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거핀/예시
1. 주의사항
이 문서에는 맥거핀으로 볼 수 없는 단순한 미회수 떡밥#s-6, 오픈 엔딩, 밝혀지지 않은 설정, 이스터 에그 등이 목록에 잔뜩 올라와 있다. 사례가 너무 많고 출처가 다양한지라 손을 대기도 어려울 정도이므로, '''아래의 예시를 너무 신뢰하지 않길 바란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작중 등장하는 무언가가 진짜 맥거핀이라면 아래의 요소에 모두 해당해야 한다.
- 작가가 의도적으로 작품에 설치해야 한다.
- 이야기나 사건이 시작되는 동기로써 작용해야 한다.
- 작중 다른 요소(= 작가가 독자에게 정말로 보여주고 싶은 중심 내용)에 의해 독자의 관심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져야 한다.
아래 중에 해당하면 맥거핀이 아니다. 추가하기 전에 이 부류에 해당하면 추가하지 말 것.
- 단순히 곁다리로 언급되거나 모습이 공개되지 않는 인물
맥거핀은 이야기의 동기가 되어야 한다. 해당 인물과 상관없이 이야기는 잘 전개되고 있는데, 그저 언급만 되고 정체가 밝혀지지 않는 인물은 비중이 그렇게 설정된 것이지 맥거핀이 아니다.
- 알려졌어야 하는 설정
맥거핀은 알려지지 않아도 작품 전개에 아무런 이상이 없어야 한다. 알려져야 하는데 알려지지 않은 것은 설정 붕괴이고, '미회수 떡밥'에 해당한다.
'''잘못된 예시 중 상당수'''는 미회수 떡밥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해당한다면 해당 문서에 추가할 것. 덧붙여 해당 문서도 같이 참조하면 좋다.2. 목록
2.1. ㄱ
- 각종 배틀물에서의 대회
작중 초반에 주인공이 대회에 목적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중후반부쯤 되면 대회를 개최한 인물이 대회에 참가한 인물들을 이용하려는 흑막이라서 대회에서 우승하는게 뒷전이 되거나[1] 대회참가자 중 흑막이 있어 아예 판을 엎어버리는 전개가 자주있다.
- 갈릴레이 돈나 - 갈릴레이 테조로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격투천왕 - 권황 95의 이후 행적(초전개를 이유로 1권을 끝으로 폐간.), 제이슨의 격천 97 개최 목적, 되살아난 암흑과 암천제의 이후 행적, 천행자 고강, 파멸역량과 고강이 경에게 전수한 역량
- 고도를 기다리며 - 고도
- 곡성(영화) - 독버섯, 금어초
- 구가의 서 - 구가의 서
신수를 인간으로 만들 수 있게 해준다는 비법이 담긴 구가의 서를 찾겠다는 최강치의 목표는 엔딩이 되자 흐지부지된다.
맥거핀이 수도 없이 등장하는 기묘한 이야기 중에서도 특히 맥거핀의 정점을 찍은 에피소드.
기우와 연교 사이의 자리를 주선함과 동시에 수석을 넘겨주면서 이야기를 시작하게 만든 인물이지만, 정작 본인은 도입부에만 등장하고 끝날 때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뒷사정이 암시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부차에 가깝다.
- 기어와라! 냐루코 양 6권(애니메이션에서는 2기 5화~9화) - 사이클론 청소기
말미에 나오는 메타발언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등장만 화려하고 결국 복선 회수에 쓰이는 일은 없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성우가 와카모토 노리오였기에 맥거핀으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드높이는데 일조하기도. 메타발언까지 9화 엔딩 직전에 재현.
똘기가 동화나라에 가기 전 동료들에게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였지만 그 때 동화나라로 가게 되어버려서 얘기는 끊겼고 나중에는 동화나라에서 돌아오자마자 까먹었으며, 최종화 에필로그 부분에서 다시 한 번 언급되지만 역시나 그냥 넘어가 버린다.
- 14화: 마초가 다시 일행에게서 돌아오게 된 경로
똘기 일행이 문제 해결을 하러가는 이야기가 짚대장자 이야기인데, 여기서는 내용상 말을 교환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마초를 소환하자마자 짚대장자에게 되팔아 버리고, 나중에 짚대장자와 마초를 교환한 사람에게서 이야기를 들은 똘기는 이 일을 눈치채고 뛰어가면서 마초를 버려두고 갔다. 나중에 일행이 블랙전사를 물리칠 때 다시 일행에게 되돌아왔다. 이 에피소드 마지막에 키키가 이것을 물어보고 동료들에게 설명을 하는데 마침 그 화가 끝나버렸다.
- 꿈꾸는 책들의 도시 - '완벽한 원고'
2.2. ㄴ
해당 작품 전체로 보면 '미공개 기믹'에 해당하지만, 일부 에피소드로 한정하면 맥거핀이라고 볼 수 있다. 에피소드의 스토리 전개 자체가 게살버거의 비법을 알아내기 위한 플랑크톤의 술수가 핵심이 되고 이를 막기 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비법은 이야기의 키 아이템이 되지만 정작 비법 내용 자체가 무엇인지는 자연스럽게 잊혀진다.
- 늑대와 향신료
- 요이츠
원래 여행의 목적이 요이츠를 찾아가는 건데, 뇨히라 정착 후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데, 소설상 나오지 않았을 뿐 소설 완결 이후 간 적은 있는 듯하다. 애당초 뇨히라와 요이츠는 그리 멀지 않다.
라쿠의 기억 속에 희미하게 남아있던 '기억의 아이'가 누구였는지 여부가 작품 전개의 시작점이자 하렘물을 구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지만, 정작 기억을 잃은 이유는 작품 결말까지 나오지 않는다.
