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스포츠

 




1. 개요
2. 상세
3. 기초 종목
4.1.1. 역사
4.1.3. 국제대회
4.1.4. 인프라
4.1.5. 관련 문서
4.2.1. 역사
4.2.2. 국제대회
4.2.3.1. 남자 축구 리그
4.2.3.2. 여자 축구 리그
4.2.4. 인프라
8. 네트 스포츠
9. 동계 스포츠
9.1. 빙상 종목
9.2. 설상 종목
9.3. 썰매 종목
10. 마인드스포츠
14. 기타 종목
15. 통계
16. 둘러보기


1. 개요


대한민국의 스포츠를 다루는 문서다.

2. 상세


한국은 아시아권에서 중국, 일본과 함께 3대 스포츠 강국으로 손꼽히며 한창 가난에 찌들어서 체육 부문에 대한 투자가 적었던 1950년대와 1960년대에도 아시안 게임에서 호성적을 냈었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1회와 2회 AFC 아시안컵에서도 우승을 거두었을 정도로 아시아권에서는 강국이었다.[1]
하지만 세계의 벽은 높아서 올림픽에서 그렇게까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에서 양정모가 금메달을 딴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들어섰고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기점으로 10위권 안에 들었다.
동계올림픽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1980년대까지는 메달을 하나 못따는 들러리 신세였지만,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메달을 따기 시작하면서 10위권 안에 드는 강국이 되었다. 그렇지만 시대적인 요인, 과거의 경제, 사회적인 요인으로 학원체육, 즉, 엘리트 체육이 주를 이루웠다. 생활체육의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애초에 대한민국 스포츠는 극일(克日), 즉 일제 치하의 치욕을 되갚을 대리만족 수단이기도 했고, 남북한으로 갈라진 후에는 체제대결의 승리를 위한 프로파간다로써 올림픽, 아시안 게임 같은 대형 종합 스포츠 대회 위주의 엘리트 스포츠 중심에 일부의 현실적인 목적[2]을 빼면 생활체육의 저변이 극도로 부족하다. 이런 영향으로 일본과 북한과 직접적인 대결이 많았던 종목이 인기 종목이 되고 그렇지 못한 종목은 비인기종목이 되었다.
한편, 생활이 빠듯하던 과거에는 운동을 잘 하는 것이 출세의 지름길이었던 풍토가 심했고 생활체육의 발달정책의 부재로 인해 자연스럽게 성적지상주의와 맞물려서 생활체육에 대한 인식 자체를 저해하였고 결과적으로 스포츠 분야 전반이 소수에게 자원을 집중하는 엘리트 체육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고등학교에 만연된 '''운동을 안 하는 일반학생들과 공부를 안 하는 학생선수 문제다.''' 다만 한국 정부 및 스포츠 관계자들 역시 장기적으로는 생활 체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엘리트 체육을 담당했던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통한 통합대한체육회의 출범이 그러한 일환에서 추진된 정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간에는 무리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생활 체육의 발전을 기대해 봐도 될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스포츠는 인기 종목과 비인기 종목의 관심차가 상당한데, '''사실 이 문제는 외국에서도 당연히 있는 일이며 프로 스포츠 대국인 미국에서도 있는 일이다.''' 대표적으로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하는 핸드볼, 특히 여자핸드볼의 경우 세계에서 훌륭한 성적을 내고, 현재는 옛날의 영광에 비해 빛이 바래긴 했지만 1980년대 말부터 올림픽의 4강 단골 손님이지만 올림픽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관심이 식어버린다. 이는 상기한 엘리트 스포츠의 뿌리였고 극일과 체제이념 승리와도 연결이 되어있다. 당장에 대한민국을 빼고는 세계구급으로 실력이 있는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저변이 엄청나게 열악하면서도 세계 정상권에 서는 종목은 '''양궁'''과 '''빙상 종목'''이 있다. 양궁의 경우 선수들의 유명세와 페이도 적은 수준은 아니지만 사정은 열악하다. 빙상은 4계절이 뚜렷해 실내 링크에서의 연습이 활성화되었고 레저 스포츠로 스케이트가 어느 정도 인기를 끈 탓도 있다. 구기종목에선 '''남녀핸드볼''', '''남녀필드하키'''가 대표적인데, 핸드볼은 그나마 우생순이나 매년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 때 되면 관심이라도 받지, 필드 하키의 경우 등록선수가 두 자리 수 수준인데도 현재 세계랭킹 남자부 '''6위''' 여자부 '''8위'''다.
그래도 올림픽에서 경제 규모에 맞게 성적은 항상 10위권 이내에 들어가고 아시안 게임에서도 중국, 일본과 함께 1~3위를 꼭 차지하는 국가로 실력이 매우 좋은 편이다. 주로 격투기 종목과 무기를 사용하는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태권도, 유도(올림픽 역대 1위, 3위)와 레슬링, 권투(2000년대 이후로는 부진한데 옛날에는 엄청 잘 했다.)(역대 10위, 19위)같은 격투기 종목과 무기를 사용하는 펜싱, 양궁, 사격(역대 12위, 1위, 11위) 등에서 상위권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 반쯤 우스갯소리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전투민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외, 강해보이는 역도에서는 역대 17위고 승마근대 5종, 럭비, 육상 '''던지기'''는 메달이 없다. 아시안 게임에만 있는 가라테, 우슈, 주짓수에서는 역대 19위, 3위, 5위다.[3]
다만, 문제는 심지어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해도 관심은 몇 개월을 넘기지 못한다는 것이다. 애초에 프로파간다를 노리고 메달 갯수를 늘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육성한 종목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비인기 종목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일으키는 것은 인기 종목보다 어렵고 풀어야 할 숙제들은 매우 많은데 막상 반짝 관심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이는 위에서 지적한 생활체육 발달 정책의 부재기 야기한 큰 문제이기도 하다.
물론, '''어느 나라든지 비인기 종목은 있다. 비인기 종목의 선전에 반짝 관심을 가지는것은 우리나라 만의 문제가 아니긴 하다.''' 실제로 한국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인 야구는 한미일과 몇몇 국가를 제외하고는 비인기 종목 취급을 받고 있으며, 미식축구는 미국을 제외하고 하는 나라도 거의 없다.
다른 나라에서도 비인기 종목은 사회적으로 똑같이 관심도 그리 없는 편에다, 성적도 별로인 경우는 지원도 잘 안 되고 프로 리그가 없는 경우는 진로 변경을 하면서 투잡을 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종합대회에서 나날이 여자부 메달리스트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 1950~80년대까지는 스포츠 기반 자체가 취약했기에 여자 선수들까지 육성하기 힘들었는데, 근래에는 여자 스포츠 활성화에 힘입어 한국도 여자 메달리스트들이 늘어나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는 여자 선수들만 금메달을 수확하기도 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9개의 금메달 중 5개를 여자 선수들이 획득하여 남자 선수들보다 많은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참고로 대한민국은 전세계 적으로 열리는 4대 메이저 국제 스포츠 대회[4]이탈리아, 독일, 일본,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홈에서 개최한 나라가 되었으며 자국에서 열리게 된 2번의 동하계 올림픽과 월드컵 모두 우리 홈에서 아주 자랑스러운 최고의 성적을 내어 한국에 스포츠에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

3. 기초 종목


'''수영육상에서 극히 취약'''한데도 양궁, 태권도 등의 타 종목에서의 선전 덕에 올림픽 종합 순위에서 선전하는, 극히 드문 사례에 속하는 국가이다. 여태까지 올림픽에서의 수영 메달인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는 모두 박태환이 획득한 것이다. 게다가 전국체전에서도 수영계에선 노장으로 속하는 박태환이 2등과 4초 차이로 압도적인 1등을 하는 것은 그만큼 세대교체가 전혀 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4초면 별로 큰 차이는 아닌데?"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큰 오산이다. 수영은 0.1초, 하다못해 0.01초의 기록으로도 메달 색이 완전히 바뀌는 종목이다. 덧붙여 기록 싸움인 수영에서 4초는 '''올림픽 예선에서 탈락하느냐,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거느냐가 갈릴 정도'''로 엄청난 차이다.
아직까지 확실한 수영 유망주가 나오지 않고 있고 육상은 그나마 선전하던 마라톤도 전멸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나마 다이빙은 동양인이어도 불리한 점이 없는 종목이라 조금씩 세계대회에 발을 들이고 있긴 하지만, 아직 많이 성장한 편은 아니라 부진한 건 마찬가지다. 기초 종목에서 극히 취약하고 양궁, 태권도, 유도 등의 종목에만 메달이 편중된 현상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니기에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서 기초 종목을 육성해야 하지만 현재 한국 기초 종목계의 현실을 보면 전망이 매우 어두운 것이 사실이다. 다만 육상은 김국영, 수영은 김서영, 안세현 같은 선수들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개가를 올리고 있는 만큼 완전히 희망을 버리는 것은 이르다고 봐야 할 것이다.
참고로 올림픽 종합 순위는 육상(마라톤)이 59위, 수영33위, 체조27위다.

4. 구기



흔히 대한민국 4대 스포츠로 꼽히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는 네이버 스포츠 뉴스 , 다음 스포츠 뉴스, 네이트 스포츠 뉴스에서도 따로 구분되어 있다. 다른 스포츠들은 골프를 제외하고 일반으로 분류되어 있다.
4대 프로스포츠 연고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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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총합
농구
여자농구
배구
여자배구
야구
축구
수도권
서울
9
2

1
1
3
2
인천
6
1
1
1
1
1
1
수원
6

1
1
1
1
2
부천
2

1



1
안산
2


1


1
안양
2
1




1
그외
5
1
1
1
1

1
경남
부산
4
1
1


1
1
울산
2
1




1
창원
3
1



1
1
경북
대구
2




1
1
그외
3



1

2
호남
광주
2




1
1
전주
2
1




1
광양
1





1
충청
대전
4


1
1
1
1
그외
3

2
1


1
강원
2
1




1
제주
1





1
총합
61
10
7
7
6
10
22


4.1. 야구


대한민국에서 축구, 농구, 배구와 함께 4대 프로 스포츠로 이 중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프로야구 리그인 '''KBO 리그는 대한민국에서 상업적 흥행성이 있는 프로스포츠이다.''' 평균 관중 수는 2010년대 중반 이후 연평균 8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각 지역이나 학교에서도 생활스포츠로서 아마추어 야구 산업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현재 미국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류현진, 추신수, 김광현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을 향한 관심과 인기도 매우 크다. 2018년 LA 다저스월드 시리즈에 진출했을 당시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네이버 스포츠 동시접속 시청자 수가 83만 명에 달했을 정도다. 이는 한국의 프로야구 결승전인 한국시리즈보다도 많은 수치이다.[5]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유명한 선수들로는 류현진, 추신수, 김광현, 최지만, 김현수, 박병호, 이대호, 양의지, 황재균, 양현종, 오승환, 이용규, 최정, 정근우, 박용택, 안치홍, 최형우등이 있다.

