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2016년/5월
- 스코어 기록표 및 본문 모두 원정팀-홈팀 순서로 스코어를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1. 개요
한화 이글스의 5월 일정은 대전[1] -문학-수원-대전-광주-포항[2] -대전-고척-대전-대전[3] 순으로 4월 다섯째주 일정은 삼성과의 홈 1경기가 있으며, 5월 첫째주 일정은 문학 SK와 수원kt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5월 둘째주 일정은 NC와의 홈 3경기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셋째주 일정은 포항 삼성과의 원정 3경기와 kt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넷째주 일정은 고척 넥센과의 원정 3경기와 롯데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다섯째주 일정은 SK와의 홈 1경기가 있으며, 그 중 11경기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1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4월 29일 ~ 5월 1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전) '''위닝 시리즈'''
4월 29일 ~ 4월 30일 경기는 4월 항목 참조.
1승 1패의 현재 상황을 딛고 나가려고 하는 둘 다의 싸움.
마에스트리는 5일 휴식 후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로테이션상 어쩔 수 없이 4일 휴식 후 등판, 삼성의 선발 웹스터는 평균 자책점 3.18로 선발 투수만 놓고 보면 삼성의 우위. 웹스터가 지난 LG전에서 2점을 내주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한 것을 생각하면, 이번 경기 한화도 역시 웹스터에게서 최대한 점수를 뽑든가 괴롭히든가 해서 상대적으로 약한 삼성의 불펜 투수를 불러내야 한다. 그러나 웹스터의 첫 등판일을 제외하면 7~8이닝을 계속 먹어주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할지는 의문. 또한, 한화가 경기 초반 리드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4월 30일 경기에서 박정진, 권혁, 윤규진을 3연투를 시켰기 때문에 경기 중후반까지 점수 차를 유지할 수 있을 지도 불투명하다.
여담이지만, 4월 30일 경기에서 '현장 요원들이 김성근 감독 경질 플래카드를 검사하느라 입장이 늦어졌다.'는 팬이 있었다. 만약 사실이라면 최악의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관중 수에는 아직 타격이 없으니 구단에서는 경질 의사가 없는듯 하다. 한화에 돌아올 선발 자원은 이제 로저스밖에 없다,[4] 그토록 기다리던 로저스가 돌아온 이후 한화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2.1. 5월 1일
- '''승리 투수''' : 정우람 : '''2 ⅓이닝 2K 퍼펙트'''
- '''패전 투수''' : 박근홍 : 2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K 2실점 2자책
- '''홀드''' : 김대우 :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화요일에 등판했던 마에스트리가 또 4일 쉬고 등판한다.[5] 오늘 경기 선발 라인업에는 7번 로사리오가 시즌 첫 1루수로 출장하고, 5번 타순에는 송광민이 3루수로 기용되었고, 최근 부진했던 신성현은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로사리오의 포수 기용 이후 가장 볼만한 라인업이라는 팬들의 평이다.
'''1회 초''', 마에스트리가 초반부터 제구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배영섭에게 안타를 맞고, 박해민에게 펜스 직격 3루타를 맞으면서 1점을 먼저 내주었다. 구자욱의 희생 플라이로에 1점을 먼저 내주더니, 최형우와 이승엽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1사 만루의 위기를 맞이하였지만, 발디리스가 병살타를 쳐서 더 이상의 실점없이 이닝 종료. 그러나 마에스트리는 1회에만 30개에 가까운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보다 볼이 많은 상황이라 길게 끌고 갈 수 있을지는 의문.
'''1회 말''', 웹스터도 제구 불안을 보이면서 정근우 볼넷으로 출루 후 도루 성공. 이용규의 우중간 적시타로 2:1. 김경언도 볼넷, 김태균의 타석에 폭투가 나오면서 이제는 무사 2, 3루. 김태균의 희생 플라이로 동점. 발디리스의 악송구로 최진행이 내야 안타로 살아나가면서 2:3, 로사리오의 투런포로 2:5. 차일목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3아웃.
'''2회 초''', 조동찬 유격수 땅볼 아웃, 이지영 투수 땅볼 아웃. 김재현 볼넷, 배영섭 안타로 2사 1, 2루. 박해민 삼진으로 이닝 종료.
'''2회 말''', 하주석 3루수 땅볼 아웃, 정근우 헛스윙 삼진, 이용규 3루수 땅볼로 이닝 종료.
'''3회 초''', 마에스트리가 제구 난조를 보이면서 구자욱, 최형우, 이승엽을 모두 볼넷으로 출루 시키면서 무사 만루가 되었고, 결국 발디리스에게도 볼넷을 내주면서 밀어내기로 1실점. 결국 무사 만루에서 마에스트리는 강판 되고, 김민우가 조동찬을 삼진으로 잡고, 이지영은 2루수 땅볼, 김재현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1점만 더 내주고 잘 막았다. 점수는 4대 5
'''3회 말'''과 '''4회 초'''는 양 팀 모두 소강상태. 4회 말 로사리오의 2루타를 빼면 큰 위기는 없었다.
'''5회 초''', 최형우와 이승엽의 연속 안타, 무사 1, 3루에서 발디리스가 2루수 플라이 아웃 되고, 조동찬 타석에서 대타 백상원이 나와 우중간 안타를 치며 5대5 동점을 만든다. 다음 타자 이지영도 2루타를 치며 역전, 그리고 유격수 하주석의 아쉬운 판단이 겹치면서 1사 2, 3루. 설상가상 다음 타자 김재현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점수 차는 8대 5로 벌어진다. 투수는 어김없이 '''송창식으로 또다시 바뀌었다!!!''' 다행히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으며 이닝을 끝낸다. 하주석은 이번 시리즈 실책성 플레이가 많이 나오면서 최윤석으로 바뀌었다.
'''6회 말''', 1사 2, 3루의 찬스에서 삼성은 김대우로 투수를 교체. 로사리오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고, 이어지는 허도환도 적시 2루타를 치면서 한화는 1회 이후 처음으로 점수를 냈다. 스코어는 이제는 한 점 차.
'''7회 초''', 2사 1루의 상황에서 송창식은 정우람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정우람은 배영섭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이닝 종료. 이어지는 '''8회 초'''에도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삼성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리고 8회 말 4월 29일의 기적이 재현되었다.'''
'''8회 말''', 송광민의 볼넷으로 선두 타자 출루 후의 다음 타자 최진행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그러자 삼성은 오늘 타격감이 좋은 로사리오를 거르면서 허도환과 승부하기로 한다. 삼성의 작전에 보란듯이 허도환이 박근홍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면서 드라마가 같은 역전을 만들어냈다.[6] 이 후 최윤석과 정근우가 아웃 되면서 추가점을 얻지 못하였지만, '''한화에는 우람신이 버티고 있었다.''' 정우람이 9회에도 나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시즌 두 번째 위닝 시리즈를 짜릿하게 달성하였다.
한편 4월 말부터 등판이 잦아진 정우람이 슬슬 혹사지수 30위권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물론 혹사지수는 팬이 정한 공식에 따라 계산한 것이므로 참고자료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이 승리로 한화는 KIA와 삼성을 상대로 4승 1패라는 호성적을 거두었다. 물론 KIA와 삼성이 하위권들이지만 한화의 분위기를 살렸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3. 5월 3일 ~ 5월 5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루징 시리즈'''
김성근 감독의 2016년 첫 인천 방문이다. 두산과 함께 5선발이 가장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팀인 SK를 만나 어떤 모습을 보일지. 삼성과는 달리 불펜진도 좋다. SK의 로테이션 상 박종훈-문승원-세든이 선발 투수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박종훈과 세든은 모두 평균 자책점 상위 순위권에 있는 선수들이며 문승원은 처음 만나는 투수이다.
5월 2일 월요일, 김민우가 말소되었다. 봉중근-김민우-정영일, 1군 말소… kt 4명 말소
3.1. 5월 3일
- '''승리 투수''' : 송창식 : 2이닝 1피안타 '''3K''' 무실점
- '''홀드''' : 박정진 : ⅔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박종훈 : 5 ⅔이닝 4피안타 '''7사사구''' 3K 3실점 3자책
패배의 아이콘 송은범이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첫 선발승에 도전한다.
2일 김민우가 말소된 자리에 송주호가 콜업되었다. 18시 5분경 발표된 라인업에는 2번 하주석(SS), '''7번 이성열(RF), 8번 송주호(LF)'''가 지난 경기와 다르게 기용되었고, 로사리오는 6번 타순에 1루수로 기용되었다. 선발 포수는 삼성전 영웅 허도환.
수원과 잠실경기의 우천취소로 인해 이날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진행된 경기가 되었다.
'''1회 초''', 시작부터 이용규의 2루타, 하주석 삼진, 정근우의 적시타로 오늘 경기 기분 좋게 시작.[7] 정근우는 2루 도루 성공, 김태균과 송광민이 모두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1사 만루에 타석에는 전 경기에서 홈런을 날린 로사리오. 그러나 기대에 무색하게 로사리오가 병살타를 치면서 1점에 만족해야만 했다. 1회 말 SK 공격에선 송은범이 공 12개로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2회 초''', 선두 타자 이성열의 볼넷 후, 송주호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그런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서 잠시 경기가 중단되었다. 7시 50분 결국 경기 재개. 하지만 허도환은 3루수 땅볼로 아웃.
이용규 1루수 땅볼로 쓰리 아웃. 2회 말 SK는 이번 이닝도 송은범에게 삼자 범퇴로 막혔다.
'''3회 초''', 하주석이 내야 안타로 출루 후 도루 성공. 정근우는 2루수 땅볼, 그 사이 하주석이 진루하면서 1사 3루. 김태균도 2루수 땅볼 타구로 하주석은 득점. 송광민 볼넷, 로사리오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
'''3회 말''', 최정민이 좌익수 앞 안타를 치면서 SK의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민식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김성현 삼진, 이명기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주자를 불러들이지는 못했다.
'''4회 초''', 이성열 중견수 플라이, 송주호 3루수 땅볼, 허도환 볼넷, 이용규의 적시 2루타로 한화는 1점 추가. 그러나 이용규가 3루에서 아웃되면서 공격 종료.
'''4회 말''', 박재상 2루타, 최정 볼넷, 정의윤 2루수 플라이, 박정권 삼진, 김강민 볼넷으로 2사 만루. 최정민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면서 송은범 스스로 1점 헌납. 하지만 김민식이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추가 점수를 내주지는 않았다.
'''5회 초''', 한화는 공 8개에 삼자 범퇴. '''5회 말''' 투수는 계속 송은범. 김성현 안타, 이명기 3루수 땅볼 타구에 선행 주자만 아웃되면서 1사 1루. 송은범은 여기서 박정진으로 교체, 결국 이번 경기도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는 못했다. 박재상의 중견수 플라이 타구에 바람과 우익수 이성열의 미스로 인한 행운의 안타가 나오나 했으나... '''이용규가 극적으로 달려오면서 플라이 타구를 잡아내며''' 아웃, 그리고 재빠른 송구로 스타트를 했던 1루 주자 이명기의 귀루가 늦어지면서 더블 아웃, 이닝 종료.
'''6회 초''', SK의 투수는 계속 박종훈. 송광민 삼진, 로사리오 3루수 땅볼, 이성열 몸에 맞는 볼, 송주호 볼넷, 결국 박종훈은 108개의 공을 던지고 김승회로 교체. 허도환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쓰리 아웃. '''6회 말''', 한화의 투수는 '''송창식'''. 정의윤에게 안타를 맞기는 했으나 실점 위기 없이 이닝 종료.
'''7회 초''', 이용규 볼넷, 하주석 희생 번트로 1사 2루에 정근우의 플라이로 투 아웃이 되었다. 근데 이후 SK 벤치는 김태균을 고의사구로 2사 1, 2루. 송광민 볼넷으로 2사 만루. 그리고 로사리오가 '''만루 홈런'''을 치면서 제대로 일냈다! 이제 점수는 '''6점 차.'''
'''9회 말''', 여차저차 해서 9회 초까지는 양 팀 무득점. 한화 마운드에는 8회부터 올라온 권혁이 버티고 있었다. 권혁은 최승준을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원 아웃을 잡았지만, 김강민과 최정민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흔들리는 듯 하였다. 조동화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김성현이 우익수 앞 안타를 치며 SK가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재원을 삼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 종료.
이기기는 했으나 한화 팬들은 굳이 6점 차 리드에도 권혁을 기용했어야 했는지 불만을 토로했으며, 불펜에서는 장민재나 이재우가 아닌 윤규진이 몸을 풀고 있었다는 것도 지적했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2015년 5월 5일 kt와의 경기에서 7점 리드 상황에서 권혁이 등판한 것과 닮아 있다. 한화 팬들은 이번 시즌 후반기도 결국 지난 시즌을 답습하게 될 것이라며 답답해 했다. 최훈도 카툰에서 이를 비판하는 내용을 그렸다.
굳이 권혁의 등판의 이유를 긍정적으로 풀이해본다면 권혁은 로사리오의 만루 홈런 이전 2점 차일 때부터 이미 몸을 풀고 있었다. 만루 홈런 이후 장민재나 이재우 등을 그제야 워밍 업시키고 내보내는 것도 애매했고, 차라리 준비되어있던 권혁이 아예 부담없이 마무리까지 맡으며 결과적으론 추격조 및 윤규진, 정우람 등 나머지 필승조도 아낄 수 있었다.[8]
경기 외적으로는 일부 노리타 감독팬 성향 카페 회원들이 김성근 찬양 현수막을 들었다가 바로 보안요원의 제재를 받고 버로우 탔다.이처럼 신속하게 불온현수막을 차단당한 이유는 노리타와 김성근이라면 학을 떼는 SK팬들이 현수막 난동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SK 프런트에 제보했기 때문이다.
3.2. 5월 4일
- '''승리 투수''' : 문승원 :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5사사구 3K 1실점 1자책
- '''홀드''' : 박민호 :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박정배 : 1 ⅓이닝 무실점
- '''세이브''' : 박희수 : 1 ⅓이닝 1사사구 3K 무실점
- '''패전 투수''' : 심수창 : '''0이닝 1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4실점 4자책'''
심수창이 언제나 그래왔듯 또다시 4일 만에 등판한다. 하지만 지난번 등판에서 투구 수가 적었기에 4일 휴식을 지적하긴 애매하다. 선발 라인업에는 2번에 이성열이 이름을 올렸다, 허구연의 말에 따르면 김경언은 어제 경기부터 허벅지 통증 때문에 선발로 기용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1회부터 한화의 패색은 짙어지기 시작했다. 심수창이 볼넷만 연속 세 개를 헌납하면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만들어 낸것도 모자라, '''정의윤에게 만루 홈런을 맞아버렸다.''' 그리고 장민재와 교체됨으로써 심수창은 '''단 23개만 던지고 아웃 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일명 '''제로퀵''' 사건. 이 후 장민재가 2사 1, 2루의 위기를 맞이했지만, 이명기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잘 넘겼다.
