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대전/8세대
1. 개요
포켓몬 뱅크를 잇는 세대 간 연동 시스템인 포켓몬 홈을 통해 전세대의 포켓몬은 물론이고 포켓몬 GO와 LGPE에서 잡은 포켓몬도 8세대로 데려올 수 있다. 문제는 가라르도감에 등재되지 않은 포켓몬은 8세대로 데려올 수 없다는 점. 데려올 수 없는 건 둘째치고 가라르도감에 올라와 있지 않으면 그 포켓몬은 8세대에서 아예 사용 자체가 안 된다는 뜻이다. 8세대에 인게임 데이터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7세대를 지배한 따라큐가 너프되었다. 그 외, 위에서 언급한 대로 가라르 도감에 등재되지 않은 포켓몬은 사용 및 등장이 불가능하므로 카푸 시리즈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기 포켓몬들은 조정이 아닌 삭제 조치를 받고 말았다. 대표적으로 설정상 알로라지방 외엔 존재하기가 힘든 카푸 시리즈[1] 와 울트라비스트는 삭제될 확률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었고, 이는 현실이 되었다. 어찌보면 TCG 등에서 보이는 특정 캐릭터 금지 룰이 포켓몬에도 도입된 셈이다.
파워 인플레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6세대의 메가진화, 7세대의 Z기술이 아예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 이로써 입치트 등, 메가진화로 그나마 쓸 구석이 생겼던 포켓몬들은 사형 선고를 받은 셈이다. 메가진화 없이도 잘 싸워왔지만, 메가진화 추가 전까지 다소 미묘한 성능이었던 가디안, 깜까미 같은 포켓몬의 가치도 낮아질 전망이다.
8세대를 상징할 신규 요소로 다이맥스가 공개되었다. 다이맥스는 메가진화와 Z기술, 날씨의 특징적인 요소를 적당히 합쳐둔 것에 가깝다. 능력치가 오르는 메가진화처럼 포켓몬의 실 체력이 2배[2] 가 되고, Z기술처럼 기술이 다이맥스 기술로 강화되며, 어느 포켓몬들이라도 메가스톤이나 Z크리스탈 같은 도구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다이맥스는 파티의 포켓몬 중 1마리만 가능하다는 특징은 이전 파워 업과 같으나, 메가진화와 달리 3턴이 경과하거나 교체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Z기술과는 달리 위력 상승치는 낮지만[3] , 강화된 기술을 3턴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강화된 모든 기술에 부가 효과가 붙으며 부가 효과 종류가 더 다양해졌다.
메가진화의 삭제와 더불어 Z기술 또한 삭제되기 때문에 다이맥스 한방 타이밍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화력 기준선이 낮아져 기존보다 내구가 좋은 포켓몬들이 더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다.[4] 7세대는 대개 내구 보정을 하면 2배 약점까지는 얼추 버티는 편이 많았던 전세대들에 비해 Z기술로 바뀌어 날아오니 2배는 물론이고 1배, 유리몸들의 경우 심하면 반감에까지 나가떨어지는 기형적인 일이 벌어졌으며 거기다 수호신들의 필드 보정까지 더하면 그 어떤 세대보다 고화력 기술이 판치는 환경이었다.
한편, 브레이징소울비트를 못 쓰게 된 짜랑고우거의 사용률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짜랑고우거의 경우 USUM에서 인파이트를 배웠을 뿐만 아니라 상대하기 껄끄럽던 포켓몬들이 대거 등장하지 않음으로 인해 썬문 수준으로 암울하진 않을 것이고, 랭크업 후 다이맥스로 돌파를 강행하는 등, 쓰임새는 있겠지만, 나인이볼부스트가 존재 가치였던 이브이는 실전에서도 쓸 가치가 있을 정도로 거다이맥스가 잘 나오지 않는 이상은 회생 불가. 그렇지만 다이맥스의 순간 화력은 꽤나 강력하기 때문에 내구형 포켓몬이라도 상대에게 랭업이나 기점을 허용한 순간 한 번에 볼로 돌아갈 수도 있으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다이맥스 공격은 일반 포켓몬의 방어를 뚫고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Z기술보다는 낮지만 기본적으로 기술 위력 배율이 높고, 또한 풀죽음으로 저지할 수 없기 때문에 3턴 동안은 꽤나 막기 힘들 것이다. 다만, 변화기만 가지고 있으면 다이맥스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이맥스 기술을 막을 수 있는 다이월이 존재하기 때문에, 맞다이맥스로 랭크업 다이맥스 포켓몬의 독주를 막을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따라서 다이맥스로 인한 강화의 기준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기존의 메가진화나 Z기술의 사례처럼 안그래도 강했던 포켓몬이 다이맥스를 한다면 성능이 좋지 않은 포켓몬들이 묻힐 가능성이 크기에 사기 포켓몬과 대우가 좋지 않은 포켓몬의 격차를 완화하지 못한다면 이전처럼 밸런스는 랭크업 스위퍼나 사기 포켓몬 중심으로 치우쳐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전용 도구없이도 누구나 다이맥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나온 즉시 해야하는 메가진화나 한방각을 노리는 Z기술에 비해서, 누가 먼저 다이맥스를 하는지 눈치싸움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대체로 먼저 다이맥스를 하는 쪽이 불리할 것이라고 예측되며, 다이맥스 역시 충분한 기점 마련이 필요하다는 시선이 많다.
상기한 다이월의 존재 및 누구나 다이맥스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타입 견제 특화를 제외하면 변화기를 최소한 하나는 익히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면 구축 위주의 싱글 배틀 뿐만 아니라 이러한 다이맥스의 존재로 더블 배틀의 판도 또한 큰 변동이 예측되고 있다. 우선 더블 배틀에서 준 필수기로 꼽히는 속이다 내지 방어의 시전에 큰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 기술들은 상대의 동작을 묶거나 어그로를 분산시키는 등, 가장 핵심적인 기술들로 꼽힌다. 하지만 다이맥스는 이러한 기본적인 더블 배틀의 골격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속이다로 동작이 묶이지 않고, 대미지가 깎여서 들어올지언정 방어를 통한 어그로 분산도 통하지 않는다. 더불어 다이맥스 기술들이 필드를 설치하거나, 부가 효과를 만들거나, 날씨를 바꾸는 등의 기능도 있다.
한편으로는 7세대에 이어서 리전 폼이 도입되었으며, 가로막구리를 시작으로 기존 포켓몬의 리전 폼 진화형이 공개되었다. 더불어 리전 폼 또도가스의 신 특성 '화학변화가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 특성은 리전 폼 또도가스가 필드에 나와 있는 한 전 포켓몬의 특성 발동 및 재발동을 억제하는 특성으로, 2:2의 더블 배틀에서 훨씬 치밀한 계산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저런 움직임이 예측되는 가운데, 11월 초순 경 유출본에 의한 대부분의 포켓몬의 종족값/특성이 공개되었는데 '이전의 화력 인플레가 낮아질 것이다'라는 추측이 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유는 가라르지방 포켓몬들이 알로라지방 포켓몬들의 문제점에 대한 반면교사인지 기본 성능이 훨씬 상향 평준화되었다는 점인데, 일부 포켓몬을 제외하면 종족값 총합 평균치가 400 근처였던 이전과는 달리 8세대 포켓몬들은 적게 받아도 450, 대부분은 500을 훌쩍 넘겼다는 점이다. 이 말은 종족값 내에 하나의 능력치가 120~13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는 포켓이 대폭 늘어났다는 것으로,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고 있는 포켓몬이라면 꼬치조[5] , 빙큐보, 대왕끼리동, 그리고 신 600족 드래펄트 등이 있는데, 꼬치조는 공격 및 스피드가 120~130인데 특성 쓱쓱[6] 을 받아 비팟 한정 차원이 다른 초고속 어태커가 되고, 빙큐보는 조건부로 따라큐조차 능가하는 탈 포켓몬이 되며[7] , 신 600족 포켓몬 드래펄트는 스피드가 140을 훌쩍 넘겨 음번을 능가하는 드래곤 킬러형 종족값이다. 거기에 스타팅 포켓몬들조차 안 쓰는 능력치에 낭비가 매우 적고, 나머지 포켓몬들도 실전 투입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평가받을 정도다.
데이터 유출 이후로 전반적인 성향을 보았을 때, 7세대까지 많이 망가진 대전 환경에 대규모 수술을 가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메가진화나 포켓몬은 물론 Z기술을 포함해 일부 기술(은혜갚기, 잠재파워 등)을 삭제하거나, 기술 가르침 기술을 포함한 파격적인 기술(압정 기술, 삼색펀치/엄니, 용의춤, 인파이트 등)이 영구 및 일회성 기술머신에 추가되고 일부 전통적인 기술머신(맹독 등)이 변경되거나, 가라르 신규 포켓몬의 개성 및 실전성이 알로라에 비해서 한층 강화되는 등, 7세대에 비해서도 대전환경 변화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추정된다. 거다이맥스의 경우 레이드 이벤트를 통해 서서히 푸는 노선을 잡아 형평성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 시리즈 1(시즌 1)
포켓몬 홈이 풀리지 않아 전 세대와 연동이 불가능하며, 이에 맹독, 순풍 등, 많은 포켓몬이 유용하게 썼던 기술이 한정적으로 된 만큼 일부 포켓몬은 상대적으로 간접 상향을 받은 반면, 일부 포켓몬은 가치가 줄어들었다.
2.1. 싱글 배틀
다이맥스의 체력 버프가 1.5배 고정이 아니라 2배까지 올릴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나 실질 내구력이 예상 외로 엄청나게 튼튼해진다는 것이 밝혀졌고, 일부만 가능한 거다이맥스가 레이팅 투입이 불가능하다는 것과 거다이맥스 기술들이 의외로 일반 다이맥스 기술에 비해서 그렇게 특출나지 않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거다이맥스에 대한 기대감과 거품이 모두 꺼졌다.
