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포켓몬/Pokémon GO/PvP

 



1. 개요
2. 사기 포켓몬의 조건
3. 목록
3.1. 슈퍼리그
3.2. 하이퍼리그
3.3. 마스터리그
3.4. 기간 한정
3.4.1. 리틀컵
3.4.2. 러브컵
3.5. 복합 리그
3.5.1. 슈퍼 & 하이퍼리그
3.5.2. 하이퍼 & 마스터리그
3.5.3. 모든 리그
3.6. 프리미어컵
3.6.1. 하이퍼리그
3.6.2. 마스터리그


1. 개요


본 문서는 포켓몬 GOPvP 컨텐츠 트레이너 배틀(GO 배틀 리그) 에 주로 활용되는 사기 포켓몬들에 대해 다룬다.
참고 링크: https://pokemongo.gamepress.gg, https://pvpoke.com/rankings, https://www.pokebattler.com/pvp/rankings

2. 사기 포켓몬의 조건



실드 베이팅에 용이한 다양한 기술조합과 높은 내구력, 좋은 방어상성을 가진 포켓몬이 중심이 된다. 공격력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
마스터리그 제외 개체치 배분 역시 방어가 최우선, 체력이 그 다음으로 중요시되며 공격력은 리그별 CP 제한에 맞추는 게 일반적이다. 일반적으로는 내구력이 높은 쪽이 더 강력한 포켓몬이지만 미러전에서는 공격 개체치가 높은 쪽이 스페셜 어택 동시 사용 시 선공권을 갖는다는 장점이 있어서, 내구를 극대화할 것인지 적당히 CP 제한만 맞출 것인지는 개인의 취향에 달린 부분.

3. 목록


  • 전국도감 번호순으로 정렬한다. 단, 하나 이상의 리그에서 이견의 여지 없이 최상위권으로 인정받는 포켓몬[1]볼드체 처리하고 우선적으로 분리하여 설명한다.
  • 레거시 무브[2] 유무에 의해 성능이 유의미하게 달라지는 포켓몬은 이탤릭체 처리하고 요구되는 기술을 이름 옆에 기재한다.
  • "정글컵" 등 실프로드에서 별도의 규칙을 적용하여 진행하는 대회의 경우 따로 설명하지 않는다.

3.1. 슈퍼리그


포켓몬의 CP가 1500 이하여야 하므로, 리서치 또는 레이드로 구할 수 있는 최소 레벨부터 CP가 1500을 넘어가는 일부 전설의 포켓몬은 저레벨 계정으로 얻거나 저레벨 유저와 교환하는 편법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기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렇게나 CP 컷이 낮은 환경 때문에 여러 PvE 콘텐츠에서는 CP가 너무 낮아서 쓰기 힘든 포켓몬들도 슈퍼리그에서는 활약할 수 있다. 덕분에 슈퍼리그에는 가장 다양한 포켓몬이 등장한다.
때문에 상성 가위바위보로 승부가 거의 결정되다시피하는 하이퍼리그만큼은 아니라도, 적폐들이 카운터 포켓몬들을 깡 스펙으로 누를 수 있는 마스터리그처럼 사기 포켓몬의 성능을 맹신해서는 안 되는 리그이기도 하다. 따라서 슈퍼리그의 사기 포켓몬들의 랭크는 파티를 짤 때 참고하는 수준으로만 판단하고, 반드시 고랭크를 고집하지는 말자. 적폐들만 모아놓은 덱을 마이너 포켓몬만 있는 덱으로 이길 수 있는 곳이 슈퍼리그다.
회오리불꽃/섀도본*/뼈다귀치기
슈퍼리그 94위.
등수가 매우 낮은데도 픽률이 높은 매우 특이한 포켓몬.
반감하는 타입의 수만 놓고 보면 거의 무장조급이다. 총 9개 타입을 반감하며, 특히 격투와 노말은 거의 무시해도 될 정도다. 벌레 타입 이중 반감도 슈퍼리그에서는 변수가 된다. 오직 2개 타입에만 반감당하는 고스트 타입으로 공격한다는 것도 좋다. 기술들의 스탯 자체도 높은 편으로, 회오리불꽃은 강철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퀵무브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에너지 45로 75의 위력을 내는 섀도본*은 약점 공략이 아니어도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며, 위력이 어정쩡해도 실드 뽑기는 좋은 편에 5개 타입을 견제할 수 있는 뼈다귀치기도 가치가 있다.
전략적으로는 레지스틸의 하드카운터라는 점이 돋보인다. 모든 공격을 반감 이하로 받기 때문에 실드 없이도 접수할 수 있을 정도. 레지스틸이 몰락한 이후로도 무장조, 멜메탈, 가라르 메더 등 강력한 강철타입 상대로 활약하고 있으며 풀도 메가니움의 지진 정도만 조심하면 수월하게 잡아먹는다. 최근의 뉴페이스 눈설왕이 불꽃에 이중 약점이기 때문에 하드카운터로서도 적지 않은 가치를 지닌다.
다만 기본적인 내구가 슈퍼리그 기준 상급이라고는 할 수 없고, 반감하는 타입이 아주 많은 대신 약점을 찔리는 타입도 5종류나 된다는 점이 아쉽다. 게다가 땅, 바위, 물에는 상위권 포켓몬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 때문에 트로피우스, 메가니움, 이상해꽃 등 풀 타입 포켓몬들과 궁합이 잘 맞는 펀이다. 고스트/불꽃이라는 특이한 상성과 준수한 전용기 뼈다귀치기의 존재 덕분에 대부분의 메이저 포켓몬과 차별화된 타점을 가진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후 섀도본이 75데미지로 너프를 먹었다.
거품/냉동빔/하이드로펌프
슈퍼리그 XL 2위.
마릴리는 슈퍼리그에서 악명 높은 포켓몬이다. 아주 든든한 체력, 폭넓은 견제폭 등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마릴리를 위협적으로 만드는 요인은 바로 방어 타입이다. 요가램을 위시한 격투, 파비코리로 대표되는 드래곤, 스타팅 포켓몬들을 포함해 온갖 강자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물까지 슈퍼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타입 셋을 반감한다. 저 타입들 못지 않게 메이저한 풀에는 약점을 찔리지만 냉동빔으로 대항할 수 있다. 슈퍼리그에서 마릴리에 대비하지 못한 상태로 만나면 거의 반드시 낭패를 보게 된다. 종족값이 방어 및 체력에 치중되어 있어 설령 약점 찔리는 기술도 1타 정도는 충분히 버텨낼 수 있다.
퀵무브로는 거품을 선택한다. 차지 무브는 거를 것이 없다. 다 에너지 요구량이 큰 스킬이지만, 거품 + 마릴리의 내구성 덕분에 충분히 여유롭게 스킬을 날려줄 수 있다. 차지무브는 용도에 따라, 타점을 중요시 한다면 냉동빔, 미러전을 대비한다면 치근거리기, 레지스틸, 바리톱스 등 강철에 대비한다면 하이드로펌프를 채용할 수 있다. 차지 무브는 조합에 따라 밸런스 맞게 고르면 된다.
당장 잎날가르기와 리프블레이드 등이 왜 그렇게 고성능이며 풀 타입이 왜 슈퍼리그에서 입지가 높은지 생각해보자. 슈퍼리그의 풀 타입의 위상은 사실상 마릴리가 만들었다고 봐도 된다.
마릴은 야생에서 흔한 포켓몬이고, 진화할 때 사탕이 겨우 25개밖에 들지 않고, 레거시 기술이 없기 때문에 슈퍼리그 적폐 중에는 육성이 압도적으로 쉽다.

