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
1. 개요
'한 사람이 저지른 악행 탓에 그 사람의 속한 단체나 가족 자체의 이미지를 수치스럽게 만든다'라는 뜻의 속담이다. 또 다른 속담으로는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다 시킨다'가 있다. 한자성어로는 일어탁수(一魚濁水), 일어혼전천(一魚混全川), 일추탁언(一鰌濁堰)이라 한다.
중국에는 '一粒老鼠屎 壞了一鍋粥(쥐똥 하나가 죽 솥 전체를 망쳤다)'라는 말이 있다. 한편 터키어로는 'Bir kötünün yedi mahalleye zarar vardır(나쁜 놈 하나가 일곱 동네에 해를 끼친다)'라는 비슷한 속담이 있으며, 영어에도 'A rotten apple spoils the barrel(썩은 사과 하나가 한 통의 사과를 망친다)'라는 비슷한 속담이 있다. 한 명 때문에 잘 되어가던 일이나 좋은 이미지가 완전히 박살나는 수준으로 추락하는 경우는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으며, 대중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집단의 경우(정치인이나 연예인들) 이런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이 속담은 조심해서 써야 한다. 첫째로 다수의 물고기가 물을 흐리고 있었는데 미꾸라지 한 마리만 잘못이라고 몰아붙일 때 쓰일 수도 있으며, 정반대로 한 명이 잘못하면 모두가 잘못이라는 사고방식으로 작용할 경우 죄 없는 물고기도 같이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는 논리로 쓰이거나, 미꾸라지 한 마리 때문에 모든 물고기들을 나쁘게 보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수도 있다. 그러면 오히려 그것을 막기 위해 작은 사회에서는 내부고발을 죄악시하게 되고, 심지어 밀양 성폭행 사건의 모 경관처럼 '''피해자에게''' "네가 밀양 물을 다 흐렸다"라는 망언을 하는 경우도 있다. 당연한 소리지만, 밀양의 물을 흐린 건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들과, 그 옹호자들이다.
사실 당사자인 미꾸라지에게는 이 속담이 대단한 누명이다. 실제로 에틸렌을 내보내 다른 과일들을 푹 익히는 사과와는 완전히 다르다. 물론 미꾸라지가 진흙탕 물에 사는 것은 맞고, 꾸물꾸물대면 바닥에 있는 진흙이 좀 휘젓겠지만 미꾸라지는 '''물을 맑게 할 수 있다'''.
정확히는 부유하는 미세 진흙 입자가 미꾸라지 표면을 덮는 점액질인 뮤신 때문에 응집해서 침전되는 것. 실제 상수도에서 정수할 때도 이렇게 응집제를 넣어서 부유물을 침전시키는 과정이 있다. 요즘은 수족관 관리기기가 좋아지고 저렴해져서 보기 힘든 광경이지만 7, 80년에는 가정에서 수족관에 미꾸라지를 몇 넣어 정화 장치를 대신했다. 절대미각 식탐정에는 이를 이용해[1] 논에 빠진 지갑을 찾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한 국가의 일부 사람이나 집단의 잘못으로 외국에서 그 사람이 속한 국가 전체의 이미지가 망가지는 나라 망신도 여기에 속할 수 있으나, 나라의 이미지가 망가지는 것은 사회 구조적, 문화적 원인이 있는 경우도 많으며 이런 경우 모두의 자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결국에는 이미지가 나빠진 걸 알고 있음에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개선하기보단 개개인의 문제로 끌고 가거나, 애써 부정하고 외면하고, 동문서답하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2. 예시
2.1. 등재 기준
특정 단체나 집단에서 '''전체 구성원중 10% 미만에 해당하는 극히 일부의 구성원'''이 저지른 '''개별 사건 혹은 지속적으로 저지르는 특수한 행동''' 때문에 '''해당 단체 혹은 집단 전체가 비난을 받거나, 혹은 법적인 분쟁에 휘말린 경우'''에만 넣는다.
