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국가별 현황
1. 개요
국가별 치안 상황에 대해 다루는 문서.
2. 상세
각 나라의 치안 수준을 일률적으로 비교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나라마다 범죄에 대한 정의가 다르고, 범죄 인지율이 다르기 때문에 통계상에 구멍이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찰이 성실하게 통계를 낸다고 가정했을 때 비교적 암수가 발생하기 힘든 살인률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대략적인 치안 수준을 비교할 수 있다. 개발도상국일수록 살인률이 낮게 나오는 건 범죄 통계를 제대로 내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도 크다. 그리고 소말리아나 이라크나, 딱 봐도 헬게이트 열린 나라는 굳이 비교 안 해도 막장인 거 알 수 있다.
물론 강력범죄 비율이 다라고 해도 기타 범죄 비율이 높은 경우가 있으니, 명확한 기준을 내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일단 세계에서는 범죄율이 극히 낮은 '안전한 국가' 로 대한민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 선진국, 아랍에미리트, 카타르같은 이슬람 독재 국가,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와 덴마크 등의 유럽 선진국이 거론된다. 이런 국가들은 야간에도 높은 수준의 치안이 보장되어 있고, 공통적으로 인구밀도가 높아서 경찰을 부르면 늦어도 30분 안에 찾아갈 정도로 접근성이 높다. 또한 눈에 보이는 사람이 많아 숨어다니는게 힘들고, 인구밀도가 높아 CCTV의 설치 효율이 높아져서 검거하기 쉽다. 그리고 섬이거나[1] 섬에 가까워[2] 나라 밖으로 도망치는 것과 난민들이 유입되는 것, 그리고 총기나 무기를 휴대하는 게 매우 힘든 나라다. 다만 자국의 치안이 좋다 보니 해외로 나갔을 때의 이들 국민의 경각심이 다소 모자란다는 말도 있으며, 특히 동아시아의 선진국 국민들이 해외여행 중 강력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일은 상당히 흔하다.
소득수준과 치안이 비례하는 성향이 있긴 하지만 항상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대체로 선진국이 치안이 좋을 확률이 높기는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가장 유명한 사례로 '''미국'''이 있다. 반면 1인당 GDP가 낮은 나라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나라도 종종 있는데, 예를 들면 쿠바, 베트남, 라오스 등이 있다. 대체로 국가통제가 엄격하고 공권력이 강한 권위주의 국가들, 특히 옛 공산권 국가들은 개발도상국 중에서 상대적으로 치안이 좋은 편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는 지역에 따른 치안 격차가 심한 편이다. 빈곤한 우범지대는 개도국 못지않게 막장이지만, 잘 사는 주택가들로 가면 보통 수준 정도나마 보장되는 식. 다만 소매치기가 자주 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한국보다 떨어지는 면도 분명히 있고, 특히 미국의 시골 같은 곳은 맹수의 공격처럼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위험도 있다. 게다가 2010년대 이후로 프랑스, 벨기에, 독일, 영국 등이 IS발 테러에 시달리면서 각 나라 안에서조차 치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드높아지고 있다.
국가가 전반적으로 치안이 좋지 않더라도 재정 수입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관광특구 내에서는 공권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치안이 잘 유지되기도 한다. 바꿔말하면 인기 휴양지를 다녀와서 그 나라 전체가 안전하다고 단정짓는 것은 금물이다.
간혹 현지로 도망간 자국민이 그 범죄를 저지르는 일도 있어 현지 경찰의 문제가 될 정도라고 한다. 최세용, 김종석, 김성곤이 일으킨 주한 필리핀 지역 한국인 연쇄납치사건이 대표적이다. 셋 모두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한국인들로 몇 명은 시신으로 발견되기까지 했는데 아직 재판을 통해 살인죄가 확정되지 않았기에 살인 혐의는 일단 무죄추정한다.
아래 본문에서 특별한 말이 없으면 모든 범죄율은 10만 명당 명수를 의미한다.
2.1. 동아시아
2.1.1. 대한민국
치안은 국가의 다양한 요소들간의 수많은 상호작용이 만들어내는 산물이다 보니 이것을 누가봐도 명백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통계화시키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나, 그렇다고 아예 시도되지 않은 것은 아니다. Numbeo에서 2016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범죄율이 낮고 가장 안전한 국가 1위였으나 2017년에는 17위, 2018년에는 28위로, 2019년에는 34위로 떨어졌다. 그리고 2020년 현재에는 24위로 다시 올라갔다. 대신 Numbeo는 이른바 '''크라우드 소싱(crowd-sourcing)으로 자료를 수집'''하기 때문에 표본 추출의 무작위성이 훼손된 측면이 있다. 게다가 링크에서 기술하고 있는 조사방법에 따르면 '''그 사이트를 방문한 사람'''에 대한 설문으로 작성되었다고 기술되어 있다. 설문에 담겨 있을 수 있는 자의성과 국가별 수치가 갖는 특수성을 충분히 배제했는지가 의심스러운 부분이다.[3] 개인적인 의견으로 따지면 가서 내가 당했으면 100% 위험, 무사히 다녀왔으면 0% 위험이라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편차가 너무 크므로 사실상 해당 자료는 믿을만한 자료가 못된다.
특히 2016년 순위를 보면 경찰들이 죄다 부패한 후진국 필리핀의 범죄율이 선진국 캐나다보다 낮고, 룩셈부르크가 에티오피아보다 치안이 떨어진다고 나오는 등 이상한 점이 많다. 이 사이트가 방문자 수와 표본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긴 하지만[4] 온라인 서베이는 신빙성이 떨어지니깐 정확한 순위를 안다기보다는 대강 어느 정도인지만 파악하는 게 낫다.
대한민국의 살인률은 2018년 기준 10만명당 0.6건으로 전 세계를 기준으로 좋은 편이며, OECD 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연간 살인 발생률은 지속적인 감소세에 있으며#[5], 살인 검거율 또한 2019년 기준 100.7%에 이르고 있다. 참고로 검거율은 살인률과 달리 잡은 범인의 수에 분류된 살인사건의 수를 종합해서 평가하는 데다, 지난해 발생한 사건의 살인자라도 그대로 포함하기 때문에 100%를 넘길 때도 있다. 즉, 한국에서 사람을 죽이거나 죽이려다가 걸렸다면 그냥 조용히 칼 들고 경찰서 찾아가서 자수하는 게 답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당장 안 잡혀도 몇 년 뒤라도 끈질기게 추적해서 꼭 잡는다. 물론 미제 사건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런 건 사실 매우 드문 편. 그저 미제 사건이 언론이나 각종 매체에서 주요하게 다뤄지니 마치 많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공소시효가 있던 시절에도 무려 15년이나 됐기 때문에 초동 수사부터 잘못되고 증거까지 소실되어 공소시효 없애도 어차피 잡을 가능성이 낮은 사건 아니면 그 긴 기간을 살인자가 숨어 지내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미제 사건이 몇 개 있긴 하지만, 그 몇 개가 전부고 이런 미제 사건이 한국만의 문제도 아니다. 초동 수사가 잘못된 몇 건 빼면 경찰이 아주 질기게 수사하여 범인을 잡아낸다. 미디어 매체에서 미제 사건 경찰들은 병크를 저질렀다는 점이 부각되어 공권력에 대한 신뢰를 낮추지만, 어느 나라든 실제로는 경찰들은 대부분 정말 뼈 빠지게 일한다. 물론 사건을 놓치거나 우선순위 책정이 잘못 될 때도 있으나, 살인만큼은 후진국의 가장 답없는 경찰 조직에서도 우선 수사 대상이다.
한국은 살인, 강도, 상해, 폭행 등 물리적인 폭력이 동원되는 범죄는 옆나라 일본과 함께 매우 낮은 수준이다. 다만 강간의 경우는 애매한데, 사실 강간은 암수범죄의 문제가 치명적이다. 이런 범죄는 길가다 당하는 것만큼 면식범에 의한 범죄도 많아 신고가 이루어지기 어렵다. 어차피 이런 건 어느 나라나 다 똑같으니 그런 점을 감안해도 범죄율은 꽤나 낮은 수준.
