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2018년
1. 서론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으나[1] , 어떻게든 통합이 결정되었다.
통합 이전부터 통합당의 지지율은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다르긴 해도 대체로 2~3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추이대로 간다면 곧 있을 지방선거에서 3강 구도를 만들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해당 여론조사들은 통합되기 전에 실시한 여론조사로, 컨벤션 효과에 힘 입은 수치라는 평이 적지 않다. 결국 통합 후 실시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에 완전히 밀린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의 존속 가능성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방선거에 대한 전망이 마냥 밝지는 않은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곳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차지하고 있는 건 물론이고, 또한 지방선거 인재풀이 충분한 상태이며,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비록 비토 여론이 높다고 하더라도 지역 기반이 탄탄한 반면,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과 비슷한 혹은 좀 더 높은 지지율이 나오긴 해도 '''지역기반이 탄탄하다고 할 순 없기 때문이다.'''
2. 진행 과정
2.1. 창당 전
2.2. 2월
- 2월 9일 : 안·유 통합신당 또 '삐그덕'..이번엔 당 로고·당헌 두고 불협화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과정에 연일 파열음이 나고 있다. 이번엔 통합신당 '바른미래당'의 당 로고와 당 공식 색 발표를 30분을 앞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브레이크를 걸어서다. 당초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는 이날 오전 9시30분 전체회의를 열고 바른미래당의 PI(party identity·정당 이미지)를 확정·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발표에 앞서 PI를 확인한 안 대표가 수정을 요구하면서 전체회의가 갑자기 연기됐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오늘 아침 (안 대표가) PI 보고를 받고 컨펌을 해주지 않아 공개 발표 일정을 불가피하게 미루게 됐다"며 "대표와 지도부가 추가 회의를 해 통추위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통추위 연기가 국민의당의 일방적이었다는 점이다. 바른정당 관계자는 "통추위 일정 연기 소식을 미리 듣지 못했다"며 당혹감을 나타냈다. 바른정당 측은 "지금 저쪽(국민의당)은 무슨 분위기인지 전혀 모르겠다"며 "남겨진 일정이 빠듯한 만큼 남은 절차를 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용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과 당규 초안을 좀 더 정리해서 보고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취소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12:30에 안철수 - 유승민 두 대표의 합의와 국민의당 내부의 추인으로 로고가 확정되었다. 기사
이외에 민주평화당 쪽이었던 국민의당 대표당원의 전당대회 대신 중앙위원회를 통한 통합결정을 하도록 당헌을 개정한 것에 대해 위법이라고 제소한 가처분 신청에서, 대한민국 법원이 이 신청을 기각하였다. 기사 재판부는 "전당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사유가 있는 경우 전당원투표 및 중앙위 결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규정한 것은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당원의 총의가 반영될 수 있는 의사결정 방법을 추가한 것"이라며 종전 당헌에 반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바른미래당의 지도체제 역시 논의가 진전되기 시작하였다. 대표에는 박주선(구 국민의당) - 유승민(구 바른정당) 공동대표 체제가 거론되고 있으며, 원내대표는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5월까지 잔여임기, 원내수석부대표/정책위의장은 바른정당 몫으로 하는 등의 구체적인 계획이 거론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중앙당 및 시도당 당직자 배분 등의 작업을 시작하였다. 기사
이외에 민주평화당 쪽이었던 국민의당 대표당원의 전당대회 대신 중앙위원회를 통한 통합결정을 하도록 당헌을 개정한 것에 대해 위법이라고 제소한 가처분 신청에서, 대한민국 법원이 이 신청을 기각하였다. 기사 재판부는 "전당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사유가 있는 경우 전당원투표 및 중앙위 결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규정한 것은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당원의 총의가 반영될 수 있는 의사결정 방법을 추가한 것"이라며 종전 당헌에 반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바른미래당의 지도체제 역시 논의가 진전되기 시작하였다. 대표에는 박주선(구 국민의당) - 유승민(구 바른정당) 공동대표 체제가 거론되고 있으며, 원내대표는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5월까지 잔여임기, 원내수석부대표/정책위의장은 바른정당 몫으로 하는 등의 구체적인 계획이 거론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중앙당 및 시도당 당직자 배분 등의 작업을 시작하였다. 기사
- 2월 10일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간의 합의가 속속 진전되기 시작했다. 당직 인선에 대해 이른바 지그재그 인선으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1:1 배분을 하는 식으로 정리되는 중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직접 당직 인선을 하고 있다는 기사이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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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3일 14:00에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바른미래당 출범대회"(정식명칭 국민의당 - 바른정당 수임기구 합동대회[2] )라는 이름으로 신당 창당 전당대회를 하고 바른미래당을 창당하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소멸시키는 신설합당 전당대회를 하게 된다. 신설합당이므로, 정당법 상 중앙당 창당을 먼저 등록한 이후 60일 안에 각 시도당의 합당등록을 완료하여야 한다. 바른미래당은 창당 이후 10일 안에 17개 시도당 전부를 합친다는 계획이다.
2018년 2월 13일 14:00에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바른미래당 출범대회"(정식명칭 국민의당 - 바른정당 수임기구 합동대회[2] )라는 이름으로 신당 창당 전당대회를 하고 바른미래당을 창당하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소멸시키는 신설합당 전당대회를 하게 된다. 신설합당이므로, 정당법 상 중앙당 창당을 먼저 등록한 이후 60일 안에 각 시도당의 합당등록을 완료하여야 한다. 바른미래당은 창당 이후 10일 안에 17개 시도당 전부를 합친다는 계획이다.
- 2월 12일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바른미래당'으로의 공식 합당을 하루 앞둔 12일까지 노선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가장 큰 쟁점은 바른미래당의 강령에 담을 이념 노선 문제다. 바른정당은 기존 양당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의 결합'이라는 표현을 분명히 담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의당은 오히려 폭넓은 지지 확보를 위해 '합리적 중도' 대신 '합리적 진보'가 들어가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추위에서 정강정책·당헌당규 협상을 담당한 바른정당 지상욱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지난 1월 18일 양당 대표는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를 추구하기로 했는데 국민의당이 진보로 수정하겠다고 한다"면서 "이런 식으로 가면 협상이 결렬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
- 2월 13일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양당은 합당에 따른 정강·정책과 당헌·당규 확정을 위한 연석회의에서 강령에 정치 이념 표현을 배제키로 결정 하였다. "기존 이념 중심의 정당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진보, 중도주의, 보수라는 표현은 빼기로 했다"면서 "그 대신 탈이념, 탈지역, 탈계층, 탈과거를 통해 미래 정당으로 간다는 정신을 강령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대북정책에서도 햇볕정책이라는 단어를 반드시 넣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남북간에는 6·15 선언과 같은 기존 합의문이 있기 때문에 그 정신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표현하면 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이 '합리적 진보'와 '햇볕정책 계승'이라는 문구를 새로운 강령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바른정당이 이에 거부감을 드러내면서 진통을 겪자 절충안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정치 이념이 없는 전무후무한 정당이 탄생하였다. # 탈이념의 의미는 "이념의 극한대립에서 탈피"를 주장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 2월 14일 :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이 13일 통합 전당대회를 열고 나서도 합당 신고를 하지 않은 바람에 정당 보조금을 총합 4억원 더 받았다고 한다. 이들은 정당 통합 신청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아 정당 국고 보조금을 국민의당 몫 약 23억과 바른정당 몫 약 6억 따로 받아 바른미래당의 몫 24억 6천만원보다 약 4억원 더 많은 총 29억 1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월 13일에 오후에 합당 결의를 하여 설날 이전이라 서류 준비가 미비해서 신설합당 선관위 등록에 대해서 2월 19일날 진행되었다고 해명하였다. 실제로 신설합당 등록이 2월 19일에 진행되었다.
- 2월 19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으로 합당등록을 하였다.
- 2월 22일 : 바른미래당에서 통합 이후 첫 의원총회를 열고, 한국GM 안건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것을 1호 당론으로 채택하였다.
