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유재석의 관련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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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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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부문 대상'''
뿌리깊은 나무
(2012년)

'''유재석
(2013년)'''

전지현
(2014년)
'''TV부문 남자 예능상'''
컬투
(2005년)

'''유재석
(2006년)'''

정종철
(2007년)
전현무
(2019년)

'''유재석
(2020년)'''

미정
(2021년)

'''연예대상 대상'''
이혁재
(2004년)

'''유재석
(2005년)'''

김제동
(2006년)
김준호
(2013년)

'''유재석
(2014년)'''

이휘재
(2015년)

'''방송연예대상 대상'''
이경규
(2005년)

'''유재석
(2006년)'''

이순재
'''무한도전 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2007년)'''
강호동
(2008년)

'''유재석
(2009, 2010년)'''

나는 가수다[171]
(2011년)
아빠! 어디가?
(2013년)

'''유재석
(2014년)'''

김구라
(2015년)
김구라
(2015년)

'''유재석
(2016년)'''

전현무
(2017년)
박나래
(2019년)

'''유재석
(2020년)'''

-
(2021년)

'''연예대상 대상'''
강호동
(2007년)

'''유재석
(2008년)
'''

'''유재석
'''이효리
'''(2009년)'''
강호동
(2010년)

'''유재석
(2011, 2012년)'''

김병만
(2013년)
이경규
(2014년)

'''유재석'''
김병만
'''(2015년)'''

신동엽
(2016년)
이승기
(2018년)

'''유재석'''
'''(2019년)'''

김종국
(2020년)



'''유재석의 주요 저널ㆍ여론조사 선정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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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포츠한국 조사
한국인이 좋아하는 연예인 1위
'''

신설

'''유재석
(2018~2020년)'''


미정
※ 매해마다 스포츠한국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선정[172]

[image]
'''올해를 빛낸 예능방송인ㆍ코미디언 1위'''
김용만
(2004년)

'''유재석'''[A]
'''(2005~2009년)'''


강호동
(2010년)
김병만
(2011년)

'''유재석'''[A]
'''(2012~2020년)'''


미정
※ 매해마다 한국갤럽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올해를 빛낸 예능방송인ㆍ코미디언 1위'을 선정
※ 2017년까지는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ㆍ개그맨', 2018년부터 '올해를 빛낸 예능방송인ㆍ코미디언'으로 범위 확장
[173]







'''유재석의 출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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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소속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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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95959><colcolor=#FFFFFF> '''유재석
劉在錫 | Yoo Jae-suk'''
'''출생'''
1972년 8월 14일 (52세)
서울특별시 성북구 수유동
(現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1]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국적'''

'''본관'''
강릉 유씨[2]
'''신체'''
178cm[3], 61kg, 270mm, B형
'''직업'''
MC, 코미디언
'''가족'''
아버지(1943년생), 어머니 신창숙(1947년생)
1남 2녀 중 첫째
'''배우자'''
나경은(2008년 결혼 ~ 현재)
'''자녀'''
아들 유지호(2010년 5월 1일생)[4]
딸 유나은(2018년 10월 19일생)[5]
'''학력'''
서울유현초등학교 (졸업)
수유중학교 (졸업)
용문고등학교[6] (졸업)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 중퇴)[7]
'''종교'''
불교[8]
'''병역'''
육군 제52보병사단 상병 소집해제[9]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10]
'''데뷔'''
'''1991년 KBS 제1회 대학 개그제 (공채 7기)'''[11]
'''(데뷔일로부터 12223일, 33주년)'''[12]
'''별명'''
'''유느님'''[13], 국민 MC, 1인자, 큰자기[14], '''메뚜기''', 유르스윌리스, 유혁, 유임스본드, 유반장 등등
이 외에 별명 문서 참고
'''MBTI'''
ISFP
'''활동명'''[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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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스타(유플래쉬)
유산슬(뽕포유)
유라섹(인생라면)
유르페우스(유케스트라)
유DJ뽕디스파뤼(라디유스타)
유샘(방구석 콘서트)
닭터유(닭터유)
유귀농(부캐의세계)
유두래곤(싹쓰리)
지미 유(환불원정대)
유팡, 러브 유(H&H 주식회사)
카놀라 유(예능 투자자)
유반장(수사반장)


'''서명'''
링크
1. 개요
2. 인기와 위상
3. 방송 활동
3.3. 특징
3.3.2. 개그 스타일
3.3.3. 진행 스타일
3.3.4. 기타
3.4. 음악 활동
3.4.2. 노래 목록
3.4.3. 음악
3.4.4. 피처링
3.4.5. 뮤직비디오
4. 인품과 우상
4.1. 기부
4.2. 동료들과의 에피소드
4.3. 기타 에피소드
5. 대인 관계
5.1. 가족 관계
5.2. 인간 관계
6.1. 광팬
6.2. 안티
7. 거짓 루머
7.1. 프로포폴 사건 연루 루머
7.2. 신천지 연관 루머

[clearfix]

1. 개요


[include(틀:토론 합의, this=문단, 토론주소1=StakingPrettyEarthyPlayground#1, 합의사항1=1. 코미디언 출신 MC방송인이며 대한민국의 국민MC이다. 1991년 KBS 공채 개그 맨 7기로 데뷔했다.[16] 대한민국 방송계 역사에 전무후무한 16회[17] 대상 수상을 기록했으며 국민MC라는 별명으로 전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토론주소2=StakingPrettyEarthyPlayground#1, 합의사항2=2.대상 수상할 때 마다 대상 수상 횟수는 수상할 때마다 그 즉시 변경한다.
개요를 수정할 시에는 반드시 토론을 통하여 수정하여야 하며 토론을 거치지 않은 수정은 그 즉시 삭제하고 토론을 통하여 결정된 원래대로의 개요 내용으로 고정한다.)]
코미디언 출신 MC, 방송인이며 대한민국의 국민MC이다. 1991년 KBS 공채 개그맨 7기[18]로 데뷔했다. 대한민국 방송계 역사에 '''전무후무한 16회 대상 수상'''[19]을 기록했으며 국민MC라는 별명으로 전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2. 인기와 위상


방송 3사 연예대상백상예술대상을 통틀어 총 16회 대상을 수상한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20][21][22]이며, 강호동과 함께 지상파 방송 3사와 백상예술대상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해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단 2명의 예능인[23]이다.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까지 수상하며 이제는 대상을 넘어서 문화훈장[24]까지 넘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정한 국민 MC'''라고 말할 수 있다.
2000년대에 김국진의 시대가 끝나고, 2004년에 실시한 설문조사[25]에서 처음으로 인기 개그맨 1위에 오른 후 처음 '''국민 MC'''라는 타이틀이 붙기 시작했고 이후 무한도전의 대성공과 예능계에서 강호동과의 투톱 체제 이후 약 18년간 확고부동한 대한민국 대표 방송인, 코미디언으로 인정받고 있다.[26]
코미디언으로는 드물게 이른바 S급 최일류로, S급 배우, 가수 이상으로 연예인으로의 위상과 지위가 대한민국 최정점[27]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재석 이전에도 시대를 풍미한 코미디언은 많았지만, 코미디언이란 직업군이 배우/가수보다 저급이라는 인식이 많았고, 90년대 후반에 김국진이 코미디언으로서 "연예인 전체 1위"라는 타이틀을 3~4년간 얻은 게 전부였다.[28] 하지만 2000년대에 유재석이 등장하며 코미디언도 배우/가수와 대등하거나 능가하는 입지를''' 18년 이상''' 유지하며 코미디언들의 이미지를 지금처럼 끌어올려놓았다.
일반적으로 많은 연예인들이 인기를 끌어도 몇 년 넘기지 못하고 흥망을 거듭하는 것과 달리 국민MC라 불린 이후로도 18년 가까이 코미디/예능계 1인자의 자리를 유지한다는 점도 특이점이다. 한 마디로 역대 코미디언/예능인들 중에서 업계 1등 자리를 가장 오랫동안 유지한 현재진행형 레전드라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유재석이 가지는 지위나 위치는 단순한 인기 코미디언, 진행자의 수준을 아득히 넘어선지 오래며, 한국 방송계, 연예계를 넘어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인물 중 하나다. 한마디로 한국 방송과 연예계를 넘어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볼 수 있으며, '유느님'이라는 별명이 그가 한국사회에서 어떤 위치인지를 잘 설명해주는 별명이라 할 수 있다.[29]
철두철미한 자기관리와 성실성으로 어떤 스캔들이나 사건사고, 잡음 등이 나온 적이 거의 없고, 특유의 매끄럽고 깔끔한 진행도 해가 갈수록 오히려 세련되어져 간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처럼 인기가 높아질수록 계속 화제가 되고 일거수일투족이 파헤쳐지지만, 스캔들은 커녕 미담만 흘러나와 이제 유재석 이름 석자는 대한민국에서 믿고 보는 방송인 브랜드가 되었다. 당장 나무위키만 보더라도 유재석 정도의 활동 경력, 인지도를 가진 연예인의 문서 중에 논란 탭조차 없는 경우는 드물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유재석을 '자기관리'의 상징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별명은 메뚜기[30]로 데뷔 초기 스스로의 외모를 희화화한 별명이다. 유재석 본인도 처음에는 좋아하지 않았던 별명이었으나 이젠 세월이 지나 대한민국 대표 방송인의 위상을 가진 지금은 그가 가진 대중과의 독보적인 친근함을 상징하는 별명이 되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유재석의 자기관리가 빛을 발하면서[31] 이제는 미중년 소리까지 듣게 되었다. 매주 방송 황금 시간대[32]에 대중들과 3, 4차례 만나며 그가 쌓는 인지도, 호감도, 친근함은 단연 독보적인 것으로 그만이 가진 최대 강점이다. 전 국민이 부담 없이 생각하고, 친근하게 여기는 부문에선 단연 최고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그를 지칭하는 대한민국 방송 1인자라는 말도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에 대한 예우로 3사 연예대상 신인상의 남자 시상자는 무조건 유재석으로 고정되어 있다.[33]

3. 방송 활동


2013년 11월 20일, 패션 엘르 코리아에서의 화보.[34]

3.1. 활동 내역




3.1.1. DY 엔터테인먼트 사건




3.2. 수상 내역




3.3. 특징


예능인으로서 최강의 장점은 강조했듯이 진행 능력과 다재다능함을 함께 갖췄다는 것이다. 덕분에 방송국에 따라 특히 프로그램의 색깔에 따라 컨셉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능력을 바탕으로 X맨을 찾아라를 시작으로 해피투게더,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 한 시대를 대표하거나 오랜기간 장수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10대부터 80대까지 '''사실상 전 연령대가 모를 수가 없는 인지도'''를 지닌 예능계의 1인자. 덕분에 유재석은 어느 프로그램에 출연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인성과 마음씨가 바르고 착한 사람이자 프로그램 진행담당 국민 MC라는 전제는 항상 깔려있다.[35]
최근 10여 년간의 행보는 다재다능함에 주목할 만하다. 런닝맨 시작 이후 추격전을 위해 운동을 해가며 몸을 만든 후로는 체력적인 면에서 강호동 같은 운동 선수 출신이 아닌 바에야 동 나이대 따라갈 예능인이 없다. 평소 언행을 미루어 보아 독서량도 상당한 듯하고 차량으로 이동할 때면 신문도 애독하기에 시사, 상식에도 깊이가 있다. 거기다 EXO와 콜라보가 가능할 정도의 춤 실력, 솔로 가수로 활동할 만큼의 가창력 등[36] 그야말로 '못하는 게 뭔가' 싶을 정도.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음악 프로듀서로서의 기획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유재석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재능 중 하나로, 연기력이 걸출하다. 무한상사 특집에서의 맛깔나는 유 부장 연기는 말할것도 없고, 정극 연기의 색깔이 가미된 범인은 바로 너에서는 연기 경험이 있는 동료들이나 배우 게스트들이 있는 와중에도 밀리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을 구사한다.

3.3.1. 국민 MC


'''자기 전에 예전부터 참 많이 기도를 했어요. 하는 일마다 안 되고, 방송이 어긋나고 했을 때 정말 간절하게 기도를 했습니다. 제발 한 번만 제게 개그맨으로서의 기회를 주신다면 소원이 이뤄졌을 때 초심을 잃고 이 모든 것이 나 혼자 일구었다고 단 한 번이라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때는 이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큰 아픔을 받더라도 저한테 왜 이렇게 가혹하게 하시냐고 원망하지 않겠다. 이렇게 기도를 했습니다.'''[37]

'''제가 살면서 가장 기분 좋았던 최고의 찬사는, 유재석의 라이벌로 불렸던 것입니다. - 강호동'''[38]

[image]
2000년대 중반부터 김국진김용만의 시대가 끝나고[39] 유재석이 정점에 오른 이후로 투표에서 언제나 상위에 랭크되어 팬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투표깡패'라고도 불렸다. 과장 좀 보태서 당시에는 ''''전국민이 유빠''''[40]라는 소리를 농담삼아 할 정도로 실제로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호감도가 매우 높다
위의 표[41]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대중들 중 일부는 무한도전이 전성기를 맞은 07-08년도에야 유재석이 부상했다고 느끼는 것과 달리, 실제로는 '''05년도'''부터 압도적인 스타였다. 김용만의 마지막 전성기인 04년도부터 이미 유재석은 흥행가도를 타고 있던 A급이었고, 05년부터는 아예 김용만을 제쳤다.[42][43]
오히려 그 이후에 1박 2일과 함께 떠오른 강호동과 위엄을 나눠 가진 편. 말하자면 '''1박 2일, 스타킹, 무릎팍도사 연타로 치고 올라온 강호동으로 생긴 유강체제 이전부터 유재석은 원톱'''이었다고 볼 수 있다.[44]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가장 영향력 있는 연예계 스타''' 순위에서 어마어마한 퍼센테이지로 1위를 차지하였다. 해당 기사 2015년에 이어 16년까지 무관의 위기에 놓였지만 당당히 단독 대상을 수상하며 '''2005년부터 12년간 매년 1~2개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상파 방송 대상만 15회 수상.[45] 2017년마저 한국갤럽 조사 올해의 개그맨 1위에 또 꼽히며 10년 넘게 2위 미만으로 떨어져 본 적 없는 예능인으로서 역사를 쓰고 있다. 참조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유느님[46]이란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미국의 'O1-비자[47] [48]'를 받은 최초의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49] [50] 공식적으로 북미 체류를 위해 O1비자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진 한국 연예인은 유재석, 싸이 둘 뿐이다. 다만 법조계의 인터뷰 결과, '무한도전' 멤버들은 대상 수령 이력이 있으므로 O1비자 발급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심지어 안 그래도 무도와 X맨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해 해외에서도 인기가 상당히 있는데 런닝맨으로 인해 해외 인기가 전보다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많아졌다.
유재석이 연예대상에서 유독 신인상을 주로 시상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 또한 신인들이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예능인으로 유재석을 꼽기 때문이라고.[51]
현재 시점에도 살아있는 레전드 대우를 받으며 여전히 예능계 1인자로 군림하는 국민 MC지만 연예대상을 밥먹듯이 매년 수상해왔던, '''자타공인 유재석의 최전성기 2005년 ~ 2016년까지의 인기, 호감도는 예능계를 넘어 한국 연예계 전체에서도 당연히 원탑에 꼽힐 정도로 엄청났다.''' [52]

3.3.1.1. VS 떡밥

대한민국 예능과 코미디의 역사를 논할 정도로 거대한 인물이 되어버린만큼 역대 수많은 아이콘격 코미디언들과의 VS떡밥이 있다. 이미 유재석과 비교떡밥이 있다는 것 자체가 국민MC 이상의 위상을 가지는 인물들이라는 점.
전설적인 코미디의 황제 이주일과의 비교가 많다. 전성기의 인기는 이주일쪽이 압도적이었지만, 예능인으로서 업계 1인자 위치를 십수년 이상 군림해온 롱런 기간은 유재석이 길었다.[53]
1980년대 중후반기를 대표하는 코미디언 심형래와도 비교가 많다. 우선 순간적인 인기는 역시 심형래가 압도적이었고 롱런기간도 길었지만, 애초에 심형래는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가졌던 인물이라서 유재석과는 비교가 무의미하다.[54] 그리고 심형래는 시간이 지날수록 흑역사가 너무 많아져서 지금은 과거의 국민적인 인기를 가졌던 것에 비해 지금은 민심이 바닥을 기는 범죄자에 가까운 이미지까지 생겨버렸다.
90년대의 김국진과 비교하면 순간적인 인기로 유재석은 게임이 안될 정도였는데, 대한민국 방송사를 움직이는 4인 중 한명[55]일 정도로 거대했으며, 연예계 혼자 1등이란 말까지 있을 정도[56]로 적수가 없었다. 다만 그 전설적인 시간이 5년 내외로 상당히 짧았던터라[57] 롱런한 시간으로 따지면 유재석이 훨씬 길었다. 한마디로 김국진은 적수가 없는 압도적 1등을 5년간 누렸고, 유재석은 2등들과 함께 경쟁해온 1등을 20여년간 누리고 있다. 김국진은 지금도 현역처럼 활동중이지만 과거 비해 상당히 열세한 편.[58] 참고로 둘이 데뷔 동기[59]이다.
오랫동안 인기를 누리며 롱런을 한 부분에서 이경규와의 비교떡밥도 있다. 사실 40년이 넘게 활동중인 이경규의 롱런과 유재석의 롱런은 다른 느낌의 롱런이다. 이경규의 경우 "몰래카메라"로 1990년대 초반 1등의 자리를 잠시 차지한 이후, 김국진이 등장한 후에 1등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 이후엔 김국진, 김용만, 이휘재, 남희석, 신동엽, 유재석, 강호동등 당대 1등 예능인과 견주는 메인MC로서 40년 가까이 롱런해 온 것이다. 또한 커리어 내내 수많은 프로그램으로 다작을 해온 이경규와는 달리 유재석은 하나의 예능에 깊게 투자한다는 차이도 있다.[60]
유재석이 국민MC로 불리기 직전까지 국민MC라고 불린 인물이었다. 정확히는 김국진의 전성기가 끝난 2002년부터 부상하여 3년간 연예계 최정상을 차지했는데, 2006년부터 무한도전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완전히 역전되었다. 사실 이 둘은 인기보다는 MC로서 진행 스타일의 비교가 많다. 유재석 스스로가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MC로 김용만을 뽑을 정도로 일명 '착한 예능'의 대명사[61]였고, 유재석은 더 나아가 게스트들의 캐릭터를 부여해주여 프로그램에 녹아들 수 있게 해주는 방식으로 약간 응용되었다.[62] 이외에도 둘은 데뷔 동기[63]이고, 인기를 끌었던 시기도 앞뒤로 붙어있는 등 서로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았다.
유강체제 문서 참조.
2020년대에 활동 중인 예능인 중에서 그와 비견할 수 있는 사람은 이경규, 신동엽 정도다. 젊은 층에게 유재석의 대척 구도로 많이 알려진 김구라[64][65]는 개그스타일로는 비교가 될 수 있어도 외적인 인기는 비교가 안된다.[66] 강호동도 2020년대에 지상파에선 흥행작이 안나오고 있어서 라이벌 이미지는 많이 희석되었다. 과거의 영광이 있는 김국진은 현재 전성기에 비해 인기가 상당히 줄어든 편.
총평하자면 한국 코미디/예능 사상 가장 큰 인기를 얻은 1인자급 예능인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가장 오랫동안 국민적인 인기를 유지하며 1등으로 남아있는''' 어떤 면에선 이전 세대의 코미디 아이콘들을 능가하는 먼치킨급 예능인인 셈.
2013년부터는 전체적인 예능 트렌드가 원톱 MC가 프로그램을 이끄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2012년 이후로는 비교적 부진해보일지 몰라도 유재석이 한국 최고의 MC이자 예능인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시대의 흐름에 잘 적응하면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유재석이 정말 대단한 편.

