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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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구광역시 동남부에 있는 자치구. 동으로는 경상북도 경산시, 남으로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서로는 대구광역시 남구와 중구, 북으로는 대구광역시 동구와 접한다. 구청은 범어역이 있는 범어네거리에서 경산 방향으로 동쪽에 있다.
참고로 수성구의 생활권은 다음과 같이 나뉘어져 있다.
대구의 다른 구역과 달리, 동구와 함께 청도군 운문면 대천리의 운문댐이 상수원이다.
2. 역사
조선시대에는 달성군 수성면 지역이었다. 근대에 들어 수성면 전역이 대구시 남구, 동구로 편입되었다. 1975년 10월 신암3동, 신암6동이 동구에서 북구 대현동이 되었다.
1980년 대구시 동구에서 분리되어 수성구로 되었다. 1981년 경산군 고산면(시지 일대)을 편입시켰다. 그리고 1995년 대구광역시 수성구가 되었다.
달성군 수성면, 경산군 고산면이 구의 모체이다.
3. 교통
대구광역시의 5대 버스 터미널 중 하나였던 남부정류장[5] 이 만촌네거리 만촌역 4번 출구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이곳에서의 교통은 대부분 철도나 시내버스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었기에 더욱 몰락하는 실정이었다. 이마저도 2016년 12월 동대구 복합환승센터가 생기면서 사라졌다. 이외에도 신매역 KFC 앞에서 동서울행, 인천공항행 버스를 탈 수 있다. 또한 25번 국도가 있고, 대구부산고속도로 수성IC가 대구스타디움 맞은편인 노변동에 소재하고 있다.
그 밖에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은 대구은행역에서 사월역에 달하는 10개 역사가 수성구에 있으며 사월동에서 경산시 영남대역까지도 운행 중이다. 거기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도 수성구에 8개의 역사가 있어 수성구의 여러 지역을 운행 중이다. 따라서 달서구와 함께 2개 노선이 있으며, 대부분의 수성구 주요 지역을 전철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엑스코선이 2020년 12월 29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국비를 일부 지원받아서 건설될 예정으로 개통된다면 총 3개의 노선이 수성구를 통과하게 된다. 현재로써는 3호선과의 환승역 수성구민운동장역, 대구 도시철도 2호선과의 환승역 범어역은 무조건 신설 확정에 동신역(가칭)이 만일 네거리 남쪽에 신설된다면[6] 3개의 노선과 19개 역사를 가지게 된다.
대구광역시 내에서 도시철도 역사가 가장 많이 있는 자치구이다.
또한 이외에도 추가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 도시철도 4호선이 만일 신설된다면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과 대구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이 환승역이 되고 7개의 역사가 신설된다. 대구 도시철도 4호선까지 추가된다면 3개의 노선과 19개의 역사[7] 에서 늘어난 각각 4개의 노선과 28개의 역사를 가지게 될 것이다.
공유형 전동 킥보드는 deer, 플라워로드, 알파카가 직접 서비스 중인데 희한하게 전부 시지지구 쪽에서 경산시 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지와 경산 간의 도보교통 연계성을 고려한 듯. 씽씽의 경우는 경산시만 운행하긴 하지만, 추가 비용을 내고 시지지구 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간접서비스 중이다.
3.1. 관내 철도역 목록
4. 지역 특징
'''대구광역시에서 집값이 가장 비싸다.''' 투기과열지구 지정 전과 지정 후 한동안은 평당 3천만원대로 집값이 미친듯이 올라서 이목을 받기도 하였고, 한때 진정이 되었다가 현재는 오름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2021년 2월 기준 평당 1669만원. 다만 이건 지산범물지구의 아파트와 시지지구 일부 구축 아파트가 다른 단지보다 가격이 현저히 낮은 바람에 평균 평당가가 많이 낮아진 감이 있다. 해운대구의 평당가와 비슷한 느낌. 시지지구와 지산범물지구를 뺀 평당가는 약 2006만원이다. (2021년 2월) 대부분의 아파트 매매가는 평당 2천만원부터 시작해서평당 5천만원 사이에 많이 분포한다. 서울과 수도권에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서울을 제외한 시, 군, 구 중에서 부산 수영구 다음으로 높은 집값을 형성하는 동네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수성구에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비롯하여 여러 부동산 규제가 걸려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주호영 후보가 수성구의 가장 중요한 지역인 범어동 등을 포함하는 수성구 갑 선거구에서 당선이 되면서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 실제로 코로나19 등 악재나 정부의 부동산대책의 타격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 유지 등 각종 규제가 풀리지 않은 상태인데도 2020년 9월 들어서 집값이 꽤 높은 폭으로 상승중이라 중형 평수임에도 10억에서 14억을 호가하는 매물이 나오고 있다. 2020년 8월 말 범어동 모 아파트에서는 전용 84㎡ 면적의 매물이 대출 한계선을 넘은 15억 3천만원에 거래되면서 부동산업계와 언론이 들썩했다. 이는 비수도권 최초로 중형 평수의 매물이 15억을 넘은 사례다. 또한, 정부에서 지난 6.17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은 주택을 구입할 때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투기과열지구는 자금조달계획서에 있는 항목에 따른 부가적인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러한 연유에도 계속 집값이 내려가지 않는 이유는 수성구 지역이 규제가 걸려 있어도 그정도는 무릅쓰고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사람들의 수요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0년 12월 대구시 전체에 조정대상지역 규제가 걸리자 그나마 투자가치가 있는 수성구 쪽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역풍선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다. 2020년 12월 31일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서울 강남구를 제치고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021년 2월 범어동의 한 아파트 국민평수(84제곱미터) 매물이 17억 7500만원에 거래되면서 다시한번 비수도권 신고가를 찍었다. 여기에 더해 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 정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해당 아파트단지와 주변 아파트단지의 호가가 가파르게 상승하여 잡힐 기미가 안보이고 있다.
대구의 관공서와 오피스 빌딩이 들어선 주요 업무지구이자 부도심 지역이다. 대구 지역에서 교육열이 제일 강하며, 대구 내 주거지역 선호도가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은 난개발이 심각한 편으로, 특히 신천동로 주변은 원대동 저리가라 수준으로 복잡한 곳도 있다.
대구지법, 대구고법과 대구지검, 대구고검, 대구광역시경찰청 등 주요 관공서가 밀집한 지역으로 서구, 남구 등 타 자치구에서는 불균형 발전에 대해 비판하기도 한다. 그래서 요즘은 서구, 달서구 등 서부 지역도 서대구역 건설, 대구광역시청 신청사 달서구 건립 등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이렇게 눈부시도록 빠른 발전을 이룬 수성구지만, 시지지구 방면의 외곽지로는 그린벨트가 형성되어 있어서 고모역 근처로는 오지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성동 일대에서는 고산서당 등의 유적도 있으며 꽤나 적지않은 양의 포도가 생산되고 있어 싱싱한 “고산 포도”를 맛 볼 수 있다. 보리밭과 옥수수밭이 펼쳐진 너른 평지 한가운데로 경부선, 경부고속선, 대구선 선로가 교차하고 있는 한적한 풍경을 즐길 수도 있다. 그러나 성동 일대는 워낙 너른 평지라 2020년 들어서 개발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의외로 이런 빈 땅은 도심인 범어동 한복판에도 있는데, 그것이 바로 범어공원이다. 이름이나 공원이지 실은 야산에 가까운 곳으로, 어린이회관과 국립대구박물관 등이 인접한 곳을 제외하고 개발도 안 이루어졌다.
