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아십니까/사례

 


1. 수도권
1.1. 서울특별시
1.1.1. 홍대입구
1.1.2. 종로
1.1.3. 강남역
1.1.4. 건대입구
1.1.5. 신림
1.1.6. 중랑구
1.1.7. 양천구 오목교역 주변
1.1.8. 잠실역
1.1.9. 노량진
1.1.10.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1.1.11. 연신내
1.1.12. 7호선 지하철 승강장
1.2. 인천광역시
1.2.1. 부평역
1.2.2. 주안역
1.2.3. 구월동
1.2.4. 인천국제공항
1.3. 경기도
1.3.1. 고양시
1.3.1.1. 덕양구
1.3.1.2. 일산
1.3.2. 파주
1.3.3. 군포시
1.3.4. 수원시
1.3.5. 안양시
1.3.6. 성남시
1.3.6.1. 수내역
1.3.6.2. 서현역
1.3.6.3. 야탑역
1.3.7. 평택시
2. 경상도
2.1. 부산광역시
2.1.1. 서면역
2.1.2. 덕천역
2.1.3. 수영역
2.1.4. 금련산역
2.2. 대구광역시
2.3. 울산광역시
2.4. 거창군
2.5. 창원시
3. 충청권
3.1. 대전광역시
3.1.1. 둔산 갤러리아
3.1.2. 대전복합터미널
3.1.3. 서대전역 부근
3.1.4. 만년동
3.1.5. 월평2동
3.2. 세종특별자치시
3.2.1. 조치원읍
3.3. 청주시
4. 호남권
4.1. 광주광역시
4.1.1. 충장로
4.2. 순천시
4.3. 전주시
4.4. 익산시
5. 기타 정리중인 사례
6. 해외
6.1. 일본


1. 수도권



1.1.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에서는 강남역, 신사역(가로수길 주변), 건대입구역, 용산역, 신촌역, 사당역, 종로3가, 종각역, 영등포역, 당산역, 대학로, 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 연신내역, 노량진역, 불광역, 구로역, 이태원역, 성수역, 명동역, 왕십리역, 합정역, 홍대입구역, 신설동역, 신도림역, 송정역, 공항시장역 주변, 혜화역, 회현역, 수서역, 천호역(천호 로데오 거리 주변)에서 접근하는 전도꾼이 있다. 서울 주요 대학 인근에도 많이 보이니 조심하자. 이중에 특히 대순진리회 연락소 및 본부가 인접한 성수,건대입구,연신내가 특히 심하다.
최근 들어서는 잠실역 근처나 혹은 롯데월드몰에서 많이 출몰하기도 한다.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동영상을 보여주는 사람이나 성신로데오거리 근처, 특히 KFC 에 들어와서 말을 거는 사람이 늘었다. 주로 심리학 공부를 한다고 하거나 인터뷰, 상품을 골라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최대한 무시할 것. 역에서는 개찰구 안으로 들어가면 따라오지 않는다.[1]
2018년부터는 양천구 오목교역 이마트 목동점 맞은편에 출몰한다.

1.1.1. 홍대입구


주로 길을 물어본 뒤 신분을 묻는 패턴이 많이 나온다. 다음은 2호선 홍대입구역 출구에서 직접 겪은 일.

(차림새가 남루하고 크로스백을 맨 30대 중후반의 2인조 여성을 만남)

A "호미 화방이 어디죠?"

B "어.. 여기서 말로 하기가 좀 어려운데 있는데..."

A "그래도 최대한 자세히 알려주세요"

B "여기서 직진하다 저기 횡단보도 건너서 좌회전 하시고요, 직진하다 토니모리에서 다시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세요"

A "아뇨, 더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B (뭔가 이상함을 느낀)

A "잘 아시는 걸 보니까 홍익대학교 학생이세요?"

B "아뇨"

A "아, 그럼 미술 쪽 공부 하시는구나?"

B "아닌데요"

A "그럼 뭐 전공하세요? 몇 살이에요?"

B (대화 중 그들의 손에 쥐여져 있는 스마트폰을 발견[2]

, 드디어 그들이 누구인지 깨닫고 뒤돌아 가기 시작한다)

A "저기요, 얘기 좀 해요" (앞을 가로막고 팔을 부여잡는다 )

이 경우에 길을 묻는 사람치고는 방향을 열심히 손짓으로 설명하는데도 그 방향을 본다거나 유의 깊게 듣는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열심히 설명하는 본인의 표정과 외양을 스캔 당한다는 느낌이다. 질문 받은 장소가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고 대답해도 대학생이냐고 다시 질문이 돌아온다. 말을 하다 보면 '이 사람들이 정말 길을 묻는 게 아니구나' 라는 느낌이 온다. 그때는 남은 것은 시간 낭비뿐이니 주저 말고 도망치도록 하자.
자주 묻는 스팟은 홍익문고, 헌책방, 화방, 영화관이다. 홍익문고는 2호선 신촌역 앞에 있는 서점인데 '홍익'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도쟁이들은 홍대 앞에서 늘 홍익문고를 찾는다. 저 4개에 해당되는 질문을 받으면 그냥 지나가도 될 정도로 고정된 레파토리이다. 또한 최근엔 길을 물을때 홍대생이냐고 자주 물으며 주변 상수동이나 연희동에 둘러볼거리가 없냐며 홍대는 볼게 없다고 추천해달라고 한다. 여기까지는 홍대를 잘 모르고 올라온 사람들인가보다 싶지만 그 이후에도 감사인사는 커녕 어디로 어떻게 가야하냐 부터 시작해서 계속 따라오면서 질문이 끊이지 않기때문에 이런 질문을 듣는다면 그냥 모르겠다고 하자. 정상적인 사람이면 요즘 같은 시대에 본인이 검색하거나, 검색했는데도 모르겠다거나, 실례인 줄은 알것이기 때문.
전도꾼의 목적은 길을 물어보는 게 아니라 말을 붙이는 데 있는 만큼, 길에 대한 대답을 들은 뒤에도 '''그곳으로 가지 않는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엉뚱한 말을 붙이기 시작한다.

"이 근처에 사세요?"

"이 근처에서 회사 다니세요?"

"여기 길 잘 아세요?"

"데려다 주시겠어요?"

"고마워요. 그런데 인상 참 좋으시네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이런 멘트는 100% 대순진리회라고 알려져있지만 전에 도를 아십니까의 영향으로 일반화 되는 일이 많다.
길을 듣고 나서도 엉뚱한 말을 붙이기 시작한다면 선량한 시민의 측은지심은 넣어두자. 얼른 정신 차리고 빠져나가도록 하자. 길게 말해봐야 시간낭비다.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다.'''
그 사람이 하는 모든 질문에 '''아니오'''라고 말하면 병찌고 가버린다. 그냥 저런 놈들의 질문에 모두 '''아니오'''라고 답하면 끝난다.
바쁘다며 황급히 자리를 떠라 이야기해봐야 시간낭비이며, 말에 넘어갈수도 있으니 그냥 떠라.

1.1.2. 종로


종로에서는 전혀 색다른 방법을 시도한 전도꾼도 있었다.

전도꾼: 실례합니다만, 한복을 사려고 하는데 근처에 한복 가게가 있나요?

행인: 한복요? 한복을 사시려면 동대문으로 가셔야 할텐데?

전도꾼: 동대문이면 혹시 길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행인: 종로에서 동대문요? 스마트폰 없으세요?

전도꾼: 혹시 절 다니세요?

행인: 예?

그 외에도 코앞에 있는 건물이나 도심의 랜드마크의 위치를 묻는 경우도 있다. 길을 모른다고 하면 대화가 이어지기 어려울 테니 일부러 제일 잘 알려진 장소를 물으면서 말을 거는 것이다.
아래 사례는 2012년 10월시청역 4번 출구 앞에서 일어난 일이다. 전도꾼은 총 2명이었으며, 말을 붙인 전도꾼은 젊은 여성, 옆에서 지켜보는 전도꾼은 나이 든 여성이었다.[3]

전도꾼: 저기요. 어디로 가면 교보문고(광화문점)가 나오나요?

행인: ... 가시는 방향으로 쭉 가면 나와요.

전도꾼: 저희 좀 데려다 주시겠어요?

행인: ???... 그냥 앞으로 쭉 가세요. (말하면서 서울광장 방향으로 이탈)

전도꾼: (길 막으려다가) 얼굴이 훤칠하니 잘 생기셨네요. 잠시만요~


1.1.3. 강남역


서울특별시 강남역일대는 이미 전국민이 다 아는 포교장소이다. 강남역사거리부터 신논현역사거리 일대가 주 출몰지이며 주변에도 보는눈이 많아서 딱히 적극적으로 접촉하려하거나 하진 않는다. 교보문고 안까지 들어와서 시도한다.
강남역 일대 주위를 걷는데 7번을 마주쳤다. 항상 그들이 하는 말 "인상이 훤하시네요."
아래는 강남역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수법이다.

전도꾼: 실례합니다, 혹시 이 근처에 서점 있나요?

행인: 네, 저기 보이는 저 빨간 건물이 교보문고예요.

전도꾼: 아, 저 빨간 건물이에요?(제대로 보지 않는다) 가려면 몇 분 정도 걸려요?

행인: 한 10분 정도 걸릴 겁니다.

전도꾼: 아, 10분 정도 걸리는군요. 근데 혹시 이 근처에 중고서점은 있나요?

