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버스/역사

 




1. 개요
2. 당대의 변혁
3. 당대의 단점
4. 온미디어 시기 (1995.12 ~ 2011.02)
4.1. 초창기 & 전성기 (1995.12 ~ 2002.12)[1]
4.2. 최전성기 (2003.01 ~ 2008.12)
4.3. CJ그룹 인수 직전 과도기 (2009.01 ~ 2011.02)
5. CJ 인수 이후 (2011.03 ~ 현재)
5.1. 사무실 이전
5.2. 암흑기
5.3. 2016년
5.4. 2017년
5.5. 2018년
5.6. 2019년
5.7. 2020년
5.8. 2021년


1. 개요


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답게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방영했을 뿐만 아니라 영혼기병 라젠카멀크와 스웽크의 뮤직쇼 같은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도 방영했고, '트랄라의 마술 수첩'이나 '헬로 투니'같은 교육 프로그램, 스튜디오 붐붐 같은 애니메이션 정보 프로그램까지 방송했다. 참고로 투니버스의 역사와 함께 해온 신동식 PD는 이 시기를 ''''아틀란티스 대륙''''으로 표현했다.
그러나 이후, 저연령층 취향이 짙어졌으며, 2011년 3월 CJ그룹에 인수된 후로는 아예 완전히 어린이 전용 채널로 탈바꿈하였다.
어린이 위주 채널로 전환된 이후 매 달마다 새로 방영되는 신작의 상당수가 '''영화 아니면 드라마'''이며[2], 10대들을 타깃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인 막이래쇼까지 방영하였다.
게다가 이 프로그램은 2011년 투니 초이스 출품작에서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 어린이 일상 버라이어티 쇼인데도 '''상위권까지 올라오게 된 것'''까지만 봐도 분위기는 이미 어린이 전문 채널이 상당히 짙어진 것을 알 수 있다.[3] 그 성과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2011 투니초이스에서도 일본 애니메이션이 독식해왔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첫 수상을 하기도 하였다.

2. 당대의 변혁


투니버스가 개국하였던 1995년은 케이블 다채널 시대가 이제 막 개막했던 시기였고 그 동안 지상파 4사(KBS, MBC, SBS, EBS)를 중심으로 방송해주는 것을 시청하였던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전문분야를 통해서 전문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되었던 파격적인 시절이라 당대에는 케이블 다채널 문화가 파격적이고 이변적인 일로 혹평하고 있었고 가입자 수는 현재에 비해서 그리 많지 않았지만 전문분야를 하루종일 채널을 통해서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어느 정도 시청자가 늘어갔던 편이었다.
특히 당대 만화, 애니메이션 시청자들에게 있어서 투니버스의 개국은 화제거리로 알려졌는데 그 동안 지상파 방송에서 패밀리 타임 시간대(오후 7시대)이전까지 한정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방영하였던 것과는 다르게 24시간 하루종일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서 당대의 애니메이션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였고[4] 심지어는 늦은 시간에도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이 당시부터 당대 시청자들의 이목을 쏠리게 하였다. 지상파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방송 규정에 따라 밤 시간대에는 애니메이션을 방영하지 않기 때문에 늦은 밤에도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가히 놀랄만한 일이었다. 그래서 당대 애니메이션 시청자들에게 있어서 투니버스는 갈증을 해소시켜주었고 기다림을 해소시켜주었던 그런 채널이었다.[5]
당시 어린이였던 8090세대 사이에서도 '투니버스라는 채널은 밤에도 만화가 나온대', '늦은 밤에도 만화를 볼 수 있다니' 라며 놀라기도 하였고 '우리집은 밤에도 만화 볼 수 있다'며 대놓고 자랑을 하던 편이기도 하였다.[6]
학부모들의 경우 호불호가 엇갈렸던 편이었는데 일부에서는 지상파 채널에서 많이 볼 수 없었던 만화를 하루종일 볼 수 있어서 애가 좋아할만하다는 호평도 있지만 하루종일 만화만 보고 해야 할 공부를 하지 않을까봐 걱정이 태산이라는 반응과 애들과 부모들 사이에서 '''채널 싸움이 잦을 것 같다'''는 불평도 있었던 편이었다.

3. 당대의 단점


변혁도 있다면 단점도 있는 법이었다. 1995년 갓 개국하였던 투니버스의 단점이 있다면 지금에 비해서 시청자 수가 그리 많지 않았다는 것인데 그 당시까지는 케이블 채널도 이제 막 초창기를 겪었던 편이었고 지상파와는 다르게 유료채널이라는 점 때문에 현재에 비해서 가입자 수도 그리 많지 않았고 지상파와는 다르게 케이블 방송국(SO)에 신청해서 가입조건으로 봐야 하는 절차도 거쳐야 하는데 지금은 거의 알만한 일이겠지만 그 당시에는 별도로 돈을 주고 케이블 채널을 봐야 하나는 어리둥절한 인식이 많았던 편에 생소한 방식이라 그리 아는 이들이 많지 않았던 편이었다.
특히 당시에 지상파 채널 밖에 볼 수 없었던 이들은 당연히 투니버스를 직접 볼 수 없었다. 우선 SO에 가입신청도 해야 하고 별도로 설치료와 매달 시청료 17,000원(컨버터 사용료 2,000원 포함)을 지불해야 하는데 90년대 중반 당시 물가를 감안한다면 2020년 기준으로 약 35,000원 그 이상의 비싼 가격이었다. 그리고 그 시절은 지금보다 지상파의 대중성이 훨씬 깊은 때였고 투니버스 뿐만 아니라 케이블 채널들은 그저 듣보잡 취급을 받아왔던 그런 시절이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별도로 돈내고 채널을 봐야 하느냐는 생소하고 컨버터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운 방식 때문에 많은 이들이 헷갈려 했으며 그 부담 때문에 아예 케이블을 설치하지 않은 가구도 여전히 많았다.

4. 온미디어 시기 (1995.12 ~ 2011.02)



4.1. 초창기 & 전성기 (1995.12 ~ 2002.12)[7]


