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클럽 경력

 






1. 프로 데뷔 전


서울신정초등학교, 중대부속중학교, 중대부속고등학교, 선문대학교를 졸업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선문대에 진학할 당시 중대부속고등학교에서 조현우를 지도하던 브라질 출신 코치가 부임해 있어서 선문대로 진학할 결심을 했다고 한다. 조현우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주전을 꿰찼고, 첫 대회였던 춘계연맹전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낮은 볼과 공중볼을 모두 잡아내고 팀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수비진을 안정화시키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며 U-20 대표팀에도 소집된 유망주였다. 마른 체형이 단점으로 꼽혔지만 그만큼 날렵한 선방, 소통을 통한 수비진 조율과 위치 선정, 판단력이 강점인 골키퍼였다.

2. 대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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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드래프트 자유 계약 1호 선수로 대구에 신인 계약금으로는 최고액으로 정해져 있는 1억 5천만 원을 받으며 입단했다. 입단 후에는 대구 FC의 홈페이지에 자기 소개가 올라왔다.

2.1. 대구 FC/2013년


'''입단하자마자 강등을 경험하다'''
대구 FC는 당시 백민철의 이적 후 박준혁이 골문을 지키고 있었으나, 2013 시즌을 앞두고 그마저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것. 그래서 조현우는 주전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 대구를 선택했다.
터키 안탈리아 전지 훈련에 합류했다. 등번호는 21번.
체코 1부 리그 프리브람과의 친선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다. 경기는 1-2로 패배했지만, 신인답지 않은 선방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성남 일화 천마와의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무실점을 기록하며 무난하게 데뷔전을 마쳤다. 다만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고, 대구는 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 갔다. 당시 데뷔전에 대한 평가는 괜찮았던 듯 하다. 수비 조율, 킥, 선방에서 강점을 보인 듯.
4월 6일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경기는 1-3으로 패배했다.
4월 1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으로,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을 보이면서 구단에서도 밀어 주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실점을 허용한 것은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수비진이 시종일관 상대 공격진에게 유린당한 탓으로 조현우에게만 책임을 전가할 수는 없었다.
4월 20일 FC 서울과의 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데몰리션을 앞세운 서울에게 4실점하며 0-4로 패배하고 말았다.
6월 23일 울산 현대와의 경기는 출전하지 못했다. 대신 이양종이 선발 출전했는데 이 날 대구 FC는 시즌 첫 승을 거두었고, 감독은 이양종이 더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인터뷰를 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한동안 출전이 없었다가 11월 10일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후반 32분 프리킥에 실점하면서 팀은 0:1로 패배했다.
11월 27일 수요일 강원 FC와의 3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강등 위기에 처한 팀이었기에 승리에 대한 의지가 절실한 경기였지만, 결국 난타전 끝에 2-2로 비기고 알았다. 전반전은 조현우와 수비진이 안정감 있게 운영하며 1-0으로 앞서 나갔고, 후반 시작 후 황일수의 침투에 이은 득점으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강원의 맹공을 조현우의 수많은 선방을 앞세워 막아냈지만 후반 35, 40분에 최승인에게 2골을 내주고 말았다.
11월 30일, 경남 FC와의 K리그 클래식 4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보산치치를 앞세운 경남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지만, 이번에는 공격진의 부진으로 득점을 하지 못하며(...) 결국 프로 데뷔 후 첫 시즌에 강등의 쓰라림을 경험하고 말았다.
'''2013 시즌'''
'''K리그 : 14경기 22실점'''

2.2. 대구 FC/2014년


2014년 키프로스 전지 훈련에 참여했고, 등번호는 21번을 그대로 유지했다.
전지 훈련 중 마지막 3경기를 3연승으로 마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눈부신 선방쇼로 활약했다. 특히 마지막 태국 촌부리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매우 안정감이 있어서 2014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당한 양쪽 무릎 연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시즌 초반에는 결장하게 되었다. 재활도 힘들고 선수 생활에 치명적인 부상이어서 병역면제 혜택을 받았다는 말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금메달을 따지 못한다면 2019년에 상무에 입대해야 한다. 시즌 초중반 조현우의 공백은 이양종이 대체했다.
8월 17일 수원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 출장했다.
8월 30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34분 윤지웅의 크로스를 받은 아드리아노의 침투를 막지 못해 0:1로 패하고 말았다.
9월 6일 고양 Hi FC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30분 페널티킥을 막지 못해 0:1로 패배했으나, 조현우의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3골은 더 실점했을 경기였다.
9월 14일 부천 FC 1995와의 K리그 챌린지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조현우의 안정적인 선방을 앞세워 팀은 2:0으로 승리했고, 대구는 광주와의 다득점에서 앞서 5위로 올라섰다.
9월 27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대전 시티즌과의 K리그 챌린지 29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22분 조나탄의 득점으로 팀은 1:0으로 앞섰고, 대전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조현우와 수비진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선두 대전을 잡고 대구는 본격적으로 승격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29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황순민, 최원권도 같이 선정되었다.
10월 11일 광주에서 열린 3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은 각자 한 골씩을 주고받았으나, 후반에 파비우에게 실점해 결국 1:2로 역전패했다.
10월 19일 안산과의 3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번에도 팀은 1:2로 역전패했지만, 조현우의 안정감 있는 수비 조율이 돋보인 경기.
10월 26일 33라운드는 원정 경기였고, 선발 출장했다. 이 날은 4:2로 승리했으나, 난타전이었던 만큼 치열한 공방이 오고 갔다. 특히 후반전에 벌어진 조현우의 선방쇼는 그야말로 압권. 2골을 실점하긴 했으나 강제 레벨업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11월 1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챌린지 최종전을 치렀다. 조현우는 선발 출장했다. 전반전은 조현우의 선방에 힘입은 대구가 1:0으로 앞서 나갔으며 후반전 노병준의 세트 플레이로 2:0을 만들었지만, 후반 13분, 14분에 연속 실점하여 결국 2:2로 비겼다. 결국 무승부로 최종전을 마치고 팀은 7위로 시즌을 마쳤다.
'''2014 시즌'''
'''K리그2 : 15경기 21실점'''

