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문화

 


1. 개요
2. 게임
3. 대중문화
3.1. 미국의 대역(?)으로써 캐나다
4. 음식
4.1. 캐나다의 음주환경
5. 휴일
6. 스포츠
6.1. 동계 스포츠
6.2. 하계 스포츠
8. 마약


1. 개요


캐나다의 문화라고 하면 보통 아이스 하키, 메이플리프, 빨강머리 앤 등을 떠올리며 저스틴 비버, 드레이크 등 성공한 캐나다 가수들도 캐나다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인물들.

2. 게임


유명한 인디 게임으로 컵헤드가 있다. 또한 한국을 소재로 한 게임 개발자로 유명한 크리스틴 러브도 캐나다 출신 인물이다. 이렇게 은근히 비디오/컴퓨터 게임 개발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당장 문명왕 '''시드 마이어'''도 캐나다의 온타리오주, Sarnia시 출신이다. '''바이오웨어'''도 캐나다에서 시작한 회사.
또한 복고풍 던전 크롤러 인디게임인 "Legend of Grimrock"도 이 나라 작품이다. 거기다 대표작으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Prince of Persia (2008), 스플린터 셀 시리즈, 와치독 시리즈[1] 등을 개발한 '''유비소프트 몬트리올'''도 빼놓을 수 없다. 같은 동네에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을 개발한 '''에이도스 몬트리얼'''도 있다. "홈월드", "Dawn of War 시리즈"와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등으로 유명한 '''렐릭 엔터테인먼트''' 역시 밴쿠버에 본사가 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개발자인 '민 리'도 베트남계 캐나다인으로서 밴쿠버 인근에 위치한 SFU에서 졸업했으며,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피파 시리즈"를 비롯해 EA의 대다수 스포츠 게임들 역시 '''EA 캐나다'''에서 만든다.[2]
이외에도 "Warframe"을 개발 및 유통하는 '''디지털 익스트림즈''' 또한 본사는 온타리오주의 (캐나다에서 10번째로 큰 도시인)[3] London 시에 소재하며, Steam에서 유명한 인디 게임, "The Long Dark"는 밴쿠버 아일랜드에 소재한 '''Hinterland Studio'''에서 개발하였다.

3. 대중문화


캐나다 자국만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 방송, 음악 등 대중문화 시장은 굉장히 작은 편이며 인기도 없고 수준도 낮은 편이다. 그러나 영화음악에서 실력자들이 숨어있다. 일단은 밑에 있는 이웃나라같은 말을 쓰고 그 이웃나라가 전세계 문화상품의 소비를 전담하다시피 하는 초거대 시장이라 다른 나라보다 유리한 측면은 좀 있다. 한 번 미국에서 먹히면 세계로 뻗어나가는 건 땅 짚고 헤엄치기이기 때문이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 레너드 코헨, 닐 영, 아케이드 파이어, 데이비드 크로넌버그, 제임스 카메론 [4], 사라 폴리, 칼리 레이 젭슨, 엘리엇 페이지, 짐 캐리, 레이첼 맥아담스, 라이언 고슬링, 라이언 레이놀즈, 셀린 디옹, 저스틴 비버, 숀 멘데스, 프로그레시브 록의 원조 격인 러시클라투, 유명 하우스DJ인 deadmau5, 2010년대 들어서 가장 인기 많은 랩퍼로 자리잡은 드레이크도 캐나다 출신. 한국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으로는 알렉스, 타블로, 전소미, 마크 가 캐나다 출신이다. R&B계의 거물급 신성이자 음색 깡패로 유명한 더 위켄드 역시 캐나다 출신으로, 같은 캐나다 출신인 드레이크와 절친한 관계다.
그런데 활동을 미국이나 영국에서 많이 하여 캐나다 사람임을 잘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캐나다의 자국 영화 및 기타 문화 시장이 흥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조금만 히트쳐도 다들 미국이나 영국으로 가버리기 때문이다. 일단 영화만 해도 영어권은 조금만 떴다 하면 할리우드영국 영화, 영국 드라마 시장으로 간다. 그 점에서 캐나다 영화를 중점으로 나오는 사라 폴리는 특이 케이스다. 그나마 퀘벡은 언어권이 달라서 독자적인 시장과 판도가 구축되어있지만 여기도 프랑스나 헐리우드 쪽으로 넘어가 활동하는 케이스가 많다. 셀린 디옹, sum41, 에이브릴 라빈이나 니켈백, 엘러니스 모리셋, 저스틴 비버 등의 가수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사실상 캐나다 자국 시장이 미국과 통합된 시장인셈.
이제는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남은 세계구 서커스단인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도 캐나다 서커스단이다. 물론 활동을 미국 및 다른 나라에서 많이 전개해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하다.
캐나다인들은 자기네 나라 사람들이 해외에서 유명해지고 캐나다로 돌아오는 걸 좋아한다는 말이 있다. 캐나다의 내수 시장이 작아서 그렇겠지만. 외국에서 조금만 이름이 유명해지면 설레발치는(...) 한국과 비슷한 듯하다. 예를 들어서 만화가 이우일 내외가 쿠바 여행을 가서 겪은 일에서는 '시가 제조 공장 탐방을 갔다가 해당 공장 제품 중 캐나다 제품이 있었는데 외국 관광객들 중에서도 캐나다 사람이 하나 있어 그걸로 뿌듯해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그 캐나다 사람의 아내는 미국인으로, 별 것도 아닌 걸로 자랑스러워한다는 투로 남편을 비꼬았다'고 한다. 그 밖에는 영화 리얼 스틸블루레이를 판매할 때는 감독이나 여러 주조연 배우들이 캐나다인이라고 쓰여져 있는 스티커를 붙여서 팔았다.
애니메이션 산업이 은근히 발달해서 몇몇 작품들은 서구의 시청자들에게 친숙하다.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 합작을 많이 한다. 한국에서 알 만한 캐나다 애니메이션으로는 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영했던 '스톰 호크'가 있을 듯. 그 밖에는 미국의 유명 성우들 중 캐나다 출신도 제법 된다.
드라마나 영화의 경우 캐나다가 제작한 건 적고 그나마도 사람들이 미국 것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 90년대 초 KBS를 통해 '슈퍼 소년 앤드루' 라는 한국 제목으로 방영되었던 '내 비밀스러운 정체(My Secret Identity)'가 미국 드라마로 알려진 캐나다 드라마의 대표 사례. 타국 애니메이션 수입 같은 건 미국에서 수입한 걸 그대로 보내주는 게 대부분이다. 또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WWE 의 수퍼스타였던 브렛 하트 가 알버타주 캘거리 출신으로 적지않은 유명세를 지니고 있다. 또한 독립영화에서 강세를 보이는데 내 사랑같은 작품이 나온다. 캐나다계 미국인 참조.
그 밖에 미국 영화의 극장 흥행이나 DVD/블루레이 판매량을 말할 때 미국과 캐나다의 수입을 붙여서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른바 '''북미'''.
스타 트렉의 윌리엄 샤트너는 캐나다인이다. 스타 트렉 관련 시트콤 중에 미국인으로 잘못 아는 개그가 꼭 들어간다.
애니메이션 성우 중에서도 캐나다 출신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베지터의 성우였던 브라이언 드러먼드와 90년대 이후 북미에서 태어났다면 한번쯤 목소리를 들어봤을 타라 스트롱 등이 특히 유명하다.
방송사로는 공영방송 CBC와 민영방송 CTV, Global, CityTV, TVA, V 등이 있다. 이 중 CBC는 라디오캐나다라는 불어 공영방송도 함께 운영한다. CBC/라디오캐나다는 1980년대 초반까지는 압도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었으나 이후 보수당, 자유당 정권에서 예산 삭감을 당하게된다. 영국프랑스처럼 자체적으로 수신료를 걷지 않고 세금+광고로 먹고 살기 때문이다. 게다가 케이블TV 보급, 민영방송 등장, 미국 방송 직접수신 증가로 인해 상당히 안습이 되었다. 물론 미국공영방송보다는 처지가 나은 편이긴 하다. 그래도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제1방송국의 지위는 여전히 가지고있다.

