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 D. 루피/특징

 



1. 외모
2. 내면
2.1. 정신력
2.2. 낙천, 열혈, 고집
2.3. 무식
2.4. 식욕
2.5. 자유와 모험을 추구함
2.6. 동료들의 원수마저 포용하는 인품
3. 대인관계
3.1. 연애 관련
3.2. 호칭 관련
4. 리더십
4.2. 수평적 리더십
4.3. 끈끈한 동료애
4.4.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
5. 생존력
6. 작중 위상
6.1. 전대미문의 루키
7. 강함
7.1. 능력
7.2. 포지션


1. 외모


검은색 더벅머리에 동그란 눈을 가진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인상으로 비슷한 연령대의 인물들과 비교하면 확연히 어려보이는 얼굴이다. 워낙 동안이라서 어렸을 때와 지금 비교하면 키만 자란 수준이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작가의 작화와 그림체가 변해서 에피소드마다 인상이 조금씩 다르다.[1]
하지만 화가 나거나 진지해지면 인상이 꽤 무섭게 변하는데, 밀짚모자 챙으로 눈에 음영이 생기면 진중해 보인다. 거기에 인상까지 쓰면 자신의 아버지처럼 눈빛이 매섭게 변한다.[2] 왼쪽 눈 아래에 흉터는 7살 때 생긴 것으로 샹크스에게 자신의 해적이 되고싶다는 각오와 용맹함을 증명하고자 찌른 흔적이다.[3][4] 명치 쪽에는 1부 대장이었던 아카이누의 공격으로 X자 모양의 외상 흉터가 크게 남아있다.[5]
키 174cm로 밀짚모자 일당쵸파, 나미 다음으로 작으며,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작은 키에 속한다. 기어 4를 사용할 때만 4미터 정도가 된다. 71권 704화 드레스로자 스토리에서 어떤 참가자의 언급과도 같이 세간에서는 악명 때문에 신장이 8m의 거구라는 소문도 일부 돌고있다.
원피스 초창기 그림체에서 그려진 체형으로는 거의 마르고 왜소한 느낌으로 그려져왔으나 위대한 항로에 입성한 직후 알라바스타와 하늘섬 스토리에서 복근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다른 남자 캐릭터들에 비해 루피만은 승모근없이 마른체형으로 그려졌으나 2부 펑크 해저드 편에서 벗은 것을 보면 상당히 벌크업이 되어 있었고 와노쿠니에서는 거의 조로나 다름없이 몸이 커지기 시작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현재 3m 이상 가까이 되는 거한이며 나이가 들수록 풍채 좋게 그리는 작가의 특성상 루피 역시 이와 비슷하게 성장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작가가 그린 루피가 60대에 들어선 가프와 비슷하게 승모근이 매우 발달돼있다.
7살에 샹크스가 떠나기 직전에 선물한 밀짚모자가 루피의 보물 1호로 소중히 여기며 몸에서 왠만하면 떼어놓지 않는다.[6] 정신을 잃었다가 눈을 뜨면 모자부터 찾는 버릇이 있고 워낙 소중한 추억이 담긴 모자이다보니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보물에 손을 대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일례로 위스키 피크에서 미스 올 선데이가 밀짚모자를 뺏어서 쓰자마자 시비거냐고 노발대발했고. 원작은 아니지만 4기 극장판처럼 모자를 잃어버리면 폭포수와 같은 눈물을 쏟아내며 울거나, 필름 Z에서 나온 것 처럼 강한 적에게 빼앗기더라도 이를 반드시 되찾으러 가서 탈환해내기도 한다.
도발하려고 일부러 모자를 망가뜨리는 상대는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다만 간혹 누군가에게 모자를 맡겨야 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신뢰하는 동료들에게만 건넨다. 이때 모자를 주로 받는 사람은 나미이며 처음으로 모자를 맡거나 망가질 때 수선해준 사람도 나미다. 루피가 누군가에게 모자를 준다는 것은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의사표시다.[7] 그리고 모자를 내려놓는 것은 때에 따라 해적 '밀짚모자 루피'의 휴업을 뜻하기도 한다.[8] 밀짚모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탓에 도플라밍고나 사황의 영토에 몰래 숨어들어 가는 상황에서는 밀짚모자 위에 다른 모자나 혹은 검투사들이 사용하는 투구를 덮어씌우는 것으로 위장하여 착용하기도 한다.[9]
일러스트나 본편에서나 복장은 날씨를 불문, 트레이드 마크인 밀짚모자, 붉은 계통의 조끼, 아래 털 장식이 달린 청반바지, 그리고 짚으로 만든 조리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다. 1부에서 바지까지 다른 옷을 입은 적이 두 번 정도 있는데 한 번은 알라바스타에서 전투 후 휴식 때, 한 번은 워터세븐 전투 후 워터세븐 측에서 제공한 옷을 입었던 때이다. 일러스트에서도 상의는 가끔 바뀌어도 언제나 바지는 디자인은 똑같고 색깔만 바뀌는 식이며 신발도 똑같다. 원피스 RED에서 나온 루피의 패션감각은 1로 쵸파와 함께 최하위다. 2부에에서는 조끼 대신 (아마도 아마존 릴리 주민들의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허리부분과 팔소매가 나풀거리는 붉은색 긴반팔 윗옷을 입는다. 그리고 1부에서는 하늘섬처럼 더운 곳에서만 윗옷 단추를 풀고 다녔으나 2부에서는 언제나 풀고 있다. 그나마 2부 드레스로자와 10기 극장판 이후로 등장하는 모든 특별편에서는 다양한 복장으로 나오고 있다. 토트랜드에서 카포네 벳지의 의향에 따라서 단정한 붉은 턱시도로 갈아입었으며 와노쿠니 스토리에서는 기모노나 일본 갑옷 등의 사극풍 복장을 입거나 잠깐 킨에몬에 의해 백수해적단 옷을 입었다가 3막이 시작되고서는 다시 조끼+반바지 조합과 표지 일러스트에서나 그려지던 선장 느낌의 목깃이 세워진 긴 코트를 어깨에 걸치게 되었다.
신체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기술인 기어를 사용하면 조금씩 외형이 변한다. 기어 2를 사용하면 펌핑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면서 피부가 붉은색을 띄게 되고, 나자마자 증발하는 땀으로 전신에서 김이 모락모락 난다. 그리고 기어 3의 경우에는 신체 일부가 거인족 수준으로 거대해지며 사용하고 난 이후에는 부작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몸이 수축하면서 땅꼬마로 변한다.[10] 기어 4 상태에서는 무장색 패기를 씌운 근육에 바람을 불어넣어 근육 풍선을 만들어 전신의 형태를 변화시키는데 특히 상반신이 부풀어 풍선같은 모양이 되며 키가 174cm에서 4m 정도로 증가한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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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풀린 미래 - 40세 루피 : 고기!! / 60세 루피 : 고기!!!

무슨 일이 생긴 미래 - 40세 루피 : 해적왕? 꿈 깨셔. / 60세 루피 : 그거 받아도 되는 고기야?


89권 SBS에서 공개된 40세, 60세가 된 루피의 모습. 잘 풀린 미래의 40세의 모습은 지금 얼굴에 수염을 좀 기른건데 자신을 해적의 길로 인도한 사람과 닮았고, 60세의 모습은 자기 할아버지와 판박이다. 그리고 '무슨 일이 벌어진 미래'라는 IF 버전에서는 40세는 살이 쪄서 목과 얼굴이 경계가 없고[12], 아예 “해적왕? 꿈 같은 소리 마라!”라며 과거 자신이 가지던 원대했던 꿈을 대놓고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60세는 그냥 동네 할아버지 수준이다. 그리고 떡밥 혹은 복선을 의도적으로 나타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분명 두 버전 모두 트레이드 마크인 밀짚모자가 없다.[14]
참고로 또 다른 떡밥도 있는데, 오다가 해당 리퀘스트를 그려주며 "만약 살아있다면"이라는 말을 함께 덧붙인 것.

2. 내면



2.1. 정신력


'''측은하지만 무서운 정신력이다.'''

마젤란[15]


엄청난 무식함을 자랑하지만 정신력과 의지력은 초인적인 수준이다. 7살 때 에이스와 사보를 찾는 해적에게 납치당해 피곤죽이 되도록 얻어터지고도 그들의 행방을 털어놓지 않았으며, 드럼 왕국에서는 동료를 치료하기위해 등에는 나미를 업고 입에는 상디를 문채로 무려 맨손으로 해발 고도 5000M 높이의 드럼 록 정상까지 이후 전신 동상으로 치료를 받았을 정도로 극한의 돌풍과 강추위가 도사리는 악천후 상황 속에서 3시간 이상 기어 올라가는 위엄을 토하고, 아예 스릴러 바크에서는 어지간한 인간은 2~3개 이상 넣으면 의식이 못 버틴다는 그림자들을 100개나 넣고도 거뜬하게 버텼다. 또한 정상결전에서의 활약도 임펠 다운에서 이미 몸이 망가질 때로 망가진 상태였음에도 그저 정신력 하나로 극복하고 버텨왔던 것이었다.
물론 '''루피가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정신이 무너졌었던 경우는 에이스가 자신의 바로 앞에서 아카이누에게 공격당하면서 죽었을 때 이 단 한번의 사례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는 에이스의 죽음을 기폭제로 그간 억지로 견디고 또 참고서 버텨왔었던 막대한 정신적[16] 그리고 신체적[17] 고통이 한 번에 터지면서 죽기 일부 직전의 깊은 혼수 상태에 빠져버릴 정도로 정신이 완전히 무너지는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8]
이처럼 형제의 죽음과 같은 일로 인한 정신적 붕괴를 제외하고는 강한 정신력을 자랑하지만, 악마의 열매의 약점을 제외하고서라도 신기하리 만큼 최면 같은 정신계 환술 공격에는 엄청나게 취약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특히 극초반 쟝고의 최면술부터 시작해서, 바로크 워크스전에서는 미스 골든 위크의 색깔 조종, 그리고 스릴러 바크전에서는 페로나홀로홀로 열매, 브룩의 음악 공격 등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19]

이러한 현상에 관해 원작에서 조로는 '''"바보라서 최면이 보통 사람보다 강하게 걸린다"'''고 이야기했고, 또한 3기 극장판에서는 아예 이와 관련하여 "저 녀석의 두뇌가 짐승 수준이라는 거겠지"라는 말로 치부하기도 하지만 생각이 하나로 좁혀질 때는 이러한 공격들이 전혀 통하지 않는 모양이다. 즉 본래에는 브룩의 악기소리만 들어도 이에 강하게 영향을 받아 잠들기 마련이지만 원작이 아닌 10기 극장판에서는 시키를 쓰러뜨린다는 생각에 심히 몰두했던 것으로 추정이 되었을 정도로 아예 정신계 환술 공격들이 루피에게 전혀 통하지 않는 장면인 것처럼 연출되었다.

2.2. 낙천, 열혈, 고집


소년만화 주인공다운 성격의 소유자이다. 쾌활하면서 단순하며 또 낙천적인데다 상상을 초월한 행동력을 자랑하며 천상천하 유아독존 기질도 매우 강하다.[20][21][22] 막 바다에 나왔을 때 항해술의 '항'자도 모르면서 항해사도 없이 달랑 작은 조각배 한 척을 타고 원피스가 잠들어 있는 위대한 항로에 도전할 생각이었을 정도.[23] 그리고 호기심이 풍부해서 소년처럼 언제나 모험과 로망을 바란다.[24] 이처럼 낙천적인데 모험까지 좋아해서 미지의 세계에 대한 불안보다는 오히려 기대가 훨씬 크다. 덕분에 평범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피할 위험한 장소에 동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모험의 냄새'가 난다며 천진난만한 얼굴로 돌진하는 경우가 다반사에 가깝다.[25][26] 거기에 어지간하면 동료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루피가 유일하게 항로를 정할 때 선장의 권위를 내세우며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주장한다.[27] 그러면 이러한 경우에 겁쟁이 3인방은 몹시 좌절하면서 울거나 이에 폭주하여 완고한 태도를 취하는 루피를 상대로 설득을 시도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모험에 대한 기대로 반짝이는 얼굴을 한 루피는 누구도 말릴 수 없다.[28]
간혹 나이에 맞지 않는 초탈한 모습을 보이거나, 문제의 핵심을 찌르는 날카로움을 보인다.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총합 100만의 국왕군과 반란군, 그리고 동료들까지 아무도 죽지 않기를 바라는 비비에게 사람은 죽는다고 일침을 놓으면서 크로커다일을 무찌르지 않는 이상 똑같은 일이 계속 반복될 것이라고 꼬집었다.[29] 그러나 평소에는 완전 어린애라서 사물이나 생물을 가리지 않고 남자의 로망을 자극한 합체, 광선빔, 브레스, 로봇, 7단 변신, 닌자 등을 목격하면 정신 연령이 비슷한 우솝, 쵸파와 함께 눈을 반짝이면서 진심으로 환호성을 지르고 가끔은 벅차오르는 감동을 이기지 못해서 왈칵 울기도 한다.[30][31] 장수풍뎅이도 무척 좋아한다.[32] 자야에서 쵸파가 아틀라스장수풍뎅이원피스 중 어느 쪽이 더 대단하냐고 묻자 '''진심으로 고민했다.'''(...)[33] 이런 골목대장 같은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루피는 작가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아이이기 때문이다.[34]
특히 남자의 로망을 뛰어넘어 괴상하거나 특이한 것을 보면 아주 좋아한다. 스토리 초반에 이스트 블루 진귀한 동물의 섬에서 만난 상자 속에 들어있는 가이몬과 1부 스릴러 바크에서는 뼈 밖에 없는 브룩에게 동료로 들어올 것을 권유했고, 나무 인간 좀비, 말하는 얼룩말 좀비,[35] 2부 펑크 하자드에서는 킨에몬의 하반신을 보자마자 동료로 영입하고자 아주 신나게 들떴었다. 물론 동료 권유를 받더라도 정중하게 거절하거나 되려 자신들이 기겁을 하거나 아예 루피의 동료들이 이에 기겁하며 뜯어 말리는 것이 보통. 케르베로스와 페로나의 유령을 보고 다른 사람들은 경계했지만 루피 혼자 잡아서 키우려고 했고 브룩을 결국 동료로 영입했다. 그리고 이는 루피와 비슷한 면이 있는 우솝, 쵸파의 경우도 특이한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기괴하거나 무서운 것들은 아주 싫어한다는 게 차이점.[36] 소위 좋게 말하면 용감하고 나쁘게 말하면 조심성이 없는 성격을 가졌다.
즉석에서 떠오른 생각이나 현재 자신의 감정을 곧바로 입 밖으로 꺼낸다. 혼자서 고민할 때조차 조용히 속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문자답을 한다.[37] 지금껏 원피스에서 루피가 독백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이는 작가가 연재를 시작할 때부터 결정한 사항으로 루피는 항상 독자에게 솔직한 인물이기 때문에 '생각할 바에는 입으로 말한다.' 또는 '행동으로 옮긴다.'는 원칙을 철저하게 고수하고 있다. 하늘섬에서 황금의 종을 울렸을 때 유일하게 루피의 내면 묘사가 등장했는데 이건 '마음의 외침'이다.[38] 달리 말하면 머리에 필터가 없다는 소리라서 화를 참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기도 한다.[39] 거짓말이 서툰 것도 바로 이런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 감정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난다.[40] 그리고 정체를 숨겨야 하는 상황에서도 누구냐고 물으면 무의식적으로 자기 이름을 말해버린다.[41][42] 아예 남이 지적하기 전까지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전혀 모르는 경우도 있다.[43]
물론 이러한 루피의 면모로 인해 남이 기대하던걸 깨부수는 남자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44][45][46]

2.3. 무식


'''이 멍청 깡통대가리야!!!'''

우솝. 원피스 27권.[47]


'''원피스에서 가장 무식한 사람'''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며[48] 작중에서 기본적인 상식이 굉장히 부족한 것으로 비춰진다.
이스트 블루 아론 파크에서 아론이 "너와 나의 가장 큰 차이가 뭔 줄 아냐?" 라고 묻자 '''"코!!"'''라고 대답하고, 영 반응이 신통치 않자 이에 계속 한다는 소리가 "턱? 물갈퀴?"였다. 이에 옆에서 광경을 지켜보면서 말을 듣고 있던 조니와 요삭이 어이가 없다는 듯이 "형님 지금 농담하는 걸까?", "아니, 분명 진심이야."라고 만담을 주고 받을 지경이었다. 문제는 이러한 루피의 발언이 정말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소리였다는 점. 이에 오죽하면 아론이 자신을 놀린다고 생각해서 잔뜩 흥분한 채 "종족이다!!"라고 외치면서 공격을 시도했을 정도였다.
수많은 공부와 지식이 필요로 하는 의술을 배웠음에도 중요한 순간에 순진무구하게 어린아이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쵸파와 비슷하다. CP9 편에서 다른 동료들은 물론이고 잠깐 마주친 프랑키 패밀리 멤버조차 한눈에 알아챈 저격왕의 정체를 마지막까지 쵸파랑 단둘이서만 알아채지 못했다. 스릴러 바크에서 루피의 그림자가 들어간 오즈 역시 저격왕의 포스터를 보고 그게 우솝인지 몰랐다.[49]
또한 토트랜드 편에서 시저 클라운과 재회했을 때도 다른 동료 둘은[50] 진작에 알아챈, 고작 헤어스타일만 바꾼 시저를 뚫어져라 쳐다본 끝에야 알아봤다. 심지어 이마저도 시저가 "나는 시저가 아니라 갱스터 가스티노"라고 발뺌하자 이를 바로 믿었고, 나미가 옆에서 저 자식 시저 맞다고 말하고 나서야 이를 간신히 알아차린다.
루피의 아버지가 혁명군 총사령관 몽키 D. 드래곤이라는 사실을 알고 동료들을 비롯해 주변에 있던 가프의 부하 해병들이 다 같이 기겁하는 와중에, 자기 혼자 드래곤이 누군지도 전혀 몰라서 왜 다들 이렇게 놀라냐고 궁금해했다. 이로 인해 상디와 나미에게 한소리를 듣기도 했고[51] 또한 루피와 비슷하게 상식이 없는 우솝도 적어도 드래곤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몰래 상황을 훔쳐보다가 이 사실을 듣고 눈에 힘이 잔뜩 들어간채로 겁에 질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거기에 로빈은 식은땀을 흘렸고 TVA편 장면을 포함하면 프랑키 역시 멍하니 루피를 바라보았다.[52]
그 외에도 '대비보' 원피스를 손에 넣고 해적왕이 되겠다는 녀석이 바다에 나오기 전까지 사황왕의 부하 칠무해가 뭔지도 몰랐다는 점. 즉 괜히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크로커다일이 칠무해의 레벨을 운운하면서 거들먹거리는 꼴을 보고 "네 녀석이 칠무해인 게 뭐 대수냐!! 그럼 난 '''팔무해'''다!!!"라는 소리를 진지하게 내뱉은 게 아니었던 것이다. 고로 '''상대하는 적의 명성 같은 건 전혀 모른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53]
루피가 이 정도로 세간의 상식이 없는 이유는 첫째로는 자라온 환경의 영향이 크다. 정확하게 루피는 7살 때부터 샹크스를 만나던 후샤 마을에서도 해적과 관련한 배움밖에 없었고 거기에 세계귀족이 뭔지도 모르는 일자무식의 산적 컬리 다단 밑에서 별 다른 교육 없이 산에 틀어박혀서 무려 10년 동안 수련만 하면서 지내다가 17살이 되고 나서야 문명이 있는 속세로 나왔다.[54] 비유하자면 바다로 나온 타잔이 바로 루피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오히려 자라온 환경을 생각해보면 '''글을 읽을 줄 안다는 게 기적이다.'''[55]
둘째로는 루피 본인에게도 학구열이 별로 없다는 것인데, 루피는 기본적으로 흥미가 없는 이상 새로운 사실을 아는데에 관심조차 없다. 밀짚모자 일당 멤버들은 새롭게 들어온 징베를 제외하면 책을 읽는다고 하는데 써니 호의 서재에는 루피의 책만 없다. 비슷한 수준에서 속세에 관심이 전혀 없는 조로마저 서재에 검에 관련된 책이 있고 가끔씩 시간이 나면 수배범 리스트를 들여다보는 등 일부 자신이 흥미를 가지거나 관심있는 수준 내에서 독서를 하는 편이지만 루피는 사실상 이에 관심이 전혀 없는 수준에 가깝다.[56] 그나마 다단은 적어도 신문은 꼬박꼬박 챙겨서 봤는데 루피는 어지간하면 신문 근처에도 안 간다. 갱신된 수배서를 볼 때를 제외하고 그마저도 신문을 보는 시늉이라도 한 것은 딱 2번. 먼저 바다에 나간 에이스의 활약이 신문에 실렸을 때와 자신의 아버지 드래곤이 이끄는 혁명군의 본거지 바르티고가 검은 수염 해적단에게 함락당했다는 기사가 신문에 실렸을 때 뿐이다.[57] 그나마도 전자는 다단과 같이 지내는 산적이 전달해준 신문을 읽고 에이스의 소식을 접했던 것이고 후자는 난생 처음 보는 아버지의 얼굴에만 관심을 두고[58] 자세한 내용은 동료들에게 전해듣는 선에서 이뤄졌다.
게다가 심지어 자기 자신이 악마의 열매 능력자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악마의 열매에 대해서는 그다지 아는 게 없다. 물론 자기 능력의 효과에 대해서는 수행을 통해 완벽하게 체득했고, 악마의 열매가 어떤 물건이고 그걸 먹은 자신은 물에 빠지면 안 된다는 기본 상식 정도까지는 기억해 두고 있지만 그 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몰랐었다. 위에서도 말한 것처럼 해루석 개념도 한참 뒤에야 알게 됐을 정도.[59] 그래서 다른 능력자를 만나도 능력을 보고 깜짝 놀라거나 혹은 너 되게 특이한 능력 갖고 있다는 식으로만 반응했었으며, 아직 패기를 제대로 못 쓰던 1부 시점에서는 완전히 손 쓸 방도가 없는 자연계 능력자도 내 공격이 안 통한다는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어서 자연계라는 개념조차 없었다. 하지만 이것도 다른 경우들과 마찬가지로 나중에 2부에 가서는 나름 지식을 익혔는지, 모모노스케가 어떻게 하면 용에서 원래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냐고 묻자 "글쎄? 난 동물계가 아니라서"라고 대답하거나, '각성'으로 주변 건물을 전부 실로 바꿔 공격하는 도플라밍고를 보고 "이미 초인계의 영역이 아니잖아!?"라고 기겁하는 장면도 나온다. 예전과는 달리 동물계나 초인계 등의 악마의 열매 구분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됐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대목.
거기에 남의 말을 잘 기억하지 않는다. 특히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크로커다일에게 포박당해 스모커에게서 해루석에 대한 정보를 들었는데 이후 워터 세븐에서 코비가 해루석에 대해서 말하자 그게 뭐냐고 되물었다.(...)[60] 물론 따로 관심을 가지거나 기억해야 하는 상식과 관련된 분야가 아닌 대개 일부분들을 기억해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칠무해가 뭔지 몰라서 팔무해니 뭐니 하고 있었고 또한 사황이 뭔지도 몰랐으며 혁명군이나 자기 아빠의 생사와 생사여부 사실조차 모르고 또한 세상에 공포를 떨치는 세계 최악의 범죄자인지도 모르는 인물이었지만, 시기가 점점 지날 수록 칠무해[61]나 사황[62], 해군의 지위를 비롯한 여러 개념을 일부 외워둔 것으로 보이며[63] 혁명군과 아버지에 대해 신문에서 보며 "사보가 속한 곳이다"라거나 "아 이게 우리 아빠구나" 혹은 이반코프에게 울 아빠? 라고 곧장 말할 정도로 일부 내에서 피아식별이 가능해졌다(...).
또한 행콕과의 이야기에서 스쳐 지나가다시피 한 피셔 타이거의 이름을 2년 후 어인섬에서 징베와 대화를 나눌 때 희미하긴 하지만 어디선가 들은 적 있다면서 떠올렸고, 제대로 된 대화조차 나눠본 적도 없는 마르코 역시 이름은 제대로 기억하지는 못했지만 로빈이 생김새를 '파인애플' 처럼 생긴이라고 말하면서 묘사하자 이를 바로 떠올렸고, 와노쿠니에서는 1부 샤본디 제도의 휴먼숍 앞에서 서로 대화조차도 없었고 샤키에 의해 일부 스치듯이 들었던 것이 전부였던 킬러의 이름을 듣자마자 곧바로 그의 정체와 얼굴 떠올렸다. 또한 롱 링 롱 랜드에서는 원작과 TVA를 기준으로 해군은 좋은 편이고 해적은 세간에서 '나쁜 놈'으로 불리고 여겨지고 있다라는 인식을 사실상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에 가깝다.
다시 말해서 바보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지능과 단순 기억력은 평균 수준이며, 기억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기억할 필요가 없다고 여기면 기억을 안 한다는 편에 가깝다. 즉 루피하면 떠오르는 기존의 '무식하다'는 이미지는 아는 게 많이 없고 순진무구한 이유 때문이지 실제로 우둔하거나 어리석은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즉 자라온 환경에 따른 상식 부재와 낮은 학구열이 본인의 성향과 버무려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64]
즉 일단 배우면 관심 있는 내에서 잊지 않으려 하고, 또한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곧장 수용하는 편에 속한다.[65] 그리고 루피가 바보같이 행동하는 부분들도 결과적으로 대부분이 루피에게 좋은 방향으로 돌아간다. 또한 루피가 바보처럼 보이는 이유는 앞서 말했던 것처럼 작가가 일부러 루피의 생각을 깊게 묘사하지 않는 탓도 있다. 또한 외적인 이유도 있는데 이는 특히 오다 작가가 드래곤볼 작가도 기억 못하는 스토리를 기억할정도의 광팬이라는 사실이라는 점과 직접 손오공처럼 천진난만한 주인공을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물론 진짜 바보처럼 묘사되기도 한다.[66]
이런 점은 타 소년 만화와는 다른 원피스 고유의 특징이며 주인공 루피의 생각을 묘사하지 않음으로써 독자들이 루피에게 쉽게 몰입하게 만들고 이것이 작품의 재미로도 이어지니 루피의 무식함은 작품의 재미를 위한 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어찌보면 게임에 나오는 과묵한 주인공과 비슷한 이치다.[67]
전설적인 길치인 조로보다는 아니지만 은근 길치. 따뜻한 쪽이 남쪽이겠거니 생각하는 수준이다.[68] 시롭 마을에서 쿠로네코 해적단과 싸울때 동서남북을 구분하지 못해서 길을 잃었다. 그래도 일단 진로를 정하면 곧장 직진 정도는 가능하며.[69] 그런 점에선 조로에 비해 양반에 가깝다.(...)
그래도 이런 바보가 자신을 똑똑이로 생각했더라면 큰 코 다쳤을텐데, 본인도 본인이 바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본인이 도저히 못 배울만한 점은 동료들로 채우려는 태도를 갖는 솔직한 성격이기에 주변으로부터 오히려 확실한 리더감이라고 인정받는 편이다. 하지만 다른 바보 캐릭터 관련 설명을 들었을 때 "조로같은 놈이구나"라는 말이 툭 튀어나오는 걸 보면 본인이 아무리 멍청해도 조로보다 멍청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2.4. 식욕


