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clearfix]
1. 개요
전라남도 동부에 위치한 시. 섬진강을 경계로 경상남도의 하동군과 경계를 짓고 있는 전라남도의 동쪽 관문이다.
2. 유래 및 역사
지역의 이름은 옛날부터 계속해서 바뀌긴 했으나, 현재와 같은 경계는 대략 삼국시대부터 비슷하게 획정되어 있는 상태였다.
광양 지역은 예로부터 마로(馬老)[4] , 모루(牟婁), 물혜(勿慧) 등으로 불렸었는데 이들 모두 토종 지명을 한자의 음을 빌려 표기한 것들이다. 이렇게 불리게 된 것에는 2가지 설이 있는데 꼭대기를 의미하는 마루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말(馬)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 광양에 말(馬)과 관련된 지명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 동안 광양은 원삼국시대 때 마한의 영역있을 것이라고 간주해왔으나 광양과 그 주변 전라남도 동부 지역에서 가야 계통의 유물들과 유적들이 발견되면서 변한의 영역 혹은 마한과 변한의 완충 지대였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후 백제의 영역에 속하게 되어 삽평군(歃平郡)[5] 관하(管下) 마로현(馬老縣)이라고 불렸었다. 그러다가 5세기에 백제가 약화된 틈을 타 대가야가 전라도 동부 섬진강 유역에 진출하게 되면서 광양은 모루(牟婁), 물혜(勿慧)로 불렸었다. 그러나 백제가 다시 세력을 회복하게 되면서 광양은 또 다시 백제의 영역에 속하게 되었다.
이후 신라의 삼국통일로 인해 신라의 영역이 되었다. 남북국시대였던 경덕왕 16년(757년)에 승평군(昇平郡)[6] 관할 희양현(晞陽縣)으로 개칭되었었다.
이후 후백제가 세워지면서 후백제의 영역이 되었었다가 고려가 건국되면서 광양현(光陽縣)으로 개명되어 이때부터 광양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고려시대에도 승주(昇州)[7] 의 관할 지역이 되었다. 그러다가 12세기 무렵에 처음으로 중앙 정부에서 광양에 감무(監務)를 파견하면서 순천에서 분리되었다. 성종 14년(995년)에 전국을 10도로 나누게 되면서 광양은 해양도(海陽道)[8] 에 속하게 되었었다. 이후 현종 재위 시절에 전국을 5도 양계로 나누게 되면서 광양은 전라도에 속하게 되었었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광양읍성이 함락되고 광양 지역이 폐허가 되면서 복구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순천도호부에 편입되기도 했다. 고종 32년(1895년)에 23부제를 시행하게 되면서 남원부에 속하게 되었으나 1년 3개월 만에 23부제가 폐지되었고 전국이 13개의 도(道)로 나뉘게 되면서 광양은 전라남도에 속하게 되었다. 1915년에 다압면 섬진리 두치진(豆恥津)[9] 을 하동군에 넘겨주었다. 1949년에 광양면이 광양읍으로 승격되었다.
1986년에 동광양 지역을 관할하는 광양지구출장소가 설립되었었다. 이후 1989년에 동광양시로 분리되었었다. 그러다가 1995년에 동광양시와 기존의 광양군을 통합하여 도농복합시 형태의 광양시가 설립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이후 1998년 광양시 동간 행정동 통폐합으로 인해 5개의 행정동밖에 남지 않아 비슷한 인구대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행정동의 수가 적은 편이다. 이는 광양시의 인구 증가로 인해 다시 문제가 되는데, 광양시의 중심인 중마동의 경우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행정자치부 지침상 분동기준인 5만명을 넘었으나 분동(중마1동, 중마2동... 등)을 하지 않고 있어 전라남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행정동이다.
2000년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소개된 지역이다.
3. 지리
3.1. 자연지리
동경 127°31′∼127°38′, 북위 34°54′∼35°10′에 위치하고 있다. 북쪽으로 구례군, 서쪽으로 순천시, 동쪽으로 섬진강을 끼고 경상남도 하동군과 접하고 남쪽으로 광양만에 접한다.
시의 남단 낙동통을 제외하면 시 전체가 화강편마암으로 덮여 있다. 북부의 소백산맥 줄기인 백운산(白蕓山, 1,218m) 일대는 산악이 중첩하나 동쪽 섬진강 유역과 남부 해안지대는 경사가 완만하고 비교적 넓은 평야가 광양만 연안에 발달해 있다. 남부는 해안을 따라 좁은 평지가 분포하며, 금호도는 대부분 간석지를 매립하여 조성한 인공지형이다. 맑은 물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섬진강은 전라북도 진안에서 발원하여 백운산#s-1 자락과 지리산 자락을 지나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사이를 가르며 광양만으로 흘러간다. 강을 따라 이어지는 섬진강의 모래밭은 아름답기가 그지없다. 은어낚시철이면 은어낚시로도 유명하다.
3.2. 도시 구조
소생활권이 광양읍을 중심으로 한 서부(광양읍, 봉강면, 옥룡면)와 동광양을 중심으로 한 동부(동광양, 옥곡면, 진월면, 진상면, 다압면)로 나뉘어 있다.
원래 광양의 중심지였던 '''광양읍'''은 예로부터 '''순천시 권역'''이라고 봐도 좋다. 광양읍 읍내 자체가 순천시 시가지와 '''정말 지척이다.''' 광양읍과 순천의 주요 지점들을 깨끗하게 훑어가며 운행하는 순천 77번이 평일 기준 5~7분 간격으로 '''155회'''나 운행하며 990, 991번이 15~20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다.
동광양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및 광양항과 유관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형성된 지역이다. 조성 초창기에는 동광양시로 분리되어 생활권이 광양읍 지역과 상당히 분리된 상태였으나 통합 광양시가 출범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큰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 하여튼 시가지가 연담화 되어 있지 않아서 위성사진으로 보면 동광양 지역과 광양읍 사이는 아직도 분리가 되어 있다. 광양읍은 오히려 옆 동네인 순천시 조례동, 광양읍 덕례리, 광양읍 중심지로 연담화가 되어가고 있을 정도.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원들을 위한 주택단지가 있는 것처럼 광양제철소 사원들을 위한 주택단지는 제철소가 있는 금호동에 존재한다. 그런데 원래는 이 주택단지를 광양읍 용강리에 조성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주들의 반발에 따라 이 지역에 조성되지 못했고 따라서 광양제철소 바로 옆에 주택단지를 건설할 수밖에 없었다. 기존 금호도 거주민들의 이주단지가 광영동에 광양제철소의 배후 상업단지가 중마동에 조성되면서 도시화된 지역이 1극을 이루지 못하고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금호동 등으로 분산되어 있는데 이는 지금까지 광양시의 도시계획에 장애를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행정력도 분산되고 금호동의 공해문제 및 지역 주민들간의 미묘한 갈등도 불러일으키는 등의 문제가 있다.[10]
[image]
광양제철주택단지. 전라남도 광양시 금호동 일대.
