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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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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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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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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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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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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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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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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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후
'''Culture of the United Kingdom'''
1. 개요
2. 예술
2.1. 영국 음악
2.2. 영국의 극문화
2.3. 영국 문학
2.4. 영국 미술
3. 영국 팬덤문화
5. 기행의 나라
6. 스포츠
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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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e may be a small country, but we're a great one, too. The country of Shakespeare, Churchill, the Beatles, Sean Connery, Harry Potter. David Beckham's right foot. David Beckham's left foot, come to that. ''

'''영국은 작지만 위대한 나라입니다. 셰익스피어, 처칠비틀즈, 숀 코너리해리 포터, 데이비드 베컴의 오른발이 있는 나라입니다. 아, 왼발도 있군요.'''

영화 러브 액츄얼리영국 총리역이었던 휴 그랜트의 대사 중.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정치외교적 패권은 미국에 넘어갔지만, 문화적 영향력만큼은 미국에게 절대 지지 않는다. 영국문학록 음악, 공연문화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나라이다.[1] 영상물에도 일가견이 있어, 61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장수 SF 드라마 닥터후와 세계 최장수 영화 시리즈 중 하나인 007 시리즈가 있다. 대중문화 산업은 늘 언제나 프랑스와 앞다투고 있지만 프랑스는 좀 더 실험적, 작가주의적 작품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서 영국에 비하면 대중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인구대비율로 따지면 영국은 문화 산업 규모에서는 사실상 미국에 이은 2위, 소프트 파워 면에서는 1~2위를 다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 예술



2.1. 영국 음악





'''영국의 국가'''
'''에드워드 엘가 - 위풍당당 행진곡'''
'''구스타브 홀스트 - 화성'''



'''비틀즈 - I Want To Hold Your Hand'''
'''비틀즈 - The Long and Winding Road'''
'''롤링 스톤스 - (I Can't Get No) Satisfaction'''



'''더 후 - Baba O'Riley'''
'''레드 제플린 - Stairway to Heaven'''
'''엘튼 존 - Rocket Man'''



''' - Somebody to Love'''
'''비 지스 - Stayin' Alive'''
'''오아시스 - Don't Look Back In Anger'''



