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 개요
충청북도 중서부에 위치한 시. '''충청북도청 소재지'''이자 '''충청북도 최대도시''', '''충청권 제2의 도시''', '''비수도권 자치시 중 인구 순위 2위''', 충청북도의 정치, 경제, 문화적 중심지이다. 충청권에서 대전광역시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교육의 도시'''이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하면 '''경남 창원시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KTX경부호남선 분기역인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등이 위치하고 있어 교통의 중심지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현존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발행된 곳이다.
'청주(淸州)'라는 지명은 한자로 '''맑은 고을'''이라는 뜻으로, 고려왕조 때부터 고려 태조 왕건이 재위하던 시절 이 고장이 '맑고 깨끗한 고장'이라고 하여서 청주라는 지명을 지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2. 역사
조선왕조 이후에도 청주라는 지명이 이어졌으며, 조선왕조 때 팔도제 시행에 따라 '충청도'라는 지명의 '청' 자가 여기에서 유래했다.[9] 1896년 한말 때 청주군으로 개편된 이후에도 지명이 존속되었다가, 1946년 청주군 청주읍이 청주부(시)로 분리되면서 남은 청주군은 청원(淸原)군으로 개칭되며 '청주'와 '청원'으로 이원화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이 다시 통합하면서 통합 시 지명으로 확정되어 오늘에 이른다.
통일신라 시대의 '서원경'에서 유래한 '서원'도 별칭으로 쓰인다(서원대학교 등). 2014년부터는 서원구로 지명으로도 쓰이게 되었다. 읍성이 배 모양을 닮았다 하여 '주성'(舟城)이라는 별칭도 있다.
2.1. 통합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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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일, 청주부(청주시)-청원군 분리 68년 만에 '''통합청주시가 출범'''하였으며,[10] 통합하면서 기존의 2구를 4구로 재편하였다. 기존의 상당구는 청원구와 상당구로, 기존의 흥덕구는 서원구와 흥덕구로 분구되었다.
충북 인구가 약 160만 명이기 때문에, 통합을 통해 약 84만 명의 청주시 인구는 '''충북 전체 인구의 과반수(약 53%)'''를 차지하고 있다. 시 하나가 도 인구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경우는 제주도를 제외하면 청주시 외에는 없다.[11]
충북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있지만, 중앙고속도로나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청주를 통하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도내 유일한 경부축 인프라였다. 이런 연유로 충청북도의 개발 투자가 청주시를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때문에 거리가 먼 제천시나 단양군에서는 종종 강원도로 넘어가버린다는 타령을 하는 상황. 이런 상황 때문에 충북 대부분의 인프라가 청주시에 몰려 있다.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KBS청주방송총국, 청주방송 등 대형매장과 충북 대표기관이 대부분 청주에 집중되어 있다. 그나마 MBC충북은 청주와 충주의 문화방송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충주를 배려하는 차원으로 충주 쪽이 본사가 되었으나, 대부분의 프로그램 제작이 청주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청주시와 거리가 가까운 증평군, 진천군, 음성군, 괴산군 등은 사실상 청주시의 위성 역할을 하고 있다. 산업 쪽은 청주시의 땅값이 한동안 높아지고, 대도시 특성상 규제가 강해질 수밖에 없어 증평, 진천, 음성 등에 기업들이 많이 공장을 짓는 등 다소 분배가 되는 모양새지만, 교육과 거주는 얄짤없이 청주가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같은 시급 도시(충주시, 제천시)를 제외하면 군급 기초자치단체에 소재한 인문계 고등학교를 청주권 내의 인문계보다 한 수 아래로 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실제로 청주시의 인문계 고등학교에는 타군에서 온 유학생들이 상당히 있다. 진천군, 증평군에서 온 학생들이 대다수이다.
충북도내 정치는 쪽수가 결국 최강이라는 특성상 필연적으로 청주시의 입김이 매우 세다. 그나마 충북도의회는 비청주시 선거구가 청주시 선거구보다 많고, 따라서 청주 출신 도의원들의 전횡을 막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편이나,[12] '''도지사는 인구가 결정하므로''' 언제든 청주시에 유리하게 도내 질서가 개편될 위험성이 크다.
충청북도에서 인구 밀도가 제일 높은 기초자치단체이기도 하다. 과거 청원군이 분리되어 있던 시절에는 정말 압도적인 차이로 1위였는데(약 4,400명/km²) 청원군과 통합한 이후에도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다.[13]
청원군과의 통합 후 땅이 6배 이상이나 커져서 서울특별시의 1.5배며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심지어 통합 후의 창원시보다도 면적이 넓게 되었으니, 면적만큼은 명실상부한 광역시급 도시가 되었다. 인구는 광역시에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수 2위이고 2019년 세종시 인구 유입 심화에 수도권집중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인데 84만명 가량의 인구를 유지 중이다. 그래서 한때 전주, 수원, 창원 등과 더불어 청주광역시 승격까지 얘기가 나오곤 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광역시 승격의 어려움으로[14] 특례시 쪽으로 가닥을 잡은 듯하다.
2.2. 인구
주민등록인구는 2021년 1월 기준 845,710명이다. 경남 창원시의 뒤를 이어 비수도권 지역(지방)의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충남 천안시가 청주시의 뒤를 이어 3위다. 원래 전주시가 비수도권 인구 1위였으나, 청주시의 인구 증가가 지속되어 청주에 추월당해 2000년대에는 청주시가 1위였고, 2010년에는 통합 창원시[15] 가 생기면서 3위로 밀려났다. 그 후 2020년 6월 천안시가 전주시의 인구를 추월하여 4위가 되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광역시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그러나 청주시가 과거부터 충청북도의 중심은 아니었다. 1896년부터 1908년까지는 영남대로 상의 교통의 요지였던 충주시가 충청북도의 도청소재지였지만, 경부선 부설 이후 1908년 6월 5일[16] 도청이 청주로 이전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사실 충주가 북동쪽으로 좀 치우친 위치이긴 하다.[17] 비슷한 예로는 충남의 공주시와 대전광역시 간의 관계가 있다.
여담으로 대한민국의 인구 무게중심점이 이 도시에 위치한다. 2010년 기준으로 용암1동에 위치. 광복 당시 충북 영동군에 위치했던 인구 무게중심점은 이후 옥천, 보은, 청원을 거쳐 현재 청주시내 안으로 들어와 있다.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해 무게중심점은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2.2.1. 세종시 출범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후 빨대효과를 당해서 시세가 기우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많았는데, 세종시의 부실한 인프라 때문에 오히려 역빨대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실제 청주시 서쪽인 흥덕구의 땅값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현대백화점 충청점이나 롯데아울렛 청주점 등 세종시와 인접한 청주지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톡톡히 그 효과를 보고 있다.
그러나 2015년 들어 인구 성장세도 멈추고 세종시로 슬슬 사람들이 이동하는 거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세종시가 성장하는 것과 별개로 청주 역시 인구가 줄어들 듯하면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세종시로 떠나는 청년층이 아직도 많은 듯하다. 대전광역시처럼 대책없이 감소하는 편은 아니나 장기적으로는 청주시의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된다. 사실 청주시에서는 꾸준히 인구 늘리기 정책을 펴고 있으나 효과가 미미한 듯하다. 출산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그래도 저출산이고 대형 상권도 청주시에 입점을 시도했으나 번번히 무산되고 아파트만 올라가고 있으니 대형 상권이라도 만들어지면 그래도 떠나는 주민은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현재 청주 테크노폴리스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강서2동의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편이다. 청주시 전체 인구도 달마다 몇백 명씩 증가하고 있는 것 같으나 현 시점에서는 전출이 감소해 증가한 것인지 전입이 증가한 것인지를 판단하기 힘들지만 청주 테크노폴리스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다시 인구 증가를 기대해봐도 좋을 법하다.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로는 집값(특히 전세값) 문제가 크다. 세종시의 싼 전세값 덕분에 주변 지역의 젊은 층들이 세종시로 이동하고 있는 실정. 대전도 이 현상을 엄청 심하게 겪고 있다. 이 현상과 아파트 공급 과잉이 맞물리면서 장기 미분양 사태가 터지고 있다. 2015년부터 장기간 부동산 경제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2018년 시점에서 아파트 가격이 수천만 원부터 '''억 원이 넘는''' 폭락이 발생했다. 세종시 아파트 물량은 아직까지도 충분하다보니, 청주시에서 뭔가 대규모 사건이나 호재가 터지지 않는 한 청주시의 아파트 가격 하락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최근에는 미분양 문제도 해결되고 있고, 인구도 많진 않지만 그럭저럭 오르고 있는 추세이다. 다만, 앞으로도 청주시에는 많은 아파트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미분양 사태는 다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방사광 가속기 유치 성공으로 청주 인구가 쉽게 줄지 않을 전망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실제로 유치 이후 하락세였던 청주시의 아파트 가격이 다시 청원구와 흥덕구를 중심으로 최고 1%대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1 #2 다만 이 가파른 상승세가 투기 목적으로 유입되는 외지인들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우려가 현실이 되고야 말았다.
3. 지리
3.1. 지형
시가지를 중심으로 청주시의 동쪽은 산이 많다. 우암산을 시작으로 백족산, 가래산, 인경산 등 4~500m 높이의 산이 즐비. 반면 서쪽의 경우 부모산이 가로막고는 있지만 이쪽은 230m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서쪽 방향 발전이 무리 없이 진행 중이다. 북쪽의 경우도 산지가 거의 없고 논농사 짓는 평야지대라서 발전 가능성이 있다. 그리하여 현재 청주 시가지 위쪽에 테크노폴리스단지가 연구용역 중이고, 완성된다면 오창지역과 연결되어 청주의 시가지는 더 넓어질 예정이다. 반면, 남쪽은... 산뿐만 아니라 금강 상류를 끼고 있어 상수원 보호구역이므로 발전 가능성은 거의 제로.
부모산이나 우암산 등으로 둘러싸인 분지지형 한가운데를 무심천이 관통하고 있다. #
내륙이라 바다가 멀다는 것이 흠이다. 청주에서 근접한 바다가 아산, 당진, 보령과 군산, 영덕인데 가장 가까운 보령시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은 2시간 걸린다. 그것도 보령으로 가는데 36번 국도를 거의 모두를 이용해 시간이 더 걸린다. 그나마 대청호와 청남대가 청주에 있기에 바다는 아니더라도 대저수지를 볼 수는 있다.
