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2018년
1. 시즌 전
1.1.2. 마무리 훈련
1.1.3. 코칭스태프 변경
1.1.4. 선수 이동 및 영입
1.1.5. FA
1.2. 캐치프레이즈
1.3. 스토브리그 총평
1.4. 예상 라인업
1.5. 오키나와 리그
1.6. 2군 전지훈련
1.7. 경기일정과 새로운 규정
1.7.1. 경기 일정
2. 정규 시즌
3. 페넌트레이스 도중 바뀐 점
4. 주요 사건
5. 시즌 최종과 시즌 마감
6. 시즌 총평
7. 시즌 후
8. 관련 문서
1. 시즌 전
1.1. 스토브리그
류중일 前 감독이 LG 트윈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선수, 감독, 임직원으로 몸을 담던 삼성과 작별한다. 결국 저비용 고효율 정책을 폐기했다고 한다. 이후 잠잠하다가 오치아이 에이지 코치를 다시 영입해왔다. 보직은 당연히 1군 투수코치로 전권을 맡기고 어린 투수들을 육성하고 투수진의 재편을 책임질 전망이다. 그 뒤 일본에 연수 보냈었던 진갑용도 데려오면서 1군 배터리코치로 임명했다. 이후 팀의 맏형이자 베테랑 불펜투수인 권오준과 재계약 하면서 내부 FA를 오랜만에 다 잡는데 성공했다.[1] 뒤이어 팀의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와 150만달러에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내년 시즌에도 삼성 유니폼을 입은 러프의 모습을 볼수있게 되었다.
FA 시장이 열리고 나서 여러 썰마다 삼성의 이름이 자주 등장하면서 누군가 영입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들이 지배적이었는데, 그 관측들은 결국 현실로 나타나고 말았다. 11월 21일 삼성이 前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와 4년 80억에 계약하면서 외부 FA 영입에 성공했다.
한편 KBO 구단 최초로 트랙맨 시스템을 도입했다. 투수들의 경우 투구시 분당 회전수, 익스텐션, 각 구질의 상하좌우 무브먼트를 측정하고, 타자들의 경우 타구 속도, 발사 각도 등을 측정한다. 이를 토대로 전력분석, 외국인선수 스카우트, 선수 부상 방지[2]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평가에도 이용한다고 한다.기사
1.1.1. 교육리그
- 코칭스태프: 성준, 강기웅, 조규제, 박재현, 채상병, 황두성, 진갑용, 강명구
- 투수: 김기태, 김동호, 김성한, 김시현, 문용익, 박민규, 안성무, 이승현, 이케빈, 정인욱, 최지광, 홍정우, 황수범
- 포수: 권정웅, 김민수, 김응민
- 내야수: 김성훈, 김태수, 김호재, 백상원, 안주형, 최영진, 최원제
- 외야수: 김성윤, 김영한, 문선엽, 박찬도, 송준석, 이현동
언론 보도에는 교육리그 참가를 구단 역사상 최초라고 나왔는데, 미야자키 교육리그만으로 한정하면 구단 역사상 최초이긴 하지만 일본 교육리그들이 미야자키 교육리그로 통합되기 전인 1990년대 중반 오키나와 교육리그에 선수단을 파견했었다.
일본 2군팀과의 현격한 실력차로 성적은 2승 7패 1무로 저조했다. 투수 중에서는 경찰에서 군제대한 홍정우가 5경기 6이닝 ERA 1.50로 호투했고, 타자 중에서는 최원제가 홈런 4개를 쳤다.
1.1.2. 마무리 훈련
- 투수: 김기태, 김대우, 김동호, 김승현, 김시현, 박근홍, 백정현, 심창민, 안성무, 이승현, 장필준, 정인욱, 최충연, 홍정우, 황수범
- 포수: 권정웅, 김민수, 김응민, 이지영[3]
- 내야수: 강한울, 김상수, 김성훈, 백상원, 안주형, 원석, 최영진, 최원제
- 외야수: 구자욱, 김성윤, 김헌곤, 문선엽, 박찬도, 박해민, 배영섭, 송준석
한편 나이 때문에 군경팀 입대 기회가 마지막이었던 박해민은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면서 이전부터 말이 나왔던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로 병역특례를 노리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우세하다.[4] 결국 일시 귀국해 참석한 KBO 시상식을 비롯해 엠스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입대를 더 미룬다고 밝혔다.
1.1.3. 코칭스태프 변경
위에서 언급했듯 강명구와 진갑용이 2017년 10월 교육리그부터 합류했다. 강명구의 보직은 2군 주루코치. 진갑용은 세리자와 유지 코치가 물러나 공석이 된 1군 배터리 코치직을 맡는다.
오치아이 에이지 前 지바 롯데 투수코치가 다시 삼성으로 돌아왔다. 보직은 1군 투수코치. 이후 방출된 김정혁이 현역 은퇴 후 전력분석원으로 합류했다. #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타격코치로 있던 이영수를 2군 타격코치로 영입했는데, 상무에서 타격코치로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음에도 공식 발표를 하지 않다가 시범경기를 앞두고 홈페이지 개편으로 영입이 확인됐다.
1.1.4. 선수 이동 및 영입
1.1.4.1. 신인 지명
신인드래프트로 뽑은 11명 중 포수인 서주원을 제외하면 모두 180cm 이상일 정도로, 전년도와 달리 체격 중심으로 뽑았는데[6] 성적에서는 큰 성과를 못 냈던 김용하나 이태훈[7] 등을 비교적 일찍 뽑았다. 반대로 대졸 육성선수는 작은 체격 때문에 저평가됐던 선수들을 뽑았다. 특히 안도원의 경우 2학년 이후로는 단 한 번도 패전투수가 된 적이 없었던데다 2017년 성적은 최채흥보다 더 좋았다. 고졸 육성선수의 정식 영입이 가능한 시점인 2018년 1월 1일에 덕수고 김동찬이 자신의 SNS로 육성선수 입단을 알렸다. 당초 대학에 진학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방향을 튼 듯.
1.1.4.2. 2018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
보호선수 대상 규정이 바뀌었지만, 삼성의 경우에는 3년차 이후로는 두각을 드러내는 유망주가 딱히 없는지라 2016년 2차 드래프트 때보다 40인을 추리기 수월하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변수라면 LG 감독으로 부임한 류중일이 나름대로 점찍어둔 무명 선수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과 지난 2차 드래프트 때처럼 이번에도 보호명단을 대충 짜면서 의외의 선수가 풀릴지도 모른다는 것.
결과는 김주온을 SK에 내준 것 외에는 전력의 유출이 없었다. 그러면서 삼성은 트레이드로 LG에 보냈었던 손주인을 다시 데려오고, 이순철 해설위원의 아들로도 알려진 두산 소속의 군필 외야수 이성곤과 SK 소속의 좌완 투수 박세웅을 지명했다.
