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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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적을 소재로 한 일본의 모험·배틀 만화. 작가는 오다 에이이치로.
표면 대부분이 바다인 행성을 배경으로, 대비보 원피스를 두고 대해적 시대가 열린 후 주인공 몽키 D. 루피와 그의 동료들이 해적단을 결성하여 바다를 항해하고 여러 섬들을 여행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1997년 7월 22일부터 일본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를 시작했으며, 2017년 7월부로 소년점프 역대 연재작 중에서는 '''두 번째로 현역 20주년을 맞았고''' 2021년 1월부로 '''두 번째로 대망의 1000화를 돌파했다.'''[1]
2. 줄거리
- 1부 서바이벌의 바다 초신성 편[2] (단행본 1~60권)
- 2부 최후의 바다 신세계 편(단행본 61권~)
3. 발매 현황
한국에선 1998년 대원씨아이(당시 도서출판 대원)의 <주간 소년챔프> 15호를 통해 처음 소개됐으며, 번역은 24권까지 챔프 편집부 명의로 했다가 25권부터 이은주에게 넘겼고, 37[3] ~70권까지는 금정을 거쳐 길명이 번역을 맡고 있다.
2021년 1월 4일, 드디어 23년이라는 긴 세월 끝에 원피스가 '''1000화'''를 돌파한다.
4. 특징
- 만화의 전반적인 소재는 해적이지만 선박을 습격하거나 재산을 훔치는 일이 드물고, 해상전도 손에 꼽을 정도로 우리가 아는 진짜 해적 같은 인물은 없다시피 한다. 초반에 나온 아론이나 클리크 정도가 일반적인 해적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그마저도 아론은 선박이 아닌 마을을 노렸다.[4] 또한 주요 사건은 거의 육지나 건물 등에서 발생하고, 해상이나 선상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드물다. 즉 해적 만화를 빙자한 해양모험 만화.[5]
- 밀짚모자 해적단의 동료애와 주인공 밀짚모자 루피의 낙천적인 유머같은 밝은 분위기에 다소 가려져서 그렇지 세계관은 디스토피아를 연상시킬 정도로 현시창스럽다. 대해적시대라서 강자들은 죄다 해적질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을 지켜야할 해군은 썩어빠진 세계정부와 천룡인의 지배 아래에 있다. 그런 체제를 뒤엎을 희망은 혁명군일건데 해적이 주인공인지라 잘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가장 평화로운 바다라는 이스트블루의 한적한 마을에도 산적이 내려와서 깽판을 부린다. 독자들이 "원피스에서 힘없는 일반시민으로 태어난다면 신세계에서 사황의 지배를 받고 사는 섬 주민으로 태어나는게 가장 나아보인다."고 할 정도다. 정의의 해군이 되어도 언제 어디에서 해적들과 싸우다가 전사할지 모르고, 자유를 위해 해적이 되어도 언제 더 강한 해적이나 세계 정부군한테 패배해서 죽거나 감옥으로 끌려갈지 모르고, 또 선량한 시민이어도 언제 세계정부의 힘이나 해적들의 노략질에 희생될지 모르기 때문에 정말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이 없으면 언제든 지옥으로 떨어질지도 모르는 환경이다.
- 각색의 수준이 매우 뛰어난데, 판타지 세계관을 만드는 기본 법칙인 '다르지만 비슷하게'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일례로, 해적들이나 해군들이 화승총(정확히는 플린트락)을 쓰며, 군함에 장착한 주 무기가 대포라서 대항해시대가 한창이던 17~18세기 기술력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미래기술인 인조인간과 로봇도 등장한다. 그 외에 스피커나 스크린, 카메라, 전차도 등장해 극의 연출을 매끄럽게 하는 반면, 독특한 느낌을 부여하고 있다. 심지어 등장인물 중 사이보그 프랑키는 콜라를 연료로 사용한다. 통화와 팩스, 도청 등은 달팽이를 닮은 전보벌레가 담당한다. 복장 면에서도 해적이 실존하던 시대와 현 시대의 복장이 뒤섞였으며, 몇몇 섬에선 그와 대비되는 원시적인 부족 사회가 남아있거나, 아예 공룡이 남아있는 곳도 있다. '섬'이라는 독립된 지형의 특성까지 고려해 표현한 것. 실제로 바다를 사이에 두고 갈라진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는 토착 생물종이 아주 다르다.[6]
- 배경과 모티브가 주로 서양임에도 이름의 표기는 대부분이 동양식으로 성을 앞에 쓴다. 원피스 위키아(원작 캐릭터 목록)를 비롯한 해외 팬덤에서도 무리없이 영어 표기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딱히 큰 문제는 아닌 걸로 추정된다.
- 정통 소년만화로서는 드물게 캐릭터들이 훈련하는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기껏해야 조로가 근육 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이 전부이며, 캐릭터들이 다음 에피소드에서 갑자기 새로운 기술을 들고 나타난다. 훈련을 어떻게 했는지 추측할 수 있는 회상을 잠깐씩 보여주는게 전부. 이는 독자들에게 보여지지 않는 항해 시간이 꽤 있다는 근거이기도 하다. 다만 싸움 중에 성장을 하거나, 스승 격 인물이 배워야 할 기술 등을 설명하는 장면은 간혹 나온다.
- 세계 여러 나라들을 오마주한 섬이 많이 등장한다. 알라바스타는 이집트와 중동, 드럼 왕국은 북극(남극), 워터세븐은 베네치아, 드레스로자는 스페인, 제르마 왕국은 독일, 아마존 릴리는 중국과 아마조니아, 와노쿠니는 일본을 모티브로 했다.
- 편집증적인 면이 느껴질 정도로 배경 하나하나에 뭔가 재미있는 요소를 투입하는 경향이 있다. 토비라에(扉絵)[7] 를 사용해서 별도의 스토리를 진행시키기도 하며, 배경에 지나가는 사람 하나에도 표정과 설정을 전부 부여한다. 그래서 독자들이 이 책을 '월리를 찾아라'를 보듯 이것저것 발견하는 재미로 보기도 한다. 실제로 월리를 찾아라에 비견될 만한 명품조연이 있는데, 바로 팬더맨. 원작과 애니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출몰하며, 단행본의 몇몇 페이지에는 팬더맨이 등장한 부분만 잘라서 올려두기도 한다. 즉 지금까지의 연재분에 숨어 있으니 찾아보라는 뜻으로, 실제로 찾아보면 있다.[8] 여성형으로 '팬더우먼 미'가 있는데, 성별 때문인지 아마존 릴리(보아 행콕과 구사 해적단의 근거지) 편에서 자주 등장한다.
- 본래 1부 후반까지 원피스 속에는 연애나 성관념 등이 존재하기는 것일까 싶을 정도로 성적인 요소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기껏해야 목욕탕을 훔쳐보는 정도의 클리셰적이고 유아적인 묘사 뿐이었으나, 1부 중후반부터 성적인 요소의 투입이 늘어난다. 워터세븐 후반부에서 프랑키가 그 곳을 니코 로빈에게 도스 플루르 그랩을 당했으며, 그 곳을 "포도", "귤" 등에 비교당한 것도 당시 원피스로서는 굉장히 파격적인 섹드립이었다. 이 후 루피도 여인섬에서 버섯을 유린당했고 루피가 대놓고 킨타마라고 말하는 것이 나오며[9] , 천룡인의 노예였던 피해자 여성이 집으로 돌아온 뒤 자살했다는 대사는 성적인 학대를 당했을 것이라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게 나온다.[10] 임펠다운에서는 사디스트 설정의 사디가 나오며 오카마들이 대거 등장한다. 마침 당시 직전까지 은혼의 담당자였던 오니시 코헤이가 원피스의 담당자가 된 것이 영향이 클 것이라고 추측하는 팬이 많다. 2007년~2011년 담당자였는데 이는 스릴러바크부터 정상전쟁까지 기간이다. 이 후 2부에서도 도플라밍고라는 캐릭터의 아지트가 다소 문란해 보이게 나오며[11] , 작가가 그와 "어른스러운 관계"라서 자세히 알려줄 수 없다는 설정의 캐릭터도 나온다. 그리고 환락가의 여왕이라는 설정의 캐릭터도 등장한다. 연애적인 면에서도 비록 짝사랑이지만 주인공을 열렬히 사랑하는 캐릭터가 나오게 되며[12] , 일행 중 하나는 일방적으로긴 하나, 키스를 하는 등 그 전까지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전개. 이 것으로 "원피스 세계 속은 건전한 세계"가 아닌 "성적인 요소들이 단순히 소년만화라서 나오지 않았던 것"일 뿐이라는 것이 명백해졌고[13] , 주인공 일행이 제대로 된 성지식 등을 "모를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이제는 "알 건 다 알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아졌다.[14]
4.1. 주제
원피스를 꿰뚫는 핵심 주제는 "자유"이다. 주인공 루피는 '''가장 자유로운 자가 해적왕이 된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자신과 동료의 꿈과 자유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걸고 희생하는 정신을 보여준다. '''이런 주제 때문에 루피와 싸우는 대부분의 적들은 핍박과 지배의 사상을 보여준다.'''[15] 그 과정에서 정의로운 행동을 자주하게 될 뿐 정의 그 자체를 우선시 하지 않으며 직업이 해적인 만큼 마냥 선역은 아니다. 때로는 정의에 크게 위반되는 행위까지도 한다.[16] "정의"를 내세우는 것은 루피와 주로 적 관계에 있는 해군이다. 해군 또한 적 관계에 있을 뿐 악역으로 나오지 않는다. 또한 주인공이 가진 사상과 더불어 주인공의 가까운 인물이 절대권력을 가진 천룡인을 쓰러뜨리기 위한 혁명군에 있는 등 아나키즘적 성향이 짙게 드러난다.
정통 점프 소년만화답게 동료애와 모험심을 중요시 한다. 모험을 하는 과정에서 부선장, 항해사, 저격수, 요리사, 의사, 고고학자, 조선공, 음악가, 조타수 등 자신이 해적왕이 되기 위해 필요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동료들의 도움을 받으며 앞을 해쳐나간다. 서로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을 정도로 동료애가 끈끈하다.[17]
또 꿈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등장한다. 당장 1화부터 해적왕을 꿈꾸던 루피를 비롯해서 해군을 꿈꾸는 코비, 세계제일의 검객을 꿈꾸는 조로, 모든 항해지도를 완성하고 싶어하는 나미, 바다의 용감한 전사가 되길 꿈꾸는 우솝, 모든 물고기가 있다는 올 블루를 찾는 상디, 포네그리프를 찾는 니코 로빈, 어떤 병도 치료할 수 있는 의사가 되길 꿈꾸는 쵸파, 세계를 일주하는 꿈의 배를 완성하길 꿈꾸는 프랑키, 라분과의 재회를 위해 나아가는 브룩 등등..
