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2020년/5월
1. 개요
KIA 타이거즈의 5월 일정은 광주-대구-대전-광주-광주-문학-수원-광주 순으로 5월 둘째주 일정은 키움과의 홈 3경기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셋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넷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3경기와 문학 SK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다섯째주 일정은 수원 kt와의 원정 3경기와 L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그 중 12경기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개막이 연기되면서 3월 31일 KBO 실행위에서 개막일이 4월말~5월초로 다시 연기되었고, 4월 7일 실행위에서는 5월초로 잠정 결정했고 4월 21일에 개막일이 5월 5일로 최종 확정되었다. 5월 3일까지의 일정은 올림픽 기간과 9월 30일 이후로 나누어져 재편성되었다.
이번 시즌에 한해서만 변경된 리그 운영 세칙은 여기 참조. 이 상황에서 벗어나는 취소 경기는 모두 10월 18일 이후로 재편성된다고 보면 된다.
2. 5월 5일 ~ 5월 7일 VS 키움 히어로즈 (광주) 루징 시리즈
개막 시리즈이다. 2019 시즌에는 7위로 성적을 거둠에 따라 다음해 2021 시즌에는 원정에서 개막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동시에 같은 기간 13시에 펼쳐지는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개막 시리즈가 네이버와 스포카도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임창용이 해설에 참여한다고 한다.
SBS 스포츠에서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 따르면 이민우가 3선발로 시즌을 시작한다고 한다. #[1]
2.1. 5월 5일
경기 기록지
이날 경기는 지상파 MBC에서 중계한다.
1회말 김선빈이 팀 첫번째 볼넷을 얻었지만 터커의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2회초 이택근의 장타와 이지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뺏겼다. 2회말 최형우와 장영석의 연속안타가 있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얻지 못했다.
3회초 볼넷 2개로 나온 위기에서 이정후의 2타점 적시타와 이택근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4실점을 하게 되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양현종을 4회에 내리고 1군 데뷔전을 치르는 김현준을 올린다.
4회 말, 근처 건물[2] 에서 난 불의 연기가 구장으로 들어오며 경기를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관련기사 이후 경기가 재개되고, 키움은 브리검을 내리고 양현을 올렸다.
5회 초, 김현준이 1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당하고, 고영창이 등판한다. 그럼에도 3실점을 기록하며 매우 흔들리는 중.
6회 초, 고영창이 2사 이후 박병호에게 안타를 맞으며 강판당하고, 홍건희가 등판하고 나서 1사를 잡고 이닝을 끝낸다.
6회 말, 양현이 내려가고 임규빈이 등판하며 이닝이 시작된다. 무사 1, 2루까지 만들었으나, 포스 아웃에 병살을 치며 이닝을 삭제시켰다.
7회 초, 한승택을 이정훈으로 포수 교체를 진행한다. 이후 삼자범퇴를 만들며 깔끔하게 이닝을 지운다.
7회 말, 임규빈이 내려가고 김성민을 등판시키고, 3루수를 전병우로 교체하며 이닝을 시작한다. 그러나 삼자범퇴로 이닝을 삭제당한다.
8회 초, 좌익수를 최정민으로, 우익수를 문선재로 교체하며 이닝을 시작한다. 결국 3점을 홈런으로 내주며, 개막전부터 두 자릿수 점수차 이닝을 만들었다.
8회 말, 김성민이 내려가고 김재웅[3] 을 등판시키고, 야수진을 갈며 이닝을 시작한다.
타선이 안터지는 건 예상할수 있었지만 마운드가 무너지는 건 예상하지 못했다. 선발 투수 양현종이 3회만에 무너지면서 게임이 기울었고, 그 이후에 등판한 불펜 투수 김현준, 고영창, 홍건희이 모두 탈탈 털리며 개막전부터 1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도 브리검이 화재 사고로 인한 경기 중단 여파로 일찍 강판되었음에도 후속 등판한 상대 투수들에게 점수를 내지 못하며 무기력했고, 9회말 패전조를 상대로 겨우 2점을 내며[4] 체면치레했다.
이 날 화재 전까지 챔필 외야 철조망에 무관중의 목적을 잊은 듯한 몰상식한 사람들이 있어 논란이 되었다.
2.2. 5월 6일
경기 기록지
4번타자 이우성이라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선보였다. 나지완에게는 연습경기부터 휴식 없이 나온 관계로 빼준다고 했다. 이우성과 황윤호가 지난 시즌 요키시 상대로 각각 3타수 1안타, 3타수 2안타로 좋은 것을 반영했다고 한다. 요키시는 작년에 KIA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1승 1패 2.08)
1회말 박찬호의 2루타와 김선빈의 적시타로 한점을 내고 시작했다. 그러나 3회초에 연속안타와 서건창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이 만들어졌다.
5회말 최원준과 박찬호의 연속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얻었지만, 터커의 땅볼로 무산되었다.
6회초 연속안타로 또다시 위기가 나왔지만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고 구원으로 나온 박준표가 이택근을 삼진으로 잡고 막았다. 박준표는 7회도 삼진 두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막았다.
8회초 이준영이 올라와 아웃 2개를 모두 뜬공으로 잡나 싶었지만 최원준이 불안불안하다가 공을 빠뜨리는 사고가 나면서[6] 단숨에 대위기가 찾아왔다. 이어서 올라온 전상현이 볼넷을 내주며 1사 1,3루가 되었는데 여기서는 백용환의 2루 도루저지 송구가 빠지면서 결국 안 줘도 될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여기에 희생플라이로 점수는 2점 차가 되었다. 8회말 최형우가 솔로홈런으로 따라잡았지만 결국 지고말았다.
선발 브룩스가 KBO 데뷔전에서 5.2이닝 6K 1실점으로 호투하고 내려갔고 필승조들도 무결점 투구를 펼쳤다. 7회까지 1점 낸 타선은 그렇다 치더라도 8회초 수비에서 승부가 갈렸다. 9회초 터커도 타구판단에서 안일한 모습이 보여졌다.
특히 최원준의 실책성 플레이가 결정적 원인으로 꼽히는데 최원준은 오늘 멀티히트, 어제도 1안타에 좋은 타구 하나가 호수비에 걸리면서 연습경기부터 꾸준히 타격감이 나쁘지 않고, 경쟁자인 이창진, 김호령도 모두 부상으로 부재중인 지금이 주전으로 도약할 정말 절호의 기회이다. 내외야를 왔다갔다하면서 2번째 외야수 도전인데 자신이 선택한 자리에서의 절실함과 자신감이 있어야 확실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다.
2.3. 5월 7일
경기 기록지
1회 초, 이민우의 제구가 굉장히 안좋게 잡히며 1회만에 안타 3개, 볼넷 3개를 내주며 4점을 퍼줬다.
1회 말, 최원준의 풀카운트 승부가 아쉬운 루킹 삼진으로 끝났으나, 이후 타자들이 내리 안타 4개를 치며 2점을 만회한다. 그러나 1사 만루 상황에서 유민상의 타구가 김하성의 좋은 수비에 걸려 병살타가 되며 이닝이 종료된다.
2회 초, 이민우가 제구 난조를 극복하고 타자 3명을 모두 맞춰잡으며 이닝을 삭제한다.
2회 말, 백용환의 큼지막한 타구가 펜스를 직격타하며 2루에 안착했으나, 최원준의 죄중간 타구가 임병욱의 좋은 수비에, 박찬호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한 채 이닝이 종료된다.
3회 초, 박동원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이후 타자를 삼진과 땅볼로 잡아내며 득점권 상황을 잘 넘기고 이닝을 종료한다.
3회 말, 김선빈이 볼넷을 골라 나갔으나, 최형우가 뜬 공으로, 터커가 좋은 수비에 걸려 병살타가 되며 이닝이 종료된다.
4회 초, 박준태가 우측에 큼지막한 타구를 날려 2루에 안착하고, 서건창이 우측 뜬 공으로 희생하며 2사 3루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만,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한다.
4회 말, 나지완의 아쉬운 스윙 삼진에도 불구하고, 유민상과 장영석의 연속 안타가 타지며 1사 1, 3루를 만든다. 그러나, 백용환의 삼진과 최원준의 2루수 땅볼로 또다시 득점권 기회를 날린다.
5회 초, 이민우가 타자 셋을 모두 아웃시키며 이닝을 삭제시킨다.
5회 말, 박찬호와 김선빈이 내리 안타를 쳐내며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고, 최형우가 희생하며 1사 1, 3루 상황을 만든다. 그러나 터커가 내야 파울 뜬 공으로, 나지완은 삼진으로 물러가며 또또다시 득점권 찬스를 못 살리고 이닝이 종료된다.
