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논란 및 사건사고

 






1. 우경화 이전
2. 보수화 성향 시기
2.1. 정리
2.2. 권력의 입맛에 맞는 사장 인사
2.3. 김재철 사장 임명 논란
2.3.1. 김재철 사장이 부임하기까지
2.4. 추락의 시작
2.4.1. 2012년 파업
2.4.2. 파업 후폭풍
2.4.2.1. 2012 런던 올림픽 중계와 그 후
2.5. 김재철 사장 해임
2.5.1. 김재철 사장 해임 이후 비판
2.6.1. 이후 여러 논란
2.8. I.O.I 및 파생 그룹에 대한 출연 제한 의혹
2.9. 죽어야 사는 남자의 이슬람 문화 조롱 및 왜곡 논란
5. 같이 보기
5.1. MBC·KBS·YTN 부당징계자 명단(2008~2017년)


1. 우경화 이전



1.1. 내 귀에 도청장치


자세한 내용은 내 귀에 도청장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방송국 경비 부실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작정하고 '''테러의 의도로 방송국에 침투했다면 최악의 사태까지 갈 수도 있었던 사건이다.'''
이 같은 경비 부실 문제는 후술할 만민중앙교회 MBC 습격 사건에서 더욱 문제가 되었다.

1.2. 만민중앙교회 MBC 습격 사건


자세한 내용은 만민중앙교회 MBC 습격 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대한민국 방송 역사 초유의 민간인에 의한 방송 중단 사태이다.''' 광신도들의 끝을 볼 수 있던 사건.