1994년부터 오리온카툰네트워크(주)가 설립되어 1995년 12월에 정식 개국했다. 개국 당시의 고정 채널 넘버는 38번이었다. '''"만화영화는, 더 이상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는 선전구호를 앞세워서 성인/마니아 시청자들에게도 어필하겠다며 야심차게 시작했다.
초창기인 1996년 4월 당시 라인업 작품으로 웨딩 피치, 무적용사 사자왕,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 등 한창 인기작이었던 작품들을 내세웠는데[8], 절대무적 라이징오몬타나 존스처럼 이미 비디오나 지상파로 수입된 애니메이션을 다시 틀어주기도 했지만[9], 지상파 방영판이 아닌 자체 더빙판도 많이 방영했다. 초기 더빙제작은 계몽사 계열 영프로덕션에 외주로 맡겼다.[10]
이 시기에 국산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이었던 창작 만화 영혼기병 라젠카를 제작했던 것으로 유명했는데[11], 크게 말아 먹고선 한동안 창작 애니 사업은 손을 뗐다. 1997년에는 법인명을 투니버스(주)로 바꾸었다.
초창기 시절답게 실험적인 시도를 많이 했는데 딜버트, 다리아[12], 이온 플럭스 등 미국 애니메이션을 한글 자막으로 내보내기도 했으며 특히 성인에게 어필한다는 캐치 프레이즈에 맞춰서 애니토피아(만화가 이 진행.), 만화로 세계로, 스튜디오 붐붐 같은 마니악한 애니 정보 프로그램도 방송했으며, 그 덕에 기동전사 건담 등에서 나온 짧은 영상 등을 잠시나마 한국 TV의 브라운관에서 감상할 수도 있었다. 또한 초창기 캐치 프레이즈였던 아동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는 인식을 심기 위해 성인을 겨냥한 시간대를 따로 만들어 그 시간대가 되면 마녀에게 아이들이 끌려가는 짧은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틀어 아동들을 쫓아내기도 했다. 또 초창기 투니버스에서 방영한 애니 몇몇 애니들은 주제가를 2~3분씩 잡아 먹었는데[13] 광고가 워낙 없다보니 시간을 채울 것도 없고 나름 투니버스 자체제작으로 주제가도 만들었는데 아쉽다는 이유에서였다.[14] 그리고 저녁시간대 청소년들을 위한 인기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는 시간대를 'POWER ZONE'이라고 따로 구별하기도 했다.
그렇게 심야 시간대에 1983년에 개봉한 고르고13 극장판이나 1979년과 1981년에 이어서 개봉했던 은하철도 999 극장판 같은 것도 방영해주면서 '심야에 만화 전문 채널을 시청하는 성인'이라는 특수(?) 계층에 어필하기도 했지만, 2003년부터는 그 당시의 그런 기획성이 완전히 사라지고 없는 상태.
또 지상파와는 다르게 OVA 애니메이션도 자주 수입해 편성하였다. 지상파는 OVA는 편수는 짧고 수위는 높고 간혹 방송시간을 넘기는 애니메이션도 많아서 그에 맞춰 편집을 해야하기에 제작대비 비용이 매우 안 좋다면서 TV 시리즈의 후속작이지 않은 이상에야 잘 수입하지 않았는데 투니버스는 이런 제약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OVA 애니메이션들을 개국 초기부터 사서 편성하였다. 물론 편수대비 제작비 문제가 있는건 투니버스도 마찬가지인지라 주제가나 성우 캐스팅 부분에서 비용절감 하는 형식이 많았다. 덕분에 비디오로 나온 서전 아이즈를 전부 수입해서 나름 괜찮은 퀄리티로 재더빙하기도 했다.
또한 멀크와 스웽크를 대표 캐릭터로 밀고 나간 적이 있었으나 2000년부턴 다 잊어버렸는지 아예 언급도 안하고 있다.[15]
이와 비슷하게 아침 시간대엔 시간에 맞춰서 '트랄라의 마술빵집'이라는 인형극 형식의 아동 프로를 제작해서 틀기도 했다. 이게 생각보다 괜찮았는지 시리즈가 어느 정도 유지 되었으나 결국 IMF 때문에 2000년이 되기도 전에 증발했다.
1999년 11월 1일부터는 타임워너의 투자를 받아들이는 대신에 그 회사의 산하 채널인 카툰네트워크의 프로그램을 일정시간 동안 방영을 해서 덕분에 루니 툰, 타이니 툰 등의 작품들이 들어왔는데, 이들의 더빙 퀄리티가 상당했다. 자사 캐릭터들의 상품성 유지를 위해 워너 브라더스가 직접 찾아와서 캐스팅했다고 한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참고로 방영 당시 시간대는 아래와 같았다.
1999.11.01~2001.10.31
07:00~09:00, 16:00~18:00
2001.11.01~2002.04.28
08:00~09:00, 15:00~17:00, 22:00~23:00
2002.04.29~2002.05.26
08:00~09:00, 15:00~16:00, 22:00~23:00
2002.05.27~2002.07.14
13:00~14:00, 23:00~00:00
2002.07.15~2002.08.25
08:00~09:00, 23:00~00:00
2002.08.26~2002.11.03
09:00~10:00, 13:00~14:00, 23:00~00:00
2002.11.04~2002.12.31
09:00~10:00, 13:00~14:00
하지만 2003년 1월 1일부터 카툰네트워크는 투니버스와 결별하여 CSTV를 통해 자막 방송을 하다가 2006년 중앙그룹 계열사인 중앙애니메이션(현 워너미디어코리아)가 설립된 뒤 자체적으로 더빙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같은 미국 애니 전문 채널인 니켈로디언보글보글 스폰지밥, 아바타 아앙의 전설 같이 타사에서 했던 더빙판을 가져오면 기존 더빙판을 그대로 가져오려는 경향이 많은데, 카툰 네트워크는 쌈박하게 '''재더빙'''을 강행해서 투니판 더빙은 현재로선 듣기 힘들어졌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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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IMF 이후부터 2000년대엔 VHS 비디오로 출시된 애니메이션들이나 지상파에서 방영하던 애니메이션만 맨날 재방한다고 투니버스는 지상파 재방송 채널이냐라고 항의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이 시기엔 유선방송에서 무단으로 지상파 애니들을 몰래 재송출하던 시기기도 해서 투니버스는 메리트가 없다는 이유로 까던 지금으로썬 상상하기도 힘든 충격적인 분위기도 있었다. 그 외로 한때 아동을 타깃으로 한 케이블 채널에서 전화를 하는 퀴즈/게임 프로그램의 시초인 '블루멘탈을 찾아라!', '보노보노의 크리스탈 어드벤처'가 2002년 여름에 방송되기도 했고, 이후에도 그 명맥을 이어가는 방송들이 2004년 12월까지 계속 방송되다가 그 역할은 퀴니에 서서히 넘어갔고, 2005년 1월부터는 방송위에서 태클을 걸어서 폭풍처럼 증발해 버렸다.
하지만 개국 초창기였던 만큼 방송할 애니의 폭이 좁다 보니 비밀의 화원처럼 만화 하나를 죽이 되건 밥이 되건 질리도록 계속 틀어주는 행위를 저질렀다.[17] 이는 1997년부터 더 심해져 개국 5년뒤인 2000년 3월까지만 해도 막 개국했을 때 방영한 애니를 또 해주는 등 그다지 신작 애니하곤 인연이 없어보이는 방송사였지만, 2000년 4월부터 대대적인 신작 러쉬가 시작되었고 2002년 3월에 대원디지털방송이 스카이라이프 애니채널 '애니원'을 개국하면서 경쟁체제로 돌입하여 양질의 애니메이션을 많이 방영하게 되었다.
1998년 일본 대중문화 개방때에는 다가오는 밀레니엄 버프로 인해서 매니악한 애니메이션까지 들어오는 시도를 했었다. 당시의 위상만 따지면 지금의 애니플러스는 발끝에도 못 미친다. 특히나 천지무용의 경우엔 심의위원들과의 합의하에 남자주인공 텐치만 음독한 '천지'로 부르는 선에서 지명이나 나머지 여자 캐릭터들의 이름은 '''일본 그대로'''라는 파격적인 로컬라이징으로 당대에 엄청난 화제가 됐었고 마스터 키튼도 '유리꼬'같은 일본 이름을 그대로 쓰는등으로 많은 화제가 되었다. 성우 부문에선 구자형, 최원형, 강수진, 이정구, 손정아 등 베테랑 성우들이 무차별적으로 캐스팅되었고 유적탐험대 팜&일은 아는 사람만 아는 정도의 OVA 애니였으나, 투니버스의 손을 거치면서 투니버스 전성기 시절에는 이런 애니도 방영했었다는 것을 보여준 산 증인 중 하나이기도 하였다. 본국 및 타 방송사에서 리나 인버스를 각각 담당했던 최덕희정미숙이 같은 작품에서 주연과 조연으로서 연기를 펼친다라는 점만으로도 당시 한국 성덕들에게는 화제였었다.
스타크래프트가 한참 유행하던 1999년에는 스타크래프트 중계를 처음으로 해주기도 하였으며[18], 그 이전에 1997년부터 '게임 플러스'[19]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소개 등을 하기도 했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본격 게임 방송을 최초로 방송한 곳이 바로 이 곳. 그리고 FIFA 시리즈 축구게임(정확히는 스핀오프작 <월드컵 98>)을 가지고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의 승자예측을 하는 방송도 했는데, 목적은 시뮬레이팅[20]이라 CPU들끼리 붙이는거였지만 '''여기서 '비디오 게임을 관전한다'이라는 요소에 착안해''' 이듬해 시작한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은 훗날 스타리그로 발전하게 된다.[21]
사실 비디오 게임 자체를 주 소재로 삼은건 지상파의 KBS TV 게임천국, SBS 달려라 코바가 이미 있었지만, 이들은 주로 자체제작하거나 협찬받은 국산 IBM PC게임들에 소재가 한정되었었다. 따라서 비디오게임 전반을 다루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게임플러스야말로 본격적인 한국 최초의 비디오 게임 관련 방송이라 볼 수도 있는 셈. 더불어 '''국내 방송 역사상 최초로 고스톱 중계 방송'''을 하기도 했으나, '착하신 어른들'에 의해 결승전도 중계를 못하고 중단되어 버렸다. 그래도 2004년 온게임넷에서 했던 엔타민배 맞고 올인전은 결승전까지 다 중계해 줬다.(19금)
이 당시 투니버스에 있던 대부분의 게임 방송들은 같은 해 7월 온게임넷이 출국한 뒤 이쪽으로 옮겨가 버렸고, 이후에도 온게임넷과 함께 프리챌배 스타리그를 같이 중계하다가 프리챌배를 끝으로 스타리그 중계는 온게임넷에 맡기게 된다. 하지만 이후에도 일부 저연령용 게임 중계는 가끔씩 해줬으며, 그중 몇몇은 퀴니로 옮겨진 적도 있었다.
이 당시까지만 했어도 케이블 채널 시대가 갓 시작되었던 때였고 그 동안에는 지상파 3사 방송만 볼 수 있었던 시절이었던데다가 만화애니는 대부분 저녁시간에나 방송하기 때문에 개국 당시 이 채널에서 '''밤 시간대에도 만화가 방영'''된다는 것에 모든 이들이 경악을 했었던 수준이었다. 그 동안 지상파 3사에서 방송했던 만화애니는 주로 오후 시간대(17시 ~19시)까지만 제한적으로 방송해왔고 밤 시간대에는 방송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비디오를 통해서 보는 수준'''이 아니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 20년이 지난 지금은 그런 일이 당연시되어서 익숙한 편이었지만 저 때 당시만 했어도 '''늦은 밤까지 애들이 보는 만화애니가 방송된다는 것 자체'''가 사회적으로 경악스러우면서도 이변적인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또 지상파와는 '''24시간 만화애니 전문으로 방영하는 것''' 또한 당시 세간을 경악하게 할 정도였으며 이 덕분에 만화를 즐겨보는 어린층들이 좋아한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였다. 물론 개국직후 바로 24시간 방송을 하지는 않았으며 초창기에는 새벽에 방송 스케쥴이 종료되면 투니버스에서 주간에 방영하는 작품들 시간표를 보여주면서 애니메이션 주제가들만 계속 틀어주기도 했었다.
여담으로 90년대 말에는 애너그램을 활용한 광고로 TOONIVERSE라는 로고가 나왔다가 글자 배열이 SEE ORION TV (오리온 TV를 보세요)(콩글리쉬)로 바뀌었다가 다시 TOONIVERSE로 바뀌는 광고를 하는 등 동양 오리온 산하의 각종 케이블 채널들의 통합 브랜딩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도 보였었다.