6회 초, 이민우가 타자 2명을 연속으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온다. 이준영이 등판하고 초구를 뜬 공으로 만들며 삼자범퇴 이닝을 또다시 만든다.
6회 말, 최원태를 이어 양현이 등판하며 이닝을 시작한다. 유민상이 볼넷을 얻어 출루하지만 장영석과 백용환, 최원준 모두 아웃되며 이닝이 삭제된다.
7회 초, 박준태가 내야 안타로 출루하고, 이후 유민상의 견제구 포구 실책으로 2루에 도전했으나 아웃되며 1사를 만든다. 그러나, 서건창이 우측 담장을 직격타로 때리는 타구를 만들며 2루타를 내준다. 결국 이준영이 강판당하고, 변시원이[7] 등판한다. 이후, 타자 둘을 연속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지웠다.
7회 말, 양현이 내려가고 김상수가 등판한다. 박찬호가 아웃됐지만, 김선빈이 좌전 안타를 쳐내며 오늘 3안타 경기를 달성한다. 최형우의 아웃에도 불구하고, 터커가 1-2 간을 가르는 타구를 만들며 2사 1, 3루 찬스를 만든다. 나지완이 끝내 2번째 득점권 찬스에서 우중간 안타를 쳐내며 1타점을 생산하고 2사 1, 3루를 유지한다. 결국 김상수가 내려가고 이영준이 등판한다. KIA는 대타로 이우성을 내보낸다. 3구가 이우성의 오른 발목을 스치며, 몸 맞는 공 판정으로 2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장영석이 유격수 앞으로 공을 보내며 2루 주자 포스 아웃으로 이닝이 종료된다.
8회 초, 3루에 나주환, 1루에 장영석으로 수비를 바꾼다. 변시원이 삼자범퇴 시키며, 키움의 타선을 다시 무력화시킨다.
8회 말, 백용환이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며 승부가 원점으로 되돌아간다.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최원준도 안타를 쳐내며, 키움의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박찬호가 유격수 앞으로 공을 보내며, 최원준이 포스 아웃되지만, 여전히 1루에 주자가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이후 김선빈이 볼넷을 골라 나가며, 이영준을 강판시킨다. 김성민이 1사 1, 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아 등판한다. 최형우가 1-2 간을 가르는 타구를 뽑아내며, 게임을 역전한다. 이에 보답하듯, 터커가 좌측 담장으로 3점포를 쏘아낸다. 나지완과 나주환이 연이어 아웃되며, 역전 이닝이 종료된다.
9회 초, 문경찬이 마무리 투수로 시즌 첫 등판을 한다. 그러나, 모터가 데뷔 솔로포를 때려내며, 1점을 내준다. 거기다가, 임병욱에게도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간다. 그러나, 결국 기우에 불과하다는 듯, 세 타자를 연속으로 돌려보내며 게임을 끝낸다.
이민우가 1회 4실점했지만, 2회부터는 직구 149, 슬라이더가 '''143''', 체인지업이 '''142'''까지 나오면서 2피안타 3K 무실점으로 5회 2아웃까지 안정감 있게 마무리했다. 변화구의 속도는 리그 전체로 봐도 최상급이었다. 1회 부진 뒤 끝없이 무너지지 않고 6이닝 근처까지 버텨준 것이 8회 역전승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윌리엄스 감독의 KBO 리그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시즌 1호 '''선발 전원 안타''' 경기였다.
3. 5월 8일 ~ 5월 10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루징 시리즈
그나마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8] 이기며 한숨 돌리는데 성공하고 이번엔 개판인 삼성을 만나러 대구로 간다. 첫 경기인 가뇽, 2017년 이후 잠수한 임기영, 유독 라팍서 좋지 못한 에이스 양현종, 마무리 문경찬, 중심타자 최형우가 잘해준다면 맷동님의 KBO리그 첫 시리즈 스윕이 가능하다. 스윕하면 삼성은 개막전 이후 6연패다. 게다가 삼성의 공격력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3연전은 KIA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이 3연전의 첫 경기인 5월 8일 경기는 미국 서부 시간으로 오전 5시 30분 ESPN를 통해 미 전역에 중계된다. 미국팬들로선 현재 KIA 감독인 맷 윌리엄스가 한국 프로야구팀 감독을 맡고있는 모습이 흥미롭게 보여질 것이다. 5월 9일 경기 또한 ESPN이 원래 중계하려 했던 창원 경기가 취소되면서 ESPN에서 중계된다.
3.1. 5월 8일
이 경기는 미국 ESPN에서 생중계된다.
이날의 선발 라인업에서는 장영석이 빠지고 황윤호가 2번에 들어갔다. 포수는 한승택. 오늘 선발 라인업 타자들과 최채흥의 통산 성적을 보면 윌리엄스 감독은 데이터를 정말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 #
경기 기록지
1회말 연속 안타로 1점을 허용했다. 2회말 볼넷으로 한 명이 나가고 김헌곤을 땅볼 유도 했는데 유민상의 실책으로 주자가 모두 살아났다. 김응민도 땅볼 타구를 만들었는데 박찬호의 홈송구가 빗나가서 이번에도 주자가 모두 살아났다. 그리고 4회말 살라디노의 홈런까지 터졌다.
5회초 연속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박찬호가 삼진당하면서 살리지 못했다.
5회말 박해민과 구자욱의 장타로 한점 더났고 7회말에도 살라디노의 장타가 타지며 한점이 더 났다.
8회초 최원준과 박찬호의 연속안타로 주자가 나갔지만 연속 플라이로 답답한 타격이 이어졌고 터커는 볼넷을 얻었지만 최형우의 삼진으로 잔루만루로 끝났다.
선발 가뇽은 KBO 데뷔전에서 5.1이닝 4실점 3자책을 기록했다. 본인은 그렇게 못 던지지는 않았다. 5회 적시타는 텍사스 안타였고, 2회 유민상의 병살 타구 실책, 박찬호의 무리한 홈 선택으로 실점하는 등 투구수를 많이 손해보았다. 하지만 장외홈런을 하나 허용하며 원래 본인의 약점이었던 장타 문제는 보완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시즌 시작 이후 변비야구가 지속되고 있다. 출루율 1위인 KIA는 이번 경기에서 5안타 6볼넷으로 11출루를 만들었지만 단 1점도 내지 못했다.
이번 라인업을 보면 윌리엄스 감독은 그동안 쌓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라인업을 짰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중간마다 2번으로 출장한 황윤호가 1회부터 찬스란 찬스는 모조리 끊어먹은 탓에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1회 볼넷 뒤 자신도 2볼인 상황에서 높은 공을 쳐 병살을 만든 것부터가 꼬였다는 평. 다음 타자 김선빈은 스트레이트 볼넷이었다. 꼭 놓았어야 하더라도 2번은 무리수였다는 반응이 많다.
3.2. 5월 9일
어제 부진했던 황윤호를 빼고 최정용이 선발 3루수로 등록되었다.[9] 삼성에서는 화요일 불펜등판했던 원태인을 선발등판 시켰다. 원태인도 KIA전 성적이 좋았다. (0승 1패 3.27)
경기 기록지
3회초 백용환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김선빈의 2루타와 터커의 적시타로 2점이나 냈다.
5회말 4회까지 잘막던 임기영은 연속안타와 사구로 무사만루를 허용한 후 김동엽에게 3타점 2루타를 맞고 강판당하며 5이닝을 버티지 못했고, 바뀐투수 고영창도 적시타를 허용해 4실점을 했다.
7회말 1사 2루에서 장영석이 1루수 앞땅볼을 처리 못하며 2루주자를 홈까지 불러들였다.
8회초 최형우의 안타와 장영석의 병살타가 나오며 한 경기 5병살을 기록하였다.
8회말 삼성 라이온즈의 40분이 넘는 공격동안 선두타자 뜬공 후 11타자가 연속으로 출루하는 등 무려 9점이나 실점했고 황윤호 가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포수 플라이로 이닝을 끝냈다.
선발 임기영이 4회까지는 안타 2개, 볼넷 하나, 삼진 6개를 잡으면서 무실점 투구를 해냈지만 버려지는 공이 많아 투구수가 많았고, 70구대 후반 정도를 던진 5회부터는 맞아나가기 시작하면서 무너졌다. 2018년부터 위력이 줄었었던 체인지업이 완벽하게 먹혀들어가며 삼진을 양성했지만 많아진 투구수 끝 제구도 흔들리기 시작했고 난타당했다. 하지만 4회까지 보여준 모습은 앞으로 계속 선발 기회를 받을 수 있기에 충분했다.
