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사례

 




1. 개요
2. 전형적인 기레기의 사례
3. 언론의 부패
3.1. 권력과의 유착
3.1.2.1. 관련 문서
3.1.4. 국민 시선 돌리기
3.1.5. 정부 기관과의 유착
3.1.6. 권력에 굴복하는 모습
3.2. 접대 요구, 협박, 의도적 사실 왜곡
4. 사고 피해자를 배려하지 않는 취재 및 가십성 기사 양산
5. 알 권리 남용과 부적절한 관습
5.1. 알 권리 만능론
5.1.1. 실제 사례
5.2. 무례함으로 변질된 알 권리
6. 사실관계 왜곡 및 조작
7. 직권 남용
8. 타락한 저널리즘
8.1. 기사 거래
9. 해당 기사
9.1. 나훈아 거세 루머 사건
9.2. 노건호·용산참사 허위기사 논란
9.4. 제주퀴어축제 사건
9.6. 빨간 마후라 비디오 사건
9.7. 김상진 투수 인생 마운드 강판 사건
9.11. 승부조작 가담
9.12. 불법 침입
9.13. 국제적 행패
9.14. 박지성 모친상 고인드립 만행
9.15. 트럼프 대통령 트윗의 오역, 왜곡 보도
9.16. 북한 응원단 여자 화장실 취재
9.17. MB에게 밥 얻어먹고 돈 받은 기자들
9.19. 싱가폴 북한 공관 무단침입 추방 기레기 사건
9.21. 신성일 사망 오보 사건
9.24. 대구 패션센터 담당자 자살사건
9.25. '명절파업' 어머니 대신 '3대 독자' 차례상 첫 도전기
9.26.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성명문 조작
9.29. 전략물자 불법 유출 찌라시 기사
9.30. 조선일보, 조슈아 웡 윤상현에 감사 가짜뉴스
9.33. 고양 히어로즈 처우 관련 왜곡
9.34. 국방부 "정정보도 요구"에 SBS기자 "언론에 적대적"
9.35. 단국대 대자보 벌금형 사건
9.38. 채널A 사건 관련 KBS 뉴스의 허위 보도
9.39. 권경애 관련 조선일보/중앙일보의 허위 보도
9.40. 조선일보 기자 서울시청 무단침입 사건
9.41. 한국경제 사내 기자상 보도 정정 헤프닝
9.42. 청와대 짜빠구리 파티 소송
9.43. '코로나 사태 OECD 성장률 최하위 예정' 기사
9.44. 한국일보 J방역 기사 보도
9.45. 연예인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들
9.46. 박진성(시인) 집단 허위 보도 사건
9.48. 초등학교 교사 성소수자,남성혐오자 매도
9.49. 조선일보 박지선 엄마 유서 보도 사건
9.50. 2021 수능 한국사 관련
9.52. 독감 백신 문제에 대한 침소봉대
10. (그 외의) 기사 목록
11. 번외: 기레기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사실 아니었던 경우


1. 개요


메이저리그의 문화는 어떤 일이 발생했어도 공식적인 결과가 나올 때까진 지켜보자는 주의입니다. 당연히 선수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합니다. 경기에 출전하는 것도 전혀 이상할 게 없고요. 그러나 한국의 문화는 이곳과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 있을 뿐인데 형량을 예측하고, 메이저리그 퇴출이 거론되며 더 이상 선수로 뛸 수 없을 거란, 엄청난 얘기가 마치 사실인 양 떠돌아다닙니다. 하나의 뉴스가 나오면 그에 얽힌 수백 가지의 소설 같은 얘기들이 기사로 쏟아집니다. 왜 이래야 할까요. 제가 언론의 속성을, 생리를 잘 몰라서 하는 말인가요? 결과가 나온 다음에 돌을 던져도 늦지 않습니다. 만약에 상대방의 주장이 거짓이라면 어떻게 되나요? 그럼 아님 말고가 되나요?” - 추신수, 강정호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 쓴 일기

I'm Miss bad media karma

나는 미디어가 낳은 병폐

Another day, another drama

또 다른 날, 또 다른 드라마가 펼쳐지지

Guess I can't see the harm

난 상처받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In working and being a mama

일을 할 때도, 엄마가 될 때도

And with a kid on my arm

아이들을 안고 있을 때조차도

I'm still an exceptional earner

나는 여전히 그들에게 예외적인 돈벌이야

You want a piece of me

나랑 한 번 해보자 이거야?

I'm Mrs. 'Lifestyles of the rich and famous'

나는 '부와 명예를 대변하는 라이프 스타일'

(You want a piece of me)

(나랑 한 번 해보자 이거야?)

I'm Mrs. 'Oh my God that Britney's Shameless'

나는 '세상에 저 타락한 브리트니 좀 봐'

(You want a piece of me)

(나랑 한 번 해보자 이거야?)

I'm Mrs. 'Extra! Extra! this just in'

나는 '호외에요! 호외! 막 들어온 소식이에요'

(You want a piece of me)

(나랑 한 번 해보자 이거야?)

I'm Mrs. 'she's too big now she's too thin'

나는 '저 여자 너무 뚱뚱해, 지금은 너무 말랐어'

(You want a piece of me)

(나랑 한 번 해보자 이거야?)

- 브리트니 스피어스, Piece of Me 中

청장년 층이 다 빠진 여론조사

하나도 안 궁금한 재벌가의 경조사가 놓친 건

그 재벌 직원의 사고사와 공주님이 짜낸 사과즙의 인공포장

By line 없는 기사에 담아낸 양심의 무겐

Twitter에 넘치는 달걀 악플러 style sadist

같은 수준의 정치권이 던져주지 당근과 채찍

기레기 기레기 청와대로 날아간 기러기

기저귀 기저귀가 필요해

그 당당함에 저린 다리와 지린 오줌보 냄새 안 날려면

대변인처럼 속옷도 다 벗어 던져 버려

- 제리케이, 다 뻥이야

이게 현실이지 사실 기자라 칭하기도 실례지

발로 뛰는 기자분들께 민폐 짓

일기장 쓸 거면 그냥 푹 쉴래 집

여전히 시대유감 hero 서태지

어이가 없네 shout out to 유아인

적폐청산 기억해 내 이름 널 줘 패는 정산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레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

그래그래그래 이건 니네 이야기 니네 이야기

남의 불행 팔아 찌끄레기 먹고 사는 피래피래미

그러니까 니가 이런 소릴 듣는 거야 (let‘s 기레깃)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레

기레기레기 기레기레기

쩝 결국 뭐 다 머니머니지 돈이면 다 필요필요없고 니네 하는 짓거리가

편파 뉴스 판치는 tv랑 비례비례 환상의 콤비네 결혼해 duo duo지

나 이런 사람이야

이게 내 힘이야

내 기사 한방 한사람 인생 훅

내 의도완 다른 댓글 달리면 계속 갈아 치우는

우리 C기자님 어쩜 멋져 부려 그 열정 굳 캬

fact check no no 자존심 노노 직업적 사명감

영혼 팔아버린 yellow journalism 돈 되는 편 우리 편 populism

깨어있어야 할 머리가 왜 더 깨져 있는 거야

본분 대체 뭐죠? 연예인 인스타 캡쳐? 카더라 선동?

낚시솜씨 예술 도시어부 인정

다시 돌아가고파 혐오 없던 예전 home sweet home

근데 떨어뜨린 빵 부스러기 기레기가 주워 먹어

길을 잃어버린 헨젤과 그레텔

과자집의 마년 마녀사냥 잡아먹으려고 try but 엔딩은 화형

땔감은 당연 언론이 쓴 쓰레기 신문지 burn motherfxxker burn

- San E, 기레기레기

법정 스님은 돌아가시면서, 그토록 향기롭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조차도 업을 쌓는 것이라며 출판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렇게 날카로운 흉기처럼 사람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는 글을 쓴 사람들이 자신의 글에 대해 반성한 것을 보지 못했고, 글쓰기를 자제하는 것도 보지 못했다.

- 문재인의 저서 '운명' 中 -

신헌: 지난 정묘년(1867)에 중국에서 보내온 신문지(新聞紙)를 보니 귀국 사람 야도 마사요시(八戶順叔)가 보낸 신문지상에, 조선 국왕이 5년마다 반드시 에도(江戶)에 가서 대군(大君)을 배알하고 공물(貢物)을 바치는 것이 옛 규례였는데, 조선 국왕이 오랫동안 이 규례를 폐하였기 때문에 군사를 동원하여 그 죄를 추궁한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우리나라의 조정과 민간에서는 모두 귀국에서 우리나라를 몹시 무고(誣告)하고 있다고 하지 않는 자가 없습니다. 또 《만국공보(萬國公報)》 가운데는 공물(貢物)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귀국이 우리나라를 정벌하려고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공물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은 바로 제 환공(齊恒公)이 주(周) 나라 왕실을 위하여 초(楚) 나라의 왕을 꾸짖던 말이므로 비유하여 인용한 뜻도 맞지 않습니다. 이것이 사실 서계를 막아버린 첫째가는 근본 이유입니다. 이번에 관계를 좋게 하자는 이 마당에서 지나간 일을 들추어낼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구로다 기요타카: 귀국에서 이러한 곡절이 있는 것을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이것도 떠도는 말에 지나지 않는 것인데, 수백 년 동안 이어온 이웃 간의 두터운 의리를 어떻게 이것 때문에 끊어버릴 수 있습니까? 설사 이런 황당한 말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정부에서 귀국 정부에 통보한 일이 없는 이상 어떻게 믿고 이렇게 의절(義絶)할 수 있단 말입니까? 도리어 귀국을 위해서 개탄할 일입니다.

신헌: 신문은 귀국 사람이 간행하여 각국(各國)에 돌린 것인데 어떻게 황당한 것으로 돌려버릴 수 있겠습니까?

구로다 기요타카: '''이른바 신문이라는 것은 비록 자기 나라 안의 고을에서의 일이라고 하더라도 오히려 간혹 진실하지 못한 것입니다. 만약 이 신문만을 믿는다면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날이 없을 것이니 그저 한 번 웃고 넘어가면 그만일 뿐입니다.'''

'''1876년 1월 19일'''

강화도에서 벌린 조일간의 회담 내용 중에 발췌.


2. 전형적인 기레기의 사례


'''I hate newspapermen.'''

'''They come into camp and pick up their camp rumors and print them as facts.'''

'''I regard them as spies, which, in truth, they are.'''

'''If I had my choice I would kill every reporter in the world,'''

'''but I am sure we would be getting reports from hell before breakfast.'''

'''나는 신문기자를 증오한다.'''

'''그들은 캠프에 들이닥쳐 소문을 주워모아 사실이랍시고 인쇄한다.'''

'''나는 그들을 첩자로 간주하고, 실제로 그게 사실이다.'''

'''할 수만 있다면 온 세상의 기자란 놈들은 모두 죽여 버리고 싶지만, 그래도 아침밥 먹기 전에 지옥에서 온 기사를 받겠지.'''