3.1. 미국의 대역(?)으로써 캐나다




저렴한 인건비 덕분에[5] 미국 드라마미국 영화 촬영을 캐나다에서 하는 경우가 제법 많다. 또한 캐나다에서 캐나다인 스태프를 데리고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할 경우 독일처럼 상당한 세제 혜택이 있다. 거기에 캐나다 출신 배우까지 고용하면 국산 영화/드라마로 간주되어서 스크린쿼터의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할리우드 측에서 그걸 감안해 로케이션을 캐나다로 잡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제1의 이유는 싼 인건비. 풍광도 미국 남부를 제외하면 크게 다를게 없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그래서 밴쿠버나 토론토에서 찍고 뉴욕 혹은 다른 미국 대도시라고 하거나, 캐나다 시골에서 찍은 뒤 미국 시골이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트릭을 잘 써먹었던 감독이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대부분 자기 고향인 토론토에서 다 찍었다. 다만 이런 경우 토론토의 경우 CN 타워가 광속 삭제되는 참사를 겪기도한다. 어떤 용자들은 그냥 귀찮아서 CG로 삭제 안하고 미국이라 우기기도 한다.
유명한 미국 드라마인 엑스파일도 초반 시즌은 다 캐나다에서 찍었고 단역 배우들 대다수가 캐나다인이었다. 엑스파일에서는 사건 대다수가 어느 곳에서 일어나건 굳이 랜드마크를 보여주지 않고 도심 뒷골목이나 조용한 동네에서 일어나는 게 대부분이라 미국이라고 우기기도 쉬웠다.
인크레더블 헐크는 토론토를 할렘처럼 꾸며 촬영을 했다.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 포스 카인드 역시 영화 속 배경은 알래스카의 소도시 놈(Nome)이지만 실제 촬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했다. 실제 놈 주민들은 영화 개봉 후 왜 우리 동네가 숲 한복판에 있냐며 어리둥절하기도.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역시 영화 속 배경은 콜로라도 주 거니슨이지만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촬영했다 . 심지어 더 인터뷰에서는 밴쿠버를 '''평양'''으로 꾸미기까지 했다. 그리고 스포트라이트의 경우 맥마스터 대학교와 같은 토론토 인근의 마을에서 촬영하였다.
이러한 캐나다 선호 경향은 2010년대 이후 가속화되어, 수많은 할리우드 VFX/애니메이션 업체들이 캐나다 지사를 내고, 심지어 LA보다 캐나다 지사가 더 커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엔터테인먼트 업계 세제혜택 감소와 도널드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이민정책의 불확실함으로 인해 나타난 현상. 대표적으로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 아예 메인을 캐나다로 옮겼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고, 영화 VFX의 큰 축인 MPC와 프레임스토어 또한 LA 지사는 이제 간단한 광고정도만 제작하는 수준으로 대폭 감축하고[6] 할리우드 영화 작업은 모두 캐나다와 기타 해외 지사에서 작업을 한다. 특히 그 두 회사의 경우 아예 체계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구축해, 매 분기마다 대규모로 갓 졸업한 사회 초년생 아티스트들을 북미 전역 학교들에서 쓸어가는 것으로 보아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비자까지 뿌려 가며), 앞으로 당분간은 다시 미국내로 이전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북미에서는 '미국인 줄 알았는데, 알고봤더니 캐나다에서 찍었음'가 일종의 밈처럼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물론 자기 나라의 모습이 다른 나라로 소개되는데 상당수의 캐나다 사람들은 이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때문에 국제 영화계에 미국의 대역이 아닌 캐나다로서의 모습을 어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그러기엔 이웃 국가인 미국 할리우드의 규모가 넘사벽이고 촬영지 대여로 얻는 수입이 워낙 짭짤하기에 크게 진전은 없다.