4.1.1. 역사


1904년 최초의 야구단인 황성 YMCA 야구단이 창단되면서 대한민국의 야구역사가 시작되었다. 1921년에는 전국체전의 전신인 전조선야구대회가 열렸으며 2년 후에는 1923년 조선야구협회가 창립되었다. 이후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도시대항전 형식으로 대회가 치뤄졌다가 해방이후 한국실업야구고교야구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고 그 인기를 바탕으로 1982년에는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하였다.
그러나 IMF가 터지고, 때맞춰 MLB에 진출한 박찬호 및 여러 선수들에 대한 관심,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대흥행을 기록 하는 등 야구 흥행의 악재가 한꺼번에 연달아 크리티컬로 터지는 바람에 바닥을 찍었다. 흔히들 프로야구의 암흑기라고 표현하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다. 2006년을 기점으로 서서히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4강과 2008 베이징 올림픽 때의 전승 금메달 그리고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6] 준우승, 2015 WBSC 프리미어 12 우승 등 국제대회에서 준수한 성적을 내면서 한국야구가 세계의 중심에 서게 했다.[7]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야구도 중흥기를 맞이해 전보다 더 흥행몰이를 하게 되었다.[8] 이와 같은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1990년 이후로 8개로 고정되었던 한국프로야구에 여러 기업들이 참가를 희망하면서 2개 팀이 더 늘어나기까지 했다.

4.1.2. 프로야구


고교야구, 실업야구 시절부터 애교심 애향심으로 뭉친 팬들이 많았기 때문에 프로야구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9]
야구장을 찾는 관중수가 늘어나면서 이러한 운적인 요소와 한국야구위원회의 적절한 전략으로 프로야구 산업시장은 매우 거대해졌으며 중계권료 등 대한민국의 모든 프로스포츠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다른 스포츠 종목이 젊은 매니아층이나 올림픽 등 국가대항전 경기에 한정된 인기에 머무는 반면에 프로야구는 팬덤이 중장년층까지 퍼져 있기에 상업적 성공을 뒷받침하는 요소가 될 수 있었다.
특이한 통계로 관중수 중에 20, 30대가 차지하는 비중과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프로 스포츠다. 프로리그는 KBO 리그 문서 참고. 2020년 시점에선 프로야구 9구단 창단과정, 프로야구 제10구단 관련 논란을 거쳐, 10개 구단간의 프로야구 리그가 진행되고 있다. 각 구장의 좌석배치도 및 좌석 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구장 좌석배치도 및 좌석/블럭별 뷰
각 지역별로 구단들은 다음과 같다.

4.1.3. 국제대회


국제 야구계에서 미국과 일본 다음으로 상위권에 속한다. 다만 야구 특성 상 경기 수가 많아 국제대회가 열리기 쉽지 않지만 경기가 있으면 국가대표 축구 경기만큼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린다. 특히나 2008 베이징 올림픽 쿠바와의 결승전에서 지상파 3사를 합한 시청률이 무려 52%나 되었고 2006년, 2009년 WBC에서도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시안 게임은 1998년, 2002년, 2010년, 2014년, 2018년 총 5회 금메달 획득으로 최다 금메달 수상국이기도 하다.[10]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본선 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으며[11] WBC에서는 2006년 4강, 2009년 결승전까지 가는 성적을 이루었고 2015년 프리미어12 4강전에서는 도쿄 대첩을 탄생해 결승에 올라 초대 우승을 한 바 있다.
역대 국제대회 성적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문서, 그 외 U-18 대표팀의 성적을 보려면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영어 위키백과 역대 올림픽 성적에 따르면 쿠바미국 다음이며, 역대 아시안 게임 성적은 다음과 같다.
2018년 12월 17일에 발표한 WBSC 남자 랭킹 한국미국일본 다음인 3위다.

4.1.4. 인프라


유소년 야구의 경우에도 기나긴 암흑기를 거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효과와 더불어서 대한야구협회한국야구위원회의 적극적인 투자 및 지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에 들어서 리틀 야구부는 10배가 증가했으며(2005년 21개 팀 → 2014년 212개 팀), 고교야구는 사상 첫 71개교를 돌파한 것이 예시다. 리틀야구부원 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2013년에는 사상 최초로 전국 야구장 개수가 300개를 돌파했으며 사회인 야구 인원의 등록수도 꾸준히 상승세다. 사회인야구 기록사이트인 게임원에 등록된 회원수가 40만 명을 넘었다. 물론, 사회인 인원에 비하면 인프라 측면과 여러 부분에선 아직 부족하지만[12] 안습 그자체였던 이전 한국야구계의 현실에 비하면 상당한 성장을 이룩했다.

4.1.5. 관련 문서



4.2. 축구


축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즐겨보는 스포츠이면서 가장 즐겨하는 스포츠로 각종 부분에서 최고 인기 스포츠로 선정되었다. 대한축구협회의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공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다는 간편함 때문에, 디비전리그로 대표되는 조기축구는 아마추어 스포츠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생활 스포츠의 저변에서는 여전히 1위를 달리는 종목이다. 1980년대에는 차범근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000년대에는 박지성이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명성을 떨쳤고, 2010년대에 이어서 현재는 손흥민이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며 유럽을 호령하고 있다. 그리고 아시아 최고(最高) 리그이자 최고(最古) 리그인 대한민국 K리그는 1983년 출범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까지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횟수가 가장 많은 리그이기도 하다.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에 첫 월드컵 출전 이후 오랫동안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다가,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에 32년 만에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그 이후 연속으로 월드컵에 출전하며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4강 진출 신화를 이루었다. 다음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최고 성적이다.
각종 대회에서 호성적을 내며, '''아시아에서는 최고 수준의 팀이며 세계에서도 만만치 않은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13]과 세계 최초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세계 최초 7회 연속 월드컵 프리킥 골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유명한 남자부문 스타는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안정환, 설기현, 홍명보, 이영표, 이운재, 김병지, 이천수, 박주영, 차두리, 기성용, 이청용, 구자철, 이동국, 권창훈, 황희찬, 이재성, 이승우, 황의조, 조현우, 이강인 ,백승호등이 있고, 여자부문 스타는 지소연, 박은선, 심서연, 전가을, 조소현, 이민아, 장슬기, 여민지 등이 있다.
아시아 내에서 높은 축구 경쟁력과 명성을 갖춘 국가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한국인 지도자를 선임하는 경우가 꽤 많다. 가장 잘 알려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박항서 감독[14]을 비롯해서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신태용 감독[15], 남수단 축구 국가대표팀의 임흥세 감독[16]이 현역 해외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태훈 감독[17], 브루나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권오손 감독, 동티모르 축구 국가대표팀의 김신환 감독[18], 미얀마 축구 국가대표팀박성화 감독,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의 김판곤 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같은 전직 해외 국가대표 감독들도 다수 있다. 클럽 쪽으로 가면 전 항저우 뤼청 감독이었던 홍명보 감독, 충칭 리판 전 감독인 장외룡 감독, 지금은 사라진 옌볜 푸더의 감독이었던 박태하 감독, 장쑤 슌톈 감독을 지내다 FC 서울 감독을 역임한 최용수 감독 등이 해외 클럽 감독으로써 활약했고, 현재는 상하이 선화최강희 감독, 톈진 톈하이박충균 감독, 호치민 시티의 정해성 감독, 제프 유나이티드 치바윤정환 감독 등이 해외에서 활동 중이다.

4.2.1. 역사


한국에서 현대축구는 개화기에 처음 전해졌다. 공식적인 기록으로는 1883년에 인천 항구로 들어온 영국의 해군들이 축구 경기를 했던 것이 시초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2003년 120주년 기념 행사로 인천에서 당시 해군복 차림의 영국인들과 한복 차림의 한국인들이 축구 경기를 하는 이벤트를 갖기도 했다. 옛날 한국의 구기 스포츠는 장대에 망을 쳐놓고, 그곳에 공을 넣으면 점수를 얻는 방식이었다. 때문에 축구가 막 들어왔을때에도 공을 높이 차는 것이 인기였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축구는 한국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스포츠였다. 한국인 축구팀이 축구로 상대 일본인 축구팀을 격파하는 것을 본 한국인들은 희열을 느꼈고, 축구장에 모여들어 대한독립의 정신을 품었다. 일본은 1992년 J리그가 창설되기 전까지는 한국에게 역대 축구 성적에서 크게 뒤쳐져 있었다.[19]
그 외에도 삼국시대 후반부 신라에 김유신이 "축국"이라는 것을 했다고 적혀있는데, 이것이 정확히 축구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돼지 가죽으로 만들어진 공을 발로 차는 운동이라는 설이 있다.

4.2.2. 국제대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서도 최상위권[20]이며, 월드컵 최다 '''연속''' 본선 진출(9회) 기록과 월드컵 최다 본선 진출(10회) 기록을 모두 갖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루기 전까지는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는 것조차 버거웠던 시절도 있었지만[21],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안타깝게도 1승도 올리지 못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4년전과 마찬가지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카잔의 기적을 이루어내면서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이후 8년 만의 월드컵 승리를 챙겼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팀'''이다.[22] 일단 태극전사, 국가대표, 평가전이란 말을 들으면 열에 아홉은 성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를 떠올릴 것이다. 이 때문에 방송사들은 특히 시청률이 보장되는 손흥민 등 유럽 해외파가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경기 중계권을 따내고 싶어한다.[23]
역대 대한민국 월드컵 성적은 다음과 같다. 2002년 이전에는 1승도 거두지 못했고, 2002년 4강, 2010년 16강 기록을 세웠다.[24] 그리고 2018년에는 '''아시아 국가 최초로'''[25]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이겼다. 자세한 내용은 카잔의 기적 문서 참고.
다만 대륙컵인 아시안컵은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에 비해 덜 중요시되면서, 1956년, 1960년 2연속 우승 이후 60년이 넘도록 우승 기록이 없다. 그간 준우승 4회가 최고 성적이다.
역대 아시안 게임 성적 남자 부분은 1위이며, 역대 올림픽 성적2012 런던 올림픽에서의 동메달로 아시아에서 일본과 비슷하다.
FIFA 랭킹은 2020년 11월 16일 기준 남자 38위이고, 2020년 6월 26일 기준 여자 18위이다.