2.3. 대구 FC/2015년


[image]
'''2015 K리그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 '''
FW
조나탄
FW
주민규
MF
고경민
MF
이승기
MF
조원희
MF
김재성
DF
박진포
DF
신형민
DF
강민수
DF
이용
GK
'''조현우'''
키프로스 전지 훈련에 참가했다. 등번호는 변함없이 21번.
2월 5일 리투아니아 1부 리그 팀 FK 쿠로자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전에 이양종과 교체되었고, 전반 27분 1실점을 했다. 경기는 2:1 승리.
2월 7일 지난 시즌 리투아니아 1부 리그 3위를 기록한 FC 아틀란타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2월 14일에는 세르비아 FK 추카리치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경기는 1:3으로 패배.
3월 29일 강원 FC와의 K리그 챌린지 홈 개막전에 선발 출장했다. 팀은 2:1로 승리했다.
4월 4일 토요일, 서울 이랜드 F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4분 김영근의 슈팅을 선방했으나, 전반 19분에 김재성프리킥에 이은 황도연의 헤딩에 실점했다. 이후에는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여 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4월 11일 청주 FC와의 FA컵 3라운드에 선발 출장했다. 안정감 있는 수비로 팀을 무실점으로 이끌었다. 후반 45분 PK 선방은 백미.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4월 15일 FC 안양과의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2실점하고 팀은 2:2로 비겼다.
4월 25일 6라운드 충주 험멜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수비를 조율했지만 후반 32분 조석재에게 실점했다. 팀은 이준희와 노병준의 골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4월 29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FA컵 4라운드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4분 포항이 대구의 오른쪽 측면을 뚫고 침투해 왔지만, 조현우는 가볍게 선방했다. 전반 36분에도 아찔한 위기를 조현우가 눈부신 선방으로 막아냈지만 후반 10분 문창진에게 실점하고 말았다. 이후 심동운과 모리츠에게 추가로 실점하며 팀은 1:3으로 졌다. 하지만 조현우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5:1도 충분했을 상황이었다.
5월 2일 경남 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을 했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불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5월 9일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26분 한상운의 프리킥이 수비 맞고 굴절되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잘 막아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거나 골문을 벗어났다. 팀은 2:0으로 승리했고, 조현우는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5월 13일 안산 경찰청과의 K리그 챌린지 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서동현에게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 45분 서동현의 PK를 선방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건져 낸 조현우는 이번 시즌에 페널티 킥도 잘 막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5월 17일 수원 FC와의 K리그 챌린지 1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했고, 23분에도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34분, 수원의 자파에게 추가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23분에도 실점을 허용하며 팀은 1:4로 패배했다. 이번 시즌 첫 4실점. 아무래도 전반에 대량 실점을 허용하면서 멘탈이 흔들렸거나 이번 시즌 계속되는 풀타임 출전에 피로감이 쌓인 게 아닌가 걱정된다.
6월 3일 고양 Hi FC와의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8분 김유성과 이도성의 슈팅을 막아냈지만 전반 41분과 후반 6분에 연달아 실점하며 팀은 1:2로 패배했다.
6월 6일 강원 FC와의 K리그 챌린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10분 만에 서보민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이후에는 경기에 집중하며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고 2:1 승리에 기여했다.
6월 15일 안산 경찰청과의 1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팀은 3:0으로 승리했고, 조현우는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수비진을 리드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6월 20일 토요일 부천 FC와의 1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경기 시작 직후 날아온 슈팅을 선방한 것은 물론 후반 10분 3연속으로 날아온 슈팅을 안정감 있게 막아내면서 클린시트를 기록, 팀의 2:0 승리와 3연승에 기여했다.
6월 27일 충주 험멜과의 K리그 챌린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23분 조석재의 헤딩슛을 막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하며 팀은 1:1로 비겼지만,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였다.
7월 1일 수요일 서울 이랜드와의 K리그 챌린지 19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8분 조원희가 날린 슛을 잡아내는 등 간간히 활약을 보여 주었다. 경기를 지배하던 대구는 조나탄이 경기 종료 직전 넣은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위를 탈환했고, 조현우는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7월 5일 일요일 상주 상무와의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11분, 박기동이 문전에서 날린 슛을 놀라운 슈퍼 세이브로 막아냈다. 하지만 후반 21분에 실점, 후반 43분 PK를 허용하면서 2실점하고 팀은 2:2로 비겼다.
7월 8일 수요일 경남 FC와의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경남의 김영욱이 전반 11분에 퇴장을 당하면서 상대가 수비에만 집중해 조현우는 편하게 경기를 치렀고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팀은 1:0 승리.
7월 11일 수원 FC와의 2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5분 김부관의 슛을 막은 것을 필두로 수원의 맹공에서 대구를 지켜 냈지만, 후반 45분 권용현에게 실점했고 추가 시간 김재웅에게 실점하며 팀은 2:2로 비겼다. 조현우는 최대한 집중했지만 상대의 공격이 워낙 좋았다.
7월 25일 강원 FC와의 K리그 챌린지 2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부터 매섭게 이어진 강원의 공격을 놀라운 세이브로 연이어 막아냈다. 하지만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하며 팀은 0:1로 패배했다.
8월 1일 토요일 안산 경찰청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종료 직전 정혁의 슛과 후반 14분 박현범의 슛을 막아내며 클린시트를 기록하여 승점 1점 획득에 기여했다. 경기는 0:0 무승부.
8월 16일 고양 Hi FC와의 K리그 챌린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1분 만에 오기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이후 엄청난 슈퍼 세이브를 연발하며 대구가 경기를 주도하는 데 일조했다. 그러나 후반 44분 이광재, 추가 시간에 오기제에게 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3:3으로 비겼다.
8월 23일 경남 F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이 날은 대구가 압도적으로 경기를 리드한 가운데, 문제 없이 수비진을 리드하면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대구는 3:0으로 승리하면서 2위로 올라갔다.
8월 30일 상주 상무와의 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12분 한상운의 프리킥을 막지 못해 실점했고 44분에는 박기동한상운의 패스 플레이에 수비진이 뚫렸고 이후 왼발 슛에 2실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40분 임상협의 슛을 막아내는 등 추가 실점은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1:2 패배.
9월 6일 수원 FC와의 3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정기운이 날린 슛을 막지 못하며 전반 7분 만에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전반 17분 정기운에게 추가 실점을 내줬으나, 이내 수비를 다잡고 추가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기에는 전반전에 실점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집중력 부재인지, 수비진과의 호흡이 문제인지, 또는 매 경기 풀타임 출장에 따른 체력 저하인지 빠르게 캐치해야 할 문제로 보인다. 다만, 골키퍼로서 조현우의 역량은 갈수록 일취월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꾸준한 슈퍼 세이브를 기록하며 안정감 있는 모습을 계속 보여 주고 있으며, 저걸 저렇게 막을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 만큼 굉장한 선방을 해내고 있다.
9월 9일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3분 코너킥 찬스에서 날아온 공을 잘 막아냈다.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9월 12일 충주 험멜과의 K리그 챌린지 3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2분 김정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또 전반전 이른 시간에 실점을 하고 말았으나, 이후에는 무난한 활약을 보여 주며 경기를 마쳤다. 팀은 1:1로 비겼다.
9월 20일 FC 안양과의 3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조나탄의 2골로 2:0 승리를 거둔 경기였다. 양 팀의 중원 싸움에 이어서 어느 정도 슈팅이 날아왔으나 그리 위협적이지 않아서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9월 23일 상주 상무와의 K리그 챌린지 3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상주의 공세가 거셌지만, 조현우를 앞세운 대구가 잘 막아낸 경기였다. 후반 22분 PK 선방에 실패하여 실점을 허용한 것 외에는 무난한 모습으로 5:1 완승에 기여했다.
10월 3일 경남 FC와의 K리그 챌린지 3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14분 스토야노비치의 슛을 막지 못하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임창균의 슛을 선방하는 등 안정감 있는 수비를 펼치며 1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팀은 3:1 승리와 함께 리그 1위를 달리기 시작했다.
10월 7일 안산 경찰청과의 3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30분부터 시작된 안산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자 조나탄이 이에 보답하여 골을 넣었다.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팀은 1:0으로 승리, 리그 4연승을 기록했다.
10월 18일 고양 Hi FC와의 K리그 챌린지 39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25분 오기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17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처리하지 못하며 다시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28분에는 페널티 킥을 내주며, 3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10월 25일 수원 FC와의 K리그 챌린지 4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16분에는 임성택의 헤딩슛을, 전반 21분에는 자파의 다이렉트 슛을 선방했다. 전반전 추가 시간에도 자파와 오광진의 슛을 막아냈다. 후반전에도 시시와 자파의 슈팅을 선방했지만, 후반 34분에 다리에 쥐가 나서 이양종과 교체되었다. 아쉽게도 여기서 전 경기 풀타임 출전 기록은 끊기고 말았다.
10월 31일 서울 이랜드와의 K리그 챌린지 4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43분에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7분에는 주민규에게 다시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27분에 또 주민규에게 실점하며 3실점으로 아쉽게 경기를 마쳤고, 팀은 3:3으로 비겼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마지막 공격 기회였던 코너킥 상황에서 조현우가 공격에 가담, 조현우의 발에 맞은 공이 최호정에게 전달되며 최호정이 골을 기록, 동점골을 넣어 패배를 면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그리고 11월 2일, K리그 챌린지 선수 중 유일하게 성인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었다. 어릴 적부터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11월 8일 강원 FC와의 K리그 챌린지 4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5분 헤난의 슈팅을 선방하고, 상대의 코너킥과 프리킥을 막아내는 등 활약했지만, 전반 18분 벨루소, 후반 13분 지우, 후반 14분 헤난에게 3실점을 허용하며 팀은 2:3으로 역전패했다.
11월 14일 충주 험멜과의 4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에 세르징요의 백패스가 끊겼지만 조현우가 잘 처리했다. 전반 29분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후에는 상대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후반 7분 마르싱요의 슛도 막아내며 1실점으로 마무리 지었으나 팀은 1:1로 비겼다.
11월 22일 부천 FC 1995와의 K리그 챌린지 마지막 라운드인 4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경기 초반에는 상대 공격을 잘 막아냈지만 전반 18분 호드리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골문을 비우고 수비하러 나온 사이 상대의 로빙슛이 날아오는 등 막판에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결국 1실점으로 끝냈고 팀은 1:1로 비겼다.
11월 28일 수원 FC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18분 수원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35분 자파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팀은 1:2로 패배, 결국 2015 시즌을 마치며 다음 시즌도 챌린지에서 뛰게 되었다.
12월 1일, 2015 K리그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 GK에 선정되었다. 팀 동료 조나탄은 득점왕, MVP, 베스트 11을 휩쓸었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유일하게 전 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1]
'''2015 시즌'''
'''K리그2 : 41경기 49실점'''
'''FA컵 : 2경기 4실점'''