사진 뒷편으로 보이는 공장이 여의도 7배면적의 넓이를 가진 세계 최대규모의 광양제철소이다. 공장과 주택단지가 그냥 붙어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쨌든 인구가 많지 않은 신흥 공업도시인 만큼 전반적으로 도시정비는 잘 되어 있는 편이나, 광양읍 구도심과 광영동의 슬럼화가 꽤 진행되어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11] 금호동과 태인동은 광양제철소 및 태인동 연관단지가 위치한 관계로 공해가 심하다.
4. 교통
실질적으로 광양을 지나는 국도는 2번 국도 하나뿐이고, 경전선의 상황이 시종일관 안습이기 때문에 예전에는 순천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았으나, 도시가 성장하고 순천완주고속도로 개통 등 주변 지역 도로 시설의 확충으로 많이 개선되었다. 고속도로 나들목으로는 광양, 동광양, 옥곡, 진월나들목이 있고 진월면에는 맑고 깨끗한 섬진강 가에 섬진강휴게소가 있다. 1970년대까지는 하동장날을 맞춰 장배가 하동에서 망덕을 거쳐 부산남항을 오가면서 섬진강과 부산을 이어줬었다. 요즘은 이순신대교를 시의 랜드마크로 만들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생각보다 도로 환경이 좋지 않은데 아무래도 제철소나 공단 때문에 트레일러나 대형 화물 트럭들이 매일 왔다갔다 하는 탓이 큰 것 같다. 특히 이순신대교가 개통한지 얼마 안돼서 박살나다시피 망가지기까지 했고 이런 문제는 광양만권 모든 지자체가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이다.
5. 경제
5.1. 금융
5.2. 산업
김·조개 등의 양식업이 있었지만[12] 이후 제철소와 배후단지가 생기면서 양식업은 사실상 없어졌고[13] 지금은 제철소와 협력업체들이 대규모로 들어선 공업도시로 성장했다. 금호동에는 포스코의 2번째 제철소이며 단일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광양제철소'''가 있고,[14] 광양읍과 옥곡면, 태인동에는 배후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광양시 경제를 떠받치는 힘'''이 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정책에 따라 광양항[15] 이 들어서면서 완연한 산업 도시로 성장한 상태이며 전라남도 시·군 중에서는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도시이다. 2013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GDP의 하위개념)는 6,500만원 수준으로, 한동안 우리나라 지역내총생산의 1인자인 울산(GRDP 5,700만원)을 제치기도 하였다. 기사
다만 이 공업 도시의 면모는 동광양 지역 한정이다. 동광양 지역이 공업으로 소득을 얻는 곳이라면 옥룡면이나 다압면 같은 곳은 정말 깨끗하게 자연 보호가 되어 있고 진월면 부근은 오이, 애호박같은 농업으로 높은 소득을 얻는 곳이다. 그래서 전국적인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고 다압면의 매화마을은 이미 유명. 매화마을과 연계된 관광 상품을 못 만들고 있다고 시의회에서 까며, 광양 투어 버스 노선에 '''하동 화개장터'''가 있다고 시의회에서 까기도 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일산화탄소 배출량이 많다. 게다가 2013년 9월달 교차로 신문에서는 첫 면에 "광양시 이산화탄소 배출량 1위"라고 찍히기도 했다.
그리고 동광양 지역은 포스코에 직간접적으로 고용된 사람들이 수만명이고 이들에 대한 의존도는 굉장히 크다. 그렇다보니 포스코가 상당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있던 2010년대 초중반에는 동광양 상권이 전체적으로 침체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먼서 광양시의 역점사업이나 공약 중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포스코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공약이다.
최근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 일대에 산업단지가 새로 들어오게 되면서 포스코 의존도는 점점 낮아질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대지구 문서 참조.
5.3. 상권
포스코 광양제철소 및 관련 산업단지를 직장으로 하는 젊은 인구가 많아서 광양시 인구 평균 연령은 39.4세로 전국평균 41세보다는 아직 젊은 편이다. 하지만 문화시설이나 번화가가 적기 때문에 광양시민들은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많은 순천으로 가서 시간을 보내고 온다. 그리고 과거에 광양제철소 설립 초기에 입사했던 사원들이 대부분 50살이 넘고 정년퇴직을 바라볼 나이가 되는데 포스코가 장기침체에 빠지면서 청년유입이 많이 줄었고 그렇다보니 최근 5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광양시의 평균 연령도 전국 평균에 비해 상당히 빠르게 올라가고있는 상황이다.