4.2.3. 프로축구


대한민국의 프로축구 리그는 1983년 출범한 대한민국 최상위 축구 리그 K리그다.[26] 아시아 최초의 프로축구 리그이자, 아시아 최고(最高)의 프로축구 리그다.
'''아시아에서 탑 클래스로 꼽히는 리그'''이며, 대륙 최상위 클럽 대항전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12회 최다 우승'''과 6회 준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2009 시즌부터 2013 시즌까지 다섯 시즌 동안 '''5회 연속 결승 진출'''에 '''3회 우승, 2회 준우승'''을 기록한 것은 아시아 최초이며, 포항 스틸러스는 AFC 챔피언스 리그 '''3회 우승'''으로 AFC 챔피언스 리그 통산 '''최다 우승팀'''이다.[27] 울산 현대AFC 챔피언스 리그 사상 유일한 '''2회 무패 우승'''을 달성한 팀이기도 하다.
K리그의 대표적인 구단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 FC 서울,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성남 FC, 수원 삼성 블루윙즈등이 있다. K리그1K리그2에 참가하는 구단들의 지역별 연고지는 다음과 같다.

4.2.3.1. 남자 축구 리그

'''단계'''
'''리그'''
'''권역'''
'''참가팀수'''
'''승격'''
'''강등'''
'''챔피언십/승강전'''
'''KFA'''
'''KSOC'''
'''AFC'''
'''비고'''

K리그1
1
12
-
▽ 1.5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FA컵
-
AFC 챔피언스리그
프로

K리그2
1
10
△ 1.5
-

K3리그
1
15
-
▽ 2.5
K3리그 챔피언십
K3·4리그 승강결정전
전국체육대회
-
세미프로

K4리그
1
16
△ 2.5
-

K5리그
11
66
-
▽ 11
K5리그 챔피언십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도민체전
아마추어

K6리그
31
199
△ 11
▽ 31
K6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

K7리그
178
1127+
△ 31
▽*
K7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Ⅷ+
-시도
인천사랑 클럽리그 / 대구FC컵 대구사랑축구리그 / 광주FC컵 한마음리그

-시군구
부산광역시 금정구 축구협회장기 / 경북 울진군 금강송리그 / 광주광역시 북구 장년부리그 / 경북 김천시 황악리그
강원 삼척시 S-리그 / 경북 영주시 선돌이리그 / 경북 안동시 안동리그 / 충남 홍성군 동호인축구클럽리그
울산광역시 남구 행복남구리그 / 세종특별자치시 SJFA 4050 클럽리그 / 전북 전주시 5개 리그대회
U-22
U리그
9
84
-
-
U리그 왕중왕전
-
전국체육대회
-
대학
R리그
2
16
-
-
-
-
프로2군
U-18
전국고등축구리그
16
191+
-
-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
전국체육대회
-
고등
K리그 주니어 U-18
2
22
-
-
K리그 U-18 챔피언십
K리그 주니어 U-17
2
22
-
-
K리그 U-17 챔피언십
-
I리그 U-18


-
-
-
U-15
전국중등축구리그
19
262+
-
-
꿈자람중등페스티벌
-
전국소년체육대회
-
중등
K리그 주니어 U-15
2
24
-
-
K리그 U-15 챔피언십
K리그 주니어 U-14
2
22
-
-
K리그 U-14 챔피언십
-
I리그 U-15


-
-
-
U-12
전국초등축구리그
31
400+
-
-
꿈자람유소년페스티벌
-
전국소년체육대회
-
초등
I리그 U-12


-
-
-
-
U-10
I리그 U-10


-
-
-
-
-
-
U-8
I리그 U-8


-
-
-
-
-
-

4.2.3.2. 여자 축구 리그

'''단계'''
'''리그'''
'''권역'''
'''선수단'''
'''승격'''
'''강등'''
'''리그컵/승강전'''
'''KFA'''
'''KSOC'''
'''AFC'''
'''리그 주관'''
'''비고'''
I
WK리그
1개
8개
-
-
WK리그 챔피언십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28]
전국체육대회
-
한국여자축구연맹
세미프로

4.2.4. 인프라


다른 구기 스포츠에 비해 인프라, 예산, 시스템 구조, 참여도가 월등한 종목이 바로 축구다. 당장에 동네 조기축구회, 회사, 군대 등 각 조직 내에 친목축구회가 2~3개 이상은 존재한다. 거기다 한국프로축구연맹대한축구협회에서 프로리그, 세미프로리그, 아마추어리그 디비전리그 시군구지역 200개의 리그, 1500개의 팀을 7부 리그로 운영중인 K리그가 있고 대학 리그가 있으며 그 외에 대한축구협회에 가입된 774개교의 축구부를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로 이뤄내, 사실상 한국에서 생활 스포츠와 엘리트 스포츠를 동시에 달성한 유일한 종목이기도 하다.

4.3. 농구


남자농구는 1970~80년대 시절엔 아시아 최강자리를 두고 필리핀과 격돌하는 양상이었고, 여자농구는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적도 있었다. 그리고 1990년대엔 농구대잔치의 흥행 등으로 농구인기가 급성장하여 KBLWKBL이 출범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2002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했었으며, 당시 서장훈, 김주성, 김승현 등의 활약과 홈버프를 앞세워 중국을 꺾었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중국, 그리고 2000년대에 이란의 부상으로 아시아 3~4위권에서 맴돌고 있다. 중동권 농구시장이 중국만큼 커지고 있긴 하지만 귀화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하려 하고 있지만 아직 아시아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수준이다. 이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이란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자존심을 살렸다. 하지만 귀화 선수들을 앞세운 타 아시아권 국가들의 성장에 따라가기 위해서는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한국에서도 혼혈 선수들을 대표로 뽑거나 라건아를 귀화시키는 등 노력을 하고 있으나 최근 아시아 타 국가의 성장세 및 지원에는 미치지 못한다. 최근의 국제대회인 2019 FIBA 농구 월드컵 중국에서도 25년 만의 1승을 거두긴 하였으나, 여전히 세계 수준과 격차가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나마 2010년대에 대표팀을 이끌던 에이스 김선형-오세근 등이 전성기에서 내려오기 시작한지라 2020년대 새로운 선수들의 등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민국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의 경우 확연히 아시아 내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스타선수들의 은퇴와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질 않아 스타선수들이 은퇴를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질 정도로 문제는 심각하다. 1990년대 말~2000년대의 레전드인 정선민, 박정은, 이미선 등이 30대 중반을 넘어서도 국가대표팀에서 주전으로 뛰니 말 다했다. 심지어, 그 농구 성적으로 한때는 여자 농구월드컵 준우승까지 차지할 정도. 다만, 최근 황금세대 은퇴로 세대교체 성공을 바라지만, 아직까지는 그다지 좋지 않다.
한편 KBL어느 레전드의 승부조작 사건까지 개입하면서 인기에 찬물이 끼얹어지기도 했다. 그래도 공 하나만 있으면 즐길 수 있다는 특징과, 상대적으로 작은 코트만 있으면 된다는 이점 때문에 생활체육으로서의 농구는 여전히 활성화되어 있다. 당장에 학교 운동장에 농구장 한두어 코트 정도는 갖춰져 있을 정도로 축구장 만큼이나 많은 게 농구장이고, 농구를 즐기는 인구도 구기종목 중에서는 배드민턴과 축구 다음으로 많은 편이다.
남자농구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계속 출전도 못하고 있고 여자농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출전 못하고 있다가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였다.
2019년 9월 16일 발표한 FIBA 남자 랭킹은 30위이며, 이는 아시아에서 5번째로 높은 순위이다.
현재 프로농구 구단들은 다음과 같다.

4.4. 배구


1970~80년대에 남녀 대표팀 모두 나름 세계구급 실력을 가졌으나[29] 남자부는 1990년대 후반 이후 완연한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고, 여자부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세대교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프로화 덕택으로 주춤했던 인기를 많이 끌어올리고 있다.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은 과거 신진식, 김세진, 후인정의 스타선수들이 있었고, 지금도 김요한이나 문성민 같은 선수들이 활약해주고 있지만 국제대회에서는 아직은 요원한 상태다. 올림픽의 경우 2004 아테네 올림픽부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4연속 진출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세계 선수권 대회나 매년 열리는 월드 리그에는 잘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2015 세계선수권 예선에서 중국에게 패배했다. 2003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딴 적이 있다.
2016년 8월 기준 남자 배구 세계랭킹22위다.
여자부의 경우 '배구여제' 김연경의 등장으로 2000년대 중반 세대교체의 실패에서 많이 회복했으며 2012 런던 올림픽 4강에 오르기도 했다.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은 FIVB 랭킹 9위(2016. 6월 기준)으로 세계 10위권 이내의 강호팀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구기 종목 메달(1976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이 여자 배구일 정도다. 그러나 이 동메달은 최초이자 '''배구의 마지막 메달 기록'''이다.
생활스포츠로는 많이 보급이 되어있지 않은데, 배구 코트를 갖춘 실내 체육관을 갖춘 학교가 드물고 쉽게 접하기가 어려운 종목이다. 배구공은 학교마다 많이 있는 편이고 모래밭에 네트를 설치해놓은 학교들은 많지만 배구공은 거의 대부분 피구공으로 활용되며, 학생들은 주로 배구장에서 족구를 한다.
현재 V-리그 구단들은 다음과 같다.

4.5.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성적


  • 축구: 반둥 쇼크도 있었지만 이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일본을 이기고 금메달, 여자는 일본한테 패배하고 동메달
  • 농구: 남자 농구는 이란한테 패배하고 동메달, 여자 농구는 중국한테 패배하고 은메달
  • 배구: 남자 배구는 이란한테 패배하고 은메달, 여자 배구는 중국과 태국한테 패배하고 일본을 이기고 동메달

