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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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가수 겸 예능인. 4인조 걸그룹 핑클과 3인조 혼성그룹 싹쓰리의 멤버이자 4인조 걸그룹 환불원정대의 멤버이다.
2000년대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여성 솔로가수중 하나이다.[8]
아이돌 그룹 출신 솔로가수로서 가요계에서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한 인물이다. 대상을 다섯 번 수상한 탑 솔로 여가수, 대표적 트렌드세터이고 자신의 이름을 딴 세 개의 프로그램[9] 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예능인.
- 1990년대[10] , 2000년대[11] , 2010년대[12] , 2020년대[16] 를 통틀어 1위곡을 보유한 유일한 가수[17][18]
- 현아와 함께 걸그룹, 솔로, 혼성그룹으로 모두 1위곡을 보유한 가수
- 김종국과 함께 가요대상 과 연예대상을 모두 수상한 솔로가수[19][20]
- 걸그룹 멤버중 그룹과 솔로로 가요대상을 받아본 유이한 멤버[21]
2. 데뷔
1979년 충청북도 청원군 강외면(現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리에서 1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8평 정도의 이발소를 하고 있었는데,[22] 이 이발소에 딸린 방에서 여섯 명의 가족이 가난하게 살았다. 아버지가 굉장히 엄한 분이어서, 어릴 때 반찬 투정을 하거나 반찬을 골라 먹으면 밥상을 엎어버릴 정도였다고 한다.[23]
중학교를 퇴학당한 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픽업되었다고 한다. 핑클로 본격 데뷔하기 전에는 EBS 청소년 드라마 <감성세대>(1996)에 단역으로 등장한 바 있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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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전이던 고3 시절, 뉴스에 잠깐 나온적이 있다.
서문여자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25] 지역에서 잘나가는 걸로 매우 유명했다고 한다.
본래 SM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서, 여기저기 옮겨다니다 최종적으로 DSP에 정착했다고 한다. 캐스팅 비화를 보면, 이호연이 핑클 멤버 구성에 한참 신경을 쓰고 있을 때 강남역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이효리가 눈에 들어왔다고 한다. 곧바로 달려가 버스를 타던 이효리를 설득해 사무실로 데려왔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이효리는 다른 매니지먼트 업체와 계약한 상황이었고 원래는 샵과 업타운이 소속되었던 월드뮤직에서 업타운 정연준의 기획 하에 '업타운걸스'라는 3인조 팀을 준비하고 있었다. 1999년 '히트(Heat)'로 데뷔하게 되는 배우 '임유진'[26] 그리고 '이효리' 3인이었다.[27]
업타운걸스는 일부 녹음까지 마친 상황이었지만 이효리가 DSP로 이적하면서 무산되었고 이효리는 핑클로, 윤미래는 타샤니로 나오게 된다. 이때 핑클의 데뷔조 멤버였던 애니[28] 는 그룹 색깔과 맞지 않다는 이유로 데뷔 직전 핑클에서 탈퇴하고, 이효리가 원래 소속되어 있던 월드뮤직으로 교체되었으며[29] 윤미래와 함께 타샤니로 데뷔한 것이다.[30] 당시 DSP는 이효리를 데려오기 위해 월드뮤직과 컨택을 했는데, 조사해보니 이 월드뮤직이라는 회사가 이효리에게 말도 안 되는 계약 조건으로 계약한 상태여서 이 점을 낚아채고, 즉시 월드뮤직에 위약금을 물어낸 뒤 이효리를 데려왔다고 한다.#[31] 이효리가 힐링캠프[32] 에 출연해서 밝힌 일화에 따르면, 대뜸 '나 이호연이요'라고 전화가 와서 사장을 만났다고 한다. 만나서는 노래나 춤 하나도 안 시켜보고 훑어보고 바로 뽑았다고 한다.
1998년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하여 2006년에 졸업했으며, 2009년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대중예술전공에 진학했다.
1998년 5월 12일, 1세대 걸그룹 핑클로 데뷔하였다. 데뷔 당시,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청순한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주목 받았다. 핑클의 외모 담당은 성유리였지만, 털털한 성격과 눈웃음 때문에 20~30대 남성 팬들이나 군인 팬들이 많았다. 이효리의 끼는 핑클 3집 'NOW' 때부터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기존의 요정 같은 이미지를 고수할 때엔 보이지 않았던 무대 장악력이 성숙한 컨셉을 통해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또 2002년 핑클 정규앨범 4집 활동을 마치고 나서 KBS의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와 MBC <타임머신>의 MC로 데뷔했는데[33] , 시청률에서 꽤 성공을 거두어 효리 임팩트라는 단어가 방송가에서 쓰이기도 했다. 가수로서의 이효리와 예능인으로서의 이효리의 역량은 이 시절 즈음부터 쌓아 왔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2003년 8월 13일, 그녀는 대망의 첫 솔로 앨범인 <Stylish...E>를 내놓으며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
3. 핑클 활동(1998년 ~ 2005년, 2019년)
4. 솔로 활동(2003년 ~ 현재) - Discography
4.1. 예능
할 말은 하고 보는 시원한 성격과 유재석, 신동엽 등 최고의 파트너 MC의 멘트에도 밀리지 않는 타고난 순발력, 슈퍼스타임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솔직함과 털털함으로 핑클 시절부터 40대가 된 지금까지도 역대 여자 가수 중에서 넘사벽의 예능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2000년대 여가수로서는 보기 드물게 예능 MC[34] 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최고의 전성기 때는 SBS 패밀리가 떴다로 유재석과 함께 연예대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35]
이효리의 MC 첫 도전은 KBS2의 해피투게더였는데,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던 신동엽으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능수능란하게 19금 농담의 선을 아슬아슬 타고 넘는 순발력을 익힌 것. 여기에 일반적으로 여성 연예인이 꺼내기 힘든 '생리' 등의 단어를 불쾌감 없이 입에 담아 웃음을 만들어냈다. 당당하고 당찬 알파걸의 이미지와 털털하고 수더분한 모습을 동시에 갖춘 이효리가 신동엽이 가진 순발력을 익혀 시너지 효과를 이뤄낸 것. 이후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면서 그의 진행능력을 흡수했고, 뛰어난 예능감과 순발력, 진행능력을 동시에 갖춘 MC로 거듭났다.
또한 특징으로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의 1회 게스트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효리의 화제성 덕에 첫화부터 시청률을 잡을 수 있으며, 방송감이 뛰어나기 때문에 1회에 나와서 프로그램의 틀을 잡아주는 효과까지 있다. 런닝맨, 일로 만난 사이, 김제동의 톡투유 시즌2, 박진영의 파티피플,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등 여러 예능 1회에 출연해서 여러번 하드캐리를 한 경력이 있으며 이효리 본인도 자신을 '1회 전문 게스트'라고 할 정도이다.
