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사마/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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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형의 캐릭터들은 프라이드가 높으며, 태도가 매우 거만하고(따라서 신분과 외모를 보고 그를 동경하는 사람은 많아도 정작 진실된 감정으로 다가온 사람은 없었다는 설정이 흔히 따라붙는다), 이기적으로 보일 정도로 자기중심적인 모습으로 그려진다. 자신이 누구를 상대해도 꿀리지 않는 입장에 서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을 하인 다루듯 대하는 경향이 심한 편. 이러한 태도가 민폐 또는 츤데레 성향으로 해석되어 여성 독자들에게는 '츤데레의 츤'으로 받아들여진다.
주변에서 자신의 '츤(=자기 나름의 응석)'을 쉽게 받아주기 때문에, 그 '당연함'을 부정하는 여자 주인공에게 처음에는 크나큰 반발심과 함께 그에 비례하는 흥미를 느낀다. 상식이 없거나 '''있어도 무시하고''' 마이페이스로 주변을 이끌려고 하기 때문에, 성격이 어느 정도 교정되기 전까지는 여러 사람 고생시키는 전개가 왕도.
솔직하지 못해서 독자 입장에서는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기대할 만한 부분에서도 오히려 화를 내거나 더욱 튕기는 등 전체적으로 츤의 비율이 매우 높다. 처음에는 주인공을 하대하는 언행을 반복하며 세게 튕기지만 나중에는 그에 비례하여 애정표현이 대담하고 격렬해진다. 나중에는 결국 주인공을 위해 물불도 가리지 않는 모습이 되어 갭 모에를 강하게 어필하는 캐릭터 유형이다.
대체로 신분이 높고, 경제적으로 유복하고, 다른 사람들을 통솔하는 입장에 서 있는 캐릭터가 많다는 점에서 남성향의 여왕님 속성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작중에서도 '임금님', '왕자님', '도련님' 등의 럭셔리한 호칭으로 불리며 메이드, 집사, 빠순이, 비서 등의 추종자들이 뒤따르는 모습을 거의 언제나 볼 수 있다. 또한 제멋에 산다는 점에서 자칭 천재, 자칭 신 계열과 연관이 깊다.
하지만 차별되는 점은 오레사마 캐릭터들은 대개 자신감에 걸맞는 진짜 재능과 실력을 갖추었다는 점이다. 보통은 천재, 못해도 수재 정도의 평가는 받을 수 있어야 오레사마라고 자칭해도 비웃음을 사지 않는다. 그것조차 없으면 최소한 상당한 수준의 재력이라도 갖추어야 한다. 대부분 노력가이고 기준점이 높아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뼈를 깎는 노력을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툭 튀어나온 주인공에게 추월당하고 갑자기 열폭형 캐릭터로 갈아타기도 한다. 안습.
개그 캐릭터로서 등장할 때도 여타 안습 캐릭터들에 비하면 취급이 꽤 나은 편. 단, 그 반작용으로 동인지에서는 인정사정 없이 망가지는 모습이 자주 발견된다.(하지만 예외적으로 라하르는 2, 3에서 상당히 개그 캐릭터화되었다.)
주로 여성향에서 많이 보이는 속성이나 에로게 제작사 엘프의 작품에서도 남주인공의 라이벌로 이러한 캐릭터들이 꼭 하나씩 등장한다.
2.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여성 캐릭터가 있다면 ※ 표시 바람.
- 골든 타임 - 김도형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강철의 연금술사 - 그리드
- 개구리 중사 케로로 - 쿠루루
- 골판지 전기 시리즈 - 고다 한조[3]
- 골판지 전기 WARS - 무테키 긴지로
- 꽃보다 남자 - 도묘지 츠카사
- 나루토 - 모모치 자부자
- 나무아미타불: 연대 UTENA - 대일여래[4] , 파주주[5]
- 난다 난다 니얀다 - 메롱
- 날아라 호빵맨 - 세균맨 (바이킹맨)
- 네모바지 스폰지밥 - 플랑크톤
- 노다메 칸타빌레 - 치아키 신이치[6]
- 노래의 왕자님 - 쿠루스 쇼[7]
- 단간론파 시리즈
- 더 화이팅 - 타카무라 마모루
- 도라에몽 - 고다 타케시
- 드래곤볼 - 천진반[10] , 내퍼, 피콜로, 베지터, 프리저, 기뉴
- 디지몬 프론티어 - 그로트몬
- 란스 시리즈 - 란스
- 록맨 시리즈
- 록맨 에그제 비스트 플러스 - 교주
- 록맨 제로 시리즈 - 파브닐
- 록맨 ZX 어드벤트 - 콘도록 더 벌처로이드
- 루니 툰 - 대피 덕
- 리그 오브 레전드 - 베이가, 드레이븐
-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 라하르
- 마신영웅전 와타루 - 토라오
- 명일방주 - 이프리트※
- 모브사이코 100 - 에쿠보
- 무쌍 오로치 시리즈 - 태공망[11]
- 마인탐정 네우로 - 노우가미 네우로
- 무장신희 Battle Rondo - 헬하운드형 MMS 가브리느
- 문호와 알케미스트 - 이시카와 타쿠보쿠[12]
- 뮬란 - 무슈
- 밀실살인게임 - 잔갸 군
- 바스타드 - 다크 슈나이더
- 방가방가 햄토리 - 대장
- 배트맨 시리즈 - 조커
- 블레이블루 - 하자마[13] , 유우키 테르미
- 블러디 로어 시리즈 - 부스지마 하지메
- 블레이징 소울즈 - 제로스(평소에는 오레), 쟈우바
- 블리치 - 오오마에다 마레치요
- 빨간망토 차차 - 헤이하치
- 사무라이 디퍼 쿄우 - 쿄우
-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 요로즈 산쿠로
- 사우스 파크 - 에릭 카트먼[14]
-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 사이코 메토리
- 삼국연전기 ~소녀의 병법~ - 중모
- 새턴 봄버맨 파이트!! - 버글로(?)