2.3. ㄷ
올드 시즌에서는 그냥 본명 말하기 귀찮아서 닥터라고 했던 것이, 뉴 시즌에서 의미를 갖더니 11대 닥터에 이르러서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되었으나, 결국 중요한 건 닥터의 이름이 아니라 닥터의 이름을 발설했을 때 생기는 문제[4] 였고 결국 닥터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니까 닥터의 이름에 의미가 있는 줄 알았더니 제작진이 밝힐 필요 없이 (이름 그 자체가 아니라 이름을 밝혔을 때의 사태에 사건을 집중시켜) 그 의미를 자연스레 없애버렸다.
이토 준지의 단편 작품. 어느 마을의 가족이 집을 신축했고 신축을 기념하기 위해 친척들을 초대한다. 한참 연회가 진행되던 도중, 집 지하에서 남편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놀란 가족이 내려가보니 남편이 대들보에 허리가 깔린채로 있었다. 다행히 죽진 않았고, 어떻게 된 일이냐며 묻는 아내에게 남편은 "어떻게 된건지 말하자면 너무 길어지니 말할 수 없고, 내 몸을 치우거나 대들보에 더이상 손을 대면 집이 무너질 수 있다."라고 말한다.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남편은 끝내 숨진다. 그리고 남편의 시체는 아직도 집 지하 대들보 밑에 있고, 남편이 어떻게 대들보 밑에 깔렸는지는 아무도 모르게 되었다.
처음 귀사모 회원들이 남긴 물건들을 보고 이들의 행방을 찾는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중간에 천해명에게 뺑소니당한 일가족 원혼들을 구해주기 위한 전개로 바뀌면서 이들의 행방은 자연스레 잊혀진 채로 탈출에 성공했다.
뺑소니 일가족의 원혼을 성불시켜줬으니 자연스레 해결됐다고 맥거핀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지만, 맥거핀문서를 보면 알수있듯 해결됐다고 맥거핀이 아니게 되는 것이 아니다. [6]
뺑소니 일가족의 원혼을 성불시켜줬으니 자연스레 해결됐다고 맥거핀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지만, 맥거핀문서를 보면 알수있듯 해결됐다고 맥거핀이 아니게 되는 것이 아니다. [6]
냉동수면형을 당해 미래에 깨어난 주인공(실베스터 스탤론)이, 화장실에 왜 휴지는 없고 가리비 껍데기만 있냐고 투덜대자 주변 인물들이 조개 쓰는 법을 모른다며 킬킬댄다. 그런데 그 조개 사용법에 대해서는 영화 끝날 때까지 전혀 설명이 없다. 심지어 엔딩에서 주인공의 마지막 대사조차 바로 "그나저나 그 조개 껍데기 쓰는 법 좀 가르쳐 주쇼."
데몰리션 맨 작가는 '포드 페어레인의 모험' 25주년 시사회에서 '세 개의 조개껍데기'에 대한 기원을 밝혔는데,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주변 각본가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마침 화장실에 있던 친구가 "음 지금 내 화장실에는 한 자루의 조개껍데기가 장식품으로 있는데?"라고 했고, 여기에 영감을 얻어서 썼다고 한다.
데몰리션 맨 작가는 '포드 페어레인의 모험' 25주년 시사회에서 '세 개의 조개껍데기'에 대한 기원을 밝혔는데,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주변 각본가 친구에게 전화했더니 마침 화장실에 있던 친구가 "음 지금 내 화장실에는 한 자루의 조개껍데기가 장식품으로 있는데?"라고 했고, 여기에 영감을 얻어서 썼다고 한다.
-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 패스워드, 네로의 탄생 계기
- 데스노트 - L의 본명
토끼발과 더불어 맥거핀의 좋은 사례다. 데스노트로 사람을 죽이려면 그 사람의 얼굴과 본명을 알아야 하는데, 어떻게 해서 라이토가 L의 본명을 알아내 죽일 것인가가 데스노트 1부의 핵심 줄거리였다. 즉, L의 본명은 극에서 중심적인 소재를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결말까지 공개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L의 본명이 무엇이냐가 아니라, 그걸 어떻게 알아내서 L을 의심받지 않게 죽이느냐이기 때문에, L의 본명이 공개되지 않더라도 독자들은 궁금할지언정 작품 진행에는 아무런 흠도 되지 않았다. 심지어 야가미 라이토는 L의 본명을 모르는 채로 데스노트로 L을 죽이는 데에 성공한다. 후에 팬서비스 차원에서 L의 본명이 공개되긴 하지만, 작품 내적으로는 훌륭한 맥거핀이다.
- 두치와 뿌꾸 - 구미호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 rA9
2.4. ㄹ
- 라이어 소프트의 What a 시리즈(창천의 세레나리아, 혁염의 인가노크, 칠흑의 샤르노스, 백광의 바르시아, 자영의 소나닐을 아우르는 세계관) - 흑막(서인도 회사, 로젠 크로이츠)의 정체, 녹색 비본을 비롯한 세계관 그 자체.
- 레고 무비 - 능력자(The Special)
초반에 비트루비우스의 예언으로 인해, 레고 세상을 구원할 영웅으로 취급되지만, 종국에는 이 예언이 비트루비우스 본인이 만들어낸 것으로 판명되면서 결국 이 "능력자"라는 게 뭐였는지는 흐지부지 된다. 에밋을 이야기의 중심에 끌어들이고 성장시키기 위한 요소였을 뿐이다.