5. 격투기


태권도역대 올림픽 성적 1위다. 하지만 최근에는 완전 압도적이지는 않는데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대만에게 은메달 수에서 밀렸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개 & 은메달 1개로 그쳤다. 그래도 여전히 남녀 태권도 모두 투톱에 꼽힐 만한 실력으로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유도의 경우 1980~90년대에는 전세계 최상위권 성적을 자랑했고 금메달리스트가 많았다. 종주국인 일본프랑스 다음으로 역대 올림픽 성적 3위다. 허나 체급이 클수록 동유럽중앙아시아 선수들에게 밀리는 경향이 있고, 여자선수들은 일본이 확실히 강세다. 아시안 게임에서는 역시나 일본 다음으로 2위다.
프로 복싱 대회는 1970~80년대에 주말에 자주 타이틀 쟁탈전-방어전 경기 중계가 자주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김득구, 최요삼 선수 등이 비극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현재는 남자 복싱은 거의 고사직전에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히려 남자복싱이 여자 복싱에 묻어가는 상황일 정도다. 외국에서는 복싱이 아직도 인기 많은 편인데 한국은 외국 타이틀전 같은 경우도 거의 '''중계방송'''조차 안 하고 있다. 국가대표 아마추어 복싱의 경우도 1980년대 이후로는 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다. 그나마 아마추어 복싱은 프로 복싱에 비해 기반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그래서 복싱 선수가 프로로 전업하지 않고 아마추어 복싱계에 그대로 남는 경우가 많다. 역대 올림픽 성적을 보면 한국은 금메달 순으로는 19위[30]이며, 합계순으로는 14위다. 역대 아시안 게임 권투 성적은 1위다.
국제대회 종목은 아니지만, '''씨름'''은 전통적으로 인기가 엄청나게 많은 종목이었고 명절때만 되면 전국 방방곡곡에서 씨름대회가 열리는것이 일상화되었다. 그러다가 1980년대 들어서 3S 정책의 일환으로 야구와 축구와 함께 프로화가 되었으며, 1990년대 초반까지도 한창 인기가 많았다. 이때의 슈퍼 스타로는 이만기강호동이 있었지만 이들이 씨름계에서 은퇴한 이후로 점차 인기가 떨어져나가더니 결정적으로 IMF 외환위기로 직격탄을 맞았다. 이후 협회에서도 무능한 대처로 일관하면서 프로팀들이 죄다 사라지는 비극을 맞았다. 그래도 민족 전통이라 그런지 명절 연휴 때 간간이 TV 중계도 나오지만 흥행이나 관심도는 매우 낮은 편이고 오히려 예능 프로그램에서 씨름을 하는 것이 화제가 되는 상황이다. 그러다 2019년 즈음 태백~금강 체급의 씨름이 여성 팬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명절 대회 등의 관중 수나 광고 효과가 상승하며 조금이나마 반등했다.
레슬링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양정모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긴 종목'''이 되었다. 으로 그 이후에도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제외하면 매 올림픽 때마다 적어도 한 개 이상의 금메달의 성과를 내는 효자종목 중 하나다. 특히 경량급에서 국제적인 선수들이 많이 나온다. 현재는 두 체급 그랜드슬램을 달성 & 넘사벽의 성적을 기록한 심권호의 존재 때문에 후배들이 상대적으로 떨어져보이는 감이 있다.
자유형에서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박장순금메달이 마지막이고, 그레코로만형에서는 계속 하나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동메달 하나만 획득했다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김현우가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역대 올림픽 성적을 보면 금메달순으로는 10위[31]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특히 자유형에서 부진하는데 자유형 전체 성적이 그레코로만형보다 오히려 더 좋다. 아시안 게임에서는 일본이란 다음으로 3위를 기록중이다.
검도도 역시 세계 최상위권이지만, 문제는 종주국인 일본에 항상 밀려서 만년 2위라는 점이다.
펜싱2000 시드니 올림픽김영호의 금메달 이후 급성장 및 빠른 발놀림을 앞세워 중국과 함께 세계 펜싱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전통적으로 종주국 프랑스를 포함해 이탈리아, 헝가리, 러시아 등 유럽권이 강자였는데 중국은 역대 합계 10위, 한국은 12위로 빠른 성장을 했다.역대 올림픽 성적으로는 12위[32] 특히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이탈리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아시안 게임에서는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중이다.

5.1. 종합격투기


종합격투기(MMA)는 2000년대 이후 한국에서 성장중인 종목이다. 국내 단체는 로드 FCAFC 엔젤스파이팅이 투탑이고(TFC는 거의 운영 정지 상태고, 더블지 FC는 아직은 규모가 별로) 세계적 미국 단체인 UFC에도 김동현 등의 몇몇 한국인들이 진출했고 현재는 정찬성이 잘 하고 있다. 2020년 11월 기준으로 인원이 정리되고 좀 조금 있다.

5.2.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성적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에서 김현우가 유일하게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종합 순위는 19위다.
유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종합 순위 11위다.
태권도: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로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펜싱: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종합 순위 5위를 기록했다.

5.3.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성적


복싱: 금메달 1개로 종합 순위 5위를 기록했다.
레슬링: 금메달 2개와 동메달 6개로 종합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유도: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태권도: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가라테: 동메달 1개로 종합 순위 14위를 기록했다.
우슈: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로 종합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주짓수: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순위 5위를 기록했다.
펜싱: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했다.

6. 골프


예나 지금이나 골프는 부자스포츠로 분류하지만, 1990년대 들어 저변이 확대되기 시작했고, 특히 1990년대 후반 박세리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복 이후 이를 보고 자라난 '세리 키즈'들이 LPGA를 초토화 시키고 있다. 매년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하여 승수를 합작한다. 2012년 8월 13일 유소연이 제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에서 우승함으로써 대한민국 선수들의 통산 100번의 우승을 합작했다. 그외에도 다수의 골퍼들이 일본에도 진출하여 선전하고 있다.
남자골프의 경우 양용은최경주 등이 PGA 투어에서 여러 번 우승을 할 정도로 선전 중이다. 그러나 이들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유망주들이 나와야 하는데 잘 보이지 않는게 문제다. 다행히도 김시우가 한국 남자골퍼 중 최연소로 PGA투어에서 우승하면서 한 가닥 희망은 남아있다.
특히 대한민국 내에서의 여자골프와 남자골프는 복싱계에서 나타나는 문제처럼 여자골프가 남자골프에 비해 대회 스폰서 유치나 관심도가 더 높은 상황이다. 매년 새로운 유망주를 발굴하는 여자골프에 비해 투어를 휘어잡을 스타가 없는 남자골프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112년 만에 복귀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에서는 박인비가 여자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7. 양궁


양궁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이 세계최강급이다. '''축구에는 브라질, 농구에는 미국, 아이스하키에는 캐나다, 탁구에는 중국이 있다면 양궁에는 대한민국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36발을 쏴서 360점 만점이 나와도 3등을 할 정도로 신궁이 울고 갈 실력이다.''' 그래서 외국에서도 '''한국 출신''' 감독을 모셔오느라 무척 애쓴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외국의 양궁 대표팀 감독을 보면, 대다수가 한국인이다. 우스갯 소리로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거 보다, 한국의 국내대회에서 금메달 따는게 더 힘들다고 할 정도다.

8. 네트 스포츠


네트 스포츠로 배드민턴과 탁구도 세계 최정상권의 실력을 지녔다.
배드민턴이 국기인 인도네시아[33]와 선수층이 두터운 중국에 살짝 밀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세계정상급 수준의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 종목이다. 게다가 생활체육으로서도 축구, 농구와 함께 단연 최고일뿐더러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투어 대회 관중 동원력도 좋아서 비인기 종목으로 보기는 어려운 종목이다. 배드민턴 남녀복식의 김동문-라경민 조는 한때 국제대회 70연승이라는 괴물같은 기록을 거두기도 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계는 전통적으로 단식보단 복식 및 단체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2012 런던 올림픽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동메달 하나만 획득하여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탁구중국이 워낙 크게 자리잡고 있을 뿐이고 현정화, 유남규, 유승민, 현정화, 얀오베 발드네르의 금메달을 제외하고 모든 금메달을 중국이 획득했다. 그 다음의 랭킹을 가진 선수를 배출한 국가는 대한민국이다.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맞설 수 있는 4개 국가(대한민국, 대만, 스웨덴, 일본)중 하나이며, 역대 올림픽 성적으로는 중국 다음으로 2위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국제무대를 주름잡을 수 있는 강력한 선수층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생활스포츠로서의 탁구는 배드민턴과 함께 저변이 비교적 넓은 편이며 동네에 탁구장이 한두 개 있을 정도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꾸준히 메달을 챙겨주던 탁구에서 사상 첫 노메달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했지만 하필 준결승 상대가 중국으로 대진되는 바람에, 결국 3:0으로 완패하고 동메달 결정전으로 진출했다. 하지만 세계 랭킹이 더 높은 독일을 만나 1:3으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테니스는 세계 수준과는 좀 격차가 있는 편이다. 남자부의 이형택이나 여자부의 조윤정 등이 세계의 수준에 나름 도전하기도 했으나 그 이후 세대에서는 이들을 넘는 선수들이 배출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래도 2010년대 들어 세계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하고 있는 선수들도 종종 나오고 있고, 이전에 비해 정현, 권순우, 이덕희, 장수정, 박소현 같은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조금씩 선전하는 중인지라 미래가 아주 암울한 편은 아니다. 특히 정현이 남자 테니스의 빅4의 일원으로 불렸던 노박 조코비치를 2018 호주 오픈 16강에서 물리치면서 한국 테니스에 조금씩 서광이 비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테니스의 변종으로 연식 테니스라고도 일컫는 정구는 세계 최상급의 실력을 자랑한다.
반대로 생활 스포츠로서의 테니스는 과거에 인기가 있었으나 점차 인기가 떨어지면서 중장년층의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다. 1990년대 전까지만 하더라도 나름 '신사의 스포츠'로 대접을 받으며 생활체육 저변이 넓었으나 이제는 '아저씨가 하는 스포츠'로 격하된 상태다. 옛날에 지어진 아파트를 보면 테니스 코트가 같이 설치된 곳이 많았으나 2000년대 들어서는 있던 테니스 코트마저도 없애버리는 판국이다. 그래도 대학교에는 테니스 코트가 많고 동아리 또한 배드민턴 동아리는 없어도 테니스 동아리는 여러 개가 있는 경우도 있다.
2012 런던 올림픽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2연속 남녀 모두 출전권 획득조차 실패했다.[34]

