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문화

 



참조하면 좋은 사이트
이 곳도 좋다.
1. 개요
2. 지역별 관광지
5. 쇼핑
7. 공연
7.2. 클럽(공연장)
7.3. 클럽(댄스 클럽)
13. 놀이공원
16. 수목원
17. 유적 및 관광지
19. 스포츠
19.1. 국내 프로 스포츠
19.2.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19.3. 그외
19.4. 국제 스포츠 대회
20. 기타 즐길거리
20.1. 대구광역시 내의 서브컬처 전문점
21. 관련 문서


1. 개요


관광지로서는 비록 외국에서는 서울, 제주, 부산, 경주에 비해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2000년대 후반까지도 대한민국 제 3의 도시였던 대도시이기 때문에 전국구급은 아니더라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꽤 많다. 이러한 점 덕분에 국민들에게 당일치기, 가볍게 여행다녀오기에 적당한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1] 무엇보다 역사유적지 이자, 한국 대표 관광도시인 경주시가 꽤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외국인 여행객 중에서는 대구와 경주를 함께 묶어 여행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도시에 비해 특이한 먹을거리도 상당히 풍부해서, 대구로 오는 여행객 중에서는 먹을거리만 찾아 떠나는 “식도락 여행객”, “카페투어객” 등이 많은 편이다. 또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역토종기업 보다는 대기업의 백화점, 음식점 등으로 물든 기타 대도시와는 다르게, 대구라는 지역은 특유의 보수적 분위기 속에서 중화 야끼우동, 납작만두 등의 타 지역에선 보기 힘든 음식과 대구백화점, 비록 이랜드가 인수했지만 이름이 남아있는 동아백화점 등의 토종기업도 상당히 많이 살아남아 “아, 내가 다른 도시에 왔구나” 라는 느낌이 상대적으로 많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외지인이 많이 찾아올만한 제대로 된 관광지로서의 역할은 아직은 살짝 모자란데다, 시청 측에서 관광에 관심을 가진 지는 아직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식의 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지 기대되는 측면이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꼭 한번쯤 방문해봐야겠다고 마음먹게 할 이렇다할 관광지가 없는 것이 문제. 또 한가지 특징으로, 대부분 관광지들이 중구에 집중되어 있다. 중구는 대구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근대부터 도시 역할을 수행하던 곳으로, 근현대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는 원도심이다.

2. 지역별 관광지



2.1. 중구


대구의 명실상부 중심지이며 근대 도시이기 때문에 그만큼 관광지도 많이 있다. 대구광역시 내 대부분의 시내버스가 이곳을 거치는 것은 물론 도시철도 1,2,3호선이 모두 지나서 교통이 편리하며, ktx는 서지 않지만 무궁화호 필수 정차역인 대구역이 행정구역 상 북구에 있긴 하지만 길 건너가 동성로라서 외부에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가장 대표적으로 당연히 동성로가 있는데 단핵도시인 대구 특성상 시민들이 찾는 번화가인 동시에 관광객들을 위한 요소들이 곳곳에 있다. 또 군데군데 테마거리 조성이 잘 되어있으며 갤러리도 많이 위치해 있어서 예술에 관심이 있다면 둘러보는 것도 좋다.

2.2. 동구


동구는 대부분의 외부인이 대구에서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이다.대구국제공항동대구역이 이 곳에 있기 때문. 면적이 넓지만, 대부분의 면적은 팔공산이 차지하고 있음에 더불어 대구국제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 덕에 도심지에는 딱히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하는 곳이 많지 못하고 대신 팔공산의 천혜자연을 기반으로 한 자연관광지가 많다는 것이 특징.
  • 팔공산
  • 봉무공원
  • 팔공산케이블카
  • 대구신세계
  • 옻골마을
  •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 불로동고분군
  • 옹기종기행복마을
  • 아양기찻길
  • 해맞이공원
  • 도동측백나무숲
  • 반야월 연꽃단지
  • 방짜유기 박물관
  • 동화사
  • 대구섬유박물관
  • 구 대구선 반야월역
  • 구 대구선 동촌역
  • 신숭겸 장군 유적지
  • 국립대구기상과학관
  • 동촌유원지
  • 망우공원 - 동촌유원지와 이어져 있으며, 남쪽은 수성구 만촌1동에 걸쳐 있다.

2.3. 남구


남구는 대부분이 주거지역으로 이루어진 곳이어서 관광지가 그다지 많이 없지만 앞산이라는 매우 큰 관광자원이 있다. 대표적으로 앞산전망대. 이곳에서는 대구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 관문시장
  • 앞산공원
  • 앞산전망대
  • 앞산 카페거리
  • 앞산 맛둘레길
  • 앞산 별자리체험관
  • 앞산 케이블카
  • 앞산 빨래터공원
  • 앞산 해넘이공원/ 해넘이 전망대
  • 안지랑 곱창골목
  • 대명공연거리
  •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2.4. 북구



2.5. 달서구


대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자, 대표적으로 두류공원 및 이월드가 있다.


2.6. 수성구


수성구는 80년대 이후 시내에서 강 건너로 개발이 이루어진 도시이자 대구의 금융 중심지이며 부도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다른 구에 있는 곳 보다는 꽤 최근에 생겨난 명소가 많으며, 고층건물 밀집 구역이라 야경이 아름다워서 범어네거리 같은 곳은 사진 명소로 소문이 나있기도 하다. 그에 반면해서 시지지구와 수성구 본 시가지 사이에 있는 그린밸트에 있는 고모역 등의 장소에서는 한적한 시골 풍경을 즐길 수도 있다.
  • 수성못
  • 대구스타디움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국립대구박물관
  • 대구미술관
  • 어린이회관
  • 범어 대성당
  • 들안길
  • 수성패밀리파크
  • 범어네거리
  • 모명재
  • 망우공원 [2]
  • 고산서당
  • 범어로데오타운
  • 수성아트피아
  • 노변동 사직단
  • 고모역