순천시 문서에서도 알 수 있지만 지역 상권은 순천에 종속된지 오래되었다. 아니 지역상권이 독립한 적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최소 삼국시대#s-1부터 주변 지역의 행정, 상업 중심지는 순천이었고 다른 지역들은 이에 종속되는 경향을 보였다. 위의 역사 항목에서 알 수 있듯이 광양은 내내 순천의 부속 현(縣)이었다. 조선 왕조 개창 때부터 광양은 현(縣)이었는데 순천은 태종 때 도호부로 승격이 됐었다. 문제는 이때부터 내려오던 것이 현재 광양시가 순천시보다 경제력에서 훨씬 우위에 있는 지금 상황에서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상공회의소도 2010년대에 들어서야 순천의 견제를 뚫고 겨우 설립할 수 있었다. 공업기반과 수입은 매우 건전하지만 정작 제대로 된 영화관, 쇼핑몰 같은 소비시설이 없다보니 대부분의 광양시민들은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하여 순천에 가서 소비활동을 하고 돌아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멀지 않은 거리에 광양시와 인접한 왕조1동, 연향동, 해룡면 금당지구 같은 지역에 거주하면서 순천에서 광양으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광양에서 돈은 벌지만 정작 광양상권에 거의 돈을 쓰지 않는 사람들의 비중도 무시할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16] 이것도 모자라서 순천시의 신대지구는 금당지구보다 광양읍과 더 가까워서 순천시로의 인구유출 및 문화지출 양상이 더욱 심해졌다. 광양시의 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순천시의 존재 때문에 광양시의 상권이 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광양시와 순천시 간의 미묘한 지역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17]
현재 광양시에 있는 대형마트는 홈플러스 광양점이 있는데 다양한 문제점이 있다. 그 중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문제점은 주차장 문제이다. 홈플러스 광양점이 위치한 지역은 간척사업으로 이루어진 곳이기 때문에 기초공사를 튼실히 했어야 했는데,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그러지 못하여 매년 많은 비용을 투입하여 낙타등처럼 솟아오른 넓은 주차장을 공사하고 또 공사하는 일이 일상처럼 벌어지고 있다.[18]
광양읍 덕례리[19] 에 LF스퀘어 광양점이 개점했다. 그런데 원래는 이것도 순천에 입점하려고 했는데 순천시가 거하게 삽질을 한 덕분에(...) 순천과 인접한 접경 지역인 광양읍 덕례리에 입점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인지 LF스퀘어가 입점하려고 했을 때 순천시의 중소형 상공업 종사자 단체들이 크게 반대했었다. 광양시에서는 남의 동네에 뭔 간섭이냐는 목소리가 팽배했었다. [20] 물론 끝내 LF스퀘어 광양점이 개점했고 CGV도 같이 입점하게 되면서 오히려 대다수의 광양과 이웃 순천시의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어 좋아졌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패스트푸드점은 롯데리아가 광양읍에 1곳 중마동에 3곳 영업중이다. 과거에는 롯데리아밖에 없어서 타지역 사람들에게 시골이라는 뭇매를 받았으나 최근 들어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중마동에 1곳, 광양읍에 1곳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와 피자헛이 있으며 2016년에 3층 규모의 광양스타벅스 DT점이 오픈하였다.
산업기반이 탄탄한 도시 치고는 2017년이 되기 전까지 대형 영화관이 입점하지 않았던 역사 때문에 2016년까지는 영화 홍보 게시판에는 순천 지역에 있는 영화관 메가박스 신대점, 메가박스 순천점, CGV 순천점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2014년 8월 15일부터 순천시 신대지구에 광양시민들도 이용하기 편리하게 메가박스 신대점이 오픈했지만 아쉬운 부분은 광양시에 오픈 한 것이 아니라 또 순천시에 오픈했다는 것이다. 물론 기존 메가박스 순천점, CGV 순천점에 비하면 접근성이 용이해졌다는 부분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지만 영화관이 광양에 오픈하지 않고, 순천에 오픈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광양시민들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숙원사업이라 그런지 많이 아쉬워 하였다.
하지만 인근 금호동 금당쇼핑센터 자리에 지어지는 몰 오브 광양에 CGV가 입점한다는 소식과 광양읍 덕례리에 건설 중인 LF스퀘어에도 CGV 광양점이 입점한다는 소식이 나오고 2017년이 되어서 동광양 지역과 광양읍 지역에 CGV가 개장하였다. IMAX나 4DX 등과 같은 특별관은 없으며 일반관 7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4K 레이저를 지원하는 영사 시스템, 클립쉬 음향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근방에 위치한 영화관들에 비해서는 시설이 좋은 편이다.
또한 2016년 8월 중마동 시청 앞 사거리에 주상복합아파트인 48층규모의 e편한세상광양이 오픈하면서 광양에서 가장 높은 건물임은 물론 호남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되었다.
광양시 금호동에 있던 금당쇼핑센터를 철거하고 '몰오브광양' 이라는 이름으로 CGV와 함께 쇼핑몰이 위치해 있다. 몰오브광양은 전라북도 전주시에 있는 몰오브효자와 같은 형식으로 오픈 할 예정이었으나 기존 금당쇼핑센터 부지가 상당히 넓은 편인데 비해 동광양 지역의 인구가 금당쇼핑센터의 모든 부지를 개발할 만큼 많은 것이 아니어서 몰오브효자 만큼의 규모로 오픈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게 지역민 대다수의 예상이다. 또한, 지역 교통망도 좋지 않고, 시내에서 들어오는 도로망이 극히 제한적 (금호대교, 길호대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상대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세워졌다. 몰오브광양은 입점 현황을 보면 알 수 있듯 별 다른 특이점은 없지만 3층에 VR스테이션이 입점해있어 VR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CGV의 경우 2~3층에 있고 4관 670석의 규모로 입점해 있다.
[image]
6. 문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경계 지역답게 두 지역의 문화가 혼합된 양상을 보이는데 특히 동쪽으로 갈수록 그러한 경향이 심해진다. 그래서 서부의 광양읍과 동부의 다압면, 진월면 사이에는 문화적, 생활 풍토적인 면에서 여러 가지 차이가 있다.
먹거리를 예로 들자면 동광양 지역 사람들은 순대를 막장#s-2에 찍어서 먹는 반면 광양읍 지역 사람들은 전라도에서 대체로 그렇듯 막장이 아니라 초장#s-1에 찍어서 먹는다. 또한 동광양 지역에는 경상남도 음식으로 치는 돼지국밥 식당들이 많지만 광양읍으로 가면 돼지국밥 식당의 비율이 현저히 줄어든다. 만약 광양읍에도 설명한 것보다 국밥집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는 옆동네 순천시에 널려있는 순대국밥의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 이를 반증하는 것이 광양읍에서 인기가 많은 국밥집들은 거의 피순대를 넣어서 파는 집들이다.[21]
6.1. 사투리
경상남도와 인접한 탓에 서남 방언을 베이스로 동남 방언이 혼합된 양상을 보인다.[22] 토'''백'''이들은 '관양말'[23] 이라고 부르며 다른 지역과의 방언에 차별을 두는 편인데 재미있는 점은 동네마다 사투리가 약간 다르다는 것이다.