대체적으로 이성곤을 빼면 그다지 별로라고도 할 수 있고, 혹은 뎁스 채워 넣고 좌완 투수 키우기라면 괜찮다고도 할 수 있다.
1.1.4.3. 트레이드
KIA 타이거즈의 한기주를 이영욱과의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제2의 신용운을 만들어보겠다는 계획인듯.
1.1.4.4. 외국인 선수
삼성이 저비용 고효율 정책을 버리고 고비용 고효율 정책을 선택했기 때문에 이번 외국인 선수들의 몸값은 상당히 비쌀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선수, 특히 투수가 2년 연속 흉년이었기 때문에 상당한 돈을 투자해서라도 좋은 선수를 데리고 와야 한다. 기존의 앤서니 레나도와는 당연히 재계약을 안할 것이고 재크 페트릭 역시 삼성이 지금 추구하는 고비용 고효율 정책에 어긋나고 매우 잘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재계약하지 않는다.
한편 다린 러프는 2017년 11월 16일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2017년 11월 30일 팀 아델만을 105만 달러에 새로 영입했다.[8]
2월 13일 리살베르토 보니야를 70만 달러에 영입하여 전구단의 외인 구성이 완료되었다. 다만 1선발급 투수를 구해온다고 공언했으면서 주로 선발로 뛴 시즌이 7년 전인 강속구 투수를 데려온지라 우려가 앞선다는 게 주된 평. 이 때문에 프런트는 이 날도 까였다. (...)[9]
1.1.4.5. 은퇴, 방출, 임의탈퇴
- 은퇴: 이승엽, 김정혁
- 방출: 김영덕, 김종석, 김현우, 김희석, 나성용, 라준성, 류현동, 문선엽, 박민규, 박준철, 백종헌, 성의준, 손건호, 우동균, 임승빈, 정성훈, 조용성, 조유성, 조현덕, 차화준, 최경철, 최승민, 최주엽
나성용, 문선엽, 우동균 등 2군 주전 외야수들이 방출됐다. 팀내 2군 외야수 중 타석도 나란히 1, 2, 3위였고, 외야 각 포지션에서 가장 많이 나온 것도 이들이다[10] . 특히 문선엽은 교육리그와 마무리 훈련에 참가했는데도 방출됐는데, 최근 2년간 2군 기록이 하락세였던데다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이성곤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1]
육성선수는 총 16명이 선수명단에서 제외됐는데, 구단 홈페이지 업데이트가 완전히 이뤄진 건 아니라서 일부 군복무를 위해 제외된 선수가 있을 수도 있다.
1.1.4.6. 군 입대, 제대
- 군 제대: 김호재(2017년 7월 제대), 백승민(2017년 7월 제대), 송준석(2017년 7월 제대), 곽병선(2017년 8월 제대), 김응민(상무), 박찬도(경찰), 홍정우(경찰), 김종석, 김희석
- 군 입대: 남기효(2017년 4월 입대), 최민구(2017년 5월 입대), 윤대경(2017년 6월 입대), 윤영수(2017년 6월 입대), 구준범, 김성한(경찰), 이성규(경찰), 임대한(경찰)
1.1.5. FA
당초 시즌 전에는 김상수의 FA 신청이 예상되었으나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부상 등으로 장기 결장한 횟수가 많아지면서 자격 기준을 채우지 못해 결국 권오준만 FA 신청을 하게 되었다.
그 뒤 삼성은 권오준과 2년 총액 6억 원에 계약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내부 FA 단속에 성공했다. 이후 계속 잠잠했는데, 그사이 여러 야구 커뮤니티 등에서는 FA 썰들이 많이 나왔고 그때마다 대부분 삼성이 포함되어 있어서 정말로 영입하는 건가 싶었던 찰나 11월 21일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와 4년 총액 80억 원에 계약에 성공했다. # 삼성 팬들의 반응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영입이라면서 얼떨떨하다는 반응들이 처음 나왔지만 이후 환영한다는 반응들이 많았는데, 사실 주전 포수 이지영의 성적이 많이 내려가면서 장타력이 있는 포수를 원했던 삼성 팬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수비 면에서는 이지영과 강민호가 비슷한 수준이지만 공격력에서는 강민호가 월등히 앞서기에 2018 시즌 삼성의 주전 포수는 강민호가 당연히 확정이다.
이제는 보상선수를 누굴 내줘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이 깊어진 시점이다. 삼성이 최근 전력 유출과 연속 9위 때문에 널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건 40인에 한정된 얘기고 20인은 아직 아까운 자원들이 꽤 있다. 이원석을 영입하면서 이흥련을 내줬던 큰 실수를 더 이상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보상선수 리스트를 잘 짜야 할 필요가 있다. 그토록 수없이 기회를 줬는데도 안 터진 선수들을 묶을 게 아니라 아직 자라나는 새싹들을 묶어야 될 필요가 있다.
이후 11월 27일 롯데에서 강민호의 보상선수로 나원탁을 선택했다. 나원탁은 올시즌 끝나고 상무 지원해서 1차 합격한 상태였으나 이적 후 입대를 미뤘다.
1.1.5.1. FA 대상자
1.1.5.2. FA 신청자
1.1.5.3. FA 잔류
1.1.5.4. FA 외부 영입
1.2. 캐치프레이즈
2018년 1월 8일에 '''NEW BLUE! NEW LIONS!'''로 발표되었다.#
1.3. 스토브리그 총평
지난해 충격과 공포보다는 한결 나아진 스토브리그. 우선 다린 러프와 150만 달러에 재계약하고 팀 아델만을 '2선발급으로' 데려오면서 외국인 선수 영입에서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다만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에 외국인 영입을 끝내지 못한 것이 흠. 원래 삼성과 계약하기로 한 선수가 있었지만 선수의 메이저리그 재도전 의지가 강해 무산되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2월 14일쯤에야 리살베르토 보니야를 70만 달러에 영입했는데 거의 계투위주로 뛰었던 선수라 선발투수로써의 내구성이나 이닝이팅 능력에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
FA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한 것도 상당한 호재다. 우규민과 이원석이 들어올 때는 팬들의 반감도 있었는데[13] , 이번 강민호 영입 이후에는 다들 상당히 만족했다. 이지영이 주전으로 활약하긴 했지만 별명이 3-3-3일만큼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나아가 분위기 메이커인 강민호가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리라는 기대도 크다. 2차 드래프트에서도 이번 드래프트부터 선수 보호 규정이 강화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선방했다. 우선 손주인 등 경험 있는 선수들로 리빌딩의 공백을 메우고, 이번 지명의 핵심인 이성곤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층 자체가 좋아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냉정하게 이번 시즌도 하위권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우선 심장마비 듀오(...)로 불린 지난해 필승조 혹사가 올해 부메랑으로 돌아올지가 관건이고, 윤성환은 이제 노쇠화를 생각할 시기이다. 야수진에서도 특별히 새로운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양창섭이나 최채흥과 같은 신인,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여준 김성훈 등 올해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들이 얼마나 성장하는지 지켜보는 것이 올해 삼성 야구의 관건이 될 것이다.