2.7. 달성군


달성군은 자연 명소가 많아 대구광역시민의 휴식처로 역할하고 있다. 다만 외부인이 다니기에 대부분이 지하철도 없는 지역이고 교통도 불편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의외로 월경지인 가창면쪽은 접근성이 좋아서, 달성군 관광지는 주로 이쪽에 몰려있다.
  • 비슬산
  • 화원동산
  • 국립대구과학관
  • 강정보디아크 - 바람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 스파밸리
  • 가창찐빵골목
  • 가창댐
  • 에코테마파크 대구숲
  • 우록리먹거리마을
  • 남지장사
  • 힐링파크 포니목장
  • 사문진주막촌
  • 옥연지 송해공원
  • 마비정 벽화마을
  • 남평문씨본리세거지
  • 도동서원
  • 네이처파크
  • 화원자연휴양림
  • 육신사
  • 녹동서원
  • 하목정

3. 음식


유명한 먹거리로 육개장(경상감영공원 옆 진골목), 납작만두(서문시장), 중화 야끼우동(볶음짬뽕)(대구가 원조다! 중앙로 화교거리), 따로국밥(중앙시장), 콩국(남문시장), 뭉티기(동인동), 찜갈비(동인동), 무침회(반고개), 곱창(안지랑), 불고기(중앙로), 닭똥집(평화시장) 등이 있다. 위에 서술한 음식 중에는 대구시에서 대구 10미(味)로 지정한 것도 있다. 혹시나 대구에 볼일이 있다면 이곳을 참고하여 음식집을 찾아가보는 것도 좋다. 막창 유행이 대구에서 시작했는데 대구 사람들조차 이 사실을 잘 모르는 듯. 대표 대구 음식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관련 기사
수성구 들안길네거리에서 수성못 방향으로 가면 '들안길'이라는 먹거리 타운이 있다. 큰 대로변에 여러 종류의 음식점들이 일렬로 들어서 있어서 접근도 용이하고 주차도 편리해 나름대로 외식업의 명물 거리로 이름 나 있다. 각종 회식, 비지니스 모임, 동창회 등의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동쪽에 들안길이 있다면 서쪽엔 앞산맛집길과 안지랑이 있다. 앞산맛집길은 1980년대에 각광을 받았지만 1990년대 들안길이 생기면서 2000년대 이후로는 다소 하락세이다. 안지랑 근처는 곱창 골목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방송매체의 촬영으로 알려지면서, 가격도 같이 급상승했다. 다른 곳과 별달리 저렴함은 없어진 편. 오히려 사람이 몰려서 시끄럽고 서비스도 못 받는지라 현지인들은 잘 안 가고 다른 지역 사람들만 들끓는 곳이 되가는 중이다.
치킨메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전국에서 즐기는 양념치킨치킨무를 대구에서 윤종계 씨가 개발하였다. 양념치킨 경우엔 출처가 대법원 판결.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의 선두주자인 페리카나(창업자 고향이 충청도라서 본격적인 사업은 충청도에서 시작)와 처갓집 양념통닭 또한 윤종계 씨가 '계성통닭'이란 상호로 시작한 맥시칸치킨의 관련자 출신이다(직원 등). 자세한 내용
대구 연고의 치킨 업체도 많다. 교촌치킨, 호식이 두마리치킨, 땅땅치킨, 멕시카나 등등이 대구에서 성공해서 전국으로 세력을 넓힌 브랜드프랜차이즈들이 많으며 단독점포 또한 수도 없이 많다. 그리고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2013년부터 매년 여름 두류공원 보조경기장에서 열리고 있어 치킨 (특히 치맥)의 성지로 발돋움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그리고 음식에 대해서 배틀이 자주 벌어지는 도시이기도 하다. 시작은 커피집으로 많은 곳이 생겼고 많은 곳이 망했으며, 이후에는 짜장면, 짬뽕, 팥빙수, 최근에는 마라탕/마라샹궈, 떡볶이와 번외로 아이스크림할인점 까지 음식업종 좀 잘된다 싶으면 많은 곳이 생겨서 맛으로 경쟁을 한다. 미즈 컨테이너[3], 서가앤쿡과 같은 전국적 성공사례도 남겼다.

묵은맛집중에 가볼만한곳은 북성로 공구골목에 위치한 불고기 포차촌이 유명하다. 메뉴는 연탄불고기와 우동이 대표메뉴이다. 몇몇 집은 두루치기나 닭발을 서브로 팔기도 한다. 가격이 小자 기준 5~6천원, 우동은 한 그릇에 3천원이라서 매우 저렴한 편이라서 학생들이나 주머니 가벼운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다만, 고기 질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고 많이 시켜서 먹다가 식을 경우 불에 탄 가죽, 종이에 비견할 정도로 맛이 떨어지니 한번에 소비할 수 있는 양만 시켜서 따뜻할 때 먹는걸 추천한다. 주로 주차장에 위치한 포차촌이 많으나 위치가 정말 생뚱맞은 곳 에 있기 때문에, 타지에서 갈 경우 그냥 택시 타고 북성로 불고기 파는 데라고 말하면 알아서 앞 도로까지 데려다준다. 그 다음은 그냥 불고기 냄새를 따라가면 된다.[4]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시절에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가 끝나면 홈팬, 원정팬 가릴 것 없이 삼삼오오 모여[5] 불고기우동을 안주삼아 소주 한잔으로 뒤풀이하는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참고로 테이블 하나당 음료수 한병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대전의 성심당 포지션인 삼송빵집이 있는데, 옥수수소가 들어간 마약빵이 유명하다. 본점은 중앙로역 앞에 있으나, 수성못으로의 이전을 추진중이다. 성심당과의 차이점은, 브랜드 고유성을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 대전 내에만 매장이 있는 성심당과는 다르게 전국적 프랜차이즈화에 매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이 때문에 현재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등 각종 쇼핑몰, 백화점 내부나 기차역, 번화가, 심지어는 김포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6]까지 전국 각지에서 매장을 볼 수 있어서 대구에서 온 브랜드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4. 카페