2019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외제차가 등록된 기초자치단체다. 서울 강남구 7만 5,986대, 서초구 5만 4,951대에 이어 수성구는 5만 2,380대가 등록되어 있으며 실제로 수성구에서는 소위 독일 3사와 렉서스, 볼보 같은 수입 프리미엄브랜드는 물론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마세라티 같은 초고가를 형성하는 외제차도 꽤 돌아다닌다. 수입차 뿐 아니라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엄청나게 많이 보인다. 그러나 같은 대구에 위치한 서구의 4415대와는 수치가 무려 11.8배가 차이나면서 빈부격차의 쓸쓸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연유로, 대구시 내에 있는 외제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수성구에 많이 몰려있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포르쉐, 마세라티, 재규어 랜드로버, 벤츠, 아우디, BMW 코오롱모터스의 대구전시장들이 모두 수성구에 있다. 포르쉐와 (포르쉐 센터 제외) 아우디 전시장을 빼고 전부 동대구로 연선에 있다.
200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사람들은 기억을 전혀 못 할 수도 있는데,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는 지산ㆍ범물에 중산층 이상 직장인들과 가족이 몰려 지내고 있었다. 황금동은 연식이 오래된 5층 황금주공이 캐슬골드파크의 터를 차지하고 있었고, 현재 황금 태왕아너스 자리는 덕원중학교와 덕원고등학교가 있었고, 지산ㆍ범물은 산과 산 사이 골짜기에 계획적으로 개발된 신도시 지역이라 1990년대 당시 동네 안에 백화점[10] 과 영화관[11] , 그리고 버스 종점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생활 면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그에 걸맞게 학원들 또한 지산범물에 몰려 학원가를 형성하고 있었기에, 현재의 범어동과 황금동의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지산동에 당시 남녀공학에다 공립인 수성고가 새로 생겨, 단일성별이면서 역사가 유구한 고등학교나 사립 고등학교를 보내기 위해 황금과 범어로 이사가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부의 이동에 따라 상권과 학원가도 범어동으로 옮겨갔다. 게다가 아래 문단과 같이 황금동, 수성동이 2000년대에 급속도로 재개발되어 이사 오는 인구를 받아줄 수 있는 여건이 되다보니, 한 때 중산층의 동네였던 지산동과 범물동은 2010년대 들어서 노후화가 진행되며 서민층의 주거지가 되었다. 범물네거리 근처 한 건물은 몇 년째 비어 있었으나, 최근에야 학원과 병원, 헬스장이 입주하기 시작했다.
수성3가는 2000년대 후반, 악성미분양으로 인해 ‘귀신동네’라고 시사프로그램에도 나오곤 했다. 미분양이 심하다보니 아주 저렴한 가격에 회사분 전세를 많이 내줬는데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수성3가와 범어3동이 그 피해를 가장 많이 본 단지들이다. 수성구에서 비교적 저렴한 집에 살다가 그 집을 팔고 오는 경우도 많았지만, 분양가 4억이 넘는집을 2억 수준에 전세로 살았으니 수성구에 거주하려던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였으나, 이후 집값이 폭등하며 다시 원점화 되었다.
범어성당 옆의 범어STX칸, 범어 쌍용예가 아파트는 행정상으로는 범어1동이지만 ‘수성3가’로 묶여서 불리기도 한다. 비슷한 시기(2008년~2009년)에 입주했고 같은 생활권이기 때문이다. 일대가 평평하고 반듯한 입지에 아파트가 오밀조밀 들어 차 있어서 쾌적한 느낌이 든다. 건너편의 범어3동은 지대도 들쭉날쭉이고 길이 많이 휘어있고 그래서 수성3가에 비해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최근에는 사회적으로 많아봐야 4인 가족이고, 핵가족화 되는 경향이 심하다보니 부유층이라고 해도 30평대를 선호하는 사람이 꽤나 늘어나면서 중소형 평형대 위주라도 부촌으로 통하는 단지가 생겨났다. 대공원 아파트가 재건축해서 범어 SK뷰가 됐고, 뉴대공원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범어풀비체가 됐다. 둘 다 30평대 부촌의 선두주자이고, 앞으로는 이런 단지가 많이 생길 것이다. 입주를 앞둔 ‘더하우스범어’가 그렇고 곧 분양을 하는 ‘힐스테이트 범어’가 그렇다. 범어네거리 수성 범어 W 또한 앞으로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곳인데 35평과 41평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대구에서 주공아파트가 가장 적은 자치구[12] 이기도 하다. 실제로 황금주공 3단지, 달랑 6동이 끝이다. 다만 캐슬골드파크로 재건축 되기 이전에는 황금주공 1~4단지가 대단지로 들어서 있었다.
대구 지역 방송국 3사 KBS대구방송총국(범어4동), 대구MBC(범어2동)[13] , TBC(대구방송)(두산동)[14] 등이 모두 수성구에 있다. 과거 KBS대구방송총국은 동구 신천3동에 있었고 대구MBC는 중구 전동에 있었지만, 수성구로 이전하면서 방송국 3사가 모두 수성구에 위치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2011년 2월에 개국한 대구극동방송이 이마트 만촌점 근처에 있고, 대구기독교TV방송국이 두산동에 있으며, 2012년 12월 28일에 개국한 대구국악FM방송국도 지산동의 수성아트피아 안에 있다.
2015년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동아일보의 미래전략연구소가 진행한 전국 230개 시군구 주민들의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대구에 6곳 밖에 없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도 범어네거리 및 수성못 매장의 2곳이 수성구에 있다.
분지도시 대구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산을 타고 동네가 형성된 시가지가 많다. 수성들이라고 불렸던 수성동, 중동, 상동과 대구 분지 바깥쪽에 위치한 시지지구 정도를 제외하면 강남구의 강남대로 주변지역 처럼 주요도로 부분 주변으로 온통 언덕으로 이루어진 동네 투성이다. 대표적으로 만촌동이 있는데 청호로를 따라 가다 보면 옹벽 위로 주택들이 다닥다닥 올라가있는 모습이 흡사 부산광역시가 떠오른다. 이 때문에 937번의 저상버스 투입을 버스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걱정하기도 했었다. 또 언덕 중턱 부분에 학교들이 많이 몰려있어서 등교하는 학생들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대구의 “강남” 이라 불리는 등 여러모로 서울특별시 강남구와 비교되는 면이 있는데 두 지역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1. 1980년대 이후 원도심에서 강 너머로 개발된 새로운 도시이다.
2. 도시 내에서 오피스 밀집 지역이자 주거 밀집 지역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다.
3. 도시 내에서 집값이 가장 비싸다.
4. 도시 내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다.
5. 도시 내에서 도심 또는 부도심의 역할을 한다.
