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딴지(김우영)

 

[image]
대교그룹에서 출간한 뚱딴지 만화일기의 표지[1]
1. 소개
2. 등장인물
2.1. 뚱딴지
2.2. 뚱순이
2.3. 뚱딴지 아빠
2.4. 뚱딴지 엄마
2.5. 박뚝배
2.6. 맹콩자
2.7. 학교 선생님들
2.8. 오미란[2]
2.9. 오이지
2.10. 나수석
2.11. 달구
2.12. 교장선생님
2.13. 멍길이[3]
2.14. 팡지
2.15. 투덜치
2.16. 멍게형사
3. 관련 문서


1. 소개


만화가 김우영1990년부터 소년조선일보에 연재를 시작해 오랫동안 현역으로 연재한 만화. 링크. 2019년 4월 1일 부로 29년 만에 연재가 전격 종료되었다[4]. 하지만 2021년 2월 2일 부로 다시 복귀했다!
타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출간한 스핀오프(?)들로는 뚱딴지 명심보감, 뚱딴지 삼국지[5], 뚱딴지 수호지[6], 명탐정 뚱딴지 등이 있다.
그밖에 뚱딴지 석기시대[7], 뚱딴지 조선시대, 뚱딴지 만화편지, 뚱딴지 만화 영어일기, 뚱딴지 중국 탐방, 뚱딴지 북한 탐방, 뚱딴지 일본 탐방, 뚱딴지 독도 탐방대, 뚱딴지 속담여행 등도 있다.
김우영 작가는 교회 장로로, 종교적인 것 이외에도 아동들의 바른 인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 그래서인지 명심보감 등 교육만화의 내용이 제법 좋은 편이다. 이 외에도 악인에 대한 절대자의 심판 같은 묘사가 가끔 두드러지기도 하며, 교화적 내용도 포함되는 등 보편적인 종교적 테이스트가 함유되어 있기도 하다.
과거 80년대 후반에 기동전사 Z 건담 해적판 만화를 소년중앙에 연재했던 바 있다[8]. 게다가 아르헨티나의 유명 시사만화 마팔다의 에피소드를 그대로 베껴 뚱딴지로 써먹는 표절도 저질렀다. 물론 이 당시에는 저작권 의식이 희미하던 시절이었기는 했지만...
여담으로, 뚱딴지의 생일3월 1일이며, 이는 뚱딴지 명심보감 2권과 뚱딴지 만화편지에 나온다[9]. 대교의 뚱딴지 만화일기 150쪽 '생년월일' 에피소드에는 뚱딴지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의 생일도 나오는데, 여동생 뚱순이의 생일은 7월 21일, 아버지의 생일은 2월 8일, 어머니의 생일은 11월 14일이라고 한다.

2. 등장인물



2.1. 뚱딴지


이 만화의 주인공. 소년조선일보 뿐만 아니라 다른 신문들에도 나오는 여느 만화들의 주인공들이 다 그렇듯이 장난질이 심하며, 성적이 나빠서 부모님에게 매번 혼나기도 하지만, 가끔씩 기상천외한 생각을 해서 많은 사람들을 웃기게도 해 주고[10], 또한 철이 없어서 그렇지 가끔씩은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또한 아주 가끔 의젓한 모습도 보여준다. 이상형은 바로 미란이로, 가끔씩 미란이에게 너무 잘 해줘서 콩자에게 시기를 받기도 한다.
물론 만화일기와 소년조선일보나 명심보감 등에서나 그렇지, 명탐정 뚱딴지에서는 진짜 명석한 두뇌로 맹활약을 펼치기도 한다[11]. 조선시대 편에선 14살의 소년[12]이라는 설정 하에 뛰어난 각종 무술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또한 역시 뛰어난 각종 무술 실력을 가진 후술할 동갑친구 투덜치와 콤비로 활약하면서 각종 활약들을 선보인다.
여담으로, 뚱딴지 삼국지의 유비와 뚱딴지 초한지의 유방[13][14], 그리고 뚱딴지 수호지의 송강까지 셋 다 뚱딴지와 닮았다[15][16]. 그리고 뚱딴지는 해설자로 나오는데, 뚱딴지 삼국지와 뚱딴지 수호지에서 참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것은 뚱딴지가 장비, 이규 등에게 말을 걸거나 뭔가를 같이 하려다가 쫓겨나기만 하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는 거다[17].
아버지의 이름은 후술하듯이 '허벌덕'이라서 도 자연히 허씨며, 이는 여동생 뚱순이도 마찬가지다. 다만, 남매 모두 성은 많이 안 나오는 편이다.
절친(여사친)으론 콩자가 있다. 콩자는 화를 매우 잘 내는 편이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편이다. 또한 콩자랑은 가끔 주위에서 오해도 사는 사이이기도 하다.
클리셰가 있다면, 시험을 칠 때 받아오는 점수는 대부분 45점이라는 것이다.
김우영 화백이 그린 다른 만화의 주인공 '''기가찬'''과는 별 차이 없는 외관이다. 단, 기가찬은 안경을 쓴다.