삼성으로써는 3년 연속 9위라는 불명예스러운 성적을 피하는 동시에 리빌딩도 해야하는 막중한 시즌이라고 할수있다.
1.4. 예상 라인업
1.5. 오키나와 리그
1.6. 2군 전지훈련
2월 3일부터 3월 3일까지 1달간 대만에서 한다. 구체적인 명단은 나오지 않았다.
1.7. 경기일정과 새로운 규정
1.7.1. 경기 일정
- 2018년 프로야구는 3월 24일 개막하여 팀 당 144경기 팀 간 16차전씩 720경기가 편성된다.
- 연전 편성은 격년제로 3-3, 3-3, 3-1연전을 편성하는 안등을 가지고 논의를 벌였지만 구단간 의견 합의를 이루지 못해 작년과 동일한 3-3, 3-3, 2-2연전을 유지하기로 했다.
- 개막전은 2016년도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 5개팀의 홈 구장인 잠실(두산), 마산(NC), 고척(넥센), 광주(KIA), 인천(SK)에서 개최되며, 최종 순위 4위인 LG는 잠실구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2016년 우승팀 두산이 홈 개막전을 거행하게 돼 2018 시즌을 원정으로 시작하며, 6위인 SK가 홈 구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전 원정은 작년과 다르게 순위와 관계없이 흥행 등을 고려하여 편성되어,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 홈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5개팀은 토,일요일 2연전부터 개막 다음주 3연전까지 홈에서 5연전을 갖게 되며, 개막을 원정으로 치르는 5개팀은 홈 개막 시리즈를 개막 다음주 주말 3연전을 거행하게 됨으로써, 2018년부터는 모든 구단이 주말에 홈 개막전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
- 어린이날 3연전은 격년제로 실시함에 따라 홈 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며, 상대는 한화 이글스이다.
-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일정을 고려해 KBO 정규시즌이 일시중단된다.
- 10개 구단 중 이동 거리가 전체 1위다. 삼성 팬들은 '이제 이런 거라도 1등해봐야지'(...)라는 반응.
2. 정규 시즌
가을야구 진출은 역시 힘들어 보인다. 외국인 투수 2명이 어떤 활약을 보이느냐에 따라 달라질수는 있겠지만 운 좋아야 6위 정도로 예상된다. 즉, 6위에서 8위 정도로 예상된다.
2.1. KBO 시범경기
1승 5패로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꼴찌(9위)이다.
2.2. 3~4월
4월 6일까지 리그가 진행된 현재, 의외로 투수진은 리그 상위권에 속한다. 선발 QS 1위이고, 최충연, 한기주, 심창민, 장필준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도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문제는 타격. 타선만 멀쩡했어도 3승은 더 거뒀을 것이다[14] .
작년 4월엔 뭘 해보지도 못하고 박살난 경기가 많았지만, 현재까지는 두어경기를 제외하면 전부 접전 상황으로 끌고갔다. 그러나 접전 상황으로 끌고 가도 타선이 침묵에 빠지니 점수를 못내서 투수만 다쓰고 지는 경우가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팀 QS가 '''전체 1위'''인만큼 선발야구가 잘된다. 작년 삼성의 선발진이 쓰레기였던것을 생각하면 그나마 기대되는 부분. 특히 타격이 강한 두산 - KIA - 넥센 - NC - SK로 이어지는 대결에서 팀 QS 1위를 기록한 것이다. 타격은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사이클만 올라온다면 강팀과도 충분히 비벼볼만 하다. 타선이 현재 러프-이원석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똑딱이 타선이라서 경기를 뒤집거나 리드를 쉽게 챙길수 있는 방법이 홈런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홈런을 쳐줄 수 있는 거포 자질을 가진 타자의 부재가 아쉬운 대목이다.
그러나 4월 2째주 들어 투수진마저 무너지기 시작했다[15] . 게다가 4월 24일 경기후 박한이마저 2군으로 내렸다. 설상가상으로 현재 10승 17패로 단독 10위다. 지금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해야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급기야 4월 25일 경기의 패배로 꼴찌로 추락하고 말았다. 위닝 시리즈는 1개 뿐이지만 있으나 무엇보다 '''2연승 이상이 아직 없다.'''
참고로 대구광역시 연고 스포츠팀들의 성적이 다 안 좋은 데다가 삼성을 포함한 영남 연고 야구팀들, 아니 남부 지역 연고 팀들 전체적으로 매우 안 좋다. 대구를 빠져 나와 잘된 팀도 있다.
2.3. 5월
탈꼴찌를 위한 몸부림, 그러나 사자는 너무나 무력하고. 이제는 어느덧 조롱거리로 전락한 사자군단은 과연 5월 한달간을 어떻게 지내려는지 알수없다. 올해 팀 프랜차이즈 최저 승률을 다시 경신할 기세였다.
5월 초 일단 투타 전체적으로 엇박자가 심했다. 타선은 살짝 부활하는 것 같긴 하지만 장타를 확실히 쳐줄 수 있는 타자가 다린 러프 밖에 없는데 그나마도 집중 견제 때문에 한달에 가까운 시간 동안 홈런을 치지 못하고 있다. 오죽했으면 양준혁이 해설 도중에 '''삼성 라이온즈 타자들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서 힘을 길러야 한다.'''라며 선배로써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원석이 3번, 김헌곤이 5번에서 고군분투해주고 있지만 사실 그들은 6,7번에서 그렇게 쳐줘야 하는 선수들이다. 김상수도 수비부담이 있기 때문에 9번에서 편하게 치도록 해줘야 한다. 강민호에게 5번의 역할을 기대하기에는 그는 포수이다. 결국 거포 트레이드나 외국인 타자 2명 슬롯의 특단 조치가 필요해보인다. 투수진이 부진해보인다고는 하지만 저조한 득점 지원에 힘이 빠져서 점수를 내주는 격에 가까워 보이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타선의 장타력 부재가 심각해보이는 부분...[16] 한편 과연 김한수OUT만이 삼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대니얼 킴의 리뷰도 있었다. 결국 얇은 스쿼드와 감독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프런트와 기업의 지원 등[17] 과 겹쳐서 단지 감독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결론이다. 조 토레와 토니 라루사같은 감독이 와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김한수의 현재까지의 운용은 비판받을 점이 매우 많지만 그런 것을 감안해도 질때 (심지어 감독의 권한을 벗어난 변수에 의해 지는 것까지도) 오는 비판과 비난에 비해 용병술이 먹히면서 이겼을때 칭찬을 거의 받지 못하는 형편이다. 그리고 김한수가 사퇴한다고 쳐도 '''수석코치인 김태한이 감독 된다.'''