한화도 2회에 로사리오의 2루타, 하주석의 몸에 맞는 볼로 출루, 이용규가 볼넷을 얻어가면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자 이성열 타석 때 대타 김경언을 씀으로써 득점 기회를 살리는 듯 했으나, 김경언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 후 허벅지 통증이 있어 수비가 불가능한 김경언의 자리에 송주호를(...) 기용하였다.
3회 정근우가 솔로 홈런을 치면서 한화의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이 후 로사리오와 최진행의 연속 안타로 2사 1, 3루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하주석이 초구에 투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잔루만 쌓여갔다.
이 후 양 팀은 8회 까지 득점을 서로 하지 못하였다. 그 동안 한화는 장민재-박정진-송창식-윤규진을 올려보내면서 어떻게든 이겨보려고는 하였지만, 한화의 타선은 묵묵무답이였다. 오히려 8회 말 이재우가 1사 1, 2루에서 정의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음으로써 1점 차가 더 벌어지게 되었다.
'''9회 초''', 허도환 타석에 대타로 들어온 신성현은 볼넷으로 출루하였지만 이용규 삼진, 송주호의 타석에 대타 차일목도 삼진, 정근우 1루수 땅볼로 경기 종료. SK 신인 문승원에게 데뷔 첫 선발승을 이렇게 헌납하고야 말았다...
3.3. 5월 5일 김성근 감독 부상 당분간 김광수 코치 감독대행
- '''승리 투수''' : 세든 : 5이닝 9피안타 (2피홈런) 3사사구 5K 5실점 5자책
- '''패전 투수''' : 안영명 : 2이닝 7피안타 3사사구 1K '''8실점 5자책'''
4월 30일 불펜 투수로 등판했던 안영명이 이번에는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 경기에서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잡을 동안 5타자 상대로 2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는 등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에 반해 SK의 선발 투수 세든은 평균 자책점 3.27, 시즌 3승 1패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전 김성근 감독이 허리 디스크로 병원에 가서 불참, 김광수 코치가 대행을 하게 되었다.
경기가 막장으로 치닫고있던 와중에 3회 말, 안영명이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는 소식에 한화 팬들은 또 다시 폭발. 패전조인 장민재도 전날 많이 던져서 나올 수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살려조들을 대패하는 경기에 쓸 수도 없는 상황이라 안영명 다음 투수로 나온 이재우가 던진 다음에 누가 나올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결국 전날 선발로 나와 아웃 하나도 잡지 못한 심수창이 6회 말부터 등판해 마무리 했다.
한편 네이버 스포츠에서 올린 주요장면의 제목이 'SK 홈팬 어린이들을 위한 한화의 실책 퍼레이드' 라서 화제가 되었다(...). '아차 잊고 있었던 한화의 실력'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나중에 제목이 그냥 '한화의 실책 퍼레이드'로 바뀌었다.
경기후 김성근 감독이 입원 후 수술 소식이 김태우, 강산 등 야구 기자들에 의해 알려졌다. 그리고 기사가 떴다. 당분간 김광수 대행체제로 간다.
4. 5월 6일 ~ 5월 8일 VS kt wiz (수원) '''피스윕'''
김성근 감독 공백기에 한화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해지는 kt와의 3연전. 팬들은 투수들이 보직만이라도 정해지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아래 기사에 따르면 김성근 감독의 공백이 그리 길지는 않을 것 같고, 김성근 감독의 장악력이 큰 만큼 감독 대행이라고 섵불리 나서서 변화를 주기는 힘들 것이다. 5월 8일 경기에서는 에스밀 로저스가 드디어 1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낮에 김성근 감독의 수술이 성공적이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에 따르면, 4~5일 내로 퇴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또한, 한화 관계자의 발언이 담긴 기사에 따르면 구단에서 먼저 경질의 칼을 들 확률은 제로이며, 김성근 감독도 사임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4.1. 5월 6일
- '''승리 투수''' : 마리몬 :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K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이태양 : 1 ⅓이닝 4피안타 2사사구 3실점 3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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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은 4월 23일, 30일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2패를 기록중이다. 23일 두산전에서는 3점으로 잘 막아주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고, 30일 경기에서는 실책으로 인한 2실점(비자책)만을 기록하고 있어,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현재 선발진 중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민철이 해설하면서 매 회마다 이태양의 상태를 걱정할 정도로[9] 좋지 못한데, 속구 구속이 일단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이닝과 상관없이 투구 수를 60개 내외에서 끊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 정도의 재활선수를 선발진으로 넣고 돌리는 혹사는 타 프로리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추태에 가깝다.
한편 오늘 kt 위즈의 선발 투수인 마리몬은 4승 1패를 기록중이지만 평균 자책점이 5.54로 좋은 편은 아니며 매 경기 볼넷을 많이 내주는 것이 단점이다. 이번 경기 역시 이태양이 어느 시점 까지 버텨주는 지, 또 양 팀이 실책을 얼마나 최소화 할 수 있는 지[10] 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앞두고, 결국 안영명은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고 그 자리에는 김용주가 콜업되었다.
이날 라인업은 코치들-선수들이 같이 상의해서 짰다고 한다.
선발 이태양이 2회 1사 1, 2루의 상황에서 kt의 하위 타선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고 '''3회도 못 채운채 강판당했다.''' 그리고 '''애니콜 송창식이 또 또 또 또 또 또 또!!!!!!!!! 등판하였다.''' 송창식은 이대형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오정복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이닝 종료.
잠잠하던 한화의 득점은 김태균이 2루타(!!!)를 치고, 김경언의 연속 2루타에 힘입어 1점을 얻어내면서 쫒아갔지만, 뒤이어 송창식 교체된 박정진이 2사 1, 2루의 상황에서 이대형에게 안타를 맞으며 다시 한 점 더 벌어지게 되었다.
추격의 꿈은 5회 때 부터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매번 등판해서 공을 던졌던 탓일까, 박정진이 이진영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버렸고, 7회 때 윤규진이 오정복과 마르테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는 등 필승조들이 서로 부진한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었다.[11][12] 더군다나 김용주는 볼넷만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어 주고 박경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는 등.... 어떻게든 김용주가 막아내면서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았지만, 스코어는 이미 '''1:10'''으로 크게 벌어진 상황이였다. 이 후 한화는 8회에 2점을 내면서 어떻게든 따라 붙으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였다. 결국 최윤석이 유격수 땅볼 아웃되면서 '''3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오늘 경기에서 그나마 위안을 삼을 거리가 김태균이 '''2루타를 2개나 치면서''' 잠잠했던 장타가 다시 터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4.2. 5월 7일
- kt wiz 투수 기록'''
- 조무근 : 1 ⅔이닝 3사사구 1K 3실점 3자책
- 장시환 : '''3 ⅔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K 무실점 '''<승리 투수>'''
- 윤근영 :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실점 1자책
- 홍성무 : 1이닝 1피안타 (1피홈런) 2K 1실점 1자책
- 한화 이글스 투수 기록
- 박정진 : 1이닝 2피안타 1K 1실점 1자책
- 송창식 : 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 권혁 : 1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실점 5자책''' '''<패전 투수>'''
- 윤규진 : 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
- 장민재 : 2이닝 7피안타 2사사구 3K 4실점 4자책
- 김용주 : ⅔이닝 2K 무실점
- 정우람 : ⅓이닝 1K 무실점
한화 선발들 중 그나마 사람구실하는 마에스트리가 다시 연패를 끊기 위해 등판한다. 마에스트리가 '''5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것과, 한화가 연패에 빠져있을 때 마다 호투하여 연패를 끊어주었던 적이 있는 만큼 오늘 경기를 기대해도 될 것 같다. 더군다나 8일 로저스의 등판이 유력한 가운데 위닝 시리즈를 잡기 위해선 이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4.3. 5월 8일
- '''승리 투수''' : 고영표 : 3이닝 '''무안타 3사사구 3K 무실점'''
- '''홀드''' : 홍성용 : 1이닝 무실점
- '''세이브''' : 김재윤 : 2이닝 '''4K''' 무실점
- '''패전 투수''' : 로저스 : 5 ⅓이닝 18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4K 15실점 15자책
에스밀 로저스의 복귀경기이다. 전날과 그 전날 불펜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로저스의 호투가 절실하다. 일단 김광수 감독 대행은 투구 수는 70~80개 정도로 생각하며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로저스는 경기 3일 전 자체 청백전에서 3이닝 가량을 던진 바 있다.
하지만 이경기도 못잡는다면... 5월 첫 스윕 패와 함께 한화의 시즌 전체 판도가 불투명 하다고 볼 수 있다.
전날 부상당한 최진행이 1군에서 말소되었다. 왼쪽 어깨 골절이라고 한다. 최진행과 함께 허도환이 2군으로 내려갔고 로저스 조인성이 1군에 등록되었다.
한화는 2회 부터 송주호의 내야 안타와 kt의 선발 투수 주권의 보크로 2루까지 진루하더니, 정근우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다. 그리고 이용규의 몸에 맞는 사구로 진루 후에 로사리오가 '''2경기 연속 3점 홈런을 치면서 1회 부터 4:0으로 앞서나갔다.''' 한화 팬들은 1회 때 로저스가 보여준 포스와 현재 점수 차로 무난히 이기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때 까지만 해도 정말로 이길 줄 알았었다.'''
'''2회 말''', 로저스의 '''154 km/h'''의 직구가 한 가운데 몰리자 벼락같이 김상현에게 걸려버려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2사 1루때 김종민이 내야 뜬 공 아웃으로 되어야 할 상황이 보크로 인해 주자를 2루까지 진루시킨 건 물론, 타자까지 살려주면서 분위기가 요상하게 흘러갔다. 그리고 이것이 나비 효과가 되어, 김종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그리고 김연훈의 타석 때 또다시 보크를 범해 주자를 다시 2루까지 보내게 되었다. 다행히 김연훈을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했지만, 한화 팬들은 로저스의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무언가 불길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불길함은 결국 현실로 다가오고 말았다.'''
2연속 보크의 영향 때문이였을까, 로저스가 3회 때 중심 타선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으며 1점을 내주고, 5회 때 다시 1점을 내주면서 동점을 내주더니, 6회 때 박기혁에게 2루타를 맞고 결국 권혁과 교체되며 로저스 답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여기서 권혁이 잘 막았으면 좋은 시나리오가 만들어졌을텐데....... '''1사 1, 3루에서 김연훈의 병살타성 타구를 정근우가 놓치면서 결국 kt에게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내야진들의 실책이 이어지는 모습을 본 권혁은 멘탈이 터지면서 결국 이대형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심수창과 교체.
한화는 어떻게든 점수를 내려고 기를 썼지만, 중요한 타석마다 병살타와 삼진으로 말아먹고, 오히려 kt에게 1점 더 헌납하게 되었다. 1, 2루 상황이긴 했지만 정우람을 올렸음에도 안타와 볼넷으로 밀어내기를 주었다는 게 또 충격이었다. 결국 9회 초 송주호가 3연속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kt에게 스윕을 내주고 말았다.
오늘 경기는 팀의 연패를 끊어줌과 동시에 팀 내 에이스인 로저스가 나오는 날인 만큼 반등의 여지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였다. 하지만 로저스가 예상과는 달리 '''5.1이닝 9피안타 5실점이라는''' 로저스답지 않는 투구를 보여주면서 강판 당하고 말았고, 설상가상으로 정근우마저 역전을 허용하는 실책을 내주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한화 팬들의 심리적 마지노선이자 믿을 구석이였단 로저스마저 무너지면서, 이제 시즌을 포기하기 시작하였다. 그도 그럴것이 로저스, 안영명, 이태양 등이 돌아왔지만 팀의 전력이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악화된 모습만 보여주고 있으니......[13]
여담으로 평소 한화 경기는 제일 늦게 끝나는 편인데 4경기 중 점수가 제일 적게 난 경기라서 그런지 이날은 제일 일찍 끝났다.
MLBPARK 등에서는 3월에 했던 김성근 감독의 kt를 상대로 한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 2015년에도 같은 내용의 인터뷰를 했었고, 가만히 있는 타팀을 상대로 어그로 끄는 것과 그 팀에 스윕을 당해서 더 까이고 있다. 기사로도 나왔다. # 만화가 최훈도 카툰을 통해 김성근 감독의 어그로를 깠다.
게다가 넥센 양훈이 세 경기 연속 무자책을 기록하고 ERA를 4.18까지 끌어내리면서 넥센 5선발인데 한화에 있었으면 1선발이라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 당연히 양훈을 줘버린 감독은 까임의 대상.
이날 경기에서 감독 팬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이런 티셔츠를 가져와서 걸어놓았다.
5. 5월 10일 ~ 5월 12일 VS NC 다이노스 (대전) '''동률 시리즈'''
김성근 감독은 5월 6일, 기사를 통해 5월 10일 복귀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사에서도 지적하듯, 감독의 나이를 고려할때 심각한 무리로 보인다. 나도 혹사, 너도 혹사
이 시리즈 직전까지 한화는 5연패, NC는 8연승을 기록했다. 침체기가 이어질지 반전의 발판을 마련할지...더욱이 NC의 선발 로테이션은 스튜어트-이재학-해커로 예상되는 반면 한화에는 불붙은 NC의 타선을 막아줄만한 선발 투수가 '''없다.''' 예상 선발 라인업은 송은범-땜빵-이태양, 이 라인업으로 어찌어찌 1승이라도 거두면 다행인 상황.
5월 9일 새벽, 김성근 감독을 인터뷰한 기사가 떴는데, 회복 및 복귀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날짜는 미정이라 하며, 최대한 빨리 복귀하겠다고 한다. 또 특별한 내용이 아니면 현장에 맡기고 있다고 했다.[14] 그러면서도 혹사가 일어난다는 것은, 실제로는 김 감독이 지휘를 하고 있다거나, 아니면 김광수 코치가 '''정말로 김 감독 눈치를 본다던가'''[15] , 정말 이도저도 아니면 혹사가 어쩔 수 없을 정도로 투수진이 폭망했다는 그 소리다. 김광수 감독 대행은 퀵 후크 논란에 대해 이겨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5.1.
10일 선발 투수로 심수창이 예고되었다. 원래 송은범을 내정했으나 목에 담이 와서 대신 심수창을 올렸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도 2일 전 경기에 불펜으로 나온 투수를 선발로 내보내는 건 투수진 혹사가 나름 심각하다는 김기태조차도 하지 않는 짓이다.[* 김기태는 2일 전 단기 투구를 한 임기준을 과감히 10일 경기 선발에서 빼고 지크를 내세웠다. 근데 내심 우천 취소를 바라는 듯한 행동을 하고 있어서 각종 야구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난리법석. 결국 17시 30분 우천취소되었다. 김태완, 송주호가 1군에서 말소되고 장민석, 정대훈이 등록되었다. 이로서 1군 엔트리 중 14명이 투수.