타선은 3회 백용환의 선취 홈런, 터커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냈지만 2사 만루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그 뒤로는 무려 5개의 병살과 함께 처참히 무너졌다.
8회 추격조들이 아웃을 못 잡고 무려 9점을 내준 것도 타격이 컸다. 중간에 6일 키움전에 이어 최원준의 타구판단 실수로 몇 점을 손해본 것과 더불어 김현준, 이준영, 변시원의 끝없는 볼넷, 피안타 파티 끝에 더 이상의 투수 출혈을 막기 위해 야수인 황윤호까지 마운드에 올랐다.[10] 종합했을 때 너무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물론 KBO에선 우승 후보인 팀들도 간간이 이렇게 대패하곤 하지만, 초반부터 이런 경기가 나오면 분위기에 좋지 않은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
3.3. 5월 10일
에이스 양현종이 꼴찌탈출을 위해 나선다. 백정현은 작년 KIA 상대로 약했었다.(0승 2패 5.40) 올해는 공략할 수 있을까.
경기 기록지
1회말 최원준이 또 뜬공을 처리못하는 사고가 나왔다. 다행히 살라디노를 땅볼처리하면서 넘겼다. 2회말 이원석의 홈런이 터졌다.
3회초 최원준과 김선빈의 장타와 터커의 홈런으로 3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3회말 김동엽의 홈런으로 한점차가 되었다.
4회초 나지완의 2루타 이후에 못살리나 했지만 최원준이 적시타를 쳤고 박찬호의 실책출루 김선빈의 안타 터커의 홈런까지 터졌다. 터커는 6타점 경기를 했다. 이후에 패전조를 공략하며 12점까지 나왔고, 한승택이 헤드샷을 맞고 문경찬이 1실점을 했지만 승리하면서 꼴찌탈출을 하게 되었다.
선발 양현종은 구속이 150까지 찍히면서 구속은 어느 정도 제 궤도에 돌아왔지만 빠른 공이 살짝 빠지는 모습이 있었고 홈런도 2방을 허용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주자를 많이 내보내지 않고 완벽한 피칭으로 이닝을 먹어갔고, 6이닝 2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늘 최원준은 1회에 또다시 불안한 수비로 2루타를 주었지만 3회 첫 타석 2루타, 4회 1타점 적시타, 6회 희생플라이로 타격에서 자신의 몫을 완벽히 다했다. 현재 최원준은 작년과는 타구질부터가 다른 이상적인 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중견수를 맏기기에는 수비가 너무 불안하다.
그러나 오늘 총 12점을 합작한 화끈한 타격의 정점은 터커였다. 1회 첫 안타 뒤 2회 김선빈의 적시타로 만들어진 동점 상황에서 밀어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홈런을 쳤고, 3회 상대 실책으로 일궈낸 2사 1,3루 찬스에서도 또 다시 밀어서 담장을 넘겨버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6회에 적시타, 8회에는 시프트를 뚫어내고 안타를 생성해내면서 오늘 '''5타수 5안타 2홈런 6타점'''의 만점 대활약을 펼쳤다.
김선빈도 화끈한 타격감을 이어갔다. 2회 동점 적시타, 4회 도망가는 적시타, 7회 쐐기를 박는 적시타로 5타수 3안타 3타점을 작성했다. 수비에서도 계속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의 타격은 그동안 출루율 3위의 성적임에도 항상 어딘가에서 꽉 막혀있었던 변비타선을 시원하게 뚫어주었다. 앞으로 오늘의 타격의 반만이라도 되는 날이라도 점점 늘려주면 좋겠다.
4. 5월 12일 ~ 5월 14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
4.1. 5월 12일
경기 기록지
1회초 최원준이 볼넷출루하고 도루까지 해 무사2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없었다. 그리고 7회초 김선빈의 안타와 터커의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되었지만 삼진쇼를 당하며 점수를 내지 못했다. 7회까지는 답답했지만 8회초 나지완의 좌월홈런으로 동점이 나왔다.
9회초 한화는 정우람을 냈지만 터커의 2루타와 두개의 진루타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선발 브룩스가 7회까지 정말 역투를 해주었다. 6회 내야안타 뒤 호잉에게 맞은 적시 2루타 말고는 완벽했다.[11] 그런데 브룩스를 받쳐줘야 할 KIA 타선은 6회까지 노히트 행진과 함께 7회 김선빈이 노히트를 깨고 터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KKK로 무려 8개의 삼진을 당해주면서 정말 한심한 경기를 펼쳤다. 스윙이라도 시원하다면 모를까 칠 의지가 없어보였다. 거기에 간간히 실책도 몇 개 나오면서 오히려 짐만 되었다. 이렇게 7회까지는 정말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하지만 8회초 선두타자 나지완이 박상원을 상대로 바로 홈런을 쳐내면서 동점이 되었고, 9회 터커의 우익선상 2루타 뒤에 그동안 더럽게도 안 나오던 진루타 2개를 쳐주면서 이 경기를 역전하게 되었다. 정확히는 최형우의 우익수 뜬공 때 터커가 3루로 진루해 1사 3루가 되었고 장영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터커가 홈에 들어왔다.
불펜에서는 8회 전상현이 여전히 구속은 최고 140 초반에 머물러있긴 해도 볼넷 하나만 주고 막았다. 하지만 마무리 문경찬이 여전히 불안하다. 전처럼 큰 타구는 없었고 결과적으로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올 시즌 첫 세이브를 챙기기는 했지만 2아웃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놓고 볼넷과 안타를 맞았다. 거기에 타자주자를 2루까지 보내주면서 단숨에 끝내기 위기를 맞게 되었다. 마지막 최재훈을 잡은 아웃카운트도 우익수 직선타였고, 조금만 다른 위치였으면 바로 끝내기였을 수 있었다. 안정감이 정말 필요하다.
4.2. 5월 13일
하준영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시즌 아웃이며 5일 동안 입원 뒤 재활에 들어간다고 한다. #
경기 기록지
선발 이민우가 2회에 집중타를 맞으며 2실점, 5회에 2루타 뒤 적시타로 5회까지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안타는 8개를 맞았지만 볼넷은 단 하나였고, 삼진은 3개를 잡으면서 기대했던 임무를 충분히 다했다.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타선은 3회에 박찬호가 실책으로 나가고 최원준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김선빈이 병살을 쳤지만, 다음 타석에서 조금 튄 폭투 사이 아직 3루에 있던 박찬호가 홈으로 파고들면서 점수를 냈고, 4회에는 최형우의 안타, 나지완의 2루타로 잡은 무사 2,3루 찬스에서 유민상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5회 이번에는 최형우가 2루타, 나지완이 적시타를 치며 총 4점을 냈다.
불펜은 이준영, 박준표, 전상현으로 이어진 6, 7, 8회는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안정적이게 지나갔고 9회 문경찬이 시즌 2번째 세이브를 거두었다. 그런데 문경찬이 아직도 너무 불안하다. 삼진 하나를 잡는 사이 안타, 볼넷, 0-2 카운트에서 사구를 맞히면서[12] 1사 만루를 채우고 말았다. 직구 스피드도 130대 후반을 넘기지 못했다.[13] 이 위기는 얕은 좌익수 뜬공, 1루수 땅볼로 겨우 넘기게 되었지만 불안한 마음은 여전히 감출 수 없었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사실상 아슬아슬한 수비로 마무리에 성공한 셈.
어쨌든 KIA는 이번 승리로 3연승을 달리게 되었으며,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여담으로, LG가 SK전에서 12점차로 승리, 롯데가 두산전에서 민병헌의 끝내기 솔로홈런으로 승리를 거두며 엘롯기 승리의 날이 되었다.
4.3. 5월 14일
경기 기록지
가뇽은 1회에 볼넷 1개와 안타4개를 얻어맞으며 4실점을 했고, 공은 무려 31개를 던졌다. 그런데 4실점 뒤 커브와 체인지업이 잘 먹혀들어가며 바로 연속 4탈삼진을 잡더니 투구수도 점점 줄여갔고, 4회 김선빈의 실책성 플레이 말고는 큰 위기 없이 5회까지 무려 9개의 삼진과 함께 90구대로 끊으면서 버텨주었다. 뒤이어 올라온 추격조 변시원, 김현준, 박진태도 1이닝씩을 잘 막아냈다.
타선은 2회 나지완의 2루타 이후에 기회를 못잡다가 7회 터커와 유민상의 2루타로 한점을 냈다. 그 외에는 장민재에게 7이닝을 완벽히 막히면서 정말 뭘 한 게 없어서 더 써 줄 게 없다.