2.4. 대구 FC/2016년


'''2016 K리그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 '''
FW
김동찬
FW
포프
MF
세징야
MF
이현승
MF
황인범
MF
바그닝요
DF
정승용
DF
황재원
DF
이한샘
DF
정우재
GK
'''조현우'''
1월 25일 중국 쿤밍 해외 전지 훈련 명단에 포함되었다.
2월 16일에는 구단과의 인터뷰를 가지며,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하면서 국가대표를 동시에 노리겠다는 포부를 보여주었다.
2월 17일 목요일 랴오닝 훙윈과의 연습 경기에 선발 출장해서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3월 26일 토요일 대전 시티즌과의 K리그 챌린지 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대전은 서동현을 원톱으로 내세웠지만, 대구의 압박 수비에 밀렸다. 전반 41분, 서동현이 페널티 킥을 찼으나 조현우가 선방했다. 후반 29분에도 김선민의 슛을 막아내며 개막전 첫 경기를 2:0으로 승리하는데 일조했다.
4월 10일 경남 FC와의 K리그 챌린지 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해서 0:0 무승부에 기여했다.
4월 13일 고양 자이크로 FC와의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측면에서 김상준이 날린 공을 막지 못해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3:1 역전승에 기여했다.
4월 18일 FC 안양과의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41분 1:0으로 경기를 리드해가던 대구는 김영후의 날카로운 쇄도를 막지 못하고 실점을 허용했다. 조현우가 각도를 좁히기 위해 뛰어나왔지만 늦었고, 결국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4월 23일 부천 FC 1995와의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지리한 경기 끝에 조현우는 골문을 지키면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4월 27일 충주 험멜과의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비록 1실점을 하긴 했지만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5월 1일 충주 험멜과의 리턴 매치를 가졌다. K리그 챌린지 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서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대구의 약한 수비를 감안하긴 해야겠지만, 1실점씩 나오는 점이 아쉽다.
5월 5일 어린이날, 부산 아이파크K리그 챌린지 8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부산의 2차례 코너킥을 방어하고 이후의 침투도 잘 막아내면서 대구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대구는 7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5월 8일 안산 무궁화K리그 챌린지 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적으로 대구가 우세한 가운데 안산의 공격진이 대구의 수비진에 막히면서 조현우는 무난하게 활약했고, 팀은 2:0 승리를 거두었다.
5월 11일 FC 서울과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예상과 달리 초반에 2골을 기록하며 앞서 갔지만 후반전 막판에 2골을 허용하고, 연장전에서 2골을 내주며 팀은 2:4로 패배하고 말았다. 하지만 아쉬운 역전패에도 불구하고 이 날 조현우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 아드리아노가 혼자 4골을 넣는 미친 활약으로 서울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조현우도 4~5골 이상 막아 줬으니 그에 못지않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5월 16일 서울 이랜드 FC와의 K리그 챌린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전은 잘 막았으나 후반전 시작 직후 문전에서 날아온 오버헤드킥을 막지 못해 실점을 허용했다. 팀은 1:1로 비겼다.
5월 22일 강원 FC와의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경기는 0:0 무승부였고, 대구는 다시 2위를 탈환했다.
5월 25일 FC 안양과의 리그 1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32분 김민균에게 실점했고, 후반 7분, 후반 42분에 정재용에게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팀은 2:3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5월 29일 고양 자이크로와의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데파울루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전반전은 1:1로 마쳤고, 후반 40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데파울루에게 다시 한 번 실점하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6월 4일 충주 험멜과의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강원 FC와의 경기 이후 3경기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6월 7일 부천 FC 1995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리그 3위와 리그 4위의 경기인만큼 치열하게 진행되었고, 전반 36분 바그닝요가 이학민에게 연결해준 골이 조현우의 수비를 뚫고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팀은 1:1로 비겼다.
6월 11일 서울 이랜드와의 K리그 챌린지 17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김영광과의 골키퍼 대결에 가깝게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전반 35분 윤성열의 중거리 슛을 선방하고, 후반 27분 벨루소의 슛을 막는 등 놀라운 선방을 보였다. 경기는 0:0 무승부였다.
6월 18일 K리그 챌린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상대는 경남 FC였다. 전반에 송수영이 때린 중거리 슛을 막지 못해 실점을 기록했다. 후반 43분에 정현철에게 역전골을 내어주면서 팀은 결국 2:3으로 패배했다.
6월 27일 강원 FC와의 K리그 챌린지 19라운드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17분 허범산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팀은 2:1로 승리했다.
6월 29일 수요일 안산 경찰청과의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 9분 공민현, 후반 7분 주현재에게 실점하며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7월 2일 토요일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최승인의 슈팅을 막는 등 선방했지만 후반 22분에 실점을 허용했다. 팀이 4:1로 완승했기에 넘어갈 만한 실점이었다.
7월 9일 토요일 대전 시티즌과의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전에는 수비진과의 좋은 호흡으로 괜찮은 수비를 보여 줬으나, 후반전 김동찬완델손의 협력 플레이에 실점을 허용했다. 대신 팀이 2골을 넣어 2:1로 승리했다.
2016 시즌에도 여전한 맹활약으로 대구의 K리그 클래식 승격에 큰 공을 세웠다. MVP 투표에서도 간발의 차로 2위를 기록[2]하는 등, 명실상부 챌린지 최고 수준 선수로 인정받는 중이다.
'''2016 시즌'''
'''K리그2 : 39경기 45실점'''
'''FA컵 : 2경기 5실점'''

2.5. 대구 FC/2017년


'''2017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
FW
이근호
FW
조나탄
MF
염기훈
MF
이재성
MF
이창민
MF
이승기
DF
김진수
DF
김민재
DF
오반석
DF
최철순
GK
'''조현우'''
[image]
35경기 48실점을 기록했다. 중하위권 팀이었던지라 많은 실점을 할 수밖에 없었으나, 시즌 내내 경이로운 선방을 보여 주면서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기록만 봐도 2017 K리그 클래식에서 뛴 골키퍼 중 유효 슈팅 선방 1위, 클린시트 2위라는 대단한 활약을 선보이며 잔류의 1등 공신이 되었다. #
결국 활약을 인정받아 11월 세르비아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도 치르게 되었고, 2017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GK에도 선정되었다.
'''2017 시즌'''
'''K리그 : 35경기 48실점'''
'''FA컵 : 1경기 2실점'''