- 박주선 대표의 지역구인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과 동구를 지역구로 둔 지방의원들이 바른미래당을 전격 탈당했다. 이들은 민주평화당 입당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호남지역에서의 대안정당 포지션이 민평당쪽으로 기울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광주 정신·민심 받들지 못하는 세력과 함께 못해
- 이외에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에 대하여 바른정당은 공식적으로 지지하며,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하기로 결정하였다. #Metoo에 대해 #Withyou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자유한국당을 교체하기는 커녕 창당 1주만에 지지율이 7.4%를 기록하며 한 자릿수로 추락했다. 조선일보의 보도에서 리얼미터의 분석 실장은 컨벤션의 효과가 그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크지 않았고[3] 창당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끊임없이 재기되며 바른미래당에 대한 기대감이 꺾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하락세는 조사기간 내내 이어졌는데, 조사기간 마지막날인 22일(수)에는 6.5%까지 하락하며 바른미래당이 교체 대상으로 삼은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의 절반에도 채 못미치는 수준으로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을 대신할 대안야당을 자신했으나, 정작 지지율은 교체 대상으로 삼은 정당의 지지율의 3분의 1수준에 그치는 형국이다. 또한 당초 영호남 화합이라는 명분으로 창당의 깃발을 올렸으나, 정작 박주선 공동대표와 유승민 공동대표의 지역구이기도 한 호남과 TK에서의 지지율은 각각 4.9%와 5.1%로 나란히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영호남 지역에서 전국 지지율 보다도 낮은 지지를 받으며 외면받고 있는 모습이다. 올림픽 기간이 끝나고 큰 이슈를 선점하지 못하면 바른미래당은 당분간 지지율 확보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 2월 23일 : 정헌율 익산시장이 민주평화당 입당 또는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고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다. 전날 김성환 동구청장 탈당에 이어 정헌율 익산시장까지 탈당함에 따라 바른미래당 소속 호남 기초단체장은 김철주 무안군수 한명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게다가 김철주 무안군수는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어 1심에 이어 항소심에도 실형을 선고 받은 상태라 지방선거 출마 여부가 불투명하다. 설연휴를 전후하여 바른미래당 간판으로는 도저히 지방선거를 못치른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4] 바른미래당의 호남 조직 대부분이 무소속 또는 민주평화당 합류를 결행하며 바른미래당의 군산시를 제외한 호남 기초조직이 완전히 붕괴되는 모습이다[5] . 바른정당 탈당사태와 민주평화당 창당으로 인해 남부지방 대부분의 조직이 와해되면서, 바른미래당은 영호남 양쪽 다에서 전멸할 가능성이 매우 커진 상태다.
- 2월 25일: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국립대전현충원의 천안함 묘역을 참배하였다. 기사[6] 또한, 연합뉴스 인터뷰를 통해 박주선, 유승민 두 대표의 입장이 발표되었다. 박주선 유승민 그리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선대위원장을 맡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중이다. 기사
2.3. 3월
- 3월 2일 : 바른미래당 관계자에 의하면 안철수 전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당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한다. 다만 백의종군한다고 한 지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그 새를 못 참고 또 전면에 나선다는 비판이 있다. 거기다 작년 안철수의 최측근들이 저지른 초대형 병크를 생각하면, 인재영입위원장이라는 직책도 참 미묘하다. 그리고 이번주 여론조사 결과도 지난주에 이어 연속으로 8%의 낮은 지지도를 기록하며 지지율 전체 3위로 고착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3월 3일 : 안철수 전 대표가 네덜란드에서 귀국했을 때 기자들에게 서울시장 출마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수락 등의 행보는 아직 미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출신으로 지난 대선 경선에 참여한 경력을 가졌으면서 박근혜 정부 직속 청년위원장을 지낸 신용한 서원대학교 석좌교수가 오늘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바른미래당에 합류했다. 합류 이후 곧바로 충북지사에 출마한다는 것을 밝혔다.
- 3월 6일: 바른미래당에서 외교안보전략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기사 안희정 성폭력 의혹에 대해서 여전히 더듬어민주당이라고 비판하였다. 안희정 성폭력 의혹을 두고 권력형 성폭력 근절 성명을 발표하고, 하태경 의원을 중심으로 안희정 미투 특검 요구를 하기로 했다. 또한 하태경 의원의 제안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정책토론회를 정기적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바른미래당 충청남도지사 예비후보 김용필이 안희정 성폭력 의혹을 두고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판하고 빠른 대한민국 검찰청수사를 촉구하였다. 기사
유승민 공동대표는 세계일보와 인터뷰를 했다. 기사
- 3월 7일: 박주선 공동대표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확실한 비핵화 합의 없어 아쉽지만 일단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저녁 청와대 5당대표 만찬에 참석 예정으로, 여기에서 정확한 입장을 정리해서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한테 전달할 예정이다. 유승민 대표는 대신 "국회도 '미투'서 예외 아냐…자정 노력해야"한다는 입장으로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을 대체하였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안희정 성폭력 의혹에 대해 "그동안 진보세력은 자기들만이 도덕적이고 양심적이고 개혁적인 것처럼, 그리고 깨끗한 것처럼 얘기해왔지만 이번 안 전 지사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의 주장은 너무 공허한 메아리였다고 평가한다"고 비판하였다. 기사
리얼미터가 실시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상승한 9.1%로 나왔다.[8] 지지율이 상승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자유한국당에 비해 낮은 지지율이다.
한편 바른미래당 내에서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맡을 당무 직책에 대해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는 중이다. 거론되고 있는 직책은 선거준비위원장, 인재영입위원장, 민생특위위원장이다. 이와는 별개로 당내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가 지방선거에서 가장 큰 승부처인 서울시장 출마를 조기에 선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었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전날인 7일 안 전 대표와 회동하여 당내 의견을 전달했고, 안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무 복귀를 비롯해 서울시장 조기 출마 등 의견에 대해 "생각해 보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고 한다.
서서히 바른미래당도 안철수 역할론, 지도부 역할론 및 각 지역별 후보 출마, 조직개편 등 창당 이후 주요 이슈들이 정리되기 시작하였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바른미래당이라는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미투운동이 정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발표했으며, 이후 바른미래당 수도권 원외지역위원회 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3월 들어서 사실상 첫 공개적인 당내 행보에 들어간 것. 원외위원장 간담회에서는 당장 지지율이 낮지만 실망하지 말자. 2016년 총선 때도 이랬다[9] 는 언급을 했다. 그리고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가 3월 7일에 안철수 전 대표를 만났다는 기사도 나왔다. 기사
인천광역시에서도 서서히 후보군이 정리되고 있다. 이학재(구 바른정당) 의원은 안철수 출마를 요구했고, 기사, 문병호 전 의원은 인천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유승민 대표도 선거에 출마하라고 요구했다. 기사
충북도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양당 합의로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쪼개려는 게리맨더링을 반대한다며 4인 선거구 존치, 3~4인 선거구 확대를 요구하였다. 기사
세종특별자치시당도 개편대회를 갖고 정식으로 출범하였다. 김중로 국회의원과 임상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시의원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구성되었다. 기사
-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1주기를 맞아 문재인 정부가 탄핵 정신을 받아들이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논평을 발표하였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기대하고 있다는 논평을 내놓았다. 기사 이 날은 바른미래당 쪽에서는 주말을 맞아 두 논평 이외의 일정이 없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자신한테 요구하는 당의 의사는 알고 있지만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일정 없이 안철수 전 대표 설득방안을 고심중이고, 박주선 공동대표(국회부의장)는 국회의장단 통합 일정으로 1주일간 해외순방길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국회의원이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에 연루되어 국회의원 사퇴를 선언하자, 권성주 대변인 명의로 "당내 성교육부터 진행하라"고 비판하였다.
일요일인데도 몇몇 이슈에 대해 입장을 정리하였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KEB하나은행 취업청탁 건에 대해 검찰수사를 촉구하고, 10차 개헌 문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으며,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으로 더불어민주당이 털리는 상황을 비판하고, 전두환을 검찰이 수사하라고 촉구하였다. 신생정당의 이점을 활용해 미투 문제에서 공세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공석인 지역위원장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전국 지역위원장을 임명하여 당 조직을 꾸리기 시작했다. 기사
- 3월 12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지상욱 정책위의장을 만난다. 공식 안건은 제주 4.3 사건 관련 사안이지만, 실제로는 원희룡 지사가 바른미래당에 잔류할 것인지를 놓고 의견이 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사 원희룡 지사는 계속해서 입장발표를 회피하고 있다. 기사
당내 경기도지사 출마론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유승민 공동대표가 다시한번 불출마 입장을 정리했다.
속속 기초자치단체 레벨에서도 출마자가 확정되고 있다. 청주시장은 임헌경 충청북도의회의원과 신언관 충북도당위원장의 경선구도가 만들어졌다. 기사 태백시장에도 최종연 후보가 뛰어드는 등 서서히 출마자가 정해지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에서도 기초의원 레벨로 입당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천안시에서는 선거구 추가 요구를 하였다. 대구광역시당에서는 광역의원 선거구 인구편차 4:1제한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기사 경상남도에서는 청년, 여성 위주로 공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바른미래당에서 지방자치단체 부패청소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현직 지자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의 비리 뿐만 아니라, 바른미래당으로 출마하려는 사람들의 비위사실, 성범죄 경력등을 제보받아서 공천 및 선거전략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기사 또한 당선무효자를 배출한 정당은 당 선거구에 출마를 제한하기로 하는 법안을 제출하기로 하였다. 기사
신용현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에 대해 2차 가해가 되지 않도록 요구하는 성명을, 김철근 대변인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0차 개헌 정부안 수용의사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권성주 대변인은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연합교섭단체를 설립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김철근 대변인은 또 김어준의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 공작 발언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 3월 13일:
- 중앙당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 어떻게 조치할 지를 두고 당내에 유승민 역할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사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의 결단만 남기고 출국하거나 출국할 예정인 상태이다. 기사 유승민 공동대표는 포항시를 방문한다. 기사 김동철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10차 개헌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기사 김철근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미투 운동을 두고 말한 조기숙의 발언을 비판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가졌다. 기사
- 경상북도당이 개편대회를 열고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하였다. 기사 경상남도당은 3~4인 중선거구제 선거구를 늘리라는 기자회견을 하였다. 기사 충청북도당은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판했다. 경상북도당에서는 경산시장 선거에 정재학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기사
- 3월 14일:
- 3월 15일:
- 3월 16일:
금일 안철수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당무에 복귀했다. 다만 복귀 과정에서 유승민 대표와 안철수 위원장 간에 묘한 긴장감이 보였는데, 안철수의 인재영입위원장직 수락에 대해 유승민 대표는 "(안 전 대표에게) 의향을 물어보니 본인이 인재영입위원장을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이야기했다"라고 말했지만, 안철수 위원장은 유 대표 발언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에 답했다"고 밝혔다. # 그러나 작년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의 기억이 생생한 상황에서, 그의 인재영입위원장 수락에 대한 여론은 싸늘한 모습이다.