예상대로 다이맥스는 랭크업 스위퍼들과 궁합이 상당했으며, 이로 인한 기점 잡기가 매우 중요해졌다. 일단 모든 변화기는 다이월로 고정이 되므로 다이맥스 전에만 랭크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소 한 턴을 버틸 수 있도록 기점을 잘 잡아주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혼자서도 첫 턴 버티기가 용이한 갸라도스나 따라큐 같은 랭크업 스위퍼들이 랭크업 후 다이맥스를 해서 높은 공격과 내구력, 덤으로 강력한 부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어 탑 티어를 차지하고 있으며, 랭크업 스위퍼의 카운터인 괴짜 메타몽도 떠오르게 되었다. 반면 기대되었던 구애 시리즈의 경우 다이맥스시 기술 제약이 해제되는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그 동시에 1.5배 보정도 사라짐이 밝혀져서 정말 기술 제약 해제용으로만 쓰이고 있다.
그래도 제작진의 의도처럼, 모든 포켓몬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이맥스를 할 수 있다는 점은 꽤 긍정적으로 적용돼서 후술할 메이저 포켓몬들 외에도 의외의 포켓몬이 다이맥스를 해서 판을 뒤집는 모습도 제법 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갸라도스와 따라큐의 다이맥스를 예상했는데 오히려 이 둘로 기점 서포트를 시도하고 제 3 포켓몬이 다이맥스를 해서 스윕하는 것 등, 낚시 전술도 그럭저럭 먹히는 중이다. 그러나 소위 깔짝이, 막이, 해악형 포켓몬들은 변화기가 모조리 다이월이 되어버리는 점 때문에 완벽하게 기점을 잡아놓거나 발악이 아닌 한, 크게 내구를 높힐 수 있음에도 다이맥스를 잘 활용치 못하고 있지만, 방어상성과 내구가 좋은 포켓몬들을 다이맥스시켜서 먼저 랭업을 성공한 상대 다이맥스 포켓몬의 공격을 막거나 버티면서 반격을 하고 일방적인 스윕을 막아내는 안티캐리 역할을 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상기한 탈 너프로 따라큐의 입지가 날개 잃고 추락한 파이어로마냥 될 것이라는 기대 반 희망 반이 있었다. 게임 프리크가 포켓몬을 너프했을 때, 1~2세대만에 아예 평캐 수준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4~5세대를 풍미했다가 간접 너프로 6세대부터 크게 몰락한 라티오스, 질풍날개 너프로 한 순간에 1회용 포켓몬으로 전락한 파이어로 등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탈의 피해 흡수 너프 적용을 비웃기라도 하듯, 따라큐의 위상은 전혀 흔들리지 않고 여전히 1티어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기합의띠는 쓸 수 없게 됐지만, 다이맥스와의 궁합이 Z기술 이상으로 좋아져 어태커적인 성능은 더욱 강화되었다. 아예 따라큐가 너무 자주 나오다보니, 명랑이나 겁쟁이 등 성격을 비롯해 스피드를 극보정하는 형태가 주를 이룰 정도이고, 이에 대항할 틀깨기 몰드류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가진화 삭제로 피해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던 갸라도스 역시 메가갸라도스 이상으로 강력해져 따라큐와 투 톱을 이루는 강캐가 되었다. 상기했듯이 내구력과 위협 덕에 혼자 기점잡기도 가능하고, 갸라도스의 독주를 막을 만한 전기 포켓몬들이 대거 빠졌고 남아있는 전기 포켓몬들도 힘을 못 쓰고 있기 때문. 그나마 워시로토무가 버티고 있지만, 파워휩 때문에 역관광당할 가능성이 생겼다.
초창기에는 애매하다고 예상되었던 드래펄트 또한 따라큐 대면에 유리하고, 특수기 또한 쓸만한 편이며, 다이맥스와의 궁합이 좋다는 점이 발굴되어 환경 톱 자리를 차지했다.
한 세대만에 기술의 인식 또한 꽤 바뀌었다. 쓸 일이 없다고 여겨졌던 구멍파기, 공중날기, 다이빙, 뛰어오르다, 고스트다이브와 같은 기술들은 다이맥스 시에는 턴 소모 없는 강력한 자속기로 바뀌고, 다이맥스가 아닌 경우 상대의 소중한 다이맥스 1턴을 낭비시킬 수 있다는 전략적인 이점이 알려져 오히려 실전 가치가 꽤 생겼다고 평가가 반전되었다. 또한 얼음 타입 기술은 여전히 채용율이 높긴 하지만, 전세대에 비하면 위상이 다소 하락했다. 얼음 4배 메이저 포켓몬들이 대거 잘려 나갔고 현 메이저 포켓몬들이 대부분 얼음에 약점을 찔리지 않기 때문. 반면 따라큐를 견제하기 위한 강철 타입 포켓몬의 강세가 여전하기 때문에 땅, 불꽃 타입 기술의 위상은 여전히 높다. 다이맥스를 사용하는 포켓몬들의 경우는 단지 다이제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비행 타입 기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따라큐, 갸라도스, 드래펄트 이외에도 삼삼드래, 로토무, 너트령, 불비달마 그리고 고릴타 등, 스타팅 포켓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이맥스 위력이 강력하긴 하지만 Z기술에 비해서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져서 막이형 포켓몬 또한 꽤 활약하는 편인데, 더시마사리와 너트령은 상대적으로 위상이 훨씬 신장되었고, 하마돈과 같은 경우에도 여전히 잘 먹힌다. 그 밖에 진화의휘석 폴리곤2의 자리를 잇는 리전 폼 코산호 또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열탕/도깨비불, 그리고 힘흡수와의 시너지로 무지막지한 물리벽의 자리를 꿰찼다. 휘석 코산호가 유행하다보니, 특수형 어태커들은 아예 공격을 최하로 맞추는 경우가 훨씬 잦아졌다. 리전 폼으로 나름 주목받았던 또도가스의 경우도 예상만큼 막강함은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대우가 상당히 좋아졌다. 그리고 내구형 포켓몬들을 다이맥스시켜서 먼저 다이맥스를 하고 강화된 포켓몬을 상대로 공격을 버티면서 반격을 하고 스윕을 막아내는 안티캐리의 용도로도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 7세대를 휘저었던 필드 특성은 카푸 시리즈가 사라진 대신 일반 포켓몬들에게 풀렸지만, 카푸 시리즈의 사기성에 대한 반성 및 다이맥스 기술로 필드를 바꿔버릴 수 있음에 따라 위상이 추락했다. 그래스메이커는 고릴타에게 갔지만 스타팅 포켓몬의 숨겨진 특성이라 현재 미해금 상태이다. 미스트메이커는 리전 폼 또도가스에게 갔는데 카푸느지느보다도 조합이 안 좋고, 화학변화가스가 더 확실하게 영향을 주는 관계로 거의 쓰이지 않는다. 일렉트릭메이커는 찌르성게에게 주어졌지만 스피드가 너무 느려서 카푸꼬꼬꼭보다 범용성이 좋지 않다. 그나마 사이코메이커가 특공과 스피드가 무난한 에써르에게 가서 쓸 가능성이 있다.
메가진화 삭제로 입치트는 다시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이 되었다. 의외로 가디안, 루카리오, 리자몽 등은 메가진화가 삭제되었어도 어찌저찌 활로를 찾아 쓰이고 있는데, 리자몽의 경우 선파워 + 다이번 + 쾌청 등을 들 수 있고, 루카리오와 가디안은 A급 선까지는 아니더라도 1인분을 못 할 정도는 아니다. 반면 입치트의 경우 장점이 완전히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쓰일 일이 사라져버렸다.
전반적으로 7세대처럼 강철, 불꽃, 땅, 물 타입 포켓몬들이 건재하지만, 포켓몬의 전체 수가 줄어들면서 타입 별로도 대전 환경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 도감에 등재된 노말 타입 포켓몬이 많이 없어서 공격 타점 일관성이 높고 고위력기의 부재도 다이맥스를 통해 잠시나마 극복하여 물리와 특수 양측 모두 강화되었고, 특유의 방어 상성으로 내구가 좋은데다 세대마다 지속적으로 상향을 받아온 고스트 타입의 위상은 더 높아져 8세대에서 메이저 타입으로 부상했지만, 고스트 타입을 견제하기위해 악 타입 포켓몬들도 늘어났고 강력한 성능으로 탑티어를 차지하는 따라큐와 드래펄트 같은 포켓몬과 강력한 물리막이인 휘석 가라르 코산호 이외에 속도가 느리거나 물리 내구가 약한 다른 고스트 타입 포켓몬들은 약점에 찔리기 때문에 등장하지 못하고 있다.
- 7세대에서 가장 강세였던 페어리 타입 포켓몬들 대다수가 도감에 누락되면서[8] 쓸만한 페어리 타입 포켓몬이 많이 줄어들었다. 특유의 우수한 상성과 성능에 힘입어 여전히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지만 페어리 타입 포켓몬 대다수가 느린편에 속해서 선공을 내주기 쉬운데다 따라큐를 잡기 위해 강철 타입 포켓몬을 파티에 넣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덩달아 피해를 많이 보게되어 따라큐와 오롱털과 님피아를 제외하고 환경톱에서 물러났다.
- 페어리 타입의 하향과 맞물려서 페어리 타입에게 힘을 못쓰던 악 타입 포켓몬들이 어느 정도 입지를 회복했다. 특히 악 타입은 메이저 타입인 고스트 타입에게 극강의 상성이고 타점 일관성도 좋기 때문에 이전보다 잘 보이게 되었다. 다만, 여전히 따라큐라는 난적이 남아있어서 높은 심리전을 요구하게 되었다.
