러시아/민족
1. 개요
한국에서는 러시아가 다민족국가라기보다는 슬라브계 민족국가라는 인식이 강한 편인데, 기본적으로 러시아는 땅이 넓고 미국 못지않은 다민족국가이다. 러시아 민족은 약 1억 1천만명 가량으로 러시아 전체 인구 1억 4-5천만명의 약 80%를 차지한다.
러시아에는 약 200여개의 민족이 있는데 이 중 대부분은 백인이지만 아시아로 확장한 나라이므로 황인종 계열 소수민족도 더러 존재한다.[1] 러시아의 황인은 주로 몽골인과 가까운 계열이나 북아시아의 시베리아 튀르크 계통의 민족들이다. 물론 러시아 전체에서 보았을 때 비교적 소수고 칼미크족, 사모예드족을 제외하면 거의 동부 시베리아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부랴티야 공화국의 수도인 울란우데 같은 도시로 가면 길거리에 백인보다 황인이 더 많다.
혈통상 슬라브계 백인[2] , 게르만계 백인[3] , 라틴계 백인[4] , 흑해 그리스인, 튀르크계 백인[5] , 이란계 백인[6] , 우랄계 백인[7] , 발트계 백인[8] , 인도아리아인[9] , 튀르크계 황인[10] , 튀르크계 황백혼혈[11] , 캅카스 지역 민족들[12] , 퉁구스계 황인[14] , 몽골계 황인[15] 및 그 외 한민족[16] , 중국계 황인[17] , 유대인[18] , 극동의 축치캄차카어족[19] , 이누이트, 러시아 흑인 등 기타 계통 민족들이 있다. 총 합치면 185개 이상의 민족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2. 주요 민족 집단
오늘날 러시아 연방에는 소련 해체 이후에도 여전히 160여 가지의 서로 다른 민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2010년 통계 기준 러시아 인구의 80.9%는 러시아인이라고 한다. 그 외에 일시적으로 체류하거나 노동 비자 등으로 체류한 사람들(주로 중앙아시아 5개국이나 우크라이나,벨라루스 국적 소지자들) 인구는 4.1%에 달한다.
러시아인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소수민족 집단으로는 타타르인 3.77%, 우크라이나인 1.4%,[20] 바시키르인 1.15%, 추바시인 1.05%, 체첸인 1.04%[21] , 아르메니아인 0.86%이 있다.
3. 분류
2010년 통계 기준 러시아 연방 내 총 인구는 142,856,536명이었으며 이 중 인도유럽어족에 해당하는 인구는 116,443,421명으로 84.86%에 달한다.
3.1. 발트-슬라브계
3.1.1. 슬라브계
슬라브족에 속하는 인구는 113,545,521명으로 82.74%에 달하며 다시 동슬라브족에 속하는 인구는 113,466,552명 82.68%, 서슬라브족에 속하는 인구는 49,347명 0.03%, 남슬라브족에 속하는 인구는 29,622명 0.02%에 달한다.
3.1.2. 발트계
슬라브족과 근연 관계인 발트족에속하는 인구는 50,356명, 0.04%이다. 근현대 기간동안 라트비아인 수십만여 명이 러시아로 이주하였는데 이들 상당수는 러시아인과 독일계 러시아인 사이에 끼인 어정쩡한 입지 때문에 다른 민족과 동화되어 소수만 남아있다.
3.2. 튀르크계
튀르크계 인구는 12,006,361명으로 러시아 연방 전체 인구의 8.75%에 달한다. 북서튀르크어족 킵차크어파에 속하는 인구는 8,596,762명으로 6.26%에 달하며 오구르어파에 속하는 인구는 추바시인 한 가지 밖에 없지만 추바시인이 인구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관계로 1,435,872명 1.05%에 달하며[22] , 북동튀르크 시베리아어파 속하는 인구는 916,641명 0.67%, 남서튀르크 오구즈어파에 속하는 인구는 0.56%, 남동튀르크 카를루크어파에 속하는 인구는 293,558명으로 0.21%에 달한다.
3.3. 북캅카스계
북캅카스어족에 속하는 인구는 5,194,015명 3.78%에 달한다. 이 중 북동캅카스어파 민족에 속하는 인구는 4,262,817명 3.11%에 해당하며, 북서캅카스어파(해당 우파에 속하는 민족들은 압하스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체르케스인 민족집단 하나로도 분류 가능하다.) 민족에 속하는 인구는 773,317명 0.56%에 달한다.
