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대한민국/사건사고/사회적
이단 교파에서 파생된 사건은 ☆로 표기한다.
1. MBC 습격 사건(1999)☆
1999년 5월 11일 MBC PD수첩에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의 실체를 방영하려 하자 교인 2천여 명이 "MBC가 하나님입니까?" 등의 구호를 외치며 MBC 본사 로비를 점거하고 일부는 '''주조정실에 난입해 방송을 중단시킨 방송사상 초유의, 그리고 현재로서는 유일한 병크'''. 우리나라 방송 역사상 특정 단체에 의해 방송이 중단된 '''최초이자 최악의 방송사고'''이다.[1] 참고로 만민중앙교회는 한기총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교회다. 자세한 것은 무안단물 문서 참고.
2. 이수역 역명 변경 항의 및 원상복구 사건(2000~2001)
상세 내용은 이수역/역명 논란 문서 참고.
이 건이 총신대학교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은 이유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측에서도 "15년 간 써왔던 역명을 마음대로 바꿨다"며 서울특별시 지명위원회 및 서울지하철공사(現 서울교통공사)에 소송을 걸고 로비를 하는 등 거세게 항의했고, 총신대 학생, 목사 또는 예장합동 교인에 해당하는 교직원, 심지어 총신대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반 교인들까지 역명 존치를 요구하는 시위를 했다는 점 때문이다. 참고로 총신대는 예장합동 신학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위상을 차지하는 대학이다.
또한 이 사건은 이단 사이비 집단에 의해 발생한 MBC 습격 사건과는 달리 정통교단에서 일으킨 논란이었고, 무엇보다 대한민국에 인터넷 보급이 웬만한 가정으로까지 널리 활성화된 시점에 일어난 논란이었기 때문에 대한민국 사회에서 개신교 정통교단[2] 을 향한 평판이 악화되기 시작한 신호탄이 되었다.
3. 화이트 엔젤 사건(2001)
2002 한일 월드컵을 두고 한국 축구팀의 응원단인 붉은 악마를 예수쟁이들이 '악마#s-1.2' 라는 이름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맹렬히 비난을 하고, 아예 자기들끼리 한국 축구팀을 응원하는 단체를 만들어버렸으니 그것이 바로 화이트 엔젤이다. 이들의 특징은 붉은 악마의 붉은 티셔츠가 아닌 웬 흰색 가운을 입고 응원한다. 하지만 이들은 정작 월드컵 때는 얼씬도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1년 전인 2001 컨페더레이션스컵 프랑스전 때 출몰하여 찬송가 부르며 응원이랍시고 외쳤지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5:0으로 대패했고 관중들은 경기도 대패 중인데 웬 흰 옷[3] 을 입고 찬송가 부르고 천국을 가라는 헛짓거리를 경기장에서 하는 걸 두고 "늬들이 하니까 경기가 지고 있다! 이 마귀들아!" 라는 등...
사실, 이는 굉장히 순화된 말이다. 온갖 쌍욕이 다 터져 나왔다. 나중에 몇몇 사람은 빈 패트병을 화이트 엔젤스 쪽으로 내던졌고, 종교적으로 욕하면서 "예수가 지라고 하면 지는 무뇌아들이냐? 이것도 예수 새X 탓이라고 좋아하겠다!"라고 소리지르기도 했다. 결국 분노 어린 야유와 욕설이 터져나오자 결국 끝까지 응원도 못하고 중도에 나가버렸고, 이후로는 축구대표팀 경기에는 더 이상 얼씬도 못했다. 단, 할렐루야 축구단 경기에는 일부 출몰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딴지일보의 관련 기사
한편 화이트 엔젤은 뒷세계에서 통용되는 마약으로서의 모르핀을 뜻하는 속어이기도 하여,[4] 일부에서 명칭의 문제를 제기했다.
4. 대북 비밀 선교 프로젝트(2000~)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의 개신교계에서 탈북자들이 많은 중국에 선교사를 파견해 개신교를 전파하겠다며 암암리에 진행한 프로젝트. 2011년에 중국 공안에게 발각되면서 프로젝트의 전모가 드러났다. 말 그대로 북한의 동포들에게 개신교를 전파한다는 프로젝트인데, '''북한에서 종교를 갖는다는 것이 들키면 사형 혹은 정치범수용소행'''이기 때문에 이게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는 북한에 대한 상식이 조금만 있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에서도 교훈을 얻지 못한 한국 개신교계는 10여년 간이나 이 프로젝트를 진행시켰다.
조선시대랑 로마 제국 시대에도 그러지 않았냐고 할 수 있지만... 정말 문제는 탈북자들을 전도하는 개신교 선교사들의 방식은 민주적이기는커녕 '''북한의 주체사상 교육과 똑같았다'''.[5] 하루종일 성경과 테이프를 주고 독방에 감금해놓고 하루에 일정 부분 이상 외우지 못하면 밥을 주지 않았다고 하며, 이렇게 양성한 신자들을 인맥을 통해 다른 탈북자들을 끌어모으는 식의 피라미드 시스템으로 운영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탈북자들의 대다수가 별다른 생활 능력이 없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탈북자들의 명줄을 쥐고 개신교 신앙을 강요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간접적인 거지만 살인마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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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중국 공안에 발각되어 300여 명이 넘는 탈북자들이 대거 체포되어 북송된 후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갔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국적이 한국인으로 판명된 개신교 선교사들은 한국으로 강제송환되었으며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최광 목사는 한기총의 후원을 받아서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북으로 끌려간 사람들에게 고귀한 희생을 운운하는 책을 썼다'''.
인터뷰를 보면 알겠지만 이렇게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도 반성하는 기색이 전혀 없다.[6]
5.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상영 반대 운동 사건(2001~2002)
바로 아래 문단에 나올, 다빈치 코드 상영 반대 운동 사건의 프리퀄 쯤 되는 사건이다.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은, <그리스인 조르바>로 유명한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지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1988년에 만든 영화이다. 해당 영화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렸는데 갑자기 기적을 일으켜 십자가에서 내려오고,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해서 살던 중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게 다 사탄의 유혹이었더라...' 하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1988년에 개봉되었는데, 해당 사건이 2001~2002년에 일어났다고 서술되어있다. 왜냐면 국민일보 기사에 따르면 오랫동안 심의 기관으로부터 상영 보류 상태에 있었는데, 그 이유로 '기독교계의 강력한 반발'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교리와 배격된다는 이유로, 13년 동안이나 영화 상영을 막고 있었다'''고 볼 수 있는 것. 게다가 해당 기사에 따르면 영화 상영이 결정되자, 당시 한기총 총무 이경률은 박영률 총무는 "예수의 신성을 모독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예수의 마지막 유혹'은 기독교의 복음 전도를 방해하는 사탄의 영화"라며, "국내 개봉을 강행할 경우 교계와 연합해 상영 저지를 위한 항의시위와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발언하기도 하였다.
현재 시점에서는 다빈치 코드 상영 반대 사건에 묻혀서 잘 언급되는 일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자기 종교의 교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특정 예술 작품(영화를 예술 작품의 일부로 간주한다면)의 전시, 공연을 막으려고 한 표현의 자유 억압이나 마찬가지이다. 다빈치 코드의 경우 댄 브라운이 허구적인 음모론을 가지고 '이건 다 진실임!'이라고 어그로를 끌었다는 참작할 점이라도 있지만,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의 경우에는 원작자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나 그저 창작물일 뿐임을 인정하였다.
