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합성물/등장인물
야인시대 합성물(심영물)에 등장하는 인물과 그 인물의 쓰임새를 설명하는 문서이다.
1. 주연
1.1. 심영
'''내가 고자라니!'''
심영은 여전히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상징적 존재이자 터줏대감으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으며, 아직도 여러 합성물에서 명실상부한 주인공으로 발탁된다. 야인시대 합성물들이 '심영물'이라고도 불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절대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인물.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심영 이외의 김두한이나 시라소니 등등 다양한 등장인물들과 요소들이 발굴되었고 합성 주제도 다양해졌기 때문에, 배경이 백병원으로 한정되던 초기 야인시대 합성물에 비해 심영의 비중도 많이 줄어들었으며 캐릭터성도 변화하였다.'''에엑따!'''
- 특히 고자로서의 정체성이나 "내가 고자라니!"라고 절규하는 장면은 요즘 합성물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을 주목할 만 한데, 이를 묘사하더라도 심영이 직접 "내가 고자라니"라고 외치기보단 다른 인물들이 '꼬추 병신', '성기가 읎어요', 'No Jam No Bural'[1] , '남자야, 여자야?'[2] , '볼이 없다'[3] , '곳츄가 없어 성관계를 못한다는 그 사람?'[4] , ‘불량 고추’[5] 이라는 식으로 심영을 놀리는 편이다. 즉 "고자라니"라는 절규 자체가 없어진 대신, 그냥 누구나 아는 심영만의 패시브 속성(?)으로 자리잡은 셈이다. 심지어 고자가 아닌, 아랫도리가 멀쩡한 정상인으로 나올 때도 있다. 고자로 나오더라도 알주머니나 막대기 둘 다 없애는 게 아닌, 둘 중 하나는 남겨놨다가 나중에 추가 공격으로 없어지는 식으로 나오기도 한다.[6]
- 오히려 요즘은 고자로서의 정체성보다는, 틈만 나면 외부 충격을 받아 터지거나 붐볼마냥 분노를 못 참고 자폭하는 폭발물로서의 정체성이 더 강한 느낌.
- 지금도 다수의 합성물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긴 하지만, 4딸라의 대두로 야인시대 창작물의 소재가 확장되고 출연 빈도가 낮은 단역 캐릭터라는 한계가 조명되면서 이전보다 출연빈도나 비중이 줄어들긴 했다. 심지어 아예 등장하지 않거나 그저 들러리 정도로 나오면서 마지막에 폭☆8하는 게 고작인 합성물도 많이 늘었다. 그래도 워낙에 캐릭터가 강렬한 탓에 주인공이 아닌 경우에도 조연으로 거의 얼굴을 비추는 등 아직도 많이 엮이고 있다. 4달러 소재를 예로 들자면 심영이 "4딸라"라고 발음하도록 합성하여 협상을 주도하는 식. 또한 심영 또한 소재 확장의 수혜를 받아, 이전과는 달리 "내가 고자라니"가 나온 64화~65화의 범위에 그치지 않고 57~63화(60화, 62화는 심영이 나오지 않았다)까지의 분량이 합성에 활용된다. 그 결과 '미군동무' 같은 대사도 발굴되어 종종 4딸라로 김두한과 협상한 미군양반과 김종원과도 엮이게 되었다.
- 초기에 비해선 줄었다고 하지만 심영이 겁탈당하거나, 고환 외의 성적인 부위를 다치는 합성물을 아직도 심심치않게 찾아볼 수 있다. 보통 이럴 땐 내가 고자라니 편에서 같이 나왔던 '개코가 전위대원의 고간을 쥐어 으깨는' 장면을 사용한다.
- 오래 전부터 백마스킹으로 나오는 대사인 "X까네", 병실의 몬데그린인 "병신", 그리고 대본의 일부인 "반동놈의 새끼"라는 대사 덕분에 욕쟁이 기믹이 추가되면서,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욕하는 모습 또한 심영의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남 면전에 대놓고 욕하기도 하지만, 주로 '의사양반이나 김두한이 병실을 나갔을 때 몰래 뒷담화를 한다→의사양반이나 김두한 일당에게 들킨다→"다시는 안 하겠소!"라고 찌질하게 애원→ 묵살과 함께 응징당함→폭☆8'하는 식. 여기에 "님이 무엇입니까"에서 '님이'를 'ㄴㅁ'로 변형시켜 욕설의 강도를 높이기도 한다.
- 위의 욕쟁이 기믹과 더불어 전체적으로 개초딩같은 말투를 구사하는 것도 새롭게 변모한 심영의 특징. 원작에서 어머니에게 당장 전화를 해야 한다며 나온 부분인 '죽는다구요~' 하는 부분의 사용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시작해서, 이 경향성은 뒤의 '다구요' 부분만 따 와서 다른 말과 접합해서 사용[예] 되었다. 이후 이정재에게 수모를 당한 뒤 내뱉은 하소연의 일부분인 "~~하고 한 패(들이)야"와, 원래부터 목소리 톤이 높았던 어머니와의 대화 전문이 합성에 활용되면서 심영의 안습하고 찌질한 이미지가 강화되었다. '벙커늘보_Sloth'처럼 심영을 찌질이로 합성하는 데 주력하는 유저도 여럿 있으나, 합성물 전체의 비율을 비교하자면 심영과 떠오르는 신예(...) 김두한이 심영물계의 찌질이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 오랫동안 상하이 조나 김두한에게 늘 당하기만 하는 동네북 취급을 받았으나, 김두한이나 상하이 조 같이 심영을 괴롭히던 캐릭터들이 이리저리 당하는 소스가 늘어나고 등장인물 전원이 개막장 개그 캐릭터가 되면서 이러한 경향에도 변화가 생겼다. 김두한이나 여러 등장인물들이 구르는 합성물들이 많아지고 김두한은 아예 심영물 최약 캐릭터로 전락하자, 심영은 김두한에게 처음부터 우위를 점하거나 역관광을 시전하기도 하며, 김두한에게 당하더라도 아예 동귀어진을 시전하기도 한다. 물론 병실에 누워있는 상태에서는 완전히 승리하는 장면이 거의 없다는 게 문제. [7]
- 백마스킹 대사 중 하나인 'I want some 뚝배기'를 이용해 "뚝배기 깐다"라는 식으로 김두한에게 협박이나 위협을 가하기도 하며 아예 능동적으로 폭☆8을 일으키는 작품도 늘었는데, 폭☆8을 해도 본인은 멀쩡하다던가 폭☆8 장면을 던져서 원거리 폭☆8을 일으키기도 한다. 심영물의 웃음 포인트가 심영에서 김두한 쪽으로 옮겨지면서 허구한 날 폭☆8을 당할지언정 폭☆4는 하지 않는 몸이 되어버렸다. 예시로 통기레쓰의 방귀대장 이승만에서는 한 번 뀔때마다 빨갱이 여럿이 폭사하는 파워를 가진 이승만의 방귀를 8번이나 맞아도, 괴로워하며 짜증은 낼 망정 멀쩡할 정도.
- '발기대회에 참가한 김두한과 심영'이나 '야인시대 퀴즈왕'의 영향으로 '의외로 대물'이라는 기믹이 추가되었는데, 고자의 대명사라는 이미지와는 앞뒤가 맞지 않는 기믹이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어울린다.
- 공산주의자라는 사실을 비틀어 '사회주의 낙원'이란 대사를 조교해, 사회주의를 부정하고 비하하면서 민주주의 내지는 영 엉뚱한 것을 낙원이라고 찬양하는 대사도 자주 만들어진다. '축알못월드컵 i n 백병원'에서 "사회주의 낙원 ㅈ까네! 이게 바로 낙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라고 한다던가.
심영이 제일 많이 쓰이는 이유는 '''친일반민족행위자이자 찬양고무죄를 실천한 공산주의자'''라 마음 편히 깔 수 있기 때문이다.[9] 운지천,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애비메탈, 샤론의 꽃보다, 야 기분좋다 등, 현대인을 소재로 하는 필수요소는 잘못하면 정치, 종교적 분쟁에 '''다양하게''' 휘말릴 수 있지만, 심영은 지구 반대편의 모 총통만큼이나 편하게 깔 수 있는 인물이라 이러한 논란을 피할 수 있었다. 드라마에서 심영이 고자가 된 1946년도 현대에 속하며 많은 역사학자들은 1945년을 현대의 시작[10] 으로 보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 광복을 맞이한 1945년부터 좁게는 정부가 수립된 1948년, 넓게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1950년 사이를 '해방공간'이라고 부르며 근대도 아니고 현대도 아닌 애매한 시기로 분류한다는 점 또한 크게 작용했을 듯.
1.2. 김두한
'''개소리 집어쳐! 무슨 님을 만난다는 거야!'''
'''4달라!!!'''
김두한은 원래 야인시대 드라마의 주인공인만큼, 야인시대 관련 소스의 확장이 이루어지면 이루어질수록 입지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처음엔 그저 심영과 같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만 소재가 발굴되었고 심영을 괴롭히는 싸움 강자의 이미지였지만 '''사딸라'''가 발굴된 것을 계기로 김두한에게 막가파스런 이미지가 생겼으며 대사 이어붙이기의 완성도가 크게 상승하면서 심영에게 비중을 두지 않고 김두한 개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합성물도 많이 등장했고 캐릭터성도 엄청나게 늘어났다. 이 때문에 심영을 퇴물이라 까는 패러디도 있다.# 때문에 합성물이 중, 장편으로 갈수록 심영보다는 김두한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배우개그로 태조 왕건의 궁예까지 얽히는데다 심지어는 김영철이 출연한 다른 드라마나 베스킨라빈스 광고도 사용된다. 극히 드물지만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대사가 사용될 때도 있다. 사실상 김영철의 캐릭터성이 너무 강해서 그가 출연한 웬만한 작품들은 배우 개그로 활용하면 싱크로가 높아서 야인시대 베이스로 자주 합성되는 수준. 2부 초반부에서 전위대와 한창 갈등을 빚던 시기가 1946년으로 1918년생인 김두한은 27~8세 정도의 나이였는데 배우는 당시 50세였던 김영철이 맡은 탓에 노안으로 자주 디스당하기도 한다.[11]
해방 후 일본 해군무관부를 습격하여 일본군을 다이너마이트로 협박하는 장면도 자주 쓰이는데, "함께 폭사하자"와 폭탄에 불을 붙이는 장면이[12] 심영물에서 사용되는 폭☆8 엔딩과 너무 적절한 싱크로율을 보이기 때문에 이제 심영을 폭☆8 시키는것은 거의 김두한의 몫이 되고 있다. 굳이 심영이 나오지 않더라도 뭔가 일이 틀어지면 김두한이 다이너마이트를 가져다 모조리 폭☆8시켜버리기도 한다. 2부에 와서 유난히 총을 쓰는 장면도 많아져서 걸핏하면 총을 뽑아들고 위협하거나[13] 아예 상대를 다짜고짜 쏴 죽여버리는 패러디물도 많다. 밤에 공산당들을 상대로 거리에서 총을 쏘는 장면이나 정진영을 죽일 때 당시의 총 쏘는 장면 등이 많이 쓰인다. 총에 맞는 씬이 있는 대부분의 인물들과 싱크로가 좋아서 자주 합성된다. 심영이나 정진영이 사격 대상이 될 때가 많으며, 김좌진이 총에 맞아 죽는 씬과 결합하여 자신을 나무라는 아버지에게 패륜을 저지르는 경우가 늘어났다. 또 다른 무기는 국회 오물 투척 사건에 썼던 똥물 양동이. 맘에 안드는 사람에게 뿌릴때 종종 쓰인다.