3.2. 기후
평야의 넓이에 비해 무심천은 너무 초라할 정도로 작기 때문에 여름에는 열섬 현상까지 더해져서 정말 덥다. 실제 더 남쪽인 영동군[18] 이나 전라도 북부 지역에 비해 기온이 더 높은 데다가 지나가는 천이라고는 무심천밖에 없어서 여름에는 바람조차 잘 불지 않는다. 실제 남쪽 지방 출신의 청주 지역 대학생들은 오히려 청주가 더 덥다고 한소리들 한다. 실제 여름 평균기온으로 보나 최고기온 평균기온으로 보나 대구, 전주, 광주 일대 다음으로 더운 동네다. 게다가 2010년대 들어 열섬 현상이 더 심해졌다. 2020년 7월 한반도 이상 저온 때도 24.3°C의 평균기온으로 그 당시 저온이 약해서 24°C의 평균기온을 넘은 서울보다도 높아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신 겨울에는 충청북도 내에서 그리 추운 편이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 개념. 충청북도의 경우 충주시, 제천시는 강원도 산간지방과 인접해 있으며 남부 옥천군, 영동군 역시 소백산맥이 통과하는 산간지방이라 엄청 춥다. 특히 제천- 단양 이쪽은 한겨울 평균기온이 그냥 강원도 철원, 화천, 인제, 양구, 홍천 이런 동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때문에 충청북도 대부분 지역은 어지간한 경기도 지역보다도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청주가 그나마 충청북도에서 따뜻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에도 서울보다 기온이 낮아지는 경우가 자주 있다.[19] 눈은 타 지역에 비해 적게 온다.
청주의 평균기온은 연평균 12.5℃(1월 평균 -2.3℃, 8월 평균 25.8℃/역대 최고 기온 39.1℃(2018. 8. 15), 역대 최저 기온 -26.4℃(1969. 2. 6)), 연평균 강수량 1,387.6㎜(1일 최대강우량 293㎜('95. 8. 25))
3.3. 자연재해
자연재해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2000년대 들어 청주시에서 피해를 봤다고 할 만한 자연재해는 2004년 충청지역 대설 때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자연재해는 없었다. 태풍도 위치상 그냥 바람 좀 쎄게 부는구나 하는 수준. 내지에 있는 수혜를 톡톡히 보는 듯. 그러다 2017년 중부권 폭우 사태가 터지면서 물난리가 났다.
지진의 경우 과거 속리산에서 꽤 큰 지진이 일어나서 완전히 안전하다고만은 할 수 없다.[20]
3.3.1. 2017년 중부권 폭우 사태
2017년 7월 16일 무려 '''시간당 91mm'''의 폭우가 내려 청주 기상 관측 사상 시간당 강수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간당 강수량은 압도적인 1위고, 일강수량도 무려 '''290.2mm'''로 7월 역대 최다이자 1995년 8월에 이은 역대 2번째로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언론에서는 이번 홍수를 1995년에 이은 '''22년 만의 홍수'''라고 부른다. 하지만 시간당 91mm는 100년에 한 번 올까말까한 경우이므로 앞으로도 홍수재해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21]
당초에 우류저수시설 준공으로 홍수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자신했던 것과는 달리 무심천, 미호천 등 주요 하천이 범람 위기상황까지 놓였었다.[22] 주변 주민들에게 긴급대피 방송까지 했고, 시가지는 불어난 물에 차량 침수피해가 곳곳에서 이어졌으며,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 차량을 대피시키는 소동도 발생했다.
이런 와중에 충북도의원 4명이 외유성 출장을 가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특히 그 중 김학철 도의원의 막말은 전국적으로 논란이 됐다.
4. 도시구조
크게 청주시 본시가지와 오창, 오송 등의 중소 시가지, 그리고 농촌 지역으로 나뉜다. 방위대로 나눌 경우 성안동을 위시한 도심[23] 을 중심으로 남청주, 동청주, 북청주, 서청주로 나뉘며 그 중에서도 미세하게 생활권이 타 지자체와 엮여있거나 타 지자체가 청주시에 생활권이 엮인 경우도 있다.[24]
4.1. 본시가지
본시가지의 경우 도시구획은 기본적으로 상당사거리를 기준으로 하여 'ㅓ'자로 뻗어나간 도로축을 기본으로[25] 시가지가 구분되며 북쪽으로는 진천·증평 방면, 남쪽으로는 대전·보은 방면, 서쪽으로는 오송·세종(조치원) 방면으로 뻗어나간다. 이렇게 단순한 기본 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각 방향별로 산업단지육거리[26] , 석교육거리[27] , 내덕칠거리[28] 등 괴악한 구조의 도로가 산재해 있다. 특히 석교육거리의 경우 '육거리시장'이라는 청주 최대의 시장이 있기 때문에 주말이 되면 교통이 많이 복잡해진다.
구시가지는 구 청주읍성 내 지역이었던 성안길. 일제시대부터 본정통으로 불렸으나 지명의 일제 잔재를 씻는 의미에서 개명되었다. 지금도 시내 나간다는 말을 하면 보통 성안길을 꼽는다. 전국에서도 꽤 큰 상권인데 객관성이 확실한지는 모르지만 2013년 SK텔레콤 지오비전 빅데이터 전국 100대 상권에 24위를 차지했다. 서울 지역을 제외하면 10위. 하지만 서쪽의 상권들[29] 이 커가면서 점차 위기를 겪는 중.
대표적인 신시가지는 버스터미널이 이전한 가경동과 하복대 일대이다. 가경터미널과 함께 가경동이 대거 개발되면서 인구밀도가 늘었으며, 주로 고층아파트를 포함한 주거지역과 이상하게 밀집된 유흥가로 나누어진다. 하복대는 이제 청주 최대의 유흥가로 변신하였다. 과거 충북대 중문에서 중심지가 넘어가 버렸다. 충북대 중문도 단위면적으로 따지면 대학 근처 유흥가로 손에 꼽힐 만큼 크며 일반적으로 놀 장소로서는 편하다. 또한, 성인 이상의 나이를 가지고 있다면 아는 얼굴이 몇 명 보인다. 이외에도 산남동, 금천동 광장, 율량동 등 여러군데가 발전하며 다핵구조 도시로 변신하는 중.
4.1.1. 최근 개발 지역
사실 1990년대만 하더라도 시가지가 매우 좁았다. 통합 이전 상당구청(현 청원구청)과 흥덕구청(현 서원구청) 모두 구 시가지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것이 그 증거 중 하나이며 심지어 현재 가경동에 있는 시외터미널과 버스터미널 역시 예전에는 구 시가지 가까운 데에 있었다. 원래 외곽지역이었던 가경동, 복대동, 율량동, 주중동, 주성동, 산남동, 분평동, 성화동, 개신동, 죽림동, 용정동, 용담동, 오창읍, 오송읍 등의 지역은 거의 최근에 주거밀집지역으로 변한 곳들이다.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주거밀집지역은 율량2지구와 오창2산단, 대농지구다. 대농지구는 산업단지, 그중에서도 SK하이닉스 생산라인과 도로 하나를 경계로 맞닿아 있는데 대농지구 주민들의 하이닉스에 대한 민원으로 SK도 청주시도 난처한 상황. SK 측에서는 대농지구 바로 맞은 편의 아주 작은 택지에는 제발 아파트 짓지 말아 달라는 입장이었으나 청주시 측에서는 허가를 내버렸다... 하이닉스가 청주에 기여하는 바도 큰 데다 안 그래도 과밀한 대농지구 내 학교 등의 과밀화를 우려하여 허가에 대한 지역 여론은 좋지 않다.
현재 개발되는 택지 중 가장 큰 규모로는 방서지구, 동남지구가 있다. 동남지구는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청주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이며 율량2지구의 2배가 넘는 크기를 자랑하고 90년대에 개발되어 노후화된 인구밀집지역인 용암동 남부에 19,000세대급으로 방서지구와 함께 개발 예정이다. 방서지구는 분양이 끝나서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동남지구는 2017년 말부터 분양이 시작되었다. 방서지구 밑 지북동 일원은 상당구청 신청사 조성과 연계하여 지북지구라는 뉴스테이 사업지구가 설정되어 있다.
또 청주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청주산단 위의 흥덕구 문암동, 송절동 등의 지역에 테크노폴리스 개발 역시 진행 중이다. 애초의 청사진은 동남지구 뺨치는 거대한 택지지구와 청주산단의 연장인 산업단지의 개발이었으나 청주에 집중하는 것을 싫어하여 인구의 과반이 넘는 청주에 소홀한 충북도의 무관심과 인정 넘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던 전 시장의 우선순위, 또 당시 나빴던 부동산 경기로 인하여 대거 축소되었다. 산업단지 규모는 절반 아래로, 택지지구의 규모는 거의 3분의 1로 축소되었다. 하지만 이승훈 전 시장 재임 시기 SK하이닉스가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15.5조 원을 투자하기로 하여 산업필지를 크게 확장하였고, 이후 2017년경 당초 원안대로 시행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또한 북청주역세권 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본시가지 끝에 민영개발되는 작은 규모의 택지지구로는 비하지구(흥덕구 비하동), 사천지구(청원구 사천동), 호미지구(상당구 용담동), 가마지구(서원구 남이면 가마리)가 있다.
2021년에 분양예정인 공동주택 세대수는 19,586세대로 약 2만세대가 분양이 예정되어있다.
4.2. 읍면 지역
오창, 오송은 정부 주도로 계획된 산업, 연구단지와 공공청사를 기반으로 한 신도시다. 오창의 경우는 신도시 지역은 청주시민들에게 "과학단지" 혹은 1산단이라고 불리며, 구 시가지는 구 오창이라 불린다. 구 오창과 인접한 산업단지 지역은 주로 2산단이라고 많이 불린다. 대체로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 오창, 오송 모두 대기업의 산업시설과 연구시설이 굉장히 많이 들어와 있다. 오송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 철도역인 오송역이 들어서있다.
오창은 2021년 현재 인구 7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테크노폴리스와 오창을 연결하는 엘지로가 개통되면서 청주 본시가지와 한결 더 가까워졌다. 오창에서 대농지구까지 10분 컷도 가능하다. 게다가 무심동로까지 오창에 확장될 예정. 만약 오창 제3산단이 엘지로 근처에 개발된다면 오창이 청주 본시가지에 편입되어 한 몸이 되는 것도 가능했겠지만 아쉽게도(?) 오창 제3산단의 위치는 기존 오창과학단지와도 산으로 단절된 후기리 일대로 정해졌다. 다만 오창은 아파트에서 불과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화학공장 등 타 지역에서 쫓겨온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있어서 대기 질이 딱히 좋지는 않다.