단, 아래의 경우에 해당하면 위 기준에 부합하더라도 예시로 등록하지 않는다.
- 그 일부 구성원이 전체를 통제할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리더나 상위 멤버일 경우.
- 나라망신 문서의 예시에 포함된 경우엔 해당 문서 자체가 예시로 들어 있으므로 개별적으로 예시에 넣지 않는다.
- 극히 일부가 저지른 사건 때문에 비난에 휩싸였더라도, 이전부터 상시적으로 비난을 받거나 악평이 많은 경우엔 예시에 등록하지 않는다.
- 비판을 받게 만든 원인 제공자, 비판을 받게 된 억울한 집단, 비판의 시발점이 된 사건 중 어느 것도 나무위키에 개별 문서가 생성되지 않은 경우.
- 만약 원인이 된 인물(혹은 사건), 비판을 받게 된 억울한 집단, 간략한 설명 중 하나라도 서술할 수 없다면, 해당 항목은 등재 기준에 맞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여 삭제한다.
- 각 예시는 숫자 -가나다-알파벳-특수문자 오름차순으로 정렬한다.
- 비판을 받게 된 억울한 집단, 비판을 받게 만든 원인 제공자 혹은 사건, 간략 설명 순으로 적는다.
2.2. 현실의 예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 이태원 클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 8.15 광복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 - 사실 미꾸라지 한마리가 아닌 대한민국 극우인사들이 드글드글 거렸고, 이때문에 흙탕물 정도가 아니라 아예 방역전선을 초토화시키고 국가 경제를 나락으로 몰아넣은 국가적 테러행위에 가깝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사태 당시의 자가격리 위반자 : 2020년 4월 5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자가격리 위반은 총 59건이 발생했고, 이와 관련해 63명이 경찰의 수사를 받았는데#, 국내 자가격리자의 총 수가 1만명 가량 된다는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적은 비율임에도 그 소수의 위반사례가 뉴스에 지속적으로 보도되며 전자팔찌를 채우자는 의견#까지 제기되었을 정도에 이르렀다. 하지만 실제로 당시 전라북도의 사례를 보면, 4월 5일 오후 6시 기준 총 자가격리 대상자는 915명이나 그중 위반자는 단 3명이었다. 비율로 따지면 위반자는 전체의 0.3% 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 일본: 넷 우익, 일본회의[2] , 갈라파고스화/일본 - 일각에서는 야쿠자가 일본 이미지를 다 깎아먹었다는 얘기도 있지만, 국뽕, 혐한들의 무개념한 행태와 일본의 우경화 및 피해자 행세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다. 또 어느 나라든 갈라파고스화는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전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루어지는 갈라파고스화가 일본을 지속적으로 세계의 비웃음거리로 만드는 중이다.
- 중국: 분청, 홍위병, 중국의 불법 조업, 낮은 시민의식, 중화사상, 중국의 한복 왜곡 논란 - 중국인들의 시민의식은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다. 물론 경제적으로 좀더 부유한 중국의 동남부 해안 지역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중국인들의 행태와는 완전히 딴판으로 시민의식이 높다. 특히 홍콩이나 마카오, 타이완과 가까운 광둥성이나 푸젠성, 그리고 중국 본토의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시는 도저히 같은 중국인의 모습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위생과 청결, 기본 매너에 대해 대단히 엄격하고 깐깐하게 여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낙후된 타 지역은 시민의식이 낮으며, 특히 베이징시와 같은 북부지역 출신일 수록 이런 경향이 커진다. 통상적으로 말하는 '더럽고 매너없는 중국인'의 스테레오타입은 이 지역 사람들에게서 기인한 바가 크다. 물론 북부 지역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신사적인 장위안 같은 사람도 적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중국 공산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보수적이고 국수주의적인 면모가 크다 보니, 자연스레 시민의식도 그에 비례해서 낮아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양상이 북부 지역민들, 나아가서 중국인 전체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 이탈리아: 마피아 - 마피아 때려잡는데 대테러부대인 카라비니에리가 동원된다던가[3] , 그 카라비니에리 요원들조차도 언론 앞에선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복면을 써야한다든가[4] 한다는 점에서 이미 이탈리아라는 나라의 이미지는 바닥으로 처박힌 상태다. 당장 마피아때문에 이탈리아라는 나라 자체가 선진국인데도 불구하고 남아메리카 뺨칠 정도로 치안이 매우 안 좋다.
