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게임 내 특징

 



1. 개요
2. 종족 특성
3.1. 게임 플레이
3.2. 장점
3.3. 단점
3.4. 유닛
3.5. 건물
3.6. 영웅
3.7. 전술
3.8. 번외: BGM
4.1. 특성
4.2. 역사
4.2.1. 자유의 날개
4.2.2. 군단의 심장, 그리고 2014년의 암흑기
4.3. 집정관 모드 및 팀 플레이
4.4. 협동전
4.5. 전작과의 차이점
4.5.1. 자유의 날개
4.5.2. 군단의 심장
4.5.2.1. 병영 유닛
4.5.2.2. 군수공장 유닛
4.5.2.3. 우주공항 유닛
4.5.3. 공허의 유산
4.6. 종족 특성
4.7. 전략 전술
4.8. 한국인의 종족
4.9. 읽을 거리
4.10. 유닛
4.11. 건물
4.15. 장점
4.16. 단점
5. 점수 화면
6. 관련 문서


1. 개요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종족인 테란의 게임 내 특징을 다루는 문서다.

2. 종족 특성


은하계 외곽 지역에 있는 가혹한 불모의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야 했던 테란은 그야말로 생존의 명수들이다. 프로토스의 첨단 기술도 저그의 타고난 전투력도 갖추지 못한 테란의 군사력은 다양한 유닛의 조합으로 유지된다. 소모품에 불과하지만 효과적인 해병(Marine)부터 고도의 훈련을 쌓은 망령(Wraith) 전투기 조종사에 이르기까지 테란은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자신의 영토를 끝까지 수호하는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 준다. 이 젊은 종족은 자신들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굳은 신념을 지니고 있다.
이동식 건물 (Mobile Buildings)
테란이 지금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은 그 유연성에 있다. 그들의 주요 건축물은 자가 추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낮은 고도로 비행하여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비행 중인 건물은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 또한 이동 중인 건물에 부착되어 있던 부속 건물은 그 자리에 남은 채 작동을 멈춘다. 다시 착륙한 건물은 재빨리 제 기능을 회복한다. 테란 건물의 이러한 이동식 특성은 필요한 자원이 고갈되면 다른 자원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임박한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건물들이 버려진 부속 건물 옆에 착륙하면 그 부속 건물이 다른 테란 세력이 건설한 것일지라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건물의 치명적인 단점 (Critical Building Damage)
테란이 채택한 건물 설계 양식의 최대 단점은 손상에 견디는 능력이 매우 취약하다는 데 있다. 어느 정도 이상의 손상을 입으면 베스핀 가스의 누출이나 에너지 방출 등의 요인으로 직접적인 공격이 가해지지 않아도 건물이 서서히 손상되다가 결국 파괴될 수 있다. 심각한 손상을 입은 테란의 건물은 모두 내구력 막대가 붉은색으로 변하여 "위험 상황" 임을 알린다. 위험 상황에 처한 건물은 계속 내구력이 감소하여 결국 파괴되고 만다. 이런 사태를 미리 방지하려면 위험 상태의 건물을 즉시 수리하여 내구력 막대를 노란색 혹은 녹색 상태로 회복시켜야 한다.[1]
지원 (Support)
부속 건물을 제외하면, 모든 테란 건물은 일단 건설이 끝나면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 부속 건물은 주 건물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기 때문에 주 건물이 파괴되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연결이 끊어지면 작동을 멈춘다. 하지만 테란의 보병과 차량들은 보급고(Supply Depot)에서 식량과, 연료 그리고 부품을 끊임없이 공급받아야 한다. 현재 사용 가능한 보급품의 양은 주 화면의 오른쪽 위에 표시된다. 또한 보급고를 선택하면 상황판에서 현재의 보급품 통계를 볼 수 있다. 보급고의 수가 보유한 부대의 규모에 비해 적을 때는 추가로 보급고를 건설하기 전까지 유닛을 생산할 수 없다.
스타크래프트 1[2]


영문판(티파니 헤이즈)
더빙판(하미경)
Not enough minerals.
Insufficient Vespene gas.
Additional Supply Depots required.
Landing sequence interrupted.
Unacceptable landing zone.
Not enough energy.
Base is under attack.
Your forces are under attack.
Research complete.
Add-on complete.
Nuclear launch detected.
Abandoning auxiliary structure.
Upgrade complete.
Nuclear missile ready.
광물이 부족합니다.
베스핀 가스가 부족합니다.
서플라이 디포가 부족합니다.
지금은 착륙할 수 없습니다.
그곳에는 착륙할 수 없습니다.
에너지가 부족합니다.
기지가 공격받고 있습니다.
아군이 공격받고 있습니다.
연구 완료.
부속건물 완성.
핵 공격이 감지되었습니다.
보조 구조물을 버리고 떠납니다.
업그레이드 완료.
핵미사일이 준비되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


영문판(줄리안 부에처)
더빙판(하미경)
Add-on complete.
Our ally's base is under attack.
Our allies are being attacked.
Auxiliary mining units activated.
Base is under attack.
Unacceptable build location.
Nuclear launch detected.
Command Center upgrade complete.
Construction interrupted.
Our SCVs are under attack.
Your forces are under attack.
Game paused.
Game resumed.
Landing sequence interrupted.
Mineral field depleted.
Additional Supply Depots required.
Insufficient Vespene gas.
Not enough minerals.
Not enough energy.
Nuclear missile ready.
Vespene geyser required for placement.
Research complete.
Salvaging operation complete.
Thor repair sequence complete.
Unacceptable landing zone.
Upgrade complete.
Vespene geyser exhausted.
부속건물 완성.
동맹 기지가 공격받고 있습니다.
동맹이 공격받고 있습니다.
보조 채광 유닛을 투하합니다.
기지가 공격받고 있습니다.
건설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핵 공격이 감지되었습니다.
사령부 업그레이드 완료.
건설이 중단되었습니다.
건설로봇이 공격받고 있습니다.
아군이 공격받고 있습니다.
게임을 일시정지합니다.
게임을 계속합니다.
지금은 착륙할 수 없습니다.
광맥이 고갈되었습니다.
보급고가 부족합니다.
베스핀 가스가 부족합니다.
광물이 부족합니다.
에너지가 부족합니다.
핵미사일이 준비되었습니다.
베스핀 간헐천에 건설해야 합니다.
연구 완료.
회수 작업 완료.
토르 수리 완료.
그곳에는 착륙할 수 없습니다.
업그레이드 완료.
베스핀 간헐천이 고갈되었습니다.
신호 수신 중.

3. 스타크래프트



자주 사용되는 유닛만 가지고 평균 수치를 보면, 테란의 주력 유닛 생산에 필요한 자원 소모량이 3종족 중 가장 낮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3] 공격보다는 방어에 치중된 모습을 보이며, 다른 종족들과는 달리, 모여야만 화력이 높아지고 맷집이 약하지만 총, 화포, 미사일, 화염방사기, 지뢰같은 사격 무기들을 사용하므로 사정거리가 길고 방사 피해도 있어서 적 근접 유닛들에게 강하며, 컨트롤과 진형에 따라서 승패가 갈린다. 저그프로토스는 상당수가 근접 유닛이고, 사격 유닛을 만들려면 자원이 꽤 들지만 테란은 1번째 공격 유닛인 마린부터가 대공, 대지 모두 공격하는 사격전을 사용하며 그 외에도 테란 유닛들의 절대 다수가 총이나 미사일 등으로 공격하는 사격 계열들이다.
종족의 특성은 건물을 지을 때 SCV 하나가 붙어서 일을 해야만 한다는 것. 또한 일부 건물은 공중에 띄워서 이동시킬 수 있고, 애드온이라는 부속 건물을 붙일 수 있다.
1편 시네마틱에서 보면 프로토스 드라군을 단 한 번에 작살내는 무기가 존재한다.[4] 물론 보호막도 작동 안 하는 파손된 드라군이었지만, 스토리 설정상 무시무시한 외계 종족인 저그나 프로토스를 상대로도 쉽게 지지 않는 저력을 가졌다는 것을 잠깐이나마 보여주는 장면이다.[5]
구조물의 공중 이동은 테란이 자원을 찾아 험악한 환경을 떠도는 생활을 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설정이다. 이동 중에는 건물의 기능이 멈춰버리며, 매우 느리기에 퇴각에는 그다지 도움이 안 되나 멀티가 당할 경우 웬만하면 해처리넥서스가 날아가는 타 종족과 달리 띄우기만 해도 최소한 공중 공격이 불가능한 유닛으로부터 기지를 지킬 수는 있고 수리 기능도 있어서 공격을 받아도 기지를 보존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초반 정찰과 안정적인 멀티 확보, 시야 밝히기, 심 시티 등에 쓸 수 있는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다. 때때로 섬맵에서 양쪽 다 공중 수송 유닛이 파괴되고 미네랄이 마른 상황에서도, 테란에게 미네랄 50이 있고 자원이 아직 남아 있는 지역이 있다면 테란이 커맨드 센터를 띄워 그 지역으로 보내면 되니까 테란이 이긴다는 결론이 나는 경우도 있다. 그 중 제일 유명한 게 '임요환 vs 도진광 in 패러독스'(2003. 8. 15)에서 경기가 있다. 물론 실제로 이런 상황이 만들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건물들의 내구력이 노란 색이 되면 불이 나고, 붉은 색까지 떨어지면 게임 속도 보통 기준으로 자동적으로 초당 1.86씩 데미지를 조금씩 입다가 결국에는 터진다. 언뜻 보기엔 단점 같지만, 손상을 입으면 자생은 할 수 있지만 속도가 너무 느려서 한세월 걸려야 하는 저그나 실드를 제외한 체력 자체는 영원히 복구할 수 없는[6] 프로토스와는 달리 약간의 자원을 소모하여 완벽히 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모든 테란 건물들은 업그레이드나 유닛 생산 시 불빛이 반짝거리거나 기계가 돌아가는 모션이 있기 때문에 상대도 알아챌 수 있다. 테프전에서 옵저버가 스윽 봤는데 아카데미가 반짝거리고 엔지니어링 베이가 반짝인다면 프로토스는 바카닉을 예측할 수 있다. 왜 바카닉이냐면 날빌이 아닌 이상 프로토스 상대로 순수 바이오닉을 쓰는 테란은 없기 때문이다.
유닛들의 자체 회복 능력은 없지만, 기계 유닛의 경우 SCV로 수리할 수 있다. 브루드 워부터 추가된 메딕으로 생체 유닛인 마린, 파이어뱃, SCV, 고스트, 메딕도 치료할 수 있게 되어 테란은 시간과 자금만 있으면 모든 유닛과 건물을 고칠 수 있게 됐다.[7] 단, 바이오닉 유닛은 한 명에 메딕 한 명만 붙일 수 있지만 건물과 기계 유닛은 여러 명의 SCV를 붙여서 더 빨리 수리할 수 있다.
테란의 주 병력은 크게 배럭스에서 나오는 바이오닉 유닛팩토리에서 나오는 메카닉 유닛으로 구분된다. 업그레이드 트리가 분리되어 있어서, 배럭과 팩토리 중 어느 하나를 골라서 집중적으로 건설하고 한쪽 트리의 유닛을 집중 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저그를 상대로는 배럭에서 나오는 유닛을 주로 사용하는 바이오닉 테란과 테란, 프로토스 상대로는 팩토리에서 나오는 유닛을 주로 사용하는 메카닉 테란이라는 2가지 전술이 나오게 되었다.
공중 유닛 역시 블리자드가 공인했을 정도로 공중전 능력이 떨어지지만, 계속되는 플레이의 발전에 의해서 동족전에서 레이스는 상식이 되었고, 저그나 프로토스전에서도 제한된 상황에서나마 재미를 보기도 한다.[8]
시즈 탱크, 벙커, 수리 등 이유 때문에 방어에 강한 종족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지만[9] 멀티 방어 능력은 허약하기 짝이 없다. 특히 자체적으로 지대지가 가능한 방어 건물이 없어 벙커 + 바이오닉이나 시즈 탱크를 배치해야 하는데, 이 경우 방어 효율은 매우 뛰어나나 본대의 병력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이어져 테란은 가장 멀티하기 힘든 종족이 되었다. 대신 섬맵 등에서는 작정하고 오지 않는 이상 미사일 터렛 덕에 못 들어온다.[10] 물론 같은 자원 먹고 싸우면 테란이 최강인 만큼 멀티하기가 힘든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대신 서로 같은 자원을 먹고 풍족하여 충만하고 쏠쏠한 상황이면 타 종족보다 테란에게 유리하다.
어느 종족전을 하더라도 강력한 한방이 있는 종족이다. 얻어맞으면서도 숨겨진 필살의 한방으로 승리를 가져가는 사례가 많고, 또한 바이오닉 유닛으로 러커 밭을 청소하는 장면이나 벌처 컨트롤로 많은 수의 드라군 등을 잡아내는 화려한 맛이 있다. 테란을 좋아하는 유저들은 아마도 이런 한방과 컨트롤의 매력에 푹 빠졌을지도 모른다. 또한 테란의 유닛들은 대부분의 유닛들이 빠른 공격 속도를 자랑하는데 테란의 유닛들이 높은 화력을 내뿜는 원동력이 되는 이유에는 테란의 개개인에 유닛들이 가지는 강한 공격력들도 있지만 거기에 테란의 대다수에 주력 유닛들이 가지는 빠른 공격 속도까지도 같이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단 프로토스의 리버랑 누가 더 공격 속도가 느린지 서로 경쟁하는 관계인 시즈 모드의 시즈 탱크만은 여기에서 예외인 유닛으로 한다.
테란에게만 있는 특성이 3가지 있는데, 하나는 소형 유닛에게는 막강하지만, 대형 유닛에게는 한없이 약해지는 진동형 데미지[11], 고스트와 레이스의 에너지 소모 클로킹 스킬, 마법을 제외해도 동맹군은 물론이고 아군에게도 들어가는 기본 공격의 스플래시 대미지가 있어 전투 중에 스플래시 오폭으로 마인 역대박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근데 저런 거 없었으면 테프전에서조차도 테란이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 당장 시즈 탱크만 해도 시즈모드 사거리가 12이고, 벌처만 해도 데미지 20에 스파이더 마인까지 3개나 있다.
테란은 대신 유닛들을 짬뽕식으로 조합하면 타 종족에 비해 좋으며 조합의 효율성이 타 종족에 비해 좋다. 또한 마법 유닛들도 충분히 녹록하며 유닛들의 개개인의 능력과 가격대 성능비도 좋기에 테란은 수많은 스타크래프트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종족이 되었다.

