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지옥&666부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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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인물
1.1. 정지혁 병장 (분대장)
1.2. 김창후 이병
1.3. 최현일 병장 (부분대장)
1.4. 장석조 병장 (말년 병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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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장석조(데빌) 본인.
장석조(데빌)는 자신의 목소리가 자기 작품에 나오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인물 정도로 비중 없이 넣은 캐릭터.
군대 짬밥을 많이 먹어서 외모가 삭았다. 김창후가 입대하기 전까지 분대장을 맡고 있었지만, 말년병장이 되자 분대장 견장을 정지혁 병장에게 넘겨줬고, 지금은 말년병장. 무릎에 물이 찼다는 이유로[3] 별별 핑계를 대며 열외하는 게 많으며[4] , 열 받으면 그 모습이 헐크처럼 변모한다. 열외한답시고 어디든 잘 숨는다. 사시사철 깔깔이 차림이며, 행보관의 감시를 늘 피해 다닐 궁리를 하고 있다. 왜냐면 행보관은 일을 오래 해서 잘하는 병장한테만 시키려고 해서라지만, 행보관도 말년이라고 엥간하면 이해해준다. 손효석 병장과는 서로 '친구야' 하고 부르는 말년 왕고 콤비. 아무리 회를 거듭해도 전역 날짜가 다가오지 않아 불안에 떨고 있다. 자기 소대 소대장의 대사가 점차 줄더니 캐스팅에서 아예 잘린 것을 알아냈으며, 이에 손효석 병장에게 소대장을 본받아 말을 하지 말자는 제안까지 할 정도로(...) 전역만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얼핏 보면 그냥 만만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신병 놀리기를 매우 즐기는 모습도 보여준다. 예를 들면 첫 에피소드에서는 신병인 척 하면서 무뇌중을 골려준 적이 있고, 아침 청소 때 무뇌중이 닦아 놓은 침상을 일부러 더럽히기도 하고, 당직을 설 때는 하루 종일 굶은 무뇌중에게 먹을 것을 왕창 사다 주며 다 먹으라고 강요하기도 했다.그나마 신 연예인 지옥으로 넘어가면서 손효석과 함께 몸이 안 좋아 정지혁에게 갈굼을 당하는 기진맥을 어느정도 다독이며 챙겨주는 모습과 정지혁이 구정치에게 반말을 하면서 갈구자 나이많아 보이는데 심한거 아니냐며 말리는 모습을 보아 구 연예인 지옥보단 성격이 나아진 편이다.사실 짬은 정지혁 병장보다 높지만 말년이기 때문에 실상은 공기 취급. 정지혁한텐 몸 안 좋은 노친네 혹은 영감님으로 불리고, 행보관한테는 쉰내가 난다는 소리를 듣지만, 말년병장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이쯤 되면 오히려 그런 대접을 의외로 바라는 심리가 생기는지라 별 상관을 안 한다. 애초에 현실에서도 저 정도로 짬 차이 안 나는 사이면, 서로 말 트고 지내는 경우가 많으니.
명대사는 심드렁한 목소리로 "그르게 말이야~"
다만 신 연예인 지옥에 들어서 짱고가 소대장으로 부임한 이후로는 친구 손효석 병장과 함께 조금 꼬이는 모습을 보인다. 짱고가 여군에 입대한 것은 김창후 때문이었지만 막상 소대장으로 온 후에는 김창후보다는 이 말년 둘과 더 많이 엮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시즌 2에서는 구정치에게 A급 전투화나 새삥 런닝[5] , 군번줄 커버[6] 등을 삥뜯기기까지 한다. 사실 이런 안습 행보는 구 연예인 지옥에서 문희준을 깐 데 대한 반성의 의미로, 무뇌중을 괴롭힌 업보라고 한다.
김창후 이병의 탈영 사건 때는 상병이었으며, 정지혁 상병에게 존대말을 하였다. 그리고 덩치도 크고 험악한 인상이었다. 아마 연예인 지옥으로 넘어오면서 설정 변경이 이루어진 듯.
정지혁의 이병 시절을 다룬 웹툰 에피소드에서 맞고참으로 등장, 손효석과 콤비인건 변함없다. 정지혁이 옥길동의 술수에 걸려 부대원들의 원망을 몰빵당했을때 곁다리로 갈굼당하지만 개의치않고 정지혁에게 덕담을 해주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말년 에피소드 2편에서 드디어 전역했다!
아니긴…. 사실 군대라는 곳은 졸라 X 같은 곳이거든. 돈 없고 빽 없는 사람들이 강제로 끌려오는 곳이 바로 여기 군대야. 가진 놈들의 자식새끼들은 별의별 듣도 보도 못한 사유로 면제를 받거든. 오더라도 졸라 편한 땡보직에서 놀다가 제대하는 경우가 제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말이야. 졸라 걸레 같은 모포쪼가리 던져주고, 닭장 같은 내무반에 다닥다닥 붙여 재우고, 그렇다고 밥이라도 잘 나오면 몰라. 죄수들 먹는 밥보다 못할 경우도 많아. 생각해보면 잘못한 것도 아닌데, 욕 처먹고 갈굼 당하고 두들겨 맞고…. 밖에서는 X밥 새끼들이 몇 개월 먼저 왔으니 고참이래. 그러면서 목에 힘 빡주고 지랄하는거 보면 실소를 금할 수 없거든. 우리보다 기껏해야 두세 살 더 처먹은 간부 새끼들은 또 얼마나 지랄들을 해대는지….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우리의 꽃다운 26개월을 나라를 위해 고스란히 바치는데, 군견보다도 못한 대우를 받지. 야! 솔직히 밖에서 26개월 동안 노가다를 했으면, 대학 4년 치 학비 벌겠다. 우리는 이게 뭐냐? 한 달 동안 노예처럼 졸라 부려먹고는, 월급이라고 주는 돈은 과잣값 밖에 안되고…. 돈을 못 주겠으면 제대할 때 대우라도 제대로 해주던가. 그나마 있던 군 가산점 제도는 위헌이라면서 폐지됐고, 이제는 '군무새'라고 하면서 조롱이나 받잖아. 우리가 이러려고 군대 온 건 아니잖아. 다들 꽃다운 청춘이고, 강제로 입영한 사람들이잖아. 우리끼리 서로 도와야지. 안 그래?
전역하면서 과거회상을 보면 본인들도 군부대의 부조리와 신병에 대한 가혹행위가 옳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한 두명이 변한다고 군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자포자기로 부조리와 가혹행위에 동조한 것을 한탄한다. 그리고 왜 정지혁한테 잘 대해주는 이유가 나왔는데 정지혁네 엄마를 정지혁네 동생인 줄 알아서라고 한다. 이후에 손효석 누나한테 반한다.원래 사회에서 X밥 새끼들이 군대 와서 자동으로 계급이 올라가면, 그동안 못한 한풀이라도 하듯 후임들을 잡아대거든. 딱 그거야. 저 새끼는…… 전역하면 다시 원래대로의 찐따로 돌아간다는걸 잘 알고 있어. 그래서 군대 있을때만이라도 목에 힘 빡주고 악다구니 쓰는거야.
1.5. 손효석 병장 (말년 병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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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민상식(씩맨). 민상식 상병 본인으로도 나오고, 심지어 주임원사와 행정보급관도 이 분 담당. 1인 4역이다. 그리고 신 연예인 지옥에서는 신 캐릭터인 강심장 이병까지 연기하면서 1인 5역을 하는데, 잘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전부 다른 목소리로 들릴 정도다. 시즌2부터는 민상식의 개인적인 사정[7] 으로 인해 구본경[8] 으로 변경되었다.
이름은 아래의 소대장 성우이기도 한 오인용 멤버들의 지인에게서 따 왔다고 한다. 장석조처럼 군대 짬밥 때문에 외모가 삭았으며, 허리 디스크를 이유로 열외하는게 많다. 실제로 군대에서 허리 디스크이면 일부 작업에서 열외되곤 한다. 군장도 메지 못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김창후가 입대하기 전까지 부분대장을 맡고 있었지만, 말년병장이 되자 부분대장을 최현일 병장에게 넘겨줬고, 지금은 말년병장. 얼굴 색이 짙으며 턱이 고구마를 닮았다.(…) 오인용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손효석 본인이 이것 때문에 불만이 있다고 한다. 특기는 매트리스 사이에 짱박혀 있기. 역시 열 받으면 헐크처럼 모습이 변모하며 열외한답시고 어디든 잘 숨는다. 정지혁한텐 몸 안 좋은 노친네 혹은 영감님으로 불리지만, 말년병장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이쯤 되면 오히려 그런 대접을 의외로 바라는 심리가 생기는지라, 별 상관을 안 한다. 애초에 현실에서도 저 정도로 짬 차이 안 나는 사이면 서로 말 트고 지내는 경우가 많으니.
복장은 늘 깔깔이 차림. 장석조처럼 신병 놀리기를 즐기는데 주로 하는 장난은 신병을 PX로 보내 총 사오게 하기. 처음에 무뇌중이 여기에 된통 당했고, 신 연예인 지옥에서도 강심장과 기진맥에게도 PX에서 총 사오라고 시켰지만 통하지 않았다.
그래도 신 연예인 지옥으로 넘어가면서 몸이 약해 정지혁에게 갈굼을 당하고 있는 기진맥이 보기 안쓰러웠는지 울고있는 기진맥을 다독이거나 정지혁이 신병으로 들어온 구정치에게 반말을 하자 아무리 군대라지만 그건 아니라면서 자제시키는 모습을 보아 구 연예인 지옥보단 성격이 그나마 좋아지긴 했다.
신 연예인 지옥에 들어서도 새로 들어온 기진맥 이병을 포함하여 장석조 병장과 함께 열외를 받는 일이 많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댄스 무대에서조차 장석조 병장과 함께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리타이어한 것을 보면 아주 100% 꾀병만은 아닌 것 같다. 이번에도 역시 신병에게 PX에 가서 총 사오라며 놀려주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먹히지 않았다. 장석조와 함께 짱고에게 심하게 찍힌 것 같다. 말년인 자신들을 터치하는 짱고를 짬의 힘으로 곯려주기 위해 일부러 근무를 서서 수하 귀신 흉내도 내보고, 행정병 오영태를 흰색 런닝(…) 한 장으로 매수하여 짱고에게 순찰을 돌게 만든 후 취사장 귀신인 척[9] 도 해 보지만 눈 하나 깜짝 않는 짱고에게 오히려 역관광당한다. 이쯤 되면 불쌍할 지경이다. 시즌 2에서는 장석조 병장과 마찬가지로 구정치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다. 말년 에피소드 2편에서 장석조 병장과 함께 전역했다.
명대사는 징징거리는듯한 톤으로 "친구야아~"
푸른거탑에서도 이 캐릭터와 비슷한 인물이 존재한다.
김창후 이병의 탈영사건 때는 지금처럼 그대로 말년병장이었지만, 성우는 민상식이 아니라 김창후(!)였다.
웹툰판에서도 장석조와 콤비로, 정지혁 때문에 선임들에게 갈굼받는 장석조를 걱정한다.
전역 전날 군대 부조리와 가혹행위를 없애지 못하고 동조했던 자신을 한탄하는 장석조에게 양철호를 언급하며 위로한다.몇 마리의 물고기가 역행해봤자, 그 물줄기가 변하진 않잖아. 어차피 우리가 바꾸려고 해도 정지혁이나 민상식, 그런 애들이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 놓았을 거야. 양철호, 방화종 봐서 알잖아. 시간만이 해결책이지.
1.6. 장동혁 병장
성우는 장동혁(씨드락) 본인. 정지혁 병장과 최현일 병장의 동기.
주로 당직부사관이나 위병조장 등 부대 경비에 대한 일을 하고 있다. 병장인데도 이런 직무를 맡고 있는 자기 처지를 한탄하고 있고, 엄청난 귀차니즘에 쩔어 있어서 일처리도 느슨한 편. 다만 동기인 정지혁과 최현일보다 전투력이 별로여서 그렇지, 이쪽도 찐빠가 나면 지랄 같아지는 건 마찬가지다. [10] 길쭉한 얼굴이 특징이며 눈이 항상 감긴 상태라 눈을 뜬 장면을 보기가 어렵다. 오인용의 다른 작품에서 나오는 씨드락의 외모와 매우 흡사한 듯. 먼치킨 그룹인 정지혁 & 최현일 만큼은 아니어도 병장 짬이 어디 가는 건 아닌 건지, 사격 훈련 땐 18발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김창후 이병의 탈영사건 때도 병장이였으며 더 날카로운 이미지였다. 그리고 성우도 장동혁이 아니라 장석조. 이때는 정지혁의 동기가 아니라 정지혁보다 선임이었고 김창후를 심하게 괴롭히는 악질 고참이었으나, 김창후가 체포되자 정지혁과 함께 영창에 들어갔다. 위의 장석조와 마찬가지로 연예인 지옥으로 넘어오면서 설정 변경이 이루어진 듯. 사실 전혀 다른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하다.
신 연예인 지옥에서는 전작에 비해 '''뭔가 안 좋은 일에 꼬이는 불행한 병장'''이라는 캐릭터가 더욱 강화되었다.
