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야구)/KBO 리그
야구친구 문서와 병행해서 보면 좋다. 다만 여기 쓰인 시리즈명과 야구친구의 시리즈명이 다 똑같지는 않으며 억지로 붙은 시리즈도 많이 등재되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유명한 시리즈는 잠실시리즈, 클래식 시리즈, 낙동강 시리즈, 엘 꼴라시코나 엘 넥라시코 등이 있다.
1. 유명한 라이벌전
여담으로 목록에 들어가 있지 않은 팀이 딱 한 팀 있다. 아닌게 아니라 이 팀의 경우 연고지로 보나 모기업으로 보나 특별히 엮일 만한 구단이 없는 탓에 나름대로 역사가 긴 편임에도 바로 떠오르는 라이벌 시리즈가 없다.
1.1. 두산 베어스 vs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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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3년만에 벌어진 포스트시즌 잠실 시리즈 때의 모습.
'''잠실시리즈''' 또는 '''덕아웃 시리즈'''
잠실 야구장을 사용하는 두 팀의 시리즈. 어느 쪽이 홈이고 원정인지는 잠실구장 경기일정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날 잠실전은 어린이날 시리즈라 하여 KBO에서 흥행카드로 밀고 있다. 어린이날 시리즈는 반드시 매년 홈과 원정을 번갈아 가면서 한다(LG와 두산뿐만 아니라 어린이날에는 모든 구단이 한 해는 홈, 다음 해는 원정 하는 식으로 경기를 가진다). 단, 1997년과 2002년에는 어린이날 잠실시리즈가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2018년 LG가 역대급 호구짓을 하며, 상처받는 LG팬들이 많아 늘어나고 있다. 2020년에는 그 격차는 줄어들었으나, 아직도 격차가 작은편은 아니며, 준플레이오프에서 광탈하고 순위마저 두 경기만에 두산보다 낮은 4위로 떨어지며, 또 LG팬들만 상처로 남게 되었다. 그러나, 2021년에는 전력유출이 거의 없는 LG가 전력유출이 꽤 심한 두산을 꺾을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는 있
1.2. 롯데 자이언츠 vs LG 트윈스
일명 '''엘 꼴라시코'''(...) 자세한 내용은 엘 꼴라시코 문서 참조.
1.3. 롯데 자이언츠 vs 삼성 라이온즈
삼성과 롯데의 사이는 단순히 지역 라이벌로 치기엔 좋지가 않다. 우선 KBO 리그에서 유이하게 구단명과 연고지가 변경되지 않은 두 팀이라는 자부심이 있고, 1984년 한국시리즈, 1999년 플레이오프 등 중요한 시점에서 롯데가 늘 삼성의 발목을 잡아왔기 때문. 이 부분은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를 참고하자. 물론 롯데 쪽에도 2008년 준플레이오프, 공양미 300패 등 안좋은 기억들이 있다. 2016년부터 양 팀 구단이 손잡고 야심차게 기획한 시리즈가 바로 클래식 시리즈.
1.4. KIA 타이거즈 vs LG 트윈스
'''엘기전''', '''결투 시리즈'''
결투란 말은 카카오톡 야구친구에서 쓴 말로 실제로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엘기전이라는 말이 훨씬 더 많이 쓰인다. 다른 팀들의 경기도 XX전이라고 불리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특히 LG vs KIA의 경우는 흥행카드라 그런지 엘기전이라고 따로 부르는 경우가 흔하다. 기엘전보다는 어감이 좋아서 엘기전인듯.
1990년대부터 기아가 해태 타이거즈였을 때부터 대표적인 흥행 카드이자 라이벌 관계로 꼽힌다. 기아로 넘어와서는 해태 시절만큼의 열기는 못 되지만 두 팀 팬들 간의 열기는 잠실시리즈 못지않게 뜨겁다. 게다가 두 팀 팬들 간의 사이도 좋지 않다. 쥐갤과 갸갤과의 사이도 나쁘다. 또한 잠실구장 패싸움 사건, 2016년 잠실 야구장 폭력 사태 등 굵직한 사건사고가 일어난 적이 몇 번 있다.
두 팀의 이니셜 로고는 똑같이 T자를 쓴다. KIA 타이거즈는 '''T'''igers에서, LG 트윈스는 '''T'''wins에서 따온 것. 물론 모양은 살짝 다르다. KIA의 것은 좌우대칭인데 LG의 것은 비대칭이다. 워드마크의 T는 반대로 KIA가 비대칭, LG가 대칭.
1.5. KIA 타이거즈 vs 삼성 라이온즈
KBO 최고 명문팀들의 라이벌전. MLB에 뉴욕 양키스 vs 보스턴 레드삭스와 NPB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한신 타이거스가 있고, K리그에 울산 현대 vs 포항 스틸러스[1] , V-리그에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vs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있다면[2] KBO에서는 양 팀이 대표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88고속도로 씨리즈 문서를 참조.
1.6. 삼성 라이온즈 vs 두산 베어스
'''싸대기 매치'''[3]
매 경기 1점차 접전을 벌였던 2010년 플레이 오프가 백미. 사실 싸대기 동맹 시리즈 이전에도 삼성-두산은 많은 명승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1982년 한국시리즈를 비롯, 1984년 김영덕 감독이 삼성으로 가면서 희대의 져주기 승부가 나오는 등 OB가 흑역사의 나락으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1980년대의 명실상부한 라이벌 팀이었다. 그리고 21세기에 들어서도 2001년 한국시리즈, 2005년 한국시리즈, 2013년 한국시리즈, 2015년 한국시리즈 등 코시에서만 4번이나 맞붙으면서 라이벌전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참고로 한국시리즈 상대 전적은 삼성이 2승, OB / 두산이 3승을 기록하며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
1.7. 롯데 자이언츠 vs NC 다이노스
'''낙동강 시리즈'''
낙동강[4] 더비, 롯데가 NC에 유독 약한 모습을 자주 보이면서 양 팀간에 긴장이 점차 고조되어가는 중.
1.8. 넥센 히어로즈 vs LG 트윈스
'''엘 넥라시코'''
사실 양쪽 팬들 모두 상대팀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기자들과 엠비씨가 엘 꼴라시코를 패러디해 억지로 만든 저 용어에 대해 혐오하는 편이다. 기자들이 자주 사용하나 양쪽팀팬들의 어느쪽도 인정하지않는 언론상의 호칭일 뿐이다.