이런 식으로 대화를 쓸데없이 길게 끌면 거의 100%니 무시하고 지나가자. 보통 사람이라면 눈에 뻔히 보이는 랜드마크라면 방향 정도만 알면 만족하지 이렇게 자세하게 물어보지 않는다. 어차피 이런 전도꾼들은 그 근처에 서점과 중고서점이 둘 다 있다는 걸 진작에 알고 물어보는 것이다.
이 때 전도꾼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길을 물어보는 수법을 쓸 때는 의심을 줄이려고 '''여자 혼자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아이를 동행한 아주머님이 "아이에게 뭔가를 사주려 하는데 숭례문이 어딘지 모른다"며 가르쳐달라고 접근, 가르쳐줄 경우 "인상 참 좋네" 라며 썰을 푼다. 이 경우 욕할 수도 없는 것이, 아이를 앞세우고 작업하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전도꾼이 워낙 많아지다 보니, '''진짜로 길 몰라서 묻는 사람들'''이 있어도 옷차림과 인상이 좀 안 좋으면 주변에서 피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2010년대 이후에는 스마트폰이 대부분 보급되어서 휴대폰이 수중에 없거나 배터리가 없어서 전원이 나가지 않은 이상 굳이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보지 않아도 길을 찾기 쉽다. 하다못해 은행, 주민센터 등의 컴퓨터를 이용해서 지도를 찾아보거나 관공서 사람들에게 길을 묻는 방법들도 있다. 혹시 스마트폰이 아니거나 배터리가 없어서 길을 찾지 못하는 경우, 괜히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다가 전도꾼으로 오해를 사서 상처받지 말고, 사전에 검색해 보거나 찾아가는 곳에서 가까운 관공서를 찾아가서 물어보도록 하자.
물론 스마트폰도 폰 나름대로 실시간 위치 피드백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고, 지도로 찾아봐도 비슷비슷한 건물이 늘여저 있거나 해서 잘 모르는 경우도 있지만... 상식적으로 최소한 지도는 보여주면서 랜드마크를 묻는다. 예를 들자면 등산용 장비도 안 갖췄으면서 근처에 상급자용 험한 산을 묻는거랑 비슷하다.
신기한 점은 꼭 다른 곳이 아닌 서점을 묻는 것이 주가 된다. 아마 공부하는 사람 코스프레를 하는 듯하다. 어제 수도하는 사람들이라며 전형적인 패턴으로 주위 랜드마크의 위치를 물었는데 구체적으로 옆에 끼고 있는 사람이 찾아"볼 책이 있다"고 하면서라고 하였다.

강남역 주변에 재수학원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학생들, 특히 여학생들에게 주의하라고 학원 측에서 강조하기도 한다. 2017년 강남하이퍼학원 재원 경험이 있는 학생에 따르면, 당시 여학생이 '도를 아십니까' 에게 워낙 심하게 데인 듯하다고 하다. 만만해 보이기도 하니 억지로 잡아끌고 가려고 시도했던 모양. 그래서 당시 학원 각 반 담임교사들이 여학생들에게 특히 주의할 것을 신신당부하고, 남학생들에게도 강조하였다고 한다.
또다른 사례로, '대학생이세요?'로 접근하길래 고3이라고 갈길 간다고 했더니 어느 과에 지망하냐, 공부가 힘들지 않냐 등등으로 접근한다. 무슨 얘기 하나 들어보면, 10분~15분 정도 거리에서 행사가 있으니 같이 가자며 끌고 가려고 한다.

12번 출구에서는 "절에 다니시나요?"라는 멘트가 나왔다. 고양 버스 9600 등으로 환승하는 사람은 조심하도록 하자.

2017년 9월 14일 오후 5시쯤 강남역 근처에 부띠크모나코 앞에서 한 전도꾼이 출몰했는데 당신의 조상의 부르심으로 당신을 만났다고 하고 자신이 머리를 안 깎았으면서 스님이라고 주장하고 성수역에서 왔다고 하며 그곳 근처의 경찰서와 소방서가 자기네가 얼마나 착한 집단인지 안다고 주장하며 함께 제사를 지내는 법을 배우러 가자고 하였다.
신논현역부터 논현역 까지의 거리도 조심해야한다. 어반하이브(교보문고 반대편 건물) 투썸플레이스에서도 출몰하며, 심리상담을 해준다며 타로카드를 꺼내며 심리에 관해 얘기 한다면, 빼박이다. 논현초등학교 근처 삼거리 4층에 실제로 제사를 드리는 곳이 있으며, "종교 또는 돈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므로 각별히 주의할 것.


1.1.4. 건대입구


2013년 건대입구역 사거리쪽 스타시티 롯데백화점 건물 앞에서 '자신은 절에 다니는 학생인데, 한지를 사야하는데 문구점이 어디있는지 아냐?'며 접근한 사례가 있다. 절은 물론 구라다. 어느 문구점 가보라고 말해도 한지 안판다며 말을 돌리다가 얘기를 더 하고싶다느니 하며 붙잡는다. 행인보고 '엄마가 고생을 하시네', '아버지를 닮아서 고집이 세네' 하며 자신이 신기라도 있는거마냥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남의 부모를 들먹인다. 전도꾼한테 혹시 '대순진리회 아니냐?'고 물었더니 '맞는데 대순진리회가 피해를 끼쳤냐.'며 오히려 화를 냈다. 당시 TV엔 대순진리회가 사람을 구타해 죽인 사례가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왔었다.
혹은 병원이나 대학 동물병원 입구를 묻는 경우도 있다. 특히 2번이나 5번 출구쪽에서는 병원 출입구가 안보이니 쉽게 응한다는 것을 이용한 듯. 입구를 알려주면 건성으로 듣다가 '그런데 제가 공부를 좀 하고 있는데 안좋은 기운이 느껴지네요'로 시작하는 멘트를 들을 수 있다 모든 질문을 아니오로 응대해 줬더니 짜증내면서 갔다고 한다. 조금 특이하지만 건대입구역에서 광진구청 가는 길을 물어본 적도 있다. 참고로 광진구청은 구의역 근처에 있다.
또한 건대입구역 주변(스타시티, 로데오거리, 지하철역출구, 건대병원, 건대정문 등)에 건대 학생 혹은 건대 교수냐고 물어보며 접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건대 학생, 교수 혹은 건대입구역(특히 군자역방면)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조심하도록 하자.
2017년 12월 현재에도 건대입구역 주변 네 방향 신호등 건널목이 위치한 곳중 그나마 인도가 넓은 롯데백화점 앞 신호등 건널목과 7호선 3,4번 출구 인도가 이들의 주무대이며 주로 건국대학교 학생이나 교수 혹은 동아리 회원이냐고 물어보며 접근하는경우가 많다.

1.1.5. 신림


2017년 3월 기준 신림역 근처 카페(스타벅스 등)에 혼자 있는 사람을 타겟으로 심리검사(스마트폰 사용)를 해준다면서 자주 출몰함.(대학원생, 강사지망생 등을 사칭) 2020년 기준 고시촌이 어디냐고 물으면서 접근하는 무리들이 매우 많아졌다. 보통 2인 1조이며 혼자서 말거는 사람들도 많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신림역 근방에는 회관이 2군데가 있다.

1.1.6. 중랑구


7호선 사가정역 3번 출구 앞과 다이소 사가정점 앞 버스정류장과 지역농협이 마주보는 횡단보도 건널목에서는 백프로 야간에 떼거지로 나타난다.특히 이들의 수법은 멘트 접근팀과 태블릿으로 영상을 보여주며 접근하는 팀이다.사가정역 3번 출구 앞이 태블릿팀이다.매년 매계절마다 날을 정해 나타는거 보면 이들의 순회중에 하나 인곳이다. 상봉역과 상봉터미널(이마트) 주변에도 이들이 출몰한다.

1.1.7. 양천구 오목교역 주변


서울의 다른 번화가와는 달리 지금까지 이들의 활동이 미미했으나, 2018년부터 출몰하기 시작했다. 이마트 목동점 맞은편에 등장하며 마치 대본처럼 말을 거는 패턴이 똑같다. 최근 현대백화점과 CBS사이에서 파리공원이 어디인지 아세요? 패턴이 추가되었다.
  • 공통 패턴
'''제가 시골에서 올라와서 길을 잘 모르는데, 로데오거리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로데오 거리에서 볼 거리 뭐뭐 있어요?'''
→ 굳이 시골에서 왔다는 사실을 언급하는 것은 서울 구경을 하러 온 순박한 시골 사람으로 코스프레하여 경계심을 누그러트리려는 의도이다. 정말 이 주변 지리를 몰라서 물어 본 사람들은 굳이 이런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예를 들면 CBS 방송국, 서울남부지방법원 같은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 순수하게 지리를 묻는 유형이다.
하지만 도를 아십니까는 항상 목동 로데오거리만 언급한다. 또한 시골 사람이라고 밝혔음에도 서울말씨라면 수상하다고 봐야 한다. 정말 시골에서 올라와 길을 묻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뚜렷한 사투리를 구사하기 때문. 위의 추가된 파리공원 패턴과 더불어 광주에서 여행을 왔다고 하며 완벽한 사투리를 구사하여 의심을 불식시킨다.
또 하나 의심스러운 점은 오목교역 주변에서 굳이 로데오거리를 언급한다는 것이다.
정말, 서울 구경을 하려고 오목교역에서 내렸다면 SBS 방송국이나, 현대백화점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다른 거 다 떠나서 로데오거리는 외지인들이 눈요기를 할 만한 곳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그 지역 주민들의 쇼핑을 위해 형성된 골목상권일 뿐이다.
게다가 로데오거리를 찾는 사람들은 목동역에서 내리지 오목교역에서 내릴 이유가 없다. 포털에 뜨는 지리 정보에 인근 지하철 역으로 목동역이 나온다.
만약 오목교 역 주변에서 순수하게 길을 묻는 사람이라면 CBS 방송국이나 교보문고 목동점 같은 곳의 위치를 물어봤을 가능성이 높다. 지하철 역 출구랑 좀 떨어진 위치라, 역을 기준으로 보면 눈에 잘 띄지 않으며, 해당 장소를 처음 찾는 길치들은 헤매기 딱 좋은 곳이다.
'''길을 알려주었는데도 계속 붙잡고 말을 걸음'''
이건 100%다. 다만, 그 뒤에 말을 거는 패턴이 사람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말투가 어눌하고 어딘가 사회성이 떨어져 보이며 행색이 초라한 사람인 경우 '''코 수술 하지 마세요'''라는 얘길 뜬금없이 꺼낸다. 이건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사람은 순진한데 사회성이 부족한 유형인가 보다 하고 넘기기 쉽지만, 같은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패턴으로 말을 거는 걸 보게 된다면 100%다. 이미 이들의 수법이 많이 알려져 있다 보니 경도의 지능장애인 등을 도구로 이용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다만, 외모가 비교적 멀끔하고, 말투가 어색하지 않은 사람이면 다른 수법을 쓴다. 길만 알려주고 급히 자리를 뜨는 사람에게 '''저 저기요...'''하면서 더 물어 볼 게 있다는 듯이 팔을 뻗어 붙잡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남자 혼자서 접근하면 의심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사극에 나올 법한 단아한 미모의 여성이 동행을 한다.
참고로 목동역과 등촌로 사이에 수련 단체가 있다는 양천구 주민들의 말이 있다.

