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91~100회

 




'''우승'''
<silver> '''준우승'''
<lightgreen> '''2라운드 진출'''
1. 46차 경연: 91, 92회 (2016년 12월 25일, 2017년 1월 1일)
1.1. 진행 및 심사위원
1.2. 도전자
1.3. 경연 결과
1.4. 1라운드 관전평
1.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2. 47차 경연: 93, 94회 (2017년 1월 8일, 1월 15일)
2.1. 진행 및 심사위원
2.2. 도전자
2.3. 경연 결과
2.4. 1라운드 관전평
2.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3. 48차 경연: 95, 96회 (2017년 1월 22일, 1월 29일)
3.1. 진행 및 심사위원
3.2. 도전자
3.3. 경연 결과
3.4. 1라운드 관전평
3.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4. 49차 경연: 97, 98회 (2017년 2월 5일, 2월 12일)
4.1. 진행 및 심사위원
4.2. 도전자
4.3. 경연 결과
4.4. 1라운드 관전평
4.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5. 50차 경연: 99, 100회 (2017년 2월 19일, 2월 26일)
5.1. 진행 및 심사위원
5.2. 도전자
5.3. 경연 결과
5.4. 1라운드 관전평
5.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1. 46차 경연: 91, 92회 (2016년 12월 25일, 2017년 1월 1일)


여섯번째 전설 탄생 or 2017년 새로운 첫 가왕 탄생?
참고로 이번 경연의 각각 방송일은 무려 '''크리스마스 + 새해 첫날'''과 겹치게 된다. 즉, 2017년의 첫 가왕이 결정되는 경연이란 소리가 된다.[1]

1.1. 진행 및 심사위원


'''진행'''
김성주
'''내레이션'''
이원준
'''심사위원'''
김구라
김현철
유영석
조장혁
이윤석
신봉선
카이
김현정[2]
박완규
유승우
니엘
나라
이전에 복면가수로 출연했던 니엘김현정박완규가 합류했으며, 헬로비너스나라가 아이돌 멤버로 참여했다. '복면가왕'에서 전지현의 뒷모습만 닮은 박완규는 양철로봇을 위해 노래 선물을 했는데 그 노래는 '''본인이 도전했을 때 유승우에게 불러준 고백송'''이었다. 그것도 가면과 목소리 변조 없이!!!!!

1.2. 도전자


'''이름'''
'''닉네임'''
'''김명훈'''
'''신비주의 아기천사'''
정승환
지방방위대 디저트맨
김현정
(1977)
[3]
주전자부인 펄펄 끓었네
유연정[4]
하얀시 눈이군 쌓이면 우리마을
지소연
종소리 울려종 울려종
김세헌
뿌린 대로 거두리라 양말소년
변우민
기쁘다 트리 오셨네
허경환
김군 최군 우리 모두 구세군
'''과거에 잘 나가던 스타들과 새내기 스타들이 고루 분포된 라인업.'''[5]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크리스마스 관련 가면이 많이 나온 반면에 신년을 처음으로 맞이하는 경연임에도 불구하고 신년 관련 가명은 없었다. [6]
여담으로 이 회차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 3명이다.[7]

1.3. 경연 결과


'''#'''
'''가명'''
'''곡명'''
'''원곡자'''
'''득표수'''
'''1-1'''
김군 최군 우리 모두 구세군
마지막 약속
김정민
30
하얀시 눈이군 쌓이면 우리마을
풀잎사랑
최성수
'''69'''
'''1-2'''
지방방위대 디저트맨
옛사랑
이문세
'''61'''
기쁘다 트리 오셨네
사랑해요
Simply Sunday
38
'''1-3'''
주전자부인 펄펄 끓었네
먼지가 되어
이미키
'''57'''
뿌린 대로 거두리라 양말소년
Honey
박진영
42
'''1-4'''
신비주의 아기천사
All For You

'''70'''
종소리 울려종 울려종
창 밖을 보라
크리스마스 캐럴
29
'''2-1'''
하얀시 눈이군 쌓이면 우리마을

유미
34
지방방위대 디저트맨
이별 택시
김연우
'''65'''
'''2-2'''
주전자부인 펄펄 끓었네

김현정
27
신비주의 아기천사
날 떠나지마
박진영
'''72'''
'''결승'''
지방방위대 디저트맨
가질 수 없는 너
뱅크
31
신비주의 아기천사
그녀를 찾아주세요
더 네임
'''68'''
'''가왕전'''
뜨거운 심장 강철로봇('''x3''')
촛불 하나
god
42
신비주의 아기천사

'''57'''

1.4. 1라운드 관전평


1라운드 1차전은 김군 최군 우리 모두 구세군하얀시 눈이군 쌓이면 우리마을최성수의 '풀잎사랑'으로 대결하였다. 상콤한 분위기로 마무리된 가운데 율동까지 추면서 즐긴 카이는 떡 찧는 부부의 모습이라고 평했고 구세군은 노래를 잘 하는 비가수, 우리마을은 배우로 추리했다. 유영석은 '''가면 이름이 구세군'''이라서 나이가 3'''9세'''인 배우로 추리했고, 김현철은 둘 다 가수라고 평했다.[8] 반면 조장혁은 구세군이 목소리를 개조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개인기 시간에 구세군이 이윤석이 옷을 벗는 모습과 김구라가 면도를 하는 모습을 묘사했는데, 여기서 이윤석은 뭘 많이 껴입었는지 계속 벗고 있었다. 그런데 옷걸이에 거는 모습에서 뭔가... 그걸 본 김구라와 신봉선은 혹시 개그맨 허경환이 아니냐는 말을 꺼냈다. 김구라의 면도하는 모습에서는 턱선을 강조하여 언덕(?)을 그렸다. 우리마을은 개인기로 김현정의 각각 댄스를 하였다.[9] 그러나 목 웨이브가 삐끗거려서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 추리되기 시작되었다. 이에 당사자인 김현정은 오히려 아이돌이라며 가면 때문에 제 실력이 안 나온 것이라 평했다. 김성주는 깜짝 놀랄 결과가 나왔다고 하여 구세군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결과는 '''69 : 30'''의 큰 표 차로 우리마을이 승리했다. 알고 보니 구세군이 생각보다 많이 받아서 깜짝 놀랄 결과가 나온 거라고(...). 탈락한 구세군은 '''무려 4곡이나 준비했다며''' 아쉬워했고 김정민의 '마지막 약속'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런데 노래가 나오자마자 1라운드와는 많이 다른 익숙한 목소리가 나오며 판정단들을 빵 터뜨렸다. 그 정체는 김구라와 신봉선이 추리한대로 수 차례 앨범을 낸 적이 있는 개그맨 허경환. 가면을 벗자 촐랑거리면서 김정민을 따라하고 마지막에는 박완규의 머리 묶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개인기 시간 때 이윤석 옷 벗기에서 특유의 "있는뒈~"가 나와 당황했다고(...). 이전에 판정단으로 꾸준히 나왔던 적이 있으며 그 덕분에 '저 무대에서 내가 저만큼 감동을 줄 수 있을까....'란 생각에 오신 분들에게 실망시킬까봐 여러 번 들어온 출연 섭외를 망설였다고 한다. 방송 11년차라 방송이 식상해지고 있었는데 복면가왕에서 간만에 떨림을 느꼈다며 방송 생활에 식상함이 온 분들이 한 번 출연하면 좋을 것이라고 복면가왕 출연을 추천했다.
1라운드 2차전은 지방방위대 디저트맨기쁘다 트리 오셨네이문세의 '옛사랑'으로 대결하였다. 덤덤하게 노래를 부르는 디저트맨과 미성이 돋보인 트리의 목소리의 조화가 좋았던 무대였다. 유승우는 트리의 목소리가 신승훈과 비슷하다며 그의 팬이거나[10] 그 시대에 활동한 발라드 가수로 추리했고 디저트맨은 2~30대 가수라며 다음 무대에서 고음의 무대가 나올 거 같다며 컨디션이 좋으면 가왕도 할 것 같다고 추리했다. 조장혁은 디저트맨이 좋은 목소리와 바이브레이션이 없이 꾸미지 않는 창법이 좋았고 트리는 호흡을 엄청 쓴다며 배우의 호흡이라고 평했다. 이윤석은 카이가 언급한 트리의 겸손한 자세가 '''물의를 일으킨 사람'''이어서 그렇다며 탁재훈으로 추리했다(...). 김현철은 트리의 정체를 변우민으로 추리하였고, 김구라도 거기에 동조했는데, 트리의 비보잉 댄스를 본 후에는 현재 50대인 변우민이 이런 건 시도가 불가능할 듯 보여 접었다. 또한 김현철은 디저트맨의 정체를 S 그룹S 군으로 추리했다. 결과는 '''61 : 38'''로 무난하게 디저트맨이 승리하였다. 트리는 심플리 선데이의 "사랑해요"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고 그 정체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 그 정체는 전에 김현철이 추리한 대로 배우 변우민. 김현철은 변우민의 오랜 팬이어서 바로 알아봤다고 언급했다. 게다가 무려 '''50대의 나이'''에 비보잉을 성공한 변우민이었다!!!! 노래를 부르면서 변우민이 울컥하기 시작하자 판정단들도 그를 따라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합주 연습 때도 눈물을 많이 흘려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 했었는데 그 이유는 결혼한 이후 육아 때문에 어디 가서 제대로 노래 부르지 못하고 요즘 애창곡이 뽀로로 주제가였다고. 여기에 드라마 촬영까지 있어서 매우 바쁜데 이 무대를 서고 나니 벅차서 눈물이 흘렀다고. 딸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라는 김구라와 김성주의 요구에 '''"왜 불러야 해요?"'''라면서 자신이 주목받고 싶다고 어필했다.
여담으로 91회 경연에서 유일하게 '옛사랑'만 앨범으로 출시되었다. 판정단 사이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다는 반증인 듯.
1라운드 3차전은 주전자부인 펄펄 끓었네뿌린 대로 거두리라 양말소년의 경연. 두 사람의 비주얼이 괜찮다며 유승우가 3조는 비주얼 대결이라고 언급하자 신봉선은 자기도 3조였다고 말했다. 유영석과 조장혁이 양말소년이 까불거리면서 나온다고 얘기해 고수가 아니지 않을까 싶었으나 이들 밑에는 박완규가 있어서 고수일수도 있겠다고 평했다. 부른 노래는 이미키의 '먼지가 되어'의 김광석 버전. 두 사람의 하모니와 멋진 감성이 어우러져 아주 좋은 경연이 나왔다. 매력적인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판정단은 둘 다 가수라고 만장일치로 추리했으나, 그 누구도 두 사람이 누군지를 몰랐다. 김구라는 "이 정도 실력에 우리가 모를 정도면 저 가수들에게 문제가 있다" 식으로 말하기도 하였다. 주전자부인에 대해서 박완규는 록 밴드 보컬같다고 말했고 유승우는 인디 밴드 가수로 추리했다. 웃을 때 마다 입을 가렸는데 김구라는 이를 보고 주전자부인이 나이가 있는 도전자로 추리했다. 카이는 정체를 전혀 모르겠지만 주전자부인이 손 제스쳐가 매우 화려해서 래퍼일 지도 모른다고 말을 했다. 양말소년에 대한 추리는 대체로 로커[11] vs 아이돌[12]이었다. 개인기로 주전자부인은 씨스타의 "Shake it" 안무를 췄고 양말소년은 유현상의 목소리 성대모사를 했다. 그런데 뭔가 웃긴데다 다음 개인기가 유현상이 심신 노래 부르기여서 김구라가 이에 물어보자 유현상의 목소리를 내야 숨길 수 있다고.(..) 그런데 그나마도 옆에서 "외로워~!!!"를 외친 김성주가 더 비슷했다고.(..) 조장혁은 주전자부인이 판정단의 김현정과 같은 시기에 활동한 게 맞는 것 같다면서, 김현정도 록 보컬의 냄새가 물씬 풍기지만 실제로는 댄스 음악을 했던 것처럼, 주전자부인도 록 보컬의 목소리를 가진 댄스 가수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김성주는 웃으면서 다 나왔는데 답만 못 쓴다고 말하며 조장혁의 추측이 정확함을 암시했다. 결국 아무도 그 정체를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가운데 결과는 '''57 : 42'''로 주전자부인이 승리하였다. 주전자부인은 2라운드에선 더 모르게 부르겠다고 밝혔다.
탈락한 양말소년은 박진영의 'Honey'를 불렀다. 그런데 이때 아이돌처럼 미성의 목소리로 부른 1라운드와 달리 전혀 다른 록 창법으로 방청객들을 놀라게 하며 정체를 공개하였는데, 그 정체는 15년 만에 원년 멤버로 재결합한 밴드 이브의 보컬 김세헌. 방송 출연은 10년만이라고 한다. [13] 멋진 무대를 보여주며 이윤석이 트리를 안고 마구 춤추게 했다.(..) 사실 복면가왕에서 김현철,이윤석에게 자주 이름이 거론된 적이 있었는데, 직접 나오자 아무도 몰랐다(...) 자신의 목소리는 한 마디만 들어도 안다는 사람이 많아서 "정말 알까?"하는 호기심이 생겨서 출연했다고. 그 후 김구라는 김세헌이 박완규보다 2살 형이라는 걸 알리며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14] 김세헌은 자주 술자리도 가지는 박완규가 자신을 몰라봐줘서 서운하다고 하자, 김세헌보다 더 노안인 박완규는 '이브가 당시 록계의 아이돌이었다' 라며 변명하였다(...)[15] 유영석은 이브가 한국에서 최초로 글램 록을 한 밴드라며 외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앞선 밴드라 평했고 김현철은 노래를 진짜 잘 부르고 스타일도 끝내준다며 여전히 멋진 김세헌의 모습을 극찬했다. 대기실 인터뷰에선 김세헌이 춤도 추고 성대모사도 해야 한다는 것에 멤버들이 그런 거 안 했으면 좋겠다며 우울해 했으나 김세헌은 록커가 무게잡는 모습말고 친근한 모습도 보여줘야한다고 밝혔다.
1라운드 4차전은 신비주의 아기천사종소리 울려종 울려종의 경연. 둘 다 아담한 체구라 고수일 것 같다고 판정단들이 말한 가운데 이들이 부를 노래는 의 'All For You'. 종소리의 목소리가 순수하고 맑고 고와 판정단들이 귀여워한 가운데 아기천사의 행동이나 콘셉트가 워낙 여성스럽고 키나 복장 같은 외관도 여성으로 보여 판정단들이 여성으로 착각하고 있었는데, 아기천사가 첫 소절을 떼자마자 '''"남자야?"'''라며 벌떡 일어서며 집단 멘붕하는 표정이 압권. 조장혁은 아기천사가 종소리와 잘 맞춰주는 테크니션이고 종소리는 유영석도 합세해 다시 듣고 싶은 목소리라고 평했다. 신봉선과 유승우는 종소리가 아역 배우라 추리했고[16] 김구라는 첫 소절 부르고 배를 쓰다듬는 모습이 속이 쓰린 사람 같다며(...)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김성주가 그 이유를 물어보자 너무 긴장해서라면서 김구라의 추리를 더 확신하게 했다. 또한 아기천사에 대해 김구라는 재도전자라고 평했다. 카이와 박완규는 종소리의 정체를 문근영으로 추리했다. 개인기 시간이 되자 종소리는 '''쩍벌에 골반이 꿀렁대면서''' 순수한 모습이 완전히 사라져 판정단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옆에 있던 아기천사도 놀라 눈을 가릴 정도(...). 춤을 보자 조장혁은 누가 문근영이라고 말했냐 발끈했고 이윤석은 아예 박나래라고 추리했다. 아기천사 역시 춤을 췄고 니엘은 아기천사에게서 춤 선을 봤다며 춤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종소리는 아기천사와 김성주 중 한 명을 들어 보겠다고 하였는데, 아기천사를 가뿐하게 들어 올렸다. 그 후 얼떨결에 들려진 아기천사는 마냥 신나하였다(...) 덤으로 김성주를 들어올리기도 도전했는데, 김성주가 자신이 생각보다 무겁다고 말했음에도 불구, 가뿐하게 들어 올렸다. 이 모습을 보고 판정단 내에서 운동선수라는 말이 나왔고 김현정은 양궁 선수 장혜진, 김현철은 박세리, 이윤석은 크리스마스니까 정말 섭외하기 어려운 사람을 불렀을 거라며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 궉채이로 추리했다. 결과는 '''70 : 29'''로 아기천사가 가뿐히 승리하였다. 탈락한 종소리는 특이하게 탈락곡을 무려 '''캐롤'''인 '창밖을 보라'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이번에도 판정단들이 목소리가 귀엽다며 좋아하던 가운데 가면을 벗자 많은 사람들이 크게 놀랐다. 그 정체는 바로 '''첼시 레이디스'''의 축구선수 '''지소연'''.[17] 지난 경연에 이어 다시 나온 반전에 판정단들이 다시 경악했다. 연습은 열심히 했는데 잘 안 되어서 아쉬웠다고. 판정단들은 그녀의 사랑스러운 목소리에 놀라고 김구라는 그 목소리로 심판에게 어떻게 어필하냐고 물었다. 이에 지소연은 자신이 필드 위에선 김구라처럼 말 할 수 있다며 직접 항의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문제는 여전히 목소리가 귀여워서 오히려 사랑스럽다고. 치마를 입어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18] 그래서 다리 움직이기 불편하다고. 원래는 트레이닝 복을 입으려 했는데 작가들이 여자다움을 위해 치마를 제안했다고 한다. 플랜카드로 받고 싶은 멘트가 있다고 밝혔는데 다른 예쁜 선수들은 공주라고/ 써주는데[19] 자신은 '''"지메시 짱이다", "완전 멋있어"'''라고 써있다며 기분은 좋은데 한 번쯤은 귀엽다는 소리 듣고 싶다며 "소연 공주"를 원했다. 마지막으로 지소연은 경연에 앞서 자신이 탈락하면 종아리 근육을 공개하였다고 하였는데, 약속대로 이번에 축구 선수로 훈련받으면서 키워진 튼실한 종아리 근육을 공개하였다.