- 노말 타입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고스트 타입과 비행 타입이 강세를 보이면서 저 두 타입에게 유효타를 내기 어려운 격투 타입은 여전히 부진하다. 악 타입을 견제하는 역할은 페어리 타입이 여전히 수행하고 있는데다가 똑같이 약점을 찔린다.
- 전기 타입은 물리형 포켓몬들이 대거 삭제되면서 특수 타입의 이미지가 더 커지게 되었으며 잠재파워(특히 얼음)의 삭제로 큰 타격을 받게 되었다. 얼음 타입은 4배 약점을 갖는 포켓몬들 대다수의 삭제로 물 타입을 제외하면 서브 웨폰으로써의 인기가 줄어들었으며, 반대로 바위 타입은 얼마없던 특수형 포켓몬들이 삭제되고 루나톤만 남게되어 7세대 이전처럼 물리 타입의 이미지가 강해졌다.
- 불꽃 타입 포켓몬들은 대거 삭제 되어서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의 폭이 제한되었지만[9] , 공격 상성이 좋은데다 강철 타입에 대응할 수 있는 점이 고평가 받아 불꽃 타입 기술의 입지는 굉장히 좋다.
- 드래곤 타입은 페어리 타입의 약화와 더불어 용의춤이 기술 레코드로 풀리면서 다이맥스와 시너지를 내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속도가 느린 드래곤 타입 포켓몬들은 도태되고 드래펄트나 삼삼드래 처럼 스피드가 높거나 환경에 유리한 드래곤 타입 포켓몬들만 사용되고 있다.
- 비행 타입은 기술 레코드로 브레이브버드와 폭풍이 풀리면서 고위력 비행 타입 기술을 배우지 못했던 포켓몬들에게 상향이 되었고[10] , 다이제트의 스핏 상승 부가 효과 덕분에 서브 웨폰으로도 인기가 좋아졌다. 또한 효과가 상향된 순풍을 배우는 포켓몬이 많기 때문에 대우가 좋아졌다.
- 고스핏 에스퍼 타입 포켓몬들의 대다수가 등장하지 않으면서 에스퍼 타입 포켓몬들이 전반적으로 느려져서 어태커의 운용 방식이 내구형 어태커나 트릭룸 어태커가 늘어났다. 잠재파워가 삭제되었기 때문에 기술폭에서도 문제가 발생한데다가 환경 톱인 고스트 타입 물리어태커들에게 취약하기 때문에 일부 포켓몬들을 제외하고 모습을 감추었다.
- 고성능 풀 타입 포켓몬이 대부분 모습을 감췄고 그나마 메이저인 너트령도 파워휩이 필수가 아니어서 전기를 막을 수 있는 물/땅(누오, 트리토돈, 두빅굴) 포켓몬의 가치가 올랐다. 특히 자주 쓰이는 건 랭업기를 무시하는 누오와 물을 받아낼 수 있는 트리토돈. 다만, 파워휩이 기술레코드로 풀리면서 통수로 등장하는 풀 타입 기술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후 다이맥스 궁합이 생각 외로 좋아 약점보험/반감열매와 다이맥스 기술 궁합이 좋은 토게키스 또한 급 부상하여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시작했고, 물리형이 정석이라고 여겨졌던 마기라스 또한 물리 위주의 환경을 타파하기 위해 약점보험에 특수기를 채용하는 특수형 비중이 올라갔다. 발매 후 3주 정도 지났지만 메타의 변화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이다.
조금 더 진행된 현재로는 오롱털이 짓궂은마음으로 벽을 깔고, 토게키스가 나쁜음모를 써서 파티를 터뜨리는 전략이 유행하게 되었으며, 불꽃 타입 포켓몬들도 상대적으로 덜 보이게 되었다. 이에 대한 반향으로 일본 랭킹 1위가 고안한 아이앤트가 급부상하게 되었는데, 의욕 특성 + 다이맥스의 필중 효과로 실질적인 공격이 1.5배 되는 셈이라 생명의구슬 + 의욕 + 다이맥스 기술의 궁합이 매우 좋다. 스피드가 109나 된다는 점을 살려 자기보다 느린 불꽃 타입 포켓몬을 역으로 다이록 같은 기술로 잡아내기도 하며, 구애스카프 채용률이 적은 선파워 리자몽 같은 경우 역으로 당하는 경우도 왕왕 나온다. 이로 인해 평소에는 잘 쓰이지 않았던 에이스번이 꽤 나오는 등의 움직임도 보이고, 틀깨기 대신 모래헤치기를 채택한 몰드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롱털 + 토게키스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알게 모르게 주목을 받는 어래곤 또한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일단 옹골찬턱 + 풀보정 + 선공 아가미물기가 '''59,670'''이며, 이거 하나만 누르는 한대만 급의 포켓몬이지만 선공으로 아가미물기만 눌러줘도 저수/마중물 없는 포켓몬은 최소 반피, 최대 격추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어래곤을 완봉할 수 있는 저수, 마중물 특성의 포켓몬(주로 트리토돈이나 라프라스)의 채택도 늘어났다.
2.2. 더블 배틀
우선, 더블 배틀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첫 번째로 다이맥스 기술로 필드와 날씨 변경이 치열해졌다. 이제는 5턴 제한이 의미가 없는 수준. 비 파티 같은 경우 이전처럼 마음 놓고 비바라기 받고 쓸어담기에는 무리가 생기게 된 셈이다. 두 번째로, 순풍#s-2의 사양이 변경되었는데, 이제 스피드가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즉, 엘풍 같은 포켓몬이 짓궂은마음 바탕으로 순풍을 미리 쓸 경우, 전까지는 순풍 적용 전의 스피드로 선공 여부가 이루어졌지만, 본작부터는 순풍 받은 아군이 상대보다 빠를 경우 먼저 공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순풍을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한정되어졌다. 기술 레코드로도 풀리지 않아 뮤와 같은 포켓몬조차 배울 수 없고, 유전기에서 제외된 포켓몬도 있다.
상위권 유저 사이에서는 순풍 서포터로 워글, 아머까오, 패리퍼, 엘풍을 고르는 추세다. 엘풍과 같은 경우 이제 선제로 변화기가 막힐 염려가 적어져 내구에 조금 더 신경쓸 수 있게 되었고, 기본적으로 특성 덕분에 순풍을 깔기 제일 좋다. 트릭룸 파티가 아니라면 우선 순풍 깔고, 상대 파티를 휘저어주기만 해도 1인분을 할 수 있다. 워글의 경우, 순풍 + 위협 내성 + 스톤샤워 및 다이맥스 기반 다이너클/다이제트로 공격적인 서포터 역할로, 아머까오는 미러아머 특성 + 다이맥스 기반 다이제트/다이스틸로 다소 방어적인 서포터 역할로 안성맞춤이다.
스피드 변경이 실시간으로 적용되자, 메이저하지는 않으나 깜짝 전술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포푸니라에게 구애스카프를 준 뒤 파도타기 + 증기기관 석탄산이 다이맥스로 받아내고 약점보험을 터뜨려 운영하는 파티 등이 있고, 날씨 가속 특성이 있는 아군에게 유턴을 써서 빠진 뒤(ex:삼삼드래가 아군 로파파나 몰드류 상대로 유턴을 쓰고 빠진 뒤, 패리퍼나 마기라스를 후내밀기) 날씨 깔이를 등장시키는 방법도 있다.
한편, 순풍 파티가 대세다보니 트릭룸 파티 또한 채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더블 배틀 전통의 서포터 하랑우탄에 이어, 스피드 29에 매직미러 특성으로 도발에 막히지 않고 안전하게 룸을 설치할 수 있는 브리무음, 그리고 사이코메이커 특성으로 속이다를 받지 않고 보조가 가능한 에써르 등이 주요 멤버다. 메인 어태커는 거대코뿌리.
어래곤 역시 채용률이 높아지는 편인데, 트릭룸이나 순풍 파티의 보조로 스피드 컨트롤이 편해지고, 패리퍼 주축의 비팟이면 가이오가 부럽지 않은 파괴왕으로 돌변하며, 몰드류나 마기라스 등에게 강한 동시에 궁합도 좋다.
시즌 1 동안 강했던 조합이라면 마기라스 + 몰드류, 윈디 + 엘풍, 거대코뿌리 주축 트릭룸 파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3. 시리즈 2(시즌 2)
시즌 1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던 거다이맥스 포켓몬이 일부 해금되었다. 앞으로도 시즌이 지나가면서 점점 사용 가능한 거다이맥스 포켓몬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즌 2에 해금된 거다이맥스 개체는 잠만보, 버터플, 다태우지네, 이브이, 나옹, 아머까오, 갈가부기, 피카츄, 리자몽, 사다이사이다. 다만, 기본 다이맥스 기술의 성능이 워낙 좋기 때문인지 레이팅에서 자주 보이지는 않는 편. 시즌 초기 잠만보의 거다이재생[11] 의 성능에 주목해 연구가 잠시 이뤄졌으나 거다이재생으로 열매를 가져올 확률이 50%에 가깝다는 것이 알려지며 인기가 사그라들었다.
3.1. 싱글 배틀
1인당 제한시간이 총 10분에서 7분, 커맨드 시간이 1분에서 45초로 줄어들고 종합 대전 시간이 15분으로 지정되어 전략적으로 시간을 끌어 판정승을 따내는 파티가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대전시간이 끝나는 순간 남은 포켓몬이 많거나, 남은 포켓몬의 수가 같다면 HP가 많이 남은 쪽[12] 이 판정승이 되므로 막이 사이클만 돌리면서 깔짝으로 상대방 피를 말리는 파티의 승률이 떡상하였기 때문이다.