강릉시 못지 않게 커피의 명지이다. 단일 도시로서는 가장 많은 자체 커피 체인점이 있는 곳. 다빈치, Sleepless in seattle, 핸즈 커피, 커피명가, 하바나 익스프레스, 매스 커피, 엘모, 카페 프로모션, 카페봄봄, 마시그래이, 바리스타B, 아틀리에 빈 등등... 오죽하면 시내에는 입점하지 않는 커피체인점들도 넘쳐흐른다. 그 외에도 동성로에 인구가 많이 몰리는 편이라 상대적으로 지역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강세. 앞산 대명9동 일대에는 70~80년대 단독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골목도 있다.
스페셜 티 커피의 수요와 성장세도 높으며, 최근에 개인 커피 바리스타들이 개성을 살려 드립하는 업소들도 많아 '한국의 비엔나'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어느 동네를 가던 개인이 운영하는 작고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군데군데 있으며 이 가게들마다 모두 개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카페 투어도 성행하는 중. 이 때문에 당일 카페투어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적인 형태의 관광지는 아니었지만, 현대적인 문화와 자체적인 역량, 고유 브랜드들을 갖추었기 때문에 KTX를 타고 당일치기나 1박 2일 정도로 낯선 도시의 향기를 느끼고 기분전환하기에 좋은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대구역에서 접근성 좋은 동성로에 있는 커피명가 본점이나, 다빈치 커피 등의 브랜드는 서울 등 타지역에서 맛볼 수 없는 향취를 준다. 커피명가는 서울 대치동 Kring에도 진출했다. 커피명가 서울 본점은 숙대입구에 있다. 이 곳의 메뉴 중 1박 2일에서 차태현이 미션으로 먹었던 딸기케이크가 유명한데, 겨울부터 봄까지만 팔며 가격이 한조각에 6,000원으로 꽤 비싼 편. 또 최근에 깔끔하게 정돈된 도심지의 모습은 사진으로 찍거나 블로그에 올리기에 어울릴 정도로 아기자기하기 때문에 문화적 감성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듯.
경북대학교병원 옆에 카페 호노카아(Cafe HONOKAA)라는 이름의 카페가 있다. 내부는 그냥 자그마한 개인 카페일 뿐이지만 이름에서 러브라이브!코사카 호노카가 떠오르는지라 2015년 3월 개점 이래 한국 러브라이버들의 새로운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카페 사장님이 말씀하시기를, 원래는 러브라이브를 노린 작명이 아니라고 한다. 영화 호노카아 보이(한국에선 '하와이언 레시피'라는 이름으로 상영)에서 따왔다고. 그래도 러브라이버들이 많이 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공식 블로그(정전 상태) 심지어 한 러브라이버러브라이브 관련 굿즈를 카페에 기증하였다.
커피 전문점은 아니나 비슷한 범주의 “멜라이드” 라는 수제카라멜 집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황색 가게 외관이 포인트다. 대구 곳곳의 매장이 있고 최근에는 교보 핫트렉스와 계약을 맺어서 전국 교보핫트렉스에서 맛볼 수 있다.

5. 쇼핑


특히 DSLR을 든 남성들이 동성로에 자주 목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보수적인 패션 선호지답게 남녀 모두 하루를 입어도 1년 된 듯한, 10년을 입어도 1년 된 듯한 버버리, 닥스, 빈폴, 샤넬 같은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즉 호피 무늬 등 지나치게 튀는 패션은 좋아하지 않고, 튀지 않으면서도 감각이 있어보이는 것을 선호한다는 뜻. 이런 정도의 지역색은 확실히 존재하는 것 같다.
지방 도시 중에선 거의 유일하게 지역 프랜차이즈 백화점이 살아남아 대구백화점, 동아백화점 계열이 강세였으나, 그 후 롯데백화점이 들어오고 현대백화점 대구점도 들어왔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구백화점과 제휴를 맺었고 이랜드그룹이 동아백화점을 인수하는 등 전국구 백화점들도 많이 들어왔다. 또한 신세계는 2016년 12월에 동대구역에 버스터미널+신세계백화점 개념의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를 완공하였다. 거기다가 롯데백화점도 서대구역에 진출하고 싶은 듯 하다. 동아백화점의 경우 아울렛으로 전환된 지점도 있는데 나머지도 사실상 할인점이나 아울렛이라고 봐도 된다.
대형마트로는 이마트 6(+1)개[7], 홈플러스 9개[8], 롯데마트 2개[9], 코스트코 2개[10] 등 여럿 있다. 여담으로 전국 최초의 홈플러스가 1997년 9월 칠성동에 문을 연 대구점이다. 코스트코부산광역시보다도 훨씬 먼저 들어섰는데 미군 부대가 좀 있어서 외국인들의 수요가 많다. 푸드코트는 회원증 확인을 안 하는 관계로 반쯤은 경북대 및 인근 중고등학생들의 간식코너화가 되었다. 재래시장으로는 서문시장, 칠성시장, 평화시장, 관문시장, 약령시, 현풍백년도깨비시장(현풍 5일장)이 대표적이며 그 외에도 팔달시장, 서남시장, 와룡시장 등이 있다. 또 중소형 슈퍼마켓(마트), 편의점 등이 고루 분포되어 있다.
패션 쇼핑몰 분야에서는 1999년 갤러리존을 시작으로 2000년 엑슨밀라노와 베네시움, 2001년 밀리오레가 문을 열었다. 하지만 2001년 베네시움, 2006년 밀리오레, 2012년 갤러리존, 2013년 엑슨밀라노가 연달아 폐업하면서 그야말로 악화 분위기였다. 다행히 밀리오레는 2008년 노보텔 대구점과 대구 시티센터로, 갤러리존은 2012년 자이유으로 재오픈했다. 엑슨밀라노는 폐업한지 얼마 안되어 H&M이 들어왔으며 그 밖에 The 樂, 롯데 영플라자 등 대형 멀티플렉스가 늘고 있었으나, 롯데 영플라자는 경영 악화로 철수했다. [11] 베네시움 자리는 여전히 방치되어 있어서 서문시장 주변에서 흉물이 되고 있다.