1.9. 키움 히어로즈 vs SK 와이번스
'''삼청태현 시리즈'''[5] '''슼키라시코'''
'''인천 연고팀의 정통성과 자존심''' 또는 '''경인선 부평역 환승시리즈''' 또는 '''지하철 시리즈''' 또는 '''염경엽 시리즈'''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엘넥라시코 혹은 엘키라시코가 억지로 만든 시리즈면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이보다 더하다. 슼넥라시코 혹은 슼키라시코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억지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다만 지역적으로는 서로의 연고지가 매우 가까운 탓에[6] 라이벌 관계가 형성됐다. 아울러 양 팀에 과거 삼청태현 출신 코치진이 제법 많다는 공통점도 있다.[7][8]
두 팀의 라이벌리는 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지 이전에서부터 시작된다.[9]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로 창단돼 줄곧 인천을 연고지로 팀을 운영했던 현대 유니콘스는 2000년 초 돌연 서울특별시로 연고지 이전을 선언했지만 유니콘스의 모기업인 현대전자가 자금난에 시달리며 서울 입성에 실패했고 2000년부터 수원시에 눌러앉다가 2007년 해체됐다. 현대가 떠난 인천에는 해체된 쌍방울 레이더스 선수단을 기반으로 창단한 SK 와이번스가 들어왔다. 이후 두 팀은 삼미 슈퍼스타즈 유니폼 착용 문제나 신인 1차 지명 문제 등[10] 여러 사안에서 신경전을 일으켰다. 팬들의 갈등은 더 심했고 유독 조용하던 수원야구장에서는 반대편 관중석과 선수들을 향해 서로 걸죽한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그러다 현대 유니콘스가 자금난을 이기지 못해 해체된 이후 후신격인 우리 히어로즈가 창단됐는데 히어로즈로 간판이 바뀐 이후에도 SK 팬들과 히어로즈 팬들 간의 갈등은 여전했다. 특히 SK 와이번스가 2008년 5월 4일 태평양 돌핀스 유니폼을 입고 홈경기를 치렀는데 하필이면 상대팀이 우리 히어로즈였던 바람에 양 팀의 갈등이 대폭발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삼청태현 항목 참조 바람.
두 팀을 모두 경험한 대표적 인물은 염경엽이다. 염경엽은 태평양 돌핀스에서 데뷔해 현대 유니콘스에서 선수에서부터 코치, 프런트를 지냈고 인천광역시에서 프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냈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에서는 감독까지 지냈지만 중도 사퇴한 직후 SK 와이번스 단장으로 이동했고 2019년에는 감독으로 취임했으나 결국 자진 사퇴했다. 코칭스태프로써는 손혁이 대표적인 인물인데 염경엽이 넥센 감독이던 시절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고 염경엽이 SK 단장으로 가자 SK 투수코치로 이적했다. 그리고 다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감독이 되었으나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으로 인해 경질당했다.
두 팀의 라이벌리는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 더 짙어졌다. 사상 첫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주인공으로 만나 역대급 승부 를 만들어냈고 2016년에는 넥센 히어로즈가 경인선 구일역과 인접한 고척 스카이돔으로 홈구장을 이전하면서 경인지역 라이벌로 굳어졌다. 또 KBO 플레이오프에서는 2018년부터 2년 연속으로 맞붙어 1승 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심지어 2018년 플레이오프에서는 양팀 간 빈볼과 벤치 클리어닝이 나오기도 했다.
두 팀의 팬들도 처음에는 인천과 비인천으로 라이벌 구도가 있었으며 정작 해당 팬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히어로즈가 서울 목동에서 고척으로 구장을 바꾸면서 지하철시리즈가 형성되며 라이벌임을 인정하고 있다.
여담으로 SPOTV에서는 두 팀을 증권사 더비(?!)로 연결짓기도 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네이밍 메인 스폰서가 키움증권이고 SK 와이번스의 프리미엄 스폰서 중에도 SK증권이 있으며 두 증권사의 명칭이 유니폼에 새겨졌기 때문에[11] 이런 더비명이 붙었다. 다만 SK증권은 2018년 SK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금융회사를 매각해야 하는 법 규정 때문에 사모펀드로 매각되어서 현재는 SK그룹 계열사가 아니다. 2020년 말까지는 SK증권이라는 상표가 유지되기 때문에 유니폼에도 붙어 있는 것이다. 2021년에는 SK증권의 상표가 변경될 예정이고, 구단도 신세계그룹 이마트로 넘어가면서 증권사라는 연결고리는 끊겼다.
1.10. SK 와이번스 vs kt wiz
'''W매치(W-Match)'''
- 별칭: 통신사 시리즈 또는 수인분당선 시리즈, 모바일 더비 , 홈런 시리즈
여기에 LG유플러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LG 트윈스까지 추가하면 통신사 매치가 된다. 게다가 세 그룹 모두 산하에 프로농구단도 두고 있는지라 KBL에서도 창원 LG vs. 서울 SK vs. 부산 kt의 구도로 통신사 라이벌 구도가 벌어지기도 한다. 참고로 창원 LG과 부산 kt의 대결은 경남 통신대전 또는 낙동강 시리즈로도 불리며, 야구에서도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매치를 낙동강 시리즈라고 불린다. 또한 서울 SK와 부산 kt의 대결을 통신사 더비라고 불린다. 심지어 이 두 팀은 e스포츠에서도 SKT T1과 kt 롤스터라는 쟁쟁한 구단들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경우에는 롤 클라시코라고 불린다.
2. 야구친구에서 언급된 시리즈 명
2.1. 롯데 자이언츠 vs '''KIA 타이거즈'''
'''영호남 시리즈'''
- 롯데 대 KIA의 경우 KIA가 해태였을 시절 롯데와 해태의 시리즈는 제과 기업 시리즈 겸 남해안 시리즈이기도 해서 그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지만[12] 요즘은 엘롯기로 엮여서 조금 약해진 느낌.