3.3.2. 개그 스타일



공포의 쿵쿵따 당시 깐족대던 시절의 유재석을 볼 수가 있다.
유재석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본래의 예능 포지션이나 능력은 뭐니뭐니해도 ''''깐족''''이다. 데뷔 초부터 '깐족거리기'를 통해 상대의 공격성을 적당히 이끌어내는 능력이 있다. 이 점에서는 강호동과도 어느 정도 유사한 부분이다. 다만 이렇게 이끌어낸 상대의 공격성에 자신의 파워풀한 공격성으로 맞대응하면서 독한 웃음을 터뜨리는 강호동의 스타일과는 달리 유재석은 자신의 수비성으로 상대의 공격성을 받아내고 튀어오르게 만듦으로써 포텐셜을 터뜨린다.[67]
단순히 깐족거리는 것만 잘 하는 게 아니라, 관찰력이 매우 좋다. 무한도전에서 박명수나 정준하 흉내나, 혼자서 1인 6역을 해냈던 것 등[68]도 전부 그러한 관찰력에서 기반한다. 정확하게 관찰하고 그대로 따라하던가 지적하는 등으로 깐족거릴 건수를 잡아내는 것. 해피투게더 진행중에도 그런 점을 잘 캐치해내서 소소한 웃음을 잘 주는데, 한 번은 핫젝갓알지로 출연한 천명훈의 시계가 1시간째 12시 15분에 멈춰있다는 걸 지적하기도 했다.
앞서 밝혔듯이 관찰력이 좋아서 타인 흉내도 곧잘 내고[69] 거의 대부분의 인물들과도 함께 진행을 할 수 있는 진행의 극에 달했다. 게다가 연기력도 괜찮은 편이어서 과거 SBS에 일요일이 좋다의 한 코너인 반전 드라마에서 정준하, 이휘재, 앤디 등과 함께 주연을 꿰차며 다양한 배역을 맡으며 괜찮은 연기를 선보였다. 심지어 무한도전에서 위기의 회사원 이라는 사실상 정극에 가까운 연기에 도전해 열연을 펼쳤다. 단맛과 쓴맛을 다 맛 본 방송 경험 탓인지 지금은 그 어떠한 캐릭터도 소화할 수 있는 편.
적당한 태클이나 몸개그, 애드립, 상황극, 춤과 노래에도 뛰어난 소양이 있으며 의외로 무리수도 종종 던지고 은근히 가벼운 섹드립도 꽤 치는 편이다.[70] 특히 자신이 진행해야 되는 상황을 벗어났을 경우 자제하던 순발력과 깐족거림을 시전하는데 이 역시 최고 클래스. 사실 이쪽이야말로 유재석의 본래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마음 먹고 깐죽거리기로 작정하면 유재석의 깐족을 당해낼 방송인은 대한민국에 없다고 봐도 된다.[71]
무한도전에서는 프로그램 자체가 워낙 구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선역이지만 약간씩 악역 속성을 첨가하고 있다. 처음엔 정말 착한 사람이 참다 참다 폭발하는 캐릭터였다면[72] 최근엔 대놓고 악역 캐릭터를 맡기도 한다. 무한상사에서부터 시작된 사람 부리는 거 좋아하고 잔소리와 핀잔이 많은 보스 기믹이 대표적인 예. 최근엔 무한상사 이외에도 정준하를 괴롭히고 뺨을 때리는 역할도 맡고 있다. 물론 이쪽은 사이다 컨셉이긴 하지만. 방송에서 유독 유재석이 잔소리를 많이 한다거나 보스마냥 자신 의견대로 끌고 가고 정준하박명수가 결국 모든 게 유재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 되어있다고 투덜대는 장면도 곧잘 보인다.
친하고 편한 사람들한테는 방송은 물론 실생활에서도 이런 모습을 자주 보인다고 하는데 주로 희생양이 되는 건 김제동, 박수홍, 정준하, 박명수, 이광수 등. 하지만 기본 성격은 대단히 침착하고 차분하며 박명수노홍철 등 다른 특색 있는 동료 진행자들 사이의 중재를 하는 능력이 매우 탁월하다. 이런 탁월한 진행 능력이 돋보이는 부분이 바로 전성기 시절 무한도전인데 실제로 보면 '''각자가 개성, 성향, 캐릭터가 전부 공통점이 거의 없다시피한 무한도전의 멤버들을'''[73] '''동시에 전부 통제할 수 있었다는 게''' 굉장히 대단한 거다.
전성기 무한도전 시절 때는 한 발짝 정도 뒤에 빠져서 남들을 살려주는 일명 수비적인 캐릭터가 없었고 유재석을 제외한 6명 전원이 다들 자기 말만 하기 바쁜 그야말로 혼란 그 자체였는데[74] 유재석은 이 멤버들을 '''적절히 살릴 땐 살리고 진정시킬 땐 진정시키면서''' 방송과 멤버들의 예능감 사이를 교묘하게 조절해 진행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내멋대로 해라" 특집 당시 유재석 역할을 맡은 정형돈이 나름 나쁘지 않은, 능숙한 진행을 보이다가 멤버들이 꽁트 분위기를 타 제대로 폭주하기 시작하자 유재석에게 "와 이 인간들하고 어떻게 해요?"라고 혀를 내두른다.[75]
심지어 박명수와 정준하는 엄연히 유재석보다 형임에도 불구하고[76] 각자 멤버들의 특성을 꼭 짚어서 박명수 같이 기복이 심한 타입의 경우 기가 살아서 날뛸 때는 판을 깔아주다 눌러야 할 때는 누르고,[77] 소심하고 수동적인 정준하가 너무 흐름을 끊지 않도록 적절히 끊어주면서 삐치지 않게 기도 살려주고, 기본적으로 말이 많고 목소리가 큰 노홍철과 하하는 적절히 멘트를 살려주다가 지나치게 산으로 안 가게 정리, 초기 시절의 정형돈의 경우 너무 묻히지 않도록 가끔 정형돈에게도 포커스를 맞춰주는 등의 중재 역할이 유재석의 능력이자 가장 큰 역할이었다. 이 때문에 무한도전은 안 웃겨서 묻히는 경우는 있어도, 말도 못 하고 병풍이 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78] 즉, 정말 답이 없는 상황만 아니라면 '''웬만한 캐릭터들은 다 살리는 게 유재석의 능력'''이다. 이를 두고 정준하가 박명수에게 한 일침이 "'''유재석 옆에서 그만큼도 못 웃기면 그게 개그맨이냐?'''"였다. 그만큼 유재석의 능력을 잘 보여주는 말이다. 거기에 유재석은 어그로를 끄는 것도 어그로를 끌어야 할 때와 그렇지 말아야 할 때를 정확히 짚어내어 꼭 필요한 어그로만 끈다.

3.3.3. 진행 스타일


가장 두드러진 특기는 방송의 흐름과 멤버들의 비중과 포지션을 절묘하게 조율하는 배려형 진행으로, 이는 연예계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지식이 받쳐지면서 더더욱 빛을 발한다. 예를 들어 게스트를 상대할 일이 많은 해피투게더공감토크쇼 놀러와를 보다 보면 유재석은 모든 영화와 드라마를 다 봤고 모든 음악을 다 들어봤다. 그냥 예의상 봤다고 하다가 망신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79] '진짜 저것도 봤어?' 할 정도로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꽤 많다. 유재석 본인이 연예계 종사자니까 관련 정보를 얻기 편할 수 있으니 그러려니 하지만,[80] 얼핏 아주 사소한 에피소드나 소소한 카더라 정보까지 언급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대본에서 정보를 얻는다고 해도 에피소드 뽑아낼 부분이 아닌 이상 그런 구체적인 부분을 다루지 않는 걸 생각해보면 정말 하루종일 TV만 보고 있을지도. 당연하지만 진행자가 크고 작은 사전정보를 정확하게 짚으며 배려해주고 에피소드를 끌어내주는 이런 모습에 게스트들이 감탄하는 모습은 거의 예사로 볼 수 있다.[81]
사실 본인이 진행하지 않는 프로그램에서 나온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놓은 걸 봐도, 유재석이 대본과 무관하게 방송계 사람들에 대해 엄청난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하, 이광수, 솔라, 주이, 한선화 등 당시 신인급이던 연예인들을 어떤 상황에서 만나건 초면임에도 알아봐주고 말을 걸었다는 일화는 굳이 셀 수가 없을 정도고 ##, 심지어 잠깐 스쳐지나가는 신인 개그맨들 이름까지 전부 외우고 있다고 한다.#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가까운 지인들이 어디서 무슨 방송을 하는지도 거의 다 꿰뚫고 있어서 당사자들이 깜짝깜짝 놀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비 예능계에 대해서도 상당히 빠삭해서, 무한도전 타인의 삶에서는 게스트 이숭용을 맨 처음 알아봤고,[82] 전용준에게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즐겨본다고 말하기까지 했다.[83] 게다가 영화나 음악 같은 장르는 마이너한 것도 구체적인 장면을 설명하거나 노래를 부르기도 하는 경우도 많다.[84] 이에 대해 김구라는 "방송하는 기계", 하하는 "친구가 없냐", 박명수는 "아마 CCTV도 보고 있을 거다", 조동아리 멤버들은 "너는 어디서 과외받냐"고 평했다. 가끔 부인과 싸우는 이유를 언급할 때도 "TV를 보는데 불러도 모른 척 할 때"라는 말이 자꾸 나오는 걸 보면 확실히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하는 편인 듯하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여러 토크쇼 프로그램을 비디오로 녹화하거나 다시보기로 보면서 나온 질문들을 '만약 내가 저 상황에 받는다면 어떻게 답변하면 웃길까'를 항상 연구했다고 한다. 역시 모든 건 숨겨진 노력의 결과.

유재석의 주특기하면 캐릭터 메이킹을 빼놓을 수 없다. 다른 MC라면 신경쓰지 않을 사소한 부분도 캐치하여 분량이나 캐릭터를 만들어낸다. 대표적으로 못친소에 출연한 김C, 조정치나 정재형같은 기존의 예능에선 병풍으로 묻힐 사람들조차도 어떻게든 특이한 부분을 골라내어 부각시킨 뒤 캐릭터를 만들고 분량을 뽑아낸다.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무도나 런닝맨 멤버들의 캐릭터 역시 대부분 유재석이 만들어준 것으로, 오죽하면 정형돈이 무한상사에서 "나도 캐릭터 좀 만들어줘! 다 만들어주면서 나는 왜 안 만들어줘!"라며 진상을 부리기도 했다.[85] 상기 방송에서 김태훈의 '''촬영 때는 제일 재미없었을 사람인데 방송에선 제일 재미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놓는다'''는 평가가 이런 유재석의 특징을 간결하고도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86]
게다가 게스트들 수가 많아서 정신없을 상황에서도 누구하나 묻히는 일 없게 잘 띄워준다. 특히 게스트의 비중이 강력한 런닝맨에서 아주 잘 드러나며[87] 무도에서도 게스트가 우글거리던 2011년부터의 가요제, 못친소 시리즈, 쓸친소, 형광팬, 토토가에서 그 엄청난 진행 능력이 아주 잘 드러난다.
유재석 특유의 진행 방식으로 일명 '''"하지 마"'''라는게 있다. 출연진들이 다소 수위가 강한 개그를 칠 때 옆에서 하지말라고 하면서 말리는 모습을 어렵잖게 볼 수 있는데, 한창 무도가 침체기에 접어들었을 때는 "재미있는 맥을 끊는다" "너무 점잖게 방송하려 한다"며 비판적인 목소리가 있기도 했다. 그러나 무도가 끝나고 그간 무도의 이미지에 가려졌던 다른 프로그램에서의 모습들이 재조명을 받으면서 '''사실 더 해라고 부추기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게 되었다. 쉽게 말해 말리는 시누이 스타일로 이것 역시 유재석의 주특기인 깐족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사실 따지고보면 당연하게, 지석진이 아는형님에 출연했을 때도 밝혔듯이 유재석은 편집점을 계산하면서 진행을 하며 '''안된다 싶은 건 정말 냉정하게 잘라버린다'''고 한다. 즉 유재석이 정말 정색하고 하면 안 된다고 말린거라면 애초에 방송을 못 타거나 그에 맞게 진지한 상황일 것이고, 이걸 반대로 생각하면 유재석이 웃으면서 하지 말라고 하는데 심지어 편집되지 않고 방송을 탔다는 것은 진심으로 하지 말라고 한 게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유재석이 하지 말라고 말릴때 잘 들어 보면 "홍철아 ㅋㅋㅋㅋ 고만해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형돈아 ㅋㅋㅋㅋㅋ 하지 마 ㅋㅋㅋㅋㅋ" 같이 웃으면서 말리는 거라 정말 말릴 생각이 있긴 한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 무도에서 극딜 전문인 노홍철과 정형돈이 박명수나 정준하에게 극딜을 넣을 때 가장 많이 드러난다.
주로 연기 쪽 관계자들이 꼽는 유재석의 강점으로 발음과 발성이 언급되곤 한다. 실제로 유재석은 어지간한 배우는 물론이고 성우나 아나운서급으로 또렷한 발음과, 이를 바탕으로 귀에 쏙 들어오는 발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게스트들이 대본을 꼭 따르지 않고 자유롭게 발언하느라[88] 오디오가 종종 물리곤 하는 현대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맺고 끊고 정리하는 역할을 맡는 진행자에게 필수적인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라디오스타 특집에서 박명수가 굿모닝 FM을 할 때 교통정보 방송을 담당했는데 범국민 지각방지 프로젝트 기상 코너에 딱 걸려서 강제로 기상 당한 현무가 모니터를 하면서 잘한다고 감탄했을 정도다. 날씨 정보나 교통 정보는 정확한 발음과 또렷한 발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무한도전에서 치아교정 이야기가 나왔을 때 치아교정을 하는 기간 동안 발음이 샐것을 우려하여 교정을 포기했다. 본인 스스로도 발음의 정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는 듯하다.

3.3.4. 기타


무한도전 시작 한 이후에 두드러지는 특징으로 유재석 자신이 출연자나 진행자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준제작자같은 역할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무한도전에서도 몇차례에 걸쳐 유재석은 각 특집의 사전 회의에 참여한다는 발언이 나왔으며, 런닝맨이나 슈가맨, 나는 남자다 등의 프로그램은 유재석 자신이 다른 프로그램에서 경험한 포맷을 응용한 형태를 띠고 있다. PD나 작가 등 제작진을 불러내 잔소리를 한 에피소드도 매우 흔한 편인데, 런닝맨 정철민 PD는 시청률 올랐다고 좋아라 만나러 갔더니 내리 5시간을 잔소리 들었다는 경험을 밝힌 적이 있을 정도.#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가끔 진실게임 같은 걸 할 때 "멤버 구성에 불만이 있나? 바꾸고 싶은 사람이 있나?"는 식의 질문을 받는 걸 보면 출연진의 구성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듯하다.[89][90] 이경규처럼 50대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며 메인 MC 자리를 유지할 수 있지만 무조건 확신할 수 없는 것이 예능계이기에 자신이 예능계, 나아가 연예계를 은퇴했을 때를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91]
이러한 준제작자급 위치에 더해 본인의 진행 능력이 더해져서 유재석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대체불가 수준의 방송 장악 능력을 보여주며, 이는 무도나 런닝맨 등 중견 이상급의 연예인들이 한데 모인 프로그램에서조차 유재석이 없으면 진행이 멈춰버리는 수준이고, 가끔 촬영 중간에 자리를 비우게 되면 그냥 제작진까지 촬영을 멈춰버린다.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이나 김구라는 유재석이 부재할 때 고삐 풀린 멤버들을 컨트롤해보려다 "이런 인간들 데리고 어떻게 진행을 하냐"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 무한도전 방영 당시 한창 때는 '형제들이여'로 대표되듯 출연자들을 가열차게 지도하는 시어머니적인 캐릭터가 잠시 희화화되기도 했는데,[92] 유재석 본인은 당시엔 멋쩍어하기만 했지만 시간이 지나 놀면 뭐하니?일로 만난 사이 등에서 자신이 출연자 개개인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너무 몰아붙였던 것 아닌가하며 미안해한 걸 보면 마냥 없는 얘기를 했던 건 아닌 모양. 물론 이러한 강인한 리더적인 면모가 프로그램을 10년 이상씩 이끌며 흥행을 유지해온 비결일 것이다.[93]
사실 유재석의 목소리는 상당히 낮다. 유재석을 실제로 만난 사람들이나,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유희열이 유재석에게 전화했을 때나 무한도전에서 탑의 성대모사를 할 때를 보면, 평소의 하이톤인 목소리와는 다르게 일반인보다도 훨씬 낮고 울리는 편. 하루 동안 택시 기사가 되는 무한도전 멋진 하루 편에서도 승객이 목소리가 달라서 기사가 유재석이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 즉 방송용 목소리가 따로 있다.[94] 정말로 확인사살덕분에 댓을 보면 감탄이나 좋아해한다. 사석에선 거리낌 없이 본인의 목소릴 내는데, 낮은 바리톤 성우나 가수와 비슷할 정도의 음역대를 가지고 있다.
유재석 본인이 요즘애들 17회에서 스스로 인정하기도 했지만, 의외로 '''처음부터 대박난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 공포의 쿵쿵따MC대격돌의 시청률이 워낙 부진해서 이것저것 하던 도중 궁여지책으로 나온 것이 뜻하지 않게 히트를 친 경우였고[95], 각각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예능으로 평가받는 X맨을 찾아라, 패밀리가 떴다, 무한도전, 런닝맨까지 초반에는 시청률 부진에 시달리면 이것저것 다 해보는 시기가 있었다. 때문에 유재석의 프로그램들은 대체적으로 슬로 스타트 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평가받는다. 나는 남자다,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유 퀴즈 온 더 블럭, 미추리 등 2010년대 들어 유재석이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이 화제성에 비해 유독 시청률에는 큰 재미를 못보는 경향이 있는데, 전부 시즌제라는 공통점이 있다보니 일부 팬들은 이런 부분에서 원인을 찾기도 한다. 즉 진득하게 자리잡아갈 수 없는 시즌제라는 포맷이 유재석과는 별로 안 맞는 타입 아니냐는 것.
으레 다른 연예계 천직이나 사업을 병행하는 지인들과는 달리 오로지 순수하게 방송 일에만 전념한다는 점도 특징. 무한도전 멤버들만 해도 유재석을 제외하고 다들 다른 천직에 종사하거나 사업을 행하고[96] 있으며, 런닝맨 멤버들도 유재석을 제외하고 다들 다른 일들[97]이 있다.[98] 살인적인 스케줄 탓도 있겠지만, 사실 연예인들 중엔 자기 이름만 걸고 실제 운영은 다른 CEO를 시키는 식으로 사업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굳이 하려면 못할 것도 없다는 점에서 본인이 의도적으로 다른 일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재석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스스로 방송 외 다른 쪽으로 눈 돌리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을 계속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말 그대로 방송 일 이외에 다른 일에는 경험이 전무하다보니 무한도전 쩐의 전쟁 특집 같은 판매업이나 이런 일에는 굉장히 서툰 모습을 보인다.[99][100] 다만, 본인이 말하기론 방송에서 은퇴를 하게 되면 카페일을 하고 싶다고 한다. 이유는 '''손님과 토크를 할 수 있으니까'''...

