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교통
1. 개요
경기도 용인시의 교통 상황을 따로 떼어내어 알려주는 항목이다.
2. 도로교통
2.1. 고속도로
헬게이트 용인이긴 하지만 예로부터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다. 특히 대한민국의 중심 종축인 경부고속도로와 중심 횡축인 영동고속도로가 지난다. 그리고 러시아워를 해결하기 위해 용인서울고속도로를 2009년 7월에 개통했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용인 구간은 늘 출퇴근 시간에 서울로 통근하는 차량들로 몸살을 앓는다. 특히 이 시간 신갈지옥과 수지구 구간 풍덕천사거리~죽전삼거리 헬게이트에 가서 헬게이트를 직접 체험해 보자. 출퇴근 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질 정도로 차량통행이 많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소통이 원활해진다.
용인시의 러시아워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자본을 투입한 용인서울고속도로가 2009년 7월에 개통됐다. 요금은 서수지TG 통과 시 1,100원, 금토TG 통과 시 900원, 도합 2,000원이다. 서판교IC에서 진입할 경우 상/하행선 500원. 단 흥덕IC나 광교상현IC 하행선에서는 진출만 가능하고 진입이 안 되니 주의하자. 거꾸로 상행선은 진입만 가능하고 진출이 불가능. 이유는 막바로 오산으로 가는 311번 지방도로와 연결되는 데다 그쪽에는 톨게이트가 없기 때문에. 만약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사용하여 수원-오산을 오가려면 청명IC로 진입/진출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아무튼 이 도로를 이용하면 걸리는 시간이 30분 정도고, 요금도 비싸지는 않다. 하지만 서울 쪽 종점이 헌릉로에서도 상당히 남쪽이라 여기서 다시 강남역으로 진입하려면 우선 양재까지 가는데도 거리가 꽤 있는데다 양재대로+강남대로의 폭풍정체는 그저 안습. 2018년 금토JC가 개설되면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해졌지만, 이제는 양재IC의 폭풍정체가... 그나마 이쪽은 버스전용차로가 있어서 광역버스는 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다행이다.
초창기에는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직행 좌석이 많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며 많은 노선들이 이 도로를 경유하게 되어서 고속도로 인근 동네들은 살만해졌는데 대신 버스들이 원래 지나가던 동네가...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용인시를 지나갈 예정이다.
관내 고속도로 나들목 현황은 아래와 같다.
- 경부고속도로
- 수원신갈IC: 기존 명칭은 '수원IC'이었는데, 신갈 주민들과 용인시청에서 '신갈IC'으로의 개칭을 요구하였다. '수원시 관내에 속하지도 않는데 수원 나들목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이 그 이유였다(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지명 항목 참조). 다만 경부고속도로 개통 당시인 1970년대에는 신갈 지역이 현재처럼 규모 있는 시가지로 발전하기 전이었고 인접한 곳에 대도시라고는 수원시 뿐이었으며, 수원시 관내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부고속도로 상에서 수원시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로서의 성격은 맞기 때문에 명칭이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는 반론도 있었다. 한국도로공사는 그동안 명칭 변경 요구를 거부했으나, 결국 받아들여 2015년 1월 1일 '수원신갈 나들목'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 기흥동탄IC: 원래는 기흥IC였으나 동탄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원래 자리의 남쪽에 나들목을 새로 건설하고 이름도 변경됐다. 이전에는 기흥IC 대신에 삼성반도체 공장 때문에 '삼성IC'로 바뀔 뻔 하기도 했다(...)
- 기흥IC: 구(舊) 기흥IC로 현재는 기흥동탄IC의 건설로 서울 방향을 제외하고는 폐쇄되었다. 판교 임시 나들목과 비슷하게 운영중.
- 영동고속도로
- 용인서울고속도로
특히 신갈오거리와 불과 몇 백미터 떨어져 있지 않은 위치에 나들목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신갈오거리 정체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결국 나들목을 분리시켜 확장하는 것으로 결정되었고, 2010년 2월에 진출요금소를 고공에 새롭게 만들었다. 국도로 진출할 때는 총 세 방향으로 진출이 가능하게 해놓았다. 신갈-영통 경희대학교 (덕영대로) 방면으로의 진출은 이전의 진출입요금소의 우측방면을 돌아서 이용하도록 해놓았다. 그리고 이전의 진출입요금소는 진입전용요금소로 만들었다. 물론 신갈오거리쪽에서 오는 차량들이 신호 받고 진입하는건 이전과 마찬가지인데다 진입하는 차량의 숫자 역시 상당한지라, 고속도로 본선의 정체가 심각할 경우나 출퇴근 시간대에는 고속도로로 진입하는데 무지 애를 먹으며 신갈오거리 정체의 요인으로 역시 작용하기도 한다. 여러모로 용인시 교통지옥의 단면을 보여주는 곳이라 볼 수 있다.
2.2. 국도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42번 국도(중부대로)와 45번 국도(남북대로)가 만난다. 그리고 42번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중부대로가 있다.
42번 국도는 서쪽으로 수원시, 동쪽으로 이천시와 연결된다. 45번 국도는 남쪽으로 평택시와 안성시, 북쪽으로 광주시와 연결된다.
43번 국도(포은대로)는 수지구를 동서로 경유한다. 43번 국도는 서쪽으로 수원시, 동쪽으로 광주시와 연결된다.
17번 국도(죽양대로)는 처인구 양지면에서 42번 국도와 만나며 시작점이 용인시이다. 남쪽으로 안성시 죽산면과 연결된다.
2.3. 시내도로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주변 도로는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만 되면 상습 정체되는 곳이 상당이 많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신갈오거리과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나들목에서 헌릉까지, 죽전교차로와 풍덕천교차로는 대한민국 헬게이트의 정점을 찍는 곳.