우천취소된 경기는 9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5.2. 5월 11일
- '''승리 투수''' : 윤규진 : ⅔이닝 1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 '''홀드''' : 권혁 : 1 ⅔이닝 1피안타 1사사구 '''3K''' 무실점, 송창식 :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 '''세이브''' : 정우람 : 1 ⅓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K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스튜어트 : 5이닝 '''12피안타''' 3사사구 4K 6실점 5자책
NC는 스튜어트 그대로 가고 한화는 심수창에서 이태양으로 바꿨다. 비록 6일 경기에서 3회도 못버티고 강판당했다지만 다른 팀 같았으면 아직도 재활군에 있어야 할 투수를 '''4일 휴식'''으로 돌린다는 것이 참 한화스러운(...) 운용이다.
그리고 심수창이 불펜 대기 한다.
1회 초부터 이태양이 볼넷, 안타를 연이어 내준 뒤, 나성범의 워닝 트랙 근처에서 잡히는 타구를 날렸는데, 여기서 중계 플레이 미스로 3루까지만 태그 업하려던 김준완에게 홈을 내주고 말았다! 실책은 중견수 이용규가 먹었고, 안경현 해설위원 말에 따르면, 2루수 정근우가 커트 할 수 있던 송구였는데, 손목이 안 좋아서 이런 플레이가 벌어졌다고 한다.
3회 초, 테임즈가 외야 플라이를 쳤는데, 카메라는 우익수 김경언 쪽을 비춰주었으나 김경언은 그냥 달려가다 멈췄고 카메라도 멈췄다. 정작 공은 중견수 이용규 쪽으로 날아갔고, 이용규가 잡도록 카메라가 공을 놓친 것이다.
이태양은 4회까지 2피안타로 1실점만 하며 잘막았고, 5회에도 마운드에 나와 볼넷과 안타를 맞고 오늘도 어김없이 퀵후크 되었다... 그리고 투수는 박정진으로 교체되었는데...? 1루수 로사리오의 실책으로 후속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면서 3실점으로 늘어난다. 그리고 또 바뀐 투수 윤규진의 공을 이호준이 내야 전진 수비를 뚫어버리면서 결국엔 '''4:4''' 동점.
하지만 5회 말, 조인성과 이용규의 안타로 두 점을 곧장 달아났다.
그리고 설마했던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하게 된다.
'''8회 초''', 정우람이 나성범의 안타를 시작으로 테임즈, 이호준을 볼넷으로 만들어 만루의 위기를 만들었으나, 박석민의 안타로 일단 한 점을 주기는 했으나, 좌익수 장민석의 동점을 허용하지 않는 홈보살로 테임즈를 홈에서 아웃시켰다. 사실상 경기를 구했던 엄청난 수비. 8회의 이 기록은 얼핏보면 1이닝막은것 같지만 2아웃일때 등판해서 일어난 일이다. 홈보살이 아니었다면 그대로 무너졌을것이다.
9회에도 이종욱과의 상대에서 3볼 까지 가며 불안했지만,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우람신의 위엄을 보여주며 연패 탈출.
5.3. 5월 12일
- '''승리 투수''' : 해커 :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8K'''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장민재 : 4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K 2실점 2자책
에릭 해커와 장민재 가 선발 등판한다.
'손목 통증' 한화 정근우, 12일 NC전 선발 제외 어제 경기에서 경기 내내 손목이 아파, 경기 후반 교체된 정근우가 결국 오늘 선발 라인업에선 제외 되었다.
'''1회 초''', 장민재가 김종호와 박민우에게 각각 안타와 볼넷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시작하였다. 그리고 1사 2, 3루의 위기 상황에서 테임즈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주면서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이호준에게 볼넷을 내주었지만, 박석민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종료했다. 그 뒤로 장민재는 4회까지 실점 없이 호투하였다. NC 타선을 생각해보면 꽤 선방했다. 한편 한화의 타선은 여러차례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번번히 해커에게 삼진을 당하며 점수를 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렇게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가는 듯 했으나......
'''5회 초''', 무사 1루인 상황에서 장민재와 교체된 박정진이 박민우에게 번트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가 되었지만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다음 타석은 박정진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준 이호준. 그러자 이에 한화의 코치진들은 박정진을 교체했는데, 뒤이어 올라온 투수는 다름아닌 '''마·에·스·트·리''' 내일 선발로 올라올 것이라고 예상했던 마에스트리가 불펜으로 올라오자 한화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마에스트리는 공을 던지자 마자 이호준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1점을 내주고, 뒤이어 박석민의 타석 때 폭투를 범하면서 다시 한 점을 더 내주었다. 악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마에스트리는 6회에도 나와 지석훈에게 볼넷을 내주고[16] 김종호에게도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 2루의 위기를 맞더니, 박민우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으면서 사실상 오늘 경기를 NC에게 헌납하고 말았다. 결국 마에스트리는 '''0.2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3개, 폭투 1개를 포함하여 3실점이나 내주는 생쇼를 벌인 끝에''' 김용주와 교체되어 내려갔다. '''하지만 한화의 실점은 여기서 끝난게 아니였으니.....'''
뒤이어 등판한 김용주가 나성범에게 투런을 맞더니, 7회에 무사 1, 2루의 위기에서 정대훈이 등판해 불을 끄기는 커녕 오히려 연속 3안타를 맞으며 김용주의 승계 주자는 물론 자신이 보내준 주자까지 모두 불러내면서 '''아웃 카운트 단 하나만 잡고 내려갔다. 근데 그 아웃 카운트 하나도 희생 번트에 의한 아웃이였다.''' 결국 이재우가 올라오면서 불펜들이 싸지른 똥을 치우고, 남은 이닝까지 자신이 전부 책임지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광경을 보였다.
불펜들이 열심히 불지르는 광경을 라이브로 지켜 봤던 한화의 타자들은 5회부터 9회까지 전부 삼자 범퇴를 당하면서 공격에서도 활로를 찾지 못하였다. 9회에 하주석이 2루타를 쳤지만, 차일목과 최윤석이 나란히 아웃되면서 경기 끝.
오늘 경기는 감독을 포함해서 한화의 코치진들이 얼마나 답이 없는 지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17] 4회까지 그럭저럭 잘 막고 있던 장민재를 내려서 또다시 불펜에 과부하를 걸리게 했고, 2연속 삼진을 잡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박정진을 내리면서 선발 투수인 마에스트리를 올려보내서 선발 라인업을 다시 한번 꼬이게 하였다. 안 그래도 한화의 선발진들은 현재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혼돈의 카오스인데, 붙박이 선발이였던 마에스트리를 불펜으로 돌리면서 더욱더 혼란을 가중시켰다.[18] 그리고 내일 선발은 재활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되는 로저스... 더군다나 로저스는 '''4일 휴식 뒤에 등판하는 것이다.'''
여담으로 경기중에 네이버 스포츠 국내야구 첫 화면 당시 한화와 NC의 마크가 반대로 표기되어 있었다.[19] 그래서 한화가 이기는 줄 알고 중계로 들어왔던 양팀 팬들은 깜짝...
한화 '퀵후크+보직파괴' 마운드 운영, 대참사 낳았다 결국 기사로 까였다.
김광수 코치의 선발을 중간 계투로 투입하는 운용은 절대 앞으로는 나오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13년 9개 구단 체제에서 가끔 한팀이 쉰 그때 마무리 겸업을 한 양현종이 전반기 완벽에 가까웠다가 후반기에 멸망하며 그저그런 성적을 낸 것을 생각해보자.[20]
6. 5월 13일 ~ 5월 15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피스윕'''
''' 한화, 마에스트리 포함 3명 부진으로 인해 2군행'''
13일 뉴스자로 마에스트리 포함 3명이 2군으로 내려갔다. 일각에서는 어차피 2군으로 내려보낼꺼 한 번 써보고 내리자는 한화 운영진의 생각이었을꺼라 추측하는데... 다른 추측으로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준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6.1. 5월 13일
- '''승리 투수''' : 양현종 :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K 무실점'''한화는 또 졌네요! 항상 지죠? '''
- 자이언츠TV 허형범 캐스터 (타구장 소식 알려주면서)
- '''홀드''' : 홍건희 : ⅔이닝 1사사구 무실점
- '''세이브''' : 김광수 :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 '''패전 투수''' : 로저스 : 6 ⅔이닝 6피안타 3사사구 2K '''4실점 2자책'''
13일 KIA 선발은 양현종, 한화 선발은 로저스로 예고되었다. 로저스는 역시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경기를 앞두고 전날 불펜으로 올라왔던 마에스트리를 포함해 정대훈, 최윤석이 2군으로 내려가고 정재원, 오선진, 양성우가 콜업되었다.
1회부터 실점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김주찬의 안타와 오준혁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상황에, 3번 타자 브렛 필의 타구가 김태균 정면으로 향했으나 '''김태균이 깔끔한 알까기(...)를 선보이면서''' 공은 우익수 김경언에게 굴러갔고 2루 주자는 홈을 밟았다. 이어진 무사 2, 3루의 상황에서 나지완을 삼진으로 솎아냈으나 후속 타자 이범호의 땅볼에 3루 주자 오준혁이 홈인, 추가 실점하며 초반부터 스코어 '''0:2'''가 되었다
이후 7회까지 양팀 별다른 찬스 없이 경기는 진행되었다. 7회 말에도 올라온 로저스의 투구 수는 90개가 조금 못 된 상태. 그러나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이기에 예전같은 구위를 100개까지 기대할 수는 없는 상황. 선두 타자 이범호에게 볼 두 개를 연거푸 던졌고, 이어 3구 패스트 볼을 깔끔하게 받아쳐 무사 1루가 되었다. 서동욱이 번트를 연거푸 실패하며 1사 1루가 된 상황에서, 다음 타자 김호령이 투 스트라이크에 몰렸으나 존 안에 들어오는 변화구를 3-유간으로 받아쳤고 3루수 송광민이 이를 한 번 흘리면서 타자 주자 모두 세이프, 입맛이 쓴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이어 다음 타자 백용환에게 볼넷을 주어 만루가 되었고, 여기서 김광수 대행은 내야 전진 수비를 지시했으나...
강한울의 타구가 김태균 옆으로 빠져나가면서 그대로 추가 2실점하고 말았다. 수비 범위가 넓은 선수라면 잡혔을지도 모르는 상황이기에 아쉬운 대목. 여기서 로저스는 결국 6.2이닝 4실점으로 교체되었는데, 덕아웃으로 들어간 직후 또 글러브를 내동댕이쳤다.
'''8회 초,''' 선두 타자 조인성은 폭삼당했으나 오선진의 볼넷, 이용규의 우익 선상 2루타, 신성현의 좌전 적시타를 묶어서 '''2:4'''로 따라붙었다. 이후 로사리오가 뜬공 아웃되었지만 김태균이 볼넷을 골라 동점 주자가 나간 상태로 김경언의 타석. '''3-1'''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바깥쪽 공을 건드렸으나 2루 땅볼. 심판 합의 판정까지 갔으나 최종 아웃으로 판명되어 아쉬움이 짙은 8회였다.
'''8회 말,''' 윤규진이 난조를 보이며 또다시 만루를 허용. 그러자 2점 뒤진 상황에서 권혁까지 등판. 상대는 김주형 대타 카드를 냈으나 한화의 호수비가 나오며 그대로 2-4로 뒤진 채 9회 희망을 바라보게 되었다.
'''9회 초,''' 6-7-8번의 타석. 송광민은 3구 삼진, 하주석은 2구 투수앞 땅볼, 이어 양성우가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2사 1루에서 오선진이 친 타구는 외야 중앙 꽤 깊은 타구였으나 중견수 김호령의 수비에 막혔다. 결국 스코어 '''2:4'''로 KIA의 승으로 경기 종료. KIA 선발 양현종의 시즌 첫 승을 헌납했으며, 로저스가 등판한 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6.2. 5월 14일
- '''승리 투수''' : 헥터 : 9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6K 무실점
- '''패전 투수''' : 송은범 : 4 ⅓이닝 7피안타 3사사구 1K 4실점 4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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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걸려서 등판을 한번 미뤘던 송은범이 선발로 등판한다. KIA는 헥터 노에시가 선발. 송은범은 직전 등판 5월 3일 SK전에서 4.1이닝 1실점으로 이름에 걸맞지 않게 호투(?)했고, 헥터의 최근 페이스는 5월 3일 7이닝 1실점, 5월 8일 6이닝 1실점이다.
1회부터 실점하지 않으면 한화 야구가 아니다. 김성근이 KIA에 아낌없이 퍼준 오준혁이 선두 타자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2사 만루에서 서동욱의 우전 안타로 선취점을 허용하였다.
3회 말에도 선두 타자 김호령의 안타, 송은범의 폭투로 득점권에 주자를 내줬고 김주찬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0:2로 KIA에게 추가점을 허용하였다.
4회 초, 상대 실책으로 로사리오가 출루하며 1사 1루의 찬스를 얻었으나 2볼 상황에서 김태균이 유격수 앞 병살타를 날리며 계속해서 한화 공격시간을 10분 안쪽으로 고정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그것도 투볼에서 3구째 컨택해서 병살타.
5회 말, 송은범은 필을 3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잡았으나 나지완에게 사구, 김주찬에게 또다시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여기서 한화 벤치의 선택은 시즌 18번째 팀 퀵후크. 참고로 송은범 선발 등판에서만 6번의 퀵후크가 벌어졌다. 교체 투수 박정진의 구위가 혹사로 인해 현저히 비정상적임을 중계진이 지적했는데,[21] 서동욱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태균 옆으로 강한 바운드를 튀며 흘러가는 적시타를 쳤다. 2루 주자의 득점시도에 홈 승부가 이뤄졌으나 세이프, 타자주자가 2루까지 달려가는 모습에 조인성이 2루로 송구했으나 세이프, 그리고 이 송구를 유격수 하주석이 잡지 못하면서 3루에 멈췄던 1루 주자가 추가로 홈인하며 0:4가 되었다. 이어 좌익수 양성우 앞에 떨어지는 애매한 안타가 나왔고, 한화 벤치에서 이 지경에서도 박정진을 바꾸지 않는 것을 중계진에서 비판하는 그 순간 백용환의 쓰리런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KIA가 0:7로 달아났다. '투수 교체 감사합니다' 백용환의 쐐기를 박는 스리런
6회 말 투수는 정재원으로 교체. 나지완이 KBO 리그 74번째 500타점을 기록하며 0:8.
7회 초 김태균은 중전 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 그러나 득점은 없었다.
'''9회 초''', 선두 타자가 4번째 타석을 처음 맞이하는 1번 정근우일 정도로 한화는 이날 무기력했다. 3자범퇴로 2시간 반 만에 0:8 경기 종료. KIA 헥터 노에시는 KBO 데뷔 첫 완봉승을 기록. 무사사구 완봉승이라 더욱 값진 기록... 을 한화는 허용했다. 한편 이런 막장 투수 운용의 비밀을 풀어줄만한 기사가 경기 전 나왔다. 수시로 코치들이 병원을 방문해서 김 감독의 지시를 받고 있고, 때론 전화 통화로 김 감독의 의중이 전달된다는 것. 이로써 심증만 무성했던 김광수 감독대행 원격 조종설은 사실로 판명나고 말았다. 즉, 감독의 부재로 인한 부진이라 애써 자위할 명분이 사라졌다는 것인데, 사실 감독이 건재했을 때에도 이와 다를 것이 없었다는 것이 문제. 이와중에 감독팬들은 감독이 짤릴까봐 걱정하고 있다.