5. 5월 15일 ~ 5월 17일 VS 두산 베어스 (광주) 루징 시리즈
디펜딩 챔피언인 두산과의 맞대결. 한화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성공했지만 이 분위기를 이어가는 의미로 이번 시리즈는 중요하다.
두산 입장에서도 롯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기에 중요한 시리즈.
그리고 5월 15일과 16일은 ESPN에서 중계되었다.
5.1. 5월 15일
이 경기와 다음날 경기는 ESPN에서 생중계된다. 게스트로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인 현역 휴스턴 외야수 카일 터커가 참여한다고 한다.
경기 기록지
원래 잘할 전력은 아니었지만은 이건 아무리 봐도 프로의 경기가 아닌 것 같다. 이제는 출루도 잘 못하는 타선에 터져나가는 추격조, 적재적소에 터져나오는 실책까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경기가 완성되었다. 뭐 상대팀이 KIA 선수들의 수준에 다른 의미로 감동을 받았을 수는 있을 것 같다.[14]
임기영은 최근 팀 타율이 .330에 육박하던 두산 타선을 삼진 4개와 함께 꽤 잘 막아갔다. 투수 본인은 4회 말고는 큰 결점이 없었다. 2회 실점은 터커의 포구실책성 플레이가 있었고 4회에는 황윤호의 송구실책 뒤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2아웃까지는 잡았지만 밀어내기 볼넷이 나왔고, 이준영이 모두 분식해 5실점이 되었다. 자책점은 1점이었다. 다만 폭증하는 투구수 문제는 여전했다. 강판되었을 때가 3.2이닝 87구였다. 수비를 감안해도 정말 많다. 체인지업은 오늘도 효과를 봤지만 5이닝도 힘들어 보이는 이닝 소화력은 보완해야 한다.
5.2. 5월 16일
이용찬은 지난 시즌 KIA전 방어율이 높지만 KIA전 2승을 따냈었다.[15] 그리고 kt에게 일격을 맞았지만 답이 없는 기아 타선이라면 모른다고 할 수 있다.
경기 기록지
1회말 박찬호의 투수 발을 맞고 나온 내야안타부터 시작해서 김선빈과 터커의 안타로 2점을 얻었다. 최형우는 진루타를 쳤고 희생플라이가 필요한 순간에 나지완은 중앙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쳤다.
전날 경기에서는 정말 프로같지도 않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날은 갑자기 화끈한 타격과 호수비를 자랑하는 강팀으로 돌변했다. 특히 터커는 1회 무사 1,3루에서의 선취 2타점 2루타, 3회말 솔로홈런, 4회말 2사만루에서 3타점 2루타, 6회말 1타점 2루타까지 '''4타수 4안타 7타점'''의 활약을 했다. 황윤호도 4회 4득점 포문을 여는 2루타와 8회 쐐기 2타점 2루타까지 5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를 쳤다. 그동안 불안하던 수비도 오늘은 잘 해줬다.
선발 양현종은 1회 25구를 던지면서 고전했지만 7개의 삼진을 잡아가면서 안정을 찾았고, 6회 최주환에게 투런을 맞긴 했지만 두산의 강타선을 6이닝 2실점으로 효과적으로 막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8회에는 김명찬이 군 복무 기간을 마치고 1군 복귀전을 치렀는데 140 중반대의 직구로 페르난데스를 3구삼진, 오재원도 삼진을 잡으면서 1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5.3. 5월 17일
경기 기록지
1회초 연속안타와 진루타로 1점을 실점했다. 그리고 최주환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1루주자 오재일을 홈에서 보살시키면서 추가실점을 막았다.
2회초 기술적인 타격으로 연속안타를 허용했지만 정상호를 병살유도하고 정수빈에게 삼진을 잡으면서 실점을 하지않았다. 마지막공은 153KM였다. 2회말 KIA역시 최형우와 나지완의 안타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얻었지만 번트 이후에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알칸타라 또한 구속이 154KM나 나왔다.
4회말 터커가 쏘렌토존을 때리는 홈런을 치며 한 점을 얻었다.
브룩스는 위력적인 공을 선보이며 7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11개의 많은 안타를 맞았고, 두산 타자들의 커트와 선구안에 5회까지 89구를 찍고 6회에 안타를 얻어맞으며 강판되었다. 구종 조합이 한 타자에게 똑같은 변화구만 같은 곳에 3개를 던지는 등 단조로웠던 것도 작용했다.
9회말 나지완의 안타와 황대인의 적시타로 한점 추격했다. 이우성은 볼넷으로 나갔고 백용환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여 한점이 더나왔다. 이와중에 함덕주는 박찬호에게 볼넷을 줘 만루를 만들어줬고, 김선빈은 땅볼 타구를 쳤지만 유격수가 2루로 던지면서 비디오 판독 끝에 세잎이 나와 2점차 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마지막에 기대를 모았던 터커가 결국 땅볼로 아웃당해 추격만 하고 졌다. 하지만 이 정도면 졌지만 잘 싸웠다고 볼 수 있다.
6. 5월 19일 ~ 5월 21일 VS 롯데 자이언츠 (광주) 스윕
롯데와의 시즌 첫 맞대결. 상대팀의 선발은 서준원-스트레일리-박세웅 순으로 이어진다. 시리즈를 위닝으로 가져가기 위해선 3-4-5선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변비 타선을 해결하는 게 가장 급선무이다.
그리고 FA로 떠난 안치홍과의 첫 만남이기도 하다.
6.1. 5월 19일
방어율은 높지만 키움전 1회를 제외하면 좋은 성적과 5이닝은 버텨줘서 선발 로테이션 합류에 성공한 이민우가 강타선으로 알려진 롯데를 상대로 호투를 할 수 있을까 이민우는 지난해 9월 26일 롯데전에서 5이닝 무실점 8K로 승리를 따낸 적이 있다.
경기 기록지
1회말 터커가 3볼에서 몸쪽공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 안타를 쳤다. 최형우는 초구만에 허벅지를 맞고 출루했다. 그리고 나지완은 가운데로 오는 공을 퍼올려서 오늘도 1회초 홈런을 만들어냈다.
2회초 포크볼로 삼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대호와 안치홍이 삼진을 당했다. 2회말 황대인의 홈런으로 시작했다. 황윤호와 한승택까지 연속안타를 치고 김선빈의 적시타로 한점을 더 만들었다. 터커까지 안타를 쳐 만루를 만들었으나 최형우가 병살타를 쳤다.
6회초 볼넷 2개와 안타 하나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안치홍에게 희생플라이 타점을 내줬지만 후속타를 맞지 않고 이닝을 끝냈다. 이번에는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9회 초 올라온 문경찬은 지난 번의 투구와 다르게 빠른 공 구속 140 중반을 기록하며 KKK로 마무리했다.
선발 이민우가 추웠던 날씨 때문인지 직구 구속은 140 초반대에 머물렀으나 슬라이더가 잘 들어가며 롯데 강타선을 하나씩 잡아가기 시작했다. 삼진도 6개나 잡았다. 가끔식 변화구가 빠지긴 했지만 5회까지 3피안타 1실점의 완벽한 피칭이었다. 6회에 흔들리면서 만든 무사 만루에서도 희생플라이 하나만으로 막고 QS를 완성했고, 시즌 2승을 거두었다.
오늘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황대인이 첫 타석 홈런, 2번째 타석 안타, 볼넷 뒤 또 안타를 치면서 5타수 3안타 1홈런의 맹활약으로 퓨처스부터 좋았던 타격감을 이어갔다. 수비에서는 파울플라이 포구실책 하나가 있었다.
황대인 말고도 지난주 24타수 3안타로 부진했던 김선빈이 4안타, 나지완과 한승택의 홈런과 함께 16안타로 상대 마운드를 폭격했다.
나지완은 이번 경기 홈런으로 기존 해태-KIA 타이거즈 역사상 개인 최다 홈런을 기록한 김성한 전 감독과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6.2. 5월 20일
롯데는 4일 쉰 스트레일리를 당겨서 등판시켰다. 외국인은 외국인끼리 토종은 토종끼리 붙인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 스트레일리를 공략할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경기 기록지
1회초 가뇽은 슬라이더로 카운터를 잡고 체인지업으로 삼진 세개를 잡았다. 1회말 투아웃에서 터커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최형우가 높은 공을 받아쳐 홈런을 만들었다.
2회초 안치홍에게 안타를 맞았다. 마차도는 삼진으로 잡았지만 안치홍의 도루를 막지 못했다. 그리고 한동희도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2회말 나주환이 안타를 쳤고, 박찬호의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로 1루주자 나주환이 홈에 들어왔다.