- 최고 시청률을 놓고 1,2위 다툼을 하는 KIA와 롯데의 경기인 만큼 한번 막장으로 흐르면 시청률 대박이 나버린다. 2018년 5월 3일 롯데 정훈이 끝내기 안타를 치는 순간 시청률이 5.99% 까지 올라갔다. 2013년 창단 첫해의 NC는 예상을 깨고 7위에 등극, 8위 KIA와 9위 한화(최하위)를 눌러버렸다. 2016년에 한국시리즈에 오르면서 강팀이 되나 싶었는데 2018년 추락. 인기도 아직은 낮고 KIA와 큰 접점이 없이 몇 년째 흘러가고 있다.
- 2018년 시즌 막판 가을야구를 두고 KIA와 롯데가 접전하면서 이 시리즈는 더욱 흥행 요소가 되고 있다.
2.2. 삼성 라이온즈 vs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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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또는 '''대마[13] 시리즈'''
구 구마고속도로가 이 두 구단의 연고도시를 연결하고 있어 '구마고속도로 시리즈'라고 불리기도 한다.
2.3. KIA 타이거즈 vs NC 다이노스
'''화개장터 시리즈''' 또는 '''섬진강 시리즈''' 또는 '''경전선 시리즈'''
구글링을 해 보아도 이 시리즈에 대한 통칭이 아직 없다. 따라서 지리적인 특성을 반영하여 '섬진강 시리즈'(두 팀이 연고지가 되는 지역이 섬진강을 끼고 있다), '화개장터 시리즈'(섬진강에 있는 화개장터에서 유래. 야구친구에서도 화개장터 시리즈라고 명명한다) 혹은 '경전선 시리즈'(두 팀의 연고지가 경전선으로 이어져 있다)라고 명명한다. 사실 두 구단이나 팬덤 사이가 그런 명칭을 굳이 붙여야 할 정도로 사이가 나빴던 적도 없고.
KIA의 연고지를 전남북권으로, NC의 연고지를 경남권으로 확장하면 서로 인접해 있기에 접점이 클 법한 시리즈이지만 크게 화젯거리는 되지 않고 있다. 특이점이라면, NC가 처음으로 1군에 참가한 2013 시즌에 KIA가 타어강의 저주를 받아 미친듯이 DTD를 찍더니 결국 NC보다 한 계단 아래인 8위로 마감하고 말았다는 점이다. 이 해 두 팀의 상대전적은 오히려 KIA가 8승 7패 1무로 근소하게 앞섰음에도 이렇게 최종적으로는 NC보다 뒤쳐지게 되었다.[14] 이듬해인 2014 시즌에는 NC가 KIA에 상대전적 11승 5패[15] 로 크게 앞섰으며 그 이듬해인 2015 시즌도 역시 NC가 11승 5패로 크게 앞섰다. 2016 시즌에는 9승 7패로 NC가 여전히 우위였지만, 마산에서 KIA가 스윕을 하는 등, 꽤 격차를 줄인 상황이다.
광주 출신으로 KIA에 11년간 몸담았던 이현곤이 2012 시즌을 끝으로 FA를 톧해 NC로 이적한 후 2시즌간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가 선수 은퇴 후 거기서 코치로 재직하게 되었다. 그리고 양의지, 임창민, 모창민, 나성범, 김성욱 등등 NC의 주축 선수들 중 광주 출신이 많다.
일부에서는 공'''룡''' 대 '''호'''랑이이니까 용쟁호투나 용호의 권등을 밀기도 하지만, 비룡인 SK 와이번스 쪽이 먼저가 될 듯.
2.4. 삼성 라이온즈 vs 한화 이글스
'''난투극 시리즈''' 또는 '''추풍령 시리즈'''[16]
푸른한화 vs 원조한화 시리즈
블루팡스 시리즈
'''삼성 VS 한화의 난투극 역사''' 참조. 삼성과 한화는 사실상 별로 라이벌이 될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둘이 만나면 벤치 클리어링에서 시작되어 팬들의 난동까지 이어지는 난투극이 무척이나 자주 벌어져온 사이다. 이유는 아마도 김영덕 감독이 삼성에서 한화로 이적해 감독이 된 이후 삼성측의 김영덕 감독에 대한 원한이 한화 전체로 옮겨진 것 때문이 아닌가 싶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비교적 난투극이 일어나지 않고 잠잠해진 듯. 그러나 2015년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양 팀 팬들의 사이는 매우 나빠졌다. 대표적인 경기는 2006년 한국시리즈와 2007년 준플레이오프가 있다.
도시권까지 확장하면 배구에서도 사이가 좋지...아니 험악했었다. 김세진 한 마디에 대구권 배구팬들은 대전권 보고 이를 갈 정도였으니. 지금은 배구가 의정부로 떠나서 연이 없으며 김천으로 가거나 KTX나 SRT로 대전, 천안, 서울 등지로 올라가야 배구를 즐길 수 있다.
2.5. KIA 타이거즈 vs 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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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시리즈''' 또는 '''용쟁호투(龍爭虎鬪)'''[17] ''', 혹은 용호상박(龍虎相搏)'''
서해안 지역인 호남권과 인천권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의 시리즈. 그리고 후자의 용쟁호투는 SK의 마스코트가 비룡, KIA의 마스코트가 호랑이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경기는 '''2009년 한국시리즈'''가 있다.
2.6. 롯데 자이언츠 vs 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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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시리즈'''
항구 도시인 부산과 인천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의 시리즈. 두 지역이 서로 "구도(球都)"[18] 가 어디냐를 두고 다투기도 한다. 2009년, 채병용과 조성환의 빈볼 사건으로 인해 감정이 상당히 안 좋았던 때가 있었다. 꼴리검도 이날 경기에서 나온 사건.
2017년, 항구 시리즈에서 양팀에서 공을 던졌던 임경완이 시구를 했다. 롯데는 동백, SK는 인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며, 5회 이후 클리닝 타임에 각 팀의 응원가인 연안부두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불렀다. 자세한 것은 항구 시리즈 참고.
2021년 SK 와이번스가 신세계그룹 이마트로 넘어가면서 유통업 더비도 추가되었다.
2.7. SK 와이번스 vs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경인선 시리즈''' 또는 '''지하철 시리즈'''
전철 시리즈라 해도 들어맞는다. 전철을 타고 서로의 홈 구장에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된 시리즈. 유래는 1994년 한국시리즈(LG 트윈스 vs 태평양 돌핀스).