3.1. 게임 플레이


오리지널 시절까지는 그럭저럭 평범한 종족이었지만, 이후 브루드 워 발매 직후 초기에서는 프로토스가 너무 강해지는 바람에 듣보잡이 되어 갔으며, 이후에도 점점 약화되어 결국 아무도 쓰지 않는 '존재감 0' 종족이 되어버렸다. 상징적 유닛으로 강력한 시즈 탱크가 있지만 그를 뒷받침할 만한 유닛이 전무했던 것이다. 당시까지만 해도 잉여라는 편견이 있었던 벌처나 실제로 잉여였던 골리앗, 아직 완벽한 운영법이 완성되지 않았던 바이오닉 테란스타크래프트에서 테란의 강력한 카드로 손꼽히는 많은 것들이 없던 시절이었다.
공중 유닛은 더욱 절망적이여서 오리지널 이후 완전히 종이비행기가 되어버린 레이스, 수송기 중 가장 느린 드랍십, 아무 짝에도 쓸데없는 발키리, 뽑기도 어려운 배틀크루저 등등 거의 답이 없었다. 당시만 해도 3종족중 제일 기피하는 종족이 누구냐면 대다수가 테란이라고 응답할 정도였다.
결국 원래는 테란 유저로 유명했던 이기석 역시 프로토스로 갈아타게 되었지만, 사우론 저그 등장 이후 1.07에서는 저그 대 안티 저그 구도로 밸런스가 재편성되면서 프로토스보다 조작은 어렵지만 저그에게 기본 유닛 상성상 좀 더 버틸만하다는 점 때문에 테란은 계속 연구되었다. 이후 많은 테란 유저들의 노력에 의해 메카닉 테란바이오닉 테란이 정립되었고, 이후 그분의 화려한 등장과 함께 테란은 점차 약체의 종족에서 강력한 종족으로 탈바꿈을 하기 시작한다.
그후 수많은 프로게이머들에 의해서 메카닉 테란, SK테란, 벙커링, FD테란 등의 방식이 자리잡게 되고,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며 허구한날 외계 종족 들에게 짓밟히는 나약한 인간 종족에서 아주 막강한 종족으로 거듭나 새롭게 환골탈태를 하게 된다.
한편 블리자드에서도 1.08 패치를 통해 이런 흐름을 부추긴다. 이 패치는 드랍십의 속도 향상, 골리앗의 사거리 향상 등 당시까지의 테란의 문제를 모조리 해소하는 패치였으며, 이 때문에 특출나게 컨트롤이 좋았던 임요환뿐 아니라 다른 프로게이머들마저도 새로운 운영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1.07 당시에도 각종 대회 우승자들을 꼽아보면 테란이 지독히 많았었다. 종족 자체의 평은 나빴지만 인기가 있었고 유저 수도 많아서 우승 횟수가 적지 않았는데 1.08 패치가 그것을 가속화시킨 것이다. 또한 1.07 당시 대회는 기본적으로 저그 유저가 70-80프로를 깔고 들어갔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우승은 테란 내지 프로토스 기반 랜덤 플레이어들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다른 종족의 반격이 시작되려는 찰나에 이윤열이 나타나 본진플레이를 벗어나 앞마당 활성화 플레이, 이를 통한 테란의 화력 극대화를 이루어 테란을 견인하고, 이후에 최연성이 더블커맨드라는 안정적이고도 뛰어난 빌드를 정립함으로써 리그를 가장 오랫동안 재패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프로게이머들의 진화와 게임 플레이의 발전에 따라서 저그 최강을 거쳐서 현재는 다시 프로토스가 최강으로 등극할 뻔했다. 그리고 2009년 8월, 사상 처음으로 양대 스타리그에서 저저전 결승이 벌어지면서 결국 저그가 최강 종족으로 등극하나 했으나 최종 병기 이영호의 우주방어를 필두로 정명훈레이트 메카닉 등등의 새로운 빌드 오더가 떠오르며 다시 리그의 최강 종족의 반열에 올랐다.
같은 시기에 곰TV클래식에서 동족전 결승이 성사되기는 했지만 이것이 마지막 곰TV클래식 리그가 되었다. 프로 리그나 팀 리그에서 SKT T1의 리즈 시절의 이미지는 테란 강국이었다. 그에 대항하는 KTF 매직엔스는 SKT보다 프로토스나 저그의 라인이 강한 이미지로 맞붙었지만 번번히 무너졌고, SKT T1을 무너뜨린 것은 테란의 이영호였다. 이외에도 프로 리그의 중요한 순간에 테란이 활약한 사례가 적지 않다.
아무튼 강력한 종족으로 스타 3대 본좌 플레이어인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모두 테란 라인이다.[12] 이후에는 이영호, 정명훈 등 뉴타입 플레이어들이 선전했다.
프로토스에는 메카닉 테란, 저그에는 바이오닉 테란이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유닛 상성이 딱딱 나눠 떨어지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최근의 플레이에서 임요환이나 이영호가 최강급 저그를 상대로 메카닉 테란으로 승리를 얻기도 했으며, 역시 프로토스전에서도 심리전에 따라서 바이오닉 테란이 통하는 경우도 있다.
최연성의 메카닉 테란 재발견 이후 많은 테란 프로게이머가 대저그전에서도 메카닉 테란을 쓰기 시작하고 성과도 좋아 저그는 이제 끝났다는 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요즘 저그전 메카닉 테란은 디파일러까지 끌거나 처음부터 알고 뮤탈리스크히드라리스크 등을 꾸준히 모으면 메카닉 테란이 밀리고, 메카닉 테란이 저그의 추가 기지 확장을 먹기 어렵기 때문에 메카닉 테란은 몇몇 맵을 제외하고는 나오지 않고 있다.
2009년부터는 잠시 하향세로 돌아섰다. 상성이었던 저그와는 서로가 삐끗하면 지는 서로 상성이 되었고 프로토스는 여전히 힘들다. 아무래도 다른 두 종족에 비해서 최종 테크 유닛이 이름다운 유닛이기 때문이다.[13] 그래서 테란의 최종 테크 유닛들은 가격대 성능비가 떨어진다는 주장이 매우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테란은 동족전이 아닌 이상 배틀크루저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이고(나온다 해도 대부분 필패 카드다.), 후반부 유닛 중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은 사실상 사이언스 베슬이며 고스트도 깜짝 날빌이 아니라면 거의 보이질 않는다.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2010년에는 최종병기 이영호가 다 쓸어담았다. 이영호식 전진 마린 메딕 + 미사일 터렛 다량 배치와 후반부 시즈 탱크 + 스파이더 마인의 방어진 조합으로 저그를 쪄먹고 있다. 심지어는 저그 상대로 '''벌처''' 메카닉 테란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기까지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영호 상대로는 프로토스도 그다지 다를 것 없다. 그런데 이영호를 제외한 웬만한 테란 유저는 아직도 힘을 못 쓰고 있는 현실이다. 다만 최근에는 저그전에서 기존의 레이트 메카닉외에 SK테란의 재발견을 통해 배틀크루저가 저그전에서 재발견이 되어 저그전에 배틀크루저가 쓰이는 빈도도 높아졌고 이를 토대로 승리를 하는 경기도 증가했다.
정명훈2010년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송병구를 3:0 셧아웃으로 우승하였고, 2011년 이후에는 진에어 스타리그 2011, tving 스타리그 2012에서 허영무에게 패하여 준우승을 했다.
사실 프로리그에선 테란 유저들도 이영호, 정명훈 정도의 S급 테란을 제외하더라도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는 데 비해 개인리그에선 이영호와 정명훈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테란 유저들은 저그, 프로토스에게 고전하기 일쑤이다. 아발론 MSL 2009에서 변형태가 4강에 든 이래로 브루드 워 대회가 끝나기까지 4강 이상 진출한 테란은 이영호, 정명훈, 이재호 셋뿐이며 이재호도 고작 빅파일 MSL 4강, 1회에 불과하다.
'양산형 프로게이머'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종족이다. 최연성의 시대 이후로는 빌드 오더, 운영법이 사실상 완성됨에 따라 최연성의 빌드 오더를 단순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일정 이상의 수준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연성 이후로 테란은 '누가 빌드 최적화를 잘 하느냐/컨트롤을 잘 하느냐'에 달려 있다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물론 소소한 변화가 있기는 하나, 저그의 3해처리나 프로토스의 비수류처럼 게임 플레이 자체를 뒤바뀔 정도의 트렌드 변화는 없었다는 소리다. 그나마 큰 변화가 레이트 메카닉 운영 정도이다. 이후 한동욱이나 변형태, 박지수같은 스타일리스트들이 등장하기도 했으나 오랜 시간 테란을 지배하지는 못했다.
업그레이드에 있어서 바이오닉 공/방, 메카닉 지상 공/방, 메카닉 공중 공/방으로 6개의 종류가 있다. 테란의 유닛들은 유저의 능력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난다고 할 수 있다. 유닛들의 장점과 단점이 매우 명확한 편이기 때문에 한 유닛만으로 싸움을 거는 경우는 보기 어려우며, 항상 장점과 단점을 서로 보완해줄 수 있는 유닛들로 조합을 꾸려야 화력이 극대화된다. 낮은 기동력이라는 것도 다수 종류의 유닛을 조합시켜서 같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또한 테란의 유닛들은 대부분 고유의 특수 능력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유닛들을 전투중에 각각 능력을 발휘하게 하여야 하므로 손이 많이간다. 실제로 배틀넷 래더 초보 구간에서는 테란이 가장 승률이 낮으나, 래더 고수 구간에서는 테란이 가장 승률이 높다. 유저의 능력에 영향을 많이 받는 종족이라는 것이다.