사실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이라는 영화는 전세계 기독교인의 어그로를 돋군 작품이기는 하다. 다빈치 코드 소설 첫 부분에도 이 영화가 잠시 언급된다.
6. 영화 다빈치 코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논란 (2006)
자세한 내용은 다빈치 코드 문서 1.5 문단 참조.
7. 청소년 유해음반 지정 논란(2011)
2011년 여름, 2PM의 'Hands Up' 등의 일부 노래가 가사에 술과 담배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19금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되었는데, 당시 음반 심의를 담당하던 여성가족부 산하 음반심의위원회 강인중 위원장의 '''종교편향'''적 사고가 논란이 되었다. "예술 판단잣대는 성경" 이라는 말에서 무슨 근거로 19금을 때렸는지 알 수 있다. 관련 기사.
결국 사흘 뒤 위원장을 사퇴했다.
8. 레이디 가가 내한 반대 사건(2012)
항목 참조. 이전에도 마이클 잭슨, 마릴린 맨슨 내한 반대 운동이 있었음도 참고할 것.
물론 셋 다 그들만의 리그 수준으로 개독교 예수쟁이들은 적은 인원으로 따돌림 당했으며, 이들이 계속 해당 가수들의 공연을 들먹이며 오히려 홍보해준 탓에 공연들은 대성황이었다. 이후 ''''개독교는 가수들의 저렴한 노이즈 마케팅 수단'''' 이라는 드립이 흥했다.
9. 은마아파트 배달원 승강기 이용 차단 사건(2012)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에서 새벽에 교회를 가는 주민들이 "배달원의 엘리베이터 이용을 전면 통제한다"는 황당한 경고문을 붙였다. # 이에 대해서는 배달부가 먼저 잘못했다는 의견도 있다.
10. 교과서 진화론 삭제 사건(2012)
해당 문서 참조.
11. 김조광수 동성 결합식 난입, 방해 사건(2013)
2013년 영화감독 김조광수 동성커플의 결합식에서 기독교단체 '예수재단' 이 김조광수와 김승환의 결혼식을 저지하기 위해 무대 작업 공간에 난입해 작업을 방해하며 3인 예배를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홍지유 감독은 7일 자신의 SNS에 "새벽 2시, 김조광수 김승환 두 사람의 이유 있는 결혼식 준비가 한창이다. 그런데 고성이 오가고 있다. 기독교 신자분들 몇몇이 예배를 드린다는 이유로 결혼식 무대 설치를 2시간째 방해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7일 정오까지 예배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예배를 방해하는 모든 사람들을 전원 연행하라 요구하며 예배를 강행하고 있다. 제발 종교의 이름으로 성소수자의 인권을 짓밟지 말아달라. 김조광수 김승환의 결혼을 지지한다" 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지난 4일에도 "동성결혼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도전하고 조롱하는 것이며,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망하게 하는 악독하고 통탄할 반인륜적 행사" 라며 종로경찰서에 김조광수 김승환 결혼식 반대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들은 "행복추구, 성소수자 보호, 인권보호라는 명분으로 대한민국의 전통 질서와 미풍양속, 가족 관계를 붕괴시키는 조직적인 망동에 대해서는 절대 묵과할 수 없다" 고 주장했다. #
일단 어찌어찌 해서 이들을 끌어내고 결혼식을 진행했으나... 결혼식 도중 교회 장로라고 자칭하는 50대 남자 이모씨가 오물을 결혼식장에 투척하여 하객들이 오물을 뒤집어쓰는 사건이 생겼다.# 이씨는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12. 검찰청 "눈부셔서 일 못하겠다" 민원 제기 (사랑의교회,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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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검찰청이 2013년 10월 “사랑의교회 건물 유리 외벽에서 반사되는 햇빛 때문에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축허가·사용승인 감독 관청으로서 제재 조치를 취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서초구청에 보냈다. 서초동 사랑의교회 유리벽 건물 짓자 건너편 검찰청 "눈부셔서 일 못하겠다"
서울고검에 따르면 11월 준공 예정인 신축 사랑의교회 외벽 유리의 오목거울 효과로 강한 직사광선이 청사 정면에 피해를 준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일종의 '햇빛 공해'나 다름없다고 판단해 민원을 냈다"며, "피해 보상 차원이 아니라 피해를 명확히 조사해 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합리적인 조치를 취해 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13. '사랑' 사전적 정의 논란(2014)
2012년 당시 대학생 5명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성애 중심적인 언어가 성소수자 차별을 만든다"는 이유로 사랑의 정의를 바꾸자는 제안이 있었다. 그렇게 2012년 11월, 국립국어원은 사랑, 연애, 애정, 연인, 애인의 사전적 정의가 '남녀'에서 성 소수자까지 포괄할 수 있게끔 변경되었다. 그러나 일부 기독교 단체에서 동성애를 옹호한다는 항의가 빗발치자 2014년 1월, 사랑의 사전적 정의 4번이 '열렬히 좋아하는 상대'로 바뀌었다가 '남녀 간에 그리워하거나 좋아하는 마음. 또는 그런 일'로 다시 돌아간 것이다. 그러나 연인, 애인의 사전적 정의의 주체는 사람으로 유지되고 있다.[7] #
하지만 사랑이 남녀 간의 사랑만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동성애 등 성소수자 차별 문제를 떠나 나라에 대한 사랑, 부모/자식 간의 사랑, 불우한 이웃/난민들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등 아가페적 사랑은 어떻게 볼 것인가? 이런 논리라면 '''"하나님/하느님은 모두를 사랑하십니다"'''라는 말도 설득력을 잃게 된다. 결정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원수까지 포함해 모두를 사랑하라고 말했는데, 사전적 정의 4번만에 해당된다지만 사랑의 주체를 남녀 사이로만 국한시키려는 시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동과도 전혀 맞지 않는 모순이다.
14. 영화 쿼바디스 상영 철회 압력(2014)
해당 문서 참고. 이 건이 단순히 단체의 권리로 정당화될 수 없는 이유는 일부 대형 교회의 문제점을 다룬 영화를 해당 교회 관계자가 이사로 있는 집단인 한국교회언론회를 통해 "한국교회 전체가 입을 이미지 손상"을 이유로 "반 교회적" 영화로 몰아 타 교단의 협조를 구해 쿼바디스 상영 반대 입장을 교계 전체의 입장인 것처럼 포장하려 했기 때문이다.
15. "번제" 빙자한 염소 동물학대 퍼포먼스(2014)
충남의 모 교회에서 '''초등학생이 포함된 어린이들 앞에서''' 살아있는 염소를 "번제" 로 드린답시고 직접 도축하는 퍼포먼스를 하는 사건이 있었다. 동물자유연대는 해당 교회를 동물학대 혐의로 고발했다. 해당 교회의 종파는 감리교.
해당 퍼포먼스에서 염소의 피가 사방에 튀고 장기자랑까지 당한 것으로 보이며, 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눈을 가리고 몸을 돌리는 경우에서부터 현장에서 도망치려다 제지당한 경우까지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해당 교회의 목사는 "아주 뜻 깊은 행사" 였다며 퍼포먼스를 치하했다고.
