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레디/문제점
1. 혜택의 원인
사실 이스라엘 건국 초기에는 하레디들이 워낙 소수였기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도태되어 사라질 것이라고 모두가 예상했'''었'''다. 물론 높은 인구 증가율 자체는 분인들 율법을 따르는 것이라니까 외부인들 입장에서는 딱히 뭐라고 할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최근 보이는 숫자와 같이 폭발적인 출산율을 보았을 때는 아예 그것을 무기삼아 인구수와 동시에 영향력을 늘리기로 작정한 듯 하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이다.[1]
이와 별개로 이들이 혜택을 받게 된 또 다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사어였던 히브리어를 부활시켜 현대 히브리어로 재탄생시킨 큰 공로'''를 세웠다는 점이다. 이는 현대 유대인과 이스라엘인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말 그대로 공용 언어가 됐기 때문이다. 원래 유대인들은 2000년이상 정착하여 나라를 세우지 못하고 전세계에 퍼져있던 사람들이고, 이때문에 혈통적 동질성은 물론 문화적 동질성도 많이 떨어진다. 서구사회에 정착한 아슈케나짐은 겉보기엔 백인들과 차이가 없는 외모지만,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온 베타 이스라엘인들은 겉보기엔 흑인이다. 적어도 외부자의 눈에서 인종과 문화로 이들을 같은 유대인으로 묶을 수 없는 것. 그래서 내세운게 공통적으로 토라를 읽거나 예배를 볼때 쓰는 히브리어를 할 줄 아는 자면 제대로 교육받은 유대인이다라고 주장한 것. 그래서 히브리어의 복원을 필요로 했고 하레디가 그 역할을 했다.
물론 히브리어는 하도 오래 안 쓰이다 보니 경전에 적힌 완료형과 비완료형을 제외한 모든 문법이 사라진 상태라서, 하는 수 없이 가장 비슷한 셈족 계열의 아랍어 문법 체계를 거의 그대로 쓰며 히브리어를 살렸다. 때문에 아랍권에서는 "아랍어가 들어간 엉터리 히브리어를 만들었다", "하레디는 자신들이 그렇게도 싫다던 아랍어를 표절해서 대접받는다"라고 비웃음을 당하기도 한다.
2. 사회적 생산 거부
하레디들은 초•중•고•대까지 타 사회와 격리되어 오직 유대교 근본주의만 배운다. '''당연히 사회적인 생산성은 거의 없다.''' 그나마 일을 하는 이들도 있지만, 전체 하레디 남성의 반도 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소득이 없어 세금을 징수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지원금을 끊으면 가뜩이나 이스라엘에서 빈민에 속하는 이들 다수가 굶어 죽을 테니 안 줄 수도 없다.
이들의 자발적 실업이 일을 안 하기 위한 핑계라는 의견도 있는데, 1980년대까지만 해도 실업률이 다소 높기는 했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대다수의 하레딤 가장들은 지원금을 타먹긴 했어도 최소한 일은 하면서 생계를 유지해 나갔다. 그런데 1990년대에 동유럽계 하레디들이 대거 몰려들며 상황이 달라져서 급속히 잉여화된 것. '''물론 하레디 경전에도 일하지 말고 경전만 외우라는 구절은 절대 없다.'''
물론 이들도 사람이다 보니 죄다 이렇게 글러먹은 종자들만 있는 것은 아니라서, 외부와 접촉하면서 계몽되고 주류 사회에 편입되려고 노력하는 하레디 젊은이들도 있다. 다만 하레디 사회 특성상 기본적인 교육 상태가 워낙 엉망이라 '''18살이 되어서야 곱하기와 나누기를 배우고[2] , 로마자 알파벳(ABCD) 순서도 모른다.''' 영문 기사[3] 위에 나온 CBS 취재에서도 신학만 죽어라 배워 대학생이 수학적 기초 지식조차 모른다고 나올 정도이니 말 다 했다. 한국 기자들이 "당신들 다른 나라 이름이나 수도 이름을 얼마나 아는가?"라고 묻자 '''"그런 거 생각해 본 적도 없다. 뭐 하러 생각하고 아느냐?"''' 했으니.
3. 병역 관련 문제
후술될 문제점으로 인해 하레디는 병역면제다. 가끔 하레디임에도 군에 잡혀 들어가는 사람도 있지만, 이들의 정체는 2011년 이전 징병제가 남아있었던 독일에서 네오 나치 단체 구성원인 척했던 징병 기피자들과 마찬가지로 하레디인 척하는 일반 병역기피자들이다.
2014년 3월에 하레디를 징집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니 이 문제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 물론 하레디들은 이 법안을 격렬히 반대해서 이스라엘 대법원에 항소했다. 2017년 9월 이스라엘 대법원은 하레디들의 군 면제를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3.1. 병역거부
경제적 활동도 참여 안 하는 마당이니 국방도 거의 관심을 안 둔다. 심지어 정부에서 제발 군대에 들어와 달라고 사정을 해도 "성직자가 어떻게 군대에 가냐?"며 고집을 부려서 속을 뒤집어 놓는다. 그리고 그렇게 타당한 이유도 없이 국방의 의무는 거부하는 주제에 사회 지도층에 올라서 나라를 이끌려는 망상을 하고 있다. 오히려 타 종교에 상대적으로 관용적이고 현실을 직시하는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며 죽어가는 모순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사실 이들을 억지로 징집해 봤자 '''유의미한 전력으로 활용할 수도 없다.''' 지금의 이스라엘군도 내외에 문제가 가득한 상황인데 아예 '합리'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하레디들을 군대에 집어넣으면 개판이 될 것은 말 안 해도 뻔하다. 결정적으로 세속적인 교육을 못 받은 인구가 많아서 현대 사회에서 하레디들은 전혀 쓸모가 없으니 군복무는 물론이고 대체복무 또한 시킬 수가 없다.
이스라엘 정부도 심각한 상황을 알아서 약 2천 명 정도의 하레디 잉여들을 어떻게 어르고 달래 군대에 들어가게 성공시켰는데, 몇 달도 못 지나서 군대에 더는 못 있겠으니 차라리 감옥을 가겠다고 모두 군교도소으로 자진해서 가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 이유란 게... "여군 장교는 인정할 수 없다", "여자들이 군 부대를 위해서 음악회를 여는 것은 율법에 어긋난다", "토요일에는 훈련, 경계근무 등 아무 것도 할 수 없다.[4] " 등 교리에 어긋난다는 것.
원래 이들은 안식일에는 정말 전등 스위치도 안 켜는 등 자기들만의 교리에 매우 엄격하다. 이 교리가 외적에 맞서 공동체를 지킨다는 기본적인 개념보다도 우선하는 것.[5] 여기에다 강경 유대교 정통파들은 세속적인 이스라엘 국가 성립 자체를 부정하기 때문에, 도움은 커녕 방해나 안 하면 다행이다.
결국 짜증난 이스라엘 국방부는 하레디 출신 군인들을 강제 전역시켜 버렸다. 예루살렘포스트 기사
그런데 이런 방법의 전역은 이스라엘 군인들이 복무하기 싫을 때 흔하게 써먹는 방법이다. 굳이 하레디들 아니더라도 일반인 병사들도 군복무를 굉장히 싫어해서, 이렇게라도 제대하려고 한다. 결국 이스라엘 의회도 못 봐주겠던지, 2014년 이들에게 주던 징병 면제를 폐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017년까지 하레디 청년 가운데 징집 대상 연령층의 '''60%를 입대'''시키고,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강제 징집하는 방식이다. 또 징병을 거부하면 감옥에 보내기로 했다. 참고로 군에 입대한 하레디 병사들은 복무 기간의 절반 정도는 경전 공부에 쓸 수 있다. 하레디들을 끌고 온다 해도 문제가 생길 게 뻔한데 이런 쓸모 없는 인력이라도 강제로 끌고 오려 하는 것을 보면, 이스라엘군의 인력난이 얼마나 심한지 알 수가 있다.