1.1.8. 잠실역


2호선 잠실역 지하통로, 롯데 백화점과 연결되어 있는 지하광장, 광역 환승센터와 연결되어 있는 지하광장에서 자주 출몰한다. 특히 2호선 잠실역 1,2번출구에서 3,4번출구 사이의 지하통로에서 매우 자주 출몰한다. 롯데백화점 지하 입구 우측에서 롯데월드로 이어지는 통로 및 매표소 광장 인근에도 종종 출몰한다.
지상에서는 1번 출구 바깥에서부터 송파구청 직전까지가 매우 많다. 또 잠실역을 지나 잠실새내역 맥도날드 근처에서도 출몰된 적 있다.
다만 잠실역이라도 8호선 근처 지하통로, 송파구청 아주 가까이에는 출몰하지 않는다. 다만, 송파구청과 교통회관 사거리에 상주하는 2인조 전도꾼이 출몰 사례가 있기에 안심하면 안 된다. 잠실새내역에서도 맥도날드 근처 상가에서만 나타나고 반대편 엘스아파트,리센츠아파트 근처에서는 출몰빈도가 낮다.
주로 8번출구쪽의 교보문고의 위치를 물어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구성은 의외로 1인조가 많으며 여성2인조가 그 다음으로 많이 보인다. 잡히면 집안에 곧 나쁜 일이 일어날 건데 정성을 드리면 그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무서워하면 나쁜 사람 아니라고 말하고 민증까지 보여줄수 있고 CCTV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이상한 짓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지하철로 얼마 안걸린다고 같이가자고 주장하며 주로 성수동,건대입구,강변역 근처 도장으로 데려가는 일이 잦다. 주의바람.
잠실롯데월드몰 내부에서 혼자 돌아다니는 사람을 타겟으로 1인, 2인조 젊은 여성이 붙는다.
보통 멘트는 "이 옷 어디서 사셨어요?" "이 가방 어디서 사셨어요?" 같은 질문이다.
순수하고 어눌한 말투로 접근하는데 무시하면 끝까지 따라오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팔을 붙잡기도 한다.
"기억안나요." "몰라요." 라고 하며, 대응하고 눈으로 욕하면 더 따라오지는 않는다.
7번 출구 맥도날드와 파스쿠치 옆에서 여성 2-3인조가 출몰한 적이 있다. 교보문고 잠실점에도 혼자 책을 찾아보는 사람을 타깃으로 전도꾼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말을 거는 사례도 있었다.

1.1.9. 노량진


고시촌에도 출몰한다. 고시촌은 이들이 노릴 만한 타겟이 상당히 많기 때문. 특히 노량진 맥도날드점과 컵밥 노점상에서 쉽게 볼수 있다. 노량진역에서 장승배기역으로 가는 길 쪽에도 자주 출현한다. 노량진초등학교 근방에서도 이들을 만나기가 매우 쉽고 1호선 노량진역 앞에서도 이들이 출몰한다고 한다.

1.1.10.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이쪽은 역 주변과 공원 주변, 두타몰 등 쇼핑몰 길목 부근에서 출몰한다. 수법은 신분을 묻거나 집이 근처냐고 물어보는 전형적인 수법을 쓴다. "맛집 알려달라"라고 접근한 도쟁이도 있다. 도쟁이들은 자신을 "미륵부처에 대해 공부하는 사람이며 종교는 아니다" 라고 소개한다.

1.1.11. 연신내


은평구 연신내 로데오거리 쪽에 특히 도를 아십니까 일당들이 제일 많이 출몰한다. 다른 종교집단들이 가끔 출몰을 하긴 하지만 다른 종교보다는 도를 아십니까 일당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이곳에는 하루에 7팀에서 8팀정도 출몰하는 곳이니 주의를 하는 게 좋다. 심지어 10대 중ㆍ고등학생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까지 붙잡고 연락소로 데리고 갈 수 있는 만큼 주의를 하는게 좋다. 박석고개 주변에 연락소가 있다. 연락소 주소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동 388-1번지(통일로 941번지) 백련빌딩 3층에 연락소가 있으니 주의를 해야한다.
또 다른 연락소는 로데오 거리 안에 또 있다. 주소는 은평구 연서로29길 13(갈현동 454-1) 4층에 연락소가 위치해 있다.
2017년 12월 14일 오후 2시 경 서울시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주변에 연신내에서 내려온 1팀이 목마른 사람들을 위해 스타벅스 스노우맨 돌체라떼 2잔을 요구한 사례도 있다.

1.1.12. 7호선 지하철 승강장


2018년 10월경, 이수역 승강장에서 두명이 심리조사로 가장하여 다가와서 이런저런 말을 하며 신대방삼거리역 근처에 있는 연락소[4]를 공부방이라 속이면서 초대하고 11월 11일에 큰 행사가 있다며 같이 가자고 했다.
2018년 10월경 또 다른 사례로는 7호선 고속터미널역 승강장에서 웬 여자 1명이 소설가 지망생을 사칭하며 이런저런 설문조사 및 얘기를 하다가 신대방삼거리역에 있는 연락소로 유도하는 사례도 있다.
이들은 - 7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이수역, 대림역 승강장에서 혼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누려서 접근한다.[5] - 주로 2인 1조로 접근을 하나 혼자서 접근하는 경우도 되게 많다. 지하철 이용객분들이 골치 아파지는 상황이다.[6] 그러나 이들은 바로 지하철을 타면 쫒아오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혼자다니는 지하철 이용객은 말을 걸어도 무시하고 지하철만 타면 된다.
다만 2020년 8월 16일 기준으로 승강장에서 거의 정체를 감춘 듯하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낯선 사람이 말을걸면 항상 주의하도록 해야한다.

1.2. 인천광역시


악명 높은 대순진리회 외에도 일부 개신교하브루타 교육을 빙자한 전도로 남용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에선 동인천역 주변과 답동성당 주변 대로, 신포시장, 버스정류장, 주안역 환승장 근처 사거리, 시민공원역 주변, 동암역 주변, 부평역 주변에서 "복 좀 달라"는 형식의 전도꾼이 있으며 특히 주안역 주변이 심하다. 레벨이 낮은 경우에는 그냥 "복 좀 달라"고 하거나 선 좀 봐달라고 하고 "관상이 좋으시네요. 학생이세요?"라고 말 거는 게 전부이지만, 젊은 여자나 남자인 경우에는 "설문지를 봐달라"고 하거나 모 단체라고 속이고 기부나 여러가지 꼬임수로 주안역 입구 사거리 굿모닝치과 건물 3층으로 가게 만든다.
간판도 없고 그냥 독립된 방처럼 생긴 연락소인데, 인천에서 끌려오게 된다면 거의 이 연락소에서 생활한다. 이미 주변 상인이나 주민들은 거기가 대순진리회 연락소라는 것은 다 알고 있고, 항상 그 주위에 누가 전도하는지 다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 상인들은 그 건물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꽤나 경계하는 편이다. 조심할 것. 주안역의 경우 거의 여성 (30대에서 40대)의 아줌마들이며, 간혹 중년 남성 1명이 끼기도 한다. 2인 1조 형태가 대부분.

1.2.1. 부평역


부평역 인근 큰길가에는 각 거리의 블럭마다 출몰한다. 가장 흔히 보이는 경우는 포니테일에 크로스백을 매고 있는 중년 여성으로 이루어진 2인조 포교꾼들. 혼자 길을 걸어가면 포교꾼들이 백여미터마다 말을 걸어오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다.
예시로 아저씨 한 분이 인상이 참 좋다면서 나이와 더불어 같이 사업(...)할 생각 있냐고 묻는다. 고등학생이라고 답하면 그냥 간다.

1.2.2. 주안역


2016년까지는 단순한 꼬임수였는데, 이게 워낙 안 먹히니 최근에는 길을 물어보는 형태로 바뀌었다. 패턴이 매우 단순한데 "인하대 가는 길 아세요?" 라고 물어본다. 몇 개월째 같은 패턴이다. 주안역에서 굳이 인하대 가는 길을 묻다니 수준이 워낙 낮아서 대부분 무시한다.[7] 머리가 상당히 나쁜 듯 하다. 굳이 길을 물어보며 전도하려면 그럴 듯하게 도보로 움직일수 있는 거리를 물어보는게 효과적일 텐데. 2017년 12월 기준으로는 "구월동 가려면 몇 번 버스를 타야 해요?"로 바뀌었다.
2018년 기준으로는 "구월동 가려면 어디로 가야 돼요?" 로 바뀌었다.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서 잘모른다는 핑계는 덤이며 예전처럼 몇 번 버스타야 되는진 묻진 않는다.
3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나이에 아담한 키와 안경을 쓴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의 여성의 주 서식지인데 주로 주안역과 스파시스 사이의 도로에서 자주 출몰하니 주의 할 것.
이제는 인하대 후문에서도 출몰한다. 하이테크센터쪽 쪽문부터 시작해서 성광교회쪽 원룸촌과 999쪽에서도 자주 출몰하니 주의 할 것.
주안역에 서식하는 전도꾼들의 경우, 대부분 욕설을 퍼붓거나 강하게 거절하면 재차 붙잡진 않는다. 워낙 상권이 죽은 곳이고 그냥 동네 이미지가 강한 곳인데다 전현직 조직폭력배들이 거주하거나 활동하는곳이기도하고, 다니는 사람도 거의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다 보니 욕설 같은 강하게 뇌리에 박히는 행동을 한 행인은 다음에 만나도 지들이 알아서 피해가는 수준. 주안역 전도꾼들은 거절의 표시만 해도 딱히 게속 붙잡지는 않으니 그냥 개무시를 하자. 애초에 실내도 아니고 길거리에 해충이 있다고 굳이 밟아 죽이거나 욕할 필요는 없다.