'''라디오헤드 - Creep'''
'''악틱 몽키즈 - Do I Wanna Know?'''
'''에드 시런 - Shape on You'''
클래식 음악에서는 독일에 비교하면 쟁쟁한 작곡가가 나오지는 않았다.[2][3] 사랑의 인사와 위풍당당 행진곡 1번과 첼로협주곡으로 유명한 엘가,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으로 유명한 벤저민 브리튼, 행성으로 유명한 구스타브 홀스트, 무어인의 복수와 디도와 아이네아스로 유명한 헨리 퍼셀, 바다교향곡과 탈리스 환상곡으로 유명한 본 윌리엄스 등. 그러나 그와 별개로 독일과 더불어 클래식 음악 '시장'은 유럽에서 가장 크다. 존 엘리엇 가디너, 사이먼 래틀, 토머스 비첨처럼 훌륭한 지휘자들도 여럿 배출했고, 이탈리아, 네덜란드와 더불어 고음악 운동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또한 메이저 음반사 둘(EMI, DECCA)의 본사가 영국에 있었고[4], 유명한 악단의 수독일 다음으로 많다.
지지부진했던 클래식 음악 역사와는 다르게 현대 음악, 특히 대중음악에서는 미국만큼, 그리고 록 음악으로 한정할 시 '''미국보다도 더하다고 할 수 있는''' 엄청난 역량을 뽐내고 있는 나라이다. 록에 대한 사랑이 엄청나서 고등학교에는 어디에나 학교 밴드가 있다고 한다. 실제 자유민주당의 당수를 지낸 적이 있던 팀 패런도 대학교 시절 학교 밴드를 이끈 과거가 있었다. 1990년대 미국 출신의 너바나Nevermind 이후 록이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틀즈부터 악틱 몽키즈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대부분의 록스타들이 영국 출신이다.
록 음악의 토대인 로큰롤은 미국 흑인에게서 시작되었지만, 본격적인 록 음악 자체는 영국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소프트 록, 블루스 록, 하드 록, 메탈 등 다양한 록의 장르가 비틀즈에릭 클랩튼 등 영국 뮤지션들에 의해 만들어졌고, 미국 출신의 지미 헨드릭스도 국적은 미국이었지만 활동은 영국에서 했다. 그런만큼 대중음악, 특히나 록 역사에 있어서 영국은 빠트리기 힘들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국가이다.
대표적인 음악가로는 영국을 넘어, 세계의 대중 문화 그 자체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는 '''비틀즈'''가 있다. 음악적으로든 상업적으로든 나무랄데가 없는 세계 최고의 음악가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나 폴 매카트니존 레논의 음악 콤비인 레논-매카트니는 정말 유명하다. 비틀즈는 클래식의 시대를 끝내고 대중음악의 시대를 연 가장 대표적인 음악가로, 여러 음악 기술과 장르, 스타일 등을 선구한 명실상부한 대중음악의 아버지이다. 상업적으로도 아주 성공해 어느 나라던간에 비틀즈의 인기는 정말 대단해,[5] 한국에서도 비틀즈의 곡인 Yesterday가 종종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1위를 차지하곤 한다.
그 외 한국에서는 비교적 인지도가 떨어지나, 서구권에서는 1960년대 비틀즈와 함께 록 음악의 시장을 양분했다고 할 수 있는 '''롤링 스톤스'''도 엄청나게 유명하다. 롤링 스톤스의 작곡 콤비인 재거-리처즈는 '''우리가 알고 있는 록음악의 이미지'''를 만든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다. 비틀즈와 롤스, 그리고 기타 영국 록 밴드들이 1960년대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미국 음반 시장의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던 브리티시 인베이전이 유명하다. 브리티시 인베이전으로 시작된 록 음악은 1960년대 말 20대들의 반체제적인 사회 운동인 히피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1970년대 들어서는 비틀즈의 해체가 있기도 했으나, 그 빈 자리는 롤링 스톤스 뿐만 아니라 레드 제플린, 데이비드 보위, 엘튼 존 등 다양한 영국 뮤지션들이 채워주면서 영국의 록 음악은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 1970년대 가장 많은 음반을 판 엘튼 존, 폴 매카트니[6], 레드 제플린, 핑크 플로이드 등은 전부 영국 음악가였다. 그중에서도 레드 제플린은 하드 록과 메탈에서, 엘튼 존은 소프트 록과 팝에서 활동하면서 각자 다른 분야를 완전히 정복했다. 레드 제플린을 비롯해 블랙 사바스 등 하드록 밴드들은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헤비 메탈이라는 장르를 만들기도 했다. 1973년 핑크 플로이드가 발매한 The Dark Side of the Moon은 '''741주 연속'''으로 빌보드에 등재되어 기네스 신기록을 썼고,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1970년대 후반에는 영국병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반항하는 과격한 록 음악인 펑크 록더 클래시, 섹스 피스톨즈 등에 의해 시도되면서 세계를 한번 들었다 놓기도 했다. 또 1960~70년대에 본격적으로 활동했던 에릭 클랩튼은 기타를 배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의 노래를 교본 삼아 들을 정도로 감미로운 기타 소리를 뽐내 "기타의 신"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당시 록 음악을 이끌던 주류는 아니었지만, 역시 굉장히 성공한 밴드였다. 특히나 Bohemian Rhapsody는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노래이다.
1980년대 마이클 잭슨의 등장으로 인해 영국 주도의 록 음악이 다소 주춤하기는 했다. 물론 맨체스터를 중심으로 더 스미스 등의 밴드들이 활동하긴 했으나, 마잭의 주도로 대중음악의 인종 통합이 이뤄짐으로서 음악의 주도권은 영국에서 다시 미국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 브릿팝 전쟁으로 대표되는 영국 록 음악의 재부흥이 일어나 블러오아시스, 스파이스 걸스 등의 필두로 영국 록이 부활하게 된다. 비슷한 시기 라디오헤드는 록의 경계를 넘어 얼터너티브 록과 일렉트로니카, 실험적 사운드의 조합으로 전세계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대중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2000년대 이후 콜드플레이, 뮤즈, 악틱 몽키즈 등이 활동하며 그 명맥을 잇고 있다. 2008년 경부터 에이미 와인하우스, 2010년대 들어서 최고의 여가수 중 하나로 자리잡은 아델 등 소울 팝 여가수들의 고향이 바로 영국이기도 하며, 그 뒤에도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밴드중 하나가 된 One Direction, 그래미를 휩쓴 샘 스미스에드 시런이 등장했고, 아델, 두아 리파 등 누구나 아는 가수들도 있으니, 앞으로 적어도 얼마 간은 미래가 창창할 듯 하다.
일렉트로닉 음악브리스톨에서 만들어진 정글드럼 앤 베이스음악의 본 고장이기도 해서 많은 DJ들과 팬들이 있다. 인기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말할 것도 없고. 드럼 앤 베이스의 메이저 DJAndy C, DJ Hype, Futurebound, Danny Byrd, London Electricity, Wickaman 등등과 메이저 레이블 RAM Records, Playaz, Hospital Records, Viper Recordings 등이 모두 영국에 있다.
트랜스 음악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나라. Above & Beyond, Gareth Emery, Ian Standerwick, ilan Bluestone등 트랜스 뮤지션들이 많은 편이고, 트랜스 리스너들이면 한 번쯤 들어봤을 레이블인 Anjunabeats와 Enhanced Music, GARUDA도 모두 영국에 있다.

