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서 온 고대인
1. 개요
양판소와 이고깽과 함께 나란히 하는 판타지 소설의 장르다. 하지만, 이 목록은 양판소와 이고깽과는 다르게 인지도가 낮은지 그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 사실 판타지 소설이라는 장르의 과거에서 온 고대인은 차라리 환생물과 일맥상통한 편으로, 주로 먼 옛날에만 통용되었던 힘이나[1] 오파츠 등을 미래로 가져와서 깽판을 친다는 내용. 이드의 경우 비록 차원이동 순서가 무림-판타지세계-현대이나 현실이 무림의 미래라는 설정이기에 이련 내용이 좀 나온다. 미래인의 경우 미래에밖에 없는 기술을, 고대인의 경우 현재에는 유실된 능력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어찌됐든 현대에서 이득을 취하는 것이 같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점.
과거에서 온 고대인 목록은 이고깽과는 다르게, 과거에 살고 있던 사람이 어떠한 이유로 시간워프를 해 미래로 오거나 깊은 잠에 들다가 다시 깨어나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어떤 장치나 마법으로 다시 부활하는 경우도 있다. 일부 주인공들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지만 그 시대가 아주 막장일 경우 그냥 현대에 사는 경우도 적지 않다.
현대인들의 물건에 큰 관심을 보이며, 텔레비전이나 비행기, 자동차를 보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아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고대인들은 빠르게 적응하기도 한다.
고대인의 부활이나 현대로 넘어온 고대인들을 납치하려고 하거나 자신들의 목적에 이용하려는 적 세력도 존재한다. 혹은 과거에서 건너온 고대인 '''본인들이 현재 세계를 지배하려는''' 악역으로 돌변하는 경우도 있다(...).
2. 특징
- 주요 인물
- 배경이 대한민국이라면 주로 왕족, 최소 양반[2] 급 이상.
- 배경이 중국일 경우 직업은 권법가나 도사가 많다. 청나라에서 왔을 경우 해당 캐릭터는 청나라의 지배민족이었던 만주족인 경우도 존재한다.[스포일러]
- 배경이 일본일 경우 직업은 헤이안 시대에서 왔다면 음양사, 전국시대나 에도 시대에서 왔다면 사무라이인 경우가 많다. 태평양 전쟁 중이라면 군인, 특히 특공대원이 많다.
- 배경이 유럽일 경우 직업은 고대 로마에서 왔다면 검투사, 중세 유럽에서 왔다면 기사(동유럽 정교회 국가의 보야르 포함), 대항해시대 유럽에서 왔다면 항해사인 경우가 많다. 이슬람 세력의 지배를 받은 역사가 있는 이베리아 반도나 발칸 반도가 배경일 경우 기독교를 믿는 토착민들이 지배자 자리를 되찾은 현대의 해당 지역으로 과거의 무슬림 이민족 지배자가 소환되는 전개도 가능하다.
- 원인
- 초능력 - 시간을 조종하는 초능력으로 미래로 가게 되는 경우이다.
- 타임머신 - 장르가 SF일 경우, 미래로 가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인이 미래로 가는 경우가 많다.
- 봉인해제/동면해제 - 모종의 이유로 봉인이나 동면상태가 되었다가 다시 깨어나는 경우 판타지일 경우는 봉인이, SF일 경우는 동면이 쓰인다.
- 부활 - 원래는 사망하였으나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부활하게 되는 경우. 사실은 본인이 아니라 오래전 죽은 과거인의 기억을 가졌을 뿐인 환생체나 복제인간이라는 전개도 간혹 보인다. 그 외에 조상의 원혼이 후손의 몸에 빙의하는 전개도 가능하다.
- 자신이 있었던 시대의 미래상을 보고 경악한다.
- 현대에 자신과 닮은 인물이 있으며 표면상으로는 그 인물로 취급된다.
- "행방불명된 그 사람이 돌아왔다"
- 옛 말투로 말하면 그 사람의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너, 기억상실 아니니?"라는 말을 듣는다.
- 현대의 기계나 문화를 몰라서 처음에는 소동을 일으킨다.
- 원래 시대로 돌아갔을 때는 보고 들은 걸 이야기했다가 허풍쟁이 취급받는다.
- 과거의 시대에서 뜬금없이 미래로 간 탓에 현재의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채 심리적인 방황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상당한 심리적 불안과 고뇌가 뒤따르면서 아예 원래시대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다.