3.2. 장점


  • 긴 사거리와 우수한 교전 능력
테란의 대부분의 유닛들은 원거리 공격을 하기 때문에 중/장거리에서도 교전 및 견제를 매우 편하게 할 수 있는 데다가 그중에서도 몇몇 유닛들은 공중과 지상을 모두 공격할 수가 있어서 그만큼 범용성까지도 높고 만약의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가 훨씬 수월하고 편하다. 게다가 마린, 시즈 탱크, 고스트, 골리앗의 지상 공격은 공격 즉시 데미지를 입히는 형태라 투사체 형태의 공격보다 훨씬 효율이 높다.[14] 그래서 모이면 모일수록 테란의 병력이 강력해지며 200대 200 싸움에서 한방 싸움으론 가장 강력한 종족이라 타 종족은 테란을 상대로 어쩔 수가 없이 회전력으로 승부하는 전략을 펼쳐야 한다.
  • 뛰어난 수비력과 회복력과 유지력
테란은 대부분의 유닛이 원거리 유닛이기 때문에 타종족들과 벌이는 대부분의 교전 상황에서도 선제권을 가진다. 이 뜻은 몰려오는 적의 병력을 멀리서 제압하고 저지하기에 좋다는 점이다. 우수한 유지력까지도 같이 돋보이는데, 첫 번째로 테란의 구조물들과 건물들은 물론이고 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메카닉 유닛과 스타포트에서 생산되는 공중 유닛, 같은 SCV는 모두 SCV의 기계 수리 기술인 리페어로 수리할 수 있어서 공격받는 방어 건물은 약간의 자원 소모가 되는 SCV의 리페어로 수리하면서 버틸 수가 있다. 두 번째로 배럭스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닉 유닛들도 메딕의 마법 치료 기술인 힐을 통해 체력을 회복할 수가 있다. 프로토스는 떨어진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 유닛이 대부분 일회용이고 저그도 건물과 유닛의 떨어진 체력이 차지만 재생 속도가 느린 반면, 테란은 뛰어난 수비력은 물론이고 떨어진 체력을 다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SCV의 리페어, 메딕의 힐 덕분에 유지력도 굉장히 좋다. 이는 전선 관리 능력, 유지력, 수비력, 회복력이 전부 탁월하다는 결론이 된다.
  • 건물을 어느 곳에도 지을 수 있는 유연성
크립이나 파일런의 동력장을 요구하는 타 종족에 비해서 건물을 지을 때 필요한 공간과 건물을 건설할 때 필요한 미네랄이나 미네랄/가스의 비용만 확보가 되는 등으로 건물을 건설할 때 필요한 요건들만 충족이 된다면 크립을 제외한 아무 곳에나 얼마든지 건물을 지을 수 있는데다가 이로 인해 건물을 이용해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전략까지도 가능하다. 그로 인해 상대방이 눈치를 못채도록 몰래 건물을 숨겨짓는 기믹 전략도 가능하고 구조물 배치가 상당히 용이하다.
  • 간편한 정찰력
테란은 컴샛 스테이션만 있으면 스캔을 뿌릴 때 필요한 마나만 50이 충족하게 될 때는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를 써서 편리하게 스캔으로 정찰을 할 수가 있다. 원한다면 어디든지 간에 시야를 100% 확보할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다. 프로토스의 옵저버는 파괴당하면 정찰력이 차단되고, 저그의 오버로드는 죽는 순간 인구수 차질로도 이어진다. 하지만 테란은 별도의 정찰 기능이 우수한데다가 이러한 리스크도 없다.
  • 다양하고 안정적인 빌드오더
원배럭 더블은 상대 종족을 가리지 않고 딱히 약점을 보이는 전술도 없어서 스타크래프트 내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빌드오더로 손꼽힌다.[15] 그 외에 컴샛 스테이션으로 상대의 본진, 병력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타 종족에 비해 매우 안정적으로 빌드오더를 짤 수 있다. 또한 테란은 빌드오더도 다양한데 1/1/1체제를 포함해 테란에 많은 빌드오더가 개발되어 있어 테란은 그만큼 빌드에 있어서 유리함이 많다.
  • 다양한 전략과 유용한 유닛들의 특수 기능들
테란은 스타크래프트의 3종족 중에서 가장 많은 전략 전술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테란은 전략 전술적으로도 타 종족에게 유리한 면이 많고, 이는 타 종족 입장에서 테란의 다양한 전략 전술들에 늘 고심해야만 한다는 점으로 이어진다. 또한 골리앗과 발키리를 제외하면 테란 유닛들은 전부 특수 능력들을 갖고 있으며, 메카닉 테란의 경우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이나 시즈 탱크의 시즈 모드, 바이오닉 테란의 경우 스팀팩 등으로 실전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 반반 싸움에서 가장 유리한 종족
테란은 타 종족과 반반 싸움을 하게 된다면 가장 유리한 종족이다. 또한 인구 수를 다 채운 200 싸움을 타 종족과 벌이면 그만큼 테란이 유리하며, 상대적으로 멀티가 힘든 대신 같은 자원의 멀티를 확보하여 풍족한 상황이거나 같은 인구수를 가진 상태라면 힘싸움에서 이기기 매우 쉽다. 물론 이는 타 종족 입장에서 테란을 상대할 때 가장 저지해야 할 목표이기도 하지만, 테란이 이런 '반반 싸움'을 성공했다면 경기의 승리로도 대부분 직결되는 편이다.
  • 업그레이드 효율성이 가장 좋은 종족
테란의 3/3업은 타 종족들에 비해서도 좋은 점들이 많다. 특히 메카닉 유닛들은 업그레이드 시 공격력이 오르는 배율이 굉장히 높게 책정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5씩 오르는 시즈 탱크의 시즈 모드 화력, 그리고 +2(x2)씩 오르는 골리앗의 공중 공격력이 매우 독보적이다. 이는 힘싸움에서 가장 탁월하다는 평가로 이어진다.
  • 강력한 공격력, 화력과 유닛들의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
테란의 유닛들은 공격력, 화력이 매우 강하다. 마린만 해도 스팀팩이 있는 덕분에 표기 공격력 이상의 DPS를 뽑아낼 수가 있으며, 벌처의 스피이더 마인, 시즈 탱크의 시즈 모드, 발키리의 광범위 스플래시 공격, 고스트의 핵, 배틀크루저의 야마토 포,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 등등으로 상대적인 공격력, 화력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유일한 근접 공격 밀리 유닛인 파이어뱃을 빼고 전부 원거리 공격을 하는 유닛이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조합이 잘되면 테란은 압도적인 화력을 내세운 공포스런 종족이 되기도 한다. 또한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유닛들이 많으며 특히 벌처는[16] 가격대 성능비가 매우 우수하고, 시즈 탱크도 능력치에 비해 인구수도 2에 불과해서 인성비도 좋다. 언급한 '우수한 업그레이드 효율'과 겹쳐져 이것이 더욱 부각된다. 그리고 이러한 투철하고 강력한 공격력을 기반한 한방 전략도 있기에 테란을 화력의 종족, 한방의 종족이라 부르기도 한다.
  • 건물의 공중 부양 이동 능력과 많은 인구수를 주는 커맨드 센터
테란의 건물 중에서 커맨드 센터, 배럭, 엔지니어링 베이, 팩토리, 스타포트, 사이언스 퍼실리티는 다른 테란 건물, 타 종족들의 건물들과는 달리 건물을 띄우며 내릴 수가 있는 공중 부양 이동 능력이 있으며, 이로 인해 기지가 적에게 습격을 당하는 불상사가 일어난 경우엔 이 건물들을 임시로 띄운 후에 건물들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할 수도 있다. 커맨드 센터의 경우는 본진에 우선 진후에 건물을 멀티할 지역으로 띄워서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며, 특히 커맨트 센터는 주는 인구수가 무려 10이나 된다. 이는 타 종족의 사령부 건물인 해처리[17]가 인구수를 겨우 1밖에 안주고 넥서스는 9를 주는 것에 비해 많은 인구수를 주기에 타 종족에 비해 인구수 유지에 대한 압박이 그만큼 덜하다.
  • 우수하고 안정적인 탐지기 성능
테란에게는 안정적인 탐지 수단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가격이 미네랄만 75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미사일 터렛과 마나만 50이 있다면 은폐 유닛과 상대 지형을 골라서 어디든 볼 수 있는 컴샛 스테이션의 스캔, 디텍팅은 아니지만 은폐 유닛도 자동으로 탐지해 공격하는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과 디텍팅 + 유용한 마법 기능을 두루 갖춘 사이언스 베슬도 있다. 그래서 은폐 유닛들에 대한 대비도 상대적으로 쉬우며 안정적인 디텍팅의 은폐 유닛 탐지 수단들이 있어 테란은 은폐 유닛에 대한 테러에 좀 더 대응이 쉽다.
  • 반섬맵 등을 포함해 맵의 적응력이 뛰어난 종족
테란은 반섬맵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이며 그 외에 다른 맵에서도 매우 뛰어난 적응력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반섬맵인 발해의 꿈 등에서 테란이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이 외에 다른 맵들에서도 대체로 무난한 모습들을 보였다. 때문에 온게임넷MSL 등의 스타리그 역사에서도 테란은 이러한 맵의 적응력이 뛰어나 웬만한 맵들에서 훌륭한 전적을 가졌으며, 그로 인해 테란은 맵에 대한 게임의 영향력이 적어서 타 종족에 비해 맵에 대하는 부담감이 덜 했고 무한맵 등의 자원이 풍족한 맵에서도 좋은 모습들을 보였다. 테란에게 극단적으로 불리한 페르소나라는 맵을 제외하면 테란은 맵의 적응력이 타 종족보다 뛰어나기에 타 종족에게도 대등하거나 유리한 전투를 많이 하였다. 이러한 테란만에 뛰어난 맵의 적응력은 테란을 스타리그에서도 최다 우승 종족이 되는 것에 일조하기도 하였다. 사족이긴 하지만 테란의 축인 시즈 탱크가 엄청난 고성능이다보니, 이를 활용하기 쉬운 언덕이나 지형이 많은 경우, 심지어는 선기도와 같은 특이한 경우들에선 오히려 맵과 궁합이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우수한 수비력, 지구력을 가진 종족
테란은 방어에 탁월하며 방어할수록 매우 빛을 발휘하는 종족이다. 흔히 말하는 '우주방어' 테란이라는 전략인데, 이것이 가능한 건 지상 쪽에는 대부분의 지상 유닛에 큰 억제를 가하는 시즈 탱크, 스파이더 마인이 포진해 있고, 대공 쪽에는 골리앗과 미사일 터렛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시즈 탱크는 기지 방어용으로도 적합하지만, 역으로 상대 진영 앞에 진을 치고 나오지 못하게 막는 조이기 전술도 매우 강력하다. 기본적으로 긴 사거리로 진형 붕괴에 우수하며, 이러한 유닛이 저그의 가디언과 프로토스의 리버보다 훨씬 효율이 좋은 주력 유닛이기에 저그나 프로토스는 테란 상대로 방어 건물을 많이 짓는 것이 그렇게 큰 효과를 볼 수 없다.[18] 이러한 시즈 탱크가 있기에 테란은 방어, 조이기, 돌파 모두 우수한 종족이 되었다.
  •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는데 최고인 종족
테란은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는데 있어서 최고인 종족이다. 테란만의 강력한 한방이나 각종 전략 전술 등을 토대로 불리한 상황을 뒤집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며 실제로 스타리그에서도 테란은 역전승을 가장 많이하는 종족이 되었다. 테란은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는 것을 타 종족들을 상대로 많이 연출하였기에 이점이 스타리그에서도 테란을 최다 우승 종족이 되는데에 한역할의 몫을 하기도 했다.
  • 매우 우수한 대공 능력
테란은 스타크래프트의 3종족 중에서도 대공 능력이 상당히 강력하다. 제일 기본 유닛인 마린만 해도 지대공이 되며, 고스트[19]도 지대공이 되고 지대공 최강자인 골리앗까지도 버티고 있다. 거기에 공중 유닛으로도 공중전에서 탁월한 대공 능력을 자랑하는 레이스와 발키리, 강력한 공중 최종 기함이자 야마토 건도 탑재한 배틀크루저와 유용한 공중 마법 유닛인 사이언스 베슬도 있다. 다른 마법 유닛인 메딕도 동반할 때는 더욱 좋으며 그래서 테란은 완전 섬맵에서도 준수한 대공 능력덕에 밀리지가 않고 무난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대공 능력 때문에, 상대의 공중 유닛을 억제하는 데에 매우 좋다. 여기에 한몫하는 것은 테란의 미사일 터렛으로, 미네랄 75원에 건설 시간도 30초로 매우 짧다. 같은 테란의 방어 건물인 벙커는 미네랄만 100원에 주로 마린 같은 유닛을 넣어야만 방어 건물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비싸고 많이 지을 수가 없으며, 저그의 성큰 콜로니와 스포어 콜로니는 기본적으로 드론의 가격에 크립 콜로니가 변태하는 값까지 더해져 125원, 실질적으로는 미네랄 175가 요구되어 상대적으로 비싸고 프로토스의 포톤 캐논은 무려 미네랄이 150원에 건설 시간도 50초로 비싸다. 그에 비해 값이 굉장히 저렴하여 짓는 데에 부담감이 별로 없는 미사일 터렛을 남용 수준으로 건설할 수 있어 상대방의 공중 유닛을 통한 견제를 더욱 위축시키기도 쉽다.
  • 유용한 마법 유닛의 존재
프로토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테란도 유용한 마법 유닛들을 보유하고 있다. 사이언스 베슬이 대표적이며, 디펜시스 매트릭스와 EMP, 이레디에이트 모두 강력한 실전성을 가지고 있고, 메딕도 기본적으로 생체 유닛인 바이오닉 유닛들을 치료하는 기본 마법 기술이자 치료 기술인 힐을 가지고 있으며 후반에서는 아군에게 불리한 마법 기술들을 회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리스토레이션과 상대방의 유닛에 시야를 1로 대폭 줄여 눈뜬 장님으로 만들고 탐지 기능이 있는 디텍터 유닛은 디텍터의 기능까지도 상실케하는 옵티컬 플레어를 통해 마법 유닛으로서 활약할 가능성도 있다. 고스트는 락다운으로 캐리어나 아비터 등 강력한 기계 유닛을 무력화시킬 수 있고, 클로킹을 통해 상대 진영에 비집고 핵 투하를 할 수 있다. 레이스도 우수한 기동성과 동시에 은폐 기능으로 상대 빈틈을 타격하기 쉽고, 한방이 강력한 야마토 건을 갖춘 배틀크루저까지, 테란은 마법 유닛 종류가 매우 많고 대부분 실전성도 좋다. 때문에 테란도 마법전에 있어서 타 종족에 밀리지가 않고 좋은 모습들을 보이기도 한다.
  • 우수한 광역 공격
테란은 자체 화력도 강력하지만, 광역 공격 또한 매우 우수하다. 저그는 러커, 뮤탈리스크, 디바우러[20] 정도를 제외하면 이러한 광역 공격 수단이 부족하다. 그마저도 러커는 스플래시보단 일직선 관통형 공격이란 특징이 있기 때문에 근접 시 화력이 더 잘나오고, 뮤탈리스크는 무작위 개체에 공격이 튀는 형식이라 광역 공격으로 보기는 힘들다. 감염된 테란은 아예 희박한 조건을 제외하면 나오기도 어렵다. 프로토스도 아칸, 리버, 커세어, 하이 템플러 등 우수한 광역 공격을 가지긴 했지만 '주력'으로 삼기는 어려운 면이 많다. 하지만 테란의 스플래시 요원들은 파이어뱃, 시즈 탱크, 스파이더 마인, 발키리 등, 보조 성향이 강한 프로토스의 스플래시 유닛에 비해 테란은 주력으로 삼기도 쉽다.
  • 체제 별로 우수한 유닛 성능
    • 바이오닉 유닛들의 저렴한 가격과 인구수
바이오닉 유닛들은 생산 시간, 인구수가 모두 매우 저렴하다. 배럭에서 나오는 고스트는 미네랄과 가스가 25/75원에 생산 시간도 50초로 테크 상으로도 비용 상으로도 꽤나 부담스럽긴 하지만 예외로 치고, 미네랄 50만 드는 마린, 미네랄과 가스를 50/25만 요구하는 파이어뱃과 메딕 모두 가격에 대한 부담 상황이 적다. 생산 시간은 저글링, 히드라리스크보다 빠른 24초에 인구수가 1만 차지하기에 저그와의 물량전에서도 많이 밀리지가 않아 배럭스의 유닛들을 통칭하는 바이오닉 유닛들을 저그전에서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예시로 테저전에서 뮤탈리스크가 마린의 숫자를 일정 줄였다고 해도 어느 새 추가 증원이 합류되기 때문에, 뮤탈리스크 + 저글링으로는 테란을 한번에 뚫어서 끝내기는 어려울 정도이다.
  • 메카닉 유닛들의 높은 범용성과 효율성
메카닉 유닛들은 가격, 인구수가 높게 책정된 대신 범용성과 효율성이 매우 좋다. 같은 동족전인 테란전과 프로토스전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는 주력이며, 저그전에서도 중후반에 메카닉 유닛들이 쓰인다. 대표적으로 테란의 정신적 지주인 시즈 탱크는 어느 종족전이든 빠지지가 않는 필수 유닛으로 테란의 상징이자 꽃으로서 자리잡았고 벌처와 골리앗도 최강의 기동성과 스파이더 마인 등등을 탑재한 장점과 최고의 지대공 능력으로 매우 유용한 범용성과 효율성을 지녔다. 이러한 팩토리에서 나오는 메카닉 유닛들의 높은 범용성과 효율성은 테란에게 있어 매우 좋은 모습으로 작용한다.
  • 뛰어난 난전 능력
테란은 뛰어난 난전 능력을 갖춘 종족이다. 스타리그에서도 테란의 뛰어난 난전 능력을 통해 상대 종족에게 승리를 거두기도 했으며 이는 프로리그스타리그에서도 좋은 결실들을 많이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렇게 뛰어난 난전 능력도 테란에겐 좋은 장점이 된다.
  • 주력 유닛들의 빠른 공격 속도
테란의 주력 유닛들은 대다수가 빠른 공격력을 자랑한다. 테란에서 가장 기초이자 기본 유닛인 마린의 경우는 공격 속도를 나타내는 DPS가 빠르며 특히 스팀팩을 쓸 경우에는 스타크래프트의 유닛들 중에서도 최강의 DPS를 자랑하기도 한다. 다만 공격 속도가 가장 느리기로는 프로토스의 리버랑 누가 더 느린지를 다툴 정도인 시즈 모드의 시즈 탱크와 같은 느린 공격 속도를 가진 극히 예외인 경우가 되는 유닛도 있지만 대부분의 테란 유닛들은 유닛들의 공격 속도들이 빠르기에 충분한 강점이 된다. 즉 극히 예외인 유닛인 시즈 모드의 시즈 탱크를 빼면 대부분에 테란 유닛은 스타크래프트 유닛들의 연사력 측정도에서 연사 속도가 30을 넘어가는 유닛이 없을 정도로 테란 유닛들은 시즈 모드 시즈 탱크라는 극히 예외인 유닛을 빼면 유닛들의 대다수가 빠른 공격 속도를 가지고 있다. 최종 테크 유닛이자 최종 공중 기함인 배틀크루저도 공격 속도가 빠른 유닛에 속한다.
  • 높은 잠재성을 가진 종족
테란은 타 종족에 비해 스타크래프트를 직접하는 자신의 실력이 늘어서 잘하면 잘 할수록 더욱 진가가 발휘되는 높은 잠재성들을 가진 종족이다. 원거리 유닛과 특수 능력을 가진 유닛 모두 피지컬의 영향에 따라 강력해지기 때문이다.[21] 이점은 고수 층이나 프로게이머 층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며, 특히 이러한 폭넓은 장점들로 인해 테란은 스타크래프트 유저의 층을 두텁게 만들고 유저의 숫자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스타리그에서도 최다 우승과 최다 승률을 가진 종족이 되는 것에 기여를 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본좌라고 불리는 프로게이머들도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 등으로 테란에 많을 정도이다. 역으로 이는 미숙한 플레이어가 다루게 될 경우엔 제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기도 하지만, 테란만의 높은 잠재력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은 전체적인 스타크래프트 유저들로부터 훌륭하다고 평가를 받는다. 거기다 특정 구간 이상이나 중수 이상부턴 자신의 주 종족인 테란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도 그만큼 높아진다. 그래서 점차 손에 익으면 테란은 더욱 진가가 발휘되는 종족이라 할 수가 있다.
  • SCV의 단단한 체력과 전략적 활용성
테란의 일꾼인 SCV는 타 종족의 일꾼인 드론과 프로브보다 단단한 체력을 지니고 있다. SCV는 건물을 지을 때 공격과 자원 채취와 이동이 불가능한 무방비가 되는 대신 프로토스의 일꾼인 프로브가 실드와 체력을 포함해 40의 허약한 체력을 가지며 저그의 일꾼인 드론도 40의 빈약한 체력을 가진 것에 비해 테란의 일꾼인 SCV는 타 종족의 일꾼인 프로브와 드론보다 체력을 60으로 높게 책정했는데 이는 그만큼 테란에게 유리한 점이 많다. 따라서 초반에 단단한 SCV의 체력을 통해 치즈 러시를 할 수도 있고 그 외의 전략적 활용성도 뛰어나며 프로토스가 다크 템플러를 통한 기습 일꾼 테러를 하는 것에 대해 그만큼 피해를 줄일 수가 있다.
  • 지상군 유닛들의 작은 크기로 인해 지상군 유닛들의 대량 수송에서 편리성
저그만큼은 아니지만 테란도 드랍십으로 수송을 할 수가 있는 지상군 유닛들의 작은 크기로 인해 대량 수송에서 보다 편리한 장점이 있다. 테란의 경우에는 일꾼인 SCV 외에 드립십에 8명이 탈 수 있는 유닛으론 마린, 파이어뱃, 고스트, 메딕이 있으며 벌처나 골리앗도 드랍십에 4명이 탈 수가 있고 드랍십에 2명밖에 못타는 지상군 유닛이 시즈 탱크로 단 하나밖에 없기에 지상군 유닛들의 대량 수송에선 프로토스보단 더욱 편리하다. 프로토스의 경우에서는 셔틀에 8명이 탈 수 있는 지상군의 유닛들은 겨우 일꾼인 프로브밖에 없으며 질럿, 하이 템플러, 다크 템플러는 4명밖에 못타고 드라군, 아칸, 다크 아칸, 리버는 고작 2명밖에 못타서 지상군 유닛들의 대량 수송에서 프로토스는 그만큼 부담금이 매우 큰 편이다.[22] 이렇게 작은 지상군 유닛들의 크기가 있기에 테란은 지상군 유닛들의 대량 수송에서 프로토스에 비해 훨씬 부담감이 들하다.
  • 비교적 빠른 유닛들의 생산 시간
저그만큼은 아니지만 테란의 유닛들도 비교적 빠른 유닛들의 생산 시간을 가지고 있다. 물론 최종 테크 유닛인 배틀크루저의 경우는 생산 시간이 133초로 느리지만 이것도 프로토스에서 두개의 최종 테크 유닛들인 캐리어가 140초의 더 길은 생산 시간을 가지고 프로토스의 아비터가 160초란 매우 길은 생산 시간을 가지는 것에 비해선 그나마 빠르게 생산되는 편이다. 그리고 이를 제외하면 테란의 유닛들은 대체적으로 생산 시간이 빠르다. 이것을 잘보여주는 것은 바이오닉 유닛과 벌처이며 그래서 테란은 전장에서 유닛들의 추가 보충이 빠른 편에 속한다.
  • 비교적 튼튼한 건물들의 내구성
프로토스만큼은 아니지만 테란의 건물들도 비교적 튼튼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커맨드 센터는 넥서스와 동일한 내구성을 가졌으며 배럭스, 팩토리, 스타포트의 내구성도 모두 1000이상의 체력을 지녀 그만큼 내구성이 우수한 편이다. 레어, 하이브, 그레이트 스파이어를 빼곤 건물들의 허약한 체력을 가진 저그에 비해 튼튼한 내구성을 가진 테란 건물들이기에 그만큼 엘리전 양상에서도 테란은 쉽게 밀리지가 않는 모습들을 보이기도 한다.
  • 유닛과 종족간의 상성을 가장 극복하기 쉬운 종족
테란은 유닛과 종족간의 상성을 가장 극복하기 쉬운 종족에 속한다. 예를 들면 테프전에서 벌처로 드라군을 잡아내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테란 유닛들이 유닛들간의 상성을 극복하거나 무시한 모습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 이유로 테란의 유닛들은 개별 유닛들이 가진 뛰어나면서 빼어난 능력과 함께 테란 개개인의 유닛들은 대부분이 화력, 공격력들이 강력하고 뛰어나서 테란의 유닛들이 모일 경우엔 타 종족의 유닛들보다 유닛간의 존재하는 상성을 극복하거나 무시하는 일들이 경기에서도 많이 나온다. 또한 테란은 종족간의 상성도 가장 극복하기가 쉬운 종족인데 테저전의 경우는 테란에게 유리한건 변함이 없고 저프전도 저그에게 매우 유리하지만 테프전은 종족간의 상성이 가장 적게 작용하는 대등한 종족전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경기를 직접 진행하는 테란 유저들의 뛰어난 경기 운용 능력 등등을 같이 요구하기도 하지만 이런 점들도 테란이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에서 가장 우승을 많이 차지하고 최다 승률 종족이 되는 것에 일조하기도 하였다.
  • 강력한 최후반부를 갖춘 종족
테란은 강력한 최후반부를 갖춘 종족이기도 하다. 테저전에서 레이트 메카닉은 테란의 최종 병기라고도 불리며 이외에 테저전의 극후반부에서 테란은 저그를 상대로 테란의 공중 유닛, 풀업 메카닉, 마법 유닛들을 활용해 이기는 경기들도 있고 테란의 최종 테크 유닛으로서 날아다니는 요새이자 건물이라 불리는 배틀크루저는 저그전에 우월한 최종 병기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그래서 테란이 배틀크루저를 포함한 유닛들의 조합으로 저그한테 이기는 경기들도 존재하며 테프전에서도 공격력과 방어력 업그레이드가 3, 3업이 완성된 풀업 메카닉 유닛들을 통해 최후반부에 프로토스한테 승리한 경기들도 있다. 이렇게 뛰어난 최후반부를 갖췄다는 것도 테란의 좋은 장점이며 극후반부에서 테란이 이기는 경기들도 있다.
  • 뛰어난 기습 공격과 날카로운 빌드
테란은 뛰어난 기습 공격이 가능한 종족이기도 하다. '건물을 어디에서든 지을 수가 있는 유연성'이란 장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몰래 배럭스를 숨겨 지은 후에 적의 허점을 찌르는 기습 공격도 가능한데다 초반에 배럭스를 띄운 후에 상대방의 본진중 사각 지대에 배럭스를 내려서 파이어뱃을 뽑아 상대방의 일꾼을 사냥하는 기습 공격들에 능통하고 그외에 상대방이 모르는 곳을 통해 우회하여 상대방의 빈틈과 허술한 점을 노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테란에는 날카로운 빌드들도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BBS 전략이나 8배럭 등이 있다. 이렇게 뛰어난 기습 공격들까지 가능하며 날카로운 빌드들까지도 가지고 있는 테란은 그만큼 이를 통해 상대방에게 유리함을 차지하기도 한다.
  • 탄탄한 방어 건물인 벙커
테란의 방어 건물인 벙커는 비록 스스로 혼자서는 공격을 못하고 마린과 같은 유닛을 벙커의 안에 넣어야만 방어 건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에 드는 비용도 높고 인구수까지도 차지하게 되나 대신 탄탄한 방어 건물이 된다. 벙커의 체력은 350이 되는데 이는 테란, 저그, 프로토스라는 스타크래프트의 3종족들이 각각 가지게 된 전체 방어 건물들 중에서도 스포어 콜로니를 다음으로 높은 체력이 되기에 그만큼 내구성이 좋다. 그래서 벙커로 이뤄진 테란의 방어진은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마냥 뚫기가 쉬운게 아니며 특히 적이 공격을 해올 때 벙커안의 마린이 스팀팩을 먹고 다시 들어가면 벙커안에서도 마린의 공격 속도가 더욱 빨라져 적을 더욱 골탕먹게 할 수도 있다. 거기다 벙커는 자체 방어력도 1을 갖추고 있는 데다가 건설 시간도 30초로 빠르게 건설이 된다. 그래서 이런 탄탄한 벙커의 체력을 통한 장점을 이용하는 벙커링과 같은 전략도 있을 정도이다. 또한 다른 방어 건물인 미사일 터렛은 프로토스의 포톤 캐논에 비해 비효율적인 실드 체계가 없기에 탄탄함에서는 포톤 캐논에 앞서게 된다.
  • 준수한 은폐 유닛 수단
테란도 은폐 유닛들이 준수한 편이다. 테란에서 은폐 유닛으론 고스트, 레이스, 스파이더 마인이 있는데 고스트와 레이스는 비록 마법 은폐 기술인 클로킹을 통하여 은폐하는 시간 동안은 마나를 25씩 소모하지만 그 시간 동안에 충분히 상대에게 위협을 줄 수가 있을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디텍터를 강제하고 스파이더 마인은 벌처가 땅속으로 매설만 해놓으면 자동으로 땅속으로 들어가 상대방한테 안보이게 된다. 그래서 상대방이 디텍터를 가지고 오지 않으면 스파이더 마인이 어디에 매설이 되어 있는지 상대방이 전혀 모르는데다 상대방의 유닛이 가까이 다가오면 스파이더 마인이 땅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자폭 공격을 하기에 상대방에게 위협적이게 된다. 은폐 유닛으로는 러커밖에 없어 은폐 유닛을 통해 상대방의 심리적 압박감을 주는 데 부족함이 많은 저그와는 달리 테란은 이러한 유닛들도 준수한 편이라서 은폐 유닛을 통한 심리전에도 능하다.
  • 뛰어난 게릴라 전술
테란은 게릴라 전술에서도 뛰어나고 매우 능통한 모습을 보이는 종족이다. 벌처를 통하여 상대방의 일꾼을 테러하는 것과 상대방의 본진에 드랍십을 이용한 폭탄 드랍에도 능하고 거기에 사방으로 펼쳐서 공격하거나 유닛들을 학익진을 펼친 뒤 적에게 공격을 하는 전략 전술 등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테란도 이러한 게릴라 전술을 이용한 빌드오더와 운영까지 있으며 이를 통해 상대방과의 교전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일들도 있다.
  • 낮은 가스 소모량
테란은 타 종족들에 비교해서 봤을 때 가스 소모량이 가장 낮은 종족이다. 사이언스 베슬이 미네랄과 가스를 각각 100/225를 소모하며 고스트가 미네랄과 가스를 25/75를 소모하는 것만 빼서 전체적으로 유닛들의 가격들을 놓고 본다면 가스 소모량보단 미네랄을 소모하는 비중이 더 높고 특히 마린과 벌처의 경우엔 가스는 생산할 때에 아예 안들어가는데다가 파이어뱃과 메딕은 가스를 25만 소모하여 가스가 많이 안들고 골리앗도 가스를 50만 들이고 생산하기에 타 종족들에 비해서도 그만큼 많은 가스들을 저축할 수가 있다. 저그의 경우에서는 히드라와 디바우러를 빼면 레어 테크 이후의 유닛들은 대체적으로 미네랄보단 가스 소모량이 높거나 같은 유닛이 많고 프로토스는 하이 템플러, 옵저버, 아비터가 각각 미네랄과 가스를 25/75, 50/150, 100/350의 무지막지한 가스 소모량을 가진 것에 비해 테란은 이런 유닛들의 낮은 가스 소모량이 있어 그만큼 미네랄과 가스라는 자원의 관리를 하는 상황에서도 타 종족보다 훨씬 유리하며 그만큼 가스 자원에 대한 상황에서 압박받는 일도 적고 부담감이 가장 덜 하다.
  • 값이 싼 업그레이드와 유닛의 특수 기술 연구 비용
테란은 타 종족에 비해서 유닛의 업그레이드 비용와 유닛의 특수 기술 연구 비용이 싼 편이다. 전체적으로 놓고 봤을 때 유닛의 업그레이드나 유닛의 특수 기술 연구 비용에서 미네랄과 가스를 각각 200/200을 소모하는 업그레이드나 유닛의 특수 기술 연구 비용은 레이스의 마나 업그레이드,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와 EMP, 고스트의 락다운으로 딱 4개들만 있다. 저그의 경우도 업그레이드와 유닛의 특수 기술 연구 비용들이 비교적 싼 편이지만 앞서 서술한 높은 가스 소모량으로 인하여 유닛들을 위한 투자에 있어 살짝 부담이 있는 편이고 프로토스는 유닛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유닛의 특수 기술 연구 비용에서 미네랄과 가스를 200/200씩 소모하는 것들이 많으며 심지어 실드 업은 기본 1업만 해도 200/200이고 2업은 미네랄과 가스가 300/300의 비싼 비용이 들어가며 마지막인 3업은 무려 미네랄과 가스를 400/400이나 소모한다. 이렇게 타 종족들에 비해 업그레이드와 유닛의 특수 기술 연구 비용이 싼 이점으로 인해 테란은 그만큼 유닛에 대한 투자에 있어서 타 종족보다 부담감이 덜 하다.
  • SCV의 효율적인 자원 채취
테란의 SCV는 베스핀 가스를 채취하기 위한 건물인 리파이너리를 짓기만 하면 베스핀 가스를 채취하기 위한 리파이너리를 다 지은 뒤에 SCV가 알아서 베스핀 가스를 채취한다. 저그의 경우는 베스핀 가스를 채취하기 위해 드론 한마리를 아예 희생을 시켜야 하는 불편함과 프로브는 베스핀 가스를 채취하기 위한 어시밀레이터의 건물을 소환하기만 하고 바로 베스핀 가스를 프로브가 채취안하는 불편함도 있다. 타 종족들인 저그와 프로토스는 베스핀 가스를 채취하기 위해 저그에선 한마리의 드론을 익스트랙터로 희생시킨 뒤에 드론을 또 뽑고 그 후에 다 지어진 익스트택터의 베스핀 가스를 채취하기 위해 지어진 익스트랙티에다 직접 뽑은 드론을 붙여줘야하는 것과 프로토스도 베스핀 가스를 채취하기 위해 한기의 프로브가 소환한 어시밀레이터에다 직접 프로브를 붙여줘야하는 불편함에 비해선 SCV가 베스핀 가스에다 리파이너리만 지면 리파이너리를 다 지은 후에 리파이너리를 지은 SCV가 바로 베스핀 가스를 캐는 것은 더 할 나위가 없이 편리한 것이다. 커맨드 센터에서 추가로 생산한 SCV만 베스핀 가스를 채취하기 위해 붙여주기만 하면 되서 그만큼 자원적 이득도 많고 또한 SCV도 자원 채취를 하는 데에 있어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은 적절한 자원 채취 속도가 있어 더욱 편리하다. 이렇게 효율적인 자원 채취를 할 수가 있는 SCV는 그만큼 테란의 자원 관리에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되며 그만큼 타 종족보다 자원 분배를 하는 데에 있어 훨씬 편리하다.
  • 입구막기에 쉬운 테란의 건물 크기
테란은 건물의 크기가 큰 단점이 있지만 대신 그에 반대가 되는 장점도 당연히 있다. 바로 입구막기에선 굉장히 쉬운 프로토스와 공통된 장점이 있다. 즉 테란은 초반에 입구막기가 프로토스와 함께 쉬운 종족인데 입구 막기를 통해 초반에 상대방의 견제 유닛을 원천적으로 봉쇄하여 차단하는 효과도 있으며 벙커까지 조합하면 이런 입구 막기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진다. 저그의 경우는 커맨드 센터와 넥서스와 같은 본부의 역할과 배럭스, 팩토리, 스타포트, 게이트웨이, 로보틱스 퍼실리티, 스타게이트와 같은 생산 건물들까지도 모두 겸용하는 해처리와 가스 채취 건물인 익스트랙터만 빼면 저그의 건물들은 전체적으로 죄다 오직 크립에서만 건물이 지어지는 데다가 건물들의 크기도 작으며 해처리를 통해 초반에 입구를 막기에는 초반에 자원적으로 부담이 크게 되고 그만큼 돈도 많이 들어 사실상 입구막기가 불가능하지만 테란은 프로토스와 함께 입구막기에 효율적이면서 자원도 그만큼 덜 드는 배럭스가 있어 정말 효율적인 입구막기가 가능해진다. 이렇게 입구막기가 수월한 이점을 통해 테란은 프로토스와 똑같이 자신으로부터 오는 초반의 위협을 원천봉쇄하여 차단하고 중후반을 편하게 도모할 수가 있다.