그런데 밸랜스 패치로 거품이 꽤 뼈아픈 너프를 먹어 결국 요가램한테 밀리고 2위로 떨어져 버렸다.
에어슬래시/브레이브버드/불새
슈퍼리그 31위.
단일 약점만 2개, 반감 타입은 10종이라는 환상적인 방어 타입을 갖고 있다. 이중으로 내성을 갖는 독과 풀을 포함, 반감하는 타입의 종류까지 무척 우수하다. 특히 비행 덕에 격투 약점이 없어지며, 강철의 천적 중 하나인 땅은 1배도 아니고 반감이다. 여기에 226이나 되는 방어 종족치가 더해지니 금상첨화다.
무장조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풀 이중반감으로, 이 덕분에 모든 풀 타입의 천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메가니움이나 이상해꽃을 필두로 한 풀 타입 스타팅들에게는 거의 악마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불새를 포함하는 비행 타입 기술 배치는 반감하지 못하는 이상 그 자체만으로도 우수한 화력을 보여준다. 주류라고 할 수 있는 포켓몬 중 무장조를 상대로 우위를 장담할 수 있는 것은 바리톱스, 레지스틸 정도뿐이다. 브레이브버드의 경우 방어가 3랭크 떨어지는 심각한 단점이 있지만, 극강의 효율을 가지고 있고, 러스터캐논은 페어리나 바위 포켓몬 등 비행보다 강철을 껄끄러워하는 포켓몬에게는 충분히 위협적인 변수가 된다.[3]
전기 타입을 만나면 무조건 내빼야 하며, 알로라 텅구리 등 불꽃 타입도 상성상 불리하다. 그나마 전기타입과 달리 불꽃타입은 비행을 반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에너지에 여유가 있다면 저항해볼 수는 있다.
불새의 데미지가 80에서 75로 너프됨에 따라 순위가 꽤 내려갔다.
거품/거품광선/냉동빔
슈퍼리그 55위.
무장조와 종족값이 완벽하게 같아서 내구도 훌륭하고, 약점 2개, 반감 6개로 상성 또한 좋다. 퀵무브는 저격하고자 하는 상대에 따라 다소 다르나 날개치기, 거품, 기관총 모두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본인이 가진 전략에 맞게 쓰는 것이 좋다. 차지무브도 선택지가 많다. 우선 성능이 별로인 물의파동은 거르고, 냉동빔, 거품광선, 제비반환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먼저 거품광선은 상대의 교체를 유도할 수 있고, 또 교체를 안하더라도 공격값이 떨어지기 때문에 훌륭한 내구도와 시너지를 일으켜 장기전으로 끌고갈 수 있게 하며 알맞게 쓰면 자기 편 포켓몬들을 보조하는 서포터 역할도 가능하다. 때문에 낮은 위력에도 불구하고 거품광선은 거의 무조건 채용되는 편. 냉동빔은 앞선 세 스킬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지만, 타점 덕분에 훌륭한 서브웨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비반환은 앞선 두 스킬보다는 성능이 다소 처지지만 슈퍼리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격투, 풀을 잡아먹을 수 있어서 선택지로 활용할 수 있다.
모든 물/비행 타입이 다 그렇듯 전기스킬을 가진 상대에게는 그저 맛있는 한끼 식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바위타입을 서브웨폰으로 가지는 포켓몬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바위타입 또한 대비가 필요하다.
거품의 너프 이후로 순위권 밖으로 나갔다.
슈퍼리그 XL 5위.
기본적인 내구 종족치 자체는 A급 포켓몬들에 비해 부족한 감이 있으나, 악/고스트라는 독특한 방어 타입 덕분에 약점이 페어리 하나밖에 없어서 어느 정도 상쇄가 된다. 슈퍼리그는 애교부리기가 가장 드물게 등장하는 리그라서 약점을 찔릴 일이 굉장히 적다. 반감하는 타입 4종도 쓰임새가 많으며 테오키스(디펜스폼), 요가램 등을 일방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 기술 배치 면에서는 노말 어택으로 섀도크루를 배운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이 된다. 턴당 에너지를 4씩 벌면서 DPT 3으로 평균 이상이고 반감당할 일도 거의 없는 섀도크루는 PvP 상급의 노말 어택이다. 45 에너지로 70의 위력을 내는 속임수#s-2도 주력으로 내세울 만하다. 은혜값기 또는 파워젬은 서브웨폰으로 쓰면 된다.
성능은 준수하지만 애교부리기, 특히 푸크린 앞에서는 무조건 피해야 하며 같은 악 타입 상대로도 사실상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
슈퍼리그 XL 1위.
요가램은 방어와 체력 종족치가 모두 150대인데 공격만 121에 불과하기에, 1500의 CP 제한이 있는 슈퍼리그에서 그 어떤 격투 타입보다도 튼튼한 하드웨어를 갖는다. 방어 타입 때문에 에스퍼 약점이 없어지는 것도 유의미한 장점이다. 고스트 타입 약점은 별로 두드러지지 않는다.[4] 데미지와 충전 속도가 모두 최상급인 최고의 기술 카운터, 드래곤 등 까다로운 적들을 견제할 수 있는 냉동펀치, 서브 웨폰으로 쓸만한 사이코키네시스를 사용한다.
그로우펀치 하향 이후로는 사이코키네시스가 그 자리를 대체했다. 이전까지는 고개체 풀강 강제에 해방까지 요구하는 높은 육성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사용률을 보였지만 시즌 3에 들면서 메타상으로 불리한 점이 좀 많아졌는데, 최고의 먹잇감이었던 레지스틸의 사용률이 급감했기 때문이다.[5] 눈설왕과 가라르 메더의 득세로 파비코리의 사용률도 내려가면서 사실상 마릴리 독주 체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요가램에겐 마이너스.
그런데 GO Beyond 업데이트가 되면서 슈퍼리그의 적폐 포켓몬으로 날아올랐다. 기존에 슈퍼리그 포켓몬 치고는 딸리던 CP가, 레벨 확장으로 보완된 것.
마릴리, 가라르 메더의 너프 이후로 더더욱 사기가 되었다. 그 증거로는 드디어 슈퍼리그 1위를 탈환했다는 것이다. 중하위권에서 최상위권까지 간 특이한 케이스.
머드숏/진흙폭탄/눈보라
슈퍼리그 40위.
메깅은 땅 타입으로서 위력을 조금 포기한 대신 스피드를 챙겼다고 평가할 수 있다. 진흙폭탄은 에너지를 40 소모하면서 위력은 55에 그치기에 성능이 좋은 기술이라고 할 수 없으나, 최소한 실드를 벗기는 능력만큼은 지진보다 훨씬 낫다.
반면 서브 웨폰의 경우 성향이 정반대다. 눈보라는 느리게 충전되는 대신 위력이 막강하다. 다행히 머드숏이 에너지를 엄청나게 빨리 채워서 눈보라의 단점은 어느 정도 가려진다.
물의파동은 자속을 적용받음에도 에너지 소모량 대비 위력이 너무 낮고 에너지 자체를 적게 쓰는 편도 아니라 기피되는 편. 얼음과 땅은 견제폭이 서로 안 겹치면서 서로의 반감을 완벽하게 보완해주는[6] 사기적인 공격 안정성을 보장해주기도 하는 만큼 차지무브는 진흙폭탄과 눈보라로 고정된다. 특히 무장조와 상당히 궁합이 좋은데, 무장조의 약점인 불꽃과 전기를 모조리 반감하면서 자속 진흙폭탄으로 약점을 찌르고 반대로 메깅의 약점 풀은 무장조가 이중반감하면서 불새로 잡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중약점인 풀 타입에게는 답이 없고 슈퍼리그에는 "'마릴리"' 때문에 온갖 풀 타입이 날뛴다는 게 뼈아프다. 그나마 다른 퀵무브라면 실드가 있다는 전제하에 어찌어찌 차징을 해서 눈보라로 보내버릴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잎날가르기를 가진 상대 앞에선 눈보라가 차징되어 있지 않은 이상 무조건 내빼야 한다.[7]
슈퍼리그 4위.
용의숨결/불새/용의파동
파비코리는 슈퍼리그 드래곤 중 유일하게 공격 종족치가 방어와 체력보다 낮은 포켓몬이다. 즉, 가장 튼튼하다. 반감하는 타입의 수도 6종류로 제법 많은 편. 거기에 웬만해서는 반감당하지 않는 드래곤 타입의 훌륭한 공격 상성이 훌륭한 기술 배치와 조합되어, 공방 양면으로 아주 강력한 포켓몬이 된다.
일단 노말 어택이 드래곤테일이 아니라 용의숨결이다. 적폐 포켓몬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의 포켓몬들은 용의숨결 평타를 견디는 것조차도 버겁다. 스페셜 어택으로는 훌륭한 비행 타입 기술 불새를 사용하여 비행에 약한 포켓몬을 손쉽게 처치할 수 있으며, 용의파동의 경우 기본 성능이 좋은 편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비행을 반감하는 타입 중 바위와 전기에게 유효타를 먹일 수 있다는 장점을 무시할 수 없다. 이처럼 자체성능도 우수한데 다른 적폐 포켓몬들에 비해 육성난이도도 낮은 편이라 극상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다만 얼음에 이중 약점인데다 강철에게도 답이 없어 비슷한 비행타입 강캐인 무장조와 맞딜할 경우 거의 패배하기 때문에 하이퍼~마스터리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 드래곤들과는 달리 리그의 밸런스를 혼자서 쥐고 흔드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슈퍼리그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파비코리를 어떻게 상대할 것인지 생각해 둬야 한다.
파비코리를 쓰는 경우 배틀의 양상이 셋 중 하나로 귀결된다. 약점을 찔려 아무것도 못하고 순삭당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평타 딜로 상대방을 빠르게 쓰러뜨리거나, 아니면 둘이 같이 쓰러지거나. 어느 쪽이든 배틀이 매우 스피디하게 끝난다는 것이 특징. 불새가 너프를 먹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포켓몬으로 활약 중이다.
슈퍼리그 33위.
에어슬래시/리프블레이드/제비반환
든든한 기본 내구와 준수한 평타 에어슬래시, 그리고 매우 강력한 기술 리프블레이드를 내세워 적을 때려 잡는다. 풀에 취약한 대짱이는 정말 순식간에 체력이 증발해서, 서브 웨폰으로 풀을 역저격할 수 있든 없든 간에 써먹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아 무의미할 정도. 단일 약점만 무려 넷에 얼음에는 이중으로 약점을 찔린다는 방어 타입상의 심각한 결함만 없었어도, 최소한 슈퍼리그에서만큼은 풀 타입 스타팅 따위들보다 훨씬 맹위를 떨쳤을지도 모른다.
원래는 잎날가르기가 에어슬래시 대신 사용되었다. 잎날가르기가 매우 치명적인 너프를 먹어버린 탓에 순위가 매우 처참하게 낮아졌지만, 에어슬래시의 재발견 덕분에 다시 순위가 많이 올랐다.
슈퍼리그 3위.
카운터/사이코부스트/10만볼트
PvP에서의 테오키스 디펜스폼만이 테오키스 시리즈중에서 유일하게 사용된다. 디펜스폼의 방어 종족치(330)는 모든 포켓몬 중 2번째로 높다.
기술 배치도 훌륭하다. PvE에서는 매우 형편없는 기술이라고 욕을 먹는 사이코부스트가 PvP에서는 비록 사용 후 공격 2랭크 감소라는 패널티는 있지만 에스퍼 타입의 좋은 공격기이고, 노말 어택으로는 성능 좋고 격투 타입이라서 악 타입에게 역공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쓰임새가 있는 카운터를 배운다. 게다가 10만볼트는 성능도 준수하고 견제 폭도 넓은 기술이다. 사이코부스트 공랭다운 때문에 이전보다는 사용 난이도가 올라가긴 했지만,[8] 여전히 강력한 포켓몬으로 군림하고 있다.
무엇보다 테오키스가 강력한 이유는 무상성에 가까운 견제 폭이라고 할 수 있다. 마릴리, 바리톱스, 파비코리, 레지스틸, 무장조, 메가니움 등 적폐로 꼽히는 다른 포켓몬들은 워낙 그 명성이 워낙 자자해서 이들에게 염증을 느끼고 아예 이들만 저격하는 파티를 만들고 다니는 유저들도 많은 데 비해 테오키스 디펜스폼은 확실한 카운터가 거의 없어 선발로 내세울 경우 거의 모든 상황에서 사실상 1 대 1 교환을 강요한다는 장점이 있다. 즉, 엄청 유리한 적은 없어도 그 이상으로 불리한 적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고 레이팅에서는 파비코리, 마릴리, 레지스틸 등과 거의 대등한 수준의 적폐 포켓몬으로 꼽힌다.
이렇게 완벽한 배틀 포켓몬이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교환불능 환상의 포켓몬이라 교환을 통해 PvP용 스탯[9]을 뽑을 수 없기도 하고, 유일하게 고스트에는 쥐약인데 하필 둥실라이드, 고우스트 등의 득세로 고스트의 인기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메타상의 단점도 있다.
스톤샤워의 너프 이유로 순위가 꽤 떨어졌지만 여전히 강력하다. 그러나 사이코부스트가 스톤샤워의 자리를 대체하면서 순위가 많이 올랐다.
떨어뜨리기/스톤에지/화염방사
슈퍼리그 XL 12위.
바리톱스는 바위/강철 타입이라 반감하는 타입이 무려 9가지나 되며 그 중에서도 노말, 비행은 이중반감이고, 독은 무려 삼중반감이다. 그러나 물에 약하고 격투, 땅에 무려 이중약점을 찔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상성에 다소 하자가 있는 편이다. 그 외에도 풀을 반감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슈퍼리그에서 쓰기에는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리톱스가 항상 슈퍼리그 메이저 포켓몬 자리를 차지하는 원인은 바로 엄청난 내구력에 있다.
바리톱스는 최대 CP가 1500 이상인 포켓몬 중 공격 종족치가 가장 낮다. 종족치 중 방어가 286, 체력이 155인데 공격은 고작 94다. 최대 1500의 CP에서 공격의 비중을 그 어떤 포켓몬보다 적게 만들 수 있으므로, 모든 슈퍼리그 포켓몬 중 내구가 가장 뛰어난 포켓몬이라고 할 수 있다. 이중약점을 찌르는 레지스틸의 기합구슬이나 가라르 메더의 지진을 맞아도 풀피에서는 1타가 안 날 정도.[10] 이중약점이 이러니 이중반감인 노말, 비행은 그야말로 간지럽지도 않은 수준이다. 삼중 반감인 독은 어떤 기술이든 간지럽다. 즉, 파비코리&무장조는 바리톱스의 존재 자체만으로 봉인당한다.[11]
노말 어택 떨어뜨리기와 스페셜 어택 스톤에지, 화염방사, 그리고 러스터캐논은 모두 느린 편이나 바리톱스가 워낙 튼튼하기에 몇 번은 충분히 쓸 수 있고 위력이 좋아서 바리톱스의 낮은 공격 종족치를 보완한다. 덕분에 1배 싸움으로 바리톱스를 이기는 건 사실상 포기해야 하며, 약점을 찔러야 해 볼 만한 수준이다.
다만 앞에서 말했듯이 세 종류의 약점이 모두 메이저하고, 특히 격투와 땅에 엄청나게 약하다는 문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 요가램은 물론이고 대짱이나 누오 정도로도 바리톱스를 박살낼 수 있다. 바리톱스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육성 난이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다.
슈퍼리그 17위.
최종진화형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종족값과 드래곤 타입 덕분에 준수한 방어 상성 덕분에 준수한 성능을 가진 포켓몬이다. 퀵무브 용의숨결은 자타공인 최고의 퀵무브 중 하나이고, 누르기 또한 비록 약점을 찌르지 못하지만 최상급 성능으로 많이 쓰이는 스킬이다. 악의파동은 속임수보다 성능이 다소 아쉽지만 반감을 잘 안 당하며 슬리퍼, 뮤, 테오키스 등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는 각종 에스퍼 타입을 잡아먹을 수 있다.
다만 카운터에 약한 데다 페어리에 이중약점 찔리는 점 때문에 애교부리기에 매우 취약하며, 몇 방 맞으면 사경을 헤매기 때문에 애교부리기를 가진 포켓몬은 자속 비자속 구분없이 무조건 내빼야한다는 점 때문에 사용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용의숨결 강캐인 파비코리와 비교할 경우 에스퍼와 고스트, 전기를 반감하고 바위, 얼음에 조금 더 저항력이 생기는 등 방어 상성상 유리한 점이 많은 대신 땅을 반감하지 못하고 격투에 매우 아프게 얻어맞는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페어리에는 그야말로 쥐약인데, 그 중에는 마릴리가 포함된다는 게 마이너스 요소. 그리고 둘이 맞딜할 경우, 개체값 차이 수준으로 승부가 갈린다.
슈퍼리그 8위.
체력 종족값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방어 종족값이 높아 격투 타입치고 단단한 편이다. 퀵무브는 바크아웃과 카운터 둘다 좋은 스킬이지만, 후술하는 차지무브와 조합하였을 때는 카운터가 더 좋다보니 카운터를 더 높게 친다. 차지무브는 악타입 최고 스킬 속임수를 메인으로 하여 변화기 그로우펀치와 애시드봄을 배운다. 속임수 이외에는 사실상 퀵무브로 딜을 해야 하다보니 DPT가 떨어지는 바크아웃보다 DPT 상위권에 EPT도 그에 못지 않은 카운터가 좋다. 특히 그로우펀치와 카운터의 궁합이 좋아서 각종 강철 포켓몬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바리톱스는 곤율거니의 맛있는 한끼 식사거리다.
다만 방어 상성 때문에 격투 미러전은 밀리고, 페어리에게는 극도로 취약하기 때문에 페어리 또는 애교부리기를 가진 포켓몬을 만난다면 바로 내빼야 한다. 따라서 곤율거니를 투입하고자 한다면 페어리를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을 반드시 같이 투입해야 한다. 에스퍼 타입인 테오키스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없다는 것도 감점 요소.
슈퍼리그 6위
등장하자마자 슈퍼리그 적폐 자리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원종의 전기타입이 빠지고 강철타입이 붙어 방어상성 면에서 이득을 봤다. 배우는 기술들이 약간 무거워진 것을 제외하면[12] 손해본 것이 사실상 없다. 다만 원종과는 달리 레지스틸기합구슬에 한 방에 당하게 되었다는 문제가 있었으나... 기합구슬이 너프를 먹으면서 문제가 해결되었다. 대표 적폐 마릴리와의 싸움에서는 거품과 하이드로펌프를 여전히 1.6배로 받아 불리하지만, 냉동빔과 치근거리기는 1배 이하로 받고 지진 2타면 마릴리를 휘청거리게 만들 수 있어 불리한 대로 맞서볼 수는 있다. 파비코리는 원종 메더와는 달리 용의숨결을 반감으로 받으며 스톤샤워로 박살낼 수 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매치업이 상당히 유리해진 편. 기술은 퀵무브로 머드숏을 채용하고, 차지 무브로 스톤샤워, 지진을 채용한다. 둘이 견제폭이 거의 안 겹치는데다 스톤샤워가 에너지 효율이 좋다 보니 베이팅에도 우수하다. 다만 해방이 필수이고 비용도 비싸서 육성 난이도는 다소 높은 편이다.[13]
-
이 포켓몬들은 조커픽들이며 공통적으로 PvPoke 순위는 비교적 낮다. 주로 적폐 포켓몬 저격이나 상대의 허를 찌르는 데 사용된다.
카운터/깜짝베기/인파이트
슈퍼리그 38위.
종족값만 보면 공207, 방138, 체163으로 공격에 치우쳐저 있어 PvP에 부적합하게 보이지만 기술 배치가 하나같이 사기적인 스킬 뿐이다. 우선 자타공인 최고의 퀵무브 중 하나인 카운터를 비롯하여, 차지무브도 크로스촙*, 인파이트, 깜짝베기, 냉동펀치로킥을 제외하면 버릴 게 없다.
다만 앞서 말한 것처럼 내구가 허약하기 때문에 실드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며, 내구 부분에서 비슷한 기술배치를 사용하는 새로 추가된 뉴페이스 가로막구리에게 뒤지기 때문에 현재는 사실상 히든카드 수준으로만 사용되고 있다.[14] 그리고 크로스촙이 레거시에서 일반 스킬로 돌아온 괴력몬과 달리 성원숭의 크로스촙은 여전히 레거시로 남아있어 구하기가 어렵다. 다행인 점은 이전에 인파이트가 쓰레기 사양이던 시절에는 육성 난이도조차 하늘을 찔렀지만[15] 최근에 인파이트가 상향됨에 따라 인파이트가 졸업스킬이 되어, 이에 따라 육성 난이도가 대폭 내려갔다는 것이다.[16] 현재는 웨더볼을 배우는 버그 때문에 배틀 입장이 막혔다.
  • 쥬레곤(얼음뭉치, 얼다바람 필수)
얼음뭉치*/얼다바람*/물의파동
슈퍼리그 49위.
물/얼음 조합은 얼음타입치고 좋은 방어 상성이고 방어와 체력에 치중된 종족값 덕분에 체감 내구도는 낮지 않다. 그러나 스킬이 좋지 못해 활약을 못하고 있다가 얼다바람의 상향 덕분에 사용률이 많이 올라갔다. 얼다바람은 데미지도 60으로 낮지 않은데 상대방 공격랭크를 "'무조건"' 낮춘다는 사기적인 부가효과까지 있어 메인웨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얼음뭉치 또한 적당한 DPT, EPT를 보여주기 때문에 DPT에 다소 치중된 얼음숨결보다 조금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해방기로는 물의파동이 주로 쓰인다. 자체 성능이 좋지 않고 에너지도 많이 먹지만 쥬레곤이 워낙 튼튼하기도 하고 얼다바람 덕분에 체감 내구도 많이 높아지기 때문에 쓸 만한 기회가 충분히 많고, 특히 얼음에 약하지 않으면서 물에 약한 상대에게는 중요한 변수가 된다.[17]
슈퍼리그 51위.
내구력이 강한 탱커 포켓몬. 페어리타입을 겸해서 격투약점이 사라지고, 독과 강철만이 푸크린을 찌를 수 있다. 특히 슈퍼리그 강자 파비코리에게는 저승사자와 같으며 많이 볼 수 있는 격투타입도 반감은 못하지만 약점은 찌를 수 있어서 격투타입을 상대로도 활약할 수 있다. 특히 고스트나 드래곤 타입은 푸크린을 보면 무조건 튀어야 한다.
다만 애교부리기가 DPT은 높지만 EPT는 매우 처참해 독타입, 강철타입에게는 속절없이 녹아내리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요구한다. 차지 무브는 성능 때문에 치근거리기와 냉동빔으로 고정되는 편.
슈퍼리그 52위.
방어 종족치는 다소 낮지만 체력 종족치가 이를 만회하고도 남을 만큼 높다. 방어 타입도 준수한 편. 약점은 두 종류밖에 없고 반감하는 타입은 다섯이며 그 중 강철 타입은 이중으로 저항한다. 덕분에 무장조를 상대로 무척 유리하다. 특히 레지스틸을 기합구슬만 조심하면 무난하게 잡을 수 있다. 물 타입이면서 동시에 전기 타입이라 총 5개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으며, 슈퍼리그 적폐몬인 마릴리를 포함하여 물 타입간의 맞대결에서 전반적으로 유리하고 랜턴 본인의 상성 중 땅 타입을 자력으로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풀 타입에게는 답이 없고 드래곤에도 약하며[18], 물 타입 중에서도 '물/땅 타입은 랜턴을 역으로 잡아먹는 상성이다. 20년 1월 밸런스 패치로 스파크를 배울 수 있게 되었으며 전기타입으로 굴리기가 쉬워졌다.
슈퍼리그 21위.
슈퍼리그의 블래키는 바리톱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고의 탱커 중 하나다. 공격 종족치는 126밖에 안 되면서 방어와 체력은 각각 240과 216으로 아주 높기 때문에 순수 탱킹력은 거의 크레세리아 수준이다. 웬만한 약점 찌르는 고위력기를 맞아도 1타가 안 날 정도로 더럽게 단단하다. 약점은 적지 않지만 특별히 많은 편도 아니고, 그나마도 벌레와 페어리의 경우 드물게 본다. 물론 견제 폭이 좁다는 단점만은 PvE에서든 PvP에서든 어쩔 수 없지만, 최소한 PvP에서는 바크아웃/속임수라는 뛰어난 악 타입 무브셋+뒀다쓰기로 거의 모든 포켓몬에게 1배 이상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바리톱스랑 비교하면 순수 탱킹력은 조금 밀리지만 블래키의 매커니즘이 워낙 좋아 효율적인 압박이 가능한데다 이중약점도 없어 실제 탱커로서의 능력은 블래키가 더 좋다.
다만 이런 탱커로서의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뒀다쓰기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없으면 격투 타입이나 페어리, 특히 애교부리기에 너무 취약해지기 때문. 그리고 같은 악타입인 디헤드나 페어리타입인 마릴리 등과의 맞딜까지 생각하면 뒀다쓰기의 중요성은 더더욱 커진다. 현재는 랭킹이 내려간 상황. 그래도 여전히 밥값은 한다. 하이퍼리그에서도 활약 가능하다.
슈퍼리그 63위.
준수한 공격력, 좋게 받은 기술들에도 불구하고 처참한 내구 때문에 사용하기는 힘든 상급자용 포켓몬. 하지만 내구를 포기한 만큼 상대를 때려잡는 능력만큼은 발군이다.
퀵 무브로 속여때리기, 바크아웃 ,기관총*을 배우며, 차지 무브로는 리프블레이드, 속임수, 그래스믹서를 배운다.
서술한 내구 관련 종족치의 결함은 PvP용 포켓몬에 있어서 심각한 단점이기에 반드시 1실드 이상을 투입할 각오를 하고 내보내야 한다. 하지만 1실드 이상 투자한다면 밥값 이상은 해내는 괜찮은 포켓몬이다.
슈퍼리그 35위.
균형 잡힌 종족치를 훌륭한 기술 배치로 빛내는 포켓몬이다. '사기 포켓몬의 조건' 문단에서 좋은 노말 어택의 예시로 언급되는 카운터를 배우고, 스페셜 어택으로는 노말 타입 최고의 공격기라 할 수 있는 누르기를 쓴다. 위력 60에 에너지는 35밖에 먹지 않는 누르기는 모든 타입의 기술을 통틀어도 그 효율이 상위권에 들어가는 강력한 기술이다. 서브 웨폰으로 채택할 수 있는 땅고르기의 경우 성능 자체가 좋은 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견제 폭 차원에서 가치가 있다.
단점이라면 고스트/비행 포켓몬 상대로는 정말 말 그대로 아무것도 못 한다는 것. 주력기 어느 것을 써도 이중 반감 이하로 맞는다. 다행히도 고스트/비행은 둥실라이드 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괜찮다. 오히려 정말로 조심해야 하는 건 파비코리, 무장조 같은 비행 타입 포켓몬이다.

3.2. 하이퍼리그


하이퍼리그에서부터는 쓰지 못할 포켓몬은 없다. 일반적으로 PvE 사기 포켓몬들은 PvE를 위해 레벨을 최대한 올려 놓기 때문에 하이퍼리그에서 활용이 다소 제한되는 면이 있지만, 하이퍼리그용을 따로 빼놓는다면 마스터리그에서 쓰는 포켓몬을 그대로 하이퍼리그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슈퍼리그에 비하면 마스터리그와의 차이가 적은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2500의 CP 제한 덕분에 종족치가 높은 포켓몬들이 종족치만으로 상대를 압살하는 것은 방지할 수 있어, 최대 CP가 2500 안팎까지 올라가는 포켓몬들을 활용하기는 훨씬 편하다.
애교부리기/문포스/코멧펀치
하이퍼리그 XL 20위.
페어리 타입 노말 어택 애교부리기가 추가된 이래 페어리 타입들의 티어가 전체적으로 올랐는데, 그 중에서 특히 픽시가 하이퍼리그에서 사기 포켓몬의 반열로 치고 올라간 이유는 무엇보다 코멧펀치를 배우기 때문이다. 픽시 말고는 커뮤니티 데이 한정으로 메타그로스만이 배울 수 있던 이 기술은 강철 타입 최강의 기술로 꼽힌다. 평타로는 격투와 드래곤 타입을 녹이고 나머지 적들은 (강철을 반감하지 않는다면) 코멧펀치로 분쇄할 수 있다. 덕분에 높은 편인 내구와 겹쳐 페어리 간 맞딜에서는 거의 이기며 사이코키네시스를 배우면 천적인 이상해꽃에도 대응 가능하다. 문포스의 상향 이후에는 공깎을 노리고 문포스도 많이 채용하는 편. 애교부리기의 에너지 충전 효율이 나빠서 차지무브를 쓰기는 어렵지만, 몸이 튼튼한 덕에 페어리를 반감하지 못하는 포켓몬들은 평타 딜만으로도 무리없이 상대할 수 있다.
단, 픽시는 기라티나나 강챙이 같은 픽시에게 약한 적을 상대할 때 진가를 발휘하는 포켓몬이지 아무하고나 싸워도 다 때려잡는 포켓몬은 결코 아니므로 투입 시기를 잘 봐야 한다. 특히 강철 앞에 픽시를 내놓는 것은 포켓몬 하나 버리겠다는 소리나 마찬가지다.[19] 애교를 반감은 못하지만 턴이 지날수록 애교부리기를 약화시키는 프리져도 픽시에게는 위협적인 상대이다. 묵직한 평타와 튼튼한 몸으로 정직하게 싸우는 포켓몬이라 상대의 실드를 깎는 데는 소질이 없어 스킬 난사력이 강한 상대에게 불리하다는 것도 단점. 풀강이 강제된다는 것도 소소한 단점.
Go Beyond 업데이트로 떡상했다. 드디어 CP 2500을 찍을 수 있게 되어, 더 강력해진 것.
바크아웃/악의파동/더스트슈트
하이퍼리그 40위.

알로라 리전 폼 질뻐기의 존재의의는 악 타입으로서 에스퍼와 고스트의 하드카운터 역할을 한다는 점이고, 그 중에는 하이퍼리그 적폐 기라티나크레세리아가 있기 때문에 환경상 매우 유리하다. 원래는 기라티나 때문에 떠오른 포켓몬이긴 하지만,[20] 바크아웃의 상향으로 악의파동을 매우 빨리 날릴 수 있으며, 약점도 땅 말고는 없는데다 공격 반감도 독과 악을 동시에 반감하는 경우가 흔치 않아 어떤 매치업에서든 경쟁력이 있다. 최근에는 먹잇감인 기라티나가 다소 너프되어 인기가 사그라들긴 했지만, 오히려 문포스의 상향으로 크레세리아가 레이팅 1위를 먹은 적이 있어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또한 하이퍼리그의 또다른 강자인 레지스틸에게도 악타입 공격이 반감당하지 않기 때문에 레지스틸과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퀵무브는 질뻐기의 차지무브가 에너지 소모가 많은 편인 만큼 보통 독찌르기보다는 바크아웃을 선호한다. 차지무브는 악의파동 고정이며, 서브웨폰으로는 독타입 공격인 더스트슈트를 채택하여 하이퍼리그에 많이 등장하는 페어리타입을 잡아낼 수 있다.[21] 또한 확정 디버프 기술 애시드봄 덕분에 변칙 전술로 운영할 수도 있어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유일하다시피한 하드카운터인 대짱이조차도 악파에 2타가 나므로 질뻐기 쪽에 실드가 있다면 대짱이도 결코 안심할 수는 없는 상대이다.[22]
단점이라면 땅 빼면 약점이 없긴 하지만, 반감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드래곤 / 페어리 타입 기술을 반감하지 못하는지라 실드가 서로 많이 남아있을수록 알뻐기에게 불리하다는 것. 사실상 상대를 해치운 다음에는 애시드봄 한 번 묻히는 정도가 알뻐기에게 바랄 수 있는 최선이다.
섀도크루/섀도볼/섀도펀치*
하이퍼리그 34위.
유리대포이자 원샷원킬이 상시 가능한 포켓몬이다. 강한 위력의 섀도볼로 상대를 보내버릴 수도 있고, 에너지를 35밖에 먹지 않는 섀도펀치는 위력이 낮기 때문에 절대적인 공격성능이 좋지는 않지만 팬텀의 높은 공격력이 어느 정도 커버한다. 또한 섀도크루의 높은 에너지 수급과 겹쳐져 난사가 가능하다.
쓰는 쪽에서는 실드관리, 심리전, 턴수 외우기 등 전략이 필요하고, 상대방은 상시 섀도볼 + 섀도펀치 이지선다를 강요받다보니 껄끄러운 포켓몬이다. 크레세리아가 미래예지를 배우지 않았다면 실드 없이 팬텀이 이길 수 있다. 전통강자 기라티나도 섀도볼 한방이라도 맞으면 체력 3/4이 날아가버리니 조심해야 한다. 다만 알로라 질뻐기나, 고스트 삼중반감 가로막구리는 어쩔 도리가 없어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노말/악 타입에 대항하기 위해 섀도펀치/오물폭탄을 채용하는 경우도 간혹 보인다.
얼음뭉치/얼다바람/폭풍*
하이퍼리그 13위.