공업 도시답게 외지 출신 주민들이 많다. 중마동을 비롯한 동광양 지역에서는 광양 특유의 사투리를 듣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울 정도.[24] 다만 상대적으로 듣기 어렵다는 뜻이지 잘 들리긴 하나 일반적인 서남 방언과 경상도 지역에서 온 주민들이 쓰는 동남 방언을 접할 기회가 많다. 이는 광양제철소가 생기면서 포항제철소의 일부 직원들이 광양제철소로 넘어온 것도 한 몫 한다.[25] 거기에다가 수도권 출신 주민들도 적지 않기 때문에 경기 방언, 표준어를 접하기도 어렵지 않다. 덕분에 동광양의 젊은 세대들의 언어 생활은 부모님의 출신 지역 억양이 약간 섞인 표준어를 구사하는 경향을 보인다. 광양 원주민들과 외지 출신 주민간의 교류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은 편이다.[26]
6.2. 음식
유명한 지역 특산품/음식으로는 광양 불고기, 백운산 고로쇠물, 다압면 매화 마을의 매실, 섬진강 재첩 등이 있다. 재첩의 경우엔 강 건너의 하동군과 함께 전국에서 손꼽히는 지역. 다만 네임밸류 면에서는 하동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데 이는 광양의 생활권과 관련이 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광양시 내에서도 생활권은 상당히 분권화된 편이고 이는 상당히 오래된 편이었다. 재첩을 주로 채취하는 다압면, 진월면의 주민들은 재첩을 광양읍이나 순천시가 아니라 거리가 가까운 하동 읍내 및 화개장터에서 유통했고 이 때문에 광양 재첩이 하동 재첩으로도 유통된 것. 어차피 같은 섬진강에서 잡히는 것이라 큰 차이는 없으며 적나라하게 말하면 같은 섬진강 재첩을 광양 어민이 채취하면 광양산이고 하동 어민이 채취하면 하동산이라고 봐도 된다. 덧붙인다면 재첩을 섬진강 양안에서는 갱조개라고 하는데 광양제철소가 들어서기 전까지만해도 태인도와 진월면 망덕리 장재마을 사이 썰물 때에 드러나던 모래밭에는 갱조개 반, 모래 반이라 할 만큼 많았고 망덕리 장재마을의 경우 갱조개묻이가 곳곳에 있다. 아쉽게도 제철소를 지으면서 물흐름이 바뀌고 엄청난 양의 모래를 채취한 이후로 강이 깊어지고 모래밭은 갯펄로 바뀌어 갱조개가 급속히 사라지고 겨우 명맥만 이어가고 있는 형편이다. 또 한 가지 벗굴이 유명한데 이는 섬진강특산종으로 섬진강에만 있고 다 자란 굴의 껍질크기는 어른 신발만큼이나 크다. 고로쇠물은 그 명칭부터 백운산에서 수행하시던 도선국사가 붙여줬다는 전설이 내려올 만큼 최상의 품질과 이름값을 자랑한다.
광양시민들의 소울 푸드로 김국이 있다. 김을 양식하는 다른 남해안 지역에도 김국이 있지만 광양 김국은 원조답게 한 그릇에 들어가는 김의 양과 농도가 아주 무지막지하다.물 한방울도 안들어가는 광양 김국의 위엄. 외지인들 사이에서는 호불호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생김 특유의 가공대지 않은 바다의 향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심한 경우 냄새만 맡고도 헛 구역질 할 수도 있다. 물론 외지 출신 주민 중에선 그 특유의 향취에 기겁해서 광양에 살면서도 한번 먹어볼 생각조차 안하는 사람도 많다.
지리적 표시제에는 광양 매실과 광양 백운산 고로쇠물이 등록되어 있다.
6.3. 관광
근처 순천처럼 유명한 관광 도시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잘 알려진 관광지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백운산#s-1이 있다.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봉강면, 옥룡면, 진상면, 다압면 같은 광양시 북부는 공업도시 광양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매우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피서철이면 광양시민들이나 근처 순천시민들이 백운산 자락의 계곡을 찾는다. 또한 백운산 옥룡사 터에 있는 동백꽃 군락지도 유명하며, 백운산 자체의 등산 코스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2010년부터 백운산#s-1의 소유권 문제 때문에 서울대학교 측과 법적 다툼이 있다. 광양시의 주요 산인 백운산 및 지리산의 상당면적을 '학술림'명목으로 서울대[27] 측이 소유하고 있는데 서울대에서 소유권 영구 이전을 교육부에 요청했다는 게 지역사회에 알려졌고, 때마침 일어난 서울대의 법인화 논란과도 맞물려서 백운산의 소유권을 두고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백운산의 학술림은 본래 일제강점기 시절에 서울대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경성제국대학 측에서 강제로 수탈하다 시피하여 차지한 것이었고, 이것이 현재의 서울대학교의 학술림 소유권 논란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상황이라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2014년에도 현재진행중.
섬진강과 인접한 다압면 도사리 섬진매화마을 일대의 매화나무 군락이 유명한데 3월이 되면 매화문화축제가 열린다.
태인동에서 섬진강 하구와 마주 닿은 곳에 배알도 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가운데 놓인 산이 두지대 사이를 갈라놓아서 공기는 괜찮다란 평이 있다. 섬진강 자전거길의 종점이고, 주변 경치도 괜찮은 편이라 캠핑장으로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근데 현지인은 잘 안가는 곳이고 가더라도 바다에는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배알도 인근에 물이 소용돌이치는 구간이 있고 완만한 깊이에서 갑자기 쑥 빠지는 듯한 급경사 구간(개자리라고 하는)이 있어 매 해마다 끊임없이 익사 사고가 들려 올 정도로 많기때문에 잘 가지 않고 학생들은 방학시즌만 되면 이곳에는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한은 절대 가지 말라고 선생님들이 사고사례를 들어가며 신신당부할 정도이다.
6.4. 축제
공업 도시답게 돈이 많은지 큰 잔치가 몇 개 있는 편이다. 유명한 걸로는 다압의 매화축제, 광양읍에서 10월에 열리는 광양불고기 축제. 그 밖에도 다압면 철쭉제와 진월면 망덕리에서 하는 전어 축제, 중마동 도깨비 도로에서 열리는 장승제가 있다. 특히 중마동 장승제는 여타 지방 축제와는 다르게 이름있는 가수와 해외 뮤지션 섭외도 하였으나 경제위기인지 고령화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요즘은 인기좋은 성인가요 위주로 섭외하는 편.
6.5. 환경
동광양 지역의 공기가 그렇게 좋지 않다. 유해한 화학물질 냄새가 많이 나고 창틀을 보면 거무튀튀한 먼지들이 굉장히 빠르게 쌓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옆 동네인 순천 사람들도 놀랄 정도. 다만 지역차는 있다.[28] 지역차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곳이 광양시 중마동으로 민감한 사람은 산 하나 넘어갔을 뿐인데 공기의 질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덕분에 미개발 지역이었던 마동 지역의 아파트는 가격에 상관없이 언제나 초만원 상태이다. 광영동 지역도 공기는 좋은 편이나 교통 편의성에서 불리해 상권이 안습.
사실 동광양 지역 환경이 좋지 않은 이유는 제철소를 비롯한 광양시 공장들과, 여수에 있는 여수 화학 산업단지의 영향이 크다. 어쨌든 그러한 이유로 가스 비슷한 냄새가 공기 중에 많이 섞여 있다. 금호, 태인동 지역에서는 비가 오면 도로에서 특유의 코크스 냄새가 난다. 이는 석탄을 덮어두지 않고 야적해두기 때문.