3. 관련 캐릭터 목록
약간 애매하긴 하다. 사찰에 있는 그림에 봉인되어 있긴 했지만 제한된 공간에서나마 현대 문명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 노부나가 선생님의 어린 아내 - 사이토 키쵸, 이코마 키츠노
- 닥터 스톤 - 구세계의 인물들
사실 구세계의 인물은 대규모 석화사건이 일어났을 때의 현대인이라 애매한 부분이 있다.
- 데몰리션 맨 - 존 스파르탄, 사이몬 피닉스[6]
- 둠(2016) - 둠 슬레이어
- 드라큘라 - 드라큘라 백작
- 디아블로 시리즈 - 에이레나[7] , 라트마[8]
- 록맨 제로 시리즈 - 제로
- 룬 팩토리 4 - 코하쿠, 딜라스, 돌체, 레온
- 리그 오브 레전드 - 나르
- 마블 코믹스 - 아포칼립스, 캡틴 아메리카
- 마징가 시리즈 - 미케네 제국 측 인물 대부분
- 매스 이펙트 시리즈 - 자빅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 다크 킹덤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드라마 - 프린세스 세레니티[10]
- 말할 수 없는 비밀 - 샤오위
- 매직키드 마수리 - 최준근
타임머신 에피소드에서 등장. 이슬이네 가족의 조상에 해당. 주변 사람들에게는 청학동에서 살다 온 아이라고 둘러댔다. 나이와 모습은 어린애지만 하는 행동은 종갓집 어르신이다.
- 바키 시리즈 - 피클, 미야모토 무사시
- 블리치 The 3rd Phantom - 쿠도 후지마루, 쿠도 마츠리, 스즈나미 세이겐
-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스피어즈 - 텔시아
- 슈퍼전대 시리즈
- 슈퍼 판타지 워 - 무앙, 체니, 니르바나, 레이나, 크루트 [13]
-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2편 - 마티 맥플라이
- 아기공룡 둘리 - 둘리
- 아르카나 하트 - 토키노미야 카무이
시간의 아르카나 아누트페더와의 계약으로 인해 일본 고대 시대부터 살아온 성녀.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 유노, 미네르바.
스스로 육체를 버리고 회색영역에 들어가 수만년이 넘는 세월동안 중앙보관소에 갇혀있다 현대에서 깨어난 고대인들.
- 에프제로 팔콘전설 - 류 스자쿠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세라나
- 엘소드 - 애드
- 옥탑방 왕세자 - 왕세자 이각 외 3인
- 욕심쟁이 오리아저씨 - 부바
-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 쿠죠 키요마루
- 원피스 - 모모노스케, 킨에몬, 칸주로, 라이조
- 유희왕 시리즈
-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 - 아템
- 유희왕 GX - 아비도스 3세
- 음양대전기 - 타치바나 리쿠
- 이계 검왕 생존기 - 류한빈을 비롯한 이계인들.
- 이누야샤 - 이누야샤[16] , 키쿄우[17] , 칠인대[18] , 세츠나의 타케마루[19]
- 전우치 - 전우치와 초랭이
- 좀비 랜드 사가 - 유우기리, 콘노 준코[20]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찰스 덱스터 워드의 사례 - 조셉 코웬
- 천공전사 젠키 - 젠키
- 천년무제 - 송인
- 천년지애 - 부여주
- 촌마게푸딩 - 기지마 야스베
- 테르마이 로마이 - 루시우스
- 파워레인저 시리즈
-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 - 리타 리펄사 일당
-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 - 메릭 벨리턴
- 파워레인저 다이노차지 - 코다, 아이반
- 파이널 판타지 11 - 쥬노 대공 형제
- 퓨처라마 - 프라이
- 히카루의 바둑 - 후지와라노 사이
- DOG DAYS - 발레리오 칼바도스, 아델라이드 그랑마니에, 클라리피에 에인즈 파스티야주
- Fate 시리즈 - 거의 대부분의 서번트
