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다른 정치인들과의 관계

 






1. 개요


홍준표는 김영삼에 의해 정치에 입문한 후 보수진영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정치인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성향상 민주당계의 인사들과는 정치적으로는 정적인 관계가 많다. 다만 과거 흙수저 출신으로 모래시계 검사로 불리는 만큼 민주당계 인사들과도 인간적으로는 가깝다. 범진보계 정치인인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등과는 정치적으로는 정적이었으나 인간적으로는 존경, 인정을 보내는 한편 박근혜, 김무성 등 범보수계의 정치인과는 동맹관계를 가지더라도 인간적으로는 혹평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 나중에 범보수계 인사들 대부분과는 정적으로써 마주하는 경우가 대부분. 범진보계야 본인이 보수에 활동하는 이상 지지층이 다르니 정적으로 남는게 당연하다. 어쨌든 당장의 이익을 따라서 흔들리는 철새 정치인들에 비해 꽤 굳은 신념으로 움직이며 군사독재의 결점을 인정하고 5.18 민주화운동을 확실하게 우대하는 등 합리적인 보수에 가깝기 때문에 진보진영 지지층과 인사들 중에서도 호감을 보이는 인물들이 꽤 많다.

2. 범민주/진보계 정치인



2.1. 김대중


홍준표는 원래 1995년 당시 정동영, 김민석, 추미애, 노무현, 김한길, 천정배 등과 함께 '''DJ 키즈'''로 불리는 새정치국민회의 15대 총선의 주력 영입인재 중 하나였다.
그리하여 DJ 고유의 영입직전 점심식사 회동에 초청되었으나, '''DJ랑 같이 한 번 식사하면 그 쪽으로 안 갈 수가 없다더라'''라는 주변의 말을 듣고 일단 참석하지 않았다. 실제로 DJ가 점심영업에 들어간 인사의 절대다수가 민주당계 정당 깃발을 들고 출마했다. 그때를 회상하길 검사시절의 활동으로 온갖 압박을 받던 와중에 자신을 확실하게 지켜줄수 있는 당에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당시 세력이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민주당계는 거부할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를 한마디로 표현하길 '살아남기 위해 정치인이 되었다' 고 표현할 정도.
이후 시간이 더 지나서 김영삼의 전화를 받고 여당으로 갔다.[1]
그 후 신한국당에서 당선되어 국회에서 야당의원 생활을 할 때에는 한나라당의 주요 정권공세 선봉장의 자리에 서서 일명 ''''DJ 저격수''''로 활약한다. 특히 대북정책을 매우 강력히 비판하였고 이후에도 '김대중 - 노무현 10년 책임론'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노무현과 마찬가지로 김대중에게 직접적인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전혀 아니며, 오히려 선대 정치가로서의 조금의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이는 홍준표가 기본적으로 전직 대한민국 대통령들을 존중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2]

2.2. 노무현


노무현 정부 시절 '''"여권 저격수"'''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국무총리였던 이해찬과의 설전은 상당히 유명한 편이다. 노무현 사후에도 노무현과 친노 진영을 건드리는 발언을 자주 해서 구설에 오르기도 했고, 19대 대선 때는 이게 정점을 찍어서 그 유명한 자살 검토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홍준표 역시 운동권이었으며, 특히 참여정부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 열린우리당 의장을 맡으며 여권의 중심을 지켰던 김근태와는 서로 격려를 주고받았다. 사실 홍준표는 김근태를 고문했던 이근안에 대한 검거 작전을 주도한 적도 있기 때문. 이렇듯 친노 계열 정치인들과도 친분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노무현과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할 정도로 의외로 친근했다고 한다.
또 본인이 민자당→신한국당에 들어가기 전 날에 노무현이 홍준표 집에 찾아와서 꼬마민주당 입당을 설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신한국당에 들어가려는 모습을 보고 '''"홍 검사, 그렇게 살면 안 돼요!"'''라고 화냈었다고 한다. 당시 꼬마민주당에서는 홍준표이회창을 영입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 홍준표 이야기론 강남 출마를 원했는데 당시 민주당 이기택 대표가 홍사덕이 있기때문에 곤란해 하여 무산.
후에 이명박 정부에서 이루어진 노무현의 수사에서 검찰을 향해 '''"구속할 거면 빨리 구속하든가 모욕만 준다"'''고 검찰을 대놓고 디스했는데, 이 발언은 전직 검사 출신으로서, 검찰 조직과 검사들의 막장 행각을 많이 봤고, 본인도 그에 대한 피해를 많이 입어 검찰 옷을 벗어야했던 그의 과거를 생각한다면 검찰의 행동에 진짜로 열 받아서 했던 소리로 보인다.
노무현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는 저격수로 활동했지만 인간 노무현에 대해서는 그리 평가가 나쁘지않으며, 본인의 유튜브 채널 홍카콜라TV에서 누구보다 솔직한 대통령이었다고 평가 했으며,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적인(안좋은) 감정은 없었다고 한다. 유시민의 알릴레오와의 합방토론 홍카레오에서도 한나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많이 괴롭혔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2.3. 문재인


'''아니 유 후보 지금 주적은 문재인 후봅니다. 문재인 후보한테다가 공격을 하셔야지 저한테 하면 안 됩니다.'''

문 : '''"뼛속까지 서민. 그건 저하고 같은데. 같은 흙수저 처지에, 왜 제가 주적입니까?"'''

홍 : '''"그건 친북 좌파기 때문입니다."'''

홍 : '''"내 나라 국민은 바른정당하고 뭐뭐뭐 자유한국당은 적폐니까 청산하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 주적이죠'''''

사이가 좋을 리가 없다. 특히 홍준표가 정권 출범 이후부터 문모닝으로 일관하며 계속 비판하면서 더더욱. 대선후보 당시에도 서로 개인의 행적 관련된 비판적인 논평을 한 것은 물론, 얼마 차이 안 나는[3] 나이를 둘러싼 유치한 신경전도 있다. 노무현 문제를 놓고도 자주 논쟁하였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이 둘만큼 사이가 좋지 않은데, 각종 유치한 이유는 물론 음모론 가지고도 홍빠들과 문빠들이 싸우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둘이 맞붙었다.''' 결과는 홍준표의 졌잘싸 및 문재인의 압승. 이런 상대이니만큼 친해지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에는 드루킹 게이트 문제 때문에 여야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어 둘 사이도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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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상기의 짤에서도 보이듯이, 문재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젠틀맨'''이라고 하는 등, 정치적인 문제 빼고는 딱히 사람 자체에 대한 비난을 하진 않는다.[4] 그저 정치적으로 다를 뿐이라서 비판하는 거지, 박근혜친박처럼 주적급으로 생각하지 않는다.[5]
즉, '''정치인 문재인'''으로써는 이념/생각 등이 다르기 때문에 비판하는 것이고 '''인간''' 문재인은 크게 비판하지 않는다.

2.4.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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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우리 유장관 많이 유해졌어요..ㅎㅎ'''"

유:'''"아니 지금 민방위잖아요 민방위 홍대표님 만날때는 현역,전투병때고.'''"

홍:'''"아니~ 많이 유해졌어요~ 그리고 이제는 10년 전보다 깐죽거림도 없어졌고.'''"

유:'''"아니 면전에 대고 깐죽거림 그러면 안 되지~'''"

홍준표와 유시민 모두 정치 유튜버라는 공통점이 있다. 홍준표는 홍카콜라, 유시민은 알릴레오 채널을 운영하면서 각각 보수와 진보의 대표적인 유튜버로 떠올랐다.
그리고 두 사람은 2019년 6월 '홍카레오' 합방을 하면서 의외로 훈훈한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 # 이후 두 사람은 2019년 10월에 MBC 100분 토론 20주년 특집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
사적으로도 좋은사이라 알려져있으며 둘이 잘 어울리는 걸 보면 애증의 관계인듯..