3회말 터커의 2루타와 최형우의 볼넷 그리고 나지완의 2루타로 2점을 냈다. 하지만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4회초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이대호에게 삼중살을 유도하였다.
선발 가뇽이 3회까지 좋은 제구와 엄청난 체인지업의 낙차로 무려 7개의 삼진을 잡으며 완벽투를 가져갔다. 4회부터는 제구가 약간 빠지고 커트를 당하기 시작했지만 4회 무사 1,2루에서 그 보기 힘든 3루수 삼중살을 잡아냈고, 6회까지 삼진 9개를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쳤다. 7회 볼넷 하나를 주고 내려갔지만 박준표가 삼자범퇴로 막고 올 시즌 KIA의 첫 무실점 선발투수가 되었다. 뒤이어 올라온 고영창, 김현준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첫 승리까지 거머쥐었다. 동시에 첫 무실점 경기까지 만들어졌다.
이날도 상대 선발 스트레일리를 초기에 무너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1회 최형우의 투런으로 시작해 2회 박찬호의 1타점 2루타, 3회 나지완의 2타점 2루타로 5점을 먼저 가져갔다. 6회에는 한승택의 홈런까지 나오면서 6점 차 완승을 거두었고, 조기에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6.3. 5월 21일
오늘 경기를 이기면 5할+ 승률 달성과 5강 진입을 하게 된다.
임기영은 최근 연패중이지만 작년 롯데전에서 6이닝 2실점 6K를 기록한 적이 있다. 80구 가량까지는 탈삼진도 많고 잘 막고 있으나 투구수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다.
경기 기록지
1회초 손아섭의 2루타와 이대호의 적시타로 이번에는 롯데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2회말 최형우의 볼넷과 나지완의 안타로찬스를 잡았다. 최원준은 번트에 실패했지만 폭투로 2,3루가 되었고 땅볼로 주자가 진루하여 번트의 효과를 보았다. 그리고 황대인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였고, 백용환의 2루타로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박찬호가 적시타로 2명의 주자를 불러들여 2회만에 타선이 터졌다. 김선빈이 볼넷으로 나가면서 또다시 기회가 만들어졌고, 이번에는 터커의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3회말 최원준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도루해서 아웃이되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가 되었다. 황대인의 적시타로 최원준이 홈에 들어왔다.
선발 임기영이 1회 반대투구가 좀 보이면서 안타 2개를 맞고 1실점했지만 그 뒤로부터는 정말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주었다. 사사구는 하나도 없었고 심지어 투구수를 이닝마다 정말 적게 끊어가면서 5회가 끝났을 때의 임기영은 단 49구만을 던졌고, 급기야 '''8이닝'''까지 90구로 끊어가면서 8이닝 1실점 4K DS(도미넌트 스타트)를 달성하게 되었다. 9회는 전상현이 막아주면서 첫 승과 함께 올 시즌 첫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이렇게 완벽한 호투를 하게 된 배경은 칠 때마다 족족히 만들어진 땅볼 유도가 정말 컸다. 이날 임기영은 3개의 병살타를 잡았고 어려운 타구들도 박찬호, 나주환이 모두 커버를 해 준 덕에 투구수를 많이 아낄 수 있었다. 약간씩 빠지는 송구도 황대인이 잘 잡아주었다.
오늘도 상대 선발 공략에 성공하면서 일찍이 앞서갔다. 무사 2,3루에서 최원준과 황대인의 타점, 박찬호가 2타점 2루타로 찬스를 완전히 잡았다. 하위 타선인 백용환과 황대인도 2안타에 타석마다 살벌한 타구질을 보여주었다.
이번 3연전은 정말 군더더기 없이 완벽했다. 유망주 황대인이 첫 선발 출장부터 주전으로 나오면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고, 3, 4, 5선발들이 모두 QS 이상에 합산 20이닝 3실점의 완벽투와 함께 불펜진도 7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선도 중심타선만이 아닌 하위타선도 경기마다 활약하며 상대 선발들을 조기에 무너뜨리면서 쉬운 경기를 이끌었다. 수비도 나무랄 것이 없었다. 아쉬웠던 점이 단 하나도 없었던 정말 완벽한 시리즈였다.
7. 5월 22일 ~ 5월 24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위닝 시리즈
문학에서 펼쳐지는 주말 시리즈. KIA에서 자랑하는 원-투 펀치가 등판한다. 롯데전처럼 선발들이 제 몫을 해주고 공-수에서 집중하는 플레이를 해준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KBS N SPORTS에서, 일요일은 지상파 MBC에서 중계한다.
7.1. 5월 22일
김주한은 올시즌 불펜 등판을 했었고 3일전에도 불펜 등판을 하다가 오늘 선발로 나선다. 그리고 sk는 어제 연장전을 하면서 불펜 소모를 많이 했다.
경기 기록지
1회초 박찬호의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터커는 진루타를 쳤고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다. 1회말 황윤호의 실책으로 김강민이 나가고 도루까지 허용했다. 최정의 중견수 앞 안타로 동점이 되었다. 최정은 견제에 걸렸지만 황대인의 송구가 빠지며 2루를 허용하였다. 남태혁을 삼진으로 잡으며 스스로 위기를 넘겼다.
6회초 최형우가 볼넷으로 나갔다. 여기에서 박민호가 등판하였고 나지완이 삼진으로 잡혔지만 제구난조로 황대인과 최원준이 연속으로 볼넷에 나갔다. 황윤호는 내야플라이를 쳤고 대타 유민상은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한점을 얻었다. 6회말 김강민에게 2루타를 맞고 시작했지만 최정의 타구를 최원준이 달려가서 워닝 트랙에서 잡아내는 수비를 보여주었고 로맥을 삼진으로 잡고 실점을 하지 않았다.
오늘 타선은 중견수 김강민의 호수비에 몇 개가 잡히기도 했지만 다시 변비타선으로 돌아왔다. 1회 무사 1,2루에서 진루타 뒤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낸 뒤 좀처럼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6회 볼넷만으로 채워진 2사 만루에서 대타 유민상의 사구로 겨우 1점을 낸 것이 다였다. 하지만 투수들이 이 점수를 지켜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선발 양현종이 1회 황윤호의 실책으로 나간 주자로 비자책 실점했지만 여기서 끊어주었고, 그 뒤로 5회까지 안타 단 2개로 SK 타선을 제압했다. 6회에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2루타를 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최원준의 호수비와 함께 로맥을 상대로 5번째 삼진을 엮어내면서 점수를 지켰다.
불펜에서는 박준표, 김명찬이 7회를 안타 하나만으로 막았고, 전상현이 8회를 퍼펙트, 마무리 문경찬까지 구속은 140 초반대까지만 나왔으나 안타 하나로 SK 중심타선을 정리하면서 팀의 4연승을 지켜냈다. 오늘 승리로 양현종은 시즌 3승을 거두었고, 동시에 통산 139승째를 거두면서 배영수를 넘고 역대 다승 5위에 오르게 되었다.
7.2. 5월 23일
경기 기록지
선발 브룩스는 초반 1회 적시타를 맞았고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3이닝 동안 한 이닝 씩 병살을 잡아내면서 투구수를 아꼈다. 오늘은 21.1이닝 동안 하나도 내주지 않았던 사사구를 3개 내주고 홈런도 하나 맞았는데 홈런을 맞은 직후 '''155'''의 강속구, '''144'''까지 나오는 초고속 종슬라이더를 섞어가면서 계속 버텨주었다. 7회 이미 89구를 던진 상황에서 올라왔는데 살짝 흔들리면서 주자 2명을 내보냈다. 1사 상태에서 상대가 이중도루를 시도한 상황에서 도루저지로 겨우 2아웃까지 잡았지만 결국 적시타를 맞자 교체되었다.
불펜에서 김명찬이 올라왔지만 안타를 맞자 2사 2,3루 상황에서 박준표가 올라왔고, 뜬공으로 넘기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박준표는 8회까지 막았고 9회 5점 차 상황에서 홍건희가 올라와 2K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오늘 경기에서 브룩스가 4번째 경기에서 드디어 첫 승을 올렸고, KIA 선발진은 모두 5연속 QS 이상의 호투와 함께 전원 선발승을 거두었다. 불펜 역시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 선발 3루수로 출장한 나주환이 전 소속팀 SK를 상대로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3회를 선두타자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다음 한승택의 안타 때 홈에서 주루사를 당했지만 박찬호의 동점 적시타로 바로 이어질 수 있었고, 4회 이우성의 땅볼로 역전에 성공한 2사 2루에서는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KIA 이적 후 첫 홈런을 터트리면서 점수를 무난하게 벌려주었다. 그치지 않고 7회 다시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했고, 박찬호가 낫아웃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김선빈의 도망가는 2타점 2루타로 이어지면서 다시 한 번 득점에 기여했다.