- 레이더스 - 성궤
- LOST(드라마) - 4-8-15-16-23-42, 조각상, 스완 기지, 달마 이니셔티브, 미하일 바쿠닌
- 루비반지 - 정루나의 생모, 나인수의 죽음
- 리갈 하이 2기 - 도쿠나가 코이치로 살인사건의 진실
-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 아오노 츠쿠네가 어떤 이유로 선별되어 요우카이 학원에 입학했는지 결국 나오지 않았다.
- 로닌 - 가방. 미션 임파서블3의 토끼발보다 더 오래된 맥거핀
2.5. ㅁ
이름부터 맥거핀스러운 '맥거피움'이라는 물질이 나온다. 주로 코왈스키의 발명품에 필요하며, 이것이 120g만 있으면 온갖 것들을 다 만들어낸다.
- 마더 - 아정의 휴대폰
작중 죽은 여고생 아정의 휴대폰에는 남자들의 사진이 찍혀 있고 이들 중 하나가 범인일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이 때문에 혜자는 아정의 휴대폰을 찾기 시작하지만 막상 찾고 나서도 그것이 사건 실마리에 전혀 관계가 없었다.
- 멀홀랜드 드라이브 - 리타의 정체
제일 핵심적인 맥거핀이지만, 이 영화엔 그 외에도 엄청난 양의 맥거핀이 존재한다.
게임 전체적으로 보면 단순 '미공개 기믹'에 가깝지만, 일부 퀘스트는 도입부 자체가 체키의 진짜 얼굴을 알아내기 위한 시도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이 퀘스트들로 한정하면 맥거핀이 맞다. 이야기의 시작점이자 전개의 핵심 키워드임에도 끝까지 알려주지 않고 퀘스트가 종결되기 때문.
- 메탈기어 - 메탈기어 TX-55
- 몬스터 - 갓난아기의 본명, 요한 리베르토와 안나 리베르토의 진짜 이름
- 몬티 파이선
- 몬티 파이튼의 성배 - 성배, '니'
- 세계에서 가장 웃긴 농담 - 농담의 내용
스케치 내내 농담의 독일어 번역이라는 설정의 독일어 문장이 나오긴 하지만, 그조차도 사실 아무 의미없는 독일어 단어 조합에 불과하다.
- 몰타의 매 - '몰타의 매' 조각상
- 묵회 - 도유와 도무 이야기, 결국 남매는 재회하지 않았지만 그 이유가 이미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서로에게 끼어들 수가 없어서 재회를 포기하는 듯한 묘사로 나온다.
- 미션 임파서블 3 - 토끼발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 키노 마코토의 과거 실연당한 선배
-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영화 대다수 - 맥거핀을 이용한 기승전결이 흐릿한 모더니즘 영화 플롯을 자주 선보였으며 개봉 당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 정사 - 안나의 행방
안나가 실종되면서 전개가 시작하지만, 정작 안나는 끝날때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안나의 행방에 대한 인물들의 심리 상태가 주가 되며, 이런 '인물의 실종'을 맥거핀 삼아 진행되는 심리극은 무수한 오마주 대상이 되었다. 에드워드 양의 해탄적일천, 아시가르 파라하디의 어바웃 엘리가 대표적이다.
- 욕망 - 사진에 찍힌 살인 사건의 진상
여자가 집요하게 사진을 요구하고 주인공 역시 사건을 파헤치려고 하지만, 습격 사건으로 사진은 파괴되고 현장도 사라져버린다. 영화의 결론 역시 살인 사건과 관련 없는 방향으로 마무리 된다. 이 맥거핀 역시 무수히 오마주되었는데, 에드워드 양의 공포분자와 브라이언 드 팔마의 필사의 추적이 대표적이다.
- 미스트 - 괴물들
다크 타워 시리즈에서 살짝 언급되기도 했다만, 괴물들이 원래 살던 곳은 차원과 차원 사이의 공간인 토대시(Todash)다. 이곳을 통해 시공간 너머에 간섭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스티븐 킹의 세계관이 그렇듯이 인외마경인지라...
2.6. ㅂ
- 빅 히어로 - 화재 사건
-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 숯불 오르그 인간 형태 모습의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아는것
- 북두의 권 - 류우의 어머니
-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 마이크로필름[7]
- 브로큰 플라워 - 오프닝에 등장하는 편지 발신인
주인공 돈의 아이가 있다는 편지를 보내 돈이 여행을 떠나는 계기를 제공한다. 하지만 아이가 누군지는 밝혀져도, 이 여자는 끝내 누군지 밝혀지지 않는다. 전형적인 맥거핀.
2.7. ㅅ
- 사쿠라다 리셋 - 맥거핀
이름도 맥거핀, 역할도 맥거핀. 잘 만든 맥거핀이다.
- 사이코 - 돈가방
마리온이 돈가방을 들고 도주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마리온이 욕실에서 살해당하면서 돈가방은 아무래도 상관없이 되어버리고 영화는 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로 바뀌게 된다. 상당히 충격적이었던지라 이렇게 중간에 완전히 다른 내용으로 바뀌는 영화들을 지칭하는 비평 용어도 있을 정도다. 대표적인 예로는 멀홀랜드 드라이브가 있다.
'맥거핀'을 정의한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 속 맥거핀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맥거핀이다.
'맥거핀'을 정의한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 속 맥거핀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맥거핀이다.
작품 전체로 보면 단순히 '미공개 기믹'이지만, 단편인 1/2의 살인자에서 김전일에게 사건을 해결하면 내용물을 보여주겠다고 꼬드겨 김전일이 사건 해결에 참여하게 만들었다. 즉, 해당 에피소드 한정으로 작품 전개의 키 아이템이 되며 자연스레 독자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맥거핀.
