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

 



1. 개요
2. 여행준비
3. 장점
3.1. 치안
3.2. 한국 제품 구하기
3.3. 현지인들의 친화력
3.4. 유적
3.5. 다양한 먹거리
3.6. 비교적 편리한 교통
4. 단점
4.1. 물가
4.2. 악덕 상인들
4.3. 폐쇄적인 IT 환경
4.4. 영어 불통
4.5. 위생 문제
4.6. 예절
4.7. 치안
4.8. 환경 오염
4.9. 까다로운 비자 발급과 높은 발급 비용
4.9.1. 무비자로 갈 수 있는 조건
4.10. 유적관광 관련
5. 노하우/유의 사항
5.1. 말조심하기
5.2. 주숙등기(住宿登記)는 필수
5.3. 당정군 전용
6. 주요 지역별 관광지와 볼거리
6.3. 동부 지역
6.4. 서부 지역
6.5. 남부 지역
6.6. 북부 지역
7. 관련 문서


1. 개요



서양인이 생각하는 중국 기차 여행팁.[1]
중국 대륙은 아주 넓은 땅덩이를 갖고 있는 건 물론 세계 4대 문명으로 대표되는 오래된 역사와 그에 의한 풍부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요나라, 금나라, 원나라, 청나라 등 북방민족들이 세운 정복왕조들의 중심지이자 명나라의 고도였던 베이징, 한족 왕조의 중심지였던 난징, 장쑤성, 저장성 일대, 중원이라 불리는 시안 등 내륙지역, 신중국의 상징이자 최대도시인 상하이, 중국 동남부의 경제특구 광저우, 외곽 변경의 소수민족 거주지인 몽골 고원, 티베트, 만주, 신강 등과 남방의 부속도서 하이난 섬은 각각 지역색도 음식도 다르며 같은 한족끼리도 11개나 되는 방언은 거의 외국어라 뜻도 통하지 않는다. 물론 보통의 중국인이라면 학교에서 표준중국어를 다들 배우기 때문에 표준중국어를 쓰면 얼추 뜻이 통하기는 한다. 단지 억양과 발음 때문에 못 알아먹을 때도 없지 않아 있다.
의외로 중국은 지금과 달리,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국가다. 1960년대~1970년대에는 문화대혁명과 죽의 장막으로 불리는 폐쇄적인 공산주의 통치로 개방이 되지 않았고, 덩샤오핑화궈펑을 밀어낸 1979년부터 개혁 및 개방을 실시했으며 1990년대부터는 개방이 확대된다. 현재는 개방도시들만 보면 한국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구글 등을 이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비자 발급을 받아야 할 정도로 입국이 까다로우며 규제가 빡빡한 사회주의 국가의 특징들이 남아 있는 국가다. 그래도 자국민 수요도 엄청난 덕택에 여행 인프라는 잘 되어 있는 편이고 비슷한 조건인 중국의 라이벌 국가인 인도보다는 안전하고 쾌적한 국가다.
한국인들에게 관광비자가 발급되기 시작된 것은 1994년부터이지만 중국 관광이 실제로 실현되기 시작한 것은 더 오래되어 1988년부터라고 봐도 무방하며, 관광상품도 1988년도를 기점으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 중국이 참여하면서 한중 간 영사관 개설에 합의해 인적 교류를 시범적으로 실시하며 시작된 것인데 이 때만 해도 한국 국적자에게 아직 관광비자가 나오지 않았고 여행사가 단체 관광객을 초청하는 초청장 발급 형식 방문비자로 단체관광에 한해 개방하였다. 현재와 같은 자유여행 내진 배낭여행은 아직 꿈도 꿀 수 없던 때였다.
이 때 한국이 6.10 항쟁1988 서울 올림픽을 거치며 막 해외여행 자유화가 막 시작되었고, 구 공산권인 동구권 및 구소련이 붕괴되고 있을 때였기도 했고 무엇보다 중국이 한국보다 훨씬 가난한 나라인데다가[2] 자본주의 체제를 받아들이기 시작한 중국에 대해 입국과 관련해서 굳이 까탈스럽게 굴 이유가 적었고 마찬가지로 중국도 1986 서울 아시안 게임1988 서울 올림픽에 연달아 참여하고 1990년에는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도 개최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까탈스럽게 굴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이 때부터 한국인 관광객이 들어왔고 반대로 조선족이라 불리는 재중동포가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했을 때도 이때부터였다. 다만 공식수교는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에 입국할 때 미리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방문허가 및 방첩교육을 받고 홍콩일본에서 중국 방문용 비자를 따로 받는 절차를 밟아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리고 한중 직항이 개설된 건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중국의 올림픽 참여를 전후해 영사관계를 맺을 때부터이고 1992년 한중수교 이후에도 비자에 꼬박꼬박 초청장을 요구하다가 관광비자 발급 허용으로 절차가 간소화된 것은 1994년의 일이다. 그 전 까진 꼬박꼬박 초청장을 요구했다. 그래서 개인관광을 하기에는 매우 번거로워서 연변에 친척이나 지인이 있지 않는 이상은 단체관광으로 왔다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대부분 단체관광의 목적지는 베이징, 선양, 백두산, 상하이, 몽골 고원 등 그간 한국인이 보고 싶어했던 곳들이었다.
본격적인 중국 관광 및 유학이 활성화된 건 1995년~ 2000년의 5년 사이로 생각보다 오래 되진 않았다. 그 20~25년 사이에 현재는 그 때와는 비교가 안되게 한국인이 많아졌고 중국에서의 한류 열풍도 강해졌다.
1997년부터 2002년까지 한국에서는 IMF 경제위기의 출구전략으로 중국 진출 붐이 일기도 했다. 국내에서 부도의 쓴 맛을 보고 나서 재기를 시도하던 여러 중소기업들이 앞다투어 그때 막 뜨기 시작하던 중국으로 달려가고 이런저런 사업 아이템을 생각해내며 중국에 진출하고 그 뒤 브랜드 런칭하고 성공하거나 혹은 망하거나 하면서 베이징의 왕징 및 우다오커우, 상하이의 홍차오 등에는 한인 숫자가 엄청 늘어 한인촌이 형성되게 되었다. 이 중국 붐은 2001년 중국이 WTO회원으로 정식으로 가입한 카타르 도하 서밋 이후 절정에 이르렀다. 그러나 당시에는 중국인의 소득이 너무 낮아 소비력도 약했고 2008년 미국발 세계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인건비가 매년 급속히 상승하여 경공업쪽은 채산성이 떨어진데다가 중국 정부의 기술 빼먹기 먹튀 짓을 당한 기업이 많아서 결국 대부분 도로 빠져나와야 했다. 그리고 2010년대 이후 현재는 베트남을 두고 비슷한 움직임이 있다.

2. 여행준비


위안화 환율
중국은 영토가 넓은 국가답게 다양한 기후가 존재하는 국가다. 14억 인구가 사는 곳인데다 3억 인구의 미국과 맞먹는 크기의 대국인만큼 지역별로 환경이 천차만별이다.
자신이 여행을 가는 계절이 여름이냐 겨울이냐에 따라 구비해야 할 옷들이 달라질 것이다. 여름에 가면 남부 지방은 완전히 덥고 습하며 북부 지방은 좀 덜할진 몰라도 덥고 건조하다.[3]. 반대로 겨울에는 남부로 갈수록 비교적 온화한 반면 북부 지역은 칼바람이 불며 매우 춥다.[4] 그러나 냉대성 건조기후라서 눈은 잘 안 내린다.
전기는 220V 50Hz가 사용되며, 중국 플러그는 기본적으로 괴랄한 호주/남아공형 플러그를 쓰지만 한국식 Type C도 병용하고 미국, 캐나다, 멕시코북아메리카일본, 대만에서 쓰는 Type A/B[5]도 병용한다. 문제는 이들 나라가 110V인것과 달리 전압이 220V다. 요즘 어지간한 노트북, 컴퓨터 등은 멀티볼티지라 전압 확인은 필요없지만 변압기가 필요한 전동면도기, 전동칫솔, 구형 아날로그 TV 등은 반드시 변압기를 구입 후 변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장난다. 또한, 주파수가 달라 작동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파수 지원 여부를 꼭 확인해보자. 그래도 노트북, 컴퓨터 등은 멀티볼티지라 주파수 문제는 없다.
중국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구글 등 사이트의 사용을 할 수 없는 국가다. 황금방패 문서 참조.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 올라와있는 대부분 VPN들은 중국에서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느리므로 미리 중국에서 사용 가능 여부를 파악해놓자. '''플레이스토어도 막혀있으므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필요한 어플을 미리미리 준비해놓자. 대신 로밍을 할 계획이거나 구매한 현지 유심이 황금방패를 뚫을 수 있는 기능[6]이 있다면 상관 없다.

3. 장점



3.1. 치안


한국에서 중국의 치안을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도 한국에 비하면 치안이 좋지 않기는 하지만 사실 세계적으로 본다면 한국, 대만, 홍콩, 일본, 싱가포르 같은 최상위권은 아닐지라도 나름대로 체계가 잡혀 있어서 치안이 괜찮은 국가긴 하다.[7]
비슷하게 국토가 넓고 사람이 많은 미국,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멕시코, 브라질, 베네수엘라, 남아공 등과 비교해볼때 이 점은 명백하다. 이들 중 미국만 해도 총기소지가 자유라 꽤 위험하고 베네수엘라와 브라질, 멕시코, 남아공, 인도, 파키스탄 등은 치안부재 국가의 대명사이며 러시아도 레드 마피아가 설치고 모스크바에는 절도, 강도가 꽤 많다. 푸틴 집권 후 러시아 치안에 대해 FSB를 동원한 대대적 개선이 있어 그나마 이 정도이지 2000년대만 해도 시베리아산적까지 나타났었다. 애초 러시아는 레드 마피아러시아군 지방 군구와 무장력이 맞먹었을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경찰을 선량하게 생각하는 풍조가 막강한 대한민국과 달리 중국은 공권력의 통제가 강한 사회주의 경찰국가인데, 사실 문화대혁명 시기 때는 홍위병들이 공권력을 대놓고 무시하고 맘에 안 드는 공안이나 법관들을 반동분자의 싹을 말린다며 조리돌림한 덕택에 위상이 크게 떨어졌을 때도 있었지만, 1983년 엄타를 기점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의 권한이 강화되고 중범죄자뿐만 아니라 일반 경범죄자들도 무자비하게 중형에 처하고 있는 국가며,(...) 198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공안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때문에 개신교 선교소수민족들의 독립운동 지원 등 어떤 정치적 의도가 따로 있는 경우가 아닌 일반 관광객이 돌아다니는데는 오히려 안전하다. 특히 한국인이 여행으로 자주 갈 법한 베이징, 상하이, 선전시, 칭다오, 난징, 청두 등 중국의 주요 대도시들은 치안이 매우 좋다. 대도시 위주의 여행이라면 치안에 대해서는 딱히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중국은 티베트위구르 독립운동 때문에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테러의 위협이 어느 정도 있는 국가기 때문에, 시장 골목에도 공안이 순찰을 돌고 있다.그리고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명소엔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 소속 공안과 무경, 소방서의 응급구조대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대도시들은 치안이 좋으므로 치안 때문에 딱히 우려할 필요가 없다.
공항, 고속철도역, 지하철역, 박물관, 전시관 등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에는 대부분 물품 검색대와 몸수색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하철 이용시에도 매번 가방을 검색해야 하는 점이 불편하고 많은 중국인들이 무시하고 지나가지만, 중국어에 자신이 없고 트러블을 만들고 싶지 않다면 이러한 지시를 수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물품 검색대에 가방을 둘 때는 주의를 하여 투입하는 것이 좋다. 사람이 많고 혼잡한 경우 가방을 잘못 들고 가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노리고 절도를 시도하는 소매치기들도 있기 때문이다.
중국 긴급번호로는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에서 운영하는 119110, 그리고 보건당국이 운영하는 120이 있다.
119는 대한민국/대만/일본처럼 화재신고 및 구조요청이며 별도의 번호인 122로 존재하던 교통사고신고는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119에 합쳐졌다. 원래 교통사고 시에는 122로 호출하면 순찰 중인 공안순찰차와 소방부대가 왔었으나 현재는 119이다. 물론 공안부는 긴급번호를 통합하려 해서 지금은 110을 우선 순위에 두며 119와 110 둘다 연결되지만 안내는 110으로 한다. 110은 범죄신고로 공안과 무경부대에 연결되어 출동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테러 신고도 이 110번이다. 120은 보건당국이 운영하며 가까운 병원에서 구급차가 나간다. 중국본토와 달리 홍콩999, 마카오는 993이며 대만은 한국처럼 119이다.
참고로 중국 구급차는 사회주의 국가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게 유료다!!! 사안에 따라 차라리 택시타고 병원가는 게 나을 정도며, 응급처치 등도 발달하지 않아 구급차에서 사망하는 경우도 허다한데, 외국인이나 홍콩/마카오/대만인들은 중국병원 자체를 믿지 못한다(...) 홍콩에선 중국병원을 죽으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할 정도다.
사실 중국인들도 자기네 중국병원을 믿지는 않기는 매한가지인데 그래도 부자가 아닌 이상 외국으로 치료를 받으려 가는 것은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고 그나마 중국어가 통용되는 싱가포르 같은 곳이 아닌 곳이라면 언어적 장벽까지 있으니 그나마 신뢰도가 높은 대형병원으로 많이 몰려든다. 그래서 중국의료의 문제점 중 하나가 대형병원의 과부하이다. 문자 그대로 본격 미국식 선진의료를 체험할수 있는 사회주의 국가(...)인 셈이다.[8]
2020년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휩쓸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의료시스템의 문제였다. 2020년 3월 이후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 19를 두들겨맞고 중국이 진정세로 돌아서기 전까지 중국의 열악한 의료체계 때문에 우한시가 큰 타격을 받아야 했다. 결국 중국군 의무사령부가 훠션산 병원을 우한 근교에 급조하여 만들고 전국 군구에서 군의관 등 의료인원을 긁어 모으고 민간 자원봉사자까지 받아가면서 이 곳에 의료진을 집합시켜 해결해야 했다.