3.2. 더블 배틀
시즌 1 후반부터 다양한 변화기로 강력함을 인정받은 토게키스의 채용률이 높아지더니 마침내 정점을 찍었다.[13] 몇 안 되는 날따름 사용 포켓몬에, 기술폭 변화기 모두 풍부하며 다이맥스 어태커로도 강력하기 때문이다. 토게키스의 점진적인 사용률 증가로 집단구타 파티나 자해 약보 발동 파티의 사용률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그에 따라 날따름 + 랭크업 전략이 강력함이 입증되었다. 또한 시즌이 지남에 따라 숨겨진 특성 '대운'이 빛의장막, 리플렉터 등의 '벽깔이' 전략 또한 확률로 돌파 가능함이 알려지게 되자, 시즌 1에 비해 벽을 깔고 막는 전략 또한 사장세를 띄었다.
한편, 순풍 전략의 경우 모래 파티에 워글/아머까오를 섞는 파티보다는 짓궂은마음으로 즉시 발동 가능한 엘풍 쪽으로 크게 옮겨졌으며, 파티의 전체적인 전략이 공격적인 성향을 띠게 되었다.
우선, 엘풍 + 다이맥스 어태커를 선출한 뒤, 시작하자마자 어태커를 다이맥스 시키고 순풍, 거짓울음 등으로 초반부터 크게 이득을 보며 사이클 자체를 성립하지 못하게 만든 뒤, 마무리 요원 노보청이나 불비달마 등을 투입해 판을 끝내는 공격적인 전략이 크게 인기를 끌게 되었다. 엘풍과 주로 페어를 이룬 주축 포켓몬으로는 거다이맥스 리자몽, 두랄루돈, 토게키스 등이 있었으며, 두랄루돈의 경우 벽깔이 + 전기자석파 등 다른 방면으로도 활약이 가능한 오롱털과도 자주 쓰였다.
4. 시리즈 3(시즌 3)
이전 시즌과 다름 없이 거다이맥스 사용가능 포켓몬은 같다. 제한시간에 조금 변화가 생겼는데, 종합 대전 시간이 20분으로 늘어났다. 그 외엔 이전 시즌과 변한 점이 거의 없어 시즌 2와 비슷하게 진행되었다.
5. 시리즈 4
5.1. 시즌 4
시즌 3까지 해금된 거다이맥스 포켓몬을 포함해 킹크랩,라프라스,이올브,석탄산,애프룡,단지래플,스트린더,오롱털,마휘핑,브리무음의 거다이맥스 포켓몬의 사용이 해금되었다. 그리고 포켓몬 홈을 통해 넘어온 포켓몬들[14] 이 해금되었다.
거다이맥스 라프라스가 사용률이 높은 편인데, 거다이선율이 오로라베일을 날씨상관없이 적용시키기 때문에 사용률이 높다.
거북왕은 자력기에 껍질깨기가 추가되여, 고속 어태커로 사용률이 높으며, 이상해꽃은 엽록소 특성으로 인해 쾌청팟 고속 어태커로 사용되고 있다. 잠재파워가 사라진대신 웨더볼과 대지의힘을 배우게 돼서 되려 전작보다 견제력이 우수해졌다.
그외 7세대 스타팅과 알로라 폼, 원종 포켓몬들은 이전 세대와 비슷한 전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5.1.1. 싱글 배틀
싱글배틀에서는 거다이맥스 라프라스+약점보험, 오로라베일 눈퍼트리기 나인테일, 껍질깨기 거북왕, 특수어태커 엽록소 이상해꽃, 위협 어흥염 정도가 추가로 보인다. 모크나이퍼는 환경상 난무하는 다이제트와 따라큐 및 드래펄트 상대로 약해서 쓰기 힘들다.
한편 누리레느는 Z기술 대신 목스프레이+물거품아리아로 랭크업을 하거나 돌격조끼를 들고 특수 딜탱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방어 상성 자체도 우수한데 공격 상성이 심히 안좋은 풀,독에 비해 매우 메이저한 약점이였던 전기타입 어태커가 로토무를 제외하고 거의 없는터라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점들이 추가되면서 라프라스와 누리레느가 20위 안쪽으로 진입했고 그 이외의 환경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5.1.2. 더블 배틀
예전부터 꾸준히 주목을 받아왔던 '''어흥염'''이 환경에 풀리자마자 예상대로 윈디를 제치고 사용률을 크게 올렸다.
초창기에는 반피열매 너프(1/2→1/3), 그리고 다이맥스 기술의 풀죽음 무시 등, 간접 하향 때문에 그렇게까지 환경에 어울리는 포켓몬까지는 아닐 것이라고 저평가받았다. 그리고 실제로 7세대만큼 강력한 모습까지는 아닌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오히려 상황에 따라서는 유턴보다 효과가 좋은 막말내뱉기를 배울 수 있게 되었고, 바크아웃과 위협 등으로 견제하면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환경이 바뀜에 따라 엘풍의 사용률은 전체적으로 시즌 2~3에 비하면 크게 줄어들었으며[15] , 파티의 전략 또한 공격 일변도의 전략보다는 다소 수비적이고 템포가 느린 전략으로 바뀌었다. 상위권에서는 엘풍이나 오롱털 등의 서포터가 어흥염 상대로 상성이 매우 나쁘다는 점이 주 이유인데, 속이다로 압박당하기 때문에 방어를 넣지 않으면 안 되는데다가 악 타입이 붙어 있기 때문에 짓궂은마음 기반의 거짓울음이나 도발이 아예 먹히지 않는다. 메인 어태커 두랄루돈이나 리자몽 등과 조합해서 한 방에 밀어버려야 하는데, 속이다, 바크아웃, 막말내뱉기로 지속적으로 화력이 깎이면 먼저 다이맥스를 쓴 쪽이 말라 죽다가 게임이 끝난다.
한편 중위권 이하에서는 거다이맥스 라프라스, 거다이맥스 브리무음이 인기를 끔에 따라 엘풍의 순풍보다 더 잘 어울리는 에써르 등의 포켓몬과 페어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거다이선율로 오로라베일을 설치하고, 엄청난 깡내구로 약점 공격도 거뜬히 버틴 뒤 약보를 터뜨리고 다이스트림과 거다이선율, 다이썬더 등으로 압박하는 느린 템포의 파티가 성행하게 된 것이다.
엘풍의 강세가 전반적으로 낮아진 반면, 서포터 역할로 진화의휘석 미라몽이 다시금 대두되게 되었다. 굳이 트릭룸 자체에 의존하기 보다는 야습, 도깨비불, 흑안개, 사이드체인지, 도우미 등, 변화기로 조금씩 이득을 볼 수 있으며, 휘라몽 자체를 단숨에 1타를 낼 수 있는 포켓몬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상위권에서는 이상해꽃, 어흥염, 드래펄트, 몰드류, 토게키스, 워시로토무 등을 메인으로 삼으며, 누리레느, 노보청, 마기라스 등의 포켓몬 또한 강세다. 다이맥스의 방향 또한 바뀌어서, 메인 어태커 + 서포터 주축으로 한 번에 하나씩 잡아내기보다는 다이맥스 어태커 + 서브 어태커 선출 등으로 하여 두 포켓몬 동시에 싸우는 식으로 바뀌었다.
한편, 이상해꽃의 수면가루나 거다이맥스 브리무음의 거다이천벌(전체 혼란) 등, 전반적으로 운에 의존하는 전술로 인해 게임이 뒤집히거나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5.2. 시즌 5
시즌 4와 변한 점은 없다. 공식적으로 1세대 스타팅[16] 과 7세대 스타팅[17] 이 사용 가능하다고 안내됐으며, 조금 의외인 가라르 야돈이 해금되었다.
거다이맥스 역시 시즌 4때와 똑같이 사용이 가능하다.[18] 또한, 이벤트를 통해 거다이맥스 선파워 리자몽이 해금됐다.[19]
5.2.1. 싱글 배틀
가라르 야돈이 해금되었지만, 개체값도 낮을 뿐더러, 현 메타에 안 어울리는 단일 에스퍼 타입에, 아직 진화체가 업데이트 되지 않아 진화의휘석도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되지 않는다.
그 외엔 시즌 4와 동일하다.
5.2.2. 더블 배틀
거다이맥스 선파워 리자몽의 해금으로 거다이맥스 리자몽의 화력이 많이 올랐다. 생명의구슬을 장착시키고, 코터스나 나인테일의 가뭄 서포트를 받고 발동되는 선파워의 화력은 엄청난 결정력을 자랑한다. 대처를 못하면 3턴내외로 파티가 터질 수 있다. 거다이옥염을 맞고 버틴다 해도 이후 지속딜이 들어오기 때문에 마냥 안심할 수 없다.
그 외엔 시즌 4과 다른 점이 거의 없다. 다만 환경 상 지속적인 연구로 거다이맥스 라프라스는 사용률이 매우 크게 줄어들었다. 요점은 라프라스를 혼자 두고 서포터 포켓몬만 지속적으로 노리는 것. 윈디의 바크아웃, 어흥염의 막말내뱉기 등으로 화력을 점차 줄여나가는 방법도 있고, 또 느리기 때문에 스피드를 앞세운 포킹에도 취약하다.
6. 시리즈5
6.1. 시즌 6
익스펜션 패스 출시 전까진 같은 룰이 지속 될 예정이다.[20]
현재의 랭크배틀 룰은 다음과 같다.
- 가라르도감 1~397 포켓몬 사용 가능[21]
- 모든 거다이맥스 포켓몬 사용 가능
- 도감 외 포켓몬 중 1세대 스타팅 2종[22] , 7세대 스타팅 3종[23] , 가라르 야돈, 알로라 나인테일, 원종 불비달마 사용가능.