성적인 장면에도 자주 등장하는데, 법정에서 박진감 넘치게 셔츠를 뜯어제끼고 상의탈의하는 장면[14] 이 자주 쓰인다. 대개 심영을 겁탈하거나, 스트립쇼를 하거나, 이승만이나 조병옥[15] 에게 성상납을 하거나 스트리킹을 하는 식으로 합성된다.
심영처럼 백마스킹 대사도 발굴되어 자주 활용되고 있는데 주로 "아 신경쓰지 마셈!"[16] , "이런 니미 썅", "아~! 니미 씨발!"[17] 등이 쓰인다.
2017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나온 합성물에선 이전의 세계관 최강자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계관 '''최약체'''이자, 기행과 바보짓을 가장 많이 하는 개그 캐릭터로 전락했다. 합성물의 등장인물들이 죄다 망가지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김두한이 가장 많이 망가진다.[18] 야인시대 합성물의 범위가 드라마 전체로 넓어지기 이전의 심영의 포지션을 계승한 듯한 느낌[19] . 얻어맞고[20] , 무릎을 꿇고[21] , 울고[22] , 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지거나 병원에 실려가는 장면[23] , 전기고문을 당할 때 지른 비명, 1972년을 외치는 나레이션과 함께 끔살당하는 장면이 나오고, 심영처럼 폭☆8 당하는 등 완전히 동네북이 다 되었으며 전투력도 상당히 하향된 수준이 아니라 그냥 '''없어졌다.'''
총이나 다이너마이트, 똥 양동이가 없거나, 궁예로 빙의하지 않으면, 애기보살이나 심영의 어머니에게도 털리는 수준이라 합성물에서 김두한보다 약한 사람은 '병실에 있는' 심영을 제외하면 '''단 한 명도 없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거기에다 자기보다 약한 심영도 파워업을 해서 털어버리거나 김두한이 자기 꾀에 넘어가서 발리거나 김두한이 이겨도 심영이 자폭하거나, 혹은 양복을 입은 올백머리의 심영, 연극 '님'을 상영하려던 멀쩡한 심영이라면 압도적으로 털리는 경우가 많다.[24] 여기에 더해서 폭☆8할 때 취급도 안습한데 심영이 주로 그냥 폭☆8로 끝나는 것과 달리 김두한은 폭☆8하고서 쓰러진 장면이 나옴과 동시에 나레이션이 "1972년 11월 21일, 김두한은 쓰러졌다."를 또 읽는다.
또한 "어음...", "무슨 얘긴지 하나도 모르겠다.", "뭐 아는게 있어야지", "나 김두한은 환경이 나빠가지고 교동공립보통학교 1학년이 전부올시다.", "본래 아는 게 없다.", "몰랐습니다‥ 정말 몰랐습니다…" 라는 대사에서 생기는 느낌을 사용해서 1+1도 모르는 엄청난 무식쟁이로 나오기도 하고,[25] "죄송합니다" 등의 대사를 사용해서 다른 등장인물들이나 심지어 자기 부하에게 설설 기는 장면도 자주 사용되는 등 더욱 입체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또한 "우미관이고 뭐고 모르겠다." 같은 이어붙인 대사들이 등장하면서 비겁한데다 뒷통수를 잘 치는 모습으로도 묘사된다. 국회의원 선거 당시의 대사들도 많이 따오는지라 김두한이 쩌렁쩌렁하게 소리를 질러가며 바보짓을 하거나 기행을 저지르는 합성물도 많아졌다.
이렇게 안습한 처지가 된 이유는 크게 4가지인데, 첫 번째는 드라마에서 지나치게 완전무결하게 묘사되던 것에 대한 반동, 2번째는 정치깡패인 김두한을 영웅으로 미화하고 그가 작중에서 벌이는 악행들을 필요악이었다는 식으로 미화하고 정당화하는 드라마의 분위기에 대한 반발심, 3번째는 등장 분량이 많기 때문에 굴욕신도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원본 드라마에서는 굴욕신 이후 이를 설욕하며 김두한의 역량을 보여주는 장치(주로 마이클상사나 금강과의 대결에서 고전하다 역전하는 모습)로 활용되지만 너도나도 막장이 되는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그런 걸 신경이나 쓰겠는가. 꼭 굴욕신이 아니더라도 김두한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장면(동료를 잃고 슬퍼하는 장면 등), 실제 개그씬(감방에서 다른 죄수들에게 얼차려를 주는 장면 등)등도 많은데 이것들도 죄다 마개조되며 합성에 쓰이고 있다. 4번째는 주연 김영철의 호연으로 인해 각종 장면들이 합성물 편집시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도 이유이다.
일단 기본적인 모습은 김영철이 연기한 해방 이후의 김두한이며, 가끔 소년이나 청년 김두한 및 궁예가 등장할 때도 있다.
- 청년 김두한
'''집어치우시오.'''
'''난 종로의 김두한이다.'''
- 소년 김두한
'''(래퍼/도둑/갓수/친일파)입니다.'''
'''언젠가는 내가 당신을 죽일 거예요.'''
'''누구인가? 지금 누가 OOO을 하였어?'''
'''이 미련한 것아!'''
- 진짜 김두한
'''너, 심영이! 들으라!'''
'''너 임마, 그거 공산당 연극 안한다고 그랬는데!'''
1.3. 상하이 조
'''안 되겠소! 쏩시다!'''
기존에는 김두한의 부하로서의 정체성과 심영을 직접 공격하는 실행자로서의 정체성을 주로 가지고 있었다면, 상하이 조 역시 등장 장면의 확대로 인해 김두한에게 거역하거나 기존만큼 친밀하지 않은 모습이 간혹 등장하게 되었다. "(우와, 키가) 엄청나게 크구만!"[28] , "사실 저 김두한 오야붕에게 반했습니다!"[29] , "맞짱 ♂ 한번 떠봅시다!", "나 원 딱딱♂하구만", "Ang Get Some! (알겠어의 몬데그린)" 등, 다른 장면에 합성하면 엄한 장면이 되어버리는 대사가 은근히 있기 때문에 게이로서의 정체성 역시 부여받기도 했다. 또한 "아니 김두한 오야붕,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요?", "어이구, 이게 지금 뭐하는거야?" "(공산당이) 뭐가 어쨌다구?" 하는 대사 때문에 김두한이 하는 일마다 사사건건 시비를 걸거나 김두한의 비상식적인 행동에 츳코미를 거는 상식인 기믹도 가지고 있다. 김무옥에게 가운뎃손가락을 날리는 장면이 발굴되거나, 대사 편집으로 X까[30] 를 외치기도 해서 욕을 달고 사는 거친 캐릭터가 되기도 한다. 김후옥과 유도 대련을 하는 장면도 자주 활용되는데, 위에서 언급한 게이 컨셉과 연결지어 신음소리를 내는 부분을 성관계 장면으로 활용하거나, 김후옥 대신에 누군가에게 관광당하는 굴욕씬으로 쓰이기도 한다. 여러모로 입체적인 캐릭터로 합성물마다 역할은 어느 정도 고정되어 있지만(심영 폭파), 상하이 조 개인의 인물상은 일관적이지 않고 자유롭다.'''야이 빨갱이 새끼야! 너 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
상하이 조 자체가 작중에서 출연이 그리 많은 캐릭터는 아닌지라 배우 개그를 활용해서 출연씬을 좀 더 늘리기도 하는데, 배우가 주역으로 출연한 영화 미지왕이 합성에 종종 쓰이며,[31] 역시 출연 뮤직비디오인 가수 리치의 '사랑해 이 말밖엔'도 발굴되어 합성에 쓰이고 있다.[32] 드라마 골든 타임에 의사 역할로 출연한 장면을 이용한 작품도 등장했다.
2017년에는 폭☆8을 김두한이 다이너마이트로 실행하는 영상이 많아져서 상하이 조가 심영을 눌러서 폭☆8시키는 영상은 예전에 비해 줄어든 편이다. 작중에서 총을 쏘는 장면도 김두한이 훨씬 많은지라 누군가에게 총질하는 역할도 김두한이 상당수 가져간 편. 전위대의 김두한 습격 당시 총격전을 벌이다가 부상을 입는 장면이 발굴되어 오히려 사격전에서 상하이가 역관광 당하는 경우도 많이 늘어나서 이전처럼 총을 들면 최강자라는 기믹도 다소 옅어진 편이다. 하지만 '야 이 빨갱이 새끼야!' 장면의 임팩트가 워낙 강력하고, 폭☆8씬의 기폭용으로 너무나 좋아서 고전적 역할로도 자주 출현한다. 이 과정에서 "여기 전기를 죽이고 살리는 방이 어디야?[33] 스위치를 좀 올려야겠다."라는 대사를 외치는 장면이 발굴되어 스위치를 작동시켜 폭☆8을 일으키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합성된다.
2019년에 유투브 근황올림픽채널에 나와서 한 인터뷰에 따르면 심영을 고자로 만드는 저 일련의 장면들이 '정말 나와도 되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할 정도로 스스로도 황당하게 여겼던 모양이다. 그리고 농담조로 상하이조의 짤들이 저급한게 많다며 한마디 했는데, 심영물에 이 캐릭터가 어떻게 쓰였는지 생각해 보면 충분히 이해 가능한 반응이다.
1.4. 의사양반
'''아, 병원이오. 안심하세요.'''
초기에는 욕쟁이, 돌팔이, 심영의 조력자 이미지로 많이 합성되었지만, 단역이기 때문에 야인시대의 다른 인물들이 소스로 발굴될수록 입지가 점점 좁아지게 되는 한계[34] 를 갖춘 캐릭터. 하지만 부자는 망해도 삼 년을 간다는 말답게, 심영이 등장하면 반드시 백병원이 등장하고, 백병원이 등장하면 반드시 의사양반이 등장하기 마련이라 여전히 심영이 등장하는 합성물 내에서는 자주 등장한다.'''Aㅏ. 병신을 만들어주마.'''
무엇보다 김두한이나 시라소니, 상하이 조 등 다른 야인시대의 등장인물들도 대부분 병원에 입원했던 적이 있고 야인시대 등장인물들은 툭하면 어떤 의사든 간에 "의사양반"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그 입원 장면들 역시 패러디에 쓰이기 시작하면서 심영 이외의 인물들과도 자주 엮이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의사양반의 이미지가 변화하기 시작한 것은 2018년경이다. Sonnyc이 병원에 부상당한 상태로 누워있는 시라소니를 기습 공격하는 이석재의 몸통에 의사양반의 머리를 붙여 합성하면서 '''환자들을 때려 죽이는 사이코'''로 묘사하기 시작한 것. Sonnyc의 소스 영상이 공유되면서 의사양반의 폭력적인 성향이 증가했고, 이석재의 쇠몽둥이가 의사양반의 주 무장으로 쓰이게 되었다. 이강석의 총 쏘는 장면과 합성해 총잡이로 나올 때도 많은 편. 이후 등장인물들의 막장화가 지속되자 "백병원의 대통령"이라는 호칭과 함께 거의 준최강자급 싸움꾼으로 묘사되었다. 마침 이석재의 모습을 합성하기도 했거니와 쇠몽둥이+총의 조합이 이석재와 비슷하기 때문에, 가끔 서로 라이벌 관계로 맞짱을 까는 것으로 묘사하는 작품도 있는 듯.
너무나 적은 출연 분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양반의 대사는 대부분 합성으로 만들어졌으며, 배우 강승원의 다른 출연작 대사들 역시 발굴되어 쓰이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한반도나 글러브, 대한민국 정치비사, 야수.