4. 음식


역사가 짧고 미국에게 인지도에 밀리다보니 딱히 눈에 띄는 음식이 많지 않다. 그나마 원주민들의 요리가 있지만 원주민 요리도 그리 눈에 띄지 않다. 국가를 대표할 만한 특산품은 메이플 시럽아이스 와인 정도. 게다가 메이플 시럽은 퀘벡 주를 제외하면 다른 주에서는 거의 나지 않는다. 애초에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나라라 캐나다 고유의 문화 자체도 적은편이고 요리도 마찬가지... 대신 다양한 나라들의 요리를 쉽게 접할 수 있어 기본적으론 미국과 비슷하다.
기본적으로는 호주와 마찬가지로 영국계 이주민들이 만들어 먹던 영국 요리를 기반으로 한 요리들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퀘벡의 경우에는 프랑스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다만 호주처럼 영국과는 다른 환경에 적응하면서 재료나 맛에 차이가 생긴 경우가 꽤 있다.[7] 이런 요리들의 경우 캐나다에서는 일반적으로는 가정 요리로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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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단풍나무에서 얻어낸 수액으로 만든 메이플 시럽은 한국인들 등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오면 꼭 기념품으로 사가는 명불허전 캐나다 전통음식 1순위이다. 일반 시럽에 비하면 상당히 달기 때문에 특히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약간 취향을 탈수도 있다. 보통은 팬케이크에 발라 먹으며 아래 설명할 팀 호턴스에서는 메이플 시럽으로 만든 크림을 뿌린 도넛을 팔기도 한다. 더 자세한 설명은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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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의 전통 음식인 푸틴이라는 음식도 있다. 말하자면 전통 음식으로 혹독한 추위에 가난한 서민들이 열량단백질 보충을 하기 위해 먹었다는 일종의 서민 음식이다. 프렌치 프라이치즈 커드(치즈 짜고 남은 것.)를 뭉텅뭉텅 얹혀서 거기에 뜨거운 그레이비 소스(육즙이나 식물성 기름으로 만든 북미 지역 특유의 소스)를 뿌린 것. 말로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굉장한 열량과 지방을 지닌 음식이다. 고기 먹을 은 없고 고기 국물감자에 뿌렸다고 생각하면 될 듯. 딱보아도 느끼함의 극치를 보여줄 것 같으나 의외로 맛있다! 구수하면서도 짭짤한 것이 굉장히 오묘한 식감을 낸다. [8]캐나다에서는 '''단언컨데''' 코스트코 푸드코너에서 파는 푸틴이 가장 싸고 질도 좋으며 감자튀김이 바삭하니 맛있다. 허나 캐나다 맥도날드에서도 사이드 메뉴로 푸틴을 팔기때문에 맛만 보고싶다면 코스트코보다는 맥도날드를 가보는 것도 좋다.
한국에서도 서울 강남역 2호선 지하상가와 12번 출구 골목에 뉴욕 프라이스 (New York Fries) 분점에서 맛볼 수 있다. 주 종목이 바로 이 푸틴으로 이름과는 달리 캐나다 상표이다. 이상하게 보스턴 피자 (Boston Pizza)와 뉴욕 프라이스 (New York Fries)는 캐나다 체인 레스토랑임에도 불구하고 이름에 미국 지명을 쓴다. 특히 보스턴 피자는 이름 때문에 미국 보스턴 지역의 패스트푸드 점인 보스턴 마켓과 법정에서 상표싸움을 벌이기도한다. 근데 같은 메뉴를 시켜도 캐나다 본토보다 양이 넘사벽으로 적은데 가격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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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들은 안다는 비버테일이라는 간식(?)이 있다. 비버 꼬리처럼 생긴 모양 때문에 이름이 붙여진 걸로 추정되며 밀가루 반죽을 길게 늘려서 튀긴 뒤 누텔라나 메이플 시럽, 시나몬 가루 등등의 여러 토핑을 얹어 먹는다. 하지만 토핑을 올려먹으면 엄청나게 달고 눅눅해지므로 오리지날 맛인 시나몬 가루+설탕만 올려먹는걸 추천한다. 체인점이긴 한데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주로 스키장 같은 곳에 보이고, 퀘벡 쪽에서 시작한 사업이라 다른 곳보다는 퀘벡 및 동부 쪽에 체인이 좀 많이 보인다. 한국에도 서울 롯데백화점 명동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 들어가 있는데(!) 이들은 누텔라를 쓰지 않고 그냥 초콜렛 맛이 난다고 해서 캐나다 출신 유학생 및 워홀러들에게 엄청 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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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이모바라는 이름의 초콜릿바. 캐나다의 대표적인 전통 디저트다. 1950년대 BC주 밴쿠버섬에 있는 나나이모라는 도시에서 메이벨 젠킨스라는 여성이 처음 만든 음식인데, 지역 여성회 모금을 위해 출판한 요리책에 레시피를 실으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 요리책은 BC주에서 꽤나 인기가 있었고 특히 나나이모의 많은 커피숍들이 레시피대로 이 디저트를 만들어 팔게 되면서 캐나다에서도 유명해지게 된다. 나나이모바는 기본적으로 세 층으로 나뉜다. 맨 아래는 초콜릿과 여러 견과류를 섞은 단단하고 바삭한 층이다. 두번째 층은 그 위에 바닐라 커스타드를 얹는다. 기본적으로 바닐라 커스타드가 흔하게 쓰이지만 만드는 사람 입맛에 따라 민트를 사용하기도 하고 땅콩버터를 넣기도 한다. 엿장수 마음대로다. 그리고 맨 위에 마지막으로 얇은 초콜릿층을 발라준다. 크기와 모양도 천차만별이며 특히 인기가 있는 나나이모바는 민트와 모카 나나이모바라고 한다. 밴쿠버섬에 있는 레스토랑이나 카페라고 무조건 다 나나이모바를 파는 건 아니다. 참고로 재료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엄청 달다. 은근히 취향 잘 타는 음식이니 참조할 것.
캐나다에서 제일 큰 커피 체인인 팀 호턴스(Tim Hortons)의더블더블 커피가 전통 음식이라는 우스개소리도 있다. 하키 선수 마일스 길버트 "팀" 호턴(Miles Gilbert "Tim" Horton)이 만들었다는 도넛 커피 체인으로, 캐나다가 전 세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스타벅스가 자리를 못 잡는 나라로 만든 주역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시애틀 본점의 화력지원을 받는 밴쿠버(시애틀에서 2,3시간 거리)는 두 회사가 비슷한 비율로 있거나 혹은 스타벅스가 더 많다. 스타벅스가 고급 카페 이미지를 지향한다면, 팀 호턴스는 동네 카페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튼같은 내로라 하는 대도시 빼곤 사실상 다 Rural area에 속하는 서부의 경우엔 동네 백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커피 한잔만 시켜두고 수다를 떠는 일종의 사랑방이나 노인정의 역할을 한다(...) 직원들은 다 알바해서 용돈벌러온 동네 꼬맹이들인 경우도 많다. 이용하며 팀 호턴스의 더블더블은 진하게 로스팅한 커피설탕 둘, 크림 둘을 넣은 커피다. 추위가 심해 단 음식을 좋아하는 캐나다 사람들 취향다운 커피인데 이게 다방 커피나 믹스 커피를 선호하는 한국인의 구미에 맞아 한국 사람들도 상당히 선호...할까? 사실 설탕 대신 펌프에 담긴 시럽을 쭉쭉 짜서 넣기 때문에, 그냥 레귤러 시켜서 직접 설탕과 프림을 넣는게 낫다. 그쪽이 훨씬 덜 느글거리기도 하고. 역시나 여기서 파는 제과 종류는 대부분이 매우 달다. 메이플 딥 도넛이 맛있으니 한번 먹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여기 메뉴들은 가격이 매우 싸다! 일단 음료 종류는 왠만해서 3CAD(약 2800원)을 넘지 않는다. 도넛도 매우 싸서 팀빗(먼치킨)이 10개에 1.9CAD(1900원)! 스타벅스 한잔이면 팀 호턴스에서는 두잔이다. 몰슨의 'Canadian' 이라는 맥주와 함께 캐나다 상표로 사랑을 받아왔으나 미국에 팔렸다가(...) 2012년 현재 미국과 캐나다 양국의 주식 시장에서 거래 되고 있다. 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인 웬디스에게 팔렸다가 최근 웬디스가 주식을 포기했다. 일부에서는 팀 호턴스가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 웬디스를 가지고 놀았다고 평하기도 한다. 본사는 온타리오의 옥빌(Oakville)에, 1호점은 해밀턴(Hamilton) 위치해 있다. 2014년엔 버거킹이 미국의 법인세를 피해 비교적 싼 캐나다로 오기위해 팀 호턴스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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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음식은 아닌데 유일하게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케첩Lays는 상당히 유명하다. Lays는 미국의 유명 감자칩 브랜드의 이름으로 한국에 비교하자면 미국의 포카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케첩 가루로 양념한 감자칩이라는게 어색할지 몰라도 소금 식초맛 감자칩을 먹을줄 안다면 꽤나 맛있다. 또 케첩맛 Lays에 열광하는 이들도 많다. 오히려 케첩맛 Lays에 열광하는 미국인들은 어째서 이 과자를 자기 나라에는 안팔고 캐나다에서만 파냐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일단 재현도는 상당하다.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애초에 식초랑 감자칩의 조화를 감히 생각하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평이 심각하게 갈리기에 일단 작은 사이즈부터 먹어보자. 위 사진은 235g 짜리인데, 왠만해선 한 명이 하루 안에 먹기 힘들다. 포카칩 4봉을 먹는다 생각해보자. 심지어 조각도 크다.
대형마트는 리얼 캐네디안 수퍼스토어(Real Canadian Superstore) 또는 미국의 월마트가 있다. 한국의 다이소와 비슷한 개념의 달러라마(Dollarama)도 있다. Dollar Tree라는 것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품질이 매우 조악하고 달러라마에서 취급하는 공구나 전자 주변기기를 취급하지 않을때가 많다. 달러라마에서는 같이 계약한 저가형 공구 브랜드 외에도 덤핑으로 들어온 정품 생활용품이나 간식들이 1.25$ 내외에 많이 있다. 물론 품질은 괜히 덤핑이 아님을 상기하는게 좋지만, 원래 가성비라는게 그런게 아닌가. 식재료 위주로 파는 마트로는 Loblaw, Sobeys, Metro, Food Basic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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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스 (Purdy's)
1907년 개점하여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캐나다 초콜렛 회사이다. 지금도 품질을 위해 초콜렛은 벨기에에서, 생강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캐슈넛은 인도에서, 신선한 유제품은 캐나다 서부에서 직접 공급받고 있다. 그리고 매장에서는 아이스크림(바, 콘)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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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하비스도 유명하다. 서브웨이처럼 오픈형구조이고 토핑을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게 특징. 경쟁업체인 A&W은 미국에서 만들어졌지만 오히려 캐나다 내에서 유명해진 패스트푸드 브랜드. 루트비어를 제공하는것으로 유명하다.
이렇게 캐나다에도 상술한 바와 같이 다양한 음식문화가 있지만, 북부 극지지역의 식품가격 및 식량유통 사정은 '''지옥'''. 누나부트는 심지어 소득이 낮은데 식료품 가격이 높은 개막장 유통, 2010년 보수당 정권에 의한 식료품 보조금제도의 개악이 역효과를 내어 주민의 기아, 빈곤 문제를 초래하는 등 큰 문제가 되고 있다. # # #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자선단체들이 유통업체들의 저질 식품 반입 및 폭리를 비판하면서 현금으로 기부를 촉구하고 있으며, 캐나다 북부 극지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오늘도 장을 보고 영수증을 보면서 한숨을 내쉬는 중.

