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활동 내역
1. 개요
한국 연예인 유재석의 활동 내역을 다루는 문서다.
2. 과거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과거 아버지가 공기업을 다니고, 퇴사 이후에 하던 사업이 있어서 크게 부족한 것 없이 유년기를 보냈으나 초등학교 즈음 아버지 사업이 기울어져 약 20억 정도 까먹고 일명 '빨간 딱지'를 경험할 뻔했다고 한다. 이에 아버지가 고모부의 권유로 치킨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이 사업마저 실적이 영 신통치 않았다고 한다. 이 사실을 몰랐던 어린 시절의 재석은 친구들에게 무상으로 치킨을 뿌리다가 아버지에게 혼난 일도 있었다고.[1][2] [3] 네네치킨#s-3 광고 모델은 실적이 영 신통치 않았던 치킨 사업을 하시던 아버지의 인맥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지금도 유명한 닭고기 가공 업체 마니커의 상무로 재직하셨고. 네네치킨 창업주가 과거 마니커 직원이었던 것. 그래서 유재석의 아버지가 직접 네네치킨을 방문해 아들의 명성에 해가 되지 않나 체크하고 광고 모델 자리를 허락했다고 한다.
런닝맨을 통해 명량의 안위 장군, 태양의 후예의 송닥터로 이름을 알렸던 배우 이승준과 고등학교 동창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말 그대로 절친으로서 같이 어딘가로 놀러 가거나, 유재석이 이승준의 집에 놀러 가기도 했을 정도로 절친이었다고.[4]
서울예전 91학번으로 입학은 했지만 방송을 하느라고 졸업은 못 한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방송에서 밝히기를 학교에다 방송한다고 결석한다 그랬는데 방송 출연도 잘 안 나와서 학교 측에서 의아해했다고. 그리고 당시 친구 집에서 자주 개그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그 친구가 지금은 성우가 된 전태열. 대학 시절 전태열의 집에서 개그도 짜고 같이 어울려 다니다 밤늦게 갈 곳이 없으면 전태열의 집에 있다가 잠도 자고 했는데, 유재석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전태열의 어머니에게 반찬투정을 일삼으며 여러 차례 버릇없이 군 일이 있다고. 하루는 전태열의 어머니가 밥상을 차려주시며 오늘은 별로 차린 게 없다고 하자, '''"정말 차린 게 없습니다, 어머니"'''라고 했다고 한다.(...) 김용만의 집에서는 하도 반찬으로 나물만 나오자 "어머니 밥상에서 뱀 나오겠어요"라고 하기도 했다고. 이렇게 철없던 어린 시절의 에피소드들을 대학 동기나 개그맨 공채 동기들이 예능 나와서 자주 이야기하는 편이다.
서울예대 졸업은 못 했지만 국민 MC답게 엄청난 예우를 해준다. 무한도전 뉴욕상륙작전 특집 때 서울예대 학생들이 광고에 나왔는데[5] , 그때 전부다 고개 90도로 숙여서 '''선배님'''이라고 인사하고 크게 열광했다.
젊은 시절(방송 데뷔 초창기 포함)엔 나이트 죽돌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방송 동기인 김용만, 남희석, 김수용 등의 증언, 제보가 줄줄이 나오는 데다가 유달리 클럽 풍 음악을 즐기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는 사실인 듯. 본인도 단기사병으로 군 복무를 하던 시절에 클럽에서 밤새 놀다가 차에서 제복으로 갈아입고 출근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6]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곡 '압구정 날라리' 제작비화를 보면 압구정에 있는 클럽에 자주 들락거렸는데 당시 살던 곳은 수유리였다고(…).
클럽 하면 이성과의 만남을 목적으로 가는 사람도 많지만, 유재석의 동기였던 박병득 목사와 엄정필이 2014년경에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 언급한 바로는 유재석 본인은 여자에겐 관심이 없고 그저 춤추고 노는 게 좋았던 타입이라고 한다.[7] 실제로 당시 얘기를 방송에서 할 때 많이 놀았다는 얘기는 나와도, 여자 꼬셨다거나 차였다거나 하는 얘기는 신기할 정도로 안 나온다.[8] 주위 형들이 당시 무명시절의 유재석을 클럽 술자리에 자주 불러줬던 이유도 "술 안 마시니 차 운전 시킬 수 있고 + 여자에게 관심 없으니 분위기만 잘 띄우고"라고.
후에 2017년경에 런닝맨에서 지석진 역시 "얘를 먼저 보내서 자리 잡게 해놓으면 포도알이나 몇 개 까먹고 있어서 술값 아낄 수 있었다"라고 하며, 헌팅 성공한 적 있냐는 하하의 질문에는 유재석이 아무 말도 못 하자 지석진이 "여자들이 옆에 앉지도 않았어"라고 쐐기를 박았다. 송은이는 "유재석은 대학시절 너무 찌질해서 연애를 할 수가 없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좋아한다고 매달렸던 연상한테 싸다구를 맞은 적도 있다는 걸 보면 20대 연애사가 참 험난했던 모양. 종합적으로 보면 클럽에서 놀고 싶어 하는 유재석을 형들이 여자 꼬시는데 방해도 안되겠다 싼값에 꼬드겨서 잘 부려먹었다고도 볼 수 있을 듯...[9]
3. 데뷔 및 무명 시절 1990년대
용문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인 1989년 비바! 청춘이라는 프로그램에 1번 나온 것을 통해 PD의 주목을 받고[10] (당시 출연 영상) 20살(만18세[11] )의 나이로 최연소로 KBS 공채 개그맨에 합격했다.[12] 유재석은 공채 7기에 해당한다. 동기로는 최승경, 양원경, 전효실, 김수용, 김용만, 박수홍, 남희석, 김국진, 윤기원[13] 이 있다.
당시로서는 어린 나이에 성공을 맛본 것이라 데뷔 초기엔 다소 건방진 인물로 소문이 났었다. 1991년 KBS 대학개그제에 최승경[14] 과 콤비로 나와 "개그칼럼"이라는 시사개그를 하였다. 당시 KBS 대학 개그제+유머1번지 단역 출연 영상[15] 이때 당시 유재석은 최소 금상은 받을 것이라고 확신 했다고 한다. 그러나 기대와는 다르게 장려상에 그치자 크게 실망하여 대놓고 뚱한 표정으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반대편 새끼손가락으로 귀를 후비면서 시상하러 나왔다. 이런 모습이 선배들에게 좋게 보였을 리가 만무하다. 결국 찍혀서 매우 혼났다고 한다[16] . 훗날 술회하기를 '''"그때 정말 철이 없었어요. 선배님들께 예의라고는 인사밖에 할 줄 몰랐거든요."'''라고. 위의 전태열과 에피소드에서도 알 수 있 듯, 철이 얼마나 없었는지 남의 집 가서 밥 얻어 먹을 때 반찬투정을 자주 한 듯. 김용만과 그의 어머니도 유재석 반찬 투정의 피해자다. 무명 시절 유재석은 김용만의 집에서 친한 동료들과 자주 자곤했는데, 끼니때가 되면 김용만의 어머님께서 꼭 밥상을 차려주셨다고 한다. 어머님은 "아이구~ 수고들했네~" 라며 늘 친절하게 밥상을 차려주셨는데, 어느 날 고기가 무척 먹고 싶었던 유재석은 밥상에 고기가 없자 반찬을 놓고 계신 어머님 앞에서 "반찬이 풀밖에 없네.."라고 했다고... 지금 유재석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충공깽이 아닐 수 없는 일.이는 해피투게더 조동아리 특집에서 유재석이 직접 말했던 일화다.