[image]

'''루피: 왜 그렇게 가난한 거야?!! 선장으로서 한마디 하겠는데 말이지. 너희도 돈 좀 잘 따져가면서 써야──'''

'''상디: 네 녀석 식비 때문이잖아!!'''

원피스 26권 中.[70]


어렸을 때부터 엄청난 식탐을 자랑한다.[71] 허구헌 날 몰래 배의 냉장고를 뒤지는 통에 사우전드 써니 호 냉장고에는 자물쇠가 달려 있다.[72][73] 음식(특히 고기)이 보이면 입에 넣고 본다. 악마의 열매 능력자가 된 이유도 디저트가 필요하던 찰나에 고무고무 열매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74] 그리고 일단 입에 들어가면 끝까지 먹는다. 먹으면 백이면 백 비명을 지를 정도로 맛이 없는 악마의 열매를 와작와작 씹어서 통째로 먹어치웠다.[75] 그나마 미각치는 아니라서 먹고 "되게 맛없던데."라고 말했다. 또한 밀랍으로 만든 과일을 먹고 맛이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음식이 아닌 것은 맛있게 여기지는 않는다.[76][77] 그런 이유로 고기와 함께 나이프를 통째로 씹어먹는 브리킹 해적단의 와포루에게 못 볼 걸 봤다는 표정을 지었다.
원작이나 TVA, 극장판을 가리지 않고 동료들이 생각없이 식량을 축내는 루피한테 대놓고 타박하는 장면이 상당수로 많이 등장한다. 1기 극장판 황금의 대해적 우난은 아예 한 달 치는 족히 되는 식량을 단 사흘 만에 모조리 먹어 치운 루피를 혼내는 장면으로 시작되고, 4기 극장판 데드 엔드의 모험에서는 루피가 '''"어이 선장으로서 한마디 하는데 너희 너무 돈을 막 쓰는거 아니야?"''' 라고 훈계하자 나머지가 '''"다 니 녀석 식비야!"''' 라고 외치면서 루피의 꿀밤을 때렸다.[78] 이어 5기 극장판 저주받은 성검에서는 쵸파와 어느 식당의 고기를 몽땅 먹은 뒤 상디에게 꾸중을 들었다.[79]
음식은 가리지 않고 전부 다 잘먹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단언컨데 '''고기'''.[80] 만화고기상디가 얇게 썬 고기도 가리지 않고 즐겁게 먹는다.[81] 단 조갯살은 고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82] 루피가 뭔가 먹고 있는 장면을 보면 십중팔구 고기를 뜯고 있다. 스릴러 바크에서 그림자를 빼앗겨 의식을 잃었을 때 프랑키가 아무리 두들겨 패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우솝이 "미녀 검호가 고기를 들고 찾아왔어!!"라고 말하자 곧바로 깨어났다.[83] 루피의 그림자로 부활한 '마인' 오즈가 가장 먼저 찾았던 것도 고기였고 아예 그 화 제목이 "고기~!!!"다.[84] 또한 드레스로자 가는 길에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네가 안달이 날 정도로 탐낼 물건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자 즉각 맛있는 고기를 떠올리며 군침을 흘렸다.[85]
고기를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다쳤을 때 가장 먼저 고기를 찾는다.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크로커다일에게 첫 번째 패배를 당했을 때 배에 구멍이 뚫려서 피가 철철 흐르고 있는데 로빈에게 구출된 직후 페루를 붙잡고 가장 먼저 요구한 것이 바로 고기였다. 그리고 에니에스 로비에서는 로브 루치가 "갈레라 저택에서 내게 찔려 나가떨어졌던 일을 잊었나?"라고 도발하자 "그거 고기 먹었더니 나았다."라고 응수했다. 나미가 독벼룩 '케스티아'에 물려 리틀 가든을 벗어난 직후 열병으로 쓰러졌을 때도 처음에는 고기를 먹으면 분명 나을 거라고 확신했다. 물론 부상이 너무 심하거나 피로가 누적되면 아무리 고기를 충분히 먹었다고 한들 몸이 버티지 못하고 쓰러진다.[86] 여담으로 작가는 "뒷자리 녀석이 자꾸 고무고무 총을 저한테 쏘는데 어쩌죠?"라는 질문에 "그 녀석은 틀림없이 루피일 테니깐 고기 주면 얌전해질걸요."이라고 대답했다.[87]

'''작은 체구이신데도 무척이나 많이 드시는군요, 루피 님.'''

시라호시, 원피스 62권 中.[88]


뱃속에 거지가 들어있나 싶을 정도로 식사량이 어마어마하다.[89] 기본적으로 하루에 다섯 끼를 먹는다.[90][91] 한 끼를 먹을 때 적게 먹는 것도 아니다. 적어도 '''100kg'''는 먹는다.[92] 단순 계산으로 하루에 최소 500kg은 먹는 셈이다. 괜히 스카이피아에서 상디가 루피에게 우리 일당 재정난의 원인은 네 식비라고 타박한 게 아니다.[93] 황금의 대해적 우난에서 조로와 어묵, 다시마, 무, 기타 등등 모두 합쳐서 도합 700여 개를 먹었는데 루피 지분이 99%였다.[94] TVA 오리지널 '나바론 요새 편'에서는 상디와 해군 취사병들의 대결에서 해군 측에서 만든 100인분의 요리를 단숨에 먹어치우는 기염을 토했다.[95] 그리고 스릴러 바크에서는 자기 몸통 사이즈의 치즈를 먹으면서 나는 치즈로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불평했다. 드래곤볼토리코와 콜라보한 TVA SP에서는 소년만화 먹보 주인공들 중에서도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손오공토리코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걸신에 들린 수준으로 먹는 속도도 무진장 빠르다. 크로커다일을 무찌르고 3일만에 일어났을 때 알라바스타 왕국의 급사자 테라코타가 식사 전에 저녁 들기 전에 입가심을 하라고 수레에 가득가득 실이서 가져온 과일 더미를 순식간에 전부 입에 털어넣었다.[96] 상디가 아닌 평범한 요리사는 루피의 식사 속도를 쫓아갈 수조차 없다. 특히 위스키 피크에서 루피가 더는 못 먹겠다면서 뒤로 넘어갔을 때 요리사 3명도 동시에 쓰러졌다. 그나마 급사 외길 30년을 자랑하는 테라코타는 쓰러지지는 않았지만 요리를 준비하면서 "큰소리 칠만 하군."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하찌 역시 일당에게 타코야끼를 극진히 대접한 뒤 완전 녹초가 되어 지친 기색으로 "팔이 6개만 더 있었으면 싶었다."고 말했다. 참고로 하찌는 팔이 6개인 '''문어 어인'''이다.
장시간 기절한 뒤 정신을 차린 경우에는 의식이 없는 동안 끼니를 걸렀던 만큼 식욕이 더욱 폭주한다. 3일 동안 기절해 있었던 알라바스타 왕국에서는 자신이 거른 끼니를 정확하게 계산하더니 연회가 열리자 동료들의 음식을 대놓고 뺏어 먹었고, 임펠 다운에서 마젤란의 독에 당해 8시간 동안 사경을 헤맸을 때는 뉴커머 랜드의 며칠분 식량을 혼자 몽땅 먹어치우는 초인적인 식성을 선보였다. 거기에 전투 이후 졸도하는 경우가 빈번한지라 아예 끼니 건너뛰는 것이 싫어서 '''자면서 먹는 기술까지 터득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이는 에니에스 로비에서 로빈을 구한 뒤 워터 세븐에 휴식을 취하는 동안 그것도 할아버지가 불쑥 갑자기 찾아와서 꿀밤을 날려 정신이 깨기 이전까지 계속 자면서 꾸역꾸역 음식을 먹었을 정도였고. 그리고 이 기술이 점점 장족의 발전을 거듭한 결과 드레스로자에서는 화내면서 슬퍼하면서 서두르면서 자면서 식사하면서 보통의 범주를 뛰어넘는 놀라운 재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요리 실력은 바닥을 긴다.''' 본인이 가장 자신있게 할줄 아는 요리가 '''날고기 그릇에 얹기'''다.[97] 사실 일당 중 요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요리사 상디를 빼고 기껏해야 나미나 우솝, 그리고 로빈이다.[98] 나머지 선원들이 자신 있어하는 요리는 , 믹스 주스, 바비큐, 슈하스쿠로 보면 알겠지만 그냥 재료를 베거나, 굽거나, 뒤섞는 딱 그런 정도다. 그럼에도 루피와는 비교를 불허한다. 토트랜드로 가는 길에 그 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던 요리 실력을 선보인 결과 '''폐기물'''이 나왔다. 이에 절망하는 인물들은 덤이고 똥맛이 난다는 악마의 열매를 먹으면서도 큰 리액션없이 그저 맛이 없다고 표현해버리는 루피가 입에 넣고 곧바로 "맛없어어어~~!!!"라고 절규할 정도의 독요리였다. 참고로 요리의 이름은 '내 변덕 카레'였다.[99][100]
굶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밥때가 조금만 지나도 배고프다고 노래를 부른다. 굶주림에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끼니를 제때 먹지 못하면 배고파서 힘이 나지 않는다며 픽 쓰러져서 땅바닥에 널부러진다.[101] 쉘즈 타운에서 조로와 처음 만났을 때 "나는 1주일 굶으면 아사한다."고 본인 입으로 말했다.[102] 실제로 초기 구상 단계에서 루피는 3일 굶으면 아사한다는 설정이었다.[103] 사실 루피의 평소 활동량을 생각하면 이상한 것도 아니다. 작가는 한 독자가 "루피 늘 엄청나게 먹어데도 전혀 찌지 않는 게 너무 희한합니다."라는 엽서를 보내자 "얼만큼 먹든 그렇게 휘젓고 돌아다니는 녀석이 찌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한겁니다."라고 답했다.[104] 나미는 아예 루피는 살아만 있어도 에너지를 보통 사람 3배는 쓴다고 단언했다.[105][106] 사실 현실에서도 뱃사람이나 운동선수들은 일반인에 비해서 식사량이 많지만 고된 뱃일이나 강도 높은 운동으로 그 에너지를 다 쓴다.
토트랜드 편에서 이 무한한 식탐과 소화력을 어엿한 하나의 무기로 사용했다. 일단 유혹의 숲에서 나미의 도움을 받으면서 장장 11시간 동안 비스킷 병사를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먹은 다음 사용한 고무고무 캐넌볼로 빅 맘 해적단의 대간부 스위트 삼장성의 일원 샬롯 크래커를 격파했다.[107] 샬롯 가문의 최고 걸작이라는 샬롯 카타쿠리와 싸웠을 때도 마찬가지. 쫀득쫀득 열매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떡에 깔려 숨이 막혀 죽을 뻔했을 때 떡정도야 그냥 먹어치우면 그만이라며 정말로 모조리 먹어치우면서 탈출했다. 다만 싸움에 집중해야 하는 순간에 자꾸 땡기지도 않는 음식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연거푸 찾아왔는지라 이에 질렸다는듯이 "이곳 해적이란 대체!! 먹을 거 못 먹으면 싸움에서 못 이겨?!"라고 짜증을 냈다.
간혹 가뭄에 콩 나듯 먹을 걸 사양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양보할 때가 있다. 마치 짠순이 나미가 돈을 절대로 사람보다 더 귀중하게 여기지 않는 것처럼 루피도 아무리 식욕의 망자라 하더라도 최소한의 선은 지킨다. 이는 원작 와노쿠니에서 오타마에게 식사 대접을 받았을 때 그릇을 싹싹 비우고 더 달라고 했지만 남은 게 없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농담이었다라고 말하면서 서툰 거짓말로 넘겼고. 카이도에게 패배하고 우동 감옥에 투옥당했을 때는 오랫동안 굶주린 효고로에게 "밥을 안 먹으면 힘이 나지 않아."라고 말하면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식권을 나눠 주었다.[108]
여담으로 위스키 피크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에서 "나는 술은 안 먹어"라는 장면이 나와서 루피가 술을 안 마시는 줄 아는 독자들이 간혹 있다. 그러나 루피가 술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 나오지 않았을 뿐 다같이 건배할 때 등을 보면 루피도 똑같이 술을 마신다. 또한 원피스 매거진에 실린 특전만화를 보면 과거에 에이스, 사보와 형제의 잔을 나누며 마셨던 술 종류도 기억하는 의외의 모습도 보인다.

2.5. 자유와 모험을 추구함


'''지배 같은 거 안해. 이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녀석이 해적왕이야.'''

원피스 52권.

'''해적왕을 목표로. 선장 몽키 D 루피'''

TVA SP 에피소드 오브 루피, 핸드 아일랜드 모험 中. 자막


이미 원피스 외전인 '''로맨스 돈'''을 통해서 바로 루피가 약탈을 일삼는 해적인 '''모거니아'''가 아니라 그런 약자들을 상대로 약탈을 일삼는 해적들을 때려잡는 '''피스메인'''의 해적이 되고 싶어하는 말을 했었던 것을 통해 이러한 외전에서의 가치관이 본편 스토리에 그대로 투영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루피가 레일리와의 대화에서 나온 언급은 루피의 가치관 그 자체를 의미하며. 소년 만화의 주인공답게 정의로운 면모를 보이지만 '정의'보다는 본인의 ''''자유 의지'를 더욱 추구하고 갈망한다.''' 이러한 면모로 인해 영웅이 되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으며 아예 "해적은 고기를 가지고 잔치를 벌이지만, 영웅은 고기를 나눠줘야 하니 싫다"고 말했다.[109] 이처럼 루피는 영웅이라 칭송을 받거나 혹은 영웅이 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스토리의 시작 지점부터 지속적으로 이어나온 과정에서 이미 '''은인과 영웅으로의 높은 취급을 수많은 민중들과 인연들로부터 받는다.'''[110]
그렇기에 루피는 시롭 마을의 우솝, 코코야시 마을의 나미, 알라바스타의 비비, 에니에스 로비의 니코 로빈과 프랑키, 그리고 샤본디 제도에서의 하찌와 케이미, 이후 어인섬의 시라호시, 이후 펑크 하자드에서 서로간의 공통된 목적을 달성하고자 동맹을 맺는 트라팔가 로, 드레스로자의 레베카, 와노쿠니의 모모노스케와 그의 가신들과 같이 그 동안 자신의 동맹과 동료 혹은 친한 친구로 이어지는 인연들을 모두 자신의 '벗'이자 거의 의무로써의 규정 및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도록 도와주는 일명 '조력자'의 역할을 자처하면서 스토리를 관통해왔으며 지금껏 밀짚모자 해적단의 행보들은 적으로부터 자신의 친구 혹은 동료들이 붙잡혀가거나 혹은 본인에게서 도망치더라도 이를 지속적으로 탈환해왔다는 것이다. 거기에 되찾는 것이 단순하게 적을 때려잡고 자신의 동료와 친구를 구하는데에만 국한된 것만이 아닌 심지어는 거대한 흑막에 의해 멸망하기 직전이었던 알라바스타와 드레스로자와 같은 국가들까지도 구원해내는 '''심히 놀랍고도 거대한 행보를 이어나감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엄청난 사건들을 연속적으로 일으키고 있다.'''

'''모험의 냄새가 나!!!'''

원피스 13권.

마음이 이끄는대로 살아라. 루피···. 시대는 때로··· 온갖 우연과 기개를 품고서 세계에 물음을 던진다!! '''우리가 언젠가 만날 날도 올 테지···.'''

원피스 45권, 몽키 D. 드래곤.

신문의 내용만으로 그저 부자간 서로의 생사를 확인하는 아버지 드래곤조차도 아들에게 위와 같은 말로 일컬었을 정도로 그 동안의 해적으로서 루피의 행보는 말 그대로 통틀어서 '''자유의 모험 그 자체'''라고 보아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111] 물론 워낙 루피가 사나우면서도 위험을 감수한 익스트림한 모험 그 자체를 좋아하기에 기행을 부리는 행동을 하면서 동료들을 곤혹스럽게하고 또한 갑자기 불의를 보면 묵인하지 않고 앞 뒤 가릴 것 없이 행동에 나선다. 이는 무식하고 생각 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행동에 의미가 있을 때가 많고, 사건의 핵심을 찌르기도 한다. 또한 미사여구 같은 건 쓸 줄 모르지만, 그만큼 단순하고 진심에서 우러나온 마음과 이에 대한 감동적인 말 및 행동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어 평소 혹은 중요 상황에서도 굉장히 무모하게 행동할 때가 많기에 어쩔때는 동료들의 조언이 간혹 브레이크 역할을 맡는 경우가 간혹 존재한다. 그러나 동료들조차도 루피의 유아독존 성향과 무모한 기질 전부를 다 말리지는 못한다. 기본적으로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활기가 심하게 넘치다보니 언제 어디서나 역동적으로 행동하면서 여러방면에서 크게 판을 벌리는 편.[112][113][114] 그 때문에 무슨 일이 생기면 가만히 앉아 있기보다는 우선 생각없이 행동부터 벌이고 보는 편이기에 만일 세세한 작전이 필요할 때는 일단 동료들이나 혹은 조력자들이 루피를 붙들어 막아세우고 그 사이에 작전을 설명하곤 한다. 물론 그래봤자 루피는 '''대부분 말 안 듣고 그냥 혼자 돌진하여 사태를 더욱 키우거나 악화시키지만''' 말이다.

루피: 아~ 그래~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 되는 곳이라고... 그렇구나...절대로 들어가서는 안 되는 곳이라고...

조로, 상디, 우솝, 쵸파: '''(절대로 들어갈 생각이군...)'''

원피스 26권.

또한 모험을 추구하는 성격상 항상 위험한 사건이 벌어지는 곳을 찾는다. 이는 필름 Z에서도 드러나는데 수상하게 움직이는 기록 지침을 절대 루피가 보지 못하게 하자고 나미와 우솝이 합의 했으나 귀신같이 눈치채고 목을 쭉 늘려 기록 지침을 본 루피가 선장 권한이라고 항로를 바꿔버린다. 이는 원작에서도 기록지침이 가장 불안하게 흔들리는 곳로 가자고 했다. 중간에 구조 요청을 접수해 펑크 하자드로 방향을 돌려서 그렇지 안 그랬으면 번개가 몰아치는 라이진 섬으로 갔을것이다. 오죽하면 해군 중장 스모커가 루피의 성향을 파악하고 라이진 섬에서 대기했을정도. 이런 식이니 동료들은 루피가 안 보일 때 그냥 '섬에서 가장 소란이 큰 곳'을 찾는다. 그리고 100% 그곳에 있다.