4.1. 캐나다의 음주환경


캐나다에서는 '''술을 사기가 매우 힘들다'''. 보통 미국에서 술을 사려 한다면 근처 슈퍼마켓, 혹은 술가게인 리커스토어(liquor store)나 아니면 그냥 '''주유소'''에서 사면 되는데(주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 캐나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술을 사려면 '''주정부가 설립하거나 허가한 술 전문점에서만 살 수 있다'''.[9] 퀘벡 주는 이 규제에서 예외인데 퀘벡 주에서는 평범한 마트체인이나 편의점등에서도 알콜류 판매가 허가되어있어서 반드시 SAQ를 방문해야하진 않다. 퀘벡은 주영기업인 SAQ에서 지나치게 비싼 술값을 매기고 대량구매, 법인대상 할인도 없거니와 대량 재고 유지정책 때문에 소규모 양조업자들은 SAQ에도 발을 못 붙이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 오죽하면 그간 주 정부의 주류유통 독점에 찬성해온 사람들마저 21세기 들어 실드를 못 쳐줄 지경. #
특정 주에서는 Beer Store 등의 맥주 취급 전문점에서 술을 판매하는데 어쨌든 편의점에서 판매 가능한 건 무알콜 맥주뿐이다.[10] '''주 정부의 허가를 받은 식당'''에서는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실 수는 있으나 '''법적으로 외부로 가지고 나갈 수가 없다.''' 혹은 지붕이 없는 곳에서는 술을 마실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편하다.[11]
그리고 누나부트, 유콘 등 북부 극지 지역은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 사이에서의 알콜중독과 이로 인한 가정폭력, 성폭력 문제 때문에 술 밀반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으며, 지역 언론에 술 밀반입하다가 RCMP에 걸려 형사처벌 받은 케이스가 허구헌날 나온다. 누나부트에서도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있기도 했지만[12] 리커스토어가 2017년에서야 개설되기도 했는데 오픈 당일 지역 주민들이 줄을 섰다. #
토론토의 술 전문점은 평일 밤 9시에서 10시 사이만 되면 문을 닫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더 일찍 닫고 공휴일엔 늦게 여는 경우도 다반사다. 웬만한 가게는 다 이런 식으로 운영된다. 24시간 운영하는 음식점은 일부 한국 식당이나 중국 식당을 제외하면 극히 드물다. 캐나다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에 속하는 토론토다. 다른 도시는 기대도 할 수 없다. 허가를 받고 술을 파는 식당의 경우 법적으로 새벽 2시까지만 술을 팔 수 있게 되어 있으며 2시 45분까지는 테이블로 나간 모든 술병들이 회수되어야만 한다.
일부 한국 음식점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 한해 술을 팔 수 있는 2시가 지나도 술(대부분 소주)을 물병이나 빈 음료수 캔에 옮겨서 몰래 팔기도 한다. 이는 엄격한 불법이므로 걸리는 순간 음식점은 술 파는 라이센스 압수는 기본이요, 주인이 운영하는 모든 사업체가 문닫고 쫄딱 망하는 지름길이다. 마신 사람도 그걸 판 사람도 판 사람의 상사도 정말 노답이 되는 케이스. 심지어 본인 일행이 술을 마시지 않았더라도 저런 일이 벌어졌을 때 같은 시간대에 안에 있었다면 당신도 경찰과 몇 시간의 면담 확정이다.
퀘벡에서는 주유소에서도 주류를 취급하기 때문에 퀘벡주와 접해있는 온타리오 주 시민(특히 가티노와 이웃한 오타와쪽)들은 술사러 다리 건너 퀘벡에 놀러가곤 했었다(...) 2016년부터 드디어 온타리오에서도 허가받은 슈퍼마켓에서 주류를 취급하기 시작했으니 이런 현상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류의 가격 또한 개념이 안드로메다. 비교적 저렴한 보드카와 고급 위스키가 가격대가 비슷하다(물론 비싼 가격으로 비슷하다). 소주가 온타리오 LCBO에서는 가격이 9불정도이다. 한국의 2배 수준. 반대로 맥주는 값이 많이 저렴하다.
더불어 밖이나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불법이다.''' 덕분에 가끔 방문객들이 공원에서 피크닉을 할 때에 몰래 술병들을 들고와서 마시다가 갑자기 공원 순찰대가 뜨면 마치 습격당한 도박 사기단처럼 피크닉 자리를 팽개치고 저멀리 도망가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진다. 잡히면 군말없이 벌금형이지만 이렇게 도망가 버리면 순찰대도 사람들이 많은 공원에서 일일히 수색할 수도 없는 법이고 그냥 술병들만 압수하여 돌아가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술을 소지한 채로 돌아다니는 건 문제가 안 되지만, 개봉한 상태에서는 얄짤없다. 물론 이런 짓거리는 상당히 진상짓이고 잡히면 음주 벌금에 공무집행방해 죄까지 따라올 수 있으니 않도록 하자. 캐나다에서 차에 술을 실을 경우에는 '''절대로 병뚜껑을 개봉한 술병을 실으면 안 된다.''' 만약 음주운전 검문을 하게 되면 술을 마시지 않았어도 '''음주운전 미수'''로 잡힌다. 이런 환경 때문에 유학생이나 이민자들은 한국의 자유로운 음주 환경을 그리워하기도 한다.
한편 미성년자들의 음주에 대한 법적 제재가 강하다. 주로 경고로 끝나는 한국과는 달리 신고를 받은 경찰에게 발각되면 술을 마시던 미성년자에게 123 캐나다 달러(약 12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다만 처벌은 출동한 경찰관의 재량이므로 성격에 따라서는 경고로 끝내기도 한다. 이러한 정책에 대한 이유로는 현지인들도 여러 가지 설을 제시하는데, 밖에서 술에 취해 잠들기라도 했다간 얼어죽기 때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뭐 그래도 법망을 피해 몰래 새벽에 공원 나가서 술 마시는 캐나다 젊은이도 은근히 많다. 하지만 굳이 따라하진 말자...
이렇게 술에 대해 박한 건 복음주의 성향의 비국교도(nonconformist) 영국계 이주민들이 캐나다에도 많이 정착했었기 때문이다.
2017년부터 온타리오 주 대형마트 몇십 개를 대상으로 맥주 판매가 허가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Finch 근처에 있는 한인마트인 갤러리아마트에서 유명 일본맥주와 함께 여러종류의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위와 같은 슈퍼마켓들은 Beer here!라고 입구나 간판에 적어놓는다.

5. 휴일


캐나다의 휴일은 토요일일요일, 새해 첫날, 부활절, 빅토리아 데이 (5월 24일 혹은 그 이전에 드는 월요일), 캐나다의 날 (7월 1일), 노동절 (9월 첫째 주 월요일), 추수감사절 (10월 둘째 주 월요일), 현충일 (11월 11일), 크리스마스 등이 있으며 그 외 각 지역별 공휴일이 더 있다. 실질적으로 캐나다에서 공휴일이 없는 달은 6월 하나뿐이며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달은 3월4월인 셈. 대체휴일은 미국과 같이 공휴일이 토요일과 겹치는 경우 전날인 금요일로 지정하고, 일요일과 겹치는 경우 다음날인 월요일로 지정한다. 다만, 1일이 공휴일인데 토요일과 겹치는 경우는 같은 달 안에서 연휴가 형성되도록 하기 위해 월요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된다.
다른 서구권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이쪽 또한 주말에는 집에서 쉬는게 보편화 되어 있다. 상점들도 왠만하면 문을 여는 곳이 없을 정도. 때문에 주말에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미리 금요일 저녁에 장을 봐놔야 한다.

