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창작물

 

오늘날의 각종 창작물 속에 등장하는 충무공 이순신을 다루는 항목이다.


1. 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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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작 '성웅 이순신'에서 이순신을 맡은 김진규.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고증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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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사람들에게는 과거 MBC에서 방영한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 중 '임진왜란' 편에서 등장한 김무생의 이순신이 유명하다. 김무생의 연륜에서 우러나는 박력 넘치는 연기력이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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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제목 그대로 주인공. 김명민의 열연이 돋보였다. 원작으로 한 김탁환의 <불멸>에 대한 고증문제와 원균 재평가 등의 여러 문제가 있었으나 김명민의 열연이 이를 모두 잠재웠다. 이 드라마외국에도 수출되어 제법 인기를 끌었는데 서양에 어느 정도 이순신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당장 아래에 서술된 온리 콤판의 만화 역시 작가가 이 드라마를 보고 감명을 받아 집필한 것이다.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이미지가 김명민이 연기한 충무공인데 불멸의 이순신에서 김명민이 연기한 충무공은 그야말로 인간적인 고뇌와 번뇌를 모두 보여주었다. 전란 전 수군을 정예군으로 만들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전쟁 발발후에는 죄없이 죽어간 백성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가하면, 역병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병사들이 죽어가자 분노를 드러내기도 한다. 또 아버지로서의 모습도 나오는데 아들 면이 쓴 편지를 손으로 하나하나 짚어가며 편지를 읽는 모습과 면의 죽음에 슬퍼하는 모습에는 여느 아버지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부하들과 장기를 두거나 술을 나눠마시며 호탕하게 웃는 모습이나 천자문을 가르치는 모습 등은 그야말로 냉정한 영웅이 아닌 따뜻한 인간으로서의 이순신 장군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김진규김무생의 이순신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영웅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로 등장하나, 김명민의 이순신은 '인간적 면모를 보이는 이순신'이라는 특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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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군에서는 박중훈이 젊은 시절의 이순신을 맡았는데, 영화 속 이순신은 처음에는 무과에 낙방하고 인생을 포기한 청년 실업자 같은 한심한 모습으로 나온다. 다만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며 후반으로 갈수록 영웅으로 각성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에필로그는 명량 해전에 나서서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는 대사를 읊으며 전투에 나서는 장면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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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처음 초연한 창작 뮤지컬 <이순신>은 7일 간의 야외 공연을 마친 뒤 2009년, 충무아트홀에서 <이순신-임진왜란편>, 2010년 4월 28일에 충무공 탄신기념일을 기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순신-종합편>을 선보인 뒤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공식초청공연, 거제 옥포대첩기념제전 개막축하공연, 부산박물관 특별공연, 마산 315아트센터 공연 등 전국을 순회하며 성황리에 공연되었고 공중파로도 방영되었다. 뮤지컬 배우 민영기가 이순신 역을 맡아서 대체불가능의 연기를 보여준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곡은 '나를 태워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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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MBC의 구가의 서에서도 등장. 유동근이 연기하며 이승기가 연기하는 주인공 최강치의 멘토이자 전쟁을 막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큰 스승님 같은 이미지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순신(구가의 서)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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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는 영화 명량이 개봉했다. 이순신 역에는 최민식이 캐스팅되었는데, 영화상에서 이순신의 모습은 무골이 아닌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의 인상이 강하며 역사상으로 이 시기 이순신의 모습은 모함으로 파직당하고 모진 고문에 백의종군까지 겪어 건강이 크게 악화된 상태여야 하지만, 최민식의 이순신은 가끔씩 토혈하는 모습을 제외하면 그다지 건강에 이상이 있어 보이지는 않으나 전반적으로 지쳐있는 혹은 정신적으로 피로를 감내하고 있는 고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민식의 목소리 톤때문인지 여타 배우들의 중후하면서 근엄한 목소리 톤보다는 다소 가벼운 톤으로 들리기도 하는데 심지어 장병들에게 일장연설 하는 부분에서 목소리가 갈라져 있다는 느낌을 준다. 이 또한 근엄보단 고단함을 감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으로 보인다. 영화 초반부에는 조정의 교지에 따라 수군해체를 수용하자거나 출전을 반대하는 부하들을 달래려는 고뇌에 찬 모습을, 중반부에는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이 불타는 악조건 속에서도 출전을 결심하는 굳은 의지를, 해전에서는 지형을 이용한 전략과 배위에 뛰어든 적병들을 물리치는 문무겸비의 명장다운 모습을, 결말부에는 인간 이순신으로서 모습을 보여주는 다양한 이순신의 면모를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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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류성룡을 주역으로 한 KBS 대하사극 징비록에서도 이순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김석훈이 이순신 역을 맡았다. "이순신은 조용하고 웃음과 말수가 적으며 몸가짐이 단아했다."는 징비록 및 사료의 기록에 충실하게 이순신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초반 등장 연기때는 조용하면서도 감정이 절제되어 있는 모습을 사료에 의거하고 연구해 캐릭터에 충실히 반영했다. 그러다가 에피소드 진행되며 중반부부터는 이순신의 각종 고뇌어린 심리를 복합적으로 묘사했다. 기본적으로는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넘치는 지도자의 모습을 골조로 지키면서도, 따뜻한 인간적인 모습 또한 표정 및 특유의 힘있는 목소리로 탁월하게 잘 조화시켜 연기했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연기로 더욱 이순신의 여러 모습에 다가서서 몰입하게 한다. 난관에 흔들림 없고 평정심을 지니고 냉철하면서도, 덕장의 이미지 또한 균형감있고 세련되게 구현한 연기라는 평이다. 군량을 횡령한 부하를 다스리고 뒤로는 마음 아파할 때,정운과 부하들을 잃었을 때 혼자 삭이고 슬퍼하는 모습, 피난민을 기꺼이 거두고 감싸주며 조정에서 받을 오해에도 단호히 소신을 밀고 나가는 모습 등 이순신의 여러 인간적인 모습 또한 연기강온을 잘 조절하며 다양한 연기품격을 보여 주었다. 이순신(징비록)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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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한중 합작으로 제작되는 KBS 드라마 임진왜란 1592에서는 왕 전문 배우였던 최수종이 이순신을 담당하게 되었다. 작중에서는 기존 이순신 배역의 쌓여온 이미지에 비해 차분한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난중일기 등에서 보이는 모습과 비교하면 최수종이 1화에서 보여준 모습이 오히려 기존의 다소 열혈스러웠던 이순신보다 좀 더 실제에 가깝다. 특히 사천해전 마지막에 쥐어짜듯이 외치는 모습은 기존에 위엄과 열혈스러운 힘있는 모습보다 훨씬 이순신이란 인물에 가까울 수 있다. 이미 임진년 초부터 이순신이 느낀 부담이란 것을 고려해야 한다. 꿈에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나타나거나 전투에서 패배하는 악몽을 꾸는 것도 이순신의 이런 부담감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화 명량의 프리퀄로 제작 중인 영화 한산에서는 박해일이 이순신에 캐스팅되었다. 최민식의 이순신과는 또 다른 40대의 이순신을 어떻게 표현할 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후 노량에서는 김윤석이 이순신을 연기하는게 확정되었다.

1.1. 역대 이순신 배우들


  • 김진규: 영화 <성웅 이순신>(1977년)
  • 김무생: MBC <조선왕조 5백년: 임진왜란>(1985년)
  • 권태원: SBS <왕의 여자>(2003년)
  • 김명민: KBS <불멸의 이순신>(2004년~2005년)
  • 박중훈: 영화 <천군>(2005년)
  • 최락진: KBS <한국사 傳> (2008년)
  • 민영기: 뮤지컬 <이순신> (2008년~2013년)
  • 유동근: MBC <구가의 서>(2013년)
  • 최민식: 영화 <명량>(2014년)
  • 김석훈 : KBS <징비록>(2015년)
  • 최수종 : KBS <임진왜란 1592>(2016년)
  • 박해일 : 영화 <한산> (예정)[2]
  • 김윤석 : 영화 <노량> (예정)[3]