1.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1차전인 하얀시 눈이군 쌓이면 우리마을지방방위대 디저트맨의 대결. 우리마을은 유미의 '별'을 선곡했으며, 디저트맨은 김연우의 '이별택시'를 선곡했다.[20] 먼저 카이는 우리마을이 노래처럼 목소리가 반짝반짝하다며 시골 하늘처럼 영롱하고 맑은 목소리라며 가수라 추리했다. 그리고 디저트맨은 자칫 오버하기 쉬운 이별택시를 차분히 진심을 하나씩 전달하였다며 안정적으로 감성을 표현하는 실력자라 추리했다. 유승우는 디저트맨은 여전히 지난 주와 같이 가왕급 실력자라고 하였고, 우리마을은 기본기가 탄탄한 가수라며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가수라고 추리하였다. 이에 신봉선은 그렇게 어리다고 보기엔 너무 노련미가 세다며 무대 경험이 많은 뮤지컬 배우라 추리하였다. 그리고 김구라는 이별택시를 들을 때면 윤종신의 깐족거림 때문에 윤종신의 곡을 잘 감상할 수 없는 편견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오늘 디저트맨의 무대가 몰입도가 높아서 편견을 깨주었다는 평을 내렸다.
김현철은 두 노래 선곡이 최고였다며 바이브레이션, 음량, 발음 등이 모두 과하지 않았다고 호평하였다. 그렇다며 아직도 디저트맨을 성진환이라고 믿고 있다고 하며, 박완규도 이에 동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마을의 목소리를 처음 들어봤다며 성대에서 맑은 목소리로 중심을 잡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하였다며 후에 국보급 목소리가 될 것 같다는 평을 내렸다다. 그리고 김구라는 유승우의 추리에 의하면 우리마을은 사연 있는 10대일 것이라고 했는데, 만약 사연이 없다면 우리마을은 천재일 것이라고 했다. 후에 디저트맨의 개인기로는 애교 느끼 댄스를 준비했다고 했는데, 먼저 '루돌프 사슴코'에 맞춰 애교 댄스를 했고, 그 후에는 갑자기 음악이 바뀌며 느끼 댄스를 추었다. 후에 유승우도 주변의 추천에 밀려 부끄러워하며 두 댄스를 췄는데, 호응은 좋았다. 그래서 후에 디저트맨이 시무룩한 반응을 보였다.
우리마을은 개인기로 마술을 선보였다. 먼저 흰 종이[21]를 찢고 통에 넣은 후 성냥불을 던져[22] 불이 타오르고 바로 뚜껑을 덮어 주문을 외고 뚜껑을 여니 비둘기가 되는 마술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윤석은 높은 고음과 가성, 마술 실력을 근거로 김소현으로 추리했으며 승자는 65표를 받은 디저트맨. 우리마을의 정체는 우주소녀의 메인 보컬 연정. 우주소녀의 멤버로서 엑시에 이어 두번째 출연이자 1999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참가자''' 기록을 경신했다. 자신을 우주소녀 멤버보다는 I.O.I 멤버로 더 알고 있어서 자신은 우주소녀의 보컬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으며 복면가왕 무대가 '''솔로 첫 무대'''라고 한다.
참고로 프로듀스 101의 최초 참가자며 I.O.I는 물론 여기 소속된 그룹 또한 지금까지 한번도 출연하지 못했다. 여기서 정채연의 경우 2015년 다이아 데뷔 당시의 음악중심 출연은 프로듀스 101 시작 전이므로 논외.
2라운드 2차전인 주전자부인 펄펄 끓었네신비주의 아기천사의 대결. 주전자부인은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온 김현정의 '멍'을 불렀으며 아기천사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불렀다.[23] 먼저 카이는 아기천사가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호흡이 흐트러짐이 없는 것을 보아 체력과 능력이 모두 탁월하다고 평했다. 그리고 주전자부인은 기본기가 탄탄하고 목청이 탁월하다고 평했다. 김구라는 감히 원곡자 앞에서 이 곡을 부른 것[24] 때문에 가수냐, 가수가 아니냐의 논점을 제기하였는데, 이에 원곡자 김현정은 '멍'이 애창곡인 가수인 것 같다고 하였다. 입에 밸 정도로 익숙한 노래라 실력 발휘를 위하여 선곡한 것 같다고 하였다. 이에 김구라는 이 둘을 동화 <왕자와 거지[25]>에 비유하였는데 김현정이 그럴 때는 보통 쌍둥이나 도플갱어라고 한다면서 왜 하필 왕자와 거지나며 불만을 표현했다.
그리고 유영석은 빠른 템포의 노래가 연달아 나와 땀을 흘리며 만족하였다. 먼저 주전자부인은 노래에서 느껴지는 파워 때문에 대단히 후련했고, 안정감에 원숙미까지 있었다고 평했고, 아기천사는 1라운드 때 종소리에 비해서 파워가 너무 세다는 감이 있었지만, 이번 무대를 보고 나니 오히려 약하게 해 준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평으로는 호흡이 1라운드 때보다 훨씬 길어졌고, 상대를 봐 가며 난이도를 조절한 것이 매우 치밀하다고 하며 그야말로 물건이라고 했다.
김현철은 '보여주기 위한 무대' 가 아니라 '즐기기 위한 무대'라고 평했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이런 무대를 보여준다면 가왕을 몇 번이라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주전자부인은 상당히 긴 전주 동안에도 마이크를 입에 고정해 놓은 걸로 보아 댄스, 아이돌, 발라드 가수가 아닌 록 음악 가수일 것이라고 추리했다. 그리고 김구라는 아기천사의 무대를 본 뒤 박진영의 무대를 생각해 보니까 박진영이 아기천사에 비해서 '''동작이 우악(?)스럽다'''고 하였다. 그리고 환생해서 그런지[26] 가왕을 목표로 염두하고 있다는 평을 내렸다. 그리고 가면이 유영석을 닮았다며 연예인 판정단 친화적 가면이라고 하였다. 실제로 꽤 많이 닮은 듯 하다. 그 후 니엘은 전에 카이가 말한 것과 같이 춤을 추면서도 호흡이 일정하고 고음도 마음껏 내는 것이 존경스럽다고 했다. 그리고 아기천사를 아이돌로 추리했다. 반면 유승우와 김현철은 저건 즉흥 춤이라며 반론을 제기하였다.
그 후 개인기 시간이 되자 아기천사는 1라운드 때와 같이 다시 애교 댄스를 준비해 왔다.[27] 반응은 여성 판정단에게는 최고였지만 남성 판정단의 반응은 영 좋지 않았다. 이에 주전자부인은 계속 아기천사를 쳐다봤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더 귀여워야 하는데 속상하다고. 하지만 개인기로는 구연동화를 준비해 왔다.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준비해 왔는데 김구라에게 성냥을 사달라고 하자 '''담배 안 피운다며''' 거절했다.[28] 어쨌든 성냥 하나에 불을 붙이자 양철로봇의 무대가 나왔는데 자신이 그 무대에 서게 되자 '천년의 사랑'(...)을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뭐 어쨌든 실력은 수준급이라는 평.
박완규는 개인기로는 주전자부인이 더 좋았다는 평. 아기천사의 애교는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김구라에게 그 때와 조금 전에 한 애교는 어쩔 거냐고 하자 바로 사과하였다. 그리고 신봉선은 주전자부인을 자녀를 둔 엄마라고 추측했다. 구연동화가 육아용 같았다고... 그런 와중에 김현정은 한 사람이 떠올랐다며 '''자신이 전혀 모를 수 없는''' 같은 시절 같은 무대에 오른 그 분일 것이라고 했다.
승자는 72표를 받은 아기천사가 되었으며 주전자부인의 정체는 스페이스 에이의 메인 보컬 김현정. '''공교롭게도 판정단의 김현정이랑 동명이인이다.'''[29] 김현정이 자기가 절대 모를 수 없는 사람이라고 한 게 이 의미였던 것.[30] 그동안 학교를 다니고 졸업을 한 뒤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보컬 트레이너로 학생들을 가르치다 다시 해 보자는 느낌으로 출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솔로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고. 조장혁가면 이름과 같이 예전과 변함없는 파워풀한 에너지를 지니고 있으니 그 목소리로 계속 노래해 달라고 하였고, 김현정은 그동안 스페이스 에이에서 활동해 온 섹시 이미지를 벗고 싶다고 했다. 본 성격은 털털하고 밝은 성격인데 원래 성격과 다른 섹시 콘셉트가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무대를 시부모님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하였는데, 시부모님이 TV를 잘 안 보셔서 그냥 며느리가 가수인 정도로만 알고 있다고 하는데 유일하게 복면가왕은 챙겨보셔서 좋은 추억을 남겨드리고 싶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39차 경연 이후 오랜만에 결승전과 가왕전이 모두 남성 복면가수끼리의 대결로 되었으며 계속 여성 가수만 상대해 온 양철로봇은 오랜만에 남성 도전자를 맞이하게 되었다.[스포일러1]
3라운드 시작 전 디저트맨은 자신이 3라운드까지 올라올 줄 몰랐는데 얼떨떨하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고 하였다. 각오로는 기왕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가왕을 한번 해 보고 싶다며 양철로봇을 도발하였다. 한편 아기천사의 소감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고 존경해온 가수들이 좋은 말을 해주셔서 응원이 되었다고 했고, 앞으로 기운내서 마지막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디저트맨과 같이 여기까지 왔으니까 저기 한번 가보고 싶다고 조용히 가왕 자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그런데 정작 가왕인 양철로봇에게는 갑자기 목을 긋는 시늉을 하며 가왕을 도발하였다. 양철로봇은 디저트맨이 엄청난 감정을 가졌다며 노래에 빠져들으며 들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아기천사는 못하는 게 없다며 모든 게 완벽하다고 하였다. 3라운드 무대가 기대가 된다고. 둘 중 누가 도전자가 되었으면 하는 김성주의 질문에 오늘 새로운 시도를 하는 곡을 골랐다며 오늘 자신과 스타일이 다른 발라드를 선곡한 분이 도전자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걸 잡은 김구라의 질문에 장르가 누출될 것을 우려한 김성주가 재빨리 말을 끊고 바로 멘트를 하며 가왕 후보 결정전에 들어갈 준비를 하였다.
3라운드, 지방방위대 디저트맨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31]를 선곡하였고, 신비주의 아기천사더 네임의 '그녀를 찾아주세요'를 선곡하였다. 둘 다 양철로봇이 원한대로 발라드를 부른 것. 무대가 모두 끝나고 양철로봇은 발라드를 선곡한 복면가수가 도전자가 되기를 바랬는데, 잘못 생각한 것 같다고 반성(?)하였다. 두 가수가 너무 잘 해서 그렇다고. 그리고 다시 한 번 열심히 해 보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가왕 무대를 준비하러 내려갔다. 먼저 김현철은 디저트맨은 목소리 자체가 담백하고 노래를 앞에 두고 불러 노래를 돋보이게 만드는 능력이 있어 작곡가들이 선호하는 가수 1위라고 평했다. 덧붙여 디저트맨이 음원을 내면 음원 강자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아기천사는 첫 소절인 '안녕'에서 이미 게임은 끝났다고 평했다. 김구라는 현재까지의 남 vs 남 대결 중 몸무게 합이 역대 최저일 것이라고 하였고, 100kg에서 조금 넘을 것이라고 한다(...). 둘의 비율은 55 : 40 후반 정도일 것이라고 하였지만[스포일러2] 둘의 중량감은 10~20톤 이상이라고 한다. 먼저 아기천사는 지금까지의 1, 2, 3라운드 무대의 장르가 모두 달라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거기에 가왕 양철로봇을 향해 위협을 가한 것까지 천사 3종 세트를 보여줬다고 하였다. 그리고 디저트맨은 후반부의 록 편곡에 기타와 어울러진 애드리브가 영국 록 밴드인 콜드플레이 같았다고 평했다. 유영석은 디저트맨의 노래가 우수의 찬 영화 느낌이었다고 하였고,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면 다시금 떠오를 만한 깊은 여운의 무대였다고 평했다. 특히 좋은 이유는 실연 앞에서 우는 게 아닌 이별 후 돌아서서 우는, 적극적이지 않고 소심해서 더 아픈 느낌이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아기천사는 아기천사의 반대말을 양파로 표현하였는데, 그 이유는 양파는 껍질을 까면 깔 수록 크기가 작아지는데, 반대로 아기천사는 정체를 드러낼수록 크기가 커진다고 비유하였다. 유영석이 느끼기엔 이 무대는 본인이 생각해도 잘 한 무대였을 것이라고 하였을 것이라고 햤는데, 이에 아기천사는 긍정의 표시로 깃털을 뽑아 활로 날렸다. 조장혁은 아기천사가 노래를 할 때에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이 가만히 귀 기울여 듣게 되는 목소리로 묘한 에너지를 내뿜는 마법 같은 노래라 평하였다. 덧붙여 아기천사는 '''1월 1일 1요일 1등의 남자'''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후에 가왕이 될 가능성을 높게 치고 있다. 카이는 빨갛게 타들어가는 노을빛 감성으로 내일은 없다는 등 모든 것을 아낌없이 쏟아놓은 무대였다고 평했다. 박완규는 두 가수를 삼국지에 비유했는데, 먼저 디저트맨은 관우에 비유했다. 그 이유는 우직하게 청룡언월도를 휘두르며 한 길만 가며 정도를 걷는 감성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아기천사는 조조에 비유했는데, 온갖 계략, 술책, 비법이 모든 게 다 들어간 창법이라고 평했다. 그래도 천사인데 계략, 술책이 웬 말이냐는 김성주의 반문에 아까는 그것도 했다며 그리 순수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답하였다(...) 그런데 삼국지에서는 조조보다 관우가 먼저 죽는다며 아기천사의 승리를 예측했다. 사실 자신은 관우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읍참마속[32]으로 아기천사에 투표했다고 한다. 신봉선은 슬픔을 가득 머금은 무대였다고 평했고, 나라는 개인적으로는 디저트맨의 목소리를 좋아한다고 하였는데 이유는 가까이에서 자꾸 듣고 싶은 목소리라고 하였지만 아기천사의 무대를 보고 심쿵했다고 하였다. 결과는 '''68 : 31'''로 아기천사가 우승했으며 디저트맨의 정체는 K팝 스타 시즌4의 준우승자 정승환. 백아연에 이은 K팝 스타 출신 가수 중 두번째 출연이다.[33] 현재 나이인 무려 '''21세'''[34]에 그 감성을 소화해 냈다! 그리고 이 무대를 제일 보여주고 싶었던 사람은 자신의 소속사 사장인 유희열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평소에 '잘생겨져라'라는 말을 많이 해서 대비 앨범 이름을 <목소리>로 지었다고 한다.(?) 이를 듣고 분노한 유영석 이 '''자기 생긴 걸 먼저 생각하라며(...)''' 불만을 표했다. 출연 계기는 언젠가부터 이제 가수인데 노래를 좀 더 잘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책임감을 갖기 시작해서 점점 초심을 잃는 것 같아지고 마음 놓고 노래를 불러 본 게 언제였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것을 신분을 가리고 도전해 음악을 즐기며 노래하고 싶었다고 한다. 유독 칭찬을 많이 한 김현철은 20대 초반의 나이라서 실력에 비해 원곡 해석에 소홀해지기 쉽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 정승환의 무대는 절제미가 돋보여 가수로서의 최대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해 주었다.
가왕전,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은 이번 무대에서 그동안 불러왔던 발라드도, R&B도 아닌 무려 ''''''이 첨가된 '''댄스곡'''인 god의 '촛불 하나'를 선곡하여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였다. 해당 무대에서 랩까지 열심히 부르며 판정단들을 신나게 해 주었다. 판정단들은 새해를 맞이해 촛불 하나를 듣고 힘내라는 양철로봇의 메시지 같다 평했으며 결과는 57:42로......
새로운 가왕이 '''탄생되었다.''' 그런데 가왕 망토를 매려는데 뒤의 날개 장식 때문에 '''망토를 맬 수가 없어''' 그냥 들쳐매고 진행했다. 그 후 아기천사는 가왕이 된 간단한 소감을 전하고 퇴장하였다.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의 정체는 포맨의 리드 보컬 신용재. 전임 가왕과 마찬가지로 4연승 도전 당시 발라드, 록발라드를 부르지 않으면 하차하는 징크스를 넘지못했다. 신용재는 첫 출연 때부터 목표는 자신의 노래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기 원했기 때문에 더 큰 욕심은 없었다고 밝혔다. 출연 계기는 돌고래의 꿈과 마찬가지로 나이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서. 1989년생으로 2017년에도 아직 20대다![35] 데뷔 초인 22살때부터 30대라고 오해받았다고 한다. 판정단들은 신용재의 해맑은 행동을 보며 20대 맞다며 귀엽다고 언급해주고 김성주가 자세히 뜯어보면 귀엽다는 말에 김구라가 그냥 봐도 귀엽다며 신용재를 칭찬해 주었다.
[1] 녹화일 기준으로는 48차 경연의 가왕이 첫 가왕.[2] 출연자 중 한명과 동명이인이므로 출생년도도 같이 표기한다.[3] 판정단의 김현정과 동명이인이므로 출생년도도 같이 표기한다.[4] 당시 최연소 참가자.[5] 전자는 변우민, 김세헌, 김현정. 후자는 지소연, 유연정, 정승환.[6] 작년에는 블링블링 해피뉴이어 등 신년 관련 가면이 등장한 때가 있었다.[7] 해당 경연에서 가왕이 된 신비주의 아기천사슈퍼스타K3우승팀 멤버며 지방방위대 디저트맨은 아기천사와 같은 오디션 출신이자 K팝 스타 시즌4 준우승자며 하얀시 눈이군 쌓이면 우리마을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1명에 발탁되면서 그룹으로 활동했다.[8] 단 구세군은 '''밤무대도 겸하는 가수'''라고 평했다.[9] 대표적으로 '멍', '그녀와의 이별' 등.[10] 동네방네 스피커의 2라운드 무대 후에도 이 이야기가 나왔다.[11] 카이, 김구라, 유영석, 이윤석, 조장혁이 공감했다. 이윤석은 뭔가 알고 있음에도 숨기는 눈치였고 조장혁은 무조건 밴드 일원이라고 추리했다.[12] 박완규, 유승우, 나라가 공감했다.[13] 아주 말도 안 되는 소리도 아닌 것이 이브라는 이름 자체가 크리스마스 이브에서 딴 것이 맞다(...). 또한 이브의 새 앨범은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24일''' 발매되었다.[14] 박완규는 73년생, 김세헌은 71년생. 김세헌은 1라운드 방송 당시 '''46세였다!!!''' 심지어 결혼도 했고 아이도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15] 그런데 마냥 틀린 말은 아닌 것이, 당시 시대에 '''록밴드가 30만장이나 파는 건 경이로운 일'''이었다.[16] 신봉선은 심은경이라고 생각해 유승우의 추리에 동조했다.[17]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에 이은 두 번째로 도전한 축구선수이다. 다만 전자는 이미 은퇴한 시점에 출연한 데 반해 이쪽은 '''현역이다.'''[18] 이선희도 지금까지 치마를 입어본 적은 단 한 번 뿐이다.[19] 서연 공주를 언급한 것을 보아 심서연을 얘기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20] 7차 경연 때 장래희망 칼퇴근이 2라운드에서 불렀다.[21] 사실은 휴지로 보인다. 너무 잘 찢어지는 것도 보이지만 김성주가 휴지로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22] 여기서 우리마을이 무서워해서 김성주가 대타로 했다. 원래는 디저트맨이 하려고 했지만 그걸 그냥 손으로 집어넣어 버려서 불이 화르륵 타오를 때 깜짝 놀랐다.[23] 각각 4차 경연 준우승자인 고주파 쌍더듬이가 3라운드, 18차 경연 참가자인 8등신 루돌프가 2라운드에서 불렀다.[24] 보통 유영석, 김현철, 조장혁 등 전문가 판정단의 노래를 선곡하는 경우는 수시로 있었으나 이렇게 게스트로 출연한 연예인의 노래를 부른 경우는 매우 드물다.[25] 실제로 김구라가 이렇게 발음하였다(...)[26] 이 표현을 '''재도전자'''를 표현하는 뜻으로 썼을 가능성이 있다.[27] 방송에서는 천사 송으로 나왔지만 귀요미송이었다.[28] 실제로 김구라는 담배는 물론 라면도 안 먹는 의외로(?)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이다.[29] 심지어 둘의 나이 차이는 1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게다가 스페이스 에이의 김현정은 빠른 77이라 '''사실상 동갑이다.''' 참고로 스페이스 에이의 김현정은 예명이다.[30] 여담으로 복면가왕에서 동명이인의 노래를 부른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개그맨 김현철이 판정단으로 출연해 판정단에 두 명의 김현철이 공존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판정단과 도전자로서 그것도 판정단에 앉은 동명이인의 노래를 부르는 것은 거의 처음.[스포일러1] 공교롭게도 양철로봇은 이날 가왕 자리에서 내려왔다.[31] 복면가왕 팬들에게는 꽤 반가운 노래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결승전에서 이 노래를 부르고 가왕이 되었다.[스포일러2] 실제로 디저트맨의 정체인 정승환의 몸무게는 58kg으로 이와 비슷하다. 그리고 아기천사의 정체인 김명훈의 몸무게는 53kg으로 이보다는 조금 무겁다. 그래도 합산 111kg으로 매우 가볍다![32] 법은 예외없이 엄격하게 집행되어야 하며 그래야 법의 위엄이 선다는 뜻이라는 고사성어이지만 여기서는 슬프지만 어쩔 수 없이 실행한다는 의미로 쓰여진 것 같다.[33] K팝스타 이전에는 슈퍼스타K6에도 출연했다.[34] 현재는 22세.[35] 2017년 기준 29세이다.