겨울이 되어 눈이 쌓이면 여지없이 교통체증이 발생한다. 예산을 탕진하고 빚더미에 오른 용인시가 제설차 및 제설장비에 투입할 예산이 없기 때문... 때문에 눈이 와도 즉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는 성남시의 성남대로까지는 차량이 정상속도로 움직이다가 용인시 경계에 들어서며 용구대로에 진입하면 정체가 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3.1.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가 있는 신갈'''오거리'''의 경우 대한민국 역대 최악의 교통난을 자랑하는 곳 중에 하나. 만약 러시아워 시간대에 이 구간을 버스로 이동할 경우, 평소보다 2~3배 정도 더 걸린다. 그래서 신갈 주민들은 몇 정거장 더가서 버스를 탄다(...)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중부대로와 용구대로가 만나는 곳이다. 신갈오거리를 우회해 구성-기흥으로 넘어가는 고가도로가 놓여진 덕분에 상당히 숨통이 트이긴 했으나, 신갈오거리에서 구성 방면으로 넘어가는 옛 길(구성로)은 여전히 왕복 4차로에 불법 주차로 인해 실질적으론 2.5차로인 경우가 많아 지옥을 연출한다. 이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신갈초등학교 정문 앞의 상가건물을 철거하고 도로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 2000년대 초반부터 있었으나 2015년 현재 신갈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맞은 편의 건물들은 퇴거가 안 되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수지구로 가는 메이저 이동구간인 23번 지방도는 과거 분당선 보정역 새 지하역사 건설 등의 문제로 4차로도로가 2차로로 급격히 줄었지만, 분당선 연장구간 개통 이후 예전의 교통체증은 덜해졌다. 하지만 과거보다 정체가 덜할 뿐이지 유니클로, 맥도널드, 이마트 트레이더스 때문에 여전히 막히긴 한다. 특히나 구성 삼거리 부근은 언남동과 마북동에서 나와서 바로 구성역으로 들어가려는 마을버스들이 정체 유발에 한몫한다.
전기요금 및 공회전에 의한 연료 낭비 방지의 일환으로 일부 삼거리나 사거리의 신호등을 꺼놓는(건널목 포함) 만행을 저질렀다. 그덕에 로드킬되는 동물숫자와 가벼운 접촉사고(차와 사람 양쪽)이 증가 추세다. 게다가 일부 구간은 학교 근처 길에 인도가 없어 학생이 등하교할 때 차도로 다녀야만 한다! 민원을 수차례 넣어봤지만 시에서는 모르쇠로 일관 중. 나중에 사람하나 죽어야 정신을 차릴듯해보인다.
기흥구 내에서도 보라동과 공세동을 오가는 교통도 혼잡한 편이다. 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거주 인구가 적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만 정체가 있었으나 2015년 공세동에 코스트코가 개점하면서 그 외의 시간에도 조금만 차가 많아지면 공세로로 진입하려는 대기줄이 많아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도로 확장 공사 및 용인서울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숨통이 트인 상태.
영덕동은 교통이 꽤 좋은 편. 출퇴근 시간에 42번 국도의 정체와 경희대 삼거리의 차량 신호로 인한 교통난을 제외하면 42번 국도와 하상 도로 등 우회로가 많아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게다가 일부 지역은 수원신갈IC 바로 앞에 있다!! 대중교통 역시 42번 국도를 대다수 버스들이 거쳐가기 때문에 교통이 좋은 편이다. 문제는 버스들의 대부분이 마을 버스라 막차시간인 8시가 넘으면 대중교통이 마비된다. 그나마 신 시가지인 흥덕지구는 수원, 영통으로 가는 노선이 제법 자주 있는 편이나, 구 시가지인 영덕2동[1] , 하갈동[2] 지역은 행정구역을 종단하던 유일한 시내버스 노선이던 116-3번 시내버스의 노선이 변경되면서 전적으로 마을 버스에 의지해야 하는 막장사태가 벌어졌다. 116-3번 노선이 통과하던 시절에도 116-3번 버스를 타고 대로까지 나와서 시내버스를 이용했어야 했는데 그것마저 사라지면서 영통 홈플러스 - 기흥구청을 잇는 마을 버스 18번이 이 지역 대중교통을 떠받치게 되는 통에 차가 한 대 증차되고 오후 10시까지 운행시간이 연장되었으나 배차 간격이 심히 막장[3] 이며, 흥덕지구와 서천동을 잇는 28-3번이 생겼기는 하나 이 쪽도 만만찮은 막장 배치라 교통 오지 수준이 되었다. 심지어 같은 영덕동 내에서도 수원신갈IC 인근 지역과 흥덕지구는 5007번 버스를 빼고 직통 버스가 완전히 끊겨 서로 오가려면 영통으로 가서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기사도 탔다. 이건 무슨 오지여
서천동, 서농동 지역은 분명 기흥구 지역이지만 용인시의 주요 도로망을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 소비생활을 위해서는 신영통이라 불리는 '''화성시''' 상권을 이용하거나 영통이라 불리는 '''수원''' 영통구 상권을 이용하는 편이 많은 데다, 차량을 이용한 외부 지역 이동 시 덕영대로를 이용해 경희대 앞을 지나거나 삼성2로를 이용해 기흥동탄IC를 이용하는 크게 두 가지 경로 외에는 모두 수원시나 화성시 도로망을 거쳐야 한다.
보정동 솔뫼마을이나 샤인힐즈 지역은 신수로를 이용하면 상행은 미금, 하행은 수원신갈IC로 진입할 수 있고 석성로 등을 이용해 구성, 광교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정체가 비교적 심한 편이고, 시내버스가 전무한 데다 마을버스 배차시간도 길어 대중교통으로의 이용은 어려운 편이다.
한편 삼가-대촌 우회도로와 신중부대로가 동시에 2018년 11월 30일 개통되었다. 그로 인해 중부대로 42번 국도의 통행량이 상당히 많이 줄었으며, 당장에 이 구간을 거치는 시간도 기존 60~90분에서 10~20분 사이로 대폭 감소하였다. 기흥구, 처인구 주민들에게는 그야말로 희소식이다.