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정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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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앞바다 미션에서 조선군 영웅 유닛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거북선 영웅이다. 그래도 함선 영웅 유닛이라 그런지 모든 영웅을 통틀어 단연 1위로 꼽힐 만큼 충격과 공포의 위력을 자랑한다.[4] 이 유닛의 성능을 해설한다면, 먼저 영웅 유닛인 만큼 함선이지만 '''체력이 저절로 찬다!''' 그리고 '''공격력은 75에 사거리가 10, 체력이 600'''이나 되는 괴물같은 스펙을 자랑한다. 보통 정예 거북선의 체력이 300에 공격력 50, 사거리 6임을 감안하면 막강하기 짝이 없는 스펙. 여기서 끝이 아니라 공격 속도 역시 일반적인 거북선에 비하여 3배 이상 빠르다. 보통 거북선이 데미지 50짜리 포탄을 한 발 쏜다면 이순신 장군은 75짜리 포탄을 세 발 쏘신다. 해전에서 혼자 적 풀업 갤리온 8기에게 다굴맞으면서도 모조리 박살낼 수 있는 미친 스펙. 사거리 또한 길기 때문에 거북선의 천적 급인 롱보트 역시 수십기 이상 다가와 다굴을 가하는 상황이 아닌 한 쪽도 못 쓰고 순식간에 터져나간다. 화공선과 파괴선은 접근도 하기 전에 최소한 1기 이상은 터진다. 일반 정예 거북선에 비해 그나마 뒤쳐지는 스펙이 하나 있다면 원거리 방어력이다. 정예 거북선의 근/원거리 방어력이 8/8인데 반해 이순신 장군은 8/6이다. 실제 미션에서는 한양 쪽에 위치하고 있고, 이 미션의 목적은 일본에 쳐들어가 일본군의 항구 6개를 파괴하는 것이므로 장군님 하이스펙만 믿고 무작정 닥돌하면 사거리가 길긴 해도 성과 포격탑을 능가하는 정도는 아닌지라 녹을 수 있으니[5] 반드시 대포갤리온들을 호위함, 아니 댐딜함으로 적절하게 붙여주어야 한다.

3. Europa Universalis 시리즈


전반적으로 일본과 중국에 비해서 존재감이 미약했던 탓에, 3편까지는 조선 자체가 그랬듯 제대로된 고증은 기대할 수 없었다. 게임 제작사에서 제대로 이순신에 대해서 알게된 것은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3의 확장팩 Divine Wind로 보인다. 동양과 일본을 중점으로 다룬 확장팩이 발매되었을 즈음에 패러독스 포럼에는 명량 해전이야기가 올라왔고, 그 때부터 제대로 등장하게 된 듯.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3에서는 조선의 유일한 장군으로, 타입은 제독이다. 일반적으로는 등장하지 않지만 년도를 1592년으로 설정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능력치는 화력, 전투력, 기동력 모두 6. 리더의 능력치의 상한이 6이었으므로 최고치의 능력치를 배정받은 셈이다. 같은 게임에서 등장하는 모든 능력치가 최대로 지정된 장군으로는 구스타프 2세 아돌프프리드리히 대왕, 나폴레옹, 넬슨 등이 있다. 저 네 사람이 전쟁사에서 갖는 위치를 본다면 제대로 대접해준 셈. 게임 상의 history 파일에는 임진왜란(Imjin War로 지칭되어있다)이 설정되어 있으며, 이 전투기록에 명량 해전도 기록되어 있다. 3편에서는 13대 333척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시스템적으로 10배수 차이의 전투는 적은 쪽의 전멸로 처리되는 게임 내에서 이 전투를 재현하는 건 불가능하다. 물론 이순신 장군 외의 고증은 여전히 처참하다. 1399년 시작시 조선의 군주인 단종의 능력치는 그렇다 치더라도, 한국사 최고의 명군인 세종대왕의 능력치는 3~9 범위에서 행정 6, 외교 4, 군사 3으로 지정되어 있는 등.
유로파 유니버설리스 4에서는 한국의 세계적 위상이 오른 탓에 좀 더 신경써서 배정되었다. 타입은 제독이며, 능력치는 여전히 사격, 충격, 기동 모두 6으로 최대치. 넬슨 과 함께 게임 내에서 역사적으로 등장하는 제독 중 단 둘 뿐인 최대능력치 제독이다. 패치를 통해 동양에 여러가지 이벤트가 추가되는 과정에서 이순신 장군의 등장 이벤트도 생겼다. 선택지는 총 세 개로 6.6.6의 제독으로 사용하는 것과 4.4.4의 장군으로 사용하는 것, 그리고 해군 사기 10%의 반값 조언가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6.6.6의 제독은 물론 정말 좋지만(동수의 선박으로는 절대 질 수 없고, 대형선이 열 척만 넘어가도 웬만한 해전은 반드시 이기는 수준이다) 해전 자체가 그리 중요하지 않은 탓에 대개는 4.4.4의 장군으로 정벌에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
참고로, 이벤트의 조건이 1540년 이후일 뿐인지라 1592년으로 시작하면 역사적으로 등용되어있는 이순신 제독이 있음에도 저 이벤트가 뜨는 경우도 있다. 그 경우에는 6.6.6 제독이 두 명이나 되어서 쌍으로 갈아버릴 수도 있는 셈.

4. 날아라 슈퍼보드


날아라 슈퍼보드(만화책판. 애니판에서는 안 나온다)에서는 미스터 손이 변신하기도 한다. 손오공이 치키치키차카차카초코초코초를 외울 때 옆에서 저팔계가 "이순신 장군."이라 외치면 이 모습으로 변신한다. 근데 우리가 생각하는 장군 모습이 아닌 웬 아이언맨 비스무리한 모양. 이순신의 이름을 변신 키워드로 하는 메탈히어로라고 보면 될 듯. 이것으로 변한 미스터 손은 단 한번도 진 적 없다.

5. 난중일기(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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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작 변강문 감독의 이순신을 주제로 한 극장용 애니메이션 난중일기에서는 장광 성우가 맡았다. 중견 베테랑 성우답게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자기혼자의 목숨만 구명하기위해 나라를 버리고 도망치다 붙잡혀 살려달라 애원하는 탈영병을 꾸짖고 죄에 대해 엄하게 벌하면서도 그 탈영병이 죽을위기에 처하자 바로 뛰어가 목숨을 구해주고 최후에는 죽음을 예견하고서도 자신의 목숨과 맞바꿔 자신을 존경하는 소년병의 목숨을 대신 구하고 전사하는 등의 인간적인 모습,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죄인의 신분이되어 압송당할때에도 분노하여 반발하는 부장 나대용에게 어명을 거역해서는 안된다고 모든 사실이 밝혀지면 오해가 풀릴것이라며 타이르는 원칙주의자의 모습. 온갖 고난과 슬픔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노력하고 싸워 국난을 이겨가며 최후까지 나라와 임금과 백성들을 위해 바친 살신성인의 모습 등을 고루 감동적으로 잘 표현하여 훌륭한 평을 받았다.

6. 초롱이의 옛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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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이 성우를 맡아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초롱이의 옛날여행의 이순신은 위 작품 난중일기처럼 사극영화풍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아니라서 난중일기의 이순신에 비하면 비장한 느낌은 좀 덜한 편이나 이순신의 전 생애를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연기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좋은 평을 받았다.

