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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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동남부에 위치한 시. 동쪽으로는 원주시, 서쪽으로는 이천시, 북쪽으로는 양평군, 남쪽으로는 충주시, 음성군와 접하고 있다. 2013년 9월 23일, 여주군에서 여주시로 승격되었으며 '''현재 전국에서 가장 최근에 설치(승격)된''' 시이다. 인구수나 각종 분야면에서 시로 승격되어도 문제될 건 크게 없으나, 토지의 대부분이 농지에다, 여주가 상수원 보호구역이기 때문에, 개발이 제한되어 있는 시점에서 시로 승격되어 유용히 받던 농어촌 혜택을 못 받게 되었다고 불만을 표시하는 일부 주민도 있다.
'''남한강'''이 지역의 정중앙을 관통한다. 다시 말해서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것이며, 상류가 충주댐이므로 보호구역 지정에서 해제될 확률은 정말로 한없이 낮다. 거기다 별다른 (2차 이상의) 산업도 없다. 시내에서 20분 정도 차 타고 가다 보면 농경지가 많다. 도농복합시도 많다고 하다만…애초에 여주는 시가지라고 할 만한 곳도 그리 넓지 않다. 시내 초입이라 할 수 있는 여주종합터미널에서 시청까지는 걸어서 고작 10~15분이면 끝이다. 시청사는 다른 곳의 동 주민센터나 면사무소 규모이다. 몇 년 전에 영화관이 생기기 전만 해도 커플들은 데이트를 할 때 영화를 보러 옆 동네 이천시나 원주시로 원정을 가야 했다.[1] 여주경찰서, 터미널 건너편에 영화관 두 곳이 새로 공사중이다. 더불어 여주시가 여주군이었을 적,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여주에 산다고 하면 "뭐? 여수?"라고 오해를 받는 게 다반사였다.
1.1.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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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청. 주소는 경기도 여주시 세종로 1 (홍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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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주 캐릭터는 세종대왕, 보조 캐릭터는 각각 미돌이, 청돌이와 백돌이.[2]
여주시로 승격되면서 새 로고와 '''여주나래'''라는 캐릭터를 하나 만들었는데 단순히 새 로고에 눈, 입, 발을 붙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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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홈페이지 상징 소개 메뉴에는 나와있지 않다.[3] 버스 도착 정보 안내기 뒷배경에 보인다. 아직 확정된 캐릭터는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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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여주군 시절의 로고는 위와 같았다.
2. 역사
이 지역을 본관으로 하는 여흥 민씨(驪興 閔氏)들이 비교적 많이 거주한다.[4] 민씨들의 본관은 여주가 유일하다.
3. 지리
한 고등학교 한국지리 교과서에 의하면 지형이 저위평탄면이라고 한다.
옆 행정구역인 이천시와 여러모로 같이 행동(?)한다. 사실 옛날부터 '한동네 취급'을 받았다. 소방서도 얼마 전까지 이천에 있었고, 선거구도 묶여 있었으며,[5]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조차 2009년까지는 이천에서 봤다! 그러면서도 아웅다웅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쌀 상표권 분쟁이다. 여주는 대왕님표, 이천은 임금님표. 게다가 쌀과 도자기로 유명한 것도 똑같다. 최근에는 이천시가 시립 화장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후보지 두 곳이 모두 여주와 인접해 있어서 해당지역 여주 주민들이 매우 격렬하게 반대 중이다.
쌀 생산에 있어서는 치열한 경쟁관계로 둘 다 '''임금님표''', '''대왕님표'''라는 브랜드를 걸고 경쟁을 하고 있다. 똑같이 한 나라의 지도자를 뜻하는 말.[6]
3.1. 인구 추이
4. 교통
고속도로는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가 각각 여주시의 남부, 서부, 북부를 지나간다. 나들목은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IC, 서여주IC, 남여주IC, 광주원주고속도로 흥천이포IC, 대신IC, 동여주IC(하이패스전용)이 있다.[7]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차가 막히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빠르면 40~50분이면 도착한다. 국도는 42번 국도와 37번 국도가 있다.