이들은 안식일에 어떤 일도 하면 안 되기에 전등을 켜는 '''일'''조차 이웃에 사는 비유대인 이웃을 시켜 부탁을 한다. 실제로 어떤 한국인 대사관 직원은 "토요일에 이웃의 보수적 유대인 내외가 나를 부르더니, 불 좀 켜달라고 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비슷한 사례가 리처드 파인만의 책에도 나온다. 유대인 신학교에 머무른 적이 있었는데, 토요일(안식일)에 엘리베이터를 타서 버튼을 누르려고 했더니 같이 탄 사람이 버튼을 못 누르게 막았다. 대신 자기가 눌러주면서 "나는 유대인이 아니니, 안식일을 지키는 청년들을 위해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일'''을 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서는 안식일에만 작동하는 안식일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다. 이 엘리베이터는 층수를 안 눌러도 자동으로 층에 한 칸 한 칸 도착한다. 엘리베이터가 2개 이상 있는 건물의 경우, 안식일이 아닐 때는 전부 일반적인 엘리베이터로 사용하다 안식일 땐 1개를 안식일용 엘리베이터로 전환하기도 한다.
이들은 심지어 "군인과 경찰도 안식일에는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 막 나가는 주장도 한다. 정작 이 경찰들과 군인들이 안식일에도 쉬지 않고 국가 치안 유지 및 개선에 힘쓰고 있기에 본인들이 안전하다는 사실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만약 이들의 주장대로 이스라엘의 모든 경찰들과 군인들이 안식일의 시작과 동시에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보자.
실제로 4차 중동전 당시 이스라엘군은 유대교 속죄일인 '욤 키푸르'를 지킨답시고 아랍군의 포탄과 미사일이 날아와도 그대로 맞아 죽어가면서 종교 활동을 하였고, 이후 반격에 들어간다. 거기에 이들은 팔레스타인의 자폭 저항에 돼지 오줌통을 매달아 막자는 방법도 "유대교에서 금지한 돼지 오줌이 거리를 더럽히느니 그냥 폭탄에 맞아 '''죽는 것이 낫다'''"며 결사반대해[6][7] 한때 거리 곳곳에 뒀던 돼지 오줌이 가득한 통을 치워야 했다.[8]
유대교와 이슬람교에서 돼지는 가장 금기인 동물이기에, 돼지 오줌이나 똥은 그야말로 불결함의 상징이다. 단순히 더럽다는 의미의 불결이 아니라 종교적 순결•정결에 반대되는 불결이다. 고작 저런 것으로 폭탄 테러를 막을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 무슬림들이 얼마나 극도로 돼지를 기피하는지 알 수 있다. 물론 무슬림이나 유태교도들도 각 종교 율법에 돼지고기 먹으면 죽으라는 건 아니고, 면피 구절은 있기 때문에 먹고 참회 기도 한 방 때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등 방법은 있다. 한국에서 정발된 프랑스 만화에서도 유태인 노인이 먹을 게 없어 할 수 없이 돼지고기를 주문해 먹으면서 야훼에게 사죄하는 기도씬이 나오기도 했다. 구약에서 돼지는 저주받은 동물이며,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짐승이다. 예수 또한 평생 돼지를 먹지 않았으며, 세상의 모든 악귀들을 돼지 안에 쑤셔넣어 버렸다.[9] 그래서 유대교와 이슬람에서는 돼지고기를 먹으면 영원히 구원받지 못한다고 믿는다.
한 마디로 "정통파 유대교도들은 이스라엘에서 여자도 하는 병역의 의무를 거부하지만 아랍 세력에 어떠한 양보도 없는, 정말 전쟁 나기 딱 좋은 꼴통스런 정책을 정부에 요구하는 막장 집단"이다. 이들이 얼마나 극성이냐면, 1994년에 아라파트와 함께 오슬로 협정을 맺어서 노벨평화상을 받은 이스라엘 총리 이츠하크 라빈(1922~1995)을 '''하레디 출신'''인 아미르 이갈이 암살했다. 라빈은 중동 전쟁에 장교로 참전한 전쟁 영웅[10] 인데도 죽인 것. 암살범 이갈은 그걸 "이스라엘을 위한 일"이라고 자랑스러워했지만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 넘게 복역 중이다. 당연히 하레디들은 애국자라며 그의 가석방을 탄원하기도 했다. 14년이나 독방에 있었으나 지금은 독방에서 나와 복역한다. 2005년 옥중에서 결혼까지 하며[11] 사식도 받고 아주 풍족하게 살아, 이스라엘에서도 "영웅이자 정부수반을 죽였는데 저리 우대받는 나라는 세계에서 참 없겠다"[12] 며 비아냥거렸다.
그리고 더더욱 우스운 사실은, 과거 이집트 대통령인 안와르 사다트가 자국 장교에게 암살당했을 때, 이스라엘에선 "이집트인은 자국 대통령을 암살한다"라며 비웃었던 여론[13] 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똑같은 일이 이스라엘에서 일어나자 결국 이스라엘 스스로 지 얼굴에 똥칠한 셈이었고, 이집트에게 "우릴 그리도 비웃던 주제에, 우리보다 더하게 자국 수상을 암살한 범인을 아주 호화롭게 결혼도 시키고 잘만 대접하는 것들이 누구냐?"[14] 라고 신나게 비웃음당하고, 이스라엘도 이젠 할 말 없는지 못 들은 척하고 그런 소리를 하지 못한다.
4. 성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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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디 유대인 여성들에게 직업 얻기와 공직 진출은 금기이다. 정 직업을 얻고 싶으면 하레디 공동체를 떠나야 한다. 이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미국 같은 나라에 있는 하레디 공동체의 여성들도 마찬가지다. 이러다 보니 미국 페미니즘 단체에서도 이슬람 극단주의랑 차이가 뭐냐며 미국 내 하레디 가정을 몹시 비판하고, 이스라엘이라면 모를까 미국에선 이런 짓 그만두라고 반발하며 갈등도 많다. 당연하지만 이스라엘 내 유대인들도 극단적인 하레디 옹호자가 아닌 이상, 이들에게 미국에 맞춰 살라고 하기 때문에 이런 하레디를 대하는 분위기는 싸늘하다.
미국에서도 이런데 이스라엘에서는 말이 필요할까? 이스라엘 하레디 지역에는 버스 정류장에도 성별에 따른 대기소가 있을 만큼 공공장소에서 남녀를 엄격히 분리한다. 이러다 보니, 휴가 나온 여군 병사가 버스 앞자리에 탔다고 하레디 유대인들이 이 여성 병사에게 자리를 옮기라고 강요하며 폭언하다가 경찰에게 전부 체포당한 사건도 있었다.#
이런 행위는 유서 깊다. 10대 하레디들이, 제4차 중동전쟁을 끝내고 휴가를 보내러 온 여군 장교를 버스에서 윤간해서 임신시켰다는 흉흉한 이야기도 있다. 또 만화가 기 들릴이 여성 관광객들과 함께 이스라엘의 하레디 공동체 지역에 관광을 갔는데, 어떤 하레디가 여성들은 쳐다보지도 않으려 일부러 고개를 돌리고 여성들을 향해 '여기서 당장 나가라'고 소리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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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이스라엘 정부에 '남녀차별을 시행하라'고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으며, 남녀를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여성은 긴 소매 상의와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치마를 무조건 입어야 한다며, 요구를 듣지 않는 여성에게 침을 뱉거나 8살 여자아이한테 겁을 주는 등 짓들을 하고 있다.
하레디 중 소수에 속하는 극단주의 집단인 레브 타호르[15] 에서는 여성들이 이런 식으로 부르카를 착용하기도 한다.농담 아니고 이 집단의 여성들은 히잡과 니캅도 착용하고 다녀서, 그들 스스로 유대인이라고 밝히지 않으면 무슬림으로 착각할 정도다. 게다가 그 히잡, 니캅, 부르카도 사우디아라비아처럼 검은색을 쓴다. 문제는 이들이 히잡, 니캅, 부르카를 어린 여자아이들에게도 착용하게 한다는 것이다. '''팔레스타인에서는 수구꼴통들이라도 아이들한테만은 이렇게 안 하는데 말이다.'''