특히 함께 대상을 받아본 적이 있는 유재석과 호흡이 잘 맞아서 '국민 남매'로 불리운다. 유재석과는 그가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에 메뚜기 탈을 쓰고 다니던 시절, 핑클과 함께 통영으로 촬영을 갔던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당시 유재석이 매니저나 코디도 없이 혼자 메뚜기탈을 가방에 구겨넣고 다니면서, 한편으로 서툰 진행 탓에 PD에게 혼나고 혼자 위축되어 있는 모습이 엄청 가엾고 못미덥게 다가왔다고. 이효리 말로는 아마 그래서 유재석이 '국민MC 유느님'이라 불리게 된 오늘날까지도 자기는 유재석을 별로 어려워하지 않고 할 말을 하는 모습이 나올 수 있는 거라고 한다.[36]
패밀리가 떴다 시절에도 프로그램의 투톱으로 여겨졌으며 유재석의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훌륭한 파트너쉽을 보여준다. 유재석 원톱 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에도 2020년에 싹쓰리 멤버로 출연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더니, 다음 프로젝트에는 아예 환불원정대를 직접 조직해서 연속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두 프로젝트 모두 이효리가 주축이 되어 진행된 프로젝트이니 만큼, 놀면 뭐하니의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는 이효리가 전속 출연하며 시청률을 견인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이효리 출연 전 놀면 뭐하니?의 시청률은 1부 5%, 2부 7% 정도를 형성하고 있었으나 싹쓰리 때는 1부 7%, 2부 9%로 올랐고 환불원정대는 1부 9%, 2부 12%까지 올랐다. 음원도 대박이 나서 두 프로젝트 모두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했다. 이러한 이효리의 활약을 인정받아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4.2. CF
2012년 11월 28일 이효리는 상업광고를 자제하겠다고 선언했다. 광고계에서 은퇴한다거나 광고를 더이상 찍지 않겠다고 한 것은 아니고 자신의 신념에 위배되는 광고를 찍지 않겠다고 한 것.
이효리는 광고업계에서도 남다른 기록을 여럿 가지고 있다.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헌정광고가 온에어된 연예인이며(삼성전자 "고맙다 효리야"편), 아시아 최초의 아디다스 월드 와이드 글로벌 모델이었고, 스와로브스키 본사에서 선정한 최초의 동양인 모델이었으며, 최장수 소주광고 모델(롯데주류)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그리고 여자연예인 중에는 유일하게 5대 그룹사(삼성, LG, 현대, SK, 롯데)의 광고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2000년대 이효리의 광고 개런티는 탑배우들 마저 모조리 제치고연예계 최고가를 달렸다.
5. 소셜테이너
2010년, 4집 표절 사건 이후 이효리는 방송 활동은 크게 자제했으며, 사실상 예능 활동은 거의 접은 상태였다. 하지만 트위터를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활동을 계속했는데, 여러가지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연예 뉴스 기자들에게 쏠쏠한 뉴스거리를 제공했다. TV에도 안 나오고 딱히 고정 출연하는 프로그램도 없는데, 이렇게 네이버 뉴스 란에는 맨날 올라오는 연예인은 처음이다. 초반에는 4집 사건의 그림자가 남아서 언플의혹만 받기 일수였을 정도.
이 즈음에 소주 처음처럼과 5년 전속 계약을 끝냈는데, 이 광고의 후임을 맡게 된 구하라가 '언니는 갑 중의 갑이에요.'라는 트윗을 보내자 '어딘가에 계약이 묶여있는 이상 우린 다 갑이 아니라 을일 수밖에 없단다.'라는 발언을 했다.# 그리고 위의 발언과 관련이 있는 건지, 동물성 제품이나 술 광고 등에는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010년대부터 김제동의 영향인지 정치 쪽에 살짝 관심을 갖는 폴리테이너적인 면모도 생겼는데, SNS를 통해서도 투표 독려 등 여러가지 발언을 하고 있으며 이때문에 일부 계층에게는 협박전화까지 받는 모양.
회사측의 손해배상 청구와 가압류 때문에 힘들어하는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을 돕는 모금 활동에 참여하여 도움이 되었고#, 쌍용자동차의 신차 모델이 잘 팔려서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얘기를 SNS에 남기기도 했다.
5.1. 채식주의자 이효리
돌연 자신이 채식주의자임을 언론과 SNS를 통해 적극 어필해서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힐링 캠프에 나와 말하길 채식 일변도의 영향으로 이도 흔들리고 머리도 푸석푸석해지는 등 부작용도 많이 겪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길이 아니면 안 될 것 같기에 계속 가겠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았다.
실제로 동물성 식품을 모두 거부하지는 않으며, '''페스코'''이다.[48] 《효리네 민박》에서 생선 요리가 간간히 나오는 것이나, 놀면 뭐하니에서 전복을 비롯한 해산물들은 먹는 모습이 보여지는데 남편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는 고기요리도 해준다.
5.2. 동물애호가 이효리
이효리는 채식주의자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동물애호가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특히 이제는 유기견 입양과 동물보호에 앞장서고 있고 본인도 유기견을 입양해 기르고 있다.[49] 유기견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기부 목적인 디지털 싱글이나 화보 촬영도 하고 있는 중이다.
6. 짝수 앨범 징크스
솔로 데뷔 이후 묘하게도 홀수 앨범은 대성공하고 짝수 앨범은 사고가 터져서 실패한다는 묘한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앨범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 2003년 1집 Stylish...E - 타이틀곡 '10 Minutes'의 메가히트와 함께 '이효리 신드롬'을 일으키며 당대 최고의 톱스타로 등극하였다. 또한 그해 연말에 SBS 가요대상, KBS 가요대상, 서울가요대상 등 5개의 대상을 수상하며 그룹 출신 여가수 중 최고의 히트를 기록, '성공적인 홀로서기'의 대명사가 되었다.
- 2006년 2집 Dark Angel - 타이틀곡 'Get Ya'의 표절 논란으로 활동을 빠르게 정리하였다.
- 2008년 3집 It's Hyorish -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원차트 올킬 + 줄 세우기, 타이틀곡 'U-Go-Girl'의 대히트와 후속곡 'Hey Mr.BiG'의 더블 히트로 명예 회복. 1집보다는 3집의 성과를 더 높게 쳐 주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이름을 알린 건 1집이지만, 이효리가 뮤지션으로서의 자아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3집에서이므로. 직접 작사한 '이발소집 딸'이라는 자전적 곡도 수록되어 있다. 물론 음반 자체도 10만 장 이상 팔리면서 상당히 잘 나갔다. 음반시장이 불황에 빠진 현재 여성 솔로로 저 정도 음반 판매량이 나오는 가수는 거의 없다.
- 2010년 4집 H-Logic - 앨범의 일부 수록곡들이 사기꾼 작곡가에 의한 무단 도용된 곡들임이 밝혀지며 큰 논란에 휩싸였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참고로 타이틀곡 'Chitty Chitty Bang Bang'은 논란의 대상이 아니다.
- 2013년 5집 MONOCHROME - 대중적으로도, 음악적으로도 성공한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5집 앨범의 선공개곡이자 자작곡인 '미스코리아'와 타이틀곡 'Bad Girls'가 공개 직후 일간, 주간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하고 좋은 성적을 얻으며 징크스가 점점 굳혀지는 모양새를 보였다.
- 2017년 6집 BLACK - 한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의 작업에 참여하여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나, 대중들로부터 이전 앨범들과 같은 큰 호응을 얻는 데에는 실패하였다. 대중들이 바라는 가수 이효리의 모습과 6집에서 보여준 모습 사이에 큰 괴리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6.1. 4집 앨범 표절 사건
4집 발매 예정 이틀 전에 음원 유출 사고가 일어나 음원 공개를 12일로 하루 앞당겼는데, 모든 실시간 차트에서 비를 제치고 1위 차지했고, 엠넷에서는 수록곡 '전곡'이 30위권 안에 있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이후 'I'm Back', 'Bring It Back', 'Feel The Same', 'How Did We Get, 'Memory', '그네' 등 4집 앨범 중 6곡이 표절시비에 올랐다.[50]
이중 'How Did We Get'은 정식으로 저작권 허가를 받은 샘플링 곡이고 '그네'는 전통민요[51] 를 샘플링한 것으로 밝혀졌으나...전통 민요가 아닌 것으로 판정났다.[52] 사실 'How Did We Get'도 처음에는 저작권 등록이 한국으로 되어있었다. 한두곡이 아닌 무려 6곡이 표절 의혹이 난 상태이고, 대부분 미리 발매된 외국곡을 표절한 상황이란 점에서, 중간에 커머션에게 사기를 당한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 처음 'How Did We Get'의 표절 의혹이 나올 때 "외국곡의 데모 CD가 유출된 것이며 외국 곡은 모두 구입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봐서는 그런 정황이 커 보인다. 당시 'How Did We Get'은 KOMCA에 바누스가 작곡가로 등록되어 있었다.