얼음/비행이라는 좋지 못한 상성을 가졌음에도 상대적으로 내구도에 치중한 종족값 + 우수한 스킬로 하이퍼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방어상성은 나쁘지만 맷집이 좋아 1배 싸움은 의외로 잘 하는 편.
퀵무브는 얼음뭉치를 선택하고, 차지무브는 얼다바람이라는 훌륭한 스킬이 주무기이다. 얼다바람은 상대방의 공격랭크를 100% 확률로 낮추는 스킬이면서 동시에 데미지도 쏠쏠하여 하이퍼리그 적폐 기라티나 등 얼음에 약점을 찔리는 여러 포켓몬을 제대로 저격한다. 서브웨폰으로는 폭풍을 채용한다.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하이퍼리그에 심심치않게 등장하는 괴력몬 등 격투타입을 저격할 수 있어 폭풍을 생각하지 않는 적에게 제대로 한 방을 날려줄 수 있다.
적으로 만나면 굉장히 짜증나는 포켓몬으로, 프리져를 쓰러뜨리더라도 그 동안 얼다바람을 한 번 이상은 맞게 되는지라 공격력 감소를 감수하거나 교체를 해야 하기 때문. 이런 능력 덕분에 하이퍼리그 강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점은 앞서 잠깐 언급한 나쁜 방어상성과 강철 타입에 대한 저격기 부재다. 얼음을 반감하는 물 타입에도 약하지만, 폭풍이라도 날려볼 수 있는 물 타입과 달리 강철 타입 상대로는 답이 없다. 특히 강철이면서 전기쇼크와 스톤샤워를 쓰는 멜메탈은 최악의 천적. 따라서 멜메탈이나 레지스틸 같은 강철 타입을 잡아줄 포켓몬과 함께 쓰는 것이 좋다. 가장 궁합이 좋은 것은 대짱이. 해방 비용이 비싼 데다 대단한 기술머신을 써야 한다는 것도 단점으로, 하이퍼리그에서 활약하는 프리져 상당수는 서브웨폰 없이 얼다바람 하나만 쓰고 있는 상황이다.
약점은 많지만, 튼튼한 몸과 얼다바람 덕택에 강철을 제외한 대부분의 포켓몬을 대등 이상으로 상대할 수 있고 교체도 강요할 수 있어서 가치가 높은 포켓몬이다.
-
하이퍼리그 XL 29위.
체력과 방어에 집중한 종족값은 PvP용 포켓몬으로 충분하며, 누르기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누르기가 없다면 지진을 제외한 스킬은 너무 느려서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PvP에 투입하는 것은 조금 어렵다. 퀵무브는 사념의박치기의 좋지 않은 성능으로 인해 핥기로 강제된다. 고스트타입인 핥기가 상성을 덜타고, 기라티나의 약점을 찌른다는 장점이 있다. 더군다나 잠만보는 기라티나 약점을 공략할 수 없지만 내룸벨트는 섀도볼을 가지고있다.
핥기 + 누르기 조합은 12턴에 한번씩 날릴 수 있어서 노말을 반감하지 않는 상대방에게는 유효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최대CP가 2467이라 XL 사탕으로 강화해야지 제대로 써먹을 수 있다. 육성 난이도는 높은 편. 누르기가 레거시라는 것도 단점이기에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3.3. 마스터리그


CP 제한이 없으니 레벨을 최대치까지 올린 정예 포켓몬들을 투입하게 된다. 때문에 슈퍼리그나 하이퍼리그에서 주로 활용되는 저CP 포켓몬들을 활용하기 어렵고, 전설의 포켓몬이나 600족처럼 PvE에서도 사기 포켓몬으로 분류되는 포켓몬들이 가장 많이 등장한다.
마스터리그에는 종종 등장하는 반면 하위 리그에서는 인기가 없거나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포켓몬들의 경우, 공격 쪽으로 종족치가 몰려 있다든가 스페셜 어택의 충전 속도가 느리다든가 하는 단점을 '''높은 CP 최대치에서 나오는 순수한 힘으로 상쇄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CP를 제한해 버리는 하위 리그에는 아예 입장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고 설령 사용하더라도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23]
마스터리그 10위.
종족치 자체는 모든 포켓몬 중에서 게을킹 다음으로 높지만, 공격 쪽으로 특화된 탓에 PvP에서 종족치만으로 경쟁력을 갖기는 힘들다. 삼색 빔이 전부 포함된 다양한 스페셜 어택 선택지에서 나오는 넓은 견제 폭이 뮤츠의 최대 장점이다.
사이코브레이크의 성능은 매우 사기적이며 기합구슬은 강철 타입에게 큰 위협이 된다. 300이라는 공격종족값에서 오는 강력한 자속기의 위력은 설령 반감이어도 상당히 아픈 어마어마한 위력을 가진다.
그밖에도 드래곤과 그란돈 등을 저격하는 냉동빔, 각종 비행 타입과 가이오가를 위협하는 10만볼트, 충전속도가 빠르고 강철과 얼음 타입을 기합구슬보다 안정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화염방사, 미러전 및 메타그로스를 쉽게 처리할 수 있는섀도볼까지, 함정급 레거시 무브 파괴광선을 제외한 모든 스페셜 어택이 쓸만하다.
마스터리그 25위.
메타그로스의 특권인 에너지를 50 소모하는 위력 100짜리 기술 코멧펀치는 강철 타입 최강의 기술이다. 이 막강한 기술을 쓰는 게 3791의 높은 CP를 가진데다 자속까지 받는 메타그로스다 보니, 반감으로 맞는다 해도 웬만한 포켓몬은 휘청이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지진을 배운다는 것도 유의미한 장점이다. 강철 타입간의 대결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약점은 4종류로 적지 않지만 드래곤을 비롯해 반감하는 타입도 10종류나 되고, 강철 타입이면서 에스퍼 타입이기에 격투 타입에 약하지 않다는 이점을 갖는 포켓몬이기도 하다. 강철 타입끼리의 대결이라면 대부분 메타그로스의 승리로 끝난다. 마스터리그에서 메타그로스 상대로 우위를 장담할 포켓몬은 섀도크루 장착 포켓몬, 히드런, 그란돈, 가이오가, 기라티나 뿐이다.[24]
마스터리그 27위.
PvE에서는 모든 물 타입 위에 군림하는 존재로 다소 공격에 치우친 종족값이긴 하나 공방체 모두 200을 넘는 완전체라고 볼 수 있다. 가이오가는 공격도 270으로 최상급이지만 동시에 방어도 228, 체력까지 205로 200선을 넘기 때문에 쉽게 뚫리지 않는다. 상성면으로 봐도 단일 물 타입이라서 약점은 둘 뿐이라 매우 우수하다.
퀵무브는 폭포오르기로 고정되어 있고, 차지무브는 파도타기를 메인으로 사용한다. 견제 범위를 넓혀주는 눈보라 또는 번개를 서브웨폰으로 채용한다. 가이오가 미러전을 생각하면 번개를 쓰고, 드래곤을 노린다면 눈보라를 배우면 된다. 디아루가조차도 눈보라를 맞추면 풀피에서 빨피가 되기 때문에 채용률이 꽤 높다.
마스터리그 1위.
능력치 깡패인다가 그란돈의 기술들이 PvP 환경과 마스터리그 메타에 매우 잘 맞는다. 상급 평타 머드숏과 훌륭한 스페셜 어택 지진이 비행 타입 제외 모든 포켓몬을 위협한다. 디아루가를 포함하는 각종 강철 타입 등 수많은 포켓몬이 그란돈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서브웨폰으로는 불꽃펀치*가 좋다. 안그래도 강철에게 강했던 그란돈이 적은 에너지량으로 실드압박까지 들어오면 환장할 노릇. 덤으로 비행타입에게도 웬만하면 반감당하지 않으니[25] 비행타입도 어떻게 상대해볼 수 있게 된다.
애초에 그란돈은 불꽃펀치가 없었던 시절에도 상당히 쓸만한 포켓몬이었다. 그러나 불꽃펀치의 추가 덕분에 디아루가와 멜메탈과 함께 메타의 중심이 된 포켓몬.
마스터리그 22위.
한카리아스는 마스터리그에서 유일하게 디아루가에 맞설 수 있는 드래곤이다. 드래곤이면서 자속 머드숏 / 지진을 쓰기 때문에 상성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디아루가 외에도 여러 강철 타입을 손쉽게 잡아낼 수 있고, 고스트 타입으로 세팅한 기라티나와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디아루가를 제외한 드래곤끼리의 맞대결 시 딱히 좋은 점은 없으나, 머드숏의 에너지 효율이 워낙 좋은지라 역린을 가지고 있다면 불리하지만 맞서볼 수는 있다. 메타그로스, 멜메탈의 천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본 CP도 일반 포켓몬 중 실질적으로는 제일 높아서 비행 타입이 아닌 적은 웬만하면 그냥 힘으로 잡을 수 있다.[26]
다만 얼음과 페어리 타입은 이길 수 없다. 특히 토게키스는 페어리/비행이라서 한카리아스의 딜량을 대폭 줄여 받는 최악의 천적이다. 심지어 에어슬래시 채용이어도 이긴다.
마스터리그 5위.
PvP에서 강철 타입은 반감하는 타입이 많아서, 드래곤 타입은 화력이 강하고 반감당하는 타입이 적어서 각각 탱킹과 딜링 차원에서 각광받는다. 그런데 디아루가는 강철 타입이면서 드래곤 타입이다. 덕분에 한카리아스를 제외한 모든 드래곤 타입간의 대결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는데다 그 외의 매치업을 대부분 승리로 장식할 수 있다. 심지어 드래곤 타입의 또다른 천적인 얼음페어리’에게도 약하지 않아[27], 드래곤 타입임에도 드래곤 타입의 약점으로 파훼할 수 없다. 거기에 6세대까지 등장한 모든 드래곤 타입 중 가장 높은 CP까지 가지고 있으니, 그야말로 마스터리그의 왕좌에 군림한다.
사소한 단점이 있다면 차지무브가 에너지를 다들 꽤 많이 먹는 데다가 용의숨결이 에너지를 빠르게 채우는 평타는 아니라 실드 제거를 맡기기는 쉽지 않다는 점. 번개나 용성군의 경우 에너지를 각각 60(20턴), 65(22턴)만큼 먹는데다 용성군은 공격 랭크 다운 효과도 있으므로 선발에서 함부로 쓰기는 힘들다. 매인 웨폰으로 인정되는 아이언헤드는 에너지가 조금 적어(17턴) 유의미한 실드 압박을 줄 수는 있지만 자체 성능이 좋지 않아 약점 찌르는 게 아니면 데미지를 크게 기대하기 힘들다. 그래도 토게키스나 거대코뿌리 등을 생각하면 가치는 있기 때문에, 디아루가의 경우 아이언헤드를 우선적으로 채용하며 나머지 한 자리를 번개와 용성군 중에 취사선택한다.
사실상 땅 타입이 유독 마스터리그에서 잘 보이는 건 이 포켓몬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땅 타입 입장에서도 쉽지만은 않다. 거대코뿌리는 아이언헤드에 역으로 찔릴 수도 있고, 한카리아스도 지진이 실드에 막힌다면 용의숨결에 되려 당할 수 있다.[28] 디아루가에게 안정적으로 우위를 차지하는 건 용의숨결을 반감하고 지진을 서브웨폰으로 갖고 있는 메타그로스, 자속 머드숏과 지진을 갖고 있으며 불꽃펀치로 실드낚시도 가능한 그란돈 정도 뿐이다.
-
마스터리그 26위.
비전설 7위의 매우 높은 CP에 내구 종족치만 놓고 보면 600족들보다도 단단하다.
암석포의 성능은 바위타입의 블러스트번으로, 모든 비행 타입 포켓몬을 위협한다. 퀵무브인 진흙뿌리기/떨어뜨리기는 각각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데, 진흙뿌리기의 상향 + 강철 잡는 성능 덕에 떨어뜨리기보다 진흙뿌리기를 채용한 거대코뿌리가 조금 더 많다. 진흙뿌리기 거대코뿌리는 멜메탈, 디아루가를 퀵무브만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다만, 저 둘은 거대코뿌리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 차지무브가 있어서 실드를 가지고 상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드래곤잡이인 토게키스를 잡기 위해서 진흙뿌리기 대신 떨어뜨리기를 선택하는 거대코뿌리도 있다.
기본적으로 퀵무브가 메인이긴 하지만, 차지무브의 선택폭도 넓다. 저체성능도 좋고 진흙뿌리기의 견제폭을 더해주는 암석포를 메인으로 용도에 따라 파도타기, 엄청난힘, 지진 등을 선택하면 된다. 파도타기는 미러전에 유리하고 난사가 가능하며, 엄청난힘은 페널티가 있지만 견제폭이 매우 넓어지고, 에너지 효율도 좋아서 페널티를 감수하더라도 큰 데미지를 안길 수 있다. 지진 역시 좋은 기술이기에 채용 가치가 있다.
장점과 단점이 매우 뚜렷한 포켓몬으로, 약점은 많지만 잘만 쓴다면 고 레이팅에서도 판을 뒤집을 만한 힘을 갖춘 포켓몬이다. 기본적으로 활약하는 거대코뿌리들을 보면 암석포가 많긴 하지만 교체에 익숙한 고 레이팅에서는 파도타기+엄청난힘 조합도 많이 보이는 편. 에너지 수급이 다소 느리기 때문에 퀵무브로 충분히 데미지를 준 다음에 실드압박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마스터리그 14위.
방어 종족치가 150도 넘기지 못하는데다 약점은 5종류에 반감 타입은 둘 뿐인 방어 타입 때문에 내구 쪽으로는 하자가 있는 편이지만, 적 포켓몬을 때려눕히는 능력을 따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에너지 45으로 90의 위력을 내는 눈사태는 위력으로 보나 에너지 효율로 보나 최고의 기술 중 하나고, 자체 성능이 좋은 편은 아닐지라도 견제 폭이 넓고 지진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충전된다는 장점은 있는 땅고르기도 쓸만은 한데, 맘모꾸리는 이 기술들을 전부 자속으로 사용하며 두 기술이 서로 반감되는 타입을 커버해 주기까지 하기에 모든 포켓몬에게 1배 이상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맘모꾸리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엄청난 견제폭은 자속기로만 세팅해도 무려 9개의 상성을 찌르며, 땅과 얼음은 각각 강철과 바위 / 드래곤, 땅, 비행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알짜배기 타입이다.
때문에 돌파력만큼은 마스터리그에서도 발군이지만, 하필 그놈의 방어상성이 발목을 잡는다. 반감인 독은 마스터리그에서 서브 웨폰으로도 거의 안 보이는 탓에 사실상 상대방의 공격도 1배 이상으로 감당해야 한다. 맘모꾸리의 CP가 결코 낮은 편은 아니지만 마스터리그에서 1배 싸움을 벌이기에는 낮은 편이다. 그리고 하필 상대가 가이오가 같은 평타 강캐라면 패배할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때문에 선봉 맞딜로는 적합하지 않으며, 실드 싸움에서 유리할 때 실드를 곁들여 스위퍼로 쓰거나 마지막에 승부 뒤집기 카드로 쓰는 것이 더 적절하다.
마스터리그 11위.
물/드래곤 타입인 펄기아는 다른 드래곤에 비해 약점이 덜 신경 쓰인다. 드래곤의 천적이나 다름없는 얼음타입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가치는 결코 낮지 않으며, 펄기아가 주로 활개치는 마스터리그에서 풀타입은 서브 웨폰으로도 채택 빈도가 낮고 전기 타입도 메이저하다고는 볼 수 없으므로[29] 물 타입을 겸해서 생기는 페널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쨌든 펄기아는 독특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방어 타입을 갖고 있고, 종족치도 매우 높으며, 노말 어택으로 용의숨결을 배우는 것까지도 훌륭하다.
그러나 스페셜 어택들이 하나같이 너무 에너지 먹는 괴물들이라 불리한 상성에는 무난하게 패한다는 단점이 있어 사용률은 바닥을 기었지만 고배리 이후 추가된 아쿠아테일이 추가되면서 드디어 활약할 구석이 생겼다. 에너지 잡아먹는 괴물이 득실한 마스터리그에서 드물게 에너지 요구량이 35 밖에 안되는 차지무브를 받았으며, 용의숨결의 EPT가 3이므로 12턴에 1번 아쿠아테일을 날릴 수 있다. 거기에다 공격종족값 280이 쏟아내는 아쿠아테일은 다른 포켓몬의 아쿠아테일과 비교를 불허한다. 특히 강철 잡으러 오는 불, 땅을 찌르면서도 강철에게 반감당하지 않는다.
나머지 차지무브는 하나같이 에너지를 잔뜩 소모하는 괴물들 뿐이지만, 거기서 고른다면 자속기 용성군이 가장 좋다. 게다가 펄기아는 용성군을 배우는 포켓몬 중 가장 높은 공격종족값을 가지고 있어서 강철처럼 드래곤을 반감하는 포켓몬들에게도 치명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사실상 토게키스 정도가 아니면 대놓고 맞아서 무사할 포켓몬은 없다. 정배 이상이면 사실상 1타 확정. 또한 상기한대로 아쿠아테일이 추가된 덕분에 실드낚시가 가능해진 것도 플러스 요소.
그런데도 펄기아의 채용률이 낮은 이유는 하필 마스터리그에 흔해 터진 디아루가, 멜메탈 등에게 카운터 당한다는 것이다.
마스터리그 9위.
깡패 같은 종족치와 전기 타입 최고의 스페셜 어택 '와일드볼트'를 가지고 있어 토게키스, 가이오가 등 전기로 찌를 수 있는 모든 포켓몬을 위협한다. 레시라무와 똑같이 깨물어부수기를 가지고 있어서 기라티나, 뮤츠 등을 상대할 때 큰 힘을 발휘한다. 러스터캐논은 레시라무와 마찬가지로 특정 타입을 저격할 수 있음에도 에너지 요구량이 많고, 깨물어부수기와 역린, 와일드볼트가 치열한 픽률을 다투고 있어서 사실상 안 쓰인다.

