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축구

 


1. 주의 사항
2. 한국 선수
3. 해외 선수


1. 주의 사항


  • 볼드는 가급적 다음과 같은 중대한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 부상 등의 이유로 아예 출전 자체를 거의 못 한 경우
    • 손꼽을만한 거액의 이적료/급료를 기록하고 부진할 경우
    • 심각한 사건사고로 팀에 대형 민폐를 끼친 경우
    •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존재 자체로 팀을 말아먹은 경우
    • 승부조작 등 문제를 일으켜 영구제명된 경우
  • 인물 추가시 가나다순으로 정렬합니다.

2. 한국 선수


  • 김정우(전북 현대 모터스): 2012년에 K리그 역대 국내선수 최고 연봉인 15억에 전북으로 이적했지만 전북 생활 내내 팀 부적응과 부상에 시달렸고 결국 1년만에 중동으로 이적했다. 이건 상무에서 포지션을 스트라이커로 뛴 영향이 크다. 당시 상무는 의 부진으로 김정우가 뼈트라이커 혹은 骨레쳐라고 불리면서 상무 최전방을 책임졌는데... 공격수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체격이나 벨런스, 지구력, 테크닉이 두루두루 갖춰줘야 한다. 이동국이 2020년까지 현역을 유지한 까닭도 숱한 부상을 겪으면서도 공격수로서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우는 공격수를 할만한 조건도 못 되는데 무리를 했고, 그 후유증으로 부상을 입어서 제대 이후로 다시 비상하지 못하고 내리막길을 걷고 말았다.
  • 석현준(알 아흘리, 트라브존스포르, 데브레첸 VSC): 알 아흘리에서는 부상으로, 트라브존스포르와 데브레첸 VSC에서는 부진으로 먹튀였다. 근데 석현준은 특이하게도 네덜란드, 포르투갈, 프랑스 리그에서는 나름 잘 했거나 잘 하고 있는데 앞 리그들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사우디, 터키, 헝가리 리그에서는 먹튀가 되었다.
  • 설기현(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 역사상 최악의 먹튀이자 금지어.[1] 2010년 전반기는 부상으로 아웃, 후반기는 그럭저럭 하나 했더니 아쉬운 슛으로 포항 아챔 탈락의 1등공신이 됐다. 거기에 계약만료가 된 2011년 전지훈련까지 포항에서 했다가 갑자기 울산으로 먹튀했다. 그러나 울산에서도 고액연봉자 답지 않은 먹튀급인 활약을 보여줬고[2] 2012년에 인천으로 이적한 이후에는 두번째 시즌부터 경기 출장수가 급감하더니 2015 시즌 개막 4일전에 프런트와 논의도 없이 은퇴를 선언해버리며 통수의 절정을 찍었다.
  • 이동국(성남 일화 천마): 미들스브러 시절도 못하긴 했지만 이적료가 0원이었고 연봉도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으니 먹튀라고 보기는 힘들다. 이쪽은 아폰소 알베스가 제대로 먹튀한 게 컸다. 동빠들도 실드 못치는 진짜 먹튀 시절은 성남 시절로 프런트가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미들즈브러 플레이를 그대로 재현하는 바람에 정작 이동국 영입을 탐탁치 않게 봤던 김학범 감독이 경질행 열차를 타야 했다(...).
  • 최태욱(울산 현대): 2014년에 FC 서울에서 울산 현대로 김동석과 1대1 트레이드로 이적, 3년 계약을 맺었고 그리고 바로 시즌아웃, 은퇴를 선언했다. 똥 주고 똥 받아온 이적이라 딱히 전력 문제는 없었지만 저 나이를 3년 계약으로 데려온 것에서 무능한 조예스 울산의 비극이 시작되었다. 어찌보면 울산 몰락의 시작을 알리는 트레이드. 울산 현대의 유소년 스카우트로 새롭게 시작했지만 1년 후 이랜드로 가버렸다. 한편 최태욱과 트레이드된 김동석은 인천으로 임대가서 꽤 실력있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존재하지도 않던 이랜드까지 코치 한명을 건졌는데 울산만 피 본 거래.
  • 하성민(울산 현대): 조민국 최강의 똥. 전 FC 서울에서 활약하며 국가대표까지 지낸 하대성의 동생이다. 군필이라는 걸 제외하면 어떤 팀에서도 필요로 하지 않은 선수인데 조민국이 어디서 주워듣고 데려왔다. 오자마자 본인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언행을 보였지만 처참한 실력으로 침몰. 마스다의 부재에 전역한 이호까지 최악의 폼을 보이면서 철퇴축구의 1선 방어벽인 울산의 중앙 미드필드는 처참히 붕괴된다. 2015년에는 부주장을 달아 더 무시무시한 잉여가 되었으며, 15-16 첼시 따위 뺨치고 파운딩하는 수준의 태업을 보여주는 울산 선수단을 부주장으로서 선도하지는 못할 망정 본인이 감독과 불화를 일으키고 있다.
  • 하태균(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2018시즌. 중국 리그에서 꽤 괜찮은 활약을 보여준 후 오랜만에 국내로 복귀했으나, 8경기 0골 6파울을 기록하며 전남 몰락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더구나 중국에서 받았던 연봉을 생각하면 팀 내에서 나름 고액연봉자 반열에 들어갈 텐데도 이 모양이었다.
  • 홍명보(포항 스틸러스): 포항 스틸러스 2002시즌. 2002년 1월에 가시와 레이솔과의 계약 해지 위약금 100만 달러를 포항이 지불하는 조건으로 포항으로 복귀했으나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이 끝난 뒤 느닷없이 LA 갤럭시로의 이적을 발표한다. 금시초문이었던 포항 구단이 이에 응하지 않자 비하인드 태클 퇴장 같은 태업으로 응수했고 자신의 팬클럽과 정몽준의 인맥을 동원해 포항을 압박하여 결국 LA로 도망갔다. 이 사건 하나로 홍명보는 포항에서 구단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고도 금지어에 가까운 취급을 받게 된다.
  • 황희찬(포항 스틸러스): 제 2의 박주영. 이런 놈들한테 두 번이나 사기당한 포항 스틸러스가 괜시리 불쌍해진다. 유스 시절부터 지금까지 체계적인 육성 방식으로 유소년 국가대표급 선수로 키워줬으며, 드래프트 신청 후 우선지명으로 포항이 계약권을 획득하고 프로 계약을 제의할 때, 계약금 문제로 마찰을 빚자 구단의 동의나 일절의 언질도 없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훌쩍 떠나버렸다. 쉽게 설명하자면 낳아주고 키워주신 부모님이 가난하다고 부잣집 양자식으로 들어갈만큼의 패륜.
심지어 포항측에서 류승우의 선례를 생각해서 선계약 후 임대 형태로 해외 진출을 제의할 정도로 신경써줬으나 그것조차 거절. 당시 K리그에서 손꼽히는 명감독으로 평가받던 황선홍의 1년 튜터링 제의보다 돈을 더 귀중히 여길 정도라면 프로 선수로서 최소한의 프로의식도 없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유스 계약할 당시 계약서에 있던 위약금 5억원도 먹튀하려고 변호사까지 선임했다. 이쯤되면 박주영도 우습게 보일 지경. 포항 측에서 강경 대응한다고 하니 개정 후 축구 법안에 따라 포항의 허락 없이는 국내에 복귀하지 못하니 당분간은 K리그에 발 붙일 일은 없을듯. 당장 김신도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프로 데뷔까지 하고 구단의 동의를 얻어 떠난 것을 생각하면...더군다나 적응까지 잘해서 올림픽대표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어 무개념 해축빠들의 추앙을 받아 이런 유망주를 감히 먼저 보내드리지 못했다고 포항은 댓글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문제는 황희찬의 병역문제로, 포항의 입장에서는 언젠가 황희찬이 메달 획득을 통해 병역특례를 받지 않는 한, 상무나 경찰청 입대를 위한 국내 복귀를 포항이 대승적으로 허락해주지 않는다고 일부 여론들로부터 또 욕을 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매우 암담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병역특례를 받게 되었다.
  •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의 연루자들
    • 김동현(성남 일화, 경남 FC, 상주 상무): K리그 역사상 최악의 먹튀. 특히 성남으로 이적할 당시 구단에서 이적료 24억원이라는 거금을 지출했음에도 이에 한참 미달하는 활약을 보였으며, 이후 경남에 가서도 먹튀짓을 했다. 그리고 상무에 입대한 이후로는 승부조작으로 축구계에서 영구제명됐다. 물론 SC 브라가루빈 카잔에서도 먹튀 취급까지 받았으며, 납치까지 자행하는 등, 상습 범죄자로 전직했다.
    • 염동균(전북 현대): 전북으로 이적하면서 고액 연봉자 반열에 올랐지만 승부조작으로 인해 퇴출되었다.
    • 최성국(수원 삼성): 이적료 13억원으로 성남에서 수원으로 이적해 주장 완장까지 찼는데, 별반 도움이 안돼서 벤치로 밀려났다가 반 시즌도 안돼서 승부조작으로 축구계에서 영구제명 되었다.