3.4. 우랄계
우랄어족에 속하는 민족들로 원래는 황인종 형질이 강했었으나 슬라브족 및 발트어족과의 장기간의 통혼 과정에서 백인 형질이 우세해졌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일반적인 러시아인, 벨라루스인 외양에 황인 형질이 남아있는 것은 주로 유럽 북부의 우랄계와의 장기간의 혼혈에 따른 결과이다. 우랄어족에 속하는 인구는 2,371,398명으로 러시아 인구의 1.73%에 달한다. 발트핀어군에 속하는 인구는 105,223명 0.06%, 페름어군에 속하는 인구는 877,191명 0.64%, 사모예드족에 속하는 인구는 49,378명 0.04%에 달한다.
3.5. 고려인(한국계)
스탈린 시절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당했던 고려인들이 러시아 연방에 재정착한 경우도 있고, 사할린 한인처럼 일제시대 강제 노역으로 끌려왔다가 일제 패망 이후 고향으로 못 돌아가고 사할린에 살던 경우도 있다. 중국 둥베이 3성에서 연해주로 온 2만여명의 조선족들도 있으며, 이들은 고려인 또는 러시아인, 러시아 극동 남부의 일부 퉁구스계 소수민족들에 동화되거나 중국계 러시아인으로 분류되거나 타즈인이 된 사람들도 있다.
3.6. 아르메니아계
근세까지는 러시아에 많이 거주하던 민족이 아니었으나 19세기 러시아 제국이 오늘날의 아르메니아 일대를 이란의 카자르 왕조로부터 해방[27] 시킨 것을 아르메니아인 상당수가 러시아 제국으로 이주하면서 인구 비중이 늘었다. 소련 해체 이후 아르메니아가 분리된 이후에도 여전히 아르메니아인 1,184,435명이 러시아 연방에 거주하며 러시아 연방 총 인구의 0.86%에 해당한다. 아나톨리아 북부에서 이슬람교로 개종한 아르메니아인 무슬림 인구(헴신인) 인구 일부가 러시아 제국이나 소련으로 이주하기도 했는데, 소련에서는 이들을 의심해서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시켰고, 이후 헴신인들이 아르메니아로 돌아가면 종교 문제로 충돌할 것을 우려하여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에 정착시켰다.
3.7. 이란계
이란계 러시아인들중에서 이란 이슬람 공화국 사람은 소수이고, 대부분 캅카스 지역의 터줏대감 오세트인이다. 인구 수는 806,953명, 러시아 연방 총 인구의 0.59%를 차지한다. 특이사항으로 이슬람 근본주의의 박해를 피해 러시아로 이주한 야지디교도들이 많은 편이다. 이란의 조로아스터교도들이 이란과 사이가 나쁜 미국으로는 이민을 못가는 대신 차선책으로 러시아로 이주하여 아예 눌러살고 안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3.8. 루마니아계
몰도바인과 루마니아인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수준으로 사실상 서로 같은 민족이나 다름없다. 오히려 독일-오스트리아 같은 경우보다 서로 같은 민족이라는 동질감이 더 강하지만 오늘날 몰도바 국내 사정이 엉망진창이라 서로 통일을 생각할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주로 소련 구성국 중 하나였던 몰도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서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건너왔거나, 아니면 소련 해체 이후 몰도바 경제가 개판 막장이 되면서 그나마 상황이 조금 더 나은 러시아로 이주한 경우이다. 몰도바계 러시아인 중 우리에게 친숙한 사람으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열연했던 일리아나 구츠가 있다.
3.9. 게르만계
근대 러시아 제국에서는 독빠 예카테리나 대제의 지원에 힘입어 독일계 러시아인 인구가 러시아 제국 각 분야에서 맹활약했으나, 러시아 제국 내 반독감정을 거스를 수는 없었고, 19세기부터 독일인들이 누리던 특혜가 슬슬 취소되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1차대전, '''2차대전''' 당시 독일과 계속된 전쟁으로 반독감정이 극악으로 치닫게 되면서 많은 독일인들이 결국 아메리카 대륙[29] 으로 이주하였다. 미국으로 이주하지 못하고 남아있던 독일계 러시아인 상당수는 소련 해체 이후 독일에 재정착하였다. 러시아 제국의 독일인들 중 루터교회 신도들은 주로 상공업에, 재침례파는 주로 농업에 종사하는 편이었다.
독일계 러시아인 외에도 게르만 계열인 콜라 노르웨이인 등등이 소수 존재하며, 이 외에도 러시아 혁명 이전에는 서유럽이나 북유럽에서 사업이나 귀족들의 영어 강사 혹은 선교 차 러시아에 왔던 개신교 신도들도 꽤 있었다. 물론 해당 인구 상당수는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대다수 도망가버리고, 오늘날 기준으로는 러시아인과 국제결혼하거나 사업차 귀화한 서유럽/북유럽인들도 꽤 있다고 한다.