7. 삼국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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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가 멋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에이삼국지 10에서는 중국의 고대 무장, 일본의 전국시대 무장들과 함께 스페셜무장 중 한 명으로 등장했다. 상기 이미지에서는 유저의 수정으로 교정되어 있으나, 원본에선 고증오류로 자(字)인 여해를 버리고 자사(子思)로 잘못 표기 되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한자까지 같은 남송의 유학자 이순신과 충무공 이순신을 코에이 쪽에서 혼동했기 때문에 생긴 오류로 보인다. 이 남송의 학자 이순신의 자가 바로 자사.
능력치도 95/87/79/35/82로 무장으로서는 좋은 축에 속하지만 한 때 비하 캐릭터 마냥 능력치가 나쁘게 설정되었다는 루머[6]가 돌면서 많은 한국 유저들의 큰 반발을 사기도 했었다. 심지어는 언론에서도 역사왜곡의 예라며 보도되었을 정도. 그 덕택에 에디터의 힘을 빌어 '''통솔100 지력100'''의 최강최악의 밸런스 파괴용 사기캐릭터로 변모시킨 유저들도 많았다고 한다. 언론에 일본의 역사왜곡이 이슈화 되었을 때도 또 까였다. 물론 출시 이후 해당 능력치가 알려지고 타 무장과의 비교 사례가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은 들어가게 되었다.
애초에 삼국지 10의 고대무장 컨셉이 역대 최강의 에이스 아니면 S급의 사실무장 보다는 약간 쳐지는 컨셉[7]인 걸 감안하면 불합리하거나 비하적인 능력치 배분은 아니다. 물론 이순신에 대한 연구가 엄청나게 진행된 한국 기준으로야 불만족스러울 수 있겠지만,[8] 일본에서 만든 게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좋은 성능이다. 오히려 임진왜란에 참전했던 다른 일본 무장들에 비해 봐도 능력치를 좋게 부여한 편이다.
하지만 자세한 조사까지는 하지 않았는지 실제 고증과 다소 안 맞는 부분도 있다. 우선 상술한 자 문제도 그렇고 후술할 정치 문제도 그렇고 주당임에도 주량이 보통으로 책정되어 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따져보면 다른 고대무장에 비하면 대체적으로 고증을 잘 살린 편이다.
전투 지휘를 고증하는 능력치인 통솔 95는 삼국지 10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최상급이다.
무력 87은 나름 맹장 수준은 된다. 그런데 사실 이 게임에서 무력 수치는 삼국지연의에서 여포장비가 보여준 모습처럼 일기토에서나 보여줄법한 일신의 무용으로 좌우하는 스탯인데, 실제 이순신은 무과 시험에서 말에서 떨어져 낙방한 적도 있고, 중년 이후에는 각종 지병에 시달리고 건강이 좋지 못했던 기록도 많이 남아있다. 즉 이순신은 전장에서 지휘와 전략전술이 뛰어났지 말 위에서 칼 한 번 휘둘러 왜병 수십명이 그 힘에 나가떨어지는 그런 삼국지연의 스타일 호걸형 인물은 아니므로 통솔이 높으면 높았지 무력이 90대를 넘을 개연성은 없다.
지력이 79인 것은 의견이 갈리는 편인데, 적절하다고 보는 측에서는 이 게임 시리즈에서 지력은 '지능'을 의미한다기보다는[9] 계략, 정치질, 모함 등을 뭉뚱그려서 표현하는 모략 스탯 개념이다. 일단 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게임의 지력 스탯은 뒷공작, 모함, 이간계, 속임수 같은 것을 성공시킬 확률을 높여주고 역으로 당할 확률을 줄여주는 부분에서 작동한다.''' 코에이 스스로가 스탯 설정에 일관성이 부족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긴 하지만 어쨌든 원래 의도한 것은 이런 부분이라고 봐야 한다. 실제로 이순신은 왜군과의 전투에서는 잘 싸웠지만 어디까지나 뛰어난 지휘와 전술 능력으로 승부를 보는[10]장수였지, 계략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책략가는 아니었다. 오히려 그런 뒷공작에 당해서 정적들의 모함에 당해서 백의종군했던 것을 감안하면[11] 통솔이 높으면 높았지 지력이 79인 건 딱히 불합리한 것도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심지어는 지력 79가지고 태글거는 사람은 게임에서 지력 스탯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다른 고대무장의 스탯 책정과 비교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는데 삼국지 본판에서도 양수, 하안처럼 눈새짓은 미친듯이 했고 계략에 능한 것도 아닌데 단지 머리가 좋았다고 기록된 인물이 80대 능력치를 받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같은 고대무장인 '''한신'''과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한데 이순신과 마찬가지로 한신도 모략에 그렇게까지 능한 건 아니었고 정치질은 오히려 바닥 수준이었으며 모함은 되려 본인이 받았다. 역사적 위치로 보면 싸움 실력은 뛰어난데 모종의 이유로 군주에게 눈총을 받아 밀려났다는 점에선 한신과 이순신이 겹치는 면이 있는데 정작 그 한신은 지력이 '''93'''. 한신이 배수진을 잘 친것처럼 이순신도 학익진을 전략적으로 이용했고 항우를 포위해 고사시킨 것처럼 이순신도 보급로를 끊어 적절하게 왜군을 고사시켰다. 지략 면에서 한신과 비슷한 타입의 장수인데 한신은 고통솔, 고지력, 중무력형 장수인데 이순신은 고통솔, 고무력, 중지력 장수로 설정한 건 지력에 대해 사람들이 스탯 이해도가 떨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이순신의 장수 유형에 대해 코에이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의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이순신은 한신, 사마의, 주유, 육손 같은 고지력 중무력 지휘관이지 관우나 장료같은 고무력, 중지력 지휘관 유형이 아니다. 참고로 같은 고대 무장끼리 비교를 안 해도 모략에 능하지 못하고 정치질을 제대로 못해 군주에게 엄청난 신임까진 못 받았지만 그럼에도 고통솔, 고지력으로 평가되는 장수는 양호, 왕준, 진태 등등 더 있다.[12][13]

정치 35는 확실한 고증 오류다.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 말하는 '정치'란 정치질 따위가 아니라[14] 내정 능력을 뜻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중앙정부의 지원 그딴 거 없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물자를 자체 조달하는 것으로 모자라 일부 품목은 진상하기까지 한 충무공의 능력은 정치 항목에서도 높은 수치를 받을 만하며, 35라는 수치는 ''''어처구니 없다'고 까여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다. '''. 코에이 측에서 의도적으로 그랬다기보다는 거기까지 미처 조사하지 못해서 대충 적당히 때려박은 것이지만...
매력 또한 삼국지의 대표적인 덕장 하후돈보다 1 높은 82로 책정되었는데 본판 삼국지 기준으로 규율을 너무 쎄게 잡아서 병사들에게 어느정도 원망을 샀던 장수들(대표적으로 서황)이 대부분 70대 초중반 매력치를 받아가는 거 보면 딱 그런 케이스인 이순신의 매력은 고평가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뜬금없이 고평가라기보단 검소한 성품이나 당대 다른 지역 백성들에게 이순신이 받았던 찬사를 생각하면 거기에서 보너스를 받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그렇게 높지도 낮지도 않는 능력치이다.
전체적으로 '''무관'''으로서는 고대무장 중 3위 안에 든다. 통무지 능력치는 항우와 비교했을 때 통솔은 비슷하고 무력은 떨어지지만 지력이 훨씬 높다. 일기토만 안 뛰면 그냥 이순신이 압승. 추가무장 중 이보다 높은 건 우에스기 켄신 정도다. 다케다 신겐보단 확실히 높고 오히려 중국쪽에 평가절하된 무장이 많다. 유방이라든가 공자라든가.

8. 대항해시대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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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3번째 확장팩 "El Oriente"에서 조선의 유력자 NPC로 등장. 42세. 188cm, 92kg. 부산에 위치하고 있다.[15]
각 분야 레벨이 61을 넘으면 각각의 최대 레벨 제한을 해제해 주신다.[16] 단 한번 해제하면 그 이후로는 저택 앞의 이순신 부하라는 NPC가 '''수상한 놈은 들여보낼수 없다'''라면서 문전박대 당한다.
이후 부산에서 무역을 꾸준히 하다보면 가끔 불러서 다양한 포상을 주시는데 포상품으로 온갖 진귀한 레어아이템을 건네준다.[17] 남만 업데이트와 함께 생긴 육상전 테크를 올려 궁극의 테크를 배우는 퀘스트 역시 충무공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후 플레이어로 특정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포르투갈측 스토리 NPC 알베로, 다른 동양 3국의 영웅들과 함께 '''아틀란티스'''까지 찾아내신다. 혹여 조선을 침공할 외적들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여담으로 일러는 불멸의 이순신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런 것치곤 상투도 없이 봉두난발이다.

9. 대항해시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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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5에도 등장한다.

10. 임진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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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과 조선의 반격에서 조선군 영웅으로 참전했다. 성우는 이재용. 주변 유닛들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모두 올려주며 활을 사용하여 공격한다. 특히 조선의 반격에서 추가된 특수기인 기공신포[18] 는 그야말로 후덜덜. 또한 거상에서도 조선 캐릭터 영웅 유닛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조선의 반격에서는 장착 가능한 아티팩트 활 중 철력궁이라는 활이 있는데 특수능력이 일격필살이다(평타는 마법의 불화살로 변경). 일반공격시 일정 확률로 강한 공격을 하게 된다. 쏘다보면 간간히 한방에 폭파되는 건물들을 볼 수 있다.

11. 천하제일상 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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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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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차
온라인게임 거상에서는 활잡이가 전직하면 이순신이 되고, 이순신이 한번더 전직할 경우 '거북차'가 된다. 거북선의 육상 버전. 이순신은 임진록과 마찬가지로 기공신포를 쓸 수 있다. 거북차는 강강수월래를 쓰는데 데미지 딜러로서 능력은 좋은 편.[19] 사실 패치전에는 강강수월래가 멀리서 써지지 않고 그냥 거북차 주위를 빙빙 도는거였다. 그래서 필수적으로 체력을 올려야 했고, 그런만큼 뎀딜로서의 능력은 그리 좋지 않다. 게다가 나중가면 한두대 맞으면 뻗거나 강강수월래를 튕겨내는 몬스터들이 나와 그냥 뽑기만 하는정도의 영웅이였는데 패치이후로 멀리서 강강수월래를 쓸수 있게 되면서 꽤나 활약할수 있게 되었다. 챠우신전 급에서는 말짱꽝이지만. 무도장에서는 조선 최고의 딜러 취급. 허준의 전직인 뇌전차를 직접 만들었다고 언급된다. 물론 뇌전차야 뻥이다. 사족으로 사망시 대사중 "거북선만 있었어도..."가 있다. 그리고 기본 공격시 확률로 지상에 불이 붙는다. '''...는 과거의 이야기고 2021년 현재는 '전설장수'의 재료로써 사용되는 것을 제외하면 거의 쓰이지 않는 장수다.'''