윌리엄 테쿰세 셔먼

기사만 읽어보면 사실인 것 같은 내용이지만, 뿌리를 파헤치면 그 모두가 근거 없는 헛소문에서 시작되었거나 '아 이렇게 했으니까 앞으로 이렇게 하겠지', '이렇게 했으니까 이렇게 대처하겠지'라고 생각하며 확정되지도 않은 일을 단정에 가깝게 못박아버린다.
당연하지만 그러한 추리(라고 하기에도 뭐한) 내용들은 굉장히 극단적으로 흘러가며 부정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논리나 증거는 하나도 없고 내용마저 부실하며 일명 '네티즌들의 반응'을 끝없이 우려먹는데, 이는 실제 네티즌들의 반응이 아니라 그냥 기자가 대충 찍는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나오지도 않은 일을 네티즌들이 반응하는 것이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기사에 적힌 반응 따위 하지도 않는 일이 대다수.
예를 들어, 한 남자가 살인 현장에 있었다(이 사람은 범인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그리고 기자는 그 남자가 살인 현장에 있었으니 살인범일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쓴다. 그리고 네티즌들의 반응을 적는다. '살인이라니 무섭다', '우리 동네에서는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반응. 이는 어느 정도 초급 기레기이거나 양심이 깃털만큼이라도 남아는 있는 기레기의 경우이고, 심한 경우 제목에 용의자인데도 살인자로 못박고 체포되었다는 등 기사를 쓰는데, 내용을 보면 굉장히 애매모호하게 써서 용의자인지 살인자인지 구분도 안 가게 막아놓는 기레기도 있다.
21세기 들어 자주 쓰이는 패턴으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으로 시작해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등으로 끝맺는 패턴이 있으며, '네티즌들의 반응'으로는(제목이 xxx일 경우) 'xxx, 놀라운 듯.' 'xxx, 놀랍지도 않아' 등이 즐겨 쓰인다. 하도 자주 나와서 이런 패턴이 나오지 않은 기사가 등장하면 네티즌들이 왜 안 나왔냐고 댓글을 남기기도 한다.
기레기들이 이런 식으로 문장을 짜맞추는 이유는 자신이 쓴 기사의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서다. 조회수를 올리려면 네이버를 비롯한 큼직큼직한 검색엔진에 자주 노출되어야 하고, 그러려면 검색엔진들의 검색망에 걸릴 키워드가 기사 안에 많이 들어있어야 한다. 따라서 기레기들이 싸지르는 글들을 보면 말도 안 되는 곳에서 비문들이 튀어나온다. 기자들은 이 행위를 '우라까이(어원:うらがえす)(독음:우라가에스)'라는 은어로 부른다.
TV 연예 기사의 경우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등을 본 뒤 프로그램 내용 조금 + 기자의 감상문 등을 기사로 내기도 한다. 보통 그 프로그램의 인기에 비례하여 조회수가 많이 나타난다.
가장 흔한 케이스는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포탈 사이트에서 연예인 이름으로 검색하면 관련 기사가 검색되는 경우가 많은데, '~로 화제인 가운데 과거의 ㅁㅁ가 재조명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다", "그래도 ㅁㅁ하지 않나요?"라는 반응이다'라는 식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뜨는 화제랑 전혀 관련 없는 과거 방송에서의 발언이나 섹시한 사진 같은 걸로 기사를 도배하고 내용도 천편일률이다.
일례로 '이태임 교통사고, 과거 비키니 사진 화제! 아찔!'이라며 심각한 기사조차 가십으로 삼아 문제가 되었다. 물론 연예계 기사가 흥미를 끌 만한 가십거리 위주이며, 저널리즘으로써의 전문성이나 도덕성이 부재한 건 세계 어디서나 그리고 언제나 그렇다.
검색어에 편승하여 조회수 늘리려는 꼼수도 있다. 타 직종의 어떤 사람이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뜨면 동명이인인 연예인의 SNS에서 불펌한 사진을 기사화한다. 예를 들어 자유한국당 소속의 국회의원인 신보라가 검색어에 떴는데, 뜬금없이 개그맨 신보라의 아무 사진을 올려놓고 대충 쓰고 기사화하고 올리는 식이 많다.
기본적인 맞춤법을 틀리거나, 킴 카다시안 문서에 나와있듯 기사의 주인공의 이름을 다르게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직원 워크숍에서 '환골탈'''퇴''''를 주문하는 훈시(訓示)를 했다"라는 기사가 오타인지 국가정책 홍보 매체에 오른 적이 있었다. 해당 부처가 보도 자료에 그렇게 적어 퍼뜨린 탓인지 알 수 없으나, 여러 신문과 방송 기사도 '환골탈'''퇴''''라는 틀린 표현을 그대로 적었다. 보도 자료를 그냥 베껴서 기사를 내는 게 당연하다는 듯이, 내용도 거지반 같고 오자까지 빼다 박은 그 기사들의 기자 이름은 다 달랐다.
좀 더 들어가보면, 일반인들이 헷갈리는 맞춤법으로 검색하면 기사 페이지가 수십 수백 개가 기본으로 나오기도 한다. 흔히 알고 있는 컨셉의 표준어는 콘셉트임에도 불구하고 올바로 사용하는 기자보다 틀리게 사용하는 기자들이 많은 모습을 보면 전문성이 의심된다.
간혹 사진 기사에 내용이 부실하다고 지적하는 누리꾼들이 보이는데, 이는 기사와 사진 기사가 다름을 인지하지 못하여 일어나는 일이다. 일반 기사와 달리 사진 기사(주로 포토 뉴스로 불린다)는 사진 기자들이 직접 마감하는 기사로, 사진 취재 직후 혹은 취재 중간중간 빠르게 마감하는 만큼 사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사진 기자들은 캡션이라 부른다)만을 기사에 담는 경우가 많은 것. 물론 취재 전에 미리 기사를 준비해 완성도 높은 사진 기사를 제공하는 사진 기자도 많다.
나무위키의 내용을 그대로 가져와 쓰는 경우도 있다. 이는 표절에 해당되며 이다영 문서와 이 링크(지금은 삭제)에 똑같은 내용이 있다. 이렇게 기사 내용을 적절히 분배하지 못하기도 하고, 기사와 전혀 상관 없는 인터넷 유행어로 기사 제목을 정해(현재는 삭제됨) 관심을 끄는 경우도 존재한다.
사실 확인도 전혀 하지 않은 채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에서도 용의자 부인이 경찰에 연락하니까 기레기들은 용의자 자수 → 경찰서로 동행 → 사건 조사 중 등으로 속보를 쏟아냈지만, 실제론 용의자는 자취를 감췄다가 몇 시간 후 자수했다. 즉, 기사가 아닌 소설을 쓴다는 소리.
다른 사람의 아픔이나 치부를 끄집고 들춰내어 세간에 알린다든지, 당사자의 처지를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쳐들어가 취재하는 경우도 있다.[1]
심지어는 불법으로 개인의 집이나 공공 기관에 도청 장치나 몰래카메라, 위치추적기 등을 장치하거나 특종을 위해 사람을 납치, 협박, 폭행, 허위기사, 사생활 폭로 등의 문제를 저지르는 경우다.
최근의 이슈에 맞추어 뜬금없이 과거의 사건을 뉴스로 적어 혼동을 주는 케이스도 있다.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이슈를 연관시키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제목에 과거의 사건이라고 명확히 밝히지 않고, 최근의 사건으로 오해하도록 적는 것은 악의적인 제목 낚시다. 예시: 동물뼈 보낸 북한...유해 넘겨받은 美·英 쇼크[2] 中 "C919 활주시험은 고장나 실패"...구명복 입고 시험비행[3]

3. 언론의 부패


어느 나라나 조직이든 그렇지만 기자도 부패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아니, 기자들은 접대를 많이 받기 때문에, 정치인처럼 부패가 심각한 직종이다. 단지 본인들이 기사로 안 낼 뿐이다.

언론사의 '''영업''' 행태는 다음과 같다.

1. 언론사는 기업들의 광고로 먹고 사므로, 기자들이 뻔뻔하게 사실이든 아니든 기업에 약점이 될 만한 내용을 미리 작성해둔다.

2. 이 내용을 가지고 기업에 찾아가 수뇌부 면담을 요구한다.

2-1. 수뇌부가 면담을 거부할 경우 경쟁사에게 유리하거나 찾아간 기업에 명시적으로 불리한 기사를 낸다.

2-2. 면담을 받아들일 경우 3번으로.

3. 불리한 내용을 기사화하지 않는 조건으로 광고 유치 요구 및 기자 개인 접대를 요구한다.

3-1. 기업에서 돈을 주면 기사 내용을 파기한다.

3-2. 돈을 주지 않거나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내용을 기사로 낸다.

그냥 부패로 영업을 하는 놈들이 기자라는 비판이다.

3.1. 권력과의 유착



3.1.1. 신탁통치 오보사건


고의적인 오보 사건이다. 오보를 만든 자를 기레기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사실을 완전히 바꿔서 반대로 전달했으며, 각국의 이미지가 단정되도록 조작했기 때문이다. 배후와 과정에서 미군정이 주도했다고 볼 여지가 다분하기에 권력과의 유착이라고 할 수 있다.

3.1.2. 삼성 장충기 문자 청탁 사건


'''언론인들이 삼성그룹의 장충기에게 청탁 문자를 보낸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대다수 신문사에서 이에 대해 다루지 않거나, 그저 침묵하고 있다. 그나마 이 문제에 대해 다룬 사례는 대표적으로 이런 사례이 있다. 이후 2017년부터 한국 언론 전체의 치명적인 문제점으로 현재진행형이다.

3.1.2.1. 관련 문서


3.1.3. 삼성장학생


1996년부터 2015년까지 삼성 언론재단에서 보낸 해외 유학생. 2016년이 포함된 명단. 그러나, 대다수 신문 및 방송사에서 이에 대해 다루지 않거나 그저 침묵해버렸다. 삼성의 기레기 교배 실험.

3.1.4. 국민 시선 돌리기


언론사가 특정 인물이나 특정 단체를 위하여 언론을 조작하거나 왜곡, 누락, 축소, 심지어는 국민들 시선을 다른 곳을 돌리기 위해서 다른 사건을 폭로하는 등 언론의 권력으로 희생된 사람들의 절규와 언론 권력과 결탁하여 부당한 이익을 챙기거나, 가벼운 처벌을 받는 언론의 뒷면의 안 좋은 면이다. 언론을 이용한 이슈 은폐 참조.
다만 이쪽은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 단순히 '내 생각엔 A를 묻으려고 B를 터트린 것 같다'는 식의 단순한 음모론을 남발하는 것은 금물이다. 정 주장을 하고 싶다면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근거를 제시하며 의혹을 제기하도록 하자. 다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조사하면서 공적 기관이 이러한 행동 지침을 내린 것이 실제로 확인되었기에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하고 있다.

3.1.5. 정부 기관과의 유착




3.1.6. 권력에 굴복하는 모습


[image]
[4]
기업이 언론에 돈 먹이면서 자신들의 흠이나 의혹을 숨기려 하듯, 정부 역시 권력이나 거래로 언론을 통제했다. 과거에는 노골적으로 홍보수석이 업무추진비를 기자들 촌지 돌리는데 사용했을 정도.

3.2. 접대 요구, 협박, 의도적 사실 왜곡


차범근 같은 경우 80년대 독일까지 온 기레기들이 양주를 대접하라, 밥 사라 이래서 내쫓았더니만 기사로 오만하다느니 악 쓰고 왜곡하는 글이나 써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덕분에 차두리도 어릴 적부터 기자들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아서 똑같이 당했다. 김병현이 기레기들의 왜곡으로 고생할 때 차두리가 싸이월드에 "힘내세요. 기자들이 워낙 엉터리로 글을 쓰는 걸 어릴 적부터 봐서 압니다"라고 쓰던 것도 유명한 일이고, 이에 욕설을 달던 이도 바로 그 문제의 신문사 기자였다. 김병현차두리 문서 참조.
기업에 광고를 강매하며 갑질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1, 2, 3(나는 오늘도 기자와 협상한다, 딴지일보)
고종수도 만나자마자 거만 떨고 반말 까는 기자에게 "저 아세요? 반말하시게" 한 마디 했다고 1면 기사로 '반말하지 마라, 욕을 했다느니' 이런 투로 썼다. 추성훈거스 히딩크도 이런 기레기 덕에 1면으로 굉장히 부정적인 왜곡을 덧붙여서 소설 쓰며 보도해 마음고생을 했던 것도 유명하다.
2015년에는 이시영이 루머에 시달렸을 때, 이시영의 루머를 퍼트린 기자가 구속기소를 당했다. 악의를 갖고 그랬다면 정말이지 인간 쓰레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악의가 아니라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2017년 문재인 정부의 방중 기간 동안의 행보에 대해 다룬 기사들의 경우, 문재인의 방중에 대해 중국 언론에서 관심조차 없다는 보도가 쏟아졌으며, 심지어 JTBC 같은 방송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나, 당연히 중국 언론에서는 문재인의 행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중국 현지에 조금만 관심을 보이고 하다못해 '''인터넷으로 검색만 해봐도''' 나올 정보들을 확인도 안 하고 그냥 기자들만의 생각으로 기사를 보도한 수준. 더욱이 문재인 혼밥, 박근혜 정권 때와 180도 다르다?(아카이브) 라는 기사의 경우, 그저 대부분의 신문사 기사들과 다른 관점에서 과거에는 어떠하였는가에 대해 정리를 하였음에도 ''''언론사의 요청으로 삭제된 기사'''' 라고 뜨는 것으로 보아, 이제는 '''자기들끼리 사건을 바라보는 기자들의 주류적인 관점과 살짝 다르다는 이유로 마음에 안 든다고 비주류 관점으로 쓰여진 기사에 클레임을 걸어서 강제로 내리게 하는''' 정신 나간 짓까지 벌이는 듯 하다. 허구헌 날 언론의 자유 타령해 대는 놈들이 정작 자기들과 관점이 다르다는 이유로 핍박질이라니 그야말로 내로남불이 따로 없다. "中 전문가 인터뷰, 홀대론 반박했더니 통편집 당했다". 인터뷰에서 자기네들 논조랑 다르게 말했다고 아예 대놓고 자기들 입맛대로 통편집해대는 건 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때는 '''소방관들을 물어뜯는 저질 기사들'''을 마구잡이로 써갈긴 덕분에 이런 안쓰러운 내용의 기사까지 나오게 되며, 네티즌들이 이에 "기레기들아 이 꼴을 보니 이제 좀 속이 시원하냐" 는 격한 반응을 보이는 데에 이어, 심지어 비영리단체인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에서조차 대놓고 MBC 보도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비판하는 등 기레기라는 멸칭으로 불리는 기자들의 행태에 대한 논란과 불만이 터져나오는 중.
기자는 사실에 입각한 보도를 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욕을 많이 먹는 기자 직업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언론사의 이해관계 혹은 높으신 분들의 개입, 혹은 보도 대상에 대한 편견 때문에 사실을 교묘하게 왜곡 보도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기자의 사견이 '''일반인의 의견'''이 되고 소수의 의견이 '''다수의 의견'''이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 예로 대학 입시, 대학 생활이나 취업과 관련된 기사에서 두드러지는데, 그 기사에 나오는 예시로 '''서울의 한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취업준비생 A씨(26)'''는 일반 대학생의 문과 비율로 알려진 50~60%선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문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아니, 거의 '''반드시''' 문과다. 보통 취재 기자란 사람들의 전공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기자의 문이과 비율은 일반 대학생의 문과 비율로 알려진 50~60%를 넘어, 90%가 문과라 봐야 한다.[5]
이러한 각종 왜곡 행태를 드라마화해 꼬집은 것이 드라마 "피노키오"로, 여주의 엄마인 송차옥은 특종을 위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일부러 자극적인 기사로 특종을 잡아 많은 피해자를 양성하였고, 이후 재벌인 김혜선과 짜고 의도적으로 기사를 왜곡까지 해서 보도하는 등 언론인으로써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다. 더 슬픈 것은 현실에서도 송차옥 같은 악역보다 더한 기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잘못된 기사로 사실을 왜곡해 피해자가 생겨도 제대로 사과하지 않거나, 그나마 하는 정정보도도 신문에 조그마하게 올린 것이 전부다.
상당수의 기사를 보면 이게 칼럼인지 기사인지 헷갈릴 수준. 객관성은 밥 말아먹고 기사를 낙서장처럼 자기 주장으로 채우는 기자들이 난무한다. 심지어 통계나 숫자 데이터도 악의적으로 조작해 자극적인 비판 논리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언론 매체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이며, 그 파급력을 생각한다면 이래서는 안 되지만 그럼에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문제. 심지어는 '''정치의 '''로 타락해 성향이 맞지 않은 언론 매체들끼리 기사 배틀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 또한 최장집 사건이나 아이티 지진 구조대 보도 논란 등을 봐도, 기자가 마음 먹고 왜곡하려고 작정한다면 여러 사람 속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문제 삼아서 정부 등에서 제재하면 국민의 권리인 '알 권리' 를 침해한다며 득달같이 덤벼들어 국가 기관 입장에선 여러 모로 피곤하다. '''진실을 알 권리'''지 거짓과 왜곡을 알 권리는 아닐 텐데 말이다. 어떤 기관 같은 경우라면 말할 필요도 없다. 까놓고 얘기해서 다른 국가 기관 입장에서도 얘들은 별로 도움이 되는 존재가 아니다. 어쩌다 도움이 되면 기자들이 자화자찬 기사 쓰는 건 괜히 쓰는 게 아니다. 평소에 안되니까.
사실을 확인하고 그 사실을 분석, 해석해서 자기 언론사나 기자 자신의 세계관을 담아 주장을 해야 함에도 사실 확인, 서술 단계에서부터 왜곡, 짜집기를 당연시하는 태도가 만연해있다. 특히 정파적인 기사의 경우 자기 진영에 이롭게 기사를 작성하는 게 거의 당연시된 상황. 독재 시절과 비교하면 사상의 백화제방이라 할 수 있지만, 특정 정당/정파의 선정적인 찌라시 이상의 역할을 못하는 형편.
사실 말단 기자가 있는 그대로 기사를 작성해도 '''데스크(부장, 편집장)에서 마음대로 고쳐버릴 수 있다'''.[6] 아 다르고 어 다른 게 한국어인데, 교묘하게 단어나 조사 변경만으로도 얼마든지 전혀 다른 내용으로 바꿀 수 있다. 기사 제목을 바꿔버리는 건 기본이다. 취재 기자만의 문제라고 보기는 어려운 일이다.
즉 기자는 사실에 입각해서 제대로 써도 상관이 고쳐버리면 그만이고, 기사를 쓴 사람의 이름은 그대로 유지되니 애먼 기자만 욕을 먹고 마는 것. 기자가 내용을 왜곡했다고 비판하는 기사.
유명인사 중에서 특히 일부 배우, 가수, 정치인 등을 대상으로 오보를 날리거나, 근거 없는 날조적 기사로 인해서 명예훼손을 하였던 사례가 있는 편이라, 이로 인해서 소속 기획사나 정당 등으로부터 명예훼손 및 허위기사로 인한 정신적 배상의 대상으로 찍히기도 한다. 일반인들에 비해서 이들 유명인사들은 자존심이 강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소속사나 정당 등 소속 집단에서 이를 지원해주고 있는 편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한 오보나 날조기사 등이 올려지면 개인은 물론 소속 기획사나 정당 본사 및 본부 명의로 해당 기자와 언론사에 대한 명예훼손 및 정신적 배상청구 대상으로 오르기도 한다. 일부 기자들은 "자신들은 국민의 알 권리를 통해서 기사를 썼다"고 하거나, "사실을 숨기고 있는 것 같아서 사실대로 국민들에게 알렸을 뿐"이라며 반박하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근거가 있는 비난이라면 모를까[7] 한국에서는 특정인이 도마에 오르면 이미 오보나 과대포장, 날조 등이 횡행하며 한 번 기사로 나간 뒤로는 결코 뒷수습 따윈 하지 않는다. 특히 그 대상이 공권력이나 재력이 받쳐주지 못하는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설사 확실한 오보라고 해도 절대로 오보 수정 기사 따위 내지 않으며, 잘못된 기사로 그 대상이 아무리 이미지가 망가지고 피해를 받아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 정도 수준까지 오면 이미 단순한 날조 따위가 아닌 언론을 권력으로 삼아 힘 없는 이에게 제멋대로 휘두르는 횡포나 다름없다.
반대로 언론이 진정으로 공격해야 할, 흔히 말하는 높으신 분들은 언론이 그들에 의하여 좌지우지 받을 만큼 자유도가 낮다. 그렇기 때문에 비판이나 객관적 사실이 언급되는 것은 큰 이슈가 되지 않는 한 금방 묻히게 된다. 그러다가 이슈가 커지게 되면 있는 말 없는 말이 다 나오고 '''그제서야 몇날 며칠을 언급하다가 갑자기 사라진다.''' 역으로 그 높으신 분의 푸쉬로 업적이나 행보를 크게 부풀리거나 찬양받아 마땅하다며 인터넷 기사가 쏟아져 나오기도 한다.
정치인 뿐만 아니라 범죄 등으로 활동을 자제해야 할 연예인들도 검색어 한 번 떴다 하면 어느샌가 동정적이 되고 좋은 일면만이 나오게 되고, 어느샌가 다시 활동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이런 부분은 외국의 경우에도 비슷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포털 사이트와 같이 손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어 1위가 나오기도 한다.