- 소심한 복수 사무소 - 이하늬의 꿈
- 슈츠 - 캔따개
- 슈퍼로봇대전 T - 쿼크 드라이브
작중 UND가 지구를 탐사하기 시작한 원인이 되었지만, 이후 인간이라는 종 자체의 잠재력에 눈독을 들이게 된 후로는 UND 측에서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 쿼크 드라이브 자체는 티라네이도를 이어 티라네이도 렉스에까지 이용.
- 슈퍼 페이퍼 마리오 - 디멘의 정체
그의 본래 신원은 어떻게 되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 느와르 백작을 이용하여 세계를 멸망시키려 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등 모든 것을 전혀 알 수 없다. 단순한 신비주의 컨셉인 것도 아닌 게, 어째서인지 느와르 백작의 정체까지 알고 있었던 대단히 수상한 인물이었지만 결국 디멘이 예언서만을 남기고 소멸해버리는 바람에 그의 정체는 영영 알 수 없게 되었다.
영화의 전개 시작점은 야구부 직원이 선동열를 스카우트 하기 위해 광주로 내려가는 것인데,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자연스럽게 선동열을 스카우트한다는 목표는 희석되고 다른 이야기로 넘어간다. 워낙 잘 쓰였던지라 한국 영화 최고의 맥거핀으로 꼽히는 경우도 있다.
- 스켓 - A반 나카타니
주인공들이 정체를 캐려고 시도해봤지만 당연히 실패했다.
- 스파이럴 추리의 띠 - 유이자키 히요노의 본명
- 스타 트렉 - 제네시스 행성
- 시민 케인 - 로즈버드
케인이 남긴 유언으로, 이 유언의 의미를 추적하는 것이 영화의 내용이다. 그러나 결말에서는 작중 인물들은 알지 못한채, 관객에게만 그 의미가 공개되면서 끝난다.
2.8. ㅇ
- 위플래쉬 - 악보
작중 앤드류가 테너의 '위플래쉬' 악보를 잠시 맡아두게 되는데, 잠시 옆 의자에 던져두었던 악보가 사라진다. 이 사건을 계기로 위플래쉬 악보를 외우고 있던 앤드류가 테너를 제치고 드러머 자리에 앉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 악보가 도대체 왜 없어졌고 어디로 갔는지 영화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삭제된 대본 내용을 보면 앤드류가 악보를 없애버렸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삭제된 대본 내용을 보면 앤드류가 악보를 없애버렸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아마가미 SS - 아야츠지 츠카사의 수첩
- 아서 왕 전설 - 성배, 롱기누스의 창
- 악마성 시리즈 - 악마성 전쟁[9] . 초기 한정 맥거핀으로 작용했으나 시리즈를 거듭하며 팬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작품화되지 않은 채 미회수 떡밥이 되었다.
-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 엘리베이터에 낀 남자
김영하 단편. 작중에서 주인공에 의해 계속 언급되지만, 결국 그 남자의 행방은 결국 알려지지 않았다.
- 어벤저스 vs. 엑스맨 - 호프
- 엉클 그랜파 - 그냥 동네 햄버거
- 에이리언 - 스페이스 죠키
스페이스 죠키가 보낸 신호 때문에 노스트로모호가 LV-426에 왔고 스페이스 죠키의 시신과 기술 등도 비중있게 보여주지만 정작 중반부부터는 스페이스 죠키의 비중이 증발한다. 심지어 후속작들에서도 일절 언급이 안 되다가 30년 넘게 지난 후에야 본격적으로 다뤄지기 시작한다.
가스 테러로 주인공들을 위기로 몰아넣고, 나름 화려한 동기도 있지만 주인공들하고 전혀 얽히지도 않고 테러 직후 자살로 퇴장한 뒤 언급되지 않는다.
- 오명[10] - 우라늄
- 오늘의 낭만부 - 리소룡[11]
- 우리들의(애니메이션) - 만악의 근원으로 의심되는 일종의 지배세력의 의도, 지어스 프로그램
- 웃음 - 푸른 목갑의 유머
- 웃음을 찾는 사람들 - 아후쿵텡풍텡테
- 월광가면 - 그 원수에게 손을 대지 마라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암흑사제 살렘의 상자, 사모플랜지
- 웨이크 업 데드맨 - J.A
- 유그드라 유니온 - 밀라노의 칭호 '은늑대 밀라노'
은늑대 밀라노로 나름 이름 높은데 정작 칭호가 언급이 안 되고 칭호빨이 먹히는 시나리오도 없었다. 그래서 잊혀진 호칭이자 떡밥이 되었다.
- 유주얼 서스펙트 - 선박 폭발 장면에 등장한 밧줄 더미
- 유리알 유희 - 유리알 유희
- 유희왕 VRAINS - 윈디의 파트너
로스트 사건이라는 핵심 사건의 피해자에다가 다른 피해자들은 직간접적으로 현 시점에서 인간과 이그니스의 전쟁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했기에 중요인물일 것처럼 보였지만, 88화에서 리볼버가 이미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실제로도 스토리 진행에는 별 비중이 없다.
- 육상방위대 마오 - 14화에 나오는 '귀여운 에일리언'
작중 묘사로는 엄청나게 귀여워서 모든 사람들이 뿅가 죽지만 정작 실루엣을 제외하면 어떠한 모습도 나오지 않는다.
이누야샤라는 이야기의 시작이 되며 유가영의 시간여행수단으로 쓰이는 장소지만 그냥 그런 장소다정도로 가볍게 언급되고 이야기의 중심에 서지는 않는다.
작중 시도때도 없이 언급되지만 정작 문화제 그 자체에 대해선 결말에서 '우리 반은 괴물의 집을 했다.' 정도만 언급하고 넘어갔다.