기사 중에 염소의 가죽을 벗기면서 "더럽고 추악한 가식, 때묻은 모습을 벗겼나이다" 소리를 하고, 염소의 뿔을 손에 들고 "이 뿔로 많은 사람들을 들이받아 가슴 아프게 하였습니다" 소리를 하는 한 여성 교인의 모습이 있는데, '''유대교에도 개신교에도 번제 과정에 있어서 이런 식의 의미부여는 없다.''' 물론 한 신자 개인의 감상일 뿐이니 일반화하긴 어렵지만, 분명 문제로 봐야 할 부분.
이슬람이나 힌두교에서 종교 명절에 벌이는 짓을 따라하니 참 놀라울 따름이다.
사실 염소 퍼포먼스 자체는 과거 제사 방식을 재현한다는 점에서는 이해가 되는데, 어린아이들까지 자유가 아닌 강제로 보게 한다는 점이 가장 비판받을 대목이라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동물학대범일수록 실제 사람에게, 특히 약자에게 폭력성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대 집단인 모 교회에서 과연 살인을 금기시하는 참된 개신교인인지 의심이 들 지경이다. 모 교회에서 언젠가 교인이 약자로 보이는 사람을 살해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16. 사랑의교회 PD수첩 상대 손해배상 소송 (2014)
2014년 5월 13일 PD수첩은 '서초동 사랑의 교회'라는 제목으로 오정현 담임 목사의 재정 유용 의혹과 논문 표절부터 새 예배당 건축과 정관 개정 논란까지 사랑의 교회를 둘러싼 문제를 종합해 보도했다.
그러자 개신교계 언론은 교회측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기사화했고, 사랑의 교회와 오 담임 목사는 같은 해 8월 사실이 아닌 보도로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 15억원과 함께 정정보도 및 영상 삭제를 청구했다.
하지만 2015년 8월 1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박종택 부장판사)는 "(원고의 주장과 달리) 방송이 허위사실을 적시했다고 보기 어려우며 허위라고 보더라도 공익을 위한 것이란 점이 인정된다", "방송이 언론의 자유를 넘어서서 오 담임 목사에 대한 모욕적인 인신공격을 한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 과정에서 담당 판사는 "원고의 소장을 보면 방송 내용 중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허위라는 건지 모르겠다. 또 방송 내용이 원고 교회의 명예를 훼손한 것과 원고 오정현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 다를 텐데, 청구 취지를 보면 2개를 뭉뚱그려 놨다"고 지적했다.
17. 봉은사역 역명 선정 철회 요구 사건(2015)
봉은사역 항목 참고.
18. 퀴어문화축제 방해 행위
퀴어문화축제 4번 행사 방해 문단 참조.
19. 할랄식품 공장 설립 반대 서명운동(2015)
2015년 3월 11일 전북 익산시가 UAE정부와 우리나라 정부 사이의 할랄식품 분야 MOU 체결을 발표했고, 이후 정부에서는 정책 홍보 등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4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이슬람의 할랄식품에 대한 정부의 지원 중단을 요구했고, 개신교측에서는 언론을 통해 이슬람 유입에 대한 경계 의견을 표시하기 시작했다.
2015년 12월 구글폼을 이용한 온라인 서명이 시작되었고, 같은 기사에 따르면 11월 전북지역장로회연합회도 오프라인 서명을 시작했다. 문제는 이러한 서명운동을 진행하면서 내세운 프로파간다에 유언비어 수준의 잘못된 정보들이 다수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익산시에서 공개적으로 언론을 통해 반박했고, 오죽했으면 한 목사도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정보 가공이 있지 않았나 의심하고 나섰다.
서명운동까지는 종교단체가 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행사로 볼 수 있다 치더라도 12월 22일 익산에 발생한 규모 3.9 지진을 두고 "하나님의 마지막 경고"라 한 것은 빼도박도 못할 망언에 해당한다.
결국 정부는 입주의향 업체들이 적다는 이유로 할랄식품 구역을 지정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개신교 외에도 시민단체 등 일반 여론의 반 무슬림 정서도 영향을 끼쳤으며, 대구시가 추진했던 '한국형 할랄 6차 산업 육성계획'도 지역민들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직후 한 목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하나님 앞에 먼저 탄핵된 것. 이 나라를 이슬람, 할랄 앞에 팔아먹은 것이 그 이유"라고 설교했다.
20. 기독자유당 홍준표 후보 지지 선언(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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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선거를 1주일 남짓 앞둔 2017년 5월 1일, 기독자유당은 동성애 불법화, 차별금지법 반대를 이유로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기로 선언했다. 문제는 "범 기독교계"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 단체명을 초청단체로 명시했으나, 이들 단체들이 일제히 아래와 같이 반박함에 따라 '''단체명을 사전 합의 없이 도용'''했음이 밝혀진 것이다.
종교의 정치적 중립을 주장한 타 단체들과는 달리 2017년 정의평화기독교대선행동은 "한 정당 후보를 지지 선언할 수 있는 정치적 자유와 권리가 있다"면서도 단체명 도용에 대해서는 "사기꾼들이 하는 짓", 지지 후보에 대해서는 돼지 흥분제, 막말 등을 지적하며 기독교인 명예훼손 혐의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임을 밝혔다.한기총: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으며 이와 관련한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한교연: "기독자유당이 홍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한교연은 사전 협의도 없었고 아무런 관련이 없다", "사회에 본이 되어야 할 기독교가 오히려 집단적으로 나서 특정 정당과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행위가 아니다", "이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지도자가 선출되도록 기도하며 투표에 참여해야 할 1,000만 기독교인들의 신앙 양심에 역행하는 일이고 현실 정치에서 엄정 중립을 지켜야 할 기독교계가 금도를 벗어나는 일"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홍 후보 지지 관련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 "기지협이 왜 언급됐는지 황당할 뿐이다. 동참의사를 묻는 연락을 받은 적도 없고 개인적으로 지지의사를 밝힌 적도 없다", "대선을 앞두고 이런 식의 언론 플레이를 하는 건 절대 일어나선 안 될 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최근 기독교계의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은 본 교단과 상관이 없으며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예장대신 총회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 기독교 가치관을 실현하는 지도자가 세워지도록 기도할 것"
한편 같은 시기 홍준표가 광성교회 집사라는 가짜 뉴스를 통해 개신교인들 사이에 투표 독려를 한 정황도 보도되었다. 광성교회측은 "안 나오거나,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확인이 안 되는 분은 실종교인으로 처리하고, 교인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1. 대구 대형교회, 예배 시간 자유한국당 입당 광고(2017)
기사.