4. 사고 피해자를 배려하지 않는 취재 및 가십성 기사 양산


이 문서에 대표적인 예시로 소개되어 있는 나주 초등생 성폭행 사건,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강릉 펜션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를 제외하더라도, 인명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를 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 문제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자식의 사망 소식을 들은 유족들의 표정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이대는 기자들의 모습'''이 사진으로 알려지면서 처음으로 공론화되었다. 당시 언론노조 등이 자성의 뜻을 담은 성명을 냈지만, 인터넷 매체는 물론이고 심지어 메이저 언론사라는 곳에서도 이런 만행이 계속되고 있다. 예를 들어 강릉 펜션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 당시에는 이른바 10대 일간지라고 불리는 신문사 기자들이 희생자들이 다니던 고등학교에 찾아가 학생들에게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사건 당시에는 해당 학교 근처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기레기 리스트'라고 불리는 기자 명단이 돌아다니기도 했다.
연예인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 'XX, 안타까운 선택... 한편 절친 XX의 반응은?'이라는 기사가 쏟아지기도 하고, 해당 연예인의 가십거리를 찾아내 재조명이라는 명목으로 기사화하기도 한다. f(x)의 전 멤버 설리가 생을 마감했을 때는 기자가 장례식장을 알리지 말아달라는 유족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사화했다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심지어 이렇게 알려진 장례식장까지 따라가 카메라를 들고 서 있는 기자들이 있었다고 한다.

5. 알 권리 남용과 부적절한 관습



5.1. 알 권리 만능론


여기에서의 국민의 알 권리는 '''정말로''' 중요하기에 언론에 대한 탄압을 하면 몰매 맞는 게 정상이지만, 언론 자체가 썩어서 그것을 견제해야 하는 경우는 어떤가. 썩은 언론을 청소하는 경우 그 언론들이 자기들 목숨(이나 권력)을 구하기 위해서 왜곡 보도를 해서 그런 정책을 펴는 정부를 대 악당으로 만들어 버리는 건 일도 아니다.
거기서 항상 이용하는 것이 바로 이 '알 권리'. 문제는 서로가 이런 식으로 '알 권리' vs '부패 언론 타파' 같은 주장을 하면서 맞설 경우 '''어느 쪽이 맞는 말을 하고 있는지 알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각종 매체에서든지 비상 사태에서는 '알 권리'를 내세워서 특종이나 잡으려는 발목 잡는 존재로 비춰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8] 드라마에선 주연이나 조연이 아니면 그냥 '''저글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특히 알 권리가 하도 안 좋은 방향으로 남용되다보니 이제 기자가 쓰는 알 권리라는 단어는 국민들의 알 권리가 아니라 '내가 특종 잡겠다는데 니가 왜 방해하느냐' 또는 '내가 국민에게 '''알'''려줄 '''권리''''는 호통 정도로 여겨지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 벌어진 세월호 사건에서 온갖 추태들과 만행들을 보여준 것은 물론,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고대 안산병원 측이 기자들을 피해서 피해자들을 후문으로 데려가자(참조) ''''알 권리 외면한 고대 안산병원, 생존자 후문으로 몰래 입원시켜''''라는 기사 제목으로 언론을 기만했다고 비판하고는 안산병원 측에 항의했다가, 당연하게도 분노한 사람들에게 온갖 욕을 먹자 기사를 급히 삭제했다.
특히 알 권리 만능론을 내세워 불법적으로 특정인의 집과 차 아니면 공공기관에 불법 도청 장치, 몰래카메라, 위치 추적기를 설치하거나 뇌물, 협박, 납치 등으로 당사자나 관련인들을 괴롭히는 등, 당장 구속되어도 할 말 없는 범죄를 저지르고 "국민이 원한다"라는 논리로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추태를 벌이기도 하나, 법원에서는 당연히 이러한 행위에 모두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니까 국민의 알 권리는 당연한 거지만, 기자들의 입맛에 맞게 또는 언론사의 입맛에 맞게 왜곡되고 변형된 알 권리가 아닌 순수하고 올바른 사실을 알 권리를 원하는 것이다.

5.1.1. 실제 사례


1960년 서울역 압사사고가 있었는데 한 기자[9]가 우연히 그걸 보고 자신만이 특종을 잡기 위해 기차역 직원들에게 ''''(다른 기자들이 오기 전에) 부상자들과 시체를 치우라'''' 고 했다. 소식을 들은 다른 기자들이 달려왔을 땐 이미 텅 빈 상태. 다른 기자들이 특종을 잡은 기자에게 사고가 없었냐고 하니깐 모르는 척 잡아뗐다고 한다. 후일 그 기자는 "기자는 특종 앞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는데도 특종을 했다는 생각에 기쁨이 한량이 없었다'''" 라고 했다고 한다. '한국언론 100대 특종'이라는 책에 실려있는 이야기로 특종을 취재하기 위해서라면 윤리고 뭐고 무시하는, 정말 비윤리와 이기주의의 극치이고 인간 쓰레기 같은 말이다.
  • 기발놈이 자기가 뭐라도 된 것처럼 착각한 게 있는데, 상식적으로 사고가 발생해 사람들이 쓰러져 있으면 최대한 빨리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기고 현장을 수습하는 게 당연한 일이다. 특히 사고가 난 장소가 서울역 같은 공공장소라면 말할 것도 없고. 저 상황에 다른 기자들 배려한답시고 가만 놔두는 쪽이 이상한 거다. 그리고 애초에 기차역 직원들이 일개 기자의 지시를 들을 이유가 없으므로 현장을 치운 것도 기자의 지시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냥 알지도 못하는 기자놈이 뭐라고 지껄이건 말건 무시하고 당연히 자기가 해야 하는 일을 한 것 뿐일 가능성이 더 높다. 이와는 별개로 기자가 자기 특종을 위해 저 대사를 했던 게 사실이라면 그건 따로 비난받아야 마땅할 것이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초기에는 구조 현장에 있는 인원의 거의 1/3을 차지하고는 구조 되는 사람을 찍으려고 각 신문, 방송사의 취재 요원들이 하도 백화점 이곳저곳을 달려들다보니 참다 못한 구조대원들이 "'''사람 구하잖아요. 방해하지 말고 좀 비켜요!'''"라고까지 말한 사건이 있다. 이게 또 뉴스까지 타서 이래저래 말썽이다.[10]
2014년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때도 기레기들의 행태는 여전했는데, 당시 YTN의 피해 대학생 전화 인터뷰에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 약 1천 명 정도 피해 장소에 있었으며 100~250명 정도 붕괴된 지붕에 깔렸다고 설명했다. 이 와중에 YTN은 인터뷰를 하며 "무너지는 걸 봤나요?", "들려가는 구조자가 피를 흘리는 모습을 직접 봤나요?" 등 자극적인 질문을 해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피해 학생이 자기 등 쪽으로 건물이 내려앉는 것을 느낄 정도로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살아남았기에 대답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었으나, 스튜디오에서는 대답을 거의 '''강요'''했다. 트라우마를 직접적으로 자극한 것. 거기에다가 '''소방대응처리팀 팀장을 전화 연결하여 작업을 방해하는 일'''까지 저지르고 피해 학부모에게까지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다.[11] 거기에다가 구조 작업에 투입된 육군 50사단 대대장을 전화 연결하여 사건 처리에 관한 이런저런 내용들을 질문했는데, '''대대장으로서는 답하기 곤란한 질문들까지도 계속해서 질문했다'''. 거기다가 한 중학생을 연결했는데, 그 중학생이 '''인터뷰 도중에 웃는 상황이 발생'''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말을 얼버무리다가 습관적으로 나온 헛웃음이다"와 "생각 없는 사람"이라고 나뉘는 중이다. 이 외에도 사고 발생 후 숙소에 있던 부산외대 학생의 방으로 찾아가 무작정 인터뷰 시도를 하기도 했다. YTN 뿐만 아니라 인터넷 언론사들 역시 자극적인 기사 제목과 내용으로 인해 많은 논란이 되었다. 무너진 천장에 깔린 학생의 모습을 모자이크 처리도 없이 기사를 게재했으며, 그 제목은 ''''살려주세요''''였다. 이후 네티즌들의 항의로 기사는 내려갔다. 또한 기자들의 차량이 진입로를 막고 있어 구조 활동이 늦어졌다고 한다. #
2014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때는 '''기레기 수준을 넘어서 거의 범죄자 수준이라고 하고도 남을 정도의 피해자의 인권을 침해했다.''' 피해자, 사망자 수도 모자라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언론들에 대한 실망감을 안겨준 그야말로 대한민국 최악의 사건. 이 사건으로 인해 "기레기"라는 단어를 부각시키는데 일조했으며,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심각하게 추락하게 되어 대한민국 언론 역사를 논하는 데 절대 빠지지 않게 된 사건이다.[12]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
게다가 똑같은 승부조작이 맞는데도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을 다루는 기사에서는 승부조작이라고 제대로 지칭을 했지만, 반대로 2012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을 다루는 기사에서 '''"경기조작"''', 심지어는 '''승부설계'''로 지칭하는 정신 나간 경우가 있었는데, 이 단어에는 경기 자체를 조작하는 건 범죄가 아니라는 뉘앙스가 있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범죄인 게 빼도박도 못하는 사실이며, 이 단어를 사용한 언론들은 엄청난 비난과 조롱을 받았으며, 야구 팬들도 승부조작인 주제에 쓸데없는 실드로 욕을 처먹는다며 경기조작이란 단어를 까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이 표현을 사용한 기레기는 당연히 욕을 바가지로 처먹었다.
나영석-정유미 가짜 뉴스 사건의 경우에도 소문을 기사로 때리려고 했더니, 알고 보니 장난으로 만든 소문이었음이 밝혀졌다. 즉, 사실관계 파악이 안되는 소문을 그냥 기사로 때리려 한 것이다.
이러다 보니 뭐가 알 권리고 뭐가 특종이나 잡으려고 날뛰는 건지 알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뭐 알 권리고 나발이고 적당한 로비만 꾸준히 들어가면 '''반드시 써야만 할 기사거리라도 안 써주는 일 따위는 흔하다'''. 수많은 대기업은 광고를 빌미로, 정치권은 자신들의 권력을 당근으로 던져 불리한 기사를 막아왔고, 심지어 그게 당연하다고 인식하는 말도 안되는 단계에까지 와있다.[13] 즉, 진짜로 알 권리를 존중해야 할 때는 오리발을 내밀면서 자신들의 입맛에 맞을 때만 알 권리를 찾는다. 낮아지는 기자의 위치는 이런 그릇된 언론의 행태로 인해 생겨난 언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확산됨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다.
TV조선 기자 느릅나무 출판사 절도사건에서 알 권리와 공익을 운운하며 현직 기자가 무단 침입 + 절도라는 범죄 행위까지 저질렀었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인해 귀국 후 2주간 시설격리 중이던 우한 교민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한 연합뉴스 기자가 도촬하는 일이 있었다. 평상복을 입고 집에서처럼 활동하던 이들을 도촬한 엄연한 사생활 침해임에도 불구하고 연합뉴스는 이에 대한 항의를 “당사자이신가요”라며 무시하였다.