- 미국: 티 파티, 레드넥,쿠 클럭스 클랜. 반지성주의 - 미국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의 대부분이 티 파티와 레드넥같은 우경집단에서 기인한게 많다. 반지성주의는 앞의 것들이나 정치적 올바름과 뒤섞여 더욱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 짐바브웨 : 짐바브웨 달러 : 역사적인 초인플레이션 때문에 국가 이미지도 구기고, 경제, 문화, 정치 등등이 전반적으로 크게 후퇴했다. 오죽하면 짐바브웨 정부도 자기 나라 화폐의 유통을 포기했을 지경이다 하다하다 딴 나라같으면 그냥 휴지조각에 불과했을 주유소 쿠폰(...)같은게 돈을 대신하여 유통되고 있을 지경이다.
- 종교계: 근본주의, 사이비 종교 - 종교에 정신을 완전히 팔아버린 광신도들 때문에 종교적 소수자나 성소수자에 대한 박해가 일어나거나, 각 나라의 과학계와 교육계가 근거없이 훼방을 당하는 피해를 입는 등의 각종 사회적 문제가 끊이지 않는다. 그런 관계로 세속주의 경향이 강한 나라를 중심으로 반종교주의나 반신론 여론이 급증하며, 때문에 아무런 사회적 물의도 일으키지 않는 애먼 성직자들이 덩달아서 피보기 일쑤다. 공산권 국가들이 공산주의 체제를 구축하기 전에 그 나라의 고위 성직자들이 벌인 각종 부정부패 행위나 근본주의적인 언행이 국민들의 공분을 산 바람에, 공산화 이후에 아무런 물의도 일으킨 적 없는 멀쩡한 성직자들까지 싸그리 갈려나가면서 종교계가 무더기로 타격을 입은 것이 그 예다. 특히 소련이 제일 심했는데, 러시아 정교회의 수장인 모스크바 총대주교의 주교좌가 있는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이 폭파되거나, 소련 성립 이후에 수많은 정교회 신부와 수녀, 불교의 승려들이 체포되어 수용소로 보내지거나 처형당하는 등, 러시아 종교계가 무지막지한 타격을 입고 소련 해체 전까지 숨죽이며 살아야 했다. 이는 러시아 정교회가 러시아 제국 시절에 벌인 전횡이 극심했기 때문에, 고위 성직자들에 대한 러시아 민중들의 분노가 컸기 때문이고, 그 댓가는 아무 잘못도 한 적이 없는 티베트 불교의 승려들이나, 동방 가톨릭 계열 교회의 성직자들까지 싸잡혀서 덤탱이 쓴 것이다.
- 대한민국 국군: 병영부조리, 일부의 국수주의 성향 군인들, 방산비리 - 각종 병영부조리와 일부의 국수주의, 보수주의 성향의 군인들때문에 군대 자체의 이미지가 크게 나빠지는 일이 잦다[6] . 또, 방산비리가 너무 심각하다면 군대는 군대대로 부실한 장비로 인해 뻗어버리게 되며[7] , 여론은 여론대로 군대를 불신하는 풍조가 생기기 일쑤다[8] .
- 노인: 틀딱충, 꼰대, - 무개념 노인에 대한 비하 용어들 각각은 정치적 관점에서 하는 말이냐, 사회적, 일상에서의 관점에서 하는 말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다 똑같다. 한국만 이런 게 아니라, 일본이나 유럽, 미국 등지에도 이런 놈들은 드물지 않게 존재해서 문제가 심각하다.