아무튼 20대 무명 시절에는 철 없고 개념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반성했다고 한다. 그 결과 지금은 성실하고 반듯한 이미지로 국민 MC 반열에 들었다. 지금도 친한 선후배 사이에선 허물 없고 직설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해 은근히 얄미운 캐릭터로 보이기도 하나 성실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훈훈한 마인드의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유재석이 데뷔 초기에 안하무인한 사람으로 찍혔던 개그맨 사이의 강한 위계질서 때문도 있다. 워낙 데뷔년도가 빨라서 주변 사람들보다 확연히 어리다보니 애매한 위치였으며 세상물정 모르던 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TV에 나오던 매우 희귀한 사례였던 것. 예를 들어 김국진, 남희석, 김용만과는 동기에 심지어는 대학교에서는 한참이나 선배인 양원경(87학번)도 개그 공채로는 동기, 강호동, 박명수, 조혜련, 김구라, 김현철 등 현재 방송하는 웬만한 중견 개그맨들의 경우 방송국은 다를지언정 유재석에 비해 나이는 더 연상이지만 후배 위치에 있다. 공채 코미디언,개그맨 시대에 유재석과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사례는 주병진, 최양락, 최효종 등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지금에야 국내 최고의 MC로 손꼽히지만 무명에 가까운 생활을 10년 가까이 했을 뿐만 아니라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 정통 코미디계가 예능에 밀려 사실상 붕괴하는 비극을 겪었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MC로 전향,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지금에 이르렀다. 이 글만 봐도 그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피나는 노력과 쓴 실패를 많이 겪어왔는지 알 수 있다.[17]
후술하겠지만 초반 나름 유망주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브라운관에선 거의 임팩트를 주지 못 했는데도 결국 정착하게 된 것은 PD들이 꾸준히 신뢰해 방송에 내보낸 덕도 컸는데, 이유가 '사석에서는 웃겨서'였다고.[18] 즉, 카메라 울렁증 때문에 방송에선 제대로 웃기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이 당시 카메라 울렁증이 심했던 이유로, 애초에 PD를 좀 어려워하던 유재석이 데뷔 초기 '풀뿌리 의사당'이란 코너에서 매우 간단한 역[19] 임에도 몇차례 NG를 되풀이하는 바람에 '''500명이 넘는 관객들이 보는 앞에서 쫓겨났고''', 그게 그대로 트라우마가 되었던 것이 컸다고 한다[20] .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대사를 일일이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유재석에겐 안타까웠던 기억인 모양. 그 뒤로 PD 앞에만 서면 덜덜 떠느라 아무리 연습해도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이를 안타까워한 박수홍이 유재석과 함께 코너를 열심히 짰는데, 당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던 박수홍에 여성팬들의 환호가 쏟아지는 바람에 장장 반년에 걸쳐 준비했던 코너를 하지도 못하고 강판당하는 사건이 생겼고, 이로 인해 더더욱 슬럼프에 빠졌다. 그리고 동기인 김용만, 박수홍, 김국진, 남희석 등이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는 모습을 보면서 몇 번이나 개그맨을 관두려고 했었단다. 열등감 때문에 TV를 보고 있기도 힘들 정도였다고.[21] 한 번은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22] 김용만과 김태균의 설득으로 다시 개그를 시작했다고 한다. 무한도전 인도편에서 언급하지만 당시 유재석은 집안 사정도 있고해서 진심으로 개그맨을 그만두고 기술을 배울까 고민하던 시기였다고.
군 제대[23] 이후 다시 꽁트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무명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는데(기사), 대체로 꽁트에서 맡은 역할은 지금의 그의 초중딩 팬들은 상상도 하지 못 할 ''''찌질이', '백수'''' 등 대체로 무능력한 인물 역을 맡았다. 특히 늦은 밤시간대에 방영되었던 '코미디 세상만사'에서 '남편은 베짱이'에선 게으르고 무능력한 남편 역할을, 그 뒤 '귀농일기'에서는 귀농한 백수사위 역을 맡아 맨날 장인(김학래氏)에게 구박받는 찌질함과 무능 연기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왜 (자꾸 저한테만) 그러세요' 류의 대사는 그가 맡는 역할마다 말하지 않은 적이 거의 없다. 이 이미지는 훗날 시트콤 '멋진 친구들'이나 출발 드림팀 출연 시기 때까지도 계속 유재석의 아이덴티티 中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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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무명 시절에 만든 자신만의 캐릭터로는 바로 메뚜기. 리포터로 활동할 때 직접 메뚜기탈을 쓰고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인터뷰에서 회고하기로는 지방 촬영을 갈 때 짐에 메뚜기탈을 직접 챙겨 가지고 다니는 것이 남보기 무척 창피했고 그냥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고. 이 때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던게 바로 핑클인데[24] , 이효리 말로는 매니저나 코디 등 아무 스탭도 없이 혼자서 메뚜기탈을 가방에 구겨서 넣고 다니는데, 심지어 가방이 작아서 메뚜기 더듬이가 튀어나와 정말 볼품없어 보였다고 한다. 심지어 이 때는 진행 실력도 별로였던 시기인데다 이미 대스타였던 핑클과는 눈도 제대로 못 마주쳤던지라, 워낙에 못미더워한 핑클 멤버들이 모여서 수근거리는 모습을 보고 자기를 비웃는거라 생각해 더욱 위축되었다고 한다.#
그 시절에 주목을 못 받은 이유는 사실 콩트가 재미가 없었다는 것. 무능력, 메뚜기라는 캐릭터는 정착했지만 개그가 재미가 없는걸(…). 그래도 최악 수준은 아니라 맡은 역할 맛깔나게 잘 한다는 의견도 어느 정도 있어서 남편은 베짱이에 나오던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 중에 언젠가 유재석이 뜰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름은 기억 못 하는데 웃기던 개그맨이 MC를 하더니 엄청 유명해졌는데 그게 유재석이더라 하는 정도.
사실 무명이라는 항목을 만들었지만, 유재석의 케이스는 지금의 무명 개그맨들과 크게 차이가 난다. 오히려 동기들과 비교해서 인기가 적었다는 것이 더 적합하다. 애초에 유재석 데뷔당시는 SBS 개국 때문에 많은 KBS 개그맨 선배들이 빠져나가서 그 자리를 유재석과 동기들이 채우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인기가 많거나 돈을 많이 벌고 있지는 않았어도 유재석의 얼굴 자체는 모르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1993년에는 KBS 코미디대상 신인상 후보에도 올랐다. 이에 대한 예로 코미디 세상만사에서 유재석의 동기 양원경이 토크 코너에 게스트로 초대되었을 때, 자기 동기들이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하락세 없이 계속 유명하다며 살짝 자랑을 한적이 있었는데, 김미화가 동기가 누구누구인지 물어봤고 듣자마자 '남희석, 김용만, 박수홍, 유재석까지"라고 답했고 김미화도 "역시 공채 7기는 다르네. 모두 스타네.'라고 했었다.[25] 유재석이 군대 갔다와서 방송복귀한 지 얼마 안 되던 시점, 즉 찌질이나 메뚜기 캐릭터를 소화할 때, 신문에서 조사하는 '이 주의 개그맨 인기순위 10위' 안에 있던 적도 있다.[26]
이를 바탕으로 '서세원쇼'의 토크 박스라는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이것이 인기 개그맨 유재석 탄생의 시작이었다'''. 카메라 공포증은 그리 나아지지 못 해 심한 울렁증 때문에 시선도 한 곳에 못 맞추고 손도 벌벌 떨면서도 자신의 친구 찍새[27] 와의 에피소드 등을 재미있게 풀어내 순식간에 인기 스타로 오르기 시작한다. 토크 박스 역대 결산에서 토크왕 1위를 차지했을 정도. '자, 1000원 출발!', '그래! 이놈들이야!' 등의 에피소드는 워낙 유명해 유투브에서 자세히 검색하면 아직도 찾아볼 수 있다.