5.2. 무례함으로 변질된 알 권리


'현장직' 기자들의 특종 욕심과 다른 한 편에서 예전부터 한국에서 비판을 받아온 것은 기자들의 '무례함'이다. 실제 정부 고위 기관이나 청와대, 법원, 검찰청 '''출입기자'''들은 기자들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격에 속하며 그 위세 또한 당당한데,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하이에나적인 기자들의 면과는 또 반대편에서 지탄받는 것이 이들 '권력 있는 기자'들의 태도이다. 굳이 멀리 안 가도 무슨 무슨 현장에서 근무 서던 경비병력 중 눈치껏 하나 만만한 거 잡고 제재받고 난 다음 '''따귀부터 한 대 후리고''' 나서 ''''나 기자인데 니가 뭔데 나 갈 길을 막냐?''''면서 소리치는 인간들도 있다.
더구나 공공시설인 행정기관 휴게실을 지들 휴식처로 쓰며, 거기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일부러 시비를 걸어 돈을 요구하거나, 이에 화를 내는 공무원을 찍어 기사로 쓰는 천하의 개쌍년놈들도 많으며, 알 권리 핑계로 엄연히 법원이나 당사자들에게 허락을 받아야 할 기밀 문서를 멋대로 들어와 열람하는 등 대놓고 위법 행위를 하여 체포되는 기자들도 있다.
그 밖에 연예부 기자들의 사생활 침해와 무례는 도를 넘어서 인권침해의 영역에 오른지 오래인데, 일례로 2012년 7월 가수 호란의 전화번호를 도촬한 뒤 "이미 찍은 걸 어쩌라고?"라며 반말로 대응하는 무례한 짓을 저질러 당사자를 분노하게 하기도 했다. 개인의 전화번호 도촬은 언론의 자유 운운하기 이전에 엄연한 사생활 침해로 범죄에 해당하는 행위다. 기자랍시고 언론사 빽으로 틀어막고 있을 뿐 피해자가 고발하면 유죄 확정이다.

6. 사실관계 왜곡 및 조작


KNN 기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변조해 마치 익명의 시민과 인터뷰한 것처럼 기사를 올린 것이 적발되어 징계를 받았다.
또한 2019년 들어 기자들이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에 본인이 성명문을 올리고 그것을 토대로 기사를 쓰는 조작 행동을 벌여 논란이 되었다.
조선일보에서는 2019년 일본 불매 운동에 피해를 입은 가정에 대한 소설도 쓴다. 설정오류는 덤... 어떤 소설가의 설정오류.jpg
엄밀한 의미에서 직접적인 사실관계의 왜곡이나 조작은 아니지만 정치 이슈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수가 많은 커뮤니티 혹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에 그 정당을 무조건 두둔하는 듯한 글이 몇 건 올라오면 마치 그 글들이 커뮤니티 전체 혹은 그 정당 지지자들의 대체적 여론인 것 처럼 기사를 쓰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950112 이때 주의할 점은 어떤 커뮤니티인지 알 경우 실제 들어가서 과연 그렇게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여론이 얼마나 되는지 팩트체크를 해버릴 우려가 있기에 어떤 커뮤니티인지 등에 대해서는 기사를 읽고 알아 차릴 수 없도록 해야 한다.
비슷한 예로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의 커뮤니티 중 보수적 성향을 띄는 스누라이프에 문재인 정부에 비판적인 글이 올라 왔을 때 이 글을 인용하며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의 대체적인 여론인 것 처럼 호도하는 것도 하나의 사례에 포함된다. # 이때 중요한것은 '스누라이프'가 보수성향의 서울대 재학생 커뮤니티라는 것을 알아 차리면 '당연히 보수 커뮤니티에서는 문재인 정부에 부정적인 의견이 올리오지 않겠느냐?'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으므로 절대로 어떤 성향의 커뮤니티 인지는 기사를 읽고 알아 차릴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보수 커뮤니티'라는 것을 의도적으로 드러냄으로써 해당 글에 신뢰성이 없다는 것 처럼 만들 수도 있다.)

7. 직권 남용


흔히 말하는 "펜이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이 원래 그 뜻이 아닐 텐데 '자기네들이 엄청 쎄다'라는 걸로 알아들었는지, 자기네들에게 대들거나 맘에 안 드는 사항이 있으면 기사로 조져버리는 일이 있다. 특정 업체가 자사에 광고를 해주지 않는 경우나, 어떤 단체가 자기들에게 협조를 해주지 않을 경우 일부러 그쪽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를 잔뜩 올려서 피해를 주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감히 우리를 건드려? 한 번 죽어봐라" 식이다. 기자 개인적인 원한을 가지고도 해당 업체 전체를 공격하는 기사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대부분 편집부 높으신 분의 지시에 따라서 "까는" 기사를 쓰는 경우가 많다.[14] 요즘에는 그런 안 좋은 기사 같은 경우엔 아예 기자 이름 빼고 '편집팀' 'XX부' 이런 식으로 누가 썼는지도 모르게 기사를 써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언론의 권력을 악용하는 아주 나쁜 사례 되겠다. 게다가 그 칼이 진짜 휘둘러 지자 펜은 찍 소리 못하고 칼이 원하는 대로 했다.
한 사례로 2010년경 모 일보의 스포츠 부장이라는 사람이 사설이랍시고 징징거리는 글을 써놨는데, 내용은 자기 딸이 친구들과 대공원에 갔다가 일진들에게 삥을 뜯겼는데, 딸 일행이 신고한다고 경찰서인 줄 착각하고 그 근방에 있는 교통정보센터에 들어갔다고 한다. 직원은 당연히 주변의 경찰서에 가보라고 했고, 딸은 그 사실을 아버지(기자)에게 이야기했다. 그 기자는 크게 분노하여 사설을 썼고, 기사가 나고 며칠 뒤 그 담당 직원은 '''해고되었다.''' 그런 인물이 스포츠 부장에까지 오른 것도 신기하지만, 원래 쓰레기 같은 기사를 잘 내기로 유명한 인물이라 별로 신경 쓰는 사람도 없었다.

8. 타락한 저널리즘



8.1. 기사 거래


하다하다 끝내 기사를 거래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문제는 이게 언론사와 기자가 특정 인물이나 집단에게서 돈을 받고 기사를 써주고 이를 여론, 국민의 의견으로 왜곡하는 짓거리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기사의 내용 등은 기사를 요구하는 고객의 입맛이 철저하게 반영된다.
대표 사례는 박수환 문서 참조.

9. 해당 기사


이곳에 서술된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언론이 가짜뉴스를 생산하지 않는 날은 '''단 하루도 없다.'''

9.1. 나훈아 거세 루머 사건


(기자들을 향해) 여러분이 펜으로 사람을 죽이고 있는 걸 아시는지요? - 나훈아 (#)

2008년에 나훈아가 일본 야쿠자와 모 여배우를 놓고 시비가 붙어서 거세를 당했다는 헛소문이 심하게 돌았는데, 여기엔 기레기들이 쏟아낸 의혹 기사들이 매우 큰 몫을 했다. 루머가 너무 커지자 나훈아는 기자회견을 열어서 의혹에 대해 답변을 하다가, 갑자기 단상에서 올라가서 "제가 여러분이 원하시는대로 하겠습니다.", '''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증명해 주세요. 제가 지금 여기서 딱 5분간 보여드리면 믿으시겠습니까?"'''라고 하며 바지를 내려서 증명하려 하는 과감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당시 회견장에 있던 팬들이 만류해서 정말로 바지를 내리지는 않았다. 여기에 더해 나훈아는 당시 루머에 휩싸였던 후배 배우들을 강하게 언급하며 "여러분(기자)들이 펜으로 사람(연예인들)을 죽이는 겁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나훈아 문서 참조.

9.2. 노건호·용산참사 허위기사 논란


전직 <중앙일보> 기자가 10년 전 기자 생활 당시 보도한 '노건호, 미국 유학 중 월세 3600달러 고급주택가서 살아'(<중앙일보> 2009년 4월 10일 자)와 '정부 "용산 유족에 위로금 주겠다"'(<중앙일보> 2009년 3월 16일 자)에 대해 일종의 '프레임 보도'였다고 고백하며 사과하였다. (서울신문)중앙일보 전직기자 양심고백 파문…노건호·용산참사 허위기사 논란 이에 중앙일보 관계자는 “회사 명예가 훼손될 소지가 있지만 법적 대응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이후 중앙일보는 해당 기사들은 이 전 기자가 먼저 취재해 보고한 내용을 그대로 반영한 것들이며 데스크의 사주나 지시로 작성된 것들이 아니며 회사 데스크의 사주를 받았다는 것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론했다.

9.3. 찐빵소녀 조작사건


관련 기사.
SBS가 방송을 위해 한 사람을 정신병원에 집어넣고, 무고한 사람들을 범죄자로 몰았던 엄청난 사건. 결국 피해자들에 대해 3억의 배상금을 물었으며, 이것은 언론 최고 배상액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자세한 것은 위 기사 또는 찐빵소녀 조작사건를 참고할 것.

9.4. 제주퀴어축제 사건


제주퀴어축제에서 한 남성이 퍼레이드 차량 밑에 있는 사진과 함께 '퀴어 반대 측 시민이 폭행당하고 차량에 깔렸다' 라거나 '퀴어차량이 반대 시민을 깔아뭉갰다' 라는 기사들이 급속도로 퍼져나갔었다. # # # # # # #
그러나, 제주경제신문에서 반대 측 도민이 스스로 차량 밑으로 들어가는 걸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림으로서 가짜뉴스인 게 밝혀졌으며,# 해당 기사에서 차량에 들어간 도민은 유튜브 공개 이후 당일 퇴원해버렸다.
이는 전후 상황에 대한 객관적 파악을 하기 위한 노력이 부재했다는 점,
퀴어 측과 퀴어 반대 측, 경찰 측을 취재하는 교차 검증조차 없이 사진 한 장과 퀴어 반대 측의 일방적인 현장 증언만을 토대로 뉴스를 생산하였다는 것이 가짜뉴스 생산의 원인이였으나, 사과도 없이 넘어가버렸다.(제주경제신문이 촬영한 영상이 없었으면 이런 가짜뉴스가 지금까지도 기정사실화 되어버렸을 것이다.)

9.5.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


서해 훼리호 침몰 이후 선장을 비롯한 승조원들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고, 선장과 비슷한 외모의 사람을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이들이 살아 있을 거라는 보도를 했다. 심지어 선장이 일본으로 밀항했을 거라는 보도까지 나왔고, 이에 검경까지 나서서 선장을 추적하기에 이른다. 유가족들은 승객들을 버리고 승조원들이 도망쳤다며 승조원 가족들을 원망하는 등 분위기는 파렴치한 승조원들의 행태를 비난하는 분위기로 격앙되어 갔다. 하지만 배를 인양해보니 선장을 비롯한 승조원들의 시신이 통신실에서 발견되었고, 이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구조 요청을 하다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승조원 유가족들은 기레기들에게 ''''당신들이 우리 아버지 살아 있다 했으니 살려내시오''''하며 오열했다.

9.6. 빨간 마후라 비디오 사건


1997년 빨간 마후라 비디오 사건의 여주인공 소녀가 윤락업체 단속 과정 중 경찰에 입건되자, 미성년자인 데다 엄연한 피해자인 소녀를 보호하기는커녕 각 신문사에 대서특필을 한 것으로 모자라 소녀의 집 까지 우르르 쳐들어가서 인터뷰하겠다고 문을 두들겨댔다. 해당 기사를 읽다 보면 이들에게 인간성이 남아있긴 하는지 의문스러울 것이다. 만약 기자 정신이 있었다면 성폭행 가해자들과 영상을 유출한 자들에 먼저 주목했을 것이다.