- 대한민국의 인디 음악: 카우치 - 크라잉넛을 필두로 공중파에 나올 정도로 영향력이 커지려던 찰나 이들이 엽기적인 방송사고를 터뜨리며 한국 인디 음악계를 팀킬했다. 그 결과 한국 인디 음악은 큰 타격을 입어 10cm,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등장할 때까지 긴 침체기를 거쳐야 했다.
- 부자: 졸부[10] , 기득권층[11] : 애써서 돈을 벌어 부자가 되는 건 스스로 노력한 성과를 얻어가는 것이기도 하고, 그만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인만큼[12] , 칭찬받아 마땅하다. 문제는 저 돈을 버는 과정이나 이후 소비 활동에 문제가 있을 경우다. 재래시장의 상권을 다 빨아먹거나 노동자들을 착취하고 중소기업 및 영세 소상공인들을 등쳐먹어가면서 쌓은 부라면, 정상적인 사람들이 보기엔 도무지 제대로 된 경제활동이라고 볼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그런 주제에 자기가 부자인 걸 가지고 유세를 떤다거나, 자기 부를 영원히 지키겠답시고 정치인들과의 유착관계를 만들어서 자기들에게 유리한 대로만 국정을 이끌어가게 만드는 짓을 벌인다면, 부자들에 대한 증오가 사회 전반에 퍼지면서 사회 불안을 야기하게 된다[13] . 유럽의 선진국들이 괜히 부자들에게 높은 세금을 물려서 거둔 돈으로 대대적인 복지정책을 실시하거나 노동자들의 권익을 증대시키는 정책을 실시하는 게 아니며, 이슬람의 경전인 쿠란에서도 '자카트'(자선)라 하여 일정한 수입이 있는 신자들은 무조건 자기 수입의 40분의 1[14] 을 가난한 이를 위해 적선하라고 명시한 게 아니다. 부의 재분배를 사회적으로 강제하고 부자들의 비행을 막지 못하면 필연적으로 경제 불황과 빈부격차의 심화를 부르며, 이는 당연히도 사회질서의 붕괴로까지 이어진다.[15] 정말 떳떳하게 돈을 벌었으며 인간성도 좋은 부자가, 기득권층이 된 악질 부자들과 함께 싸잡혀서 억울한 욕을 먹는 건 덤이다.[16] 소비도 마찬가지로 지나친 사치를 부려 물의를 일으키는 것도 인식을 깎아먹는 요인이다.
- 선동열호/2018년&LG 트윈스: 오지환 - 저 인간 하나 때문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 3연속 금메달을 따고도 오만가지 비난과 야유[17] 에 시달려야 했고 지난 40여 년 간 대한민국 남자 스포츠 선수들에게 상당한 동기부여가 되었던 예술체육요원 제도도 존폐의 기로에 놓였으나 결국 기존 제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LG 트윈스는 이미 병역기피 논란을 일으킨 서용빈이 2002년 시즌 도중 공익근무요원(現 사회복무요원) 소집 영장을 받았을 때 시즌 이후로 소집을 연기해 달라고 병무청에 땡깡 부린 전력이 있는지라 병역기피구단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단단히 낙인 찍히게 되었다.[18]
- 우범지대와 그 주변 지역: 어느 지역[19] 에 우범지대가 있으면, 그 주변 지역까지 덩달아서 치안이 악화되거나, 지역의 이미지가 극도로 나빠진다.[20] 대표적인 경우가, 미국 내 최악의 막장 도시인 캠든을 위성도시로 두고 있는 필라델피아나, 멕시코의 시우다드후아레스와 국경을 두고 맞대고 있는 미국령 도시인 엘 패소 등이 대표적이다. 당연히 이런 우범지대가 있는 것을 주민들이 달가워하질 않으므로, 세계 각국의 정부나 지자체들은 우범지대를 어떻게든 정상화하고자 한다.[21]
- 유튜버를 포함한 방송 크리에이터 : 브베,신태일(인터넷 방송인), 갓건배를 포함한 영구정지 유튜버, 2020년 유튜버 뒷광고 사건
- 친일[23] : 친일반민족행위자, 일빠, 와패니즈[24] : 어느 나라가 좋다는 건 누구나 있을 수 있는 거지만[25] , 문제는 일본의 우경화를 옹호하는 바보들때문에 쓰루넨 마루테이[26] 같은 건전한 친일론자도 덩달아 욕을 먹는다. 거기다 한국에서는 과거 일제강점기 때문에 친일=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인식이 단단히 박힌 상태이다.