2.2. 뚱순이


뚱딴지의 여동생. 오빠와는 달리 제법 의젓하며 영리하다. 그러다 보니 뚱딴지가 잘못할 때마다 딴지 거는 일이 많다. 뚱딴지가 장난칠 때 그걸 고자질해서[18] 뚱딴지가 벌을 받기도 하지만... 게다가 의외로 한 성깔 하는데다 성격도 조금 괄괄하여서 오빠와 종종 다툰다. 그래도 뚱딴지와 사이는 좋으며 굉장히 친하다. 가끔식은 뚱딴지와 합심해서 부모님을 골탕 먹이려고 하거나, 오빠랑 같이 말썽을 부리다가 들켜서 같이 벌 서는 일도 있다. 뚱딴지 명심보감에서는 그 동안 모아 둔 용돈으로 콩자와 함께 자전거를 타다가 몸을 다친[19] 오빠의 병원비 4만 원을 내준 적도 있을 정도로 야무진 모습을 보인 적도 있다.
물론 항상 개념인으로 그려지는 것은 아니고, 오빠에 비해서는 어려서 세상 물정을 많이 모르는 면도 있다 보니 아주 가끔은 오빠보다도 단순하고 생각없는 애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그 예들을 세 가지 정도 나열해 보자면, 첫 번째로는 뚱순이가 자꾸만 편식을 하면서 밥알을 흘리면서 먹으니까 뚱딴지 엄마가 "이 농부들의 으로 이루어진 것이니까 감사하면서 먹어야 해!"라고 타이르니까 뚱순이는 진짜로 쌀이 피와 땀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으로 잘못 해석하고 피와 땀은 먹을 수 없다면서 밥상머리 앞에서 먹던 을 갑자기 뱉어버리는 역겨운 짓거리를 한 적도 있다. 이에 대해 뚱딴지가 "그런 뜻이 아니라 고생하면서 정성껏 길렀다는 뜻이란 말이야!"라고 꾸중했다.
두 번째로는 만삭이라서 가 많이 부른 한 아줌마를 보고 왜 저렇게 배가 부르냐고 뚱딴지한테 묻자 뚱딴지가 뱃속에 아기가 있어서 그런 거라고 하니까 그걸 듣고 아기를 집어 삼켰다고 잘못 이해하고 다짜고짜 그 아줌마를 나쁜 사람이네 뭐네 하면서 마구 욕한 적도 있다. 물론 나중에 뚱딴지 엄마가 그 과정을 알려준 이후에야 비로소 이해했지만...
세 번째로는 뚱딴지 고사성어 편에서 사이비의 뜻을 아빠가 알려줬더니 그걸 잘못 이해하고는 나중에 한 쌍둥이 자매를 보고는 "너희들을 뭐라고 부르는지 아니? 사이비라고 하는 거야!"라고 명예훼손스런 발언을 한 적도 있었다.
참고로, 이 뚱순이라는 이름은 그저 오빠를 따라서 일종의 항렬자(?)로 지은 이름일 뿐이며, 외모와 몸매는 모두 자기 엄마를 닮아 예쁘다. 더불어서 코는 자기 오빠와 똑같다.

2.3. 뚱딴지 아빠


선술했듯이 '헐레벌떡'에서 딴 '허벌덕'이라는 이름이 간혹 나오기도 한다. 헌데, 소년조선일보 판에서는 허둥지둥에서 딴 '허둥지'로도 나온다. 가끔씩 뚱딴지가 트러블을 일으켰거나 성적이 나쁠 때 꾸중하는 엄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상한 면도 있다. 그리고 부전자전인지, 뚱딴지가 성적이 안 좋은 시험지를 숨기듯이 이 아재비상금을 숨기다가 아내에게 걸려 혼이 나기도 한다. 회사에서 직급은 과장이나, 옴니버스인 해당 만화 특성상 어떤 곳에서는 부장으로 나온 적도 있다.
또한 신문을 읽고 있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핏줄은 못 속인다고 학창 시절에는 뚱딴지처럼 공부를 못 했다고 한다. 뚱딴지가 수학 문제를 보여주면서 가르쳐달라고 하자, "이런 건 스스로 풀어야 머리가 좋아지는 거야!"라고 했지만, 실상은 본인도 전혀 몰라서 핑계를 댄 것일 뿐이었으며, 이후 '왜 저렇게 어렵지?'라고 한숨을 쉬면서 슬금슬금 자리를 떴을 정도다[20].
그 외에도 몹시 저조한 시험 점수를 받아 온 뚱딴지를 꾸중하면서 "내가 너만할 때는 말야..."라고 하면서 뭔가 훈계를 하려다가 본인도 학창시절에 몹시 저조한 시험 점수 때문에 아버지[21]에게 몹시 꾸중을 들은 것을 회상한 뒤에 별다른 말도 못 하고 그저 "흠, 아무튼 가서 공부해라!"라고만 하기도 하였다.