오송은 현재 오송제2생명과학단지가 정중리 및 봉산리 일대에 개발 중이다. 대규모 아파트와 주거지구가 들어설 예정.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송역세권개발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오송제2생명단지가 오송읍에 크게 도움이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거기에다가, 동평리, 서평리 일대에 오송제3생명단지가 개발될 예정이다.
강내면은 교원대 이남 지역인 태성리에 강내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고, 2021년 7월에 흥덕구청이 사인리로 이전하면 기존의 교원대 이북 지역 일대인 미호와 청주역, 오송, 조치원과 이어진다는 점을 연결시켜 수많은 상권과 산업단지가 개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옥산면처럼 인구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
옥산면 역시 산업단지가 있는데, 이곳에도 수천 세대의 아파트가 지어졌다. 추후 옥산2산업단지, 국사산업단지가 개발되고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이전하면 이전보다 큰 상권이 형성되고 공통주택이 들어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청주시의 4번째 읍 승격의 가능성이 높다.
또한, 대전광역시(신탄진동) 근처의 현도면도 개발 예정이다. 청주시와 대전광역시 사이의 위성도시란 타이틀을 가진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미호천 바깥 서부 읍면 지역(오창읍, 오송읍, 옥산면)을 포함한 총 인구는 족히 '''11만명'''에 육박한다.
2020년대 중반에 이르면 오창, 오송지구의 개발이 상당 부문 진전되고, 청주 원도심의 재개발이 시작되면서 인구가 100만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주시청에서는 오송역세권지구의 개발을 서둘러 조치원과의 연담화를 통한 인구 기반을 확보하려 하고 있고, 청주 원도심의 재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어차피 광역시 전환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도시의 자족 기능 재정비와 신진 지역 개발을 통한 도시의 고차 중심성 확보를 통해 세종시가 성장할지라도 지역적 주도권을 지키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내수읍, 오송읍 일원에 충북경제자유구역 역시 개발 중에 있다.
구 청원군 지역 중 위에서 언급한 지역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농촌 혹은 시골이다. 특히 동쪽에 위치한 읍면들 대부분이 산지나 저수지로 이루어져있으며 많은 곳들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기 때문이다. 이런 특성으로 동쪽 지역보다 서쪽 지역에 인구가 집중되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4.3. 생활 격차
구 청주지역의 생활 수준 격차는 그리 크지 않다. 그런데 이게 지역별 격차가 없어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구도심이 분구 과정에서 이 구 저 구로 쪼개졌고[30] 신시가지 지역 또한 어디 한 곳을 집중해서 키운 게 아니라 외곽지역을 이리저리 둘러가면서[31] 개발을 해나갔기 때문이다. 그런고로 구별 격차는 비교적 작은 대신 같은 구 내에서 발전된 지역과 낙후된 지역이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구 청원군 지역은 북서쪽 지역(주로 흥덕구 오송읍, 옥산면과 청원구 오창읍)과 남동쪽 지역(주로 상당구 미원면, 낭성면과 서원구 남이면, 현도면)의 개발 정도가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또한 같은 구 안에 속해도 개발 정도가 엄청나게 차이나는 경우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청원구 내에서 오창읍과 내수읍, 흥덕구 내에서 강내면과 오송읍 등등
주요 부촌으로는 지웰시티, 금호어울림 등 고층 주상복합과 대단지 아파트들이 위치한 복대동 일대가 청주의 최고 부촌으로 거론되고 있고 그 다음은 가경터미널 왼쪽에 자리잡은 선광 로즈웰 칸타빌, 한라 비발디, e 편한 세상 등이 탁상 형태로 둘러싸인 아파트 단지가 모인 가경 부촌 단지가 거론되곤 했었다.[32][33] 다만 도시가 위에 언급하였듯 원형으로 택지지구들이 새롭게 개발돼서, 그때 그때 부촌이 달라지는 편이다. 과거에는 전통 부촌으로 문화동이 유명했으나 구도심 몰락과 함께 저물어 갔고[34] 또한 이전에는 용암동 동산빌리지[35] 와 현대아파트, 분평동 현대대우아파트가 부촌으로 거론되었지만 최근에는 이 말도 옛말이 되어버렸다. [36] 그러다가 산남, 개신지구가 개발되면서 개신 푸르지오와 산남 계룡리슈빌 쪽이 부촌으로 거론었다가 대농지구 지웰시티가 개발되면서 대형평수의 고급주택 물량이 집중되고 현대백화점과 각종 문화시설, 대형 상업시설이 조성되면서 청주의 부촌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다만 그때 그때 택지지구가 개발될 때마다 대형 평수 아파트나 타운하우스가 건립되고 전원단독주택 단지들도 각 동네마다 여기저기 분산되어있어 뭔가 다른 도시들에 비해 명확하게 부촌이라는 개념이 다소 약한 편.[37] 그리고 부촌의 상징인 로즈웰 단지와 칸타빌 아파트들이 줄을 이루고 복합상가와 신식 거리가 활성화 된 율량 2지구 또한 신식 부촌으로 거론되고 있을 정도로 각광 받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38] 와 꾸며진 거리들만 봐도 복대 지웰시티, 용용 형제들[39] , 가경 부촌 단지 그 다음으로 거론될 만한 청주의 성지라 볼 수 있다. 다만 이 곳은 개발 정도에 비해 상권이 살아나질 않아 부티만 좔좔 흐르는 유령도시가 될 가능성이 커보이는게 문제. 이 곳도 마찬가지로 난개발의 피해를 직격으로 맞은 동네로 보인다. 이외에도 요즘은 새로 짓기 시작한 비하동 서청주 자이파크 일대가 4억대 초중반을 넘고있고 방서동 쪽도 3억 중반대의 부촌 단지를 짓고있으니 점점 시대가 바뀔수록 부촌단지가 늘어만 가고 유입.유동 인구는 줄어드는 이 상황에서 난개발은 점점 심해지고만 있는 상황이다.
지금 복대동이 부촌 이미지를 얻고는 있지만, 대형쇼핑몰, 주상복합아파트가 몰려있는 복대1동 일부 권역, 즉 대농지구에 한하고 그 부분을 제외한 복대동은 오히려 낡은 단독주택과 원룸건물이 즐비한 낙후된 주택가로 유명하다. 서청주우체국 기준 동쪽은 낙후된 지역이라고 보면 얼추 들어맞는다. 복대동 동쪽 권역은 구도심권으로 낡은 주택과 그에 걸맞게 거미줄처럼 뻗어있는 후미진 골목 등의 치안불안요소가 산적해 있다. 후에 재개발을 기대해 봐도 좋겠지만, 2015년 이후 청주시 전반의 아파트 과잉공급, 세종시의 아파트값 하락 등의 이유로 청주시 아파트값이 추락하고 있는 데다가, 청주시에서도 구시가지보다는 오송[40] 과 같은 호재가 많은 지역, 기존 시가지에서 벗어난 외곽지역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재개발될지는 알 수 없다.
5. 교통
비슷한 규모의 도시 중 '''도로 초강세, 철도의 무덤'''인 도시이다. 단, 시외 교통이 그렇고 시내 교통은 썩 좋지 않다. 다만 2030년 쯤에는 그나마 철도 교통이 해결될 예정이긴 하다.
2020년 7월 16일 청주시에서 도시철도가 생긴다는 의미의 철도 시뮬레이션 영상을 공개했는데, 청주 교통의 중심지와 문화재를 이어주는 노선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2029년 전 개통이 목표인 것 같다.
철도 교통이 부실하기로 유명한 도시이다
6. 경제
7. 생활권
8. 교육
9. 금융
10. 생활문화
10.1. 지역 특징
시민들에겐 무색무취의 도시라는 자조섞인 반응을 얻기도 한다. 도시 인지도 역시 도시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대전 옆에 있다는 점이 천안 옆 아산과 비슷해 아산~천안 정도의 인지도를 보유하고는 있다. 그러나 '''청주시가 있는 건 아는데 어디있는지는 모르겠다'''가 대부분. 일례로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나 타지인들이 종종 충주시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41] 외국인의 경우 전주시와 헷갈리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42]
사실 충청도 대부분이 지역색이 뚜렷하지 않고 충북은 더하다. 충북 자체가 괴산군에서 분리된 증평군을 제외하고는 모두 타 도와 접하다보니 지역색이 희박하다. 그 와중에도 유독 대전과 청주는 특색 있는 음식, 문화 같은 것을 찾기가 꽤 힘든 편이다. 그나마 돼지고기 요리(짜글이/간장삼겹살)가 종종 TV에 나오지만 그마저도 특색이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전국에 퍼진 '남주동해장국'이라는 이름을 거는 식당도 그 기원이 청주이기는 하나[43] 특색이라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 이렇다보니 관광지도 별로 없어서 누가 청주에 놀러온다 하면 말린다. 다만, 수도권 사람들은 남쪽에 비해 지역색이 옅다는 점을 청주의 장점으로 들기도 한다.
그나마 청주에서 자랑하는 게 직지심체요절로 도시 곳곳에 직지라는 글자가 박혀있다. 심지어 청주시의 대로인 직지대로, 직지초등학교가 있으며 직지가 만들어진 흥덕사에서 유래된 '흥덕'이라는 이름도 많이 쓰인다. 그러나 직지는 실물이 청주에 있지도 않고, 저 멀리 프랑스에 있다. 단, 프랑스가 강제로 빼앗아간 것이라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구한말 프랑스 외교관이 고서적 상점에서 적법하게 돈 주고 산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직지심체요절 문서 참조.[44] 최초의 현존하는 금속활자 인쇄본이라는 특징 때문에 인쇄나 기록유산 관련한 어필을 자주 하며, 유네스코 산하 기관인 국제기록유산센터(ICDH)가 충북 청주시에 설립될 예정이다. #
예전부터 학생들과 학교들이 많아 '''교육의 도시'''라 불렸다. 70년대 청주 인구 증가의 대부분이 충북에서 몰려든 고등학생 하숙생들 때문이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 교육대학인 청주교육대학교와 국내 유일의 교원양성종합대학인 한국교원대학교, 공군사관학교가 있는 것도 한 몫을 한다. 또한 서원대학교의 전신이 청주사범대학이다. 거점국립대학인 충북대학교도 청주에 위치하며, 공군사관학교도 청주에 있다.