그리고 전국 1위로 공기가 안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권과 시가지 형태가 기형적인 모습에도 영향을 줬다. 동광양 일대에서도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은 데다가 순천에 집을 잡아놓고 광양으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다보니 이런 상황. 덕분에 상권과 시가지의 발전이 소득 규모에 비해 정체된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때문에 순천시에서 출퇴근하는 인구도 적지 않고, 광양읍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도 하다. 동광양 지역은 이제 빈 공터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개발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대규모로 뭔가를 더 해 볼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황금동과 광양읍, 옥곡으로 눈을 돌리는 추세이고 이 추세에 맞춰 광양읍에 아울렛 개장과 더불어 택지지구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6.6. 스포츠
앞에서 말한 광양제철고를 유소년팀으로 갖고 있는 K리그 소속의 전남 드래곤즈의 연고지이며 광양축구전용구장이 있다. 지방인데다가 문화시설이 별로 없고, 구단 측에서 관중 유치에 노력을 꽤 기울여서 90년대에는 경기가 있는 날에는 옆동네 경남 사람들까지 찾아와 정말 폭발적으로 사람들이 몰렸지만 지금은 모기업인 포스코의 투자가 줄어든데다 팀 성적도 그리 좋지 않다. 그래도 호남 지역에선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유일한 축구전용구장이었다.
참고로 전남 드래곤즈에서 가끔씩 홈구장을 옆동네 순천시 팔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순천팔마종합운동장이 개보수 끝에 프로 스포츠 경기장으로써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 이후부터 진행 중이다. 2016 시즌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를, 2017년에는 광주 FC와의 홈경기를 순천팔마종합운동장으로 배정했다.
구단 차원에서는 접근성이 불편한 원래 홈구장 대신, 인구와 접근성 양쪽에서 더 큰 순천에서도 전남 드래곤즈의 홈경기를 배정하여 흥행과 광양 홈경기 홍보 등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0년대 말 들어서는 사실상 모든 경기를 광양에서만 치루고 있다.
야구장은 축구장 옆에 하나 존재하고, 마동 우림필유앞에 새로이 야구장이 완공되었다. 이는 광양 유소년야구단이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있다.
여자축구부가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29] 하지만 전남 드래곤즈와의 연관은 없었으나, 2017년부터 광영중학교에서 전남의 마크와 마스코트 철룡이가 새겨진 버스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형이 되었다.
6.7. 교육
6.7.1. 초등학교
여담이지만 앞에 광양이 붙는 초등학교와 안붙는 초등학교의 차이는 붙는 초등학교는 비교적 늦은 시기에 지어진 학교들이고 그냥 지명(진월,진상,골약)만 붙은 학교는 일제강점기 해방 이전에 지어진 학교가 많고 현재 도심과는 거리가 먼 시골에 있는 학교가 많아 현재 학생 수가 100명이 넘는 곳이 거의 없다.
6.7.2. 중학교
6.7.3. 고등학교
광양은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다. 과거에 순천도 비평준화 지역일 때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은 제철고나 당시 명문고였던 순천고를 택했지만 평준화 이후로는 학업을 이유로 순천까지 통학하는 학생은 거의 없는 편이다.
6.7.4. 대학교
광양의 고등교육기관은 사실 처참한 수준이다. 그나마 있는 학교는 포스코 사내대학을 제외하고 2개 모두 이홍하 산하 재단으로 매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그룹을 면하지 못하고 있고 2016년과 2017년은 최하등급인 E등급을 사이좋게 연속으로 받아 청산대상 학교로 꼽혀있는 상태이다. 곧 폐교될 예정. 이홍하라면 사학비리의 제왕으로 이홍하가 세운 대학교는 무조건 다 폐교 당하거나 폐교 직전의 학교이다. 이런 상황과 현실때문에 광양시민들은 과거부터 사실상 대학교가 없다고 생각해왔고 순천대학교에서 공과대학을 광양으로 이전할 계획을 밝혔을 때는 광양시의 오랜 숙원 사업이 완수되어지는가 싶었지만 순천시의 극심한 반대에 결국 캠퍼스 이전이 무산되었고 이 과정에서 생긴 극심한 갈등과 깊은 감정의 골이 광양시와 순천시의 행정구역 통합을 가로막는 큰 이유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7. 정치
- 선관위 홈페이지 기록은 총선 당시 설정된 게리맨더링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밑의 표에서는 실제 행정구역 단위 득표율로 수록함.
특히 포스코 사원 주택단지가 있는 금호동의 경우 호남지역 모든 읍면동 통틀어서 새누리당 지지세가 가장 강한 곳이다. 포스코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온 유권자들 영향이 컸던 셈. 반대로 TK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은 역시 포스코 사원 주택단지가 있는 포항시의 효곡동, 제철동이다.[55] 18대 대선에서도 박근혜 후보가 금호동에서 27.9%라는 '''경이적인 득표율'''을 달성한 것과는 반대로 문재인 후보는 71.6%을 득표, 호남지역 읍면동중 가장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여당(한나라당-새누리당) 지지율이 높다는 것이지 아직까지 여당 후보가 당선된 사례는 없다.[56]
국회의원 선거구는 20대 총선 기준 광양시·곡성군·구례군 선거구였다. 단독 선거구와 통합 선거구를 왔다갔다 하는 것이 특징인데, 단독 선거구를 구성하지 못하는 주변 군들이 포진한데다 광양시 자체도 단독 선거구에 겨우 걸치는 정도의 적은 인구이기 때문이다. 17대 선거까지는 구례군과 통합 선거구를 구성하였고, 18대에는 광양시 단독 선거구로 조정되었으나, 19대에는 인구 상한선에 미달된 여수시 갑/을 선거구를 유지하기 위해서 다시 구례군과 공동선거구가 구성되었다. 20대에는 인구 상하한 기준이 변경되어 인구상한선에 걸린 순천시-곡성군 선거구에서 곡성군이 떨어져 나와 붙으면서 광양시·곡성군·구례군이 되었다. 사실 광양과 구례도 공통 분모가 그리 많지 않은 지역들인데, 생활권이 완전히 동떨어진 곡성까지 붙어 문제의 여지가 있는 선거구로 꼽혔다.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30% 중반 이상 꾸준히 유지되어 오다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정국이 급변했다. 기존의 20% 이상 지지를 받았던 새누리당은 국정농단 사태 이후 지지 기반이 와해되어 광양에서의 인기를 완전히 잃어버렸고, 탄핵 정국에서 비박과의 연대를 취하는 행보를 보였던 국민의당에게도 비토 여론이 높아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반사이익을 많이 받게 되었다. 더군다나 선거 막판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지지세가 급등하면서 안철수를 지지하던 중도층들이 대거 문재인에게 이동하여, 결국 5월 9일 선거 당일의 결과는 문재인 후보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전남에서 순천 다음으로 가장 높은 득표율인 66.15%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읍면동 단위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광양에서 기록했다'''! 제철소가 인접한 태인동에서 무려 74.37%가 나오면서 네 명중 세 명이 한 후보에게 표를 주었다. 또한 시골 지역인 진상면에서도 70%가 넘는 득표율이 나왔고, 광양읍, 중마동, 옥곡면에서도 7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또한 금호동[57] 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60% 이상의 압도적인 몰표가 나오면서, 이전과는 다르게 민주당 및 문재인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안철수 후보는 20.9%에 그치면서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득표율을 올렸다. 심지어 수도권, 충청권의 평균보다도 낮은 득표율을 기록하여 호남 기반의 대선후보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문재인이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태인동과 광양의 중심지 중마동에선 20%도 넘지 못했다. 나머지 세 후보는 유의미한 지지도를 얻지 못했다. 보수세가 호남에서 가장 강한 지역인 만큼 홍준표와 유승민의 득표율이 전남에서 가장 높게 나오긴 했지만 두 후보 모두 5%의 벽조차 넘지 못해 심상정에게 3위를 넘겨줬고, 그 심상정 후보마저도 전국 평균 이하인 4.74%에 그쳐 사실상 문재인 독주에 안철수가 나머지 1/3 파이의 대부분을 획득한 구도로 끝이 났다.