6. 구청사 건물이 협소하고 오래되었으며, 겉모습만 리모델링하여 사용중이다. 또한 비싼 땅값 때문에 이전도 쉽게 못한다.
7. 도시철도(지하철) 2호선, 3호선이 구 내부를 지나간다
8. 주민 소득 수준이 높다
9. 1970~1980년대 원도심권의 학교들이 강 건너가 개발되면서 이전했고, 그 학교들을 바탕으로 우수학군을 형성했다.
여담이지만 달성군을 제외하고 대구 내에서 운영 중인 여러 공유전동킥보드 서비스에서 외면받는 경향이 있다. 대구에서 운영중인 공유전동킥보드 서비스 중에서 수성구를 서비스 지역으로 설정한 것은 deer 하나밖에 없다. 대구 지역에서 서비스중인 공유전동킥보드들은 주로 중구와 남구, 동구 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북구 경북대, 칠곡지구, 달서구 계명대 부근, 서구 일부지역 등에서도 서비스하고 있다. 다만 수성구에도 시지지구 부근은 한 업체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시지지구 답게 경산시와 통합 운행중이다.
4.1. 치안
대구에서는 치안도 가장 좋은 동네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발표하는 지역안전도 지수가 높고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기사 범죄 분야에서 가장 범죄에서 안전한 1등급을 4년 내내 받고 있다.
2021년 실시한 생활안전, 경제활동, 건강보건, 주거환경 4개 환경을 바탕으로 공동조사 후 주민들의 안전체감도를 반영하여 산출하는 “사회안전지수” 평가에서 58.61점으로 전국 22위이자 대구 내 1위를 차지했다. 여담으로 같은 관내인 서구는 33.37점으로 전국 최하위인 155위이자 대구 관내 최하위를 차지했다.
4.2. 주요 시설
대구광역시의 주요 공공 시설과 여가 시설들이 많이 몰려있는 편이다. 때문에 다른 자치구들은 대구광역시가 수성구에만 주요 시설을 몰아준다며 불만을 표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에 불이 붙었던 2019년에 다른 구, 군들은 어떻게든 시청을 유치하려 애썼지만 수성구는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
관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2차 확산으로 인한 방역조치로 인해 2020년 8월 23일부터 무기한 휴무, 대구광역시립 수성도서관은 2020년 8월 23일~ 29일 휴무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이용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참고로 남구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수성구, 동구 역시 대구 내에선 군부대가 제법 많이 산재되어 있는 지역이다.
5. 교육
수성구는 '''대구광역시 교육의 중심지'''다. 흔히 이곳을 강남과 비교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일단 대구와 경상북도 내에서 강남 8학군 정도의 지위를 가지고 있고 수성구의 교육열과 수준은 전국에서도 상당수준 유명하기 때문이다. 물론 모두가 특출나게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22] 높은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학교가 10개 넘게 분포하는 범4만3. 이 때문에 경상북도에서 수성구로 오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다고 한다. 대구내 유명 사교육 시설의 다수가 수성구에 몰려있고, 진학실적 및 수능성적은 수도권에는 크게 밀리지만 지방에서는 잘하는 편이다. 다만 2017년 2월 영남일보 기사에 의하면 수성구는 2017년도 서울대 합격자수에서 수도권 외 청주, 공주시에도 밀리며 12위를 기록, 2007년 4위에서 꾸준히 하락해 오랜 시간 대구내 서울대 합격을 주도한 수성 불패 신화가 깨지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이는 애초에 최근 수성구 트렌드가 의치한>>서울대로 보는 경향이 있어 잘한다 하는 학생들은 n수를 해서라도 의대를 바라보지 서울대를 보는 학생은 얼마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교육에 관심이 많다 보니, 입시 관련 이슈가 발생하면 민감하게 반응하여 수성구 전체가 들썩일 정도다. 실제로 2019년 정부의 정시확대 계획 발표로, 서로 피터지게 싸우느라 내신 등급이 잘 안나오는 대신에 전국적으로 성적이 나오는 모의고사 및 수능 실적이 압도적으로 좋은 수성구 고등학교들의 상황이 유리하게 되자 수성구 내의 주택 수요가 상승하면서 집값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1980년대 초, 경신고등학교, 덕원고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야간자율학습을 시행했다. 그러나 이 지역 고등학교들도 수성구 특유의 사교육열기로 이미 자율화된 학교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과교육열 탓에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먼저 인근 타 시구에서 위장전입해오는 학생들이 종종 있는데, 실제로 2015년에는 수성구쪽 중학교로 가기 위해 몇몇 부모들이 병원 진단서 등으로 '교육환경전환 전학 제도'를 이용해 전학을 시도했다는게 드러나 물의를 빚기도 했다. 또, 학부모의 과도한 교육열 때문에 학생들이 고생을 많이 하는 편이다. 학부모들의 교육열을 반영한 학원들이 잔인할 정도의 과제를 주거나 시험을 치게 하는 경우도 많고, 그것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완료할 때까지 남기거나 재시험를 치게 했다(학원조례가 발표되기 전에는 11시 반에서 심하면 새벽 12-1시 까지 남기기도 했다). 예를 들자면 초등학생, 중학생 때부터 매주 영어단어 300개 외우기, 매 수업마다 수학문제 30~50문제 풀기, 늦으면 1년에서 빠르면 4년 정도 선행하기 등 어린 학생이 소화하기는 힘든 과정을 제시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보통 범어동 등지에서 과외를 알아보면 월 200은 물론이요 500 600만원까지 부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달구벌대로를 따라 늘어선 입시학원에는 어마무시한 수업료와 함께 학생에게 무리한 선행과 요구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학원 테스트를 보면 돈을 마구 쏟아붇지 않는 이상 보통 학교 교육을 받아온 아이들은 도저히 풀어 낼 수 없는 문제를 내놓고는 학생을 비난하는 학원이 많은 실정. 많은 학생들이 아무말 없이 그런 걸 받아들이는 것이 신기할 정도. 물론 아닌 경우도 있고 케바케긴 하지만 이 정도로 과하게 교육받는 학생들이 타 지역 대비 많다는 것. 저녁 7시~10시 정도에는 수성구청 옆부터 만촌역 앞 까지 픽업하러 나온 차들이 죽 늘어선 것을 볼 수 있다. 근데 정작 살아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다른 곳도 교육열 높긴 마찬가지고 요샌 인터넷 강의도 활발해 결국 학생하기 나름이라 과도한 환상을 갖고 오면 오히려 별 거 없어서 허무하다고 한다.
교육에 관심이 많은 지역 특성상, 전국적으로 저명한 학원을 여럿 배출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미 전국에 지점을 두고 있는 수학전문 김샘학원이나 인지도 있는 손샘영어가 그 예.
수성구 고등학교에서 내신이 4~5등급인데 모의고사가 1~2등급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보통 수성구의 고등학교는 수시 대신 정시를 중심으로 잡는 경우가 많은데, 정시를 마음먹은 학생 중에서는 이조차도 학교 내신이나 비교과 활동을 필요없다고 여기고 자퇴한 후 인근 재수학원이나 서울의 재수학원으로 가는 학생의 비율이 상당하다. 또한 수성구에서 내신이 안된다 싶은 학생은 아예 동구나 북구 등 다른 구에 있는 고등학교로 빠져버려서 상위권을 휩쓰는 양민학살의 경우도 만들어낸다.