어쨌든 꽁트에서 맨날 깨지고 까이고 치이면서 인지도를 점차 쌓아가며 자연스럽게 유재석은 크게 웃기지는 못 하더라도 일단은 '부담 없다'는 이미지를 얻었고 1998년에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의 한 코너인 '60년을 이어라'[28] 의 진행자 역할을 맡으며 MC로서의 발돋움을 시작한다. 유재석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 손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29] 깔끔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PD들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코너가 바뀌어도 계속 진행자를 맡았다. 참고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던 당시 유재석은 매주 파격적인 복장으로 무리수를 두는 기믹을 잡아 무대 등장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시도도 했는데 이는 아는 사람만 안다.
또 같은 프로의 코너였던 '잠을 잊은 그대에게'에선 남희석 로드매니저 출신이었던 방송인 김종석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는데 주요 컨셉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중 가장 마지막까지 공부하는 학생을 찾아 격려하는 프로그램. 도서관 불꺼지는 시간동안 유재석과 김종석은 '밤을 잊은 퀴즈대결'이란 타이틀로 퀴즈 대결을 벌였는데 처음에는 7주 연속으로 패하며 맨날 유재석이 담당 고PD랑 김종석한테 당하고 열받은 유재석은 최종벌칙을 받으면서[30] 담주에 꼭 이기고 말리라는 컨셉이 주요 웃음거리였다. 8주차에 처음으로 승리한 이후에는 조금씩 승률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국어, 국사, 상식 분야에서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국어는 둘이 비슷했고 상식은 유재석, 국사는 김종석이 우세를 보였다. 맞힌 갯수만큼 핫바, 소세지 등의 야식이 제공되었는데 서로 야식을 하나라도 더 먹기 위해서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주요 웃음 포인트.
4. 2000년대
유재석이 본격적으로 MC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한 것은 2000년경 MBC의 프로그램인 목표달성 토요일의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유재석의 인지도에 부스터를 달아주었던 코너다. 그 당시에는 그다지 안면이 없던 최진실이 PD에게 같은 목표달성 토요일의 코너 <스타 챔피언>의 MC 자리를 적극 추천해서 진행을 맡았는데 반응이 좋아 이를 발판으로 맡게 된 코너라고 한다. 유재석 본인도 그 덕분에 지금의 자신을 있게 했다고 밝혔다. 당시 나이로 보나 인기로 보나 주말 예능 메인 MC로서 중량감이 많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당대 스타들이 총출동한 동거동락을 깔끔하고도 맛깔나게 진행하였다. 동거동락은 투표를 통해 매주 한 명씩 탈락하는 시스템이라 투표로 진행자인 유재석도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뻔했는데, 도저히 대체할 사람이 없어서 MC 역할로 끝까지 남았다. 29살의 나이에 주말 예능 단독 MC를 맡았다는 것은 지금 생각해도 대단한 파격이다. 이때부터 유재석의 장기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 만들기가 빛을 발하였다. 예능 신인이자 무명이었던 이범수, 강현수와 특급 캐미를 보이며 이들을 웃음의 핵으로 부상시켰다.
2001년에는 '슈퍼 TV 일요일은 즐거워'에 고정으로 출연했는데, '사랑의 쌀 나누기' 코너에선 무의탁 노인들에게 쌀배달을 갔다가 할머니에게 지금의 당신의 처지를 듣고 눈물을 펑펑 흘렸고 그 뒤 몰래 개인적으로 밑반찬류를 잔뜩 싸서 다시 찾아가 할머니께 드린 일이 알려지면서 호감도가 대폭 상승하게 된다.
2002년부터 출연한 KBS의 프로그램 일요일은 즐거워의 MC 대격돌도 유재석의 이름을 알리는 데 크게 한몫 했다. 여기서는 MC라기보다는 고정 멤버에 가까웠다. MC대격돌에서 강호동이 힘을 이용해서 다른 출연자들을 제압하는 캐릭터였다면 유재석은 강호동 앞에서 앞장서서 까불대다가 처절한 응징을 받는 캐릭터였는데 공교롭게도 이 공포의 쿵쿵따에서 유재석의 입담, 순발력이 제대로 빛을 보기 시작했다. 이때가 강호동과의 콤비 플레이가 극에 달한 시기. 사실 두 국민 MC의 본격적인 시발점은 공포의 쿵쿵따였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특히 강호동은 공포의 쿵쿵따와 강호동의 천생연분이 연속 히트 치며 국민 MC로 발돋움하는 결정적 프로그램이 되었다.[31] 또한 오랜 친구이자 대학 동기인 이휘재, 김한석이 함께 하였기 때문에 여러 조합의 콤비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쿵쿵따는 가식과 격식, 예의를 차리지 않는 유재석의 가장 날 것의 개그, 날 것의 웃음을 볼 수 있는 유일한 프로가 아닐까 싶다.
참고로 지금이야 전 국민적인 호감을 사고 있는 연예인이지만 당시의 유재석은 오히려 다소 경박하고 부담스러운 웃음소리를 냈었고, 깐죽거리기까지 해서 비호감 이미지로 각인되던 개그맨이었다. 웃음소리는 지적이 많이 들어오자 차츰 줄여서 현재는 이렇게까지 오버하면서 웃지는 않는다. 하여튼 당시의 공포의 쿵쿵따나 위험한 초대를 보면 지금이나 그 때나 상당히 시끄럽고 말 많은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공포의 쿵쿵따, 느낌표 등 맡은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버라이어티계에서 승승장구하던 유재석은 2003년, 돌연 이휘재, 송은이, 김한석, 정준하 등과 SBS에서 코미디타운이란 프로그램으로 콩트로의 귀환을 시도햔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한 실패였고 이로 인해 유재석은 6개월 동안 무명 시절의 설움을 다시 맛봐야 했다. 이때의 실패를 교훈 삼아 유재석은 더 이상 절대로 타 장르로의 외도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그래도 태생이 개그맨인지라 콩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모양이며 2013년도에 했던 인터뷰에서도 잘 나오는데, 다시 개그 프로에 도전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언젠가 다시 콩트를 하겠다고 말할 정도이다. 또한 개그맨 후배들을 상당히 잘 챙겨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다시 예능으로 돌아와서는 위험한 초대와 천하제일외인구단, 진실게임 등으로 성공적으로 복귀하였다. 이후 2003년 말, 김제동과 함께 KBS 해피투게더를, 강호동과 함께 SBS 실제상황 토요일의 X맨을 찾아라의 MC를 맡게 되면서 다소 막 나가는 깐족컨셉에서 탈피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는 편하고 자상한 이미지로 진일보하면서 강호동과 함께 유강체제 or 국민 MC라고 불리기 시작한다.[32] 사실 그 당시 예능MC계 톱이었던 신동엽이 사업한다고 스스로 프로그램들을 줄줄이 자진하차한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리고 그 사업의 결과는... 유재석과 신동엽, 그리고 소속사편 참고.