7.1. 관련 문서
8. 하위 행정구역
9. 기타
- 도선국사가 말년을 보낸 옥룡사 절터가 백운산에 있다. 옥룡면이라는 명칭 자체도 옥룡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옥룡사는 19세기 말 화재로 폐찰되었으나 도선국사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동백나무 숲이 울창하게 남아있다.
- 광양 출신 대표 연예인은 김옥빈이 있다. 사실 출생지 자체는 순천시지만, 대부분 광양읍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므로 사실상 광양 출신이나 마찬가지이다. 어차피 바로 옆동네라 같은 동네로 봐도 어색함이 없다.
- 영화 명량이 광양항 앞바다에서 촬영되었다. 우연의 일치인지 장소도 노량해협과 순천 왜성 사이 중간 지점이다. 여기서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임란 시기에 판옥선을 건조했다고 전해지는 진월면 선소리가 있다.
- 윤동주 시인의 육필 원고를 시인의 친우인 국문학자 정병욱이 해방전까지 고향인 광양에 숨겨둔 적이 있었다. 해당 장소는 진월면 망덕리 정병욱 가옥. 1920년대 가옥의 특색을 잘 보존하고 있고 문학사적 의의도 있기 때문에 등록문화제 제 341호로 지정되었으나 소유권은 고 정병욱 교수의 친인척이 가지고 있는 애매한 상태라 관리는 영 부실한 지경. 게다가 윤동주 시비를 5천만원이나 들여 설치해 놓고 2년만에 철거해버려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탁상행정의 전형을 보여 주었다. # 이런 이유 때문인지, 광양에서는 윤동주 백일장 대회를 연다.
- 대한민국 해군 함정 중 광양시의 이름을 딴 수상함 구조함 광양함이 있다.
- 지금만 해도 전남동부 3대 도시를 '여순광'이라고 일컫고 있지만, 광양제철소 건설 이전까지만 해도 전남동부 3대 도시는 여수, 순천, 광양이 아니라, 여수, 순천, 벌교(...)였다.[58][59] 중마동은 그때 있지도 않았고, 광양읍 또한 1987년 이전까지 벌교읍의 인구수를 상회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이와 달리 벌교의 인구는 1966년에 기록한 4만 5천명을 정점으로 줄곧 추락하고 있었으며, 광양은 제철소가 유치되면서 성장하였지만, 여순광을 비롯해서 전라남도의 인구는 크게 늘지 못했는데, 원인은 1960년대~1990년대 벌어진 경부선, 경부고속도로 중심으로 하는 지역 불균형 개발 정책 때문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 동남 방언 사용자들과 표준어 사용자들의 일부는 '광'에 악센트를 주면서 길게 발음하는 경향이 있는데, 전남 동부권 주민들을 포함한 광양 현지인들은 광양의 광을 짧고 부드럽게 발음하는 편이다. 발음하면서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 것이 포인트. 이런 경향이 심한 지역은 관양에 가깝게 부른다.
- 광양읍 일대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있다. 전남과 광주광역시를 통틀어 운전면허시험장은 나주시에 1곳밖에 없어, 나주까지 원정을 가서 면허를 따야 했었다. 특히 필기 시험은 무조건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보게 되어 있으므로 무조건 나주를 한 번은 가야 한다. 게다가 전남 동부 지역에서 나주까지 가는 대중교통은 하루 한 편 있는 경전선 열차가 전부라 직통편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어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을 토로해 왔었다. 장소는 덕례리 LF 스퀘어 옆이며, 2015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7년 2월 17일 완공되어 정식 개장하였다.
- 이 문서는 전라남도 시 중 가장 마지막에 작성되었다.
10. 출신 인물
- 이호승(관료): 일자리기획비서관
- 강호륜
- 김명규 : 제14대 국회의원(동광양시-광양군), 제15대 국회의원(광양시)
- 김영빈 : 유튜버, "데블스TV"
- 김옥주
- 김옥현(1934)
- 김재무
- 김재호 : 제3대 국회의원(광양군)
- 김정호(1909)
- 김주현(공무원): 前 행정자치부 차관
- 김진영(축구선수)
- 박병효 : 제9대 국회의원(여수시, 여천군, 광양군), 제10대 국회의원(여수시, 여천군, 광양군)
- 박용수(1901)
- 박준호
- 박찬호 : 검사장
- 서대석: 現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 서범석(1951)
- 서영석(1964): 제21대 국회의원[60]
- 송미라
- 안상영: 단, 출생만 하였고 성장기는 부산광역시에서 보냈다.