병장인데도 등장할 때마다 당직부사관, 위병조장 근무를 하고 있고, 힘들게 따낸 휴가를 대비해 전투화 불광내놨더니 그걸 강심장 이병이 신고 나가 비가 오는 진흙탕에서 작업해 말짱 도루묵 되고[11] , 집에 왔더니 그 날 부대에서는 예쁜 여자가수 그룹과 함께 방송 촬영을 하고 있었고, 어머니는 아들의 부대를 찾아가 방송에 출연 중이었다. 그것도 모자라 취사장에서 귀신소리를 듣고 겁에 질리고…
하지만 9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휴가 때 집에서 몰래 가져온 PMP를 숨기기 위한 연기였다. 귀신 소동이 벌어졌을 때 취사장에서 PMP에 넣어온 AV를 보며 검열삭제를 하다가 소대원들에게 걸렸다. 즉 일부러 타 중대 순찰자들을 기절하게 만들고[12] 부대를 시끄럽게 만든 진짜 취사장 귀신의 정체가 바로 이 장동혁 병장이었다. 얼굴 자체가 어둠 속에서 작정하고 표정을 일그러뜨리면 꽤 무서운 얼굴이라 가능했던 것 같다. 평소에 별로 존재감이 없었지만 알고보니 근 5년 동안 팬들을 낚는 위업을 달성한 인물. 그리고 그 방법이 좀 거시기하지만 귀신도 전혀 안 무서워하는 독한 성격의 짱고를 "꺄악!" 하는 비명과 함께 도망가버리게 만든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데 문제는 진상이 밝혀진 뒤 정지혁, 최현일, 행보관에게 개패듯이 얻어 터지는 동안[13] '''"진짜 귀신"'''이 PMP를 가져가 버렸다는 것…
여담이지만 9편에서는 장동혁 씨가 아예 녹음에 참여하지 않아서 성우가 김창후 씨로 바뀌었다. 확실히 목소리가 다르지만 그 어눌한 톤은 나름대로 잘 재현한 듯 하다. 그리고 시즌 2에서의 관물대에는 국화꽃이… 3화의 마지막에는 신앙심이 쳐낸 장석조 병장의 철모가 그가 우주계에서 여행 중인 자동차에 떨어진다.[14] 그리고 '''"씨드락, 여행 잘 하고 50년 뒤에 보자."'''라는 추모 메시지가 나오면서 포청천 정지혁 때문에 내내 배잡고 웃던 사람들을 한순간에 숙연해지게 만든다. 그러나 카카오페이지에서 '666부대'라는 제목으로 연재된 새 에피소드에서는 전편에 있었던 일로 인해 잠시 군기교육대에 얼차려 받으러 다녀온 것으로 해서 복귀하는데, 이 역시 명화마을에서 씨드락 모티브 캐릭터인 마두락을 출연시킨 것과 비슷한 이유인 것 같다. 이후 또 아재개그 하다가 정지혁, 최현일한테 개패듯 얻어터진다.[15]
고영창 편에서는 오영태가 신병에게 일을 몰아버리자 사고를 염려해 충고를 해준다.
대표 대사는 "아~ 왜 맨날 나만 일직하사야?"와 일정을 전달할때 말년인 장병장과 손병장이 투덜거릴때 "에잇! 맘대로 하십시요!" 그리고 역시 일정을 전달할때 마지막으로 하는 말인 "난 잘꺼야!"
입대 시절에 정지혁과 훈련소에서 만났으며, 낙관적인지 헤이한건지 PX에 들러서 집합에 늦어서 중대장이 퇴소시킨다고 하자 신나한다.
장동혁 에피소드에서 드디어 전역했다!
1.7. 민상식 상병
성우는 시즌1에서는 민상식(씩맨) 본인. 시즌2는 구본경.
힘이 세고 주먹파로 검은 얼굴에 긴 구레나룻, 꾹 다문 입이 특유의 진중한 분위기를 낸다. 정지혁 병장 다음으로 차기 분대장으로 임명될 후보이다. 실제로 신 연예인 지옥에서 정지혁이 외박을 나갔을 때, 1중대를 대신 통솔했던 것을 보면,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정지혁 부재시 상병 권한으로 후임들을 휘어잡는다. 코믹한 인물이 판치는 666부대인데도 상당히 진지하고 엄중한 분위기를 내며 정통 FM 모범 군인으로 보인다.
첫 에피소드에서는 걸레로 침상을 닦고 있는 무뇌중의 걸레를 빼앗은 후, "자, 나 짠다. 한 방울에 한 대." 라는 무시무시한 대사를 날리기도 했다. 스티붕 유 편에서는 당직부사관을 했으며, 행보관의 명령으로 중대원들과 함께 스티붕을 패기도 했는데, 애국가를 못 부른다고 패고, 신병 주제에 허리가 안 좋다는 이유로 구보를 열외하려고 하자 팼다.
신 연예인 지옥에서도 역시 정지혁 병장과 최현일 병장 부재시 그의 직무를 대행해서 부대원들을 통솔하고 있으며, 축구를 상당히 잘하는 것이 밝혀졌다. 여러모로 진지하고 능력있는 군인이지만 신앙심 이병의 실체를 일찍 깨닫지 못했으며, 그 무시무시한 완력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는 흑역사를 갖게 되었다.[16]
7화에서는 귀신 때문에 겁에 질린 장동혁 병장이 그를 깨워 당직근무를 대신 시키려 하자, 일부러 자는 척을 해서 그간 쌓아놓았던 강인한 이미지에 오점을 남기기도 했다.(…)
시즌 2 3화에서는 포청천으로 분장한 정지혁을 괜히 말리다가 한 방에 KO되었다.
여담으로 그의 활동복에는 별칭인 'SHIKMAN'이라는 글씨가 써져있다.
과거 심각한 분노조절 장애로 사고 여럿 친 전적이 있다. 훈련병 시절에도 마찬가지로 당시 멸칭은 '4 내무반 미친개 민상식'. 이병 되어 1중대에 배정받자 김치발과 연합하지만 그것도 얼마 못 가 우락부락한 고참들에게 걸리고 정지혁, 최현일에게 주기받는 모습이 등장. 상병 모습이 FM인걸 보면 분노조절장애는 사라진듯.
백현아 에피소드에서 병장으로 진급했다![17]
1.8. 김경호 상사 (행정보급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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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민상식(씩맨)이며, 시즌 2에서는 구본경으로 변경되었다.[18] 주임원사와 함께 면제받지 못한 자에도 특별출연한다. 문희준이 한참 까이던 시절 문희준이 김경호와 관련 된 발언을 한 걸 생각하면 작명 센스가 참으로 의미심장하다.[19]'''아유 그냥~ 이런 씨부럴탱탱부럴 새끼들~'''
검열삭제에 해당하는 걸쭉한 비속어를 집중 반복적으로 남발하는 선글라스 차림의 행보관. 비염이 있는지 계속 코를 킁킁거리며 목소리도 상당히 걸걸하다. 충청도 사투리[20] 를 구사하며, 부대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선임들 특히 정지혁에게 "병력들을 열심히 갈구라"고 지시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얼굴에 흉터가 매우 많으며, 머리 사이즈가 거의 몸통과 1:1일 정도로 거대(...)한 것도 인상적이다. 구연지 당시 정지혁이 무뇌중을 대갈장군이니, 대가리가 산 만하다며 자주 갈궜는데, 딱 봐도 행보관의 머리가 훨씬 크다.
모티브는 면제받지 못한 자 자대 편에서 장석조 씨가 자대 생활을 할 때의 소속 중대의 행보관[21] 을 본뜬 것 같다. 김경호 상사의 인상착의를 잘 보면 한쪽 귀가 뭉그러졌고 얼굴에 흉터가 있는데, 이는 장석조 씨의 자대 시절 행정보급관을 모티브로 했기 때문이다. 장석조 씨가 근무하던 부대의 행정보급관은 젊었을 때 드럼통을 톱질하다가 그 드럼통이 폭발[22] 하여 화상을 입었다고 한다.
외전 편에서는 전에 근무하던 후방 부대에서 츤데레의 전형을 보여주었다.[23][24] 그런데 사실 병사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주말에 힘들게 작업하여 만들어진 돈을 자신들이 돌려 받은 것이니 어찌 보면 그렇게 해야 하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의도는 좋았다고는 해도 '''매주 일요일마다 작업 집합'''을 시키면서 병사들의 휴식 시간을 박탈한 것에 대한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듯. 군필자라면 주말 작업 집합이 얼마나 짜증나는지 잘 알 것이다. 그런데 이것도 한두 번도 아니고 '''매주 어김없이'''라니. 그리고 그 대상은 어느 행보관들과 다름없이 주로 말년들이었다.
물론 실제로 매주마다 작업을 시키는 행보관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행보관이 작업만 시키는 존재도 아니고 병사들 사기도 고려해야 할 뿐더러, 대부분의 부대에서는 그렇게 매주 작업을 시킬 만한 꺼리도 없기 때문. 게다가 행보관이 아니라 주임원사라도 주말마다 작업을 시키다가 상급부대에 걸리거나 진정서가 들어갈 경우 큰 문제가 될 수 있다.[25]
666부대로 전입 온 이후에는 이전보다 성격이 많이 너그러워진 듯 하며, 말년들은 어김없이 풀어 주는 모습이다.
신 연예인 지옥에서는 머리가 전보다 조금 작아졌으며 늘 선글라스를 끼고 다닌다. 하루라도 거르면 가시라도 돋는지 입에서 비속어가 끊일 날이 없다. 하지만 부하를 사랑하는 자애심만큼은 충만하여, 취사장에 귀신이 나타났다는 어처구니 없는 제보에도 직접 나서서 귀신의 정체를 밝혀내려 나선다. 그러나 결과는 시궁창. 또한 왕다방 미스 김이 타주는 커피를 낙으로 삼고 있다.[26]
비록 나이 차이는 크지만 정지혁 병장과는 특히 자주 마주치다 보니 그와 꽤 친하다.[27] 담배까지도 권하고 피울 수 있게 해 주는 사이이며, '''취사장 귀신 사건'''을 둘만의 비밀로 여길 것을 엄중히 명령한다. 전설의 '''요실금 드립'''이 백미. 사실 본의 아니게 정지혁 병장을 구제해 준 은인이 된 셈. 9편에서 취사장에 다시 찾아갔을 때는 자기는 가만히 있고 정지혁과 최현일을 투입시킨다. 그 후 모든 진상을 알게 된 뒤에 정지혁, 최현일과 함께 장동혁을 개패듯이 패면서 '''"네가 아주 그냥 남자 망신을 다 시키는구나!"''' 라고 말한다. 시즌 2에서는 구정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조용히 지내려고 하지만, 작업 갔다 온 최현일이 구정치에 관한 것 때문에 난리를 치자 뜯어 말리려는 모습을 보였으며 구정치가 당신 옷 벗고 싶냐고 소리치자 진땀을 흘리며 쩔쩔맨다.
웹툰 666부대에서는 개를 키우고 있다. 물론 자기 소유의 개가 아니고 그냥 자주 보다보니 친해진 짬도그이다. 하지만 이 짬도그 때문에 여러 트러블이 발생하고 만다.
정지혁 입대 당시 에피소드에서도 행보관이었다. 주로 사격 훈련 및 성적 저조시 처벌을 맡는다. 장중대가 상부의 결정을 듣고 나오자 함께 상부를 깐다.
그 후 전입온 피바다가 여친을 못 잊고 행패를 부리자 '진짜 나쁜 놈은 임자 있는 여자 건드는 놈이다', '행패부려봐야 그 연놈들 죄책감 안 느끼니 제대해서 찾아가 조져보려' 식으로 어르고 달래서 진정시킨다. 그 후 선글라스를 낀다."우리 666부대 독립중대겠다. 대대장님 끈 떨어진지 오래겠다. 만약 사건 사고가 벌어져도''' '독립대대에서 일어난 부조리다.' '''라고 꼬리 자르기 쉽잖아요."
1.9. 한바다 상병[28]
'''별명 피돌이, PX 관리병.'''
성우는 장동혁(씨드락)이며[29] , 시즌 2에서는 김창후로 교체되었다. 계급은 물상병. 무뇌중이 PX에서 총을 사오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처음으로 등장. 물론 '총을 달라'는 요구에 '''"총은 없고 총채(먼지떨이)만 있다! 이 개새X야! 내가 상근이라고 무시하는 거야! 씨X놈의 새X야!! 오늘 뒈지게 맞아볼래?! 개X끼야!! 씨X놈의 새X!!"'''라는 대사와 함께 구타한다.
게다가 무뇌중이 축구에서 고문관 짓으로 갈굼받고 밥을 굶게 되자, 심부름을 가장하여 PX에서 사먹고자 찾아가 "장석조 병장님이 빵과 우유를 빨리 사오라고 시키셨습니다."라고 물었더니, 뒤에 말년들이 막걸리를 마시는 중에 그 질문을 던지자 장석조 병장이 "나 상병 때, 빵과 우유 다 끊었는디"라고 말했다. 이에 거짓말로 듣고 화가 난 한바다가 막걸리병을 들며 무뇌중을 무자비하게 구타한다.