최초의 연예대상 수상은 2005년 KBS에서 해피투게더 프렌즈로 받은 KBS 연예대상. 이후 2006, 2007[33] , 2009, 2010년에 무한도전과 공감토크쇼 놀러와로 MBC 평정, 2008년, 2009년에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 2011년, 2012년에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으로 SBS 연예대상까지 가져가면서 방송 3사 연예대상을 모두 수상하였다. 2013년에는 예능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인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34]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무려 '''12년 '연속'으로 대상 트로피를 가져간 유일한 사람이다.'''
진행 능력만이 계속 부각되어 개그맨 출신으로서 정체성이 희미해졌었으나 SBS 일요일의 좋다의 옛날 TV에서 심형래와의 콩트 호흡, 무한도전 내의 역할 바꾸기 '체인지'에서 뛰어난 관찰력으로 박명수를 완벽하게 흉내 내어 개그 센스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졌다.
5. 2010년대
2014년 4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영되었고 8월부터는 정규 편성되는 KBS의 새로운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의 메인 MC로 발탁되었지만 부진했고 시즌제였기 때문에 그 해 12월에 종영되었다. 또한 해피투게더가 대거 개편된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제작진 회의 결과 결국 기존 멤버 그대로 가는 걸로 결정되었다...였는데 최종적으로 신봉선이 빠지고 김신영과 조세호가 고정 게스트로 합류했다.
2015년에는 SBS에서 김구라와 함께 투톱 체제로 신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를 맡았다. 또한 같은 해 처음으로 종편 채널인 JTBC와 계약#,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을 유희열과 함께 진행한다.
2018년에는 1월달에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로 화려한 포문을 열고 5월에는 넷플릭스의 최초 예능인 범인은 바로 너를 맡았다. 두 프로 모두 화제성을 이끌었고 슈가맨은 동시간대 1위를 했지만 모두 시즌제인지라 현재는 종영하였다. 또한 3월달에 13년간 진행했던 무한도전이 종영하게 되었다.
2018년 하반기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미추리 8-1000, 요즘애들이 편성되었다. 이 중 두 개는 2019년 상반기에 시즌 2로 편성되었지만 요즘애들은 시청률 저조와 화제성도 없어 결국 6개월도 못 채우고 폐지되었다.
동년 9월 19일, 데뷔한지 '''10000일'''이 되었다.
2019년 하반기에는 놀면 뭐하니?로 김태호 PD와 같이 1년 4개월 만에 컴백하였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2가 11월 8일 동시 공개되었다. 11월 29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이 첫방송을 하였다.
6. 2020년대
2020년이 유재석의 한 해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MBC의 놀면 뭐하니의 경우 지난해 트로트 가수 유산슬 열풍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예능쪽에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KBS의 해피투게더는 비록 4월에 종영하긴 했지만 그래도 마무리는 잘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JTBC의 슈가맨 시리즈는 그대로 이어갔으며, tvN에서는 런닝맨과 미추리에서 호흡을 맞춘 정철민 PD와 새 예능인 식스센스를 런칭하기도 하였다. 또한 tvN의 유퀴즈온더블럭은 장수 토크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2020년 7월 11일 SBS의 런닝맨은 10주년을 맞이했다. 런닝맨이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유재석은 '''대한민국 방송 역사상, 예능 역사상 최초로 3사 모두 20년이상 활동하면서 10년 이상 진행한 사람'''으로 전무후무한 트레블을 달성하게 되었다.[35] 거기에다 2020년은 유재석이 데뷔한지 30주년, 1972년생 쥐띠로서 경자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유재석에게는 데뷔 30주년과 개인적인 영예(3사 방송 10년 진행 트레블), 런닝맨으로서의 영예를 2배가 아닌 무려 3배(!!!)로 얻게 되는 기쁨을 맛보며 2020년을 화려하게 맞이했다. 여담으로 유재석 데뷔년도와 SBS 창사년도가 같다.(!!!) 2020년은 유재석이나 SBS나 런닝맨이나 모두 샴페인을 터뜨리며 경사스러운 날을 맞이하는 보기 드문 풍경을 연출한 셈이다.
한편 놀면 뭐하니의 부케 열풍은 이효리와 비를 다시금 소환하며 혼성그룹으로 만들었고 2020년 7월 25일[36] 부캐인 유두래곤으로 싹쓰리로 정식 데뷔하였다.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로 엠카운트다운서 생애 첫 음방 1위를 차지했고, 쇼 음악중심에서는 지상파 음방 최초 1위도 차지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오랜만에 대박 여름 시즌송이 나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역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러한 열풍에 힘입어 시사저널이 선정하는 2020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방송연예 인물 부문에서 60%가 넘는 압도적 지목률로 1위를 차지했다. # 데일리 스포츠한국 조사 한국인이 좋아하는 연예인 3년 연속 1위, 한국갤럽 조사 올해의 예능방송인ㆍ코미디언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2000년대 - 2010년대 - 2020년대 세 시대에 걸쳐 대상 수상'''한 인물이 되었다.
2021년 1월 5일에는 김광수 CP 해투 제작진들이랑 손잡고 해투 종영 1년만에 KBS 예능에 복귀한다는 기사가 올라왔으며#, 청춘, 초심, 공감을 키워드로 토크쇼가 아닌 야외 예능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
2021년 1월 22일, 대미를 장식하는 범인은 바로 너! 시리즈의 완결판인 범인은 바로 너! 시즌3가 공개되었다. 이전 시리즈들과는 달리 총 8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즌4를 염원하는듯이 실시간 검색어에 장시간 등극해 있었다. 이후 제작진은 시즌4는 아니고 스핀오프를 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2021년 1월 28일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난리났네! 난리났어가 공개되었다. 총 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응이 좋으면 정규 편성이 된다고 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유퀴즈에서 쓰던 '''자기님''' 대신에 '''난리님'''으로 호칭했다.
2021년 2월 8일, 상대 MC로는 조병규이며(#), 당초 해피투게더 시즌5로 예상했으나 정식 프로그램명은 그냥 컴백홈으로 확정되었다.
2021년 5월 5일, 1991년 5월 5일로부터 데뷔한지 '''30주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7. 주요 출연 프로그램들
유재석의 MC 데뷔 무대?
7.1. 방송 중
7.2. 방송 종료
- 유머 1번지 (KBS2, 1991~1992)
- 한바탕 웃음으로 (KBS2, 1991~1994)
- 젊음의 행진 (KBS, 1992~1994)
- 웃음한마당 (KBS2, 1992~1993)
- 달려라 고고 (KBS2, 1993)
- 폭소대행진 (KBS2, 1993~1994)
- 웃음은 행복을 싣고 (KBS2, 1994)
- 코미디 세상만사 (KBS2, 1996~1999)
- 남편은 베짱이
- 행운의 일요특급/쇼 행운을 잡아라 (KBS2, 1996~1998)
-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 (KBS2, 1998~2000) -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이전, MC로서 발돋움하기 시작한 프로그램. 당시 출연분 하이라이트
- 60년을 이어라
- 스타 서바이벌 미팅 - 객원 MC. 최수종, 주영훈 등도 맡았으며, 서바이벌 프로그램(엄밀히 말하면 코너지만) MC 역할은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보다 이쪽이 먼저.