실제로 SK 와이번스의 홈 구장인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은 인천 도시철도 1호선 문학경기장역과 인접하고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홈 구장인 잠실야구장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바로 앞에 있다.
특히 SK와 두산 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었다.
키움도 서울 연고이지만 여기다 적기에는 너무나도 불을 뿜어대서 따로 분리되어 있다.
참고로 원인은 달라도 K리그에도 존재한다. 자세한 건 경인 더비 참고.
2.8.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vs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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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 지하철 시리즈''' 또는 '''메트로 시리즈'''
오목교역에서 종합운동장역까지 가는데 도림천을 건너기 위해 올라가는 대림역~신대방역 구간을 제외하고 지상으로 올라갈 일이 없다! 게다가 9호선도 연장되었다. 그러나 2016 시즌부터 히어로즈가 구일역 근처 고척 스카이돔으로 홈 구장을 옮기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1호선을 타야 된다.
2.9. 키움 히어로즈 vs SK 와이번스
'''인천 지역의 정통성과 자존심''' 또는 '''경인선 부평역 환승시리즈''' 또는 '''지하철 시리즈''' 또는 '''염경엽 시리즈'''
인천을 연고로 하던 현대 유니콘스가 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새롭게 인천에 창단된 SK와 현대의 후신격인 넥센 간의 시리즈. 여담으로 SK 와이번스가 과거 현대 유니콘스나 현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리즈 중에 인천 연고 팀(삼청태) 유니폼 데이를 벌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삼미 데이, 태평양 데이 등등... 삼청태 항목 참조 바람.
아울러 두 구단 모두 염경엽 SK 감독과 인연이 있다. 키움 히어로즈와 히어로즈의 전신격인 현대 유니콘스에서는 선수에서부터 코치, 프런트, 감독까지 지냈고 SK 와이번스에서는 단장으로 거쳐 2019년 감독으로 취임했다. 아울러 SK 와이번스의 연고지 인천광역시에서 프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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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친구에서는 영웅의 용잡기 도전 컨셉으로 드래곤퀘스트라 하고 있다.
2.10. 롯데 자이언츠 vs.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경부선 시리즈'''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의 주 중계팀 롯데 자이언츠 대, 주식회사 KNN을 과반수 이상 지배하는 부울경 기반 회사가 네이밍 스폰서(최대 후원사)인 넥센 히어로즈간 대결의 경우에는 'KNN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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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대결은 '''처음처럼 더비'''가 된다.
LG와의 경기는 '''엘 꼴'''라시코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유래는 이 경기.
2019 시즌 키움의 치어리더 안지현이 롯데로 이적하면서 롯데와 키움의 관계는 '''안지현더비'''가 된다.
2.11. 키움 히어로즈 VS 한화 이글스
'''막장구단 시리즈'''에서, '''지략대결 시리즈'''.
둘 다 프런트의 지원이 인색했던 팀으로 유명한데다, 전력도 밑에서 놀 정도의 찌질파이트를 했던 팀들이다. 엘 꼴라시코의 뒤를 잇는 신흥 시리즈로 이른바 넥클라칡코. 물론 이제는 한화가 통 크게 돈도 쓰고 2군 구장도 짓고 투자도 열심히 하는데다, 넥센은 아시아 최강 타선의 힘으로 상위권으로 상승했으니 쓸일이 없을듯. 애초에 잘 쓰이지도 않았다.
2014년까지는, 정작 실컷 돈을 쓴 한화의 성과는 부족했고, 대기업 아닌 중견기업이기에 지원이 짤 수 밖에 없 는 넥센의 전력은 향상되었다. 분명 미스테리...였는데, 2015 시즌부터, 염경엽 넥센 감독과, 김성근 한화 감독 간의 불꽃튀는 지략대결이 예고되는 시리즈. 게다가 3월 28일~29일 열리는 2015 프로야구 '''개막전에서부터 맞붙는다.'''
여담으로, 2012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류현진의 10승을 저지한 선수는 그에게 동점솔로홈런 친 강정호였으며, 2013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넥센의 플레이오프 직행을 저지한 팀은 한화였다. 기록상으로는 공교롭게도 서로 꼬여버린 악연이 있지만, 감독은 물론이고 팬들 사이에서도 훈훈한 선의의 경쟁모드.
그러나 정작 양 팀 팬들은 2015 시즌 이후 응원팀 감독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2016 시즌에는 한국교육방송공사 인기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들의 영향으로[19] 'EBS더비'모드.
2.12. KIA 타이거즈 vs. 한화 이글스
'''호남 vs 충청 시리즈''', '''사제대결 시리즈''', 벡터맨시리즈1[20] , 호남선시리즈[21] 아이스크림 시리즈[22] ,'''마한 백제 시리즈''', 외국인 감독 시리즈[23]
1988년부터 1991년까지 4년 가운데 3번이나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으면서 이 시기 프로야구 최대 라이벌이었으나, 한화가 힘이 빠지면서 지지부진. '''2011년 이후 맞대결에서 온갖 막장 경기를 만들고''', 2013, 2014 2년 연속 한화가 최하위인 9위, KIA가 뒤에서 두번째인 8위를 찍으며 엘 꼴라시코에 버금가는 막장 매치업이 되어버렸다. KIA의 주전 중견수 이용규가 한화로 떠나면서 KIA는 이용규에게 서운한 감정을, 한화팬들은 그런 이용규를 보호해 주고, 최근 10여년간 서로 쌓아온 몸에 맞는 공 부상들을 이유로 감정이 안 좋아졌다. 2017년 KIA가 우승하고 2018년 초반 한화가 2위로 치고 올라가자 서로 여유를 찾아서인지 감정이 어느정도 풀린 느낌. KIA팬들은 두산 한화 둘 중 하나 고르라면 한화 우승을 보고 싶다고한다. 2019년 개막을 앞두고 이용규가 방출을 요구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KIA팬과 한화팬은 위아더월드가 되었다.
김영덕 vs. 김응용(1988~1993), 김인식 vs. 서정환(2006[24] ~2007), 김응용 vs. 선동열(2013~2014), 김성근 vs. 김기태(2015~2017.5) 등 사제 감독 대결이 많은데, 이들 모두 이글스 감독이 스승, 타이거즈 감독이 제자다.