3.3. 단점


  • 낮은 기동력
벌처의 이동 속도는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유닛을 통틀어 가장 빠르지만, 골리앗과 시즈 탱크는 기동성이 느려서 벌처가 이들의 속도를 맞춰줘야만 한다. 바이오닉의 경우에는 스팀팩을 쓰면 기동성이 좋아지지만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고 체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잘못 쓰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레이스는 기동성이 좋아도 성능이 나빠서 잘 안 쓰는 편이다. 발키리는 기동성은 좋지만 비싼 가격과 높은 인구수 등으로 인해 함부로 뽑기 어렵다. 배틀크루저는 가장 강하지만 최종 테크 유닛이라 생산하기도 어렵고, 기동성도 가장 느린데다가 가격도 비싸서 자원이 충분치 않으면 뽑기조차도 어렵다.
  • 체제 별 유닛의 단점
    • 바이오닉 테란의 낮은 생존력
마린은 체력이 겨우 40이고 파이어뱃도 후속작과는 달리 겨우 50이며 후속작처럼 마린이 전투방패를 들 수가 없고 가장 체력 높은 메딕이 고작 60이다. 가뜩이나 맷집도 낮은데 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스플래시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그래서 저그전에서 레이트 메카닉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SK테란에서 확실히 끝내야만 한다.
  • 메카닉 테란의 낮은 생산력
시즈 탱크, 드랍십, 사이언스 베슬 등을 쓰려면 생산 건물의 각각 부속 건물을 에드온으로 꼭 붙혀야 하는 테란만의 특성이 있어 그만큼 번거로움이 있다. 고화력 유닛들을 쓰려면 애드온 건설할 동안의 약간의 시간동안 생산 기능 정지와 약간의 추가 자원 소모로 부담이 살짝 있는 편이다. 그래서 메카닉 테란은 회전력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이 때문에 메카닉 테란은 한방 싸움에서 참패하면 낮은 회전력을 극복하지 못해 그대로 밀려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공격력이 강해보인다해도 체력까지 높은 것은 아니다.
  • 분리된 업그레이드
바이오닉 업그레이드, 메카닉 업그레이드, 공중 업그레이드가 제각각 모두 따로따로 분리가 되어져 있다. 저그와 프로토스는 업그레이드가 5종류지만 테란은 6종류다. 이로 인해 테저전에서 섣불리 바이오닉, 메카닉, 공중 유닛을 모두 조합하기가 상당히 꺼려진다.
  • 폭발형 공격의 아군 스플래시 데미지
유닛들의 진영에 대해 유닛 배치를 소홀히 하면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의 역대박이나 시즈 탱크의 시즈 모드에 아군이 받는 피해가 발생하는데, 이 때문에 유닛들의 진형을 형성하거나 유닛을 조작하는 컨트롤을 하는 것이 어설프면 이것이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여 유닛들의 대열이 무너지기가 딱 좋다. 이는 유닛 배치를 양호하게 하거나 혹은 시즈 모드를 한 시즈 탱크를 탱크 모드로 전환, 매설된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을 직접 수동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조절이 대중화되어 있다.
  • 건물의 자동 폭발 능력
테란 건물들의 에너지가 1/3 미만으로 떨어지면 빨간색 숫자가 뜨는데, 이 때부터 건물의 체력이 자동으로 떨어진다. 만일 이걸 놓치게 된다면 건물은 상대방이 건드리지 않아도 그냥 자동으로 폭발하게 된다. 이 점 때문에 디파일러의 플레이그에 취약하다. 심지어 메인 건물인 커맨드 센터는 체력이 절반 이하면 저그의 퀸에게 감염당해 빼앗길 수 있다. 그래서 테란 건물들의 체력이 1/3이하로 빨간색의 숫자가 뜨면 빨리 SCV로 수리해야 한다.
  • 순간이동 능력의 부재
저그는 오버로드를 이용한 폭탄 드랍, 나이더스 커널로 섬을 비롯해 순식간에 대량 이동이 되고, 프로토스도 아비터의 에너지가 충분하면 리콜이라는 이동 능력이 있다. 반면 테란은 이런 능력이 전혀 없어, 본진에 상대방의 병력이 들어오면 신속히 회군시켜 막아야 하거나 아니면 본진을 포기하고 상대방의 본진이나 멀티 등에 역공격을 가하는 양자택일의 선택을 강요당하는 단점이 있다.[23] 다만 이건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을 본진에 잘 박아두고 미네랄만 75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미사일 터렛을 건설해놓으면 어느 정도는 충분히 대비를 할 수 있다. 물론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에선 배틀크루저에게 순간 이동 능력이 있어 이러한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됐다.
  • 원거리 공격의 한계성
거의 모든 유닛이 다 원거리 공격 방식이기 때문에 표기 화력보다 높지만, 단점 또한 존재한다. 저그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에는 대부분의 공격이 무효로 들어가며, 때문에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운이 따라야하는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의 자폭과 아군 오폭이 있는 시즈 탱크가 반강제된다. 또한 원거리 공격 유닛 일색인 유닛 편중화로 인해 울트라나 아칸, 질럿 같은 근접 탱킹 지상 유닛이 테란에게는 없다. 저그만큼은 아니어도 테란도 최종 테크 유닛인 배틀크루저와 사이언스 베슬과 발키리를 제외하면 주력 유닛들의 체력이 낮은 편이다.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과 시즈 탱크가 좋기는 하지만 그건 컨트롤을 잘할 때 상황이며, 컨트롤을 안하면 접근전에서는 제일 취약한 유닛이다.[24] 이런 유닛들이 상대에게 제대로 피해를 주지 못하고 저그나 프로토스의 유닛들에게 접근을 허용하면 테란의 승률은 희박해진다. 다수의 벌처 편대로 질럿이나 드라군이 시즈 탱크에게 가까이 붙지 못하게 저지해주거나,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이에이트로 디파일러의 개체를 보이는 족족 줄여서 유리한 싸움 구도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볼 수 있다. 저그전에서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로 디파일러를 보이는 즉시 제거만 해주면 이러한 원거리 공격 수단이 타 종족에 비해서 매우 부족한 저그는 테란에게 밀린다.
  • 진동형 공격의 한계성
대형에게 1/4로 들어가는 진동형 공격은 오직 테란만이 갖고 있는데, 소형 유닛에게 강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초반 유닛인데다가 이러한 공격 방식을 가진 유닛들은 대게 중후반 테크에서 나오기에 화력 면에서도 계륵같은 점이 정말 크다. 모든 유형에 온전히 피해를 입는 실드를 체력으로 갖는 프로토스가 아닌 저그, 테란을 상대할 때는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효율성이 떨어진다. 물론 상성 문제 때문에 쓰기 어려운 파이어뱃, 실전성이 다소 떨어지는 고스트를 제외하면 벌처 정도가 겪는 문제라고 할 수 있으며, 이것도 스파이더 마인으로 어느 정도 상쇄는 가능하다. 또한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저그나 프로토스에게도 경장갑 추가 데미지를 주는 유닛이 생겼기에 진동형 공격이 테란만의 전유물은 아니게 되었다.
  • 생산 건물 건설의 제한성
프로토스나 저그에 비해 기동성도 나쁜데다가 숫자가 모여야 화력이 나오는 특성상 여러 곳에다 생산 건물을 짓는 플레이가 어렵다. 저그는 해처리가 멀티 겸 생산 건물이고 프로토스는 게이트웨이가 미네랄 150밖에 안들지만 테란은 팩토리에 머신샵 부착까지 포함하면 미네랄과 가스가 250/150이나 든다. 주력인 시즈 탱크를 쓰려면 반드시 머신샵을 붙여 주어야만 한다. 스타포트도 컨트롤 타워가 부착되어 있지 않으면 레이스 말고는 아무 것도 생산할 수가 없다. 특정 건물이 애드온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런 제한성이 있는 것이다.
  • 큰 건물 크기로 인해 곤란한 심시티
프로토스와 마찬가지로 테란도 큰 건물 크기로 인해 심시티를 하기가 곤란하게 되는 프로토스와 공통된 단점이 있다. 그래서 본진의 크기가 작은 맵은 테란과 프로토스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 특히 테란은 커맨드 센터, 팩토리, 스타포트, 사이언스 퍼실리티엔 에드온을 하는 것도 있어 건물의 배치에 신경을 쓸 것이 많고 본진이 작은 맵에선 테란도 프로토스와 함께 어쩔 수가 없이 멀티나 앞마당 쪽에 테크 건물이나 생산 건물을 짓는 경우도 많다. 가장 골치아픈 건 파일런보다 큰 인구수 건물 서플라이 디포다. 이렇게 큰 건물 크기로 인해 테란도 프로토스와 같이 저그에 비해 심시티를 좀 더 철저히 세심하게 하여야 하는 불편함이 상존한다. 심지어 건물을 짓고 난 SCV가 갇혀 버리는 답답한 경우도 볼 수 있다.
  • 멀티하기가 가장 힘들고 손이 많이 가는 종족
테란은 타 종족인 저그와 프로토스에 비해 멀티하기가 가장 힘든 종족이다. 반반 싸움이나 인구수를 200으로 꽉 채우는 등으로 같은 인구수의 싸움을 걸면 그만큼 타 종족에게 유리함을 가지는 테란의 특성상 가지는 단점으로, 저그는 미네랄을 커맨드 센터나 넥서스에 비해 저렴하게 소모하는 해처리가 있기에 멀티하기가 가장 편하며 프로토스도 넥서스는 커맨드 센터와 드는 가격은 같지만 프로브가 SCV보다 건물을 짓는 방법이 효율적이기에 테란에 비해선 멀티하기가 쉽다. 즉 테란은 멀티하기가 타 종족에 비해서 힘들며 원거리 유닛이 많고 특수 능력이 많다는 점은, 이러한 유닛들을 신속하고 정교하게 다룰 수 있는 컨트롤 실력이 따라줘야 한다. 이 때문에 실력 별로 성능이 갈리는 종족이기도 하다.[25]