사실 70년대에도 한국의 치안은 괜찮은 편이었다. 1979년 미국의 살인율은 10만 명에 9.7명, 일본은 1.6명이었는데 한국은 1.22명이었다. 이후 1980년대 통금이 해제되고 사회 통제가 느슨해진 이후 살인율은 1.5명으로 조금 증가했고 90년대 중반까지 1.5명 수준을 유지했다. 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살인율이 2.1명대로 급증했지만 2000년대에 급감하여 2000년대 말에는 70년대보다도 낮아져 1명 미만이 되었다.[6]
범죄 조직 문제는 특히 많이 양호한 편이다. 이는 민주화 이후 범죄와의 전쟁의 영향이 컸다. 이전의 군사 정권도 조폭 조직을 잡아 족치기는 했지만 일부 자금력이 좋은 조직이나 연줄이 있는 조직의 경우 징역형이 일종의 요식행위처럼 행해졌고, 실제 짧은 기간 복역한 뒤 출감하므로 크게 타격을 입지는 않았다. 김태촌과 조양은이 언론이 키운 조직폭력배라고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애당초 수뇌부 급인 인사들은 군사정권 시기 뇌물 등으로 잘보이는 한편, 일이 커지면 부하들을 내세워 징역을 살게 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것이 범죄와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이슈화되면서, 조폭들은 아작이 나거나 아니면 합법적인 사업으로 전향을 하거나 양자택일의 기로에 놓였고, 이후 이러한 조폭 단속이 지속되면서 쇠락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옆동네 일본의 야쿠자나 남미의 마약범죄조직처럼 국가가 아예 개입하기 힘들 정도로 세력을 키워나간 것과는 대조되는 점이다. 특히 문민정부 이후로도 조직폭력배는 국가보안법과 같이 전과 기록이 평생 남는 범죄로, 잠시의 징역으로 끝나지 않고 평생을 직간접적으로 고통받게한다. 간첩이 아닌 민주화운동으로 국가보안법 처벌을 받은 사람들은 영예로운 상처로 남기기도 하지만,[7] 조직폭력배로 전과기록이 남으면 평생동안 전과자로서 사회 다방면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영원히 사회를 등질 생각이 아니라면 조직폭력배는 절대 할 것이 못 되니, 결국 그 세력 또한 자연스럽게 위축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미성년자 사이에서의 일진들도 교내에서 세력을 키운다던지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있으나, 학교라는 영역을 벗어나는 경우는 드물고 삥 뜯는 것도 면식범인 경우가 많아 아무나 붙잡아서 강도짓을 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라서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강력 범죄 중 특히 '''총'''을 사용한 범죄는 일본처럼 세계 최저 수준이다. 한국은 총기 규제가 매우 강력하고 총기 소지에 대한 시민들의 여론도 굉장히 부정적이어서 민간인이 합법적으로 총기를 소지하는 게 매우 힘들다. 경찰조차도 실탄이나 공포탄을 사용했다간 그 사용 정황이 합법적이라고 해도 당장 언론에 대서특필 정도이다. 군이나 경찰 외에는 허가받은 수렵인 정도를 제외하면 평상시에 총기를 소지하는 일반인은 일본인들처럼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8] 그럼에도 드물게 총기사고가 나기는 하지만, 매 해 한두 번 일어날까 말까 한 수준이고 총기 사고가 한번 나면 이후 바로 총기규제가 더욱 강화되므로 총기 범죄의 발생 가능성을 최대한 차단하기에 민간인이 특히 외국인에게 총기 사고를 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9]
한국은 범죄로 사용될만한 위험한 물건이나 무기에 대한 규제가 빡빡하다 보니 이것 역시 한국의 치안을 좋게 만드는데 기여했다. 총포나 도검은커녕 염산도 일반인이 소지하면 불법인 나라가 바로 한국이다. 한국은 마트에서 총이나 도검류는커녕 염산도 판매하면 그날 뉴스에 뜨는 것은 기본이고 그 마트는 영업정지 심하면 영업취소까지 받을 정도로 위험한 물건에 대한 규제가 매우 빡빡하다. 반면 미국은 총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화염방사기까지 소지 가능한 '''정신 나간 나라다!''' 때문에 미국은 한국과는 달리 염산 정도는 흉기보다는 생활용품 취급받을 정도이다.
절도범죄율도 매우 낮은 편. 서유럽만 해도 유명 관광지마다 소매치기가 들끓는데, 한국은 소지품을 어딘가에 깜빡 놓고 나왔다고 해도 다시 찾을 확률이 매우 높은 나라다. CCTV가 도처에 깔린 이후론 분실물을 찾아 주려다 되려 의심을 받을 우려 때문에 사람들이 아예 건드리지 않아 분실물이 하루 종일 그 자리 그대로 있는 경우도 있을 정도. 무엇보다 식당 같은 곳에서 소지품을 올려놓고 잠깐 화장실에 다녀오거나 길거리에서 비싼 스마트폰 따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손에 들고 쫄래쫄래 다니는 일은 유럽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 하지만 그놈의 자전거는 민족의 핏속에 흐르는 무언가가 있는지 꼭 훔쳐가는 불문율이 있다.'''
특히나 갤럭시 노트처럼 인기 많은 제품군을 들고 한국에서 하듯이 스마트폰에 빠진 채로 유럽 길거리를 걸어간다면? 대문짝만 하게 "훔쳐가 주세요"라고 쓴 표지판을 든 채 걷는 꼴이다. 한국이나 일본 사람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핸드폰을 단체로 아무렇지도 않게 쓰곤 하지만, 서구 선진국들에서 이런 짓을 하면 정거장에 도착하자마자 누군가가 뺏어서 도망갈 확률이 높다. [10]
취객이 만취 상태로 비교적 안전하게 밤길을 걸어 다닐 수 있는 곳 또한 한국이나 일본 정도뿐이며, 유럽에서 이러고 다녔다간 다음날 빈털터리로 깨어날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도 돈이 아니라 '''목숨까지 뺏길 걱정을 해야 하는''' 남미, 아프리카보다는 훨씬 안전하다는 것이 유머. 술에 취해 길바닥에서 자고 일어나 보니 안전한 장소의 천장[11]이 보이는 나라는 드물다. [12]
레오나르도, 아도니스 조던, 조니 맥도웰, 타이론 우즈같은 스포츠 선수들이 한국에서 좋은 점을 이야기할 때마다 '''치안'''을 가장 먼저 언급할 정도다. 레오나르도는 새벽에 술마시고 아이들이 밤길을 오고가는 걸 보고 경악했다며, 포포투지 2016년 1월호 인터뷰에서 한국의 좋은 점으로 언급했다. K리그 용병들의 한국 치안 평가 역시 긍정적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다룬 해외 언론에서도 이 부분이 언급되며 특히 총기 관련 범죄율에 주목하는 기사들이 나왔다. 마침 평창올림픽 대회 기간 중 미국 플로리다에서 초대형 총기 난사 사건이 터져서 더더욱 대비되었다.
2020년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고르단 부노자 또한 4년 동안의 대한민국 생활에 가족들을 포함한 자신도 아주 만족하며, 이탈리아, 폴란드, 루마니아등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도시에서 살아왔지만 한국 문화와 음식, 시스템, 안전함(치안), 사람들의 친절함 등에 만족하여 자신이 살아본 나라중 가장 좋은 나라라고 평하기도 했다. # K리그2 대전 하나 시티즌의 공격수 안드레 루이스또한 "한국에선 새벽 2시에 편의점에 가도 안전해요. 브라질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에요. 한국에 쭉 있으면서 브라질은 여행 삼아 가고 싶네요." 라고 말했을정도.# 전북 현대에서 뛰는 EPL 출신 윙어 모두 바로우도 2020시즌을 한국에서 보내고 2021년부터는 아내와 자식을 비롯해 다른 모든 가족들을 한국으로 데려와 살고 있다. 이는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고있는 스테판 무고샤도 마찬가지고, 12년동안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한 K리그의 전설 데얀 다먀노비치도 "한국은 완벽한 곳이에요. 도시, 사람, 경기장, 여행, 호텔, 금융.. 그냥 다른 세상입니다. 모든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당신이 자동차 문을 열어 둔채 떠났다면, 한국인들은 당신을 위해 문을 닫아줄거에요. 동화 같은 이야기죠"# 라며 한국 생활에 대해 좋은 감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의 치안을 만족하지 못하고 불안감을 가지는 여론이 생각보다 강하다. 무의미한 국까성 주장을 배제해도 이 여론이 분명히 존재하는 상황. 이는 언론의 책임이 크다. 물론 국까들이 부정적인 기사를 명분으로 자국을 깎아내리거나 치안이 안좋다고 거짓 발언하는 것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언론의 과장된 보도로 인해 시민들은 치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공포를 가지게 되는 것.[13] 진짜 치안이 심각한 곳은 웬만한 살인, 강간, 마약 사건이 일어나도 언론에 보도조차 안된다. '''워낙 흔한 일이라서.''' 오히려 살인사건이 일어나 언론에 보도되고 전국이 뒤집힌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대한민국이 치안이 안전한 편이라는 것을 방증한다. 그리고 사람의 심리상 '99명의 도둑을 잡은 것'보다 '1명의 도둑을 놓친 것'이 더 기억에 남기 쉽다. 머피의 법칙과 유사한 일종의 선택적 기억.