결국 2010년 6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표절이 맞다'''고 발표했고, '''4집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상황을 보아하니 작곡가 집단인 바누스 바큠도 표절작곡가인 바누스(본명 이재영)에게 완전 속았다며 여기서도 고소 준비중이라고 한다.
가수로서 커리어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53] 아예 가수 활동을 중단한다고 보도한 언론 기사는 오독 혹은 오보이며, 가수 활동을 중단하거나 은퇴하는 건 아니다.
그리고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표절 확정곡들은 앨범 트랙에서 제외되었다. 6~7월경 곡을 추가한 리패키지 앨범 계획이 있었으나, 표절 사기사건으로 인해 발매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가수 본인이 직접 나서서 사태에 대한 정보를 공개한 것은 위기관리PR에서 최후의 수단이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기에 상당수의 동정여론을 얻을 수 있었지만, 그녀가 단순한 가수가 아닌 "프로듀서"로서 앨범에 이름을 올렸기에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물론 몇몇 가수들이 자신들도 바누스에게 사기를 당했었다고 인증해 동정여론이 생기긴 했지만, 그녀의 책임도 있었기에 다음 앨범에서 정말 잘하지 못하면 그대로 추락 혹은 예능에만 전념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2010년 7월 21일, 바누스측이 의도적으로 표절곡을 창작곡으로 속이고 이효리 측에 넘겼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작곡가 본인은 경찰에 송치되었다.# 하지만 뉴스에서도 나왔다시피 어느정도 부담이 덜어진건 사실이지만 그녀에게 도덕적인 책임은 여전히 남아있다.
2010년부터 표절로 밝혀진 곡들의 원작자를 찾아 사건 정황을 알리고 저작권 문제와 저작권료 지급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몇몇 곡은 협의가 끝나 저작자명과 저작권료 문제를 해결했고 나머지 곡도 진행중이라고...이후 힐링캠프 출연시에 밝힌 바에 따르면 4집 수익금[54] 은 이때 원 저작자들을 일일이 찾아가 배상하는데 쓰였고, 실질적으로는 순익은 커녕 금전적으로 마이너스가 되었다고 한다.[55]
결국 바누스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2011년 3월 14일자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 나온 이효리는 이 앨범 사건의 충격 때문에 한동안 의욕상실이었다고 술회하며 앞으로는 좀 더 자신에게 솔직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전부터 인디출신 음악가들에게 곡을 받으려 하는 등, 본인의 이미지로는 생각하기 힘든 행보를 보이기도 했었다. 거기다 롤러코스터 출신의 이상순과의 교류도 그렇고, 인디 음악씬에 자주 나오는 것도 그렇고 전혀 여지까지와는 다른 음악을 들고 나올 수도 있어 보인다.
2013년 5월 29일 라디오 스타에서 이효리는 이 일 이후로 신인작곡가의 곡을 받는 걸 꺼리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실 이트라이브만 해도 이효리의 3집 히트곡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이었고 텐미닛도 당시에는 신인이던 작곡가의 곡이었던 걸 생각하면 조금 안타까운 점. (이효리가 신인 작곡가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것은, 전문가들이 그녀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6.1.1. 비판
바누스측이 표절한 곡들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것이 이효리가 프로듀서로서 역량이 딸렸기 때문이라는 것은 바누스측에서 표절한 곡들의 대중성을 볼 때[56] 에 약간 어폐가 있다. 전 세계의 인디, 혹은 대단히 마이너한 음악들 중에 딱 한 곡을 그대로 가져온다고 해도 이것이 표절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은 아무리 수준급의 역량을 가진 프로듀서라도 간단하지 않을 것임을 쉽게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효리의 프로듀싱 능력의 유무는 단순히 표절곡을 가려내지 못한 것으로 단정지을 문제는 아니고 다른 측면을 복합적으로 고려해봐야 한다(대중의 평가는 "그것을 감안해도 프로듀싱은 무리수였다"인 듯 하다.).
문제는 표절시비가 붙었을 때의 대처이다. 이효리는 프로듀서로서 표절 논란이 일때 확인이라도 했어야 한다. 앨범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앨범에 표절 제기를 했으나, 가이드 녹음 유출이라고 일축했다.(기사 날짜를 보면 알 수 있듯 4월달이다.) 그 후로 앨범의 절반이 넘는 곡이 표절 시비가 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효리는 6월까지 그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58] . 앨범을 내기 전에 표절을 알아내는 것은 쉽지 않다 하더라도, 네티즌들이 표절 의심을 내놓은 곡만 추려서 대조해볼 시간은 충분히 있었고, '''프로듀서'''를 자처한 사람이 2개월 동안 방치한 것이 비판점.
초기 표절설이 불거질 때, 바누스는 자신이 작곡한 것이 확실하다는 조작된 서류로 일관했으므로 초기 대응이 늦은 것에 대한 항변은 가능하다.
7. 뮤지션으로서의 특징
예나 지금이나 가창력이나 춤이 뛰어난 가수는 아니다. 본인도 이점을 잘 알고 있는데, 예능 프로그램에서 심심하면 자폭 개그 소재로 써먹으며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재미있게도 실용음악적인 측면의 가창력 말고 보컬 연기, 즉 곡을 쫀득쫀득하게 살리는 면에서는 신기하게 뛰어난 편이다. 핑클 노래를 가만히 뜯어보면 위로 치솟는 고음 부분은 당연히 넘사벽 옥주현이 부르지만 특징적인 부분, 그러니까 훅 내지는 펀치라인은 주로 이효리가 맡았다. 음역대가 좁다는 게 최대의 단점이지만 딱 본인 음역대에 맞는 부분에서는 곡을 괜찮게 표현해낸다.