근래에 들어서는 녹색수도라는 명칭을 밀고 있다. 청주IC 진입로로부터 플라타너스 가로수로가 유명한데,(총 길이가 14km의 가로수터널이다.) 이에 착안, 도시 곳곳에 나무를 식재했다. 여름엔 어디서나 초록을 볼 수 있다.
교통동호인들에겐 오송역 관련 사건으로 인해 핌피의 도시로 취급받는다(...).
한편 딱 떠오르는 특징이 없어서 지역의 곳곳의 장소와 주민들의 삶이 더 돋보이기 때문에 이게 청주의 진짜 특징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10.2. 언어
충청북도 제1의 도시이며, 대전이 1989년 충청남도에서 분리된 이후에는 충청도 내에서 인구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도시이다. 그런만큼 도심 지역에선 공용어인 표준어를 주로 들을 수 있다.
그렇다고 사투리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그러하듯 젊은 세대는 옅은 사투리를 쓴다.
모든 세대가 공통적으로 쓰는 사투리로는 "~ㅕ"[45] , "~겄~"[46] , "~디"[47] 등이 있다.[48] 단어의 경우엔 대부분 표준어로 바꿔쓰지만, "낌다(꽂다, 끼우다)", "쩜매다(묶다)", "몇요일(무슨 요일)" 등처럼 사투리인지 인식 못 하고 사용하는 단어들도 있다. 40~60대 이상으로 넘어가면 "~햐"[49] , "~댜"[50] 처럼 더 짙은 사투리를 구사하는 경우도 있으며, 충청도 대표 사투리 겸 '''높임체'''인 "~유"[51] 를 쓰는 경우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억양의 경우엔 충청도 특유의 비음 발음이나 말끝을 늘이는 정도가 있긴 하나, 충청남도에 비해선 약한 편이다. 예시로 청주 바로 밑에 위치한 대전이 대도시가 되고 수도권 및 남부 지방에서 다수의 외지인 유입되면서 억양이 약해지긴 했지만, 대전 지역에서 대대로 살아온 본토박이들의 억양은 청주보다 훨씬 센 편이다.
여담으로 청주 사람들이 바로 밑에 위치한 대전에 갔을 때 놀라는 것 중 하나가 "기"라고 한다. 대전 토박이들 중에선 간혹 "기냐?(그렇냐?, 맞냐?)"나 "기지?(그치?)", "기여?(그래?, 맞아?)"[52] , "내가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거지(내가 맞으면 맞고 아니면 아닌 거지)"처럼 "기"라는 어휘를 사용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 "기"라는 어휘는 동의 및 긍정의 표현으로 쓰이며 주로 충남 내륙 지방에서 두드러지는 어휘라고 한다. 그렇기에 비교적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청주 지역에선 사용하지 않는 사투리를 대도시인 대전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을 신기해 한다고 한다.[53]
사투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청 방언 문서 참고.
10.3. 음식
경상남도에 돼지국밥이 있다면 충청북도에는 올갱이국이 있다. 다슬기(전국적으로 올갱이라 많이 알려졌는데 충북 안에서도 지역마다 다르다. 청주 쪽에서는 '올갱이', 충주 쪽에서는 '올뱅이'라고 한다.)를 넣고 끓인 국이 있는데, 청주에 맛집이 꽤 존재한다. 경상도에서도 고딧국이라 부르며 먹는다. 가까워서인지 대전지역에는 파는 곳이 가끔 보인다. 돼지국밥은 이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 조금씩 생겨나는 추세지만 아직 올갱이국은 확산이 안 되고 있다. 청주에 맛집이 꽤 많이 존재하고 있으니 들르게 된다면 한 그릇 먹어보자. 생각보다 시원하고 해장에도 좋다. 다만 올갱이 특유의 쓴맛은 다소 감안해야 한다.
사실 충청북도와 가까운 전라북도 북부지방의 경우 올갱이국을 먹는다. 특히 무주군의 경우 영동군과 산 하나 건너에 있으며, 역시 올갱이국을 먹는다. 역시 올갱이라고 부른다. 청주 이야기는 아니지만 영동군의 경우 농어촌버스를 타고 영동 - 황간 라인을 타면 도중 하천에서 올갱이를 잡는 할머니들이 많이 보인다. 무주 역시 이런 어르신들이 많이 보인다.
청주시만의 명물 음식이라 하면 당연 순대국밥이라 할 만하지만 애매한 것이 순대국밥보다 뼈해장국의 인지도가 더 높은 편이며, 위에서 설명한 올갱이국보다 더 쉽게 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청주방송(CJB)에서 해장국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사실 유명한 건 없다고 해도 무방. 외부인에게 청주하면 생각나는 음식을 대답할 가능성이란...
청주에서만 볼 수 있는 명물 음식을 하나 더 꼽자면 '''고추만두국'''이 있다. 청주의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고, 그마저도 세 가게에서만 다루는 음식이기 때문에 단골들 3~50대 손님들이 많다. 보통 6~7천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됨에도 만두가 든든히 들어가서 나름대로 저렴한 가격대를 자랑하며, 맛도 나름 탄탄하다는 장점이 있다. 세 가게 모두 성안길에 위치하고 있고 맛도 조금씩 달라서 세 가게를 번갈아 가는 사람들이 많다. 아는 사람만 아는 청주의 명물이었으나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소개된 이후 타지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졌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괜찮아서 한번쯤 먹어 볼 만 하지만 세 가게가 다 오래되고 작은 가게라서 테이블이 많지 않아 점심 시간 때에는 좀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그나마 한적한 저녁 시간대를 노리거나 오후 3~4시쯤에 가는 편이 좋다.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삼겹살거리라는 것이 있다. 시내버스를 보면 간간이 '대통령도 찾아주신 삼겹살거리'라고 광고를 때린 것을 볼 수 있는데, 청주가 삼겹살로 유명한 도시인지는 청주 사람들도 모르는 일(...) 조선왕조실록에 청주에서 돼지고기를 공물로 바친 기록이 있고, 1970년대 말 '시오야끼'라는 간장에 절인 삼겹살 요리나 삼겹살과 함께 먹는 메뉴인 '파절이'가 청주에서 처음 개발되었다는 주장을 하며 청주가 삼겹살의 원조고장이라는 말을 하고 있는데... 그게 사실이라 해도 지역색 없이 국민음식으로 오랫동안 이어진 삼겹살을 이제와서 청주가 원조라는 인식을 심어주기는 힘들 듯. 바다와 먼 내륙지방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육류위주의 외식업이 보편화되어 있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주 사람 대부분이 동의하는 전국구급 혹은 고급 맛집은 드문 편. 최근들어 정육식당이 점점 늘어나 고급접대용이라 하기엔 애매해졌다.
청주 사람들도 잘 모르는 청주의 명물 음식으로는 짜글이가 있다. 충청도 향토음식인 짜글이는 고기와 감자를 넣고 자작하게 끓여 먹는 음식. 청주에서도 아는 사람만 찾아 먹는 음식이었지만 쿡방 열풍으로 짜글이가 여러번 방송에 올라 인지도가 조금이나마 올랐다.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음식점 점주들에게 짜글이와 김치찌개와의 차이에 대해서 물어보면 설명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어떤 점주는 "김치찌개는 '보글보글' 끓여서 김치찌개고, 짜글이는 '짜글짜글' 끓여서 짜글이다."라고 했다. 최근 쿡방으로 인해서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명칭이 정립된 음식.
백종원의 맛집탐방 방송에서는 청주 짜글이 집 두개가 소개되었다. 청주에서는 술집에서도 짜글이가 메뉴판에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진짜 짜글이의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정말 제대로 된 짜글이를 먹고 싶다면 나이드신 토박이 이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로 가자! 가격 대비 엄청난 고기의 양에서 충청도의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청주에서 짜글이로 유명한 곳은 흥덕구 봉명동의 봉정초등학교 인근이다.
역시나 청주 사람들은 모르는데 타지 사람들이 더 많이 아는 신기한 음식이 또 하나 있다. 이름하야 '우리마트케이크'. 어쩌다 유명세를 탄 건지 확인된 바 없음. 청주 모충동의 우리마트(충북 청주시 서원구 쌍샘로 109)를 들어서면 바로 왼편에 베이커리 코너가 있는데, 여기서 케이크를 굽는다. 그런데 케이크 종류는 딱 한 가지밖에 없음. 기본적으로 초코케이크에 체리가 올려진 전형적인 다크포레스트 케이크인데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다. 맛도 기본빵은 하는데, 크기별로 다르지만 일반 SPC와 CJ계열 베이커리 케이크에 비하면 절반에서 60% 가격에 파는 훌륭한 가성비. (아마 이래서 유명한 듯) 그러나 크리스마스나 공휴일 등 사람들이 케이크 좀 먹겠다 싶은 시즌에는 여지없이 예약을 걸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
흔히 타지역 사람들에게 청주 음식에 대해 질문하면 그나마 방송에서 일부 등장했던 고추 만두국집과 돼지 부속집이 있고 그 외로 뼈해장국, 감자탕, 짜글이, 생크림오믈렛, 우리 마트 초코 케이크, 천연사이다, 청주 석수(마시는 물 상표) 정도로 요약된다.
10.4. 주요 시설
청주시의 관공서, 문화시설, 의료시설에 대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10.5. 스포츠
11. 정치
12. 군사
청주시에는 대규모 대한민국 공군 부대가 위치하고 있다. 공군사관학교와 제17전투비행단,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제28비행전대,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가 모두 청주에 있다. 육군 부대로는 예비군 훈련장이 율량동과 강서동에 있었으나 국방부 예비군 훈련장 통폐합 계획에 따라 괴산 청안면 종합교장으로 이관하며 폐쇄됐다. 해당 부대 현역병들은 기존의 청주시 율량동 부대에서 생활한다. 덕분에 예비군 훈련이 있을 때마다 짐을 싸서 청안훈련장으로 넘어갔다가 훈련이 끝나면 율량동으로 돌아오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13. 하위 행정구역
통합 이전 청주시는 구 청원군에 의해 완전히 둘러싸인, 도넛 구멍 형상의 위요지 행정구역이었다.[54]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의 통합으로, 청주시는 68년 만에 구 청주군 시절로 돌아가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천안시, 충청북도 진천군·증평군·괴산군·보은군, 세종특별자치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2014년 6월 30일까지, 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무심천을 경계로 서쪽은 흥덕구, 동쪽은 상당구로 나뉘어 있었다. 인구 분포는 살짝 서쪽으로 치우쳐 있었는데, 2011년 기준 68만여 명의 인구 중 거의 2/3에 가까운 43만여 명이 흥덕구에 거주했다. 그래서 국회의원도 흥덕구에서 2명, 상당구에서 1명을 선출했었다. 청원군과의 통합 이후 흥덕구, 서원구, 상당구, 청원구로 행정구역이 개편되었고 이후 진행된 2016년 제20대 총선부터는 4개의 일반구에서 각각 1명씩 선출하고 있다.