  • 은밀성의 부족
테란은 저그와 프로토스와는 달리 업그레이드와 유닛 생산 현황이 전부 드러나 있다. 그래서 테란은 타 종족에 비해 업그레이드와 유닛 생산 현황을 상대방이 알기에도 무척 쉬운 편이다. 이것은 테란에게 있어 안좋은 단점으로 작용하는데 그만큼 테란은 체제에 대해 들키기가 쉬워서 타 종족보다 조심해야만 한다.
  • 건물을 지을 때 무방비인 SCV
테란의 SCV는 건물을 지을 때 공격도 못하고 이동도 못하며 자원 채취도 불가능한 무방비로 노출이 되어 있어서 그만큼 테란 유저들이 SCV에 신경을 많이 쓰게 한다. 그래서 프로브나 드론이 극초반에 정찰을 왔을 때 건물을 짓고 있는 SCV를 견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다른 SCV나 마린으로 건물을 짓고 있는 SCV를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 이런 취약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SCV이기에 그만큼 테란 유저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는 점이기도 하다.

3.4. 유닛



3.5. 건물



3.6. 영웅



3.7. 전술



3.8. 번외: BGM





'''오리지널 Ver'''
'''리마스터 Ver'''
'''히오스 편곡 Ver'''

'''"South Korean National Anthem"'''[26]

많은 사람들이 스타크래프트 하면 먼저 생각나는 곡으로 게임 실행시 나오는 오프닝 노래와 함께 꼽는 스타크래프트 1를 대표하는 곡 중에 하나다. 특히, 35초 부근에서 시작하는 부분은 스타를 좀 했다 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이다.[27] 스타1 리그의 극 초창기에는 옵저버 유즈맵 개념이 없었던 시절이라 옵저버 중계 진행은 무조건 테란을 골라 커맨드 센터 띄우고 수동적으로 게이머들로부터 비전을 받아서 중계했기 때문에 무조건 중계는 테란으로 이루어지기도 했고 거기서부터 이 곡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3종족 음악 중에서 가장 템포가 빠르고 밝은 분위기의 곡이라 특히 인기가 있는 듯하다. 리마스터판에서는 이 곡을 리메이크하기도 했는데[28] 그 평가가 영 좋지 않다. 향수를 불러오면서도 세련된 편이라는 평가도 나오지만, 하이라이트 부분이 많이 약해졌고 음악이 가벼워졌다는 평이 많다. 무엇보다 SF풍 음악을 단순 락으로 바꿔버렸다는 평가가 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는 갈리지만, 해 본 사람들은 귀를 의심할 정도라고 한다. 결국 정식판에서는 군단의 심장 당시 리마스터되었던 원곡을 채택했다.

4. 스타크래프트 2



스토리 상으로는 테란 자치령이 UED가 물러난 뒤에 세력을 되찾고 꾸준히 확장하고 있으며 켈모리안 조합이 은근히 대립하는 중이라고 한다. 레이너 특공대는 아직 세력을 못 모으고 방황하는 중. 참고로 스타 2 테란 유닛들의 로고는 레이너 특공대의 것이다.[29]
기술적으로는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의무관들이 치료 임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원격 조종 수송선인 의료선을 만든 것이나, 아예 인공지능을 활용한 듯한 밤까마귀가 그 증거이다.
설정상 전작은 공중 유닛이 안 좋았다는 설정이 박히면서 공중 유닛으로 공대지에 뛰어난 밴시, 공중과 지상을 오고 가는 바이킹이 추가되었다.
괴상하게도 2탄에 이르러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이족 보행 변신 로봇 덕후 진영이 되어가고 있다. 해병 CMC 전투 강화복 이상의 크고 아름다운 파워슈트전투기 변신 로봇멀쩡하게 굴러가던 자동차변신하고 등등. 거의 대부분의 메카닉 유닛이 모드 변환이 존재하는 만큼 테란의 정체성은 변신으로 잡은 듯 하다. 프로토스보다 부족한 기술력을 반영한 듯이 래더 게임 내 한정으로 영구 은폐 유닛이 없다.[30] 마나를 소모하거나 움직일 수 없고 공격 시 풀리는 등이 있다.

4.1. 특성


일단 지게로봇 덕에 에너지만 있으면 광물을 매우 빠르게 수급할 수 있고, 반응로가 추가되면서 저그에게 크게 꿇리지 않는 물량 종족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반응로를 달면 무자비하게 쏟아지는 해병으로 대표되는 병영 유닛들의 강세, 밤까마귀와 바이킹으로 대표되는 우주공항 유닛들의 강력함, 1111이나 1/1/1체제 등 시대를 풍미한 강력한 전략까지 테란을 뒷받침했다. 또한 사신 등의 추가로 인해서 견제는 스타크래프트 1 의저그처럼 스타크래프트 2에선 최상급이고, 기동성도 매우 좋아졌다. 그래서 '''스타크래프트 1과 확연히 다른 점이라면 테란은 기존 수세적이고 수비적인 입장에서 이제는 공세적이고 공격적인 입장으로 바뀌었다.[31]''' 그래서 기동성을 이용한 견제 플레이에 능하며, 불리한 상황을 커버해 주는 마법 유닛들[32] 역시 버릴 유닛이 없다.
무엇보다 뛰어난 점은 '''유닛들의 높은 효율과, 잉여 유닛이 존재하지 않아 대부분의 상황에 대응 가능한 카운터를 모조리 보유하고 있다는 요소가 된다.''' 덕분에 저그나 프로토스에 비해서 선택지가 많다. 어느 정도냐면 1.1 패치로 전에 쓰이던 전략(5병영 사신이나 리페리온)들이 쓰기 힘들게 되었지만 다른 유닛을 응용해서[33] 너프되면 새로운 전략[34]이 나와서 상대를 골치 아프게 만든다.
유닛 구성의 경우, '''스타크래프트 1에 비해 군수공장 테크의 비중이 상당히 감소한 편이다.'''[35] 메카닉 테란도 여전히 가능하지만 병영 유닛들의 효율이 더욱 좋아서 상대적으로 잘 쓰이지 않는다. 대신 바이오닉 계통이 상당히 강력해져서 해병 + 불곰 조합이면 웬만한 상황에는 다 대처할 수 있다. 즉 스타크래프트 1과 달리 바이오닉 조합은 타 종족보다 우월한 DPS으로 인해 정석이 된 것이다.[36] 특히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십중팔구 바이오닉 위주의 조합이 나오지만, 점점 대회가 진행될수록 메카닉 위주의 조합이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특히 군단의 심장에서 한때는 프로토스 전을 제외하면 바이오닉을 찾기 힘들 정도였다. 다만 스타크래프트 2의 특성상 게임의 진행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패치를 너무 타서 사장도 쉽게 된다.
대공 유닛의 경우 출시 초기엔 매우 부족했다. 상대 종족이 공중 유닛을 뽑으면 테란으로서는 바이킹으로 응수하든지 해병 또는 토르를 뽑아야 하는데, 바이킹은 사거리가 길기는 하지만 연사 속도가 느리고 특유의 공격 방식 때문에[37] 상대의 컨트롤이나 유닛 조합에 계속해서 농락당했다. 결국 테란으로서는 지대공에 힘을 쏟아야 하는데, 테란에게 남은 지대공 유닛이라고는 해병과 토르밖에 없고 토르는 너무 비싸고 충원 속도가 느려 해병을 주로 뽑는다. 그러나 테란이 해병을 뽑으면 상대는 그 역테크가 착실하게 준비되어 있어[38]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에선 상대가 공중으로 찌르고 해병의 역테크로 밀고 오면 테란은 아무 힘도 못쓰고 농락당했다. 그러나 공허의 유산들어서 사이클론과 해방선 추가와 함께 토르, 밤까마귀와 전투순양함의 버프로 인해 옛날과 달리 조합의 핵심이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또한 벤시의 역할도 자연스레 커져서 이제는 공중 유닛과 대공 유닛을 무시할 수 없다.
이처럼 유닛 하나 하나의 효율이 높고 강력하지만 그에 따른 단점이라면 만약 '''테란이 견제를 통해 상대방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서로 배 째서 200/200 싸움으로 흘러가 버리게 되면 테란은 프로토스나 저그를 이기기 상대적으로 어렵다.''' 스타크래프트 1의 테란과 달리 엄청난 양의 병력을 한 순간에 뽑아낼 수 있어도 순간적인 회전력 측면에서 저그나 프로토스에 비해 크게 달리기 때문에 한타 싸움에서 승리하더라도 빠르게 충원된 후속 병력까지 밀어붙이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1의 테란보다 후반 조합의 컨트롤이 더 힘들다.
GSL을 보면 '''대부분의 한국 테란은 자유의 날개에서부터 견제를 시도 때도 없이 걸어 피해를 주고 그걸 계속 누적시키는 운영'''이 태반이나, '''대부분의 해외 테란들은 고효율의 유닛을 활용한 견제를 하지 않고 스타크래프트 1처럼 꾹꾹 200을 모아 한방을 노리는 플레이'''를 해서 MLG나 드림핵 리그에서 테란의 강세를 찾아보기 힘들다.[39] 즉, 테란의 유닛들은 스타크래프트 1과 달리 '''컨트롤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40] 결국 해외 테란들도 공허의 유산이 발매됨에 따라 견제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으나, 기존의 한방에 너무나도 익숙 환경으로 인해 견제에 유럽이나 북미에서 익숙한 테란 선수들이 많이 등장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어버렸다.[41]
그런데, 스타크래프트 1과 달리 '''선병영이 불가능하다.''' 병영 테크트리가 사령부에서 보급고로 올라가 버렸기 때문이다. 덕분에 사신 견제는 완전히 사장되어버린 상황이다. 대신 보급고 체력이 올라 맹독충 막기에는 조금 좋아졌지만 테란의 초반 빌드 10개 중 5개가 사장당했다고 보면 된다. 병영 건설에 보급고를 요구하는 원인은, 스타행쇼에서 이야기했던 김정민 해설의 견해에 해답이 있다. 병영이 빨리 건설되는 만큼, 궤도 사령부 역시 빨리 갖출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저그가 테란을 감당하지 못했다고 한다.