2.13. SK 와이번스 vs.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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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시리즈'''
NC의 팀명이 공룡, SK의 팀명이 비룡이라는 점에서 따왔다. 2013년 시즌에서 SK는 NC에게 마지막까지 호구 잡혀 7년 만에 5할 승률 붕괴, 포스트시즌 광탈이라는 굴욕을 당하여 NC에 그다지 감정이 좋지 못한 편. 1년 뒤 2014년 시즌엔 상대전적은 8승 8패였지만 NC는 창단 첫 PS 진출, SK는 2년 연속 PS 탈락. 2015 시즌엔 NC가 압도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SK가 이기면서 NC 우승의 꿈은 하늘나라로...
2.14. 삼성 라이온즈 vs.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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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재계 라이벌''', '''전자 라이벌 시리즈''', 2018년부터는 '''류중일 시리즈'''
1990년 럭키금성그룹이 MBC 청룡을 인수하면서 가전제품계의 양대산맥이던 삼성과 LG의 매치업이 형성되었다. 바로 그 해 한국시리즈에서 양 팀의 맞대결이 이뤄졌고, 한국시리즈 2회(90, 02), 플레이오프 3회(93, 97, 98) 등 90년대 포스트시즌에서 자주 만나면서 현대 유니콘스 출범 전까지 원조 재계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다. 실제로 선수단 내에서는 과거에 상당히 신경쓰던 매치업으로 삼성 선수든 LG 선수든 이 시리즈에서 승리하면 특별 보너스를 받았다는 인터뷰를 심심치 않게 하곤 한다. 당장 최근까지 트레이드조차 하지 않던 사이기도 했으니.[25]
이 두 팀의 관계는 1997년 5월 4일 정경배의 한만두가 터져나온 경기를 통해 불거져나온 부정배트 논란으로 더욱 치열해졌다.
대표적인 경기는 단연 '''전설의 2002 한국시리즈'''. 이 시리즈 이후 삼성은 우승만 6번에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포스트시즌에 나가며 황금기를 맞은 반면, 준우승 감독을 경질한 LG는 이후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긴 암흑기에 접어들었고, 자연히 두 팀 간의 매치업에 대한 관심도 사그라들었다.
2013년, 모 병장의 홈스틸 이후 LG가 반등에 성공하며 삼성과 시즌 막판까지 선두 다툼을 했고, 1996년 이후 한 번도 우세를 점한 적이 없었던 상대전적도 9승 7패로 역전되면서 이 매치업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4년에도 LG가 박경수의 전반기 마지막 삼성전 홈스틸 이후 반등에 성공했는데, 공교롭게도 그 두번의 결정적 홈스틸을 성공했던 두 선수는 모두 팀을 옮겼다.
2018 시즌을 앞두고 삼성 왕조를 이끌었던 류중일 감독이 LG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류중일 시리즈'''가 이뤄지게 되었다.
2.15. 두산 베어스 vs. 한화 이글스
'''치맥 시리즈 or 충청 시리즈''', 벡터맨시리즈2[26]
두산 베어스로 이름이 바뀌기 전인 OB 베어스의 OB맥주와 한화의 별명 치킨에서 따 온 것. 같은 이름의 메뉴가 특히 야구 관람 때에 안성맞춤이라는 점에서 절묘한 상승 효과를 주었다. 2011년에 대폭락하여 하위권으로 떨어진 두산과 계속 하위권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던 한화가 아웅다웅하던 상황을 빗댄 것. 후자의 충청 시리즈는 OB 시절의 두산과 현재 한화의 연고지가 대전과 충청권이라는 점을 노린 듯.
한화에서 많은 인기를 받았던 이나경 치어리더가 2017년에 두산 치어리더를 맡게 되었다.[27]
2.16. 두산 베어스 vs.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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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시리즈''', '''호남선 시리즈''', 벡터맨시리즈3[28]
곰과 호랑이가 붙었다는 이유로 이렇게 불린다. 또한 두 팀 간에 잔여경기가 나오면 높은 확률로 개천절에 편성된다. 2011년에는 기아 쪽이 압승. 반면 2013년에는 두산 베어스가 압도한다. 2013년 10월 3일 개천절에 벌여진 경기에서는 두산이 이겼다. 1998년에는 기아 전신 해태가 두산 전신 OB와 4위를 놓고 2연전을 했는데 여기서 OB가 2연승하면서 그 해 4위를 했고 해태는 포스트시즌에 탈락했다.
2017년 한국시리즈는 첫 단군시리즈다. 그리고 호랑이가 이겼다.
2.17. NC 다이노스 vs. 한화 이글스
'''용가리 치킨 시리즈'''#
2013년 시즌 초반기에는 서로가 실력이 바닥이었던지라 한때 단두대 매치 취급받기도 했다. 그러나 강해져 가는 NC에 비해 한화는 끝끝내 바닥을 기었고, 2018 시즌에는 상황이 역전되어 한화가 2위 경쟁을, NC가 꼴지 경쟁을 하기에 이제 단두대 매치라 하기에는 무색하다.
2.18. 한화 이글스 vs. kt wiz
'''마 시리즈 마약 vs 흑마법'''
[29] 또는 '''안성천 시리즈'''[30]
2015년 국가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이 되버린 한화 이글스와 역대급 보약이였다가 6월부터 흑마법을 선보이는 kt 위즈의 경기. 2015년 두팀은 어린이날 시리즈에 만나서 (한화가 홈팀) kt가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그리고 2주 후 다시 만나 (kt가 홈팀) 한화가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3승 3패로 균형을 맞추었다.
참고로 대전 하나 시티즌과 수원 삼성 블루윙즈도 더비 매치로 K리그에서는 유명하다.
2.19. 한화 이글스 vs. 롯데 자이언츠
'''조류 시리즈'''
독수리를 마스코트로 하는 한화 이글스와 갈매기를 마스코트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포스트시즌은 1992년 한국시리즈에서 최초로 성사되었다. 그 당시는 한화가 아니라 빙그레였으며 (그래도 이글스인 건 똑같지만) 결과는 롯데가 4승 1패로 우승.
1999년 한국시리즈에서 다시 성사되었다. 결과는 1992년과는 정반대로 한화가 4승 1패로 우승.