최근 필승조가 과부하된 상태에서 9회 3점 차 무사 만루 찬스를 얻었다.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터커가 눈야구로 밀어내기 타점을 냈고 나지완이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5점 차로 벌렸다. 덕분에 9회에는 홍건희가 나와 막으면서 마무리 문경찬까지 소비하지 않고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이렇게 KIA는 기분 좋게 5연승을 달리면서 10승에 안착하게 되었다.
7.3. 5월 24일
이 날 지상파 MBC 중계가 예정되어 있다.
핀토는 첫 경기는 뛰어난 성적을 보였지만 이후 경기에서 맞아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민우는 작년 SK 상대로 4경기 등판, 1홀드 1세이브에 방어율 4.15를 기록했지만 선발로 상대하는 것은 처음이다.
김선빈은 개막전부터 매 경기 선발로 출장해, 오늘 경기에는 휴식 차원에서 선발에 포함되지 않았다.
1회 초부터 박찬호의 도루사가 있었으나, 미친듯이 몰아치며, 4안타로 1점을 만들어낸다. 1회말 사구 안타이후에 로맥에게 볼넷을 주면서 만루를 만들었다. 남태혁에게 땅볼을 유도해서 1루주자를 잡았지만 황윤호의 송구가 빗나가고 유민상조차 포구를 하지 못해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1루수가 아예 못잡을 수준의 송구가 아니었다고 판단했는지 황윤호 실책이 아닌 유민상 실책으로 기록됐다.
3회초 최형우의 볼넷 이후 연속 3안타가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3회말 노수광의 3루타와 진루타로 실점했다.
7회초 유민상이 핀토의 150km 직구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없이 끝났다.
9회초 2사에 1루수 실책으로 최형우가 2루로 갔고 나지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유민상은 삼진으로 끝났다.
연장에서 점수를 못 낸 기아는 12회말 끝내기를 맞고 졌다.
선발 이민우가 오늘 자신의 최다 이닝인 7이닝을 소화하면서 자책점은 단 하나를 내주는 QS+ 투구를 했다. KIA는 그때까지 2점을 내고 있어 원래대로였다면 승리 요건을 가졌어야 했지만, 1회 1사 만루에서 나주환이 잘 잡은 타구를 2루에서 황윤호가 살짝 빠진 송구를 했다. 못 던지긴 했어도 1루수가 잡을 수 있을 만했지만 유민상이 빠트리면서 그대로 2점이 들어와버렸다. 때문에 이민우는 7이닝 3실점 1자책으로 오히려 패전 위기에 놓였다.
2점을 냈긴 했는데 그것마저도 13개의 안타를 치고도 계속 찬스에서 막히는 미칠 듯한 변비야구였다. 시즌에 들어간 뒤로부터 변비야구라는 말만 대체 몇 번을 적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일부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백업을 일부 낸 타선이었지만 그 백업들은 조용히만 있지도 못할망정 경기를 망치게 되었다. 터커도 시리즈 내내 안타를 단 하나도 치지 못하면서 경기를 망치는 데 기여했다. 터커는 17일 두산전 홈런 이후로 롯데, SK전에서 만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얻은 타점 외에는 타점을 전혀 올리지 못했다. 한동안 타점을 전혀 올리지 못했음에도 타점 1위인게 신기할 지경.
하지만 9회 2사 상황에서 SK에서 실책이 나와 최형우가 출루했고, 나지완이 동점 2루타를 치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갔다. 전상현과 문경찬이 8회부터 2이닝씩을 던지는 와중에도 타선은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결국 12회말까지 와서 고영창이 빗맞은 안타를 2개나 맞아 주자를 쌓아놓고 홍건희가 끝내기를 맞으면서 패배했다. 결국 이 경기는 쓸데없는 불펜 소모까지 하면서 휴식을 주겠다고 한 김선빈은 8회초 대타 출장으로 3타석 + 수비 4.2이닝으로 쉬지도 못하고 아무 소득도 없는 패배가 되고 말았다.
유민상은 오늘 4안타를 쳤지만 그동안 삼진머신과 불안한 송구로 팀에 도움이 안 되었다. 특히 황윤호는 지금까지 팀에 마이너스만 되고 있다. 수비에서는 한 순간도 침착하지 못하면서 실책을 남발하면서도 타격을 잘하는 것도 아니다. 팀 배팅도 안 되고, 오늘은 병살타도 쳤다. 실책도 항상 임팩트가 있었고 패배한 경기에서의 지분이 정말 많다. 현재 2군 최고 타율이 2할 3푼대인 홍종표인지라 계속 붙어있는 것이지 이건 1군에 있어서는 안 될 실력이다.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는 팀이 시리즈를 위닝으로 마무리했고 선발진은 6G 연속 QS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8. 5월 26일 ~ 5월 28일 VS kt wiz (수원) 루징 시리즈
kt는 현재 6승 10패로 7위지만 팀 타율 2위, 팀 타점 1위로 절대 7위에 있을 타격이 아니다. 불펜 평균자책점 9위, 지금은 2군에 있는 마무리 이대은을 포함해 무려 6번의 블론세이브를 저질러 올라가지 못 하고 있어서 그렇다. 2017년 KIA에서 불펜이 타격을 앞질러버린 케이스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 kt 선발진은 팀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배제성과 데스파이네가 포함됐고, 신인투수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KIA타선에 독이 될 수 있는 소형준이 있다. 즉 투수와 타자 모두 각성할 필요가 있다.
8.1. 5월 26일
부상 선수들 중 김호령은 이날부터 퓨처스 경기에 출장하기 시작했으며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쳤다. 이창진은 기술 훈련에 들어갔다고 한다.
경기 기록지
선발 가뇽이 좋은 제구와 특유의 탈삼진 능력을 이용해 팀 타율 2위의 kt 타선을 상대로 다시 한 번 무실점 경기를 일구어냈다. 초반부터 빠른 승부로 투구수를 적게 가져갔으며, 경기 초반 키스톤이 살짝 버벅대면서 매끈한 타구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개의치 않고 계속 안정된 피칭을 이어갔다. 중간에 몇 번씩 공이 날리기는 했으나 경기에 지장은 없었고 7회까지 3피안타 무볼넷 8K 무실점 QS+ 승리로 경기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왔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7연속 선발진 QS를 완성했다. 이 기록은 2012년 KIA가 작성했던 10연속 QS 이후로 최장 기록이다.
그러나 타격에서의 미칠 듯한 잔루는 여전했다. 오늘도 12안타 7볼넷을 가져가고도 4득점밖에 뽑아내지 못했다. 최근 출루한 수만 보면 2017년 KIA와 비교해도 위화감이 전혀 없다. 4회 선취점도 나주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겨우 낸 것이었다. 김선빈의 4안타와 함께 그동안 계속 막혀있던 터커가 간만에 2안타 1타점을 추가했음에도 이 정도다. 때문에 또 필승조가 나오게 되었다.
최근 선발이 이닝을 잘 먹어줘서 그렇지 계속 이런 모습이면 불펜 관리를 아무리 잘해도 필승조가 쉴 틈 없이 투입될 수 밖에 없다. 상위권을 계속 유지하려면 결국 득점권에서 시원하게 타격이 터져주어야 한다.
필승조 전상현이 8회를 KKK, 마무리 문경찬도 9회 아웃카운트를 모두 KKK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오늘 경기로 KIA 투수진은 9이닝 14K 비자책을 기록에 더 추가했다. 그런데 1사 1루 상황에서 로하스의 안타 타구를 중견수 최원준이 뒤로 흘리면서 단숨에 주자가 들어왔고 타자주자는 3루까지 가고 말았다. 다행히 추가실점은 없었지만 만약 점수 차가 더 적었다면 정말 큰일날 상황이었다. 최근 최원준은 2회 호수비도 있었고 중견수 수비에 적응을 해 가고 있지만 이런 안일한 플레이가 없도록 경기에 더 집중해야 한다.
이 경기의 승리로써 KIA는 작년 중반부터 이어오던 kt전 7연패, 수원구장 5연패를 끊었다. '''하지만 2018년 9월 26일부터[18] 이어진 수원경기 10경기 연속 무홈런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이번 3연전 내로 끊어냈으면 하는 바람.[19]
8.2. 5월 27일
이 날은 '''타이거즈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뼈아픈 참사 17주년'''이다. 17년 전의 아픔이 남아있는 바로 그 곳에 KIA 선수들이 다시 섰다.