인터넷에서는 사자라 하기도 아깝다며 '''블루 떼껄룩스''', 타선들이 하나같이 삼적화, 라팍화가 안 되어 있어서 '''블루 앤초비스''', 삼성을 일본식으로 읽은 '''미츠보시'''[18] 등의 별명을 획득했다. 또한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 항목에 있는 옛 요코하마 팬의 10계명을 삼성으로 번안한 버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중이다.
초반이긴 하지만 장원삼과 우규민이 다시 가세해주면서 투수진 운영에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였으나...장원삼은 5월 전반과 후반의 차이가 나기 시작했고, 우규민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9]
하지만 5월의 반등은 타선에서 시작되었다. 일단 박한이, 구자욱이 2군에서 돌아오면서, 구자욱이 2~3번 자리를 오고가며 상위 타선을 이끌며.[20] , 박해민과의 승부가 많아졌고, 박해민 역시 언제 상무로 입대해도 이상하지 않을 성적이 5월말 3할을 웃도는 성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여기에 박한이가 하위 타선에 있으면서, 하위타선에도 상당히 힘이 생기게 되며, 강민호 역시 타격감을 잡게 되면서, [21] 점수가 나도 쉽게 따라가거나 역전을 하는 경우가 매우 늘어나게 되었다. 스탯으로도 삼성의 4월 팀타율이 0.277에 불과하였으나, 5월에는 팀타율이 0.303(4위) 팀 OPS는 0.818(3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냈다.
그러나 타선이 힘을 내는 시점부터, 삼성의 마운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삼성 마운드의 한축이였던 에이스 윤성환은 5월 한달간 1승 2패 방어율 7.62로 매우 부진을 하며, 2군으로 내려갔고,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우규민은 5월 3홀드 방어율 5.40으로 승리조에서는 도저히 쓸수가 없는 투수로 분류가 되었다. 여기에 지난해까지 삼성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장필준은 5월 2패 2세이브 1홀드 방어율 4.91로 마무리투수 자리를 심창민과 최충연에게 내주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이 반등을 하게 된 계기는 '''리살베르토 보니야가 5월에 들어 2승 방어율 2.73'''으로 1선발로 새롭게 태어났고, '''아델만 역시 2승 1패 방어율 3.21'''로 2선발급 투수로는 손색없는 활약을 하는 중이다, '''백정현이 5월에 들어 1승 1패 1세이브 방어율 2.08'''로 확실하게 선발로 올라서게 되면서, 삼성은 보니야-아델만-백정현으로 이어지는 수준급 1-2-3선발로 구축한게 매우 크다. 그리고 팬들이 다소 우려하는 최충연이 그래도 버텨주고 있고, 심창민은 5월에 들어 확실하게 구위가 올라와주었다.
이렇게 삼성은 5월 14승 11패를 기록하며, 월간 성적으로는 한화, 두산, 넥센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남겼으며, 포스트 시즌 기준이 되는 5할까지 승차를 -6으로 줄이게 되었다. 단 현재 삼성의 불펜에서 승리시 믿고 던지는 투수가 최충연-심창민 밖에 남지 않는 상황이기에, 6월 중순부터 강팀과 연이어 경기를 치루는 삼성에게는 악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양창섭-최채흥이 다시 선발로 확실하게 복귀를 해주며, 현재의 삼성에서 넘쳐나는 선발라인업에 역할 분담이 되어야만, 삼성 라이온즈가 6월의 고비를 견딜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2.4. 6월
매년 더위가 찾아오면 강해지는 삼성, 외국인 두 투수들의 예상 밖 호투. 타선도 이제 짜임새 맞춰졌지만 6월 5일부터 6월 10일까지 삼성 상대로 강한 SK, LG와의 경기가 있으며, 6월 19일부터 28일까지는 SK, 두산, 한화와 연이어 9연전을 해야하는 최악의 대진이 잡혀있다. 6월 이후, 삼성이 포스트 시즌 진출의 여부가 결정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상위권 9연전까지 갈 필요 없이 넥센에게 깔끔하게 결정적으로 스윕패를 당했으며, 삼성은 SK-두산-한화를 상대로 3승 1무 5패로 전력을 고려하면, 본전치기를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5위 PS진출을 두고 경쟁해야하는 넥센과 6월 5경기에서 전패를 당하며, 사실상 가을 야구는 물건너 갔다.
6월 삼성의 추락의 원인은 마운드-타선 모두 밸런스가 심각하게 무너졌다. '''그리고 이 원인은 누구에게 찾을 것이 아니라 김한수 감독의 한계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삼성에게 6월은 매우 중요한 시점이였다. 하지만 김한수 감독의 의리 야구로 이 중요한 한달을 말아먹었다. 대표적인 예로 2018시즌 윤성환은 사실상 선발투수로 KBO에서 힘들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였음에도 윤성환에게는 한없는 기회와 아량을 베풀었다. 결국 '''윤성환은 6월 한달간 3경기 1패 ERA 14.34'''라는 도저히 1군에서 눈뜨고 볼수 없는 성적을 남겼다.
이 밖에도 삼성의 유망주인 '''최충연을 불펜에서 갈아마시면서, 버틴 결과, 결국 과부하가 오며, 6월 한달간 2홀드 2패 ERA 11.32로 처참하게 무너져버렸다.''' 또한 장필준은 1이닝 이상씩 소화할 때, 실점 허용이 높음에도, 6월 한달간 9경기에서 5경기 이상을 1이닝 이상씩 소화시키며, 승리조도 추격조도 아닌 애매한 위치에서 갈아마셨다.
삼성이 이렇게 흘러갈수 밖에 없는건, 믿을만한 불펜투수가 없다는 핑계를 대고 있으나, '''일이 이런 상황에도 김한수 감독은 권오준과 같은 전혀 쓸모없는 패전처리 카드는 꾸준히 1군에 남겨두는 이해가 가지 않는 선수단 운영을 보였다는 점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백정현이 6월 한달간 4경기에서 1승 2패 ERA 2.66를, 심창민이 7경기 7세이브 ERA 2.45로 밥값을 했다는 것과 부상에서 돌아온 양창섭이 돌아오면서 2경기 1승 ERA 4.09, 보여주었다는 점이 삼성 팬에게는 위로가 될 듯 하다.