- 잠을 잊은 그대에게 - 밤을 잊은 그대에게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름을 거기에서 따온 것. 느낌표류의 프로 같지만 실상 김종석과 고원석PD 셋이서 함께 아웅다웅하는 퀴즈대결이 주가 된다. 상식분야에 강하다고 했으면서 나중에 상식부문 정답률을 정리해보니 김종석이 정답률이 더 높았다는게 함정. 이 코너 이후 인지도를 더욱 높인 김종석이 대학에 도전한다는 단독 프로그램이 생기기도 했다.
- 서세원쇼 - 토크박스 (KBS2, 1999~2001)
- 시트콤 멋진 친구들 (KBS2, 2000~2001)
- 감성채널@21 (KBS2, 1999~2001) - 박명수의 흑역사. 이후 해투 200회 특집에서 또 다시 언급되었다.
- 한국이 보인다 (KBS2, 1999~2000) - 보쳉과 브루노의 국토대장정 코너가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 남희석의 하차 후 메인 MC자리를 꿰찼다.
- 로드쇼 힘나는 일요일 (SBS, 1999~2000) - 유재석의 첫 SBS 출연작.
- 목표달성 토요일 (MBC, 2000~2002) - 유재석의 첫 MBC 출연작.
- 초특급 일요일 만세 (SBS, 2001)
- 유재석의 조용한 가족
- 기분전환 수요일 (SBS, 2001~2002)
- 느낌표 (MBC, 2001~2003)
-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 일요일은 즐거워 (KBS2, 2001~2003)
- 이유 있는 밤 (KBS2, 2002)
- 코미디타운 (SBS, 2002~2003)
- 가슴을 열어라 (SBS, 2003)
- TV 장학회 (SBS, 2003~2004)
- 유재석의 진실게임 (SBS, 2003~2007) - 진실게임 후반기의 대표 MC. 초기 이경실, 이성미 시대 이후 흔들리던 진실게임을 다시 인기 프로그램으로 올려놓았다.
- 일요일이 좋다 (SBS, 2004~2017)
- 공감토크쇼 놀러와 (MBC, 2004~2012)
- 무한도전 (MBC, 2005~2018) - 유재석 본인이 언급한 자신의 대표작.
- 나는 남자다 (KBS2, 2014)
-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SBS, 2015~2016)
-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을 찾아서 (JTBC, 2015) - 유재석의 첫 종편 출연작이자 슈가맨이 방영하기 전의 파일럿 프로그램.
-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JTBC, 2015~2016)
-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 (JTBC, 2018)
- 범인은 바로 너! (Netflix, 2018) - 유재석의 첫 Netflix 출연작.
- 미추리 8-1000 (SBS, 2018~2019)
- 요즘애들 (JTBC, 2018~2019)
- 일로 만난 사이 (tvN, 2019)
-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Netflix, 2019)
-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 (JTBC, 2019~2020)
- 해피투게더 (KBS2, 2003~2020)
- 식스센스 (tvN, 2020)
-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Netflix, 2021)
- 난리났네! 난리났어 (tvN, 2021) -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7.3. 게스트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 진행하기도 바쁜지라 여타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가는 일이 어렵기도 하거니와, 게스트로 출연하려 해도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경쟁프로가 되어버리는지라 유재석이 게스트로 어디 출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출연은 모든 PD의 꿈이요 소망. 하지만 그가 게스트로 출연한 프로그램이 없지는 않다! 물론 해당 프로그램 MC는 유재석에게 진행을 빼앗기지 않도록 긴장 바짝 해야 한다. 어느새 MC가 유재석으로 바뀌는 상황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하 계 탄 프로그램들.
- 정식 게스트
- 체험 삶의 현장 - 98, 99년 나뉘어서 출연했는데 첫 출연에는 스티로폼 공장에 가고 99년도에는 지석진과 같이 수박밭에 갔다.
- TV는 사랑을 싣고 - 99년도에 짝사랑한 여자를 찾으려고 출연했다.
- 서세원쇼 - 실루엣토크에서 아나운서가 이상형임이 폭로된다. 지금 봐도 매우 재밌는 영상이어서 링크한다.
- 김혜수의 플러스유 - 당시 유재석의 프로그램이었던 로드쇼 힘나는 일요일을 홍보하기 위해 같은 프로그램 출연진인 이훈, 이휘재와 같이 나왔다.
- [37]
- 현장토크쇼 TAXI - 박명수와 함께 출연. 이것이 정식 케이블 첫 출연이다.
- 유희열의 스케치북 - 박명수와 함께 출연. 게스트로 나가서 진행을 하려 했다고 한다.
-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 은률군의 만나고 싶다는 내용의 손편지를 받고 출연. 메인 녹화에 등장하지는 않고 사전 녹화 방식으로 방영되었다.
- 라디오 노홍철의 친한친구 - 무한도전 전 멤버와 함께 이동 라디오 스튜디오로 무한도전 시크릿 바캉스와 연계해서 강제 출연.
- 식신원정대 - 이휘재&유재석 특집. 무한도전 출연자인 정준하가 MC인 프로. 정형돈, 노홍철과 함께 등장.
- 2000년대 초중반 정선희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정오의 희망곡에도 강호동과 함께 그녀와의 친분으로 특집성 기획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2005년 신년특집으로 나가서 어마어마하게 웃겨놓고 제작진과 정선희의 1년에 걸친 공작 끝에 2006년 신년특집에 또 나왔는데 2005년보다 더 웃겼다. 2006년 출연분 링크
- 유재석과 꿈꾸는 라디오 - 무한도전 라디오 스타 특집으로 방영됐는데 유재석은 꿈꾸는 라디오에 일일 DJ로 진행을 했다. 게스트로 라디오 출연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메인으로 진행하는 건 처음이었으나 방송에서도 그랬듯이 라디오에서도 안정적으로 진행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토크 본능을 자제 못해 사연이나 신청곡을 많이 받아주지 못했고 본인이 선곡해 온 노래도 많이 못 틀었다. 여담으로 이적이 게스트로 출연해서 처진 달팽이를 재결성 하며 '압구정 날라리'와 '말하는 대로'를 같이 불렀고 유재석이 진행하는 라디오를 듣기 위해서 라디오 어플들이 폭주하고 1부에서 라디오 6만 건이나 돌파했다고 한다.
- 개그 콘서트 - 400회 특집에 특별출연. 10주년 특집에도 고음불가 코너로 특별출연했다. 그리고 900회 특집에서도 출연해서 축사를 했다.
-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헤이헤이"[38] 에 강호동과 함께 출연했다.
- 두 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 2019년 4월 18일 라디오 생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지석진과의 의리로 게스트 출연했다. 원래 더 빨리 나오고 싶었으나 목요일 스케줄 때문에 못 나오다가 정리가 되면서[39] 드디어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40] 여담으로 같은 시각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하필 이광수가 영화 홍보차 출연 중이었다는 걸 방송 시작하기 직전에야 두 사람 다 알게 되었다는 듯.