시내버스는 KD 운송그룹(경기고속 농어촌사업부, 대원고속 농어촌사업부)이 운행하고 있으며, 금강고속에서 운행하는 양평 - 여주 간 시내버스[8] , 백성운수 37번도 다닌다. 2013년 1월 말쯤에 기존 50번대 노선을 900번대로 변경하며 시간표와 일부 노선을 바꾸며 주민들의 혼란이 극심했다. 개편 전에 제대로, 자세히 공지해주지 않아서 여주종합터미널과 군청(당시)에 항의 전화가 빗발쳐서 시간표를 잠시동안 개편 전 시간표로 환원했다.[9] 노선을 개편하며 버스 도착정보 시스템의 설치가 확대되어서 여주시 거의 모든 버스정류장에 설치가 되어 있다.
시내버스 목록은 여주시 버스 목록에서 확인하도록 하자. [10]
여주종합터미널에서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여주시는 시티투어버스 를 운영한다. 주로 신륵사 인근이나 남한강 인근을 중심으로 운영하여 해당 시티투어버스 브랜드명은 세종대왕 관광순환버스 이다. 지역 관광버스 업체에 위탁 운영하여 6시 내고향 에서도 해당 버스 리포트 하러 나오기도 하였다.
철도교통의 경우 수원과 여주를 잇던 수려선(水驪線)이 영동고속도로에 밀려 1972년 폐선되었고, 이후 44년만에 수도권 전철 경강선으로 부활[11] 하여 2016년 9월 24일부터 운행중이다. 경강선의 여주역과 세종대왕릉역이 여주시 내에 있다. 경강선의 수도권 전철은 추후 연장되어 시흥시 월곶역까지, 경강선의 일반열차는 서원주역, 강릉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충주시, 향후 문경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중부내륙선이 2021년 10월 개통 예정이다. 이 노선의 가남역이 여주시에 있다.
4.1. 자전거
4대강 사업으로 자전거 길이 생겼다. 강천보~여주보~이포보를 잇는 자전거도로가 형성됐다. 그에 따라서 강천보 근처(정확히는 금모래 은모래 캠핑장)과 이포보 캠핑장이 크게 발달되었다. 이포보에서는 경기도 양평으로 갈 수 있으며, 강천보에서는 강원도 원주를 지나서 충청도쪽으로 갈 수 있다.
5. 관광
- 신륵사 : 1박 2일 시즌1에서 은지원이 경기도 일주(시간제한)를 하면서 신륵사 대웅전에서 108배를 절 했던 곳. 여기서 나옹[12] 백일장을 한다. 신륵사 바깥쪽 강변에는 전탑이 있는데, 유일하게 남아있는 고려 시대의 전탑이라 유명하다.
- 영녕릉 : 세종과 효종의 왕릉을 통틀어서 영녕릉이라고 한다. 두 능침(陵寢)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 고달사지 부도(浮屠) : 대한민국 국보 4호다. '부도(浮屠)'는 사리탑을 말하며, 고달사지 승탑으로도 불린다. 고달사라는 절의 이름이 고달이라는 조각가의 뛰어난 조각작품이 많아 그렇게 지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로 고달사지 부도의 조각 수준은 매우 뛰어나다. 특히 중대석이라고 불리우는 아랫 부분에 '용'이 매우 아름답게 조각되었으며 보존 상태도 뛰어나다. 또한 부도의 전체적인 형상은 신라의 형태이면서 고려시대 특유의 특징이 잘 살아있어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이기에 국보가 된 것이다.
- 흔암리 유적: 청동기 시대의 유적. 탄화미가 발견되었다.
- 명성황후 생가: 명성황후 민씨가 태어나 8세까지 살던 집이다.
6. 문화
6.1. 언어
수도권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표준어 내지 경기 방언을 구사하지만, 충청도 접경 지역이다 보니 강천면, 점동면와 같은 일부 지역은 충청 방언 권역에 해당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같은 수도권인 평택시, 안성시, 화성시[13] , 이천시[14] 역시 충청도 접경 지역으로 이들 지역 모두 충청 방언 권역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가평군, 양평군과 더불어 강원도 영서 지역과 맞닿아있는 지역이므로 영서 방언의 영향을 받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 방언과 충청 방언, 영서 방언 문서 참조.
6.2. 영화관
CGV가 영화관을 건설하기로 했는데 건물만 철거하고 이후에 공사를 안하고 감감무소식이었다가 2020년 5월에 착공에 들어갔다. 2021년 12월 개관예정이다.