4.2. 연출
개그 스타일이 《슬램덩크》와 비슷한 면이 많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벌리며 손등으로 딴죽을 거는 모습은 《슬램덩크》 초반에 한 장면 나왔던 모습이고 그 외에도 좋아하는 사람이 말하면 그 전까지의 상황은 전부 잊어버리고 "네..."하면서 돌아보는 모습 등등.[18]
악마의 열매 능력자로 대표되는 '초능력자들 간의 전투', '검사들 간의 진검승부', 격투가와 같이 총 등의 현대적 무기를 제한하여 보여주는 등장인물들의 물리적 싸움, 우솝 등이 가끔씩 보여 주는 두뇌 배틀과 모두가 기본 소양으로 가지고 있는 개그 배틀 등 '''현존하는 모든 배틀물의 장르적 요소가 하나로 융합된 독특한 배틀 구도'''를 가지고 있는 것도 특징.
초반에는 절대악인 악역들만 나왔지만, 이야기의 심도가 깊어져가면서 주인공은 착하다는 공식이 절대적으로는 성립하지 않게 되는 등 여러모로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소년만화로서의 틀을 깨는 설정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50권이 넘어가자 거물 해적들이 죽었을 때 그 동료들이 슬퍼하는 장면에는 비장하고 슬프게 연출하지만(애니판은 음악도 추가), 군중들이 기뻐하는 장면에는 분위기를 급변시켜 경쾌한 음악과 분위기를 흘리는 등 인기 조연 캐릭터가 죽었을 때 그 죽음을 기뻐하는 사람들 또한 확실히 있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소년만화 치고는 굉장히 이례적인 연출이 뒤따라왔기 때문에 특정 캐릭터의 팬이던 어린 아이들이 이질감과 충격을 받기도 했다. 그전까지는 주인공 일행이 승리해서 나라에 평화가 찾아오거나, 주인공들이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본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기뻐할 때나 나왔던 연출이기 때문에 즐겨 보는 사람일수록 더더욱 충격이 클 수 있다. 특히 여타 소년만화처럼 생각없이 주인공 중심으로만 내용을 파악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주제나 전체적인 흐름은 다 빼먹고 적당한 내용만 기억하게 되어버리니 정상결전 이후로는 내용의 심도가 깊어지면서 진입장벽이 높아졌다는 목소리도 있다.
멋진 장면에서 효과음으로 "どん(동. 북치는 소리)"이 굉장히 많이 쓰인다. 심지어 원피스 피규어들 판매 사진에 뒤에 도옹 글자를 출력해서 같이 연출해놓기도 한다. 국내 정발본에서는 보통 "두웅!"이라고 번역된다.
4.3. 구성
- 이 만화를 접하는 사람들 중에 배경 설정을 전혀 모르고 간혹 "이 만화에는 해군밖에 없냐", "악마의 열매를 먹은 산적은 없냐", "세계정부가 아니라 해군정부 아냐?" 같은 묘한 지적을 할 때도 있다. 이는 《원피스》의 지리 설정상 큰 대륙이 거의 없고 대부분이 섬인 세계(카리브해나 태평양 제도를 떠올리면 쉽다)라서, 한 섬에서 활약하는 산적 등은 해적보다 위상이 적다. 마찬가지로 육군도 세계정부가 나서기보다 각 국가에서 다스리는 군부대에 위임하는 정도. 작품 내에서 그려지는 해적들 수준이 현실에서 나오는 해적을 가볍게 넘어서는데다 갑부처럼 호화롭게 산다.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세계정부랑 맞설 수 있는 군대까지 보유한 존재[19] 도 있다. 심지어 세계정부에서 인정한 해적도 있다[20] . 그러나 현실 해적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저렇게 호사스럽고 매 일러스트처럼 선원들이 다같이 모여 배터지게 먹는 것과는 아주 다르다.[21] 실제 해적은 아주 위험한 사람들이다.[22]
그리고 육군이 없는 이유는, 공백의 100년에 대한 진실이 바다에 있기에 세계정부 입장에서는 바다만 막으면 되므로 육군이 없는 것이다.
- 본편에서 전체 줄거리 나왔던 것이 장장 챕터 후반에 벌렁 튀어나와 훌륭하게 이어져 독자에게 충격을 주는 등 과거 전개와 현재의 전개가 절묘하게 이어지기도 하는 등 복선 회수에 뛰어나다. 그 외에도 최고의 에피소드로 꼽히는 CP9편이나 정상결전편같이 공을 많이 들인 에피소드들은 진즉에 복선이 있었던 경우가 많다. CP9편 같은 경우 주연 캐릭터인 로빈 자체가 복선이고, 크라바우터만같은 설정에 대해서도 하늘섬편에서 복선이 있었다. 정상결전같은 경우도 알라바스타 (에이스와 재회, 검은수염을 쫓고 있다는 사실을 밝힘.) → 하늘섬 (검은수염과 대면) → CP9편 (흰수염과 샹크스가 충돌, 에이스가 검은수염에게 패배)로, CP9편 이전까지만 해도 완전히 별개의 사건으로 보였던 장면들이 사실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던 복선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체적으로 뼈대가 굵은 이야기들은 한참 전부터 기획되어 복선이 뿌려지고 있지만 워낙 복선 간에 시차적 간격이 크고 자연스러운 타이밍에 스리슬쩍 끼워지는지라 본격적으로 전조가 보이기 전까지는 복선인지 어떤지 눈치채기가 많이 어렵다. 그래도 정상결전때 충격을 제대로 받고 나서 복선 찾는 재미로 단행본을 읽는 코어팬들도 늘어나 로라의 출생 등의 복선은 한참 전에 간파당하기도 했다.
- 반전을 위한 반전을 넣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단순히 독자들을 혼동하기 위한 떡밥을 넣거나, 맥거핀화 되는 경우 역시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럴 듯한 근거가 나왔고, 그것을 근거로 대다수의 독자가 정당하고 비슷한 추측을 한다면 대부분 그 추측대로 흘러간다.[스포일러] 독자가 맞는 추측을 할 경우 sbs에서도 이를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답변을 싣기도 한다. 독자를 생각지도 못한 놀래키는 전개로 흘러갈 때는 대개 그 전부터 추리할 수 있는 단서를 거의 주지 않는 편이다.[스포일러2]
- 몇몇 에피소드들은 전개가 느려서 평가가 나쁘다. 다만 이런 에피소드들 또한 단행본으로 이어서 보면 나쁘지 않다면서 재평가되기도 한다. 주요 에피소드 사이사이에 인기는 약간 떨어져도 스토리 진행을 준비하는 식으로 균형을 잡아 장기 연재를 잘 한다. 다만 에피소드 별로 진행 및 이야기 전개 속도가 느린 것도 있어서 그런지 드래곤볼, 나루토 및 블리치의 단점이 보이기도...
- 드레스로자 편과 알라바스타 편이 유사한 점으로 보아 아론 파크 편과 어인섬 공방 편이 유사한 것으로 느껴지는데 이러한 유사성이 구성에 영향을 끼친다면 드레스로자 편 다음에는 하늘섬 편과 상응하는 장소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에는 이야기가 장대한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D의 의지를 계승하는 일족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야기 1부와 2부는 정세가 상당히 다르므로 다른 구성이 이어질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다.
그러한 예상을 반영하듯 에넬의 오만함을 닮은 가뭄의 잭이 하늘섬을 본딴듯한 모코모 공국을 공격한 장면이 등장했으며 이를 통해 와노쿠니에 백수 카이도의 백수 해적단이 로드 포네그리프의 내용을 알고자 주둔하고 있음이 드러나기도 하였다. 게다가 크로커스가 언급했던 라프텔에 대한 떡밥도 로저 해적단 및 흰 수염 해적단과 연줄이 닿아있었던 이누아라시 공작의 발언을 통해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4.4. 불살주의
등장인물들이 자연사를 제외하고 웬만해선 죽지 않는 불살주의 전개로 유명하다. (예를 들면 페루) 칼에 찔리고, 총에 맞고, 수백 미터의 높이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는 강철같은 신체를 자랑하며, 악당 측의 인물들도 웬만해선 떡이 되도록 얻어맞고도 해군에 붙잡혀가는 결말로 끝나고 죽는 이는 매우 드물다. 대표적으로 초반에 캡틴크로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크로는 자신의 고양이 손톱으로 싸우는데 한번 당하면 족히 칼 5개에 베이는 위력인데 집사 메리는 그걸 정타로 맞고도 안죽었고 필살기에 휘말려 자신의 부하들도 잔뜩 난도질 했는데 부하들은 괴로워할뿐 한명도 안죽었고 시간 조금 지나니까 말할 정도로 팔팔했다. 모건의 도끼손에 찍혀 쓰러진 장교도 2년 뒤에는 표지연재를 통해 멀쩡히 살아 있다는 걸 알렸다. 또 알라바스타 편에서도 조로의 칼에 베여 쓰러지거나 4톤짜리 방망이에 맞고 폭탄까지 터지는 등 죽었어도 이상하지 않은 비주얼로 리타이어된 악당들이 알고보니 멀쩡하게 살아있었다.
그 이유는 SBS에 따르면 오다의 할머니가 연재를 시작했을 때부터 사람을 함부로 죽이지 말라고 말했고, 오다가 이를 지키기 때문이다. 개그 파트나 악역 이외에는 "죽어라"라는 말도 거의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23] 하지만 전부터 로시오나 츠메게리 부대 등 단역들이 죽긴 했다.
다만 불살은 어디까지나 현재 시점 한정이고, '''회상 신에서는 어마 무지하게 많이 죽는다.''' 현재 밀짚모자 일당 구성원들의 회상 에피소드 중 사람이 죽지 않은 에피소드는 '''단 하나도 없다.''' 루피의 회상에서는 히그마와 산적들이, 조로의 회상에서는 쿠이나가(조로는 과거사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상디의 회상에서는 배에 타고 있던 요리사들, 승선객들이 모두 죽고 추가 회상 에피소드에서도 어머니가 죽었으며, 쵸파는 히루루크, 나미는 벨메일, 프랑키는 톰을 잃었으며, 브룩 쯤 오면 룸바 해적단 전원이 독살당했으며, 그중 가장 큰 비극에 서있던 로빈은 '''한 섬에 살던 인간들[24] 이 로빈을 제외하고 전부 죽었다.''' 동료 합류 예정인 징베도 따르고 있던 피셔 타이거가 사망했으니 정식 합류하기도 전부터 이미 죽은 사람이 있는건 확정된 상황.
