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日本航空 / JAPAN AIRLINES
1. 개요
일본의 대형 항공사이자 플래그 캐리어. 일명 JAL로 통칭되며 원월드에 가맹되어 있고 일본 내 주요 경쟁사로는 전일본공수(ANA)가 있다.
본사는 도쿄 시나가와구의 노무라 부동산 빌딩으로, 1996년에 준공한 본사 빌딩을 2004년에 경영 합리화를 위해 매각하고 이곳에서 세들어 있는 중이다. 대한민국 지점은 서울특별시청 근처의 프레지던트 호텔 3층에 있다.
한때 누적 댓수로 단일 항공사로서는 가장 많은 보잉 747을 100대 넘게 굴렸던 항공사였으나, 파산 후 4발기의 비효율성을 이유로 보잉 747을 전량 퇴역시켰기 때문에 현재는 4발기가 하나도 없다.[5] 계열사(JTA, J-Air 등)를 포함하면 2018년 5월 기준 총 230대.[6]
2010년부터는 저가 항공사 시장에도 눈을 돌려서, 2011년 호주 제트스타 항공 및 미쓰비시 상사와의 3자 합작으로 제트스타 재팬을 만들었다. 이어 2018년 5월에는 2020년 목표로 중장거리 LCC를 설립할 것을 발표했다.(보도자료(일본어)) 나리타 베이스로 B787 2대로 시작하여 미주, 유럽이나 아시아 2선급 목적지로 취항할 계획이며, 2019년 3월에 ZIPAIR로 사명이 결정되었으며, 2020년 여름부터 인천 - 나리타, 방콕 - 나리타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원래부터 대한항공의 전신인 대한국민항공(KNA)과 협력 관계였으며, 대한항공의 성장에 약간이나마 이바지한 회사이기도 하다. 이 때 쌓은 친분은 2000년대 들어서 두 회사가 서로 스카이팀과 원월드로 갈라지고 나서도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다. 대한항공처럼 과거에는 국영, 정확히는 반관반민 항공사였으나 지금은 민영화되었다. 다만 대한항공의 민영화는 한진그룹이 인수한 1969년 3월 1일이지만, JAL의 민영화는 1987년[7] 으로 대한항공보다 한참 늦었다. 사실 대한항공은 처음 민간기업으로 시작했으나, 수요 급감과 환율 상승으로 인해 경영 부진을 겪고, 당시 사장이었던 신용욱이 자살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1962년 정부에 인수되었다. 하지만 그 후에도 적자가 계속되어 1969년 한진그룹에 인수되면서 민영화된 것이기에 일본항공과는 엄밀하게 말해서는 경위가 다르다.
도쿄 나리타와 하네다 공항을 허브로 하여 세계 각국의 공항에 취항하지만, 2011년 이후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노선이 없다. 일본인들이 이민으로 많이 건너갔던 브라질[8] 노선을 2010년까지 갖고 있었다가 상장폐지 후 정리 해 버렸다. 2010년 회사 재생에 들어선 이후 노선 신설 등에 제약을 받았다. 특히 이 시기에 값나가는 하네다 국제선 슬롯 배정이 경쟁사 전일본공수(ANA) 위주로 되어서 하네다 노선망이 열세이다. 2018년 5월 기준 하루 운항 횟수는 JAL 21 : ANA 32. 그래도 웬만큼 이름값 있는 국제선 행선지들은 하네다에 몰려 있다. 이는 대한항공도 똑같은데, 대한항공은 카이로[9] 와 상파울루[10] 노선이 있었다가 적자 누적으로 단항하였다. 그리고 2012년 6월 21일부터는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로 운항하였으나 에볼라 파동으로 운항을 중단했고, 결국 단항했다.
과거 유류 할증료를 항공권 값과 별도로 표시하던 시절에는 JAL의 항공권에 붙는 세금 폭탄은 너무 과도해서 항공기 관련 커뮤니티에서 몇 차례 까인 적이 있다. 대표적으로 겨우 몇만원짜리 항공권에 여러 세금 및 수수료가 붙어서 결국 백만원대를 그냥 넘어버리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도 2018년 현재는 항공권 값에 유류할증료를 반드시 포함해서 표시하는 추세이므로 이런 낚시는 적어진 편.
국내 라이벌 전일본공수와는 사사건건 경쟁하지만, 과거 3사 시절 하네다-이타미 국내선에 공동 셔틀 운항을 실시한 이력이 있다. 2017년에는 지방 섬 노선 유지를 위해 국토교통성을 끼고 공동운항 협의를 진행했으나(#) 현실화되지는 않았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부실한 원월드의 멤버로써 홍콩의 캐세이퍼시픽과 함께 세력 확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나 사실상 한계에 봉착해있다. 아시아 지역의 원월드 멤버는 일본항공과 캐세이퍼시픽, 캐세이드래곤인데, 캐세이는 사실상 한 묶음으로 봐도 무방한 상태이니 일본항공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2. 대한민국 노선
1964년 4월 15일 도쿄(하네다) - 서울(김포) 노선을 개설한 것이 최초로, 현재 대한민국에 취항하는 외항사들 가운데서는 1960년에 취항한 홍콩의 캐세이퍼시픽항공에 이어서 2번째로 오래 되었다.[13] 1964년 취항 당시 사용한 기종은 컨베어 CV-880/990 코로나도. 인천국제공항의 개항 전까지는 도쿄 외에도 니가타, 오사카(이타미), 구마모토, 고마쓰 등으로 총 주 59회 운항했던 적이 있었다.
부산 역시 서울만큼이나 그 역사가 오래도록 이어져 오고 있는데, 김해국제공항에 취항하는 외항사들 중에서는 제일 오랫동안 꾸준히 취항해 오고 있다. 1967년 9월 2일에 수영비행장에 DC-6 기종으로 후쿠오카-부산 노선에 취항한 것이 최초였다. 1990년대 말에 중국 항공사들이 김해국제공항에 들어오기 전까지 30년 동안 부산에 정기편을 운항하던 외항사는 일본항공뿐이었다.
현재의 한-일 노선으로는 김포 - 도쿄(하네다)[14] 와 김해 - 나리타[15] 노선에 적절하게 띄우는 중이다. 인천-나리타 노선도 1왕복 있었지만, 2018년 3월 25일에 단항해서 나리타행은 부산에만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인천국제공항 출, 도착 일본항공 운항편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일본행 노선 및 일본 경유 미국행[16] 에 걸려있는 코드셰어편이 전부.
특히 미국으로 가는 대한민국 승객들의 경우 일본 경유 미주 노선을 JAL로 이용하는 승객들도 꽤 많은데, 이는 같은 동맹체인 아메리칸 항공과의 공동운항과 연관이 크다. 나리타 국제공항에서는 아메리칸 항공을 통해 시카고, LA, 댈러스-포트워스로 갈 수 있다. 근데 서울(김포)-하네다편의 공동운항은 대한항공밖에 없다. 그래서 일본 출발 아메리칸 항공을 탈 사람들은 여행사에서 인터라인으로 끊거나 부산에서 타야 한다.
