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의 기묘한 모험/비판
1. 개요
일본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비판에 대해 수록한 문서.
2. 비판
연재 초반 당시엔 우락부락한 근육질을 강조하는 극화체 때문에 북두의 권을 따라하는 양산형 만화로 취급받았었다. 그림체 문제는 4부에서 죠죠 시리즈만의 그림체를 찾으면서 해결되었지만 그 후부터 고어함과 떨어지는 가독성, 설정충돌 등으로 비판을 받았다. 8부 현재 가독성은 향상 중이지만 이번에는 차츰 떨어지는 연재 속도[1] 가 주된 비판 요소가 되어가는 중.
만화 자체의 분위기, 장르 등이 시리즈가 바뀔 때마다 계속 변화하기에 특정한 부에만 적용되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
2.1. 설정
2.1.1. 특정 캐릭터의 비중 편중 및 공기화
3부, 5부에서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로 보통 만화에서 다수의 캐릭터가 나올 경우, 비중의 차이가 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너무 비중이 편중되지도 않고 반대로 비중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는 이런 경우가 꽤 자주 보인다.
대표적인 예로 브루노 부차라티에 비해 활약이나 비중이 적어 페이크 주인공 소리를 듣다가 최종전 때 역대급 사기 스탠드인 G.E.R.을 각성해 무적이나 다름없는 디아볼로를 발라버린 죠르노 죠바나와 각종 운과 우연[2] 으로 메이드 인 헤븐을 각성해 단 한 명을 제외하고 6부 주인공 파티 전원을 전부 쓰러뜨린 엔리코 푸치 등 일부 주인공과 최종보스 보정이 심하다.
2.1.1.1. 캐릭터의 활약상
리사리사나 무함마드 압둘, 그리고 판나코타 푸고처럼 상당한 실력자라는 설정이 있거나 하면서 제법 중요한 인물처럼 등장해서는 이래저래 비중도 적고 능력에 비해 쉽게 리타이어당하는 캐릭터도 존재한다. 그나마 압둘은 혼자서 인지도가 높던 장 피에르 폴나레프를 이기거나 폴나레프, 죠셉와 함께 카메오와 머라이어를 쓰러뜨리고 죽을 때까지도 이기와 폴을 살리기 위해 희생하며 죽는 등 어느 정도 활약상이 있지만 리사리사는 그냥 흡혈귀인 와이어드 벡을 쓰러뜨린 것 말고는 크게 강하다 할 만한 활약상이 없다.
5부의 판나코타 푸고는 '''딱 한 번''' 활약한 이후 팀에서 빠져 두 번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이는 5부 주인공 팀이 다소 편중되긴 했어도 그럭저럭 저마다의 역할을 다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조금 심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그렇지 않아도 활용하기 까다롭게 강한 능력이 죠르노의 '바이러스 항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설정 때문에 패널티도 사라져서 더욱 다루기가 어려워졌고, 작가가 밝힌 바대로 후반 스토리가 변경되어 등장할 기회가 없어졌기 때문. [3] 푸고의 경우 다혈질이라는 성격적인 단점을 극대화시켰더라면 비중이 줄어드는 대참사를 겪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아라키 작가는 강력한 능력을 지닌 등장인물에게 스탠드 외적인 페널티를 주는 방향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경향이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4부의 니지무라 오쿠야스가 있다. 오쿠야스는 스탠드가 강력하지만 나쁜 머리 때문에 제대로 활약하지 못한다는 설정으로 주인공 일행에 원사이드하게 유리한 전개 없이 비중을 제법 가지고 활약할 수 있었다. 뭔가 큰 역할을 하는 것처럼 나와서 실속은 없다.이와 비슷하게 보스가 판나코타의 역린을 건드려서 분노하게 한다음 방심하게 해서 처리하게 하는것은 어떻냐 라는얘기도 있다.
6부에서도 에르메스 코스텔로의 경우 주인공의 파트너 역할이고, 스탠드가 높은 스탯과 강한 능력을 가졌음에도 활약상이 저조하다. 이 점은 바로 이전 부와 다음 부의 파트너인 부차라티와 자이로가 준 주인공급의 비중을 가진 것 때문에 더 비교된다. 코스텔로는 2부의 파트너 시저 체펠리와 비교해 봐도 존재감이 떨어진다. 시저는 기둥 속 사내들을 상대로 싸워 이기거나 적을 죽이지는 못했지만, 주인공인 죠셉과의 친목 관계가 작중에서 지속적으로 묘사되었고 결정적으로 작품의 주제의식인 인간 찬가를 반영하는 최후 때문에 존재감이 있다. 반면 에르메스의 경우는 친목을 다지는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았고 사망 장면도 지나가듯이 묘사되었다.
2.1.2. 잦은 설정변경 및 설정충돌
죠죠의 대표적인 문제중 하나이다. 5부에서는 대표적으로 '''주인공의 능력에 대한 설정이 계속 변한다.'''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능력은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하는 것이며, 이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생물을 공격하면 공격한 사람에게 데미지가 반사된다.'와 '생물에게 이 능력을 쓸 경우 의식만이 폭주해버린다.'라는 설정은 분명하게 언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잠시 나온 후 사라져버린다.''' 뭐 굳이 따져보면 후자는 '저럴만한 상황이 안 나왔거나 연출을 생략했다'라고 할 수는 있고 전자는 설정상 스탠드는 '성장'하는 존재니 능력이 강화되기도 하지만 기존의 능력이 변경될수도 있다고 설명할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팬들의 해석일 뿐 작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설정은 아니다.[4]
또한 디아볼로의 능력인 킹 크림슨은 삭제된 시간동안 타인에게 간섭할 수 없다는 설정이 있다고 하면서 처음 능력을 쓰는 순간에는 트리쉬 우나의 손목을 잘라서 납치해갔고, 최종전에서도 나란챠를 철창에 꽂아놓았다. 또한 실버 채리엇 레퀴엠에 의해 영혼이 바뀌었을 때에도 부차라티의 몸에 들어간 도피오가 사망했을 당시에는 변화가 없었다가 죠르노 몸에 들어간 나란챠가 사망했을 때는 죠르노가 다시 본인의 몸으로 돌아왔고, 이는 S.C.R이 사라진 후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었다.[5][6]
6부에서 나르시소 아나수이의 '''성별 설정 변경'''은 그야말로 전설의 레전드(...). 죠죠의 팬들조차도 종종 이상하다고 언급하는 설정 변경이다.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6부의 결말도 원래는 이런 결말이 아니었지만 작가가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다며 급하게 바꾼것이라고 하는데, 이건 설정변경이 아니니 제외.