3.4. 기간 한정



3.4.1. 리틀컵


대부분의 포켓몬이 미진화체여서 허약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애교부리기, 용의숨결, 카운터,잎날가르기 등 강한 평타를 가진 포켓몬을 중심으로 메타가 형성되어 있다. 유저들 대부분이 육성에 크게 투자를 하지 않는 편으로, 해방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게 특징.
리틀컵 1위.
염동력/사이코쇼크/헤비봄버
리틀컵의 다른 포켓몬보다 매우 월등한 적폐 포켓몬. 리틀컵 메타는 동미러, 동미러의 카운터, 동미러 카운터의 카운터 셋이 선봉만 바꿔가며 돌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자, 모노두, 소미안 등도 리틀컵을 대표하는 적폐들이지만, 동미러에 비할 수준은 아니다. PvPoke에서의 순위를 보면, 순위는 한 계단 차이라도 강한 정도를 나타내는 점수는 동미러 혼자 압도적이다.[30]
튼튼한 몸이 동미러의 최대 특징으로, 동미러의 카운터가 없을 경우, 동미러 혼자서 상대 셋을 반피도 깎이지 않고 이길 수 있을 정도이며, 불꽃 타입들은 카운터임에도 불구하고 염동력에 먼저 쓰러지기 일쑤다. 염동력을 반감하고 추가 데미지도 넣을 수 있는 악 타입만이 거의 유일한 카운터다.
기술배치는 퀵 무브로 염동력을 사용하고, 차지 무브는 사이코쇼크가 절반 가량, 나머지 절반은 강철 속성인 헤비봄버나 자이로볼이 쓰인다. 일반적으로는 사이코쇼크의 성능을 더 높이 치지만, 미러전에서는 강철 타입 기술들이 더 유리하다.
카운터/미러코트
리틀컵 2위.
튼튼한 몸과 카운터라는 훌륭한 퀵 무브를 가진 포켓몬. 모노두에게는 상성상 불리하지만, 카운터 덕분에 실제로 붙어보면 도리어 마자 쪽이 유리하다. 동미러 / 소미안 정도만이 마자 상대로 안정적으로 우위를 점한다.
기술배치는 카운터 / 미러코트 조합만 쓰인다.
용의숨결/누르기/깨물어부수기
리틀컵 3위.
용의숨결 평타 강캐이며, 깨물어부수기로 동미러를 카운터칠 수 있는 포켓몬. 동미러를 카운터칠 수도 있고, 동미러의 카운터-악 타입-를 역으로 정리할 수도 있다. 강력하지만 페어리가 이중약점이라 소미안을 만나면 애교부리기 3방에 쓰러지는 것이 흠.
퀵 무브는 용의숨결, 차지 무브는 빨리 쓸 수 있는 누르기나 동미러를 저격할 수 있는 깨물어부수기가 자주 쓰인다. 용의파동은 상성 이점이 없어 별로 쓰이지 않는다.
애교부리기/풀묶기/씨폭탄
리틀컵 4위.
애교부리기 평타 강캐이며, 튼튼한 몸이 강점인 포켓몬. 대부분의 포켓몬들에게 안정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몸이 워낙 튼튼하다보니 약점을 찔려도 의외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동미러 상대로는 불리하지만, 둘 다 공격력이 강점인 포켓몬은 아니다보니 실드가 있다면 교체시간까지 버티는 건 가능하다.
핥기/얼다바람/아쿠아테일
리틀컵 7위.
핥기로 인하여 동미러를 상대로 유리하며, 기본적으로 내구형의 능력치로 인하여 PvP에 강력한 종족치를 갖고 있다. 일단 계속해서 얼다바람을 날려대다보면 왠만한 포켓몬 공격은 반토막나기 쉽상이며 풀타입에게도 얼다바람으로 공격을 낮추고 교체하는둥 상성을 적게 탄다는 장점이 있다.
리틀컵 29위.
병상첨병/얼다바람/섀도볼
병상첨병으로 빠르게 에너지를 채우고 얼다바람으로 공격을 낮추는 형식의 디버퍼이다. 기술베치가 PvP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동미러와 소미안을 일방적으로 학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노두같은 상대에게도 공격력을 낮추는 등 다양한 전술을 사용하며, 얼다바람 사용자들의 주된 특징인 상성을 적게 탄다는 장점이 있다.

3.4.2. 러브컵


러브컵 1위.
핥기/누르기/파워휩
러브컵 2위.
폭포오르기/하이드로펌프/사이코키네시스

3.5. 복합 리그



3.5.1. 슈퍼 & 하이퍼리그


PvP에 적합한 종족치 배분 및 기술 구성을 갖고 있으나, 종족치의 한계로 인해 마스터리그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포켓몬들이다. 그래도 슈퍼리그 위로 못 올라오는 포켓몬들보다는 종족치 최대값이 높아서 2500 근처 혹은 그 이상까지는 올릴 수 있다.
PvPoke 기준 슈퍼리그 24위로 풀 타입 5위에 독 타입 1위이며 하이퍼리그에서는 18위로 풀, 독타입 모두 2위이다. 그림자 이상해꽃은 슈퍼리그 50위, 하이퍼리그 28위.
PvE에서는 더 화력이 강한 신흥 강자들에 의해 갈수록 메타권 밖으로 밀려나는 포켓몬이지만, PvP에서는 메가니움과 함께 명실공히 풀 타입 최상위 포켓몬 중 하나다. 종족치가 내구 쪽으로 적절히 배분되어 있으며 풀 타입 최고의 기술인 덩굴채찍과 하드플랜트를 모두 배우기에 탱킹도 딜링도 준수한 편이고, 독/풀 복합 타입이라서 단일 풀 타입에 비해 약점은 하나 적고 반감시키는 타입은 하나 많은데다 꽤 강력한 공격기인 오물폭탄을 자속 서브 웨폰으로 채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환경상으로도 이상해꽃을 비롯해 풀 타입 자체가 가장 높은 CP를 가진 애들이 고작 3000을 조금 넘기는 수준이라 3300도 우스운 CP가 판치는데다 풀 반감인 드래곤, 강철이 너무나도 흔한 마스터리그에서는 다소 순위가 떨어지지만,[31] 하이퍼리그까지는 거북왕, 대짱이, 전룡, 괴력몬, 픽시 등 이상해꽃이 상성 우위를 점할 만한 1티어 포켓몬이 꽤 많다.
다만 커뮤니티 데이 때 하드플랜트를 배우지 않은 경우 위력이 떨어지는 건 필연적이다. 꽃보라, 솔라빔 모두 차징 속도가 느려 상대방이 대응하기 쉽기 때문. 풀 타입 기술이 이중 반감이고 자속 독 타입 서브웨폰을 가진 덕에, (보통 풀 타입으로만 세팅하기 쉬운) 같은 풀 타입끼리 싸우면 거의 대부분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이상해꽃에게 안정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풀 타입은 강철이 붙어 있어 풀/독 모두를 반감하는 너트령 단 하나 뿐이다.[32]
PvPoke 기준 슈퍼리그 27위, 하이퍼리그 26위. 그림자 라프라스는 슈퍼리그 42위, 하이퍼리그 41위. 얼음타입으로는 슈퍼리그 2위, 하이퍼리그 4위이며 물 타입으로는 나쁘지는 않으나 쟁쟁한 경쟁자가 너무 많아 밀리는 편.
마스터리그면 몰라도 하이퍼리그 이하에서 라프라스의 기본 내구도는 잠만보에게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다. 비록 약점이 4종류에 반감하는 타입은 둘 뿐이라는 점 때문에 대등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상위권에는 무난히 들어간다. 얼음 이중반감도 얼다바람 프리져 등을 상대할 때 변수가 된다. 노말 어택 쯤은 든든하게 받아내면서 자속 스페셜 어택을 빠르게 충전, 계속 사용하는 것이 라프라스의 기본 대전략이다.
다만 레거시 무브 냉동빔이 없을 경우 존재감이 제법 떨어지게 된다. 파도타기만으로는 상대하기 버거운 매치업이 너무 많은데, 냉동빔의 자리를 대체한 눈보라는 충전 속도가 아주 느려서 마음껏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얼음 타입 쪽으로 무게를 싣고 싶을 경우 냉동빔과 동시에 레거시 스킬이 된 노말 어택 얼음뭉치의 유무도 꽤 크게 작용한다. 에너지 수급에 좋은 얼음뭉치가 있다는 전제하에, 슈퍼리그에서는 약점은 찌르지 못해도 위력도 높고 100% 확룰로 방어 1랭크 업 효과가 있는 로케트박치기도 고려할 만하다. 하이퍼리그에서는 어차피 자체 방어력이 높아 필요 없지만 슈퍼리그는 꼭 그렇지도 않기 때문.
PvPoke 기준 슈퍼리그 20위, 하이퍼리그 4위. 1차징 기술밖에 못 배움에도 록온 하나 받은 이후로 한때 슈퍼/하이퍼리그에서 PvP의 적폐인 파비코리와 기라티나 어나더폼을 물리치고 레이팅 1위를 먹었던 전무후무한 개캐.
체력도 190으로 마냥 낮지는 않은데 285에 달하는 끔찍힌 방어력에 더해 반감이 무려 11개나 되는 타입 상성 때문에 쉽게 안 뚫리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로 추가된 퀵무브인 록온은 포켓몬 GO 전체에서 가장 에너지 수급이 좋은 퀵 무브[33]다. 때문에 에너지 70[34]만큼 필요한 러스터캐논과 75만큼 필요한 기합구슬[35] 달고도 웬만한 2차징 이상으로 빠르게 차지무브를 쓸 수 있다.
물론 레지스틸도 만능은 아니라 격투, 불꽃, 땅 타입에는 쥐약이며, 특히 불꽃타입은 러스터캐논을 반감하는 효과까지 있다. 그 외에도 pvp에 흔하진 않지만 전기 상대로도 대응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이렇듯 러스터캐논만으론 헤쳐나가기 힘든 상대가 많은 만큼 이들에게 유효타를 줄 수 있는 해방 스킬인 기합구슬은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해방이 강제되며, 물론 전설의 포켓몬인 만큼 해방비용이 높다. 하이퍼리그에서는 풀강까지 해야 한다. 하지만 갖출 수만 있다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 자체로 커다란 벽으로 다가온다는 것은 분명하다. 결국 시즌3 밸런스 패치에서 러스터캐논과 기합구슬 모두 너프를 먹으면서 최상급에서는 내려왔으나[36] 여전히 강하기 때문에 종종 보이는 편이다.
막이로서도 딜러로서도 가치가 모두 훌륭하기 때문에 레지스틸은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모두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사용률 역시 슈퍼리그에서는 그 마릴리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하이퍼리그에서도 전설 풀강+해방(더 나아가서는 베스트 파트너)까지 요구하는 엄청난 육성난이도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률을 보인다. 지금도 여전히 하이퍼리그에서는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PvPoke 기준 슈퍼리그 29위, 하이퍼리그 21위. 그림자 눈설왕은 슈퍼리그 11위, 하이퍼리그 8위. 풀과 얼음이라는 심히 하자가 있는 방어 상성이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를 발휘하여 불꽃 이중약점에 단일 약점만 6개라는 안습한 방어상성을 가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스킬 배치 덕분.
시즌3 들어서 2개의 상향을 받았다. 첫 번째가 눈싸라기 데미지 증가, 두 번째가 웨더볼의 추가[37]. 눈싸라기는 상대적으로 에너지 수급에 중점을 둔 스킬이었으나, DPT가 2에서 2.5로 상향되어 평타로도 어느정도 데미지를 줄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가 웨더볼의 추가. 데미지 50에 에너지요구량 35인 드래곤크루, 아쿠아테일, 크로스촙, 깜짝베기 등이 사기스킬 소리 듣는데 웨더볼은 데미지 60에 에너지35다. 거기에 눈싸라기의 에너지 수급까지 더해져 눈싸라기 4~5회당 한번 웨더볼을 난사할 수 있다. 얼음에 강하지 않은 적이라면 웨더볼만 날려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을 정도. 보조기로는 자속 에너지볼이 일반적이다. 역린은 너무 에너지 요구량이 큰데다 드래곤 슬레이어인 얼음스킬이 있어서 가치가 떨어지고, 눈보라 또한 에너지 요구량이 커서 쓰기 힘들다.
단점은 앞서 이야기한 상성에 하자가 있다는 점과, 강철 및 불꽃에 대응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 꼽힌다. 상성에서 유리한 유일한 점을 꼽는다면 얼음에 약점을 찔리지 않는 풀타입[38]이라 냉동빔을 가진 마릴리를 잘 잡을 수 있다는 점이다[39]. 그래도 약점 안 찔리게 넣을 수 있다면 은근히 내구력이 받쳐주는 편이라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하다.
PvPoke 기준 슈퍼리그 13위, 하이퍼리그 1위. 슈퍼리그 기준 에스퍼타입 2위이며 하이퍼리그에서는 1위이다.
4세대까지의 모든 포켓몬 중에서 방어와 체력 종족치가 모두 250을 넘는 포켓몬은 오직 크레세리아 뿐이다. 비자속이긴 하지만 문포스가 고배틀리그 시즌2 시작과 함께 진행된 밸런스 패치에서 30% 확률로 상대방 공격랭크를 1 낮추는 부가효과를 얻으면서 중요 스킬로 자리잡으면서 순위가 대폭 올랐다. 덕분에 상대방 랭크가 떨어지면 안그래도 단단한 크레세리아의 내구력이 한층 더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데미지가 130에서 110으로 줄었으나 에너지 요구량 또한 70에서 60으로 줄면서 미래예지보다 빨리 쓸 수 있게 되어 비자속임에도 메인웨폰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상향되었다. 견제 폭을 넓힐 목적이라면 똑같이 드래곤 견제가 되고 땅, 비행, 풀 타입에게 강한 오로라빔도 쓸만하고, 자속 데미지를 생각한다면 미래예지도 좋은 스킬이다. 훌륭한 내구와 적절한 기술 배치 덕분에 크레세리아는 슈퍼리그에서 쓰려면 교환으로 개체값를 낮춰야 한다는 문제가 있음에도[40] 많은 트레이너들이 선호하는 포켓몬이며 하이퍼리그에서는 두말할 것도 없이 아주 높은 평가를 받는다. 문포스의 상향 이후로는 기라티나를 뛰어넘는다는 평가까지 받는 중.
또한 2020년 신오위크 보상으로 풀묶기를 배운 크레세리아가 배포되었다. 풀묶기는 밸런스 좋고 강한 포켓몬이 많은 물타입을 저격할 수 있는 스킬로, 특히 풀에 이중약점 찔리는 물/땅 포켓몬을 제대로 저격할 수 있다. 기존 크레세리아는 대단한 기술머신을 사용하면 배울 수 있다. 신오위크 보상으로 풀린 크레세리아는 레벨 15이다 보니, 교환 없이도 슈퍼리그에 사용할 수 있다.
-
PvPoke 기준 하이퍼리그 46위, 마스터리그 41위로 하이퍼리그 기준 불꽃타입 2위.
3세대까지의 불꽃 타입 스타팅 중 리자몽은 가장 본연의 기능, 즉 불꽃 타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다. 불꽃 타입에는 약해도 고스트(블레이범) 또는 격투(번치코)에는 약점을 찔리지 않는 포켓몬이라면 리자몽이 가장 잘 잡아먹는다. 그래서 풀 타입이 아주 흔하고 무장조, 쏘콘처럼 불로 지져야 되는 포켓몬도 있는 슈퍼리그에서는 (차이가 아주 크지는 않더라도) 최고의 불꽃 타입이 된다.[41] 게다가 슈퍼리그에 꽤 흔한 땅 타입으로부터도 훨씬 안전하고 격투 타입 상대로도 유리하다. 다만 바위 타입인 바리톱스가 워낙 많이 등장하는 관계로 절대적인 활약은 어렵다.
하이퍼리그에서는 좀 더 평가가 좋은 편이다. 서브 웨폰으로 드래곤 타입 최고의 기술 드래곤크루를 배우며 블러스트번 자체도 워낙 강력한 기술이다 보니 물이라는 메이저한 약점에도 불구하고 항상 메타권 안에 든다. 크레세리아, 레지스틸을 가장 손쉽게 잡는 포켓몬이기도 하고, 기라티나 같은 절대 강자들에도 대항할 수 있다. 하이드로캐논 하향 패치 이후 상위 랭크에 있던 몇몇 물 스타팅 포켓몬이 몰락하면서 순위가 약간 올랐고, 최근에는 하이퍼리그 프리미어컵 등에서 벌레/강철이라는 매우 까다로운 타입을 가진 핫삼과 슈바르고의 채용률이 올라가면서 이들을 가장 쉽게 잡아낼 수 있는 리자몽의 채용률도 상승했다.
PvPoke 기준 슈퍼리그 10위, 하이퍼리그 20위로 슈퍼리그 기준 풀타입 1위, 하이퍼리그 풀 타입 3위.[42]
메가니움 역시 PvP가 나오고 나서 환골탈태한 포켓몬 중 하나이다. 메가니움은 풀 타입 스타팅 선배 이상해꽃과 주로 비교당한다. 이상해꽃은 메가니움보다 방어 타입이 더 좋고, 자속 독 타입 공격기로 메가니움을 포함한 여러 메타권 포켓몬을 스나이핑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일반적으로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다. 대신 메가니움은 종족치가 이상해꽃보다 더 방어형으로 분배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 더 나은 탱킹력을 보여주며, 비자속이기는 해도 활용도가 많은 땅 타입 기술 지진을 채택할 수 있어서 독이나 불꽃 타입 등에 더 잘 저항하는 편이다.[43]
슈퍼리그에서의 실제 사용률은 풀 타입 최강자 트로피우스는 물론 이상해꽃보다도 높은 풀 타입 1위, 전체 4위다. 리그에 흔한 강철과 불꽃, 독 타입을 역으로 카운터칠 수 있다는 점이 점수를 많이 받은 듯. 물론 단순히 사용률만 계산한 만큼 맹신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슈퍼~하이퍼리그에서 강력한 풀 타입을 꼽으라면 거의 반드시 하드플랜트 메가니움이 들어간다. 물론 자체 공격력이 낮아 결정력이 떨어지며, 하드플랜트 외의 풀 타입 기술이 성능이 좋지 않다는 이유에서라도 메가니움에게 하드플랜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pvpoke 기준 슈퍼리그 55위, 하이퍼리그 53위.
엠페르트는 몸이 단단한 편은 아니지만, 강철타입이 이를 보완해준다. 풀 타입이 많은 슈퍼리그에서는 강철타입 덕분에 잎날가르기를 정배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유리하게 작용한다. 하이퍼리그에서도 얼음, 강철을 이중반감으로 받기 때문에 알로라 고지, 라프라스, 눈설왕 등 얼음 타입에게 상성상 유리하다는 것도 장점. 드래곤 타입도 기라티나같이 무식하게 단단한 게 아니면 저항이 가능하며, 의외로 상성상 불리한 대짱이도 지진만 막아내면 거의 이긴다.
퀵 무브는 폭포오르기 고정, 차지 무브는 하이드로캐논, 회전부리를 채용한다. 폭포오르기는 dps가 높은 것 치곤 eps가 크게 낮지 않고, 하이드로캐논은 파도타기와 비교해보면 에너지는 똑같이 40을 먹는데, 위력은 무려 15가 더 높다. 회전부리는 자속은 아니어도 에너지 효율이 파도타기와 같고, 약점을 찌르거나 퀵무브를 반감하는 격투, 풀을 잡을 수 있어 좋은 서브웨폰이다. 토게키스, 기라티나를 찌르기 원한다면 눈보라, 러스터캐논도 나쁘진 않다. 그러나 토게키스는 러스터캐논을 안 써도 이기기 때문에 가치는 상당히 떨어진다. 그나마 눈보라가 가치가 있는 편. 다만 하캐가 없을시 하이드로펌프를 써야 하기에 가치는 급락한다.
PvPoke 기준 슈퍼리그 72위, 하이퍼리그 43위로 슈퍼리그 독타입 6위. 독개굴의 가장 큰 특징은 급이 조금 낮은 성능을 보완하는 '내성'과 '견제 폭'이다.
독개굴은 에스퍼에게 치명적으로 약하고 기본적인 내구가 우수하다고 하기에도 애매하지만, 그 대신 반감하는 타입이 6종으로 격투 타입치고 상당히 많다. 특히 격투와 풀 내성은 하이퍼리그 이하에서 전략적인 가치가 아주 높은 것이다.
기술 배치의 경우도, 스페셜 어택들의 절대적 성능이 좋은 편은 아니다. 격투 타입으로서는 그로우펀치를 배우지 못해서 폭발펀치를 써야 하고, 오물폭탄은 성능만 놓고 비교하면 폭발펀치보다도 조금 뒤떨어진다. 위력 55에 에너지 40 먹는 진흙폭탄도 에너지 효율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격투와 땅은 모두 훌륭한 견제 폭을 가지며 독 타입 기술 오물폭탄도 풀이나 페어리 타입을 처리하는 등 나름의 활용도가 있다.[44]
강력한 격투 타입 청부사가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를 만한 포켓몬은 아니지만, 다양한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적응력으로는 독개굴과 비견될 포켓몬이 많지 않다.[45] 랭킹에 상관없이 상위권 랭커들에게 많이 애용되는 포켓몬이며, 전체적인 사용률도 꽤 높은 편이다. 쓰기는 어렵지만 제대로 쓸 수만 있으면 이만큼 안정적으로 승률을 따오는 포켓몬이 드문, 전형적인 상급자용 포켓몬.[46] 크레세리아가 최상위권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시즌2부터는 사용률이 다소 떨어졌지만, 독개굴의 잠재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프리미어컵이 나온 이후에는 채용률이 많이 올라갔다.
다만 하이퍼리그 한정으로 독개굴의 최대 CP가 개체값 100% 기준으로 2488이기에 하이퍼리그에서 제대로 사용하려면 40까지 풀 강화를 해줘야 하는 바람에 육성 난이도와 비용이 좀 있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점이다.
PvPoke 기준 슈퍼리그 26위, 하이퍼리그 35위.
5세대까지의 포켓몬 중 유일한 풀/강철 타입의 포켓몬으로, 타입 특성과 내구 위주의 종족값 덕분에 PvP에 적합하다. 우선 타입으로 보면 매우 뛰어나다. 먼저 풀타입이면서 강철타입이다보니 풀타입이 가진 얼음, 비행, 독등 많은 약점을 상쇄시킬 수 있다. 특히 슈퍼리그 대표 적폐 마릴리의 냉동빔을 2방까지 버텨낼 수 있고, 파비코리의 불새도 1방 받아낸다. 게다가 다른 강철타입과 달리 물, 전기타입도 반감할 수 있고[47], 땅타입도 풀타입 덕분에 상쇄되어 강철타입 중에서도 차별점을 가진다. 거기에다 방어종족값이 높아서 시너지효과가 난다. 공격면으로 가면 20년 4월 밸런스패치로 상향된 기관총 덕분에 운용이 편해졌다[48]. 우선 메인 웨폰인 파워휩을 바탕으로 쓰임새에 따라 번개, 러스터캐논, 미러숏, 애시드봄을 선택할 수 있다. 슈퍼리그에서는 무장조라는 모든 풀 타입을 잡아먹는 포켓몬에 대항하기 위해 번개를 많이 쓰며, 하이퍼리그에서는 페어리 타입이 많이 등장하다 보니 러스터캐논 채용률이 높다. 미러숏과 애시드봄을 채택하여 변칙전술을 가져갈 수도 있다.
벌레/강철과 같이 불에는 이중약점이므로 자나깨나 불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불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한 포켓몬이다.
PvPoke 기준 슈퍼리그 21위, 하이퍼리그 50위. 나오자마자 PvP 상위권 포켓몬으로 자리잡았다. 내구도에 치중한 종족값과 받은 스킬이 파괴광선을 제외하고 모두 PvP에 최적화되어 있다. 퀵무브인 카운터야 설명이 필요없는 최고 스킬이고, 깜짝베기와 크로스촙 모두 악, 격투 타입에서 가장 우수한 스킬로 뽑히기 때문에 저 두타입으로 페어리를 제외한 웬만한 타입은 견제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지그제구리와 사탕을 공유하며, 해방 비용 또한 스타팅과 동일한 사탕 25개, 모래 10000개로 싸다는 점 덕분에 알에서만 나오는 포켓몬 치고 육성난이도도 높지 않다. 다만 하이퍼리그에서 사용하려면 레벨 38이상 강화해야 하기 때문에 모래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각 리그별로 살펴보면 순위에서 알 수 있듯 하이퍼리그에서 평가가 좀 더 좋다. 하이퍼리그 대표 적폐 기라티나 어나더폼을 거의 확실히[49] 이기며 신흥강자 크레세리아 또한 문포스만 조심한다면 해 볼 만하다. 하이퍼리그 한정하여 저 둘을 수월히 상대하기 위해 핥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슈퍼리그의 경우 순위는 상위권이지만 마릴리를 중심으로 하는 메타를 흔들 정도까지는 아니다. 물론 마릴리를 견제하기 위해 더스트슈트를 채용할 수도 있지만 에너지 요구량이 75로 너무 커서 운용이 쉽지 않다. 조심할 상대 1순위는 당연히 격투 포켓몬. 특히 카운터를 가지고 있다면 상성에 상관없이 피하는 것이 좋다. 슈퍼리그에 자주 등장하는 테오키스 디펜스폼이 좋은 예로, 상성상 분명 잡아먹어야 하지만 카운터 때문에 역으로 잡아먹히기 때문에 상성만 보고 덤볐다가는 픽만 날릴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더스트슈트를 배우지 않았다면 페어리에도 대비한 파티를 짜는 것이 좋다.[50]
여담으로 격투, 악, 독을 모두 반감하는 독개굴에 대비하기 위해 파괴광선을 채용하는 옵션도 있다.
PvPoke 기준 슈퍼리그 59위, 하이퍼리그 27위. 다소 공격적인 종족값이지만 강철타입 덕분에 체감내구도는 올라간다. 동기인 가로막구리와 마찬가지로 PvP용 스킬을 잔뜩 받았다. 섀도크루는 PvP 최고 퀵무브 중 하나이고, 차지 무브 또한 속임수와 인파이트를 받아서 수월한 견제가 가능하다. 페어리에 대한 견제를 생각하면 아이언헤드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치근거리기는 에너지 요구량이 다소 부담스러워 사용률이 낮은편이다. 스킬 견제폭만 보면 하이퍼리그에 더 적합하다. 기라티나 어나더폼은 확실하게 잡을 수 있고, 가로막구리와 달리 크레세리아의 모든 공격을 반감하기에 훨씬 수월하게 잡을 수 있다. 슈퍼리그에서도 단일 강철타입에서 오는 상성을 활용하여 무난하게 사용 가능하다. 다만 마릴리를 견제할 방법이 딱히 없어서 마릴리 대책은 ~ 필수다. 최대 CP가 2385라 IV 100짜리를 풀강해야 한다는 성능 외적인 단점이 있다. 해방 비용 또한 사탕 50개, 모래 50000개로 가로막구리보다는 비싸다. 물론 가로막구리와 마찬가지로 가라르 리전폼 나옹이 알에서만 나오는 포켓몬이지만 기존 나옹 사탕을 공유하기에 사탕 수급 자체는 큰 문제가 없다.