6. 영화관


오래전부터 시내 동성로와 중앙로를 중심으로 영화관이 자리잡았다. 1990년대까지는 시내 동성로, 중앙로, 큰장네거리 인근에 오스카극장, 아카데미극장, 제일극장, 한일극장, 중앙시네마, MMC 만경관 등이 건재했으나, 1990년대 이후부터 2000년대 들어 MMC 만경관을 제외하면 대부분 폐업하거나 대형 멀티플렉스 업체들이 죄다 잠식했다. 그나마 있었던 만경관마저도 2018년 4월 30일 96년만에 롯데시네마가 인수하게 되면서 대구문화방송 시네마 M이 유일하게 살아남은 향토 영화관이 되었고[12] 대구 시내의 수많은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외롭게 맞서게 되었다.[13] 향후 옥자 같은 제한적 상영작이 개봉할 경우 대구 시내에서는 시네마 M과 동성아트홀만이 해당 영화를 개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였으나 로마는 대구 시내에서 동성아트홀에서 유일하게 상영하였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과 사옥 이전 등이 겹쳐 2020년 4월 20일 시네마M은 결국 향년 20세를 일기(?)로 폐업하게 됨에 따라 토종 영화관은 모두 전멸한 셈이다. 이후 제한적 상영작이 개봉할 경우 대구 시내에서는 동성아트홀 해당 영화를 개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CGV는 중앙로역 부근에만 3개 지점(대구, 대구한일, 대구아카데미)이 존재하며 반월당역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자리잡은 대구현대점까지 합치면 무려 4개 지점이, 그것도 직영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대구 서쪽 지역인 성서, 두류(정확히는 건너편의 서구 내당4동), 북쪽 지역인 칠곡, 동쪽 지역인 범물, 시지지구, 이시아폴리스 등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남서쪽의 월배 지역에는 없었다. 과거 서부정류장 인근에 있긴 했는데 폐업했다. 상인역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학부모들의 반대라고 카더라루머가 있다. 실제로 이것 때문에 언론 보도까지 나왔다. 그런데 2015년 12월 16일 상인동에 롯데시네마가 입점했다. # 롯데시네마는 구 상인종합세차장 부근에 터를 잡고 지어졌다. CGV는 진천동에 들어온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무산되고 월성동 조암중학교 근처 이래빌딩에 2016년 11월 29일 신규 개점했다. 이로써 월배 지역엔 영화관이 2개, 달서구 전체로 보면 4개의 영화관이 영업하게 됐다.

7. 공연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같은 합창단이 존재한다.

7.1. 뮤지컬, 오페라


서울 다음으로 문예 소비층이 많고 공연(장) 인프라가 좋다. 대형 공연장이 필요한 아이돌 공연이나 아이유처럼 팬덤이 무지 큰 유명가수의 콘서트를 제외하면 다양한 종류의 여러 콘서트를 즐길 수 있으며, 이런 사정으로 뮤지컬 공연 문화도 발달했다. 계명대학교 계명아트센터, 대구 오페라하우스, 수성아트피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원역 메트로센터 등 공연을 볼 수 있는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엑스코 같은 경우는 근본적인 역할은 전시장이지만, 간의석 배치를 하여 대형 공연장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외에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근처에 대명공연거리가 조성되어 연극을 볼 수 있는 소극장이 즐비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도 있으나, 이건 행정구역상 경산이긴 하다. 하지만 같은 생활권이라 봐도 무방하다.[14]
매년 여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약칭 딤프(DIMF)가 열린다. 이때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도 같이 열리는데, 전국의 대학생 팀들이 참여한다. 대회이기 때문에 평가를 하고 페스티벌이 끝날때 시상식을 한다. 이 대학생팀들의 공연은 공짜. 유명한 뮤지컬(지킬앤하이드, 그리스, 렌트 등등)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런 뮤지컬을 공짜로 보고 싶다면 이때를 노려봐도 좋다. 예선과 본선을 거치기 때문에 대학생팀이지만 꽤 볼만하다. 덕분에 인구 대비 뮤지컬 공연 관객 수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한국의 뮤지컬의 도시라 할 만 하다. 지방공연을 먼저 하고 서울로 올라와서 공연하는 작품은 대구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모차르트 오페라 락이 대표적인 예고 레 미제라블 역시 2012년 말 대구에서부터 시작했으며 맘마미아도 2014년 초 대구에서부터 시작했다. 또 매년 가을에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열리는 걸 빼놓으면 섭섭하다.

7.2. 클럽(공연장)


서울 홍대거리 앞 클럽만큼은 아니지만, 대구에도 인디밴드가 활동 중이고, 클럽도 있다. 대표적으로 1996년,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돌계단 앞에 문을 연 클럽 헤비가 있으며, 유명한 밴드들이 전국 클럽투어를 할때 빼놓지 않는 곳이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대구 인디밴드들의 공연이 꾸준히 열리고 있다.
동성로의 라이브인디는 대관공연 위주로 돌아가는듯 하나 가끔 유명 뮤지션이 와서 공연하기도 한다. 그 밖에도 레드제플린, 얼반, 쟁이, 꼬뮨, 뮤직트리, 슈가조스, THAT 등등 카페 혹은 술집이면서 공연할수 있는 장비가 갖춰진 곳이 꽤 있다. 그 중에도 얼반, 꼬뮨, 슈가조스는 대구 내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곳. 특히 금/토에는 80%가 외국인이다. 유명한 해외밴드 카피곡이라도 하면 따라부르는 모습을 볼수 있다. 헤비처럼 정기적으로 공연하는 곳도 있고, 비정기적으로 공연하는 곳도 있으나 보통 주말에 찾아가면 대구 인디밴드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대구 시내와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근처 그리고 경대북문 쪽에 모여있다. 계대 대명캠퍼스 근처에는 공연이 꾸준히 열리는 클럽 헤비가 있어서 그런지 합주실도 이쪽에 제일 많다.
2019년,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일대 골목이 대명공연거리로 지정되었다.

7.3. 클럽(댄스 클럽)


DJ들이 음악 틀어주고 춤추는 클럽은 동성로역 로데오거리 쪽에 많다. 대표적으로는 세컨드 호텔, AU 등이 있다. 자세한 명단은 대구/클럽 문서 참조.