정말 극소수지만 러시아에 온 뉴질랜드인, 미국인들도 있으며, 미국인들 중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에도 소수의 미국인들이 거주하는 편이라고 한다. 2010년 기준 러시아에 귀화하거나 이중 국적을 가지고 거주하는 미국인 인구는 1,572명으로 상당수는 러시아계 미국인들이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로 재이주한 경우이다. 이들은 영어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2010년 통계 기준 게르만계로 분류되었다.
3.10. 유대계
러시아 제국이 폴란드 분할 과정에서 유대인 인구가 밀집해 있던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중부를 획득하면서, 한 때 러시아는 세계에서 유대인들이 가장 많은 나라가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러시아는 유대인들이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에 들어오는 것을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경우와 다르게 농촌의 반유대주의 폭동을 방치하는 정책을 취했다.
그 결과 러시아에 거주하던 유대인들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사이에 미국, 캐나다 등으로 대거 이주하였고, 일부 남아있던 유대인 인구마저 1970년대부터는 소련에서 유대인 이민을 허용한 이후 이스라엘로 대거 이민하면서 오늘날에는 과거에 비해 극소수 수준으로 남아있다. 유대인 자치주의 유대인 인구가 전체 주 인구의 1% 미만인 수준이다.
오늘날 러시아에 거주하는 유대인 인구는 156,801명으로 거의 다 아슈케나짐이며 러시아 연방 전체 인구의 0.11%에 해당한다. 유대계 소수 민족으로 산악 유대인 762명, 카라임 유대인 205명, 크림차크인 90명, 조지아 유대인 78명, 부하라 유대인 32명이 거주한다고 한다.
3.11. 몽골계
총 인구 651,355명으로 러시아 총 인구 0.47%에 해당한다.
3.12. 조지아계
카르트벨리어족 언어를 사용하는 여러 민족들로 구성된 조지아인이다. 조지아인이라고 하나로 묶어놨지만 조지아 역시 인구 구성이 대단히 복잡하고 캅카스 산악지대 특성상 지역마다 주민들의 문화나 외모가 달라진다.
위대한 러시아인 투표에서 3위로 랭크된 이오시프 스탈린이 조지아계이다.
3.13. 그리스계
아나톨리아 반도 동북부와 조지아 일대, 크림반도 등지에 거주하던 고대 그리스인들의 후손들이다. 러시아에서는 고대 스키타이인이들이 고대 그리스인들과 교역한 일과 키예프 루스가 동로마 제국과 교류한 바의 상징성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이들을 비교적 괜찮게 대우한 편이었다. 그럼에도 1차대전 와중에 러시아 상황이 혼란해지고 결국 러시아 혁명이 터지면서 상당수의 그리스인들이 그리스로 이주하여 인구가 감소하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잔존한 우룸인들 같은 경우는 러시아인/우크라이나인들과 종파도 똑같겠다 러시아인/우크라이나인으로 완전히 동화되기도 했다.
동로마 제국 멸망 후 그리스인들이 러시아로 망명했고 오스만 제국 시대에도 러시아로 이주가 이어졌다. 주로 캅카스로 이주한 흑해 그리스인들과 별개로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등으로 이주한 그리스인들도 있었다. 러시아로 이주한 그리스인들은 그리스 독립운동에 참가하기도 했는데 러시아 제국의 외무장관이었다가 그리스 초대 대통령이 된 요안니스 카포디스트리아스, 러시아군에 입대한 알렉산드로스 입실란티스 등이 있다.
3.14. 퉁구스계
주로 러시아 극동과 북아시아, 연해주와 하바로프스크, 아무르 강 일대와 오호츠크 해 연안에 거주한다. 거주하는 지역의 분포 범위는 넓은 편이나 민족들은 많지 않으며, 대부분 사어 위기에 처해 있다.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에는 과거에 에벤키족 자치구가 있었기에 에벤키족들이 꽤 거주하는 편이다. 총 인구는 77,894명으로 러시아 연방 인구 0.06%에 해당한다. 여담으로 러시아에 거주하는 만주족 인구가 15명으로 나왔는데, 러시아 정부에서 퉁구스족으로 분류하지 않고 미식별 민족으로 분류하였다.
3.15. 고시베리아계
37,461명으로 러시아 연방 인구의 0.03%에 해당한다. 이 중 축치캄차카어족에 속하는 민족은 29,987명에 달한다.