김성근 감독이 한화 이글스 부임 하고 난후 유달리 빈볼 시비가 자주 있다. 2015년엔 이동걸과 황재균의 빈볼 시비가 있었고, 2016년에는 강민호가 시리즈 내내 사구를 맞으며 이에 이정민이 이용규에게 보복구를 던진 사례가 있다.
치어리더 3대장으로 불리던 박기량(롯데) VS 김연정(한화)의 대결구도도 있다.
2.20. SK 와이번스 vs. 한화 이글스
'''세이콘 시리즈''', '''맹금류 시리즈''', 어둠의 한국시리즈[31]
2007년부터 2011년까지(2011년은 시즌 중 경질) 세이콘이 감독을 맡은 SK 와이번스와 2015년부터 세이콘이 감독을 맡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015년 첫 3연전(한밭)은 한화의 스윕승, 두 번째 3연전(문학)은 SK의 위닝시리즈. 세 번째 3연전(한밭)은 SK의 위닝시리즈였으나 네 번째 3연전(문학)은 한화의 위닝시리즈. 첫 2연전(문학)은 SK가 스윕승을 거두며 14전 7승 7패로 양 팀이 균형을 맞추다가, 마지막 2연전(한밭)도 SK가 스윕승을 거두며 SK가 9승 7패로 앞섰다. 그리고 시즌 결과 두 게임 차이로 SK가 5강에 진출하고 한화는 6위에 머물렀다.
2020년부터는 양 팀이 서로 4할도 안되는 승률로 타팀에게 승률 인플레를 안겨주면서 만나기만 하면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어둠의 한국시리즈라는 별명이 생겼다.
2.21. NC 다이노스 vs.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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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2011년까지 김경문이 감독을 맡은 두산 베어스와 2012년부터 감독을 맡고있는 NC 다이노스의 맞대결을 의미한다. 김경문감독 이외에도 선수단에 고창성, 이재학, 이혜천, 박명환, 용덕한, 손시헌, 이종욱, 양의지, 이우성과 같은 두산출신 선수들이 많이있다
2015년 5월 27일 에릭 해커와 오재원의 충돌 및 민병헌의 벤치 클리어링 도중 야구공 투척 사건이 일어나면서 적대 관계가 굳어졌다. 이런 분위기속에 선수들은 서로 친하지만 팬들은 서로 사이가 심하게 안 좋다 두산팬은 NC를 NC 베어스, 남쥐(남쪽의 쥐)라고 조롱하고 있고 NC팬들 역시 반발로 두산을 북칰(전신 OB 베어스의 원년 연고지가 충청도임을 들어 북쪽의 이글스)이라 칭하며 돌이킬수 없는 관계이다.
재미있게도, 두 구단 모두 이니셜 로고를 D자로 쓰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D'''oosan에서, NC 다이노스는 '''D'''inos에서 따온 것. 물론 모양은 다르다. 두산의 것은 미식축구 유니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 글꼴과 비슷한 곧은 모양이지만 NC의 것은 D자가 기울어져 있고 획 끝에 곡선이 있다. 게다가 유니폼색도 두팀다 남색컬러이다 ~
이런 라이벌리는 농구에서 재계더비로 유명하다. 둘 다 유색 유니폼을 입는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이 두 구단이 만났다. 결과는 두산이 4전 전승으로 NC를 압살하고 우승.
2017년에도 플레이오프에서 만났으며 결과는 두산의 3승 1패로 두산의 승리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또 다시 만났으며 이번에는 NC가 4승 2패를 거두면서 4년만에 복수를 성공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에서 이적한 양의지가 시리즈MVP가 된것은 덤.
2.22. 롯데 자이언츠 vs.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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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서 거마전(巨魔戰)
2015 시즌 들어 묘한 인연이 생긴 두 팀의 시리즈.
2015 시즌 이 두 팀의 개막전은 서로를 상대했다. kt 대 롯데. kt가 1군에 처음으로 참가한 2015 시즌은 신생팀의 한계를 절감하며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kt의 첫 피스윕 팀이 롯데였다. 2015 시즌 결과 롯데는 8위, kt는 10위를 차지했는데 7위를 한 KIA, 9위를 한 LG와 함께 헬로키티 동맹이 바닥을 함께 까는 모양새가 되었다.
롯데 출신 선수들이 kt로 많이 이적한 것도 특징. 롯데와 삼성을 거쳐 2014년 kt에 입단한 신명철을 비롯해 신생팀 특례에 의한 특별지명으로 용덕한[32] 이 이적, 2015 시즌 전 FA를 통해 박기혁과 김사율이 이적, 2015 시즌 중 트레이드로 장성우, 최대성, 하준호, 윤여운, 이창진이 이적[33] 했다. 덤으로 이상화도 2016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kt가 지명해갔다.
2.23. NC 다이노스 vs.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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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시리즈''' 또는 '''신생팀 시리즈''' 또는 '''도청 시리즈'''
2013년에 1군에 합류한 NC와 2015년에 합류한 kt가 모두 신생팀임을 착안해 부르는 시리즈. 다만 NC는 2013년 이후 줄곧 상위권에 랭크 중인데다가 kt는 첫 시즌 꼴찌를 찍었고 두 팀 사이의 라이벌리는 그다지 없는 편. 오히려 kt에게 우선 지명권을 양보한 사례나 용덕한 트레이드 사건 등으로 양 팀의 팬덤 사이는 매우 좋다.
2.24.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vs. kt wiz
'''지하철 신도림역 환승시리즈''' 또는 '''경수'''(京水) '''시리즈'''[34]
(LG 한정) '''통신사 시리즈'''
두산 및 LG의 홈구장인 잠실야구장과 kt wiz의 홈구장이 있는 수원 구장이 신도림역을 사이에 두고 있기 때문이 붙은 매치명. 물론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는 서울 사당역에서 7770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되기 때문에 굳이 신도림역에서 갈아타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축구에서 이렇게 만난다면 원정관중은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다.
LG와 kt 한정으로 야구판 슈퍼매치라고 불리기도 한다. 축구의 슈퍼매치의 한 축인 FC 서울이 범LG가 축구단이기 때문.
2.25. 키움 히어로즈 vs. kt wiz
'''1호선 시리즈''' 또는 '''수도권 막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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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친구에서는 왕도로 표기했다. 영웅(전사)과 마법사의 대결이기 때문에 판타지 소설의 대립구도로 묘사한 것 같다.
kt가 창단됐을 때 히어로즈가 상위권에서 펄펄 날아다니느라 아직까지 라이벌리는 없는 편이다.