- 안준태
- 엄상섭: 제2대 국회의원(광양군)
- 우윤근: 제17대 국회의원(광양시, 구례군), 제18대 국회의원(광양시), 제19대 국회의원(광양시, 구례군)
- 이경호
- 이도선
- 이돈만: 제13대 국회의원(광양군)
- 이성웅: 前 광양시장(민선 3기, 민선 4기, 민선 5기)
- 이소라(배구선수)
- 이슬찬: 축구선수
- 이승안
- 이승인: 유튜버, "이승인의 보통날"
- 이승재(경찰)
- 이영한: 프로게이머
- 이용재
- 이현재
- 임선양: 유튜버, "레이디액션"
- 장대범
- 정봉채: 전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경찰대학장, 전남지방경찰청장
- 정인화: 제20대 국회의원(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 정철기: 제16대 국회의원(광양시)
- 정현복: 現 광양시장(민선 6기, 민선 7기)
- 정현석(군인)
- 조재천
- 최보경: 축구선수
- 황현
[1] 2021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2] 갑 선거구는 순천시로만 이루어져 있다. 광양시는 곡성군, 구례군, 순천시 해룡면 일대와 함께 을 선거구에 속해 있다.[3] 동광양지역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마동 일대를 금호도에서 다리건너 촬영한 것이다.[4] 광양읍 용강리에 마로산이 있으며 산마루에 마로산성이 있다.[5] 오늘날의 순천시[6] 오늘날의 순천시[7] 오늘날의 순천시[8] 오늘날의 전라남도 일대[9] 오늘날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화심리 만지마을 일대[10] 만약 제철소 주택단지가 광양읍에, 이주단지가 중마동에 조성되었다면 광양시청을 비롯한 각종 관공서가 중마동으로 이전하는 등 행정력이 낭비되는 문제는 없었을 것이며, 광양읍의 도시화 및 순천과의 연담화는 지금까지보다 훨씬 더 빠르게 촉진되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광양읍 발전에 대해서는 자업자득이지만.[11] 광영중학교 쪽에 달동네가 있었는데, 밀어버리고 근린공원으로 바꿨다.[괄호] A B 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12]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김이 양식된 곳이 광양이다. 광양제철소가 들어서기 전에는 광양의 김 양식 규모는 완도군에 이어 국내 2위 수준이었다. 현재는 광양제철소 내에 김 양식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13] 다만 섬진강 하류의 어업은 잔존하고 있는데 제철소 건설로 인한 조류의 흐름이 바뀌면서 섬진강으로 바닷물의 역류가 심해져 그마저도 상황이 좋지 않다.[14] 한국 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단일 생산 공장 중 가장 넓은 공장이며, 제철소 앞에 금호동 사원 주택단지가 조성되어 있다.[15] 순수 물동량만 따지면 부산항에 이어 국내 2위 규모의 항구이다. 본래 광양항의 건설 취지가 부산항의 대체항 역할이었다.[16] 덕분에 퇴근시간 때 광양에서 순천을 잇는 순광로 국도 2호선에서 수도권 저리가라 할 정도의 교통지옥을 맛볼 수 있다. 최근에는 우회로가 건설되어 조금은 나아진 상황이지만, 광양시와 순천시의 경계 길목인 성가롤로병원 주변은 얄짤없이 교통지옥인 상황이다. 실제로 순천시의 매달 통계에서 이 구간이 혼잡도 1위로 나온다.[17] 물론 순천시 입장에서도 마냥 좋을 수가 없는 점이라 하면 광양시민들이 순천시에서 소비하는 자본과 순천에 거주하지만 광양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내는 세금으로 겨우 지역경제를 버티고 있는 실정이고 광양과 인접한 지역인 신대지구를 개발하여 무럭무럭 성장시키고 있는 중이어서 광양에 영화관이나 쇼핑몰 등이 생기는것이 반갑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부분을 종합해보았을때 순천시는 광양시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기는커녕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경제를 논할때 순천시와 광양시의 줄임말인 순광이란 용어를 쓰지 않으면 얘기가 되지 않을 상황일 정도이다. 여러모로 순천시의 장기적인 재정자립에 독이 되었으면 독이 되었지, 득이 되긴 힘든 상황으로 전개 되고 있다.[18] 매장 이전 및 철거가 시급한 곳이다.[19] 행정구역상 광양이지만 순천시 조례동이 바로 코 앞이다. 게다가 순천 77번이 구간요금을 받던 시절에도 덕례리까지는 순천시내 구간과 동일하게 구간요금을 받지 않았었으므로 오히려 덕례리에서 광양읍내로 가려면 행정구역상 같은 광양임에도 불구하고 구간요금을 내야했었다. 그만큼 덕례리는 광양읍 가운데에서도 순천의 영향권이 더욱 강한 곳이다.[20] 그런데 순천시에 코스트코가 입점하려고 했을 때 광양시의 여러 정치인들과 시민단체들이 반대했었다. 물론 그 때도 대다수의 광양시민들은 코스트코의 입점을 찬성했었다.[21] 순천시내는 경상도 지역과 거리가 제법 있음에도 돼지국밥을 파는 집이 꽤 많이 있고, 순천 북부시장에는 국밥집들이 오밀조밀 모여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메뉴를 자세히 보면, 순천의 국밥집들은 당연히 경상도식 돼지국밥이 아닌 전라도식 순대국밥 형식으로 많이 판다.[22] 섬진강을 끼고 구례에서 시작하여 남해에 이르기까지 섬진강 양안이 같은 말을 쓰는데 경상도 말도, 전라도 말도 아닌 독특한 말이다. 보기를 든다면 "제가 했습니다"를 "나가 했써이다"로, "제가 안 그랬는데요"를 "나가 안 그랬는디요"라고 하는 등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쓰지 않는 말을 쓴다. 이를 두고 '''섬진강말'''이라고도 한다.[23] 광양 사투리로는 광양을 '관양'이라 부른다. 심하면 '간양'이라고 할 때도 있다. 토박이를 토백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은 편.[24] 물론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골약동 쪽은 토박이들의 비중이 높다.[25] 서울의 데덴찌와 같은 편가르기 놀이인 포항의 탄탄비는 광양에서도 똑같이 쓰인다! 하지만 토백이들은 알아듣지 못하기도 한다.[26] 일단 말투부터 다르다. 특히 포스코 임직원 자녀들이 많이 사는 금호동 지역과 비 금호동 지역은 예전엔 그 정도가 심했다. 