- 3월 17일: 수도권 시도당 중 처음으로 인천광역시당이 개편대회를 개최한다.[10] 원래 각 시도당 개편대회를 바른미래당 창당 이후 20일 안에 하려고 하였으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관련하여 내분사태 및 당내 지분분쟁, 지방선거관련 인재영입 방향 등을 두고 논란이 많아서 이제서야 시행하게 된 것. 충청북도당이 3월 7일에 개편대회를 가졌고, 세종시당이 3월 8일, 인천시당은 3월 17일, 나머지 시도당들은 4월 초 지방선거 자치단체장 공천을 완료하는 시점까지 진행하기로 하였다. 인천시당 다음에는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강원도, 대전광역시 등이 순차적으로 개편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 3월 22일: 안철수 위원장의 2차 인재영입 결과가 공개되었다.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다가 탈당한 전현직 지방의원을 포함한 786명이 입당하였다. # 한국당 소속이었다가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바꾼 사람들이 끼어 있어서인지 자유한국당 측은 안철수 위원장 측을 향하여 "한국당에서 곰팡내가 나 뒤로 빼놨던 분들만 골라서 분리수거해 주시니 고맙다. 바른미래당에 곰팡내가 날까 미안하기도 하고 염려가 된다. 그래도 기왕 데려갔으니 탈취제라도 뿌려 데리고 다니길 권한다"고 조롱했다. 그리고 이번에 바른미래당으로 옮겨간 사람들에 대해서도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알려드리자면, 이번에 데려간 사람들은 한국당의 공천 경쟁에서 뒤쳐진 사람들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
- 3월 23일 :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6%로 집계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47%, 자유한국당은 14%, 정의당은 5%, 민주평화당은 1%로 조사되었다. 당의 지지율이 6~8% 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공교롭게도 7%인 서울을 제외한 경인, 충청, 호남, PK, TK에서 6%를 기록하였다.
- 3월 27일 :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장성민 전 의원을 영입했다고 한다.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지난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장성민 전 의원은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김대중 기념사업회 이사를 맡고 있다. 다만 해당 인물은 19대 대선 당시에 그가 진행을 맡고 있던 시사프로그램에서 '5.18 북한군 개입설'을 방송했기 때문에 바른미래당의 전신 중 하나인 국민의당 입당이 거절된 적이 있었다. 당시 지도부[11] 에서 밝히길 장 전 의원이 "북한의 특수 게릴라들이 어디까지 광주민주화운동에 관련돼 있는지 그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라는 마무리 코멘트를 직접 입에 담았기 때문에 입당을 불허한다고 했다. 그래서 국민의당 창당주였던 안 위원장의 이번 영입이 과거 당의 결정과는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장성민 전 의원은 "저는 그런 발언을 한 사실도 없고, 하지도 않는다. 지금까지 거짓말은 안 한다"고 밝혔고, 국민의당 소속이었던 박주선 공동대표는 "정치적인 이유로 장 전 의원 입당이 거부되지 않았나 판단하고 있다. 영입 과정에서 5.18 폄풰발언이 장 전 의원 입에서 나왔느냐도 검토했지만 찾아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과거 국민의당의 결정이 잘못됐다는 뜻이냐는 질문엔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답하며 과거 국민의당 지도부의 결정과 선을 그었다.
- 3월 28일 : 안철수 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바른미래당 관계자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 위원장의 국민의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김도식 전 비서실장이 "거론조차 된 적 없다"며 오보라고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안철수 위원장 또한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직접 밝혔으며, 한 기자가 그에게 서울시장 후보 경선하겠다는 당 결정이 나오면 수용하겠느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안 위원장은 "지도부가 판단할 일"이라고 "결정되면 말하겠다"며 출마에 관해 신중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 3월 29일 :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빠른 시일 내에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의 한 측근은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해야 한다는 두 공동대표의 거듭된 요청이 있고, 또 당 안팎의 여러 구성원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혼란이 가중돼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출마하겠다고 확실히 의중을 전달한 것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유승민 대표는 안철수 위원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만 원한다면 자유한국당과 단일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4. 4월
- 4월 1일 :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및 입당행사에서 '82년생 김지영' 소설을 언급하면서 다시 기회 살리고 선택을 꿈꾸는 여성을 응원해야 진정한 공정사회이고, 이것이 우리 당이 추구하는 가치이자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
안철수 위원장 측에 의하면 안 위원장이 4일에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예정이라고 한다. 유승민 대표와는 달리 한국당은 경쟁해서 이길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자유한국당의 1강 1중 1약의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 4월 2일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날이 만우절이었다며, 출마할 지 안 할 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정계나 지지자들, 상대편 지지자들의 반응은 모두 공통적으로 당황 일색. 안철수 본인이야 농담삼아 한 말이겠지만 서울시장 출마와 같은 중대사를(그것도 바른미래당의 미래와 안철수 본인의 정치인생이 걸린 일이다) 두고 농담을 던진 것은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 악수였다는 평. '제가 MB 아바탑니까'를 연상시키는 발언이었다. 같은 날에는 전직 청와대 행정관인 김문영의 입당이 있었다. 기존의 보수세력이 객관성 없이 자아도취에 빠졌다는 것이 입당 사유. (#)
- 4월 3일 : 우상호와의 간접적인 설전이 다시 이어졌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우상호, 박영선 의원에게) 벌써부터 김칫국 마시지 말고 먼저 당내 경선부터 통과하는 깜을 보여주길 바란다, 민주당의 군소후보들이 대세 후보를 공격해 언론의 관심을 받고 싶은 심정은 잘 알겠다고 논평했다. 우상호 의원 측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당(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세명과 안철수 후보를 붙이면 세명 다 이기는데 누가 군소후보인지 자각하길 바란다고 되받았다.
- 4월 4일 :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개최한 서울시장 출마선언식에서 "저는 진짜의 시대, 혁신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한 가지 분명한 약속을 드린다. 위성과 무능이 판치는 세상을 서울시에서부터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 위원장은 7년 전에 서울시장 후보직을 양보한 게 사실이라고 밝혔지만, 한때 그의 멘토였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에 의하면, 안철수 위원장은 양보하기 며칠전에 이미 불출마[12] 하기로 마음을 정했었다고 한다. 그는 “(서울시장 후보에서) 빠지는 데에도 명분이 있어야 한다”며 “박 변호사가 당신보다 선배이고 더 준비한 사람이니까 시민후보라는 것을 전제로 (박 변호사에게) 양보하면 그것은 시민이 양해할 것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었다”며 “시차는 좀 있었지만, 결국 (안 위원장이) 박 변호사에게 양보하는 이벤트를 하더라”라고 회고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이 가진 유일한 광역자치단체장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탈당 후 무소속 재선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한다.
- 4월 5일 : 서울시장 출마 선언 후 안철수 위원장은 첫 행보로 구의역을 방문했다. 2년 전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때 서울시의 미흡한 안전대책을 지적하는 행보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당 행보가 안 위원장의 자충수가 될 거라고 분석했는데, 구의역 사고가 보도될 당시에 안철수 위원장은 트위터에 "조금만 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일을 했을지도 모른다"라는 글을 게시해서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인재 1호인 정대유 전 인천시 시정연구단장이 5일에 인천시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고 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지방공무원법상 품위 유지 위반, 복종 의무 위반, 직장 이탈 금지 위반 등의 혐의로 인해 인천시 인사위원회는 그에게 파면 징계를 내렸다. 이에 정대유 전 단장은 이날 인사위원회에 앞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패행위 신고자에 대한 유정복 인천시장의 징계 음모는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라며 "권익위는 법에서 정한 부패행위 신고자의 신분보장과 신변 보호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
무소속 출신의 이호영 충주시의원이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새누리당 출신이었으나 2014년에 당 정책과 부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제명되어 무소속으로 뛰고 있었으며, "중도보수의 개혁을 기치로 공정한 민주주의에 대한 뜻이 평소 소신과 부합했다"며 입당 사유를 밝혔다. (#)
- 4월 9일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0일에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탈당 후 무소속 신분으로 재선에 임할 예정이라고 한다. 같은 날 광명시에서는 자유한국당의 광명시장 예비후보들이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긴 것이 밝혀졌다. 서정식 예비후보와 김헌영 예비후보가 바른미래당에 당적을 등록했다. (#) 이날 언론에서는 민주평화당 활동중인 비례대표 3인 중 박주현 의원의 전북도지사 출마론이 언급되었는데, 바른미래당 내부에서는 민평당과의 윈윈 전략으로서 환호하는 듯하나 박 의원은 바쁜 일정과 주변 여론 수렴을 이유로 신중론을 펴고 있다. (##)
- 4월 10일 : 국민의당 출신인 하선영 경남도의원이 탈당했다. 탈당 후 여성 및 청년 관련 정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
- 4월 11일 :
- 안철수 영입인재위원장이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후보로 영입한 이충재 전 행정복합도시건설청장이 돌연 잠적했다.