사립 중고등학교, 단성학교가 많은 것도 이곳의 특징이다.
한편, 이곳에는 높은 교육열 때문인지 청소년 인구가 매우 많다. 이런 교육환경 밀집현상 때문에 대구내 다른 구 주민들은 위화감을 토로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서구 지역과의 차이가 커 문제가 되기도 한다.
5.1. 대학교
전문대학인 수성대학교가 있다.
6. 정치
-1
||<-10>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회의원''' ||
|| 13대 || || 14대 || 15대 || 16대 || 17대 || 18대 || 19대 || 20대 || 21대 ||
||<|4> [[이치호]]/3선[br][[민주정의당]] ||<|2> [[수성구 갑|갑]] || [[박철언]]/재선[* 94.6.28 의원직 상실(뇌물수수)][br][[민주자유당]] ||<|2> [[박철언]]/3선[br][[자유민주연합]] ||<|2> [[김만제]]/초선[br][[한나라당]] ||<|2> [[이한구]]/재선[br][[한나라당]] ||<|2> [[이한구]]/3선[br][[한나라당]] ||<|2> [[이한구]]/4선[br][[새누리당]] ||<|2> [[김부겸]]/4선[br][[더불어민주당]] ||<|2> [[주호영]]/5선[br][[미래통합당]] ||
|| [[현경자]]/초선[* 94.8.2 재보궐선거. [[박철언]]의 부인이다.][br][[신민당(1994년)|신민당]] ||
|| [[수성구 을|을]] || [[윤영탁]]/재선[br][[통일국민당]] || [[박구일]]/재선[br][[자유민주연합]] || [[윤영탁]]/3선[br][[한나라당]] || [[주호영]]/초선[br][[한나라당]] || [[주호영]]/재선[br][[한나라당]] || [[주호영]]/3선[br][[새누리당]] || [[주호영]]/4선[br][[무소속]] || [[홍준표]]/5선[br]무소속 ||
보수 성향이 상당히 강한 대구광역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새누리당의 강력한 텃밭'''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 수성구는 대구의 다른 구/군에 비해 야권에게도 조금씩 문호를 개방하며 이질적인 행보들을 보여왔으며, 이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수성구 갑 선거구에서 민주통합당 김부겸 후보가 무려 '''40%'''의 득표율을 보였다. 결과는 새누리당 이한구 후보가 52%의 득표율로 당선되었지만, 대구에서 이정도 득표 차이면 대단히 치열한 접전이었다. 또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21%의 득표율로 대구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이 곳 수성구에서 기록한 바 있다. 대구 지역의 총 득표율은 19.5%. 어쨌거나 새누리당계 정당 지지가 가장 강한 지역인 대구광역시에서 그것도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에서 이러한 행보는 여러모로 흥미롭다.민주당계뿐만 아니라 진보정당계 역시 예전부터 기초의원을 배출하고 있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는 구의회 기초의원으로 '''진보신당''' 후보인 김성년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다. 그리고,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의당[29] 김성년 후보가 구의회 기초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가 출마한 지역이 신도시인 시지지구 쪽인데 여기는 대구에서도 야권지지성향이 제일 강한 지역이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 김부겸은 수성구에서 무려 47% 이상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19대 총선에 출마했던 수성갑 지역으로 한정하면 50.1%의 득표율을 기록해 46.7%에 그친 새누리당 후보 권영진을 '''이겼고''', 고산1동과 황금1동에서는 5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새누리당 후보 권영진은 이 곳에서는 49%의 득표율을 보여 한끗 차로 앞섰으나, 권영진 후보가 최종적으론 대구 전체에서 16%나 앞서서 당선된 것을 감안하면 이 곳에서 얼마나 치열한 접전을 벌였는지 알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수성구에서 김부겸 후보를 상당히 밀어준 셈이다.
굳이 성향이 변화한 이유를 하나 더 분석하자면 수성구 시민들은 대구가 여당의 지지기반임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침체되어 인구는 갈수록 주는 등 불만이 팽배해있었다. 그러므로 수성갑지역 주민들 입장에선 딱히 진보성향이 강해 김부겸을 찍는다기보단 '당은 맘에 안 들지만, 사람이 괜찮고, 여당에 경고를 주기 위해 뽑을 것이다'라는 주민들이 많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다 2015년 수성갑 현직 국회의원인 이한구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30] 이한구와 김부겸이 리턴매치를 벌여도 초접전이 예상되는 마당에 아예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것. 여기에 위기를 느낀 새누리당은 전 경기도지사 김문수 카드라는 나름 대권후보급 대항마를 수성구에 차출시키지만...
결국 2016년 열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부겸이 수십년만의 민주당계 정당 대구 의원 '''당선'''을 이룬다. 그것도 '''62.3%'''라는 놀라운 득표율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압도적으로 이겼다. 게다가 이 득표율은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율로는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수치이다.[31] 여기에 김부겸 의원은 대구 북구 을에 당선된 '''더민주''' 출신 무소속[32] 홍의락 의원과도 친밀한 사이다. 또 더민주는 이번 수성갑 승리를 계기로 부산에서 대구를 아우르는 대(大)낙동강벨트 구축에 첫 발을 내디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성구의 민심은 '김부겸'은 좋지만 문재인과 민주당에게 완전히 마음은 열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대선때 홍준표가 40~50%를 넘나드는 득표율을 보여주는 것이 증명한다. 하지만 어쨌든 대구 안에서는 홍준표 후보의 득표율이 가장 낮았고,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도 대구에서 두 번째로 높았던 것도 사실이기에 향후 김부겸의 텃밭 다지기 노력에 따라 대구의 정치 변화의 가능성도 내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하겠다.
수성을 주호영 의원이 2016년 10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이후 바른정당의 원내대표가 되면서, 20대 국회에선 수성구에 자유한국당(전신 새누리당) 의원이 한명도 없는 재미난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 하지만 2017년 11월 13일부로 주호영 의원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함으로써 다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 생기게 되었다.