- 학원 폐허 화재사건
세컨드 시즌 첫 에피소드인 고양이 이야기 (백)에서 아라라기가 가엔과 에피소드와 관련된 일에 휩쓸리고 거기에 칸바루까지 끌어들인다는 떡밥을 뿌렸지만 귀신 이야기에서 가엔이 아라라기에게 자신의 일을 돕길 요구하는 장면만 나오고 그래서 무슨 일을 했는진 세컨드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안 나왔다. 이후 파이널 시즌 끝 이야기 중권에서 4년만에 자세한 내용이 풀렸다.
- 이제 만나러 갑니다 - 오늘의 토크왕
방송 시작할 때 토크왕을 선정하여 화장품 세트를 준다고 나오지만, 막상 누가 토크왕으로 선정되는지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 여중생A - 115화에서 백합이가 가져온 교재비를 훔친 사람
- 인어 아가씨 - 은아리영의 옛 애인인 우주그룹 아들 '이원재'
- 인크레더블2 - 언더마이너
- 인풍전대 허리케인저 - 1대 슈리켄저의 정체
2.9. ㅈ
등장인물들도 궁금해 하며 후기(조의 영역 후기)에선 소원이는 이제 동료들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며 말 없이 떠나려다 동료들이 골퍼에게 이름을 묻는 걸 듣고는 다시 돌아올 정도였다.
아서 플렉이 토머스 웨인의 친부 여부를 알아보는 과정을 통해 초중반 스토리가 전개된다. 하지만 아서가 조커로 각성한 이후로는, 더이상 아서는 토머스의 친부 여부를 신경쓰지 않는다.
정확히는, 홀리 죠스타가 스탠드 발현에 의해 쓰러진 것 자체가 맥거핀이다. 여정을 시작하는 동기가 되기는 하나, 작품이 진행되며 해당 동기는 거의 언급되지 않으며 작품 자체의 중심도 스탠드 유저 및 DIO를 쓰러트리는 것에 맞춰진다.
이후 작가가 후기에 풀기는 했지만 주제가 미스테리가 아닌 생존이었던지라 작품 내에서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고 끝난다.
연희무쌍에서는 연희무쌍 세계로 오게 된 이유가 게임 초반에 플레이하면서 나오지만 진 연희무쌍에서는 어떤 설명도 없다.
2.10. ㅊ
베라모드는 자신이 다 죽였다고 했지만, 비스바덴은 동방 대륙에 살아있다고 했다. 물론, 설정이 바뀐 현재시점에서 보면 창세기전2에서는 도네프로게스, 이슈비케, 시리벨르, 발로네, 오바디아의 생존에 대해서는 숨기고 거짓말을 했다고 볼수도 있다.
본편에서는 단순한 떡밥이지만 슈퍼로봇대전 임팩트에서는 이것 때문에 3부에서 간돌을 쓸 수 없게 된다. 자세한 것은 간돌 참고.
- 충사 - 깅코(은빛벌레)와 항시어둠, 덤불길에 사는 영혼을 먹는 벌레, 금단의 벌레, 동굴 등등 많다.
- 츠키코모리 - 카즈히로[12] , 이야기꾼들이 모인 방에 나온다는 귀신[13]
- 치타맨 - 액션게임 마스터
오프닝에서는 액션게임 마스터가 치타맨 세계에 떨어지고 치타맨이 마스터를 돕는 것으로 시작되지만 특유의 거지같은 완성도로 인해 본의 아니게 맥거핀이 됐다. 매뉴얼의 설명에 따르면, 액션게임 마스터가 3명의 치타 용사 중 한 명으로 돌아가면서 변신한다고 나오지만, 매뉴얼의 설명이 맞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없다. 마지막 보스를 처치하자마자 아무것도 안 나오고 바로 메뉴 화면이 뜨기 때문이다.
2.11. ㅋ
- 카우보이 비밥 - 타이탄 전쟁
- 칼 이야기 - 사비 하쿠헤이와의 전투
- 캐스트 어웨이 - 주인공이 뜯지 않은 마지막 택배
- 캠퍼 - 모더레이터, 캠퍼의 존재 이유
- 크레용 신짱 - 보오의 어머니
사실 맥거핀이라기 보다는 콜롬보의 아내 유형의 캐릭터지만 1회 한정으로 맥거핀처럼 쓰인적이 있다. 이 에피소드에서 카스카베 방위대는 보오의 어머니가 누군지 알려고 하다가 허탕치지만 '보오 엄마가 누군지 몰라도 그래도 보오가 좋다'라고 결론내린다. 전형적인 맥거핀.
-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 - 엉덩이 모양 외계인
영화 도입부에 엉덩이폭탄이 등장하는 계기가 되고 자연스럽게 영화의 주 소재인 엉덩이폭탄에 시선을 넘겨주고 그 후로 작품이 끝날 때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 쿠로코의 농구 - ZONE에 들어가기 위한 기적의 세대의 트리거
- 클로버필드 - 클로버(클로버필드)
-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 - 키리시마
제목부터 대놓고 주인공처럼 언급되는 키리시마는 영화 내내 언급되지만 영화가 끝날 때까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영화는 키리시마가 아닌, 키리시마가 사라지고 난 후 주변인물들을 조명하기 때문. 결국 키리시마는 작품을 이끌어가는 중심 재료지만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 것이다.