1.2.3. 구월동


구월동의 경우[8] 30대 중후반쯤의 허름한 옷차림과 어딘가 어리숙하고 모자라 보이는 짧은 머리의 남자 전도꾼의 서식지로 보인다. 이쪽도 주로 2인 1조로 1명이 일단 달라붙는 형태다. 이쪽은 꽤 끈질긴데, 웃는 얼굴로 깐죽대며, 3번 정도 거절해야 떨어지는 수준. 꽤나 짜증내는 어투로 "관심없다"고 말해도 기분 나쁘게 웃으며 따라붙으며 능글맞게 웃으면서 개소리를 시전할때는 소름마저 돋는다. 보통의 전도꾼들이 억지 웃음을 짓기는 하지만 대부분 무표정에 가까운데, 이 벌레는 소름 돋을 정도로 웃어댄다. 이쪽은 경우에 따라[9] 심할 정도로 집요하게 붙을 수 있으니, 심하다 싶으면 스마트폰의 녹음 기능으로 녹음한 뒤 경찰을 부르자.
통화 시 스피커폰으로 바꾸고 실제로 경찰을 부른다는 것을 인지시키면 100% 떨어져 나간다. 뒤가 캥기는 벌레들이라 경찰과 꼬여봐야 복잡해진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며, 재수없게 경범죄(강요)라도 걸리면 강제로 경찰서 정모와 벌금까지 내야 할 수도 있으니, 그날 하루는 제대로 망치게 되는 셈. 단 증거를 확실히 남길 것. 만약 가는 길을 방해하고 거절 의사를 반복적으로 밝힘에도 재차 붙잡는 경우에는 도망을 갈 수 있으니 전화나 스피커폰이 아닌 문자 신고로 몰래 경찰에게 지도상 본인의 위치를 캡처해 첨부파일로 동봉 후 신고내용으로 전달하자. 문자에 녹음했던 파일까지 첨부하면 금상첨화다.

1.2.4.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에도 이들이 진출했다. 특히 많은 항공사를 취급하는 제1여객터미널이나 공항철도 대합실에 종종출몰하는데. 이들은 혼자있는 사람에게 접근하는경우가 있다.[10] 항공편 이용객이라면 가급적이면 면세구역으로 들어가있는걸 권장한다.

1.3. 경기도



1.3.1. 고양시



1.3.1.1.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 출몰한다. 길을 묻는 멘트는 사용하지 않는다. 화정고등학교, 백양중학교 인근 아파트들의 경우 도쟁이들이 집포덕을 오는 경우도 있다.

1.3.1.2. 일산

정발산역 롯데백회점 후문 두명이 나무 아래 앉아 있다가 행인이 지나가면 어느새 일어나서 같이 다가온다
잠깐 시간되시냐며 말을 걸며 모른척하고 지나가니 두명이 동시에 팔을 잡는다. 대로변에 주차한 차와 한패라는걸 느껴 팔을 뿌리치고 다시 백화점으로 뛰어 들어가 백화점 직원분들께 납치범들이 있다고 말하고 순방요청을 했다. 백화점 직원들이 뛰어 나가고 그사람들은 도망갔다. 다시는 백화점 후문으로 나오지 않는다..
백석역, 라페스타에 1쌍정도 출몰한다.

1.3.2. 파주


파주 문산읍 주변에서는 이들이 늘 상주하고 있으니 주의. 문산역 이나 버스터미널 주변에 있으면서 혼자 걸어가고 있는 사람이나 정류장에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노리며 쫒아가서 따라올 정도로 굉장히 끈질긴 편이니 주의.

1.3.3. 군포시


통상적인 행인과 대순진리회의 전도꾼은 확연히 다르다. 경기도 군포시에서 서점을 찾는 상황을 예로 들어 보자. 통상적인 행인이면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게 대다수다.

A "잠깐만요. 실례합니다. 이 근처에 서점이 어디 있나요?"

B "자유문고와 산본문고가 있는데 어디 찾으세요?"

A "자유문고로 가려면 어느 쪽으로 가면 되나요?"

B "이쪽 길로 쭉 올라가시면 돼요."

A "감사합니다./고마워요."

"감사합니다" 혹은 "고마워요" 한 마디 하고 자기 갈 길을 떠나며 더 이상 말을 붙이지 않는다. 굳이 붙인다면 설명중에서 일부를 헷갈려서 정도?
하지만 대순진리회 신도는 모르는 길을 물어보는 선의를 악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A "실례합니다. 이 근처에 서점이 어디 있나요?"

B "자유문고와 산본문고가 있는데 어디 찾으세요?"

A "교보문고를 찾는데...[11]

[12] '''데려다 주시겠어요?'''"

A "이 지역에 오래 사셨나 봐요. 그러면 교보문고 아실 텐데요?"

A "실례합니다. 분당구청이 어딘가요?"

B "저쪽으로 쭉가시면 나와요."

A "감사합니다. 눈빛이 강렬하시네요"

B ""

A "실례합니다. 이 근처에 OO마트가 어디 있나요?"

B 걸어오던 반대편을 가리키며 "저쪽 큰 사거리에서 횡단보도 건넌 후 우측으로 가시면 됩니다"

A "여기에 OO마트가 거기 말고 다른 곳은 있나요?"

B "몇몇 군데 더 있기는 한데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A "예" (하고서는 생뚱맞게 원래 오던 방향으로 간다)

A "저기요"

B "예"

A "님을 보니깐 건강을 조심하셔야 겠어요"

B "하하하~ 예" (하고 가던 길을 간다)

C, D "저기요, 우리는 수행하는 사람인데요" (10미터쯤 걸어간 후에 갑자기 새로운 2명이 가던 길을 막아선다.)


1.3.4. 수원시


수원역

A "실례합니다. 롯데몰은 어떻게 가나요?"

B "수원역 뒤로 가시면 나와요."

A "감사합니다. 그런데 눈빛이 좋아보이시네요"

B ""

A "저기, 여기 서점이 어디 있나요?"

B "지하로 가시면 돼요."

A "네 감사합니다, 그런데 잠시만요"

B "???"

A "잠깐 이야기좀..."

B ""

수원역에서는 농협의 위치, 수원터미널 위치 등 유명한 장소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원역대합실이나 대합실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근처에서 또는 애경백화점 지하 지하철 개찰구, 지하상가 주변에서 서점의 위치를 묻는 경우가 매우 많다. 특히 롯데몰이 생긴 뒤로는 롯데몰이 어디있는지 물어보기도 한다.
이 두곳은 경찰들이 수시로 자주 돌아다니는 곳임에도 교묘히 피해가면서 저런 행동을 하고있다.(야간에는 팔달문 가는 버스 어디서 타냐고 묻기도 함.) 수원역에서 서점묻는 인간들이나 뻔히 알만한 가까운 지역을 묻는 인간들 특히 서점은 거의 98% 이상은 도를 아십니까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라도 길을 알려주더라도 가는길까지 모셔다 주면 안된다. 애초에 학생 대상 범죄 예방 교육에서도 행인이 길을 물어보면 가르쳐 주더라도 절대로 자리를 이동하거나 따라가지 말고 그 자리에서만 가르쳐주라고 하고 있다.
이때 그냥 모른다고 하거나 휴대폰으로 직접 알아보세요, 대순진리회 아니냐는 말을 하면 보통 그냥 가는 편이긴 하나 수원역 쪽에서 좀 젊은 도를 아십니까 여자들은 바로 작업스타트로 학생이냐는 식으로 말을 걸기도한다.
이때 조금이라도 말을 받아주면 바로 작업이 시작되고 무시하고 가면 미래가 더 중요하지 않냐 뭐다 어쩌구 하면서 끝까지 어떻게든 말을 이어갈러고 발악을 한다. 이는 다른 지역들에서 출몰하는 전도꾼들도 마찬가지다. 바로 2018년 5월 2일 오후 6시 30분 기준 대합실에서만 도를 아십니까로 추정되는 인간을 4명이나 보았고 한 아줌마는 직접 서점갈러면 어떻게 가냐고 말까지 건다.
요즘은 수원역앞 뿐만이 아니고, 수원세무서 인근에서도 출몰한다. 주의하자.
도를 아십니까(대순진리회) 수원본부가 수원시청 맞은 편 88공원 뒤 모텔가 안 또는 KT남수원지사 맞은편 암갈색 건물에 있다고 수원시청역 부근 비둘기가 증언하였다.
(대순진리회는 공식적으로 길거리 포교를 안 한다고 하지만 비공식적으로 한다고 한다.)
(건물 간판 없음, 괜히 또 가서 광신도들에 의해 안에 끌려갈짓 하지 말자. 낮 시간대에 인적이 드문 골목이라 조심해야 한다.)
인계동 동수원 뉴코아 및 갤러리아 씨네파크(CGV)에서도 가끔이나마 출몰하는 경우도 있다. 2019년 CGV 맞은편에 오픈된 카페 평화다방[13]은 아예 문에다가 '''종교 관련된 사람들의 권유를 사절'''한다고 명시해두었다.

1.3.5. 안양시


대순진리회 연락소가 안양1번가 근처 대동문고 맞은편 금산빌딩에 있다. 거리 포교의 성지이다.
안양역시외버스터미널 터미널이라고 하기엔 작고 협소해서 경찰은 커녕 경비원조차도 없고, 그래도 고속버스는 타야 하기에 사람들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14] 그들에게 딱 안성맞춤이다. 안양여자고등학교 사거리에서 안양 CGV 사이를 혼자 가다 보면 높은 확률로 이들과 마주할 수 있다. 활동 시간대는 낮 12시부터 저녁 21시 사이로 추정.

1.3.6. 성남시



1.3.6.1. 수내역

하나님의 교회 본부가 여기 위치해있어서 롯데백화점에서 혼자있는 행인들한테 보통 2인조로 접근한다. 주로 과제 조사가 있다거나 본인들의 행사 안내를 해주겠다거나.

1.3.6.2. 서현역

AK플라자 1층 만남의 광장에서 출몰하며 무턱대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방법으로 접근하거나 입구에서 동물 보호운동 스티커를 붙여달라는 식의 명목으로 지나가는 사람의 손을 붙잡는 방식을 이용하기도 한다.

1.3.6.3. 야탑역

야탑역 근처 NC백화점 입구 쪽에서 2020년 2월 2일에 목격하였다.
복장은 파마에 초록색 긴 경량패딩이었다.
똑같은 위치에서 2020년 10월 12일에 붙잡혀서 30분 날렸다

1.3.7. 평택시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는 대순진리회의 본관이 있다. 이 때문에 평택역 앞 버스 정류장에 서 있으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원래 이 일대는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파수대라는 종이를 뿌리면서 포교하던 곳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들이 먹자한 것.
투썸플레이스 왼쪽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골목 3거리가 나오는데, 왼쪽에 있는 빨간 벽돌로 된 건물 3층 혹은 4층이다.
포교는 50대 이상의 여성 2명.