6.3. 5월 15일
- '''승리 투수''' : 박준표 : 2 ⅔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K 무실점
- '''홀드''' : 심동섭 :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 '''세이브''' : 김광수 : 1 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K 1실점 1자책
- '''패전 투수''' : 심수창 : '''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2K 4실점 4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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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경기를 본 한화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짤.
KIA가 무슨 생각인지 최영필을 뜬금 선발로 지목하였다. 올바른 퀵후크의 예를 직접 보여주기라도 할 모양. 사실 KIA가 현재 윤석민, 임준혁의 부상으로 선발 2자리가 펑크가 났기 때문. 헥터의 완봉을 발판삼아 짧게짧게 끊어가는 벌떼 마운드로갈 가능성이 높다. 한화의 선발 투수는 심수창이 나온다. 한편 서재응, 최희섭의 은퇴식이 치러지는 15일 경기이므로, 이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KIA는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 '날개 없는 추락' 한화, 반등 요소는 있나''' 그렇지만 한화 역시 유일하게 한 자리 수 승수를 찍고 있는 신세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스윕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를 잡으려 애를 쓸 것이다. 특히 살려조들은 또 다시 총동원 될 것으로 예상된다.
KIA는 은퇴식을 기념하고자 타자는 모두 최희섭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나왔고, 투수조는 모두 이름이 서재응이다(...).
'''1회 초,''' 1사 1, 2루의 절호의 찬스를 맞이하였으나 4번 타자 김태균이 풀 카운트 승부에서 삼진 아웃, 런 앤 히트 작전이 걸린 바람에 1루 주자 로사리오가 2루로 뛰다 태그 아웃으로 이닝 종료되었다.
'''1회 말,''' 김주찬이 선두 타자 홈런을 치면서 이번 주 한화 이글스는 전 경기 1회 실점의 대기록을 달성하는 데 성공하였다. 0:1.
'''2회 초,''' 1사에 송광민이 강한울 옆으로 빠지는 강습안타를, 이어 양성우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를 쳐 1사 13루의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차일목이 6-4-3 병살을 쳐 이닝 종료.
'''2회 말,''' 1사 2루에서 백용환의 유격수 땅볼 타구 때 유격수 하주석이 3루 야수 선택으로 1사 1, 3루. 그리고 강한울이 1루쪽으로 스퀴즈를 시도. 1루수 김태균은 공을 잡고 홈을 한 번 쳐다본 후 동작을 바꿔 1루로 던졌는데, 타자와 주자 모두 세이프. 빠른 판단으로 1루에 던졌다면 아웃 타이밍이었으나 기록은 안타. 이후 기프티콘 오준혁이 2타점 적시타를 쳐 0:4까지 벌어졌다.
'''3회 초,''' 하주석과 정근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다. 1, 2, 3회 진행될 수록 더욱 강한 찬스를 잡는 모습. 허나 다음 타자 이용규의 중견수 플라이로 1사 1, 2루. 그리고 KIA의 선택은 최영필을 사이드암 투수 박준표로 교체하는 퀵후크. 바뀐 투수를 상대로 로사리오가 높은 공을 잘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계속되는 찬스에서 김태균은 또다시 풀 카운트 승부를 했고, 우익 선상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오준혁의 다이빙 캐치로 통한의 아웃. 김경언은 죽은 타격감을 살리지 못하고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1:4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참고로 6안타 치고 1점이다.
'''3회 말,''' 오늘도 퀵 후크를 실행하며 살려조 송창식이 등판하였다.
'''4회 초,''' 양성우와 하주석의 볼넷으로 2사 1, 2루의 기회가 있었으나 정근우가 투수 앞 땅볼을 쳤다.
'''4회 말,''' 송창식이 2사 후 3연속 사사구를 허용하면서 1실점했다. 송창식의 구속이 너무 낮게 나와서[22] 중계진이 구종 파악을 힘들어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연출되었다. 살려조 2호기 권혁이 나왔으나 제구가 잡히지 않으며 밀어내기로 실점 추가, 스코어는 '''1:6'''까지 벌어졌다.
'''5회 초,''' 선두 타자 이용규가 출루했으나 로사리오 삼진, 김태균 좌비, 김경언 타석에 대타 장민석(...?)이 우비로 물러나면서 5회까지 10출루 1득점. 오후 늦게 우천 예고가 있으나 이로써 일찌감치 정식 경기가 성립하게 되었다.'''정우영 캐스터''' : 5구째 파울! 한 복판이었는데요!
'''안경현 해설위원''' : 지금 무슨 공인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고... 스피드는 또 확 줄었거든요? 체인지업으로 보기에는 조금 빠르고요.
(리플레이 화면을 보고)
'''정우영 캐스터''' : 그냥 포심이었네요.
를 던진거 같아요. (그쵸?) 순간적으로 직체를... 슥 놓은듯한...
'''6회 초''', 한화가 좋은 찬스를 이어 나가며 4점을 내서 스코어 '''5:6''' 1점 차까지 따라잡았지만,1사 1, 2루에서 김태균이 병살타를 때려내며 먹튀의 최고봉을 보여주었다.
'''6회 말,''' 2사 후에 올라온 윤규진이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채, 2사 만루를 만들었고, 여기서 한화는 정우람을 투입하는 초강수를 쓴다. 그리고 김호령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무리한 러닝으로 다행히 1실점으로 만 이닝 종료.
'''7회 말,''' 하주석의 적시타로 다시 한 점 차로 추격했지만, 정근우의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추격 실패.
'''8회 초,''' 1사 1루에서 이용규가 2루 도루를 성공하고, 김태균은 '''삼진으로 화답하면서 또 또 또!!!!공격에 찬물을 끼얹는다.''' 후에 이용규가 3루 까지 훔쳐줬지만 대타 신성현이 삼진 당하며 이닝 종료.
그리고 8회 말 나지완이 솔로포를 치며 KIA는 다시 한 점 도망간다.
'''9회 초,''' 송광민, 양성우가 연속 안타를 쳐내며 무사 1, 3루를 만들지만 다음 타자 조인성이 라인드라이브를 기록하며 1사 1, 3루. 후에 하주석의 2땅으로 1점을 내었고, 7대 8이 되었다. 정근우의 볼넷으로 2사 1, 2루.
다음 타자 이용규가 6구를 잡아당겼지만, 잘 맞은 타구가 외야수 노수광에게 잡히며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난다.
트레이드로 KIA에 내어준 김광수가 또 한번 세이브를 기록한 것은 덤.
오늘도 어김없이 4번 김태균과 5번 김경언을 넣으면서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다만 양성우를 발견한것이 위안.
KIA는 은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7. 5월 17일 ~ 5월 19일 VS 삼성 라이온즈 (포항) '''루징 시리즈'''
원정팀의 지옥 포항 야구장 3연전이다. 참고로 포항구장 역대 홈 승률은 '''8할이 넘는다. '''
하지만 삼성은 5할 등극에 4수째 실패한 상태라서, 그 흐름이 남아있다면 최소 피스윕은 면할 수 있을 것. 게다가 삼성은 올 시즌 스윕 승이 없다.한화가 삼성을 잡고 치고 올라갈 가능성도 어느정도 존재한다
한화 신성현-KIA 윤완주,윤정우 1군 엔트리 말소 근데 5월 16일 월요일, 뜬금 없이 1군에서 신성현이 말소되었다.
7.1. 5월 17일
- '''승리 투수''' : 심창민 : 2이닝 '''3K''' 무실점
- '''패전 투수''' : 박정진 : ⅔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K '''1실점 비자책'''
이 경기 시작 전 실로 오랜만에 특타가 이루어졌다, 원정에서는 처음으로 특타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자발적인 특타'''라고는 하는데, 호텔 숙소에 붙여놓은 특타 희망자 종이에 상당히 부진한 김태균과 김경언이 가장 먼저 이름을 적었다고, 근데 특타 명단자 중에 강경학과 김원석 이 둘은 코칭 스태프에서 끌고 갔다고 한다(...).
3회까지 양 팀 선발 투수들이 잘 던져주면서 실점없이 팽팽한 투수전이 계속되는 양상인 가운데, 4회 로사리오가 투런 홈런을 치면서 기세를 먼저 잡게 되었다. 이 후 김태균과 송광민의 연속 안타로 기세를 이어 나갈 수 있는 기회에서 타격감이 좋은 양성우에게 번트를 시켰지만, 양성우가 쓰리 번트 아웃이 되면서 되지도 않는 번트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고, 김경언이 병살타를 치면서 '''무사 1, 2루'''의 기회를 그냥 날려먹었다. 그리고 삼성은 2사 만루의 찬스에서 이흥련이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하였다.
'''5회 초''', 한화의 공격에서 하주석이 안타를 치고 나가며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정근우는 병살타 코스의 땅볼을 쳤으나 선행 주자만 아웃되며, 가까스로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는다. 정근우는 2루 도루를 성공하며, 2사 2루의 상황이 만들어 진다. 이용규는 3루수 앞 땅볼을 쳤으나, 삼성의 3루수 조동찬은 타자 주자 이용규의 빠른 발을 의식했는지 '''헛송구를 하는 실책'''이 발생하며 1루에서 세이프가 된다. 그 사이 2루 주자 정근우가 잽싸게 홈에 들어오면서 두 테이블 세터가 발로 1점을 만들어 냈다. 그렇게 1점을 다시 앞서나갔지만, '''6회 말''', 선발 이태양이 내려라고 올라온 투수 윤규진이 2사 1, 2루의 위기를 맞게 된다. 이에 한화는 권혁을 올려보내면서 위기를 타개하려고 했지만, 권혁이 배영섭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하게 되었고, 동시에 이태양의 승리 투수 요건도 날려버리게 되었다. 하지만 대타 김태완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6회 초에 '''무사 1, 2루'''의 기회를 또 맞이했지만, 양성우의 대타로 나온 장민석이 삼진을 당하고, 김경언의 중견수 플라이 때 2루 주자 김태균이 '''타구도 제대로 확인도 안한채 3루로 달려버리는 본헤드 플레이가 나오게 되면서, 중견수가 2루로 던지면서 더블 아웃 이닝 끝'''
'''7회 초''', 조인성이 다시 달아나는 '''1점 홈런(!!!)을 치면서 경기의 리드를 다시 한화 쪽으로 가져왔다.''' 하지만 자신이 가져온 리드를 다시 내주는 것도 조인성의 몫이였다. 8회말 1사 3루의 위기 때 정우람의 폭투를 막지 못해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다시 동점을 허용하게 되었다. 9회 때 득점을 내지 못한 양팀은 결국 연장 승부를 벌이게 되었다.
경기를 끝내는 것도 조인성의 몫이였다. 연장 10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이지영을 삼진 아웃으로 돌려 세웠으나, '''포수 조인성이 공을 빠뜨리면서 허둥지둥 대는 사이, 3루 주자 이승엽이 홈을 밟으면서 경기 종료.''' 기록은 '''끝내기 포일'''.[24][25][26] 이 광경을 지켜본 한화 팬들은 너무나도 어이없는 끝내기에 멘탈이 승천해버리고 말았다.
경기 끝나는 와중에 조인성은 공을 빠뜨리고 무슨 영문인지 멀뚱히 서서 공 어딨는지 찾아서 뛰는 시늉도 안 하여 한화 팬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었다. 거기에 포일 이후 조인성과 박정진이 분주하게 얘기 나누는 걸 보면 아무리 봐도 사인 미스(...)난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 박정진의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한 두 번 받아본 것도 아닌데 자기가 콜을 했으면 미트를 뒤집어서 대지 저렇게 덮어 내리면 제대로 잡을 수가 없다는 것, 또 경기중에 이태양-정우람-박정진까지 투수 3명이 사인 미스가 나왔는데 이쯤되면 사인 미스의 잘못은 조인성 때문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7.2. 5월 18일
- '''승리 투수''' : 윤성환 : 7이닝 6피안타 3사사구 2K 2실점 2자책
- '''패전 투수''' : 김용주 : '''1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5실점 5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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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화와 마찬가지로 이 전날까지 시즌 10승에 실패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를 찍고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감독이 해임되었다.
오늘 이재우가 1군에서 말소되었고, 그 자리에 김범수가 콜업되었다.
선발의 무게감부터 한화의 열세가 점쳐진 경기였다. 작년 시즌 막판, 군 전역한지 일주일만에 채기영, 조정원을 방출해가며 받았던 김용주가 오늘의 선발투수로 지목되었지만 지난달 등판에서 철저하게 무너졌던 탓에 크게 기대하는 사람은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1회 말 중계진 구속 표에 '''96 km/h'''를 찍으면서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 하였고 그 예감은 적중하였다.
'''1회 말''', 선두 타자 배영섭의 볼넷, 박한이와 구자욱의 안타로 선취점을 내준 김용주. 이어진 1사 1, 2루 위기에서 이승엽에게 137 km/h의 느린 공이였어도 낮은 몸쪽 코스에 완벽하게 들어갔지만 타자는 완벽한 타이밍에서 기술적인 타격으로 이 공을 쓰리런으로 연결시켰다.
'''2회 말,''' 선두 타자 조동찬에게 2루타를 맞자 바로 한화 덕아웃에서 김용주를 강판시켰다. 이미 다실점이 이뤄진 상황에서도 여전히 선발 투수를 빠르게 만 바꿔대는 모습. 바뀐 투수는 선발과 구원을 오락가락하며 처참한 방어율을 기록 중인 심수창. 참고로 36세에 방어율 6점대의 이 심수창을 사기 위해서 김성근은 150 km/h를 던지던 재미있는 투수 94년생 박한길을 롯데에 퍼줬다. 김재현이 조동찬을 3루까지 진루시키고 희생번트 아웃된 뒤, 심수창은 배영섭에게 어려운 승부를 했으나 투수 옆을 빠지는 우전 적시타를 허용. 이 실점은 김용주의 자책으로 기록되었다.
'''3회 말,'''
심수창은 구자욱에게 2루타를 헌납하고 최형우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1, 2루가 되었으나 이승엽을 헛스윙 삼진으로 물리고 이지영의 투수 라인드라이브를 잡아 1루에 던져 병살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타선의 철저한 침묵 속에 이어진 4회 말, 백상원을 볼넷으로 진루 시킨 뒤, 무사 1루에서 조동찬이 친 공은 이번엔 아예 담장을 넘어버렸고(홈런거리 : 125m), 김재현의 1루타, 박한이의 1루타로 1사 1, 3루로 위기를 맞자 심수창은 결국 강판되었다. 스코어 '''0:7'''로 크게 뒤진 상황에 올라온 투수는 월요일에 퓨처스 리그 경기에 나와 40개가 넘는 공을 던졌던 김범수. 해설 송진우가 김범수의 제구력이 장점이라고 칭찬을 하는 찰나에 만루를 채우는 볼넷(...)을 내줬고, 이어 최형우에게도 거푸 볼을 던지다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들어간 정직한 직구를 강타당해 펜스 직격 3타점 2루타, 순식간에 경기는 10점 차로 완전히 기울어지고 말았다.