- 킬더킹 - 민영후가 받은 택배
2.12. ㅌ
- 터닝메카드 - 류의 어머니
- 테일즈 오브 버서스 - 리히터 아벤트의 친구
-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 - 나마오로치. 인페리아에서 유명한 괴담으로 릿드가 처음 언급한 이후 메르디가 주변 인물들에게 물어보나, 무서워서 언급을 피하거나 말하는 사이에 다른 등장인물의 코고는 소리에 들리지 않고, 리드가 말해주려다 까먹는 등 결국 그 정체를 끝까지 밝혀주지 않는다.
- 테일즈런너 - 소원의 돌
초반 한정. 런너들이 각자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얻고자 달리는 계기가 되지만 결국 주 요소는 " 달리기"로 초점이 맞춰진다. 결국 게임이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스토리 진행이 필요해져 재등장하지만, 그 전까지는 충실히 맥거핀의 역할을 수행했다.
- 트라이앵글(5번 항목의 영화) - 헤더
헤더는 초반 폭풍우 장면에서 물에 휩쓸려 실종되지만, 이후 코빼기도 등장하지 않는다. 루프에서조차 등장하지 않는다. 관객들은 "헤더는 어딨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헤더라는 존재 자체를 잊게 된다.
- 틴 타이탄 - 로빈의 중요한 물건
시즌5 에피소드9 에서 케이스에 담긴채 도둑맞은 물건으로 여러 빌런들과 함께 레이스를 해서 1등을 할 경우 돌려받기로 한다. 결국 로빈이 이기고 동료들한테 그 물건을 공개하는데 케이스만 열린채 내용물은 보여지지 않고 끝난다.
2.13. ㅍ
- 파고 - 돈의 행방
- 파타퐁 시리즈의 그것
- 판다독 - 판다독의 아빠
- 펄프 픽션 - 서류 가방
- 페르소나 시리즈
- 페르소나 트리니티 소울 - 이누이 노보루와 아마다 켄의 관계
- 페르소나 5 더 로열 - 조제(페르소나 시리즈)
- 펭귄 하이웨이 - 펭귄
- 폴아웃 2 - G.E.C.K.
주인공인 선택받은 자가 오염된 마을의 토지를 정화하기 위해 G.E.C.K.을 찾아다닌다는 것이 게임의 전반부이지만, 클래식 시리즈의 공식 설정집에 따르면 G.E.C.K.은 단순히 주인공을 마을 밖으로 나가게 만드는 계기가 되는 맥거핀일 뿐 이라고 한다. 어차피 중 후반부에 이르러선 G.E.C.K 찾는게 문제가 아니라 엔클레이브와의 대결이 메인 퀘스트 흐름을 차지한다. 자세한 것은 G.E.C.K. 문서 참조.
- 피를 마시는 새 - 천일전쟁
2.14. ㅎ
- 하늘이 잿빛이라서 - 가가스반다스
- 하이큐!! - 작은 거인(하이큐!!)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 7번째 사람
특정 루트에서 히노 사다오나 키요세, 모토키 사나에 등이 7번째 사람으로 등장하거나 사라진 이유를 설명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분위기만 잡다가 '안 왔네 하하'하고 어물쩍 끝내거나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버린다.
- 해빙(영화) - 냉동실 속 머리, 한강에서 발견된 시체
- 허니버니 - 바다가 아팠었다가 병이 나았었던 일
- 헌터×헌터 - 요크신 시티 편 한정 그리드 아일랜드
- 호구와 울봉이 - 김창식, 한보람
- 홈리스 윳쿠리 - 게스앨리스의 최후 직전 아이들이 언급한 괴도 아날브레이크.
- 해외 특파원(Foreign Correspondent) - 맥거핀
맥거핀이라는 용어가 최초로 사용된 작품. 이 작품 내에서 '맥거핀'은 일종의 암호명으로 등장한다.
- 화산고 - 사비망록
송학림의 환상신에서 책의 형태로 등장은 하는데 말 그대로 환상이다.
결국 김성식은 경찰에 체포되면서 이 발언은 낚시로 드러났으나. 나중에 실제로 정은창이 백석그룹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스스로 노구치에게 성형을 부탁한다. 이준영의 사례로 복선을 깔면서 김성식의 행보로 결말은 숨긴 훌륭한 맥거핀의 정석이다.
- 혈계전선 - 원작 2권 '세계와 세계의 게임'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엔젤스케일' 외 다수. 이 작품은 거의 모든 이야기가 헬사렘즈롯이라는 특이공간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사고를 라이브라라는 조직이 해결하는 내용으로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요소들은 일으키는 부분에서 역할이 끝나고 그 뒤 일어난 사건을 라이브라가 해결하는 것이 메인 스토리다.
여담으로, 해당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작가 스스로 맥거핀을 적극 활용한 옴니버스 구성의 작품이라고 밝혔다.
- 해롤드와 쿠마 - 햄버거
2.15. 영어, 숫자
- 007 시리즈 - 007 스카이폴의 해외 파견 MI6 요원들의 신상 정보가 담긴 디스크[14]
- 123 Slaughter Me Street - 나이트메어
- 2인실 - 연쇄살인마 X
- All New 방탈출 챕터 3 - 빈센트 박사
- Another - 3학년 3반의 초자연적인 현상
- BEATLESS - 행정 자동화 시스템 '마츠리'
- Dinosaur Adventure - 악어
- Dororon 엔마군 메라메라 - 요괴박사
- Fate/stay night - 원작에서 캐스터를 소환한 마스터
원작에서는 본편에서 캐스터가 처한 상황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한 인물로 캐스터라는 캐릭터의 인물배경과 행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자연스레 잊혀지는 맥거핀성 캐릭터였다. 다만 스토리를 리메이크한 ufotable의 리메이크 애니 14화에서 아트람 갈리아스타라는 캐릭터로 변경되어 현재는 맥거핀 요소가 사라진 캐릭터.