2부에서는 죽는 캐릭터들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어서 불살주의라고 할 수 없어졌다. 신세계 첫 무대인 펑크 해저드에서는 베르고와 모네를 굳이 죽이지 않고 기절 후 해군에게 체포되었다는 식으로 진행시켜도 무리는 없었지만 결국 생사불명으로 처리되었다.[25] 토트랜드에서는 더 심한데 아군 중에서 페드로가 루피 일행의 탈출을 돕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여 사망하였으며 이 외에도 보빈, 킹 밤 등의 많은 조연들이 굳이 죽지 않게 할 수 있었는데도 죽었고 샬롯 오페라와 페콤즈도 현재까지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26] 그리고 와노쿠니 편에서는 압살롬과 토노야스도 죽었다.
그러나 정상결전 편 이후에도 코리브, 베라미, 파운드처럼 죽은 것처럼 보였던 인물들이 사실 살아있던 것으로 밝혀지는 경우가 꽤나 있으므로 생사불명이 된 캐릭터를 다 죽은 것으로 추정해야할 수준은 아니다.
2부에서는 불살주의를 의도적으로 탈피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 전까지는 불살주의적인 전개가 이어졌기 때문에 정상결전 편에서의 중요한 인물의 죽음이 굉장히 임팩트 있었으나, 이후부터는 굳이 불살주의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점,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세계의 잔혹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등으로 해석 가능하다.
4.5. 캐릭터들의 특징
- 번개와 천둥을 사용하는 능력, 불꽃, 빛, 어둠, 불사조 변신 등 각종 멋진 초능력자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고작 몸이 늘어나는 소년이 주인공을 해먹는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는 처음부터 정해져있었으며 후회한 적이 없다고 한다. 작가가 '원피스'라는 작품을 그려나갈 때, 강력하고 멋진 주인공보다는 재미있고 신나는(익살맞은) 주인공을 그려나가고 싶었다고 SBS에서 밝힌 적이 있다.
- 숨겨진 혈통과 그에 따른 강함이라는 클리셰, 소위 말하는 혈통빨이 개인의 강함과 무조건 비례하지 않는다. 쉽게 말해 케이스 바이 케이스. 아버지나 할아버지 닮아서 강하고, 생명력도 질기고, 리더십도 있는 인물이 있는가 하면, 세계관 최강자급의 캐릭터의 자녀로 태어났는데 일반적인 수준인 캐릭터도 있다. 강한 편이지만 자기 아버지랑 비교하면 어중간한 케이스도 있고, 평범한 일반인 사이에서 갑자기 패왕색과 최강의 육체를 가지고 태어난 괴물도 있다. 게다가 샬롯은 태어난 시점에서 이미 청년 시절의 샹크스보다도 훨씬 강했는데 현재는 사황으로서 동급의 위치에 있는 것을 보면, 선천적으로 정해진 강함이 차이가 나더라도 언젠가 따라잡히거나 뒤집힐 수도 있다.
- 등장인물 나이대가 왕도 소년만화 치고 매우 높은 편이다. 캐릭터들 대부분이 성인이며, 그 중 어린 편인 주인공도 1화부터 17세 설정으로 소년만화 주인공 중 살짝 많은 축에 속했으며[27] 2년 후가 지나 작품 분량 절반 시점에서 한국을 기준으로 성인이 되었다.[28]
소년만화 뿐 아니라 상당수의 만화에서 캐릭터들이 나이에 비해 과하게 성숙하게 나오고, 어른 행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원피스는 나이에 대한 취급이 현실과 비슷하다. 20대는 철저히 어린 세대이고[29] 30대도 확실히 젊은 세력으로 나오며, 신진세력인 초신성 중 40대인 인물들도 여럿 끼어있다. 그리고 커리어의 전성기가 현실의 인간과 비슷하게 40대 후반~60대로 나온다. (전투력 측면에서만 보면 2~30대가 전성기인 게 현실적이지만.) 여성 캐릭터들은 타소년만화들에선 20대 후반만 되어도 노처녀 기믹을 넣기 일수인데 비해 원피스에서는 20대 후반~30대 여성들도 확실히 젊게 나온다.[30] 그래서 연령대가 있는 독자들도 그런 부분에서 몰입감을 방해받지 않고 볼 수 있어 중년 팬들이 많은 이유로도 자주 거론된다. 일본의 유명한 원피스 팬인 기무라 타쿠야나 스즈키 미노루도 중년이다.
- 주인공인 루피의 비중 분량과 호감도가 매우 탄탄하다. 수차례의 인기투표에서도 부동의 1위인 대표적인 캐릭터이며 무려 여섯 일곱권 가량 다른 동료 캐릭터들이 등장하지 않고 주인공이 단독 활동을 하는 상태에서 만화 인기의 정상을 찍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편애 논란이 없다.[31] 편애 논란은 주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경우나 캐릭터 분량이 편향되어 있을 때 일어나는데 원피스 작가는 캐릭터들을 확실히 들어온 순서대로 챙긴다. 일러스트에서도 먼저 들어온 캐릭터들이 주로 앞으로 가거나 우선시해서 그려지며[32] 심지어 루피가 동료들 이름을 부를 때도 항상 정확히 들어온 순서대로 부른다.[33] 이런 것을 보면 작가가 분량과 비중 분배 문제를 확실히 의식하고 그리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캐릭터들의 남녀 팬간의 호불호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다.[34] 다른 유명 만화들의 상당수가 팬들간의 남녀 갈등까지 심각하게 일어날 수준의 캐릭터들을 갖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나름 대단한 일이다. 애매모호한 러브라인도 적으며 멤버간 싸움 서열도 명백하게 나오는 등 팬덤이 인기에 비하면 "비교적" 평화로운 편이다.[35]
- 상당수의 캐릭터들이 직업이 해적이자 전투원일 뿐 아니라 다른 전문 분야 직업을 겸하는 다중직업종사자이다. 당장 밀짚모자 일당만 보아도 루피, 조로, 우솝만이 순수하게 해적 전투원이고 나머지는 전부 또 다른 자신의 분야에 진지하게 종사하는 겸업자들이다. 현실의 범죄조직들도 자주 겸하는 상업이나 항해를 하는데 필요한 항해사, 선의, 요리사 뿐이 아닌 고고학자 같은 전문직업도 존재하는 것이 특징. 또한 대개 최강급 강자들은 순수하게 전투만을 담당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나 다중직업종사자라고 해서 특별히 약하지도 않다. 루피의 동맹도 실력있는 의사이며 스승도 매우 강하기만 할 뿐 아니라 현재 코팅 전문업자를 하고 있다. 해적만화가 아닌 모험가들의 만화라고 불리우는게 더 어울리는 이유 중 하나.
- 소위 정통파 캐릭터들이 주를 이룬다. 모에라는 단어의 정의가 어려운 면이 있으나 원피스의 캐릭터들은 흔히 말하는 모에물에 나오는 노리고 만든듯한 캐릭터가 별로 없다. 그러다보니 다른 만화였음 비교적 흔한 설정의 캐릭터였을 페로나, 트라팔가 로, 보아 행콕, 울티 같은 캐릭터이 원피스 내에서는 튀는 편이다.
- 아무리 냉정하고 똑똑해보이는 인물들도 대부분 독특하거나 깨는 면을 가지고 있다. 망가지지 않는 캐릭터는 미호크, 크로커다일, 도플라밍고, 아카이누 외 몇 없어 상당히 드문 편.
4.5.1. 캐릭터들의 외형적 특징
- 대체로 이마가 넓은 편이다. 머리가 갈수록 굉장히 장두형이 되어가고 있으며 콧대의 표현이 도드라지고 있다. 상당수의 만화에서 코를 똑바로 그리지 못하고 생략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을 생각하면 작가의 그림 실력이 드러나는 부분.
- 다양한 외형의 캐릭터가 나오는데 의외로 피부 색은 어인을 제외하고 전부 똑같다.[36] 그리고 의외로 눈동자의 모양과 색깔도 그리 다양하지 않았다. 여성은 대부분 이백안이고 남성은 삼백안 혹은 사백안의 콩눈이다. 남성 이백안은 꽃미남 캐번디시와 이조, 자칭 미남 듀발 정도로 굉장히 드물다. 원래 전부 동공 표현도 없는 새까만 눈동자만 있었고, 그나마 다르게 표현된 캐릭터는 고리 원형 모양이 있는 니코 로빈과, 색도 빨간 눈에 매같은 모양이 있는 미호크 하나 뿐이었다. 2부에 다가갈수록 나미를 비롯한 여성캐릭터들의 눈동자를 갈색으로 살짝 밝게 해서 동공표현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2부 들어서는 남성들도 늘어났다. 상디, 조로도 꾸준히 새까만 콩눈이었으나 2부부터는 가끔 갈색을 그려진다. 그리고 검정~갈색이 아니라 민트색, 분홍색 등의 눈동자를 가진 캐릭터들이 생겨났는데 그 때 그 때 표지색이나 머리색에 맞춰서 그리는 느낌이 강하다. 어인들은 다양한 눈색과 눈동자 모양을 가지고 있다.
- 남자 캐릭터에 비해 여자 캐릭터의 얼굴이 다양하지 못한 것은 꾸준한 비판거리이다. 2부에서는 매우 개성적이며 아름답게 여겨졌던 메인 캐릭터 니코 로빈의 디자인이 1부에 비해 개성을 잃어버린데다 전반적으로 여자 캐릭터들의 얼굴에 속눈썹과 쌍꺼풀이 늘어나서 다소 느끼해졌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2부에 들어서 여자 캐릭터들이 다 비슷해졌다고도 하나, 여캐들이 비슷하다는 비판은 이미 1부 초반부터 나온 얘기였으려 오히려 2부에서 전체적인 다양성은 늘어난 편이다. 남자 캐릭터에 비해 여자 캐릭터는 미녀 아니면 (대개 나이 든) 추녀로 양분화된 경향도 비판거리인데 페로나 같은 개성있는 디자인이면 대개 호평을 듣는 편이다. 2부에 들어 빅 맘 에피소드에서의 여자 캐릭터의 다양하고 개성적인 디자인들이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엔 백수해적단의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도 등장했다.