8. 게임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게임 개발사들은 그럭저럭 있는 편이다. 라온엔터테인먼트와 KOG, 민커뮤케이션, CFK가 모두 대구에 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부산과 더불어 제대로 된 오락실이 아직까지 그럭저럭 돌아가고 있는 편이다. 철권 6의 네트워크가 연결된 오락실이 심지어 10곳으로, 서울을 제외하면 단일시로서는 유일하게 2자리수를 넘는 도시이다. 대구광역시에 있는 오락실의 자세한 위치나 가동중인 게임 정보를 알고 싶으면 오락실/대구 문서 참조.
PC방 가격이 굉장히 싸다. 서울 신림동보다 싸다! 사람 많이 사는 동네나 아파트 단지의 비교적 저사양(그래도 펜티엄 듀얼, 지포스 8천대 후반, 2GB 램)의 PC방은 시간당 500원인 곳도 있고 회원가입하면 더 싸다. PC방 가격이야 대구 내에서도 동네마다 주인마다 천차만별이니 확언할 순 없지만 대구 자체가 물가가 싼 도시라 PC방 값도 저렴한 편이다. 하나 PC방내 금연정책이 시행되고 흡연방을 만드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하는 PC방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확 오른 곳이 많아졌다. 그래도 비싸봐야 1000원 내외라 전국 평균에 비하면 싼 편이다. 대학교 근처에 있는 PC방은 단골손님들을 만들기 위해서 근처 대학교 학생증을 보여주면 가격을 깎아주는 곳도 있다.

9. 도서관


대구광역시의 공공도서관을 알아보고 싶으면 대구광역시 공공도서관 목록 문서를 참조할 것.

10. 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방짜유기박물관, 월곡역사박물관, 약령시한의약박물관, 대구근대역사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화폐전시관, 대구교육대학교 교육박물관, 경북대학교 박물관,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이 있다. 또한 달성공원 내에 있는 향토역사관도 나름 볼거리. 신전히스토리뮤지엄은 세계최초 떡볶이 박물관으로 야심차게 개관했으나 시설미흡으로 연기된 상태이다.

11. 미술관


대구스타디움 인근에 대구시립미술관이 있다.
또한, 대구시립미술관 옆에 대한민국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간송미술관이 2021년 완공, 2022년 개관을 계획중에 있다.

12. 과학관


대구테크노폴리스 내부에 국립대구과학관이 있다.

13. 놀이공원


대형놀이공원은 이월드가 유일하다. 그외 소규모 놀이공원은 수성못의 수성랜드, 스파밸리, 동촌유원지에 있다. 앞산공원에도 한때 소규모 놀이공원이 있었으나, 가동하지 않은지 오래되었는데 우방타워랜드(현 이월드)가 생긴 후 적자로 가동중단된 걸로 추정된다.

14. 동물원


달성공원이 유일하다. 대구만이 아닌 대구경북 전체에서 거의 유일한 동물원이다. 다만 세월이 있다보니 시설상태가 많이 낙후되어있다.

15. 아쿠아리움


신세계 백화점에 대구아쿠아리움(전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달성공원두류공원 인근 이월드 내부에 아쿠아리움이 있다. 하나, 문제는 이월드 아쿠아리움은 규모가 너무 작아 수족관 수준이고, 달성공원은 규모상으로는 영남권에서 가장 큰 동물원이지만 아쿠아리움 하면 흔히 생각하는 실내 아쿠아리움이 아닐 뿐더러 노후화됐다.
달성공원은 동물원 이전 계획이 있었고, 이월드는 2015년 완공 목표로 테지움시티라는 대형 아쿠아리움 겸 아이스링크를 건설하려 추진했었다. 하나 달성공원은 이전지를 못정했고, 테지움시티의 경우 지주와의 마찰로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결국 민간사업자 쪽에서 자본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포기했다.
그러던 중 2016년에 완공된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에 대형 아쿠아리움인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이 개장했다.
그리고 현재 동대구역 내에도 스마트 아쿠아리움이라는 게 있기는 하다. 단, 일반적인 형태의 수족관이 아니다. 또, 이월드 주변에 아쿠아리움 계획이 있다.

16. 수목원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허브힐즈 내 수목원과 달서구 대곡동 대구수목원이 있다.

17. 유적 및 관광지


종교 관련 유적들이 많다. 불교에 관련된 유적은 팔공산에 위치한 동화사, 파계사 등의 고찰들과 갓바위 등이 있고 기독교유적은 성 유스티노 신학교, 성모당, 계산성당, 관덕정, 제일교회 등이 있다. 물론 대구향교도 있다. 이 가운데 동화사, 파계사, 갓바위는 북쪽 팔공산, 기독교 관련 유적과 향교는 중구일대에 걸어갈만한 거리에 몰려있다. 달성군의 도동서원도 볼만한 곳. 노변동 사직단은 특이하게도 삼국시대 고분군과 함께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유명한 시인 이상화의 고택도 도심에 위치하고 있다.
1980년대 지은 시설로는 팔공산 스카이 라인(케이블카와 유사)도 한 번은 타볼 만 하다.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보는 팔공산의 순후하면서도 깊은 맛이 웅장한 산세에 저 멀리 보이는 대구의 시가지 모습은 일품. 외국의 관광상품으로도 이 정도 되는 산세를 보기는 쉽지 않다.
대구타워가 있는 이월드와 두류공원은 전통적으로 사랑받는 관광지다. 앞산공원이나 대구수목원도 있는데 접근성 면에서는 두류공원이 가장 좋다. 반대로 대구수목원은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데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도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 사실 그 버스 정류장에서 대구수목원 정문은 가깝지만 정문에서 입구로 들어가려면 좀 올라가야 된다.
최근에 대구시에서 근대건축물이나 기타 유적지들을 묶어서 근대문화유산거리로 지정하는 노력도 보여주고 있다.

18. 공원


달성공원, 국채보상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앞산공원, 두류공원, 망우공원, 율하체육공원, 월광수변공원, 화원동산, 봉무공원 등이 있다.