김범수의 투구 수가 60개에 육박한 탓에 7회말부터는 정재원으로 이어지는 패전조가 겨우 경기를 마무리했지다. 정재원은 8회 3점을 더 내줬고, 오늘 한화의 투수는 전원 실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한편 세 번째 투수로 오늘 콜업된 김범수는 '''당장 월요일 날 퓨처스 경기에서 약 50개의 공을 던지고 오늘 61개를 또 던졌다.''' 송진우 해설위원도 이 부분을 언급하면서 안타까워했다. 그나마 6회에 로사리오의 활약으로 2점을 뽑으며 영패를 면한 것이 위안거리.
이 날 패배로 정규 시즌 37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게 되었다. 더불어 해당 시점에서 전 구단 상대로 상대 전적 열세이기도 하다.
실제로 4월 달의 문서에 비하여 털리든 말든 문서가 그렇게 길지 않아졌으며, 실시간으로 경기 상황을 기록하던 현상도 볼 수 없게 되었다. 어이없는 실책이나 결정적 순간의 본헤드 플레이로 인한 패배가 아니라 이날의 경기처럼 깔끔하고 자연스럽게 지는 게임이 점점 늘고있어 딱히 기록할 것도 줄어들고 있다.
7.3. 5월 19일 '''김광수 감독대행 최종 성적 2승 9패'''
- '''승리 투수''' : 로저스 : 7이닝 '''12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3K 5실점 5자책
- '''세이브''' : 정우람 : ⅓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웹스터 : 5 ⅓이닝 8피안타 '''(3피홈런)''' 5사사구 1K 8실점 8자책
연패를 끊고 시즌 10승을 달성하기 위해 에이스 로저스가 5일을 쉬고 투입된다. 에이스 등판이기 때문에 한화 타자들은 무조건 최선을 다해야 할 듯. 마침 웹스터가 5월 들어 부진하고 지난 등판때 한 번 털었던 경험이 있다. 반대로 이 경기마저 내주면 한화는 정말 끝없는 수렁에 빠질 위기에 놓여 있다. 그리고 전 구단 상대 열세를 막기 위해서라도 오늘 승리는 필수..
이 날 경기를 앞두고 김경언이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그것도 그럴것이, 이날 전까지 '''타율 0.214(...), 1홈런, 5타점, 18안타'''의 처참한 성적에 머물고 있었기 때문이다. 5월 성적 한정으로 보면 '''0.128'''으로, '''멘도사를 능가하는''' 형편없는 모습으로 그 존재이유를 알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시즌 1호 '''트리플 모독'''으로 가는 여정에서 맞이한 위기. '''트리플 모독''' 도전은 이번이 두번째이다.(첫번째 도전은 7연패에서 멈췄다)
여담으로 전날까지 10승을 못 찍으며 한화와 같은 처지였던 내셔널 리그 동부지구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이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19일 퓨처스 경기에서 '''용병 투수''' 마에스트리가 선발로 등판했으며, 5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기사
'''1회 초''', 정근우가 선두 타자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즌 5호 홈런.
'''1회 말''', 선두 타자 배영섭을 아웃 처리했으나 박한이, 구자욱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주자 1, 2루 상황에서 최형우를 맞았으나 삼진으로 잡고 이승엽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깔끔하게 처리는 했으나. 로저스의 최고 구속이 140 언저리에 머물러서, 한화 팬들과 해설위원 캐스터 모두 의아하게 생각하였다. 2회 말에는 로저스의 구속이 점점 올라가기 시작은 했으나 선두 타자 조동찬에게 '''149 km/h'''의 직구를 그대로 통타당해 2루타를 맞더니 김재현의 적시타로 동점을 내주었고, 3회 말 박한이의 볼넷과 구자욱의 투런포로 1대 3 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오늘 로저스의 투구는 작년에 발휘했던 포스를 뿜어내지 못한채 고전하고 있었다. 로저스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한화 팬들은 '오늘도 지는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한화의 무시무시한 공격력이 터지기 시작하였다'''
'''4회 초''', 김태균과 송광민의 연속 안타로 출루한 뒤, 1사 1, 2루의 기회에서 하주석이 '''초구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쏘아올리며 4대 3으로 역전을 하고만다!!!!''' 하주석의 3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역전하는 한화 그 후 웹스터는 장민석과 정근우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더니, 다음 타자 이용규의 싹쓸이 2타점 3루타로 6대3으로 앞서가게 된다.
'''4회 말''', 이지영, 배영섭이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무실점으로 마무리.
'''5회 초''', 김태균이 볼넷으로 선두 타자 출루를 기록했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5회 말''', 구자욱의 내야 안타와 최형우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2루의 위기에서 이승엽의 3루수 땅볼 타구를 송광민이 잡고 2루에 던졌서 병살로 만들어 내나했지만, '''정근우가 놓쳐버리면서 2사 3루가 되었어야 할 상황이 무사 만루가 되어버렸다!!!!!''' 다음 타자 백상원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내줬지만, 1루에서 태그업하던 이승엽이 아웃 되면서 순식간에 투 아웃. '''조동찬이 초구 아웃 되면서 무사 만루의 위기를 1실점으로 막아냈다.'''
삼성의 이런 은혜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6회, 조인성이 선두 타자로 나서서 '''뜬금포를 날리며 '''7:4'''의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다시 3점 차로 달아나게 되었다'''
'''6회 말''', 이지영이 안타를 치고 나가며 무사 1루. 김재현 타석에 대타 박해민을 투입했으나 삼진. 다시 타석에 배영섭이 들어섰는데 로저스의 7구를 통타한 라인 드라이브 타구가 나왔는데 이걸 정근우가 하이 점프 캐치로 아웃으로 만들고 스타트를 끊은 이지영은 귀루하지 못하고 그대로 더블 아웃으로 이닝 종료.
'''7회 말''', 1사 주자 1, 3루의 상황에서 이승엽이 삼진 아웃당하고 최형우와 구자욱의 더블 스틸에서 구자욱은 홈인한 후 최형우가 유격수에게 태그 아웃되며 8-5가 되고 이닝이 끝났다.
8회 초 김동호를 상대로 로사리오가 다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오늘 경기의 기세를 굳혀나갔다.
로저스는 12피안타를 얻어맞으면서 5실점하였지만, 사사구는 하나밖에 내주지 않았고 투구수를 절약한 덕분에(6회까지 92개) 7회까지 버틸 수 있었다. 그리고 8회부터 권혁-송창식-정우람이 차례 차례 등판하여 삼성의 공격을 막아내었다. 비록 송창식이 홈런을 맞으면서 3점 차로 추격당했지만, 뒤이어 정우람이 등판하여 최형우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27] 세이브를 기록하게 된다.
이날 경기만큼은 로저스가 7회까지 잘 버텨주었고, 필승조를 정상적으로 투입함으로써 깔끔하게 승리한 경기이다.
8. 5월 20일 ~ 5월 22일 VS kt wiz (대전) '''동률 시리즈'''
19일 기사에 따르면, 20일 부터 김성근 감독이 현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한다.
20일 정재원이 1군에서 말소되고 드디어 송신영이 콜업되었다. 그리고 동시에 김성근 감독도 복귀하였는데, 복귀하자 마자 한 소리가... 김성근이 밖에서 본 한화, "투수 너무 모자라"(...) 추가로 기사에 언급된 배영수는 복귀 일자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참고로 송신영은 지난 16일 화성 히어로즈와의 퓨처스 리그 경기에서 1.0이닝 동안 세 타자를 상대,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한 바 있다.
8.1. 5월 20일 '''김성근 감독 복귀'''
- '''승리 투수''' : 송은범 : '''6 ⅔'''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K 무실점'''
- '''패전 투수''' : 엄상백 : 4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4K 9실점 9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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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만 놓고 보면 kt에서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진영, 박경수, 박기혁이 빠진 상황이라 한화의 우위가 예상된다.
한화의 공격은 2회부터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2회 초, 1사 1루의 상황에서 하주석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만들어 내며 선취점을 얻어 나간데 이어, 차일목이 스퀴즈 번트를 시전하며 다시 1점을 더 추가하였다.
'''4회 말''', 양성우의 2루타와 하주석이 볼넷을 얻어나가며 1사 1, 2루의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차일목이 삼진을 당하고 장민석이 타석에 들어서자 한화 팬들은 '이번에도 잔루구나' 하고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장민석은 송주호가 아니였다. 장민석은 엄상백의 타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점수를 벌려놓았다. 그리고 연달아 정근우와 이용규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2점을 더 추가하면서 '''0:5'''으로 달아났다.
'''5회 초''', 마의 4회를 넘긴 송은범이 여전히 마운드에 올라와 있었다. 송은범은 비록 하준호에게 볼넷을 내주긴 하였지만, 김연훈을 삼진으로 잡고, 심우준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게 되었다!!!!!'''
'''5회 말''', 로사리오가 엄상백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중간으로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내었다. 이 후 김태균의 볼넷과 송광민과 양성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하였다. 결국 kt는 엄상백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한화의 공격은 아직 끝난게 아니였다. 교체된 투수 박세진이 폭투를 시전하며 무사 2, 3루를 만들더니, 하주석과 차일목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내주면서 '''밀어내기로 1점을 더 내주었다.''' 이 후 장민석의 병살타성 타구 때 차일목은 아웃되었지만 장민석은 세이프되면서 다시 1점 추가. 하지만 정근우가 병살타를 치면서 이닝 종료.
'''6회 초''', 마운드에는 여전히 '''송은범이 올라와 있었다.''' 송은범은 이대형을 삼진으로, 오정복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대타 신현철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은범리티 스타트가 아닌 퀄리티 스타트 요건을 충족시켰다. 그것도 무실점으로!!!!'''
'''6회 말''', 이용규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데 이어, 다음타자 로사리오가 박세진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투런 홈런을 쳐 내면서 사실상 한화의 승리에 쐐기를 박아버렸다. 로사리오의 '''시즌 첫 연타석 홈런.'''
'''7회 초''', 1사 1루에서 윤요섭을 삼진을 잡아낸 것을 마지막으로, '''6.2이닝 99구 4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6삼진의 인생 투구를 보여준 송은범은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면서 마운드에 내려가게 되었다.''' 이 후 박정진이 하준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송은범의 선행 주자를 없애면서 이닝 종료.
이 후 송신영과 장민재(!)가 차례대로 나와 경기를 마무리 하였다.
송은범의 인생투와 타선의 폭발로 2연승을 거두면서 3연전을 기분 좋게 시작하였다. 하지만 11점 차에 박정진과 장민재의 등판은 다소 옥에 티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그전에 송은범이 담 증세때문에 등판을 좀 걸렀다는 점과 그 담때문에 그렇게 무리는 안시켰다는것, 또 박정진은 불펜 투수라서 한 번 씩 등판해 줘야했고 오늘 안나왔으면 4일지나서 등판이라 감을 잃어버리기 쉽기에 컨디션 점검 차 올렸다고 봐야한다. 김진욱 해설위원도 같은 말을 했고, 딱 한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갔으니 오히려 이건 잘 한 것이다. 이어서 다음 이닝에 올라온 투수는 송신영이었으니까 여기까지는 한화 팬들도 합리적이라고 봤다.[28] 하지만 8회 11점 차 리드에서 송신영이 제대로 못 던진다고 장민재를 올린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평. 그리고 21일 선발 투수는 윤규진이 예고되었다. 지난 LG전 선발 등판은 비가 와서 2구 던지고 무산되었지만 145 km/h를 찍었기도 하니 일단은 두고보기로 하자.
한화는 선발 타자 9명 중 7명이 안타를 기록했다. 안타를 치지 못했던 차일목은 2회 스퀴즈 번트 등 2타점을 올려줌과 동시에 중간 중간 마운드 위로 올라가 송은범의 투구 밸런스를 맞추면서 제몫을 다했다. '''하지만 안타를 치지 못했던 한 명은.....'''
8.2. 5월 21일
[image]
[image]''' ''' 결국 이 관중은 퇴장당했다.[29]
'''한화 투수진 기록'''
- 윤규진 : 5이닝 4피안타 4사사구 6K 3실점 3자책
- 박정진 : 1피안타 1사사구 2실점 2자책
- 송창식 : ⅔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 권혁 : 1이닝 4피안타 2실점 2자책
- 심수창 : 1 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 정우람 : 2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
- 장민재 : 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3K 1실점 1자책'''
'''kt 투수진 기록'''
- 주권 :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1K 3실점 3자책
- 심재민 : 2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실점 1자책
- 조무근 : 2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홀드>'''
- 홍성용 : 2사사구 2실점 2자책
- 고영표 : ⅔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1K 1실점 1자책
- 김재윤 : 3 ⅓이닝 4피안타 4K 1실점 1자책
- 김사율 : 1이닝 1사사구 1K 무실점
한화-kt전 열린 대전, 시즌 3번째 매진 기록 휴일이라 그럴까, 오랜만의 대전구장이 매진이 되었다. 근데 작년 시즌에는 한화가 홈에서 매진이 됐을 경우 그 경기는 이기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오늘은 과연?
오늘 선발 투수로 올라온 윤규진은 최고 '''148 km/h'''의 직구를 동반한 5이닝 6K의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비록 불펜 투수들의 분식 회계질로 자책점이 늘어나고, 승리를 따내지는 못하였지만. 망하디 망한 한화 선발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를 수도 있을지 기대.
여담으로 오늘 윤규진이 승리 투수 요건을 갖고 교체돼서 이번 주에만 토종 선발의 승리 투수 요건을 갖고 교체되는 것을 무려 '''세 차례'''나 성공시켰다.
또 경기는 비록 무승부였지만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인 좋은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투 아웃 이후'''의 집중력이 돋보였던 것은 칭찬할 만한 부분. 참고로 오늘 경기 '''8득점 모두 2사 이후'''에 나온 것이다.
이 날 나온 관중에 대한 기사가 관심기사 1위로 오르는 기염을 발휘했다. 해설들 조차 어처구니가 없어했으며 특히 1점 차이로 승리가 무승부가 된 만큼 경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8.3. 5월 22일
어제 경기 대타로 나온 이태양이 2일 연속으로 출전한다. 로테이션 상 두 선발 투수 모두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김경언 불운, 종아리 근육 파열 '3주 재활' 그리고 어제 경기에서 조무근에게 140대의 후반의 공에 종아리를 강하게 맞은 김경언은 결국 1군에서 말소되었다.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이래저래 마가 낀 듯... '''그런데''' 김경언이 말소되고, 올라온 선수는 다름아닌 이종환과 송주호.