다만 이것이 소년만화 중 원피스에서 유독 두드러진 경향이냐면 그렇지는 않다. 남캐의 다양성에 비해 여캐의 다양성이 심하게 떨어지는 것이지 여캐를 구분하지 못해 읽는데 장애가 생길 정도는 아니며, 다른 소년만화들에선 여캐의 다양성을 논할 정도로 여캐가 등장하지 않는 경우도 잦다.
- 미형인 여자 캐릭터는 많으나 미형인 남자 캐릭터는 비율상 적은 편이며, 설령 독자들 눈엔 잘생겨보여도 작중에선 미남 설정이 아닌 듯한 캐릭터가 많다. 예를 들어 조로, 상디, 에이스, 샹크스 등은 일반 독자들에게 미남이거나 준수한 외형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설정상 미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로브 루치가 처음으로 SBS에서 "남자는 얼굴"이라고함으로써 미형이라는 것이 간접적으로 언급되었고, 70여권에야 등장한 캐번디시가 작중 최초로 언급된 미남이다. 그리고 성장 후 코비가 퀴로스에게 훈남 소리를 들었다.
해적만화인만큼 남자 캐릭터들 대부분이 소위 말하는 상남자 스타일이다. 예를 들어 이런 샤프한 쿨뷰티 미남 캐릭터는 나오지 않는다.[37] 캐번디시나 이조 외에 그나마 곱상한 외형으로 취급받는 상디나 트라팔가 로, 로브 루치 등도 죄다 수염이 있으며 다른 만화에 등장했다면 영락없이 건달이나 악역 비주얼이다. 그나마 건실해보이는 외형의 캐릭터는 사보나 코비 정도다.
- 남성 여성 둘 다 일반적인 사이즈의 몸일 경우(원피스 내에서 2m 전후) 키만 조금씩 다를 뿐 체형은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당장 동료들 중 일반적인 키 범주인 루피, 조로, 우솝, 상디 그리고 나미, 로빈 전부 키만 다를 뿐 체형이 비슷하다. 그리고 데포르메가 굉장히 심한 그림체로 남녀 둘 다 다리 길이가 매우 길다.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 캐릭터 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나, 남녀 둘 다 혹은 애매모호한 자들도 노출이 심한 복장을 많이 입는다. 남자 캐릭터의 경우 앞섶을 풀어헤친 정도는 매우 흔한데다 윗옷을 아예 안 입고 다니는 경우도 많으며 여자 캐릭터는 꼭 비키니 수준으로 입고 다니는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가슴골 노출 복장 정도는 단정한 편에 속한다.
- 남성 캐릭터들은 일반적인 인간 범주의 몸을 가졌을 경우 대부분 근육질이다. 초반에는 대개 슬림한 체형이었으나 하늘섬을 전후부터 복근과 승모근이 발달한 캐릭터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38] 대부분 상체가 발달한데 비해 다리는 상당히 부실한 편인데 상체만큼 건실한 다리를 가진 캐릭터는 퀴로스, 코즈키 오뎅 정도이다. 또, 남자치고도 허리가 갈수록 두꺼워져서 골반이나 허리나 굵기 차이가 전혀 없다.[39] 그리고 같은 캐릭터라도 어떤 옷을 입었냐 따라 체격 괴리가 심한 편이다. #[40] 대체로 노출할수록(...) 체격이 큰 근육질이 되는 경향이 있다. 다들 우락부락한 체형으로 인식하는 조로도 드레스로자에서 정장을 입으니 상디같은 마른 체형으로 그려졌다.# 심지어 여태 루피만은 승모근도 없이 항상 마른 체형으로 그려졌으나 와노쿠니 편에서 상의탈의를 하고 다니는데 어쩐지 벌크업이 되어있다.# 그 외 루피, 조로, 우솝, 상디가 상의를 탈의한 일러스트들을 보면 전부 체형을 비슷하게 그려놓는 것으로 보아 세세한 차이를 설정하고 그리는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 여자 캐릭터는 가슴이 크며, 매우 비현실적으로 작은 흉곽 크기[41] 와 가는 허리둘레를 자랑한다. 가슴이 점점 커진다고 인식하기도 하는데 머리 크기가 작아진 것이지 가슴 크기는 하늘섬 이후로 큰 차이가 없으며, 흉곽과 허리둘레 외 팔뚝, 허벅지 등이 갈수록 두꺼워져서 그나마 예전보다 살집있는 현실적인 체형이 되어가는 중이다. (갈수록 야해보인다고 느끼는 것이 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예전에는 데포르메가 굉장히 심한 마른 체형이었다가 비교적 현실적인 체형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 가슴이 작은 캐릭터는 어린아이들 말고는 보기 힘들다. 그리고 작가가 SBS에서 적어낸 공식 쓰리사이즈나 컵 수는 그림과 괴리가 매우 큰 편이다.[42] 또한 남자 캐릭터에 비해 미형이었던 캐릭터가 나이가 들면 얼굴이나 몸매가 심하게 망가지게 표현하는 경우가 유독 많아 현지에서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43]
- 체격이 굉장히 다양한데 설정상 그 덩치에 걸맞는 진짜 신체 스펙을 부여한다. 예를 들면 삼대장들은 죄다 키가 3m를 넘는다든지 겟코 모리아는 키가 6m를 넘는다든지 하는 식이다. 마치 공룡을 그려놓고는 평범하게(?) 2m 조금 넘는 키 설정인 북두의권이나 돌격 남자훈련소와는 달리 표현된 체격이 진짜 키가 되어버린다. 키가 클수록 다리가 매우 긴 거미같은 체형이 되거나 (삼대장, 크로커다일, 도플라밍고, 샬롯 스무디 등), 반대로 하체가 굉장히 짧은 체형(검은 수염, 지저스 바제스, 에드워드 위블, 피카, 겟코 모리아, 바솔로뮤 쿠마) 그리고 여성 중엔 보아 마리골드, 샬롯 링링 등이 있다.
- 외모로 절대적인 강함을 판단하기 어려운 편이다. 미형이거나 세 보이는 캐릭터가 알고 보니 쩌리이기도 하고, 외모만 보면 간부A쯤 되겠다 싶은 다소 우스꽝스럽게 생긴 캐릭터가 사실은 엄청난 강자이기도 하다. 물론 잘생기고 세보여서 봤더니 진짜로 센 경우도 있다. 디자인이 공이 들어가 있으면 대체적으로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얼굴만 봐서는 종잡지 못한다고 봐야 한다. 덩치 큰 놈들은 대체적으로 둔하고 약하다는 클리셰도 통용하지 않는다. 그런 놈도 있고 아닌 놈도 있다.
다만 사황, 삼대장, 칠무해 같은 최강급 강자들은 대개 그에 걸맞는 나이와 비주얼을 자랑하며 어린 아이나 작고 가녀린 미소년/미소녀 캐릭터처럼 약해보이는 캐릭터는 전무하다. 강자 중엔 그나마 간부급으로 나온 델린저, 일행의 조력자인 캐럿, 그리고 물리적인 전투력으로 간부가 된 건은 아닌 미스 골든 위크, 슈가[44] 정도가 있다.
- 처음에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던 캐릭터도 제대로 행적이 비춰지거나 혹은 힘을 보이기 시작하면 멋있게 보이거나 무시무시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첫 인상과 행적이 반비례하는 마젤란이나 해군 대장. 전투 장면 외 부문에서는 조선공 톰과 파운드 등이 있다. 아예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면 작품 전반적으로 캐릭터 비주얼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편. 효과적인 연출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45] 다만 최근에는 도가 지나치다는 평이 많다.
- 해적만화인데도 만화의 캐릭터들의 눈에 절대 안대를 그리지 않는다. 이는 작가가 2007년 연재 10주년 기념 정보지 <원피스 파라다이스> 5호에서 '해적은 안대를 차야지!'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46] 그 때문인지 조로는 후에 애꾸눈이 된 이후에도 안대를 차지 않고 다닌다. 슈거가 차고 있는 것은 모노클이다. 하지만 설정집에서 딱 한 명에게만은 안대를 씌울거라는 언급을 했는데 2019년에 개봉하는 극장판에서 브룩이 안대를 차고있는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4.6. 독특한 무대 배경
원피스의 가장 큰 개성 중에 하나로 배경이 되는 지역을 절대로 평범하게 만들지 않는다. 초기 이스트 블루에서는 발라티에 정도를 빼면 평범한 섬이 배경이었으나, 위대한 항로에 와서는 평범하게 생긴 지역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하나하나 개성 넘치는 지역들이 많아서 스토리의 인상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준다.
일단 배경이 되는 행성부터가 지표면의 대부분이 바다라는 독특한 설정을 갖고 있다. 그리고 세계는 위대한 항로와 레드라인으로 4등분 되어 있으며, 주인공 일행의 목표는 위대한 항로를 일주하여 세계를 한 바퀴 도는 것이다. 육지가 아닌 '''바다'''에서 일정한 길을 따라 간다는 설정 하나로 이미 다른 만화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재미를 확보하고 있다.
드래곤볼, 나루토, 블리치 등에서 전투는 보통 황량한 허허벌판에서 벌어지지만, 원피스는 그런 곳에서 벌어지는 전투는 얼마 없으며 특색 있는 무대에서 주로 벌어진다. 그리고 작중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투가 많이 벌어져서, 배경이 단순히 병풍이 아니라 스토리의 주요 요소로서 작용한다. 우즈마키 나루토가 가아라와 싸운 곳이 어딘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루피가 크로커다일과 싸운 곳이나 로브 루치와 싸운 곳이 어딘지는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작가가 싸움의 배경을 인상 깊게 묘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가가 배경을 디자인하는데 굉장히 공을 많이 들인다고 한다.
5. 등장인물
- 원피스(만화)/등장인물 - 소속 단체, 지역별.
- 원피스(만화)/등장인물 주제별 일람
6. 설정
6.1. 지리
6.2. 연표
7. 인기
8. 비판
9. 수상
10. 표지 연재 만화
11. 외전
- Wanted
작가과 원피스 이전에(?) 만들었던 단편 만화. 원피스 레드버전에서 나온 로맨스 돈과는 이야기가 다르며 또 후에 원피스에서 등장하게 되는 사무라이 류마와 그 외의 단편 스토리가 존재한다.