무엇보다도 과거 독재정권 시절의 행실들로 생겨난 사법불신도 일부 있어서 아직도 범죄자들에게 관대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의외로 한국은 대륙법계중 가장 엄벌주의적인 국가중 하나이다. 물론 지금은 인식이 어느 정도 바뀌어가는 추세다.[14]
국내 여론과는 별개로 국외에서도 한국의 치안을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북한 문제. 북한과 수십년 째 대립하고 있고 잊을만 하면 북한이 군사 도발을 행하다 보니 내전이 빈번한 개발도상국 국가들처럼 치안이 매우 불안할 것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정작 한국인들과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은 북한 문제 때문에 치안이 불안하다는 말을 들으면 어이없어하지만.
반면,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학교, 군대, 직장, 작은 섬 등 닫힌 사회에서의 안전은 일류라고 보기는 힘들며, 꾸준히 폭력, 착취, 가혹행위 등의 사고가 터져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반 사회에서의 범죄처럼 불특정 관계에서 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므로 정확히 치안문제라고 말하긴 어렵다.
아무튼 한국은 '''치안 면에선 일류 수준'''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영국[15]의 절반 정도 국토(남한)에 강한 경찰력과 감시카메라[16], 블랙박스 등이 시너지를 일으키고 유일하게 으슥한 곳은 경찰이 시도때도 없이 순찰을 돌거나 아예 군 주둔지가 인접해 있어 무슨 일을 벌이기도 힘들다. 여기에 국민들에게 전반적으로 심어져 있는 기본적인 시민의식과 사건의 발생, 경과 등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SNS 등의 잘 구축된 네트워크도 한 몫 거든다. 지리상으로도 작은 국토 면적에 3면이 바다인데다가 북쪽은 막혀 있어 도망칠 곳 따윈 없다.
게다가 외국과 달리 주거방식이 주로 아파트인 점도 영향이 크다. 외국의 주거방식은 대부분 단독주택인데, 아파트와 달리 외부인의 통제가 불가능하고 경비실이 따로 없으며 거주인구 및 유동인구가 적어 보는 눈이 많이 없기 때문에, 범죄에 취약한 주거환경이다.[17] 반면, 대한민국은 아파트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몰래 범죄를 저지르기 힘든 환경이다. 그리고 한국은 재개발&재건축과 같은 토건개발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슬럼화가 억제된다.[18]
결론적으로 한국 치안에 대한 호평은 특히 길에서 중범죄나 경범죄를 당할 가능성, 만약 이를 당했을 때 경찰의 빠른 초동대응과 높은 검거율 그리고 범죄사실을 증명하는 증거의 손쉬운 수집[19] 등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치안 후진국의 경우 길가다가 납치, 강도, 상해, 강간 등을 걱정해야할 판이지만 선진국이라고 해도 소매치기, 음성적인 강도,[20] 길거리 시비, 범죄연루[21] 등은 항상 경계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별다른 '터치'가 없다는 것 만으로도 한국의 치안은 호평받을 만하다.
여담으로 점수가 낮을 수록 좋은 취약국가지수를 보면 한국은 치안에서 2점대라는 생각보다는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이건 국내 치안 외에도 내부분쟁, 총기 확산, 폭동과 저항, 쿠데타, 반군, 폭격 같은 것까지 전부 포함해서 평가하기 때문이다. 이들 중 한국의 치안점수를 높일 만한 요소는 반군이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데, 여기서 반군에 해당하는 곳은 다들 알다시피...(...)
2.1.2. 일본
역시 치안이 좋은 나라다. 살인률은 일본 인구가 1억 2700만 명에 일어나는 살인이 300여건밖에 안 되어 10만명당 살인율 0.26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절도죄 또한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므로 안전하게 관광을 할 수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물건을 잃어버려도 다시 찾을 확률이 매우 높다. 온 길을 되돌아 갔더니 그 자리에 고스란히 놓여 있다든지, 행인들 발에 밟히지 않도록 옆에 치워뒀다든지. 그러니 일본에서 뭔가 잃어버렸다 싶으면 포기하지 말고 찾도록 하자. 지갑을 잃어버렸다 해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어지간히 재수가 없더라도 안에 있던 돈만 잃는 정도로 끝난다.
다만 한국과 달리 일본 내에서는 여전히 범죄 조직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게 문제. 야쿠자가 암세포처럼 활개치던 나라인데 이들은 군국주의 시절에도 움츠러들기는 커녕 오히려 일본 군부의 지원을 받았다. 현대에도 정치권에서 전위부대 내지는 자금 지원책처럼 이용하며, 무엇보다 야쿠자 두목의 외손자가 총리까지 했던 나라이다. 찌라시급 잡지에서도 연예계 소식처럼 야쿠자의 세계가 주요 가십거리로 다뤄진다. 그래서 한국과 달리 뿌리뽑기가 매우 어렵다. 2010년도에도 버젓이 폭력을 휘두르는 게 뉴스에 보도될 정도. 한국에서 그랬다가는 그냥 조직 전체가 작살나지만 일본에서는 연루자만 검거하고 조직 자체는 건드리지 못하는 실정. 그나마 야쿠자는 폭력단 대체법의 영향으로 갈수록 조직이 와해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문제는 야쿠자의 세가 주춤하자 그 빈자리를 삼합회와 한구레가 꿰차고 심지어 야쿠자와 삼합회가 패싸움을 벌이기도 해서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야쿠자도 예전보다 세가 줄었을 뿐이지 없어진건 아니라서, 2019년 11월에 야마구치구미 조직원이 고베 야마구치구미 간부를 M16 소총으로 30발을 사격해 사살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고,#, #2020년 5월 30일에는 고베야마구치구미에 소속된 이케다구미의 오카야마 사무실이 습격당해 간부와 조직원 한 명이 총상을 입기도 했다.#
청소년 범죄나 아동 성범죄율도 낮은 편이지만 한국보다 좀더 좋지 않은 편인데,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이나 사카키바라 사건, 미야자키 츠토무 사례처럼 중학생~고등학생들 혹은 20대 청년들도 대놓고 흉악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80년대부터 빈번했다. 한국에서 이런 문제들이 2000년대 이후에야 불거졌다는 점과 대조된다. 폭주족도 한참 전성기였던 70~80년대엔 준 야쿠자급이었다. 이런 양아치들 중에는 성인이 되고 나서 그만두는 경우도 많지만, 몇몇은 한구레(半グレ)라 불리우는 갱스터 조직으로까지 성장해서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강간 범죄율은 한국, 미국과 비교해 볼 때 반도 안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2014년 양국에서 실제 성범죄율을 추산해보기 위해 표본조사를 실시했었는데, 여기에선 일본이 한국의 6배쯤 되는 추산률이 나왔다.
참고로 일본은 가게들이 대체로 오후 9~10시 사이에 문을 닫기 때문에 한국보다 일찍 길거리가 어두워진다. 그와 동시에 경찰들이 밤거리를 순찰하러 돌아다니므로 밤중에 돌아다니면 잦은 빈도로 불심검문을 받을 수 있다. 뭐 이건 그냥 문화의 차이(?) 정도지 치안이 나빠서 그런 것은 아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불심검문의 일본 문단 참고.
2.1.3. 중국
인구수가 압도적이고 땅도 넓은데[22], 아직 개발도상국에 속하고 미국만큼 넓은 국토에 여러 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치안이 좋아지기에는 환경이 불리한 편.
그래도 좁은 의미에서의 치안으로 놓고봤을 때[23] 총기규제 등의 원인 때문에 중국의 치안은 비슷한 면적의 미국보다 훨씬 좋고,[24] 동아시아에서도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 버금가는 상위권인 국가이다. 특히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경제적으로 발전된 화북지방 일대와 남부 해안가 등은 한국, 일본에 못지 않게 치안이 좋은 편이라고.
이는 중국 대륙에서 공산당이 휘두르는 강력한 권력 덕분이기도 한데, 그 넓은 중국 대륙 곳곳에 한국/북한/일본과 비슷하게 중앙집권제가 손을 미친다. 일명 후커우라 하는 호적 제도로 인구의 유동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총기와 날붙이도 엄격하게 제한된다. 중앙정부의 행정력이 크고 뛰어난데다 법치주의도 그럭저럭 지켜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공안의 권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력하다.''' 한국에서 경찰을 우습게 생각하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정도이며, 중국의 공산당 독재권력 및 질서를 우선시하는 문화적 풍토에서 기인한 셈. 다만 반대로 말하자면 공안의 폭력과 공권력 남용이 그만큼 심각하다. 특히 공안이 고문하고 가혹행위를 하는 게 흔해서 중국인들에게도 공포의 대상이 될 정도.