그리고
오늘 경기에 투수들을 다 쓴 양팀의 이날 투수 운용은
'''한화 투수진 기록'''
- 이태양 : 1이닝 6피안타 6실점 6자책
- 심수창 : 2 ⅔이닝 2피안타 2피홈런 4실점 4자책
- 김용주 : 2 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삼진 무실점
- 송창식 : 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실점 2자책
- 박정진 : ⅓이닝 4피안타 2실점 2자책
- 송신영 : 1이닝 1사사구 2삼진 무실점
- 김범수 : 1 ⅓이닝 4피안타 1사사구 1삼진 4실점 4자책
'''kt 투수진 기록'''
- 밴와트 : 5 ⅔이닝 9피안타 3피홈런 1사사구 2삼진 7실점 4자책
- 조무근 : 2 ⅓이닝 1피안타 3삼진 무실점
- 김사율 :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심히 차이가 난다(...) 홈런을 3방이나 맞았음에도, 투수가 없다는 걸 감안한 kt 조범현 감독은 밴와트가 7실점을 함에도 끌고 갔으며, 조무근을 2.1이닝이나 굴렸지만 나머지 주력 투수들을 등판 시키지 않았다. 물론, 김성근 감독은 그런거 없이 이기나 지나 송창식, 박정진 등판이다.. 감독 공백기 기간에 연패하면서도 그나마 나았던 것은 3연투가 없었다는 것인데 감독 복귀 후 박정진이 귀신같이 3연투를 기록했다.
이 경기 패배로 5월 최소 공동 꼴찌가 확정되었다.
연승 끊긴 한화, 김태균 포함 단체특타 재개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에, 역시나 어김없이 특타가 또다시 실행되었다. 참고로 한화 타선은 김성근 감독 복귀 후 3경기에서 평균 8.67점을 뽑아줬다. 이는 현재까지의 전체 리그 평균인 5.35점과 비교했을 때 월등하게 높은 수치다. 현재 겪고 있는 팀의 부진 원인이 타선보다는 마운드의 비정상적인 운영에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김성근 감독의 모습을 보여주는 단면.
9. 5월 24일 ~ 5월 26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루징 시리즈'''
한화 이글스의 2016 시즌 고척 스카이돔 첫 시리즈이다. 시즌 전 '소위'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우승후보와 꼴찌후보간의 대결. 올해 형편 없는 수비를 보여주는 한화가, 고척돔 환경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전 포인트.
첫 경기에서 로저스가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넥센은 코엘로, 피어밴드, 박주현 순으로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는 로저스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1승은 반드시 잡아야 하며, 코엘로가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는 볼넷을 최대한 얻어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야수들은 무엇보다 수비 시 실책을 주의해야 한다. 넥센은 토종 선발들의 호투와 타선의 힘으로 시즌 전 예상보다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불펜이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
23일 월요일, 투수 김범수 외야수 장민석이 1군에서 말소되었다.
9.1. 5월 24일
- '''승리 투수''' : 코엘로 :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K 1실점 1자책
- '''홀드''' : 김상수 : 2이닝 1사사구 '''2K''' 무실점, 이보근 : 1이닝 무실점
- '''세이브''' : 김세현 : 1이닝 1K 무실점
- '''패전 투수''' : 로저스 : 7 ⅓이닝 4피안타 4사사구 6K '''2실점 1자책'''
5월 23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4일에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다. 그리고 소식대로 이 날 아침부터 전국에서 비가 쏟아졌다. 다만 한화와 넥센의 경기는 돔구장에서 치뤄지므로 다른 팀 경기가 취소된 많은 타팀 팬들의 이목을 끌 경기로 예상된다. ~ 결국 울산과 마산 구장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한화 이성열·송창현, 1군 엔트리 등록 그리고 오늘 지난 번에 말소되었던 이성열과 좌완투수 송창현이 다시 오랜 만에 1군에 복귀하였다. 김성근 감독도 송주호의 타격이 답이 없는 것을 아는 모양인지, 외야수 이성열을 콜업한 것은 꽤 나 의외라는 반응. 답이 없는 타격에도 불구하고 송주호는 오늘 경기 9번 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선발 포수 조인성, 3번 타자는 송광민이 기용되었다. 4번 타자는 여전히 김태균. 김성근 감독이 복귀 후 처음 자신이 직접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한다.
경기 전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 나 때문에 욕먹고 있다"라는 인터뷰를 하면서 곧 기대만큼의 활약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밝혔다. 뜬금없이 박병호를 언급하는 바람에 넥센 팬들의 어그로를 끈 것은 덤.
[image]
이 태그는 블루투스 태그라고도 불리며 놀림받았다(...). 현재 답이 없는 수준의 공격력을 보인다. [30]
7점 낸 타자들에게 특타를 시키고 나서 다음 경기에 귀신같이 타선이 침묵했다. 그리고 결국 1회에 1점만 뽑고 그뒤 역전당하며 패배. '''이렇게 한화의 30패가 완성되었다.''' 이 경기에서 넥센 김세현은 시즌 12세이브째를 달성했는데 한화는 시즌 11승이다(...). 추가로 이 날 두산은 시즌 30승을 기록하였다.
9.2. 5월 25일
- '''승리 투수''' : 마정길 :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K 무실점
- '''패전 투수''' : 정우람 : 1 ⅔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K 2실점 2자책'''
- '''홀드''' : 심수창 : ⅔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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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8대 9 끝내기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자막에서는 8대 8로 경기 종료라고 나왔었다. 곧바로 수정되어 다시 나오긴 했다.송은범 순번에서 장민재가 선발로 등판했다. 장민재는 20일과 21일 연투한 이후로 '''3일 휴식 후 선발로 등판'''하는 것. 부상으로 이번달 초에 시즌을 시작한 외국인선수 로저스는 4일 휴식 후 등판으로 당겨쓰면서, 송은범은 칼같이 휴식을 챙겨주는 모습. 상대 피어밴드는 정상적인 5일 휴식 후 등판. 피어밴드는 4월 마지막 주 SK전에서 5실점하며 패전을 기록한 후 페이스가 떨어져 5월 등판 경기에서 모두 3실점 이상을 기록, 월간 1승 2패를 찍고 있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타격이 아니라 투수력이다.
''' 김성근 감독 “배영수, 올해보다는 내년 보고 있다”''' 그리고 작년 팔꿈치 뼈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감감 무소식이였던 배영수의 근황이 오랜만에 전해졌다. 근데 올해로 복귀는 힘들다는 듯...
선발 라인업에 조인성이 6번 타순으로 올라왔다. 참고로 김성근이 병으로 빠진 후 지난 kt전까지는 김광수 수석이 직접 타순을 짰고, 이번 넥센전부터 김성근이 다시 만진다고 한다.
1회 초, 오늘도 가뿐하게 선취점에 성공하는 한화의 공격. 이용규와 송광민의 연속 안타에 김태균의 적절한 희생플라이로 1:0을 만들었다.
3회 초, 테이블세터 정근우와 이용규가 나란히 출루했고, 송광민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김태균이 2구를 잘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쳤다. 게임은 3:0
3회 말, 무사 13루의 위기에서 1점을 허용한 장민재가 이어 투수판에서 미끄러지면서 보크를 선언받았고, 김성근은 즉시 퀵후크를 발동했다. 넥센의 염경엽이 피어밴드가 7실점하는 상황에서도 6회까지 끌고가며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려 한것과 크게 비교되었다. 3:2 상황에서 교체 투수는 또 송창식. 송창식은 김민성과 고종욱을 잡아내며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아냈다.
4회 말, 1사 1루로 그럭저럭 잘 막은 후에 송창현이 등판. 참고로 송창현은 주말에 2군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여 80개가 넘는 공을 던졌다. 전혀 제구가 잡히지 않으면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고 바로 강판, 그리고 올라온 투수는 현 KBO 리그 분식 회계의 달인 '''박정진.''' 아니다 다를까, 박정진은 루상의 주자들을 모두 홈에 불러주더니 설상가상 역전까지 허용 한 후에 겨우겨우 돈을 처리하여 이닝을 종료했다. 3:5.
5회 초, 선두 타자 정근우가 물꼬를 텄고 뒤이어 송광민이 펜스 직격 3루타를 날렸다. 4:5의 상황에서 김태균의 타구는 폴대 직격 '''역전 투런 홈런(!)''' 역전을 당하자마자 다시 역전을 시켜버리는 저력을 김태균이 오랜만에 보여주었다. 6:5.
5회 말, 박정진이 선두 타자 김민성에게 곧바로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 그리고 다음으로 올라오는 투수는 또 권혁. 별 추가 실점 없이 조인성의 도루 저지와 함께 5회 말을 넘겼다. 6:6.
6회 초, 양성우가 선두 타자 안타를 치고 나가자 넥센 불펜이 움직였다. 한화가 5명의 투수를 쓰는 동안 넥센은 피어밴드 혼자 마운드를 지킨 것. 그런데 바뀐 투수 하영민을 상대로 대타 이성열이 투런 홈런을 쳤다. 2군에서도 빈타에 시달리던 이성열이 맞나 싶을 정도의 호쾌한 타격. 이성열은 시즌 1호, 8:6.
6회 말, 권혁이 투 아웃을 쉽게 잡고. 마지막 쓰리 아웃을 잡을 수 있을 만한, 플라이 타구를 만들어 줬으나... 정근우의 실책으로 인하여 2사에 주자가 출루하더니만은 다음 타자들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해 1실점했다. 8:7.
7회 초, 하영민이 투구 중 팔꿈치에 이상을 느끼고 김택형으로 교체되었다. 김태균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한화의 추가 득점은 없었다.
7회 말, 1사 1루에서 심수창마저 등판하였다. 권혁이 남긴 승계 주자 하나를 잘 막아내었다.
8회 초, 하주석이 선두 타자 2루타를 치고 나갔으나 후속 타자 양성우가 번트를 잘 대지 못한 뒤 삼진 아웃을 당했고,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8회 말, 아웃 카운트 6개를 남기고 정우람이 등판했다. 안경현해설은 마무리의 아웃 카운트 6개는 크게 보인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날렸다. 1사 1, 2루의 위기를 자초했지만 잘 막아냈다. 스코어는 8:7로 여전히 한화가 리드 중이였다.
'''9회 말,''' 김민성이 투수 앞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어 고종욱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박동원을 삼진으로 잘 잡아내고 2사 2루! '''여기서 김성근의 지략이 발동한다.''' 김하성을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홍성갑을 상대한 것. 하지만 홍성갑이 '''초구'''를 우익수 앞으로 강하게 쳐내면서 결국 '''8:8''' 동점. 다음 타자 서건창은 '''초구'''에 팔을 맞고 출루,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이택근. 정우람이 던진 '''초구'''는 포수 앞에서 패대기 쳐졌고 조인성이 이를 블로킹하지 못하면서 3루 주자 김하성이 그대로 폴짝폴짝 달려와 홈인, '''8:9''' 경기 끝...
오랜만에 터진 김태균과 이성열의 홈런포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은 넥센 타선에 한화 투수진이 자멸하고 말았다. 문제의 '''9회 말,''' 김하성 거르기가 여러 악재로 이어졌는데, 김하성은 이번 시즌 중 9회에 안타를 기록한 적이 없었으며 당일 컨디션도 그리 좋지 못했다. 게다가 2사인 상황이라 1루에 주자를 굳이 둘 필요가 없었는데도 뒤의 타자 홍성갑이 경력이 일천하다는 이유로 김하성을 거르는 작전을 두었으며, 이는 이후 홍성갑 초구 '''적시타''', 서건창 초구 '''몸에 맞는 공''', 그리고 이택근 타석 때 초구 '''끝내기 폭투'''로 공 세 개만에 승부가 뒤바뀌어버리는 엄청난 도미노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9.3. 5월 26일
- '''승리 투수''' : 심수창 : ⅔이닝 1사사구 1K 1실점 1자책
- '''홀드''' : 박정진 : ⅓이닝 1사사구 1K 1실점 1자책
- '''세이브''' : 정우람 : 1 ⅓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K''' 무실점
- '''패전 투수''' : 김상수 : 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4실점 4자책
- '''홀드''' : 마정길 : ⅔이닝 2사사구 무실점
로저스의 호투로 오랜만에 충전되었던 불펜의 주력은, 어제의 충격패 와중에서 하루 만에 모두 소진되었다. 감독의 자상한 보살핌 속에서 하루 더 쉬고 나온 송은범이 얼마나 잘 버티느냐가 관건. 그러나 직전 등판 경기인 kt전에서 보인 6.2이닝 무실점 인생투가 연속으로 재현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황.
다음은 26일 18시 기준 각 리그별 최하위 팀의 승수
- KBO 한화 이글스 : 11승
- NPB 센트럴리그 야쿠르트 스왈로즈 : 22승
- NPB 퍼시픽리그 라쿠텐 골든이글스 : 15승
- MLB AL 미네소타 트윈스 : 12승
- MLB NL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 12승
- CPBL 라미고 몽키스 : 17승
선발 라인업에 드디어 차일목이 주전 포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화 김성근 감독, "권혁-정우람 오늘도 대기" 더군다나 기사에서 어제 '장민재의 교체가 늦었다'라고 말함으로써 팬들의 어안이 벙벙하게 만든 것은 덤.
송은범은 올 시즌 정말로 각성이라도 한 것인지 '''2G 연속 6.2이닝'''을 소화해 주었다. 비록 4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어제 경기 때문에 거덜난 불펜진들을 보호하기 위해 4실점으로 만(!) 막아 내준 것은 분명 큰 의미가 있었다는 것. 직구 최고 구속은 최고 '''149 km/h'''까지 나오고 슬라이더는 무려 '''140 km/h'''(!)까지 나왔으며, 새롭게 장착한 체인지업으로 채태인을 삼진으로 돌리는 등, 분명 작년 시즌 보다는 정말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점이 고무적. 그리고 타선의 집중력도 괜찮았다. 2사 후의 '''약속의 8회'''도 채태인의 수비 실책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역전의 시작은 정근우가 적시타를 쳐 줌으로 써 시작되었다는 것이였고 2사 만루 상황에서의 송광민의 먹힌 타구가 내야의 삼각 지대에 절묘하게 떨어졌다는 것도 결국엔 타자의 실력이기도 하다
10. 5월 27일 ~ 5월 29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전) '''스윕'''
5월 29일 경기는 일요일이지만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로 17시에 경기가 진행된다. 27~28일 경기시간은 그대로. 참고로 올시즌 한화의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성적은 0승 2패.
넥센과의 수요일 목요일 경기에서 필승조를 한계까지 쥐어짰기 때문에 주말 3연전을 어렵게 치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어제 경기 후 정우람이 27일 새벽 귀가 도중 뺑소니 사고를 당하며 일단 27일 경기는 출전을 못하는 상황.