로 맞아라, 이 X노무XX! 내가 상근이라고 무시하는거야?! 너 저번에 총 사러왔던 놈 이지? 이 X신 같은 놈이. 배고프다고? X까! 굶어 이 개X끼야!!'''그 후에 스티붕유가 와서 ‘아메리칸 식으로 비엔나나 헤이즐넛 맛 커피를 달라’고 하자 “뭐? 비엔나에서 해질녘?”하면서 비엔나 소시지로 목을 조르며 한 대사는 '''야 이 개X끼야! 비엔나 소시지로 목 졸려봐라, 이 개X끼야! 어? 너 같은 양키 X끼들은 해질녘까지 맞아봐야 돼, 이 개X끼야! 상근이라고 무시하는 거냐, 이 개X끼야! 나 오늘 퇴근 안해!'''이다.
이후로도 쭉 PX 들리는 신병들을 "상근이라고 무시하는 거야!"라고 말하면서 갈궈댄다. 상근예비역에다 피돌이라고 갈굼 좀 당한 모양. 그리고 족구 경기에 끼고 싶어서 PX를 마음대로 걸어 잠그기도 한다.(…) 실제로 자기 멋대로 PX를 마음대로 걸어 잠갔다가는 근무 태만으로 징계 먹고 영창까지 갈 수 있다.
신 연예인 지옥에서도 구 연예인 지옥과 마찬가지로 PX병을 맡고 있다. 다른 선임들처럼 완력이 상당하며 이상한 요구를 하는 무개념 후임(총을 사려고 하는 신앙심이나, 카드 결제를 하려는 강심장처럼)들을 먼지떨이로 자주 팬다. 그러나 신앙심에게 털린 뒤,[31] 이를 민상식 상병에게 보고하기에 이르지만 죄다 신앙심에게 역관광 당하면서 자기도 된통 두들겨 맞는다.
대표 대사는 '''"상근이라고 무시하는 거야?!"''' 그리고 그 외에 강심장이 카드 결제를 요구하자 "'''이런 개 X노무 새X! (카드로 강심장의 목을 긁으며) 최대한 빨리 긁어주마!!'''",[32]
신앙심이 총을 사러 왔을 때 '''"죄송하지만 저희 가게가 총은 없고… (신앙심을 먼지떨이로 패며) 총채밖에 없습니다! 이 개새X야! 넌 오인용도 안 보냐?![33] 아직도 PX 와가지고 총 달란 새X가 다 있어, 씨X!'''라는 희대의 명대사들을 남기기도 했다. 시즌 2에서는 구정치가 외상으로 PX를 이용하는 것 때문에[34] 정지혁, 장석조, 손효석에게 불만을 토로한다.'''돈 내놔! 돈!! 현찰! 현금! 캐시!'''
웹툰 666부대 정지혁 편에 의하면 본래는 다른 부대에 있었다가 일병 때 666 부대로 전입하였다고 한다. 같은 지역민이랍시고 상부에서 챙겨준건지 외삼촌이 또 이러면 남한산성으로 간다고 충고하는데, 전에 있던 부대에서 여친 김미숙이 고무신 거꾸로 신자 휴가 미복귀에 발광, 하극상 등 온갖 사고를 쳐댔다. 몇 군데 전출된 것도 모자라 666부대 1중대로 보내지고도 정신 못차리고 군기 고참 관물대에서 부식을 꺼내먹고 고참에게 반항하는 하극상을 저지른다. 이에 민상식과 김치발에게 한 소리 듣고도 정신 못차리다가 정지혁이 온갖 도발을 퍼붓자 뚜껑이 열려 덤벼들지만 상대가 될 리가 없는데도, 얼굴이 만신창이가 되어도 무작정 덤벼들다가 최현일에게 기절당한다. 그 후 저녁에 행보관이 한바다의 비위를 맞춰주면서 어르고 달래준다.이 놈은 반골 기질이 너무 강해서, 패도 소용이 없어. 오히려 더 날뛸거야. 앞의 부대에서도 이 놈 컨트롤 해보려다가 다들 학을 뗐거든. 탈영에 자살 소동까지…. 말도 마라. 알잖아. 미친놈 괜히 몽둥이질했다가는, 똥 뒤집어쓰는거야.
알고보니 후술할 박정준이 한바다의 여친 김미숙을 꼬신게 발단이었다. 김창식에 의해 박정준이 자기 여친과 헤어지게 만든것을 알아채고 오열하며 생활관에 달려들어 박정준을 손보려다가 되려 태권부에게 다리가 박살나 군병원으로 후송가고 만다.
이후 정지혁을 군병원에서 만난후 정지혁에게 사건의 전말을 알려주고 그와 같이 이지용 일당을 참교육 시키면서 자연스럽게 경어를 사용하게 된다.
1.10. 정짱고 소위[35]
성우는 장고운(짱고)이며, 시즌2에서는 김은영으로 변경되었다.[36] 정지혁 병장의 여동생. 이 때문에 현재도 장고운 씨가 정지혁 씨의 여동생인 줄 아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런 설정 때문에 이름이 어거지로 '''"정짱고 소위"'''로 깔맞춤 되었다. 면회실에서 김창후가 처음에 외모만 보고 원래 목소리로 작업을 걸었는데 그때부터 김창후 이병에게 콩깍지가 씌여서 계속 대시하는 중.[37] 김창후는 금방 자신이 실수 한 걸 알고 땅을 치고 후회했다. 김창후가 먼저 작업을 걸 만큼 겉모습은 엄청 예쁘지만 정상인의 범주를 뛰어넘은 신체능력으로 천하의 정지혁 병장에 꿀리지 않으며, 오히려 압도할 때가 더 많은 무시무시한 아가씨. 가끔 오빠 정지혁 병장보다 먼치킨일 때도 있다(…) 하지만 김창후 앞에서는 '''그가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 한(!)''' 순한 양이 된다.
평소 얼굴에 반창고를 붙이고 다니며, 화가 나면 칼을 꺼내는 버릇이 있다. 정지혁 병장의 몸 곳곳에 아로새겨진 칼빵도 짱고의 솜씨.[38] 그리고 전화 통화를 들어보면 여자 일진 보스로 추정되며[39] 그래서인지 보통 폭력을 휘두르는 대상은 정지혁 병장 을 제외하면 같은 여성 같아 보이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신 연예인 지옥에서는 면회실에서 김창후가 '''"짱고 씨는 로또 같아요. 절대로, 맞질 않아요!!"'''라는 말을 듣자, 빡쳐서 책상 모서리를 부수고, 칼을 꺼내면서 빡쳐서 소리를 지르다가 어떤 조폭으로 보이는 인상의 남자에게 "시끄럽다"며 욕을 먹었는데, 즉각 그 남자 이마에다 칼을 투척한다.(…)
신 연예인 지옥에 들어서는 이마뿐만 아니라, 코에도 반창고가 부착되어 있다. 세월의 흐름인지 아니면 훗날의 소대장 기믹을 고려한 건지 연기하는 목소리 톤이 제법 바뀌었다. 구연지에선 카랑카랑하고 앙칼진 하이톤이었던 것에 비해 상당히 낮게 내리까는 스타일이 되어 조직 여두목 같은 느낌이 난다. 김창후가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라고 한 말에 크게 상처를 받고 헤어졌으나, 자신이 해온 짓에 대한 반성이라곤 전혀 없이 김창후에게 복수한답시고 '''여군 장교로 입대한 뒤 666부대 1중대 소대장으로 임관하여(!)'''[40] 자신을 차버린 김창후를 끝끝내 쫓아와서 그가 말한 로또 드립[41] 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실현시키고 만다. 이때 김창후 왈, '''"아… 로또가 이렇게 맞나…"''' 또한 소대에 입소하고 난 뒤에는 최현일에게까지 플래그를 세운 비범한 여자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정지혁의 여동생이기 때문에 풀네임은 정짱고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시즌 1 3화에서 '''"성이 짱씨가 뭐예요."'''라는 김창후의 대사 때문에 풀네임이 불분명해지기도 했다.[42] 등장인물 전체를 통틀어 유일하게 전투복 명찰에 이름이 없다. 하지만 단행본 발매 특전으로 주어지는 신 연예인 지옥 1화부터 5화까지가 수록되어 있는 CD 표지의 이름표를 보면 '''정짱고'''라고 나와 있다.
여자 정지혁답게 소대장으로 부임 하자마자 병사들을 마구 갈구고 폭언에 폭행에 역시 핏줄은 어디 안 간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심지어 구 연예인 지옥 때부터 애들 조지는 용도로 쓰던 나이프로 짬국통 뚜껑을 일도양단하는(…) 비범한 무력을 보여줬다. 게다가 이 여자는 9화 귀신 소동 막판에 취사장 앞에서 미적미적대는 정지혁과 그와 동급인 최현일 두 굇수를 무슨 짓을 했는지 한방에 둘 다 취사장 문째로 날려버리며 처박아버린다. 정지혁이 신앙심의 주먹질을 정면으로 받고 단 몇 cm만 밀린 후 간지럽다는 듯 반격으로 가뿐히 쳐박살 내는 맷집의 소유자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순 깡패. 현재 장석조 손효석 두 개말년은 전임 소대장 때 하던 것처럼 널널하게 굴려다 된통 찍혀서 팔자에도 없던 머리박기를 하는 등 개고생중인데[43] , 이건 병사 내무 생활 불문율이라던가 내무 분위기 그딴거 없고 자기 눈에 수틀리면 무조건 까고 보는 전형적인 '신참 쏘가리'[44] 의 모습이다. 장석조와 손효석이 구 연예인 지옥에서 한 걸 보고 통쾌해 하는 사람도 있다만… 그리고 다들 무서워하는 귀신 소동에도 혼자 미동도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1 9화에서 아랫도리 내리고 PMP 보고 있는 장동혁 병장의 모습을 보고 꺄악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 버린 걸 보면 아무리 그래도 이 처자도 여자이긴 한가 보다. 말년 둘이 소대장한테 복수한답시고 취사장에서 귀신쑈를 펼칠 때에도 손효석의 장 트러블로 걸리기 전까진 목덜미에 닭살이 돋고 상당히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그외에 소대장이 되고나선 성질머리를 강조하기 위함인지 눈을 짝짝이로 뜨고 있다.[45] 그래서 째려보는 인상이 강해졌다.
시즌 2에서는 구정치 때문에 사고를 치려고 한 최현일을 감싸기 위해 무릎을 꿇고(!) 사정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3편에서 구정치가 술 접대를 시키려는 목적으로 김창후를 시켜서 근무중인 짱고를 부르자 "난 그래도 네놈 좋다고 네놈 따라서 군대까지 왔는데…"라며 김창후를 원망하는 대사를 한 후[46] 신무기 장미칼[47] 을 휘둘러 김창후의 머리카락을 베어버리고는 군용품까지 베어버린다. 그리고 아직도 김창후를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는지 '''울면서''' 뛰쳐나간다. 이 모습을 최현일이 보게 되고…이걸 본 최현일은 분노 게이지가 최대치까지 차버려 내무실로 달려든다. 내무실에서 행패부리는 최현일에게 일주일간 군장을 돌라는 가벼운 벌을 주거나 구정치를 보호하거나 감싸는 이중성을 보이거나 장석조, 손효석을 막무가내로 폭행하고 얼차려를 주거나 김창후 머리를 강제 삭발시키는 등의 만행을 저지른다.(물론 여기에 대해서는 구정치에 대한 대대장 등 지휘관들의 지시가 있었기 때문에 구정치를 보호할 수밖에 없었단 반론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즌2의 짱고의 위치는 군 장교이다. 부대를 통솔하는 간부이며 소대장인 입장에서 취할수있는 독단이 제한적일것이다.)[48] 칼들고 위협하는 그녀의 과격함은 사회인 시절이나 여군 장교 시절이나 아무런 변함이 없어 '''인간임을 포기한 악녀'''다.
만화판으로 오면서 샤워를 하고 머리를 말린 후 다시 군복으로 갈아입고 김창후가 들어간 사진 그림을 칼로 투척해 명중시킨 다음 출근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점심시간에 싸우는 정지혁와 마동식을 꿀밤으로 날려버리고, 666부대에게 시간 지키며 먹으라고 했더니 늦게 와서 먹는냐고 호통을 치고, 백현아와 인사를 나눈뒤 오리걸음 훈련을 시킨다. 김창후가 사과하려고 나섰으나 짱고 자신은 오히려 의병제대 시키겠다며 윽박지른다.
이후에는 단발머리로 등장하는데 최현일에게 다짜고자 화를 내면서 말을 한다.