3. 해외 선수



3.1. UEFA



3.1.1. 라리가


하술할 EPL에 비해 국내에서는 상위권~중상위권 팀들을 제외하면 리그 자체의 인지도도 떨어지고, 중계권료 배분도 상위권 팀에 집중되어 있다보니 먹튀라고 할 선수들은 대부분 상위권 팀들, 그 중에서도 라리가 전통의 양강팀이라 할 수 있는 레알 마드리드 CFFC 바르셀로나에 몰려있다.
  • 레알 마드리드 CF
    • 가레스 베일: 18-19시즌 이후 한정. 사실 원래는 먹튀에 기재하기도 어려운 측면이 없잖아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과 그 초반만 해도 빠른 속력으로 라 리가를 휘저으면서 입지를 다졌고, 좋은 퍼포먼스로 카를로 안첼로티, 지네딘 지단으로부터 신임을 얻었다. 특히 코파 델 레이나 챔피언스리그 결승같은 큰 경기에서 팀을 이끄는 선봉장으로 맹활약해 빅 이어 3개와 코파 델 레이 트로피 1개를 팀에 선사하는 공신이기도 했다. 하지만 챔스 3연패 이후 꿈의 구단에서 이룰 것은 다 이루었다고 봤는지 슬슬 풀어지기 시작하는데, 단적인 예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전력 외로 판단할 정도로 자신의 취미인 골프에 몰두한게 대표적. 또한 프레드라그 미야토비치와 설전이 있었는데 미야토비치가 베일을 보고 "베일에겐 웨일스가 1순위, 골프는 2순위,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3순위인거 같다. 그는 좀 더 팀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이에 베일은 국가대표 차출기간 동안 팀동료들과 함께 웨일스 1순위, 골프 2순위, 레알 마드리드 3순위가 적혀 있는 웨일스 국기를 흔들여 보이며 미야토비치를 조롱했다. 그리고 이런 사건사고보다 더 골치가 아픈 것은 계약이 만료할 2022년까지 주급 9억을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베일에게 입금해줘야 한다는 점이다. 아예 방출을 하자니 주급에 대한 막대한 부담으로 타 구단은 베일을 영입할 생각이 없거니와 자유계약으로 풀릴 때까지 베일은 팀을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이는게 레알의 가장 큰 걱정.[3] 레알이 여기저기 찔러본 끝에 2020년 토트넘 홋스퍼 FC에 임대하는 형식으로 처분은 했지만,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으로 복귀될 때까지는 주급의 대부분(대략 주급 6-7억 예상)을 마드리드가 부담해야한다. 그리고 베일은 토트넘 복귀 후 레알 말년과는 다른 태도로 진지하게 축구에 임하고 있어서 레알 팬들을 더 빡치게 했다.
    • 루카 요비치: 2019-20 시즌을 앞두고 카림 벤제마의 후계자로 6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데려왔다. 하지만 27경기 2골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고, 이로 인해 벤제마만 주구장창 굴려지며 시즌 중반 이후 체력 저하 및 부진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후 멘탈 문제까지 심각하게 드러나면서 리그 재개 후에는 마리아노 디아스에게도 밀리며 스트라이커 3옵션으로 전락하는 등 이적료를 허공으로 날려버리는 퍼포먼스로 수많은 레알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이적 직후에는 리그 적응으로 인해 제 모습을 보여주기 힘들고, 어느정도 적응되어 폼이 올라오고 국가대표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던 시기에는 지단이 지나치게 요비치를 기용하지 않아 선수의 자신감을 떨어뜨렸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실제로 현지에서는 지단에 대한 비판이 더 많은 편. 결국 2021년 1월 임대를 통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갔다.
    • 카카: 한때 레알에서 먹튀금액 1위였던 선수. 한때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며 날아다니던 카카는 무려 6800만 유로로 지네딘 지단에 이어 당시 역대 2위를 기록한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레알로 이적했지만, 이후 잦은 부상과 2010 월드컵 출전을 위해 무리한 당겨쓰기로 탈장 부상이 겹쳐 몸상태는 엉망이 되었고, 같은 포지션의 메수트 외질의 영입 등으로 점점 출전횟수가 줄어들었다. 결국 먹튀로 전락. 결국 쫓겨나듯이 밀란으로 복귀했지만, 연봉에 걸맞는 활약은 하지 못했고, 결국 올랜도 시티 FC로 이적하였다.
    • 에덴 아자르: 카카베일을 능가하는 레알 역사상 최악의 먹튀.[4] 첼시에서 화려한 활약을 뒤로 하고 계약기간이 1년 남았음에도 레알이 무려 1억 파운드(약 1400억 이상)라는 어마어마한 이적료에 주급도 6억이나 주면서 영입했다. 그러나 프리시즌부터 체중이 확 불어서 나타나더니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리그에서 22경기 1골 4어시에 그치는 부진한 활약을 보였고, 20-21시즌에도 시즌 절반이 지나가는 동안 10경기 2골만을 기록하고 경기력도 최악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어서 역대급 먹튀 반열에 올라서고 있다. 레알의 그 어떤 선수도 훈련도 못 뛸 정도로 뚱땡이가 된 적은 없고 공격수가 골키퍼와 비교되는 득점행보를 기록하지도 않았으며, 영입비용 역시 그 어떤 선수에게도 꿇리지 않는다. 아자르를 판 첼시 FC는 그 돈으로 카이 하베르츠[5]벤 칠웰, 그리고 에두아르 멘디 영입에 재투자하며 스쿼드를 알차게 보강했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토마 르마: 아틀레티코 역사상 최악의 먹튀. 2018-19 시즌을 앞두고 팀의 클럽 레코드인 7200만 유로(한화 984억)을 들여 영입하였지만 첫 시즌에는 3골에 그쳤고 2년차인 2019-20 시즌 현재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먹튀 행각을 펼치고 있다. 거기에 잦은 부상까지 겹치며 아틀레티코 팬들은 제발 팔리길 원하는 선수 0순위에 등극하였다. 잘 쳐줘봐야 그저 그런 수준의 활약으로, 모나코 시절의 특급 윙어 르마는 사라져버린 셈이다. 그런데 2020-21 시즌에는 팀 전술 변경 후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쏠쏠하게 활약해 주면서 이 명단에서 빠질 여지가 생겼다.
    • 비톨로: 세비야 FC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계기로 2017-18 시즌 아틀레티코로 합류하였다. 허나 입단 이후 세비야 시절의 폼은 사라졌고 아틀레티코의 윙어 잔혹사를 이어가고 말았다. 2019-20 시즌에는 나름 조커로 쏠쏠했으나 2020-21 시즌 들어서는 3부 리그 상대로도 답없는 모습을 보이는 중.
    • 잭슨 마르티네스: 프리메이라 리가에서 3연속 득점왕을 기록하며 큰 기대를 받고 입단한 그였지만 반년 동안 22경기 3골이라는 충격적인 스탯을 보여주며 먹튀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가 4500만 유로를 지불하고 영입하며 오히려 1000만 유로라는 시세 차익을 얻기도 했다.
  • FC 바르셀로나
    • 우스만 뎀벨레: 네이마르 주니오르의 충격적인 파리 이적 이후 그의 대체자로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기본 1억 500만 유로(약 1395억원)+옵션 4000만 유로(약 531억원)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했다. 아직 어린 나이이긴 하나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워낙 뛰어났기에 많은 기대를 받았고, 실제로 이적 초반 적응기가 거의 없는 모습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이후 유리몸으로 전락해 매년 잦은 부상으로 결장하고 퍼포먼스도 점점 하향세를 타더니 19-20시즌에는 리그와 챔스를 합쳐 고작 9경기 1골만을 기록하며 팀의 영입 잔혹사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나이가 어려 반등 가능성이 없지는 않고 20-21시즌에는 그래도 일단 나오면 잘하긴 해서 희망고문을 이어가고 있다.
    • 필리페 쿠티뉴: 네이마르의 이적이 천문학적인 거금을 안기면서 뎀벨레 이외에도 중원에서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이탈로 보강이 필요했던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의 에이스였던 쿠티뉴를 끈질긴 구애 끝에 옵션 포함 1억 4200만 파운드(약 1,942억)에 영입했다. 그러나 이적 후 반 시즌 동안에는 나름 괜찮았으나 이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몸값을 전혀 해주지 못했다. 거기에 주급도 엄청나서 바르셀로나의 골칫거리가 되버린 상황. 반대로 리버풀은 저 돈으로 버질 반 다이크알리송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완성시켰고 그 이후 2년 동안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하며 21세기 클럽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열었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바르샤는 리버풀을 상대로 대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는데, 이날 쿠티뉴는 경기장에서 지워지는 폐급 퍼포먼스로 예전 팀의 챔스 결승행에 일조하기까지 했다. 결국 1년만에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갔는데, 여전히 퍼포먼스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로테이션만 돌았지만 이번에는 8강에서 뮌헨과 바르샤가 맞붙더니 쿠티뉴는 바르사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친정팀을 아주 제대로 박살내버렸다. 본인의 숙원이었던 챔스 우승도 모자라 트레블까지 달성한 건 덤(...). 이후 바르샤로 복귀했지만 팀을 먹여살리면서 그래도 좀 반등하려던 타이밍에, 이번에는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이탈하고 말았다.
    • 드미트로 치그린스키 : 우크라이나 대표팀과 샤흐타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누 캄프에 왔으나 라파엘 마르케스, 푸욜, 피케 등 막강한 경쟁자들에 밀리며 15경기도 못 뛰고 1년만에 샤흐타르로 돌아갔다.