10.1. 5월 27일
- '''승리 투수''' : 송창식 : 3 ⅓이닝 3피안타 1K 1실점 무자책
- '''세이브''' : 권혁 : 3이닝 2피안타 1K 무실점
- '''패전 투수''' : 박세웅 : 2 ⅔이닝 9피안타 3사사구 4K 7실점 7자책
경기 초반부터 한화는 박세웅을 거하게 털고 시작했다. 1회부터 정근우와 이용규의 연속 안타로 차린 밥상을 김태균이 2루타로 깔끔하게 받아먹었다. 이어서 신인 콤비 양성우와 하주석이 각각 2루타와 단타를 곁들이면서 1회부터 4득점을 하는 기분 좋은 출발을 하였다. 그리고 2회, 2사 만루의 기회에서 로사리오의 밀어내기 볼넷, 양성우의 2타점 적시타로 박세웅에게 7점을 뽑아먹으면서 5점 차의 편안한 리드를 가져갔다. 한화 팬들은 이날은 마음놓고 야구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그 생각은 3회부터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3회 초''', 윤규진이 아두치에게 3루타를 맞은데 이어, 김문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버렸다. 이 후 최준석을 삼진으로, 김상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어느정도 안정감을 찾는 듯 했다. 하지만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아버리고, 후속 타자 황재균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초대형 3점 홈런을 맞아버리면서, 2:7로 여유있게 가던 스코어가 단숨에 1점 차로 쫒기게 되었다.''' 결국 한화의 코치진들은 윤규진을 송창식으로 교체하였다. 그리고 송창식은 문규현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한 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킨 한화는 6회 말 하주석의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지만, '''7회 초''', 권혁의 실책으로 내준 3루까지 가게된 손아섭이 최준석의 희생 플라이로 홈에 들어오면서 다시 1점 차의 살얼음판 승부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7회 말''', 이용규가 안타를 치고 도루로 2루까지 가게 되자, 롯데의 정대현-강민호 배터리는 요즘 감이 좋은 김태균을 거르고 로사리오와의 승부를 선택한다. '''하지만 로사리오가 중견수 뒤로 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면서 롯데의 선택이 틀렸음을 몸소 입증하였다.''' 로사리오의 안타는 한화에게 불안했던 살얼음판 리드를 벗어날 기회를 얻게 하였고, 롯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리게 하였다.
이 후 8회 말 정근우의 적시타로 다시 1점 더 달아났고, 송창식과 권혁이 각각 3.1이닝, 3이닝을 책임지며 한화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오늘 경기를 승리로 가져오게 되었다.
10.2. 5월 28일
- '''승리 투수''' : 심수창 : 4이닝 2피안타 무실점
- '''홀드''' : 송창식 : ⅔이닝 1피안타 1실점
- '''세이브''' : 권혁 : 1이닝 2K 무실점
- '''패전 투수''' : 강영식 : ⅓이닝 1피안타 1실점 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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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이 MRI촬영을 받는 관계로 이번 경기도 출전이 힘들것 같다. 또한 어제 경기에서 많은 공을 던진 송창식과 권혁이 출전이 힘들어 보이기에 선발 투수가 오래 던져주지 않는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발 투수가 이제야 재활 과정이 끝난 이태양이기에 전망이 썩 밝지가 않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은 5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것.
한화 신성현, 1군 엔트리 복귀 '강경학 말소' 차세대 한화 3루를 책임질 신성현이 다시 1군에 복귀하였다. 그리고 작년 시즌 풀 타임 경험은 어디다 팔아먹은 것인지 부진해도 너무 부진한 강경학은 다시 말소되었다... 그리고 어제 경기 3이닝 씩의 투혼을 보여주었던 송창식과 권혁은 당연히 오늘 경기는 '''무조건''' 휴식을 명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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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제 경기 3타수 무안타로 주춤한 듯 했던 송광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왜냐면 전날 경기에서 수비 도중 상대 타자의 타구에 어깨 쪽을 강하게 맞아서 휴식이 좀 필요하다고... 선발 타순에서 테이블 세터는 변함이 없지만, 3번 송광민을 대신해 양성우가 3번 타순까지 올라온 것이 특징. 이성열도 선발 좌익수로 출장하며 신성현이 3루수, 포수는 차일목이 선발 포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 초''', 이태양이 선두 타자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차일목의 도루저지에 힘입어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한화도 역시 삼자범퇴로 이닝 종료.
'''2회 초''', 선두 타자인 최준석의 텍사스성 안타와 아두치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강민호에게 볼넷을 내주어 순식간에 '''무사 만루'''가 돼 버렸다. 그리고 김상호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주어 선취점을 내주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1사 1, 3루로 위기 상황에서[31] 후속 타자인 문규현이 스퀴즈 실패에 이어서 병살타를 쳐 주면서 위기를 잘 막아냈다. 1점으로 만 막아낸 것은 다행이긴 하다만 이제 2회인데도 불구하고 이태양이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투구 수가 무려 38개까지 불어난 탓에 과연 이태양이 몇 이닝 까지 막아낼 수 있을지 걱정하게 되었다.
'''2회 말''', 김태균이 끈질긴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타를 날렸지만[32] 이 찬스에 후속 타자인 로사리오와 하주석이 연속 삼진을 당하고, 이성열의 큰 타구가 플라이로 잡히며 무사 2루의 찬스를 쉽게 날려버렸다.
'''3회 초''', 이태양이 아직도 수술 후유증이 남아 있는 것인지, 선두 타자 정훈과 손아섭에게 연속 볼넷을 주며, 또다시 무사 1, 2루가 되어버렸다. 근데 바로 다음 타자인 김문호가 번트 안타를 치고 출루하여 '''오늘 경기 두 번째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게되었다.''' 일단 이 무사 만루에 황재균이 3루 땅볼을 쳐준 덕에 3루 주자를 홈에서 아웃시키고, 원 아웃을 챙겼다. 하지만 최준석의 땅볼을 하주석이 잡아 2루에 던지면서 병살타로 연결하는 듯 싶었지만, '''정근우가 이를 놓치면서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와 1실점 하였다.''' 하지만 3루 주자 김문호가 홈에서 런다운에 걸리면서 투 아웃을 잡고, 후속 타자 아두치를 플라이로 처리 하며 이닝 종료. 이번에도 '''무사 만루에서 단 한 점 만을''' 내주며 위기를 탈출했다.[33]
'''3회 말''', 차일목이 볼을 골라내어 볼넷으로 출루하고, 정근우와 이용규의 연속안타로 이번에는 한화가 만루의 찬스를 잡게 되었다. 이 1사 만루의 찬스에 양성우가 내야 플라이로 잡혔지만, 아직 아웃 카운트 하나가 남아있었고 다음 타자는 '''김태균이였다. 그리고 김태균은 한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이 우중간을 시원하게 가르는 싹슬이 3타점 적시타를 날려주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역전의 기쁨도 잠시, 다음 타자 로사리오의 파울성 타구를 한화 1루 주루 코치인 윤재국 코치가 잡는 바람에 '''수비 방해로 간주 되어 로사리오는 두 번째 타석에서 제대로 쳐보지도 못 하고 이닝이 종료되었다.''' [34]
'''4회 초''', 역전은 했어도 뭔가 찝찝한 맛이 있었더니만, '''이태양이 그 찝찝한 맛을 보태주는 백투백 홈런을 맞아버려 역전에 성공하자마자 바로 다시 역전당하고 말았다.''' 결국 이태양은 강판되고, 심수창이 올라오면서 볼넷을 두 개나 주기는 했어도 꾸역꾸역 아웃 카운트 세 개를 잡으며 이닝 종료.
'''4회 말''', 이성열이 초구 변화구를 잘 받아치며 출루에 성공했지만, 허나 후속 타자 신성현과 차일목이 각각 유격수 땅볼과 투수 앞 땅볼로 쓰리 아웃.
'''5회 초''', 2사 이 후 강민호의 텍사스성 안타와 김상호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되었지만 문규현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가까스로 쓰리 아웃.
'''5회 말''', 선두 타자 정근우와 이용규가 아웃되면서 이번 이닝은 삼자 범퇴로 끝나는 듯 했지만, '''요즘 한화에서 떠오르는 중고 신인 양성우가 번개 같은 스윙으로 균형을 맞추는 동점 홈런을 날려버렸다!!!!''' 박진형의 승리 투수 요건을 지워버린 것은 덤.
'''6회 초''', 심수창이 제구가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선두 타자 정훈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그냥 출루시켰지만 손아섭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김문호를 병살로 처리하며 털릴 듯 말 듯 하면서도 꾸역꾸역 버텨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35]
'''6회 말''', 두 번째 타석 때 억울하게 아웃된 로사리오가 세 번째 타석에서는 풀 카운트까지는 갔지만, 3루 땅볼로 원 아웃. 그리고 '''좌타자 하주석''' 타석 때 롯데는 선발 투수 박진형을 내리고 '''좌투수 강영식'''을 올렸다. 그러나 하주석은 초구에 안타를 치고 출루하면서 롯데의 좌우놀이에 빅엿을 먹였다. 하지만 다음 타자는 '''정말로 좌투수에 약한 이성열...''' 아니나 다를까 이성열이 2루수 땅볼을 쳤지만 하주석이 빠르게 2루에 먼저 들어오면서 일단 타자 주자 이성열만 죽었다. 하마터면 병살로 이닝이 끝날 뻔 했지만, 그래도 혼자 죽어준 덕에 2사 2루의 득점 찬스는 이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땅볼이 나비 효과가 되어 엄청난 결과를 불러오게 되는데.....'''
이성열을 잡아낸 이후 롯데는 이제 좌우놀이는 끝났다는 듯 강영식을 내리고 홍성민을 올렸다. 그러자 한화는 신성현을 빼고 '''좌타자인''' 대타 이종환을 기용했지만, 롯데는 바로 이종환을 거르고 차일목을 선택하였다. 그렇게 2사 1, 2루가 되고, 차일목이 유격수 쪽 깊은 땅볼을 날렸는데, '''그걸 롯데 유격수 문규현이 잘 잡아놓고 1루수 키를 넘어가는 악송구를 해준 덕에 2루 주자 하주석이 단숨에 홈까지 달려들어가 드디어 다시 역전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이어진 정근우의 2타점 적시타로 스코어 '''4:7'''로 역전에 성공함과 동시에 3점 차의 리드를 가져가게 되었다. 결국 롯데는 바로 홍성민을 내리고 좌투수 김유영을 올려보냈다. 이용규는 6구까지 커트 하는 끝에 아쉽게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
'''7회 초''', 이번 이닝에도 심수창은 여전히 마운드에 있었다. 이번 이닝만 잘 막아준다면 승리투수는 심수창의 몫이다. 심수창은 첫 타자 황재균을 플라이로 처리하였고, 다음 타자 최준석을 상대로는 오버핸드로 던지고 사이드로 던지고 하는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변칙 투구와 풀 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하지만 아두치를 내야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이제 승리 투수 요건까지 아웃 카운트는 단 한 개.''' 하지만 2사가 되자마자 바로 다음 타자 강민호에게 초구에 안타를 맞으면서 2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36] 심수창은 다음 타자 김상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고, 승리 투수 요건까지 손에 쥐게 되었다!
'''7회 말''', 중심 타선이 모두 땅볼로 아웃되면서 불안한 3점 차의 리드를 유지하게 되었다.
'''8회 초''', 수비 위치 변경으로 좌익수 이성열이 빠지고 송주호가 좌익수로 들어섰다. 그리고 오늘만큼은 심쿵할 만큼의 투구를 보여주었던 심수창이 내려가고 장민재가 올라왔다. 장민재는 문규현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오현근에게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자 김성근 감독의 투수교체로 장민재는 박정진으로 교체되었다.''' 안 그래도 최근 등판할 때 마다 얻어맞는 모습을 보여주는 박정진이 올라오자, 한화 팬들은 엄청난 불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불길함은 현실이 되었다.'''
올라온 박정진은 손아섭을 상대로 풀 카운트까지 가더니, 볼넷을 내주며 [37] 1사 1, 2루에 '''4할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 김문호'''를 상대하게 되었다. 박정진은 제구가 잘 잡히질 않는 것인지 김문호를 상대로도 풀 카운트로 끌고 가더니, 결국엔 안타를 맞아버리면서 1점을 내주게 되었다. 근데 점수까지 내준 상황에 중견수 이용규가 한 번 공을 떨구는 바람에 2루 주자 손아섭의 3루 진루를 허용해 1사 1, 3루의 더 큰 위기를 맞게되었다. 결국 박정진은 강판... 하지만 정말로 올라올 투수가 없는 마당에 과연 누굴 올릴 것 인가 했었는데 '''올라온 투수는 다름 아닌 송·창·식'''. 분명 오늘 경기 전, 김성근 감독은 송창식에게 ''' 오늘 무조건 휴식을 시켜준다 해놓고선 송창식을 올린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송창식은 올라오자마자 초구에 바로 적시타를 허용해 스코어는 '''6:7로 되면서 단숨에 한 점 차로 좁혀지고 말았다.'''하지만 송창식은 그 지친 몸을 한계까지 끌어올리며 기어이 최준석을 병살로 처리하여 리드를 지켜주었다.
'''8회 말''', 송창식의 투혼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는 듯이 하주석이 안타와 송주호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의 득점권을 만들어 내었다. 그러자 롯데는 오늘 경기 꼭 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듯이 김유영을 내리고 '''필승조 윤길현'''을 올렸다. 그리고 이어진 오선진과 윤길현의 대결에서 안타깝게 오선진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여 투 아웃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득점 없이 한 점 차의 불안한 리드로 9회를 맞이하게 되나 싶었던 그때,''' 차일목이 윤길현 상대로 가뭄에 단비 같은 1타점 적시타를 날려주었다.''' 한화의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바로 후속 타자 정근우도 안타를 날려, 2사 1, 3루의 찬스를 계속 이어 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용규가 윤길현을 상대로 좌측 라인을 타고 흐르는 1타점 2루타를 날려주며, 그렇게 점수 차는 다시 3점 차로 벌어지게 되었다. 후속 타자 양성우의 플라이로 비록 찬스를 더 살리지는 못 했지만, 3점 차의 리드를 등에 업으면서 나름 폭풍(?)같았던 8회를 기분좋게 마무리하였다. 여기서 한화 팬들은 남은 이닝을 송창식이 끝낸다고 생각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한화 팬들이 상상하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9회 초''', '''권혁이 올라왔다.''' 정말 오늘 경기를 이긴다 하더라도 해도해도 너무한 상황. 다행히 권혁은 깔끔하게 세 타자를 잘 처리하여 경기를 끝내고, 한화의 '''3연승'''이 달성되어 한화 팬들에게 일말의 희망을 보여줬다.
경기 후 ''' 역시나 자진해서 등판했다고 김성근 감독이 밝혔다.'''