2.4. 뚱딴지 엄마


이름은 미상. 뚱딴지 아빠처럼 역시 뚱딴지가 트러블을 일으켰거나 성적이 안 나오면 혼을 내기도 하지만, 역시 자상한 어머니다. 가끔씩 뚱딴지가 장난을 칠 때 너무 심하게 대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그래도 뚱딴지가 혼날 때에도 유머 있게 말을 해서 그런지 잘 지내고 있다. 특히 동생인 뚱순이를 막 대하지 말라며 뚱순이한테 짓궂은 장난을 칠 때마다 혼낸다. 작중 상당한 미인이며, 여러 만화에 나오는 다른 엄마캐나 아줌마캐들과 비교해도 미모가 제법 수려하다. 하지만 뚱딴지 석기시대 한정으로 파마머리를 해서 미모가 엄청 하향됐다. 평상시에 을 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등장인물 구성원들 중에서는 선생님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나만 정상인.
다만, 평소에는 천사스럽다가도 이상하게 운전을 할 때만 되면 기존의 좋던 이미지 다 날려먹고 완전 악마가 되는 듯 한데, 운전 도중 어떤 아저씨랑 마구 싸우는 것은 기본 코스고, 나중에 집으로 돌아와서는 괜히 엄한 멍길이한테 화풀이라도 하듯이 걷어차기까지 하였으며, 뚱딴지와 뚱순이는 이것을 보고 자기들에게도 무슨 불똥이라도 튈까봐 멀찌감치 달아났다.

2.5. 박뚝배


학교에서의 일진. 소위 말해 빌런. 뻑하면 뚱딴지와 다른 친구들을 괴롭히지만, 반대로 뚱딴지와 친구들의 꾀에 넘어가서 당하는 경우도 왕왕 있으며, 아주 가끔씩은 뚱딴지와 친구들을 잘 대해주기도 한다.
한 에피소드에선 뚱딴지를 보기만 하면 알밤을 먹이는 게 있었는데, 이에 뚱딴지가 복수를 하고자 다음 날에 모자 안에 을 집어넣고 그 모자를 쓴 뒤에 뚝배 앞에 다가섰는데, 그걸 몰랐던 뚝배는 더 세게 알밤을 먹였다가 당연히 손이 너무 아파서 이리저리 방방 뛰었고, 반면에 뚱딴지는 통쾌해 하며 제 갈 길을 갔다.
반대로 뚝배가 기고만장해진 뚱딴지를 참교육(?) 시켜주는 정의의(?) 에피소드도 있는데, 한 에피소드에서 뚱딴지가 시험에서 100점을 맞은 것을 보고 친구들이 뚱딴지를 반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선생님도 그 의견을 받아들여 뚱딴지는 단번에 반장이 되었다. 이후 뚝배가 뚱딴지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오히려 복싱을 배운 뚱딴지에게 된통 당했고, 이것을 본 친구들은 뚱딴지를 더더욱 지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뚱딴지는 이것 때문인지 갈수록 기고만장+경거망동해지기 시작했고, 결국 뚱딴지는 친구들에게 점점 신뢰를 잃게 되었다. 이후 나중에 뚱딴지와 뚝배가 어떠한 이유로 싸우게 되었을 때 친구들은 이번에는 뚱딴지가 아닌 뚝배를 열렬히 응원하게 되었고, 그 결과 뚱딴지는 뚝배에게 된통 얻어맞았다. 물론 이는 뚱딴지의 꿈이었고, 뚱딴지는 꿈에서 깬 이후로 큰 깨달음을 얻었다.
그 외에도 자기의 힘만 과시하며 용감하게 나섰다가 제대로 피를 보는 경우도 있는데, 한 에피소드에서는 등굣길에 뚱딴지와 콩자가 새로 이 동네로 이사온 짱 때문에 제대로 길을 걷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뚝배가 짱이 누구냐며 자기가 손 좀 봐주겠다며 자신만만하게 나섰는데, 그 짱의 정체는 알고 보니 무서운 였고, 그 개에 의해 바지가 찢긴 채로 도망쳐 온 뚝배는 왜 진작에 말을 안 했냐고 따졌지만, 사실 이는 뚱딴지가 뭐라고 말을 하기도 전에 뚝배가 사전에 먼저 묻지도 않고 다짜고짜 나서서 이런 결과가 나와버린 것이다.
가정사가 꽤나 안 좋은데, 뚱딴지 명심보감 1권에서는 어머니빌딩 청소로 생활하고 있다가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병원비가 없어서 걱정했으나[22] 뚝배 어머니 돕기 모금회를 하여 무사히 병원비를 받을 수가 있었다. 하지만 만화가 옴니버스이다 보니 뚱딴지와 친구들한테 저렇게 도움을 받고도 은혜에 대한 보답은 커녕 이후에는 또 뚱딴지와 친구들을 수시로 괴롭혀 댄다.
누나여동생도 하나씩 있으며, 여동생 이름은 뚝경이다. 작중 누나가 직접 등장한 적은 없었지만, 뚝배가 누나 옷을 물려받아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에피소드가 있는 걸로 보아 누나도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름은 불명. 아버지이발사로, 한 번 등장한 적이 있다.
참고로, 이게 창작물이라서 그렇지 뚝배가 뚱딴지와 친구들에게 저지른 행패들은 현실이라면 모두 '''범죄'''들로, 만일 경찰이나 학교 상부(?) 혹은 교육청 같은 곳에 고발 시 100% 강제전학 아니면 퇴학을 당하거나 일정 기간 징계정학을 당하게 된다. 그 이후로는 행동개선교육, 사회봉사 처분을 받거나 심하면 소년원 수감으로 처벌을 당하기 때문에 절대로 그냥 웃어넘겨선 안 된다. 오히려 뚝배가 저지른 각종 짓거리들을 작중 인물들에 의해 고발당하지도 않고, 처벌도 받지 않게 된 것 자체가 보정을 단단히 받은 거다.