면적으로는 충주시보다 아주 살짝 작은, 충청북도에서 2번째로 넓은 기초자치단체다. 충주시와 마찬가지로, 윗동네 진천군과 음성군을 합한 것보다도 더 넓다. 심지어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그리고 비수도권 도시 중 인구가 가장 많다는 창원시보다도 면적이 넓다.
구 밑에 읍, 면을 두고 있는 5개 도시[55] 중 한 곳이다. 청주시/시설#s-2 참조.
14. 사건사고
- 치안이 안정적이고 범죄사건도 별로 터지지 않지만 어쩌다 한번 범죄가 발생한다면 거의 대형사건으로 터진다. 김용원, 이춘재[56] , 고유정[57] 등등. 그조차도 주 활동구역은 청주가 아니었다.
- 희대의 연쇄살인마 이춘재가 1991년, 1992년, 1994년에 각각 청주 여공 강간 살인사건, 청주 부녀자 피살사건, 청주 처제 살인사건을 저질렀다.
- 2013년 1월 15일, 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구미 불산가스 누출 사고처럼 큰 피해가 나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었으나, 시가 마련한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처하면서 큰 피해를 막았다. #
- 2014년 5월 13일 오후 3시쯤 휴암동 축구공원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굴착기로 흙을 파내던 중 유골이 420여구(추정) 발견되었다. 서원구 주공아파트 공사를 하던 도중 발견된 유골을 이 지역에 옮겨 묻었다고 한다.
- 2015년 1월 10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이 일어났다.
- 2016년에서 2017년 초 사이에 타이어 공장 노예, 축사노예, 애호박농장 노예, 김밥집 노예사건으로 사회 취약계층을 상대로 비슷한 사례가 연속 적발되었다.
- 독일 광부로 일했던 80세 할아버지가 그간 모은 유럽의 골동품을 고향 청주시에 기부했지만 일부 골동품이 사라지고 훼손되는 일이 터지기도 했다. 영상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제대로 된 박물관도 아니고, 우암어린이회관 제1전시실 서구문화전시실이다.
게다가 이 할아버지는 기증의 대가로 받은 매점운영권도 뺏기고 푸대접만 받았으며 기초 수급자로 지정돼 20만원으로 생계를 유지 중이다.
보다 정확히 내역을 살펴보면 시장이 바뀌면서 계약을 끊고 예산을 줄이게 됐다고. 담당 공무원들은 문화재 관련 지식도 없고, 20년 전 일이라느니 현 소유권은 시에 있는데 왜 기증자가 간섭하냐느니 발뺌만 했다.[58]
돈도 전문성도 지속성도 없는 지자체를 애향심에 덜컥 믿으면 안 된다는 좋은 사례.
보다 정확히 내역을 살펴보면 시장이 바뀌면서 계약을 끊고 예산을 줄이게 됐다고. 담당 공무원들은 문화재 관련 지식도 없고, 20년 전 일이라느니 현 소유권은 시에 있는데 왜 기증자가 간섭하냐느니 발뺌만 했다.[58]
돈도 전문성도 지속성도 없는 지자체를 애향심에 덜컥 믿으면 안 된다는 좋은 사례.
- 2020년 2월 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일부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초기에 여러 곳을 다녀간 확진자, 택시 기사 확진자(2월 22일)가 등장하는 등[59] 불안감이 확산되었으나 2월 내내 9명 가량을 유지하면서 약 1달간 큰 집단감염 없이 지나가고 있다.[60] 3월 중순 경에 해외입국자 1명과 그의 가족 2명이 추가되었다. 4월 4일 기준 충북 전체 확진자 45명 가운데 12명이 청주시 확진자로 약 27% 가량이다. 청주시가 충북 인구의 절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북 전체로서도 확진자가 적은 편이다. 5월 이태원 클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에 확진자 중 한명이 청주시에 거주하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직원이었기에 지역 확산이 우려되었으나 다행히 이 확진자에게 감염된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그러나 2020년 8월 15일에 열린 서울 광화문 집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과 대구 동충하초 판매 설명회에 참석한 청주시 거주자를 매개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되고 있다. 결국 2020년 12월 18일에 청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021년 2월 중순~하순에 오송읍과 옥산면에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청주시 읍면지역도 이제 안전하지 않다.
15. 여담
청주를 기반으로 한 성씨가 정말 많다. '''청주 한씨''', 청주 김씨, 청주 이씨, 청주 정씨, 청주 곽씨, 청주 고씨[61] , 청주 양씨, 청주 송씨, 청주 경씨[62] , 청주 손씨, 청주 준씨[63] , 청주 동방씨 총 13개의 성씨가 청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중에서 경, 준, 동방은 희귀성에 속한다. 사실 경씨는 성이 유니크한데 비해 인구는 12000여명이나 되지만, 준과 동방씨는 진짜 희귀한 성씨 중 하나로, 준씨는 100명이 채 안되며 동방씨는 119명이다. 이전까지 이북에 많았어서 남한에는 그 외에도 본관이 희귀한 청주 손씨, 청주 고씨, 청주 송씨는 심지어 청주 경씨보다 신고된 인구 수가 적다.
인근의 세종특별자치시와는 꽤나 관계가 좋지 않았다. 오송역 호남고속선 분기 논란과 세종역 등으로 싸움판이 있었고, 특히 세종역을 둘러싼 갈등은 현재도 완전히 봉합되지 않은 상태. 허나 최근에는 세종특별자치시의 행정수도 완성 지지 결의문에 대전광역시와 함께 동참하고, 방사광가속기 유치전에서는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의 지지를 얻는 등 점진적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가는 중이다.
모두의마블 for kakao 한국맵의 랜드마크가 명암타워였던 적이 있다. 한국맵 출시 초기에 명암타워로 나왔다가 어느 순간부터 상당산성을 모티브로 한 듯한 성문이 나온다. 컴퓨터 버전에서는 흥덕사지를 쓴다.
짐 캐리 주연의 영화 예스맨#s-4에서 짐 캐리가 한국어 강좌를 수강하는데 이때 나온 예문이 "청주 날씨는 어때요?" 이다. 꽤 괜찮은 발음으로 따라한다. 영상
드라마 구해줘의 원작인 웹툰 '세상 밖으로'의 무대가 된 곳이다.
청주시에서 공식으로 인정하는 맑을 청(淸) 자의 자형이 무엇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한편 시청 홈페이지의 CI 소개에는 清으로 나와있으며, '중문' 표기라고 돼있지 않은 걸 보아 중화권 표기가 아닌 국한혼용 표기에서도 CI 한정으로는 清이 공식 자형으로 정해져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시청 입구의 안내판에는 또 淸으로 되어 있다.
정부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국내 최초로 제정한 곳이 도농통합 이전의 청주시 시의회였다. 알 권리 참조.
인접 도시들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특유의 컴플렉스로 인한 것인지 오송역, 해양과학관, 방사광가속기, 포천세종고속도로 청주경유 등을 비롯하여 타 도시에 비해 여러가지 유치를 시도하는 사례가 많다.
방사광가속기 후보 중(나주시, 청주시, 춘천시, 포항시)에서 방사광가속기 유치가 최종으로 선정되어 오창읍 후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타 지역과 달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관한 관내 동선 발표가 상당히 부실하다. 청주33번 확진자의 동선 공개[64] 게시글에서는 냉경어린이공원이라는 지역사람들 조차 쓰지 않는 공원 이름을 표기하였고 동선 공개 초기에 장구봉4로 31이라는 이미 없어진 도로명주소를 사용하여 논란이 되었다가 게시글이 수정되었다. 게다가 관내 시민들이 필히 알아야할 각종 다중이용시설의 상호명까지 모두 검열해서 발표하여 시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34번 확진자 동선[65] 공개도 상당히 부실하다. 위의 동선 공개로는 자택에 3일간 있었는데 갑자기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는 등의 황당하다고 할 수 있다.
15.1. CI 교체
[image]
CI를 변경 중 논란이 있었다. 왼쪽이 기존 로고, 오른쪽이 개정 로고. 그림 출처. 그러나 저 신형CI가 1억짜리에 전체 교체비용에 5억 6천이 드는데, 주민 의견을 묻지 않고[66] 이승훈 시장이 단독적으로 시행했다는 점에서, 청주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과 일부 미술단체에서 거세게 항의하고, 시장과 야당 의원과의 감정싸움으로 번지기도 하는 등 지역 정치를 혼돈으로 몰고 가는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러다 결국 2015년 11월 13일 조례가 통과되면서 사태가 어찌어찌 겨우 무마되었다.
지자체 CI 가운데 지역 이름을 형상화했다는 건 꽤 특기할 만한 부분. 대체로 한국의 지자체 CI는 '~하는 행동을 형상화하고...' 등의 말을 쓰거나 특산물을 형상화하는 경우가 많다. 이 CI도 소로리볍씨를 형상화했다는 의미가 들어있기는 하다. 이웃 일본에서는 지역 이름의 앞 글자를 형상화한 심볼이 꽤 많다. 물론 한국에도 글자를 본뜬 지자체 CI가 여럿 있으나 그 수가 많지는 않다.