9. 동계 스포츠


현재 대한민국은 유럽과 북미를 제외한 지역 국가들 가운데에서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적이 있는 8개국(뉴질랜드, 대한민국, 북한,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호주) 중 하나다. 그나마도 단 한번 획득한데에 그친 우즈베키스탄[35]이나 어쩌다가 몇 번 획득한 데에 그친 북한[36]과 뉴질랜드[37], 하계 스포츠에 비해 동계 스포츠에서는 성적이 영 신통찮은 카자흐스탄과 호주[38] 등과 달리 중국, 일본 등과 더불어 동계 올림픽에서 꾸준히 선전하는 몇 안 되는 아시아권 국가 중 하나이다. 다만 한중일 역시 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하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이전에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본 북미 및 유럽 이외의 국가는 오로지 일본과 북한 뿐이었을 정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후 꾸준히 설상 및 썰매 종목에 대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음은 물론, 최근인 2015~2016 시즌에서만 봅슬레이 월드컵 금메달, 스켈레톤 월드컵 금메달, 2016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동메달, 크로스컨트리에서만 두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획득 등 쾌거를 이뤄 결국 2018년 개최 이후 스케이트 같은 예전부터 강세였던 효자종목뿐 아니라 썰매 종목에서 윤성빈 선수가 남자 스켈레톤에서 '''아시아 최초의 금메달'''이라는 업적을 세웠다. 또, 남자 스노보더 이상호가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설상 종목의 첫 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봅슬레이 4인승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다만 루지와 스노보드 외의 설상 종목에서는 아직 메달이 없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구축된 인프라와 지원 체계를 꾸준히 유지한다면 이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나아가 그 이후의 동계 올림픽에서는 스노보드 외의 설상 종목과 루지 등에서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1. 빙상 종목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은 매번 동계올림픽 때마다 에서 강세가 두드러지는 종목들이다. 쇼트트랙은 올림픽 정식 종목에 다시 돌아왔던 때부터 한국은 빼놓을 수 없는 강국이었으며, 스피드 스케이팅은 2010년대 들어서 정상권으로 서가는 중이다. 쇼트트랙의 맹활약 덕에 대한민국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유럽과 북미를 제외한 국가 중에서는 최다 금메달 획득국이자 최다 메달 획득국의 지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은 동계올림픽에서 유럽과 북미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6회) TOP 10위 이내에 들어본 국가이기도 하다. 최고 순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때의 '''5위'''다.[39]
사실 1945년 해방에는 당시 지리 및 기후상으로 북한 출신의 선수들이 많았으며, 대부분 빙상 선수들이 북한에 있어서 발전하는데 어려운 면이 더 컸다. 6.25 전쟁을 통해 일부는 월남하였는데, 대표적으로 1956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참가한 김종순[40] 선수이다.
피겨 스케이팅은 은반의 여왕이라고 불렸던 김연아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는 등 대한민국 동계스포츠계를 전세계에 빛냈으며 그 이후 김연아 덕분에 과거 피겨의 불모지나 나름없었던 대한민국에서는 그녀의 뒤를 이을 신예 선수들이 많이 등장했다. 한때 초등학생 한정으로는 쇼트트랙 선수들보다 많을 정도였다. 하지만 제대로된 경기장 하나 제대로 설립되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 2007-08 시즌까지만 해도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김연아가 연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사정이 좋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도 전용 빙상장이 없어서 새벽 및 밤 늦게 연습을 하고 그마저도 빙질이 좋지가 않아 연습이 제대로 안된다는 증언들이 많다.
아이스하키는 남녀 모두 20~30위권을 웃도는 중이다. 그래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이상 아이스하키 자동진출권을 따내야 하기 때문에 최근 들어 이쪽에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아직 팀 수도 적고 다른 실내종목이 자리잡고 있다. 그래도 남자팀은 귀화 선수들까지 가세하며 전력이 대폭 강화되었고, 여자팀도 이전보다 기량-지원 모두 좋아지고 있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리그가 있긴 하지만 국내에 남자 실업팀은 3개, 여자 실업팀은 1개라서 접근성이 안 좋다. 남자팀은 2018년 현재 역대 최초로 탑 디비전에 진출했고, 여자 실업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수원시와 북한선수가 포함된 강원도에서 창단을 추진중이다.[41]

9.2. 설상 종목


다른 종목들과 비교했을 때 아주 취약하다. 4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 특성상 스키종목은 시즌이 짧은 관계로 크게 발전하지 못했다. 다만 과거에 스키라는 스포츠 자체가 돈이 많이 드는 종목으로 선입관이 많았으나 2000년대 들어서는 겨울철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또한 스키점프[42], 프리스타일 스키 중 모굴 종목이 스노보드 등 몇몇 종목은 서서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3. 썰매 종목


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은 모두 역사가 짧고[43] 빈약한 선수층과 인프라 탓에 두각을 내지 못하고 있으나,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의 경우 시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9.4. 컬링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조금씩 주목을 받기 시작하더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선 팀킴에 영미 신드롬으로 대한민국을 넘어서 아시아 최초 은메달이란 감격스러운 결과를 얻어 대한민국에 컬링 열풍을 불게 하기도 하였다.

10. 마인드스포츠



10.1. 바둑



바둑도 세계최강급으로 잘한다. 조훈현이창호, 이세돌의 기치 아래 세계대회는 한국인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국제기전은 사실상 2류급 국제대회가 되는 실정이다.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바둑에서 3개의 금메달을 독식했으나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제외되었다. 한국기원이 관리한다.
다만 현재는 대한민국 VS 중국의 한중전 구도가 많이 보이며, 바둑 시장은 전반적으로 축소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사실상 대한민국과 중국에 밀리는 기세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중국에게 밀리고 있다. 중국에서 커제 九단과 스웨 九단의 성장에 많이들 위축된 편이나, 2016년 현재 한국 1위인 박정환 九단의 추격도 만만치 않고 특히 신예 기사들이 발굴되고 있는데다 최정, 오유진 등 여류바둑기사 중에서 남자기사급 실력을 가진 사람도 나와서 다시 바닥을 다지고 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 기전이 8개나 한꺼번에 없어지는 등 일류 기사와 그렇지 못한 기사 간의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이에 차세대 주자들이 실력을 갈고닦을 기회가 없어지는 등 침체기가 길어지고 있다. 2013년 LG배에서는 16강에서 한국 기사가 전멸하고, 2016년 LG배 8강전에서도 박정환과 신진서 두명만 살아남고 나머지가 전부 탈락하는 등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한국갤럽에서 2013년바둑 둘 줄 아냐, 관심 있냐 물었던 여론조사에서 바둑을 둘 줄 안다고 답한 비율이 25%로 나타나 바둑 인구가 1000만 명 정도는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016년 이세돌 - 알파고 이벤트로 더욱 바둑인구가 늘어나기도 했다.
한국이 국제기전이 목숨거는 동안, 밑바닥 바둑 시장은 씨가 말라버려서, 국내 바둑 기전2016년 이후로 개박살이 나버렸다. '''종합기전이 GS칼텍스배, KBS 바둑왕전''' 두개밖에 안 남았다! 그나마도 '''타이틀 도전기 기전은 아예 없다!'''[44] 이로 인해 신인 바둑 기사들이 성장할 기회가 부족해지고 중견 기사들 역시 실력을 갈아낼 방법이 없어져 점차 중국 바둑한테 밀려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이다.
당장 2017년 바둑 국제 기전에서 한국 기사들은 몽백합배만을 확보했을 뿐 나머지는 전부 중국한테 우승컵을 내줬다. 그리고 국내 기전이 전부 없어지고 GS칼텍스배만 바라보게 되다 보니 프로 바둑기사들이 '''아마추어 대회까지 출전'''하는 촌극을 빚고 있다.
사실 말이 그렇지 점점 시간은 갈수록 젊은 세대에서는 관심이 없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20대만 해도 바둑 두는 법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러다 보니 점점 시대가 갈수록 암울해 질꺼라 보고 있으며, 애초에 바둑이 비주류계도 간건 꽤 됐다. 실제로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바둑 학원도 꽤 보였고 TV에서는 종종 바둑 프로그램을 보여줬으나, 지금은 찾아보기도 힘든 실정. 그래도 알파고 덕분에 어느 정도 바둑이 인터넷으로 후끈 달아 올랐는데 그나마도 주 시청자들은 30~40대들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고학력자 대학생들은 바둑에 대해 관심 있는 경우가 많다.

10.1.1. 관련 문서



10.2. 체스


한국에서 바둑과 달리 체스대한체스연맹이 있지만,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 주요 마인드스포츠 종목인 바둑, 체스, 장기 중에서 서양권에서 인기가 있는 체스는 정작 한국에서는 마스터급 기사도 나오지 못하면서 입지가 약하다. 브레인TV체스 경기를 중계하지만 한국에는 프로 체스 기사들이 없는 편이라 관련 통계도 알려져 있지 않다.

10.3. 장기


대한장기협회도 있고 브레인TV장기대회도 일부 있다. 그러나 대한장기협회는 사실상 조선족 위주의 대회로 전락했고 브레인TV에서 주관하는 대회 시청률도 체스와 마찬가지로 처참한 수준인데, 근래 몇 년간 이런 장기대회를 대한장기협회가 주최한 적이 없는데다 협회 측의 파벌 싸움으로 인해 상황이 영 좋지 않다.

11. 당구


당구는 구한말 때 처음 들어왔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이자 한국사의 마지막 군주인 순종은 망국 이후 이 당구를 상당히 즐겨서 창덕궁에 일본에서 주문해서 만든 옥돌로 만든 포켓 당구대 2개를 두고 하루에 2시간 씩 당구를 쳤다고 한다. 당구가 일본에서 들어오면서 당구 용어도 일본 용어를 많이 사용했으며 현대에는 당구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케이블 티비에서의 꾸준한 당구 중계를 통해 용어 현지화가 어느 정도는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대에서 4구나 3쿠션을 칠 때, 파울을 범하면 점수를 1점 깎고 빈쿠션 치기를 성공하면 2점을 주는 룰을 적용하기도 하는데 공식 경기에는 없는 규칙이다.
이 규칙 때문에 파울 가능성이 있는 공은 잘 시도하지 않으려 하거나 더 편한 득점 경로를 놔두고 일부러 빈쿠션을 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실력을 쌓는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으며 게임에 사행적 요소를 덧붙이게 될 수 있다. 또한 파울시 점수를 깎기 때문에 게임 시간이 불필요하게 늘어날 수 있다. 게다가 2점짜리 빈쿠션이라고 해도 쉬운 빈쿠션도 많고 1점짜리지만 빈쿠션보다 어려운 공도 얼마든지 존재한다. 이 때문에 합리적인 규칙이 아니며, 사라져야 할 규칙이라는 주장이 있다. 요즘엔 당구 중계와 대대의 보급으로 인해 일반 경기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고, 내기 당구에서나 간간히 볼 수 있다.
현재 랭킹 30위 안에 한국 선수가 7명으로 이는 벨기에(4명), 베트남(3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당장의 당구 월드컵 32강전이나 16강전 대진을 보더라도 한국인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 크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한국 선수들이 여전히 4대천왕이라 불리는 다니엘 산체스, 딕 야스퍼스, 토브욘 브롬달, 프레드릭 쿠드롱과 에디 멕스 같은 톱클래스 선수들의 위치까지는 올라가지 못했고 전세계에서 평균적인 수준이 높은 정도라서 젊은 선수들이 더 성장해서 세계 정상급의 위치에 오르길 바랄 뿐이다. 그래도 4대 천왕들이 모두 50대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 한국의 톱 랭커 선수들은 그보다 어리고 92년생인 김행직 선수와 98년생인 조명우 선수를 필두로 20~30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

12. 경마승마


경마승마의 경우 1990년대 이후 더러브렛종 경주마와 한라마를 자체 생산하면서 마권 매출액과 입장객이 각각 1조원, 10만명 시대가 되었고, 국제경마협회에 의해 2004년에 파트 3 경마국으로서 인정되었지만, 국제 대회에서의 교류나 성적은 2013년 9월과 11월에 처음 열리는 일본지방경마협회와의 교류전을 제외하면 전무한 편이다. 다만 외국 기수를 초청하거나 한국 기수가 외국에 원정을 나가는 경우는 많은 편이다. 경주마는 필소굿이라는 말이 미국에 원정해서 1승만을 거두고 돌아왔다.
사실상 경마 경기는 경마공원과 장외발매소에서만 볼 수 있다. 2005년까지는 TV에서 가끔 경마 생중계를 볼 수 있었지만 이후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생중계가 거의 시행되지 않는다. YTN배나 SBS ESPN배 경주가 각각 1년에 한번씩 나올 뿐이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경마공원 입장객 수에 비해 이미지가 좋지 않으며 팬덤도 거의 형성되지 않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다만 아시안 게임에서는 제법 선전하는 편이다. 무엇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이 광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로서 활약하고 있기도 하고,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사상 두 번째 한국 승마 선수가 되기도 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한국 유일 국가대표로 출전도 하긴했지만 결국 43위로 마감했고, 조모상으로 인해 두 형과 함께 귀국했다.
역대 올림픽 성적에서는 독일, 스웨덴, 프랑스, 미국, 영국이 잘 하고 있다. 한국 승마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은 1988 서울 올림픽 때 종합마술 단체전 7위 & 개인전 10위다.