- 학술계: 연구부정행위 - 이거야말로 이 문서의 뜻에 아주 잘 맞는 사례다. 몇몇 양심불량자들의 데이터 주작질로 인해, 나중에 진상이 드러나면서 학계 전체가 막대한 타격을 입는다. 최악의 경우, 학계 전체가 불신받는 수도 있다. 게다가 문헌오염이라 하여 조작된 데이터를 인용했던 다른 논문들도 무더기로 날벼락을 맞게되니 정말 미꾸라지 한 마리 땜시 온 물이 흐려지는 것과 똑같다.
- 줄기세포 연구: 황우석 - 이 인간의 주작질때문에 대한민국 생물학계가 줄기세포 연구에서 미국에 기선을 뺏기게 됐다[27] .
- 일본의 고고학: 후지무라 신이치 - 황우석의 고고학자 버전. 이 사람이 가짜로 만든 석기 유물을 구석기 시대의 것이라고 주작질한 것 때문에, 일본 고고학계 최고의 권위자였던 카가와 미츠오라는 학자가 자살했다.[28] 그 뿐만 아니라 일본 고고학계 전체가 신뢰도가 땅바닥으로 떨어져버려서 한동안 국제사회에서 고개를 못 들고 다니는 굴욕을 겪었다.
- 와세다대학 생물학과 연구진: 오보카타 하루코 - 만능세포 연구논문 조작 사건 때문에 그녀가 속한 대학 전체가 망신살이 뻗쳤다.
- 사회심리학: 디데리크 슈타펠 - 한동안 이 사람이 사회심리학계의 권위자로 알려져서 평균 인용 횟수가 2000회에 달할 정도였으나, 이 모든 게 조작된 결과라는 게 밝혀지면서 학계 전체가 얼마간 뻗어버렸다.
- FNC 엔터테인먼트: 한성호 - 심지어 본인이 아이돌 그룹 사장인데도 소속 구성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도 않고 재정 관리도 개판이라 자기 회사인 FNC에도 온갖 사건사고와 괴담이 끊기지 않게 되었다.
- 卍을 포함한 여러 전통적인 기호나 상징물: 하켄크로이츠 등의 극우 상징물 : 예시로 든 卍도 원래는 극우적인 요소와 전혀 관련이 없었는데, 나치 독일같은 극우 집단들이 이걸 자기들 상징으로 차용하는 바람에 괜히 이미지가 나빠졌다. 卍부터가 원래 불교나, 자이나교, 게르만 신화 등의 여러 종교에서 사용하던 기호였고, 또 KKK가 사용하는 특유의 하얀색 복장도 원래는 스페인의 가톨릭의 수도사들이 착용하던 의식용 의상에서 유래한 것이다.
- 한국 아이돌 시장[29] : 신지민 - 자세한 건 AOA 지민 권민아 괴롭힘 논란 참조.
2.3. 가상의 예
- 나루토: 우치하 마다라, 우치하 오비토: 이들이 구미사변을 일으킨 것때문에 세계관 내에서의 우치하 일족에 대한 평가가 나빠져 결국 단조의 명을 받은 이타치에게 학살당했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 전 우주를 침략하여 감염과 아이어를 몰락시킨 장본인이지만 이건 어떤 악마의 젤나가에 의해 비뚤어진 종족이다.