김부겸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에 임명되며 전국구 정치인으로 성장했고, 이에 김부겸 효과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이어졌다. 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칠우 후보가 비록 낙선하긴 했지만 44%의 지지율을 얻으며 선전했다. 이 지지율은 대구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김부겸의 지역구인 수성 갑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시의원 후보 2명이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1선거구에서는 254표 차이로 (3선을 노리던 재선 시의원을 물리치고), 2선거구에서는 86표 차이로 한국당 후보들을 누르고 극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민주당의 대구시의원 4명 중 절반을 배출했으며, 기초의원선거에서는 민주당이 20명 중 10명을 당선시키며 9명의 한국당을 제치고 원내 1당에 올랐다. 그리고 이 와중에도 정의당에서 김성년 의원이 3선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2021년 1월 13일, 더불어민주당 백종훈 구의원이 탈당하면서 민주당의 원내 다수당 지위는 사라졌다.#
보통 부촌이나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은 보수성향을 띄기 마련인데, 진보성향을 띈다는 것은 상당히 특이한 사항이다. 물론 수성 갑 지역이 21대 국회에서 다시 보수정당인 국민의 힘 주호영 후보가 당선이 되긴 했지만 수성구가 다시 보수세로 완전히 확신하기 어려운 것이 낙선한 김부겸 후보의 득표율이 약 40%로, 대구광역시 내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대구광역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민의 힘 보다 더불어민주당의 의석 수가 더 많은 구이기도 하다. 수성구가 이렇게 특이한 행보를 보이는데에는 부촌 치고는 젊은 사람들의 비중이 높은 신흥 부촌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또한 외곽지인 시지지구 지역은 이런 젊은 3040대의 초중등 자녀를 둔 인구의 비율이 더 높고, 인근 경산시의 대학들과 통학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20대 인구의 비율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6.1. 수도권 출신 후보
수성구 정치의 또 하나의 특징은 총선 때마다 수도권에서 내려오는 후보가 있다는 것이다.
6.2. 관련 문서
7. 경제
대구에서 가장 경제가 좋은 곳이다. 지역 특징 문단에서 전술했듯 '''대구광역시의 강남'''이란 별명답게 1990년대 이후 대구의 대표 부촌으로 자리잡고 있다.
수성구의 경우 3차 산업이 대세다. 대구는 타 대도시들과 달리 자영업자들의 비율이 굉장히 높은 곳으로, 이 때문에 부자들이 대를 잇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으며 5급 이상 고급공무원들도 많이 거주하는 편이다.[37] 외제차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도 십중팔구 고소득 자영업자들이나 고위공무원들이다.
범어동, 만촌동, 황금동 등 수성구 원도심권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의사, 판사, 변호사, 검사 등 전문직들과 사립학교 교사, 금융업계 종사자가 대부분이다. 또한 주거지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범어네거리를 중심으로 금융회사, 병원, 법조타운, 중소기업 사무실, 지역방송국이 즐비하여 주거지와 상업지구가 분리된 다른 도시구조와는 달리[38] 상당히 특이한 형태로 서비스업이 발달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수성동 일대도 신흥부촌으로 변모하고 있다.
시지지구는 주로 5급 이상 고급 공무원, 나이 있는 공립학교 교사 등과 경산시에서 대구에 갓 입성한 사람들, 직장이 경산시나 청도군 등지인 사람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다. 예전에는 수성구에서 그나마 신혼부부가 입성하기 좋은 동네라서 젊은 부부가 많이 몰렸지만, 최근에는 시지지구 아파트 값이 만만찮게 오른데다 전세대란이 일어나 신혼부부는 수성구에서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산범물지구나 대구에 비해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대구광역시로의 접근성이 좋은 경산시로 몰리는 편이다. 즉 전통적인 전문직만큼 소득이 높진 않지만, 생계는 물론 정기적인 해외여행이나 골프 같은 여가생활을 어느 정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직장이 안정적인 사람들이 거주한다는 것이다.
7.1. 금융
중구 일대[39] 와 더불어 대구광역시의 양대 금융중심지인 범어네거리가 있다. 지역 대표은행인 대구은행 본점, 수협은행 경북지역본부, 중소기업은행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수성구에 있다. 과거 대동은행도 중동에 본점을 뒀으나 외환위기로 인하여 국민은행에 합병되고 본점 건물도 주상복합으로 재개발될 예정.
전북은행 영남오토금융사업부가 수성구에 있다. 자동차 관련 상품을 취급하고 일반 금융은 취급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우리은행은 시지에 지점이 하나 더 있었으나 시경계에 있는 이마트경산점 내 우리은행 경산지점에 지점통합이 되었다. 시지지구에서 우리은행과 관련한 볼일이 있다면 이 점포를 찾아가면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IBK기업은행도 경북 경산시 정평동 소재인 IBK기업은행 경산지점에 지점통합 되었으니 기업은행 관련 볼일이 있다면 이쪽으로 가면 된다.
8. 하위 행정구역
[image]
수성구의 행정구역 (위키백과)
고산2동은 시지동을 비롯해서 노변동, 고모동, 가천동, 이천동, 삼덕동, 연호동, 대흥동을 포함하여 수성구에서 가장 많은 법정동을 거느리고 있다. 그래서 행정동 면적이 저렇게 큰 것이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고산2동 일대 대부분이 군부대가 산적해 있는 개발제한구역이라서...
그 외에 수성구의 정식 행정 구역은 아니지만 지리상 수성구 파동과의 경계에 있는 달성군 가창면을 수성구 생활권으로 넣는데 넓게는 경상북도 경산시의 일부 지역도 넣기도 한다. 다른 달성군의 면들은 달서구 성서권 및 월배권이다.
국회의원 선거구는 갑(甲)구와 을(乙)구로 분리되어 있으며, 행정동 옆에 부기한다.
8.1. 舊 달성군 수성면 지역
1938년 10월 1일 달성군 수성면이 대구부에 편입된 곳이다.
8.1.1. 두산동 - 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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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만촌1동, 만촌2동, 만촌3동 - 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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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범물1동, 범물2동 - 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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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범어1동, 범어2동, 범어3동, 범어4동 - 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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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상동 - 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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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수성1가동, 수성2·3가동, 수성4가동 - 乙
수성동은 원래 '''하동(下洞)'''이라 불렸으나, 1957년 개칭되었다. 상동, 중동과 세트 지명이었다. 상동, 중동, 하동(수성동)은 신천 연안에 펼쳐진 수성평야(수성들) 안에 있던 마을들인데 신천 상류 쪽을 상동, 중간이 중동, 하류 쪽을 하동이라 명명했다. 그래서 지도로 보면 하동(수성동)이 맨 위에, 상동이 맨 아래에 있는 것이다.
인구는 수성1가동이 '''18,951명''', 수성2·3가동이 '''12,268명''', 수성4가동이 '''15,366명'''.[A]
- 수성1가동 : 관할 법정동은 수성동1가이다(壽城洞). 원래 수성동이라는 단일 행정동이었으나 1966년 법정동인 수성동이 3개로 쪼개지면서 수성1·2·3가동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1975년에 수성1가동과 수성2·3가동으로 쪼개졌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우방오성타운(옛 오성중고교 자리)이나 신세계타운(옛 대륜중고교 자리) 등을 제외하고는 일반주택단지로 되어 있었으나, 현재 재개발로 아파트들이 많이 세워진 곳. 남산고교/신명여중 근처부터 수성동1가 서한 e-다음아파트 사이 구간이 모두 재개발 중이며, 주택가들을 모두 철거한 자리에는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세워졌다.