4.2. 역사



4.2.1. 자유의 날개


'''준우승''' 횟수가 많이 늘었다 공식 대회의 전적을 모두 합산해보면,
(우승 : 준우승)
1. 곰TV 공성전: 서기수(프로토스) : 김상철(테란), 스코어 3:0
2. GSL 오픈 시즌 1: 김원기(저그) : 김성제(테란), 스코어 4:2
3. 블리즈컨: 정민수(프로토스) : 따이이(테란), 스코어 4:0
4. GSL 오픈 시즌 2: 임재덕(저그) : 이정훈(테란), 스코어 4:3
5. 지스타 올스타전: 한준(저그) : 이정훈(테란), 스코어 2:0
6. GSL 오픈 시즌 3: 장민철(프로토스) : 박서용(테란), 스코어 4:1
7. 다나와 컵 와이고수배: 장민철(프로토스) : 최지성(테란), 스코어 4:3
참으로 콩의 저주라 아니할 수 없다.
하지만 GSL 정규 시즌이 시작되자 결국 테테전 결승전이 이루어지며 첫 정규 시즌 우승은 테란이 가져가게 됐다. 이후 하락세를 타며 GSL Mar 8강에서 테란이 싸그리 전멸한 데다 유령의 EMP가 하향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여하튼 전작 스타크래프트의 처지에 비하면 거지꼴이 따로 없어져가는 안습화가 진행 중이었지만, GSTL Mar에서 선전 중이다. 어쨌든 예전 같은 좋은 포스를 뿜어내는 건 드물지만 다시 페이스를 찾아갔다. 2011년 6월경의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에서는 16강에 '''9테란''', 4강 4테란이라는 사건이 벌어지며 타 종족 유저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재밌는 것은 스타크래프트 2 발매 이후 테란은 매 패치에서 지속적으로 하향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유닛이 하향된 것과 별개로, 프로토스와 저그의 하향에 반사 이익을 본 적은 많다. 가장 좋은 예로 111이 흥하기 시작한 이유가 차원 관문 시간이 160초로 늘어난 데다가 불멸자가 55초로 너프돼 버려서 그런데, 차원 관문이 140초였던 시절에는 1병영으로 초반을 버티는 건 거의 불가능이었다. 테란이 찔끔찔끔 하향되고 상향이 되지 않는다면, 프로토스와 저그는 한 번에 확 너프를 당한 후에 찔끔찔끔 상향해 주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것은 1.4.0 패치 전 이야기다.
각 종족의 근본적인 디자인 상의 한계가 나타났다는 지적이 있다. 연구가 덜 진행되었을 때에는 다들 해볼 만했지만 유저들의 연구가 끝나가고 정석이 등장하기 시작하자 각 종족의 한계점이 달랐다는 이야기이다.
아무튼 확실히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는 테란의 리그가 되었다. 이후 또 다른 바람이 불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6월의 추세는 그렇다. 2011년 8월까지도 이러한 추세는 쭈욱 계속되고 있다. 수틀리면 꺼내들 수 있는 대 프로토스전 1/1/1과 대 저그전 1111이 발견되면서 불균형이 심화됐으면 심화됐지, 개선될 기미는 없다. 스타크래프트 2 자체의 인기도 밸런스 등의 문제로 인해 상당히 식어버린 상황이다. 그래서 라이트 유저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2011년 GSL Oct. 코드 S 종족 비율은 테란 20, 프로토스 5, 저그 7이다. 결국 다시 4강 4테란이 나왔다.
그 다음 시즌인 2011 GSL Nov. 코드 S에 다시 19명 진출, 그와 비슷한 시기에 벌어진 WCG 한국 예선도 4강 4테란, 팀 에이스 인비테이셔널도 4강 3테란 등이 속출하며 테란 사기설이 입증되고 있다.
하지만 1.4.2 패치가 된 이후에는 결국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테란의 기반이 쓰러져 가고 있다.
MLG 프로비던스에서 테란들의 약세가 물 위로 떠오르더니, 당장 WCG 2011 본선에 진출한 종족 중에 현재까지 최소 종족이 되었고(테란 14명, 저그와 프로토스는 모두 20명), 최근 끝난 드림핵에서 조별 예선 중에 테란이 절멸되다시피 하여 토너먼트가 시작되었을 때는 2명밖에 남지 않았다.
1.4.3 패치 이후에는 지게로봇이 꿀네랄에서 채취하는 광물의 양이 일반 광물과 같아지고, 유령은 저격마저 너프당했다. 테란 유저들의 평가에 의하면 이제 테란은 클로즈 베타 당시 야테좆 소리를 듣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평한다.
테란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지게로봇으로 인한 광물 수입의 불균형과 광물/가스 밸런스를 맞추는 것의 어려움이다. 특히 '지게로봇으로 광물 1000 넘어가서 병영 신나게 지었더니 결국 뽑을 유닛이 없어서 발렸다'라는 플레이가 프로급 경기에서도 자주 보인다.
광물/가스의 불균형도 문제인데 바이킹과 유령의 계속되는 광물/베스핀 가스 변경으로 인해 광물이 부족하고 가스가 넘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심지어는 유령의 가격을 150/150에서 200/100으로 바꿔줬을 때 하향이라고 하는 수준이다.
갖가지 하향, 특히 유령의 하향으로 인해 테란은 후반전이 없다시피한 유통기한 종족이 되었다는 것이 자유의 날개 끝물에 들어선 테란에 대한 평가였다. 대신 밤까마귀를 강화시켜 주었지만 밤까마귀는 예나 지금이나 관리하기 대단히 까다로운 유닛에 속한다는 점에서 스타2의 테란은 극단적인 전략수가 가장 많다.

4.2.2. 군단의 심장, 그리고 2014년의 암흑기


병영 유닛이 관문 유닛을 상대로 했을 때 해병의 뛰어난 가성비 및 인성비와 무지막지한 DPS, 그리고 무식한 맷집과 대중 장갑 화력을 가진 불곰, 이들을 치료해줘 싸움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의료선 덕분에 초반은 테란이 앞서나가지만 '''프로토스는 그냥 초반에 사리고 멀티 먹은 다음 한방 병력 모아서 시밤쾅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초반이 강한 건 의미가 없다.[42] 또한 추적자와 불곰의 상성은 점멸 업이 되면 동등한 상황까진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해지며 해병은 거신이 줄 몇 번 긋거나 폭풍을 뒤집어쓰면 맥도 못추고 쓰러져간다. 여기에 프로토스의 업그레이드가 뒷받침 될 경우 수호 방패 지원을 받는 프로토스 3딜탱 광전사, 집정관, 불멸자에 의해 장기인 화력조차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다. 중후반 테크 유닛을 쓰자니 공성 전차, 토르는 '''그놈의 불멸자 때문에 써먹기가 곤란하고''' 밴시, 밤까마귀는 '''환류 맞고 끔살당하며''' 한때 자날 최종 병기었던 전투순양함은 '''폭풍함에 우수수 떨어진다'''. 즉 후반 테크 유닛이 사실상 봉인된다.
자날 초중기에는 유령의 넓은 EMP로 고위 기사를 몽땅 깡통화시키거나 불멸자를 필멸자로 만들고 집정관을 풍선으로 만드는 등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했으나, EMP가 실드 100% 감소에서 실드 100 감소로 변경되고 범위도 너프되면서 '''완전히 망했다'''. 변현우식 유령 양산? '''그거 전 세계에서 3명이나 쓸까 말까 할 정도로 어려워서 못한다'''.
초반 날빌을 쓰자니 역장, 광자에 시간 끌리다가 시간 증폭을 들이부어 물량을 맞추면 방어가 가능하고 견제도 예언자, 암기, 점멸 추적자, 몰래 수정탑 등등 프로토스가 훨씬 수도 많고 성공률도 좋다. 테란의 견제 유닛이라고 할 만한 건 해불선, 기갑 드랍, 지뢰 드랍, 밴시, 화염차 정도뿐인데 해불선 말고는 전부 프로토스전에서 쓰기 곤란한 것들뿐이다.
요약하자면 '''테란은 초반이 강하고 프로토스는 중후반이 강한데 프로토스는 테란의 초반에 대한 대응책이 있지만[43] 테란은 프로토스의 중후반에 대한 대응책이 전무하다. 즉 후반으로 갈 수가 없다.'''
실제로도 김유진이 보통 프로토스와 잘하는 테란이 붙으면 간신히 엄대엄이 나올 정도로 테란이 약해졌다고 인터뷰 때 얘기했고, 2014 프로리그에서도 테프전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거의 없다'''.[44] 아무쪼록 밸런스 패치가 시급하다.
거기에다 근본적으로 테란은 스타크래프트 2의 기본인 대규모 제파식 전술에 어울리지 않는 종족이기도 한데, 3종족 중 병력 충원에 있어서 가장 불리한 종족이기 때문이다. 프로토스는 아예 공간을 넘어서 병력이 충원되며 저그는 어지간히 망하지 않은이상 점막이 넓게 펼쳐져 있을 것이므로 유닛들이 빨리빨리 달려올 수 있다. 하지만 테란은 스타크래프트 1에서도 그렇듯이 기본적인 유닛의 속도가 느린 데다 그걸 극복할 만한 수단도 없다.
8월 초 땅거미 지뢰 롤백과 토르 공중 우선 순위 변경 모선핵 시간 왜곡 너프가 이루어지면서 테저전에서 테란이 저그에게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말이 많았지만 이미 너프 전에 파훼법이 파오는 등 사실상 반반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테란이라는 종족 자체가 타 종족에 비해 산개 등 컨트롤이 상당히 중시되는 종족이기 때문에 '''테란 좀 한다는 게이머치고 손목에 문제 없는 프로게이머들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정종현, 윤영서, 조성주, 이영호 모두 손목 부상 경험이 있는 게이머이고, 특히 정종현과 윤영서의 경우 그 증세가 심하여 프로게이머 생명 자체가 위협받고 있으며, 윤영서는 95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2015년 은퇴 후 군입대를 계획해 놓은 상황이다.
그러나 시즌 3가 되자 또 상황이 바뀌었다. 회전목마를 시작으로 수많은 테란이 강력한 맵(님버스, 까탈레나 등)이 등장했고 지뢰 버프가 당시 예상했던 프로토스한테 강한 게 아니라 저그를 압살해버릴 정도가 되었기 때문에 테저전에서 지뢰는 굉장히 강력해졌다. 그리고 GSL 마지막 시즌에서도 이신형이 우승하면서 사실상 테란의 시대가 돌아왔고, 블리즈컨에서는 이승현이 우승했지만 16강의 대부분이 테란이었다. 그리고 맵이 바뀐 이후에도 밸런스가 망이라 대부분 대회에서는 전 시즌 맵을 사용해서 다음 시즌까지는 테란 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4.2.3. 공허의 유산에서


군심때까지는 후반 고급 유닛의 부실함으로 인해 타 종족, 특히 프로토스를 상대로 무난하게 후반을 가면 이기기 힘들었다. 그러나 해방선의 등장과 유령의 상향으로 테란도 후반전이 매우 할만해졌다. 물론 유닛 운영 난이도가 타 종족 대비 매우 높은 편이어서 항상 그렇진 않다. 그래서 국내와 달리 해외 테란 선수를 대회에서 찾기 매우 어렵다.
다만 테란의 버프가 타 종족에 비해 많아 공평성에 대해 말이 많다. 옛날 테란의 분명한 약점인 후반부가 수많은 버프로 인해 2018년 들어서 후반부에도 타 종족 상대로 쉽게 밀리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저그와 프로토스의 후반 능력은 약해졌다면 약해졌지 강해진적은 극히 드물다. 이는 스타크래프트 1부터 가장 인기 종족인 테란을 통해 인기를 유지하고, 또한 해외 테란이 대회에서 너무 약세이기 때문이다.[45]
하지만 2019년 현재 프로토스의 3스플 체제[46]의 확립과 저그의 세랄을 필두로한 강력한 운영법 완성으로 인한 '그 종족' 화로 인해서 가장 가장 약한 종족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범위 피해를 입힐 만한 스킬의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손 꼽힌다. 결국 2019 WCS Final 8강에 조성주 혼자만 올라가고, 그마저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다.


4.3. 집정관 모드 및 팀 플레이


집정관 모드의 효율이 가장 좋다. 한 쪽이 견제를, 한 쪽이 운영(지게로봇 등)에 집중한다.

4.4. 협동전


현재까지 등장한 테란 사령관은 다음과 같다.
  • 레이너
  • 스완
  • 노바
  • [47]
  • 한과 호너
  • 타이커스
  • [48]
  • 멩스크
타이커스를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사령관들이 포진되어 있다. 운영 난이도가 높던지, 마이크로 컨트롤 실력을 요구하던지, 아니면 운영과 컨트롤 둘 다 요구하는 사령관이 있다. 대체적으로 체력 회복 수단이 존재하기 때문에 언제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4.5. 전작과의 차이점


전작에서는 공성 전차의 압도적인 인성비 덕분에 전차를 중심으로 꾸린 묵직하고 단단한 메카닉 테란이 주력이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시체매나 골리앗 대신 들어온 화염차나 토르, 바이킹 등이 저 둘의 가성비와 인성비를 따라가지 못하는 지라 특정 상황을 제외하면 비주류이다. 오히려 바이오닉 유닛들의 대대적인 상향으로 바이오닉 테란이 전 종족전 불문하고 활약하다. 특히 메카닉 테란이 그럭저럭 구사 가능한 테테전이나 테저전과는 달리, 테프전은 메카닉 테란은 예능취급 받고 바이오닉 테란이 자유의 날개 때부터 정석으로 취급받는다. 스타크래프트 1의 테프전이 메카닉 테란이 정석이고, 바이오닉 테란은 예능취급 받던 것과는 정반대인 상황이다.
바이오닉 테란의 특유의 기동성과 회전력,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2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인성비와 가성비 덕분에 기동전과 소모전이 스타크래프트 2 테란의 기본이 된다. 어느 정도 선까지는 단순한 해병+불곰+의료선 조합으로도 상대가 가능하지만, 상대가 고테크를 쌓아갈수록 단순한 조합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차나 지뢰같은 군수공장 유닛을 조합해주는게 기본이며, 극후반으로 흘러가면 점차 해불 비중을 줄이고 유령이나 해방선 같은 고급 유닛으로 대체해야 한다. 어찌보면 질드라를 유지하면서 후반 갈수록 고급 유닛들을 섞어주던 스타크래프트 1의 프로토스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 메카닉 테란의 경우에는 여전히 스타크래프트 1과 같은 묵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러나 시체매의 부재때문에 기동성이나 맵 장악력에서는 전작보다 부실한지라 항상 존버가 기본이 된다. 그래도 일단 모은다면 공성전차의 무지막지한 화력 때문에 대지상 화력만큼은 모든 조합을 통틀어 강력하다 평가받는다. 그러나 대공이 부실하기 때문에 상대 종족이 공중군을 모은다면 이 쪽도 대공 병력을 모아줘야 한다.