12. 시로쿠로 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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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를 다룬 일본 게임 시로쿠로 조커에 SR 등급의 카드로 등장했다.

13. 칼의 노래


이순신의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전개되는 소설로 기존의 박제된 민족주의 영웅을 벗어나 거대한 영웅의 전투가 아닌 '''자신이 가진 한 줌이 조선의 전부'''인 상황에서 몰려오는 적을 겨우 겨우 힘겹게 물리치는 '''실존적 고뇌자'''로 이순신을 그렸다.
자신이 가진 화살과 포환의 수 보다도 많은 밀려오는 적들과 등뒤의 '헛 것들로 가득찬 조정' 사이에서 절망의 힘으로 아수라를 돌파하는 이순신 고독과 절망이 뚜렷한 작품이다.
마지막 노량 해전 중 총탄에 맞아 '''장수가 전쟁터에서 죽는 것은 자연사'''라고 받아들이며 삶을 돌아보며 주마등 속에서 씁쓸한 독백 속에 전사한다.

14. 왜란종결자


왜란종결자에서는 김씨, 신씨, 이씨의 왜란종결자 중 한명으로 이씨가 끝낼 경우 조선이 적어도 300년은 더 간다는 예언의 주인공으로 나왔다.
하지만 몸이 약해 허구한 날 병치레하는데 원균 때문에 신경이 예민한 약골 아저씨. 이것이 큰 영향을 미쳐 약골설이 나왔다. 암암리에 태을사자 일행의 호위를 받다가 결국 일행에게 진실을 듣고, 죽지도 않고 살지도 않은 자 3명 중 한명으로 싸우게 된다. 물론 노량해전은 승리. 마지막에 진정한 왜란종결자는 자신이 아닌 왜란에 싸웠던 모든 민초와 백성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훈훈하다.

15. YI SOON SHIN(이순신: 전사와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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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리뷰에도 나왔던 시카고에 사는 미국 청년 온리 콤판(Onrie Kompan)이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그래픽노블로 그려냈다. 한국어 제목은 '충무공', 영어 제목은 'YI SOON SHIN'. 총 3부작으로 나올 예정이며, 1부 (1~4권)의 부제는 'WARRIOR AND DEFENDER', 2부 (4~8권)의 부제는 'FALLEN AVENGER', 3부의 부제는 'HUNTER AND DESTROYER'. 일부 장면이 과장이 심하다는 평가도 있고 조선인들이 검은 피부빛에 태국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고증 미스는 조금 아쉽지만[20] 그래도 외국인으로서 대단한 성과를 이루었다는 점은 칭찬받을 만하다. 여담이지만 온리 콤판은 3년간의 준비기간 동안 고증 면에서 전통군사사 연구가 신재호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1, 2권이 출판된 뒤 다시 방한해서 신재호의 자녀들에게 1, 2권의 친필 사인본을 건넸다고 한다.
그리고 온리 콤판 본인은 아산시에서 열리는 성웅 이순신 축제의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2015년 5월, 모 국내 출판사에서 한국판 출시를 고려하다가 선정성, 폭력성을 이유로 중단하자, 작가 측에서 온라인 모금을 통해 한국어판 출판을 추진 중이다. 그러다가 어쩌어찌해서 서울문화사에서 2015년 10월에 1권을 출간하였다. 청소년 구독불가 판정을 받았다. 2018년 3월에 2권인 추락한 영웅[21]이 출간되었다.
2015년 12월 27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이 책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의 한 케이블방송사에서 방송되던 이순신 관련 드라마를 매우 감명깊게 봤으며, 이후 이순신이 실존인물이라는 것과 드라마 속의 업적들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놀라워하며 집필했다고 나온다. 그러나 이를 받아주는 출판사가 없어 직접 투자를 받아 출판하기로 하고, 이마저도 연재 도중 스폰서의 지원이 끊기며 명량 해전 편을 앞두고 연재중단을 해야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되자, 최후의 수단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투자를 직접 받기로 하는데, 그의 사연을 들은 한국인들이 이에 감동하여 지원을 함으로써 계속해서 연재할 수 있었다고 나온다.
위의 서프라이즈에서 방송된 바에 의하면, '''스탠 리가 매우 극찬한 작품'''이라고 소개함과 동시에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나온다. 이유인 즉, 마블 코믹스DC 코믹스로 대표되는 미국의 히어로물과는 완전히 다른 특징들이 있다고. 첫째는 미국의 히어로물 속 주인공들은 초인적인 능력이 있거나, 막대한 재력으로 부족한 신체능력을 커버하는데, 충무공은 이런 쪽과는 전혀 관계없이 순전히 전략구상 및 전투지휘 능력으로 싸웠다는 점. 둘째는 미국 히어로물 속 주인공은 절대로 죽지 않지만, 충무공은 마지막 전투인 노량 해전에서 끝내 전사했다는 것. 셋째는 미국의 히어로물은 모두 허구지만, 충무공의 이야기는 실제 역사상으로 증명된 사실이라는 점들이 요인이었다고 소개했다.
책머리에 실려있는 의 추천사는 다음과 같다.

모든 슈퍼히어로에게는 동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정한 영웅은 그들의 동기나 초능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영웅'이라는 말은 세계 어느 곳에서든 뛰어난 용기와 능력 그리고 그들의 선한 인성과 행동을 통해 정의됩니다.

세상에는 스파이더맨처럼 주위의 위험에 처한 이들을 위해 싸우는 슈퍼히어로가 있는가 하면, 조금 더 극적인 순간에 나타나는 영웅도 있습니다. 이러한 슈퍼히어로들은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습니다. 그들이 실제로 존재하든, 혹은 만화 속 주인공이든, 그들의 용기야말로 우리가 그들을 영웅이라 부르는 이유입니다.

제 2차 세계대전에 이러한 용기를 보인 이는 물론 캡틴 아메리카이지요.

그리고 1592년, 전란의 시대 속에 이와 같은 용기를 보인 영웅이 있었으니, 바로 여러분이 잘 아는 이순신 장군입니다. 저는 우리가 익히 아는 현대의 슈퍼히어로들과 달리 그가 실제로 존재했다는 점에 매우 놀랐습니다! 그는 먼 동방의 나라에서 살았지만, 그의 용기는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캡틴 아메리카와 스파이더맨과 다를 것이 없지요!

Onrie Kompan은 한국 역사에 대한 열정과 만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섞어 진정 감동적인 대서사시를 엮어내며, Giovanni Timpano의 멋진 작화들은 Onrie의 이야기를 온전히 살아 움직이게 만들어냈습니다. Andriana De Los Santos의 채색은 매 장을 넘기는 순간마다 저를 인물들 사이로 끌어들이는 흡입력이 있으며, Joel Saaverdra의 도안은 인물들의 감정을 마법과 같이 살려냅니다. 그리고 저의 오랜 벗이며, 훌륭한 작가이자 편집자인 David Anthony Kraft가 위 젊은이들의 재능과 열정을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에 녹여냈습니다. 그들의 재능과 노력이 모여 진정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켜 독자들 앞에 내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문학의 으뜸가는 필수조건은 '재미'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이 거미줄을 뿜어내는 정의의 사도이든, 혹은 나치와 싸우는 무적의 군인이든 , 이야기는 항상 독자와 함꼐 숨 쉬며 흥미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이 작품은 그 조건을 충분히 갖추었고, 또 그 이상의 것들을 선사할 것입니다!

그러니 즐기십시오, 진정한 마니아들이여!

더 위를 향하여!