2. 47차 경연: 93, 94회 (2017년 1월 8일, 1월 15일)


2017년의 새 가왕인 신비주의 아기천사의 첫 방어전.
이번 경연은 연말 시상식 준비기간[36] 등과 겹쳐서인지 녹화일을 1주 당겨서 2016년 12월 20일에 진행되어서 48차 경연 녹화는 3주 뒤인 2017년 1월 10일에 진행되었다.

2.1. 진행 및 심사위원


'''진행'''
김성주
'''내레이션'''
이원준
'''심사위원'''
김구라
김현철
유영석
조장혁
이윤석
신봉선
최민용
테이
김기리
유승우
혜정
지민
리디아 고
(일반인 판정단)

도전자 출신 판정단으로는 전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테이최민용, 김기리가 출연했다. 아이돌 가수로 AOA혜정방탄소년단지민이 출연. 그 외에 일반인 판정단으로 당첨된 리디아 고가 출연했으며 기억나는 도전자로 신봉선을 뽑으면서 김구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2.2. 도전자


'''이름'''
'''닉네임'''
'''환희'''
'''팥의 전사 호빵왕자'''
수란
용건만 간단히 여보세요
영재
궁금하면 500원 뽑기왕
설운도
나는야 웃기는 짬뽕
장도연
말괄량이 삐삐
천둥
내친구 로봇덕후
박혜수
멈추지 않을 거예요 회전목마
이용식
짜증날땐 짜장면
1차전 대결은 중국집 대표 메뉴 짜장면짬뽕의 대결,뽑기왕은 개그맨 허경환의 유행어 궁금하면 500원을 패러디,4차전은 각각 말괄량이 삐삐호빵맨을 패러디했다.

2.3. 경연 결과


'''#'''
'''가명'''
'''곡명'''
'''원곡자'''
'''득표수'''
'''1-1'''
짜증날땐 짜장면
그 겨울의 찻집
조용필
40
나는야 웃기는 짬뽕
영원히 내게
안상수
'''59'''
'''1-2'''
용건만 간단히 여보세요
Twinkle
태티서
'''58'''
멈추지 않을 거예요 회전목마
한숨
이하이
41
'''1-3'''
궁금하면 500원 뽑기왕
나를 돌아봐
듀스
'''54'''
내친구 로봇덕후
어제, 오늘, 그리고
조용필
45
'''1-4'''
말괄량이 삐삐
바람아 멈추어다오
이지연
18
팥의 전사 호빵왕자
1994년 어느 늦은 밤
장혜진
'''81'''
'''2-1'''
나는야 웃기는 짬뽕
이름 모를 소녀
김정호
47
용건만 간단히 여보세요
난 여자가 있는데
박진영
'''52'''
'''2-2'''
궁금하면 500원 뽑기왕
지나간다
김범수
16
팥의 전사 호빵왕자
나만 바라봐
태양
'''83'''
'''결승'''
용건만 간단히 여보세요
슬픈 인연
나미
29
팥의 전사 호빵왕자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
박미경
'''70'''
'''가왕전'''
신비주의 아기천사
너에게로 또 다시
변진섭
32
팥의 전사 호빵왕자

'''67'''

2.4. 1라운드 관전평


경연에 앞서 김성주아기천사를 소개할 때 '1월 1일 1요일 첫 가왕'으로 소개했는데 김구라는 여기에다 대고 소개멘트가 불안하다며 ''''한회만에 떨어질 수 있다''''고 돌직구를 날리며 객석에서 야유가 쏟아졌다. 그러면서도 아기천사에게 '애기'라고 부르며 이런저런 얘기를 해줬다.
1번째 경연, 짜증날땐 짜장면나는야 웃기는 짬뽕의 무대. 가면 이름부터 치열한 고민을 하게 만든 이름인 가운데 안상수#s-3의 '영원히 내게'를 중후한 연륜이 묻어나는 창법과 목소리로 잘 소화해냈다. 그리고 테이는 살면서 짜장면과 짬뽕으로 고민해본 적이 없었는데 [37]처음으로 고민을 했다고 했다. 김현철은 짬뽕이 마이크를 정확히 가운데를 잡은 것을 보고 보통 사람들은 마이크 위를 잡지만 그러면 고음이 제대로 들리지 않기 때문에 가운데를 잡은 짬뽕은 프로 가수라고 발언했다. 이를 보고 옆에 있던 짜장면도 이를 따라했으나 짜장면이 마이크 밑을 잡아서 김현철은 "(마이크 밑은) 안테나가 나오는 부분이라 잡으면 안 된다."라고 말하며 짜장면이 실력 있는 가수가 아니라고 언급했다. 한편 조장혁은 짜장면에게서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느낌을 받았고 짬뽕에게서 안드레아 보첼리의 느낌을 받았다고 하였다. 한편으로는 김구라는 두사람 나이 합쳐서 120 예상한다고 하고 최민용은 짜장면을 유치원 때 많이 보고 따라했던 분이라며 누군지 예상한 듯한 말을 하였다. 이어 김현철은 짬뽕의 아들이 군대에 갔다며 누군지 예상한 듯한 말을 했는데 짬뽕의 대답은 아들이 없다고 하였다.[38] 이어지는 개인기로 짜장면은 오토바이 성대모사를 보여줬는데 '''오도바이'''라고 한 덕분에 연배가 있는 사람이란걸 일찍 들켜버렸다(...).[39] 짬뽕 또한 조용필모창을 시도했는데 김구라가 자기 목소리가 나온다며 깠다. 그리고 짜장면도 여기에 웃음이 터지며 '''이 사람 바보같아'''라고 깠다.
어쨌든 결과는 '''59 : 40'''으로 짬뽕의 승리. 탈락한 짜장면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불렀다. 이 후, 가면을 벗고 요리사 모자를 쓰며 정체를 드러낸 짜장면의 정체는 뽀뽀뽀에서 뽀식이 아저씨로 19년 동안 활약한 43년차 MBC 공채 1기 코미디언 '''이용식'''. 최민용이 언급한 유치원 때부터 많이 보고 따라한 그 사람이 맞았다. 코미디계 대선배의 출연에 판정단 멤버들은 일제히 기립하며 예를 표하였다. 출연 섭외를 받고 판정단 석의 후배 코미디언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궁금했는데 금방 알아보는 모습을 보고 '내가 43년동안 잘 살았구나'라는걸 깨달았다고 했다. 한편으로는 체형 때문에 빨리 들킬까봐 딸과 다이어트를 했는데 계획은 오래잡고 실행은 3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무려 600그램 빠졌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나이에 대한 김성주의 질문에 '''"운동 경기엔 전후반이 있는데 자신은 현재 연장전에 돌입했다"'''고 말했으며 마지막으로 이윤석은 이용식이 연예계 경조사가 있을 때마다 가장 많이 얼굴을 비추시는 분이 이용식이라며 그의 인성을 칭찬했다.
2번째 경연, 용건만 간단히 여보세요 VS 멈추지 않을 거예요 회전목마의 경연. 태티서의 "Twinkle"을 불렀다. 팝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여보세요와 짙은 호소력을 가진 음색의 회전목마의 멋진 하모니로 좋은 경연이 나왔다. 판정단들은 두 사람이 전부 가수라는 것[40]에 대부분 동의했으며 여보세요가 더 선배라는 쪽에 대부분 공감했다. 김현철은 여보세요에게서 박정현제시가 합친 음색이라며 칭찬했다. 개인기로 여보세요는 정인, 박정현 성대모사를 보여주고 회전목마 역시 박정현 성대모사를 보여주었다. 이윤석은 여보세요를 박정현으로 생각했지만 '''박정현이 박정현 성대모사를 할 리가 없으니''' 박정현을 제외했다고 언급했다. 승자는 '''58 : 41'''으로 이번에도 아슬아슬하게 여보세요의 승리. 회전목마는 이하이의 "한숨"을 부르면서 정체를 드러냈다. 모두가 가수라고 생각한 그 정체는 '''배우 박혜수'''. 가수가 아닌 배우라는 사실에 판정단들이 크게 놀랐으나 사실 이들이 가수라고 생각할 만도 한 것이 박혜수는 본래 가수 지망생이었는데다 K팝 스타 시즌4에도 출연했고 배우로 전향한 뒤에도 여러 드라마 OST를 불렀다. 이 날도 안정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멋진 실력을 보여줬다. 출연 동기로는 고려대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로 모범생, 엄친아 이미지가 박혀 있으나 사실은 노래하기 좋아하는 흥이 많은 성격이라는 것을 인정받고 싶어서. 전문가 판정단들에게 노래를 하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으니 좋은 곡 있으면 연락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3번째 경연, 궁금하면 500원 뽑기왕 VS 내친구 로봇덕후의 경연. 두 사람이 부른 노래는 듀스의 "나를 돌아봐". 노래는 물론 뛰어난 춤 실력에 노래의 특징 상 두 사람 모두 멋진 랩까지 보여주며 판정단들을 들썩이게 만든 무대를 보였다. 김현철은 랩을 보고 뽑기왕은 노래는 잘 하지만 랩이 조금 떨어진다며 래퍼가 아니라 추리했고 로봇덕후가 더 랩을 잘했다며 그가 래퍼일 것이라 추리했다. 두 사람의 나이에 대해 여러 가지가 나왔으나 대체적으로 김구라를 필두로 로봇덕후는 어리고 뽑기왕은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 추리했다. 신봉선은 뽑기왕이 "나를 돌아봐"를 선곡했을 것이며 그가 듀스를 보고 자란 세대일 것이라 추측했다. 그러나 테이지민은 뽑기왕도 나이가 적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테이는 둘의 나이를 합쳐봐야 40 이하일 것으로 추리. 뽑기왕과 로봇덕후가 개인기로 춤을 선보였고 로봇덕후는 투 킥을 연속 5번 차기로 보여주었다. 이를 보고 김성주는 뽑기왕도 저것이 가능하냐고 물었고 뽑기왕은 원 킥으로 해보겠다고 도전. 집념으로 로봇덕후보다 더 많이 했다. 김구라는 뽑기왕의 원킥이 2층 침대 밑에 자는 사람이 윗 침대에 있는 사람에게 그만 좀 자라고 차는 것 같다고 평했다(...).
로봇덕후의 정체로 샤이니태민이 언급되고 인피니트이성종이 언급되었으나 지민은 '''"로봇덕후보다 태민이 더 춤을 잘 춘다."'''라고 말했다. 그 말 뒤, 김구라를 비롯해 로봇덕후가 지민보다 선배면 어떡하냐는 말에 지민이 움찔했다. 김성주도 지민에게 깜짝 놀랄 것이라고 언급하여 지민을 불안하게 했다. 결과는 54 : 45로 겨우 '''9표 차이'''로 뽑기왕의 승리. 3번 연속 아슬아슬한 투표 결과가 나왔다. 로봇덕후는 짜장면과 마찬가지로 조용필의 "어제, 오늘, 그리고"를 불렀다. 누구보다 지민이 그의 정체에 집중하는 가운데 로봇덕후의 정체는 바로 엠블랙의 전 멤버인 가수 겸 배우 천둥. 비록 태민은 아니지만 지민의 선배가 정말로 나온 것이었다. 엠블랙의 멤버로서는 지오에 이어 두 번째 출연. 또한 천둥은 김현철이 추리한대로 엠블랙에서 리드 래퍼를 맡았던 바 있다. [41][42] 작년 12월에 솔로 앨범[43]을 내며 가수로 돌아온 천둥은 자신이 보컬리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솔로 앨범을 내고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문가 패널은 이 무대를 본 후 "이 음색은 바로 천둥의 음색이다"고 바로 알 수 있을 거 같다며 그만의 개성 있는 음색을 칭찬했다. 대기실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무매력의 천둥이라 불린다며 이제부터 매력있는 천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4번째 경연, 말괄량이 삐삐 VS 팥의 전사 호빵왕자의 경연.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불렀다. 장혜진의 노래답게 슬픈 감성을 잘 묘사하며 1라운드의 마지막을 잘 장식했다. 삐삐는 등장부터 엄청난 장신이라 많은 판정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삐삐의 장신에 판정단들은 대부분 장도연일 것이라 생각했고, 김구라는 삐삐에게 장도연 특유의 엉덩이치기를 주문했다. 삐삐는 뭔가 어색한 모습을 보였으나 김구라는 이것이 약하게 치면 느낌이 안 살고 제대로 치면 장도연임이 바로 들통날 것이라서 그렇게 된 거라며 장도연임을 강하게 주장했다.[44] 다른 개그맨들인 이윤석, 신봉선, 김기리도 이에 동조. 그러나 삐삐가 생각보다 가만히 있는 데다 춤까지 잘 추자 바로 선회.김구라는 장도연은 저렇게 춤 못 춘다고 하고 김기리도 '장도연 선배가 저렇게 오래 서있을 분이 아니예요'라고 거들었다. 호빵왕자는 개인기로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의 안무를 췄는데 엄청난 춤 솜씨를 보이고 지민도 답례로 오리지널 춤을 보여줬다. 결과는 아슬아슬했던 다른 경연들과 달리 '''81 : 18'''로 호빵왕자의 압승. 삐삐는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부르면서 정체를 드러냈다. 그 정체는 개그맨들이 모두 아니라고 했던 개그우먼 장도연. 그 덕에 그녀가 아닐 것이라 굳게 믿은 네 명의 개그맨들은 좌절했다. 개그맨들이 자신을 부정하는 평가에 장도연은 너무 좋은 기회에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며 개그우먼들이 즐겁고 신나는 노래만 좋아하지 않고 감성적인 노래도 좋아한다며 감동적으로 마무리를 했다..... 인 줄 알았지만 누가 개그우먼 아니랄까봐 한 마디 덧붙였는데 개표를 없애자고 한 것. 자신이 질 것이라는 것도 예상했고 18표를 받은 것도 감지덕지이지만 '''왜 하필 18이냐며''' 가면 없었으면 방송사고 날 뻔했다고 하며 유쾌한 마무리를 했다.
참고로 이번 경연에선 듀엣곡부터 2라운드 준비곡까지 젊은 세대들이 듣기 힘든 노래들이 많이 나왔다. 특히 조용필의 노래가 두 번 나왔고 (그것도 둘 다 2라운드 준비곡이었다.) 그 외에 듀스, 이지연장혜진의 노래도 나왔다.