- 수성2·3가동 : 1975년 수성2가동, 수성3가동이 수성2·3가동으로 합동되었다. 관할 법정동은 수성동2가·수성동3가이다. 크게 관공서 블럭, 주택가, 아파트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대구은행 본점, 대구은행역, 대구광역시교육청, 수성우체국, 대구동중학교, 대구동일초등학교가 자리잡고 있고, 그 남쪽에 주택가, 3가 쪽에 재개발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의 경우 정작 지역 관할인 동부교육지원청은 중구 남산동에 있다. 옛 복명초등학교 건물이고, 현 복명초등학교는 범물1동주민센터 옆으로 이전했다. 주택가의 절반 이상은 재개발 예정으로 현재는 철거된 상태. 재개발은 언제 될지 미지수이다. 안습. 아파트 단지가 새로 들어선 3가 쪽과는 대조되는 듯. 대구은행본점이 있는 네거리 이름은 "대구은행네거리"이다. 들안로 옆에 수성시장이 있다. 특이하게도 수성시장 옆 골목엔 태백시장과 동성시장이 있으나, 이들의 인지도는 수성시장에 비하면 공기 수준이다. 대구은행역이 수성동2가와 4가에 걸쳐 있고, 수성시장 남쪽의 수성시장네거리에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수성시장역이 있다. 수성우체국과 함께 경북지방우정청이 있었으나 경북지방우정청은 동구 입석네거리로 동대구우체국과 함께 신축, 이전했다. 수성우체국은 생활권을 함께하고 있는 달성군 가창면도 관할한다.
- 수성4가동 : 관할 법정동은 수성동4가이고 수성교 및 대구은행네거리 일대이다. 1980년 수성구가 출범하면서 동구 신천3동과 신천4동의 일부를 편입시켜 만들었다. 수성1,2,3가와는 달리 일찍부터 아파트단지로 개발되어 현재까지 그나마 잘 나가는 동네다. 이 동네에 있는 수성쌍용화성타운, 수성보성타운, 화성수성하이츠, 우방사랑마을, 우방팔레스주상복합 등의 자리에는 원래 코오롱 대구공장이 있었다. 그리고 좀 더 지나서 롯데캐슬아파트가 올라갔다. 1993년 코오롱 대구공장이 문을 닫고 설비는 구미공장으로 이전했으며 대구공장의 매각 대금으로 김천공장을 새로 지었다. 그래서 이 일대를 "코오롱지구"로 부르기도 했다. 대구에서 택시타고 코오롱부지OO아파트로 가주세요 하면 다 알아듣는다. 수성동2가와 수성동4가에 걸쳐 있는 대구은행역이 코오롱지구와 연계된다. 동신교에서 신천동로로 진입하는 길에 대구중앙고등학교가 있는데, 본래 이 사립 고등학교는 중앙상업고등학교였다가 일반계 고등학교 중에서 "선지원 고등학교", 즉 "2차 인문계"로 전환한 학교다.
8.1.7. 중동 - 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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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지산1동, 지산2동 - 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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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황금1동, 황금2동 - 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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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舊 달성군 가창면 지역 - 乙
8.2.1. 파동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巴洞). 1957년 11월 6일 가창면이 대구시에 편입되었다가 1963년 달성군에 되돌려 줄 때, 유일하게 돌려주지 않은 곳이다. 가창면과 수성구의 길목에 해당하는 곳으로, 30번 지방도가 있다.
예전 마을 일부는 대구 4차 순환도로(앞산터널로)의 건설로 인해 없어졌고 또 일부는 재개발을 하였다. 이 지역의 4차 순환도로 구조가 복잡한 데다가, 너무 높이 건설되어서 미관상 좋아 보이진 않는다.[40] 그래도 교각 하부에 공원을 조성해놓긴 했다. 대신 순환도로 건설로 교통이 편리해졌고, 주택가였던 용두지구와 강촌1단지는 재개발이 끝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고, 강촌 2단지는 현재 재개발로 인해 철거작업 진행중이며, 강촌 3단지도 재개발이 예정되어있다. 재개발이 끝나면 약 5200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탈바꿈 할 예정.
옛날에는 파동 일원에 시내버스 회사들의 차고지가 많았다. 한영교통, 현대교통, 세왕교통, 일신교통, 우일교통[41] 이 있었지만 우일교통은 대현교통의 청산 이후 범물1동주민센터 종점으로 이전하고 2002년과 2003년 사이에 재개발이 시작되면서 세왕교통을 제외한 모든 회사들이 차고지를 이전했다.[42] 마지막까지 버티던 세왕교통도 2010년 차고지 부지에 4차 순환도로가 올라가게 되어 가창면 삼산리로 밀려났다.
8.3. 舊 경산군 고산면 지역(시지지구) - 甲
1981년 7월 1일 대구직할시 출범과 동시에 경산군에서 편입해 온 곳이다. 보통 시지지구라고 하면 이 곳을 가리킨다.
같은 수성구 지역이지만 연호동 그린벨트 때문에 아직도 분리되어있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그래서 시지 주민들은 자신들을 “수성구” 보다는 “시지”에 산다고 하고, 범어동 등지의 수성구 본시가지로 나갈때에는 “시내에 간다” 라고 말하거나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대구 간다” 라고 하기도 한다.
지금은 경산에서 떨어져 나왔지만, 어디가 대구고 어디가 경산인지 구분 되지 못할 정도로 연담화가 되어있다 보니 이곳은 수성구 보다는 오히려 경산과 한몸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시지지구 주민과 경산 시민간의 교류는 엄청 잦은 편이고, 시지지구 내에는 상당수의 경산시 시내버스가 들어오고 나간다. 하지만 이것도 경부선 철로로 인해 옥산동, 옥곡동, 펜타힐즈 정도만 직접 연결되어있고 나머지 경산시내와는 보도생활권이 잘려있긴 한지라 결국은 하나의 마을 정도의 형태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수성구의 한 부분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단일마을로 인식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편입 당시에는 포도밭, 참외밭 투성이었지만 1990년대 초부터 시지지구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이 이루어져 현재는 아파트단지가 되었지만 여전히 포도밭들이 많이 남아있어서 시지에서는 밭에서 갓 딴 싱싱한 포도를 먹을 수 있다. 대구 시가지의 동쪽 끝(수성구 만촌동)과 4km쯤 떨어져 있는데, 그 사이를 지나가는 달구벌대로는 10차선 시골국도 느낌. 이는 연호동이 주변에 군부대가 많고 개발제한지역으로 묶였기 때문이다. 기껏 있는거라곤 화훼단지, 그리고 대공원역, 연호역밖에 없어서 대구판 마곡역 분위기가 나는 곳이다. 2호선 공사 전에는 시내버스가 연호동을 통과할 때 '''100~110km/h'''까지 밟고 다닐 정도였다. 보통 대구 시내에서 이 동네를 부를 때는 시지라고 부르며, 시지 안에서는 크게 시지, 신매, 사월, 매호로 나눈다. 달구벌대로를 따라 고산역, 신매역, 사월역이 있다. 이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의 약 80%가 달구벌대로를 지나간다. 예외라면 403번, 609번, 849(-1)번, 939번, 수성3(-1)번이 있는데 403번, 수성3(-1)번은 범안로, 609번, 939번은 대구스타디움, 849(-1)번은 노변중학교 안쪽으로 우회해서 운행하고 있다.