8월 6일 대구시의 한 대형교회에서 주일 예배 시간에 교인들을 대상으로 자유한국당 입당 광고를 한 것이 드러났다. 광고는 주일 청년예배 광고 시간에 A교회와 같은 노회 소속인 J교회의 한 장로가 진행하였다. 그러나 대다수 청년들은 예배 시간에 특정 정당을 위한 입당 광고를 한 것에 대해 황당하고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22. 불법적 교계 독과점 사유화
22.1. 김진홍 목사의 합법적 다단계(2003)
김진홍 목사는 사실 양심적 개신교인 하면 손꼽히던 인물이었다.[8] 개신교 빈민 구제 운동의 대표격인 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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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청계천에 지은 활빈교회는 기독교인의 참모습이라고 불렸으며, 두레공동체는 빈민구제를 위한 노력이었다. 심지어 유신 헌법 시대에는 유신 반대를 외치다가 정치범으로 수감되기도 하였다. 2001년 '''경향신문'''에서 '우리나라를 빛내고 21세기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되는 55명' 을 뽑았을 때 개신교에서 김진홍 목사가 선정되었을 정도였다. 그 김진홍 목사가 60살이 넘어서 조그마한 천막 교회를 짓겠다고 지은 물건이 경기도 구리시 두레교회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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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물건이었다. 연면적 3,900평, 지하 2층에 지상 3층의 79억짜리 천막건물. 천막 이야기가 왜 꾸준히 언급되느냐면, 저 천장의 모스크처럼 생긴 부분이 '''유리 섬유'''라서 천막 텐트처럼 생겨먹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걸 유리 섬유로 만들었다고 건축비 절감 이야기를 하지만, 유리섬유 천장이 건축비 절감이란 소리를 도대체 누구 믿을까? 그리고 결국 저 교회는 당시 교인이었던 구리 시장과 합심한 불법 건축물로 드러났다.
그리고 극과 극은 통한다를 증명하듯이 반대쪽으로 뛰기 시작했다.[9] 정치적으로는 뉴라이트에 참여한 것이고, 경제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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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을 증명하는 것이 2003년 6월에 있었던 '''사업설명회'''에서 언급한 합법적 다단계와 함께 "하나님 다음으로 돈이 중요하다"라는 발언이었다. 결국 같은 내용이 아니었다면 망언, 망발 부분에도 집어넣어야 할 판이다.
이후 김진홍은 남양만 두레마을 이사로부터 17억 배임 횡령 혐의로 고소당하였고, 뉴라이트로부터는 한나라당 경선에 참여해서 이명박 당시 대선후보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고소 당했다가 이명박 후보가 결국 대선후보가 되고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슬그머니 복귀하기도 했다. 아, 이명박 대통령 임기 말기에는 뉴라이트가 그러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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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과도 등을 돌렸다.
2000년대 한국의 개신교의 타락의 선봉장에 선 인물이므로 상술되었다.
22.2. 서울시장 재직 시절 이명박 장로의 서울 봉헌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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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5월 31일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청년·학생 연합기도회' 에 참석하여 "기독 청년들의 마음을 담아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한다"며 봉헌서를 낭독했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서울시민이 전부 다 개신교 신자가 아닌 것도 있지만, 대한민국 헌법은 국교를 인정하지 않음에도 '''시장'''이 개인의 종교 성향에 따라 마음대로 하나님께 도시를 봉헌한다는 것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다. 또한 시장직을 맡고 있을 뿐 시의 소유주가 된 것도 아닌데다, 설령 주민투표를 해서 과반 찬성을 얻어도[10] 위헌인 것은 마찬가지. 그리고 세상을 하나님이 창조했다면서 그걸 봉헌한다고 하는 것도 웃기는 점.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충분히 이슈화될 수 있었던 발언이었지만, 크게 이슈가 되지 못했다. 이명박에게 맞선 후보가 제17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6070 투표 쉬어''' 발언으로 곤욕을 치렀던 정동영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참여정부 인기가 없었던 것도 한 몫 했다.
22.3. LA 마라톤 항의 (2008)
관련 글
LA 국제마라톤은 1986년에 시작된 이래 해마다 3월 셋째주 일요일에 개최되는데, 참가자가 2만명이 넘는 꽤 큰 마라톤 대회인데 이 마라톤 코스에서 코리아타운도 지나가기 때문에 한인사회에서는 코리아타운을 홍보할 기회이기도 했다.
그런데 한인교회들이 이 마라톤에 딴지를 걸었는데, "일요일의 교통통제 때문에 예배를 제대로 볼 수 없다"는 명분으로 항의를 했던 것이다. 한인교회에서는 이걸 강행하려 1994년에 '''LA 국제 마라톤 날짜 변경위원회'''라는 걸 발족시켜서 2005년에 본격적으로 활동할 정도다. 물론 그 속내는 주일성수가 아니라 당연히도 주일 헌금이 줄어들기 때문. 아닌게 아니라 LA 타임즈 등의 주류언론에서도 이런 항의에 대해서 제대로 비꼬았다.
그렇게 해서 기나긴 항의 끝에 결국 2008년 9월에 개독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다음해인 2009년에 2월 셋째 월요일(프레지던트 데이)에 개최하기로 하려다가 5월 월요일(메모리얼데이)에 개최하기로 최종합의를 했다.
하지만 이렇게 바꾼 결과는 처참했는데, 날짜를 변경한 이후 마라톤 참가자가 급감했던 것이다. 2008년 대회의 경우 2만명 가까이 행사에 참가했으나 메모리얼 데이로 날짜를 변경한 2009년엔 참가 신청자가 9천여명에 그쳤던 것이다. 게다가 연방 공휴일에 마라톤 행사가 치러지면서 TV 방영기회가 줄어 LA시를 홍보하는 기회도 대폭 축소됐고, 또 공휴일 근무자가 많아 봉사자 참여 등 대회운영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자 LA시의회에서는 2009년 11월에 다시 일요일로 원래대로 돌려놓고 대신에는 '''마라톤 코스에서 코리아타운을 제외하기로 바꿨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주일성수를 명분으로 갈갈이 날뛰었던 한인교회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조용했다. 결국 LA언론들이 수없이 지적한 대로 한인교회가 마라톤 대회 요일 변경을 한 것은 '주일성수' 때문이 아니라 어이없고 기가 막히게도 '헌금' 때문이었음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다.
22.4. 수협은행과 기독교를 연관시킨 홍보(2008)
주간경향 기사 참고, 광고 스크린샷.
2008년 당시 소망교회[11] 에는 수협 신용대표, 즉 은행장인 장병구 씨가 다녔다. 기독교 TV에 장 씨가 직접 출연하여 ''''하나님의 깊은 사랑은 깊고 넓은 바다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키우는 은행, 수협은행''''이라는 무시무시한(!) 광고 멘트를 날렸다. 이것이 수협은행 CF의 기독교 TV 전용 버전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우남 의원측에서 "수협은 공공성이 중시되는 어민의 협동조합"이라는 취지로 비판하였다. 바로 위에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 논란이 된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하겠다"의 은행 버전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랜드그룹[12] 같은 일반 사기업이면 몰라도, 공공성과 가치중립성이 타 기업에 비해 훨씬 중요한 기업인 은행을 놓고 한마디로 "은행을 하나님께 봉헌하겠다"는 것. 수협이 이랜드마냥 무슨 개신교계 은행, 즉 은행 하나 따로 차린 것이면 모르겠는데, 개신교계 은행이 아니라 어업계 협동조합의 신용사업부문이라서 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더불어 '''높은 연체율'''로 수협은행이 같이 까였다. 일반 은행 대출의 연체율은 0.8% 정도라고 하는데, 수협은행의 기독교 대출 상품은 2%를 넘는다고 한다.[13] 기사 참고. 연체율은 물론 1차적으로는 돈 빌린 쪽, 즉 차주(借主)가 잘못한 것이지만 심사를 부실하게 한 은행의 잘못도 분명히 있다. 은행이 돈을 떼이면 심사를 담당한 직원 인사에 타격이 가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래서 수협은행의 높은 연체율은 수협은행도 잘못이 있다고 봐야 한다.