4.2. 최전성기 (2003.01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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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당시 투니버스 편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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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당시 투니버스 편성표.
1998년 10월 김대중 - 오부치 공동선언 이후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일본 문화 대개방이 이루어지자 이에 따라 일본만화가 투니버스에 수입되어 확산되었다. '''유년시기 동안 자연스럽게 접하여 즐겨보던 유일한 세대인 1980년대 후반생 ~ 2000년대 초반 생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투니버스의 리즈 시절.''' 만화세대를 보았을때 1980년대 후반생(1987년생 부터) ~ 2000년대 초반 생(2003년생까지)을 기준으로 전후 세대들은 모두 오리지널 국산 애니 세대이지만, 이 세대는 대한민국 역사상 유일하게 일본 애니 세대이다. 이들 또한 과거에 본인들이 보았던 만화 대부분이 일본 만화라고 한다. 이전 이후 세대들은 대부분 국산 애니만 봐서 국산 애니에 익숙하지만 이세대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최초 일본문화 대개방의 영향으로 시기적으로 딱 맞아 일본문화가 더욱 익숙한 세대이다. 그리고 로고 위치를 보았을때 초창기에는 로고가 오른쪽에 붙어있기도 했다.[22]
온미디어 당시엔 같은 계열사 채널이었던 OCN와 함께 케이블에선 시청률 1, 2위를 다투는 효자 채널로 당시 라이벌이었던 애니원과는 비교가 불가했으며, 2002년 3월 1일 위성 채널 스카이라이프 개국에 맞춰 위성에도 송출했는데 이때 위성 시청률은 같은 계열 라이벌인 OCN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케이블과 위성 모두에서 본좌급을 달성했다. 하지만 SO와 PP의 이윤관계 때문에 얼마 못가 송출중단 했다.
2003년에도 시청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당시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모회사인 온미디어에게 있어서 OCN과 함께 거의 효자 채널의 역할을 했었다. 2004년에는 골든타임 블록 '파워존'을 'Z-ZONE'으로 바꾸었고, (주)투니버스 법인이 온미디어에 합병되었다. 2006년에 기존 '엄마랑 아가랑'을 '크레용하우스', 2007년에 심야시간대 블록을 '투니 익스프레스'로 각각 바꾸었고, 12월 3일부터 닉툰 애니시간대까지 신설하였다.
더불어 일본처럼 오프닝-본편-엔딩-예고-광고 시스템을 처음으로 구축하고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 중 비제작 스태프(편성, 운행 등)를 음양대전기를 시작으로 최초로 기재한 시기도 이 시기부터 시행되었다. (이후 방영된 대부분의 투니버스 작품 엔딩 스태프롤에는 기획, 책임 프로듀서, 편성, 운행, 온라인팀 등 투니버스 식구들 전부가 기재되고 있다. 타 채널들의 경우 애니맥스에서는 2009년부터 비제작 스태프 표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대원방송은 보유 채널이 세 개(애니원, 챔프TV, 애니박스)나 되기 때문에 시행하기 힘든지 우리말 제작 스태프만 기재하고 있다.)
개국 초창기 부터 틀어주던 드래곤볼은 드래곤볼 Z 1기 까지만 한정으로 비디오판으로 방영하다가 인기가 좋아서 드래곤볼 오리지널부터 드래곤볼 Z 마인 부우 편까지 더 질이 좋아진 더빙과 번역으로 새로 갈아엎어 방영했다.[23] 그 예로 무적코털 보보보, 에어마스터에 게다가 일본에서도 그렇게 유명하지도 않았던 아침 안개의 무녀까지 방영했다. 심지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어나더 데이는 더빙으로, 코믹 메이플스토리도 애니화가 이루어질 뻔 했지만, 아쉽게도 무산됐다.[24] 2006년 상반기까지는 가면라이더 시리즈, 슈퍼전대 시리즈 등의 특촬물도 방영하였다. 그러나 오래 전부터 토에이와 제휴 관계였던 대원미디어가 가면라이더와 슈퍼전대 시리즈의 국내 방영 판권을 가져가면서 2007년 1월부터 이 두 시리즈는 대원방송 계열에 방영되고 있다.[25] 이후 2013년엔 오랜만에 중화권 특촬물인 자이언트 세이버를 방영했지만 '''별 의미없는 특촬물이 되어버린 채 묻혔다.'''
한편 이 시기에는 대원방송에 방영된 작품을 역으로 들여오기까지 했다. 대표적인 예가 '''이누야샤'''인데 TV판 전편은 물론이고 아예 극장판 시리즈까지 잽싸게 판권을 가져와서 일부 성우 교체를 감수하고 방영할만큼 꽤나 열성적이었던 게 특징.[26] 그 외에도 기동전사 건담 SEED, 후르츠 바스켓, 디지몬 프론티어, 블랙잭, 금색의 갓슈벨 1기가 있다.
2002년 2월 설립된 제이제이미디어웍스의 활발한 일본 애니메이션 판권 계약 체결 및 국내 애니메이션 방송사에 판권 판매 덕분에 저연령층부터 고연령층 대상 애니까지 풍부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대부분 우수한 더빙 퀄리티로 방영하였고, 창작 주제곡도 활발하게 제작되었으며 이들을 수록한 음반인 WE는 3집까지 나왔다. 2004년부터 서울문화사-손오공 합작사 에스에스애니멘트와도 공급계약을 맺었다.
2004년 4차 일본 대중 문화 개방으로 케이블의 심의도 관대해지면서 천지무용, 마스터 키튼으로 간보던때에서 진화해 건퍼레이드 마치는 투니버스 최초로 무로컬라이징 더빙 방영 되면서 화제가 됐고 몇년전까지라면 꿈도 못꿨을 나루토, 사무라이 참프루, GTO 같은 왜색이 짙은 애니메이션의 방영도 가능해지면서 방영 작품의 폭이 매우 넓어졌다. 그리고 이 당시에 은영선, 박신희, 정훈석, 이장원, 정재헌, 전태열 등 타사 성우들이 투니버스에 첫 등장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면서 성우 캐스팅폭이 한층 더 넓어지게 된다.
이 무렵, 2007년 중순부터 방영하기 시작한 닌자보이 란타로캐릭캐릭 체인지 등의 어린이 작품들이 연이어 히트하면서 마니아를 대상으로 하는 작품들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어졌으며, 이들 작품 방영의 대부분은 투니버스의 경영 방침이 변한 2011년부터 애니맥스 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4.3. CJ그룹 인수 직전 과도기 (2009.01 ~ 2011.02)