2. 보수화 성향 시기



2.1. 정리


시사 부문에서 쌓아놓은 방송국의 평판을 연예, 뉴스, 게임 등등... 모든 분야에서 평판을 '''죄다''' 깎아먹었다. 이젠 시사 부문도 완벽한 밑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아래에 있는 것들은 대부분 2010년 이후에 일어난 것이다.
  • 연말 시상식만 되면 공동수상을 남발하거나 아예 상을 만들어서 주는 과도한 나눠먹기 때문에 시상식의 의미를 퇴색시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1] 특히 2007년 방송연예대상과 2008년 연기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마저 공동수상이라는 짓을 터뜨림으로써 비판의 목소리가 더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2] 이는 2010년에도 재현된다.[3] 그리고 이젠 하다하다 아예 출연자가 아닌 작품에 대상을 주기까지 한다(...)[4][5]
  • 쓰레기 만두 파동. 당시 정몽헌 사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북불법송금과 관련하여 자살한 것을 덮으려고 터뜨린 것[6]이라는 음모론이 생길 만큼 뜬금없이 터진 터무니 없는 사건이었다. 2004년 만두 파동 참조 바람. 황우석 사건, 권양숙 여사 고졸 발언, 광우병 사태 자막 조작 사건 등등 황색 저널리즘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연평도 포격 사태 당시 기밀지역 촬영과 충민회관 술판 논란이 있었다.
  •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중계권 문제로 KBS와 함께 SBS와 다투다가 결국 중계는 물론 뉴스 보도도 때려치겠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하지만 종전에 iTV에서 가지고 있던 박찬호 선발등판 경기 중계권을 독점해서 가격 뻥튀기를 한 자신들의 전과[7]를 봤을 땐 그냥 뜬금없는 선언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이 사건 이후로는 중계권료와 관련해서는 병적일 정도로 절약하려고 한다. 또한 올림픽 및 월드컵 중계권 문제가 이전까지 방송 3사 연합 컨소시엄을 통해 중계권을 얻는 형태에서 혼자 쏙 빠져나가 단독으로 중계권료를 가져간 SBS의 배신에서 비롯되었다는 면에서 SBS도 동정표를 받을 수는 없다. 하지만 SBS가 그만큼 축구에 투자하며 축구팬들의 마음을 돌려세우는 동안, MBC는 K리그 중계권 계약을 월드컵 이후로 미루며 K리그 영상을 가져다 쓰고 심지어 중계까지 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자 중계권 소급계약을 거부했고, K리그 연맹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8] 안 그래도 이전부터 축까 방송사로 이미지가 잡혀있던 MBC였는데, 같은 시기에 터진 MBC SPORTS+의 중계 취소 사태와 겹치면서[9] 축구팬들과의 사이가 최악으로 치달았었다.
  • 2012년 4월까지도 프로축구연맹에 중계권료 미납으로 지역 축구팀들에 대한 중계를 계획했던 지역 MBC들에게 빅엿을 날려주고 있는 중. 이래놓고 월드컵 때가 되면 "또 축구는 MBC가 이러겠지"라고 말하며 이를 가는 축빠들 양산 중. 이후에도 K리그에 대한 왜곡 보도를 일삼으면서 축빠들과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사이가 되고 말았다. 참고로 2012년 파업 때 노조에서 스틸야드에 파업 지지해달라고 왔다가 욕을 배부르게 처먹고 돌아간 일이 있다.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평소에 축구 그따위로 까놓고 이제 와서 지지해달라고 하니 축구팬들 입장에서는 기가 찰 수밖에. 노조원들도 왜 욕을 먹는지는 아는지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슬그머니 경기장을 나갔다고 한다.
    • 이러한 비판을 수용한 건지는 몰라도 2015년에는 iMBC를 통해 K리그 클래식대한축구협회 FA컵 몇 경기를 생중계했고, MBC에서는 해당 경기를 녹화중계로 편성했다. 또한 2015년부터 K리그 팀들의 AFC 챔피언스 리그 경기들을 iMBC를 통해 생중계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2016년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 방송통신위원회가 2013년 11월 15일 실시한 2012년도 방송에 대한 평가에서 78.63점을 받았다. 전년에 비해 심의제재 감소와 어린이 교육정보 편성 증가 등으로 인해 4.72% 상승했다. 하지만 방송 내용의 '프로그램 질 평가'(25점→21점), '방송심의제규정 준수'(100점→72점),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30점→22점) 항목에서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다. 편성의 '방송편성제 규정'(30점→26점), '장애인 시청 지원'(60점→57점), '주 시청 시간 균형 편성'(60점→15점) 항목과 운영의 '경영사항 공시의 적정성'(25점→20.3), '방송기술투자'(30점→14점), '개인정보보호'(30점→28점) 등에서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사실상 지상파 가운데 5년 연속 꼴찌라는 것. 기사.
  • 2014년에 폴란드 소녀가 샤이니 종현에게 애써 보낸 선물들을 교양부 작가들이 다 먹어치우고 뻔뻔하게 SNS에 올렸다. 이에 MBC측에서는 사과했으나 당사자들의 사과나 입장 표명은 없어서 비판을 받았다. 특히 그중에서 장자연 작가는 일을 크게 벌여놓고서는 사과 하나도 없이 계정 폭파만 해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자세한것은 문화방송 한류팬 선물 갈취 사건 참고.
  • 2014년 1월 19일에 방영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선 산드로 보티첼리의 명화 비너스의 탄생을 소개하면서 비너스의 가슴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했다가 빈축을 샀다. 원래 명화는 음란물이 아니다! 그렇게 따지면 신체 부위가 노출된 명화도 음란물이 된다![10] 이 분들에게 이 작품이라도 보여 드렸다 아주 경기를 일으킬지도 모르겠다(...) 이 작품은 거대 포털 사이트 백과사전에도 올라오는 예술 작품이다. 결국 이 사건은 딴지일보에서도 풍자되었다. 교육-심의 규정을 따르라 찌라시들이여.
  • 외화 영화 취급이 좋지 않은데, 물론 MBC 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사들도 외화 영화나 외화 드라마 더빙을 끝까지 한 경우가 거의 드물다. 하지만 그 중에서 캐리비안의 해적트와일라잇 시리즈는 더빙 평가가 좋은 편이라서 다른 후속편을 편성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었지만, 계속 방영되지 않았다가 결국 다른 방송사가 먼저 방영하면서 방영이 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시리즈 4편이 나오기 전에 과거 3부작였던 제이슨 본 영화 시리즈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전부 방영해놓고, MBC 외화 영화 시리즈 중에서 평가가 좋았던 캐리비안의 해적과 트와일라잇의 남은 시리즈를 더빙하지 않는 것은 제일 큰 비판점 중 하나다. 여기에 2013년에 KBS가 당시 제이슨 본 시리즈 최신작인 본 레거시를 제외한 나머지 3부작을 재더빙했고, 2017년 명절 때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최신작인 로그네이션을 방영하면서 제이슨 본 시리즈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마저도 방영이 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또한 다른 지상파처럼 한때는 외화 더빙 코너인 주말의 명화과 일요심야극장/금요영화천국/일요영화특선[11]이 있었으나 2000년 중반부터 종영할 것 같더니 결국 완전히 종영되었고, 그나마 가장 오래 버티던 주말의 명화도 2010년 10월에 종영되었다. 게다가 2018년 명절에는 외화가 한 편도 방영되지 않았다! 이유는 후술.
  • 외화 드라마(외화 시리즈)도 문제를 저지른 게 있는데, CSI 라스베가스가 방영 초기에는 시즌 1~2를 연속으로 방송하였고 시즌 3까지는 토요일 오후에 편성하였지만, 시즌 4부터는 일요일 심야로 바꾸게 되었고 이후 마이애미와 뉴욕도 대부분 시즌을 일요일 심야로 고정되었다. 2004년에는 스몰빌 시즌 1를 방영하였는데 마지막 한 편을 방영하지 않는 짓을 저질렸다. KBS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2003년에 명탐정 몽크가 시즌 1~2를 연속 방송했는데 한창 방영하던 중 시즌 2가 전체 16편 중에서 9편까지 하고 조기종영을 해었는데, 다행히 다음해에 시즌 2의 남은 7편을 무사히 방송 되었지만 MBC는 남아 있는 한 편조차도 하지 않았다. 이후 시즌 2에서도 시즌 1의 마지막 편을 방영하지 않는 것은 물론 시즌 1보다 더 심각한 일을 저질렀는데, 전체 23편 중 15편이 토요일 오후에 방영이 되었으나 갑자기 일요일 심야로 바꾸면서 시간도 새벽 1~2시 사이에 8편을 방영을 하였으나 제대로 시청할 수 없는 암흑 시간대였고, 월드컵 기간이 많이 겹치면서 방송 중단이 너무 잦았고, 결국 시즌 2의 나머지 2편을 방영하지 않으면서 시즌 1보다 더 심한 전철을 밟았다. 만약에 시즌 1 마지막 편을 포함한 정상대로 방영했다면 여름 방학 시작 전에 끝낼 수 있었다. 스몰빌 시즌 2 끝으로 후속 시즌이 방영 되지 않는 동시에 이후 MBCCSI 시리즈외에 다른 드라마를 하지 않게 되었고, 그나마 CSI도 CSI 뉴욕은 전체 시즌 9개 중에서 시즌 4까지만 방영하였고, 라스베가스는 시즌 15개 중에서 시즌 11까지 방영하고 중단되었고, CSI 마이애미는 시즌 10까지 전부 방영하였으나 미국 CBS에서 마이애미를 시즌 10 끝으로 방영을 중단하였기 때문에 사실상 MBC에서 CSI 시리즈가 전부 방영이 중단된 셈이다. 마이애미처럼 끝까지 방영한 같은 방송사 드라마 동양특급 로형사도 시즌 2 끝으로 방영이 중단했기 때문에 끝까지 다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후에 나온 CSI 사이버는 시즌 2 끝으로 종영될 정도로 다른 시리즈에 비해 평가가 좋지 않아서 더빙 될 가능성은 낮다. 거기다 더빙 퀄리티 면에서도 마이애미 시즌 8까진 자체 제작이었으나, 이후 방영된 라스베가스 시즌 10을 기점으로 외주 제작으로 변경되면서 중복 캐스팅이 늘어나는 등 안 좋아졌다. 마이애미 시즌 10 종영 후 2년간 공백기를 지나 여상육정프랑스 드라마 더 라인 그리고 미국 드라마 먼데이 모닝스 총 3편을 편성하였지만, 이 중 더 라인은 수도권 지역에 방영되지 않았으며(먼데이 모닝스는 OBS에서 방영하였다), 여기에 자사 성우들를 기용하지 않고 외부 성우진을 기용하는 등[12] 애니메이션에 이어 외화 영화와 외화 드라마의 취급도 지상파 3사 중에서 제일 좋지 않다.
  • 다만 2011년부터 2013년까진 그나마 SBS보단 취급이 나은 편이었다. MBC 주말의 명화의 뒤를 이어 SBS 영화특급마저도 2011년 1월(사실상 2010년 12월 연말)에 종영되었는데, 당시 SBS는 1년 전(2009년)부터 이미 SBS 외화시리즈 더빙 방영의 명맥이 끊겨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영화특급의 종영을 전후로 영화와 시리즈를 통틀어 외화 더빙 방영의 명맥이 완전히 끊겼고, 그때를 기점으로 명절 특선 영화도 전부 한국영화로만 편성하기 시작했다. 그에 반해 MBC는 시리즈물로는 그나마 CSI라도 남아있었고, 2011년 각각 신년 특선영화와 어린이날 특선영화로 트와일라잇 1, 2편(트와일라잇, 뉴 문)을 더빙하는 등 외화 더빙에 있어선 SBS에 비해 어느 정도 개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트와일라잇 3편인 이클립스는 KBS에게 빼앗기고, CSI도 2013년 6월에 종영되었고 1년 후 아시아 프리즘와 '해외드라마특선'이라는 명칭으로 여상육정, 먼데이 모닝스, 더 라인 3개 드라마가 더빙 방영되었으나 앞서 말한 거처럼 '해외 드라마 특선'의 먼데이 모닝스와 더 라인는 자사 성우들 없이 외부 성우진만 기용하고 더 라인은 수도권 지역에는 방영하지 않았으며(먼데이 모닝스는 상술했듯 2016년에 OBS에서 방영하였다), 여기에 지방 지역 방송도 잦은 편성 연기에 모두 요일과 시간까지 제각각 달랐기 때문에 종영 날짜도 지역마다 달랐다. 그나마 전국 방송을 한 여상육정은 초반에 금요일 새벽 1시에 방영했으나 역시 잦은 편성 연기에다가 방영 도중에 목요일 밤, 그것도 새벽 2시로 변경하는 막장짓을 하였으며, 그 후속으로 방영한 마이 선샤인과 f(x)빅토리아가 출연한 중국 드라마 아름다운 비밀은 여상육정의 문제점을 그대로 고치지 않는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더빙까지 안 하는 막장짓을 했다. 아름다운 비밀 종영 후 외화 시리즈가 완전 중단되면서 외화 시리즈는 KBS 해외걸작드라마만 유일하게 남게 되었고, 2012년에 방영한 영화 바비(2006년 영화이며 존 케네디 대통령 암살를 다루는 영화다.)로 이후로 4년만에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더빙으로 방영되어 더빙 방영이 부활하나 싶었지만, 라라랜드에서 다시 자막 편성하면서 사실상 MBCSBS처럼 더빙 명백이 완전 끊기게 됨에 따라 이제 지상파 외화 더빙은 KBS만 유일하게 남게 되었다.
  • 2017년 10월 31일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최근 5년간 방송 프로그램 편성 비율 위반 현황'을 공개하고 2016년에 MBC가 국내 제작 방송 프로그램 의무 편성 비율을 위반해 MBC와 27개 지역 MBC가 400만원씩 모두 1억800만원의 과태료를 처분 받았다고 밝혔다. 고용진 의원은 이에 대해 "MBC가 기본적인 방송편성 규정도 안 지켰다"며 "MBC가 제대로 하는 게 뭐가 있냐"고 지적했다. 이어 "설이나 추석에도 국내 영화는 방영하지 않았다"며 "MBC는 지난해 추석에는 특선영화를 아예 방영하지 않았고, 설(2016년 설날)에는 외화 한 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만을 방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2016년 추석, 2017년 설날, 2018년 설날[13]에는 특선영화를 편성하지 않았으며, 2017 추석에 참새들의 합창, 라라랜드를 방영했으나 모두 자막 방영했다. 다만 이 때는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 기간이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그러다가 2018년 추석에 돼서야 군함도, 불한당[14], 사랑하기 때문에를 편성함으로써 특선영화 쿼터제를 100% 준수하게 되었다.
  • 플러스 알파로 성우 공채도 중지한 지가 오래. MBC 출신 성우들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자사 성우 안 쓰고 외부 성우 기용해 더빙하는 짓거리까지 한지라 대접이 박할 듯. 성우에 대한 대접이 박하다는 일화가 있는데, 과거 오세홍 성우가 톰 크루즈 한국어 보이스를 녹음을 했는데 PD가 나이 들어 보인다고 녹음분을 다 지우고 성우를 바꾼 적도 있다. 한 마디 상의나 양해도 없이! 덕분에 오세홍은 불 같이 화를 내고 두 번 다시 MBC의 외화 더빙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오세홍 성우 사건은 단순히 PD 하나가 잘못한 거지만, 이후 MBC의 외화 더빙 취급이 개판되었고 결국 현재 완전 멸종되었으니 자업자득.
  • 2016년 2월 17일 올라온 기사(네이버 뉴스)에 따르면 한겨레의 최원형 기자가 최기화 보도국장이 미디어오늘 기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보도의 전말을 알아보기 위해 전화를 걸어 "<한겨레> 최원형 기자입니다"라고 밝히자 국장은 "야, 이 XX들아. 전화 좀 하지 마라. 니네는 니네 국장한테도 이렇게 전화하나?" 라고 하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고, 이후 국장이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내 번호를 누구에게서 얻었는지 밝히라"고 요구한 뒤 다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기자는 정상적인 통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문자로 "저한테 욕하신 걸 먼저 사과하시는 게 순리 아닙니까?" 라고 보내자 "당당한 한걸레가 뭐가 꿀리나?" 기자가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사과하시죠"라고 다시 문자를 보내자 "당신 국장부터 나한테 전화해서 그동안의 결례를 사과하는 게 순서가 아닐까?"라고 답이 왔다고 한다. 한겨레 페이스북에 올라온 문자 캡처. 어떤 경로로 전화번호를 알아낸 것인지는 알 수 없고, 언론과 기자에 대한 대중들의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대뜸 전화를 건 기자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지위를 앞세운 권위주의적인 태도와 욕설을 동반한 타 언론사에 대한 비하적 명칭[15]을 사용한 국장의 대처도 언론인 출신으로서 몰상식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욕설하는 MBC 보도국장의 5가지 잘못이라는 기사에 따르면 언론윤리강령과 MBC 방송강령을 위반했고, 모묙죄로 형사처벌감이라고 한다. 욕설 파문에 MBC 기자협회는 "질문을 하는 것은 기자의 일. 국장은 스스로 맡고 있는 본분을 무시, 부인했으며 휘하 MBC 기자들을 창피하게 했다."며 공식으로 사과했다.
  • 2018년 기준으로 예능, 드라마, 스포츠 등등... 모든 분야에서 방송 3사를 기준으로 좋은 평판을 갖고 있는 프로그램이 나오는 분야가 단 하나도 없다. 특히 드라마 같은 경우는 "이미 케이블 드라마한테 패권 내준 지 오래 아니냐?" 소리까지 듣는다.

2.2. 권력의 입맛에 맞는 사장 인사


문화방송 사장의 임명 구조에서 기인하는 문제이다. 방송문화진흥회가 지분의 70%를 가지고 문화방송 사장을 임명하며,[16]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9인은 정부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에 의해 선임되기에 정부기관의 입김이 심한 편. 또한 노조의 이해관계에 매우 맞물려 있다. 이에 따른 반대 파업이 1996년 강성구 사장 연임 반대 파업 이후 15년만인 2010년에 진행된 것. 강성구 사장은 후에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 당선 이후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겼으며, 이득렬 사장은 여당의 사퇴 압력이 있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임기를 채웠다. 김대중 대통령 집권 이후 광주광역시의 광주제일고 출신 노성대[17], 광주광역시 출신의 전 한겨레 사장 김중배 등의 인사를 단행했으며,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이긍희[18], 노조위원장 출신의 최문순[19] 등이 있었다.
이명박, 박근혜 보수 정권 하에서도 달라진 것은 없었으나, 당시 제1 노조가 민주노총 계열이었기에 당연히 언론노조의 이익과는 반대됐을 터. 이 이해관계가 충돌하여 나타난 것이 김재철 사장 사태. 미디어오늘은 대놓고 최문순 임명을 착한 낙하산이라고 미화하는 기사를 내놓기도 하는 걸 보면 이해관계의 충돌로 보인다.
당연히 문재인정권 하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언론노조 입맛에 맞는 최승호의 임명.