22.5. 거주자 우선 주차 공간 불법주차 논란(2015)
사건의 시작[원글은 삭제되어서 인스티즈 캡쳐 링크로 변경]은 이렇다. 2015년 1월 19일, 온라인 자동차 쇼핑몰이자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보배드림에 "동작구 대X교회 불법주차로 인한 장로와 전화통화" 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문제인즉슨, 교회 인근의 '''거주자 우선 주차 공간'''에 교회 집사가 예배로 인해 차를 끌고 와서는 '''불법'''으로 거기다 자기 차를 대 놓았는데, 마침 몹시 바빴던 당사자는 그 집사에게 전화통화를 2차례 시도했으나 예배 중이라 연락이 닿지 않았고, 당사자는 빡쳐서 그대로 그 차를 '''견인'''시켜 버렸다.
그런데 다음날 어떻게 알았는지 차주와 같은 교회의 모 장로가 연락을 했는데, 사과는커녕 도리어 '''"당신이 우리 교회 신자를 신고했나, 내가 민원을 넣어서 거주자 우선주차공간을 없애버리겠다"''' 고 협박을 했다(...) 그는 또한 "그 주차공간 없어져 봐야 그 동네 사람들이 당신 때문에 불편한 줄 알지" 라고 덧붙이고는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당사자는 통화 내용을 녹취하고 인터넷에도 올리겠다고 받아쳤지만 "마음대로 하라" 는 답변만 왔을 뿐.
이 게시물을 읽은 여론은 부글부글 끓었으며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해당 교회라고 유력하게 여겨지는 교회의 네이버 지도 사이트뷰에 우르르 몰려가서 별점테러를 하게 되었다(...)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 상도동 소재 대X교회는 한 군데가 더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부분 공개된 장로 이름을 가지고 확정을 지어버린 듯.
막상 일이 이렇게 일파만파 퍼져 가자 해당 장로는 '''데꿀멍.''' 인터넷에 글을 올린 날 오후, 장로가 다시 전화를 걸어 "민원을 걸지 않을 테니 글을 삭제하라"고 회유하더니, 다시 이틀 후에는 문자메시지로 아예 "사과를 하고 싶다, 어떻게 사과해야 하겠느냐"고 애원했다(...) 웃기는 건 정작 처음엔 "견인되고 나서 벌금 물었으니 사과는 된 것 아니냐"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더니 여론이 불리해지자 다급히 저자세로 바뀐 것.
그러나 해당 장로의 필사적인 수습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은 기어이 '''언론에 떴다(...)'''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당사자는 "견인한 것은 과했다고 생각하지만 장로가 대응하는 것이 어이가 없어서... 공개적이고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한다" 고 밝혔다.
정리하면,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 교회와 인근 주거지역 사이에서 곪아 가던 갈등,[14] 한국의 개신교 특유의 도덕적 해이가 한꺼번에 맞물려 터져 버린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23. 고인 및 살인 피해자 능욕
23.1. 대구 지하철 참사 모티브 막장 광고(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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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하나로 모든 게 설명된다.[15]
2003년 우리나라 철도 역사상 최악의 사상자를 낸 대구 지하철 참사가 있었다. 이 사건 자체도 매우 가슴 아픈 사건이었는데 이후 모 개독교 교회가 당시 아버지와 통화를 하던 여학생의 유언 "아빠 뜨거워 죽겠어요!" 를 들먹이며 "'''지옥은 이 여학생의 외침이 영원히 계속되는 곳이다", "(구원을 얻으려면) 가까운 교회를 찾아가라'''" 는 막장성 광고를 냈다(...) 고인을 미끼로 협박에도 모자라 고인드립까지 곁들어진 개독교의 행태이다. 참고로 이 사진은 대구 지하철 참사 문서에도 있다.
그리고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때도 비슷한 짓거리를 한 바 있다. 그냥 이런 사고가 터지면 꼭 병크를 터뜨린다.
23.2. 최진실 지옥의 소리 사건(2012)☆
2012년 5월 '최진실 지옥의 소리' 라는 동영상이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전부터 덕정사랑교회나 지옥의 소리 관련해서 검색하면 나오기로 유명했었다가 갑자기 궁금한 이야기 Y 방송을 앞두고 화제가 되었다. "나 지옥에 있어요. 뱀이 목을 친친 감고 있다고. 진영아 너 여기 왜 왔니. 내 동생은 어려요. 여기서 꺼내주세요. 여기가 지옥이야. 자살하면 100% 지옥이라고. 여기 은주도 있어..." 와 같은 내용의 찢어지는 듯한 여성의 소리가 담겨 있었다. 하지만 실체를 파악한 결과 한 여자 목사가 녹음한 것이었다고. # 개독의 극한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2012년 5월 18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조사 후 방영되었다. 최진실/사건사고 참조. 다만 덕정사랑교회는 정통 삼위일체를 믿으면 지옥에 떨어진다고 가르치는 이단을 넘어서 기독교의 이름을 한 '''사이비 종교'''다.
23.3. 리퍼트 대사 찬양 예배 논란(2015)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한성총회를 중심으로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비는 행사를 해 외신을 타고 전세계로 전파되면서 나라망신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난타, 부채춤, 발레 공연까지 했다. 대사의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엎드려 절하고 부채춤을 추고 난타 행사를 하고 거기다 발레까지 한 이유를 두고 개신교계 내부에서도 망신스럽다고 맹렬한 비판이 나오는 중이다. 경향신문, 뉴스앤조이 '''무당의 굿판'''이 연상된다는 말도 나오는 중.
한성총회의 이 모 목사는 시편을 운운하며 자신들의 행위를 합리화하고 있다. 즉 "구약에서 예배는 원래 그렇게 시끌시끌하고 요란스러웠다" 는 것. '''근데 지금이 구약 시대인가?'''[16] 게다가 예배의 유일하고 참된 대상이 오직 야훼라고 가르치는 개신교가 "한낱" 주한미국대사를 예배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우상숭배'''가 아니면 무엇일까?[17]
그런데 이처럼 개독들이 떠받들지 못해 안달났던 리퍼트 대사는 3달여 후인 6월 28일, 그들이 혐오해 마지않는 성소수자들의 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 미국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한국 예수쟁이들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날린 셈.[18]
이곳은 이단 논란이 있는 교파이다.
24. 횡령
24.1. 교회 연금으로 사채놀이(2015)
개신교 목사 등이 설립한 3,300억원 규모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연금재단은 브로커를 통해, 2012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신용도가 낮아 은행 대출이 어려운 카지노와 건설 등 업체 9곳에게 14차례에 걸쳐 1,660억원을 연 30%의 고금리로 대출해주는 짓을 했다. 기사. 최근 들어선 결국 검찰에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받았다. 기사.
24.2. 전주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후원금 사기사건 (2017)
전주시의 'ㅊ'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라는 곳이 있는데, 이 주간보호센터는 목사라고 자칭하는[19] 여성 목회자/사회복지사 이○○와 전직 천주교사제 김○○[20] 이 합동개설한 장애인단체다. 그런데 이 장애인단체에서 각종 후원금을 먹튀하였으며, 퍼블릭 피규어[21] 수법, 입양꼼수, 부동산 돈놀이, 돌팔이 시술[22] , 전직 국정원장에게 사기행각 등등 가지가지해서 지역 사회에서 잡음이 심하다는 모양. 관련기사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2017년 방영되었다.