여기에 삼성의 타선 역시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사실상 6월 초 AG게임 발탁등 개인적인 이유라도 1번타선에서 분투하던 박해민이 차려준 밥상을 제대로 걷어차고 있는 김상수를 굳이 2번타자로 고집을 피우다가 6월 이 중요한 한달을 다 망쳤다.[22] 거기에 페이스가 심각하게 떨어진 강민호(6월 타율 0.219)에게 이유없이 그 많은 기회를 주면서, 6월 무려 0.517의 불방망이를 휘둘고 있는 이지영에게는 대타정도만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결국 삼성은 엘지를 만난뒤부터는 상승세가 끊기고 연패로 다시 접어든다는 징크스는 6월에도 이어졌다.
2018시즌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모두가 알고 있는 상황에 '''김한수 감독의 이유없는 고집과 의리야구로 사실상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는 올해 가을 야구는 매우 힘들어졌다.''' 김한수 감독은 2018시즌이 끝이 나면 확실하게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반짝을 보고 가을야구 가나 했던 우리가 바보였다. 월드컵이나 틀어서 조현우[23] 선방쇼나 보자.
2.5. 7월
이번 폭염은 전국을 대구로 만들었고, 삼성은 그야말로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했다. 솔직히 7연패를 했을때까지만 해도 삼성팬 그 누구도 가을야구 생각을 한 사람은 없었으나, 4연승 두번과 2번의 스윕을 포함한 5연속 위닝이라는 괴물같은 기세로 승차를 줄여나가면서 3년만의 가을 야구에 불을 지피게 되었다.
전반기와는 다르게 막상 후반기에 들자, 보니야-양창섭-아델만-백정현-윤성환으로 이어지는 계산이 가능한 5선발 모두의 호투와, 그 동안 탄탄했던 불펜과 시너지를 이루어 7월 투수 ERA 3.40(2위)(선발 ERA 3.66(2위), 불펜 ERA 3.00(2위)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 특히 후반기만 살펴봐도 투수 ERA 2.92(1위)('''선발 ERA 2.55(1위)''', 불펜 ERA 3.59(3위)라는 압도적인 기록이 나왔다.
또한 두 외인투수의 반등이 고무적인데, 아델만은 4경기 ERA '''1.67''', 보니야 역시 4경기 ERA '''3.09'''라는 수치를 기록하면서, 삼성의 외인 원투펀치를 이루고, 이는 삼성의 5강행에 군불을 지폈다.
투수진에서의 호투는 타선에서까지 좋은 영향을 주고, 월간 팀타율 .305(2위), 출루율 .363(3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세부적으로 보면은 메잘샀이 타율 .365에 27안타 4홈런 20타점, 삼성의 간판타자가된 구자욱이 타율 .337에 29안타 4홈런 15타점을 치는 등, 구자욱의 부활을 신호탄으로 투타 밸런스가 너무나도 무섭게 들어맞기 시작했다. 이는 폭풍질주를 하면서 승차를 줄여나기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7연패 이후 -13까지 떨어졌던 팀의 승패마진은 '''9를 줄인''' -4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월 초 9위로 떨어질까 불안했던 8위는, 7위·6위를 거쳐 '''7월 29일, 5위까지 올라갔다.'''
2.6. 8월
백정현-양창섭-윤성환-보니야가 차례대로 부진하여 타선의 힘으로 꾸역꾸역 이기고 있는데, 만약 타선마저 선발야구를 했던 후반기 초로 돌아가버리면 삼성은 '''꼼짝없이 5강을 포기해야 한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전까지 잘 버티고 7월 분위기를 유지해야..
7월 승률 1위였던 모습은 어디가고 매 시리즈마다 동률을 이루면서 8월 승률은 10일 기준으로 0.500, 즉 5할이다... LG와 한화가 DTD를 찍고있음에도 그 기회를 잡지 못하고 6위에 있는 모습을 보며 팬들은 복장이 터지려고한다.
참혹한 8월의 소득은 요즘 부진하던 김상수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8월 타율이 3할이다.
2.7. 9~10월
10월 3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무려 20점을 내며, 10월 9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8로 역전승하면서, 가을야구를 넘보고 있다.
그러나 12일 KIA가 승리하며 탈락이 확정되었다.
5위 KIA와는 승률이 고작 0.0004 차이 였다.
3. 페넌트레이스 도중 바뀐 점
3.1. 코칭스태프
불펜코치는 1군에서 말소되도 경기를 동행할수 있다고 한다. 이는 10개 구단이 합의한 사항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현욱 코치는 1군에서 말소되어도 1군 선수단과 동행한다.
3.2. 선수 이동 및 영입
3.3. 시즌 중 은퇴, 방출, 임의탈퇴
4. 주요 사건
5. 시즌 최종과 시즌 마감
5.1. 정규시즌 팀 기록
5.2. 정규시즌 개인기록
- 진한 표시는 리그 5위내 성적. 붉은 글씨는 리그 1위.
- 투수는 이닝이 많은 순서대로, 타자들은 타수가 많은 순서대로.
- 타자들의 포지션에서 괄호 안은 선발출장 수. 포지션 순서는 선발출장이 많은 순서대로.
5.2.1. 투수
- 우완
- 좌완
5.2.2. 타자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5.3. 정규시즌 시구자 목록
정확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31] 삼성 프런트가 열렬한 삼성팬을 자처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에 시구 요청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팀 킴 선수들이 하필이면 경쟁업체인 LG전자 청소기 CF를 찍게 되면서[32] 팀 킴의 시구는 없던 일이 되고 말았다.
5.4. 정규시즌 전적
5.4.1. 상대전적
- 분류 기준
- 남색은 압도(승률 ≥ .800)를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650 ≤ 승률<.800)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550 ≤ 승률<.650)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450 ≤ 승률<.550)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350 ≤ 승률<.450)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200 ≤ 승률<.350)를 뜻한다.
- 암적색은 압살(승률 <.200)을 뜻한다.
5.4.2. 월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달,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달,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2 이하일 경우다.
- 월별 마지막 경기 이후에 월별 전적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5.4.3. 요일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요일,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요일,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2 이하일 경우다.
5.4.4. 구장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경기장,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경기장,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2 이하일 경우다.(포항, 청주, 울산은 1 이하)
6. 시즌 총평
이승엽의 은퇴로 중심 타선과 팀 리더십에 큰 공백이 생겨버린 상황에서 사실 좋은 전망을 갖고 맞이한 시즌은 아니었다. 비시즌 기간 강민호의 영입 외에는 이렇다 할 전력 보강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잠시나마 가을야구를 꿈꾸게 해 주었던 7월의 질주, 그리고 성장하는 유망주들의 모습은 팬들에게 오래간만에 야구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물론 아쉬움도 많이 남은 시즌이지만 적어도 지난 2년간의 시간과 비교했을때 올시즌은 팀 재건의 희망이 조금씩 보인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후의 2019년, 2020년에 삼성이 다시 2년 연속 8위로 주저앉자 사실상 유일하게 암흑기에서 탈출할 희망이라도 보였던 시즌으로 재평가되는 중이다. 5위 기아와 승차 없는 6위로 정말 가을야구 문턱까지 갔었으니...