2.6. 동료들의 원수마저 포용하는 인품


루피는 단순무식한 성격과 떨어지는 지능과는 별개로 인품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이를 통해 동료들로부터도 상당한 신뢰를 받게되면서 또한 의외로 처음 알게 된 사람이거나 때로는 적일지라도 그들의 프라이드를 지켜주거나 혹은 존중을 표하는 모습들과 같은 인품을 보여준다.
특히 이스트 블루 오렌지 마을에서 조로와의 캐버디의 싸움 중에 버기를 가로막으면서 1:1의 싸움을 방해하지 말라는 막았던 것, 후에 발라티에 주변에서 조로가 미호크와 대결 중에서도 이 둘의 싸움에 난입하려는 조니와 요삭을 막았던 것[115], 위대한 항로의 태고의 섬 리틀가든에서 도리&브로기의 Mr.3의 함정으로 조작된 결투를 치르게 된 것, 드럼 왕궁에서 와포루의 해골 깃발에 대한 건방진 태도와 이윽고 폭파시키려했던 행동에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특히 이러한 면모는 루피의 해적으로서 그리고 전사로서의 긍지와 신념을 보여주었던 장면이었다.
또한 알라바스타에서 비비에게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었던 사례, 하늘섬에서 탈출하지 않으려 했던 사례[116], 로빈을 동료로 되돌려놓기 위해 자신의 동료들과 혈혈단신으로 에니에스 로비로 쳐들어가서 세계정부에게 선전포고를 선언하고 이윽고 승리했던 사례[117], 스릴러 바크에서 브룩의 그림자를 돌려주겠다고 약속했고 이후 로라 일당에게도 그림자를 돌려준 사례, 그리고 1부에서의 동료들과 떨어지는 국면을 조장했었던 샤본디 제도에서는 자신과 한번 친해진 케이미가 노예로 잡혀가자 일당 전원과 함께 케이미를 구하려 노예 경매장으로 가게 되지만 이때 케이미를 자기 사리사욕을 위해 구매하고 하찌에게 총을 쏘는 행동을 보인 건방진 천룡인 차를로스 성의 면상에 그대로 주먹을 꽃아버리는 초대형 사고를 쳤다.[118]
여인섬인 아마존 릴리에서는 행콕의 목욕탕에 떨어진 후에 그 짧은 시간에 죽어도 보이기 싫은 행콕의 등에 있는 어떤 것을 기억하고 이후 자신을 처형하려는 썬더소니아와 마리골드와 한바탕 치고받다가 마리가 ''''뱀 머리칼 강림 샐러맨더'''' 라는 기술을 사용한 상태에서 오히려 언니 보아 썬더소니아와 부딪히는 바람에 불이 옮겨 붙어 상의가 통째로 날아가면서 천룡인의 노예였다는 증표이자 낙인인 하늘을 달리는 용의 발굽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자 재빠르게 뛰어들어 몸으로 이를 가려준다. 이는 행콕의 나신을 봤을때 그녀가 죽어도 보이기 싫다는 언급의 말을 기억하고 빠른 판단으로 행동한 것. 또한 이는 후에 고르곤 시스터즈가 죽어도 보이고 싶지 않다라고도 이야기했으니 결국 그녀들을 배려해준 것이었다.
당시 비록 적대적인 위치였지만 잠시나마 친해진 호국전사 마가렛과 동료 스위트피, 아펠란드라의 석화에 크게 화를 내고 소니아와 마리와의 싸움에서 이기자 바로 다음 조건으로 호국전사 셋의 석화를 풀어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남자를 불신하는 행콕이 내건 조건인 호국 전사의 석화 해제와 이 섬을 탈출하는 2가지 중에서 하나만 고르라는 말을 듣고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셋의 석화 해제를 선택하고 행콕에게 넙죽 엎드린채로 절을 하면서 이에 감사 인사를 한다.[119] 또한 이후 고르곤 시스터즈의 과거를 듣고도 그들이 노예 출신인 것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난 천룡인이 싫다고 딱 잘라 말한다.[120] 그리고 이어 자기가 천룡인을 날려버린 것도 자기 친구에게 해를 주는 행동에 대한 응징을 했던 것이 이유인지라 이에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언급한다. 이처럼 방금 전까지 자신을 적대하면서 서로가 치고 받던 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보이고 싶지 않은 약점을 가려주고 잠시라도 친해진 구자의 호국 전사 세 사람을 살리고 천룡인을 싫어하는 루피는 이를 계기로 구자의 전사들과 고르곤 시스터즈의 호감을 깊이 사게되며. 특히 그 중 보아 행콕은 상사병까지 걸려서 완전히 루피한테 푹 빠지면서 이후부터 그를 적극적으로 연모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121]
이런 행보는 2부에서도 유지되는데 특히 어인섬이 반역분자인 신 어인 해적단에 의해 위기에 처하자 바로 그들과의 전쟁을 결정하고서 적들을 박살내었고 곧이어 실연의 상처로 돌아버린 반더 덱켄 9세가 자기 능력으로 약속의 배인 노아를 날려보내자 호디 존스를 격파하고 노아 또한 반쯤 부숴버린다. 이는 오직 어인섬을 구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러한 루피의 인품에 감동한 어인섬의 주민들과 넵튠 국왕은 과거 어인들을 자신의 친구라 일컬으며 무법지대로 전락했었던 자신들의 고향을 보호 구역으로 삼아 아무런 대가도 없이 지켜주었던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를 떠올리면서 루피를 진심으로 응원하였고 후에 넵튠은 아예 루피가 빅 맘을 이기면 밀짚모자 일당의 졸리 로저를 걸고 밀짚모자 일당의 아군이 되어줄 것을 다짐한다. 또한 루피도 빅 맘 샬롯 링링과의 통화에서 너 같은 놈에게 어인섬을 맡길수 없다고 말하면서 어인섬을 자신의 구역으로 해서 보호할 것을 직접 선포한다.
이후 드레스로자에서는 동맹을 맺은 트라팔가 로와의 기존 작전을 무시한 채 오직 레베카와 국가의 구원을 위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의 정면 승부를 택했으며 토트랜드에서는 브륄레의 미러 월드에서 살롯 카타쿠리와 대 혈전을 벌인후 결국 승리를 거두는데 이때 루피는 그의 트라우마인 흉측한 입을 가려주기 위해 자신의 밀짚모자의 위장대용으로 사용했던 검은 중절모자로 이를 가려서 덮어주는 배려깊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듯 루피는 훌륭한 인품을 가지고 있으며 그 점이 적이든 아군이든 많은 사람들에게 좋게 비춰지는 것이다. 이후 인간관계 문단에서도 그러한 이유가 부분적으로 등장하지만 지금껏 스토리가 전개되어온 과정에서 루피는 사람으로서 혹은 해적으로서 본인의 성격과 가치관 거기에 인품까지 복합적인 형태로 행동하여 큰 사건을 일으키고 또한 이를 자신들의 올바른 방향 즉 승리의 방법으로 돌파구를 만들어내면서 헤쳐나갔다.[122][123][124]
덤으로 배신에 대해 극도로 혐오한다. 아군 혹은 방금 싸운 적이라고 해도 그 적이 같은 편에게 배신당해 절망하면 오히려 위로하고 그 배신한 적에 대해 분노한다. 아론 일당에게 배신당해 우는 나미를 돕고 이후 로브 루치가 배신했다는 것에 절망하고 울부짖던 파울리를 돕거나 시저 클라운을 그리도 믿었거늘 시저가 자신들을 오로지 소모품으로 본 사실에 절망하고 엉엉 울던 갈색수염을 착잡한 얼굴로 말없이 쓰다음으면서 곧 열터진 얼굴로 시저 얼굴에 주먹을 날리거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배신당했거늘 죽어서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거라도 좋다고 덤벼들던 베라미를 쓰러뜨리고 그야말로 피꺼솟한 얼굴로 도플라밍고 이름을 부르며 닥돌하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러니 일행들도 루피의 이런 점을 잘 안다.[125][126]
물론 루피는 자신의 어떠한 지적이나 혹은 상대방이 자신을 욕하는 것에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아예 무시하는 등 모르쇠로 일관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적이나 혹은 같은 아군 조력자라 할지라도 자신의 소중한 동료나 은인과 같이 자신과 관련된 사람에 관하여 본인에게 만큼은 거짓말로 판단되는 정보로 말하거나, 입에 담기 힘든 험담을 하는 경우, 악당으로부터 자신의 관철된 신념에 반대되는 이야기와 행동을 듣거나, 자신의 동료나 혹은 친한 친구를 건드리는 행위와 같은 자신의 생각을 아득히 뛰어넘는 극도의 악행들을 행하면 이례적으로 이에 발끈하면서 예민한 모습과 행동을 보이기도 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이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면서 상대를 처절하게 응징하는 모습 또한 보여주기도 한다.[127][128]
이는 루피의 본래 성향이거나 혈연으로부터 이어받은 선천적인 특성이라 일컬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대개 밀짚모자 해적단이 보이는 면모들은 어린시절 루피에게는 생명의 대은인이자 해적의 길로 이끌어준 인생 멘토인 샹크스로부터 더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3. 대인관계



3.1. 연애 관련


이성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 이로 인해 사심을 품는 자들을 즉각적으로 돌로 만들어 버리는 세계 최고의 미녀 보아 행콕매료매료 열매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129] 특히 그녀의 나체를 보고도 무심하게 반응했다.[130] 물론 봉쿠레와 처음 접선했을 당시 나미로 변한 봉쿠레가 알몸을 보여주자 놀라며 감탄하는 표정을 짓거나 원작 23권 왕궁 목욕탕에서 나미의 알몸을 보고 코피를 쏟았던 장면이 존재한다. 그러나 오다 작가가 직접 밝힌 이야기를 통해 살펴보면 이는 사실 이때마다 옆에 동갑내기 친구 우솝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짓궂은 수학여행 장난기가 싹튼 것에 불과하다고 한다.[131]
고로 미추관 자체는 다른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다. 또한 1부 로그 타운에서는 매끌매끌 열매를 먹고 외형이 급변해버린 알비다를 보고 "나는 너같은 미녀는 몰라"라고 말했던 적도 있다. (다만 분명히 알아야할 점은) 여기서 미녀는 칭찬이 아니라 그저 분류에 불과하다.[132] 거기에 여담으로 원작 491화에서 코코로 할머니가 인어라는 사실을 뒤늦게 동료들로부터 처음 알게되자 "코코로 할머니가 인어라니 무진장 싫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133]
그렇다고 드래곤볼손오공[134]처럼 아예 성지식이 없어서, 처음 보는 여자에게 '팡팡'을 한다든지 결혼이 뭔지 모른다든지 그런 수준은 아니다. 예를 들어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행복펀치를 맞고 같이 코피를 흘린 네펠타리 코브라가 "고맙다."고 말하자 변태 아저씨라고 말했다. 워터세븐에서는 프랑키의 을 쥐고 협박하는 니코 로빈에게 "사내인 상태로 데려가고 싶으니 그만둬달라"고 애원했으며 여인섬에서는 자신의 버섯 역시 금구슬이라며 자랑스레 드러내기도 했다. 어인섬에서 여자들에 둘러쌓여 발광하는 상디를 보고 재밌다고 좋아했고 백수 해적단 일원들이 "거기서라, 여자!"라며 여성을 쫓는 모습을 멀리서 보고 "상디려나? 아무리 그래도 저건 아니겠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행콕의 결혼 요청을 거절했으며, 상디가 결혼을 한다고 하자 동료가 늘어나는 건가 생각하는 것을 보면 최소한 결혼의 개념은 있다. 게다가 현재 점점 성적인 요소의 투입이 늘어나며 원피스 속 세계가 전혀 건전한 곳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 현재로선 루피의 성지식이 어느 수준일지는 더욱 미지수가 되어가고 있다. 전에는 당연히 아무것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독자가 많았으나 현재는 의견이 갈린다.
동인 쪽에서는 하렘 마스터 기믹으로 종종 등장하며 흔히 그렇듯 인연이 있는 대부분의 여성들과는 커플링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135] 일단 원작에서 루피를 남자로서 좋아하는 캐릭터는 알비다와 행콕 뿐이다. 특히 행콕은 앞서 말한대로 툭하면 결혼하자고 매달리는 수준이며 아무도엄나에서 수련을 하는 동안 옆에서 계속 보채는 소리를 계속 했던 여파때문인지 결혼의 결자만 나와도 "결혼은 안 해!!!"라고 즉답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루피의 캐릭터성에 크게 영향을 끼친 손오공도 성지식은커녕 연애감정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결혼하고 자식까지 봤으니 성인이 되면 어떻게 흐를지는 모르는 일이다. 다만 오다의 과거 인터뷰를 보면 루피가 모험 중에 연애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을 것은 확실해 보인다.#

3.2. 호칭 관련


주간 소년 점프에서 발매되는 작품의 주인공답게 동료나 가족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사람은 이름보다 대개 별명으로 부르며 적이든 아군이든 이름이 조금만 길거나 또한 이름이 짧아도 발음이 힘들거나 그다지 이름으로 부르고 싶지 않은 상대는 곧장 줄여서 부르거나, 즉석에서 상대방의 생김새에서 따온 별명을 붙이거나, 대충 기억하는대로 막 부르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거의 다반사에 가깝다.[136]
지금껏 등장한 별명으로는 다음과 같다.
빨강왕코[137], 수세미 아저씨, 문어[138], 연기, 안경 녀석, 뚱뚱이 아저씨와 길쭉이 아저씨[139], 악어, 마름모 아저씨[140], 쌍갈래 대가리, 아이스 아저씨, 비둘기 자식, 대왕 쪽파, 트라오[141], 핸목[142], 3, , 이바, 가위게[143], 맹독 자식, 겁보호시와 울보호시[144], 오빠호시[145], 새녀, 밍고, 닭벼슬[146], 마로니[147], 양배추[148], 도박 아저씨, 비스킷 녀석, 가지[149], 뾰족남[150], 풍선, 야마오, 박치기 등등[151] 작명 센스(?)가 대단하다.
다만 기억력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주야장천 이름을 이상하게 부르다가도 상황에 따라 호칭이 제대로 바뀐다.
  • 작중에서 브룩에겐 처음에는 써니 호에서 식사를 하면서 울룩불룩이라고 부르다가[152] 진심으로 동료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하고 또 이후 동료로 받아들인 이후를 기점으로 정확한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보아 행콕에게 처음엔 뱀 여자 혹은 핸목, 헹거라고 불러주다가 이후 자신을 도와주기 시작하고 인연이 점점 쌓이면서 이름으로 똑바로 불러주기 시작했다. 또한 모모노스케의 경우에도 처음으로 대면할 당시 스마일 열매를 먹고 용으로 변한 모습을 보고 뱀장어라고 불렀으나 이후 같은 편이 되면서부터는 '모모' 혹은 이름으로 똑바로 불러주기 시작했다.
적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별명으로 불러도 싸움이 절정으로 치달으면 제대로 이름으로 부른다.[153]
  • 크로커다일은 초반에 악어라고 부르다가[154] 2차전부터 조금씩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 겟코 모리아에게 역시 대왕 쪽파(원문: 대왕 락교)라고 처음에 몇번 말하다가 전투 이후부터는 쭉 모리아라고 불렀다.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경우에도 초반엔 '밍고'라고 부르다가 중후반부에 분노가 쌓이자 이름을 외치기 시작했다.
  • 반면 샬롯 카타쿠리와 갓 에넬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름으로 불렀다.
  • 베라미의 경우는 그런데 자야에서 적당히 손 봐주고 난 뒤에 이름을 까먹었는지 2부 드레스로자에서 재회했을 때 초반에는 마로니라는 별명으로 지칭했다. 물론 나중에 제대로 정체를 파악한 이후 이름으로 제대로 불러주기 시작한다.
  • 비둘기 자식의 경우에는 제대로 대화할 겨를이 그리 많지 않았던지라 끝까지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155]
  • 스모커는 로그 타운에서의 인연을 시작으로 이후 여러 전장에서 맞붙고 때로는 서로의 목숨도 구해주는 등 질긴 악연과 약간의 호감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아닌 십중팔구 '별명'으로 부른다.[156]

4. 리더십


'''고무고무 열매 능력자로 우리 밀짚모자 해적단의 리더 대비보 원피스를 손에 넣어 해적왕이 될 남자 몽키 D 루피!!'''

우솝, TVA SP 에피소드 오브 루피, 핸드 아일랜드 모험 中.[157]


전대미문의 행보를 밟고 있는 최악의 세대라는 칭호를 가진 해적 루키이자 밀짚모자 일당의 선장, 이후 총원 5,460명의 7개 해적단으로 이루어진 밀짚모자 대선단의 두목이면서 이후 세간으로부터 15억의 현상금이 책정됨에 따라서 루키가 아닌 다섯 번째 바다의 황제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4.1. 생각이 없음


집단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따지면 부족한 점이 상당히 많다. 특히 아는 것이 부족하고,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몸부터 뛰쳐나가는 모습을 보이며[158], 한 번 고집을 부리기 시작하면 어지간해서는 주변 말을 듣지 않는다. 게다가 실리보다 이상을 추구하는 타입이다. 물론 이러한 성향이 극명한 단점이라고는 말할 수는 없겠으나 이는 분명 치명적인 단점들로도 많이 부각되기 때문에 일당에게 커다란 짐덩어리를 짊어지게 만든다.[159]
논리적인 생각보단 감으로 움직인다. 중요한 대목에선 백발백중으로 잘 맞는다. 이는 패기에 대한 설정이 생기고 난 이후부터는 '1부에서 보여주었던 루피의 뛰어난 감이 오히려 루피가 패기를 가지고 있었다는 복선이다'라고 주장하는 팬들마저 등장하게 된다.
이 주장에 의하면 Mr.3와 싸울 때 보여준 모습이야말로 패기의 초기 구상안이며, 즉 작가가 한참 전부터 패기를 구상하고 있었다는 증거로 간주하였고 이어서 만물의 소리를 읽을수 있는 능력의 복선이라고 추정하게 만들었다. 물론 이에 관련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서 게시판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곤 하기 때문에 여기서 길게 말할 필요는 없지만, 실제 작가의 구상이 무엇이었던 간에, 견문색 패기의 복선이자 후에는 ''''만물의 소리를 읽는 능력''''으로까지 언급되고 또 그렇게 보여질 만큼 루피의 감이 상당히 뛰어남을 보여주었던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다만 평소의 상황이 아닌 중요한 대목에서 보여주는 통찰력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러한 상황에 따라 특히 동료에 관한 태도에서는 사람이 달라 보일 정도다.[160] 여기에 또 루피는 초창기 버기, 크로, 아론과의 싸움을 시작으로 스토리를 관통하는 모든 싸움 중에도 본인이 상대해야만 하는 상대를 본능적으로 알고있는 모습을 보여주고[161] 죽음에 대해서도 놀라울 정도로 입체적인 판단력을 보여준다.[162][163]

4.2. 수평적 리더십


선장이지만 선원들과 철저히 수평인 관계이다. 선원들을 자신의 부하로 생각하지 않고 동료이자 친구라고 생각한다. 막무가내로 자신 밑으로 들어온 산하 해적단의 선장들 역시 마찬가지. 그래서 일행의 구심점이자 가장 큰 발언권과 결정권을 갖고 있는 해적단의 선장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에서는 일당 내 서열이 그리 높게 나타나지는 않는다.[164] 그리고 본인의 평상시 행실로 인해 평상시의 부선장 노릇을 하는 나미에게 가장 많이 지적을 듣거나 아예 관리를 받는 관심 대상의 입장이다. 조에서는 닌자 이야기를 하다가 선장의 위엄은 어디가고 동료 선원들에게 얻어맞는다.[165][166]
배의 진로와 같은 출항 여부를 결정할 때 빼고는 딱히 루피가 일당을 통솔하는 장면이 거의 없다.[167][168] 물론 밀짚모자 일당 하나하나가 각자 자기 맡은 분야에서 전문적 스페셜리스트여서 딱히 루피가 터치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169] 그리고 집단 전투 시 명령을 내리는 역할을 주로 맡는 건 조로이고 전투가 아닌 평상시 실세는 배의 안살림을 맡고 있는 나미다. 덕분에 평소에는 아무리 봐도 선장인 루피나, 혹은 부선장 격인 조로보다도 나미가 더 위의 상급자처럼 보이는데 심지어 아예 선장인 루피조차도 돈이 필요할 때에는 나미에게 용돈을 받아서 쓰는 것으로 묘사되었다.[170][171]
이러한 선장으로서 권위를 떨어뜨리는 형태의 해적단 운영방식은 워터 세븐 스토리에서 엄청난 위험성을 드러내었고 중요한 순간엔 실질적으로 일당의 2인자이면서 부선장이자 군기반장 역할을 도맡은 조로가 꼬박꼬박 이 배의 선장은 루피라는 사실과 또한 이런 쪽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던 선원들에게 각인시켜주는 계기가 된다. 특히 에니에스 로비 사건이 마무리된 후에, 우솝은 애당초 해적단을 떠났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은근슬쩍 이를 없었던 셈 치고 다시 해적단에 합류하려하자 이에 대해 조로가 경고하는 자세를 보이면서 해적단의 실상을 진중하게 언급한다. 이는 당연하게도 선장인 루피와 심한 대립을 이루고 결국 결투까지 치른 이후에 배와 해적단을 떠났었기 때문, 그리고 조로는 나머지 선원들에게 선장으로서의 루피가 가진 권위에 관하여 일갈하고, 해적단의 기강을 다진다. 그와 더불어 우솝이 진심 어린 사과를 하여 해적단에 재합류하도록 만들었다.[172]
게다가 도저히 승산이 없는 상황이더라도 자신의 친구 혹은 해적단의 동료나 자신의 가족이 위험해지면 반드시 그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싸움을 건다. 물론 어느 때나 자신의 동료로서 그 강함을 믿는 것이 루피가 가진 리더십의 원천이지만, 이는 오히려 일당 전체에 더 큰 위기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극단적인 사례가 그리고 이후에 동료애 문단에서도 재차 언급되지만 이러한 루피의 무모함 때문에 특히 샤본디 제도에서 다른 해적단이 본 밀짚모자 일당은 ''''저기 일당 전체가 미친 것들 뿐''''이라고 평가받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직후에 정말로 하찌와 케이미를 구하기 위해 천룡인을 폭행해버리는 대사건이자 만행을 일으키게 되면서 그 정점을 찍었고 이로 인해 항상 본인을 포함한 일당 전원이 위험한 상황에 빠진다.[173][174]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스스로의 단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점. 이는 자기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직접 언급했을 정도로 본인의 부족함을 잘 알기에, 더욱 동료들의 도움과 필요성을 이야기한다.[175] 그렇기에 동료들을 자신의 목숨 만큼이나 소중히 여기고 또 그만큼 선원들도 선장으로서 루피를 신뢰하고 있다. 따라서 이런 소중한 동료들을 지키는 '힘' 하나 만큼은 다른 어떠한 인물들보다도 뛰어나며[176] 스카우터 수준의 뛰어난 안목을 자랑한다. 이러한 안목에다가 사람을 끌어당기는 신기한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그간 항해를 통해 좋은 동료들을 모아왔다.