7부도 상당히 설정 문제가 심하다. 샌드맨의 경우 스틸 볼 런 1권에서 분명 모래를 조종하는 능력이 묘사되었고, 명칭 또한 '모래사나이' 등으로 불리었는데, 중반에 가서는 사실 본명이 사운드맨이며 소리를 조종하는 능력을 지녔다는 식으로 갑작스레 설정이 바뀐다. 초반에 비해 비중이 눈에 띄게 사라지는 건 덤.[7]
또한 스토리상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 죠니 죠스타의 아버지에 대한 묘사도 문제가 있는데, 처음 등장시에는 죠니를 보고 승마의 천재라고 부르는등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나중에 나오는 과거 회상에서는 오히려 죠니를 쓸모없는 자식으로 여기고 죠니의 우승에도 관심이 없는 것으로 묘사되는 등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디에고 브란도 또한 처음엔 죠니를 모르는 듯한 뉘앙스의 대사를 했지만 나중에는 죠니와 오랫동안 라이벌로 경쟁해왔음이 밝혀진다. 시빌 워 전에선 아예 '''디에고 브란도한테 져서 부숴버렸다는 2등 트로피'''까지 나온다.
그리고 성인의 유해를 지니면 스탠드 능력을 얻지만 유해가 몸에서 분리되면 스탠드 능력을 상실하는데, 후에 죠니가 시빌 워전에서 터스크 Act.3를 각성했을 때는 유해가 몸에서 완전히 분리되었는데도 스탠드가 유지됐기에 가능했던 것이었고 후에 디에고도 유해가 없어도 스케어리 몬스터즈를 계속 쓰는 등 제대로 된 설명이 없다.
8부에서도 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히가시카타 죠스케의 스탠드 소프트&웨트는 등장해서 한동안은 비눗방울로 사물의 물리적인 특성을 빼앗을 수 있다고 나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 능력은 안 쓰이고 그냥 비눗방울로만 사용되고 있다. 굳이 뺏는 능력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해도 초반처럼 적의 시력이나 다른 감각, 혹은 수분 등 적이 누구든 충분히 유효타를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안쓰인다.[8]
2.1.3. 관련없고 변경되는 묘사들
특히 심한 것이 '''능력의 편린으로 보이던 기묘한 현상이 실제 능력과 영 동떨어진 경우.''' 죠죠에서 상당히 많이 나오는 장면인데, 비가 돔 형태로 피해갔다고 하는데 실제 능력은 거울 속을 드나드는 것이었던 J. 가일,[9] 침대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몸뚱이었고 자기 손가락을 씹어먹었는데 멀쩡한 것처럼 보이더니만 정작 능력은 그림자랑 관계된 자동추적형 스탠드일 뿐이었던 폴포, 땅이나 의자에 뭔가 악마의 손바닥같은 자국같은 걸 남기더니 정작 나타난 스탠드는 물체를 부드럽게 하는 능력인 트리시 우나 등등... 이것들은 사실상 설정 변경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아니면 그냥 딱히 정해놓진 않고 연출에만 신경 쓴 것이거나...
외형 변경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특히 '''아나수이 효과'''와 '''대통령'''의 역변은 레전드급.[10] 그 외로 푸 파이터즈가 '에트로'의 몸에 들어간 뒤에 성형이라도 했는지 짭눈이었던 눈이 커져 외모가 상향되었고 그 이전에 부차라티도 처음 등장시에는 외모가 지금 같지가 않았다. 사람이 정신력이라든가 신념 등이 강하면 외모가 상향되는 것이 죠죠 세계관인지.. 이기도 첫등장때 사팔뜨기에 못생긴 개였지만 점점 외모가 버프되다 펫 숍전에서는 정점을 찍는다.
2.1.4. 너무 난해한 스탠드 능력
스탠드는 본래 급조된 설정인지라[11] 처음 3부는 초능력을 의인화시키고, 4부에서는 그 초능력을 다양화시키고, 5부에서는 점차 발동조건이나 능력이 세분화시키는 식으로 변화를 거쳐왔는데, 5부 후반에 들어서는 점차 스탠드의 능력이 어려워지고 있다. 스탠드 유저가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스탠드 능력을 이용한 트릭을 보여주는 것에 공포물을 오마주한 극적인 연출과 '''설정 변경'''이 맞물리면서 처음에 보인 능력과는 전혀 엉뚱한 능력을 보이는지라 난해함은 배가 된다.
이게 부각된게 6부. 6부는 능력은 다양하지만 하나의 스탠드에 전혀 상관 없는 능력들이 조합되어 있어서 복잡하기만 하고 기억에는 잘 남지 않는데다 작중에서 쓸모없다고 평가받는 능력[12] 도 수두룩하다. 일순 후의 세계로 넘어간 7부부터는 그나마 능력이 심플해졌지만, 8부에서는 다시 복잡한 능력이 생기는 일이 많아졌다. 그래도 6부에 비하면 깔끔한 편.
- 바이츠 더 더스트 - 일단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일정 조건하에 사람을 폭사시키고 시간을 루프시키는 능력이지만, 발동조건이 복잡하고, 루프나 활용방법도 복잡해서 나무위키에서 킹 크림슨과 함께 문서 수정이 잦은 스탠드였다.
- 골드 익스피리언스 - 능력은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 한마디로 설명된다.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 만으로 여러 바리에이션이 가능하지만 이 과정에서 초반에 보여준 능력(데미지 반사, 의식 폭주)은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그냥 묻혀졌다.
- 베이비 페이스 - 스탠드 자체만으로는 공격을 못하고 따로 숙주에 아기 스탠드를 기생시킨 뒤, 성장시켜서 대신 싸우게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 키스 - 간단히 설명하면 붙인 대상을 두개로 증식시키는 스티커를 만들어내는 스탠드. 하지만 단순히 증식시키는건 아니고, 스티커를 떼어내면 늘어났던 물체가 다시 하나로 합쳐지는데, 그냥 저절로 합쳐지는게 아니라 합쳐지는 속도 때문에 서로 부딪히면서 파손된다는 자잘한 디메리트가 있다.
- 다이버 다운 - 원하는 대상에 무엇이든 잠행시키는 능력. 단순히 물체를 집어넣는 것 뿐만 아니라 에너지 같은 것도 집어넣을 수 있는데, 가령 벽 같은데에 주먹질을 하면 그 에너지가 벽에 잠행되며, 필요할때에 벽에 잠행시킨 에너지를 방출시키는 식으로 공격이 가능하다. 직접 봐도 이해할 수 없는 6부에서 그나마 이해할 수 있는 스탠드 중 하나.
- 드래곤즈 드림 - 초반에는 사람을 땅에서 익사시키는 행동을 보였지만, 정작 능력은 풍수지리를 다루는 능력. 본체인 켄조가 이 스탠드가 가리키는 길(吉)의 방향대로 공격하면 반드시 적중한다는 특성을 이용한 것 뿐이었다.