2.3. 김재철 사장 임명 논란


'''"(이번 인사는) 김재철 사장의 인사가 아닙니다. 큰집[20]

에 불려가서 쪼인트 까이고 매도 맞고 해서...'''"

- 2010년 김재철 사장의 인사조치 당시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21]

'''"남자의 약속은 문서보다 더 강한 게 말입니다. 제가 이 약속[22]

을 지키지 못하면 우리 사원들이 저를 한강에 매달아서 버리세요."'''

- 2010년 파업 당시 김재철 사장, 노조위원장과의 토론에서 앞으로의 문화방송을 망치고도 지키지 못할 말을 지껄이며


2.3.1. 김재철 사장이 부임하기까지


MB 정권 초기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파동과 2008년 촛불집회 등의 그 일련의 사건에 대해 다룬 MBC를 상대로 MB 정부는 치고받고를 계속하다[23] 결국 2010년 2월 8일 엄기영 사장이 사퇴하게 된다. 그리고 2월 26일 김연아가 금메달 따는 그 틈을 타(?) MBC 이사회에서 친정부 성향의 인사인 김재철을 새로운 사장을 선임했다. 물론 성향은 말할 것도 없이 이전정권에서 포진시켜놓은 반 MB 정부 인사들과 정반대였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 맞추어 KBS 정연주 전 사장을 해임시키고 이병순을 선임한 전례와 똑같은 일을 불과 2년도 안 되어 재현됐다. 당시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언론사가 김연아의 금메달 소식으로만 도배한 상태에서 김재철의 사장 선임에 대한 얘기는 코뿔도 보이지 않았다. 그야말로 데자뷰.
그런데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이사장인 김우룡이 신동아 2010년 4월호 인터뷰에서 "'''문화방송 새 사장은 큰집에 끌려가서 쪼인트 까이고 매도 맞은 인사이며 나의 좌파 청소부 역할이다'''"라고 대놓고 언론 장악의 음모를 드러낸 발언을 함으로써 도리어 고된 역풍을 맞고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났다.[24] 그리고 결국 MBC가 정권의 하수인이 돼버리고 말았다.
이 때문에 MBC 노조들은 2010년 초반 총 파업을 결의했다. 2008년 말 미디어법 논란에 따른 파업 이후 1년 2개월만이다.

2.4. 추락의 시작


2010년 노조의 파업은 끝났지만, 친정부 성향의 새로운 사장이 취임했으니 당연히 문제가 될 만한 프로그램들은 줄줄이 종영되기 시작됐다. 2010년 9월에는 세계와 나 W, 후 플러스, 음악여행 라라라, 주말의 명화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9개가 종영되었고, 그 시간대에 예능 오락 프로그램을 새로 채워 넣는다는 발표를 했다. 당연히 표면적인 이유는 시청률 문제. 사실상 '공영방송'을 포기해버린 셈이다. 폐지된 프로그램에는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여우의 집사 등과 같은 프로그램이 대신했다. 위탄은 그나마 2013년 시즌 3까지 진행됐지만, 여우의 집사는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재미 없는 연예프로 MBC 부문' 1위에 오르며 처절하게 2010년 연말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010년, MBC 방송연예대상과 연기대상에서 김재철 사장과 황희만 부사장이 '가열찬 삽질'로 역대 최악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황희만 부사장은 연예대상 수상자 발표를 시청자들에게 간단한 인사를 하고는 바로 "대상은 <무한도전>, <공감토크쇼 놀러와>의 유..."라고 말해 사상 최악의 스포일링 사고를 냈다.[25] 옆에 있던 진행자 이경실이 "방송을 모른다"며 구박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안 그래도 예전부터 연예대상 조작 논란으로 시끄러운 마당에 이런 팀킬로 시청률이 폭락하였다.
하지만 악재는 끝나지 않았으니, 이번엔 연기대상에서 사장 김재철의 일장연설로 논란이 일었다. 김재철은 고현정과 함께 연기대상 시상자로 나와서는 갑자기 앞에 앉아있던 배우들을 일일이 호명하더니 "뒤쪽을 보니까요. 일본 분들과 중국 분들이 많이 오셨어요. 잘 듣지도 못하면서 화면만 뚫어져라 보시더라고요. 한류가 계속 세계로 가고 있어요"라며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해대며 일본중국에서 온 방청객들을 까버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신문을 보니까 고현정 씨가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를 했더라, 보셨죠?"라며 "제가 보기에 SBS 연기대상에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하다."라며 타 방송사의 연기대상까지 언급했다.[26] 이러한 일장연설에 고현정이 정색하는 표정을 지었고, 네티즌들은 신나게 깠다. 역시나 시청률은 폭락.
2012년 2월 1일에는 자사의 게임 채널이었던 MBC GAME을 폐국하고 MBC MUSIC을 개국했는데, 이후 밝혀진 폐국 정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 또한 김재철 취임 후 막장화된 MBC 문제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27] 뉴스의 질이 저하되기 시작한 2011년 무렵 게임 때리기식 보도인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 와갤 대 애갤 현피사건 왜곡 보도 등으로 인해 게임 팬들에게서 비판을 받았는데, 결정적으로 이 기사가 나왔던 때는 MBC GAME이 음악 채널로 전환 절차를 밟기 시작한 시기와 완전히 겹쳤다. 게다가 후술할 2012년 대규모 파업이 시작된 날(1월 30일)은 MBC MUSIC이 개국한 날(2월 1일)과도 시기가 겹치며, 당시 MBC 플러스 미디어 안현덕 사장이 김재철 사장의 최측근이며, 음악채널 개국 공로를 인정받아 MBC 아메리카 사장으로 부임했다는 점, 결정적으로 파업이 종료된 후 이승원, 김철민, 박상현[28] 등 전직 MBC GAME의 해설위원과 제작 인력들이 MBC GAME승부조작 이후로도 적자가 나지 않았고, '''전직 MBC 사장이 음악채널 개국을 밀어붙인 정황'''을 폭로하면서 사실상 MBC GAME의 폐국은 현 MBC 막장화의 시작을 알린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MBC GAME 폐국과 관련해 벌어진 자세한 일들은 해당 문서를 참고할 것.

2.4.1. 2012년 파업


2012년 1월 25일부터 MBC 소속 기자들이 방송 제작 거부에 들어갔다. 'MBC의 불공정, 편파 보도를 비판'하며 인적 쇄신을 요구한 것.
1월 30일부터는 MBC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다. 이 영향으로 무한도전 등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은 재방송으로 때웠다. 또한 프로그램 제작을 외주 제작사에게 돌리거나 자회사인 MBC 플러스미디어의 프로그램들을 편성하기도 했다.[29] 당시 시청자들은 대체로 찬성하는 듯했으나, 다른 한쪽에선 '안정'과 '볼거리 보장' 등이 중요하다며 파업을 부정적으로 봤고, 특히 연예인 팬들도 '파업 언제 그만하냐'며 애태웠다.
파업 도중 양승은 아나운서가 종교적 이유로 파업 대열에서 나가고 노조를 탈퇴하고 업무에 복귀했고 배현진 아나운서도 "적어도 뉴스 앵커로서 시청자 이외의 그 어떤 대상에도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겠습니다''라며 노조를 탈퇴하고 5월 11일, 뉴스데스크로 복귀했다.[30] 동료 아나운서들은 당연히 두 아나운서를 비판·비난했다.
MBC 노조에서는 인터넷 상에서 파업채널 M[31]을 통하여 자체 보도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보도했다. 보도의 주 내용은 배임, 횡령, 내연녀 J씨에게 일감 몰아주기, 부동산 실명제 위반 등 김재철 사장의 비리와 MBC 보도 내용 비판 등. 이에 대해 사측에서는 노조의 파업을 '불법 정치 파업'으로 보고 6명을 해고 100명이 넘는 직원들을 정직, 대기발령 등 중징계를 내렸으며, 김재철 사장은 '임기를 끝까지 채우겠다'며 버텼다.
결국 8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교체 뒤 김재철 사장 퇴진을 전제로 170일만인 7월 18일에 파업을 잠정 중단했다. 방송사 파업 중 최장 기간이다. 얼마나 MB 정부의 영향력이 컸는지 예상이 된다. 대부분의 정부 비판 프로그램은 거의 다 막아버렸다. 정말 크게 다뤄야 할 문제는 축소되어 보도되었다.[32] 이는 이전까지 최장기 파업이었던 1992년 52일 파업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사측에서는 일단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김재철 사장이 노조의 부당한 압력과 상관 없이 2014년까지 임기를 채울 거라고 단언하며, 방문진 이사회 선출까지 오해를 풀겠다고 한다.

2.4.2. 파업 후폭풍


그러나 파업 이후 MBC 제작진을 맞이한 건 악재들 뿐이었다. 일일 평균 시청률이 파업 이전의 반토막이 돼버렸고, 광고 매출은 약 200억이 감소한 상태, 시사교양국은 전체 인원의 1/3이 징계를 받아 특히 심각한 상태로 프로그램 제작 자체에 문제가 생겼고, 예능국은 예능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에 1위를 하는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을 정도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거기에 파업과정 중에서 징계를 받은 인원에 대한 조치도 불씨로 남아있고, 파업 대체 인원으로 사측에서 뽑은 1년 계약직 인원만 해도 90여 명으로 복귀한 노조측 인원들과 대립가능성도 존재. 2014년 1월 17일 서울 남부지법은 MBC 노조들에 대한 징계 및 해고 무효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MBC는 이에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MBC는 2014년 1월 23일 서울 남부지법에 노조측에게 195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남부지법은 노조들의 파업은 정당하다며 MBC의 청구를 기각했다.
MBC는 노조 때문에 권재홍 앵커[33]가 다쳤다고 보도를 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이 해당 본부장과의 물리적 접촉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하자, 사측은 '''정신적 상해'''를 당했다고 말을 바꾸는 코미디 같은 행태를 보였다.[34] 노조는 소송을 냈고 승소했다. 서울남부지법은 6월 27일 해고자 6명에 대해 복직 명령을 내렸다.