2009년부터 본 채널의 편성 방침이 급변하게 되는데 바로 2005년에 개구리 중사 케로로가 방영되면서 대대적으로 인기를 얻자 1년 뒤인 2006~08년에 케로로 중사를 대폭 밀어주면서 슬슬 그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2008년 케로로 파이터 게임 서비스 시작하고 1년뒤인 2009년부터 방송 하나 끝나면 대부분 온라인 게임 케로로 파이터의 광고를 틀어주고, 주말엔 하루 종일 케로로만 방영을 했다.[27] 이 때문에 '케로버스'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을 지경에 이르렀고, 더군다나 2007년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의 시장 변화로 인해 아동용 애니메이션의 수가 줄어들고, 이들 수입에 곤란에 빠진 투니버스는 한 애니를 대부분 시간대에 방영해 주는 '''막장 편성'''이 시작된다.
그래서 2009~10년부터 이를 비롯해 투니버스에 나오는 애니들의 대부분이 어린이 취향의 프로그램이라고 욕을 먹게 되었지만 사실상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전체 케이블 시청률 중에 지상파 버라이어티 재방송(1박 2일, 무한도전 등)을 제외하곤 1위부터 10위까지 캐릭캐릭 체인지부터 아따맘마, 짱구는 못말려 등 투니버스에 방영된 어린이 취향 애니메이션이 독식하게 되면서, 이 시기를 기점으로 시청률에 목매는 케이블 방송사인 투니버스의 입장에선 오덕과 마니아들을 위한 애니들을 틀어줄 바엔 차라리 어린이 취향 애니메이션을 틀어줘 시청률이 더 잘 나오게 하는 것이 낫다고 보게 된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마니아 신작을 아예 안 틀어주는 건 아니었다. 오히려 역설적으로 어린이 취향 애니메이션을 틀어주기 때문에 간간히 마니아 대상 애니메이션을 들여오고 있었다.(은혼, 세토의 신부, 너에게 닿기를, 동쪽의 에덴, 나루토 등)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도 방영될 수 있었으나 애니맥스에게 근소한 차이로 낙찰에 실패하여 무산되었다고 한다.
또한 경기침체로 인해 위에서 구축한 본편-엔딩-예고-광고 시스템을 폐지했다. 이로 인해 광고를 더 많이 유치할 수 있었다. 이때는 드라마 채널들이 케이블 시청률 1~3위를 싹쓸이해서 4위 정도로 밀려나기도 했다.
시청률이 좋아서인지 소년 점프 쪽 원작의 애니메이션들을 자주 수입하기도 했다. 아마 이들 작품의 판권을 얻기 위해 대원방송과 엄청나게 피 튀기는 경쟁을 했을 걸 생각하면 무작정 아동용 작품만 방영하는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심지어는 애니맥스와 경합을 펼쳐 아쉽게도 실패했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까지 수입하려고 했던 걸 봐도 그렇다. 하지만 이후 원피스대원방송이 1화부터 재더빙을 하기 시작하여 결국 9기인 워터세븐편을 끝으로 완전히 빼앗기고 말았고[28], 블리치 또한 2기까지만 방영되고 3기부터는 애니맥스에 '''강탈'''당하고 말았다.[29] 그나마 소년점프 3대 작품에서 유일하게 남은 나루토는 질풍전으로 바뀐 현재까지도 고퀄리티의 더빙을 계속해서 들려주는 게 그나마 다행인 셈.
일본문화 개방 이후 매년마다 올해의 신작이라며 나름대로 기대감을 주는 광고를 했었으나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신작을 투자할만한 상황이라고 볼 수 없었기 때문인지 2009년에는 신작이 결계사을 제외하면 모두 이전에 했던 애니들의 후속작이었다.
또한 2011년이 되면서 본격 아동채널로 전환하면서 광고, 자막 등이 많이 바뀌었다. 과거엔 투니버스 로고와 소식 알려주는 자막 외 정도밖에 화면에 없었지만, 점점 광고가 휘황찬란해지기 시작하고 자막으로 간단하게 알려주던 '이 시간 이후의 방송 순서'도 2009년 말 부터 커다란 네모칸으로 바뀌어 화면을 상당히 차지하게 된다.
그러던 중 CJ오쇼핑에서 인수 떡밥이 오고 갔다가 방송법 개정과 코난 극장판인 칠흑의 추적자가 엄청난 흑자 크리를 일으켜줘서 온미디어가 물이 오르자, 오리온에서 2009년 9월 매각 철회를 했지만 결국 얼마 못 가 CJ오쇼핑에 인수됐고, 2011년 3월 2일에 최종적으로 법인이 합병되고 말았다.(CJ E&M 문서 참조) CJ에 인수된 뒤로 챔프TV투니버스의 존속 떡밥을 가지고 몇 가지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 역시 여론은 '''차라리 CJ가 챔프를 폐지하면 폐지했지 투니버스를 없애려고 하지는 않을 거'''라는게 대세. 그리고 2011년 1월, 대원방송이 챔프를 인수[30]하면서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낸 격이 됨과 동시에 챔프는 만년 콩라인 확정.
그런데 우습게도 온미디어가 CJ로 합병될 때 결정적인 건수를 준 건 다름 아닌 구름 인터렉티브라는 게임회사였다. 케로로 시리즈를 개발하던 이 회사의 사장 박영수가 각종 비리를 저질렀던 것. 금품 수수 등의 비리를 저지른 게 발각되어 건물은 200억의 가압류 대상이 되고 구름을 믿고 투자한 온미디어가 큰 타격을 받아[31] CJ로 합병 된 것이다. 구름 박영수 대표이사및 경영진 비리 뉴스구름 인터렉티브의 몰락[32] 즉, 온미디어사가 CJ로 합병 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구름의 비리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투니버스가 CJ로 넘어가며 막장화가 가속된 빌미를 제공한 박영수 구름 대표이사를 까야 된다.

5. CJ 인수 이후 (2011.03 ~ 현재)



5.1. 사무실 이전


CJ에 인수된 투니버스는 사무실을 서울특별시 마포구로 이전했다. 하지만 녹음실까지 한꺼번에 이전하진 않았다. 녹음실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다가 2012년 2월 서울로 옮겨졌다. 2010년 투니버스가 방송한 애니를 예로 들자면 목소리, 음악, 소리는 녹음실(성남)에서, 자막 삽입 및 방송은 사무실(서울)에서 했다.