4.3. 끈끈한 동료애


[image]
이스트 블루에서 해적 사냥꾼으로 이름을 날리던 롤로노아 조로를 해군으로부터 구출하여 이후 함께 밀짚모자 일당을 결성하였으며 처음에는 단 둘뿐이었지만 계속 항해와 모험들을 지나오면서 루피가 계속되는 동료를 찾다가[177], 일단은 본인을 포함한 총 10명의 인원을 지닌 소규모로 해적단이란 소리를 들을 쪽수를 채우고 또 거물급 해적단으로 변모한다. 그런데 멤버들이 하나같이 개성이 철철 넘치다 못해 폭발할 지경이다.[178][179]
특히 해적단 창설 이래 위대한 항로 진입 이전과 이후에 들어온 동료들 전부가 '''제대로 된 인간이 아닌 정신 나간 것들 뿐이다.''' 처음부터 밀짚모자 해적단 선원 대부분이 평범하고 상식적인 대응을 하는 해적단이었으면, 처음부터 입단할 일이 없었을 것이라는 점[180], 거기에 실제로 루피의 선원들은 샤본디 노예 경매장에서 하찌가 총에 맞아서 천룡인을 때린 상황에 대해서 어떠한 불만도 보이지 않았으며. 그중 실제로 조로는 일행중에서도 그 누구보다 천룡인과 처음에 대치하고 대적하다가 아예 베어버리려고까지 행동을 했었으나 당시 같은 초신성이었던 쥬얼리 보니에게 간신히 저지당하고 이후 노예 경매장에서 천룡인을 베려고 검을 뽑았다가 이에 루피가 선수를 쳐버리자 뽑았던 검을 다시 집어넣는다.[181][182][183]
물론 동료들 모두가 끈끈한 동료애를 발휘하고, 일단 루피부터가 동료를 소중히 여기는 타입인 만큼 친하지 않은 멤버가 어디 있겠냐만은, 그 중에서도 해적단 내에서는 우솝과 가장 친한 편이며 이후 쵸파가 합류한 이후로는 이 셋이 늘상 붙어다니며 또 할 거 없을 땐 낚시를 할 때가 많다.[184] 일명 '''막내 라인 3인방.'''[185] 그렇기에 루피와 우솝 이 두 사람이 다투는 모습은 워터 세븐에서 고잉 메리호의 존폐를 놓고 싸웠던 것이 유일하며, 당시에는 가장 친했던 멤버와의 처절한 결투를 비극적으로 그려내게 된다. 물론 에니에스 로비편 이후 새로운 동료새로운 배가 생겼고, 에 대한 트러블로 잠시 해적단을 이탈했던 우솝도 다시 돌아왔지만. 추가로 우솝이 루피에게 해적단에 멋대로 나간 점을 사과하고, 자신을 다시 넣어달라고 울고불고 하는 장면과 마찬가지로 그런 우솝에게 다시 손을 내밀고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된 루피의 모습은 참 웃기면서도 한편으로는 감동적인 장면이다.
이렇게 우솝의 일당 재합류 이후에도 역시나 쵸파랑 항상 셋이서 붙어다닌다. 또한 과거 서로 대치하던 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동료 선원으로 합류하여 친해진 사례인 로빈, 프랑키와 같은 인물들이 있으며 같은 편이었다가 갑작스러운 이탈 이후 일당에 다시 합류한 나미, 우솝, 로빈, 상디의 사례가 있다. 비록 짧은 해적 기간중 여러 방면에서 다사다난한 해적 생활을 보낸 루피였지만 그래도 선원들 모두와 거리낌없이 친하게 지낸다는 점이다.
더불어 성격 면에서는 우솝과 가장 친하지만, 해적동료로서는 조로를 가장 믿고 의지하는 편이다. 전투광으로서 기질 역시 서로 비슷하고 특히 루피가 무슨 일을 부탁할 때는 (각 동료의 특기를 살린 일이 아닌 이상) 조로에게 가장 먼저 요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조로도 별 의문 없이 일단 따르는 편. 이는 특히 '알라바스타 왕국'의 레인 베이스에서 일당의 명백한 적인 '해군' 스모커가 물에 빠진 상황임에도 루피의 명령을 듣고 그를 구하는 사례 및 '자야' 모크 타운에서 베라미 일당을 상대로 아무말 없이 직후 폭행에도 불구하고 아무 저항 하지 말라는 등. 해적으로서의 정체성과 집단 내에서 서열의 중요성을 가장 의식하는 조로인 만큼, 그가 유일하게 자기 위에 있다고 의식하는 루피를 가장 신뢰하고 의지한다고 볼 수 있다. 비유하자면 우솝이 루피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한다면 조로는 선원들 중에서도 그의 가장 의지가 되는 인물임과 동시에 죽이 잘맞는 해적 파트너라고 볼 수 있다.[186]
특히나 앞서 설명된 것처럼 여기서 루피 스스로가 동료를 소중하게 여기고 자신의 동료가 남에게 비웃음에 당했을 때와 자신이 생각하는 동료의 기준에서 타인이거나 혹은 같은 아군일지라도 동료에 관한 뒷담화를 하는 경우에는 이를 참지 못하고 분노를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또는 악당에 의해 동료가 끌려가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결국에는 그들과 싸워서 다시 데려오는데 성공한다. 이는 물론 기존의 선장으로서의 위엄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는지라 신뢰도가 비록 바닥이라 할지라도. 전투에 관한 상황이거나 그리고 어떠한 특정 상황에 관하여 많은 동료들은 루피를 선장으로서 큰 신뢰와 믿음을 보여주며 이에 또한 동료들도 그런 기대치에 부응하고자 필사적으로 자신들의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187]

특히 1부 마지막에 서로 흩어진 동료들이 정상전쟁 직후 에이스의 죽음의 소식을 접하자 크나큰 슬픔에 직면하여 힘들어할 선장 루피를 걱정하거나 혹은 조로와 우솝은 이에 자책하였으며 이후 루피를 다시 만나기 위해 동료들 각자 한 사람씩 모두 샤본디제도로 돌아가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갑자기 2년 후에 다시 만나자는 선장의 변덕스러운 메시지를 받은 이후에는 해적왕이라는 높고 원대한 꿈을 꾸는 자신의 선장을 보좌해주기 위해서 일당의 선원들 각자가 자신의 목표와 다짐의 이야기를 독백하는 장면들이 나왔던 것을 통해 이를 단편적으로 자세히 표현하였다.[188][189]

4.4. 만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


저 녀석도인가!!

이누아라시 공작

샤본디 제도에서 명왕 실버즈 레일리가 직접 하늘섬의 포네그리프와 역사에 관련한 니코 로빈에 대한 질문 중에 처음으로 골 D. 로저가 지녔었다라 답변했었던 '만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묘사가 수면 위로 등장하였다. 물론 과거 1부에서는 루피가 감이 좋다거나 동물에게 마치 사람처럼 이야기를 건네는 장면이 가끔 등장했지만[190], 이는 동물과의 소통이 가능한 쵸파가 일당에 들어오면서 단순한 헤프닝으로 종결된다.
그러나 2부에 들어서부터는 이 능력이 스토리에서 확실하게 묘사되는 장면들로 등장하는데 특히 주인공인 루피를 통해서 부각된 사례로는 어인섬에서 노아를 파괴하는 것을 '''멈추라고''' 언급했던 해왕류의 목소리를 들었던 것과 모코모 공국에서 모모노스케와 같이 '''자신에게 명령을 내려달라는 즈니샤의 외침'''에 반응했던 것이 대표적이다.[191] 이를 통해 보통 사람들의 영역에서는 절대 불가능하다 여겨지는 거대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현재 공식적으로 확인된 인물로는 골 D. 로저, 루피 그리고 코즈키 오뎅, 코즈키 모모노스케 부자 이 4명이 전부인 것으로 드러났다.

5. 생존력


"지금 루피의 지금 껏 보여준 엄청난 생명력의 근본적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상디[192]


생존력도 본래 정신력 못지 않게 아니 이를 아득히 상회하는 수준을 자랑한다. 과거에 할아버지로부터 정글에 던져진 것, 낭떠러지로 떨어진 것, 풍선에 매달아 하늘에 날려 보내진 것, 그리고 할아버지가 원숭이 그리고 고릴라와 루피를 대련시켰던 것과 혹은 가프 본인이 직접 수련시키면서 루피를 상대했던 것과 같은 과거의 여러가지 행보들을 통해 이미 어릴 때부터 비범한 수준의 생존력을 가지게 되었다.[193]
또한 처음에 코르보 산에 있는 다단의 산적 소굴로 루피가 처음 왔을 때 넌 알아서 혹독하게 혼자 살아남아야 한다는 말에 루피가 "알았어" 한방으로 다단을 고꾸라지게 만들었고[194] 여기에 루피는 지렁이도 개구리도 뱀도 버섯 같은 것도 여기가 숲이라면 먹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처음에는 에이스와 친해지고 싶어서 쫒아다니다가 낭떠러지에 떨어지게 되는데 이후 1주일만에 살아 돌아오기도 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에이스를 쫒아 다니다가 후에는 블루잼 해적단의 선원 포르셰미한테 잡혀 죽도록 맞아도 이에 털고 일어났으며 이후부터 에이스와 사보와 친해지면서 의형제의 잔을 나누면서 이 세명이 함께 고아 왕국의 쓰레기 마을인 그레이 터미널을 종횡무진 누빔과 동시에 그 곳의 해적단과 양아치들을 상대로 싸우면서 중심가에까지 악명을 높이고 또 코르보 산에서 거대 맹수들을 상대로 하면서 싸워옴에 따라 무지막지한 생존력을 지니게 되었다.
이후 루피가 17살이 되자마자[195] 후샤 마을에서 샹크스의 왼팔을 잃게 만든 원흉이었던 근해의 주인을 한방에 리타이어시키고 본격적으로 출항을 시작하는데 이때 애니메이션과 원작의 각각 한정으로 루피가 마을에서 챙겨나온 그 많은 식량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다 먹어버리면서 배에 핀 버섯과 바다에서 낚은 커다란 물고기를 먹으면서 끈질기게 버티지만 후에는 커다란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고 이를 모면하기 위해 나무통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후 원작 1권 2화와 애니메이션 1화에서 등장했던 것과 같이 통에서 갑자기 불쑥 튀어나오면서 화려하게 등장한다.[196]
그리고 해적으로서 항해를 시작한 이래로 악마의 열매의 효과인지 아니면 할아버지아버지의 피를 이은 특유의 타고난 유전자 덕분인지는 알 수 없으나 수 일간의 잠과 폭식을 통해 몸의 기력을 거의 120% 이상으로 끌어올리면서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드는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처음으로 루피의 초인적인 치유능력과 생존력을 보여준 에피소드가 바로 알라바스타 편이었는데 크로커다일과의 첫 번째 싸움에서 배가 꿰뚫리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고기를 먹고 금방 회복하고, 그리고 2번째 싸움에서는 몸의 수분을 모조리 뺴앗겨서 미라가 되었는데 물 좀 마셨다고 원 상태로 돌아왔고, 거기에 3번째 싸움을 위해 왕궁의 지하로 가는 도중에 쓰러지지만 단 몇 분만에 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결국 마지막 대결에서는 전갈의 독에 중독됨에도 불구하고 크로커다일에게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둔 이후 무너지는 지하에서 국왕 코브라와 니코 로빈을 데리고 지상으로 올라오는 괴력을 선보인다.[197] 물론 이후부터는 지속되는 싸움을 통해 자신의 몸을 지속적으로 혹사시키게 되는데 오죽하면 에니에스로비에서 루치에게 "몸을 축내는 기어를 남발하면 너는 곧 죽게 될거다." 라고 무모함을 지적을 받았을 정도였는데 이러한 행보는 이후에도 계속된다.[198]
이는 이후 스릴러 바크에서도 쵸파에게 이와 똑같은 말을 들었다.[199] 특히 모리아와의 전투 이후 세계정부의 요청으로 인해 스릴러바크에 들어왔던 쿠마가 자신의 능력으로 루피에게 쌓인 어마어마한 피로도와 데미지들을 곰 발바닥 모양으로 응축시켜 보여주는데 본인의 가문 내력의 강인함 및 특히나 악마의 열매능력 덕분에 살았으니 망정이지 이는 분명 루피가 엄청나게 무모한 행동들을 자행하고 있었던 증거라고 볼 수 있었다.[200]
이후에는 더욱더 지독하게도 몸을 굴리는데 특히 임펠 다운에서는 마젤란의 독에 완전히 침식당하면서 죽음에 이르기 직전에 엠폴리오 이반코프가 임펠 다운 레벨 5.5에서 루피의 수명 10년분을 사용해서 겨우 치료했을 정도. 또한 이것도 보통 사람이라면 회복에 며칠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루피는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201] 후에는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임펠 다운 레벨 5.5번지의 수일치 식량을 모조리 먹어치우기도 했으나[202] 허나 여전히 치유 호르몬 수술의 후유증으로 제대로 겨누지 못하는 몸을 어떻게든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 에이스를 구하러 해군본부로 쳐들어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텐션 호르몬을 2번이나 맞았고[203] 이후 대전쟁이 펼쳐지던 정상결전 전장에선 에이스의 죽음이라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자 곧장 정신이 완전 붕괴되기에 이르러 로의 잠수함에서 대수술을 받게되고 구사일생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한다.
2부에서 또한 변함없이 위태로운 행보를 보이는데 특히나 신세계의 관문이면서 일행이 첫 지점으로 도착한 어인섬에서는 신 어인 해적단과의 결전을 벌여 호디 존스의 공격에 과다출혈로 목숨이 위험에 빠질뻔 했으나 다행히 같은 혈액형이었던 징베의 도움으로 피를 수혈받아 무사히 살아났으며, 이후 펑크 해저드에서도 시저 클라운의 독가스 공격에 당할 뻔 했으나[204] 그래도 본인보다는 약한 실력을 가진 시저 클라운을 상대로 승리하였다.
드레스로자에서는 아예 코리다 콜로세움에서의 수많은 전투들을 포함해서 실력자인 도플라밍고와의 혈전을 치르면서 무려 수 일동안 아예 지속적인 수면과 식사로 체력을 보충한다. 빅 맘과의 결전을 앞두고 이동할 때는 맹독이 들어간 물고기를 먹는데 물고기의 독이 기존의 루피의 항체로도 버티지 못하는 독이었기에 쵸파가 이를 바로 치료를 하지 못해 사망할 뻔 했으나 직후 제르마 군단의 왕족이었던 상디의 누나인 빈스모크 레이주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나고 토트랜드에서는 공복 및 샬롯 크래커와의 전투 이후 초주검의 상태로 붙잡혀있다가 징베에게 풀려나 빅 맘 해적단의 결혼식과 성을 초전박살을 내고 또한 그녀의 최고 간부인 3장성 중에서 최강인 샬롯 카타쿠리와 결투를 벌여 결국 이 두 사람의 장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후에 와노쿠니에서는 일격에 사황 카이도의 몽둥이 한방에 쓰러졌지만 그대로 죽지는 않았고 직후 우동 감옥에 들어가서는 퀸이 제조한 익사이트탄을 바바누키가 사용한 생물 화학 병기에 그대로 노출된 죄수들을 틀어막다가 파김치가 되지만 쵸파의 도움으로 원기를 되찾는다.
결국 1부 마지막에는 결과적으로 몸을 거하게 혹사시킨 대가로 10년+@ 이상의 수명이 단축되었고 이는 이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 1부에 이어 2부에 들어서도 친구를 지키고자 그리고 더 강해진 적들을 상대하여 자신의 동료를 지키는 것과 목표인 해적왕에 도달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들을 추가적으로 사용하여 혹사와 무모한 행동을 반복하면서 스스로의 생명력을 깎아내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루피는 이후 언젠가 '해적왕' 골 D. 로저와 같이 더는 나을 수도 없는 불치병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주인공인 루피는 로저와는 다른 결말을 보이겠지만 말이다.

6. 작중 위상



6.1. 전대미문의 루키


'''음-밀짚모자 일당을 사자성어로 표현한다면──··· '전대미문'일까요.'''

원피스 51권 SBS에서 작가의 대답 中.


해적 생활을 시작한지 어연 2~3년이라는 기간 중에 세계관 내에 일반인들이 감히 상상조차 못하는 사건들을 주저없이 터뜨렸다. 특히나 위대한 항로 초기 '낙원' 시기에는 세계 균형을 맞추는 삼대세력인 칠무해 중 두 사람을 꺾었고, 자신을 구해줄 필요 없다고 말하는 동료 니코 로빈 한 명을 구하기 위해서 세계정부의 앞마당인 에니에스 로비를 박살내고 옵션으로 '''세계정부의 깃발을 태워버리라고 지시함으로서 세계정부에 선전포고를 가하고,''' 샤본디 제도에서는 '''창조주의 후손이라 불리는 세계 귀족 천룡인을 폭행하여 신조차도 두려워할만한 대사건을 일으키는 장본인이 된다.'''[205]
그리고 형인 포트거스 D. 에이스를 찾아 임펠 다운에 쳐들어가서 대 탈옥 사건을 일으켜 난공불락의 대감옥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또한 감옥에서 에이스를 놓치자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처형식이 진행되기도 직전에 에이스를 쫒아 정상 결전에 뒤따라 참전해서 해군본부를 뒤엎는 데도 한 몫 했다. '''즉, 1부시점에서 고작 해적생활을 한지 1년도 안된 사이에 세계의 균형을 와장창 뒤흔들고 특히나 세계 정부의 중요기관 3곳을 골고루 털거나 혹은 완전히 초전박살을 내버리는등의 엄청난 만행을 일으킨데에 대한 주범자로 찍히면서 이에 따라 세간에서는 엄청나게 잔혹한 인물로 부각된다.'''[206]

'''5번째 '바다의 황제' 나타나다!!!'''

원피스 905화 中


그리고 신세계에 들어서는 뒷세계에 무기를 팔던 과학자 시저 클라운과 뒷 암흑세계의 거물 브로커인 조커, 前 천룡인, 동시에 칠무해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박살내면서, 충원 5600명에 육박하는 대선단의 선장이 된다.[207] 그리고 다른 사람도 아닌 사황 빅 맘의 영토에 동료 한 명을 구하기 위해 쳐들어가서 빅 맘 해적단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도주한다. 이렇게 이후에 붙은 별명은 '5번째 바다의 황제'인 '''오황''', 현상금이 무려 15억이나 걸리게 되었다. 이로서 초신성과 최악의 세대 중 사황인 검은 수염을 제외하면 현재 루피보다 현상금 높은 해적이 없다. 아니, 이젠 사황을 제외하고 루피보다 현상금이 높은 인물은 아마 추정컨대, 몇몇 현상금이 공개되지 않은 사황 간부나 자기 아버지를 제외하곤 거의 없다봐도 무방하다.[208]
그리고 그동안 해적으로서 모험을 통해 쌓아올린 루피의 현상금은 단순히 민간인에게 피해를 끼치면서 생긴 악명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세계정부와 관련하여 공인 해적 칠무해 격파[209], 3대 중요기관[210] 붕괴와 궤멸수준을 야기시키고, 천룡인 공격, 해군의 초국가급 전력이라 불리는 버스터 콜에서도 탈출한다. 거기에 하다못해 신세계에서 대해적 사황 중의 일각인 '빅 맘' 샬롯 링링의 영토와 그녀의 영역 전체를 반 이상 쑥대밭으로 만들고 이어 8억, 10억을 넘는 사황의 장성급 간부 두 명까지 이기고도 살아남는 등 지금까지 온갖 미친 짓을 자행해서 얻은 것이라 같은 최악의 세대 해적들 중 사황으로 성장한 검은 수염을 제외한 신세대 루키들 가운데에서도 오황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유독 돋보이는 존재로 크게 성장한다.[211][212]

6.2. 주인공으로서의 운명



'''바로 이 사나이 「밀짚모자 루피」'''

원작 1권 2화의 제목.


처음부터 소제목에서 ''''바로 이 사나이''''라는 수식어로 명시된 점은 바로 루피라는 이름을 가진 만화 원피스의 주인공이 후에 해적의 엄청난 전설이자 역사를 써내려 나갈 인물이 될 것이라는 점을 과거 원작 초창기부터 독자들에게 이를 미리 진작에 알려주었던 중요한 대목으로도 큰 의미를 내포한다.
그간 항해를 통해 지속적으로 미친 행보들을 줄곧 자행해오면서 엄청난 주가와 현상금이 대폭 인상되고, 세간에서의 주목도는 더욱 상승하고, 2부 중반부터는 최악의 루키 해적에서 대선단의 두목, 곧이어 다섯 번째 해적의 황제로 불리면서 '오황'의 자리에 오르는 엄청난 이목을 끌게 되었다.[213]
거기에 세계관 내의 세계정부와 관련된 사람들 특히 세계귀족 천룡인으로 간주된 오로성과 기타 천룡인들과 같은 여러 인물들이 D의 성을 가지고 있는 인물에 관한 여러 구전된 언급들이 등장함에 따라서 이제 루피는 그 동안의 높은 잠재력과 가파른 성장세를 토대로, 또한 말도 안되는 행보를 이어왔던 사실을 토대로 최종장에서 세계정부를 전복시킬 수준 즉 오로성이 자신들보다도 더욱 높은 존재인 에게 엎드려 아뢰면서 언급했던 ''''역사에서 사라져야 할 불빛''''으로 지목될 가능성이 이제는 매우 높게 여겨질 정도로 그들에게 위협적인 인물로서 더욱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214][215]
또한 작중 내에 등장한 과거 시대의 대해적들과 엄청난 네임드의 호걸들, 혁명의 세력과 같은 수많은 잔당들조차도 자신들의 사명을 인지하지 못하고 죽거나, 혹은 시대로부터 선택받은 자의 사명을 가지고 혁명의 방아쇠를 당기려 했지만 목표를 완수하기 위한 여러가지 전제 조건들과 시기적 문제[216], 그리고 외적으로는 세계정부의 지속적인 방해와[217] 개인적인 알 수 없는 불치병에 걸리는 것과 같은 변수 요인들로 인해 결국에는 이를 다 이루지 못하고 최후의 뜻을 라프텔로 인도하는 측면에서 대해적시대를 여는 첫 신호탄의 역할을 다하거나 뒤이어 고착화 된 대해적 시대를 재확립하는 역할을 수행한 이후에 죽거나 혹은 아예 후대의 사람들로부터 완전히 잊혀졌지만[218] ''''이와 반대로 주인공인 루피는 그 동안 수많은 이들이 달성하지 못했던 사명을 이야기의 최종장에서 전부 이룩하게 될 영웅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후대의 사람들에게 칭송받을 인물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219]
그간 스토리를 관통해오면서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늘 주목받아오던 주인공 루피의 성격상 물러서지 않는 굳건함과 모험의 스릴을 즐기기를 갈망하고 오로지 자신만의 신념대로 추진하고 나아가는 성격이기에 자신의 뜻을 끝내 굽히거나 혹은 현실적인 타협으로 인해 기존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거나 아예 극단적으로 변모하는 모습과 같은 경우는 대개 없을 것이라 판단된다.[220] 즉 루피가 다른 만화의 흑화되는 주연 캐릭터들에 비해서 생각이 많다거나 또는 어두운 면모를 지닌 인물에는 속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또 유아독존과 독불장군 성향을 지닌 루피 스스로가 지향하는 멋과 로망 그리고 해적왕이라는 원대한 꿈과 목표가 있는데다가 그에 깊이 열중하는 '''풍운아 혹은 열혈남아'''의 기질을 가진 인물이기에 더더욱 그렇다.[221][222]