2.5. 추미애


홍준표가 제1야당의 대표이던 당시 추미애가 여당대표였으니 정치적으로는 당연히 견원지간. 특히 드루킹게이트의 여파로 인해 서로 살벌한 설전을 벌였다.
그러나 사실 이 두 사람은 사법연수원 동기이며(연령은 홍준표가 4살 연상) 동향(대구광역시)[6] 출신이다.사적으로는 그렇게까지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다. 행사장 등에서 찍힌 사진을 보면 서로 덕담을 주고 받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다. 2017년 7월 25일 KBS 2TV에서 방연했던 이경규냄비받침에 출연하여 밝히기를, 과거 “집에 가서 애나 봐라”고 말했던 데 대해 공식 사과하며, 추미애 대표와 사법연수원 같은 반이었는데 그 당시에도 미인이었다. 그런데 2년 동안 쑥쓰러워서 말 한마디 건넨 적이 없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

2.6. 김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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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은 홍준표와 친한 민주당계 정치인으로[7] 2020년 21대 총선 당시 무소속으로 TK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가 "김부겸 의원과 24년간 형님 동생 하는 사이로 소속당이 다르지만 한 번도 김 의원을 비난한 적이 없을 정도"라며 "김부겸 잡자고 수성구 갑에 출마하면 정치 이전에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고 손사래를 쳤다. # 결국 홍준표가 수성구 을 지역구에 출마하면서 수성구에서 홍준표와 김부겸이 같은 구에서 국회의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홍준표는 당선되고 김부겸은 주호영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7. 박원순


고향이 경남 창녕으로 같다. 창녕 인구가 많지 않으면서도 창녕 출신의 대표적인 두 인물인 셈. 박원순 자살 사건에는 대선이 창녕군수 선거가 될 수도 있었다며 비보에 안타까워 했다.

2.8. 심상정


성폭력 범죄를 공모한 후보를 경쟁후보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국민들의 자괴감과 국격을 생각할 때 홍준표 후보는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저는 오늘 홍준표후보와는 토론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양해를 구합니다.

19대 대선 3차 토론. #

홍:'''"노조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노조의 부당한 행동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거는 법에 따라서..'''"

심:'''"그 부당한걸 왜 홍 후보가 판단합니까!"'''

홍:'''"아니, 토론태도가 왜 그래요!"'''

홍준표와 심상정의 노조토론 2분 58초 참고

정치 성향과 추진 정책, 노선들이 홍준표와 반대이기 때문에 홍준표와 빈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두 사람이 맞붙었던 19대 대선 토론회 에서도 다른 후보들 보다 훨씬 더 격하게 대립하며 살벌한 설전을 벌였다.
홍준표는 심상정을 '배배 꼬인 사람'이라며 좋아하지 않는다.[8]

3. 범보수계 정치인



3.1. 친홍




3.2. 김영삼


검찰에서 쫓겨나다시피하고 변호사를 개업해서 힘겹게 살아가던 홍준표를 정계로 부른 인물이다. 사실 홍준표 본인도 정치에 뜻이 있어서 노선을 정하기 위해 갈팡질팡하고 있었는데 김영삼이 직접 전화해서 "문민정부에서 큰 사람이 왜 야당으로 가려 하느냐"라고 하며 신한국당 입당을 권유했다고 한다. 이 일을 계기로 고려대학교 선배였던 이명박[9], 학생운동, 노동운동의 거목이었던 이재오, 김문수 등과 인연을 맺게 된다.
원래는 민주당에 입당하려고 했으나 대통령의 전화에 마음을 정했다고 한다. 공직(검사)에서 물러난 지 얼마되지 않은 데다, 대통령의 전화에 거부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전화통화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전화에 화들짝 놀라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기립 자세로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사반세기 전인 그 시절에 대통령의 권한과 위치를 생각하면 당연한 얘기. 당시만 해도 참여정부[10] 이후의 한국 정치에서는 어느 정도 정립된 당정분리, 당청분리가 저 때는 되어 있지 않아서[11] 대통령이 여당 총재를 겸하고 여당 내의 당직[12] 인선, 각종 선거 공천에 대놓고 직접 관여했다.[13]
입당 직전 노무현 변호사가 찾아와서 자신과 같이 민주당에 가자고 설득했지만 마음을 바꾸지 않자 실망했고 이때를 기점으로 이들의 사이가 틀어졌다고 한다. 이 때문에 홍준표는 상도동계는 아니지만 노무현과 마찬가지로 YS키즈에 속한다.
홍준표는 정계에 입문한 이후로 특별히 누구의 계파라고 자임한 적은 없지만, 1997년 대선 이후 이회창 총재가 신한국당, 한나라당을 장악한 이후에는 상도동계, 민주계로 분류되어서 이회창 총재와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그리고 줄곧 정치를 하면서 김영삼에 대한 존경은 계속해서 표현했다. 2011년 한나라당 대표에 당선한 뒤 상도동을 찾아 YS에게 인사를 할 때도, “저희들이 다 ‘YS키즈’”라며 “제가 장인, 장모님도 안 계시고 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셔서 밖에서 큰절하는 데는 각하밖에 없다”고 말했다. YS 또한 “장하다. 압도적으로 이겼다“며 “내가 역시 공천을 잘했다”고 말할 정도로 홍준표를 아끼기도 했다. #1 #2
자유한국당 대표로 취임한 이후에는 중앙당사 및 전국 시도당사에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과 더불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진을 걸도록 하기도 했다. 홍준표는 보수 우파의 적통을 이어받은 본당으로서 건국시대의 상징인 이승만 대통령, 조국 근대화의 상징인 박정희 대통령, 민주화시대의 상징인 김영삼 대통령의 사진을 당사에 걸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3.3. 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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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에 원정출산 의혹을 밝히라는 기사
한때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투표에 시장직을 건 사태에 대해 나경원 의원이 무상급식 반대를 당론으로까지 이어가자는 견해를 표명하자 유승민 의원을 비롯 한나라당 내부에서 강하게 비판 받을 때 비호를 해주었던 홍준표이지만, 2019년 현재 정계 역학관계 때문인지 홍준표 본인이 내부적 비판을 자주 표명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국법무부장관의 여러 의혹에 대해 보수당도 같이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하여 나경원 원내대표를 상대로, 이중국적 - 원정출산 의혹의 아들에 대해 원정출산 의혹을 해명하라고 강권하였다.
같은 날 나경원은 아니라고 답변.
2021년 1월 12일 나경원 서울시장 출마선언 하루 전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회동을 가졌다. 나경원에게 열심히 해서 당선되란 덕담을 했다고 밝혀졌다. 이로 인해 지난 10년 깊어졌던 갈등의 골이 어느정도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14]

3.4. 이명박


이명박과 고려대학교 동문이며[15], 김영삼 대통령 밑에서 같이 성장한 YS키즈라는 공통점이 있다. 1996년 이명박이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되자 그의 부탁을 받아 장외변론을 맡아주는 것으로 첫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이 일로 이명박은 국회의원직을 더 추해지기 전에 사퇴해버리고 미국 워싱턴으로 연수를 떠났으며, 이후 1999년 홍준표 역시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서 똑같이 정치 백수가 된 후 워싱턴으로 갔고, 미국에 체류하는 7개월 동안 서로 교류하며 사이가 돈독해졌다고 한다.[16] 이명박 집에 불쑥 찾아가 이명박의 아내 김윤옥에게 "행수, 내 밥좀 도" 라며 밥을 얻어먹기도 했다고 한다.
귀국 후에도 가깝게 지냈지만 2006년 서울시장 경선 때 이명박이 홍준표가 아닌 오세훈을 후보로 밀어주면서 사이가 멀어졌고, 이후 17대 대선을 앞두고 다시 만나서 BBK 등 이명박의 여러 의혹들을 막아주면서 활약했다. MB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법무부 장관직을 부탁하기도 했는데 돌아온 것은 뜬금없는 환경부 장관.... 그러자 홍준표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홍준표: 너 혹시 "타타타"라는 노래 들어봤나?