6. 스포츠



6.1. 동계 스포츠


'''캐나다에서 아이스하키를 까면 그 사람은 내일 해를 보지 못한다.'''라는 전설이 있다. 그 정도로 아이스하키의 인기가 높으며, 당연히 북미 4대 스포츠 리그 중에서도 NHL이 제일 인기 있는 리그이다. 다른 북미 4대 스포츠인 NFL (대신 캐나다 리그인 CFL이 있다), MLB, NBA의 경우 캐나다에 팀이 하나도 없거나 있어도 한 개 뿐인 데 반해[13] 아이스하키는 무려 7팀이나 캐나다 소속. 더불어 캘거리에서 라이벌 팀인 에드먼턴 오일러스의 응원을 한다거나 했다가는 주위 모두에게 다굴당할지도 모른다. 하키 경기만 있다 하면 '''조용한 평소 때와는 달리 폭주한다.''' 한때 에드먼턴 오일러스가 우승하자 거리에 사람들이 몰려나와 '''공중전화 박스를 불태우는''' 등의 소란을 피우곤 했고 2011년엔 밴쿠버 커넉스가 스탠리 컵 파이널에서 보스턴 브루인스에 패해 우승이 좌절되자 밴쿠버 시내에서 '''폭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해당 폭동은 밴쿠버 커넉스팀의 팬들이아니라 캐나다 홈팀을 이기고 스탠리 컵을 차지한 것에 흥분한 보스턴 브루인스팀의 극성팬들에 의해 벌어진 일이다. 밴쿠버 시민들은 해당 폭동이 커넉스 팬들에의해 벌어진거라 루머가 퍼져 기분나쁘다고 한다. 애당초 커넉스팬들은 폭동을 벌일정도로 결집력과 팬심이 크지않은것으로 유명해서...

2011년 커넉스 폭동 뉴스 영상.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캐나다가 아이스하키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을 당시 현지 반응. [14]
중요한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는 날, 특히 올림픽 결승전은 캐나다 온 국가가 한 경기를 보기 위해 멈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캐나다인들이 캐나다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순간이라고 뽑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결승전같은 경우는 위 영상처럼 곳곳에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15]
보는 것뿐만 아니라 하키를 하는 것도 매우 좋아해서 한국의 초등학생들이 점심 시간이나 방과 후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듯이 어딜 가나 학교 운동장이나 길거리에서 하키 채를 들고 뛰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휴일에 친구들을 불러 하키를 즐기는 어른들 또한 많다. 여러 모로 캐나다에서 아이스하키의 위치는 영국의 축구, 럭비, 크리켓이나 미국의 미식축구, 인도나 남아시아의 크리켓 혹은 일본의 야구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해도 무방하다. 캐나다 아이들은 2~3살만 되면 스케이트를 배울 정도.
밴쿠버의 경우에는 밴쿠버 커넉스 팀의 날인 '커넉스 데이'가 존재한다! 이 날에는 모든 사람들이 커넉스 옷을 입고 상징 색깔인 파란색으로 온몸을 도배하는것이 특징. 학교도 마찬가지로 등교하면 하키 경기를 보여주고 학교에 따라서는 일찍 하교하게 해준다.
높은 인기와 마찬가지로 성적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올림픽에서 러시아, 스웨덴, 미국 등을 제치고 최다 우승국이고,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도 러시아에 이은 2번째이다[16]. NHL 역시 캐나다 팀인 몬트리올 캐내디언스토론토 메이플 리프스가 통산 우승 횟수 1,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NHL에서 캐나다 팀들은 죽을 쑤고 있다. 이는 미국의 강한 자본력을 갖춘 팀들이 캐나다 하키 유망주들을 큰 연봉으로 스카우트[17]하기 때문(내셔널 리그 하키 플레이어의 50% 가량은 캐나다 사람이다). # 그 결과는 1993년 몬트리올 캐내디언스의 우승 이래 '''20년 넘게''' 캐나다 팀이 스탠리 컵을 들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2015년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에는 위니펙 제츠, 밴쿠버 커넉스, 캘거리 플레임스, 오타와 세너터스, 몬트리올 캐내디언스 이렇게 5팀이나 진출하며 올해는 다르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현실은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고 했던가. 결국 2라운드를 넘기지 못하고 죄다 광탈하고 말았다. 위니펙은 서부 우승팀 애너하임에게 0-4 싹쓸이 패, 밴쿠버와 캘거리는 서로 붙어서 캘거리가 올라간 후 애너하임에게 1-4 패, 오타와랑 몬트리올이 서로 1라운드서 붙어 몬트리올이 올라는 갔으나 2라운드에서 탬파에게 2-4 패.
대부분 스포츠는 프로리그 다음으론 NCAA 대학 리그가 인기지만 아이스하키는 주니어 리그가 더 강세다. 대학리그보다 주니어리그에서 NHL선수들이 훨신 더 많이 뽑힌다. 그리고 캐나다 리그라 대부분의 팀은 캐나다 도시를 연고지로 두고있어 웬만한 사이즈의 도시중 NHL이나 마이너 (AHL)팀이 없는경우 주니어팀이 있다.
밴쿠버 2010 동계올림픽의 최종 성화 봉송 주자가 캐나다의 하키 영웅 웨인 그레츠키였기도 하고, 심지어는 농담 삼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캐나다는 다른 거 다 빼고 남자/여자 하키만 금메달 따도 성공이다'라는 말까지 나왔다. 물론 캐나다는 개최국으로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며 종합 1위를 먹었다. 남녀 하키야 당연히 금메달 땄고. 둘 다 미국을 상대로 땄다고 한다.[18]
2011년 6월 15일, 밴쿠버에선 '''하키 게임을 졌다는 이유로 폭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피해 추산만 약 1억 달러라고.''' 국가가 상당히 평화로우나 아이스하키에 대해서는 난폭해진다. 매년 순위 변동이 있지만 밴쿠버는 항상 상위 다섯 개 도시 안에는 들어간다. 당시 연고지가 밴쿠버였던 밴쿠버 커넉스는 스탠리 컵을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런데 결승전에서 보스턴 브루인스에게 7전 4선승제에서 3-2로 리드하고 있다가 3-3으로 따라잡힌 끝에 스코어 0:4로 처참하게 져버린 데다가 똑같은 짓을 했어도 자기 팀 선수는 출장 정지 크리 먹고 상대는 멀쩡히 나오는 등 여러 모로 보스턴 쪽에 유리한 편파 판정이 나오다보니 사람들이 눈이 뒤집히고 만 것이다. 물론 그걸로 폭력을 정당화할 수는 없겠지만... 반대로 필드하키에서 캐나다의 위상은 철저한 변방이다.[19] 세계적인 필드하키 강국인 네덜란드와 호주 등이 아이스하키에서 동네북인 것과 비슷한 이치.