12. 미디어 믹스
12.1. 애니메이션
- TV판/극장판 애니메이션은 원피스(애니메이션) 문서 참고.
- TV판 애니메이션 방영 목록은 원피스(애니메이션)/에피소드 문서 참고.
- TV판 주제곡 정보는 원피스(애니메이션)/주제가 문서 참고.
12.2. 드라마
할리우드에서 실사 드라마화 제작이 결정되었다.[47]
2019년 여름 시점에서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를 제작한 투모로우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고 넷플릭스가 배급을 맡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즌 1 10화이다. 오다 에이치로가 제작자로 참여한다.
2020년에 루크 케이지의 각본가가 각본을 맡는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12.3. 게임
발매일순 (국내 정식 발매 게임은 ★, 발매 겸 한국어화 게임은 ◈ 표시)
- 2002년
- 원피스 트레저 워즈(WSC)
- 원피스 그랜드배틀 2(PS)
- 원피스 환상의 그랜드 라인 모험기(GB/GBC)
- 원피스 그랜드배틀 스완 콜로세움(WSC)
- 원피스 트레저 배틀(GC)
- 원피스 : 일곱섬의 대보물(GBA) ◈ : 국내에 한국어판이 정발되기도 한 RPG. 관련 문서로는 종이종이 열매와 사이먼(원피스)가 있다.
- 원피스 트레저 워즈 2 버기 랜드에 어서오세요.(WSC)
- 2003년
- 원피스 노려라 킹 오브 베리(GBA)
- 원피스 오션즈 드림(PS)
- 원피스 쵸파의 대모험(WSC)
- 원피스 그랜드배틀 3(PS2, GC)
- 2005년
- 원피스 그랜드배틀 러쉬(PS2, GC) ◈PS2
- 원피스 드래곤 드림(GBA)
- 원피스 (GBA) : 아시아 미출시.
- 파이팅 포 원피스(PS2)
- 원피스 파이레츠 카니발(PS2, GC) ◈PS2 : 국내 정발명은 원피스 해적 카니발.
- 2006년
- 원피스 그랜드 어드벤처(PS2, GC) ◈PS2 : 국내 정발명은 원피스 그랜드 배틀 어드벤처.
- 2008년
- 원피스 언리미티드 크루즈 에피소드 1 파도에 흔들리는 비보(Wii)
- 2009년
- 원피스 언리미티드 크루즈 에피소드 2 눈뜨는 용자(Wii)
- 2010년
- 원피스 기간트 배틀(DS)
- 2011년
- 원피스 언리미티드 크루즈
SP (3DS) - 원피스 기간트 배틀 2 신세계(DS)
- 원피스 언리미티드 크루즈
- 2013년
- 원피스 해적무쌍 2(PS3, PS Vita) ★
- 원피스 언리미티드 월드 [ruby(R, ruby=레드)](PS3, PS Vita, Wii U, 3DS) ★PS3 VITA
- 2014년
-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Android, iOS) ◈
- 원피스
초 그랜드 배틀 X (3DS)
- 2016년
- 원피스: 버닝 블러드(PS4, PS Vita, XBO, STEAM) ◈
- 원피스 사우전드 스톰(Android, iOS) ◈
- 원피스 대해적
투기장 (3DS)
- 2017년
- 원피스 언리미티드 월드
R 디럭스 에디션(PS4, SW, STEAM) - 원피스 해적무쌍 3 디럭스 에디션(SW)
- 원피스 언리미티드 월드
- 2020년
- 원피스 해적무쌍 4(PS4, Xbox One, SWITCH, Steam) ◈
12.4. 스마트폰
일본의 카시오에서 《원피스》를 테마로 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나왔고 NTT 도코모를 통해서 발매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원피스폰 문서 참고.
12.5. 가부키
1986년부터 가부키의 이치카와가를 중심으로 가부키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어레인지한 슈퍼가부키라는 카테고리를 상연하기 시작했는데, 2015년의 신작으로 원피스의 상연이 결정되었다. 2015년 10월부터 상연 예정이다. #
고무고무 능력의 연출이 지나치게 아날로그라고 화제가 되었는데, 주연을 맡은 이치카와 엔노스케는 가부키의 근본정신은 병맛(馬鹿馬鹿しさ)에서 출발하는 것이라며 매우 만족했다고 한다.
12.6. 스핀오프
인기에 힘 입어서 나온 스핀오프 개그만화. 총 5권이 발매되었다.
- CHINPIECE
>죄송합니다, 인정하고 말았어요. 공식입니다.
>
>― 작품에 쓰여 있는 오다 에이치로의 말
'CHINPIECE'라는 제목만 봐도 정상이 아님을 알 수 있는 만화. 한국 팬덤에서는 대놓고 좆피스라고 부르고 앉아있다. 루피를 보고 해적을 동경하고 있는 친피와 쿠솝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시점은 돈키호테 패밀리 편 이후.[48]
평가는 심하게 좋지 않은 편. 주인공이 음경이나 똥으로 싸우고 음경왕이 되겠다고 하는 등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에나 맞을 듯한 유머 코드, 유치한 그림체가 하모니를 이루며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딴 걸 원피스의 공식 스핀오프라고 내놓은 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많다. 아예 인사말에 쓰여 있는 오다의 죄송합니다가 복선이었다는 말도 있다.
>
>― 작품에 쓰여 있는 오다 에이치로의 말
'CHINPIECE'라는 제목만 봐도 정상이 아님을 알 수 있는 만화. 한국 팬덤에서는 대놓고 좆피스라고 부르고 앉아있다. 루피를 보고 해적을 동경하고 있는 친피와 쿠솝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시점은 돈키호테 패밀리 편 이후.[48]
평가는 심하게 좋지 않은 편. 주인공이 음경이나 똥으로 싸우고 음경왕이 되겠다고 하는 등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에나 맞을 듯한 유머 코드, 유치한 그림체가 하모니를 이루며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딴 걸 원피스의 공식 스핀오프라고 내놓은 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많다. 아예 인사말에 쓰여 있는 오다의 죄송합니다가 복선이었다는 말도 있다.
- 식극의 상디
이 쪽은 무려 식극의 소마 원작자들이 만들었다! 위의 친피스와 달리 대호평을 받는 중. 오다 선생이 애니화까지 희망하며 식극 원작자들에게 감사 코멘트를 단 것은 덤. 일단은 두 편만 나오기는 했으나 추후 원피스x식극 콜라보가 계속 이루어질 경우 후속 연재도 가능할 듯하다.
- 코비닮은 코비야마 ~우리둘다리의 대비보~
제목 그대로 코비를 닮은 중학생인 '코비야마'가 주인공이다. 스핀오프 여부가 발표될 당시에 독자들 사이에서 상당히 부정적이였으나, 이후 본격적인 연재가 시작되면서 적어도 'CHINPIECE'보다는 훨씬 낫다는 평가가 많다. 주인공은 코비를 닮은 '코비야마'지만 3화에서는 Mr.1를 닮은 학생인 '미스 다이치도 등장하였다.
- 사랑하는 원피스
- Episode A
Boichi가 그린 포트거스 D. 에이스의 과거편 스핀오프로 원피스 20주년 작 novel A의 코믹스판이라고 보면 된다. 에이스가 이글이글 열매를 먹고 흰수염 해적단의 선장 에드워드 뉴게이트를 만나는 것부터 시작된다.
- 원피스 학원
- 쵸파맨
12.7. 콜라보레이션
- 닛신 컵누들 광고와 콜라보, 아라시와의 콜라보도 진행됐고, 2019년에 방영 20주년을 맞이해 일본프로야구와도 콜라보됐다.
13. 공식 가이드북
한국 정발판 번역자는 RED, GREEN, BLUE DEEP만 본편과 다른데, 번역은 이은주가 맡았다.
- RED: GRAND CHARACTERS (2001)
- BLUE: GRAND DATA FILES (2002)
- YELLOW: GRAND ELEMENTS (2007)
- GREEN: SECRET PIECES (2010)
- BLUE DEEP: CHARACTERS WORLD (2012)
- 비브르 카드#s-2 (2018~2019)
14. 매거진
- 원피스 매거진 1호 ~ 10호
15. 남은 떡밥
떡밥이 아주 많다. 하단의 떡밥들은 연재 순서대로 나온 것이 아니니 참고하자.
- 로빈과 징베를 뒤쫒는 실루엣[50]
- 징베와 후즈 후의 악연
- 호킨스가 말한 생존율 1%의 남자
- 후쿠로쿠쥬의 행방
- 야마토의 능력
- 쿠마와 세계정부가 맺은 조약
- 골 D. 로저의 배 오로잭슨호에 있던 거대한 알의 정체
- 티치의 과거, 이형 구조의 진실
- 카리브가 어인섬에서 언급한 그 분
- 크로커다일과 이반코프의 관계
- 해군대장 료쿠규의 실체 및 본명과 능력
- 닥터 베가펑크(해군 과학부대 SSG)의 실체
- 플루톤의 실체
- 고대병기 우라노스의 정체
- 보니와 쿠마의 관계
- 마르코를 제외한 흰 수염 해적단 대장들의 행방[51]
- 위블, 버킨 모자와 흰 수염 뉴게이트의 관계
- 위블의 능력
- 마지막 로드 포네그리프가 있는 곳
- 리오 포네그리프에 담겨진 모든 내용
- 킹의 종족과 토트랜드에 없는 세 종족
- 코즈키 일족(토키의 시간시간 능력과 포네그리프를 만들거나 새길 수 있는 능력 등)
- 쿠로즈미 히구라시가 말한 와노쿠니 다이묘 일족(우즈키 일족, 호우즈키 일족)
- 오로성의 각자 이름과 전투력
- 드래곤의 능력
- 샹크스와 오로성의 관계
- 루피의 진짜 목표(로저가 하던 말과의 공통점)
- 공백의 100년(클로버 박사가 말한 고대 왕국에 있었던 일)
- 검은 수염 해적단 10번선 선장
- 푸딩의 세 번째의 눈의 개안
- 삼안족의 능력
- 엘바프의 왕자 로키
- 즈니샤의 과거, 큰 죄를 저지른 이유와 그 '큰 죄'의 죄명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언급한 마리조아의 국보
- 마리조아의 밀짚모자
- 임이 지목한 역사에서 지워져야 할 불빛의 존재
- 쿠잔의 진의와 검은 수염 해적단과의 관계
- 방주 노아의 용도
- 셜리가 말한 루피의 어인섬 파괴 예언
- 악마의 열매 능력 전달 조건(도감, 복용자 사망시 등)
- 사보의 생사 여부
- 알라바스타 왕국에 일어난 사건
- 와포루가 모르건즈에게 전달한 모종의 소식
- 올 블루의 존재 여부
- 해왕류들이 말한 왕의 존재
- 샹크스가 로저의 말을 듣고 운 원인
- 록스 D. 지벡
- 갓밸리
- 록스 해적단과 로져, 가프의 전투가 은폐된 이유[52]
- 로드 스타섬
- 라프텔[53]
- D의 의지
- 조이보이의 정체
- 임의 정체
- 대비보 '원피스(One Piece)'의 정체[54]
16. 2차 창작
17. 기타
- 원형은 〈로맨스 돈 ROMANCE DAWN〉이라는 단편.[55] 원피스 RED 맨 뒷부분과 오다 에이이치로 단편집 《WANTED!》에 수록되어 있다. 두 버전은 설정이 조금 다르다. 참고로 과거에 킹카해적 이라는 제목으로 해적판이 있었다.