16. 세종실록지리지에서의 설명
세종실록지리지 청주목
17. 자매도시 및 우호도시
17.1. 해외
'''< 자매도시 >'''
'''< 우호도시 >'''
17.2. 국내
18. 인물
19. 둘러보기
[1] 2021년 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2] 청주시 역사상 최초의 재선으로 시장직을 두 번 이상 재임한 최초의 시장이다. 다만 5회 지선에서 당선되고 6회 지선에서 낙선한 뒤 7회 지선에서 다시 당선됐기에 8~9회 지선에 연속으로 출마가 가능하다.[3]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의미한다. CI를 바꾸면서 마스코트도 자모돌이에서 생이, 명이로 바꿨다.[4] [image]
민선 3기~6기 "청주시 상징물에 관한 조례" 통과 이전까지 사용된 마스코트 '''자모돌이'''. 당시 전국의 지자체별 마스코트 중 가장 많은 캐릭터로 구성된 것이었다. 현재는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라졌으나 일부 터널이나 가로등, 교량 등에 남아있다.[5] 출처. 2016년 모습. 무심천을 기준 오른쪽이 상당구, 왼쪽이 서원구이다.[6] 출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7] 출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가락로 123(봉산리). 교통동호인들은 모두 아는 오송분기 덕에 졸지에 교통동호인 한정 청주시의 아이덴티티가 되어버렸다.[8] 출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82(문화동)[9] 충은 충주시.[10] "충청북도의 청주시와 청원군을 각각 폐지한다"(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항). "충청북도에 청주시를 다음과 같이 설치한다"(같은 조 제2항. 제1항에 따라 폐지되는 충청북도 청주시 일원과 청원군 일원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청주시를 설치).[11] 2014년 통합 직전 충북의 인구는 지금과 비슷한 160만명 정도, 기존 청주시의 인구만 해도 충북의 절반까진 아니지만 무려 '''68만명'''이었다. 구마모토현/구마모토시 비율(176만/73만)과 아주 비슷했다. 일본 현은 한국의 도보다 좀 더 작게 구성되어있기에 충북/청주 정도의 인구 비율을 보이는 현이 심심치 않게 있는 편.[12] 위키백과 관련문서 참조.[13] 사실 통합 전 청원군도 오창과학단지 개발이 진행되어 말이 군이지 충북 내에서는 인구밀도 상위권이었던 동네였다. 인구밀도는 충주시(3위) 정도. 참고로 도내 2위는 증평군이다.[14] 주변에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가 이미 있다. 거기에 청주가 독립해 나가버리면 충북은 해체될 정도만의 인구만 남게 되므로 충청북도에서 결사반대하고 있다.[15] 마산+창원+진해[16] 1923년 발행된 오오쿠마 슌포의 청주연혁지에서는 "때는 '''메이지 41년 6월 5일''', 그 날은 청주 시민의 잊어서는 안 될 기념일로 (중략) 자자손손 전해 특별히 '''청주 데이'''로서 영원히 기억해야만 하지 않을까 하고 절실히 권고하고 싶다."(時維れ'''明治四十一年六月五日'''此日は清州市民の忘れべからざる記念日で、苟も居を此地に構ふる者は子々孫々に傳へ、特に'''清州デー'''として永遠に記憶せねばならぬ事を痛切に勸告したい, 굵음 처리는 원문의 방점)(17장: 관찰부의 이전(觀察府の移轉), 28쪽)라고 하고 있다(...). 아쉽게도 6월 5일이라는 날짜는 오늘날 청주 시민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다. 사실 충주시와 희비가 엇갈리는 날이니 너무 대놓고 환호하기도 그렇기는 하다.[17] 청주연혁지에서도 "경성에서 충주에 가는 데 조치원 청주를 경유하면 (경부선을 타고) 3일,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일주일을 소모해 도 행정 중심으로서 불편하다"(같은 장, 27쪽)라고 언급하고 있다.[18] 이쪽은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계곡 지역이다. 여름이라도 밤에는 추우며 열대야 따위는 그런 거 없다.[19] 청주는 평지여서 경남 일부보다도 더 따뜻할 때도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경기 서해안이 청주와 비슷하다.[20] 1978년에 발생한 규모 5.2의 지진으로 행정구역상 상주이나 속리산에서 발생한 지진인지라 '''속리산 지진'''으로 알려져있다. 근대적 관측 이래 한반도 내에서 3번째 (남한 내에서는 2번째)로 강력한 지진이었다. 2016년의 경주 지진, 2017년의 포항 지진 이전까지는 남한 1위였다. 자세한 속리산 지진 문서를 참고.[21] 시간당 80mm는 청주에서 50년 강우 빈도를 갖는다. 즉, 50년에 한 번 발생하는 수준. 시간당 90mm는 100년이 넘는 빈도를 가진다.[22] 심지어 가경동과 복대동 사이에 있는 가경천은 물이 다리에 닿을락 말락 할 정도로 엄청나게 불었다.[23] 서원구 분평동, 상당구 용암동, 용담명암산성동, 율량동, 흥덕구 신봉동, 봉명동, 개신동 서부 지역을 제외한 1순환로 연선 내부 지역.[24] 전자는 미원면, 오송읍 상봉리 등. 시가지와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 후자는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이 있다.[25] 남북 방향인 상당로, 청남로와 서쪽 방향 사직대로가 상당사거리에서 ㅓ자를 형성한다.[26] 서청주IC·청주역 방향 1개로, 한국폴리텍 청주대학 방향 1개로, 오송·세종 방향 1개로, 복대2동 방향 1개로, 충북대학교 정문 방향 1개로, 사창사거리 방향 1개로. 다만 충북대학교 정문 방향과 복대2동 방향의 길은 왕복 2차선의 작은 도로이다. 과거 명칭인 '공단오거리'로 부르는 사람들이 꽤 많다.[27] 길은 6개 방향으로 나 있으나 2개는 육거리시장으로 통하고 있어 차량통행을 할 수 없고, 나머지 4개 차로(충청북도청 방향 1개로, 금천동 방향 1개로, 남일·문의 방향 1개로, 분평동·대전 방향 1개로)로만 차량통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흔히 청주에서 육거리라고 언급할 경우 여기를 뜻한다.[28] 진천 방향 1개로, 증평 방향 1개로,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방향 1개로, 청주시청 방향 1개로, 청주농고 방향 1개로, 내덕동 우체국 방향 2개(2개 모두 교차로 진출의 일방통행)로까지(...).[29] 대농지구, 오창, 강서지구, 오송[30] 청주시에서 구도심으로 분류하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이상 상당구), 사직1,2동, 모충동(이상 서원구), 운천동(이상 흥덕구), 우암동(이상 청원구). 보다시피 원도심 구역이 네 구에 모두 걸쳐 있다.[31] 용암동(상당구), 산남동, 성화동(서원구), 가경동, 복대동(흥덕구) 율량동, 사천동, 오근장동(청원구) 등[32] 20년도 매매가 기준 오른쪽 부터 선광로즈웰과 호반 베르디움, 한라비발디가 3억 후반대 그 옆에 대원 칸타빌과 e 편한 세상은 4억 초반대부터 5억 후반대까지 찍는다. 그 이후 원형 부촌 밑에 신식 아파트로 새로 지어진 가경 자이파크는 매매가가 기본 5억 초반대부터 최고가 6억.. 매매가 정도는 율량 2지구와 비슷한 데다 부촌이 아니라고 할 수가 없는 상황인 셈.[33] 가경동은 사실상 동네가 발전된 정도로만 따지면 분평동 정도이며 가경동 부촌단지도 사실상 끝에 박혀 있어 존재감이 없는 게 흠이다. 가경동 그 자체를 부촌단지라고 하기엔 부족한 면이 있다.[34] 다만 수암골 가는 길을 보다 보면 여전히 으리으리한 단독주택들이 꽤 있다. 도심과 가까우면서 이상하리만큼 동네가 조용하고 산을 끼고 있어 전망도 좋다.[35] 청주 타운하우스의 원조격으로 뽑힌다.[36] 작성된 언급처럼 이미 현대아파트가 부촌이란건 사실 옛 말이 된지 오래. 2020년 현재에는 용암동 현대아파트는 그냥 1억 후반대에 구식 아파트에 불과하며 당장 가좌마을 단지만 봐도 현대 아파트와 비슷한 1억 후반대이다. 철이 지났지만 부촌 언저리 쯤으로 거론되려면 왼쪽 위에 4년 전에 새로 지어진 서희 스타힐스나 강변 뜨란채 쪽을 거론할 수 있고 지금은 신식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 위쪽에 용담동과 용정동과 용암동의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는 동남택지 개발지역은 개발만 끝마친다면 3억 후반대~5억 중반대 아파트들이 줄을 설 예정이니 부촌이라 한다면 20년도 기준 이 쪽을 거론해야 하는 상황. 사실상 현대아파트는 이젠 부촌으로 불리긴 민망한 상황이 되버렸으며 그냥 구식 아파트에 불과하다. 이번에 새로 지어진 용담동의 e 편한 세상 아파트 단지는 기본 매매가가 4억 2천을 돌파했고 새로 지어진지 1년이 채 안 된 우미린 에듀 단지의 평균 매매가는 4억 4천에서 최고 매매가 6억을 갱신했다. 당장 5년 전에 지어진 용정동 한라비발디는 지금 평균 매매가가 3억 9천 최대 5억 5천을 돌파 중이니... 동산빌리지 3억 중반대를 갱신했다고 부촌이라고 그러는건 이젠 아재소리 들을 옛 말이 된지 오래. 이런 상황에서 현대아파트를 부촌이라 거론하는건 10년 전 얘기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리고 동산빌리지 쪽보다 용정동 동부종점 근처 쪽 주택지를 가보면 동산빌리지나 수암골 쪽은 그냥 애들 허풍수준에 불과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부의 상징을 뽐내는 주택들이 모여있다. 이리 보면 용암 용정 용담 이 세 동네는 확실히 부촌으로서 복대동 지웰시티와 다음으로 거론될 부촌이 될 것으로 보인다.[37] 이는 가경동도 마찬가지.[38] 20년도 기준 기본 3억 후반에서 4억 중반을 찍고 최대 매매가 5억 5천까지 달리는 귀족 아파트 단지들이 줄을 서고 있으며 단지 맞은편 거리들은 부티가 벌써부터 좔좔 흐른다. 입이 떡 벌어질 정도. 아파트 그 자체는 복대 지웰시티와 비교가 안 되더라도 신시가지의 구획들을 보면 오히려 복대동보다 더 부촌의 정석을 보여주며 개신 성화 분평 산남은 비교조차 안 된다. 