2.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1차전, 나는야 웃기는 짬뽕 VS 용건만 간단히 여보세요의 경연. 먼저 짬뽕은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를 불렀다. 판정단들은 짬뽕의 열창에서 엄청난 내공을 느꼈고 유영석은 짬뽕이 수묵담채화 같은 느낌이었다가 마지막에 로커같은 느낌을 받고 놀랐으며 조장혁도 짬뽕이 무호흡으로 계속해서 엄청난 성량을 보인 것에 감탄했다. 김구라는 유영석의 멘트에 보태 로커였다가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었던 유현상과는 반대로 트로트 가수로 추리되는 짬뽕이 로커가 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으나 짬뽕은 돈이 안 된다며 판정단들을 웃겼다. 여보세요는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부르며 소울이 충만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유영석은 짬뽕에 이어 여보세요 역시 가왕감이라고 언급했고 R&B 기교가 훌륭하다고 밝혔다. 짬뽕과 달리 여보세요의 정체에 대해 판정단들의 의견이 갈렸는데 유승우는 가수 진실이라 추리했고, 테이는 이니셜로 SR을 언급했다. 승자는 여보세요. 겨우 5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결승전에 진출했다.
연예인 판정단들의 대부분이 어느 정도 정체를 파악했던[45] 짬뽕의 정체에 많은 일반인 판정단들이 놀랐는데 처음에는 그 정체를 보고 놀라다가 짬뽕이 가면을 벗던 중 뭔가가 떨어질 뻔 해서였다. 그 정체는 바로 '''가수 설운도'''. 모든 판정단들이 그의 이름을 열광적으로 부르며 예상치 못 한 대가수의 출연을 반겼다. 설운도는 가면을 벗자마자 판정단들에게 '''"여러분의 간담을 서늘하게 해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면 긴장이 덜 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긴장이 되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나이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어 출연했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이 날 경연에서 트로트 노래는 전혀 준비하지 않은 채 다른 장르의 노래로만 준비했다. 2라운드 진출로도 대단했고 판정단들의 극찬에도 고마워했다. 3라운드에서 부를 예정인 노래로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많은 판정단들이 아쉬워했는데 결국 제작진의 배려로 특별 무대로 부르고 내려왔다. 네이버 tv캐스트의 네티즌 반응은 상당히 좋은 편으로 설운도의 2라운드 탈락에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다.
2차전, 궁금하면 500원 뽑기왕 VS 팥의 전사 호빵왕자의 경연. 뽑기왕은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불렀다. 애절한 감정을 담백한 목소리로 노래를 잘 소화하며 판정단들의 호평을 받았다. 1라운드에서 뽑기왕의 나이가 대부분 많을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최민용을 포함한 몇몇은 나이가 어린 사람이라고 의견을 바꿨다. 지민은 1라운드에서 아이돌 선배를 못 알아본 것 때문인지 뽑기왕에게 대놓고 선배이십니까? 하고 물어봤으나 김성주에게 직접 물어보면 안 된다고 제지당했다. 이어서 호빵왕자가 부른 노래는 태양의 "나만 바라봐". 원곡이 댄스 안무가 들어있는 소울 풍의 노래인데 호빵왕자 역시 중저음의 목소리로 이를 잘 살렸으며 특히 노래 중간마다 화려한 댄스 실력까지 보이면서 여성 판정단들은 물론 남성 판정단까지 홀리게 만들었다. 일반인 판정단에 있던 리디아 고 역시 호빵왕자가 좋다며 밝힐 정도.그런데 개인기로 드라마 명대사 재현을 시도하다가 Fail....그리고 만회를 위해 이순재 성대모사도 시도했으나 이것도 Fail... 뽑기왕은 개인기로 AOA의 짧은 치마 춤을 췄다. 승자는 호빵왕자. 1라운드보다 더 큰 표 차이인 '''16 : 83'''으로 완벽한 압승을 거뒀다. 뽑기왕의 정체는 바로 GOT7의 메인 보컬 영재.[46] 혹시나 뽑기왕이 선배일까봐 조마조마했던 지민은 다행히 친구처럼 지내는 후배가 나와서 마음을 놓았다. 7명으로 이뤄진데다 힙합 아이돌을 표방하는 갓세븐의 특징상 메인 보컬임에도 영재의 파트가 많지 않은 편인데,[47] 복면가왕을 통해 자신만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했다. 대기실 인터뷰에서는 많은 선플보다 하나의 악플이 자꾸 신경쓰였는데 자신의 실력에 대해 정말 많은 분석을 해서 까는 악플을 보면서 방에서 혼자 울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래도 복면가왕에 도전해서 경험치를 하나 더 얻고 간다며 테이가 기본기가 아주 탄탄한 가수라고 언급할 때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결승전, 용건만 간단히 여보세요 VS 팥의 전사 호빵왕자의 경연을 앞두고 두 사람 모두 가왕 자리에 상당한 의욕을 보였다. 여보세요는 '1라운드에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여기까지 온 것도 놀랍다'고 한 반면 호빵왕자는 '여기까지 왔으니 저기(가왕석)까지 가보고 싶다'며 가왕자리에 욕심을 드러냈다.그리고 김성주가 가왕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여보세요는 '제가 곧 갈게요'라고 포부를 내비쳤고 호빵왕자도 '저도 갑니다'라고 하며 아기천사에게 압박을 주었다.아기천사도 '두 분 너무 벼르고 나오신 것 같아요'라며 착잡해하였다.
먼저 노래를 부른 여보세요가 부른 노래는 나미의 "슬픈 인연". 조장혁은 여보세요의 목소리에서 나미가 떠올렸는데 마침 이 노래를 부른다며 선곡에 감탄했다.유승우는 '2라운드 무대를 보고 이게 이분의 장기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3라운드 무대를 보고 과소평가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과를 하기도. 이어서 호빵왕자가 부른 노래는 박미경의 "기억 속에 먼 그대에게".[48] 전에도 보여준 엄청난 성량을 보여주며 판정단들을 놀라게 했다. 김현철은 박효신의 리메이크 버전을 프로듀싱할 때 박효신에게 짚어준 멜로디를 전혀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따라했다며 극찬했다. 결과는 호빵왕자의 승리. '''70 : 29'''로 이번에도 압승을 거뒀다. 여보세요의 정체는 테이가 추리했던 SR, 가수 수란. 정체를 드러낸 뒤에 엄마에게 특별 미션을 받았다고 했는데 그것이 뭔고 하니 엄마가 수란이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SNS에 자신이 나온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올린다는 것. 아직까지 유희열의 스케치북 말고는 사진이 없는데다 마침 복면가왕의 팬이어서 수란이 사진을 찍을 타이밍을 주길 바랐다고 했고 김성주는 이를 듣고 수란과 함께 사진찍는 포즈를 취하며 엄마가 사진찍게 만든 타이밍을 만들어주었다. 김현철은 수란의 실력에 감탄했는데 신봉선은 이것이 립서비스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김현철이 계속해서 수란의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언급했으며 김현철은 수란과 꼭 같이 작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왕 결정전, 신비주의 아기천사의 무대. 지난 회차에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인 아기천사는 이번에는 지난 결승전과 같은 발라드 노래인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선곡했다. "그녀를 찾아주세요"와 마찬가지로 감성을 자극하는 슬픈 노래를 선보였고 어떻게든 눈물을 참으려고 했던 신봉선은 결국 눈물을 감추지 못 할 정도였다. 리디아 고는 아기천사의 목소리를 1/20만 받아도 노래방에서 98점을 받을 것 같다며 아기천사에게 투표를 한 것처럼 보였으나 그녀는 일편단심으로 호빵왕자를 꼽았다. 리디아 고가 그랬듯이 호빵왕자가 여심을 완전히 가져갔던 만큼 여심이 이번 경연의 승리 포인트로 예상되었으며 결과는......
'''67:32'''로 새로운 가왕이 탄생되었으며 호빵왕자는 4번의 투표에서 모두 압승을 거두었다. 이는 우리 동네 음악대장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보는 기록인 것. 그 정도로 호빵왕자의 실력이 엄청났다는 뜻이다.[49] 멋진 실력과 별개로 황금가면을 쓰는 과정에서 황금가면이 호빵왕자 가면의 볼에 걸려 황금가면이 삐뚤어졌다. 게다가 입 위치를 제대로 찾지 못 해 말을 제대로 하지 못 하기도. 가왕에 오른 뒤 호평을 많이 해준 패널들과 전임가왕인 아기천사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아기천사의 정체는......
최초의 재도전자 출신의 가왕인 울랄라세션김명훈. 김구라가 환생이라 언급한 대로 당시 특급열차 롤러코스터로 도전했으며 가왕 도전자가 되었을 때 전설의 가왕과 '''7표 차이'''의 접전을 벌였다.
음악대장은 자신이 가장 어려웠던 상대로 김경호효린을 꼽았지만 사실 음악대장을 상대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가왕 등극에 실패한 도전자는 김명훈이었다. 당시 하현우는 도전곡으로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불렀는데 이전과 매우 다르게 경연 프로그램에서 성공하기 어려운 몽환적인 노래를 선곡해서 득표를 많이 얻지 못 했다. 물론 이 경연에 대한 평가가 나빴던 것은 결코 아니다. 단지, 김명훈도 충분히 가왕이 될 만한 실력을 보여줬던 것을 증명했던 것일 뿐.
신봉선 역시 이를 기억하며 처음 나왔을 때도 아까웠다고 언급했다. 키가 작아서 10cm 굽까지 신고 아기천사 가면을 써야했다고 밝혔다. 김명훈은 재도전이라 더욱 부담이 많았고 열심히 준비했다며 '''비록 키의 성장은 멈췄지만 음악적 성장은 멈추지 않겠다'''며 멋진 멘트를 선보였다. 또한 귀여운 캐릭터의 가면을 준 덕분에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석은 "조장혁테이도 두 번 나왔는데 아쉽게도 가왕이 되지는 못했다"며 두 번 나와서 모두 사람들이 좋게 봐준 거다라며 격려를 해줬다. 아기천사에게 늘 애기라 말하고 환생했다며 일찍이 그의 정체를 파악한 김구라 또한 '아들에게도 애기라고 불러본 적이 없다'며 애착을 다시 한 번 드러내며 격려를 해줬다.
[36] 특히 일산에서 진행되는 가요대제전.[37] 실제로 테이는 엄청난 대식가로 유명하다. 홍대 점보라면을 '''6번째로 성공한 도전자'''라고. 링크[38] 실제로 짬뽕아들은 군대에 있으며 정체를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한 듯.[39] 제작진은 김창완밴드의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의 영상을 보여주며 김창완과 비슷한 연배의 사람이라고 언급하게 했다. 김창완 역시 오도바이라고 발음하는데 실제로 중년 남성들은 오도바이라고 발음을 한다.[40] 김현철은 이 두 사람이 가수라고 다시 한 번 "앱솔루틀리~!!!"를 외쳤고 김구라는 '''"이 실력에 가수를 안 하면 뭐 하냐?"'''라고 말하며 김성주의 반문에 발끈하기도 했다. 조장혁은 트윙클이 애드립이 엄청 많은 노래기 때문에 그 애드립을 잘 살린 두 사람이 가수라고 언급했다. [41] 천둥 항목에도 있지만 본래 보컬을 지망했지만 엠블랙에 합류 예정이었던 멤버가 급히 탈퇴하면서 엠블랙에 급히 합류하고 '''겨우 1주일 연습한 뒤''' 데뷔했다. 그러니 랩 실력이 좋았을 리가... 이후에는 본인의 희망이 있었는지 래퍼와 서브 보컬을 병행하고 있었다.[42] 또한 김현철은 뽑기왕은 노래는 잘 하지만 래퍼가 아니라고 추리했는데 이 역시 정확했다.[43] 이 앨범에서 자신이 프로듀싱까지 했다. 천둥의 데뷔 초를 생각하면 놀랄 만한 발전임에는 틀림없다.[44] 전 회차에 출연한 장도연의 동기인 허경환이 개인기를 하다가 "있는뒈~"가 저절로 나와 개그맨들이 바로 파악했었다. 이 때문에 나름 신경쓴 것으로 보였지만...[45] 최민용은 왜 가면 이름이 짬뽕 이름인지 알겠다고 언급했다. 그 이유로 뽕의 진수를 봤다며 500년의 한이 있는 분 같다고.[46] 여담이지만 이로써 또다시 JYP 소속 아이돌 그룹의 메인 보컬은 가왕이 된 도전자에게 완패한다는 징크스가 더 커졌다. 영재 이전에 도전한 원더걸스메인 보컬상대에게 2라운드에서 25:74로 완패했고, 준우승한 2PM메인보컬역대급 도전자에게 밀리면서 8표 밖에 받지 못했다. 또한 아이돌 그룹 메인 보컬은 아니지만 역시 JYP 소속 솔로 가수 역시 역시 결승전에서 만수무강 황금거북이에게 완패했다. [47] 데뷔 곡인 "Girls Girls Girls"에서 그의 파트는 '''노래 후반의 애드립이 끝이다.'''(...) 이후의 노래들도 "A"나 "니가 하면" 등을 제외하면 타이틀곡임에도 영재의 파트가 많은 노래가 많지 않다. 이는 준케이 역시 겪었던 일인데 준케이 역시 데뷔곡인 "10점 만점에 10점"에서 애드립만 불렀다.[48] 자막은 이렇게 떴지만 김현철이 언급했듯이 박효신이 리메이크한 버전을 토대로 부른 듯 하다. 실제로 이 노래는 장기알과 얼굴들이 2라운드에서 이 노래를 불렀는데 이 때도 자막은 원곡인 박미경 노래로 떴지만 장기알 역시 박효신 버전대로 불렀다.[49] 아기천사가 가왕전에서 부담이 됐는지 고음 부분을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한 게 마이너스가 된 것으로 보인다.


3. 48차 경연: 95, 96회 (2017년 1월 22일, 1월 29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2017년 첫 경연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떠난 가왕에 이은 2017년 첫 녹화 경연.

3.1. 진행 및 심사위원


'''진행'''
김성주
'''내레이션'''
이원준
'''심사위원'''
김구라
김현철
유영석
조장혁
이윤석
신봉선
카이
유승우
임슬옹
정가은
예빈
우신
지난 회차에 불참했던 카이가 다시 출연. 도전자 출신으로는 복면매거진 2580으로 도전했던 임슬옹이 출연했다. 지난 경연과 마찬가지로 아이돌 가수로 다이아의 예빈과 업텐션의 우신이 출연했으며 그 외에 방송인 정가은이 출연했다.

3.2. 도전자


'''이름'''
'''닉네임'''
이혁
2017년! 꽃길만 걸으세요
유성은
파티여왕 베짱이
서현
새해 새댁 꼬꼬댁
최민수
애교쟁이 꼬꼬마인디언
신지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하장
딘딘
비광과 당신의 이야기
조정치
거친남자 카우보이
김세정
워커홀릭 개미소녀
동화가 모티브인 가면으로는 이솝우화 중 "개미와 베짱이"에서 유래된 파티여왕 베짱이[50]와 워커홀릭 개미소녀가 있다. 1라운드 2번째 듀엣은 서부극의 상징물인 카우보이와 인디언을 패러디했으며 4번째 듀엣은 96회 방송이 설 연휴에 끼어있어 설날과 관련된 이름으로 지어졌다. 또한 비광과 당신의 이야기는 부활의 노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패러디한 것.

3.3. 경연 결과


'''#'''
'''가명'''
'''곡명'''
'''원곡자'''
'''득표수'''
'''1-1'''
파티여왕 베짱이
나 가거든
조수미
'''54'''
워커홀릭 개미소녀
한바탕 웃음으로
이선희
45
'''1-2'''
거친남자 카우보이
예럴랄라
강산에
34
애교쟁이 꼬꼬마인디언
장난감 병정
박강성
'''65'''
'''1-3'''
2017년! 꽃길만 걸으세요
애정표현
플라워
'''56'''
비광과 당신의 이야기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토이
43
'''1-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하장
사랑이 지나가면
이문세
29
새해 새댁 꼬꼬댁
안녕
박혜경
'''70'''
'''2-1'''
파티여왕 베짱이
성인식
박지윤
'''59'''
애교쟁이 꼬꼬마인디언
그것만이 내 세상
들국화
40
'''2-2'''
2017년! 꽃길만 걸으세요
내 삶의 반
한경일
'''57'''
새해 새댁 꼬꼬댁
넌 is 뭔들
마마무
42
'''결승'''
파티여왕 베짱이
낭만에 대하여
최백호
41
2017년! 꽃길만 걸으세요
비와 외로움
바람꽃
'''58'''
'''가왕전'''
팥의 전사 호빵왕자
잊지 말아요
백지영
'''62'''
2017년! 꽃길만 걸으세요