2.6. 맹콩자


뚱딴지의 단짝 친구로, 가끔씩 뚱딴지가 이상형인 미란이를 잘 대해주면 뚱딴지를 시기하기도 하며, 또한 화쟁이라서 간혹 심하게 화가 나면 뚱딴지를 마구 할퀴기도 하지만[23], 그래도 그것 빼고는 뚱딴지와 친하게 지낸다. 또한, 상당한 수다쟁이라서 전화 같은 걸 했다 하면 1시간도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고, 게다가 잔소리도 엄청나게 쩔어주며, 그 외에도 고집불통에 참견하기 좋아하고, 남의 흉보기를 좋아한다는 여러 문제점들도 있다. 취미는 요리로, 가끔씩 자신이 만든 요리를 뚱딴지를 초대해서 먹이는데, 그 음식의 맛이 최악이라서, 뚱딴지에게는 고문이 따로 없지만, 맛없다고 하면 후환이 있을 게 두려워[24] 억지로 맛있다고 하면서 다 먹을 수밖에 없다.
뚱딴지 명심보감에서는 뚱딴지에게 종종 조언을 해 주는 모습이 나온다.
뚱딴지는 미란이를 좋아하지만, 콩자는 뚱딴지를 좋아하고 있다. 장래희망은 뚱딴지와 결혼하는 것이다. 그런데 뚱딴지 친구인 '고민중'이라는 아이도 또 콩자를 좋아하고 있어, 이들 사이에 묘한 4각 관계가 성립해 있다.
학업 성적은 전체적으로 뚱딴지와 도찐개찐 수준이지만[25], 그래도 뚱딴지에 비하면 공부는 잘 하는 편에 속하고, 또한 머리도 좋은 편에 속한다. 나아가 뚱딴지보다는 그나마 개념인이기도 하다.
직접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언니가 한 명 있는데, 간호사로 일을 하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이것으로 보아 언니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듯 하다. 그 외에도 역시 직접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빠도 한 명 있다. 이것들로 종합해 보아 아마도 설정상 막내늦둥이인 듯 하다.
별명콩새인데, 정작 콩자 본인은 이 별명을 별로 안 좋아한다.

2.7. 학교 선생님들


뚱딴지 연재 중반기와 명심보감 같은 데서는 남자 선생님으로 등장했으며, 뚱딴지가 선생님 댁을 한 번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대문 앞에 쓰여진 이름을 보면 성함은 '주마등'이다. 뚱딴지가 말썽 피우면 화내기도 하지만, 항상 아이들을 생각하는 자상하신 선생님이다. 가끔식은 뚱딴지가 말썽 피워도 뚱딴지의 유머를 듣자 어이없어하면서 그냥 넘어갈 때도 있다. 3월 연재분 이후로는 교감으로 승진해서 타 학교로 전근을 가서 더 이상은 안 나온다.
그 이후 뚱딴지 어머니를 닮은 다른 여자 선생님이 등장한다. 그러다가 뚱딴지 석기시대에서는 '맹달구'라는 이름을 가진 뚱딴지 연재 중반기와 명심보감 등의 선생님과는 다른 인물인 또다른 남자 선생님이 등장하였다.

2.8. 오미란[26]


뚱딴지네 반 아이 중 하나이자, 뚱딴지의 이상형. 미란이가 쪽지 하나만 보내도 뚱딴지는 인생이란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머리에 리본이 달린 만두머리를 하고 있다.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외모가 출중하며, 심성이 고와 남자애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작중 묘사를 보면 미란이도 뚱딴지를 그닥 싫어하지는 않으며, 매사 친절하게 대해준다. 다만, 미란이는 뚱딴지가 친절하게 대해주는 수많은 학우 A 수준일 정도로 비중이 낮은 편에 속한다는 게 문제지만...[27] 그 때문에 콩자에게 있어서는 질투의 대상이다. 여담으로, 뚱딴지의 엄마와 미란이의 엄마는 예전 고교 동창이었는데, 서로 앙숙이었다고 한다. 근데 잘 살펴보면 의외로 미란이가 뚱순이보다 뚱딴지 엄마를 많이 닮은 편이다[28].
콩자의 비중이 하도 커서 그런지 의외로 출연 빈도는 낮은 편이다. 소년조선일보 기준 2000년도 연재분에서는 7회, 2001년도에는 26회, 2002년도에는 24회, 2003년도에는 20회 출연했을 정도로 비중이 몹시 없는 편에 속한다. 심지어 뚝배보다도 출연 빈도가 낮다.