데뷔 초 보컬로서는 핑클 시절에는 넘사벽급인 옥주현에 비해 확연히 실력이 부족했고, 본인도 "유리나 진이'''보다는''' 나았기에 2번째 비중을 받았다."고 했을 정도로 대단치 못한 수준이었다. 다만 활동이 지속되면서 고음역대 위주로 비중을 집중받는 옥주현에 비해 중음역대 알토를 맡은 이효리의 음색을 좋아하는 이들도 생겼고 본인 파트는 곧잘 소화해 냈다.[59]
솔로 데뷔 이후에는 혼자서 한 곡을 소화해 내야 하는 만큼 라이브가 상당히 불안정했다.[60] 본인도 힐링캠프에서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채 무대에 올랐다."고 할 만큼 실망스러운 공연을 한 경우도 있었다. 사실 이때까지는 정말로 '외모와 춤으로 밀어붙이는 가수'였고, 보컬로서 뭔가를 가늠할 수준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무대를 거의 립싱크로만 해서 비판을 많이 받았다.[61]
변화가 감지된 것은 3집 때부터로, 라이브에서 음이탈이 나 호흡 실수를 일으키는 경우도 거의 없어진 데다, 심지어 악명 높은 MR제거 영상에서도 비난을 받지 않는 실력 성장을 보였다. 본인의 음역대와 음색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곡에 대한 밀착도도 높아진 편. 4집 앨범도 표절 시비가 터지기 전에는 'Want Me Back'처럼 상당히 호평을 받은 곡도 있었다. 다만 소리 끝을 레이백 하는 안 좋은 습관이 남아있다거나 하는 단점은 남아있었으나, 핑클 시절과 비교하면 다른 사람 수준. 5월 22일 엠넷에서 방영된 컴백쇼에서 예전 히트곡들을, 특히 텐미닛을 부를 때는 고음은커녕 호흡도 버겁던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라이브를 보여주기도 했다.[62] 이효리의 가창이 이렇게 안정적으로 변한 건, 고음역대에 대한 고집을 버리고 중저음대에서 음색을 살리는 선곡으로 방향을 틀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억지로 나오지 않는 고음을 넣지 않고, 대신 중음역에서 감정 표현, 그러니까 노래로 연기하는데 집중한 것.[63]
사실 솔로 데뷔곡 사실 '10 Minutes' 때부터 이효리는 순종적인 여성상하고는 거리가 멀었지만, 3집에서부턴 '페미니즘적 코드'를 본격적으로 차용하기 시작했다. 'U-Go-Girl'에서 여성들에게 능동적일 것을 종용하고, 남성들을 위한 상품화가 아닌 알파걸로서 정체성 굳히기에 들어간 것.[64] 원래 엠넷미디어 측에서 타이틀곡으로 내정했던 'Hey Mr. Big'과 비교하면 메시지성의 차이는 더 두드러진다.[65] 3집 수록곡인 'Lesson'도 비슷한 맥락에서 '언니가 한 수 가르쳐 줄게'라는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었다.[66][67]
5집 선공개 곡인 '미스코리아'에서는 락적인 창법을 차용해서 칼칼하게 부르는 시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롤러코스터의 리드보컬 조원선과 매우 흡사한 창법인데, 아마도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인 남편 이상순의 영향인 모양. 게다가 가사는 외모지상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경계고, 타이틀곡인 'Bad Girls'는 말 잘 듣는 순종적인 여자에 대한 안티테제다. 뮤비에서는 대놓고 자기를 음흉하게 쳐다보는 남자들을 응징하는 장면도 적지 않게 나오며, 개성을 무시하는 사회에 대한 풍자도 포함하고 있다. 비록 상업적 가수로서 온전한 페미니즘, 혹은 진보적 담론을 다루지 못하고 아직 주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오버그라운드에서 이 정도라도 시도하는 뮤지션이 극히 드물고, 거기에 대중적 지지까지 같이 얻은 건 이효리가 유일하다. 또한 선공개 곡 '미스코리아'에 가려져서 그렇지 5집 수록곡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5집의 마지막 트랙에 수록된 '노'의 경우에는 이효리가 이전에 단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특이한 노래로 묘하게도 장필순, 이상은의 몽환적 느낌을 닮았다는 평가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촛불정국 시기 이승환-이규호의 프로듀싱으로 발표된 곡 길가에 버려지다에서는 당대의 보컬인 이승환 전인권과 함께 걸출한 보컬을 선보였다.
'''아이돌 그룹 서브보컬'''로 시작해서 그럴싸한 솔로 뮤지션으로 성장 중인 몇 안 되는 케이스[68][69] .
결혼을 전후해서는[70] 본격적으로 작곡가 겸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이효리에 대해서는 아직 신인이니만큼 이렇다 할 평가를 내릴 시기는 아니지만, 이효리 특유의 '촉' 이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는 중. '미스코리아'와 'You Don't Love Me' 모두 후렴이 훅(귀에 감기는 선율)이 훌륭하다는 평. 훅을 만드는 것은 배워서 되는 게 아닌, 작곡가의 재능과 연결된 부분이니만큼 싱어송라이터 이효리에 대해 기대할만하다는 듯.
작사가로서의 능력은 작곡능력보다 높게 평가받는데, 작사는 핑클 시절부터 작업해왔다. 핑클 2집 수록곡 ''''Still In Love''''와 핑클 4집 타이틀곡 ''''영원'''', 수록곡 ''''그대 안의 나''''가 바로 이효리가 작사한 곡이다. 이후 본인의 솔로곡을 다수 작사했으며, 20년에는 음원차트를 휩쓴 히트곡인 다시 여기 바닷가를 작사했다.
이효리의 영향 덕분에 요즘에도 아이돌 출신 솔로 여가수가 나오면 제2의 이효리[71] 로 꾸준히 언급되지만 이효리만한 커리어나 대중성을 가진 여가수는 아직 나오고 있지 않다.
7.1. 다른 가수에게 준 작곡 목록
- 김보형 - 내가 미친년이야
- 스피카 - You don't love me
- 가인 - Black & White[72]
- 코요태 - 삭제
7.2. 공연 목록
화제를 모았거나, 팬들 입에 오르내리는 공연 목록.
- 2003년 8월 17일 SBS 인기가요 - '10 Minutes' # [73]
- 2003년 11월 30일 MBC 대한민국영화대상 / 비 합동공연 - 'Can`t Fight The Moonlight', 'Liber tango' # [74]
- 2003년 11월 2일 SBS 인기가요 - 'Hey Girl' #
- 2003년 11월 27일 Mnet MMF(현 MAMA) / 이민우 합동공연 - 'Hey Girl' #
- 2007년 4월 22일 KBS 뮤직뱅크 / 카라 합동공연 - 'Break It' #
- 2008년 7월 18일 KBS 뮤직뱅크 - '천하무적 이효리', 'U-GO-GIRL' #
- 2008년 7월 27일 SBS 인기가요 - 'U-GO-GIRL' #
- 2008년 8월 1일 KBS 뮤직뱅크 - 'U-GO-GIRL' #
- 2008년 8월 23일 Mnet 20's Choice / 엄정화, TOP 합동공연 - 'DISCO', 'U-GO-GIRL', 'DJ' #
- 2008년 10월 5일 KBS 열린음악회 - 'Hey Mr. Big' #
- 2008년 11월 15일 Mnet MKMF(현 MAMA) / 빅뱅 합동공연 - '나만 바라봐', '거짓말', 'U-GO-GIRL', '날봐 효리', '10 Minutes' # [75]
- 2010년 5월 15일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 'Chitty Chitty Bang Bang' #
- 2012년 7월 20일 쇼미더머니 시즌1 축하공연 - 'Want me back', 'Chitty Chitty Bang Bang', 'Scandal', 'Unusual', 'Love Sign', 'Hey Girl', '10Minutes' # [76]
- 2013년 5월 22일 Mnet 2HYORI SHOW - '미스코리아', 'Full Moon', '묻지 않을게요', '사랑의 부도수표', 'Amor Mio', 'Holly Jolly Bus', 'Bad Girls' #
- 2013년 5월 25일 MBC 음악중심 - 'Bad Girls' #
- 2013년 5월 26일 SBS 인기가요 - 'Bad Girls' #
- 2013년 7월 18일 Mnet 20's Choice / 안영미, 김슬기 합동공연 - 'Bad Girls' #
- 2013년 12월 29일 SBS 가요대전 / CL 합동공연 - 'Bad Girls', '나쁜기집애' #
- 2017년 7월 8일 MBC 음악중심 - 'BLACK' # [77]
8. 팬클럽
해외 팬 사이트, 핑클 팬 사이트는 제외했다.
이효리를 워너비로 삼던 패션 카페 '효리만큼 예뻐지자'는 몇 십만명의 회원수를 자랑했으나 몇 년 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79]
9. 수상 경력
9.1. 시상식
9.2. 음악 방송 1위
10. 사건사고 및 논란
- 2000년대 초중반에는 아무로 나미에,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니퍼 로페즈 등 일본스타와 팝스타의 스타일링을 노골적으로 베끼곤 했다. 예시[81] 특히 제니퍼 로페즈의 2001년 싱글 뮤직비디오와 2002년 곡
뮤직비디오는 아예 의상, 메이크업은 물론이고 뮤비 구도까지 그대로 따라했다.