2017년 하반기 이후로는 '''병원 환자들이 병원비를 내지 않거나, 심영물에서 병원이 매번 폭☆8하는 상황을 의사양반이 작품 내에서 인지하는''' 작품 역시 늘었다. 아예 병원 폭발을 막거나, 폭발된 병원을 재건하려고 투잡을 뛰거나, 비자금을 준비하는 등. 위 문단에서 언급된 대로 성격이 폭력적으로 변화하자, 내라는 병원비는 안 내고 말썽 부리는 환자들[35] 에게 쌍욕을 퍼붓고 두들겨 패는 모습 또한 증가하면서 그야말로 막장 의사[36] 로 변모했다. 심영과의 콤비 기믹도 늘어나면서 심영을 구박하는 역할로도 등장하는 한편, 아예 어떤 작품에서는 나레이션의 목소리와 합성시켜 나레이션의 육체(...)로 등장하기도 한다.
2019년부터는 의사양반에게 또 다른 캐릭터성이 부여되었다. 첫째로는 책략가적 면모로, 야인들의 마피아게임 3편에서 영화 '야수'에서 강승원의 차분하면서도 음흉한 모습이 합성에 사용되었기 때문. 둘째로는 '''의사양반이 패배하는 모습'''으로, 예전 작품이라면 "아, 내 병원;;"이라면서 한숨을 쉴 장면에 강승원이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나오면서 의사양반의 철옹같던 파워 밸런스가 깨지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야수에서 '''경악하며 절규하는 모습'''을 그대로 합성에 사용하면서 생긴 캐릭터성.
1.5. 심영의 어머니
'''우리 아들 죽이시오.. 우리아들 쏘란 말이오!'''
합필갤 시절엔 자주 쓰였지만 소스의 범위가 드라마 전체로 넓어진 이후에는 자주 나오지 않는 캐릭터. 의사양반과 처지가 비슷한 단역이나, 꼭 심영이 없어도 백병원이 무대이면 거의 필수적으로 출연하는 의사양반과는 달리 이쪽은 심영과 같이 나올 수밖에 없고, 장면이나 대사가 너무 원본 상황에 묶여 있어 심영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작품이 아니면 출연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그래도 일단 합필갤 시절과 역할 자체는 크게 변화가 없다.'''댁들은 누구슈?'''
주로 패드립의 피해자 역할로 나올 때가 많지만, '뭐라구?'라는 반전용 대사덕분에 가끔 '우리 못난 아들 쏘시오', '우리 아들 죽이시오' 처럼 대사를 왜곡해 역패드립을 구사하거나 역관광하는 영상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게 '''왜''' 공산당인가 뭔가 해가지고 '''이 모양이냐?'''"에서 "왜 이 모양이냐?"라는 대사만 따와서 바보처럼 행동하는 심영이나 김두한을 타박하는 역할, 혹은 '못난' 부분만 따와서 철없는 행동을 하는 심영의 부탁을 마지못해 들어주는 역할이나 아예 심영이 어서 절하라면서 목숨구걸을 대신 시키는 것으로도 나온다. "어서들 나가요!"라는 대사에서 "나가요"부분만 적당히 조교해서 '''"나 가요~"'''라면서 위기에 처한 자식을 버리고 튀는 합성물도 많다. 또 어머니 역의 배우가 생전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욕이라는 건 말이다에서 김영옥에게 혼쭐나는 식당 주인을 맡았다보니 합성물에서는 종종 심영의 어머니가 할미넴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근래에는 욕쟁이 소재를 할미넴을 쓰지 않고 자체적으로 합성한 목소리만으로도 쌍욕을 구사하기도 한다. 이 씨발쓰에끼가 누굴 보고 빡빡이라는 거냐?ㅎㅎ Fxxk you 그 와중에 전투력이 크게 올라가서 김두한정도는 가볍게 발라버리는 건 덤.
[37]
1.6. 이정재
'''이 집 해장국은 정말 일품이란 말야. 국물도 FuckFuck하고 고기도 꽤 많이 들었어.'''
초창기에 형사양반이라는 이름으로 소재로 사용될 당시엔 심영을 농락하는 역할로만 등장하였으나, 심영물의 범위가 늘어나면서부터 본명인 이정재로써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형사양반으로 활동하던 시기 이후 동대문회장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하던 시기의 이정재도 합성에 등장하기 시작한것. 주로 맡는 기믹은 등장인물들에게 태클을 걸거나[38] , 상대를 응징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4딸라의 대두로 인해 김두한이 주가 되는 합성이 늘어나기 시작하자, 3부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김두한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이정재의 비중 또한 자연스레 늘어날 수밖에 없었던 것. 합성물에선 김두한의 친구로 나오거나 김두한에게 천적급의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개똥같은 소리 집어치워!'''
자유당을 까고 다니던 국회의원 김두한과 맞짱을 뜨러 국회로 쳐들어 갔을때 한 대사인 "두한이 너 요즘 왜 이렇게 설치고 다녀", "넌 졌어 임마!", "김두한, 앞으로 조용히 살란말이야." 등의 대사가 사용된다. 작중 이정재가 가게를 운영하는 장면이 발굴되면서, 합성물에서 상인 역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정진영에게 총상을 입고 입원한 김두한의 병문안을 왔을 때 보여준 따봉 장면도 많이 쓰인다. 또한 김두한이나 막장 의사가 된 의사양반으로부터 심영을 지켜주는 등 직업정신이 투철해지기도 하고[39] 2017년 말부터 국밥집이나 밥을 먹는 장면도 쓰이며 이를 이용해 미식가 이정재 컨셉도 잡혀있다. 덕분에 설렁탕을 좋아하는 마루오까 경부와 어떤 국이 최고인지 대립하는 합성물도 존재. 맛없는 음식을 먹거나, 한심한 광경을 보았을때 기침을 하거나 "이게 뭐냐고, 이게!"하면서 밥상을 두들기는 식으로 합성되기도 한다. 그 외 사형 판결을 받아 교수형 당하는 장면, 줄에 매달려서 얻어맏는 씬 같이 이정재가 당하는 장면들이 합성물에 쓰인다.
사실 해방 이후 자유당 독재에서부터는 거의 주인공급 빌런이고, 이전에도 간간히 모습을 비춘 만큼 합성할 거리도 많은 편이다. 그런데 비해 64화에서의 형사양반 이미지가 굳어졌는지 자유당 정치깡패로서의 이정재 소스는 분량에 비해 소스가 적은 편이다. 나름 많은 장면들을 만들었지만, 그의 역할이 메인 빌런이였음을 감안하면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동대문의 이정재가 합성에 쓰인건 심세계나 심영에게 복수를 한 이정재 정도. 아직까진 합성물에선 동대문의 이정재보다는 형사 이정재의 이미지가 강하다.
이정재가 주인공인 합성물도 존재하는데 그것은 고독한 미식가를 패러디한 합성물이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을 엮은 합성물에서는 뚱이 이미지로 굳어졌다.
2. 조연
2.1. 시라소니
'''내래? 시라소니야~'''
시라소니는 야인시대 자체에서도 비중이 높고 새롭게 합성물의 주인공으로 부상한 김두한이나 이정재 등과 깊은 인연이 있는 탓에 점점 필수요소로 자주 나오고 있다. 다만 작중 최강자 설정과는 달리 굴욕적인 포지션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 평안도 사투리가 섞인 특유의 말투로 상대(특히 김두한)에게 깝치다가 역으로 처단당하는 역할이 많다. 주로 깝치는 상황에서 쓰는 대사는 이석재를 놀릴 때마다 썼던 "돌대가리!"가 많이 쓰인다. 김두한 상대로는 "썅 두한이!"도 많이 쓰는 편. 김두한이 "나 김두한은 교동공립보통학교 1학년이 전부올시다."라며 스펙(?)자랑을 할 때 옆에서 "야, 야, 그거 자랑 아니다."라는 대사로 맞받아치기도 한다. 처단당할 때는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이석재에게 쇠몽둥이로 두들겨 맞을 때의 비명소리나 괴로워하는 표정, 석회가루를 얼굴에 맞는 장면을 주로 쓴다.'''거 개수작 말라!'''
그러나 켈로부대에서 훈련을 이끌었던 장면을 살려서 교관 또는 체육교사라는 설정으로 등장, 이때는 이미지가 확 달라져서 어리버리한 김두한을 빠따로 응징하는 역할로 나온다. 이 경우 김두한은 높은 확률로 힘조절을 실패한 시라소니로 인해 비명과 욕설을 뱉으며 딩굴딩굴 몸부림치게 된다. 마이클 상사한테 얻어맞고 뻗었던 장면이 활용된다.
그 외에는 '지금 무슨 소릴 하고 있네?' '거 개수작 말라!' 라는 대사 때문에 상대방에게 태클을 걸거나 의외로 상식인 포지션이 되기도 하며, 끔찍한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괴롭히기도 한다. 술 마시고 코를 골며 자는 장면이나 잠꼬대를 하는 모습 때문에 잠꾸러기가 되기도 하며, 말년에 기독교를 믿고 아우들에게도 "주먹패 그만두고 예수 믿으라"고 권하는 장면이 있어서 예수쟁이 컨셉,[40] "오늘 님자랑 붙어보러 온 기야!", "아우님은 대물이구만 기래? 큰 믈건이야." 같은 대사들 때문에 상하이 조처럼 게이가 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유연한 설정이 가능한 인물이다.
시라소니 자체도 김두한 급의 무식쟁이로 나오는데다[41] 김두한이 시라소니를 형님이라고 부르고, 김두한을 칭찬하거나 그의 말에 수긍하는 대사도 여럿 있어서 김두한과 같이 바보 덤앤더머를 맡는 경우도 많다. 비둘기 마냥 고개를 톡톡 거리며 고고고고곡곡곡 하는 모습도 만들어져서 새 대가리 같이 보이게 하는 이미지를 더했다.
2.2. 정진영
'''심영 동무...'''
정진영의 경우는 아예 출세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데, 야인시대라는 드라마 전체의 관점에서는 극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전위대장 동무로 등장하는 백병원 파트에서는 그리 비중있지는 않았다. 초기 심영물에도 미미하게나마 전위대장동무로 등장하긴 했지만 비중은 극히 적었다.'''무슨 바보같은 소릴 지껄이고 있는거야?'''
그러나 김두한의 내러티브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확대되고 다른 회차 방영분 역시 합성에 동원되면서, 정진영 역시 합성 비중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대신 전화를 받으며 눈물을 흘리거나 김두한에게 총살당하는 장면 같은 게 자주 쓰이다보니, 왠지 안습한 역으로 합성되는 경우가 많다. 사망씬에서 "같이 가야해!", "난 널 아직도 좋아한다" "안 돼! 쏘지마! 쏘지마!"[42] 같은 대사가 나오며, 드라마 내에서의 정진영의 위치는 주인공의 소꿉친구이다보니, 합성물에서는 정진영이 김두한과 연인 관계로 묘사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김두한이 정진영의 시신을 끌어안는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해서 성적인 장면으로 만드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장년기 김두한 파트에서는 정진영이 분노조절 장애급으로 격한 감정을 보이는 장면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그런 장면들도 종종 쓰이고 있다. 또 "당신이 공산당에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안다고 그런 헛소리야?" "대회를 방해하려드는 반동분자다!"처럼 공산당에 과잉 충성을 하는 장면을 비틀어 무언가를 열렬히 찬양하며 과한 빠심을 드러내는 식으로 패러디하기도 한다.