- 이영희 울산광역시 공동위원장이 울산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기사
- 4월 16일:
-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페이스북에 지역구 주민을 공신 4등으로 폄하한 것을 놓고 브레이크 없는 손혜원 의원, 언제까지 가벼운 언행을 되풀이 할 것인가?라고 비판하였다.
-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신용현 수석대변인이 세월호 참사 같은 비극 재발 않도록 ‘관행’이란 이름의 ‘안전불감증’과 ‘무사안일’ 사라진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어야는 논평을 발표하였다.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탈당한 제주도지사 선거에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기사
- 권오을 전 국회의원이 경상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였다. 기사
- 더불어민주당원 여론조작 사건이 발생하자 바른미래당은 당력을 이 사건에 쏟아붓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둘 다 적폐로 몰아 지지율을 떨어뜨리기 딱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정상으로 보이는 바른미래당이 가능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지율이 답보 상태인 현재 상태에서는 더욱 매달릴수 밖에 없다. 이후 추미애 대표에 대해서도 드루킹이 공격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 되었다. [단독] "드루킹, 추미애 공격 거부하자 우리를 사이버 공격했다"
- 4월 18일: 안철수를 미는 바른미래당 입장에서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건이 터졌다. 18대 대선을 앞둔 2012년 10월에 터진 안철수 논문 표절 보도가 사실상 조작이었던 것으로 밝혀진 것 MBC "2012년 '안철수 논문 표절' 보도는 사실상 조작" 언론들의 논문 표절 의혹 제기 보도로 불거지기 시작한 안철수의 논문 표절 의혹 제기로 인해 안철수는 18대 대선은 물론 19대 대선에서도 논란에 시달렸다. 18대 대선에서는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지지한 보수 지지자들이, 19대 대선에서는 홍준표를 지지하는 보수 지지자들과 문재인을 지지하는 진보 지지자들이 해당 의혹을 언급했다. 하지만 전채 대선 판세로 보면 안철수 지지자들이 문재인 아들 특혜채용 의혹을 주장한 수위와 홍준표 돼지발정제 논란을 언급한 수위에 비한다면 그리 많이 언급한 것은 아니다. 대선때 문재인 지지자들이 안철수에 대해 많이 언급한 것은 부인 1+1채용논란과 갑질 논란, 사립유치원 모임에서의 발언 논란, 포스코 사외이사 안랩 BW주식 편법발행 논란 등이다. 보수 성향 지지자들은 주로 안철수 천안함 유족 갑질 논란과 박지원 상왕론 을 많이 언급했다.
- 4월 19일 : 더불어민주당원 여론조작 사건에 관련해 특검법 발의를 검토하는 가운데, 당 홈페이지에서 특검법 발의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하였다. 하지만 친문 성향의 소울드레서, 레몬테라스 등의 네이버 카페에서 특검 반대에 투표해 달라고 좌표를 찍고 몰려들자, 특검법을 반대하는 표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런 반응으로 인해 당일 투표를 종료했다.
- 4월 20일 : 더불어민주당원 여론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하였다.
바른미래당의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나왔던 장진영 변호사가 바른미래당이 경선도 치르지 않고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 짓자 "바른미래당이 밥상을 걷어차 버렸다"며 반발했다.
그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공관위와 최고위 결정은 바른미래당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당 지도부를 비판하였으며 "공천관리위는 도대체 어떤 근거에서 당의 전직 수석 최고위원이 안철수 후보와 경선도 하지 못할 정도로 경쟁력이 차이가 있다고 판단했는지 그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도 “안철수 후보의 '공정 사회'가 안 후보 자신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립서비스임을 확인했을 뿐”이라고 날을 세웠다. 참고로 장진영 변호사는 오랫동안 안철수계 핵심 인물로 손꼽혀왔던 사람이기도 하다. *
- 4월 23일 : 바른미래당 공천관리위가 이번 지방선거-재보선에 대한 2차 공천 대상자를 발표했다. 국회의원 재보선이 열리는 울산 북구와 부산 해운대구 을에는 각각 강석구, 이해성 후보를 공천하였고 경남도지사 후보에는 김유근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준석이 단독 후보로 나온 서울 노원구 병 지역은 공천이 보류돼 의문을 자아냈다. 보통 정당에서는 한 지역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가 한 명 밖에 없으면 '단수 공천'이라고 해서 그 사람을 후보로 확정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래서 노원구 병 공천을 놓고 안철수계와 유승민계의 계파 갈등이 수면 아래에서 빚어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승민계는 바른정당 시절부터 노원구 병 지역위원장으로 있었던 이준석이 후보로 나가는 게 맞다는 입장이고, 안철수계는 이곳이 과거 안철수의 지역구였던 만큼 자기 계파 사람이 나가는 게 맞다고 맞서는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안철수계 인사로 분류되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이번 노원구 병 선거에 공천 신청을 하지 않고 당의 전략공천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공천 보류 소식을 접한 이준석은 본인 SNS에 과거 새누리당의 공천 갈등을 넌지시 암시하며 '결국 부메랑은 본인에게 갈 것'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를 받아 4월 16일~20일까지 전국 성인 2,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5.8%로 집계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53.1%,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22.0%, 정의당의 지지율은 3.9%,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3.3%로 집계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7.3%, 경기도-인천 6.0%, 충청권 6.7%, 강원도 7.2%, 부울경 4.1%, TK 8.2%, 호남권 1.7%, 제주 3.0%로 집계되었고, 연령별로 보면 만 19세~20대 4.3%, 30대 4.7%, 40대 4.2%, 50대 6.5%, 60세 이상 8.5%로 집계돼 60세 이상이 제일 높고 40대가 제일 낮게 나왔다. pdf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승민계는 바른정당 시절부터 노원구 병 지역위원장으로 있었던 이준석이 후보로 나가는 게 맞다는 입장이고, 안철수계는 이곳이 과거 안철수의 지역구였던 만큼 자기 계파 사람이 나가는 게 맞다고 맞서는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안철수계 인사로 분류되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이번 노원구 병 선거에 공천 신청을 하지 않고 당의 전략공천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공천 보류 소식을 접한 이준석은 본인 SNS에 과거 새누리당의 공천 갈등을 넌지시 암시하며 '결국 부메랑은 본인에게 갈 것'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를 받아 4월 16일~20일까지 전국 성인 2,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5.8%로 집계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53.1%,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22.0%, 정의당의 지지율은 3.9%,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3.3%로 집계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7.3%, 경기도-인천 6.0%, 충청권 6.7%, 강원도 7.2%, 부울경 4.1%, TK 8.2%, 호남권 1.7%, 제주 3.0%로 집계되었고, 연령별로 보면 만 19세~20대 4.3%, 30대 4.7%, 40대 4.2%, 50대 6.5%, 60세 이상 8.5%로 집계돼 60세 이상이 제일 높고 40대가 제일 낮게 나왔다. pdf
- 4월 27일: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날, 당원들은 생방송 시청을 했다. 당일에는 정쟁을 하지 않고 지켜보기만 하겠다는 약속을 전날에 했기에 회담 도중에는 정쟁을 하지 않고 얌전히 시청만 했다.
판문점에서 두 정상이 만나고 10초 방북을 하는 깜짝 이벤트 당시 박주선 대표와 하태경 의원은 박수를 쳤으며, 유승민 대표는 약간 입꼬리가 올라갔었고, 신용현 의원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회담 도중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표가 '정상회담은 좌파만 지지한다'는 이야기를 일본 언론에 퍼뜨리자, 하태경 의원이 트위터에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고 있기에 회담 도중에는 도와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비판했다.[13]
또 판문점 선언을 본 바른미래당은 선언의 내용에 대해 비핵화를 공문서화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이 내용들은 과거에 선언된 내용들이기에 실현을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자신들 또한 이 사안에 적극적으로 이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른미래당의 강령을 보면 알다시피,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통일은 자신들의 강령이기도 하기에 판문점 선언 내용을 국회에서 입법화시키는 절차에 대해서는 협조할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회담 도중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표가 '정상회담은 좌파만 지지한다'는 이야기를 일본 언론에 퍼뜨리자, 하태경 의원이 트위터에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고 있기에 회담 도중에는 도와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비판했다.[13]
또 판문점 선언을 본 바른미래당은 선언의 내용에 대해 비핵화를 공문서화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이 내용들은 과거에 선언된 내용들이기에 실현을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자신들 또한 이 사안에 적극적으로 이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른미래당의 강령을 보면 알다시피,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통일은 자신들의 강령이기도 하기에 판문점 선언 내용을 국회에서 입법화시키는 절차에 대해서는 협조할 것으로 추측된다.
- 4월 30일: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인재 1호인 정대유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이 인천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포기했다. 이수봉 지역위원장한테 후보를 양보했다. 2018년 재보궐선거 천안시갑 선거구에 이정원 전 천안시의원을 공천하고,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장에 김용석 서울특별시의회의원을 공천하는 등 23명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기사
2.5. 5월
여전히 저조한 당 지지율. 심심하면 터지는 안철수계와 유승민계의 공천 갈등에 바람 잘 날 없는 한 달. 곳곳에서 나오는 불협화음
'''이러다간 제2의 신민당이 될 수 있다.'''