19. 스포츠


대구시민운동장,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대구스타디움, 대구실내체육관 등이 있는데 수성구에 있는 대구스타디움을 빼면 모두 북구에 있었지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가 완공되면서 수성구에 스포츠시설이 하나 더 생겼다. 이후 대구시민운동장 주경기장은 DGB대구은행파크로 개장되어 대구 FC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19.1. 국내 프로 스포츠


KBO 리그삼성 라이온즈, K리그1대구 FC대구광역시를 연고로 하고 있다.
과거에 KBL대구 동양 오리온스/대구 오리온스는 KBL 출범 원년이었던 1997년 대구광역시를 연고로 두면서 신흥강호로 자리를 매기면서 2001-2002 KBL 통합우승과 2002-2003 KBL 정규리그 우승 포함 6년 연속 KBL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대구 팬들과 전국의 KBL 농구 팬들에게 사랑받는 팀이 되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성적부진과 함께 2011년 6월에 충격적인 경기도 고양시로 연고이전을 해버리면서 큰 충격은 안기게 된다. 오리온 스낵 불매운동을 넘어 대구 시절 유니폼 화형식 및 본사인 서울 용산에 쓰레기 형태로 항의까지 했다. 고양까지 찾아간 대구 시절 팬들은 강한 불만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결국, 대구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 스포츠 팀은 삼성 라이온즈대구 FC 두 팀만 남게 되었다.
대구광역시 연고 프로 스포츠단은 경상북도민의 사랑까지 한꺼번에 받고 있는데 이걸 특이한 사항이라고 볼 수 없다. 단순히 행정구역상으로 따진다면 광역시는 도와 별개의 지역이지만 원래 광역시는 과거 소속 도의 중심도시 역할(인천, 울산 제외)을 맡았던 곳이고 도에서 분리된 이후에도 여전히 인접 지역과 밀접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동질감을 느끼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전남도민들도 광주 연고 팀을 응원하고 충남도민들도 대전 연고 팀을 응원하는 것이다. 물론 별도의 스포츠단이 창설되면 경우가 달라지기는 하는데 경상남도에서 한때 부산 연고 팀인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다가 자기 연고 팀인 NC 다이노스가 창설된 이후 대부분 NC 다이노스를 응원하는 쪽으로 바뀐 사례가 있고 심지어 경북 구미에 LG 그룹 공장의 영향인지 LG 트윈스를 응원하는 팬들이 있으며 심지어는 대전광역시와 가까운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는 대구의 야구 팬들이 있다.
K 리그 축구의 경우 경상북도에서도 대구 FC보다는 역사가 오래 된 포항 스틸러스를 응원하는 쪽이 더 많다. 다만 대구 FC가 제3의 팀과 붙으면 대구 FC를 응원할 가능성이 있다. 추가로 군경클럽인 상주 상무/김천 상무를 응원하는 대구시민도 간간히 있다. 다만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가 있는 V-리그는 다르다. 아무래도 대경권으로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 듯.
또한 대구 내에서도 포항 스틸러스의 영향력이 상당해 포항 스틸러스의 팬들인 대구 시민도 많다. 실제로 "엇따대구"라는 대구 시민들이 만든 포항 스틸러스 서포터즈 소모임이 있다. 대구 FC가 못하면 포항 스틸러스 경기를 보면 되니 아쉬울 거 없다며. 대구 FC는 강등까지 당했다가 다시 승격해서 2017시즌에는 삼성 라이온즈보다 높은 순위에 오르는 기적을 보여주었다. 2018년엔 둘 다 상위권 바로 밑에 자리잡았으나 축구가 FA컵을 우승하며 축구가 더 잘 나가게 되었다.
추가로 배구는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남자배구가 인근의 경북 구미에 있었는데 체육관 대관문제와 전신이었던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의 해체 및 KB손해보험 스타즈 인수로 인해 또 연고이전을 당했다. 하지만,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여자배구가 있는 V-리그는 다르다. 대구시민들은 겨울 스포츠를 이렇게 나마 달랜다. 아무래도 대경권으로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 듯.
2002년대구광역시 연고 프로 스포츠 팀의 리즈 시절이었다. 대구 오리온스삼성 라이온즈가 우승했기 때문. 대구 FC는 이듬해인 2003년부터 K리그에 참가했기 때문에 시기를 비켜갔지만 창단 16년만에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을 하며 대구의 신 인기구단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유일하게 모든 홈구장에 명명권을 판매한 지역이다. 축구장은 DGB금융지주에게[15], 야구장은 삼성그룹에게 판매하였다.

19.1.1. 삼성 라이온즈


이 가운데 가장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팀은 단연 삼성 라이온즈. 홈 구장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다.
이를 입증하듯 대구의 자랑이라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왕조 시절에는 잘 하니까 팬이 많았고, 못하더라도 포스트시즌을 나가니까 얼만큼 안정적이었다. 오죽했으면 삼성 야구팬에게 가을야구 진출했다고 하니 되돌아오는 답이 "겨우 그거 가지고? 한국시리즈 올라가면 깨워줘."일 정도였을까.
팬층은 연고지답게 매우 보수적이어서 "장외 마케팅에 신경쓸 바에야 성적을 내라"였다. 그래서인지 삼성이 상품을 별로 안 내도 욕을 덜 먹었고, 성적을 안정적으로 내니 인기도 나름 상당한 편이었다. 그러나 암흑기에 들어서자 그 보수성이 역풍을 일으켜 팬이 빠지고 관객 수가 떨어졌다.[16]