7. 강함


밀짚모자 일당의 두목인 만큼 단순 전투력으로만 따지면 원톱이다. 이스트 블루의 강자들로 평가받던 광대 버기, 캡틴 크로, 돈 클리크와 위대한 항로에서 이스트 블루로 넘어온 아론을 꺾으면서 단순 이스트 블루 수준의 해적이 아님을 과시했고 이후 위대한 항로에 입성하여 출항한지 1년도 안된 시점에 상당한 실력자인 크로커다일, 에넬,[223] 로브 루치, 겟코 모리아를 차례로 꺾고, 임펠 다운에서는 마샬 D. 티치에게서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등 1부 스토리 당시에도 위대한 항로의 전반부에서 나름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는 강자였다. 패기를 익히지 못했다는 단점은 있으나 그것을 감안해도 칠무해를 둘이나 꺾은 만큼 칠무해에 영입될 수준은 충분히 되었다.
특히 2부를 기점으로 패기와 기어 2와 기어 3를 잇는 새로운 도핑 기술인 기어 4를 익히면서 2년만에 신세계의 최상위권 강자들과의 맞싸움에서도 호각으로 싸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성장력은 최고 수준으로, 카타쿠리의 싸움으로 인해 견문색 패기가 카타쿠리와 비슷한 수 초 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각성을 이루어낼 정도로 비약적으로 실력이 상승하게된다. 다만, 무장색 패기는 기어 4를 사용한 상태에서도 최상위권 강자들에 비해 비교적 약한 편에 속'''했'''다.
2부의 루피가 1부 시절에 비해 파격적으로 강해졌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했는지에 관해서는 오랫동안 확실치 않았었다. 특히나 어인섬 편의 호디 존스와 펑크 해저드의 시저 클라운은 애초에 정면에서 승부에서는 애초에 루피보다 급수가 낮게 묘사 되었고 세계관 전체적으로 보면 강자라는 타이틀로 언급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드레스로자 스토리부터는 딱히 전력을 드러내지도 않은 루피가 신세계의 강호들이 모인 코리다 콜로세움에서 가장 큰 두각을 드러내는 묘사로 등장하고, 이어 1부 시절부터 칠무해 중에서도 당연 강력한 포스를 보여온 도플라밍고를 격파하면서 결국 신세계에서도 내로라하는 강자임을 이제는 입증하였다.
물론 도플라밍고와의 전투는 이런저런 외부요인이 많았기에 루피가 확실하게 도플라밍고를 뛰어넘은 것인가로 갑론을박이 오갔다. 이후 토트랜드에서 샬롯 크래커와의 전투에서 나미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패배했을 것으로 추정되었기에 이러한 논란은 더 거세어졌지만, '''사황의 No. 2'''라 할 수 있는 샬롯 카타쿠리와 싸우는 와중에도 계속 성장해 결국 카타쿠리와 더블 KO에 가까운 승리를 따내면서 신세계를 기준으로도 사황을 제외하면 최강급인 강자로 성장해 이러한 논란을 종식시켰다.
허나 오황에 올랐음에도 해적들의 정점에 서있는 사황과의 대결은 아직 까마득하게 못 미친다고 인식될 정도로, 과거처럼 오로지 단순하게 성장만으로는 멀었다 여겨질 정도로 실력적 한계 및 봉착 단계에 직면하는데. 그걸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바로 사황 '''샬롯 링링카이도였다.''' 특히 루피는 이 두 사람과 대결을 펼치던 시기에도 기습적으로 혹은 정면에서 기어 3, 기어 4를 모두 동원해 맹공을 퍼부었지만 이들에게 아무런 대미지를 주지 못하면서 그저 시간끌기 정도의 수준에 불과했고 카이도에게는 무장색으로 강화한 몽둥이 '평타 한 방'에 일격참패를 당해버린다.
또한 상기한 루피의 전적은 모두 20분의 제한시간과 10분간 패기 사용 불가라는 강력한 페널티를 가진 '''기어 4''' 상태에서 이뤄낸 전적이라는 점도 감안해야한다. 크래커가 루피와 11시간 동안 싸운 것, 빅 맘과 카이도가 하루를 꼬박 싸웠음에도 서로에게 별다른 상처를 주지 못한 것, 잭이 이누아라시 공작과 네코마무시 나리 패어와 5일 동안 쉬지않고 싸운 것, 사카즈키와 쿠잔이 10일 동안 싸워 겨우 결판이 난 것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원피스 세계관에서 최상위권 강자들은 그 강함만큼이나 체력도 엄청나다. 그렇기에 최상위권의 강자는 기어 4의 제한시간 안에 쓰러트릴 수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문제는 상기했듯 기어 4가 풀린 직후 10분 간의 루피는 패기를 사용할 수 없고, 이 상태의 루피는 원래라면 부수는 페로스페로의 사탕벽도 부수지 못할 정도로 약해진다. 월등하게 파워 업 하는 기어 4 상태에서도 쓰러트릴 수 없었던 적을 원래 상태보다 약해진 상태에서 상대할 수 있을 리 없는 만큼 기어 4가 풀린 루피는 바로 수세에 몰리게 된다. 실제로 루피는 크래커, 카타쿠리와 싸울때 기어 4의 제한시간 안에 쓰러트릴 수 없어 싸우다가 시간이 끝나면 10분 동안 도망치기를 계속 반복해야했고, 나미같은 시간을 끌어줄 외부 존재 덕에 이 10분을 그나마 버티는 것이 가능했다.
그렇다고 기어 4를 쓰지 않자니 기어 4가 없는 루피의 전투력은 사황 최고 간부보다는 약한 수준인 것이 문제. 사황 중 한명인 카이도, 그 카이도의 최고 간부인 삼재해, 그 삼재해 바로 밑의 간부급인 토비롯포, 그 토비롯포 중 막내 격인 울티, 페이지 원과 2:1에서 나름 선전했으나, 울티에게 한번 잡히자마자 사방이 적인 적진 한가운데서 바로 기어 4를 사용하려 했을 정도로 기어 4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한계가 명확하기에 사황 최고 간부나 사황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페널티가 극심한 기어 4의 존재가 사실상 필수이다.
결론적으로 루피의 전적을 보면 비록 사황 같은 세계관 최강자들에게는 못 미쳐도 동세대인 최악의 세대들 중에서는 손에 꼽을 만한 최고 실력자이며 신세계에서도 사황 다음 가는 수준의 강자로서 인정받게 되었고 결국 세간에서는 기존 사황세력에 한 명을 더 추가한 오황의 일원으로 널리 불려지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루피의 이러한 전투력은 기어를 사용한 지극히 일시적인 순간에 한정된 힘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투 수행 능력의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대단히 불안정한 면을 보였다. 따라서 차후에 악마의 열매 능력에 관한 각성이 전투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기어 4의 지속시간이나 얼마나 늘어나며 기어 2, 기어 3 처럼 안정화가 될 수 있는가, 그리고 도핑이 아닌 순수한 전투력과 패기 소유량이 얼마나 오를 것인가[224] 정도가 루피의 전투력이 어떤 방향으로 상승할 것인지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와노쿠니 편의 최종전을 다루기 시작한 1000화에서는 사황 중에서도 '''세계 최강의 생물로서 육해공 살아있는 모든 생물 중 세상에서 제일 강하다고''' 명성이 자자한 카이도에게 류오를 사용한 신기술 "고무고무 레드 록"으로 얼굴을 강타해 유효타를 먹이면서[225] 그동안의 수련으로 실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카이도가 자신을 상대할 수 있을 정도의 강자라 언급한 부분이 1001화에 나온 것으로 보아 이 시점의 루피는 사황 카이도가 인정할 만한 최강자급의 실력을 보유했음이 입증되었다. 심지어 이 때 루피랑 비교한 사람도 '''전성기의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해적왕 골 D. 로저''', 록스 D. 지벡, 사황 빨간머리 샹크스, 코즈키 오뎅[226]이었다. 이후에도 이전에 한방에 리타이어 당한 기술인 카이도의 뇌명 팔괘를 어느정도 회피하거나 용 상태로 날린 보로 브레스를 그대로 받아내며 반격을 이어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다만 1003화에서 기어 포스 콩 개틀링을 성공적으로 카이도에게 날리고도 본인은 패기 소모로 인해 일시 리타이어 한 반면 카이도는 피해는 입었어도 금방 다시 일어나 여전히 기세등등하게 공격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즉 주위 동료가 아니었다면 10분 동안의 리바운드로 인해 얄짤없이 패배했다는 것. 현재로선 카이도를 쓰러트리기에 모자라다는 것이 밝혀진 셈이다. 시기상 이게 정상이기도 하고.[227]물론 기어 5의 존재를 암시하는 오다의 인터뷰에따라 새로운 기어를 개방한다면 판도가 뒤집어질 것으로 보인다.

7.1. 능력


[image]
  • 기본적인 전투 방식은 주먹질과 발차기를 비롯한 맨몸 격투에 고무고무 열매의 특성을 부여하여 싸우는, 고무인간인 그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격투기. 보통 일반적인 무투가라면 자기 주먹과 발이 닿는 근거리에서만 싸울 수 있는 형태일 테지만 루피의 경우엔 늘어나는 팔다리에 의해 사정거리를 무시한 원거리형 격투기가 가능한 독특한 방식을 지닌 격투가다. 펀치와 킥이 그 위력 그대로 근거리가 아니라 원거리까지 연장되며 기술에 따라선 오히려 고무의 탄성을 추가한 덕에 평범한 펀치나 킥보다도 위력이 증강되기도 하는 등. 고무의 특성을 십분 발휘한 원, 중, 근거리 전방위 커버 가능한 고속 격투가 루피의 전투 방식의 최대 특징.

고무고무 열매의 능력자밖에 소화할 수 없는 워낙 독특한 형태의 무투기이다 보니 정식으로 무술 같은 걸 배운 건 아니고, 그냥 어릴 때부터 훈련과 실전을 거듭하며 습득한 막싸움 타입이다. 상황에 맞게 고무의 특성을 이용한 임기응변에 능한 것을 보면 센스 자체는 매우 훌륭한 편. 애당초 고무고무 열매 자체가 복용자의 신체에 '충격흡수', '탄력성과 신축성', '절연체'와 같이 고무의 특성을 부여해줄 뿐 직접적으로 전투에 도움이 되는 계통의 열매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열매를 수련을 거듭하여 전투에서 능숙하게 사용하는 루피의 전투 센스와 노력이 대단한 수준이다.[228]
  • 루피의 완력 자체는 극 초반부부터 조로와 함께 잘 묘사되었던 부분이다.[229] 거대 해수인 모옴을 집어던진다거나, 아론파크에서 아론이 이빨로 돌기둥을 물어뜯자, 이빨 튼튼한 게 뭔 대수냐며 돌기둥을 주먹으로 부숴 맞대응을 하는 장면 등, 자주 루피의 완력이 묘사 되었었다.[230] 바로크 워크스 편에서는 크로커다일을 쓰러뜨리고 피니쉬로 지반을 뚫어버리거나, 워터 세븐에서는 엄청 큰 건물 두 채 사이에서 힘으로 두 건물을 밀어내기도 했다. 조로는 배에서 매일 쉬지않고 톤 단위 아령을 들며 트레이닝을 하는데 루피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도 않는데 그냥 힘이 세진다.[231]
또한 순발력 내지는 스피드도 모험이 진행될수록 상승 중이다. 스프링스프링 열매로 고속으로 날아오는 베라미를 정확하게 받아쳐 원펀치로 기절시킨 장면이나, 폭시 전에서 날아오는 포탄을 피해내는 장면 등을 보면 기어 2로 체를 습득하기 전에도 기본적인 스피드가 남다르다.
순수히 자신의 완력과 기술만으로 싸우는 맨몸 격투 위주고 무기술은 젬병이다. 아론파크전에서 검을 들고 휘둘러봤지만 제대로 쓴게 아니라 그냥 말그대로 휘둘러 본 것에 가깝다. 루피가 뭔가 물체를 활용하는 건 단순히 주변에 있는 걸 집어던지거나 방패로 삼거나, 혹은 적이 루피를 구속하려고 날린 물체를 역으로 무기로 활용해 공격하는 경우 정도. 이는 상황에 따라서 그냥 적당히 주변 지형이나 기물을 사용하는 것에 가깝다.
  • 루피의 전투 방식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기어' 기술들은, 고무고무 열매 활용의 극한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신체가 늘어나니까 팔다리를 길게 늘려 때리는 개념을 넘어서서, 신체 곳곳이 고무라는 특징을 극한까지 활용해서 도핑으로 써먹는 것이다.
  • 혈관마저 고무라서 혈압이 올라가도 버틸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다리를 펌프로 만든 뒤 혈액 순환을 가속시켜 신체능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기어 세컨드는 스피드와 파괴력 등등의 전반적인 신체능력들을 대폭 향상시킨다.[232]
  • 뼈도 고무라는 점을 활용해서 뼈에 공기를 주입, 신체 부위를 거대화 시키는 기어 서드 - 뼈풍선은 파괴력과 범위를 더해주었다. 고무지만 '뼈'라서 기본적으로 단단하기 때문에 따로 무장색 패기로 경화시키지 않아도 총알 정도는 그냥 튕겨버리는 경도를 자랑한다.
  • 근육에 공기를 주입해서 근육 자체를 강화시키는 기어 포스 - 근육 풍선은 기어 3 - 뼈 풍선과 달리 고무의 탄성을 그대로 유지된채로 강화가 가능하다.[233] 이 상태로는 기어 2를 뛰어넘는 스피드와 기어 3를 뛰어넘는 파워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을 수 있지만, 그 대가로 짧은 지속력과 엄청난 반동 및 후유증을 수반하게 된다.
  • 1부 시점에서는 기어 세컨드/서드의 사용 후에는 도핑의 엄청난 과부하(피로감) 때문에 몸을 가누지 못하게 되었지만[234] 2년 후에는 레일리에게서 패기의 기본기를 훈련받고 기어 2는 신체의 어느 부위에만 사용해서 무리를 최소화 시키게되고 기어 3는 손만 풍선처럼 거대해지게 조절해서 사용 후의 몸이 줄어드는 리스크를 없애게 된다. 덕분에 기술의 위력과 체력의 보존력이 올라간 것은 당연지사고, 또 약점 공략말고는 대응의 방법이 전혀 없었던 자연계와의 전투가 패기라는 유일한 수단을 익히게 됨에 따라서 한결 수월해지게 된다.
  • 위와 같은 이유로 루피가 여타 배틀만화의 주인공들과 가장 큰 차별점을 갖는 부분은, 필살기에 과하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간판기에 가까운 필살기 하나로 전투를 종결짓거나, 아니면 새로운 필살기의 각성으로 위기를 타파하는 것이 배틀만화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전투 스타일. 물론 이런 방식이 원피스에도 없는 것도 아니지만[235], 정작 주인공인 루피는 특수한 한방 필살기가 아닌, 처절한 공방을 주고 받다가 최후의 일격에 상대를 쓰러뜨리는, 마치 스포츠 만화에서 느껴질 법 한 카타르시스를 선보인다.
  • 이는 주인공이 성장을 하는 건지, 필살기가 더욱 강력해지는 건지 모를 괴이한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배틀만화에서, 필살기를 부각시키지 않고도 화려한 전투 씬을 뽑아낼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액션 마니아들에게 어필된 바가 크다. 보통 이런 스타일의 캐릭터들에게는 간판 기술의 부재라는 부담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신기하게도 인기가 높은 기술들이 굉장히 많으며,[236][237] 이는 실제로 격투 게임 등에서의 취급이 손쉽다는 결과는 그야말로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낸 셈이라고 할 수 있다.

  • 루피는 작중 패기라는 개념이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던 1부 시점 땐, 적들의 능력에 고전한다 싶으면 그들의 약점이나 허점을 파악하고 공략하려는 모습을 간간히 보여주곤 했다. 예를들어 이스트 블루편 최종보스였던 아론의 '이빨검'에 고전하자, 아론의 이빨을 뽑아다가 틀니마냥 본인의 입에 쑤셔박았고, 크로커다일과의 전투에선 그의 약점을 공략하기 위해 다량의 물을 집어삼켜 '물 루피\'가 되질 않나, 에넬만트라에 대응하기 위해 아무 생각도 없는 '고무고무 머엉\'을 시전하는 등. 물론 이런 상황 때 마다 적들은 장난치지 말라며 분개한다. 물론 루피 입장에서는 정말로 진지하게 임하는 것. 결과적으로 위와 같은 행위들이 전투에서 승기를 가져오는 것을 보면,[238]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전투에서의 루피의 감이나 센스는 꽤나 뛰어난 것이다. 이러한 임기응변은 고무고무 열매 특유의 우스꽝스러운 외양 탓인지 상대의 방심을 유도하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아론은 공격하고 도로 잠수하는 식으로 안정적인 전투를 하고 있었지만 고무고무 방패를 무시했다가 그물에 잡히듯이 걸려서 기동성을 잃고 페이스를 뺏겼으며, 크로커다일도 처음에는 물 루피를 무시했다가 쓴 맛을 몇 번 보고 나서야 위협적이라고 인정했다.

7.2. 포지션


그녀석들은 지금 어떤 상황에 빠져있던간에 반드시 살아남아!!

하지만 지금 여기서 널 놓치면...!! 넌 동료들을 전부 죽이러 가곘지!!!

'''난 너한테서 눈을 떼지 않는다!!'''

원피스 44권 중

괴물 3인방 내에서 보면 상디는 순수 전투력으로 고급간부를 제거하면서도 즉흥적인 번뜩임으로 상대의 허를 찔러 전략을 파쇄해 해적단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조커 역할이고, 루피와 함께 상대편 원투펀치를 상대하는 역과, 위계없는 밀짚모자 해적단에서 군기반장 역을 둘 다 조로가 맡고 있기 때문에 사실 루피가 해야 마땅한 선장으로써의 역할은 대부분 조로가 떠안고 있다. 그럼 일당 내에서 전투가 시작되었을 때 루피의 역할은 무엇인고 하니, 바로 밀짚모자 일당의 '''결전병기'''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상 여태까지 밀짚모자 일당이 승리를 거둔 싸움은 모두 루피가 적측 우두머리를 격파해내면서 종결이 났고, 이러한 루피의 역할은 작중 연출만으로도 충분히 드러난다. 또한 루피 본인이 자기 무력함을 설파하다가 그럼 뭘 할 수 있냐는 아론의 질문에 '''"너한테 이기는 거."'''라고 답한 대사부터, 쵸파의 '''"루피는 처음부터 자기가 싸워야 될 상대를 아는 것 같다."'''와 나미의 '''"야성의 후각이 발달했을 뿐이야."''' 등의 작중 인물의 대사로 직접적으로 재확인되기도 한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밀짚모자 일당에게 승기가 기울때까지 루피를 최대한 온존시키면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루피가 적장을 쓰러뜨리게 하는게 가장 합리적인 방식이겠지만… 아무래도 밀짚모자 일당 자체가 소수정예 해적단이라 주전력인 루피를 놀게 두기도 힘들고 루피 본인의 성격 탓도 있어서, 온존은 커녕 루피가 제일 먼저 적진에 꼴아박아 게릴라전으로 적진을 한번 휩쓸고 간부 한두명은 제거해두고 시작하는게 어느정도 작중 관행이 되어있다.[239] 다만 괴물같은 일당 내에서도 유독 루피의 스태미너가 돋보이는 편이기도 하고, 대부분이 양학인데다가, 간부를 쓰러뜨려도 서열이 어정쩡한 간부를 상대할 때가 많아 결정적으로 최종 보스와 직접적으로 대면하기 전까지 쌩쌩할 때가 많다.[240] 최후의 적을 쓰러뜨리는 역할과 동시에 가장 강력한 보스의 시선을 전투 내내 묶어두어 일당의 손실을 최소화시키는 역할도 한다. 조로나 상디면 또 모를까, 프랑키 이하 크루들은 보스하고 잘못 마주치면 순식간에 무력화당할 가능성도 크기에 어찌 보면 이 쪽이 더 중요한 역할. 아직까지 밀짚모자 일당 중에서 사상자 한 명 없는 것은 루피의 이런 판단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CP9 편에서 루치를 자신이 묶어두고, 프랑키를 그대로 보내서 로빈이 풀려나게 하는데 성공적이었던 점 등을 생각하면 쉽다.

7.3. 기술




7.4. 패기


[image]
[241]

하지만 세계에는 극히 드물게 이런 패기를 다루는 자가 있지···. 이것이 상대를 위압하는 힘 '''패왕색 패기···!!''' 이 세상에서 크게 이름을 떨치는 인물은 거의 이 힘을 내재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 허나 '''패왕색'''만은 제어를 할 수는 있어도 단련은 불가능하다. 이건 사용자의 기백 그 자체···!!! 즉 본인의 성장으로만 강화되지.

원피스 61권. 실버즈 레일리가 루피에게 패기라는 개념을 설명하는 中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 수백만명 중에 한명 나올까 말까하는 상대를 위압하는 선택받은 자의 패기. 일명 왕의 자질. 루피가 익힌 패기 중 가장 숙달된 패기이다. 특히 루피는 1부 기준 무의식적으로 패기를 발현시켜 듀발의 애완소 '모토바로'를 기절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서서히 각성하기 시작했다.[242] 특히 1부 정상결전 도중에는 에이스의 처형을 미리 집행하려는 모습에 그만 둬!!!~ 소리를 내지르면서 패기를 선보임에 따라서 마린포드 전역에 있는 전 해군과 칠무해, 또한 흰 수염을 비롯한 해적단과 그 산하 해적들에게까지 큰 충격을 선사했고 이에 따라 센고쿠의 직접적인 언급에 따라 결국 단순한 루키 수준의 해적이 아닌 세계 최악의 피를 이어받은 인물이자 미래의 엄청난 잠재적 위험군으로 간주하게 만들었다.
물론 1부에서는 스스로가 이를 제어를 못하고 패기의 사용 여부도 자각하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또한 이는 분노를 트리거로 패왕색의 패기를 발동하는 초급자 단계에 불과했다. 물론 이후 2부부터는 레일리와의 2년 동안의 기초적인 수행을 통해 자유자재로 패왕색 패기를 컨트롤 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게된다. 또한 출력과 범위를 조절해 특정 대상에게만 패기를 적용시키는 것이 가능해지는데 그 위력은 어인섬에서 신 어인 해적단의 졸개 병력 5만명을 한 번에 제압할 정도였고 위의 극장판 필름 Z의 장면처럼 해군 병사들을 그 자리에서 전부 기절시키고 영관급 인사도 힘이 빠져 무릎을 꿇게 할 정도의 위력을 보여주게 된다. 후에 드레스로자에서는 돈 칭자오도플라밍고, 그리고 토트랜드에서는 샬롯 카타쿠리와의 전투에서 서로의 패왕색이 충돌하는 장면을 보여주었고 이들에게서 모두 승리하면서 더욱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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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아아아!!'''

샬롯 카타쿠리와의 결전에서 무장색 경화한 주먹끼리 충돌한 직후. '''이 때 루피는 기어 4 스네이크맨을 쓰고 있었다.'''

'''아까 전의 '강철의 목걸이'는 네 패기에 의해 내부에서부터 파괴된 게야!! 이미 할 수 있게 됐다!!'''

'''이미 너는 크게 밖에 두르는 패기를 체득했어...!! 아직 무의식일 뿐...'''

947화에서 효고로가 루피에게 패기의 단계에 대해 설명해 주는 부분.

루피가 사황과 비교했을 때 아직까지 그 실력차가 크다는 것을 여과없이 보여줬던 능력이다.[243] 루피의 패기 중 가장 뛰어난 것이 패왕색 패기라면, 가장 떨어지는 패기가 무장색 패기였다. 견문색 패기와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활약을 보여준다. 기어 4로 전반적인 능력치가 상승해도 무장색 패기의 완성도 만큼은 신세계의 실력자들과 비교하면 한 등급 낮게 묘사된다.[244] 심지어 위의 예시처럼 사황의 2인자인 샬롯 카타쿠리와 결전 당시 기어 4를 쓰면 카타쿠리에게 데미지를 줄 수는 있지만 무장색을 담은 주먹끼리 충돌했을 때 루피만 아파하는 것으로 나옴으로서 루피의 무장색이 기어 4로 대폭 강화하고도 카타쿠리에 비하면 부족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탓에 현재 루피도 카이도에게 패배한 후 감옥에서 수행을 한다며 무장색의 패기를 레일리와 같은 최상위급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수준 높은 무장색 보유자인 효고로의 지도 아래 단련을 거듭하면서 강해지고 있다.[245][246]
이후 기억을 상실한 빅 맘(오링)과의 대치 도중 과거 샤본디 제도 노예 경매장에서 실버즈 레일리케이미가 쓰고 있던 목걸이를 풀어주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자신과 효고로 할아범의 목걸이를 푸는 장면이 나왔다. 이처럼 효고로 할아범과의 단기간의 수련이 큰 효과가 있었던 듯 보이며 무장색의 경지에 이르는 데에 성공한 듯 하다. 그 후 놀랍게도 효고로의 입을 통해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는데, '''루피가 사용한 무장색 패기는 내부에서부터 파괴시킬 수 있는 대단한 수준의 패기이며 루피가 이미 무의식적으로 그 단계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 이를 통제 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도달했다는 뜻은 아니다. 그리고 아직 레일리처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어서 심호흡을 통한 정신집중이 필요하다. 물론 효고로와의 훈련에서 나무를 내부부터 폭발시키는 것에 성공했고, 야마토의 폭발 수갑을 내부에서부터 파괴시켜 풀어버리는데도 성공하면서 더더욱 해당 스토리를 통해 급속도로 성장할 가능성 역시 매우 높아졌다.
1000화에서 드디어 향상된 무장색을 활용하여 기어 3만으로 카이도에게 유효타를 먹이는 데 성공했다.[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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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견문색'이라도 너는, '''생물의 감정'''을 느끼는 힘이 뛰어난 모양이야.