'''잊혀질 때쯤 다시 터진 이언주의 막말'''
- 5월 1일: 하태경 최고위원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당대표의 남북정상회담은 주사파 합의라는 발언에 대해 갓 태어난 평화의 싹을 짓밟으려 한다며 정계에서 나가라 발언했다. 정확히는 북에서는 핵폐기를 해야 하고 남에서는 홍준표 폐기를 해야 한다며 혹시 문재인과 밀약을 맺은 거냐, 민주당을 위해서 종신체제를 하려는 X맨인 거냐는 말이었다. [14]
- 5월 2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마찰이 컸던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 후보자를 결정했다. 허철회 전 청와대 행정관. 기사 이외에 이행자 관악구 구청장 후보 등 기초자치단체장 8명을 공천 확정했다.
- 5월 4일: 서울 노원병 공천을 두고 계파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고롭게도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노원병 예비후보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를 만난 모습이 포착되어서 논란이 되는 중이다. *
공천 갈등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 것이 애초부터 바른미래당은 서울 노원구 병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에 유승민계로 꼽히는 이준석 노원 병 당협위원장을 내기로 하고 단수 공천안을 냈다. 하지만 당 공관위는 공천 확정을 보류하고 추가 공모를 했는데 여기에 안 후보의 최측근이라고 알려진 김근식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했고 경선이 결정됐다. 이준석 입장에서는 '후보 경선을 할 거였으면 진작 들어와서 할 일이지, 왜 이제 와서 경선을 하겠다고 하느냐. 전략공천으로 꽂아주길 기다렸다가 안 될 거 같으니까 이제 와서 경선 받겠다는 게 아니냐'며 어느 정도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그렇다고 이준석을 쉴드치기도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당장 안철수계도 단수공천 대상인데 줄줄이 보류판정 뜨는 케이스들이 많다는 것이다. 김용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이수봉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도 1차에서 공천 신청을 하고 김용필은 처음부터, 이수봉은 정대유의 불출마로 단수 후보가 됐지만 김용필, 이수봉에 대한 공천을 완전 보류하고 5차까지 추가공모를 받고 있다.
이에 안철수 측은 김미경 씨와 김근식은 원래 사적으로 친했으며 공천 문제가 있다보니 그런 해석이 나온 것 같다고 언급했지만 이에 사람들은 가뜩이나 공천 논란으로 민감한 시기에 굳이 김근식을 만나야 했냐는 반응. 안철수계의 해명도 문제가 많았는데 당사자들은 앞으로의 정치 행보가 걸린 문제인데 사소한 것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논란을 크게 키우는 짓을 하고도 오히려 '니들이 공천이라서 너무 민감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내놓아 버린 것이다.
김미경 씨와 김근식의 만남에 대해 이준석은 "알고 있고 들은 것은 많으나 그래도 당을 생각해서 말을 아끼는 상황인데 탐사보도 매체가 보도하게 되어 안타깝다. 어제 기자분이 제가 어떤 심정인지 물었을 때 솔직히 기사에 있는 내용(당황스럽지만 딱히 언급하고 싶지 않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태경 의원은 창원 빨갱이, 쥐어패버리고 싶다 운운 발언에 대해 '홍준표 식 빨갱이'라는 뜻에서 '홍갱이'라 명하겠다며(...) 빨갱이보다 홍갱이가 더 문제다, 이건 그냥 대한민국의 바퀴벌레다라 비판했다. 하태경 의원은 요 최근 갈수록 심해지는 홍준표의 발언에 대해 자주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준석을 쉴드치기도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당장 안철수계도 단수공천 대상인데 줄줄이 보류판정 뜨는 케이스들이 많다는 것이다. 김용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이수봉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도 1차에서 공천 신청을 하고 김용필은 처음부터, 이수봉은 정대유의 불출마로 단수 후보가 됐지만 김용필, 이수봉에 대한 공천을 완전 보류하고 5차까지 추가공모를 받고 있다.
이에 안철수 측은 김미경 씨와 김근식은 원래 사적으로 친했으며 공천 문제가 있다보니 그런 해석이 나온 것 같다고 언급했지만 이에 사람들은 가뜩이나 공천 논란으로 민감한 시기에 굳이 김근식을 만나야 했냐는 반응. 안철수계의 해명도 문제가 많았는데 당사자들은 앞으로의 정치 행보가 걸린 문제인데 사소한 것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논란을 크게 키우는 짓을 하고도 오히려 '니들이 공천이라서 너무 민감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내놓아 버린 것이다.
김미경 씨와 김근식의 만남에 대해 이준석은 "알고 있고 들은 것은 많으나 그래도 당을 생각해서 말을 아끼는 상황인데 탐사보도 매체가 보도하게 되어 안타깝다. 어제 기자분이 제가 어떤 심정인지 물었을 때 솔직히 기사에 있는 내용(당황스럽지만 딱히 언급하고 싶지 않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태경 의원은 창원 빨갱이, 쥐어패버리고 싶다 운운 발언에 대해 '홍준표 식 빨갱이'라는 뜻에서 '홍갱이'라 명하겠다며(...) 빨갱이보다 홍갱이가 더 문제다, 이건 그냥 대한민국의 바퀴벌레다라 비판했다. 하태경 의원은 요 최근 갈수록 심해지는 홍준표의 발언에 대해 자주 비판하고 있다.
유승민 공동대표가 문재인 대통령도 드루킹 특검의 수사 대상이라는 발언을 했다. 그러자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가 야당에게 어느 정도 양보하는 태도를 바꿔 협상이 어렵다고 했다. 그 전날까지만 해도 우원식 원내대표가 이것 저것 퍼준다는 인식이 각 당 지지층 뿐만 아니라 호사가에게도 돌았던 공공연한 비밀이었지만 유대표 스스로 특검을 발로 차버림과 동시에 여당에게 프레임 싸움을 걸기 좋게 해 준 셈이다. 실제로 이 발언 이후 민주당에서 야당을 상대로 대선 불복 프레임을 내세웠으며, 다음날 병원에 입원한 김성태도 유승민의 대선 불복을 이유로 합의 불가를 통보하는 우원식에게 '자신이 특검 대상 확대를 말한건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결국 협력대상이 되어야 했을 한국당의 대표가 앞장서서 만든 특검 추진을 위한 단식을 뒤집어버린 것은 덤이다.
무엇보다 유승민 대표의 이 한방으로 그간 애써서 자유한국당과 차별화를 꾀하려던 바른미래당의 노력이 단번에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 5월 17일: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인 김문수 전 도지사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가 분명하게 정치적 소신과 입장을 밝히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자유로운 정당활동 등에 대한 신념이 확립되면 동지로 생각하고 함께 하겠다”고 단일화 가능성을 밝혔으나 다음날 안철수 후보 캠프의 김철근 대변인이 "어제 김문수 후보의 단일화 발언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공식 후보 등록도 하기 전에 단일화 언급 자체가 뜬금없을 뿐 아니라 단일화 조건으로 자유민주주의 검증 운운 자체는 생뚱맞기까지 하다"고 맹비난하면서 단일화 제안을 단칼에 거부했다.
- 5월 18일: 바른미래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진수희 전 의원이 서울시당 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고 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진 전 위원장은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뼈저리게 후회한다. 더 이상 안철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어야 할 책임감도 동기도 다 사라져버렸다"며 안철수 후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였다고 한다. 이유는 노원구 병 공천 갈등에 이어서 송파구 을에서까지 안철수계가 손학규 선대위원장을 이곳에 전략공천하자는 주장을 펼치면서, 결국 안철수계에 대한 불만이 폭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진수희 전 위원장은 이날 아침 바른정당 출신 원외지역위원장들의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저는 어제 서울시당 공동위원장직을 사퇴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올렸다. 진 전 위원장은 “바른미래당의 서울 공천은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해서 최고위원회의로 올렸으나 그 과정에서 겪은 온갖 비상식적인 일들, 게다가 송파구 을의 박종진 후보를 놓고 벌이는 무도한 작태를 보면서 통합을 뼈저리게 후회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
바른미래당의 송파구 을 예비후보로 나온 이태우 후보가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날 이태우 후보는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경선에서 이겨봤자 최고위원회가 본선 경쟁력을 운운하며 전략공천으로 방침을 바꿀 것으로 보여지기에 경선 참여조차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후보직 사퇴 사유를 밝혔다.
국민의당 청년위원장, 최고위원,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비서로 일하기도 했었던 이 후보는 손학규 선대위원장을 송파구 을 선거구에 꽂아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안철수 후보에 대해 "(공천에 개입할 권한이 없는) 안철수 후보가 5월 초부터 이미 공천에 관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큰 충격이다. 안철수의 새정치는 죽었다. 안철수의 통합에 찬성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한다"고 비판을 쏟아냈으며, * "원칙도 없고 명분도 없는 공천 과정을 보며, 자괴감을 넘어 분노마저 생긴다. (당 지도부가) 이번 지방선거에 사활을 걸고나 있는지 의문이다. 오직 지방선거 이후 정계 개편에만 관심인 것 같다. 목숨을 걸고 출마한 전국의 모든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미안하지도 않은가"라고 바른미래당 지도부도 함께 비판했다. *
송파구 을 선거 출마를 일찍이 선언했던 박종진 예비후보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만약 바른미래당의 송파구 을 후보를 경선이 아닌 전략공천으로 뽑을 경우 탈당해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 박 예비후보는 안철수 후보를 향해 "바른미래당이 안철수 개인의 사당이냐. 3등 후보를 (후보로) 확정할 수 없다니, (그 말대로라면) 이번 6.13 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은 전국적으로 거의 3등이므로 모두 전략공천해야 할 것이다"라며 안 후보를 맹렬히 비난했다.