- 인물들 생일을 독자 엽서로 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가가 직접 정한 생일은 밀짚모자 일당 위대한 항로 입성 이전 5인[56] 이 전부인데, 이들은 하나같이 이름을 이용한 말장난이나 캐릭터 특징을 이용해 만든 생일이다. 이후 등장하는 캐릭터는 독자들의 공모로 지어지고 있다. SBS에서 생일 관련 질문이 오면 오다는 그냥 승인해준다. 단행본 한 페이지를 할애하는 SBS에 모든 질문이 '어떤 캐릭터는 이러니까 생일은 이날로 하는 게 어떨까요?' 라는 질문들로 도배가 된 적이 있는데, 이 때 오다의 반응은 '아, 그거 좋네요.' '그렇게 하죠.' '네 그래요' '알아서 정해 줘요.'[57] 심지어 55권 SBS에서 한 팬이 '오다 선생님의 생일, 에이이치로니까 1월 6일이면 될까요?'란 질문에 '좋네. 그거.'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원피스》에서 오다 에이이치로 생일은 1월 6일이라고 했지만 실제 생일은 1월 1일이다.
단, 생일을 제외한 설정은 독자의 의견을 절대 받지 않는다. 이는 56권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발판 기준으로 전문을 옮겨보자면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전략) 좀 냉정할지도 모르지만, 남의 아이디어를 원하지 않거든요. 잡지 담당님이 종종 바뀌기도 하지만, 새로운 담당님께 맨 처음 반드시 하는 말이 '나한테 아이디어를 내지 말라'이니까요. 인물도 이야기도 모두 스스로 생각했다는 자신감을 원하기 때문이죠. 남한테 기대면 다음에도 또 남한테 기대버릴 것 같고, 실패하면 남 탓으로 돌릴 거라 생각합니다. 잘 풀리면 자신의 실력, 실패하면 자신의 탓. 그런 게 좋습니다.(후략)" 하지만 독자의 의견을 완전히 차단하는 건 무례하다고 생각했는지 타협안을 냈는데, 바로 '매회 표지에서 밀짚모자 일당이 동물들과 나오는 장면'을 리퀘스트 해달라는 제안이다. 이후 표지 연재, 컬러 표지가 아닌 이상 전부 이런 형식으로 표지가 나오며, 이는 점점 발전하여 밀짚모자 일당 뿐 아니라 해군, 적 캐릭터들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 오래됐고 인기작인만큼 애니메이션에 넘사벽 베테랑급 성우들이 즐비하다. 베테랑 성우들은 몸값이 높아짐에 따라 애니메이션보다 외화, 내레이션 쪽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정도 레전드급 성우들 몸값 감당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은 명탐정 코난과 원피스 정도밖에 없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드레스로자 에피소드 때 명탐정 코난 성우들과 다수 겹친 적도 있었다. 토트랜드 편에서 샬롯 카타쿠리 역을 맡았던 스기타 토모카즈가 현재는 고참이나 중간다리 측에 속하는데 원피스 녹음 후 이렇게 어린 축에 속한 것은 오랜만이라고 하기도 했다.
- 과거 연재됐던 장면을 회상씬으로서 활용할 경우, 절대 그대로 재활용하지 않는다. 회상씬이 필요한 경우는 아예 같은 장면을 다른 구도에서 다시 그린다. 그래서 회상씬이라 하더라도 연재되고 있는 시기의 그림체와 위화감이 없다.[58]
- 원피스라는 보물이 제목의 유래라는 떡밥이 있다. 해적왕 골 D. 로저가 처형당하며 남긴 보물을 의미하는 고유명사라고 하지만 로저는 자신이 남긴 게 '원피스'라고 한 적이 없다. 이 이름을 붙인 사람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단행본 표지 출연 캐릭터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다른 만화가 표지모델 한두 명이나 각권 등장인물 3~4명만 등장시킬 때 원피스에선 캐릭터 십수 명이 표지로 몰려 나와서 표지가 캐릭터들로 꽉 찬다.
- 한국의 작곡 프로듀싱 그룹 중에 OnePiece가 있는데, 이 만화 이름에서 따온 것 맞다. 멤버 세 명 모두 이 만화의 팬이어서 지었다고.
- 매화 속표지 테두리가 하얗게 둘러져 있는데 233화와 519화에서 유일하게 배경을 칠했다. 233화에서는 바람의 검심으로 유명한 와츠키 노부히로의 어시스턴트로 같이 활동했던 신가 긴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함이었고, 519화에서는 오다 작가가 존경하는 토리야마 아키라가 드래곤볼을 519화로 완결하였기 때문이다.
- 해군들의 진급 속도가 굉장히 빠른데, 이는 해적들과 전쟁급의 격전을 연일 벌이면서 공석이 많이 생기는 탓이 크다. 대략 6.25 전쟁 때의 대한민국 군대 진급속도를 생각하면 나름 현실적이라는 걸 알 수 있다.
- '알려지지 않은 소설 붉은 열매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만화 원피스를 집필했다.'라는 루머는 2005년에 유행했던 오다 에이치로 한국인 썰 같은 썰 중 하나인데 당연히 이는 거짓말이다. # . #
- 애니메이션 20주년을 맞아 마라톤을 개최했다. 2019년 한국에서도 개최된다. 행사 이름은 '2019 원피스 런 인 한강'. 일본, 대만, 태국, 홍콩, 싱가포르에서는 개최가 되었다고. 기사
-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범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아날로그 방식으로 직접 종이에 그려서 원고를 보내는 원피스 화실의 사정상 최소한의 어시스턴트들이 모여서 작업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어서 휴재가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화실 스태프의 트윗이 있었다. 해당 스태프는 "휴재를 하게 되는 간격이 짧아지리라 생각합니다만, 몸상태가 나빠져서 쉬는건 아니고, 컨디션 만전을 위해 계속 조정하고 있다고 이해해주세요!"라고 양해를 부탁했다.
- 2018년 오다의 언급으로는 전체 스토리의 80%까지 진행 되었다고 한다. http://m.insight.co.kr/amp/news/167839
- 일본 인터넷에서는 패션 오타쿠 밈의 대표격으로 취급되는 만화이다. 어딜보나 인싸 그 자체이고 만화에도 전혀 관심도 없으나, "나 사실 만화 좋아하는 오타쿠야~"라며 본인의 의외성을 매력삼아 어필하는 도구로 쓰는 것으로 특히 여성들의 오타쿠 컨셉질에 자주 쓰인다. 비슷하게 "만화 좋아한다"고 자기소개를 한 사람에게 "좋아하는 만화가 뭐냐"고 물어봤을 때 "원피스"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사실 만화를 보지 않고, 설령 보더라도 딱 원피스만 보는(그것도 원작이 아니라 일요일 아침에 하는 TV애니메이션) 사람이라는 밈도 있다. "굳이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이 있냐"며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는데 연예인들도 자신의 의외성, 반전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오타쿠적인 면을 의도적으로 연출하거나 내세우는 경우가 흔하다. 한국으로 치면 따지자면 '도둑맞은 아싸' 밈과도 비슷하다. 한국에서도 패션 오타쿠라는 말이 따로 없을 뿐 "원피스에 관심도 없거나 어릴 때 애니로 잠깐 본 게 다면서, 자신은 의외로 원피스를 좋아하는 척 하는 사람을 볼 때가 있는데 기분 나쁘다" 글이 국내 여초 사이트에도 종종 올라온다. 2020~2021년 현재 일본에서 이 밈의 적자는 귀멸의 칼날.
17.1. 질문을 모집하는 코너
오다 에이치로가 만화 원피스에서 진행하는 코너. 약칭은 SBS로,しつもんを ぼしゅう する('''S'''hitsumon o '''B'''oshuu '''S'''uru)의 약자다.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이치로가 독자의 질문 엽서를 받아 그것을 읽고 대답하는 코너다. 번외편이라던가 콘티같은게 거의 나오지 않는 원피스 단행본의 사실상 메인메뉴라고 볼 수 있다.[59] 당연히 한국의 민영방송국 SBS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주로 이런 질문들이 올라온다. '작가님은 그림을 그리실 때 표정을 따라하신다고 하는데, 그럼 우솝이 눈 튀어나오는 신도 직접 눈 튀어나오며 따라하시는 건가요?' 정도. 여담으로 이에 대한 오다의 답변은 '네, 그렇습니다. 제 눈 튀어나오는 정도는 13 띄용띄용으로서~'. 사실 처음부터 이런건 아니고 작품 초반부때는 SBS도 정상적이었다. 이 점을 지적하며 지금의 SBS는 맛이 간 것 같다고 편지를 보낸 팬도 있을 정도. SBS가 이상해진 원인을 물어보는 엽서가 날아오자 오다는 본론보다 PS가 더 신경 쓰인다면서 한참을 특촬물 캐릭터에 대한 열변을 토해내며 '하얀 눈산의 빨간 괴인이라니!'따위의 농담따먹기를 시전하다가 마지막에 지나가는 말로 '그거야 나 때문이 아니라는 건 확실하지'라고 했다(...) 즉, SBS가 이상해진 것은 독자와 오다의 공동책임(...)이다. 코너를 시작하는 'SBS를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대사를 독자가 매번 가로채서 한다.