3.1.2. 프리미어 리그


이적시장에 거액을 투자하는 팀들이 많고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해외 리그다 보니 거액의 먹튀들이 상당히 많다.
  • 리버풀 FC
    • 마리오 발로텔리: 루이스 수아레스의 이적 후 빈 자리를 메워줄 중요한 옵션으로 영입했지만, 현실은 후술할 앤디 캐롤에 비견되는 역대급 먹튀. 이후 전 소속팀 AC 밀란으로 임대이적했으나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OGC 니스로 이적해서야 부활에 성공했지만 18/19시즌에 또다시 몰락한다.
    • 밀란 바로시: 2002년 팀에 합류해 첫 시즌에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나 싶었지만, 03-04시즌 발목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며 리그 1골에 그쳤고, 유로 2004에서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소속팀에서는 전술 문제인지 개인 폼 문제인지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팀을 떠났다. 그나마 이스탄불의 기적 당시 1군 주력 멤버였어서 약간의 까방권도 있고, 임팩트가 크지 않아 본 문단의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취급이 괜찮은 편. 리버풀을 떠난 이후에는 여러 팀을 오갔으며, 갈라타사라이 SK에서는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클래스 자체는 있음을 보여줬다.
    • 안드리 보로닌: 분데스리가와 독일 월드컵 우크라이나 대표팀에서의 맹활약으로 안필드에 입성했다.[6] 하지만 국가대표팀 주장라이벌 팀에서 대실패를 맛봤던 일이 그대로 반복되어 리그 적응에 실패하고 부진했으며, 독일로 임대되어 재기하는 듯 보였으나 영국에 다시 돌아와서는 거짓말같이 부진의 늪에 빠진 끝에 결국 방출되어 러시아로 이적했다. 당시 리버풀 최악의 공격수 2위에 오르기까지 했었다.
    • 앤디 캐롤: 리버풀이 토레스의 첼시 이적으로 급하게 공격수를 찾으면서 갓 스무 살 된 선수를 무려 35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600억 원을 지불하고 데려왔다. 이적 초반에는 중요한 골을 넣는 등 리버풀을 살려내나 싶었으나 귀신같은 폼 저하와 고질적 부상으로 벤치로 밀려나면서 EPL 탑클래스 먹튀가 되었다. 어느 정도냐면 축구팬들이 디강에 이어 캐롤을 화폐단위로 사용하면서 깐다. 이후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해 어느 정도 폼을 되찾는데는 성공했지만 여기서도 잦은 부상으로 풀시즌 소화는 못했고, 결국 친정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로 돌아갔다. 참고로 이 시기 캐롤이 가장 심각했던 것은 리버풀 팀 동료 선수 이름조차도 제대로 몰랐을 정도로 팀에 녹아들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 엘 하지 디우프: 2002 월드컵에 첫 출전한 조국 세네갈을 8강까지 올리는 대활약으로 회려하게 등장, 그렇게 안필드에 왔으나 형편없는 실력과 잦은 기행으로 인해[7] 문제아로 취급받다 2년만에 볼턴으로 쫓겨났다. 거기다 세네갈 축구협회를 비난하여 출장정지까지 당했고 일반인 폭행까지 저질렀으며, 이적 후에 인터뷰에서 스티븐 제라드를 아무런 근거 없이 인종차별자라며 공격하는 등 리버풀 입장에서는 정말 혐오스러운 선수.
  • 맨체스터 시티 FC
    • 뱅자맹 멘디: AS 모나코 FC 시절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맹활약을 계기로 맨체스터 시티 FC가 수비 보강을 위해 5750만 유로를 쾌척해 영입했으나 첫 시즌 잠깐 반짝 후 곧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을 날려먹었고, 결국 그 부상으로 폼이 완전히 망가지며 다음 시즌부터 눈이 썩는 수비를 시전하며 먹튀 라인에 본격적으로 가세하기 시작했다. 십자인대 부상 이후 유리몸 기질도 생겨 2016년 이후 5번이나 장기 부상을 당했으며, SNS에서 보여주는 유쾌한 인싸력이 점점 안 좋은 쪽으로 발휘되면서 팬들에게 지탄받고 있다. 2020-21시즌에는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하고 맨시티 내에도 확진자가 여럿 나온 와중에 방역 수칙을 어겨가며 파티를 벌여 더욱 욕먹는 중.
    • 엘리아킴 망갈라: 2014년 42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을 들여 FC 포르투에서 영입해왔지만, 수비 지능에서 문제를 보이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줬다. 잘 할때는 특유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 때문에 폼과 무관하게 피지컬 좋고 둔중한 공격수들 상대로는 저승사자 수준으로 군림하기도 했으나, 부진할 때는 구멍이 따로 없을 정도로 아무것도 못 하는 모습만 보여줬다. 활약상 자체만 보면 먹튀라고 하기 조금 애매할 수 있지만, 문제는 그놈의 이적료가 너무 비싸서...
    • : 10년도 더 지나 여러 선수들이 오간 지금도 맨시티 이적 역사상 최악의 먹튀를 꼽으라고 하면 50%정도가 가장 먼저 언급할 정도로 맨시티 역사에 족적을 남긴 먹튀다(...). 입단 당시 맨체스터 시티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갱신했을 정도로 많은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지만, 18경기 3골이라는 활약으로 완전히 망했다. 결국 에버튼으로 임대를 떠났는데, 여기서도 먹튀짓을 일삼다가 복귀했고, 이후 터키리그를 거쳐 결국 브라질로 돌아갔다. 브라질 복귀 이후로는 다시 폼을 회복해 국가대표에 복귀했고 자국에서 열린 2014 월드컵 명단에도 포함되었지만, 밥조 소리를 들으며 준결승전의 7대1 대패에 일조하고 중국으로 이적했다.
    • 클라우디오 브라보: 펩 과르디올라 부임 이후 발밑이 좋은 키퍼를 적극적으로 원하는 펩의 요청으로 맨시티로 이적, 오랫동안 주전이었던 조 하트를 밀어냈다. 그러나 브라보는 16-17시즌 프리미어 리그 최악의 골키퍼 타이틀을 달 정도로 부진한 활약을 보여줬고, 결국 시즌 중반 윌리 카바예로에게 주전 자리를 뺏긴데 이어 17-18시즌부터 새로 영입된 에데르송에게 주전을 내줬다. 그래도 백업으로는 컵대회나 승부차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안좋은 이미지를 조금씩 씻어나가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여전히 주전감이라는 평가는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영입으로 인해 임대를 전전한 조 하트의 폼이 상상 이상으로 급전직하하며 커리어가 망가졌고, 브라보의 이적을 기점으로 골키퍼들의 전반적인 이적료가 상승하고 급기야 이런 먹튀도 등장하는 등, 실력 외적으로도 은근 민폐가 된게 좀 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멤피스 데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악의 7번이라는 단 한마디로 정리 끝. 오죽하면 맨유 팬들은 데파이의 이니셜인 MD7을 앰뒤7(...)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이후 올랭피크 리옹으로 이적해 부활하고 쿠만이 부임한 바르샤 이적설이 나는 등 다시 상승세에 접어드는 사이, 맨유 최악의 7번 칭호는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넘어갔다.
    • 앙헬 디마리아: 2013-14 시즌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라 데시마에 기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EPL 역대 최고 이적료 레코드로 입단하고 맨유의 에이스 상징인 7번을 받았다. 그리고 시즌 초반에는 잘했지만 시즌 중반 이후 루이 판할의 이해하기 힘든 선수 기용과 디마리아 본인의 부진이 겹치며 나락으로 떨어졌고, 결국 프리시즌 훈련 때 잠적한 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는 추태까지 선보이면서 맨유 팬들에게는 이미지까지 시궁창인 선수가 되었다. 그나마 원금회수는 꽤 잘 했으니 망정.
    • 오언 하그리브스: 2007년까지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145경기에 출장하여 5골을 기록했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의 활약[8]을 바탕으로 2년에 걸친 퍼거슨의 끈질긴 구애 끝에 EPL에 입성한 하그리브스는 이적 첫 시즌인 07-08시즌부터 여러 잔부상으로 유리몸의 자질을 보여주었으나, 23경기에 출장하여 2골을 기록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박지성과 나니를 제치고 선발 출장하여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시즌 고질적인 무릎부상이 악화되면서 단 3경기만을 출장하고 잔여시즌을 통째로 날려먹으며 전설의 탄생을 예고했으며, 그 다음 시즌인 09-10시즌은 통으로 날렸다. 이후 10-11시즌 11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드디어 부상을 털어내고 선발 출장한 하그리브스는 경기 시작 5분만에 부상을 당하는 기염을 토하며 결국 2011년 5월 팀에서 방출당하고 만다. 막말로 출장이 가능했던 기간보다 결장으로 빠진 기간이 더 길었을 정도. 2011-12 시즌 라이벌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맨유 의료진을 맹비난했는데 역시 맨시티에서도 부상신은 여전했고 팀 전력엔 전혀 도움되지도 못한채 시즌 종료 이후 방출되었고 은퇴했다. 실력은 뛰어났으나 재기불능의 치명적인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말아먹은 대표적인 케이스. 더 쓰린 것은 바이에른 뮌헨은 이 때 하그리브스를 팔아서 번 돈을 프랑크 리베리 영입에 그대로 재투자를 했다는 것이다.
    • 제시 린가드: 2015-16 시즌부터 2017-18 시즌까지 3시즌동안 괜찮은 활약을 펼쳐왔으나 2018-19 시즌부터 부상과 개인사로 인해 폼을 잃어버려 결국 무리뉴가 경질되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2019년 한 해에는 공격 포인트가 단 1도 없었다. 그래서인지 현재는 뉴캐슬, AS 로마 등과 링크가 나고 있다. 사실상 현재의 린가드는 거의 모든 축구팬들에게 까이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린가드는 애초에 유스라 이적료는 0원이었단 점 때문에, 먹튀라기 보다는 그냥 안터진 유망주라고 보는 것이 맞다. 그럼에도 이 명단에 있는 것은 주급이 약 한화 3억원 가량으로 추정될 정도로 주급이 꽤 높기 때문이다.
    • 프레드: 2018-19 시즌 한정. 맨시티가 노리던 프레드는 맨유가 하이재킹해서 영입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경기에서 저질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실패한 영입이라고 보고 있다. 2019-20 시즌부터는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 미들즈브러 FC
    • 아폰소 알베스: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270만 파운드를 들여 영입했지만...2008/09 시즌 겨우 리그에서 4골에 그치며 팀 강등을 이끌었다. 한국에서는 이동국에게 가려서 그렇지 미들즈브러에서는 거의 금지어 수준이다. 보로는 이후 프리미어 리그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가 16-17시즌에야 간신히 프리미어 리그에 입성했다.
  • 아스날 FC