- 6시 5분전[41] - 놀면 뭐하니?-뽕포유 프로젝트 일환으로 발매되는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 출연하였다.
- 아침마당 - 2019년 11월 18일 방송에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출연했다. 제작진 측에서 밝히기를 본인의 의사를 묻지 않고 흔쾌히 출연하기로 했다고.
- 영재 발굴단 - 2019년 12월 18일 방송에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다시 출연했다. 트로트 영재 정동원군의 첫 콘서트에 깜짝 등장하면서 함께 무대를 펼쳤으며 특히 이번 무대는 정동원군을 응원하기 위해 비밀리에 제작진과 유산슬의 콜라보가 성사됐다고 한다.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 김신영이 여러 차례 유재석에게 러브콜을 한끝에 출연 약속을 받았고 마침내 2020년 1월 2일에 게스트로 출연하였으며, 오로지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으로 2시간을 채웠다.
- MBC 가요베스트 - 2020년 1월 26일에 여수MBC에서 순천 편이 방영됐고 유산슬은 무대에 올라와서 '사랑의 재개발'과 '합정역 5번 출구'를 불렀다.
- 자이언트 펭TV -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을 때 펭수가 유산슬에게 EBS로 한번 와달라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제안을 수락하더니 유산슬이 아닌 유재석으로 변신하며 EBS에 최초로 출연하기로 했다. 2월 7일 방영이 된 이 날에는 유튜브 골드버튼을 받은 기념으로 100개의 붕어빵을 나눠주기로 하면서 펭수네 붕어빵을 열었는데 방송 후반부에 유재석이 등장했다. 유산슬이 잠시 쉬기로 해서 본인이 나왔다고 했고 유재석뿐만 아니라 김태호 PD한테도 붕어빵을 나눠주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에게 깨알같이 골드버튼 받았다고 자랑한건 덤.
- 최고의 요리비결 - 유라섹 셰프 특집으로 2월 10일 ~ 2월 12일까지 방영하고 방송에서 선보였던 유산슬 라면 등의 요리 비법을 모두 공개한다. 이로써 EBS에 게스트로 두차례 출연했다.
- 맛있는 녀석들 - 놀면 뭐하니?와 합작했고 최초로 코미디 TV에 출연했다. 방송 내내 네 사람의 남다른 식성에 유재석은 기겁을 했고 맛있는 녀석들이 '유산슬의 인생라면'에 있는 모든 메뉴들을 시켜 먹으면서 진땀을 빼기도 했다. 모든 메뉴를 해치우고 나서 이중에 특선짬뽕라면이 제일 맛있었다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고생한 유재석을 위해 김준현이 비빔라면을 끓여주고 문세윤이 설거지까지 도와주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 쇼! 음악중심 - 놀면 뭐하니?에서 기획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가 기획사의 자사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7월 25일 데뷔무대를 하게 됐다. 유재석에게는 퓨쳐라이거의 'Let's dance' 무대 이후에 본인의 또 다른 부캐로 만 11년 7일만에 출연이 이뤄지게 됐다. 이날 사전 인터뷰를 잠시 했는데 본캐의 본능을 숨기지 못했는지 사실상 거의 진행을 했고 MC들이 싹쓰리와 대화에 끼지 못할 정도로 웃기는 상황들이 나왔다. 무대에서는 '여름 안에서'와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를 불렀고 1위후보에도 뽑혔으나 아쉽게도 2위를 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 엠 카운트다운 - 싹쓰리가 이번에는 타 방송사 음악프로까지 뚫게 됐는데 이번에 7월 30일 엠카운트다운에도 나와서 데뷔 무대를 하게 됐고 이와 더불어 유재석은 엠넷에 최초로 출연하게 됐다. 한편 싹쓰리는 타이틀곡 '다시 여기 바닷가'와 '그때 그 여름을 틀어줘'를 불렀고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 제시의 쇼!터뷰 - SBS 연예대상 특집으로 이날 유재석이 게스트로 대상후보중에 먼저 출연했다. 본인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털어놓기도 했고 특히 이번 연예대상 전망에 대해서 본인은 작년에 받았으니 올해는 SBS에서 못 탈 것 같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 지나가다 출연
- 위기탈출 넘버원 - 노홍철 심폐소생술 관련 기습 촬영 도중 박명수와 함께 출연했다.
- 도전 1000곡 - 태진아가 런닝맨 촬영 중인 유재석 보고 노래 부르고 가라 해서 얼떨결에 노래 부르고 갔다. 김종국도 함께 출연.
- 인간의 조건 - 허경환과 해피투게더 찍다가 찍혔다.[42]
- 나를 돌아봐 - 박명수가 해피투게더 촬영 현장에서 찍은 탓에 꽤 많은 분량을 출연.
- 나 혼자 산다 - 전현무의 30대 마지막 생일 날 방송국에서 만났다.
- 님과 함께2 - 최고의 사랑 - 김영철 & 송은이의 가상 결혼식 청첩장을 받는 것으로 출연했다.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이후로 오랜만의 JTBC 출연.
- 한끼줍쇼 - 슈가맨 촬영장에서 이경규와 강호동과 잠시 재회.
- 살림하는 남자들 - 율희가 해피투게더 4 촬영으로 인해 대기실 앞에서 촬영. #
- 미운 우리 새끼 - 김종국의 9년 만의 단독 콘서트에 이광수, 전소민과 함께 격려차 대기실을 방문하면서 잠시 등장. 금일봉을 쾌척했다는 미담도 덤으로 뿌리고 갔다.
- 목소리 출연
- 힐링캠프 - 이적과 전화 통화
- 히든 싱어 3 - 이적 편에 전화 통화. 2라운드에서 실제로 전반부를 듣고 투표에도 참여하고 이적이 어디 있는지도 찍었다. 실제로 출연을 하고 싶었으나 스케줄이 안 맞아서 전화 통화로 출연.[43]
- 상상플러스 - 송은이와 전화 통화
- 전무후무 전현무쇼 - 전현무와 전화 통화
- 유희열의 스케치북 - 유희열과 전화 통화
- 마이 리틀 텔레비전 - 정준하, 이경규와 전화 통화
- 집사부일체 - 이승기와 전화 통화#
- 뇌피셜 - 김종민과 전화 통화
-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 송은이와 전화 통화#
- 전지적 참견 시점 - 황광희와 전화 통화[44]
-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 청취자 2명과 지석진과 전화 통화
- 빅픽처 - 하하, 김종국과 전화 통화
- 와썹맨 - 박준형과 전화 통화
- 자연스럽게 - 김종민과 전화 통화
- 미운 우리 새끼 - 김수미와 전화 통화
- 카메오 출연
- 올드미스 다이어리 - 155화 도둑 역.
- 이산 -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35화~36화 특별출연. 특히 유재석과 정준하는 주막에서 대사까지 하기도 했다.
- 김치 치즈 스마일 - 5화 결혼식 사회자 역.
- 내조의 여왕 - 마지막화에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신입사원 면접생 역으로 특별출연.
- 냄새를 보는 소녀 -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MC 역으로 특별출연.
- 내 딸, 금사월 - 무한도전의 무도드림 특집 문서 참고. 무려 2회 동안 등장했다.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 재연배우로 참가. 무도드림 문서 참고.
-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 조윤희와의 인연으로 첫 회에 TV 화면으로 특별출연했다.
- 좀비탐정 - 6화 강시 역.