2.2. 영국의 극문화


윌리엄 셰익스피어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나라인 만큼 연극뮤지컬 같은 공연예술 분야에 대해서도 빼놓으면 섭하다. 특히 런던웨스트엔드미국 뉴욕브로드웨이와 함께 세계 뮤지컬계를 이끄는 양대산맥이며 이른바 '''세계 4대 뮤지컬'''이라고 하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 레 미제라블, 미스 사이공이 모두 영국 작품.[7] 21세기 들어서는 위키드렌트로 대표되는 브로드웨이뿐만 아니라 시카고 등 여러 대도시들에서 흥행작들이 많이 나오는 천조국쇼미더머니에 살짝 밀리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셰익스피어 시절부터 이어지는 연극적 전통이라던지 여러 면에서 브로드웨이와 차별화되는 매력이 있다. 사반세기를 넘게 공연이 이어지며 사랑받는 작품인 레미즈와 오유는 물론 오프-브로드웨이에서 나온 역대 최장수 뮤지컬 기록 보유작 판타스틱스의 40여년 기록을 우습게 뛰어넘는 '''반세기 넘게 이어지는 연극'''도 있다.[8] 로미오와 줄리엣, 템페스트 등의 셰익스피어 연극이 지금도 이어지는 글로브 극장은 비록 여러번 개축과 보수를 거쳐서 옛날의 모습이 정확히 남아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상징성이 워낙 엄청난지라 공연예술, 나아가 영미문학계 전반에 걸쳐 성지로 꼽히며 세계 각지에 레플리카 건축물이 있을 정도다.
드라마도 퀄리티가 높은 것으로 매우 유명해서 미국 드라마 팬층과 함께 큰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드라마의 경우에는 영국 영화계와 TV 방송계간 인력 교환이 쉬운 탓도 있다. 하우스 오브 사담이나 기타 BBC 다큐드라마 시리즈들이 정말로 드라마라고 믿기가 힘들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다. 물론 탑기어 같은 프로그램에도 신나게 달리고 부수며 놀라며 돈 팍팍 대줄 정도인 BBC이다. 영국 드라마 항목 참고.