3.2. 한국 제품 구하기


중국 현지 어디서나 한국 식품이나 물건 구하기는 쉽다.
당장 동네 편의점만 가더라도 한글이 적혀있는 한국산 과자, 음식, 라면, 술, 응급처치용품들이 진열되어 있으며[9] 그 외도 일본산 수입품들도 편의점에 항시 비치되어 있다.
중국 음식은 지역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한국음식과는 다른 향 특히 고수의 존재로 여행기간 내내 식사가 어려울 수 있는데 이럴 경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신라면 등 한국 라면과 포장 김치는 큰 도움이 된다. 컵라면의 경우 안에 별도의 포크가 준비되어 있으며[10] 맛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기름진 음식과 맞지 않는 향 때문에 고생하는 여행자들에게는 한 줄기 빛 같은 음식이 될 수 있다.
한국 음식점도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한류 영향도 있고 중국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 교민들과 조선족들이 중국 이곳저곳에 식당을 차린 덕택에 둥베이 즉 만주 지역이나 대도시 지역에서 한국 음식점을 쉽게 접할수있다. 물론 이것도 지역에 따라 약간씩은 다르고 대체로 가격대가 비싸다는 흠이 있기는 하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티베트, 쓰촨성, 간쑤성, 칭하이성 등 서부로 가면 한국 음식점 찾기가 힘들다.[11] 게다가 길거리를 다니면 한국 브랜드에 뚜레쥬르도 많이 보이며 대형 마트에 가면 각 나라에서 수입해온 잡화들을 국가별로 진열해놓은 매대가 있기 때문에 싼 값에 독일제나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제 잡화를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고 월마트에서 직접 들여오는 미국제 물건들도 싸다. 미국 브랜드인 월마트에는 미국을 거쳐 들어오는 멕시코 산 브리토나 타코 등도 볼 수 있다.
전세계의 물건이 수입되고 중국의 모든 것들이 수출되는 무역의 나라답게 다양한 나라의 물건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3.3. 현지인들의 친화력


평균적으로 중국인들의 친화력은 높은 편이다. 타국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겐 플러스 요소이다.
특히 중국어를 조금만 해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하는 질문은 가장 많이 들을 것이고, 중국어만 가능하다면 그들과 오래 만담을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애초 56개 소수민족이 공존하는 다민족 사회가 중국이다.
하지만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마찬가지겠지만 '''갑자기 자신에게 다가와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 강도나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다.
숙소 주인, 식당 주인, 노점상 주인이거나 공안 요원, 기차 옆 좌석 승객 등 인과관계가 뚜렷한 일부를 제외하면, 자신과 명확한 커넥션이 없는데도 갑자기 자신에게 접근해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사기꾼일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이들은 반드시 경계할 것. 중국인들은 자신의 이익과 관련없는 일은 행동하지 않으려 들므로 캐리어를 옮겨주겠다는 등의 친절을 베푸는 사람이 있다면 99.9% 바가지 택시 기사나 강도, 사기꾼 등이므로 알아둘 것.
대도시는 치안이나 시민의식이나 다른 곳에 비하면 나은 편이기 때문에 이러한 친절이 '저희 가게를 이용하십시오.' 또는 '저희 택시를 탑승하십시오.' 같은 경쟁이나 호객행위로 끝나는 지역이지만, 소도시를 가면 이런 친절에 걸려들시 바로 눈 앞에 칼이 보이는 참사를 겪을 수 있으므로 또 조심하자. 중국인들은 자신과 관련 없는 일에 소극적이므로, 나에게 뭔가를 해주면 무언가 댓가를 바라고 그 행위를 하는 것임을 필히 되새겨야 한다. 식당 주인이랑 암만 친해져도 서비스 그런거 없다.

3.4. 유적


'''유적지들의 규모가 상당히 어마어마하다.''' 일명 대륙의 스케일이나 대륙의 기상으로 불리는 것들을 경험해본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이다
아래 틀을 보자.


3.5. 다양한 먹거리


중국은 '비행기 날개와 책상 다리 빼고 다 먹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요리 강대국이다. 애초에 중국과 함께 터키, 프랑스 등이 3대 요리 강국으로 불릴 정도다. 이탈리아 요리일본 요리, 인도 요리 등은 이 셋에 비하면 한 수 접어줘야 한다는 말도 있다. 그만큼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와 식재료들이 많다.
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에도 음식 가짓수가 수십가지는 되며, 반찬부터 메인 그리고 음료까지 자유롭게 골라먹을 수 있으므로 음식 선택의 자유도도 매우 높다.
다만, 한국에서 먹던 중국집 음식[12]들을 생각하고 중국 음식을 접하면 입에 몹시 안 맞을 수도 있다. 중국 본토 음식들은 특이한 향신료도 있고 동남아 및 중국본토에서 많이 사용되는 고수(샹차이,香菜)는 우리나라에서 사용되지 않는 식재료이므로 거부감이 들 수 있다. 중국 현지 음식을 국내에서 짜장면이나 깐풍기, 볶음밥 먹듯이 즐기기는 쉽지 않다. 당장 남방에서 먹으며 홍콩과 공유하는 완탕면도 새우젓 냄새가 생각보다 심하다. 그리고 돼지고기를 많이들 써서 음식이 기름지고 하필 나오는 음료수는 지방분해를 위한 뜨거운 차가 나온다.
그렇지만 중국 음식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그야말로 지구 3대 음식 대국이라는 말마따나 다양한 음식들을 싼 값에 자유롭게 즐기고 올 수 있다.
중국 요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문서를 참조.
만에 하나 정 중국 요리가 맞지 않는다면 중국 현지에도 한국 요리일본 요리 전문 식당들도 있으니 방문해 보자.
참고로 음식을 살때는 칼로리가 아니라 킬로줄로 표시되어 있다. 간식 살때 보고 열량 높다고 놀라지 말고 4.185로 나누어서 계산하자.
참고로 중국 현지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고수를 빼고 싶다면 不要香菜(부야오 썅차이) 라고 말하면 된다.

3.6. 비교적 편리한 교통


중국/교통 참고
중국의 교통 인프라망은 방대한 투자에 힘입어 그야말로 세계 제일이라고해도 무방할 수준에 다다른 것이다.
쇼미더머니에 힘입어 중국 각지의 주요 대도시별로 지하철 노선이 최소 1, 2개씩은 깔려있고,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같은 주요 대도시의 경우에는 노선망이 촘촘하다 보니 관광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또한 고속철도고속도로도 연장길이 세계 1위를 찍을 정도로 매우 잘 깔려있으며 이 때문에 시외버스도 매우 잘 발달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각 지역을 오가는 항공노선도 매우 잘 발달되어있기에 적어도 주요 도시나 주요 관광지의 경우에는 교통편이 없어서 다닐 수 없다는 사례는 찾지 못하게 되었다.
다만 대한민국에서도 교통망이 좋지 못한 지역이 있듯이 중국에서도 티베트 자치구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몽골 같은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은 교통 인프라의 발달이 비교적 더딘 곳이다. 티베트의 경우 이게 가장 심한데 대부분이 산악지대라 어쩔 수 없다. 신장이나 몽골 고원 등도 대부분 사막이나 초원 등이라 교통망이 발달하기 힘들다.
단, 세계 어디 어디서나 마찬가지겠지만 쾌적한 관광을 위해서는 '''출퇴근 시간춘절, 노동절, 중추절, 국경절 등 명절 연휴기간은 피해야 된다.'''[13] 그리고 첨언하자면, '''춘절에는 도시 자체가 반 쯤 텅 비어있다.'''