2. 경상도



2.1. 부산광역시



2.1.1. 서면역


부산광역시 서면역에는 롯데백화점의 위치를 물으며 접근하는 전도꾼들이 있다. 여기서 롯데백화점 위치를 물어본다면, 선량한 행인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서면 롯데백화점은 출구를 빠져나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 지하철 역사 내부에 출입구 통로가 이어져 있기 때문에, 곳곳에 표시와 지도가 있어 위치를 찾기가 정말로 쉽다. 개찰구 근처나 먼 출구에서 찾는다면 정말 길을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지만, 롯데백화점 입구에서 수십 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접근하는 전도꾼들이 대부분이다. 유동인구와 외지인이 많은 곳이라 만만한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을 만나면 그냥 "잘 모르겠으니 역무원에게 물어 보라"고 하고 자기 갈 길 가자. '''서면 롯데백화점 위치를 모르는 부산시민은 0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서면의 랜드마크나 다름없기 때문에 외지인이라고 말하면 더 달려들지 못한다.
도서관을 물어보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이외에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앞의 향학서점을 하단역에서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만약 물어보면 생까거나, 아니면 "126번 타고 가세요." 한 마디만 툭 던지고 가면 된다.

2.1.2. 덕천역


부산광역시 덕천역에는 뉴코아 아울렛의 위치를 물으며 접근하는 전도꾼이 있다. 30대 초중반의 여성이 배낭을 매고 다닌다. 특히 덕천초등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서부터 덕천역 2번 출구 사이에 매우 자주 출몰한다. 오후 8시가 넘었을 때 길을 알려주면, 이 시간에도 영업하냐고 물어본다. 스마트폰을 들고 있던데, 굳이 물어보는 이유는(...)

2.1.3. 수영역


부산광역시 수영역에는 신인 웹툰작가라고 하며 캐릭터 이미지 및 성향을 딴다며 시간내서 인터뷰를 하자고 한다.
시간내서 인터뷰를 나가면 길거리 캐스팅되어 온 사람, 출판업쪽 경험을 쌓기 위해 참여한 사람 등 비슷한 사연을 가진 인터뷰어들이 나온다. 실제 나를 캐스팅한 작가는 주제만 던져주고 인터뷰어들끼리 이야기하라며 나간다. 인터뷰어들끼리 서로 이게 어떤 거냐 신종 수법은 아니냐, 우리 계속 의심하면서 해보자, 같은 말을 하면서 우리는 같은 팀이라는 인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런식으로 약 2주정도 해도 결과가 안나오면 갑자기 편집장이라는 사람이 등장하여 나를 쫒아냈다. 그리고 같이 인터뷰를 진행했던 인터뷰어에게서 송별회등을 하자며 술등 모임을 가지자는 전화가 온다.
나갔더니 갑자기 우연히도 이미지메이킹 컨설팅을 하는 지인이 등장했다. 이미지 메이킹을 하자며 이중 트릭으로 계속해서 작업을 진행한다(이후 눈치까고 도망쳐서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
갑자기 만난 사람들 모두 같은 팀으로 예상된다. 특징은 가스라이팅 시전한다(죄송하다 말하게 만들고, 내가 잘못한 듯한 그런 상황을 조성하고, 내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자기들의 도움이 필요한 것처럼 말한다. 어디서 들은 심리학으로 지배력 강화해서 호구 잡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편집장의 경우 명함도 가지고 있다.

2.1.4. 금련산역


부산 금련산역, 수영역 근처에 자주 나타남. 수영로는 이 두 지역을 지나는데, 이 길에서 평균 2 쌍의 도쟁이들을 볼 수 있으며, 이 지역의 사람들은 그냥 가볍게 무시해주면 된다.

2.2. 대구광역시


대구 지역의 경우 대순진리회, 대진성주회 등의 도장이 있는 남구 대명9동[15], 동구 효목동 등의 지역은 물론이요, 동성로교보문고 대구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거의 다 출몰한다. 하지만 동대구로동대구역 ~ 범어역 구간의 경우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출몰하지 않는데, 이는 이곳에 위치한 대구지방검찰청과 대구지방법원 등 법조타운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9년 1월 대구광역시 중구 반월당역 반월당 지하상가 12번 출구 근처에서 혼성2인조로 구성된 팀이 “지금 어디가세요?” “혹시 학생이세요?” 라고 말하며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는다. 교보문고 앞에선 자주 보였지만 반월당 지하상가 내에서는 최초등장인 것으로 보인다. 중학생 이하로 말하면 보통 안녕히계세요 하고 놓아준다. 법정대리인이 있는 상태에서 괜히 사기치다 걸리면 도쟁이들 입장에서 곤란해 지기 때문에 그런 듯. 두명 모두 젊고 말끔한 옷을 입고 있었으며 한 손에는 서류/전단지를 들고 있다.
위성도시 경상북도 경산시에선 수성구 시지지구랑 함께 경산역사월역, 영남대역, 경산 롯데시네마(2호선 정평역 인근)등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에 돌아다닌다. 신매역과 신매광장 앞에도 가끔 출몰한다. 참고지만 신매역 앞은 일반 교회의 공격적 전도와 신천지의 전도행세에 더해서 도쟁이들이 기승을 부려서 환장의 조합을 만들어냈으나(...) 아무래도 신천지 대구교회의 코로나19집단감염사태 이후로 모든 종교단체의 전도 행위가 사양되고 있다.

2.3.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 태화동 동강병원 근처 후미진 곳에 큰 건물에 모여 서식하며 그 주변은 물론 근처 시내를 들락거리며 전도를 한다. 만나면 친절히 목적을 알아채고 '대순진리회 안 믿는다'나 '왜 이러는지 알고 있다'는 티를 내면 바로 '믿으라는게 아니잖아요' 이런 식으로 99% 짜증을 내니 그냥 무시하고 가던 길 가는 게 상책. 일반적으로 사람 붐비는 곳까지만 들어가면 떨어져 나가니 빨리 피하자. 그냥 지나쳐가려 해도 팔을 꽉 붙드는 등 물리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그 경우 경찰 아니면 큰소리로 "살려주세요! 여기 사이비가 날 잡아가려 해요!"라고 외치면 그들도 겁먹어서 도망간다.

2.4. 거창군


경상남도 거창군에선 인접한 대구지부의 사람들이 많이 다니며 대부분 거창군청을 중심으로 돌아다닌다.

2.5. 창원시


주로 상남동 및 합성동등 번화가에 돌아다니는 것을 확인.

3. 충청권



3.1. 대전광역시



3.1.1. 둔산 갤러리아


대전광역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주변'''[16]에도 대전광역시청이나 다른 백화점 등 적당히 애매하게 떨어진 커다란 건물의 위치를 물으며 접근하는 전도꾼이 있다. 대구 말씨를 사용하고 있고, 길을 알려주자 "이사 와서 돌아다녀 보고 있다. 대전에 돌아볼 만한 곳들을 알려 달라."고 요구한다. 문화 시민의 일원으로써 친절하게 알려주자 "관상을 볼 줄 안다. 고마워서 알려줄 것이 있다."면서 유도하는데, 이를 좋은 말로 거절하자 "내게 음료수를 사주어 공덕을 쌓으라."는 어이 털리는 개소리를 한다. 그냥 무시하고 가는 것이 상책이다. 대부분 중년 여성 1~2인 정도로 행색이 굉장히 초라하며 배낭을 메고 다닌다. 최근에는 젊은 남녀 2인조가 돌아다니기도 한다.
2020년 8월 기준, 중년 여성 혼자서 지하철역이 어디 있는지 묻기도 한다. 그냥 무시하고 지나치자.

3.1.2. 대전복합터미널


대전광역시 대전복합터미널
또한 대전복합터미널 부근에도 많이 있다. 특히 버스 정류장 가는 방향에 많이 있는데, 남녀 1쌍이 갑자기 다가오면서 '어디 가시는 길이냐'고 물어본다. 급한 일이 있다고 하면 "거기 가는 거보다 우리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한다.
실제 예시를 들자면, 터미널 앞에서 여자 2인조가 다가와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는가?"라고 질문을 한다. 터미널 근처에서는 유니세프를 비롯한 자선 단체가 많이 활동하고 있으므로 자선 단체 소개인가, 행사 홍보를 위한 것인가 헷갈릴 수도 있다. 무슨 일인가 싶어 관심을 갖고 말을 받아주면 효도를 비롯해서 인류애를 주제로 얘기를 시작한다. 말이 상당히 빠르고 논리 정연하게 들리는 편이다. 하지만 듣다 보면 핵심이 없고 두리뭉실하게 정신을 흐려놓는 듯한 느낌이다. 주로 버스 정류장 앞이나 정문 앞에서 사람들을 잡으니 누가 말을 걸어온다면 무시하고 가는 것이 상책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따라간다고 위험한 일을 당한건 아니지만 알수는 없는 법이다. 버스터미널에서 남녀둘이서 행사한다고 따라가자 하면 아마 위에서 말한 사람이랑 동일할것이다.[17] 따라가면 귀찮아지고 시간 1시간이 없어지니 절대로 따라가지 말자.

3.1.3. 서대전역 부근


대전 시내일 경우 '''서대전'''이란 지명 때문에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해 빗나가는 경우가 있는데[18], '''서대전'''역(역전)'''서대전'''네거리역(지하철) 사이에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이상한 아줌마 2명이 2인 1조로 와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한입으로 두말하면서 다짜고자 말 거는데''' 절에서 왔다며 거짓말하며 감언이설 수법으로 우울증을 거론하며 납치하는데, 한복 차림로 배~ 거리면서 우상숭배하듯 잡신을 섬긴다. 옥황상제 드립치면서 남의 조상을 거론하며 다른 종교를 비난하는데 남의 귀가 시간을 뺏어가는 것도 모자라 금품 갈취하려는 목적으로 '''원하지 않는 기부를 강요하려는 경우가 있다.''' 수상한 낌새에 이상한 아줌마를 따돌렸으나 모르는 사람이 잔소리 하듯 한 입으로 두 말하며 말 거는데 귀가 시간과 금품을 뺏길 뻔한 아찔한 상황을 겪는다. 대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보호자 동반없이 혼자 시내를 다녀올 때 배척해야 할 대상이다.'''