임기영의 통산 kt 상대 방어율은 5.67, 수원에서의 방어율은 4.60이다. 상대전적이 썩 좋진 않지만 천적인 이 분만 조심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경기 기록지
1회초 박찬호의 볼넷과 터커의 4구가 있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데스파이네는 154km의 무서운 모습을 보였다. 1회말 김민혁에게 3루타를 허용하고 적시타로 실점했다. 2회초 백용환과 최원준의 초구인 커터를 친 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박찬호가 직구승부에 삼진을 당했다. 8회초 2사 이후 김선빈의 역대 97번째 개인 통산 1,000안타와 터커의 안타로 이번에 득점하나 싶었지만 최형우의 삼진으로 8이닝을 막혔다.
전형적인 무난하게 지는 경기였다. 상대 선발 데스파이네가 워낙 땅볼 유도를 잘 하고 압도적인 모습이었기에 점수를 내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1,2루 찬스 3번을 놓친 것과 계속 초구, 2구를 치면서 투구수를 절약해준 모습은 아쉬웠다. 선발 임기영은 5이닝 3실점으로 내려가면서 8경기 연속 선발진 QS를 이어나가는 데는 실패했지만 kt의 타선을 상대로 이 정도면 5선발로는 준수한 피칭을 했다. 풀카운트 승부가 많았지만 볼넷은 하나였고 삼진은 5개를 잡았다.
뒤로 올라온 홍건희도 나쁘지 않았다. 2이닝 1실점이었는데 첫 이닝은 최원준이 얕은 외야 뜬공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주자가 나갔지만 바로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두 번째 이닝은 땅볼이 바운드가 크게 되면서 2루타가 되었고 1사 3루 상황 전진수비 땅볼이 나왔는데 박찬호가 바로 홈으로 송구했지만 절묘하게 태그를 피해가면서 실점이 되었다. 잘 하면 무실점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앞으로 홍건희가 추격조에서 이 정도만 해 준다면 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8.3. 5월 28일
김선빈이 근육통으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김규성이 8번 2루수로 데뷔 첫 선발 경기를 가진다. 후반부 대타로 출전할 수는 있다고 한다.
경기 기록지
1회 초 선두타자 박찬호의 절묘한 내야안타 이후에 터커가 142km 투심을 초구에 받아쳐 투런 홈런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 홈런이 '''610일 만에 수원에서 나온 홈런'''이다.
2회 초 투아웃에 김규성과 한승택의 출루가 있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2회 말 박경수에게 볼넷을 내주고 세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을 했다.
3회 초 터커의 행운의 2루타 이후 나지완의 적시타가 터지며 1점을 다시 따돌렸다. 4회 초 김규성의 데뷔 첫 안타 이후 도루를 성공하기도 했다.
4회 말 배정대에게 적시타를 내준 뒤 박찬호가 야수선택을 저지르면서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했고, 이후 병살로 연결될 수 있는 타구를 놓치며 바로 대량실점으로 이어졌다.
5회 초 나지완의 추격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 '''타이거즈 개인 통산 최다 홈런'''을 이 홈런으로 경신했다. 5회 말 동태눈 크레이지 맨 덕분에 비디오 판독 1개를 날려먹었다.
8회 초 무사에서 대타 김선빈의 볼넷과 나주환의 보내기 번트로 찬스를 잡았지만 대주자 문선재의 오버런으로 이닝이 끝나버렸다.
오늘은 선발 양현종이 변화구 제구가 잘 안 되면서 공도 몰렸고, 그 결과 안타를 정말 많이 얻어맞으면서 대량실점했다. 4회 흔들리는 와중 박찬호가 쉬운 타구는 아니었지만 잡아줬으면 하는 타구를 처리해주지 못한 것도 대량실점의 책임이 있었다. 박찬호는 그 뒤로 조급해졌는지 공도 잘 안 보고 돌리면서 삼진 2개를 당했다. 터커의 4타수 3안타 1홈런 활약과 나지완의 투런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로 kt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고, 결국 필승조 박준표, 전상현까지 2이닝, 1이닝을 쓰고도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9. 5월 29일 ~ 5월 31일 VS LG 트윈스 (광주) 루징 시리즈
1차전 중계는 지상파 KBS 2TV에서, 2차전 중계는 SBS에서 해준다.
kt에게 루징당하면서 기세가 꺾인 KIA는 한화를 스윕한 LG와 만난다. 득점권 부진과 치명적인 실수가 최근 패배의 주요 원인이다. 이것을 해결하는 게 이번 시리즈의 숙제다.
9.1. 5월 29일
KBS 2TV의 '''평일 저녁 지상파 중계'''가 잡혔다. KIA의 평일 저녁 지상파 중계는 2016년 9월 23일 마산 NC전 이후 4년만의 일. 또한 김현태 캐스터가 2018시즌 개막전 이후 2년만에 KBS 지상파 중계로 복귀한 경기이기도 하다.
'람사르데이'를 기념하여 KIA 선수들이 민트색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
선발 차우찬은 통산 KIA 방어율이 5.32, 챔피언스필드 방어율은 9.19다.[20] 반면 LG의 필승조는 튼튼하니 초반득점이 중요. LG 역시 막강한 타선이지만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선 연패를 끊어야 한다.
경기 기록지
2회 말 이우성이 우중간 담장을 맞추는 2루타를 기록하며 15타수만에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다. 4회 초 김현수의 타구를 박찬호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내야안타를 허용하고 라모스에게 홈런을 맞았다. 4회 말 1사에서 최형우가 초구를 받아쳐 솔로홈런을 만들어냈다. 이후 7회까지 1점 차의 접전을 펼쳤지만 8회 초 고영창이 보크와 고의 사구로 멘탈이 흔들리자 채은성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였다. 이후에도 연속안타를 허용하자 김현수로 교체되었다. 이적 후 첫 등판이었다. 9회 말 최형우의 솔로홈런이 터지고 1사 후 이우성과 백용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대타 유민상과 김선빈이 추가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선발 브룩스가 강한 좌타자가 많은 LG 타선을 상대로도 6이닝 2실점으로 QS 피칭을 해주었다. 라모스에게 맞은 홈런이 흠이었지만 라모스가 이 홈런이 벌써 10호째로 시즌 60홈런도 가능한 페이스라 상대하기 정말 어려운 타자였다. 홍건희도 1이닝을 잘 막았지만 고영창이 8회 나와 경기를 터트리면서 경기가 그대로 넘어갔다.
그나마 볼 건 김현수의 KIA 데뷔전이 있었다. 8회 2사 1,3루에서 올라와 첫 아웃을 이중도루저지로 잡았다. 9회 2루타와 적시타를 맞으면서 실점했고 중간에 황윤호의 험블로 병살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이닝을 끝까지 책임지고 1.1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타선에서는 최근 부진한 최형우가 멀티홈런을 치면서 활약했지만 최형우를 받쳐주는 타자는 없었다.
9.2. 5월 30일
이 날 경기는 지상파 SBS 중계로 인하여 17시에서 14시로 변경되었다. 예고영상
과연 오늘은 지상파 전패 기록을 깰 수 있는가?
이민우는 통산 LG 상대로 방어율이 7.04이지만 표본이 적고 예전과는 다른 피칭 내용을 보여주고 있어서 크게 상관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걱정되는 건 KIA의 타선. 상대 선발 임찬규는 현재 방어율 4.50이고 이닝 당 투구수가 많지만 볼삼비, 특히 삼진 능력은 수준급이다. 이 투수를 상대로 KIA의 고구마 타선이 터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차우찬에 이어 임찬규마저 공략을 못한다면 그 다음은 기나쌩 윌슨이라 가망이 없다.
경기 기록지
2회말 최형우의 안타성 타구가 시프트에 걸려서 아웃되었다. 비판도 소용없었다. 이후에 나지완과 유민상의 연속안타와 한승택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최원준은 초구를 쳐서 중견수 플라이를 만들었다. 4회말 나지완과 한승택이 안타를 쳤고 또 최원준 앞에 찬스가 왔다. 이번에는 파울 7개로 투구수를 늘리고 볼넷을 만들었다. 두번째 만루에서 박찬호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5회말 김선빈은 실책으로 출루했다. 최형우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여기서 나지완과 유민상의 연속 적시타로 2점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우성은 볼넷을 얻었다. 세번째만루에서 한승택은 적시타를 치고, 최원준은 희생플라이를 쳤다. 그리고 박찬호가 곧바로 분노의 쓰리런을 날렸다. 6회초 홍창기는 볼넷을 얻고 채은성의 안타때 홈을 밟았다. 라모스는 1루수 정면 타구를 만들었지만 이걸 흘리면서 한점이 더 나왔다. 6회말 터커는 못쳤지만 최형우부터 한승택까지 5명이 몰아쳤다. 또 만루에서 최원준은 희생플라이를 쳤다.