4. 단점



4.1. 물가


중국의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기는 하지만 소득 수준 상승에 맞춰 한국과 물가 차이가 크게 좁혀졌다.
중국관광이 시작된 1980년대 말과 중국관광 초창기인 1990년대, 그리고 중국의 소득수준이 아직 획기적으로 올라가지 않은 2000년대 초중반에는 중국의 싼 물가를 체감해 볼 수 있었지만 중국의 경제가 발전하고 인건비도 차차 오르면서 한국과 중국과의 소득격차가 20배에 달하던 수준에서 3배 남짓으로 많이 축소되었고 거기에 부동산 값 및 인건비 상승으로 물가도 상향조정되면서 더 이상 획기적으로 싼 물가는 체감하기 어려워졌다. 저렴한 물가는 베트남이나 태국, 인도네시아에 가야 체험할 수 있다.
물론 현지인들의 소득수준은 대한민국과 차이가 좁혀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평균적으로 볼 때 한국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는지라 일반 잡화점에 가더라도 한국과 비교해 싼 값에 많은 물건이나 음식들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맞다. 이런 지역의 경우에는 한국의 20년~30년전의 물가를 체험할수 있다. 특히 내몽골, 만주, 신장 위구르 자치구, 티베트 자치구 등 낙후지역들에 가면 그렇다.
'''그러나 제1도시인 베이징이나 상하이, 제2도시인 광저우선전시, 제3도시인 충칭, 난징 같은 1선 급 대도시 지역의 경우에는 부동산 값이 대한민국 수도권 및 부산보다 비싸기 때문에 그에 걸맞게 물가가 비싸고, 관광지도 바가지 버프로 물가가 비싸다.'''[14]
그래도 교통비는 대도시라도 서민들의 소득수준에 맞춰 아직도 싼 편이다. 베이징 기준 버스는 기본요금이 2위안(약 350원)[15], 지하철은 기본요금이 3위안(약 500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다르게 대중교통 환승할인이 존재하지 않는 도시가 대다수다.
숙박비는 일주일 숙박을 한화로 약 3만원 안밖으로 퉁칠 수 있는 일이 '''형식적으론''' 가능하다. 심지어 호스텔을 잘 알아보면 단돈 10,000원으로 일주일 숙박을 해결가능하기도 할 정도다. 그러나 이런 싸구려 숙소는 '''거의 외국인을 받아주지 않고''' 설령 받아준다고 해도 '''주숙등기가 되어있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출국 시에 공안에 엄청난 벌금을 문다.'''
더불어 최근에는 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베이징이나 상하이, 광저우 같은 대도시나 황산을 비롯한 장가계, 구채구 같은 자연경관 관광지의 호텔 숙박비는 '''결코 저렴하지 않다.''' 아마 대부분의 자연 경관 유적지는 패키지 투어 상품으로 오는 경우가 많아 체감을 잘 못하겠지만, 베이징이나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를 여행할 계획을 세우다 보면 호텔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16]
Ctrip[17]같은 중국 인터넷 예약 사이트를 보면, 다양한 종류의 숙박 시설 및 한국인의 후기가 남아있는 호텔 등을 찾을 수 있으니 검색해보자. 하지만 위에 말한 것처럼 '''일주일 숙박에 3만원 밖에 안 하는 업소는 비위생적이고 협소한 곳이며, 그마저도 중국 신분증이 아닌 외국인 여권으로는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관광지나 유적지의 입장료가 매우 비싼 편이다.'''대한민국 같은 경우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을 장려하려고 박물관이나 고궁 등 주요 관광명소의 입장료를 거의 몇 천원 내외로 받는 국가지만, 중국은 오히려 여행 경비의 상당부분을 입장료에 책정해야 할 만큼 비싼 국가다.[18]
대한민국이 유독 유적 명소의 입장료를 저렴하게 책정하는 것도 있지만, 중국은 어차피 비싸게 받아도 인파들이 넘쳐나는 국가기 때문에 어차피 배짱 장사해도 볼 사람은 보게 된다는 생각으로 입장료를 비싸게 책정하는 감이 적지 않다. 안 그래도 1년 내내 많은 관람객을 받아야 하는 기관들을 입장과 관람객 입장에서는 무분별한 입장을 제한할 수 있다는 순기능도 있고, 각 부처에서 세수를 거하게 거둬 들일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기도 하다. 사실 중국은 관광명소의 1일 입장객 수를 제한하기 때문에 그런 게 크다. 마인드는 그야말로 자본주의적이라는 얘기다.
다만 박물관은 성 별 대형 박물관이나 중국국가박물관 등 대부분이 입장료 무료다. 다만 여권이나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4.2. 악덕 상인들



중국에 10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 서양인이 관광객인 척하고 일부러 사기를 당해보는 영상.
'''외국인을 상대로 한 바가지가 엄청난 국가다.''' 동남아보다 몇 배는 더 심할 정도다.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피자헛,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아니라면 거의 모든 상점에서 중국어를 못하는 티가 좀 보인다 싶으면 바로 바가지를 씌우려 든다. '''심지어 허름한 로컬 식당보다도 관광지의 고급 레스토랑이 더 심한 편이다.'''
가격표가 적혀있어도 믿으면 안 된다. 중국어를 못한다면 일반 소매점에서 음료수 하나를 산다 하더라도 반드시 숫자, 손가락을 써가며 가격을 한 번 더 확인하는게 좋다. 그나마 양반이면서도 얍삽하게 정가로 팔기는 하되 일부러 2개를 강매하고, 2개 가격을 수취하는 주인이 있기도 하다. 음료수를 작은 사이즈로 시켰는데, 계산할 때는 큰 사이즈로 계산한다거나 하는 일이 허다하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어 기초회화를 공부할거라면 단순히 돈 계산만 하는 말 말고도 물건 수량을 계산하는 말도 함께 알아두는 것이 안전하다.
사실 지역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여행객들에게 가격을 슬쩍 올려치는 행위는[19] 중국 현지인들이나 중국어가 유창한 외국인들도 왕왕 당한다. 국토가 넓은 만큼, 방언이 고도로 분화 돼있고, 기질이 달라 눈썰미가 있는 상인들은 고객이 외국이나 중국 타지에서 온 사람임을 충분히 알아챌 수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20]
물론 이것도 지역별로 케바케로 관광객이 거의 오지 않는 동북지방이나 내몽골, 티베트 자치구,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 소수민족 거주 변방지역은 인심이 더 좋다.

4.3. 폐쇄적인 IT 환경


대한민국도 구글 지도의 지도반출 문제 같은 문제들이 있지만 중국은 정말 심각한 국가다. 만약 홍콩-중국, 마카오-홍콩-중국 겸용이 아니라 돈 아끼겠다고 중국 국내 유심을 구매했다면 구글유투브를 비롯한 중국 외부의 포털이나 앱 등은 VPN을 이용하지 않는 한 거의 사용할 수 없다. 물론 구글 지도 자체가 중국 정보가 매우 부실하기 때문에 이러나 저러나 바이두 지도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적어도 국내 지도앱의 양대산맥인 네이버 지도다음 지도의 영어 버전 어플이 충실하게 구비된 대한민국과 달리 바이두 지도는 영어 버전도 없는 앱이다. 그래서 중국어 폭탄을 맞아가며 봐야 하는 것이다.[21]
여기에 금융결제 환경도 중국 국내 서비스인 알리페이위챗페이에 엄청나게 의존하고 있으며 신용카드는 받아주는 곳이 거의 없다.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를 외국인이 쉽게 이용할 수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이게 '''중국 국내은행 계좌'''에 기반한 서비스다보니 외국인은 그냥 '''사용불가'''라고 보면 속 편하다. 설령 신용카드를 받는 곳이 있어도 국내에서는 점유율이 낮은 마스터카드은련 계열이라 비자카드만 들고 나가면 낭패 보기 십상이다. 문제는 디디택시 같은 각종 모바일 서비스들이 죄다 알리, 위챗페이 전용으로 운영되고 있어 중국어가 아무리 유창해도 현지인 없으면 답이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길거리 노점상들마저 현금 안 받고 위챗페이만 받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어느 정도 중국의 자국기업 우선주의가 결탁된 문제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둘 다 중국 국내기업인 알리바바텐센트가 연관되어 있으며 중국은 방화장성을 핑계로 이들을 대놓고 보호해주는 보호주의를 시전 중이다. 하지만 자국 서비스를 우대하는 건 그렇다 쳐도 아예 외국인들의 이용 방법 자체를 막아버린 건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다.

4.4. 영어 불통


본인이 영어가 된다고 중국어를 전혀 공부하지 않고 가면 큰 낭패를 볼 것이다. 중국어는 꼭 배워 가야 한다. '''중국은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국가기 때문이다.'''
영어를 의무교육으로 가르치고 아이들에게 사교육을 시키면서 영어를 익히게 하는 부모도 많기 때문에 젊은 층일수록 영어가 비교적 잘 통하는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입시용이나 취업용도로 영어를 공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회인이 되었다하면 그냥 싹 잊는 경우도 많고, 외래어를 적극적으로 들여와서 사용하는 한국어, 일본어와는 달리 중국어 특성상[22] 외래어를 그대로 옮겨오기보다는 의미에 따라 의역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어의 입지는 아무래도 애매하다. 예로 들자면 상점에 가서 콜라를 사기 위해 코크, 코카콜라라고 얘기하면 알아듣지 못하고, 중국식 발음인 '커 커우 커러(可口可乐)'라고 말해야만 알아듣을 수 있다는 얘기다.
사실 이 점은 대한민국, 일본이나 프랑스, 스페인, 독일, 러시아 같은 유럽 국가들도 마찬가지긴 하다.[23] 취소선 칠게 아니라 진짜로 어느 나라나 비영어권은 자국어가 더 중요하긴 하다. 그렇지만 이것도 정도껏이며 이 정도로 갑갑한 나라는 일본이나 라틴 국가들, 독일, 러시아 등 '''자국어의 힘이 강한 나라들''' 정도뿐이다.[24][25]
참고로 홍콩, 마카오대만, 일본하고는 다르게 오직 간체자 한자로만 적기때문에 더더욱 난감한 국가다. 홍콩, 마카오일본, 대만 같은 나라를 보면 히라가나나 가타가나, 번체자 외에도 한국어 간판이나 영어 간판 등을 보며 어찌어찌 해석할 수 있는 반면[26], 중국은 오직 한자 그것도 간체자뿐이고 로마자 병기는 상당히 적은 국가다. 그러니 기본 중국어는 해야 한다. 참고로 위의 항목을 보고 홍콩, 마카오도 중국에 반환됐다며 따질 위키니트를 위해 첨부하자면 둘은 1국가 2체제로 전혀 통치체제가 다르며 '''사회주의 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 말은 그냥 다른 국가로 치면 되는 것이다. 더구나 홍콩은 영어, 마카오는 포르투갈어가 법정 공용어인 반면 이 항목에서 설명하는 중국본토는 그딴 거 없다! 당장 홍콩에서 광동성으로 넘어가자마자 영어는 전혀 통하지 않을 뿐더러 간판부터 간체자 폭탄을 맞는다. 물론 홍콩은 영어교육을 본토보다도 더욱 철저히 하고있고, 영어방송이 지상파로 송출되다보니까 본토보다 영어에 익숙해질 기회가 많아서 그런것이기도 하다.
대학생처럼 보이는 젊은이나, 샐러리맨처럼 보이는 사람도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는 경우가 적다. 솔직히 공무원도 영어가 짧고, 심지어 공항 직원도 영어를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증언이 많다. 그래서 중국어를 못하면 중국 여행이 엄청 고달퍼지므로 필히 중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가자. 특히 중국어를 못하는 티가 조금이라도 나면 음식주문에서도 항상 뒷 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을 뿐더러, 물건을 살 때도 바가지를 당할 확률이 급상승하는 수가 있으니, 멘탈관리를 위해선 중국어를 필히 깨치고 가는게 좋다. 또한 중국어를 기초적으로 구사하는 수준이더라도 번역기를 쓸 일이 의외로 넘쳐나니 로밍이나 포켓 와이파이, 본토-홍콩 겸용 유심을 갖추는게 좋다.
참고로 이런 현상은 아예 영어가 공용어인 홍콩과 붙어있는 본토 쪽 국경도시 선전(도시)광저우, 둥관 등에서도 흔하다. 홍콩 사람들도 대륙에서는 그냥 표준중국어를 쓴다. 광동성이 이 정도면 내륙은 안 봐도 뻔하다. 내륙은 아예 갑갑... 심지어 중국 최대도시인 상하이보다는 국제정치 중심지로 외교공관들이 있는 베이징에서 영어가 더 잘 통하는 편이다.
한국에서 배우는 중국어는 대개 베이징 관화에 기초한 표준중국어지만 막상 진짜 베이징에 가면 말이 안 통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베이징 사투리 즉 진짜 '''북경어'''는 표준중국어와는 꽤 다르기 때문이다. 얼얼거리는 발음[27]이나 권설음이 유독 세다. 사실 표준중국어와 가장 억양이 비슷한 만주, 즉 둥베이 지역에 가도 현지인들의 따발총 같은(...) 대화 속도에 영 소통이 쉽지 않다. 그리고 광동성, 푸젠성, 저장성, 상하이 같은 남방의 경우는 권설음을 못하고 얼얼거리는 발음도 없다. 남방인은 또박또박하게 발음해 북방 중국인들도 금방 알아본다.