눈이 많이 오는 나라답게 빙상 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팅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 등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다만 스피드스케이팅 같은 경우는 요즘 종주국 네덜란드보다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 쇼트트랙에선 이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충 알 만한 마크 가뇽 같은 전설도 있다. 월드컵을 제외하고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메달만 더해서 합이 40이다. 이후 안현수러시아 국가대표로 메달을 더 따내 메달을 55개 지니고 있어 마크 가뇽의 기록을 깼다. 단거리에 특화된 뛰어난 스프린터 샤를 아믈랭도 유명하다.(영어 발음인 찰스 해믈린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그 외에 올리비에 쟝, 프랑수아루이 트랑블레 등등 많이 발굴됐다. 아무래도 한국의 강세 때문에 1000m와 1500m보다는 힘과 스퍼트가 중요한 500m와 계주에서 굉장히 강한 편이다. 개인 기량으론 한국 선수들이 앞서지만 일단 캐나다 선수들 하나하나 체격 조건과 스피드, 힘이 굉장히 좋고 팀워크에서는 한국 선수들보다도 앞선다.[20]
피겨 스케이팅에서도 4개 종목에서 역사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남자 싱글에서는 김연아의 전 코치로 잘 알려진 브라이언 오서, 커트 브라우닝, 엘비스 스토이코, 제프리 버틀, 패트릭 챈은 세계선수권 우승자이다. 세계선수권 금메달은 남자 싱글이 가장 많은 데도 정작 올림픽에서는 '''남자 싱글만 금메달이 없다.''' 패트릭 챈도 결국 이 징크스 깨지 못하였다. 페어 종목의 경우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피겨 스케이팅 스캔들의 직접적인 관련국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단체전에서 주최국 러시아와 금메달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미국의 경우 수준급 페어 선수가 거의 없고 일본은 수준급 페어 및 아이스 댄싱 팀이 없어서 단체전에선 금메달 경쟁을 벌이기 힘들다. 캐나다 팀은 소치에서 은메달, 평창에서 금메달을 땄다.
컬링 역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국가 중 하나다. 캐나다에서는 컬링이 아이스하키 못지 않은 생활 스포츠로 정착되어 있을 정도. 비유하자면 한국인들이 생활 스포츠로 배드민턴을 즐기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빙상 뿐 아니라 스키 종목에서도 상당히 강한 면모를 과시하는 국가 중 하나. 특히 프리스타일 스키 쪽에서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국가이다.
이렇게 여러 동계 스포츠 종목에서 강국의 면모를 보이며 동계 올림픽에서는 거의 항상 메달 순위 5위권 안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높은 동계 스포츠 인기와 실력에 힘입어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다만 캘거리때는 노메달 굴육..