3.4. 음악 활동


본업인 MC와는 별개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가수나 저작권자의 자격으로 등록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유재석 본인은 '놀면 뭐하니?'에서 여러차례 밝혔듯이 '''"어디까지나 방송의 일환일 뿐 진짜로 가수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있다. 실제로 유재석은 지인을 위한 피처링 정도를 제외하면 무한도전이나 놀면 뭐하니 등 방송 활동 안에서만 음악 활동을 하며, 이를 통해 발표한 곡을 그 프로그램 안에서만 소화할 뿐 별도의 개인 행사나 이벤트에서 사용하지 않는다.[101] 유재석이 봅슬레이 특집을 위해 대한체육회에 정식으로 선수 등록을 했거나 레이싱 특집을 위해 레이싱 대회에 공식 출전했다고 해서 실제로 봅슬레이 선수나 레이싱 선수가 아닌 것과 마찬가지이다.
주로 무한도전에서 2년마다 하는 가요제에서 발표하는 노래들이며 언제나 한국 최고의 작곡가와 작사가, 그리고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작업하는데다가 유재석의 네임밸류까지 더해지기에 이 노래들은 발표할 때마다 거의 다 각종 차트 10위권 안에는 들 정도로 히트곡들이기도 하다. 가수 활동 때는 MC 날유[102]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2019년에는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에서 드러머 "유고스타"와 트로트 가수 "유산슬"이라는 예명도 얻었다.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타이거 JK와 윤미래와 함께 무대에 섰으며 리쌍인 길과 개리는 무한도전과 런닝맨에서 함께 출연하는 등 여러모로 무브먼트 크루 멤버들과 인연이 많은 편. 공감토크쇼 놀러와 무브먼트 특집에서는 무브먼트 래퍼들 앞에서 프리 스타일 랩을 시전하기도 하였다.
피처링을 한 적도 있는데 'GRAND FINAL'이란 리쌍의 노래에서 MC 날유라는 이름으로 참여하여 현란한 랩 플로우를 보여줌으로써 힙합 가수 MC 날유임을 다시 한 번 인증. 싸이의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에서도 뮤직비디오 중간에 나와 싸이와 댄스 배틀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많은 외국 팬들은 지드래곤으로 착각했다.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는 이적과 팀을 구성, '압구정 날라리'와 '말하는 대로'가 모두 호평을 받으며 앨범 차트 순위권에 들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훗날 자유로 가요제 특집 때 이적에게 이때 당시 말을 잘 안 들었다고 디스당했다.
강남스타일 뮤비 출연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노홍철을 통해 공개되었는데 싸이의 6집은 피처링 특집으로 구성했고 강남스타일의 피처링은 유재석이 낙점됐다. 그러나 이적과의 프로젝트 앨범 '방구석 날라리'가 먼저 있던 탓에 부득이하게 유재석은 피처링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 싸이가 이적에게 '형은 프로젝트 앨범이고 난 정규니까 좀 미뤄 달라'고 부탁했지만 결국 무산되었다. 하지만 미안한 마음에 유재석이 뮤비 출연을 약속하고 노홍철도 따라왔다가 엘리베이터 신을 찍은 것.[103]

그리고 캐리비안 베이 CF 촬영 때문에 MC 날유가 아닌 '''DJ''' 날유의 이름으로 2013년 6월 16일에 강남역 M-STAGE에서 디제잉 공연을 했으며 물론 이 공연 영상은 CF로 쓰였다.
자유로 가요제 때에는 유희열의 설득에 사랑하는 댄스 음악을 포기하고 도전 정신을 발휘하여 R&B로 가자고 결정했으나 본인이 걱정한 대로 유희열과 세트로 빈곤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주변의 우려를 샀다. 그러나 본무대에선 매우 향상된 가창력으로 고음과 기교까지 제법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결과적으론 도전에 성공하며 대호평을 받았다. 김조한의 서포트도 있었지만 두 사람의 도전 정신이 빛났고 노래도 매우 좋았던지라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 덕분에 가요제에서도 가장 호평 받은 무대가 되었고 객석 반응도 가장 열광적이었다. 이때 댄스에 대한 사랑을 유희열에게도 전파하여 희열에게 댄스 음악에 대한 열정을 심어주어 '댄스왕'이란 곡을 추가로 내놓았는데 녹음 당시 일사천리로 신들린 듯 랩을 하며 희열에게 정말 잘한다고 칭찬받기도 했다.
공식 음반은 아니지만 네네치킨 CF의 일환으로 스윙스와 찍은 뮤직비디오가 있다. 나이스게임TV를 자주보는 사람이라면 지겹도록 보는 영상이다.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는 박진영과 파트너를 맺으면서 자유로 가요제 때 묵여둔 댄스의 한을 여지없이 발산할 기회를 잡는다. 첫 만남 때 유재석이 JYP 연습실을 찾아가 춤을 보여줄 때까지만 해도 엄청난 시너지 폭발을 기대했지만, 두 번째로 만나 박진영이 만든 곡을 들어본 이후로 두 사람이 추구하는 흥의 노선이 다르다는 것이 드러났다. 박진영이 미국 흑인음악 풍의 흥겨움을 추구한다면 유재석은 전형적인 한국 대중가요식 흥이 몸에 배어있는 것. BPM으로 따지면 박진영은 100~110, 유재석은 130이상. 결국 박진영이 비트를 쪼개는 방식으로 130같은 110BPM의 곡을 만들면서 갈등은 극적으로 봉합되었다. 그리고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댄스의 전설 박진영이 짜온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댄스의 한을 120% 가량 뿜어냈다.
또한 2016년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 특집의 일환으로 엑소의 Dancing King 음원 뿐만 아니라 방콕 콘서트 무대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있는 여름휴가를 바쳐서 1달 남짓 안되는 연습기간에도 거의 완벽하게 아이돌 안무를 소화해내어 무대를 마치는 기염을 토해냈다. 방송 직후 공개된 음원은 2016년 9월 18일 오전 0시 기준 멜론,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뮤직 등 7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음원 수익금이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 더 반가운 ‘올킬’이다.
2019년 놀면 뭐하니? 유플래시 에서 유재석이 손스타에게서 드럼을 배우는 모습이 나왔었는데, 이 때 배운 기초적인 드럼 비트를 바탕으로 여러 작곡가들이 음원을 붙여 나가는 릴레이 작곡을 하게 된다. 유희열과 이적이 첫 타자로 참여해서 노래 두곡이 만들어지며, 최종적인 목표는 만들어진 곡을 가지고 유재석이 공연을 하는 것이다.
2019년 9월 유플래시 에서 한상원 밴드의 일일 멤버(드럼연주)가 되어 서울 홍대의 재즈바에서 한상원 등과 공연을 하였다. 그리고 2019년 10월 10일 드럼 독주회가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공연은 2019년 10월 19일 놀면 뭐하니? 유플래시 코너를 통해 실황중계되었으며, 방송 후 5곡이 벅스에서 선공개되고 이후 다른 음원사이트에도 공개되었다. 이 음원 수익금은 전부 기부되었다. 다만 신해철 추모곡인 "STARMAN"[104]은 음원이 공개되지 않고 놀면 뭐하니? 방영분으로만 공개되었다.[105]

유재석과 엑소가 콜라보한 프로젝트. 프로젝트 당시 유막내로 불렸다. 엑소 팬들이 뚝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고, 드립으로 육아 휴직을 한다고 보내줬는데 유산슬로 활동 중이란 소식에 하루 빨리 엑소로 복귀하라는 드립도 있다. 심지어 놀면 뭐하니? 에서 유산슬 콘서트가 끝나고 나온 VCR에서 엑소가 육아휴직 드립을 치며 돌아오라는 드립까지 치기도 했다.

3.4.1. 트로트 가수 유산슬




3.4.2. 노래 목록



3.4.3. 음악


<rowcolor=#FFFFFF> '''날짜'''
'''가수'''
'''앨범명'''
'''곡명'''
'''비고'''
'''2007년'''
3월 7일
무한도전
하나마나송
하나마나송

7월 14일
유재석
무한도전 강변북로 가요제
삼바의 매력

12월 29일
무한도전
All You Need Is Love
All You Need Is Love
비틀즈
원곡
'''2009년'''
6월 8일
패밀리가 떴다
패밀리의 하루
패밀리의 하루
패밀리가 떴다
주제가
7월 13일
유재석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Let's Dance

'''2011년'''
7월 2일
처진 달팽이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압구정 날라리

말하는 대로

'''2012년'''
7월 6일
처진 달팽이
방구석 날라리
방구석 날라리
[106]
'''2013년'''
1월 5일
유재석
박명수의 어떤가요
메뚜기 월드

11월 2일
하우두유둘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Please don't go my girl
(Feat. 김조한)

댄스왕

그래, 우리 함께
무한도전 주제가
'''2015년'''
8월 22일
댄싱게놈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I'm So Sexy

'''2016년'''
12월 31일
유재석 X Dok2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처럼
(Feat. 이하이)

'''2019년'''
9월 22일
슈퍼-X (유재석, 하하)
런닝맨 팬미팅 런닝구 프로젝트
HOLLYWOOD

전소란과 유재석
이제 나와라 고백

런닝맨
좋아
런닝맨 주제가
'''2020년'''
7월 18일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여름 안에서 (Covered By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


3.4.4. 피처링


<rowcolor=#FFFFFF> '''연도'''
'''아티스트'''
'''곡명'''
2011년
리쌍[107]
GRAND FINAL
2012년
형돈이와 대준이
올림픽대로
싸이
강남스타일[108]
2015년
터보
AGAIN (다시)

3.4.5. 뮤직비디오


<rowcolor=#FFFFFF> '''연도'''
'''아티스트'''
'''곡명'''
'''비고'''
2002년
하지만
굳세어라 내 청춘
기사 참조
2004년
신나고
이쁘니까

2005년
강호동, 정채은
창밖을 보라

2009년
퓨처라이거
Let's Dance#s-2

2010년
박명수
Fyah

2011년
처진 달팽이
방구석 날라리

2012년
싸이
강남스타일
'''옐로가이 역'''
2013년
형돈이와 대준이
꺼져
[109]
싸이
GENTLEMAN

2014년
박지윤
Beep

2015년
지누션
한번 더 말해줘

터보
AGAIN (다시)
Intro 부분
피처링
2016년
유재석 X EXO
Dancing King
[110]
2019년
유산슬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

트로트 아기상어

2020년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4. 인품과 우상


2013년 제49회 백상예술대상을 받은 후 인터뷰
유재석이 국민 MC로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선한 이미지', 즉 인격자로서의 면모라고 할 수 있다. 오랫동안 연예계 최고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별다른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을 정도로 사생활과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그뿐만 아니라 수많은 기부와 선행은 말할 것도 없으며,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태도를 유지하여 사적으로 그를 만나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의 인품을 칭찬함에 마지않는다. 이러한 점은 '안티 없는 연예인'이라는 인식이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워낙에 인격자의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종종 "인간 유재석은 과연 행복할까?"란 이야기가 나오고[111], 이를 직설적으로 보여준 것이 2016년 7월 2일자 방영된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으로 살기 vs 박명수로 살기"라는 취지의 앙케트를 한 것.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마음 편하다'는 이유로 박명수쪽을 택했다는 점이 재미있다.
다만 유재석은 자신에 대한 이러한 시선 혹은 기대에 대해 상당히 소탈한 반응을 보여주는 편이다. 여러 질문이나 인터뷰 자리에서 인생에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가, 꿈이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에 대해, 자신은 그런 장구한 꿈이나 목표같은 것 없이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살 뿐이라고 거리낌없이 말하며#, 박진영이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 없다고 가볍게 받아넘겼다.# "인생이 재미없어 보인다"는 뭇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유재석은 '''"제가 하고 싶은 걸 절제하고 산다고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전 사실 그렇지 않다.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산다."'''#고 망설임없이 말하기도 했다.[112][113]

4.1. 기부


기사화된 것만 봐도 선행을 많이 하는 편. 특히 개그맨 후배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것과 끊임없는 기부 활동으로 칭찬받는 중이며 조금만 검색해봐도 알겠지만 일반인이나 무명 연예인들을 상대로 한 미담이나 선행에 관한 사례를 가장 빈번하게 찾을 수 있는 연예인 중 하나다.
유재석 암투병 팬 선행 "역시 1인자 국민 MC"
유재석 선행, 8년간 남몰래 기부 활동 "무지개 상자 캠페인도 참여"
유재석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도와드려도 될까요?" 안면부지 할머니에게 선행
유재석, 포항 지진 피해 주민 위해 5,000만 원 기부
‘놀면뭐하니?’ 유고스타(유재석), 음원 수익금 2억원 밀알복지재단에 기부
유재석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500명 위생용품 후원 1
유재석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500명 위생용품 후원 2
아름다운재단에 15년째 매달 500만원씩 기부하고 있으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지원 시설인 나눔의 집에 6000만원, 2005년 6월부터 시작되었던 우토로 살리기 캠페인에 1천만원, 2013년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기부한 이후로 1억 3천만원에 달하는 26만장의 연탄을 기부한 전적이 있으며 배달의 무도 당시 우토로 마을을 방문했을 때도 녹화가 끝나고 50만엔을 기부하였다고 한다. 또한 레이싱 특집의 인연으로 2014년 이후로 매년마다 위안부 관련 시설에 기부중이라고 한다. 2016년 다시 한 번 5천만원을 기부하면서 3년간 위안부 관련 시설에 기부한 금액이 1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유재석은 기부를 할 때 절대 자신의 기부 사실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하기 때문에 공개된 기부사실보다 실제 기부한 금액이 훨씬 많을 것이라는 게 정설이다.[114] 위의 기부 사례들 같은 경우에도 아름다운 재단에 10년 넘게 기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다가 어느 네티즌이 김제동도 기부하는데 유재석은 왜 기부를 안하냐는 비난을 하자,[115] 아름다운 재단 측에서 유재석이 오해를 받는 것을 막기 위해 급하게 기부사실을 밝혔으며, 우토로 마을에 했던 기부도 사실 10년전에 본인이 기부를 한 전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예전에 기부한 티를 전혀 내지 않았으며, 촬영을 종료한 후에 같이 간 하하와 함께 밤늦은 시간까지 봉사활동을 한 뒤, 몰래 기부금까지 전달하고 갔다고 한다. 유재석은 10년 전부터 우토로에 기부했대요

4.2. 동료들과의 에피소드


후배들을 살뜰하게 잘 챙겨주는 연예인으로도 유명하며, 오다가다 바쁜 와중에도 후배들 인사를 꼬박꼬박 받아주면서 한마디씩 덕담 건네고 용돈 챙겨주거나 식사값 대신 내주었다는 에피소드는 셀 수가 없을 정도다. 이는 그가 긴 무명시절을 지낼 때 형이자 동기들에게 받은 애정과 격려를 후배에게 베풀어 주려는 마음인듯 추측된다. 그뿐만 아니라 유재석이 참석한 지인들의 결혼식 축의금 이야기가 나오면 액수와 관련해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편.[116] 상위권에 항상 유재석의 이름이 나온다.
  • 한국 개그맨들은 똥군기가 심한 걸로 유명한데, 유재석은 이런걸 싫어해 후배들에게 일절 군기를 안 잡았다고 한다. 한 번은 대선배인 심형래지석진이 마음에 안 든다고 유재석의 동기인 김수용과 함께 군기를 잡으라고 말했지만, 둘 다 군기를 잡지 않는 성격에 마음도 약하고 해서 화장실로 데려가 군기를 잡는 척만 했는데 심형래에게 들켜서 셋 다 죽기 직전까지 폭행 당한 적도 있다고 한다. 유재석은 자기가 지석진의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되려 지석진을 사적으로는 형님으로 깍듯이 대하고 있다. 실제로 유재석과 지석진, 김수용은 주기적으로 수다 모임을 가질 정도로 사적으로 매우 절친한 것으로 유명하다.
  • 개그맨 동기인 양원경이 무명 시절 군기를 잡는다며 중국집에 음식을 시켜먹을 때 다른 사람들은 자장면을 먹는데 유재석만 짬뽕을 먹는다며 뺨을 때린 적이 있다. 유재석은 이후로 연락을 하지 않았는데 이후 양원경은 자신의 활동이 부진하자 2009년 코미디쇼 희희낙락에 출연해 "그땐 내가 미안했는데 나 좀 밀어주라"라는 발언을 했다. 이후에 '해피투게더에 꽂아달라는 본인 요청대로' 해피투게더에 게스트 출연을 했으나 다시 한 번 유재석을 깎아내리는 발언(젊었을 때 학교보다 나이트에 더 많이 갔다 등)으로 다시 구설수에 오르기도.[117] 때문에 유재석 팬들에게는 나노분자 수준으로 까이고 있다. 애초에 짬뽕 먹는다고 뺨을 때리는 사람이 제대로 된 인격을 가졌다고 볼 수 없다. 분명히 밝혀두는 사항이 있는데 양원경은 유재석의 선배가 아니라 공채동기이다. 다만 유재석이 너무 일찍 데뷔하는 바람에 양원경이 유재석보다 나이가 많을 뿐이였다. 이런 행동은 선배라고 해도 정당화되지 못한다. 그러나 동기였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되었다. 하지만 유재석은 이후 이 일들을 조금도 문제삼지 않고 넘어가주었다.
  • 유재석 송준근 입금 화제… "냉장고 사주신다고 했는데 정말로" 이 선행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개그맨 후배 송준근이 해피투게더에서 아내가 냉장고가 없어 우는 포즈를 취한 사진을 꺼내들고 유재석에게 냉장고 하나 사주겠다는 약속을 해달라며 졸랐는데 그 자리에서 약속을 한 유재석이 나중에 실제로 사주고 말았다. 송준근은 냉장고가 없어 음식을 한 끼에 다 먹는다는 등 개그를 가미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정말 냉장고를 받겠다는 떼를 쓰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딴 사람이면 몰라도 유재석이면 나중에라도 정말 사줄 사람인데 송준근이 그걸 모른 채 졸랐을 리 없기 때문.
  • 2015년 2월 23일자 JTBC 속사정쌀롱에서 장동민이 말한 바에 따르면, 약 1~2년 전에 장동민이 지쳐있을 때[118] 어떤 팬이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고 한다. 장동민은 기분이 안 좋은 상태였으니 정중히 거절했지만 팬은 싸인이라도 해달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돌아서면서 "유재석도 사진을 찍어줬는데 지는 도대체 뭐야?"라고 했다는 것. 그 말을 들은 장동민은 순간 '내가 그 사람 때문에 왜 욕을 먹어야 하지?'라는 생각에 화가 나서 그때까지 접점이 거의 없던[119]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만나고 싶은데 괜찮겠냐고 만남을 요청했고 마침 집에 있던 유재석은 흔쾌히 수락하여 두 사람은 술집에서 만나게 되었다.[120] 장동민은 유재석에게 자기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전부 말했다고 하며, 유재석은 그 장문을 한 번도 끊지 않고 들어줬다고 한다.[121] 그렇게 말을 토해내던 장동민은 그 사이에 응어리가 풀리며 열심히 살겠다고 유재석 앞에서 다짐했고 그 날을 기점으로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게 되어 지금에까지 이르렀다고.[122]
  • 위와 비슷한 일화로 김제동이 나는 남자다에서 밝히길 본인이 고민을 상담할 때 가장 많이 도움을 받는 사람이 유재석이란다. 그리고 유재석이 가장 많이 해주는 말은 '나 같아도 그런 기분이 들겠다'라고. 남의 이야기에 공감해주면서 들어주는 능력은 MC로서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뛰어난 듯하다.
  • 무한도전 잭 블랙 특집에서도 샘 해밍턴을 배려해주는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포착이 되었다.[123]
  • MBC 공채 개그맨이자 유튜버 그룹 돌잼의 멤버 오지환도 한때 유재석의 실체를 폭로한다는 제목으로 (제목과는 달리) 유재석의 후배 사랑등에 관련해 글을 쓴 적이 있다.
  • 박화요비가 신인시절 신곡 CD를 방송 관계자들에게 돌릴 때 유재석도 받았는데, 한 가수의 마음이 담긴 음반을 공짜로 듣는 건 아니라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만원씩 거두고 자기 돈 10만원을 얹어서 주었다고 한다.
  • 런닝맨의 2020년 연말 특집 당시 지석진이 장난으로 자기 아버지 성함이 뭐냐고 하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해서 지석진 본인도 놀란 적이 있었다. 사소한 일이지만 친한 형의 (2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 이름도 기억할 정도로 주변인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

4.3. 기타 에피소드


  • 설문조사에서 자주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 1위에 뽑혔다. 그래서인지 여성지향 사이트에 가면 거의 신급이다. 덕분에 나경은은 여성지향 사이트의 연정훈 취급을 받는다. 심지어 결혼 후에도 이런 앙케트에서 상위권을 독식한다.
  • 부산에 사는 한 20대 MC 지망생이 유재석을 만나기 위해 서울까지 15일 동안 걸어서 온 일이 화제가 되었다.[124] 그 청년은 유재석과 만나고 버스터미널까지 배웅받으며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누었고 차비 하라면서 유재석이 20만원의 돈을 주기까지 했다. 이건 그 청년의 후기
  • 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결혼식 사회 인증으로 훈훈한 인상을 다시 한 번 안겼다. 내용은 한 사람이 2008년 겨울에 아는 연예인의 결혼식에 갔는데 마침 유재석이 사회를 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 사람도 팬이었고 결혼식에 온 아이들도 싸인을 받으려고 했는데 당시 약 2~3분 정도 지각을 한 상태라 조금 있다가 해 줄게라고 아이들을 앉힌 뒤에 사회를 봤다고 했다. 그리고 결혼식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잠시 사회가 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때 싸인해달라고 했던 아이들에게 달려가 싸인을 해주고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을 적은 사람과 같이 사진을 찍었다. 당시에 워낙에 바쁜 연예인이었고 자신이 쉬는 시간이 되면 싸인 같은 팬서비스는 잠깐 잊을 법한데도 불구하고 깨알같이 그걸 다 기억하고 시행하는 모습에서 다시 유재석의 팬이 되었다는 이야기.
  • 대한민국 연예인 중에서는 최초로 WHO? 스페셜로 유재석 편이 출간되었다.WHO? 책은 살아있는 위인전으로, 세계 각국의 연예인, 운동선수, 정치인 등이 걸어온 인생사를 만화로 표현해서 나타낸 초등학생용 책이다. Why? 시리즈의 위인 버전.[125] 수많은 후 시리즈 중에서도 유독 많은 판매율을 기록하는 편이다. 공교롭게도 유재석 편 다음으로 출간된 WHO? 스페셜의 주인공이 유재석과 인연이 꽤 있는 김연아다. 후 스페셜은 2017년 10월 현재 총 9권이 나왔는데, 스페셜 1권, 그러니까 첫 스페셜판의 주인공이다. 다만 유재석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나와서 본인에 의한 감수가 안 되어 있으며, 내용도 잘 모르고 다소 부정확하거나 과장된 내용이 있는 듯 하다.# 혹 읽을 기회가 있다면 이 점을 감안하고 읽어야 할 듯 하다.