그 외 일본항공 자체적으로 띄우는 미국행 노선도 제법 있다. 샌디에이고나 보스턴[17] 같은 경우가 대표적. 그리고 뉴욕행은 아메리칸 항공이 일본항공의 항공편에 코드셰어를 걸어 놨고 나리타와 하네다에서 하루에 1편씩 총 2번 출발한다. 이것도 원래는 나리타발 2편이던 게 2016년경에 밑장빼기를 시전해서 이리된 것. 김해국제공항에서 아메리칸 항공으로 끊으면 코드셰어를 통해 연결이 가능하다. 심지어 비싸게 치여도 영국항공, 핀에어, 이베리아 항공 등과 연계해 유럽으로도 갈 수 있고[18] 다소 비효율적이지만 호주방면도 콴타스로 연결 가능[19] 하다. 대개 나리타 경유가 창렬 수준인 목적지들은 유럽, 대양주 쪽으로, 일반적으로 캐세이퍼시픽항공을 통해 홍콩을 경유할 경우 싸게 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캐세이 쪽으로 알아볼 것을 권한다. 사실 캐세이로 부산발 유럽, 대양주행 승객들을 내보내려고 일항에서 창렬 수준으로 파는 거기도 하고.
2010년대 이후로는 정신을 차린 건지 한일 노선의 시간대와 가격은 상당히 적절하게 풀고 있으며, 수하물 규정에 있어서도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보다 더 많은 수하물을 보낼 수 있다.[20] 가격면에서 마일리지 50% 적립 정도의 이코노미 할인 항공권은 이벤트 / 얼리버드 특가를 제외한 제주항공/이스타항공과 비슷한 수준이며, 가끔씩 한일 비즈니스 클래스도 할인 항공권을 풀어버려 싼 맛에 비즈니스 타보고 싶으면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다. 정 돈이 아깝다면 클래스 분리발권으로 비즈니스를 체험하는 방법도 있는데, 라운지 퀄리티가 훨씬 좋은 하네다 출발을 비즈니스로 발권하는걸 권장. JL91 ~ 94편의 경우 B777-200ER이라 김포 - 하네다 비즈니스 석을 스태거드 + 풀 플랫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항공사다!!!
그리고 김포 - 하네다 노선에 집중한다는 명목으로 2018년 3월 25일부로 인천 - 나리타 노선 운항이 종료되었다. 따라서 나리타에서 뜨는 JAL의 대한민국 노선은 인천이 아닌 부산행만 남았다. [21]
어쨌든 부산 지역에서 취급이 좋은 데다가[22] 김해발 최적의 연계 노선을 제공하고 있고 국적사들이 김해발 장거리 취항에 관심이 없거나 오히려 방해를 하기 때문에 일본항공을 부산 제 2민항처럼 취급하기도 한다. 실제로 부산을 방문하는 일본인들의 수요도 제법 있어서 장사 자체는 꽤 잘 된다. 2017년 8월에는 부산 취항 50주년 행사를 열었다.
2015년 3월 30일부터 김포 - 하네다 노선에 787-8을 투입했다. 이는 대한민국에 들어오는 원월드 가맹 항공사 중에서 최초다. 비슷한 시기에 영국항공에서도 인천 - 런던 노선에 787-8을 투입한다고 하여 스얼 다음으로 원월드를 통해 보잉 787이 대한민국에 입성한다. 근데 수요가 많아서인지 2018년 12월 16일부터 JL91,92,93,94편이 보잉 777-200ER 기종으로 변경되었다.
2020년 3월 9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일본 입국이 나리타, 간사이로 한정됨에 따라 현재 운항 중인 김포-하네다간의 노선을 운휴하고, 인천-나리타 임시 항공편을 주 2회[23] 개설하였다. 또한, 부산-나리타 노선은 하루 2편에서 하루 1편으로 감편하고, 주 7회에서 주 4회[24] , 2회[25] 로 단계적 감편을 진행하였다. 임시편이지만, 2018년 3월 25일 인천국제공항 철수 2년 만에 다시 입성하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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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디어에서의 일본항공
2006년에 방영되었던 일본 드라마 <어텐션 플리즈>의 무대이기도 하다. 주인공들이 일본항공 소속 스튜어디스[49] 훈련생. 우에토 아야가 주인공이며, 아이부 사키, 유민, 고이즈미 고타로[50] , 니시키도 료, 마야 미키, 코히나타 후미요 등이 출연했다.
5. 특징
5.1. '''옛''' 보잉 747 최다 운용 항공사
국내선 승객이 원체 많다 보니, 승객 운송에 특화된 단거리형 보잉 747을 굴렸었다. 그 시작이 보잉 747SR(현재는 퇴역)이고, 이후로는 보잉 747-400D가 운항했다.[51] 이 중 보잉 747-400D는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 단 두 회사만 운용 이력이 있다. 한 번에 500명 이상 실어나를 수 있었다고. 이는 A380 등장 이전까지 최대 기록이다.[52] 현재는 보잉 747의 뒤를 이어 보잉 777-300이 JAL에서 500석, ANA에서 514석으로 운영되는 중. 얼마나 많았냐면 인천, 김포 둘 다 747이 고정으로 들어갔고 마지막 국제선이 김포-하네다와 인천-나리타였는데 둘다 만석이었다.
하지만 JAL은 이 대량수송 기체로 1985년 8월 12일에 단일 기체 항공 사고 역사상 최다 희생자가 발생한 초대형 사고를 쳤다. 단 근본적인 원인은 JAL보다도 보잉에 있지만..(보잉 747SR 버전).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 항목 참고.
일본에서 A380을 주문할 것같은 회사였으나, 정작 일본 국적 항공사들이 굉장한 보잉빠라서 결국 그냥 묻혔다. 그 대신에 보잉 777과 보잉 737 NG를 대량으로 주문했으며, 상장폐지를 전후해서 보잉 787[53] 이 대거 들어왔다. 결국 일본 최초의 A380 주문은 스카이마크 항공에서 주문했다가 못 산다고 주문을 취소한 후, 전일본공수가 호놀룰루 - 나리타 노선에 투입하기 위해 3대 주문했다. 엔진은 트렌트 970이다.
그리고 경영 악화 때문에, 보유 중이던 보잉 747-400을 전부 매각했다. 안습. 거기에 보잉 787이 일으킨 말썽 때문에 결국 에어버스 기종의 첫 자체도입을 결정하여, A350을 무려 31대 주문했다. 2019년 6월 13일에 첫 A350-900이 일본항공에 인도됐으며, MTOW가 낮은 Regional(국내선용) 버전이다.
이것에 대해서도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한 말이 있다. “일본항공은 향후 항공기 구매와 관련해 보잉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야 한다”는 것.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나모리 회장은 A350이 좋다고 단정짓지 않았으며, 신중하게 생각해서 도입을 결정하라고 지시하였다. 일본항공은 2017년 A350 이외의 대형기를 도입하지 않겠다고 공언하였고, 2019년 현재 총 40대 보유하고 있는 777을 2025년까지 A350으로 대체 예정이다. A350의 국제선 도입은 2023년부터 될 예정.(#)[54]
일본항공은 예전 보잉 747 천국으로 불리던 시절에 지금의 에미레이트 항공, 싱가포르항공에 버금가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서 호황을 누렸던 터라 대형급 항공사로 이어지는 식이었던 특색이 있었다.
참고로 일본항공이 보유했던 최후의 보잉 747-400들은 중고로 매각되어 트랜스아에로를 거쳐 현재 로시야 항공에서 운항중이다.