'드라마' 에피소드에서 "쉿! 절대 비밀이에요! 사실 제가 여기 전투병과로 자청에서 온 건, 김창후 이병 때문이거든요."라고 백현아 앞에서 김창후 이름을 팔아치우고 대놓고 자랑하는 뻔뻔함을 보였다.[49] 하지만 과거편에서 엄마가 육군여군학교[50] 에 다녀서 장교가 되라고 권유 하는 장면이 있었고[51] , 이후 진짜로 여군학교에서 교육을 이수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정식으로 임관된 것이 확인되었다.[52] 또한 스티붕 유 편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는 여군학교 졸업 후 부대 배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시점이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정지혁' 에피소드에서는 중학교 1~2학년 시점에서 일진이자 불량 학생으로 폭풍 성장의 정지혁이 괴롭힘 당하면 다짜고자 훈계질하며 구박하더니 비실이라고 부른다. 단도같은 흉기 들고 다른 학교 여중생들에게 시비건 적이 있으며 오락실에 들어오지만 정지혁이 자신을 뒷담하자 쪼인트 까고 흉기로 위협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김창후 이병을 좋아하게 된 계기도 과거 친하게 지냈던 과외 선생님인 김수학 선생님[53] 과 이미지와 겹쳐서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때 과외 선생님이 한 발언으로 미루어보았을때 오빠인 정지혁과는 다르게 공부머리는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된 백현아와 여러모로 비교되는데 병사들 갈구기만 하는 난폭한 쏘가리와 존경받는 군 간부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그 후 백현아 중사와 같은 영외 관사로 배치받음으로서 처음에는 사이가 조금 험악했지만 서로의 사정을 파악하자 서로 죽이 잘 맞는 상태가 된다. 그리고 백현아 중사가 해주는 여러가지 조언과 도움에 의해 짱고에 대한 666부대의 병사들의 여론도 점점 좋아지는 추세이고, 김창후도 짱고 말마따나 짱고를 보는 시각이 처음보다는 확실히 긍정적으로 변한 상태이다. 최종화에서는 김창후가 상병에 진급한 상태에서 중위로 진급했고 보아의 무덤 앞에서 이미 전역한 정지혁을 대신해서 사과했으나 김창후에게 "우리 둘만 있을 때는 말 놓기로 했잖아."식으로 반말 쓰라며 시키다가 "이게 뭐야? 장난해?"라는 이별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며 마지막 키스를 끝으로 김창후와 인연을 끊었다. 정유리의 고모가 되었지만 2021~2022년 시점에서 정유리의 안일한 태도를 꾸짖는 정지혁의 발언[54] 을 미루어보아 결국 사이가 깨진 듯. 20여 년째 남편 없이 결혼하지 않았다.[55]
대표 대사는 '''"이런 니X"'''
1.11. 구 연예인 지옥
1.11.1. 무뇌중 이병
[image]
'''내 이름은 무뇌중. 씨X 니X럴 X같은 군대를 이 대스타께서 와주셨는데 아무도 나와서 안 맞네? 에이 씨X, 에이 씨X! 따분해… 에이씨 자빠져 잠이나 때려야지, 씨X!'''
성우는 한바다.[56] 오인용 멤버들의 지인. 오인용의 작품들에는 최현일, 손효석, 서종현, 정영수, 안효민, 김민선, 장고운처럼 객원성우가 많다. 그리고 가장 유명한 김창후도 엄연히 '''객원성우'''지 오인용 정식멤버가 아니다.[57] 참고로 이 작품에 나오는 PX병(일명 피돌이)의 본명이 한바다이다.'''그리워요~ 그리워요오~'''
별명은 대갈장군, 보라돌이, 보라 대가리.[58]
가수이자 前 H.O.T. 멤버인 문희준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나, 연예인 지옥이 계속 연재되지 못하고 신 연예인 지옥으로 갈아타야 했던 결정적인 이유가 이분을 패러디한 이 무뇌중이란 캐릭터이다. 이로 인해 SM 엔터테인먼트에 소송까지 걸렸다.[59] 지금도 다큐 오인용을 통해 이 부분은 지금까지 계속해서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얼굴색을 빼면 다른 부위는 정상인 것처럼 보이는데, 막상 목욕탕에서는 조커마냥 온몸이 새하얗게 묘사된다.
유명한 가수로 수많은 여성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나, 실제로 노래실력은 영 좋지 않아서, 노랠 들은 정지혁의 감상평은 구타와 욕설을 날리는것이었다. 극중에선 김창후에 비하면 덜한 편이지만, 역시나 고문관. 김창후의 고문관 짓을 항상 제일 가까이에서 보기 때문에, 김창후를 "X도 아닌 놈"이라고 깔보고 있다.
작중 첫 번째 신병이니만큼 가장 험하게 구르는데, 말년인 손효석 병장이 K2소총을 PX 가서 사오라고 해서 갔다가 PX병한테 털리고 김창후의 이빨질로 군대리아를 못 먹게 되고[60] , 괜히 고문관 짓 했다가[61]
결국은 하루종일 쫄쫄 굶으며 괴롭힘 당하는 신세가 되었다.[63] 그걸 안쓰럽게 여긴 장석조가 먹을 걸 주긴 하나 실상은 악기바리…[64]'''정지혁: 이런 개 X발 닝기리 X로 XX야! 이 개X끼야!!!! 이 개X끼야! 자살골을 하나 넣어? 이 또띠 같은 X끼 비에리 이 개X끼 그냥! 에이 X신같은 XX가! 이 X노무XX가 그냥!'''
- 무뇌중이 자살골을 넣었다가 구타하는 대사[62]
결국 동화하게 되어 초등학교 선배인 스티붕을 내리갈굼질 한다.[65] 그래도 나중엔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연정을 버리지 않는 듯 했으나, 빨지 않은 양말[66] 을 내무실에 몰래 짱박아 둔 것을 정지혁에게 걸리자 스티붕에게 떠넘기고[67] 완전히 고참 행세를 하기로 맘 먹고 갈구는 중.[68]
결국 생존을 위해 비열하고 치사하게 변했다. 사실 666대대의 막장성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할만 한 상황. 아마도 무뇌중이 시간이 갈수록 나름대로 적응하고 있다는 걸 암시하는 듯.
한 예로 정지혁 병장의 명령으로 뽀글이를 끓이다 안에 화풀이로 침을 뱉어넣는 김창후를 목격하고 입막음 용으로 초코파이를 받았으나, 초코파이는 낼름 꿀꺽하고 이를 정지혁 병장에게 꼰지른다. 그리고 정지혁에게 죽도록 터지는 김창후를 내려다 보며 실실 쪼개는 건 덤. 또한 자신의 실수로 정지혁 병장의 애완동물 뱀장어를 죽여 놓고 괜히 죄없는 고양이한테 죄를 뒤집어씌운다. 결국 김창후의 고양이 보아는 억울하게 정지혁 손에 목이 꺾여서 죽게 된다. 유격훈련에서 교관이 선착순을 시키자 말년이고 고참이고 뭐고 다 넘어뜨려 버리고 1등으로 도착하려고 했지만, 뒤에서 빛의 속도로 쫓아온 정지혁 병장과 최현일 병장에게 개패듯이 얻어 터지고 자빠진 후, 뒤에서 폭풍같이 달려오는 병사들에게 처참하게 밟혀서 결국 1등은 1등인데 '''뒤에서 1등'''을 한다. 이후 PT 8번 온몸비틀기를 할 때 구호를 립싱크로 하다가 교관에게 딱 걸려 반복구호를 하면서 열외당해 얼차려를 받게 된다.
그러나 마냥 실드쳐 줄 여지만 있는 게 아닌지라, 사격훈련 후 탄피를 슬쩍하는 바람에 전 부대원이 모두 고생하는데도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고 나중에 쓸 액세서리가 생겼다며 좋아하다가 맞기도 한다.[69]
탄피 건에 대해서는 싸다는 평인데, 탄피를 몰래 훔친다는 것은 정말 군대에서는 중범죄에 해당하며, 무뇌중은 그저 정지혁과 최현일한테 얻어 터진 걸로 끝을 냈지만 실제로 무뇌중처럼 감히 탄피를 훔치다가는 '''그 뒤에 오는 후폭풍은 절대로 감당 못한다.'''[70]
탄피가 사실 그렇게 대단히 비싸지도 않은 하찮은 물건이기는 하나, 이 탄피 1개가 전우의 목숨을 해칠 수도 있는 무서운 존재이기 때문에 실제로 군대에서도 탄피를 철저히 확인하여 제대로 반납할 수 있게 한다.[71] 무뇌중은 이병 주제에 이런 일을 벌였으니, 분대장인 정지혁과 부분대장인 최현일까지 연대책임으로 영창에 갈 수 있고 행보관,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까지 징계받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질 수 있다. 저렇게 두들겨 맞는 정도로 끝난 거면 자비가 넘치는 거다.
대표 대사는 "뷁!" 좌우지장지지지, 왜 날 뷁!
여담으로 문희준이 시간이 지나면서 오인용을 이해하기라도 했는지 훗날 SNL 코리아에서 무려 본인 직접 연기를 해줬다.
신 연예인 지옥 이후에는 상술한 것처럼 아래 2명과 더불어 등장하지 않는데, 아마 다른 부대로 전출간 것으로 추정된다.[72]
1.11.2. 스티붕 유 이병
성우는 서종현. 서종현은 오인용 멤버들의 지인이며, 참고로 후술하겠지만 서종현이라는 이름을 가진 일병도 등장한다. 대사는 거의 없지만 주황색 머리에 불량한 인상을 지닌 그 캐릭터의 이름이 서종현인데, 보직은 중대 이발병이다. 귀화전 한국명은 유승즁[73] , 별명은 완서니.[74]
참고로 성우를 맡은 본인도 씨드락처럼 육종암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한다. '장석조와 사람들'에 올려진 씨드락 추모글에서 확인되었으며, 다큐 오인용 7화에서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2011년 7월 경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가수인 스티브 유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다. 따라서 당시 논란이 되었던 스티브 유 병역기피 사건을 패러디하기 위해 출연시켰다. 이 부분은 상술한 다큐 오인용 7화에서도 밝혔다.
원래 한국인인데 이민가서 미국 국적을 가지게 되었고, 그 때문에 미군에 입대하려고 하였으나 도착해 보니 한국군의 666부대였다. 위장크림, 구두약, 먹지, 국방일보 태운 재 등으로 흑인 흉내를 내어[75] 부대원들의 환영을 받고, 행정반에서 미군 부대로 보내달라고 따지다가 행보관한테 태극기로 두들겨 처맞고 워커로 혓바닥을 찍히고는 잊었던 한국어를 완전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시퍼런 눈과 외모로 많이 까인다.
김창후, 무뇌중과 함께 주요 고문관 중 하나이며, 자의 반 타의 반 선임들 기준으로 무개념 짓을 많이 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아침 점호 때 애국가를 부르는 시간에 입만 뻐끔뻐끔거리다 행보관에게 들켜서 얻어맞고, 구보 시간에 말년병장들 따라 허리가 안 좋다는 이유로 열외하려다 또 두들겨 맞았다. 이후 종교활동으로 절에 가서도, 허리가 아프다는 이유 때문에 절을 못하고 기도를 하다가 정지혁에게 맞는다.[76]
또한 말년병장 장석조와 손효석이 영창에 갔다 온 최현일을 신병이라고 속이고, 신병교육을 가장한 갈굼을 시전하다가 최현일과 정지혁에게 얻어맞는다. 스티붕은 입대 전에 족구를 한 번도 본적이 없었는지 족구할 때 김창후가 걷어올린 공을 야구처럼 손으로 잡아서 최현일에게 족구공 차이듯이 구타당하고, 목욕탕에서 팬티를 입고 씻다가 시설 관리병에게 두들겨 맞았고, 또 냉온탕의 물을 멋대로 미지근하게 틀어 놓고 들어오다가 정지혁에게 또 두들겨 맞고 강제로 잠수당하고, 사격훈련 때 격발 후 보고 때 하필 탄약이 남아 격발되는 바람에 원산폭격 얼차려를 받는 등 안습적인 행보를 보인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아르헨도가 등장하는 유격훈련 편에서는 아무 사고도 치지 않으며[77] , 대사도 나오지 않았다.[78] 다만 유격훈련 전날 청소하다가 가만히 앉아있던 아르헨도와 부딪힌 뒤에 정지혁 병장에게 갈굼당했다.
현실의 스티브 유를 모티브로 해서 그런지 몸매가 끝내준다. 김창후는 물론 그 정지혁조차도 '''버추어 파이터 1 박스 그래픽 몸매'''라면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79] 정지혁은 그의 찢어진 눈매 때문에 완선이 누나라고 부른다. 김완선의 노래를 인용해서 삐에로는 널 보고 웃는다며 욕하며 갈구기도 한다. 몸매가 끝내주게 좋은 이유는 상술한 허리 아픈 것 때문.[80]
1.11.3. 아르헨도 이병
성우는 김창후. 모티브 목소리는 중년탐정 김정일의 형사이자 김정일의 친구인 이건칠. 가수이자 前 듀스 멤버인 이현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이며, 이름은 이현도 + 아르헨티나이다. 어원으로 보듯이 그의 아르헨티나 영주권으로 인한 병역 논란을 패러디하기 위해 출연시켰다.