4.5. 위생 문제


원래 중국의 위생 문제는 아주 극악으로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치른 후 나아진 게 어린 세대들이 아는 이 정도 시설이다.
2010년대 이후로는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그나마 개선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초호화 화장실도 볼 수 있다지만 그 이전은 개판이었고 사실 지금도 위생이 엉망인 화장실 찾기는 쉽다.특히 삐까뻔쩍해 보이는 현대식 건물 화장실도 막상 인간들이 더럽게 써서 들어가기 싫을 때도 있다.
과거 1990년대2000년대까지는 관리예산이 부실했던데에다가 이용의식도 후진적이라서 농어촌 지역뿐만 아니라 대도시 지역에서도 화장실이 불결하기로 악명이 높았으며 특히 공중화장실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이 보더라도 불결한 경우가 매우 많았고''', 돈을 받는다는 유료화장실도 돈 값을 못한다는 악평이 자자했다.[28] 또한 단순히 공중화장실의 위생이 불결한 수준을 넘어서 주요 관광지의 화장실도 불결하기 그지 없는 경우가 많아 중국 관광을 기피하는 요소로 손꼽혔을 정도였다. 또한 화장실의 칸막이가 없는 경우도 많았기에 공중화장실 시설이 불결한 시절을 살아온[29] 2000년대 이전을 살았던 한국인들도 경악을 금치 못했을 지경이었다.(...)
그러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상하이 엑스포를 앞두고 주요 대도시 지역 화장실에 돈을 들여 개선했고 2010년대 중반에는 화장실 혁명이라며 전국 각지의 공중 화장실에 거금을 투입해가면서 시설을 개선하고 화장실도 무료화되면서 대도시나 관광지 공중화장실의 경우에는 이제는 어느 정도는 다닐 만한 수준이 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농어촌 지역이나 뒷골목에서는 더러운 화장실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이 때문에 사전에 정보를 알아가는 것이 좋다.
또한 외진 곳만 가도 거리가 더럽고 불결한 곳들이 많으니 가급적 주의하도록 하자. 특히 재래시장은 절대로 가지 말아야 한다. 여름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 소화기계 질환에 걸리기 딱 좋으며 겨울엔 조류독감이 유행하는 근원지이다. 대표적으로 2003년 SARS광동성 동부의 한 재래시장에서 발원했다. 재래시장은 절대 가지 말아야 하며 가금류 등 동물도 접촉해선 안된다.

4.6. 예절


지역에 따라 에티켓이 엉망인 경우가 있다. 이는 세대와 지역간 차이가 크게 작용하는 면이 강하며 대도시의 경우에는 그래도 덜한 편이지만 특히 시골이나 지방도시가 아주 심각한 곳이다. 그래도 이 정도는 많이 나아진 편으로 기차의 경우에도 1980년대와 90년대에는 일반석이든 특실이든 쓰레기들로 가득차는 등 그야말로 개판 그 자체였다(...) 지금은 그나마 나아진 것이다.
길거리에서 흡연이나 침을 뱉는 일은 예사고, 차나 사람이나 신호를 제대로 지키지 않으며 시내버스 정류장에서는 다들 자신이 앞에 서서 먼저 탈려고 하다보니 결국 길 한복판에 사람들이 몰리는 진풍경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리고 길거리는 분뇨로 뒤덮이기 일쑤라 '''대놓고 노상방뇨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길거리에 인분이 널려있어 무슨 지뢰 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피해다녀야 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부모들이 대놓고 길거리에서 용변을 보도록 하게 하기도 한다. 중국내에서도 나라 망신이니 어쩌니 하면서 문제점이 된 것도 있고, 이러한 막장행각이 홍콩/마카오/대만에 나가거나 외국에 나가서도 지속되면서 현지인들의 질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교통질서도 엉망인지라 '''빨간불에 경적만 울리고 되려 속도를 더 내는 사람도 있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중국 운전자들이 성미가 급해 경적 소리를 듣는 일이 잦을 것이다. 경적도 한 번 빵하고 울리는 것도 아니고 크고 길게 그리고 여러번 울려대는게 일반적이고 한 차가 울리면 그 뒷차들도 연달아 울리기 때문에 소음공해가 따로 없다..
교통의 경우 무단횡단도 심해서 한 명이 무단횡단을 시작하면 뒷사람들이 전부 다 따라나오는 일이 흔하다. '''그냥 직감으로 하는 무단횡단이다.''' 무단횡단이야 사람 위주 교통시스템인 홍콩이나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도 흔하긴 하지만 이들 나라들은 그래도 횡단보도는 준수하고 법 때문에 차가 서행이라도 하지 중국은 그딴 거 없다. 횡단보도가 아닌 중앙분리대 쳐진 곳도 넘어다니는 게 중국인들이다.
대중교통 이용 에티켓도 개판이라서, 일단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질서있게 줄을 서서 버스를 타는 모습 같은 것은 포기하는 게 좋은 것이다. 주요 대도시 역 앞 정거장 같은 곳에는 정말 일렬로 줄을 설 수밖에 없는 대기공간이 있어서 강제로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버스가 도착하는 순간 줄이고 나발이고 없다. 가끔씩 공안이 밤시간대에 역이나 터미널 앞 버스/택시 승강장에서 일일이 차를 잡아주는 모습을 보고 공안들이 이 정도로 신경을 써주나 하고 감탄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만인에 의한 만인의 투쟁(...)이 벌어지기 때문에 공안이 일일이 통제를 하는 것이다. 버스나 열차 안에서 이어폰도 없이 큰소리로 영상을 틀어놓는 모습은 처음에는 화가 나지만 나중에 가면 그냥 달관하게 될 지경이다. 최첨단 고속열차 안에서 대한민국의 80~90년대 수준의 개매너들이 판치는 모습은 G2라는 이름이 무색할 지경이다.
중국내에서도 이런 무례한 에티켓에 대해서 사회문제라고 지적하거나 외국에 나서거 이런 에티켓 없는 모습을 보이는것은 나라 망신이니 뭐니 하면서 계도성 켐페인을 펼치기는 하지만 효과가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는듯하다. 다만 교육수준이 높은 경우에는 계도가 어느정도 되기때문에 대도시이거나 젊은 층일수록 상대적으로 에티켓이 괜찮은 편이기는 하다.

4.7. 치안


앞서 중국은 치안이 상대적으로 좋은 국가라고 서술했지만 이것은 대도시들이나 개방도시들이 그러한 곳일 뿐이지, 도시 외곽 근교나 슬럼가, 그리고 관광객들이 갈 일이 없거나 외국인이 거의 없는 소도시만 가도 치안이 급격하게 나빠진다. 시골 오지 같은 경우는 지역 이기주의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곳은 가급적 관광하지 말고,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 위주로만 여행 다니자.
그리고 한때 광저우광동성 지역의 치안이 나빴던 적이 있었는데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의 대대적인 삼합회 단속과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거치며 많이 좋아졌다. 지금은 시장이나 몇몇 슬럼가만 주의하면 되는 수준이다. 선전시만 해도 밤에 돌아다녀도 강도는 켜녕 거지 하나 없을 정도다. 1990년대2000년대 당시 선전시의 밤거리에서는 노상강도가 기승을 부렸고 홍콩인 중 멋 모르고 밤중에 선전에 갔던 사람들이 홀딱 털려 오는 경우도 흔했다.
동북 3성에 해당하는 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을 여행할 때는 어느정도 주의해야 하는데, 북한 공작원이 활동하는 곳이라 납북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도시나 유명지역은 치안은 좋지만, '''과도한 감시 및 행동 제재로 불쾌함을 느끼는 경우가 매우 많다.''' 특히 지하철 짐 검사. 지하철에 탑승할 때엔 필히 짐을 엑스레이에 올려둬야 하고, 액체류는 현장에서 섭취하거나[30] 액체류 검사기를 통과해야만 지하철 탑승이 가능하다. 의외로 지하철 짐 검사에서 권위주의적인 행태 때문에 불쾌감을 느꼈다는 한국인들이 많다. 그리고 고속철도 등 기차 탈 때도 비행기 타는 것에 준하는 검문을 받아야 한다. 단순히 절차만 비행기에 준하는 게 아니라 실제 비행기처럼 뾰족한 거 다 걸러내니 혹시라도 국내여행 하는 감각으로 멀티툴이라도 챙길 생각이면 단념하는 게 좋다.
그 외에도 공안이 불심검문으로 신분증을 보여달라는 경우도 있으니, 여권은 밖에 나갈 일이 있으면 꼭 지니고 다녀야 한다.
천안문마오쩌둥기념관 같이 중국의 상징 그 자체인 곳은 가까이 접근하는 데에만 온갖 보안검사를 수 번을 거쳐야 하므로 참을성이 없다면 뚜껑이 열려버린다. 차라리 그냥 포기하고 다른 거 보러 다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어차피 마오쩌둥이라는 인물 특성 상 대한민국 국민은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차라리 대한민국 국민에게 있어서 인식이 좋은 쑨원을 기념하는 난징의 중산릉을 가는 게 낫다. 이 곳도 중국의 상징 그 자체이지만 난징은 지방이라서 그런지 수도 베이징보단 덜하다.

4.8. 환경 오염


베이징을 대표한 대부분의 대도시는 '''스모그가 굉장히 심하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어릴 적부터 황사스모그, 최근엔 미세먼지 얘기를 지겹도록 들었을테니, 잘 대처하도록 하자. 자세한 내용은 중국/환경오염 참조. 물론 중국이라고 해서 다 같은 중국은 아니라서 윈난 성이나 티베트같은 공기청정지역도 많기는 하지만, 이쪽은 그만큼 개발이 낙오된 지역이라 인프라가 썩 좋지가 않다.
또한 베이징 등 북방 지역의 경우 '''수돗물 수질이 개판이다.''' 석회수가 나오기 때문에 절대 그냥 마셔서는 안되고 생수를 마시는걸 권장하며, 피부가 민감하다면 샤워 필터는 필수. 상하이 등 남방 지역의 경우 그나마 양호하다.