지금이야 그런 인식은 없는데 옛날에는 금호동에서 사는 사람들은 나름 부자라는 인식이 있었고 그쪽 애들은 공부만 하는 샌님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제철중,고 교복을 입고 금호동 밖으로 넘어가면 삥 뜯기고 맞고 오니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27] 정확히는 해방 후 지금의 교육부인 문교부로 소유권이 이전되어 서울대는 2026년 까지 무상 임대.[28] 동광양을 제외한 구 광양군 지역은 여느 시골과 같이 공기는 좋은 편이다. 백운산 언저리에는 물좋은 계곡들과 공기 좋은 휴양림도 있어 같은 광양시임에도 불구하고 괴리감이 들 정도.[29] 광양여자고등학교, 광영중학교[30] 광양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로 1907년에 개교했다.[31] 1920년에 개교한 학교로 광양 동부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이다.[32] 제철중,제철고와 같은 시기에 완공된 학교로 세개의 학교가 다닥다닥 붙어있다.[33] 당연하게도 남자만 다녀서 남초인게 아니라 제철단지 남쪽에 있어서 남초등학교이다.[34] 여담이지만 원래 중마동에는 동광양중학교와 이 학교 밖에 없었는데 2007년에 백운중이 개교하면서 당시 2007년 입학생 수가 한순간에 반토막으로 떨어져서 학교에서 곤혹을 치른 적도 있었다.[35] 중마동쪽 개발이 한창 진행중일 때 만들어진 학교로 중마동 지역에서는 가장 오래된 중학교이다.[36] 1946년에 지어진 학교로 광양에서 가장 오래된 중학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37] 광양에서 가장 최근인 2015년에 개교한 학교로 당연하겠지만 시설이 깔끔하다.[38] 1948년에 지어진 학교로 광양중학교가 과거 광양읍 지방을 담당하던 가장 오래된 중학교라면 진상고는 광양 동부지방을 담당하는 가장 오래된 중학교이다. 다만 2016년 기준으로 학생수가 26명밖에 되지 않아 폐교 위기에 처해있는 학교이기도 하다.[39]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중학교로 광양제철고등학교는 이 학교 출신들이 과반 이상을 차지한다. 시설이 많이 노후화되고 낙후되었지만 젋은 포스코 부부가 굳이 포스코 단지 내에서 사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자녀들이 제철초-제철중-제철고라는 나름대로의 코스를 밟게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담이지만 사무직이 아닌 생산기술직으로 지원해서 PAT를 광양에서 봐야한다면 이곳이 PAT 시험장으로 이용된다.[40] 행정구역상 봉강면에 속하지만 사실상 광양읍이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광양고와는 다르다. 참고로 이쪽은 남고.[41] 구 동광양고, 예전 동광양고 시절에는 '''똥고'''라고 놀려댔는데, 지금은 '''빽고'''라고 놀려댄다. 몇 개의 인문계 고등학교가 더 생긴 이후로는 평범한 수준의 일반계 학교이다.[42] 광양에서 제일 나중에 지어진 고등학교로 고등학교가 없어서 통학에 불편을 겪던 광영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어졌다고는 하지만 비평준화 지역에서 가장 늦게 지어진 학교인지라 시설에 비해 인식이 좋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수도권 진학률이 중마고를 앞서기도 하는 등 후발주자 치곤 꽤 선전하는 중.[43] 원래 학교부지는 순천대학교 공과대학 캠퍼스가 들어서기로 예정되었던 곳이었지만, 계획의 폐지로 고등학교가 들어섰다.[44] 중마동, 광영 3개의 고등학교 중 그냥 위치나 만들어진 시기, 성적같은 것들이 중간의 위치에 있는 학교이다. 특이점으로는 다른학교들은 다들 앞에 광양이라는 이름이 붙지만 이 학교는 광양이 붙지 않아 입시나 취업원서를 쓸때 광양을 붙이면 나오지 않는다.[45] 광양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기사나 산업기사 필기시험을 볼 때 한번 쯤은 가보는 학교이기도 하다. 광양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시험장인지라 이 곳을 놓치면 순천까지 가서 시험을 봐야한다.[46] 행정구역상 금호동에 위치해 다른 고등학교들과는 달리 섬으로 분리되어 있다. 따라서 소위 섬 밖의 고등학생들과 위화감이 있다. 이 학교에서 운영하는 축구팀도 있는데 전남 드래곤즈 산하의 유소년 팀이다. 같은 포스코 소속의 포항 스틸러스 산하 포항제철고와 더불어 오래 전부터 유소년 육성으로 명성이 높은 학교. 대표적인 출신 선수로는 지동원과 김영광, 이종호등이 있다.[47] 법정동 도이동 · 성황동 · 중군동 · 황길동 · 황금동, 광양항이 있는 동네[48] 법정동 중동 + 마동, 시청이 있는 광양의 중심지[49] 포스코제철 사택 및 광양제철소가 있는 동네[50] 법정동 도이동 · 성황동 · 중군동 · 황길동 · 황금동, 광양항이 있는 동네[51] 법정동 중동 + 마동, 시청이 있는 광양의 중심지[52] 포스코제철 사택 및 광양제철소가 있는 동네[53] 당선된 민주당 의원들이 하나같이 시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불신감이 크다. 그러나 그 외에 찍을 인물이 없단 이유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행하는 중이다.[54]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인구가 밀집한 도시 지역인 중마동이나 광영동, 금호동 등에서는 광양 평균을 웃도는 득표가 나온 반면, 정작 옥룡, 옥곡면 같은 농촌 지대에서는 10%도 채 넘기지 못하였다.[55] 다만 보수 정당 지지도가 높은 포항에서 여당 득표율이 덜 나오는 것은 포항공대의 젊은 학생들 영향이 크다.[56] 그리고 사실 금호동 표심이 크게 영향을 주기도 쉽지 않은게, 금호동 인구는 12,500명 수준인데 동광양의 중심인 중마동은 그 5배에 가까운 58,000여명이 거주하고 이곳의 보수정당 득표율은 인근 순천, 여수의 시가지와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 금호동 하나만으로는 쉽지 않은게 현실. 여타 지역 혁신도시의 민주당 지지율과 비교해 봐도 금호동의 보수정당 지지율이 선거에 당락을 좌우하기는....[57] 제철소 사택이 위치한 곳으로, 사실상 거의 대부분이 외지인으로 구성되어 있다.[58] 물론 여수와 순천의 도시 규모에 비하면 벌교는 그냥 촌락 수준이었다. 그럼 광양은 얼마나 낙후됐었다는 건지...[59]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 의하면 보성읍은 물론 벌교읍에도 경찰서가 있을 때 광양은 군청 소재지임에도 지서만 있었다고 한다.[60] 지역구 : 경기도 부천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