- 언더 월드 - 굳이 땅을 파는 행위로 기록을 재현시킨다는 번거로운 능력. 가령 사고가 난 곳의 땅을 파면 그 사고가 또 한번 일어난다.
- 펀 펀 펀 - 상대의 손과 발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지만, 발동 조건이 본체가 상대의 위에 위치한 상태에서 상대의 손발에 피로 표식을 내야 한다.
- 쇼트 키 No.1 & 쇼트 키 No.2 - 형제가 이름이 비슷한 능력을 쓰지만 두 능력은 다르다. No.1은 본체의 오른손 일부가 바위로 되어있는데 왼손에 닿은 물체를 오른손의 바위로 순간이동시키는 능력이고, No.2는 축구공 안에 독가스 형태로 숨어있는 스탠드다. 이름만 비슷하지 전혀 연관성이 없다.
2.1.4.1. 뜬금없는 서브 능력
가끔은 스탠드의 능력에 전혀 관련없거나 스토리를 전개를 위해 억지로 만든거 같은 서브 능력들이 많이 보인다.
- 킹 크림슨 - 스탠드 하나에 시간삭제, 미래예지 등 각종 능력이 몰빵되어 있는데, 능력 한번 쓸때마다 본체가 자기 능력에 대해 이런저런 수식어를 붙여대서 정신조작계인지 시간조작계인지 분간이 안 간다.
- 실버 채리엇 레퀴엠 - 이쪽은 스탠드가 폭주해서 능력이 제어가 안된다는 설정이 있긴 하지만, 첫등장했을때는 주변의 모든 생물을 잠재운 뒤 영혼을 바꾸게 하거나, 스탠드 구현의 화살에 접근하는 스탠드 유저의 스탠드를 폭주시켜 막는다거나, 생물을 변이시킨다거나 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될때마다 새로운 능력을 보이는 통에 전개가 난잡해졌다. 스탠드의 약점 역시 보통 상식으로는 공략할 수 없는 방식.
- 점핑 잭 플래시 - 본체의 타액에 맞으면 무중력 상태가 되는데, 여기에 뜬금없이 스탠드의 양 손목에 원심분리기가 장착되어 있어서 물건을 날릴 수 있다는 설정이 덧붙여져 있다.
- 림프 비즈킷 - 시체에서 좀비를 만들어낸다는 심플한 능력인데 이 좀비가 투명하다. 시체는 그대로 남아있는데 그 시체가 죽기 전의 모습을 한 투명한 좀비가 날뛰는게 말이 좀비지 그냥 유령이지만(작중에서도 유령 아니냐고 묻는 장면이 있다.) 전염시킨다는 점에서 일단은 좀비라고 명시된다.
- 보헤미안 랩소디 - 창작물의 캐릭터를 실체화시키는 능력인데, 여기에 캐릭터를 본 사람의 육체와 영혼을 분리시켜 영혼은 작품 속 이야기에 집어넣고 이야기대로의 운명으로 고정시킨다는 능력이 더해져있다.
- 헤비 웨더 - 분명 날씨를 조종하는 능력에서 기반된 능력인데 뜬금없이 사람을 달팽이로 만들어낸다. 이 원리도 가관인게 우선 태양빛을 스탠드 능력으로 변화시켜 상대에게 서브리미널 효과로 정신에 최면을 걸면 그 사람은 자신이 달팽이로 변하는 환각에 빠지는 것이라고 한다.
- 본 디스 웨이 - 오토바이를 탄 괴한의 모습을 한 스탠드인데 추적대상이 '무언가를 여는 행위'를 하면 즉시 모습을 드러내 주변을 추운 겨울의 세계로 만들면서 공격한다.
2.2. 전개
2.2.1. 개연성 떨어지는 전개
사실상 모든 부에서 나타나는 문제이나, 특히 2부에서 문제가 심했다. 스토리 전개가 작위적인 부분이 많고, 작품의 설정 및 전개가 극적인 장면을 위해 다분히 억지로 짜맞춰진다.
각 장면들을 따로 떼어놓고 보면 한 장면 한 장면이 시각적 임팩트가 강렬해서 명장면처럼 느껴지지만, 정작 연결시켜서 읽어보거나 조금만 설정을 참고해서 보면 개연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걸 알 수 있다. 특히, 다소 엉뚱해 보이는 전개가 갑자기 나올 때가 많아서 다른 작품이었으면 '설정구멍 아니냐'라고 까였을 법한 것이 수두룩하다. 죠죠러들은 이미 포기해서(...) 그냥 죠죠 특유의 기묘함으로 봐주고 넘어갈 정도다. 애초에 죠죠의 특징은 스토리의 개연성을 포기하는 대신 최대한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는데 목적을 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잘 생각해보면 순간의 임팩트를 주기 위해 일부러 설정을 파괴하거나 개연성을 떨어뜨리는 기법은 흔히 유데 매직이라 불리며 유데타마고, 모토미야 히로시, 쿠루마다 마사미, 하라 테츠오 등 많은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13]
죠죠의 기묘한 모험 연재 초기에는 설정오류에 대한 인식이 지금처럼 심하게 나쁘지는 않아서 소위 유데 매직에 대한 독자들의 거부감도 적거나 없다시피 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독자들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설정오류에 관대하지 않은 독자들이 대다수가 되면서 현재는 바뀐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채 여전히 유데 매직을 남발하는 만화가들이 비판을 받고 있다.
2.2.1.1. 설명충
중요한 순간에 적대 캐릭터가 갑자기 설명충이 되어서 알아서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식이다. 반대로 의아한 부분이 있는데 얼렁뚱땅 넘어가는 식의 전개도 있다. 이런 일이 하도 많아서 팬들에겐 (개그 만화에서 인물들이 폭발하고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큰 상처를 입지 않는 것처럼) 재미를 위한 '만화적 허용'으로 받아들여지는 수준이다.
2.2.1.2. 어이없는 억지 전개
2부에서 주인공인 죠셉보다 여러가지로 우위에 있음에도 절대 방심하지 않던 카즈가 완전생물 각성 이후로부터 방심과 자만을 거듭하고 높은 수준의 시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죠셉의 인형 트릭에 낚이거나 IQ가 400이면서도 지능적인 플레이를 거의 보여주지 못했던 점,[14] 또 화산이 폭발할 때 카즈가 자른 죠셉의 팔이 날아와 카즈를 타격하는(...) 어이없다고도 생각할 수 있는 장면들이 나온다.