5.2. 끝내주'''던''' 태평양 횡단 노선
노선 철수가 확정된 상파울루행 노선의 경우는 대한항공보다 훨씬 일찍 운항을 시작했고[55] 더 오래 굴리고 있었지만[56] 이제는 대한항공에 추월. 이제 태평양 횡단 브라질 노선은 대한항공의 독무대.[57] 그리고 미주 노선은 대한항공보다 그 취항 도시 수가 적다. 다만, 도쿄 이외에 오사카나 나고야에서도 LA나 호놀룰루로 가는 항공편은 굴리고 있다. 원월드 가맹사인 LATAM 브라질 항공이 2015년 3월에 일본항공과 코드셰어 협정을 맺고 일본항공 나리타 - 뉴욕 노선에 코드셰어를 걸어서 상파울루 방면의 환승 연계를 해 놓은 건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미주 노선에 강한 것은 인천국제공항에 미국 항공사들이 취항하려 하지 않고 코드셰어로 때우기 때문이다.[58] 인천국제공항에 직접 미주 노선을 취항하는 외국항공사는 아메리칸 항공(서울-댈러스), 유나이티드 항공(서울-샌프란시스코), 델타 항공(서울-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 시애틀, 애틀랜타), 에어 캐나다(서울-밴쿠버, 토론토)뿐이다.[59] 반면 도쿄 국제공항이나 나리타 국제공항에는 대부분의 미주 항공사들이 자기 허브 공항에서 출발하는 직항노선을 가지고 있어서 일본항공이 미국의 모든 주요 도시를 커버할 필요가 없다.[60] 그래서 일본항공은 일본인들의 수요가 많은 노선만 운행하는 중.[61]
5.3. 스카이팀 대신 가입한 원월드
사실 에어 프랑스, KLM 네덜란드 항공, '''대한항공''' 같은 스카이팀 멤버들과 꽤 사이가 좋았으나 주변 항공사들이 스타얼라이언스나 스카이팀, 원월드같은 항공 동맹에 가입해 나감에도 불구하고 유아독존식으로 남아 있었고, 2005년 원월드 가입을 발표하여 2007년 4월 1일자로 가입 승인을 받았고 같은 해에 정식 멤버로 들어왔다. 실제로 원월드에 가입하기 전에는 스카이팀에 가입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사실 처음엔 스카이팀 가입 예정이었다.''' 여담으로 같은 스카이팀 회원사였던 대한항공과 델타 항공이 스폰하고 있었으나 아메리칸 항공의 돈지랄 때문에 무산됐다고 한다.
예전에는 관계가 서먹하긴 했지만 그래도 2018년 기준으로 웬만한 원월드 회사들과의 코드셰어 및 인터라인은 제대로 되고 있다. 미국방면은 아메리칸 항공과, 영국 방면은 영국항공과 제휴를 맺어 운행하기도 하며 심지어 핀에어와의 코드셰어도 실시하고 있다. 덕분에 김해국제공항 출발로 유럽행 일본항공 편을 조회해 보면 나리타에서 핀에어와 연계가 이뤄지고 미국행은 아메리칸 항공 편을 실제로 탑승하는 경우도 있다.
상장폐지 크리를 먹었으나 그래도 아시아의 주요 공항인 나리타 국제공항을 허브로 쓰는 태평양 횡단 노선의 본좌급 대형 항공사라서 원월드와 스카이팀이 재정 지원을 명목으로 서로 데려오려고 했다. 아메리칸 항공과 스카이팀의 델타 항공 양쪽을 저울질 하고 있는 듯하다가 결국 원월드에 잔류했다. 아무래도 대한항공과 친한 친구이긴 하지만 스카이팀에 들어가면 얼라이언스 내부의 태평양 횡단 노선의 콩라인이 될 게 뻔한 데다[62] 아메리칸 항공과의 관계가 중요하게 작용했다. 사내에서는 당연히 더 좋은 조건을 내건 델타 항공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많았지만 이나모리 회장이 "오랜 파트너를 단순히 이해 관계 때문에 버리는 것은 정도가 아니다"라며 잔류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사실 일본항공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는 것이 일본항공이 원월드 항공사로 남아있는다면 미국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이 나리타로 데려다 주는 한국, 중국, 동남아 환승 승객들 상대로 환승 장사를 독점적으로 받아 먹을 수 있지만 스카이팀으로 이적하여 델타 항공과 손을 잡는다면 델타 항공에는 이미 대한항공과 중국동방항공이라는 대체재가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이득이 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좋은 선택이 되기 어렵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있긴 하지만 어쨌거나 동북아에서 가장 아쉬운 항공동맹이 원월드이니 말이다.
5.4. 보잉 787 좌석 배열과 서비스
특이하게도 이 회사의 보잉 787은 -8이든 -9이든 일반석 배열이 2-4-2 배열이다.[63] 전일본공수를 비롯한 다른 회사들은 3-3-3 배열을 채택하고 있는데, 덕분에 '''좌우폭이 약간이나마 늘어났고 조금이나마 더 편해졌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전기 코드, USB 코드를 모두 지원해 준다. 단, 화장실 수가 적은 게 함정. 다른 회사들 기재와는 다르게 동체 제일 뒷부분에 화장실이 없고 3번째 출입문 쪽에 몰려 있다.
비록 경영난에 시달렸지만 스카이트랙스 5성급 항공사답게 전일본공수 못지않은 준수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장 대한민국 노선에 투입되는 객실 승무원들만 보아도 매우 친절한 편이고, 기내식도 푸짐하게 잘 나온다. 순위도 스카이트랙스에 11위까지 오른걸 보면 라이벌 회사에 뒤지지 않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
5.5. JAL 스칼라쉽 & 하이쿠대회
JAL 스칼라쉽은 매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토론, 문화체험 등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대학 2학년 이상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전공무관이다. 참가자 전공을 보면 일본 관련이라고 해서 꼭 유리하지 않은 듯하다. . 참고로 우리나라는 모집 시, 특별히 도시제한을 두지는 않는다. 참가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이고 그 다음으로 많은 국가는 우리나라이다.[64]
우리나라, 중국(대만, 홍콩 포함) 등 일부국가를 제외하고 대부분 국가당 1명 정도 뽑는다. 말 그대로 참가자가 곧 국가대표(...). 한국인 참가자의 경우 JLPT N1 또는 JPT 800을 기본으로 깔고 시작하기 때문에 일본어 수준이 타 국가참가자들에 비해 높은 편이라고... 선발과정이 몇 년 전까지 서류(성적증명서, 자격증, 800자~1000자 에세이) - 면접이었는데 서류 - 필기 - 면접으로 강화된 듯하다. 다행히 에세이 주제를 모집 시 미리 공고하는 듯 하다. 서류통과는 자신있으나 작문이 자신 없는 사람은 800자~1,000자 수준의 에세이를 미리 준비해서 외워가면 좋을 듯.
면접은 일본항공 임원들 앞에서 일본어로 보는 듯하다. 에세이 면접 합격 후기
선발안내
개인 용돈을 제외하고 식대, 항공료 등을 일본항공에서 전액 부담한다.
하이쿠 대회는 전 세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대회이다.
6. 보유 기종
7. 계열 항공사
JTA과 제트스타를 제외한 모든 자회사편은 각 계열사가 보유한 IATA, ICAO 코드와 관계 없이 일본항공(JL) 코드로 운항한다. 단 일본 국내선의 안내는 자회사별로 따로 안내하며, 안내 표기 또한 IATA, ICAO 코드와 관계없이 항공사 약자를 사용한다. 가령 홋카이도 에어 시스템은 ICAO 코드가 NTH이지만 시각표 안내는 HAC로 표기.