- Hello Neighbor - 이웃 아저씨의 집
- Hooray for Earth의 뮤직 비디오
- Life is Strange - 레이첼 앰버의 실종 사건
1을 이끌어가는 주요 미스터리였지만, 진상이 밝혀지는 후반부에서 그보다 더욱 충격적인 반전과 사건이 등장하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비중이 소멸한다. Life is Strange: Before the Storm에서 레이첼 본인이 등장하지만 실종 사건과는 무관하다.
- Plants vs. Zombies 2 - 타코
분명 초반엔 타코를 먹기 위해 현재로 돌아가야 하는 스토리였는데, 정신 차리고 보면 현재로 돌아와서도 좀비랑 싸우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다.
- Q.E.D. 증명종료 - 32권에서 마술사들의 갈등을 다룬 에피소드인 '매직&매직'의 주요 소재는 쿠비키리의 '여지껏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마술 트릭'이었다. 이 트릭을 손에 넣으려 하거나 이것을 지키고자 한 것이 주요 갈등 양상. 하지만 사실은 주인공 토마 소를 낚기 위한 몰래카메라였으며, 결국 토마는 멋지게 속아넘어가 작품 최초로 토마가 아닌 미즈하라 가나가 증명 종료 멘트를 날린다. 토마를 비롯한 등장인물 전부가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고 히로인인 가나마저 여기에 동조했기 때문에 토마가 완전히 틀린 추리를 내놨던 것. 사건은 이렇게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결국 에피소드의 핵심 요소였던 놀라운 마술 트릭은 맥거핀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 SHUFFLE! 시리즈 - 플로라
3. 맥거핀이 아닌 것
- 그들에게 사면초가 - 수련원에 대한 괴담
수련회 에피소드 때 선생님이 수련회 강당에서 '이 수련원에는 무서운 괴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서우니 생략하겠습니다' 라고 하였기에 맥거핀이 되었다…만 만화의 중심 내용과는 크게 상관이 없고 무언가의 동기도 되지않는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에 불과하기에 맥거핀이 아니다.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언급되기는 하지만 본편의 중심 이야기에 전혀 영향을 주지않는 그저 설정상의 캐릭터다. Tri.에서 등장한 두 사람은 이야기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며 마지막까지 활동하다 퇴장하는 캐릭터로 역시 맥거핀이 아니다.
대표적인 오해. 절대반지는 결코 맥거핀이 아니다. 작중 절대반지는 사우론의 권능과 힘을 향한 욕망 등이 그대로 투영된 물건이며, 쓸 줄 아는 자의 손에 들어가면 절대적인 권능을 행사하겠지만 결국 타락을 유발하고야 말 물건으로 묘사된다. 또한 작가인 톨킨은 인간의 욕망이 투사되는 상징으로 절대반지를 묘사한 것이지 단순한 동기로 서스펜스를 유발하려는 의도는 조금도 없었다.
더 정확히 부연하자면, 이러한 착각이 일어난 이유는 작품내에서 반지가 마치 맥거핀처럼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는 유명 해외 웹진들도 착각해서 맥거핀 탑10 순위에 들어갈 만큼 헷갈리기 쉬운데, 마치 반지가 작중에서 아무 기능도 하지 못한 채 용암 속에서 부서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맥거핀과 이런 장치의 가장 큰 차이는 주변 인물들과 능동적으로 상호작용한다는 점이다. 빌보, 프로도, 간달프, 갈라드리엘, 보로미르, 골룸 등은 반지가 내는 마력에 최소한 한 번 이상 유혹당하며, 보로미르가 프로도에게서 반지를 뺏으려 하거나, 프로도가 결국 반지의 유혹에 무릎 꿇고 운명의 산 앞에서 반지 파괴를 포기하는 등 반지의 유혹에 이끌려 스토리의 흐름이 바뀌는 대목이 군데군데 있다. 극중 초반에는 반지의 투명화 능력을 사용하거나, 반지를 꼈다가 나즈굴에게 추적당해 죽을 뻔하는 사건 등이 발생하고, 이러한 등장인물과 반지의 관계를 통해서 새로운 서사가 전개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맥거핀과는 다르다.
또한 종반의 모습도 반지가 파괴됨으로써 절대악인 사우론의 완전한 패배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사우론의 분신, 즉 악 그 자체로서 묘사되는 모습 역시 맥거핀이라 보기 어려운 부분 중 하나이다.
더 정확히 부연하자면, 이러한 착각이 일어난 이유는 작품내에서 반지가 마치 맥거핀처럼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는 유명 해외 웹진들도 착각해서 맥거핀 탑10 순위에 들어갈 만큼 헷갈리기 쉬운데, 마치 반지가 작중에서 아무 기능도 하지 못한 채 용암 속에서 부서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맥거핀과 이런 장치의 가장 큰 차이는 주변 인물들과 능동적으로 상호작용한다는 점이다. 빌보, 프로도, 간달프, 갈라드리엘, 보로미르, 골룸 등은 반지가 내는 마력에 최소한 한 번 이상 유혹당하며, 보로미르가 프로도에게서 반지를 뺏으려 하거나, 프로도가 결국 반지의 유혹에 무릎 꿇고 운명의 산 앞에서 반지 파괴를 포기하는 등 반지의 유혹에 이끌려 스토리의 흐름이 바뀌는 대목이 군데군데 있다. 극중 초반에는 반지의 투명화 능력을 사용하거나, 반지를 꼈다가 나즈굴에게 추적당해 죽을 뻔하는 사건 등이 발생하고, 이러한 등장인물과 반지의 관계를 통해서 새로운 서사가 전개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맥거핀과는 다르다.