4.9. 까다로운 비자 발급과 높은 발급 비용


한국인들이 자주 여행가는 국가들 중에서는 몇 안 되는 비자가 필요한 국가다.[31]
군사독재 시절인 1960년대-1980년대, 그 잔재가 10%정도만은 남아있던 1990년대를 거치며 나름 쇄국성향이 강했던 대한민국보다 더 심하게 외국인을 규제하고 다른 사회주의 국가들인 쿠바, 라오스 등보다 엄격한 국가다.[32] 이들 중 심지어 라오스는 제한적으로 무비자를 허용하니 실질적으로는 중국이 제일 엄격하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은 같은 중화권이라 불리는 홍콩/마카오/대만 관광객을 제외하고 10년 째 방중 관광객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중국계 후손들이 세운 영미권 국가 싱가포르 관광객들은 생으로 말이 통함에도 한국인보다 숫자가 적은 편이다.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고 일본이나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대만, 서유럽 국가들보다 출입국도 까다롭다.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이나 홍콩 국제공항, 마카오 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처럼 공항 내에서 프리패스 생각하고 중국본토 내 공항에서 느릿느릿 움직이다간 비행기 시간에 쫓겨 모든 승객에게 민폐 끼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20분 정도 먼저 움직이자. 이는 홍콩홍함역에서 동철선을 타고 록마차우역(落馬州. Lok Ma Chau)나 로우역(羅湖, Lo Wu) 해관을 통해 선전에 당일치기로 다녀올때도 해당되는 얘기다. 이 쪽에선 홍콩인이든 외국인이든 중국 입국심사는 꽤 오래 걸리며, 특히 외국인은 도착 비자도 받아야 해서 시간이 더 걸린다. 가뜩이나 대륙인, 홍콩/마카오/대만인, 외국인이 뒤엉키는 곳이니 로우나 록마차우로 갈땐 되도록 널널한 록마차우를 고르고 1시간 정도 미리 움직이자. 시외버스 편으로 들어오는 황강(皇崗)은 아주 널널하다! 육로국경이 없는 한국과 일본 사람들이 육로국경을 우습게 보고 굼뱅이 걸음을 하다 낭패를 보기도 한다. 체감은 거진 미국-멕시코 국경 느낌이다. 2018년부턴 외국인의 지문날인까지 요구하는 등 출입국 심사가 거의 미국 수준까지 올라 간 상태이며 시진핑 집권 후 노골적으로 외국인을 중국본토에 안 받으려 하고 있다. 물론 반대로 홍콩 입국은 질문도 없이 여권만 보자고 하고 프리패스다. 특히 보안 수속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리튬 배터리는 엑스레이로 확인하고 눈으로도 재확인하므로 리튬 배터리는 쇼핑백에서 제일 꺼내기 쉬운 위쪽에 올려놓도록 하고 의심받을만한 모양의 물건은 공항 직원이 반드시 꺼내보게 되어있으므로 굉장한 번거로움의 연속이 될 것이다.
비자는 단순 여행,관광 목적이라면 나름 잘 나오는 편이지만 조금이라도 정치적인 것과 관련된 인물은 '''비자조차 안 나온다.''' 홍콩 영화 스타인 주윤발, 유덕화, 양조위, 정수문, 이가흔, 여명, 두문택, 임가흔, 진혜림 등의 인물들이 단지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했단 이유 하나만으로 내륙여행 허가가 일절 막혀서 중국 본토 활동을 못 하게 되어 버렸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물론 그 중에서 주윤발처럼 쿨하게 중국 본토 활동을 포기한 경우도 있다.
이렇게 출입국이 까다로운 건 중국 자체가 정치적으로 공산주의 국가로서 외국인에 배타적이기 때문이다.[33] 외국인은 비자 받기도 까다롭고 거주지도 제한되며 이래저래 통제가 더 많아 짜증난다.
중국이 국내 경제특구를 선전주하이, 하이난성[34]만 빼고 만들지 않은 것도 홍콩/마카오 주권반환 이후 별도 국가로 돌아가는 특별행정구가 규제나 세금 등이 없고 입국이 쉬워 국내 경제특구 여럿보다 더 낫다고 판단해서다.
중국과 달리 아직 개발도상국인 인도사우디아라비아, 폐쇄적인 종교국가인 이란,그리고 역시 사회주의 체제의 흔적이 강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같은 구소련 국가들은 대한민국 여권만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일본이나 미국, 영국 여권으로는 비자를 받아야 함은 물론 체제에 위험하다고 생각될 경우엔 입국금지 크리를 먹는다.[35] 이 중 러시아2000년대까지 관광 비자도 초청장을 받곤 했던 나라였을 정도였으나 대한민국과는 2014년 무비자 협정을 체결해 대한민국 국적자는 이제는 비자 발급 없이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대한민국 여권만의 특혜로 미국이나 일본, 영국, 우크라이나, 폴란드, 핀란드, 독일 등 러시아의 적성국민에게는 짤 없이 비자를 요구하며 미국인이나 일본인은 자주 거절당한다. 그리고 출입국에 있어서도 대한민국과 붙어있는 지역인 블라디보스톡이나 사할린은 까다롭지 않지만 모스크바는 아주 까다롭게 군다. 그리고 카자흐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같은 다른 구소련 국가들조차도 이제는 무비자로 한국인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 구소련에선 벨라루스투르크메니스탄만이 아직까지 비자를 요구한다. 그리고 역시 쇄국정책 때문에 다른 나라에 아주 폐쇄적인 인도마저도 2018년 10월부터 도착 비자 발급이 가능해져서 사실상 무비자 방문이 가능한 국가가 되었다. 즉 중국, 이란, 사우디만 비자가 필요한 셈이다.
한편, 중국 비자는 '''그 가격도 매우 비싸다.''' 가장 저렴하고 발급받기 쉬운 30일짜리 1회용 [36] 관광비자 기준으로 직접 중국 대사관에서 신청해도 '''최소 6~7만원 이상 깨진다.''' 만일 여행사를 통하면 대행수수료까지 합쳐져 '''10만원 이상까지도 올라간다.''' 게다가 여러 사정상 4박5일?의 기본 발급기간[37]을 기다릴 수 없어 하루씩 단축할 때 마다 '''더 비싸지며''', 당일 발급받고자 하면 '''발급비가 아예 두배가 된다.'''
아무리 중국 비행기표가 싸다해도 비자 발급비용을 감안했을 때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무비자가 되는 동남아시아 여행을 가는 것이 훨씬 경제적인 경우가 대다수다.[38] 특히 '''상하이와 같은 중국 대도시는 한국만큼 물가가 엄청 비싸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이렇게 까다로운 와중에도 한가지 편리한 건 중국비자서비스센터가 문을 연 이후 우편으로도 비자신청이 가능해졌고 발급된 비자도 우편으로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상당히 편리해졌다.[39]
그리고 홍콩/마카오/대만을 포함한 중국 본토 밖 다른 나라를 하나만 끼워넣으면 경유라는 명목으로 3일 또는 6일 무비자로 갈 수 있는 지역이 꽤 된다.
그리고 하이난성은 관광지인만큼 여행사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는 경우 30일 무비자가 가능하며[40] 신청하지 않더라도 도착비자가 가능하다. 그러다가 2019년부터는 중국 정부의 하이난 관광 장려로 입국 시에 여행사를 통해 신청하지 않고도 무비자가 가능하다. 그러나 사람이 많을 때에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중국 비자 서비스센터가 없는 나라인 미국 등에서는 예전처럼 중국 대사관 영사과에 가서 발급 신청을 해야한다. 해당 국가의 국민이 아니라면 체류 자격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해외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는 미국의 경우 대도시의 중국 총영사관을 찾아가야 한다. 이 경우 재외국민 중 대한민국 투표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적자는 해당이 안되지만 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 등 해당 국가 국적자/영주권자는 해당될 수 있다.[41]
지난 2019년 5월 31일부로 한국인의 중국 비자 발급이 까다로워졌다. 이젠 관광비자 3개월짜리[42] 받는데도 인적사항이랑 여행일자를 일일이 작성한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했었다. 그러나 중국은 비자로 장사해먹는 나라인지라 돈 좀 벌면 원상복구되는데[43] 30일짜리 단기 관광비자가 2020년 들어 은근슬쩍 부활했다.
여담이지만 대만, 홍콩, 마카오 주민은 같은 중국인으로 치는 만큼 회향증이라 불리는 통행증(回乡证, 台胞证)으로 출입할 수 있다.
이하의 국가만 무사증입국이 가능할 정도로 상당한 폐쇄성을 보인다.
  • 5년: 홍콩, 마카오, 대만[44]
  • 90일 : 산마리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아르메니아
  • 60일 : 모리셔스
  • 30일 : 아랍에미리트, 바베이도스, 세이셸, 바하마, 세르비아, 그레나다, 통가, 카타르, 에콰도르, 피지, 벨라루스, 몽골
  • 15일 : 일본, 싱가포르, 브루나이
위의 경우 중 싱가포르와 일본은 중국인의 자국 입국은 비자가 필요하지만 자국민은 중국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4.9.1. 무비자로 갈 수 있는 조건


  • 하이난성은 위에서 설명하였으므로 여기서는 따로 다루지 않는다. 다만 하이난은 국제선(특별행정구와 중화민국 포함)을 통해서 드나들 때만 무비자가 되며, 국내선을 통할 때는 불가능하다. (아래의 조건에 따라 체류 시간이 24시간 이내라면 될 수도 있다.)
  • 여권 유효기간은 3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 중국 본토에 체류하는 시간이 24시간 이내인가 24시간 초과인가를 먼저 따진다. 24시간 이내이든 초과이든 가장 기본적인 것은 중국 본토 입국 직전에 있었던 나라/특별행정구와 출국 직후에 가게 될 나라/특별행정구가 서로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출국 직후에 가게 될 나라/특별행정구 입국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이 문서에서는 24시간 이내는 간단히 설명하고 24시간 초과하는 경우 위주로 서술한다.
  • 24시간 이내인 경우는 국제선이 있는 공항이라면 극소수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출입국 가능하다(금지[45]된 곳을 제외하면 무비자 입국 허용). 24시간 초과인 경우는 지정된 곳에서만 출입국 가능하다(허용된 곳을 제외하면 무비자 입국 금지)[46]. 24시간 이내인 경우도 초과한 경우와 마찬가지로 지정된 공항에서만 출입국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아니다. (채택 답변은 모두 오답이며 문답에서 언급한 공항은 극소수에 속하지 않으므로 무비자 가능하다.) 24시간 이내인 경우 철도는 현실적인 문제로 홍콩 홍함역 발착이 아니면 어려울 수 있다. (기차는 비행기보다 느리므로 시간적 여유가 없다.)
  • 24시간을 초과하는 경우는 '중국 본토 전지역'에 대한 체류 허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지역'에 대한 체류 허가를 받는다. 즉 입국(경) 심사를 받는 지역과 출국(경)심사를 받는 지역이 다르면 안 된다. 허가받은 지역을 무단으로 이탈하는 셈이 되니 불법체류이다. (한두 시간의 경유조차도 인정 안 된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오토바이 면허를 따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시험장에 가는 사람을 생각하면 된다. 합격하면 바로 몰아도 되지만 합격하기 전에 몰면 무면허 운전이다. 즉 출국이 목적이라 하더라도 허가받지 못한 곳은 가면 안 되는 것이다.) 지역에 따라 체류 허용 시간은 최장 72시간 또는 144시간이 적용되는데 기본적으로 도착하고 이튿날이 시작하는 자정부터 시간을 재기 때문에 사실상 지역에 따라 최장 3박 4일 또는 6박 7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월요일에 도착하면 몇 시에 도착하든 목요일/일요일 23시 59분까지만 떠나면 된다. 단, 하얼빈과 후난성만 도착/출발 시각 기준으로 72시간을 잰다.
  • 중국 본토 입국하는 표와 출국하는 표를 연결하여 발권할 필요 없이 분리발권하여 '자가환승'을 하여도 상관없다(애초에 연결 발권만 인정한다는 규정 자체가 없다). 과거에는 '입국의 목적성'을 따지면서 안 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잘못된 내용이다[47].
  • 이용하는 항공사의 국적은 상관없다. 중국 본토 항공사만 이용 가능하다고 잘못된 정보를 올리는 사람도 있다. 다만 실제로는 중국 본토 항공사가 가장 환승하기 편하므로 중국 본토 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자들이 많다.
  • 2024-04-26 14:31:41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지 중이며, 중지 직전 기준이다. 또한 한국을 포함한 53개 국적 기준이며(24시간 이내인 경우 극소수를 제외한 모든 국적), 기타 국적은 다를 수 있다.
24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지역마다 규정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다음 조건이 필요하다. 취지는 다른 나라 가면서 잠시 들러서 관광하고 가라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주객전도식 여정(중국 본토에 무비자로 가기 위하여 다른 나라 하나를 어거지로 끼워넣는 식)이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중국 본토 이민국이 이런 편법을 모를 리는 없겠지만 그런 식의 방문이 자신들에게 이득이 될 수 있으니 편법을 막기 위한 규정은 추가로 안 만들었다 할 수 있다.
1. 외국[48] 또는 특별행정구에서 그 지역의 허용된 공항, 항구, 기차역[49]으로 바로[50] 도착할 것. 예를 들어, A국가-베이징-상하이-B국가는 불가하다.[51] 그러나 A국가-상하이-B국가 혹은 A국가-상하이-항저우-B국가는 가능하다.[52]
2. 그 지역의 허용된 공항, 항구, 기차역[53]으로부터 바로 외국 또는 특별행정구로 떠날 것.[54] 허용된 곳이 복수인 지역은 1에서 도착하는 곳과 2에서 출발하는 곳이 같지 않아도 된다.
3. 1과 2의 외국/특별행정구는 서로 다를 것.[55]
4. 여권의 남은 유효기간이 3개월 미만인 사람, 여권에 비자 발급 거부 내역이 있는 사람, 5년 이내에 불법 입출국, 거류, 취업 기록이 있는 사람, 2년 이내에 주숙등기(아래에 설명이 있다)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사람이 아닐 것.[56]
5. 배나 비행기의 승무원 또는 그 가족이 아닐 것.
그 외, 주민번호 뒷자리가 125, 225, 325, 425라면 탈북자로 의심되어 무비자 입국을 거절당할 수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별도 서류가 필요할수 있으니 중국대사관 등에 알아보자.