2.9. 오이지


역시 뚱딴지네 반 아이 중 하나.
뚱딴지 명심보감에서는 반장 선거에 뽑히기 위해 친구들에게 음식을 자주 사 주었다.
여담으로, 이때 반장선거에 출마한 또 다른 아이는 가난하고 엄마와 동생과 살고 있으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나수석".

2.10. 나수석


역시 뚱딴지네 반 아이 중 하나.
포장마차 하시는 엄마와 어린 남동생과 같이 가난하게 살고 있지만, 뚱딴지네 반에서 우등생인 엄친아. 가끔 반장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다만, 만화가 옴니버스에 스핀오프작이 많다 보니 어떨 때는 잘난척이 심하고 역겨운 애로 묘사될 때도 있다.

2.11. 달구


역시 뚱딴지네 반 아이 중 하나이자, 뚝배 뺨치는 트러블 메이커. 다만, 뚝배의 등장 빈도가 더 높고 임팩트도 강한 탓에 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무식한 모습을 보인 적도 있는데, 한 번은 사이다를 다 마시고 휴지통이 없다는 이유로 그 빈 유리병을 창 밖에 내던졌다가 뚱딴지가 본의 아니게 맞아 버렸다[29]. 이에 분노한 뚱딴지가 따지자 이번에는 그냥 맨땅에 내리쳐서 산산조각을 내 버리는 또 무식한 짓거리를 저질렀다. 당연히 더 분노한 뚱딴지가 또 따지자 "사람들이 밟고 다니면 땅 속으로 다 묻히게 돼!"라면서 또 무식하고 뻔뻔하고 생각없는 소리나 내뱉은 채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아무리 백날천날 얘기해 줘도 도대체가 답이 없는 녀석인지라 뚱딴지는 산산조각난 유리조각들을 다 주워서 인근의 휴지통에 버린 뒤 집으로 들어가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잠시 후에 뚱순이로부터 달구의 동생 멸구가 자기랑 놀다가 넘어졌는데 무릎에 큰 유리조각이 박혀서 달구가 급히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 외에도 뚝배처럼 친구들을 많이 심하게 괴롭히기도 하는데, 한 에피소드에서는 콩자랑 뚱딴지를 이간질시켜서 콩자가 자기 생일 잔치에 뚱딴지만 쏙 빼고 다른 친구들을 초대했다고 뚱딴지를 속여서 절교하기 일보 직전까지 가게 만들기도 했고[30], 또다른 에피소드에서는 뚱딴지에게는 발을 걸어서 넘어뜨렸고, 미란이가 싸 온 도시락을 다짜고짜 가져가서 뺏어먹기도 하는가 하면, 콩자의 머리를 '새 꽁지'라고 약올리면서 잡아당기기까지 했다. 결국 이 녀석에게 하도 시달림을 당하는 통에 더 이상은 참다 못한 뚱딴지와 콩자, 미란이는 한 번 혼내주기로 결심했고, 그 날 체육시간에는 피구를 하게 되었는데, 뚱딴지와 미란이, 콩자는 달구를 향해 배구공을 하나씩 집어든 뒤에 던져서 쓰러뜨렸다. 선생님이 왜 그랬냐고 호통을 치자 하도 달구에게 괴롭힘을 당해서 달구를 한 번 혼내주기로 해서 그랬다고 했다. 그 다음에 달구는 일어난 뒤에 눈물을 흘리면서 친구들에게 다시는 안 그러겠다면서 사과하면서 용서를 빌었는데, 선생님은 화해를 하니 좋다면서 무슨 이유 때문인지 갑자기 얘네들[31]에게 그래도 벌은 받아야 된다면서 운동장 5바퀴를 돌게 하는 이해가 안 되는 모습을 보였다.

2.12. 교장선생님


말 그대로 뚱딴지네 학교의 교장.
아무래도 직책이 직책인지라 비중은 그리 높지는 않은 편이다.
하지만 낮은 비중과는 별개로 교장으로써는 특이하게도 뚱딴지와 친구들을 잘 알면서 또한 그들과 친하기도 한 사람이기도 하다. 뚱딴지 석기시대에서도 뚱딴지네 가족을 제외한 다른 등장인물들이 교체되는 와중에도 이 사람만큼은 교체되지 않고 그대로였다.