9.7. 김상진 투수 인생 마운드 강판 사건


1999년 당시 해태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김상진 투수가 위암으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 동아일보에서 '''김상진 인생 마운드 강판'''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서 항의를 받았다. 오죽하면 기사가 난 다음 주 해당 신문사에 '그건 아니지 않냐' 라는 독자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 기사를 쓴 기자도 당시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 한참 후에 '자기는 그런 제목을 붙이지 않았는데 편집부에서 맘대로 붙인 제목이었다' 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9.8. 나주 초등생 성폭행 사건 만행


나주 초등생 성폭행 사건에서 기자들의 만행은 메이저 언론사에도 얼마나 많은 기레기들이 있는지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다.
피해자 병실 점거 및 가택침입,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 그리고 피해자의 학교 친구들의 신상공개, 피해자 가족에 대한 부정적 왜곡 보도, 피해자 언니의 학교 난입, 비윤리적 질문까지, 그야말로 한국 메인 언론사들의 쓰레기적 면모를 유감 없이 보여주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9.9.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테러 자작극


2012년 6월 말, 초딩람보르기니를 박살냈다는 내용의 뉴스가 인터넷에 떠오르며 갑작스럽게 이슈가 되었다. 아카이브. 그 내용에 수많은 네티즌이 경악했으나... '''모든 것은 기발놈들의 날조였다.''' 차주는 원만한 합의를 원했으나 가해 아동 측에서 비협조적으로 나와 결국 억대 손해배상을 했다 카더라[15] 식의 기사들은 '''모두 거짓이었던 것.''' 소화기 분말은 세차 후 말끔히 세척되었고. 본래 랩핑이 된 차량이라 랩핑에 손상을 입는 정도로 그쳤다고 한다. 애초에 본넷이 닫혀 있는 상태에서 소화기 분말 뿌렸다고 차가 고장나면 그건 차를 잘못 만든 거다. 정작 차주와 아이들의 부모는 트러블 없이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한다. 게다가 그 동네는 잘 사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였는데, 그 아이들 집안들도 잘 사는 쪽에 속한 데다 1/n씩 냈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물어냈다고 한다.

9.10.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취재 만행


죽다 살아난 피해자들에게 엄청난 취재 세례를 퍼부어 큰 상처를 주었고 '''사고 당일'''부터 보험금을 언급했으며, 자신들이 직접 확인해보려고는 하지 않고 그저 보도자료 받아쓰기만 계속해 구조 작업에서 쉴새없이 보도 번복과 오보가 있었다.[16]
유가족들의 진상규명 요구를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보상금을 주로 언급하며 그들이 돈 때문에 그러는 것처럼 왜곡보도하고, 중요한 것을 보도해야 할 시간에 매우 시시콜콜하고 쓸데없는 보도가치 없는 것[17]으로 뉴스 시간을 채웠으며, 유가족들이 사소한 잘못이라도 저지르면 잘못의 크기에 비해 매우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유가족들의 사회적 이미지를 악화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일조했으며, 그러면서 피해자들이 당하는 부당한 대우는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등등...결국 대중들에게 언론 불신과 언론인 혐오 정서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기레기라는 단어가 대중화되는 데 큰 일조를 한 사건이다.'''
단원고 첫 희생자의 신원이 밝혀지자 너무나도 경황이 없는 어머니(전원구조라고 들었는데 아니었던데다가 그게 자기 아들이라니...)의 전화기에 모르는 번호들로 불이 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분은 나중에 팟캐스트 '416의 목소리'에 출연해, 누군가가 학교의 비상연락망에서 내 연락처를''' 훔쳐보고 그걸 사방팔방에 뿌린 게 분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구조 직후의 생존자에게''' 친구가 사망했다는 걸 아느냐'''고 생방송에서 물은 앵커도 있었다. 선캡을 쓰고 유가족인 척하며 유가족의 대화를 엿듣고 기사를 쓴 기자도 있었고, 시신들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들어가는 게 기자들의 카메라였다고 한다. 시신이 찍혀 있어 공표되지도 못할, '''시신들을 잡고 울부짖는 가족들을 마구마구 찍어대서''' 분노한 가족들이 카메라들을 잡고 바다에 던져버린 적도 있다.(출처: 416의 목소리 7화) 이 에피소드는 김탁환의 소설 <거짓말이다>에서도 차용된다. 또, 사고 초기 한 종편 수습기자는 학생의 장례식장에 들어가려는 기자를 단원고 교사가 제지하자 부끄러워하며 물러나기는'''커녕 "당신이 가족도 아닌데 왜 쫓아내냐!"라고 대들며 멱살잡이하고 싸웠다고 한다.''' 양심 때문에 차마 더 이상 취재를 하지 못한 기자에게 왜 알아오지 못했냐고 질책한 상사도 있었다. 이쯤 되면 한국 언론계의 훈련과정은 기자가 공감능력을 잃어가게 만드는 과정이라는 한 전직 종편기자의 증언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그 외 여러 가지 만행에 대해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9.11. 승부조작 가담


좀 다른 이유지만 기자가 아예 범죄를 저지른 사례도 있는데,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이자 e스포츠 해설위원, 기자로 활동했던 성준모는 기자 시절에도 낚시성 기사로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던 것은 물론, 결정적으로 2015년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의 브로커로 붙잡히며 e스포츠 전체의 흑역사가 되면서 또 다른 의미로서의 기레기로 남게 되었다.

9.12. 불법 침입


2016년 1월 어떤 식당을 찾는답시고 주인 허락도, 수사 권한이 있는 공무원 동행도 없이 남의 식당 창고에 몰래 들어가 자재를 뒤져대고 주방을 몰래 촬영하는 행태가 자랑스럽게 방송되고 있다.

9.13. 국제적 행패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백악관에서의 취재에서 한국 기레기들의 행패로 소파가 망가지고 전등이 쓰러지는 등의 난동을 벌인 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빡치게 만드는 위업을 세웠다. 한국 언론에서는 이걸 취재 열기라는 말로 양념까지 했다.
만약 미국 기자들이 청와대에 와서 온갖 행패를 부리고 간다면 문재인 대통령과 관계자들 기분은 좋을까? 여기나 저기나 똑같다.

9.14. 박지성 모친상 고인드립 만행


前 축구선수 現 대한민국 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인 박지성의 모친 장명자씨가 영국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하신 사건을 가지고 '''인터넷 찌라시'''로 유명한 푸른한국닷컴의 박영우라는 기레기가 ''''박지성 모친상, 하늘로 오르는 태몽 꿈 모친 하늘로 승천(昇天)''''이라는 가히 고인드립이라고밖에는 말할 수 없는 기사를 써서 국민적 공분을 산 가운데, 사과는커녕 기사 조금 수정하고 오해라는 4과문(#)을 내 보내어 스스로의 잘못을 면피하는 어이없는 사건이다. 아래의 글은 해당 기사의 고인드립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문제는 그 수정한 기사 자체도 전혀 수정한 거 같지 않다는 것이다.

'''제목 박지성 모친상, 하늘로 오르는 태몽 꿈 모친 하늘로 승천(昇天)'''

(전략)

지난 2009년 8월 박지성 어머니 장명자씨는 "용과 큰 뱀이 자신의 몸을 친친 감고 하늘로 오르는 태몽 꿈을 열 달 내내 꿨다고 한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한 바 있는 데 정작 본인이 빨리 하늘로 승천했다.

(후략)

이 글을 보고 어떻게 오해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9.15. 트럼프 대통령 트윗의 오역, 왜곡 보도


Long gas lines forming in North Korea! Too bad!

-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연합뉴스는 2017년 9월 17일에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인용하면서 "북한에 긴 가스관 형성중...유감이다"라고 보도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때 언급되었던 한국과 북한,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사업 구상트럼프 대통령이 비판한 것이라고 보도한 것이다. 연합뉴스의 기사는 다른 언론에도 연달아 인용 보도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명백하게 잘못된 오역이다. 트럼프가 언급한 gas는 gasoline을 뜻하는 것으로, 주유소에 사람들이 길게 서있다는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제재로 북한이 석유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을 자랑하기 위해 트윗한 것인데,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다고 왜곡 보도한 것이다. #1, #2 다만 기자들이 영어를 잘 몰라서 오역한 것일수도 있다.

9.16. 북한 응원단 여자 화장실 취재


2018년 2월 7일, 평창 올림픽을 맞아 방한한 북한 예술단과 응원단이 이동 중 휴게소를 이용하게 되었다. 이때 여자 화장실까지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보도한 기사들이 알려지면서 기레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1, #2
이 사태를 전해들은 워싱턴 포스트 지부장은 이런 기자들의 보도 행태가 "역겹다"면서, 왜 한국 사람들이 한국 기자들을 "기레기"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다는 트윗도 달았다. 링크.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한글로 직접 '기레기'라고 언급하였다.

9.17. MB에게 밥 얻어먹고 돈 받은 기자들


돈으로 언론 기사를 주물러서 여론을 조작, 왜곡한 사례. 언론인 스스로 펜이 흉기임을 보여준 만행.
[단독] MB에게 밥 얻어먹고 돈 받은 기자들
[image]

9.18. TV조선 기자 느릅나무 출판사 절도사건


현직 기자가 특종에 눈이 멀어 공식적인 취재 협조[18]도 하지 않고 새벽에 해당 사무실에 무단침입하여 절도를 저지른 사건. 참고로 사람들에게 황색 언론으로 취급당하는 뉴데일리 기자들도 이 짓거리만큼은 안했다. 사실 그냥 언론사들이 번갈아가며 사고치는 거지만.
이 사건을 두고 넷상에서는 도둑킹, 도레기로 부르고 있다.

9.19. 싱가폴 북한 공관 무단침입 추방 기레기 사건


북미 회담 준비로 신경이 바짝 곤두서 있는 싱가폴. 그곳에 있는 북한 공관에 KBS 기자 두 명이 무단침입한 결과 강제추방당한다는 소식이 떴다. 국제적 개망신.

9.20. 경복궁역 펜스룰 허위 선동 및 날조 사건


쓰러진 여성을 선량한 남학생이 도와준 사실을 목격하고도 '남성들이 펜스 룰을 들먹이며 여성을 모른 척해 혐오스럽다'는 요지의 조작글을 사실 관계 확인도 하지 않은 기자가 보도하여 한국 온라인 상에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9.21. 신성일 사망 오보 사건


2018년 11월 3일 저녁에 뜬금없이 신성일 부고 기사가 올라왔는데, 신성일의 가족이 한 장례식장에 문의한 것을 보고 기자가 사망 보도를 한 것이었다. 다만 보도 당시 신성일은 실제로 오늘내일 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기 때문에 오보가 일어난 지 12시간도 채 안 된 다음 날 새벽에 진짜로 사망했다.

9.22. 강릉 펜션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 취재 관련 만행


2018년 12월 18일 수능이 끝난 뒤 강릉으로 현장체험학습을 갔던 대성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어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펜션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와 관련하여, 몇몇 기레기들이 대성고 학생 분위기를 알아낸답시고 대성고 일대에 진을 치며 학생들에게 다짜고짜 인터뷰를 요구하는 등의 만행을 자행하여 대중으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심지어 '학생증 까 봐라', '친구 전화번호 내놓아라', '뻥치지 마라' 등의 저속한 단어로 슬픔에 빠진 대성고 학생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고, 근처 PC방에 잡입해 있다가 쫓겨나는 등 민폐까지 끼치고 있는 상황. 거기에 미성년자를 상대로 신상정보를 요구하는 협박을 저지르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딱 4년 전 세월호 참사 때 단원고 학생들에게 2차 피해를 입혔던 기레기들의 취재 행태가 여전하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릉 펜션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 문서의 해당 단락 참조.
심지어 친구가 죽었는데 기분이 어떠냐고 묻기까지 했다고 한다.

9.23. 서울 대림동 여경 논란



9.24. 대구 패션센터 담당자 자살사건


뒤틀린 특권 의식을 가진 기자가 자신이 추천하는 업체를 우대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고 17년간 대구 패션센터에서 헌신한 담당자에 대한 왜곡적인 기사를 남발, 끝내는 담당자가 자살하는 비극으로 끝났다. 왜곡된 기사를 쓴 기자는 1년형을 받았다.[19]

9.25. '명절파업' 어머니 대신 '3대 독자' 차례상 첫 도전기


2019년 2월 6일, 설을 앞두고 중앙일보에 "'명절파업' 어머니 대신 '3대 독자' 차례상 첫 도전기"라는 기사가 이태윤 기자와 이병준 기자의 이름으로 올라왔다. 20년 넘게 차례와 제사상을 차려오셨던 어머니가 명절 파업을 선언해서 3대 독자인 기자가 직접 장을 봐서 설날 차례상을 차려보았다는 내용이었다. 명절마다 어머니와 며느리들이 고통을 겪는다는 내용을 보여주는 이 기사는 수천 건의 댓글이 달리는 전설 아닌 레전드 기사가 되었다.
  • 3대 독자라던 기자의 체험 기사의 내용에 있어서는 안 되는 숙모와 형수님, 삼촌들이 등장했다. 네티즌들이 댓글로 이것을 지적하자 기사 본문 속 '숙모와 형수님'은 '고모와 외숙모'로 바뀌었다. 거실에 앉아 있던 삼촌들도 고모부와 외삼촌으로 수정되었다.
  • 그러자 수정된 기사를 보고 '외삼촌들과 외숙모들은 자기집 제사를 안 지내고 왜 여기 와서 제사를 준비하냐?'라는 지적이 올라왔다. 그러자 다시 기사 속에 있던 '외삼촌과 외숙모'는 사라지고 '고모와 고모부'만 남았다. 그러자 외삼촌네 아이들은 졸지에 부모가 없어졌고, 고모부와 거실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 사람이 누구인지도 날라가 버렸다.
  • 더군다나 기사 상단에는 분명히 할머니가 3대 독자와 차례상을 차렸다고 나와 있는데, 기사 말미에는 어머니께서 "손주가 차린 차례상을 받는 할아버니 할머니는 없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위에서 같이 차례상을 차렸던 할머니가 기사 뒤쪽에서는 제사상을 받는 아스트랄한 상황이 되어버린 것...
  • 그 와중에 이태윤 기자의 이름은 어느샌가 사라지고 이병준 기자만 남게 되었다.
  • 또한 기사가 수정되는 와중에 처음 증거라고 올라왔던 카톡 이미지까지 편집되어서 올리기까지 했다.
실시간 수정 내역.
이 기사는 많은 네티즌들의 비아냥과 비웃음의 대상이 되었고, 다른 언론사에서도 기사화가 될 만큼 크게 이슈가 되었다. 최종 수정본은 기사가 처음 올라간 후 이틀이나 지난 후에야 완성되었는데, 보통 언론사 홈페이지에는 댓글이 많이 달리지 않지만 유독 이 기사에는 백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중앙일보는 나중에 '이 기사는 실제 수습 기자가 직접 체험한 사실에 입각해서 만든 것이며, 기자가 친가와 외가를 헷갈려서 실수가 있었다.' 라고 해명했지만, 상식적으로 정상적인 교육을 받아서 언론사에 입사할 만한 사람이 친가와 외가 족보를 헷갈린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을 뿐더러, 이런 기사가 버젓이 올라올 때까지 데스크에서 어떠한 검증도 없이 기사를 올렸다는 것은 단순히 수습 기자의 잘못으로 몰아가기에는 너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9.26.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성명문 조작


약 2019년 5월부터 기자들이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조작기를 돌려 강제로 개념글(인기글)로 보낸 단체 성명문을 마치 한 사이트 전체의 의견인 양 인용해 기사를 쓰는 일이 늘어났다. 자세한 내용은 성명문 문서 참조.