- 정규 2집 앨범과 정규 4집 앨범에 표절 논란이 있었다. 그녀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 자세한 내용은 이효리/음반 목록 참조.
- 2009년, 방송 중 욕설 논란이 일었으나 소리공학 연구소로부터 비속어가 아닌 '좀 더'였다는 보고서를 전달받았다.# 다만 논란과 별개로 후일 소리공학 연구소는 유사과학일 확률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 채식주의자가 되기 직전까지 한우 홍보대사를 했었으나, 홍보대사 기간이 끝나자 마자 채식주의자를 선언하여 논란이 되었다. 작년까지 팬사인회에서 한우 시식을 독려하던 사람이 어느 순간 태도를 바꾸니 한우 농가가 상당한 경제적 타격을 입는 것은 자명한 결과였다. 실제로 한우 협회를 비롯, 축산과 관련된 각종 단체, 농가에서는 이효리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한우홍보대사 수락 당시 내 가치관은 고기를 먹을거면 우리 한우를 먹는게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생각이 변화했고 신념이 변화했다. 때문에 받아들이는 분들이 고생하셨다. 하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채식하면서 한우 홍보대사를 계속할 순 없었다. 한순간에 변화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 2011년 10월, 모피 의상에 대해 반대하는 발언을 보였다가 모순되게 가죽 의상을 입은 사진이 공개되어 논란이 일자 해명과 반성의 뜻을 전했다.#
- 2012년 2월, 방송에서 뱃살이 보인 뱃살 논란에 SNS로 쿨하게 답했다.#
- 2012년 2월, 모 방송에서 이효리가 자주다니는 단골집에 대해 방송했는데, 이효리는 SNS로 허위 내용이라 주장했는데 그 중 피부과는 다녔던 곳이 맞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이후 이효리가 추가 입장을 내었는데, 본인의 단골집을 사전동의 없이 방송했고 단골집으로 보도된 곳들은 대부분 1년 이상 찾지 않은 곳이거나 이효리가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지인들을 통해 구매를 한 것이라고 한다.#
- 2012년 6월, SNS로 육식 비난 논란이 일자 "공장식 사육을 반대할 뿐"이라 해명했다.#
- 2014년 11월, 본인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서 직접 키운 콩을 팔면서 관계 기관의 인정 없이 팻말에 '유기농'이라는 표시를 적어놓는 것이 발견되어 위법 문제가 되었고, 농관원에서 고의성이 미약하다 판단되어 행정지도 처분을 받았다.#
- 2015년 1월,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홍보 활동에 이효리의 이름이 무단으로 사용되었던 사건이 있었다.#
- 2020년 7월 1일, 윤아와 함께 압구정의 한 노래방에서 라이브 방송을 했었다. # 하지만 두 사람이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여전한 이 시국에 고위험 시설인 노래방을 찾은 것은 경솔했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이효리는 윤아와 술자리에서 사진을 촬영했다가 논란을 의식했는지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2일 인스타그램에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한다”며 “앞으로 좀 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 이후 놀면 뭐하니에서 눈물을 보이며 재차 사과했다.
10.1. 환불원정대 활동명 '마오' 관련 논란
11. 여담
- 최초의 기록을 세 개 가지고 있다. 첫 번째로는 솔로와 그룹(핑클)으로 가요대상을 받은 최초의 가수, 두 번째로는 광고업계 역사상 최초로 헌정광고를 받은 연예인[82] , 세 번째로는 1990년대-2000년대-2010년대-2020년대에 걸쳐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유일한 가수[83][84] 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85]
- 신문 1면에만 891번 등장해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
- 그룹 출신 가수 중에서는 이례적이라고 할 정도로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적지 않은 나이에도 [87] 섹시 가수의 아이콘이라 할 정도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여자가수들의 이상이자 꿈. 다만 본인은 자신의 롤모델을 엄정화라고 밝히고 있으며, 한국 연예계 계보를 보면 엄정화의 섹시디바 자리를 이효리가 계승한 격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차이가 있다면 엄정화는 음악적으로는 일렉트로니카를 지향하며 연기자로도 대성했고, 이효리는 음악적으로 힙합을 지향하며 예능인으로 성공했다는 점이 있다.[88]
- 데뷔 전에 대학교 입학했었고, 대학생 신분이던 때에 데뷔했다. 그래서 그런지 학교의 배려를 전혀 받지 못하여 출석 일수를 대체 받지 못하였고 결국 8년 동안 대학생이었다.
- MBC 무한도전의 단골 게스트였다. 이효리 특집으로 처음 출연을 시작으로 무한도전 드라마 특집, 법정공방 죄와 길 편등. 처음엔 무한도전 멤버들이 '오오 이효리 오오' 해줬었는데 몇번 나오니까 '그냥 또 이효리야?' 이런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2013년 5월 4일 빙고특집에 전화출연했을 때에는 천하의 유재석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4년에는 토토가 특집을 위해 유재석과 정형돈이 직접 제주도의 이효리 집을 찾았다. 토토가 섭외는 불발되었지만[89] , 서울을 그리워하며 흥이 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7년에는 아예 '효리와 함께 춤을'이라는 부제를 달고 오랜만에 특집 메인으로 출연했다.
- 2008년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고 제작사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3억원의 개런티를 받기로 했다. 그러나 이효리는 "무대, 의상, 시스템 등 최고의 콘서트를 위해 출연료를 써 달라"며 콘서트 출연료 전액을 제작사에 다시 내놓았다.#
- 케이티 페리가 'Chitty Chitty Bang Bang'의 가사를 비판하는 듯한 트윗을 작성했었다. 트윗 내용을 직역하면 "Chitty Chitty Bang Bang은 오랜만에 내가 들어본 것 중 가장 자아도취적인 가사다."이다. 해쉬태그에 "Isn't there something else you can spit about"이라고 적어 놓은 걸 보면 비판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일반 대중들에게는 케이티 페리가 이효리를 언급했다는 데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듯 하다. 아카이브
- 2010년 이후부터 유기동물 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 동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건 원래 잘 알려진 이야기였으니 딱히 언플용은 아니었던 듯. 오히려 자기 인지도를 이용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게 맞는 걸로 보인다. SBS 프로그램인 TV동물농장에 출연해 "동물을 사기 보다는 버려진 아이들을 입양해 주세요."라는 이야기도 했다.
- 한때 닛산 큐브의 애용자로 알려져 큐브가 '이효리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이효리가 방송에서 큐브를 타고 나와서 큐브만 이슈가 되었는데 큐브를 타던 시절에 벤츠 CL도 타고다녔다. 큐브는 이후 처분하고 닛산 휘가로로 차량을 교체하였으며, 벤츠 CL은 아직까지 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효리네 민박에서는 볼보 V60, 볼보 XC90을 타고 다닌다.