'전부'가 아니라 '거의 대부분'인 이유는 설정상 미래인도 서번트로 소환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단 작중에서 등장하는 서번트는 대부분 과거에서 온 고대인들이다. 이 중에 이스칸다르나 길가메쉬는 과거에서 건너온 고대인이 현재 세계를 지배하려 하는 클리셰도 만족시키고 있다. 서번트들은 성배나 억지력으로부터 소환된 시간대, 지역에 대한 간략한 지식과 언어구사력을 얻을 수 있다는 설정이라 가치관이나 언어 문제같은 자잘한 갈등 요소들을 때우고 이야기 진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 Summer Pockets REFLECTION BLUE - 카미야마 시키
- Warhammer 40,000[22] -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초기 구성원, 로부테 길리먼, 데몬 프라이마크, 호루스 헤러시 이전부터 있었던 헤러틱 아스타르테스 구성원등 호루스 헤러시 당시까지 있었던 인물 전반
이 경우는 아기 때 보내졌기에 사실상 현대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4. 이 장르에 해당되는 작품들
5. 참고 문서
[1] 가령 무림인이 현대로 넘어온다거나[2] 조선시대에서 왔을 경우 한정.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고려시대에서 왔다면 귀족.[스포일러] 대표적으로 후술할 궁쇄심옥의 애신각라 윤사.[3] 도라에몽에서 노진구가 일본군 장교 앞에서 "어차피 질 텐데 ㅋ" 라고 말했다가 맞아 죽을 뻔한 장면이 나온다.[4] 작품 초반 한정. 이후에는 주요 배경이 완전히 조선시대로 바뀐다.[5] 결말에서는 자신이 원래 살던 시대인 청나라에서 21세기 중화인민공화국으로 타임슬립되어 양미와 재회한다.[6] 1996년의 현대인들이지만 작중 주 배경이 2032년이다. 스파르탄은 사회의 귀빈들에게 공공연히 야만인 취급받는다.[7] 디아블로 3.[8] 디아블로 4.[9] 과거인이 미래의 현재에 적응하지 못한채 끝임없이 심리적인 갈등과 방황을 하는 모습을 가장 잘살린 케이스이다.[10] 환생체인 츠키노 우사기의 몸에 빙의하여 프린세스 세일러 문으로 변신한다.[11] 후반부에 친아버지인 키바오니 겐게츠가 즉기 직전 측실에게서 얻은 자식이자 자신의 아들인 큐에몬을 자신의 요력으로 444년 후의 일본으로 날려보낸 것으로 밝혀졌다.[12] 아리아케노 카타가 현대에 와서 낳았기에 해당 없다.[13] 앞의 다섯 명은 정말로 시간여행을 한 것이 맞지만, 나머지 고대 출신 영웅들의 경우 전부 고대인의 클론들이고 원본이 되는 인물들은 과거 시대에서 자기 수명만큼 살고 죽었으므로 엄밀히 말하면 이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다.[14] 예시 : "마이토라고 했나? 자네의 성은 보이는 것마다 신기한 것뿐이군. 이 나라는 어디지? 사카이냐? 설마 인도나 중국은 아니겠지? / "누벨토키오 시티라고 하는데..." / "누벨토키오... 나라 이름 또한 기묘하군" / "너의 나라는 어디지?" / "본인의 나라 말인가? 본인의 나라는 이코마라고 한다. 남쪽의 사카이가 오와리에 직면하고 있어서 언제라도 방심할 수 없지" / "오다... 라니?" / "뭣이? 자네는 노부나가를 모르나?"[15] 셋 다 뼈 먹는 우물을 통해 현대로 왔다.[16] 뼈 먹는 우물을 통해 현대로 온 적도 있고 전국시대 기준으로도 오래 전에 봉인되었다가 다시 깨어났다.[17] 귀녀 우라스에에 의해 자신의 유골과 무덤의 흙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육체에 영혼이 깃들어 부활했다.[18] 오래 전에 죽었다가 전국시대 중 이누야샤 본편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시기에 부활했다.[19] 총운아의 힘으로 부활했다.[20] 실질적으로는 주연인 프랑슈슈의 멤버 전부가 여기에 해당되긴 하나 대부분의 멤버들이 살아온 시기와 작중시점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이 클리셰가 부각되는 캐릭터는 이 둘 뿐이다.[21] 시간여행을 한 게 아니라 그냥 그때부터 잠든 채 지금까지 쭉 살아온 거다.[22] 개더링 스톰 이후를 기준으로 하며 대성전부터 호루스 헤러시까지의 시간대는 현 시간대인 40~41번째 천년기 시점에서 보면 고대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