기승전야바위인 2부와 후반부에 갑작스럽게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스탠드를 출연시켜 모든 것을 해결해버린 5부와 6부의 결말 역시 비판받는다. 단 5부는 폴나레프 등장 씬부터 레퀴엠이라는 개념 자체가 중요함을 계속 강조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부차라티가 언급했던 대로 "보스의 능력을 파훼할 방법을 찾는 방법" 이 아닌 무적 치트키나 다름없는[15] G.E.R.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되는 것은 상당히 맥빠지는 엔딩이다. 엔리코 푸치의 경우에도 다소 작위적이라 느낄 요소가 많다. 다만 이 부분에서만은 변론의 여지가 있는게, 일단 5, 6부의 결말 자체는 급작스럽지만 그 와중에 떡밥 등으로 미리 예상 가능한 여지를 남겨두었기 때문. 5부 같은 경우는 중반부에 이미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떡밥을 깔았고 이를 극복할 방법은 화살 뿐이기에 이를 목표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허나 메이드 인 헤븐은 신월 전에 그냥 이루었다는 점 등으로 볼 때 거의 쉴드가 어렵다.
전개상 말이 안되거나 어색한 장면이 많다보니, TVA에선 오리지널 장면들이 꽤 많이 추가되었고 대사변경도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1부 다이어 사망 씬 등 아무리 설명을 해도 말이 안 되는 장면들[16] 은 원본 그대로 방영되었다.
2.2.2. 연출 전달의 부족함
순전히 주인공을 이기게 하기 위해 억지로 집어넣은듯 보이는 연출이 종종 등장한다. 죠죠러들은 이런 연출도 나름 죠죠만의 개성으로 여기지만, 일반 독자의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운 어거지로 보일 수 밖에 없다.
2부에서는 죠셉과 마피아와의 싸움 중에 마피아에게 죠셉이 일방적으로 맞고 있을 때 분명 죠셉의 손에 아무것도 들려 있지 않았는데, 바로 다음 컷에 죠셉이 손에 모자걸이가 들려 있고 "네가 때린 건 내가 아니야"라고 한다던가, 스트레이초가 죠셉을 공열안자경으로 공격한 것이 실은 죠셉이 아닌 거울을 공격했던 것이었고 거울에 금이 가거나 깨지지 않았던 것 등이 있다.
3부에서도 쿠죠 죠타로와 DIO의 싸움에서, 서로의 '''스탠드''' 러시 대결 도중에 갑자기 죠타로가 DIO의 옷소매에 자석을 붙여두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전에 죠타로가(혹은 스타 플래티나가) 직접 DIO의 옷을 만지거나 건드리는 부분이 전혀 없었다.
결국 TVA판에서 몇몇 장면은 개연성을 생각해서 오리지널 장면이 추가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멈춘 상태에서 움직이는 자석같은 경우는 어떻게 하기가 힘들었는지 그냥 안 나왔다.
2.2.3. 싸움 후 사라진 상처들
어쩌면 설정변경에 속하는 내용일지도 모를 정도로 자주 나오는 문제로, '''등장인물들이 부상을 입은 경우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다 나은 것처럼 보인다.''' 물론 4부나 5부처럼 팀에 강력한 힐러가 있는 경우는 그럴 수 있지만 다른 부, 심지어 저 4부랑 5부도 마찬가지로 분명 피가 엄청나게 터져나온 상처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거의 보이질 않는다. 구도상 티가 안보인 거라고 하기 힘든 장면도 많고, 얕은 상처라 티가 잘 안난다하기엔 피가 너무 많이 흘렀었다.[17] 그나마 아예 '중상 입었다는 캐릭터가 얼마 뒤에 멀쩡하게 움직인다'는 식으로 스토리 내에서 설정구멍이 일어나는 건 아니지만 보기에는 충분히 이상하다.
사실 좀 더 정확히는 대체 부상이 어느 정도로 심한건지 종잡기가 힘들다. 위에 설명한 것들 외에도 7부의 붐붐 일가 전이 많이 그렇다. 자력 때문에 철로 된 물건들이 살 속으로 파고드는 능력에 걸려서 권총 부품 등 온갖 물건들이 몸 속에 박히는데 능력에서 벗어나니 그냥 도로 튀어나오면서 상처가 얼마나 난 건지 알기 힘들다. 나중엔 혈관 속의 철분이 모여, 결국 내장이 파열될 뻔 하는 상황에 걸리고 죠니 죠스타는 아예 목의 혈관을 잡아뜯길뻔 하는데, 가까스로 진짜 위험해지기 전에 능력이 해제되었기는 하지만 대체 어느 정도 상처가 났거나 날 뻔 한건지 전달이 되질 않는다.
2.3. 작화
2.3.1. 폭력적이고 잔인한 연출
기묘하게도 유혈(피 흘리는 장면)과 고어에 대한 묘사가 매우 자세하다.
1부는 장르부터 호러물이라서 그런지 죠나단 죠스타의 친구이자 충견인 대니가 디오 브란도에게 폭행당하거나 '''쓰레기 소각장에 버러져 산채로 불타는 장면'''을 그대로 그렸다.[18] 이 장면은 제작사 측에서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는지 TVA에서는 삭제되었다.
2부의 와무우와 독일군(원작은 나치 독일군.)의 대치 때 와무우의 뿔이 독일군을 무자비하게 살해하였을 때 독일군의 피가 분수처럼 튀어나오는 장면은 내장 등의 장기자랑 묘사는 없었지만 잔인하기 그지없었다. 이밖에도 신체가 절단되거나 신체가 관통되는 장면[19] , 온갖 괴물이나 촉수의 묘사는 고어물에 익숙해진 사람이 아닌 이상 징그럽게 느껴진다. 그치만 7부 스틸 볼 런에서 디에고 브란도의 장기도 나오며 잔인한 장면이 더 많아졌다.
3부의 타워 오브 그레이가 승객들의 혀를 찢어서 글씨를 쓰거나 그레이 플라이의 이목구비와 머리가 너덜너덜해진 상태에서 죠스타 일행에게 경고하는 장면, 엔야 할멈이 DIO의 육신의 싹으로 인해 사망하는 장면, 데스 13이 개의 시체 속에서 나오며 등장하는 장면, 저지먼트가 만들어낸 가짜 셰리와 압둘이 폴나레프를 물어뜯는 장면, 게브신의 능력으로 신체가 절단되거나 익사한 스피드왜건 재단 직원들, 세트신 전 당시 태아가 되어버린 마레나 등의 모습들이 묘사되었다.
4부에서는 아에 장기자랑으로 유명한 토니오 트루사르디의 식당이 나온다. 또한 벌레먹음의 에피소드도 쥐가 사람을 녹여 육괴로 만들어넣고 냉장고에 넣어두는 생각하면 무서운 장면이 등장한다. TVA에서는 녹은 고기를 거의다 검은색 처리를 했으나 BD는 멀쩡하게 나온다. 너무나도 고어한 장면이 많아서 묻힌거지만 키라가 사람을 터뜨릴 때나 사람의 손만 짤라서 보유하고 있는 설정도 그렇게 멀쩡한 거 아니다.