37

3.4. 1라운드 관전평


경연 시작 전, 황금가면이 가면의 볼에 걸리던 호빵왕자는 이전보다 더 큰 황금가면을 쓰고 등장. 지난 경연에서 아기천사의 하차를 예언(?)했으며 동시에 그에게 상당한 애정을 보인 김구라는 '''돌잔치했다며''' 아기천사를 포기하고 호빵왕자에 관심을 갖기로 했다. 이어서 호빵은 속이 중요한만큼 호빵왕자가 속을 잘 준비하면 여름에 쉬어터질 때까지 가왕하느냐가 달릴 수 있다고 달렸다. 그런데 문제는 황금가면이 너무 커서 김구라의 조언을 호빵왕자가 단 한 마디도 못 들었다.
1라운드 1차전, 파티여왕 베짱이 VS 워커홀릭 개미소녀의 경연. 시작부터 심상치 않게도 드라마 명성황후의 OST인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불렀다. 화려한 창법이 돋보이는 베짱이와 만만치 않게 절절한 음색을 보이는 개미소녀의 멋진 조화로 난이도 있는 노래를 상당히 잘 소화했다. 판정단들은 시작부터 1차전이 아니라 4차전이 아니냐며[51] 대단한 경연에 감탄했다.
이에 김성주도 8명의 도전자 중에 아무도 만만하게 볼 수 없을 거라며 호빵왕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영석은 베짱이를 가왕 저격수라면서 그녀의 실력에 감탄했다. 이어 카이는 조수미가 그 어떤 오페라보다 이 노래를 부를 때 제일 긴장한다면서 이를 조수미 이상으로 소화했다고 극찬. 이어 개미소녀는 소녀의 감성을 잘 표현했고 베짱이에게는 '''골반이 머라이어 캐리를 닮았다'''고 언급해 김구라와 신봉선으로부터 한 소리 들었다.
이어 김현철은 베짱이는 셀린 디온, 개미소녀는 비욘세의 느낌이 났다고 평가했다. 개인기 시간으로 개미소녀는 개미 댄스를 추면서 열일하는 개미를 표현하나 했더니 주말마다 대변신하며 폭풍 댄스에 몰입했다. 이어 베짱이는 블랙핑크의 "불장난"에 맞춰 불장난 댄스를 선보였다. 이 때, 우신과 예빈은 개미소녀를 구구단세정으로 추리했고 이윤석은 베짱이를 손승연으로 추리했다.
9표 차이로 결정된 승자는 베짱이. 개미소녀는 2라운드 준비곡으로 이선희의 "한바탕 웃음으로"를 부르면서 가면을 벗었다. 그리고 가면을 벗자 일반인 판정단들이 난리가 났는데 그 정체는 우신과 예빈이 추리한 구구단의 멤버, 세정. 출연 목표가 30대로 보이기였다고 밝혔다.
워낙 아재미가 넘치는 세정인지라 노련하고 중후한 여성 이미지를 노렸지만 아재미가 너무 넘쳐서 이미 실패했다고 하며 또한 출연이 잡혔을 때 멤버들로부터 최대한 여성스럽게 하라면서 올해는 상큼한 이미지를 하라고 약속했지만 그것도 실패했다. 임슬옹은 21살이라고 말하기 전 까진 리액션만 보고선 도저히 21살로 보이지 않았다고 하며 조장혁은 CD를 삼킨 목소리라며 그녀의 실력에 감탄했고 카이는 구구단의 한해빈과 함께 뮤지컬을 하는데 왜 삼촌팬들이 그녀에게 열광하는지를 세정의 노래를 듣고 알았다며 그녀의 실력에 감탄했다.[52]
2차전, 거친 남자 카우보이 VS 애교쟁이 꼬꼬마인디언의 경연은 오랜만에 복면가왕의 역대급으로 웃긴 경연이 나왔다. 어째 노래를 시작하기도 전에 인디언이 화살로 카우보이를 건드리다 카우보이의 총에 맞고 쓰러지는 모습을 보이며 콩트 논란을 일으켰다. 그들이 부른 노래는 박강성의 "장난감 병정". 미성이 돋보이는 카우보이와 남성적이고 개성넘치는 인디언의 목소리의 조합으로 독특하고 좋은 경연이 나왔다. 문제는 수준 높았던 경연까지는 괜찮았으나 추리 시간부터 이상하게 주목받는 인디언.
김구라는 인디언 가면을 쓰고 스웨터를 입은 것이 뭔가 이상한데다 목소리도 과장한 것 같았다며 인디언이 가수가 아닐 것이라 생각했으나 김현철은 이를 반박하며 둘 다 가수라고 언급했다. 조장혁은 인디언이 가수고 아니고를 따라 엄청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는데 그동안 인디언이 김성주에게 [53] 귓속말을 했다.
무슨 말인고 했더니 '''더워서 스웨터를 벗겠다'''고. 이 때부터 인디언이 심상치 않았는데 나중에는 너무 급하다며 결과도 안 나왔는데 화장실을 가겠다고 언급했다. 긴장해서 물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결국 복면가왕 역사상 최초로 중간에 화장실을 가게 되었는데 이상하게 벗은 스웨터까지 챙겨갔다. 결국 카우보이 혼자 남게 되었고 김구라는 카우보이는 나름 비장한데 인디언이 안 도와준다며 카우보이를 변호했다. 결국 카우보이만의 개인기 시간을 가지려는데 한참 카우보이의 개인기가 자리잡히려 하니까 인디언이 돌아와 또 카우보이를 안습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나무늘보 개인기할 때는 드러누워있는 카우보이에게 X침까지 놨다.
하도 이상한 상황이 자꾸 연출되다 보니 둘이 친한 사람이 아니냐며 판정단이 물어보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처음 보았다고 카우보이가 언급했다. 이어 카우보이가 이정재, 최민수 성대모사를 하고 인디언에게 김성주가 가능하냐고 물어보는데 하라는 성대모사는 제대로 안 하고 김성주를 놀려먹었다. [54]
이 후에도 인디언이 정말 철 없는 모습을 보자 옆에 있던 카우보이는 제작진에게 총 언제 주냐며 총을 받고는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이 외에도 유영석이 인디언에게서 우드스탁 느낌을 받자 김성주가 '''"그 사람은 누굽니까?"'''라고 언급해 물 마시던 조장혁을 터지게 만들었다.
조장혁은 카우보이가 음악을 정말 아는데 이상하게 음이 안 올라간다며 높은 음이 가성이 되는데도 음정이 정확하다며 그의 정체에 의문을 가졌다. 신봉선은 옷 맵시가 좋아 인디언이 류승범이라 추리했고 김구라는 프랑스 갔다고 말했고 신봉선과 정가은은 잠깐 온 것일 수도 있다고 했지만 김구라는 믿지 않았다.
정말 어수선했던 추리 시간 끝에 65표를 받은 인디언의 승리. 카우보이는 덤덤하게 패배를 받아들이는데 옆에서 인디언이 오두방정을 떨었고 결국 카우보이가 인디언에게 총을 쐈다. 지켜보던 김구라도 인디언의 가면을 벗기자고 말할 정도. 카우보이는 2라운드 준비곡으로 강산에의 "예럴랄라"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이번에도 일반인 판정단들이 크게 놀랐는데 그 정체는 바로 기타리스트 조정치. 이제야 파악한 연예인 판정단들도 경악을 금치 못 했다.[55]
전보다 살이 많이 찐 모습이었는데 아내 따라 같이 살쪘다고. 본래 무대 뒤 연주자 자리가 편하지만 오랫동안 가수들을 보면서 가수들의 감성이 궁금했는데 막상 해보니 굳이 안 해 봐도 될 것 같았다고. 특히 누구와 같이 하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며 집에서 서부극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게다가 녹화장에 오기전까지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고 한다(...). 2개월 뒤 아빠가 되기에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싶어 나왔다고 밝혔다.
3차전, 2017년! 꽃길만 걸으세요 VS 비광과 당신의 이야기의 경연. 체격이 좋고 화려한 옷을 입은 꽃길도 주목을 받았지만 더 주목받은 것은 비광이 등장할 때 같이 나온 개구리. 어째 도전자들보다 개구리가 더 주목을 받았다.[56] 그들이 부른 노래는 플라워의 "애정표현". 락커같은 모습을 보인 꽃길과 경쾌한 미성을 보이며 작은 체구에도 그에게 전혀 꿀리지 않은 실력을 보인 비광의 실력이 돋보여 1차전과 같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경연이 나왔다. 판정단들은 둘 다 잘한다며 1,2,3차전 모두 팽팽하다고 언급했다. 두 도전자들도 서로 만족했는지 서로에게 엄지손가락을 올려주는 장면도 나왔다. 김현철은 꽃길에게서 락 보컬 두성이 나왔고 언급했고 얼떨결에 바톤 터치를 받은 조장혁은 꽃길이 자세부터 발성까지 로커라고 언급했다.
게다가 비광은 추임새가 매우 독특했다며 추임새와 마이크 잡는 법으로 락이 아니라 힙합이 보였다고 언급했다. 카이는 꽃길이 고음의 길이 보인다며 로커에 최적화되어있다 언급했고 비광은 재간둥이라며 부른 노래가 주 장르는 아니라며 조장혁의 추리에 어느 정도 동조했다. 유승우도 정통 로커일 거라 동조했고 김구라는 사람들을 이끌만한 외모를 가진 사람이 노라조이혁인데 꽃길은 이혁보다 몸이 더 좋다며 그의 외모는 로커들보다 배우 이재윤과 더 비슷하다고 추리했다. 그러나 신봉선이 그런 것치고는 노래 실력도 훌륭하다는 말에 역시 동조하며 김구라 역시 그의 정체를 완전히 파악하지 못 했다.
결국 록 팬인 이윤석에게 바톤이 넘어가고 이윤석은 로커와 락 팬의 경연이라고 언급했다. 개인기로 꽃길은 비보이 춤을 멋지게 소화하고 이어 김장훈, 김정민 모창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잠시 호빵을 먹으려던 호빵왕자가 호빵을 놓을 정도. 이어 부담만 갖고 개인기를 하게 된 비광은 김건모와 조장혁 성대모사를 했으나 생각보다 반응이 나쁘자 마지막에 이름을 붙이며 판정단들을 웃겼다. 그리고 이를 보자 김구라는 비광의 정체를 완전히 파악했다. 임슬옹이 전혀 비광의 정체를 모르겠다고 하자 김구라가 잘 속였다고 말할 정도.
13표 차이로 꽃길이 승리했으며 2라운드 준비곡으로 비광은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부르면서 멋진 노래 실력을 보이고 정체를 공개했다. 이번에도 여성 일반인 판정단들이 매우 좋아했는데 그 정체는 바로 '''래퍼 딘딘.''' 조장혁이 말한대로 비광은 정말로 힙합하는 사람이었다!! 김구라 역시 뒤늦게 그의 정체를 파악했던 것이다. 까불이 딘딘이 아닌 정말 노래를 잘 하는 래퍼 딘딘의 모습을 선보이며 많은 판정단들을 놀라게 했다.
워낙 예능 출연이 잦다보니 래퍼가 아니라 그냥 예능인, 개그맨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며 비와이와 달리 자기는 꼭 소개할 때 래퍼를 붙여야한다고 고충을 표현했다. 매사에 진지하지 못 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단지 예능에선 진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진지한 모습을 보여줄 프로그램을 찾다가 복면가왕에서 자신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줘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출연했다. 카이는 매사에 너무 진지하기 때문에 매사에 가벼운 딘딘처럼 살고 싶다며 그를 칭찬했다.
그렇게 진지하게 끝이 나나 했지만 제작진에게 화요일에 스케줄이 있으니 '''자신이 가왕이 되면 녹화일을 화요일에서 목요일로 바꿔달라'''고 언급한 사실이 김성주에게 언급되며 역시 가벼운 모습이 나왔다. 기대는 안 하고 왔는데 하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기대가 되었다고. 그래서 물어봤더니 제작진이 그럴 것 같진 않다며 거절했다고.
4차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하장새해 새댁 꼬꼬댁의 경연곡은 박혜경의 "안녕". 가창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음색이 매우 맑은 연하장과 간드러진 음색이 드러난 꼬꼬댁이 잘 어우러진 경연이었다. 유영석은 노래 실력을 떠나 연하장에게 시선이 갔다고 했다. 꼬꼬댁이 제스처를 주도하는데 연하장은 한 박자씩 늦으면서 제스처가 조금 어색했다고. 이어 꼬꼬댁은 고수라 언급했다. 이어 임슬옹은 꼬꼬댁은 연애하고 싶은 목소리, 연하장은 결혼하고 싶은 목소리라 평했다. 개인기로 연하장은 콩쥐 팥쥐 비트박스를 선보이며 의외의 뛰어난 비트박스 실력을 선보였고 이어 슈퍼 마리오가 뛰는 소리와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를 보이며 특이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김성주의 추임새 덕에 살았다고 언급했는데 이를 보고 김구라는 연하장의 말투가 방송인의 말투가 아닌 박지성식 인터뷰라고 평했고 정가은은 나이가 많은 사람의 느낌이 느꼈다는 반면 신봉선은 어린 사람같다고 평했다. 정가은과 신봉선이 논쟁을 펼치려 할 때 조장혁이 끼어들어 연하장의 오른쪽 어깨가 내려가있다며 저렇게 되는 스포츠는 골프라며 골프선수라 평했다. 이어 꼬꼬댁은 개인기로 원더걸스의 "Tell Me" 춤과 멤버들 성대모사를 육성으로 선보였다. 같은 소속사였던 임슬옹이 원더걸스를 다 갖고 있다 평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보이고 김현철은 노래도 춤도 잘하긴 했는데 나중에 갈 수록 숨이 가빠졌다며 댄스 가수는 아니라 추리했다. 이윤석은 꼬꼬댁의 정체를 다비치이해리라 추리했고 이를 끝으로 결과가 발표되었다.
승자는 70표를 받은 꼬꼬댁이었으며 연하장은 2라운드 준비곡으로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리고 다른 탈락자들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많은 일반인 판정단들이 크게 놀랐는데 그 정체는 바로 '''골프선수 신지애'''.영상 [57]
조장혁이 언급한대로 골프 선수, 그것도 '''아시아인 역사상 최초로 여자 골프 세계 1위를 했던''' 그 신지애가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신수지, 지소연에 이은 세번째로 도전한 여성 스포츠 선수다.[58] 그리고 지소연과 마찬가지로 예쁜 목소리와 노래실력을 보이며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제작진이 '''무려 7개월 동안''' 공들여 섭외했다. 출연한 계기는 2년 동안 국내에서 경기를 갖지 않고 일본에서 뛰고 있는데 새해를 맞이해 출연하게 된 것. 쌍커풀 수술도 하고 살도 빠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못 알아본다고 언급했다. 조장혁은 복면가왕에 출연한 스포츠 스타 중에 전조를[59]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실력에 감탄했고 유영석은 실력이 어떻든 어디서 신지애의 노래를 듣겠냐며 지금 상황이 신기하다 밝혔다. 이어 신지애는 개인기로 골프공과 골프채로 축구공 트래핑과 유사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고 물러갔다.
참고로 3연속으로 판정단들을 놀라게 한 반전이 나온 점을 생각하면 44차 경연과 유사하다. 심지어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당시 도전했던 임슬옹이 판정단으로 출연하기도. 차이가 있다면 44차 경연은 1~3번째 참가자가 반전의 주인공들이었다면 이번 1라운드는 2~4번째 참가자가 반전의 주인공들이었다.

3.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방송 날짜가 설 연휴와 겹치는 관계로 1라운드와 달리 김성주와 연예인 판정단들이 한복을 입었다.
2라운드 1차전, 파티여왕 베짱이애교쟁이 꼬꼬마인디언의 대결. 일찍이 가왕 후보로 판정단들이 점찍어 놓은 베짱이는 박지윤의 성인식을 부르며 상당한 성량과 소울을 뽐내었고 인디언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60]을 불렀다. 날것 그대로의 자신만의 감성으로 노래를 멋지게 소화한 편. 두 사람의 경연이 끝나고 인디언은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장난기를 주체하지 못하며 베짱이를 당황하게 했다.[61] 유영석은 인디언에게 "노래는 기교보다 공감과 소통"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베짱이는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다고 평했다. 이어 김구라는 인디언이 전인권의 야성에 근접했다 평했고 또한 칭찬하면 인디언도 가만히 있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계속해서 김구라의 말을 듣던 인디언은 힘들다며 제발 2라운드에서 떨어지게 해달라고 언급했다.
승자는 59표를 받은 베짱이었으며 1라운드에서 올라와 엄청 기뻐했던 인디언은 이번에는 퇴근해서 좋다며 베짱이보다 더 좋아했다. 경연 내내 온갖 어그로(...)를 끌며[62] 웃음을 선사하고 가면을 벗기 전까지 대화하느라 또 산만한 모습을 보이던 인디언의 정체는 바로 조정치가 성대모사했던 배우 '''최민수'''![63] 가면을 벗자마자 바로 일반인 판정단에게 가면을 던졌다.
평소에 자신이 무섭고 카리스마 풍기는 이미지로만 보여졌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귀여운 이미지를 시도했다고. 현재 밴드 "36.5ºC"라는 밴드로 활동해 작사 작곡도 하고 있는데 음악이 배우 연기에 중요하다며 음악을 정말 좋아한다고 밝혔다. 모두들 자신의 음악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2라운드 2차전, 2017년! 꽃길만 걸으세요새해 새댁 꼬꼬댁의 대결. 베짱이와 함께 유력한 가왕 후보로 예측된 꽃길은 한경일의 "내 삶의 반"을 불렀다.[64] 부담스럽지 않고 딱 청량한 느낌의 고음을 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도 두성을 사용한 고음처리가 많아 조장혁이 노래 부르고 나면 뒷골이 땡길 때가 있지 않느냐고 물었고, 꽃길은 그럴 때가 있다고 답하였다. 김구라는 1라운드에서 자신이 언급했던 이혁이 마른 몸을 숨기고 나온 것이 아닌가 추리했다. 꼬꼬댁은 마마무의 '''넌 is 뭔들'''을 불렀다. 노래를 듣고 난 후 유영석은 이분은 닭이 아니라 닭 잡아먹은 고양이다, 매혹적이었다고 평했다. 다소 정체를 파악하고 있던 꽃길과는 다르게 꼬꼬댁은 전혀 눈치채지 못 하고 추리를 포기하는 평가단을 보면서 김성주는 답답해 했다.
승자는 57표를 받은 꽃길로 무대를 내려온 뒤 대기실에서 가왕이 내려와 꽃길로 가고 그 자리에 자기가 앉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까지 꼬꼬댁의 정체를 판정단들이 파악하지 못하자 김성주는 마지막 힌트로 결승전 준비곡을 부르면서 정체를 공개하게 했다. 그녀의 결승전 준비곡은 뮤지컬 아이다의 넘버인 "My Strongest Suit". 그리고 정체를 공개하자 일반인 판정단들이 난리가 났는데 그 정체는 바로 최근 솔로 앨범을 낸 '''소녀시대의 막내이자 리드 보컬 서현.''' 워낙 멤버가 많은 그룹의 특징상 자신의 개인 파트가 많지 않아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출연 이유로 평소의 막내[65]라는 고정 관념을 벗어나 나도 이정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소녀시대 2집의 수록곡 "좋은 일만 생각하기"를 프로듀싱한 유영석은 그 때도 노래를 잘 했지만 가창력이 많이 늘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대기실 인터뷰에서 서현은 너무 행복해서 가면 속에 광대가 아팠다며 데뷔 이후로 가장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참고로 이 경연 2라운드는 4차 경연과 마찬가지로 먼저 부른 두 사람이 모두 결승에 올라갔다.[66]
3라운드, 파티여왕 베짱이2017년! 꽃길만 걸으세요의 대결을 앞둔 상황. 베짱이는 3곡을 다 부르는게 1차 목표였는데, 이뤘으니 가왕이라는 2차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꽃길은 라운드가 넘어갈 수록 긴장돼서 애가 타고 가왕에게는 꽃길을 만들어줄 테니 거기로 내려오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성주가 그 길로 꽃길이 올라갈 거냐는 말에 잘 아신다면서 좋아했다. 이에 호빵왕자는 꽃길을 팥길로 만들어 다시 올라가겠다고 응수. 이어 베짱이는 호빵왕자에게 호빵을 좋아하는데 호빵을 '''씹어 먹어 버리겠다''' 라는 섬뜩한 말을 남기고 호빵왕자도 놀라서 정말 대단하다고 언급했다. 모두들 수준급이시고 장르도 다양해서 정말 무서워서 결국 실성했다. 그래도 자기도 많은 준비를 해왔다고 포부를 밝혔다.
먼저 베짱이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선곡했다.[67] 진한 감성과 음색에 첫소절부터 청중단이 경악했을 정도. 이에 유영석은 "내가 이 가사를 다 이해할 수 있을 때 쯤 불러보려 했는데, 여기서 듣게 될 줄은 몰랐다. 젊은 사람의 감성으로 새롭게 곡에 접근한 것 같다"며 호평을 했다.
꽃길은 바람꽃의 "비와 외로움"을 선곡했다. 자신의 장기인 고음을 막힘없이 내지르며 판정단들을 소름돋게 했다. 이에 김현철은 "중간 부분에서 전 라운드 동안 썼던 고음을 보여주어 여기서 끝이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후렴부분에 또 올려서 놀랐다"라고 했다. 이윤석 또한 '복면가왕 패널을 하면서 출연자들이 불러주길 바랐던 노래가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와 '비와 외로움'이었다고 했는데 이번에 나왔다면서 꽃길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17표 차로 꽃길이 우승했으며 베짱이의 정체는 바로 가수 유성은. 1라운드에서 이윤석이 언급한 손승연보이스 코리아 동기인 유성은이 나온 것이다. 그녀가 여기에 나온 이유는 노래 잘하는 가수라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누군지 몰라도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서 나왔다고 밝혔다.
마지막 가왕결정전, 가왕 팥의 전사 호빵왕자백지영의 "잊지 말아요"[68]를 선곡하여 자신의 R&B감성으로 짙은 감성을 표현했다. 이를 듣고 대부분의 평가단은 남성적vs여심저격, 카리스마vs감성의 취향 대결이라면서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다. 최종 결과는.......
호빵왕자가 62표를 받으면서 가왕 자리를 지켰다. 2, 3라운드가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되었던 치열한 경연이었음을 생각해보면 다소 놀라운 결과다. 호빵왕자는 첫 방어전부터 너무 강한 사람이 왔다면서 다음 방어전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며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승자인 꽃길의 정체는 노라조이혁. 이전에 같은 팀의 멤버인 조빈이 도전해 1라운드에 탈락한 바 있었고 이 때 이혁에게 자신의 복수를 해 달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는데 시간이 꽤 흘러 약 1년 만에 조빈의 복수를 하러 온 셈이 되었다.[69] 12년동안 노라조의 콘셉트에 따라 노래를 하다보니 정통 록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따로 밴드도 결성했다고. 특히 3라운드 곡이었던 '비와 외로움'은 자신이 록을 하게 된 계기가 된 곡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날 보여줬던 무대들이 수준급이었던터라 그의 재도전을 바라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방송 후 네티즌들의 평은 꽃길이 이겼어야 했다 vs 호빵왕자도 잘했다로 엇갈리는 편. 특히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의 댓글들에서 꽃길이 떨어지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내용이 많고 더 나아가 판정단의 성비를 맞출 필요가 있다는 글도 보인다. 여기서의 주된 논란은 꽃길과 호빵왕자의 승패 여부보다는 호빵왕자의 완승이라는 점이다.[70] 가왕이 되도 이상하지 않은 무대에서 득표차가 심하게 벌어졌으니 많은 시청자들은 가수들의 실력보단 인기가 더 반영된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이 많았다.
방송에서는 편집되었지만 방청객 판정단의 후기에 의하면 결과 발표 때 김성주가 여성 방청객들이 몰표를 주었다는 이야기 때문에 판정에 대한 논란이 컸다. 다만 이 논란은 파리잡는 파리넬리 vs 여전사 캣츠걸, 하트다 하트여왕 vs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 때의 논란과 비슷한 형태며 가창력의 척도는 무조건 고음이 아닐 뿐더러, 경연에서는 고음이나 가창력 외의 다양한 요소에 의해 승패가 갈리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50] 소개 영상에서 써니힐의 "베짱이 찬가"가 흘러나왔다.[51] 복면가왕의 1라운드는 대체적으로 후반부인 3,4차전에 실력자를 대부분 배치하는 편으로 지금까지 가왕 중 황금락카 두통썼네네가 가라 하와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3,4차전에 배치되었다.[52] 훗날 베짱이와 개미소녀 둘 다 재도전해서 우승했다. 그래서 이 듀엣 무대는 '''복면가왕에서 유일무이한 우승자끼리의 듀엣'''이 되었다.[53] 가면이 김성주의 볼에 완전히 닿아서 귓말하는 것처럼 보이지가 않았다.[54] 이에 김성주가 대답하길 등짝을 후려치고 싶다고. 결국 정말 때리긴 때렸다.[55] 참고로 장래희망 칼퇴근의 남편이다 보니 복면가왕 역사상 '''부부가 전부 나온 최초의 케이스'''가 되었다.[56] 조연출이라 한다.[57] 신지애는 1988년생으로 신봉선과 정가은의 나이 논쟁은 어린 사람으로 본 신봉선이 이겼다.[58] 이 중 신수지는 은퇴 후 도전한 것을 감안하면 현역 스포츠 선수로 따지면 두 번째 도전인 것.[59] 조바꿈. 노래 중간에 조를 바꾸는 것으로 제작진은 차분히 노래하다 갑자기 음을 올리는 것으로 설명했다.[60] 이전에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가 결승전 준비곡으로 불렀고 이어 조율하고 가실게요! 바이올린맨이 결승전 곡으로 부른 바 있다.[61] 베짱이가 절을 하는데 안녕하세요 라며 인사를 하는가 하면 그 뒤에 베짱이에게 쪼르르르 다가갔고, 김성주의 질문에 '''또 마이크 안 쓰고 생목으로''' 대답했다.[62] 심지어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뒤, 가면을 '''일반인 판정단이 있는 관객석'''에 던졌다. [63] 김구라는 2라운드에서 김성주가 목숨걸고 인디언을 때렸다고 평했으며 또한 그를 다룰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강 모씨라 평했다. 그가 말한 강 모씨는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 [64] 몬데그린으로 가사가 키 큰 사람이 죄라면이라고 들린다.[65] 서현은 17살에 데뷔하여 11년째 그룹의 막내를 하고 있다.[66] 이 경연과 마찬가지로 각각 1, 5번 엔트리다.[67] 이 노래는 4차 경연에서 질풍노도 유니콘이 2라운드 준비곡으로 부른 바 있다.[68] 이 노래는 소녀감성 우체통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머리앤이 결승전에서 부른 바 있다.[69] 이로써 노라조는 , 2AM에 이어 모든 멤버가 복면가왕에 도전한 3번째 그룹이란 기록을 달성했다.[70] 하트여왕은 5표 차이밖에 나지 않았기에 현장에서도 투표가 매우 치열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49차 경연: 97, 98회 (2017년 2월 5일, 2월 12일)


팥의 전사 호빵왕자의 2차 방어전.