유년기 때 거지 두목에게 맞는 장면을 김두한에게 맞는 것처럼 패러디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청년기 정진영은 아직 합성에 등장한 적이 없다. 담당배우 차광수가 허삼수 역으로 열연한 제5공화국(드라마)도 발굴되어 거기 나오는 대사들도 간간이 쓰이고 있으며, 여기서는 김두한과 전두환의 이름이 비슷하다는 점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전두환 역으로 열연한 이덕화까지 심영물에 등장하기도 한다.
2.3. 김좌진
'''커서 무엇이 되고 싶으냐?'''
김좌진은 원작 야인시대처럼 화신이나 유령으로 등장하며 김두한에게 버프를 주는 장면과 총에 맞아 살해당하던 때의 장면이 쓰인다.[43] 공산당에게 살해당했고 김좌진의 환영이 직접 "애비를 죽인 공산당"이라며 이를 언급하는 장면도 있어서 아예 심영이 한 짓으로 직접 엮어버리기도 한다.'''아주 개같은 뜻을 품었구나.'''
이후 이를 이상하게 비튼 작품이 늘어나면서 김두한이 스스로 아버지를 총으로 쏴죽이거나, 그렇게 죽었다가 부활해서는 "애비를 죽인 두한아!"[44] 라는 대사를 하는 식으로 콩가루 집안이 되기 시작했다.
1부의 등장 장면도 발굴됐는데, 김좌진이 어린 김두한에게 "커서 무엇이 되고 싶느냐?"라고 묻는 장면을 뒤틀어서 김좌진이 한심한 대답을 하는 김두한에게 "아주 모질이구나."나 “이런 모질이 새끼를 봤나”, "오늘 너를 만난 것이 헛됐구나."라며 실망하거나, "그래야지. 그 쯤은 돼야지."라며 칭찬하는 식으로 제정신이 아닌 모습으로 나온다. 또 친일파(최동열 기자의 아버지)를 습격해 군자금을 뺏는 장면과 그 때 한 대사인 "부끄럽지도 않은가"도 김두한이나 심영을 질타할 때 쓰인다. 또한 동일한 장면에서 나온 "경성제대에 다닌다지.."라는 대사 또한 사용되고 있는데, 김두한이 기행을 벌이고 집에 오자마자 김두한을 질타하며, "옆집 OO이는 경성제대에 다닌다지.."하는 식으로 사용된다. 시간이 지나며 김두한의 이미지가 최강자에서 점점 호구 같은 이미지로 변하며 용도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데 예전에는 김두한이 싸우다 위기에 처하면 나타나 버프를 주는 아군의 이미지였으나 지금은 김두한 자신이 불리할 때나 쿨이 돌면 버프 스킬마냥 써댄다. 이마저도 김두한이 불러도 부재중이거나 막상 나타나도 쓸데없는 말로 다른 사람에게 버프를 주거나 하는 등 트롤의 면모가 부각되기도 한다.
사실 야인시대 필수요소 중에서도 꽤 특이한 위치를 차지하는 캐릭터인데, 다른 등장인물들이야 저마다 대중적으로 하나둘씩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거나[45] 별 인지도가 없어 아무렇게나 묘사할 수 있지만, 김좌진은 명실상부 대중적으로 존경을 받는 독립운동가임에도 거리낌없이 뒤틀려지고 있기 때문이다.[46] 김좌진이라는 개인에 대한 인격훼손보다는 철저히 '''김두한의 아버지'''라는 포지션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볼 수 있겠다.
그 외에도 김두한의 아버지라는 점 때문인지 자꾸 이 사람 저 사람의 아버지로 나오기도 하는데 사마천이 된 심영에서는 김좌진이 심영의 아버지로 나온다.
2.4. 조병옥
'''야 임마! 나 M☆자 탈모야!!!'''
조병옥은 원작에서 비중이 높은 인물인데다 말투도 코믹하고 네타성이 강한 대사들도 많기 때문에, 조연 캐릭터 중에서 합성 빈도가 높은 캐릭터 중 하나. "당장 내려와!", "저 놈 끌어내!" 등의 대사가 있어서 김두한, 박용직처럼 뭔가를 갑작스럽게 중단시키거나, "너 정말 옷 벗고 싶어!", "나, 성질 급한거 모르나?", "이 미련한 놈아! 당장 옷 벗어!", "이렇게 태평할 수 있어?!", "이놈 옷 벗겨!" 등 툭하면 옷 벗으라고 하는 대사가 많이 나오는 탓에[47] , 김두한[48] 에게 성상납을 요구하는 게이 변태나 육식남으로 그려진다. 또는 아편을 다 태워버리라고 외치는 장면을 합성하여, 백병원이나 중앙극장을 폭★8시키거나, 또는 누군가를 폭★4시켜버리는 방화광, 폭탄마로 합성되기도 한다. 전화를 하는 장면이 있어서 전화기를 쓰는 영상에서 출연율이 높다. 특히 "나도 출동한다!"라는 대사 덕분에 전화를 받자마자 뛰쳐나가 어디론가 합류하는 경우가 많다. 또 원래는 칭찬의 의미로 말한 "이 모습을 김좌진 장군께서 보셨어야 하는데." 라는 대사를 비틀어 한심한 꼴을 보이는 김두한에게 패드립을 치기도 하며 반대로 원래는 김두한을 비난하던 "도무지 감당이 안 되는 일만 빵빵 터트리고 있어요!"라는 대사에서 "빵빵 터트리고 있어요!" 부분을 가져와 칭찬하는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빵빵 터뜨리고 있어요!!!'''
이후 대머리, 탈모 기믹이 추가되어 머리숱 이야기를 하거나 하면 발끈해서 "너 정말 뒤지고 싶어!" 라며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본인은 "야 임마 난 M↗자 탈모야!!!"라며 대머리를 부정하지만 대부분의 주변 인물들은 쿨하게 빡빡이라고 씹어댄다. 또 후반기에 선동당한 대중에게 돌 맞는 장면도 조병옥이 당하는 부분으로 쓰인다. 합필갤 멸망 이전에도 조병옥 소스를 쓴적이 어느 정도 있다. 궁예와 마찬가지로 같은 배우가 연기한 태조 왕건의 박술희 소스가 동원되어 고자가 된 심영을 '''낭자'''라 부르며 놀리는 식으로도 합성되고 있다. 그리고 2019년에 들어서면서 해당 배우가 광고하는 건강식품 광고 소스도 써먹기 시작했다.
배우 김학철은 이런 조병옥의 인기에 힘입어[49]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는데, 주 컨텐츠는 대본 리딩 및 먹방이다. 그런데... 제작자들이 '''심지어 이 먹방 시작 전의 고정 멘트[50] 도 써먹기 시작했다.'''
2.5. 나레이션 양반
'''1972년 11월 21일. OOO은 오랜지 병이였던 OOO으로 쓰러졌다.'''
2017년 후반 들어 발굴되어 다양하게 쓰이기 시작한 소재. 목소리만 나오는 점 때문에 라디오나 스피커[51] 같은 전자기기를 통해 대화하는 식으로 자주 나온다. 의사양반처럼 진중한 목소리로 쓰러진 상대를 조롱하듯이 욕설을 하는 것이 특징.'''시체로 결☆정!'''
처음에는 김두한이 사망하는 '''1972년 11월 21일'''을 브리핑할 때, 또는 누군가를 소개하거나 상황 설명을 하는 장면(대개 누군가 죽거나 다친 상황에서)에서 내레이션 대사를 짜집기하여 욕설을 하는 것으로 합성되었다. 특히 김관철이 아오마스 패거리에게 다굴당해 병원으로 실려갔을 때 사용된 나레이션 중,[52] 직접적으로 시발[53] 과 시라소니를 소개할 때 새끼[54] 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쪽도 많이 사용된다.
주로 "모자란 새끼", "병신", "시발" 등으로 합성된다. 이후 내레이션이 삽입된 다양한 장면들을 찾아내며 내레이션이 작중 인물들과 대사를 주고받기도 하고, 특히 한강 철교 폭발씬에서 나온 내레이션이 발굴되면서 아예 말만으로 대상을 폭☆8시켜버리는 합성물까지 등장했다. 상술했듯이 라디오나 스피커같은 전자기기로 대신 등장할 뿐, '''형체가 존재하지 않아''' 패거나 폭8시켜 데미지를 줄 수 없기 때문에 마치 세계관 최강자 같은 캐릭터로 정착되었다. 막바지에 '1972년...' 드립이 나오면 사실상 사형선고 취급. 예시1 예시2. 또한 '(육군) 1등급에 해당' 이라는 소스가 발굴되면서 야인시대 캐릭터들을 강제로 군대로 끌고 가는 합성물도 나왔다.군대로 끌고가는 예시 1 군대로 끌고가는 예시 2 이젠 하다하다 끝부분에 '''태조 왕건 나레이션'''도 갖다 붙이고 있다.
2018년 초반기부터는 작품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쓰이거나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등 매우 흥하고 있는 소스. UngMan이 유튜버 CoCoFun의 도움을 받아 다른 유튜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내래이션의 대사만 모아놓은 '''해설 모음집'''까지 만들었다. 2018년 1월 이후로는 심심하다는 이유로 아무 죄 없는 등장인물들을 죽여버리는 미치광이 살인마(...) 캐릭터로 자주 등장한다. 중반기부터는 나레이션도 폭☆8엔딩에 휘말리거나 자체 능력이 너프되거나, 외부 상황에 당황하는 모습이 나오는 등 최강자 이미지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을 보인다. 라디오를 제외하면 실체가 없다는 한계 때문에 역동성, 인물 중심이 되는 작품에는 극의 흐름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비중이 적거나 아예 나오지 않는 작품도 많다. 혹은 나레이션을 합성해 해당 합성작에 대한 해설을 덧붙이는 식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예시1 예시 2
2.6. 이승만
'''어림도 없다! 암! 아아아아아아아암!!'''
이승만은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가 실존인물과 관련된 밈으로 유명하다보니 런승만 기믹이 쓰이거나, 심영을 겁탈하거나 반대로 다른 이들에게 겁탈당하거나, 또는 김두한 등과 성관계를 맺는 게이로 그려진다. 작중 전화할 때 낸 "어." "응." "아." 등의 음성이 신음소리처럼 들려서 그런 듯. 중공군 참전 소식을 듣고 "중공군이라고? '''어림도 없다! 암! 아~암!!'''"하고 외치는 장면 때문에 "암!"을 오토튠 삼은 인간 관악기가 되기도 한다. 백발이 성성한 노인의 모습인데다 "이런 버르장머리 없는...!", "어른의 호의를 무시하다니...", "도무지 상종할 사람이 못되는구만!" 같은 대사들이 있다보니 이를 살려서 꼰대 어르신 기믹으로 나오기도 한다. "차 들어 커피야"라는 대사를 활용해 누군가를 독살하는 역할을 맡기도 하는 편. 김두한과 함께 식사하는 장면에서도 손님을 대접하는 대통령치고는 너무나도 검소한 메뉴[55] 를 내놓는 탓에 대식가인 이정재와도 엮이곤 한다.'''차들어, 커피야. 가끔씩 한잔 씩 하면 맛이 좋지.'''
2.7. 박용직
'''당장 집어치워! 당장 집어치우란말야!'''