3.16. 인도아리아계
인도 등 남아시아 문화권 지역에서 이주해 온 러시아 국적의 민족들이며, 드물게 소수로서 파키스탄인, 벵골계 또는 방글라데시인들도 있다. 러시아 국적의 방글라데시인으로서는 리듬체조 선수인 마르가리타 마문이 대표적이다.
3.17. 아랍계, 아시리아계
러시아도 엄연히 난민을 수용하는 국가로 팔레스타인, 시리아, 이라크 등에서 이주한 아랍계 기독교인인 아시리아인(물론 당사자 아시리아인들은 모어로 아랍어를 사용하지만 자신들이 아랍계라고 불리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인구도 11,084명에 달한다. 상술한 야지디교도들과 비슷한 경우이다. 아랍계 기독교인 외에도 무슬림 아랍인들도 2010년 기준 9,583명에 달하는 캅카스에서 무역하던 아랍인이나 중앙아시아에서 장사하던 부하라 아랍인들의 후손도 일부 있고, 현대에 난민 혹은 사업차 귀화한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소수의 북아프리카 출신의 아랍인들도 있으며, 베르베르계와 혼혈되거나 아랍에 동화된 베르베르계 거주 지역 출신의 아랍인들도 있다고 한다. 다만 베르베르인들은 정말 적으며, 북아프리카 또는 베르베르 출신의 아랍인들은 많지 않은 편이다. 소련 시절에는 아랍권 내 사회주의 국가인 남예멘이나 대리비아 아랍 사회주의 인민 자마히리야국에서 이주해온 아랍인이 생겨나기도 했다.
3.18. 중국계
공식적으로는 중국계 러시아인 인구는 30,868명, 0.02%로 나온다. 물론 실제 러시아에서 사업하거나 체류하는 인원은 이보다는 많다. 이 외에도 후이족 계열의 둥간족 인구 1,651명, 중국인 남성과 퉁구스인 여성의 혼혈 민족 타즈인 274명이 있다. 타즈인의 기원은 스탈린이 연해주 내 거주하는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을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시키는 과정에서, 일부 중국인들이 자신들은 연해주 내 소수민족들과 결혼하고 애를 낳았으므로 더 이상 중국인이 아니라 연해주의 소수민족이라고 우겨서 강제 이주를 모면한 사람들과 그 후손들이라고 한다.출처
3.19. 러시아 흑인
러시아 흑인 관련하여 공식적인 통계는 없는데, 인도계 러시아인의 경우와 다르게 농담이 아니고 남자가 씨만 뿌리고 잠적한 경우가 많아서(해당 문서 참조) 자가응답 같은 방식으로 통계를 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 일단 참조할 수 있는 통계 자료로 러시아에 귀화한 쿠바인 600여 명 상당수가 흑인이라고 한다. 물론 다 거시기한 경우만 있는 건 아니고 '''러시아의 시성 푸쉬킨이 아프리카계 러시아인 후손으로 유명하다.'''
3.20. 이누이트계
시베리아 동부 언저리 부근에 소수의 유픽 인구 (1,738명)와 알류트 인구 (482명)이 거주한다,
3.21. 미식별민족
다게스탄 공화국 거주 인구 중 21,462명, 0.02%가 미식별민족으로 분류되었다. 튀르크계 인구 중 124명 역시 미식별민족에 속한 것으로 분류되었다.
그 외 2010년 기준 공식적으로 미분류되었지만 통계상에 반영된 민족 그룹으로는 키스트인(조지아에 거주하는 체첸계 소수 부족) 707명, 아이누 109명, 만주족[31] 15명, 다우르족 14명[32] , 시버족 1명(...) 등이 나왔다.
그리고 러시아도 엄연히 난민을 받는 나라인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나 동남아에서 러시아로 이주한 난민들의 경우 일일히 출신민족/부족을 다 조사해서 따질 수도 없는 노릇이고 러시아랑 역사적 접점이 없는 나라 출신들에 경우 대충 국적별로 분류된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에서 공산주의 성향을 가진 일부 일본인들이 소련 시절 러시아로 이민을 오기도 했다. 그 외에도 일부 쿠바인들과 베트남인들도 소련 시절 이주해오기도 했다.
그 외 미식별민족으로는 러시아 흑인 중 오스트랄로이드 혈통의 러시아 흑인들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동남아시아에서 온 네그리토계 이주민이다.
4. 비교
1898년부터 1905년까지 장장 7년여 간 이루어진 러시아 제국의 인구는 다음과 같았다. 다만 당시에는 아직 현대와 같은 공교육에 의한 민족 정체성 확립이 나타나기 전이었으므로, 당시 민족 구분은 주로 언어와 종교에 의해 이루어졌다.