5부에서도 마찬가지로, 36조각으로 잘라진 소르베나 퍼플 헤이즈의 바이러스에 녹아내린 일루조, 바퀴에 끼어서 사망한 프로슈토, 중후반부의 메탈리카나 노토리어스 B.I.G., 그린 디의 능력묘사, 초콜라타가 자신의 몸을 분리하는 장면, 후반부의 나란챠 길가의 꼬치처럼 꿰여 죽는 모습 등이 상당히 징그럽고 잔인하다.
6부에서는 유난히 잔인한 장면이 많은데, F.F의 등장과 스포츠 맥스전에서 나온 좀비들이나 간수 비바노 웨스트우드의 발톱을 뽑는 장면, 안나수이의 등장 초반에 다이버 다운을 이용한 신체개조 장면, 보헤미안 랩소디의 엄마염소의 묘사, 메이드 인 헤븐으로 인해 빠르게 날아오는 공에 얼굴이 뭉개지거나 개와 산책하던 주인의 팔이 끊어지는 장면, 죠타로의 사망 장면에 머리가 두 동강나는 장면이 그대로 나왔다. 그리고 징그러운 장면도 이에 못지 않게 많은데, 쿠죠 죠린이 배급받은 빵에서 벌레가 나온다거나, 녹색의 아기의 탄생 당시 식물이 된 죄수들의 묘사, 후반부의 언더 월드나 헤비 웨더의 능력묘사 등이 상당히 징그럽다.
그 외에도 상당히 잔인한 장면이 전 시리즈 내에서 많이 묘사되었다. 죠죠러들은 악당에게 한 치의 자비를 용하지 않는다는 권선징악적 스토리를 강조하고 악당의 무지막지한 강함과 무자비한 모습을 어필하여 전투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려는 작가의 의도로 보고 있다. 하지만 단지 이것 때문에 일부러 잔인한 장면을 넣는 것은 약간 논리에 맞지 않는다. 과도한 폭력적 요소를 넣는다고 권선징악적 요소가 부각되는 것이 아니며 심리적으로도 긴장감은 커녕 불쾌감과 혐오만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만화에 등장하는 잔인한 장면들은 뇌리에 트라우마로 남을 정도로 고어성이 짙다기보다 괴상하고 엽기적인 연출로 돋보일 때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 치명상 공격을 받을 때마다 피가 분수처럼 쏟아지며 '''우갸갹ㄱ갹겕ㄴ#@*'''같은 괴성을 내지르는 것.
작가가 잔인한 이미지를 싫어해서 오히려 과도한 출혈 장면을 그렸다는 말도 있는 걸 보면 의도된 연출일지도.[20]
요즘 시대에 죠죠를 접한 사람들 중에는 보통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헌터×헌터 등을 먼저 접해서 이런 연출을 보고도 '잔인하긴 한데 전혀 잔인하다는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다. 특히, 헌터×헌터같은 만화는 특정 장면에 따라 데포르메를 사용하는 빈도가 들쑥날쑥하며 가끔은 극화체를 이용한 입체적 연출 및 고어씬으로 정말 애들 보기에 잔인함이 적지 않은 부분이 몇몇 있다.
같은 시기에 같은 잡지에 연재된 드래곤볼에서 사지 절단, 복부 관통 등의 장면이 나와도 작가 특유의 개성 있으면서도 전연령층에게 잘 먹힐 만한 그림체 때문에 별다른 논란이 되지 않았는데 죠죠에서만 이러한 논란이 나온다는 문제를 제기한 죠죠러도 있다. 다만 드래곤볼도 인조인간 편을 보다가 심각한 분위기, 뇌수가 튀어나오는 장면 때문에 충격을 겪었다는 어린아이들도 많다.
2.3.2. 그림체와 가독성의 문제
5부 후반부터 8부 초반까지는 타 일본만화 중에서도 상당히 난잡한 가독성으로 연출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전달되기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직접보면 소년만화 중에 가장 대중적인 만화이자 가독성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꼽히는 원피스보다 심하다.
1~3부 초중반에는 가독성 이전에 80년대 왕도적 일본만화와 같이 명암의 비중이 높은 북두의 권과 비슷한 극화체로 그려졌기 때문에 가독성보다는 그림체 표절이 주요 논란거리였던 동시에 배경 구분이 힘들었다. 하지만 3부 중반부터 작가만의 그림체를 찾아가기 시작했고, 4부에 이르러서는 죠죠 특유의 스타일을 확립하여 5부 초반까지는 안정적인 컷 구도와 개성있는 그림체로 몰입감이 높았다.
그러자 5부 후반 에피소드에 해당되는 《그린 디&오아시스》전부터 기존에 지적되었던 가독성 문제가 수면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특히,직후 연재된 에피소드이자 5부의 최종장인 《진혼곡은 고요히 울려퍼지니》에서는 최종보스를 쓰러뜨리고 바로 다음 페이지에 5부 주인공 죠르노가 갑자기 파시오네 보스가 된 장면을 보여주고 엔딩을 맺는 허무한 전개까지 보여줌으로서 논란의 정점을 찍었다.
6부부터는 가독성은 둘째치고 기묘한 그림체 자체가 독이 되어 돌아왔다. 가면 갈수록 캐릭터들의 눈도 점점 작아짐과 동시에 데프로메도 적어지고 인체 비례 또한 현실적인 묘사와는 상관없는 포즈(죠죠서기)를 취하기에만 적합하도록 관절을 꺾은 듯한 '''마네킹 그 자체'''. 컷과 컷은 작가의 폭주를 나타내듯 모양과 배치가 매우 난잡하여 페이지 두 쪽을 잡아먹는 그림과 연출의 남발도 개선할 여지가 보이지 않았다.
또 5부 부터 패션 센스가 개성 넘치다 못해 기묘한 디자인의 캐릭터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는데 6부 부터는 그런 캐릭터들이 거의 대부분인지라 인간형 스탠드를 보유하는 캐릭터들은 저마다의 괴상한 패션센스를 보유하게 되었고 이것이 장면과 장면의 연출 전달력, 가독성 문제와 맞물려, '''스탠드와 본체(사람) 중 누가 스탠드고 누가 본체인지 구분이 안 가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21]
7부도 가독성은 크게 나아지진 않았지만, 그림체라던가 인체 비례같은 부분은 많이 나아졌다. 그림체가 점점 유럽풍 미술 작품 속에 인물을 연상케하는 사실적인 서양인 외모와 알기 쉬운 인체 비례로 바뀌는 동시에 연재 당시 1~3부의 극화체로 회귀하며 작가 데뷔 28년, 해당 작품 연재 23년에 걸쳐 정착한 미려한 그림체를 보여주기 시작한 7부 중반부터는 기존과 다른 작품이라고 봐도 될 정도.