5. 대인 관계



5.1. 가족 관계


수다쟁이 이미지와는 별개로 방송에서 자신의 가족들에 대한 언급은 거의 하지 않는다. 일반인인 부모님, 여동생들, 자식들은 그렇다쳐도 같은 방송인인 자신의 아내조차 남이 먼저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자기 스스로 언급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126] 일단 공사 구분이 확고한 성격이다.
  • 친가족
부모님과 2명의 여동생이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는[127] 아들한테 말도 없이 정작 본인은 그런거 있는지도 ID 만들줄도 모르는 아들의 휴대폰 VIP 마일리지를 쓰고 다니는 비범한 사람인 모양이다. 그런데 과거 유재석이 아버지가 치킨집을 하던 시절 동네 친구들에게 무상으로 치킨을 퍼준 전과가 있어서 그에 대한 복수라는 농담도 있다. 아버지는 네네치킨 창업주가 닭고기 가공업체 마니커에서 근무하던 시절 그곳의 상무로 있었다. 과거 무한도전 여름방학특집에서 지나가듯이 나온 말에 따르면 아버지도 술을 못 한다고 한다. 지인들 사이에서 소문난 효자이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려워진 가정의 가계를 일으켰으며 빚까지 모두 본인이 갚았다. 여동생 모두 공부시킨 훌륭한 아들이자 오빠이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과장되거나 거짓이 아니라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어머니의 얼굴만 봐도 유재석의 어머니임을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닮았다.
여동생들은 유재석을 꼭 닮았다고 하며,[128] 유재석 본인의 말에 따르면 "내 여동생들이 날 닮아서 예쁘진 않다"고. 그래도 여동생들은 유재석보다도 먼저 결혼도 했고 행복하게 산다고 한다. 다만 여느 남매들이 그렇듯 크면서 좀 데면데면한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어릴 때 여동생들이 자기들끼리만 인형놀이하고 노는 걸 보고 샘나기도 해서 인형 머리카락을 밀어버렸다던가[129] 하는 에피소드가 있는 걸 보면, 그냥 여느 남매들처럼 투닥대면서 자란 모양.
  • 아내
초창기 무한도전에서 마봉춘으로 활약했던 MBC 아나운서 나경은과 프로그램에서의 만남이 인연이 되어 2008년 7월 6일 결혼. 이전부터 우스갯소리로 아, 나는 아나운서랑 결혼할 거예요~ 했는데 실제로 이루어진 셈. 사실 그 전에 하던 발언은 개그고 의도적으로 아나운서랑 결혼한 건 아니라고 한다. 다만, 이 발언들 때문에 결혼 발표 후 이런저런 루머(아나운서면 무조건 OK라든가)로 마음고생도 좀 한 모양.
해피투게더 제작진과 회식 중에 음식을 다 먹고 아내도 좋아할 것 같다며 음식을 싸가는 등 금슬은 상당히 좋은 것으로 보인다. 해피투게더에서 조세호가 증언한 바로는 유재석은 어디가서 맛있는 음식만 있으면 바로 나경은에게 전화를 걸어서 음식이 맛있으니 포장해서 가져갈까 물어본다고 한다. 무한도전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도 아내와의 금슬이 좋음이 공개되었는데 길의 농간으로 전화가 연결되자 '경은아 끊어 경은아!'를 외쳤는데 이게 검색어에 등록되어 한동안 상위권을 지켰다. 보통 자녀 있는 유부남들이 ○○엄마 식으로 자녀의 이름을 넣어 부르는 데 비해 이름을 다정히 부르는 모습에 경은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들은 난리가 났다.[130][131] 경비 아저씨의 말을 들어보면 손잡고 밤에 아파트 주위를 산책하는 게 종종 보인다고. 유재석이 술을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경은도 술을 못하기 때문에 다른 부부들의 주된 부부싸움 원인인 술 문제도 서로 전혀 없다고 한다.
유재석이 다정다감하긴 해도 좀 무덤덤한 성격인 건 분명한 듯하다. 무도 촬영이 끝나거나 멤버들이 부인들끼리 모여 회식하거나 하면 다른 멤버들(특히 박명수나 정형돈)은 자주자주 통화도 하는데 유재석은 그러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한다[132]. 또 영상통화까지 걸어가며 수시로 자식자랑하는 하하나 준하에 비해 그런 에피소드도 없고, 본인도 손사래를 쳤다. 사실 정신감정 등에서도 유재석은 '감정 표현이 솔직하지 못하다'고 진단받은 바가 있는 만큼, 사람들 앞에서 애정표현 하는 것이 부끄러운 모양. 그런데 나이 먹으면서 좀 변했는지 2017년에 런닝맨에 합류한 전소민은 촬영 중에 아내와 통화하는 유재석을 매우 자주 봐서 정말 다정한 남편이라고 생각했다는 모양이고, 조세호 역시 “평소 하시는 것처럼 다정하게 통화하는 모습 보여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도 남들이 이런 이야기를 꺼내면 마냥 쑥스러워 하면서 화제를 돌리려고 하는 모습은 여전한 편이다. 이효리가 일로 만난 사이에 출연했을 때 "아직 내외하는 게 좀 남아있구나?"라고 묻자 긍정하기도 했다.
천상 부부싸움 같은 것 안 할 듯한 이미지지만 그래도 부부싸움을 하긴 한다는 모양.[133] 유재석 본인은 부부싸움이라기보단 "제가 자주 혼이 나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주된 싸움 이유는 유재석이 자는 척해서. 피곤해서 자는 척하는데 오빠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려도 모르는 척하다가 걸린다고 한다. 이후로도 유재석은 부부싸움을 하냐고 하면 항상 "TV 보는데 불러도 모르는 척 하다 걸려서 혼난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고 있다. 한번은 아들이 종일 만화보는 걸 제지안한다고 아들이 아니라 본인이 자꾸 혼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바빠서 아들과 자주 함께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아이가 하고싶어 하면 다 들어준다는데, 엄마 입장에선 아빠가 싫은 소리를 하지 않는 것을 답답해한다고.[134] 일적으로는 허구헌날 멤버는 물론이고 PD 포함 제작진까지 소환해서 시간 단위로 잔소리한다는 사람이 이러는 걸 보면 또 아이러니다. 2015년 9월 10일 해피투게더 방송분에서도 아내가 (아들 지호를 혼내느라) 화낼 때 무섭다고 말했다. 분명 아이를 혼내는 건데 자기가 혼나는 것 같아 TV 소리도 줄이게 되고 분위기가 이상해지면 가방을 들고 나간다고.
  • 자녀들
2009년 9월 17일 아내인 나경은이 임신 3개월임을 밝혔다. 이로써 속도위반 의심은 완전히 벗었다. 그리고 2010년 5월 1일 아들(이름 유지호)을 출산해 민서 아빠 박명수와 예비 사돈이 되었다. 유재석은 "사돈 맺자는 사람이 너무 많아 곤란하다"고 하는데 박명수는 "결혼은 한 번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위로를 하였다. 한창 어릴적 이야기지만 외모는 외탁을 좀 한 모양인지 "아빠 안 닮아서 귀엽고 예쁘게 생겼다"는 말이 무한도전 멤버들 등 주변인들 사이에서 종종 나오곤 했다.
아들 유지호에 대해선 거의 언급은 하지 않는 편이지만 무한도전 쉼표 특집에서 아들이 '아빠는 사람 많은 데는 못 가잖아'라고 말해서 가슴이 아팠단 이야기를 하거나 인터뷰에서 아이를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줄 수 있을 만큼 너무 좋다는 말을 하는 등 역시 아버지. 붕어빵에 특별출연으로 나와 염경환의 아들 염은률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염은률의 '요새 아이들 예능이 대세인데 아들과 같이 나올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라는 대답을 했다. 왜 그런가 물어보니 '아이들은 자유롭게 자라야하고 아들을 그렇게 키우고 싶다고'라는 말을 들어보면 역시나 공과 사가 뚜렷하고 아들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어릴 적에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곤 했는데 7살 때 즈음에 발음이 나쁘단 이유로 아빠 이젠 읽지마라고 해서 유재석을 머쓱하게 만들었다고.
지호는 어릴 적엔 예능을 잘 안봤기 때문에 아빠가 연예인인건 알아도 얼마나 유명한지는 몰랐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따로 주의를 준 것도 아닌데 "우리 아빠가 유재석이에요"식으로 밖에서 티를 내고 다니는 일도 없었다는 모양. 아빠를 닮아서 쑥스러움이 많다. 그런데 피는 못 속인다고 크면서 점점 아빠의 끼를 물려받는 모양인지 해피투게더에서 가끔 아들 이야기가 나올 때 유재석 말로는 자기 어릴 적이 생각날 정도로 정말 엄청난 개구쟁이라고 한다. 유재석 왈 "까부는 건 정말 기가 막히다, 장난이 장난이 아니다"는 듯. 런닝맨 촬영 중 흥에 겨워서 크게 다쳤을 때를 회상하면서[135] 피는 못 속인다고 말을 할 정도니 정말 장난기가 많은 모양. 이 때문에 혼내는 일도 제법 많다고 털어놓았다. 여러모로 유재석의 성격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모양이다.[136] 심지어 이젠 연예인 개념도 확실하게 자리잡아서 그런지 유재석에게 걸려온 전화 중에 연예인이면 자기가 받으려고 한다고 한다.
방송에서 지속적으로 둘째를 바란다는 이야기를 해왔는데, 2018년 연초 정말로 둘째 임신 소식이 들려왔으며 성별은 이라고 한다. 과거 무도 어린이집 특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면서 헤벌쭉하는 모습을 보고 정형돈이 "딸 하나 낳으셨야겠다"고 놀리고 본인도 수긍했는데, 소원성취한 셈. 2018년 10월 19일 드디어 둘째를 얻었다.# 첫째 아들 유지호 군과는 8살 차이. 이름은 나은이라고 하는데 이적이 엄마 이름의 첫자와 마지막자에서 따와서 지어주었다.# "첫째 딸은 아빠 닮는다"는 속설대로 아빠를 좀 닮았다는 모양인지 유재석은 하루하루 제발 그러면 안된다고 살얼음 걷는 기분으로 딸의 얼굴형이 잡히는 걸 지켜보고 있다고.# 주변에서 아빠 닮았다고 칭찬해도 본인은 한사코 그럴리가 없다며 현실부정을 하고 있다고 한다.#
놀면 뭐하니?에서 밝히기를 초4인 지호가 온라인 수업으로 조회하고 나은이가 뛰어다닌다고 한다. 2020년 7월 18일자에서 밝히기를 애교가 많고 아빠라고 부른다고 한다.[137]
무한도전 회의실의 출입 비밀번호는 유재석의 생일이었다가 정준하가 불만을 표하자 지호군의 생일로 바뀌었다. 당시 자막은 우리 도련님 탄신일...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소감으로 말하길, 지호는 아버지인 유재석에 말하지 않았지만 노트북으로 자기 이름 많이 검색하는 걸 알고 있다고 한다.

5.2. 인간 관계


이경규, 강호동 등과 함께 유라인이라는 자기 라인을 거느린 몇 안 되는 주요 예능인 중 하나다.
이전에 함께 했던 사람 가운데 예능감이 뛰어나다고 판단된 인물의 경우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듯 하다. 패밀리가 떴다 게스트 출연 당시 털털한 모습과 상대적으로 다른 게스트에 비해 뛰어난 예능감을 보였던 송지효와 공감토크쇼 놀러와 무브먼트 특집에서 뛰어난 입담을 보였던 개리는 런닝맨에서 고정출연하기도 했었다. 김종국 또한 X맨을 찾아라 → 무한도전(게스트) → 패밀리가 떴다 → 런닝맨에 연이어 출연 중이다. 무한도전 멤버들 역시 무도 초기에는 그야말로 '''평균 이하'''였으나 유재석과 함께 하면서 예능계의 네임드로 거듭날 수 있었다.
물론 그래도 못 살리는 사람은 못 살린다.
공감토크쇼 놀러와에서 알게 된 장윤주, 정재형은 무도, 해피투게더에 연이어 출연했다. 상대적으로 이미 다른 분야에서 화제가 되고 실력이 입증된 이들을 위주로 기용하는 보통의 MC와는 조금은 다른 모습. 이는 과거 주병진이나 이경규처럼 후배를 발굴하는 기능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들어 식상하다는 평이 많았던 해피투게더도 KBS 코미디언 후배들을 G4로 명명해 투입시키며 본격적으로 후배 양성을 하고 있다.
실제로 무한도전 300회 쉼표 특집에서 케이블에서 지상파로 막 진출하여 매니저도 없던 노홍철의 신인 시절 그가 해준 배려에서도 그의 후배에 대한 애정을 찾아볼 수 있다. 노홍철의 차를 본인이 직접 운전하여 협찬받은 옷을 반납하는 곳까지 데려다 주고 심지어 그마저도 기다린 후 노홍철의 집까지 운전해줬다고 하니, 당시 이미 유재석이 MBC의 공감토크쇼 놀러와, KBS해피투게더, SBSX맨을 찾아라진실게임을 진행하고 있던 정상급 MC임을 생각해보면 그가 한 행동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노홍철은 자신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해주었냐고 묻자 그저 웃으며 자신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고 너를 보니 그 때 생각이 났던 것 같다고 답변했다.
사실 운전 에피소드는 데뷔 동기들과 송은이도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데뷔 초기부터 그랬다고 한다. 당시는 다들 갓 데뷔한 신인들이라 특별히 매니저나 소속사 차량도 없던 시절인데 유재석이 자기 차로 동기들을 하나하나 다 태워다 줬다고 한다. 다만 그 때는 유재석도 어리고 철이 없을 때라 인사하면서 "잘 가~ 아이디어 좀 많이 짜와~ 내 위주로!"라고 했다고. 유재석 본인 말로는 운전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그랬을 뿐이라고 한다. 동기인 박수홍도 신인시절 에피소드로, 본인이 차를 샀더니 유재석이 한번만 운전해보게 해달라고 졸랐다는 에피소드를 말한 적도 있다.[138]
박나래가 무한도전 촬영 후 했던 인터뷰에 따르면 선배들부터 인터뷰[139]하고 퇴근하는 시점에서 가장 마지막이었던 박나래가 인터뷰할 때까지 하하와 함께 촬영장에 남아있었으며 하하가 "형이 안 가니까 나도 못 가겠잖아"라고 하니까 "그래 가자"라며 일어섰다고 한다. 그리고는 박나래가 인터뷰를 끝낼 때 까지 혼자 안 가고 남아있었으며, "한참 잘 나갈 때 술 먹고 실수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고...중간에 유재석이 계속 남아있는 걸 본 박나래가 작가에게 유재석 선배님도 촬영분이 남아있느냐고 물어보자 작가가 씨익 웃으며 "저게 1인자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단, 무한도전 멤버들에게는 항시 반성회나 회의, 잔소리를 해서 멤버들에게 굉장히 부담을 주는 편. 방송 중에도 중간중간 어긋나는 멤버들을 훈계하는 모습이 나오는 데다 멤버들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진짜 일 중독이라는 평가다. 그래서 2012년부터는 실제 기믹으로도 쓰고 있다. '형제들이여~' 유재석의 멤버 소집 문자로 방송에 나왔던 이른바 형제 4호는 자동검색어로 뜰 정도.
강호동이 함께 방송하는 사람들과는 사적인 친분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반면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내 고정 출연진들이 유재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자주 쏟아내는 걸 보면 같이 진행하는 사람들과도 사적인 친분을 꾸준히 유지하는 편으로 보인다.

5.2.1. 유라인




5.2.2. 대학개그제(KBS 7기) 동기


'''레전설급 기수'''로, 몇 몇 빼고 나면 거의 최강의 기수라고 불린다. 넷상에서 흔히 개콘의 황금기수로 불리는 19기[140]와 비견되고 있지만 사실 7기 기수들이 압도적이다.[141] 전부 동기지만 나이는 유재석이 가장 어리기 때문에 한때는 커피 심부름 같은 것은 유재석이 도맡아 했었다고, 형들이기는 해도 유재석에게는 평생의 친구들이기도 하다.
다만 의외로 같이 방송 활동을 한 경험은 거의 없다. 동기들의 전성기 시절인 1990년대~2000년대 초반 무렵에 유재석은 무명에 가까운 침체기였기 때문. 물론 감자골 사태 등으로 박수홍과 김용만도 침체기가 없지 않았으나, 유재석의 암흑기가 그보다 더 길었던 셈. 정작 유재석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기 시작할 무렵에는 이미 예능계의 포맷이 많이 바뀌어서 상대적으로 동기들의 입지가 줄어들어 있었다. 그나마 길게 한 쪽이 김용만이고, 박수홍은 이미 라디오나 요리 프로그램 등 교양 위주의 진행자로 주 무대를 옮겨갔으며, 남희석 역시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거의 예능계에 발을 디디지 않았다.