7. 경제
7.1. 산업
농업이 발달한 도시로, 농산물로는 고구마, 쌀, 참외, 가지, 등이 있다. 지구온난화로 배 재배 가능 상한선이 올라오면서 배 재배 농가도 있는 모양이지만, 2010년에는 한파로 망했어요. 특히 탐외는 '여주 금싸라기 참외'라는 타이틀로 거래되고 있으며, 쌀의 경우 1%, 임금님께서 드셨던 귀한 쌀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여주 쌀이 등록되어 있다.[15]
코카콜라의 생산공장이 점봉동에 있다. 수도권 지역(경기도, 가끔 서울에도...)에 사는 사람들이 마시는 콜라, 바로 그 콜라가 이 곳에서 생산되어 수도권 각지에 보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리버스랜드'라는 놀이공원이 있는데, 시설도 심각하게 노후하고 위치도 그닥 좋지 않은지라 1일 방문객 수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때문에 놀이공원보다는 각종 행사장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더 많은 편. 예로, 제1회 여주, 이천, 광주 도자기 비엔날레가 여기서 개최되었다.
그 근처의 강변유원지는 '금모래 은모래'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매주 주말마다 보더들이나 인라인스케이터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끔씩 밤에 불꽃놀이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7.2. 상권
여주 외곽에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는데 웬만한 대학 캠퍼스 규모의 부지를 명품과 캐주얼 브랜드 매장으로 덮어버렸다. 구찌, 보브, 아르마니부터 시작해서 리복, 나이키, 빈폴 등등 왠만한 패션잡지에 나오는 브랜드는 다 몰려 있다. 예전에는 자가용 이용자를 제외하면 접근성이 좋지 않았으나, 최근 경강선이 개통하면서 이용객이 증가하였다.
여주군 시절이던 2007년 12월 14일, 군(郡)지역으로는 최초로 E마트가 출점했다. 신세계 첼시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를 조건으로 이마트가 딸려 온 것(...)이마트 물류센터도 여주에 있다. 이 때문에 기존의 마트들이 플래카드 내걸고 반대한 적도 있었지만 생각만큼 기존 상권의 피해가 크지는 않았다. 일단 위치가 어정쩡했고[16] 읍내 '''리(里) 하나에서만 중·소형 마트가 3개 있기 때문이다.'''(현재 하동 소재) 시청 일대 기준으로 걸어서 왕복 10~20분이면 장을 볼 수 있는데 뭣하러 도보로 왕복 30~40분인 데를 갈까? 거기다 아직 여주군일 당시에 건설되었기 때문에 건물 크기가 작아 파는 것도 생각만큼 다양하지는 않다.[17] 하지만 기존 마트들이 시골이라는 이유로 상당히 높은 가격을 형성함과 동시에 이마트 딜리버리가 나오면서 나이 드신 분들은 몰라도 많은 대부분 사람들이 그냥 인터넷으로 배달 시킨다.
가야1리 외곽에 대순진리회 도장이 있는 만큼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장 1990년대에 여주대교 근처에 세워진 콘도가 대순진리회에 의해 지어진 것이며, 2010년 이후 강변유원지(일명 금모래 은모래) 옆에 들어선 워터파크 겸 호텔도 대순진리회에서 세운 것이다. 민간건물 중 큰 규모는 대형 건설회사가 세운게 아니면 상당수가 대순진리회의 영향 아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때문에 시내 교회들에서 조금 불만을 표시하는 듯 하다.
PC방의 경우 보통 2014년 이후부터 시간당 1200원이며, 한때 500원이나 700원으로 영업하던 곳이 있었으나 다 망해버렸다. 2005년경에 피씨방연합회에서 일제히 1200원으로 올렸다가 1주도 안되어서 1000원으로 다시 내린 흑역사가 있다(...).
시내 상권은 그렇게 발달한 편은 아니다. 특히 백화점과 멀티플렉스가 없어서 백화점에 가거나 제대로된 영화관에서 영화보려면 원주시나 이천시에 원정나가야 한다.[18] 이러한 상황에서 2019년 3월에 멀티플렉스 영화관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무산되었다가 다시 2020년 5월에 착공에 들어갔다. 규모는 지하 2층 ~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여주아울렛에 여주팔도한마당쪽에 메가박스가 2021년 6월에 오픈을 할 예정이다. 이천보다 작은 곳인데 영화관이 2개나 된다.