맨 처음에는 배우가 의사양반과 닮았다는 점 덕분에 발굴되었다. 하지만 여러 장면이 더 발굴되면서 박용직 본인 자체가 합성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김두한의 "개소리 집어쳐!"처럼 이쪽도 "당장 집어쳐! 당장 집어치란 말이야!"라는 대사가 있어서 갑자기 난입해 뭔가를 중단시키는 역할로 자주 나온다. 김두한에게 삿대질하면서 호통치는 장면도 막장짓하는 김두한을 욕하는 장면으로 왜곡한다거나, 눈을 크게 뜨는 부분을 클로즈업해서 경악하거나 영 좋지 못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 기겁하는 장면으로 사용된다. "좋은 구경했네!"도 섹드립이 필요한 상황에서 쓰이는 편. 이쪽도 총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어서 가끔 총 맞는 장면이나 입원 장면도 쓰인다. "박수를 부탁합니다!" 소스 역시 반대로 영 좋지 못한 상황에서 비꼬는 의미로 쓰이는 편.'''똥싼 자!'''
2018년부터는 청년동맹을 발족하며 사회를 맡는 장면에서 나타난 삑사리가 큰 주목을 받았다. "본 청년동맹 명예회장단으로" 라는 대사를 하는 와중에 '으로' 부분을 너무 과장되게끔 잘못 발음하여 웃음을 주는 것이 발굴된 것. 해당 장면 이후 '''어엉~?''' 하고 당황스러워하는 대사 또한 파생되었다. 이 장면의 발굴 이후 박용직은 리액션 담당으로서의 위치 역시 확실히 굳혔다.
2.8. 장택상
'''허어~ 직무태만이라니!'''
'''허어~ C8! You Suck!'''
조병옥의 부하이자 이정재의 상관인 장택상은 심영물에서 야인시대 작품 전체로 합성되는 와중에도 한동안 조병옥 수준의 캐릭터리티를 확립하지는 못했었다. 목을 돌리는 행동이나 "정말 의외예요" 등 몇몇 대사들이 쓰이고 있긴 했지만 조병옥만큼의 임팩트있는 장면이 없던 게 그 이유였다. 작중에서 조병옥을 종종 그의 호인 '유석'으로 부르곤 하는데 이를 "You Suck"이라며 영어로 욕을 하는 것처럼 합성하기도 한다.[56] 경찰 병력이 출동할 때 진두지휘해 김두한 패거리를 포위하는 역할을 종종 맡고 있다. 직접 얼굴은 나오지 못해도 조병옥이나 김두한 등이 웃을 때 함께 웃고 있었던지라 웃음소리는 자주 들리는 편이다. 2017년 야인대상에서는 '''장택상'''을 수상했다. 2018년 중반부 하얀 방2이라는 합성물에서 성질 더러운 욕쟁이 기믹으로 나왔는데 이 망가진 이미지가 상당히 인상깊었는지 이후 작품에선 욕쟁이로 나오기도 했다. 아무튼 동료인 조병옥과 달리 자주 등장하거나 임팩트 있는 장면이 있는 건 아니라서 제작자나 작품에 따라 상식인 또는 막장으로 나오는 등 캐릭터성이 갈리는 편.
2.9. '''염동진'''
'''예아!'''
염동진 역시 애기보살과 마찬가지로 64~65화에 나왔고 백의사의 우두머리라 박용직, 상하이 조와도 깊은 관련이 있는 인물이지만 냉철한 캐릭터라 딱히 밈이 될 요소가 없었고, 가끔씩 '''아주 마음에 들어요'''같이 김두한을 칭찬할때 했던 대사가 나오는 정도 빼면 자주 쓰이진 않았다. 그러나 그의 외모가 스타크래프트의 벌처 조종사를 닮았다는 점이 조명되어서 이쪽으로 패러디가 만들어진 적이 있다.# 가끔 장님이란 점이 부각되어 모두가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날 때 혼자만 가만히 앉아있는 식으로 씬 스틸러를 맡을 때도 있다. 물론 거듭된 소스 발굴로 염동진 또한 얄짤없이 개그 캐릭터로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백의사 동지인 상하이조와 스캔들을 일으킨다든지....[57] 하필이면 염동진이 욕쟁이 컨셉으로 나오는 작품이 연달아 발표되면서 이젠 욕쟁이 흑막 같은 이미지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그 와중에 진짜 장님인지 의심받는 기믹은 덤. 이후로도 특정 인물들을 평가하는 장면이 많다보니 역으로 욕하는 식으로 비틀기도 하며, 공산당의 만행을 고발하는 장면을 비틀어 김두한이나 심영을 질타하거나, 그 때 나온 대사 '개처럼'에서 따와 개자식, 개새끼 등 개가 들어간 욕을 하는 역할로 간간히 나오고 있다.'''닥쳐 이 좆같은 새끼야.'''
2.10. '''임화수'''
'''아니, 이런 븅신 섂...'''
동대문파에서 이정재나 이석재를 제외하면 그나마 임화수가 합성물에서 출연률이 높은 편이다. 주로 눈물의 곡절과 세트로 나올 때가 많으며 주로 원작처럼 눈물의 곡절을 패는 장면을 개그씬으로 활용한다. 그 외 아랫사람들에게 툭하면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이 많아서 군기반장 역할로 나오기도 하며, 김두한 같은 원작 기준의 강자들도 얄짤없이 구타하거나 욕설을 퍼붓는다. 곽영주 앞에서 영사기로 극중극을 틀어주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또 다른 유행어인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와 비슷한 대사를 말한 적이 있어서 그 대사가 활용될 때도 있으며, 입원 장면이나 사형장으로 끌려갈 때 죽기 싫다고 발악하는 장면 등이 발굴되면서 임화수 본인이 굴욕의 대상으로 나오는 경우도 간간히 생기고 있다. 특히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장면은 등만 보이기 때문에 다른 인물들이 끌려나가는 장면으로도 잘 재활용된다.
2.11. 우미관패
아쉽게도 김두한을 제외한 우미관패 주먹들은 합성물에서 별 비중이 없다. 그나마 중앙극장 습격 당시 명장면을 찍은 김무옥과 신영균이 간간히 나와주는 편이지만 이들 역시 공기이긴 마찬가지.
>야 이 새끼들아! 수류탄 맛 좀 봐라!
단역이지만 여전히 자주 수류탄을 투척하는 폭탄마로 묘사되며, 1차 폭발은 중앙극장에서 김무옥이 수류탄으로, 2차 폭발은 백병원에서 상하이 조가 심영의 영 좋지 않은 곳을 내리찍어 터뜨리는 형식이 많다. 간혹 바보 짓을 하는 김두한을 통수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야인시대 에피소드에서 파업시위 현장에서 연막탄이 아닌 진짜 수류탄을 투척하는 장면이나 총에 맞아 죽는 장면 등이 있는데 이 장면들도 간간히 써먹는다. "나랑 한번 붙어보장께!"라고 꼬장부리는 장면이 발굴되면서 앞에다 "두한아."를 집어넣어 툭하면 하극상을 하려는 이미지가 추가되었다. 또는 신불출을 패는 장면, 고기를 배달하는 장면이 사용될 때도 있다. 과거 고자라니 장면을 위주로만 합성을 하던 시절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았으나, 작품 전체적으로는 눈에 띄는 장면이 없어서인지 활용 빈도가 크게 줄어든 캐릭터이다.
>히야~ 그거 아주 그럴듯한 말입니다!
폭☆8이라는 장면을 만들어낸 장본인이지만 정작 영사실 폭☆8 장면은 다른 인물들이 저지른 걸로 자주 합성되다보니 본인 자체는 별로 출연이 많지 않다. 그러나 어쨌든 수류탄을 직접적으로 쓰는 장면이 나온만큼 가끔씩 폭☆8을 주도하는 인물로 나올 때가 있다. 그 외에도 "야 이 새끼야!" 대사를 비롯해 특유의 거친 입담을 살려서 김두한 패거리의 대표 욕쟁이 이미지로 나오거나, "어휴, 저 X같은 오야붕"(...)이라면서 아예 김두한에게 욕을 해대며 하극상을 하는 패러디도 있다. "이야~ 그거 아주 그럴듯한 말입니다."[58] 대사는 정말로 그럴싸한 아이디어나 반대로 얼척없는 헛소리에 거침없는 찬성의 의사를 보낼 때 쓰기도 한다. 한편 본인이 굴욕을 당하는 부분이 나올 때는 시라소니에게 처참히 밟히던 장면이 많이 쓰인다.
>넌 지금 흑염룡을 깨우고 있어!
중앙극장에 들어가기 전에 차 안에서 김두한과 대화하는 장면과 상하이조와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상하이조가 위에 나온대로 동성애자 취급을 받기 시작하면서 섹드립의 대상으로 엮이고 있다. 김두한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고개를 돌리는 순간을 활용하여, 서로 입을 맞추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시라소니의 노래 때문에[59]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라고 짜증내는 장면, 혹은 정진영 문제로 김두한과 말다툼을 하던 장면이 주로 쓰인다. 그리고 문영철이 피를 토하며 죽는 장면이 워낙 인상적이라서 김두한의 본보기 처형이나 이상한 실험의 희생자가 되기도 하며, 직접 쓰이지 않아도 이 장면에서 나오는 김두한의 "이렇게 죽어서는 안돼, 제발!"이라는 대사나[60] 죽은 문영철을 안으며 오열하는 장면이 찌질이 김두한 소재로 자주 사용된다. 외모와 다르게 입이 거칠어서 여러 대사도 심심찮게 써먹곤 한다. "그, 그래..."하는 낮은 톤의 대사로 김두한의 제안에 마지못해 답하거나 "새끼야!"하면서 소리지르는 장면 또는 "이 자식이 더는 안되겠구만!"하고 우미관패하고 노려보는 장면을 김두한의 막장 행각에 폭발할 때 쓰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자제의 야인들의 마피아 게임 시리즈의 인기 덕분에 흑염룡 드립을 치는 중2병 또는 오타쿠의 모습으로 자주 등장한다.
- 그 외 우미관패
- 김관철은 같이 출연한 상하이 조와 엮여서 나오거나 건중친목회 건으로 김두한에게 총을 겨눠지는 장면이 쓰이고, "심영이 놈이 틀림없심더"라는 대사로 모든 일을 심영에게 덮어 씌우는데 쓰이기도 한다. 또 저격당한 심영이 사라진 후 이 인물이 내뱉은 대사인 Hey! 저깁니다!"도 자주 나오는 편. 처음 심영물에 등장했을 때는 제작자가 이 인물의 이름을 몰랐기 때문인지 간첩이라고 쓴 적이 있다.
- 개코도 여공을 구해주려는 씬이 진짜 음흉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강간을 시도하는 씬으로 탈바꿈되어 게이물에 쓰인 적이 있고[61] , 전위대와 싸울때도 나왔지만 싸울 때 고간을 움켜쥐는 장면만 떼와서 심영을 비롯한 누군가를 고자로 만들 때 활용하기도 한다. 여공이 사망한 직후 당황하여 물러나는 장면만 떼어 누군가에게 욕을 먹고 쫄아있는 장면으로 쓰기도 한다. 또한 김두한이 유일하게 우미관 식구들 중에서 직접 죽인 인물이라서 본보기로 김두한에게 죽는 경우가 많다. 최근 들어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에 중년 개코 담당 배우 성동일이 주연으로 나오는 응답하라 시리즈도 배우개그로 쓰일 가능성이 있다.
- 홍만길은 영사실 습격 당시 불을 질러버리자는 대사를 했던 데다가 부산 캬바레 습격 사건 때 라이터에 불을 붙여 던지는 모습도 나오기 때문에 김두한, 김무옥, 신영균과 마찬가지로 폭☆8을 일으킬 수 있는 우미관패 멤버로 나오거나 시라소니의 킥에 가슴팍을 맞고 나뒹구는 굴욕씬 등이 쓰이거나 이석재에게 귀엽다고 말해서 이석재 한정 게이가 되기도 하여 이석재가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 아구는 김관철, 상하이 조와 함께 김두한의 백병원 습격에 참여한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합성물에서는 비중이 적은 편. 가끔 김두한이 포위당한 상황에서 "밖에 (전위대가) 이곳을 포위하고 있습니다!" 같은 대사를 외치는 역할로 나오거나, 전위대 습격으로 총격전이 벌어질 당시 도망가는 듯한 장면[62] 이 있어서 겁쟁이 컨셉으로 쓰이기도 한다.