19.1.2. 대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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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FC
DGB대구은행파크
반면 대구 FC가 홈 구장으로 사용하던 대구스타디움은 2001년 개장 당시 7만명을 넘는 국내 최대의 스타디움이었고, 수용 인원 조정 이후에도 6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애초에 2003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유치를 염두에 두고 건설되었다. 그 때문에 축구 전용 경기장이 아닌 종합 경기장이다. 대구 FC의 평균 관중 동원력은 K리그 평균 관중 수에 비해 그렇게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스타디움의 엄청난 규모때문에 텅텅 비어 보이는 안습한 상황을 연출해 낸다. 그래서 조회수가 고픈 기자들의 훌륭한 먹잇감이 되었다. 실제로 K리그 관중 없다는 사진의 대부분이 대구스타디움.
대구스타디움 자체의 문제점으로는 처음 지을 때 여러가지 문제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곽지인 수성구 대흥동에 건설하였다는 점이 있다. 심지어는 경기장으로 가는 버스조차 얼마 없었다. 그나마 2009년 1월에 경산시 유출입 노선을 조정하면서 노선이 약간이나마 늘어나고 경기장에서 1.7km 떨어져 있는 대공원역 환승 여건도 조금이나마 나아진 것. 게다가 대규모의 종합 경기장으로써 선수들의 등번호조차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시야가 좋지 않기로 유명하다.
때문에 대구 FC 구단은 장기적으로 축구전용 구장을 신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계획안은 대구시민운동장을 리모델링하는 것.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장 위치가 정반대로 바뀐다. 시민운동장 야구장은 E등급이 나오면서 철거될 것으로 보였지만 일단 철거되는 것은 아니고 학생 야구와 사회인 야구 경기장으로 바뀐다고 한다. 시민운동장 야구장은 H빔으로 덧대고 있어서 H빔 파크로 부른다. 물론 예전에는 대구 FC가 관중이 적은 이유를 축구장 위치가 문제였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말인지는 지켜볼 일이다.
챌린지 강등 후 첫 시즌인 2014년에 평균 관중 966명이라는 심각한 관중 동원력을 보였지만 2015년 시즌 초반에는 챌린지 1위를 기록하면서 관중이 조금씩 늘고 있었으나 챌린지 우승과 클래식 진출에는 실패하였다.
2016 시즌은 챌린지 2위를 기록하였으나 안산 무궁화가 아산으로 연고이전을 하면서 승격을 포기해 클래식에 승격했다.
승격 이후, 2018년에는 월드컵 스타가 된 조현우 효과와 후반기 성적이 좋아서 3,517명의 평균 관중을 기록했다. 내년에는 홈구장을 접근성이 훨씬 좋은 DGB대구은행 파크로 홈구장을 옮겨 개장효과와 더불어 흥행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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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효과는 2019년 개장하자마자 드러났다. K리그1 개막전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광저우전 연속 매진을 기록했으며, 대구 FC 역시 이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팬들에게 화답했다. 이후로도 수많은 매진행진을 이어가며 평균관중은 전년대비 3배 이상인 10,734명, 객단가는 1만원 이상으로 뛰어올랐으며, 대구는 또 하나의 인기구단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축구의 인기 급상승은 공교롭게도 야구의 인기 급하락과 정확히 맞물리는데, 대구 FC의 훌륭한 신구장의 역할도 있지만 본래 야구의 도시라는 자부심을 가지기로 유명한 대구시민들이 16년부터 시작된 삼성 라이온즈의 전무후무한 암흑기에 크게 실망하고 축구에 눈을 돌린 경우가 아주 많다. 인기 상승에 알맞게 좋은 신구장, 영웅 세징야조현우의 유명세, 대구 FC의 성적 상승이 따라와주니 이젠 시민들이 입을 모아 대구는 축구의 도시라고 말하는 실정이다.

19.2.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 고교농구는 계성고등학교(남자), 효성여자고등학교(여자)가 있고, 고교배구는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남자), 대구여자고등학교(여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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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FC
대구광역시 북구

19.3. 그외



19.4. 국제 스포츠 대회


2002 한일 월드컵 때, 조별리그 한국 대 미국 전을 비롯하여, 덴마크 대 세네갈,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 슬로베니아의 3경기가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또한 당시만 하더라도 대구 스타디움이 국내 최대 수용인원의 스타디움이었기에, 결승전이 일본에서 열리게 된 시점에서 3,4위 결정전이 대구 스타디움으로 배정되었는데 한국에서 선전하여 3,4위 결정전에 진출한 덕에 유일하게 한국 경기를 두 경기나 배정받은 경기장이 되었다.
1년 뒤에 2003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2번째 국제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월드컵, 올림픽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대회라고 흔히 알려져있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유치되어 2011년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개최됐다. 그런데 세계 3대란 용어 자체는 떡밥에 불과하다. 문서 참조.
2030 아시안 게임 유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 기타 즐길거리