주한 일본 대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을 찾아 목도리를 둘러준 것을 보면 작가가 이순신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 전체에 대한 생각이 깊은 모양이다.
후속작이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작가 홈페이지트위터.
...라고 이 책이 꽤나 극찬을 받은 것처럼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이와 조금 다르다. 콤판이 1화를 만든 후 찾아간 출판사들은 모두 이구동성으로 '이야기의 깊이와 인물의 발전이 없다'며 '''출판을 거절했다.''' 그가 만들었던 1화는 실제 역사와 같이 '군인' 이순신을 다룬 진중한 내용인데다 서양인 독자들 입맛에 맞는 오리엔탈리즘적 요소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여러 번 퇴짜를 맞고 오기가 난 콤판은 마블과 디씨의 여러 캐릭터 구상에 영향을 주었던 편집자 데이비드 크래프트를 찾아가 '인기를 끌 만한' 스토리 전개의 조언을 받았다.
그 결과 2화부터는 그전의 담담한 스토리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갔고,''' 스테레오타입적인 '비도덕적인데다 성적으로 문란한 동양인 여성 캐릭터'인 '진'이라는 인물[22]이나 실제론 존재하지도 않았던 일본군 장수들의 동성애 코드[23], 또는 타락한 동양인 고위직의 잔혹하고 변태적인 취미들 같은 전형적인 오리엔탈리즘적 요소들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했다.[24] 그리고 사령관과 부장의 관계인 이순신과 송희립을 히어로와 사이드킥의 관계처럼 바꾼다던지 하는 왜곡이 일어났다. 3화부터는 아예 주객이 전도되어 이런 자극적인 내용이 스토리를 지배한다.
뭐 서양인이 그린데다 상업적인 만화니 이런 각색 가지고 크게 왈가왈부하거나 악의적인 왜곡이라고 욕하기는 힘들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렇게 무리하게 서양 독자들에게 어필할 만한 요소들을 쑤셔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는 그닥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콤판 본인은 이 만화가 4만 5천부나 팔렸다며 자축했지만, 실상은 팔리지도 않은 걸 떨이로 준 것에 가깝다. 다이아몬드 사와 협약을 맺어 1, 2, 3권을 각각 만 부나 인쇄했지만, '''실제로 팔린 건 총합 500부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작가 본인이 직접 박람회를 돌아다니면서 팔아야 했다.''' 심지어 너무 안 팔리자 시리즈를 한 권으로 합쳐서 그래픽노블로 만들어 또 5천 권이나 새로 뽑았지만 이마저도 안 팔리긴 매한가지였다. 그에게는 다행히도 박람회들에서는 반응이 나쁘지 않아 매진을 기록하긴 했지만 그뿐이었다. 그 이후 입소문을 타서 새로운 독자가 유입된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고, 판매수익은 제작비 충당하는 데 다 썼다나. 그래서 4만 5천부나 팔렸다는 만화가 한국에서 출판하기 위해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금까지 해야 하는 정도로까지 내몰렸던 것이다. 이런 만화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출처: 석영달, 《미국인 온리 콤판의 이순신 만화 속 오리엔탈리즘과 수용》, 한일관계사학회, 2018년)
전투외적인 부분을 보자면 사실상 300(영화)과 유사하다. 성웅 이순신에게도 인간적인 고뇌를 주기 위해서 작가가 추가한 캐릭터는 둘째치더라도 실존 역사 인물들중 일부는 심각하게 왜곡되기도 하였다. 얼굴 그린것을 보면 바로 선역과 악역 구분이 가능할 정도. 윤두수의 경우 아예 간신배로 묘사가 되며 나중엔 영 좋지 못한 곳을 잃게 된다.[25] 선조의 경우 피난길에도 밥이 적다고 불평하는 돼지로 묘사[26]가 되었으며 광해군의 경우 나중엔 '''선조의 면상에 주먹을 갈기는'''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27] 원균도 칠천량 해전에서 병력을 말아먹은뒤 섬에서 일본군을 향해 돌격하다 죽는 것으로 묘사된다. 드라마인 불멸의 이순신을 참고한 느낌이 강하기에 서양인들이 그린 객관적인 역사만화가 아니라 고어묘사가 상당한 성인향 만화라고 봐야 옳다.
이 외에도 도도 다카토라구루지마 미치유키간의 동성애묘사도 존재한다.[28] 구루시마 미치후사는 형의 원수를 갚는다는 명목으로 스스로의 몸에 불을 지르고 반이 타버린 얼굴을 가리는 가면을 쓴체 카나보로 적의 머리를 으깨는 괴력남의 이미지로 그려지기도 했다. 등장인물중에 거제도에서 왜군공격에 살아남은 생존자 JIN, 간호사 GI SOOK INJUNG, 순왜 BARON SEO라는 캐릭터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가상인물들인 듯

16. 효게모노


효게모노에 등장하는 이순신
효게모노에서는 직접적으로 10권 끝부분과 13권 시작 부분에서 총 2회 등장한다. 미청년, 미중년으로 묘사되는 다른 창작물에 비해 임팩트는 좀 떨어지는 평범한 얼굴로 나온다. 첫 등장 씬에서는 주인공 후루타 오리베가 조선의 도자기를 얻겠다는 일념만으로 밀항선을 타고 부산으로 향하자, 부하 장교에게 거북선 2대를 내주고 후루타가 탑승한 왜군 선단을 맹추격하도록 지시한다(참고로 이 거북선들은 한 대가 왜선의 반자이 어택에, 다른 한 대는 팀킬로 박살난다.
12권 중간에서는 고니시 유키나가의 회상에 선조때문에 수감중인 이미지가 스치듯 지나가며, 13권에서 드디어 무장한 모습으로 조선 수군을 지휘하는 장면이 등장하지만 하필 무대가 바로 '''노량 해전'''이다.
흉탄에 옆구리를 피격당해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나오는데도, 두 눈을 부릅뜨고 '''"전속전진!!! 적선을 쳐부숴라!!!"'''고 외친다. 그리고 그렇게 - 끝까지 선 채로 자리를 지키면서 호령하며 버티다가, 두 눈을 부릅뜬 채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죽기 직전에는 "잘 들어라! 나는 죽는다. 하지만 그 죽음을 숨기고 공격을 늦추지 마라!"고 명령을 내리며 그 뒤에 더하는 한마디는 정말 폭풍간지. '''"나를 두려워해 두 번 다시 감히 조선을 침략하지 못하도록!"'''
여담으로 이 만화에 등장하는 조선인들, 아니 '''모든 캐릭터들''' 가운데 그나마 정상인 범주에 끼는 편이다.[29]. 일본인 작가가 그렸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묘사에 있어 굉장한 버프를 받았다. 먼저 리타이어한 작중 메이저급 캐릭터들(오다 노부나가, 아케치 미츠히데, 센노 리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미칠듯한 사망씬만큼은 아니더라도, 그에 버금갈 정도로 최후 묘사가 폭풍간지에 해당되는 캐릭터다.
효게모노 공식 블로그에 의하면 '''韓国史上最大の英雄(한국 역사상 최대의 영웅)'''.# 또한 작중에서는 사망씬 직후 (조선군의) '''最高の鬪魂(최고의 투혼)'''이었다는 언급도 나온다.
12권의 효게모노 캐릭터 관계도에서는 외국인(비일본인)으로서 이름이 언급된 사람은 이순신을 제외하면 심유경뿐이다.

17. 배한성의 고전열전 난중일기


당연히 주인공.성우는 박일. 전반부에서는 강직해 상사에게 아부를 하지 못하고 사회생활에 애를 먹어 주변인에게 한소리 듣는 샐러리맨으로 나온다. 부인이 보다 못해 어렵지 않다며 사회생활 스킬을 가르치려했으나 결국 못배우기도 하고, 류성룡이 같은 덕수 이씨이자 조정에서의 입지도 강하며 선조의 명을 받아 천거할 대상을 찾고있던 율곡 이이에게, 이순신을 천거했으며 이이가 같은 덕수 이씨라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 했으니 이순신도 가서 만나라고 이야기 했으나, 이순신이 오히려 같은 덕수 이씨인데다 이조 판서라 보는 눈이 있다며 거절하자 류성룡이 답답해하면서 핀잔을 놓았고, 아내의 전화에 쩔쩔 매는 모습을 보여주자 답답한 모습을 보인다. 또 상사인 서익이 자기 친척의 진급을 잘 부탁한다는 청탁을 거절했다가 나중에 그 서익이 이순신 부임지의 시찰을 오자 억지 트집을 잡히며 고생하자 부하들이 성미에 맞지 않겠지만 이번 만큼은 관례인 접대를 하라며 이대로 장군님이 파직당하는것은 너무 억울하다는 하소연도 들었다.