3.5.2. 하이퍼 & 마스터리그


리서치로 풀리지 않아서 20레벨 CP로는 슈퍼리그 입장이 아예 불가능한 전설의 포켓몬들이 많다. 이 포켓몬들은 마스터리그에서만 활용되는 부류와 달리 종족치가 방어적이고 기술 배치도 좋기 때문에 하이퍼리그부터 진가를 발휘한다.
PvPoke 기준 하이퍼리그 7위, 마스터리그 31위. 그림자 갸라도스는 하이퍼리그 15위 마스터리그 21위.
하이퍼에서 기라티나와 대짱이를 모두 카운터 칠수있는 포켓몬이라는 점만으로 갸라도스의 가치는 충분하다.
갸라도스의 최대 CP는 3391으로 일반 포켓몬 레벨에서는 최상급이다. 전기와 바위 타입에만 약하고 강철과 격투를 포함한 6개 타입을 반감하는 방어 타입도 좋은 편이다. 다만 방어와 체력 종족치가 마스터리그에서는 높은 편이 아니고, 하이퍼리그에서는 CP제한에 걸리다보니 다소 유리대포 기질도 가지고 있다. 전기에는 너무 약하긴 하지만 하이퍼리그에서는 전기포켓몬이 전멸하다시피 하여[51] 전기에 대한 부담감은 적은편. 거기에다 하이퍼리그에 질리도록 나오는 대짱이의 하이드로캐논과 지진을 반감해주기 때문에[52] 물몸 단점이 가려진다. 다만 용의숨결과 깨물어부수기로 약점을 칠 수 있는 포켓몬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상대의 공격을 반감하지 못한다면 무난하게 패배하는 매치가 많다. 마스터리그에서는 스펙만으로 갸라도스를 압살할 수 있는 포켓몬이 많기 때문에 약점을 찌르거나 반감하지 못하고 1배 싸움으로 가면 패배할 확률이 높지만 드래곤이나 메타그로스, 물 및 땅 타입 포켓몬 저격 등 환경상 유리한 점이 많아 나름의 입지는 확보하고 있다.
갸라도스의 장점은 기술배치에 있고, 그 중에서도 핵심은 노말 어택 용의숨결이다. 용의숨결 덕분에 메타를 지배하는 드래곤 타입에게 상성 우위에 있으며, 빠른 공격 속도와 준수한 위력으로 마스터리그의 다른 메이저 포켓몬들에 비해 급이 떨어지는 편인 스펙을 보완할 수 있다. 스페셜 어택의 견제 폭이 아주 넓어 전략적 가치도 우수하다. 깨물어부수기는 고스트와 에스퍼를 카운터치며 충전 속도가 빨라서 실드를 뽑아먹기 좋고 역린은 드래곤을 잡아먹으며 강력한 자속 한방기를 원한다면 하이드로펌프도 있다. 용의숨결과 깨물어부수기 조합에 리그에 따라 서브웨폰을 달리 가져간다. 하이퍼리그에서는 보통 하이드로펌프를 채용하고, 마스터리그에서는 역린을 주로 채용한다. 어차피 해방비용이 매우 싸서 부담은 없는 편.
다만 멜메탈은 깡패같은 내구에 용의숨결을 반감으로 받고 전기쇼크와 스톤샤워를 주력으로 쓰는 최악의 천적이니 얌전히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반대로 하이퍼리그의 크레세리아나, 마스터리그의 펄기아를 상대로는 약점을 찌를 수 있어서 입지가 조금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프리미어컵에서는 멜메탈이 없는 대신 자포코일을 매우 조심해야 한다. 맞딜한다면 스파크만으로 체력이 순식간에 닳는다.
PvPoke 기준 슈퍼리그 40위, 하이퍼리그 17위, 마스터리그 15위. 그림자 잠만보는 하이퍼리그 47위, 마스터리그 8위.
방어 169에 체력 330인 잠만보는 반감하는 타입이 고스트 딱 하나 뿐임에도 대부분의 대결에서 장기전 끝에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하이퍼~마스터리그에서 잠만보의 가장 큰 장점은 기라티나에게 강하다는 것이다. 마스터리그 최고 적폐였던 오리진폼은 고스트 타입 기술이 주력이라[53] 잠만보에게 무기력하게 당할 수 밖에 없으며, 하이퍼리그 적폐 어나더폼도 용의숨결 대신 섀도크루를 장착한 경우에는 패퇴할 가능성이 높다. 드래곤 타입 기술로 세팅했더라도 실드 상황에 따라 승패가 갈리게 되며 큰 피해를 입는 건 면하기 어렵다.
기술 배치도 좋은 편이다. 퀵 무브는 공격 속도 빠르고 에너지 충전 효율도 좋은 핥기#s-2 고정이고, 차지 무브는 한 자리는 노말 타입 최고의 공격기인 누르기가[54] 고정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한 자리를 취향에 따라 고르는 편. 보통은 누르기가 반감되는 강철 / 바위 타입을 겨냥해서 지진이나 엄청난힘 둘 중 하나를 고른다. 충전 속도와 디버프라는 상반된 조건을 가지고 있고, 마스터리그 주요 적폐 포켓몬인 디아루가와 멜메탈에게 효과가 좋은 건 동일해서 어느 쪽이든 무난한 편. 교체에 능숙한 상위 랭크일수록 빨리 쓸 수 있는 엄청난힘의 선호도가 높은 경향이 있다.[55]
나머지 차지무브는 보통 이보다는 안 좋은 평가를 받는다. 파괴광선은 자속보정을 받아 강력하지만 충전이 느리고 상성상 장점이 없으며, 로케트박치기 역시 마찬가지로 위력과 부가효과는 좋으나 사용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 역린 역시 지진 수준으로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주력기로 쓸 수는 없고, 헤비봄버는 에너지는 상대적으로 적게 쓰는 편이지만 누르기에 비해서 15나 더 많은데 비해 위력은 고작 10 더 높고 자속보정까지 없어 효율적이지 못하다. 역린은 드래곤 저격용으로 가치가 있는 편.
성능 외의 단점이라면, 배울 수 있는 차지 무브가 7개나 있어 원하는 스킬이 나올 때까지 기술머신을 갈아넣어야 한다는 점이다.
  • 아머드 뮤츠 (사이코브레이크)
PvPoke 기준 하이퍼리그 5위, 마스터리그 50위로 하이퍼리그 기준 에스퍼타입 2위.
아머드 뮤츠에게는 일반 뮤츠의 막강한 공격력은 없는 대신 방어 종족치가 전체 포켓몬 중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 PvP에는 이쪽이 더 어울리는 종족치다. 단순히 종족치로만 보면 같은 에스퍼 타입 중 루기아에게 모든 면에서 밀리기는 하나, 단일 에스퍼 타입인 아머드 뮤츠는 비행 타입의 약점으로부터 자유로우며 루기아에 비해 20년 2월말 잠깐 풀린 사이코브레이크를 필두로 하여 기술의 폭이 더 넓다는 이점도 있기 때문에 성능상 오히려 앞선다.[56] 기간한정 스킬인 사이코브레이크는 염동력 4방 (=16턴)에 한번 쓸 수 있으며 DPE 또한 2로 우수하여, 상성인 기라티나에게도 어느정도 저항할 수 있다. 또한 폭발펀치는 에스퍼의 천적인 강철과 악 타입에게 저항하기 알맞은 기술이라 유용하며 스톤샤워로도 견제할 포켓몬이 무척 많다. 지진은 에너지 요구량이 높긴 하지만 타점이 좋으며 천적인 질뻐기에 대응할 수 있어 채용가치는 충분하다.
노말 어택으로 공격 속도가 느린 염동력을 쓸 수밖에 없다는 점과 기라티나 등 극복하기 어려운 천적이 있다는 점은 어쩔 수 없지만 그런 단점이 있던 시절에도 아머드 뮤츠는 아주 강력한 포켓몬 중 하나였으며, 이러한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해주는 강력한 기술 사이코브레이크가 풀린 이후로는 하이퍼리그에서 기러티나, 크레세리아, 레지스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기 포켓몬으로 등극했다. 물론 이러한 적폐들과의 싸움에서는 이기기는 힘들기 때문에 완전히 대등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사브의 강력한 위력으로 견제폭을 다소 포기한 대신 다른 포켓몬들을 압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기 때문.
마스터리그에서도 어느 정도 쓸 수는 있지만 하이퍼리그에서만큼의 취급은 못 받고 있다.
PvPoke 기준 하이퍼리그 31위, 마스터리그 37위로 마스터리그 기준 에스퍼 타입 3위. 루기아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어마어마한 내구도다.
루기아의 방어 종족치(310)는 전체 포켓몬 중 3번째로 높은데, 1위(396)2위(330)의 체력 종족치가 각각 85와 137에 불과한 반면 루기아의 체력은 235로 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실질 내구도는 그 어떤 포켓몬보다 우월하다.[57] 덕분에 서로 대등한 상성으로 싸운다면 루기아를 이길 포켓몬은 없다. 어지간한 약점 찌르기로는 기스도 안 나는 경우가 다반사다. 공격력이 약하다고는 하지만 3700을 넘기는 높은 CP가 장식은 아닌지라, PvP에서 나름대로 쓸만한 급에 들어가는 수준은 되며 무엇보다 비행 타입 최강의 기술인 불새를 배우므로 강력하다. 불새를 반감하는 적들을 잡아먹을 수 있는 하이드로펌프와 강력한 자속기 미래예지도 채용가치가 있다.
방어 타입 탓에 약점이 제법 많은데 하필 해당 타입에 리그별 메이저 포켓몬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지만, 그럼에도 루기아는 어느 리그에서나 상위권으로 분류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슈퍼리그의 경우, 루기아는 리서치로 15레벨짜리가 풀린 적이 있기 때문에 교환을 통해 종족치를 낮추면 입장은 할 수 있고, 성능도 쓸만은 하다. 다만 사기 포켓몬이라고 평가할 정도의 위력은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크레세리아 등의 대체재를 쓴다. 밸런스 패치 이후 경쟁자가 줄어들면서 랭킹이 이전보다 약간 올라갔다. 전용기 에어로블래스트[58]의 성능에 따라 평가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다만 디아루가, 멜메탈 등 강철타입이 유행하는 메타에서 루기아가 얼마만큼의 경쟁력을 가질지는 불명.
PvPoke 기준 하이퍼리그 46위, 마스터리그 16위로 하이퍼리그 페어리 타입 2위, 마스터리그 1위.
PvE에서는 나름 강력하긴 해도 같은 타입의 가디안이나 얼음, 격투, 드래곤과 비교당해서 입지가 좀 애매한 편이지만, PvP에서는 엄청난 강자다. 비록 주 무대인 하이퍼리그나 마스터리그에는 기라티나나 디아루가 같은 절대강자가 있긴 하지만, 그 바로 아래급의 채용률을 보인다는 점에서 토게키스의 막강함에는 이견이 없다. 4세대 후반부에 마침내 페어리 타입 노말 어택 애교부리기가 추가되자, 토게키스는 비로소 격투와 드래곤 타입의 천적으로 거듭났다. 페어리 타입 중 가장 높은 종족치와 훌륭한 내구, 그리고 성능이 떨어지는 매지컬샤인을 메인 웨폰으로 쓰지 않아도 될 만큼 넓은 스페셜 어택 선택지 덕분에 아주 강력하다. 비행/페어리 타입이라서 그란돈으로 대표되는 지진 사용자를 상대로도 유리하다는 장점은 덤. 약점이 5종류나 있기는 해도 독 타입은 마스터리그에 안 나온다고 봐야 하고[59] 바위 타입도 바위/악 타입이라 토게키스와 맞상성인 마기라스 말고는 보기 힘들며 강철과 얼음의 경우 서브 웨폰 화염방사로 견제 가능하기에 무력하게 지는 경우는 드물다. 사실상 강철이나 떨어뜨리기 거대코뿌리 정도만 조심하면 된다.
하이퍼리그에서는 상성 관계가 좀 더 복잡해지는데다 같은 애교 강캐인 픽시에게 밀리지만, 기라티나와 강챙이 등을 가장 잘 잡는 포켓몬 중 하나인지라 거기서도 카운터용으로 적지 않은 가치를 지니고 픽시와 비교하면 화염방사로 강철에 저항할 수 있다는 것으로 나름의 차별화가 가능하다.[60] 슈퍼리그에도 간혹 내려간다.[61] 루기아와 마찬가지로, 밸런스 패치로 경쟁자들이 많이 몰락하면서 순위가 조금 올랐다. 원시의힘 너프로 조금 순위가 하락할 거라는 의견이 대세였으나, 그만큼 기라티나에게 약점을 저격당할 확률도 낮아져서 실제 레이팅은 되려 올랐고, 오히려 토게키스의 먹잇감이 넘쳐나는 마스터에선 한때나마 3위라는 어마어마한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PvPoke 기준 하이퍼리그 2위, 마스터리그 11위. 하이퍼리그는 드래곤, 고스트 타입 모두 1위, 마스터리그는 고스트 타입 2위, 드래곤 타입 4위.
방어 225 체력 284라는 엄청난 내구형 능력치만 보더라도 기라티나가 어째서 PvP 적폐 취급을 받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약점은 꽤 많지만 반감시키는 타입도 아주 많기 때문에[62]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약점을 못 찌르면 거의 망한다고 봐도 된다.
기술 배치마저 그야말로 PvP에 최적화되어 있다. 용의숨결과 드래곤크루 조합은 드래곤 타입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적의 세팅이고, 비행과 얼음 타입을 저격할 수 있는 랭업기 원시의힘도 쓸만한 서브 웨폰이다. 에스퍼 타입을 확실하게 잡아먹을 생각이라면 야습#s-2도 채택할 만은 하다. 퀵 무브 섀도크루는 용의숨결에 비해 위력은 떨어지지만 에너지 충전과 상성 면에서 이득이 있다. (미러전에서는 용의숨결이 섀도크루를 이긴다.) 여러 이유들로 인해 어나더폼 기라티나는 하이퍼리그에서 최강의 포켓몬이라고 평가받으며 마스터리그에서도 초전설치고 CP 최대치가 높지 않음에도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위치한다.[63] 많은 하이퍼리그 트레이너들은 기라티나 어나더폼과 기라티나 카운터를 덱에 각각 하나씩 집어넣고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고민하는 판국이다.
오리진폼과 비교하면 가장 중요한 위치인 실드를 벗기는 선봉장이나 최후반 딜탱은 오리진폼보다 우월하며 해방을 하지 않아도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지만, 기술 자체의 데미지가 높지 않아 결정력이 오리진폼에 비해 부족해 실드 압박이 쉽지 않으며 레이드에서의 수요가 없고 PvP에 극단적으로 수요가 치우쳐있어 대부분의 유저들에게는 강화가 부담스럽다는 단점 역시 존재한다.
20년 4월 원시의힘 너프로 원시의힘 대신 야습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져, 강철에 대한 저항력이 본의아니게 올라가게 되었다. 섀도크루/야습 배치는 경우에 따라 레지스틸, 크레세리아도 이길 수 있다.[64]
PvPoke 기준 하이퍼리그 9위, 마스터리그 2위.
하이퍼리그 드래곤, 고스트 타입 2위, 마스터리그 드래곤, 고스트 타입 1위. 오리진폼의 종족치는 어나더폼 종족치에서 공격과 방어가 교환된 형태인데, 이 때문에 CP가 제한되는 하이퍼리그에서는 상대적으로 위력이 떨어지지만 CP를 한계까지 올릴 수 있는 마스터리그에서는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다. 어나더폼에 비해 방어 종족치가 낮은 것이지 절대적으로 보면 절대 낮은 수준이 아니다.
기술 배치 면에서는 용의숨결과 드래곤크루를 배우지 못하는 대신 섀도볼 등 고스트 타입으로서 더 나은 기술을 배우기에, 드래곤 타입간의 맞대결은 피하는 편이 좋지만 (같은 기라티나를 포함하여) 고스트 타입에 약점을 찔리는 포켓몬을 보내버리는 능력은 업계 최고봉이라 할 수 있으며 PvP에서 잔뜩 만나게 될 강철 타입을 상대로도 전혀 불리하지 않다. 딱 2마리(잠만보, 마기라스)를 제외한 모든 포켓몬을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고, 루기아, 멜메탈 같은 강력하면서 상성상 유리한 포켓몬은 물론 강철톤 같은 하이퍼리그에서는 이기지 못했던 포켓몬조차 마스터리그에서는 스스로의 힘으로 큰 어려움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포켓몬. 20년 4월 괴상한바람 너프 이후로는 이전만큼의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지만[65] 섀도볼이 워낙 강력하기도 하고 실드 낚시에 조금 더 유리한 점도 있기 때문에 꽤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마스터리그의 메타는 디아루가를 넣느냐, 기라티나를 넣느냐, 둘 다 넣느냐, 아니면 이 둘을 저격하느냐로 조합이 갈릴 정도.
어나더폼과 비교하면 내구가 밀리며, 실드를 제대로 벗기려면 해방으로 괴상한바람 등을 배워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강력한 기술인 섀도볼을 배우는 덕분에 어나더폼에 비해 결정력과 실드 압박력이 높으며 레이드에서의 수요도 어나더폼과 달리 매우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있어 강화에 대한 부담에 어나더폼보다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요즘엔 용의파동이 떠오르는 중. 좋지 않은 기술이 된 괴상한바람 대신 용의파동을 쓰면 노말, 악에게 페이크를 선사할 수 있다. 이 덕에 하이퍼리그에선 용의파동이 괴상한바람보다 채용률이 높다.