2.3. 영국 문학


18세기와 19세기 영국 문학은 프랑스 문학과 더불어 유럽 문학에 새로운 기법과 주제를 도입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9] 순수 문학, 장르 문학 양측에서 먼치킨급 인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순수 문학 쪽 작가만 하더라도 제인 오스틴, 버지니아 울프, 찰스 디킨스, 아치발드 크로닌, 러디어드 키플링, 조지 오웰, 존 키츠, 서머셋 몸, 존 골즈워디, 조지 고든 바이런, 윌리엄 블레이크, 제프리 초서, 윌리엄 셰익스피어, 윌리엄 골딩, T. S. 엘리엇 도리스 레싱, 윌리엄 워즈워드, 이언 매큐언 등이 유명하다. 권위 높은 맨부커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한다.
장르소설로 매우 유명한 국가. 20세기 초반 추리소설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후배 작가들은 꾸준히 미스터리와 스릴러에 강점을 보였다. 셜록 홈즈 시리즈를 쓴 코난 도일,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 도로시 L. 세이어즈, 브라운 신부 시리즈를 쓴 G.K 체스터튼, 윌키 콜린즈, 딕 프랜시스, P. D. 제임스, 자칼의 날로 알려진 프레드릭 포사이스, 존 르카레 등. 덕분에 영국추리작가협회(Crime Writers' Association) 수상작은 상당한 권위를 가진다. 흔히 광고에 골드대거 혹은 실버대거 수상이라 적힌 소설들이 바로 CWA 수상작. 또한 이언 플레밍007 시리즈는 누계 1억 부 이상을 팔아치우며 대성공, 첩보물의 아이콘이 되었다.[10]
판타지 소설의 종주국으로 J. R. R. 톨킨, C.S.루이스, J. K. 롤링, 닐 게이먼, 클라이브 스테이플스 루이스, 브램 스토커, 테리 프래쳇 등의 유명한 판타지 작가가 많다는 것도 특징이다. 전통적으로 유럽 대륙의 나라들이 이성을 중요시하던 시기에 영국에서는 유별나게 비정상적인 것에 관심이 많았던 것을 원인으로 보기도 한다.[11] 정신나간 SF인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멋진 징조들이나 디스크월드 같은 작품들이 나온 곳도 영국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반지의 제왕 그리고 나니아 연대기는 이미 전설적인 판타지 시리즈로 유명하다.
SF 소설계에서도 빠질 수가 없는데 메리 셸리프랑켄슈타인은 SF의 기원 중 하나로 꼽히며,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초기 SF이자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 등 여러 장르의 선구자적 작품이다. 타임머신의 작가 허버트 조지 웰즈,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유년기의 끝으로 유명한 SF소설 빅3의 일원 아서 C. 클라크, 멋진 신세계올더스 헉슬리, 타임머신의 공식 후속작 타임쉽을 쓴 스티븐 백스터, 컬처 시리즈를 쓴 이언 뱅크스, 크리스털 월드를 썼으며 뉴웨이브의 중심에 있었던 J. G. 발라드도 유명하다.
아동문학계에서도 본좌인 피터 래빗베아트릭스 포터에서부터 시작해, 찰리와 초콜릿 공장로알드 달, 곰돌이 푸A. A. 밀른, 메리 포핀스의 P. 트래버스, 정글북러디어드 키플링 등 여러 명작들과 작가들을 배출한 나라다.
19세기부터 여성의 문학 저술 활동이 유럽 국가들 가운데에서도 두드러졌다. 소설 부문에서는 오만과 편견을 쓴 제인 오스틴을 필두로, 제인 에어를 쓴 샬롯 브론테, 폭풍의 언덕을 쓴 에밀리 브론테, 프랑켄슈타인을 쓴 메리 셸리, 미들마치를 쓴 조지 엘리엇이 있으며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등의 시인도 활동하여 19세기 문학 정전에서 프랑스, 독일 등과 비교하면 여성 작가들의 비중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20세기 초에도 버지니아 울프 등 최고 수준의 모더니스트 작가들 가운데에서도 여성의 이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2.4. 영국 미술