- 테란 자치령 - 데이비스 장군: 노바 비밀 작전에서 발레리안 멩스크에 반기를 든 장군. 테러리스트의 수장이 되어 자치령 이미지를 깎아내릴려고 사이오닉 분열기로 저그를 유인하고 아무런 관련도 없는 프로토스의 심기를 건든 바람에 한바탕 큰 소동을 일으킨 원흉이다.
- 프로토스: 탈다림: 허구한 날 치고받는 게 일상인 종족. 노바 비밀 작전에서 자치령을 직접 치기까지 했으니 테란의 입장에서 프로토스 인식은 좀 나빠졌다.
- 신암행어사: 아지태 : 아지태 한 명이 쥬신을 아예 작살냈다.
- 재혼 황후: 소비에슈 트로비 빅트, 라스타 이스쿠아: 라스타가 림웰 영지에서 탈출하던 중 소비에슈의 사냥덫에 걸려 소비에슈가 그녀를 불쌍히 여겨 황국으로 데려오고 그녀를 정부로 삼는 것을 시작으로 동대제국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 주토피아: 스포일러: 물론 이건 주토피아 내의 종족차별 문제가 곪아서 터진 거긴 하지만, 직접적인 원인만 보면 이놈이 일으킨 소동으로 인해 주토피아 전체가 한바탕 난리가 난 것이다.
- 태조 왕건: 아지태
아지태가 등장하기 이전의 태봉은 멀쩡히 잘 돌아가고 있었으며, 궁예 역시 성군의 자질을 보였으나, 아지태가 나타나 궁예에게 허황된 북벌의 꿈을 심자, 궁예는 암군으로 전락하고 국가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 - 티미 터너[30] , 비키[31]
- 하나의 하루 - 윤시원(하나의 하루): 이하나의 아버지인 이하백에게 하나와 하루가 서로 좋아한다는 것을 전해[32] 하백이 이에 충격받고 몰래 하루를 보호센터로 팔다시피 한데다가 하나 또한 이 사실을 알아채 아버지와 사이가 틀어진데다가[33] 하루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 몰래 보호센터로 향했으며 어쩌다가 투기장까지 갔는데[34] 그 곳에서 하루를 노리는 소장 일행에게 붙잡히게 되 개고생을 하게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아이러니하게 이 날에 후크의 심기를 건드리다가[35] 결국 폭발한 후크의 손에 최후를 맞아 지옥행 급행열차를 탔으며 이것으로 인해 작중 늑대인간에 대한 인식이 더더욱 안 좋아지게 되는 원인 중 하나를 제공했다. 참고로 작품 내적 뿐 아니라 작품 외적으로도 안 좋은 영향을 끼쳤다. 자세한 것은 윤시원(하나의 하루)/비판 참고.
[1] 여기서는 장어를 이용했다. 장어 피부도 미끈덩거리는 뮤신으로 덮여 있다.[2] 일본의 우경화를 주도한 단체.[3] 상식적으로, 조직폭력배 때려잡는데는 경찰만으로도 가능한게 정상이다. 당장 미국이 마피아 잡을 때는 FBI 혼자서 다 했으며, 대한민국도 조폭들 뿌리뽑을 때 경찰만 투입하고 군대는 1도 관여하지 않았다. 자기나라 조폭을 상대하는데 군대가 동원된다는 것부터가 이미 상태가 심히 좋지 않다는 뜻이다.[4] 얼굴이 알려지면 마피아들이 보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5] 다만 개신교측의 지나친 개교회주의로 인해 은근 많은 수의 문제가 있기도 하기에 개선점 또한 존재한다[6] 미국만해도 세계최강의 군대를 가지고 있는 나라답지않게 창작물 등에서 군인 캐릭터가 근육뇌 인간으로 묘사될 만큼 이미지가 매우 나쁘다.[7] 조선인민군/열악한 현실이나 남베트남 문서를 보면 방산비리가 그 나라의 군대를 얼마나 심각하게 망가뜨릴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8] 북한군따위는 한 주먹에 부숴버릴 수 있는 세계적인 강군인 대한민국의 군대가 실제 능력에 비해 과소평가를 받는 가장 큰 이유가 이거다.[9] 후에 1박 2일 내기골프 의혹 사건이 벌어졌지만, 명백한 범죄인 정준영 건과 달리 차태현과 김준호의 사건은 오히려 안타깝다는 동정론이 대세였으며 그 뒤 무혐의로 내사 종결이 났다.