그래서 레브 타호르에 대해서는 이스라엘 내에서도, 이슬람 극단주의와 다를 게 뭐냐며 보는 시선이 좋지 못하다. 특히 레브 타호르의 성차별은 다른 하레디들보다 더 심하기 때문에, '유대인 탈레반'이라는 악명까지 얻을 정도다. 당연히 이스라엘 정부는 받아들이지 않지만, 틈만 나면 이런 요구를 해 대니 정부로서는 몹시 짜증나는 일이다.
또, 엘알 항공 비행기에서 "여성의 옆자리에 못 앉겠다, 비행기 못 탄다"라며 버티는 민폐를 끼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여성 승객들에게 자리를 옮겨 줄 것을 요청하면서 금전적인 보상까지 제안했지만, 여성 승객들이 거절해서 실현되지는 않았다. 이것 때문에 하레디들 설득한다고 비행기가 지연되기도 했다. 덧붙여서 11시간 비행하는 동안 비행기의 복도에 서서 기도하여 객실 승무원들이 기내 서비스를 하는 데 큰 불편을 겪었다. 비행기 좌석을 바꾸는 행위, 복도에 필요 이상 서서 기도하는 행위 등은 항공기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비행기 납치 같은 테러 상황이 벌어지면 승무원들은 좌석 정보를 통해 범죄자의 신원을 확인한다. 또한 이런 좌석 변경은 사고 발생 시 시신을 찾는 것도 방해한다. 복도에 서서 기도하는 것은 비상 상황시 위험을 초래하고, 다른 승객들의 자유를 침해한다.
2016년 1월 24일에는 엘알 항공편에서 한 하레디 남성이 기내 상영 영화가 음란하다며 스크린을 부수는 난동을 부려 체포당하기도 했다. 2월에는 50대 하레디 남성이 80대 이스라엘인 여성한테 여자가 어떻게 옆에 앉냐며 다른 자리로 가게 만들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하레디들이 내는 신문은 미국이나 이스라엘 정계 및 화젯거리에 여성의 사진조차 게재하지 않으며[16] , 심지어 '''해외 특종조차도 사진에서 여성만 따로 지워 내놓을 만큼 여성이 신문에서 나와선 안 된다'''고 여긴다.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 브리핑에서 힐러리 클린턴이나 다른 여성을 사진에서 지운 것으로 비웃음거리가 된 것으로 유명하다.# '''참고로 이런 행위는 이슬람 극단주의에서도 탈레반 같은 초강경 광신도들이나 이런다.''' 이러다 보니 이스라엘 일반인 여성들은 하레디를 굉장히 싫어한다.
2015년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보도 때도 신나게 이슬람 디스를 하면서 정작 자기들은 추모식에 참석한 여성 정치인 사진을 죄다 지웠을 정도. 그런데 우스운 사실은 아내가 벌어온 돈으로 먹고 사는 하레딤들도 적지 않다는 사실이다. 2008년 기준으로 실제 하레디 남성 65%, 하레디 여성 53%로, 하레디 여성들의 실업률은 하레디 남성들보다 10% 이상 낮다.
여성 수영복 모델 사진이 버스정류장에 나붙자, 방화를 하여 정류장을 통으로 불태워버린 적도 있다(...).#[17]
5. 성소수자 차별
여성 차별뿐만 아니라 '''성소수자에 대한 증오와 혐오도 극단적이다.'''
이는 사실 복잡한 이스라엘의 결혼법과도 맞물리는 문제인데, 이스라엘은 애초에 종교 분쟁을 막으려고 정부가 결혼증명서를 공증하지 않고 각 종교 교단에 위임해 버린 상태이다. 따라서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교단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동성결혼도 당연히 불가능한데,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성소수자들과 좌파들은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해 정부도 결혼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게 하는 법 제정을 요구하는 상태이다. 당연히 이런 세속주의 운동과 결부되어 버린 성소수자들에게 하레디들이 고운 시선을 보낼 리가 만무하다. 다만 이스라엘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국외에서 발급된 결혼증명서는 동성결혼이라도 인정해 주기 때문에, 대안적으로 많은 동성 커플들이 동성결혼이 허용되는 국외에서 결혼하고 귀국하는 경우가 많다.
이스라엘 정부가 혼인증명서를 발급하지 않기 때문에, 동성혼 뿐만 아니라 종교가 없는 사람이나 종교가 있는 사람이더라도 불교 등 이스라엘에서 소수인 종교를 믿는 사람은 법적으로 합법인 혼인을 하려면 외국에서 결혼하고서 그 나라에 혼인신고를 한 후 그 혼인증명서를 이스라엘 정부에 제출하여 혼인신고를 해야 한다.
결국 2015년 예루살렘에서 열린 성소수자 퍼레이드에 한 하레디 광신교도가 칼을 들고 난입하여 16살 여학생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는 테러가 발생했다. 더 황당한 것은, 이 광신도는 몇 년 전에도 (사망자는 없었지만) 똑같은 짓을 해서 감옥에 들어갔다가 감형받아 퍼레이드 불과 몇 주 전에 출소했다는 사실이다. 며칠 앞서 발생한 팔레스타인 가족 방화 사건과 맞물려 대대적인 반 유대극우주의 시위가 퍼져나갔다.
민족주의를 지향하는 극우 근본주의 유대교 정당들인 '유대인의 집'과 '샤스는 겉으론 같은 유대인들'은 동성애자여도 권리와 사생활은 지켜야 한다고 말은 하고 있다. 문제는 동성결혼도 반대, 성소수자 퍼레이드도 반대하고 있다는 것.
6. 높은 출산율
평균적으로 '''여섯 명(!!)'''을 낳는다. 이는 일반 이스라엘 유대인의 3배, 이스라엘 내 무슬림들 출산율의 약 2배에 달하는 숫자이며, 소년소녀들에게 조혼과 다산을 권장한다. 출산율 높은 팔레스타인 아랍인(3.95명)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 조사에 의하면 (40세 이상) 하레디 유대인의 91%가 3명 이상, 28%가 7명 이상의 자녀를 두고 있다고 한다. 사실 유대교, 이슬람교는 구체적인 적용 방식에서 차이는 있을지언정 다산을 적극 권장하고, 종교적인 차원을 떠나더라도 다산 자체를 도덕적으로 비난하기는 어렵지만, 이 사람들의 수준을 생각하면 이스라엘 정부와 일반 시민들 입장에서는 뒷골이 당기는 일이다.
재미있는 것은 하레디의 출산율이 이스라엘의 평균적 유대인 수준으로 낮아지면, 이번에는 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아랍인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국가로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팔레스타인도 출산율이 높으니까. 이스라엘 정부로서는 그야말로 답이 없는 양자택일.
그렇다고 둘 다 출산율이 낮아지게 유도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레디야 보조금을 끊어서 경제적인 요인으로 저출산을 유도하는 게 가능하겠지만, 일단 국가 차원에서 그런 짓을 벌이기는 차마 힘든 막장짓인 데다, 앞서 언급했듯 하레디의 입김이 세지고 있어서 그랬다간 정계가 뒤집힌다. 그리고 팔레스타인이야 뭐 아예 남의 나라 사정이니...
6.1. 하레디 아이들
위 사진의 이해를 돕자면, 유대교에서는 고대 율법을 그대로 준수하고 있어 '''만 13세부터 성인 취급이라''' 그들 기준으로는 저게 당연하다. 담배는 물론이고 부모 동의 없이 혼인도 가능한데, 이스라엘에서는 혼인증명서를 정부에서 발급하는 게 아니라 각 종교 교단에서 발급하기 때문에 율법상 성인으로 인정되는 순간 법적 결혼 결정권이 온전히 본인에게 귀속되기 때문이다. 당연히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 당시 율법이 처음 세워졌을 당시에는 사람들의 기대수명도 매우 짧았고 고등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사람들도 매우 소수였기 때문에 (오늘날 관점에서 보면) 어린 나이에 일찍 생활 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 '''그런 시대적 배경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현대 생활에 그대로 적용해버리니 이런 폐단이 나타나는 것이다.'''
하레디 아이들이라고 해서 반드시 부모처럼 대대로 극단적인 생활양식을 이어받지는 않는다. 애들도 나이가 들다 보면 머리가 굵어져서 이 따위로 사는 거 영 이상하다고 부모, 친척, 조부모에게 반항을 하거나 하레디 공동체에서 나가는 일도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하레디에서는 자기들의 공동체에서 이탈한다고 이슬람권처럼 명예살인 같은 보복 행위까지 저지르지는 않는다. 물론 부모형제들과 의절할 각오는 해야겠지만.