당시 인구 조사는 오늘날의 러시아 연방 뿐만 아니라 구소련 구성국 15개국에 해당하는 지역 + 폴란드 동부 일대 + 핀란드까지 합산한 것으로 이 때문에 해당 인구 통계는 러시아인 인구 비중이 훨씬 더 적은 편이다.
[1] 대표적으로 러시아 혁명을 일으킨 블라디미르 레닌이 황인 혼혈이다.[2]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 벨라루스인, 불가리아인, 폴란드인 등[3] 독일계 러시아인, 콜라 노르웨이인, 우랄 스웨덴인 등[4] 대부분 몰도바인이지만 루마니아 본토계 이주민도 소수나마 존재한다.[5] 볼가 타타르인, 바시키르인, 립카 타타르인, 쿠미크인, 추바시인, 카라차이인, 발카르인, 아제르바이잔인, 크림 타타르인, 터키인(메스케티 튀르크인 포함), 가가우즈인 등[6] 오세트인, 타지크인, 쿠르드인(주로 야지디) 등[7] 에스토니아인, 카렐인, 핀인, 마리인, 사미인, 코미인, 모르드바인, 우드무르트인, 마자르족(헝가리인), 이조레츠인, 보디인 등[8] 라트비아인, 리투아니아인[9] 인도계 러시아인, 집시 등[10] 카자흐족, 키르기스인, 야쿠트인, 투바인, 하카스인, 돌간인 등[11] 우즈베크인, 튀르크멘인, 위구르인, 노가이인, 시베리아 타타르인 등[12] 조지아인, 아르메니아인, 체르케스인, 체첸인, 다르긴인, 레즈긴인, 아바르인[13] 다른 퉁구스인들과 생활 양식이 완전 달라져서 러시아 내에서는 미식별민족으로 분류[14] 에벤키족, 나나이족, 우데게족, 울치족, 오로치족, [13] 등[15] 칼미크인, 부랴트인, 할하인(냉전 시절 몽골 인민 공화국에서 이주해온 이들), 차하르인(냉전 시절 중국에서 이주해온 이들) 다우르족 등[16] 고려인, 사할린 한인[17] 중국계 러시아인, 둥간족, 타즈인[18] 아슈케나짐, 부하라 유대인, 산악 유대인, 카라임 유대인[19] 축치인, 코랴크인, 이텔멘족 등.[20] 소련 해체 이전에는 러시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내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인구가 우크라이나인이었으나 이후 우크라이나인들이 대거 우크라이나로 이주하면서 비율이 감소하였다.[21] 인구시인을 체첸인으로 합산할 경우 비율이 더 높아진다[22] 중세 불가르 칸국의 불가르족들도 오구르어파에 속하는 언어를 사용하였으나 오늘날 불가리아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이주 이후 슬라브인들에게 동화되었다.[23] 크림 타타르인만 제외하고 볼가 타타르인(+ 아스트라한 타타르, 미샤리 타타르,), 크랴셴, 시베리아 타타르 포함[24] 당시 크림반도 합병 이전[25] 조지아와 터키 국경 사이에 거주하던 터키인[26] 우드무르트인 중 이슬람을 믿는 그룹[27] 카자르 왕조 시절에는 아르메니아인에 대한 납치가 횡행해서 아르메니아인 인구가 대부분 오스만 제국으로 도피하였다. 오스만 제국 역시 초반에는 아르메니아인들에게 잘 해줬을지는 몰라도 나중에는 엄청난 짓을 저지르는데...[28] 야지디교도 제외[29]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등[30] 중앙아시아의 집시. 생활 양식이 집시와 흡사하지만 이슬람을 믿고, 타지크어를 사용한다.[31] 엄밀히 말하자면 퉁구스족에 속하긴 하는데, 다른 퉁구스족과는 문화와 생활방식이 너무 달라져서 따로 분류되었다. 어차피 러시아 내에서 퉁구스계 민족들에 대한 처우가 좋은 게 아니므로 퉁구스계로 분류 안 되었다고 손해보는 것도 아니고...[32] 엄밀히 말하자면 연해주와 시베리아 일대에 거주하는 긴타무로바 성을 쓰는 사람들은 근세 러시아로 귀화한 다우르족 후손들이긴 하다. 몽골계 민족 중 하나이며 거란족의 후손으로도 유명하다.[33] 언어를 기준으로 분류함[34] 편의상 몽골계 칼미크인 등 포함[35] 통계 원문에는 모어가 이디시어인 경우[36] 사모기티아인은 별도로 통계냄[37] 우룸인[38] 베사라비아 일대에 이주한 불가리아인 난민 후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