2.4.2.1. 2012 런던 올림픽 중계와 그 후

특히 2012 런던 올림픽 취재단 파견에 문제가 생겼는데, 파업 미참가 인원+프리랜서 인원으로 조직한 취재단[35]을 이미 확정하고 노조 복귀 인원을 추가하지 않았다.
올림픽 같은 국제적 행사는 방송국으로서 매우 중요한 행사이지만, MBC는 파업 여파로 계약직 아나운서들이나 초보들을 많이 보내서 그런지 런던 올림픽 기간동안 여러모로 서툰 모습을 보였다.
겨우 개막식 하나가 끝났을 뿐인데 각종 사건사고[36]가 터지고 '''해설을 제일 못하는 방송사'''로 꼽히면서 엄청나게 까이기도 했다.
또한 편파, 차별중계도 심했다. 여자 펜싱 에페 단체 경기 때 ''''신아람 출전''''이라는 자막을 대놓고 띄웠고, 손연재 경기 영상을 2번이나 재탕했다. 그리고 박태환이 1500m 결승전에서 4위를 했는데 '''메달권이 아니라는 이유로''' 결과를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고, 그렇게 결정된 순간 바로 축구로 휙 돌려버렸다.
그렇다고 중계 요원들한테 욕할 수도 없는 것이, 파견 전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했으니 대응력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올림픽 같은 큰 행사는 사전에 충분한 교육을 받고 떠나는데 그럴 시간도 여유도 없이 허겁지겁 떠난 셈.
이후 MBC의 스포츠 관련 취재 및 중계 인력은 자회사인 MBC 스포츠 플러스 출신들을 충원하고 있다. 2013년 류현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중계 때 캐스터로 한명재 아나운서가 나서는가 하면, 과거 이스픈 시절에 활동하던 이정민 아나운서, 이명진 아나운서가 MBC 스포츠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37]
파업 전후로 해서 한 가지 좀 안타까운 점을 들자면 야구, 축구 등 인기 스포츠의 중계진 중 젊은 캐스터가 거의 전무하다는 게 문제다. 상술했듯 엠스플의 간판인 한명재 캐스터가 본사에 와서 알바 뛰고 있는 실정인데, MBC 본사 야구 중계 캐스터는 한광섭 아나운서를 빼면 사실상 전멸이나 다름없을 뻔 했다. 한광섭 아나운서마저도 정년이 얼마 안 남은 상태였는데, 그나마 다행히도 김완태 아나운서가 2014 시즌 한국 프로야구 개막전 중계에 투입되면서 위기 상황을 면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중계에서 LG 편파중계를 해서 1년만에 한명재로 완전히 교체되었다. 이후 이성배 아나운서가 엠스플의 메이저리그 중계에 투입되었다.
축구의 경우 김성주 아나운서의 프리랜서 전향 이후 사실상 축구를 맡을 캐스터는 전무한 실정이며, 그나마 젊은 아나운서 중 김정근 아나운서가 축구중계를 자주 나가고 있으나 KBS나 SBS의 젊은 캐스터들에 비해 평가가 영 좋지 못하다. 결국 MBC 쪽에서는 버틸 재간이 없었는지 아빠! 어디가?의 출연자인 김성주 아나운서-송종국·안정환 해설 조합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내보냈다.
이후 2016년 리우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2016년 1월 (1년 계약직으로) 스포츠 캐스터 채용 공고를 냈으며, 이후 SPOTV 출신의 백근곤 캐스터가 채용되어 스포츠 중계방송에 캐스터로 출연하고 있다.

2.4.2.2. 갈수록 떨어지는 방송 수준

2012년 10월 11일 정오뉴스에서 김근태 새누리당 의원 의원직 상실과 관련된 방송 보도 중 자료화면에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38] 사진으로 올리는 초대형 사고를 터뜨려 대차게 까이기도 하였다. 파업 이후 땅에 떨어질 대로 떨어진 MBC 뉴스의 질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 예로 볼 수 있다. # 2012년 10월 현재, 보도국에 있어야 할 MBC 정치부 기자들은 대선이 코 앞인 시국에 MBC아카데미에서 '재교육'이라 하여 '''브런치 만들기 교육'''을 억지로 받고 있다(...) #
2012년 10월 25일 '18대 대통령 선거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前 뉴스데스크의 앵커이자 국회의원이 된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이 나와서 연설했다.[39] 연설 내용은 흥미롭게도 전 MBC 앵커가 현 MBC 사장에 관한 법을 만들겠다는 점이다. 일명 '김재철 방지법'으로 공영 방송사에 대한 대통령의 인사권을 국민으로 되돌리겠다고 한다. 이 사건은 이후 '신경민 MBC 습격사건'이라 전해지고 있다. # 여담으로 MBC측에서는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대변인이 올 줄 알았는데, 신 의원이 오니 난리가 났었다고 한다.
2013년 뉴스데스크에서 횡령혐의자를 보도하는 와중에 횡령 혐의자의 실루엣을 문재인 의원의 사진을 실루엣으로 만들어서 써서 내보낸 엄청난 방송사고를 일으켰다. 문화방송의 해명대로 CG 작업하는 직원이 임의로 선택해서 작업했다가 실수로 문재인 사진을 고른 순수한 실수일 수도 있지만, 문화방송이 김재철 사장 이후 급격히 보수화되었다는 비판 와중에 극우 수꼴 사이트에서나 나올 만할 짤방이 지상파 저녁 뉴스에 떡하니 나왔다는 사실에 진보 쪽 여론은 극히 나빠지고 있는 중. 순수한 실수라고 해도 횡령 혐의자 실루엣을 야권 대표의 얼굴을, 알아볼 만하게 실루엣 처리해서 횡령범 실루엣으로 뉴스에 내보냈다는 건 엄청난 잘못이라 할 수 있다. # 결국 문제의 사진을 만든 여수문화방송의 보도국장은 해임되었다.
2013년 2월 18일 뉴스데스크에서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에 버금갈 만한 것이 방송되었다. '유전자와 이념...보수·진보 체질 따로 있나?' 라는 제목으로 방송된 이 뉴스는 방송을 요약하자면 ''''알통이 굵으면 보수, 알통이 얇으면 진보''''라고 표현하였다. 논문을 인용하여 방송하였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논문의 내용을 왜곡'''하여 방송하였다. 논문의 내용은 이러하다. 상대적으로 근육이 많으면 소득의 차이에 따라서 성향이 갈릴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즉, 근육이 많고 돈이 많으면 보수 쪽으로 갈 수 있고, 근육이 많고 돈이 적으면 진보 쪽으로 갈 수 있는 확률이 커진다는 내용인데, 이것이 근육, 몸짱남이 보수, 운동 안하는 사람을 진보라고 매도하고 있다는 점이 잘못되었다. 편파방송이라고 해도 할 말 없을 지경.[40][41] 자세한 내용은 알통 굵기가 정치 신념 좌우 항목 참조. 뉴스데스크 해당 기사 다시보기.

2.5. 김재철 사장 해임


2013년 3월 26일 방문진이 김재철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가결하여 김 사장을 사실상 해임시켰다. 1988년 방문진 설립 후 최초로 방문진이 MBC 사장을 해임안에 가결한 사례다. 김 사장이 방문진과 사전협의 없이 계열사 임원 인사 내정자를 전격 발표한 것이 해임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방문진은 2번째로 지분을 소유한 정수장학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사장 해임을 확정하면 공식적으로 사장 지위가 박탈되게 된다. #
그러나 공식적으로 해임되기 직전 사표를 내고 자진사퇴를 선언하면서 3억 가까이 되는 퇴직연금을 고스란히 챙겨갔다.
이후 김종국 대전MBC 사장이 김재철의 남은 임기를 채울 임시 사장으로 뽑혔다. 김종국 사장은 전향적이라 할 만한 인물은 아니었어도 신입사원 공채시험을 재개하는 등[42][43] 조직 정상화에 나름대로 공을 들였지만, 그의 임기는 1년여밖에 되지 않았다.[44]
그리고 김종국 사장 후임으로는 안광한 MBC 미디어 플러스 사장이 취임했다. # 안광한은 청출어람이라 할 정도의 강경 극우 노선을 견지하고, 노조 측 직원들을 더욱 격렬하게 탄압한 것으로 모자라 아나운서를 계약직으로 채용하기에 이르고[45], 이에 MBC의 논조가 공고해져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참고로 김재철은 MBC 사장직에서 물러난 이듬해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가 시장후보 경선에서 96표를 얻고 탈락했다. 2015년 2월 13일, 김재철은 배임과 감사원법 위반으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관련 기사.