6.2. 하계 스포츠


반면 동계 스포츠에 비해 하계 스포츠는 상대적으로 잼병인 편. 미국과 마찬가지로 MLB, NBA, NFL이 인기 있고 MLS와 캐나다 미식축구리그인 CFL도 인기있다.
MLB의 유일한 캐나다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NBA의 유일한 캐나다팀인 토론토 랩터스는 국가대표팀 취급을 받으며 전국적인 인기를 누린다 . 2015시즌 블루제이스의 선전과 2015~16 플레이오프 랩터스의 선전은 전 국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었을 정도. 그리고 랩터스가 2019년 NBA의 캐나다팀 '''최초로 우승을 했다.'''
원래 1990년대까지만 해도 캐나다는 MLB에 몬트리올 엑스포스토론토 블루제이스 두 개 팀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1994년 선수노조 파업으로 관중 수가 급속히 줄어들었고 그 영향을 벗어나지 못해 2004년 시즌을 끝으로 몬트리올은 결국 워싱턴으로 연고지 이전을 하였고 토론토 역시 1992년과 1993년 2년 연속 우승하고 챔피언 시리즈에 진출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으나 상술한 선수노조 파업 이후로 몰락했다. 하지만 2015년 핵타선으로 역대급 시즌을 만들며 화려하게 부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로저스 센터를 관중들로 꽉 채우고 토론토에서 뿐만이 아니라 전국구 인기를 누리고 있다. 블루제이스가 시애틀 매리너스 원정을 온다면 가까운 밴쿠버의 원정팬들로 세이프코 필드가 가득차 거의 토론토 홈경기와 같은 모습을 보일 정도..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밴쿠버의 싱글A 쇼트시즌팀인 밴쿠버 캐네디언스도 밴쿠버에서 인기가 많은데. 노아 신더가드, 케빈 필러, 마커스 스트로맨 등이 이 팀 출신.
다만 최근 야구팀 탬파베이 레이스몬트리올로의 연고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레이스가 구장 위치나 플로리다 주에서 야구 인기가 떨어지는 것 등으로 인해 좋은 성적을 거둬도 관중이 최하위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걸림돌이 있다. 몬트리올은 야구팀 유치 열망은 크지만 시의 재정이 넉넉치 않아 새 야구장을 짓는데에 소극적이기 때문. 몬트리올은 구단이 이전하면 구장을 지어주겠다고 하고 레이스는 구장이 지어져야 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MLB 커미셔너는 레이스가 시즌의 절반은 템파에서, 나머지 절반은 몬트리올에서 치루는 것을 제안했다.
캐나다 출신 야구선수로는 조이 보토, 마이크 소로카, 제임스 팩스턴, 러셀 마틴, 브렛 로리, 앤드류 앨버스, 브록 다익손, 제이미 로맥 등이 있다.
NBA도 사정은 비슷. 지금은 랩터스 밖에 없지만 토론토와 1995년 함께 생긴 밴쿠버 그리즐리스가 있었다. 하지만 흥행 부진으로 현재는 멤피스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되었다. 이렇듯 캐나다 내 NBA는 NHL과 시즌이 겹쳐서(토론토, 밴쿠버 모두 농구, 하키 공용 경기장) 인기가 덜한편이였으나 최근 NHL내 캐나다 연고팀이 부진해서 랩터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특히 2015~16 NHL 플레이오프에 캐나다팀이 단 한팀도 못올라갔는데 같은 시각 랩터스는 명경기를 만들면서 동부컨퍼런스 결승까지 올라가며 선전하자 캐나다내 랩터스 인기가 많이 올라가 이제는 어엿한 전국구 인기팀. 밴쿠버에서 프리시즌 게임을 갖기도 한다. 그리고 마침내 토론토가 우승하면서 길거리는 우승을 축하하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국가대표는 1953년 올림픽 은메달, 지역대회 FIBA 아메리카 컵 은2 동4 를 기록중. 캐나다 출신 농구선수로는 스티브 내쉬가 가장 유명하며 내쉬가 있을때만해도 올림픽, 농구 월드컵에 잘 진출했으나 요즘은 인연이 없다. 주요 선수로는 앤드류 위긴스, 코리 조셉, 켈리 올리닉, 트리스탄 탐슨, 자말 머레이 등이 있으며 흑역사이자 최악의 1픽 앤서니 베넷도 캐나다 선수이다.
캐나다팀으로만 이루어진 CFLNFL의 오프시즌인 여름에 진행하는데 대개 NFL에 진출하지 못한 어린 선수들이나 NFL에서 밀려난 노장 선수들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수준이 NFL에 비해 크게 부족하지 않아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준다. 실제로NFL의 스카우터들이 항상 경기장을 찾고 수많은 선수들이 NFL로 진출(혹은 재진출) 한다. 경기장 규격이 NFL에 비해 살짝 다른데 CFL럭비 경기장의 규격을 그대로 쓰고 NFL과 엔드라인과 골대가 다른 선상에 있다. 중부지역에서 인기가 많다. 특히 하키팀이 없는 서스캐처원에서 인기가 많다.
NFL은 하키와 시즌이 겹치는 관계로 인기가 덜하지만 시애틀 시호크스가 브리티시 컬럼비아 전체에서 인기가 있고 그린베이 패커스미네소타 바이킹스 같은 팀도 중부에서 인기가 많다. 연고지가 거리상으로 가까운 팀을 응원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물론 덴버 브롱코스와 같은 강팀도 인기가 많다.
미국의 MLS에 소속된 캐나다 축구 구단은 밴쿠버 화이트캡스, 토론토 FC, 몬트리올 임팩트로 같은 기간에 열리는 MLB나 CFL에게 인기는 밀리지만 최근 리그 전체의 스타 선수들의 유입으로 그럭저럭 관중 수는 유지 하는 편. 특히 이영표 선수가 선수 생활을 마감했던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최근 좋은 성적으로 팬이 많이 늘어 CFL팀인 BC Lions보다 인기가 훨씬 많아 졌다.
2019년부터 캐나다만의 독립 프로 축구 리그인 '''캐네디언 프리미어 리그'''가 개막할 예정이다. 현재 7팀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최초의 프로 축구 리그'''이기 때문에 (사실상 미국 대표 리그인) MLS와 동등하게 최상위 리그로 대우받으며, 리그 우승팀은 다음 시즌 CONCACAF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국제 대회에서는 198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이 그나마 국가 대표팀의 황금기였다고 할 수 있겠다. 1984 LA 올림픽에서 축구 8강에 진출하였고, 1985년에는 최초로 골드컵에서 우승하며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 1986 멕시코 월드컵에 출전하여 지금까지 유일무이한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을 세웠다. 다만, 한 골도 못 넣고 3전 전패로 탈락한 것은 흠. 물론 그동한 번번히 지역 예선에서 캐나다를 막았던 멕시코가 개최국으로서 예선을 치르지 않았던 행운도 있었다.
2000년 골드컵 조별 라운드에서는 D조에 배정되었는데 모든 D조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는 바람에 세 팀이 모두 2무를 기록한 상황이었다. 당시 대회에 초청되어 같은 조에 편성된 허정무 감독의 한국 대표팀과 골득실은 물론이고 득점 수에서도 비겨서 결국 제비뽑기로 조 2, 3위를 가리게 되었는데 조 2위로 뽑히는 행운을 얻었다. 이렇게 엉성하게 토너먼트에 진출하였으나 8강에서 북미지역 전통 축구 강호인 멕시코를 2-1로 꺾는 이변을 만들어낸 후, 4강에서 당시 한창이던 드와이트 요크가 뛴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1-0으로 이기고 2번째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콜롬비아를 2-0으로 제치고 우승하여 최초로 컨페드컵 진출 자격을 획득하였다. 출전한 2001년 컨페드컵에서는 한 골도 못 넣고 조 4위로 일찍이 탈락하였으나 '''브라질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4차예선까지 이루어진 북미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는 2차예선에 자동 진출하여 항상 약골인 카리브 해 국가들을 관광 보내지만 3차예선에서 번번히 멕시코나 그 외 중미 국가들인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파나마 등에게 밀리며 탈락한다. 가장 최근에 4차까지 간 게 1998년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3차예선까지 진출했으나 온두라스파나마에게 승점 1점차로 밀려서 4차예선에 못가고 탈락했다.
2010년대에 들어 국제대회에서 상당히 부진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 골드컵에서는 1무 2패라는 역대 최악의 전적을 기록하며 조별 라운드에서 탈락하였으며 2014년 8월에는 역대 최하 피파 랭킹인 122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이 나라 대표팀에 대한 사항은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을 참조하라.
하지만 약골인 남정네들과는 달리 여자 국가 대표팀은 여자 피파 랭킹 13위와 6위 사이에서 노는 강대국 반열에 속한 팀이다. 골드컵 조별 라운드만 통과해도 기적으로 여겨지는 남자 국대와는 달리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번 여자 골드컵 결승에 진출하는데...항상 결승에서 세계 1위 미국한테 져서 준우승이다. 여자 골드컵계의 콩라인. 다만 본국에서 열렸던 1998년 여자 골드컵과 2010년 멕시코 여자 골드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하였다. 두 대회 다 미국이 뜻밖에도 결승 진출에 실패하여 결승에서 미국을 피할 수 있었다.
비록 강팀답지 않게 2003년을 제외하고 매번 조별 라운드 탈락으로 끝났지만 1995년 제 2회 스웨덴 여자 월드컵부터 꾸준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있다. 심지어 2003년 미국 여자 월드컵에서는 월드컵 4위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올림픽 여자 축구에서는 번번히 예선 탈락을 하다가 2008 베이징 올림픽 때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모습을 들어내서 조별 라운드 통과까지 하며 8강에 갔으나...미국한테 잡혔으며 2008년의 기세를 몰아 2012 런던 올림픽 때도 개최국인 영국을 꺾고 4강에 진출하여서... 미국한테 졌다.
런던 올림픽 4강전은 미국을 3-2로 이기던 상황에서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논란의 여지가 다분한 판정이 나왔다. 처음에 골킥 상황에서 캐나다 골키퍼가 6초 이상 공을 들고 있었다며 골문 바로 앞에서 미국에게 프리킥을 주었다. 이른바 6초 규칙은 명백한 피파 규정이지만 골키퍼가 시간을 끌려고 고의적으로 행동을 하는지 안 하는지 심판이 개인적으로 판단하여 적용하도록 되어있다. 당시 골킥 상황은 경기 이후에 당황스러움을 나타낸 미국 감독까지 포함해 아무도 이상함을 느끼지 않았었다. 게다가 프리킥에서 미국 선수가 찬 공이 캐나다 선수의 몸에 맞자 팔에 맞았다며 프리킥 후 곧바로 미국에게 페널티킥을 주었다. 이때문에 미국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준 뒤 연장전에서 패배한 경기라 선수진과 국민들 모두 매우 안타까워 하였다. 이후 그나마 프랑스와의 3/4위 전에서 이기며 사상 최초로 올림픽 축구 동메달을 얻게 되었다.
보다시피 미국 여자 축구팀과의 악연이 많다. 미국이 각각 1995년과 2000년에 캐나다를 9-1로 두번이나 관광보내면서 캐나다 여자 국대가 역대 최다 점수차 패배를 두번이나 기록하기도 하였다. 캐나다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도 참조.
생활 스포츠로는 전국적으로 레프팅이나 카누를 즐기기 좋은 강과 호수들이 많은 관계로 레져 스포츠가 많이 발달해있고 캐나다 서부의 경우 특히 록키산맥등 높은 지형의 산들이 많아 등산산악 자전거 등의 인기가 높다. 또한 국토가 넓어, 골프 역시 생활 스포츠로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좋아한다.
역대 하계 올림픽에서의 성적은 금메달 63개 은메달 102개 동메달 137개. 하지만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개최국임에도 노골드라는 굴욕적인 성적을 낸 적도 있고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열린 하계 올림픽에서 톱10에 들어본 게 1984 LA 올림픽 한 번 뿐일 정도로 동계 올림픽에서 보여주는 것만큼 강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UFC 웰터급, 미들급 전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는 캐나다 퀘벡 출신이다.
캐나다 선수들이 한국의 최승우(종합격투기), 최두호를 이겼었다

6.3. 모터 스포츠


자동차 강국답게[21] 모터스포츠의 위상도 높은 편이다. 질 빌르너브와 같은 포뮬러 원 스타를 배출하기도 했으며, 현역 드라이버 중에서는 랜스 스트롤이 있다. 그리고 몬트리올에는 질 빌르너브 서킷도 있고, 포뮬러 원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모터스포츠 경기가 개최되고 있다.