6.1. 긍정적인 점
- 영건 투수들의 성장 : 이번 시즌 최대의 성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반적으로 선발진의 성적이 좋아졌고[33] , 불펜도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할 정도로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최충연, 양창섭이 확실한 주전급 투수로 성장해주었고, 최채흥도 대학 야구 시절의 명성을 떨치지 못하나 했지만 투구폼을 교정 한 뒤 1군에 콜업되어 상당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년에는 고정 선발로 중용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게 해 주었다. 내년 시즌에 투수진에서 이들을 더 중용[34] 하고 장지훈, 원태인 등 아직 긁어보지 못한 복권들이 내년에 터져준다면, 투수진 재건에 희망이 생길것이다.
- 중고참 타자들의 분전 : 박해민, 김헌곤, 이원석이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제 몫을 해주었다. 이들은 86~90년대 생의 중고참 라인이니만큼 내년 시즌에 나름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예상된다.
- 감독의 리빌딩 의지 : 적어도 김한수가 리빌딩 의지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는 감독을 잘 교체하지 않는 삼성 구단의 특성상 내년에도 김한수와 함께 갈 확률이 높은데, 이번 시즌 김한수는 신인 투수들을 꾸준히 중용하고 김성훈, 백승민, 최영진 등 중고신인들에게도 꾸준히 기회를 주면서 노력하면 주전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6.2. 개선할 점
사실 삼성은 라이온즈 파크를 사용하는 팀이므로 현 SK수준은 당연하고 못해도 현 KT수준의 장타력을 가지고 있어야 승부가 되는 팀이다. 하지만 라팍을 사용한 이후로 홈런 마진은 늘 마이너스였다. 확실하게 홈런을 쳐줄 타자가 다린 러프, 강민호, 이원석, 구자욱 정도밖에 보이지 않는 게 현실이다. 김헌곤과 김상수,박한이가 두 자리 수 홈런을 쳐줬고 박해민이 9홈런으로 본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으나, 타 팀에 비하여 장타력이 현저히 떨어져 보인다. 실제로 올해 삼성은 팀 홈런이 리그 9위(146개), 장타율은 리그 8위(0.432)를 기록했다. 내년 시즌에 새 전력으로 들어올 이학주 역시 거포 자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홈구장의 이점을 당분간은 살리기는 힘들어보인다.
- 그런데 문제는 FA 시장에서 러프와 함께 홈런을 때려달라고 데려올 거포가 별로 없다. 최정은 부상 때문에 부진하였으며 공갈포 기질을 보여주었고 무엇보다도 포지션이 이원석과 겹쳐서 영입할 일이 없다. 양의지와 이재원은 포수여서 강민호와 겹치고, 송광민은 나이도 많고 거포라기보다는 중장거리포에 이원석과 역시 겹치며, 김민성은 3루수로 주로 기용되었지만 송광민, 최정과 달리 포지션 중복서 자유롭긴 한데[35] , 넥센에서도 20홈런을 친 적이 없고 올 시즌 재발 위험이 높은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점이 꺼림칙하다. 박경수는 삼성이 그렇게도 필요한 2루수이지만 포지션 중복은 피할 수 있으나 많은 나이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결국 트레이드를 해오는 방법밖에 없지만, 트레이드 시장 사정이 만만하지 않다는 게 문제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은 모든 팀이 불펜 투수만 찾아다니는 바람에 역대급으로 얼어붙었다. 무엇보다도 트레이드 조건이 맞아야 하는데 현재 삼성에서 코어급 토종 타자들을 제외하고는 타팀에서 군침을 흘릴만한 자원이 영건투수진 뿐이다. 결국에는 트레이드도 사실상 힘들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예상을 뒤엎고 프런트는 트레이드를 통해 공갈포 기질은 심해도 파워는 확실한 김동엽을 영입하여서 거포 부재를 어느정도 완화하려 시도하였다.
- 외국인 투수 : 팀 아델만과 리살베르토 보니야가 최근 2년간의 외국인 투수에 비해서 잘해주긴 했지만 살짝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상대팀 외국인 투수와 붙었을 때 확실히 이길 수 있다는 느낌이 부족할 뿐더러, 구위로 압도한다는 느낌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의 투수진 중에 특히 선발진에서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가 얼마 없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외국인 투수의 구위가 무척 중요한 팀이다. 아델만과 보니야가 밴덴헐크처럼 가능성을 보이는 것인지 혹은 과거의 클로이드처럼 한계를 보이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둘 중의 하나는 교체가 불가피해 보이긴 하다. 하지만 교체를 하려고 해도 삼성 스카우터들이 그렇게 믿을만하지 않다(...)는 게 문제다. 그래서 이번 시즌 내내 팬들 사이에서 못 뽑는 투수 기대하느니 차라리 구단 장타력도 높일 겸 외국인 타자 두 명 쓰자는 얘기가 흥하기도 했다.[36] [37]
- FA 선수 강민호의 부진 : 시즌 전 사실상 90억에 가까운 돈을 주고 영입했다. 김한수 감독은 수비와 어린 투수들의 멘탈 안정을 기대했고 결과적으로 성공적이었다. 거기다 덕아웃 분위기 개선이라는 측면에서는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성적에서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다. sWAR에서도 백업이었던 이지영과 0.37의 차이밖에[38] 나지 않는다. 물론 강민호가 지난번 롯데에서도 fa 계약후 첫시즌때 부진하고 그다음에는 제몫을 해주었지만 그때 강민호의 나이와 지금 강민호의 나이는 다르다.