2.13. 멍길이[32]


뚱딴지네 집의 이며, 성별은 수컷.
명탐정 뚱딴지에서는 선글라스를 걸치면서 살인사건 때 범죄자들이 쓰다 버린 피 묻은 장갑을 찾거나, 발자국에 남아 있는 냄새로 범죄자들을 추격하거나 실종 아동을 찾는 등 맹활약을 한다. 다만, 못생겼다고 자주 까인다[33].

2.14. 팡지


뚱딴지 석기시대 한정 등장인물.
마법사 같은 인물로 보인다. 지팡이를 짚고 있으며, 그 지팡이를 타고 과거현재로의 이동을 자유롭게 한다. 뚱딴지가 학교 안 가고 공부 안 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하자 갑자기 등장해서 공부 안 하고 실컷 놀기만 할 수 있다는 세계가 있다고 뚱딴지를 꼬드기면서 뚱딴지를 석기시대로 보내 버린다. 석기시대 내에서는 원시인들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가다가 그만 에 빠진 뚱딴지를 구해 주기도 했다. 뚱딴지는 팡지에게 얼른 자기를 집으로 보내 달라고 요구하였으나, 팡지는 얼마간 여기서 살아야 한다면서 요구를 거절하였다. 할 수 없이 뚱딴지는 그러기로 하였는데, 정작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잘도 적응하는 것이었다. 이후 뚱딴지가 석기시대에서 좋은 일이고 나쁜 일이고 산전수전 다 겪고 돌아오고 나서[34]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자기의 경험담을 얘기해 주나, 모두들 믿지 않는 통에 불평불만을 하는데, 팡지가 이번에는 석기시대에 사는 곰치와 하나[35]를 현대 세계로 소환시켜줘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물론 그 사건들은 뚱딴지의 ''''''이었고, 그 뒤 뚱딴지는 큰 깨달음을 얻고 항상 아침 일찍 일어나고 정시등교하는 부지런하고 의젓한 소년이 되었다.
이동 시의 대사는 '''"팡, 팡, 팡팡지!"'''

2.15. 투덜치


뚱딴지 조선시대 한정으로 등장하는 인물.
투덜치라는 별칭은 다닐 때마다 하도 투덜거리며 다니는 통에 붙여진 별칭으로, 조선시대 뚱딴지의 죽마고우다. 처음에 만났을 때는 몇번이나 치고받고 싸웠지만, 금방 친해졌다[36]. 백운도사란 이름의 은둔 도사를 만나 여러가지 도술들을 익혀서 금강불괴에 엄청난 괴력을 지닌 소년으로, 자신의 스승에게서 자신과 생일이 같은 친구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데, 그게 바로 뚱딴지였다. 역시 백운도사에게서 도술을 배운 뚱딴지도 투덜치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다.
참고로, 투덜치는 역적으로 몰린 신분 때문에 작중 내내 저 투덜치라는 가명을 쓰면서 정체를 숨기며 방랑 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 이 친구의 정체는 '''왕족'''으로써 뚱딴지보다도 엄청나게 높은 신분의 소년이었다. 본래는 선대왕의 조카였지만, 대비 일파의 음모로 인해 부모님과 일족이 멸망했다 한다. 또한, '''이세민'''[37]이라는 본명이 따로 있었으며, 마지막에는 새로운 으로 추대되어 궁궐로 가는 해피 엔딩으로 끝났다. 사실 정확히는 아직 왕이 아니라 세자가 된 거지만... 현 왕이 후사를 낳지 못해 그를 후계자로 삼기로 한 것이다[38].

2.16. 멍게형사


명탐정 뚱딴지에서만 나오는 뚱딴지와 같이 활약하고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범인들을 잡는 형사. 본명은 불명이고, 작중 내에서도 멍게형사라는 호칭으로만 불리운다.
총을 쏘기보다는 던지는 경우가 많은데, 던지면서 자신은 학생 때 최고이자 잘 나가던 야구선수라서 그 말을 증명하면서 그대로 범인들의 머리에 명중하면서 범인을 잡은 경우가 많다. 가끔 뚱딴지에게 정보를 알려줄 겸으로 식사를 사 주기도 한다. 또한 사건이 발생하면 반드시 명탐정 뚱딴지를 부른다.