5.2. 암흑기


한편 2011년 3월 CJ에 인수된 직후 '이제 대기업의 소유니깐 재정이 안정되어서 신작들이 들어오겠지'라고 기대되었으나... '''오히려 편성이 안 좋아졌다.''' 분명 '''애니메이션 전문채널'''인데 마음이, 꼬마 니콜라(KBS 더빙판을 그대로 방영),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캣츠 앤 독스, 날아라 허동구 등의 '''영화'''를 방영하질 않나, 다이노 댄, 죽어도 예쁜걸, 시험의 신, 33분 탐정 등의 '''외국 드라마'''를 방영하는 걸 보면...[33]
또한 2001년 경에도 '리지는 사춘기'라는 외국 드라마를 더빙해 방영했고[34], 2006년엔 '에일리언 샘'이라는 어린이 드라마도 자체 제작하여 방영했었다. 게다가 애들이 MC로 출연하는 '''오락 프로그램'''인 막이래쇼까지 방영하였다.[35] 그 와중에 그동안 숱한 명작 더빙애니를 만들어낸 신동식 PD가 2011년 4월부터 '''투니버스라는 방송국 자체를 총괄하는 직책을 맡게 되었다.'''[36]
다만 CJ가 온미디어를 먹은 뒤, 차고 넘치는 채널들에게 적절한 채널 색깔을 다시 입히고 있는 과정에서 투니버스를 '어린이 채널'로 바꾸는 과정이라면 꽤 적절한 선택이라고 볼 수도 있다. 실제로도 한때 청소년을 위한 '투니 익스프레스' 블록이었던 시간대(오후 10시 ~ 12시)는 현재 코난, 케로로가 재방송 되고 있다.
하지만 이 와중에 대원방송으로 넘어갔다고 생각했던 침략! 오징어 소녀가 방영되었다. 더빙 퀄리티는 나름 잘 나왔으나 심의로 인한 많은 부분들이 편집으로 탄압을 받아 더빙 퀄은 좋아도 좋다고 하기 미묘한 안타까운 더빙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애니팬들은 물론이고 오랫동안 투니버스를 시청해온 사람들에게는 투니버스의 이런 행동이 당연히 좋게 보일 리가 없다. 엄연히 애니 전문 채널인 투니버스가 내놓는 신작들 중에 애니는 거의 없고 대다수가 영화 아니면 드라마이니, 이게 애니메이션 채널인지 아니면 영화 & 드라마 채널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다.
그 때문에 '''"투니버스가 드디어 정신줄을 놓기 시작했다.", "영화만 넣고 무슨 OCN이냐?", "진짜 투니버스는 이미 옛날에 죽었다."'''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렇게 편성이 완전히 아동용 위주로 돌아가는 이유에 대해 2011년 10월 27일 신동식PD가 블로그에서 댓글로 대놓고 어린이 채널로 전환했기 때문이라는 발언을 해 그야말로 확인사살이 되고 말았다. 이것은 어쩌면 투니버스의 방영작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동용 부문이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개수가 매우 적어지고,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 대부분이 상당히 마니아 위주의 애니'''인지라 들여올 만한 저연령층을 위한 애니가 거의 없는 것도 한몫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일본 최신작들의 대부분은 애니플러스, 마이씨앗TV가 한일 동시 방영이라는 명목으로 차지해버렸고 그나마 겨우 손에 꼽을 정도인 저연령층 혹은 전연령층의 애니조차 짱구 TV판과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닌자보이 란타로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원방송이 다 가져가 버렸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오죽하면 신동식 PD가 '''"수입할 만한 아동용 애니가 없다"'''고 털어놓기까지 했다.[37] 엠넷이 CJ 인수 후 음악 프로의 비중이 줄은 것만 봐도 답이 나온다. 엠넷을 MTV처럼 만드려고 기획했던 것처럼 투니버스를 미국의 니켈로디언 채널 마냥 어린이 드라마, 쇼, 오락, 애니 등으로 이루어진 채널로 만들려는 생각인 것 같다. 그리고 시즌 명칭이 ~기에서 시즌 (숫자)로 바뀌었다. 그리고 현재 킬러 타이틀이었던 개구리 중사 케로로, 아따맘마 등의 종영으로 투니버스도 좀 심각하게 생각하는지 원피스, 테니스의 왕자 같이 편수가 많이 나온 장편작들 같은 경우는 과거와는 달리 찔끔찔끔 해주는 게 특징. 특히 원피스 같은 경우는 몇몇 팬들의 예상했던 '에니에스 로비, 스릴러 바크 이렇게 굵직한 스토리로 나눠서 방영하겠지?'를 깨버리고 어중간하게 30화 가량씩 수입하는 바람에 에니에스 로비에서만 근 2년을 끌어서 팬들의 불만을 많이 샀다.
또 2012년 들어서는 기존에 방영했던 전연령용 애니인 날아라 호빵맨, 마루코는 아홉살 등을 경쟁사 애니맥스가 낚아채 가고, 그나마 안 뺏기고 방영한 쾌걸 조로리닌자보이 란타로의 본방송을 아침 시간대에 편성하는 등의 한심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 시기에는 관계없는 작품들을 대충 공통점을 찾아서같이 편성하는게 많았다 투니동물농장 세얼큰이 같은것들.
어린이 채널로 전향한 이후에는 19세 이상 시청가 프로그램은 방영하지 않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이제는 더 이상 '''투니버스에서 19세 이상 시청가 프로그램을 영영 볼 수 없게 되었다.''' 참고로 투니버스에서 19세 이상 시청가 판정을 받은 은혼도 재방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은혼 시청자들의 반발과 우려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국 예정대로 조기종영되었다.
2011년을 기점으로 기존의 '본편-예고편-다음 프로 안내-광고-엔딩-투니버스 로고' 순의 방영이 '본편-예고편-광고-엔딩-'''다음 프로 안내'''-투니버스 로고'순으로 다시 바뀌었다. 광고 주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러한 듯한데 정확한 이유는 불명. 하지만 이로 인해 부수적 효과(?)도 생겼는데 광고가 안 붙는 심야 프로의 경우 본의 아니게 과거의 본편-예고편-엔딩 순 방영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2011년 5월 5일 0시(정확히는 5월 4일 11시 50분경)를 기점으로 중간 삽입 영상이 전부 교체되었다. 모토는 ''''통하는 사이''' 투니버스'. 그러다 2011년 9월 추석경에 다시 중간 삽입 영상이 교체되었으며, 12월에는 막이래쇼의 출연 MC가 나오는 영상으로 교체되다가 현재 2012년 4월에 또 다시 바뀌었다.
2011년부터 2년간 방영한 저연령층 이상도 볼만한 신작은 레터 비, 침략! 오징어 소녀 1~2기, 너에게 닿기를 2기, 원피스 8~9기, 테니스의 왕자 재더빙판 1~2기, 나루토 질풍전 4기, 스켓 댄스 1~2기 정도밖에 없고 시간대도 안습하게 잡혔다.[38] 다만 투니버스에서 제작하여 2011년 8월부터 방영한 안녕 자두야는 평균 시청률 2~3% 를 찍는 등 꽤나 선전했지만, 지금은 옛날버전 끝까지 우려먹다가 시청률이 크게 하락했다.
그런데 2011년 12월에 일본에서 2011년 4월 신작으로 방영했던 애니메이션인 스켓 댄스(SKET DANCE)[39]를 방영하면서, 이젠 완전 어린이 채널이 되어 마니아 애니는 꿈도 못 꿀 줄 알았던 많은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또한 당년에 방영된 애니가 이렇게 국내에서 빨리 소개된 것은 투니버스 측에서도 굉장히 이례적인 예다. 비슷한 시기에 와라! 편의점도 방영하면서 국산 애니메이션에도 여전히 힘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나루토원피스 역시 TV판, 극장판 모두 꾸준히 들여오는 것으로 보아, 어린이 채널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니아풍의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려는 여지가 남아 있다고 볼 수도 있게 되어 팬들은 조금이나마 희망을 갖고 있는 중.
2012년 5월에는 도쿄 매그니튜드 8.0가 방영되었다. 오랜만에 마니아층까지 어필할 수 있는 신작다운 신작인데다가, 김이경 PD가 연출을, 역시 주제곡 개사를 장동준이 맡아 큰 기대와 호평을 얻었다.
2012년 7월에 원피스 9기가 방영하였는데 연출은 8기에 이어 심정희 PD이며 화수는 여전히 50편도 안되는 39편이다. 사실 이미 나루토를 제외한 2011년부터 방영한 장편작이 50편도 아닌 26화 정도로 수입하는 일이 많아졌다. 범인은 말 안해도 투니버스 편성부. 이제는 아예 조금씩 방영해서 시청률에 따라 후속을 천천히 방영하려는 생각인 것 같다. 그래서 '요즘의 투니버스는 정말 맛이 갔나 보다'라는 말이 계속 나오는 중.[40]
단, 이 경우는 장편작들의 경우 일본 측 제작사에서 정해준 분량대로 방영하는 경우도 있고 환율이 올라 비용이 비싸서 그럴 수도 있고[41] 이번 39화 편성이 딱 워터 세븐편이 끝나는 편성이라 이 부분에선 아직은 미묘하다.
2013년 12월에 포켓몬스터 THE ORIGIN이 방영했다. 나름 호화 캐스팅으로 그럭저럭 괜찮게 보였...으나 그 사이에 하필이면 '''임모씨'''가 캐스팅하는 바람에 논란을 빚었다. 그러나 이 양반이 담당한 캐릭터가 단역이라 그쳤지만... 그리고 2013년에 적자를 봤다.
그러나, 2014년 9월 경 대원방송에서 워터 세븐 이후인 '''스릴러 바크 편의 방영'''이 결정됨에 따라 결국 '''팬들에게 미칠 듯이 까이고 있다.''' 거기다 새로 캐스팅되는 브룩의 역에 '''이인성'''을 캐스팅하면서 최승훈을 캐스팅하여 미스 캐스팅이라 욕먹던 투니버스는 더더욱 평가가 안 좋아졌다. [42]
2014년에는 전반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비중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줄어든데 비해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의 비중은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신비아파트 444호, 히어로 스쿨Z, 아스타를 향해 차구차구같은 작품들이 그 예이며 예전부터 꾸준히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에 투자한 것이 서서히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2015년에도 방영 예정인 자체 애니가 있는 듯하다. 하지만 2014년은 오랜만에 일본에서 제작한 아동용 애니 요괴워치가 인기를 독차지 했다고 볼 수 있다. 최고 시청률 4%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요괴워치 여파 덕분인지 2014년에는 흑자를 봤다.
이 시기에는 여러 작품에서 분위기가 비슷한 주제를 찾아서 같이 특집방영을 자주 했다.다만 비슷한 주제라는게 억지스러운 경우가 많았다.[43]
그런데 2015년 1월 22일에 CJ E&M의 애니메이션 사업부가 공식 출범한다고 한다. 차구차구를 시작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갈 듯 하다.기사 이 와중에 2015년 7월 28일부터 Bonjour♪ 사랑맛 파티스리를 화요일 밤 9시에 편성해 더빙 방영을 시작했다.[44] 거기다 2015년 10월에는 드래곤볼 Z : 부활의 F을 수입해왔다. 그나마 사람들이 봐줘서 관객이 겨우 2만을 넘었다. 같은 달에 신작으로 원피스 3D2Y의 방영 되었다. 같은 달에 아이엠스타 2기가 방영되었는데, 주조연급 배역을 유인나에게 맡기면서 엄청난 논란을 만들었다. 2015년에는 다시 적자를 봤다.