4.1. 진행 및 심사위원


'''진행'''
김성주
'''내레이션'''
이원준
'''심사위원'''
김구라
김현철
유영석
조장혁
이윤석
신봉선
카이
유승우
임슬옹
채연
최민용
이수민
도전자 출신으로는 모두 전에 출연한 적이 있는 채연, 최민용, 임슬옹이 출연했다. 아이돌 가수는 출연하지 않았으며 대신 쇼! 음악중심의 MC를 맡고 있는 이수민이 출연했다.[71]

4.2. 도전자


'''이름'''
'''닉네임'''
DK
사슴이 꽃보다 아름다워
손준호
천둥번개의 신 토르
효정
이태원에 놀던 달아
신유
할리우드 반항아 제임스딘
허참
방귀대장 스컹크
김미려
별꼴이 반쪽 황금별
미쓰라 진
바다의 신 포세이돈
이이경
로마의 신사 그레고리펙
1차전 도전자는 전부 실존 인물인 그레고리 펙제임스 딘을 모티브로 한 가면이고 2차전은 반대로 자연을 주제로 한 신들인 토르포세이돈이 모티브.[72] 3차전은 밤에 보이는 달과 별이 모티브며 4차전은 동물인 스컹크와 사슴이 모티브다. 사슴의 풀 네임은 안치환의 대표곡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패러디.

4.3. 경연 결과


'''#'''
'''가명'''
'''곡명'''
'''원곡자'''
'''득표수'''
'''1-1'''
로마의 신사 그레고리펙
어떤 그리움
이은미
33
할리우드 반항아 제임스딘
이 노래
2AM
'''66'''
'''1-2'''
천둥번개의 신 토르
서울의 달
김건모
'''52'''
바다의 신 포세이돈
너를 보내고
YB
47
'''1-3'''
별꼴이 반쪽 황금별
보여줄게
에일리
45
이태원에 놀던 달아
Decalcomanie
마마무
'''54'''
'''1-4'''
방귀대장 스컹크
편지
어니언스
29
사슴이 꽃보다 아름다워
오늘 같은 밤
이광조
'''70'''
'''2-1'''
할리우드 반항아 제임스딘
고백
포맨
38
천둥번개의 신 토르
나는 나비
YB
'''61'''
'''2-2'''
이태원에 놀던 달아
희재
성시경
30
사슴이 꽃보다 아름다워
그대는 눈물겹다
엠씨 더 맥스
'''69'''
'''결승'''
천둥번개의 신 토르
이룰 수 없는 꿈
맨 오브 라만차 OST
43
사슴이 꽃보다 아름다워
해에게서 소년에게
넥스트
'''56'''
'''가왕전'''
팥의 전사 호빵왕자('''x2''')
널 붙잡을 노래

'''70'''
사슴이 꽃보다 아름다워

29

4.4. 1라운드 관전평


1라운드 첫번째 대결은 로마의 신사 그레고리펙할리우드 반항아 제임스딘의 대결. 2AM의 '이 노래'로 스타트를 끊었다. 원곡자 중 한 명인 임슬옹이 판정단으로 출연하였기에 꽤나 의미가 있던 경연으로 임슬옹은 두 사람이 원곡을 정말 잘 소화했다고 평했다. 상대적으로 미성이었던 그레고리펙은 가수는 아닐거 같다는 평가를 받았고 제임스딘은 틀림없이 가수일거라 평가를 받았다. 더블스코어로 제임스딘이 승리했으며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그레고리펙의 정체는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의 조연으로 등장했던 배우 이이경'''. 전부터 노래를 좋아하기도 하고 차가운 인상이나 배역 덕분에 선입견이 많이 생겼는데 그걸 바꾸기 위해 출연했다고 하였다. 동시에 가수들에게 존경심도 생겼다고 하였다.
1라운드 두번째 대결은 천둥번개의 신 토르바다의 신 포세이돈[73]의 대결.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멋들어지게 불러 간만에 5표차로 승부가 갈렸다. 큰 성량과 풍부한 표현력을 선보인 토르는 체구나 몸동작이 가수는 아니고 운동선수일거 같다고 김구라가 추측했으나 카이는 정체를 간파한듯 '뮤지컬계에서 한 획을 그은 분이시고 1라운드에 떨어지기엔 정말 아까운 인재'라고 평가했다. 추리시간에 보통 하던 개인기가 아닌 팔씨름을 했는데 포세이돈이 2전 2패를 하며 체면을 구겼다. 바로 만회용으로 간지럼 참기를 시도했는데 잘 견디며 객석에서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옆구리를 꼬집자 바로 반응을 했는데 '가려운건 참지만 아픈건 아픈 거예요'라고 항변했다. 마지막으로 제기차기를 했는데 포세이돈은 샌들 신고 나왔다며 불리하다고 불평했는데 김구라가 여기에 대고 '복숭아뼈에만 맞춰봐요'라고 하자 욱해서 '''"부모님이 주신 복숭아뼈를 왜 함부로 쓰라고 해요?!"'''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제기차기도 토르에게 졌다. 대결 결과는 52:47, 단 '''5표''' 차이로 토르의 승리로 끝이 났다. 윤도현밴드의 '너를 보내고'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포세이돈의 정체는 '''에픽하이의 래퍼이자 막내인[74] 미쓰라 진'''. 앞서 김현철이 포세이돈의 마이크 잡는 습관과 건들거리는 몸짓으로 래퍼로 추측했었는데 이게 맞아 떨어진 것 래퍼라기엔 믿기지 않은 훌륭한 가창력과 감성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번 DJ특집 당시 판정단으로 섭외됐을 때 가수로 나가는줄 알고 부를 노래들을 골랐는데 판정단으로 나가서 실망했다며(...)이번에 숙원을 이뤘다며 좋아하기도 했다. 출연 이유로는 근래 방송활동이 줄었는데 팬들에게도 미안하고 이러다가 얼굴없는 가수가 될까봐(...) 겸사겸사 출연했다고 하였다.
1라운드 세번째 대결은 별꼴이 반쪽 황금별이태원에 놀던 달아[75]의 대결. 마마무의 '데칼코마니'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황금별은 체형이나 옷맵시를 보고 가요계를 떠났던 옛 디바로 추측되었고 이태원에서 놀던 달아는 노래 중간에 자신의 끼를 계속 보여주려는듯한 모습을 보고 아이돌일거라 추측되었다. 달아는 개인기로 좀비댄스를 보여줬는데 김구라가 흡족해하며 김성주도 동참해주길 주문했고, 김성주 또한 좀비춤을 잘 추었던 데다가 황금별까지 가세하며 김구라가 대단히 흡족해했다. 결과는 54:45, 9표 차이로 달아의 승리.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황금별의 정체는 '''개그우먼 김미려'''. 정말 간만에 공중파에 나타난 그녀를 보고 사람들은 반가워하면서도 저렇게 노래를 잘불렀냐며 놀랐다.[76]실제로도 서울로 온 것도 가수를 하기 위해서라고 했고 학창시절 합창단이라던가 밴드를 한 경력도 있다고 했다. 섭외는 전부터 있었지만 기대에 못 미칠까봐 고사했다가 이번에 용기내서 나왔다고 했는데 조장혁은 '마마무나 에일리의 노래들은 가수들도 큰맘먹고 불러야 하는 노래들이예요. 이걸 불렀다는 것만으로도 실력은 증명된 겁니다.'라고 격려를 해줬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방귀대장 스컹크사슴이 꽃보다 아름다워의 대결. 이광조의 '오늘 같은 밤'으로 마무리를 장식했다. 초반에 스컹크가 박자를 살짝 밀리긴 했으나 이를 여유롭게 넘겨 상당한 연륜을 과시했고 사슴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판정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 . 노래가 끝날때쯤 김구라는 스컹크의 정체를 알아낸듯 간만에 여유만만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내가 이 사람을 모르면 직무유기입니다!" "제가 아들은 몰라봐도(...)이 사람은 알아봐야 해요!"라던가 "어디 마음껏 추리해보세요."며 거만을 떨었고 중간에 스컹크의 정체를 '''"나의 영원한 S"'''라고 추리했고 김현철도 그 S의 정체를 파악한 듯 했다. 그런데 김구라가 언급한 S는 개그맨 심현섭이고 김현철이 말한 S는 서승만이어서 추리에 혼선이 왔다. 결과는 70:29로 사슴의 완승. 어니언스(Onions)의 편지[77]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스컹크의 정체는 김구라가 언급한 심현섭이 아니라 '''MC계의 살아있는 전설 방송인 허참.''' 대선배의 출연에 판정단들은 경악했고 특히 김구라는 그야말로 개망신을 당했다.[78] 김구라는 건들거리는 몸짓이 심현섭과 똑같았다며 심현섭으로 추리한 이유를 밝혔고 심현섭치고는 너무 개인기를 안해서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이 꼴이 났다며 "이제 심현섭이는 나와도 말 안할꺼야!"라며 자폭했다(...). 김성주는 MC계의 대선배인 허참이 나와서 자신이 지금 엄청 떨고 있다고 말했으며 그의 유행어인 "바로 ~!!!!"는 가족오락관에서 허참의 유행어인 "몇 대 몇!!!!"을 따라한 것이라며 허참에게 상당한 존중을 보였다.
이 날 1라운드에서 가면을 벗은 참가자들 모두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반전 있는 보컬 실력을 보여주면서 '''5표 차''' 접전을 벌인 미쓰라는 물론 김미려는 그 누구도 개그우먼이라 생각하지 못 할 정도로 상당한 노래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이경은 뮤지컬 경험을 토대로 역시 좋은 실력을 보여줬고 허참 역시 앨범을 낸 경력이 있어서인지 실력이 무난했던 편.


4.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첫번째 대결은 할리우드 반항아 제임스딘천둥번개의 신 토르의 대결. 먼저 제임스딘은 포맨의 고백을 불렀다. 노래를 들으며 멍하니 감상하는 여성 판정단들이 많았다. 미성이었기에 충분히 여성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노래였다. 제임스딘의 정체로 김현철이 먼저 ACH로 추리했고 신봉선 역시 김현철이 언급한 ACH, 즉 본명이 안칠현인 강타로 추리했다. 토르는 YB[79]의 "나는 나비"를 불렀다. 성악가와 같은 엄청난 성량을 보여주었다. 제임스딘의 노래를 듣고 조장혁은 발라드를 불렀지만 R&B감성이 느껴졌다는 평을 내렸고, 카이는 이 노래를 듣고 자기가 예상하는 아끼는 후배임을 다시 한번 확신했다.
결과는 61대38로 토르의 승리. 제임스딘의 정체는 바로 요즈음 아줌마들에게 EXO만큼의 인기를 끌고 있다는 트로트 가수 신유. 자기도 처음에는 발라드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가족들이 너는 뽕삘이 있다면서 발라드보다는 트로트가 어울리다 해서 트로트 가수가 되었다고. 이에 조장혁은 트로트필이 아닌 알앤비필이었다면서 트로트가수일줄은 몰랐다는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 두번째 대결은 이태원에 놀던 달아사슴이 꽃보다 아름다워의 대결. 달은 국화꽃 향기 OST인 성시경의 희재를, 사슴은 M.C The Max의 그대는 눈물겹다를 불렀다. 사슴의 노래를 듣고 유승우는 보통 친구들끼리 노래방에 가면 먼데이 키즈, 엠씨 더 맥스, 버즈같은 남자 가수들의 노래를 많이 불렀는데, 이 세 그룹중 한 그룹에 속한 사람 일 것 같다고 추측했다. 결과는 69대 30으로 사슴의 승리. 달의 정체는 오마이걸의 리드보컬이자 리더, 효정. 오마이걸의 멤버 중에서는 승희에 이어 2번째 출연이다.어릴 적에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음악에서 위로를 많이 받고 그렇게 가수가 됐다고 했으며, 2라운드 곡으로 '희재'를 부른것도 어릴때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부른 곡이었다고 했다. 김구라와 카이는 그녀의 정체를 카이스트를 나온 가수 김소정으로 추리해서 망신을 당했다.
3라운드, 천둥번개의 신 토르사슴이 꽃보다 아름다워의 대결이었다. 토르는 의상을 받고 당연히 철갑일줄 알았는데 그냥 솜옷이었다면서 실망한 듯 말했고, 사슴도 자신이 전 가왕들을 보면서 멋진 가면과 의상들이 나왔는데, 자기는 이모양(...)이라면서 다리도 짧고[80] 사슴 복장으로는 준비한 3라운드 곡에서 분위기를 제대로 잡을수 없을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호빵왕자는 자신보다 더 하다며 호빵왕자를 디스를 시전했다. 하지만 호빵왕자는 자기는 자신도 토르와 같은 영웅이라며 가면에 너무 만족하며, 토르도 멋있고, 사슴도 귀엽지 않냐면서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토르의 선곡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수록곡 이룰 수 없는 꿈. 최초로 단독 무대를 뮤지컬 곡으로 선곡했다![81]자신이 최고로 자신있는 분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진짜 뮤지컬을 보는듯한 구성과 성량, 완성도로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서 사슴의 무대. 발걸음도 당차며 주먹을 꽉 쥔 모습으로 무대에 서 어떤 분위기의 곡인지 짐작케 했다. 사슴의 선곡은 N.EX.T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Lazenca, Save Us에 이은 애니메이션 영혼기병 라젠카의 수록곡을 불렀다. 사슴 또한 제스처와 샤우팅 등으로 청중들에게 호소했다. 노래를 들으며 이윤석은 "왜 의상에 불만을 가졌는지 알겠다"라며 왜 사슴이 그랬는지에 대해 수긍했다.
결과는 56대 43으로 사슴의 우승. 사슴은 가왕전 대기를 위해 퇴장하면서 토르님은 완성도가 높았던 반면, 자신은 실수가 몇 군데[82]있었음에도 이긴게 기적이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토르의 정체는 카이가 추리한 뮤지컬하는 동생인 뮤지컬 배우 손준호. 카이는 자신의 음역대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는 후배라며 극찬했다.그러면서도 손준호는 복면가왕에 나오는데 김구라 덕분에 2년 가까이 걸렸다고 했는데,초기에 다른 프로에서 김구라와 만난 뒤 '조만간 다른 프로에서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한걸 김구라가 '''복면가왕에 나오겠다는 말로 오해를 해서 PD에게 보안이 안된다고 따졌던 덕분에''' 의도치 않게 2년 가까이 못나왔다고 하소연을 했다.덕분에 이번에 나올때는 가족들에게도 비밀로 하고 나왔다고 했다.대기실 인터뷰에도 가족들에게 애정표시를 하며 마무리.
마지막으로 팥의 전사 호빵왕자의 가왕 방어전. 스탠딩 마이크를 준비하며 심상치 않은 곡을 준비하였음을 예상케 했다. 호빵왕자의 선곡은 의 널 붙잡을 노래. 노래 뿐만 아니라 2절부터는 비가 했던 퍼포먼스를 완벽히 선사하며 여심을 흔들었다. 남자들도 멍하니 지켜볼 정도로 멋있었다. 특히 노래에 대해서는 오히려 원곡보다 뛰어난 가창력을 보이며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신봉선은 최초로 소리지르는 청중단이 있었다며, 저 정도로 여심을 끈 가왕은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춤에 집중하다 얼굴을 보면 호빵(...)이 보인다는 점이라고. 조장혁도 보통 남자의 무대는 별 관심이 없는데, 호빵왕자의 무대는 집중하게 되는데, 음색이나 퍼포먼스가 남자로서 부러워서라고. 표 결과는......
70표를 받으면서 호빵왕자가 자리를 지켰으며 여태까지의 모든 무대를 62표 이상의 완승을 거두며 무서운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사슴의 정체는 바로 디셈버의 멤버 DK. 데뷔 이후 뛰어난 가창력으로 나름 인기를 누렸으나, 군대 제대 후에 곡을 내니 차가운 현실만이 있어 해체 위기까지 갔었다고. 특히 자신이 데뷔 하던 때에는 제2의 OOO로 대중의 집중을 받던 시기라 대중의 인기를 얻기 위해 인기 가수의 창법을 따라하라는 소속사의 요구에 엠씨 더 맥스와 같은 그당시 인기 가수들의 창법을 따라 할 수밖에 없었고, 이후 자신의 창법으로 불러도 쟤는 제2의 OOO다 라는 편견을 벗어 날 수 없어 나왔다고. 제대 후의 정식 무대가 이 복면가왕 무대가 처음이고, 대선배들의 호평을 들은게 감동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마지막으로 준비한 노래를 모두 부를수 있게 자신에게 투표를 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방송이 마무리.
네티즌들의 반응은 전 경연과 마찬가지로 호빵왕자의 압승에 대한 불만이 많다. 질수는 있지만 40표가 넘는 표차는 말이 안된다는 의견. 다음 경연은 요즘의 가왕들이 이때 즈음 변화를 가져가기도 하고,[83] 그때 쯤이면 호빵왕자도 자신에 대한 평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때이기 때문에 4연승 곡에 변화를 가져갈지에 대해 주목이 된다. 계속해서 퍼포먼스와 애드리브가 주가 되는 알앤비 풍의 곡을 선곡하면 네티즌 여론 악화를 피해갈 수 없을 듯.[84]
[71] 그 뒤 복면 가수로 참가했다.[72] 물론 토르의 외형은 이 쪽이 모티브이긴 하다.[73] 포세이돈이 등장할때 그 유명한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졌으니 책임져의 일부분이 나왔다(...)[74] 탈락하고 이 부분을 언급하자 사람들이 놀라기도 했다. [75] 가면 이름은 달타령의 '이태백이 놀던 달아'를 패러디한 것인데 소개 영상이 나올 때마다 선미의 "보름달"이 BGM으로 흘러나왔다.[76] 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김미려의 노래 실력도 수준급이다. 컬투와 함께 "하이바"라는 이름으로 가수로도 간간히 활동했을 정도.[77] 김광진의 편지와는 같은 이름의 다른 곡이다.[78] 김구라는 과거에도 저 양반 인삼이구먼의 정체를 심현섭으로 자신만만하게 추리했다가 턱을 뽑히는(?) 개망신을 당한적이 있었다.[79] 특이하게도 그에게 패배한 포세이돈이 2라운드 준비곡으로 준비한 노래도 YB의 노래다.[80] 복장이 동물잠옷이어서 바지가랑이가 매우 밑에 있어 다리가 짧다고 말한 것.[81] 복면가왕 최초 뮤지컬 곡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질풍노도 유니콘이 부른 오페라의 유령OST "오페라의 유령"이다. 그 후에도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가을 전어는 며느리를 남기고가 부른 "대성당들의 시대"가 나오는 등, 1라운드 경연곡에서는 뮤지컬 곡이 어느 정도 나온 편이다.[82] 마지막 부분 샤우팅을 하면서 목소리가 갈라졌던 부분을 말하는 것 같다.[83] 신명난다 에헤라디오는 락발라드와 다소 목소리가 갈라지는 샤우팅을 썼지만 4연승 도전에는 발라드곡에 목소리가 갈라지지 않았고,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는 주 분야가 발라드였지만 4연승 도전에 댄스 장르의 이효리의 곡을,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은 주 분야가 알앤비,발라드였지만 4연승 도전에는 랩이 주가되는 god의 노래를 불렀다.[84] 사실 이는 가수 입장에서 억울한 것이, 복면가왕도 엄연한 '''경연프로이기 때문에 자신이 가장 잘하는 장르로 승리를 챙겨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복면가왕 시청자들은 유독(특히 우리동네 음악대장 집권 이후) 선곡 장르의 다양성에 대해 엄격하다.