13. e스포츠


'''e스포츠의 요람.''' 이 한 마디로 설명 끝. 대한민국 내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전세계적으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이자 대한민국이 가장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기도 하다. 90년대 후반부터 보편화된 PC방 문화와 주로 실내에서 여가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한국 학생들의 현실이 의외로 시너지를 일으켜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이머들을 수도 없이 배출해냈다.
우선 한국 e스포츠의 역사를 설명하려면 스타크래프트를 빼놓을 수 없다.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발매된 이래 한국에서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수많은 대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최초의 프로게이머라고 알려진 신주영에 이어 임요환, 홍진호 , 이윤열, 박정석 등의 스타 플레이어들이 속속들이 등장하여 e스포츠의 기틀을 닦고 전성기를 열었다.
물론, 한국이 세계 최초로 '게임 대회'를 진행한 국가는 아니다. 이미 1970년대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에서 스페이스워라는 게임으로 대회를 진행한 기록이 있고, 이후 90년대에 이르기까지 퀘이크를 비롯한 FPS 게임들을 위주로 다양한 토너먼트들이 개최되었다. 이와 같이 '게임을 통한 경쟁'이라는 개념은 이미 서양에서 존재했으나, 이때의 대회들은 대부분 단순한 이벤트전의 성격이 강해 더 큰 규모의 산업으로 발전하지 못했으며, 무엇보다도 당시 아무도 게임을 프로 스포츠로 인식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1998년에 등장한 스타크래프트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접근 환경, PC방 문화, TV 중계방송이라는 매체와 만나면서 한국에서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기 시작한다. 다른 나라에서는 게임이 그저 운동 못하는 어린애들이나 즐기는 오락거리 정도로 여겨지고 있을 때, 한국에선 이미 세계 최초의 정부 산하 e스포츠 연맹인 KeSPA가 설립되고, 24시간 오직 게임관련 프로그램만을 전문적으로 방송하는 채널이 생겼고, 스타크래프트 결승전 오프라인에는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이처럼 한국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e스포츠의 인프라를 이미 20년 전에 구축하며, 외국으로부터 현대 성공적인 e스포츠 대회들이 갖추고 있는 요소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실질적인 e스포츠의 종주국이자 메카로 인식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도 한국 e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표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등지 대학에서는 한국의 e스포츠 문화를 연구할 정도다.
그러나 2008년까지는 스타크래프트 종목이 한국 e스포츠의 대부분을 차지해왔기에, 카트라이더, 워크래프트3 등의 게임들도 리그가 있었으나 모두 흥행에 실패하였다. 이 때문에 '한국에 이스포츠는 없고 스타크래프트만 있다'라는 비판도 있었으나, 2009년부터 스페셜포스, 서든어택FPS 리그가 창설되고 TEKKEN CRASH,던전 앤 파이터대전액션게임 리그도 활성화되어 인기가 높아지는 등 종목의 다양화가 진행되고 있다.
2013년과 2014년 기준으로 스타크래프트2,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가 온게임넷, 곰TV, 스포티비 게임즈에서 진행중이며 이 중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인 롤챔스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는 그 동안 한국 e스포츠를 지배해왔던 스타크래프트의 시대가 끝난 후 그 바통을 넘겨받아 e스포츠의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세계 대회들인 WCG에서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같은 해롤드컵에서 SKT T1 K가 우승을 하며 한국이 e스포츠의 최강국으로써의 면모를 널리 알렸다. 이상혁 선수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 것도 이 무렵이다.
2014년에는 한국-외국 간의 실력 격차가 더욱 심해져 한국 팀들이 국제대회에 나가면 소위 양민학살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스타2는 2012년까지는 실력있는 외국인 선수들이 몇몇 포진하면서 활동했지만 2013년을 기점으로 WCS 최상위권에 모조리 한국인으로만 가득 찰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롤에서는 대표적으로는 롤챔스 16강에서 탈락한 kt 롤스터 불리츠가 IEM에 나가자 전승우승을 한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중국과는 그 격차가 덜했는데, 한국보다 비교적 느슨한 생활[45]을 하는 북미나 유럽 등과는 다르게 중국 또한 빡빡한 한국의 프로게임단 생활을 따와 맞췄기 때문인 게 큰 이유다. 하지만, 그럼에도 중국은 한국에게 2014 롤드컵 우승 자리를 다시 한 번 내주었다.
2014년 롤드컵이 끝난 후부터는 한국 선수들의 미친듯한 해외 러쉬가 이어졌는데, 크게는 2014년을 풍미했다고 볼 수 있는[46] 삼성 갤럭시 팀원 10명 전원, kt 롤스터 애로우즈기적같은 우승을 이룩한 주역들인 루키카카오 등과, 작게는 기대받던 아마추어 유망주인 후니와 더샤이 등이 해외로 퍼져나갔다. 일부 코치들도 해외 진출을 했다. 해외로 나가 활동하는 한국 국적 롤 프로게이머들은 어림잡아 70~80명 정도였다. 그 중에서도 중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스타크래프트와는 달리 자주 바뀌는 패치로 인해 선수들의 수명이 극도로 짧은 터라 언제 시들 지 모르는 프로게이머 생활에 대한 불안과 그런 불안을 부식시켜줄 중국의 억대 연봉 제안이 해외 러쉬의 큰 원인이다.
그렇게 세계무대로 한국 선수들이 이적하기 시작한 2015년 현재는 드디어 세계의 균형이 맞춰졌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IEM에 한국 대표로 나간 롤챔스 1라운드 1, 2위 팀인 GECJ가 각각 4강, 8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고[47], MSI에 한국 대표로 나간 SKT가 결승전에서 중국 팀인 EDG[48]에게 혈전 끝에 패배했다. 다만 전자의 CJ의 경우는 컨디션이 최악이었고, GE 또한 자만하고 제대로 준비를 안 해갔다고 한다. 후자의 경우는 일정부터가 개판이었다.[49]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도 한국 팀의 전력이 약해졌다는 결론을 피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2015년 롤드컵 16강에서 중국은 EDG를 제외한 은 광속 탈락하고[50] 한국은 출전한 모두 8강에 진출하며 한국 팀의 전력이 건재함을, 오히려 더 향상되었음을 증명했다. 또한, 이번 롤드컵에서 한국 팀떨어트린 팀은 한국 팀밖에 없었으며, 결승마저 한국 팀 간의 내전이었다. 그리고 코 앞까지 왔던 SKT T1의 전승우승을 세트 1승을 따내며 유일하게 저지한 것도 한국 팀인 KOO 타이거즈. 2015년 초반 예측되던 불안한 전망과는 다르게 한국 팀은 기세를 올려 날아올랐다.
2016년에는 롤드컵 역사상 최초로 한국 대표로 롤드컵에 진출한 3 모두가 4강에 진출했고 ROX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SKT에 이어 다른 조의 삼성 또한 결승에 진출하며 롤드컵 사상 최초로 '''2연속''' 같은 국가 팀 간의 결승전이 성사되었다. 여기에 같은 해 발매된 블리자드의 FPS 신작 오버워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당해 열린 2016 오버워치 월드컵에서도 한국 대표팀이 외국의 일반적인 인식이었던 '한국은 FPS를 못한다'를 뒤집으며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전승 우승을 차지, 그간 한국의 취약 장르로 여겨졌던 FPS에서도 강국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그리고 2017년 두번째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비록 작년처럼 무실우승은 실패했지만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손에 거머쥐면서 e스포츠 강국임을 재인식시켰다.[51] 2018년부터 블리자드의 야심찬 계획으로 시작된 세계 최초의 지역 연고제 기반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에서는 전체 선수 중 한국 국적 선수가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한국인 선수로만 구성된 로스터를 지닌 팀이 강팀으로 평가받기에 향후에도 오버워치에서 한국의 강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크래프트2의 경우 2015년까지는 한국 국적의 선수가 무려 '''15명'''[52]이나 통합 결선에 진출할만큼 과거 스타1부터 이어오던 감각과 능력이 있으며 아직도 세계적으로 그 클래스를 인정받고 있다. 아쉽게도 2016 시즌부터는 한국 8 : 8 해외로 지역 제한까지 강화하여 한국 선수의 출전 가능성이 줄어들었지만 그 8명의 해외 선수가 과연 다 살아남을 수 있을련지... 그리고 스타1 이래 현재까지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로 2016 시즌으로 15회를 맞이하였다.
다만,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e스포츠 강국이라는 데에는 반론도 존재한다. 대한민국이 세계 최정상급을 차지하는 종목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국내에서만 인기있는 만하고 프로팀을 양산하는 한국이 이쪽을 이기기란 무리가많다. 2017년 기준 대회의 규모와 관객 수 등을 고려했을 때 세계 3대 e스포츠 종목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 2,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가 뽑힌다. 이 중에서 한국이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는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뿐으로, 도타2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선수들이 없지는 않지만, 한국이 도타2 강국이라고 하기에는 한참 부족하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는 그보다 더 심각해서, 한국 최강팀이 세계 랭킹 30위 안에도 들지 못 할 정도였다.[53] 이 외 손에 꼽히는 대회 중 한국이 명함 못 내미는 대회는 FIFA e월드컵[54] 등이 있다. 당장 세계 3대 종목 중에 2종목의 인지도가 거의 없는 수준인데 한국이 e스포츠 최강국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종목에 관계없이 봐도 상금랭킹 기준으로 10위권에 들어가는 대한민국 선수가 단 하나도 없다. 따라서 대한민국이 e스포츠 강국이라는 것은 맞지만, 세계 1위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55]
하지만 2018년 한국의 권위에 금이 가는 사건들이 여럿 발생했는데, 우선 한국 e스포츠를 상징하는 종목인 스타크래프트에서 핀란드 출신 요나 소탈라가 쟁쟁한 한국 선수들을 모두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일에 더해, 한국에서 개최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에서 LCK 대표로 출전한 세 팀이 각각 '''예선 탈락과 8강'''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며 각종 커뮤니티를 뒤흔들었다. 심지어 위의 세 팀 중 하나인 Gen.G는 8강도 못가고 그룹 스테이지에서 조 최하위로 탈락했고, 이들이 '''2017년 롤드컵 챔피언'''이었다는 점에서 그 처절함은 더욱 컸다.
그나마 메이저인 종목 중에는 오버워치오버워치 월드컵 3회 연속 우승과 결승전 4:0[56], 그리고 오버워치 리그에서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된 런던 스핏파이어가 초대 우승을 거머쥐며 선전하고 있고, 히어로즈 오브 스톰 역시 Gen.G가 명승부 끝에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 최강 팀의 면모를 과시했지만[57],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종목에서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한 해였다.
2019년에는 이 성적이 더 하락해서 MSI에서도 바로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 대회 경기 최단 시간으로 패배와 결승 진출 실패, 롤드컵에서도 LCK 팀이 결승에 오르지 못하며 더 이상 최강국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게 되었다. 3년 연속 우승을 자랑하던 옵드컵도 3위에 그쳤다. 물론 롤은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 롤드컵 조별리그 LCK 3팀 모두 1위 및 4강 진출 등 전년도보다는 나은 성적이었다. 또 왠만한 해외리그 및 해외 강팀에 한국 선수들이 대부분 주력 멤버를 맡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한국은 게임 강국으로 불릴만 하다. 다만 이전처럼 롤-옵치 등에서 압도적 최강국이라고 불리기에는 너무 아쉬운 한 해였다. 그나마 2019년에 건진 건 한국 인기가 매우 떨어진 후 외국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던 스타크래프트 2에서 박령우가 우승하며 선전하고 있는 점 정도이다.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많이 취소된 2020년도 상황이 많이 암울했다. 롤은 리그 우승팀끼리 맞붙는 MSI가 코로나때문에 개최되지 않았고, LCK 4강 vs LPL 4강이 맞붙는 MSC가 개최되었는데 완전히 압도당하면서 1~3위를 내주면서 굴욕적인 성적을 냈다. 그러나 막상 본대회인 롤드컵에서 담원이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며 우승하면서 순식간에 1부리그 명예를 되찾아왔다. 담원을 제외한 젠지, DRX 2팀은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그래도 두 팀 다 8강에 진출하면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오히려 18~19 LCK에게서 1부리그 타이틀을 뺏어갔던 LPL이 한국인 용병 2명 없는 순혈 중국팀으로 롤드컵을 우승할 수 없다는 한계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옵치, 스타2 등 기존에 좋은 모습을 보인 종목들에서는 여전히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KeSPA는 한국 e스포츠를 대표한다고는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프로 게임단주들의 이익집단으로 출발해 아직도 그 성향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단체다. 스타크래프트가 한국 e스포츠의 대세였던 시절에는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선수 등록제 악용 등으로 유명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한국 이스포츠의 대세가 된 2010년대 부터는 전병헌이 취임하며 나아지는 듯 하더니 그 전병헌이 케스파를 사유화 했다는 의혹을 일으키며 도로 프로 게임단주들의 이익집단으로 추락했다. 이후 대한체육회의 e스포츠 홀대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 2019년 그리핀 사건으로 정점을 찍고 말았다.