2.5.1. 김재철 사장 해임 이후 비판


2014년 2월 26일 시청자 만족도 조사에서 지상파 중 꼴찌를 기록 했고, 지상파 중 방송통신심위원회의 제재를 가장 많이 받았다. 불과 엄기영→김재철 시절이었던 2010년까지만 했어도 언론 신뢰도 조사 중 1위를 했던 걸 보면 단 4년만에 '''그동안의 명성이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걸''' 알 수 있다.
2014년 3월 14일날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서 최근에 일어난 ahq Korea 승부조작 및 천민기 선수 투신사건에 대한 인터뷰를 게임중독으로 인한 투신으로 '''악의적인 편집 및 조작'''을 하여 방송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더군다나 YTN에서는 동일한 형사가 나와서 멀쩡한 인터뷰를 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몇 배로 까이는 중이다. 안 그래도 MBC GAME을 반 강제 폐국시킨 이후 요 근래 게임 산업계를 대놓고 까는 MBC인 만큼 이번에도 게임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할 지상파 뉴스에서 대놓고 여론조작을 하고 있는 셈. 이쯤 되면 기만뉴스 또는 왜곡뉴스라 불러도 할 말이 없을 지경이다.
이후에도 신촌 살인사건의 원인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들먹이거나, 폭력적인 게임이 비만고혈압을 조장한다는 등의 온갖 게임 때리기식 보도가 이어졌고, 동시에 MBC MUSIC과 전직 사장의 MBC GAME 폐국에 대한 정당한 비판/의견 글까지 전부 삭제, 블라인드 요청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실상 게임 팬들에게 MBC는 증오의 대상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다가 2014년 10월 22일에는 갑자기 한국 게임이 과도한 규제로 발전하지 못한다는 재 뿌리기식 보도를 하면서 게임 팬들은 또 한 번 뒷목을 부여잡았다. 그럼에도 현재도 팬들과 전직 임직원 중심의 복원운동은 전무하다.
미세먼지 관련 보도에서 중국에 대해 책임을 묻는 지상파 방송사 중에는 거의 유일하다. 기사[46].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때 정권 편향적 보도와 실종자·희생자 가족을 배려하지 않은 보도로 연일 구설에 오른 바 있다. 2014년 4월 28~29일에 뉴스데스크JTBC 뉴스룸에 시청률이 사실상 따라잡혀 역전되는가 하면, 해당 사고의 취재에 대해 자화자찬하고 있는 상황이다. 덤으로 실종자·희생자 가족이 정부에 요구안을 내놓는 데 대해 논설위원이 배려 따위는 없이 오히려 '피해 가족들의 요구가 반정부 행태'라며 망발을 할 지경. 이들보다 공정한 보도를 하는 JTBC 뉴스룸손석희 앵커, 뉴스타파 최승호 앵커 등이 원래 MBC 출신이라는 사실이 아이러니하기까지 하다. MBC가 원래는 개념 잡혀있던 방송사임을 증명하는 사례일지도...?
2014년 5월 8~9일에 KBS 김시곤 前 보도국장이 구설수 이후 자진 사퇴 후 길환영 사장의 보도개입에 대해 폭로한 것이 촉발이 되어 KBS 전체로 길 사장 퇴진과 파업 찬반투표가 진행되는 등 자정 노력을 하고 있으나, MBC는 2012년 파업 이후 노조 소속의 주축 인력을 한직으로 내몰은 상황에 징계·퇴직 직원은 계약직으로 메우고 있는 상황이라 KBS와 같은 단체 행동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MBC의 높은 사람들이 자사의 여권 편향•왜곡보도를 비판한 권성민 예능국 프로듀서 등한테 보복징계를 내리고 "여기 있는 게 짜증나면 그만두고 당신들이 좋아하는 선배 손석희가 있는 JTBC경향신문, 한겨레, 프레시안,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로 가라"는 폭언을 내뱉는 등 직원들을 모독·모욕하는 상황. # 여기에 2012년 파업 이후 오상진, 문지애 아나운서, 최일구 기자[47] 등이 퇴사한데 이어 과거 신경민, 엄기영과 같이 뉴스데스크를 이끌었던 박혜진 아나운서 역시 사직서를 제출했다. # 이후 MBC의 얼굴들이라 할 수 있는 서현진, 최현정, 김주하 아나운서 등의 네임드 여자 아나운서들도 연달아 사직서를 제출하고 퇴사했다. 이렇게 되면서 간판급 아나운서·기자·PD 등의 엑소더스 급으로 퇴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였던 구 여의도 사옥과는 달리, 디지털미디어시티 소재지인 마포구 상암동의 MBC 현 사옥은 HD 화질의 폐쇄 회로 텔레비전이 곳곳에 설치되어 직원들을 24시간 감시하고 있으며, 그걸로도 모자라 기자회견이나 행사 등 직원들의 단체 행동이 있을 경우 해당 행사를 경비원들이 캠코더로 녹화한다. 제2의 MBC 습격 사건을 대비해서 보안 강화를 위해 CCTV를 많이 설치 했을지도 모르지만 직원의 인권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우려도 있다.
그러다 결국 MBC 교양국마저 공식 해체됐다.
12월 11일에는 자사의 세월호 왜곡보도를 비판한 권성민 프로듀서의 정직 기간이 끝나자 권성민 프로듀서를 경인지사로 발령냈고, 권성민 프로듀서가 자사의 여권 편향 방송 등을 지적하는 '예능국 이야기'라는 만화를 그려 12월 18일부터 페이스북에 3차례 올리자 “엠XX”이라는 비속어, “회사에 싫은 소리 했다가 수원으로 가는 중입니다”, “꼴도 보기 싫으니까 수원으로 가라”, “MBC가 망하면 TV조선한테 지상파 자리를 내주는 꼴이 될 것입니다”라는 표현 등을 문제 삼아 해사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2015년 1월 22일 권성민 프로듀서를 어이없게 쳐내고 권성민 프로듀서의 해고를 비판한 오승훈 아나운서마저 아나운서국에서 쫓아내고 지들이 잘못한 행동을 뉘우치지는 않을 망정 오히려 “권성민 프로듀서가 엠XX이라는 차마 입에 못 담을 욕을 내뱉어 자기가 속한 회사의 존립을 부정하고 선동했다. 선배들이 MBC에서 쌓아온 업적에 대해서 엠XX이라는 욕을 내뱉는 건 있을 수 없다.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헛소리 등 해사행위는 엄단하겠다”는 악담을 퍼붓는 등 꽉 막힌 모습만 보였고 '''한겨레, 미디어오늘 등 진보언론사 기자들이 상암동 사옥으로 들어와서 인사위원장으로서 해고를 결정한 권재홍 부사장한테 “권성민 프로듀서를 왜 해고한 겁니까?”라고 질문하자 청경들을 동원하여 “사옥에 들어올 수 없다. 나가라”고 협박하고 “내보내”, “끌어내”라고 명령하며 진보언론사 기자들을 상암동 사옥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쫓아내는 무례한 행동을 저지르는 등 타 언론사 기자들한테도 불통으로 일관했다.'''
2월 26일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는 정기 이사회를 열고 MBC 본사 이사와 일부 지역사 및 관계사 이사를 선임했다. 그 결과 김재철 사장 때부터 고위 임원이었던 이들이 본사 주요 직책을 맡거나 지역사 및 관계사 사장에 선임되거나 내정됐다. 특히 김장겸 보도국장이 보도본부장으로, <PD수첩>을 망가뜨린 대표 인사로 꼽히는 김현종 경인지사장이 편성제작본부장으로 승진했다. #
4월 28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노사협의회에서 안광한 사장은 "격화된 경영 환경에서 효율을 높이기 위해 대졸신입 정기공채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미 2013년 12월 이후로 신입 공채 방식의 인재 선발은 하지 않고 있다. #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2015년 시청자평가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시청자의 만족도를 측정한 방송채널 평가 결과 지상파 방송 부문에서 최하위 (7.02점)를 기록했다. #
2012년 파업 이후로 기존 언론노조 산하의 MBC 제1노조 뿐 아니라 김세의 기자와 최대현 아나운서가 주축이 되어, 산별노조에 소속되지 않은 MBC 노동조합을 결성했으니 겉으로는 상황은 나아질지도 모른다고 비춰졌으나, 실상은 김세의 기자가 이끄는 MBC 노동조합이란 공정방송을 위한 제1 노조의 2012년 파업 도중과 이후 사측이 채용한 시용 기자 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조직이기 때문. 또한 김세의는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도 여러 번 참여한 대표적인 극우 인사이다. 다만 김세의와 최대현이 2012년 파업에 참여했던 사실[48]과 새로운 노조 설립이라는 점인데, 2017년 총파업을 전후해 실체가 전해졌다.
위의 말을 정리하자면 2012년 파업 이후로 MBC는 명성을 회복되기는 커녕 오히려 총체적 난국의 늪으로 빠지고 있다. '''MBC는 싫어서 안 본다'''는 말이 그저 우경화된 정치 성향이 문제가 아니라 우수한 방송 인력을 쳐내고[49] 그 자리에 외부 인사를 데려오고 취재 목적으로 방문한 타 언론사 기자를 자사 본사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고 쫓아내는 등 불통으로 일관하여 나온 말이라 MBC의 앞날이 극심히 걱정된다.