3.1.4. 만년동


주택가에 가까운 만년동에도 가끔 출몰한다. 주민센터 앞에서 한밭수목원 가는길을 물어보는데 버스없냐는 식으로 물어본다.
직진해서 가라고 알려주면 맛집위치를 물어보고, 적당히 알려주면 또 다른 주제로 이어나간다.
그냥 만년동 주민센터로 데려다주자.

3.1.5. 월평2동


대전청사 부근 롯데시네마 안쪽에서 출몰한다.
버거킹과 그맞은편 길에서 2인조로 활동하며 잠시 시간을 내어달라는데 생까고 가자. 그냥 나한테 말건거 아니겠지 하면서 지나가버리는 거 추천.

3.2. 세종특별자치시



3.2.1. 조치원읍


주로 조치원역 일대에 많이 있다. 정확히 역 보단 조치원역 앞의 농협 로터리 부근에 자주 출몰한다. 생각보다 젊은 인구가 적지 않은 동네라 그런지 많이 보인다. 하지만 마땅한 랜드마크가 없어서 그런지 다짜고짜 인상이 좋아보인다며 접근을 시도한다. 간혹 세종시나 오송역으로 넘어가는 버스 노선을 물어보곤 하는데 그냥 모른다고 하자. 그리고 2인 1조로 다니는 경우가 많으니 여학우들은 혼자 다니지 말거나 설빙 골목을 통해 역으로 가자. 의외로 이쪽은 으슥한 분위기와 다르게 사람들이 비교적 많이 다닐뿐더러 전도꾼들이 이쪽으론 잘 안온다.
홍익대도 종종 나타나는걸로 보인다. 몇몇 건물에 있는 정수기 옆에 신천지 관련 스티커가 흉물스럽게 붙혀있기도 하다. 간혹 고려대에서 북한 관련 대학원을 다니고 있다며 통일과 관련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는 실제로 통일외교학부가 있어서 그런지 의외로 낚이기 쉽다. 설문조사를 받아보면 평범하게 설문조사를 하는것 같다가도 끝날 무렵엔 남북통일을 위해선 종교가 중요하다며 종교 가입을 권유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정중하게 거절하면 별 소리 안한다.

3.3. 청주시


2018년 2월 들어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청주대사거리 앞에서 무리지어 스피치를 평가해달라며 붙잡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특히 청주대 캠퍼스 안에서도 가끔 출몰하니 주의할 것.
2018년 6~8월경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운암2교 대박노래방에서 대진성주회 신도들이 거주하고 있다. 청원구청, 문화산업단지 근처에 자주 들락거리며 가끔씩 돈을 갈취당하는 일도 있으니 조심하자.
성안길 터미널 대학로에 주로 출몰한다. 지웰시티쪽으로는 출몰을 거의 안한다.

4. 호남권



4.1. 광주광역시



4.1.1. 충장로


광주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충장로. 유동인구가 많은 충장로에서 '''문화전당 가는 길을 묻고 자빠졌다.''' 광주의 문화전당은 문화전당역에서 내려서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으며, 부산에서 서면 롯데백화점 물으면서 포교하려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2019년 4월 26일 기준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인근에서 조직적으로 전도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며, 혼자 다니는 사람에게 저기요? 시간 되세요? 등의 말을 걸면서 포교하는 사례가 있으니 주의.
광주역 및 전남대 인근에서도 자주 출몰 광주 홈플러스 계림점에서 제사음식들을 구매한다고 함.

4.2. 순천시


관광지로 유명하다 보니 내일러들을 향한 포교가 많다. 순천종합터미널이나 순천역에서 주로 활동하는데, 이 동네 사람이냐는 식의 질문을 한다. 순천대학교 인근에서도 포교 시도가 간간이 있다고 한다. 또한 동천변에는 신천지교회가 있어서 순천 버스 59번을 이용하는 순천러들은 조심하자. 둑실 근처에 신천지 교회가 있다. 연향동 국민은행 일대도 기승을 부린다. '잠시만요. 학생이세요?' 또는 '저기 잠시만요 얘기좀 들어보세요' 같은 말을 하며 붙잡으려 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쫒아오지는 않는다.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기 전 까지는 KFC 앞 공터에 아예 천막까지 깔아놓고 단체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포교 시도를 했다.

4.3. 전주시


관광지로 유명하다 보니까 지역 주민들보다는 내일러들을 향한 포교가 많다. 소름끼치도록 순천과 벌어지는 양상이 똑같다. 전주시에 오는 관광객이나 외지 출신인 전북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중년 여성 2명이 주기적으로 전도를 한다. 심지어 교통이 번잡해서 경찰이 상주함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전도를 하며 버스시간 때문에 가야한다고 해도 자꾸 붙잡으니 무시로 일관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순천시의 경우 자주 걸리는 스팟에 신천지도 대기타고 있으니까 종합터미널 인근을 지나가야 하는 내일러는 또 조심, 조심.

4.4. 익산시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대학로 근처에 선방이 하나 있다. 걸어서 채 20분이 걸리지 않으며 2017년 기준 근처의 대학 캠퍼스 안에서도 학과 학생 신분의 전도꾼이 출몰. 주의.

5. 기타 정리중인 사례


2018년 3월에 신설동역에도 이들이 진출했다. 혼성 2인조였으며 조우한 곳은 3번출구 인근이었다.
2018년 12월 신촌 연세로에서도 여자 2인조가 한 사람이 먼저 집-나무-사람 심리검사로 사람을 유도하고 나중에 2인조가 카페 등에서 전도를 시도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연락소는 합정역 근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부평역 북부 문화의 거리~테마의 거리 근처 대로변에 다수의 포교꾼들이 돌아다닌다. 대개 골목보다는 큰길가에서 혼자 다니는 사람들에게 포교를 시도하며, 관상을 봐준다거나 근심이 있어보인다거나 "본인은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인데.." 라는 식으로 말을 트는 등, 수단이 매우 다양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인천시청역에서도 자주 출몰한다. 역 바깥보다는 인천 2호선 지하철로 환승하려는 이들을 노리기 위해 지하철을 기다리는 곳까지 내려와서 붙잡는 경우가 많다. 주 수법은 설문조사라면서 핸드폰으로 간단한 문항 설문을 하게 하고 기프티콘을 보내기 위해 핸드폰 번호를 받고 있다고 한다. 잠깐 시간 괜찮으세요? 등등으로 말문을 뗄 때 바쁘다고 하면서 그냥 지나가버리면 붙잡지 않는다.
부천역 인근도 상황은 부평역과 유사하다. 역 근처 번화한 거리에서 자주 출몰하며, 북부역 광장에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주로 북부역에서 부천대학교로 이어지는 큰길 대학가에서 출몰하며, 심하게는 부천대학교 바로 앞에 와서 점심시간이나 강의 마치고 귀가하려는 학생들을 붙잡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한성대입구역 근처 노래방에서 혼자있는 손님에게 코노 소모임인데 사람이 오늘 적게와서 같이 부르자며 접근한후 근처 식당으로 이동해서 사주를 봐준다며 포교하는 사례들이 목격되었다.
(아마도) 수도권 금정역의 사례
2019년 12월 27일 오후 9시 30분 경 평범하게 생긴 20대 여성이 소확행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다는 명목으로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그 시간대에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20대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것을 보아 사회적인 경험이 비교적 적을것이라고 판단되는 청소년이나 대학생을 목표로 하는 모양이다. 먼저 스마트폰으로 작성된 설문조사 양식을 보여주며 처음에는 소확행에 관하여 물어보다가 마지막에는 추첨을 하여 경품을 주겠으니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으라고 한다. 열차가 도착했을때 설문이 다 끝나지 않으면 같은 열차에 타서 계속 질문을 던지다가 해당 설문 내용으로 2시간 정도 인터뷰를 하겠으니 가까운 시일 내로 카페에서 만나자고 한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면 여성은 진짜 인터뷰를 하듯 노트북을 꺼내 이것저것 질문한다. 그러다가 본인이 비전 컨설팅 강사와 이곳에서 약속이 있다며 넌저시 이야기한다. 얼마 뒤 남성이 들어오고 자연스럽게 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그때부터 전도가 시작된다. 나중에는 자신이 회사 차원이 아닌 개인적으로 지도를 해주겠다면서 이야기를 꺼내며 어떻게든 끌어들이려고 한다. 마지막까지 거절하면 아무 인사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버린다.
최근에는 태블릿PC를 들고있는 남녀 2인조가 알바앱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다며 다니기도 하니 조심하도록 하자.(금정역-범계역 구간에서 주로 출몰한다.)
요즘은 이런 전도가 안 통해서 그런지 대도시보단 소도시를 노리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경기도 북부에 주로 출몰하며 버스정류장에서 대상을 물색하다가 일일이 말을 걸어오는 방식으로 접근해 온다. 화정역, 백석역, 의정부역[19], 안양역,범계역, 수원역, 안산역, 중앙역(안산), 평택역, 성균관대역, 군포역, 금정역, 산본역, 오산역, 문산역, 금촌역, 송내역, 부평역, 부천역,가산디지털단지역[20], 주안역, 제물포역, 구파발역, 연신내역[21], 불광역[22], 응암역[23] 주엽역, 동대문역, 건대입구역, 신림역[24], 구로디지털단지역, 예술회관역, 인천논현역[타입1][타입2], 정자역, 야탑역, 서현역, 부산 덕천역, 서면역, 부산역(도시철도), 노포역, 사상역애플아웃렛 근처, 동래역, 일광역, 장산역, 대구 대실역 주변에서 출몰한다.
최근 대구광역시 동성로1가 SC제일은행이마트24 사이에서 수요일마다[25] "안녕하세요, 혹시 학생이세요?"라고 혼자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물으면서 말을 거는 사람들이 있다. 처음에는 젊고 키 작은 여성 1명만 있다 요즘은 키 큰 남성 2명과 함께 있다. 그냥 뛰어가면 잡지 않으니까 참고. 저들도 지켜보는 눈이 많은 곳에서 자신들이 곤란해질 상황에 처하는 것을 최대한 피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 구간은 폰팔이들의 호객행위가 극심한 곳이라서 안 다니는 편이 낫다.
최근 7월 하순부터 불광역주변에 도를 아십니까 일행들이 출몰하기 시작, 주로 저녁 6시에서 저녁 8시 40분 사이에 출몰을 한다. 주로 여자들이 포교활동을 하고 다니며 가끔은 남자+여자 1쌍이 포교를 하고 다닐 가능성이 높은만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017년부터는 화정역 주변, 주로 학생들과 유동인구들이 많은 오후 04시~08시 사이에 광장에 남자+여자 1쌍이 포교를 하고 다니며 대놓고 얼굴을 들이밀며 시선을 강요하며 대학생이냐고 물어본다.
이럴경우, 그냥 무시하고 걸어가면 된다.
보라매역(서울지방병무청) 사례
2019년 2월, 병역판정검사를 하러 온 사람을 대상으로 보라매역 6번출구 일대와 서울지방병무청 정문 밖(신길7동 주민센터 근처 도로)에서 포교를 하는 모습이 발견되었다. 신검을 받으러 온 사람들은 대부분 졸업하거나 재학 중인 고등학생이거나 예비대학생 등 사회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그들 입장에서 설득에 쉽게 넘어올 것으로 판단하는 모양이다. 매일 백여 명씩 병무청에 방문하니 수요도 꽤나 안정적이기도 하고. 전도꾼들은 태블릿PC를 이용한 4지선다형 심리검사를 미끼로 하여, 신체검사 시작시간과 종료시간 즈음에 전도를 시전한다. 2:1이 일반적인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성인 남성 4~6명이 각자 흩어져서 신검을 마친 사람과 일대일[26]로 포교를 하며, 한 사람을 붙잡으면 그 자리에서 심리검사를 가장한 전도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근처에 병무청 경비실과 주민센터가 있으나 병무청 외부에서 전도를 하다보니 실질적으로 병무청에서 단속을 하고 있지는 않다. 허나 여러 민원이 있었는지 병무청 민원센터에 문의를 하면 대책을 마련한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포항시 오천읍 사례
두 여성이 20대 초반의 청년을 포교하려 들었다는 사실이 발갼되었다. 그 중 한 명은 대화에서 '정성을 드린다'는 표현을 썼다고 한다.
경주시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경주역 사례
20대 중후반의 두 여성이 2018년 초부터 관광객들 상대로 포교하러 드는 사례가 다수 보이고 있다. 관광도시인 탓에 주로 국내 관광객이 타깃이지만, 일본인, 유럽인 가릴 것 없이 포교를 시도하고 있다. 주로 말을 거는 법은 선한기운을 가지셨어요.와 인상이 선해보여요 라는 말로 시작한다. 그러다가 진리를 얻으려면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말을 수없이 반복하므로 무시하고 걸어가면 된다.