- 일본항공(JAL) : 모회사
- J-AIR : 이타미 베이스로 국내선 지선 노선을 담당하는 자회사.[65]
- 일본 트랜스오션항공(JTA) : 나하 공항 베이스의 지역항공사로 오키나와현과의 합작법인.
- 일본 에어 커뮤터(JAC) : 구 JAS 계열사. 이타미 및 가고시마 베이스로 프롭기를 운용하는 지역항공사이며 가고시마현 지자체와의 합작법인이다.
- 류큐 에어 커뮤터(RAC) : JTA의 자회사이며 나하 베이스로 39~50석의 프롭기를 운용하는 지역 항공사.
- 홋카이도 에어 시스템(HAC) : 여기도 구 JAS 계열. 2011년 JAL의 출자 철수로 계열에서 이탈했다가 2014년 다시 복귀했다.
- 제트스타 재팬(JJP) : 일본항공과 콴타스 항공의 합작 LCC이다. JAL 지분은 33%.
- ZIPAIR : 중장거리 전문 LCC, 2020년 6월 취항.
7.1. 과거 계열사
- JAL익스프레스(JEX) : 국내선 737 운용노선을 담당하는 자회사로 2014년 10월 모회사와 통합.
- 일본아시아항공(JAA) : 대만 노선 취항 목적으로 설립했던 자회사. 2008년 모회사와 통합.
- 재팬에어차터→JALways(JAZ)[66] : 전세기 운용 기능을 가졌던 자회사로 하와이, 발리 등 JAL의 휴양지 노선을 웻리스 운영하기도 했다. 이 경우 편명은 JA/JO 코드가 함께 쓰였다. 알록달록한 Resocha 도색으로도 유명해서 모형으로도 나왔다. 2010년 모회사와 통합.
- 일본 유니버설 항공(JUST) : 물류회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국내 화물기 전문 자회사. 이후 폐업했다.
- 일본에어시스템(JAS)[68] →일본항공 재팬 : 2002년 M&A로 인수한 이후 2006년 10월 흡수합병할 때까지 별도 계열사로 존재했다.
- JAL CARGO : 2010년까지 존재하던 화물항공사이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체들을 전부 매각당해 현재는 LD컨테이너만 운송하는 사실상 지상조업사가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조치는 2020년 코로나19사태 때 일본항공을 위기로 몰아넣어버린 명백한 오판이 되었다.
8. 사건사고
8.1. 1999년 기내식 제공 지연 사태
딴지일보의 인터뷰 김씨 일본항공
딴지일보의 분석글 #1 #2 #3 #4
하이텔 말기 큰마을에서는 "JAL 비행기를 탔다가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당시 40대 여성 김모 씨가 JAL을 성토하는 글을 꾸준하게 올린 적이 있었다. 존재감 어필(?)에는 성공했었는지 간혹 이 꾸준글을 놓고 비아냥거리는 댓글이 달렸을 정도.
간략하게 사건을 설명하자면 1999년 6월 17일 오사카발 서울행 JAL 항공기에서 기내식을 나눠주던 도중 하필이면 김씨 순서 때 떨어져버렸고, 김씨가 객실 승무원을 계속 호출했지만 아무런 양해의 말도 없다가 착륙이 얼마 안 남아 안전벨트를 매야 하는 시점에 와서야 승무원이 사과조차 없이 기내식과 커피를 던지듯 준 데 대해 김씨가 머리 끝까지 화가 나 일본항공에 항의 편지를 보낸 것.
처음에 일본항공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지 '''일본어로 된 사과문'''을 보냈다. 이를 놓고 일본항공에서는 처음에 "김씨가 한국어로 된 편지를 보냈다"는 식으로 변명했지만 한국인 승객이 항의편지를 보냈다면 당연히 일본어뿐만 아니라 한국어로 번역한 문서도 별첨하는 것이 상식적이라는 점에서, 당시 일본항공의 인식이 얼마나 안일했는가를 알 수 있다. 당연히 김씨는 분개해서 항의 편지를 재차 보냈는데, 일본항공은 기내식 제공 지연 등에 대한 해명없이 형식적인 사과로 일관하자 국민고충처리위원회/건설교통부에까지 민원을 냈고, 건설교통부로부터 공문을 받은 일본항공에서 차츰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기에 이른다. 그리하여 9월 16일 일본항공 CS팀 직원이 서울에 와서 김씨와 대면했고 그제서야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났다면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자될 리가 있나(...).'''
문제는 김씨가 점차 과격해지면서 사태가 2라운드에 접어들었던 것. 본사가 CS 담당 직원을 서울까지 출장보내 사과할 정도면 이미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한거고 이쯤에서 사과를 받고 적절한 보상을 받으면 될 것을, 굳이 '''해당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를 받겠다고 고집을 피우기 시작한다.''' 게다가 기내식 제공 지연 문제가 '''의도적인 한국인 왕따'''라는 다소 무리한 주장까지 하면서[69] 이 문제를 놓고 중재에 나섰던 국회전자민주주의연구회 사이버파티에서도 GG를 쳤을 정도. 뿐만 아니라 이 무렵 4대 PC 통신 게시판에 김씨가 집중적으로 글을 올리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상태였으며 지겨울 정도로 글이 계속 올라오다보니 몇몇 네티즌들이 김씨한테 "그만 좀 하라"고 비아냥거리기에 이른다.
심지어 김씨가 일본항공 본사, 서울/부산지점 등에 전화를 걸어 항의하면서 욕설까지 오가는 등 감정적으로 매우 악화된 상황이었는데 이 정도면 일본항공의 잘못과는 별개로 김씨 또한 정도를 넘어섰다고밖에 볼 수 없었다. 이듬해인 2000년 3월 김씨는 건설교통부에 다시 한 번 민원을 제기했지만 일본항공이 그 동안의 상황을 상세히 통보하면서 사실상 건설교통부에서도 더 이상의 영향력을 행사할 길이 없었고, 4월에 일본항공 안티 사이트를 만들었지만 상당수 네티즌들의 냉소 섞인 반응만 받고 차츰 수그러들었다.
결론을 내자면, 일본항공에 1차적인 잘못이 있지만 이에 대한 김씨의 대응이 지나치게 감정적이다보니 결국에는 제대로 된 해결이 불가능했다. 우선 일본항공의 경우 기내식 제공이 늦어진 상황에 대해 현장에서 사과 내지는 양해를 구하는 말을 하는게 승객에 대한 예의인데도 불구하고 끝끝내 외면한 객실 승무원의 태도부터가 비상식적이었는데 이건 일본 국내선에서 발생했더라도 충분히 문제가 될만한 상황이다. 그런데 '''국제선'''에서 발생한 것은 일본항공뿐만 아니라 일본의 국가적 이미지에도 타격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사안.
게다가 본사 측이 처음에는 제대로 조사할 생각없이 외국인 승객에게 자국어로만 사과문을 써보내는 무성의한 태도로 원인제공을 했다. 차라리 처음부터 철저하게 시시비비를 가려서 정중하게 사과하고 적절한 보상을 취했음에도 김씨가 저런 식이었다면 이 사건은 '''진상 고객 김씨의 갑질'''로 남았겠지만, 일본항공의 대응이 김씨의 진상질과는 별개로 일본항공의 이미지를 엄청나게 망친 것. 위에 링크해놓은 일본항공측의 인터뷰를 보면, 일단 주관부서가 아닌 서울지점에서 응한 것만 봐도 여전히 안일한 태도를 갖고 있으며, 답변 내용도 사실상 모르쇠에 가까운지라....