8. CF 출연
인기에 비해 CF에 자주 등장하는 편은 아니다. 어느 정도 인지도가 오른 2000년대 이후 한 해에 찍는 광고의 수는 한 손에 꼽는 수준. CF를 너무 많이 찍거나 업체를 잘못 선택했다가 이미지가 떨어진 연예인들을 생각해보면, 본인이 대외 이미지 문제나 광고 단가 등 여러 이유로 인해 CF 선택 역시 상당히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단독광고가 아닐 경우 보통은 친한 동료 연예인이나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하는 편.
하지만 2015년 들어 TV 광고도 굉장히 많이 늘었고, TV 광고 외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경우도 꽤 잦아졌다.
CF 찍을 때 자주 나오는 특유의 표정이 있다. 일명 '''유재석의 자본주의 미소''' 그 예시.
9. 경력
- 2000년 이투비 연예인 주주단
- 2001년 국무조정실 교통안전 홍보대사
- 2002년 한게임 스타클럽 1기
- 2003년 문화관광부 청소년 책읽기 홍보대사
- 2014년 보건복지부 제5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홍보대사[52]
- 2014년 송해 헌정공연 집행위원
[1] 무한도전 여름방학 특집(2009년)에 나온다. 아버지가 유재석의 뺨을 내리치고 울먹거리며 하는 말 "네놈이 우리 집을 다 말아먹으려고 하는구나!"[2] 박명수의 평가는 IMF 때 너무 무리한 사업 확장을 하다가 아예 말아먹었다고 한다. 물론 장난으로 한 말이다. 애초에 시간대가 다르다. 유재석의 가계가 흔들린 것은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이고 IMF는 1990년대 말이다. 이때는 이미 유재석이 성인이 되어 개그맨 데뷔까지 끝낸 시점이다.[3] 생활계획표 특집에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려고 수단을 찾다 통신사 VIP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알아보던 중 아버지가 사용 중이시라는 걸 알게 된다. 유재석도 "아... 아버지가 썼어?" 라며 황당해한다. [4] 이승준이 농담 삼아 밝히기를, 사이가 틀어져 싸움을 했는데 때린 기억은 있지만 맞은 기억은 없다고 해서 큰 웃음을 줬다.[5] 그때 서울예대에 다니던 김슬기가 짧지만 한 컷 잡혔다.[6] 여담으로 덧붙이자면, 같이 방위 근무를 했던 동기가 배우 이정재이다. 이정재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말했던 에피소드가 있는데, 유재석과 이정재는 격일로 돌아가면서 카풀로 출근했다고 한다. 이때 당시에 이정재는 모래시계로 급부상하는 신인이었기에 여기저기 술 약속이 많았었는데, 하루는 술이 덜 깬 이정재가 자신이 차를 몰고 출근할 차례가 되어도 늦잠을 잤고, 유재석이 오히려 이정재를 모시러(?)갔다고 한다. 자고 있던 이정재를 깨워서, 군복 챙겨서, 당시 방위병의 업무 중 하나인 국방일보를 수령까지 해서 부대에 도착하면 옷을 갈아입히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정재가 언급하기로 유재석은 예나 지금이나 착하고 성실한 친구라고. 유재석의 인성을 알 수 있는 점은, 이런 톱스타와의 에피소드를 자신이 탑 MC로 올라갈 때까지 한 번도 본인 입으로 한 적이 없다는 것. 그 옛날 서세원쇼같은 토크쇼에서 이런 에피소드로 1위를 하면 엄청난 이익을 볼 수 있었음에도, 군 동기이자 톱스타인 이정재 흑역사(?)를 에피소드로 풀지는 않았다.[7] 유재석이 부끄러워하는 김용만, 남희석, 박수홍, 최승경과 같이 춘 그 Step by Step도 사실 춤을 가장 잘 추는 유재석이 나머지 4명의 안무까지 지도했다고 한다. 정작 유재석 본인은 무대 울렁증 때문에 나머지는 다 잘하는데 혼자서만 안무를 계속 틀리는 굴욕을 겪었다.[8] 으레 이런 얘기를 할 때 화려한 과거 편력을 들먹이며 "내가 입만 뻥긋하면 너는 연예계 은퇴야"라는 드립이 주를 이루지만, 유재석은 그런 건 없고 그냥 당시에 여자들에게 처절하게 무시당했다며 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자신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는 식으로 얘기하긴 한다만 이럴 때마다 주위에서 "자존심 땜에 뻥치지 마요"라고 일축당한다... [9] 여기에 양세찬이 그럼 대체 왜 클럽을 가는 거냐고 기가 막혀하자, 유재석은 형들이 회비를 적게 받아줬다고 말했다. 조동아리 말로는 그냥 사준 적도 많은 모양.[10] 이 장면은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하는데 노을이 여태껏 나온 사람 중 가장 웃기다고 코미디언이 되고 싶다하자 성동일이 TV를 보면서 코미디언 되기가 어디 쉽냐고 쟤는 저 정도가 한계라고 말한다. 정말 비바청춘 방영 당시엔 몰랐을 일이다.[11] 1991년 5월 5일에 합격했고 생일 지나기 전에 합격했으므로 만 18세가 맞다. 유재석의 생일은 1972년 8월 14일[12] 현재 최연소 공채 개그맨 타이틀은 SBS 공채 7기 김홍준이 가지고 있다. 1986년 12월생인데 2003년 공채에 합격해서 만으로 17세도 되기 전에 공채 개그맨이 됐다.[13] 군 전역 후 SBS 6기 공채 연기자로 전환. 공채 동기로 김명민, 류진 등이 있다.[14] 참고로 이 사람은 봉숭아 학당에서 오서방 아들로 나왔던 개그맨이다. 후에는 사실상 조연전문 탤런트가 되어 영광의 재인을 비롯한 각종 드라마에 조연으로 나왔고 그 인연으로 탤런트 임채원과 결혼에도 성공했다. 다만 개그계를 떠나게 된 계기는 박수홍을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기 때문.[15] 해당 개그는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을 풍자하는 내용의 개그였으며, 유재석이 어린아이를 흉내내며 손발이 오그라드는 개그를 하였다. 그 개그는 1990년도 당시 CF를 패러디 한 것으로 그 CF에서 어린아이가 나와서 "우리 엄마는요"하며 엄마를 자랑하는데 유재석이 그 아이를 모사한 것이다. 그 CF에 나온 아역배우가 김민정이다. 1990년 카스타드CF[16] 유재석이 회고하기를 끝나고 선배 개그맨들과 상견례중 고참 개그맨 한명이 "아까 시상식때 주머니에 손 찔러넣고 한손으로 귀 후비면서 상 받으러 나온 놈 누구야?"라고 묻길래 자신이라고 대답한 후 매섭게 야단을 맞았다고 한다. 그 선배가 유명한 군기반장 김정식이라는 설이 있다.[17] 현대에 와서는 이런게 존재했다는 사실마저 알기 힘든 온갖 프로그램들을 이경규의 프로그램들에 밀려 말아먹은 기록이 있다.[18] 해피투게더에서 박수홍이 밝힌바에 따르면 유재석이 나이도 어리고 돈도 없으니 같이 밥을 먹어도 계산에서는 빼주고 대신 밥값 몰아주기 사다리타기의 진행을 시켰는데 밥을 못 먹을 정도로 웃겼다고 한다. 