[10] 벼락부자란 뜻의 졸부(猝富)말고 자기 부를 가지고 거만하게 구는 자(拙富)를 말한다.[11] 재벌이건 지주나 건물주건 다 관계없다. 자기 부를 특권 형성 및 유지에 악용하는 사람들 전부를 가리킨다.[12] 물론 세금을 성실하게 낸다는 가정 하의 얘기다. 다 잘해놓고도 탈세를 밥먹듯이하면, 국가 경제에 이바지했다고 볼 수 없다.[13] 그래서 전세계인들이 통상적으로 살기좋은 나라라고 얘기하는 곳은 대개 좌파가 오랫동안 집권해봤던 나라들이다. 좌파는 반드시 부의 재분배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웬만하면 사람이 나락으로 떨어지지는 않도록, 충분히 경제적인 지원을 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삼는다. 그러니 이런데일수록 빈부격차가 낮아서 사회불안이 없고, 경제적으로도 그럭저럭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좌파가 모든 부분을 꽉 잡았는데도 시궁창 신세가 된 소련의 사례도 있지만, 이쪽은 잘못된 경제정책때문에 국가 막장 테크를 탔을 뿐, 국가운영의 발상이 잘못되었다고 보긴 어렵다.[14] 농작물인 경우라면 10분의 1[15] 역사적으로 이런 사례는 매우 많다. 부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정책을 펴다가 일국의 왕이나 대통령이 쫓겨난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가장 극단적인 예로는 지금의 서아프리카의 세네갈에서 건국되어 남유럽의 이베리아 반도까지 진출한 알모라비드 왕조의 사례다. 이 나라의 창건자가 부자들이 가난한 민중들을 착취하는 것을 보다 못해, 민중들을 선동해서 부자들을 모조리 학살하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해서 세운 나라가 바로 알모라비드 왕조다.[16] '착하고 떳떳한 부자'들중 유명인만 따져도 정치인인 안철수나 범 현대가의 일원인 정몽준, 전직 피겨 스케이팅 선수인 김연아 등 매우 많다.[17] 특히 결승전이 20년 만에 한일전으로 치러졌고 거기서 이겼는데도 오만가지 조롱과 비난과 야유를 한몸에 받았다.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한일전 이기고 욕먹은 유일무이한 사례다.[18] 스티브 유가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이후 예비장인 별세 때를 제외하고 2024-10-30 12:24:40 현재까지도 대한민국 영토, 영해, 영공에 발을 0.001mm도 들여놓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 답이 금방 나온다. 또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때 야구 금메달 멤버였던 나지완은 2015 시즌과 2019 시즌의 극심한 부진과 맞물려 2021년 현재까지도 야구팬들로부터 단단히 씹히고 뜯기고 까이고 있다.[19] 도시나 농어촌 또는 그보다 상위의 행정 구역이다.[20] 특히, 대한민국이나 일본 같이 부동산 가격이 여러 변수에 따라 다이나믹한 변화를 보이는 나라에선 우범지대의 유무때문에 주변의 부동산 가격까지 추락해버린다.[21] 뉴욕이 대표적인 사례다. 원래는 하룻밤 자고나면 공원에 사람이 네댓 명씩 죽어있는 수준의 GTA스러운 곳이어서 배트맨 등에 나오는 고담 시의 모델이 될 정도로 이미지가 나빴으나, 1996년 이후로 당시 뉴욕의 시장이던 루돌프 줄리아니가 범죄율 낮추기에 사활을 건 결과로, 2019년 현재 기준으로 한밤중에 조깅을 하러 다녀도 괜찮을 정도로 치안이 좋아지면서, 이런 이미지는 사라지고 미국 내에서 손에 꼽는 안전한 도시로 불리게 되었다.