다만 7부 이후, 특히 8부 시점에서 캐릭터들의 인상이 상대적으로 비슷해졌기 때문에, '''8부 그림체로 1, 2, 3부 캐릭터를 그렸을 때 옷만 같지 얼굴은 완전히 다른 경우가 발생하였다.''' 이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죠나단 죠스타와 죠셉 죠스타.''' 이 둘을 구별하려면 복장으로 추측하는 수 밖에 없다. 죠나단은 요즘 일러스트에서 2부의 죠셉, 시저 같은 파문 수련 복장을, 죠셉은 주로 러닝 셔츠에 파일럿 복장을 하는 것으로 구분해야 하고,[22] 3부 캐릭터인 무함마드 압둘, 카쿄인 노리아키 같은 캐릭터들도 요즘 그림체로 다시 탄생하면 얼굴은 유럽 쪽 외모인데 국적은 이집트, 일본이라는 게 아이러니. 압둘의 조국인 이집트야 북아프리카계 백인이 주류라서 그렇다 쳐도 카쿄인 노리아키는 순혈 일본인이다. 그나마 전 부에 비해 덜하지 4~6부도 기묘한 것 마찬가지다.[23]
8부 연재부터는 일반적인 배틀물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탓에 컷과 컷의 분배가 전반적으로 전 부에 비해 많이 얌전해진 편인지라 가독성 문제는 나아진 편이다. 그래도 극화체+흑백만화인 탓인지 올컬러판이 아니면 가끔 어떤 구도로 그려진 그림인지 알기 어려운 컷이 많은 것은 여전하다.
2.4. 그 외
2.4.1. 연재 속도
7부 중간부터 소년 점프에서 울트라 점프로 이적해 월간연재로 바뀌었다 보니 생긴 문제다.
7부 중간까진 소년점프에서 주간연재를 했었는데 작가가 많이 힘들어해서 울트라 점프로 이적했다.[24] 울트라 점프로 넘어오면서 월간 연재로 바뀌었는데 이게 루즈하지 않은 작품을 루즈하게 만든다. 7부는 주간 연재부터 이어진 패턴이 있어 어찌 잘 넘어갔는데, 8부는 작품의 스케일이 대륙에서 일상물로 줄어든 것에 추리를 섞은 느낌이라 상대적으로 더 루즈하게 느껴진다. 서술 자체가 이전 편들보다 난해한 면도 한몫 한다. 8부를 연재하는 데만 거의 9년이 지났는데 도중에 여러 휴재도 겹쳐서 더 늦다. 죠죠리온의 연재 속도에 대한 내용은 죠죠리온 문서 참조.
다만 월간 연재 자체에 대해서는 작가의 나이를 감안해야 한다. 스틸 볼 런이 울트라 점프로 이적할 당시 아라키 히로히코는 이미 40대 중반이었고, 죠죠리온 연재 시점인 2011년엔 50대에 접어들었다. 대부분 만화가는 건강문제를 호소할만한 나이대이다. 주간 연재가 어려워짐은 물론이고 절대 이전같은 속도로 원고가 나오기 힘든 나이에 접어들었다. 국적 불문하고 만화의 주간 연재에 체력과 건강이 엄청나게 소모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점프 작가들 상당수도 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나루토의 키시모토 마사시는 연재 종료 시점 막 40대였는데 나루토 연재가 끝난 이후 다시는 주간 연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원피스의 오다 에이이치로 역시 병실에서도 원고 작업을 할 정도로 과로에 시달리더니 결국 2부 들어서는 휴재 횟수가 확연히 늘어났다. 노느라 휴재한다는 조롱을 수시로 당하던 토가시 요시히로도 실제로는 자리에 앉을 수도 없을 정도로 극심한 허리 디스크 상태임이 드러났다. 아라키 히로히코도 2020년 시점에서 60대에 접어든 만큼 연재 속도가 느려진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3. 논란
3.1. 범죄자·나치 미화 논란
죠죠에서 악역이 선역으로 바뀌는 조연인물들이 많지만 그중 슈트로하임과 안나수이는 유독 논란이 많이 되고 있으며 안티가 많은 인물이다. 푸고나 아바키오는 현실에 학을 떼서 갱으로 흑화한 것이니 제외한다.[25]
실제로 코타쿠의 리뷰에서도 슈트로하임과 나치 미화가 걸리적거린다고 확실히 언급하는 등 은근히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다만 초반부에도 등장인물들의 반응을 봐도 나치 자체가 별로 좋은 이미지로 나오는 것은 아니다. 초반부 나치들은 여자에게 통행료를 내라고 하지 않나, 몸수색을 구실로 성추행을 저지르며. 슈트로하임은 '''민간인들을 죽이라는 명령까지 내린다.''' 그나마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슈트로하임이 알고보니 괜찮은 녀석이라 희석되는 거지, 죠셉 일행도 스위스에서 사이보그로 다시 살아난 슈트로하임과 재회하기 전까진 나치 역시 또 다른 걸림돌 세력이라 판단했었다. 어쩌다 보니 사상 최강의 적을 만나고 어쩔 수 없이 협력하게 된 것. 또한 작중 행적들을 보면 정작 죠죠 일행을 도와주기는 커녕 죠죠 일행들을 골치아프게 만들기도 한다...[스포일러]
그러나 기둥 속 사내들이 출현한 후 나치가 출현할 때마다 꾸준히 미화되는 것도 사실이다.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하던 슈트로하임은 '나치라서 형편없는 놈인 줄 알았는데 근성, 용기있는 녀석', 와무우에게 죽은 마르크도 '결혼을 꿈꾸던 평범한 젊은이'로 묘사되고 슈트로하임도 마지막에 '명예롭게 전사했다'고 아라키 화백이 묘사한 점은 비판받아야 한다. 나치 독일에 부역하며 온갖 전쟁범죄와 홀로코스트를 저질렀던 사람들을 생각해 본다면, 이러한 악의 평범성을 망각하고 알게 모르게 나치의 계획에 동조한 독일군들을 미화한 서술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 마르크의 죽음은 아무런 생각 없이 나치 독일의 계획에 동조했기 때문에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일인 것이지 절대로 전쟁터에서 일어난 평범한 청년의 비극 따위로 미화되어서는 안 된다. 슈트로하임의 '명예로운 전사' 따위의 서술 또한 나치 독일이 소련인들에게 끼친 고통을 망각한 것이나 다름없다.
25주년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이 부분을 염려해서인지 이들의 소속을 나치가 아닌 일반 독일군으로 바꿔놨다. 초반에는 독일군에 대해 해설하는 장면에서 원작에는 나치 깃발이 그려져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삭제되어 있다. 슈트로하임이 독일군 식 경례를 하는 장면에서도 경례하는 팔 부분이 검은 그림자를 드리워 가려놓았다. 그러나 명예롭게 전사한 부분은 애니에서는 삭제는 커녕 오히려 "세계제일!"이라 부르는 '''오리지널 장면까지 추가'''했고, 슈트로하임의 옷에 있는 슈츠슈타펠 문양은 없애지 않았다.