9.27. 아시아나항공 991편 추락 사고


2011년에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가 리튬전지로 인한 화재로 추락한 사고다. 이에 머니투데이, 동아일보 등 기레기들이 "보험금 때문에 자살추락"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를 했다. 참고로 기장과 부기장은 추락을 최대한 막아보려 노력했다. 현재 기사는 삭제된 상태.

9.28. 240번 버스 사건



9.29. 전략물자 불법 유출 찌라시 기사


인과관계와 자료를 제대로 분석하지 않은 조선일보의 찌라시 기자가 자국에 경제 제재를 초래한 타국에게 핑계거리 근거로 악용된 부정적인 사례가 되었다.
이에 일본에서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인용한 것이라고 조선일보를 변론하는 주장도 있다지만, 일본이야 해당 보도가 사실이던 왜곡이건 알 바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한국에게 불리한 주장이 한국의 언론사에서도 기사로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등으로 주장한 것"이기에 "봐라, 한국 언론에서도 지적했듯이 전략물자 불법 수출은 의혹이 난무하다. 자국(일본)으로서는 이걸 이유로 한국일 비난하는 것이 맞고, 이것이 문제라면 자국(일본)도 경제제재를 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이 기사를 낸 조선일보와 해당 기자는 왜 자신이 이런 기사를 썼는지, 그리고 자신이 어떤 점으로 해당 자료를 보고 불법 유출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는지 해명조차도 하지 않고 논란들만 실컷 터뜨려놓고 침묵 모드로 들어갔다. 과거부터 만연해온 '''"아니면 말고 식"'''의 저열한 저널리즘의 폐해가 아닐 수 없다.

9.30. 조선일보, 조슈아 웡 윤상현에 감사 가짜뉴스


'''2020년 5월 30일''' 조선일보에서 조슈아 웡이 당시 미래통합당 윤상현 의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만남을 요청했다고 보도한다.
그러나 이는 가짜뉴스 였다.
결국 조슈아 웡이 직접 '''저는 윤 의원과 연락을 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 가짜뉴스다”라고 명백하게 밝히며“홍콩 민주화에 관심 가져주신 마음에는 감사를 표하지만 이런 상황은 저에게 조금 당황스럽다”고 공개 입장을 표명했다.
이후 조선일보에서 사과하며 정정보도 했다. [바로잡습니다] '조슈아 웡, 윤상현에 감사' 보도
이후 '''2020년 6월 10일''' 조슈아 웡은 정의당의 류호정 의원과의 대담에서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홍콩 상황을 알리고 있다”면서 “언론들은 내가 한국 정부를 비판하는 모습으로 보도한다”고 지적하며“전 세계 보수 및 진보 언론들과 인터뷰를 하지만 이처럼 (왜곡)하는 경우는 없어 한국 언론에 실망했다”“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목숨을 걸고 전 세계에 전한 독일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와 같이 보도해 달라”고 요청하며 “앞으로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는 다시 확인하고 하겠다”고 덧붙이면서 대한민국 언론들은 공개처형을 당했다.

9.3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2020년 1월 26일 오전 질병관리본부 측에서 대한민국 국내에서 세 번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이후, 조선일보 자매지인 월간조선이 속보랍시고 지역 매체를 인용하면서 해당 확진자의 거주지 지역명을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도 하기 전에 그냥 공개해버렸다. 포털에 특정 지역 이름이 오르내린 건 덤. 특히 전염병 같은 경우에는 지역명을 그냥 공개해버리면 해당 지역사회 주민들의 동요만 심해진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크다. 결국 포털에 특정 지역 이름이 오르내리고 지역사회가 동요에 빠지자, 질병관리본부 측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 기사에서와 같이 "환자의 동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상호명이나 이런 시간대를 제가 잘못 말씀드리면 문제가 심각해진다"고 답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21]
  • 2월 13일 경인일보 속보 발로 경기 수원 지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예정자가 사망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커뮤니티와 SNS에 이 소식이 퍼지면서 파장이 일어났다. 그러나 사망자가 평소 뇌졸중을 앓고 있었고 3개월 동안 복용하던 약을 끊고 있었다는 것, 조사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기자들의 설레발인 것으로 드러났다. #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예정자 사망 기사 일부가 사실관계가 밝혀진 이후 정정 보도 없이 글삭튀하는 추태를 보여 논란이 되었다. #
  • 1월 25일,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우한 폐렴 걱정 말고 한국 관광 즐기세요"라는 발언을 했다는 가짜 뉴스가 캡처되어 커뮤니티를 떠돌면서, 전염병이 돌고 있는데도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것에만 신경 쓰는 것 아니냐며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정작 해당 기사 내용을 보면 '우한 폐렴 걱정 말고 한국 관광 즐기세요'라는 발언을 박양우 장관은 한 적이 없고, 헤드라인을 기자가 창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애초에 해당 인터뷰 내용은 중국 관광객을 두고 발언을 한 것이 아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위축된 국내 관광업계를 위로하기 위해 27일 오후 2시 경복궁과 동대문 웰컴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라는 것이었다. 이후 기사 제목은 "우한폐렴' 무서워도 한국 관광 괜찮아요"에서 "박양우 장관, 설 맞아 관광현장 점검"으로 최종 수정된 상황. 결국 장관은 기레기 때문에 하지도 않은 말로 욕을 먹고 있는 셈이다.
기타 이 사태에서의 언론의 실책 사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루머와 가짜 뉴스 문서에 더 자세히 나와 있다.

9.32.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사건 관련


4월 9일 다른 누구도 아닌 채널 A를 대표하는 김재호·김차수 공동대표가 직접 방송통신위원회에 출석하여'''"취재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취재 윤리를 위반했다"''' '''"인터뷰 욕심으로 검찰 수사 확대나 기사 제보 등을 하면 유리하게 해주겠다고 했다. 윤리 강령을 거스르는 행동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명 하였다. #
5월 22일 채널A는 공식 사과를 하며 “조사 결과 저희 기자가 검찰 고위 관계자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이를 취재에 이용하려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 3차 만남에서의 녹취록 및 녹음파일 관련

- 조사위는 이 기자가 3월 22일(일) 지ㅇㅇ과의 3차 만남에서 활용한 녹취록과 녹음파일을 확보하기 위해 이 기자의 노트북 PC 및 휴대전화 2대를 확보했다. 하지만 노트북PC는 포맷됐고, 휴대전화 2대는 초기화된 상태여서 녹취록과 녹음파일이 남아있지 않았다.

- 조사위는 외부 전문업체에 의뢰해 데이터 복구를 시도했지만 이 기자가 삭제한 녹음파일을 복원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녹음파일 당사자가 누구인지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신라젠 사건 정관계 로비 의혹 취재 과정에 대한 진상조사 보고서 -31- 보고서 링크

5월 25일 채널A 진상 보고서에 의하면 당사자인 채널A 이 기자는 채널 A 진상조사위의 조사를 받기전 본인의 노트북 PC를 포맷하고 휴대전화 2대를 초기화 하는 증거 인멸까지도 저질렀다.
이후 채널 A에서 이 사건이 터지게 한 핵심 당사자인 채널 A 이 모 기자를 '''"해고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9.33. 고양 히어로즈 처우 관련 왜곡


SBS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2군 팀인 고양 히어로즈의 열악한 시설에 대해 기사를 냈다.# 그런데, 점심을 밥 차로 대접받는 것 그렇다 쳐도 아침과 저녁은 분식집에서 김밥으로 식사하는 것 마냥 왜곡해서 보도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분식을 먹는다고는 안 썼지만, 상식적으로 분식집에서 식사를 하면 분식을 먹는다고 생각할 게 뻔한데 이를 전혀 감안하지 않았다. 고양 히어로즈는 야구장을 일일 대관으로 빌리는지라, 식당을 구단 단독으로 지을 수가 없었고 고양시에게 식당 건립을 요청해도 용도 문제 때문에 아예 지을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2군 처우를 마치 미국 싱글A 마냥 식빵이나 던져주는 것처럼 매우 열악한 것 마냥 왜곡시켰다.
후에 스포츠서울이 해당 식당을 가보니, # 분노할 정도로 좋은 식사를 제공하고 있었다. 정말 SBS는 해당 식당에 간건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준. 심지어 아침 저녁으로 고기를 제공하는 건 물론이고, 한 번 할때마다 50인분 넘게 준비한다는 사장님의 인터뷰까지. 심지어는 선수들을 위해 '''50인분용 솥'''까지 장만했다고... 하지만, SBS는 단 한번도 사과하지 않았다.

9.34. 국방부 "정정보도 요구"에 SBS기자 "언론에 적대적"


링크
5월 18일 국방부 정례 브리핑 당시 기자들의 문답 내용.
기상 문제로 2020년 5월 19일 예정이었던 육해공군 합동 화력 훈련을 연기한 것을 두고 언론사 기자들은 북한 눈치 보기라고 추측성 보도를 내놓았다.
그러나 사실은 바다의 파도 높이가 7미터나 될 만큼, 기상 상황이 불안정하여 연기한 것이었다링크. 일기 예보에선 19일 당일 동해에서 '''최고 7미터'''까지 파도가 친다는 예보가 나왔으며, 한반도 전 해역에 풍랑 주의보가, 동해 북부 해역에는 풍랑 경보가 내려졌다. 참고로 파도의 높이가 7미터까지 올라가면, 거의 모든 항해가 위험하다.링크
이 당시 기자들의 문제점은 단순히 기상 문제를 간과했다는 것만이 아니다. 분명히 국방부에서 연기한 이유를 설명하고 잘못된 기사 내용을 정정해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은 채 모든 책임을 국방부에게 떠넘기며 억지를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자들의 선민의식이 얼마나 저열한 수준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9.35. 단국대 대자보 벌금형 사건


단국대 "괜찮다"는데…법원, 文비판 대자보 붙인 20대 벌금형

문재인의 정치 행보를 비판한 20대 대학생이 벌금형을 선고받자 이에 대해 단국대에서 피해를 보지 않았고 처벌을 원하지도 않았는데 처벌되었다고 기사를 썼다.
하지만 이것은 틀린 주장이다. 건조물침입죄죄는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라서 '''"단국대에서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해서 끝날 수 있는게 절대 아니다."''' (국민일보)타 사례
괜히 해당 대학생의 변호인이 “건조물 침입죄는 주거의 평온을 해칠 때 성립하는 데 검찰이 ‘피해자’로 지목한 단국대 측이 ‘피해를 본 게 없다’고 분명히 밝히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한 만큼 범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하며 범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쪽으로 변호를 하는게 아니다. 물론 기사에서는 침입죄에 대한 설명을 쏙 빼고 단국대에서 처벌을 원하지 않는데 검찰에서 기소하여 처벌되었다는 식의 늬앙스로 기사를 썼다.
이 사건의 당사자는 김씨는“건조물 침입죄는 핑계일 뿐 대통령을 비판한 ‘죄’를 끝까지 묻겠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건 사건 용의자의 주장일 뿐이다. 애초 검찰에서는 이 사람을 명예훼손이 아니라 침입죄로 기소했고 법원에서도 재판을 받은 당사자 김씨측에서 주장한 표현의 자유를 인정, 사건 당사자의 벌금액의 절반을 깎아 주기까지 했으면서도 침입이 성립된다는 검찰측의 공소는 사실관계에 부합하다고 인정했다.

9.36. 비디오머그박상학 취재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서 SBS 비디오머그가 취재를 하러 그의 집까지 찾아갔다. 이 과정에서 박상학이 취재진을 폭행한 것도 문제가 되었지만, 이 사건은 보다 근본적으로 비디오머그의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박상학 본인이 취재에 동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도 비머가 일방적으로 그의 집을 찾아간 것은 사생활 침해이며, 박상학이 비머의 취재에 응해야 할 이유는 없는데도 비머는 당연히 취재에 응해야 한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
게다가 북한이 과거 여러 차례 박상학을 제거하려는 시도를 해 박상학은 정보당국으로부터 신변보호 대상자로 지정되었다. 북한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암살 위협을 받고 있는 탈북자 집을 이렇게 공개하는 것 자체가 생명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도 있는 문제이기에 박상학이 과민반응을 한 것이다.
당연히 댓글창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한 베스트 댓글은 '암살 시도를 수없이 당한 분에게 저딴 짓을 하고 뭐가 잘나서 그러냐.'라는 평을 남겼다.