원피스 89권 894화. 실버즈 레일리 루피와의 패기 수련 中

루피의 견문색 패기는 '''상대의 본심과 감정'''을 느끼는 힘이 뛰어나고[248] 이를 바탕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알아채는 능력이다.[249] 또한 샬롯 카타쿠리와의 싸움을 통해, 조금 앞선 미래가 보이는 수준으로 견문색이 대폭 강화되었다.[250] 와노쿠니 편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실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카타쿠리와 마찬가지로 몇 초 뒤의 미래를 보는 능력을 보여준다. 실전에서는 기프터즈의 미래 행동을 읽어내고 이에 대한 대응을 효고로에게 알려주어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고 반격하는 것을 돕는 등 견문색 패기 만큼은 이미 신세계에서도 최상위권 경지 수준에 가깝게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1] 가령 알라바스타워터 세븐같은 스토리에서는 제 나이로 보이는 반면 스릴러 바크, 어인섬 스토리와 같은 경우에는 거의 초등학생처럼 보인다.[2] 이는 1부에서도 마찬가지였으나 2부부터는 인상이 더욱 날카로워졌다.[3] 원서에서는 칼로 찌르는 장면이 여과없이 나왔으나 정발판은 발행 당시 심의로 인해 효과음으로 가려놨다. (해당 장면)[4] 참고로 단편 외전인 로맨스 돈에서는 이 흉터가 없다.[5] 원작을 기준으론 혼수 상태에서 징베에 이끌려 도망치다가 대장 시절의 사카즈키에게 공격을 당하면서 생긴 상처가 분명 맞다. 허나 원작이 아닌 애니메이션을 기준으로 조로가 루피를 X자 형태로 베어버리는 장면이 있어 이러한 혼동이 생기기도 한다.[6] 이후 모자 형태에 목걸이용 고무줄이 생기고 평소에는 그냥 쓰고 다니다가 격렬하게 움직일 상황이 오면 목에 건다.[7] 원피스 RED.[8] 정상전쟁이 끝나고 나서 아무도엄나에서 레일리와의 수행을 시작하기 전에 섬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에 밀짚모자를 걸어둔 뒤 "해적 밀짚모자는 잠시 휴업이군."라고 말했다.[9] 허나 위장은 잡졸이나 일반 시민들 외에는 잘 먹히지 않는다. 이는 특히 스토리를 막론하고 때에 따라서 적 혹은 해군에게 정보가 들통나거나 혹은 자기 이름을 직접 발설해버리고 2부를 기준으로는 이미 얼굴이 너무 많이 알려져버렸는지라 위장을 하더라도 큰 소용이 없다.[10] 2년 동안 수련한 끝에 부작용을 극복해서 2부에서는 이런 모습 보이지 않는다.[11] 바운드맨은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무장색을 두른 팔다리가 검붉게 칠해지며 탱크맨의 경우 복부 부분이 커지면서 배부분이 무장색으로 검붉게 칠해진다. 스네이크 맨은 바운드맨에 비해 마른 모습이다.[12] 가짜 밀짚모자와 약간 닮은 듯 하다.[13] 루피의 밀짚모자의 원 주인인 샹크스도 사실은 그 이전의 주인인 로저에게 그 밑에서 있던 시절 알려지지 않은 이유와 시기에 물려받았음을 생각해 보면 같은 절차를 밟았을 수도 있다.[14] 잘 풀린 미래에서는 누군가에게 계승해주었거나, 무슨 일이 생긴 미래에서는 모자를 빼앗기거나 잃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여행이 끝나고 라프텔에 두고 왔을 수도...[13] [15] 당시 임펠 다운 서장이었던 마젤란은 독에 중독된 루피를 바라보면서 이러한 혼잣말을 곱씹었다.[16] 샤본디 제도에서 상황상 동료들이 쿠마에 의해 사라지는 걸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임펠 다운에서 탈출하기 위해 봉쿠레를 희생시킨 것.[17] 샤본디 제도, 임펠 다운, 마린 포드에서 받은 신체적 충격, 기어 시리즈를 수도 없이 많이 썼고 이와 같은 여러 차례의 전투로 인해 이미 정신 상태와 더불어 몸 상태가 엉망인 상황에서 특유의 무모한 행동을 통해 상황을 돌파해온 것이었다.[18] 게다가 어린 나이에 다른 형의 죽음을 본 적이 있기 때문에 트라우마가 남았을 테고 '''에이스의 죽음을 보고 보통 사람보다 더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거기에 엠포리오 이반코프의 치유 호르몬을 맞고 구사일생하면서도 이후에도 텐션 호르몬을 2번이나 맞고 이미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 억지로 도핑을 해서 '''신체적/정신적 대미지를 억눌렀으나''' 에이스의 죽음으로 이 모든 것이 '''한꺼번에 터져버린 것이었다.'''[19] 원작 사례엔 속하진 않지만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 중에서 원피스 두 번째 스페셜에서 확연히 드러나는데 상디가 음식 안에 넣은 수면제로 인해 기대 이상으로 잠드는 바람에 나미가 힘껏 밟아도 소용없었다. 또한 2기 극장판에서는 스컹크 왕의 독가스 방구에 힘을 못쓰거나, 아예 3기 극장판에서는 바토라 백작이라는 악역 해적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한 음악 공격을 시도하는데 이에 루피가 심히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곧이어 '''작중 미스 골든 위크에 이어 루피의 몸이 누군가에게 조종당하지만 가히 최초로 동료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등장한다.'''[20] 알라바스타에서는 루피의 형인 에이스가 선원들에게 "제 동생 때문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라는 지극히 정상적인 말을 하자 일당 전원이 에이스를 칭찬일색으로 좋게 평가한다.("나미: 이렇게 예의 바르고 상식적인 사람이 루피의 형 일리가 없어.", "우솝: 난 루피보다 더 제멋대로의 녀석인 줄 알았는데.", "조로: 동생을 생각하는 좋은 녀석이다.", "쵸파: 형제란 참 멋진거구나.", "상디: 바다는 넒고 신기하군.) 사실 루피와 비슷할 정도로 막 사는 에이스를 동료들이 칭찬을 할 정도이기에 루피의 평소 행실은 처참한 수준. 때문에 동료들은 루피의 형인 에이스와 이후에 재회하는 사보에게 "민폐를 끼치는 동생이 있어서 형은 항상 걱정이야."와 "그럼 루피에게 애 먹겠지만 잘 좀 부탁할게!!"라는 비슷한 부탁을 듣는다.[21] 특히 루피의 유아독존 기질은 일명 자뻑보다도 ''''내 길은 내가 정한다'''' 수준의 독단적인 성향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주가 된다. 이러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곧 독불장군 수준으로 치닫기도 한다.[22] 다만 루피가 독불장군이긴 해도 독단적이라고 할 수는 없는게 애시당초 밀짚모자 일당들은 전부 다 루피가 결정하는 길을 무슨 일이 있어도 따라가겠다고 맹세한 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설령 가지 말자고 설득하는 일은 있어도 루피가 그 길을 가자고 결정했을 때 나미나 우솝 등은 무서워서 눈물을 쫙쫙 빼는 한이 있어도 거부하지는 않는다.(대표적으로 크로커다일과 싸울 때나 리틀 가든에 상륙하기로 결정했을 때.) 오히려 밀짚모자 일당에게 있어서 가장 큰 위기는 루피가 가야할 길을 정하지 못하고 멈춰서는 것이다.[23] TVA 280화에 수록된 밀짚모자 극장 2화 '리포트 타임'에서 나미는 선장인 루피나 부선장격인 조로의 위기감이나 계획성에 전혀 없어서 놀랐다며 만약 자신이 합류해 식량을 관리하지 않았다면 이 둘은 진작에 아사했을 거라고 디스했다. 상디가 들어오면서 식량 관리 업무에서는 해방되었지만 그 외 모든 배의 안살림은 여전히 나미가 도맡고 있다.[24] 사실상 모험과 같은 일부와 관련하여 로맨티스트적인 모습을 많이 보인다.[25] 초기에만 한정한다면 리틀가든과 스카이피아, 스릴러 바크 그리고 극장판 5기에서 나온 동굴에서의 모험과 같이 장애물, 함정, 난폭한 생물, 미지의 기후, 등등 지나가는 곳마다 여러 종류의 예상하기 힘든 위험들이 존재함에도 오히려 루피는 신나서 날뛰는 경우가 다반사다.[26] 스카이피아 스토리에서는 어퍼야드 베이스 캠프 주변에서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캠프 파이어를 실시한다.[27] 어인섬에서 3개짜리 신세계 전용 기록지침을 처음 봤을 때 즉각 바늘이 가장 요동치는 쪽으로 가자고 말했다. 바늘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을수록 도달하려는 섬의 위험도가 높다는 이야기를 옆에서 뻔히 듣고도 말이다.[28] 어인섬 종반에는 우솝과 쵸파가 '''선장님 제발 항해사의 말을 귀기울여 주세요,''' 라고 부탁했지만 이를 귓등으로 들었다.[29] 상디 : 저 자식은 아무 생각도 없으면서 가끔 가다 핵심을 찌르더라.[30] 다른 사례로 7기 극장판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에서 라체트의 각종 발명품을 보고서 '''"멋져!"''' 라고 눈에 빛을내면서 순수하게 감탄했다.[31] 사실 남자의 로망을 추구하는 것은 일당의 남성 크루를 넘어 원피스 남성 캐릭터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사실 프랑키브룩 역시 나이에 비해 유치할 정도로 천진난만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비교적 성숙한 상디 역시 데비 백 파이트 마지막 경기에서 루피의 아프로 머리를 보고 '''브라더 소울'''이 불타오른다고 열광했다. 이어 평소에 진중한 조로마저도 모코모 공국에서 처음 본 닌자 라이조에게 자신의 리퀘스트를 요구하였고. 그렇게나 쿨하고 염세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트라팔가 로 역시 작가가 91권 SBS에서 프랑키 장군을 보면 눈을 반짝인다고 친절하게 그림까지 그려서 인정했으며, 실제로 모코모 공국에서 라이조에게 은근슬쩍 분신술 좀 보여달라고 리퀘스트를 넣었다.[32] 아예 애니메이션 회상편에서는 장수풍뎅이를 데리고 노는 장면이 등장한다.[33] 여담으로 작가는 유년 시절 소문난 사슴벌레 매니아였다.(출처 : 원피스 블루 딥.)[34] 출처 :『manga 오모!』2003년 winter001호[35] TVA 기준[36] 물론 항해가 장난도 아니고 밀짚모자 일당은 적 간부와 싸울 만큼의 전투력은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어야 하며 어떠한 포지션을 맡고 수행할 능력이 있어야 하므로 단순히 루피가 흥미를 느끼는 개성을 가졌다고 해서 영입되는 경우는 절대 없다.[37] 애니메이션 애니에스로비 편에서는 사법의 탑을 가기위해 건물 꼭대기에서 자문자답한다.[38] 출처 : 54권 SBS.[39] 워터 세븐에서 고잉 메리호 관련 안건의 이야기를 하는 중에 순간 욱한 것을 참지 못해서 우솝에게 그렇게 불만이면 일당에서 나가라는 말까지 할 뻔했다. 도중에 상디에게 걷어차여서 끝까지 말하지는 못했지만.[40]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 때문에 어릴적 포르쉐미라는 블루잼 해적단 선원에게 걸려 고문당해 죽을뻔했다.[41] 이에 대한 질문에 '나는 루피'라고 대답해버린다.[42] 드레스로자에서 '루시'라는 이름으로 코리다 콜로세움 배틀 로얄에서 참가했을 때 칭자오가 "할아버지 건강하신가. 밀짚모자 루피."라고 묻자 바로 옆에 최악의 세대라면 이를 가는 캐번디시가 있다는 것을 알고도 "우리 할아버지를 알아?"라고 무심결에 대답했다.[43] 와노쿠니 우동 감옥에서 팥죽이 없어서 실망한 기억을 잃은 빅 맘 오링에게 자기도 모르게 그거 내가 다 먹었다고 말했다. 이를 효고로가 지적하자 '''입으로 말했냐면서 속으로만 생각할 셈이었다'''라고 화들짝 놀랐다.[44] 출처: 원피스 988화.[45] 빅 맘이 언급한 다과회, 결혼식, 대연회 등등을 말했지만, 사실 그간 스토리에서 악역들이 크게 원했던 목적을 살펴보면 크로:카야의 재산, 클리크: 발라티에, 아론: 아론 제국, 크로커다일: 유토피아 작전, 에넬: 스카이피아 파괴, CP9: 로빈 체포와 고대병기 플루톤, 호디 존스:신 어인 해적단 결성& 신 어인섬 탄생, 시저 크라운:자기 우월감과 거인화 실험. 도플라밍고: 드레스로자의 어둠.[46] 또한 사실상 악역들이 연관되어 있던 단체들이 루피와의 싸움 직후 몰락하였다.[47] 원작 하늘섬 스토리를 기준으로 우솝한테 '''깡통대가리'''와 멍텅쇠똥구리구리라고 불렸다.[48] 원작뿐만 아니라 원작 애니메이션을 기준으로도 우솝과 나미에게 '''깡통대가리'''라고 불렸다.[49] 다만 루피와 그림자가 들어가 있던 오즈가 낙서지와 같았던 1부 시절 상디의 포스터를 보고 상디라고 바로 알아차린 것이 함정이라고 하면 함정. 이에 상디는 발끈하면서 '''아니야!!'''라고 소리친다.[50] 상디, 나미.[51] 상디曰 "멍청아 넌 드래곤이란 이름도 모르냐?! 나미曰 "너네 아버지 엄청난 인물이야!!"[52] 그나마 같이 있었던 사람 중 유일하게 조로만 놀라지 않았다. 조로도 루피만큼 상식이 없는 것을 생각하면 몰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53] 그래도 크로커다일한테 고전했던 경험 때문인지 이후부터 등장하는 바솔로뮤 쿠마, 겟코 모리아, 보아 행콕 등이 칠무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경우 즉각 경계하거나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특히 이후 동료가 될 징베를 처음 대면하고 이후 대감옥을 탈출한 상태에서 쭉 칠무해였다는 사실을 모르다가 이를 알게 된 이후에는 '''강할만 하네'''라고 놀라면서 이야기하기도 한다.[54] 루피와 달리 에이스와 사보는 무식하다는 언급이 없는 것이 의문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 딱히 의문이라고 할 것도 없는 게 원래 사보는 고아 왕국의 귀족 출신인데다가 글공부도 했었고, 에이스는 루피를 챙겨야 한다며 예절 교육 같은 것도 자진해서 따로 받았다. 거기에 사보와 에이스는 루피보다도 이전에 선장 혹은 혁명군의 일원으로서 바다에 나가 생활했으니 어느 정도 지식을 갖추었다고 간주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55] 아예 루피를 까막눈이라고 의심하는 독자가 일부 있는데 워터 세븐에서 메리 호를 처분하기로 어렵게 결정한 뒤 우솝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갈레라 컴퍼니의 선박 카탈로그를 '''보니깐''' 1억으로도 충분히 좋은 배를 살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그 밖에도 폭시 해적단의 본래 깃발을 빼앗고 전리품을 걸레짝 깃발을 만들면서도 글씨를 썼고 혹은 나미가 건네준 신문을 읽고 상황을 파악하는 등 이러한 장면들이 제법 있다.애초에 글을 모르면 3D2Y는 어떻게 썼겠는가.[56] 여담으로 원작이 아닌 TVA 이야기지만 루피가 딱 한번 책에 관심을 보인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이게 바로 애니메이션 134화. 초반 등장 장면에서 계속 비가 와서 배 밖에서 놀지도 못하자 루피가 심심해 미칠 지경으로 나오는데 갑자기 로빈이 읽던 책을 보고는 '''무슨 책이기에 그렇게 읽냐?'''며 물어보더니 모험기라는 이야기를 듣자 갑자기 관심을 갖고 읽어보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당연히 옆에 있던 동료들(나미, 우솝, 상디, 쵸파)은 속으로 '''말도 안돼 루피가 책에 관심을?''' 이라고 경악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책을 읽으려는 찰나 상륙할 섬이 보인다는 조로의 전보에 곧장 책을 내던지며 나가버리자 이에 동료들이 다행이라는 듯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장면으로 해프닝이 마무리된다. 루피가 책에 관심을 가졌던 건 원작과 애니 오리지널을 통틀어서도 해당 에피소드가 거의 유일한 사례이다.[57] 그러니깐 가족이나 그에 준하는 사람과 관련된 소식이 없으면 신문 볼 일이 없다는 소리다. [58] 여담으로 당시 루피는 신문에 나온 인물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았고 드래곤의 얼굴을 보고 자기랑은 별로 안 닮았다고 말했다.[59] 다만 이건 루피의 출신지가 4개 해역 중에서도 최약이라는 이스트 블루인 탓도 있다. 실제로 이스트 블루 내에서 루피가 만났던 능력자는 자기 자신을 제외하면 버기, 알비다, 스모커 셋 뿐이었던 데다가 아예 일부 사람들은 악마의 열매란 건 그냥 꾸며낸 옛날 이야기라는 오해까지 하고 있었으니까 그에 대한 정보가 적은 것도 당연하다면 당연.[60] 그냥 지나가다 들은것도 아니고 알라바스타에서 크로커다일에게 붙잡혔을 때 해루석 감옥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물에 빠져서 죽을 뻔했다. 그런데 위기가 지나가니 이러한 과거의 기억조차 곧바로 망각하면서 까먹었다는 뜻이다.[61] 이는 사실상 초창기 크로커다일 및 이후 인물들과 싸우면서 칠무해의 강함을 인지하게 된 케이스에 가깝다.[62] 샹크스가 사황이라는 점을 통해 인지한 케이스에 가깝다.[63] 할아버지가 영웅인줄은 모르지만 그저 해군이라는 정도는 알고 있다.[64] 실제로 비슷하게 순진한 쵸파와 달리 처음 만났을 때부터 우솝의 허무맹랑한 거짓말에 속지 않았다.[65] 다단 패밀리 밑에서 한창 막 살았을 때 에이스와 함께 마키노에게 기본적인 신사 예절을 배운 뒤로는 무전취식하고 튈 때도 잘 먹었다는 말을 꼬박꼬박 했다. 토리코와 콜라보한 특별 애니메이션에서도 음식을 먹기 전에 잘 먹겠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그리고 드럼섬에서 비비로부터 리더라면 동료를 위해서 자신의 감정을 죽이고 머리를 숙여야 할 때도 있는 법이라는 걸 배우고 나서는 그 말이 맞다며 같이 고개를 숙였다.[66] 특히 2부 어인섬에서는 '프랑키의 스승인 톰의 동생이면서, 새로 배를 코팅해 줄 덴'을 '프랑키의 동생(?)을 코팅하는 스승인 덴'으로 말하거나 토트랜드 이후 새롭게 갱신된 현상금 15억을 1억 5천만베리로 읽어버려 후에 브룩이 정정해주는 경우도 있었다.[67] 아주 가끔 독자들에게는 충격적인 정보인데 정작 루피는 이미 알고 있어서 무덤덤해 하는 예외적인 상황도 나오기는 한다. 가령 루피는 정상전쟁 이전에 '''해적왕핏줄의 존재와 그 정체라는 초특급 비밀'''을 이미 알고 있던 전 세계 극소수의 인물 중 한 명이다![68] 조로는 더 심각해서 동서남북이 아니라 상하좌우로 길을 찾는다.[69] 심지어 앞뒤 구분도 가능하다.[70] 극장판 데드 엔드의 모험에서도 비슷한 대사가 나온다.[71] TVA 한정으로 에이스가프가 서로 말싸움을 벌이며 으르렁거리는 와중에 혼자서 모든 음식을 다 먹어버리고 금세 속 편하게 자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걸 본 에이스가 "루피가 해군에 들어가면 해군의 한 달치 식량이 금세 바닥 날지도 몰라"라고 질렸다는 듯이 말했다. 이에 가프는 "그것도 엄청난 도전이 되겠군"라고 말하면서 호탕하게 웃었다. 거기에 원작에서는 한 가게 주방장으로부터 라면 26그릇을 먹었다는 단순 묘사가 나왔는데 해당 묘사를 TVA에서는 한창 에이스사보와 어울려 지냈던 어린 시절에 한 라면가게에서 라면을 형들과 함께 진공 청소기 수준으로 빨아들이는 장면으로 추가하면서 식사 지분의 대부분을 루피가 차지했고. 이를 통해 어릴적부터 떡잎부터 다른 식신이라는 점이 밝혀졌다.[72] 고잉 메리 호 냉장고에는 자물쇠가 없었기 때문에 상디가 틈만 나면 나미에게 자물쇠가 달린 냉장고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73] 점프 슈퍼 애니메이션 투어 2008에서 'ONE PIECE ROMANCE DAWN STORY'는 아예 기어코 써니 호의 냉장고를 전부 털어먹은 루피가 책임을 지고 장을 보던 중 생긴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여담으로 이 작품은 원피스 설정집 Red에서도 등장했던 파일럿 에피소드 외전 Wanted 와는 또 다른 버전이었던 'ROMANCE DAWN'을 TVA 방영 시점을 기준으로 새롭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74] 애니에서는 샹크스가 답답해서 화가 나던 차에 탁자에 놓여있던 악마의 열매를 화풀이 삼아 집어먹은걸로 나온다.[75] 카쿠칼리파는 한입 먹고 너무 끔찍한 맛이라며 시식을 포기했다.[76] 출처 : TVA SP '에피소드 오브 루피 - 핸드 아일랜드 모험[77] 무슨 괴식도 아닌데 루피가 맛이 없다고 혹평한 음식은 자야의 모크 타운의 어느 주점에서 먹었던 체리 파이 뿐이다. 체리 파이를 좋아하는 마샬 D. 티치는 그 식당의 파이를 먹고 무척 맛있다고 호평했고, 루피가 파이와 같이 먹었던 음료수를 죽을 정도로 맛있다고 호평했던 걸 보면 주방장 솜씨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냥 입맛에 안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SBS에서 공개된 싫어하는 이유도 '그냥'이다. 팬북 원피스 Yellow에서 상디가 이 체리파이를 "심플하게 체리만 들어서 취향이 갈릴 수도 있다."고 평했다.[78] 이는 스카이피아 편에서 나온 꽁트의 오마주다. 해당 극장판 자체가 루피의 식비로 파산 위기를 맞은 일당의 고군분투라고 봐도 무방하다.[79] 너희 밥값으로 돈을 전부 써서 배를 지키고 있는 조로우솝한테 사줄 게 없다고[80] 어드벤처 오브 네브란디아 초반에 상디에게 야채는 빼고 고기달라고 노래를 했는데 원작에서는 딱히 편식하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는다.[81] 애니메이션에서는 로빈을 구한 기념으로 워터 세븐에서 신나게 잔치를 즐겼을 때 카아시가 먹고 있는 거대한 해수고기에 매달렸다.[82] 출처 : 62권.[83] 참고로 그림자를 빼앗기면 보통 이틀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다.[84] 원작 457화.[85] "그건 대체 얼마나 맛있는 고기이길래!!!" 심지어 그런 고기를 상상한 것만으로도 눈이 하트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눈이 고기로 변했다![86]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딱 1번 이런 모습을 보였다. 루피 본인도 이런 적은 처음이라서 고기를 먹었는데 왜 몸이 움직이지 않냐며 당황했다.[87] 출처 : 38권 SBS.[88] 이 말대로 루피는 자기 체구 5배는 되는 시라호시의 한 끼 식사를 몽땅 입에 털어넣었다.[89] 원래 잘 먹는 체질에다가 고무고무 열매의 능력 덕에 위장이 늘어나서 보통 사람의 몇 배의 양을 섭취할 수 있는 것도 있는 듯. 약간의 개그성 연출이긴 하지만 8기 극장판 사막의 공주와 해적들 종반에 펼쳐진 연회에서는 아예 접시까지 삼킨 뒤 배가 빵빵해진 상태에서 뱉어내는 장면도 나오고 거의 웬만한 음식 한 무더기는 한입에 집어삼킨다.[90] 알라바스타 왕국에서 자신이 크로커다일을 무찌르고 나서 3일이나 의식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고 15끼나 못 먹었다고 한탄했다.[91] 원래 뱃사공들은 환경 적응과 육체 활동 때문에 칼로리 소모가 극심해서 보통 식사를 다섯 끼 정도로 계산하여 섭취한다. 다만 동료들이 저 말을 듣고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던 것을 생각하면 원피스 세계관, 혹은 루피를 제외한 밀짚모자 일당은 그냥 보통 현대인들처럼 하루에 세 끼만 먹거나, 아니면 그냥 한 끼에 먹는 양이 보통 사람들보다 많아서 뱃사람도 세 끼만 먹는 걸지도. 