- 삼수는 김무옥 옆에서 같이 수류탄(본래는 연막탄)을 투척하는 장면이 있어 폭☆8을 돕는 조력자 역할로 나오는 정도지만, 가끔 이름 때문에 수능 관련 패러디물에서 등장하기도 하고, 뚝섬 물개를 상대할 때 고자킥을 갈기는 장면이 있어서 이쪽도 고자 제조기가 되기도 한다.
- 김영태는 주로 상식인 포지션으로 등장해 "영철이의 말이 맞아." "이 일은 우리가 빠지는게 좋을 것 같아" 같은 대사로 폭주하는 김두한을 막아보려 하지만 실패하는 역으로 나오거나, 김두한이 죽은 줄 알았을 당시 거울 앞에서 통곡을 하는 씬[63] 이 쓰이기도 한다.
- 휘발유는 원래 본인이 등장하지 않고 휘발유를 부르는 김두한의 대사가 X발이라는 욕설로 사용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점차 우미관 패거리의 합성 범위가 넓어지며 비굴하고 꾀죄죄한 인상의 휘발유 역시 괴팍한 김두한의 말썽에 휘말리는 역할로 많이 등장했다. 유치장에 수감되었을때 미군 전투 식량이 지겹다며 김치를 달라고 절규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뭔가 먹는 내용의 합성물이 나올 때는 김치를 찾는 휘발유의 대사가 자주 쓰인다.
2.12. 그 외 조연
이쪽도 나레이션이다. 다만 야인시대의 나레이션은 아니고 태조 왕건의 나레이션인데 오리지널 나레이션(야인시대 나레이션)이 다른 것을 하고 있을 때 나레이션을 대체하는, 일종의 부(副) 나레이션 역할을 한다.
- 기타 단발적으로 합성되거나, 합성요소로서 발굴만 된 캐릭터들
2.12.1. 군인, 경찰
작중 이름이 없는 미군양반은 4딸라의 발굴 이후로 종종 합성되는 추세.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의사양반의 영향으로 이름이 없는 배역들은 자연스럽게 직업+양반이라는 호칭이 붙는지라 자연스럽게 미군양반으로 불리게 되었다. 잘 보면 준장이라는 무서운 계급장을 달고 있다. 원본과는 달리 협상을 미군측에 유리하게 끝내거나 빡쳐서 협상을 끝내고 나가버리는 식으로 합성에 쓰이곤 한다. 아예 김두한의 형편없는 협상 솜씨에 웃으며 달러를 센트로 하향시키기 까지도.. 또 그의 "Alright(좋아)!"이라는 대사를 "All right" → "모두 오른쪽"이라고 번역하는 게 유행이 됐다. 여기에 군인 신분이란 점이 결합되어 병사들을 모두 오른쪽으로 굴리는 훈련 교관 역할로 나오기도 한다.[69] 심지어 음성 합성으로 F*ck You를 날리거나 욕을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조교의 발전으로 매우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구사하는 작품도 등장했다. 심영과 협상을 할 때도 있으며 이 때는 심영에게 원래 워태커를 칭하던 '미군동무'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미군양반의 파트너. 4딸라 장면에서 김두한과 직접 대화를 주고 받으며 상대하는 당사자라서 등장빈도가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짧은 등장시간에도 불구하고 "너 총살이야 임마!" "너 정말 죽고싶어 김두한!" 같은 공격적인 대사가 있기 때문에, 합성 빈도가 꽤나 많아졌다. 짜집기로 "Let's go!"를 시전하고 말도 안 되는 김두한의 요구를 씹고 협상장을 박차고 나가는 합성물도 있다. 작중에서 김종원을 맡은 배우가 2명인데 주로 쓰이는 쪽은 당연히 4딸라 협상장면에서 나온 오동영이 연기한 김종원이지만, 김세민이 연기한 김종원도 김두한과의 대립 장면이 어느정도 나오기 때문에 드물게 이쪽이 소스로 쓰일 때도 있다. 어차피 김두한은 둘 다 김종원이라고 부르고 있기 때문에 그냥 배우 구분없이 둘이 동일 인물로 처리될 때가 많은 편. "미군과 UN군이 죽어가는데 그 군수물자를 담보로 파업을 하다니"라는 대사에 무게를 줘 협상 장면을 지켜보는 관중들의 지지를 받고 김두한을 나쁜 놈으로 만들어 역관광 태우기도 한다.
중앙극장 습격 파트에서는 미군을 이끌고 출동해 현장지휘하는 모습이 전부였으나, 야인시대 합성세계관이 확장되면서 그의 등장도 늘어나고 있다. 심영이 워태커를 보고 미군동무라는 칭호로 불렀는지라 워태커라는 본명보다는 미군동무로 지칭되는 경우도 많다.[70] 김두한과 자주 엮인데다가 공산당의 정진영, 심지어 심영과도 대화를 나눈 적이 있으며[71] 한국말이 되는 미군 캐릭터다 보니 잊을만하면 미군 헌병을 끌고 김두한 패거리를 포위하거나 4딸라 협상에 참가해 훼방을 놓는 역할로 얼굴을 비춘다. 누군가가 출동한다고 하면 조병옥보다는 장택상이나 워태커가 현장에 나타나는 편. 외국인이라 한국어 발음이 어눌한 점도 인기의 한 요인이다.[72] 사실 그가 가장 많이 나오는 장면이라면 금강을 날려버릴 때 "베리 굿, 베리 굿 김두한. 넘버 원!"이라고 외치는 장면이다. 김두한을 극찬할 때 쓰이며 가끔 김두한 대신에 다른 인물의 이름을 넣어 다른 대상을 극찬하기도 한다.
대사가 몇 없어 원래는 잘 쓰이지 않았지만, '짜장면을 배달하는 김두한'에서 위에 대사로 처음 쓰였다. 그 몇 안되는 대사가 다 빨갱이인지라 마음에 안드는 행동 혹은 인물에 빨갱이란 말을 붙인다.
- 일본군 대좌
우미관패를 이끌고 온 김두한이 해군 무관부에서 다이너마이트로 협박한 인물. 성우 황일청이 맡아 목소리가 중후하다. 대좌 본인보다 후술할 다이너마이트가 절찬리에 폭발씬에 이용되고 있어 더 유명하다. 대좌 자신보다 다이너마이트가 더 유명한탓에 비중 있는 역할로 등장한 경우는 전무하지만, 김두한의 반협박에 어이없음과 당돌함이 교차한 나머지 치아를 훤히 드러내는 모습이 인상적인데다가 극중 상황 자체가 김두한과 대치하는 중이었기에 김두한을 비웃는 역할로 미인시대에 등장한 바 있다. 웃음이 금지된 백병원에서도 뜬금없이 맨 첫 타자로 등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 웃음이 캐릭터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고 보아도 될 듯.
형사양반 이정재에게 심영이 "낭심"에 총알을 맞았다고 알려주는데, 워낙에 파격적인 용어인데다 그 말을 들은 이정재가 놀라 헛기침하는 장면이 웃겨서 종종 쓰인다. 또 의사양반한테 이정재를 이정재를 소개하는 대사 "수도 경찰청에서 왔소, 우리 주임님이셔."의 "주임님"이 몬데그린으로 주인님이라고 들렸던 탓에 이정재의 노예가 되기도 한다. 이런 몬데그린을 포함해서 대사들 대부분이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서 생기는 일들[73] 이 있기 때문에 "똑바로 말을 해야지"[74] 라거나 "이런 꼴통같은놈"[75] 이라며 이정재에게 구박당하는 역할로도 합성당한다. 또 "손님이라고 데려왔더니만. 빨리 나가쇼."란 대사를 활용해서 누군가를 쫓아내는 역할로도 나온다. 그 전에 이정재도 "야 김형사, 누가 이런 놈들 데려오라 그랬어, 빨리 내보내!"라는 대사를 해서 싱크로가 잘 맞는다. 또 바보짓을 해서 잡혀온 김두한을 취조하며 타박하는 역할로도 나온다. 그리고 기존의 인물들이 워낙 많이 우려먹으면서 소재가 거의 고갈되자, 드디어 김형사도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합성물이 나오는 경지에 이르렀다.
>
>이런 빠가야로!!!
야인시대의 가장 유명한 캐릭터들 중 하나지만 청년기 김두한 파트에만 출연한 인물인지라, 합성물에서는 한동안 쓰이지 않았다. 하지만 광기와 잔악함, 그리고 똘기가 철철 넘치는 캐릭터이다 보니, 그만큼 네타 요소가 많아 합성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병원에서 나석주에게 마약을 투여해서라도 살려내라고 임동호에게 소란 피우는 장면, 한용운에게 뺨 맞는 장면, 신불출에게 진상 부리는 장면과 일제의 항복 방송을 듣고 통곡하던 장면이 점점 발굴되고 있다. 특히 일본이 항복했을 때 미와 경부가 발악과 통곡을 하고 끝내 천황 폐하 만세를 외치며 자살을 하는 장면은, 역대급 표정연기와 똘기가 철철 넘치는 발악을 볼 수 있기에 필수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주로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다른 대사로 바꾸거나 다른 인물이 미와를 총살하거나 살해당한채 발견될때 사용된다.
2.12.2. 중앙극장 등장인물
- 학생
>정말 미개합니다, 선생!
>심영! 심영! 심영!
중앙극장 공연 당시에 나왔던 엑스트라 관객들도 합성물에서 자주 쓰인다. 가장 잘 나오는 인물들은 심영에게 정말 위대하다며 환호하는 대학생[77] 들.[78] 초창기에도 심영에게 동조하다가 봉변[79] 당하는 역할로 합성당하곤 했는데 2019년 들어서 이 대사가 한 줄도 채 안 되는 학생들까지도 합성하는 수준에 이르러서 학생들이 빡치는 얼굴을 하면서 욕을 하거나 심영을 까내리면서 야유하는 식으로 왜곡되는 합성물이 늘기 시작했다. 결국엔 랩을 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학생들의 환호 소리를 다른 관객들의 박수치는 모습과 합성하여 관객들이 환호하는 장면으로 바꾸기도 한다. 이 환호소리를 역재생한 버전도 학생들 뿐만 아니라 관중들의 야유소리로 자주 쓰이는 소스.
- 중앙극장 매표원
>자 줄 서세요 줄서! 이렇게 하면 오히려 더 늦어집니다! 자 줄 서세요 줄서! 다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야, 개새꺄! 너 왜 줄 안서? 이 ㅅㅂㅅㄲ야! 줄 서라니까!