    • 니콜라 페페: 아스날의 클럽 레코드에 달하는 금액이고, EPL에서도 TOP 10에 달하는 7200만 파운드(약 1000억)를 돈이 없는 사정에도 5년 할부로 지불하고 영입했으나 매우 부진해 주전 자리도 확실하게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첫 시즌에는 돈값은 못했다 하더라도 팀내 스탯 지표에서 많은 부분이 최상위권으로 기록되면서 기대감을 주었으나, 두 번째 시즌에는 2000년대생 유망주들에게도 밀리면서 완전히 먹튀가 되었다. 다른 클럽이었어도 욕을 먹는데 하필 짠돌이 구단 아스날이 큰 맘먹고 지른 매물이라는 점이 더욱 돋보인다. 다만 2021년부터는 왼쪽에서 그럭저럭 활약하고 있다. 물론 돈 값은 전혀 아니지만.
    • 마루앙 샤막: 이적 첫 시즌인 2010~11시즌은 그럭저럭 했지만 이후 두 시즌은 박주영의 대활약(?)에 묻혔을 뿐 극도의 부진을 일삼다 떠났다. 다만 이쪽은 자유계약으로 영입된 선수라 이적료가 0원이기 때문에 먹튀라 보기엔 다소 애매하다.
    • 메수트 외질: 우나이 에메리, 미켈 아르테타 감독 시기 한정. 가레스 베일과 마찬가지로, 먹튀에 기재하기는 조금 어려운 측면이 있다. 아스날 이적 후 3번의 FA컵 우승을 만들어내기도 했고, 15-16 시즌에는 리그 도움왕(19도움)까지 차지하면서 아스날을 프리미어리그 우승 문턱까지 끌고 올라가기도 했다. 하지만 아르센 벵거의 사임 이후 18-19 시즌 우나이 에메리 체제에서 완전히 폼을 잃어버렸다. 전술적인 이유를 원인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교체되는 일이 잦아졌는데, 이는 본인의 플레이스타일 상 현대 축구의 트랜드(No. 10에게 많이 뛰고, 수비가담을 요구)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우나이 에메리의 경질 이후 본인과 함께 선수생활을 한 미켈 아르테타 체제에서는 중용 받나 했지만, 아르테타가 코로나 이후 리그 재개 시점에서 No. 10이 없는 4-4-2(초창기), 3-4-3을 사용하면서 외질을 배재했다. 심지어 주급도 2018년 재계약 이후 약 5억 원을 받아[9] 팀 내에서 가장 많이 수령하고 있음에도, 코로나 사태 때 주급 삭감을 하지 않는 등[10] 먹튀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기를 못 뜀에도 2021년까지 나갈 생각이 전혀 없다고 이야기하는 건 덤. 베일이 골프에 치중한다면, 외질은 포트나이트에 치중하는 점이 차이점이다. 결국 공짜로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 슈코드란 무스타피 : 아스날 역사상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고 이적했고 벵거 시기에는 그럭저럭 했으나 이때도 기복이 심했고, 에메리 체제에서 수많은 뇌절 플레이, 틈만 나면 보여주는 손 들기, 베른트 레노 상대로 한 남탓으로 인해 완전히 망한 센터백으로 전락했다. 아르테타 부임 이후에는 살아나나 싶었지만 롭 홀딩은 물론이며 한국 나이 35세의 노장 다비드 루이스에게도 밀리며 결국 2021년 겨울, 공짜라는 가격에 샬케로 이적했다.
    • 윌리안: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이적했음에도 당당히 이 문서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전인 풀럼전에서 보여준 활약을 제외하면 시즌 내내 최악의 퍼포먼스로 일관하며 지금까지 뛴 경기에서 공격수임에도 유효슈팅이 2개라는 처참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위에 언급된 페페는 가끔 걸리는 날에는 맹활약하는 모습이라도 있지 윌리안은 그런것도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적료는 없었지만 주급이 꽤 센 편이라서 충분히 먹튀에 포함될만하다.
    • 토마스 파티: 이적시장 막판 5천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며 영입하였지만 잦은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나올 땐 준수하게 해 주는 편.
  •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 세바스티앵 알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맹활약하며 주가를 잔뜩 끌어올렸고, 2019년 여름 무려 45M 파운드라는 이적료로 웨스트햄의 클럽 레코드를 갱신하며 EPL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우월한 피지컬과 골 결정력 등 거의 육각형 공격수에 가까운 모습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EPL의 빠른 템포에 적응하지 못하며 다소 부진했고 첫 시즌을 리그 32경기 7골 1도움이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래도 후반기에 투톱으로 나와 발전한 모습으로 차기 시즌을 기대하게 했지만, 정작 20-21시즌이 되니 발전은 온데간데 없고 리그 16경기 3골로 여전히 부진한 모습만 보이고 카라바오 컵에서 양학만 하며 웨스트햄 팬들의 욕받이로 전락했다. 결국 2021년 1월 AFC 아약스로 이적했다. 알레가 망하면서 웨스트 햄의 최전방 공격진은 미카일 안토니오 한 명만 믿고 가는 꼴이 되어버렸고, 19-20시즌 알레와 안토니오에 밀려 기회를 잘 못 받은 알비안 아예티가 셀틱으로 떠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정작 그래놓고 반 시즌 더 뛰고 알레도 나간지라 웨스트햄은 1월 현재 공격수 영입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
  • 첼시 FC
    • 마테야 케즈만: PSV 시절의 센세이셔널한 활약으로 2004년 여름 당당히 첼시에 입성했지만, 완벽하게 망하며 첼시 9번의 저주를 이어가고 최악의 먹튀로 기록되었다.
    • 안드리 셰브첸코: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큰 기대를 받고 첼시에 합류했지만, 신체능력 저하와 연이은 부상으로 완전히 망하며 먹튀의 상징이라는 불명예로 전락해버렸다. 그나마 첼시에서의 유일한 업적이라면 2006-07 시즌 캐피탈 원 컵 결승전에서 존 테리가 아스날의 아부 디아비의 발에 얼굴을 얻어맞아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옆에 있던 셰브첸코가 응급 처치로 혀가 말려들어가 기도를 막고 있던 것을 들어내 다행스럽게도 뇌 손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던 것인데, 이 때문에 팬들은 500억 주고 팀 닥터를 데려왔다며 자조하기도 했다.
    • 티에무에 바카요코: AS 모나코 FC 돌풍 중 하나로 이적 당시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한 네마냐 마티치를 대체 해줄 선수로 기대를 많이 했지만 끔찍한 활약을 보여주며 임대 떠돌이를 시작하였다. 첼시 팬들 사이에서는 '"빠가요코(...)'"라는 비아냥을 받고 있다.
    • 알바로 모라타: 기대를 받고 첼시에 이적해 시즌 초중반까지 헤더 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나 싶었지만, 이후 부족한 골 결정력이 발목을 잡아 2년 동안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되고 결국 완전이적했다. 실력 문제 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 심심찮게 드러나는 역대급 쿠크다스 멘탈로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더니 아틀레티코 이적 후에도 본인의 부진은 생각지도 않고 첼시 구단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쏟아내며 첼시 팬들에게는 사실상 토레스 이상의 금지어가 되어가고 있다. 적어도 토레스는 팀에 대해 입을 털지는 않았으니...그나마 이적료 원금을 다 회수해서 티모 베르너하킴 지예흐 영입에 투자할 수 있었던 점은 불행 중 다행.
    • 케파 아리사발라가: 무려 80m 유로(약 1096억)라는 골키퍼 역대 최대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선수지만 2019-20 시즌 현재 로만 뷔르키와 더불어 유럽 최악의 골키퍼로 당당하게 등극하였다. 하지만 뷔르키와의 몸값 차이를 생각하면 둘이 동일선상에서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케파가 얼마나 심각할 정도로 부진한 것인지 알 수 있다. 결국 이 퍼포먼스를 보다 못한 첼시는 압도적으로 싼 가격이지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이라는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에두아르 멘디스타드 렌 FC에서 새로 영입해야했다. 그리고 20-21시즌, 케파는 지난 시즌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예능으로 폴스 나인이 아닌 폴스 원(...)이라는 조롱을 받으며 벤치로 쫓겨났고, 그 자리를 꿰찬 멘디가 훨 나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비교 대상이던 뷔르키마저 경기력이 훨씬 좋아져서 케파만 안습이 되었다. 하지만 케파를 산 것이 기대감 때문이 아니라 체흐를 버리면서까지 키우려 했던 주전 골키퍼가 팀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통수를 제대로 때리고 지가 원하는대로 도망간 것 때문이라는 것도 있지만, 그 때문에 당시 감독전 소속 팀의 선수의 조언을 받아들여서 얼마 남지도 않은 이적시장에서 부랴부랴 데려올 수밖에 없었긴 했다.
    • 페르난도 토레스: 그 셰브첸코마저 능가하는 첼시 역사상 최악의 먹튀.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한화 900억)를 들여 EPL 이적료 최고기록을 경신했지만, 괜찮은 움직임을 다 상쇄하는 답 없는 골 결정력으로 1000분 무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해버렸다. 잊을만하면 생명연장 골을 넣어 주급을 쭉쭉 빨아먹었지만 토레스의 화려한 활약 속에 빌라스-보아스가 짤리고 그의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이적시킨 다니엘 스터리지가 리버풀에서 포텐이 터지자 보다못한 보드진에 의해 AC밀란으로 쫒겨났다. 그리고 그의 자리를 채운건 꼴랑 5경기를 뛰고 13-14시즌 토레스보다 많은 골을 넣은 디에고 코스타. 그리고 토레스는 밀란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반 시즌만에 본인이 데뷔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리턴했고, 아틀레티코에서는 그나마 조커 역할로 괜찮은 활약을 했다. 그러나 이후 사간 도스로 이적한 후에는 후술하겠지만 또 다시 먹튀가 되었다.
    • 티모 베르너: 리버풀에 가려던 걸 리버풀의 무관심을 틈타 가로채서 데려왔으나, 초반에 활약하던 것이 무색하게 10경기 넘게 득점을 못하면서 알바로 모라타가 골 못넣던 그 모습을 거의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토마스 투헬 부임 이후에는 15경기만에 리그 골도 기록하고 팀 득점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이면서 먹튀에서 탈출하려고 하고 있다.
    • 카이 하베르츠: 1000여억원 이적료로 데려왔으나 기대한 모습에 반도 못 보여주며 부진하고 있다. 코로나로 다리가 마비되는등 어려움이 많아 기다리자는 의견도 있으나 문제는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는거. 물론 베르너와 하베르츠는 전술 탓에 부진하다는 주장도 있고 적응 문제도 있는 만큼 시간이 좀 더 지나봐야 알 일이나, 현재로는 프랭크 램파드가 이 둘을 제대로 못 써먹은 것이라는 결론으로 많이 기울고 있다. 실제로 하베르츠는 토마스 투헬 부임 이후 세컨톱으로 그럭저럭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11]