33세나 되는 늦은 나이에 군에 입대해서 아저씨 혹은 예비군이라고 불린다. 666부대로 입대할 때 방송국 차량이 와서 인터뷰를 했고, 그때까지는 부대원들에게 환영받다가[81] 방송국 차량이 인터뷰를 끝내고 가버리자, 갑자기 부대원들이 태도가 돌변하며 특히 정지혁은 '''"뛰어, 개XX야! 안 뛰어?"'''라고 소리치기까지 한다.(…)
참고로 아르헨도는 다른 고문관들처럼 실수해서 털리는게 아니고, 자신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깝치다가 털린다. 처음에는 정지혁이 "나는 몇 살 같아 보이니?" 이랬는데 '30살은 넘었을 것 같고, 좀 적게 얘기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 "28살로 보이십니다!" 이랬다가 정지혁에게 처음부터 '''"뭐? 28살? 이런 씨X 새X가! 28살 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예비군 새X야! 뒈질려? 전엔 담배 살 때 민증 보여준 적도 있어! 개새X야!"''' 이런 말을 들으면서 얻어터졌다. 그 뒤로 행여나 싶어서 옆에 있던 무뇌중에게 몇 살로 보이냐고 했다. 물론 무뇌중은 괜히 입방정 떨어서 되레 본인이 대신 얻어터진다. 무뇌중 왈: "실제 나이는 26살인데 19살로 봅니다."[82] 28살로 보인다고 해서 열받은 정지혁 앞에서 동안으로 보인다고 깐족댔으니 두들겨 맞을 만도 하다.
그리고 다음 날 유격훈련 때 완전군장으로 행군 중 동네 구멍가게가 보이자 겁도 없이 이탈해서 '''죠스바와 사이다를 구입하여 수통의 물을 버리고 사이다를 채우는''' 과정에서 정지혁한테 걸려서 파워밤에 이어지는 연속기로 얻어맞는다.[83]
자대 배치를 받자마자 유격 훈련이라는 안습의 행보를 겪는 인물. 물론 유격 훈련 중에도 마지막 구호 생략을 못 해서 교관에게 신나게 털리고, 복식 호흡이랍시고 항문으로 들이쉬고 피부로 내쉬는(…) 호흡법으로 화생방 훈련을 버티겠다고 자신만만해하다가 정지혁이 코와 입을 막아 버리자 숨을 못 쉬어서 얻어터지고, 화생방 훈련 때 괴롭다고 가스실에서 탈출하려다가 조교에게 처맞지를 않나, 복귀 행군 중에도 <고향의 향수>라는 군가[84] 를 부르는데 혼자 유행가[85] 를 부르다 최현일과 정지혁에게 털리고, 졸면서 걷다가 의도치 않게 호미질을 하는 할머니를 덮친 것(!) 때문에 또 최현일과 정지혁에게 털린다.[86]
그러다가 행군 도중 지쳐 쓰러지면서 정지혁 병장의 부축을 받는데, 자대에 도착하면서 감격이라도 했는지 눈물을 흘린다. 이후의 에피소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후 행동에 변화가 생겼을지도…
"운명을 피할 수 없다라면! 그대여, 그 운명에 당당하게 맞서라!"라는 이현도의 솔로 1집 타이틀 곡 사자후의 노랫말을 입버릇처럼 쓴다. 정지혁의 부축을 받던 행군 도착 직전에도 "더 이상은 운명을 피할 수 없겠습니다…"라며 되뇌이기도. 이 캐릭터만의 비명 소리인 "아아오 아아오"도 같은 노래의 노랫말.
시대 흐름을 반영해서 그런지 이 캐릭터부터 기존 오렌지색 활동복이 아닌 새로운 짙은 남색의 일명 태권브이 활동복을 착용하였다. 대개 나중에 등장한 신편에서 나온 신병들이 많이 입지만, 구편에서는 이 캐릭터가 유일한 케이스이다.
1.12. 신 연예인 지옥
1.12.1. 강심장 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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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민상식(씩맨).
바깥 사회에서도 무개념으로 소문났던 유명 연예인. 하지만 구 연예인 지옥과는 달리 실제 연예인을 모델로 삼지는 않았다고 한다. 늘상 물의와 파문으로 얼룩진 연예계 생활을 하다가 아버지의 명령으로 결국 군대에 오게 되었다. 오인용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는 설정이 있다.
이름답게 자대 배치 첫날부터 온갖 무개념 행동으로 부대원들의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었으며, 잘 나가는 아버지(성우 : 장동혁)에게 정지혁의 구타 사실을 공중전화로 고발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아들을 군대에 보낸 아버지는 아들의 호소를 냉정하게 거부했고[87] , 물론 그 이후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88]
그동안 기진맥을 무시했으나, 정지혁 병장이 자기 때문에 다친 후에[89] 기진맥과의 대화 중에서 기진맥으로부터 '''"아프지만 나를 필요로 하는 군대가 있어서 최선을 다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그를 훌륭하게 보았'''었'''다. 하지만 '호국의 무대' 행사 이후에는…
그 이후에는 맞후임인 신앙심 때문에 골치를 썩는 것 외에 특별한 행적은 없다. 상식인스런 모습 때문에 초반의 무개념 행적을 돌이켜 보면 격세지감이 들 지경. 1인 다역을 하고 있는 민상식의 원래 목소리에 가장 가까운 캐릭터이다.(오인용 마지막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시즌 2에서는 아직 대사가 나오지 않았다. 이후에 나온 외전에도 대사에 나오지 않았다.
웹툰판에서 정지혁을 영창보내는데 일조했으며, 그 후 근무서다가 만취한 이사종에게 말대답했다고 뺨 맞는다.
혹한기 편에서는 주역으로 등장하며, 혹한기 훈련을 경험한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며 군대를 보낸 아버지를 원망한 적도 있었지만 자신은 잘못 생각했다는 것 깨닫고 왜 군대를 보낸 이유를 알았으며, 아버지한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편지를 보냈고, 아들의 편지를 본 강심장의 아버지는 만족한 표정으로 흐뭇하게 웃었다.
그 이후로는 정지혁에게도 인정을 받게되며[90] 1중대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가는 병사로 거듭난다. 후일담인 최종화엔 등장하지 않았다.
1.12.2. 기진맥 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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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장동혁(씨드락).
강심장 이병과 동기. 평소에는 온갖 병치레를 이유로 훈련 등에서 열외되기 일쑤이며 조금만 몸을 써도 어깨가 탈구되고 허리 디스크가 도져 고생을 하고 있다. 그야말로 이런 유리몸을 갖고 어떻게 신검을 통과하고 훈련소를 거쳐 군대에 왔는지 의심되는 캐릭터. 그러나 약한 몸에도 불구하고 '''"이런 몸이라도 나라에서 필요로 한다니 고맙기까지 하다"'''면서 의지를 불태우며 열심히 군생활을 해, 동기 강심장 이병을 감동시켰'''었'''다.
하지만 방송 '호국의 무대'(KBS 청춘 신고합니다[91] 와 MBC 우정의 무대의 패러디)에서는 포상휴가증이 걸린 장기자랑에서 혼신을 다한 브레이크 댄스를 추어 급기야 휴가증을 따내고 말지만, 그 전까지의 모든 병치레를 뺑끼로 받아들인 나머지 모든 부대원들의 집중 구타와 갈굼을 한몸에 샀다. 이후 정지혁, 장석조 병장은 그를 '할리우드(액션)'라고 부르며 그 동안 못 굴린 것까지 몰아서 굴리고 있다(…). 뺑끼부린 것 때문에 처음에 신앙심에게 맞았다고 말해도 선임들이 구라라 여겨 믿지 않았다. 그래도 신앙심이 자대 전입을 와서 소동을 일으킨 이후에는 조금 덜한 듯.[92] 강심장과 마찬가지로 이후의 특별한 행적은 없다. 9화에서는 장동혁 씨가 아예 참여를 하지 않아서인지 대사조차 한 마디도 없고, 장동혁 씨가 작고한 후에 만들어진 시즌2와 외전에도 출연하지만 역시 대사는 없다.
웹툰 666부대에 의하면 기허혜라는 여동생이 있으며, 그녀 또한 오빠와 마찬가지로 유리몸 기질이다.[93] 또한 부모님도 체질이 허약한 편이다. 기진맥의 허약한 체질은 가족력인 듯.
중대 대항전 마지막인 입맛 돋우기에서 구정치의 지시 하에 상당한 공적을 세우는데, 허약한 체질을 밀고 나가 밥먹는게 힘들지만 먹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대대장 어머니의 입맛을 되돌려 1중대를 최종 승리자로 만든다.
오인용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제작자인 장석조가 실제로 군복무 당시 이 캐릭터와 외모가 비슷한 후임병을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그런데 씨드락하고도 외모가 비슷해 보여서 씨드락이 이 캐릭터의 목소리를 담당하게 되었다고. 이후 장석조의 유튜브에 올라온 군 생활을 회상하는 애니메이션(8분 36초부터)에서 이 후임병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당시 해당 후임병은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턱이 삐뚤어지고 말도 좀 어눌했으나 증세가 경미해서 그런지 3급 현역으로 입대했으며[94] , 근무도 별 문제 없이 했다고.
1.12.3. 신앙심 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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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김창후.
원래 중년탐정 김정일에 출연하여 이건칠과의 만담으로 인기를 얻은 캐릭터.[95] 동남 방언[96] 을 걸쭉하게 구사하는 캐릭터로 역시 김창후가 분했던 돼지의 사자와 비슷한 느낌으로 연기했다.
일심파 소속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큰 사고를 일으켜 조직의 총대장이자 큰형님인 전염병으로부터 잠시 피신했다 오라는 명령을 받아 군에 입대하게 되었다. 자대 배치 직후 정지혁이 없는 틈을 타 막강한 폭력으로 내무실을 접수하지만, 외박 갔다가 분노 게이지가 쌓일 대로 쌓여 온[97] 정지혁이 문을 부수며 내무실로 들어와 강심장에게 무개념 처리법을 말하게 하자 '''"아~ 그렇습니까? 이런 미친 새X가!"''' 하면서 정지혁의 안면에 주먹을 날린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밀려나게 했지, 눈에 띄는 데미지를 주지 못했고 오히려 정지혁의 '''"미친 새X?! This! is! 군대다!! 이 개새X야!!"'''[98] 라는 대사와 함께 날아온 앞차기를 시작으로 골통 펀치로 시원하게 얻어 터졌다.[99][100] 심지어 부대에 정지혁을 찾는 전화가 왔을 때, 정지혁은 내심 미스 김이 전화를 건 거라고 기대했으나, 정작 전화를 건 것은 미스 리… 그리고 그것이 또 하나의 기폭제가 되어 결국 떡이 되도록 얻어터졌다.
그 후로는 정지혁에게 아부하며 그의 제대 이후를 노리고 있지'''만''', '''최현일 병장까지 영창에서 복귀'''하면서 그의 군생활은 한층 더 끝이 없는 나락으로 빠질 추세. 게다가 신임 소대장이 하필 '''정지혁의 여동생'''…[101] 지못미. 그리고 족구대회 외전 편에서는 결승전에서 미군의 공에 맞고 나가 떨어져 버리는 등 초반의 강한 이미지는 점점 추락하고 있다. 하지만 디카 외전 편에서는 의외로 디카 사진이 이상하게 나오는 원인을 알아내고 해결하는 등, 사진 촬영에 대해 많은 상식을 갖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이건 조직 명령으로 평소 사진 촬영을 할 일이 많았기 때문에 저절로 쌓인 상식이긴 하지만.[102]
9화에서 예전에 정지혁에게 그렇게 얻어터지고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선임들 없는 곳에서는 바로 위 선임들인 김창후와 강심장 등에게 대놓고 개기다가,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최현일 병장에게 딱 걸려 마찬가지로 맞고 얌체공처럼 이리저리 튀더니 어느새 정지혁과 최현일 사이에서 공처럼 왔다갔다하며 신나게 두들겨 맞았다.[103] 김창후와 신앙심이 대화하는 장면은 동일 성우의 자문 자답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왠지 묘하다. 같은 성우이지만 둘의 목소리 이미지가 180도 다르기 때문.
시즌 2에서는 조직의 이름이 나오는데, 조직명은 일심파(一心派),[104] 그 시절 계급은 행동대장. 디카편 외전에 따르면 평소에는 '신앙용역'이라는 이름의 간판을 내건 사무실을 차려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다.
정지혁의 명령으로 자기 맞후임으로 들어온 구정치의 군기를 잡으려 했으나, 구정치가 되려 자신의 조직의 총대장인 전염병을 휘하로 두었다는 발언에 구정치 밑으로 들어간다. 김창후와 더불어 구정치의 심복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현일의 공격을 막는다거나[105] 정지혁이 던진 방탄을 쳐내는 등 각종 물리 공격(…)에 대한 방어 역할을 겸하고 있다.
시즌 2 3편에서는 정지혁이 포청천으로 분장했을 때 마지막에 야삽을 들고 정지혁을 막아서지만 시즌 1 6편에서처럼 두들겨맞고 오히려 정지혁이 휘두른 야삽 결정타에 누워 버렸다.