2.6. 대구 FC/2018년


'''2018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
FW
말컹
FW
주니오
MF
로페즈
MF
아길라르
MF
최영준
MF
네게바
DF
홍철
DF
리차드
DF
김민재
DF
이용
GK
'''조현우'''
[image]
1라운드 포항전에서는 좋지 못한 모습으로 3실점하며 패배에 일조했다. 수비가 전반 막판에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 컸다.
2라운드 수원전에서는 선방을 몇 차례 해냈으나 2실점하며 팀은 0:2로 졌다. 또 수비가 전반 막판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3라운드 인천전에서는 수많은 선방을 해내며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팀이 승점 1점을 따내게 한 1등 공신이 되었다. 팀은 0:0 무승부.
이후에도 나름 분투를 하고 있지만, 수비진의 삽질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거기다 최근엔 본인도 전염(...)되었는지 종종 실책을 보이기도.[3]
월드컵 휴식기 이후 리그 첫 경기인 FC 서울과의 경기에서는 확실히 달라진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식전 행사로 지역 유지들이나 행정 관계자들이 앞다투어 달려와 상패를 수여하고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등 킥 오프전의 식전 행사 치고는 매우 긴[4] 시간을 할애했다.
화려했던 식전 행사와는 다르게 좌우 윙백의 삽질로 전반 15분 만에 조영욱에게 후반기 첫 골을 허용했고, 20분 대구 수비진의 환상적인 실책이 겹쳐 추가골까지 허용했다.[5] 러시아에 있는 동안 '''행복 축구했다'''는 드립이 단순 농담이 아니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그러나 이후 웬일로 평소 5배 수준인 1만 2천 명이나 몰려든 홈 관중 버프에 힘입었는지 공격수들이 필드골과 PK를 하나씩 성공시켰고 서울을 상대로 홈 경기에서 승점 1점을 획득, 그럭저럭 괜찮은 결과로 후반기를 맞이했다. 여담으로, 이 날 조현우보다 서울 골키퍼 양한빈이 후반전 대구의 공세에서 더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조현우 보러 왔다 양한빈 보고 갔다고 할 정도. 물론 조현우도 답이 없는 대구 수비진 뒤에서 고군분투하였다.
이후 상주와 제주 원정 경기에서도 좋은 선방을 보였고, 수비수 홍정운의 막판 극장골이 연달아 터지면서 2승을 챙겼다!
18라운드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2~3차례 좋은 선방을 보였지만, 수비 불안으로 결국 강상우에게 실점했다.
18라운드까지 89개의 유효 슈팅 중 59개를 막아내며 선방률 66%, 클린시트 2회를 기록 중이다.
19라운드 울산전, 0:1로 지고 있던 85분 1:1 상황에서 박스 밖으로 나왔다가 주니오의 슈팅이 손에 맞으며 퇴장당했다. 당시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한 뒤였기 때문에 류재문이 골문을 지켰다. 결국 팀은 0:2로 패배했고, 다이렉트 퇴장 징계에 이은 아시안게임 차출로 조현우의 결장이 길어지며 후반기 반등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20라운드에서 전북에게 1:3 패배를 당하면서 암운이 현실화되는 듯 했지만, 백업 골키퍼 최영은의 선방에 아내와 함께 관중석에 있던 조현우가 흡족해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다행히 그 후로도 최영은이 눈부신 선방을 하면서 이후 강원과 인천을 연달아 격파하고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26라운드 강원과 경기에서도 최영은이 4선방을 해내며 2-0으로 승리, 다음 경기에서 수원마저 4-2로 이기면서 조현우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아시안게임 때 입은 부상 때문에 금방 복귀전을 치르기는 힘들 듯 하다. 한동안은 최영은이 계속 레벨업을 하게 될 듯. 그리고 서울 원정에서도 최영은이 전반 안델손의 슈팅을 막으며 2-0으로 이겼다.
9월 22일 29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부상에서 복귀했다. 박용지의 헤딩과 심동운의 PK에 아쉽게 2실점했으나[6] 공격진이 모두 맹활약을 하고 골 넣는 수비수 홍정운도 1골을 보태며 팀은 5:2로 완승하였다.
복귀한 후로는 줄곧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고, 대구가 강등권에서 벗어나는 데 공헌했다.
특히나 31라운드 포항전에서는 김승대의 1:1 찬스를 막고, 그 직후 김승대의 또 다른 1:1 찬스와 이진현의 슈팅까지 막는 2단 선방에 이어 코너킥 상황에서도 보고도 믿을 수 없는 2단 선방을 선보이고 후반전에는 김승대의 페널티 킥까지 완벽하게 막는 등 그야말로 미친 선방쇼를 보였다. 그러나 막을 수 있어 보이는 2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팀의 1:2 패배는 막지 못했다.
그리고 FA컵에서도 대구는 결승에 올라 울산을 꺾고 창단 후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되었고, 대구 스타디움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조현우 또한 월드컵에서의 맹활약,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 특례), FA컵 우승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18 시즌'''
'''K리그 : 28경기 42실점'''
'''FA컵 : 4경기 3실점'''