8.2. 기내식 케이스 욱일기 사용 논란
기내식 케이스에 욱일기를 사용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심지어 국내선이 아닌 국제선에서도 사용하고 김포 - 하네다 노선에서도 욱일기가 그려진 기내식 케이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심각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일본항공 불매운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6월 6일 일본항공 한국지사 앞에서 항의와 시위를 하였으나, 일본항공 한국지사에선 계속 무시한 채 별 다른 답변이 없다고 한다. 현재 청와대에 '''일본항공을 국내에서 추방'''시키자는 청원까지 등록이 되었으며, TV 뉴스에까지 나옴으로 인해, 당분간 이 사건으로 인해 국내 이용자는 하락할 듯 하다. 때마침 국내의 여행사에 따르면 일본항공 예약자들의 예약 취소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결국 6월 6일, 서울시 종로구 소공동 일본항공 한국지사 앞에서 위안부 소녀상 모형을 앞에 두고 국내 추방 및 불매 시위가 일어났다. 하지만 전일본공수에까지도 억울하게 불똥이 튀어서 JAL 한국지사 건물 바로 옆에 ANA 서울지사 앞에서도 추방시위를 한 것으로 보아 일본항공뿐만 아니라 일본 항공사를 두고 시위하는 듯 보인다.
7월 초 기준으로 김포-하네다 운임이 경쟁사인 ANA와 비교했을때 조금 더 저렴하였고, 주말 비행편인데도 평균 좌석 수를 다 채우지 못한 걸로 보아 당시의 불매운동이 어느 정도 작용한 듯 보인다.
8.3. 승무원 음주 적발
승무원의 음주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016년 6월 27일에 일본항공 소속 부조종사가 만취 상태로 기장과 다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로 현행범으로 구속되어 28일 출항 예정이었던 항공편이 결항되었다. 기장도 음주 금지 운항 수칙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기사(日)
2018년 10월 28일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일본항공 소속 부조종사가 음주 적발에 걸려 영국 경찰에 구속되어 금고 10개월의 실형 판결을 선고받는 일이 있었다. 관련 기사(日)
2018년 12월에는 여성 객실 승무원이 기내에서 음주하다 걸려 일본 국토교통성로부터 업무 개선 권고를 받았다. 관련 기사(日)
2019년 4월에도 일본항공 소속 조종사가 전날 음주를 하고 조종하려다 적발되어 교대되었다. 관련 기사(日)
2019년 6월 8일에는 일본항공의 자회사인 일본 트랜스오션항공 소속 기장에게서 알콜 반응이 검출되어 항공편 2편이 결항되었다. 관련 기사(日)
2019년 6월 20일에도 또 일본항공 소속 부조종사가 알콜 검사에 걸려 교대되는 일이 발생했다. 관련 기사(日)
2019년 8월 10일에 또다시 일본항공 소속 부조종사가 알콜 검사에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관련 기사(日)
2019년 9월 12일에 다시 승무 전 기장에게서 알콜 반응이 검출되어 기장이 해고되었다. 관련 기사(日)
2018년 12월에 업무 개선 명령을 받았음에도 끊임없이 음주 문제가 발생하자, 2019년 10월 8일 또다시 국토교통성으로부터 업무 개선 명령을 받았다. 1년 이내에 똑같은 문제로 업무 개선 명령을 2번이나 받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관련 기사(日)
8.4. 일본항공 351편 공중 납치 사건
일명 요도호 납치 사건. 문서 참조.
8.5. 일본항공 350편 추락 사고
문서 참조.
8.6.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
'''항공사고사상 희생자수 2위'''[70] , '''단일 항공사고 희생자수 1위''', 일본 최악의 항공사고 이기도 한 동시에 일본항공이 하락세를 걷게 만든 결정적인 원인중 하나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8.7. 일본항공 115편 불시착 사고
상기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와 관련 있다.
8.8. 일본항공 422편 사고
문서 참조.
8.9. 일본항공 471편 추락사고
문서 참조.
8.10. 일본항공 1628편 사고
문서 참조.
8.11. 스루가만 상공 니어미스 사고
문서 참조. 하마터면 일본항공이 파산할뻔 한 아찔한 사고이다.
8.12. 그 외
2018년 11월 21일 오버부킹(초과예약)을 무려 400명이나 해서 그 승객들이 비행기를 탑승하지 못했다고 한다.
'음주논란' 일본항공, 이번엔 초과예약으로 결항… 400명 발 묶여
9. 보딩뮤직
기내 탑승시 보딩뮤직 <I Will Be There With You>. 캐나다의 작곡가 David Foster가 작곡하였다. 가사가 있는 버젼도 있다. 일본어 가사 버전
목적지 착륙후 나오는 음악 <明日の翼>. 히사이시 조 작곡.
10. 기타
2019년 8월에 공개된 신형 기내 안전 비디오. 동년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최근 세계 항공사고 사례에서 얻은 교훈과 안전 자문 그룹의 조언을 바탕으로 더욱 현장감 있는 영상을 목표로 만들었다고 한다.
국제선용 구형 기내 안전 비디오. 일본 국내선용
이 구형 기내 안전비디오는 2015년에 만든 걸 2018년에 또 바꾸고 수요가 많은 하와이행 전용 비디오를 또 따로 만드는 등 정성들여 만드는 티가 나는 전일본공수와는 달리 어디처럼 2000년대 초반부터 도입된 비디오를 2019년까지 20년 가까이 우려먹었던지라 당시엔 사람들로부터 시대착오적이라는 쓴소리를 많이 들었다. 심지어 저가항공인 스타플라이어보다도 못하단 소리가 나오니 말 다한 셈. 닛신식품 치킨라멘 광고로, 뒤이어 독일 항공 유튜버인 Swiss001마저 패러디되기도 했다.
90년대 안전 비디오
회사의 약어를 일일히 에이 엔 에이 라고 읽는 전일본공수와 다르게[71] 저걸 통째로 쟈루(ジャル)라고 읽는다. 이게 비공식적인 별명이 아닌 광고에도 나오는 어엿한 정식 명칭이다.
1990년대에는 세가와 협업하여 세가의 게임기 메가드라이브를 '메가 제트'라는 이름으로 기내에서 서비스하기도 했다. 당시 기내 엔터테인먼트가 대체로 스크린에 영화 띄우는 수준이었기에,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솔게임은 당시로서는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을것이다.