6. 해외


이젠 이들은 외국으로까지 지부를 세우며 현지인들을 전도하기에 급급하다. 그야말로 '''나라 망신'''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6.1. 일본



6.1.1. 도쿄 신오쿠보


최근엔 일본 도쿄에 있는 코리아타운인 신오쿠보에서도 이러한 전도활동이 보고되었다.[A]
주 타깃은 일본에서 장기체류중이거나 영주중인 재일한국인으로 보이지만, 최근엔 한류에 큰 관심을 갖고 신오쿠보로 놀러온 젊은 일본인들을 대상으로도 전도를 한다고 한다. 일본인 사례[A]
이들은 주로 2인 1조로 신오쿠보역히가시신주쿠역 사이의 대로변에서 출몰하며 처음엔 일본어로 길을 묻는다. 그런 다음 그들이 대답한 사람이 한국인인걸 아는 순간 "한국인이세요?"라고 다짜고짜 대답한다. 여기서부터 인상이 좋다는 등 전도의 흐름은 한국과 비슷하다. 그런 다음 취업, 자격증, 일본어 공부방을 소개시켜준다고 접근을 하여 꼬신다. 하지만 일본에서 오랫동안 체류해 있어 한국의 도쟁이들에게 당해봤을 리 전무한 사람들이 여기에 솔깃해 넘어간다. 게다가 조상님께 정성을 드려야 한다면서 일본 체류를 중지하고 귀국하라 꼬시기까지 한다. 그러니 이들이 붙잡으면 일본어로 "죄송합니다, 지금 바빠서(스미마셍, 이마 이소가시인데/すみません、今忙しいんで)"라고 잡아떼고 빨리 자리를 뜨자. 바쁜 사람을 억지로 붙잡는건 어느 나라에서나 무례한 짓이라는 사실을 그들도 알고있을 터이다.
앞서 설명했듯 재일한국인뿐 아니라 일본 현지인에게도 전도를 하는데, 이 때는 한국인과 일본인으로 조를 짜 전도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길거리에 널린 한류 연예인의 굿즈 상점에서 구경중인 한류 팬 일본인들을 상대로 무료로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해 주겠다거나 무료로 한국어 그룹 스터디를 하자는 이유 등으로 꼬신다. 여기서 더 극단적인 경우는 한류 아이돌 소속사에서 나왔다며 길거리 캐스팅을 하는 중인데 외모가 맘에 들어 캐스팅 해주겠다고 꼬시는 경우도 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 여기에 속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현지인들이 이에 속아 끌려가면 소속사 계약비랍시고 점점 돈을 뜯어가는데 나중에 프로 데뷔를 하면 전액과 수수료까지 붙여서 돌려주겠다고 한 뒤에 점차 뜯어낼 돈이 없어지면 그대로 잠적해 버린다.
그래도 위의 링크처럼 금전적 피해 사례가 SNS를 통해 퍼지고 있어서 여기에 속아 넘어가는 현지인들이 점점 줄어들게 될거라는 전망이다. 또한 위 링크의 사례는 현재 경찰이 수사중에 있다고 한다.
이러한 행위는 엄연히 사기죄 및 횡령죄가 성립이 되며 체포당해 포토라인까지 서게 될 수도 있다. 징역이 나올 수도 있고.
정보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락소들은 이곳과 제법 가까운 주택에 있다고 한다.
참고로 신오쿠보는 대순진리회뿐만 아니라 '''신천지'''도 기승을 부리는 곳이니 주의하기를 바란다.
또한 도쿄 뿐 아니라 센다이시 나가마치 인근에서도 출몰하는걸로 봐서 센다이에도 대순진리회 지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역시 센다이에도 신천지 지부가 있다.

6.1.2. 도쿄 이케부쿠로


2019년 들어 도쿄 이케부쿠로에 있는 선샤인거리와 오토메로드에서 전도꾼들이 자주 출몰한다고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한 젊은 여성이 애니메이트 이케부쿠로 본점에서 애니메이션 음악 CD를 사기 위해 매장을 둘러보던 도중 어떤 사람이 애니메이션 관련 말을 걸어 흥미를 유발시킨 뒤 카페로 옮겨 애니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가 점점 본격적으로 대순진리회 이야기로 변해가며 전도를 시작했고 결국 전철로 10분거리의 연락소에 조상님께 제사를 드리러 가자며 강요를 했다고 한다.(아카이브1, 아카이브2) 결국 종교는 안믿는다고 어떻게든 뿌리치고 나왔지만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하면서 트위터라인 계정을 알려주는 바람에 각종 독설에 스토커처럼 미행당한 사례가 있다.(당장 조상님께 기도를 드리지 않으면 모친상을 당한다고 패드립을 했다고 한다.) 위의 답글을 보면 이케부쿠로에서 이런 전도를 당한 사례가 한두명이 아닌 듯 하며, 전도할 때 한국인과 같이 있거나 한국에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한다는 사례가 들어왔다. 주로 애니나 만화를 좋아하는 젊은이들을 노리는 듯 하다. 이 사례로 보듯 더 이상 재일한국인이 타겟이 아닌듯 하다. 이미 위 트윗으로도 한국을 까는중. 참고로 이때가 일본과 초계기 문제로 한창 날카로울때인데 이 사건으로 인해 엄청난 나라 망신을 당하는 중.