강력한 통제력과 더불어 범죄에 대한 처벌 또한 매우 강력하다. 예를 들면 사형에 처하는 죄목이 여타의 국가들보다 많다. 도굴꾼들#과 마약업자들#과 악질기업인들#에게도 사형이 집행된다. 또 국민들이 정부에 보내는 신뢰도 그럭저럭 높은 편. 또한 외국인이 도둑맞은 물건은 경찰이 더더욱 열심히 찾아준다는 비아냥섞인 속설도 돌아다니고 있는데[25] 것도 외국인으로서의 이점이라면 이점이다. 대외적 이미지 관리 차원이라 더 그런 것도 있긴 하다만 이런 부분은 확실한 플러스 요소.
하지만 중국은 워낙 넓은 땅덩이에 사람도 많다. 그렇기에 도시를 벗어나 시골, 그 중에서도 깡촌으로 내려가면 치안이 좋지 않고 위험하다. 중국은 정치적으로 하나의 국가이지, 지리적/문화적으로 따지면 거의 하나의 대륙에 육박하는 스케일을 자랑하고 개발도상국이 대부분인 대륙에서 개발이 덜 된 오지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면 위험한 게 당연하다.[26] 아직 국민의 삶이 양질화되진 않았고, 절대적인 인구가 워낙 많아서 목숨 날아갈 걸 무릅쓰고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도 꽤 많다. 중국의 마약 밀매인이든, 아동 납치범들이든, 장기인육매매범이든, 한국 영해에서 불법조업 하는 중국인들도 중국 공산당에 잡히면 무서운 엄벌에 처해지지만 그걸 각오하고 저지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실제로 무자비한 중국 법률에서 사형당할 짓거리를 하는 놈들은 말 그대로 막가파라, 기껏해야 길거리에서 시비나 거는 한국의 양아치나 조폭들과는 차원이 다른 무서움을 보여준다. 이렇듯 한국, 일본이나 대만과 같은 수준은 아니므로 한국의 치안에 익숙해져 있다면 다소 신경 써서 나쁠 건 없다.
또한 강력범죄가 확실히 많으며 생계형 범죄라 할 수 있는 소매치기나 절도 등의 발생빈도는 결코 적다고 할 수 없다. 특히 전 세계 어디에서나 가방을 앞으로 매고 다니는 중국인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중국 현지에서 소매치기나 날치기 방지용으로 하던 행동이 버릇이 되어 외국에서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하는 것이다.
이런 중국의 특성상, 중국에선 도심지로 갈수록 치안은 더 좋아지며 특히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지역일수록 치안수준이 높아진다. 도심지로 갈수록 특히 관광지일수록 소매치기와 잡상인들이 늘어나는 유럽과 반대. 이는 중국의 국가이미지 관리 차원과 혹시 모를 급변사태(주로 천안문 사태와 같은 정치적 급변사태)에 대비하여 도심일수록 또 관광지일수록 중국 공안의 단속과 경계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2.1.3.1. 홍콩 특별행정구
아시아 대륙에서는 치안이 좋다. 삼합회가 설쳐대던 건 말 그대로 1960년대 얘기. 그리고 그 삼합회는 애초 합법적인 방법 즉 연예계 진출 등으로 이권을 불렸지 무차별 테러로 이권을 불린 게 아니다. 일본처럼 홍콩 연예계도 일찍이 삼합회가 끼어들었고, 현재 연예기획사와 포르노 제작, 중동이나 태국에서 마약재배 등으로 돈을 번다. 홍콩 민간인이나 관광객은 삼합회를 보고 싶어도 구경도 못 한다.
새벽 3시 정도에 혼자 돌아다녀도 강도한번 안 당하고, 가게들은 밤새도록 환하게 불을 켜 놓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 경찰은 범죄에 예민해서 RTHK와의 합작으로 범죄 예방 프로그램을 제작해 홍보할 정도며 일본처럼 밤에 어슬렁거리면 순찰 도는 경찰들에게 불심검문을 받기도 한다. 특히 젊은 남자의 경우는 거의 100% 수상한 사람 취급 받고 바로 검문받는데 홍콩경찰은 일본경찰과 달리 하라구로는 아니라 그나마 다행. 물론 해명을 못 하면 일단 연행 후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
단, 관광지의 소매치기는 어느 나라나 다 그렇듯 흔하므로 지갑은 잘 관리해야 한다.
어쨌든 최소 미국이나 중남미 혹은 이웃나라 필리핀처럼 총기 소지가 합법이고 총기 강력범죄가 흔한 나라에 비하면 의외로 치안이 그리 나쁘지 않다.
홍콩은 일단 중국 영토지만 일국양제로 인해 독자 체제로 굴러가다보니 통계에서 홍콩은 중국과 별도로 분리되어 보통 특별 케이스로 취급되기도 하며, 혹은 중국과 합산되어 다소 안 좋게 나오는 통계도 있다. 과거 영국령 때도 식민지라서 국가취급은 못 받고 영국 본토와 합산되기도 하고 영국과 별도로 나오기도 하고 통계마다 다 달랐다. 물론 영국 자체의 치안은 나쁜 편이 아니어서 그렇게까지 깎이진 않은 편이다만 염정공서가 생긴 1980년 이후부턴 영국 본토보다도 오히려 더 안전해졌다.
다만 2019년에 들어서 대 중공에 대한 홍콩 민주화 운동이 장기 발발하면서 부분별로 위험지대가 생겨 여행 주의보 1단계가 발령됐다.
2.1.4. 대만
한국, 일본, 싱가폴, 홍콩과 함께 매우 안전한 편이다. 일반 국민들에 대한 범죄율은 낮은 편이고, 해외여행 여행자들에 대해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
다만 대만은 총기 소유가 제한적으로 합법이다. 그리고 삼합회 조직들이 대만에 굉장히 많고, 이들 삼합회 조직과 대만 정부 간 '''타협'''을 통해 '''특정 기간에는 합법적으로 활개칠 수 있다.''' 이 때문에 대만에 '''선거철'''이나, 양안관계 등 대만 전체를 뒤집어 놓을 큰 이슈가 있는 때에는 대만으로 해외여행을 가는 건 재고하는 게 좋다. 이 때는 대만 국민들이 양극단으로 갈라져서 의견 충돌이 상당히 심하게 발생한다. 양 극단을 오가는 대만의 정치 상황에서 총기 소유가 제한적으로 합법인 것과 맞물려 선거철에 정치인이 선거 유세하다가 총 맞아 죽을 뻔하는 사건이 잊을 만하면 발생한다. 대만의 선거는 후보 등록을 선거일 '''60일 전'''에 하기 때문에 60일 간 선거 유세를 하므로 이 기간을 잘 검토해야 한다.
2.1.5. 몽골
우선 울란바토르의 경우에는 한국보다 치안이 열악하다. 그렇다고 무슨 살인 강도가 나타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절도범과 소매치기가 판을 치므로 밤이 되면 강도당할 확률이 높다.
몽골 내에서도 불량 갱단을 조직해서 돌아 다니는 경우가 있다.
2.1.6. 북한
한국인들은 갈 수 없지만, 외국인 기준으로는 평양에서는 강도를 만날 일이 없다고 한다. 애초에 평양은 특권계급이 거주하는 곳이라 강도자체가 존재할 이유는 없다. 다만 지방은 평양보다는 아무래도 치안이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난의 행군시기에는 범죄가 폭증한 걸로 알려졌으며 이후에는 어느정도 체제가 안정되자 강력한 단속을 한 것인지 범죄율이 감소한 걸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문제는 북한 체제의의 폐쇄성으로 인해 북한 내부의 범죄실태가 알려진 경우는 별로 없다보니 북한의 정확한 치안 실태를 알수 없는 상황이다..
2.2. 동남아시아
2.2.1. 베트남
우선 호치민, 하노이 등의 치안은 괜찮은 편이다. 베트남의 특성상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기에 공안들이 범죄를 신경 쓰고 있다. 하지만 식당이나 호텔 같은 곳에서 소매치기는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국가통제가 강한 공산권 특성상, 대부분의 공산국가들이 치안이 좋다.