- 1998년 핑클로 데뷔하기 전에 뉴스데스크에 일반 시민으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참고로 당시 인터뷰 했던 기자는 현재 2시 뉴스외전을 맡고 있는 권순표 앵커.(당시 뉴스 내용)
- 2011년 7월 20일 뜬금없이 김동률과의 열애설이 퍼졌다. 이에 이효리는 오히려 트위터로 김동률에게 나 어떠냐고 하는 듯 쿨하게 넘기는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다.[90] 정작 진짜 남자친구는 김동률과 동갑내기인 밴드 롤러코스터의 이상순이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선배 가수겸 작곡가인 정재형이 둘이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소개시켜 줬다고. # 간간히 예능에 동반 출연할 때 보이는 모습을 보면 둘이 손발이 척척 맞는다. 팬들 사이에서도 좋은 사람을 만난 것 같다며 기뻐하는 이들도 많다. 다만 이상순과의 열애가 밝혀졌을 초기에는 앨범 휴식기였기 때문에 싫어하는 팬들도 있었다고 한다. 라디오스타에서 밝힌 바로는 한 열성팬이 이효리의 SNS에 "언니, 또 제주도 가신 거예요? 녹음은 언제 하실 거예요?"라고 멘션을 보냈는데, 나중에 보니 똑같은 아이디가 이상순에게 "너 제주도냐?"라고 했다고 한다. 2013년 7월 4일에는 자신의 팬카페인 '효리투게더'에 "결혼하는 게 맞다"며 이상순과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다만 "9월쯤 하는 게 좋겠다고 얘기만 했고 아직 부모님께 말씀도 못 드린 상태였다"며 "상견례나 청첩장도 준비된 게 없다"고 밝혔다. 결혼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를 미룬데 대해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예쁜 방식으로 알리고 싶었는데 팬들에게 미안하다. 이렇게 된 거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열심히 살아보겠다"며 "아직 절 보낼 준비가 안 된 우리 팬들 오늘 소주 한 잔 할까요?"라고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결혼식은 가족들과의 식사로 대신하는, '식 없는 결혼'으로 대체할 예정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2013년 9월 1일 제주도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서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조촐하게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참고로 남편 이상순도 무도 게스트 출연자다. 크리스마스 싱글 파티 특집 때 호텔 켈리포니아를 부르는 멤버들을 위해 속성 기타 교습을 해주고 무대에 같이 등장. 그리고 장윤주와 듀엣도 했다. 여러가지로 무도와 인연이 깊은 듯.
- 2013년 8월, 그동안 성공하지 못했던 후배 걸그룹 스피카를 프로듀싱하는 'x언니'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알려진 것 처럼 메인 프로듀서로 나선다는 거창한 컨셉은 아니고, 언니이자 선배로서 스피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코칭하고 자신의 연예계 지인들에게 선보이거나 화보촬영 등을 잡아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가깝다. 본인이 표현하길 뒤 봐주는 언니. 실제로 스피카는 이후 음원 성적이 배로 올라 이효리 덕을 보았다는게 중론.
- 2000년대 초반 무명 개그맨 김구라와 황봉알(황원식)이 딴지일보의 시사대담이라는 인터넷 방송을 하던 시절 잘 나가는 여자 연예인들 거의 대부분에게 성희롱 발언을 마구 쏟아내었다. 그중 이효리에 대한 성적으로 (매우)모욕적인 내용들이 있어서 이효리의 팬들과 이효리 모두 김구라에게 화가났었다. 같은 핑클 멤버로 활동하던 성유리도 힐링 캠프에서 언급했을 정도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모양. 당시 방영분을 보면 성유리가 이 얘기를 하면서 김구라를 쳐다보는데 말투나 표정이 묘하다. 김구라가 지상파에 자리잡은 후 둘이 같은 프로에 나오거나 하면 이효리에게 김구라가 쩔쩔메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SBS에서 방영한 예능 프로그램 '화신'에서 이효리가 김구라를 보며 정색한 표정으로 "너나 잘해."라고 한마디를 하자 주변이 뒤집어졌다. 지금은 김구라가 사과하고 어느 정도는 관계가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
-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집과 동네(소길리)가 방송과 소문을 타고 관광명소화 되면서 관련 기사에 의하면 집 근처에 경보 장치와 경고음 발생 장치가 잔뜩 설치돼있고, 블로그에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글을 올리는 등 몰려오는 관광객에 꽤나 스트레스를 받은 듯 하다. 2015년 말 쯤 집을 내놓았다는 얘기가 돌다, 2016년 4월 중 이사를 갔다는 썰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에 살던 근황을 알리던 블로그도 초기화시켜 버렸다. 효리네 민박 첫 회 당시 이사 갔다는 소문이 돌았으나[91] 그대로 살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집을 공개했다.[92]
- 윗단락에 쓰인 대로 이효리의 집이 관광명소화 되어, 제주도에서 택시 기사에게 이효리 집 데려다 달라고 하면 냉큼 데려다 주고, 관광객들이 아예 관광버스째로 이효리 집에 내렸다고 한다. 이처럼 수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하여 누르는 초인종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초인종을 아예 소리가 안 나게 해 두었다고 한다. 이사 갔다는 소문이 돌아 한동안 잠잠했었으나, 효리네 민박 방송 이후 다시 늘어난 듯. 이상순이 외부에 나갔다 집에 돌아왔더니, 관광버스가 집 앞에 서 있고 관광객들이 대문 앞에서 강강수월래를 하고 있었다고... 마을 이장님은 이렇게 된 거 집 앞에 자판기를 설치하라는 조언 아닌 조언을 해 주셨다고...결국 이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했는지 2018년 8월 JTBC와의 합의하에 JTBC에 집을 팔고 이사간다고 한다.[93]
- 이적 후의 소속사인 B2M엔터테인먼트(사장이 DSP 출신인 길종화)에서 계약이 만료되었는데도,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그냥 의리로 남아있기도 했다.(기사) 2013년 5월 29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말한 것을 보면, DSP 시절 이호연 사장과 친분이 두터워서 회사가 어려워 월급이 밀리면 다음에 상황 좋아지면 달라고 쿨하게 넘어갔다고 한다. 2010년 6월 5일 김정은의 초콜릿 방송에 출연했을 때는 다음의 에피소드를 말했다. 한번은 이효리가 구하라를 불러내서 같이 술을 마셨는데, 구하라가 다음날 스케쥴 중 구토를 했다. 그러자 이호연이 이효리한테 전화를 걸어 ‘너 그 버릇 아직도 못 고쳤냐’며 혼냈다고 한다.
- 소위 '이효리의 후계자'에 대해 물어보는 컬투 김태균의 질문에 "나는 나뿐 인 것 같다. 물론 다른 분들도 멋있지만 그 분들의 매력인 것이고 솔직히 나와 똑같다고 생각하는 후배는 없다."라고 답했으며, '나를 이을 후배 가수를 (굳이) 얘기하라고 하면 차라리 아이유라고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 제주도 해군 기지 건설 논란 당시 구럼비 바위 발파를 반대하면서 해군기지 설립을 반대했다.
- 멤버들 중 최단신이다. 그렇지만 한국 여성 평균[94] 보다 2~3cm 큰 키.
- 프로필상 생일은 5월 10일이지만 실제 생일은 3월이라고 한다. 3월 며칠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로써 핑클은 멤버 전원의 생일이 3월에 있다.
- 해피투게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린 시절 부모님이 잘못했을 때 벌로 '고추장을 먹이는 벌'을 주었다고 한다. 해피투게더 MC를 보던 시절 이효리는 신동엽 못지 않은 섹드립의 달인이었는데 책가방 토크에서 "투명인간이 된다면 제일 하고 싶은 일은?"이란 질문에 애인 집에 몰래 들어가서 그의 일상을 훔쳐보고 싶다고 한 바 있고 또 발가벗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 핑클로 활동하던 시절 밤새 술을 마신 이효리는 당연히 잠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고 다른 멤버들이 미용실에 가서 방송 준비를 위해 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늦잠을 자며 잠을 보충했다. 그리고 꾸미지도 않고 방송국에 와 화장실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는 일이 잦았다.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고 있으면 다른 연예인들이 들어오고는 했는데 행여나 다른 사람들이 알아볼까 스타일리스트들이 자꾸 가리려 했으나 정작 이효리 자신은 신경쓰지 않았다.#
- 정희라의 별명이 고속도로의 이효리이다.