2019년에 함대 컬렉션과 콜라보하여 쇼카쿠, 즈이카쿠를 콜라보 마스코트로 출연시켰다.#
전일본공수와 함께 2020 도쿄 올림픽의 공식 항공사 파트너가 되었다.[72] 보통 올림픽의 공식 항공사는 그 나라의 플래그 캐리어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역시 공식 항공사는 대한항공이었다. 이는 힘든 시기를 보내며 쇠약해진 일본항공과 그로 인해 반사 이익을 얻어 단기간에 급성장한 전일본공수로 인해 일본의 양대 항공사의 입지가 많이 애매해졌기 때문이다. 허나 기내 성화봉송은 일본의 정식 플래그 캐리어인 일본항공이 맡았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일본에 입국하는 한국인을 14일간 격리하고 무비자 입국을 중지함에 따른 여파로 한일노선이 급격히 감편됐는데, 이 때문에 귀국하지 못한 일본인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3월 10일, 12일 2차례에 걸쳐 인천국제공항으로 전세편을 운항했다.#
여성 승무원 하이힐 규정을 없앴다.#
최근 안내방송에서 성 중의적 용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 외, 아메리칸 항공(#), 델타 항공, 영국항공에서도 성 중의적 용어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11. 게임
타이토의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게임인 제트로 고!에 일본항공(JAL)의 기체가 등장한다.
크루즈 모드에서 JAL이 운행하는 모든 비행기를 사용할 수 있고 게임으로 즐길 수도 있다. 다른 시뮬레이션 게임과 비교했을 때 게임성을 많이 반영한 편으로, 난이도는 그럭저럭 무난하게 할 수 있는 수준.
운항 가능한 공항은 신치토세 공항, 하네다 공항, 코마츠 공항, 나고야 공항, 간사이 국제공항, 히로시마니시 비행장, 마츠야마 공항, 후쿠오카 공항, 그리고 나하 공항.
코스를 한편씩 클리어할 때마다 증편수가 늘어난다. 프리 모드는 마일리지 15,000 누적이 되어야 개방된다. 가끔 항덕이 아니면 모를 용어가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오버런은 예사고 코스범주 이탈은 심심하면 나오고, 하기에 따라서는 가끔 STALL(실속)까지 나오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1편이 기대에 못 미쳤는지 2편에서는 단단히 작정하고 나왔다. 에어버스 기종은 없고 죄다 보잉 계열이다.
기본적으로 200마일은 금방금방이지만, 500마일 이상 되면 졸음이 거의 쏟아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플레이하다가 졸지나 않으면 다행이지만.
12. 둘러보기
[1] 출처 : 유가증권보고서 [2] 트랜스오션항공을 통한 손자회사다.[3] Boeing Customer Code, 보잉사 고객코드.[4] 전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생산된(2007년 생산) Non-ER 777-200형 모델이다. 지금은 2020 도쿄 올림픽 특별 도색을 하고 있다. #[5] 참고로 2018년 5월 현재 일본항공 그룹의 핵심사인 일본항공의 총 보유기체 수가 161대로, 일본항공 단독으로는 대한항공에 규모(164기. 기단에서 A380-861 등 초대형 여객기가 24대 있어 실제 차이는 더 크다)나 노선 수에서 밀린다. 대신 주로 국내를 운항하는 계열사 소속 기체가 많으며, 구조조정을 거친 후 787과 737 위주로 기재 확충이 진행되었다.[6] FlyTeam 등재 기준. JAL 회사 사이트에는 2016년 수치가 게재되어 있다.[7] 그 해에 철도부문인 국철도 민영화되었으며, 같은 원월드 맴버인 영국의 영국항공도 그 해에 민영화되었다. 당시 영국 총리는 마가렛 대처.[8] 그래서 일본계 브라질인들이 많다.[9] 직항 또는 두바이 경유 혹은 타슈켄트 경유.[10] LA 경유. 9.11 테러 이전부터 운행하다가 테러 후 잠시 단항했었다. 그러다가 2008년에 그 경로 그대로 부활하여 다니다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단항했다.[11] 한국 노선에는 투입되지 않는다.[12] 이 좌석은 서울(김포) 노선에 투입되는 좌석이다.[13] JAL 홈페이지(일본어판)에서 노선 개설 역사 및 취항당시 사용한 기종 등의 정보 확인 가능.[14] 왕복 3회로 김포 출발은 JL90,JL92,JL94/하네다 출발은 JL91,JL93,JL95[15] 왕복 2회로 김해 출발은 JL958,JL960/나리타 출발은 JL957,JL969[16] 나리타 경유 호놀룰루편(KE1/2)[17] 이 중 샌디에이고는 일본항공 독점 취항지. 아메리칸 항공에서 항공편을 조회할 때 이 2곳을 경유하는 조합이 나오곤 한다. 과거에는 보스턴도 이렇게 경유해야 했으나, 2019년 4월 12일 대한항공이 보스턴에 복항한다. [18] 이베리아 항공의 경우 나리타 - 마드리드 직항이 있기는 하지만 창렬 수준으로 요금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차라리 일본항공으로 유럽에 들어가서 마드리드행 이베리아를 타는 게 훨씬 싸게 치인다.[19] 비행 시간은 도쿄 경유로 가는게 더 짧을 수는 있지만 오세아니아 대륙의 커버리지는 홍콩의 캐세이퍼시픽항공이 그냥 압도해 버린다. 취항지 숫자도 편수도 전부 캐세이가 일본항공을 훨씬 앞지른다.[20] 세 항공사는 이코노미 기준 23kg 한 개 내지 총 합이 23kg지만 JAL은 23kg 2개까지 가능, 전일본공수도 김포-하네다 셔틀편은 수하물 2개까지 가능.[21] 하네다의 경우 항공협정(운수권) 때문에 그렇다. 부산-하네다를 운항하려면 협정을 새로 해야 하는데, 양국의 복잡한 사정으로 아마 정식 취항되기 힘들 듯 보인다. 이 때문에 부산에서 유럽을 가는 경우 중국의 항공사들이 가격을 싸게 띄우지 않으면 인천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본에서 유럽방면 노선들이 하네다와 나리타에 분산되어 있는데다가 요금까지 비싸기 때문. 과거에는 홍콩을 경유하기도 했지만 인천국제공항에 유럽방면 노선들이 대거 신설되면서 가격이 많이 내려가 홍콩을 경유하는 것도 큰 메리트가 없다. 그 외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를 경유하면 유럽 갈 때 거리상 인천에서 가는 것보다 가깝기는 한데 항공편 연결시간과 가격 등을 고려했을 때 큰 의미는 없다. 미국방면 노선들도 분산되어 있긴 한데, 공동운항하는 아메리칸 항공에서 항공권을 싸게 풀고 있어서 + 일본항공 자체적으로도 시간표를 잘 짜고 노선 확충을 잘 해서 나쁘지 않다. 사실상 일본항공의 부산 쪽 허브 장사는 아메리칸 항공 및 미국 방면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 대양주 방향은 분산이 거의 없어서 그나마 문제가 덜하지만 일본항공의 대양주 방면 항공료는 다른 곳보다 비싸게 책정되어 있어 경쟁력이 크게 없다. 대양주를 가고 싶으면 차라리 캐세이드래곤항공과 캐세이퍼시픽항공을 통해 홍콩을 경유하거나 실크에어와 싱가포르항공을 통해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게 좋다. 아니면 중화항공을 이용해 타이베이를 경유하는 것도 나쁘지않다.