또한 현실적으로도 비판받아야 마땅한 토막살해라는 잔인한 범죄로 감옥에 들어왔으면서 죠린 일행에 끼어들어 착한 척 이미지 세탁을 한다는 안나수이는 쉴드칠 여지가 없다.[26][27][28] 그렇다고 반성을 하는 것도 아니다. 슈트로하임처럼 피해자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장면은 정말로 한 컷도 없으며 되려 죠린과 결혼해서 자기의 어두운 인생을 구원받겠다는 괴상한 발상을 해댄다.[29] 그리고 웨더 리포트[30] 가 죠린과 만남의 포옹을 하는 것을 보고 빡이 돌아서 괜히 죄없는 F.F에게 화풀이로 심한 욕을 했다.
3.2. 표절 논란
표절 논란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3부의 인기 에피소드인 폴나레프 vs 바닐라 아이스 전에서 폴나레프가 압둘을 부르짖는 장면이 있는데, 드래곤볼의 명장면 중 하나인 "나 화났다! 프리저!!"를 '''대놓고 표절했다.''' # 죠죠 표절 규탄 위키라는 사이트도 있었을 정도. 지금은 폐쇄되었다. 해당 위키를 보면 알겠지만 작가 본인은 죠죠서기에 대하여 '불가능할 것 같은 자세를 생각하여 그렸다.'라고 언급했는데, '''실제로는 패션잡지나 미술품 등에서 따온 경우가 많았다.''' 특히 안토니오 로페즈, 토니 비라몬테스 등 80년대의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가가 다른 작품에서 오마주나 차용을 많이 했는데, 죠죠러들이 그런 요소들을 작가의 독창성으로 받아들였다가, 나중에 와서 그것들이 죄다 무언가를 보고 그린 것이었다는 것을 알고 실망하고 있다. 독자에 따라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화제에 대해 '해당 자세는 본인이 상상해서 그린 것'이라고 별 생각없이 말한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는 행동이었다.
사실 죠죠 시리즈 뿐만 아니라 과거의 유명 만화들 중에서 해외의 사진들을 참고하거나 트레이스해서 그리는 경우가 꽤나 많았다. 그 중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는 슬램덩크, 세일러문 등이 있다. 만화계에서 트레이싱 관련 문제는 지금도 자주 터지는 문제이지만, 하나하나 까발리다간 남아나는 작품이 없기에 대충 넘어가는 것일 뿐이다. 그 정도로는 도덕적인 문제라서[31] 인기가 있으면 덮어버리는 것이기도 하다. 2000년대의 대표적인 트레이싱 사례인 에덴의 꽃과 디그레이맨을 생각해보자. 에덴의 꽃은 작품과는 별로 상관도 없는 농구 장면 하나로 연재가 끝났지만, 디그레이맨은 여러 문제가 생기고도 연중되지 않고 작가의 건강 사정으로 인한 휴재 등이 이어졌을 뿐이다.
그 외에, 등장인물의 과거사 중 상당수를 다른 작품에서 차용하기도 했다. 특히 5,6,7부가 이런 경향이 강하다.[32] 다만 이 부분은 과거회상이라는 특정 부분에만 한정하여 나오는 것이기에 의도적인 오마쥬라는 의견이 많은 듯 보인다. 정말로 아무도 모르게 표절하고 싶었다면 같은 부분(회상)에서만 꾸준히 차용하는것은 이상하니 말이다. 물론 오마쥬와 패러디, 표절의 경계가 워낙 애매하니 단정지을 수는 없다.
4. 미디어 믹스나 팬층 문제
4.1. 죠죠빠
4.2. 애니북스의 번역
[1] 주간 연재에서 월간 연재로 바뀌어서인지 스토리 자체는 그렇게까지 루즈하지 않음에도 루즈하다고 생각이 들게 만든다.[2] 우연히 병원에 실려간 DIO의 아들들과 조우함. 헤비 웨더 첫 발동 당시 시각장애인 노파를 보고 방어법을 알아냄. 스페이스 셔틀로 올라갈 때 시간정지를 인식하고 작살을 피함. 다만 DIO의 아들들과 조우한것은 스탠드 유저는 스탠드 유저와 끌어당긴다는 설정+같은 죠스타 가문끼리는 서로의 위치를 대충 파악할 수 있다 라는 설정을 통해서 만난것이므로 약간 애매하다. [3] 이 때문에 올 스타 배틀을 비롯한 게임에서는 본편에 나오는 기술 만으로는 부족한 탓에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의 설정을 반영해서 나온다.[4] 일단 '의식만이 폭주해버린다'는 부분은 뭐 앞서 말한 것처럼 연출이 생략된 것 뿐이라고 볼 수는 있다. 다만 그 앞의 '생물을 공격하면 데미지가 반사된다'는 설명이 좀 힘들다. 예를 들어 죠르노가 신체의 부품을 만들어서 치유한 상처 부분을 공격하면 어떻게 되는가, 기아초 전에서 짧은 풀을 마구 쥐어뜯어 썰매를 만든 귀도 미스타는 왜 멀쩡하냐 등등... [5] 그래도 이 경우엔 죠르노가 '나란차는 이미 죽어서 영혼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내 영혼이 원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 정도다'라고 설명했고, 부차라티-도피오와는 달리 죠르노가 직접 육체를 접촉시키면서 그렇게 말했기 때문에 왜 이 때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완벽하진 않지만 설명이 가능하다.[6] 장 피에르 폴나레프의 경우는 거북이의 능력으로 열쇠 안에 붙어있을 수 있었기 때문에 예외.[7] 오죽하면 팬들 중에는 '대통령의 제안을 거절한 샌드맨은 제거되어버렸고, 평행세계에서 말 잘듣는 사운드맨을 데려왔다.'라는 동인설정을 언급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쪽이 훨씬 납득이 간다(...).[8] 중반부부터는 바위 인간들과 대치하는데 죠스케가 대치하던 바위인간들은 뺏는 능력을 쓰기 까다로웠다. 야기야마 요츠유는 바위로 위장하는 종특으로 숨어서 공격하는지라 뺏을 대상을 지정하기 힘들었고(비눗방울의 활용방식이 달라진건 이때부터) 에이 펙스 형제는 물체를 이동시키는 능력을 가진 형 때문에 비눗방울을 날려도 스탠드로 피할테고, 다모 타마키는 진작에 스탠드로 함정을 깔아서 히가시카타 가문 인질을 잡은 상황이였기에 함부로 공격할 수 없었고, 어번 게릴라는 바위생물을 타고 땅속에서 접근한 통에 비눗방울을 날릴 수 없었다. 