3. 관련 문서



[1] 신문에 연재된 만화 중 몇 개를 추려서 일기 형식으로 만든 것으로, 몇몇 부분은 작가 쪽 설정과 어긋나 있다.[2] 다만,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이미란'으로 나오기도 한다.[3] 헌데, 한 번은 '순둥이'라는 이름의 멍길이와는 생김새도 이름도 전혀 다른 개가 나온 적도 있었다.[4] 아무래도 연재가 오래 되다 보니 소재 거리가 떨어져서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몇 개월마다 행동이나 대사 정도를 제외하면 상황이 비슷하였다. 하지만 사실 소재고갈은 표면적인 이유고, 진짜 이유는 작가가 종료 인사에서도 밝혔듯이 건강이 악화되어 펜을 놓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더군다나 이젠 작가도 나이 여든을 넘긴 엄청 고령이니 정말 갑자기 펜을 들지 못하게 되기 전에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으려는 것으로 보인다.[5] 작가가 관우빠인 게 작중에 여러번 드러난다. 막권 후기에선 대놓고 관우를 가장 존경한다고 적어놨다. 으로 수호지 5권에 등장하는 관승도 나름대로 좋다고 했다. 사실 주동 에피소드에서 주동이 나올 수 없는데, 아동유괴살해와 관련된 부분인지라 등장이 없다. 우연히도 관우 좋아하기로 유명한 다른 화백과 이름도 같다.[6] 이 수호지에서는 유일하게 신이 나오는데, 바로 구천선녀라고 해서 송강에게 어떤 책을 주면서 도움을 준다.[7] 이 편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먼저 기존에 등장하던 남자 선생님과 콩자, 뚝배 등 많은 인물들이 물갈이되고, 새로운 선생님인 맹달구 선생님과 한심이, 민지 등 새로운 친구들이 등장하였다. 더불어서 뚱딴지의 엄마는 머리를 파마했다. 참고로, 한심이의 성은 조씨이다.[8] 작가의 필모그래피에는 적혀져 있지 않다. 작가 본인도 해적판인 걸 알기에 필모에 넣지는 않았지만, 1987년 10월호부터 88년 6월호까지 소년중앙에서 '우주로봇 Z건담'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다. 첫 회는 풀컬러로 캐릭터 소개까지 실린 굉장한 작품. 도중에는 삽화&소설로 전환되었다가 흐지부지 1부 끝이라고 완결했는데 단행본으로도 나왔다고도 한다. 당시 해적판 건담 대백과를 참고해 그렸는지 카미유나 아무로 등등은 그럭저럭 비슷하게 그렸으나 정작 엑스트라들이 바로 이 뚱딴지에 나오는 그림체들이다. 작가 이름도 그냥 거북이라고 표기했다.[9] 만화편지에서는 자기 생일이 이 날인 것을 서러워 하는 내용이 있다. 그런데 나중에는 콩자에게 삼일절은 자기에게 선물 주는 날이라고 통보(?)하는 내용도 있다.[10] 뛰어난 유머감각 덕분에 뚝배를 제외하고는 반 친구들 모두 뚱딴지를 좋아하는 편이며, 부모님이나 담임 선생님한테 혼나는 상황일 때도 재치있는 유머로 넘어가는 상황이 많다.[11] 다만, 명탐정 뚱딴지의 경우에는 가끔 어른들이 얘가 아직 애라면서 개무시하는 경향도 좀 있다. 그러다 보니 전체적으로는 멍게라는 별명을 가진 형사와 같이 수사를 하면서 범인을 잡는다.[12] 설정상 광대패 소속인 양부모 밑에서 자랐으며, 또한 전설적인 신선 백운도사의 제자임과 동시에 여기서 가르침을 받았고, 당파에 휘말려 역적 누명을 쓰고 몰살당한 대감댁 외아들로 나온다. 신분은 아무래도 신분이 신분인지라 본래 왕족인 투덜치에 비하면 별볼일 없는 편. 그러나 출신이 출신이라서 그런지 그나마 무술 실력만큼은 투덜치에 비하면 한 수 위다.[13] 물론 유비와 유방은 서로 직계조상과 직계자손 관계이기도 하지만, 성격이나 능력도 비슷해서 둘을 똑같이 묘사해도 별로 위화감이 없긴 하다.[14] 이름이 같은 고'''우영''' 화백 역시 유비와 유방 둘 다 자신의 모습처럼 그렸다.[15] 그래서인지 3명다 작중에서는 수염이 없다.[16] 다만, 명심보감에서도 유방이 설화로 언급될 때 잠깐 나오는데, 여기선 제대로 수염도 있는 극화체의 모습이다.[17] 참고로, 조운도 뚱딴지와 우연히 마주친 적이 한 번 있는데, 조운은 뚱딴지를 보고 쫓아내지 않고 오히려 미부인의 행방을 물었다. [18] 사실 뚱딴지 장난이 워낙 몹쓸 짓거리인 게 많아서 혼날 만도 하지만...[19] 엄마가 외출을 하면서 뚱딴지와 뚱순이한테 집 잘 보라고 당부하고 나갔는데, 잠시 후에 콩자가 찾아와서 자전거 타러 가자고 하자 뚱딴지는 엄마와 뚱순이의 당부도 무시하고 기어이 같이 타러 나갔는데, 잠시 후에 콩자가 (뚱딴지가) 언덕에서 굴러서 다쳤다는 소식을 (뚱순이에게) 전했다.[20] 그래도 뒷이야기를 보면, 엄마와 같이 상의해서 문제를 푸는 방법을 가르쳐줬다고 뚱딴지가 언급한다.[21] 뚱딴지의 할아버지.