바른미래당의 송파구 을 예비후보로 나온 이태우 후보가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날 이태우 후보는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경선에서 이겨봤자 최고위원회가 본선 경쟁력을 운운하며 전략공천으로 방침을 바꿀 것으로 보여지기에 경선 참여조차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후보직 사퇴 사유를 밝혔다.
국민의당 청년위원장, 최고위원,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비서로 일하기도 했었던 이 후보는 손학규 선대위원장을 송파구 을 선거구에 꽂아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안철수 후보에 대해 "(공천에 개입할 권한이 없는) 안철수 후보가 5월 초부터 이미 공천에 관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큰 충격이다. 안철수의 새정치는 죽었다. 안철수의 통합에 찬성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한다"고 비판을 쏟아냈으며, * "원칙도 없고 명분도 없는 공천 과정을 보며, 자괴감을 넘어 분노마저 생긴다. (당 지도부가) 이번 지방선거에 사활을 걸고나 있는지 의문이다. 오직 지방선거 이후 정계 개편에만 관심인 것 같다. 목숨을 걸고 출마한 전국의 모든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미안하지도 않은가"라고 바른미래당 지도부도 함께 비판했다. *
송파구 을 선거 출마를 일찍이 선언했던 박종진 예비후보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만약 바른미래당의 송파구 을 후보를 경선이 아닌 전략공천으로 뽑을 경우 탈당해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 박 예비후보는 안철수 후보를 향해 "바른미래당이 안철수 개인의 사당이냐. 3등 후보를 (후보로) 확정할 수 없다니, (그 말대로라면) 이번 6.13 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은 전국적으로 거의 3등이므로 모두 전략공천해야 할 것이다"라며 안 후보를 맹렬히 비난했다.
- 5월 20일 : 바른미래당 김정화 부대변인이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대통령이라기 보다 닮고 싶은 스승 같은 존재'라고 밝힌 것에 대해 "지금부터라도 닮고 싶은 스승이라면 과잉충성은 일기장에 쓰고, 합리적인 비판으로 국정운영의 성공을 조력하기 바란다"는 논평을 내놓았다.
부대변인이란 직책과 그 역할 즉, 청와대의 입장을 말그대로 대변하는 자리이고, 비판은 야당에서 제기하는 게 당연하다는 걸 알고서 논평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대다수이고, 일각에선 정작 본인 말마따나 자신이 모시고 있는 안철수나 유승민을 비판해봤느냐는 역질문과 더불어 김정화 본인도, 고민정도 부대변인이란 직함을 가졌는데 누구는 청와대, 누구는 공천 갈등으로 뿌리째 흔들리는 당의 부대변인을 맡고 있어 질투가 나서 그런다는 조롱도 있다.
- 5월 23일 : 서울 송파구 을 예비후보 경선 결과, 박종진 예비후보가 65.8%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쟁자였던 송동섭 예비후보는 39.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경선은 ARS(자동응답시스템) 방식으로 진행됐고, 일반 유권자와 당원이 7:3 비율로 참여했다. 당원의 경우 합당 전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출신이 절반씩 포함됐다.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가 경선 결과를 인정하고 공천을 확정 지으면 박 후보는 바른미래당의 송파구 을 후보로 본선에 나갈 수 있게 된다.
- 5월 24일 : 박종진 후보가 압도적 득표율로 경선에서 승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바른미래당 지도부의 공천 확정이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여전히 안철수계에서는 박종진 후보의 경쟁력에 의문을 표하면서 손학규 전략공천 노선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반면 유승민계는 박종진이 경선에서 이겼으므로 당연히 박종진을 공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일단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뉘앙스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지만, 박주선 공동대표는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정당 공천의 제1원칙과 목표는 당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찾아내는 거다. 선당후사한다는 입장에서는 손 위원장 본인의 진정한 내심은 또 달리 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승민 공동대표는 취재진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
- 5월 25일 : 전날 송파 을에 출마하겠다고 했던 손학규가 불출마 기자회견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최고위에서 박종진의 송파 을 공천을 확정지었다.
- 5월 27일 : 전날인 26일,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비밀리에 개최된 2번째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브리핑이 오전 10시에 있던 날 오후, 당 중앙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인 이언주 의원이 회담에 대해 "여당 최고의 선대본부장은 김정은인 것 같다.", "이렇게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압승하면 앞으로 북한에 퍼주기하게 되는 거 아니냐. 저 선대위원장이 뭘 요구하겠냐"는 밑도 끝도 없는 망언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올렸다가 여론으로부터 뭇매를 맞아 논란이 되는 부분을 급히 삭제했다. 남.북.미 3국의 평화 회담에 대한 일련의 경과를 단지 지방선거의 유불리로만 보는 편협한 세계관에다 남북의 협력을 북한 퍼주기로 밖에 보지 않는 사상이 드러난 셈.
한편 하태경 의원은 홍준표 대표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 선거운동은 홍준표 대표가 다 해주고 있다면서 이런 사안은 모두 다 함께 도와줘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대로 가면 국민들은 뽑아주면 평화가 깨진다 생각할 것이라고. 그렇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이 아닌 자신들을 뽑아주면 평화정착을 함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5월 30일 : 선관위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철수는 지난 28일 서울 지하철 1호선의 달리는 열차 안에서 자신의 대중교통공약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는데, 선거법상 열차에서는 선거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 거기다 자신의 공약이 적힌 판넬까지 옆에놓고 기자들에게 브리핑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너무 명백한 증거로 남아있기에 사실 조사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빼박인 상황이다. 거기다 이 문제가 단순히 안철수 본인의 선거법에 대한 무지로 끝나기도 어렵게 된 것이, 당시 안철수 옆에는 무려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이 버젓이 사진에 같이 찍혔기 때문. 결국 소위 당의 선거대책위원장이라는 사람이 선거법도 제대로 몰랐다는 소리이기 때문에, 당 차원의 비난과 비웃음은 피할 수가 없게 되었다. 무엇보다 딱히 선거법까지 따지지 않아도 지하철에서 저러는 것은 지하철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행위다.
2.6. 6월
2.6.1. 지방선거 이전
- 6월 1일: 박종진 송파을 바른미래당 후보가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 배현진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하려다 당 지도부 만류로 취소하는 사건이 발생해서 크게 논란이 되었다. 당시 박종진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만 있다면 배현진이나 본인이나 누가 되던 상관이 없다고 밝혔지만 문제는 바른미래당은 이것을 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15]
결국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 직접 김문수, 배현진과 안철수 박종진이 단일화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사태를 수습했고 박종진은 당과 상의 없이 단일화 제안을 강행하면 당 차원의 징계를 받을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 6월 5일: 그러던 와중 안철수가 바른미래당과 아무런 합의도 없이 김문수와 단일화를 모색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다만 불발이 되었다. 이에 대해 유승민이 두 후보가 만난 것을 전혀 알지 못했고, 지도부와의 상의도 없었다”고 밝히면서도 두 사람이 서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만 열심히 하고, 단일화하겠다는 진정한 의지는 없었던 것 같다라고 수습을 하였다. 하지만 사건이 사건인지라 이러한 중대한 단일화 물색이라는 것을 안철수가 왜 소속 정당과 조율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는가에 대해 크게 논란이 일었으며 안철수가 당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반응들이 속출하였다.
하지만 경기도지사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의 경기도지사 후보인 김영환이 이슈의 한 가운데에 있다. 물론 김영환이 경기도지사에 당선이 된다는 것이 아니라[16] 경기도지사에서 여론 지지율이 높은 이재명 후보에 대해 여배우 스캔들 의혹 주장으로 맹렬한 공세를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
- 6월 11일 : 서울시장 선거 야권 단일화 문제로 여전히 안철수와 김문수 간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다. 이 와중에 경기도지사 후보 김영환은 이재명 후보의 불륜 의혹에 대해 공세를 하면서 아예 경기도지사 선거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만약에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 후에 불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이 과정에서 불법 행위도 드러나서 도지사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한 정식 고발 후 당선무효형이 확정되어야 도지사가 물러나고 재보궐 선거를 해야 하는 건데 김영환 후보가 대체 무슨 권한으로 도지사 선거 자체를 무효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전멸을 예상한 바른미래당 차원에서 아예 경기도지사 선거를 핑계로 해서 이번 지선과 재보선을 통째로 무효라고 주장하려고 밑밥을 까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방법이 과연 통할지는 미지수다.[17]
- 6월 11일 : 같은 달 9일 있었던 혜화역 시위에 대해 지지를 밝혔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11일 논평을 내고 "혜화역 시위는 단순히 홍대 불법촬영 사건의 편파적 수사만으로 촉발된 것이 아니다"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사는 여성들이 남성중심사회에서 지금까지 받은 차별과 혐오, 그리고 일상에서 겪어온 공포의 응어리가 폭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6.2.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0명, 기초단체장 0명, 지역구 광역의원 1명 당선의 성적을 거두었다.[18] 원내 제3당이라는 게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은 커녕 광역의원 다섯 명만 간신히 뽑아낸, 역대급 대참사를 당하다 못해 호흡기까지 끊어졌다.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은 애초부터 의석 획득이 어렵다고 예상되었지만, '''정당비례에서도 상당수 지역에서 정의당에 밀리거나 2~4위까지 선출하는 기초의원조차 결과가 참담하게 나온 점이 뼈아프다.''' 광역단체장의 경우 서울시장 안철수 후보를 제외하면 그나마 세종, 경북에서만 두자리수 득표율을 얻어 선거비 반액 보전(...)에 성공했고 나머지는 한자리수 득표율을 기록했고, 기초단체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관악구청장 선거에서만 이행자 후보가 자유한국당 후보를 1.3%p 차이로 간신히 누르고 2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는 기껏해야 몇몇 후보가 15~25%정도를 받아 3위를 기록한 것 정도. 이는 대한민국 행정업무에 바른미래당의 영향력이 전무하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당에 큰 위기가 찾아왔다.