다만 하노이 같은 대도시 이외의 지역은 개도국 특성상 CCTV가 없다. 따라서 강도나 소매치기를 대도시보다 자주 맞게 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전에 남북 분단 전쟁 때문에 남아있던 지뢰가 있어서 잘못했다간 지뢰를 밟고 먼 땅에서 예상치 못한 죽음 을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 이후, 베트남에서는 혐한 감정이 하늘을 찌르게 되었다. 베트남에서 한국인들이 시비를 당한 일들도 많고, 베트남인들이 한국에 더는 호의적이지 않아 위험한 일을 당해도 도움을 쉽게 못 받는다. 현재는 어느정도 사그라진 상태.
2.2.2. 태국
태국 역시 방콕을 위주로 한 곳은 치안이 좋다. 애초에 '''방콕 자체가 세계 사람들이 다 모이는 곳이고, 관광 요소가 무지막지하게 많기 때문에''' 태국 경찰들이 외국인들에게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다. 태국은 군부가 지배하는 나라라 자칫하면 인생이 뭣되는 수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함부로 건들지 않는다. 하지만 밤이 되면 함부로 돌아 다니면 안된다. 강도를 만나게 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몇 년 전에 방콕에 테러가 일어난 적이 있어서 방콕도 테러에 '''완전히''' 안전한 곳은 아니다.
마약 문제는 알고보면 심각한데 태국은 범죄조직들과 소수민족들에 의해 마약이 많이 들어온다. 워낙 마약을 쉽게 얻을 수 있어 태국인들이 마약에 많이 취해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태국 정부도 가만있지 않아 마약 단속이 그럭 저럭 되고 있다. 난민들 문제와 인신매매 문제도 있는데, 불법 난민들이 자손을 낳고 태국에서 범죄를 저질러도 제대로 처벌이 되지 않아 문제이다.
남부에는 이슬람계 민족들이 독립을 하겠다고 반군들과 태국군이 서로 총들고 싸우고 있다. 그래서 이 지역에는 철수권고가 떨어졌으니 가지 말자.
2.2.3.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한국, 일본, 홍콩, 대만과 함께 전세계에서 '''최상의 치안'''을 자랑한다. 무지막지하게 작은 땅이라 감시도 쉽고, 엄벌주의가 상당히 강한 국가라 경찰이 마구 돌아 다닌다. 더불어 싱가포르는 벌금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뭘 해도 벌금을 물리고, 잡혀 들어간 범죄자는 무시무시한 '''태형'''이 기다리고 있다. 애초에 범죄자들이 판치지 못하는 곳이다. 얼마나 엄격하면 '''잘 사는 북한 ~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이다.'''
여자가 혼자 밤에 돌아다니는 몇 안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밤에 나가면 운동하고 노는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싱가포르는 군사력도 좋아 테러의 위험이 있어도 잘 대처할 수 있는 나라이다.
2.2.4. 필리핀
'''동남아시아 나라들 중 최악이다. 정말로 치안이 좋지 않다. 특히 마닐라 같은 대도시에 가도 마트에 가면 기본적으로 경찰이 무장하고 소총을 든 채 경비를 설 정도로 필리핀의 치안은 정말로 열악하기 짝이 없다.'''
미국, 중남미처럼 쉽게 총기와 마약을 얻을 수 있고 유흥업소가 많이 발달한 편이라 여기저기서 살인이 많이 일어나는 편이다. 물론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세부 보홀 막탄 쪽은 치안이 좋지만, 전 지역이 여행경보가 걸려 있을 정도로 필리핀이 개막장 국가라는 뜻이다.
가장 큰 문제는 공권력의 부패인데 '''필리핀 경찰의 부패는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하다'''. 무슨 범죄가 일어나도 제대로 잡질 못한다. '''아니, 잡을 의지조차도 없는 것이 대다수다.''' 한때 홍콩인이 관광을 갔다가 범죄에 휘말린 적이 있는데, 홍콩 경찰이 직접 가서 수사해야 했다. '''필리핀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에도 교민들이 살해당했는데 한국 경찰이 직접 와서 범죄자를 잡아야 했을 정도로 막장이어서 필리핀인들도 자국 경찰을 신뢰하지 못한다.
'''민다나오 섬은 정말로 심각'''하다. 여긴 아예 철수권고가 걸린 지역이다. 여기에는 이슬람을 믿는 모로족들이 있는데, 미국과 스페인의 지배 이후 필리핀이라는 한 나라로 통합되어서 분리독립 문제가 심각하다. 최근에는 IS처럼 마구 테러를 하는 경우가 생겨서 필리핀 정부에서 군대를 파견하여 진압하고 있다.
'''잠보앙가와 술루군도, 바실란과 타위타위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가지 말자.''' 여기는 아예 외교부가 여행금지로 지정한 곳이다. 실시간으로 테러와 전쟁이 일어나는 곳이며, 어린이들까지 총을 들고 전쟁터에 참가해서 사람들이 마구 죽어나가는 곳이다.
현재는 필리핀군이 그럭저럭 이들을 진압하고 있지만, 과거에 이들이 미승인국까지 세운 적이 있다. 미승인국까지 세울 정도면 얼마나 모로족의 힘이 강한지 알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2016년부터 로드리고 두테르테 現 대통령이 어느 정도 치안에 신경쓰고 있는 덕에 예전에 비하면 어느 정도 개선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치안이 나쁘고 위험하다.
2.2.5. 인도네시아
호주인들이 많이 가는 발리는 치안이 좋다. 인도네시아 전체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지만 준 분쟁지역에서는 위험한 일들이 일어난다.
'''서파푸아의 문제는 옆동네처럼 심각한데, 남성들 절반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할 정도로 막장이다.'''[27] 한때는 접근 금지가 일어난 적이 있었고, 최근엔 일부 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지만, 여전히 분쟁지역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애초에 독립운동하는 지역은 스코틀랜드나 카탈로니야 정도를 제외하면 위험하다.[28]
아무래도 이슬람권 국가다 보니 곳곳에서 테러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그 유명한 '''알 카에다''' 조직원들도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한다.
총합은, 인도네시아 자체가 정말 넓은 곳이라서 분쟁지역도, 양호한 지역도 있다. 여행을 갈때는 발리 위주로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2.2.6.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도 인도네시아와 마찬가지로 치안이 양호하다. 소매치기만 주의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사바 주의 경우에는 동부 해안에 납치 위험이 있어서 그 지역은 철수권고로 지정되어 있다.
사바 주는 분리독립이 있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와 다른 비자를 받아서 가야 한다.
2.3. 유럽
유럽은 각 나라와 지역의 경제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는 편[29]이다. 이 차이는 강력범죄의 이야기고, 절도범의 비율은 지역 상관없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유럽의 대도시, 관광지, 공항이나 호텔같은 공공장소 등지에서는 어느 나라를 불문하고 소매치기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나라 전체가 관광지인 이탈리아의 소매치기들은 여러모로 전설을 만들어낼 정도로 심각한 수준. 그나마 유럽이 개방되기 전에는 지역차가 심했지만, 유럽이 솅겐조약으로 개방된 이후부터는 소매치기 범죄자들이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범죄를 벌이고 있기 때문에 이제 유럽 어디이건 대도시라면 소매치기범이 흔하게 있다. 특히 털고 튀면 잡힐 걱정이 없는 집시들의 소매치기 범죄문제가 심각하다. 다만 이들의 주 타겟이 관광객들인지라 민생치안 자체에는 크게 악영향을 주는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마냥 안전하지만은 않지만.
바꿔말하면 외국인 관광객이 거의 없는, 현지인들로만 이루어진 중소 도시나 인지도 낮은 도시는 소매치기 범죄율이 상당히 낮아진다. 특히 명백하게 외국인인 것이 티가 나는 여행객들은 더 자주 당한다. 자국에선 범죄율이 매우 낮아 소매치기에 대한 경계심이 낮고, 개인여행을 좋아하는 데다 돈은 많이 들고 다니는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당한다. 특히 한국인은 위조하기 쉬운 사진부착식 여권이 사라져가는 와중에도 오랫동안 이를 유지했'''었'''기 때문에 여권을 노리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에는 전자여권으로 전부 대체되었으므로 이런 문제는 옛날 이야기이다.
이들이 자주 써먹는 방법은 주로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접근한 뒤 카메라를 들고 그대로 먹튀하기, 다양한 수법으로 시선을 분산시킨 후 털기, 가짜 경찰복 혹은 그럴싸한 제복을 입고 접근한 뒤 범죄자를 대하는 듯한 강압적인 태도로 여권제시를 요구한 후 여권을 들고 그대로 도주하기 등등 별의별 이상한 절도범죄가 관광객들에게 많이 일어난다. 유럽여행을 할 때에는 조심하자.