북구 산격동에 대구종합유통단지EXCO가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시설로는 수성구 황금동에 어린이회관이 있다.
대구시와 대구관광협회에서는 2003년부터 매년 '대구스탬프 트레일'를 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아래의 관광안내소에서 1권당 1000원짜리 스탬프 책자를 사고 30곳의 명소를 다니며 날인받으면 된다.
  • 대구관광정보센터 - 두류공원 광장에 있으며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 뒷편에 있다.
  • 동화사관광안내소 - 동화사 주차장 건너편에 있다.
  • 대구국제공항관광안내소 - 대구국제공항에 있다.
  • 대구역관광안내소 - 대구역 광장에 있다.
  • 동대구역관광안내소 - 동대구역 광장에 있다.
  • 약령시관광안내소 - 약령시한의약문화관에 있다.
  • 동성로관광안내소 - 대구백화점 옆에 있다.
  • 엑스코관광안내소 - 엑스코 1층에 있다.
해당 명소는 경상감영공원(대구근대역사관), 약령시(약령시한의약문화관), 이상화·서상돈 고택, 대구향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성공원, 의료선교박물관(청라언덕), 구암서원, 서문시장, 벨벳갤러리 영도다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불로동고분군, 옻골마을(경주최씨종가), 도동측백나무숲, 동화사(선체험관), 방짜유기박물관, 파계사, 신숭겸장군유적지, 국립대구박물관, 대구스타디움(대구미술관), 대구수목원, 대구사격장, 허브힐즈, 녹동서원(한일우호관), 묘골마을(육신사), 용연사, 인흥마을, 도동서원, 마비정 벽화마을, 디아크문화관(4대강 고령강정보 인근에 있으며 과 관련된 문화관)이다. 이 곳을 방문하면 관광안내해설사의 집이 있는데 거기서 해설사의 설명도 듣고 스탬프를 날인받으면 된다. 스탬프 책자에 스탬프를 모두 날인받고 보내면 매년 말 대구시장 명의의 '대구관광 명예홍보위원' 위촉장을 받을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2009년부터 매년 '대구 도시철도 스탬프랠리'를 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스탬프날인을 받을 수 있는 역으로 가서 책자를 받고 돌아다니며 날인을 받으면 된다. 16개 역을 다니며 다 찍고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보내면 완주자 선착순 2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을 증정한다. 열쇠고리형 교통카드를 증정하는데 1만원치가 들어있다. 해당역은 대구지하철 1호선 대곡역(대구수목원), 월촌역(월곡역사박물관), 성당못역(두류공원), 현충로역(앞산공원), 중앙로역(경상감영공원), 신천역(신천둔치), 동촌역(동촌유원지), 안심역(초례봉), 대구지하철 2호선 문양역(마천산), 계명대역(계명아트센터), 청라언덕역(서문시장, 달성공원), 반월당역(대구향교), 범어역(어린이회관), 만촌역(대구국립박물관), 연호역(연호화훼단지), 대공원역(대구스타디움)이다.
매년 컬러풀대구페스티벌 행사[17] 때도 '도심 스탬프랠리'를 한다. 도심 인근에 있는 6곳의 명소를 다니며 날인받으면 되는데 2.28기념공원, 경상감영공원, 중앙파출소, 이상화 고택, 삼덕상회(1930년대 건물을 카페로 리모델링), 쥬얼리골목이 바로 그 곳이다. 완주하면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온누리 상품권 1만원권 또는 5천원권을 증정한다.

20.1. 대구광역시 내의 서브컬처 전문점


대구, 아니 대구권 전반에 걸쳐서 오타쿠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래서 대구 시내에는 이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서브컬처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많은데, 대구시 안의 많은 이마트, 홈플러스, 토이저러스 등의 대형마트에서 게임기와 게임 소프트들을 많이 취급하고 있다. 그외에 게임 전문점으로는 중구 국채보상로의 88게임랜드와 북구 유통단지 전자관의 게임나라, 달서구 월배로의 큐브게임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피규어 전문점으로 중구 달구벌대로 메트로프라자의 피규어스토리, 건프라 및 프라모델 전문점으로 중구 동성로2길의 건담베이스, 중구대로(중앙로역 3번출구)의 하비랜드, 남구 봉덕3동의 하비힐 ,중구 대봉동의 아카데미과학대구경북총판, 만화/라노벨 전문점인 중구 경상감영길의 코믹프라자 등이 있다.
참고로 대구에서도 2002년까지는 코믹월드를 열었는데 14년 만에 다시 대구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루리웹의 한 유저가 대구에서의 덕질 여행기를 올린 것이 있으니, 대구시의 게임 및 서브컬처 전문점이 궁금하다면 이 글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대구] 대구에서 덕질여행! 대구에서 덕질하는 방법!

21. 관련 문서




[1] 어지간한 도시에서의 접근성이 국토의 남동쪽 끝에 위치한 대구보다 더 큰 도시이자 제 2의 도시인 부산보다도 더 좋다.[2] 일부가 만촌1동에 걸쳐져 있다.[3] 정확히 말하자면 경산시 진량읍에 있는 대구대학교에서 시작한 레스토랑이긴 하다.[4] 대구역 기준으로는 기본요금이고, 동대구역의 경우 8천원 정도 나온다.[5] 모이는 시간이 경기 종료 후라 방송사에서 하이라이트를 틀어주기도 한다.[6] 참고로 인천공항에는 근대골목단팥빵 매장도 있다.[7] 감삼, 성서, 월배, 만촌, 반야월, 칠성, (+경산. 이 매장은 경산과 대구의 시경계에 딱 붙어있어서 대부분의 시지 주민들이 이용한다) (비산점은 트레이더스라 제외.)[8] 성서, 상인, 남대구, 내당, 대구, 수성, 대구스타디움, 동촌, 칠곡.[9] 율하, 칠성.[10] 산격, 혁신도시.[11] 영플라자 철수 이후 CGV 대구점이 운영중인 부분을 제외하고 반쯤 폐건물이 된 상태다. 거기다 건물주 측에서 전기료 미납으로 전기가 끊기면서 CGV 대구점도 영업중지가 되었다.[12] 진주시MBC경남의 엠비씨네(롯데시네마 진주)는 CGV 위탁 영화관이었다가 롯데시네마 위탁관이다.[13] 오오극장, 동성아트홀, 그레이스실버영화관도 있으나 그런 곳은 일반적인 상업영화를 상영하는 곳은 아니니..[14] 인터파크 같은 곳에서 대구 공연을 검색하면 공연장이 천마아트센터인 경우가 꽤 있다.[15] 국내 프로 축구장 역사상 최초[16] 삼성 라이온즈의 경우 팬층이 그야말로 극과 극이어서, 2010년대 초반 왕조 시절에 유입된 라이트팬이거나, 아니면 시민구장에서 쓰레기가 날아다니던 시절부터 봐온 올드팬, 이른바 대구아재들이거나 둘 중 하나다. 전자는 삼성이 성적을 내지 못하기 시작하면서 많이 떨어져나갔고, 후자는 원래 마케팅이나 팬서비스엔 큰 관심 없고 오직 성적에만 목숨을 걸고 보는 사람들이어서 지금도 이런 부분엔 별로 신경쓰지 않는 편이다. 두산 베어스 처럼 마케팅에 힘 많이 쏟는 타 팀을 응원하다 삼성을 보면 구단에서 정말 이런 부분은 하나도 신경을 안 쓰는 건가 싶은 수준.[17] 2019년때 로고를 바꾸었는데 고작 기존의 도안에서 동그라미 색깔 2개만 바뀌었다. 무엇보다 이게 큰 문제가 된 이유가 디자인도 아니고 고작 색 하나 바꾸는데 3억 5000만원 들어서 큰 논란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