[22] 과거에는 보잉 767으로 1일 1회 오던 게 2019년 현재는 보잉 737-800으로 하루 2번 들어오고 있고 핀에어나 아메리칸 항공의 코드셰어를 그대로 붙이고 들락날락한다. 아래에도 나와 있지만 2019년 중에 한시적으로 767 하루 2회로 공급을 늘릴 계획도 있다.[23] 금요일, 일요일[24]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2020년 3월 10일부터 2020년 3월 14일까지)[25] 월요일, 금요일 (2020년 3월 15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26] JL12편과 AA176편으로 연결되며, 이들 중 AA176편은 동계 시즌에만 연결이 되고 하계 시즌에는 연결되지 않는다. 오후 2시 10분에 출발하는 JL958을 탔을 때 연결되는 AA60편도 오후 도착이라는 게 차이일 뿐이지 부산 출발시각과 거의 비슷한 시간에 댈러스에 도착한다.[27] 일본에선 중간에 스치는 원호를 빗대서 JAノL(...)이라고 표기하기도 했고, 서양에선 JAIL은 물론이고 미익의 빨간 태양 일부분이 수박 조각 같다고 해서 '''수박도색'''(...)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안습. [28] 교토세라믹(약칭 교세라)의 창업자로, 일본에서 손꼽히는 경영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내에서는 이거 외에도 '''씨 없는 수박'''을 소개한(개발했다는 말이 아님) 육종학자인 우장춘 박사의 막내사위라는 사적 부분도 알려져 있다.(우장춘 박사의 어머니는 일본인이다.) 하지만 그가 맡은 회사는 강인한 구조 조정과 빡빡한 관리 체계로 인해 직원들이 근무하기에 최악의 조건을 지닌 '블랙회사'로 변해 버린다. 교세라, 일본항공도 이와 같은 방침에 반발하여 지금 그만두는 사원이 늘어나는 추세. 그래서 이나모리가 설립한 교세라는 인터넷에서는 일본전산과 함께 절대 취직하지 말아야 하는 회사 1, 2위를 다투고 있다. 물론 1위는 당연히 일본전산. 국내 언론에선 찬양하기 바쁘지만 정작 일본전산은 박봉과 과로, 강압적인 노동 조건 때문에 젊은이들이 입사를 말리는 곳이다.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위키러는 5ch에 '日本電産'으로 검색 해 보자.[29] 물론 일본항공의 상황이 영 좋지 않은지라 할 수 없는 일이라는 평도 있다. 무엇보다 일본항공의 관료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 실제로 이나모리 취임 이후 일본항공의 상태나 평가가 호전되고 있다는 듯. 여담으로 박지성 선수와도 관계가 있어, 한 때 "아시아 3개 항공사의 관심을 받는 죄 많은 남자"란 농담이 나올만한 시기가 있었다.[30] 2009년 9월말 발표한 것에 따르면 순 손실이 1,321억엔. 일본 정부에선 1,000억 엔이 넘는 공적자금 투입까지 고려했었다.[31] 실제로 도쿄-오키나와는 비행기 말고는 답이 없다. 후쿠오카는 신칸센이 연결되어 있으나 4시간의 벽 때문에 여전히 항공 우세다. (이것도 오사카부터 기타큐슈까지는 전부 공항 접근성이 안 좋아서 비행기가 이겨내기 힘든데, 후쿠오카만큼은 공항 접근성을 등에 업고 신칸센을 털고 있다.) 삿포로는 홋카이도 신칸센이 공사 중이지만, 다 되더라도 후쿠오카처럼 될 가능성이 높다.[32] 특히 여객에서 화물로 개조하는 경우가 많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일본항공 출신 747을 몇 대 데려가서 화물기로 쓰고 있다.[33] 근데 지금도 본사에 협동체가 하나도 없는 항공사들은 은근히 있다. 예를 들어서 캐세이패시픽항공이라든가, 싱가포르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등. 하지만, 싱가포르항공이나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광동체 넣어서 돈 안나올 만한 노선은 아예 자회사한테 전부 넘겨 버리고, 에미레이트는 애초에 환승 장사를 주 목적으로 하는데다가 '''오일머니'''의 위엄이 있기 때문에 설사 돈지랄을 한다고 해도 넉넉하다. 덧붙여 열거된 항공사들이 일본항공을 제외하면 '''도시국가 내지 소국으로서 사실상 국내선이 무의미한 국가의 국적사들임도 염두에 두자.'''[34] 하와이는 단순히 일본인이 많이 가는 휴양지 정도가 아니라, 애당초 일본계 미국인이 하와이 주 인구의 50%를 넘어 오히려 역으로 본토 출신 백인을 차별하는 지역이다. 당연히 일본과 하와이 사이의 항공노선 수요는 매우 크고 스케줄이 빽빽하다. ANA가 A380을 하와이에 넣겠다는 것도 이 때문.[35] 단, JAL이 원월드 가입했을 당시에는 칠레 LAN 본사만 있었다. 브라질 TAM 항공이 원월드로 건너온 건 그로부터 7년이 지난 2014년, LATAM 발족은 거기서 2년이 더 지난 2016년.[36] 결국 닛코 호텔은 구조조정 대상이 되어 2010년 8월 호텔 오쿠라에 지분을 매각했다. 2016년 1월 현재 호텔 오쿠라가 지분 78%, 일본항공이 지분 11%를 보유한 상태로, 일본항공 계열에서는 탈퇴했지만 여전히 일본항공과 같은 본사 건물을 사용하고 협력관계를 이어가는 중이다.[37] 신칸센 노선망이 확충되고 스카이마크 항공, 스타플라이어, 피치 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등의 경쟁사가 늘어나며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 경쟁이 심화되었다. 정규 운임으로 2만 5천엔쯤 하는 도쿄-오사카 노선이지만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할 때 설정된 정규 운임이 여태 그대로 있을 뿐더러, 3주만 일찍 예매해도 1만엔 남짓에 표를 살 수 있을 정도이다.[38] 일본의 양대 항공사는 2018년에야 국제선 매출이 국내선을 따라잡을 정도로 국내선의 마진이 높다. 그 때문에 하네다의 국내선 슬롯을 국제선으로 돌리는 발상은 할 수가 없다.[39] 대한항공카고가 B747-8F와 B747-400ERF, B777F로 구성된 페덱스나 DHL, UPS같은 화물전문 항공사를 제외하면 '''세계 3~4위권'''에 안착하는 막강한 수송력을 갖고있는 것과 정면으로 대조될 정도이다. 아시아나카고도 대한항공카고 정도는 아니지만 손실을 감당하고 흑자로 만들 정도의 수송력은 가지고 있다. ANA와 비교를 해도 ANA는 따로 화물사업부가 있는 것도 모자라 별도로 화물전문 항공사인 일본화물항공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40] 물론 반대로도 가능하다. 만약 한일노선으로 일본항공을 탔다면 유효기간이 3년이니, 무조건 스카이패스로 적립하자.[41] 부산지점 전화도 있긴 한데, 서울 쪽으로 자동 연결이라고 한다.[42] 2018년 11월 20일부터 15,000~20,000마일에서 변경되었다.[43] 이 시기에 전일본공수는 마린 점보 도장(고래가 그려진 도장), 포켓몬스터 특별 도장 등을 선보였었다. 현재 일본항공이 특별 도장을 그만둔 후에도 전일본공수는 심심할 때면 특별 도장기를 내놓는다.[44] 일본어판 위키피디아는 1952년 이전의 잠정 도장까지 포함하여 2대 도장으로 칭하고 있다.[45] 1970년대부터 쓰인 도장. 기실 츠루마루 로고는 1959년부터 사용되었으나 수직 미익에 그려지기 시작한 건 이때부터. 