- 2020년 5월 15일 부로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에스팀은 이곳의 관계사이기 때문에 크게보면 핑클 활동당시 경쟁구도에 있던 팀의 회사로 들어간거라 신기하다고 보는 반응들도 있는 편. 놀면 뭐하니?에서 밝히기를 일단은 다른 스케줄은 전혀 예정이 없고, 순전히 놀면 뭐하니 - 여름 댄스 특집을 2~3개월 활동하기 위한 차원의 계약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계약 조항에 '아무것도 시킬 수 없음'이라고 못 박아 놓는 대신 계약금 일체를 안 받았다고. 에스팀에 들어간 이유는 먼 옛날부터 함께했던 이근섭 매니저가 있는 회사기 때문. 소위 '건바이건'으로 일을 처리하는 듯 하다.
- 의외로 연기경력이 있다. 정극 데뷔는 2005년 세잎클로버로 '어려운 형편에도 꿋꿋이 살아가는 캔디형 여주' 컨셉으로 등장. 그러나 당시 기준으로도 한물 간 뻔한 신파극인데다가 화려하고 당당했던 이효리의 이미지에도 안맞는 역할때문에 저조한 반응만 얻었다. 결국 경쟁작 쾌걸춘향에 완전히 밀리며 조기종영 당했다. 두 번째는 GM엔터(현 MBK)로 소속사 이적 후 찍은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인데 당시 유행하던 '신파 뮤직비디오' 의 스토리를 2회짜리 드라마로 늘린 정도의 수준을 보여주며 역시 폭망. 다만 OST만은 좋은 반응을 얻어 극 중 노래 'Toc Toc Toc' 은 그런대로 히트해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이후로는 더 이상 연기도전은 안 하고 있는 상황.
- 2020년 하반기에 일상공개 리얼리티 예능으로 컴백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되는 일상공개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해 자신의 진솔한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아직 제목이 확정되지 않은 이 예능은 기존 방송이 아닌 디지털 플랫폼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카카오M이 준비중인 카카오톡 기반의 새로운 동영상 플랫폼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효리의 개인적인 일상을 그대로 공개하는 것은 2008년 Mnet '오프더레코드, 효리' 이후 12년만이다.
- 2020년 9월 6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이유는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신경을 쓰지 못한 점, 또한 자신의 남편도 몇 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바라보고 있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줄어든 점과 또한 본인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DM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삭제했다고 했다. "인스타그램 삭제 이유...돈 빌려 달라는 DM때문"
- 인스타그램 유머페이지를 통해 환불원정대 마지막 녹화를 마쳤고 5년 후에 다시 인사드리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분의 행보는 중간에 변경된 적이 종종 있었기에 진짜 앞으로 5년동안 활동 중단될지 지켜볼 일이지만 캠핑클럽때부터 임신관련 이야기를 계속 해왔기에 임신 계획이 아닌가는 추측이 있다.[95]
근데 2020 mbc 연예대상과 가요대제전 출연이 확정되어 올해가 가기 전에 다시 나오려고 했으나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출연을 취소했다
- 핑클 막내 동생 성유리한테 많이 약하다. <캠핑클럽>에서 "유리는 많이 어린 동생인데..."라고 말한걸 보면 완전 어렸던 모습으로 보이는 듯. 성유리가 까불어도 웃으며 넘기고 인스타에서도 성유리의 답글에는 더 애정을 쏟는다.
- 데이트폭력 가해/피해 경험이 모두 있다고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20대 시절 자존심은 센데 자존감은 낮아서, 남자친구들의 별거 아닌 행동에도 자신을 하찮게 여긴다고 생각해서 분노했다고(...). 가해 경험을 밝힐 당시, 휴대폰 던지는 것은 비일비재할 정도라고 했다. 본인말로는 자신은 결혼 못할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11.1. 이효리에 대한 헌사
'''저는 진짜 놀란 게, 누나는 그대로다. 누나가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저는 가요계에 이효리라는 브랜드를 이길 수 있는 여성 솔로는 없다고 생각한다.'''
(비, 놀면 뭐하니 2020년 5월 30일 방영분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여성 연예인이 20년 넘게 스테디셀러로 머물며 영향력을 잃지 않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이효리 외에는 사실 없다."'''
(GQ "제2의 이효리는 없다") #
'''이효리는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오죽하면 '이효리 버프'라는 말까지 나온다. 그만큼 방송가에서 이효리가 보여주는 영향력은 예상을 훌쩍 뛰어 넘는다.'''
(박정선 데일리안 기자, "이효리 버프에 기대는 가요계") #
'''지금의 이효리라는 사람은 그 자체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담고 있는 캐릭터다.'''
(GQ, "모든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 #
'''우리는 ‘이효리의 시대’에 살고 있다. 거부해도 소용없다. 그는 단순히 ‘인기 있는 연예인’이 아니다. 세기말부터 21세기를 관통하는 ‘시대의 아이콘’이라는 표현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다.'''
(윤준호 칼럼니스트,"이효리, 시간을 장악한 불세출의 아이콘") #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서 ‘이효리’라는 캐릭터는 삶의 능동성과 적극성을 잃어버린 냉소적 삶에 성찰과 반성을 촉구하는 하나의 상징이다.'''
(박근서 대구가톨릭대 교수, "프라다를 입은 활동가, 이효리") #
'''아이돌 출신이라는 무시당하기 쉬운 존재에서 출발한 이효리는 변덕스러운 대중의 기호를 완전히 사로잡으며 까다로운 연예 권력의 전부를 점령했다가, 슬며시 그리고 매우 자연스럽게 거기서 빠져나가며 개인으로 돌아가는 데 성공하는 거의 유일한 스타가 되어가고 있다. ‘미스코리아’의 비애를 들려주는 이효리는 이제 음악 순위 프로그램 무대에 서는 것이 부자연스럽다며 ‘귀농’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이효리는 판에 박힌 아이돌의 서사에서 탈피해, 자신이 누리던 현상을 스스로 허물고 보편적인 정서의 30대 중반으로 ‘귀환’했다. 모두가 이효리처럼 되고 싶어 하던 우리 사회의 욕망 계단은 더 까마득하고 좁아졌는데, 효리는 그 욕망의 부질없음을 폭로하며 성큼성큼 내려오고 있다. 천하무적 이효리라는 초실재적 존재는 이제 없지만, 언제든 부담 없이 소주 한잔 하며 세상사를 논할 수 있을 것 같은 지극히 현실적인 ‘친구’로, 그도 나도 나이 들어가고 있다. 좀더 많은 사람들이, 아니 그 현상의 동세대들이, 그것도 아니면 화려한 인기 뒤에 견딜 수 없는 공허함을 애꿎은 일로 달래는 무수한 아이돌만이라도 보톡스가 없어도, 명품백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좀 깨달으면 좋겠다. 이효리처럼.'''
(김완 기자, 한겨레 사람 매거진 나.들) #
'''"그런데 중요한 건 진짜 인간성이 좋아. 일단 우리보다 좀 (정신)레벨이 높아. 인간성에 감동을 했어."'''(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이 멤버 김형태에게 이효리에 대해 설명하는 말, 온스타일 골든12 中)
11.2. 이효리를 존경하거나 팬이라고 밝힌 연예인[96]
- 배우
- 고현정 - 이효리는 국가에서 보호해줘야 할 인물이라고 말한 적 있다.
- 황정민 -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이효리 찐팬.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이효리가 비와 합동 축하공연을 펼칠 때 잠깐 객석에 잡힌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황정민이 옆에 있던 신하균에게 "박수쳐 박수!!" 라고 한다. 해피투게더3에 나와 본격 사랑고백(?)을 하기도. #
- 공효진 - 2012년 이효리의 '골든12' 콘서트에도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동물 보호 활동을 하면서 이효리와 친분이 생긴 듯 하다. 동물 보호 관련해서 이효리가 대단하다고 수차례 언급했다. "이효리의 추진력 존경스러워" #
- 유아인 -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게 티셔츠를 직접 제작해 만들어주기도.