2.26. 키움 히어로즈 vs.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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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론을박 시리즈''' 또는 '''동창 시리즈'''
야구친구에서는 전자인 갑론을박 시리즈로 표기했는데, 이는 히어로즈의 전 메인 스폰서인 넥센타이어가 타이어를 만들고 KIA 타이거즈의 모기업이 자동차 생산사인 기아자동차 또는 KIA 타이거즈의 메인 스폰서인 금호타이어이기에 붙었다. 출처
염경엽 감독이 넥센 히어로즈에 부임하고 염경엽의 고교 선배인 선동렬 감독이 기아 타이거즈에 부임한 2013년 이후 이러한 매치가 형성되었으며 2016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2014년부터 현재까지 넥센이 우세한 상태. 2015년에는 염경엽과 고교 동기인 김기태가 선동렬의 후임으로 오면서 이 시리즈가 더욱 고착화되었다.[35]
또한, KIA 타이거즈는 이종범의 현역시절 팀이고, 키움 히어로즈는 아들인 이정후의 소속 팀인 것도 특징이다.
2.27. KIA 타이거즈 vs.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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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36] → 사랑싸움 → K-리그'''
'''김주일 시리즈'''
2017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아가 유독 최하위 KT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최훈 작가가 KT를 기아의 여자친구에 비유했던 카툰을 계기로 K-리그에서 사랑싸움 매치로 변경되었다. 8월 13일 현재까지 상대전적은 5승 5패로, 두 팀의 전력차를 감안하면 KT가 정말 신기할 정도로 기아를 상대로 선전하고 있다.
또 2015년부터 kt wiz의 응원단장으로 부임한 김주일이 kt로 이적하기 전에는 KIA 타이거즈에 10년간 몸담았다는 점 때문에 김주일을 매개로 소소한 접점이 있기도 하다.
3. 사라진 시리즈
3.1. 삼성 라이온즈 vs 현대 유니콘스
'''재계 라이벌 시리즈'''
3.2. 해태 타이거즈 vs 쌍방울 레이더스
'''호남 시리즈'''
광주·전남권을 연고로 하는 해태와 전북권을 연고로 하는 쌍방울의 시리즈. 쌍방울은 해체됐기 때문에 지금은 볼 수 없다. 창원에 제9구단 창단이 확정됐을 때 전북권에서도 창단의 목소리가 나왔고 부영그룹이 나서서 제10구단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수원 KT에게 밀려 무산된 상태다.
다만 이 매치업은 해태와 쌍방울이 서로 공존할 때도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고 보기 어렵다. 돌풍을 일으켰던 1996년 이전까지 해태 타이거즈에 대한 전주시민들의 애정은 여전했고[37] 쌍방울의 존재감은 그저 그런 수준이었다. 1996년부터 3년간의 쌍방울 전성기가 오면서 전주에서 쌍방울의 인기가 급상승했고 1996년 해태가 정규시즌 1위, 쌍방울이 정규시즌 2위에 오르면서 사상 첫 호남 연고팀 간의 한국시리즈가 열릴 수 있겠다는 희망이 커졌지만 그 해 정규시즌 4위로 가을야구 막차를 탄 현대 유니콘스가 플레이오프에서 쌍방울을 격파하면서 호남팀간의 한국시리즈는 열리지 못했다. 그리고 IMF 외환위기 이후 해태와 쌍방울 모두 쇠락의 길을 걸었고 쌍방울은 구단이 통째로 사라지는 비운을 맛봤다.
3.3. 태평양 돌핀스 vs 쌍방울 레이더스
'''꼴찌 라이벌'''
두 팀 모두 대부분의 시즌을 하위권에서 보내다보니 자연스레 꼴찌 라이벌이라는 이름으로 엮이게 되었다. 이후 나오는 엘롯기, 엘넥한, 헬로키티 등의 원조 격 되는 시리즈.
3.4. 청보 핀토스 vs 빙그레 이글스
'''라면 라이벌'''
두 팀 모두 1986~1987년 사이에 걸쳐 전후기리그에 걸쳐 최하위권에 머무르는 팀으로, 꼴찌 라이벌(태평양 vs 쌍방울)의 아버지 격이기도 하는 팀이다. 다만 라면 사업을 하는 것을 공통점으로 두고 있지만 라면 사업으로는 빙그레가 청보보다 더 제대로 만들어졌던 것을 특이사항으로 두고 있지만 두 팀은 당시 야구 성적이 매우 나빠졌던 것으로 보인다.