  • 김국진 - 아래의 KBS 공채 동기들과는 다르게 딱히 이렇다할 에피소드는 없지만, 그렇다고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다. 라스에서 김국진과 유재석은 같이 실시간으로 전화 통화를 연결한 적도 있다.
  • 남희석 - 유재석과는 방송에서 같이 활동한 적은 별로 없지만, 동기로 친하게 어울려 놀았다고 하며, 시트콤도 같이 찍은 적도 있다. 지금은 데뷔 초에 철 없었던 시절의 유재석의 일화를 폭로하는 등 역사의 산증인으로 맹활약한다. 그 밖에도 어린 유재석을 챙겨준 에피소드나 유재석을 갈궜던 양원경의 악행을 방송에서 고발하는 등 듬직한 형 노릇을 해줬다.
  • 최승경 - 대학 개그제 때 개그칼럼으로 호흡을 맞추었다. 전태열의 집에 신세지면서 개그 연습을 같이하였다. 그러나 최승경이 박수홍을 폭행한 것으로 제명되어 방송 활동을 거의 접은 상태라서 둘이 다시 방송에서 만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 엄정필 - 동갑내기 동기[142]로 서로 상담도 해주고 숨기는거 없이 터 놓는 사이였다. 그 중 하나가 해피투게더에서 특별 출연으로 나와서 밝히길, 가슴에 종기가 난 것 때문에 병원을 같이 가달라고 부탁한 일도 있었다.[143]
  • - 후배들 군기 잡는다고, 남들 짜장면 먹을 때 혼자 짬뽕을 먹는다며 동기 유재석의 뺨을 때렸다.[144] 이 사실을 남희석이 실토했는데, 되려 양원경은 적반하장으로 "전 기억이 안 나는데 때렸었다네요. 때릴 만 하니까 때렸겠죠."라고 말하며 자기합리화를 했고 그 후 유재석 앞에서는 말을 요리조리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정작 피해자인 유재석은 기억이 안 난다고 정리지었지만 대인군자스럽게 모르는 척, 잊은 척 한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동기들과 출연해서 옛날 이야기를 할 때를 보면 유재석 역시 그 즈음의 일을 거의 다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며 지금은 양원경의 유명세가 거의 없어서 오히려 유재석이 양원경을 언급하면 양원경 좋은일을 시켜주는 상황이기에 조용히 넘어가는게 최선이기 때문, 이런 막장 인간이기에 유재석이 그를 다시 불러주거나 방송에서 마주칠 일은 두 번 다시는 없을 것이다.

5.2.2.1. 조동아리


  • 김수용 - 조동아리 멤버 중 가장 큰 형이며, 과거 유재석과 동기들이 나이트클럽에 갈 때 같이 다녔던 사이로 돈독한 관계이다.
  • 김용만 - 유재석과 사적으로 가장 친한 사람. 유재석처럼 술을 잘 못하기에 술은 안 먹고 밤새도록 수다만 떤다는 '조동아리(주둥아리+아침 조+동아리의 합성)'라는 모임의 일원이다. 실제로 카페에서 딸기쉐이크 하나면 5시간은 버틴다고 한다. 그래도 조동아리 멤버들 중에선 가장 술이 세서, 한 번은 호프집에서 호기롭게 500cc 한 잔을 넷이서 작은 잔에 나눠 마셨는체 채 반을 못 비우고 다들 취한 와중에 대부분은 김용만이 처리했다고...유재석이 무명 시절에 방송 일이 없어 방송을 그만두려 했을 때, 김용만이 설득해서 방송 일을 계속했기 때문에 유재석 본인은 김용만을 은인이라고 생각한다. 관련 일화로는 유재석이 무명 시절에 김용만이 밤새 같이 놀고 자기 집으로 데려가 재워주고 김용만의 어머니가 아침밥을 차려줬는데, 유재석이 반찬 중에 고기가 없다고 밥상에서 뱀 나오겠어요라고 김용만 어머니를 공개 디스한 일이 있다. MBC 느낌표에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코너를 같이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용만은 해당 문서에서 알 수 있듯 많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고, 이 사건 하나가 터지면서 모든 지상파에서 출연이 금지되며, KBS 공채 7기 출신 중에서 유일하게 공식 제명을 당했다. 다행히 2016년부터 제명에서 제외되며 다시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유재석을 포함한 조동아리 멤버들과 해피투게더를 진행하기도했었다. 지금은 정신을 차렸는지 구설수 없이 조용히 방송에만 전념하고 있다.
  • 박수홍 - KBS 공채 동기. 격의 없는 형동생 사이로 같이하는 고정 프로는 없지만, 워낙 친해서 게스트 등으로 만나면 호흡은 잘 맞는다. 특이사항으로는 평소에는 남에게 매우 정상적으로 점잖게 딴지를 거는 유재석이 유일하게 과격한 태클을 날리는 상대이다. 이유는 당시 깐족+촐싹의 절정이던 유재석이 어리바리했던 박수홍을 골리던 습관이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 그래서 박수홍과 유재석이 같은 프로그램에 나오면 그 시절의 유재석을 볼 수 있다.[145] 하지만 박수홍도 김용만 만큼이나 유재석이 은인으로 생각하는 인물이다. 과거 공감토크쇼 놀러와 출연 당시 무명 시절 방송을 관두려고 고민하던 유재석의 마음을 돌리려고 박수홍이 직접 PD를 설득하고 함께할 코너까지 짜 오는 등 유재석을 많이 아꼈다고 한다.
  • 지석진 - 김용만과 같은 조동아리 모임. 대학개그제 동기는 아니다. 런닝맨에서는 같은 멤버로, 해피투게더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었다. 그리고 지석진과 형수님을 연결해준 공신이라고 한다. 정작 지석진은 그때 왜 그랬냐며 저주와 악담을 무차별로 날리는 중. 무한도전 미방분 영상에서 유재석이 고민을 털어놓는 형들 중 한명으로 정준하와 함께 언급되었다. 일주일에 전화통화를 서너번은 하며 그 때마다 적게는 30분에서 많으면 2시간 가까이 수다를 떤다고. 가족끼리 같이 여행도 다니는 모양인지 같은 여행지에서 겪었던 일을 언급하기도 한다.
전화 통화할 때면 뭔가 일정한 패턴이 있는 모양. 유재석이 지석진의 말투를 흉내내면서 "형 뭐해?" 하고 물으면 지석진이 "찌그러져있지. 넌 뭐해?"라고 대답하고, 이에 유재석은 "방구석에 누워있지" 하고 대답한 다음 본론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이 패턴을 20년이 넘도록 계속 하고 있다보니 한번은 짜증난 지석진의 아내가 둘이 뭘 그렇게 맨날 찌그러져있냐고 화를 냈다고. 또 서로가 서로를 약한 아이라고 부르면서 "내가 그래도 너(형)보단 강하지"라고 티격태격대는데 정작 실제로 붙은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한다.
  • 표영호 - 조동아리의 일원. 자신의 미니홈피에 유재석의 칭찬을 공개적으로 올려 이슈를 탄 전력이 있다. 그가 자신의 싸이월드 일기에 유재석은 돈도 인기도 있고 비싼 외제차를 사도 충분한데 늘 초심을 유지하고, 아직도 오래된 그랜저TG를 탄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서 유재석이 그 글 때문에 다른 차를 사고 싶어도 못사고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표영호는 무한도전 원년 멤버 중 한 명. 2015년 기준 유재석은 현대자동차의 고급 준대형 세단인 제네시스 프라다를 소유중이다.

5.2.3. 서울예대


  • 이휘재 - 유재석의 베프 of 베프. 같은 서울예전 출신으로 무명 시절부터 친했던 사이. 1990년대나 2000년대 초까지 방송에서 활약하면서 당시 무명이던 유재석을 많이 도와주고 또 동갑이기 때문에 매우 친하다고 한다. 유재석의 결혼식은 물론 유재석 여동생의 결혼식 사회까지 전부 맡았다. 1990년대 초 당시 톱스타였던 이휘재가 무명에 비호감이었던 유재석에게도 거들먹거리거나 잘난체하지 않아서 친해졌다고 한다. 이휘재가 유재석을 본 첫 느낌은 '나보다 딱히 잘난 점도 없어보이는데 어떻게 저렇게까지 웃기지?'였다고[146]. 힐링캠프 출연 당시에도 '유재석은 완전히 인정할 수밖에 없는 친구'라고 표현했고, 1990년대 후반 유재석이 슬슬 방송이 늘어날 즈음부터 앞으로는 '너는 분명히 앞으로는 훨씬 더 잘될 것'이라는 말도 자주 해주었다고. 90년대 초에 가수 데뷔 경험이 있던 이휘재가 굉장히 친했던 유재석과 함께 프린스 듀엣으로 가수 데뷔를 기획했지만[147] 전성기 시절 솔로로 가수 데뷔를 했어도 평타 정도인 이휘재와 당시 무명에다 약간의 인지도조차 거의 비호감이었던 유재석이 같이 듀엣으로 나오는 건 무리수였기 때문에 결국 무산. 어쩌면 이때 데뷔를 했으면 지금쯤 좋은 예능 소재가 되었을 듯. 이휘재의 매니저인 정준하와 유재석을 친하게 해준 사람이기도 하다. 베프 of 베프여서 그런지 이휘재가 2015 KBS 연예대상을 수상할 때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포옹하면서 울컥해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김한석 - 서울예전 시절부터 같이 친했던 사이로 이휘재와도 친하면서 유재석과도 같이 친한 친구. 덕분에 유재석의 과거 에피소드들도 함께 공유한다고 한다. 공포의 쿵쿵따 시절에 유재석, 이휘재와의 얘깃거리가 있어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된 편.
  • 김원준 - 그가 1대 100에 출연하면서 알려지게 된 일화가 역시나 훈훈하다. 이때부터 유재석은 이미 동기들에게서 슈퍼스타였었다고 한다. 그리고 김원준의 결혼식 사회를 봤었다. 유재석의 축의금에 김원준의 신부가 감동했었다고 한다.(해피 투게더 출연 당시 김원준이 한 말)
  • 전태열 - EBS 성우극회 17기 성우로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주인공 스폰지밥 연기로 매우 유명한 사람. 같은과 동기 출신으로 유재석과 최승경이 개그맨 지망생 시절 전태열의 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개그 연습을 했다고 하며, 전태열의 어머니한테도 따뜻한 밥을 많이 얻어먹었다고 인증했다. 유재석이 꿀벌 대소동이란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주역 '베리' 역에 캐스팅 된 이후 그에게 연기지도 및 조언[148]을 많이 받았다고.
  • 사성웅 - KBS 성우극회 27기 성우. 런닝맨 1대 100 특집을 통해 대학교 동기 사이임이 밝혀졌다. 서로간에 바빠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1년에 한 번은 동기모임해서 회포를 푼다고.
  • 예지원 - 서울예대 동기.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재석이가 마른 여자를 좋아했다'며 과거 연애사를 폭로했다. 스스럼없이 말을 놓고 지내는 것으로 보아 여전히 친분이 있는 듯.[149]
  • 김태균 - 서울예대 동기. 유재석은 김태균을 '군태야'라고 부르는데, 이게 당시 서울예대의 전통이었다고 한다. 유재석만 이걸 아직까지 유지해서 친하게 지내는 사람의 이름 앞뒤글자를 바꿔 부르는 버릇이 있다[150][151]
  • 전도연 - 서울예대 동기. 과거 대학교 시절 친하게 지내며 말을 놓았다고 했으나, 2020년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예능상을 받은 후, 수상소감에서 "제가 정말 자주 뵐 수가 없어서.. 제가 정말 오랜만에 뵙는 거 같아서 반가운 마음에 도연아, 너무 오랜만이다 라고 했더니 ..저두요..라고 해서 제가 쫌(ㅋㅋㅋㅋㅋㅋㅋ).. 도연 씨 우리 말 놨었어요 그 얘기를 꼭 전해드리고 싶었어요"라고 하며 마무리했다.
  • 노영주 - 유재석의 대학 후배. 보컬 전문 아카데미 '파워보컬'의 대표인 보컬 코치다. 유재석과는 대학시절 동기보다 친한 후배라고 할 정도로 매우 가까운 사이라고 한다. 당시 거의 같이 살다시피 했으며 유재석이 무명 시절에도 꼬박꼬박 모니터링을 해줄 정도로 친했다고.[152] 유재석은 '노다리'라는 별명으로 부르고 있다.

5.2.3.1. 송은이 / 김숙

송은이는 유재석의 가장 대표적인 '''절친'''으로 대학 시절부터 친하게 지냈던 사이다. 한때 많은 사람들이 유재석과 송은이가 사귀기를 바랐으나 결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153] 실제로 주변 사람들은 둘을 이어주려는 시도도 여러번 한 모양이지만 서로 이상형이 너무 달라서 정작 본인들은 피차 안중에도 없었던 듯.# 탑급의 MC는 아니지만 그래도 1990년대부터 꾸준히 진행을 해오고 유재석과도 이유 있는 밤이나 진실게임을 통해 꽤 오랜 기간 방송을 같이 했다. 그래서 둘의 호흡은 그야말로 발군.[154] 실제로 유재석의 진행 방식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준 인물이 바로 송은이다.
사실 데뷔 초였던 1993~94년에는 당시 방송국 분위기 상, 나이고 뭐고를 떠나 개그맨들은 선배에게는 원래 친구건 형 동생이건 무조건 존댓말을 해야 해서 2년 선배였던 유재석에게도 당연히 항상 존댓말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때도 유재석은 친구에게 존대받는 것을 크게 어색해하기보다는 깐족거렸다고 한다. 사실 사적으로 진짜 절친해진 것도 오히려 그보다 이후라고...[155] 송은이는 신인이었지만 아이디어 뱅크로 선배나 동기 사이에서도 유명했기 때문에 여러 코너를 꽤 많이 직접 짜기도 했었는데, 유재석이 본인에 비해 후배이자 친구인 송은이가 치고 나가는 것에 대해 매우 질투했었다고 한다.[156] 그래서 몇몇 동기들과 송은이가 회의하고 있을 때면 유재석이 와서

유재석 : 야! 송은이!

송은이 : 네, 선배님.

유재석 : 너 이번 프로그램 코너도 니가 짜냐?

송은이 : 네? 네 그렇습니다.

유재석 : 내 역할은? 내 역할은 또 없어? 넌 자꾸 나만 빼더라.

송은이 : 아니 그 선배님 역할은...이게 여자들이 나오는...

유재석 : 내 것도 넣어서 짜. 짜오면 얘기해.

송은이 : 아, 그...네...

이러고 본인 역할까지 아이디어에 넣어서 짤 것을 요구하고 나서 갔다고 한다. 또 송은이가 밝히기로는 저렇게 아이디어 회의를 끝내고 나면 당시 흔하지 않게 자가용이 있던 유재석이 후배들까지 하나하나 전부 집까지 차로 데려다줬다고 한다. 다만 집에 들여보내면서 "내일 아이디어 많이 짜 와~ 내 위주로!"라는 쓸데없는 말을 꼭 했다고...정확히 언제부터 친구로 지낸 건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재석이 1994년에 방위로 입대하고 1996년 초에 소집해제하였기 때문에 그 방위 시절 즈음부터 다시 친구로 지낸 걸로 보인다. 1990년대 후반부터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는 서로 친구라고 반말하는 모습을 보이며 얘기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한때 방송에서 유재석이 학창시절 여자와 공포영화를 보러 간 에피소드를 말한 적이 있는데 딱히 송은이에게서 귀여운 리액션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지극히 중성적인 면만 보여서 놀랐다고 한다.
하지만 무한도전에서 다시 만났을 땐 상황 역전...동거동락 때만 해도 몰랐는데...그리고 송은이 덕에 유재석이 양희은에게 반말을 갈긴 일도 있다. 양희은이 예의 '너 이름이 뭐니?'를 했는데 유재석은 송은이의 성대모사인 줄 알았는데 진짜 양희은이었다. 그리고 유재석의 '답장 주라. 나 정말 잠 못 잔다 이대로' 한 번에 초토화. 양희은씨 가라사대 'A형 아냐?' 2010년대 들어서는 유재석이 송은이를 평소 '송선배'라고 부르는 모습도 자주 보이는데, 소속사 선배라는 의미인 듯. 애초에 유재석이 FNC에 들어간 이유도 송은이와의 인연 때문인데 정작 송은이가 먼저 소속사를 나가버렸다. 이유는 비보를 같이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식구들을 책임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나간 듯 싶다. 나중에 놀면 뭐하니에서 영입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지미유의 질문에 아픈 손가락이라며 유재석을 거둬두고 싶다고 언급을 했다. 유재석?이라고 물으며 나 아니면 그 친구를 누가 거두겠어라는 송은이의 장난 반 진심 반인 말에 지미유는 그렇긴 하지하며 긍정의 대답을 했다.
송은이를 통해 김숙과도 친분이 깊어 무한도전에서도 과의 가상 결혼을 김숙, 송은이와 주도했다. 김숙은 유재석에게 질척거리지 말라고 농담하는 등 스스럼 없이 말하는 사이인듯.