임태희 비서실장: 아니요.

홍준표: 그 노래가 이렇게 시작을 하더라. '''"니가 나를 모르는데 낸들 너를 알겠느냐"'''

훗날 19대 대선 후보로 나서면서 유세 현장에서도 MB에 대한 서운함을 언급하여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듯 했으나, 그 와중에도 MB의 사무실을 예방하는 등 교류는 여전히 하고 있으며 MB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되자 정치보복특별위원회도 신설해서 형식적으로나마 대응하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에서 패하고 당대표를 사퇴한 후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구치소 접견을 하기 위해 변호사 개업까지 하는 등 개인적인 관계는 여전히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3.5.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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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로 당만 같았지 사실상 정적이나 마찬가지였다. '''관계가 매우 나쁜 편이다.'''[17] 더군다나 박근혜가 한나라당 대표를 맡던 시절의 혁신위원장이 홍준표였고, 이 시기에 불협화음을 빚기도 했다. 홍준표가 당대표였을 당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일 때문에 반년만에 홍준표 체제가 무너지고 박근혜가 당권을 차지했던 악연도 있었다. 또한 홍준표는 한나라당의 원내대표를 맡으면서, 친박 복당파와 박근혜의 앞마당 멀티인 친박연대가 사사건건 반대만 날리거나 야당의 의견에 동조하는 모습을 가끔 보았기에 감정이 좋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2011년 전당대회에서 홍준표는 친박계의 지원을 받던 유승민을 꺾고 당대표가 되었기에 박근혜의 입장에서는 눈엣가시였다. 끝내 2011년 무상급식 파동으로 한나라당 홍준표 체제가 무너진 뒤 당권을 잡은 박근혜는 홍준표를 그야말로 문전박대했고 홍준표는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한 채 지역구를 빼앗겨야 했다.[18] 이후 그는 경남지사 당선 전까지 야인으로 살아간다.
이후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좋지 못했다. 지방선거에서도 홍준표는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했고[19], 성완종 리스트 사건 당시에는 리스트에 있던 친박[20]들은 다 빠져나가고 본인과 박근혜에게 찍힌 이완구만 기소되는 등 검찰 수사의 표적이 되어야 했다.
하지만 박근혜가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뒤 둘의 관계는 역전된다. 19대 대선후보가 된 홍준표는 박근혜 마케팅을 펼치며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지율 끌어올리기를 하였다.[21][22] 그 후 당대표가 된 뒤 김무성과 친무 이외의 여타 비박계에게 자유한국당 복당을 요청한 후 친박 세력을 견제했고, 당 대표 직권으로 출당시켰다.[23] 당장에 홍준표가 박근혜랑 관계가 나빴다는 것을 감안하면 홍준표가 당 대표 직권으로 박근혜를 제명시킨 것이 비난받을 행위는 아니었을 뿐더러, 당시 박근혜의 행적은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사유였다. 후에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나온 방송에서도 당시 박근혜를 버리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던 새누리당을 강력하게 비판했다.[24]
그리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패배한 후, 정계에 물러나는가 싶더니, 전당대회 때 복귀를 선언했었다가, 친박으로 분류되는 황교안이 출마를 선언하고 계속해서 친박 행보를 보이는 황교안에게 오세훈과 함께 불출마를 거부하자, 홍준표는 끝내 불출마를 선언했다.관련기사

3.5.1. 우리공화당


홍준표: '''"거리에서 돈통 놓고 박근혜 팔아 정치생명을 이어가려는 양아치같은 사람들을 보면 대한민국 보수 우파들은 참으로 순진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 홍준표 페이스북 글

조원진: 탄핵 주도세력 중에 김무성, 유승민, 권성동, 김성태[25]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을 제명한 홍준표 이 다섯 사람만 정치를 떠나면 보수대통합 빨리 될 수 있다.'''

- 조원진, "보수대통합 불발 시 애국당은 내년 총선에서 전 지역구에 후보자를 공천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언급한 말#

조원진: 홍준표한테 한마디 했습니다. 까불지 말란 말이야! 자신있으면은 조원진이를 고발하란 말이야! 바로 영창에 집어넣어 버리겠어! 어딜 건방진 새끼가 말이야 자기가 했던 일들도 잊어버리고 감히 대한애국당을 이러쿵저러쿵 박근혜 대통령을 이러쿵저러쿵 가만히 두지 않겠습니다. ...(중략)... 그래도 자신있으면은 한번 떠들어 보란말이야! 다시 한번 더 홍준표한테 경고한다고, 까불지마라, 그 입 다물라. 홍준표가 거론할 지금의 시대가 아니에요. 지금의 시대는 그렇게 경망스럽게 체제에 대한 이념도 가지지 않고 대한민국의 중심이 뭔지도 모르고 경망스럽게 떠드는 그런 사람들이 판을 칠 때가 아닙니다. 지금은 나라가 다 망했는데 무슨 놈에 앉아가지고 홍카콜라인가 지랄 같은 걸 하고 있냐고, 용서하지 맙시다.

- 조원진, 2019년 06월 08일 제127차 태극기집회에서 홍준표를 비난한 내용 (9분 30초부터 참고)

조원진대한애국당(現 우리공화당) 세력의 경우 홍준표를 증오할 정도로 싫어하며[26], 태극기 집회에서 보수 우파의 배신자 역적 세력이라고 언급하면서 처단하자고 주장하고 있다.[27] 또한 홍준표의 경우 이전부터 친박들을 양박[28], 바퀴벌레라고 비판해 왔으며, 페이스북에서 '''"거리에서 돈통 놓고 박근혜 팔아 정치생명을 이어가려는 양아치같은 사람들을 보면 대한민국 보수 우파들은 참으로 순진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러니 탄핵당하고 구속당하고 아직도 핍박을 받는 것이다. 미몽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누구를 지적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네티즌들과 극우 세력들의 추측으로 봤을 때 조원진을 저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또한 연세대학교 학생들에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계파를 비교하면서 "친박은 국회의원 한번 하려고 박근혜 치맛자락 붙잡는 것"이라고 강력비판을 했다.#박근혜보다 박근혜의 이념이나 정책에 동조하는 것이 아닌 그저 아부하며 콩고물을 얻어먹으려는 친박들을 더 싫어하는듯하다.[29]
21대 총선에서 친박성향의 유권자들도 미래통합당에게 몰표를 주어 우리공화당은 원외정당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에서 기존의 거대야당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수층의 몰표를 받은 미래통합당도 개헌저지선인 101석보다 겨우 2석 받은 103석에 그쳤다.[30]'''이 때문에 홍준표는 이제 탄핵을 넘어서서 우리공화당 세력을 포함한 중도우파[31]문재인빅텐트를 구성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다.'''[32]