작중 일당이 식사를 하는 것을 보면 딱히 연회를 연 것도 아닌데 확실히 양이 많으며 하루에 모든 식사를 하는 장면이 다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그 지분은 거의 다 '식신' 루피가 차지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92] 출처 : 54권.[93] 하늘섬 스토리 당시 신들의 땅이라 불리는 어퍼야드 제단 근처에서 하늘 상어를 잡아 구워 먹었으면서 다시 밥을 달라고 떼를 쓰자 이에 상디가 "아까 하늘상어 구워서 먹었잖아!!" 라고 말하는데 이에 루피는 "그건 간식이야." 라는 걸작의 답변을 하였고 이를 지켜보던 로빈과 나미는 기가막히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낭비"라 일컫는다.[94] 여담으로 이렇게 먹고도 가격이 11베리, 한화로 약 110원에 불과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은 그 푼돈이 없어서 루피가 해적왕이 되면 갚겠다며 외상으로 달아 놓으라고 말한 뒤 먹튀를 시도했다.(...)[95] 그 바로 직전에 해군 요새 한복판에서 음식 향기에 정신을 못 차려서 상디가 "넌 인내라는 말을 모르냐?"고 타박하자 '''내가 아는 말은 '고기 먹고 싶은 만큼 먹기'와 '리필은 자유'라는 말이다'''라고 대답했다.[96] 옆에서 이걸 본 조로상디는 '''마술 하냐?'''고 눈에 튀어나올 정도로 놀란다.[97] 출처 : 79권 SBS.[98] 우솝은 원작에서는 딱히 요리하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았지만 TVA 오리지널 에피소드 '무지개빛 안개 편'에서 모양은 별로지만 루피와 조난당한 아이들로부터 먹어보니 맛있다는 칭찬을 들었다. 나미의 경우에는 상디가 들어오기 전까지 돈을 받고 루피와 조로에게 요리를 해주었다.[99] '''생쌀'''에 각종 생선뼈와 정체불명의 잼, 생선, 보란색 쓴맛의 '''무언가'''와 끈끈거리는 물빛의 '''무언가''' 버무려 만든 카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문득 보기에 약간 짙은 보라색깔의 요리로 표현되었다.[100] 그래도 아마존 릴리에 떨어졌을 때는 자신을 공격하는 멧돼지를 잡아서 멧돼지 바비큐라는 그나마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들었다. 다른 동료들처럼 그냥 굽거나 베는 수준의 요리라면 그럭저럭 하는 것으로 보인다.[101] 예전에도 이런 모습 종종 보였지만 토트랜드 편에서 유독 많이 부각됐다. 샬롯 크래커와 싸우면서 11시간 동안 비스킷을 배가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먹었는데 반나절 굶었다고 미라꼴이 됐다.[102] 2기 극장판 태엽섬의 모험에서는 고잉 메리 호를 도둑맞아 일주일 동안 제대로 식사를 못했는데 루피가 비교적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한다.[103] 출처 : 원피스 GREEN.[104] 출처: 57권 SBS.[105] 출처: 85권.[106] 기초대사량이 장난이 아니다. 먹지 않으면 빠지는 수준이다. 그리고 소화력도 대단해서 거의 먹으면서 소화하는 수준이다.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를 정도로 먹어도 가만히 있으면 순식간에 원래 체형으로 돌아온다. 가령 토리코와 콜라보한 TVA SP에서 배불리 밥을 먹고도 갑자기 배고파졌다면서 불록했던 배가 훌쭉해졌다. 그래서 루피가 사이퍼 폴이 사용하는 생명귀환을 무의식적으로 쓴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107] 너무 비스킷을 많이 먹어서 루피가 먹기 힘들다고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 이런 루피의 심정을 반영한(?) 더빙판에서 루피의 성우인 강수진이 806화 예고편에서 평소에 외치는 "나는 꼭 해적왕이 될거야!!"가 아니라 '''"난 꼭 우웁 토 나와"'''라고 말했다.[108] 심지어 이 식권은 키드랑 경쟁하면서 루피가 열심히 일해서 얻었던 것이다.[109] 조로 또한 영웅은 자기가 가진 술을 남에게 나눠주는 녀석이라며, 자신은 술을 마시고 싶다고 말했다.[110] 다 아는 사실일 수 있으나 루피의 가치관을 세워주었고 또 지대하게 큰 영향을 끼쳤친 사람이 바로 사황이자 붉은 머리 해적단의 수장 샹크스라는 것과 또 루피 뿐만이 아니라 밀짚모자 일당의 선원들 역시 피스메인이라 불리는 해적의 가치관을 우선시 하는 것 또한 샹크스와 붉은 머리 해적단의 사상을 루피로부터 이어받아 거의 동질적인 모습으로 비춰진다.[111] 누누이 밀짚모자 일당이나 본인이 언급하듯, 루피는 자신의 모험심과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를 죽기보다 싫어하며, 또한 그것 때문에 누군가의 아래로 들어갈만한 인물이 결코 아니다.[112] 오죽했으면 하도 사고를 많이 치고 다녀서 동료들로부터도 "어느 별에서 태어났길래"와 같은 말도 들었다.[113] 레일리가 로저는 뭐든 크게 판을 벌였다라 언급했기에 루피도 이런 과거의 골 D. 로저와 같은 면모인 것으로 보인다.[114] 그리고 판을 크게 벌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뜻은 대연회에서도 마찬가지. 특히 워터세븐에서는 후에 바로 동료들과 갈레라 컴퍼니, 프랑키 패밀리, 기타 많은 시민들을 모아 갈레라 수영장에서 대연회를 열어 해적단의 남은 자금 1억베리를 연회 지출비용으로 대부분 사용해버리고 이후에 결국 이를 알아챈 짠순이 나미에게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두들겨 맞는다.[115] 또한, 조니와 요삭이 덤벼봐야 조로보다 약한 그들이 정말 미호크에게 큰일을 당할 수 있으니 보호하기 위한 행동으로도 볼 수 있다.[116] 뇌영으로 엔젤섬이 풍비박산이 나고 이윽고 남은 '페어리 바스'인 과거 자야의 일부분이었던 샨도라가 직격탄을 맞기 이전 상황에서 동료들과 하늘섬을 탈출하지 않겠다고 나미에게 이와 같이 주장했다. ''''황금향'은 있었잖아!!!! 종을 울리면 들릴거야!!! 안 그럼 아저씨네는!! 죽을때까지 그것을 찾아 바다 속을 헤맬거라고!! 에넬따위한테 빼앗길 수는 없어!!! 엄청난 종소리는 분명 저 멀리까지 들릴테니까!! 그러니까 난!!! 황금의 종을 울릴거야!!!''' 라는 대사를 통해 루피는 꼭 종을 울려 몽블랑 크리켓에게 황금향이 하늘에 있었다는 사실을 꼭 알려주고 싶어했다.[117] 해당 스토리 사례에는 눈물흘리면서 고잉 메리호를 떠나보내는 장면도 포함된다.[118] 또한 어인섬에서 후카보시의 절망적인 이야기를 듣고 반응한 사례, 드레스로자의 레베카가 비명에 반응한 사례, 토트랜드에서 상디에게 본심을 말하라고 일침을 가하는 장면, 와노쿠니에서 오타마의 이야기를 듣고 반응한 것과 우동감옥에서 죄수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장면등등 여전히 인품의 사례는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119] 이에 행콕과 그녀의 자매들은 루피의 선택과 행동에 굉장히 놀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선선선대 아마존 릴리의 여제였던 뇽 할멈이라 불리는 글로리오사도 왕의 자질. 즉 패왕색의 패기를 지니고 있는 자가 자신을 도와주었던 은인들을 위해 머리를 숙이면서 이야기하는 장면을 보고 심히 놀라워하면서도 이에 깊이 사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20] 루피가 원하는 자유를 억압하는 세계정부를 세운 자들이고 현재까지 800년간 특권을 누려온 자들이기에 루피 입장에서는 당연히 적이다. 거기에 자기들이 신이라며 쓰레기 짓만 골라서 하고 다니니까 더 싫어할 수밖에...[121] 그리고 원피스 스탬피드 특별편에서도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만난 행콕과의 재회도 잠시 적들이 쳐들어오자 나신인 행콕의 앞으로 나서며 절대 보이기 싫어한 천룡인의 문장이 드러나지 않게 보호해주는 배려를 보여준다. 당연히 이에 행콕은 또 헤롱헤롱 거리는 모습을 보인다.[122] 후에 견문색 패기라인에서 언급되겠지만 특히 레일리로부터 상대의 본심과 감정을 느끼는 힘이 뛰어나다는 것과 그만큼 루피가 내면에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행동이다.[123] 또한 와노쿠니의 우동 감옥에서 굳이 익사이트탄을 맞고서 자신을 욕하는 죄수들을 감싸는 행동과 동시에 일갈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보통 사람이라면 그냥 그들을 무시해도 되는 상황일텐데 말이다.[124] 그런데 밥을 사준 녀석은 유일하게 예외. 특히 레베카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려하나 도시락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이를 용서한다. 혹은 위스키 피크에서와 같이 조로와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있었다.("시끄러 현상금 사냥꾼이라고 한다면 우리에게 밥을 왜 주냐?")[125] 시저 클라운에게 배신당해 절망하던 시저의 부하들에게 우솝이 저런 건 우리 선장님이 가장 질색하는 인물이라고 말한다.[126] 참고로 이런 점으로 인해 티치와는 사이가 끝장나게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자신의 의형제를 해군에 잡아넘겨 죽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정상전쟁에서는 그 해군 측에서 싸웠으며 이 모든걸 용서해준들 그가 흰 수염 해적단의 '''배신자''' 라는 점이 루피에게 탐탁치 않게 여겨질 가능성이 높다.[127] EX. 자신의 보물인 밀짚모자를 짓밟거나 만지는 경우 or 자신의 동료를 찾기위해 일으켰던 에니에스 로비 사건, 자신의 친구인 하찌를 공격한 천룡인을 폭행했었던 사건 등이 이에 부합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128] 특히 주인공인 루피와는 반대로 광대 버기크로커다일의 경우에는 상대가 자신을 골탕먹이는 행동과 말로서 모욕을 하거나(EX. 밤탱코, 정부의 개) 보물과 해도와 같이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훔치거나 빼앗아가는 행동을 행할 경우 즉 개인적인 측면에서 이를 ''''결코 용서가 안되는 행동''''으로 간주하면서 수많은 폭력과 살해를 자행해왔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129] 행콕의 능력은 같은 성별의 여자, 심지어 전보벌레에게도 통하며, 당연히 남자는 물론이거니와, 1부에서는 캄벨트 인근에서 해군의 병사들 대부분을 돌로 만들고 강자이자 무뚝뚝한 성격의 해군 본부의 모몬가 중장 역시 사심을 떨쳐내고자 자신의 손을 칼로 찔러서 간신히 버텼다.[130] 사실 매료매료 멜로우를 당했을 때 놀라기는 했다. 그런데 놀란 이유가 자신이 석화가 안 되어서가 아니라 몸이 안 느려져서이다. 왜냐하면 '매료매료 멜로우'의 이펙트만 보고 '느릿느릿 빔'으로 착각했기 때문(...)[131] 출처 : 54권 SBS. 당시에는 아직 루피의 설정이 완성되지 않은 시점으로 추측되거나 혹은 이후 작가가 오피셜로 정정한 부분이다.[132] 출처 : 88권 SBS.[133] 비슷하게 여색에 관심이 없어보이는 롤로노아 조로도 코코로가 인어라는 사실을 알고는 '''"사람들이 듀공을 인어로 착각했다는말이 진짜였구나!!"'''라며 경악스러운 표정을 짓는 장면이 나온다.[134] 손오공은 치치가 어린 시절 '신부로 받아달라'고 말했었는데 이걸 커서 기억도 못하고 또한 '먹을걸 준다'(...)는 말로 알아들어서 준다면 받아주겠다고 답한거였다. 성인이 된 뒤에 치치의 말의 의미를 알고나서는 '약속했으니까' 한 것.[135] 동료인 나미로빈, 옛 동료 비비, 자신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품고 있는 알비다행콕, 그리고 모험을 하면서 만났던 시라호시, 레베카, 빈스모크 레이주 등.[136] 여담으로 소년 점프에는 나루토나루토, 슬램덩크강백호 등등 별명으로 사람을 부르는 캐릭터가 은근 존재한다. 정작 많은 부분을 따온 손오공은 오히려 남의 이름을 정확하게 부른다.[137] 딸기코라고도 불리고 한국 정발판에서는 밤탱이코로 번역되었다.[138] + 문어 자식[139] KBS 더빙판에서는 '동글동글 아저씨', '길쭉길쭉 아저씨'[140] + 원숭이 아저씨[141] 한국판으로는 트랑이[142] + 행거[143] 한국판으로는 게[144] 각각 '나키무시(なきむし, 泣き虫 / 울보)', '요와무시(よわむし, 弱虫 / 겁쟁이 or 약골)'라는 뜻이며 정발에서는 '겁보'로 번역되었다.[145] 시라호시의 오빠라고 오빠호시라고 불렀다.[146] + 로멩이[147] 일본의 국수 브랜드 이름. 원작에서는 '마로..'까지만 말했는데, SBS에서 독자가 이렇게 부르려던 게 맞냐고 묻자 작가가 긍정했다.[148] 원작에서는 캐비지라 부른다. 말 그대로 양배추라는 뜻. 정발판은 그대로 직역해서 양배추라고 번역했다. 그냥 읽으면 왜 이렇게 부르는지 잘 알 수 없다만 캐번디시와 캐비지를 그냥 언어상 캐로 시작되는 단순한 연관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49] 나뭇가지[150] 원문은 '기자오'. 대충 뜻을 맞춰보면 '뾰족이' 정도.[151] 알라바스타의 호위대장인 이가람에겐 어묵 아저씨, 검은 수염 해적단의 바제스에게는 챔피언, 7기 극장판에서 등장한 라체트에게는 말라깽이 안경, 하트 오브 골드의 매드 트레저에게는 깔깔 녀석, 일본판이 아닌 더빙판으로 방영된 10기 극장판에선 금사자 시키에겐 누렁이, TVA 출시 이전 극초창기 시절 OVA 및 이벤트 상영작으로 방영된 ONE PIECE - 쓰러뜨려라! 해적 갠자크에서는 갠자크에게 라고 부른다.[152] 원문은 크로복클이라고 불렀다.[153] 즉 이름을 몰라서 별명으로 부르는 게 아니라 그냥 별명으로 부르는 거다.[154] 다만 타인에게 3인칭으로 말할때는 크로커다일이라 지칭했다.[155] 어쩌면 루피와 루치가 언젠가 다시 싸울거라는 것을 암시하는 걸지도[156] 루피 '밀짚모자' ↔ 스모커 '연기'[157] 동료들과 함께 자체 패션쇼를 하면서 놀던 중 나온 소개 멘트다.[158] 대표적인 예로 만화는 물론 애니메이션에서도 루피의 생각이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159] 대개 1부 애니메이션에서 루피와 얽히면서 생기는 결과에 따른 대개 각 인물들의 평이다. (조로: 너 다음에 반드시 벤다. 나미: 이 바보 죽을뻔 했잖아!! 우솝: 루피 너 또 를!!!, 상디: 이 망할놈이 썰어버린다!!!. 쵸파: 싫어!!!) 이처럼 공통적으로 동료 선원들은 때로는 고무인간인 루피와 엮이면서 육체적 고통을 받거나 사고 뒷처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오리지널 스토리인 나바론 요새에서는 상디와 나미에게 '''매 회마다 제대로 된 방법은 없는거냐!'''와 '''맨몸인 보통 사람에게는 죽을 맛이야!'''라는 분노 섞인 이야기를 들으며 두들겨 맞았다.[160] 알라바스타에서의 비비에게의 일침.[161] 에니에스 로비에서는 이와 관련해 쵸파: 루피는 처음부터 자신이 싸워야 하는 상대를 아는것 같아. 나미: 야성의 후각이 발달했을 뿐이야. 라는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실제로 루피는 여러 스토리를 통해 이를 감지하는데 천부적인 감각을 가졌다는 것이 밝혀졌다.[162] 생각하는 장면이 많지 않는 루피이지만 죽음에 관해서는 의식을 사색하고 통달한 것으로 비춰진다. 로그 타운의 처형대에서 버기에게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당할 상황에 처하자 이를 깨닫고 스스로가 "나 죽나 보다"라며 웃으면서 초탈함을 보임과 동시에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웃음의 감정을 얼굴에 그대로 나타내어 보여주기도 한다. 이에 스모커가 문득 놀라워하면서 언급하길, 자신의 인생에서 사형대에서 그렇게 웃었던 인물은 루피를 제외하고 해적왕이 유일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스모커가 루피를 추격하기 시작한 결정적인 이유로 자리매김한다.[163] 특히 이러한 경향은 발라티에 스토리에서도 드러나는데 제프가 인질로 잡히자 대신 죽으려던 상디에게 기껏 살려줬는데 죽는 건 바보나 하는 짓이라고 일침을 날린다. 물론 본인이 해적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자신은 죽어도 상관없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지만 이건 '''꿈을 향해 달려가는 괴정에서 부득이하게 목숨을 잃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뜻이고, 상디에게 일침을 가한 사례는 자신의 목표와 꿈들을 모두 포기하고 목숨을 바친다는 것을 일갈하는 것이기 때문에 약간 맥락이 다르다는 점.[164] 오다가 이미지 한 가족 포지션에서도 장남이 아닌 4남이라 표기되어 있다. 상단의 캐릭터 정보 참고.[165] 이 때는 밀짚모자 선원들이 와노쿠니와 모코모 공국과의 관계를 모르고 있던데다가 와노쿠니의 닌자가 없는 상태에서 백수 해적단의 삼재해 중 하나인 잭에 의해 나라가 멸망당한 줄로만 알고 있었던 것과 더불어, 와노쿠니의 닌자와 사무라이들은 출입을 금할 정도로 민감한 상황이었는데, 그 건을 루피에게 다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눈치 없이 닌자 타령을 해댄 것이 발단. 물론 평범한 해적단이라면 설령 이런 상황에서라도 선장을 두들겨 팬다는게 원피스 세계관에서 말이 안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밀짚모자 일당이 얼마나 수평적인지 알 수 있다. 평소 선장의 권위를 인정해 주는 조로, 로빈, 프랑키도 이 때만은 나미, 우솝, 브룩이 루피를 두들겨 패는 것을 외면하며 방조할 정도.[166] 다만 여담으로 부가적으로 설명하자면 모코모 공국으로의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와노쿠니의 인물들로는 오직 코즈키 일가 뿐이며 주군인 모모노스케와 코즈키 가문을 섬기는 아카자야 9남자로 통용되는 가신들 뿐이다.[167] 앞서 모험에 관련된 설명처럼 다음 목적지를 결정할 때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이 생길 때면 유독 자신이 선장이라면서 권위를 강조하곤 한다. 또한 하늘섬으로 향하게 된 것도 다른 선원들은 모두가 한사코 반대했었으나, 끝내 루피의 고집을 꺾지 못했기 때문. 필름 Z에서도 수상하게 흔들리는 기록지침을 보고 나미와 우솝이 절대로 루피에게 보이지 말자고 합의 했지만 루피가 둘의 수근거림을 견문색으로 감지한건지 목을 늘려서 기록지침을 보고는 모험의 기운이 풍긴다며 선장의 권한으로 항로를 정하고 우솝은 절망한다.[168] 다만 배의 항로를 결정하는 것에서 누구의 제지도 용납하지 않고 선원 누구도 끝까지 반대하지 못한다는 점은 선장으로서 가장 필요한 권위이자 가장 중요한 권위이다. 누가 항로를 결정했는데 선원들이 이를 거부하면 이 사람은 선장이라할 수 없다. 항로를 결정하는 것은 선장의 기본적이며 절대적인 권위다. 루피가 이 권위 만큼은 확실하게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왜 루피가 '''사람 위에 군림하는 패왕색 패기'''를 가졌는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증거이기도 하다. 더불어 밀짚모자 일당 선원(정확히는 약골 트리오)들도 루피가 한 번 항로를 결정하면 반대하지 못하고(나머지는 딱히 반대하지 않는다.), 그저 최대한 항로에 대한 정보를 루피 귀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 위험한 곳 좀 안 가려한다. 물론 루피는 해당 항로에 대한 정보를 귀신처럼 알아 기어이 가고 말지만.[169] 물론 다른 멤버들에 비해 루피가 누군가에게 무엇인가에 대한 일에 관하여 명령을 할 때에는 특히나 전문 지식을 배울 겨를이 없고 이를 잘 모르는 입장인지라 굳이 자신보다는 이를 더 잘 알고 더 잘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 나서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만약 본인이 뭐든지 다 잘하는 만능이었다면, 성격상 에니에스 로비에서 세계정부의 깃발을 쏘는데까지 동료를 시키지는 않았을 테니까...[170] 따져보면 상디는 나미 의견이면 무조건 OK, 쵸파도 그냥 루피나 우솝과 재미있게 놀 수 있으면 OK인 쪽이다. 조로가 특정적으로 중요한 상황에서는 본인이 직접 나서서 군기반장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평소에는 자기 수련에 몰두하거나 낮잠을 자는등의 행동을 보여주기 때문에 항해 중에는 일당에게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타입이며. 또한 로빈, 프랑키, 브룩, 징베처럼 과거 한 집단의 우두머리에 앉아있었거나 그만큼 나름의 통솔력이 있는 이들도, 굳이 이에 나서서 루피의 리더십을 해칠 이유가 없다는 것을 더욱 잘 알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수평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이 독특한 일당에서 그런 것에 신경을 쓴다는 것은 결국 시간 낭비이다. 그래서 결국 초기 멤버이면서 상식이 통하는 사람은 우솝과 나미 정도. 그런데 우솝이 대개 루피와 어울려서 논다는 걸 생각하면 대부분 늘 고생하는 사람은 나미 뿐이다.[171] 2부 어인섬에서도 징베가 루피와 그의 동료 선원들이 잘 모를 수도 있는 지난 2년간의 위대한 항로 신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사건들에 대해 전부 설명해주는데, 이때 오히려 선장인 루피가 이러한 정보를 제대로 듣지 않고 딴 짓을 해버리는 바람에 이에 징베가 화를 낼 정도였으니 말이다. 특히 징베가 "루피! 선장이란 선원들의 목숨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근데 왜 이런 이야기를 듣지 않는 거야?!!"라고 화를 내자 상디 왈 "걱정하지마. 우리가 그 이야기를 들으면 되니까."라고 대답하고 쵸파는 아주 해맑은 얼굴로 "선장이란거 원래 남의 말을 안 듣는 녀석 아니였어?"라고 말해 징베의 혈압을 올리고, 당사자 역시 "왜 그래 징베. 난 원래 계획대로 안 움직이는 녀석인거 알잖아."라고 하자 결국 징베는 "니들이 참 고생이 많구나..."라고 허탈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이에 상디와 나미가 "알아주니 고맙네."라고 대답하면서 동병상련의 아픔을 함께 나눈다. 거기에 덤으로 옆에서 조로는 술을 마신채로 옆에서 자고 있었다.[172] 여담으로 이렇게 인과 관계와 사실을 확실하게 따지고 보면 많은 팬들에게 조로가 군기반장이자 부선장의 위치에 있다고 인정되는 것도, 단순 현상금의 의미를 뛰어넘어 당시 스토리에서 선장의 권위를 언급된 이유가 바로 독자들에게 인상적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는 똥군기처럼 군기 잡는답시고 매일같이 동료들한테 기강을 운운하면서 자신의 밑사람으로 간주하면서 통솔하려고 드는게 아니라 정말 군기가 필요한 상황에 나서서 기강을 바로 잡는 진정한 의미의 군기반장이었기 때문. 더 자세한건 롤로노아 조로 항목 참조바람.[173] 물론 이 때 루피 일행이 천룡인들을 공격하지 않았다면 소중한 친구인 하찌와 케이미를 잃게 되었을 것이다.[174] 덕분에 센고쿠가 해군 현역 원수 복역시절에 가프에게 '''또 이런 대사건을 일으킨게 또또 니 녀석의 손자다 가프!!!