일명 줄서양반 또는 줄서맨, 매표소양반, 매표원양반 등으로 불린다. 다름아닌 극장 앞에 있던 그 광대다. 최근에는 줄서양반이나 줄서맨처럼 '줄서'를 집어넣은 명칭으로 부르는 추세다. [80] "자 줄 서세요 줄서! 이렇게 하면 오히려 더 늦어집니다! 자 줄 서세요 줄서! 다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밖에 대사가 없지만 '중앙극장에 거짓말이 없다면?'이라는 작품에서 '야 개새꺄!'라는 강렬한 대사로 엄청난 주목을 받아 시간이 지나면서 요즘엔 이 사람까지[81] 조교를 받는다. 결국 미친 새끼들부터 니미 시발까지 나왔고. 병신을 만들어주마까지 나왔다. 원본 대사가 악단의 연주소리와 함께 나왔기 때문에, 이 캐릭터의 가장 큰 특징은 조교시 오디오가 아주 빵빵하게 채워진다는 것이다. 2020년 이전에는 주로 음성으로만 등장했으나, 그 이후로는 광대가 직접 화면에 모습을 비추는 경우도 많아진 한편, 호객행위를 하면서 손님을 안내하는 광대는 중앙극장뿐 아니라 임화수의 평화극장에도 등장하는데다 임화수 및 눈물의 곡절과 실제로 상호작용을 하는 장면까지 나오기 때문에[82] 정립된 인물로서의 활용도가 크게 늘어났다. 이 경우 임화수가 극중이나 합성물에서도 포악한 지배인 역할을 맡곤 하기 때문에, 줄서맨 역시 그에 따라 갑질에 희생되는 알바생 포지션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에 아서 플렉과 엮어서 수모를 참지 못하고 복수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83]새치기범과 말싸움을 벌이거나 리쌍의 광대를 부르거나 랩까지 하는 엄청난 조교까지 나왔다. 이래저래 2020년 전반기 최고의 미친 존재감. 그러나 고작 대사 3줄를 가지고 억지로 조교하는 것이라 합성 난이도가 높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등장인물 수도 지극히 한정적이라는 점이 고질적인 단점이다. 결국 이러한 태생적 한계로 인해 2020년 후반기 작품에서는 비중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2021년 그 한계를 뛰어넘은 희대의 작품이 등장했다. 어찌보면 심영물계 최고티어 측정기.
- 관객들
주로 심영이나 신불출의 연극, 김두한, 조병옥, 이기붕의 연설, 최순주의 가결을 보러온 관객들이다. 심영의 연극을 보러온 관객들은 주로 우미관 패거리를의 수류탄 테러에 심영과 함께 폭사하거나 희생당하는 역할을 맡는다. 관객들이 심영의 연설을 경청할 때 맨 앞의 모자를 쓴 뚱한 표정의 남자와 바로 옆에 앉은 무표정하고 피곤한 인상의 아저씨가 두드러져 이를 비틀어서 재미없어 호응을 안 하는 걸로 해석해 심영을 뻘쭘하게 하는 패러디도 있다. 그 밖에 김두한이 심영에게 개소리 집어치우라고 호통쳤을 때 머리가 벗겨진 할아버지를 포함한 관객들이 놀라 뒤돌아보는 장면도 쓰인다. 야인시대 합성물이 드라마 전체로 넓어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만 하면 관객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신불출의 공연 장면에 나온 관객들이 그의 몸개그를 보면서 폭소하는 장면의 경우 박수가 없고 오로지 웃기만 하기 때문에 주로 누군가를 비웃는 장면에 넣는다. 조리돌림에 가까운 인민재판을 보고 마지못해 호응하는 청중들이 나오는 장면은 강압적인 분위기거나 뭔가 추한 광경을 목격했을 때의 반응으로 활용된다. 김두한의 국회의원 선거 연설을 보러 모여든 사람들의 경우 김두한의 행동에 환호를 보내는가하면, 사사오입 개헌 소식에 조병옥&신익희&유진산 트리오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며 윽박지르거나 명패를 던지며 항의하는 의원들이 나오는 부분은 형편없는 광경을 보고 항의하는 관객으로 묘사된다. 앞에 비하면 활용도는 적지만 사사오입 개헌 반대파들을 위협한 동대문파의 경우 "닥치지 못해"라는 식의 장면 때문에 심영의 공연을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김두한에게 항의하는 식으로 패러디된다.
내가 고자라니의 무대가 병원에서 극장으로 확장되던 시절부터 등장한 조연급 소재. 중앙극장 습격 사건에서 심영을 호위하려다 다양한 이유로 탈탈 털리던 샌드백 신세나 공연의 백댄서 역할을 주로 했으나, 이제는 김두한이 허구한 날 털리기나 하는 호구 이미지가 되자 역으로 우미관 패거리를 두들겨 패거나 쫄보 김두한을 위협하는 모습으로도 등장한다. 이제는 극장을 넘어서 명동파 습격 사건에서 시라소니에게 얻어맞은 전위대원 하나가 2층 창문에서 굴러떨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얼굴이 잘안나오기 때문에 이를 앞뒤 잘라서 금강이나 김두한이 뻘짓을 하다가 창문으로 굴러떨어지는 식으로 합성되기도 한다. 또한 명동파 사무실이 배경으로 등장할 때는, 전위대원이 2층 창문에서 굴러떨어지는 장면이 주로 쓰인다. 전위대원이 사실상 백병원 앞을 지나가는 자동차 같은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2.12.3. 정치인
>니체 선생께서 말씀하셨소.
>우리가 심"영"을 들여다보면 심"영"도 우리를 들여다 볼 것이다.
원래 작중 비중이 큰 데다가 전화 통화를 하거나 김두한과 대화하는 장면이 의외로 많아 쏠쏠히 소스로 쓰이고 있고, 특히 김두한을 공산주의 진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했던 "혁명전사가 되시오"라는 대사는 다양하게 변형되어 쓰이고 있다.[85] 또 김원봉의 명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옛날의 일본 놈들은 김 동지의 이름을 들으면 자다가도 오줌을 쌌소"라는 대사를 하면서[86] 이런 식으로 쓰이기도 했다. 이런 식으로 2 이외에도 "이건 치욕적이고 부끄러운 일이요"나 "첫술에 배부른 법은 없는 법이오." 등이 자주 쓰이고 있다.
>지☆랄한다!
신익희와 유진산은 사사오입 개헌 사태 때의 모습이 주로 쓰이며 나올때마다 이런 식이나 이런 식으로 조병옥과 함께 트리오를 구성한다. 보통 "거 무슨 얘기야!"라며 우렁차게 일갈하는 유진산과 대조적으로 신익희는 다소 새된 목소리로 "무슨 얘길 하는 거야?!" 라 하며 거드는 이미지다. 하지만 신익희의 대사를 조교하여 욕설로 바꾸기도 한다.
잘 쓰이지는 않으나, 사사오입 개헌 당시 의장으로서 설명하는 장면을 이용해 교사 역할을 맡는다. 강의하는 장면이 등장한다면 대부분 서울대 교수가 이기붕에게 사사오입을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승만과 대화하는 김두한에게 "이보세요 김 의원! 지금 각하와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라 호통치는 장면이 자주 쓰인다. 김두한의 말을 중간에 끊거나 갑툭튀하지만 무시당하는 식으로 주로 등장한다. 가끔 임화수와 같이 등장할 경우 임화수가 틀어놓는 극중극 영상을 보고 칭찬하는 역할로 나오기도 한다. 이정재의 해장국 먹방 장면이 발굴되고나서는 같이 해장국을 먹다 이정재가 잔뜩 먹은 해장국이랑 술값을 혼자 떠맏는 역할로 나온다.
이강석이 최후에 가족들과 동반자살하려고 총을 쏘는 장면과 일가족들이 사망해 누워있는 장면들이 다양하게 소스화되어 쓰이고 있다. 이기붕은 주로 이승만과 함께 출연하며 역사처럼 이승만의 부하 노릇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 이승만 대신 나레이션의 부하로 나오기도 하는데, 국방장관이 되었을 당시 그의 집무실 뒤편에 보면 나레이션으로 자주 나오곤 하는 제니스 트랜스오셔닉 H500 라디오가 놓여있기 때문이다. 주로 라디오를 배후마냥 등 뒤에 둔 채 어딘가에 전화하여 숙청 지시를 내리는 장면이 나오곤 한다.
끝내는 2부 극후반에 등장해 야인시대에서는 분량이 많지도 않은 박정희마저 등장하고 있다(...). 주로 쓰이는 장면은 동대문 패거리의 사형을 집행하기 위해 결재를 하는 장면이나 김두한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장면. 김두한과 대화하는 씬이 있긴 하지만 김두한보다는 나레이션과 상호작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주로 나레이션의 요구에 "조까"라고 말하며 반항하다가 나레이션이 1979년을 말하면 저절로 쫄보가 되어 나레이션의 요구를 들어준다. 출연하는 씬 자체가 워낙 적어서 합성 소스로는 한계가 있지만 박정희를 맡은 배우가 공화국 시리즈에서도 박정희 역으로 출연했기 때문에 배우 개그를 활용할 시 소스로 쓰일만한 포텐셜은 꽤 높은 편. 하지만 이승만으로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존재하다보니 이승만보다 더 위험한 박정희는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잘 나오지 않는다.
>넌 반역자야!!
신익희, 유진산처럼 사사오입 개헌의 장면이 많이 쓰인다. 이철승의 경우는 "야 최순주! 이 나쁜놈아!!" 라고 외치며 최순주의 멱살을 잡고, "넌 민주주의의 반역자야!!" 같은 대사가 있다. 하지만 합성물에서 민주주의를 논하는 경우는 많이 없기 때문에, 원래 대사에서 민주주의를 빼고 "넌 반역자야!"라고만 하거나[88] 나쁜 놈이 칭하는 인물이 바뀌기도 한다.
이 역시 사사오입 개헌을 비롯한 국회에서의 장면들이 많이 쓰인다. 게다가 이 역할을 맡았던 사람은 CJ E&M 성우극회 출신 정명준 성우라서 그가 더빙했던 여러 작품에서 소스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유망주이기도 하다.
2.12.4. 조직폭력배, 정치깡패
시라소니와 관련된 인물이다보니 어쩌다 가끔 나온다. 4딸라 협상 장면을 비롯해 작중에서 김두한이나 시라소니를 자주 칭찬했기 때문에 심영물에서도 칭찬하는 역할로 나오거나 반대로 "간나새끼!"하면서 욕하는 장면이 쓰이기도 하고, 63화에서 "서북청년회가 YMCA 대강당에서 발기대회를 갖기로 했다."라는, 요즘 세대들에겐 민망하게 여겨질 수 있는 단어가 나오는 대사를 입에 담은 적이 있어서 이쪽으로도 패러디가 있다.
명동파 싸움실력이 시라소니 다음이고 김두한과 시라소니보다 격투씬이 적어서[89] 굴욕당하는 걸로 패러디할 만한 장면도 적어서인지 이 둘과 달리 전투력이 약하지 않고 역으로 관광보낸다. 시라소니와 레스토랑에 간 장면도 있어서 요리사나 시라소니의 음식 셔틀이 되기도한다. 물론 스테이크를 자주 먹어본 시라소니에게 평범하다고 까이지만. 이 장면을 활용하여 이화룡을 주연으로 내세운 작품도 있다. 요리왕 화룡
>음후하하하하, 내 이름은 레이, 그 이름도 유명한 레이다.
같이 유도 대련을 한 상하이 조와 자주 엮이는데, 상하이 조가 암바를 당했을 때 낸 신음소리 때문. 배우가 실사 북두의 권에서 연기한 레이 소스가 쓰인 적도 있다.
임화수의 측근인지라 가끔 임화수와 세트로 출연한다. 물론 원작에서처럼 임화수에게 두들겨 맞는 개그 캐릭터 포지션. 임화수에게 한글을 가르쳐주는 장면을 활용해서 국어 선생님이 되기도 한다.
>당신은 지금 큰 실수를 저질렀군.