다만 롯데리아, 배스킨라빈스, 명랑핫도그같은 프랜차이즈는 어느정도 타 시 못지 않게 잘 갖춰진 편이다. 그리고 여주대학교 앞 스타벅스 여주DT가 있다.
7.3. 금융
8. 교육
(공·사립 구분 안하고 기술)
2013년 '''도농복합시'''로 승격되었다. 그러면서 농어촌특별전형 혜택 범위가 줄어들어 면 단위 지역으로 위장전입의 움직임도 조금씩 보이고, 아예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는 경우도 늘고 있다. 농어촌 버프로 거의 매년 서울대학교 합격생을 1~2명씩 배출했었는데…지못미…예로부터 부농들이 많아 먹고 사는데 지장 없던 동네였던지라 지역 사회에서 교육에 많이 재투자한다고 한다.
비평준화 지역이기에 고등학교의 경우 시험쳐서 들어가야 했었다. 대부분은 내신 맞춰(...) 들어가기에 안 떨어지지만 '''정말로 이 시험에서 떨어진 분도 있다.''' 안습. 지금은 시험을 보지 않고 완전히 내신으로만 합격여부를 결정한다.
'기숙사를 운영하는 고등학교'가 꽤 많다. 점동고등학교와 이포고등학교를 제외하면 관내 모든 고등학교가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 세종초등학교: 세종초도 마찬가지로 학생수의 증가로 지은 학교다. 학생언어문화개선 선도학교와 KBS 우리말 가꿈이로 지정된 바가 있다.
- 여주초등학교: 개교년도가 1908년이다! 여주의 대부분 초등학교는 여기 분교에서 독립된 형식으로 개교했다.
- 여흥초등학교: 도립 도서관이 부지 내에 있다. 세종초가 건립되기 전엔 여주초보다도 큰 규모를 자랑했다.
- 강천초등학교: 강천면 간매리에 위치한 학교. 강천면의 산중에 있어 학생 수가 매년 200여 명 남짓하기 때문에 학급이 1반씩 밖에 없지만, 간매리를 비롯해 주변의 부평리, 걸은리, 가야리, 적금리 등등에서 학생들이 모여들어 학생 수가 유지되는 학교다.[22]
- 강천중학교: 역시 간매리에 위치하며, 강천초등학교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되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사유가 없는 이상 강천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대부분 이 학교로 오는 경우가 대다수다. 때문에 강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시절부터 강천중학교를 졸업까지 같이 동고동락하는 학생들이 제법 많다.
- 세종중학교: 2000년 이후 급속도로 증가한 학생 수를 견디지 못해 새로 지은 학교.[23]
- 여주중학교: 밑의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와 같이 있다. 덕분에 봄~여름 시기가 되면 퇴비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일반계 남자 중학교이다.
- 대신중·고등학교: 대신면 후포리에 위치해있는 사립 학교로 개신교 미션스쿨이다. 중·고등학교 둘 다 남학교였으나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으로 바뀌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경기관광고등학교(구 창명여자고등학교)
- 세종고등학교(구 여주여자고등학교): 원래 여주여고였으나 2012년 남녀공학이 되었다. 여주고등학교와 라이벌(?) 관계라고 의식하고 있다.
- 여주고등학교: 위에서 말한 농어촌특별전형 버프를 잘 썼던 곳(...) 위의 여주대학과 같은 재단에서 설립했다. [24]
- 여강중·고등학교: 북내면 신접리에 위치한 사립 학교. 2015년 경기도 교육청의 특별감사 후 정상화되었다.
-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 이래봬도 특수목적고등학교였다.(지금은 아니다) 2010년대까지만 해도 '농업학교'라는 이미지가 워낙 강해 여기로 오고 싶은 학생은 많지 않은 모양이었지만 최근 들어 경쟁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IMF 이후 국내 유일의 토종 육종회사인 농우바이오의 관련 시설물들이 있다.[25]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이포고등학교: 일반계이지만 골프를 가르친다. 참고로 국내 일반계고 중에서 최초다.[26]
- 점동고등학교: 점동면 청안리에 위치한 공립고등학교.