3.6. 황교안


자유한국당 내에서 홍준표가 비박(친이)계의 대표주자라면 황교안은 현재 친박계 대다수의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사이가 좋을 리 없어 보이겠지만, 홍준표가 최근 유튜브 방송 TV 홍카콜라를 통해 황교안 지도부에 날선 비판을 가하고 있다. 다만 이는 황교안 본인에 대한 앙금보다는 본인이 대표 시절 소위 숙청하려고 했던 친박세력들이 황교안 지도부를 중심으로 뭉치게 된 것에 대해 비판의식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황교안 대표가 단식농성에 돌입했을 당시 농성장을 찾아가 오랜시간 교제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황교안 역시 홍준표가 제안한 위성정당 창당안을 받아들이는 등 서로를 동지로 여기는 듯한 커넥션을 보여주었다. 물론 홍준표가 이후에도 황교안이 중진 험지 출마를 종용하는 것이나 공수처법, 선거법 통과를 막지 못한 것을 비판하고 있긴 하지만 이는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에 대한 비판이지 "인간 황교안"에 대한 비판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즉, 박근혜나 일부 친박의원들처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사이까지는 아니였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홍준표가 영남권 출마를 기획하는 것에 황교안과 사무총장 박완수등이 딴지를 걸기 시작하면서 비난의 강도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게다가 21대 총선에서 황교안이 홍준표를 공천배제하는 바람에 둘의 사이는 "인간 홍준표"와 "인간 황교안"으로서마저 크게 틀어졌으며, 이 때문에 홍준표는 미래통합당을 탈당한 후 애꿎은 이인선격파해야만 했다. 이 일로 인해 홍준표는 황교안 때문에 아무 상관없는 이인선과 척을 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역시 황교안과의 사이가 틀어지지 않았다면 분명 거짓말일 것이다. 황교안의 노골적인 홍준표 배제가 드러난 것인데, 홍준표를 무리하게 '''구로구 을'''[33]로 밀어넣을 것을 강요하고, 홍준표가 이를 거부하자 공천배제하는 바람에 미래통합당의 지역구 한 석을 잃은 것이다. 게다가 나동연양산시 을에서 결코 약한 후보는 아니었다지만 김두관이라는 거물을 상대하기로는 중량감이 부족했는데, 홍준표가 양산시 을에 출마 의사를 밝혔으나 이를 거부함으로써 양산시 석권이라는 기회도 놓치고 말았다.[34]
사적인 방향으로 생각해보면 두 사람은 검찰 동지였지만, 홍준표는 검찰 지도부의 부패에 환멸을 느껴 자발적으로 아웃사이더가 되었던 인물이기 때문에 검찰 동지로서는 사이가 안 좋을 수도 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이다.
그리고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황교안이 이끌던 미래통합당이 대패를 한데다 황교안 본인도 낙선한 반면 무소속으로 대구에 출마한 홍준표는 당선됨으로서 이 두 사람의 운명은 패자와 승자로 엇갈리게 되었다.
이렇게 엇갈린 가운데 홍준표는 복당하게 될 것이며, 되려 공천배제에 대한 보복으로 황교안을 미래통합당에서 출당시킬 확률이 높다.
총선 패배 이후 홍준표에게 몽상의 박형준과 함께 무능의 황교안으로 묶여서 취급당한다. @

3.7. 박형준


JTBC 썰전에 같이 출연할 때는 호흡이 잘 맞는 모습을 보였으나 박형준이 친황으로 가면서 사이가 안좋아지게 되었다. 21대 총선에서 박형준은 황교안과 깊게 유착하며 실제로 21대 총선에서 황교안 체제 아래 미래통합당 선거를 지휘하는 지도부중 한명이 된다.
당연히 총선 패배 이후 5월 1일 홍준표는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전)대표의 무능과 박형준의 몽상이 만들어낸 잡탕당" 이라고 하며 황교안과 함께 박형준을 함께 묶어서 일방적으로 까버렸다. 홍준표 "통합당, 황교안 무능에 박형준 몽상이 만든 잡탕당" 홍준표이 황교안을 혐오하는 수준으로 싫어하는데 그 황교안과 함께 묶어서 비판한 것이니 말 다했다.

3.8. 전원책


박형준과 전원책은 홍준표가 JTBC 썰전에서 같이 출연한 적이 있는데 박형준과 사이가 안좋은 것과는 달리 전원책과는 사이가 좋은 편이다. 홍준표와 전원책은 둘다 신자유주의이고 성향도 비슷해서 토론을 할 때 마음이 잘 맞았으며 썰전에서는 두터운 친분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홍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창당된 자유한국당의 당대표와 19대 대선의 대선후보를 하면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참패할때까지 힘겹게 당을 이끌었는데 전원책은 자유한국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끊임없이 조언해주었다. 또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박근혜 탄핵을 계기로 무너진 보수를 다시 살릴 인물은 홍준표이며 보수는 홍준표를 중심으로 뭉쳐야한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홍준표가 당대표에서 사퇴하고 황교안이 당대표로 선출된 후에는 황교안을 무능하고 리더쉽이 부족한 인물이라고 평가하였고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참패한 후 선거패배의 원인으로 황교안을 꼽으면서 홍준표 지지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3.9. 김무성


'''국비로 세계 일주가 꿈인 사람.'''

홍준표[35]

김무성은 상도동계 직계 정치인인 반면 홍준표는 YS키즈라는 차이가 있고, 정계 입문 시기도 홍준표가 약간 늦었지만, 김영삼 대통령 재임 시절부터 김무성과 홍준표는 한솥밥을 먹던 사이었고, 이후 이들은 신한국당 - 한나라당 - 새누리당 시절까지 같은 행적을 보이면서 서로 상당히 친밀한 관계로까지 알려지기 시작했다.[36]
시간이 흘러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새누리당의 당권은 대부분 친박에게로 넘어갔고, 이 와중에 옥새런 같은 사태까지 터지다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발발 직후 김무성 등을 비롯한 비박계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했고, 새누리당에 잔류했던 사람들은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변경하기에 이른다.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결과 친박이 숫자가 더 많았음에도 홍준표가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당선되었고, 홍준표는 김무성에게 복당을 요청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면서 친무계가 김무성만 제외하고 바른정당 1차 탈당사태를 일으키며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는데, 이로 봤을 때 이미 이 시기에 김무성과 홍준표가 물밑 협상으로 합의를 봤던 듯 하다.
2017년 10월에 이르러서는 홍준표가 자유한국당 대표에 취임한 직후, 친홍계를 내세움과 동시에 복당한 친무계의 도움을 받아 자유한국당의 당권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고, 홍준표는 박근혜를 자유한국당에서 강제로 추방하면서 잔류해 있던 김무성과 바른정당, 늘푸른한국당을 창당한 비박계에게 다시 한번 자유한국당 합류를 요청했고, 김무성은 이에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
현재 홍준표는 김무성의 조력까지 받아 친박들을 궁지에 몰아 넣고 서청원최경환을 탈당 권고 징계를 내린 다음, 자유한국당의 당권을 완전히 거머쥐었다.
김무성과 홍준표는 현재는 똘똘 뭉쳐 있지만, 추후에 갈등이 일어날지 계속 유지할지도 자유한국당의 미래에 대한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다. 현재 자유한국당의 경우 TK, 노년층, 강성 보수층 일부를 제외하고는 민심이 떠난 상태이지만...
결국 홍준표가 당대표직에서 사직하고, 김무성도 당협위원장직 사퇴와 21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동반으로 정치 은퇴를 할 가능성이 생겼으나... 홍준표는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국회로 다시 입성하게 된다. 그것도 '''TK 지역구 유일의 무소속 당선자'''로서 말이다.

3.10. 유승민


홍: "'''시중에서는 (유승민이) 강남좌파가 되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유: "'''좌파는 아니고요. 저는 새로운 보수가 나가야 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홍: "'''내참... 꼭 이정희 보는 것 같아서, 주적은 저기입니다.'''"

2017년 4월 19일 KBS TV 대선토론에서 유승민을 향해서 한 말

돼지 흥분제로 강간 미수의 공범입니다. 이런 후보는, 이건 인권의 문제고 국가 지도자의 품격의 문제고 대한민국의 품격의 문제입니다.