- 그 외 닌텐도 공식 배포 포켓몬 사용 가능[24]
- 이전 세대에서 데려온 포켓몬은 기술을 리셋하지 않으면 사용 불가[25][26]
6.2. 시즌 7~9
우선적으로 거다이맥스가 해금된 에이스번, 고릴타는 환경 상관없이 큰 맹위를 떨치고 있다. 나머지 스타팅 포켓몬들 또한 활약을 잘 하고 있는데, 어흥염과 누리레느 역시 고성능을 자랑하고, 거다이맥스가 해금된 이상해꽃 또한 쾌청 파티의 코터스와 맞물려 상당히 강력하다. 리자몽의 경우 환경의 변화로 사용률은 그럭저럭인 편.
전통의 강캐 드래펄트, 따라큐도 여전히 강하지만 이전만큼의 위상은 보여주지 못하고 싱글/더블 모두 사용률이 꽤 내려간 상태이다.
새로 등장한 포켓몬 중에서는 폴리곤2, 마릴리 등이 양쪽 환경에 모두 적응을 잘 하고 있는 편이다.
6.2.1. 싱글 배틀
거다이맥스 에이스번, 고릴타가 해금되자마자 초강세를 띠고 있으며, 새로운 환경 톱으로 활약 중이다.
전작부터 엄청난 막이 성능을 자랑했던 휘석 럭키의 경우, 폴리곤2라는 경쟁자도 있고 카운터, 미러코트 등 상대 어태커 공격을 받고 순삭시킬 수 있었던 기술들이 전부 압수당해 사용률이 크게 높지 않다. 오히려 진화체인 해피너스가 많이 쓰이는데, 휘석을 폴리곤2에 양보하고 먹다남은음식, 돌격조끼 등의 도구를 차고 나오는 식이다. 또한 전기 타입 특수딜러 겸 탱커로 애널라이즈 자포코일이 10위를 달성할 만큼 각광받고 있다.
DLC와 함께 등장한 우라오스도 활약하고 있다. 일격/연격 모두 준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기띠 카운터, 스카프, 머리띠 등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고 있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DLC 포켓몬들이 해금되면서 마릴리, 불카모스, 루가루암, 드래캄, 핫삼 등이 새롭게 시즌8 30위권에 진입했다.
마릴리의 경우 첫 날 6위를 차지하는 등 매우 뜨거웠지만 다이맥스의 내구 증가 탓에 배북 전략이 잘 먹히지 않고, 물타입의 천적인 고릴타가 득세하는데다가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점점 채용률이 낮아지는 추세. 물론 그럼에도 20위 안쪽의 픽률을 유지하는 중
불카모스는 다이제트가 만연한 환경에 적합하지는 않지만 나비춤을 위시해 기본적으로 출중한 기본 성능 덕분에 20위 언저리에 이름을 올렸다. 바코열매를 채용해 다이제트 한 방을 견딘 후 나비춤으로 스윕을 노리는 전략도 쓰이고 있다.
루가루암의 경우 고속 + 고위력 바위타입 선공기 + 카운터 및 스텔스록 등의 존재로 황혼폼이 출시 후 처음으로 30위안에 등장했다. 대부분 기합의 띠를 달고 선봉으로 출전해 상황에 따라 스텔스록을 뿌리고 최후의 순간에도 엑셀록으로 강력한 한방을 먹이고 돌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운터 이후 엑셀록을 통해 물리 다이맥스 요원을 잡아먹는 활용도 가능하다. 다른 메이저 포켓몬과 달리 형태가 매우 명확하기에 오픈초기 반짝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후 시즌에서도 30위권에서 살아남았다.
드래캄 역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는 중. 특성 덕분에 매우 강력한 독/드래곤 타입 기술을 난사할 수 있고 매우 출중한 특수내구와 다이맥스의 체력 증가로 안정성이 증가하면서 자속에서만큼은 어마어마한 결정력을 자랑한다. 트릭룸에서 활약하지만 룸이 아닌 상황에서도 다이맥스 시엔 대부분 2번 정도를 버텨내기에 안정성 있는 활약이 가능하다.
핫삼은 여러모로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 보였으나 강력한 선공기 불릿펀치를 사용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다이제트를 통해 다이맥스요원으로도 굴릴 수 있기에 괜찮은 픽률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워낙 기세를 떨치는 에이스번과 고릴타를 막기 위한 포켓몬들이 많이 발굴 되었는데, 히트로토무나 윈디등이 각광받고 있다.
한편, 대전 환경이 어느 정도 진행되자 기합의띠 - 카운터/미러코트로 메인 다이맥스 요원을 다짜고짜 틀어막는 움직임이 많이 보이고 있다. 이에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하마돈의 스텔스록 전술 또한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는 추세다.
6.2.2. 더블 배틀
폴리곤2 등의 추가, 이전부터 강했던 와이드포스, 알로라 텅구리, 드래캄 등 트릭룸 멤버의 대거 강화로 트릭룸이 이전보다 강해졌다. 야도란, 나시, 폴리곤2 등 약점이 다른 룸세터도 늘어나서 브리무음의 부담이 줄어든 건 덤.
단일 풀 타입이라는 한계, 환경 톱 토게키스에 대한 타점이 전무하다는 한계에도 특유의 범용성, 유틸성으로 고릴타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사이코필드 내에서 와이드포스를 난사하는 에써르에 대한 견제 가능한 점, 거다이맥스 시 고위력의 틀깨기 + 필드 보정 풀 기술을 쓸 수 있다는 점도 한 몫한다. 2위는 토게키스, 3위는 암컷 에써르이며, 그 밑으로는 브리무음 등의 트릭룸 파티가 강세를 띠고 있다. 하지만 이전부터 트릭룸 전통의 강호였던 거대코뿌리, 트리토돈의 경우 고릴타에게 심각하게 취약하다는 단점이 발목을 잡으며 사용률이 대폭 줄어들고 말았으며, 미라몽 또한 폴리곤2와의 경쟁에서 밀려 사용률이 조금 낮아졌다.
트릭룸 파티가 아닌 경우, 지난 시즌부터 유행했던 엘풍 + 에이스번 등의 주축 등도 여전히 빠르고 강하며, 왕구리 + 킹드라 + 핫삼 등의 비팟 옵션 등 또한 꽤 많이 쓰이고 있다. 대신 패리퍼는 여전히 유용한 비뿌리개 및 순풍 세터지만, 멸망의노래로 압박을 걸어대는 왕구리에 비해 덜 보인다. 쾌청팟의 경우는 비팟의 강세로 리자몽의 사용률이 내려가면서, 흔들기용으로 쓰는 이상해꽃이 더 자주 보일 정도.
전통의 강캐 위치였던 드래펄트는 사용률이 7~8위로 떨어졌는데, 드래펄트 최대 강점이었던 타점 일관성, 다이할로우가 노말 타입의 에써르, 폴리곤2에게 무효화되고 트릭룸 파티가 강세를 보이는만큼 사용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이 그 이유다. 따라큐도 원체 더블에는 싱글만큼 힘을 못 쓰기야 했지만, 이전보다 와이드포스에 탈이 너무 쉽게 벗겨지고 야습이 없는 기술 취급당한다는 문제 때문인지 상성상 우위인 후딘이나 가라르 야도란보다도 아래인 40위권 후반대로 밀려났다(7월 11일 기준 49위).
와이드포스가 사이코필드 내에서 너무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이유로, 이를 활용한 주축 파티가 늘었다. 에이스번보다 1 빠른 후딘을 투입한 파티가 그 예로 엘풍 주축에 빈틈을 보이는 것이 약점이나 후딘보다 느린 포켓몬 상대, 에스퍼를 반감 이하로 받지 못하는 상대로는 극강의 강력함을 자랑한다. 와이드포스 겸 트릭룸 콤보를 저지하기 위해 트릭룸 - 봉인 요원으로 수컷 에써르 또한 주목받고 있는데, 총 순위가 20위 초반을 들락날락할 정도로 꽤 선전하고 있다. 반면 이전부터 비슷한 위치였던 샹델라는 유틸성 면에서도 그렇고 환경 상의 문제도 작용해 사용하기 껄끄러워져 40위 근처로 사용률이 줄어들었다.
7. 시리즈6(시즌 10)
대전 환경이 정착되면서 결국 7세대마냥 수백마리 포켓몬이 무색하게 파티가 고착화되고 쓰이는 포켓몬만 쓰이는 현상이 지속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함인지 '''사용 금지 포켓몬''' 리스트가 공개되었다. 예전 세대에선 이벤트 배틀에서나 가끔씩 쓰이던 상위 포켓몬 금지 룰이 랭크 배틀에 정식으로 채용되게 되었다. 일단 기간한정이라고 명시되었기에 차후 시리즈에서 이 룰이 어떻게 적용될지는 미지수이다.
사용이 금지된 포켓몬은 포켓몬 시즌8, 싱글과 더블 가리지 않고 채용률 10위 내였던 포켓몬으로 다음과 같다. 단 해당 포켓몬들의 미진화체들 및 진화체의 사용에는 제한이 없다.
진지한 밸런스 문제 자체는 뒤로 하고, 폴리곤2와 자포코일처럼 사기 포켓몬이긴 하지만 풀린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다시 금지를 먹은 경우도 있고, 공지될 당시의 현행 시즌은 시즌8이 아닌 시즌9였던 만큼 한달 사이의 미묘한 환경변화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는데도 금지당한 몰드류, 자포코일, 이상해꽃, 반대로 덕분에 금지를 회피한 시즌9 탑10인 우라오스(연격), 파치래곤, 미라몽, 누리레느 의 경우가 존재해 이에 볼멘소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우라오스와 로토무는 폼에 따라 별도로 채용률이 집계되어 상대적으로 하위로 나오므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한다.