24.3. 부산 E교회의 김해 율하 지역주택조합 횡령사건(2018)
부산시 E교회는 보람상조 최철홍이 목사안수를 받고 설립한 개척교회다. 그런데 문제는 최철홍 회장부터가 상조업 비리사건으로 복역한 전과자였고, 그의 오른팔인 김○○집사가 김해 율하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주도했는데, 이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얽힌 돈들을 먹튀해가서 조합원들이 뿔났다.
자세한 것은 그것이 알고싶다 #1121을 참조하면 된다.
2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사건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개독교들의 만행 중 알파이자 오메가인 끝판왕 사건들이라 봐도 무방하다.'''대한민국에 코로나 19가 창궐하자 목사가 기도를 올리고 예배를 시작할 때 이웃 하나가 마스크 상자를 들고 교회로 들어왔다
"목사님, 빨리 마스크를 쓰십시오."
잠시 후 다시 한 공무원이 달려와 다급한 목소리로 재촉했다.
"빨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시고 비대면 예배를 실시하십시오."
"주님이 구해주실 것이오."
그후 목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되어 결국.... 하늘나라로 갔을 때 하나님 앞에 선 그는 원망을 담아서 말했다.
"하나님, 왜 코로나에서 구해달라는 제 기도를 안 들어주십니까?"
'''"내가 네 기도를 듣고 이웃을 통해 마스크를 건네주고 질병관리청을 통해 방역지침을 내려줬거늘 어찌 모두 거부하고 이 곳으로 왔느냐?"'''
목사와 홍수 유머의 코로나19 버전
2020년 3월 30일 기준으로 서울시에서 교회 1,817곳이 바이러스 확산 중 주일예배를 봤다고 발표할 정도로 심각하다. #
게다가 3월에 비해 진정된 5월에도 여전히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불복종이 심하다.# 그러다가 6월 초에 수도권에서 산발적으로 터졌고, 결정적으로 8월에 사랑제일교회에서 엄청난 집단감염 사태가 터지면서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 와중에도 전국에서 1,000여 곳에 달하는 교회가 대면예배를 강행하고 정부의 방역정책에 반하는 행동을 보이면서 사실상 전국민의 혐오를 그대로 뒤집어쓰고 있다.
그 대가로 확산기에 대형교회가 아닌 영세한 교회들이 세 들어주는 건물주가 없어 피해를 보고 있다. 영세한 교회들은 신자가 적고 잘 모이지 않아 돈을 보고 하는 것이 아닌 신앙만으로 유지해간다고 한다. # 대형교회들이 방역지침을 어겨 영세한 교회들에게 피해를 입힌 셈이다.
심지어 교회에서 개신교 가정 자녀들이 대면예배를 볼 수 없자 이를 단번에 해결할 미인가·무허가 개신교계 대안학교 및 국제학교를 통해 방역지침(특히 5인 이상 모임 제한)을 무시할 지경으로 자녀 신도들을 우겨넣어 모태신앙 예배를 고집하다가 전부 코로나에 감염되어 숙주가 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심지어 미인가·무허가 대안학교 및 국제학교에 모인 게 개신교인 만이 아니라 부모 측에서 비뚤어진 교육열로 유학을 보내고자 검증없이 다니게 된 개신교와 상관없는 자녀까지 있어 교회 내부에서 덮을 수 있는 일이 아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서는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개신교인이 많은 것은 여야가 마찬가지고, 보궐선거와 대선이라는 초대형 선거가 연달아 남아있는데다가, 그전부터 지적받았던 복지의 외주[23] 때문에 섣불리 대면예배 금지 조치를 내리지 못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목회데이터연구소[24] 에서 내놓은 2021년 1월 29일 딱 1년만에 내놓은 데이터PDF와 평가는 매우 암울하다.[25]
- 한국 교회 신뢰도 32%에서 21%로 급락
- 개신교인의 한국 교회 신뢰도 9%
-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방역 당국 조치에 국민 절반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인식
- 종교의 자유, 공익 위해 제한할 수 있다- 2020년 59%→2021년 86%
25.1.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2020)☆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라는 한 이단 집단과 거기에 속한 광신자인 31번 확진자가 한 도시를 올스톱시킨 전대미문의 사건. 이 문서의 다른 사건과는 달리 개신교가 아닌 기독교계 사이비 종교 집단인 신천지가 일으킨 사건이다. 항목 참조.
그런데 얼마 안 가 개신교도 별 다를 게 없다는 게 드러났다. 아니 오히려 규모로는 '''자기들이 사이비라 칭하는 신천지 그 이상이다.''' 밑의 문단을 보자.
25.2. 은혜의 강 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2020)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 위치한 상가교회로서, 종교 집회 자제 요청에도 2020년 3월 8일 예배를 강행했던 참석자들 중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에는 목사 부부도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교회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자진폐쇄에 들어갔다고 한다.
3월 1일과 8일 이 교회의 예배실 CCTV를 확인한 결과, 교회측이 두 날 모두 예배당 입구에서 예배를 드리러 온 사람들 입에 '''분무기를 이용해 소금물을 뿌린 것'''이 확인되었다. 코로나19를 예방한답시고 확진자인 목사 부인이 소독도 하지 않은 분무기에 소금물을 담아 입 근처에 가져다 대고 뿌렸다. 이것이 코로나19 전파의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소금이 살균작용이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균'''에 대해서지 생물도, 무생물도 아닌 바이러스에게 이게 통할 리가 없다.[26] 교회에 만연한 반지성주의의 문제가 그 수면에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 교회는 '치유', '회복'에 초점을 맞춘 교회로, 만약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면 목사의 치유, 회복에 대한 능력, 더 나아가 그 능력을 주는 하나님의 능력이 부정되는 것으로 여긴 것으로 본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보살핌으로 걸리지도 않고 걸려도 믿음으로 회복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더군다나 이 교회는 '''상가 건물에 세들어 있는 교회'''여서, 같은 건물에 입주한 사업장들도 '''영업 중단''' 피해를 입게 되었다. 이 사건은 지구 반대편에서도 보도되기에 이른다. Fox news
이 사건으로 인해 한국 교회는 불신자들로부터 '''"신천지와 다를 게 없다."'''는 등의 욕설과 폭언과 비아냥을 들어도 반박할 수 없게 되었다. 안그래도 많은 언론이 이단 신천지 집단을 '''신천지교회'''라고 보도하는 바람에 많은 국민들이 신천지와 무관한 일반 교회들을 향해서도 불안한 시선을 보내 왔는데[27] , 이 은혜의 강 교회가 개신교 교회를 향한 불신자들의 불안감이라는 불씨에 제대로 휘발유와 LPG가스를 드럼통 단위로 쏟아부은 것이다.
내부적으로도 그 동안 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지 않아서 그렇지, 이번 일을 계기로 '드디어 터질게 터졌다' 라는 반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건사고들이 괜히 끝판왕급 사건사고로 여겨지는게 아니다. 개신교 내부적으로 만연한 반지성주의, 맹신, 기복신앙, 근본주의, 개교회주의[28] 등등... 흔히 주변에 개독이라 말하는 현상들의 근원이 바로 이번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 앞으로 이 일을 계기로 교회가 개혁의 길로 들어설 것인지, 아니면 이것을 세상의 공격으로 여기고 더욱 극우와 반지성주의로 가게 될지는 지켜볼 일이었으나, 2020년 3월 30일 서울시에서 주일예배를 본 교회만 해도 2000개에 가깝다는 발표[29] 를 할 정도로 개신교가 자정작용을 잃었다는 것이 계속해서 밝혀지는 이상 개혁 가능성은 희박하다.