2.7. 대구 FC/2019년


[image]
'''2019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
FW
타가트
FW
주니오
MF
김보경
MF
문선민
MF
세징야
MF
완델손
DF
홍철
DF
홍정호
DF
이용
DF
김태환
GK
'''조현우'''
아시안컵 참가 관계로 팀을 떠나 있다가 대표팀이 8강에서 탈락한 후 복귀했으나 해외 전지 훈련 합류가 늦어지고 있다. 만 25세 이상 미필자가 받는 1년 단수 여권의 효력이 아시안컵을 끝으로 효력이 다해 여권 재발급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 조현우는 아직 병역 특례 이행을 위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지 않아 법적으로는 미필이다.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2019 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고, 전반 28분 임선영의 중거리 슛에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 외에는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골문을 잘 지켰고, 팀은 세징야의 프리킥에 이은 에드가의 헤딩골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리고 3월 5일 멜버른 빅토리 FC와의 ACL 조별리그 원정 1차전에 선발 출전, ACL 데뷔전을 치렀으며 월드컵에서 만났던 스웨덴 국가대표팀 선수 올라 토이보넨과 일본의 레전드 선수 혼다 케이스케 등 막강한 선수들을 상대했다. 전반 29분에 토이보넨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상대의 유효 슈팅 5개를 모두 선방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으로 대구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전에 문전 바로 앞에서 날아온 토이보넨의 헤딩슛이 바운드되어 골문으로 날아가는 것을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던 장면과 토이보넨의 땅볼 크로스를 혼다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한 것을 침착하게 발로 막아냈던 장면은 압권.
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개막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역시 안정적인 볼 처리와 수비 조율을 보여 주었고, 후반전 제주의 결정적인 1:1 찬스를 3번이나 막아내면서 2019 시즌 첫 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팀은 후반전 에드가와 김대원의 골로 2-0 승리.
3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도 전반전에 구석으로 날아가는 이동경의 중거리 슛을 엄청난 슈퍼 세이브로 쳐내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후반전에 상대의 크로스를 펀칭으로 쳐낸 것이 불행히도 김보경에게 완벽한 슈팅 각을 만들어 주면서 실점의 빌미가 되고 말았다. 또 상대의 코너킥을 잡아내고 역습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불투이스와 충돌하여 몸싸움을 벌였으나 동료들이 말려서 큰 일로 번지지는 않았다. 세징야의 동점골로 경기 결과는 1:1 무승부, 이로서 A매치 휴식기 이전 모든 경기 무패를 달성했다.
4라운드 경남 FC 원정에서 후반전 곽태휘의 논스톱 발리 슛을 선방했고, 이어진 상황에서 김효기문전 바로 앞에서 때린 슈팅에 얼굴을 갖다 대며 막아내는 등 선전했으나 배기종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팀은 1-2로 졌다. 후반전 대구 수비진의 집중력이 아쉬웠다.[7]
7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는 수비진의 활약 덕에 딱히 눈에 띄는 모습은 없었고 대신 개그씬을 찍었다. 후반전 수원의 코너킥 상황에서 조현우가 공을 잡아냈으나 수원의 구자룡과 부딪혀 공을 놓칠 위기에 처하자 공과 구자룡을 같이 껴안아 버린 것이다(...). 이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이 날 14개의 세이브를 기록해 MOM으로 선정된 상대 골키퍼 노동건을 끝내 뚫지 못하고 0-0 무승부에 그쳤다.
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으로 시즌 4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요즘은 폼이 많이 떨어졌고 슈퍼 세이브도 많지 않다는 평이 많다.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ACL 2연전에서도 3골을 허용하며 연패를 당했다. 어쩌면 진짜로 농담이 아니라 대구 수비 수준이 너무 높아져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8]
9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제리치의 헤딩 슛이 골대를 맞고 라인 안으로 떨어지는 것을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쳐내면서 실점을 막아냈다. 팀은 2:0으로 승리하면서 4위를 유지했다.
ACL 조별리그 5라운드 멜버른 빅토리전에서 간만에 제대로 된 활약을 했다. 전반전 추가 시간에 파라졸로의 1:1 찬스를 좋은 판단으로 막았고, 후반 27분 또 다시 1:1 찬스를 막았으나 뒤로 흘리는 바람에 실점할 뻔했지만 홍정운이 적절한 위치 선정으로 2차 슈팅을 막아내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그리고 후반 30분, 측면에서 인그함의 패스가 강윤구의 발에 맞고 다리 사이로 흐른 것을 캄소바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고 역동작이 걸린 상황에서 왼발을 뻗으며 슈퍼 세이브를 보여 주었다. 팀은 4:0 대승을 거두었고, 본인 커리어에서 ACL 첫 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11라운드 FC 서울전에서 전반전 초반 프리킥 상황에서 황현수에게 실점했고, 이후 별 활약이 없었다. 그러나 후반전엔에는 크게 활약했는데,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문전 앞에서 페시치의 힐패스를 받은 알리바예프의 1:1 찬스를 월드컵 스웨덴전 때의 무릎 선방을 연상케 한 엄청난 슈퍼 세이브로 저지했으며 알리바예프의 찬스를 황순민이 태클로 끊어낸 것이 자책골이 될 뻔했으나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막았다. 그러나 1:1로 맞선 후반 38분, 측면에서 서울에게 프리킥이 주어졌고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찌르며 골대 안쪽을 맞고 들어간 박주영의 엄청난 원더골에 실점하고 만다.[10] 이후 경기 종료 직전 고광민의 컷백이 장성원의 발에 맞고 넘어온 것을 페시치가 완벽한 오픈 찬스에서 슛으로 연결했으나 입이 떡 벌어지는 엄청난 선방으로 추가 실점은 막았다. 그러나 끝내 팀이 골을 넣지 못하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11]
이후 B형 독감 증세로 FA컵 16강 경남 FC전에서 명단 제외되었다. 다행히 심하지는 않아서 1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바로 복귀했다.
ACL 조별리그 최종전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보였다. 특히 전반 34분 광저우의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헤딩슛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선방한 장면이 백미. 그러나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울리뉴의 헤더가 정태욱의 몸에 맞고 크게 굴절되는 바람에 반응하지 못하고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갈 수 있었으나, 결국 이 골로 인해 0-1로 패하면서 대구와 조현우는 커리어 역사상 첫 ACL 도전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13~15라운드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수비진의 준수한 활약 덕에 작년보다 임팩트 있는 선방은 많이 줄어든 편이지만, 그래도 매 경기마다 좋은 선방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16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전반 37분 정승용의 기습적인 슈팅을 멋진 다이빙으로 쳐내는 슈퍼 세이브를 보여 주었다. 김우석의 자책골로 전반 1분 만에 실점했고, 43분 조재완의 환상적인 칩슛에 또 다시 실점하였지만 두 골 모두 골키퍼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조현우는 비판받지 않았다.
17라운드 FC 서울전에서 전반 34분 알리바예프의 무회전 중거리 슛과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현철의 슈팅을 막지 못해 6분 사이에 2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정현철의 슈팅은 각도만 잘 줄였으면 막아나기 쉬운 슈팅이었으나 그러지 못하면서 아쉽게 실점하고 말았다. 팀은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상대 골키퍼 유상훈의 눈부신 선방쇼에 막히며 아쉽게 1:2 패배.
19라운드 이후 이적설이 터졌는데 대구 측에서도 인정하였다. # 분데스리가 1, 2부의 여러 팀이 거론되었으며, 이번 주 내로 결정이 날 것이라고 한다.
20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교체 명단에 있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최영은이 박스 밖에서 2차례 태클을 시전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서 급히 들어갔다. 비록 이 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문선민에게 1실점했으나, 그 이후로는 실점 없이 끝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최영은이 3실점을 하면서 팀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1:4로 완패했다.
21라운드 성남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 전반 성남의 일방적인 공세에서 대구를 수호하였다. 특히 누가 봐도 들어가는 골이었던 바운드 헤딩슛 선방과 프리킥 상황에서 3단 선방은 그야말로 압권. 조현우의 선방쇼에 힘입어 대구는 세징야의 골로 1-0 승리. 그리고 조현우는 21라운드 베스트 11과 MVP로 선정되었다.
22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전 박용지의 PK를 선방하였으나 윤빛가람의 두 번째 PK는 아쉽게 막지 못했다. 후반전 이태희의 칩슛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팀은 0-2로 패배하였다.
23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는 바그닝요타가트에게 실점하며 0-2로 패배했지만 바그닝요가 근거리에서 때린 환상적인 터닝슛을 한 손으로 막아내는 미친 선방을 보여 주었다. 조현우의 타고난 반사 신경을 볼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8월 11일 25라운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직관한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K리그로 복귀한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와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전반전에 이동경의 슛을 막는 좋은 선방을 보여 줬으나 전반 22분 주민규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이 다이빙을 하던 조현우의 등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서 프로 첫 자책골을 기록했다. 실점 이후 페널티 킥을 두 번이나 얻었으나 모두 실축, 패색이 짙어졌으나 85분 에드가의 동점골로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26라운드 강원 FC와의 홈 경기에서 유효 슈팅 13개를 막아내는 미친 선방쇼를 보여 주면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클린시트는 실패했지만 속칭 말하는 '조현우의 그 날'에는 무슨 짓을 해도 조현우를 뚫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준 경기였다.
27라운드 상주 상무 원정에서 전반전 초반 수비 뒷공간이 털리며 박용지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후반전 상대 역습 상황에서 1:1 상황을 클리어하는 등 좋은 선방을 보여 주었고, 이후 에드가가 PK를 성공시켜 대구는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3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경기 종료 직전 치명적인 공중볼 펀칭미스로 명준재에게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vod/index.nhn?category=kleague&tab=&listType=game&date=20190922&gameId=201909221817179&teamCode=&playerId=&keyword=&id=586966&page=1실점했다. 인천의 공격수 케힌데의 높이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무리하게 앞으로 나와서 공중볼을 처리하려고 했고, 그마저도 펀칭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서 명준재에게 패스를 하는 꼴이 되었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대구는 이 실수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본인의 생일에 치러진 31라운드 전북 현대 원정에서는 MOM급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방향 예측에 완전히 실패, 꼼짝없이 실점할 뻔했지만 키커인 이동국이 친절하게 골대에 슛을 날린 덕분에(...) 실점은 면했다.
34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전반전 주니오의 PK를 막는 등 분투했으나 2실점하며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전 정태욱의 두 차례 실책이 컸다.
38라운드 최종전까지 전 경기에 출전하였고, 이번 시즌도 베스트 11 GK로 선정되었다.[12]
'''2019시즌'''
'''K리그 : 38경기 34실점'''
'''ACL : 6경기 6실점'''
2019년 12월 23일, 병역 이행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하였다.
2020년 1월 1일, 새해가 밝으면서 FA 신분이 되었다. 본래 조현우의 행선지는 유럽이었으나 잘 풀리지 않으면서 전북 이적설이 있었는데 갑자기 울산 현대이적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울산이 김승규J리그로 복귀한다는 얘기가 나오자 바로 조현우에게 접근했다고 한다. 울산 현대 측에서는 영입을 고려하는 건 사실이지만 조현우 측에서 요구하는 연봉이 높아서 협상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1월 8일, 스포티비뉴스에서 조현우가 울산과 최종 조율만을 남겨 두었고 17일에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후 최종적으로 협상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일단 협상이 진전되고 있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3. 울산 현대


2020년 1월 20일, 오피셜이 뜨며 울산 현대로 이적하였다. 계약 기간은 4년.
선수 소개 멘트는 "'''대'''한민국을 '''구'''한 빛, 이제는 울산의 빛"