다만 스포일러가 너무 짙거나[60] 답변에 따라 논란이 생길 수도 있는 질문[61] , 그리고 대놓고 말도 안 되는 질문[62] 등은 오다가 노골적으로 엉뚱한 대답을 남기며 넘어가는 편이다.
58권 SBS에서는 '''SBS에서 보충 설명되는 얘기는 원래 기억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라고, 즉 SBS의 질문과 답변은 본편과 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SBS는 주조연의 뒷담화나 자잘한 설정, 그에 대한 설정오류, 과학상식(!) 등이 넘쳐난다.
여기서 독자들이 원피스 내의 인물들의 생일을 정해주는데 작가의 허락으로 공식 생일로 확정된다. 심지어 작가의 원래 생일은 1월 1일인데 SBS내에서는 1월 6일이다.[63] 가끔 제대로 된 질문과 제대로 된 답변이 나와 배경설정을 짐작할 수 있게 해 준다. 악마의 열매의 한계라든가 인물의 나이라든가 엑스트라들의 이야기 등 본편에서 자세히 다루어지지 않은 이야기가 나온다. 설정 오류나, 작중 이상한 장면이 나온 경우, 이 SBS에서 변명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22권 SBS에서 독자의 질문에 "왜구란 조선 반도나 중국대륙 등지에 배로 침략을 하던 사람들입니다. 가끔 역사 교과서를 보면 출병했다느니 하고 쓰여있긴 합니다만, 그건 해적이라고요. 약탈을 하러 간 거라 이겁니다. 나쁜 녀석들이에요."라는 답변을 했었다.
52권부터 밀짚모자 일당의 성우가 독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성우 SBS가 실리고 있다. 52권은 몽키 D. 루피의 다나카 마유미, 53권은 롤로노아 조로의 나카이 카즈야, 54권은 나미의 오카무라 아케미, 55권은 우솝의 야마구치 캇페이 이런 식으로 한 권에 한 명씩.
칠무해, 초신성, 해군[64] , 임펠 다운 간수들, CP9, 스릴러 바크[65] , 흰 수염 해적단, 돈키호테 패밀리, 밀짚모자 해적단 산하 해적단 선장들[66] 의 유년 시절 모습도 독자들의 요청에 실리고 있다. 덕분에 이 그림들이 떡밥 및 스포일러 요소가 되어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그리고 대개 이런 식으로 공개된 그림들은 매우 높은 확률로 공식 피규어화되어 팔린다.
작중 몸 전체가 어떤 물질로 변하는 남성 능력자에 대해 거시기도 그 물질로 변하냐고 묻는 참 거시기한 전통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는 각자 '거', '시', '기'라는 이름으로 온 "아카이누의 거시기는 마그마그인가요?", "아오키지의 거시기는 얼음얼음인가요?", "키자루의 거시기는 번쩍번쩍인가요?"이라는 질문. 굳이 이걸 물어보는 독자들이나 굳이 싣고 또 맞다고 대답하는 작가나... 능력자에 국한되는 건 아니라, 베르고는 거시기도 무장색 경화가 되냐는 질문도 있었다. 이런 섹드립이 반복되자 한번은 "너네는 대체 이 코너를 어떻게 하고 싶은거냐"고 독자들에게 되물었고, 이 코너에서 섹드립이 반복되는 걸 부인이 싫어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아내는 잘 웃는 사람이라서 괜찮다"고 하면서 애초에 코너가 이 모양이 된 건 자기탓이 아니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은근히 여러 권에 걸쳐 자주 등장하는 팬으로 펜네임 '시미즈 차모로(清水茶毛呂)'라는 인물이 있다. 여인섬 에피소드를 보고 '나한테도 뽑히지 않는 버섯(...)이 있다'든지, 나미가 들어갔다 나온 목욕물을 마셔도 되는지 묻고, 자기도 스모커처럼 여자의 속옷을 잡아뜯어봤더니 잡혀갔다는 등 소년지의 수위를 넘나드는 섹드립으로 작가의 머리를 싸매게 한다. 하지만 이렇게 여러 번이나 계속 실어주는 걸 보면 작가도 사실은 이런 질문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걸지도(...). 85권 SBS에서는 마침내 필체가 다른 인물까지 시미즈 차모로라는 펜네임을 사용하여 수록된다. 본인이 그냥 필체를 바꾸었거나 혹은 다른 사람이 사칭을 할 정도로 팬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쌓인 듯.
질문 중에는 TS나 의인화같은 모에화를 요청하는 경우도 간간히 있지만, 첫 요청이던 밀짚모자 일당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모에에 치중하지 않고 원작의 개성대로 그린다. 아예 이런 요청을 그만 보내라고 하는 것을 봐서는 딱히 오다가 이런 것을 즐기는 편도 아닌듯. 결국 미호크의 검을 의인화해달라며 예시까지 보낸 요청은 아예 일부러 흉하게(...) 그려놓았다.
18. 관련 문서
19. 바깥 고리
[1] 첫번째는 코치카메[2] 정확한 출처는 원피스 통합본들 중 하나인, 총 상하권으로 구성된 '팬들이 뽑은 원피스 눈물씬 BEST 10 서바이벌의 바다 초신성 편'이다. 루피가 초짜 해적에서 초신성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이 그려져 있기에 이런 명칭이 붙여진 듯 하다.[3] 이은주와 공동 번역.[4] 버기는 악마의 열매를 먹었기 때문에 바다에 빠지는 것을 겁내 자신이 전투에 나서는 대신 부하들을 시켜서 약탈을 하였다. 사실 실재했던 해적도 해상에서 무역선이나 상선만 터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해안 지역의 마을을 약탈하거나 심한 경우 세가 강하면 내륙까지 진출하면서 나라 하나의 존망을 좌우할 정도였다. 특히나 바이킹은 유사시 배를 통째로 들고 슬로바키아 같은 내륙 지방까지 진출할 정도였다고 하니 이 정도면 말 다 했다.[5] 작가인 오다도 이를 인지했는지 최근 인터뷰를 보면 이 점을 스스로 지적하고 와노쿠니 편에선 해상전을 주로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6] 개요를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배경이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이다.[7] 연재 만화의 맨 앞장이 되는 표지 그림. 일본어 토비라는 '문'이라는 뜻이며, 일본출판계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은 한국의 출판계에서도 도비라라는 용어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8] 그림으로만 존재하는 게 아닌 게 멀리서 본 포네그리프에 뭉개진 글자인 척하고 팬더맨이라고 써놓은 경우도 있었다.[9] 후에 2부에서 조로가 빅 맘을 남성으로 착각하고 "방울 소리 요란할 사내 놈이"라고 하기도 한다.[10] 어디까지나 여지가 있을 뿐 어떤 일을 당했을 지는 추측 영역이다.[11] 베라미 정도를 제외하면 여자에게 전혀 관심이 없어보이는 적, 혹은 강자들이 대부분이었다. 검은 수염이 보니에게 찝적대는 것도 2부에서의 모습.[12] 루피가 "결혼은 안 해"라고 거절하는데, 손오공과는 달리 최소한 결혼의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는 모습도 나름 팬들에겐 신선한 정보였다.[13] 특히 바이올렛 설정을 설명하며 작가가 대놓고 어른들의 사정을 가진 캐릭터라 소년만화에는 나올 수 없다고 했다. 즉, 소년만화라서 나오지 않을 뿐 세계관 자체는 문란한 일도 벌어지는 곳이라는 뜻이다.[14] 이외에도 루피가 독에 중독되었을 때 레이쥬가 키스를 통해 독을 빨아들일 때 옆에서 나미가 얼굴을 붉히는 등 부끄러워하는 묘사도 존재한다.[15] 이는 일반적인 해적의 이미지인 알비다,버기같은 경우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주는데 해군의 권력을 악용한 모건, 우솝의 마을에서 집사로 일하며 계략으로 재산과 지위를 약탈하려 했던 크로, 바라티에를 약탈하려 했던 돈 클리크, 나미와 그 마을을 이용하고 인간을 노예로 부린 아론, 알라바스타 왕국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고대병기로 거대한 권력을 쥐려 했던 크로코다일, 하늘섬에서 신으로 군림하며 핍박과 지배를 강요한 에넬, 세계정부라는 막강한 권력으로 부패를 정의라는 이름으로 치부하는 CP9,천룡인, 죽었던 이들을 좀비로 자신의 계획을 위해 노예로 부리는 겟코 모리아, 아론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반하는 어인뿐만 아니라 인간전체를 노예로 삼으려는 호디 존스, 온갖 비인도적인 실험을 강행한 시저 클라운, 드레스로자의 왕위를 강탈하고 나라의 주민을 속이며 행방불명시키고 정치질을 한 도플라밍고, 자신의 권력하에 목숨을 담보로 받고 타국에 단것을 강요하는 빅 맘, 와노쿠니에서 오로치와 담합해 나라의 패권을 앗아간 카이도, 극장판의 금사자 시키, 테조로, 불릿, 반D월드 등 비공식을 포함해도 전부 자유와 반대되는 사상을 가지고있다.[16] 대표적으로 임펠다운 사건.[17] 원피스 애니메이션의 1기 OP 주제가인 "we are" 에서 "있는대로 모두의 꿈을 모아 목표를 향해 찾으러 가는거야 / 너는 내 친구가 되고싶니? (you wanna be my friend?) / 우리는 항해 중!" 등의 가사에서도 드러난다. 2기 OP 주제가인 "believe"도, 3기 OP 주제가인 "빛을 찾아서"도 "넘쳐 흐르는 정열 / 반짝이는 저너머의 빛" 등의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의 오프닝에서도 모험이라는 키워드는 빠지지 않고 나오고 있다. 4기의 OP 주제가는 동료애와 그들의 뼈아픈 과거가 들어있어 역시 원피스를 잘 나타내주는 곡 중 하나다.[18] 조금 다른점은 눈이 길쭉하게 튀어나온다. 또한 카오게이가 많다.[19] 나라에게 대항할 수 있는 대규모 해적단은 실제로 있긴 있었다.