2.3.2. 수지구
풍덕천사거리 양방향 일대는 구성, 광주, 동백, 분당, 신갈 등에서 쏟아져 나오는 교통 때문에 설계를 잘 해도 교통정체가 있을 수밖에 없는 곳이다. 게다가 신호가 통일되지 않고 이상하게 움직이는 신호 이상증세(...),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이마트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거기에다 오리역에서 죽전역으로 가는 고작 2~3km 되는 거리가 잘못 걸리면 30분 이상은 잡아먹으니... 수지구 죽전동 ~ 분당구 구미동이 구간은 주변 아파트와 패션타운이라고 옷가게가 길가 돌멩이마냥 쌓여있어서 항상 막힌다. 차라리 분당으로 나갈 땐 전철이 속 편하다. 수지구 안에서도 43번 국도는 평일 오전 중에도 정체가 심해서 전구간 교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수지구 도로교통 대안로
- 죽전사거리와 풍덕천사거리 상행 지역: 동백죽전대로[4] 라는 이름의 죽전동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가 있다. 이걸 이용해서 분당 구미동 쪽으로 진입 후 미금역과 오리역 쪽으로 진입 가능하다. 다만 통과 속도를 낮추기 위해 분당 측에 과속방지턱 다수 설치, 과속카메라 설치를 통한 속도 단속, 차로수 감소 등의 처리가 되어 있다.
- 죽전사거리와 풍덕천사거리 하행 지역
- 미금역 쪽으로 진입: 수지로를 따라 만당주유소앞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금곡 IC에서 돌마로로 진입해 미금역으로 갈 수 있다. 그러나 이 경로는 끼어들기 차량도 많고 신호등으로 제어되어 통행 차량수에 제한이 있어 유서깊은 헬게이트에 속한다. 돌마로 진입 직후 금곡고가 하부에서 분당수서로로 바로 좌회전해(신호 받아 바로 진입 가능) 분당 다른 지역으로 신속 이동도 가능하다.
- 수내역 쪽으로 진입: 23번 지방도로(신수로+대왕판교로)를 계속 이용해[5] 백현고가차도 옆길로 진입해 수내역 쪽으로 빠져도 된다.
-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이용: 광교마을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구성쪽으로 넘어가서 미금 방면으로 가던가 포은대로 상에서 풍덕고 사거리나 수지구청 사거리[6] 에서 진산로로 진입해, 죽전역 근처 SK 주유소 앞에서 우회전 해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미금역보다 북쪽편에서 분당 진입이 가능하다.
- 굴다리 이용: 잘 보이지 않지만, 풍덕천보도육교 삼거리에서 23번 도로를 따라 조금만 북쪽으로 가면 꽃집이 몰려 있는 장소에 경부고속도로 하부로 통과할 수 있는 굴다리가 있다. 이 굴다리로 빠지면 죽전성당앞 사거리로 빠질 수 있다. 굴다리가 1차로이기 때문에 마주오는 차를 잘 피해야 한다.
- 용인서울고속도로 이용: 광교신도시나 성복동, 신봉동 등 서수지IC 인근에서 출발할 경우에 통용되는 방법이다. 서분당IC로 내려가면 미금역 방면으로, 서판교IC로 내려가면 판교와 수내역 방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 거리상으로는 꽤 돌아가도 이용경로에 신호등이 적고 도로의 제한속도가 높아 일반시간대 이동이 편하고 빠른 점은 장점이지만, 2020년 현재로서는 서수지~서판교 구간이 출근시간대에는 서울 방향, 퇴근시간대에는 용인 방향으로 매우 막히는 점, 서수지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 통행료로 1천원을 내야 하는 점은 단점이다.
2.3.3. 처인구
42번 국도 신갈-용인 구간과 45번 국도 포곡-용인 구간은 신갈지옥, 수지지옥, 죽전 헬게이트 못지 않은 처인구 구간의 대표 헬게이트이다. 특히 용인행정타운, 에버라인을 공사하던 2000년대에 그 혼잡도가 극에 달하기도 했다. 2000년대 초반 강남역-용인대학교 앞(=현 용인행정타운 앞)까지 출근 시간대에 이동하자면 최악의 경우 2시간 반 이상, 보통 2시간 정도 걸리는 교통체증을 보여줬다. 용인행정타운과 에버라인 공사가 끝난 후에는 출근 시간대라도 길어도 1시간 반이면 충분히 도착 가능했으며, 신분당선 공사가 끝난 이후에는 1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정도이다. 출퇴근 시간이 아니면 1시간 이내도 충분히 가능하며 현재는 삼가 대촌간 우회도로의 개통으로 좀 더 숨통이 트였다.
대신, 양지~마장 일대에 헬게이트가 열리게 되었는데, 초 대규모 물류단지가 개설되었고, 주변의 빌라단지, 공사 차량으로 인해 승용차에 승용차보다 더 많은 화물차, 트레일러 등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인데다 국도 대체 우회도로로 운행하는 화물차들도 중부대로 양지~이천 구간을 경유하다 보니 이 주변에 엄청난 헬게이트가 오픈했다. 이 구간은 4차선이라 더더욱 헬게이트가 열린다.
대표적 퇴근시간 정체구간은 용인삼거리-행정타운-삼가삼거리 일대다. 이 일대는 42번 국도 본선에서 오는 차량, 45번 국도에서 합류하는 차량, 용인 구시가지에서 나오는 차량이 한데 뭉치고 엉기는 바람에 그야말로 최악의 교통정체를 보여주고 있다.
이 정체의 원인은 우회도로의 부족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전에 우회도로라 개설했던 도로는 용인시 구시가지 일대만 우회할 뿐, 새롭게 개발중인 역북동 일대는 그대로 다닌다. 결국 동백지구 진입이 되는 삼가동 일대까지는 그냥 여기에 죄다 들려야 한다는 점이다. 삼가동 일대에서 동백지구로 나뉘고 이후 고개를 넘어가면 오산, 영통 방면으로 갈 수 있는 315번 지방도가 있어서 숨통이 트이는 편이다.