웹툰판에서도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정지혁과 최현일이 없으면 하극상을 보인다. 거기다가 민상식 상병도 이 녀석보다 힘이 엄청나게 약하니 정지혁 병장과 최현일 병장마저 제대하면 앞으로 666부대의 앞날은 어둡기만할 것이다.[106]
그런데 사채꾼 우시지마에 속아 적대 조직으로부터 살해 당할 뻔 한 것을 마침 산삼찾던 정지혁이 구해주면서 감명받아 군 계급사회를 인정하고 하극상도 하지 않는 등 개념있는 사병이 되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어쨌든 내무반 내에서 전투력 공동 2위인 정지혁과 최현일에 이은 4위.[107][108] 그래도 정지혁의 레슬링 기술을 피하긴 한걸 봐서 강자이긴 하다.
대표 대사는 중년탐정 김정일에도 나왔던 '''"지는 선량한 시민입니더. 하루에 담배도 2갑씩 꼬박 피아가 세금도 잘 냅니더."'''
조폭 출신답게 등에는 용 문신이 새겨져 있다.[109] 민상식 상병이 그를 말리다가 맞아 런닝셔츠를 잡고 쓰러지다가 문신이 드러났다. 이 부분은 중년탐정 김정일에서도 등에 용 문신을 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1.13. 신 연예인 지옥 시즌 2
1.13.1. 구정치 이병
성우는 장석조(데빌). 이름 그대로 정치인이며 국회의원이다. 대머리에 안경을 쓰고 있어 모 전직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외견이다. 말그대로 정치인의 각종 구태를 공공연히 답습하는 '구정치'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로, 각종 파문에 휩쓸려 면피와 이미지 세탁을 위해 666부대에 오게 되었다.
정치인이라 대대장도 깍듯이 대하는 것 때문에 정지혁과 행보관은 달가워 하지 않았으며, 이에 정지혁이 위아래도 모르는 신앙심을 이용했지만, 구정치가 하필 신앙심이 속해있는 일심파 두목 전염병의 뒤를 봐 주는 사이(!)였던지라 그만…[110] 최현일도 이것 때문에 난리를 치기도 했다. 그리고 1중대를 완전히 자기 파라다이스로 만든다.[111]
나중에는 아예 김창후를 시켜서 정지혁에게 뽀글이를 끓여오라고 시키거나 짱고를 불러 술접대를 하게 만드는 등 막장으로 치닫는다. 그러다가 분노 게이지가 MAX 상태가 되어 포청천으로 분장한 정지혁에게 자신의 죄목이 낱낱히 밝혀지는 굴욕을 당한 후, 열받은 최현일의 기를 전달 받은 정지혁에게 미닫이문에 머리를 10대나 찍힌 뒤 100단 콤보로 시원하게 얻어터지고 말았다.
김창후에게 여군 장교인 짱고를 불러오라고 강요하거나 "꿩 대신 닭이다. 다방레지 불러!"거리며 강요하는 등 자기에게 엄연히 선임인 김창후를 자기 하인인 마냥 부려먹는다. 그도 김창후 편을 들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인 행동을 하는 등 개념없는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최현일이 짱고가 울면서 막사를 뛰쳐나가는 광경을 보고 열받은 채로 난입해 김창후한테 '짱고 소대장 누가 울렸냐'며 협박하는데, 이에 김창후가 검지손가락으로 그를 지적하자 정지혁 曰 '''"그리고, 상관모독죄! 씨X! 개새X야, 사형! 개작두를 대령하라~~~!"'''
마치 시즌 1 1화의 강심장 이병처럼 전화로 자신의 당 대표(차대기)에게 이 사실을 꼰지르지만 "병사가 포청천으로 분장하고 자신을 때렸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그냥 농담처럼 들리기 때문에 차대표 역시 껄껄 웃으며 "구의원 군대 가시더니 유머러스해졌어요."라며 장난으로 받아들이고는 끊는다. 그리고 정지혁에게 "네놈이 나 때린거 맞잖아!"라며 따지지만 정지혁은 자신이 한게 아니라며 계속 발뺌하니 혼자 미쳐버릴 노릇이 되었다. 그리고 "혹시 알아? 포청천이 다시 나타날지."라는 정지혁의 말에 잔뜩 쫄았다.(…) 참고로 모티브는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추정.[112]
웹툰 666부대에서는 휴가를 갈망하는 뛰어난 지략가로 탈바꿈을 하며 턴페이스 한듯. 꼴통 1중대가 구정치의 능력에 힘입어 은근히 선봉중대로써의 역할을 되찾아가고 있다. 중대 대항전으로 축구 시합 중에 정지혁이 공을 놓쳐 골 먹을 위기에 놓이자 구정치가 머리로 받아냈다.[113] 그 후 입맛 돋우기 시합에서는 기진맥에게 지시를 내려 1중대를 승리로 이끈다.
그 후 구정치가 그토록 휴가를 원하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딸이 병원에 입원해있으며 이 와중에 딸 생일이 겹쳐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다행히 정지혁의 배려로 휴가증을 받아 가족들과 만날 수 있게 되었다.[114]
이후 짱고 편에 의하면 '300분 토론'이라는 프로에 나온 것[115] 과 정지혁 병장의 말로 미루어 보아 제대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행보관이 4주뒤에 다른 곳으로 전출을 간다고 말했을뿐만 아니라 징집연령도 한참을 넘긴지라 666부대에 입대한 건 일종의 정치적 퍼포먼스였던 듯.
2. 그 외 인물
- 백건 소대장
작중에 영창에 다녀오는 최현일을 K-111에 실어서 데려오는 것을 기점으로 비중이 약간 늘어난다만 대체로 다른 멤버들에 비하면 존재감이 아득하게 공기. 사격통제를 하거나[116] 유격훈련에서 중대번호 ①번을 달고 있거나 하는 것으로 보아서 중대장이 사실상 등장하지 않는 본작 특성상 좀 이상하지만 중대장 업무도 겸직하는 것으로 보인다.(…) 안습.
그래도 구 연예인 지옥에서는 점호 때 총기검사를 해서 정지혁 병장, 장동혁 병장과 스티붕유 이병 등을 완전군장 뺑뺑이 시킨다든지[117] 희박하게 간간이 존재감을 알렸고, 신 연예인 지옥 들어서도 2화 장간 조립 훈련때 나왔으나, 애초부터 비중도 적고 해서 6화에서부터 결국 짤렸고, 후임으로는 짱고 소위가 들어온다.
정지혁 이병 시절에는 소위였다.
- 신국 주임원사
- 정민철(시설 관리병)
이지용 일당이 장진남과 김민호를 사보타주해 후송보내는 잔혹함을 보여주자 진짜 저지를줄 몰랐다며 지정팔과 같이 질린 모습을 보인다. 양복점이 집안 재정문제로 돈이 필요하다며 참아달라하지만 이후 양복점 몰래 지정팔과 같이 김태진 하사에게 그동안의 일들을 털어놓는다. 하필 양복점이 대화내용을 듣고 이지용 일당이 알게 되며 따로 불려 지정팔과 같이 구타를 당하고 이지용의 협박에 굴복하고 만다.
- 지정팔(취사병)
>"너 씨X, 지금 쓰레기통에 햄버거 버렸냐? 네가 지금 제정신이야? 응? 간을 씨X 어따 두고 다니는 거야?! 햄버거를 씨X 왜 막 버려?! 이 미친 놈아!! 확 회 떠버린다 그냥 아주! 일루와, 이 개X꺄!"
그러나 의외로 온화한 성격이라고 한다. 음식을 버리는 것에 대해서만 민감하게 반응하는 듯.
김창후 이병의 탈영사건 때도 나왔으며,[120] 이때 모습은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편지에 식기 세척하다가 고춧가루가 묻었다고 김창후의 코에 고춧가루를 뿌렸다고 언급되었다. 신 연예인 지옥에서는 식당에서 자세히 보면 모습은 나오지만 대사는 없다. 왜냐하면 지정훈이 오인용을 탈퇴했기 때문이다.
웹툰 666부대 정지혁 편에서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타 부대에서 취사병으로 근무하다가 뒷배 있는 병사[121] 를 구타하고 영창 7일 및 666부대로 보내졌다. 당시 상병 2호봉.
입대 전 이탈리아 음식점에서 주방장 보조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122] , 짬통도 혼자 들 정도의 저력을 보여주지만 최현일과 팔씨름할 때 순간패배당하고 만다.[123]
- 김치발(상병 선임)
과거 시비를 거는 사람이 많아 온갖 운동으로 강해졌는데 틱장애가 있어 할 말, 안 할 말 상관없이 막 내뱉었다. 훈련병 시절에도 막 뱉어 '3 내무반 걸레 물은 김치발'이란 멸칭까지 얻었고, 이병이 되어 민상식과 같은 부대가 되니깐 부대 접수한다며 손을 잡지만 거기까지. 우가희에게 막말하고 얼굴이 팅팅붓는걸 시작으로 우락부락한 고참들에게 걸리고 정지혁과 최현일에게 주기당하는 신세로 전락. 상병일때 말이 없는걸 보면 틱장애는 없어진 듯.
백현아 에피소드 편에서 김창식이 실세가 되었다고 언급한 것으로 볼 때 병장으로 진급한 듯 하다.
처음에는 엑스트라 였으나 비슷한 외형을 가진 김홍석 소대장이 짤린 이후로 비중이 증가한 듯 하다.
- 서종현 상병
신 연예인 지옥에서는 7편에서 "그 그 그 그럼 누가 누가 누가 수하를 한겁니까?"라는 대사가 나오고, 시즌2 1편에서도 모습만 잠깐 나왔다.
사족으로 연예인 지옥 멤버들이 출연한 전화 음성 변조 서비스 광고에서는 유일하게 대사가 나온다! 그 광고에서의 대사는 "정지혁 병장님, 전화 왔슴다!" 해당 광고의 성우는 김창후로 추정된다.
백현아 에피소드에서 상병으로 진급했다!
- 김상철 일병
신 연예인 지옥에 들어서 드디어(!) 8편에서 "충성!" 말고 다른 대사가 생겼다. 특히 "그러게 말입니다. 다른 내무반 동기놈이 어제는 세탁실에서 귀신 소리가 났다고 하던데 말입니다."라는 말이 대표적이다. 김치발과 마찬가지로 시즌2에서는 3편에서 포청천으로 분장한 정지혁한테 한 대 맞고 기절한다.
김창후 이병의 탈영사건에서도 등장했었고 이때는 대사가 있었다. 당시의 성우는 김홍석(기몽). 참고로 김상철이라는 사람은 오인용 멤버들의 대학 동창이다. 실제로 오인용의 작품을 보면 김상철을 비롯한 동창들 이름이 자주 나온다.
- 오영태 상병 (행정병)
신 연예인 지옥 시즌 2에서는 신병인 고영창을 자기 부사수로 두게 되고, PX에서 대대장도 구정치에 관한 것 때문에 곤욕을 치루고 있다고 정지혁, 장석조, 손효석에게 한 마디 한다. 웹툰 666부대에서는 후임 고영창이 들어온 탓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무조건 고영창한테만 시키다가 장동혁 병장한테 주의를 듣기도 한다. [126] 면제받지 못한 자(자대 편)에 보면 작가인 장석조 씨가 실제로 식사지원 나갔다가 경험했던 일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같은 이름을 가진 고등학생 캐릭터가 폭력교실과 이웃집 오인용에도 등장한다. 신 연예인 지옥에서는 일병으로 진급한다. 백현아 에피소드편에서는 상병으로 진급한다.
2.1. 구 연예인 지옥
- 김홍석 소대장
- 내레이션
- 보아
2.2. 신 연예인 지옥
- 최홍 대대장
- 비쥬얼드
- 군의관
- 김지연(미스 김)
666부대에서는 정말 간만에 나오는데 고향에 잠깐 다녀왔다고 하며, 정지혁에게 "오빠, 힘내!"라는 한마디의 버프로 족구 시합에서 김족구 상사의 초필살 서브인 '내 다리 내놔' 서브를 막아내다가 발목 골절상을 입은 정지혁을 완벽히 회복시켰다.(…)[131] 그 후 정지혁이 영창을 갔을 때 위병조장인 장동혁에게 '정지혁 병장이 요즘 안 보이던데 무슨 일이라도 있느냐'며 물어보는 등 정지혁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고, 정지혁이 다른 부대에서 간첩을 잡고 돌아왔을 때 자기 휴대폰 번호를 왕다방 명함 뒷편에 적어서 주기도 하고, 외출 나온 정지혁 대신에 데이트 비용을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32] 정지혁과 데이트를 끝내고 왕다방으로 돌아왔을 때는 이사종 중사가 집적거리는 것 때문에 점장 왕마담에게 '이 사람이 내게 시도때도 없이 집적거린 그 사람이다'라며 쫓아내라고 하는데, 이 말에 열받은 이사종 중사가 왕마담에게 커피잔을 던지자 왕마담을 피하게 하다가 빗맞아 깨진 커피잔에 얼굴에 상처가 나게 된다.