10.3. 5월 29일
- '''승리 투수''' : 로저스 : '''9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8K 2실점 2자책 완투승'''
- '''패전 투수''' : 이성민 : 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1K '''7실점 7자책'''
'훈련 합류' 한화 정우람 "뺑소니 사고, 액땜했다고 생각" 뺑소니를 당하여 한화 팬들의 마음을 졸게 만든 정우람이 천만다행으로 MRI 촬영 결과 아무 이상 없다고 판정을 받아 정우람이 28일 퇴원 후에, 오늘 29일 훈련에 합류했다고 한다. 정우람 본인은 공을 던지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기는 했다만, 오늘 경기 등판을 할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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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로저스의 전담 포수(?)인 조인성이 오늘 선발 출장한다. 조인성이 작년에 로저스와 호흡을 계속 맞추기는 했다해도, 어제 경기 윤길현을 상대로 적시타도 치고 도루 저지도 잘 하는 차일목을 왜 기용하지 않는지는 아쉬운 부분. [38] 3루수는 송광민이 다시 선발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양성우는 다시 6번 타순으로 내려가고, 좌익수는 이성열이 어제 이어서 오늘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근데 웬일로 로사리오가 1루수로 나오고 김태균이 지명타자로 출장하게 되었다.
1회부터 로저스가 선두 타자 손아섭에게 불의의 홈런을 맞아버리면서 잠깐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음 타자들을 침착하게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종료했다.
로저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1회부터 한화 타자들이 활약하기 시작하였다. 이용규가 병살타를 치면서 주자가 모두 지워졌지만, 송광민이 안타를 치고 나간 이 후, '''김태균이 투런 홈런을 치면서 실점하자마자 바로 역전하였다.'''
이 후 2, 3회는 양 팀 다 무난하게 지나갔고 4회 초에도 삼자 범퇴로 이닝 종료.
잠잠했던 한화의 공격은 4회 말에 다시 터지기 시작하였다. 송광민의 안타와 김태균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맞이한 로사리오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면서 공격에 물꼬를 트기 시작하였다. 이 후 양성우가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득점 찬스를 더 이어나가 갔고, 뒤이어 하주석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쳐내면서''' 롯데 선발 이성민을 강판시켜버렸다.
이 후 한화는 6회 말 조인성과 정근우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사실상 오늘 경기의 쐐기를 박아버리게 되었다.
롯데는 어떻게든 경기를 잡아보려고 애를 썼지만, 4회 말 하주석의 3점 홈런이 터진 이 후 추격 의지가 완전히 꺾여버렸고, '''한화의 마운드에는 득점 지원을 널널히 받은 로저스가 버티고 있었다.''' 롯데 타자들은 로저스의 공에 쩔쩔매면서 삼진을 당하기 일쑤였고, 어쩌다 주자가 출루하여도 로저스가 땅볼을 유도하면서 병살로 주자를 모두 지워버렸다. '''7회 초''', 김상호의 안타로 1점을 실점했다만, 이미 점수는 7점 차로 벌려져 있었고, 대타로 나선 이여상의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3루 주자와 타자 모두 아웃되는 병살타를 치면서 이닝 끝.
그리고 로저스는 9회에도 올라와 롯데의 중심 타선을 모두 잡아내며 경기를 끝내버렸다.
로저스의 완투로 한화는 정말 많은 것을 수확하였다. 이번 '''시즌 첫 선발 완투승과 스윕, 4연승'''을 모두 성공시켰고, 동시에 불펜들이 휴식을 취하게 하면서 기세와 동시에 마운드의 힘을 비축하였다. '''그러나 이 승리가 이 시즌 로저스의 마지막 승리가 될 줄은 당시의 한화 팬들은 누구도 알지 못했다.'''
여담으로 롯데 전 스윕은 2943일, 2008년 5월 6일 ~ 5월 8일 사직 3연전[39] 이후 처음 이뤄진 것이다.
11. 5월 31일 ~ 6월 2일 VS SK 와이번스 (대전) '''위닝 시리즈'''
6월 1일 경기와 6월 2일 경기는 6월 항목 참조.
연승을 이어나가고 싶은 한화와 연패를 끊고 싶은 SK의 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2016 시즌 SK는 화요일 경기에서 1승과 우천취소 한번을 제외하면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두 팀이 현재 리그 '''실책 최소 9위 & 10위'''를 나란히 마크하고 있기에 두 팀간의 불꽃튀는 수비 대결도 기대된다.
11.1. 5월 31일
- '''승리 투수''' : 권혁 : '''3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
- '''홀드''' : 송창식 : 1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
- '''패전 투수''' : 김광현 : 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4K 4실점 4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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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에 도전하는 경기, 점점 살아나고 있는 송은범의 선발 경기이다. '''그런데 상대가 김광현'''(...)이다. 거기에 송은범의 4일 휴식은 덤.
4회 초까지 두 팀 모두 별일 없이 지나갔다. 그러나 '''4회 말''', 김태균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로사리오가 '''담장을 훌쩍 넘기는 장외 투런포를 날렸다!''' 스코어 '''0:2'''로 한화가 먼저 선취점을 냈다.
'''5회 초''', SK가 바로 반격에 들어갔다. 박재상, 고메즈의 연속 안타와 최정민의 투수앞 번트 안타 타구가 세이프가 되며 SK가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김성현의 안타로 스코어 '''2:2'''. 여기서 송은범은 결국 권혁과 교체되었다. 이명기의 희생 번트로 주자 2, 3루 상황에서 대타 최승준에게 볼넷을 내주고, 최정의 희생 플라이로 SK가 역전에 성공한다. 스코어 '''3:2'''.
'''6회 말''', 한화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송광민이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김태균과 로사리오의 연속 안타로 1사 2, 3루가 되었다. 그리고 뒤이어 '''양성우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김태균과 로사리오가 모두 홈으로 들어와 스코어 '''4:3'''으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뒤이어 하주석이 초구 기습 번트로 김광현을 다시 한 번 흔들어 놓았지만, 분위기가 달아오르려는데 찬물을 끼얹는 후속 타자 이성열의 6-4-3 병살타(...)로 이닝 종료.
'''7회 초''', 1사 이후 김성현이 안타를 쳤지만 이명기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 종료. 권혁은 3이닝 동안 삼진 두 개를 잡으며 호투하였다.
'''7회 말''', 김광현 뒤를 이어 나온 채병용에게 정근우가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뒤이은 이용규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되었다. 교체된 박정배의 초구를 노린 송광민의 안타로 정근우가 홈에 들어와 한 점을 추가했고 김태균도 안타를 쳐내면서 점수를 4점차로 벌려놓았다.
'''8회 초''', 송창식이 등판해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깔끔하게 1이닝을 막아내었다.
'''8회 말''', 아직 한화의 타격감은 식지 않았다. 하주석이 땅볼 아웃된 후 송주호가 안타를 쳤고(!!) 뒤이은 차일목의 2루타로 1사 1, 3루가 되었다. 정근우의 희생 플라이와 이용규의 안타로 2점을 더 추가해 '''3:8'''이 되었다.
'''9회 초''', 마운드에는 정우람이 서 있었다. 포수도 차일목에서 조인성으로 교체되었다. 고메즈에게 뜬금없는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대타 최정용을 삼진으로 잡는가.. 싶더니 김성현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명기를 6구 승부 끝에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8년, 정확히 2,910일 만의 5연승이 이루어졌다.'''
12. 총평
현재 한화는 '''팀 방어율 압도적인 10위'''를 기록 중이다. 공격부문 역시 '''장타율은 꼴지고''' 팀 타율과 출루율은 꼴지는 아니지만 그래봤자 '''하위권이다.''' 비록 공격지표는 하위권이지만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오히려 상승한 수치란걸 봤을 때 역시 문제는 투수진 붕괴가 가장 크다.[40] 지금의 공격지표가 하위권인 이유도 한화가 타팀에게 하도 맞아줘서란 소리가 나올 정도니... 공, 수 모두 붕괴된만큼 올해는 그냥 안식년이라고 생각하고 기적의 가을 야구보단 리빌딩을 해야 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많지만, '''문제는 감독이...''' 거기다 가을 야구를 노리고 계속 투자해온 구단의 상층부 또한 기적적이나마 남아있는 확률을 부여잡고 리빌딩에 외면을 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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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월말로 갈수록 투타 모두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 첫 4연승 및 8년 만(...)의 5연승, 선발 완투승, 스윕까지 챙기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2할대를 기던 5월 승률도 4할대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고(...)
13. 관련 문서
[1]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5월 일정[2] 대구가 아닌 포항에서 3경기가 진행된다.[3] 주중 3연전 중 1차전까지 5월 일정[4] 배영수와 송신영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어떤 기사도 나오고 있지 않다.[5] 선발 로테이션상 오늘 등판이 맞긴하다. 다만 마에스트리의 경우 한 번을 제외하고는 매번 4일 휴식 후 등판한다는 것이 문제.[6] 삼성의 불펜이 상당히 심각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전부터 위태위태했고, 금요일에도 안지만이 4점 내주고 폭망하다니 이번에도 그렇게 되었다. 참고로 이미 한화를 제치고 '''불펜 ERA 꼴찌이다.'''[7] 이 타점은 정근우의 통산 500번째 타점이다.[8] 다만 9회 윤규진의 몸을 풀게한 것은 준비운동이 아닌 이상 어떻게 설명할 도리가 없다...[9] 코치로 몸담았던 만큼 현 한화 투수진의 몰락, 특히 선수 개개인의 혹사에 따른 부상, 부진, 갑작스런 등판 등을 눈여겨보며 경기마다 조심스럽게 지적하고 있다[10] 5월 5일 경기까지 한화가 실책 37개로 1위, kt가 29개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11] 사실 부진하다고 말하기는 좀 뭐한 것이, 이미 박정진과 윤규진은 각각 1이닝 씩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아낸 후에 2이닝 째애 얻어 맞은 것이기 때문에...[12] 이날 중계에서 민훈기 해설은 한화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지난시즌 혹사이후 구속 하락, 구위 저하가 보인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계투조의 체력이 이상하리만치 낮아졌다며 투구수 20개를 즈음해서 갑자기 두들겨 맞는 현상을 예리하게 지적했다.[13] 다만 로저스는 아직 복귀한 지 첫 등판이였고, 이태양은 토미존 수술 이후 공을 던진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안영명은 아직 제 컨디션을 못찾은 것으로 보아 좀 더 기다려 봐야 하고...[14] 실제로 심수창을 김성근 감독이 직접 선발로 지명했다는 기사가 있다. 심수창은 1주일동안 선발 2회 불펜 2회의 개념 없는 등판[15] 실제 김광수는 고양 원더스 소속 수석코치였다.[16] 그것도 '''투 스트라이크를 잡다가 4연속 볼을 내주면서 볼넷을 준것이다!!!!!'''[17] 상식적으로 용병 선발요원을 감독 허락없이 불펜으로 올리는 경우는 없다. 특히나 한화처럼 감독이 전권을 쥐고 있는 팀이라면 더더욱. 김성근이 장민재+마에스트리의 1+1 세트를 지시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감독의 헛짓을 저지할 자체 정화능력도 예저녁에 상실했다는 얘기다.[18] 마에스트리를 불펜으로 돌린 이유에는 마에스트리를 교체하겠다는 의중이 섞인 듯 하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19] 컴퓨터로 들어온 경우 한정. 모바일 버전은 정상적으로 보였다.[20] 한화 팬들에겐 '킬인식'인 김인식도 1선발 문동환에게 마무리 알바를 시키긴 했지만 김성근처럼 심심할 때마다 선발들 중간에 집어넣진 않았다.[21] 박정진은 수, 목요일 NC전에 이은 주 3번째 등판이다.[22] '''131km/h'''[23] 직구를 던지는데 힘을 빼 체인지업처럼 구속차가 느껴지는 구종. 의도적으로 던진게 아니라면 힘이 안 들어간다는 얘기가 된다. 2사 만루 풀 카운트에서 송창식이 의도적으로 나지완에게 이런 공을 던졌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24] 해설진은 '낫아웃 상태인가요?'라는 언급을 했지만, 1사 만루이기에 포수가 공을 잡지 못해도 낫아웃이 성립되지 않는다. 하지만, 인플레이 상황이기에 3루 주자가 홈으로 쇄도하는 것이 허용되며, 그것으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25] 참고로 KBO에서 끝내기 포일은 이 경기가 7번째 기록인데, '''끝내기 삼진 포일'''은 첫번째 기록이다. 역대 KBO리그의 끝내기 포일 기록[26] 이 기사에 따르면 메이저 리그에서도 '''40여년 동안 6번'''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27] 마지막 아웃 카운트 처리 때 양성우가 플라이 타구를 미친듯이 쫓아가서 파울 라인 바깥에서 잡는 호수비를 보였다.[28] 하필 11점차 박정진이라는게 좀 그렇기는 해도 한 타자 잡고 내려가니 어느정도나마 납득을 하는게 대다수 여론이었다.[29] 이 관중의 행위가 kt의 추가 득점을 방해하려는 고의인지, 아니면 야구 규칙을 몰라서였는지의 여부는 논란 중이다.[30] 물론 이용규의 빠른 발을 믿었겠지만, 3루 도루는 포수와 3루 간의 거리가 가까워서 2루 도루에 비해 저지하기가 쉽다.[31] 2루 주자의 태그 업을 저지하지 못하여 3루를 내주고 말았다.[32] '''풀 카운트''' 상황에서 김태균이 안타를 친 것이 올 시즌 처음이라고 한다.[33] 비록 이번 이닝에 또다시 무사 만루가 되기는 했어도 롯데 타자들의 성급한 타격 덕에 충분히 실점 없이 종료할 수 있었지만, 하주석과 정근우 두 명의 키스톤 콤비의 아쉬운 실책 때문에 아쉬운 이닝이 되었다. 근데 진짜 정말로 아쉬웠던 것이 키스톤의 실책이 나온 순간 3루 주자 김문호가 홈에서 런다운에 걸려준 덕에 투 아웃을 잡고, 후속 타자였던 아두치도 플라이로 났기 때문에 '''무사 만루의 위기를 실점 없이''' 종료 시킬 수도 있었기 때문에 너무나도 아쉬웠던 장면이었다.[34] 참고로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은 로사리오의 빗 맞은 타구가 1루 선상 쪽으로 굴러가길래 한화 1루 주루 코치인 윤재국 코치가 파울인 줄 알고 치워주려고 잡는 바람에 일어난 일이였다. 만약 윤재국 코치가 이 타구를 안 잡았더라면은 페어가 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35] 병살로 마무리 지을 때 심수창의 부정확한 송구를 하주석이 잘 잡아내어 병살로 연결시킨 후에 심수창이 하주석에게 미안하다는 싸인을 보내준 건 덤[36] 그나마 1루 주자가 최준석이였기에, 2사 1, 3루가 될 것을 1, 2루로 막은 것이다[37] 이 볼넷으로 한화의 투수들은 오늘 경기 볼넷 11개를 허용하였다.[38] 들리는 이야기로는 로저스가 조인성을 선호한다고. 로저스 정도 되는 선수라면 전담포수를 요구할 수도 있고 중계진에서도 이를 언급한걸 보면 꽤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인듯. [39] 이 3연전 중 첫 경기에 그 유명한 임경완의 레이업 송구가 나왔다(...)[40] 한화가 경기 초반부터 거하게 털려버리니, 한화 타자들이 의욕을 잃어 점수도 못 내고 무기력하게 지는 경기도 많았었던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