그래서 최근 이 구간을 우회하는 도로건설이 진행중이나 최근 건설경기 악화, 그리고 용인경전철 사업으로 인한 문제로 인해 매우 더디게 진행 중에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역북, 역삼지구의 개발사업으로 인해 우회도로 건설사업도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2018년 10월 현재는 신갈우회도로와 삼가-대촌 우회도로 모두 진행속도를 내고 있는 편으로 2018년 11월 30일 신중부대로로 개통했다. 그로 인해 수원쪽으로 직통하는 차량들이 죄다 국도대체 우회도로로 감에 따라 도로 통행이 이전보다 수월해진 상황이다.
하지만 해당 구간의 소통이 원할해진 대신에 남북대로변의 정체 (남리교차로~시미교차로)가 새롭게 심해진 상황이고, 신중부대로변의 정체는 출근시간대에는 명지교차로~대촌교차로 구간, 퇴근시간대에는 명지교차로~궁촌교차로 구간이 심화된 상황이다.
특히 남북대로변의 남리교차로~시미교차로 구간은 굉장히 심한 정체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쪽 정체로 인해 아침시간대의 백자로로 향하는 우회도로 정체 역시 심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 택시
택시 요금이 서울, 성남, 수원에 비해 상당히 비싸다. 이는 수원·성남 등 대도시군은 거리 요금이 144m당 100원으로 묶여 있는 것과 달리, 화성·용인 등은 도농복합 ‘가’군(113m당 100원)으로 묶여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2020년 기준 서울 및 경기도 성남, 수원 등이 기본요금 3800원, 132미터당 추가 100원[7] , 저속운행시 35초당 100원인데 반해, 용인시의 기본요금은 경기도 소속 특정시로선 유이하게[8] 도농복합 가군 요금이 적용되어 3800원, 113미터당 추가 100원, 저속운행시 27초당 100원 이다. 저속운행을 안 한다고 가정하고 단순 4키로미터의 거리 요금만 봐도 서울은 약 4000원, 용인은 약 5000원이다. 이는 거리가 멀어질수록 더 벌어진다.
시외로 나가는 경우 당연히 이 경우에 용인시 택시를 이용하면[9] 용인시 행정구역 경계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20% 추가 할증이 붙는다는걸 명심할 것. 그래서 그런지 수원 택시는 용인에 정말 들어오기 싫어한다. 추가요금을 항상 요구한다. 관련기사
참고로 수원과 용인시의 경계가 불분명한 42번 국도(중부대로) 영통사거리~삼성삼거리 구간에서 택시를 탈 경우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기 쉬우니 필히 숙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42번 국도 프리미엄아울렛 이후~ 영통고가밑 사거리 구간 남단은 수원시 행정구역(주유소가 있는 편은 용인시 구간)이지만 삼성삼거리는 용인시 행정구역이다.
4. 버스
4.1. 시내버스
지역 버스회사로 경남여객이 있다. 용인시 버스 목록, 용인시 마을버스 항목에서 노선을 확인해 보자. 그밖에 KD그룹 계열 버스노선, 이른바 '''아웃광주 노선들''', 화 및 성남시 버스 노선은 광주시 버스 목록, 화성시 버스 목록, 성남시 버스 목록을 확인하자. 또 수원시버스회사에서 운행하는 버스 노선은 수원시 버스 목록을 확인하자.
용인 구시가지, 동백지구 등을 종로, 강남 등으로 한큐에 보내주는 5000, 5001시리즈, 5003, 5005 등의 개념 통근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신갈지옥을 거쳐가긴 하지만 신갈지옥만 거치면 경부고속도로를 쭉 타고 올라간다. 1241[10] , [11] 이 있다.
단, 그놈의 배차간격이 문제. 5000, 5001 시리즈, 5003, 5005 등의 버스는 배차간격이 15분~20분 내외한다. 그나마 최근들어 차차 나아지는 편으로 보통 10-13분, 출퇴근 시간에는 5분 내외 정도까지 줄어들었다.
舊 삼성여객 노선을 야금야금 먹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아시아 킹왕짱 회사도 용인 북서부-서울 도심, 강남을 연결해 주는 많은 노선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용인 외곽의 도시와 분당-성남을 연결하는 노선도 운영 중. 다만 용인지역의 KD그룹 노선들은 거의 다가 경기 광주시 면허버스인데도 광주는 단 0.001mm도 밟지 않는다는게 특징이다.[12]
수지에서 서울로 연결해주는 광역버스로는 1002, 1550시리즈[13] , 1570, 5500-2, 6900이 있다. 그리고 수지에서 도심으로 직접 쏴주는 M4101번과 강남으로 직접 쏴주는 8201번이 있다. 흥덕지구에서 서울을 잇는 5006, 5007도 있다. 102, 7007-1, 8100.8101 이 있다. 그리고 상현역에서 출발해 도심으로 쏴주는 M5115가 있고, 강남으로 쏴주는 M5414가 있었으나 폐선되었다.
2011년 10월 5일부터 수지구 지역 직좌들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 들어갔다.# 두 가지 큰 변경점이 있는데, 첫 번째는 경기대 후문을 기점으로 삼던 대부분 노선이 기점을 광교로 변경한 것으로, 아마 광교 신도시의 개발과 함께 차고지를 이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 번째는 새로 개통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하는 노선의 신설이다. 이 때문에 유일하게 수지구 성복동을 지나던 6800번 버스가 노선을 변경하여 성복동을 지나지 않게 되었다.[14] 그리고 이를 땜빵하는 노선인 1570번이 성복동을 지나며 서수지IC입구 정류장을 경유해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최초의 노선이 되었다. 용-서 고속도로를 통하는 노선은 앞으로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특이한 점으로, '''서울행 광역버스가 있으면서도 서울행 고속버스가 존재'''했고 지금도 시외버스로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아래의 시외 대중교통에 따로 추가한다.
시내버스로는 수원-수지-분당을 잇는 700번대 시리즈[15] 와 동탄2신도시-신갈-분당을 잇는 116-3, 오산-신갈-분당을 이어주는 116-1, [16] 을 운행 중이다. [17] 60, 660은 광주와 수원을 이어주는 노선이다. 대표적인 빗자루 노선인 65번도 용인 흥덕지구를 지난다.