2.6.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와서는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른 지상파도 그랬지만 일이 크게 터지기 전까지 이 건을 거의 다루지 않았을 뿐만이 아니라, 상황이 제대로 커진 후에도 이 건이 그냥 평범한 중요 뉴스인 것마냥 다루고 있는 상황이다. 결정적인 역할을 한 JTBC를 필두로 이런 상황이 된 것에 대해 SBS, KBS, 중앙일보는 상부가 최소한 잘못을 인정하고 제대로 보도하고 있으며, 처세술의 일환이기는 하나 MBN, YTN, 연합뉴스TV마저도 조금이나마 태세전환을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MBC는 일말의 반성조차 없었다. 덕분에 MBC의 뉴스 신뢰도는 바닥을 치고 있다. 심지어는 현장 촬영을 하는데 이제는 당당하게 MBC 로고를 달지 못하고, 아예 로고가 없는 차로 마이크 로고마저 떼어버리고 방송하는 지경에 이르는 굴욕을 당했다. MBC인 것을 알면 주변의 항의로 촬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2월 9일 탄핵 가결 직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등이 술자리를 가졌다며 이를 '술판'으로 표현하는 보도를 하였으나, '참 대단한 특종 잡았다', '길라임 약물 보도나 하시지?'라면서 비꼬는 반응만 나왔다. 마침 이 MBC와 함께 이를 보도한 언론사가 이전부터 심각한 편향성으로 악명 높은 뉴데일리여서 MBC도 같은 수준으로 비하당했다. 심지어는 '''친박단체들의 탄핵반대 집회전연령의 지지를 받고 있는 긍정적 취지의 시위라는 뉘앙스로 미화했다.''' 저기 댓글에서 본 것과 같이 박사모를 중심으로 하는 친박 세력들이 MBC의 이런 성향에 가뭄에 단비가 내린 것처럼 적극 환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MBC 내부 기자들도 이러한 현실에 대해 한탄하면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이에 대한 반응조차도 싸늘하다. MBC 뉴스에 대한 시민들의 반감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12월 15일에 언론노조가 이명박근혜 정부 언론부역자 명단이라며 10명을 공개했는데, 이 중에서 안광한 현(2016년 당시) 사장,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백종문 미래전략본부장 3명이 명단에 올랐다. #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보도에서 여전히 친정부적인 성향을 여과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고영태가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언론에 까발려서 재단을 장악하려고 한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이 드러나자, 이를 집중 보도하면서 최순실 게이트를 고영태의 흑심으로 물타기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 해당 기사의 댓글을 보는 것처럼, 박근혜 대통령 옹호론자들은 '고영태 게이트'를 운운하면서 신나하고 있다. 믿을 건 MBC뿐이라는 칭찬은 덤. 불과 8년 전만 해도 보수들이 MBC 로고에 인공기를 합성해서 종북방송, 좌비씨 운운하며 비난했던 걸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 하지만 이번에 드러난 녹취록들은 대다수가 최순실이 비선실세임을 오히려 잘 보여주고, 고영태가 최순실이 '비선실세'라는 점을 이용하려고 했다는 게 중요하다는 반박도 많다. 무엇보다도 고영태가 원래 최순실의 측근으로 한때는 국정농단의 한 축을 이뤘던 사람이고, 이러한 두 사람의 관계가 금이 간 것이 이번 최순실 게이트에 있어서 중요한 원인이라는 게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는 걸 상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MBC의 이러한 행보로 인해서 근래에는 여러 흥미로운 진풍경도 볼 수 있다. 예컨대 최순실 게이트 관련해서 MBC 뉴스를 네이버 뉴스를 통해서 보면, 메인에 올라온 것도 아닌데 특검과 야권을 비판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댓글이 베스트이고 공감수가 엄청 많은 걸 볼 수 있다. 이는 MBC만 고집하고 진실된 언론이라고 여기는(...) 박사모를 비롯한 자칭 보수들이 몰려와서 그런 것인데, 이에 비해서 네이버 메인 뉴스에서는 야권에 옹호적이고 정권 비판적인 댓글들이 베스트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은 걸 보자면 재미 있는 비교거리라고 할 수 있겠다.
MBC 청문회와 관련해서 적반하장급의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뉴스데스크를 통해 ''''국회가 날치기로 법을 통과하여 공영방송 길들이기를 하고 있다'''' 라며 자칭 보수와 박사모 등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고 있지만, 시청자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미 최순실 게이트로 실망감을 많이 줘서 '''만나면 싫은 친구'''가 되어버렸는데, 또 사장이라는 사람이 '''MBC 보도가 시청률이 떨어지는 이유가 '자극적인 뉴스를 안 내보내서''''라는 망언까지 한 마당에 누가 저 여론에 연민감을 느끼게 해줄까? #
2017년 1월에는 MBC 막내기자의 반성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MBC 기자들이 SNS에 올렸다. 말미의 '우리를 탓하고 혼내고 욕해도 좋다. MBC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욕하고 비난하는 걸 멈추지 말아달라'는 내용은 처절함까지 느껴질 정도이다. 그러자 사측에선 해당 영상을 제작한 기자들에게 경위서 제출을 강요했다. 이에 대해 MBC기자협회 소속 기자들과 지역MBC 기자들이 막내 기자들을 지지하는 영상을 제작해 올렸다. 영상 1, 영상 2. 그리고 당연히(...) 이 기자들은 징계를 받았다.
2017년 2월 16일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 긍정적인 보도를 해서 친박 단체들이 MBC 본사에 응원 집회를 열기도 했다. 해당 기사.
2017년 2월 2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박사모가 보낸 '백만통의 러브레터'에 박근혜 대통령이 답신했다는 소식을 단신으로 보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JTBC와 YTN도 보도했지만 기사 내용에는 비판이 섞여있으나, MBC는 비판 내용이 없고 사실만 보도했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이 결정된 후에는 촛불시위에 대한 긍정적 보도를 늘리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다. # 그러나 인용 직후 일어난 친박 단체의 불법 폭력 시위에 대해서는 다른 언론사에 비해서 보도가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고, 오히려 박사모 집회에 대한 무비판적인 보도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태극기 집회가 탄핵을 막지는 못했지만 보수권 집회의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는 얼토당토하지도 않은 보도를 했는데, 문제는 이 뉴스는 막장 집회로 참가자가 3명이나 사망하고 경찰 30명이 부상당한 탄핵 당일 저녁에 나온 뉴스다.
급기야 당초 보도 예정이었던 탄핵 다큐멘터리를 불방시키고 담당 PD를 방송 불가능한 부서로 쫓아버리는 짓을 저지르거나, 2017년 4월 11일에 발표된 언론부역자 2차 명단 50명김재철 전 사장, 그의 후후임 사장인 안광한 전 사장, 김장겸 현 사장을 포함해 MBC 출신 언론인이 절반에 가까운 '''23명'''이 오른 것을 문제 삼으며 명단이 공개된 2주 후 언론노조를 고소하기까지 하는 등 결국 본질적으로는 박근혜 탄핵 인용 후에도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2.6.1. 이후 여러 논란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MBC의 현 상황을 문제삼자 이를 비판하며 자신들의 보도는 문제가 없다고 반발했다. '''그것도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에서!''' 기사의 댓글을 보면 문빠네 좌좀이네 하는 댓글들이 베댓을 먹고 있는데, 과거 좌비씨, 광우병 선동 방송이라고 욕하고 여의도에 몰려와 깽판을 피우던 극우들이 MBC의 보도에 대해서 우호적인 덧글을 달 정도로 문화방송사가 극우화되었음을 오히려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17년 3월 25일 토요일에는 최근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 이슈에 대해서 그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는 주장을 중점적으로 내보냈다. 한 연구 기관의 주장을 인용하면서, 기업의 부담이 12조 3천억 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한다는 말과 함께 '근로자들도 환영하는 분위기만은 아니다'라는 주장을 실었다.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기자가 인터뷰한 전문가 또한 재계 성향이 강한, 사실상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연구 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 소속이다(...) 물론 이러한 주장들을 실은 것 자체는 문제가 될 수 없겠지만, 이에 비해서 근로 시간 단축 찬성측의 주장은 별도의 전문가 인터뷰가 없는 등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뤘기에 사실상 재벌들을 옹호하는 취지의 기사로 비쳐질 여지가 있으며, 뉴스의 공정성 측면에서도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만, 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다룬 책을 보도하면서 '대한민국 건국과 근대화를 이끈 이승만과 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이라고 했다.
대선 기간 고시촌에 무차별적으로 살포되고 있는 '5.18 유공자가 공무원을 싹쓸이한다'라는 왜곡 찌라시를 보도하면서 교묘하게 '유공자 가산점 특혜 논란'이 있단 식으로 보도를 냈다. # 이미 해당 왜곡 찌라시에 대해서 이 나무위키 문서에도 정리가 되어있고, 다른 언론사 보도까지 있는 마당에 5.18 가산점 문제를 자꾸 왜곡하는 극우 세력을 지원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이 드는 상황.
선거 막판에 MBC 생활뉴스 클로징 멘트로 '''극우 성향의 제 3 노조 위원장인 최대현 앵커'''가 특정 대선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었다. 이 사람, 평소에 뉴스클로징 같은 거 안 했던 사람이다.
정권교체 이후 박근혜 정부 때 보이지 않았던 정부 비판 기사가 문재인 정부 들어서 뚜렷이 보이기 시작했다. MBC가 제대로 편향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심지어 2017년 6월 14일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역사관 논란을 거론하면서 도 후보자와 문재인 대통령이 1948년 대한민국 건국설을 부정하고 있다며 오히려 본인들이 '''아예 헌법을 부정하는 패기를 선보였다.''' 그리고 이곳에 나온 교수가 다름아닌 2017년 8월 기준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인 류석춘이다.''' 해당 기사.
정치 편향 논란을 떠나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도 송중기송혜교의 열애설 보도 과정에서 가히 불법 취재와 사생활 침해에 가까운 짓을 벌였음에도 제대로 된 사과는커녕 2차 보도를 한다고 나서는 등, 팬과 시청자로부터 거센 반발을 샀다.
MBC 자체가 이미 김재철 사장 시절 대대적으로 숙청 작업을 벌여 관련 인력들이 대부분 해직되거나, '신천교육대' 라 불리는 MBC아카데미 재교육을 거쳐 방송 제작이 불가능한 부서로 쫓겨났고 극우 성향의 인사가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 뉴스나 시사, 연예, 드라마 등 장르를 막론하고 PD/제작진들에게 프로그램 제작의 자유도 거의 보장되지 않게 되면서 파업과는 관계가 없는 PD 등의 여러 인력들도 끝내 MBC를 퇴사하거나 타사로 이직하는 등으로 인해 수준 미달의 기자/인력들이 빈 자리를 꿰차면서 사실상 비판과 언론의 기능을 상실한 상황이었다.
MBC 뿐만이 아니라 한국의 공영방송이 정부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구조이고, 여러 종합편성채널들도 보수 색채가 강하긴 하나 MBC는 KBS나 타 종편과는 달리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사장으로 있었던 정수장학회가 MBC의 지분을 30%나 보유하고 있어 이들의 입김을 무시할 수 없기에 차후 인사교체 시,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 지는 장담할 수 없다. 게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기 약 10일 전인 2017년 2월 말에 김장겸 MBC 사장이 취임하였기 때문에 2020년 3월까지는 경영상 중대한 결함 및 비리가 없는 이상 지속적으로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128|더불어민주당이 MBC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자 이에 MBC는 문재인 정부를 디스하는 등 '문재인 정부가 언론탄압을 하고 있다', '는 잘못한 것이 없다', '가 문재인 정부의 언론탄압 피해자'라는 헛소리나 지껄이며 뻔뻔한 행동이나 계속했다.
설령 MBC 사장, 방문진 등 핵심 인사가 교체된다 하더라도 2012년 파업을 기점으로 상당수의 직원(그 중에서도 제 1 노조인 전국언론노조 MBC지부 소속원들)이 퇴사나 징계, 한직으로 밀려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등의 문제가 산재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 방송의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수많은 난제를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7. 블랙리스트 논란