[22] 재야사학계 최고의 업적인 친일인명사전과 같은 재야사학자들이 내놓은 학술적 성과들이 대한민국에서 저평가받는 이유가 바로 환빠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되도 않는 종북드립을 치는 놈들때문이다.[23] 친일반민족행위자같은 게 아니다. 단순하게 일본 문화나 애니를 좋아한다거나, 일본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자고 주장하는 건전한 경우를 말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다프트 펑크나 워쇼스키 자매같은 경우다.[24] 특히 와패니즈들은 실제 일본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경우도 많아서, 일본인들한테도 미움사는 경우가 많다. 크레용 신짱에 나오는 로베르토 맥과이어가 바로 일본인들의 와패니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제대로 보여주는 캐릭터다.[25] 가령 친한 같은 경우.[26] 이미 일본으로 귀화하긴 했지만, 그 이전부터 일본 문화에 푹 빠진 사람이었다. 문제는 이 사람은 극렬 좌파라서 일본의 우경화를 득달같이 씹는다는 것이다.[27] 특히 황우석은 언플질로 전문가 행세를 하던 좆문가들인 후지무라 신이치나, 오보카타 하루코와는 달리, 세계 최초로 개 복제에 성공하는 등의 어느 정도의 성과를 이뤄낸 진짜배기 전문가였다는 점이 문제다. 이 사람이 했다던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구라로 밝혀졌을 때에도 그의 연구과정을 재검토해본 결과, 일단 수정란을 이용해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까지는 성공했음이 알려져서, 다른 전문가들도 주작질이랑 언론플레이만 안 했으면 정말로 큰 성과를 낼 수도 있었을 거라며 한숨을 쉬기도 했을 정도다. 그리고 주작질 논란을 떠나서 본인이 실제로 낸 성과도 연구노트나 논문으로 기록을 남기는 걸 소홀히 하고, 그런 주제에 이걸 가지고 침소봉대식의 언플질이나 일삼거나, 연구에 필요한 난소 조직의 샘플을 환자의 동의도 없이 무단으로 채취하는 등, 연구윤리면에서도 완전히 0점인 사람이었다. 전문가가 타락하면 얼마나 위험해지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28] 당연히 이 사람은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이었다. 한 인간쓰레기때문에 억울하게 지탄받고 자살한 것이다.[29] #[30] 사실상 우주망신을 저지르는 캐릭터. 소원 하나로 비뚤어지지만 그래도 해결방안은 적극적이다.[31] 작중 최악의 민폐녀. 아동학대도 모자라 대통령을 공격한 장면도 있었다.[32] 물론 거짓말은 아니지만 이를 전달할 때 상당히 부정적으로 말하였다. 그러나 윤시원이 이전에 하나를 강간하려고 했다는 것을 생각하면(물론 미수로 그쳤지만) 윤시원 본인이 할 말은 아니긴 했다.[33] 게다가 이전까지는 하백에게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주고 또한 그를 좋아하였던 미호 조차 하백에게 돌아서게 된다.[34] 원래는 하루를 되찾기 위해 보호센터 까지 가려고 하였지만 마침 이 즈음에 하나의 친구 송이의 늑대인간인 초코가 행방불명되었었는데 하루를 통해 초코가 그 곳에 있었다가 소장에 의해 어딘가로 갔다는 말을 듣고 보호센터의 반장을 통해 진실을 들은 다음 초코를 구하러 가기 위해 경기장으로 향하게 된 것이다.[35] 후크에게 각성제를 투여해 억지로 경기에 참여시켰는데 마침 대결 상대가 각성제를 투여시킨 초코였다. 게다가 후크가 각성제가 풀린 이후 상대가 초코 였다는 것을 알고 엄청난 충격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