- 소녀적 연애혁명 러브레보 - 와카츠키 류타로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 벡터 더 크로커다일, 스커지 더 헤지혹, 젯 더 호크
- 소울 이터 - 블랙☆스타
- 슈퍼로봇대전 OG 외전 - 매그너스 알도, 아리온 루카다
- 슈퍼전대 시리즈
- 세븐나이츠 - 손오공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 아돈
- 십이대전 - 타츠미(용)
- 아이★츄 - 쿠사카베 토라히코
- 아이돌 마스터 SideM - [15] , 키자키 렌
- 앙상블 스타즈! - 오오가미 코가 ,사쿠마 레이[16]
- 액셀 월드 - 애쉬 롤러
- 앨리스 시리즈 - 조커(QuinRose)(블랙 조커 한정)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우방의 피안마[17]
- 언더테일 - 파피루스[18]
- 언라이트 - 디노
- 연연 프로젝트 - 제믈랴=C=톰
- 영원한 7일의 도시 - 호체, 알드리치
- 오소마츠 상 - 2기 5화 한정으로 마츠노 카라마츠
-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 슈바인 (세가와 아카네)※
- 용사가 되지 못한 나는 마지못해 취직을 결심했습니다 - 피노 블러드스톤※
- 용자 시리즈
- 우리들의 - 코에무시
- 원피스(만화) - 모건[19] , 와포루[20] , 블리드[21]
- 유희왕 시리즈
- 이야기 시리즈 - 오시노 시노부, 쿠치나와, 스포일러 [24]
- 이나즈마 일레븐 아레스의 천칭 - 키라 히로토
- 이누야샤 - 이누야샤
- 전국 바사라 - 미야모토 무사시, 고토 마타베에[25]
-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 코가님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디오 브란도, 장 피에르 폴나레프
- 진삼국무쌍 - 장비, 하후연
- 진심으로 날 사랑해라!! - 시마즈 가쿠토
- 철권 시리즈 - 데빌 진, 폴 피닉스
- 카드파이트!! 뱅가드/애니메이션 - 모리카와 카츠미, 카츠라기 카무이[26]
- 쾌걸 조로리 - 쾌걸 조로리 [27]
- 쿠키런(일본판) - 악마맛 쿠키
- 클라나드 - 후루카와 아키오
- 티몬과 품바 - 티몬
- 투 러브 트러블 - 기드 루시온 데빌룩
- 테니스의 왕자 - 아토베 케이고
-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 젤로스 와일더
- 트랜스포머 빅토리 - 고류
- 파랜드 오딧세이 - 잔
- 파이널 판타지 14 - 네로 톨 스카이와
- 팩맨 월드 - 톡맨
- 폭투선언 다이간다 - 타이거마루
- 포켓몬스터 - 구즈마, 금랑, 그린
-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 팟
- 풀하우스 - 이영재
- 퓨쳐 카드 버디파이트 - 이카즈치(후치가미 보루토), 데빌 데스트로이 빅머신, 야마자키 다비데, 고도 노보루, 닥터 가라
- 프리큐어 시리즈
- 듀얼 마스터즈 - 코쿠죠 쿄시로
- 학교괴담(애니메이션) - 다크시니
- 할리퀸의 남주인공들
- 헛소리 시리즈 - 쿠나기사 토모 [29] , 오모카게 마고코로 [30]
- 히프노시스 마이크 - 아오히츠기 사마토키
- DIABOLIK LOVERS - 사카마키 아야토
- Fate 시리즈 - 아처(4차)
- KOF 시리즈 - 죠 히가시
- MARGINAL\#4 - 키리하라 아톰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가필 틴젤
- SD건담 삼국전 - 장비 건담
- Sdorica - 카누라
- SHUFFLE! - 미도리바 이츠키
- 기동전사 건담 00F - 폰 스파크
-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 - 13[31] , 피에르 77세