심지어 돌로미테나 푸어 톰은 아예 멀리서 능력만 쓰고 있었기에 위치를 알 수도 없었던 상태.[9] 하지만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행드 맨을 이용해 빗방울을 쳐내거나 베었다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애니메이션에서는 그가 나타날 때 약간 내리고 있던 비가 동일한 형태로 피해가는 장면이 나오게 했다. 설명하긴 힘들지만 일관성은 있어 보이게 하려고 넣은 듯.[10] 그나마 백보 양보해서 현실에서도 급격하게 살이 찌거나 빠지는 사람이 있긴 하니 체형 변화는 그렇다 쳐도, 성별 변경은 뭐라 변명하기가 힘들다. '첫 등장시 다이버 다운으로 몸을 변화시켰다'라며 넘어가지만 좀 어거지인 감이 없지 않다.[11] 2부 끝내기 직전에 편집자가 파문 그만하고 이제 다른 걸로 바꾸자고 통보하는 바람에 급하게 만든게 지금의 스탠드다. 3부 초기에는 幽波紋(유파문)이라고 쓰고 스탠드라고 읽는 식으로 표기해 파문과의 연관성을 보여주었지만, 어차피 스탠드는 파문술사가 아니여도 얻을 수 있고, 4부로 가면서는 더 이상 파문을 보여줄 필요도 없었다보니 파문과의 연관성은 묻혀졌다.[12] 드래곤즈 드림 같이 효과 하나는 기가 막히지만 스탠드가 자아를 가지고 중립태세를 유지해서 본체도 제어를 못하는가 하면, 서바이버는 아주 약간의 전기 자극으로 사람을 분노 상태로 만들어서 자기들끼리 치고박고 싸우게 만드는게 전부고, 하이웨이 투 헬은 본체가 지정한 대상과 목숨이 연결되지만 자살해야만 효과가 있다(...). 이거 외에도 물을 가열하는 스탠드 같은 지극히 잉여스러운 스탠드도 있다.[13] 오다 에이치로 같은 경우도 반쯤 이런 케이스로 볼 여지가 있는데 차이가 있다면 이 사람은 설정을 중요시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개연성만 떨어뜨린다는 점이다. 반대로 토리야마 아키라는 극적 연출을 위해 개연성은 파괴하지 않는데 설정을 자주 파괴한다. [14] 다만 이 경우는 방심보정이 없었더라면 죠셉은 완전생물에게 그대로 발렸을 것이다.[15] 무슨 수를 써도 결과에 도달하지 못하게 만드는 G.E.R의 능력은 결과만 남기는 보스의 스탠드를 대놓고 카운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16] 죠나단은 충분히 말할 시간이 있었는데 기화냉동법에 대해서 디오에게 숨겨진 능력이 있다는 것만 말하고 그 능력이 뭔지 설명을 해 주지 않았다.[17] 특히 심한게 7부. 예를 들어 미세스 로빈슨 전에서 쟈이로가 선인장 가시 때문에 귀에 큼지막하게 구멍이 났는데 이후 표시도 안난다던가, 포크 파이 햇 꼬마 전에서 뺨이랑 손에 갈고리가 제대로 꿰뚫렸던 죠니가 몇 컷 뒤 꼬마랑 전면전을 뜰 때 보면 멀쩡하다던가... 7부에도 치료 관련 능력인 좀비말이나 크림 스타터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와 관련없이 몇 화 안에 저런 일이 일어난다. 굳이 저 예 말고도 모든 부에서 저 비슷한 장면이 한 번 이상은 나온다.[18] 잔인한 장면은 그냥 이러이러 했다라고 넘어가거나 암시로 넘어갈 수 있는 여지도 충분히 있었다.[19] 대표적으로 와무우 VS 죠셉 죠스타 전에서 와무우의 가슴이 대포알에 의하여 뚫린다.[20] 폭력의 묘사가 극단적으로 과장되어 현실을 넘어서면 오히려 잔인하지 않게 느껴진다는 이론은 실재한다. 이를 대표하는 인물이 로보캅,토탈 리콜의 폴 버호벤 감독.[21] 5부의 기아초나 세코는 적어도 입는 스탠드라는게 명시되었지만, 6부에 경우 그냥 사람처럼 생긴 스탠드가 본체 대신 돌아다니는가 하면, 랭 랭글러는 점핑 잭 플래시를 꺼내기 전까지는 스탠드로 오해받을 법한 패션을 하고 있었다(...).[22] 2부에서 죠셉이 죠나단을 닮았다는 묘사가 나오긴 하였으니 애매하긴 하다.[23] 놀랍게도 이 문제를 최초로 제기하면서도 고친 게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팬텀 블러드(극장판)이다. 원작에 대한 예우로 디오와 죠나단 둘다 근육질로 그려졌지만 디오는 조금 더 슬림하면서도 날렵해보이는 근육이지만 죠나단은 원작 그대로 켄시로급 근육이다. 참고자료.[24] 작가 본인이 힘들어 한 이유도 있지만 죠죠를 보는 독자들이 성인이 되어서 그 연령대에 맞춘 면도 있다.[25] 사실 흑화라기도 하긴 그런 게 위장 전입자인 부챠라티와 한 패거리였다.[스포일러] 애초에 기둥 속 사내들이 부활하게 한 것도 얘네들 탓이다. 또한 나중에 자외선으로 카즈를 공격했으나 오히려 그것이 카즈를 완전생물로 각성하게 만든다.[26] 묻지마 살인같은 건 아니고 자신의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놀아나는 것을 목격하고 그 두명을 토막살해한 것.[27] 굳이 토막을 내 살해한 건 어릴 적부터 그에게 있었던 '뭐든지 분해하고 싶은 증후군'이 관계가 있는 듯 하다.[28] 똑같이 범죄를 저질러서 수감된 에르메스는 언니의 복수를 위해 일부러 수감된 것이며, 절도죄로 들어온 것이기에 죄질도 토막살해에 비해 비교적 가볍다.[29] 다만 누명을 쓴 죠린과는 달리 자신은 진짜 살인자이기 때문에 실제 죠린과 이어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 자체는 처음부터 하지 않았다.[30] 화이트 스네이크가 변장한 상태였다.[31] 죠죠의 트레이싱, 표절건은 실제로도 어떠한 법적인 처벌을 물기는 어렵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게 도덕적인 면으로나 작가로서의 작업 정신 면에서 비난을 회피할 수 있는 면벌부가 될 수 있다는 소리는 아니다.'''[32] 가령 7부의 경우 주요 등장인물 대부분의 과거사를 다른 작품에서 차용했다. 죠니 죠스타는 스탠 바이 미, 퍼니 발렌타인은 펄프 픽션, 디에고 브란도는 도로로(만화). 다만 자이로 체펠리의 경우는 실제 역사의 상송 가문을 모델로 삼은 것이기에 '특정 작품'에서 따왔다고 보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