- 여전히 아쉬운 코치진의 작전과 혹사 : 감독이 정상적인 운영을 하면 굳이 혹사같은 게 없어도 팀 전력에 걸맞는 성적이 나온다는 건 SK의 트레이 힐만 감독으로 이미 증명되었다. 하지만 시즌 후반, 특히 8월에 코치진이 가을야구를 가기 위해서인지 최충연이나 심창민 등 핵심 불펜투수들을 지나치게 많이 등판시키면서 팬들의 우려를 샀다. 사실 시즌이 시작하기 전 팬들의 현실적인 목표는 가을야구가 아니었다. "팀의 미래를 위해 리빌딩에 투자하자"는 것이 팬들의 최대 요구사항이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시즌은 분명히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9월 말에 결국 심창민이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가버리고, 최충연이 주춤하면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투수 사정이 약간이나마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수 관리를 조금 더 철저히 해 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39]
- 키스톤 콤비의 부진 : 올 시즌 삼성의 키스톤 콤비는 10개구단중에 가장 타격 능력이 떨어졌다. 왕조시절 주전 유격수 김상수는 리그 평균 수준은 됐던 타격 능력이 16, 17년 부상 부진이 겹치고 wrc+가 리그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들 중에서 뒤에서 2등이다. 또한 2루수 자원인 김성훈, 강한울, 손주인의 활약 역시 기대 이하였다. 비록 출전 경기 수는 적었지만 작년에 3할을 넘겼던 김성훈은 7월까지만해도 타율이 2할 초반에 허덕일 정도였으나 후반기에 맹타를 휘두르며 겨우 2할 중반대로 끌여올렸다.[40] 역시 작년에 3할을 기록한 강한울은 작년 성적이 플루크임을 증명하듯, 타율이 급하락하였고, 2군에 내려간 뒤 시즌 막판에야 대주자나 대수비로 기용됐다.[41] 그리고 2차 드래프트로 돌아온 손주인은 LG시절 발전한 타격능력을 기대했으나 노쇠화로 인한 것인지 낮은 타율을 기록하고 팀 내에서 가장 낮은 war을 기록하였다. 다음 시즌에 본격적으로 뛰게 되는 이학주와 더불어서 내년에 전역해서 다다음시즌에 뛸 예정인 이성규의 분전을 기대할수밖에 없는 대목이다.[42]
6.3. 결론
이처럼 성과도, 문제점도 명학하게 보이는 시즌이었지만 지난해보다는 훨씬 희망적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팬들은 없다. 비시즌에 특별한 전력 보강 요소가 보이지 않는 만큼 지금 있는 선수층을 잘 꾸려 나가는 게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비시즌 과제는 누가 뭐라고 해도 우선 "장타력 개선"이 되어야 한다. 왕조시절 삼성이 잘나갔던 이유중 하나도 막강한 공격력이 투수력을 뒷받침해줬었기 때문이다. 주야장천 땅볼이랑 팝플라이나 칠줄 아는 타선이 아닌 아웃이 되도 시원하게 날라가는 플라이볼을 칠줄 아는 그런 타선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포 육성이 시급한데, 현실적으로는 현재 삼성 타자팜으로 봤을때는 쉽지 않다.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기회를 주고 육성에 전념한다면 분명 터질 선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두번째는 확실한 마무리 투수의 발굴이다. 심창민이 2018년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못 들어가면서 사실상 입대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 마무리 투수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삼성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무리 발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마무리 투수는 필수적으로 1이닝 투구라는 전문 마무리 투수로써 철저히 관리 받아야 될 것이다.
7. 시즌 후
- 2019년 문서가 생기기 전까지 생긴 일을 기록해주세요.
한편 장원삼이 9년만에 삼성을 떠나게 되었다. 부상은 다 나았지만 세대 교체에 들어간 팀 사정상 등판할 기회가 많이 없어서 구단에 방출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인터넷에서는 투수진이 빈약한 팀 팬들이 눈독을 들이는 상황. 특히 고향 팀 넥센 팬들이 히어로즈로 돌아올 것을 내심 바라고 있는 듯 하지만 결국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을 1군에서 소화한 선수들 중 삼성 왕조 시절을 직접 경험한 선수는 윤성환, 박한이, 권오준, 김상수 정도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부분적으로 왕조 시절을 경험한 선수까지 포함하면 박해민, 김헌곤, 구자욱, 이지영, 심창민, 정인욱 등의 선수도 남아있긴 하다.
작년과 연이어서 선수단 대량 방출이 이루어졌다. 위 장원삼을 포함하여 투수는 박근홍, 김기태, 이케빈, 안규현, 황수범, 안성무, 김동호, 이은형 등이고 타자는 배영섭, 조동찬, 정병곤, 최원제, 백상원, 곽병선, 김영한, 정두산 등으로 삼성 팬이라면 대부분 한번쯤 이름은 들어본 선수들까지도 방출하였다. 이에 대하여 구단 관계자는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중인 선수들은 삼성의 미래를 이끌 주역들이다. 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했다"고 하였고 출처 기사 다른 기사에서도 홍준학 단장은 "떠나는 선수들에게 올해 마지막으로 충분한 기회를 줬다고 판단한다. 이번 방출 조치는 삼성의 대대적인 세대교체 작업의 시발점이다"라고 말하며 리빌딩 기조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팬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며 선수들의 방출을 통해 리빌딩 의지를 재확인한 것을 반겨하는 상황이다. 이케빈의 경우는 지명 당시부터 말이 많았고 결국 기량 미달임을 보였던 터라 당연하다는 반응이 주류였지만, 배영섭은 신인왕 전력에다가 그 동안 보여준 게 있어서 그런지 아쉽다는 반응이 조금 있다.
위 선수단 방출에 맞물려 코치진 개편도 있었다. 강기웅, 김재걸, 김호 코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으며 이중 김재걸, 김호 코치는 LG로 이동하였다. 강기웅 코치가 그나마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기는 했어도 그다지 프런트에 비판하는 사람은 없는 편.