그러나 최소 청소년 이상의 나잇대에 부모 세대에 반항하여 하레디 사회에서 나와도 '''이미 사회 생활을 시작하기에는 한참 늦었다'''는 것이 큰 문제다. 어릴 때부터 토라 공부만 한 탓에 일반 사회에 필요한 지식은 하나도 없고 '''사칙연산조차 못하는 무식자'''이다. 아니, 사칙연산은 커녕 1부터 100까지도 다 못 세는 하레디 청소년이 수두룩하다. 당연히, 사회에 적응하려면 겪어야 할 어려움이 아주 크다. 여러 가지로 상식이 없어 어리바리하다 보니 일상적인 사회 생활에도 지장이 많고, 심지어 편의점 알바 같은 간단한 일도 어려우니, 얻을 수 있는 일자리가 너무 적어 빈곤층으로 전락하기 쉽다.
이는 다른 국가들의 하레디 공동체에서 이탈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겪는 고충이다. 이러니 이들도 이스라엘 정부의 큰 골칫거리다. 다른 국가들은 하레디 공동체에서 이탈한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직업 교육까지 시킬 정도. 유대인이 자녀 교육 면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아이러니하게 기가 막힌 일이다.
이밖에도 예시바라는 종교학교에서 랍비가 남학생에게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이야기도 있다.이스라엘의 일간지 하레츠의 보도
7. 현대 의학 거부
질병의 원인을 불순한 생각과 육체의 죄라고 믿기 때문에, 하레딤은 극단적인 종교적 계율로 말미암아 예방접종과 수혈을 거부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정작 안경은 잘만 쓰고 다닌다. 그냥 폼 잡는 패션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면 시력 교정이므로 엄연한 현대의학에 해당한다. 당장 이 문서에 있는 사진만 봐도 안경 쓴 하레디들이 넘쳐난다. 비록 안경의 기초적 개념은 1200년대에 등장했고, 고전의학이 약 천 년을 걸치며 개량을 거듭하여 현재에 이른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현대 의학의 일부인 것이 사실이므로 안경을 착용하는 것은 자신들의 주장과 모순되는 행위이다. 그리고 1200년대 의학도 21세기에서나 고전 의학이지 이들의 경전 시대를 기준으로 하면 현대 의학을 넘어 '''미래 의학(...)'''이므로 이들의 논리에 따르면 더더욱 거부해야만 한다.
또한 환자가 여성일 경우, 남성 의사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병원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영양제 섭취를 세속적이고 불결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양육자가 어린 자녀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다. 감기 같은 간단한 질병으로 영유아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에서 거의 매 년마다 하레딤 부모가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되는데, 이들의 행각을 보면 약 안쓰고 아이 키우기 등의 극단적 단체와 비슷한 모습이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인 확산 추세를 보이는 2020년 4월, 하레디는 신천지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방역의 허점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20년 초 전세계를 휘몰아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서도 이스라엘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전체 인구의 10% 가량인 하레디 신자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 이스라엘 채널12 등 현지 언론은 3월 30일 소식통을 인용해 텔아비브 외곽 셰바의료센터[18] 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의 약 60%, 또 중부 도시 페타티크바의 슈나이더의료센터의 경우는 환자 절반이, 예루살렘의 샤레제덱병원도 50~60%가 초정통파 유대교 신자 즉 '하레디'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이 교파를 믿는 신자는 이스라엘 전체 인구의 10%를 차지하지만 코로나19 환자 비율은 5~6배에 달하는 셈이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들이 정부가 요구한 집회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지 않아 감염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나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의 모스크처럼 융통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극단적인 부류의 종교 모임이 바이러스 확산의 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스라엘 정부의 방역 대책도 잘 안 지킨다(...) #
실제 신자들은 유대교 율법에 따라 종교적 수행에 몰두하면서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고 있다. 초정통파 신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며 의료진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건도 발생했다. 이날 예루살렘에서 초정통파 신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하려는 의료요원들에게 돌을 던져 1명이 다쳤다[19] . 야코프 리츠만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즉각 유대교 율법에 어긋나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고 비난했다. 당국의 우려는 이스라엘의 코로나19 급증세와 무관치 않다. 정부가 외국인 입국을 전면 불허하고, 10명 이상 집회를 금지하는 등 강력한 통제 정책을 펴고 있지만 신규 감염자가 매일 수백 명씩 나오고 있다.[20]
결국 참다 못한 이스라엘 정부는 이들에 대해 특공대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의료행위를 방해하는 경우, 집회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조하지 않는 경우, 검진에 협조하지 않는 경우 가차 없이 처벌하며, 시도때도 없이 모여드는 하레디의 집회를 해산하는 데 특공대를 투입했다.
그에 이어, 이스라엘 정부는 전세계 최초로 2차 봉쇄를 선언했다. 9월 18일부터 3주간 이스라엘 전역의 통행이 금지된다. 그 이유는 유대교가 규정한 유대인의 설날이라고 할 수 있는 로쉬 하샤나가 이번 9월 25일이라서이다. 율법을 엄격하게 지키는 특성상 로쉬 하샤나는 24일 자정부터 시작해 26일 종료까지가 로쉬 하샤나이며, 이날은 엄격하게 유대교의 율법에 따른 의식을 치르게 되어있어서 10명 이상 모여야 예배를 할 수 있는 율법상 이때 이스라엘 국민들 다수가 한 곳에 모이게 되어있다. 당연히 하레디는 정부의 집회제한에 거세게 반발하여 로쉬 하샤나를 지키겠다고 강경대응을 선언했다.
2021년 1월 31일, 하레디 랍비였던 메슐람 다비드 솔로베이칙[21] 이 사망하자 수만명의 하레디들이 장례식에 참석했는데,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관련기사, 관련영상
미국의 하레디들도 하루에 20만명 씩 감염되고 몇천명이 죽어가는 와중에도 마스크 없이 결혼식을 하거나 모임을 갖기도 하고 심지어는 집회를 열기까지 하고 있다. #
8. 잉여인간 행각
하레디들은 토라 외에는 아무것도 공부하지 않으니, 유대인과 첨단 과학 국가 이스라엘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비종교 과목에서 교육 수준이 매우 떨어진다. 한국의 개신교 방송 CBS가 이스라엘 현지를 취재했는데, 정통파 유대인 대학생들과 대학교수들은 유대교만 죽어라 공부하고 기독교나 다른 종교학 및 비종교학은 나 몰라라 했다. 한국에 대해서도 모르고, 심지어 영어도 모르는 교수들도 태반이었다고 한다. 미국 수도가 어딘지도, 심지어 자국 수도가 어딘지도 모를 정도로 세상사에 관심조차 없었다고 한다.
취재진들이 그래서 "대체 무엇으로 벌어 먹고 살 겁니까?"라고 어이없어 하자, 걱정하지 말라고 느긋한 태도였다. "정부에 거저 돈이나 구걸할 겁니까?"라고 기막혀 묻자, 교수들은 당신들이 상관할 거 없다면서 불쾌하다는 듯이 인터뷰를 끝냈다. CBS 측은 "참 걱정이다"라면서 <바이블 루트>라는 책자에서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기록했다. 오죽하면 다른 학과 교수들이 "저 새X들은 식충"[22] 이라고 CBS 취재진에게 불쾌한 얼굴로 혐오감을 담아 하소연했을 정도.