또한 종반의 모습도 반지가 파괴됨으로써 절대악인 사우론의 완전한 패배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사우론의 분신, 즉 악 그 자체로서 묘사되는 모습 역시 맥거핀이라 보기 어려운 부분 중 하나이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작품에 설치했고, 이야기나 사건이 시작되는 동기로써 작용했으며, 작중 다른 요소에 의해 독자의 관심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졌고, 한 권 내내 이야기의 동기가 되어 단순히 곁다리로 언급되거나 모습이 공개되지 않는 인물에 속하지도 않아 어떠한 기믹에 해당하거나 체호프의 총 규칙을 어긴게 아니고, 전권에 걸쳐 알려지지 않아도 작품 전개에 아무런 이상이 없어 알려졌어야 하는 설정도 아니라 미회수 떡밥도 아니지만, 쓸데없이 지나치게 명확한 설명이 존재한다. 정말로 학원도시에 흡혈귀가 존재하지 않아서 쓸모없는 것 치고는 너무나도 상세하다. 만약 단권으로 끝나는 작품이거나 하다못해 스펀지밥과 같이 연속성이 존재하지 않는 옴니버스구성의 형식이었다면 맥거핀에 해당한다 볼 수 있겠지만, 장기연재이기 때문에 결국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어 맥거핀이 아니게 된 경우다.[15]
작 중에서 이 카드의 이름을 언급한 캐릭터는 단 한명도 없으며, 알아보기도 힘들 정도의 정말 흐릿하면서 작은 글씨로 몇 초 동안 모니터에 뜬 게 작 중 언급의 전부다. 게다가 이 카드는 세상의 역사가 바뀌면서 '주인공의 최종 테크 몬스터' 자리에 다른 카드가 나와 쓸 일도 없었으니, 결과적으로 그 자체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기에 작 중에서 아예 언급이 안됐어도 이야기의 흐름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어떠한 동기를 유발하는 것도 아니니 맥거핀이 아니며, 작 중에서 관련 설정들이 밝혀질 필요가 있었던 것도 아니니 미회수 떡밥이라고도 할 수 없다. 언급만 될 뿐 스토리상의 중요성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아래에 있는 콜롬보의 아내와 비슷한 경우.
극중 언급되지만 직접 등장하는 일은 전혀 없는 인물 등을 통틀어 콜롬보의 아내라고 부른다. 그러나 정말 언급만 되기 때문에 줄거리에서 비중은 요만큼도 없다.
4. 관련 문서
[1] 예를 들어 주인공이 흑막을 막기 위해 동료에게 뒤를 맡기고 아예 대회에서 빠져버리는 경우[2] 매번 할머니의 말씀을 인용하지만 정작 할머니 본인은 등장한 적이 없다.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서 등장하긴 하지만 이쪽은 평행세계의 인물.[3] KBS 더빙판 기준으로는 두통약.[4] 타임로드들이 트렌잘로어에 만든 시간의 틈새에서 흘러나온 질문인 DOCTOR WHO?에 대답을 하면 갈리프레이가 얼쑤하고 안심하고 나올 상황이었는데, 하필 밖에 달렉이니 뭐니 죄다 몰려있어서 갈리프레이가 나오기만 하면 전쟁 날 판이었다.[5] 원문은 大黒柱(だいこくばしら)로 일본 전통 가옥에서 집의 중심을 지탱하는 가장 큰 기둥을 말한다.[6] 시즌 1 스페셜에서 귀사모들이 차기시즌에서 다시 등장한다고 예고했고, 이후 시즌 2 조마테오 정신병원에서 이들의 행방이 밝혀지는데 여기서는 이야기의 중심이 되므로 귀사모 회원의 행방이란 요소는 악령감옥편한정의 맥거핀이다.[7] 악역인 반담의 조직이 빼돌리려는 물건이지만 정확히 무엇인지는 극중 일언반구도 언급되지 않는다.[8] 투믹스에서 연재한 웹툰. 작가의 후속작으로 닭강정(웹툰)이 있다.[9] 시리즈의 역사를 꿰뚫는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효월의 원무곡과 창월의 십자가에서 수차례 언급되지만 전쟁의 결과만 아주 간략하게 알려졌을 뿐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있다.[10] 알프레드 히치콕이 1946년에 연출한 영화이다.[11] 처음 프롤로그에 이름과 인물의 모습은 보였으나...[12] 카즈히로가 올때까지 이야기를 나누자는게 인물들의 중요한 목표지만 특정 루트에서는 아예 등장하지도 않고 이야기꾼들도 별 것 아니라는 식으로 넘겨버린다.[13] 카즈코가 프롤로그에서 거창하게 언급하지만 정작 어느 루트에서도 그 귀신은 언급되지도 등장하지도 않는다. 심지어 카즈코 본인 루트에도 그 귀신은 나오지도 설명되지도 않고 빨간 구두의 소녀 이야기로 넘어가버린다.[14] 작중 초반에는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떡밥이었으나 라울 실바가 본격적으로 등장, 활동 개시하는 이후에는 언급도 없이 사라진다. 후에 실바가 스펙터의 요원이었다는 설정이 나왔음에도 사용되지 않고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완벽한 맥거핀.[15] 몰입해서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까먹다가 다 읽어보고 나서 문득 딥 블러드는 뭐였지? 하고 떠올리게 되는데, 이게 작중 히메가미 아이사나 영생불멸과 같이 직접 언급하는 건 아니더라도 흡혈귀를 떠올리게 만드는 공통된 특성이 언급될때마다 계속 신경쓰이게 된다. 장기연재 특성상 언제 다시 등장시켜도 딱히 이상할 게 없기 때문에 아직 섣부르게 판단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