  • 토트넘 홋스퍼 FC
    • 로베르토 솔다도: 2013년 2,600만파운드에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전혀 적응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2경기를 뛰면서 단 4득점, 필드골은 꼴랑 1골. 덕분에 토트넘팬들에게 PK를 줘야 골을 넣는다고 실컷 조롱받았다.
    • 빈센트 얀선: AZ 알크마르에서 맹활약해 에레디비시에 득점왕을 먹고 토트넘으로 이적했으나 과거의 로베르토 솔다도마냥 PK 아니면 골을 넣지 못할 정도로 부진했다. 결국 한 시즌 뛰고 페네르바흐체 SK 로 임대이적했으나 거기서도 마찬가지로 계속 부진한 모습만 보여준 끝에 멕시코 리그로 떠났다.
    • 탕기 은돔벨레: 2019년 최대 7천만 유로를 지불하며 토트넘의 클럽레코드를 갈아치웠지만 첫 시즌은 수준 미달의 활약과 잦은 부상으로 완벽한 먹튀로 등극하였다. 두 번째 시즌 들어서는 그래도 괜찮게 하는 중.
  • 복수 구단
    • 라다멜 팔카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첼시 FC):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S 모나코 FC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4-15 시즌 여름 이적 시장 막바지 임대료 600만 파운드, 주급도 무려 5억이나 되는 거금을 주면서 야심차게 데려왔다. 그러나 모나코에서 당한 십자인대 부상의 여파로 신체능력이 급전직하하며 움직임이 크게 무뎌졌고[12], 결국 결정적인 경기마다 부상에 삽질까지 하고 꼴랑 4골만을 넣는데 그치며 먹튀가 되었다. 맨유는 팔카오가 잘 하면 임대를 연장하거나 아예 완전 이적을 시킬 계획이었지만 활약이 이런 탓에 임대가 만료되자마자 바로 모나코로 돌려보냈다. 다음 시즌 첼시가 팔카오를 임대로 영입하면서 맨유에서의 활약상을 본 축구팬들은 의아해했지만 대부분 실패할 것으로 보았고, 그 기대는 확신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놀랍게도 모나코로 돌아간 뒤 부활에 성공하면서 맨유팬들을 또 빡치게 하고 있다.
    • 윌프리드 보니(맨체스터 시티 FC, 스완지 시티 AFC 2기): 앞서 언급한 조의 뒤를 잇는 2010년대 맨시티 최악의 먹튀라고 할 수 있는 선수. 스완지에서의 맹활약을 눈여겨본 맨체스터 시티가 2015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32M 유로라는 거금을 쓰면서 에딘 제코의 대체자가 되기를 기대하며 스완지에서 데려왔지만, 팀 전술과 맞지 않는 모습으로 부진했고 골 결정력조차 스완지 시절에 비하면 이게 같은 선수 맞나 싶을 정도로 추락해 1년에 고작 5골 넣었다. 결국 스토크 임대를 떠났지만 거기서도 부진했고 끝내 스완지로 복귀했지만 부진을 떨쳐내지 못해 팀 강등의 주역이 되어버리고 중동으로 이적했다.
    • 잭 로드웰(맨체스터 시티 FC, 선덜랜드 AFC): 에버튼에서의 활약을 본 맨시티가 1800만 파운드를 주고 영입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두 시즌동안 얼마 뛰지도 못하고 선덜랜드 AFC로 이적했다. 이적하면서 "어린 선수가 맨시티같은 빅클럽에 가는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며 입을 털고 나가서 맨시티 팬들에게 단단히 찍힌건 덤.[13] 선덜랜드에서는 그렇게 나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으나 팀은 추락을 거듭했으며, 팀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후에는 전력 외 판정을 받고서도 팀을 떠나지 않고 비싼 주급만 꼬박꼬박 타먹는 최악의 먹튀로 전락했다.
    •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첼시 FC): 한때 세계 4대 미드필더중에 한 사람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세리에 A에서의 맹활약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드 트래퍼드에 입성했으나 주 포지션이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적응을 못하고 첼시로 갈때는 몸값이 반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첼시에서도 부진을 거듭하다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으로 임대되어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 헨리크 미키타리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아스날 FC): 맨유에서 스텟새탁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알렉시스 산체스와의 트레이드로 아스날로 향했다. 유로파 우승때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돈 값은 못해서 이 명단에 올랐다. 그리고 아스날에서는 맨유만큼의 모습조차도 못 보이며 팬들의 욕받이가 되었고 AS 로마에 가서야 부활했다.