또한, 터키중앙아시아 각국, 그리고 인도중동 등 위험 국가 방문 기록이 여권에 남아 있으면 입국 심사가 상당히 엄격해진다.[57] 이것을 우려하여 터키 방문 기록이 있는 사람들이 여권 재발급을 하고 중국 본토에 가는 경우도 있다.
가능한 지역, 허용된 공항, 항구, 철도역 순서. + 부호는 행정구역상 다른 지역이지만 무비자 입국 때는 같은 지역으로 간주하는 곳이다.
144시간 가능 지역
1. 베이징 + 톈진 + 허베이성: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다싱 공항, 톈진 공항, 스자좡 공항, 톈진항, 친황다오항, 베이징시역.[58][59]
2. 랴오닝성: 다롄 공항, 선양 공항
3. 산둥성: 칭다오 공항, 칭다오항[60][61]
4. 상하이 + 장쑤성 + 저장성[62]: 훙차오 공항, 푸둥 공항, 난징 공항, 항저우 공항, 닝보 공항, 상하이항, 상하이역[63]
5. 광둥성: 광저우 공항, 선전 공항, 제양 공항, 기타 2개 공항, 2개[64] 철도역, 15개 항구[65]
6. 푸젠성 샤먼시: 샤먼 공항, 샤먼항[66]
7. 후베이성 우한시: 우한 공항
8. 윈난성 쿤밍시: 쿤밍 공항
9. 쓰촨성 동남부[67]: 청두 공항
10. 산시성 셴양시 + 시안시: 셴양 공항
11. 충칭: 충칭 공항
72시간 가능 지역
1. 후난성: 창사 공항
2. 구이린시: 구이린 공항
3. 하얼빈시: 하얼빈 공항

4.10. 유적관광 관련


대부분 유적지들이 대륙의 스케일에 걸맞게 크기 때문에 걸어다니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최악의 여행지가 될 것이다. 유적지가 큰 곳 같다 싶으면 안에 들어가서 대충 필요한것만 둘러보고 와도 3시간을 걸어야하는 경우도 있다. 유적지도 입장료나 케이블카 요금 등으로 거하게 뜯어간다.

5. 노하우/유의 사항



5.1. 말조심하기


중국은 대한민국과 달리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 사회주의의 탈을 벗은 세습 왕정국가 북한을 빼면 베트남, 라오스, 시리아, 쿠바, 벨라루스와 함께 몇 안 남은 진짜 독재국가다. 단지 경제만 자본주의 요소를 도입 했을 뿐이다.
중국은 1987년부터 199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한국이 오랜 독재를 엎은 후 민주화를 이룩하고 동유럽몽골이 체제를 전환하며 에티오피아의 공산정권 및 소련이 붕괴하는 와중에도 끝까지 버텨낸 몇 되지 않은 공산당 독재국가일 뿐만 아니라, 언론 통제도 작용하고 있는 국가다.[68]
물론 중국 내에서도 공칠과삼이라며 마오쩌둥의 실책에 대한 비판이 용인되어 대약진운동이나 문화대혁명에 대해 비판적으로 다룬 영화가 상영되거나, 중화민국 측 인물인 장제스, 장징궈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으로 재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애초 중화민국은 양안 모두 국부로 섬기는 쑨원의 나라이니 부정할 수 없고 되려 중화인민공화국은 자신들이 그 계승자로 적통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현재 중국 내에서 당 간부나 지방정부에 대한 비판 정도는 가능하지만 중앙정부에 대한 비판이 풀려있지는 않으며, 또한 천안문 학살에 대해 진상 규명 활동을 한다든가 티베트, 위구르 등 소수민족 독립운동에 대한 지원 활동을 하거나 대놓고 반정부 활동을 하다 걸리면 콩밥 먹을 수 있다.
또한 현지인들도 사람에 따라 정치 성향이 갈리는 만큼 공안에 걸리지만 않으면 그나마 넘어갈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래도 외국인들이 자국을 까면 기분 나빠하는 것이 사람 심리이고 공안에 걸리지 않더라도 정치 성향이 갈리면 현지인과 대판 싸움 날 수 있다.
그 중 예를 몇 가지 들어본다.
  • 중국 공산당에 대한 비난 내지는 비판 또는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천안문 학살중국 공산당의 흑역사에 대한 언급[69], 그리고 중앙과 지방 정부 모두를 비판하는 경우.
  • 양안관계에 대한 언급[70] 또는 또는 현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를 중화민국의 영토라고 말하는 경우
  • 현재진행형인 홍콩[71], 마카오, 대만, 위구르, 티베트, 내몽골 독립운동에 대한 언급 외 중국의 사회, 인권 문제에 관한 언급을 하거나[72] 그에 따른 사회 운동데모#s-3, 시위#s-3를 한 경우.
  • 또는 종교에 관한 언급[73]
  • 센카쿠 열도를 댜오위다오라고 안 부르고 센카쿠 열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다거나 남중국해의 섬과 바다의 소유권이 중국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경우 또한 인도와의 영토 분쟁 지역 중 아루나찰프라데시의 일부 지역인도 영토 라고 하는 경우[74]
외국인이 위와 같은 사례를 '''중국 본토에서''' 언급하면 운이 좋다면 강제 추방으로만 끝나겠지만, 운이 나쁘면 무거운 징역을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설령 강제 추방되더라도 중국 공산당의 블랙리스트로 찍혀서 영구 중국 입국 금지를 당할 수도 있다.
참고로 위 사례에 걸린 주윤발, 유덕화, 리처드 기어 등은 중국 본토에 평생 올 수 없게 되었다.

5.2. 주숙등기(住宿登記)는 필수


중국 대륙에 들어온 사람은 내, 외국인[75]을 막론하고 '''원칙상 도시는 입국 24시간 이내, 농촌은 72시간 내에[76]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여 자신이 머무르는 곳의 관할 공안국[77]이나 파출소, 관리사무소 등에 전입신고'''를 반드시 해야 하며, 이를 주숙등기[78]라고 한다.
당연히 중국 내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 때도 반드시 신고가 필요하다. 이를 어길 시 공안이 친히 출동해서 벌금을 요구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이 주숙등기는 사회주의 체제의 흔적으로, 이것이 안 되어 있으면 원칙적으로 불법체류자 취급이다.
한편 러시아구소련 국가들 역시 사회주의 시절의 영향으로 비슷하게 거류증을 발급하며, 외국인 거류증 문제로 러시아 민정경찰과 트러블이 일어나 유치장에 수감되는 외국인들도 자주 있다. 구소련 대부분 국가들은 아제르바이잔을 빼면 한국 여권으로는 무비자 혜택을 얻지만, 이 거류증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79] 사실 러시아 민정경찰의 주요 돈벌이 수단 중 하나가 이 거류증으로 갑질하기로 조금만 트집 잡히는 순간 외국인을 러시아인 범죄자가 우글거리고 난방조차 안되는 현지 경찰서 유치장에 쳐넣는다. 이러면 돈 줘야 풀려난다.
당연한 말이지만 홍콩마카오는 특별행정구로 중국본토의 사회주의 체제가 미적용되고, 대만도 별도 체제인 중화민국으로 세 지역은 해당없는 이야기이며[80] 전출의 경우는 신고할 필요가 없다.
호텔에서 숙박시 체크인만 하면 알아서 주숙등기를 처리해 준다. 주숙등기가 안돼서 파출소 끌려가 벌금을 낸다던가 하는 경우는 지인의 아파트에 머물거나 하는 경우들이다. 그리고 홍콩에서 선전시를 당일치기하거나 마카오에서 주하이를 당일치기하는 경우라면 숙박을 하지 않으니 당연히 주숙등기할 필요가 없다. 당연히 근성열차를 타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신고할 필요 없다. 표만 있으면 열차 안에서 밤을 보내는 것이 확인되기 때문이다.
또한 호텔에서 외국인이 주숙등기를 하기 위한 외국인 숙박면허가 없으면 숙박이 불가능하므로 예약 전 중국 씨트립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채팅으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81]

5.3. 당정군 전용


구 소련의 노멘클라투라 공산귀족들이 중국에도 있다. 현실 사회주의가 평등은 고사하고 새로운 신분제 사회라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 중국에 가면 역, 터미널 창구나 각종 시설 주차장 등에 '''당정군 전용''' 공간이 따로 있다. 주차장이 암만 미어터지든 창구에 사람이 아무리 잔뜩 늘어서있든 간에 당정군 전용 창구와 자리는 당연히 일반 인민은 이용할 수 없으며 외국인도 마찬가지다.

6. 주요 지역별 관광지와 볼거리



6.1. 베이징


  • 천안문광장
  • 이화원
  • 자금성
  • 만리장성 [82]

6.2. 상하이


  • 동방명주
  •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 예원(豫园) [83]
  •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6.3. 동부 지역



6.4. 서부 지역



6.5. 남부 지역


  • 장가계: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인 산악지대로 무릉도원의 모티브가 이 곳이었다. 장가계 외곽에 원가계가 주요 관광지이다.
  • 구이린: 베트남 하롱베이와 비슷하다. 카르스트 지형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하이난 섬: 중국의 하와이라 불리는 열대 휴양지인 섬으로 홍콩과 멀지 않은 곳에 떠 있으며 위치 상 북부 베트남이 더 가까워 기후가 열대 사바나성 기후이다. 섬 전체가 리조트이자 경제특구이다.

6.6. 북부 지역


  • 백두산: 지린성 동남부 옌볜 조선족 자치주에 위치하며 북한과 접경하고 있다.
  • 내몽골 자치구: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몽골 고원이 이 곳으로 끝없는 대초원과 아직까지 유목생활을 하는 몽골인들을 볼 수 있다. 도시화되어 한족이 대다수인 후허하오터보다는 몽골족 비중이 높은 외곽 지역들이 더 이국적이다. 내몽골 박물관도 있는데 여기엔 흉노, 돌궐, 위구르 등 몽골초원을 다스린 투르크계 민족들의 흔적을 볼 수 있다. 한나라 때 흉노로 시집간 한나라 공주 왕소군의 묘도 여기에 있다.
  • 선양: 청나라의 초기 수도로 선양고궁과 아이신기오로 누르하치의 능인 복릉이 여기에 있다. 선양고궁은 명나라 때 지어진 자금성과 달리 좀 더 몽골적인 요소가 강하다. 원래 청을 건국한 만주족은 반농 반수렵 민족으로 한족과는 다른 문화를 갖고 있다가 한족의 문화적 영향을 받아들였다.