한 교수는 처음 보던 외국인인 CBS 취재진에게 이렇게 한탄했다고 한다. 보다 못한 이스라엘 교육부 장관이 국고로 신학교를 유지하는 만큼, 통상적인 과목들을 하레디 학교에서도 가르치라고 하자, '''이교도 학문을 가르친다'''며 거세게 반발할 정도."기본 상식도 모르지, 그저 세금만 축내는 게 일인 인간말종들이, 저래놓고 지들이 잘났다고 다른 학과 교수까지도 우습게 보더라고요! 기막혀서, 군대도 안 가, 세금도 못 내, 사회에 도움 되는 일이라곤 하지도 못하는 것들이!"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조사에 따르면, '''유대교 정통파 젊은이들 중 무려 63%가 주류 경제에 편입하지 않았다'''고 한다. 노동 가능 연령인 하레디 성인 남성 가운데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는 2011년 기준에도 46%에 불과하다. 2명 중 1명이 생계엔 손을 놓은 채 지원금 받으면서 토라와 유대교 연구에만 파묻혀 있는 셈. 얄미웠던지 BBC 뉴스 기자가 가서 "당신들은 이스라엘에 무슨 기여를 하십니까?"라고 물어보자 "우리들은 이스라엘에 정당성과 영적 에너지를 부여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심지어 이들은 "안식일은 무조건 쉬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영업하는 곳들에 폭발물 테러 공격을 가한 적도 있다. 병원과 약국, 공공기관인 소방서와 경찰서도 예외 없다. 병원을 상대로 '''안식일'''에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유대인이면서 이스라엘에서 테러를 저질렀다. 그것도 여러 번.''' 심지어 "안식일에 쉬지 않는 이단들을 전부 쓸어버리겠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정부는 그런 하레디를 처벌하지 못한다. 이스라엘 총리를 암살한 하레디조차도 사형시키지 못하고, 문제의 하레디는 옥중 결혼도 하며 편하게 살고 있는 현실이다.
8.1. 개혁파 유대교와의 험악한 관계
일부 정통파와 보수파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은데[23] , 개혁파와의 관계는 말할 것도 없다. 하레디들은 개혁파를 유대교로 인정하지 않으며, 이들을 야훼에 뜻에 반하는 유대교 이단 운동 단체로 간주한다. 보통 미국이나 서양 국가의, 그리고 유대교로 개종한 동양인들은 대부분 개혁파 유대교인들인데, 이들은 하레디가 운영하는 시나고그에 가면 당연히 비유대인 취급을 하고 입교 절차를 똑같이 요구한다.
개혁파 유대교의 경우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하기 때문에 하레디도 유대인으로 인정은 해준다. 그러나 개혁파 유대인들은 하레디들의 극단적인 율법 준수와 성향, 반팔레스타인 정책을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일반적인 공권력으로는 수사에 진척이 없어 초기 모사드가 이어받아 수사해 끝끝내 실종 아동을 찾아낸 사건이 있었는데[24] 요약하자면, 나치 독일 치하의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아 이스라엘로 이주한 하레디 조부모에게 요셀이라는 손자가 한 명 있었는데, 자식에게 하레디식 교육을 시키기 싫었던 개혁파 부모가 조부와 의절할 각오로 일반 교육을 추진하려 하자 '''조부가 손자의 납치유괴를 배후에서 교사해 국제적인 하레디 네트워크망을 통해 이스라엘에서 유럽을 거쳐 미국으로 빼돌린''' 사건이 있었을 정도였다.[25] 이 사건 역시 개혁파 유대교와 하레디 간의 험악한 관계를 방증한다 하겠다.
9. 신정일치 국가관
하레디들은 현대 이스라엘 사회 자체를 타락했다고 판단하며, 이스라엘이 겪는 고난은 야훼가 세속적이고 타락한 이스라엘에 내리는 벌이라고 생각한다. 이대로 가다간 타락한 현대 이스라엘 때문에 유대인들이 징벌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유대교 토라와 근본주의 신앙밖에 모르는) 우리들이 야훼의 분노를 사는 이스라엘을 구원해야 한다는 헛소리를 하며, 현대적인 세속 국가 이스라엘을 유대교 근본주의, 하레디 국가로 바꾸려고 한다.
아이러니한 사실이지만 해외에서 반 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질 때 위와 같은 이유로 하레디들이 참가하기도 한다.
9.1. 유대민족법 추진
강경 성향의 유대교 신자들과 다수 하레디들이 지지하는 극우 유대교 정당들의 움직임. 이스라엘 기본법에서 이스라엘을 '유대인 국가이자 민주주의 국가'라고 정의한 것에서 '민주주의' 표현을 삭제하고, 입법에 유대교 율법 요소를 반영하며, 공용어에서 아랍어를 제외해 사실상 아랍인을 2등 민족으로 취급하는 '''유대민족법'''이 통과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러나 세속주의 정당들이 "이 법을 통과시키면 연정을 붕괴시키겠다"고 경고하여 타결이 극적으로 지연되었다.
유대민족법은 대놓고 이스라엘을 신정국가로 만들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스라엘의 다문화 공존과 세속주의를 위협하는 정책이며, 지나친 유대교 극우 성향으로 아랍계와 이웃 국가들의 극심한 반발을 부르고 있다. 특히 '''민주주의 표현을 삭제한다는 것 자체가 더 이상 이스라엘이 민주국가가 아님을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집권 욕심 때문에 대통령의 반대에도 하레디들이 주장하는 극우 종교적 정책을 포기 못한다는 전망이 대세.
결국 2014년 11월에 이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그것도 찬성 14명, 반대 6표로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된 것이다. 점점 하는 짓이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결국 네타냐후 총리가 법을 밀어붙이면서 법안을 끝까지 반대하던 세속주의 성향의 예쉬 아티드당과 하트누아당 소속 장관을 해임하고 조기 총선을 요구하게 되었다. 2014년 12월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네타냐후의 소속당인 리쿠드와 극우 정당들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2015년 들어 이스라엘 총선 전 여론조사 결과 세속주의 범좌파 세력이 베냐민 네타냐후의 리쿠드당과 극우 유대가정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다행히 아직은 온건 세속주의 세력이 힘을 잃지는 않은 상황.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리쿠드당이 예상을 뒤엎고 원내 1당 자리를 유지했다(...). 전반적으로 보면, 세속주의 정파와 아랍계 정파가 과반을 차지하긴 했지만 이들은 하나로 뭉쳐지지 않아서, 네타냐후가 재집권할 가능성이 높다.
2015년 5월, 이스라엘 집권 연정이 새로 구성되었다. 우파 정당인 리쿠드와 쿨라누당, 그리고 하레디들이 지지하는 유대교 극우주의 정당인 유대가정당과 샤스(Shas)당, 연합 토라 유대교당이 구성원. 이에 따라 총리를 제외하고 장관 20명 중 5명이 유대교 극우주의 정당에서 나오게 되었다.
10. 극단적 대외관
일단 "유대인과 유대교만이 전세계에서 가장 우월한 민족이자 종교"라는 선민의식에 찌들어 있다. 작금 가자 지구나 요르단 강 서안 지구 등에서 나치 소리 들으며 온갖 악랄한 인권 탄압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정부 당국을 '''"지나치게 온건한 데다가, 원리주의적인 유대인(본인들)의 권익을 충분히 대표하지 않는다"고 욕한다.''' 안식일을 위해 군대도 안 가면서 팔레스타인인 '''멸종을 주장해서'''[26] , 안 그래도 갈수록 전 세계적으로 왕따가 되어가고, 심지어 물주인 미국에서도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대팔레스타인, 대아랍 정책을 갈수록 더 극단적으로 몰고 가려고 한다.
이스라엘에서 양심 있는 지식인과 온건파가 "팔레스타인인들을 계속 괴롭히거나 싸울 것만 아니라, 평화와 공존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면 바로 배신자, 매국노로 몰며 조리돌림하려고 드는 게 이 원리주의자 유대교인들이다.[27] 무신론자들도 아주 싫어하여, 이스라엘에서 대놓고 "신은 없다"고 하면 이 사람들이 나서서 불신자라고 욕한다.
대외관이 이러니 당연히 인종차별주의자들이다. 팔레스타인인들과 흑인 유대인과 아랍계 유대인, 기독교인, 무슬림들을 굉장히 싫어해 야만인으로 멸시한다. 특히 팔레스타인인의 유대인 테러와 범죄만 일어나면 이 사람들이 나서서 아랍인, 팔레스타인인,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증오범죄를 저질러 사태 악화시키는 데 기여를 한다.