5.2.4. 그 외


  • 최진실 - 은경표 당시에 MBC PD에게 <목표달성 토요일 - 스타 챔피언>의 MC로 유재석을 추천. 이후 유재석이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의 메인 MC가 되는 계기를 만들어줬다. 그야말로 유재석에게 있어선 은인과도 같은 존재. 훗날 해피투게더 시즌 3를 통해 고마움을 전했고 최진실의 장례식에도 문상을 갔다.
  • 싸이 - 싸이가 월드 스타 되기 전부터 개인적인 연락도 많이 했다고 한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을 정도.[157]
  • 강호동 - KBS에서 방영한 MC대격돌에 같이 출연하게 되면서 절친해진 사이. 둘이 같은 동네에서 살았었고, KBS에 처음 출연한데다가 개그 컨셉이 거칠어서 무척 걱정하던 강호동의 개그를 유재석이 잘 받아주고 사석에서도 친절하게 대해줘서 강호동이 굉장히 고마워했다고 한다. 이후 SBS에서 방영한 실제상황 토요일의 X맨에서 메인 MC 자리를 흔쾌히 유재석에게 양보했고 자신은 서브 MC를 맡았다.[158] 1박 2일에서 유재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유재석은 천재성과 노력을 둘 다 갖춘 인물입니다'라고 극찬. 또한 런닝맨에서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 유재석이 거짓말을 말하게 하는 미션에서 김종국의 '본인이 강호동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는 질문에 유재석은 '아닙니다. 단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고 대답했고 그 대답이 진실로 판정되었다. 그 정도로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사적으로도 매우 친한 사이. 또한 강호동 문서에도 나와있듯 유재석과 함께한 2:2 소개팅에서 유재석이 강호동과 강호동의 와이프를 바람잡아줬기 때문에 결혼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강호동 왈 '누가 유재석이 바람을 잡는데 빠져나갈 수 있겠냐(..)'
  • 김원희 - 무려 약 만 8년간 공감토크쇼 놀러와를 함께 진행했던 명콤비이자 절친. 동갑 친구라서 그런지 당연히 사석에서는 반말을 주고받는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방송임을 알리지 않고 통화를 하면 자연스럽게 반말을 주고받는다고 한다.[159]
  • 김제동 - 절친 중 한 명. X맨을 찾아라에서도 김팀 팀장으로도 나왔었고, 국민 MC로 발돋움하기 이전 많은 사람의 걱정 속에 해피투게더 쟁반노래방을 유재석과 함께 신동엽, 이효리로부터 이어 받아 진행했고 두 사람 모두 크게 성공한 후에도 서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2009년에는 일련의 사건 때문에 김제동이 각종 프로그램의 MC에서 물러날 때 유재석이 많이 걱정해주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었다. '그때 왜 내 앞에서 울었냐고, 바빠서 울었니?' 또한 김제동이 밝히길 유재석은 본인에게 결혼 생활의 즐거움과 행복에 대해 꾸준히 좋은 말을 해주는 몇 안 되는 지인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방송에선 유재석 전용 샌드백호구 기믹으로 언제나 유재석에게 골탕을 먹는 역할을 맡고 있다.[160] 최근에는 진행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서인지 유재석 본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서브 MC나 게스트가 필요할 때 마다 김제동을 섭외하는 식으로 챙겨주고 있다.[161]
  • 이윤석 - 동갑내기 절친. 무한도전 초창기 원년 멤버로 둘다 마르고 안경을 쓴 상식인 포지션이라 서로 캐릭터가 겹치기도 했다. 유재석이 MBC에 처음 입성할 때, 견제차원에서 토박이 MBC 출신 코미디언들이 반발할때도 나서서 편을 들어줄 정도로 친하다.[162] 무한도전을 떠난 후에는 서경석과의 우정이 더 부각되어 묻힌 감이 좀 있다. 현재는 이경규의 규라인에 들긴 하지만, 태리비안의 해적 특집에서 오랜만에 유재석과 호흡을 제대로 맞추기도 했다. 무한도전에 있을 때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의 유명한 별명인 마봉춘의 공식 명명자.
  • 이혁재 - 위험한 초대에서 유재석과 함께 MC로 중간 투입되면서부터 친분을 쌓았다. 천하제일 외인구단에서도 함께 했고 무한도전 베이징 올림픽 편에서는 하하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멤버들마다 자신과 친분이 있는 연예인을 불렀는데 유재석이 먼저 부른 연예인이 바로 이혁재.[163]
  • 이경규 - 함께 활동한 적은 거의 없지만 MC 햇병아리 시절 캐릭터를 잡는 데 이경규가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고 유재석 스스로 인터뷰했다. 하지만 규라인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도 이경규의 회사에서 영화 리틀 비버를 수입, 배급했을 당시에 이경규의 인맥이 성우로 대거 동원되었는데 규라인으로 유명한 김구라 및 아들 김동현, 윤형빈 등과 함께 출연. 이경규가 인정하는 몇 안 되는 S급 진행자이지만, 예능 녹화시간을 길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타박을 받기도 했다. 이경규는 유재석이 했던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런닝맨 등 의리로 다 출연해줬지만 유재석은 자신이 한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표출하였다. 자신이 무한도전 초창기 프로그램이 힘들 때 출연해서 자리를 잡도록 도와주었고, 또 휘청할 때 예능총회에서 프로그램을 빵 띄웠고, 결국 무한도전의 성공은 자신 덕분이라고 주장하였다.
  • 무브먼트 - 에픽하이타블로는 X맨에서 정이 가는 아이로 친해졌고 은 공감토크쇼 놀러와 패널로 고정출연하면서 이후 무한도전에 나오게 되었다. 개리도 런닝맨에서 선전하고 있고 은지원은 이전부터 놀러와의 고정 패널이었으며 길의 합류 이후 비슷한 시기에 놀러와에서 하차. 타이거 JK 역시 놀러와 게스트 이후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가요제에서 '퓨처라이거'라는 팀을 결성하고 파트너로 참여한 후 친해졌다고 한다. 기사 역시 '퓨처라이거'로 활약한 윤미래도 동일. 그 후 놀러와에서 아예 무브먼트 특집을 방송하게 되었다.
  • 박휘순 - 방송에서 급히 땜빵 같은 거 할 때 가장 1순위로 연락을 하는 후배 중 한 명. 하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박휘순은 유재석보단 박명수와 호흡을 더 오래 맞추었다...
  • 이효리 - 법정공방 죄와 길 특집에서 나온 말에 의하면 메뚜기탈 쓰던 시절부터 친했다고 한다. 역시 같은 특집에서 스스로가 국민 남매(초창기 해피투게더 때부터 생긴 별명)로 불린다고 증언. 2020년 7월 18일 와 함께 싹쓰리로 데뷔했다.
  • 박미선 - 유재석과 함께 방송을 통해 박미선이 재조명 받으면서 여러 방송 활동을 시작. 방송 외적으로 따지면 사실 박미선과는 훨씬 이전부터 여러 모임 등을 통해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다.
  • 심형래 - 심형래가 한창 잘 나가던 시절에 유재석이 데뷔했다. 심형래는 이런 유재석을 눈여겨 봐뒀다가 자신과 관련된 이런저런 코너에 출연시키다가 심형래가 영화 감독으로 변신하자 유재석을 티라노의 발톱출연시켰다.[164] 당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유재석에게 '쟤는 크게 될 재목'이라고 말한 유일한 인물이 심형래였다. 이때 심형래는 유재석에게 "재석아. 넌 나중에 진짜 크게 될 재목이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아주 오래 걸릴 거다. 재석아, 그 기간 동안 견딜 수 있지?"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걸 다 견뎌낸 유재석은 대한민국의 대표 연예인이 되었다. 또 방송에서도 저런 좋은 선배 같은 말을 해도 유재석이 심형래한테 도움을 안 주니까 이렇게 됐다.[165] 물론 심형래는 여러 사건으로 현재 흑역사가 된 상태다.
  • 이정재 - 1995년에 52사단 방위로 같이 군 복무를 하였다. 심지어 둘은 동갑이자 동기다.[166]
  • 서태지 - 해피투게더 시즌 3 서태지 특집을 통해 만나 친분이 생겼다. 나이도 같았기에 서로 말을 놓고 '태지야~' '재석아~' 하고 부르기로 했다고... 하지만 아직은 조금 어색한 친구 사이인 듯하다.
  • 남창희 - 2014년 이후 무한도전의 여러 특집에서 유재석이 땜빵과 각종 도우미로 부르는 연예인 후배 중 한 명이다.
  • 이승준 - 태양의 후예의 송닥터, 명량의 안위 장군으로 나온 그 배우 맞다. 런닝맨을 통해 그가 유재석과 고등학교 동창 사이임이 밝혀졌으며, 고등학교 때 절친이었다는 것도 같이 밝혀졌다.
  • 이적 - 2011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유재석과 "처진 달팽이"를 결성하면서 친해진 사이. 둘이 같은 헬스장을 다녔기 때문에 일주일에 서너번은 보는 사이였다고 한다.[167]

6. 팬덤




6.1. 광팬




6.2. 안티




7. 거짓 루머



7.1. 프로포폴 사건 연루 루머


결론부터 말하면 '''유재석과는 완전히 무관한 일이다'''.
한때 디시인사이드를 중심으로 유재석이 프로포폴을 했다는 '''찌라시'''가 돌고 있다는 '''카더라'''가 퍼진 적이 있었고 여러 커뮤니티등을 시작으로 뉴스 기사마다 '유로포폴'이라는 조롱성 악플을 단 적이 있었으나 일반에까지 유포된 루머는 아니었던지라 당시엔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한창 여자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공방이 마무리되던 무렵 모 언론사에서 검찰 관계자에게 조사를 받았고 방송가 관계자들도 이 사실을 알고 긴장 중이라며 이걸 기사로 터뜨려[168] 루머가 공식적으로 알려지게 되고 여론이 일시적으로 발칵 뒤집히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나 그동안 쌓아온 대중과의 신뢰 덕분인지 '악성 루머일 것이다'라는 여론이 다수였던 것이 특이사항. 다만 이 루머에 대해 알고 있던 사람들이나 소수의 안티들 사이에서는 '정말 그런 거 아니냐?'는 불안감이 조성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최초 기사가 뜬 지 몇 시간만에 검찰에서 프로포폴 연예인 조사 관련 보도는 거짓으로 애초에 조사한 적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조기 대응하며 해당 기사 내용은 거짓으로 밝혀지게 된다.
종합하면 유재석은 이 사건과 무관한데도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고 기사를 낸 언론사나 찌라시를 유포한 사람들로 인해 억울하게 의심을 받았다. 디스패치에서 정리한 기사에 따르면 찌라시 내용 중에 유명 MC가 연루되었다는 내용이 있었던건 사실이나 중요한 건 그 사람의 이니셜은 커녕 성별조차 공개되지 않았었다. 그런 상황에서 프로포폴과 관계된 성형외과 원장의 이름이 하필 유재석과 똑같은 '재석'이었고 해당 사건에 연루된 "'''유씨 성을 가진 MC'''[169]"도 존재했다. 이 사실들이 뒤섞이면서 자연스레 유씨 성을 가진 유명한 MC=유재석이 된 것으로 보인다.


7.2. 신천지 연관 루머


마찬가지로 '''유재석과는 완전히 무관한 일이다.'''
신천지와 관련되어 있다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찌라시가 유포됐고[170], 포털 사이트실시간 검색어에까지 올랐다. 유재석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는 특정 종교와 전혀 무관하며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덧붙여 "악성 루머 양성, 악의적 비방 게시물과 관련해 어떤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포된 찌라시 글에 첨부되어 있는 신천지 소속 연예인 명단을 보면, 유재석 이외에도 수많은 연예인 및 스타들이 언급되어 있는 걸 보면 사실일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또한 단순히 이름만 나열되어 있을 뿐, 아무런 근거도 보여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실이라고 보기는 더 어려울 것이다. 찌라시 속 명단에 등장한 일부 연예인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체로 어이없고 화가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애초에 유재석은 독실한 불교 신자이므로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8. 평가