3.1. 울산 현대/2020 시즌


'''2020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
FW
주니오
FW
일류첸코
MF
손준호
MF
한교원
MF
세징야
MF
팔로세비치
DF
강상우
DF
홍정호
DF
권경원
DF
김태환
GK
'''조현우'''
1라운드 상주 상무전에 출전하였다. 탄탄한 수비진의 도움과 화려한 공격진의 골 잔치로 4:0 대승,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확실히 킥과 패스가 많이 좋아졌으나 전반 41분 백패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킥 미스를 범하며 송승민에게 결정적인 왼발 슛을 허용했으나, 슈퍼 세이브로 막아내며 창조 선방을 보여 주었고 43분에는 빠른 판단으로 1:1 찬스가 될 뻔했던 위기를 넘기는 등 개막전부터 자신의 장단점을 모두 선보였다.
2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는 전반 44분 고승범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막지 못해 울산에서의 첫 실점을 기록했고, 47분 크르피치의 근거리 바운드 헤딩슛에 추가 실점했다. 하지만 75분 타가트와의 1:1 찬스에서 침착하게 각을 좁힌 후 발끝으로 슈팅을 선방하며 밥값을 했다. 팀도 주니오의 멀티골과 김인성의 골로 3:2 역전승. 크르피치의 득점 장면에서 스로인의 빌미를 제공한 킥 미스 등 킥 부분은 개막전에 이어 아쉬움을 남겼다.
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는 전반 31분 이정협이 낮게 깔아 찬 슛을 슈퍼 세이브로 막았으나 54분 이정협의 환상적인 슈팅에 선제골을 내줬다.[13] 팀은 1:1로 무승부.
4라운드 광주 FC전에서는 전반 11분 박스 앞 혼전 상황에서 엄원상에게 실점했다. 그러나 이후로는 엄원상의 측면 돌파 후 슛을 막고 구석으로 날아온 펠리페의 헤딩을 쳐내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며 추가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고, 팀은 1:1로 비겼다. 골킥과 스위핑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머리를 두 번이나 맞추는 등 킥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는 75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볼 처리 미스가 나와 한 차례 위기가 있었으나 일류첸코가 놓쳤고 수비진의 잇다른 육탄 방어에 힘입어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팀은 4:0으로 대승하였다.
6라운드 성남 FC전에서는 상대 수비에 공격진이 힘을 못 쓰고 간간히 위험한 역습이 나왔는데, 전반 34분과 후반 13분 선방과 빠른 볼 처리로 최오백의 두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모두 막아내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였고 6라운드 베스트 11로 선정되었다.
7라운드 강원 FC전에서는 조지훈의 위협적인 중거리 슛 3개를 모두 막는 등 4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달성하였다. 게다가 단점으로 지적되던 빌드업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동경에게 연결한 롱킥으로 선제골의 기점이 되는 등 역습 상황에서 좋은 킥으로 여러 차례 찬스를 창출하며 호평을 받았다.
8라운드 FC 서울전에서는 전반 30분 박주영의 프리킥이 수비벽에 맞고 굴절되는 바람에 역동작에 걸려 위기를 맞았으나 골대가 살렸고, 이후 주세종의 오버헤드킥을 좋은 세이브로 막아냈다. 후반 25분 고요한이 박스 밖에서 감아찬 슈팅도 골대를 맞으며 4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달성하였고, 팀도 4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9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는 전반전 김기희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려 반코트 경기가 되고 말았고, 전반 44분 손준호의 기습적인 프리킥에 이은 한교원의 기습적인 슈팅에 실점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수비 실책으로 쿠니모토에게 추가골까지 얻어맞으며 울산 이적 후 첫 패배를 경험하게 되었다. 그러나 2골 다 구석을 정확하게 찔러서 막기 어려운 골이었기 때문에 조현우는 비판받지 않았고, 오히려 더 큰 점수 차로 대패했어야 할 경기를 2실점으로 묶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14] 여러모로 오랜만에 대구에서의 경험들을 다시 체험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10라운드 인천전에서는 전반 34분 무고사에게 실점하면서 잠깐 위기가 있었으나, 인천이 후반전에 페널티박스 안쪽에 들어오지 못하는 반코트 경기가 이어지면서 공을 만질 기회가 별로 없었다. 4대1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치게 됐다.
11라운드 친정팀 대구 FC를 상대로 출전했다.[15]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태욱의 헤더를 동물적인 선방으로 막았지만 세컨볼을 김동진에게 내주어 실점했다. 종료 직전 세트피스 공중볼 처리에서 실수가 있었으나 다행히 큰 위기없이 넘어갔다. 팀은 3:1로 승리, 팀의 2연승을 챙긴것과 동시에 친정팀에게 악몽을 선사하였다.
FA컵 16강전 경주 한수원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후반전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한두차례 선방을 보여주었다. 팀은 2:0으로 승리.
12라운드 강원전에서는 전반 43분 김지현의 중거리 슛을 월드컵 멕시코전을 연상시키는 손끝으로 크로스바 위로 쳐내는 선방을 보여주었고, 후반 추가시간 이현식이 날린 결정적인 슈팅이 원두재의 다리에 맞고 굴절되는 바람에 역동작에 걸렸음에도 엄청난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팀의 1대0 승리와 3연승 및 클린시트를 지켜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12라운드 베스트11 골키퍼 부분에 선정되었다.
13라운드 상주전에서는 전반 3분 상대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조현우답지 않은 실수를 보여 세컨볼을 강상우에게 내주어 실점하고 말았으나, 후반전 강상우와의 1:1 찬스에서 침착하게 각을 좁히며 선방, 문선민의 두 차례의 슈팅도 선방해내며 전반전 본인의 실수를 만회해냈다. 팀은 5:1로 대승.
FA컵 8강전 강원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한 차례의 선방을 보여준 것 외에는 공을 거의 만지지 못했다.
1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에서는 후반 33분 김현에게 실점했으나 종료 직전 부산이 얻어낸 코너킥에서 상대의 공중볼을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팀은 2:1로 승리해 전반기 무승부의 악연을 떨쳐내고 연승행진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15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 역시 선발출전하였다. 전반전에는 수비진의 후방 빌드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다소 불안한 모습이 있었으나 실점없이 마첬고 후반전에도 수원 측에서 딱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경기는 0:0 무승부, 무난하게 클린시트를 가저갔다. 경기 후 심판 판정에 불만을 가진 선수들이 항의하자 잠시 가담하기도 했으나 분위기가 격해지자 주니오와 함께 상황을 말리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1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 선발출전, 전반 18분 팔로세비치의 낮게 깔려오는 중거리슛을 선방해냈다. 킥이 불안했던 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준수한 후방 빌드업 능력을 선보여 울산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17라운드 성남 FC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막판 이태희와의 1:1찬스를 막아냈다. 후반 52분 나상호의 페널티킥에 실점하긴 했으나 남은 시간 골문을 안정적으로 지켜냈고, 후반 막판에 박스 안 공격찬스까지 이어졌던 재빠르고 정확한 골킥을 한 차례 선보였다.
18라운드 FC 서울전에 선발출전했다. 전후반 내내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의 골문을 잘 지켜냈고 팀은 3대0 대승을 거두면서 무난하게 클린시트와 팀의 3연승을 동시에 가저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9월 1일 발표한 골키퍼 개인별 데이터에서 선방률 81.67%, '''골킥 성공률 81.6%'''를 기록해 선방률과 골킥 부문 데이터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울산이 골키퍼에서 이어지는 숏패스로 빌드업을 주로 하여 경기를 풀어나가서 롱킥을 찰 기회가 아주 많지는 않다는 것을 감안해도 골킥 성공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울산 이적 후 본인의 약점을 더욱 보완해나갔다는 것.
19라운드 광주 FC전에 선발출전했다. 전반 13분 두현석의 정면 슛을 장대비가 와 공이 미끄러운 탓인지 아쉽게 놓치면서 세컨볼이 흐르게 됐는데, 그 후 수비진들이 윌리앙의 대인마크를 놓치면서 프리 헤더 찬스가 만들어졌고, 결국 실점하고 말았다. 팀은 다행히 주니오의 만회골로 1:1 무승부.