홍준학 단장의 말에 따르면 심창민은 입대를 고민하는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11월 6일자 기사에서 상무 지원을 하겠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한국시리즈 종료 사흘 뒤인 11월 15일, 이학주가 2017년 5월 31일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뒤 법적 처벌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 관련 문서
[1] 그런데 삼성의 내부 FA는 권오준 단 한 명뿐이었다...[2] 특히 투수들의 경우 릴리스 포인트 변화를 통해 몸상태 이상 여부를 알 수 있다.[3] 원래 명단에는 없었지만 이후 합류했다고 한다.[4] 해외 마무리 훈련 참가가 군 입대 연기를 뜻하지는 않는다. LG 안익훈의 경우 전년도에 해외 마무리 훈련 도중 상무 테스트를 받기 위해 일시 귀국한 바 있다.(결과는 탈락이었지만) 역시 군경팀 지원 데드라인에 걸린 오지환도 상무 지원 문제와는 별개로 마무리 훈련에 참가했다.(상무는 대리 접수도 가능하다.)[5] 한화 이글스 김범수의 친동생[6] 신인드래프트로 뽑은 11명의 평균 키가 184.2cm로, 2000년 이후 삼성 역대 신인드래프티 중 평균 키가 가장 크다.[7] 다만 이태훈은 3학년 때까지의 성적은 좋았다.[8] 비록 신시내티가 17시즌 리그 최하급 선발진을 돌렸다고는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WAR가 음수를 기록하긴 했어도 팀내 최다이닝인 122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신시내티에서는 주축 투수 축에 들었던 선수였다.[9] 선수의 기량은 믿되, 1선발급 투수를 구한다면서 설레발만 친 인터뷰 이력이 중점적으로 까인다. 물론 후속 기사를 통해 프런트가 마냥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10] 나성용(좌익수), 우동균(중견수), 문선엽(우익수). 다만 다른 포지션으로도 출장했고, 2군 특성상 이들 외에도 많은 선수들에게 출장기회가 주어졌던 탓에 이들이 해당 포지션에서 주전으로 출장한 비중은 30% 내외였다.[11] 우투냐 좌투냐 하는 점만 다를 뿐, 똑같은 좌타자에 이성곤도 2군에서 주로 우익수로 출장했다. 이성곤이 2017년 2군에서 3-4-5의 준수한 슬래시라인을 기록한 것과 달리 문선엽은 2할 6푼대의 타율로 프로 입단 후 제일 저조했다. 또한 이성곤이 3월생임에도 1년 빨리 학교에 가서 그렇지 원래대로라면 이성곤이 1학년 아래다.[12] 나원탁 혼자 서류합격했으나 FA 보상선수로 선택됐고 주전 경쟁의 기회를 놓치기 싫어서인지 '''재지원 불가를 감수하고''' 입대를 연기했다.[13] '그 돈으로 왜 차우찬 안 잡았냐' 라던가[14] 이승엽이 작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후 거포급 타자는 그 명맥이 사실상 끊겼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구단의 입장에서는 다린 러프가 그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모양새이나 현재까지는 기대에 미흡한 상황.[15] 타선이 시원치 않으니 투수력에만 의지할 수 밖에 없고 이는 필연적인 마운드의 붕괴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 더우기 마무리 마저 함께 하락하고 있으니 삼성팬들은 그저 한숨만.[16] 얼마나 심각하냐면 지명타자 역할을 기대하려는 박한이도 사실은 두자리 수 홈런이라면 모를까 20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또한 2루수를 맡고 있는 김성훈, 손주인, 강한울은 5~6개 정도의 갭파워 홈런 수 마저도 기대하기는 무리이고, 박해민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우익수 구자욱, 3루수 이원석, 좌익수 김헌곤 등도 20개 미만의 홈런이 실질적인 기대치이다. 포수 강민호는 거포이긴 하지만 나이로 인해 예전같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다. 따라서 삼성 팬덤에서 외국인 타자 보강이 시급하다고 말하는 것이 무리가 아닌 것이다.[17] 그런데도 유니폼 스폰서는 여전히 삼성 계열사를 빼면 걸어잠그고 있다. 넥센이나 NC처럼 유니폼 광고라도 팔아서 스폰서비 박박 긁어모으면 모를까 그럴 움직임도 없다.[18] 해당 별명 자체는 2015년 한국시리즈 당시에 나왔는데, 백업 키스톤인 김성훈 응원가 원곡이 밝혀지면서 2018년에 다시 나온 이름이다. '삼'의 '미츠', '별(성)'의 '보시'.[19] 그리고 양창섭까지 돌아오면 불펜이 한 시름 덜 수 있을 듯. 다만 우규민은 60억을 주고 영입한 FA선수기 때문에 빨리 선발진으로 가서 이닝을 많이 먹어주기를 바라야 한다. 언제까지나 불펜으로 쓸 수는 없다.[20] 구자욱의 5월 성적은 타율 0.418, 출루율 0.481, 장타율 0.597, OPS 1.078. 타율과 출루율은 5월 리그 전체 1위.[21] 강민호의 5월 성적은 타율 0.310, 출루율 0.377, 장타율 0.718, OPS 1.095. 장타율은 5월 리그 2위.[22] 김상수는 6월 한달 타율이 0.257에 불과하다. [23] 같은 연고 축구단 대구 FC 주전 골키퍼[24] 홈 개막전[25] 당시 원래 시구자가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상태가 안좋아서 교체되었다고 한다.[26] 이날 러프데이를 맞아서 러프의 아내와 아들이 시구행사에 참여했다.[27] 이날 김상수데이를 맞아서 김상수 어머니분께서 시구행사에 참여했다.[28] 최연소 삼성 라이온즈 팬[29] 도미노피자에서 주최하는 '도미노데이'가 열린 날이다. 추첨을 통해 2분을 선정해 시구와 시타기회를 준다고 했는데, 당첨되신 분들이다[30] 대구시 고용친화대표기업이다[31] 3월31일.[32] 뿐만 아니라 4년 후원 계약을 맺었다.[두산] 3시즌 연속 열세[kt] 3시즌 연속 동률[33] 참고로 작년 선발진의 WAR 총합이 1도 안 된다. 당연히 구단 역사상 최악의 기록이며 KBO 역사상 82년 삼미 다음으로 안 좋은 기록이다.[34] 단 중용과 혹사는 다르다.[35] 2012년 개막 직전 본인의 부상과 서건창의 등장이 없었으면 3루수로 전환할 이유가 없었다. 전환 후에도 (인천AG 승선용 어필도 있었지만)2루수, 유격수로도 꾸준히 선발, 교체 가리지 않고 출전했기에 자유롭다고 볼 수 있다.[36] 거기다 삼성이 투수에 비해서 타자들은 나름대로 괜찮게 뽑아왔기 때문에 이런말이 나왔다. 내년에는 투수진 사정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외국인 타자 2명론은 더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국인 투수 출전시 누군가는 강제로 쉬어야 해서 문제.[37] 현 엠스플 해설위원인 양준혁도 지역방송 TBC 방송에서 러프빼고 용병을 모두 바꾸고 1 외국인 투수 2 외국인 타자 체제를 주장하였다.[38] 강민호 1.93, 이지영 1.56[39] 그런데 사실 전 구단이 혹사 논란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두산은 박치국, SK는 김태훈, 기아는 김윤동, 롯데는 그냥 잘하면 조원우가 싸잡아서 굴리고, LG는 정찬헌, 김지용, 신정락 이 그 예시이다. 목록에 없는 넥센과 KT는 불펜 투수의 성적 자체가 부진해서 혹사라고 말할 선수도 딱히 없다. 그나마 한화 이글스가 혹사 논란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이쪽은 송은범, 이태양, 박상원, 정우람 등이 모두 잘 해주고 있어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리그 최강의 불펜진을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 결국 혹사 논란은 전 구단이 풀어야 할 숙제이다.[40] 김성훈의 전반기 성적은 0.217/0.282/0.250/0.532에 불과했으나, 후반기에는 0.269/0.359/0.398/0.756의 성적을 기록했다.[41] 말로는 작년에 3할쳤다지만 wRC+은 78 사실 매우 나쁜 수준이다.[42] 이학주는 2017년 일본 독립리그에서 두 달 뛴 것을 빼면 2년 정도 실전을 소화하지 못한 것이 걸리지만 연습경기나 시범경기 등을 통해 감각을 서서히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러나 이성규는 경찰 야구단의 선수 선발 중단 결정으로 2019년 8월까지 실전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연습경기나 교류전 정도는 가능하겠지만)[43] 물론 삼성팬들은 72경기 쉰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