7. 관련 문서



[1] 이 사람은 중국에서 10년 이상 살고 있는 유튜버로 부인이 중국인이다.[2] 당시 중국은 월급이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한국 돈 몇 만 원 정도의 수준이었다. 물론 당시의 한국도 월급수준이 높지 않아서 일반 직장인들은 월 30~50만원 정도 받는것이 보통이었을 시절이었지만 그래도 중국보다는 훨씬 잘 살았었다.[3] 백두산에 올라갈 것이 아니라면 여름이라고 비교적 서늘하지 않다. 대륙성 기후의 끝판왕이라 여름에도 북방은 덥다. 내몽골자치구의 경우만 해도 짧은 여름엔 쪄죽고 긴 겨울엔 얼어 죽는 곳이다. 그래도 냉대성 기후인지라 한반도 중남부처럼 습하지는 않으며 기온 자체가 평균 22도 정도로 최저기온은 15도 남짓으로도 떨어져 해지고는 좀 서늘한 편에 속한다. 헤이룽장성 최북단 지역은 시원하겠지만 거긴 볼거리가 없다.[4] 한국도 시베리아발 찬바람이 불면 엄청난 한파를 겪는데 중국 북부는 시베리아 바로 옆이다.[5] 과거 국내에서 110v 전용 규격으로 사용했던 그것.[6] 주로 홍콩, 마카오 통용 유심이 이에 해당된다.[7] 한국에서는 조선족의 이미지와 결합되어 중국 하면 길거리에서 칼싸움하고 잘못하면 장기 털리는 나라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조금 있는데, 통상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사회주의 국가의 치안은 좋은 편이다. 특히 중국 공안은 모든 중국인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 존재라 함부로 외국 관광객에게 해코지할 수 없다.[8] 사실 이건 덩샤오핑 당시에 의료개혁을 하면서 무상이었던 의료제도를 유상제도로 변경했는데 이 때문에 빈민층들이 제때 병원에 가기가 힘들어지는 바람에 높은 경제성장률에도 평균수명의 상승이 더뎌지는 현상이 발생하였고, 이보다 개선된 의료제도를 갖추고있는 현재에도 중국의 의료제도는 신뢰도가 썩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9] 물론 수입품이니만큼 가격은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비싸다. '''특히 화장품은 더더욱.''' 실례로 중국 대도시의 편의점에서 파는 빙그레 바나나우유의 경우 1개에 한화 약 3000원이다.[10] 중국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컵라면에는 플라스틱 포크가 들어있는 것이다.[11] 한국 교민들은 대부분 경제력이 높고 한국과 가까운 동부 해안도시에 거주하고, 조선족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본거지인 만주 즉 둥베이 지역에 있으니 서부에는 한국인이나 조선족이 많이 없다. 서부의 대표적인 대도시인 청두, 충칭에는 한국 교민들이 어느 정도 있어서 한국 음식점을 찾을 수 있긴 하지만, 동부에 비하면 그 수가 많이 적다.[12] 한국식 중화 요리, 즉 청요리를 말한다.[13] 특히 중국의 국경절 연휴(10월 1일~10월 7일, 해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으나 시작일은 언제나 10월 1일이다.)에는 14억 중국인이 모두 국내/국외 가리지 않고 여행을 간다. 이 시기의 혼잡은 이미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있으며 이 시기에는 중국 어디를 가도 중국 전체에서 관광객이 몰려오므로 쾌적한 관광은 커녕 할 수 있으면 다행인 수준으로 혼잡하다. 참고로 중국의 대표적인 여름 여행지는(백두산, 내몽골 자치구,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 국경절 연휴가 지나면 비수기로 들어가고(10월 이후로는 여행이 힘들 정도로 많이 추워진다.), 투어를 운영하지 않거나 아예 숙소 영업을 하지 않는 곳들도 생긴다. 물론 호텔은 정상 영업하지만, 호스텔은 운영하지 않는 곳이 많아진다.[14] 그러나 여행자가 아닌 중국 현지인의 눈에 맞춰 소비하면 한국보다 많이 저렴하다. 단, 숙박비는 어쩔 수 없다.[15]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거기에 50%를 할인해서 1위안에 버스를 탈 수 있다(!) 나머지 도시는 거리비례제가 아닌 기본요금제다.[16] 단, 서부 도시들은 아직 저렴한 호스텔이 꽤 있다. 당장 서부의 대도시 충칭만 해도 20위안=3600원짜리 도미토리 룸이 있다. [17] 최근 한국에서도 광고를 많이 하는 트립닷컴의 중국 내 서비스 명칭이다. 홍콩/싱가포르에서도 동일한 이름으로 서비스 중이다.[18] 관광명소가 산지인 경우 케이블카 요금을 비싸게 받아먹는다.[19] 택시의 경우에도 길을 일부러 돌아간다거나[20] 다만 디디추싱같은 콜택시앱을 쓰면 경로가 지도에 다 나오므로 기사들도 바가지를 씌울 수 없다. 디디추싱은 비자와 유니온페이가 있는 한국 카드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꼭 앱을 써서 택시를 부르는 것이 좋다. [21] 심지어 네이버지도는 중국어 버전도 있다. 휴대폰 언어를 중국어로 세팅하면 중국어 버전 네이버 지도를 볼 수 있다.[22] 영어를 적극 혼합해서 사용하는 홍콩광동어포르투갈어 외래어가 많은 마카오광동어, 역시 영어가 섞이는 싱가포르식 보통화인 화어는 제외.[23] 그래도, 위의 국가들은 음식 이름이나 상표명 등 고유명사는 대부분 영어 발음 그대로 사용한다. 그렇지만 중국어는 자국식으로 의역한 경우가 많으며 영어 발음을 음차했더라도 알아듣기 힘든 경우가 많다.[24] 대한민국의 경우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전 지역(수도권)이나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전 지역(부산울산권), 대구경북권, 대전충남권, 제주특별자치도 전 지역 등은 영어가 언제든지 또는 그럭저럭 잘 통하는 국가다. 물론 대한민국도 수도권이나 부산울산권, 대구경북권, 대전충남권이 아닌 지방도시 중 일부 지역에 가면 갑갑한 건 매한가지다.[25]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도 최근에는 대도시 한정으로 영어가 괜찮게 통하는 편이다. 특히 독일의 경우 서독 지역들은 원래가 영어를 잘 했으며 통일 후 베를린에서는 영어만 잘 해도 먹고 살 수 있다는 농담 아닌 농담까지 있다. 독일은 동독 지역인 드레스덴 등이 영어가 통하지 않는 국가다. 스페인의 경우는 영어가 안 통한단 선입견이 있는데 카탈루냐는 영어가 잘 통해 바르셀로나는 영어로 대화하는 사람도 많이 볼 수 있다. 카탈루냐 분리의식 때문에 영어 구사력으로 카스티야인들과 자신들을 분리하는 것이다.[26] 특히 홍콩은 양문삼어 정책 때문에 한자와 로마자가 '''반드시''' 병기되어 있고 마카오도 한자와 로마자가 반드시 병기되어 있는 국가다! 마카오는 무려 포르투갈어/영어 2개 언어 로마자가 제공되어 있는 국가다. 일본보다도 되려 언어에 있어 편리한 곳이 저 두곳이다.[27] 이를 얼화(儿化)라고 하며, 미국인들이 r 발음을 쓸데없이 많이 굴리는 것과 흡사한 현상이다.[28] 이는 지금에까지 영향을 끼쳐서 오줌을 놀때 멀리서 본다든가 서양식 변기보다 화세식 변기를 더 선호하게 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29] 1988년 서울 올림픽으로 우리가 아는 이런저런 인프라들이 들어서면서 1983년 올림픽 준비시기를 거점으로 공중화장실이 많이 들어섰지만 그 이전에는 화장실 자체가 개판이거나 아예 재래식인 경우가 허다했고 서울 올림픽으로 화장실의 시설이 개선되었지만 역시 관리가 소홀했기 때문에 깨끗치 못하다는 악평을 많이 들었는데 카메라 출동 같은 당대의 방송들을 보면 화장실 위생문제도 큰 문제거리로 지적되었음을 알수있을 정도였다. 대한민국의 화장실 문화가 개선된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둔 2001년 이후의 일이다. 나무위키 유저 대부분인 저연령층 어린 세대들은 이 때 막 태어나거나 아직 태어나기 전이라 모르겠지만 2000년만 해도 우리 대한민국도 좌변기를 보는 일이 매우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공중위생이 엉망이었다. 2001년에는 콜레라 감염 사태까지 있었을 정도였다.[30] 다 마셔야 하는 게 아니라 한 모금 마셔보이면 들여보내 준다.[31] 한국인의 입장에서 여행 전에 사전 비자를 필요로 하는 나라는 사실상 중국, 몽골, 그리고 쿠바뿐이다. 각국의 여행 수요를 생각해보면 여행가기 위해 사전에 비자를 준비해야 할 나라는 중국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이 외에는 대부분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만 하면 된다.[32] 그래서인지,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단 하루라도 중국에 입국해서 머무르거나, 중국 내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은 무조건 '해당 지역에서 본인이 거주하는 곳'의 관할 공안부나 관리사무소에 신고해야 한다 (입국심사와 완전히 별개적일 뿐만 아니라, 나가는 건 신고할 필요가 없다). 홍콩과 마카오의 경우는 해당없는 이야기. 단 호텔에서 묵는 경우는 체크인만 하면 호텔 측이 알아서 처리해 준다.[33] 하지만 그러면서도 중국은 한국인 관광객 수의 절반 밖에 안되는 일본인 관광객에게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으로 15일 무비자 혜택을 2003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물론 일본은 한국보다 먼저 중국과 수교해 1972년 국교를 맺고 평화협정 및 포로교환 등은 더 오래전인 1950년대부터 시도한 점은 감안해야 한다. 중국학 등도 일본이 더 발달했고 민중들의 반감과 별개로 일본은 ODA 등으로 중국에 빨대를 꼽아 밀착했다.[34] 하이난성은 지역 자체가 섬이라 통제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내버려둔 듯 하다.[35] 2020년 현재 벨라루스를 제외한 위의 예시 국가들 모두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입국 절차도 간단하다. 그러나 해외 거주자가 가장 많은 미국이나 일본 국적자는 국물도 없다. 러시아의 적성국가들이기 때문에 비자를 칼같이 요구하며 초청장은 덤이다. 특히 미국 여권에는 굉장히 짜증나게 군다. 러시아는 미국 및 일본, 핀란드, 영국,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 적성국가 국적자의 입국거부 사례도 잦다. 중국도 미국 국적자의 입국은 비자가 필요하며 이것저것 짜증나게 군다. 미국 국적도 72/144시간 경유 시 무비자 가능한 53개국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저러한 경유목적이 아닌 일반 여행목적으로는 중국 비자를 받기 힘들다. 그리고 미국 국적자의 경우 선전시, 주하이를 방문 시 발급하는 도착비자는 한국 국적자보다 더 비싼 돈을 내야 한다. 중국의 적성국가라 중국이 일부러 싫어하는 티를 팍 낸다. 그나마 러시아 입국과 달리 중국 입국 시 일본 여권은 비자가 필요없다.[36] 말인즉 한 번 갔을 때 최대 30일까지만 머무를 수 있고, 체류한 기간이 30일에 한참 못 미치더라도 중화인민공화국을 떠나는 순간 무효처리된다는 의미이다.[37] 공휴일 제외[38]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있긴 하지만 현재 홍콩이나 대만 등은 진정세인지라 향후 출입국 제한을 해제 시 다시금 선호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시위까지 날아간 홍콩은 치안이 2019년보다 개선되었고 대만은 원체 치안이 좋고 안정적이다.[39] 다만 비자센터가 오픈하고 나서 비자센터 수수료 명목으로 2만원이 더 추가되어서 오히려 불리해졌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여행사를 안 거치고 수속이 가능해 편리한 건 사실이다.[40] 그러나 이 경우 섬을 벗어나 다른 지역에 가면 안 된다. 제주도 무비자와 똑같다.[41] 그런데 이것은 일본도 같은 정책을 실시중이다. 예를 들어 한국의 일본대사관 영사부에서 일본비자 신청시, 원칙적으로 한국국적자 및 한국에 무언가의 체류자격을 가지고 거주하는 한국국적 이외의 외국인만 신청이 가능하고, 그렇지 아니하면 특별한 사정이 있거나 개별적으로 문의 후 허가를 받고나서 신청이 가능하다.[42] 30일짜리는 없어졌고, 저 3개월짜리도 최대 '체류 기간'은 한달밖에 안 된다.[43] 아니면 상황이 개선됐다거나[44] 단 여권이 아닌 통행증이 필요한데 같은 나라로 치기 때문이다.