- 여주제일중·고등학교: 가남읍 심석리에 위치한 사립 중·고등학교. 중·고등학교가 운동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전국 아름다운 학교 공모에서 대상을 탄적도 있다. 학교 부지 자체가 꽤 잘되있는 편. 페미니스트 한서희가 이 학교 재단 집안 딸이다.
- 여주대학교 : 이 지역 출신 정치인 정동성박사가 세운 사립 전문대학교다. 여자축구가 강팀이다(...). 많은 사립학교가 그렇듯 여기도 등록금(비리, 횡령) 때문에 시끄럽다. 2011년 6월 28일 등록금이 비싼 사례로 PD수첩에서 탈탈 털렸다.
9. 스포츠
여주 FC이 2017년에 창설되어 현재까지 대한민국 4부 축구리그인 K4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홈구장은 여주종합운동장.
이외에도 KBO 퓨처스리그 참가팀 kt wiz가 이곳을 2군 연고지로 사용하려 했으나 무산되었고, 아직 계획은 있으나 실용 가능성은 낮다. 현재는 익산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을 사용중이다.
10. 정치
경기도에서 가장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다. 명색이 시지만 행정구역 조정을 통해 억지로 시 승격 요건을 맞출 만큼 발전이 더뎠기 때문에, 과거 1980년대 이전 경기도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몇 안 되는 지역이다. 그에 따라 여주에 터를 잡은 정치인들은 오래 터를 잡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14~17대까지 4선에 성공한 이규택이 있다. 이규택은 이천과 선거구가 통합된 후에도 4선에 성공하였으나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하고 친박연대로 출마하였다가 낙선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천시의 인구 증가로 인해 이천시를 단독 선거구로 떼준 대신, 양평-가평과 한 선거구를 구성하면서 이 지역의 현역 국회의원이던 정병국이 4선에 성공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여주시-양평군 일대 지역이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개통과 인접한 이천시의 팽창으로 인해 인구가 서서히 늘어나면서 인구 상한선인 28만명을 넘겨 가평군을 포천시에 떼어주고 여주시-양평군으로 선거구가 구성되었다. 선거 결과 정병국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후보를 상대로 63.51%라는 득표율을 찍으면서 무난하게 5선에 성공했다.
이처럼 보수정당의 텃밭답게 전국적인 어떤 이슈에도 꿋꿋이 보수성향의 후보들이 당선되었던 지역인데, 20대 총선이 있은지 6개월 뒤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정치 지형 변화의 조짐이 보였다. 그러나 민주당 입장에서 다시는 없을 기회에도 19대 대선에서 구도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홍준표가 21,581표, 33%의 표를 받아 문재인 후보를 1,107표, 1.7% 격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하면서 경기도에서 5개[27] 뿐인 홍준표의 승리 지역이 된 것이다. 물론 이전에 비해 보수정당 지지세가 크게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진보세력에게 여주는 매우 어렵고 까다로운 지역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 결과였다. 문재인 및 더불어민주당에겐 매우 아쉬운 결과였다. 두 후보간의 표 차이가 불과 '''1,107표'''로, 면 지역에서 조금만 더 선전했다면 결과를 역전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포천과 마찬가지로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시내지역[28] 에선 문재인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꺾었는데, 이를 통해 도농간의 격차가 크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시내 지역은 그래도 30% 중반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홍준표를 5.8% 격차로 따돌린 반면, 나머지 모든 시골 지역에서는 홍준표에게 패배했다. 그나마 가남읍에서 문재인이 30%에 턱걸이하여 홍준표와 1.6% 차이로 박빙 승부를 벌였을 뿐, 모든 면에서는 18~26%에 그치면서 홍준표와 15~32%나 되는 매우 큰 격차로 패배했다.
홍준표는 1위를 차지하면서 보수층 지지기반이 아직 튼튼하다는 것을 보여줬지만 간신히 문재인을 이긴 것에 만족해야 했다. 면에서의 압도적인 득표율 격차로 문재인 후보를 이기기는 했지만, 시내지역에서 지지층이 크게 이탈한 것이 표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모든 면에서 40%를 넘기고, 금사면에서는 51%나 되는 득표율을 올려 시골지역에 한해 대구경북에 준하는 민심을 보여주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시장선거의 경우에도 보수성향 정당의 후보가 계속해서 당선되고 있었으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당시 시장이던 원경희 시장이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하고 자유한국당의 이충우 후보와 보수층의 표를 갈라먹으면서 309표 차이로 더불어민주당의 이항진 후보가 당선되었다.