매호중, 시지초, 시지중, 시지고등학교, 노변초, 노변중, 덕원중, 덕원고등학교, 고산초, 고산중, 매동초...등등 같은 이름을 가진 초~중학교들이 많은 반면 덕원중고등학교를 제외하고는 같은 이름을 가진 초, 중학교는 떨어져 있다. 그러나 시지고등학교와 욱수초등학교, 시지중학교와 신매초등학교,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와 청림초등학교, 매호중학교와 시지초등학교[43] 들은 이름의 연관성이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각각 담벼락 하나 경계로 붙어 있다.
신매역이 있는 신매네거리에 소재한 이마트 시지점(본래는 월마트)을 중심으로 반경 3km 안에 대형마트가 2곳 더 있다. 대구스타디움몰에 입주하고 있는 홈플러스 대구스타디움점과 경산과 대구 경계에서 경산시로 넘어가서 있는 경산시 중산동 소재의 이마트 경산점이다. (홈플러스 경산점도 4km 정도 떨어져 매우 가깝다.) 또한 고산1동에 있는 신매시장은 상설 시장이면서 매주 목요일마다 7일장이 열린다.
8.3.1. 고산1동
관할 법정동은 '''욱수동(旭水洞)·신매동(新每洞)(대부분)'''이다. 인구는 '''31,842명'''.[A]
달구벌대로를 기준으로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법정동 신매동은 이 달구벌대로를 기준으로 고산3동과 나뉘어져 있긴 한데, 대부분은 고산1동에 속해 있다. 달구벌대로 이북의 일부만 고산3동이 관할한다.
시지지구의 중심에 해당되는 곳으로 시지지구 상권의 대부분이 이 곳에 집중되어 있다. 이 동네 옆에 있는 경산시 중산동에 중산신도시가 착공되고 있어 연계화가 더욱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립시지노인전문병원은 병원은 욱수동 관할이지만 주차장은 경산시 중산동 관할이다.
의외로 많이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공룡발자국산지가 이 동네에 있다. 달구벌대로 신매교 아래를 흐르는 욱수천 주변에 있는데 신매교 경산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지 말고 오른쪽에 있는 영남식육식당 앞에 보면 '공룡발자국산지 600m'라는 고동색 표지판이 있다. 표지판 방향을 따라 600m를 가면 태왕레전드아파트가 나오는데 아파트 앞에 다리 바로 아래에 있다. 이 곳은 2001년 성명여중의 한 교사가 발견한 곳으로 안내판이 있고 허술한 울타리가 쳐져 있으며 페인트로 발자국 지점이 표시되어 있었는데, 욱수천 정비사업 후 강화유리를 덮고 환풍기를 설치해 보존중이다.
8.3.2. 고산2동
[image]
대구광역시 속의 시골. 이 동네가 얼마나 낙후되었는지 알 수 있다. 인구는 '''28,151명'''.[A]
관할 법정동은 '''가천동(佳川洞)·고모동(顧母洞)·노변동(蘆邊洞)·대흥동(大興洞)·삼덕동(三德洞)·시지동(時至洞)·연호동(蓮湖洞)·이천동(梨川洞)'''이다. 고로 상대적으로 시지지구 중에서 인구가 적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일단 시지지구의 서쪽을 구성하는 곳은 노변동과 시지동이다. 정작 아파트 단지의 유래가 되는 시지동은 매호천 위쪽에 조그맣게 걸쳐져 있는 동네로 규모가 심히 안습하다. 그래도 2호선 고산역이 고산초등학교 앞에 있고, 버스 정류장이 허브 수준이라서 현풍에 위치한 DGIST를 제외한 '''대구-경산권의 모든 대학을 다닐 수 있다.'''
고모동과 가천동은 경부선 철도역인 고모역과 가천역이 있어서 위치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이 동네를 지나가는 큼지막한 도로는 총 4개로 달구벌대로, 고모로, 범안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이다. 달구벌대로와 고모로 사이에는 범안로가 존재하는데, 범안로 하단부에는 왕복 1차선의 자그마한 도로가 있다. 이쪽으로 대구 버스 수성2가 돌아다닌다. 위의 사진과 위치 치고는 교통은 편리한 편이고 있을건 다 있는 동네다. 지하철, 바글바글한 버스, 고속도로(야구장 밑에 수성IC를 이용.), 유료도로, 무료도로 등등...
고산2동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버스는 '''약 1시간마다 1대'''씩 오는 수성2번 버스가 유일한 노선이다. 원래는 849번 매여-팔현 계통의 노선이었으나, 2012년 상반기 노선조정으로 매여-팔현 계통 노선만 수성2번으로 독립했다. 또 2017년 후반기에 '''연호역 서쪽 ~ 무열대 ~ 망우당공원 ~ 용계역'''은 삭제하고, 남은 구간은 약간의 변형을 통해 대구 버스 동구5로 분리했다.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연호동과 이천동은 담티고개와 시지지구 사이에 있으며, 동네 전체가 개발제한구역에 해당되기 때문에 별다른 시설을 찾아볼 수 없다. 연호동의 경우 화훼단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인근에는 방공포병학교 및 5군지사 같은 군부대가 있다. 연호역과 대공원역 이 있는데, 대공원역은 야구장을 만들고 나서 좀 나아졌고, 연호역은 학정역이랑 꼴찌다툼을 하고 있다.
지나가는 버스 속도가 죽여준다. 100km/h를 신나게 때려밟는다. 특히 경산버스들은 달구벌대로에 고가도로 생기면 밑에 승강장 인가 안받고 고가도로로 때려밟을거란 이야기도 있었다.
대흥동의 가장 큰 규모의 시설인데, 대구스타디움에서 경기와 같은 행사가 있을 때에만 사람들로 붐빈다. 최근엔 안에 홈플러스와 CGV가 생겼다. 평소 인근 주민의 산책 코스로도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다. 사실 대흥동은 내환동(內患洞)이었는데 이름이 '내우외환'이라는 안 좋은 사자성어를 연상하게 한다고 하여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을 앞두고 크게 흥한다는 뜻의 대흥동으로 개칭되었다.
2011년 5월 개관한 대구미술관이 삼덕동에 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연장 구간에 해당되는 곳이나 연장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미지수. 시지동과 노변동은 아파트 단지들이 많다. 2021년에는 대구미술관옆에 간송미술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랜 떡밥으로 대구대공원 계획이 있지만 이 지역 땅값이 워낙 비싸서 힘들 것으로 보인다. 대신 연호동 대공원역 바로 앞에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가 완공되었다. 그덕에 대공원역은 경기시즌마다 엄청난 가축 수송이 된다.
8.3.3. 고산3동
원래 고산1동에 속했으나 시지지구 개발로 인구가 증가한 이후 1996년에 고산1동으로부터 분동되었다. 인구는 '''34,539명'''.[A]
관할 법정동은 '''매호동(梅湖洞)·사월동(沙月洞)·성동(城洞)·신매동(新每洞)(일부)'''이다. 시지지구의 위쪽을 구성하는 동은 신매동과 매호동, 그리고 대구의 동쪽 끝자락인 사월동이다. 매호동과 사월동의 경우 아파트 단지에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넓지는 않지만 논이 펼쳐져 있다. 거기다 옆 동네 성동은 완전한 시골마을로, 아파트 단지에 위화감 넘치가 펼쳐진 농경지의 거의 대부분은 성동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나 포도밭이 많은데, 사실 고산동 일대가 개발이 되기 전에는 온통 포도밭이었고, 고산포도로 유명했다. 모산골과 고산서당이 성동에 있다.