20라운드 대구 FC와의 맞대결에서는 전반 35분 데얀의 1:1 찬스를 막아냈고, 후반 56분 세징야의 드리블 돌파 후 패스에 이은 데얀의 초근거리 논스톱 슈팅을 어마무시한 반사신경을 선보이며 쳐냈다.[16] 무난했던 골킥과 함께 그 이외에도 대구 FC의 9개의 유효슈팅 중 8개를 막아내며 엄청난 선방들을 보여줬다. 허나 후반 60분 의문스러운 심판 판정에서 나온[17] 세징야의 pk를 한 끝 차이로 막아내지 못하여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21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현대가 더비에선 바로우의 크로스가 한교원에게 연결될려 하는 것을 보고 한교원 쪽의 각을 좁히려 들었으나, 익숙하지 않은 쓰리백에 나온 수비진들이 우왕좌왕하다 대처를 늦게 하였고, 바로우의 크로스는 그대로 슛터링이 되고 말아 전반 시작 1분만에 실점하고 말았다. 후반 62분 바로우의 돌파 후 컷백에 이은 한교원의 밀어넣기를 다리를 쭉펴서 발로 건들였지만 맞고 그대로 들어가며 추가실점을 허용했다. 실점 외에는 이용의 강한 슈팅과 구스타보의 다이렉트 슈팅도 막아냈다. 그 외에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추가 시간에 주니오가 pk골로 영패를 모면하는데 그쳐 팀은 2대1로 패배했다.
2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역시 선발출전. 전반 4분 아길라르의 터닝슛을 선방해냈다. 전반 17분 김준범의 슛 찬스를 빠른 판단으로 앞으로 나와 무산시키는 좋은 모습도 보여줬다. 팀은 주니오의 골로 1:0 신승을 거두며 4경기만에 클린시트를 가져가게 되었다.
FA컵 4강전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 선발출전했다. 전반 13분 김태환의 어이없는 롱패스미스로 인하여 조현우가 다리를 뻗어봤지만 닿지 않고 그대로 자책골이 나와 실점했다. 후반 15분 이광혁의 슈팅을 골문 앞으로 각을 좁혀 나와서 잘 막아냈다.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홍철의 클리어링 미스로 공이 일류첸코한테 가며 빈 공간으로 헤딩을 밀어넣었지만 그 초근접 헤더를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건져 막아내었고, 연장 내내 골이 터지지 않아 프로 데뷔 이후 첫 승부차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승부차기에서 1번째 키커 일류첸코의 슈팅을 막아냈고, 6번째 키커인 강현무의 강력한 정면 슈팅을 발로 막아냈다. 그리고 마지막 8번째 키커인 송민규의 슈팅마저 선방해내는 데 성공, 승부차기에서 포항의 5개의 실축 중 3개를 막아내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프로 데뷔 후 첫 승부차기 승리와 울산을 결승으로 진출시켰다.[18]
23라운드 스플릿 첫 경기인 대구 FC전에 선발출전했다. 허나 전반 21분 세징야의 반 박자 빠른 슈팅에 그대로 실점하고 말았다. 후반 추가시간 박한빈의 슈팅이 굴절되는 바람에 추가실점하여 팀은 2:2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24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전반 4분 정원진의 슛이 불투이스의 다리 사이에 맞고 굴절되는 바람에 다이빙을 뛰었지만 급격한 궤적 변화로 그대로 실점했다. 실점 이후 상주의 날카로운 공격들을 안정적으로 잡거나 그대로 쳐냈다. 정승현과 비욘존슨의 멀티골로 팀이 4:1로 앞서나가는 도중 84분 설영우가 페널티 지역 안쪽에서 파울을 범해서 pk를 만들었지만, 상주의 이근호의 pk를 선방해내면서 4:1을 유지하며 상주의 마지막 남은 추격의 불씨를 꺼버렸다.
2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비욘 존슨이 클리어링을 하지 못하고 불투이스가 마킹을 놓치며 일류첸코한테 선제 실점 당했다. 후반 5분 이승모의 침투 후 강력한 슈팅을 쳐냈다. 하지만 후반 11분 불투이스가 침투하는 선수한테 태클을 걸고 공을 건들이지 못해 퇴장당했다. 악재에 이은 악재로 후반 15분 비욘 존슨마저 비신사적인 행위로 퇴장당하며 울산은 9명으로 포항을 상대하게 됐고, 곧바로 후반 25분 일류첸코한테 멀티골을 얻어 맞으며 0:2으로 밀리기 시작됐다. 후반 30분 송민규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다이빙하며 막아냈다. 후반 32분 팔로세비치한테 사이드 1:1 상황에서 골을 먹히며 3골을 실점했다. 1분도 안 돼서 설영우팔로세비치를 놓쳐서 헤딩골마저 먹혔다. 후반 39분 팔라시오스의 중거리 슈팅을 잡아냈다. 후반 43분 팔로세비치의 슈팅을 막으며 간신히 헤트트릭을 저지했다. 추가시간 2분 고영준의 슈팅을 아슬아슬하게 쳐내고 마지막 코너킥에서 펀칭 후 그대로 종료되며 팀의 무기력한 패배를 막지를 못했다.[19]
26라운드 전북과의 사실상 우승 경쟁전에서 구스타보의 정면으로 강하게 찬 pk를 발로 막아내고, 손준호의 달려오다가 찍은 헤더마저 선방해내어 팀을 구해냈다. 골킥도 정확하게 양 풀백에게 전달되는 등 이날은 특히 폼이 제대로 오른 모습을 보여줬으나 김기희의 너무나도 치명적인 벡헤더 미스로 모두 바로우에게 선제 실점하며 0:1로 홈경기에서 패배하며 울산은 자력 우승의 가능성이 사라졌다.[20]
27라운드 광주와의 경기에서 전반 8분 여름의 프리킥을 막아냈고, 전반 17분 엄원상의 노마크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손끝으로 쳐내 골대를 맞는 슈퍼세이브를 보여줬다. 좋은 선방과 가벼운 모습, 좋은 패스들을 보여줬지만 결국 전북이 대구를 상대로 전주성에서 2:0으로 이기며 준우승을 확정지었다. 올 시즌에 자신의 장점인 선방을 유감없이 보여줬으며, 약점이었던 빌드업과 pk 선방 모두 울산에 와서 크게 발전시키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FA컵 결승 1차전 전북과의 경기에서 쿠니모토의 드리블 이후 슈팅을 발로 막아내고, 손준호의 중거리 슛을 잡아내는 등 일방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가까스로 울산의 골문을 지켜냈지만 후반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수비의 마킹 실수로 인해서 무릴로가 프리 상태가 되어버린 끝에 선제골을 먹혔다. 결정적인 슈팅 3번이 전부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21] 아찔한 순간이 이어지는 끝에 1:1로 무승부를 거두게 된다.
2020년에도 베스트 일레븐에서 선정됨으로서 '''4년 연속 K리그1 베스트 골키퍼 상을 수상하였다.'''[22]
FA컵 결승 2차전 전북과의 경기에서 몇몇 슈팅들을 잡아냈고 전반 3분 주니오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전 김도훈 감독이 잠군 이후 2번이나 아크 정면을 선수들이 비워둬서 양쪽 파포스트에 한 골씩 이승기의 양발에 멀티골을 먹히며 리그, fa컵 둘 다 준우승을 하게 된다.
이번 시즌 영입한 선수들 중에 가장 이름값을 보여줬다고 할 정도로 선수 개인에게는 팀에 큰 활약을 안겨줬고 스스로도 약점이었던 빌드업 및 페널티킥 선방에 대한 성장을 보여줬다. 리그, fa컵 모두 아쉬운 결과를 얻었으나 이제 11월 a매치 이후 ACL로 향하게 된다.
허나 A매치 기간에 다른 선수 5명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아 시즌 아웃이 될 가능성이 높아져, ACL 무대는 조수혁에게 맡긴 채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오스트리아 현지시각으로 23일 11시, 재검사를 해서 다행히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아 국내 귀국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12월 7일, ACL 8강에 오른 울산이 국내 귀국한 조현우를 다시 선수단에 합류시키는 것을 강하게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합류에 성공한다면 울산이 베이징을 넘고 4강에 진출하면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관련 기사
하지만 조현우 본인이 코로나 후유증 때문에 참여를 껄끄러워한다는 소식이 다시 들려왔고, 코치진들과 팀 동료들도 이를 이해해주면서 결국 아챔 무대는 밟지 못하고 집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는게 확정됐다. 관련 기사 조현우 카타르 복귀 사가 총정리 결국 울산은 아챔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조현우 본인은 그 어떤 트로피도 들지 못했다.[23]
최근 인터뷰한 내용으로는 코로나 휴유증이 있었고 아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엄청 컸다고 한다. 자가격리 하는 도중에는 카타르에서는 경기를 보면 뛰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까봐 결과만 봤다고 한다. 이후 불참을 선언하며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 경기를 시청하며 울산을 응원했다고 한다. 팀이 8강전을 치룰 때 참가한다는 말이 나왔었는데 당연히 참가하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있었고 동료 골키퍼 조수혁이 8강까지 잘해왔는데 4강부터 합류하게 된다면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염려가 있기에 불참 선언한 것도 있어보인다. 결국 자기가 불참했기 때문에 팀이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우승한 걸지도 모른다는 씁쓸한 말을 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56/0010969443
'''2020 시즌'''
'''K리그 : 27경기 23실점 11클린시트'''
'''FA컵 : 5경기 4실점 2클린시트'''