[22] (뚱딴지네 반의) 담임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선생님들도 뚝배의 이런 딱한 사정을 듣고 뚝배를 돕기 위해 손수 모금들을 했으나, 학우들은 처음에 뚱딴지가 모금을 하자고 얘기를 할 때 평소에 얘가 하도 행패를 많이 부린 터라 아무도 얘를 도우려 하지 않았다. 모금 대상이 뚝배라고 하니까 말하자마자 분노하고 어이없어하는 건 물론이고 학우들 간에도 하교시간에 "뚱딴지는 그렇게 뚝배한테 당하고 살았으면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하고 있지?"라면서 뒷담화를 하기도 했고, 이보다 앞서서는 역시나 뚝배를 증오했던 콩자는 먼저 뚝배가 자기 엄마가 쓰러져서 오열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통쾌해 하기도 했다. 그래도 담임선생님이 예수의 말씀(마태복음 5:44 '원수를 사랑하라', 로마서 12:14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을 인용하며, 예수님께서도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고, 핍박하는 자에게 도리어 복을 빌어주라고 말씀하셨다는 이야기로 반 아이들을 설득했다. 그러자 친구들도 뚝배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되었는지 뚱딴지반의 모든 학우들이 용기를 내어 병원비 모금을 해줬다.[23] 이는 사실 열에 아홉은 뚱딴지가 콩자의 신경을 거슬리는 말을 자주 하는 등 먼저 대놓고 매를 버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도 있다.[24] 물론 콩자의 행동도 이거 외에도 인간성이 의심될 정도의 혼나고 욕먹을 짓거리들이 상당히 많으나, 콩자 역시 뚝배처럼 보정을 많이 받았다.[25] 그래서 한번은 콩자가 뚱딴지랑 놀려고 찾아왔는데, 뚱딴지의 42점이라는 심히 저조한 시험 점수 때문에 많이 화가 난 뚱딴지 엄마가 뚱딴지를 일절 외출 금지를 시키고 수학문제를 풀게 하는 상태였는데, 콩자도 자기도 43점 나왔다고 하자 뚱딴지 엄마는 콩자까지도 붙잡아다가 뚱딴지랑 똑같이 강제로 수학문제를 3시간 이상이나 풀게 하는 이해가 안 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더군다나 남의 집 애이자 친구일 뿐인 애를 말이다.[26] 다만,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이미란'으로 나오기도 한다.[27] 하지만 미란이는 뚱딴지를 같은 반 친구로만 볼 뿐이며 어떤 학습만화에서는 뚱딴지가 자기 생일을 챙겨줬는지도 기억 못하며 본의 아니게 듣보잡 취급해버린다. 실연에 빠진 뚱딴지에게 콩자가 애플파이를 주면서 위로한다.[28] 뚱딴지 친할머니도 뚱딴지 엄마를 닮았는데, 그럼 혹시 미란이도 나중엔?[29] 이는 작중에서도 그렇지만, 현실이라면 '''큰일날 행위'''다. '''잘못하면 뇌진탕으로 그 자리에서 즉사할 수도 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인 같은 심신미약자들이라면 더더욱... 굳이 이런 피해자가 안 생기더라도 누군가한테 목격당하면 순식간에 항의를 받기 십상이고, 특히 지나가던 경찰한테 이런 장면이라도 잘못 목격당하면...[30] 이에 뚱딴지 엄마는 어떤 옛날 얘기를 해 주면서 무조건 한 쪽의 말만 듣는 것은 좋지 않은 것이라고 타일렀다. 게다가 사실 콩자는 뚱딴지에게도 초대장을 보낸 상태였고, 잠시 후에 뚱딴지가 책가방에서 우연히 떨어진 초대장을 보고 다시 콩자를 믿게 되었다.[31] 달구도 포함.[32] 헌데, 한 번은 '순둥이'라는 이름의 멍길이와는 생김새도 이름도 전혀 다른 개가 나온 적도 있었다.[33] 뚱딴지의 말에 의하면 암컷들한테 인기가 없어서 장가도 못 갔다고(...)...[34] 뚱딴지가 어떠한 사정을 겪고 나서 을 가르쳐야겠다고 선언하는데, 팡지가 그것은 안 된다고 하면서 다시 현실 세계로 돌려보내 줬다. [35] 뚱딴지와 같이 살아 오면서 친해진 인물들이다. 곰치는 아빠, 하나는 그의 딸.[36] 후술하겠지만, 투덜치는 역적으로 몰려 있었고, 서로 만나게 될 것을 뚱딴지의 스승이 예언을 했었는데, 뚱딴지는 초반에는 투덜치를 보자마자 어디서 많이 본 얼굴 같다면서 정체를 알아챈 뒤 잡아다가 관아에 넘기려 했었다. 역적이라는 사실이 들통나는 순간 얄짤없이 사형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거 하나 때문에 작중 진행 시점 내내 전국에 현상금 2000냥과 함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 그래서 초반에는 뚱딴지가 이 약점을 악용해 수시로 약올리곤 하였다.[37] 당태종 이세민과는 그저 동명이인일 뿐이다.[38] 세자라는 호칭으로 보면 현 왕의 양자로 들어가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