바른미래당의 기록적인 대참패는 당의 지역기반이 사실상 없었기에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밖에 없다. 호남 기반이 탄탄한 민주당은 말할 것도 없고, 안철수의 통합 행보에 반대한 호남 의원들이 만든 민주평화당조차도 호남에서 어느 정도의 기반을 가지고 있었기에 호남권에서 기초단체장을 5석이나 배출할 수 있었고 광역의원도 3명 배출했으며 기초의원도 46명이나 배출할 수가 있었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과정에서 호남 민심을 완전히 잃어버렸기에 어느 곳에서도 확실한 지지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이것이 선거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즉, 지역기반이 조금이나마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선거를 통해 극명하게 드러난 것이다.
결국 인위적인 통합을 강행했던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파들의 책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 20대 총선과는 달리 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지지율로 인해 유권자들이 자유한국당을 견제 또는 대체할 대안정당으로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은 점도 패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6.3. 2018년 재보궐선거
마찬가지로 당선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그나마 노원구 병에서 이준석 후보가 분전을 했으나 노원구청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후보에게 더블스코어 이상의 득표율로 패배 여기는 과거 안철수의 지역구라 더 처참하게 다가오는 패배다.
2.6.4. 지방선거 이후
- 6월 14일: 유승민 대표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곧바로 비대위체제로 전환했다. 안철수 영입위원장은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으로, 정계 은퇴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 6월 25일: 새 원내대표 선거가 있다. 후보는 김관영(전북 군산), 이언주(경기 광명 을) 두 의원이 나섰다. 김관영 의원이 과반이상을 득표해 새 원내대표가 됐다.
2.7. 7월
- 7월 6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회 특수활동비를 폐지하는 것을 당론으로 하겠다고 한다. #
- 7월 9일: 특수활동비 폐지를 국회 교섭단체 중 처음으로 유일하게 당론으로 확정했다.
- 7월 10일: 2017년 계엄령 모의 사건에 대해 국회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다. 기사
- 7월 11일:
- 바른미래당이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 배분을 위한 후보를 접수했다. 부의장 후보로는 주승용(4선), 정병국(5선) 의원이 등록해서 경선(7월 13일)을, 교육위원회위원장으로는 이찬열(3선) 단수후보, 정보위원회위원장으로는 이학재(3선), 이혜훈(3선) 의원이 등록해서 경선이 성사됐다.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는 아직 내정되지 않았다.
- 8월 19일로 예정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전당대회격) 준비위를 꾸렸다. 준비위원장은 이혜훈 의원, 간사는 이태규 의원이 맡았다. 총 위원 수는 7명. 당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을 통합경선으로 선출할지, 분리경선으로 선출할지, 또는 전당대회 시일을 언제로 잡을 지에 대해서 준비위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 7월 12일: 안철수 전 대한민국 대통령/서울특별시장 후보가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간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이 없다. 기사 김성식 대한민국 국회의원은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개편 방안에 대해 비판했다.
- 7월 13일:
- 7월 14일:
- 7월 15일:
- 이언주와 정운천 의원이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인 추경호, 김종석, 김용태 의원과 함께 시장경제살리기연대를 발족했다. 물론 이언주, 정운천과 자유한국당 의원들인 추경호, 김종석, 김용태 의원은 지도부와 교감 없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조직이라는 말을 하고 있지만, 야권연대에도 앞장설 것임을 밝혀 안철수와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미리 사전에 교감하고 모임을 결성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미 안철수의 자유한국당 입당설은 여러 차례 커뮤니티와 언론에서도 나온 떡밥이었고, 자유한국당 전 대표인 홍준표도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또한, 안철수 자신이 서울시장 선거 당시 당 지도부와의 상의 없이 김문수와 단일화를 시도한 사례도 있었으며, 마땅한 대권주자가 없는 자유한국당의 상황에서 안철수가 들어갈 경우 바로 유력한 대권주자가 될 수 있다는 계산이 안철수와 그 일파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이미 안철수는 중도진보와 진보층 사이에서 외면받았으며, 결국 표를 얻을 곳은 보수층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안철수계와 유승민계가 향후 자유한국당에 투항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전에도 자유한국당 소속의 정진석과 바른정당 소속이었던 김무성도 열린토론 미래라는 토론모임을 결성하였고, 이것은 결국 김무성과 그 일파들의 자유한국당 복당으로 이어진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향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내 안철수계와 유승민계+자유한국당 그리고 바른미래당 내 호남계+민주평화당 구도로 돌아가는 정계개편의 첫 신호탄을 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2.8. 8월
2.9. 9월
- 9월 2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전당대회격)가 예정되어 있다. 전당대회라는 표현을 쓰지 않은 것은 바른미래당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중앙당, 시도당, 지역위원회 불문 모든 당직이 전부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여 공석이기때문에, 전당대회를 할 수 있는 대표당원(대의원)이 한 명도 없기 때문이다. 새 지도부가 들어오고 나서 모든 당직 임명을 새로 할 예정이다.
투표 결과 바른미래당 대표로 손학규 전 중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총 득표율 27.02%로 당선되었다. 최고위원으로는 하태경 의원, 이준석 전 지역위원장, 권은희 전 의원이 당선되었다. 손 대표는 책임당원 투표에선 26.08%(7456표), 일반당원 투표에선 27.66%(1만7149표), 국민 여론조사에선 28.25%를 얻어 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총 득표율 22.86%로 2위를 기록한 하 의원, 19.34%로 3위에 오른 이 전 위원장은 각기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각기 12.13%, 11.81%에 그친 정운천 후보와 김영환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권 전 의원은 6.85%로 6위에 그쳤지만 여성 당선자가 없을 경우 4위 득표자 대신 여성 후보자 중 최다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토록 하는 당헌 23조 규정에 따라 지도부에 입성했다. 당연직 최고위원인 전국청년위원장에는 단독 입후보 한 김수민 의원이 찬성 63.23%로 선출됐다.#
이 선출대회를 통해 주요 원내정당들의 지도부 선출이 마무리지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전 대표와 민주평화당의 조배숙 전 대표가 물러나고 전당대회가 치러짐에 따라 원내 7당 당대표 중 여성은 이정미 정의당 대표만 남게 되어 지난 2016년 이래 꾸준히 지속된 여성 당대표 시대는 어느정도 막을 내렸다는 평이다.
이 선출대회를 통해 주요 원내정당들의 지도부 선출이 마무리지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전 대표와 민주평화당의 조배숙 전 대표가 물러나고 전당대회가 치러짐에 따라 원내 7당 당대표 중 여성은 이정미 정의당 대표만 남게 되어 지난 2016년 이래 꾸준히 지속된 여성 당대표 시대는 어느정도 막을 내렸다는 평이다.
2.10. 10월
2.11. 11월
일부 의원들의 탈당 가능성과 정당 붕괴 가능성이 생기기 시작했다.
- 11월 12일 - 바른미래당의 정책위원회 부의장이자 지방선거때 강남구청장 후보였던 김상채 변호사가 교도소 수감자들을 1인실으로 옮겨주는 대가로 1000만+100만원의 부과세(비유가 아니라 진짜 김상채가 직접 부과세라고 말한다)의 거액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고있다. KBS의 취재에 따르면 김상채에게 직접 연락해 위의 1100만원 발언을 직접 확인했고, 나중에 논란이 되자 김상채는 자문료라고 말하고 있다.출처
2.12. 12월
- 12월 5일: 이학재, 유승민 의원이 당 정체성을 문제 삼고, 탈당 가능성도 숨기지 않으면서 지도부에 압박을 주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친유계로 분류되는 이혜훈, 지상욱 의원과 독자노선을 걷는 이언주 의원까지 약 5명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가능성이 있는 편.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과 예산안 협상을 성공해[19][20] 사실상 선거제도 개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손학규 대표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함께 단식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 12월 17일: 바른미래당 소속이었던 이학재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면서 자유한국당에 복당한 직후, 기자회견을 했다.