3.5.3. 모든 리그


슈퍼리그에 입장 가능한 최소 CP와 마스터리그에서도 쓸만한 최대 CP를 모두 만족시키며, 방어 타입과 기술 배치가 모두 PvP에 적합한 포켓몬들이다.
PvPoke 기준 하이퍼리그 70위, 마스터리그 18위. 그림자 망나뇽은 슈퍼리그 47위, 하이퍼리그 71위, 마스터리그 20위. 드래곤타입으로는 슈퍼리그 기준 3위.
망나뇽의 종족치는 공방체를 모두 균형 있게 챙긴 형태를 하고 있지만, 장점이 그 뿐이었다면 기껏해야 마스터리그에서나 쓸만했을 것이다. 모든 리그에서 망나뇽이 1~2티어 포켓몬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용의숨결 / 드래곤크루라는 최고의 기술 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격력 263으로 날리는 드래곤크루는 반감하지 않는 이상 12턴에 한 번씩 상대에게 유의미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망나뇽은 최대 CP 제한 때문에 거의 모든 600족과 전설의 포켓몬들이 괄시당하는 슈퍼리그에서까지 상위권을 넘본다.[66]
PvE용 무브세팅인 드래곤테일 / 역린 조합도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똑같이 세팅 가능한 포켓몬이 상당수 있어서 차별화되지 못하고, 종족치 대결로 가면 망나뇽보다 강력한 포켓몬은 어느 리그에든 충분히 많다.[67] 특히 슈퍼리그에서는 파비코리 등을 두고 굳이 드테 역린 망나뇽을 쓸 이유가 없다. 차라리 슈퍼리그에서는 망나뇽을 쓰느니 용의숨결을 배우고 스페셜 어택으로는 아쿠아테일과 용의파동을 배울 수 있는 신뇽이 더 낫다.
오히려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 용성군을 배우고 있다면 최후의 발악으로 강력한 한방을 날려줄 수 있다. 폭풍 역시 망나뇽을 잡아먹는 토게키스에게 강력한 한 방을 넣어줄 수 있다.
종합적으로는 우수한 스펙에 훌륭한 기술배치가 곁들여진 강력한 포켓몬으로, 약점인 강철과 페어리, 얼음 뺀 나머지를 모두 우수한 교환비로 쓰러뜨릴 수 있다. 초창기 체육관 공략이나 레이드 때의 '애매하면 망나뇽'이라는 말이 PvP에서도 통하게 된 경우. 이렇게 모든 리그에서 통용되는 위력을 가지는 포켓몬은 망나뇽을 빼면 잘해야 잠만보나 대짱이, 괴력몬, 멜메탈 정도뿐이다.[68]
PvPoke 기준 슈퍼리그 14위, 하이퍼리그 10위, 마스터리그 12위. 그림자 대짱이는 슈퍼리그 7위, 하이퍼리그 3위, 마스터리그 23위.
PvE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PvP에서는 그 이상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땅/물 타입 중 슈퍼리그 위로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CP가 높은 포켓몬은 대짱이 뿐이며, 마스터리그에서 활약이 가능한 유일한 스타팅 포켓몬이기도 하다.
대짱이의 최대 CP는 거의 300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스타팅 포켓몬 중에서는 최상위 수준이며 여기에 훌륭한 방어상성과 반감 적고 난사하기 좋은 기술이 더해졌다. 마스터리그에서 활약하기엔 스펙이 낮은 편이지만 방어상성과 기술의 성능이 이를 메꾸고도 남는다.
기술배치는 머드숏, 하이드로캐논, 지진이 고정이다. 에너지 수급 좋은 머드숏과 에너지량도 적고 반감도 적은 고위력기 하이드로캐논[69] 조합이 주무기이며, 강철 타입 상대로는 주로 지진을 사용한다. 모두 자속보정을 받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뻔히 알고도 막기 힘든 환상적인 기술배치와 적절한 내구, 뛰어난 방어상성 등의 이유로 하이드로캐논 대짱이는 하이퍼리그에서 최고의 포켓몬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온갖 풀 타입이 날뛰는 슈퍼리그에서도, 심지어 가이오가나 뮤츠 같은 온갖 인외괴수와 드래곤이 날뛰는 마스터리그에서도 고평가를 받는다. 프리미어컵까지 4개의 리그에서 모두 경쟁력이 있는 포켓몬은 대짱이와 망나뇽[70] 정도 뿐이다. 풀 타입이 유일한 약점이지만, 하이퍼리그부터 풀 타입 포켓몬이 급격히 줄어들고 마스터리그에서는 비자속 풀 타입 기술도 잘 나오지 않아 상위 리그일수록 방어 타입의 이점을 누리기 쉽다. 마스터리그에서는 최고 적폐 중 하나인 디아루가에게 지진을 꽂아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고평가를 받는다.[71]
대짱이의 가장 큰 단점은 하이드로캐논이 필수라는 것이다. 파도타기 역시 좋은 스킬이지만, 마스터리그에서 쓰기엔 스펙이 가이오가쯤 되어야 효과가 있으며 슈퍼, 하이퍼리그로 가면 머드숏/파도타기 급의 매커니즘을 가진 포켓몬은 어느 타입에든 충분히 많다. 즉, 하이드로캐논이 없는 대짱이는 모든 리그에서 주류로 활약하기엔 역부족이다. 하이드로캐논 의존도가 높은만큼, 주력기인 하이드로캐논을 반감하는 드래곤들 상대로도 불리하다. 마스터리그애서는 하이드로캐논을 정배로 2방 맞고도 견디는 토게키스 역시 대짱이보다 우위에 있다. 다만 비행 속성이 없는 기라티나, 디아루가 같은 경우에는 지진으로 발악은 할 수 있고, 한카리아스는 물을 반감하지 못해 의외로 대등하게 맞설 수 있다. 기술배치와 방어상성이 좋아 티는 잘 나지 않지만 슈퍼리그에서는 은근히 유리몸, 마스터리그에서는 스펙이 모자란 축에 들기 때문에 차지 무브가 많이 막힐수록 점점 불리해진다. 풀 타입에는 답이 없고, 물 타입 기술도 정배로 맞기 때문에 불리하다.
따라서 대짱이의 적절한 활용법은 리그별 적폐 포켓몬에 직접 부딪히는 것보다, 상대의 적폐 카운터를 정리해서 내 적폐 포켓몬이 날뛸 수 있게 판을 깔아주거나 선봉에서 하이드로캐논을 난사해 상대 실드를 소모하고 빠지는 것이다.
20년 4월 대단한기술머신이 등장하여 그림자 대짱이도 하이드로캐논을 배울 수 있게 되어 순위가 대폭 올랐다[72]. 하이퍼리그에서는 일반 대짱이보다도 높은 2위를 차지했다.
마스터리그 2위. 마스터리그 기준 강철타입 1위.
단일 강철 타입이라 약점이 딱 셋밖에 없으면서 반감하는 타입은 무려 11종류나 된다. 강철, 드래곤, 비행, 에스퍼 등에는 강력하기로 유명한 포켓몬이 많은데 이 타입들에 전부 강하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 종족치 배분과 기술 배치도 모두 훌륭하다. 전기쇼크, 스톤샤워 등은 꽤 성능이 좋은 편이고 10만볼트로는 어느 리그에서나 지겹도록 만나게 될 물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다. 그나마 물 타입이 적은 마스터리그에서도 가이오가와 여러 비행 타입 포켓몬이 10만볼트에 약점을 찔린다.[73] 그란돈이나 루카리오 등 몇 안 되는 카운터 포켓몬만 피해서 사용하면 아주 파괴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멜메탈의 약점을 찌를 포켓몬이 상당히 많은 슈퍼리그에서는 보다 주의해서 투입할 필요가 있지만, 그래도 제때 내놓으면 아주 강력한 포켓몬임은 분명하다.
19년 12월 밸런스패치에서 추가된 엄청난힘은 자기자신에게 디버프가 적용되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성능이 뛰어나서 채용가치가 있는 차지무브이다. 때문에 10만볼트를 몰아내고 새로운 서브 웨폰이 되었다. 강철타입 미러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됨으로써, 안 그래도 강력한 멜메탈이 더더욱 강력해졌다. 배틀리그 유저들 사이에는 아예 엄힘튀[74]라는 공식까지 새로 생겼을 정도로, 엄청난힘 멜메탈은 마스터리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는 포켓몬 중 하나이며 하이퍼리그나 슈퍼리그에서도 활약할 여지가 많다.
-
PvPoke 기준 슈퍼리그 31위, 하이퍼리그 43위, 마스터리그 48위로 슈퍼리그 격투타입 4위, 하이퍼리그 4위, 마스터리그 3위. 그림자 괴력몬은 슈퍼리그 8위, 하이퍼리그 33위, 마스터리그 38위로 슈퍼리그 격투타입 2위, 하이퍼, 마스터리그 격투타입 1위
괴력몬은 강철, 노말, 악 등 PvP를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견제해야 할 여러 타입들에 상성 우위를 점하는 격투 타입이고 그 중에서도 종족치가 높은 편이다. 메인스킬 크로스촙은 19년 12월 패치에서 일반 스킬로 돌아왔다. 크로스촙은 아쿠아테일, 드래곤크루 등과 함께 최고의 스페셜 어택 중 하나로 꼽히는 기술이라서, 이 기술을 배웠다는 사실만으로 괴력몬은 다른 격투 타입들과 차별화되는 강점을 갖게 된다. 종족값으로 상위호환인 노보청이 추가되었음에도 카운터 - 크로스촙 조합 덕분에 묻히지 않고 살아남게 되었다. 비행을 위협하는 서브 웨폰 스톤샤워도 쓸만하다. 특히 로켓단간부 및 비주기전에서는 실드도 빼먹고 폭딜도 넣을 수 있는 만능 포켓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폭발펀치도 결코 나쁘지는 않지만 폭발펀치의 위력을 내세우기에는 괴력몬이 내구가 별로 좋지 않다.[75] 마스터리그 대표적폐 디아루가의 약점을 찌르는 포켓몬이지만 내구가 약해 디아루가의 용의숨결만으로도 꽤 많은 데미지를 입는다.

3.6. 프리미어컵


GO 배틀 리그 시즌2부터 도입된 전설의 포켓몬 및 환상의 포켓몬의 사용이 금지 리그로, 시즌2에서는 마스터리그, 시즌3에서는 하이퍼리그와 마스터리그가 운영된다.

3.6.1. 하이퍼리그


시즌3부터 도입된 리그로, 시즌2에 주구장창 등장하던 기라티나, 레지스틸, 크레세리아 등의 사용이 금지된다.
Pvpoke 기준 프리미어컵 5위. 풀/독 타입인 이상해꽃은 풀 타입치고는 좋은 방어상성을 가지고 있다. 독 덕분에 페어리, 격투 저항력도 있으며 풀 타입을 이중 반감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풀 타입 간의 싸움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한다. 특히 격투, 풀에 모두 저항한다는 건 하이퍼리그 이하에서 매우 큰 메리트다. 다른 풀 타입과 달리 땅에 대한 저항력이 없다는 점은 안 좋긴 하지만 하이퍼리그의 땅 타입이 대부분 대짱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크게 부각되는 단점은 아니다. 그러나 에스퍼인 아머드 뮤츠, 크레세리아에게 약점을 찔리고 레지스틸, 멜메탈에도 대항할 방법이 없으며, 하이퍼리그의 지배자 기라티나와 그 하드카운터 프리져 모두에게 상성상 불리하기 때문에 메타상 매우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
그런 단점에도 이상해꽃은 랭킹 10~20위권 안에서 놀던 매우 강력한 포켓몬이었으며, 이상해꽃을 잡아먹는 적폐 포켓몬들이 모두 출전 불가능하며 먹잇감인 물과 풀 타입이 본격적으로 득세하는 프리미어컵 룰에서는 그야말로 지존의 자리에 군림한다. 물론 프리미어컵에는 또 다른 하이퍼리그의 지존인 대짱이, 기라티나와 에스퍼가 사라지면서 각성한 신흥 강자 괴력몬, 아쿠아테일을 받고 강력해진 갸라도스와 그 최대의 카운터인 자포코일과 전룡도 있지만 이상해꽃은 이들 모두를 잡아먹는 상성이기 때문에 상관 없다.
프리미어컵 최고의 탱커 잠만보를 확 2타로 때려눕히고 웬만한 포켓몬들은 1타로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풀 타입 차지무브 하드플랜트를 가진 것도 훌륭하다. 얼음, 불꽃, 에스퍼, 비행 등 극복하기 어려운 약점도 제법 있으며 이들 타입에 리자몽, 돈크로우, 둥실라이드, 눈설왕 등 떠오른 신흥강자들이 대거 있긴 하지만, 이들 대부분을 오물폭탄으로 견제가 가능하다. 스타팅이라 하드플랜트만 있다면 육성이 쉬운 편이란 건 덤.
Pvpoke 기준 프리미어컵 1위. 괴력몬은 기존 하이퍼리그에서도 나름 강력하고 적으로 만나면 성가신 포켓몬으로 꼽히긴 했지만, 딱 그 정도뿐이었다. 왜냐하면 기존 하이퍼리그에서 적폐 포켓몬 중 괴력몬이 잡아먹을 수 있는 적은 끽해야 레지스틸이나 프리져뿐인데, 괴력몬을 잡아먹는 적들인 아머드 뮤츠, 기라티나, 크레세리아가 하이퍼리그에서 사용률이 훨씬 높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상성 이득을 보기는 어려웠다. 그해서 이들이 모두 잘린 프리미어컵에서는 최소한 메이저 포켓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카운터/크로스춉은 그로우펀치가 너프된 현재 격투 타입에서 최고의 매커니즘을 자랑한다. 이상해꽃이 적폐로 등극하면서 이러한 메타 변화를 예상한 사람들에 의해 비행 타입과 리자몽이 대거 유입되었다. 그런데 괴력몬은 스톤샤워 덕분에 이들의 약점을 찌를 수 있다. 천적인 에스퍼 타입도 극히 줄어든 만큼 약점 걱정도 많이 덜게 되었다.
다만 고스트 타입에게는 스톤샤워로 저항하는 거 말고는 방도가 없다. 그리고 에스퍼가 적다곤 했지만 격투/에스퍼 타입인 엘레이드만큼은 제법 보이는 편이며, 만약 마주친다면 괴력몬은 절대 이길 방법이 없으니 얌전히 교체해야 한다. 팬텀은 스톤샤워 맞추면 타격이라도 입힐 수 있지만 엘레이드는 스톤샤워도, 크로스춉도 모두 반감이다.
Pvpoke 기준 프리미어컵 30위.
애교부리기는 독 타입이 즐비한 프리미어컵에서도 괜찮은 고위력 평타다. 애교부리기로 웬만한 1배는 힘으로 밀어 버릴 수 있다. 그러나 프리미어컵에서는 이상해꽃이나 독개굴 등이 메타상 워낙 많기 때문에 이들에게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에어슬래시도 채용하는 편이다. 차징이 빠르다는 이점도 있고.
Pvpoke 기준 프리미어 24위. 자체 스펙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염동력의 강한 평타 딜로 이상해꽃, 괴력몬, 독개굴 등 에스퍼에 약점 찔리는 상위권 포켓몬을 압박하며 주 기술인 리프블레이드의 낮은 에너지 요구 덕분에 상대의 쉴드 사용을 강요할 수 있다. 해방 기술도 좋은 편인데, 인파이트는 방어 하락 디메리트가 있지만 에너지 대비 효율이 뛰어나며 잠만보, 눈설왕 등을 한 번에 잡아낼 수 있게 해주며 싱크로노이즈는 딜은 비교적 약하지만 인파이트보다 훨씬 안정적인 딜이 가능하다.
이상해꽃을 가장 안정적으로 잡아먹는 포켓몬 중 하나이며, 그 외에도 강철 타입 간 미러전에도 유리하고 불꽃 타입도 드릴라이너로 견제 정도는 할 수 있다. 다만 그 불꽃 타입이란 게 하이퍼리그 프리미어컵에서는 대부분 불꽃/비행인 리자몽이고, 벌레/땅/격투 조합을 모두 반감하는 경우가 생각 외로 많아서 망나뇽과 토게키스 상대로도 아무것도 할 게 없다는 점 등이 아쉽다.
갸라도스엠페르트, 리자몽의 하드카운터. 그 외에도 강력한 한방을 노리기 위해 기합구슬을 채용하거나, 레거시 기술이긴 해도 용의파동을 가진다면 격투 반감 이상해꽃에도 저항할 수 있다. 괴력몬과의 맞딜에서도 나름대로 선전하는 편. 다만 떵 타입에는 답이 없으며 비행 중에서도 망나뇽이나 글라이온, 물 중에서도 대짱이의 경우 전룡을 역으로 잡아먹는 상성이라 조심해야 한다.
PvPoke 기준 하이퍼리그 프리미어컵 12위. 물/강철 타입은 약점을 찔러야 할 땅 타입에 찔린다는 점 때문에 레이드에서는 그리 각광받는 타입이 아니지만, PvP에서는 정말 강력한 상성이다. 물을 반감으로 받는 강철이라는 점은 강철 킬러 대짱이를 상대로 메리트가 있고, 얼음을 이중 반감으로 받는 것은 라프라스, 알로라 고지 등과의 싸움에서 엠페르트를 유리하게 만든다. 풀에 약하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상해꽃, 덩쿠림보가 메타에 워낙 흔하기 때문이다. 페어리 반감도 장점이며, 특히 토게키스는 엠페르트의 맛있는 에너지 수급원이다.
배우는 기술도 준수하다. 우선 폭포오르기는 높은 위력치고는 EPT(턴당 에너지)도 아주 낮지 않으며, 주력기가 에너지를 40밖에 먹지 않기 때문에 낮은 에너지 수급은 잘 체감되지 않는다. 차지 무브도, 하이드로캐논의 성능이야 말해봤자 입만 아픈 수준이고 또 다른 차지무브로 회전부리를 쓰는데 데미지도 좋은 편이고 격투, 풀 등 천적에 대항할 수 있어 역저격기로 높은 가치를 가진다.