5.3. 2016년


2016년 여름부터 한일 공동제작 애니메이션의 최고의 기대작들이 속속히 방영될 예정인데, 대표적으로 남아 애니로는 카드와 메카니멀로 배틀하는 터닝메카드 W, 팽이로 배틀하는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여아 애니로는 한국 마법소녀물 애니로서 유일하게 호평을 친 플라워링 하트,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아이돌 육성 애니 아이엠스타 시즌 3(부제: 넥스트 제네레이션), 한중합작 특촬물인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으로 이름만 봐도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한다. 하지만 베이블레이드와 아이엠스타를 제외하면 전부 다른 방송사에서 이미 했던 애니메이션.
극장판 쪽에서는 어린이 방학시즌을 겨냥 해서 7월 22일 요괴워치 염라대왕과 5개의 이야기다냥!, 8월 3일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이 한국에서 개봉을 확정지었는데 현재 두 작품은 부동의 관객수입 투탑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짭짤한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45][46]
나름 전성기 시절, 그 영광을 재현하는데 괜찮았으나 문제는 대부분 아동층 한정 애니이며, 고연령층도 즐길 수 있는 작품은 코난과 가뭄에 콩 나듯 틀어주는 원피스 극장판과 다음 방영을 기약할 수 없는 나루토 뿐이라는 거다. 그리고 코난도 저연령층에서 인기가 더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원피스 극장판과 나루토 뿐. 하지만 가뭄에 콩 나듯이라도 방영하는 것을 보면 골수 팬들도 끌고갈 의지가 있기는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6년에는 나루토 질풍전 7기를 방영했는데 아직 한창 방송중인데도 우치하 마다라홍시호 성우가 트위터에서 '''마지막 시즌'''이라고 언급하면서 투니버스가 이제는 나루토 더빙 마저 놓아 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한 불안감이 팬들 사이에서 팽배해지기도 했다. 아무튼 성우진은 CJ 자금력답게 계속해서 초호화이고 소년 점프의 애니메이션 중에서 유일하게 방영하고 있다. 하지만 방영은 잘되었지만 3대 호카케성우카츠유성우가 갑자기 변경 되고 연출 면에서 미묘하다는 소리도 들었다.[47][48]
2016년 4월 대원방송에서 자막방영되는 역전재판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그리고 오소마츠 6쌍둥이의 더빙 소식이 잡히자 비난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원래 방영 예정 보다 반년(시즌 2 종영 2년후) 가까이 늦은 마이 리틀 포니 시즌 3가 겨우 방영되었는데 디스코드를 제외한 나머지 성우 전부 갈렸고 여기에 노래 더빙이 성우가 직접 노래 부르는 게 아니라 노래하는 사람을 따로 써서 논란이 되었다.
몇 년 전에 투니버스에서 방영할 때는 더빙이 아닌 자막방영했던 소년탐정 김전일 3기를 대원방송이 더빙 방영했으며, 이미 리턴즈까지 대원방송에서 더빙 방영하고,[49] 드래곤볼에 이어 2016년 6월 기준 조용히 참패 당한 트랜스포머 어드벤처까지 대원방송[50]에 넘어가는 등 투니 막장이 현재진행형이다. 갈수록 편성도 막장이 되고 신작 수입도 없이 재방만 계속되는 상황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있다.
긍정적인 부분을 보자면 투니버스가 자체제작한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의 비밀이 방영되었으며,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유일하게 '''케이블 시청 점유율 5%'''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한애니의 또 하나의 수작으로 거듭났다. 또 외작 더빙에서도 보노보노[51]가 밤 9시 편성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3%를 돌파하면서 그나마 명목을 유지하였다. 암흑기 때보단 나은 상태이나 고연령층 애니메이션을 다수 방영하면서도 케이블 시청률 최상위권을 찍던 전성기 시절과 비교하면 한참 멀었다.

5.4. 2017년


2017년 1월부터 나루토 질풍전 8기를 방송했다. 나루토는 원피스 극장판과 함께 오랫동안 투니버스를 시청해온 성인 팬들에 대한 마지막 의리다. 이것마저 버린다면 골수 팬들을 끌고 갈 의지가 없다고 할 수 있다.
2017년 2월부터 《12살 ~작은 가슴의 두근거림~》이 방영 된다. 사랑은 콩다콩이후로 방영되는 순정만화 애니메이션으로 팬들에게 큰 관심을 두고 있다. 2월 22일 원피스 어드벤처 오브 네브란디아가 첫 방송된다.
5월 18일 오후 9시 달콤달콤 & 짜릿짜릿이 방송된다. 너에게 닿기를. 이후로 오랜만에 로컬라이징이 되지 않고 방영하는 매니아 애니가 된 셈. 그러나 화면 수정, 주제곡 등의 연출이 성의가 없어서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가면 갈수록 중복 캐스팅이 많아지는 것도 흠. 예산 부족 때문인지 몇몇 부분이 좋지는 않으나 성우갤에서 중계글이 종종 올라온다.
짱구는 못말려의 극장판 판권도 가져온 것이 확인되었다! 신작 습격!! 외계인 덩덩이의 국내 개봉 포스터에 배급사 CJ E&M이 있었고 예고편 광고에도 나와있는걸로 보아 넘어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성우에서도 유리, 맹구 성우가 투니버스 판의 성우로 바뀌면서 사실상 판권이 완전히 넘어간듯. 이로 인해 '''투니버스에서 짱구는 못말려 TV판과 극장판을 모두 볼 수 있게 되었다.'''
일본은 애초에 TV판과 극장판 반영을 초창기 때 부터 TV아사히로 같이 방영한거에 비해 한국은 방영 17년 만에 이루어진거라 뜻 깊은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최근에는 짱구 극장판 판권을 딴 기념인지 극장판 맛보기라는 식으로 습격!! 외계인 덩덩이의 일부 부분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6월 9일에 올라온 더빙의 신 강희선 편 2부에서 '''짱구 성우를 건강 문제로 한 시즌만 쉬겠다고 한 박영남의 대타인 정선혜로 계속 캐스팅 하려 했다는 것이 이제서야 드러났다.'''
그것도 새로 들어온 극장판에서는 이미 복귀하여 녹음을 하고 있었다고. 강희선 본인이 이것을 항의했고, 원래는 포기하려고 했던 박영남을 설득해서 계속 유지되었던 것. 그야말로 가관이 따로 없다.
2017년 7월 여름에는 아이엠스타 시즌 4가 방영되며 국내에선 '''무인편 마지막 시즌'''을 맞이하며 팬들의 기대감과 아쉬움을 남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무인편이 종영됨에 따라 다음작인 시리즈 리부트작 스타즈! 방영 날짜도 함께 결정되는 상황.
2017년 9월에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Crystal'''을 방영했다! 대부분 대원방송에서 방영 될 줄 알았는데 의외 인 편. 사실 KBS판도 틀어줬으니...링크 본 사람은 알겠지만 구작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매니아층이다. 하지만 성우진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탓에 가장 중요한 더빙 여부에 대한 전망은 비관적. 실제로 방영을 했는데 자막으로 나왔다. 예고편도 자막으로 나왔다. 같은 달에 방영된 원피스 스페셜: 에피소드 오브 이스트 블루도 자막으로 방영했다.
2017년 여름에 보루토가 자막 방영 되었다. 투니버스가 아직은 나루토 시리즈를 완전 놓아버린 것은 아닌 듯하다.[52] CJ 합병 이후로는 오랜만의 자막 방영작이다. 그리고 12세. 2기도 방영했다. 그리고 투니버스 유튜브에 9기 성우들이 진행하는 '투니 온에어'를 업로드 하고있다.

5.5. 2018년


2017년 12월 28일에 투니랜드 서비스가 종료하고 사이트 역시 티빙의 하위 사이트로 편입되어 독자사이트는 사실상 종료상태로 대부분 회원들이 탈퇴하고 있다. 이로서 독자사이트 시대는 종말을 고하게 된다.
2018년 1월부터 4월까지 나루토 질풍전 9기가 방영되었으며 9기 종영 4개월만에 마지막 10기가 방영되고 방영 2개월만인 10월 19일에 질풍전 10기가 종영됨과 동시에 '''2005년부터 13년 동안 방영한 나루토 시리즈를 완결했다.''' 카카시의 성우가 손원일에서 김승준 성우로 교체된 것만 빼면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같은 해 2월에는 전년도 9월에 자막 방영된 원피스 스페셜: 에피소드 오브 이스트 블루가 더빙되어 방영했다.
2018년부터 CJ E&M 사업설명회에서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 카드 편이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며, 이걸 감안한 기념으로 카드캡터 체리 구작을 재더빙을 통해 방영했다. 그러나 재더빙이라는 것 때문에 격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다만 일판 첫 오프닝 Catch U Catch Me를 포함해 다양한 ost들을 초월더빙해서 송출한 것에 대해선 호평이 많은 듯. 투니버스의 리즈 시절을 겪은 어른들에겐 해당 애니를 다시 보여준다는 것 만으로도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또한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도 리메이크판을 통해 방영되며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도 자막으로 방송했다.