일부 여행객들은 이 때문에 자신의 소지품 배낭이나 캐리어 등에 2중, 3중으로 자물쇠를 추가로 달은 것도 모자라서 크고 두꺼운 천으로 소지품을 두르기까지 하기도 한다. 혹은 더욱 큰 배낭에 넣기도 한다. 배낭에 주머니가 많고 복잡하고 튼튼한 구조로 되어 있는 가방에 구비하여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소지품을 나눠서 보관하고 페이크식 소지품을 넣어두는 것도 꽤 괜찮은 방법이니 위키러들은 유럽 여행시 자신의 소지품 안전에 더욱 신경 쓰자.
2010년대 들어서 유럽 난민 사태에 관련해, 강력 범죄 및 테러 사건들이 빈번해지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총기 범죄 또한 미국만큼은 아니나 한국과 일본에 비해 매우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일수록(ex. 프랑스의 방리유) 총격사건, 혹은 마약사건을 비롯해 여러 강력범죄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2020년 9월 등교하던 15세 청소년이 길거리에서 묻지마 총격을 받기도 했고#, EPL 토트넘 핫스퍼의 축구선수 세르주 오리에의 동생은 프랑스 툴루즈[30] 교외에서 걷다가 총격을 당해 명을 달리하기도 했다. 구글등 글로벌 검색 엔진에 현지 언어로(ex. 프랑스어로 fusillade, coups de feu) "총격"을 치고 뉴스를 검색하면 상당히 많은 양의 사건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2.4. 미국
선진국 중 최악 수준. 치안이 상당히 좋지 않다. 심각한 곳 위주로 보면 '''도대체 이런 나라가 어딜 봐서 선진국이냐'''라는 소리까지 나올 수준이다. # # # # # # 윗 동네 캐나다하곤 천지 차이. 물론 미국은 대국이라 지역별로 차이가 크게 나고, 치안이 괜찮은 곳도 있다. 엘패소처럼 동아시아보다는 범죄율이 높지만 안전한 곳부터 디트로이트, 플린트, 게리, 캠든, 세인트 루이스, 볼티모어, 오클랜드처럼 중남미 뺨치는 헬게이트인 곳 까지 있을 정도다. 2016년 기준으로 미 연방 전역의 10만명당 살인률은 5.4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총기 소유가 허가됐기에 걸핏하면 총기난사가 발생한다. 게다가 빈부격차 문제가 심한 만큼 통계적으로 범죄발생율이 선진국 중에서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며 범죄의 강도도 높다. 최근는 멕시코와 맞닿은 국경이 마약 유통로가 되면서 남부 쪽의 치안이 안 좋아지고 있다. 대개 북부는 살인률이 낮아서 안정적이고, 남부로 올수록 살인률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인다. 물론 예외도 있는데, 전미 범죄율 1위 도시인 디트로이트가 미국 북부에 있다. 캘리포니아같은 경우는 버클리는 치안이 열악하고 어바인은 치안이 상위권인 등, 사실상 주마다 치안이 차이나기보단, 도시마다 치안 차이가 크다. 애초에 주가 웬만한 나라 크기이니...
인종별 살인율 차이가 큰 것도 문제다. 백인의 살인율은 2.5명에 불과하지만 흑인은 무려 18.2명에 달한다. 미국 현지인들조차 흑인 거주지는 피하라고 할 정도다. 이게 흑인의 하층계급화를 계속 고착화하는 원인이 된다.[31] 이걸 해결하려면 국가 차원에서 작정하고 돈과 인력을 갈아넣어 사회 전체를 뜯어고쳐야겠지만 쉽지 않다. 흑인 거주지는 백인이 잘못 들어갈 경우 끔살 당하고 백인 여자는 돈과 몸 둘 다 빼앗기기도 하며 검은머리 동양인과 히스패닉도 마찬가지다. 같은 흑인들도 당하는 게 예사인데 다른 인종들은... 흑인 거주지 자체가 애초 담벼락에 낙서가 가득하고 냄새도 나고 상태가 안 좋은 곳이며 이 낙서는 갱들의 영역 표시로, 괜히 필요이상으로 접근했다가 끔살당하지 말고 알아서 피하는 게 상책이다. 갱들은 훈훈한 흑형이 아니라 진짜 사람 탈을 쓴 악마에 가깝다. 이 때문에 경찰과 FBI가 범죄 단속을 위해 자주 출동하기도 한다.
흑인들의 경제력과 사회적 환경이 안습이기에 흑인이 다수인 곳은 치안이 나쁘다. 디트로이트는 시내 인구 80%가 흑인이고 백인은 근교지의 요새 같은 주택가에서 울타리에 둘러싸여 웅크리고 산다. 앨라배마의 버밍햄 역시 시내인구의 70%가 흑인이며 이 도시는 남부 최악의 치안을 자랑하는 도시 중 하나로 살인률로 미국 탑 10에 드는 곳이다. 애틀랜타도 살인률이 높은데 이 도시 인구의 50%는 흑인이다. 반면 흑인이 적고 백인이 대다수인 시애틀이나 포틀랜드, 보스턴 등의 도시들은 치안이 매우 양호하다. 뉴욕 시의 경우 흑인이 대다수인 브롱스와 할렘, 브루클린과 퀸스의 일부 지역은 치안이 아주 안 좋은데 유학생 등 현지 사정에 어두운 사람들이 멋 모르고 집값 싸다고 집을 여기 얻었다 매일 들리는 총성에 기겁하여 이사가고 만다. 근교지인 뉴어크 역시 치안이 안 좋은 위성도시로 뉴어크 국제공항 근처에서 숙박해야 할 경우 공항 내 호텔을 고르고 시내 숙박은 미국인들이 알아서 피하라고 충고해줄 정도다. 시카고의 경우 뉴욕보다 더 무서운 빈민가가 있으며 남쪽으로 내려가면 흑인과 푸에르토리코 이주민들만 살고 백인은 아예 안 살려 한다. 시카고인들은 자기네 도시가 치안이 안 좋다며 시라크, 즉 이라크+시카고라고 부를 정도다. 물론 여기서 소개된 주요 위험도시를 아득히 뛰어넘는 곳이 있다. 뉴저지주에 위치한 캠든이다. 디트로이트처럼 흑인의 거주비율이 상당히 높고 버려진 집, 관리가 매우 부실한 건물, 도로의 상태가 심각하다.
디트로이트는 그나마 재개발이라던지 신축건물 등 다소 미세하지만 발전하려는 시늉이라도 하는 반면에 여기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낙후가 되는 실정이다. 동양인의 거주 비율도 미국 내에서 최하위권에 속하는만큼 이 도시의 방문을 되도록이면 피하는게 상책이다. 어쩔 수 없이 방문을 하게 되는 일이 있거든 조금이라도 후미진 골목길이나 도로는 피하는게 낫고 수상스러운 사람들이 도로나 골목길 등에서 모여서 점령하고 있으면 우회를 하는게 좋다. 왜냐면 단체로 달려들어서 차량을 기습하여 강도질을 하는 경우가 있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과 트럼프가 이긴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되기도 한다.[32] 민주당과 그 지지언론, 지지자, 지지 단체 및 기업(IT기업 등)들은 '인종차별 하지 말라' 라며 흑인 및 유색인종 범죄자를 감싸며 백인 경찰을 비난했고, 백인들이 미국 대륙에 쳐들어와 원주민이나 유색인종 학살이니 흑인 차별이니 벌인 게 원인이라며 항상 이야기했고, 흑인이 나쁜 게 아니라 백인이 경제권을 다 쥐니 흑인이 먹을 게 없는 것 아니냐며 백인 책임론을 내세웠다. 물론 2차대전 이전엔 강한 세력이 약한 세력을 지배하는 건 당연하게 여겨졌으며, 똑같이 저소득으로 시작한 동아시아계 이민자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흑인과 다르게 풍족하게 사는 것을 보면, 막상 백인들의 책임이라고 보기에도 뭐하다. 비슷한 논리를 확대하면 우주의 시작인 빅뱅까지 가야한다. 거대한 경제력을 가진 것도 아닌 채 유색인종 범죄에 노출되며 살아가는, 인종차별이니 백인의 침략이니 생각할 겨를 없이 먹고 살 걱정이나 해야 하는, 현재 미국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백인 서민 및 미국의 평범한 사람들 입장에선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리다.