5. 50차 경연: 99, 100회 (2017년 2월 19일, 2월 26일)


'''대망의 100회 특집.'''
여섯번째 4연승 가왕에 도전하는 팥의 전사 호빵왕자와 8인의 도전자들의 경연. 많은 네티즌들이 간만의 4연승 가왕의 등장을 기대하면서 호빵왕자를 응원하고 있다. 그럴만도 한 것이 우리 동네 음악대장 하차 후 반년이 넘게 4연승 가왕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 한명 뿐이었고 2명이 3연승을 한 게 최고 기록이었다.
호빵왕자를 응원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호빵왕자에게 비판글이 많고 루즈하며 계속 똑같은 장르만 한다며 빨리 물러났으면 좋겠다는 사람도 많다. 만약 호빵왕자가 여론을 의식해 다른 스타일의 노래를 불러 가왕 자리를 넘겨줄 경우 이전 두 가왕과 같은 전철을 밟게 된다.
서술했듯이 이번 경연의 2월 26일 방영분에서 복면가왕은 '''100회'''를 맞이했다. 100회 특집이니만큼 제작진도 이번 경연에서는 단단히 마음먹고 섭외했을 것으로 보인다.

5.1. 진행 및 심사위원


'''진행'''
김성주
'''내레이션'''
이원준
'''심사위원'''
김구라
김현철
유영석
조장혁
이윤석
신봉선
카이
유승우
설운도
임정희
손호영
솔빈
도전자 출신으로는 이전에도 나온 적이 있는 god손호영, 설운도[85],임정희가 나왔다. 그 외에 아이돌 가수로 라붐솔빈이 나왔다.[스포일러]

5.2. 도전자


'''이름'''
'''닉네임'''
'''봉구'''
'''물찬 강남제비'''
장희영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이수현
코끼리 아가씨는 코가 손이래
박상민
가왕이 쟨가?
임예진
목표는 혼인신고 줄리엣
이찬혁
목이 짧아 슬픈 기린
김승현
지구 한 바퀴 땅부자
신동
압구정 오렌지족
가왕이 쟨가?의 모티브는 젠가로 발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 땅부자의 가면은 부루마불을 패러디. 기린은 노천명의 시 중 '목이 짧아 슬픈 사슴'을 패러디했으며 코끼리 아가씨의 풀 네임은 동요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를 패러디했다. 줄리엣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을 패러디. 진주소녀의 모티브는 네덜란드의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그림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그 때문에 등장할 때 액자를 '''본인이 직접 들고''' 등장했다.
여담으로 1라운드 탈락자 중 후반부에 떨어진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그리고 2라운드 패배자에 한 명이 더 추가됨으로써 무려 3명의 YG 소속 연예인이 한 경연에 도전했다.

5.3. 경연 결과


'''#'''
'''가명'''
'''곡명'''
'''원곡자'''
'''득표수'''
'''1-1'''
압구정 오렌지족
미련한 사랑
JK김동욱
41
물찬 강남제비
아름다운 밤
울랄라세션
'''58'''
'''1-2'''
가왕이 쟨가?
하얀 겨울
미스터 투
'''74'''
지구 한 바퀴 땅부자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조정현
25
'''1-3'''
코끼리 아가씨는 코가 손이래
빙글빙글
나미
'''64'''
목이 짧아 슬픈 기린
소녀
이문세
35
'''1-4'''
목표는 혼인신고 줄리엣
창문에서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산울림
19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이문세
'''80'''
'''2-1'''
물찬 강남제비
니가 있어야 할 곳
god
'''64'''
가왕이 쟨가?
Love Is Over
조장혁
35
'''2-2'''
코끼리 아가씨는 코가 손이래
첫 인상
김건모
42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Go Away
2NE1
'''57'''
'''결승'''
물찬 강남제비
미워요
정인
'''56'''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물들어
BMK
43
'''가왕전'''
팥의 전사 호빵왕자('''x3''')
Heart breaker
G-DRAGON
33
물찬 강남제비

'''66'''

5.4. 1라운드 관전평



경연 시작 전, 호빵왕자는 경호원과 함께 자신을 '''"호빵 삼총사에요!"'''라고 소개하며[86] 대기실에서는 호빵 쇼를 선보이며 스태프들의 마음마저 녹였다고 한다. 본인이 직접 언급하기를 자신의 모습을 볼 때마다 귀여운 척을 자꾸 하게 된다고. 김구라는 지난 경연처럼 춤이 곁든 노래를 선곡하면 이번에도 방어에 무난히 성공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1차전, 압구정 오렌지족 VS 물찬 강남제비의 경연. 오렌지족은 그 이름답게 오토바이... 는 아니고 어린이용 장난감 차를 타고 등장했다. 체구가 큰 오렌지족과 반대로 작은 강남제비의 모습이 대조되는 가운데 두 사람이 부른 노래는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밤". 소울 느낌이 물씬 나는 강남제비와 허스키한 목소리의 오렌지족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편. 유영석은 뜬금없이 오렌지족이 싱글일 것 같다며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그 정도로 남을 의식하지 않는 무대를 선보였다고. 두 사람의 정체를 파악했다고 말한 설운도는 강남제비는 기 성 가수같다고 평했고 오렌지족은 탤런트같다고 언급했고, 손호영은 오렌지족이 강남제비보다 동생이면 말이 안 된다고 언급했다. 카이는 오렌지족이 과즙이 넘친다며 체구는 크지만 재빠른 농구선수같은 힘과 테크닉을 가진 가수라 평했다. 그리고 김구라는 오렌지족이 자유의 몸이 된 그 분 같다며[87] 그 분이 그렇게 노래를 잘했나 생각이 들지만 가수니까 그 정도는 하지 않겠냐고 평했다. 정작 그 분이 노래하는 것은 못 봤다고. 신봉선은 오렌지족의 개인기를 보고 개그맨 문세윤을 예상했으나 김구라가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신구전쟁의 스타트를 보였다.[스포일러]
결과는 41 : 58로 강남제비의 승리. 오렌지족은 JK김동욱의 "미련한 사랑"을 부르며 허스키한 목소리를 다시 한 번 드러내며 정체를 드러냈다. 그 정체는 김구라가 예상한 슈퍼주니어의 댄스 담당, 신동. 김구라의 말대로 1년 9개월의 군복무를 끝내고 자유의 몸이 되어 슈퍼주니어로 돌아온 신동이 오랜만에 방송에 나왔다. 노래를 부르면서 살짝 울컥한 듯한 모습이 나오기도 했으나 무대가 끝나자 바로 진지한 모습이 사라지고 까불이 신동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설운도를 태진아라고 말하는 대실수를 저질렀다. 그런데 설운도도 신동을 몰라봐서 죄송하다며 서로 사과했다.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린 무대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노래 부르면서 울컥했다고. 김구라는 체형을 보고 진작에 신동이라 파악했으나 노래 실력 때문에 착각하다가 유쾌한 모습 때문에 겨우 파악했다고 언급했다. 대기실 인터뷰에선 '노래를 안 하지만 웃기는 가수라는 직업을 가진 연예인'이라는 말이 고유명사가 된 것 같은데 이 날 자신의 실력에 상관없이 자신이 부르는 노래에 반응해주는 사람들 때문에도 눈물을 흘린 것 같다고 말했다.[88]
2차전, 가왕이 쟨가? VS 지구 한 바퀴 땅부자[89]의 경연. 경쾌한 걸음으로 두 사람이 걸어오는 가운데 두 사람이 부른 노래는 미스터 투의 "하얀 겨울". 겨울의 끝자락에서 겨울 노래를 부르는 가운데 쟨가는 중저음의 목소리를 선보였고 땅부자는 부드러운 목소리를 선보였다. 김현철은 쟨가가 일부러 부드러운 목소리를 보이고 있다며 그의 정체를 파악한 듯 했고 탁성의 아버지라고 말한 임정희와 신동처럼 그의 정체를 보호해줘야 한다며 김구라도 그 정체를 파악했다. 이어 김구라는 땅부자의 모든 것이 어색하다며 연예인이 아니라 추리했다. 설운도는 두 사람이 모두 40~50대 후반일 것 같다며 쟨가가 더 어릴 것 같다는 추리를 보였는데 이에 충격먹었는지 땅부자가 들어가려고 했다(...). 급히 설운도는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서운해하지 말라고 언급했다. 손호영은 땅부자의 발이 작아보인다고 했는데 신봉선은 그 이유로 허벅지 쪽이 발달된 운동 선수라 추리했고 많은 판정단들도 동의했다.[90] 개인기로 쟨가는 최병서, 배영만, 이덕화 성대모사를 했는데 이를 듣고 김구라는 자기 목소리가 너무 많이 나왔다며 보호가 안 된다고 말했다. 게다가 땅부자는 이제훈, 유아인 성대모사를 준비한 탓에 쟨가가 더 나이가 들어보이게 했다. 결과는 74 : 25로 쟨가의 압승. 땅부자는 2라운드 준비곡으로 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냈는데[91] 노래 도중에 조장혁은 누군지 파악한 듯 했다. 가면을 벗자 신동에 이어 이번에도 많은 판정단들이 그 정체에 좋아했는데 그 정체는 '''前 농구선수 김승현.''' 우지원에 이어 농구인 중에서는 2번째 출연.[92] 예상치 못한 실력에 많은 판정단들이 놀라고 김승현을 크게 반겼다. 조장혁은 김승현과 자주 노래를 부를 정도로 친한데 듀엣곡에서 파악하지 못 하고 솔로곡 무대에서 파악했다. 평소에 노래를 자주 불러서 그의 목소리를 알고 있었는데 이 정도로 달콤했는지는 몰랐다고. 대기실 인터뷰에서 김승현은 은퇴한 뒤에는 여러 가지를 배우는 즐거움에 빠졌다며 이번 도전으로 노래의 신세계를 경험했다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3차전, 코끼리 아가씨는 코가 손이래 VS 목이 짧아 슬픈 기린의 경연. 동물 가면들의 경연인 가운데 등장부터 톡톡 튀는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이다. 부른 노래는 나미의 "빙글빙글". 신나는 노래에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기린은 담백한 목소리를 코끼리는 간드러지는 목소리를 선보였다. 마치 처음부터 서로를 아는 듯, 두 사람은 노래 내내 완벽한 화음과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해 분위기를 대폭 올렸다. 노래는 물론 율동까지 호흡이 척척 맞았던 편. 설운도는 기린이 가수가 아니라고 말한 반면, 카이는 두 사람의 정체를 완벽하게 파악했다며 '''제작진은 이러면 안 된다'''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만을 남겼다. 김구라는 이 말에 전형적인 허세라고 파악했지만... 이어 유영석은 노래 실력이 뛰어났지만 박진주처럼 노래 실력이 뛰어난 배우일 것이라 생각했고 기린은 1절의 실력이 페이크였던 실력 있는 가수라 생각했다. 신봉선은 두 사람의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커플로 출연중인 윤보미최태준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김구라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93]며 또 신봉선을 타박했고 신봉선은 또 분노해 2차 신구전쟁이 일어났다. 그런데 신봉선의 의견과 달리 정작 연습 때 분위기는 영 좋지 않았다며 김성주가 언급했다.[94] 김구라는 기린의 정체를 보호하고 싶다며 더 자두강두로 추리했고 신봉선은 기린이 비쥬의 남자보컬[95]로 추리하다 또 김구라에게 한소리 들어 3차 신구전쟁이 일어났다. 조장혁이 옆에서 말리다가 괜히 봉변당해 김구라에게 한 마디 했고 결국 설운도가 '''"선후배도 없어?"'''라며 겨우 두 사람을 진정시켰다. 나중에는 김구라가 블랙핑크 멤버를 떠올랐는데 이름이 떠오르지 않자 신봉선이 친절하게 지수라고 검색해주기도 했다. 이어 김현철은 신봉선과 달리 반대로 코끼리가 비쥬의 여성보컬인 최다비라 추리했다.
여하튼 기나긴 추리 시간 끝에 결과는 코끼리가 64 : 35로 승리했다. 기린은 2라운드 준비곡으로 이문세의 "소녀"를 부르며 여성 판정단들의 마음을 홀렸다.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주며 드러난 정체는 '''남매 그룹 악동뮤지션에서 작사, 작곡, 서브보컬을 담당하는 오빠, 이찬혁.''' 익숙한 듀엣 무대가 아닌 솔로 무대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잘 뿜어냈다. 이찬혁은 가수가 아닌 것 같다는 설운도의 추리에 살짝 시무룩했다고 밝혔다. 동생이 워낙 가창력이 돋보여서 자신이 묻히는 경향이 있었는데 "복면가왕 출연으로 자신감을 얻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했는데... " 라고 말하면서 다시 설운도를 당황시켰다. 결국 설운도는 오늘 계속 빗나간다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말했다. 카이는 악동뮤지션의 팬이라며 최근 나온 앨범을 열심히 들었는데 이찬혁의 멜로디라인이 훌륭하다며 그를 극찬했다. 대기실 인터뷰에서 이찬혁은 혼자서 주목을 받는 게 처음이라 주인공이 된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는 소감을 밝히며 색깔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4차전, 목표는 혼인신고 줄리엣 VS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경연. 줄리엣은 올리비아 핫세의 모습을 상당히 잘 재연하며 시선을 끌었다.[96] 진주 소녀[97]는 원작에 맞게 액자를 직접 들고 등장했다. 문학 작품 대 미술 작품의 경연이 된 가운데, 유승우는 요 근래, 4차전 여성 VS 여성은 피터지는 혈전이었다며 엄청난 기대를 했다.[98] 그들이 부른 노래는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 허스키한 목소리로 고수의 느낌을 풍긴 진주 소녀도 주목을 받았지만 경연 내내 더 주목 받은 것은 왠지 모르게 친근한 음색을 가진 줄리엣. 연예인 판정단들은 물론 일반인 판정단들도 줄리엣의 목소리가 나오자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런 와중에 김구라는 노래 도중에 휴대폰으로 뭔가를 검색하고 눈치챈 듯한 모습을 보였다. 노래 후반부에 줄리엣은 가사를 완전히 놓쳐버리는 실수를 범하여 판정단들을 웃게 만들었고 줄리엣은 노래가 끝나자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했다.
김구라는 줄리엣의 단아한 자태와 목 밑이 흰 목폴라를 두른 것같은 매우 하얀 피부를 보고 뜬금없이 설운도에게 줄리엣은 꼭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설운도는 또 실수할까봐 말을 아꼈지만 김구라는 이미 정체를 파악했다며 자신만 안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설운도도 추리를 하였고 줄리엣은 가수가 아니라고 추리하며 많은 판정단들의 동의를 받았다.... 인데 또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해''' 판정단들을 웃겼다. 그리고 진주 소녀는 가수가 맞으며 나이가 있는 것 같은데 머리와 신발은 어린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김구라가 머리는 가발일 수 있다고 말하자 '''발끈하며 "왜 가발 이야기를 합니까?"'''라고 말해 판정단들을 또다시 터뜨렸다[99]. 그 와중에 설운도는 저 머리가 가발인게 중요하냐고 '''매우 진지하게''' 말했다(...). 이어 발언권을 얻은 임정희는 자신이 조혜련과 붙어 최다 득표를 얻었을 때[100]의 기분을 느꼈다며 진주 소녀가 줄리엣에게 맞춰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실제 실력은 이보다 훨씬 더 대단한 사람일 것 같다고. 카이는 줄리엣의 순수한 모습이 사랑스럽다고 말하였고 판정단들의 요청으로 그녀를 위한 세레나데를 부르며 줄리엣을 만족하게 했다. 다만, 만신창이가 된 줄리엣의 기분이 아직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니라고(...). 김성주는 판정단들의 의견을 정리해 줄리엣이 고수를 만나서 대진운이 안 좋다고 말해 기껏 풀린 줄리엣의 기분을 또 안 좋게 했다. 김구라는 줄리엣과 조혜련의 대결은 박빙일 것이라며 또 빵 터뜨렸다. 이어 김현철은 줄리엣은 윤유선이 도전했을 때의 느낌, 진주 소녀는 가왕 알리가 도전했을 때의 느낌이 난다며 다음 무대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줄리엣의 개인기 후 김구라는 줄리엣의 정체를 파악한 사람들에게 "몸의 일부분이 튀어나온 사람이다."는 힌트를 주며 그녀의 정체를 완전히 파악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는 무려 깜짝 놀랄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하였는데 그 결과는 무려 '''19 : 80''', 61표 차이로 진주 소녀의 압승. 무려 19표나 받은(...) 줄리엣은 2라운드 준비곡으로 산울림의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를 불렀다. 그녀가 가면을 벗자 일반인 판정단들이 매우 놀라며 그녀를 알아봤는데 그 정체는 바로 김구라가 예상했던 그 사람, '''원조 국민 여동생, 44년차 배우 임예진!'''[101][102] 가면을 벗은 뒤에도 엄청 긴장해서 앞만 보며 노래를 하며 정체를 드러냈다. 노래가 끝나자마자 죄송하다고 말하며 4개월이나 연습했다고 말해 김구라를 놀라게 했다.(....) 게다가 막상 출연한다고 했을 때는 가족들이 그렇게 반대했다고(...). 김구라가 오늘만 컨디션이 안 좋았냐고 물어보자 '''"김구라를 보고 더 노래가 안 됐다."'''며 판정단들을 웃겼다. 김구라는 임예진이 과거 DJ로도 활동했을 때 송골매의 "아가에게"를 임예진이 작사했다며 그녀를 치켜세워주었다. 그러나 무대를 내려올 때 쯤에 임예진은 이미 한참 멘붕 상태였다. 임예진이 내려오자 김구라는 그녀를 보자마자 알았다며 그녀를 놀렸다.
그간 김구라가 하도 잘못된 추리를 해서인지 이번 회차에서는 김구라가 많은 도전자들을 파악한 듯 한 모습이 나왔으며 실제로 의 정체는 정확히 맞추었다. 또한 100회가 겹치는 경연인 만큼, 네티즌들이 방송 전부터 누가 도전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경연이 끝난 뒤, 가장 많은 화제를 얻은 경연은 3차전이었다. 특히 카이의 "제작진은 이러면 안 된다"는 말에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하는 편이었다. 그 이유는.....