25.3. 사랑제일교회 대규모 집회 강행 (2020)
코로나19 확산의 기세가 멈추지 않는 2020년 3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전광훈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 수감된 이후 '''매일 밤마다''' 사랑제일교회에 '''수백 명씩 모여''' 전광훈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는 사실이 2020년 3월 21일 KBS 뉴스 9를 통해 생생하게 보도되었다. 기사에 의하면 이 교회 목사가 '''마스크도 쓰지 않고''' 통성기도 인도를 할 뿐만 아니라, 설교 중에 '''영적 아버지 목사님'''이라는, 전광훈을 신격화하는 발언을 했다. 더욱이 집회 후에는 '''부침개를 나누어 먹는다고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안중에도 없는 저런 광신도들 때문에 사회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기만 더 늦어지고 프로스포츠 개막과 학생들의 학교 개학 또한 늦어지는 것이다.
3월 22일 정부와 서울시의 오프라인 집합예배 자제 권고를 무시하고 수천 명이 모이는 집회를 또 열었다. 이 과정에서 교회 관계자들은 교회에서 가까운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에서부터 카메라를 든 언론사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고 기자들에게 욕설과 폭언까지 퍼부었다. 물론 '''7대 방역지침[30] 도 전혀 지키지 않았다.''' 이 집회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31] 도 참여하여 강단에 서서 눈물을 흘리며 전광훈의 석방을 촉구했다.
결국 3월 23일 서울시 관계자가 사랑제일교회에 방문에 행정명령 공문서를 전달했고, 교회 관계자는 "왜 마트와 지하철은 단속하지 않느냐"며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퍼붓는 적반하장의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는 "정세균 국무총리[32] 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3월 29일 일요일에 그들은 보란듯이 '''또 모였다.'''
25.3.1. 사랑제일교회 강제철거 저지(2020)
이런 가운데 사랑제일교회가 장위뉴타운 10구역 명도소송에서 패소하여 강제철거될 위기에 놓이자 2020년 6월 5일, 소식을 접한 수천 명의 광신도들이 새벽부터 사랑제일교회에 집결하여[33] 강제철거를 저지했다. 그러고는 자신들이 이겼다며 조합사무실을 무단 점거하여 '''자축예배(?)'''라는 구실로 또 모였다.
보상금 560억 원을 주지 않으면 건물을 비우지 않겠다는 억지를 부리고 있어서, 위에 언급된 것과 같은 일이 또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재개발 보상금 7배 요구..사랑제일교회 '알박기' 논란
결국 그들은 2020년 6월 22일에 서울시와 법원과 재개발조합이 제2차 명도집행에 나섰을 때도 '''취재기자를 폭행하고 용역들에게 소화기를 뿌려댔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몸에 휘발유까지 뿌리면서''' 극렬하게 저항했다.
25.4. 인천 신유집회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2020)
5월 25~28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에서 목사 등 40여 명이 모인 신유집회[34] 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다. 6월 6일 기준 인천 개척교회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총 80명이다.# 심지어 현장 조사를 했던 인천 부평구청 공무원까지 확진되었다.#
감염이 이토록 확산된 이유는 바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유집회의 특성상 큰 소리로 기도나 찬송을 하고, 병든 사람의 치유를 위해 손을 얹거나 만지고, 가까이서 집중적으로 기도하기에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게 된다. 좁고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에 밀접하게 모여 마스크를 쓰지 않고 침방울이 묻은 마이크를 돌려 쓰며#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하고, 신체적 접촉이 계속되었으니 감염이 퍼지기에 딱 적합한 환경이었다.# 결국 병 고침을 위해 열린다는 신유집회는 오히려 병을 널리 퍼트리는 원인이 되어버렸다.
미추홀구의 교회를 포함한 교회 목사들이 소모임을 이어가면서 연쇄 감염이 잇따랐고, 참석자들이 각자의 교회나 가정에서 신도, 가족과 접촉하며 2차, 3차 감염이 진행되었다. 이들은 종교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코로나19를 전염시켰다. 개척교회들은 대형 교회와 달리 대부분 작은 사무실이나 지하 공간을 빌려 예배와 부흥회를 하고 있으며,[35][36] 인 허가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체계적인 방역과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인천 미추홀구의 개척교회를 방문했던 교인이 5월 26일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28일 양천구 관내 개척교회인 부활교회에서 4시간이나 머문 것으로 확인되었고, 6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소재 교회 목사는 검사를 받기 전인 5월 31일 인천 서구의 한 요양원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25.5. 관악구 왕성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2020)
2020년 6월 26일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소재한 '''대형교회'''인 왕성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보고되었다.#
이들은 방역당국에서 침방울이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성가대 활동과 여러 사람이 좁은 공간에 밀집할 가능성이 있는 수련회, 소모임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였음에도 매주 성가대 활동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무모하게도 청년회에서 리더 집중 연수까지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37]
문제는 대형교회 문서에서도 서술했듯 대형교회는 여러 지역에서 교인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 해당 교회가 위치한 동네만의 문제가 아니다. 뿐만 아니라 왕성교회가 위치한 곳은 '''관악구에서 가장 번화한 곳인 신림역 근처이기 때문에''' 왕성교회를 매개로 n차 집단 감염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25.6. 교회 소모임·단체식사 금지 조치에 대한 반발과 집단행동(202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0일부터 교회 정규예배 외 소모임과 단체식사를 금지하는 내용의 신규 방역수칙을 발표하자(기사)반발과 함께 청와대 청원 등의 집단행동에 들어간 사건. 이미 청와대 청원은 '왜 우리만 탄압하냐'는 내용으로 20만 명을 넘긴 상태다.기사
15일 한교총에서 '소모임 금지 조치를 철회하지 않을 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기사
이를 두고 코로나 사태로 불거진 교회의 자기중심적, 반지성주의가 잘 드러난 단면이라는 지적이 많다. 단순히 소수 교인들이나 교회의 일탈, 반항이 아니라 주류 범보수교단 차원에서 표출된 집단행동이기 때문이다. 주일예배 금지도 아니고 예배 후의 소모임, 단체식사 금지 등 '''다른 종교도 이미 다 지키고있는 준칙을 두고''' 교회 탄압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기독교회 밖에서, 특히 비기독교인에게는 거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범유행 상황에서, 이미 개신교회에서 수많은 연쇄 확산이 발생했으니 제한을 할 이유가 충분하다. 다수 국민들의 안전에 관하여 취해야만 하는 조치를, 신앙의 자유[38] 라는 논리를 앞세워 막무가내식 반대로 일관하는 것은 개신교회 스스로의 입지를 악화시킬 뿐이다. 그리고 이 이기적인 행태와 정부기관에 대한 비협조는 기어이 대규모 감염 사태로 이어졌다.
25.7. 용인 우리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2020)
교인수 1,100여명의 중견급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단 이틀만에 72명의 집단감염을 일으켰으며, 새로운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이 되어 밑의 사랑제일교회와 함께 양대산맥으로 등장했다.
25.8.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2020)
이전부터 많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광범위한 비판을 받아온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에서 급기야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위의 우리제일교회와 함께 새로운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이 되어 양대산맥으로 등장했다.