아래에 열거하는 도시들은 미국에서 치안이 좋지 않은 곳으로 꽤 유명하고, 볼드로 칠해진 곳들은 여행경보를 내려도 될 정도로 정말로 위험한 곳들이니 위키러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중남부, 오클랜드, 스톡턴, 뉴올리언스, 디트로이트, 플린트, 캠든, 애틀란타, 세인트루이스, 클리블랜드, 시카고 서남부, 게리, 밀워키, 멤피스, 버펄로, 볼티모어[33], 캔자스시티[34], 앵커리지[35][36]
2.5. 라틴아메리카
소말리아 같은 막장 국가보다는 최소한의 나라꼴을 갖춘 나라들 중 '''세계적으로 범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또 미국의 마약 유통 루트인 멕시코 - 미국 국경지대는 멕시코 군경과 마약 카르텔 간의 교전이 발생하고 있어 아프리카의 내전을 방불케 한다. 멕시코의 한 NGO의 자료에 따른 세계에서 가장 살인율이 높은 도시 50곳 가운데 41~42곳이 이 지역의 도시일 정도다.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아메리카 대륙+푸에르토리코까지 미국의 일부로 치면 41곳, 중남미로 치면 42곳이 된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가장 높은 19개 도시가 전부 이 지역인 것을 보면 적어도 단기간 내에는 답이 없어 보인다. 이 글의 스페인어 해석은 내용이 너무 길어진 관계로 치안/자료해석으로 옮겼으니 여기를 참고할 것.
이 지역의 범죄율이 높은 건 의외로 간단한 이유에서 비롯한다. 사회에 어느 정도 부가 있어서 범죄로 얻을 이익이 존재하는 반면 치안은 그에 걸맞는 수준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빈부격차와 실업이 극심하고, 공권력은 워낙 부패가 심하고 무능하다. 게다가 미국과 비슷하게 드넓은 국토에 비해 인구는 적어서 정글이나 사막, 산지와 같이 반군이나 갱들이 숨어들어가기 좋은 험준한 지형도 많다. 게다가 멕시코나 중앙아메리카 같은 경우는 바로 위에 미국이라는 세계 최대의 마약 시장이 있다는 점도 마약 갱단을 키우는 데 한 몫 했다. 특히 경찰의 부패가 심각해서 자국민과 외국인들에게 갈취를 일삼고 갱들과 한편인 경우도 있을 정도다.
우루과이 출신 작가 에두아르도 갈레아노에 의하면 저 두 지역의 국가들은 범죄율 월드컵에서 한 해도 안빠지고 승승장구하는 셈이며 엘살바도르 같은 경우는 내전 상태보다 내전이 끝난 후가 살인율이 오히려 더 치솟았다고 한다. 아르헨티나나 우루과이, 자메이카[37] 같이 저 지역에서 제법 사는 국가들의 국민들도 대부분 자국 경찰은 전혀 신뢰하지 않으며, 대다수가 자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사격 클럽에 들어갈 정도라고... 이럴 만큼 전반적으로 치안이 엉망이지만 그래도 국가별로 차이가 있어서 쿠바, 칠레, 코스타리카[38] 같은 경우는 치안이 양호한 편이고 베네수엘라, 온두라스, 콜롬비아, 아이티, 과테말라처럼 위에서 언급한 멕시코보다 더 답이 안나오는 치안 상태를 보여주는 나라들도 존재한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안그래도 나빴던 치안이 이전보다 더욱 최악으로 나빠졌다고 한다.
2.6. 인도
'''매우 안 좋은 편'''이다. 중국과 같은 인구 대국이지만 중국에 비해 행정력이 매우 일천해서인지 치안이 매우 열악하다. 인구는 중국과 비슷한 수준이어도 영토가 중국만큼 넓기까지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토 전체가 매우 넒은 편으로 전체적인 국가의 스케일이 크기도 하고 인구 수로 인해 그 큰 땅에서 인구밀도가 제법 높아 치안이 열악할 가능성을 더 높게 한다. 잊을만 하면 어디서 폭탄이 터졌네, 어디서 총격전이 일어났네 하는 뉴스가 뜬다. 특히 중동 지역처럼 타 국가들에 비해 살벌한 종교적 갈등이 매우 심해 테러의 위험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39]
특히 인도의 치안은 깡촌으로 갈수록 막장이 된다. 낙후지역에는 아직도 마오쩌둥주의자들이, 카슈미르(동부 라다크 제외)에서는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총기 들고 정부와 전투를 하고, 또 이런 동네에서는 외지인을 배척하는 성향이 강해 잘못 걸리면 동네 사람들이 린치한다. 멀리서 사진이라도 찍다가 걸리면 방망이 들고 와서 초상권 내놓으라고 협박을 하거나 이유 없이 강도당하기 십상이다. 물론 이것도 넓은 나라답게 극과 극으로 외국인을 환한 미소로 반기는 동네가 있는가하면 총칼을 부리는 등 극도로 경계하는 곳도 있다.
아울러 소매치기도 많고 강도도 장난 아니게 많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인도는 남존여비 사상으로 여성 인권이 매우 취약한 편이라 성범죄를 비롯한 강력범죄의 위험성이 높다.
특히 강간에 대해서는 소말리아 같은 무정부상태에 준하는 국가를 빼면 범죄율이 전반적으로 제일 높기로 유명한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의 웬만한 나라들보다도 더욱 최악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횡행한다.
2.7. 아프리카
여기도 역시 '''치안은 상당히, 아니 확실히 안 좋다.''' 라틴아메리카가 상대적으로[40] 천국으로 보일 정도로 여기는 치안이 엄청나게 안 좋다.
특히 이 아프리카라는 대륙은 그 중에서도 경제 수준이 매우 낮은 콩고민주공화국, 마다가스카르, 라이베리아, 소말리아, 남수단, 차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기니, 니제르, 말리 같은 빈국들로 갈수록 치안이 매우 안 좋으며, 빈국은 아니여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리비아[41], 나이지리아[42], 나이로비를 제외한 케냐, 부촌을 제외한 적도 기니, 이집트 전 지역, 알제, 오랑 등을 제외한 알제리 등도 사방팔방이 안 좋은 치안들로 이미 악명이 매우 높다. 하지만 유럽 여행객들이 여름철에 자주 찾는 북아프리카의 모로코나 튀니지는 몇몇 접경 지역을 제외하곤 그나마 괜찮은 수준의 치안을 유지하기도 한다.
일단 이 아프리카라는 대륙은 대한민국에서 너무 먼데다 에티오피아 직항편 정도를 제외하면 환승을 통해서만 접근해야 하고, 또한 위험한 나라 사정들 탓에 애초에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는 것이 사실이나, 만약 아프리카, 특히 위에 언급한 모로코나 튀니지 등 북아프리카 몇몇 국가들을 제외하면 반드시 '''2명 이상 동행해서 다니는 것이 좋다'''[43]. 애당초에 아프리카는 제법 양호한 편들인 세이셸과 모리셔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위험한 걸 넘어 '''치안이 개막장인 국가들이 정말 여기저기 널려 있다.'''
2.7.1. 소말리아
본토는 치안이 매우 좋지 않지만, 소말릴란드는 그나마 양호하고, 본토 역시 2015년 이후로 정세가 예전보다는 많이 안정되어서 사람도 못 사는 곳에서 사람이 살 수 있게 된 정도는 되었다. 그래도 국제사회로부터 독립을 승인받진 못해 서류상으로는 여전히 소말리아에 속해있으므로 여행금지국가다.
2.8. 파푸아뉴기니
부족 공동체적 성격이 강하다 보니 부족들 간의 집단 범죄가 심각하다. 그 외에도 차량도난, 강도, 살인 등의 범죄도 빈번히 발생한다. 무정부 상태로 인해 막장인 소말리아와는 달리 이쪽은 중앙정부가 있음에도 중앙정부의 힘이 너무 약한데다 아예 '''개선 의지 자체가 없기 때문에''' 어떤 관점에서 보면 소말리아보다 더 막장이다.
2.9. 호주
섬인 주제에 땅도 매우 크고 총기소지도 합법이나, 미국과 유럽에 비하면 좋은 편이다. 이는 호주 정부에서 총기규제를 마구잡이로 강화한 게 이점을 가져온 것인데, 그래서인지 미국에 비해 총 맞고 죽을 확률도 매우 낮다.
다만 밤중에는 그닥 치안이 좋지 않으며, 특히 실종사고가 매우 많이 발생한다. 더더욱 유의해야할 건 시드니는 치안이 매우 안전하나, 외곽지역으로 갈수록 치안이 개판이 된다는 점. 왠만해선 시드니 위주로 여행하자.