- 여주시 : 홍준표 21,581(33.01%) > 문재인 20,474(31.32%) > 안철수 14,545(22.25%)
- 1위 - 홍준표 : 금사면(50.9%), 대신면(44.5%), 흥천면(44.1%), 강천면(43.9%), 산북면(43.7%), 점동면(42.8%), 능서면(41.3%), 북내면(41.3%), 가남읍(32.0%) (1개읍 + 8개면) / 문재인 : 오학동(37.4%), 중앙동(33.8%), 여흥동(33.7%), 관외사전투표(38.3%), 재외투표(62.1%) (3개동 + 관외사전 + 재외투표) / 안철수 : 거소/선상투표(35.8%)
- 2위 - 문재인 : 가남읍, 점동면, 능서면, 산북면, 대신면, 북내면, 강천면, 거소/선상투표 (1개읍 + 6개면 + 거소/선상) / 홍준표 : 여흥동, 중앙동, 오학동 (3개동) / 안철수 : 흥천면, 금사면, 관외사전투표, 재외투표 (2개면 + 관외사전 + 재외투표)
10.1. 관련 문서
11. 군사
대한민국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사격장이 군내에 있다. 이곳에 있던 방공포대를 해체하며 훈련장을 만들었기 때문에 전개할 일이 없는 공군 1여단 사이트 방공포대가 주기적으로 가서 훈련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최근 국방부에서 사격장 안전구역 확장계획을 발표하면서 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사회단체장 등이 삭발식을 하고 전투기 모형을 불태우면서 격렬하게 항의했다. 결국 국방부가 사격장 안전구역 확장계획 철회를 발표하면서 GG.
제20기계화보병사단 예하의 몇몇 포병대대와 62여단 예하부대가 전부 여주시에 주둔하고 있어, 사단 본거지인 양평만큼은 아니지만 기갑장비들이 자주 도로를 통행한다. 그래도 양평군 중심부에 자리잡은 본부 예하대대와 61여단과는 달리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훈련을 제외하면 시내 쪽으로는 가지 않는다. 어쨌든 옆동네 이천시와 더불어 나름 군사도시다.
이 외에도 미사일대대, 특수전부대 등 여러 군부대가 몇몇 포진하고 있다.
12. 하위 행정구역
13. 여담
경기도에서 이웃한 이천시, 양평군, 광주시와 더불어 주공아파트가 이곳에는 단 한채도 없다.[29] 여주시 관내에 있는 아파트들은 임대아파트 통틀어서 민간기업들이 시공했다.
워바이블 서비스 당시 성남시와 함께 상위권을 휩쓸었던 지역이다(…).
정철의 관동별곡에서는 이곳이 흑수(黑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이포 나루를 가리킨다고 한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양평군의 흑천이 흑수라는 반론이 있다.
겜판소 스페셜리스트에서는 주변 중견 길드들이 차지하고 있는 이천, 용인, 충주(…)에서 노리는 화약고 같은 격전지로 나온다.
여주에서 포켓몬 GO를 할 때 포켓몬을 잡으면 잡은 곳이 여주군이라고 뜬다.
TOEIC 접수를 할 때 여주시는 경기도가 아닌 강원도로 뜬다.
민씨의 본관이 이 곳 여주인데, 정확히는 여흥 민씨이다.
14. 흑역사
- 2014년,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준설토를 활용하겠다며 1억 7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모래 썰매장을 만들었는데 모래 입자가 굵어서 썰매가 제대로 미끄러지지가 않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서 결국, 혈세 낭비라는 거센 비난을 받고 1년도 안돼서 철거한 바 있다.