2017년 4월 23일 3차 대선토론중 유승민이 홍준표에게 @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서 나란히 1위, 2위를 했었고, 경선과정과 경선이후 지도부에서도 대립하는 일이 잦았다. 결국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패배 및 중앙선관위 및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디도스 공격 사태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지도부 해체를 주장하면서 대립하게 된다. 이때 유승민이 기습적으로 최고위원 총 사퇴를 가장 먼저 결의했고, 원희룡, 남경필 등 나머지 최고위원들이 가세하여 홍준표는 타의에 의해서 대표직을 잃은 적이 있다. 어떻게 보면 홍준표의 19대 총선 낙선과 야인생활의 가장 큰 공헌을 한 셈(...) 그리고 19대 대선에서 후보로 나오면서 서로를 "무자격 후보", "배신자"라고 비난하면서 맞섰고 김무성을 필두로 한 친무계 의원들이 바른정당을 떠나 자유한국당에 복당하면서 또 한 번 날 선 각을 세우기도 했다. 바른정당국민의당과 합당한 이후에도 저 당은 위장야당이라며 부정적으로 보기도 했다.
19대 대선에서 홍준표가 본인의 자서전에 돼지 흥분제를 이용한 강간 모의에 말리지 않았음을 본인 스스로 인정한 것에 대해 유승민은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사실상 끝장났다. 게다가 유승민은 딸을 둔 부모이기에 이런 추잡한 논란에 대해 개인적으로도 강한 거부감을 드러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지방선거 참패로 인해 이번엔 두 사람 다 대표직을 헌납하게 되었다. 이후 유승민이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지도부와 각을 세우고 결국 바른미래당을 떠나게 되면서 자유한국당이 유승민 세력을 껴안으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홍준표 역시 TV 홍카콜라를 통해서 바른미래당 내 보수세력 역시 보수통합의 대상이라며 여러번 강조하기도 했다.
2020년초에는 21대 총선에서 자신의 고향이 있는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또는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 을에 출마하겠다고 했다. 보수통합을 위해 유승민을 주저앉혀야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승민은 불출마 선언을 했으며, 또한 홍준표는 미래통합당에서 컷오프돼서 수성구 을 무소속 출마선언을 함에 따라 두 사람의 대결은 불발되었다.
또한, 홍준표가 속한 자유한국당유승민이 속한 새로운보수당의 합당으로 홍준표가 탈당할 때 까지 잠시 같은 당 소속이기도 했다.
결국 홍준표수성구 을에서 무소속으로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주요 경쟁자 중 유승민은 선거에 불출마하였고, 기존의 실권자인 황교안은 낙선 및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으므로, 홍준표통합당에 복당할 경우 원내인사라는 이점을 이용하여 당내의 개인적 영향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그 유승민의 지역구는 '''친유'''인 강대식이 차지하게 돼서 지역 기반에서는 큰 타격도 없는데다[37] 유승민이 불출마한 대신 강대식, 권영세, 김웅, 김은혜, 김희국, 류성걸, 신원식, 유경준, 유의동, 정운천, 조해진, 하태경 등 생각보다 많은 친유계 정치인이 제21대 총선거에서 살아남았고, 당내 주요 기관인 여의도연구원의 경우 지상욱이 임명될 만큼 만약 친홍 vs 친유의 계파 대결로 확장시킬 경우 인원수가 비교적 많은 (범)친유계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홍준표를 위시한 (범)친홍계의 차기 당권 장악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통합당은 주호영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개혁보수로의 탈바꿈/극우 세력과의 결별/중도·청년층 외연 확장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는 상황이다. 이러한 통합당의 변화는 이미 오래 전부터 개혁·합리적·젊은보수의 가치관을 강조해 왔던 유승민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반면, 기존의 강경 보수 이미지가 짙은 홍준표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38]
일단 국민의힘에 복당한다는 것이 홍준표에게는 쉬운 과제가 절대로 아니다. 일단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인데다, 김종인홍준표의 복당을 반대하는 편이다.
주호영이 복당을 지지한다고 해도, 다른 중진들이 반대하는 편이 많다. 권영세 국회의원, 오신환 전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정병국문화체육관광장관, 조해진 국회의원이 홍준표의 복당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그런데 권영세 국회의원, 오신환 전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정병국문화체육관광장관, 조해진 국회의원의 공통점은 다섯 몃 다 유승민과 가까운 친유계 중진들이라는 것이다. 이번에 입성한 권영세 또한 친유계 혹은 범친유계로 분류되는 인사이다. 게다가 이번 총선에서 배현진, 송언석, 윤재옥, 윤한홍과 같은 친홍계 정치인들이 당선되었지만 이 사람들 외 나머지는 영향력이 적은 편이다.
친유계의 경우 권영세, 류성걸, 유의동, 조해진, 하태경의 영향력이 강한 편이고, 강대식, 김웅, 김은혜, 김희국, 유경준 등 초선과 재선 국회의원의 비율이 높다. 게다가 소장파 출신 정치인들의 상당수가 친유나 범친유계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다. 친홍이 강경우파의 지지를 얻기 쉬운 반면, 친유중도주의, 중도우파의 지지율을 얻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친유 VS 친홍의 대립이 발생하면 친홍이 확실히 이긴다는 것이 쉽지 않다. 게다가 김세연, 정병국 등 비록 불출마했지만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중진들이 많이 존재한다. 심지어 여의도연구원장지상욱친유계 정치인이다
여전히 홍준표에게 있어서 유승민이란 존재가 당권 및 보수진영 대권 도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사실은 분명해보인다.

3.11. 정병국


정병국김영삼 대통령의 비서관으로 입직하면서 상도동계 직계로써 자리를 내린 인물이고, 이명박 대통령 재임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친이계 정치인이고, 홍준표는 검사 생활 이후 김영삼이 영입한 인사로 ''''YS 키즈''''라는 별칭을 가졌고, 이명박과 가까운 관계를 가진 인사였다. 그러나 이들의 사이는 험악한 편이다.
정병국 국회의원이 발간한 자서전에서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공직선거법 관련 재판을 받은 후 바른정당 합류를 고려했다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정병국 국회의원은 ''''친박을 몰아낼 테니 이후 당을 합치자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믿지는 않았다.'''', ''''친박을 몰아내기는커녕 친박과 그 지지층에 기대 대선에 출마하고 20%대 지지율을 받은 것에 만족하는 모양새''''라며 비판을 하였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바른정당유승민 사당이니 가짜보수니 하는 모습에 대해 비판을 하였다.
한편 홍준표 측에서는 정병국 국회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언급하였고, 주호영 원내대표의 권유에 대해 내가 거절했으며, 정병국 국회의원이 언급한 측근의 탈당 만류는 내가 했다고 언급하면서 정병국 국회의원에 대한 소송을 진행하였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해서 정병국 의원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막말 문제, 정태옥이부망천, 친박 청산의 실패나 당 내 극우화 등으로 실패했다고 언급하였다.[39]. 그러면서 홍준표더불어민주당에 지방권력을 바쳤다고 언급하였다. 물론 바른미래당의 이합집산의 논란도 같이 언급하였다.#
소송에서는 정병국 의원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정병국 의원에게 5억 원 중 1500만 원을 배상해라고 판결을 내렸고, 정병국 의원은 이에 항의하며 2심을 신청하였다.# 그런데 홍준표 측에서 범보수 통합 및 화합을 명목으로 정병국 국회의원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였다.#
정병국 국회의원은 홍준표자유한국당 당사에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의 초상화를 같이 전시했는 것에 대해 항의한 적도 있다. 정병국 국회의원은 '''"3당 합당 당시 김영삼이 잡으려는 호랑이는 박정희이다. 당신이 김영삼 대통령에 대해 제대로 알긴 아느냐?"'''면서 홍준표를 비판하였다. 그리고 김영삼 질산 테러 사건 등을 언급하면서 박정희김영삼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였다.[40]#
그런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두 명 모두 황교안의 대권에 방해가 된다는 명목으로 컷오프를 당했다. 정병국 의원은 유승민과 가까운 중진이라는 이유로, 혹은 상도동계, 친이, 친유 핵심인사라는 명목으로 컷오프를 당하고 그 자리에는 친박, 친황김선교가 공천을 받았고, 홍준표 전 대표 또한 험지출마를 요구받았다가 양산시 을 선거구 출마마저도 거부당하고 무소속으로 수성구 을에 출마하였다.
불출마를 선언한 정병국미래통합당에 남아 타 후보들을 지원하고, 홍준표는 무소속으로 수성구 을에 출마한 후 당선되었다. 그런데 정병국 의원은 인터뷰에서 보수계 무소속 국회의원의 복당을 반대한다는 주장을 하였고, 그 주장이 홍준표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하였다.[41]

3.12. 안철수


자서전에서 성폭력 모의도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외신에 이미 많이 보도돼서[42]

[43] 국격이 심각하게 실추됐습니다.