- 12월 18일: 이러던 와중에 결국 이학재 의원의 탈당이 현실화되면서, 바른미래당의 몰락 우려가 현실화되기 시작했다. 또한 류성걸 전 의원 또한 바른미래당 당원에서 탈당하였으며, 때마침 민주평화당과의 재합당설도 나오고 있는 모양. 다만 평화당과의 관계를 보면 당대당 통합보다는 민평에서 의원 빼오기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주로 박지원, 유성엽, 장병완 등 정동영의 좌클릭에 반기를 든 의원들의 입당 가능성이 점쳐지는 중이다. 또한 유승민의 최측근이었던 류성걸이 바른미래당 탈당 직후 한국당으로 복당하면서 이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바른정당계든 국민의당계든 상관없이 연쇄탈당이 지속된다면 바른미래당은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박종진 전 앵커,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를 포함한 20명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그 중 일부는 자유한국당에 입당 신청서를 내면서 바른미래당이 빠르게 분열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다만 박종진 전 앵커는 다른 이유는 없고 본업인 방송에 전적으로 종사하기 위해 탈당한다고 밝혔다.
2.13. 결론
흔들리는 제 3지대, 한국 정치사에서 반복되던 3세력의 잔혹사는 결국 재현되고야 말았다.
우리나라의 정치체제는 제 6공화국 이후부터 양당체제가 공고히 이루어왔다. 비록 바른미래당의 한 축이었던 과거 국민의당이 2016년 4.13 총선에서 안철수 열풍을 일으키며 가히 기적이라고 부를 만큼 3세력으로써 우뚝 섰지만 이제는 옛날 이야기에 불과하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는 양당체를 깨뜨리고 새로운 신진세력이 들어서기가 굉장히 어려운 구조라고 볼 수 있다. 이를 극복해내기 위해서는 사실상 선거제를 개혁하는데 당의 온 힘을 쏟아붓는 수밖에 없었고, 2019년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 개혁에 일단 성공하기는 했으나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창당으로 인해 선거제 개혁의 의미가 사라진 것도 모자라 21대 총선에서 바른미래당의 후신인 민생당은 봉쇄조항조차 뚫지 못하는 대참패를 당하게 된다.
이외에도 바른미래당이 존립하려면 큰 틀에서 세가지를 고민해봐야 한다. 첫번째, 위에서도 서술했듯 당이 존립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수단이라고 볼 수 있는 '''선거제를 개혁하는것''' 두번째, '''국민의당계 - 바른정당계 간의 정체성 갈등을 매듭짓는 것'''[21] 세번째, 어떻게하면 자유한국당과 결을 다르게 할 것인가 즉, '''개혁보수를 표방한다면 어떻게 국민들에게 개혁보수의 이미지를 보여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었으나 2020년 현재 시점에서는 '''결과적으로 전부 실패'''하고야 말았다.
또한 지역별, 세대별 지지기반을 어떻게 다질 것인지 고민해봐야한다. 지지기반이 될 확률이 높은 지역은 서울, 세대에서는 20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사람들이 바른미래를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 일단 안철수 전 인재영입위원장이 올해 지방선거에 서울시장으로 출마했을 때 19.55%를 득표했고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안철수와 유승민은 [22] 각각 22.92%, 6.98%를 득표하였으며 안철수는 당시 20대와 50대에서, 유승민은 20대에서 약진을 보여주었다. 또한 하태경과 이준석 최고위원이 안티페미니즘 노선을 밟고 있고 김관영 원내대표도 호응하는 만큼 계속해서 현 페미니즘의 과격한 행보에 대해 비판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현재 페미니스트들의 행보와 문재인 정권의 여성우대정책에 반감을 가진 젊은 사람들이 호감을 가지고 지지할 수도 있었으나 전부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바른미래는 굉장히 어려운 길을 걷고 있고 앞으로도 험난한 전철을 밟을 것이라 예상되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당시 낙관적인 전망으로는 무릇 인생을 길게 보고 판단하듯 바른미래도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꾸준히 원내 3정당으로서의 행보를 보인다면 국민들도 지지하지 않을까 하는 주장도 있었으나 '''반전은 없었다.''' 결국 바른미래당 내부 바른정당계는 탈당해서 새로운보수당을 창당했다가 자유한국당과 보수 통합을 추진해서 미래통합당을 창당했으며, 바른미래당 내부에 남은 국민의당계는 민주평화당, 대안신당과 합당을 진행해 민생당을 창당했고, 21대 총선에서 바른미래당의 후신인 민생당은 '''원내 0석'''이라는 대참패를 당함으로서 원외정당으로 비참하게 추락하고야 말았다.
2.14. 지지도
[1]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또한 통합당이 부진한 지지율을 보이자 탈당을 감행했다.[2] 국민의당의 수임기구는 최고위원회, 바른정당의 수임기구 역시 최고위원회이다.[3] 사실상 컨벤션 효과는 커녕 전신인 두 당의 지지율을 개별로 합친 것보다 훨씬 더 감소했다.[4] 합당 전의 기대치를 현저하게 밑도는 심각한 여론조사 결과가 쐐기가 된 듯 보인다.[5] 남원시의 경우에는 기존 국민의당 소속이었던 시의원 4명 중 2명만이 바른미래당에 잔류했으나, 나머지 2명도 민주평화당에 가지 않고 지역구 국회의원을 따라 무소속으로 남으면서, 추후 이용호가 바른미래당에 복당할 경우 어느정도 지지를 얻을 여지는 있는 곳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다만 국민의당 시절에도 남원시의회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 수가 국민의당 소속 시의원 수의 3배였다.[6] 참고로 바른미래당의 창당 주역인 안철수는 2017년 대선 기간 중에 천안함 묘역을 참배하러 가서는 미리 와 있던 유족들을 내쫓고, 그 유족들의 항의를 "가짜뉴스"라고 매도한 전적이 있다. 거기다 이에 대해 안철수는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 라고만 하고, 유가족들에게 직접적인 사과는 아직까지도 하지 않았다.[7] 다른 경력 없이, 광역의원이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 직접 도전하는 이례적인 사례이다.[8] 정의당 또한 소폭 상승했는데, 안희정 성폭력 의혹으로 인하여 이탈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이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에 간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히는 민주당에서 빠진 지지율이 절반씩 바른미래당-정의당에 갔고, 자유한국당에서 빠진 지지율은 전부 바른미래당으로 갔다.[9] 2016년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은 선거 이전에는 지지율이 5~7%를 왔다갔다했으나, 안철수 대표의 단일화 없다. 제3의 길을 가겠다는 언급을 하고 지지율이 상승하기 시작해 선거 막판(거의 선거 1주일도 안 남은 시점)에 녹색바람을 일으켜 비례대표 득표율 26.7%(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2위), 지역구 전국 득표율 14.9%, 의석 38석의 성과를 거뒀다. '''[10] 합당을 할 때 신설합당을 한 경우, 각 시도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중앙당 신설합당 등록이 된 이후 90일 내에 시도당 개편대회를 통해 5개 이상의 시도당 통합결의를 해야한다. 인천광역시당이 가장 빠르다.[11] 당시 당대표는 민주평화당의 박지원 의원이다.[12] 아버지와 딸의 반대가 극심했다고 한다.[13] 사실 자유한국당은 정상회담 중에는 정쟁을 안 하겠다는 약속을 15분 만에 깼다.[14] 홍준표의 폭언과 막말들의 부작용이 자유한국당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자유한국당이 속한 야당 전체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시작했기 때문[15] 현재 선거 후보들과 바른미래당 사이에서 노선의 방향을 두고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있다는 추측이 잇따르고 있다.[16] 지지율이 한때 5% 미만이라서 후보 토론회에 못나온다고 해서 반발할 정도.[17] 당선된 도지사나 시장 등의 취임을 막는 것은 그야말로 폭도나 사병#s-2을 동원하지 않는 이상 무리지만 지방선거 당선 무효를 명분으로 자유한국당과 연계해서 국회를 완전히 마비시켜 버릴 수는 있다. 물론 정말 그런 짓을 하면 여론은 완전히 끝장나고 다음 총선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만약 그런 지경에까지 가게 된다면 더 이상 여론이나 선거에는 일절 신경쓰지 않겠다는 뜻이나 다름없다.[18] 그 유일한 한 명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서귀포시 송산동·효돈동·영천동선거구에 출마한 강충룡 후보다. 이 분 외에는 지역구에서 당선된 광역의원이 단 한 명도 없다. 심지어 이 분도 1.8%p 차이로 간신히 당선되었다. 비례대표까지 확대해도 5명에 불과하다.[19] 이 과정에서 더불어한국당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졸속이라는 평도 많았다.[20] 예산안을 다루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은 국회의원 세비인상에 동의를 했는데 이에 반대하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전원은 인상분을 기부하기로 하였다. 반대청원동의가 10만명을 넘어갈 정도의 상황에서 불안정한 당 상황 속 의미 있는 일을 하였다 볼 수 있다.[21] 사실상 정체성 갈등을 매듭짓는 것은 선거제 개혁이후 해도 늦지 않다. 하태경, 이준석이 패널로 나온 9월 6일에 방송된 썰전 방송에서도 박형준 교수가 노선정립보다는 선거제 개혁이 먼저라고 지적하기도 했고[22] 당시 두 사람은 국민의당, 바른정당 후보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