2.10. 뉴질랜드
[1]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아이슬란드[2] 대한민국, 아랍에미리트, 카타르[3] 일례로 한 유튜버가 이것을 증명했는데, 단 한사람이 몇번의 반복적인 투표를 하자 한국의 안전순위를 무려 4위나 증가시키는 말도 안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4] 그래도 표본수는 국가당 많아봐야 1000명 정도 수준이다. 여기서 중복투표를 제한다면...[5] 2014년에는 살인기수 366건, 2019년에는 297건.[6] 일본은 1950년대까지는 살인율이 상당히 높아 1954년 3.49명이었는데 50년대 말부터 살인율이 꾸준히 감소한다. 70년대에는 살인율이 한국보다 높았지만 몇 년의 예외를 제외하면 살인율이 꾸준히 감소하면서 1990년대에는 살인율이 세계 최하위권이 되었다.[7] 만약 이 기록을 지우고싶다면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으면 지울 수 있다.[8] 다만 일본과는 달리 실총을 접할 기회가 어느 정도 있다. 일부 지역에 실탄사격장이 존재하고(일본은 실탄사격장이 불법이다.), 남성은 군대에 가면 총을 만질 수 있으니까.[9] 예를 들면, 사냥용 엽총을 경찰서에서 불출할 경우 반납 이전까지 GPS를 항상 켜야 하고 내비게이션에서 정해진 이동경로를 절대 벗어나면 안 된다. 만약 이를 어길 시 즉시 현장에 경찰이 출동한다.[10] 치안이 나쁜 편인 멕시코에서도 대놓고 쓰는데, 이건 오히려 '''총 든 강도가 몸수색을 한다던가 하기에 어차피 꽁꽁 숨겨도 소용없어서 그냥 하는 것이다.''' [11] 대개는 집이며 가끔은 파출소.[12] 물론 취객 본인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문제는 있긴 하지만 이건 별개의 이야기.[13]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bsgns2011&logNo=220984913930&proxyReferer=http:%2F%2Fwww.google.com%2F 과장된 보도의 예시 중 하나. 한국이 아동 성범죄율 4위라고 보도했는데, 그게 '''5개국 중 4위'''라는 것. 이는 여성가족부가 제시한 자료로, 상식적으로 봐도 이건 매우 신뢰성 없는 자료이다. 제대로된 자료를 제시하지 않은 여성가족부나 그걸 여과없이 기사로 보도한 기자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14] 인권 문서에도 있듯이, 범죄자의 인권을 어느 정도 보장하는 이유는 범죄자나 범죄 자체를 옹호하는 게 아니라, 감정적으로 벌어지는 사적제재 같은 걸 막고,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15] 면적 약 21만 제곱킬로미터.[16] 흔히 한국의 치안이 좋은 이유가 수많은 CCTV 때문이라며 서구권에서 평가절하하곤 하는데, 2020년 기준 서울시의 인구 CCTV 설치 대수는 전 세계 도시 중에서 44위로 생각보다 훨씬 적다. 전 세계에서 단순 개수 및 인구 대비 CCTV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곳은 중국이며, 오히려 서구권의 런던이 이 통계에서 베이징, 상하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CCTV가 많다고 해서 곧 범죄율이 낮다는 것은 아니다. 3위 런던의 범죄지수가 52.56이었던 반면, 8위 칭다오는 7.42로 그 격차가 심하다.[17] 이는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로 단독주택 밀집지역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비해 치안이 안 좋다. 물론 외국에 비하면 훨씬 좋지만...[18] 특히 수도인 서울특별시에선 빈민가 집단인 판자촌을 찾아보기 힘들다.[19] CCTV나 목격자가 될만한 사람이 도처에 깔려있는 상황.[20] 누군가 도와달라거나 해서 으슥한 곳으로 따라가니 미리 대기한 강도가 총을 내밀며 돈을 내놓으라고 하고 따라오라던 사람은 강도와 한패인 경우가 있다.[21] 관광객들에게 가방 좀 옮겨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그 가방 안에 마약이 들어있어서 애먼 관광객이 범죄에 연루되는 경우가 있다.[22] 인구가 워낙 넘사벽이라 간과하기 쉽지만 중국의 국토면적은 900만 km2가 넘는다. 이는 남한의 90배에 한반도 전체 면적의 약 45배에 달하며 세계 3~4위이다.(3~4위인 이유는 국경 분쟁의 향방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건 국가별 국토 면적 순위 참고.)[23] 도둑, 상해, 살인 등의 범죄 관련. 치안에 대한 기준이 명확한 게 아니라 일부 통계에서는 사이버 안전, 전쟁위협, 정치체제 등까지 고려 대상으로 넣기도 한다.[24] 인구가 미국보다 4배 이상 많지만 살인 희생자는 미국보다 적다.[25] 2012년 우한 시에서 한 '''일본''' 여행객이 자전거를 도둑맞았는데 정말 빠르게 사건을 해결했다고 한다. 당시에 중일관계가 일본 정부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매입으로 인해 상당히 험악했기 때문에 외국인들을 자국민들보다 더 대접한다고 중국인들이 불만이 있었다.[26] 편벽한 지역의 지역이기주의 및 외지인들에 대한 배타성, 불친절과 범죄, 그리고 공권력과의 유착은 세계적인 문제이므로 중국 역시 자유롭지 못하다.[27] 파푸아뉴기니 항목에도 있지만 남성들인 이유는 뉴기니 지방 부족의 미신(?)이 한 몫하는데, 현지 여성들은 외부의 남성들의 아이를 가지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기 때문이다.[28] 스코틀랜드도 조심하면 안전하지만 광장 같은 곳에선 언제든 독립파와 반대파가 개싸움을 벌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사실 안가면되는 타 국가들과는 달리 스코틀랜드는 가는데 큰 문제는 없어서 더 자주 가므로 저런 분쟁에 휘말릴 수 있어서 주의해야한다.[29] 대체로 경제수준이 낮은 약소국, 소도시나 시골은 인구밀도가 낮고 안전하다.[30] 프랑스의 대도시이며 에어버스의 고장으로 유명하다.[31] 물론 미국은 어찌되었든 백인이 흑인보다 더 많기 때문에 빈곤층화하는 비율은 흑인이 더 높지만, 빈곤층의 절대 인원수는 백인이 더 많다. 다만 새로이 하류층을 형성하는 히스패닉으로 인해 어떻게 될 지는 모른다.[32]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갱단 소탕을 약속했고 당선되고 나서 갱단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을 하여 갱단들의 세력이 약화되고 있다.[33] 미국내 살인율 1위 도시이다.[34] 같은 주에 있는 세인트루이스 만큼 위험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심하는게 좋다.[35] 2014년 위험한 도시 16위에 올랐다. 그리고 알래스카 주는 총기 규제가 느슨하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규제가 느슨한 이유는 야생동물(특히 곰) 때문에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이다.[36] https://twentytwowords.com/the-most-dangerous-cities-in-the-united-states/[37] 나름대로 잘 정착된 민주주의와는 별개로 이 나라도 빈부격차가 심하고 치안도 좋지 않다.[38] 이 나라의 경우에는 중남미에서 자메이카와 더불어서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정착된 것으로 유명하다.[39] 특히 힌두교와 이슬람교 간의 갈등과 대립이 심각하다. 그중에서 종교 극단주의도 심각해서 힌두교 극우단체가 다른 종교 집단에 폭력과 테러를 벌이는 사례가 흔하다.[40] 국가별 살인율 통계를 보면 대체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아프리카 국가들보다 상위권에 위치해 있어서 착각하기 쉬운데, 아프리카 국가들은 '''자국의 치안 통계조차도 제대로 내는 것조차 불가능한 나라들'''이 절대 대다수임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41] 여긴 아에 여행금지국가다. 과거엔 영토가 넓긴 해도 북부의 좁은 해안 지대에 리비아 인구의 99.9%인 500만명 가량이 몰려 살았다 보니 국토가 좁고 인구밀도가 높은 타 국가들과 같이 치안을 유지하기 좋은 상황이었으며, 2010년대 이전에 아프리카에서 거의 유일하게 인당 국민 소득이 10000달러가 넘는 등 부유한 경제 여건 덕분에 원래는 지중해 너머 유럽 국가들과 비교해도 치안이 괜찮은 편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내전'''이 일어나서 완전히 파탄이 나 버렸다.[42] 여기는 우리가 흔히 치안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국가이다. 수도인 아부자도 점점 치안이 안 좋아지고 있다.[43] 물론 카보 베르데와 가나처럼 아프리카 치고는 치안이 좋은 나라들도 있으나, 카보 베르데의 경우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빅토리아 폭포 근처인데다 사파리가 있는 짐바브웨와 보츠와나도 제법 치안이 괜찮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