114편의 일부 장면인 불타는 각서의 작은 글씨 부분에 본명이 뒤늦게 공개됐다.[133] 정지혁이 포옹하며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어. 허허. 오빠만 믿어."라고 말하자 갑자기 눈을 뜬다. 117편에서 전역을 앞둔 정지혁에게 편지를 보내고, 666부대 입구 앞에서 정지혁과 만나 꽃다발과 반지를 받고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정지혁과 같이 666부대를 떠난다. 최종화에서 사진으로만 나오고 등장하지 않은데 등교 거부하는 자기 딸을 꾸짖는 정지혁의 대사로 보아 몇 년 사이에 행방이 묘연하다.[134]
- 왕다방 미스리
- 뽀빠이 MC
- 강 회장
2.3. 신 연예인 지옥 시즌 2
- 고영창
'666부대'라는 제목으로 연재된 새 에피소드는 고영창에 관한 에피소드가 나왔다.[136] 여기서 후임이 들어오자 굉장히 건방지게 변한 오영태 일병의 태도가 아주 가관이니 궁금하면 직접 보자. 여담으로 이는 작가의 경험에 바탕을 두었으며 자세한 이야기는 면제받지 못한 자 자대편 F.T.C.(Field Training Course) 편에 나온다.
2.4. 666 부대
- 짬 준위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전역' 에피소드에서 정지혁과 최현일이 마지막으로 싸우는 장면을 보다가 서로 쓰러진 후 물러난다.
- 마동식
훗날 중대대항 축구대회에서 골키퍼를 맡았지만 정지혁&최현일이 얼떨결에 쏜 마관광살포(…) 트윈슛을 막다가 골대 안까지 밀리고, 미스김의 응원 버프를 받고 회복한 정지혁의 초필살 총알슛을 맞고 저 하늘로 날아가 리타이어.
- 백현아
여러모로 짱고와 비교되는데, 짱고가 무작정 병사들을 갈구고 다혈질인 쏘가리라면 백현아는 병사들을 이해하고 다정하게 대해주며 그만큼 존경받는 군 간부의 모습을 보인다.
아버지도 군인(백웅기 상사)이었으나 동료[137] 를 구하려다 그만 사망했다는 과거가 있다. 그러나 다행히 군부의 지원으로 생계엔 별다른 지장이 없었고 수십년을 고생했던 홀어머니한테도 남친이 생기는 등 신세 좀 펴나 했더니 웬 변태같은 놈이 썩 나타나 앞길을 막는데 이사종이 술 자리를 강요하는데 삼중살의 도움으로 이사종을 따돌렸다. 박정준이 자신에게 목걸이를 주려고 하자 기겁을 하고 고철 알레르기가 있다며 거절한다. 어머니 장희는 살아있지만 새로 생긴 애인때문에 연락을 자주 안한다고 한다. 게다가 하필 어머니의 애인이 최현일의 아버지 최무신이라 플래그가 위험해졌다. [138] 대략 6년 후에 아들과 같이 있는데, 최현일의 아이다.[139]
- 장중대
그렇다고 마냥 꼰대만은 아닌게, 김창식의 탈영 원인을 알았어도 이를 묵인해주는 융통성을 보였다.[140] 정지혁이 입대하기 2년 전에 공중분해된 1중대를 어떻게든 추스른 공적이 있지만 그것 때문에 상관인 이상무와 윤대령에게 '과한 기대'를 받아 쩔쩔매고 있다. 거기다 666부대가 문제 병사들 수용소로 쓰이는 판국이니.
- 모발모
- 김족구
- 김복음 & 최진희
- 이사종
그 후 정지혁이 타 부대에서 간첩을 잡고 돌아온 뒤 사격 훈련을 하다가 몰래 탄피를 챙겨서 점호 도중에 몰래 최현일의 관물대에 그 탄피를 놓고 누명을 씌워 1주일 동안 완전 군장 뺑뺑이를 시키는 비열한 짓까지 벌인다. 그리고 외출 나온 정지혁과 데이트하고 돌아온 미스김에게도 집적거리다가 왕다방 점장 왕마담에게 한소리 듣자 커피잔을 던지는 등 추태를 부리다가[145] 미스리에게 옴팡지게 얻어맞고 쫓겨났다.
부대로 복귀한 뒤 최현일이 백현아 중사 덕분에 보육원 원장님과 면회를 하고 군장 뺑뺑이도 면제된 걸 보고 열이 나설랑 2중대 행정반에서 백현아 중사를 갈구나, 되려 몰래 챙긴 탄피로 최현일에게 누명을 씌워 군장 뺑뺑이를 돌린 걸 추궁받는다. 이에 백현아 중사를 덮치려는데, 이때 "자기가 싫어하는 병사를 이런 식으로 괴롭히는 꼴을 보니 유치하다 못해 치졸하다."는 말을 듣자 할말을 잃어 강간(!)하려다, 때마침 오영태로부터 모든 사실을 듣고 고맙다고 인사하러 2중대에 와서 이 광경을 보고 분개한 최현일에게 복날 개잡히듯이 두들겨 맞는다.[146] 이후 징계위원회에 이 일이 입수되어 정직이나 강등 혹은 무죄로 끝난다 해도 부대에서 자체로 현역 부적합심사를 열어 무조건 쫓아내겠다고 벼르는 중이라서 앞날이 밝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미스김이 이사종에게 상처를 입었다는 소식[147] 을 들은 정지혁이[148] 분노해서 참다참다 못하고 결국 이사종을 쫓아가 무자비하게 폭행한다. 기절하면 일어날 때까지…[149] 결국 후송가는 신세가 되었다. 백현아 에피소드 편에서 삼중살의 대사로 불명예 전역 확정!
정지혁 이병 시절에도 성격은 변함없었다. 거기다 사관 서면서 순찰을 돈 적이 없다고 병사들이 언급한다.[150]
- 최강 대장
이후 야전군사령관으로 보직만 바뀌어 재출현. 백현아 중사의 아버지(백웅기 상사)가 자신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기에 백중사 일가의 생계를 책임진 이력이 있다. 아예 백현아의 삼촌에 가까우며 그녀라면 껌뻑 죽는 조카바보.[154] 더욱이 백현아가 최현일을 흠모하는걸 눈치채게 되며, 한번 보고싶다고 하니 과연 백현아는 포스타 빽으로 최현일과의 데이트에 성공을 할지말지…
- 김정호 병장
- 최무신(현일 부)
- 우가희
이후 소대장이던 중위 시절 에피소드에선 김창식 때문에 장간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가 복귀했으며,[157][158] 무식쟁이 방화종 & 양철호 콤비를 수시로 학다리 권법으로 때려잡는 역할도 있다. 마치 타작품에서 오인용을 퍽퍽 때려잡던 고은정같은… 박정준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며 목걸이를 주려고 하자 짬 준위에게 기부한다.
정지혁 이병 당시 1중대 고참인 김태진 병장과 플래그가 섰으며 김태진이 부사관(하사)가 되어서 같이 근무하고 있다. 김태진이 숙청되기 전에는 둘 만 남겨 서로 말을 놓는다던지 삼겹살 집에서 식사를 즐기고 필기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159] 115편에서 김창식을 오랜만에 만나는데 사적인 질문을 거절하려 하지만 김창식이 이미 숙청당한 김태진을 들먹이며 반항하다가 당황하는 표정을 짓는다. 김태진의 실체를 이제 알고 급하게 부대에 나와 김&양용역에 가서 김태진에게 배빵을 날린다. 사회로 빠져나간 김태진을 설득시켜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할게. 난 네가 그 누구보다 좋아. 내가 먹여 살릴게. 깡패 짓 때려치우고 나랑 살자!"라 말하며 복직시킬 기회를 주지만 김태진이 "너는 스스로 빛나는 녀석이라"라고 거절하자 울면서 무릎꿇는다. 최종화에서 몇 년 후[160] 준장으로 진급했다! 최현일이 운영하면 치킨집에서 김태진과 우연히 만나[161] 헤어진지 20여 년만에 재결합을 맺는다.
장석조 감독의 타 작품인 축복소녀에서 밝혀지길 그녀의 여동생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연예인 지옥과 축복소녀가 같은 세계관이라는게 드러났다. 이때 언급된 바로는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스포츠 머리로 삭발했다.[162]
- 어맹뿌 이병
- 장희 (현아 모)
- 한바다네 외삼촌
- 김미숙
- 돈오반
- 우시지마
- 광년이
- 전염병
- 한은주
- 정유리
- 최백현
2.5. 과거편
- 지혁 아빠
- 지혁 엄마
- 김수학
- 4444부대 행보관
2.5.1. 학교 일진들 및 주변 학생들
- 양천후
- 김구상 병장(스머프)
성인이 돼서도 정신 못 차렸는지 말년병장이면서 영창에도 갔다오고 본인의 중대장에게도 꼴통취급 당하는 인간이다. 사회 나가서 깽판 부릴 심산인지 덤벨과 바벨을 들며 육체단련하다가 이재철 대신 5 내무실 조교가 되어 직위로 정지혁과 그의 동기들에게 가혹행위를 일삼다가[172] 소 뒷걸음치다 쥐 잡은 격으로 대리병역 온 브로커를 잡아 휴가를 받지만 휴가날 환송을 가장한 정지혁의 복수로 군병원에 입원하고[173] 무서워서 부사관에 지원하게 된다.[174]
- 신원준
- 옥길동
자대 전입 다음날 전역하게 되는 666부대 1중대 선임이자 말년병장. 한쪽 눈에 항상 안대를 쓰고 다니며 정지혁의 고등학교 시절 1학년 1학기 내내 시험지 바꾸기 같은 여러가지로 괴롭히던 일진이다. 1학년 2학기에 육체 개조된 정지혁에게 역관광당하고 1학기 동안 괴롭힌거에 대한 복수로 2학기 끝날때까지 참교육받는 일수를 꾸준히 찍었다. 성인이 돼서도 학창시절과 똑같이 꼴통짓을 일삼고 군 복무기간에 모든 보급품에 욕심내는 장비충이다. 정지혁이 후임으로 오면서 김구상과의 전화통화에서 정지혁을 괴롭히고 김구상의 복수를 대신하겠다고 다짐하고 웃는다. 김구상과 마찬가지로 나이값 못하는 한심한 인간이다.
군에 입대하고부터 안대 쓴 한쪽 눈을 감고 안떠진다고 환자 행세를 하며 사격, 작업, 훈련에 모두 열외되었고[175] 본인이 상, 병장이 되면서 후임이 쓰는 것을 탐내며 욕설, 폭행 등 무력행사를 하며 강탈하는 등 1중대원들의 원한을 사고 있던 인물이었다. 정지혁을 훗날 중대원들에게 무시, 갈굼 등을 받게 하려고 PX병, 목욕탕 관리병들에게 약점을 잡아 갑질하여 좋은 물품들을 정지혁에게 주고,[176] 흡연장에서 담배 피는 정원백 상병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담배를 강탈해 정지혁에게 주고, 취침시간에는 정지혁과 같이 중대 실세인 김태진 병장의 간식과 술을 멋대로 갈취하고 마시며[177] 폭발한 김태진과의 충돌 직전의 소란을 일으키며 단체로 연병장 군장 뺑뺑이를 하게 만드는 등 민폐짓을 일삼고, 다음날 전역할때 중대원들에게 정지혁이 자기의 분신이라며 말하고 떠난다.[178]
애초에 눈이 잘못된 것도 거짓이었고, 이병부터 병장까지 지 좋을대로 편하게 살다가 유유히 제대하면서 정지혁에게 원한을 몰빵하는 식으로 차도살인해 김구상의 복수도 대신해준 초 악질. 심지어 고도리 중사처럼 잠적해버렸을 가능성도 높아 복수의 기회조차도 없는 영원한 승자가 되어버렸으니...
- 용학순 & 용호권
- 유호익
- 여은정
- 이미영
2.5.2. 당시의 666부대
- 193번 훈련병
- 김태진 병장 → 하사
사제에서 남철이파라는 조직폭력단 소속으로 범죄를 여럿 저질렀지만[183] 조직 해산 이후 떠돌다가 입대했으며 깨끗히 손을 씻는 의미에서 간부로 전향하기로 한다.[184] 그리고 훗날 3중대장이 되는 우가희와 본격적인 썸을 타려는 조짐이 보인다.
김창식이 살인미수를 저질러다는 것을 우가희에게 전해듣자 자기 잘못을 실수라고 회피하는 김창식을 처벌 각오하고 두들겨줬으며, 눈치를 챈 장중대가 사건을 덮어주는 것으로 한숨 돌리게 되었다. 그 후 말년인 박철민과 강대호가 전역하고 뒤를 따라 부사관 교육으로 떠났다.
그간 없애려던 1중대를 옥죄어온 '보직'의 정체가 드러나고[185]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186] 하지만 그것도 부사관 교육을 받으러 가는 것으로 끝났으며 양철호와 방화종이 보직을 부활시켜 예전보다 심할 정도로 온갖 만행을 저지른다.
그 후 시간이 지나 정지혁이 꺾인 상병이 되었을 때는 하사로 등장한다.
유류고에 문제가 있는걸 알고 삼중살과 논의하지만 이사종이 다 들어버렸고, 결국 삼중살이 좌천되는걸 보고 만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고도리에게 찍히고 하소연을 하자 이사종에게 얻어맞는 불행을 겪는다. 본인도 갑질에 맞서 "나야말로 좋게 이야기하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참았지만, 이제는 안 참을 겁니다."라 말하며 고도리를 피박살내 응징하지만 이지용에게 발각되고 우가희를 들먹이는 바람에 결국 끌려간다. 그 후 최현일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긴다.