- 박보검 - "사실 어릴 때부터 핑클 선배님들을 너무 좋아했다. 예전에 효리 누나 콘서트를 못가서 너무 아쉬웠다."# 박보검은 어릴 때부터 핑클의 팬이었으며 최애 멤버는 이효리였다고 한다. 박보검이 이효리가 나온 의류 화보를 보고 있는 사진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고 공공연하게 "이효리가 이상형이다", "이효리 팬이다"라고 많이 알리기도 했다. 이 모든것은 2018년에 방영된 효리네 민박2 에서 제대로 입증되었다. #
- 가수
- 엄정화 - 2008년 방영된 '오프 더 레코드, 효리'에 출연해 이효리와 맥주를 마시며 이효리의 무대 매너 등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에 인터뷰 등에서도 "효리는 내게 좋은 자극을 주는 후배"라며 항상 칭찬한다. 실제로도 이효리와 엄정화는 사적으로도 굉장히 자주 연락하는 사이라고 한다. 일례로 최진실 사망 당시 최진실의 자녀들이 우울해하고 힘들어하는 것을 본 엄정화가 이효리에게 연락해 "하루만 같이 놀아달라" 라고 부탁한 적이 있고, 이효리가 직접 최진실의 자녀들을 찾아가 싸인 CD도 전달해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일화가 있다.
- 타이거JK - 2012년 이효리&정재형의 유앤아이에 출연했을 때도 오래전부터 이효리 팬이라고 언급했으며, 2013년 가요대제전 에서 이효리와 합동무대도 섰다. 나중에 타이거JK가 라스에서 밝힌 내용이지만, 이 무대는 이효리가 타이거JK-윤미래 부부에게 먼저 함께 하자고 했다는 후문. 당시 타이거JK가 굉장히 어려울 때였는데 이효리는 JK의 자존심이 다치지 않도록 '이번 무대를 더 멋지게 만들기 위해서는 오빠(타이거JK)와 미래(윤미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이효리는 우리 부부의 은인..감사" #
- 신지(코요태) - 방송에서 이효리 관련 얘기가 나올때마다 '효리 언니는 내가 또 잘 알지~' 라는 식의 친함을 자주 어필하는 편. 함께 쟁반노래방에 출연했을 때도 이효리에 대한 호감을 많이 비췄고, 이효리 또한 신지를 예뻐하는 듯 하다. 12년 해피투게더 10주년 방송이 된 직후“해피투게더 10주년 방송을 재미나게 시청하던 중에~ 우연히도 예전 자료화면에 두번이나 내 모습이 나왔다... 출연하지도 않았는데 기분 묘~하넹! 아무튼, 재미지게 잘봤다. 효리 언니는 여전히 아름답다”라는 식의 트위터를 쓴 적도 있다.
- 가인(브라운 아이드 걸스) - 평소에도 이효리를 존경한다고 많이 말해왔다. 14년 2월 25일 KBS2 '1대 100'에 나온 가인은 "제2의 이효리는 누구도 될 수 없어 존경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음은 14년 2월에 가인이 인터뷰한 내용 "삶의 철학 뚜렷한 이효리처럼 살고 싶다" # 타 여가수들에게조차 센 이미지를 많이 보인 가인이기에 (서인영과의 라디오스타 설전을 떠올린다면 알 수 있을 듯.) 이효리가 얼마나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 T.O.P(빅뱅) - 데뷔 전부터 이효리 팬이었고 키스 퍼포먼스까지 하며 성공한 덕후가 됐다. 2007년 당시 방영된 <만원의 행복>에서 이효리와의 만남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 유리(소녀시대) - 소녀시대 중에서도 티파니와 함께 이효리 열성팬으로 유명하다. 어릴 때부터 이효리를 좋아했으며, 이효리가 머리카락을 잘 활용하는 것을 런데빌런 안무할 때도 따라했다고.“효리 언니 롤모델로 삼아”#
- 현아 - 2017년 미니앨범 쇼케이스 자리에서 "이효리 선배님의 모든 걸 존경한다. 예능도 항상 챙겨보고 무대도 꼬박꼬박 본다. 선배님처럼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 라며 리스펙을 표했다.#
- 산다라박(2NE1) - 이효리 팬카페에서 '눈웃음와방횰' 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이효리를 너무 좋아해서 필리핀에서 멜론을 들고 한국으로 왔다. 핑클 콘서트를 보고 이효리 집까지 찾아가 어머니에게 멜론을 전해주고 사인을 받아갔다고.#
- 민아(걸스데이) - 2011년 9월 27일 민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촬영장에 왔는데 이효리 언니에 뮤비에나왔던 엄청나게 큰 트럭이 있었다. 이효리 언닌 멋있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
- 윤보미, 오하영(에이핑크) - 에이핑크가 9주년을 맞아 다시 쓰는 프로필을 적었는데, 롤모델을 적는 칸에 이효리를 적은 바가 있다. 단독 콘서트에서 솔로 무대로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을 커버하기도 했다.
- 지코 - 2020년 놀면 뭐하니 촬영분에서 이효리와 함께 촬영한다는 말에 그날 스케줄을 비웠다고 밝혔다.
- 화사(마마무)- 라디오스타에서 이효리에게 직접 선물 받은 무대의상[97] 을 자랑하며 이효리에게 리스펙을 표했다. '환불원정대' 멤버. 환불원정대 모일 때 그 옷을 입고 나오기도 했다.
- 청하 - 공공연히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롤모델이 이효리라고도 여러 번 이야기했다.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때 이효리의 텐미닛을 선곡한 것을 보고, 청하의 팬들은 이효리에 대한 청하의 팬심이 드러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에 나와 이효리와 만난 일을 자랑삼아 이야기 하기도.
- 제시 - 2015년 '택시'에 출연해 옛날부터 이효리 선배님을 엄청 좋아했는데 마침 이효리 선배님이 함께 작업하자고 연락이 와서 너무 기뻤다고 언급. ("그렇게 노래 이야기를 하면서 연락하는데 우리가 회사들이 다 달랐다. 서로 회사끼리 잘 안 맞아서 팀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제시) '환불원정대' 멤버.
- 블루 - 2020년 6월 14일,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에서 'Downtown Baby'를 부른 후에 노래가 역주행을 시작하더니 멜론, 벅스, 지니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블루는 SNS로 이효리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건넸고, 이효리에게서 받은 답장 내용을 공유하며 존경과 고마움을 담아 "My Queen"이란 말을 남겼다.
- 미아 - V앱에서 어렸을 때 이효리를 좋아했다고 했다.
- 방송인
- 박명수 - 이효리가 13년 결혼 후 돌연 제주도로 떠나자 박명수는 수차례 이효리가 다시 방송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평소 이효리가 게스트로 나올 때도 팬이라고 말하기도. 유독 다른 스타들보다 이효리한테 약한 박명수이다. 박명수 “이효리 보고싶다, 방송 참 맛있게 해”#
- 홍현희 - "이효리, 게스트로 모시고파…새벽기도 다니겠다" # 이 기사에서 보면 "마지막으로 정말 제가 제일 좋아하고 사랑하는 이효리 언니를 꼭 모시고 싶다. 제주도 맛집 편에 꼭 뫼시고 싶다. 새벽 기도 다닐 거다."라고 존경심을 뿜뿜 표현한다.
- 이사배 - 인터넷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중 수차례 이효리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017년 이효리의 6집 타이틀곡
무대 커버 메이크업을 선보였는데 # 이에 관련한 이사배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이효리가 좋아요를 누르자 굉장히 기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