[1] 슈퍼매치는 역사가 짧은 편이다.[2] 시기상 국내 다른 두 라이벌전은 삼성 대 KIA에 밀린다.[3] 싸대기 매치란 최훈이 카툰에서 붙인 말로, 두 팀이 유독 승패를 주고받는 경향이 많아서 붙여진 말이다.[4] 부산광역시와 창원시를 오가는 2번 국도나 남해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모두 낙동강 하류부를 건넌다. 낙동강을 건너지 않고서는 두 도시도 오갈 수 없다.[5] 그런데 정작 두 팀은 삼청태현 족보와 직접적 관계가 없는(...) 팀들이다. 키움은 해체된 현대 유니콘스의 선수단을 이어 받았고 SK는 삼청태현의 연고지였던 인천광역시에 터를 잡은 것이 전부다.[6] 연고지가 서로 다른 팀들 중 SK와 히어로즈의 팀간 홈구장 거리가 가장 가깝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과 고척 스카이돔의 거리는 약 25km 남짓으로 막히지만 않으면 자동차로 40분 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사직 야구장과 창원 NC 파크의 거리도 가까운 편이지만 사직~창원 간 거리는 50km가 넘는다.[7] 현대 유니콘스의 후신격 팀인 키움 히어로즈는 당연히 현대 출신 코치들이 많다. 다만 SSG와 달리 현대 이전의 태평양 돌핀스 시절을 겪은 코치는 없으며 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히어로즈 코치 중에도 현대가 인천 연고팀이던 시절 숭의야구장에서 실제로 뛴 경험이 있는 사람은 설종진 고양 감독 뿐이다. 나머지는 현대가 인천을 떠난 이후 수원야구장을 홈으로 쓰던 시절에 데뷔했다. 현대에서 활동했던 현역 선수들도 많았지만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다 팔려 나가고 지금은 오주원 한 명만 남았다.[8] SK에는 현대에서 활동했던 현역 선수들이 없지만, 최창호 투수코치는 청보 핀토스 시절에 데뷔했고 조웅천 코치, 김일경 코치도 현대 출신이다. 과거에는 태평양 돌핀스와 현대 유니콘스 선수 경력을 갖춘 코치들이 많았는데, 염경엽 전 감독, 최상덕 전 투수코치, 손차훈 전 단장도 태평양에서 데뷔했고 김필중 전 배터리코치, 정수성 전 작전/주루코치도 현대 출신이며 SK의 영구결번인 박경완 전 감독대행도 현대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염경엽 전 감독이 물러나고 신세계로 구단이 매각되면서 태평양-현대 출신 코치들의 비중은 꽤 줄어든 상태다.[9] 물론 현대 유니콘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구단 족보상 직접적 연관 관계가 없다. 다만 현대의 팬덤 대부분이 히어로즈로 계승됐기 때문에 라이벌리 만큼은 계승됐다고 볼 수 있다.[10] 2002년 메이저리그에서 과거 존재했던 팀들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눈길을 끌었고 SK 와이번스가 인천지역 정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미 슈퍼스타즈 유니폼을 입고 인천 홈경기를 치르려 했으나 삼미의 법적 후신인 현대 유니콘스가 반발하면서 삼미 유니폼 착용이 무산됐다. 결국 차선책으로 삼미 유니폼을 모티브로 한 별도의 유니폼을 만들었다.[11] 키움증권 로고는 키움 유니폼 전면에 있고 SK증권 로고는 SK 유니폼 모자 왼쪽에 있다.[12] 최동원 대 선동열 하나로 설명 끝.[13] 대구 - 마산[14] 2016년 까지 현재 NC보다 최종순위를 앞서 본 적이 없는 유이한 팀 중 하나가 KIA이다. 나머지는 하나는 한화 이글스. 그런데 만약에 2017년 8월 현재의 순위가 그대로 고정될 경우 KIA는 '''최초로''' NC를 최종순위에서 이기게 된다.[15] 이 시즌에 KIA가 따낸 5승은 전부 양현종의 승이다. 한마디로 양현종 선발경기만 KIA가 이겼고, 나머지 경기는 NC가 이겼다.[16] 대전광역시에서 대구광역시로 갈 때 경부고속도로로 가려면 이 고개를 넘어야 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17] 최훈이 두 팀의 경기를 이렇게 비유했다.[18] 두 도시 모두 '구도'라는 명칭을 자주 쓴다. 롯데는 '구도 부산'이라는 명칭을 응원구호나 마케팅 슬로건으로 쓴 적이 있고 SK도 '구도 인천'이라는 명칭을 팀 캐치프레이즈에 쓴 전례가 있다. 부산은 야구 뿐만 아니라 축구나 농구도 관중 면에서는 잘 나갔던 리즈 시절이 있었다. 한편 인천은 4개 프로 구기종목 연고팀이 모두 있고(부산은 프로배구단이 없다), 개화기에 야구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받아들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19] '보니' 신동우가 한화 팬이고 '하니' 이수민이 넥센 팬이다. 서로 다양한 창구를 통해 팬심을 인증하기도 했다.[20] 벡터맨 타이거vs벡터맨 이글[21] 대전광역시에서 광주광역시를 오가는 호남선 철도, 호남고속도로 별칭이기도 한다. 실제로 이 두 노선의 시작점은 대전이며 정확히는 대전조차장역이다.[22] 각 팀의 전신인 빙그레와 해태는 빙과류로 유명하며, 2020년 3월에 빙그레가 해태를 인수했다.[23] 2021년 한화 이글스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선임했다. 추가로, 그들의 등번호는 모두 한 자리이다.(윌리엄스 9번, 수베로 3번)[24] 2006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한화가 2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 시리즈가 2018년 현재 양팀 간 마지막 포스트시즌 대결이다.[25]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D TV 화질에 대한 신경전을 한참 벌이고 있던 2011년 7월 삼성 라이온즈의 실질적 구단주인 이재용 부회장이 집에서 TV로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를 보던 중 삼성전자 3D TV의 화질을 디스하는 LG전자의 외야 현수막을 본 후 '''빡쳐서'''(?) 잠실 야구장에 직행해 삼성을 응원했다는 얘기가 유명하다. 이 경기는 삼성이 LG에게 역전승을 거뒀고 승리를 직관한 이 부회장은 선수들에게 직접 '''금일봉'''을 하사하기도 했다.[26] 백터맨 베어vs벡터맨 이글[27] 야구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도 모두 팀을 옮겼다. 축구:울산 현대-FC 서울, 농구:부산 kt 소닉붐-고양 오리온스, 배구: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GS칼텍스 서울 KIXX[28] 백터맨 베어vs벡터맨 타이거[29] 대전과 수원 모두 닭과 관련된 별명을 가진 팀이 하나씩 있다. 대전은 야구팀이, 수원은 축구팀이 각각 칰과 닭이라고 간간히 불린다.[30] 대전광역시와 경기도 수원시를 오갈 때 경부고속도로, 1번 국도, 경부선 셋 다 안성천 다리를 건너야 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31] SK 와이번스의 마스코트중 와울은 부엉이 모티브로한 캐릭터이다.[32] 2015 시즌 중 NC로 트레이드됨.[33] 이 트레이드로 박세웅, 이성민, 안중열, 조현우가 롯데로 이적했다.[34] '경수'라는 가진 이름이 1번 국도에 속하는 경수대로이다.[35] 2014년 12승 4패, 2015년 12승 4패, 2016년 11승 5패. 참고로 2013년은 7승 9패.[36] 두 팀 모두 'K'로 시작하니까[37] 해태가 전주 원정경기를 올 때 1루 쪽 쌍방울 팬의 숫자보다 3루 쪽 해태 팬들의 숫자가 월등히 많았다는 증언이 많다. 해태 팬이 더 많았던 것은 리그 원년부터 1989년까지 해태의 제2연고지가 전주였기에 당연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