19대 대선 3차 토론. @

19대 대선 토론 때 같이 출마했으나 사실 개인적인 인연은 없다. 보수 표를 두고 경쟁해야 할 상대이기도 하여 안철수에 대해 그다지 좋은 발언을 하지 않는다. "민주당 2중대"라든지 "이당에서 나오고 저당에서 나오고"라며 경계했다.
안철수도 개인적으로는 홍준표와 사이가 전혀 좋지 않다. 무엇보다도 홍준표의 돼지 흥분제 자서전 사건으로 인해 안철수 개인적으로도 홍준표를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다. 안철수는 결국 유승민, 심상정과 함께 홍준표를 대선 토론에서 공식 보이콧 하였다.[44]
이후 '공공의 적'인 문재인 정부를 두고 드루킹 게이트를 계기로 어느 정도 연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21년에는 사찰에서 깜짝 만남이 성사되는가 하면[45], 2021년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안초딩'이라 불렀던 것을 사과하기에 이른다. # (기존에 토론에 약했던 모습과 달리) 금태섭과의 토론이 수준높고 재미도 있었다는 평.

3.13. 오세훈


오세훈서울시장에 대해 애증의 감정을 갖고 있다. 보수의 아이콘으로 성장하길 기대했던 오세훈 前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찬반 투표율 여부로 시장직을 거는 등 무리한 행보를 이어가자 홍준표가 공사 구분 없이 다독여주고 신경을 써주었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은, 무상급식 찬반 투표율이 과반이 안 나오자 당 지도부가 한사코 말렸음에도 진짜로 사퇴를 해버렸고 이에 대해 홍준표는 극도로 분개하고 길길이 날뛰며 크게 실망하였다. 홍준표 입장에서 오세훈은 차후 당의 지도부에 있을 사람이라고 판단하였는데 자꾸 정치인생을 건 도박을 자의적으로 하니까 아쉬웠던 것. 실제로 이후 오세훈은 이때의 행동이 본인이 의도한 긍정적 효과[46]는커녕 서울 시민들에게 나쁜 인상을 깊이 각인시킨 탓인지, 대선잠룡이라는 호칭을 계속 쓰는게 무색할 정도로 나오는 선거마다 대패하면서 사실상 당내에서 입장이 애매한 정치 낭인 신세가 되어버렸으니 홍준표의 판단이 전적으로 맞았다.
오죽하면 오세훈이 홍준표 자택을 찾아가도 문전박대하면서 전화기도 꺼놓고 연락을 씹을 정도였다. 이 사건 자체가 보수당의 향후 운명을 뒤틀었던지라 오세훈에 대해 강하게 비판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훈에 대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2018년 전국 동시지방선거 때 오세훈의 서울시장 재출마를 굉장히 기대했었다. 그러나 오세훈은 결국 불출마 선언을 하여 또 한번 홍준표를 실망시켰다. 한때 서로 의절한 것으로 보였으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만나는 자리에서는 서로 안부인사를 주고받는 모습을 다시 보이고 있다. 그간의 정치적 앙금은 많이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대표의 험난한 서울시장 후보 찾기(feat. 오세훈)/비디오머그" 영상'''

3.14. 류여해


자유한국당 대표 취임 이후 발굴해서 키워주고 밀어주던 인물로 알려졌으나, 사실 대표 취임 이전부터 경계를 했고 류여해의 각종 막말과 친박 행보로 인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홍준표의 막말이 반대 진영 입장에서는 기분 나쁘게 들리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과격한 언행을 통해 지지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계산된 발언이다.[47] 실제로 "5.18 가산점에 동의하면서 왜 군 가산점은 반대하냐"며 문재인을 공격하고 이후 5.18 민주화운동을 폄하하는 극우 유권자에겐 "부마항쟁이든 광주항쟁이든 어떤 것이 더 위대하다고 우위를 가릴 수는 없다"며 그 유권자를 질타하는 행보를 보였다.[48] 반면에 류여해의 언행은 계산되었다기보다는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절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홍준표가 적당히 하라며 막말을 제지했는데 카메라가 돌아간 틈에 왜 말 끊냐며 적반하장식으로 화를 냈다고 한다.

3.15. 안상수


보온병 포탄과 낙지로 유명한 그 안상수가 맞다. 같은 검사 출신임에도 사이가 안 좋은데, 2010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서로를 개로 비유하며 치열하게 싸웠고, 안상수가 옆집의 개소리가 시끄럽다고 옆집 주인에게 소송걸어버린 것도 까발렸다. 안상수가 '''행불상수'''라는 멸칭이 붙여진 이유도 전당대회 때 홍준표의 말 한 마디 때문이었다. 그가 여기서 안상수의 병역기피 사유 등을 다 얘기해버렸기 때문이다. 당시 홍준표는 조중동은 물론 연예잡지 칼럼까지 조목조목 거론하며 안상수를 공격했다.[49]
결국 당 대표에는 안상수가 선출되면서 최고위원이었던 홍준표가 살짝 아래 위치에 서게 되었다.
2014년에는 현역 도지사인 홍준표에게 안상수가 도전장을 내면서 다시 한번 맞붙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안상수가 또다른 경쟁자인 박완수 전 창원시장과 연합전선을 구축하자[50] '''"보온병 연대다, 창원시민들은 포탄껍질과 보온병의 차이를 알고 있다"'''며 조롱조로 저격하기도 했다. 이후 상하관계가 역전되어 경남지사와 창원시장으로 만났는데, 여기서도 계속 싸웠으며, 안상수 창원시장이 광역시로 경상남도에서 독립하려 하자 홍준표 지사가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
경남지사 시절, NC 다이노스의 홈구장 신축에 대해서 도비를 주지 않고 버틴 적도 있었는데, 그 이유인 즉슨, '''창원시장안상수'''였기 때문이다(...).
결국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안상수가 홍준표의 측근인 조진래[51]에 밀려 창원시장 경선에서 떨어지자 무소속 출마를 감행하면서 둘 사이가 극단으로 치달았다. 결국 안상수에 의해 보수표가 갈라지며 창원시장 자리가 민주당으로 넘어가버렸다. 둘 다 망해버린 셈.
이렇게까지 사이가 안 좋은 이유에는 두 사람의 검사 시절 경력이 한 몫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홍준표가 특수부, 강력부 검사로서 정권 실세들까지 구속하며 성역없는 수사를 벌이다가 외톨이가 되어 검찰에서 쫓겨난 데 비해 안상수는 공안검사 출신으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에 관여하거나[52] 여러 공안사건 수사에 관여하는 등 나름 검찰 조직 내 주류로서 활동했기에 검찰 주류 세력들로부터 공격을 받아왔던 홍준표 입장에서는 감정이 좋을 리가 만무하다.
하지만 반대로 인천광역시장 재선을 했고, 3선 의원을 지낸 동명이인 안상수 前 의원과는 사이가 좋은 편이다.

3.16. 김태호


경남 출신에 경남도지사 경력이 있는 만큼 홍준표와 가까운 사이에 있는 정치인이다. 7회 지방선거에서 당대표였던 홍준표의 공천을 받아 경남도지사에 출마했으나 김경수에 밀려 낙선하였다. 21대 총선에서 홍준표와 함께 서울 출마를 제시받았으나 고향 출마를 고수하다가 컷오프되었고 이에 불복하여 탈당하고 고향인 산청·함양·거창·합천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다. 21대 총선 결과 미래통합당은 패배하고 홍준표와 김태호는 둘다 무소속으로 당선되면서 복당신청을 하게되었고 당을 살리겠다는 각오로 뭉치게 되면서 홍준표와 유대감이 강해지게 되었다.