3.1.3. 세리에 A


한 때 세계 최고의 리그로 불리고 그만큼 선수 이동도 활발했으며, 특히나 상위권 팀들의 전력이 비등비등했다보니 그만큼 먹튀 소리 들을 이적도 많았다. 당장에 리그 최악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비도네 도로(Bidone D'oro/황금 쓰레기통)'''라는 상까지 따로 있고, 먹튀계의 전설로 불리는 '''콰밥만훈'''[14]이 먹튀짓을 한 리그도 세리에이기도 하다.
  • AC 밀란
    • 알레산드로 마트리: 유벤투스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서의 성장가능성을 보였지만 AC 밀란으로 이적한 뒤엔 1골(...) 기록의 위엄을 보이며 추락했다. 제노아로 이적한 뒤 귀신같이 부활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밀란을 또 열받게 했다..
    • 클라스얀 휜텔라르: 콰밥만훈[훈]. 텔라르인데 왜 [훈]이냐면 오랫동안 이 선수를 텔라르라고 불렀기 때문.[15] 아약스 시절 에레디비지에를 평정하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으며, 적은 출전 시간 대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레알의 2기 갈락티코스 정책으로 입지를 잃고 2009년 밀란에 입성했다. 그러나 좋은 골 결정력 하나로 먹고 살던 휜텔라르는 밀란에서 빠르게 한계를 노출했고, 딱 한 시즌 뛰고 2010년 샬케 04로 이적했다. 헌데 샬케에서 부활에 성공하고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까지 차지했고, 시간이 지나며 축구 지능이 발전해 2선과의 연계와 볼 키핑이 발전하며 샬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해 밀란 팬들만 속쓰리게 되어버렸다.
    • 페르난도 레돈도: 밀라노에 오자마자 발목부상을 당하면서 나락으로 빠졌다. 4년간 20경기도 나오지 않았을 정도. 레돈도 자신도 팀에 미안했는지 부상당한 기간만큼 급여를 내놓겠다 말할정도로 재기를 노렸지만 결국 실패했다. 사실 레돈도는 플로렌티노 페레스의 무모한 욕심 때문에 커리어를 제대로 망쳤기 때문에 동정의 여지는 있다.[16]
    • 히바우두: FC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냈지만 자신과 사이가 좋지않은 루이 반 할 감독이 다시 부임하면서 밀라노로 왔지만 팀 전술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며 후이 코스타, 클라렌스 세도르프, 안드레아 피를로 등에게 밀리며 추락을 거듭하다 브라질로 떠났다.[17]
  • AS 로마
    • 줄리우 밥티스타: 콰밥만훈[밥]. 이른바 밥장군. 세비야 FC 시절 무시무시한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 CF로 이적했지만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고 중간에 아스날 FC 임대도 다녀왔다. 하지만 스탯 자체는 나쁘지 않아 로마가 2008년 900만 유로에 밥티스타를 물어올 때만 해도 잘 샀다는 평을 받았지만, 투박한 터치와 지나친 탐욕이 전혀 개선되지 않으며 로마에서도 망했다. 특히나 08-09시즌 챔스에서의 대삽질은 밥티스타 먹튀짓의 정점.[18] 이래놓고 정작 팀에 대한 충성심은 매우 우수해 온갖 이적 오퍼를 거절하고 팀에 남고자 했으며, 사생활이나 성격도 흠잡을 곳이 없어서 팬들은 축구선수가 아니라 옆집 형이면 좋았을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결국 2010년 12월 말라가 CF로 이적했는데, 미친 활약으로 강등권 근처에 있던 말라가를 중위권으로 올려놓는데 큰 공헌을 했다.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네마냐 비디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는 전설적인 센터백으로 군림했으나, 인테르 시절에는 리그 스타일 차이로 카드는 카드대로 잔뜩 수집하고 잦은 부상과 노쇠화로 폼까지 엉망인 채로 뛰어서 먹튀 취급을 받는다.
    • 마우로 이카르디: 한때는 크리스티안 비에리의 골 기록도 깨버릴 정도로 무섭게 골을 넣으며 주장직까지 받는 등 인테르 전설의 길을 밟아가고 있던 축구선수였지만, 아내이자 대리인인 완다와 함께 매년마다 재계약을 요구하며 난리를 치는 건 물론 완다를 통해 TV에서 팀 동료들을 욕해대 결국 주장직을 박탈당했다. 이후에는 사과하며 주장직을 돌려주기 전까지는 경기에 뛰지 않겠다고 공개 태업 선언을 하더니, 꾀병을 부리며 경기에 안 나가겠다고까지 했다. 계약이 끝날 내후년까지 경기에 못 나올 수 있다는 소리에는 그럼 그 2년 동안 그냥 놀고 먹으면 된다는 말도 대놓고 할 정도. 결국 내쫓기듯 파리 생제르맹 FC로 임대갔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반면 여전히 완다가 입을 털면서 트러블을 만드나 싶었지만 결국 완전이적했다.
    • 안드레아 라노키아: 한때는 포스트 알레산드로 네스타라고 각광받던 인물이었지만 월터 사무엘의 은퇴 이후로 형편없는 실력이 만천하에 드러나 인테르 암흑기의 상징이라고까지 얘기되고 있다. 인테르 주전 중앙 수비진이 밀란 슈크리니아르스테판 더프레이 등으로 대체되고 노장 주앙 미란다디에고 고딘이 활약하며 후배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도 각광받는 지금은 벤치에서도 안 보이는 상태. 하지만 앞서 언급한 이카르디와 정 반대로 인성만큼은 훌륭하고 오랫동안 인테르에서 뛰며 클럽하우스 분위기를 잘 조율하는 베테랑의 역할이 가능해 2021년 1월 현재도 부주장 직함을 달고(!) 인테르에 남아있다. 물론 바로 직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했던걸 팀 센터백 뎁스 문제로 억지로 붙잡은 느낌도 크지만.
    • 알레산드루 만시니: 콰밥만훈[만]. AS 로마 시절만 해도 특유의 경운기 드리블을 앞세워 호날두에 대한 세리에의 대답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리그 정상급 윙어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인테르 이적 이후 정말 드라마틱하게 폭망하며 먹튀 신화를 썼고, 2010년 AC 밀란으로 반 시즌 임대됐지만 밀란에서도 영 신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방출된 이후 2011년 브라질로 돌아갔는데, 성폭행 유죄 판결을 받고 옥살이를 하면서 완벽하게 몰락했다. 콰밥만훈의 다른 선수들이 부활에 성공해 유럽 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콰밥만훈 가운데 최악의 사례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 크리스티안 에릭센: 2020년 1월 토트넘에 2000만 유로(약 260억원)를 주고 영입했다. 당시만 해도 '반 년 버티면 공짜인 선수를 굳이 질렀다', '폼이 떨어진게 보이는데 무리한거 아니냐'라는 부정론과 반대로 '그래도 20M에 에릭센이면 싸게 물어온거다', '태업설도 있고 충분히 살아날 수 있다'의 긍정론이 맞부딪혔는데, 현재 폼을 보면 부정론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19-20시즌 후반기에 팀 적응이 다소 늦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적설이 피어올랐으나 구단은 50M 아래로는 팔지 않는다는 고자세를 유지해 팀에 잔류했는데, 20-21시즌 현재 장점은 온데간데 없고 제한적인 포지션 운용과 부족한 압박 대처능력만 잔뜩 부각되며 제대로 망해버렸다. 하도 폼이 떨어져서 이적설만 많지 실제 오퍼는 없다는게 정설일 정도.
    • 히카르두 콰레스마: 콰밥만훈[콰].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쿠아레즈마'지만 보통 '콰레스마'나 '콰레즈마'로 많이 불려서 [콰]가 되었다. 이미 한 차례 FC 바르셀로나에서 실패한 전적이 있으나, 포르투에서의 활약은 프리메이라 리가를 씹어먹는 수준이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맹활약한 콰레스마를 인테르가 30M을 주고 2008년 영입했으나, 형편없는 신체능력으로 적응에 완전히 실패하고 UCC만 잘 찍는 이른바 '콰CC'로 전락했다. 결국 2008년 비도네 도로를 수상하고 2010년 인테르 왔을 때의 단 1/4의 이적료에 베식타슈 JK로 이적했다. 그리고 귀신같이 부활하며 팀의 에이스가 되었고 이후 FC 포르투에 복귀해서도 맹활약을 이어갔다.
  • SS 라치오
    • 가이스카 멘디에타: 라치오 역사상 최악의 먹튀. 2년 연속 챔스 결승을 이룩한 발렌시아 CF에서 주축으로 맹활약했고, 이런 활약을 본 라치오가 당시 역대 6위였던 4800만 유로의 거액을 주고 영입했다. 그러나 그때만해도 리그의 피지컬 성향차이가 국가별로 커서 비교적 소프트한 라리가 선수는 세리에 A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관념이 있었고, 이 우려가 정확하게 들어맞으며 피지컬의 약점으로 라리가에서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다가 팀을 떠났다. 이 즈음 라치오의 재정은 이미 악화일로를 걷고있어서 별다른 손을 쓰지 않았다면 팀이 몰락할 것이 뻔했고, 때문에 라치오 보드진은 구단 분위기를 전환하고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없는 살림을 쥐어 짜서 멘디에타를 과감히 질렀다. 스타 플레이어 영입으로 팬들과 기업들의 관심을 환기해 입장료와 스폰서 수익을 노리고, 구단 성적 향상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 발생까지 노리는, 나름의 승부수였는데, 문제는 멘디에타가 완전히 망하면서 기대했던 입장료나 스폰서 수익의 증가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멘디에타의 이적료로 쓴 48M은 재정악화의 쐐기를 박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나중에가면 하도 돈이 없다보니 발렌시아 측에 분할 지급으로 내고 있던 이적료조차 주지 못해 선수 2명(베르나르도 코라디, 스테파노 피오레)을 이적시키는 것으로 이적료 지불을 대신했을 정도였으며, 2010년대에 들어서도 부실한 재정과 긴축 재정으로 인한 불건전 흑자경영[19]으로인해 과거의 영광은 찾아보기 힘든 상태이다. 멘디에타 이적의 실패로 라치오가 망했다는건 비약이 지나치지만, 라치오의 마지막 승부수를 쓰레기통으로 던져버린게 되어버린 만큼 멘디에타의 책임이 없다고 볼 수는 없을 듯. 여기에 라리가 선수들이 세리에에서 성공하기 힘들다는 통념이 있던 상황에서 멘디에타, 펩 과르디올라, 호세 마리, 하비 모레노 등 2000년대 초중반 세리에에 진출한 스패니시 선수들이 연이어 실패를 겪자 꽤 오랫동안 세리에 전 구단이 스페인 선수를 기피하는 경향까지 생기기도 했다. 그나마 피오렌티나의 호아킨 산체스보르하 발레로가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다가, 2010년대 들어서는 유벤투스의 알바로 모라타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멘디에타에게 크게 데인 라치오도 루이스 알베르토 영입으로 재미를 보는 등 성공사례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한편 라치오를 떠난 멘디에타는 미들즈브러 FC로 이적해 4시즌을 뛰고 은퇴했는데, 부상이 잦아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지만 간혹 왕년의 컨디션을 발휘해 두 골을 넣어 맨유를 4-1로 관광보내는 등의 활약을 하기도 했다. 은퇴 후 가족들과 미들즈브러 인근에 정착하여 살고 있다고 한다.
  • 유벤투스 FC
    • 베네딕트 회베데스: 샬케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유벤투스가 수비진 보강을 위해 임대로 데려왔다. 다소 언짢은 이유로 주전에서 밀린지라 기량은 준수하다고 판단되었고 25경기 출전시 완전 이적 옵션도 달려있었지만, 부상에 시달리며 리그에서 단 한 경기 뛰고 돌아갔다. 그나마 완전 이적이 아니라 임대였고 임대료도 크지 않아서 손실은 크지 않았던게 다행이라면 다행. 임대 복귀 후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로 이적했고, 2020년 은퇴를 선언했다.
    • 아마우리: US 팔레르모 시절만 해도 최전방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전방 공격수 부재 문제가 떠오르던 이탈리아 국대 귀화설까지 나돌았다. 그러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후 모습은 그냥 [아]. 완벽하게 망가졌는데 돈은 엄청 받아가서 4.2M 유로라는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가 시즌 내내 1골 넣은 적도 있다. 유벤투스에서 그를 처분하려고 온갖 노력을 했지만 아마우리는 이적하기 싫다는 이유로 프리마베라(유소년 팀)과 함께 훈련을 하는 등 기어이 계약 기간을 채우려고 하다가 결국 2012-2013 시즌이 돼서야 파르마로 이적해서 다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유벤투스만 독박을 썼다(…).
    • 조르제 안드라데: 2000년대 초반 마지막 불꽃을 태우던 RC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다가 2007년 약 10M 유로의 이적료에 유벤투스 FC로 이적했다. 그러나 무릎 부상으로 2시즌동안 리그에서 단 4경기에만 출전했으며, 이후 유벤투스에서 방출된 뒤 몇몇 팀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으나 통과하지 못해 결국 31세라는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실 실력적으로는 먹튀라고 절대 부를 수 없는 수준이나, 한국 내한 당시의 노 쇼 사건으로 먹튀가 되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피오렌타나에서 키에사와 함께 특급 에이스이자 팀의 미래를 책임질 기둥으로 평가받았으나, 기대하던 팬들의 뒤통수를 후려치고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첫 두 시즌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활약이었으나, 가면 갈수록 먹튀화가 진행되더니, 2019-20 시즌에는 린가드, 르마와 함께 리그 0골 경쟁을 펼치다가 가까스로 1골을 적립했다. 저 셋 중에 가장 많이 나왔음에도 경기력이 제일 시원찮고, 도대체 왜 폭망했는지를 아무도 모르는지라 더욱 답답할 노릇. 베르나르데스키가 하도 시원하게 말아먹어서 이탈리아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인 후배 키에사가 유벤투스로 올 때 수많은 유벤투스 팬들이 베르나르데스키의 사례 하나 때문에 엄청나게 걱정했다. 2020-21 시즌에는 윙백으로도 나오나 역시 경기력은 그닥이다. 차세대 이탈리안 에이스를 원했던 유벤투스에겐 멜루나 아마우리 정도를 제외하면 이만한 먹튀가 없을 것이다.
    • 펠리페 멜루: 피오렌티나에서 거의 육각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2009년 유벤투스가 18.5M 유로에 선수 둘까지 얹어주며 데려왔다. 그러나 팀 중원이 망가질대로 망가진 상황에서 치로 페라라 감독이 멜루와는 잘 맞지 않는 레지스타 롤을 주면서 피오렌티나에서의 활약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자케로니와 델네리 시절을 거치면서도 기대에 미치는 모습은 아니었고, 결국 2011년 갈라타사라이 SK로 이적한다. 사실 팀 자체가 개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활약 자체는 참작의 여지가 있지만, 본인의 개떡같은 성질머리 때문에 과하게 카드를 수집하며 팀에 민폐가 되었고 이 때문에 이적 첫 해 비도네 도로를 수상하는 불명예를 안으며 먹튀 입성. 이후 터키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다가 인테르로 이적했으나, 반 시즌 반짝하고 폼이 무너지며 브라질로 돌아갔다. 그래도 인테르 시절에는 반 시즌의 활약과 저렴한 이적료 때문에 먹튀라고 하기는 힘들다.
  • 복수 구단
    • 아드리아누(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AS 로마): 2005넌 아버지가 괴한한테 살해당한 이후 그 충격으로 타락의 극치를 달리기 시작했다. 끝없는 돌충행동, 훈련 지각 및 불참, 동료와의 다툼등으로 갖은 사고만 치자 로베르토 만치니, 조세 무리뉴 등의 명장들이 그를 갱생시키기 위해 브라질 임대도 보내주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2009년 4월 브라질 대표팀 A매치에 참가하여 맥스웰, 줄리우 세자르는 돌아왔으나 그는 돌아오지 않고 갑작스런 은퇴를 선언하여 밀라노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얼마 못가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왔지만 불성실한 태도와 자기관리 실패로 또다시 실패했다. 인터 밀란에서 2회, AS 로마에서 1회 비도네도르[20]를 수상했다.
    • 펩 과르디올라(브레시아 칼초, AS 로마): 30세의 한창인 나이에 세리에 A로 이적하여 브레시아 칼초, AS 로마로 활동했지만 두 팀에서 모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특히 AS 로마에서는 팀 역대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는 등 전형적인 먹튀의 길을 걸었다. 브레시아 칼초에서 1시즌 동안 있으면서 첫 시즌부터 약물복용으로 기소되어 출전정지를 당했고, 징계로 인해 후반기에 전혀 출장하지 못했다. 소속팀 브레시아는 펩 영입 직전 시즌 7위였으나, 펩을 영입한 2001-02시즌 리그 14위로 추락했다. 이렇게 브레시아에서 불명예스런 1시즌을 보낸 펩은 AS 로마로 이적했지만 여기서는 더욱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로마에서 펩은 벤치 멤버로 밀려 2002-03시즌 동안 리그에 단 4경기 밖에 출장하지 못했다. 그해 AS 로마는 8위까지 추락했다. 참고로 AS 로마는 과르디올라가 오기 직전 시즌(01~02 시즌)에 세리에 A 준우승을 거뒀고 그 이전 시즌(00~01 시즌)에 세리에 A 우승을 했었다.[21] AS 로마에서 펩은 먹튀로 팬들의 큰 비난을 받았으며, 나중에 감독이 된 후 펩 본인도 AS 로마에서는 지금과 같은 자리(벤치)에 있었다고 자학 개그를 시전하기도 했다. 막판에 AS 로마는 펩을 브레시아로 재임대 보냈으며, 결국 펩은 1년만에 로마를 떠나 중동으로 이적하게 된다.