18. 소설 임꺽정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에서는 임꺽정이 도적이 되기 전 10살 정도의 어린 이순신을 만난다. 성격을 알기 위해 임꺽정이 일부러 나무라는 척 하자 자신의 행동이 무엇이 잘못되었냐며 당당하게 맞서고, "그대의 수염이 참으로 좋소!"라고 당돌하게 말하기까지 한다. 임꺽정은 이에 감탄하며 크게 웃었다. 이 장면은 SBS 드라마 임꺽정에서도 그대로 나왔다.(12화) 배우는 정태우다.

19. 이순신의 나라


이글루스의 블로거인 슈타인호프대체역사소설로, 이순신이 노량해전에서 부상을 입지만 죽지 않았다. 전후에 백성들의 신망을 받는 그를 시기하고 두려워한 선조가 역적으로 몰아 한양으로 압송하려 했으나 백성들이 금부도사를 가로막고, 안위가 깽판을 치고, 수영의 대다수 장수들이 거병을 요청하면서 '간신들을 몰아낼' 명분으로 고금도 통제영에서 거병하게 된다. 안위나 다른 장수들과 달리 이순신은 처음엔 왕을 갈아치울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선조가 이후에 계속 사고를 벌이면서 선조를 퇴위시키고 세자인 광해군을 옹립해야겠다고 결심한다.
결국 선조와 정원군누르하치여진족을 끌어들였다가 뒤통수 맞고, 되려 왕실이 떼몰살 당하는 삽질로 인해 마지막 조선 왕 광해군에게서[30] 선양의 형식으로 양위를 받고, 명나라에서도 별로 딴지걸지 못하고 등극을 인정하며 한왕지인이라는 옥새를 주어 한나라(''''''國)의 태조로 등극한다.

20. 만화 파행


이두호 화백의 임꺽정에서도 상술한 바 같이 나온 적 있고 그 뒷이야기를 다룬 파행에서도 임꺽정의 아들 임차손과 함께 양대 주연으로 등장한다. 첫등장부터 임꺽정의 아들로 오인받아 곤욕을 치르다가 임차손을 만나 우정을 쌓게 되는 내용이다. 원래는 임진왜란 때까지 다룰 모양이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오동나무 때문에 짤린 시절까지만 나오고 완결되었다.

21. Extra History


이순신이 서구권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다 보니, Extra Credits의 역사 소개 코너인 Extra History에서도 이순신을 다룬 시리즈가 연재되었다. 에피소드 수는 다른 시리즈와 비슷하게 5편. 외국에서 한국의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인지 '''베트남식 삿갓'''을 입고 있는 등 한국의 인물들이 한복보다 동양적 스테레오타입에 가까운 한푸를 입고 있지만, 그 외의 고증에 대해서는 조사를 빠삭하게 한 것인지 괜찮은 편이다. 사실 이 시리즈는 역사학자가 붙어서 자료 찾아가면서 만드는 시리즈라 고증은 충분히 좋은 편인데 그림작가가 역사적 지식이 없다보니 그림이 어긋나는 경우가 꽤 나온다. 가령 비스마르크 추격전을 묘사하면서 그림은 현대 군함이 나온다던가. 여담으로 이 사람이 말하길 자기가 찾아본 자료 중에서 난중일기가 제일 이순신에게 비판적이었다[31]고 한다.
비중상 한 편 밖에는 되지 않지만, 임진왜란 이전의 이순신을 1편에 걸쳐 다루고 있기 때문에 자주 묻히는 경향이 있는 임진왜란 이전의 이순신에 관해서도 상세히 다뤘다는 게 특이한 점.[32] 공식 영상 1편 자막판 1편 단 공식 영상도 한글자막 설정하면 자막이 나온다.
이순신 테마곡도 제작했는데 상당히 고퀄이다. #

22. 너구리알의 불멸의 이순신 게임


불멸의 이순신이 한창 인기 끌때 만들어져서 아는 사람은 다 알만큼 유명하고 검색하면 자동완성으로도 나오는 플래시 게임. 항목 참조.

23. 오성X한음


변방의 일성호가 에피소드에 등장. 처음 나올 때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고 그냥 권원보 권관으로만 소개되었다. 통사에게 뇌물을 준 이항복을 사인검도 씹고 체포하여 많은 독자들이 범인일 거라고 의심했으나, 이순신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의심하던 사람들이 일제히 참회했다.
이항복을 의심한 건 살인사건에 대한 장계를 올리던 파발이 경내를 벗어나지도 못하고 죽었는데 어사라고 와서인데, 진범의 농간 때문인 걸 알고 의심을 푼다. 내부 첩자 때문에 여진족의 침입에 어려움을 겪지만 기지를 발휘하여 이를 막아낸다.

24. Warhammer 40,000


소설 호루스 헤러시 시리즈 중 벤지풀 스피릿에서 이순신의 이름이 등장한다. 물론 해당 배경은 현대로부터 30000년 이상이 흐른 시기이기에 직접 등장하는 것은 아니고, 교과서에 이름이 실려 있어서 언급되는 것. 그래도 끝끝내 3만여 년이란 세월을 견디고 인류제국에까지 유산을 남기셨으니 나름대로 인정받은 셈. 원문은 "Semper saw a textbook Planetary assault formation, one any first-year cadet would recognise from the works of de Ruyter, Duilius or Yi Sun Shin." 번역하자면 "셈퍼는 마치 교과서에서 그대로 따온 듯한, 그 어떤 1학년 생도라도 더 라위터르, 두일리우스, 또는 이순신의 사례에서 알아볼 만한 그런 행성 공격대열을 보았다" 정도. 그러니까 작중에서의 취급은 "교과서에 있어서 누구나 배우는 그런 (시대상으로는) 간단한/전형적인 전술"을 설명할 때 인용되는, 역사상의 유명 해군 제독들 중 한 명이 된다.

25. 명군이 되어보세!


대체 역사 소설인 여기서는 2부에서 등장한다. 공시생이자 역덕인 주인공 이재석이 자기의 두 번째 환생인 장조 임금으로 빙의했을 때[33] 시대를 파악한 후 존경하던 이순신의 행방을 찾자마자 선조와는 달리 지극정성으로 대하고 옹주를 이순신의 아들 이면에게 시집보내 사돈으로 만들고 그의 노모까지 챙겨줘 이순신이 백의종군을 한다거나 하는 등의 고생은 겪지 않았고, 감격하여 장조에게 충성을 바쳐 나라를 위해 더욱 헌신한다. 여기서 이순신은 풍부한 재정 및 인재 지원, 1부에서부터 쌓여온 기술에다 스페인 군사고문단의 지원까지 받아 더욱 발전한 군사 및 무기 기술, 국왕인 주인공의 강력한 신임, 그리고 주인공과의 사돈 관계를 통한 강력한 정치적 배경까지 얻어서 엄청난 버프를 받는다.
주인공은 자기가 밀어줘서 원래 역사와 달리 후대에 성웅으로 추대받지 못할 것 같다고 여기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고생시킬 이유는 없다고 결론을 내려 지지를 거두지 않는다.[34] 주인공이 챙겨준 특제 서양식 갑옷 덕분에 총에 맞아 전사하는 것을 방지하고, 무자호란, 경인왜란, 을미동정 등 조선이 겪은 3대 대전쟁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으며 전쟁 후에도 조선의 명장이자 군부의 핵심으로서 활약한다.
김유신의 고사를 근거로 특품의 전용 관직 태광보국숭록대부에 제수되었으며, 2~3부 사이인 1621년 향년 76세로 사망했다. 직후 해당 세계관에 존재하는 문묘의 무관 버전인 무묘에 배향되었고, 조선이 한국으로 칭제건원한 뒤 '''충무대왕'''으로 추존되었다. 즉 이 세계관에서 김유신에 이어 2번째로 신하에서 왕으로 격상된 것. 또한 증손녀는 황후가 되었으며 그녀의 두 아들인 태황 건복제와 건흥제(주인공이 3차 빙의한 인물)도 이순신의 자손이 되는 등, 3부 시점[35]에서도 그의 가문은 조선 제일의 무가이다.