경산시 중산동과 시경계 지점에 있는 이마트 경산점 주변에 아파트가 많이 입주해 있다. 시지의 상당 부분이 그렇지만, 고대로부터 사람들이 거주하였던 곳으로 사월동에는 고인돌이 있는데, 이게 뜬금없이 아파트 안에 있다. 사월보성2차 아파트 안에 낮은 울타리로 쳐놓고 있는데, 관리를 제대로 안 하는지 해당 아파트는 잔디 정리가 잘 된 편인데 고인돌 울타리 안은 정말 관리 안 된 상태 그대로이다.
매호동의 경우 신매역이 매호동에 있지만 달구벌대로와 매호동서아파트 편도 구간을 제외하면 내부로는 시내버스가 전혀 다니지 않는다. 성동 안쪽으로는 2006년 개편 때 마을버스가 폐선된 후 시내버스도 없었고 그나마 2000년 마을버스 신설 이전에는 아예 없었다. 그러다가 2009년 개편으로 849(-1)번이 성동을 경유하고 있다.
이 지역 역시 대구국제공항과 제11전투비행단 소음의 영향을 받는 곳이다.
참고로 성동고가차도와 성동초등학교는 성동에 없다. 성동초등학교는 황금동에 있으며, 성동고가차도는 큰고개오거리와 경북수협네거리를 직결하기 위해 동구 신암동에 신설한 고가차도다.
9. 대중문화 속 수성구
- 네이버 웹툰 '감염자' : 이야기의 주 배경이 대구 수성구이며, 주인공 한석규가 수성구에 살고 있다.
- 노래 '비 내리는 고모령' : 현인이 부른 노래로, 수성구 고모동이 배경이다.
- 악극 '비 내리는 고모령'
- 영화 '파파로티'
- 영화 ‘수성못(영화)’
10. 출신 인물
- 이금조 :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범물중학교 - 수성고등학교 출신.
- 김영희 : 개그우먼
- 손예진 : 배우. 상동 출생, 정화여자고등학교 출신.
- 송유빈 : 배우. 범어동 출생.
- 쏘대장 : 아프리카TV BJ
- 양파 : 가수. 만촌3동 출생.
- Jun.K : 그룹 2PM의 멤버. 경신고 출신. 단, 졸업은 서울 영동고에서 함.
- 장동윤 : 범어동 출생, 동도중 - 경신고 출신.
- 시연 : 걸그룹 드림캐쳐의 멤버. 어떤 V LIVE에서 범물동에 살았다고 언급했다.
- 이센스 : 래퍼.
11. 관련 문서
[1] 26개 법정동, 23개 행정동[A] A B C D E 2020년 1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2] 2020년 12월 기준[3] 청수로 일부와 청호로 연선은 범어·만촌권이다.[4] 지산범물권의 쇠퇴로 파동은 수성권과 더 관계 있고 두산동 북쪽 주상복합은 시내권이다.[5] 현재는 모델하우스가 세워지고 있다. 이후 만촌역 태왕 디아너스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6] 다만 동신역이 네거리 북쪽에 세워진다면 동구 소속이 된다.[7] 단 동신역(가칭)의 역사가 네거리 남쪽에 건설된다면.[8] 가칭[9] 단, 동신네거리 남쪽에 건설 될 경우[10] 동아백화점 수성점. 지금이야 동네 아울렛 수준이지만, 당시에는 못해도 지금 대백프라자 정도 위상은 됐었다.[11] 동아백화점 개점 당시엔 없었으나, 2000년대 들어 리모델링 후 프리머스시네마, 현 CGV 대구수성점이 들어섰다.[12] 서구의 경우 재건축을 거치며 주공아파트가 아예 사라져 예외.[13] 수성구 연호지구로 이전할 예정.[14] 경산시 펜타힐즈로의 이전 계획이 마련된 상태.[15] 달서구 대곡동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로 이전하였다.[16]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수성구립 용학도서관, 수성구립 고산도서관, 수성구립 책숲길도서관, 수성구립 물망이도서관, 수성구립 파동도서관, 수성구립 사월역 작은 도서관, 수성구립 무학숲도서관[17] 2017년 12월에 폐관함[18] 정문기준으로 대구동산초등학교 방면으로 가다보면 산기슭에 수성국민체육센터도 존재한다.[19] 과거 대구읍성 존재 당시 대구 읍성 남문을 영남제일관(문)이라고 칭했다. 이후 1906년 경부선 설치를 이유로 대구읍성이 헐리면서 같이 철거되었고 이후 1980년 이곳에 중건했다. 실제 위치는 대구 중구 남성로 92(이디야커피 대구종로점) 길거리에 동판으로 표시되어 있다.)[20] 이곳에 있는 대구은행 본점 덕에 이 앞을 지나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의 역 중 하나인 대구은행역의 역명 유래가 되었다. 참고로 전국 최초로 상업 은행명을 역명으로 지정한 역이다.[21] 북구 칠성동에 제2영업본점이 2016년 10월에 개소했다.[22] 특히 시지지구의 경우는 대구 시내 평균에 비해선 성적이 높긴 하지만 수성구 범어, 만촌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23] 범어 두산 위브 더 제니스가 있는 동네[24] 제2작전사령부가 있는 동네[25] 제5군수지원사령부 및 대구스타디움이 있는 동네[26] 수성못과 트럼프월드 수성이 있는 동네[27] 대구 경찰청이 있는 동네[28] 지산동 학원가가 있는 동네[29] 당을 바꿨다.[30] 이한구는 이미 임기가 끝나기까지 1년 8개월 남은 시점이었던 2014년 9월 무렵에 수성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로 이사간 상태였다.# 사실상 지역구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았다는 얘기. [31] 1위는 김해 을의 김경수 의원 으로 62.38%로 김부겸보다 근소하게 높았다. 득표수 자체는 김부겸이 더 많다[32] 더민주 공천에서 컷오프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33] 낙선후 서울 성북을 출마.[34] 낙선후 경기도지사 출마.[35] 낙선후 대구광역시장에 출마, 20대 총선때 당선[36] 낙선후 서울특별시장에 출마.[37] 現 대구광역시장인 권영진도 수성구에 관사가 있다. 또한 과거 궁전맨션, 신세계타운 등이 시장 관사로 사용된 적 있다.[38] 이는 당초 상업시설이나 오피스 등을 유치하기 위해 지정해 놓은 상업지구에 주상복합아파트가 대거 들어오며 도시계획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범어롯데캐슬 부지도 원래 롯데백화점 예정지였다.[괄호] A B 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39] 이 쪽은 시중은행들의 대구지점과 중국은행 대구지점, 보험사, 금융결제원 등이 있다.[40] 가장 높은 교각이 46m에 달한다고 한다.[41] 정확히는 가창면 용계리 소재. 용계리와 파동의 경계에 있었다.[42] 성보교통은 태왕리더스, 현대/일신은 화성파크뷰 자리에 있었다.[43] 매호중학교는 이전에 시지여자중학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