[1] 사실 모모타로스는 그 거친 성격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아는 "이 몸, 등장!"이라는 한국판 대사 때문에 오레사마 캐릭터로 보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자신을 '오레'라고 칭하고(대사도 원래는 그냥 '오레, 산죠!'다), 자막 및 한국 더빙에서 저걸 직역하면 '나, 등장!'이라는 뭔가 맥빠지는(…) 말투가 돼버려서 모모타로스 특유의 깡패 같은 모습이 살아나지 않아서 수정하게 되느라 '이 몸'이라고 칭하게 된 것. 사실 자막이나 한국 더빙판에서도 모모가 '이 몸'을 쓴 적은 변신 후 대사 빼고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2] 딱 한번 쓴 적은 있다. 덴오의 폼체인지에서 누구 폼으로 갈까라는 료타로의 의견에 이마진 넷이서 자기가 나간답시고 티격태격 거리던 와중에 한마디 외친다. "이 몸이시다!(俺様た!!)" 결과는 클라이맥스폼(...).[3] 아주 가끔. 평소 1인칭은 오레.[4] 일인칭도 오레사마고, 평소 하는 짓도 자칭 슈퍼스타답게 하루라도 튀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수준(...). 이런 제멋대로인 성격 때문에 다른 부처들, 특히 화신인 부동명왕이 항상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다만 근자감은 아니고, 대일여래 자체가 우주의 창조주이자 모든 부처의 정점에 서는 존재이기 때문에 이런 태도가 나오는 것. 실제로도 그에 걸맞게 실력과 능력은 최강급이며 작정하고 뭔가를 잡으면 제대로 해내기는 한다.[5] 대일여래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오레사마로 칭한다. 이쪽의 경우 원전 그대로 열풍과 병마를 몰고 다니는 능력이 있어서 꽤나 성가신 편으로, 실제로 본편 스토리에서 이 능력을 이용해 부동명왕과 지장보살을 고전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 경향이 강하고, 결국 이 성격이 화근이 되어 마라 산하의 3악마 중 가장 먼저 리타이어한다.[6] 작품 초반에 사용하였으며, 노다 메구미를 비롯한 일본 시절 친구들에게 쓰는 말이다. 반대로 공손한 말을 할 필요가 있을 때는 와타시(私)를 쓴다. 유럽으로 건너간 이후에는 그냥 오레로 자신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7] 나대기?..보다는 귀여운 수준[8] 중2병캐릭터라서 1인칭이 오레사마다.[9] 와타쿠시와 오레사마를 합친 와타쿠시사마라는 1인칭을 사용한다. 번역하면 '저님'인걸까...[10] 오리지널 악역시절 한정[11] 얘는 일인칭은 와타시(私)[12] 문학 경향이 '시'라서 일인칭과 갭이 꽤 크다. 게다가 약간 허세끼 있고 거친 언동과는 달리 하도 여기저기서 돈을 꿔가서 그대로 잠적해버리는 일이 잦아 빚쟁이들의 독촉에 쫓기는 게 일상이다(...). 오죽했으면 일본 사서들 사이에서는 이 녀석을 유혼서에 보냈을 때 레어 문호를 잘 데려온다는 속설이 있어서 이 빚독촉에 빗댄 '빚쟁이 챌린지'라는 말이 돌았을 정도.[13] 카즈마 시절에는 보쿠를 사용했으나 테르미 모습을 한 때가 아니라도, 열 받으면 욕설과 함께 쓴다. 평소엔 와타시(私).다만 CP 6영웅 스토리에서 트리니티를 놀릴때는 카즈마 시절 처럼 같이 보쿠라는말을 사용했다.[14] 일본판 한정.[15] 초창기 R 카드 중 '오레사마계 아이돌'이라는 카드가 있지만 토우마의 1인칭은 그냥 오레다. 오히려 나중에 나온 렌이 오레사마 계열.[16] 과거시절[17] 정발판에서는 그냥 '나'라고 표기되어 있다.[18] 공식 일본어판에서.[19] つまりこの俺様だ![20] 일본판 원피스 단행본의 와포루가 나오는 단기 집중 표지 연재 만화 제목을 참조[21] 애니메이션판 한정.[22] 선한 인격은 보쿠(僕)를 사용. 토에이판에서는 그냥 평범하게 오레(俺)를 쓴다.[23] 자주 쓰는건 아니다. 기본적으로는 오레를 쓴다.[24] 미끼 이야기에서 선생님과 급우들에게 분노를 표출할 때만 잠깐 쓴다. 다만, 이는 쿠치나와의 영향으로, 평상시에는 3인칭화를 쓴다.[25] 기본적으로 1인칭이 오레사마지만, 간혹 '마타베에 님'이라는 3인칭화를 사용하기도 한다.[26] 센도 에미 앞에서 잘보이려 할때는 보쿠를 쓰기도 한다.[27] 아예 자신을 지칭하는 것으로 굳어진 케이스[28] 초반부 한정.[29] 이쪽은 보쿠사마짱(僕様ちゃん). 번역하느라 골머리 앓으셨을? 번역가 분께 애도를 올리자. 일단은 오레사마에 보쿠를 합성한 말투를 쓰는 여자이기 때문에 보쿠 소녀에도 포함된다. 하지만 '사선의 청색'일때는 와타시를 쓴다.[30] 정발판에서는 나님.[31] 인게임에서의 1인칭은 오레(가끔 보쿠)지만 밸런스 조정 스토리나 이벤트 스토리 등에서 가끔 오레사마를 쓸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