수원으로 보내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수원여객이나 용남고속도 용인(주로 공세, 보라, 흥덕)을 기점으로 하는 7번 시리즈, 27번, 37 등을 운행중이다. 또한 상현역 인근은 수원 차적 버스[18] 의 성지이다. 여기선 오히려 광역급행버스와 수지 직좌 노선을 제외하면 KD 운송그룹 노선이 거의 없다.
유일한 서울시 등록회사인 남성교통의 버스도 용인시를 종점으로 하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었다. 하갈동, 한국민속촌- 신사역을 운행하던 서울 버스 9404번(구 66-1번 도시형버스)이 있었으나, 차고지 문제로 용인시에서 철수한 상태.
지금까지의 내용을 봤을 때, 용인에서 타 지역 으로 나가는 버스노선이 상당히 발달해 있다는 것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19] 그러나 분당선 개통 후에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물론 수원 아주대, 2001아울렛, 팔달문 방향으로는 가지 않기 때문에 이쪽 방향 노선은 큰 영향이 없다. 그러나 성남에서 수원역 쪽의 하행선은 '''그야말로 흥하고 있다'''. 용인시 관내 구간만 따져도 용인 주민이 수원역으로 갈 때 버스보다는 분당선이 더 낫다. 죽전역에서 버스를 타게 되면 수지투어를 비롯하여 여러 구간을 빙빙 돌 수 밖에 없고, 보정역~신갈역의 경우 수원역으로 곧바로 가는 버스 노선은 전무하여 신갈정류장에서 수원역으로 가는 버스를 반드시 갈아타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성남-분당 쪽에서도 분당선을 이용하여 수원역으로 가는 수요가 많아졌다. 수원으로 가는 버스편은 700번대 시리즈 일반버스와 4000번 좌석버스였는데 일반버스는 투어질을 일삼고 좌석버스는 배차간격이 좀 있기 때문에 소요시간 좀 생각해서라도 분당선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반면 같은 용인인 용인 북서부와 처인구 사이를 오가는 가장 빠른 수단은 '''서울의 강남역을 갔다가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는 것'''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그래도 경남여객이 용인을 대표하는 운수회사이니 만큼 노선투자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그게 체감상 편하다는 느낌은 덜하긴 하지만(...) 경남여객에서 수지-용인시내를 이어주는 670, 68, 690을 굴리고 있다. 그리고 상현역 중심으로 용인 버스 55, 용인 버스 77도 운행중. 다만 배차간격이 20~30분 내외라 안습. 그나마 820은 명지대학교에 있는 차고지를 기점으로 용인 주요 지역을 거쳐 분당신도시 정자역까지 가기 때문에 이용객도 많고 배차간격도 10분 이내일 정도로 인기노선이다.
처인구 지역 역시 경남여객이 고군분투 해주고 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을 베이스 삼아 처인구 각 지역과 용인 북서부를 연결하는 버스를 운행하는 식으로 시내버스 및 공영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그래서 용인시내를 가면 용인 북서부에는 65번과 68번을 제외하곤 없는 공영버스들이 꽤 눈에 띈다
한편 용인을 관통해 수원으로 향하던 많은 버스노선이 통폐합되면서 용인 내 주요 지역 에서 수원으로 이동하는게 한편으로는 편해졌지만 반대로 환승문제로 인해 불편해진 것도 있다.
용인에서 수원을 잇던 노선은 10, 10-1, 10-2(수원역-광혜원), 10-3, 10-5, 66, 66-1~66-4, 6000이 있었는데 죄다 통폐합되어 남은 노선은 10, 10-2(흥덕지구-수원역), 10-5, 66, 66-4번 뿐이다. 이 덕분에 배차시간이 매우 짧아져 있다. 66번 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길어봤자 10분을 절대 넘기지 않는 개념노선이 되었다. 그럼에도 승객들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인구가 늘었다.
현재 용인 북서부에는 수 많은 마을버스들이 다니고 있다. 대부분의 마을버스들이 분당선 미금역, 죽전역, 기흥역 등을 종점으로 운행 중이다. 수지에서 마을버스 11을 운행하던 옛 수성교통과 구성에서 마을버스 26을 운행하던 옛 한빛교통 버스들이 어른의 사정으로 여러 회사의 여러 노선으로 분화됐다.[20]
처인구 남부 쪽은 오산까지 쏴주는 24, 24-1번이 있다. 그리고 안성까지 가는 22-1번도 있다. 천리 등 거주민은 그저 눈물. 출근시간대를 포함해 오후 1시까지, 퇴근시간대를 오후 서너시부터 막차 전까지 앉을 자리는 커녕 서 있기도 힘든 상황이 잦다. 왕복거리가 긴 노선이기에 100분을 넘어가는 엄청난 배차간격 탓.
그리고 광주로 가는 20번, 이천으로 가는 3번도 절찬리에 운행 중.
여담으로 저상버스 도입률이 엄청 저조하다. '용인시는 장애인·노약자 홀대…저상버스 도입 저조' 당장 법원사거리만 지나면 저상버스가 아예 없어질 정도. 그래도 수지구와 모현읍 일부 지역에는 올 저상으로 운행되는 얘들이 다니긴 한다.
4.2.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김량장동에 있으나, 주로 처인구 주민들이 해당 버스 터미널을 이용한다. 이유는 수지와 기흥에서 용인터미널이 너무 멀기 때문. 기흥구 주민들은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근처의 신갈정류장[21] 을 주로 이용하고, 수지구 주민들은 윗동네에 있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편이다.
이 외에 서울남부터미널과 진천종합터미널간 시외버스가 양지면, 원삼면, 백암면 을 경유한다. 양지 기준으로 밀리지 않을 경우 서울남부터미널까지 40분 이내로 도착한다.
특이한 점으로 용인공용버스터미널에는 '''서울(강남터미널)행 고속버스'''가 존재한다.[22] 동부고속이 운행 중이며, 동부고속의 첫 노선이다. 환승할인 따위는 전혀 안 되고 2,900원이라는 요금의 압박(단, 대학생 할인 가능)에도 불구하고 배차간격 30~40분으로 절찬리 운행 중이다. 수도권의 대부분의 서울행 단거리 시외, 고속버스들은 광역버스와 철도에 밀려 사라졌지만, 용인같은 경우는 '''이 항목이 따로 개설된 이유'''때문에 거의 비슷한 노선을 달리는 광역버스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폐선을 면하고 계속 운행 중이다. 일단 지정석제라서 입석이 없다는 점으로도 큰 메리트다. 요금도 적절해서, 적어도 처인구에서는 이게 M급행버스의 역할을 하고 있는 셈.