~'''라고 말할 정도였고 이에 가프는 쌀과자를 먹으면서 해맑고 호탕하게 '''"역시 내 손자로군!"'''이라고 웃으면서 말한다.[175] 현실에서도 수많은 위인들이 자신의 단점을 제대로 인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려고 해서 망한 사례가 넘쳐나는 것을 보면 이거야말로 루피의 가장 뛰어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사실상 어떤 면에서는 한고제와 비슷한 면을 가지고 있다.[176] 즉 모든 면에서 완벽해 보이는 자가 위에 군림하는 타입이 아닌 옆에서 같이 부대끼면서 서로의 단점을 장점으로 보완해 나가는 타입의 리더십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하다. 이는 주변에서 아무리 루피를 만만하게 봐도 그들 중 그 누구도 루피를 일당의 구심점으로 보면서 의구심을 품지 않고 단지 그 존재만으로 일행을 뭉치게 하는 것만 봐도 타고난 리더이긴 하다. 이는 실제로 리더로서 가장 강력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셈.[177] 일단은 루피 본인을 포함해서 10명의 동료을 채웠지만 루피 본인이 처음에 목표로 했던 본인을 제외하고서 10명의 동료인지 혹은 포함해서 10명인지 진의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작가에 따르면 징베 이후 또 다른 동료가 영입될 것이라는 암시를 남겼다.[178] 순록을 닮은 너구리(절대 오타가 아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로봇도 있는데 왜 또 해골까지 동료에 추가하려 드냐고 상디가 지적했다.[179] 브룩이 동료로 들어왔을때 나미가 '''왜 우리는 (보통 사람들이 아닌) 왜 이런 족속만 들어오냐'''라고 한탄하며 말한다.[180] 첫 멤버인 조로가 입단할 당시 루피는 '''동료도 제대로 된 해적선도 졸리 로저도 없는''' 맨몸 그 자체였다. 조로에게도 나름의 사정은 있었지만 사실상 빈털터리에 불과한 루피의 동료가 된 것 자체부터가 맛이 갔다.[181] 물론 여기서 선장의 행동이라고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정말 무모하게 행동할 때는 선원들이 이를 저지한다.[182] 세계관내 종족의 범주로 바라보면 조로, 나미, 우솝, 상디는 '''일단은''' 멀쩡하게 생긴 인간이다. 그러나 그들마저도 보통의 사람의 범주에는 속할 수 없다. 이는 선장 루피 및 과거 이스트 불루 세간에서 인간의 탈을 쓴 마수 혹은 귀신이라 불렸던 조로, 위대한 항로에서 관측할 수 없는 기후와 사이클론을 감으로 예측하는 나미, 일당 내에서 약골이면서 겁쟁이지만 선전포고를 뜻하는 '''세계정부의 깃발을 태워버리라'''는 선장의 말을 태연하게 듣고 실행하며 아버지로부터 재능을 물려받아 사법의 탑 꼭대기에서 저 멀리 떨어진 망설임의 다리에 있던 스팬담과 해군들, 2부 드레스로자 왕궁에 있는 슈거를 그것도 총은 닿지도 않는 거리에서 새총으로 정확하게 저격하는 우솝, 제르마 왕국의 삼남인 왕자이자 발차기의 달인이었던 제프의 후계자인 상디가 있다. 이어 위대한 항로에서 영입된 나머지 인물로는 쵸파는 순록+악마의 열매 능력자, 그나마 외모는 멀쩡한 로빈 역시 악마의 열매 능력자와 여전히 과거 멸망한 오하라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생존자이자 악마라 불리고 있는 인물이며, 프랑키는 인간의 범주를 넘어선 사이보그, 브룩도 불가사의한 해골+악마의 열매 능력자, 징베는 어인이면서 선원들 중에서도 세간에서 칠무해 출신의 네임드이다.[183] 즉 루피가 무모하고 정신나간 성격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나 어차피 일당에 들어온 선원들도 죄다 미친 인간들 뿐이며 나미, 조로, 상디, 우솝은 자신들이 루피보다 더 상식적인 인간이라고 주장하는데 물론 실제로는 '''루피보다'''는 생각이 있고 상식적인 인간들인 것은 맞으나 이미 1부 말미 세간에서 '''맛이 간 것들'''이라고 이미 평가받았기에 보통의 정상인과는 거리가 멀다.[184]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 오프닝인 Wake up!에서도 세 명이서 벌레 한 마리를 쫓기 위해 써니호 여기저기를 해집고 다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185] 실제로 2부 기준으로 밀짚모자 일당의 나이 순대로 나열하면 브룩(90세)>>>>>(넘사벽)>>>>>>징베(46세)>>>>프랑키(36세)>>>로빈(30세)>>>>상디&조로(21세)>나미(20세)>루피&우솝(19세)>쵸파(인간기준 17세) 순이다.[186] 실제로 창업 파트너이다. 사실 이들의 관계는 로저와 레일리와 비슷한데, 레일리 역시 로저의 첫 해적동료이며 가장 믿음직한 파트너이다. 또한 남들 위에 설 수 있는 패왕색을 지닌 레일리가 기꺼이 2인자 역할을 자처한 것처럼, 조로 역시 본인의 기질이나 남들의 평가나 도저히 다른 사람 밑에 있을 사람이 아님에도 루피를 명확히 자신보다 윗사람이라고 인식한다.[187] 알라바스타 이전 나미는 우솝에게 크리마택트를 부탁할때 개인적으로 당시 비비를 위해 그리고 더는 자신이 나머지 선원들을 발목을 잡는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라고 언급하고 이어서 자신도 숨지않고 누군가와 맞서서 싸우고 싶다는 다짐을 보인다.[188] 1부에서 ' 2Y'의 암호를 보고 각각 동료들의 다짐이 있지만 특히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는 모습을 보인 '''자신의 최대의 적수인 미호크에게 가르침을 구하던 조로와 보인 열도에서 헤라클레스에게 배움을 자청하던 우솝이 대표적이다.'''[189] 또한 동료에와 관련된 이야기로는 2019년에 새롭게 떠오른 과거 록스 해적단의 언급과는 사뭇 대조되는데 특히나 그들은 동료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또한 동료 죽이기를 서슴없이 해온 집단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래서인지 밀짚모자 해적단의 경우와 비교시에 루피와 그의 선원들은 록스 해적단보다는 서로가 지속적으로 뜨거운 동료애를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강조된다.[190] 동물의 경우 오렌지 타운의 강아지 슈, 애니메이션 스토리의 천년용, 드럼 왕국 스토리의 라판.[191] 원작과는 별개로 7기 극장판에서는 쵸파가 거대 섬거북이와 대화를 했지만 이후 쵸파는 즈니샤와 해왕류의 거대한 소리를 듣지는 못했다. 물론 극장판은 원작과는 별개의 설정이라 가볍게 무시해도 된다.[192] 워터 세븐 종반 가프의 루피가 오랜만에 재회한 이후 생존력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언급한 직후의 혼잣말.[193] 이유는 가프가 루피를 강한 해병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일부러 위험한 환경으로 보냈었던 것 이었다.[194] 본래 보통의 어린애라면 이렇게 위협적으로 말하는 상황에 공포를 느끼는게 당연지사. 다단도 조금이라도 어린애 같이 굴라면서 어이없어 하는 반응이였다.[195] 본래 귀족은 18살 부터 확실하게 귀족으로 결정되는 시기라고 말했기에 18살 이전에 해적이 되고 싶다던 사보가 했었던 말을 통해서 알 수 있으며 후에 사보가 불의의 사고로 본인들에게 완전히 사망처리 된 것으로 간주된 시점에서 에이스와 루피는 각자 17살 때 출항하자는 멩세를 하게 되고 이후 수 년이 지난 시점에서 17살 에이스가 당시 14살 루피보다 먼저 출항하게 된다.[196] 루피는 애니메이션 280화 밀짚모자 극장 2번째편에서는 리포터의 입에서조차도 '''넌 아슬아슬한 인생이었구나.''' 라는 말을 듣는다.[197] 물론 이후 3일동안 쭉 비비와 쵸파의 케어를 받게되지만 말이다.[198] 물론 루피는 눈 앞에서 동료를 잃는 것보다는 괜찮다면서 할 수 있는 건 전부 해 보이겠다고 답한다.[199] 모리아를 완벽하게 마무리를 짓기 위해 기어 2와 기어 3를 동시에 사용하는데 이때 쵸파는 기어 기술 2개를 동시에 사용하면 몸이 부서질 거라고 말했다.[200] 그리고 약간의 데미지일지라도 조로가 울부짖으면서 소리쳤을 정도였고 이후에는 엄청난 데미지를 입고 피투성이가 되었다.[201] 물론 루피도 독에 노출 된 세포가 파괴되고 생성되는 무지막지한 치유의 과정에서 고통으로 울부짖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02] 말 그대로 이 시기의 식사는 배고픔도 있었겠지만 살기 위해 먹었을 가능성이 더 설득력이 높다. 이반코프 日: 놀라운 생명력이다블. & 기적의 도를 넘었어...[203] 임펠 다운에서 1번 또 정상결전에서 1번 더 맞았다.[204] 특히 어인섬에서도 문어 어인 효조의 맹독에도 노출 되었었지만 이는 과거에 어느정도 독에 대한 내성이 있었기에 루피에게 이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비춰졌다.[205] 이는 뇽 할멈[206] 거기에 정상전쟁 도중 미호크는 루피를 세간에 주목을 받는 차세대 총아라 불렀으며, 과거 전설이었던 흰 수염은 마르코에게 루피를 죽지 않도록 지키라고 언급한데다가 해군은 아예 해군의 영웅 가프, 혁명가이자 세계 최악의 범죄자인 드래곤, 그리고 최악의 루키 해적인 루피의 가문 내력을 당시 해군 원수였던 센고쿠가 본부에서 많은 이들에게 또한 언급하면서 이후 세간에서의 주목도는 더욱 상승한다.[207] 숫자로는 이제 이스트 블루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던 클리크의 함대보다 더 커졌다.[208] 여담으로 자기 의형제들의 두배 반, 약 세배에 달한다.[209] 크로커다일, 모리아, 도플라밍고 무려 3명이나 격파해왔다.[210] 에니에스 로비, 임펠 다운, 마린 포드[211] 정상전쟁 이후 레일리, 징베와 같이 해군본부를 다시 쳐들어가 옥스벨 16타종을 시도하였고 이후 루피는 유스타스 키드에게서 직접적으로 같은 초신성들 중에서도 이미 머리 하나는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라 언급되기도 한다.[212] 1부 후반~드레스로자 이전 시점으로 보자면 3억 1500만(2부 시점 4억 7천만)이었던 유스타스 키드(1위)가 3억(2부 시점 드레스로자 이전까지만 해도 4억)이었던 루피보다 조금 높았는데 이는 민간인들에게 막대히 피해를 끼쳤다는 악명으로 생긴 것이기에 루피랑은 케이스가 정반대이다. 물론 드레스로자 이후 현상금이 역전당하고, 이후 루피와는 10억 3000만이라는 어마어마한 현상금 차이가 생겨버린다.[213] 물론 이 오황이라는 칭호는 모르건즈의 기사로만 언급됐을 뿐 세계관 내에서는 여전히 오황이 아니라 사황이며, 루피는 "성장 가능성 및 잠재적 위험도로는 사황급은 아니지만 그 바로 아래급"으로 평가되고 있을듯 고로 아직까지는 사황 최고간부 수준에 가깝다. 그럼에도 책정 당시 특히 현상금이 높은 이유는 해적단의 선장이라는 직책과 세계정부를 위협할만한 행보들을 벌여왔기 때문이라 추측된다.[214] 과거 돈키호테 로시난테가 트라팔가 로에게 해주었던 언급에 따르면 어느 토지에서는 D의 일족을 ''''신의 천적'''' 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임은 판게아 성의 꽃의 방에서 루피와 티치의 수배서를 갈기갈기 찢어버린다.[215] 드레스로자 스토리 이후 도플라밍고의 체포와 레벨리 회의에서의 이야기 그리고 와노쿠니 스토리부터는 각종 문제들의 야기와 기존 세계관 내 질서가 카이도와 빅 맘의 동맹 등으로 무너지면서 도플라밍고가 그간 언급해오던 '신시대'와 '해적들의 패권 싸움'이 시작되기 직전의 상황에 놓여있다. 그리고 이에 얽힐 수많은 세력들 중에서도 밀짚모자 일당은 오황으로 등극한 루피와 더불어 강력한 '태풍의 눈'이 되었다는 사실[216] 모험을 통한 포네그리프의 존재 여부와 존재 확인 이후 고대 문자의 해석 그리고 로저의 시대에는 현 시대의 시라호시와 같이 수백년에 한번씩 인어로 태어난다는 고대병기 포세이돈이 존재하지도 않았다.[217] 그간 어둠의 정의를 실현해온 CP9과 CP0의 행보를 통해 짐작이 가능하다.[218] 대표적인 예로는 과거에는 실존하는 인물이었으나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지금은 완전히 역사속에서도 잊혀졌고 또한 포네그리프에 기록된 일부의 내용을 해석해야만 찾는 것이 비로소 가능한 인물인 조이보이가 있다.[219] 폭주하는 구시대의 종결자와 구원자의 역할 그리고 새로운 신시대의 여명자 및 선구자이자 영웅으로 불리게 될 것이라는 점.[220] 소년 만화의 주인공이 자신의 뜻과 꿈이 아니라 현실에 굴복해서 타협한다는 의미는 주인공 캐릭터의 정체성에 사형선고를 받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만약 주인공 스스로가 슬럼프와 같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고난과 시련 등의 역경을 극복하지 못함에 따라서 결국 크나큰 절망감을 떨쳐내지 못하게 된다면? 이는 분명 극단적인 나락의 과정을 거치면서 도리어 주인공이 작중 최종 흑막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일부 타 만화의 사례를 통해서 일부 존재한다.[221] 물론 단적으로 주인공인 루피가 정상결전 이후에 자신의 형 에이스의 죽음에 심히 고통스러워하면서 자신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사례처럼 이후에 자신에게 맡겨진 운명과 숙명 또한 짊어지고 가야 할 사명들에 몹시 갈등하면서 괴로워하는 장면이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도 추정된다. 즉 이처럼 주인공으로서 여러 모진 시련과 크나큰 고난들을 겪을 수도 있으나 그래도 '''극단적으로 흑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스토리의 행보에서 늘 승리를 쟁취해오면서 전대미문의 역사를 동시에 지속적으로 이어왔던 것처럼 결국 원피스에서도 중요 키워드이기도한 '계승되는 의지'를 통해 스스로의 신념과 자신의 소중한 사람에게서 이어받은 뜻을 관철할 것이라는 점.[222] 헌데 이것도 세계정부라는 기존질서가 엎어졌을 때 가능할 얘기다.이 자의 등장 때 오로성이 보인 행보를 보면 자기들에게 불리한 역사는 싸그리 잊혀지게 하는 모양인데 루피가 여태 한 일들을 보면 잊혀지게 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223] 단, 작가 공인 5억 이상의 현상금이 걸리게 될 것이라고 한 에넬의 경우는 당시 기본 전투력 차이가 압도적이었지만 고무와 전기와의 절대 극상성으로 인해 최종장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이지 온전한 실력으로 꺾은 것이 결코 아니었다.[224] 이는 사실상 해적 측 최종 보스인 마샬 D. 티치가 악마의 열매 무효화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더더욱 중요하다. 또한 사황에게 밀리는 상황에서 순수 힘이나 속도가 늘어나면 기어의 효과가 그 만큼 커진다.[225] 옆에 있던 사황 빅 맘도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는지 네가 쓰러지다니 어떻게 된 거냐고 굉장히 당황했다.[226] 오뎅이 포함된 것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작중 보여진 오뎅의 실력은 로저나 흰 수염에게는 상대가 안 되었기 때문. 물론 오뎅은 로저 해적단에 들어간 1년 동안, 상위의 무장색 패기를 터득하는 등 로저에게 일격에 나가 떨어지던 때보다는 더 강해지기도 했다. 그리고 카이도의 젊을 적 라이벌이었으며, 오뎅이 살아있었다면 샹크스나 카이도와 같이 사황급의 강자로 성장했을 가능성은 존재하므로 개연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의 강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죽었기 때문에 어색해 보이는 것이다. 혹은 오뎅이 나레이션으로 세계 굴지의 해적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거나, 오뎅이 자신이 패배하면 20년 동안 카이도를 이길 자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 등을 이유로 독자들의 생각과 달리 오다는 오뎅을 무슨 로저나 흰 수염 급으로 상상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사실 다 필요없고 오뎅을 다루는 작가의 모습을 보면 오뎅의 자캐딸 때문이라고 보는 의견도 많은 편.[227] 카이도에게 패배한 지 얼마안된 루피가 단시간에 단신으로 카이도를 쓰러뜨릴 수 있을 만큼 강해졌다면 오히려 그게 더 개연성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다.[228] 사실상 루피의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신축 능력자들 중에서도 루피처럼 전투 능력이 뛰어난 이들은 보기 드물다. 기본적으로 미스터 판타스틱이든 일롱게이티드 맨이든 플라스틱 맨이든 자신의 특기를 아무리 잘 살린다고 해도 격투가와는 거리가 멀다. 미스터 판타스틱은 늘어나는 신체를 이용해 상대를 제압하거나 물리공격 이뮨이라는 특성을 통한 방어에 중점을 두고 플라스틱 맨은 변신이 가장 큰 장기이다. 일롱게이티드 맨은 아마도 미스터 판타스틱과 비슷하거나 하위호환 정도로 보인다.[229] 완력 자체는 롤로노아 조로와는 거의 동급. 근거로, 위스키 피크(더빙 선인장 피크)에서 서로 팔을 붙잡았을 때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았다.[230] 아론과 육탄전을 벌이거나 송곳톱을 잡아서 부숴버리고 아론이 이에 놀라는 장면을 보면 루피는 작품 극초반인 이스트 블루 편부터 어인 중에서 강한 아론과 비슷하거나 더 강력한 완력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이 만화 설정상 어인은 인간의 통상 10배의 근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루피의 근력은 꽤나 놀라운 셈.[231] 이건 아마 유전인 듯.[232] 딱히 작가는 물리법칙을 적용시키는 것 같진 않지만, 스피드가 올라가면서 공격력도 올라갔다. 키자루가 속도는 곧 중량이라고 한 것과 비슷해 보인다.[233] 얼마나 탄성이 살아있냐면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어 통- 통- 하고 튀어다닌다.[234] 사실 기어 2는 몰라도 기어 3는 신체에 무리가 간다고 하는 묘사는 크게 없었다. 단지 몸이 수 분동안 줄어들었을 뿐이다.[235] 특히 조로 같은 경우는 열세 끝에 강력한 한방으로 마무리 짓는 장면을 자주 연출한다. 다만 2부에 와서는 조로가 너무 강해진 탓에 열세에 몰리는 일은 거의 없고 상대가 시간을 끌다가 기술 한 방에 당하는 패턴이 자주 나오는 중.[236] 원피스에서 실시한 '공격기 선호도 투표'에서 '고무고무 총난타'가 1위를, '고무고무 바주카'와 '고무고무 폭풍우'가 각각 5위와 7위를 거머쥐었다.[237] 초반의 강력한 필살기가 후반에서 인플레를 맞고 쩌리가 되는 상황도 배틀만화에서 많이 보여지는 경향인데, 루피같은 경우는 되려 초반에 사용하던 기술이고 후반에 사용하던 기술이고 취급이 비슷하기 때문에 되려 잊혀지는 기술이 없다. 정상결전 직전인 에니에스 로비 편에서 대미를 장식한 기술 또한, 따지고 보면 초반부터 루피의 주력기였던 '고무고무 총난타'의 상위버전인 셈이니 원작에서의 기술들은 정말로 잊혀질리가 만무하다는 점. 물론 단발성 기술이나 개그 기술들 그리고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에서 끠어 맞춰진 기술들은 금세 잊혀진다. 대표적으로 '고무고무 방패'나 '고무고무 우걱우걱' 등. 고무고무 방패는 특히 아론을 저격하기 위한 기술이라 이후에는 딱히 사용할 일이 없어서 잘 사용하지 않는다.[238] 특히 '물 루피'의 경우 장난치는 거냐며 덤벼오는 크로커다일에게 제대로 크게 한방 먹이고 이후 크로커다일도 루피를 '물 루피'라고 하며 전략의 하나로 인정한다. 고무고무 머엉의 경우 회피는 되지만 거꾸로 본인도 생각을 못해서 공격도 못한다는 부작용이 있으나 이내 팔다리를 축 늘어뜨리는 고무고무 문어를 시전한 뒤 벽을 마구 쳐서 반사되는 난타인 고무고무 문어불꽃으로 에넬을 공격했다. 루피의 의지가 섞이지 않은 공격이라 만트라(견문색)로도 읽을 수 없는 것.[239] 보통 '이번 적은 위험하니 신중하게 접근하자' - '근데 루피는 어디갔지?' - ''''와장창!!\''''의 패턴인 경우가 많다.[240] 2부부터 가만히 보면 보스랑 싸우기 전에 워밍업으로 몸 푸는 걸로 보일 정도.[241] 극장판 필름 Z에서 시전한 패왕색 패기이다.[242] 아마존 릴리에서 이를 시전했을 당시에도 엄청난 위력을 발휘함에 따라 아마존 릴리의 여전사 대부분을 기절시킴과 동시에 행콕에게는 사색을 그녀의 두 여동생을 모두 겁에 질리게 만들었고. 이후 임펠 다운에서는 독에 중독된 상태에서 봉쿠레를 지키고자 군대 울프를 상대로 시전했다.[243] 기어 4가 나오기 전 어인섬의 호디와 싸웠을 때도 무장색 패기로 날카로운 공격을 전부 방어하지 못하고 유효타를 맞았을 때 이미 견적이 나왔다. 당장 사황들은 눈에 보이게 무장색을 두르거나 경화를 쓰지 않아도 총칼이 쏟아지든, 패기를 실어서 타격을 허용하든 상처 하나 없이 움직이는 것과 대비된다.[244] 빅 맘 편에서 견문색 패기가 강화된 걸 보면 사황들과 싸울 때마다 패기를 강화시키는 전개로 갈 가능성이 높다. 카이도와의 결투에서 기어 4 상태의 무장색조차 카이도의 평타를 버티는 것도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와노쿠니 편에서는 무장색 패기를 강화하는 전개로 갈 가능성이 높았고 이는 현재 전개상 사실이 되었다.[245] 킹콩건을 레일리에게 설명했을 때 레일리가 보인 반응을 보면 사실 레일리가 루피에게 깨닫게 해주고 싶었던 것은 이 패기였을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킹콩건이 무식하게 힘을 강화하긴 했어도 나름 먹힐만한 기술이었고 각성한 무장색을 무의식적으로 체득해놨기에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레일리도 기초는 때려박아 놨다고 했고, 실제로 루피는 와노쿠니 이전에 냉장고 자물쇠를 부수는 등 각성한 무장색의 흔적을 보였고 효고로 또한 이미 그 단계에 도달했지만 무의식일 뿐이라 했다. 레일리는 이후 여행하며 자연스럽게 이 각성한 무장색을 의식적으로 쓸 수 있으리라 믿고 보낸 모양이고, 루피는 그 기대대로 결코 넘을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하며 자연스럽게 바깥으로 크게 두르는 무장색이 강해지는 길임을 깨닫고 나름대로 수련을 시작했다. 다만 효고로 덕분에 수련 시간이 대폭 짧아졌을 뿐.[246] 이 '''각성한 무장색'''을 얻게 된다면, 견문색에 특화된 기어 4-스네이크맨과 비슷하게 무장색에 특화된 기어 4의 새로운 형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247] 카이도와 처음 대치했을 때 무장색의 미숙함으로 인해 기어 4로도 카이도에게 전혀 타격을 주지 못한 점과 대비되는 부분.[248] 쉘즈타운의 코비, 아론파크의 나미, 드럼왕국의 쵸파, 알라바스타의 비비, 에니에스 로비의 로빈, 워터세븐의 프랑키, 어인섬의 시라호시, 드레스로자에서 바르톨로메오 등 산하 해적단과 해군 대장 잇쇼, 그리고 레베카, 토트랜드에서 상디와 카타쿠리 등등.[249] 894화에서 레일리의 설명[250] 카타쿠리가 미래를 볼 때 눈동자 색이 붉은색인 것에 비해 루피는 하늘색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