2.7.1. 2017년 파업




2.8. I.O.I 및 파생 그룹에 대한 출연 제한 의혹


프로듀스 101의 마지막 회 방송 이후 PD수첩에서 이런 내용의 방송이 나왔다. 물론 내용이야 이미 다들 아는 내용이거나 지상파나 신문 등에서 몇 차례 나왔던 이야기들이라 새삼스러운 방송은 아니나, 하필이면 이때에 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50] 물론 여기에 대해 기획사 측 입장이 반영된 이런 기사도 나왔다.
2016년 5월 11일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아이오아이를 섭외했는데, 앞서 SBS가 말도 없이 라디오 출연을 취소시키고 인기가요 1위 후보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제외시키는 망발로 인해 전방위적인 비난을 받은 탓인지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사실 문제는 6월 초 'Dream girls'의 활동이 끝나고부터 시작되었는데, 이전에는 잘만 나오던 다이아(정채연 소속), 우주소녀(유연정 합류)가 컴백을 하지 못하고, 구구단(김세정, 강미나 소속)이 MBC에서의 데뷔 무대를 가지지 못한 것. 사실상 I.O.I에게 완전히 문을 연 듯한[51] KBS나 '아이오아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나오는 것[52] 외에는 허용하는 뉘앙스인 SBS를 볼 때, 완전히 이들을 차단하려는 모양새를 보여 팬들로부터 지나치게 폐쇄적인 거 아니냐고 비난을 받았다.
사실상 방송사와 함께 지상파 중계권을 독점하는 MBC의 위치상 특정 출연자를 규제할 때는 철저한 심사와 합리적인 절차와 이유를 들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지상파 방송이라는 지위를 이용한 갑질이 되어 버리기 쉽기 때문에, 이에 대한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와 관련된 사례로 김성주 등 프리 선언을 한 아나운서 등에 대한 제재를 들 수가 있는데, 사실상 블랙리스트에 준하는 제재를 당했기에 이에 대한 논란이 있다. MBC의 방송계의 위치나 지상파를 독점하고 있는 3사 중 하나로서 블랙리스트 등을 행하는 경우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피해가 극심하고, 갑질로 비춰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운영할 때는 관련 규범과 그 리스트 등을 공개해서 운영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모든 프로에서 언급조차 금지되던 2016년이 지나고, 2017년 1월 1일이 되자마자 복면가왕에서 한 멤버MBC에 먼저 출연'''했다.[53] 이후 1월 7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 다이아의 유닛인 빈챈현스우주소녀가 출연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아이오아이가 활동을 종료하는 새해를 기점으로 사실상 개별그룹의 출연 금지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월 22일에는 또 다른 멤버가 복면가왕에 나왔으며, 여기서 이들의 활동이 MBC에는 자료가 없어서 타사의 자료를 인용했다.
2017년 1월 29일에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 드디어 I.O.I 완전체가 출연하였다. MBC가 그동안 I.O.I에게 매우 싸늘한 입장을 보인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갑자기 해체할 때가 다 되어서 '2016년 최고의 신인', '대세 of 대세'라는 말을 쓰는 등 갑자기 태세전환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것이 마치 위에서 이야기한 폭력성 실험 사건과 같이 시청자들의 어이를 상실하게 만든 게임 때리기 보도를 일삼다가, 규제와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국산 게임이 발전하지 못한다는 재 뿌리기성 기사를 내놓았을 때와 마찬가지인 놀라운 이중성을 보였다. 팬들은 "갑자기 왜 친한 척 하냐", "인기 많을 때는 안 불러주다가 해체할 때 다 되어서 불러주는 건 무슨 심보냐" 등 매우 싸늘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섹션TV 연예통신 전체 방송 중 아주 극소한 분량인 맨 끝(이경규가 가장 마지막이었지만 거의 맨 끝이라 볼 수 있다) 5분 30초 정도 방송한 게 고작이며, '''그동안 MBC에는 아이오아이가 출연한 적이 없어 자료화면은 다 출처가 붙어있는 등 팬들을 더욱 화나게 했다.'''
게다가 또 다른 논란이 벌어졌는데, 아이오아이 마지막 콘서트가 자료화면으로 나간 게 한 찍덕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이었던 것. 이것이 문제가 된 이유는 당시 공연장 내에서 촬영은 금지였기 때문에 허용되지 않은 영상을 자료화면으로 쓴 점과, 가장 큰 문제는 아이오아이 콘서트는 올레TV에서 판매하는 공식 소장용 VOD가 존재했다는 점이다. 물론 팬들이 이 소장용 VOD 외에도 유튜브에 올라오는 각종 영상을 봤겠지만, 아이오아이 타임슬립 콘서트의 합법적인 영상은 올레TV에서 판매하는 영상만이 합법적인 영상이었기 때문에 논란은 피해갈 수 없는 건 사실.
정리하자면 아이오아이의 출연 금지 의혹에 대한 논란도 위에서 서술한 김재철 사장 선임 이후 여러 보도관련 논란과 더불어, 어쩌면 막장화된 MBC의 현 주소와 떼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전에도 MBC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탈퇴한 동방신기 멤버 3인이 결성한 JYJ에 대해서도 지상파 3사 중 가장 편파적인 보도로 악명이 높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기에는 당시 예능본부장이었던 김엽 전 PD가 배후에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이렇게 한 차례 큰 논란을 일으킨 뒤인 2017년 데뷔한 Wanna One이나 JBJ 등은 음중에 바로 출연할 수 있었고, 이후 KBS가 만든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인 더 유닛의 프로젝트 그룹 UNB유니티도 제약 없이 출연할 수 있었다. 이러한 조치는 최승호 체제 이후인 프로듀스 48에도 이어져 IZ*ONE은 데뷔 직후 음중에 문제없이 출연하였고[54], 이 중 안유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고정 출연진으로 발탁되기까지 하였다.
허나 프로듀스 X 101투표 조작 논란이 붉어졌고, 논란 속에 데뷔한 X1은 활동 내내 출연을 하지 못했다.[55] 게다가 X 시즌의 조작 의혹이 전체 시즌으로까지 번졌고, 결국 프로듀스 101 시리즈 PD였던 안준영이 조작을 시인하면서 X1IZ*ONE은 모두 무기한 활동 중단 상태에 빠졌고, 안유진 역시 퇴출되었다. 결국 X1은 해를 넘기자마자 해산되었으나, 활동을 재개한 IZ*ONE, 그리고 한때 X1의 구성원들이었던 H&D, WOODZ이나 김우석 등은 문제없이 출연하는 중이다.

2.9. 죽어야 사는 남자의 이슬람 문화 조롱 및 왜곡 논란


논란이 된 장면들과 그 이유.
아랍권에서 허준이 쌓아올린 한국, 특히 MBC의 큰 인기를 대폭 실추시킨 사건이다.
한국에선 아랍문화와 이슬람 문화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적은 편이라 상당히 시간이 지난 뒤에 이 일이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이 상황을 알기 쉽게 비유하자면 무당들이 신내림을 클럽에서 받는다거나(...) 개신교인들이 마리아를 신으로 여기며 숭배를 하는 장면이나, 스님들이 공식석상에서 고기를 대놓고 질겅질겅 씹으면서 먹는 식[56]의 장면이 아무런 여과없이 보내졌다고 보면 된다. 사실 이보다 더 심한 내용들이 등장했다.
한국 내의 무슬림들이 이 장면들에 분노해 MBC에 항의했고, 아랍인들 중 평소 한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이 드라마를 본 후 분노해서 드라마 방영 중단을 요구했다.[57]
MBC 측은 공식 SNS를 통해서 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MBC 측은 "'죽어야 사는 남자’ 는 가상의 보두안티아국을 배경으로 제작되었으며, 등장인물, 인명, 지역, 지명 등은 픽션입니다. 이와 관련된 방송 내용으로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분들께 사과 말씀드립니다, 죽어야 사는 남자’ 내용은 아랍 및 이슬람 문화를 희화하거나 악의적으로 왜곡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부적절한 묘사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촬영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을 엄밀하게 검증하고 더욱 주의를 기울여 제작에 임하겠습니다"라고 공식 사과문을 아랍어와 한국어, 영어로 올렸다. 2017년 8월 현재 문제의 장면들은 다시보기에서 삭제되었다.
하지만 사과문의 내용은 핑곗거리 수준. 그래서 무슬림들은 여전히 분노하고 있으며, 이 중엔 MBC 드라마를 보이콧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한다. 해당 드라마 제작진 측에서는 가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하지만 내용이 누가봐도 특정 종교를 떠올리게 하는 내용이었다. 또한 백작이라는 칭호는 아랍권에서 존재하지 않으며 이슬람에선 인간을 백작 등의 특정 칭호로 구별하고 차별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58]


3. 최승호 체제




4. 박성제 체제




5. 같이 보기


  • 공범자들: 뉴스타파가 제작하고 MBC 해직 언론인 최승호 PD가 감독한, MBC와 KBS의 공영성 훼손 과정을 드러낸 다큐멘터리 영화. 2017년 8월 17일 개봉.