이 동네에 차적을 두고 있는 고속버스 업체는 없으나, 동양고속이 전세버스용으로 용인시 차적을 갖고 있다. 이는 본래 한진고속의 전세버스 면허다.
5. 철도
아예없는 것은 아니지만 도시 규모에 비해서 상당히 허접하다. 도시철도역은 조금 있지만 일반철도는 아예 없다.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 가운데 유일하다... 용인시에서도 이 점을 문제로 삼고 있어 철도망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금도 부실하지만 원래 철도교통의 혜택을 받지 못하던 지역이었는데 인구가 급증하며 조금씩 철도교통이 구축되고 있다. 수인·분당선이 인구가 밀집한 구성, 신갈, 기흥 지역을 관통하게 되었으며, 신분당선이 수지구 지역에 들어왔다. 이후 GTX A노선이 구성 지역에 정차하기로 결정되었고 개통이후 주민들에게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일제강점기에 세워졌던 수려선이 있었으나, 1971년 영동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1972년에 폐선크리를 당했다. 그래도 수려선이 지나갔던 흔적은 남아있으니 철도 매니아 분들은 찾아보는 것도 쏠쏠할 듯. 참고로 수려선은 수원역에서 수인선과 직통되어 인천까지 연결되는데, 이게 분당선-수인선 직결 떡밥으로 승화됐다.[23] 나머지 수려선 구간인 용인-이천-여주는 별도의 노선인 경강선이 되어 공사중으로 분당선과는 이매역에서, 신분당선과는 판교역에서 환승 가능하다.
분당선 연장으로 용인시 서부(특히 기흥구 일대)에 한정해서 수원역 정차 일반열차로의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수서평택고속선 동탄역이 개통되면서 동탄역에서 SRT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 수지구, 처인구 포곡읍, 모현읍 주민들은 수서역을, 기흥구(기흥동 제외), 처인구 시내동구역 주민들은 수원역을 이용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동탄과 비교적 가까운 기흥구 기흥동이나 처인구 남사읍 지역에 한해서만 이용한다. 그 외 처인구 양지, 이동, 원삼, 백암 등의 읍면동 지역은 고속철도 이용이 매우 불편하다.
5.1.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분당선 이남지역 연장구간(죽전역-상갈역)에 해당하며, 분당선 노선의 대부분의 영역이 기흥구로 지나간다. 그동안 철도의 혜택을 못 받다가 막장스런 도로교통을 보다 못한 건설교통부가 당시 철도청을 압박, 2004년 11월 26일 분당차량사업소 구내에 임시역으로 보정역을 만들고 분당선을 여기까지 연장하면서 용인에 간신히 철도가 들어온다. 이어 2007년 12월 14일 죽전역도 개통. 그러다 드디어 분당선 이남지역 첫 번째 구간 보정역-기흥역이 2011년 12월 28일 개통되고, 상갈역-망포역은 2012년 12월 1일에 개통되었다. 매탄권선역 - 수원역 구간은 2013년 11월 30일에, 수원역-오이도역 구간은 2020년 9월 12일에 개통되어 용인에서 수원, 안산, 인천 가기가 아주 쉬워졌다. 분당선 연장구간 개통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조.
죽전 이북의 분당선 전체 열차는 출퇴근시 4.5분, 평시 8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죽전발/고색발/인천발 열차는 3:2:2으로 운행 중이다. 죽전 이남의 경우 출퇴근시 7분, 평시 14분의 간격으로 운행 중이다. 주말의 경우 죽전역은 8분, 보정~상갈은 16분이다.
연장 개통 이후 분당까지는 버스보다 확실히 빠르기 때문에 분당선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수원역까지 최종 개통되면서 수요가 많이 늘어났다. 또한 용인시의 난개발도 분당선의 수요를 증가시킨 면이 있다. 중간에 정자역이나 미금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는 경우 한정 강남까지 전철이 버스와 거의 동등할 정도로 괜찮지만[24] , 한강을 넘어 도심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조용히 기흥역에서 내리거나 아예 영통까지 넘어가서 광역버스를 타도록 하자. 다만 신분당선이 2022년 신사역까지 연장되면 도심행 수요도 어느 정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5.2. 신분당선
신분당선 정자-광교(경기대) 구간은 2016년 1월 30일 정식 개통되었다. 이 중 용인시 구간은 정자역-미금역 이후, 동천역, 수지구청역, 성복역, 상현역이며 상현역은 광교신도시 북동부 용인시계 인근에 위치한다.
정자역 과 동천역(예정) 사이의 미금역에 신분당선 역사를 추가로 설치하게 됐고 이로써 수지구 지역을 접근하기 때문에, 미금역이 완공되면서 교통 혼잡이 심한 수지구와 상현 지역에서 서울 강남 접근이 아주 빠르게 개선되었다.
실제로 개통된 이후 8201번으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강남역이 신분당선 이용시 성복역- 강남역간 30분으로 단축되면서 수지 광역 교통 체계에 일대 큰 변화가 일어났다. 특히 무수히 많은 버스 노선들이 폐선됐는데, 이 여파로 수지구에서 압구정동까지 운영되던 6800번이 한 차례 노선 변경[25] 이 이뤄진 후 결국 폐선되었다. 사당행 1550-3번이나 강북행인 5500번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폐선된 경우. 강남으로 가는 다른 노선들도 수요량에 타격을 받았었는데, 신분당선 연장구간 개통 직후 한동안 1550번이나 1570번 버스에는 버스가 신분당선보다 저렴하다는 걸 홍보한 적도 있었다.[26] 정기권을 통해 오로지 전철만을 사용하고자 하는 승객이 아닌, 신봉동이나 성복동과 같은 위치상의 한계로 인해 마을버스를 포함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다양한 노선을 사용하는 승객들의 경우 비싼 신분당선 요금을 피해 기존의 버스, 즉 1550, 1570번을 이용하고 있다.