다른 외국인들도 아주 싫어해서, 종종 외국인을 대상으로 테러와 폭력을 저지른다. 하레디 극단조직인 리볼트 같은 경우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을 몰아내 버려야 한다"는 주장을 할 정도. 가장 미친 부류는, '일부러 불을 질러 팔레스타인 아기를 산 채로 태워 죽여놓고 그 사진을 찍어서 즐거워하며 음악 틀어놓고 춤춰댄 것이다. 이러니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분노한 것은 물론이고, 이스라엘인들과 '''극우 정치인'''들도 경악했다. 범인들은 나중에 전부 이스라엘 경찰한테 체포되었다.
11. 정치적 입지
하지만 이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소수일 때의 혜택을 계속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정치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정치 체계는 완전한 비례대표제+의원내각제인데 그 상황에서 하레디들의 정당은 중간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 실제로 총리가 되려면 좋건 싫건 하레디의 지지가 필요하다.
아무튼 이러한 상황이 겹쳐져 강경 진압이라도 하면 정치인들 표가 다 날아갈 수 있는 터라, 그 강한 정치력 덕택에 무자비하기로 악명 높은 이스라엘 경찰도 문제 일으킨 거 아니면 하레디 마을에 들어가기를 꺼린다.
더 황당하게도, 세속법은 무시하면서 어마어마한 출산율로 불린 숫자를 바탕으로 이스라엘 의회의 '''13%'''나 채운다. 한때는 이스라엘에서 다수를 차지했던 진보적인 유럽&미국 출신의 유대인들에게 소수 꼴통 취급 받던 애들이었지만, 남유럽과 중동계의 세파르딤 유대인, 그리고 소련 붕괴 이후 백만 명이나 몰려온 동유럽계 유대인들의 이민, 그리고 특유의 출산율로 수가 엄청나게 불어났다.
이러니 얼마 안 가 '''이스라엘 내 유대인 인구의 다수를 차지할 예정'''이다. 이미 이스라엘 어린이들의 50%는 하레디계들을 위한 학교, 또는 유대교 정통파들이 세운 학교에서 공부한다. 보기에는 굉장히 잉여스럽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영향력을 높이는 효과적이고도 무서운 방법이다. 이는 미국에서 소수였던 히스패닉이 높은 출산율에 힘입어 다수로 변해 영향력이 커진 사실로 증명이 가능하다. 그래도 히스패닉은 가톨릭이기는 해도 지극히 세속적이고 무슨 일이라도 하려고 해서, 하레디를 이들과 비교하는 것은 히스패닉에 대한 모독이다.[28] 가정부부터 청소노동자에 도축업까지 악착같이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버는 히스패닉과는 완전히 다르다. 군대도 안 가고 세금도 안 내고 보조금만 타는 잉여들과는 비교하는 게 미안할 지경.
그런데 이런 식으로 주류를 차지해도, 마지막엔 자기들처럼 유대교 외에는 아무 것도 모르는 종교 잉여들로 가득 찬 나라를 어떻게 운영해 나가며 뭘 해서 먹고 살까? 잘 해 봤자 주변의 적대적인 아랍 국가들에게 구약 시대의 유대인들보다 처참하게 멸망할 것이다. 현재의 아랍 국가들은 옛날(60~70년대)과 다르고, 이스라엘을 노리는 테러 집단들도 많으며, 중동의 아랍인들은 이스라엘을 회 치고 싶어서 안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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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대를 이어 수많은 잉여 하레디들이 늘고 있다. 군경에게 개기는 부모나 유대교 율법만 아는 이웃들을 어릴 때부터 보며 자란 아이들 대다수의 미래는 불 보듯 뻔하다.
12. 이스라엘에서의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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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디한테 짜증나서 그들을 비판하는 어느 '''용자'''의 모습.[29] 그러나 하레디들은 전혀 주눅들지 않고 맞서고, 주변 하레디들은 재미있다는 듯이[30] 대하고 있다. 이러니 이스라엘 여론에서도 하레디는 "돈만 먹고 큰소리치는 거만한 잉여"로 악명이 높다.
주 이스라엘 한국 대사관에 근무했던 박기상이 출판한 《멍청한 유대인 똑똑한 이스라엘》[31] 에서도 해당 내용과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 지은이가 이스라엘 외교부 인사랑 개별적으로 좀 알게 되어 같이 예루살렘 거리를 지나는데, 하레디들의 시위를 보았다고 한다. 그러자 곁에 있던 이스라엘 외교부 인사는 불쾌한 얼굴을 하며 '''하마스보다 더 위험하고 악질적인 이스라엘의 적이 저기 있다'''며 투덜거렸다고 한다. 당시 상황을 보니 하레디들은 아예 군경에게 욕을 퍼붓고 삿대질을 하고 있었다. 이스라엘 군경들은 몹시 화가 난 얼굴들이었지만, 꾹 참으며 공손하게 말로만 하레디들을 달랬다고 한다. 심지어 하레디한테 폭언과 욕설을 듣다가 구석에 간 한 군경은 군화 채로 벽을 발로 차며(...) "저걸 정말 쳐 버리고 싶네!"라고 욕설을 퍼부으며 흥분을 필사적으로 자제하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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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하레디 징집법을 통과시키자 길거리로 뛰쳐나와 징집법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하는 하레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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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게 욕하며 맞짱 뜨는 하레디 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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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감자를 날리는 하레디.
당연히 하레디들은 경찰이고 군인이고 안중에도 없으며, 위의 사진들처럼 안하무인으로 대든다. 그러면 팔레스타인인이나 진보파에게 하는 것과 달리, 이스라엘 경찰이나 군인들은 소극적으로 막는 시늉만 하거나 구경만 한다. 평소 이스라엘 군경의 시위 진압 장면을 생각하면 하늘과 땅 차이. 그래도 가끔은 경찰이 폭발해서 대드는 하레디에게 폭력도 행사하지만,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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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6일에 있었던 하레디 시위에서 벌어진 이스라엘 군경의 아주 가벼운 폭행. 백여 명의 하레디가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넣은 뒤 불을 붙여서 경찰에게 집어 던지는 상황이었는데도, 경찰은 정말 '''신사적으로 진압한다.''' 달려들어서 헤드락 걸어 끌고 가는 게 전부. 저건 폭행이라고 할 것도 못 된다. 팔레스타인인이나 진보파가 똑같이 하면 경찰들이 과연 저리 가볍게 끝냈을지 의문을 표출하기도 한다. 이스라엘은 UN과 전 세계 인권단체가 모두 비판하는 인권 탄압국이다. 심지어 이런 상황을 비판하는 세계 최강대국이자 유일무이한 우방국 인권운동가 레이첼 코리(Rachel Corrie, 1979-2003)를 '''불도저로 밀어 죽이고도''' 미국 정부의 무관심을 핑계로 씁 어쩔 수 없지로 대충 넘어간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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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스라엘 경찰도 인내심에 한계가 왔는지, 2017년 쯤 되자 봐주는 거 없이 기마경찰과 물대포, 진압봉으로 진압하기 시작했다. 이는 하레디들이 거칠게 저항하고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히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러는 폭력 행위를 저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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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물대포를 직격으로 쏘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32]
사실 이스라엘이 저지르는 악행과 인권 탄압과는 별개로 어쨌든 그 나라에도 정상적이고 똑똑한 사람들은 있는 법이라, 갈수록 핵심적이고 근본적인 인구의 측면에서 위기감과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이스라엘 내 세속주의 세력들이 2010년대 이후 들어 점점 강경하게 하레디에게 '이제 좀 세속적 사회 질서 내로 편입되어라, 아니면 때려 잡는다'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오래 전부터 얘기만 꺼내다가 결국 구체화된 하레디 징집령을 어떻게든 통과시키고 반발 집회도 때려잡는 것 또한 이런 이스라엘 사회 내부의 대립과 하레디의 막장을 더 못참는 현황을 반영하는 것.