거기에다가 전광훈 목사는 이번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외부로부터의 테러라고 주장하면서 대규모 집회를 행정명령까지 묵살하면서 강행하겠다고 말했다. 자기들은 판사가 허용해 주었으니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결국 8월 중순 이후 서울 등 수도권의 대량 확진자 발생에 결정적인 원흉이 되었다. 또한 신천지 이상으로 방역 및 역학조사에 비협조적인 자세로 일관했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역학조사를 '''개신교 탄압이자 정치탄압'''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문서 참조.
25.8.1. 신소걸 목사 순교드립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에서의 집단 감염 사건으로 개신교를 향한 국민들의 시선이 날이 갈수록 싸늘해져 가는 가운데 8.15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신소걸 목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아오다 9월 6일 끝내 사망하자 너알아TV를 비롯한 기독교 우파 유튜버들이 신소걸 목사가 '''순교'''했다는 드립을 쳐 가뜩이나 악화되어 가는 개신교의 평판에 제대로 청산가리를 먹였다. 그가 '''감염병예방법을 어기고'''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다가 코로나에 걸려 사망함으로서 전광훈의 '''"애국집회에 참석하면 걸렸던 병도 낫는다."'''는 망언이 '''말짱 거짓말'''이었다는 것이 온천하 세계만방에 드러나게 됨과 동시에 과거 조선 말기와 일제시대에 죽으면서까지 신앙을 지킨 참된 순교자들을 모욕하는 처사다.
25.9. 인터콥 1박2일 집회(2020)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격하된 10월 13일, 한글날 연휴 기간동안 기독교 선교단체인 인터콥이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BTJ열방센터에서 '''3,000여명의 내외국인이 모인 1박2일 집회'''를 열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가던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급기야 11월 27~28일 그 곳에서 열린 집회에서 집단 감염 사건이 터지고야 말았다.관련기사
25.9.1. BTJ열방센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2020~2021)
결국 우려했던 대로 BTJ열방센터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자신들이 거주하는 지역사회와 출석하는 교회에 코로나19를 전파하여 BTJ열방센터가 신천지, 사랑제일교회에 이어 코로나19 종교단체 3대 뇌관으로 급부상했다. 우려되는 것은 인터콥이 사랑제일교회만큼은 아니어도 반 문재인 정부 성향이 강하여 사랑제일교회급의 방역 및 역학조사 비협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사랑제일교회처럼 집회 참가자들이 '''자신의 집회 참가 사실을 소속 교회에까지 숨기며'''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져 있다는 것이다.
25.10. 마포 홍대새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2020)
일일 확진자가 계속해서 3백명대를 넘기며 결국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다시 올라간 11월 24일, 마포구 홍대새교회[39] 에서 총 7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왔고, 11월 25일엔 101명까지 늘었다. 처음엔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 홍대새교회에 코로나19를 전파시켰고, 교회활동을 통해서 추가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중앙방역대책본부 기자간담회에 의하면 증상이 가장 빨랐던 환자는 11월 초에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기에, 11월 초부터 교회 내에서 확산이 먼저 발생하고 지속되며 확진자들이 방역망 내에 잡히기 전 지역사회 곳곳으로 추가 전파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교회는 입구가 3곳 이상으로 관리가 어렵고, 손소독제와 방역물품 비치가 미흡했으며 주예배당을 비롯해 유초등부, 청년부 등 여러 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어 환기나 관리가 용이하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성가대 연습, 예배 후 소모임으로 간식을 먹거나 식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시 마포구, 경기도 고양시, 시흥시에서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가 각각 6명, 3명, 2명 나왔으며#, 홍대새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부천 시민 1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
참고로, 이 교회의 담임목사는 '''여신도 성추행'''으로 삼일교회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난 전병욱.
25.11.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2020)
12월 6일[40] ,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성석교회 교인 1명이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2일까지 139명, 13일에 18명이 추가 감염되며 총 15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의 역학조사 결과 지난 10월 중순부터 12월 3일까지 주 4일씩 7주간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부흥회를 진행한 사실이 밝혀지며, 해당 교회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CCTV와 교회 관계자 진술 등 역학조사에 의해 성가대가 작은 창이 하나밖에 없어 환기가 잘 안 되는 성가대 연습실에서 컵라면을 끓여먹거나, 음식조리원이 착용하는 반투명 마스크를 쓰거나 턱스크를 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성가대가 서울시에 의해 성석교회 코로나 집단감염의 중심으로 지목되었다.#
25.12. 금천구 예수비전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2020~2021)
12월 17일에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예수비전교회[41] 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3일까지 21명이 집단으로 확진되었다. 이 교회는 '''지난 6월에도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였음에도''' 이를 반면교사로 삼지 않고 방역수칙을 무시하며 매주 예배를 강행해 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까지 격상된 12월 13일에도 '''120여 명'''이 모인 예배를 강행했고, 결국 화를 자초하고 말았다. 더욱이 이 교회의 담임목사인 안희환 목사는 자신이 시무하는 교회에서 '''두 번이나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어려움을 겪으면 그것은 손해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영광이다. 하나님이 반드시 갚아준다. 그러니까 똑같은 상황(코로나19)이 또 오더라도 나는 누구든지 와서 예배하라, 마음껏 기도하라, 마음껏 찬양하라고 말할 것”'''#[42] 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부의 오프라인 대면예배 중단 권고와 교회 폐쇄 명령을 '''교회 탄압'''으로 간주하는#, 실로 '''전광훈스러운''' 망언을 쏟아붓는 것도 모자라 사랑제일교회스러운 방역 비협조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안희환 목사가 확진되어 치료를 받고 2021년 1월 2일 퇴원했음에도 집합금지가 풀리고 난 첫 일요일인 1월 10일에 '''78명'''의 광신도들이 보란듯이 '''또 모였다'''.#
25.13. IM선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2021)
대전 대흥동에 소재한[43] IM선교회라는 2010년대에 생긴 신생 개신교계 전도단체가 직영하는 IEM 국제학교[44] 에 합숙하던 학생들이 1월 25일 첫 확진군이 나올때 한번에 '''무려 127명'''씩이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최초의 확진자들은 역시 같은 IEM선교회 학생인 순천 #234와 포항 #389와 관련된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IEM 선교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목사 교육시설인데, 비인가 시설로 밝혀졌다. # 이미 광주에서는 IM선교회 관련으로 인해 IM선교회와 같은 건물을 쓰던 장로교 교회 목사와 신도 18명, 인근 어린이집 어린이 등이 확진되었다.
그리고 대전에서 대면예배 금지 행정처분을 내리자 허용하라며 소송을 걸었다.#
상세는 문서 참조.
26.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2020~2021)
해당 문서 참조.
가해자인 양부모가 둘 다 개신교 정통교단의 목사 자녀로 개신교계 대학교인 한동대학교를 졸업한 점이 주목을 받았으나, 사건 자체는 개신교의 문제라기보다는 개인의 문제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후 양모의 부친이 목사로 있는 교회에서 가해자를 선처해 달라는 탄원서 제출을 추진하면서 옳고 그름보다 제가족 감싸기가 우선인 개신교의 폐해가 드러났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보도 이후 양모의 이모가 올린 작은 교회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는 표현에서 탄원의 목적이 헌금 유지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