14. 기타 종목


럭비는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잘하는 국가로 같은 2인자 홍콩과 라이벌 구도로 유명하다. 아직 인지도는 비인기종목 수준이지만 춘계리그 등 국내에서 꾸준히 활성되고 있다. 다행이라는 점은 실력이 꾸준히 상승되고 있어 향후 럭비 월드컵 아시아 티켓 1~2장 늘리면 본선에서 자주 볼 국가로 높은 상황이다.
미식축구는 마이너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대학 동아리, 사회인 리그 등이 활성화되어 있다. 그리고 미식축구 월드컵 출전 경험도 가지고 있는 스포츠이다.
사격의 경우, 끝판왕 진종오를 필두로 여러 선수들이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고 있는 중이다.금메달 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종합 순위 11위[58]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애초에 꾸준히 메달을 따오는데도 불구하고 사격 선수들에 대한 대우가 매우 좋지 못한 편이다.
'''볼링'''은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대한민국에서 생활스포츠로써의 저변이 넓고 미국&일본과 더불어 유일하게 프로가 존재하는 국가다. 과거엔 대한민국의 볼링이 미국과 일본을 쫒아가는 형국이였지만 지금은 미국 다음으로 한국이 잘하고 일본이 쫒아가는 형태가 되었으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 합계 14개를 획득할 만큼 실력과 저변이 다른 종목에 비해 비교적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삼호 코리아컵이라는 '''세계 최고 상금이 걸린 볼링 대회'''가 열리는 곳이 한국이다.
핸드볼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종합 순위 4위이며, 필드하키는 은메달 3개로 종합 순위 12위다.
역도는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로 종합 순위 17위다.[59] 이 메달 중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는 당시 순위가 더 높았던 선수의 도핑으로 승격받은 것이다. 장미란2012 런던 올림픽에서 4위였지만 동메달리스트였던 아르메니아의 흐리프시메 쿠르슈다의 도핑이 발각되면서 장미란이 동메달을 받았다. 또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4위였던 임정화는 은메달리스트였던 터키의 시벨 오즈칸의 소변 샘플에서 스테로이드가 검출돼 늦게나마 동메달을 승격받을 예정이었으나 금메달리스트였던 천셰샤 역시 도핑 사실이 드러나면서 은메달을 받게 되었다. 또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인상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고도 8위에 그쳤던 김민재가 2016년 11월이 돼서야 당시 금∙은∙동메달리스트를 비롯해 4, 6, 7, 11위 선수의 도핑이 발각돼 은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심지어 5위였던 이란 선수는 금메달을 받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사이클의 경우 육상과 수영 다음으로 많은 수의 메달(22개)이 걸려있지만, 메달권은 커녕 근처도 못 가는 수준이다. 다만 아시안 게임에서는 어느 정도 메달을 가져 가는 편이지만 사이클 종목 자체가 어느 정도 사는 나라라면 메달 경험이 있을 정도로 육성이 쉽고 접근성도 매우 낮은 종목이다. 그러나 한국 정도 되는 나라가 사이클에서 부진하다는 건 투자를 많이 하지 않은 것이리고 보면 된다. 올림픽에서 메달이 많이 걸린 종목 중 하나인데도 메달을 하나도 못 얻는데도 종합 순위는 좋은 아이러니한 성적을 내고 있다.

15. 통계


하계올림픽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의 4위, 원정 올림픽 중에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의 5위다. 동계올림픽에서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5위가 최고 성적이다. 역대 올림픽 성적을 보면 양궁, 태권도, 쇼트트랙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하계올림픽의 경우 금메달순으로는 양궁, 태권도, 유도, 레슬링, 사격, 배드민턴, 펜싱, 복싱, 역도, 탁구, 핸드볼, 체조(기계체조), 수영, 육상(마라톤), 야구, 골프 순이다. 합계순으로는 유도(43), 양궁(39), 레슬링(36), 복싱(20), 태권도-배드민턴(19), 탁구(18), 사격(16), 역도 (15), 펜싱(11), 체조(9), 핸드볼(7), 수영(4), 필드하키(3), 육상(2), 야구(2), 골프&농구&배구&축구(1) 순이다. 동계올림픽은 합계/금메달 순으로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스켈레톤, 봅슬레이&스노보드&컬링 순이다.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이후로 2000 시드니 올림픽을 제외하고는 하계 올림픽에서 계속 10위권 이내에 드는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역대 올림픽 메달 획득 순위에서는 중상위권 정도에 그치고 있지만 폴란드, 불가리아, 루마니아, 前 체코슬로바키아와 같이 꾸준히 그 전부터 메달을 따왔던 구 공산권 국가들[60]을 제치고 있다. 동계올림픽 역시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이래 꾸준히 15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종료 시점 기준 금메달만으로 매긴 순위는 18위, 총 메달수로 매긴 순위는 19위다. 하계 올림픽만으로 한정하면 역대 금메달 수는 15위, 총 메달수는 19위이며, 동계 올림픽의 경우는 양쪽 모두 15위이다. 한국보다 높은 순위에 있는 국가들 중 올림픽에 더 적게 참가한 국가는 중국과 러시아[61] 뿐이며[62] 그나마도 이들은 애초에 다른 나라들과는 체급이 다른 나라라는 것과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이전과는 다르게 급성장한 성적을 낸 이후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독립 및 산업화 이후 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급성장한 국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1988 서울 올림픽부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의 역대 하계 올림픽 메달 개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면[63] 한국은 금메달 순으로는 미국, 러시아, 중국, 독일, 영국에 이어 6위이며, 합계순으로는 미국, 러시아, 독일, 중국, 호주, 영국, 프랑스에 이어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계올림픽의 경우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들을 합산하면 금메달 순으로는 미국, 러시아, 독일, 중국에 이어 5위이며, 합계순으로는 미국, 러시아, 독일, 중국,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영국에 이어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언급된 국가들이 모두 내로라하는 스포츠 강국들인데다가 호주를 제외하면 인구도 한국보다도 많을 뿐더러 국력을 포함한 많은 면에서 한국보다 훨씬 앞서있던 국가들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스포츠 분야에서 한국의 급성장이 실감나는 대목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