3.17.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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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21대 총선 컷오프로 매우 관계가 좋지 못하다. 2004년 17대 총선 때 김형오 위원장이 부산 영도구에서 컷오프되었을 때 홍준표가 공심위원을 하면서 경선을 강력히 주장해 살려준 일이 있었다.[53] 이후 18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장과 여당 원내대표로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그러나 21대 총선에서 자신에게 구로구 을[54]에 출마할 것을 강요당했다고 한다.[55]를 요구하였다. 홍준표는 고향인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에서 출마를 원했으나 김형오 공관위가 이를 거절하자 홍준표는 경남 험지인[56] 양산시 을 출마를 절충안으로 제시했고 공관위는 수락하며 홍준표는 양산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며칠 뒤 돌연 김형오양산시 을에 홍준표가 아닌 전직 양산시장 나동연을 공찬하며 홍준표의 뒷통수를 제대로 쳤다. 이에 맞서 홍준표는 김형오 사퇴를 요구하며[57] 탈당 후 대구 수성 을에 출마한다.
결국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참패하고 홍준표는 무소속으로 당선되었다. 추후 복당이 된다면 홍준표에게 보복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홍준표가 복당하려고 하지만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그렇고, 조해진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권영세 국회의원, 오신환 전 국회의원 등이 대 홍준표 비토세력이기 때문에 다시 복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복당이 된다고 하더라도 친유+소장파[58]의 견제를 받기 때문에 당권차지는 쉽지 않을 수 있다.

3.18. 이인선


홍준표가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혔다. 21대 총선에서 황교안이 홍준표를 공천배제하자 홍준표는 탈당 후 대구 수성 을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이인선과 맞붙었으며 그 결과 이인선을 격파해버렸다. 이인선은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았는데도 홍준표가 나타나서 맞붙어버리는 바람에 당을 등에 업어봤자 넘사벽인 체급 차이로 인해 2.74%차로 홍준표에게 패배했다. 이인선은 19대 대선 당시 홍준표 대선후보를 위해 열심히 뛰었는데 정작 총선때는 자리를 뺏으러 온 것을 보고 연고도 없는 지역에 출마한 자신이 만만해서 선택한 것이 아니냐며 비판했다. 본인도 미안한 지, 당선 소감에서 이인선 후보에게 미안하다는 말부터 했다.