개신 성화 산남은 사실상 깔끔히 정돈된 신시가지들이 눈에 띌 정도지 부티가 좔좔 흐르진 않는다. 산남동은 최대 매매가 5억 9천까지 보이는 계룡리슈빌 이외에는 아파트 최대 매매가가 4억이 넘어가는게 없으며 분평동은 2억 중반대가 다수이고 많아 봤자 3억 초반대 아파트가 전부이다. 성화동은 그나마 호반 베르디움과 남양휴튼이 최고 매매 4억을 찍지만 율량 2지구는 4억은 기본 5억 5천까지 찍는 아파트들이 줄을 잇고 있다.산남 분평은 부촌으로 거론되기 보단 깔끔한 중산층 은수저들이 사는 동네라고 보는 게 적당하며 성화동은 부촌과 은수저 동네의 중간 쯤으로 보는게 합당해 보인다. [39] 용암동,용정동,용담동[40] 이쪽은 세종시 성장의 방어를 위해 키울 필요도 현저하다.[괄호] A B 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41] 아랍 문자로 '청주'를 تشونغجو라고 표기하는데, 이를 다시 읽으면 '충주'가 된다. 정작 진짜 충주는 تشنغجو로 표기하며, 이를 다시 읽으면 '층주'다. 아랍어에서 외래어를 표기할 때 ㅏ는 ا, ㅣ는 ي, ㅜ는 و에 대응시키는데, 아랍어 자체가 모음이 3가지밖에 없어서 ㅗ 계통의 발음도 ㅜ와 마찬가지로 و로 표기하다 보니 저렇게 된 것.[42] 지금이야 로마자 표기법이 개정되어 두 도시의 앞글자가 "J"와 "Ch"로 차이를 보이나 과거 매큔-라이샤워 표기법 시절에는 청주가 "Ch'ŏngju"였고 전주가 "Chŏnju"였다. 'ㅈ'과 'ㅊ'을 구분하는 요소는 어깨점(')의 유무였으나 입력의 편의상 생략되는 경우가 많았고, 외국인들이 거센소리(ㅊ)와 예삿소리(ㅈ)를 비슷하게 발음하는지라(ㅊ과 ㅈ의 차이는 같은 무성음끼리의 강도 차이로, 이걸 구별하는 언어가 흔치 않다.) 전주(전주고속버스터미널 및 전주시외버스터미널) 가는 외국인이 청주(청주고속버스터미널 및 청주시외버스터미널)행 버스 표를 끊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일본어에선 아예 두 지명의 가타카나 표기(チョンジュ)가 동일하다. 그래서 한자가 없으면 구분을 못 한다. 淸州, 全州 이렇게. 후지타 사유리처럼 한국에 오래 산 사람도 헷갈린다![43] 행정동으로는 성안동으로 묶이는 청주의 구도심 지역의 동이다.[44] 프랑스가 진짜 강제로 가져간 건 병인양요 때 외규장각에서 약탈한 조선왕실의궤 등이다.[45] 예시 : "뭐여~", "그려?", "아녀~", "밥 먹을 겨?", "밥 먹을려?" 등[46] 예시 : "죽겄다", "괜찮겄어?" 등[47] 예시 : "이거 아닌 거 같은디..", "그거 아닌디" 등[48] 이는 대부분의 충청도 지역이 해당되며 충청권 대표 도시인 대전에서도 현재까지 남아있는 사투리이다.[49] 예시 : "잘 좀 햐~", "연락 좀 햐~!" 등[50] 예시 : "언제 온댜?", "그랬댜?" 등[51] 예시 : "밥이나 드슈", "아 그런 거유?" 등[52] 자매품으로 "기야?"도 있음.[53] 유성구나 서구 둔산동에 가면 거의 못 듣는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지역들은 주로 수도권 및 경상도 출신의 외지인들이 주를 이룬 동네라 충남 사투리뿐만 아니라 충청도 사투리 자체를 거의 쓰지 않기 때문이다.[54] 비슷한 처지로 완주군이 전주시의 대부분을 둘러싸고 있다. 이쪽도 통합 얘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는 있지만 계속 태클을 먹는 실정. 세계적으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둘러싸여 있는 소국(小國) 레소토 등을 들 수 있다.[55] 경기도 용인시, 충청남도 천안시, 경상북도 포항시, 경상남도 창원시, 충청북도 청주시[56] 화성 연쇄살인 이후 청주로 이사와 처제를 살해했다.[57] 청주에 거주하고 있었지만 범행은 제주도에서 저질렀다.[58] 심지어 이런 식으로 나올 거면 가지고 있었으면 되었을 것을 왜 기부했느냐고 막말까지 했다.[59] 53명의 탑승객을 전수조사하였다. # 마스크를 쓰고 일한 덕인지 천만다행히도 이 확진자를 통한 확산은 없었다. # 택시 기사 확진자는 확진 판정 14일 만인 3월 8일 무사히 퇴원했다. #[60] 인근 천안시에서는 2월 중후반 경에 줌바댄스 강습실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동쪽의 괴산군에서는 인구가 200명밖에 안 되는 장연면 오가리에서 갑작스럽게 11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61] 제주 고씨의 분파다.[62] 단성단본이다.[63] 이 성씨 역시 단성단본이다.[64] 청주시 코로나 확진자 33번 동선 공개[65] 청주시 코로나 확진자 34번 동선 공개[66] 디자인 전문가의 입장으로 보면, 주민 의견을 묻는 것은 좋은 CI 선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반인의 디자인 선정 수준은 전문가와는 차이가 크며, 온라인과 가두에서 벌어지는 설문 조사는 시간이 한가한 사람, 온라인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으로 표본이 편중되어 왜곡된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예 안 할 수는 없기에 형식적으로 가두 설문조사를 하고 실제로는 평가단을 꾸려 CI를 선정하거나 몇 가지 경쟁 시안 중 시장이 직접 골라버리는 일이 많다. 뭐 그렇다고 해도 청주시를 기반으로 하는 미술단체들의 의견도 듣지 않은 것은 확실히 잘못했다.
민선 3기~6기 "청주시 상징물에 관한 조례" 통과 이전까지 사용된 마스코트 '''자모돌이'''. 당시 전국의 지자체별 마스코트 중 가장 많은 캐릭터로 구성된 것이었다. 현재는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라졌으나 일부 터널이나 가로등, 교량 등에 남아있다.[5] 출처. 2016년 모습. 무심천을 기준 오른쪽이 상당구, 왼쪽이 서원구이다.[6] 출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7] 출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가락로 123(봉산리). 교통동호인들은 모두 아는 오송분기 덕에 졸지에 교통동호인 한정 청주시의 아이덴티티가 되어버렸다.[8] 출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82(문화동)[9] 충은 충주시.[10] "충청북도의 청주시와 청원군을 각각 폐지한다"(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항). "충청북도에 청주시를 다음과 같이 설치한다"(같은 조 제2항. 제1항에 따라 폐지되는 충청북도 청주시 일원과 청원군 일원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청주시를 설치).[11] 2014년 통합 직전 충북의 인구는 지금과 비슷한 160만명 정도, 기존 청주시의 인구만 해도 충북의 절반까진 아니지만 무려 '''68만명'''이었다. 구마모토현/구마모토시 비율(176만/73만)과 아주 비슷했다. 일본 현은 한국의 도보다 좀 더 작게 구성되어있기에 충북/청주 정도의 인구 비율을 보이는 현이 심심치 않게 있는 편.[12] 위키백과 관련문서 참조.[13] 사실 통합 전 청원군도 오창과학단지 개발이 진행되어 말이 군이지 충북 내에서는 인구밀도 상위권이었던 동네였다. 인구밀도는 충주시(3위) 정도. 참고로 도내 2위는 증평군이다.[14] 주변에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가 이미 있다. 거기에 청주가 독립해 나가버리면 충북은 해체될 정도만의 인구만 남게 되므로 충청북도에서 결사반대하고 있다.[15] 마산+창원+진해[16] 1923년 발행된 오오쿠마 슌포의 청주연혁지에서는 "때는 '''메이지 41년 6월 5일''', 그 날은 청주 시민의 잊어서는 안 될 기념일로 (중략) 자자손손 전해 특별히 '''청주 데이'''로서 영원히 기억해야만 하지 않을까 하고 절실히 권고하고 싶다."(時維れ'''明治四十一年六月五日'''此日は清州市民の忘れべからざる記念日で、苟も居を此地に構ふる者は子々孫々に傳へ、特に'''清州デー'''として永遠に記憶せねばならぬ事を痛切に勸告したい, 굵음 처리는 원문의 방점)(17장: 관찰부의 이전(觀察府の移轉), 28쪽)라고 하고 있다(...). 아쉽게도 6월 5일이라는 날짜는 오늘날 청주 시민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다. 사실 충주시와 희비가 엇갈리는 날이니 너무 대놓고 환호하기도 그렇기는 하다.[17] 청주연혁지에서도 "경성에서 충주에 가는 데 조치원 청주를 경유하면 (경부선을 타고) 3일,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일주일을 소모해 도 행정 중심으로서 불편하다"(같은 장, 27쪽)라고 언급하고 있다.[18] 이쪽은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계곡 지역이다. 여름이라도 밤에는 추우며 열대야 따위는 그런 거 없다.[19] 청주는 평지여서 경남 일부보다도 더 따뜻할 때도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경기 서해안이 청주와 비슷하다.[20] 1978년에 발생한 규모 5.2의 지진으로 행정구역상 상주이나 속리산에서 발생한 지진인지라 '''속리산 지진'''으로 알려져있다. 근대적 관측 이래 한반도 내에서 3번째 (남한 내에서는 2번째)로 강력한 지진이었다. 2016년의 경주 지진, 2017년의 포항 지진 이전까지는 남한 1위였다. 자세한 속리산 지진 문서를 참고.[21] 시간당 80mm는 청주에서 50년 강우 빈도를 갖는다. 즉, 50년에 한 번 발생하는 수준. 시간당 90mm는 100년이 넘는 빈도를 가진다.[22] 심지어 가경동과 복대동 사이에 있는 가경천은 물이 다리에 닿을락 말락 할 정도로 엄청나게 불었다.[23] 서원구 분평동, 상당구 용암동, 용담명암산성동, 율량동, 흥덕구 신봉동, 봉명동, 개신동 서부 지역을 제외한 1순환로 연선 내부 지역.[24] 전자는 미원면, 오송읍 상봉리 등. 시가지와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 후자는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이 있다.