16. 둘러보기



[1] 다만 그 이후에는 준우승만 4번을 한게 최고 성적이다.[2] 일명 체력장이라고 부르는 교련 목적의 체육을 뜻한다.[3] 주짓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처음 메달을 획득했으나, 삼보는 메달이 없다.[4] 하계올림픽,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동계올림픽, FIFA 월드컵이다.[5] 2017년 한국시리즈에서 기아가 우승할 때 네이버 스포츠 동시접속 시청자수가 비슷한 수치인 80만명 정도를 찍었는데 오랜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인기팀인 KIA 타이거즈가 있어서 가능했던 것이다. 그나마도 한국시리즈는 한국 시간으로 저녁, 월드 시리즈는 아침이었던 걸 감안하면 월시의 관심도가 상당했던 것이다. 물론 TV 시청자 수까지 포함하여 절대적인 수치로는 한국시리즈 시청자 수가 많긴 하다.[6] 물론 MLB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결승에서 우리와 마주한 일본이나 쿠바나 멕시코 등은 메이저리거들을 소집해 베스트 멤버를 최대한 꾸려서 출전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1차 대회만큼의 라인업은 아니었다.[7] 단순히 선전을 한 것이 아니라 경기내용 역시 굉장히 좋았던 것도 한 몫했다. 특히 준결승전이었던 일본전에서 8회말에 터졌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이승엽의 역전홈런, 그리고 비록 연장전에서 패했으나 패색이 짙었던 9회말에서 경기를 연장으로 만들었던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에서 이범호의 동점 적시타까지, 온 국민을 열광시켰던 경기들이었다.[8] 특히 여성 관중들이 증가한 것이 주요했다. 남성 관중들 일색이었던 야구장에 여성들이 유입되고 이들이 팬덤을 현성하면서 엄청난 관중 증가가 시작되었다.[9] 당시 고교야구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냐면 대회마다 거의 만원을 이루고, 봉황대기 준준결승부터는 아예 매진이 나오는 초인기 컨텐츠가 되었다. 1981년에 박노준이 봉황대기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하자 방송국에서 병원에 찾아가 인터뷰해 뉴스에 방영했을 정도였다.[10] 한국보다 야구 수준이 높다는 일본도 1994년 한 번 밖에 금메달을 못 땄다. 다만, 대한민국의 경우 대부분이 병역 해결을 위해 출전한 프로 선수가 많고, 반대로 일본의 경우 준프로급의 사회인 야구 선수들이 출전하는 차이가 있다.[11]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준으로 마지막 단체전 구기 금메달이다. 2018년에 여자 컬링이 선전하며 기록을 갈아치울 뻔했으나 결승전에서 부진한 경기력으로 참패를 당하며 야구가 굳건히 기록을 지키고 있다.[12] 아직도 야구장이 부족해서 사회인야구인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닌편이다.[13] 아시아 최다(10회) 본선 진출이다.[14] 베트남 감독 선임 이후 2018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4강 진출, 동남아시아 축구 대회인 AAF 스즈키컵 우승 등의 성과를 거두어 베트남에서는 물론이고 박항서 감독의 모국인 대한민국에서도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15]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카잔의 기적을 이끈 그 감독이 맞다.[16] 현재는 총 감독으로 영전.[17] 現 베트남 1부리그 HAGL 팀 감독이다.[18] 국가대표 감독은 아니지만, 자신이 처음 맡았던 연령대의 선수들을 여전히 도맡아서 지휘, 최근에는 U-23팀 감독으로 한국에 경기를 치르러 오기도 했다.[19] 현재 대한민국일본과의 상대 전적은 2019년 12월 18일 기준 '''79전 42승 23무 14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1990년대, 200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은 한국에게 전혀 상대가 되지 못했다. 현재에도 일본은 여전히 한국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20] 현재 이란, 일본, 호주와 함께 아시아 4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21] 강팀들이 많이 구성돼 있는 일명 '죽음의 조'에 자주 속해 승점자판기 역할을 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래서 한일 월드컵 전까지는 월드컵에서 단 1승도 하지 못하는 설움을 맛봤다. 2002년 이전 그나마 선전했던 1994 미국 월드컵이 2무 1패로 당시 최고 성적이었다.[22] KBO 리그의 인기와 더불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인기도 상당하지만, 축구 국가대표팀에 비할 바는 아니며 이 점은 야구팬들도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인다.[23] 실제로 '주간 서형욱'에서 이민호 MBC 스포츠국 PD가 직접 언급한 말이다. K리그의 중계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냐는 질문에 축구 국가대표팀 중계권과 연계하면 판매하기 쉬울 것이라며 말한 바 있다.[24] 월드컵에서의 승리 경험은, 2002년 폴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상대로 승리, 2006년 토고 상대로 승리, 2010년 그리스 상대로 승리, 2018년 독일 상대로 승리하였다. 참고로 2002년 스페인 상대로 승부차기 승리를 하였지만 승부차기는 무승부로 기록된다.[25] 독일의 아시아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대한민국 빼고는 패배한 팀이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AFC 소속 국가 전체로 범위를 넓혀 보아도 호주 외에는 없다. 그나마 호주는 원래 OFC 소속이었다가 2005년에 AFC로 편입했다. 다만 이때 치러진 2006 독일 월드컵 지역 예선은 기존에 소속된 OFC의 일정대로 치렀으며 우루과이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로 승리하여 본선에 진출했다.[26] 1부 리그 K리그1, 2부 리그 K리그2, 여자 프로 리그 WK리그이 있다.[27]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FC와 동률이다.[28] 매년 개최하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구분되어 있다. WK리그팀들은 일반부에 출전 한다.(주최: 대한축구협회, 주관: 한국여자축구연맹)[29] 특히 여자대표팀은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동메달도 획득한 적이 있다.[30] 미국 - 쿠바 - 영국 - 이탈리아 - 소련(해체 전 기록) - 러시아 - 헝가리 - 폴란드 - 아르헨티나 - 카자흐스탄 - 프랑스 - 남아공 - 동독(통일 전 기록) - 독일 - 불가리아 - 태국 - 우크라이나 - 우즈베키스탄 - 대한민국 순.[31] 소련(해체 전 기록) - 미국 - 일본 - 러시아 - 터키 - 스웨덴 - 핀란드 - 헝가리 - 불가리아- 대한민국 순.[32] 이탈리아 - 프랑스 - 헝가리 - 소련(해체 전 기록) - 러시아 - 서독(통일 전 기록) - 독일 - 쿠바 - 폴란드 - 중국 - 루마니아 - 대한민국 순.[33] 역대 올림픽 성적을 보면 종합 순위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동률이지만, 금메달순으로는 인도네시아가 1개 앞선다.[34]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경우는 남자부에서 정현이 출전권을 얻는데 성공했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고사하면서 출전권을 잃게 되었다.[35]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리나 체르야조바가 금메달을 획득했다.[36] 1964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에서 한필화가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3000m에서 은메달을,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황옥실이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37]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서 알파인 스키 여자 슬라럼에서 안넬리스 코베르거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38] 카자흐스탄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이며 호주는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다. 다만 카자흐스탄은 세계 무대에서는 영 신통찮긴 하지만 적어도 아시아 무대에서는 한중일과 함께 4강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는 비록 홈그라운드 버프가 심하긴 했지만 종합 1위도 차지했다.[39] 그 외에는 일본이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중국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 한 차례씩 TOP 10에 든 것이 전부이다. 두 국가 최고 순위는 7위다.[40] 원래는 북한 빙상 대표로 뽑히고 세계선수권 준비 도중 1.4 후퇴 때 한국으로 넘어왔다.[41] 그나마 정몽원 회장이 운영하는 안양 한라가 있는 안양시에서는 작게나마 인기가 있는 편이다.[42] 영화 국가대표 참조.[43] 봅슬레이 날 하나에 1억이나 한다고 기겁하던 시절도 있었다.[44] 대만 5개, 일본 7개, 중국 3개[45] 어디까지나 '''비교적'''이다.[46] 형제팀 둘이 나란히 롤드컵에 진출했고, 화이트는 롤드컵 우승, 블루는 화이트에 밀려 4강에서 멈췄다.[47] 해당 리그 우승팀은 TSM(러스트보이 함장식 선수 포함)이었다.[48]허원석 선수, 데프트 김혁규 선수 포함[49] 결승전 직후 MSI 개최까지의 시간이 일주일이었다. 출국 후 시차 적응 시간까지 계산하면 각 팀의 전력을 파악하고 전략을 짤 수 있는 시간은 매우 부족했다.[50] EDG마저 8강에서 탈락하며 중국은 역대 최악의 성적을 받았다.[51] 당시 오버워치 월드컵을 포함해 24시간 동안 블리즈컨 4개 종목과 롤드컵까지 총 5개 종목을 우승하였다.[52] 사실 2014 WCS GF는 16강 전원이 한국 국적 선수였다.[53] 카스 글옵은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FPS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국내에서 찬밥 취급을 받고 있다. 그 이유로는 글옵의 이전 버전인 카스 1.6의 운영 정책이 PC방 업계와 마찰을 빚은 점, 넥슨에서 퍼블리싱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때문에 카스 글옵의 적극적인 한국 진출이 어려웠다는 점을 들 수 있다.[54] 콘솔로만 참가 가능하다. 콘솔 이용자 수가 상당히 없는 현실을 생각하면 진출하는 게 이상할 정도다.[55] 다만 게임 종목마다 상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상금 순위로 강국이다 아니다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페이커가 2013년부터 쭉 1인자급의 위상과 커리어를 쌓았음에도 상금랭킹 1위는 아니다. 이는 롤과 다른 종목의 상금 차이가 심하기 때문이다. [56] 이 4:0이라는 스코어는 강팀 핀란드와 캐나다를 연이어 격파한 중국을 상대로 낸 압승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오버워치 월드컵 직전에 열린 롤드컵에서 중국 팀이 우승한 직후였기에 커뮤니티의 반응도 만족스럽다는 평.[57] 그런데 얄궂게도 우승 직후에 블리자드가 2019년에는 히어로즈 오브 스톰 대회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선수들은 졸지에 실직자 신세가 되었다.[58] 미국 - 중국 - 소련(해체 전 기록) - 이탈리아 - 스웨덴 - 영국 - 노르웨이 - 독일 - 프랑스 - 러시아 - 대한민국 순.[59] 소련(해체 전 기록) - 중국 - 미국 - 불가리아 - 프랑스 - 이란 - 터키 - 독일 - 그리스 - 폴란드 - 이탈리아 - 독립국가연합 - 태국 - 이집트 - 북한- 카자흐스탄 - 러시아 - 대한민국 순.[60] 과거 동구권 공산 국가들과 쿠바는 1980년대에 급성장한 한국과 달리 그 이전부터 꾸준히 국가 주도의 엘리트 스포츠 정책을 펼쳐왔고 그 정책의 결실이 바로 올림픽 메달이었다. 단 알바니아와 유고슬라비아는 같은 공산권이었음에도 올림픽 성적은 신통찮은 편이다. 특히 알바니아는 아예 올림픽 메달 자체가 없다.[61] 소련 시절을 포함해도 한국보다 참여 회수가 적다.[62] 독일의 경우는 통일 독일으로 한정하면 확실히 한국보다 적지만 분단 시절의 독일 단일팀과 서독, 동독까지 포함하면 한국보다 훨씬 많이 참여한 국가이다.[63] 사실 한국이 본격적으로 성적을 내기 시작한 건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이나, 이 대회는 공산권 국가들이 대거 불참한 반쪽 올림픽에 그치면서 의미가 퇴색한 감이 있기에 제외한다. 또한 이 통계에서 독일은 서울 올림픽 당시 서독과 동독의 메달 수를, 러시아는 서울 올림픽 당시 소련의 메달 수과 바르셀로나 올림픽 및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당시의 독립국가연합의 메달 수, 그리고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의 OAR의 메달 수를 합산했음도 아울러 밝혀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