13.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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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의 유대교 버전으로, '''현재 이스라엘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하레디들은 병역면제와 국가 지원금 수령으로 국가에 폐만 끼치고, 사회적 기여는 거의 없다. 하필이면 이런 사람들이 중동 국가들과의 대치 속에서 출산율 때문에 고생하는 이스라엘에서 아이들을 무한 생산한다. 당연히 이런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 봤자 세금은 더 걷지도 못하고 세금 쓰일 곳은 많아지면서 오히려 세금 낭비만 되니 전혀 좋은 일이 아니다. 세금 내는 이스라엘 시민들이 이 사람들 먹여 살린다고 죽어나는 꼴이다. 참고로 이 작자들은 이슬람 극단주의와 판박이, 아니, 세금도 안내고 군역도 안 치르는 점에서 더 심한데,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전면 금지함에도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선 그다지 모른다.[33]
이스라엘 통계청(#)에 따르면 하레디의 인구는 2009년 기준 인구의 10% 정도이지만, 2019년에는 12%, 2034년에는 16~17%, '''2059년에는 이스라엘 내 무슬림 숫자를 추월해 23~28%에 달하리라 추정한다.''' 그리고 예상보다 빠른 2017년에 12%가 됐다. 또한, 2009년 뉴스에 따르면 어느 할머니는 타계할 때까지 자녀, 손자, 증손, 고손까지 합쳐서 무려 1,400명이나 되는 자손을 봤다고 한다. [34] 심지어 7세손을 본 주민도 있다고.# 단순 계산을 해도 20살에 자녀, 40살에 손자, 60살에 증손, 80살에 고손을 본다는 계산이 나온다. 실질적인 결혼 연령은 그보다 더 낮을 것이고, 당연히 합계 출산율도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스라엘 내부에서 이를 비판하는 기사.
또한 아무런 능력 없는 이들이 하필이면 자기 보신에 매우 영악해 인구 수 불려서 의회를 장악하는 데에 사활을 건다. 이미 이스라엘 의회에 발을 넓혀 자신들이 받는 지원조차 철회하지 못하게 만들 정도인데, 여기서 더 불어나서 '''주류에 올라 의회 다수석을 차지하면 정말 이스라엘의 존망 자체가 위험하다'''. 의회 다수석을 차지해서 이스라엘을 하레디 국가로 만드는 데 성공한 시점에서 더 아무것도 못한다. 그야말로 과학과 세속 법률에 깡통이고 관용과 상식도 거의 무시하는 작자들이 현대 사회를 어떻게 꾸려가나? 하레디 이스라엘은 고대 시절 문명으로 후퇴해 그대로 주변국들에게 처참하게 멸망할 가능성이 높다.
또; 정계에 진출한 이들은 아주 답이 없는 망언이나 해댄다. 하레디인 연합토라유대당(UTJ) 소속 모셰 가프니 국회의원은 하레디들의 취업과 관련한 정부 토론회에서 "하레디 유대인들이 열심히 토라를 공부했기에 이스라엘이 2008년의 경제위기를 재빨리 극복할 수 있었다. 이는 모두 신의 자비한 섭리"라고도 주장했다. 관련 기사. 이처럼 이스라엘을 유지하는 힘이 자신들 덕에 나온다고 망상만 하고 있다.
하레디가 없다고 가정하면 팔레스타인 무슬림들의 높은 출산율로 이스라엘의 유대인 인구는 머지 않은 미래에 레바논의 기독교 인구처럼 소수가 될 것이다. 그러나 하레디의 출산율은 무슬림을 훨씬 능가하니, 이스라엘 내 이슬람 인구는 하레디에 밀려 미래에도 20~30%를 넘지 않는 소수파로 남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대신 하레디의 수구꼴통 영향력이 늘어나는 문제가 있으며, 여전히 다수가 무능한 인구라서 이스라엘에 이념적•정치적으로는 우군이긴 해도 장기적으로는 국가에 심각한 장애로 남을 공산이 크다.
따라서 현재 이스라엘 정부가 펴려는 최선의 방책은, 하레디들의 정치적 여론을 무릅쓰고 국가적으로 나서서 하레디들을 조금씩이라도 잉여에서 정상적인 사회 인적 자원으로 바꾸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하레디에게 모든 것을 포기하라는 말과도 같으니 과연 성과가 있을지조차 의문스러운 수준이지만 '''다른 방도가 없다'''.
외국에 사는 하레디들처럼 정부 보조금이 없으면 결국 일을 해야 하고, 일을 해서 월급을 더 받으려다 보면 교육도 더 받게 된다. 물론 사회성이라던가 눈치, 요령 등에 문제가 있어 일 못하는 사람도 있기는 한데, 그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보조금은 하레디들에게 주는 것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적고 명분도 충분하다.[35] 즉, 이스라엘 집권 여당이 표를 잃는 걸 감수하고 하레디에게 주는 모든 보조금을 끊는다면 이들을 정상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정책을 추진하면 집권 여당이 표를 잃어 또다른 친 하레디 정당이 집권하게 되어 도로 원상복구될 테니 집권 여당 측에서도 쉽지 않은 일이다. 민주주의의 맹점이라고 할 수 있다.
[1]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움직임은 적대 관계인 이슬람 근본주의와 똑같다.[2] 한국에선 이 정도 나이의 교육과정에서는 여러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미적분을 배운다.[3] 참고로 하레디 사회는 여타 집단들과는 달리 여성의 경제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으며, 세속 학문도 더 많이 배운다.[4] 참고로 성경에서도 파수꾼은 안식일 없이 일한다.[5] 사실 이스라엘도 이걸 고려해서 교리를 어기지 않도록 배려한 하레디 부대를 따로 만들고, 상당수 하레디는 실제로 입대하기도 한다.[6] 더운 곳에서는 돼지고기가 쉽게 변하고 잘못 먹으면 식중독에 걸려 심하면 죽기도 하는데, 그로 인해 돼지고기 섭취가 금기화되고 더 나아가 돼지 자체에 대한 혐오와 금기가 되더니, 그러한 전통이 길어져 종교의 교리가 되어 이어져 내려온 것이라고 이해하면 좋다. 3기작 농사를 짓는 인도에서 중요한 노동력인 소를 먹지 않다가 결국엔 신격화하게 된 것도 비슷한 사례.[7] 그리고 사람 사는 곳이 다 그렇듯이 저러한 종교 믿는 사람들 독실할 때는 독실하지만 자기 필요에 따라 아~주 인간적일 때도 많다. 인도에 가면 소고기를 아무렇지 않게 먹는 힌두교도들도 볼 수 있다. 블로거 메이라는 이는 인도 여행기를 책으로 쓰면서 '나도 인도에 여행을 가면 소고기를 먹지 못하겠지?'라고 여겼다가 힌두교도가 파는 소고기 들어간 빵이나 온갖 먹을 거리를 사먹고 맛있어서 자주 사먹었고, 힌두교인 현지인 친구들도 "아... 신성한 소 먹으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맛있어서 사먹어 문제네..." 이러는 이들도 많이 보았다고. 이집트 여행 가이드하던 한국 여성도 이집트인 무슬림 친구들이 한국에서 가져온 돼지고기 만두 같은 한국산 음식도 맛있게 먹어 "야야! 그거 돼지고기야."라고 말해줬으나, "알라께서 돼지고기 먹는다고 지옥 간다고 하지 않았어. 또 없어?" 이러던 이들도 여럿 만났다는 등의 무수한 사례가 있다. 당장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서방의 해외 유학생 커뮤니티들 사이 이슬람권 유학생들이 라마단 끝나고 자축한답시고, 율법에서 금지하는 술판을 얼마나 크게 벌리나 생각해보면... 그런데 저런 것들은 다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세속주의자들의 사례들이고, 이들은 상식이 없는, 자기들만의 논리가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는 극단주의자들이다.[8] 한 때 CIA에서 이것을 악용, 이슬람계 테러리스트들을 심문할 때 돼지피를 먹였다가 그것이 밝혀져 무슬림들에게 엄청난 공분을 사는 스캔들이 된 적도 있다. 요즘은 그딴 비난 싹 무시하고 IS 격퇴에 대놓고 돼지피와 돼지 지방을 바른 총탄을 사용해서 사기를 꺾는다. "너네 이거 맞고 죽어서 영고받아라!" 라는 의미. 도널드 트럼프도 돼지피 총탄을 대놓고 언급했다.[9] 마태오 복음서 8장 28-34절, 마르코 복음서 5장 1-20절, 루카 복음서 8장 26-39절[10] 이 사람도 병사들에게 돌 던지는 항의 시위하던 팔레스타인인들 팔을 부러뜨리게 할 정도로 악랄해서, 팔레스타인으로부터 죽일 XX 소리 들었었다. 하지만 오랜 대립과 내전으로 나라가 조용할 날이 없어 그도 너무 지겨워서 온건책으로 나섰던 거다. 그가 죽고 무덤에서 히잡을 쓴 팔레스타인 여성이 울면서 명복을 비는 사진이 국내 언론에도 나왔다. 