9.37.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 절차 논란


언론은 신뢰도가 불분명한 익명 채팅방의 '연봉 5천만원 소리질러'와 같은 오픈카톡방의 내용을 베껴쓰기로 확산시켰으며, 이에 분개한 네티즌들의 퍼나르기로 재생산되는 동시에 취준생, 대학생 커뮤니티와 국민청원을 중심으로 '취준생의 평등권 침해' 라는 반발 여론이 생겨났으며, 이는 다시 언론의 인용보도를 통해 확대 재생산되었다. 어그로를 끌수록 클릭수가 발생하며 수익으로 연결되는 인터넷 언론의 특성 때문에 자극적 보도가 난무하는 것이다.
한 예로 분명히 가장 불을 붙인 카카오톡 단톡방 스크린샷의 경우 알바천국과 경력 2년이라는 완벽한 모순이 있었는데, 아무런 확인 절차도 없이 그저 그 주장 그대로만 기사화를 한 것은 제도권 언론이라고 보기 힘들 행동이다. 이 때문에 정규직 전환 절차 자체의 정당성 문제와는 별개로 사실이 왜곡되고 각종 루머들이 쏟아져 나오는 원인이 되었다.
이런 행태에 대하여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출처도 명확하지 않고 익명으로 올라온 것 아닌가. 기자는 그런 걸 확인하라고 있는 존재다"라며 "사실관계가 확인 안 된 내용을 쓰면, 누군가 피해를 당하거나 사실이 왜곡되어 보도될 수밖에 없다"며 저널리즘적 보도 원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으며 일부 언론이 취업준비생 커뮤니티를 인용해 기사를 쓰는 것에 대해서도 "여론 형성을 하고 싶은데, 본인들 입으로 주장을 하면 비판을 받을 수 있으니, '특정 커뮤니티 글을 옮겨 썼다'면서 면피하는 것"이라며 "무책임한 행동이다. 그렇게 쓰면 독자들은 기사가 객관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여론이 왜곡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9.38. 채널A 사건 관련 KBS 뉴스의 허위 보도


[image]
KBS 뉴스는 이정은 기자[22]가 2020년 7월 15일 이루어진 이동재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배경에 대해 지난 2월 이동재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이 나눈 대화 녹취록이 스모킹 건이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녹취록에서 이 전 기자는 총선에서 야당이 승리하면 윤석열 총장에게 힘이 실린다는 등의 유시민 이사장 관련 취재 필요성을 언급했고, 한 검사장은 돕겠다는 의미의 말과 함께 독려성 언급도 했다. 또한 "유시민 이사장은 정계 은퇴를 했다", "수사하더라도 정치적 부담이 크지 않다"라는 취지의 말도 했는데, 총선을 앞두고 보도 시점에 대한 이야기도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동재 前 기자와 한동훈 前 지검장이 이에 대해서 허위보도라며 KBS를 고소했다. 관련 기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의 관계자 역시 KBS의 보도는 검찰이 확인한 내용이 아니고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다르다며 선을 그으면서 KBS의 보도에 역풍이 불었다. #
이동재 기자 측 주진우 변호인은 이동재-한동훈 간 녹취록 전문을 공개했는데, 여기에서 한동훈은 유시민에는 관심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모 및 독려 정황은 전혀 없어 검언유착 프레임이 무색해지게 되었다. ##

▷ 이동재: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법무부도 그렇고 기자도 생각하는 게 신라젠도 서민 다중 피해도 중요하지만 결국 유시민 꼴 보기 싫으니까. 많은 기자들도 유시민 언제 저기 될까 그 생각 많이 하는 것 같아요

■ 한동훈: 유시민씨가 어디에서 뭘 했는지 나는 전혀 모르니. 그런 정치인이라든가 그 사람 정치인도 아닌데 뭐.

(중략)

▷ 이동재: 유시민은 한 월말쯤에 어디 출국하겠죠. 이렇게 연구하겠다면서

■ 한동훈: '''관심없어. 그 사람 밑천 드러난 지 오래됐잖아.''' 그 1년 전 이맘 때 쯤과 지금의 유시민의 위상과 말의 무게를 비교해 봐.

결국 보도 다음날인 19일 KBS는 다양한 취재원들을 상대로 한 취재를 종합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했지만, 기사 일부에서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단정적으로 표현되었다며 사과했다. # 이에 KBS 공영노조[23]는 넌센스이고 코미디 같은 굴욕적인 셀프 항복선언이라며 정권의 프로파간다 스피커로 셀프 전락한 것이냐고 비판했다. #
23일 KBS 보도본부와 법조팀은 오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하명이나 청부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
한편 해당 허위보도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


9.39. 권경애 관련 조선일보/중앙일보의 허위 보도


'''권 변호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기사화하지 말라”고 했지만''', 본지는 권 변호사의 해당 글이 헌정 사상 두 번째이자 15년 만에 법무부 장관이 수사 지휘권을 발동해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할 만큼 중대 사안으로 번진 ‘검·언 유착 의혹’의 실체를 밝히는 중요 증언이라고 판단, 공익적 차원에서 이를 보도하기로 결정했다. 권 변호사의 이 글은 현 정부 고위직이 이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돼 있음을 처음으로 증언한 내용이다. 권 변호사와 가까운 한 관계자도 “MBC 보도 초기 권 변호사에게 이 글과 관련된 내용을 들은 적이 있다”며 “글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고 말했다. 권 변호사 글에 따르면 ‘매주 대통령 주재 회의에 참석하시는’ 현 정부의 고위직이 MBC의 관련 보도를 사전에 알고 있었다. 특히 그 인물은 MBC의 해당 보도가 한동훈 검사장을 내쫓는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는 점이다. 이는 이 사건이 여권과 친정부 매체들이 주장하듯 ‘검·언 유착 사건’이 아니라, 정부 고위직까지 개입된 윤석열 총장의 측근 한동훈 검사장을 내쫓기 위한 ‘권·언(權言) 유착 사건’일 가능성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증언이다.

(조선일보)“방송 관장하는 분, 한동훈 내쫓는 보도 곧 나간다고 전화” 기사 中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조선닷컴 8월 5일자 ‘방송 관장하는 분, 한동훈 내쫓는 보도 곧 나간다고 전화’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사실 확인 결과, 3월 31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 전에 미리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보도 내용을 알았다는 '''권경애 변호사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 한 위원장은 “MBC 보도 후 1시간 이상 지난 오후 9시경에 통화가 이뤄졌으며 통화내용 또한 MBC 보도와 관련 없는 내용이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조선일보)“방송 관장하는 분, 한동훈 내쫓는 보도 곧 나간다고 전화” 기사 하단에 올라온 [정정 및 반론 보도문]

민변 소속의 권경애 변호사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인용, 검언유착 의혹의 실체를 밝힌다고 판단하여 이를 보도했는데 문제는 권경애의 주장이 기억 착오로 밝혀지면서 허위사실에 근거한 허위보도로 드러났다.#
결국 조선일보에서 허위사실에 근거를 한 언론 보도였음을 시인하며 허위 사실을 인정하는 정정 및 반론 보도문을 당시 조선일보에서 보도한 기사의 하단부분에 올렸다.
정작 당사자인 권경애 변호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기사화하지 말라”고 요청하기까지 했었는데도 조선일보에서 무시하고 이를 일방적으로 보도하기까지 했는데 이후 자신의 발언이 기사로 나면서 크게 논란들이 되자 권경애는 앞으로 해야 할 말이 있으면 페북을 통하도록 하겠다. 언론의 취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조선일보외에도 중앙일보에서도 허위사실에 근거한 허위보도를 하였으며 이에 대해 정정보도를 하였다.[정정 및 반론보도] 중앙일보 8월 6일자 ‘고위 인사, MBC 뉴스 직전 한동훈 보도 나갈 거라 전화’ 기사

9.40. 조선일보 기자 서울시청 무단침입 사건


조선일보 소속 서울시청 출입기자가 서울시청 본청 9층에 있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방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사건이 터졌다.
한겨레에서 서울시청측에 취재한 인터뷰에 따르면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은 시간에 방에 들어간 조선일보 기자는 책상 위에 있는 문서 등을 스마트폰 사진기로 촬영했으며, 직원들이 정상적으로 출입하는 통로가 아니라 요구르트 아주머니들이 주로 이용하는 외부 통로로 침입해 직원에게 발각되지 않았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시청은 조선일보 기자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발하였다. 경찰에서 조선일보 기자를 형사입건하고 다음주 소환 조사할 예정.
이후 서울시청 기자단이 총회를 열었다. 무단 침입한 당사자인 조선일보 기자도 총회에 참석해 용납될 수 없는 방법과 일탈로 물의를 일으켜 서울시청 공무원들과 기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사과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37개 언론사의 출입기자의 투표에서, 27개 언론사 기자들이 서울시청 기자단에서 조선일보를 제명할 것을 찬성, 조선일보는 서울시청 기자단에서 제명 조치되었다. @@

9.41. 한국경제 사내 기자상 보도 정정 헤프닝


(한국경제 단독)하룻밤 3300만원 사용…정의연의 수상한 '술값'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 '(단독) 하룻밤 3300만원 사용…정의연의 수상한 '술값'' 관련
정의연의 술값이 하룻밤 3300만원 사용했다는 것을 5월11일자 보도하여 사회에 큰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기사가 이후 한국경제 신문사의 사내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 상은 한국경제 편집국에 있는 각 부서들이 자체 신청을 하면 국장단이 심사해 결정하는 사내 시상제도이다.
그러나 이는 오보로 밝혀졌다.
기자상 수상 다음날 한국경제측에서 직접 정의연 술값 3300만원 사용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시인하며 정의기억연대는 하룻밤에 3,300만원을 술값으로 사용한 사실이 없었다고 정정하였다.
이후 한국경제 측에선 단독보도했던 해당 기사 하단부분에도 하룻밤 3300만원 사용 기사에 대해 정정 보도문을 올렸다..

9.42. 청와대 짜빠구리 파티 소송


조선일보
코로나 첫번째 사망자가 나온 날 문재인 대통령이 짜빠구리 파티를 해 유가족이 소송을 걸었다는 기사다. 하지만 분명 첫 사망자는 저 파티 전에 나왔고 이는 이미 소명된 부분이지만 저 기사에서는 그런거 없이 소송 사건만 알려주어 분노를 일으키는 용도.

9.43. '코로나 사태 OECD 성장률 최하위 예정' 기사


"한국 경제성장률 올해 1위, 내년 34위"
文이 자랑한 ‘성장률 OECD 1위', 공인받은 성적표일까
올해 성장률 OECD 1위… 내년엔 34위 추락 전망
2020년 8월 OECD에서 한국 경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없다는 시나리오에서 2020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0.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 보도 참고자료 그런데 조선일보 등에서는 해당 통계의 신빙성을 깎아내리는 것은 물론이고, 중간의 성장률 통계 수치를 곡해해서 마치 한국이 다음해인 2021년엔 OECD 국가들 중에서도 형편없는 성장률을 기록한다고 기사를 썼다.
이는 명백한 통계 왜곡이다. OECD에서 분석한 성장률 통계는 단지 한국의 경제 회복 시점이 더 빠르고 이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 뿐이다. 성적으로 비유하면 반에서 5등 하던 옆집 아이가 25등으로 떨어졌다 다시 5등으로 올라오면 성적 향상폭은 20등이 되는 반면, 10등 하다 1등이 된 우리 아이가 그대로 1등을 했으면 순위 자체는 오르지 않았지만 여전히 성적 자체는 유지한 셈이 된다. 그런데 언론에선 '다른 아이는 순위가 오르는데 우리 아이는 순위가 그대로이니 성적이 내려갔다'라고 말하는 격이다. "통계도 왜곡"...우리 언론은 나라 잘되는 게 왜 싫을까?
실제 2020년과 2021년 예상 경제성장률을 종합하여 계산한 결과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이 다른 OECD 국가들의 경제성장률보다 압도적으로 높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1위에 해당한다.

9.44. 한국일보 J방역 기사 보도


원본 주소(삭제) 기사 아카이브
2020년 7월 3일 ""불가능한 코로나 퇴치위해 하루 검사비만 20억 쓰는 게 맞을까""라는 제목으로 일본의 방역 상황을 본받을 필요도 있다는 기사를 올렸다.
'검사를 적게 했다는 비판을 받는 일본의 사망률이 오히려 최저수준이며 감염자 근절에 방점을 찍는 K방역도 좋지만 현재 사망률이 낮은 '''"J방역"'''에서도 참고할 부분이 있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기사가 올라온 7.3일 당시 일본은 한국의 감염자 및 사망자의 수를 추월한 것은 물론이고, 인구당 사망률도 상당해서 한국에서 참고를 해야 하는지 논란이 분분하였다.
하지만 이후 상황이 급변 7월 초중반부터 일본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기사 자체의 당위성이 무너져버렸다.
결국 해당 기사는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한국일보 트위터 및 페이스북에서도 모두 내려갔으며 일부 포털 사이트에서도 언론사의 요청으로 인해 내려갔다. 결국 참고할 부분이 있다고 서술했던 J방역은 왜 일본이 방역에 실패했는가에 대해 참고해야하는. '''''부정적인'''' 의미의 참고 대상이 되어버렸다.

9.45. 연예인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들


이 경우에는 기자들한테 책임이 있다기 보다는 기자들에게 연예인들에 대해 악의적인 기삿거리를 제보하는 안티들에게 책임이 있다. 하지만 기자들 또한 사실여부에 대해서 파악하지도 않고, 자극적인 기사로 조회수를 올리려는 욕심에 안티들의 제보에 자극적인 단어를 넣어 재생산하고, 심지어 일부는 해당 기사를 그대로 복붙하여 일을 더 키우기에 기자들에게도 책임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가수 양준일로 지난 6월 그의 유튜브 채널 '재부팅 양준일' 라이브 방송 당시에 그가 성희롱 발언을 하지 않았음에도, 안티들은 양준일이 성희롱 발언을 했다며 기자들에게 제보했고, 해당 제보를 받은 기자들은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양준일이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식으로 기사를 내기 시작했다. 심지어 라이브 방송의 특성상 사전에 약속된 시간이 지나 방송을 종료하면 해당 영상이 비공개 처리가 됨에도, 일부 기사에서는 제작진 측이 일부러 영상을 삭제했다는 식의 말도 안 되는 기사를 내기까지 했다. 자세한 내용은 양준일 문서 참조.