[45] 공항이 금지지 도시가 금지가 아니다. 즉 다른 지역으로 입국한 후 그 공항이 있는 도시로 육로로 가면 경우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다.[46] 이 때문에 골 때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과거에 특정 공항이 24시간 이내는 무비자 입국 금지(위의 극소수에 해당), 24시간 초과하면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는 상황이 있었다(그 공항이 지정됨). 그 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잠시 밖에 나가 둘러보려면 비자가 필요하고, 밖에 나가 2박 3일 있다 오면 비자가 면제되는, 얼핏 생각하면 굉장히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 벌어졌다.[47] 링크글의 취소선 쳐진 내용이 그 내용이다. 규정이 과거에 있었다가(2018년은 2019년의 오기) 없어진 것처럼 썼지만 사실은 처음부터 없었다. 네이놈에 너무 많은 오류의 글이 있다고 했지만 그 글 역시 네이놈에 있는 글이며 그 글(본문과 댓글에 대한 답변)에는 분리발권 이외에도 (현재가 아닌 글 작성 당시의 규정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부정확한 내용이 꽤 많이 있다(24시간 이내의 무비자 경유나 여러 도시 경유 관련 규정 등). 심사관에게 직접 문의하여 답변을 받았다는 말까지 써서 보는 사람이 더더욱 낚이기 쉽다.[48] 중화민국이 포함된다. 중국 공산당이나 공안부 등 당국은 '국가'라고 하지는 않지만 '지역'이란 표현으로 사실상 포함시킨다.[49] 사실상 홍콩 홍함역베이징시역행 또는 상하이역행만 가능하고 사전 출입국을 하는 고속철도는 불가능하다.[50] 기차의 경우 중간 정차역 때문에 '바로'의 개념이 애매할 수 있다. 기준은 '중국 본토의 출입국(경) 심사'이다. 즉 중국 본토에 들어왔더라도 입경 심사를 받지 않았으면 그 전의 중간 정차역은 무의미하다. 베이징시역은 지정되었지만 베이징역은 지정되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훙함에서 베이징시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는 경우 승객이 입경 심사를 받는 곳은 베이징시역이다. 즉 광저우둥역 같은 중간 정차역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내지만을 운행하는 열차와 복합열차로 편성된 개념이라, 훙함에서 베이징시역까지 무정차로 간주한다. 훙함역 승차자는 중간 정차역에서 하차가 절대 불가하다.) 하지만 평양역에서 베이징역으로 오는 승객은 단둥역에서 입국 심사를 받는다. 이 경우 단둥을 거쳐 베이징으로 오는 것으로 간주하며 베이징으로 바로 오는 것이 아니다. 앞의 각주에서 고속철도가 안 된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입경 심사로만 본다면 홍콩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중국 본토에 온 것이 아니라, 홍콩에서 '''걸어서''' 중국 본토로 들어온 후 중국 본토 내를 운행하는 고속열차를 탄 것이다. 비행기의 경우에도 비슷한 상황이 가끔 나온다. 부산-옌타이-난징 노선을 한 편명으로 운행하는데, 부산에서 이 비행기로 난징에 간 후 난징에서 홍콩행 비행기를 탄다면 144시간 무비자 불가하다(24시간은 가능). 이 경우 여행자는 부산에서 난징으로 바로 가는 비행기로 잘못 알 수도 있어서 모르고 예약했다 낭패를 보기도 한다(업계에서 '숨은 경유'라는 표현을 쓴다). 만약 입국 심사를 난징에서 받는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이 노선을 이용하면 옌타이에서 받게 되어 있다.[51] 이것을 '2개 이상 도시를 경유하기 때문에 불가하다(즉 1개 도시만 경유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된 설명이다. 베이징+톈진+허베이성을 기준으로 할 때 거기서 바로 외국으로 떠나는 것이 아니므로, 또한 상하이+장쑤성+저장성을 기준으로 할 때 외국에서 바로 도착한 것이 아니므로 불가한 것이다. 단, 이 여정은 24시간 무비자는 가능하다.[52] 상하이+장쑤성+저장성을 기준으로 할 때 외국에서 바로 와서 해당 지역에서만 체류하고 다른 외국으로 바로 가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2개 이상 도시 경유는 144시간 무비자 불가'로 잘못 이해했다가 이런 식의 여정이 무비자 안 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53] 사실상 홍콩 홍함역행 열차만 가능하다. 앞의 각주에서 입경 심사 전의 중간 정차역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듯이 출경 심사 후의 중간 정차역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54] 입국(경) 심사를 받는 순간, 정해진 기간 안에 떠날 수 있다는 증빙 자료를 확실히 갖추고 있어야 한다. 즉, 정해진 기간 안에 떠날 수 있는 비행기/기차/배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정해진 기간 안에 확실히 떠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대기표나 오픈 티켓은 인정 안 된다.), 확실히 떠날 수 있다는 것이 인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여행자가 그 나라/특별행정구에 가는 데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결격 사유가 있다면 중국 본토 무비자도 불가능하다(확실히 떠날 수 있음을 인정받지 못하므로). 예를 들어서 그 나라에 무비자로 갈 수 없어서 베이징의 그 나라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아서 그 나라에 갈 생각이라면 중국 본토 도착해서 입국 심사를 받는 순간은 그 나라에 가는 데 결격 사유가 있는 것이므로 중국 본토 무비자가 불가하다.[55] 자국의 속령은 별개로 치는데, 미국의 속령은 별개로 치지 않는다. 가령 미국 본토-중국 본토-괌/북마리아나제도는 불가. 홍콩-중국 본토-마카오는 가능. 중국 본토에서 직항 노선으로 갈 수 있는 속령은 자국 아니면 미국의 속령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속령은 더 안 따져도 될 것 같다.[56] 비자를 이미 받아서 비자로 입국할 사람은 3개월 이내가 남아 있더라도 상관없다.[57] 터키위구르인 독립을 대놓고 지원하며 중앙아시아 투르크권 국가들도 위구르 독립을 지지하는 나라들이라 중국 정부에서 탐탁치 않게 본다. 인도는 티베트 망명정부를 받아주었고 대놓고 중국의 적성국가다.[58] Z97/98B열차 이용 시.[59] 톈진항, 친황다오항에서는 인천항 행 페리 노선 탑승 가능.[60] 인천행 페리 탑승 가능.[61] 산둥성에 있는 국제공항이나 국제여객선터미널이 상당히 많은데, 그런 곳을 이용하여 출입국하면 144시간 무비자가 인정되지 않는다. 반드시 출입국은 칭다오로 해야 한다. 가령 A국가-옌타이-B국가 불가. A국가-칭다오-옌타이-B국가 불가(단, 이상 두 여정은 24시간 무비자는 가능). A국가-칭다오-옌타이-칭다오-B국가 가능.[62] 도착해서 무비자 허가를 받은 후 장쑤성에서 저장성으로 또는 그 반대로 육로 이동할 때, 일부 버스나 기차는 허용 가능 지역이 아닌 안후이성을 통과한다. 그렇더라도 안후이성 관내에서 하차하지만 않으면 상관없다. 한국에서 유럽으로 비행기를 타고 갈 때 중국 영공을 통과한다고 중국 비자를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님을 생각하면 된다.[63] Z99/100B열차 이용시[64] 공식 문서상은 4곳이 나와 있지만 그 중 2곳은 홍콩행 열차가 폐지되어 무의미하다.[65] 앞의 3개 공항은 광둥성으로 도착, 광둥성에서 출발 때 모두 이용 가능하지만, 기타 공항, 철도역, 항구는 출발 때만 이용 가능[66] 중화민국 방면(진먼 또는 타이완섬) 페리 탑승 가능[67] 청두시, 러산시, 더양시, 쑤이닝시, 웨이산시, 야안시, 쯔양시, 네이장시, 쯔궁시, 루저우시, 이빈시[68] 지금까지 현존하는 공산 국가로는 중국을 포함한 라오스, 베트남, 쿠바 4개국이 있다. 북한은 이미 사이비종교 기반의 1인 독재왕국에 가까우며 헌법에서 공산주의 같은건 삭제해버린지 오래다. 그리고 아랍사회주의 성향인 바트당 시리아, 아직도 KGB가 존재하고 알략산드르 루카셴카라는 소련 공산당원이 대통령을 20년 넘게 해먹고 있는 벨라루스까지 포함하면 더 된다.[69] 다만 문화대혁명대약진운동 정도는 실책이라며 비판이 용인되기는 하지만 이것도 사람 잘 가려 가면서 비판해야 된다.[70] 특히 중화민국을 지지하거나 대만중화인민공화국과 별개인 독립 국가라고 언급하는 순간 반분열국가법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71] 나무위키에서 홍콩에 대해 지식이 부족해 홍콩 민주화 운동=홍콩 독립운동으로 동치시키고 멋 모르고 홍콩 독립을 지지하는 뉘앙스의 서술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홍콩 민주파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며 독립운동에 반대한다. 이들은 중화민국 즉 자유중국을 정통으로 보고 삼민주의를 내세운다.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때는 그래서 쑨원의 초상화 및 청천백일만지홍기가 등장했다. 홍콩 독립운동을 하는 본토파는 과격 시위대로 민주파 역시 싫어해 고립된 처지이며 고립된지라 과격함만 더해질 뿐이다. 중국 본토인에게 홍콩이 중국의 일부임을 인정하는 전제 하에서 일국양제의 실질적 보장 등을 언급하는 정도는 상관없고 반국가분열법에도 위반되지 않으나 대놓고 홍콩 독립운동을 지지하면 반국가분열법상 처벌 대상이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공적이든 사적이든 과거부터 현재까지도 벌어지고 있는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는 편이 좋다.[72] 온라인에서도 포함[73] 특히 예를 하나 들자면 파룬궁중국 본토에선 합법이었지만 파룬궁 신자가 세를 불리자, 당시 장쩌민 주석이 이들을 사이비 종교라고 여기며 엄청난 탄압을 가한 적이 있다. 이들에 대한 탄압은 현재진행형이다. 그리고 기타 종교, 특히 불교기독교도 계통의 종교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는 편이 좋다.[74] 멋 모르는 외국인이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다거나 멋모르는 한국인이 쿠릴 열도는 일본 땅 지시마 열도라고 러시아인 앞에서 주장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대한민국에서는 싫은 소리만 좀 들으면 그만인 반면에, 중국이나 러시아에서는 진짜로 맞아 죽을 수 있다. 시민의식의 차이인 것.[75] 내국인엔 홍콩, 마카오, 대만 거주민들이 포함된다.[76] 하루이틀 정도 늦는 것까지는 크게 상관없는 모양이다. 그래도 3일 이내에 떠나지 않으면 해야 한다.[77] 공안국이 맞는 표현이다.[78] zhùsùdēngjì, 宿[79] 사실 무비자라도 모스크바의 경우 입국이 꽤 까다롭다. 아시아에 붙어있는 블라디보스토크는 입국이 비교적 쉽다. 그리고 일본과 미국 여권으로는 비자가 필요하며, 적국이라서 그런지 심사도 까다롭고 초청장부터 이래저래 귀찮게 군다. 일본인이나 미국인의 경우 대놓고 입국금지 먹이는 사례도 많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집권 후 러시아와 미국 관계가 험악해지자 미국인은 이제는 러시아에서 비자조차 안 내주는 분위기이다.[80]홍콩이나 마카오를 떠나 중화인민공화국 영토 내로 들어왔으면 처음 온 것은 물론이며 다시 온 것일지라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선전시로 육로로 입경할 경우 반드시 입경 후 공안국에 신고해야 하며, 호텔은 체크인 시 대신 해 준다.[81] 중국어로 接待外宾吗?(jiēdàiwàibīnma, 외국인도 받나요?)라고 물으면 된다. 정 자신없으면 영어가 통하는 씨트립 홍콩을 통해 물어봐도 된다.[82] 만리장성 자체는 여러 성에 속해 있으나 베이징에 있는 성곽이 제일 유명하고 접근성도 제일 뛰어나다.[83] 상하이 시내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중국식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