특히 자포코일의 경우 두가지 억울한 케이스에 전부 해당되면서 전 세대들에서는 이렇게까지 고평가된 적이 없는 포켓몬이라 안타깝다는 의견이 간간히 보인다. 거기다가 리자몽의 경우에는 당시 위에 있던 금지 포켓몬들 정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이맥스와의 시너지가 전 세대의 메가진화 만큼 굉장이 유용했으며, 싱글배틀에서는 다이번을 활용하여 선파워와 화력 증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더블배틀에서는 서브 포켓몬이 쾌청을 깔아주면서 선파워 특성을 해방시키고 거다이옥염을 쓰는 전술로 인하여 싱글배틀에서 굉장한 성능을 보여주고 더블배틀에서 상위 픽률을 차지한 적이 있는데다 픽률과 사기성 문제와 별개로 승률이 의외로 높은데도 금지당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몇몇 유저들은 '''"게임프리크가 리자몽을 편애하기 때문에 금지 포켓몬 리스트에서 의도적으로 리자몽을 제외한 것이 아니냐."'''라는 불멘소리도 나올 정도이다.
7.1. 환경 분석
싱글, 더블 가리지 않고 '''파치래곤, 누리레느, 우라오스'''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 상 강력했던 불꽃 포켓몬 코터스, 에이스번 등이 사라지자, 너트령 등의 포켓몬 또한 사용률이 꽤 올라갔다. 너트령이 취약한 리자몽 등의 불꽃 포켓몬만 치우면 너트령 일관성이 매우 강해져 혼자서 게임을 접수할 수도 있게 되었다.
7.1.1. 싱글 배틀
시리즈10이 오픈됨과 동시에 새로운 사기포켓몬들이 순위권에 자리했다. 빈집의 왕좌에 새롭게 앉은 포켓몬들은 파치래곤, 누리레느, 우라오스
파치래곤의 경우 압도적인 화력으로 한 번 막아내지 못하면 정말 답도 없이 털려버린다. 다이제트 덕분에 스피드까지 보조가 가능한터라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파치래곤을 완봉했던 하마돈이 밴당하면서 만마드 정도를 제외하면 파치래곤을 완봉 가능한 포켓몬이 없다. 거대코뿌리조차도 기본적으로는 강하게 나갈 수 있지만, 다이드라군 때문에 공격이 깎여버려 쉽지 않을 정도이다. 환경에 만연한 누리레느에게 매우 강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안정성이 매우 떨어지는 의욕 포켓몬임에도 1위에 오를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누리레느는 파치래곤을 제외하면 적수가 없을만큼 대활약 중인데, 대면에서 이길 방법이 없었던 고릴타가 삭제되었고, 갸라도스 등도 모습을 감추면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번개펀치를 채용한 우라오스에게도 한방을 버티고 문포스로 보내는 것이 가능하고, 이외 많은 포켓몬에게 상성상 큰 우위를 점하기 때문에 언제 내보내도 1인분 이상이 가능한 포켓몬이다. 먹다남은음식과 명상 등을 채용한 탱커로 굴리는 형태도 유행하고 있다.
이들만큼은 아니지만 스피드는 드래곤 타입 중 123으로 빠른 축에 속하지만 화력과 기술폭이 빈약한데다 8세대에 드래펄트의 하위호환이 되버린 음번이 시리즈10 이후로 싱글, 더블 가리지 않고 채용률이 갑자기 높아지기 시작했고 초반에는 싱글 9위 까지 진입할 정도로 픽률이 높아졌다. 상위호환인 드래펄트, 따라큐를 비롯한 무수히 많은 카운터들이 금지당한데다 몇몇 경쟁자들은 모종의 이유로 삭제되었기 때문에 음번을 대체할 만한 포켓몬이 없기 때문인 듯.
7.1.2. 더블 배틀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이라면 뽀록나의 랭킹권 진입이라고 할 수 있다. 뽀록나는 에써르, 토게키스, 에이스번 등 환경 상 많은 약점을 찔려 사용률이 높지 않았다가 자체 성능만으로 순위권에 올라오더니 시리즈 6 환경에서 이러한 포켓몬들이 불참하게 되며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날따름 포켓몬의 대거 삭제로 보완역으로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기도 했고, 이제 분노가루를 무시할 수 있는 방법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만큼 더욱 수혜를 보게 되었다.
휘석 삐삐 또한 거의 멸종한 날따름 포켓몬 중에서 프렌드가드 특성을 통한 내구 보조와 동시에 독자적인 역할이 가능해 사용률이 올라갔다.
한편, 에써르와 토게키스의 가장 큰 장점이 아군 보조와 동시에 독자적인 활약 또한 가능하다는 점이었는데, 날따름 요원들이 상대적으로 화력 증강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편이라 조금 더 신중한 파티 구축이 필요하게 되었다.
폴리곤Z의 강세 또한 눈여겨볼만한 점이다. 사용률이 올라간 휘석 삐삐와 궁합이 좋은 포켓몬 중 하나가 또 폴리곤Z며, 환경 상 고화력 포켓몬들의 비중이 줄어들고 다이어택을 무효로 받을 수 있는 드래펄트도 불참해 쓰기 수월해졌다.
엘풍의 부재로 빠른 순풍이 가능한 파이어로가 그 빈 자리를 대신해주고 있다. 서포팅 능력으로만 보면 밀리지만, 이쪽은 특성을 지우는 가라르 또도가스에 걸리지 않고 빠른 순풍이 가능해진 점, 그리고 직접 다이맥스를 써서 다이제트 활용도 가능한 점이 그 특징이다.
그 외에도 스피드 컨트롤 요소가 다양해진 점이 특징이다. 얼다바람, 땅고르기 등 상대의 스피드를 강제로 낮추는 기술이 대표적으로, 클리어바디 드래펄트가 강세를 띠던 더블 배틀 환경에서는 이런 깎기류 기술이 생각보다 효능을 잘 못 발휘했는데 지금은 그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한편, 트릭룸 파티라면 방진 슈바르고, 모래날림 기가이어스 등을 고려해볼 수 있게 되었다. 방진 특성의 슈바르고는 분노가루 및 버섯포자를 씹고 때릴 수 있으며, 기가이어스는 코터스도 없는 현 환경에서 날씨 장악이 매우 쉬워졌다.
8. 시리즈7
왕관의 설원을 통해 추가된 포켓몬들이 새로 참가한다. 시리즈 6의 금지 룰은 적용되지 않아 전부 해금되었다.
기존 플레이어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싱글, 더블 가리지 않고 '''랜드로스'''가 최상위권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우선 싱글, 더블 환경에서 둘 다 강한 포켓몬으로는 랜드로스, 카푸느지느, 신 준전설 포켓몬 블리자포스 등이 있다.
한편, 이번에 복귀한 수호신들이 필드 연계 기술을 배울 수 있느냐 마느냐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이 오고갔는데, 4마리의 수호신 전부 갑옷섬 가르침 기술 자체를 배울 수 없음이 드러났다. 더불어 치근거리기는 물리형 카푸가 아닌 특수형 카푸들에게 주어졌으며, 포켓몬 홈에서 유출된 기술 목록과 불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간접 너프를 많이 받았다.
전반적으로 카푸 시리즈들은 별다른 체감 하향이 없는 카푸느지느를 빼고는 다 고전하는 편으로, 카푸브루루는 페어리 복합 타입으로 인한 드래곤 무효 방어 상성이나 공격 종족값 5 빼고는 고릴타보다 전반적으로 밀리는 포켓몬이 되어 버렸고, 카푸꼬꼬꼭은 레지에레키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나 입지를 어느 정도 뺏겼다.[28] 카푸나비나는 같은 사이코메이커인 에써르와 차별할 여지야 충분하지만, 7세대에 비해 떨어진 에스퍼 화력과 전반적으로 상승한 다이맥스 내구 환경에 적합하지 않으며, 유틸성은 별로 좋지 않아 에써르에 비해 잘 안 쓰인다. 또한, '상대 플랜을 방해하고 쌓기 전법이나 딜탱 전법 나가는 것'이 주 목적인 카푸느지느 말곤 다이맥스 환경과도 맞지 않는 감이 있다.
한편 이번 왕관설원으로 대거 복귀한 600족 중 보만다는 자기과신에 걸린 기대에 비해 막히기 쉬워 잘 안 쓰이고, 반대로 클리어바디 약점보험 메타그로스가 랜드로스도 때려잡는 철옹성으로 떠올랐다.[29] 그 외에 망나뇽, 한카리아스는 부활 기념으로 그럭저럭 나오긴 하지만, 기존의 삼삼드래, 미끄래곤, 짜랑고우거, 드래펄트 모두 비교적 쉽게 틀어막혀 잘 나오지 않는다. 마기라스-몰드류 주축 모래팟도 랜드로스에 막히기에 위상이 많이 꺾인 편.
신 포켓몬의 대거 도입으로 누리레느, 파치래곤, 우라오스 등은 사용률이 꽤 감소했다.
8.1. 싱글 배틀
다이맥스와의 궁합이 좋은 울트라비스트들이 상위권을 점거했다. 철화구야가 가장 대표적이며 텅비드, 아고용 등도 고순위권이다.
초창기 환경, 일명 BIG 6 라고 불리는 포켓몬들이 강하다고 평가받는데 이는 랜드로스, 에이스번, 카푸느지느, 따라큐, 철화구야, 폴리곤2이다.
대짱이도 기점 확보 요원으로 꽤 보이는 편으로, 하품/스텔스록 설치는 물론이고 퀵턴 등 다양한 대면 조작 기술까지 배우게 되어 메가진화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고릴타의 경우 준전설 포켓몬들과의 상성이 불리하기 때문에 이전만큼 강력함은 못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가 상성 상 유리한 포켓몬은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는 확실한 상성 관계, 그리고 우수한 선공기가 있어 사용률이 다시 높아졌다.