숙청된 이후 사회로 나갔으나 조폭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우가희와 만나게 되지만 어떠한 설득에도 자신은 우가희에게 미련을 버리고 "너는 스스로 빛나는 녀석이야." 라고만 말하며 스스로 복직할 기회를 거부했다.
현 시점에서 비오는 날 밤에 최현일을 찾아가려고 택시에서 내리자 우연히 마주친 조폭들[187] 에게 칼빵맞고 죽을 위기에 놓였지만, 다행히 제때 마주친 최현일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최현일의 치킨집에서 직원으로 일하다가 백현아의 주선으로 오랜만에 우가희와 만나서 뒤늦게 재결합한다.
- 방화종 & 양철호 병장
예전에도 신앙심같은 놈은 항상 존재했듯 사회에서 조폭생활 좀 하다가 온, 정지혁처럼 일진놀이나 하던 조무래기급과는 차원이 다른 인물.
신병 주제에 겁대가리 없이 쳐자고 있는 정지혁 이병을 깨우려다 잠결에 무심코 작렬한 베개샷으로 코피가 났지만 김태진 병장의 제지로 정지혁한테는 별다른 해코지를 하지 못한다. 영창에 갔다온 이력으로 동기들보다 전역이 좀 늦어지게 되었다.
양철호는 유격 훈련으로 인해 정지혁 이병과는 좀 늦게 만났지만 김태진과 방화종 병장의 동기인데 문제는 드럽게 무식하다. 방화종이 그나마 상식이 있는 선인데 반해 이 쪽은 답이 없다. 다행히 군대 생활 도중에 영창형은 받지 않아 동기 방화종보다 전역을 빨리 할 예정.[188]
둘 다 우가희 소대장에게 호되게 발린 적이 있어 꼼짝도 못하는데, 그 우가희조차 김태진에게 쫄아버리는 모습에 김태진에게는 동기인데도 설설 기고 있다. 서로 콤비로 다니면서 김태진이 그간 중대를 옥죄던 악습인 '보직'을 없애려는 것에 불만을 품다가 김태진이 부사관 교육을 받으러 떠나자[189] 호랑이 없어지니 여우가 왕이라고 보직을 부활시키고 온갖 군기를 잡아대기 시작한다. 거기다 이놈들은 후임들의 돈을 절도하고 그걸로 밤에 다방 레지들 불러 위병소에서 노는 만행까지 벌인다. 결국 영창 7일 당첨.[190]
장중대 앞에 불려갔을 때는 절도가 아닌 물병장 신고식 건으로 덜미가 잡힌 것이었고 기어이 병사 기합 및 폭행에 절도 혐의가 더해져 남한산성 갈 처지가 되고 만다.[191] 다행히 남한산성이 아닌 풀창. 즉 영창 15일 신세가 되었고,[192] 돈을 훔친 진범은 따로 있었다.
- 도아지 & 김목간 병장
- 정원백 & 서팔만 상병 → 병장
김태진이 하사관 교육 받으러 간 후 병장으로 진급하는데 물병장 신고식이라며 항공조끼 걸고 물 마시기 대결을 하지만 시간초과라는 이유로 무승부.[194]
양철호와 방화종의 온갖 만행에 시달려 후임들에게 화풀이하기 일상. 그러던 중 부대 내 절도 사건을 겪게 되어 이를 갈던 중에 강홍중 상병의 보고로 목욕탕에 찾아가서 양철호와 방화종을 추궁하지만 되려 얻어터지고 만다.
그 후 정지혁이 상병 달때는 이미 제대하고 후임이 항공조끼를 받아 누가 항공조끼를 입었는지는 맥거핀으로 남게 되었다.
- 김성원 병장[195]
- 이종호 일병 → 병장
소원 수리통을 먼저 확인하던게 문제가 되었고, 결국 덜미가 잡힌다.
- 이탁곤 병장
계원 취급에 앙심을 품었는지 이종호에게 보초 서는 척 하면서 몰래 사진을 찍으라 지시하고 이거로 양철호와 방화종을 부대에서 '보내버린다'.
물론 양철호와 방화종의 보복성을 생각해서 남한산성이 아닌 영창으로 보내는데 일조했고, 군장 뺑뺑이로 위장해서 제대 후 보복당할 위험도 없앴다. 그 후 절대조끼를 입는다.
- 강홍중 상병 → 병장
돈을 심각하게 밝히는 배금주의자로 병사들에게 100만이 넘는 돈을 빌려서 갚지 않고, 오버로크와 다림질 비용이나[196] 병사들 휴가를 이용해 뜯어내는 등[197] 여러가지 이유로 돈을 뜯어왔다. 심지어는 대민 나갈때 솔선해서 가는 것도 잘 챙겨주는 사람 골라서 일해주고 돈 받고, 전역 전날에는 안 쓰던 물건들 바가지 씌워 팔아대는 배금주의적 행동 때문에 소원수리가 상당히 올라왔다. 결국 김태진이 전역하는 강홍중을 면회소로 데려와 그간의 행적들을 말하는데… 먼저 말하자면 부대원들의 돈을 훔쳐 양철호와 방화종을 부대에서 내쫓은 진범이다.
>제가 2년 2개월 동안 안 쓰고 모은 월급 60만원. 그리고 양철호, 방화종 덕에 번 돈 100만원. 그동안 애들에게 장사하면서 모은 거. 250만원 정도 됩니다. 그리고 애들에게 조금씩 빌린 돈 110만원. 안 믿으시겠지만, 빌린 돈은 사회에서 첫 월급 타면 갚을 생각이었습니다. 모두 합치면, 500만원 조금 넘지 말입니다.
>김태진 : 이 자식. 왜 이런 도둑질을…
>강홍중 : 도둑질…. 도둑질이라고 하셨습니까? 국가는 제 인생에서 2년 2개월을 도둑질해 갔습니다. 60만원. 이게 제가 안 먹고 안 쓰고, 2년 2개월간 월급을 모은 돈입니다. 이런 날강도가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198]
>김태진 : ….
>강홍중 : 어느날 갑자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XX. 2년 2개월간 군 생활을 했다면, 중고차 한 대 정도는 사서 나가야 하는 거 아닌가? 엄청나게 소박하지 않습니까? 어서 꼰지르십시오. 제 인생의 가장 빛나는 2년 2개월을 훔친 큰 도둑님께서! 이 좀도둑 놈을 좀 잡아가라고 말입니다. 아 참! 대신에 자기 차에 군용 기름 마음대로 넣고, 쌀이랑 부식 팔아서 뒷돈 챙기는 버러지들. 그리고 병력 유용해서 이득 챙기는 것들. 이런 것들도 함께 꼰지르신다면, 저는 기꺼이 웃으면서 가겠습니다.[199]
결국 김태진은 강홍중이 그간 모아온 돈들을 전역 선물이라며 묻어버리려 하지만 정작 강홍중은 김태진을 비웃고는 딱하십니다라는 말과 함께 그간의 '60만원'만 가져가고는 나머지는 김태진에게 맡겨버리고 전역한다.[200]
최종화에는 수염난 아저씨로 등장하더니 외제차를 받게 된다.
- 박철민 & 강대호 병장
- 함춘규
- 조만필
다른 동기들에 비해 군번이 늦지만 체격, 실력 둘 다 월등한 FM 군인.
정지혁이 상병일때 당직부사관으로, 절대조끼를 받을 자격을 갖췄지만[204] 타 부대 전출병에다 뭔 사고를 크게 친 건지 풀창을 두 번이나 겪어서 받지 않았다.[205] 기합은 줘도 후임들을 패지는 않다보니 다른 이유가 있을듯. 분노한 최현일을 초크로 제압하는걸 보면…
- 장진남 일병 → 병장
이지용 일당의 흉계에 장간교 작업하다가 장간봉 파손으로 사고를 당해 후송 신세가 되었고, 결국 김민호와 사이좋게 의병제대했다.
- 김민호 일병 → 병장
- 삼중살
이사종이 백현아에게 들이대는걸 막아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김태진과 유류고 이중장부에 대해 논의하고, 이사종이 저지른 비리를 이상무에게 제출하지만 그 자가 이사종과 한패다보니 현장 소동 정리라는 명목으로 좌천당하고 만다. 백현아 에피소드에서 드디어 복귀했다. 그리고 백현아를 좋아한다고 최현일에게 말한다.
- 윤대령
- 이상무
거기다 최근 전입온 병사들을 통해 'VIP'가 오기 전에 부대를 장악하라며 흉계를 꾸미는 것으로 보인다. 그 후 비리를 제출한 삼중살을 부대에서 좌천시켜 내쫓고 윤대령과 함께 삼중살 후임으로 처조카 고도리를 추천한다. 이후 비리혐의로 윤대령과 함께 군사재판에 회부되었다.
- 박정준
알고보니 피바다를 막장으로 만들어버린 만악의 근원이다. 거기다 이상무의 명령으로 전입온 동료들과 함께 VIP가 오기 전에 부대를 접수하려는 계획을 진행중이다. 거기다 당시 정지혁 여친인 여은정까지 건드리고 만다.[210]
후술할 이지용과는 친구사이지만 굽실거리는 모양새다. 이후 실상을 알고 쳐들어온 정지혁과 피바다에게 면상이 피박살나고 이지용, 태권부와 함께 영창으로 끌려간 뒤 타 부대로 전출된다.
- 태권부
떡대에 걸맞게 항타기를 한 손으로 다루고 시멘트 자루도 여섯 자루는 거뜬히 운반하는 괴력을 보인다. 덕분에 1중대 팔씨름 대항전에서 우승하지만 상대였던 최현일과 정지혁은 각각 완전군장 뺑뺑이와 복통으로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다.[211]
전직 HS 그룹 경호팀 소속이라 후술할 이지용의 경호원으로 윤대령 일당에게 섭외되었다. 때문에 부대 내에서 이지용 일당의 경호 포지션으로, 분노한 최현일과 싸우다가 2타만에 다운.[212] 마운트로 수도 없이 얻어터져 조만필 아니었으면 진짜 죽었다.
1달 후 절대조끼를 입고 있다. 그리고 쳐들어온 정지혁에게 최현일과 똑같이 얻어터지고 기절한다. 이후 영창으로 간 후 타 부대로 전출된다.
- 양복점
아버지가 양복점을 해서[213] 여러가지로 돕고 익혀서 강홍중 이후로 없던 오버로크 담당을 메우게 된다.[214] 거기다 눈치빠르고 손재주가 좋아 중대의 정보통 및 아버지 사채 갚는 조건으로 윤대령 일당에게 섭외되었다. 때문에 이지용 일당에게 오버로크 하면서 들은 이런저런 정보들을 많이 알려주게 된다. 최현일이 동향 출신 선배다보니 오버로크도 쳐주는 등 깍듯이 대하지만 아버지 사채 값아야 하는 중압감 때문에 이지용 일당의 만행을 보고도 배신할 생각은 없으며, 최현일에게 부디 이지용에게 덤비지 말아달라고 간청한다. 결국 김창식을 영창 보내는데 일조하지만 그게 연기였다는걸 안 최현일에게 죽을뻔했다.
최현일이 휴가 나갔을때 양복점의 아버지를 도와 원금만 갚게 해준 걸 면회 온 아버지가 알려줘서 스스로 지정팔과 정민철에게 사과 및 셋이 중대장과 행보관에게 고발한다. 그리고 3중대로 전출되었다.
- 고도리
최종화 66페이지에서 원정도박범으로 검거되었다는 뉴스가 나왔다.[215]
말버릇은 "씨닭!", "저스트 모먼트!"
- 이지용
강심장이 커피면 이지용은 T.O.P로, 부모가 오냐오냐 키워서 성격이 완전 개차반이다. 전입왔음에도 고참들에게 반말하고 병장들 영창 보내는건 힘들다는 측근들 말에 니들 사정 알 바 아니니 빨리 추방하라고 갑질한다. 내무실에서 게으름을 피우는데 최현일이 딱밤을 날리자 없는 죄를 덮어씌워 풀창 보낸다. 또한 김태진에게 밀고한 지정팔과 정민철을 갈구고, 고도리가 김태진에게 피박살나자 김창식과 손잡고 김태진을 숙청한다. 그 후 양복점과 최현일을 이용해 김창식도 팽해버린다.
최현일에게 눈독을 들이지만 태권부를 죽일뻔한걸 보고 질려 영창 및 타부대로 전출시켜버린다. 그 후 여은정과 자주 만나지만 이를 안 정지혁에게 죽을 위기에 놓였다. 그리고 머리채 잡힌 채 뜯겨 달심 상태가 되었고 정지혁에게 참교육 당하고 설상가상으로 외환위기로 집안이 몰락하게 된다. 이후 영창으로 끌려간 뒤 타 부대로 전출된다.
그리고 연재가 완결되고 3개월 후 이지용과 비슷한 사건이 실제로 일어나게 된다.
- 이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