억압이 지겹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알 만하다. 라빈은 생전에 "같은 유대인이 설마 날 죽이려고?"라고 말했는데, 끝내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11] 아내는 수감자가 아니다.[12] 이스라엘은 1962년(아돌프 아이히만)을 끝으로 사형 집행이 없고, 사형 선고조차도 1988년을 끝으로 더 이상 하지 않아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것은 최고형을 선고받은 것이 맞기는 하다. 물론 어처구니없는 사유로 정부수반을 암살한 자를 우대하는 국민이 충분히 많다는 것은 비아냥을 들어도 할 말이 없지만.[13] 그런데 사실 지도자들은 외국인보다 자국민에게 암살당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다. 미국 대통령만 해도 에이브러햄 링컨이나 제임스 가필드, 존 F 케네디, 윌리엄 매킨리 등등 상당수의 대통령이 자국인에게 암살당했고, 영국 총리 스펜서 퍼시벌도 자국인에게 암살당했다. 많은 나라에서 벌어진 일이다. 멀리 볼 것도 없는 게, 한국에는 박정희라는 워낙 유명한 사례가 있으며, 이웃나라 일본 총리 중에도 하라 다카시와 이누카이 츠요시의 경우가 있다.[14] 사다트를 암살한 군인 칼리드 알 이슬람불리는 당연히 총살당했다.[15] 슐로모 헬브란스가 세운 집단인데, 의미는 순수한 마음(...)이다. 그는 1994년 아동 유괴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다. 2017년에 미크바라는 정결의식을 치루다가 어이없게도 익사하고 말았다. 그의 사후에도 캐나다, 멕시코, 과테말라에 공동체를 세우기도 했으나 미국의 경우 아동학대와 성폭력, 납치 등의 행위를 일삼아서 문제된 적 있다.[16] 하레디 여성 외출복만 해도 노출을 최소화시킨 것이다. 왜냐면 여성의 노출을 죄악으로 여기기 때문에. 게다가 자신들의 기준에 맞지 않게 입는 여성은 그야말로 문란하고 퇴폐적인 여성들로, 색욕에 넘쳐서 "제발 날 좀 범해 달라"는 것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성폭행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사실 이는 하레디들의 유대교만 그러는 게 아니라 이슬람교도 노출을 죄악으로 여긴다.[17] 기사를 실행하면 첫 번째 뜨는 팝업창(사용법을 설명하는 팝업)을 닫으면 기사가 보인다.[18] 이스라엘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다.[19] 어디까지나 기독교 기준이지만 예수가 간음하다 잡힌 여인에서 '죄가 있는 사람은 남에게 돌을 던지기 전에 자기 자신부터 반성하라'라는 말을 한 것을 생각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이다.[20] 이날 오전 현재 이스라엘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347명으로 이 중 15명이 숨졌다. 네타냐후 총리도 보좌관이 감염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의 업무 보좌관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총리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 생활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2주 전 실시된 코로나19 검사에선 음성으로 나왔다.#,#[21] 정작 사망원인도 코로나19였다.[22] 미국에서도 어느 하레디 분파가 탈세와 횡령을 비롯한 돈세탁 범죄행위를 저지른 사건이 2007년에 있었다.영문판 위키피디아 참조[23] 더군다나 하레디 내에서 최대 종파인 카바드 종파는 개혁적인데 비해 사트머 종파는 극단적 근본주의라 이들 사이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 1980년대에 몇차례나 폭력사태를 빚기도 했다.[24] 본디 실종 아동 등을 찾는 사건은 정보 기관의 영역에서 맡는 업무가 아니라는 이유로 당시 모사드 의장이었던 이세르 하렐은 거절하려 했으나, 일반 공권력의 수사 자료를 읽으며 자식을 하레디의 영향으로부터 어떻게든 평범하고 정상적으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의 심정에 공감한 이세르 하렐(당시 모사드 의장)과, 하레디와 개혁파 간의 정치적 갈등으로 비화된 이 사건의 특수성을 감안해 갈등을 봉합하고 이스라엘을 통합으로 이끌어야 하는 위기에 내몰려 있었던 다비드 벤구리온의 입장이 맞물려서 결국 모사드가 사건을 맡게 된다. 그러나 사건 자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지만, 모사드의 역량을 낭비했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되어 이세르 하렐이 2대 의장직에서 물러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25] 몇 개월 간에 걸친 수사 끝에 유력한 용의자를 찾아냈고, 이 용의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하레디로 개종한 프랑스인 여성으로, 하레디 조부의 의뢰를 받아 요셀을 해당 여성의 딸로 위장하여 이스라엘 밖으로 빼돌린 뒤 미국으로 보냈다고 한다.[26] 당연히 진짜 그랬다간 더 안 좋은 사태가 일어날 게 뻔하다. 또한 이스라엘은 인구가 적어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압 통치가 어렵다.[27] 이츠하크 라빈이 이갈 아미르에게 살해된 것도 이 때문이다.[28] 히스패닉이 차별받는 것은 극우들의 흔한 왜곡 레퍼토리로, 일자리를 다 가져가 자국민들의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헛소리이다. 애초에 히스패닉계 같은 이주민이 가는 일자리는 자국민이 안 하려고 하는 굉장히 열악한 조건의 일자리이면서, 그 산업 자체가 그런 사람들이 착취당하면서 저렴하게 장시간 노동으로 부려먹히지 않으면 유지되지 않는 산업이다. 그 이전에 히스패닉계도 미국인이며 불법체류자는 히스패닉만의 문제가 아니다.[29] 용자라는 칭호를 받을 만도 한 게, 하레디들은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료인들과 군인들에게도 테러를 저지르는 인간들이다. 다윗이 그딴 꼴을 본다면 무덤에서 당장 일어나 예수가 장사꾼들에게 채찍질을 한 것보다 더 심하게 분노를 내뿜을 것이다. 파수꾼은 성경에서도 안식일에서 제외된다. 나라를 지켜야 안식일을 지키든지 말든지 할 거 아닌가. 그런 인간들에게 직접적으로 비판하다가 집단 폭행을 당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일이다. 그만큼 이스라엘에서도 하레디들에게 치를 떠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증명한다.[30] 사실 저 사진의 광경은 항의하는 사람의 용모를 걸고 넘어지며 "너의 부모 어느 쪽이 아랍계냐"면서 패드립을 시전 중이었다고 한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기실 따지고 보면 진정한 순혈 유대인들은 아랍 계열 인종이라는 것이다. 유대인과 아랍인 둘 다 셈족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인종적으로만 보면 유럽을 전전하며 백인화된 유대인들보다 팔레스타인인들이 훨씬 그들의 조상인 유대인에 가깝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원래 대대로 거기서 살아온 유대인들의 후손으로서, 무슬림계 세력에 정복당하고 강제 개종당한 후 무슬림화된 이들의 후손들이기 때문이다.[31] 박기상 지음. 2001년 인물과사상사 출판.[32] 참고로 이 장면은 2017년 09월 18일 '''병역 반대''' 시위를 하러 나온 하레디들에게 이스라엘 경찰이 물대포를 쏘는 장면이다.[33] 그나마 전세계가 구글, 유튜브 등으로 연결된 2010년대 이후부터는 이들의 실상이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34] 사실 개가 일생동안 새끼 6마리씩만 낳아서 6마리 전부 근친교배 없이 새끼를 치면 4대 후손까지의 합계가 1500마리는 넘어간다. 문제는 개가 아니라 사람이 이랬다는 거(...)[35] 다만 북유럽 복지국가 등을 제외하면 엄연히 사회 보호 대상자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노가다판이라도 뛰라고 지원하지 않는 국가가 생각보다 많은 게 현실이기는 하다. 당장 대한민국만 해도 이런 식으로 노숙자 된 사람들이 수두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