3.2. 울산 현대/2021 시즌


새롭게 부임한 홍명보 감독과 함께 울산현대에서 2번째 시즌으로 2021년 함께하게 된다. 코로나 휴유증으로 인한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 참여하지 못해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리지 못한 울분을 달랠 수 있는 대륙 정상을 가리고 세계에 본인을 증명하는 무대인 클럽 월드컵으로 향하게 된다.[24]
2020 클럽월드컵 티그레스전 경기 직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과 같이 나와서 각오를 다졌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03271
6강전 티그레스 UANL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김기희의 선제골로 팀은 1:0으로 앞서간다.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지냑의 중거리 슈팅을 안정적으로 펀칭해냈다. 36분 지냑의 먼거리 프리킥을 한 손으로 쳐냈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피자로의 헤딩을 독일전을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슈퍼세이브로 팀을 구해냈다. 38분 코너킥에서 티그레스의 준비된 세트피스에 수비진들이 지냑을 놓쳤고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종료 직전 김기희가 치명적인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추가 시간에 지냑에게 멀티골이자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 17분 혼전 상황 속에서 지냑의 오버헤드킥을 가볍게 잡아냈다. 팀은 고군분투했지만 아쉽게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아쉬운 패배지만 티그레스 UANL의 강한 압박 속에서 지난 시즌보다 더 성장한 여유로운 발밑을 보여줬고 본인의 강점인 선방도 여지없이 세계 무대에서 증명했다.
5/6위 결정전 알 두하일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반 4분 수비진의 어이없는 미스로 나온 두두의 슈팅을 잘 막아냈다.[25] 15분 에드밀손의 슈팅을 감각적인 슈퍼세이브로 팀을 지켜냈다. 21분 에드밀손의 중거리 슈팅이 구석으로 감겨 들어가며 선제골을 실점했다. 41분 올룽가의 완벽한 1:1 찬스를 각을 좁히고 나와서 잘 막아냈고, 44분 두두와 55분 에드밀손의 슈팅을 잡아냈다. 66분 설영우한테 굴절된 두두의 슈팅을 펀칭해냈다. 63분 윤빛가람의 좋은 마무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어내며 팽팽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그러나 동점골 이후 66분 수비진의 마킹 미스로 문타리에게 완벽한 오픈 찬스에 실점했다. 73분 에드밀손의 슈팅을 다리로 잘 막아냈다. 불투이스가 수비에 실패하고 알모에즈 알리에게 완벽한 찬스에서 맞고 들어가 실점하며 쐐기골을 먹혀 그대로 3:1로 대패한다.
비록 다실점했지만 알 두하일의 유효슈팅 10개 중 7개를 선방해내며 팀 내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활약을 했다
[1] 수원 FC와의 40라운드 경기에서 다리에 쥐가 나서 교체 아웃되며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은 아쉽게 실패하였다.[2] 1위는 득점왕인 대전 시티즌김동찬.[3] 대표적으로 경남과의 경기에서 1:0으로 끌려가던 중 말컹에게 어이없이 공을 헌납하는 실수로 추가 실점을 하며 패배에 쐐기를 박은 적이 있다.[4] 해설진이 대놓고 행사 참 길다며 깔 정도였다. 킥 오프 타임은 어떻게 맞춘 것 같지만 너무 대놓고 조현우의 높아진 명성에 기대는 것이 느껴지는 행사였다.[5] 조영욱의 골은 수비가 크로스를 제대로 막지 못한 데다가 조영욱의 슛이 워낙 빠르고 측면으로 찔러 들어가 막을 수 없었고, 두 번째 실점은 정우재가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게 바로 옆의 안델손에게 헌납해 버렸다(...).[6] 둘 다 거의 막을 뻔했는데 거의 한 끗 차이로 먹힌 골이었다. 정상 컨디션이었다면 막았을지 않았을까 싶다.[7] 배기종의 동점골은 대구 수비수들이 골대 바로 앞에 있던 배기종을 완전히 노마크로 놓쳤고, 두 번째 골은 홍정운의 집중력 저하로 인한 트래핑 미스가 결정적이었으며 수비수들이 차례대로 정신줄을 놓으면서 거의 1:1 상황에서 허용한 골이었다.[8] 실제로 리그보다 국대에서 훨씬 더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 주고 있다. 김영권과 더불어 대표적인 애국자로 꼽힌다.[9] 실제로 바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면 조현우에게 막혔을 가능성이 높았다.[10] 이 때 조현우는 크로스를 예상하고 앞으로 나와 있었다. 실제로 박주영도 인터뷰에서 사실 슛이 아니라 크로스였다고 밝혔고,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몸을 날렸으나 운 나쁘게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 바람에[9] 실점했다.[11]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조현우와 유상훈의 선방 대결도 꽤 쏠쏠한 재미를 주었다. 다만 심판의 판정 논란에 팬들의 어그로가 끌리면서 이들의 활약은 묻히고 말았다.[12] 상술한 20라운드 전북전 이외에는 모두 풀타임 출전이었다. 전 경기 풀타임 출전도 아쉽게 실패.[13] 이정협이 각이 좁았는데도 워낙 구석으로 잘 차서 어쩔 수 없었다.[14] 이 날 전북은 21개의 슈팅과 12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15] 이 경기는 19년도 울산 키퍼였던 김승규와 맞붙어서 국가대표 골키퍼끼리 경쟁하던 것과 비슷하게, 이번에는 조현우가 울산 소속이 되어서 삿포로에서 대구 소속이 된 구성윤 골키퍼와의 경기를 가지게 되면서 팬들의 안목이 집중된 경기였다.[16] 임경진 캐스터도 잠깐 속아넘어갔을 정도다.[17] 원두재가 파울을 저지른 곳이 페널티 박스 밖이라는 의견이 많다.[18] 경기 후 mom에 선정됐다.[19] 물론 9vs11의 싸움인데다 팀의 열세 속에서도 많은 슈팅들을 선방했지만 올 시즌 리그와 국대 친선 경기에서 보여줬던 폼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아쉬운 패배였다. 19, 20시즌 2시즌 동안 리그에서 2실점보다 더 먹힌게 없던 것을 감안하면 대구 암흑기 시절을 보는 느낌이었을 것이다.[20] 대구가 전북을 잡고 울산이 광주를 잡으면 울산이 우승하지만 대구는 이미 아챔행을 거진 확정지은지라 동기부여가 떨어져 굳이 킹메이커 역할을 해줄진 의문이라서 전북의 우승 가능성이 더 높다 보면 된다.[21] 그 중 1개는 골대 맞고 튕겨져 나온 뒤 자신의 어깨와 뒤통수 사이 부분에 맞아 하마터면 자책골이 들어갈 뻔했다.[22] 이 수상으로 권순태의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넘어섰으며, 신의손의 4년 연속 수상과 동률을 이뤘다.[23] 2020 ACL에서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승 메달은 받을지 몰라도, 커리어에 ACL 우승 기록도 남지 않는다.[24] 휴유증은 없고 훈련 시작 3주 전부터 운동을 하며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고 올시즌에는 오나나 머리 스타일을 하며 경기를 뛸거라고 말했다.[25] 이후 세컨볼로 실점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