5.3. 용인경전철
'''에버라인'''으로 불리는 경전철. 관련법 상 정식 명칭은 용인경전철이다. 예정대로 개통되었다면 전국 최초의 경전철이 되었을것이다. 결국 개통일자를 질질 끌다가 2013년 4월 26일에 개통했다.
실제로 용인시민들[27] 사이에서 용인 경전철 얘기가 나오면 한숨부터 쉰다. 솔직히 언급도 잘 안되지만... 다만 최근 들어서는 이용객이 꽤나 증가해서 전보다는 덜 까이는 추세이다.
주로 처인구를 지나가며 기흥역에서부터 옛 수려선 경로 따라 상하동, 동백동 끄트머리를 거쳐 처인구 삼가동, 역북동, 김량장동을 지나가다 윗쪽인 유방동으로 빠지면서 에버랜드가 위치하는 포곡읍으로 향한다. 처인구 구간의 교통시설 확충이 목표지만, 지상 경전철로 짓는 한계 때문인지 접근성이 좋은 역이 별로 없다.[28] 처인구 사람들도 이 인근 거주자가 아니면 주로 버스를 이용할 정도니...
향후 신갈오거리와 흥덕지구를 거쳐 광교중앙역으로 연장될 예정이다.
5.4. GTX
GTX 경유 떡밥이 있었다. KTX 수서-평택 신설구간과 GTX 계획 A선(킨텍스-연신내역-서울역-삼성역-수서역-분당 일대-죽전역 혹은 구성역-동탄신도시)이 지나간다는 내용.
전임 도지사님이 처음 계획했을 때는 GTX 계획 자체에 회의론이 적지 않으나, 일단 KTX 수서평택고속선이 2011년에 공사를 시작했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기점으로 GTX 떡밥이 수면으로 떠올랐다. 용인 을(기흥구)을 중심으로 용인 병(수지구) 후보들의 죽전역 유치설과, 지어 전혀 관련 없을 듯한 용인 갑(처인구) 선거구 후보들이 구성역 유치설 떡밥을 날렸다.[29]
결국 2012년에 녹색기후기금의 송도국제도시 유치와 대선 등 굵직한 사건들을 지나면서 GTX 사업이 거의 확정된 분위기이며, KTX와 노선을 공유하는 동탄-수서 구간은 이미 착공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에 구성역 GTX 역사 신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도 나온 상태. GTX에 대한 예타결과 구성역을 지나는 GTX A노선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기사
국토교통부에서 공식적으로 구성역 서쪽에 GTX 역이 생긴다고 발표[30] 하였으며, 경부고속도로 서쪽의 보정동 지역과 경부고속도로 동쪽의 마북동 지역에 출구가 날 예정이다.
5.5. 기타 떡밥
착공 예정이거나, 국토부에서 공식적으로 타당성이 있다고 결론짓거나, 경기도 계획에 포함되거나 가능성이 높은 노선들은 다음과 같다.
-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기흥구 영덕동, 서천동, 농서동) - 착공 예정
인덕원동탄선 개통 시 흥덕역과 서천역(경희대역)이 개통되어 그간 교통이 좋지 않았던 영덕동과 서농동 주민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헌데 흥덕역의 경우 추가 과정에서 엄청난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항목 참조.
- 동백~신봉동 신교통수단(기흥구 동백동, 청덕동, 언남동, 마북동, 수지구 신봉동)
용인시가 용인 경전철 동백역에서 출발해 동백동과 마북동을 지나 경찰대부지를 거쳐 GTX가 지나가는 분당선 구성역과 신분당선 성복역을 거쳐 신봉동으로 향하는 신교통을 구상 중이다. 2량 지하 경전철로 추진중이며, B/C 분석도 0.92로 상당히 높게 나옴에 따라 여러모로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나 3기 신도시와 같이 추진되며 해당 노선 중간에 놓여지는 용인플랫폼시티가 건설이 확정됨에 따라 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실현이 될 가능성이 높다.
- 용인 에버라인 광교 연장(기흥구 신갈동, 영덕동) - 제1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계획 포함
용인 경전철을 광교중앙역으로 연장하는 계획이 있으며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들어가 있다. 최근에 B/C 분석을 한 결과 0.85가 나와 역시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지하로 건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지속적으로 모현, 에버랜드 지역에 전철 도입을 주장하고 있었고, 에버라인 광주 연장, 수서광주선, 위례신사선 연장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으나, 2020년 들어서는 경강선의 지선 추진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용인시는 당초 모현, 포곡, 용인시내를 거쳐 이동읍, 남사면, 안성시까지의 연장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고 여기서 B/C 0.71이 나왔으나, 국토부에서는 삼동역 ~ 운동장·송담대역 구간만 타당성이 있다고 밝힌 상태이다. 현재 소병훈(광주시 갑), 정찬민(용인시 갑) 국회의원은 삼동~용인시내 구간 우선추진을 건의하고 있으나 용인시와 안성시의 반대로 현재 교착 상태에 있다. 참고
- 평택부발선(처인구 원삼면, 백암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