[1] 이 당시 청와대에서 직접 전화가 와, '''문민정부에서 큰 사람이 야당에 갈 수 있으냐'''는 이야기를 들었다고.[2] 홍준표가 전대 대통령들을 평가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공과 과를 확실히 구분하며 공에는 극찬을 보내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진보진영 대통령인 김대중, 노무현이라고 해도 다르지 않다.[3] 사실상 문재인이 1살많은거는 호적상으로 따졌을때고, 실제로는 문재인과 홍준표는 동갑이다.[4] 대선 토론중에 문재인이 "이보세요" 발언한 부분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듯 하다. 이는 대선토론 영상과 홍카 콜라 영상에도 그태도는 정말로 불쾌했다고 발언한바 있다.[5] 예상 외로 서로 이념이 다른 정치인들끼리 국회에서는 죽일 듯 싸워도 밖에서는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뭐, 정치인들이 간단한 회식자리에서마저 싸운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였겠지만.[6] 추미애는 대구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나왔고, 홍준표는 대구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학창시절은 대구에서 보냈다.[7] 실제로 김부겸은 2003년까지 한나라당에 있었다. 그리고 홍준표 역시 이 시기 한나라당 의원이었다.[8] 홍준표가 심상정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 자신은 돼지발정제 사건을 말리지 못해 후회된다고 밝혔는데 그것을 성범죄 가담으로 규정하고 맹공을 펼쳤으며 정책토론 중 "그렇게 살지말라"는 인신공격도 했다.[9] 단, 학과는 다르다. 이명박은 고려대학교 상과대학 경영학과, 홍준표는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행정학과(당시에는 법정대학 소속) 출신.[10] 노무현 대통령의 당청분리는 본인 대에는 처음 해보는 실험적인 것이라서 그런지 열린우리당과 정권(청와대)이 공조가 잘 안 되어 고생했지만,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도 제왕적 총재였던 이회창이 대선 2연패로 물러났겠다, 또한 권위적인 당의 이미지를 지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열린우리당을 따라서 총재 명칭을 없애고 대표로 바꾸었고, 정권교체 이후 보수정부 시절에도 그 당청분리의 기조는 그대로 이어져 2010년대에는 여야를 불문하고 정계의 상식이 되었다.[11] 2018년 기준, 자유한국당이 야당임에도 불구하고 당 재산이 민주당(천억원대)에 비해 서너 배, 수천억 원 단위나 되는 이유다. 1961년 5.16 군사정변 이래 근 40여 년 동안 보수정권이 장기 집권 했는데, 잘 알려져 있다시피 그 후신이 현 자유한국당이다. 당.정.청 분리가 제대로 안 되어 있을 시절이라, 정부의 자산, 즉 '''세금과 예산'''을 자연스럽게 스리슬쩍 여당의 당 자산으로 유용할 수 있었다. 2016년 말 탄핵 정국에 김무성 전 대표가 말했던, '지금 새누리당 자산은 전두환 독재 시절에 재벌들 등쳐서 쌓아놓은 것이 그 기반이라, 불법 / 탈법적인 것이라서, 국고에 지금이라도 헌납해야 한다'라는 주장과도 논지가 통한다.[12] 원내대표, 사무총장 등등. 그래서 '''2015년''' 박근혜 대통령이 유승민 의원을 원내대표(임기 1년) 임기 몇 달 만에 반 강제로 쫓아냈던 것이 시대에 맞지 않게 비상식적이고 구태적인 것으로 평가받는 이유다.[13] 오늘날의 정치 풍경에서는 대통령이 직접 정치 지망생들에게 전화해서 '우리 여당으로 오라' 이렇게 할 수 있는 풍경도 아니거니와, 애초에 그러면 정치중립을 위반해서 큰일 난다.[14] 다만 2017년 대선 당시 나경원이 광주에서 홍준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고 2019년 나경원 원내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 논란을 옹호하며 국가원수모독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공격하기도 했다.[15] 이명박은 경영학과, 홍준표는 행정학과(사실상 법학과).[16] 이 시기에 1998년 지방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손학규도 함께했다고 한다. 이름하여 '''워싱턴 오리알 3인방.'''[17] YS계 보수가 원래 친박계랑 사이 나쁘긴 해도 박근혜와 홍준표는 정말 나쁘다.[18] 결국 19대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동대문구 을에 전략공천 되지만, 원내대표, 당 대표였던 홍준표가 당선될 확률은 희박했다.[19] 홍준표 도와주면 공천을 안주겠다고 청와대에서 압박이 들어왔다고 한다.[20] 유정복[21] 상당시간 보수의 심장인 TK에서조차 김대중 마케팅을 한 안철수보다 지지율이 낮았다.[22] 홍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몇 년이 지난 지금도 탄핵은 정당하지 않았음을 주장하기에 단지 선거를 위해 박근혜를 이용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견해도 다수 존재한다.[23] 탄핵을 반대하면서 강제출당은 꼼수 아니냐는 당내외 비판에 홍준표는 "대통령이 선거 직전에 탈당하는 것은 관례이고 민주당이 지방선거를 탄핵적폐심판 프레임으로 몰고 갈 것이기에 거기에서 자유롭기 위한 '꼼수'가 아닌 '큰수'라고 반박했다.[24] 다만 탄핵을 반대했다고 해서 박근혜 정부를 무조건 추앙하거나 비박이었다고 해서 박근혜 정부를 무조건 비난하지 않는다. 통합진보당 해산은 자유를 수호한 결정이었다고 긍정적으로 본다.[25] 이상 4인은 새누리당을 나가 당적을 바른정당으로 옮기는 데에 가장 앞장섰던 사람들이다.[26] 조원진과 우리공화당 세력이 가장 증오하는 보수 우파 정치인인 김무성유승민급으로 홍준표에 대한 적개심이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27] 김무성과 유승민 등 비박세력의 경우 박근혜 탄핵에 찬성표를 던져서 조원진이 배신자로 규정한 것이고, 홍준표의 경우 바른정당계 정치인들을 자유한국당으로 복당시키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자유한국당에서 출당시켰기 때문에 배신자 역적으로 규정한 것이다.[28] 양아치 친박[29] 정권 수사로 검찰고위층에 찍혀 좌천되고 결국 검사옷을 벗은 홍준표이기에 이런 친박들을 경멸하는거 같다.[30] 무소속 당선 4인방 국민의당 3석을 합쳐도 110석에 불과하다.[31] 중도우파로만 구성되는 것이 아닌 중도세력 중도우파 우파세력을 모두 포함한다는 뜻이다.[32] 미국의 공화당이 모델인듯 하다.[33]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구로구 을은 '''수도권 최고의 진보 지역구'''이다. 지역 기반이 하나도 없는 홍준표에게 이런 곳에 출마하라고 강요한 것은 '''사실상 죽으라는 뜻이다.'''[34] 근데 상식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면 본인도 그렇고 상대 후보 이낙연도 그렇고 다 국무총리 출신이고, 홍준표는 정부 인사 출신이 아니다. 국민들이 납득할 상황을 만드려면 본인이 종로에 들어가는 게 맞다. 그렇다고 또 구로에 넣었다 하여도 승리를 장담하긴 어려웠고... 차라리 입당을 받아주고 논란이 있는 민경욱이나 이언주를 험지에 출마시켜 당 이미지도 조금이나마 좋게 하고 홍준표를 둘 중 하나에 대신 넣는 게 나았을 것이다.[35] 페이스북에 올린 마지막 막말 中[36] 또한 이 둘은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전방에서 대여 공격수 역할을 맡았고,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친이계들과 더불어 4대강 사업에 찬동한 바 있다.[37] 큰 타격이 없는 수준을 넘어 유승민에게 도전하겠다는 김규환, 김영희, 김재수, 도태우와 같은 당내 친박들은 경선에서 패배하였거나 컷오프되었고, 당 외 세력인 송영선, 윤창중은 4% 수준의 득표율로 패배했다. 그 강대식동구 을 선거구민들이 다 아는 친유 핵심인사인데다, 지역기반이 강해서 경선에서도 본선에서도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총선 끝나고도 동구 을 선거구민들이 유승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현수막을 동구 을 전역에 달았다.[38] 이를 증명하는 사례가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이다. 40대 이상 중·노년층 세대는 예상대로 홍준표유승민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은 반면, 2030 청·장년층으로 내려갈수록 유승민홍준표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 그 당시에는 홍준표자유한국당, 유승민바른정당 소속이라 유승민이 대선에서 많은 표를 얻기 힘들지만 20대 대선까지도 홍준표가 복당하지못하고 반대로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홍준표가 중장년층에게까지 높은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다.[39] 실제로 전희경, 류석춘, 주옥순 등 극우 인사들에게 힘을 실어 준 인물이 홍준표이다.[40] 정병국박정희, 전두환을 비판한 이유도 그가 상도동계 직계이기 때문이고, 그는 김영삼 대통령의 비서관으로써 관료직을 시작했고, 비서관 이후 정계에 입문한 인물이다. 이명박박근혜 경선 당시 이명박을 지지했고, 박근혜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강요 사태에서도 유승민을 지지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유승민의 아버지는 정병국이 모신 김영삼에 반대한 유수호 전 국회의원이다. 물론 정병국유수호의 장례식에 참석했다.[41] 일단 정병국 국회의원이 야당은 야당이 받은 결과대로 견제해야된다고 언급했고, 복당에 대해 부정적인 평을 내렸지만 여기서 권성동, 김태호, 윤상현보다는 홍준표를 겨냥했다는 평이 존재한다. 실제로 정병국권영세, 오신환, 유의동, 조해진과 같이 홍준표의 복당 문제에 대해 반대하는 인물이기도 하다.[42] 사실이다. 뉴욕타임즈에서 홍준표의 여러 말들과 함께 돼지 흥분제를 통한 강간 시도로 보이는 것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43] 원문 보도. ...Mr. Hong also recently said that “washing dishes is women’s work.” And in a passage from his 2005 memoir that recently came to light, he describes participating in what appears to be an attempted date rape while in college.[44] 문재인 후보가 여기서 미적지근한 태도를 취한것에 대해 왜 홍준표 후보의 논란에 대해 침묵하냐고 일침하였다.[45] 관련기사 #[46] 포퓰리즘 정책에 끝까지 저항하고, 강제성 없는 사퇴 약속까지 지키는 정치인이란 인상을 줘서 포퓰리즘에 맞서는 보수의 구심점이 되고 싶었던 의도[47] 쉽게 말하면 틀린 말은 아니나 경우에 따라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홍준표식 화법이면 류여해식 화법은 지지자들조차 등돌리게 하는 화법이다.[48] 홍준표가 지금 강경우파로 우경화된다고 해도 애초에 김영삼의 눈에 띄여서 영입된 YS키즈인데다, 범친이계라서 광주항쟁에 대해 의외로 긍정적인 평을 보인다.[49] 대표적으로 문화일보 윤창중 논설위원의 칼럼을 인용하여 "어떻게 이런 분이 검사가 되고 우리 당 공천을 받아 4선의원이 되셨는가?"라며 비난했고 스포츠칸 신문 칼럼을 인용하여 "요즘 세상에 연예인, 운동선수만 병역기피하냐. 유명 정치인은 더 심하다."라며 안상수를 '''"병역비리 종합 백화점"'''이라고까지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리고 안상수의 답변을 잘라먹으며 비난을 퍼부은 건 덤. 결국 참다 못한 안상수가 울분을 토하며 언성을 높이는 장면은 백미.[50] 안상수가 도지사 출마를 포기하고 박완수를 지지하는 대신 박완수의 원래 자리인 창원시장에 출마하는 것. 당시 홍준표는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당 대표 출신이 전임 기초자치단체장 밑으로 기어들어가서 창원시장이라도 해먹어야겠다는 식의 마인드라며 맹비난했다. 고향인 함안군을 놔두고 경남의 3분의 1이 넘는 창원시의 시장자리를 노린다며 대놓고 저격하기도 했고, 경남도당 당원들은 물론 같은 당 출신 선배 정치인들에게도 모양사납다며 비판을 받았던지라 결국 박완수 전 시장이 경선에서 떨어지면서 경남도지사 자리는 홍준표에게 넘어간다.[51] 18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정계에서 묻혀있는 신세였으나, 홍준표 밑에서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내며 홍준표에 의해 창원시장 후보로 공천되었다.[52] 사건 당시 수사를 지휘한 최환 부장검사의 휘하에 평검사로 있었다. 이후 안상수가 사건 당시를 다룬 회고록 "이제야 마침표를 찍는다 : 박종철 사건 수사 검사의 일기"를 펴내면서 인지도를 얻고 신한국당에 스카웃되었는데,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수사에 도움을 주기는 커녕 오히려 훼방을 놓았다는 사실이 알려져서 논란이 되었다. 그럼에도 선거 때마다 이 사건을 들먹거리며 민주검사 드립을 쳐댔는데, 진짜 민주검사나 다름없는 홍준표 입장에서는 이것이 아니꼽게 보였을 것이다.[53] 이후 김형오는 18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되어 국회의장을 지냈다[54] 해당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한 사람이 박영선이다.[55] 홍준표의 입장에서 보면 송파구 갑이나 동대문구 을처럼 연고가 있는 지역도 아니고 정식총선(보선제외)에서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된 사례가 한 번도 없는 곳이다. 사실상 나가죽으라는 소리나 다름없었다(...).[56] 양산이 무슨 험지냐는 비판도 있었지만 전직 경남지사이자 장관 그리고 현역 국회의원인 김두관이 출마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바로 양산에 있다. 나동연이 패배하면서 험지였음이 입증됐다(...)[57] 얼마 뒤 김형오는 강남병 김미균 공천 논란으로 사퇴한다 [58] 김세연, 정병국, 하태경, 오신환, 김은혜, 김현아 등이 친유로 분류될 정도로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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