3.6.2. 마스터리그


고개체의 풀강 및 해방이 전제긴 하지만 전설 및 환상보다는 육성이 쉬운데다 커뮤니티데이에 등장했던 포켓몬도 다수 있고, PvE에서도 자주 쓰이는 포켓몬이 많다보니 부담은 기존 마스터리그보다 덜하다. 다만 평균 스펙이 마스터리그보단 낮아지다 보니 일반 포켓몬 중 가장 강하다고 할 수 있는 600족 포켓몬 위주의 메타가 꾸려지게 된다. 특히 딥상어동과 모노두를 제외하면 모두 커뮤니티데이를 실시했기 때문에 많은 유저에게 배포되어 있고, 또한 특전기를 가지고 있다.[76]
Pvpoke 기준 프리미어컵 15위.
Pvpoke 기준 프리미어컵 23위. 순위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전략적으로 메타그로스의 주요 공격을 모두 반감하고 약점을 찌를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조커픽으로 쓰이고 있다. 최대 CP도 600족이나 거대코뿌리 정도를 제외하면 프리미어컵에는 이길 만한 포켓몬이 딱히 없다. 마스터리그나 하이퍼리그에서는 용의숨결의 채용률이 높지만, 프리미어컵에서는 드래곤이 많이 잘린지라 물 타입이 반감당할 일이 별로 없는데다, 메타그로스에게 반감되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다 보니 폭포오르기를 많이 채용하는 편이다.
깨물어부수기를 메인웨폰으로 하고, 서브웨폰으로는 강력한 한방의 하이드로펌프와 역린 중 고르는데, 용의숨결을 채용하면 하이드로펌프, 폭포오르기를 채용하면 역린으로 맞추는 것이 좋다. 어차피 두 스킬 다 고에너지 고위력기인데다가 용의숨결 폭포오르기 모두 데미지 특화 스킬이다 보니 취향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바위타입은 보기 힘든 편이지만[77] 전기타입은 자포코일이나 에레키블 등이 간간히 보이다보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2020년 8월 커뮤니티 데이 때 아쿠아테일을 얻으면 입지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Pvpoke 기준 프리미어컵 그림자 잠만보 1위, 일반 잠만보 16위로 노말타입 1위. 잠만보는 체력이 330으로 최상급인 데다 방어도 169로 마냥 낮지는 않아 높은 내구력을 자랑한다. 거기다 그림자 버프가 붙으면 부족했던 결정력 문제도 보완되는데다, 떨어진 내구도 전체적으로 보면 높은 편인지라 결과적으로 성능이 크게 높아진다.
잠만보의 진가는 특정 대상 저격용보다는 올라운더식 활약에 있다. 빠르게 날릴 수 있는 자속 차징인 누르기를 필두로 다양한 기술을 배워 격투타입 포켓몬이나 카운터 사용 포켓몬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포켓몬들에게 비벼볼 만하다.
퀵무브 핥기가 메타그로스를 저격하는데다 노말, 악 타입을 거의 볼 일이 없어 반감당할 일도 없기 때문에 평타딜도 우수하다. 차지무브는 보통 엄청난힘과 지진이 가장 선호된다. 지진이야 말이 필요없는 최강급 차지무브. 특히 기존 마스터리그에서는 기라티나 어나더폼에게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에 채용률이 낮았던 엄청난힘이 프리미어컵 룰에서 채용률이 대폭 높아진 게 돋보인다. 자체성능은 안 좋지만 토게키스, 거대코뿌리 등을 저격하는 헤비봄버도 전략적으로 괜찮다. 누르기 짤짤이로 망나뇽, 한카리아스를 상대 가능하긴 해도 역린이 있다면 크게 한방 먹여줄 수 있기 때문에, 역린 역시 이들이 지배하는 메타 내에서 가치가 있다. 토게키스를 누르기 짤짤이로도 이길 수 있는데다 가장 위험한 멜메탈이 프리미어컵에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
Pvpoke 기준 프리미어컵 7위로 드래곤 타입, 비행타입 모두 2위. 그림자 망나뇽은 프리미어컵 10위로 드래곤, 비행타입 모두 3위.
프리미어컵에서 용의숨결/드래곤크루 조합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포켓몬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약점4개, 반감6개로 상성도 괜찮은 편이며, 강철, 페어리, 얼음 타입을 제외한 모든 포켓몬을 상대할 범용딜러로도 손색이 없다.[78]
마스터리그에서는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 용성군도 많이 쓰지만 프리미어컵에서는 서브 웨폰으로 폭풍이 더 활용가치가 높다. 왜냐하면 프리미어컵 룰에서 망나뇽에게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포켓몬이라 해 봐야 페어리, 그 중에서도 토게키스나 가디안 정도뿐인데 둘 다 폭풍 한 방 맞으면 치명타를 입는다. 그 외에도 비행 반감인 메타그로스도 한 번에 반피 가까이 깎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한 타개책이 된다.
주류 포켓몬 중 망나뇽을 상대로 확실히 우위라 말할 수 있는 포켓몬은 메타그로스, 글레이시아, 토게키스, 자포코일, 떨어뜨리기 거대코뿌리 정도뿐이다. 포켓몬GO 초창기 시절 애매하면 망나뇽이라는 공식이 프리미어컵에도 당연히 적용되고 있다. 출시한지 4년이 넘은데다 스페셜 리서치를 통해 사실상 모든 유저에게 망나뇽 한 마리씩 뿌렸기 때문에[79] 600족 중에서는 육성난이도가 가장 낮은 포켓몬이라서 더욱 가치가 있다. 커뮤니티 특전기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점은 덤.
Pvpoke 기준 프리미어컵 일반 대짱이 9위, 그림자 대짱이 12위로 물 타입 1위, 땅 타입 3위. 약점이 풀 하나뿐인데 풀은 마스터리그, 프리미어컵에서 거의 만날 일이 없는 타입이라[80] 대부분의 포켓몬과 1배 싸움을 강제할 수 있고, 우수한 특전기인 하이드로캐논으로 물을 반감하지 않는 포켓몬들을 압살할 수 있다. 특히 메타그로스에게는 코멧펀치를 반감하기 때문에 천적 중의 천적.
다만 비행이면서 물을 반감하는 갸라도스나 망나뇽에게는 이기기 쉽지 않다. 물을 반감하지 못해 같은 물 타입끼리 싸우면 불리하다는 것도 단점.
PvPoke 기준 프리미어컵 22위로 페어리 타입 2위, 에스퍼 타입 3위.[81]
그림자 가디안은 토게키스만큼의 범용성을 포기한 대신 위력을 챙긴 포켓몬이라 볼 수 있다. 애교부리기는 말할 것도 없이 최고의 평타 딜을 자랑하는 퀵무브이며, 그림자 버프는 내구를 깎는 대신 공격력을 1.2배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그런데 가디안은 원래도 공격력 237로 페어리 타입 최고의 공격력 보유자다. 안 그래도 공격력 높은데 그림자 버프에 최강의 평타까지 받았으니, 평타 딜만큼은 다른 어떤 포켓몬과도 비교를 거부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반감 잘 안 되는 페어리 특성상[82] 거의 모든 포켓몬에게 그야말로 폭딜을 쏟아부을 수 있다. 1배도 이 정도니 망나뇽, 노보청처럼 약점 찔린다면 그야말로 상상 초월의 화력이 나온다. 상성 면에서도 약점인 고스트, 독은 프리미어컵에서 거의 멸종되다시피 했으니 사실상 강철만 조심하면 된다.
다만 원래부터 내구가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그림자 효과로 그게 더 깎이다 보니 내구는 그야말로 봉지내구고, 원래 애교부리기는 상대가 실드를 쓰든 말든 상관없이 쓸 틈도 안 주고 그대로 함락시켜버리는 무시무시한 기술이지만 강철을 상대로는 위력이 반감되기 때문에 역시 차지무브를 써야 되다 보니 상성 저격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이러다 보니 우리 쪽에 실드가 없다면 사용하기 힘들며, 사실 실드가 있더라도 스킬 난사력이 우수한 상대와는 상성이 안 좋다.
차지 무브로는 다른 리그에서는 싱크로노이즈와 섀도볼이 거의 비슷한 채용률을 보이지만 프리미어컵에서는 섀도볼이 압도적이다. 싱크로노이즈는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로, 에너지 요구량이 적기 때문에 가디안의 부족한 실드 제거 능력을 어느 정도 보완해주지만 가장 중요한 강철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고, 무엇보다 시기를 놓쳤다면 대단한 기술머신도 필요해 미리 가르쳐놓은 게 아니라면 효용이 떨어진다. 섀도볼은 에너지가 조금 더 필요하지만 고위력인데다 강철에 반감되지 않으며, 가장 중요한 메타그로스의 경우 아예 약점도 찌를 수 있으므로 싱크로노이즈와는 비교를 거부한다.
성능 외 단점이라면 극악의 육성난이도. 일반 가디안도 육성난이도가 빡센 편인데 프리미어컵 그림자 가디안은 그림자 상태에서 고개체+진화+풀강+해방 모두 만족해야 한다. 얼마나 난이도가 높은지는 말이 필요없다.
Pvpoke 기준 프리미어컵 2위로 강철, 에스퍼 양 타입 1위. 그림자 메타그로스는 프리미어컵 3위로 강철, 에스퍼 양 타입 2위.
프리미어리그의 지배자로, 반감 10개, 약점 4개라는 최강의 방어상성을 가지고 있는데다 다른 600족 처럼 이중약점이 없고 방어 종족값도 무지하게 높아 실질 내구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게다가 커뮤니티 특전기인 코멧펀치는 반감하지 못하면 매우 아프게 다가온다. 이것만으로도 메타그로스는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기에 충분하다. 일각에서는 토게키스가 더 강력하다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메타그로스는 어차피 토게키스를 잡아먹는 상성이라 상관 없다.
다만 만능인 포켓몬이 없는 것처럼 메타그로스에게도 땅타입이라는 약점이 있다. 메타그로스의 약점을 찌르지는 못하지만 메타그로스의 공격을 반감할 수 있는 물타입 포켓몬도 메타그로스의 좋은 카운터라 할 수 있다. 특히 하이드로캐논을 난사할 수 있고, 여차하면 지진으로 치명타를 낼 수 있는 대짱이나, 메타그로스의 강철, 땅 공격을 반감하면서 깨물어부수기로 약점을 찌를 수 있는 갸라도스가 대표적인 카운터 포켓몬이다. 리자몽 역시 코멧펀치와 지진을 모두 반감하면서 약점을 찌르기 때문에 고려할 만하다. [83] 강철을 이중 반감하는 전기타입 1위 자포코일과 땅타입 1위인 한카리아스도 요주 상대다. 프리미어컵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코멧펀치 메타그로스를 준비하거나 메타그로스의 카운터는 반드시 준비하고 임해야 한다. 랭크1 보상으로 메타그로스를 사실상 모든 유저에게 배포했고, 시즌1 랭크7 보상이나 커뮤니티 한정 박스 등으로 엘리트 기술머신도 풀었기 때문에 ~ 마음만 먹으면 레거시무브 치고 입수 난이도는 그렇게까지 높지 않다.
Pvpoke 기준 프리미어컵 4위로 땅, 드래곤 타입 양쪽 모두 1위. 뻥CP의 대명사 게을킹을 제외한 비전설 CP 1위답게 날아다니지 않는 모든 포켓몬에게 위협적인 포켓몬이다. 특히 메타그로스와 자포코일에게는 저승사자 같은 포켓몬. 그나마 메타그로스는 1배 코멧펀치로 저항이라도 할 수 있지만 자포코일은 미러숏으로 깔짝이를 하거나 리스크가 큰 러스터캐논 말고는 한카리아스를 상대할 방법이 없다. 반감은 4개로 평범하지만 내구도가 모든 드래곤 중 최상위라 상성이 조금 더 좋은 편인 드래곤/비행의 망나뇽과 비교하면 체감내구도가 그렇게까지 낮지는 않다.
다만 얼음 앞에서는 순한 양일 뿐이고, 폭풍으로 저항이 가능한 망나뇽과 달리 한카리아스의 자속공격을 모두 이중반감으로 받아내는 토게키스에게도 어찌할 도리가 없는 점은 아쉬운 편. 같은 드래곤 타입인 망나뇽에게도 상성상 불리하다.
Pvpoke 기준 프리미어컵 15위로 전기타입 2위, 강철타입 4위. 그림자 자포코일은 13위로 전기타입 1위, 강철타입 3위.
약점 3개에 반감 12개라는, 순수 강철보다도 반감이 하나 더 많은 정신나간 상성은 전 포켓몬을 따져도 최상급 반감을 자랑한다.[84] 때문에 많은 매치업에서 일방적인 상성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에너지 수급이 빠른 편인 스파크와 고위력 디버프기 와일드볼트를 메인으로, 서브웨폰으로는 페어리 저격용 러스터캐논이나 30퍼센트 확률로 공격 디버프를 거는 미러숏이 쓰인다.
자포코일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프리미어컵 1,2위를 다투는 메타그로스토게키스를 모두 카운터친다는 것이다. 특히 토게키스는 화염방사 막을 실드가 있다면 아예 농락할 수 있고, 메타그로스 역시 지진만 잘 거르면 거의 이긴다. 그 밖에도 망나뇽이나 글레이시아 등을 상대로도 유리하며 특히 갸라도스는 스파크만으로도 잡을 수 있을 정도이다. 와볼튀(와일드볼트 2번 쓰고 튀기) 전략의 강력함은 말할 것도 없으며 땅만 안 만나면 혼자서 스윕도 가능하다. 이렇듯 기점을 잡는다면 매우 강력한 포켓몬이지만 이중약점인 땅 타입이 메타상으로 워낙 많은 타입이라[85] 압도적인 활약은 어렵다.
Pvpoke 기준 프리미어컵 19위로 바위타입 1위이자 땅타입 5위. 프리미어컵의 몇 안되는 바위타입 요원이다. 높은 최대 CP와 프리미어컵의 1, 2위인 메타그로스와 토게키스를 저격할 수 있는 포켓몬으로 심히 하자가 있는 방어 상성을 가지고도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86] 사실 방어상성으로 치면 방어상성 때문에 안 쓰이는 마기라스보다도 훨씬 안 좋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대코뿌리가 마스터리그, 프리미어컵 모두에서 쓰이는 이유는 기술의 선택지가 마기라스보다 훨씬 넓어 어떤 형태로 나올지 상대방이 예측이 힘들기 때문에 전략적 가치가 우수하기 때문이다.
땅타입 퀵무브인 진흙뿌리기 채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마스터리그와 달리 프리미어컵 룰에서는 토게키스와 망나뇽이 워낙 강캐인 탓에 떨어뜨리기도 진흙뿌리기와 비슷한 비율을 보인다. 암석포의 경우 진흙뿌리기를 채용한다면 필수이고, 암석포를 메인으로 차지무브는 개인 취향에 맞게 취사선택하면 된다. 떨어뜨리기를 채용하면 암석포 대신[87] 바위로 약점 못 찌르는 상대를 공격하는 엄청난힘과 파도타기가 좋다. 지진 역시 고위력에 타점은 최상급이므로 떨어뜨리기를 선택했다면 한방을 노리고 채용할 가치는 있다. 과거 마스터리그 룰만 존재했을 땐 스톤에지도 채용했으나, 암석포라는 상위호환이 등장한데다 엄청난힘도 추가된 이후로는 거의 지뢰 취급. 로케트박치기는 방어 100% 1랭크 상승 효과를 감안해도 별 가치는 없다. 어차피 거대코뿌리의 자체내구가 높아 1배로 싸워 승리할 적은 많지 않으므로 효용성은 떨어진다.
Pvpoke 기준 프리미어컵 6위로 페어리, 비행타입 모두 1위. 메타그로스와 함께 프리미어컵의 메타를 뒤흔드는 포켓몬이다. 메인웨폰인 애교부리기는 실드의 방해없이 지속적으로 딜을 넣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한방이 매우 강력한 스킬의 특성상 반감하지 않으면 꽤 치명적으로 다가온다. 정배에도 큰 데미지를 주는데, 약점 찌르는 타입에게는 그야말로 악몽이라 할 수 있다[88]. 사실상 퀵무브로 싸우는 포켓몬이라 할 수 있다. 차지무브로는 강철 대비용 화염방사를 두고 원시의힘과 제비반환을 취향에 따라 고르는 편이다.
공격을 반감하고 동시에 약점을 찌르는 강철타입과 비행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바위, 얼음, 전기 또한 경계대상이다. 특히 얼음과 전기의 경우 기존에 환경상의 문제와 상성, 최대 CP 등의 문제로 안 쓰이다가 프리미어컵에서 위협이 증가한 케이스라 더더욱 조심해아 한다. 독타입은 스킬이든 포켓몬이든 보기 힘들어서 대비하지 않아도 된다.
Pvpoke 기준 프리미어컵 5위로 얼음타입 1위, 땅 타입 2위. 자속 기술로 많은 프리미어컵 강자들[89] 의 약점을 찌를 수 있어 가치가 높다. 맘모꾸리 자체의 공격종족값이 높아서 정배데미지도 상당히 아픈 건 덤.
다만 약점 5개, 반감 2개의 영 좋지 못한 방어상성에 그나마도 반감인 전기/독은 거의 만날 일이 없는 타입이라[90] 메리트가 적은 게 단점. 게다가 눈싸라기 딜이 별로 좋지 않다 보니 망나뇽과는 이중약점을 찌름에도 불구하고 평타 싸움으로는 서로 아픈 관계다.
기술배치는 거의 눈사태/땅고르기로 고정. 커뮤니티데이 특전기로 원시의힘이 풀렸지만 비행 상대는 얼음이 대신하고 있고, 강철 및 불타입을 자속으로 찌를 수 있는 땅타입이 있어 사용률은 떨어진다. 밸런스패치로 데미지가 70에서 45로 줄은건 덤. 물론 10% 확률로 버프가 터지면 그 게임은 휩쓸 수 있겠지만 터지지 않는다면 승률은 보장하기 힘들다.
Pvpoke 기준 프리미어컵 17위. 전체적으로 괴력몬의 상위호환 능력치를 가져 더 튼튼한 하드웨어를 갖는다. 기술배치는 퀵무브는 카운터, 차지무브는 폭발펀치/스톤에지로 고정된다. 양쪽 노실드라는 전제하에, 괴력몬보다 결정력이 뛰어나지만 스킬들이 괴력몬의 스킬보다 전체적으로 무거운 편이라 실드 심리전이 어려운 데다, 어려운 육성 난이도로 인하여 높은 순위에 비해 실제로는 잘 보이지 않는 픽.