6.1.3. 미야기현 센다이시


최근들어 도쿄 등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도시에서도 전도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27]
사례 1.
2018년 12월, 센다이역 서쪽출구 대합실 광장[28]에 비치된 미야기현 관광 지도를 보고 있는 일본인들을 상대로 사쿠나미 온천 숙박 할인 바우처를 가지고 있는데 인원이 적어 함께 해줄 사람을 찾고 있다고 꼬시자 이에 솔깃해 넘어가자 차가 있으니 같이 가자고 그대로 센다이역 옥상에 주차된 차에 태워 출발한 뒤, 뜬금없이 조상님께 늘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 인상으로 운세를 말해주는 등 슬슬 본색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꺼낸다. 아쉽게도 피해자들은 전혀 의심할 여지 없이 이 이야기들을 재밌게 들었다고 한다. 30분 뒤, 사쿠나미 온천 쪽으로 가나 싶더니 바우처를 놓고 왔다면서 본인의 집이 있다는 나가마치쪽으로 차를 돌린다. 사실 이는 대순진리회의 센다이 지부이자 연락소이다. 연락소에 도착하더니 갑자기 집에 조상님을 모시고 있는데 조상님께 정성을 지내면 만사가 형통할 것이라고 설득하기에 이른다. 여기서 이상한 낌새를 살짝 느꼈는지 괜찮다고 했지만, 그냥 신사에서 인사만 하는 정도면 된다고 해서 인사를 하더니 참배를 했으면 돈으로 복을 지어야 한다며 금전을 요구하더니 5엔 동전을 내려 하자[29] '조상님 덕분에 이런 호의를 베풀 수 있었단 거다'며 1만엔 이상을 요구하길래 역시 이상하단 낌새를 강하게 느끼고 나가려고 하자, 조상님의 저주를 받을거란 식으로 금전을 협박적으로 요구를 하였으나, 경찰에 신고한다는 말 한마디에 그냥 독설만 품고 보내줬다는 사례가 있다. #
사례 2.
2019년 6월, 근처 대학교에 재학중인 남대생(이하 본인으로 칭함)이 센다이시 체육관에서 배구 동호회에서 활동을 하던 도중 어느날 갑자기 못보던 관객이 응원을 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아예 대놓고 기술이 좋다며 칭찬을 하더니 나도 배구를 시작하고 싶은데 조언을 해 줄 수 없냐며 본격적으로 접근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본인 말고 고참인 주장한테 가보라 했으나, 그 사람은 주장보다 기술이 좋아보여 꼭 본인에게 조언을 받고 싶다며 끝까지 붙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별 의심의 여지 없이 동호회 활동이 끝난 뒤 조언을 해 줬으며, 심지어 며칠에 걸쳐 의심 없이 체육관에 남아 조언과 코칭을 해 주고 전화번호까지 주고 받았다고 한다.
여기서 그 사람에게 아무리 조언과 코칭을 해 줘도 몸에 척척 들이 맞지 않아 마치 배구 미경험자인듯 미숙함을 보였지만 초보자려니 하고 별 생각 없이 넘어갔다고 한다.[30] 그러자 일주일 뒤, 동호회가 끝난 뒤 본인에게 카페에 가서 여러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미리 알아둔 토미자와역 인근 베이커리 카페로 끌고 갔다. 착석 후 여러 이야기를 하고 난 뒤 갑자기 한국어 스터디를 하고 있고, '''한국인''' 멘토가 참 재미있는 사람인데 마침 근처에 와 있는데 같이 착석시켜도 되냐고 해서 당사자는 별 생각 없이 OK를 했다.[31] 그러자 갑자기 밖으로 나가 어딘가에 연락을 하더니 마치 주변에서 대기해 있었다는 듯이 엄청 빨리 들어와서 착석을 한다.
그 뒤 서로 한국 배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대화를 하더니 갑자기 그 사람이 뭔가 시도하려는 에너지가 느껴진다며, 이는 조상님 덕분이라고 본격적으로 전도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으며 옆에 있던 한국인도 입을 맞춘것 처럼 말을 맞춰주는 태도를 보이며, 오컬트적인 소재로 대화를 해 나가더니 갑자가 그 사람이 우리 집이 근처에 있는데 성공신(成功神)[32]을 모시고 있다며 구경을 오라고 한다. 그러자 같이 있던 한국인도 적극적으로 가본다며 하길래 어쩔수 없이 나가마치에 있는 연락소로 끌려갔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연락소는 한국적인 분위기를 최대한 안보이게 하려고 일부러 일본 신토의 토리이, 이나리신 목상 등으로 그럴싸하게 치장해 놓았다고 한다. 연락소에 도착하기도 무섭게 어떠한 의식을 치뤄야 한다고 요구를 했으며 같이 있던 한국인은 이미 익숙한 듯 같이 의식을 하지 않겠냐고 설득을 하였다.
그러더니 뭔가를 종이에 쓴 뒤 태우고 절을 하더니 신께 정성을 보이기 위해 돈을 바쳐야 한다고 요구했으며 같이 있던 한국인은 당연하다는 듯이 지갑에서 1만엔 지폐를 꺼내 바친 뒤[33] 본인이 돈을 내길 유도했으며, 한국인은 이정도는 당연하다고 설득을 하였다. 뒤늦게 이상함을 눈치챈 본인은 진짜 낼 돈이 없었으며 돈이 없다고 돌아가야 했으나, 본인의 가방을 가로채 가 정성을 드리지 않으면 가다가 사고를 당할 수 있다고 협박을 했으며, 있는 돈 낼 때까지 가방을 돌려주지 않는다고 밀어붙치자 생명에 위협을 느낀 본인은 그냥 있는 돈 다 준다고 협조를 했다. 그러자 익숙하다는 듯이 가방을 샅샅이 뒤져 '''동전까지도''' 전부 싹쓸이 해갔으며 전도자 두명은 끝까지 뻔뻔하며 미소를 진 채 입교하면 만사가 행복하다는 등 끝까지 전도하며 입교를 강요하는 일을 일삼았다고 한다. 이를 전부 거절하고 자리를 벅차고 나와 도망치자 집요하게 연락을 하여 끝까지 우리 말 안들었으니 교통사고가 날 거라며, 심지어 배구 경기를 하다가 다칠 거라는 문자를 수도 없이 받아서 타인과 연락이 어려울 정도로 집요했다고 하며, 사건 이후 체육관에 갔더니 그 전도꾼들이 대기를 타고 있어서 집요하게 굴었다 한다.
다행히 경찰에 신고를 하더니 더 이상 나타나지도 않았다고 하는걸 보면 일본의 전도꾼들 역시 경찰을 무서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위 사례 역시 센다이시에 거주하는 젊은이들 위주로 퍼지는 중이며, 동시에 한국인의 이미지가 나락으로 추락하는 중이다. 게다가 센다이시의 언론인 카호쿠신보에서도 이를 기사화 하여 더 많은 논란이 일고있다.
[1] 7호선 승강장은 그렇지가 않다. 7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이수역, 대림역을 이용하시는 이용객들의 주의를 요한다.[2] 30대 중후반이 스마트폰으로 길을 찾는 방법을 모를 나이는 아니다.[3] 2018년에도 있었으며 교보문고는 꾸준히 등장한다.[4] 4번출구와 5번출구 뒷쪽에 연락소가 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 391-586번지[5] 고속터미널역과 이수역 하행 승강장, 대림역 상행 승강장[6] 이런저런 설문조사나 ~~지망생 사칭하여 대화를 한 후 신대방삼거리역 연락소로 데려가는 패턴이다.[7] 그냥 511 정류장 가면 그걸로 끝, 다만 북광장에서 물어봤다면 진짜 초행길일 수도 있지만....[8] 신세계 백화점 근처 뉴코아 아울렛 근처에서 주로 서식한다. 일부는 터미널 플랫폼 주변과 로데오거리 주변을 돌아다니며 전도한다.[9] 여성 혼자거나 행인이 마음이 약해보이고 어리숙하다고 판단할 경우[10] 특히 버스를 기다리거나 공항에 시간때우러오거나 마중나온사람이 이들의 주 타겟이다.[11] 참고로 '''군포시에는 교보문고가 없다.''' 제일 가까운 교보문고안양시에 위치해있는데 최소 몇 km는 떨어져 있다.[12] 다른 예시로 종로 같은 곳에서 영풍문고나 교보문고가 어디 있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엔 진짜로 있기 때문에 낚이기 쉽다.[13] 전에는 크레이프 케이크 위주 디저트 카페였다.[14] 그래서 주변에 작은 개인카페나 편의점 등도 있다. 명색이 터미널이긴 터미널이기 때문에...[15] 안지랑 곱창골목이 있는 곳. 참고로 이곳에는 대진성주회뿐만 아니라 유병언 구원파의 본산지인 대명중앙교회와 다판다도 있다.[16] 시청, 탄방역[17] 나이는 20대 중반 남성과 30대 초반 여성 두명이다. [18] 예를 들어 택시 타고 지하철로 가려다 역전으로 잘못 내리는 경우[19] 역 앞보단 행복로와 그 주변에서 2인 1조로 3팀 이상 활동하고 있으며 남자맴버와 여자맴버가 섞여있다. 행복로에 있는 3층 이상 카페 창문 테이블에서 행복로를 자세히 지켜보면 도믿맨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고, 일정 시간 마다 모든 팀이 모여서 얘기를 나누고 다시 각자 흩어져서 활동하는 걸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행복로 뿐만 아니라 2번 3번출구쪽에도 출몰을 하며 건너편 신시가지 먹자골목에서도 출몰한다. 심지어 2번출구앞쪽에 있는 센트럴타워 앞에서 아예 상자를 들고 구걸하는 경우도 있다.[20] W몰 부근[21] 연신내역 6, 5번 출구 근방에서 자주 출몰한다 주로 젊은 대학생들 상대로 묻는 거 같다. 대부분 여+남, 도인들이며 간혹 여+여, 남자 혼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출몰 시간 때는 대략 12~ 5시 정도이니 조심하도록 하자[22] 저녁시간때 많이 출몰을 하며 주로 불광문고에서 버거킹사이, 불광한의원에서 불광역 6번출구~4번 출구 주변에 많이 출몰을 한다. 대부분 여자 도인들이며 간혹 남자+여자 도인이 같이 포교를 할 수 있으니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23] 응암역 근처에 있는 이마트 은평점 주변에서 출몰[24] 신림역 근처에 이들 회관이 있다.[타입1] 출몰 시간대는 주로 점심시간. 전도 구역은 광범위하다. 3번과 4번 출구, 홈플러스 맞은편, 청능로사거리 횡단보도와 상가 지역에서 주로 전도하지만 다른 곳이나 가끔씩 바로 옆 역인 호구포역에서도 전도를 한다. 남+남 2인 또는 3인(대부분은 2인)으로 활동하고 여자도 아주 가끔 보인다. 대부분은 정장을 입고 갈색, 붉은색, 연두색 등 책자를 들고 다니며 설문조사와 세미나를 명분으로 접근하니 주의하자. 일반적인 도믿맨들 보다는 비교적 쉽게 벗어날 수 있지만 수가 상당히 많다.[타입2] 일반적으로 저녁 6시부터 활동하며, 4번 출구 앞에서 고정적으로 테이블을 세워놓고 전도를 한다. 설문조사를 통해 전도를 하는 방식으로, 문항은 약 6개. 1,2 번 문항은 정상적인 문항이지만 나머지는 전부 종교, 자신들의 단체 가입과 관련된 내용들. '''설문조사 용지 하단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는 칸이 있는데 자신의 실제 정보를 적지 않도록 조심하자.''' 자신과 다른 이름과 번호를 적는 것을 추천한다. 설문조사가 끝나면 핫팩 등 물건을 준다.[25] 매일 출몰하는지 확인되지는 않음[26] 물론 2:1로 전도를 하기도 한다.[A] A B 현재 삭제됨[27] 사실 도쿄같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의 전도 활동은 예전부터 존재해왔다.[28] 커다란 시계가 있는 중앙개찰 앞에 있는 커다란 공간.[29] 보통 신사 참배시 5엔을 봉납하는게 일반적이다.[30] 애초에 배구가 목적이 아니라 전도가 목적이라서 제대로 임할 리 없다.[31] 사실 한국인 역시 전도꾼이다.[32] 조상님이라고 하면 의심을 받아서인지 아예 일본 신토에 나올 법한 신의 이름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있다고 한다.[33] 위조지폐일 가능성이 있는지 지갑에서 얼른 꺼내 재단 안보이는 곳에 올려놓았다고 한다. 나중에 다시 보니 마치 A4지에 인쇄한 듯한 형태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