4.5.1. 자유의 날개


  • 병영 유닛
해병은 반응로를 통해 생산할 수 있어서 생산성이 좋으며, 전작에 비해서 해병의 천적이 적은 편이라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다. 공허 포격기뮤탈리스크 따위를 처리할 대공 화력으로도 흠잡을 데가 없다. 전작에 비해 생명력이 40% 가량 증가해서(전투 방패 업그레이드를 해 줘야 이만큼 늘어나는 것이지만) 돌아왔으나 그래도 여전히 범위 공격을 하는 고화력 유닛에겐 약하다. 하지만 적절한 컨트롤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마냥 쳐발리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근접해야 공격을 할 수 있는 맹독충 등 사거리가 짧은 카운터 유닛을 상대로는 컨트롤 여하에 따라 누가 누구의 상성인지 모르는 모습도 보여준다. 물론 1티어 유닛답게 울트라리스크가 추가되거나 무리 군주와 감염충이 조합되면 어쩔 수 없이 발린다.
불곰은 초반 유닛 중 최고의 위용을 내뿜는데 1티어의 모든 중장갑 유닛을 상대로 상성상 상위이다. 바퀴추적자는 불곰의 강력한 대 중장갑 위력 때문에 불곰 앞에서 설설 긴다. 하지만 저글링은 많은 물량과 경장갑이란 특성 때문에 충격탄도 못 먹이고 이동 속도도 빨라서 무빙 샷도 못하고 둘러싸여서 잡아먹히기 십상이며, 광전사는 충격탄 때문에 초반엔 어찌어찌 상대할 수 있으나 돌진 업이 되면 무지막지한 탱킹력을 믿고 달려들기 때문에 무서운 편이다. 그렇다고 프로토스를 상대로 사기 소리 듣는 유닛이라고 마냥 믿고 파수기나 집정관까지 무시하다간 패망할 수 있긴 하지만, 어찌 되었든 높은 생명력과 공격력으로 테란의 바이오닉이 흥하게 만든 주인공이다. 후반의 고화력 유닛 앞에서도 잘 버티고 잘 싸우는 등 제 역할을 해낸다. 견제에도 없어선 안 될 유닛으로, 든든한 체력과 높은 화력을 믿고 방어 시설을 돌파하여 적의 멀티나 중요한 테크 건물을 박살내는 데 활약한다.
사신은 빠른 이동 속도를 가졌고 고저 차를 무시하고 이동이 가능해서 한 대도 맞지 않고 사거리가 짧거나 느린 적을 괴롭힐 수 있으며, 경장갑 추가 공격력이 붙어서 일꾼 잡는 데 탁월하다. 그러나 빌드 타임이 45초로 길며 병영이 보급고 이후에 건설이 가능하게 된 너프, 이속 업이 군수공장이 있어야 가능하게 된 너프를 당한 후로는 위상이 크게 줄어 가끔 정찰용 정도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그치고 있다. 즉, 잉여. 군단의 심장에서는 속업이 되어 있는 채로 나오고, 기술실 없이도 뽑을 수 있도록 생산성이 높아졌지만 경장갑 추가 대미지가 사라지는 등 화력이 칼질당했다. 그래도 초반 정찰 유닛으로는 잘 활용되고 있다.
유령은 보다 강력해진 대 경장갑 공격력을 갖추고 생체 유닛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저격'과 프로토스/마법 유닛을 깡통으로 만드는 'EMP 탄환'을 가지고 돌아왔다. 이전에 비해 테크 트리도 빨라져서 비교적 빨리 확보할 수 있는 유닛이 되었다. 프로토스의 고위 기사라든가 저그의 감염충 등을 무력화시키는 데 탁월하며 대 프로토스전에선 보호막을 증발시키므로 후반으로 갈수록 필수 유닛이다. 핵도 전작보다 훨씬 쉽게 떨굴 수 있어서(대신 주는 피해는 하향되었지만 말이다.) 드랍 핵 공격으로 견제 플레이를 하는 것도 전작보단 나아졌다. 대신 전작에 비해 무척 비싸졌다는 것이 단점이다.
화염차는 전작의 시체매보다 컨트롤하기 힘들지만 스플래시 공격에 경장갑 추가 대미지를 주므로(지옥불 조기 점화기 업그레이드로 추가 대미지를 늘릴 수 있다) 당연히 일꾼 잡는 데 최적이며, 저글링을 녹이는 데도 좋다. 컨트롤 여하에 따라선 사거리 짧은 바퀴도 상대 가능하다. 한때나마 쓰레기 유닛 취급을 받았지만 특이하게 한국 서버보다 북미 서버에서 더 활발히 쓰이게 되었고 이후에 한국 유저들도 화염차를 쓸 만한 유닛으로 여기게 되었다. 견제 특화 유닛으로 주로 쓰이지만 너무도 강력한 경장갑 대항 능력 때문에 테저전, 테테전에선 해병을 제치고 주력 병력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결국 지옥불 조기 점화기가 너프를 먹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규모 전투에서도 주력 유닛으로 활약하던 시체매와는 퍽 다르다. 군수공장에서 반응로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적용받는 유일한 유닛이다.
크루시오 공성 전차는 전작보다 더 강해졌다. 사거리도 더 길어졌고 연사력도 상승했다. 다만 가격과 인구수가 늘어났다. 전작만큼 대량으로 뽑기가 힘들어졌다는 것은 단점이다. 경장갑 유닛을 상대로는 아주 다수를 확보하지 않는 한 쓰기가 난해하며 공성 전차를 잘 상대해 주는 유닛들도 꽤 있긴 하나, 여전히 강력하고 그만큼 중요한 유닛이다.
토르는 범위 피해를 주는, 경장갑 추가 대미지가 붙은 지대공 공격으로 뮤탈리스크와 같은 경장갑 유닛에게 큰 위협이며,[49] 지대지 화력은 스타크래프트 2 모든 유닛을 통틀어 최강이다. 생명력 또한 높아서 메카닉 병력의 훌륭한 탱커 역할을 해 준다. 단점은 역시 가격과 생산성이다. 그리고 공중 공격의 공격 속도가 상당히 느리고 약한 공격 4발을 하는 방식이기에 경장갑 유닛이 아니라면 큰 피해를 줄 수 없다. 따라서 공허 포격기가 버티고 있는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쓰기가 난해하다. 역시나 메카닉 킬러인 불멸자에게도 그리 유용한 유닛이 아니고 잉여 취급을 받는 우주모함이나 전투순양함도 토르를 상대로는 무시무시하게 강하다.
메카닉의 제일 큰 문제는 프로토스전에서는 메카닉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광전사는 여전히 공성 전차에 강력하고 추적자는 전작의 용기병에 비해 인공 지능이 훨씬 좋아서 버벅대지 않고, 점멸로 공성 전차 바로 옆에 붙을 수도 있으며 불멸자의 정신 나간 딜링과 탱킹, 거신의 압도적인 체력과 사거리와 결국 테프전에서 믿을 건 바이오닉밖에 없고 이게 결국 마의 25분이란 말을 만든 것과 다름이 없다.
  • 우주공항 유닛
바이킹은 사거리 9를 자랑하는 공대공 최강 화력 유닛이며 반응로 덕에 생산성도 좋다. 일종의 마이너 옵션이지만 돌격 모드로 전환해 지상군을 지원해줄 수도 있는 좋은 유닛이다. 주로 테테전에서 제공권 싸움을 벌일 때, 테프전에서 거신을 스나이핑할 때, 테저전에서 타락귀나 무리 군주를 처리할 때 등장한다.
의료선은 역시 반응로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생산성이 괜찮다. 전작의 의무관처럼 바이오닉에 없어선 안 되는 생명력 회복 기능을 제공하며 불곰 등을 싣고 하는 테러 또한 강력하므로 바이오닉엔 필수적인 존재다.
밴시는 공대지 화력이 좋아서 전면전에서도 어느 정도 활약할 수 있고, 은폐 능력을 잘 활용하면, 혹은 상대의 대공 방어가 취약하다면 아주 훌륭한 테러 요원으로 활용된다. 단점은 반드시 기술실을 요한다는 것과 생산 비용이 결코 싸지 않다는 것, 생산성도 그리 높지 않다는 것 등이다.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는 전 종족전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며 이외에 '자동 포탑'이나 '추적 미사일' 역시 상황에 따라 큰 위력을 가진다. 문제는 가스를 들이마시는 수준으로 가스 요구량이 엄청나다는 점이다. 그래도 국지 방어기 하나만으로도 전 종족전에서 활약하는 만큼 있으면 제 값을 분명히 해 주는 유닛이다. 하지만 대 프로토스전에는 애매한데, 덩치도 제법 있는지라 환류 한방에 주님 만나러 가는 것은 물론이요, 국지 방어기가 막는 공격 타입은 초반 외엔 별 쓸모가 없는 추적자나[50] 거사조 이외에 볼일 없는 불사조밖에 못 막기 때문에 밤까마귀를 뽑느니 차라리 유령이나 의료선을 뽑는 게 훨씬 이득이다. 전작의 과학선 뺨친다는 말은 거의 못 듣지만 그래도 강력한 유닛이다.
전투순양함은 최종 테크 유닛이며 카운터 유닛도 전 종족에 갖추어져 있으니 단독으로 활약하기는 힘든 유닛이다. 그렇다곤 하더라도 높은 생명력과 방어력으로 조합이 갖추어지면 밥값을 해 준다. 테테전 후반에서는 그나마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유의 날개 말이 되면서 테프전의 마의 25분에 대한 해답으로 등장하여 테프전 최종 병기의 위엄을 떨쳤다.
  • 그 외
벙커는 여전히 자체 공격 능력은 없으나 남은 체력에 관계없이 건설 비용의 75%를 회수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체력에 비례하여 광물을 회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미사일 포탑은 전작에 비해 살짝 비싸졌으나 대신 성능이 발군이 되었다. 각 종족이 주력으로 굴리는 견제용 공중 유닛 대부분을 미사일 포탑으로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그 외엔 사령부가 궤도 사령부로 업그레이드되면 매우 빠른 속도로 광물을 캐는 지게로봇을 활용할 수 있어 순간 광물 수급률이 가장 높다는 것, 그리고 행성 요새로 업그레이드되면 기지 방어력이 크게 상승한다는 것 정도를 전작과의 차이로 꼽을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스타크래프트 1의 테란과는 사실상 완전히 다른 종족이고, 스타크래프트 1의 테란을 계승한 것은 테란이 아니라 프로토스라 보는 게 맞다.

4.5.2. 군단의 심장



4.5.2.1. 병영 유닛

병영 유닛들은 여전히 테란의 주력 병력이고, 변화점은 없다. 단, 사신은 베타에서 몇 차례 수정을 거쳤다. 자유의 날개에서 너무나도 활용도가 떨어졌던 만큼 어떻게든 밸런스를 깨지 않으며 쓸모 있게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정식 발매 후 자유의 날개에서와 차이를 비교하면, 전작에서는 기술실을 달아야 했지만 군단의 심장에서는 기술실이 없어도 생산이 가능하며, 반응로를 달면 해병처럼 한 번에 둘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전투 치료제라는 것이 생겨 일정 시간 공격받지 않으면 스스로 체력을 회복하게 되어 생존력이 증가했다. 대신 경장갑 추가 대미지가 삭제되어 화력은 매우 약해졌다. 화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생존력과 생산력을 버프했다면 초반 밸런스가 무너졌으니 적절한 조절이다. 그렇지만 사신이 쓸 만해졌다고 하여 테란이 아주 좋아졌냐고 하면 그렇지는 않다.

4.5.2.2. 군수공장 유닛

화염차는 화염기갑병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됐고, 모델링도 변했다. 보통은 화염차로 적진에 난입해 기갑병 변신 후 일꾼 테러 후 다시 변신해 도망가는 걸 생각하겠지만 변신 딜레이가 길어서 적이 보는 앞에서 변신하는 건 관광용이 아니고서는 죽여 달라는 애원이다. 또한 기갑병으로 변신하면 기동성은 희생하니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굳이 화염기갑병 변신 업그레이드가 없어도 화염기갑병을 따로 생산할 수 있다.[51] 지옥불 업그레이드도 공유하며 맷집과 화력이 모두 화염차보다 좋으나 기동력이 떨어지고, 경장갑이라 경장갑 추가 대미지를 주는 적에게는 잘 버티지 못한다. 보통은 저글링이나 광전사로부터 아군 병영 유닛을 보호해주거나 의료선에 타서 일꾼 테러로 쓰는 것이 정석이다.
한때는 구제불능의 사기 유닛이었지만 패치로 인해 일반적인 유닛이 되어버린 셈이다. 테테전, 테저전에선 가성비가 괜찮은 유닛으로 꼽히지만, 경장갑 공격력이 너프되고 지옥불 업그레이드를 해야 올라가도록 변경됨으로써 테프전에선 사용하지 않는다.
크루시오 공성 전차는 공성 모드 업그레이드가 사라졌다. 나오자마자 바로 공성 모드가 가능해져 공격과 수비에 바로 크게 지원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테테전이나 저그전 메카닉에서는 쓰여도 프로토스전에서는 여전히 거의 안 쓰인다.
토르는 오딘처럼 하나만 뽑는 에픽 유닛으로 가려다 다시 양산이 가능하게 해 놓는다든가 몇 차례 조정 끝에 양산 가능한 유닛으로 남았다. 250mm 타격포가 사라지고, 고충격 탄두 능력이 생겨났다. 고충격 탄두로 바꾸면 기존의 경장갑 추가 피해를 주는 스플래시형 대공에서 유닛 하나에게만 피해를 주는 방식으로 바뀌지만 24만큼 피해를 주는 250mm 천벌포를 발사한다. 이로서 전작보다 중장갑 공중 유닛을 좀 더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게 된다. 경장갑 유닛을 상대하려면 다시 재블린 미사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공속이 너무나도 안습한지라 소수의 중장갑 공중 유닛 저격이 아니라면 그냥 기존 재블린 미사일이 차라리 낫다.
땅거미 지뢰는 새롭게 생겨난 유닛으로 전작의 거미 지뢰의 개량형이다. 차이점이라면 직접 조종하여 원하는 지점에 자리잡아 숨을 수 있다. 단, 인구수 2를 먹는 데다 천공 발톱 업그레이드를 안 하면 땅을 파고들다가 얻어맞고 터져버리는 일이 빈번하다. 한발 한발의 파괴력이 강하고 스플래시지만 아군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한 번 쏘고 나면 다시 쏘기까지 대기 시간이 매우 길다. 따라서 적이 저글링 한 마리 툭 던져 지뢰 쿨다운을 빼먹는다든가 하면 곤혹스럽다. 여러 번 패치를 받은 유닛이다. 스플래시 대미지를 너프했다가 다시 롤백했으며 프로토스 보호막 추가 대미지라는 버프까지 받았다. 현재로선 테저전뿐만 아니라 테프전에서도 자주 사용되며 최정상급 테란 프로게이머인 이신형 선수는 테프전에서 지뢰 견제를 갔을 시 대박이 나지 않더라도 프로토스가 일꾼을 빼는 것만으로 이득이라고 한다.
여러 변화를 거친 군수공장 유닛들이지만 여전히 '''프로토스전에서는 메카닉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다'''. 군수 공장 유닛들의 천적 불멸자가 여전하다는 것도 있지만 멀리서 메카닉 병력들을 야금야금 갉아먹을 수 있는 폭풍함 앞에 메카닉 병력들이 아무 대처를 못하기 때문이다. 원래 추가될 예정이었던 투견이라도 있었다면 모를까, 투견이 이도저도 아니게 된 역할과 지나친 오버 파워로 인해 나오지 않으면서 프로토스전 메카닉은 여전히 험난하다. 그나마 광전사 상대로 화기병 소수나 지원 전차 소수나 지뢰는 잔뜩 쓰일 때도 있다.

4.5.2.3. 우주공항 유닛

의료선은 일정 시간 이동 속도를 증가시켜주는 애프터 버너 점화가 생겼다. 이를 통해 빠르게 치고 빠지기가 가능하지만 한 번 쓰면 일정 시간 재사용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테란의 핵심인 견제의 힘과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준 변화다.
밤까마귀는 몇몇 자잘한 변화를 거쳤다. 자유의 날개 말기 때 패치와 군단의 심장에서 있었던 변화로 인해 좀 더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저그전에서 장기 운영형 메카닉을 갔을 때, 밤까마귀가 쌓이면 진균을 맞지 않는 이상 이겼다고 보면 된다.
그렇지만 다른 유닛들, 특히 전투순양함은 여전히 나아진 것이 없고, 천적들이 여럿 생겨난지라 최종 병기 위용이 전혀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는 군단의 심장에서도 테란은 후반이 여전히 달린다는 약점을 이어지게 만드는 원인이다. 물론 저그전에서 메카닉을 갔을 경우 종종 나오기도 하며 밤까마귀와 바이킹이 쌓였을 경우 전투순양함 소수가 나오면 거의 이겼다고 봐도 무방하다.

4.5.3. 공허의 유산


테란의 약점이었던 공중 유닛에 해방선이 추가되었다. 또한 대공 유닛인 사이클론이 추가되었다. 따라서 상대 종족들은 해방선을 상대할 대공 유닛을 섞어야 해서 조합의 난이도가 올라갔다. 그러나 사이클론은 너무나 비싸고, 공격방식이 이상해 결국 공격방식이 완전히 바뀌고 나서야 사용되었다.
공허의 유산에서 게임 시간이 엄청나게 단축되었기 때문에, 병력의 양이 이전보다 더 많이 생산되었다. 그래서 컨트롤의 난이도도 자연스레 올라갔는데, 이는 테란에게 있어 엄청난 체력적인 부담을 안겼기 때문에 출시 초기 마이크로 컨트롤의 요소를 줄여달라는 성원이 많았다.

4.6. 종족 특성


스타크래프트 1의 테란과 스타크래프트 2의 테란은 다르다. 스타크래프트 1의 테란은 강력한 스플래시 화력을 가진 시즈 탱크를 모아 가며 천천히 물량을 모아 파워로 밀어버리는 단단함의 종족이였다면 스타크래프트 2는 죽어라 견제만 하는 종족이다.(단 저그전 메카닉 테란은 제외한다.) 밸런스 패치 방향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견제에 힘을 주며 밸런스 디자이너들이 테란 유저들이 원하는 한방 싸움, 부족한 후반 화력 싸움에는 관심도 없는 듯하다. 이를 테면, 의료선 속도를 올리겠다느니 하는 견제에만 집중된 밸런스 패치를 내놓는다. 견제와 전투에 모두 힘을 실어주는 프로토스와 비교해보면 심각할 정도로 견제에 많이 치중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손목 건강이 좋지 않은 테란 프로게이머가 타 종족보다 많다.

4.7. 전략 전술


스타크래프트 2/빌드/테란 참조하자.

4.8. 한국인의 종족


사실상 한국 프로게이머의 풀 자체가 워낙 넓어 해외 전체를 합한 것과 맞먹는지라 스타2의 프로게이머계는 '한국/한국 외'로 구분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독 테란이란 종족이 한국에서는 잘 나가는데 비해, 해외에서는 부진한 것이 눈에 잘 뜨인다. 대표적인 예로 공허의 유산 동안 한국에서 치뤄진 10번의 프리미어 대회에서 테란이 우승을 6번한 데 반해, 해외의 WCS 서킷에서는 11번의 대회에서 딱 1번. 준우승도 고작 한 번뿐이다. 저 2번의 결승진출도 해외 선수가 아닌 한국 선수였던 최성훈이 이뤄냈다는 것이다. 최성훈이 2016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뒤로 해외 신에서 테란이 2년동안 결승 진출조차 못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극단적인 성적의 차이는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 밸런스 논쟁 및 패치에서도 문제가 되는데,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테란이 선전하고 저그가 부진한데 비해, 해외는 정반대로 저그의 극강세에 테란의 약세가 이어지는지라 균형을 맞추기가 힘들다. 당장 우주전쟁 마이너 갤러리 등에서 테란과 저그에 관한 밸런스 논쟁이 벌어지더라도 해외 신과 한국 신에 대한 비교가 언급되면 금세 어느 쪽이든 할 말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해외 테란들이 부진한 이유는 아무래도 종족 특성상 끊임없는 병력 움직임으로 견제와 이득보는 소모전 이겨야 하는 종족인지라 무엇보다 피지컬이 중요한데, 이런 피지컬이 상대적으로 한국 선수들에 비해 부족한 것이 아닌가하고 팬들은 추측하고 있다.