슈가맨에 나왔던 군대동기인 혼성그룹 ZAM의 황현민에 따르면 방위시절에도 사석에선 정말 웃겼는데 심지어 19금 개그도 자유자재였다고....[19] 단체장 역을 맡은 김용만의 보좌관 역이었다고 한다. 김용만이 추천해서 들어온 모양[20] 김용만 말로는 두차례 NG가 나서 관객들이 웅성거리는 시점에서 이미 눈이 풀렸었다고...[21] 이 일화는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6번째 탈락자로 유재석이 선정된 직후 나온 '그는 누구인가'(...)에서도 나온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말한 걸 짜깁기한 거 같지만.[22] 그 커피숍 알바 자리를 알아봐준게 김태균이다.[23] 52사단 방위병 출신으로 동기였던 이정재와 함께 출퇴근 했고 한다. 출처. 또한 공포의 쿵쿵따에서 내무반을 컨셉으로 한 무대가 나왔는데, 이때 이휘재가 유재석이 입영때부터 쓴 모자를 공개하기도 했다. 근거 영상 이 모자에는 '''복무 1달이 지날때마다 점을 찍어서''' 제대를 기다린 유재석의 흔적을 볼 수 있다.[24]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에서 함께 통영으로 촬영을 갔었다. 이효리와 유재석의 인연이 시작된 것도 이때부터라고 한다.[25] 실제로 KBS 개그맨들 중 7기가 가장 오랜 연예활동의 생명을 이어간 사람이 많은 케이스다.[26] 사실 진짜 무명 연예인은 아예 TV에 나오지도 못하는 수많은 배우,개그맨들이지만, 이들은 진짜 사람들이 이름을 몰라서 (...) 얘기도 안되는 것이다. 최저임금도 못 버는 무늬만 연예인들은 예나 지금이나 넘쳐난다. 유재석처럼 극도로 부진할때도 꽁트 기회는 생기던 연예인은 완전 무명이라고 하기도 힘들고, 메뚜기나 찌질이 시절에는 절대 무명이 아니다. 사실상 "성장기"라고 봐야 할 것. 다만 약방에 감초처럼 잠깐 나와서 찌질거리며 웃기는 걸로 그칠 줄 알았던 사람이 갑자기 말도 안되는 대스타가 되어서 무명시절처럼 보이는 것. 비유하자면 조세호가 갑자기 10년 뒤에 지금의 유재석같은 대스타가 되었다면, 지금의 조세호는 절대 무명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듣보잡 시절처럼 보일 것이다.[27] 많은 사람들이 웃기려고 가공의 인물을 만들어낸 게 아닌가라는 의심의 눈초리가 있었지만 자신이 실존인물이라고 확실히 못박았다. 대충 내용은 찍새와 학창 시절 때 놀러갔다가 홀로 잠깐 돌아다니고 찍새와 자리를 잡아놓은 곳으로 돌아가다가 여자 일진들에게 걸려서 얻어맞자 아파서 우니 여자 일진들은 "여자한테 맞았다고 꼴에 분해서 우냐?"라고 갈구자 "진짜 아파서 울었어요."라고 항변했다고 하며, 덩치도 좀 있고 인상도 무서운 친구 찍새가 나타나자 속으로 좋아했으나 알고보니 찍새는 진작에 당하고 라면 끓여주는 신세가 되어서 일진들에게 보고하러 왔다는 이야기다. 이후 이야기는 안 나왔지만 아주 낮은 확률로 불쌍해서 그냥 보내줬거나 뜯어먹을만한 것이 없어서 라면 셔틀만 시키고 쫓아냈을 가능성이 높다.[28] 미션이 손자, 혹은 손녀와 할아버지, 혹은 할머니 간에 끝말잇기를 해서 5단어 이상 성공하는 것.[29] 여기서도 시작부터 끝까지 귀여운 메뚜기탈을 쓰고 진행을 했는데 그것도 원활한 진행에 도움이 되었다.[30] 주로 대학교의 제일 높은 계단을 오리걸음으로 올라가기, 산 등산 등 육체적으로 힘든 벌칙이 많았다.[31] 실제로 이 둘은 서로의 장단점을 잘 살리고 보완해줬다. 쿵쿵따가 가장 인기있던 시기가 강호동과 유재석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호동은 거칠고 강한 개그를 구사하고, 유재석은 깐죽거리는 경박한 개그를 보여주면서 유재석이 까불면 강호동이 응징하고, 강호동이 간혹 압제를 펼치면 유재석이 골탕먹이는 식으로 재미를 만들어냈다.[32] 엄연히 따지면 국민 MC라는 칭호와 명실상부 업계 1인자로 자리 잡은 건 확실히 유재석이 먼저였다. 연예대상 수상도 강호동에 비해 2년 먼저 2005년도에 수상했으며 예능/코미디 선호도 조사 역시 이전 시대의 톱이었던 신동엽, 김용만을 제치고 2004, 5년 경부터 쭉 1위를 고정으로 차지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유강체제가 시작된 시기는 스타킹, 무릎팍도사로 기반을 다지고 1박 2일로 강호동이 완전히 국민 MC 자리에 오른 2007, 8년도 이후이다.[33] 무한도전(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팀과 공동 수상[34] 참고로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의 수상 대상은 드라마, 감독, 작가, 예능인 등 그 범위가 연예대상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넓다.[35] '''해피투게더(KBS)(KBS, 2003~2020), 무한도전(MBC, 2005~2018), 런닝맨(SBS, 2010~)'''. 유재석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KBS는 1991년 데뷔부터 현재진행형(1991-), MBC는 2000년 동거동락부터 현재진행형(2000-), SBS는 로드쇼 힘나는 일요일부터 현재진행형(1999-)으로 삼사모두 20년 이상 활동을 하였다.[36] 무한도전 가요제 우승 특전으로 2009년 7월 18일에 출연하기도 했으니 만 11년 7일만에 출연한 셈[37] 무한도전 네 멋대로 해라 특집 때 박명수가 기획한 코너였다. 결국 MC와 게스트가 역할이 바뀌는 상황은 덤.[38] 2002-2003 방영.[39] 무도가 종영한지 1년이 지났는데 싶을 수 있으나, 이전에 무도 종영 후에도 목요일 스케줄은 따로 잡아두고 있다고 밝혔다[40] 실제 방송 중에 나온 드립으로 기사화까지 되었다. 그럴 만도 한 게 PD에 작가들, 시청자 사연이나 선정곡에 심지어 광고까지 전부 유재석이 먼저 챙기다 보니...[41] 네이버 플랫폼 라디오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42] 말이 지나가다 출연이지...매주 허경환 나올때마다 같이 찍혔다. [43] 이 때 전현무가 유재석에게 "유재석 씨는 언제 JTBC로 오실 거예요?"라고 물었다가 오히려 유재석에게 "전현무 씨는 언제 KBS 오실 거예요?"라고 역풍을 맞았다. 물론 지금은 둘 다 이루어졌다.[44] 당초 이 부분은 영상이 있었으나 광희 매니저의 논란으로 인해 광희 영상분은 모두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45] 2007년 ~ 2010년[46] 2007년 ~ 2019년[47] 2007년 ~ 2008년[48] 2010년 ~ 2015년[49] 2012년 ~ 2016년[50] 2013년 ~ 2015년[51] 2015년 ~ 2016년[52] 무한도전 팀 전체가 홍보대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