7. 종교


가장 비중이 큰 종교가톨릭으로 전체 인구의 40% 가량을 차지하며, 개신교 26.7%, 무종교 23.9%, 이슬람 3% 순으로 나누어져 있다. 기독교가 70% 정도로 메이저 종교이고, 그 다음을 이슬람이 따르는데 불어를 쓰는 퀘벡에 들어온 북아프리카인들 덕분에 이슬람이 은근히 비중이 있다. 프랑스계 캐나다인은 거의 가톨릭 신자고 신교도나 무종교는 주로 앵글로폰 지역이다.
그 외에 힌두교, 정교회, 시크교, 불교, 유대교 등이 1%대를 형성 중이다. 아시아 이민자들이 주로 힌두교, 불교, 이슬람 등을 믿는데 아시아계의 출신지가 대개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인도 대륙 내진 베트남태국, 인도네시아 등이기 때문이다. 잘 알다시피 불교를 믿는 나라는 스리랑카, 태국 등이고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은 이슬람 국가들이다. 더구나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등 불어권 북아프리카계 이민도 많은 편이라 이슬람 사원이 은근히 보인다.

8. 마약


대마초 흡연이 굉장히 널리 퍼져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 술과 대마초에 대한 대우의 정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캐나다 정부 통계 출처(캐나다 정부)에 의하면, '''41%'''의 캐나다인이 평생 대마초를 한 번 이상 흡연한다고 한다. 또한 공식 통계에서 집계되지 않은 보이지 않는 숫자들까지 감안하면, 적어도 '''절반 이상'''의 캐나다인이 한 번 혹은 그 이상 대마초를 흡연한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자신이 한국인이고 이민절차를 진행 중이라면 시민권 따기 전까진 하지 말자. 속인주의로 인해 걸리면 바로 추방이다. 그 이후는...
현재 캐나다에서는 대마초 흡연이 의료용과 오락용을 불문하고 합법이다. 현 총리인 쥐스탱 트뤼도가 주도하여 오락용 대마초를 합법화하기로 약속했으며, 2018년 6월 21일에 법안이 통과되어 오락용 대마초가 합법이 되었다. 캐나다는 G7 국가 중 최초로 연방정부 차원에서 대마초를 합법화한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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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일어난, 대마초 합법화 요구시위.[22]
완전 합법화 이전에도 캐나다 또한 의료계/언론/시민 모두 대마초를 비범죄화/합법화하는 데에 긍정적이었다. 합법화 이전에도 비범죄나 다름없지만 비범죄화를 한다는 법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았기 때문에 법률상으로는 여전히 불법. 캐나다의 대도시 밴쿠버의 경우 길거리에 캐나다의 커피 체인점 "Tim Hortons" 보다 "의료용" 대마초를 판매하는 "Dispensary" 샵들이 더 많을 정도다. 정말 많다.
어느 정도냐면, 캐나다 경찰들은 대놓고 대마초를 뻐끔뻐끔 피우고 있는 사람 정도는 그냥 한두 번 슥 보고 지나치거나, 불량하다고 판단되면 가지고 있는 대마초를 압수하는 선에서 '''끝난다'''. 길거리에서 대마초를 피다 경찰에게 걸리면 경찰이 옆에 와서 자기 걸 꺼내서 불 좀 달라 한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 대낮에도 인적 드문 주차장이나 길에선 대마초를 피우고 있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고, 밤에는 대놓고 걸어가면서 길거리에서도 피운다. 학교에선 자신의 락커룸 사물함에 대마초 사진을 붙여놓는 아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위의 사진처럼 사람들이 정말 대놓고 경찰 앞에서 대마초를 피워대는 "420"이라는 축제를,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의 연방의회 앞의 정원에서 또한 매년 개최한다.
전 캐나다 총리였던 스티븐 하퍼는, 자신 주도의 정부하에는 합법화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 공개적으로 언급하였고 비범죄인 상황이 유지되었다. 그러나 2015년 이뤄진 총선에서 스티븐 하퍼가 이끄는 보수당이 패배, 대마초 합법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자유당이 승리하면서 다시 캐나다에서 대마초 완전 합법화 논의가 불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새로운 수상으로 선출된 쥐스탱 트뤼도는 마리화나의 합법화를 전국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 정작 게임 배경이 미국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이다.[2] 이 때문에 피파 게이머 사이에서는 '어떻게 축구의 축자도 모르는 나라가 피파 시리즈 게임을 개발하는지 큰 의문이다'는 식의 농담이 있곤 하다. EA 캐나다와의 한 인터뷰에 따르면 이는 유럽 측 제작자들도 많이 참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3] DE 홈페이지의 자사 소개문에 이렇게 나와있다.[4] 카메론은 17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니 그냥 출신 정도만 캐나다라 보는게 정확하다. 미국 거주 캐나다 이중국적자 정도.[5] 물론 옛말이다. 인건비는 미국과 캐나다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캐나다가 고소득국가의 대명사이기도 하고.[6] 그마저도 이미 뉴욕 지사가 전통적으로 광고를 담당해왔기 때문에 규모가 매우 작다[7] 대표적으로 피쉬 앤 칩스의 경우 영국에서는 대구살로 만들고, 호주에서는 플레이크라 불리는 상어 고기를 이용해 만들며, 캐나다에서는 대구살이나 핼리벗살로 만든다.[8] 음식 이름이 이 사람과 발음이 똑같다보니 캐나다 내에서도 관련 드립이 많다.[9] 미국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주류유통정책을 펴는 곳은 유타, 알래스카 등이 있으며 이 두 주에서도 유타주에서는 Liquor Agency라는 이름 하에 민영 리커스토어는 엄연히 허가되어 있고 양조장도 있다. [10] 위에서 언급된대로 퀘벡주는 해당 알콜규제가 존재하지않아 편의점에서도 맥주 구매가 가능하다.[11] 근데 캐나다인들이라고 모두 법치주의의 화신인것도 아닌지라 경찰의 눈초리가 미치지않는 장소에서 마실 사람들은 결국 마시기도 한다. [12] 지역 고등학생들이 리커스토어 개점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며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13] 그것도 다 토론토에 연고지를 둔 건 함정. 토론토 블루제이스 & 토론토 랩터스..[14] 캐나다인들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순간을 캐나다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순간으로 꼽는다.[15]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NHL에서 활동하는 시드니 크로스비캐리 프라이스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지 않았다. 이들이 참여했으면 우승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AHL 팀들도 참가 못 하게 막아버리면서 캐나다 국가대표는 크나큰 너프를 당했다. 야구로 따지면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메이저리그는 물론 AAA, AA 선수들 모두 못 나가고, 일본프로야구, KBO 리그, 대만프로야구 등지에서 뛰는 미국 선수들을 박박 긁어모아서 나가는 셈이다.[16] 소련시절 러시아는 혹독하게 훈련시킨 1군 선수들을 보낸 반면 캐나다는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 2군 국대팀만 보냈었다.[17] 속된 말로는 납치(...)[18] 남자는 캐나다가 연장전 끝에 미국을 3:2로 이겼고, 여자는 2:0으로 이겼다.[19] 사실 필드하키와 아이스하키는 엄연히 다른 스포츠긴 하지만 상당히 비슷한 면이 많기 때문에 캐나다인들이 필드하키를 못하는 건 아니며 오히려 아주 잘한다. 오히려 캐나다건 미국이건 아이들이 자라날때 아이스하키하는 애들도 평상시엔 대부분 동네에선 필드하키를 한다. 아무리 인프라가 좋아도 아이스하키장을 상시 쓰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대접이 넘사벽으로 좋기 때문에 당연히 대부분 뛰어난 선수들은 아이스하키로 빠지는 것.[20] 다만 여자부는 한국과 중국에게 많이 밀린다.[21] 캐나다 자체 양산차 브랜드가 없어서 흔히 간과되긴 하지만, 캐나다 또한 자동차 강국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주요 수출액의 16% 가량이 자동차 수출로 벌어들이고 있는데 이는 캐나다의 수출 항목 중 최다이며, 한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미국, 일본 국적 브랜드의 자동차 중 많은 수가 캐나다에서 제작되고 있다.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도 캐나다 회사.[22] 매년 4월 20일에 실시되며, 420이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