3.1.4. 분데스리가


  • FC 바이에른 뮌헨
    • 마리오 괴체(FC 바이에른 뮌헨): 2015-2016시즌 이적설 루머+A매치 중 부상. [22] 결국 그 다음 시즌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다.
    • 브레누(FC 바이에른 뮌헨): 브라질 수비의 신성으로 평가받으며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보험금을 노리고 자기의 집에 불을 질렀다가 징역 3년 9개월을 선고 받으며 범죄자로 추락했다. 거기다가 브레누의 영입으로 뮌헨의 수비 유망주가 팀을 떠났고 이 후에 뮌헨이 브라질리언 유망주를 거르고 독일산 유망주를 영입하는 선택에 영향을 끼치면서 브레누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치로 임모빌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3-14 토리노에서 세리에 A 득점왕을 기록하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1950만유로로 이적하며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가 되기를 기대했으나 따봉급의 득점력을 보여주며 14-15 도르트문트의 최악의 부진에 제대로 한몫하여 결국 세비야 FC로 이적하며 도르트문트를 맹비난했다.(...) 하지만 세비야에서도 부진은 계속되었고 6개월만에 다시 토리노로 임대되면서 자국 리그로 복귀하게 되는데 정작 토리노에서는 득점 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다시 예전의 폼으로 부활하는 듯 하더니 SS 라치오로 이적하면서 완전히 부활하였고 2019-20 시즌에는 세리에 A 득점선두를 기록한 것도 모자라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따버렸다.
  • 복수 구단
    • 안드레 쉬얼레(VfL 볼프스부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에 거액으로 이적했으나 시원하게 망했다. 그나마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때 이적료를 거의 회수하긴 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서도 클럽 레코드란 말이 무색하게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고 풀럼으로 임대됐다. 풀럼에서는 좋았으나 팀은 강등되어 러시아 리그로 임대되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부상 및 부진으로 30살의 너무 젊은 나이에 현역 은퇴를 선언한다.

3.1.5. 기타 리그/복수 리그


  • 기타 리그
    • 나카지마 쇼야(FC 포르투): 포르티모넨스 시절 시즌 중반에 합류 했음에도 불구하고, 29경기 10득점 12어시스트라는 우수한 성적을 남기고 그 다음 시즌에도 준수한 활약을 보이다가 카타르 리그의 알 두하일 SC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액인 약 430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이적하였으나 7경기 1골로 별다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다가, 반 시즌이 지난 후 1200만 유로에 FC 포르투로 이적하였다. 그러나 리그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등 부진을 겪고 28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완벽한 먹튀로 전락하였다.
  • 복수 리그
    • 디에고 포를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아르헨티나에서 맹활약으로 2002년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으나 뤼트 판니스텔루이에 철저히 밀리며 남미출신 선수들의 EPL 흑역사에 한 획을 긋고 비야레알 CF로 떠나 보란듯이 부활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맞는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생활을 끝내고 간 인테르에서는 부상과 폼 저하로 다시 먹튀가 되었다. 본인이 말하길 인테르에는 악감정은 전혀 없고 오히려 지금도 좋아하지만 때가 영 맞지 않았다고.
    • 마우로 사라테(SS 라치오,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SS 라치오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2009/2010 시즌 143번을 슈팅해서 3골을 넣었다. 슛 성공률 2.0979%. 이래 봬도 유망주땐 메시랑 삐까뜨던 특급 유망주 출신 거기다 플레이를 한번이라도 보면 알겠지만 탐욕왕이다. 11-12 시즌에는 라치오에서 인테르로 임대되었지만 22경기 2골만을 기록하는 좌절스러운 활약 후 자신이 선수생활을 시작했던 벨레스 사르스필드로 돌아갔고, 2014년 8월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여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그러나 그마저도 먹튀짓중...)
    •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옵션 포함 40만 파운드(약 7억)으로 EPL 최고 주급이라는 어마어마한 대우를 받고도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줘 주급도둑으로 전락, 국내 해외축구판에서 77ㅓ억 드립이 성행하게 만든 장본인. 사실 이쪽은 무리뉴가 못 쓰는 것이 확실하다.[23] 그러나 불화설과 셀프 이적설로 난리치다가 부상으로 6주 결장. 인테르로 갔지만 유리몸이 돼서 있으나 마나 수준이다.[24] 결국 2020-21 시즌 인테르로 이적.