폭풍 기반 고위력 다이제트 + 우수한 기술폭과 다양한 형태로 무장한 썬더가 점점 강력한 성능이 드러나며 사용률이 굉장히 높아졌다. 시즌 13에서는 에이스번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전체적인 배틀 팀 구성이 에이스번, 썬더, 에이스번에게 강한 물리막이 (하마돈, 랜드로스), 썬더에게 강한 특수막이 (텅비드, 마기라스, 폴리곤2), 두 막이를 모두 잡아낼 수 있는 어래곤, 어래곤을 잡아낼 수 있는 어래곤 저격(고릴타, 카푸느지느, 너트령)으로 정형화되어가는 중. 여기에 그나마 조커픽으로 일관성이 좋은 고스트인 따라큐, 드래펄트나 환경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격투인 우라오스가 들어가기도 한다.
시즌 13에서는 아예 12위까지는 정형화된 포켓몬들이 눌러앉아버렸고(썬더, 에이스번, 따라큐, 카푸느지느, 랜드로스 영물, 텅비드, 어래곤, 우라오스 일격, 너트령, 고릴타, 하마돈, 폴리곤2), 시즌 12에서 날뛰던 메타그로스는 보만다랑 비슷한 20위권 후반까지 내려갔다. 한편 망나뇽이 13위로 치고 올라오고, 기합의띠 페로코체가 우라오스 다음으로 높은 격투타입 채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자체 채용률도 대짱이랑 비슷한 선이다. 반면 갑옷섬까지 우라오스 다음 가던 격투타입 포켓몬이던 테라키온은 아예 순위권 밖으로 나가버렸다. 대신 번치코, 루카리오, 가라르 썬더 등 비교적 스피드 컨트롤이 쉬운 격투타입 포켓몬들이 30~70위권에 간간이 보인다.
8.2. 더블 배틀
스피드 컨트롤이 중요한 더블 배틀이니만큼 '''200'''의 스피드로 일렉트릭네트로 스피드 컨트롤이 가능한 신 준전설 포켓몬 레지에레키가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이에 맞춰 전기 원툴에 가까운 에레키를 봉쇄하기 위해 토게데마루, 라이츄 등 피뢰침 포켓몬의 채용률 또한 꽤 올라갔다.[30]
특성 클리어바디에 무지막지한 내구로 무장한 600족 딜탱 메타그로스가 더블 배틀에서 강력함을 자랑하고 있다. 아군의 빠른 포켓몬이 땅고르기나 세차게휘두르기를 써주면 약점보험도 손쉽게 터뜨려줄 수 있고, 자속 다이스틸에 지진/분함의발구르기 기반 다이어스로 내구도 올려 점점 요새화된다.
가라르 리전 폼 파이어도 내구형 스탯이라 처음에는 꽤 저평가 받았지만 타오르는분노가 광역기인데다가 오히려 내구형인 덕분에 약점보험 터뜨리기도 수월해 맹활약하고 있다.
크레세리아 또한 이쪽 룰의 전통의 강자인만큼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기존에 비슷한 역할을 하던 미라몽과는 채용률을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트릭룸 옵션으로는 차곡차곡이 들어왔으며, 이는 코터스보다도 7 느린 실질적 최저속 포켓몬이라 트릭룸 주축이나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새로운 대책이 필요할 수 있겠다.
반대로 기존 환경에서 강했던 거대코뿌리, 리자몽, 브리무음 등의 포켓몬은 준전설 포켓몬 상대로 상성이 꽤 불리한 편이라 이전만큼 높은 사용률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약점보험 에이스 + 서포터 조합은 메타그로스-토네로스 / 블리자포스-미라몽으로 정형화되어가고 있으며 여기에 간간히 가라르 파이어-엘풍/큐아링이나 레지기가스-가라르 또도가스가 보이는 편. 그리고 메타그로스와 블리자포스 조합을 동시에 찌르는 일격 우라오스는 채용률 1위에 오르게 되었다. 또한 12시즌 후반부터 싱글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 썬더가 13시즌부터 채용률 10위권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리고 일격 우라오스, 랜드로스/썬더와 상성 보완이 좋은 히드런의 채용률 또한 올라갔다
9. 시리즈 8
2020 드래곤 킹 컵과 동일한 룰로 진행된다. 사용 가능한 포켓몬은 시리즈 7에서 사용 가능했던 포켓몬에 '''특별한 포켓몬, 즉 초전설 포켓몬'''이 추가되었다. 초전설 포켓몬은 1마리까지 사용 가능하고, 환상의 포켓몬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전 특수 룰이였던 탑 10 금지 룰에 비해 많은 유저들의 우려를 샀다. 안그래도 특정 포켓몬이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다이맥스 환경에서 대놓고 강력한 에이스 한마리를 넣어라와 같은 식이기 때문에, 환경 고착화가 훨씬 심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었다. 또한 용왕전 자체가 즐겜에 가까운 룰인지라, 이걸 3개월이나 공식 랭크 룰로 해야 한다는 점에 불만을 가지는 유저들도 많다.
2월 초창기 시즌 동안 강한 초전설 포켓몬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싱글 배틀 : 가이오가, 이벨타르, 자시안, 무한다이노, 버드렉스 아이스라이더 폼,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 등
- 더블 배틀 : 버드렉스 고스트라이더 폼, 자시안, 이벨타르, 그란돈, 솔가레오, 디아루가 등
- 공통 : 가이오가, 이벨타르, 자시안, 버드렉스
예전 룰에서 강력함을 자랑했던 제르네아스는 전반적으로 위상이 꽤 낮아져 이벨타르보다 선호도가 밀리는 편이다.
9.1. 싱글 배틀
가장 주목할만한 점이라면 '''메타몽'''의 채용률이 급증했다는 점이다. 랭크업으로 폭주하는 초전설 포켓몬을 대번에 베껴 역전시킬 수 있는 포켓몬이기 때문이며, 자시안을 베끼면 구애스카프 + 공격 2랭크 업된 괴물 스펙의 포켓몬이 탄생한다. 싱글배틀 기준으로 무려 4위(2021. 2. 8)까지 올라왔을 정도다.
자연스럽게 메타몽을 채용하거나 메타몽을 대비하는 움직임도 늘어났는데 대표적으로 대타출동 채택률이 매우 높아졌고, 자시안 + 메타몽 등 랭크업 주축 포켓몬을 동시에 카운터치는 천진 누오 또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일반 포켓몬 중에서는 에이스번, 따라큐, 썬더가 여전히 선전 중이다. 에이스번의 경우 채용률이 높았던 생명의구슬 도구를 이벨타르나 썬더 등에게 양보하는 대신 기합의띠나 구애스카프 등으로 대면 성능을 올린 경우가 많아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순위가 높은 전설의 포켓몬은 가이오가, 이벨타르, 자시안이 세 포켓몬이 가장 선호도가 높으며, 이들을 축으로 한 파티 비중이 매우 높다. 특히 거다이맥스 라프라스 + 자시안 파티, 썬더 + 어래곤 + 자시안 축의 대면 파티가 현 메타에서 가장 유행하는 싱글 구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무한다이노의 경우 130족의 빠른 스피드에 상당한 고내구를 살려 철화구야, 누오 등과 축을 이뤄 사이클 축으로 자주 굴러가는 편이지만 구애안경을 채용한 통수형으로도 가능해 마찬가지로 인기가 높다.
그 다음으로 황혼의 갈기 네크로즈마, 버드렉스 아이스라이더 폼이 선호도가 높다. 일식 네크로즈마는 용춤 + 고내구를 바탕으로 한 딜탱형 스위퍼 역할을 맡고 있고, 아이스라이더 버드렉스는 블리자포스보다 훨씬 강화된 스펙으로 룸 주축이나 철옹성 딜탱 역할을 맡고 있다. 다만 50족은 룸 주축에서는 불안정한 편이라 블리자포스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고, 버드렉스는 고스트라이더가 조금 더 많이 보인다. 흑마 폼 버드렉스의 경우 따라큐, 일격의 태세 우라오스 등 싱글 배틀에 비해 천적이 많아 더블 배틀보다는 활약하기 어렵지만 독보적인 화력과 스피드 덕분에 활약 각은 그럭저럭 있는 편이다.
칠색조, 제크로무도 생각보다 환경을 찌를만한 요소가 있어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칠색조의 경우 스텔스록과 바위 약점이 너무나도 치명적이지만 성스러운불꽃이 있어 자시안, 고릴타 등에게 강하고 특내가 매우 높다는 장점이 있어 사이클 축의 파티로 굴릴 경우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제크로무는 용의춤을 습득할 수 있게 되어 테라볼티지 특성으로 누오나 따라큐 상대로도 어느 정도 상대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가르데의 경우에도 사이클을 필두로 한 운용이 중심인데다가 기점을 잘 잡아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상급자용 포켓몬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성능 자체는 괜찮다.
제르네아스의 경우 의견이 분분한 편이다. 우선 벽이나 대타출동 등을 깔고 지오컨트롤을 사용하면 여전히 강하지만, 잠재파워를 잃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굴려야 하며 다이맥스 환경도 상대적으로 덜 받는 편이다. 대타출동을 깔지 않으면 메타몽에게 너무나 취약하며, 지오컨트롤을 성공해도 상대하기 어려운 포켓몬이 꽤 있다.
전설의 포켓몬의 성능이 대체로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리플렉터 + 빛의장막 등 주축 전설의 포켓몬을 보조할 수 있는 벽깔이 포켓몬의 채택률이 매우 높아졌으며, 공통적으로 레지에레키와 라프라스가 예시다.