[25] 남북 방향인 상당로, 청남로와 서쪽 방향 사직대로가 상당사거리에서 ㅓ자를 형성한다.[26] 서청주IC·청주역 방향 1개로, 한국폴리텍 청주대학 방향 1개로, 오송·세종 방향 1개로, 복대2동 방향 1개로, 충북대학교 정문 방향 1개로, 사창사거리 방향 1개로. 다만 충북대학교 정문 방향과 복대2동 방향의 길은 왕복 2차선의 작은 도로이다. 과거 명칭인 '공단오거리'로 부르는 사람들이 꽤 많다.[27] 길은 6개 방향으로 나 있으나 2개는 육거리시장으로 통하고 있어 차량통행을 할 수 없고, 나머지 4개 차로(충청북도청 방향 1개로, 금천동 방향 1개로, 남일·문의 방향 1개로, 분평동·대전 방향 1개로)로만 차량통행이 이루어지고 있다. 흔히 청주에서 육거리라고 언급할 경우 여기를 뜻한다.[28] 진천 방향 1개로, 증평 방향 1개로,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방향 1개로, 청주시청 방향 1개로, 청주농고 방향 1개로, 내덕동 우체국 방향 2개(2개 모두 교차로 진출의 일방통행)로까지(...).[29] 대농지구, 오창, 강서지구, 오송[30] 청주시에서 구도심으로 분류하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이상 상당구), 사직1,2동, 모충동(이상 서원구), 운천동(이상 흥덕구), 우암동(이상 청원구). 보다시피 원도심 구역이 네 구에 모두 걸쳐 있다.[31] 용암동(상당구), 산남동, 성화동(서원구), 가경동, 복대동(흥덕구) 율량동, 사천동, 오근장동(청원구) 등[32] 20년도 매매가 기준 오른쪽 부터 선광로즈웰과 호반 베르디움, 한라비발디가 3억 후반대 그 옆에 대원 칸타빌과 e 편한 세상은 4억 초반대부터 5억 후반대까지 찍는다. 그 이후 원형 부촌 밑에 신식 아파트로 새로 지어진 가경 자이파크는 매매가가 기본 5억 초반대부터 최고가 6억.. 매매가 정도는 율량 2지구와 비슷한 데다 부촌이 아니라고 할 수가 없는 상황인 셈.[33] 가경동은 사실상 동네가 발전된 정도로만 따지면 분평동 정도이며 가경동 부촌단지도 사실상 끝에 박혀 있어 존재감이 없는 게 흠이다. 가경동 그 자체를 부촌단지라고 하기엔 부족한 면이 있다.[34] 다만 수암골 가는 길을 보다 보면 여전히 으리으리한 단독주택들이 꽤 있다. 도심과 가까우면서 이상하리만큼 동네가 조용하고 산을 끼고 있어 전망도 좋다.[35] 청주 타운하우스의 원조격으로 뽑힌다.[36] 작성된 언급처럼 이미 현대아파트가 부촌이란건 사실 옛 말이 된지 오래. 2020년 현재에는 용암동 현대아파트는 그냥 1억 후반대에 구식 아파트에 불과하며 당장 가좌마을 단지만 봐도 현대 아파트와 비슷한 1억 후반대이다. 철이 지났지만 부촌 언저리 쯤으로 거론되려면 왼쪽 위에 4년 전에 새로 지어진 서희 스타힐스나 강변 뜨란채 쪽을 거론할 수 있고 지금은 신식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 위쪽에 용담동과 용정동과 용암동의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는 동남택지 개발지역은 개발만 끝마친다면 3억 후반대~5억 중반대 아파트들이 줄을 설 예정이니 부촌이라 한다면 20년도 기준 이 쪽을 거론해야 하는 상황. 사실상 현대아파트는 이젠 부촌으로 불리긴 민망한 상황이 되버렸으며 그냥 구식 아파트에 불과하다. 이번에 새로 지어진 용담동의 e 편한 세상 아파트 단지는 기본 매매가가 4억 2천을 돌파했고 새로 지어진지 1년이 채 안 된 우미린 에듀 단지의 평균 매매가는 4억 4천에서 최고 매매가 6억을 갱신했다. 당장 5년 전에 지어진 용정동 한라비발디는 지금 평균 매매가가 3억 9천 최대 5억 5천을 돌파 중이니... 동산빌리지 3억 중반대를 갱신했다고 부촌이라고 그러는건 이젠 아재소리 들을 옛 말이 된지 오래. 이런 상황에서 현대아파트를 부촌이라 거론하는건 10년 전 얘기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리고 동산빌리지 쪽보다 용정동 동부종점 근처 쪽 주택지를 가보면 동산빌리지나 수암골 쪽은 그냥 애들 허풍수준에 불과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부의 상징을 뽐내는 주택들이 모여있다. 이리 보면 용암 용정 용담 이 세 동네는 확실히 부촌으로서 복대동 지웰시티와 다음으로 거론될 부촌이 될 것으로 보인다.[37] 이는 가경동도 마찬가지.[38] 20년도 기준 기본 3억 후반에서 4억 중반을 찍고 최대 매매가 5억 5천까지 달리는 귀족 아파트 단지들이 줄을 서고 있으며 단지 맞은편 거리들은 부티가 벌써부터 좔좔 흐른다. 입이 떡 벌어질 정도. 아파트 그 자체는 복대 지웰시티와 비교가 안 되더라도 신시가지의 구획들을 보면 오히려 복대동보다 더 부촌의 정석을 보여주며 개신 성화 분평 산남은 비교조차 안 된다. 개신 성화 산남은 사실상 깔끔히 정돈된 신시가지들이 눈에 띌 정도지 부티가 좔좔 흐르진 않는다. 산남동은 최대 매매가 5억 9천까지 보이는 계룡리슈빌 이외에는 아파트 최대 매매가가 4억이 넘어가는게 없으며 분평동은 2억 중반대가 다수이고 많아 봤자 3억 초반대 아파트가 전부이다. 성화동은 그나마 호반 베르디움과 남양휴튼이 최고 매매 4억을 찍지만 율량 2지구는 4억은 기본 5억 5천까지 찍는 아파트들이 줄을 잇고 있다.산남 분평은 부촌으로 거론되기 보단 깔끔한 중산층 은수저들이 사는 동네라고 보는 게 적당하며 성화동은 부촌과 은수저 동네의 중간 쯤으로 보는게 합당해 보인다. [39] 용암동,용정동,용담동[40] 이쪽은 세종시 성장의 방어를 위해 키울 필요도 현저하다.[괄호] A B 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41] 아랍 문자로 '청주'를 تشونغجو라고 표기하는데, 이를 다시 읽으면 '충주'가 된다. 정작 진짜 충주는 تشنغجو로 표기하며, 이를 다시 읽으면 '층주'다. 아랍어에서 외래어를 표기할 때 ㅏ는 ا, ㅣ는 ي, ㅜ는 و에 대응시키는데, 아랍어 자체가 모음이 3가지밖에 없어서 ㅗ 계통의 발음도 ㅜ와 마찬가지로 و로 표기하다 보니 저렇게 된 것.[42] 지금이야 로마자 표기법이 개정되어 두 도시의 앞글자가 "J"와 "Ch"로 차이를 보이나 과거 매큔-라이샤워 표기법 시절에는 청주가 "Ch'ŏngju"였고 전주가 "Chŏnju"였다. 'ㅈ'과 'ㅊ'을 구분하는 요소는 어깨점(')의 유무였으나 입력의 편의상 생략되는 경우가 많았고, 외국인들이 거센소리(ㅊ)와 예삿소리(ㅈ)를 비슷하게 발음하는지라(ㅊ과 ㅈ의 차이는 같은 무성음끼리의 강도 차이로, 이걸 구별하는 언어가 흔치 않다.) 전주(전주고속버스터미널 및 전주시외버스터미널) 가는 외국인이 청주(청주고속버스터미널 및 청주시외버스터미널)행 버스 표를 끊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일본어에선 아예 두 지명의 가타카나 표기(チョンジュ)가 동일하다. 그래서 한자가 없으면 구분을 못 한다. 淸州, 全州 이렇게. 후지타 사유리처럼 한국에 오래 산 사람도 헷갈린다![43] 행정동으로는 성안동으로 묶이는 청주의 구도심 지역의 동이다.[44] 프랑스가 진짜 강제로 가져간 건 병인양요 때 외규장각에서 약탈한 조선왕실의궤 등이다.[45] 예시 : "뭐여~", "그려?", "아녀~", "밥 먹을 겨?", "밥 먹을려?" 등[46] 예시 : "죽겄다", "괜찮겄어?" 등[47] 예시 : "이거 아닌 거 같은디..", "그거 아닌디" 등[48] 이는 대부분의 충청도 지역이 해당되며 충청권 대표 도시인 대전에서도 현재까지 남아있는 사투리이다.[49] 예시 : "잘 좀 햐~", "연락 좀 햐~!" 등[50] 예시 : "언제 온댜?", "그랬댜?" 등[51] 예시 : "밥이나 드슈", "아 그런 거유?" 등[52] 자매품으로 "기야?"도 있음.[53] 유성구나 서구 둔산동에 가면 거의 못 듣는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지역들은 주로 수도권 및 경상도 출신의 외지인들이 주를 이룬 동네라 충남 사투리뿐만 아니라 충청도 사투리 자체를 거의 쓰지 않기 때문이다.[54] 비슷한 처지로 완주군이 전주시의 대부분을 둘러싸고 있다. 이쪽도 통합 얘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는 있지만 계속 태클을 먹는 실정. 세계적으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둘러싸여 있는 소국(小國) 레소토 등을 들 수 있다.[55] 경기도 용인시, 충청남도 천안시, 경상북도 포항시, 경상남도 창원시, 충청북도 청주시[56] 화성 연쇄살인 이후 청주로 이사와 처제를 살해했다.[57] 청주에 거주하고 있었지만 범행은 제주도에서 저질렀다.[58] 심지어 이런 식으로 나올 거면 가지고 있었으면 되었을 것을 왜 기부했느냐고 막말까지 했다.[59] 53명의 탑승객을 전수조사하였다. # 마스크를 쓰고 일한 덕인지 천만다행히도 이 확진자를 통한 확산은 없었다. # 택시 기사 확진자는 확진 판정 14일 만인 3월 8일 무사히 퇴원했다. #[60] 인근 천안시에서는 2월 중후반 경에 줌바댄스 강습실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동쪽의 괴산군에서는 인구가 200명밖에 안 되는 장연면 오가리에서 갑작스럽게 11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61] 제주 고씨의 분파다.[62] 단성단본이다.[63] 이 성씨 역시 단성단본이다.[64] 청주시 코로나 확진자 33번 동선 공개[65] 청주시 코로나 확진자 34번 동선 공개[66] 디자인 전문가의 입장으로 보면, 주민 의견을 묻는 것은 좋은 CI 선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반인의 디자인 선정 수준은 전문가와는 차이가 크며, 온라인과 가두에서 벌어지는 설문 조사는 시간이 한가한 사람, 온라인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으로 표본이 편중되어 왜곡된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예 안 할 수는 없기에 형식적으로 가두 설문조사를 하고 실제로는 평가단을 꾸려 CI를 선정하거나 몇 가지 경쟁 시안 중 시장이 직접 골라버리는 일이 많다. 뭐 그렇다고 해도 청주시를 기반으로 하는 미술단체들의 의견도 듣지 않은 것은 확실히 잘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