역시 심영과는 연관성은 없지만 백병원에 입원한 시라소니를 쇠몽둥이로 두들겨패는 장면이 합성요소로 발굴되면서 잠시나마 합성소재로서의 야인시대 레귤러급으로 급부했었다. 이석재 소스가 발굴된 합성물 '전립선 마사지를 받는 심영'에서 이석재는 초대형 마사지기구로 심영의 전립선을 마사지하다가 심영에게 전치 6개월치 중상을 입힌 마사지사 양반으로 등장했는데, 이후 다른 창작자들의 합성물에서도 이석재는 '마사지사'로 불리고 있다. 무서운 인상에다가 뭐든지 몽둥이나 무력으로 때려부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분노조절장애 기믹이나 심영은 물론이거니와 김두한이고 시라소니고 뭐고 제압하는 해결사, 예절 주입기로 등장하기도 한다. 총을 잘 다루는 인물 중 하나인지라 사격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는데, 문을 열고 들어와 갑자기 품 속에서 총을 꺼내 쏘는 장면이 주로 쓰인다. 이게 묘하게 속사 같아서 상하이 조 같이 기존의 명사수로 날렸던 인물들을 상대로 털어버리는 역할을 맡기도 하고 '당신은 지금 큰 실수를 저질렀군'이라는 대사 덕에 보디가드나 경비원으로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몽둥이로 후려치는 장면이나 기믹이 의사양반에게 넘어가게 되면서[90] , 합성물의 비중이 엄청나게 떨어지고 말았다. 유튜브에서의 재발굴은 2017년 말부터로 상당히 늦은 편이었지만, 야인시대 전체가 합성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자리잡기 전인 합필갤 시절(!)에도 이석재가 심영을 몽둥이로 두들겨 패는 합성물이 존재하기는 했다.
마이클 상사와 마찬가지로 김두한을 고전시킨 적이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라서 가끔 소스로 쓰인다. 마이클 상사처럼 본인이 직접 나오기보다는 김두한이 얻어맞는 장면이 자주 쓰이는데, 특히 김두한을 날려버리는 장면에서 금강의 얼굴이 잘 안보이는 점을 이용하여 다른 누군가가 김두한을 역관광보내는 장면으로 많이 활용된다. 반대로 자신이 김두한에게 패해 옥상에서 떨어지는 장면도 많이 쓰이는데, 이 장면도 안전 문제 때문에 배우 본인이 아니라 허수아비를 쓴 탓에 여러 인물을 끼워맞출 수 있게 되어 누군가가 털리는 장면으로 많이 쓰인다.[91] 가끔 본인이 직접 출연할 때는 김두한이고 시라소니고 할 것 없이 전부 털어버리는 최강자 기믹으로 나오기도 한다. 심지어 나레이션을 이기기도 한다.
한때 인터넷을 발칵 뒤집었던 NG계의 인기 스타 개고기 김 또한 야인시대 합성물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주로 "시체를 빼앗아버릴 것입니다."라는 대사를 이용해 나레이션 양반의 시체로 결☆정 권한을 빼앗아 버리거나, 역으로 폭☆8 시키는 비범한 인물로 합성되곤 한다.
2.12.5. 연예인
>다음 순서는! 열렬한 발♂기전사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심영과 같은 공산당 연예인인데다 김두한, 정진영 등과도 연관성이 있고, 야인시대 전체에서 보면 심영 이상으로 출연분량도 많고 행동이나 말투도 코믹한 만큼 근래에 들어 고문당하는 씬, 공연 씬, 병원 씬 등이 합성에 간간히 쓰이고 있다. 대놓고 찰지게 욕하는 장면들도 많은데, 2부에선 '병신', 1부에선 '개자식'이란 대사를 입에 담은 적이 있어서 욕하는 역할로도 자주 나온다. 전위대 발족식[92] 때도 김두한, 정진영 등을 소개하는 장면이 있어서 이들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합성물에서는 사회자로 나오거나 같은 배우인 심영의 동료 내지는 라이벌 포지션으로 종종 등장하는 편. 신탁통치를 찬성하는 씬에서 보여주는 몸개그가 자주 이용된다.
>푸핫! 어떡해, 미개하대!
문예봉은 실제 역사와 원작에서는 이미 임선규와 부부지만 야인시대 합성물에서는 주로 심영의 연인이나 반대로 심영을 매정하게 대하는 역할로 나온다. 하지만 요즘에는 비중 자체가 적어서 현재는 좌익 배우들 중에서만 놓고봐도 신불출보다 합성 빈도가 낮아진 편이다. 그나마 몇 없는 대사중 하나인 "몰라요"가 '무뇌'봉이라는 몬데그린으로 주어진 별명과 잘 어울려서 간혹 무뇌 컨셉으로 쓰인다. 또한 중앙극장에 김두한이 난입했을 당시 다른 좌익 배우들과 함께 놀라며 고개를 돌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표정이 뭔가 극혐스러운 것을 본 듯한 표정이라, 누군가[93] 의 진상짓을 보고 반응하는 장면으로 자주 활용된다.
원작에서 대사가 조금이나마 있는 문예봉, 황철과는 달리 이쪽은 대사가 아예 없어서 연극 배우를 소개할 때 심영이 언급하는 것 빼고는 완전히 안 나온다. 게다가 분명 본인의 아내인 문예봉이 남편인 자신을 버리고 심영이나 황철과 연인이 되는데도 대사가 없어서 아무 말도 못한다.
2.12.6. 일반인
원작에서는 최동열 기자의 친구일뿐 내가 고자라니 핵심 인물들과는 아무 접점이 없었으나, 주정뱅이 기믹답게 "We are All~Crazy Boy!"를 비롯한 웃기는 대사가 많아서 점점 소스로 많이 발굴되고 있다. "그냥 폭력이다, 폭력!"[94] 이라는 선전포고성 대사를 하며 폭탄주(다이너마이트)로 말썽부리는 손님들을 응징하거나 "경찰을 불러 이 (쪽바리) 새끼들아!"라는 대사가 있어서 진짜로 경찰을 부르는 역할로 나오기도 한다.
>이 더러운 손 치우지 못할까!
야인시대 드라마의 주요 인물인데다 중앙극장 테러가 나온 64~65화에도 출연했지만 조신한 모습 때문에 딱히 밈이 될만한 대사나 행동이 발굴되지 않았다. 그나마 김두한의 애인 포지션인 점을 이용하여 고자라서 슬픈 심영을 염장지를 때 김두한 옆에 등장하거나 김두한의 진짜 아내인 이씨에게 응징당하는 식으로 나오고, 반대로 김두한에게 집에 좀 들어가라고 타박 놓을 때도 있다. 편집의 힘으로 조신한 이미지를 깨고 욕을 하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합성물이 나오기도 했다.
워낙 진중한 캐릭터라 개그 영상에 어울리는 요소가 적어서 합성요소로 많이 발굴되지는 못했으나, 작중의 화자답게 출연률 자체는 김두한과 맞먹고 상호작용하는 인물들도 워낙 많기 때문에, 상황극 합성물에서도 간간히 출연하고 있다. 주로 활용되는 장면은 이승만의 거짓말에 분노한 최동열이 라디오를 뜯고 집어던지는 장면인데, 나레이션이 라디오로 자주 표현되다보니 나레이션의 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걸 백마스킹해서 라디오를 고치는 합성물도 존재한다. 그 외에도 일제지배, 이념갈등, 독재로 얼룩졌던 당시 한국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독백을 비틀어서 합성물 속의 미쳐돌아가는 세상을 보고 한탄하며, 도자기 장인 시절을 활용하여 뚝배기 장인으로 표현하거나, 김두한의 장례식 장면에서 유일하게 대사가 존재하는 점을 살려서 김두한에게 고인드립을 시전하기도 한다. 그 외에 본인의 직업적 특징을 이용해 악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 간호사
>우리집 고기맛을 봐야 지인~짜 오야지가 되는거라고! 응? 어서!!
드라마 방영 당시에는 큰 인기가 없었던 소소한 단역이었으나, 다소 과장된 톤의 연기와 재미있는 대사들 때문에 합성물 제작자들에게 재발굴되었다. 주로 고깃집이나 야시장에서 많이 등장하며, "주둥이 두들겨 주겠네!" 라는 대사와 함께 마음에 안드는 인물을 두들겨 패버리거나(...), 폭☆8 시키는 역할로 자주 등장한다. 혹은 "우리집 고깃맛을 봐야 지인~짜 오야지가 되는거라고!" 라는 대사를 이용하여 근처에 지나가던 인물에게 강제로 고기를 흡입시키거나, 고깃집 안에서 진상을 부리는 민폐 손님들을 응징시키기도 한다.
- 스님
>ㅅㅂㅅㄲ야, 니 고기 먹었지? 엎드려 뻗쳐, 어디서 불교신자 ㅅㄲ가 고기를 먹어?
드라마 방영 당시에서는 고깃집 아저씨처럼 한번 등장한 엑스트라였으나, '절 화장실에 간 야인들'이라는 합성물 연작을 기점으로 발굴되었다. 이후 야인사 템플스테이에서도 등장. 스님답게 온화하고 친절한 이미지로 등장하긴 하나 미쳐돌아가는 심영물 특성상 이쪽도 진짜배기 정상인으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고기를 먹었다는 이유만으로 신자를 패죽인 과거가 있다는 등(...) 어딘가 뒤틀려 있는 캐릭터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다. 줄서맨이나 고깃집 아저씨와 비슷한 케이스.
3. 기타 물건 및 소재들
- 55화 후반부에 김두한이 운전한 자동차
- 불상
- 쇠절구공이
- 격발 스위치
- 라디오를 비롯한 각종 전자기기
- 4달러 지폐
당연히 실제 지폐는 아니고(...) 지폐 모델이 미군양반인 가상의 지폐이다. 원래는 미화로 1달러를 4장 사용하여 4달러를 내는[99] 묘사가 많았지만 이젠 가상의 4달러 지폐를 쓴다. 합성물 세계관에서는 삥을 뜯든, 택시를 타든, 물건을 사든 모든 일상적 경제활동 시 소비되는 돈이 4달러다 보니[100] 실질적으로 야인시대 합성물 세계의 공용 화폐다.
- 야인시대 주제가와 수록곡
야인시대에 삽입된 곡인 Arielle Dombasle - Odysseus도 합성의 희생양이 되었다. 심지어 이 작품에서는 작중 등장인물들이 자주 부르는 삽입곡인 희망가나 어깨동무의 가사까지도 비틀었다. 희망가 희망가 2 어깨동무 이 외에도 '희망가'는 이정재의 처참한 노래실력을 부각하는 소재로 쓰이기도 하고, '어깨동무'는 김두한이 우미관패 식구들과 구슬프게 부른 적이 있어서 김두한이 처량한 신세 한탄을 하는 상황에서 부르기도 한다. 그 밖에는 드라마가 끝나는 음악까지 사용되는데, 이게 긴장감과 임팩트가 커서 간간히 쓰이기도 한다. 극중에서는 백병원에서 심영과 김두한 일행이 조우했을때 64화가 끝나는 시점이다.
- 야인시대 타이틀
4. 같이 합성되는 타 작품들
다른 필수요소들이 단발적으로 합성돼서 게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닌, 궁예 같이 타작품 출신임에도 레귤러에 준하거나 타작품 자체가 야인시대 내외적으로 관련[101] 이 있어서 심영물에서 주로 크로스오버 및 콜라보 되는 경우를 서술한다. 배우가 겹치지 않더라도 동서고금 막론하고 뜨거운 밈이 있다면 한두번씩은 심영물에 엮이곤 한다. 브베 합성물, 김치 싸대기, 김보성의 비락식혜 CF, 주이의 트로피카나, 데스노트의 바카야로이드 그리고 관짝춤 등이 그 대표적인 예.
- 붕탁물의 일부 인물들
- 기타 단발적으로 배우 개그 요소로 쓰이는 작품들
- 실제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