9. 여담




[1] 부모의 고향도 두 사람 다 서울이라고 한다. 유재석 본인은 꾸준히 수유리라고 말한다.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이적과 함께 부른 '압구정 날라리'는 "내가 살던 곳은 수유리"라는 유재석의 랩으로 끝난다. 수유리가 수유동이 된 것은 유재석이 태어나기 20년도 전 일이긴 하지만 아직도 해당 생활권역에서는 수유리라는 명칭이 쓰이며, 현재까지도 해당 생활권역으로 가는 일부 버스 노선에도 수유리라고 표시된 경우도 있다. 수유리 및 그 근처 일대에 사는 사람들에겐 수유동이란 명칭이 훨씬 더 어색할 것이다.[2] 강릉 유씨 30세손 '載' 항렬이지만 한자가 다르다. 아들 유지호는 31세손 '鎬' 항렬이다. 나잇대에 비하면 아주 높은 편에 속한다. 유승민의 할아버지뻘이자 데프콘의 고조할아버지뻘이며, 유승민의 아버지인 유수호는 유재석의 아들 유지호와 동일 항렬이다.[3] 포털에는 178cm로 기재되었으며, 무한도전 방송분에서 179~180cm인 노홍철과 비교해 보면 비슷해 보였으나 노홍철이 미세하게 큰 편이다. 키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이 곳을 참고할 것.[4] 영상 중 3분 45초 참고[5] 문서 참조. 이름은 이적이 지어 줬다고 한다.[6] 39회(1991년) 졸업생이다. 연예계로 진출한 고교 선배로 조영남, 백일섭, 김상중, 정재형 등이 있다.[7] 현 영상학부 방송영상전공. 학교보다 방송국에 더 자주 드나들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8]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밝혔다. 아내 나경은의 종교는 개신교인데, 이것 때문에 결혼 전 집안 간의 갈등이 있었지만 서로 존중하면서 결혼을 했다고 한다.[9] 전투방위 출신으로 현재로 따지면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과 유사하며 방위 복무 사유는 시력 미달.[10] 이전엔 DY 엔터테인먼트였다가 DY가 디초콜릿이 되었다. 그러나 DY 엔터테인먼트 사건으로 디초콜릿이 공중분해된 후 출연료를 받을 창구로 1인 기획사 JS 엔터테인먼트를 만들었다가 2015년 FNC로 이적했다. 2018년 7월 재계약.[11] 공식 데뷔는 아니지만 1989년(당시 용문고 2학년 때) KBS <비바청춘>에 출연해 홍콩 영화 영웅본색 2에 나오는 장국영의 공중전화 장면을 개그 콩트로 연기했다.영상 보기[12] 제1회 KBS 대학개그제는 1991년 5월 5일에 개최됐다.[13] 유재석이라는 이름보다도 많이 불리는 별명이지만, 유재석 본인은 이 별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무래도 유재석도 사람인데 신급으로 불리는 건 본인의 종교가 불교이기도 하니, 부담이 될 것이다.[14]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불리는 호칭으로, 프로그램에서 같이 나오는 조세호는 '아기자기'라고 불린다.[15]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만들어진 활동명이며 당연하게도 그 외의 활동명은 본명인 유재석.[16] 그 이전인 1989년 <비바청춘>에 나가 장국영 패러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1991년 공채 라인은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남희석 수드래곤 등등이 있으며 이들의 지상파 연예대상만 합쳐도 20개가 넘을 정도로 공채 사상 최고의 황금 라인이라고 불린다.[17] 한국방송대상 포함시 17회[18] 그 전인 1989년 <비바청춘>에 나가 장국영 패러디 코미디를 보여준 적이 있다. 또한 1991년 공채 라인은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남희석, 등등이 있으며 이들의 지상파 연예대상만 합쳐도 20개가 넘을 정도로 공채 사상 최고의 황금 라인이라고 불린다.[19] 한국방송대상 포함 시 17회[20]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유재석 집에 가면 아들이 연예대상 트로피 가지고 논다."고 농담을 날리기도 했다. 심지어 연예계 전 분야를 통틀어 기존의 최다 대상 수상 기록이었던 조용필(12개)의 기록을 넘어선 유일한 연예인이다.[21] '''한국방송대상까지 합치면 통산 17회''', '''3사 연예대상 15회+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1회+한국방송대상 1회'''[22] '''2000년대 - 2010년대 - 2020년대 세 시대에 걸쳐 대상 수상한 유일한 인물'''[23] 2020년 기준. 이경규는 3사 대상을 수상한 트리플 크라운 달성자로, 강호동, 유재석과는 달리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적이 없다. 연예인 전체로 보면 3사 연기대상과 백상예술대상으로 연기대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배우 고두심과 한 해에 3사 가요대상 대상을 석권하여 가요대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가수 김건모, H.O.T., god, 김종국도 포함된다. 조성모는 1999년과 2000년에 걸쳐 3사 대상을 수상하였기에 그랜드슬램이 아닌 트리플 크라운이다.[24] 2012년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문화훈장 바로 전단계인 2018년 대통령 표창 대상이 되었다.[25] 리시피아르 설문조사, 아래 문단에 표로 나와 있다.[26] 20년 가까이 되는 세월 동안 세 시대를 걸쳐 코미디, 예능 분야에서 압도적인 원톱을 차지한 인물은 유재석이 유일하다. 유재석과 맞먹거나 혹은 그 이상의 인기를 누린 심형래(1980년대 중후반 전성기), 이경규(1990년대 초반 전성기), 김국진(1990년대 후반 전성기), 심지어 코미디의 황제 이주일(1980년대 초중반 전성기)조차도 20년 가까이 두 시대를 걸쳐 원톱을 차지한 적은 없었다. '1990년대 후반의 김국진 vs. 2000년대 이후의 유재석'이라는 VS놀이 주제까지 있을 정도.[27] 이미 '''연예인 그 이상의 인기'''를 누린다는 평이 많다. 대한민국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 '리더', '차기 정치인', '존경하는 사람' 등에 관한 각종 설문조사에서 항상 최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정리하자면, '''연예인 중의 연예인이자 진정한 국민 연예인.'''[28] 정확하게는 "전체 1위"라기보단 '''"혼자 1위"'''라는 별명이었다. 자세한 건 김국진 항목 참조.[29] ~느님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은 유재석과 김연아 정도 밖에 없는데, 이 둘은 자기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올랐다는 점, 시대의 아이콘이라는 점, 특정 계층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지도가 있으며 고른 인기를 누린다는 점, 성실하고 겸손한 성격이라는 점, 별다른 논란이나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다는 점, 자신의 분야 이외에서까지 영향력을 끼치는 스타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30] 이젠 떼려야 뗄 수 없는 이 별명은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 - 60년을 이어라라는 프로그램에서 메뚜기 탈을 쓰고 메뚜기 춤을 추면서 처음 생겨났다. 유재석을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시킨 캐릭터 중 하나. 달리 좀 더 고상한 이미지로 개그를 하고 싶었던 심정이었는지 몸을 굴리면서까지 살신성인하면서 개그를 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제는 미운 정이 든 건지 이제는 메뚜기 이미지를 본인이 자발적으로 표출하고 있다.[31] 초창기 무한도전이나 무모한/무리한 도전 시절을 보면 알겠지만 30대 초중반까지 그는 깡마른 몸매였다. 그러나 2007년 후반부부터 몸매 관리를 한다는 얘기가 방송 중 나오기 시작하더니, 무한도전 멤버들 중 가장 체력이 좋은 멤버가 되었다. 조정 당시 로잉머신에 탔을 때 힘이 압도적으로 센 정준하 다음으로 들어왔고 (정준하는 힘이 워낙 세다 보니 초반엔 마구 달렸지만 체력이 고갈되어서 격차가 많이 줄었고, 유재석은 반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안정적으로 저었다) 추격전 때는 젊은 멤버 (하하, 노홍철)이 혀를 내두르고 카메라맨이 반장난으로 너무 뛰신다고 불평할 정도로 체력이 좋다. 체력뿐 아니라 얼핏 드러나는 팔뚝도 근육이 잡히고 군살이 적은 몸.[32] 그러나 현재 KBS에서는 해피투게더만 한다. 늦은 시간 방송되므로 의외로 KBS에서는 그를 잘 볼 수 없다. 유재석은 KBS 개그맨인 게 아이러니. 무한도전 너의 이름은에서 91세 할머니가 1박 2일김종민은 알아봤음에도 그를 못 알아본 건 그런 이유일지도...[33] KBSMBC, SBS와 다르게 무조건 유재석으로 고정되어 있다. MBC, SBS는 신인상 시상자가 2010년대 중후반까지 유재석으로 고정되었으나, 언제부터인가 유재석 본인이 커플상을 시상하거나, 다른 상을 시상하는 등 KBS를 제외하고는 다른 상 시상에 나선 적이 있다. 다만, 신인상 시상자는 유재석으로 대다수가 고정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34] 해당 잡지사에서 주최하는 시그니쳐 자선 프로젝트 '쉐어 해피니스'는 연예인들의 화보 재능기부와 브랜드의 구호 기금으로 이루어졌으며 유재석은 스타 서포터로 참여했다.[35] 허나 이런 점들로 인해 여타 MC진들(독설가 김구라, 호통개그 이경규 등)보다 뚜렷한 개성이나 캐릭터가 다소 약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다소 약한 개성을 특유의 무결점의 바르고 착한 이미지와 전체적으로 고르게 발달한 안정적인 예능감과 진행력으로 커버하여 단점을 메우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앞에서 말하는 부족한 개성도 서브 MC가 충분히 있는 프로그램이나 전성기 때의 무한도전, 런닝맨 같은 프로그램에선 프리롤로 진행 부담이 좀 덜어 특유의 깐족임으로 멤버들과 케미를 충분히 맞출 수 있다. 오히려 유재석이 뜬 계기는 진행 능력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마구 휘젓고 다닐 수 있는 자유로운 입담'이다.[36] 물론 춤이나 가창력 쪽은 예능 프로그램이란 틀 안에서 발휘할 수 있을 정도다. 진지하게 가수로서 앨범을 낼 만큼에는 미치지 못한다.[37] 2010년 무한도전 186회 팬미팅 중. 원문은 여기. 이 내용은 《말하는 대로》의 가사 일부 내용이기도 하다.[38]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자기보다 먼저 언급되면 굉장히 불쾌해 하면서 나이를 따져도, 가나다 순서를 따져도 내가 먼저 와야하는데 왜 재석이를 먼저 언급하냐는둥 화를 내는데 이게 다 웃자고 하는 소리다. 한 예로 1박 2일에서 노홍철이 잠깐 떠밀려서 '강호동보다 유재석이 좋다'고 얘기한 걸 은지원이 전화로 얘기했는데 신경도 안쓰고 당시 탑승한 경차 기름문제만 걱정했고, 나중에는 노홍철 놀려먹자고 몰카 소재로 쓸 정도로 신경을 안쓴다. 애초에 아래 인간관계에서도 다루지만 둘은 사적으로도 굉장히 친하다. 오죽했으면 탈세의혹 이후 강호동이 은퇴한다고 할 때 기자회견 전까지 전화로 이건 아닌거 같다고 하며 은퇴하지 말라고 말렸을 정도였다. 아무리 친하다 해도 공적인 일에 비해 개인사에 매우 민감한 연예계에서 저렇게 전화로 말리기는 쉽지 않다는 점에서 둘의 관계가 매우 돈독하다는 걸 알 수 있다.[39] 사실 김국진의 시대는 2001까지로 보는게 합리적이고, 김용만은 2005년까지는 국민MC 이미지가 박혀있었다.[40] 이후 무한도전의 흥행으로 이건 과장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다.[41] 리스피아르에서 조사한 결과이다. 2013년 후반도 당연히...근데 이 짤방은 인터넷에서 오히려 '김용만의 위엄.jpg'이라는 제목으로 퍼져있기도 하다. 왜냐하면 유재석이 1위인 건 '''하나도 신기하지 않으니까.''' 사실 이 짤에서 김용만의 위엄이라는 말은 유재석과 같은 인물이 1위가 되었는데도 김용만이 2위를 마크한다는게 대단하다는 것이다. [42] 무한도전 2010 연말정산 뒤끝공제 방영 분에서도 당시 MBC 예능국 PD이자 CP였던 여운혁이 "유재석씨는 시작할 때부터 스타였습니다. 1·2등을 다투는 정상급 MC였는데.."라고 언급했었다.해당 영상[43] 이때부터 김용만의 인기는 다시 식기 시작했다. 자세한 건 김용만의 문서 참조. [44] 물론 강호동이 탈세 의혹으로 은퇴한 이후로는 유재석이 다시 원톱이 되었다.[45] 2020년 기준[46] 느님이라는 호칭이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많지만, 유재석의 경우는 유느님이라는 호칭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쓰인다. 기사뿐만 아니라 유재석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여타 커뮤니티 등에서도 자주 쓰일 정도다. 우스갯소리로 대한민국 3대 느님에는 유느님, 연느님, 치느님이 있다고 하는데 부인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만 본인은 굉장히 부담스럽고 듣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실제로 만나면 유느님이라는 호칭은 쓰지 않는 것이 좋을 듯.[47] Extraordinary Ability Worker Visa. 말 그대로 특출난 능력을 검증받은 이들만 받을 수 있는 특수 비자로 발급요건이 상당히 까다롭다. 매체에서 자신의 업적으로 보도된 기록을 제시할 수 있어야 되는데 유재석 같은 경우 방송사 연예대상 수상 기록들을 제시해서 발급받은 듯. 이때 벌써 수많은 대상 기록이 있었기 때문이다. [48] 2010년에 무한도전 알래스카 촬영을 위해서 미국 비자를 발급받을 때 가장 빨리 받을 수 있는 비자가 O1-비자였기 때문에 이를 발급받았다고 한다. 이때 동행한 노홍철, 정형돈 이하 무도 스텝들등은 O1-비자 발급자의 수행원이 받는 O2-비자 발급. 이는 2016년 캘리포니아 L.A 특집에서도 마찬가지였다.[49] 사실 이 비자가 완전 톱 연예인만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문턱이 높은 비자는 아니기 때문에 무도 멤버들 정도면 받을 확률도 있고, 박명수같은 경우 매우 높다. 2013년의 경우 O-1비자가 발급된 사람은 1만2천359명이고 O-2비자는 6,623명이다. 미국에서 비자받고 일하는 사람의 경우 같은 기간 142만여명인데, 그 중에서 O-1/O-2비자로 일하는 사람은 29,894명이다. 어쨌거나 비자받고 일하는 사람 전체 대비 O-1비자 비자 홀더의 수는 1% 정도로, 낮은 비율이긴 하지만 각 분야의 완전 톱에게만 주는 건 확실히 아니다. 즉, 전세계적인 명성이 없어도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소리. 심지어 실리콘 밸리의 전문가들의 경우 비자 수가 제한되어 있는 H-1B 비자 대신 제한이 없는 O-1비자를 받고 들어오게 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50] 즉, 스티브 잡스급이나 유재석급이 아닌 "잡스 밑에서 일하는 수석프로그래머" 혹은 "유재석과 함께 방송하는 인기 방송인들"도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종합하면 O-1비자는 유재석급 완전 톱만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넘사벽 비자는 결코 아니며, 특정 국가에서만 오랜 시간 인기를 누리고 인정받은 사람들은 받을 수 있는 비자이다. 2010년 기준으로 본다면 최소한 95년 신인상부터 시작해 15년동안 국내 정상급 코미디언으로서 최우수상, 인기상, 우수상 등을 받아온 박명수는 기준을 충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소한 연예대상 수상자로서 현역인 예능인들은 모두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대충 국내에서 해당 분야의 상위 1%에 해당하면 가능성이 생긴다고 봐야 할 듯. 한국의 O-1비자 홀더들이 적은건 정보의 부재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51] 물론 방송국 입장에서는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가장 먼저 시상하는 상인 만큼 베테랑인 유재석에게 시상을 맡기는 것이 편한 것도 있다. 신인상의 경우 주로 연예대상 시상식 경험이 별로 없는 연예인과 유재석이 같이 나와 긴장을 풀고 농담을 던지는 식으로 식의 분위기를 띄운다.[52] 다만 2005년부터 유재석에 최전성기였는가에는 약간 의문도 있다. 대상의 커리어가 시작된 시기로써의 상징성이 있어 2005년이라 이야기하지만 유재석이 본격적으로 예능계의 1인자로 군림하기 시작한 시기는 2004~6년 활동한 X맨을 찾아라다.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해피투게더와 함께 간혹 깐족거림도 가지고 있던 유재석이 현재의 진행스타일로 완전히 돌아선 프로그램 시기이기도 하며 끝이 보이지 않던 유재석의 최전성기의 시작. 그러하면 2004-5년시기 왜 X맨으로 대상수상을 받지 못했느냐 물어본다면 당시 X맨의 방송국이었던 SBS는 연예대상을 수상하지 않았다. 물론 지금도 연예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연예인으로 꼽히는 건 변함이 없긴 하다.[53] 십수 년 이상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상과 인기, 특유의 무결점 이미지와 깨끗한 사생활, 압도적인 수상경력 및 커리어가 합쳐지면서 [54] 특정 연령층에서 대통령급 지위를 가진 것과 많은 연령층에게 널리 인기를 얻는 것는 차이가 있어서 직접 비교가 무의미하다.[55] K사 사장, S사 사장, M사 사장, 김국진.[56] 지금 유재석의 예능계 1인자라는 이미지와 다르게 이쪽은 가요계/배우계를 포함한 연예계 전체 1인자였다.[57] 1998~2001년[58] 2010년대 대표작인 라디오스타에서 메인MC를 맡는 것도 멤버들 중 가장 선배인 점과 과거의 영광 때문이고, 사실상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는 건 후배인 김구라이다. 지금의 김국진은 안영미보다 분량이 적을 정도.[59] KBS 7기 대학개그제로 데뷔. 물론 유재석이 한 시대 뒤의 연예인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은데, 유재석은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희극인이라서 전성기가 데뷔 후 10여년 후에 왔고, 김국진은 데뷔때 신인상을 바로 받고 감자골을 결성하여 데뷔하자마자 전성기가 찾아왔기에 둘이 동기라는 사실을 대중들이 잘 모르고, 대부분 유재석이 후배인 줄 안다. [60] 쉽게 말해 이경규는 여러 장르를 섭렵하며 다작을 했지만 압도적인 1등이었던 적은 90년대 초반 이후론 없었고, 유재석은 몇개의 프로그램을 국민적인 히트작으로 만들면서 1인자 자리를 20여년간 유지중이다.[61] 김용만의 철칙이 "남을 깎아내리는 개그가 가장 위험하기에 지양해햐 한다."이다. [62] 사실 유재석의 경우, 정상에 오르기 전인 2000년대 초반에는 깐족꺼리는 서울 깍쟁이 캐릭터가 강했다.[63] KBS 7기 대학개그제[64] 일명 '''독한 예능.''' 유재석의 '착한 예능'과 정반대의 이미지를 가진 인물. [65] 인성이나 인품으로는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 유재석이 왜 국민 MC이고 김구라가 왜 국민 MC가 될 수 없는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66] 2010년대부터 젊은 세대들에게 거칠고 독한 컨셉으로 인기를 얻은 김구라지만, 20여년간 스탠다드하고 깔끔한 스타일로 전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누린 유재석은 비교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67] 둘 모두를 거친 은지원을 예로 들면 공감토크쇼 놀러와에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출 땐 '''엉뚱한 천재''' 기믹이었으나 1박 2일에서 강호동과 호흡을 맞출 땐 '''섬뜩한 천재''' 기믹이 된 것이 대표적. 더 쉽게 표현해서 유재석이 지속적으로 적당한 깐족거림과 당함을 빠른 템포로 반복하는 스타일이라면 강호동은 상대방을 궁지에 몰아넣을 정도로 쉼없이 깐족대며 밀어붙혔다가 마지막에 한꺼번에 몰아서 본인이 당하는 스타일이다. 물론 두 프로그램의 성격이 다른 것도 감안해야 하겠지만 애시당초 두 프로그램의 성격이 다른 이유가 메인 MC의 컨셉이 다른 탓이니만큼 MC의 영향이 아주 없다고 볼 순 없다.[68] 직접 보자. 유재석의 관찰력과 예능감이 엄청나다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69] '''유거성'''은 그야말로 박명수와 판박이였다. 실제로 박명수는 체인지 촬영 내내 기가 막혀 헛웃음을 흘리고 "내가 정말 이랬어?" 라고 몇차례 되물었고 다른 멤버들도 할 말을 잃을 정도. 정신감정에서 정준하를 흉내낸 '''유중앙''' 또한 충격. 무한도전 멤버 중 유독 칭찬에 인색한 박명수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였다.[70] 다만 섹드립은 결코 부담스럽거나 자극적으로 느껴질만한 수준까지 가지 않는 선을 지키는 편이다.[71] 강호동김구라가 당할정도로 상당한 깐족캐릭터이자 순발력과 애드립 하나는 역대 예능인 최고로 꼽히던 신정환조차도 위험한 초대일요일이 좋다의 코너들에서 유재석의 깐족과 순발력에 당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조세호를 괴롭히는 유재석을 보며 저 형은 싸움만 잘했으면 깡패였을 거라고 말했을 정도.[72] 정형돈의 체인지 코너를 통해 박명수 역할을 한 것이 대표적인 예.[73] 돌발적인 센스는 좋지만 가끔 통제불능으로 날뛰며 기복이 심한 박명수, 웃길 때는 웃기지만 눈치없고 잘 삐치고 소심해 진행에 방해가 되곤 하는 정준하, 당시 정통 개그에서 예능으로 넘어온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적응이 느려 부진하던 시기였던 정형돈, 산만하고 말이 많은 노홍철, 만만찮게 목소리가 크고 상꼬맹이 캐릭터 때문에 선을 다소 넘는 게 비일비재했던 하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종잡을 수 없는 개그를 구사한 길.[74] 다행히 이 점은 훗날 폼이 올라 전성기를 맞이한 정형돈이 공수를 적절히 조절하면서 셀 때는 엄청 세고, 받아줄 때는 받아주는 감각적인 모습을 보이며 크게 보완해줬다. 정형돈의 포텐셜에 유재석이 괜히 주목한 게 아닌 셈. 비단 정형돈뿐만이 아니라 멤버들 전원이 어느 정도 경력이 차면서 자기 캐릭터와 기믹을 적절히 써먹는데 익숙해졌기 때문에 이런 혼란스러운 분위기는 점점 사라졌다.[75] 사실 이 때는 꽁트 특성상 멤버들이 평상시보다 좀 더 오버한 것도 있다. 정형돈의 저 질문에 유재석이 한 답이 일품인데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알겠냐? 내가 얼마나 식은 땀이 나는지 알겠냐?"[76] 물론 유재석이 방송계 선배지만 이들은 그냥 동생으로만 대한다. 실제로 유재석이 박명수에게 깍듯이 형님으로 대하며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한다.[77] 박명수는 기본적으로 공격성을 전면에 내세운 캐릭터이기에 공격할 때도 웃음을 주지만 역으로 당할 때 웃긴 장면도 많이 나온다[78] 다만 전진과 길이 조금 애매한데 전진의 경우 진짜 병풍화됐지만 이는 본인의 건강과 스케줄 문제, 프로그램과 조합 등 여러 문제가 섞인 최악의 케이스라 예외라고 봐야하고 길의 경우에는 워낙 급하게 합류해서 적응도 어려웠고 본인이 감을 찾는 게 더뎌서 유재석도 이끌어주기가 많이 버거운 상황이었다. 다행히 길도 적응을 하면서 나름 캐릭터를 구축해 웃음 분량을 확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79] 무한도전에서 처음 만난 타이거JK를 JK김동욱과 착각하고 "동욱씨"라고 부른 것도 비슷한 경우. 편하게 하라는 배려 차원에서 본명을 부르려고 했지만 본명을 헷갈려서 나온 참사 (?)다. 물론 이후 웃으며 잘 풀렸지만.[80] 혹은 대본에 게스트 작품에 대한 내용이 준비되어 있거나, 출연할 게스트에 대해 미리 사전조사를 해두거나.[81] 아는형님에 출연했던 아이유 왈 "신인 때는 이름만 불러줘도 감동한다"고 하는게 그 바닥 생리인데 유재석 수준으로 챙겨주면 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82] 다른 멤버들은 생소해 하거나, 뒤늦게 알아챘다. 정준하는 당연히 해당 특집에서의 교체 대상이니 자리에 없었다. 다만 이숭용에 대해서는 원래 야구 팬이라 알아보기 쉬운 것이 원인으로 여겨진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恨 야구단의 창단 멤버로 지금까지도 활동하고 있다.