5.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1차전, 물찬 강남제비 VS 가왕이 쟨가?의 경연. 강남제비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신나는 노래인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불렀다. 원곡자 중 한 명인 손호영이 판정단으로 나왔다는 점이 특이점. 처음에는 R&B 풍으로 느리게 부르다가 1절 후렴구부터 원곡과 비슷한 템포의 빠른 노래로 부르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렇게 보면 호빵왕자의 "나만 바라봐"와 비슷한 무대처럼 보이지만 호빵왕자와 달리 춤은 그리 잘 추진 못 했다.[103] 그래도 분위기는 확실하게 끌어올려 노래가 끝날 때는 연예인 판정단들이 전부 기립박수를 쳤으나 아무도 그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 했다. 이어 등장한 쟨가가 부른 노래는 역시 판정단에 앉아있는 조장혁의 "Love is Over". 노래 시작부터 특유의 탁성을 드러내며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조장혁은 쟨가를 '''우리나라에서 절규를 제일 잘하는 분'''이라고 평하며 쟨가가 리메이크했다면 노래가 더 떴을 거라며 극찬했다. 이번에도 판정단들 대부분이 기립박수를 하였고 판정단들은 곧 누구를 투표해야할지 고민에 빠졌다. 카이는 강남제비를 오페라, 쟨가를 판소리에 비유하며 스타일이 다른 두 무대를 칭찬했고 김구라는 강남제비를 포켓몬 GO처럼 잡아 넣어서 음악 강자를 꺾는 상상을 했다고 평했다. 대부분 정체를 파악하지 못 한 강남제비와 달리 쟨가에 대해 많은 판정단들은 이미 정체를 파악했다. 오죽하면 100화가 방영되도록 혼자 추리에 성공한 적이 없는 신봉선이 강남제비는 몰라도 쟨가는 알겠다고 말할 정도.이어지는 개인기 타임에서 강남제비는 러블리즈의 'Ah Choo'를 오페라 창법으로 불러 호응을 이끌어냈고 쟨가는 '옆에서 너무 고급스러운걸 보여줘서...'라고 난감해하다가 동물소리 개인기를 보여줬는데 이것도 나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결과는 64 : 35로 강남제비의 승리. 많은 판정단들이 가왕후보로 예상한 쟨가를 여유롭게 꺾고 강남제비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많은 판정단들이 정체를 파악하면서도 실력에 상당히 극찬했던 쟨가는 제작진의 배려로 결승전 준비곡을 부르며 가면을 벗게 했다. 특이하게도 이 노래는 본인은 잘 모르는 노래이나 딸이 이 노래를 무조건 하라고 해서 고른 노래인데 그 노래는 바로 '''빅뱅의 "IF YOU"'''.[104] 원곡과는 조금 다른 쟨가 특유의 진한 탁성으로 부르며 멋진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가면을 벗은 쟨가의 정체는 가수 박상민. 워낙 유명하고 티가 나는 목소리인지라 일반인 판정단들도 연예인 판정단들도 놀라기 보다는 크게 반가워한 편. "IF YOU" 선곡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박상민은 딸이 추천해서 바로 골랐으며 선배라고 옛날 노래만 부르는 건 성의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105] 프로그램의 특징상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선글라스를 벗고 노래를 불렀으며 가면을 벗자마자 또 바로 썼다. 실제로 선글라스를 벗고 부르는 것은 처음이라고 하는데 "멀어져간 사람아"가 음원만으로도 잘 나갈 때 안경 쓰고 파마하고 수염면도해서 불렀더니 '''하루에 만장씩 팔리던 앨범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고'''(...). 게다가 선글라스를 벗고 가면 쓰고 노래한 것에 대해 오히려 좋았다고 언급했는데 그 이유가 자신에겐 '''선글라스를 벗어야 변장이기 때문에'''(...) 더 환하고 색다른 경험이라고 밝혔다. 유영석은 과거 이승환, 변진섭, 조규만[106], 박상민이 같이 부르는 노래를 프로듀싱한 적이 있는데 처음에는 박상민이 신인이었을 때라 분량이 적었는데 노래를 시키면 시킬 수록 분량이 늘어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다며 괴물 같은 사람을 봤다고 생각했는데 '''그 때보다 더 잘한다며''' 극찬했다. 무대에서 내려올 때는 강남제비의 실력을 극찬하면서 다음에 나올 때는 진짜 숨겨야겠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두 개의 무대 모두 극찬을 받았으며 특히 IF YOU에 대한 반응은 상당히 뜨거운 편으로 2라운드 선곡이 젊은 판정단들에게 제대로 먹히지 못 한 것이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2차전, 코끼리 아가씨는 코가 손이래 VS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경연. 먼저 코끼리가 부른 노래는 김건모의 "첫인상". 레게풍으로 세련된 편곡과 매혹적인 목소리로 판정단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서 진주 소녀가 부른 노래는 2NE1의 "Go Away". 고음 부분에서 상당한 성량을 보이며 듀엣곡에서 숨긴 맑은 발성을 보였다. 노래 특징 상 랩까지 한 것은 덤. 김현철은 코끼리는 '''어떤 장르에도 모두 어울리는''' 카멜레온 같은 음성을 가졌다고 평했고 진주 소녀는 쎈 언니의 목소리라 평했다. 임정희는 두 사람 모두 갖고 싶은 목소리라며 코끼리는 저음과 고음을 안 가리고 모두 편하게 불렀고, 진주 소녀는 네 명의 몫을 해내면서 앞 관중은 물론 뒷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운도는 코끼리는 한식, 진주 소녀는 양식이라 비유하고 코끼리가 7~10살 정도 더 나이 많은 목소리라 평했다. 결국 35살이라 평가했다. 개인기로 코끼리는 애교에 이어 방송 사상 최초로 '''김민율[107] 성대모사'''를 하며 김성주의 주목을 받았다. 김성주마저 인정할 정도로 꽤 비슷했다고. 진주 소녀는 애교 있는 율동을 선보였는데 솔빈은 진주 소녀가 더 애교가 타고났다고 밝혔다. 결과가 나왔는데 연예인 판정단의 결과는 '''6 : 6'''. 총 결과는 57 : 42로 근소하게 진주 소녀가 승리했다. 코끼리의 정체가 드러나자 많은 판정단들이 매우 놀라면서 좋아했는데 그 정체는 '''악동뮤지션의 보컬, 이수현'''.[108] 이를 통해 1라운드 3차전은 '''이찬혁, 이수현 남매 대결이 되었다.'''[109] 카이의 '''"제작진은 이러면 안 된다."'''는 말은 바로 이 의미였던 것. 이수현은 자신이 오빠에게 지면 '''산으로 가서 1년 동안 보컬, 작사, 작곡 공부를 하겠다'''고 선전포고까지 했는데 다행이 이겨서 그럴 필요 없다며 좋아했다. 이찬혁이 일부러 진 게 아니냐는 김현철의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라고 하며 새벽까지 연습했다고 언급했다. 그 와중에 이찬혁은 '''벌써 집에 도착해서 이수현에게 밥 먹는 사진을 보냈었다.'''(...) 이찬혁이 곧 군대를 가기 때문에 솔로 활동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오빠 없이 활동하는 것에 자신이 없었으나 복면가왕 출연으로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대기실 인터뷰에서는 오늘 방송을 꼭 이찬혁이 봐줬으면 좋겠다며 자신이 이런 장르도 잘 한다는 것을 알고 노래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결승전, 물찬 강남제비 VS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앞두고, 인터뷰 중 강남제비는 긴장해서 시작부터 마이크를 거꾸로 쥐는 모습을 보였다. 각오를 말해달라는 김성주의 질문에 먼저 강남제비는 '''인사만 하고 끝냈고''' 진주 소녀는 '''거기 안 높아요?'''라고 물어보며 호빵왕자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호빵왕자는 지금까지 도전자들은 자신에게 자극적인 멘트를 날렸는데 이 분들은 '''조용히 끌어내릴 생각인 것 같다'''며 오늘 팔팔 끓는 무대를 보이겠다고 선언했다. 먼저 강남제비가 부른 노래는 정인의 "미워요".[110] 전과 달리 잔잔한 발라드 노래를 부르며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진주 소녀가 부른 노래는 BMK의 "물들어".[111] 역시 강남제비와 마찬가지로 2라운드와는 다른 분위기의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듣던 호빵왕자는 가슴에 확 와닿았다며 누가 누구를 꺾었으면 좋겠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저만 안 꺾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무대 준비를 하러 갔다. 김현철은 두 노래를 너무 좋아하는데 두 사람이 정말 잘 소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진주 소녀에게는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 BMK보다 잘 부른 것 같다고 평했는데 그 말을 듣자 진주 소녀가 울었다. 이유를 물어보자 녹음실에서 김현철을 본 적이 있었고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김현철이 기억을 못 하는 거라며 김현철을 당황하게 했다. 자세히는 앨범 작업을 같이 한 적이 있는데 당시 김현철이 조금 혼냈었다고. 그런데 지금은 극찬을 했기에 감동해서 눈물을 흘렸고, 김현철은 포장하려다 김구라에게 한 소리 들었다. 유영석은 강남제비에게 극찬을 했는데 혹시나 해서 김성주가 울고 있냐 물어보자 안 울고 있다며 김성주를 당황하게 했다. 김구라는 진주 소녀가 김현철의 말을 듣고 울 정도로 진정성 있게 불러서 승패에 상관없이 진주 소녀가 이겼다고(...) 평했다. 결과 발표 전, 연예인 판정단의 결과는 7 : 5로 진주 소녀가 두 표 앞섰는데 최종 결과는 강남제비의 역전. 56 : 43으로 근소하게 이겼다. 일반인 판정단이 승부를 뒤집은 셈.
정체를 드러낸 진주 소녀의 정체는 가비엔제이의 前 메인 보컬, 가수 장희영. 많은 판정단들이 오랜만에 방송에서 보는 그녀의 모습에 매우 놀라며 반가워했다. 가면을 벗자마자 김현철과의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앨범 녹음 당시 김현철이 응원차 방문했다고 한다. 그 때 노래를 듣고는 너무 좋은 훈계를 했다고 했는데 그 훈계는 '''"너무 울렁대는 것 같다"''였다고. 당시에 SG 워너비, 씨야 등으로 유행을 탄 소몰이 창법을 지적한 것이었다. 그것을 생각하니 데뷔 12년째에 쓴소리를 듣는 것도 감사하지만 김현철의 칭찬을 들어서 더욱 감사하다고 밝혔다. 가면을 벗었을 때 어머니가 꼭 알아보길 원했다고 하는데 첫화부터 본 어머니가 장희영에게 언제 복면가왕 나가나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가왕 결정전, 팥의 전사 호빵왕자의 무대. 그 동안 춤이 들어간 R&B 노래에서 강점을 보였던 호빵왕자는 복장부터 가죽 자켓을 입고 의자와 확성기가 무대에 설치되며 많은 사람들을 궁금하게 했다. 그리고 시작된 노래는 '''빅뱅의 리더, G-DRAGON의 솔로 데뷔곡, Heartbreaker.'''[112] 시작부터 의자에 앉아 확성기로 노래를 부르며 원곡의 기계음을 재현했고[113] 댄스 노래를 록으로 편곡하면서 여전한 가창력을 뽐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그간 발라드나 R&B 노래나 부른다는 기존의 선곡과는 다른 파격적인 선곡을 보인 것.[114] 판정단들은 노래가 끝난 뒤에도 노래를 흥얼거리며 노래에 빠져있었다. 유영석은 연승 가왕[115]이 반드시 보여줘야 하는 새로운 도전을 잘 보여준 것 같다고 평했고 김구라는 대중들이 원하거나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선곡이 아닌 '''자신이 좋아서 하는 무대'''를 꾸몄다며 그의 도전 정신을 평했다. 여심에 대한 질문에 임정희는 강남제비는 모성애를 자극하고 호빵왕자는 나쁜 남자의 카리스마를 보였다고 밝혔고 호빵왕자 광팬인 신봉선은 한참 고민하다 많이 흔들렸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나쁜 남자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다 망신창이가 된 적이 있다며 이제는 지고지순한 남자를 만나고 싶었다고 말하며 호빵왕자를 당황시켰다. 목소리로만 남친 삼고 싶은 사람에 대한 질문에 솔빈은 '''김성주를 선택했다.''' 마침내 50대 가왕이 결정될 가왕 결정전의 결과는......
더블 스코어로 물찬 강남제비가 새 가왕이 되었으며 이로써 '''최초로 1라운드 1차전 출신 가왕'''이란 기록과 네가 가라 하와이 이후 '''약 1년 반만에 전반부 엔트리 출신 가왕'''이 되었다. 남제비가 가운을 입었는데 워낙 키가 작아서 가운이 바닥에 닿을락 말락했다. 역대 최단신 가왕이 아닐까 싶을 정도.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소감을 밝히고 물러났다.[116]
호빵왕자는 사실 가왕 자리에 있는 게 부담스러웠다며 워낙 실력 있는 도전자들이 많이 나와 새로운 것도 도전하고 잘 하는 것도 보여주려다 보니 고민이 들었다며 그간 자신을 사랑해주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해했다. 아쉽게 물러난 호빵왕자의 정체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환희'''. 도전 계기는 의외로 간단했는데 오랫동안 복면가왕이 방송되면서 그 동안 자신의 이름이 정말 많이 나와서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잘 모른다 생각하고 목소리와 노래 스타일을 알려주기 위해 도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면 썼을 때는 '''엄청 귀여워진다'''면서 자신도 전혀 그럴 줄 몰랐다고. 결국 김성주의 요청으로 지난 주에 보여준 특유의 인사를 하게 되었다. 환희가 물러난 뒤에는 여태까지의 장기 집권 가왕 및 3승 가왕들과 마찬가지로 특별 영상이 나왔다. 기존의 특별 영상과 달리 가왕 등극 후부터의 모습이 나왔는데 나중에는 경호원들을 불러 자기 소개 연습까지 하는 모습까지 나왔다. 대기할 때마다 먹는 호빵은 본인이 직접 챙겨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117] 마지막으로 호빵왕자가 아닌 환희로 돌아오겠다는 말과 함께 호빵 인사로 인터뷰 마무리.
[85] 설운도는 3차 경연 때 판정단으로 출연한 적이 있지만,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지 첫 출연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스포일러] A B 나중에 그 분도 나왔다.[86] 이 때 경호원들도 호빵왕자를 따라 제스처를 취하고 있었다. [87] 추리 근거로 넉넉한 체구와 과장된 제스처를 들었다.[88] 1집 앨범에선 노래가 열 몇곡이 수록되어있는데 '''본인 목소리는 숨소리조차 없다고''' 밝혔다. 그래서 무대에 올라올 때 스탭들에게 마이크 필요없다고 말하며 팬티에 꽂고 마이크를 꽂은 적 했다.[89] 모티브가 부루마블답게 주사위를 들고 나왔는데 판정단들은 주사위의 의미를 알아채지 못 하다가 카이가 겨우 눈치챘다.[90] 유영석은 땅부자라는 이름에서 그 정체가 세계를 돌아다닌 운동선수일 것 같다고 언급했다. [91] 특이하게도 탈락곡 무대임에도 스탠딩 마이크가 나왔다.[92]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이 3,4차전에 출연한 것을 생각하면 김승현은 꽤 특이한 케이스이다. 그처럼 전반부에 배치된 운동선수는 신수지 정도가 있다.[93] 반론 이유는 나름 탄탄했는데 두 사람이 여기에 서로 나오는 걸 비밀로 했다면 나중에 얼굴이 공개될 때 부부 생활이 제대로 될 리가 없다고 했다.[94] 공연 이후에 자료화면으로 두 사람이 연습하는 장면이 잠깐 나왔는데 시작부터 서로 의견 을 주고 받으며 첫 연습부터 어색함이 전혀 없는 모습을 보였다. [95] 이름은 주민이며 신봉선이 바로 생각하지 못 했었다.[96] 등장할 때, 경호원들은 로미오를 연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레오나드 위팅의 가면을 쓰고 있었다.[97] 약어 이름이 조금 특이하다. 보통 복면가왕의 가면 이름 약어는 앞부분만 딴 '진주 귀걸이'나 뒷부분만 딴 '소녀'로 쓰여지는 경향이 있는데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앞부분의 진주와 뒷부분의 소녀를 합쳐 진주 소녀라는 약어를 썼다. [98] 가장 대표적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VS 하트다 하트여왕의 경연이 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 모두 가왕급의 실력을 선보였다며 이 두 사람을 겨우 1라운드에 붙인 제작진들을 비판하곤 했었다.[99] 설운도는 이덕화와 더불어 가발계의 레전드라고 할만큼 완전탈모로 인한 가발사용자로 유명하다. 그러나 워낙 감쪽 같은데다가 가발을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공개한 적 없을만큼 이미지 관리도 철저해서 설운도가 2010년대에 들어서는 종종 가발 에피소드를 예능에서 활용하기도 했지만 의외로 가발을 쓰는 줄 모르는 사람이 부기지수이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언급하기 전까지는 '설운도'에 '가발'을 떠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김구라가 정말 별 생각없이 가발 얘기를 꺼냈는데 가발 얘기가 불편한 설운도가 그걸 받아치자, 다들 그냥 웃음만 터진 정도가 아니라 판정단 대부분이 자기 자리에 제대로 앉아있지도 못하고 쓰러지다시피 하면서 스튜디오가 그야말로 초토화 되었다.[100] 95 : 4표로 복면가왕 역대 경연 중 '''1,2라운드, 결승전, 가왕 결정전까지 포함해''' 최다 득표이다. 이 기록은 상당히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다. [101] 김구라와 임예진은 세바퀴에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 임예진은 백치예진으로 예상치 못한 예능감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어 임예진의 리즈 시절을 모르는 어린 연령대에게도 많은 인지도를 얻었었다.[102] 여담으로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앞서 탈락한 이찬혁과 마찬가지로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한 경연에 2명의 소속 연예인을 동시에 내보낸 YG였던 것.[103] 손호영이 이 경연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전체적인 평가는 '''"그냥 강남제비님이 이 노래 가지세요."'''라며 극찬을 했다.[104] 이렇게 하면 너를 찌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펜싱맨이 2라운드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105] 실제로 박상민은 나는 가수다 2에 출연하던 당시 인피니트의 '내꺼하자'를 불렀던 적이 있다.[106] 가수 조규찬의 둘째 형이다. 항목의 인물과는 동명이인.[107] 김성주의 둘째 아들.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108] 연예인 판정단 중에서는 카이와 임정희가 맞춘 듯 하며 방송에 나오진 않았지만 유승우 또한 악동뮤지션과 친하기에 진작부터 눈치챘다. 동시에 설운도는 임정희에게 그녀의 나이를 물어봤다. 이수현의 나이는 방영년도인 2017년 기준으로 '''19살'''. [109] 이것으로 악동뮤지션은 '''복면가왕 최초로 그룹 멤버들끼리 붙은 경연'''이 되었다.[110]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가 2라운드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111] 전설의 기타맨이 2라운드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112]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50회차 경연은 유독 YG 엔터테인먼트와 연관이 깊다. 탈락자 중 YG 소속이며 박상민의 결승전 준비곡은 빅뱅의 "IF YOU"였고 장희영이 2라운드에서 부른 노래는 2NE1의 "Go Away"였다. [113] 이 부분은 신의 목소리에서 윤도현이 먼저 했었다. 그 때문에 윤도현의 무대를 따라했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있다.[114] 이 부분은 3연승에 그친 가왕들인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뜨거운 심장 양철로봇과 상당히 비슷하다. 특히 양철로봇은 경연 내내 발라드만 부르다 4연승 도전 무대에서 god의 "촛불 하나"를 부른 점에서 호빵왕자와 상당히 비슷하다. [115] 유영석은 장기 가왕이라 언급했다.[116] 참고로 첫 전반부 가왕이랑 무려 40대 간격이며 하와이는 최초 4번 엔트리 가왕이다.[117] 팝콘 소녀는 가면의 팝콘이 잘 떨어지는지라 매번 가면을 수리하고 남은 팝콘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