4.9. 읽을 거리


스타크래프트 1에 이어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주요 트렌드를 주도하는 종족이다. 이 때문에 가장 많은 너프를 겪었고, 패치가 단행될 때마다 테란은 멸망의 길을 걸을 줄 알았으나 현실은 GSL 오픈 리그 시즌 1, 시즌 2 둘 다 4강 3테란의 위엄이 있다. 시즌 3 역시 4강에 테란이 두 명이 들어와 테란은 죽지 않음을 입증했다.
'''하지만''' 2010년은 '''콩라인'''으로 자리 잡았다. 이유는 공식 메이저 리그인 GSL 오픈 시즌에서 테란은 2인자만 차지했고 우승은 한 번도 이루지 못했다. 오히려 최소 종족인 저그나 프로토스가 우승을 차지하고 테란은 한 번도 우승을 못해, 테란 유저들은 그저 안습이었다.
그러나 GSL 첫 정규 시즌인 Sony Ericsson GSL Jan.에서는 S리그 4강에 3테란이 올라오더니 결국 테테전 결승전을 만들어 버렸으며, A리그는 아예 4강전부터 전부 테테전이다. 2010년의 한을 풀기라도 하듯 A리그와 S리그 모두 결승 테테전을 만들어 버림으로 다른 종족들을 학살하고 있다.
다른 거 볼 거 없이 GSL 정규 시즌의 1부 리그인 S리그의 시드권 코드 S 획득자들을 보면 32명 중 14명이 테란이다. Sony Ericsson GSL Jan.이 치뤄진 후에는 32명 중 16명으로 오히려 더 늘었다.
유저들의 의견을 보건대, 이러나 저러나 여전히 강한 종족 취급을 받았다.
게다가 GSL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WCG 2011에서 '''4테란 4강'''을 완성시켰다.
재미있게도 테란이 강함을 떨쳐 패치가 단행되면 한동안 타 종족들이 활로를 찾아 테란에 복수하나 싶더니만 다시 테란이 활로를 찾아 또다시 역전, 잇따른 테란 너프의 원인을 제공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국내 테란 유저들과 해외 테란 유저들이 다른 점은 국내 테란 유저들은 멀티 태스킹, 거점 장악력, 신들린 컨트롤을 보여주나 외국 테란은 오로지 테란 유닛이 모이면 세다는 특성만 활용, 즉 물량 위주와 힘 싸움 위주의 싸움을 하다가 많이 깨지는 편이다. 그래서 국내의 테란에 비해서는 위상이 그리 높지 않다.
이러나 저러나 테란의 우세로 군단의 심장 전까지는 테란 우세로 돌아갈 줄 알았는데 반전이 일어났다.
프로토스와 저그의 대대적인 버프로 1.4 패치 이후로 업토스는 건설로봇을 제외하면 원거리 유닛밖에 없는 테란에게 수호 방패 콤보로 지옥을 안겨 주었으며, 결정적으로 여왕 사거리 버프는 테저전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버렸다. 이 이후로 프로토스가 우세였다가[52]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저그가(!) 테란을 역관광시키고 있으며 GSL에서조차 테란의 대 저그전 27연패가 나오며 한동안 테란은 쓰레기 소리를 들었다.
여왕 사거리 버프로 초반 수비를 여왕과 저글링만으로 가능하게 되었고 점막이 순식간에 상대방 본진까지 닿게 되는 등 후폭풍이 일자 데이비드 킴은 점막의 사거리를 줄인 너프 안을 내놨지만, 프로게이머 경기에서 해법이 나오는 중이라는 이유로 취소했다.
GSL Season 4에서는 어느 정도 해법이 나오는 상황이라 할 만하지만 아직도 테란은 조 지명식에서 저그의 먹이감이 되고 있으며, 세 종족 중 가장 불리한 위치에서 시작하는 건 사실이다.
초보자들 내지는 GSL을 막 보는 유저들 혹은 스타크래프트 1을 하다가 전향한 유저들에게 약간의 팁이라면, '''프로토스전에서는 군수공장을 아예 안 쓰는 게 낫다.''' 군수공장의 유닛들은 화끈한 스플래시 때문에 저그같이 다수의 적에 골고루 화력을 주어 잡기에 좋지만, 프로토스 같이 화력 집중을 해야 하는 경우는 군수공장 유닛은 그냥 쓰레기이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2의 테란은 스타크래프트 1의 테란과 다른 종족이라고 봐야 하고, 스타크래프트 2에서 스타크래프트 1의 테란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은 프로토스를 하는 게 맞다.
게임 내 밸런스와는 별개로 테란의 유닛들은 시네마틱과 인 게임 내 디자인의 괴리가 매우 크다. 특히 전투순양함의 경우 인 게임 내의 구멍이 송송 난 모습과 시네마틱이나 다른 매체에서 묘사되는 빈틈없는 디자인의 괴리가 심할 정도다.[53] 저그와 프로토스가 인게임과 시네마틱간 디자인의 괴리가 적은 편인을 감안하면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다.
시리즈 대대로 흑인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성능이 흉악하다. 스타크래프트 1의 건설로봇은 말할 것도 없고, 스타크래프트 2의 불곰은 초창기에 바이저를 열고 흑인 병사가 나오는 연출이 있었다. 또한 흑인 영웅 가브리엘 토시는 노쿨 광역 군중제어기와 에너지 흡수를 가져 인간형 영웅 중 케리건을 빼면 최상위권의 성능을 가진다.

4.10. 유닛


  • 더미 유닛[54]
  • 용병
    • 전쟁광(War Pigs, 정예 해병 용병)
    • 악마의 개(Devil Dogs, 정예 화염방사병 용병)
    • 망치 경호대(Hammer Securities, 정예 불곰 용병)
    • 스파르탄 중대(Spartan Company, 정예 골리앗 용병)
    • 공성 파괴단(Siege Breakers, 정예 공성 전차 용병)[55]
    • 헬의 천사(Hel's Angels, 해적 바이킹 용병)
    • 그늘날개(Dusk Wings, 해적 밴시 용병)
    • 잭슨의 복수단(Jackson's Revenge, 해적 전투순양함 용병)
  • 군단의 심장에서 사용 가능해진 사지의 사투 용병
    • 죽음의 우두머리(Death Heads, 해적 사신 용병)
    • 스키비의 천사단(Skibi's Angels, 해적 의무관 용병)
    • 황야의 무법자들(Outback Hunters, 해적 화염차 용병)

4.11. 건물


  • 싱글 플레이 한정 등장 건물
    • 유물(Artifact)
    •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Drakken Laser Drill)
    • 기술 반응로(Tech Reactor): 캠페인 한정 부속 건물이다. 모든 유닛을 한 번에 2기씩 생산할 수 있다.
    • 자동 정제소(Automated Refinery): 캠페인 한정 건물이다. 효율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을 시 일정 시간마다 가스를 4씩 자동 채취한다.
    • 지옥 포탑(Perdition Turret)
    • 군체의식 모방기(Hive Mind Emulator)
    • 사이오닉 분열기(Psi Disruptor)
    • 사이오닉 개조 장치(Psi Indoctrinator)
    • 사이오닉 파괴 장치(Psi Destroyer)
    • 용병 집결소(Merc Compound)
    • 용병 우주공항(Merc Starport)
    • 용병 우주 정거장(Mercenary Space Station)
    • 함포탑(Ordnance Tower)
    • 주점(Merc Haven)
    • 자동 포탑(Auto Turret)
    • 가스 포탑(Gas Turret)
    • 감시포(Sentry Gun)
    • 공중 방어포
    • 과학 시설(Science Facility)
    • 생태관 기지(Bio Dome Command)
    • 관문 제어기(Gate Control)
    • 냉각 시설(Coolant Tower)
    • 핵 격납고(Nuclear Silo)
    • 데이터 저장소(Data Core)
    • 동력 연계기(Power Link)
    • 드라켄 파동포(Drakken Pulse Cannon)
    • 병참 본부(Headquarter)
    • 전술 작전부(Tactical Operations Center)
    • 코랄 황궁 포탑(Korhal Palace Turret)
  • 삭제된 유닛

4.12. 테테전


해당 문서 참고하자.

4.13. 테저전


해당 문서 참고하자.

4.14. 테프전


해당 문서 참고하자.

4.15. 장점



4.16. 단점



5. 점수 화면


'''승리 시 화면'''[56]
'''오리지널'''
'''리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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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시 화면'''[57]
'''오리지널'''
'''리마스터'''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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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1]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화재진압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드론이 나와서 화재를 진압하고 건물을 50%의 체력까지 수리 시켜준다[2] 항상 전자음을 먼저 울린 뒤 대사를 한다.[3] 물론, 미네랄 소모량은 저그가 제일 낮지만, 저그는 가스 소모가 꽤 크다.[4] 게임상으로 뽑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2선급 무기 수준의 구식인 구축전차 비슷한 물건이다.[5] 하지만 이 시네마틱에서 그렇게 드라군을 박살낸 테란 기지는 그 직후 날아온 아비터가 소환한 드라군 부대에게 공격당해 문자 그대로 가루가 되어버린다.[6] 실드가 다시 차긴 차지만 그나마도 빠른 편이 아니다. 모든 타입의 공격에 100%로 얻어맞기 때문에, 브루드 워 프로토스의 실드가 정말 일반 체력의 완벽한 하위 호환인 잉여였던 이유이다.[7] 저그도 모든 유닛과 건물의 재생이 가능하지만 회복 시간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8] 물론 문자 그대로 제한된 상황에서 가끔씩 나오는 케이스지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9] 원래 블리자드가 기획했던 테란의 모습이 바로 방어와 조이기라고 한다. 오리지널 미션을 해 보면 잘 느낄 수 있다.[10] 드론의 생산 가격을 포함한 미네랄 175인 스포어 콜로니, 미네랄 150인 포톤 캐논에 비해, 가격도 75미네랄로 싼 편이고 차지하는 공간이 적고 연사력도 좋은 덕에 옵저버도 잘 못 들어온다.[11] 하지만 실드에는 무조건 대미지가 100% 그대로 들어간다.[12] 이윤열, 최연성의 우승 횟수를 다 합친 게 양대 스타리그 프로토스의 전체 우승 횟수와 맞먹는다.[13] 배틀크루저가 캐리어/아비터, 디파일러/울트라리스크의 활용성에 비교하면 한참 밀리고 고스트는 이론상 최고지만 손이 엄청간다. 하지만 저그전에서는 배틀크루저가 캐리어 같은 유닛보단 좋다.[14] 투사체가 날아가 상대를 죽이기 전까지는 계속 시선이 끌리기에 다수의 유닛이 필요 이상으로 하나의 적을 점사했을 경우 낭비되는 공격이 생긴다. 대표적으로 프로토스 드라군이 그 예시다.[15] 유일하게 까다로운 빌드라면 프로토스의 대각선 생더블이 있다. 위치 운이 좋다면 치즈 러시로 찌를 수가 있지만, 대각선인 경우 그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16] 마인 3개를 사면 벌처를 공짜로 끼워준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이며, 인구수가 2임에도 불구하고 저글링에 필적하는 가성비로 유명하다.[17] 레어,하이브 포함이다.[18] 보통 저그, 프로토스들이 진영에 방어 타워를 건설하는 이유는 벌처 난입 방지, 또는 클로킹 레이스나 수송선 유닛 견제 방지 등의 목적이 크다.[19] 핵(뉴클리어) 포함이다.[20] 공격 자체는 스플래시가 아니지만 액시드 스포어의 '부가 효과'를 스플래시로 적용시킨다.[21] 대표적으로 테란 마린은 컨트롤이 미숙하거나 대열을 잘못 짜면 러커나 저글링에게 각개격파를 당해버리지만, 피지컬이 뛰어난 게이머들은 오히려 상성 상 밀리는 러커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강력함을 보여주기도 한다.[22] 물론 아비터의 리콜로 순간 이동을 할 수가 있지만 아비터는 미네랄과 가스가 각각 100/350으로 비싸고 또한 160초의 비싼 생산 시간과 함께 인구수도 4나 차지한다. 또한 아비터의 리콜은 마나를 150이나 소비하기에 아무 때나 쓸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23] 거기에 유일한 수송 유닛인 드랍십이 저그나 프로토스와 달리 100/100의 가격으로 수송 유닛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미네랄에다 가스까지도 요구한다.[24] 시즈 탱크는 아예 공격도 못하며, 벌처는 접근을 허용하면 질럿도 못 이긴다.[25] 때문에 테란은 초보에게는 다소 버거울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나마 이것이 덜해 보이는 이유는 타 종족들의 특징들이 상대적으로 매우 부각되기 때문인데, 특이한 운영 구조 때문에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는 저그, 그리고 가장 단순하고 직관적인 구조로 인해 입문하기 수월하다는 프로토스와 비교했을 때에는 이런 면이 조금 가려지는 것도 있다.[26] 추천을 제일 많이 받은 댓글이다. 해석하면 '''남한의 애국가'''라는 뜻이다. 그만큼 국민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BGM이라는 증거이다.[27]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또한 이 부분에서 크게 열광하는 편이다.[28] 정확히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핵탄두 격전지에서 흘러나오는 테란 BGM을 리마스터에도 차용해보려는 시도라고 보는 게 맞다. 핵탄두 격전지의 BGM도 어쨌든 스타크래프트 1의 그것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었으니…[29] 물론 멀티 플레이 업적을 쌓아서 바꿀 수는 있다.[30] 협동전에는 존재한다.[31] DK가 밝히길 스타크래프트 2의 테란을 디자인 할때 임요환을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32] 유령의 EMP, 밤까마귀의 대장갑 미사일과 방해 메트릭스 등이 있다.[33] 불밴, 리페토르 등의 전략이 있다.[34] 무조건 전진 병영, 5분 30초에 등장하는 초패스트 전투순양함 등등이 있다.[35] 공허의 유산에 들어 유닛 종류는 엄청나게 늘어나긴 했다.[36] 초반 수비나 찌르기, 또는 상대 조합을 카운터치기 위해 사용한다.[37] 일명 널뛰기. 공중을 공격하려면 떠야 하고 지상을 공격하려면 내려와야 한다.[38] 예를 들어 테란이 해병 체제로 가면, 저그는 맹독충 또는 무리 군주 이후 울트라로 전환, 프로토스는 고위 기사의 폭풍과 거신 같은 방법으로 카운터를 칠 수 있다.[39] 그러나 화염차를 재발견한 것이 해외 쪽에서 먼저 일어난 일이니만큼 무조건 해외 테란이 한타 싸움에만 치중한다고 보긴 어렵다.[40]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2로 와서 테란 선수들의 손목 부상 발생 빈도가 크게 늘었다.[41] 실제로 2020년까지 해외 프리미어 대회에서 프로토스나 저그가 우승한 사례는 많으나, 테란이 우승한 경우는 찾기 힘들다.[42] 당장 광자 과충전, 발달한 역장 컨트롤, 대규모 귀환, 시간 왜곡 덕분에 프로토스의 초반 및 견제 대응력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43] 대표적으로 모점추가 있다.[44] 실제로 대부분의 테프전은 프로토스가 못하고 테란이 잘해야 승리가 나왔다. 조성주, 이영호, 전태양 3테란이 승리를 쓸어담다시피 했지만 '''저 셋 말고는 아무도 프로토스에게서 승리를 딴 테란이 없다'''. 무적이라던 조성주도 비슷한 급의 원이삭에겐 무릎을 꿇었다.[45] 물론 블리자드는 이러한 이유를 인정하지 않는다.[46] 거신, 고위기사, 분광기[47] 감염된 테란이다.[48] 본인은 테란이며 복제 저그를 사용한다.[49] '매직 박스' 컨트롤을 통해 토르의 스플래시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으니 토르 한두 기만으로 뮤탈리스크를 종결시키는 건 불가능해졌긴 하다. 그래도 토르가 일정 수 이상 있거나 미사일 포탑/해병 등의 지원이 있다거나 유령을 보유하고 있다면 뮤탈리스크는 죽는다.[50] 그래도 프로토스는 추적자가 싫든 좋든 소수만이라도 운영해야 한다. 견제 오는 부료선을 점멸로 잡거나 교전 도중에 의료선 점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 그러면 의료선 수가 너무 쌓여서 아무리 때려도 안 죽는 바이오닉이 탄생한다.[51] 패치로 인해 업그레이드는 삭제되었고 무기고만 있으면 변신이 가능하다.[52] 업토스 당시에는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우위였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우세했다. 그 후 저그가 가시 촉수, 무리 군주로 프로토스전 해법을 찾자 저그가 우세하게 된다.[53] 인 게임 전투순양함들 중 시네마틱과 다른 매체에서 묘사되는 모습의 괴리가 가장 적은 건 군심 떄 디자인이 바뀐 히페리온 정도다.[54] 래더 데이터상에 남아 있는 미구현 혹은 삭제된 유닛이다.[55] 공성 파괴단은 크루시오 공성 전차가 아니라 1편에 등장하는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이다.[56] 오리지널과의 차이점은 오리지날에선 해병이 전부 총을 내려 놓고 그냥 서있는 모습이나 리마스터에선 3번 째의 마린이 당당하게 총을 위로 들고 있어 더욱 위엄이 있어 보인다.[57] 오리지널에서는 해병이 불타는 기지 앞에서 절망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리마스터에서는 바이저가 깨진 해병이 쓰러진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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