26. 더 퍼거토리


2부에서 이덕암으로 등장한다. 북신대륙에서 경동대도호부를 가문에서 세습받은 역량이라지만, 제국의 지원이 없는 20년 동안 홀로 대서양의 패권과 경동대도호부의 유지를 소호가 반독립되는 상황에서도 유지. 유랑으로 위장하여 건너온 빙의된 주인공에게 현 황제가 찬탈한 폐제임을 알렸다.
2부 주인공을 돕는 초기 조연들이 실역사에서 원균에 대한 디스가 강하고, 이순신에 대한 간접적 지지가 있다.
처음 빙의한 주인공이 만나고, 초기 정보를 제공하는 내관이 안방준이나 이후 전개에서 주인공에 합류하여, 정보를 담당하는 이면의 존재나 이덕암과 교류하며, 폐제가 일으킨 친위반란을 간파. 주인공을 돕고, 육군을 전담하며, 통합된 통수권을 주인공 밑에서 굴리게 된 권언신으로 등장하는 권율, 해군 총 지휘관이 안위라는 소소한 관련 인물들이 등장한다.
더불어 경동 위치가 뉴잉글랜드. 미 동북부라 비슷한 추위를 선보이는 함경도 근무를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27. 그 외


일본 대하역사드라마에서도 그 이름이 한두번씩 등장한다.
이경영 작가가 쓴 섀델 크로이츠 1부 화사무쌍에서 이순신을 모티브로 잡은 캐릭터가 있다.
문명 5 확장팩에서는 새로 추가된 위인 계열 유닛인 '위대한 제독'으로 등장한다. 다만 문명 5에서 위인의 이름으로 얻는 부가효과는 아예 없을뿐더러, 위대한 제독은 문명 5의 위인들 중에 가장 활용도가 애매하기 때문에 그저 안습. 문명 6에서도 등장하는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위인의 인물에 따라 효과를 달라지게 만들었기 때문에 차별화가 가능해졌다. 이순신 위인의 성능은 즉시 승급이 1된 '''철갑함'''을 얻는데, 르네상스 시기의 프리깃보다 한 시대 앞선 유닛이므로 제해권을 효과적으로 장악할 수 있다. 소소하지만 탄광이 있으면 과학기술 "강철"의 유레카를 찍을 수 있는 것도 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관아 세병당 옆에 있는 박물관이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각종 초상화와 만화, 소설, 위인전의 표지들을 소장하여 공개하고 있다.
백괴사전에서는 조선이 일본을 상대하기 위해 만든 언데드 기계로 소개해놨다.
일본의 대전격투게임인 소울 칼리버에 나오는 한국인 캐릭터들은 이순신과 인연이 있는 사람이라는 설정이다. 배경이 되는 시대가 조선으로 따지면 임진왜란 시기기 때문. 이순신의 친구, 이순신의 부하, 이순신 친구의 딸 등. 설정이나 인물들의 대화로 언급될 뿐 본인이 직접 등장하진 않는다. 해군 제독으로 동인 세력에 속해있으며, 일본의 움직임에 대해 해안가를 수비하고 있다고. 부하 황성경을 아끼는지 6편에서 황성경이 모종의 이유로 실종 된 후 성한명 부녀와 함께 수색을 했다는 언급이 있다.
모 학습만화에선 이렇게 나왔다. 불멸의 영웅 이순신
한국 애니 또봇 V에서는 또봇 천하대장군과 또봇 강철대장군의 모티브가 되었다.
한국 애니 헬로 카봇에서는 카봇 아티의 모티브가 되었다.
1주일마다 벨런스가 붕괴되는 온라인 게임에도 나오셨다.
일본 대하 드라마인 군사 간베에에서는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모바일 게임 European War 5:Empires에선 궁병 영웅으로 등장한다. 2 턴간 방어력을 버프하는 능력과 바다에서 공격하면 크리가 뜨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다. 게임이 고증을 항상 따르진 않고 유명한 영웅들을 시대 가리지 않고 쓰다보니 한국 관련 미션에선 무조건 등장한다. 예를 들자면 '''당나라''' 시대때 이시민과 함께 일본군에 맞선다거나...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에서 하하송민호가 부른 곡 <쏘아>는 이순신과 명량 해전을 소재로 만들어진 곡이다. 다만 이뿐만 아니라 현실에 대한 풍자와 비판도 드러내고 있다.
2010년대원씨아이에서 펴낸 <순애보> 시즌3에 실린 단편 애(哀)에도 등장하는데, 장르는 동양 판타지로 한국에서 이순신을 다룬 작품 가운데서는 드물게도 '''이순신의 함경도 군관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작가는 김선희.[36]
2017년 말에 개봉한 신과 함께 죄와 벌에서도 짤막하게 언급된다. 거짓지옥을 통과한 귀인 중 한 명이라고.
모바일 AOS 게임 모바일 레전드에서 궁수 영웅으로 등장한다. 특히 이순신을 픽한 쪽의 본진이 거북선으로 바뀌며 내구도가 약간 늘어나는 패시브가 있다. 수십명의 영웅 중 유일한(...) 한국 영웅이고, 메타 변화와 계속된 너프로 지금은 관짝에 계시지만, 한국 서버 대표 마스코트이자 홍보 영웅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순신(모바일 레전드) 참고.
와탕카로 유명한 작가 우주인이 그린 웹툰 하노백 154회(서비스 종료)에서도 재밌는 방법으로 등장했는데, 한 남자가 오랜만에 어머니와 만나고 이야기하다가 싸우면서 얼굴에 난 상처때문에 혼이 나서 시무룩했는데 (처음에는 넘어져 생긴 상처라고 둘러댔다.) 아들이 뭔 일을 겪었는지 알려고 일기를 봤더니 '''한산도에서 벌어진 해전에 이겼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고'''[37] 아들이 바로 이순신 장군이라는 반전인 내용이다.[38] 그것도 모르고 어머니는 괜히 아들 기분을 상하게 했으니... 나중에 에필로그에서 "사내로 태어나 기왕 싸우는 거라면 꼭 이기시오"라고 격려해줬다.[39] 와탕카의 기념비적인 1화가 바로 이순신을 다루었는데, 일기를 쓰다가 그날따라 너무 귀찮아서 나중에로 몇번 미룬게 훗날 나중일기라 불렀더라는 내용이다.[40]
웹툰 칼부림에서도 잠시 언급된다. 정충신이 시국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이괄에게 '통제공께서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수군을 건설하여 왜군을 물리쳤다'라고 대꾸하는데, 이를 들은 이괄은 주먹으로 상을 내리치며 '''난 이순신이 아니야!''' 라고 역정을 낸다. #[41]
삼성 갤럭시 자르반 4세의 외형은 이순신을 모티프로 하였다고 한다. 팀의 주장으로서 강등권이던 팀을 롤드컵 우승까지 끌어올렸던 앰비션의 리더십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나라를 구했던 이순신과 잘 어울린다는 호평이 많다
전함소녀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시호를 딴 우리나라 최초의 구축함인 플레처급충무함이 글로벌서버에 등장하고 입수대사에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그리고 2020년6월 22일 글로벌서버 판올림 업데이트 이후 봇중 하나로 등장했는데[42] 레벨 100의 개장 웨스트버지니아, 메릴랜드, 콜로라도, 로드니, 넬슨, 비토리오 베네토 조합으로 나온다.[43] 코드명은:EXPERTS.
도미네이션즈에서 이순신 장군의 갑옷이 유물로, 투구가 전설 유물로 등장하고 전술성 병력으로 거북선과 함께 등장한다.
헤일로 시리즈에서는 에이버리 존슨 원사가 코버넌트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인류의 상황에 낙담하며, UNSC에 이순신 같은 제독들이 몇 명 있었으면 좋겠다고 독백을 한다.
라스트 오리진에 나오는 바이오로이드 무적의 용이 충무공을 모티프로 한 캐릭터다.