15. 출신 인물
16. 세종실록지리지에서의 설명
여흥도호부[31]
[A]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1] 하지만 새로 생긴 영화관도 상태가 개판이라 주말에도 널널하다. 그래서 아직도 원정을 떠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것이 현실. [2] 세 캐릭터 모두 여주군 시절에 쓰던 캐릭터와 같다.[3] 시청 홈페이지에서 CI를 다운로드받으면 진짜 있는 것을 알 수 있다.[4] '여흥'은 여주의 옛 이름이며, 여흥동의 어원이기도 하다. 여흥 민씨는 조선 시대(대한제국 포함) 왕비를 '''4명'''이나 배출한 나름 명문(?) 집안이다. 태종의 비인 원경왕후 민씨, 숙종의 비인 인현왕후 민씨, 고종의 비인 '''명성태황후 민씨''', 순종의 비인 순명효황후 민씨가 있으며, 근현대사에서 유명 인물은 의병장 민종식과 을사조약에 분개하여 순국 한 민영환 등이 있다.[5] 2012년 총선부터 이천시가 단독 선거구로 분리되었다. 여주군은 가평군, 양평군과 같이 묶였다가 2016년 총선에서 가평군을 떼 주었다.[6] 특히 세종대왕이 직접 드신 쌀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편.[7] 여담으로 여주시는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동, 서, 남, 북 그리고 도시 이름 자체 IC를 가진 유일한 곳이다. 다음 주자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가 개통될 시 천안시이다.[8] 노선번호가 있긴 하지만 큰 의미는 없다. 대부분 버스 앞에 놓인 행선지를 보고 탄다.[9] 이천시도 여주군 개편후에 여주군과 비슷하게 개편을 했으나, 여주군과 같이 항의 전화가 빗발쳐서 여주군과는 다르게 개편 전으로 다시 환원했다.[10] KD 운송그룹은 여주시 공영버스는 여주시 면허를 발급받지만, 여주시 시내버스는 '''광주'''시 면허를 발급받아 운행한다. 이건 옆동네 이천시도 마찬가지.[11] 옛 이천~여주 구간만 해당[12] 무학대사의 스승인 나옹선사가 고려 말, 이 절에서 입적했다고 전해진다.[13] 우정읍, 장안면[14] 장호원읍, 감곡면[15] 여주 고구마가 44호로 등록되었었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 2015년 3월에 취소되었다.[16] 외곽의 아파트 지대와 읍의 가장자리쯤에 위치해 있다.[17] 그래도 초기에는 건물이 작은 대신 프라모델, 피규어 등의 전용 콘텐츠 코너가 있어 인기를 끌었다.[18] 그나마 아동용 애니메이션 극장판 같은 경우에는 월송리 입구 쪽 하동에 위치한 '세종국악당'이라는 공연장에서 간혹 상영하긴 한다. 옛날 유희왕 극장판 빛의 피라미드가 여기서 상영됐다.[괄호] A B 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19] 우편취급국 4곳 제외[20] 출장소 2곳 포함[21] 지점. 본점은 이천시 장호원읍에 있다.[22] 학교가 소규모인만큼 자금을 유용하기가 편한 덕분인지 학교에서 운영하는 컨텐츠나 혜택 등이 상당하다. 예를 들어 5~6학년생들에게는 1인당 1대씩 교육용 노트북이 지급되는가 하면, 과거에는 4~6학년들을 모아 리코더악단을 창설해 운영하기도 했다.[23] 여주중의 경우 한때 한반에 43명 정도에 학년당 10학급을 넘었다.[24] 실제로 시 승격 이전에는 상위권 학생들만 갈 수 있는 '명문 사립고'라는 인식이 강했고 입학 내신 커트라인도 높았다. 하지만 2012년부터는 입학정원도 못 맞추는 등 몰락의 길을 걷게된다. 이후 시 승격이 되면서 명문고라는 인식은 완전히 사라졌다. 지못미...[25] 다른 육종회사들은 IMF때 외국계 기업에 인수당했다.[26] 전국 유일은 아니다. 서울 중산고등학교도 학교에 골프부가 있어서 커리큘럼으로 골프가 들어가 있다.[27] 연천, 포천, 가평, 양평, 여주[28] 여흥동, 중앙동, 오학동(구 여주읍)[29] 심지어 경기도에서 깡촌 취급을 받는 가평군과 연천군에도 있다![30] 단 시청자 게시판에선 이 방송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으므로 알아서 필터링할 것. 참고로 원주로 뚫린 자동차 전용도로 타고 가다 보면 대순진리회 건물이 크고 아름답게 서 있다(…).[31] 여흥은 여주의 옛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