[83] 사실 이건 립서비스일 확률이 높다. 런닝맨 라이벌 특집에서 임요환홍진호의 스타크래프트 매치를 김종국과 함께 중개한 적이 있는데, 게임에 대해 썩 높지 않은 이해도를 보였다. 물론 스타크래프트에 대해 아예 모르는 김종국보단 낫지만 비교대상이 아예 모르는 사람이란 것부터가...[84] 영화 영웅본색 주제가를 '원어'로 아주 유창하게 부른 적도 있다.[85] 물론 유재석은 "(진상캐가) 이미 나왔네"라며 적당히 타일러 쫓아냈다. 방송용 캐릭터는 아니지만 형돈이와 대준이 역시 유재석이 제안한 이름이다.[86] 이 때문에 유재석의 프로그램에서 괜찮은 예능감을 보여준 걸 계기로 다른 예능에 출연했다가 쓴맛을 본 케이스가 적잖게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하하의 어머니 김옥정 같은 경우. 김옥정은 무도 출연 이후 세바퀴에 나갔다가 통편집당한 후 "유재석이 없었어..."라고 한탄했다고 하하가 증언했다.[87] 멤버들만 8명에 게스트 5명정도 나오면 정말 정신이 없는데 그 상황에서도 잘 컨트롤한다.[88] 예능 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 예능인 게스트, 예능판 잘 몰라도 연예계 경력이 길어서 눈치를 갖춘 연예인, 예능판을 많이 경험해본 비 예능계 게스트들은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는 게 능숙하지만 그렇지 못한 비 예능계 게스트와 일반인 게스트가 나오면 오디오 물림이 굉장히 심하다.[89] 단적인 예가 무도에 출연한 정준하의 케이스인데, 이 경우 방송 내외적으로 몇차례 유재석이 직접 스카웃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송지효 역시 유재석이 패떳당시 예능에 적합한 인재라고 생각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느정도 영향은 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세찬과 전소민의 영입도 유재석의 힘이 있었다.[90] 사실 강호동, 유재석, 이경규 이 셋은 멤버 구성에 간섭할수 있을 정도의 힘이 있다는 이야기는 지금도 공공연히 나돈다. 그리고 이경규가 과거 강호동을 너무 챙겨서 이영자가 이럴거면 차라리 날 자르라고 했는데 이경규의 파워 때문에 진짜로 이영자가 잘렸다. 그리고 이경규는 항상 제작진들에게 빨랑 빨랑 하고 끝내자고 닦달하는데 이것도 이경규니까 가능한 것.[91] 그러나 준제작자로서 '''영향력'''이 있는 것과 제작자로서 '''권한'''이 있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김종국/송지효 런닝맨 하차 사태나 해피투게더 출연진 물갈이 때마다 나오는 반응을 보면 유재석이라 해도 경영진이나 제작진의 최종적인 결정에까지 왈가왈부할 입장은 못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유재석 본인도 "우리는 언제나 선택받는 입장일 뿐"이라고 일로 만난 사이에서 말하기도 했으며, 자기 프로그램에 챙겨달라는 식의 토크엔 농담으로라도 잘 안 받아주며 선을 철저하게 긋는다.[92] 문자나 전화로 잔소리는 기본이고 촬영 현장에서 동생들은 물론 정준하나 박명수 같은 형들도 혼내곤 했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오기도 했다. 송지효도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 유재석이 화난 상황은 상상만 해도 긴장된다고 언급했다. 아닌 게 아니라 옛날 공포의 쿵쿵따 당시 거의 유일하게 제대로 화가 난 유재석이 방송에 나온 적이 있는데(일명 유재석 낙지찜 사건, 자세한 것은 검색해보면 나온다.) 이 때 거짓말 하나 없이 유재석 혼자만 어이없다는 듯 웃고 있고 강호동은 당황해 입을 다물고 유재석의 눈치만 봤으며, 김한석과 이휘재가 유재석을 겨우 진정시켰다. 유재석을 제외한 3명도 유재석의 라이벌 또는 S급 예능인임에도 불구하고 유재석이 제대로 화내자 쩔쩔맨 것을 보면 캐릭터 컨셉상 자제를 할 뿐 화나면 정말로 무서워지는 듯 하다. 전형적인 착한 사람이 화내면 무섭다의 케이스인듯.[93] 실제로 박명수도 유재석이 그렇게 엄격하게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라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94] 이는 노홍철,하하도 마찬가지. 허나 유재석은 방송용 목소리와 실제 목소리의 차이가 심각할 정도는 아니다. 애당초 캐릭터나 이미지가 묵직한게 대부분인 것도 있고. 반면 까불이, 퀵마우스같은 가벼운 캐릭터인 노홍철은 폭행 사건 이후 뉴스 인터뷰 때 평소 목소리를 써서 인터뷰했을 때 성우 더빙 오해를 부를 정도로 괴리감이 컸다.[95] 오늘은 뭐하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PD가 힘없이 "쿵쿵따를 하면서 끝말잇기"라고 하자 한숨부터 쉬었다고.[96] 박명수는 오래전부터 가수, 디제잉, 요식업, 탈모 사업 등을 전진하고 있었고, 정준하와 정형돈, 하하는 요식업과 가수쪽에, 노홍철은 쇼핑몰, 길과 전진은 가수업 등을 병행하고 있었다. 다만 길의 경우는 가수가 본업이고 예능이 부업이었다.[97] 이광수, 송지효, 송중기, 전소민은 연기, 개리, 김종국, 리지는 가수, 양세찬은 공개 코미디, 하하는 앞서 서술한대로 요식업, 지석진은 클럽 운영 등.[98] 물론 유재석도 자신의 노래가 있고 드라마에도 카메오로 출연한 적이 있으니 가수나 배우를 한 것 아니냐 할 수 있지만, 둘다 무한도전 등 방송일 내에서 한 것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정식으로 가수나 배우일을 한다고 하긴 어렵다[99] 서툰 수준이 아니라 정말 사업하면 절대 안되는 타입이다. 도매로 물건을 뗄 때도 에누리를 못하고, 물건을 팔 때도 "학생한테 어떻게 돈 받고 파냐"라는 이유로 그냥 가져가라고 하는 수준.[100] 다만 이러한 점은 유재석의 장사 수완이 부족하다기보다는, 본인의 성향 자체가 그것에 맞지 않는다고 보는 게 옳다.[101] 심지어 본인이 진행하는 다른 방송에서도 이런 활동을 개그 소재로 잠깐씩 언급하는 걸로 그칠 정도로 이 부분에 있어서 철저한 모습을 보여준다.[102] 날유라는 별명은 무한도전 궁 밀리어네어 특집 때 유재석이 궁에서만 반팅을 3번 했다 해서 붙은 '날라리 유재석'을 줄인 별명.[103] 하지만 당시 노홍철의 말을 들어보면 엘리베이터 신을 찍는 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았던 모양이다. 근데 그 엘리베이터 씬 덕분에 월드 클래스 돌+아이가 되고 인지도를 올렸으니 결론적으로는 이득이 되었다.[104] 신해철의 유작 미발표곡인 "아버지와 나 PART III"에 이승환이 프로듀싱하고 하현우 등이 보컬로 녹음에 참여했다.[105] 유족의 동의를 얻어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유족의 동의 없이는 발매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106] 이 노래로 인해서 PSY의 강남스타일 피처링으로 참여하려던 것이 무산된 적이 있다.[107] 정인과 함께 피처링을 담당했다.[108] 위에 서술되어있듯 당초 싸이는 6집 앨범 전곡에 피쳐링을 넣을 계획이었고 유재석에게 '''강남스타일''' 피처링을 부탁했었지만 이적과의 프로젝트 앨범인 방구석 날라리 작업으로 인해서 무산되었다. 다만 이 영향으로 유재석은 뮤비에 출연, 그 때 노홍철이 놀러갔는데...강남스타일#s-8.2 '''다른 의미로 전설이 되었다.'''[109] 유재석 입간판이 나왔다. 뮤직비디오와 2013년 3월 2일자 쇼! 음악중심 무대. 뮤직비디오에서는 마지막에 짤막하게 나오는데, 정형돈과 데프콘이 주변 세트를 다 때려부수는 장면에서 상술했듯이 입간판으로 나온다. 다 때려 부수는 와중에 넘어지는 유재석의 입간판을 보고 당황한 정형돈과 데프콘이 입간판을 일으켜 세우고 90도로 사과인사를 하는 게 포인트.[110] 무한도전 '행운의 편지'에서 황광희의 편지를 통해서 실행으로 옮기게 됐으며, 노래도 불렀다.[111]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허지웅은 "분명 동시대에 사는 사람을 두고 무슨 위인전에 나오는 사람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112] 유재석의 연예계 친목모임인 '조동아리'와의 일화만 보더라도 유재석이란 사람이 얼마나 남들이랑 어울려서 웃고 떠드는 것 그 자체에 중독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113] 사실 술마시고 가끔 시비도 걸고 성질도 부리지 '''않는다고''' 해서 행복하지 못할 거란 생각은 편견이다. 유명인들 중 원래 성격을 자제하고 타의로 얌전하게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반대로 그렇게 얌전하고 점잖게 사는게 절제하는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즉 일탈 자체가 싫고 조용히 사는게 더 좋은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위에 언급된 박명수 vs 유재석의 경우도 대부분 사람들은 박명수처럼 화나면 소리도 지르고 성질도 부릴 수 있는게 맘편한 삶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반대로 그런게 성격에 안 맞는다면 유재석처럼 사는게 절제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맘 편히 사는 것일 것.[114] 다만... 여기에 작성된 기부 건들만 해도, 아름다운재단 월 500만*12개월*15년을 하면 약 9억이며, 나눔의 집, 우토로, 연탄 등을 모두 합치면 12억 언저리가 기재되어 있다. 실제론 정말 수십억을 기부했다는 이야기.[115] 이 때문에 200회 특집에서 유재석이 억울하게 욕을 먹은 적도 있었다. 유재석/안티 문서 참고.[116] 2019년에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남희석은 "니가 축의금 올리는 주범이다"라며 디스했고, 조세호는 옆에서 축의금 액수를 듣고 나는 뭔가 자아성찰에 빠지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117] 심지어 유재석은 반대로 앞서 언급한 짬뽕 따귀 사건이 없었다고 두둔까지 해줬다. 결국 나중에 양원경 본인이 유튜브 댓글로 사실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지만, 인정하고 사과한 게 아니라 "유재석 씨한테 고소하라고 말해주세요"라는 어처구니없는 댓글이었다.[118] 2016년 4월 라디오스타에서 더 자세히 말하길 극단적인 생각까지 품고 삶의 마지막 술이라 생각하고 혼자 술잔을 기울이는 중이었었다고 한다.[119] 전화번호도 몰라서 아는 사람에게 물어봤다고 한다.[120] 술을 못하는 유재석은 콜라를 마셨다고.[121] "그래. 나도 네 이야기가 정말 듣고 싶더라."라며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고 장동민의 말이 끝나자 "내가 감히 어떻게 널 이해하겠니."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122] 장동민은 이 방송에서 눈물을 글썽이기까지 했다. 단지 옆에서 조용히 들어준 것만으로도 큰 감사를 느낀 것. 이 썰은 유재석이 방송을 쉬고 싶다고 말을 할 정도로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나 하려던 이야기였다고 한다. 라디오스타에서 말하길 이야기를 마치고 유재석은 자신의 지갑에 있던 돈을 전부 장동민에게 차비로 쓰고 남은 돈은 어머님께 용돈으로 드리라며 주었다고 한다. 유재석이 대상을 받기 전에 장동민은 유재석의 대상을 직감했으나 그의 수상을 볼 용기가 나질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집에 돌아갔는데 유재석의 수상 소감에 "함께 해줬던 우리 동민씨."가 있었고 그 멘트를 들은 지인이 "너 유재석이랑 뭐 프로그램 했냐?"라고 물었고 자신을 계속 신경 써주는 느낌에 다시 감동 받았다고 한다.[123] 댄스 타임이었는데 정준하가 샘에게 재킷을 맡기자 유재석이 춤을 추며 다가가 수거하여 다른 장소에 두는 장면이었다.[124] 중간에 교회나 찜질방에 지내면서 올라왔다고 한다. 왜 굳이 그랬을까 싶기도 하겠지만 당시 그 광경을 본 김태호 피디 말로는 아무런 연고없이 유명 연예인을 만나기 위해 무언가 업을 담고 싶은 마음에 그랬던 것이라고 한다. 일종의 고행길 같은 심리였던 셈.[125] 다만 Why?는 예림당, WHO?는 다산어린이가 출판한다.[126] 오죽하면 SBS 연예대상 수상했을 당시에도 '''정말 조심스러운 태도'''로 마지막에서야 아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을 정도.[127] 공무원 생활을 하시다가 고모부와 치킨 사업에 뛰어드셨다고 한다. 아버지가 서울대 출신이라는 말이 도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정확히는 아버지가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형편때문에 진학하지 못하셨다고 한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128] 유재석이 여장했을 때 유재석 어머니와 많이 닮았다는 소리가 나오는 걸 보면 형제자매가 다들 어머니를 닮은 모양이다.[129] 남성형 인형의 머리를 밀어버렸는데 그러면서 바로 옆에 남겨뒀던 쪽지에 토토 군대갔다라고 써 놓았다.[130] 2016년 방영분인 무한도전 나쁜 기억 지우개편에서도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131] 유재석과 친한 유희열의 경우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유희열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유희열의 과거에 대한 폭로가 나오자, 유희열이 다급하게 아내를 향해 “상은아 콩(KBS 라디오 앱)꺼! 상은아 콩 꺼!”를 외치면서 여초 커뮤니티에서 부러움을 산 적이 있다. 아무래도 친한 사람끼리 교류하면서 가정관이나 부부생활도 닮는 듯.[132] 실제 2009년 세계여행 특집 당시, 박명수가 아내와 통화하는 걸 본 당시 예비신랑 정형돈이 그의 행동에 감탄하면서, "결혼하면 이렇게 해야하나봐. 근데 재석이 형은 별로 안 그러던데...?"라고 말한 적이 있다. 다만, 극한알바 해외편에서는 어지간히 속상했는지 바로 아내에게 전화해 보고하는 장면이 나온다. 비슷한 이야기로, 멤버들 촬영 끝나면 누가 먼저 전화하나 부인들끼리 가끔 내기도 한다는데 여기서도 유재석은 잘 안한다고. 반면 박명수가 가장 먼저 전화하는 편이라고 한다.[133] 두 사람 다 유순하고 바른 생활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친한 주변인들도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굉장히 의외로 여긴다. 박미선도 해피투게더에서 이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의외라며 흥미진진해했다.[134] 사실 이건 아이와 떨어져 살거나 자주 있어주지 못하는 부모들의 공통점이다. 안 그래도 아이와 떨어져서 외롭게 만드는데 아이와 같이 있을 때만이라도 아이가 하고 싶은 건 다 해주고 싶은 욕구가 드러나는 것이다. 특히 유재석은 방송에서 몇 번 아들이 놀이공원 같이 사람 많은 곳에 가고싶어해도 같이 가주질 못하는 것에 대해서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이가 원해도 못 들어주는 일이 원체 많다보니 가능한 범위 내의 일은 최대한 들어주려해서 더 그러는 듯 싶다.[135] 2018년 여름 즈음에 방탄소년단 노래에 춤추다가 균형을 잃으며 구조물 밖으로 넘어가 버려 눈썹 위가 크게 째져 촬영이 일시 중단된 적이 있다. 당시 방송에선 적당히 까진 상처에 반창고 붙인 것처럼 웃고 넘어갔는데 이후 해피투게더에 양세찬이 출연했을 때 실제로는 큰 상처였다는 걸 밝혔다.[136] 해피투게더에서 서현진이 나경은에게 고민을 들었는데, 그 고민이 지호가 자아가 뚜렷해지면서 자꾸 남을 웃기려 한다고 한다는 것. 일로 만난 사이에서도 유재석이 밝히길, 나경은이 장난기가 심한 지호를 혼내면서 도대체 누굴 닮아 이러냐고 의아해하는걸 보고 유재석과 유재석의 모친은 차마 할 말이 없어서 가만히 있는다고 한다.[137] 한 달 전인 6월 5일 제56회 백상예술대상서 남자 예능상을 타고 수상소감으로 '아직 둘째가 말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경은이에게도 엄마, 저한테도 엄마라고 부른다. 나은아, 엄마 상 탔다.'라는 말을 했다.[138] 나중에 무한도전에서 레이서의 소질을 발견한 것, 1종 운전을 계속하는 것 등을 보면 운전을 좋아하는 게 사실이긴 한 듯. 무한도전 명수는 12살 특집때 상황극중에서도 과거 출시된 자동차 제원을 빠삭하게 알고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본래부터 자동차 자체에도 관심이 많은 듯하다.[139] 바보 어벤저스 특집 당시 나왔던 단독 인터뷰 촬영분을 말함.[140] 옹달샘, 김대범, 황현희, 홍인규, 안상태, 강유미, 안영미.[141] 예능계에서 메인으로 원톱을 찍거나 혹은 그에 버금갔던 멤버들(유재석, 김국진, 김용만, 남희석, 박수홍)로 채워진 7기에 비해 19기 멤버 중 에이스로 꼽히는 옹달샘조차도 메인이나 원톱은 커녕 서포트 위주의 2~3인자 라인에서 활약하는 선에 불과하다. 사실 19기는 유재석과 김국진이라는 넘사벽을 제외하더라도 연예대상 3회 수상자인 김용만이나 1990년대 후반 좋은 친구들, 멋진만남을 이끌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남희석, 일밤느낌표 야심만만을 메인진행하던 박수홍 전성기내에서 깔끔히 정리된다.[142] 남자 동기들은 모두 유재석보다 형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한다.[143] 엄정필은 여자이다. 7기에서 여자는 단 두 명인데, 다른 한 명은 전효실로 완전히 은퇴한 엄정필과 달리 가끔씩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144] 아무리 유재석이 나이가 적다해도 후배도 아니고 동기다.[145] 박수홍은 런닝맨에 여섯 번이나 출연 했는데, 나올 때마다 유재석에게 놀림을 당한다.[146] 당시 김용만 어머니가 유재석을 보고 빵 터졌다고...[147] 정준하가 MC인 식신원정대에 정준하가 친구를 부르는 특집에서 이휘재와 유재석을 불러서 옛날 프린스를 기획하던 시절을 이야기했는데 지금의 UV와 비슷한 컨셉을 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프린스로 방송에 나가면 이휘재와 유재석이 아닌 프린스의 가수 캐릭터로 연기를 하려 했다고 한다. 예를 들면 리포터가 '이휘재, 유재석 씨죠?'라고 물어보면 그 사람을 때리는 식으로.[148] 한 때 유재석은 개그계를 뒤흔들었던 스탠드업 코미디, 슬랩스틱 코미디를 거쳐 심지어 캐롤송도 낸 적이 있다. TV에 첫 출연한 걸로 따지자면, 1989년. 다시 말해, 30년 넘게 활동을 한 거다. 더빙을 안 해본 것도 아니거니와, 당장 저 전태열하고는 오랫동안 같이 지내온 사이이기 때문에 연기력 논란이 없다.[149] 유재석에게 '재석오빠'라며 후배인 척 하다가 '너 나랑 친구잖아!'라며 면박받는 상황극도 했다.[150] 일례로 X맨을 찾아라 시절부터 SBS 예능을 함께한 김종국도 '국종이'라고 부른다.[151] 하하도 영향을 받은 건지 원래 그랬는지는 몰라도 무도 내에서 재석을 '석재 형',정준하를 '하준이 형',박명수를 '수명이 형'이라 부르는 등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152] 유재석이 메뚜기탈 쓰고 지방으로 촬영을 다닐때도 함께 했다고 한다[153] 유재석이 국민 MC가 되기 전엔 둘이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한 대중들이 정말 많았다.[154] 짱구는 못말려 투니버스 6기(2006년 방영) '유리와 수지'의 피구 대결 에피소드에서도 짱구유리가 스스로 유재석과 송은이 개그 콤비로 로컬라이징 했다.[155]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같은 대학 친구한테 그럴 수 있냐고 할 수 있겠지만, 1990년대까지 개그계 분위기는 선후배간 구타마저 성행할 정도로 무서웠다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사실 대학 시절에도 유재석은 방송연예과였고, 송은이는 연극영화과라서 공사 구분없이 자주 봤던 것은 아니었던 듯 하다. 그리고 유재석은 입학 후 한 학기 만에 개그맨이 되어 학교에 자주 가지 못했기 때문에 송은이가 데뷔할 때까지 사적으로 친한 수준이었다기엔 애매했다고 한다. 아는 사이인 것은 맞지만 김한석이나 이휘재 등의 친구들과 여럿이서 볼 때만 같이 보는 수준이었던 걸로 보인다. 송은이는 오히려 남자 중에는 같은 전공이었던 김한석, 이휘재와 절친했다는 듯하고 유재석과는 함께 개그맨이 된 이후에 시간이 흘러 더 자주 보며 방송 데뷔 선후배를 떠나 친해진 걸로 볼 수 있다.[156] 해피투게더에서 송은이가 출연했을 때 서로 대화했던 내용. 유재석도 송은이가 아이디어가 많아서 다른 개그맨들의 관심이 너무 송은이에게 몰린 게 좀 그랬다고 일부 인정을 했다.[157] 원래 싸이의 6집이 피쳐링특집이라 강남스타일의 피쳐링을 유재석에게 부탁했으나, 먼저 예정되어있던 이적과의 '방구석 날라리' 녹음 때문에 유재석이 거절하고 대신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고 한다.[158] 본래 메인 MC 자리는 김제동, 유재석, 강호동 순으로 셋이 돌아가면서 하기로 했었으나, 2기에 유재석이 메인 MC를 맡고서부터 프로그램이 활기를 얻기 시작하자 이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이겠다는 PD의 판단과 강호동의 양보가 있었다고 한다.[159] 무한도전 우천시 취소특집 당시 멤버들이 편히 부를 수 있는 동료 연예인들을 불렀는데 이 때 김원희에게 전화한 걸 보면 늦은 밤에 전화해도 전혀 부담없을 정도로 친한 모양. 다만 김원희는 주부이기 때문에 난감해했고, 미안했는지 "정 필요하면 갈게"라고 문자를 보냈으나 유재석도 무리한 부탁을 할 사람이 아니라 합류는 무산. 이 때 정형돈은 예전에 잠깐 같이 일해 전화번호만 있고 연락은 한번도 안한 김사랑에게 등떠밀려 전화했는데 전화기가 꺼져있어 무산되었다. 그러자 하하는 "내일 형 진짜 이상한 사람되겠다"고 놀렸다. (친하지도 않은 독신 여자 연예인에게 독신 남자 연예인이 한밤중에 갑자기 전화;;;).[160] 덕분에 일부 팬들에겐 런닝맨에서 똑같이 당하는 일이 많은 이광수와 함께 "밤중에 길거리에서 유재석을 때리고 밟는 모습을 봐도 '아 또 유재석이 깐족대서 응징당하고 있구나'라고 납득할 멤버"라고 표현하기도 한다(...)[161] 나는 남자다 출연분, 무한도전 쩐의 전쟁,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유희열 불참 당시 일일 MC역 등등.[162] 이윤석이 폭로한 바에 따르면 이때 박명수가 가장 앞장서서 반대했다고 한다. 물론 시간이 흐른 지금 유재석과 박명수는 사이좋은 콤비이고, 이윤석도 어느 정도 웃자고 한 얘기니 중요하게 들을 필요는 없다. 다만 실제로 비슷하면서 당시 심각했던 사례는 존재했다.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 김수용의 소위 감자골 4인방은(KBS계열) 실제로 MBC계열 희극인들에게 밥그릇 노린다고 대놓고 견제를 받은 사건은 있었다.[163] 이때 이혁재는 동시간대 스펀지 오리지널 MC였다가 2.0으로 개편 후 하차하였던 때라 '내가 누구 때문에 이러고 있는데?'라고 말했다.[164] 티라노의 발톱 외에도 영구와 우주괴물 불괴리에 출연시키기도 했다. 당시 20대 중반의 나이에 초등학교 6학년의 역할을 맡았다고.. [165] 다만 심형래는 원래 다른 사람 웃기다고 하지 않는 개그맨이고 저 방송에서도 자신이 생각한 웃긴 개그맨은 최양락 딱 하나였다.[166] 이정재가 프로필상 나이는 1973년생이지만, 실제 생일은 1972년 12월생인데 학교를 늦게 들어갔기 때문에 1972년생과 1973년생이 두루두루 친구인 셈. 자세한 것은 이정재 문서 참고.[167] 같이 다니던 헬스장이 보수공사를 하면서 예전만큼 자주는 못 보게 되었다고.[168] 본명은 기재하지 않고 톱스타 A로 표기했지만 '각 방송사를 오가며 활동 중이며 호의적인 이미지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데다 이제까지의 루머 연예인들과는 급이 다른 특A급 스타라 조사 받은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이 염려된다'라던가 '착하고 상냥한 이미지로 범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는 톱 MC' 이런 식으로 언질을 주었다.[169] 다른 연루자와 달리 일찍 자백을 한 점과 투약 횟수가 비교적 적었던 점 등이 정상참작 되어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 되었다.[170] 신천지 연예인 명단이라고 해서, 주로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서 관련 정보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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