제3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평택부발선은 용인시 백암면을 역 없이 통과할 예정이었다.[31] 반도체클러스터라는 대형 변수가 발생하자 평택-안성-이천에서 평택-안성-용인-이천으로 계획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철도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는 수인·분당선 오산지선, 동탄부발선(처인구 남사면, 원삼면, 백암면), 위에서 설명한 처인구 이동읍, 남사면 경강선의 안성 연장 등이 건의되고 있으나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는다. 이 와중에 양지면은 계획이 하나도 없다.[1] 2020년 2월 분동[2] 하갈동은 2020년 기준 영덕동의 법정동이다.[3] 2010년대 중반까지도 '''1회 운행에 1시간 20분'''에 2대가 배치되었는 데, 한 대 지나가고 20분 뒤 같은 방향으로 두 번째 차량이 운행한 뒤 '''1시간 뒤에 다음 차가 오며''', 오후 8시부터는 그나마도 '''한 대는 운행을 종료했다'''. 같은 레전설 같은 배치 시간을 자랑했었다. 그나마 2016년도 이후로 배차가 조금씩 늘어나서 평일에는 20~40분의 배차 간격으로 운행 중이나, 주말에는 여전히 답이 없다. [4] 성남시측은 미금로[5] 가급적 이때는 동천고가를 이용하는게 낫다.[6] 수지구청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구 롯데마트 수지점 부지부터 헬게이트가 열리기 때문에 가능한 풍덕고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는게 낫다.[7] 경기도 택시는 132미터당 요금 부과[8] 화성시와 요금 기준이 동일하다. 오산, 평택, 광주, 하남, 동두천 또한 그렇다.[9] 수원시로 갈 때 수원시 택시를 이용하거나, 성남시로 갈 때 성남시 택시를 이용하면 할증이 붙지 않는다.[10] 2011년 신분당선 개통으로 광역급행 8241으로 바꿨다 2013년 2월에 광역 1241로 환원, 전 정류장에 승하차하는 것으로 바꿨다. 8241 시절에는 동백구간은 쿨하게 커트하고 청덕동을 기점으로 하여 구간이 단축됐지만, 광역급행이라는 메리트 때문에 오히려 출퇴근시간에 꽤 흥했던 노선. 하지만 1241로 돌아온 이후에는 다시 2002-1 시절로 돌아갔다.[11] 2013년 6월 5일로 차고지 문제 미해결로 용인시 구간 단축[12] 다만, 모현읍을 거쳐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로 들어가는 버스들은 모현읍의 희한한 행정구획으로 광주시 오포읍을 거쳐가기 때문에 광주 땅을 밟는다. 오오![13] 용인시 신갈 부분이 일부 있으니 포함한다.[14] 참고로 이 노선은 성복동 일대를 지나기 위해 긴 구간을 되돌아가는 엽기적인 노선으로 악명 높았는데, 성복동 구간은 같은 도로에서도 상행, 하행 여부에 따라 버스를 골라 타야되는 순환구간이었다. 비단 6800뿐만 아니라 대부분 버스가 머내 이후 수지 지역에서 여러 정류장을 거치기 위해 구불구불 도는 노선을 그리고 있었는데, 이번 개편으로 차고지를 광고로 옮기면서 상당히 많은 노선이 직선화 되었다.[15] 舊 삼성여객의 대표 노선이었다.[16] 2012년 7월달에 폐선되었다.[17] 2018년 11월 4일 폐선되었다.[18] 수원시 마을버스도 있다![19] 가령, 기흥역에서 강남역으로 갈 때 분당선 탑승했을 때와 광역버스를 이용하여할 때의 소요시간은 광역버스 쪽이 좀 빠르기는 하다. 분당선 기흥역~정자역까지 18분, 신분당선 정자역~강남역까지 17분 정도 걸리지만 여기에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을 포함한다면 대략 4~50분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광역버스의 경우 양재 나들목~반포 나들목 구간이 출퇴근 시간대에 밀리기는 하지만 약 40분 정도 소요가 된다. 여기에 전철을 이용할 경우 신분당선의 추가요금 때문에 100원이 더 들긴 하다. 그리고 기흥역에서 서울 도심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전철을 이용하기 보다는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더 빠르다.[20] 실제로 수성교통의 사장과 부인이 이혼하여 수지 쪽 노선은 사장이, 구성 쪽 노선은 사장 부인이 나눠 먹었다고 한다.[21] 최근에 정류장을 새로 지어서 깔끔하게 바꾼 상태다.[22] 정확히 말하면 원래 고속면허였으나 시외로 전환되었는데, 고속버스와 별 다를 바 없는 시스템으로 운행되고 있어서 시외버스로 알고 타는 승객은 거의 없다.[23] 수인선 직결은 확정되었으며, 수인선이 수원역에 연결되는 것은 2015년 예정이었으나 지금까지도 계속 지연되고 있다. 현재는 2018년 개통 예정이라고 되어 있었으나 또 지연되어 최종적으로는 2020년 9월 12일 개통하였다.[24] 요금도 2019년 경기도 버스 요금이 올라가면서 전철이 더 싸졌다. [25] 성복동 경유를 1570번에 넘긴 후 상현동에서 곧장 풍덕천 방향으로 직선화되었다.[26] 애초에 KD 운송그룹 소속 노선 버스를 20회 이용시 96,000원이라고 했는데, '''정기권 이용도 고려하면 비슷한 가격으로 한달 60회에 50km까지 이동할 수 있는 신분당선 이용이 훨씬 저렴하고 빠르다.''' 단, 정기권으로는 환승이 안 되니, 환승을 한다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도리어 저렴할 수 있다.[27] 경전철의 혜택을 받는 인구는 용인 시민의 '''아주''' 일부이며, 역이 근처에 있다고 해서 무조건 혜택을 받는게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자.[28] 끽해봐야 기흥역과 시청용인대역, 전대에버랜드역 정도. 강남대역, 운동장송담대역, 동백역, 둔전역도 수요처 인근과 가깝긴 하나 위치상으로 약간 아쉬우며 나머지 역들은 어정, 삼가, 명지대, 김량장, 보평역처럼 중심가와 멀리 떨어져 있거나 지석, 초당, 고진역처럼 아예 주변에 마땅한 수요처가 없다. 특히 명지대역이나 김량장역의 경우 현 위치 대신 지하 공사를 감안하고 대로에 역을 지었으면 수요가 '''매우''' 높았을 것이다. [29] 이는 19대 총선을 앞두고 일어난 역대 최악급 게리맨더링 때문인데, 구성역이 소재한 마북동이 19대 총선 선거구 획정으로 용인 갑(처인 선거구)에 들어가버렸기 때문이다. 실제 행정구역상 처인구는 KTX-GTX 수혜권에서 꽤 떨어져 있다.[30]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성남·용인역 결정」, 2013-07-18, 연합뉴스[31] 신호장 정도는 고려중이었던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