9.46. 박진성(시인) 집단 허위 보도 사건


미투와 관련해서 박진성(시인)에 대해 허위보도들을 퍼뜨리며 성폭력 의혹을 주장하며 박진성 시인을 가해자로 몰았다가 이후 허위임이 드러나서 줄줄히 손해배상, 손해배상 합의를 하는 굴욕을 겪었다.

9.47. 혁신은 없었다



9.48. 초등학교 교사 성소수자,남성혐오자 매도


중앙일보 기사서울신문 기사
2017년경, 모 초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성소수자 축제에 참가한걸 보여주는 영상을 30초간 학생들에게 보여줬는데,[24]근데 일부 학부모들이 여기에 태클을 걸고 학교 앞에서 시위까지 벌였다.
여기서 문제는,기레기들이 교사를 '''페미니스트,남혐,성소수자로 모는것부터,퀴어는 시체와 성관계를 한다고 교사가 말했다는,검증도 되지 않은걸 그대로 진짜 말한것처럼 기사를 썼다.'''
결국 피해자인 초등학교 교사는 조선일보와 모 학부모 단체를 상대로 2년동안이나 소송을 진행했는데,[25]그동안 삶이 무너졌는데도 정작 소송 결과는 모 학부모 단체에게 '''300만원 지급.''' 교사가 입은 피해에 비해 처벌은 너무 약한 상황이다.
여담으로 초등학교 교사는 현재까지도 삶이 매우 힘들다고 한다.
대한민국 언론의 행태와 더불어 성소수자의 대한 사회의 전반적인 인식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9.49. 조선일보 박지선 엄마 유서 보도 사건


(논란이 된 조선일보 기사)[단독] 박지선 엄마 유서 ‘피부병 힘들어한 딸만 보낼 수 없다’
(뉴스)조선일보가 유족이 공개를 원치 않았던 박지선 유서를 단독이라고 보도했다
개그우먼 박지선이 11월 2일 자살한 사건에 대해 고인의 유가족의 의사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던 유서 내용에 대해 조선일보에서 취재해서 [단독]을 붙여서 일방적으로 보도를 해버린 사건.
유서 내용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조선일보에서 자살보도 규정을 위반하여 일방적으로 단독 타이틀을 붙여가면서 공개했기 때문에 조선일보는 사회에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개그우먼 박지선(36)씨가 2일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본지 취재 결과 모친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엔 ‘딸이(박씨가) 피부병 때문에 힘들어했으며, 최근 피부병이 악화해 더 힘들어했다. 딸만 혼자 보낼 수 없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박지선 엄마 유서 ‘피부병 힘들어한 딸만 보낼 수 없다’ 기사 내용 -中-

또다른 논란도 있는데 조선일보에서 보도를 하면서 자신들이 보도한 기사가 자살한 박지선의 모친이 남긴 유서가 확실하지 않음에도 보도를 한 것이다. 근거가 명확치 않다며 스스로도 기사 보도 내용에 추정이라라고 하면서도 끝끝내 단독 타이틀을 붙여서 일방적으로 내보내버린 것이다.

9.50. 2021 수능 한국사 관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사 영역 20번 문제가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이듬해 열린 노태우 대통령 연두 기자회견 담화문의 일부를 인용하여 출제되었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통일 정책 기조에 반대하는 반문 진영 일부에서 통일에 관련된 수능 한국사 과목 마지막 문제에 불편한 시각을 내비치기도 했다.[26] 그 와중에 조선일보에서는 문제의 자료에 '''노태우 정부''' 시절을 묻는 것을 대놓고 드러냈음에도 뜬금 없이 문재인 정부가 한 일로 착각하고 자신들의 정권 홍보를 한다고 기사를 냈다가 엄청난 비판과 비아냥을 들었다.[27]
조선일보와 민주당 계열 정부와의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정부 비판에 매몰되어 웬만큼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초등학생도 맞출 수준의 기초적인 상식조차 결여된 듯한 기사를 냈고 해당 기사를 쓴 기자에게는 조선일보에는 어떻게 입사했냐는 비아냥이 계속되었다. 결국 기사는 수정되었지만 당연히 기레기답게 정정보도를 낸 게 아니라 그냥 아무말 없이 은근슬쩍 수정만 해놓고 입 싹 닫았다. 사실 애시당초 그동안 수능 한국사에서 통일에 관한 문제는 계속 나왔고 현행 헌법에도 통일에 관한 조문이 있으므로 문제 자체가 큰 비판에 사로잡힐 성질의 것은 아니다. 그냥 조선일보가 정부 까고 싶어서 기레기질 했다는 것만 인증한 셈이다.

9.51. 코로나 방역 조치로 인한 자영업자 보상 문제 관련




9.52. 독감 백신 문제에 대한 침소봉대


2020년에 독감 백신의 관리를 소홀히 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여기에 우연히 마치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것처럼 보이는 사건들이 벌어지자 언론은 여기에 비롯된 작은 실책들을 크게 침소봉대해서 마치 모든 독감 백신이 위험하고 효과가 없는 것처럼 포장했다. 실제로는 독감 백신으로 인한 유의미한 부작용이나 사망자는 전혀 없었다. 언론의 이런 행동으로 인해 시민들의 독감 백신에 대한 불신이 생겨났고, 실제로 2020년에 독감 백신 접종률도 유의미한 수치가 감소했고 백신으로 인한 집단 면역을 간신히 유지하는데 그쳤다.

10. (그 외의) 기사 목록



정식 기자도 아닌 한겨레의 교육연수생이 내놓은 기사로, 이제는 모기나 말벌 같은 해충들을 죽이는 것도 동물학대라는 기사를 내놓고 있다. 정작 해당 기사에서 저격당한 유튜버는 모기만을 죽일뿐 다른 곤충이나 동물들을 해친 적은 없다.
  • 중국이 파오차이를 iso국제표준화에 인가받은것을 마치 한국의 김치를 중국에게 빼앗긴 것 처럼 선동기사를 냈다. # 독일이 자우어크라스트를 국제 표준화에 냈다고 한국 김치가 독일에 빼았겼다고 하는 꼴이다.
  • 게임 규제론자들에게 유리한 기사를 싣기 위해 랑그릿사 모바일 유저인 후배의 인터뷰를 날조한 기자도 있다. #
  • '단독'신세계 야구단 홈구장 화성으로 옮긴다 라고 해놓고선 기사내용에는 '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라는 문장이 들어가있다.결국 현재는 제목을 바꾼상태.

11. 번외: 기레기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사실 아니었던 경우



[1] 기타노 다케시가 이 때문에 프라이데이 발행사 코단샤에 난입하여 행패를 부렸다.[2] 이후 댓글의 비판이 거세지자 제목 앞에 90년대라는 단어를 추가해서 수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댓글을 보면 그 낚시의 흔적이 남아있다. 그리고 그 수정했다는 것도 별 의미가 없는데, '90년대의 동물뼈'인지 '90년대에 동물뼈'인지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간 뒤에 조사가 없을 때에는 일반적으로 '의'로 받아들인다는 걸 생각하면...[3] 최신 기사랍시고 2017년에 2016년의 실패 소식을 적었다. 그것도 2017년 실험에 성공했을 때.[4] 2017년 신년 기자회견이다. '''탄핵 가결되어 직무정지 상태인 박근혜 대통령 앞에서''' 청와대 출입 기자들이 메모는 커녕 공손한 자세로 훈시 듣듯이 가만히 있던 이 장면에 국민들이 폭발했다.[5] 대학 입시에서 문과 출신 기자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역설하는 사람은 대표적으로 과학탐구 강사 이범이 있다. 이 강사는 자연과학대학 출신이다. 이과논술의 본고사화 문제점을 비판하지 못하는 것이 기자가 문과라서 그렇다는 주장을 한다.[6] 사실 기사 낚시가 성행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 문제다. 아무래도 기사 제목이 더 자극적이 되어야 '''광고 수익이 늘어나니까'''. 즉 기자도 문제이지만 소속된 회사도 별반 다를 게 없단 뜻이다.[7] 사설이나 칼럼도 아니고 객관성이 담보되어야 하는 기사에 기자가 비난을 하는 것 자체도 문제가 있지만.[8] 참고로 저 '알 권리' 는 영어로 'Freedom of Speech' 로 번역하면 '(정치적) 의사표현의 자유' 다. 절대로 기자가 뭐든지 취재할 수 있는 권리 같은 게 아니다.[9] 이름은 정범태.[10] 이에 관해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본다면, 당시 홍수나 민방위 훈련을 제외한 재난 방송에 대해 체계적인 방송 준칙이 나오지 않았던 시절이었고, 재난 방송 지휘부가 없었던지라 이래저래 어수선할 수밖에 없었긴 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책임하게 취재 경쟁을 한 게 잘한 건 당연히 아니고.[11] 다행히도 자녀는 경상에 그쳤다고 한다.[12] 실제로 2014년 이후의 언론 관련 도서나 작품에서 반드시 언급되는 사건이다. <7년, 그들이 없는 언론>이나 <공범자들> 등.[13] 실제로 기업 홍보팀 등에서 자사의 비리나 부정 등이 터졌을 경우 가장 먼저 하는 짓은 신문사에 연락해서 광고 끊겠다는 협박 or 광고 늘리겠다는 딜 제시 둘 중 하나이며, 신문사에서 먼저 기삿거리를 가지고 가서 이거 나가게 하기 싫으면 광고지면 사라고 협박하는 것도 예사가 된 지 오래다. 기업, 정치판, 언론이 싹 다 썩었다.[14] 그래서 그런 기사를 쓴 기자는 해당 업체에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15] 초딩 측 부모들이 차만 팔아도 될 일을 크게 벌려서 결국 살고 있는 집까지 팔아서 물어줘야 한다는 썰도 있다.[16] 예를 들어 사고 3일째의 '선내에서 엉켜 있는 시신 다수 발견'이라는 KBS보도. 뉴스에서 써서는 안 될 자극적인 표현이었던데다가, 심지어 '''오보'''로 그런 일은 아예 있지도 않았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7] 예를 들어 유대균이 치킨을 시켰는지 어쨌는지의 여부.[18] 일반 개인을 취재하는 것이 아닌, 특정 집단과 특정 집단의 사무실을 취재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소속된 인물의 허락만 가지고는 안 된다. 적어도 홍보 담당 등 권한을 가진 사람에게서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물론 그것도 단체 장이 거절하면 당연히 취재를 해서는 안된다.[19] 해당 기자는 재판에서 자신은 무고하다고 주장했으나 정작 대구패션센터 담당자를 죽게 한 왜곡보도의 구체적 증거를 제시 못했고, 제시한 증거도 '~~카더라' 식의 찌라시가 전부였다.[20] 링크에는 지역명에 복자 처리를 해 놓았지만,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해당 지역 이름이 그대로 나온다(...)[21] 사실 두 번째 기사에서는 지역명이 복자로 처리되어 있지만, 세 번째 기사는 첫 번째 기사와 그다지 다르지 않은 게 특정 지역 이름이 그대로 나온다.[22] 이정은 기자는 이미 2019년 발생한 서울 대림동 여경 논란에서 왜곡보도로 사고를 친 전적이 있었다.[23] 친보수 성향 노조이다.[24] 교사 본인은 학생들이 "야,너 게이냐?"라는 표현을 너무 많이 쓰는것같아서 인식을 바로 잡아줄려고 저렇게 했다는 입장이다.[25] 조선일보와의 소송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다.아마도 패소했을 가능성이 높다.[26] 아닌게 아니라 다른 보기는 다 전근대사 시절의 사건인데 정답만 근현대사라 너무 대놓고 점수 퍼주기 문제이긴 했다(...).[27] 남북한 UN 동시 가입 직후의 사건이라 한국근현대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으면 모를리가 없었다. '''심지어 이 연설은 그 시절 조선일보도 기사로 비중있게 다룬 사건이였다.(...)''' [28] '모 프로그램 AA가 음악깡패라는데... 끝내 BBBB 탈퇴하나 멤버들과의 인연은 어떡하구? CC에게 졌지만 그래도 AA, DD보다 AA'. 저 긴 글이 제목인데 '검색어에 한 단어만 걸려라'라는 식이고, 수많은 연예인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는 제목이며, 기사의 사진은 심지어 애플 CEO 팀 쿡이다. 내용도 몹시 빈약해서 문장을 나열한 것에 지나지 않고 글이 기사가 아니라 팬이 쓴 찬양 시에 가깝다. 심지어 중간에는 케이Kei와 함께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글도 써놓았다이걸 과연 기자라고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29] 이 사진은 합성이다[30] 거기다 제목과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데, 제목에서는 동해를 들먹이지만, 내용은 서해에 있는 대천해수욕장에 관한 내용이다.[31] 원래는 이거다.[32] 그 뿐만 아니라 00년 12월 기사에 이미 지난 올해 2월을 목표로까지 날짜 오타까지 냈다.[33] 빨간불의 정체를 보면 알 것이다[34] 덤으로 내니는 할머니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아이돌을 갑자기 할머니로 둔갑시켜 버렸다...[35]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기레기가 레드벨벳예리IZ*ONE장원영이 서로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누가 더 귀여운 막내일까?"라고 쓴 기사이다. 이런 기사는 팬덤(ReVeluv, WIZ*ONE)의 싸움을 조장하는 기사다.[36] 기레기의 실수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사진은 IZ*ONE최예나가 아닌 뉴이스트 W다.[37] 별 것도 아닌 사진으로 기사를 보는 사람에게 괜히 이상야릇한 생각을 하게 만들어 물의를 빚었다.[38]를 없로 오타내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였다.[39] 사진에 나오는 파란 유니폼에 KOREAN AIR이 나오는데 현대캐피탈 유니폼 맞다. 두 회사가 현대카드 합작 기념으로 서로의 스폰서가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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