5.6. 2019년


2019년 2월에 2년 전에 자막으로 방영했던 보루토가 더빙 방영을 시작하였고 원피스 스페셜: 에피소드 오브 이스트 블루에 이어 2번째로 자막 방영 후에 더빙 방영되었고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에서는 최초로 자막 방영 후 더빙 방영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여지기에 주목되고 있는 부분이다. 같은 달에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 역시 재더빙하여 방영하였다.
CJ ENM 투니버스 새단장, 예능·드라마로 확장···애니는 물론
2019년 2월, 마침내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 카드가 더빙 방영하였다. 2018년부터 구작의 재더빙을 시작으로 길게 끌어왔던 만큼이나 꽤나 큰 기대를 받았고, 역시나 좋은 퀄리티의 더빙으로 다시한번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오프닝과 엔딩 역시 투니버스 답게 정말 멋지게 번안하여 내보냈기에 더욱 좋은 반응을 불러왔다는 건 덤이다.
2019년 4월, 다른 수입 애니와는 다르게 CJ ENM이 제작위원회에 참여한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 카트리의 수수께끼 파일과 과거 리즈시절이라고 할 수 있는 시기에 방영됐었던 추억의 애니 후르츠 바스켓의 리메이크판이 자막 방영으로 방송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안녕 보노보노가 시즌 4로, 요괴워치의 새로운 시리즈인 요괴워치 섀도우사이드가 새롭게 방영을 시작했다.
2019년 8월, 오랫동안 투니버스에서 사랑을 받아왔던 명탐정 코난짱구는 못말려가 각각 시즌 17과 시즌 19의 방영을 시작했다.[53] 그리고 남아를 타겟으로 한 애니 바쿠간 배틀 플래닛이 새롭게 방영을 시작했다.
2019년 8월 1일부터 신규 국내 제작 특촬 드라마인 엑스가리온을 방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방영 전부터 슈퍼전대 시리즈의 각종 완구 표절 의혹을 받기 시작하더니 방영 시작 후에는 극도로 조잡한 퀄리티로 일관했고 최종회에서는 허무한 결말로 끝이 나고 말았다.
2019년 12월 18일, 국내 첫 방영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추억의 애니 달빛천사가 새롭게 재편성되었다. 많은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을 입어 다시 한 번 투니버스에서 편성을 한 것, 또한 투니버스는 유튜브 채널에 달빛천사 오프닝과 엔딩, OST 곡 등을 차례대로 업로드하며 홍보를 하였고, 오랜만에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고있어 확실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달빛천사 재편성과 관련하여 CJ ENM 측에서는 '유년기 속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잡은 애니메이션을 그리워 하는 애청자들의 요청으로 인해 투니버스가 화답하는 차원에서 재편성을 결정하게 되었다' 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투니버스 애청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화답하는 차원의 편성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혀 큰 기대감을 주었다.
이어서 2019년 12월 24일 달빛천사 주제가를 시작으로 카우보이 비밥까지 투니버스 리즈시절이라는 제목을 붙인 음반 발매로부터 Vol.1 그리고 Vol.2로 나누어 딱 크리스마스 선물 어른이들을 위한 추억 곡을 부활시켰지만 실상은 WE 앨범에 진작 수록되었었고 애초에 디지털 음원으로도 나왔던 곡들의 우려먹기(...)여서 기동아 부탁해, 슈가슈가룬, 메이저 3기 엔딩, 테니스의 왕자같이 수년 심하게는 십수년이 지난 노래중에 한곡이라도 같이 발매하도록 노력했었어야지 포장지만 바꾸고 낸 건 너무한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54]

5.7. 2020년


2020년 새 슬로건을 공개했다. 바로 '''오직 투니버스에서만!''' 투니버스 리즈시절 때 슬로건인 재밌는건 투니버스뿐의 어레인지로 불리기도 한다. 더불어서 최초·독점 공개작 라인업 강화한다고 한다.
현재 투니버스의 간판격인 애니메이션인 신비아파트의 3번째 시즌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이 2020년 3월 5일부터 방송한다. 이전 시즌보다 작화나 주제곡의 퀄리티가 눈에 띄게 상승한 점이 돋보인다.
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 ~카트리에일의 수수께끼 파일~ NEW 에피소드는 2020년 4월 9일에 투니버스 리즈시절 후르츠 바스켓: 세컨드 시즌은 2020년 4월 23일에 첫방송되었다.
투니버스가 25주년이라서 그런지 2020년 11월 24일 공식 유튜브에 "만화영화 주제가 Best WE | 추억의 투니버스 OST ♪"라는 주제로 유튜브 첫 디자인에 옛날 투니버스 4색을 넣어 투니버스 추억의 OST를 통해 1990-2000년대 투니버스 팬들을 감동시켰다. WE 1집에 실린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카우보이 비밥, 환상게임리즈시절 추억곡을 소환하였다.

5.8. 2021년


2021년 1월 8일, 9일 또 리즈시절 당시 노동요를 공식 유튜브에 올렸다. 이제는 WE 음반 외 캐릭캐릭 체인지, 개구리 중사 케로로 등 많이 올린걸 보면 니즈를 제대로 장식한 듯하다. 여담으로 불에 타는 그림 정체는 투니버스 유래인 Cartoon Universe에서 Universe(행성)이었다.
같은 해 질풍가도를 전에 올렸던 투니버스 리즈시절 VOL.2 음반 형태로 공식 유튜브에 올렸다. 여담으로 1시간 형태로 올렸다.