1주일 정도 지난 시점에서는 초전설 포켓몬 중 자시안과 이벨타르가 12위권 위에 안착해 있으며, 위에 서술한 강자들은 20~40위권에서 활약하고 있다. 600족 중에서는 마기라스가 랭킹 상위권에 들어가 있다. 유일하게 월식폼 네크로즈마만 순위권 밖이다.
9.2. 더블 배틀
이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포켓몬이라면 가이오가와 자시안이다. 가이오가의 경우 이전 룰에서 강했던 '가이토네' 구축을 그대로 가져와서 쓰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특수 포켓몬이 많은 초전설 환경에서 높은 특수공격과 특수방어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이점이다. 특히 본작부터는 순풍이 실시간 적용을 받게 되어 토네로스와 더불어 쏘는 선공 순풍 해수스파우팅이 상당히 강력하다. 보완 포켓몬 또한 종이신도, 어흥염, 레지에레키, 뽀록나로 상호 보완이 잘 되는 편이다. 그렇지만 다이맥스로 인해 잔비 상태를 상시로 유지하기가 어려워졌고 고위력의 풀 타입 선공기를 난사해대는 고릴타와 스피드가 굉장히 높은 레지에레키는 조심해야 한다.
자시안 역시 싱글 배틀에서 궁합이 좋은 라프라스와 자주 페어된다. 거다이선율로 내구를 올리고, 상대 다이맥스 포켓몬을 거수참으로 강하게 깎는 식이다. 이 역시 영미권에서는 'Lapdog', 국내 및 일본권에서는 '라프시안'이라는 조합으로 유명하다.
버드렉스 고스트라이더 폼 또한 사용률이 급증해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고스트/악 4배 약점이 치명적이지만 더블 배틀이기 때문에 토게키스나 에써르 등의 보조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고, 그러면서도 165의 높은 특공에 150의 우수한 스피드로 내지르는 아스트랄비트, 와이드포스는 그야말로 초절 화력을 자랑, 대비하지 않을 경우 순식간에 파티가 쓸려나가 버린다. 특히 혼연일체 특성으로 나무열매 발동도 강제로 막아버리기 때문에 다이맥스하지 않은 어흥염의 경우 도우미 다이어스로 1타가 나버리기도 하고, 버드렉스에게 쓰러질 경우 흑의울음이 발동되어 도저히 멈출 수 없다. 이 버드렉스 하나를 막기 위해서라도 가라르 파이어와 오롱털, 어흥염 등의 악 타입 포켓몬들의 채용률 또한 크게 올랐다.
이벨타르의 경우 자속 다이제트가 가능한 비행 타입에 다이아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악 타입이라서 다이맥스와 궁합이 굉장히 좋아 사용률이 크게 늘었다. 라이츄 등의 피뢰침 포켓몬이 붙어 있으면 레지에레키 등 전기 포켓몬들의 위협으로부터도 지켜줄 수 있다. 반면 제르네아스의 경우 성능 자체는 여전히 강력하지만 자시안, 흑마 버드렉스의 존재 때문에 이전보다 많이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전반적으로 트릭룸 구축보다는 엘풍, 토네로스와 조합된 순풍 주축이 매우 메이저해졌으며, 레지에레키의 일렉트릭네트 등까지 포함되어 선공 싸움이 매우 치열해졌다.
가이오가가 강세를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란돈 또한 상당히 좋은 픽이다. 선파워 리자몽, 엽록소 이상해꽃 등 쾌청 파티의 저력이 상당히 강화된데다가 다이어스로 특방 올리기도 수월하다. 쾌청 주축의 장점 중 하나로 다양한 도구 심리전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가산점이다.
디아루가, 솔가레오 등 강철 타입 초전설 포켓몬도 인기가 그럭저럭 있다. 솔가레오는 위협 및 랭크 다운 무시 + 고내구 프레임으로 자시안 상대로 강하며, 디아루가는 날따름이나 대상 지정 변경을 무시하는 특성이 없다는 점만 빼면 두랄루돈보다 훨씬 강화된 스펙으로 활약한다. 대신, 생각보다 화력이 특출나게 강하거나 하지는 않으므로 보조가 필수이다.
이 룰에서 우라오스, 어흥염, 레지에레키가 독보적으로 강하며, 고릴타, 뽀록나 또한 빠질 수 없다. 엘풍, 토네로스 역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전에는 사용률이 나쁘지 않았다가 입지가 매우 좁아진 포켓몬이라면 뮤츠, 루나아라, 월식 네크로즈마, 기라티나 등이 있다. 버드렉스 고스트라이더 폼과 이벨타르 상대로 치명타를 입기 때문에 운신의 폭이 매우 좁아진 것이다.
대전판의 양상 또한 바뀌었는데, 그란돈의 단애의칼, 가이오가의 해수스파우팅 및 근원의파동, 버드렉스의 블리자드랜스 및 아스트랄비트 등 강력한 광역기가 난무하게 되면서 날따름, 사이드체인지 등 대상 지정을 흔드는 변화기들이 약간 미묘해졌다. 반대로 와이드가드를 채용하는 움직임이 늘기 시작했다.
[1] 사실 카푸 시리즈는 필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켓몬이었으나, 오히려 자신들이 전설급 스탯으로 필드를 너무나 잘 써먹는 탓에 의도와 달리 지나치게 날뛴 바가 크다. 이들이 삭제되는 대신, 가뭄과 잔비 특성이 일반 포켓몬에게 풀린 것처럼 필드 특성이 일반 포켓몬 4종에게 풀리게 되었다.[2] 공격, 스피드 등, 나머지 능력치는 오르지 않는 것이 확인되었다.[3] Z기술은 베이스가 되는 기술 위력에 따라 위력이 1.5~2배 정도 강화되었지만, 다이맥스 기술은 1.1~1.5배 정도로 완화되었다.[4] 현재까지는 막이로 악명을 떨쳐 왔던 야도란, 스이쿤, 크레세리아 등의 포켓몬은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너트령과 더시마사리는 그대로 넘어오게 되었다.[5] 윽우지가 물고 있던 물고기 포켓몬 찌로꼬치의 진화형.[6] 비바라기 상태일 때 스피드 2배 증가.[7] 기본적으로 물리 공격을 1회 막아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싸라기눈이 내릴 시 탈을 회복한다.[8] 특히 알로라의 수호신 포켓몬들의 삭제가 크게 작용했다.[9] 특히 메가스톤의 삭제로 탑티어를 차지했던 리자몽의 몰락이 크게 작용했다.[10] 켄호로우가 브레이브버드를 배우게 되어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에서 탈출하였다.[11] 사용했던 열매를 다시 가져온다. 리사이클과 동일한 효과.[12] 전체 HP합 대비 현재 HP의 비율로 따진다. 다만, 비율까지 동일할 경우엔 HP의 단순합까지 따지게 된다.[13] 오세아니아 대회 기록을 보면 사용률이 '''75%'''로, 7세대 WCS에서 '''85%'''를 찍은 어흥염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14] 이상해꽃 계열, 거북왕 계열, 모크나이퍼 계열, 어흥염 계열, 누리레느 계열, 알로라 나인테일 계열, 원종 불비달마 계열은 랭크배틀에서 사용 가능하나, '''가라르 마크가 달려 있어야 되는 조건이 있다. 준전설포켓몬은 가라르마크가 없는 관계로 사용 불가능. 또한, 알로라 라이츄와 원종 또도가스는 각각 진화 방식이 가라르지방을 기준으로 진화하기 때문에 따로 진화 할 수 없는 관계로 사용 불가능이다.''' 대신 마크상관없이 캐주얼에선 사용 가능하다.[15] 그렇다고는 해도 완전히 멸종한 건 아니다.[16] 거북왕, 이상해꽃[17] 모크나이퍼, 누리레느, 어흥염[18] 사용이 미해금된 거다이맥스는 팬텀, 더스트나, 대왕끼리동, 두랄루돈 4종이다. 멜메탈은 환상의 포켓몬이라 논외.[19] 이전 시즌까지는 사용 불가능, 아에 존재 불가능 포켓몬 취급했다.[20] 사실상 확장팩 출시 이전의 마지막 시즌이기도 하다. 그래서 6~7시즌은 룰이 같다.[21] 즉 자시안, 자마젠타, 무한다이노 제외[22] 이상해꽃 계열, 거북왕 계열[23] 모크나이퍼 계열, 어흥염 계열, 누리레느 계열.[24] 단, 가라르 마크가 달려 있어야 된다.[25] 배틀타워에 있는 아저씨에게 부탁하면 어느 버전에서 왔는지 알려주는 마크옆에 레귤레이션 마크를 달라주며,기존에 알고 있는 기술을 모두 지우고 8세대 기준으로 레벨 대 비례해 배우는 자력기 4개를 채워 준다. 본작에서 기술레코드로 풀리지 않은 기술이 있을 경우 다시는 되돌릴 수 없게 된다.[26] 예시는 레벨 50의 알로라에서 온 알로라 라이츄고 기술배치가 10만볼트/사이코키네시스/볼부비부비/볼트태클이라면 랭크배틀 사용 불가능하지만, 레귤레이션 마크를 생성한다면 레벨 50에 알로라 라이츄라는 건 똑같지만 기술배치가 리셋되고 랭크배틀에 사용이 가능해진다.[27] 단, 해당 기술이 교배기로 남아있다면 교배로 재습득 할 수 있다.[28] 단 레지에레키는 싱글에서 땅 타입 앞에 바보가 되기 때문에, 매지컬샤인이나 풀묶기로 대응 가능한 카푸꼬꼬꼭이 범용성은 더 좋다.[29] 급소만 안 맞으면 다이스틸 3연타로 무식하게 쌓아올리면서 다이어스 3방에도 안 나가떨어지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30] 이들은 속이다 옵션도 있고, 볼부비부비로 확정 마비를 걸 수 있어 유틸성도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