3.2. AFC


  • K리그
    • 미첼 펜세(천안 일화 천마): 어떻게 보면 "먹고 튀었다"는 본래 뜻을 가장 충실히 실현해보인 선수다. 1997년 천안 일화 천마에 입단한 카메룬 국가대표 선수 미첼은 K리그 소속 외국인 선수 최초로 월드컵 대표로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울 만큼 실력은 있는 선수였다. 그러나 1999년 10월 이후 구단에서 갑자기 사라졌는데, 바로 구단의 공금 740만원을 훔친 후 홀라당 출국해버린 것. 그야말로 '먹튀'를 당한 구단 입장에선 황당할 노릇. 이 희대의 사건의 백미를 장식한 것은 바로 다다음해인 2001년 5월의 일이었는데, 한국을 상대로 A매치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입국한 카메룬 선수단에 미첼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 한국 경찰은 평가전이 끝난 후에 이 사실을 파악했고 다음날 새벽 4시에 카메룬 선수단이 묵고 있던 호텔을 급습해서 미첼을 체포했다. 결국 완전범죄를 노렸던 미첼의 먹튀는 실패로 돌아갔다.
    • 반도(수원 삼성 블루윙즈): 문화 적응 문제와 아이 문제로 단 1경기도 뛰지 않고 입단 한 달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25]
    • 이고르(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프런트의 이해할 수 없는 행정 중 하나, 브라질 주 리그 출신으로 애초에 검증되지도 않은 선수를 용병이랍시고 데려왔고, 역시나 달랑 1골만 기록하고 방출.
    • 일리안 미찬스키(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용병. 불가리아 국대 출신이라고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2015시즌 8경기 무득점, 다음 시즌엔 4개월짜리 끊으면서 계약 해지. 한데 문제는 이놈을 보내고 유일하게 남긴 게 위의 이고르였다.
    • 장 까를로스(성남 일화 천마): 성남 일화 천마의 용병. 하지만 훈련 중 부상 등의 이유로 2011년 3월달에 영입된 이후로 단 한 경기도 안 뛰었다. 반도 먹튀를 당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돈이 많기라도 하지만 자금 부족으로 인한 핵심 선수들의 방출 때문에 전무후무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던 성남으로선 역대급 타격. 어찌보면 반도보다도 더한 놈. 2011년 5월 23일 울산전에서 첫 선발에 나섰지만 팀은 패배.
    • 키키 무삼파(FC 서울): AFC 아약스의 챔스 우승 멤버로 맨체스터 시티에서 뛴 경험이 있는 K리그 역사상 최고 커리어를 가진 용병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데뷔전에서의 화려한 드리블로 관객들의 박수를 유도해낸 것을 제외하면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고 한국을 떠났다.
    • 타이슨(대전 시티즌): 대전 입단 당시 대단하게도 아스날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해 엄청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리그가 진행되면서 형편없는 기량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얼마 못 가 퇴출되었다.[26] 거기에 대전이 무리한 계약을 해서 가뜩이나 가난한 구단의 간을 뽑아먹었는데, 대충 계산해보면 시간당 약 4200만원을 벌어들였다.
    • 호도우프(전남 드래곤즈): 시즌 초반 훈련에서는 가히 전성기 아드리아노를 보는듯한 움직임 이라면서 큰 호평을 받았으니, 인대 파열로 인해서 결국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거기다가 가만히 있었다면 욕이라도 덜 먹었겠지만, 재활중에 놀러다니다가 롯데월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것으로 의심되는 헤프닝까지 발생 하여 리그가 중단될 뻔한 사건도 터트리는데다가 사실상 준준플레이오프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했던 마지막 라운드를 준비하는 남해 전지훈련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먹튀 확정. 브라질 세리에B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고연봉자였기 때문에 전남의 공격진을 이끌것으로 생각되었던 호도우푸의 먹튀로 인해 결국 전남은 최저실점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는 수치를 당하게 되었다.
  • J리그
    • 디에고 포를란(세레소 오사카): 연봉 6억엔에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하여 세레소 팬들에게 큰 기대를 받았으나 26경기 7골이라는 겉맞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강등에 일조했다. 거기다 팀의 강등을 확정짓는 경기에서 여유롭게 웃는 모습이 포착되는 바람에 배로 까이고 있다. 어찌됐든 본인은 팀에 계속 남고 싶어해서 3억엔에 6개월 연장계약을 했으며 10골을 넣는 등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의 연봉은 2부리그 팀에겐 부담되는 금액이였기 때문에 세레소는 재정난에 빠졌고, 결국 계약기간도 다 못채우고 방출되었다. 앞서 UEFA 클럽 먹튀 명단에도 들어있으니, 먹튀로 대륙 더블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 루카스 포돌스키(비셀 고베): 원래 국대스키라는 별명이 붙어있을 만큼 유럽 클럽에서는 경력의 반이 불량사원급이었고, 국대에선 메날두보다 더 강력했다. 그래도 클럽 활약이 그렇게 안 좋은것만은 아니긴 했는데, 비셀 고베로 이적하고 나서는 은퇴 전 돈이나 땡기러 왔다는 것을 대놓고 보여주려는 듯, 역대급 먹튀+멘탈레기의 모습을 계속 갱신하고 있어 카를로스 테베스급으로 전락한 상태다
    • 페르난도 토레스(사간 도스): 토레스가 은퇴 직전 마지막으로 뛴 팀으로 35경기 5골 2도움으로 그의 네임 밸류에 전혀 미치지 않는 실력을 보였다. 안 그래도 강등 위기에 재정난까지 겪고 있는 팀인데 토레스의 영입이 결정타가 되었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며 순손실액만 20억 엔이 넘는다고 한다.
  • 중국 슈퍼 리그
    • 카를로스 테베스(상하이 선화): 중국리그 먹튀 원탑. 그의 연봉 2000만 유로는 그 어느 축구선수보다 많은 전세계 1등이였다. 상하이 선화는 큰 기대를 가지고 그를 영입했으나 리그 시작후 "몸이 아프다" "컨디션이 안좋다"며 계속 결장. 결장했을 때 상하이 디즈니 랜드를 관람한 것이 밝혀지고 체중이 마구 불어나는 등 자기관리를 전혀 안 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분노를 샀다. 그의 2017년 성적은 15경기 4골이라는 초라한 결과였으며 상하이 선화는 10위로 추락했고 구스 포옛 감독은 시즌 도중에 짐을 싸야 했다. 상하이 선화가 결승까지 올라간 중국 FA컵때는 과체중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일찌감치 귀국하며 7개월만에 보카 주니어스로 복귀한다. 복귀 후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에서의 7개월이 휴가와 같았다라는 말을 남기며 먹튀의 정석을 보여줬다.
    • 잭슨 마르티네스(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4500만 유로를 지불하며 데려왔지만 첫 시즌 리그 10경기 4골, ACL 무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ACL 조별리그 광탈에 크게 기여했으며 2017 시즌에는 팀의 ACL 명단에서도 제외되고 말았다.

[1] 설기현 이상의 먹튀는 스포츠 최악의 행동인 승부조작에 연루된 선수들 뿐이다.[2] 그래도 2011년 챔피언 결정전 4강 울산v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본인이 직접 만들어낸 PK를 성공시켜 울산이 다음 시즌 ACL 티켓을 따내는 데 큰 도움을 줬고, 결국 울산은 2012년 ACL 무패 우승을 거머쥐었기에 울산 팬들 사이에선 금지어 취급은 안 받는다.[3] 사실 이는 레알 마드리드가 어느정도 자초한 점도 있다. 본래 지네딘 지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는 가레스 베일의 방출을 1순위로 고려하고 있었고 가레스 베일 역시 중국 구단으로의 이적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구단(페레스 회장)의 결정으로 남아야했던 호날두가 방출되고 방출되어야 했던 베일이 잔류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결정으로 인해 본래 구단 레전드도 방출할 만큼 드센 이미지가 있던 레알 마드리드는 본인들의 자충수로 인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다른 현실을 눈 앞에 보게 되었다.[4] 먹튀는 정당한 대가를 치르지 않고 이익만 챙기는 의미로 쓰이지만 아자르의 경우는 말 그대로 (햄버거 및 스페인 음식 등을) 먹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로) 튀는 이른바 무전취식의 느낌도 상당히 있다.[5] 긴 시간을 줄 목적으로 데려오긴 했지만, 하베르츠도 정작 이적 후 팀에서 겉돌고 있다. 토마스 투헬 부임 이후에서야 어느 정도 사용법이 나올 정도.[6] 당시 리버풀 입단동기가 페르난도 토레스.[7] 셀틱 응원석을 향해 침까지 뱉었다.[8] 램파드를 공격형 미드필더, 제라드를 중앙, 하그리브스를 수비형으로 놓으면 잉글랜드의 미드필더진이 완성되는 형태였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았으며, 당시 월드컵에서는 매우 압도적인 활약(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을 펼쳤다.[9] 이건 아르센 벵거의 실책이었다고 대부분의 구너들이 평가하고 있다.[10] 이쪽은 개인의 욕심이 아닌 보드진을 신뢰하지 못해서였다고 후일에 밝혔다.[11] 실제로 구단 차원에서 리빌딩의 핵심 코어로 하베르츠를 지목한 상태라서, 긴 시간 동안 지켜보고 케어하려는 의도가 확실하다고 한다. 투헬까지 부임시킨 이유가 이 둘을 핵심으로 팀을 재편하려는 의도까지 있었을 정도.[12] 심지어 팔카오는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던 시절 반대쪽 무릎 십자인대도 다친 전력이 있다. 한 쪽만 다쳐도 선수의 신체능력에 크게 영향을 주고 회복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부상인데, 하다못해 양쪽 다 다쳤으니 신체능력이 남아날리가...[13] 물론 어린 선수가 빅클럽에 가면 치열한 주전 경쟁 때문에 비교적 성장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로드웰은 자기가 부상을 당해 뛸 수 조차 없는 상황인데도 저런 식으로 입을 털고 나갔다. 그리고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오히려 어린 선수들이라고 해도 재능을 살려 빅 클럽 주전이나 준주전급으로 당당히 자리잡고 활약하는 경우도 대폭 늘어나면서 로드웰의 발언은 안좋은 쪽으로 재평가 받는 중. 멀리 갈 필요도 없고 로드웰이 뛰던 맨시티만 해도 가브리에우 제주스필 포든이 어린 나이임에도 준주전급으로 자리잡고 뛰었다.[14]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시작은 '콰밥만'이었다. 클라스얀 휜텔라르는 다른 셋보다 한 발 늦게 추가되었다.[15] 네덜란드어 표기법에서 강세를 비롯한 별다른 특수 표기가 없는 'u'는 'ㅟ'로 표기하도록 되어있고, 이를 따르면 Huntelaar는 휜텔라르가 된다. 하지만 휜텔라르가 초년생이던 시절 훈텔라르라는 표기가 굳어지면서 현재도 훈텔라르로 쓰는 사람이 많다.[16] 루이스 피구를 영입하기 위해 돈이 필요했고 레돈도를 팔아넘기고 말았다. 마드리드 수많은 팬들도 레돈도의 이적을 반대했지만 페레즈는 밀어붙였다.[17] 전방에 세우자니 셰브첸코, 필리포 인자기가 막강해서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다.[18] 08-09시즌 챔스 결승은 로마의 홈인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리기로 되어있었고, 토티의 염원중 하나가 올림피코에서의 챔스 우승이었던 만큼 수많은 로마 팬들이 로마의 우승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었다. 그리고 16강 아스날전, 1골이 필요한 순간 토티가 기가막힌 스루패스를 찔러주고 1:1 상황을 만들어줬지만 밥티스타는 화려하게 자빠져 기회를 날려버렸고, 결국 로마는 패하면서 토티의 염원은 좌절되고 밥티스타는 죽도록 까였다. 여기에 챔스 다음 경기인 리그 삼프도리아 전에서 귀신같이 2골을 적립하며 더 까였다.[19] 보통 흑자경영은 스폰서나 입장료 등으로 대량의 수익을 거둬들여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급료를 지급하고 운영비로 충분한 양을 투자할만한 건전한 흑자가 나야하는데, 라치오는 수익은 그대로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운영비와 선수단 연봉을 졸라매서 흑자로 만든거였다. 이러다보니 스폰서 수익과 입장료 수익까지 동시에 악화되는 악순환에 빠졌다.[20] 황금 쓰레기통. 세리에A에서 가장 부진한 선수를 투표로 선정한다.[21] 과르디올라가 로마에 온 시즌에 세대교체의 일환으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카푸 등 중심선수들을 떠나보냈다. 정작 세대교체를 한다며 데리고 온 선수가 퇴물 과르디올라였으니.[22] 다만 괴체의 뮌헨 시절은 기대가 너무 커서 그렇지 까놓고 말하면 나쁜 기록은 아니었다.[23] 산체스는 아스널 이적 후 첫 시즌을 제외하면 센터포워드로 기용했을때 산왕모드였고, 윙어일 때 먹튀급 폼이었다. 그런데도 무리뉴는 4-3-3, 4-2-3-1을 지키려고 굳이 산체스를 윙어로 집어넣다 망한 것.[24] 맨유 시절보다 폼이 좋다는 말도 있지만 경기에 뛸 수 없는 수준의 잦은 결장과 부상이라면 소용없다고 봐야한다.[25] 이 기간동안 반도는 두달치 월급인 6000만원을 받았다.[26] 아스날에서의 경력은 교체 출전 3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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