[1] 그래도 조선군이 나름 멋지게 나온다. 이 뒤에 나온 드라마들이 죄다 웨이터복 입고 벙거지 쓰고 있는 것과 달리 이 영화에서 육군은 빨간 두정갑에 황동 투구를 쓰고 있다. 포스터에 나오지만 선조가 황제의 상징인 금색 곤룡포를 입은 것도 깬다. 명나라에서 이 사실을 알면...[2] 명량의 프리퀄 영화다.[3] 한산과 명량의 후속작.[4] 2위는 몽골만구다이 영웅 유닛인 칭기즈 칸이다.[5] 단, 착탄속도가 느린 포격탑의 경우는 날아드는 포탄을 일일히 피해주는 컨트롤을 구사하여 혼자 때려잡을 수 있다. 물론 그만큼 이순신 장군의 사거리가 포격탑과 대등하게 길고, 포탄의 연사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가능한 전법이다.[6] 악의적으로 나쁘게 조작한 짤이 돌아다녔다는 이야기도 있다.[7] 안 그러면 삼국지 사실무장 쪽이 묻히게 되니까. 이 게임은 본바탕이 분명히 '삼국지'고 고대무장은 서비스일 뿐이다.[8] 실제 역사대로 수치에 반영하면 통솔 만땅을 찍어야 하고, 무력은 무과에 떨어진 것을 고려하여 낮추더라도 (자급자족 관련한) 내정 특기도 우르르 몰아줘야 한다. 당연히 삼국지 게임의 특성상 올바르지 못하다.[9] 지력이란 단어를 RPG 게임의 intelligence 번역어로 많이 사용하다보니까 그렇게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10] 즉 이 게임에서는 통솔력 수치에 해당[11] 고니시 유키나가에게 모함을 당해서 백의종군을 당했다는 건 전형적인 이순신 소설류에 고니시를 띄워주려고 나오는 내용이다. 실제 역사상으로는 이순신이 지극히 합리적 판단을 한건데 원균의 말도 안 되는 주장과 선조의 억지로 파직당한 케이스라 계략에 걸렸다고 보긴 어렵다. 이게 이순신 지력을 낮추는 근거라면 황호에게 지속적으로 폄훼 받았던 강유도 지력이 낮아야 한단 말인가? 실제로 게임상에서는 참된 신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 유선과 근거없이 강유를 견제한 황호의 지력이 낮게 책정되었다. 다만 유선이나 황호의 지력 스탯은 객관적인 것만은 아니고 게임 연출상의 컨셉 때문에 지나치게 스탯을 낮게 잡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12] 양호는 전략적으로 뛰어났으나 다른 신하들의 견제를 받아 중용되지 못했고 왕준은 공이 있었으나 공에 비해선 대우를 받지 못했다. 진태가 말년에 사마소나 가충과 반목한 건 워낙 유명하고... 그럼에도 이들은 죄다 지력이 80대 중반이 넘는다.[13] 느낌이 안 온다면 이순신의 능력치를 그대로 두고 무력과 지력만 스왑해보자. 이러면 무력 79, 지력 87이 되는데 오히려 이쪽이 역사적 이순신에 가깝다. 같은 총합으로 무력을 5정도 떼서 지력에 붙이면 무력 74, 지력 92로 더욱 이순신 답다.[14] 2020년에 사용되는 인터넷 신조어 정치, 정치질은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정치 스탯이 아니라 지력 스탯이 담당하는 부분에 가깝다. 무슨 커맨드를 실행할 때 어느 스탯이 적용되는지를 따져보면 그 차이가 확연하다.[15] 이순신은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사로 있었는데 전라좌수영의 위치는 현재의 여수다. 또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된 뒤 설치한 삼도수군통제영은 현 통영 한산도에 있었다. 부산으로 된 것은 아마도 부산이 왜관이 있던 도시였기 때문일지도?[16] 조건만 되면 일본 에도의 다테 마사무네, 대만 안평의 정성공, 중국 중경의 진양옥 해제해 준다.[17] 그중에는 포상 말고는 습득이 불가능한 아이템도 있다.[18] 거상에서는 평타모션이 아닌 전용 모션을 사용한다.[19] 2017년 현재로서는 거의 고인취급 개조를 하면 공중사냥이 가능해지나 각성 시호충장(신립 3차)의 존재와 증장천왕의 존재로 답이 없다..[20] 그렇다고 해서 대충 그린 것은 아니며,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을 직접 방문하기까지 하면서 3년을 매달렸다 한다. 그 밖에 어부들은 태양광에 자주 노출되어 피부가 검은 편이고 조선 시대에는 수병을 어촌에서 징발했기에 피부가 검은 것은 고증을 잘 살렸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순신 개인의 행적은 3년간 연구하여 그럭저럭 파악할 수 있지만 전혀 낯선 나라의 사회나 문화 전반을 3년 동안 모두 살펴볼 수는 없는 일이므로 이는 다소 지나친 주장으로 보인다.[21] 영어판 원제가 Fallen Avenger 라서 추락한 복수자로 출간될 예정이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수정된 듯.[22] 여진이라는 이름의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만든 캐릭터. 여진은 난중일기에 따르면 이순신의 여종으로, 그와 성관계를 가진 적도 있는 인물이다. 이것이 인간 이순신을 그려내는 데 매우 매력적인 소재라고 여겨졌는지, 이순신과 관련된 여러 창작물에 감초처럼 등장한다. 그러나 실제 기록에서는 성관계 기록 외에는 별다른 행적이 나타나지 않는다. 신분제 사회에서 하층민이 고위 인사의 명령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 여진이란 인물이 꼭 성적으로 문란했다고만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서양의 동양 여성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이 작용하여 이런 변태적이고 비도덕적인 모습으로 그려졌다고 여겨진다.[23] 당시 일본에 와카슈도라는 동성애 문화가 있기는 했지만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하는 사람 간의' 동성'애'가 아니다. 그저 고위층에 교양처럼 유행하는 하나의 문화였을 뿐.[24] 에당초 조선은 법제로 최대 형량을 정하고 있을 정도로 지나친 강도의 형벌은 지양하고 있었다.[25] 이때 감투가 벗겨지는데 아예 대머리로 묘사된다. 그냥 윤두수에 대한 묘사가 전형적인 손톱을 기르고 수염도 길게 늘어뜨린 동양형 악역의 모습이다.[26] 다만 선조가 실제로 뚱뚱했다는 기록은 없다. 만화에선 광해군을 두들겨패고 바로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27] 광해군이 선조에게 실제로 이랬으면 사도세자꼴이 났을 것이다.[28] 재밌게도 그 것을 보면서 일본쪽으로 투항한 조선인이 역겹다는 투로 말을 하기도 한다.[29] 당장 임해군만 봐도.[30] 제대로 즉위하진 못했으나 선조가 여진족에게 죽으면서 자동으로 왕위 승계. 그러나 이미 광해군도 중상을 입어 불과 몇 시간만에 죽어 애종이란 묘호를 받는다.[31] "The person most critical of Admiral Yi... was Admiral Yi."(이순신 장군에게 가장 비판적인 사람은... '''이순신 장군이었어요'''.)[32] 다만, 꽤 유명한 일화인 오동나무 사건까지는 다뤄지지 않았다. 시리즈가 끝난 후 올린 동영상에서 이야기하긴 하나 이순신의 행적으로 보기보다는 "유교적 사상으로 만들어진 영웅상 이순신"의 야사라고 본듯.[33] 원래 역사의 선조 포지션으로 본래 방계 왕족 경성군이었다.(이쪽의 선조는 왕위에 오르지 못해 하성군으로 부른다.) 그런데 그 선조도 상대가 안 될 정도로 암군이었다가 주인공이 빙의하면서 그 영혼은 극락 떠돌이가 되었다.[34] 이쪽 세계에선 히데요시뿐만 아니라 노부나가가 직접 쳐들어오는데다, 수가 훨씬 많고, 전라도, 경상도 방면으로 양동작전을 펼치고 있던 상황이라 수군의 재해권 장악으로 인한 보급 타격이 없었으면 자칫 전쟁이 장기화 될 뻔 했다.[35] 2부 완결로부터 약 70년 뒤인 17세기 말~18세기 초.[36] 네이버 웹툰 심연의 하늘의 그림 작가를 맡고 있다.[37] 다만 여기에 한 가지 옥의 티가 있다. 일기에서 한산도 내용이 들어있는데 날짜는 음력 6월 7일이다. 음력 6월 7일에 벌어진 해전은 율포 해전이다.[38] 사실 작중에서 복선이 하나 있는데 어머니가 아들을 '''회 아범'''이라고 불렀다. 이순신의 장남 이름이 '이회'이기 때문.[39] 사실 어머니의 대사도 고증에 충실하다고 볼 수 있는게 실제 난중일기에서도 어머니가 "잘 가거라. 나라의 치욕을 크게 씻거라"라고 두 세번 타이르면서 격려해줬다.[40] 그런데 실제로 난중일기 속에는 "'''공무 때문에 일기를 며칠 못 쓰고 있다가 오늘 짬이 나서 며칠부터 며칠까지의 일기를 몰아서 적겠다'''"며 본인이 밝힌 부분이 정말로 존재한다. 물론 귀찮아서 안 쓴 건 결코 아니고.[41] 이괄 역시 꽤나 능력 있는 인물이었지만 조정의 견제 때문에 군사를 양성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데 거기다 대고 '이순신은 했는데 왜 님은 못함?' 하며 조언인지 조롱인지 모를 말을 하니 빡칠 수밖에... 그리고 굽힐줄 모르는 상남자 캐릭터로 등장하는 이괄이 작중 유일하게 나도 못하는 것이 있다며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 "통제공은~"이란 말은 '''조선 후기 내내''' 지방관과 군관들에게 써먹힌 말이며 , 저 말을 들은 사람 중에는 '''박문수'''도 있다. 그만큼 당대 사람들에게 이순신이 얼마나 넘사벽 같은 존재였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42] 이름만 등장했다.[43] 다 개장이고 스킬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