선발 이민우가 유난히 고전하던 1회 제구가 흔들렸으나 삼진과 땅볼로 위기를 벗어났고, 2회부터는 LG의 강타선을 상대로 총 8개의 삼진을 뺏어가면서 5회까지 4이닝 퍼펙트의 투구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6회 첫 아웃도 삼진 처리했으나 볼넷 뒤 2루타로 첫 실점했다. 유민상의 포구실책으로 안 줘도 될 점수도 나왔다.[21] 7회 다시 적시타를 맞을 뻔했으나 최원준이 슬라이딩 캐치 호수비에 이어 더블아웃으로 이민우의 2경기 연속 7이닝 1자책 QS+ 투구를 완성해줬다.
오늘 4회까지는 2사 만루 찬스를 2번이나 놓치면서 어김없는 고구마 타선이 이어지고 있었으나 5회 상대 실책에 이어서 나지완과 유민상이 차례로 적시타를 터트렸고, 계속되는 1사 만루에서 지난 타석 2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던 최원준, 박찬호가 나란히 희생플라이에 이어서 쓰리런을 터트리면서 세 번째 찾아온 찬스는 시원하게 해결해주었다. 6회에도 연속 5안타로 3점을 더 추가하면서 10득점에 성공했다.
8회부터는 신예 투수들이 올라왔는데 공통점으로는 제구가 좋지 않았고 실점했다. 8회 김승범은 볼넷 2개가 나오고 폭투로 실점했다. 9회 김현준은 안타와 볼넷을 내주다가 쓰리런을 맞았다. 김승범은 병살로 이닝을 끝까지 마치기는 했으나 김현준은 홈런을 맞은 뒤에도 다시 볼넷을 줬고, 결국 7점 차에서도 이닝을 끝내지 못하고 홍건희와 교체되었다. 홍건희는 땅볼로 경기를 끝냈다. 김현준은 나올 때마다 깔끔한 모습이 거의 없었고 ERA가 10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추격조이긴 해도 개막 엔트리부터 계속 1군에 있기에는 아직 실력이 부족해 보인다.
오늘 승리로 5월 승률 5할을 수성하면서 지상파 전패 기록을 깰 수 있게 되었다.
9.3. 5월 31일
다사다난했던 5월 한 달을 마무리하는 경기다.
윌슨은 통산 KIA 상대로 2.77의 방어율을 기록할만큼 강한 면모를 보여줬지만 작년 광주에서 6실점으로 깨진 적이 있다. 반면 가뇽은 최근 2경기에서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이 지난 경기처럼 끈질긴 집중력을 보여서 한두 점만 따돌린다면 충분히 휴식을 취한 필승조를 쓸 수 있어 해볼 만하다.
경기 기록지
선발 가뇽이 지난 2경기와는 완전 딴판의 모습을 보였다. 1회부터 제구가 안 되면서 공을 계속 땅에 꽂고 위로 날리더니 계속 피안타와 장타를 맞으면서 1회에만 31구를 던졌고, 끝까지 영점을 잡지 못하면서 4이닝밖에 채우지 못하고 5실점하며 내려갔다.
하지만 타선이 그동안 약했던 윌슨을 조금씩 공략해갔다. 특히 하위 타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유민상이 안타로 나갔고 현재 타율 3할의 한승택이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원준과 박찬호의 연속 2루타로 동점까지 만들었었다.
KIA는 4회말 터커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1점 차까지 따라왔었다. 그런데 여기서 홍건희가 올라왔다. 수요일 39구와 함께 하루 쉬고 금요일에 1이닝, 어제 불펜들이 볼질을 하면서 9회 2사에 홍건희를 올려 오늘까지 3연투였다. 아무리 현재 추격조 중 폼이 가장 좋다고 해도 오늘까지 올리기에는 무리였다. 결국 홍건희는 장타를 연거푸 맞으면서 3실점했고, 박진태, 김현준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완전히 경기가 넘어갔다.
점수가 벌어진 뒤로 KIA의 타선은 힘을 내지 못했고 마지막 9회에 한승택이 다시 한 번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멀티 홈런 경기를 완성한 뒤 경기가 끝났다.
정규이닝이 5이닝이 남았었지만 KIA의 필승조들은 LG와의 시리즈에서 단 한 번도 등판하지 않았었고, 앞선 2경기는 모두 추격조가 마운드에 올랐었다. 다음날이 휴식일이기도 했으니 일단은 필승조가 올라와서 접전 상황을 계속 이어줘야 했다. 경기를 길게 봤다고 해도 이번 주 무리했던 홍건희를 올려서는 안 됐다.
하지만 이미 가뇽부터가 4이닝 5실점으로 깽판을 치고 내려간 상태였고, 박전문의 필승조는 이 경기 전까지 144경기 환산 시 70이닝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되어 이닝 관리가 철저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아무리 접전이라고 해도 이기고 있던 상태도 아니었고, 필승조를 멀티이닝으로 굴리고도 결국 12회 끝내기를 맞았던 경기가 바로 지난 주말이었다. 그래서 윌리엄스 감독이나 서재응 입장에서는 함부로 필승조를 가동하기에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10. 총평
키움과 함께 '''공동 4위'''로 5월을 마무리했다. 선수진 최약체라 평가되어 전문가들이 대부분 하위권을 예상했지만 중상위권에 머물러 나름 선방했다고 봐도 된다. 스윕도 별로 없지만 피스윕이 한번도 없었다는 것도 나름 긍정적인 측면, 성적의 키라고 분석했던 두 외국인 투수는 타자들을 압도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작년 두 녀석들보다는 확실히 나은 피칭을 보여줘 제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필승조 박준표와 전상현은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고 마무리 문경찬은 나쁘지 않았다. 4-5선발인 이민우와 임기영은 기대 이상의 안정감을 보여줬다. 하지만 양현종의 부진과 추격-패배조의 삽질은 아쉬운 부분이다. 야수쪽에선 나지완의 부활과 초반 터커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지만 심각한 건 '''잔루'''. 현재 KIA는 팀 잔루 1위를 기록 중이다. 결정적 수비 실책과 어이없는 주루사나 견제사도 패배의 주 원인으로 꼽힌다. 6월에 김호령과 이창진이 복귀한다면 순위싸움에 불을 붙일 수 있을 것이다. 6월 3일 기준으로 선발은 리그 ERA 전체 2위, 불펜은 리그 ERA 5위로 딱 중간의 성적을 기록하며 대체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투수진이 6월에도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줄 필요가 있는 것은 덤이다.
[1] 영상 59분 50초부터.[2] 북구 자산로 9(신안동)[3] 1군 데뷔전[4] 이나마도 무사만루 상황에서 2점을 낸것이다.[5] 8회 1사 1,3루서 2루 도루저지 송구실책[6] 3루타로 기록되었다.[7] 개명 전 이름 '변진수' (두산에서 2차 드래프트로 이적)[8] 키움이 진데다가 예전부터 주심 배정 당시 투상수, 이택근이 피해를 보고 성적도 개판이라 묻혔지 KIA도 은근 볼판정에서 손해를 봤다.[9] 최초 발표에서는 나주환이 선발 3루수였는데 변경되었다.[10] 메이저리그에서는 경기가 터지면 투수 출혈을 막으려고 야수를 마운드에 올리는 일이 흔하다.[11] 사실 이 타구는 3루타가 될 수 있었는데 김선빈의 강한 어깨로 호잉은 주루사로 물러났다.[12] 이 공에 종아리를 맞은 이용규는 다리를 절뚝거렸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13] 138km가 최고 구속이었다.[14] 두산도 5병살 5실책의 졸전을 펼쳤기는 하지만 도무지 커버가 되지 않는 경기력이었다.[15] 2승1패 4.76[16] 왼쪽 허벅지 근육통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 등록[17] 25일 모친상으로 인해 경조사 말소[18] 즉 2019년에 KIA는 수원 8경기에서 단 한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다.[19] 수원이 홈런 치기 어려운 구장도 아니고 좌 우 중 전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보다 1m 짧고 펜스는 0.6m 높은 관계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보다 홈런치기 아주 쪼~~~금 좋다고 할 수 있다. 여기가 잠실도 아니고..[20] 대부분 KIA 선수들이 차우찬에게 강한 편. 반대로 차우찬에게 약한 최원준과 김선빈은 선발 라인업에 빠졌다.[21] 유민상은 타격에서는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수비실수를 씻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