[1] 초창기도 전성기로 대우해주는 시각도 존재한다.[2]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드라마는 '외화'를 말한다. 외화를 방영할 때도 전부 더빙으로 방영해 더빙 수요는 계속 되고 있지만, 본분이 '''애니 전문 채널'''이니 만큼 아무리 더빙을 한다 하더라도 초창기부터 쭉 지켜봐온 팬들에겐 곱게 보일 리가 없다.[3] 이런 쇼 프로그램이 올라온 것을 보고 '애니 채널답지 않다', '이제는 완전히 어린이 취향이 되었다'라고 까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런 쇼가 올라왔다는 것은 그만큼 '''호응이 매우 크다는 것'''(특히 어린이 시청자들에게)을 입증하기도 한다.[4] 개국초기엔 8시부터 10시까지만 방영했다. 그러다가 슬금슬금 앞뒤로 한시간씩 방영시간을 늘리더니 몇년 뒤 24시간 체제로 전환 된 것. 투니버스가 본격적으로 청소년 / 성인 애니를 방영한건 10시에서 11시로 방영시간을 확장할 때 새로이 신설 했던 “나이트 툰스” 이후였다. 최초 방영 프로그램은 폭렬헌터 당시 영화와 음악채널을 제외한 대부분의 케이블방송은 24시간 체제가 아니였다.[5] 물론 당대에 케이블 채널에 가입하지 않은 시청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단 얘기이다. 지상파 밖에 나오지 않은 가정의 자녀들에게는 아쉽게도 투니버스를 직접 볼 수 있는 여력도 없었던 편이다. 게다가 당시에는 케이블 채널이 막 개국한 시기라 가입자 수도 현재에 비해서 많지 않았으며 비중 또한 적어서 지상파에 밀렸던 편이었다.[6] 현재 어린세대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그런 모습이지만 당대에만 해도 또래애들끼리 저렇게 자랑을 했던 시절이 있는 편이다.[7] 초창기도 전성기로 대우해주는 시각도 존재한다.[8] 이 시기 방영작은 2003년 같은 온미디어 계열사 방송국이었던 퀴니 개국 라인업에도 넣게 된다.[9] 단,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가 투니버스에서 첫 방영된 이후 MBC에서 그대로 방영된 것처럼 투니판 더빙이 역수출된 경우도 있었다. 웨딩피치의 경우엔 주제가만 MBC판에서 다시 쓰였다.[10] 하지만 계몽사는 이후 헝그리 베스트 파이브가 망하게 되면서 막장일로를 걷게 되었고 결국 홍승표 회장(배우 오현경의 전 남편)이 뇌물 및 공금횡령 혐의로 구속되면서 2003년 초 파산하였다.[11] 1996년 가을~1997년 봄에 배포했던 비매품 홍보 CD에 라젠카의 프로토 타입 영상이 포함되어 있었던 걸 보면 초창기부터 계획한 일인 것 같다.[12] 비비스와 버트헤드의 스핀오프[13] 일례로 웨딩피치 오프닝곡 전설의 사랑 풀버전을 오프닝에 그대로 써버렸다. 때문에 애니 하나 보려고 3분 40초짜리 오프닝을 보고 있어야 했던 실정.[14] 광고가 너무 없어서 지상파에선 볼 수 없는 30초 풀버전 광고를 투니버스에선 언제나 틀어주었다. 애니뮤직 MAD가 나온것도 이 시절이다.[15] 신동식 PD의 블로그에 의하면 이 둘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도 기획했으나 하필 IMF 외환위기가 터지는 바람에 모든 계획이 무산되어버려 추억의 캐릭터로 남게 돼버렸다고 한다.(#)[16] 그 때문에 카툰 네트워크에서 재더빙했던 작품들이 투니버스 더빙판보다 퀄리티가 떨어진다며 투니판 더빙이 더 나았다는 팬들도 많았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성우 캐스팅이나 CG 퀄리티 면에서도 나름대로 호평을 받고 있어서 카네코판 퀄리티도 괜찮다는 반응이 늘어나고 있다.[17] 마찬가지로 애니맥스 개국 초기땐 유난히 검정 고무신만 줄곧 편성해서 고무신 맥스로 불렸다.[18] 투니버스에서 스타크래프트 중계를 처음 해준데에는 만화가 엄재경이 투니버스 시절 까꿍의 애니화를 위해 찾아갔다가 그곳에서 일하던 황형준 PD와 황형준 PD와 친분이 있던 정일훈 캐스터를 서로 만나면서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져 투니버스에서 먼저 게임 중계를 시작하게 되었고, 이 일을 계기로 엄재경은 해설자로 더 유명해지게 되었다.[19] 투니버스에서는 1999년까지.[20] 일개 스포츠 게임이었지만, EA 스포츠가 당시 규모가 점점 커지던때였고, 그만큼 월드컵 참가 실존선수 라이선스에 신경써서 당시의 로스터라든지 선수 데이터 고증이 괜찮았다고 한다.[21] 정확히 스타리그 명칭은 투니버스 시절인 2000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부터 사용했는데, 이는 PKO가 먼저 상표 등록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22] 1995년 12월 1일 부터 1998년 12월 31일 까지, 로고가 보이지 않았으며, 1999년 1월 1일, 로고가 나왔었다. 로고가 바뀐 이후(2000년 10월에 바뀜) 2004년 12월 31일 까지 오른쪽에 있었으며, 2005년 현재까지 왼쪽으로 바뀌었다.[23] 다만 드래곤볼 GT는 베이비 편만 방영하고 종영.[24] 전자는 해당 회사 강한 반대 때문에, 후자는 대원방송과의 트러블로 작가가 무산시켰다.[25] 중간에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재능TV에서 방송되었다.[26] 이누야샤는 TV판 1기의 판권을 경우 대원과 공동구매하였고 그나마 당시 애니원이 송출된 위성의 경우 심의가 많이 관대한 편이라 이쪽에서 선방영하게 되었으며 이후 일본문화개방으로 인해 투니버스에서도 방영할 수 있게 된다. 이건 후르츠 바스켓도 마찬가지. 참고로 2기부터는 아예 대원이 독점방영하려 했으나 일본 측의 입김으로 인해 TV판 선방영은 대원이, 이후 투니에서도 방영하는 체제가 되었다. 당시 이누야샤의 인기는 2004년 투니버스에서 마련한 애니 시상식 중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2004년 당시에는 이용신을 알려주었고 초월더빙으로 호평받았던 신동식PD의 달빛천사가 방영되고 있던 시기다) 인기가 대단했으며, 이후 극장판 시리즈 4편은 전부 투니버스에서 수입/배급을 맡아서 대원방송 1~6기에서 맡았던 성우진들과 투니버스 자체 성우진들을 섞은 신길주PD의 노력으로 훌륭한 더빙으로 호평받았다.[27] 케로로 파이터 게임 방송까지 방영 한적도 있었다.[28] 그나마도 김장에이스 역을 맡아 '''더빙까지 끝내놨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방영되지 못했다.''' 이후 대원의 원피스 더빙은 스릴러 바크에서 잠깐 좋은 평을 받나 싶더니 샤봉디 제도를 시작으로 중복 및 미스 캐스팅으로 다시 곤두박질하기 시작한 걸 보며 투피스 팬들이 상당히 안타까워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는 그나마 투피스에서 더빙을 담당했던 심정희 PD가 CIC에서 극장판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나마 투피스 더빙을 볼 수 있단 게 다행인 점이다.[29] 대원판 원피스 재더빙과 동일하게 과도한 중복 및 기존 캐스팅 강판으로 인해 상당히 좋지 않은 평을 들었다. 결국 4기부터는 자막으로 방송하게 되었다.[30] 2011년 6월 티캐스트로 다시 넘어갔지만 편성 및 컨텐츠 공급은 여전히 대원방송 관할이다.[31] 그도 그럴 게 박영수가 '''구름 회사 건물을 담보로 잡았고 온미디어는 그걸 믿고 돈을 빌려줘서 돌려 받지 못해''' 타격이 더욱 심할 수밖에 없다.[32] 두번째 링크를 주의해서 정독하자. 이 링크 뉴스로 박영수 사장 사망설이 돌았지만 루머다. '사재를 털어 투신한' 부분을 잘못 해석해 투신자살로 알게된 것.[33] 사실 이미 예전에도 워터보이즈(자막 방영), 김전일, 유리가면, 코난 드라마판(더빙 방영)을 방영해 준 적이 있기는 하다.[34] 하지만 전체 65개 에피소드 중 21개 에피소드까지만 방영 했다.[35] 참고로 신동식 책임자가 기획한 작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의 칼럼을 참조.[36] 블로그에 의하면 7월 경부터 직책 변경으로 인해 일본으로 출장을 갔다 왔다는 언급이 있다. 덧붙여 방사능을 걱정하고 있었다.[37]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상황을 보면 상당히 자극적인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을 보고 이러한 전환이 차라리 잘 됐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38] 시간대로 보면 침략! 오징어 소녀가 본방 밤 9시 재방 낮 2시로 그나마 나은 편. 다만 이건 애초에 저연령층에 맞춘 것이고, 이 때문에 몇몇 에피소드가 삭제되거나 일부 장면이 편집되었다.[39] 원래 국내 만화 정발명은 '스켓'이지만 투니버스 방영명은 스켓 댄스.[40] 하지만 판권이 대원방송 넘어가서도 투니에서 했을 때 처럼 한 시즌 당 평균 30여편 정도 밖에 안 하고 있다.[41] 신동식 총 책임자의 블로그에 어느 네티즌이 이러한 점을 지적한 적이 있었는데, 신동식 책임자가 "원피스가...싸지는 않습니다"라는 답변을 한 것으로 보아 환율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42] 결국 에피소드 오브 메리에서 브록 성우가 대원판 처럼 이인성으로 교체되면서 최승훈 성우가 담당한 브룩은 흑역사가 되었다.[43] 신짱구랑 최자두, 스폰지밥을 얼큰이로 정리한 것처럼 말이다.[44] 화당 5분 편성이라 2014년 10월 일본 현지 방영 당시 애니플러스애니맥스도 판권을 가져가지 않았던 작품이다.[45] 극장판 요괴워치 관객수는 약 33만명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그러나 작년에 개봉한 전작이 관객수 약 55만명인 것을 보면 아쉬운 성적이다.[46] 극장판 명탐정 코난 관객수는 약 50만명으로 2012년 11번째 스트라이커 이후로 4년만에 50만명을 넘겼다.[47] 김병관 성우는 건강사정으로 인한 어쩔수 없는 교체였다.[48] 이지영 성우가 2010년대에 성우활동이 뜸하기는 하지만 은퇴까지 한것은 아니라서 충분히 유지시킬수 있었을 텐데 갑자기 교체한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다.[49] 질 낮은 더빙 퀄리티로 가루가 되도록 까였던 대원방송의 원피스, 드래곤볼과는 달리, 김전일 더빙은 평가도 그럭저럭 괜찮은 상황. 투니버스판에 비해서도 밀리지 않는 준수한 퀄리티를 자랑한다.[50] 소년탐정 김전일처럼 성우진이 모두 갈렸다. 다만 방영할 때, 투니버스판 1기 그대로 방영했다.[51] 보노보노는 원래 아동용 애니였으나 이제 매니아층과 아동층이 같이 보는 다세대층 애니가 되었다.[52] 그나마 나루토 시리즈는 성인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도 두루 좋아하기에 수입하는 듯 하다.[53] 투니버스 기준으로 짱구는 2001년,코난은 2004년에 방영이 시작되었다.[54] 사실 CJ는 특정 가수와의 계약이 만료될때 해당 가수도 모르게 베스트 앨범을 내는 식으로 우려먹는 상술로 원래 유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