5.1. MBC·KBS·YTN 부당징계자 명단(2008~2017년)



[1] 과거 조용필의 가요계 독주 시절, 나눠먹기를 하려고 해도 조용필의 인기 지배력이 사실상 절대적이여서 타 방송사나 신문사 등에서 년말 올해의 최고 인기가수에서 조용필을 선정했을 때 오직 MBC만이 가수 이용을 선정했다. 조용필의 팬은 물론 제삼자나 이용의 팬들도 '이건 말도 안 돼' 했을 정도.[2] 2007년 연예대상은 무한도전 팀과 이순재 선생이, 2008년 연기대상에서는 송승헌김명민이 공동 수상했다.[3] 김남주, 한효주 공동수상.[4] 나는 가수다, 최고의 사랑, 아빠! 어디가?[5] 그러나 2013년의 방송연예대상의 최고상인 대상 후보는 출연자가 아닌 작품이라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 그 카더라에 따르면 대상 후보 프로그램은 6가지인데, 그 6가지는 무한도전,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라디오 스타, 세바퀴, 나 혼자 산다, 아빠! 어디가?라고 한다. 그 중 아빠! 어디가? 팀이 대상을 받게 된 거라는 카더라가 있다.[6] 또는 시행을 앞두고 있던 국민연금을 덮으려고 했다는 버전도 있다.[7] iTV가 지불해왔던 중계권료의 약 3배 정도를 지불하여 재계약을 방해하여 뺏어왔다. 특히 그 당시는 외환위기를 수습한 직후라서 금 모으기까지 해서 달러를 확보하려고 했던 시기라서 이러한 MBC의 행태는 외화낭비, 국익에 반함이라는 반응을 얻어냈다.[8] 같이 중계권 계약을 미루던 KBS는 월드컵 이후 계약하며 이전까지 중계권 없이 방송하던 걸 소급 적용받았다.[9] 엠스플 항목에도 나와있다시피, 엠스플의 중계방송 취소 사태에 대해 칼카나마가 속 시원하게 깠다. 괴도-마수_1의 정체는?![10] 대표적인 사례로는 1970년의 유엔화학공업사(부산에 있었던 성냥제조회사, 현재는 사라졌다.)의 사례를 들 수 있다. 이 회사에서 스페인 화가 고야의 작품 中 벌거벗은 마야를 성냥갑(1970년 당시 성냥 한 갑이 25원이었다.)에 삽입했는데, 이게 제대로 걸려서 음화제조판매죄가 성립되고 검찰에서 유엔화학공업사에게 유죄 판결과 동시에 1970년 당시 벌금 4만 원을 선고한 사례. 이 사건은 대한민국 최초의 음란물 소송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 사건이 미술계에서 워낙 파장도 있었던 사건이라 말도 많았었다. 아이러니한 게 같은 MBC에서 2002년에 방영되었던 과거 신문 기사에 실린 재연 프로그램인 타임머신에서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라는 제목으로 이 사건을 재연했다.[11] 2001년에 일요일 심야 시간에 편성된 외화 더빙 코너로 2004년에 주 5일제가 시행되자 금요일 심야로 변경되어 금요영화천국으로 변경되었으나, 2007년 봄개편(5월) 때 다시 일요영화특선으로 다시 제자리로 가다가 4개월만에 종영되었다.[12] 정확히 더 라인는 지사 성우 이원찬이 유일하게 캐스팅되었지만, 본래 MBC 출신이 아닌 타 극회 출신였다가 MBC로 이적한 성우이고, 본래 MBC에서 활동 시작한 자사 성우는 단 한 명도 캐스팅하지 않았다.[13] 이 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기간이었음을 감안해야 한다.[14] MBC 무브먼트가 적용된 첫 성인영화 방송이다.[15] 한걸레라는 명칭은 시스템클럽, 일베저장소 등의 우성향이 강한 사이트에서 한겨레를 칭할 때 주로 사용하는 멸칭이다. 국군사이버사령부 등의 여론 조작 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단어였다. 개개인의 정치 성향이나 지상파 보도국장이라는 지위를 떠나 최소한 기자 출신 인물이 입에 올릴 만한 단어는 아니다.[16] 5공 시절에는 지분의 70%를 KBS에서 소유하고 있었다.[17] 1980년 강제해직 이후 1989년 복직.[18] 사내 추천과 사내 출신이라는 점이 있었다.[19] 現 강원도지사[20] 이 '큰집'은 청와대라는 설이 일반적이다.[21] 일명 '큰집 쪼인트' 발언이다.[22] "방문진, 방통위에 맞서서 MBC의 자율성을 보장하겠다. 조만간 이루어질 내 인사조치를 지켜보라"는 내용의 약속이었다. 이 약속을 하고 얼마 가지 않아 김 사장은 학벌·지역주의 인사를 단행했다(...)[23] 심지어 극우 단체까지 나서서 MBC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까지 했다.[24] 이 발언은 MBC 김재철 신임 사장과 방문진 인사들에게도 까였다.[25] 대상 발표를 소개하는 음악이 채 끝나기도 전에 말이다.[26] K본부, M본부, S본부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타 방송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엄연한 실례이다.[27] 실제로 MBC GAME 폐국의 단초가 되었던 1.23 정전사건 직후 엄기영이 물러나고 김재철이 사장으로 취임하였다.[28] 특히 박상현 캐스터는 훗날 폐국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인해 아예 음악 방송 자체를 시청하지 않는다고 하며, 뮤직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흥분할 정도라고 한다.[29]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MBC MUSIC), 히스토리 후(MBC L!FE), 무한걸스(MBC every1) 등.[30] 배현진 아나운서는 2014년 기자로 전직하였고, 2017년 12월 최승호 사장이 취임하면서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했고 2018년 MBC를 퇴사하고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하였으며, 현재 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31] 현재는 중국 사이트로 이동된다.[32] 단, 8월에 김재철 사장이 퇴진하지 않을 때에는 재파업에 돌입하겠다고 하는데, 그런 뜻에서 '''잠정''' 중단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33] 당시에는 보도본부장이자 뉴스데스크 앵커였다. 이후 신임 안광한 사장의 인사조치로 부사장에 임명됐다.[34] 이 사건으로 당사자인 권재홍 앵커는 '허리우드(할리우드 액션+허리 wood)'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고, 혹자는 권재홍 앵커가 장풍을 맞은 게 아니냐며 비꼬기도 했다.[35] 프리랜서 인원의 경우는 김성주, 임경진, 박은지 등 MBC 출신들을 썼다. 이 외에 MBC 스포츠플러스 소속 김민아 아나운서가 동원되었다. 심지어는 정년퇴임 후 방송계를 떠난 고창근 전 아나운서까지 급히 불러왔을 정도.[36] 위탄2 출신인 배수정의 "영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 발언, 개막식 중 악틱 몽키즈와 폴 매카트니의 노래 소리를 줄이고 계속 멘트를 넣다가 'Hey Jude'가 나오자 광고로 넘어간 사태, 박태환의 실격 당시 인터뷰 강행 논란,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딴 걸 가지고 '최악의 성적'이라 운운하기 등.[37] 참고로 두 기자는 MBC 본사 이전에 TV조선 기자로 잠시 일하기도 했다.[38] 참고로 이 김근태는 '''2011년 12월'''에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빼도 박도 못할 '''고인 모욕'''이다![39] 신경민 전 앵커는 정치적 외압으로 해임되었다는 이야기가 엄청나게 돌았다. 관련기사.[40] 논문의 내용은 근육이 많은 남성이 자신의 이익을 적극적으로 호소한다는 내용으로, 근육양이 좌우를 가른다는 내용은 전혀 없다.[41] 막상 아이러니한 것은 그 알통 뉴스를 기획한 권순표 기자는 언론노조 MBC 지부(MBC 제 1 노조)소속 기자이며(...), 김재철 사장 선임반대 파업으로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서 경질된 인물이다. 또한 게임의 폭력성 실험을 한 유충환 기자도 똑같은 언론노조 MBC 지부(MBC 제 1 노조)에 속해있다.[42] 이 공채는 2017년까지 MBC가 진행한 마지막 공개채용으로 MBC는 이후 시용으로 불리는 경력직이나 계약직으로만 직원을 뽑았다.[43] 2017년 최승호 사장이 취임하고 이듬해 5년만에 공채가 진행된다.[44] 김종국 사장은 MBC 본사로 오기 전 창원MBC와 진주MBC를 억지로 '''MBC경남'''으로 합친 적이 있지만 전임자, 후임자, 후후임자에 비하면 그나마 비교적 중립 성향이다.[45] 안광한이 사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채용한 계약직 아나운서들은 훗날 최승호가 사장으로 취임하자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고, 계약직 아나운서들은 최승호와 경영진들을 상대로 소송까지 하게 된다.[46] 이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전종환 기자로, 2005년에 아나운서로 입사해서 2011년에 기자로 전직한 인물이다. 새로 생긴 조합원이 아니라 제1노조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조합원이다.[47] 예능데스크를 이끌었던 최일구 앵커가 맞다. 2012년 당시에는 보도국 부국장이었으나, 파업 참여를 위해(간부급 직원은 파업 참여 불가) 보직 사퇴했고, 경영진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정직 처분을 일삼자 사직서를 제출했다. 민주종편 TV에서 일하다가 현재는 MBN 뉴스 8 주말 앵커로 활동하고 있다.[48] 다만 최대현, 양승은, 배현진은 다시 노조 탈퇴와 동시에 현업으로 복귀했다.[49] 제작 부서가 아닌 스케이트장 관리나 샌드위치 만들기를 명령하거나 해고한다거나.[50] 다만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한 번 해볼까 하는 가벼운 생각으로 도전하려는 철없는 청소년들이나 부모들에게 현실을 알리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I.O.I의 성공을 통해 많은 관심이 연습생에게 몰려있는 현황에 적절한 보도라고도 볼 수 있다.[51] 다만 여기에는 숟가락 얹기라는 비판이 다소 있긴 하다. 이전부터 KBS는 다른 곳(특히 MBC나 tvN)의 콘텐츠를 마구잡이로 가져다 쓰는 듯한 모습을 너무 자주 보였기 때문.[52] 실제로 SBS는 2016년 드림콘서트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했던 팀 중 하나인 아이오아이 완전체의 무대를 완전히 편집해버려, 위에서 서술한 일방적인 출연 취소 논란에 이어 이어 또 다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53] 참고로 이전에 이 프로그램에서 한 참가자가 개인기를 할 때 I.O.I의 '너무너무너무'가 배경음악으로 깔렸고, 뮤직비디오가 자료 화면에 등장했음에도 그룹명과 노래 제목은 자막이나 멘트로도 언급되지 않았다.[54] 대신 이쪽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과 데뷔 활동 기간이 겹쳐 연쇄 결방의 직격탄을 맞아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다.[55] 하지만 이는 MBC 뿐만 아니라 다른 지상파 방송국들 역시 마찬가지였다.[56] 물론 남방불교에서는 스님들이 고기를 먹기는 하지만, 북방불교에서 일반적으로 스님들이 고기를 먹지 않는다.[57] 사실 예고된 바라는 지적도 있다. 한국배우가 대충 분장하고 무슬림이나 아랍인으로 나오고 아랍인 부자에 대하여 만수르 같은 극히 일부 부자들을 아랍인의 모든 것처럼 나오니 우려된다는 지적이었다.[58] 물론 아랍권에서도 유럽백작에 해당하는 '셰이크'라는 칭호가 있긴 하다. 그러나 이 칭호는 어디까지나 왕자에게나 이름의 일부로서 붙여주는 작위라서 중동으로 파견된 일개 노동자에게 이런 작위를 줄 리가 없다. 왜 만수르의 풀네임 앞에 '셰이크'가 붙는 지를 보자. 만수르는 부유한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이기 전에 아랍에미리트의 구성국 중의 하나인 아부다비의 왕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