일본항공의 황금기 시절의 도색이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으나,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당시 칠해져 있던 도색이라 싫어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46] 747-400이 도입된 1989년부터 2002년까지 쓰인 도장. 미국 랜도사의 작품이다. 항공사 명 표기가 "JAPAN AIR LINES" 에서 "JAL" (및 작은 'Japan Airlines') 로 바뀌었다. 또 측면 전체에 그어진 붉은 치트라인이 사라지고 앞부분만 회색선이 그려져 있다. 수직 미익의 츠루마루는 여전히 유지되었으나, 마크 내 JAL의 폰트가 새 로고에 맞추어 살짝 바뀌었다.[47] JAS와의 합병에 따라 CI를 갈아엎으면서 츠루마루가 사라지고 "The Arc of the Sun"이 들어갔다. 그리고 부도를 맞고 말았다. 일명 '''JΛノL'''(...) 도장.[48] 부도 후 구조조정의 한 과정으로 옷을 갈아입혔다. 잘나가던 옛 시절로 돌아가려는 듯 츠루마루가 다시 돌아왔다. 사명 표기도 "JAL"에서 "JAPAN AIRLINES"로 회귀. 그래도 꼬리날개의 츠루마루에 JAL 표기가 남아있기는 하다. [49] 극중에서는 CA(캐빈 어텐던트)라고 부른다.[50]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의 장남, 정치인 고이즈미 신지로의 형.[51] 정확히 말해 B747-100SR, -300SR(Short range)이 초반 운용되었고 1988년 보잉 747-400 개발과 함께 747-400D(Domestic)가 추가되었다. 이들 기종의 특징은 단거리 운항으로 인한 사이클 증대를 위해 랜딩 기어를 포함한 구조를 강화하고, 연료 용량을 줄인 대신 최대이륙중량(MTOW)을 줄인 것이다. 747-400의 경우 단거리에서 효과가 적은 윙렛도 떼어냈다. 대부분의 공항에서 이착륙 사용료를 MTOW 기준으로 매기기 때문에 공항 사용료를 낮출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스펙에 불과할 뿐이기 때문에 실제 보잉 747-400D는 장거리 노선 용도로 복원할 수 있고, 실제 개조된 기체도 많다.[52] 콴타스가 보잉 747에 800명 태워서 탈출시킨 사례가 있긴 있지만, 어디까지나 이는 예외 사례다. 참고로 보잉 747의 승객 탑승 최대 기록은 1991년 5월 24일 에티오피아의 유태인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이스라엘이 벌인 Operation Solomon 중에 수립. 이스라엘 국영 항공사인 El Al 소속 보잉 747에 무려 1,221명(!)이 탑승. 이러한 긴급 대피가 아닌 상용 운항 인원으로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2클래스 A380이 615명으로 세계 최다 기록이다.[53] 일본항공은 대한항공처럼 787에 GEnx를 이용한다. 반면 전일본공수는 트렌트 1000을 이용한다. 그러나 트렌트가 ETOPS가 하향될 정도로 결함이 많아지면서, 결국 전일본공수도 GEnx 운용을 선언했다.[54] 여담으로 A350의 도입을 결정한 우에키 전 사장(현 회장)은 JAL 최초의 조종사 출신으로, A350을 도입할 때 "시뮬레이터로 조종해 보니 대단했다"는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후임인 아카사카 현 사장은 반대로 JAL 최초의 정비 엔지니어 출신.[55] 무려 1960년대(!)부터 DC-8(!!)을 이용해서 운항했다. 다만 2010년 9월 30일 부로 단항.[56] 사실 일본과 브라질이 매우 친하다. 브라질에 일본계 이민 역사가 116년이나 되었고 브라질에 일본계 인구는 100만 명을 넘는다. 거꾸로 일본계 브라질인이 일본에 이민온 것도 수십만 명.[57] 하지만 대한항공의 태평양 횡단 브라질 노선이란게 데일리도 아니고 주 3회 LA 경유에 불과하고, 지카바이러스 때문에 2016 리우 올림픽이 끝난 후 사실상 단항했다. 게다가 인근 국가인 중국국제항공의 베이징 ~ 상파울루 노선은 마드리드에서 중간 기착한 뒤 대서양을 횡단한다. 사실 브라질에 갈 경우에는 대서양을 횡단하는 것이 더 가깝다. 하지만 A330이나 보잉 777로는 중국, 일본, 대한민국에서 브라질까지 원샷으로 갈 수 없다.[58] 반대로 일본 항공사들은 주로 국내선에 의지한 반면, 대한민국 국적 항공사들은 국내선만으론 먹고 살 도리가 없어서 미주 노선을 적극적으로 개척했고, 그 여파로 미국 항공사들의 취항이 적다는 의견도 있다. 대한민국/경제가 수출이 없으면 유지가 안 되는 거와 비슷한 논리.[59] 싱가포르항공 서울-로스앤젤레스 노선이 있었으나 2018년 12월 1일 부로 단항.[60] 실제로 미국에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도시의 숫자는 아직도 인천보다 나리타가 더 많다. 반면 유럽은 인천이 더 많다. 게다가 나리타발 유럽 노선들을 하네다로 옮기는 중이어서 나리타는 갈수록 안습. JAL도 나리타에서 띄우던 런던/파리 노선은 모두 하네다로 옮겨서 나리타발 런던/파리 노선은 에어 프랑스나 영국항공 등의 코드셰어편만 이용할 수 있다.[61] 예를 들자면 하와이 호놀룰루,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정도.[62] 취항지 수로는 인천발 대한항공에 밀리는 상황이고(물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일본인들의 수요가 많은 데만 가는게 일본항공이다만) 물량(...)으로는 중국동방과 남방 그리고 샤먼항공을 당해낼 재간이 없을 가능성이 컸다.[63] 전일본공수 787-8 초기분 중 극히 일부 기종에도 2-4-2 배열이 장착되어 있긴 하지만 스크린이 심각한 구데기이다.[64] 한국은 2명~3명을 모집한다.[65] 과거에는 히로시마 니시 비행장 및 나고야 비행장을 거점으로 한 적이 있다. 히로시마니시는 2005년 J-AIR 철수 후 2012년 비행장 폐쇄, 나고야 비행장은 2011년부터 후지드림 항공 (FDA) 편의 코드셰어로 때우고 있는 중.[66] 위 일본 에어 커뮤터와의 중복으로 JAC 약자는 쓰지 못했다.[67] JAS의 주문 당시 맥도넬 더글라스가 MD-11 양산을 위해 주문을 끊은 상태였다. 마침 미합중국 공군에서 공중급유기로 주문했던 KC-10의 취소분이 생긴 것을 억지로 여객기로 개조해서 도입한 것.[68] 日本エアシステム. 항목명이 일본항공시스템으로 되어 있는데... JAS의 한국취항시 사용된 명칭은 어디까지나 일본에어시스템이다.[69] 아무리 봐도 이건 억지다. 왜냐하면 한국행 항공기의 승객들 중에 한국인이 달랑 1명일리도 없거니와 승무원이 일일이 한국인을 차별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기 때문. 실제로 당시 같은 항공기 내에는 여러 명의 한국인 승객이 있었는데 다만 한 승객이 입국장에서 김씨에게 "내가 봐도 기내식 늦게 준건 심했으니 항의하는 게 좋겠다."라는 말을 했다고.[70] 9.11테러 포함시 '''3위'''[71]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아나(ANA)'가 일본어로 '구멍(穴、あな)'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72] "힘을 합쳐서 성공시키자"는 슬로건까지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