[20] 현실에서 가장 비슷한 경우가 영국에 있었다.[21] 그리고 이건 원피스 세계의 해적들이 민중을 얼마나 약탈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22] 아덴만의 여명 작전이 무슨 작전인지 문서로 가서 확인하라.[스포일러] 상디는 노스블루와 관련해 출생이 비밀이 있을 것이라고 대다수의 독자들이 추측했는데 실제로 그랬다. 그리고 사보는 등장 전에 "형제가 하나 더 있는게 아니냐" 추측했는데 실제로 그랬고 과거 회상 마지막에 죽지 않은 듯한 묘사가 나왔는데 실제로 살아있었으며, 2부에서 등장 전부터 사보인 티를 엄청 냈다.[스포일러2] 루피의 형 에이스의 존재, 할아버지 가프, 아버지 드래곤 등은 등장했을 때 저게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 CP9의 정체라든가 와노쿠니에서의 배신자 등도 단서가 거의 없다. 등장 예정인 주요 캐릭터를 아예 실루엣을 유추할 수 없게 다르게 그려버리기도 한다.[23] 신인 시절의 오다가 발표한 단편에서 사람 죽는 장면은 우스꽝스럽게 그리거나 아니면 카메라 앵글을 멀리 잡는 것처럼 그렸다.[24] 학자들이 전부 죽었고, 시민들도 배에 몰아 한번에 다 수몰시켜 버렸으니 전부 죽은게 맞다. 섬 주거민이 아닌 올비아와 사우로는 덤.[25] 다만 정황상 죽었을 가능성이 높은 장면으로 퇴장했지만, 죽었다고 확언되진 않았다.[26] 제르마 66도 아직 생사가 불분명하나 제르마 66은 이후 세계정부 가맹국에서 제명되었다는 뉴스가 나온 걸 볼 때 살아남은 것으로 추측된다. 죽었으면 제명이란 표현도 쓸 수 없을 테니. 함께 빅 맘의 포위망 속에 남은 징베는 생존해서 다시 등장했다.[27] 어지간한 왕도 소년만화 주인공은 작품 시작 시점에 거의 중 2~고1 나이대인 경우가 많으며, 청년만화 요소가 섞이면 나이대가 늘어난다. 타 작품 예를 들어보면 곤 프릭스는 12세, 우즈마키 나루토는 12세, 카마도 탄지로는 13세, 미도리야 이즈쿠는 14세, 에드워드 엘릭은 15세, 쿠로사키 이치고는 16세부터 시작했다. 그나마 쿠도 신이치가 17세인데 이건 주인공이 성인인 경우도 많은 추리물이다.[28] 소년 만화 주인공이 완결도 아닌데 성인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29] 다른 소년만화에서 20대가 얼마나 나이에 비해 성숙하게 나오는 지를 보면 귀멸의 칼날에서 귀살대의 수장인 우부야시키 카가야는 겨우 20대 초중반, 항상 아저씨 타령을 하는 은혼의 사카타 긴토키나 나루토 1부 당시 멘토이자 선생님이었던 하타케 카카시는 겨우 20대 중후반이다.[30] 1부 기준 28세였던 니코 로빈은 쿠잔과 레일리에게 어린 아가씨 취급을 받았고, 2부에서 31세인 보아 행콕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미녀이며 근엄하면서도 젊어서 제멋대로인 구석이 있는 여제로 나온다. 이는 나루토에서 같은 31세에 마을의 수장인 미즈카게이나 전형적인 노처녀 기믹이 들어간 테루미 메이와 대조적이다. 907화에서 가프의 과거를 알고 있는 34세 히나에게 가프가 "젊은데 잘 아네"라고 하기도 한다.[31] 와노쿠니의 캐릭터들의 경우 엄연히 말해 "편애" 논란이라고 하기는 애매하다.[32] 예를 들어 마스코트 느낌인데다 작아서 주로 앞쪽에 그려지는 쵸파를 제외하면 언제나 여성 멤버 중엔 나미가 로빈보다 우선시되고 양날개 중에는 상디보다 조로가 우선시 된다.[33] 대표적인 예로 쿠마에게 날려지는 장면.[34] 그나마 상디, 에이스, 사보, 트라팔가 로 등의 준수한 외형의 젊은 남성 캐릭터를 여성독자들이 좀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나, 큰 의미는 없는 수준이다.[35] 와닿지 않는다면 당장 옆 동네 나루토, 블리치, 명탐정 코난, 이누야샤 등의 편애 논쟁, 러브라인 과몰입 문제, 남녀 팬들의 의견 차이로 엉망이 된 캐릭터 팬덤들을 생각해 보면 된다.[36] 원피스 캐릭터 항목에 피부색이 하얗다거나 어둡다고 적혀있다면 전부 애니메이션을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다.[37] 2012년 아사다 히로유키 25주년 기념책에 실린 렌카 축전이다. 많은 팬들은 반응은 "오다가 저런 캐릭터를 그릴 줄은 아는구나" 다른 만화엔 꼭 한둘 이상은 나오는 이런 샤프한 미남류은 앞으로도 나올지 미지수이다. 그나마 등장한 꽃미남 캐릭터인 캐번디시도 파격적이기는 하였으나 거의 여자 얼굴 느낌이다. 오키쿠도 마찬가지이며 그나마 이조가 중성적인 느낌.[38] 식스팩은 아예 기본 사양 수준으로 없으면 어색한 수준이다. 사이 같은 경우 드물게 복근이 없어서 위에 옷을 입고 있는 줄 알았다는 원작 독자들이 많다.[39] 초반에는 마른 역삼각형 체형이었다. 상의를 입고 있지 않아서 체형 변화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캐릭터가 에이스다. 초기 후기[40] 옷에 따라 체격 차이를 다르게 그리는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일러스트이다. 아래에서 조로와 상디 둘 다 옷을 입고 있는 그림에서는 체격이 똑같은데 꿈 속에서 조로가 옷을 벗은 모습은 상디보다 체격이 훨씬 크다.[41] 초기 그림체에서는 흉곽 전체가 매우 가늘었으나 현재는 늑골 아래쪽만 없나 싶을 정도로 가늘다.[42] 예를 들어 메인 여자 캐릭터들 가슴 컵을 I컵, J컵 식으로 설정해놓았는데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원작 그림을 기준으로 했을 때 원피스 여캐들 가슴은 절대 그 수준으로 크지 않다. 옆동네 마츠모토 란기쿠 정도나 돼야 가능할 설정이다. 흉곽이 작아서 밑가슴둘레가 작음을 고려해도 현실적으로 동양 브라사이즈 기준 E~G컵 정도다.(서양 브라사이즈 기준으로는 D~DD컵 정도밖에 안된다. 킴 카다시안이 34D컵이다.) 게다가 쓰리사이즈를 죄다 엉덩이 둘레가 가슴 둘레보다 작게 설정해놨는데, 원피스 여캐들은 그림상 골반도 매우 넓고 엉덩이도 발달한 편으로 이 또한 그림과 설정이 맞지 않다. 작가가 컵수와 쓰리사이즈에 대한 대략적인 개념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43] 그나마 곱게 나이든 축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 여성이라곤 츠루나 Dr.쿠레하 정도 밖에 없다. 그러나 츠루조차 실버즈 레일리나 흰 수염, 가프 등에 비하면 외모 변형이 심한 편이다.남성 캐릭터들은 같은 사람이 늙은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반면 츠루는 젊은 시절과 현재 얼굴에 공통점이 없다. 그 외엔 워터 세븐의 코코로, 빅 맘, 마더 카르멜처럼 이유없이 젊은 시절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외모가 망가진 여성들이 대부분이다. 아니면 아예 스튜시나 샤키처럼 노화를 부정해 버린다.[44] 둘 다 외관만 어린 아이고 나이는 2년 후를 기준으로 18세, 22세다.[45] 드래곤볼과 이런 측면이 닮았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드래곤볼이 오리지날에선 이런 연출을 성공적으로 해냈다가 슈퍼에 이르러 망가지고 있다는 점도 닮았다.[46] 출처: GREEN p349.[47] # 실사화 사진이라고 돌아다니는 이 사진은 원피스 이벤트 사진이지 배우들 사진이 아니다. [48] 작중에서 루피의 현상금이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리고 5억 베리로 올라갔다.[49] 야마모토 루피, 코야마 나미.[50] 오타마나 cp0, 카리브일 수도 있고 1004화 막바지에 나온 아카자야 9남자와 같이있는 그림자일 수도 있지만 아직 밝혀지진 않았다.[51] 이조는 와노쿠니편에 재등장 했다.[52] 이 전투가 일어났던 섬의 이름은 갓밸리. 그러나 해당 전투 이후 갓밸리 역시 오하라와 마찬가지로 지도상에서 사라졌다고 한다.[53] 라프텔과 로저가 말한 웃긴 이야기의 정체[54] 작품 제목이자 전체를 관통하는 최고의 떡밥이자 오랜 장정의 결말을 낼 수 있게 해주는 떡밥.[55] 이건 만화 원피스 1화 제목이다. 601화 제목도 ROMANCE DAWN for the new world라고 살짝 바뀌어서 나온다. 맨 위에 제시한 이미지도 그렇고 이는 2부의 새로운 시작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56] 루피, 조로, 나미, 우솝, 상디.[57] 엠포리오 이반코프의 생일을 제시하면서 말투가 바뀌었다.[58] 뿐만 아니라 오다는 등장인물 소개 코너나 SBS에서 캐릭터나 어느 장면을 언급할 때 이외엔 컷을 복사하지 않는다. '복사 컷을 쓰는건 뭔가 속이는 거 같아서 쓰지 않는다.' 는 오다의 철칙이라고. 복사컷이 흔히 쓰일법한 구도나 연출에서조차 쓰지 않는다. 예를 들어 정상결전 편에서 센토마루가 파시피스타 부대를 끌고 등장하는 씬에선 파시피스타 하나하나 일일이 그렸다.[59] 잡지나 웹으로 연재하는 작품들의 경우 내용이 대부분 사전에 노출이 되기때문에 단행본의 판매를 위해 단행본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만들어 넣기 마련이다.[60] "루피의 미들네임 D는 무슨 의미인가요?" 등.[61] "상디와 조로 중 누가 더 강하냐"는 것, "샹크스 등 사황의 현상금은 얼마냐"는 질문 등.[62] "완제는 사황의 일원인가요?" 이는 실루엣의 유사성으로 떡밥이 되기도 했던 농담이다.[63] 이름인 에이치로 중에서 이치(一)로(六)의 고로아와세.[64] 65권에 몽키 D. 가프, 센고쿠, 해군 대장, 67권에 스모커, 타시기, 히나[65] 66권. 닥터 호그백, 페로나, 압살롬, 빅토리아 신드리.[66] 바르톨로메오, 캐번디시, 사이, 레오, 하이루딘, 올럼버스, 이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