[1] 점수제로 5점 만점에 4점 이상, 순위로 20위 이내.[2] Legacy move. 패치로 인한 기술 배치 변경, 또는 특정 기간 동안만 한정적으로 습득할 수 있던 기술이라서 일반 기술머신이 아닌 대단한 기술머신을 요구하는 기술. 대단한 기술머신은 커뮤니티데이 한정 박스에서 1계정 1개 구매하거나, 고배틀리그 시즌을 7랭크 이상으로 종료했을 때 지급된다.[3] 파비코리, 디헤드 등 용의숨결 사용자들 때문에 푸크린을 위시한 애교부리기 요원들이 꽤 많이 보이는 편.[4] 단 알로라 텅구리, 둥실라이드, 깜까미 등의 존재를 생각하면 고려는 해야 한다.[5] 그 외에도 전통의 강자 깜까미, 요가램의 거의 모든 기술을 반감하는 알로라 텅구리까지 고스트 타입이 이전보다 굉장히 많아졌다.[6] 즉, 가장 많은 약점을 찌를 수 있으면서 모든 포켓몬을 최소 1배 이상으로 때릴 수 있는[7] 이 때문에 트로피우스와 메가니움 등을 필두로 한 풀타입 메타가 강해진 현재의 슈퍼리그에선 과거와 달리 다소 사용률이 낮아졌다.[8] 단 공랭 다운은 교체하면 해결되는 문제고 위력은 그대로면서 요구 에너지도 줄었기 때문에, 마냥 약해졌다고만 할 순 없다.[9] 공격이 극단적으로 낮고 방어와 체력이 높은 스탯[10] 대짱이의 지진 정도가 1타를 기대할 수 있다.[11] 그나마 무장조는 실드와 러스터캐논이 있다면 저항 정도는 할 수 있지만, 파비코리는 답도 없다. 특히 이중반감인 불새는 간지럽지도 않은 수준.[12] 이 부분은 퀵무브 머드숏이 뛰어난 에너지 수급을 보이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다.[13] 가라르 메더는 2020 제너레이션 이벤트 당시 처음 등장한 이후로는 야생에서 나오는지도 확실하지 않으며 알과 레이드에서만 일정 확률로 나온다.[14] 그래도 성원숭은 카운터가 자속이고 인파이트를 사용한 게릴라 전술도 가능하기 때문에 마냥 가로막구리가 우월하지는 않다.[15] 포켓몬GO 극초반에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모르게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스킬이라 가지고 있는 사람도 드물다.[16] 성원숭 자체는 육성 난이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17] 대표적인 예시가 시즌 3의 뉴페이스 가라르 메더.[18] 다행히 슈퍼리그에 등장하는 드래곤은 파비코리가 대부분이라 전기스킬이 반감당하지 않고 비행타입 스킬인 불새도 반감할 수 있어 어느정도 저항할 수 있다.[19] 독 타입은 사이코키네시스로 대응할 수 있다.[20] 정작 기라티나와는 용의숨결+각 2실드일 경우 오히려 질뻐기가 당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재미있는 점.[21] 하이퍼리그 애교부리기 3대장 픽시, 토게키스, 그랑블루가 전부 더스트슈트에 1타가 난다.[22] 매커니즘상 머드숏/하이드로캐논이 바크아웃/악의파동보다 약간 빠르지만 악파가 지진보단 빠르기 때문에 대짱이가 쓴 지진이 막힌다면 의외로 대등한 싸움이 성립된다.[23] 하이퍼리그 이하에서는 밥이다가 마스터리그에서 사기 포켓몬이 되는 가장 대표적인 예로 가이오가가 있다. 하이퍼리그 이하에서는 효율이 매우 떨어지지만, 마스터리그에서는 그 특유의 스펙으로 사실상 무상성 포켓몬으로 여겨지고 있다. 전기나 풀에 약하긴 하지만 이들 입장에서도 스펙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이기기는 쉽지 않고, 어차피 가이오가 하나 잡자고 풀이나 전기를 채용할 경우 다른 타입에 너무 취약해지는 문제도 있어(가이오가가 풀과 전기를 만나는 게 걱정된다면 그냥 망나뇽이나 디아루가를 같이 넣고 운용하면 그만이다) 사실상 가이오가가 이들을 만날 일은 없기 때문. 가이오가의 파훼법은 사실상 그나마 스펙이 비비는 드래곤들로 용의숨결 찜질을 해주는 것밖에 없다.[24] 물론 현 마스터리그 메타에 히드런 제외 이들이 매우 높은 빈도로 등장하는 만큼 상대를 봐 가며 꺼내야 한다.[25] 불꽃펀치를 반감하는 포켓몬으로 물/비행의 갸라도스, 드래곤/비행의 망나뇽이 있다.[26] 망나뇽도 천적으로 분류되긴 하지만 역린을 확정적으로 맞출 수 있다면 이긴다.[27] 드래곤타입의 천적인 토게키스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드래곤이다.[28] 앞서 언급했듯이 실드가 많이 남아 있을수록 한카리아스가 불리하다.[29] 어차피 드래곤 타입 덕에 풀과 전기 타입 약점이 상쇄된다.[30] 리틀컵 랭킹에서 동미러의 점수는 각 리그에서 적폐로 널리 알려진 포켓몬(슈퍼리그 마릴리, 하이퍼리그 기라티나, 마스터리그 디아루가)보다 더 높다.[31] 굳이 저 예시를 든 이유는 마스터리그에서 가장 흔한 타입이 드래곤이고, 토게키스와 맘모꾸리가 이들의 하드카운터면서 CP도 비슷하기 때문이다[32] 트로피우스 상대로도 대등 우세, 웨더볼 체리꼬와는 서로 조심해야 하는 관계다.[33] 기존 EPT가 가장 높은 스킬인 머드숏, 사이코컷터, 전기쇼크가 4.5였는데, 록온은 EPT가 5로 근소하게 앞선다[34] 시즌3 밸런스 패치 때 너프.[35] 시즌3 밸런스 패치 때 데미지 150에서 140으로 너프.[36] 슈퍼리그의 경우, 풀차징했을 때 기존에는 러스터캐논을 쓴 후 에너지가 35가 남았지만 지금은 30이 남는다. 다시 러스터캐논을 차징하는 데는 2턴 차이가 난다. 이러면 러스터캐논 2방이 26턴에서 28턴으로 변하는데, 별것 아니라 생각할 수 있지만 상대에게 실드가 있다면 그 2턴이 생각보다 큰 변수가 된다. 기합구슬 위력 너프도 가라르 메더바리톱스를 상대할 때 큰 변수가 될 수 있다.[37] 사실 눈보라의 상향도 있지만 눈설왕은 눈보라의 채용률이 매우 낮다.[38] 5세대까지 로파파, 눈설왕, 너트령만이 얼음에 약점을 찔리지 않는다.[39] 마릴리의 냉동빔을 2번까지 받아낼 수 있다.[40] 슈퍼리그에서 쓰려면 그레이트프렌드와 교환하는 것이 좋다. 최적 개체값이 공2, 방15, 체13으로 그프와 교환 시 개체값 2이상이 보장된다. 다만 레벨 20으로만 교환해야 한다.[41] 물론 풀 타입이 흔한 것부터가 물 타입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니, 그만큼 물 타입 위협도 늘어나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42] PvPoke가 0.1점 차이로 래이팅이 갈린다는 걸 생각해보면 사실상 이상해꽃과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이상해꽃은 원래 찔려야 될 타입을 독 타입이 막아 주고 메가니움은 원래 찔려야 될 타입을 역으로 저격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43] PvE에서 쓰레기 취급받는 것과는 달리 PvP에서의 지진은 생각보다 위상이 높다. 견제폭도 5가지로 넓은데다 그 중에 풀의 천적인 불꽃 타입과 독 타입이 포함되어 있고, 에너지를 65밖에 먹지 않으면서 위력은 120이나 되기 때문.[44] 카운터와 진흙폭탄을 베이스로 보통은 해방기로 오물폭탄을 채용하지만 간혹 폭발펀치 채용 옵션도 나온다.[45] 2020년 할로윈 때 해금된 배틀 룰인 할로윈컵에서 고스트 타입의 채용률을 높인 주범도 독개굴이다.[46] 애초에 적폐 구성이 통하는 것도 저 랭크에서나 그런 거지, 조금만 올라가도 적폐덱 하나 저격하려고 수많은 연구를 거듭한 상대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그런 상대와 경쟁하려면 어떤 상황에서든 최소한 불리해지지는 않는 '내성'과 다양한 매치업에서 상성을 저격하는 '견제 폭'이 매우 중요해진다. 독개굴의 주요한 특성이 바로 내성과 견제 폭인 만큼, 상위권으로 갈수록 독개굴이 인기가 많아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볼 수도 있다.[47] 강철타입 중 물, 전기를 모두 반감할 수 있는 타입은 풀/강철과 드래곤/강철 뿐이다.[48] 사실 이 패치 덕분에 순위가 100위권에서 20 ~ 40위권으로 올라왔다.[49] 거의라고 한 이유는 서로 선봉으로 만났을 때 가로막구리가 카운터 채용이고 기라가 용숨/드크일 경우 양쪽 2실드 전제하에 가로막구리가 잡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50] 시즌2 중간에 추가된 가로막구리의 연구가 아직 이뤄지고 있고, 이에 따라 더스트슈트에 대한 대비책이 많이 부족하여 의외로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다.[51] 멜메탈 정도가 전기스킬을 쓰는데, 엄청난힘 추가 이후로 스톤샤워/엄청난힘 조합이 많아져 10만볼트 멜메탈은 보기 힘들어졌다. 다만 스톤샤워에는 약점이 그대로 찔리니 조심해야한다는 점은 변함없다.[52] 대짱이는 슈퍼리그와 달리 하이퍼리그에서는 오물웨이브를 거의 채용하지 않는다. 다만 머드숏 하이드로캐논 조합의 위력이 너무 세기 때문에(...) 상성상 지는데도 은근히 데미지를 입히는 편이다.[53] 잠만보 단 하나에게 대항하기 위해 용의파동을 서브웨폰으로 장착하는 사례도 있다. 그렇게 해도 일반적인 매치업에서는 결국 잠만보를 이기진 못한다.[54] 레거시 무브였으나, 19년 12월 밸런스 패치로 다시 배울 수 있게 되었다.[55] 사실 엄청난힘이 좋긴 해도 능력치가 1랭크 떨어지는 게 생각보다 뼈아프긴 해서 교체에 능숙하지 않다면 제대로 쓰기 힘들다. 그리고 지진이 격투를 반감하는 에스퍼나 고스트 타입에게도 좋고 기본 결정력이 더 높기도 해서, 결과적으론 취향 차이.[56] 폭발펀치와 지진이 강철을 찌르기 때문에, 강철만 만나면 바보가 되는 루기아와는 다르게 이 무브셋 한정으로 강철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57] CP가 비슷한 거대코뿌리, 다크라이, 기라티나 오리진폼 등과 비교하면 다크라이보다 거대코뿌리가 공격력이 20% 이상 낮다. 그렇다는 건 CP에 공격 가중치가 내구 가중치보다 높은 포고 특성상 거대코뿌리가 다크라이보다 20% 이상 내구가 높다는 것인데 이 거대코뿌리보다도 공격력이 20% 이상 낮은 게 루기아다. 다크라이도 유리대포 소리를 듣긴 하지만 실제로는 의외로 괴력몬 수준의 내구는 넘는다는 걸 생각하면 엄청난 수준. 기라티나 오리진폼도 한 내구 하는 편이지만 이 정도는 아니다.[58] 20년 3월 풀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대유행 때문에 연기되었다.[59] 알로라 질뻐기와 로즈레이드가 가장 CP가 높은 축인데 그마저도 3000이 채 안 된다. 물론 로즈레이드의 경우 털끝만큼 차이나는 거지만, CP 3000대 후반도 흔한 마스터리그에서 3000이 조금 안 되든 오히려 넘든 간에 어차피 거기서 거기이다.[60] 물론 독 타입에게는 픽시보다 취약하다. 다행인 건 하이퍼리그에서도 독 타입은 질뻐기독개굴 정도 빼면 보기 어렵다는 것.[61] 하지만 슈퍼리그에서 쓰기 위해서는 극악의 확률을 뚫고 적당히 낮은 cp의 토게틱을 포획해야 되는 단점이 있다... 알에서 나오는 토게피는 토게키스로 진화시키면 무조건 cp가 1500을 넘겨 버린다. 그나마 20년 11월 대발견 보상에서 레벨 15의 토게틱을 풀었고, 이 토게틱을 바로 진화시키면 1300cp 언저리쯤 되는지라 조금만 강화하면 슈퍼리그에서 쓸 수는 있다.[62] 드래곤, 고스트의 반감폭이 전혀 안 겹치는데다 고스트는 이중 반감만 2가지나 되기 때문.[63] 다만 마스터리그에서는 대부분의 매치업을 이기긴 해도 확실하게 승리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상대가 약점을 찌르거나 강력한 한방을 기대할 수 있는 서브웨폰이 있다면 안심하기 힘들기 때문에 높은 순위에도 불구하고 사용률은 오리진폼보다 훨씬 낮다.[64] 단, 기라티나 쪽이 반드시 1실드를 써야 하며 크레세리아 상대로는 이에 더해 공랭 다운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조건도 필요하다. 조건부 승리긴 하지만 교체가 자유로운데다 교체 시 쿨타임이 존재하는 배틀 환경 특성상 선발 승리나 선발 교체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는 걸 생각하면 어찌되었건 매우 고무적인 변화라 볼 수 있다.[65] 특히 마스터리그보다 하이퍼리그 랭킹이 많이 떨어졌다.[66] 단 슈퍼리그나 하이퍼리그에서 쓸 경우 약간의 유리 대포 기질도 가지고 있으므로, 실드를 아꼈다 쓰는 것이 좋다. 하이퍼리그는 페어리도 많아 운용에 매우 조심해야 한다.[67] 드래곤 타입 중에만 봐도 화력으로 가자니 보만다나 레쿠쟈가 떠오르고 내구로 가자니 한카리아스가 떠오른다. 특히 디아루가의 경우 강철 타입이 드래곤 타입의 모든 약점을 상쇄하는 데다 기본 스펙도 망나뇽을 상회한다. 드래곤 이외에도 루기아, 그란돈, 가이오가, 뮤츠, 다크라이, 거대코뿌리, 마기라스 등도 망나뇽이 스펙으로 우위를 점하기 힘들다. 망나뇽의 잠재력이 만개하는 마스터리그에서 이 정도인데 하이퍼, 슈퍼리그는 말할 것도 없다.[68] 그나마도 잠만보는 슈퍼리그에서는 먹고자가 더 나아 잘 쓰이지 않고, 멜메탈은 프리미어컵 룰에는 못 들어오고, 괴력몬은 프리미어컵 룰에서는 자주 보이지만 기존 마스터리그 룰에서는 잘 안 보이는 포켓몬이라 사실상 망나뇽과 대짱이 정도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69] 에너지 소모량은 파도타기 수준인데 위력이 80이다. 2019년 12월에 90에서 80으로 너프를 한 차례 받았지만 여전히 강력한 기술이다.[70] 그나마 망나뇽은 슈퍼리그 메타권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71] 단, 디아루가가 하이드로캐논을 반감으로 받기 때문에 지진이 실드에 막히면 용의숨결에 역으로 당한다.[72] 대단한기술머신 등장 전까지는 하이드로캐논의 하위스킬인 파도타기가 강제되었다.[73]대짱이는 전기를 쓰는 멜메탈을 역으로 잡아먹으니 주의[74] 멜메탈의 약점을 찌르는 포켓몬을 상대로 엄청난힘을 2번 차징(전기쇼크 9번, 9*2=18턴)하고 한꺼번에 엄힘을 쏟아부은 다음 바로 교체하는 전법[75] 괴력몬의 내구는 의외로 핫삼하고 비슷한 수준이다.[76] 다만 커뮤니티데이를 실시한 600족 중 실제 순위권에는 망나뇽과 메타그로스 정도만 있고, 거기에 특전기가 필수는 코멧펀치 메타그로스 밖에 없다.[77] 가장 많이 등장하는 거대코뿌리의 경우 물에 이중약점이므로 바위 약점을 고려해도 갸라도스가 유리하다. 그리고 어차피 거대코뿌리는 진흙뿌리기가 약간 더 많다.[78] 생각보다 망나뇽의 드크 짤짤이를 상대로 확실히 이길 수 있는 포켓몬은 프리미어컵에 많지 않다. 같은 드래곤인 한카리아스는 땅/드래곤이라 아예 상성에서부터 불리하며, 프리미어컵 최강의 탱커 잠만보도 실드가 1장씩이라도 있다면 그냥 맞딜해서 이긴다. 상성상 망나뇽이 불리한 용숨 갸라도스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기는 힘들며 상황에 따라 오히려 갸라도스가 패할 가능성도 있다. 용숨 반감인 코멧펀치 메타그로스도 서로 2실드를 쓴다면 망나뇽이 근소한 차이로 이기며 심지어 얼음타입인 맘모꾸리조차도 눈싸라기 버프 이전에는 눈사태 막아줄 실드만 있다면 망나뇽이 약간 더 유리했을 정도다. 자포코일은 확실하게 유리하긴 하지만 망나뇽을 상대로 확정승을 거두려면 와일드볼트를 연속으로 쏘아야 하는데 만약 망나뇽이 실드가 한 장 있다면 확정으로 버틸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역으로 평타정리당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자포코일 입장에서도 망나뇽은 마냥 편하게 볼 상대는 아니다.[79] 포켓몬 GO 출시 기념일마다 풀리는 ‘이제라도 배우는 리서치’의 보상 내용이 바로 미뇽과 미뇽 사탕 125개다. 심지어 리서치 과제 중에는 신뇽을 망나뇽으로 진화시키는 과제도 있다.[80] 가장 높은 순위의 풀 포켓몬인 덩쿠림보는 프리미어컵 31위(...)이다. 대짱이의 카운터를 아예 풀 타입이 아나라 갸라도스와 망나뇽으로 보는 의견이 중론일 정도.[81] 일반 가디안은 25위.[82] 불꽃, 독, 강철에만 반감당한다.[83] 하지만 이들조차 메타그로스가 실드를 가지고 있다면 쉽게 이기기는 힘들며, 특히 리자몽의 경우 반감임에도 코멧펀치를 대놓고 맞으면 반피 넘게 까인다.[84] 반감 많다는 멜메탈, 히드런도 이 정도는 아니며 심지어 마스터리그 패왕 디아루가도 1배 이상으로 때릴 수 있는 타입은 8개나 되는데, 자포코일은 고작 6개다. 만약 강철이 고스트/악까지 반감하는 5세대 이전 상성으로 계산했다면 1배 이상으로 때릴 수 있는 타입이 4개밖에 없는 무시무시한 상성이 나온다.[85] 프리미어컵 탑 20 중 4분의 1이 땅 타입을 가지고 있다.[86] 물, 풀 타입에는 매우 약하지만 풀 타입은 서브웨폰으로도 채용가치가 낮으므로, 사실상 대짱이나 갸라도스 정도만 조심하면 된다.[87] 암석포는 레거시 무브라 없어지면 다시 얻을 수 없으므로 절대 기술머신으로 지우면 안된다!! 어차피 육성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으므로 PvE용, 진흙뿌리기, 떨어뜨리기 셋 다 육성하면 된다.[88] 페어리 2중 약점인 삼삼드래의 경우에는 애교부리기 5번 맞으면 볼로 돌아가버린다. 에너지 0에서 시작했다면 악의파동 한번 못 쓰고 눕는다는 소리.[89] 프리미어컵 탑 20마리 중 포켓몬 중 13마리의 약점을 최소 1가지 찌를 수 있다. [90] 전기타입의 경우 자포코일이나 에레키블이 간간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