윌리엄 터너프랜시스 베이컨,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12], 존 컨스터블 등의 화가가 활동했다. 알프레드 시슬리도 영국 출신이지만, 주로 프랑스에서 활동을 했다. 현대 미술에서는 데이비드 호크니가 영국 예술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2.5. 영국 영화



3. 영국 팬덤문화


서브컬쳐 계열 양덕후의 6대 팬덤 중 셋이 영국산(셜로키언, 톨키니스트, 후비안)이다.[13] 이 중 셜로키언은 역사가 100년을 가뿐히 넘기고 톨키니스트와 후비안도 반백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팬덤이다. 일설에는 축덕, 락덕, 셜덕, 판덕, 닥덕이 영국의 5덕이라는 말이... 2010년 경에는 '''비틀즈 학과'''도 개설되었다.#\
미니어처 분야에서도 조예가 깊다고 한다. Warhammer로 유명한 GW사도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게다가 로봇격투경기인 로봇 워를 하는 동네. 조금 다른 종목이긴 하지만 닥터후란 걸출한 드라마도 영국산.

4. '''영국 식문화'''


극한 상황이나 총알이 빗발치고 폭탄이 떨어지는 전쟁통에서도 홍차는 마시겠다는 집념[14]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한 장교는 이러한 말을 하기도 했다. "영국인에게 차는 생명과도 같다. 만약 홍차를 즐기지 못한다면 우리들의 사기는 전쟁에 졌을 때보다도 더 떨어질 것이다". 영국인이 홍차에 대해 가지고 있는 애정을 짐작할 만하다. 영국군 병사들은 전장터에서도 언제든지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수통에 따뜻한 물을 담아서 천으로 몇 겹을 포갰다고 했을 정도. 어찌나 사랑하는지 1960년대에는 핵전쟁이 나면 당장 수급이 어려운 시급한 식료품의 예로 홍차를 들며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1960년대까지 갈 것도 없이 최근에도 BBC뉴스에서(한국 식으로 따지면 7시 뉴스에) 수입하는 홍차값이 올랐으니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엄청나게 심각한 표정으로 뉴스를 때린 적이 있다. 영국군의 철수를 다룬 최근 영화 덩케르크에서도 물에서 구조된 장병들에게 너나 할것없이 티와 스콘을 건네는 사람들을 볼수있다.
그런데 이걸 마냥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 아닌 것이, 영국을 비롯한 서유럽 대부분 지역의 물은 중국처럼 석회질이 많이 섞여있어 그대로 마시기엔 여의치 않기 때문에 홍차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마실 만한 음료가 우유하고 주류밖에 없었다. '''이는 비단 영국뿐 아니라 어지간한 유럽의 국가들이 다 그렇다.''' 그 때문에 영국인들이 홍차에 대한 집념으로 유명한 것처럼, 프랑스인들은 와인에 대한, 독일인들은 맥주에 대한 집념으로 유명하다.
영국인들은 쇠고기양고기를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결과 현재 쓰이고 있는 소고기와 양고기의 부위를 구별하는 기준과, 현재 널리퍼진 육우와 양 품종들 중에 영국에서 만들어진 것이 많다. 더불어 이런 소고기와 양고기 대한 유별난 사랑이 이상하게 조합된 결과 광우병이 처음 발견된 곳 또한 영국이다.
제레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 에 의하면 만약 영국인들이 '연한 소고기' 대신 '질긴 소고기' 를 좋아했다면 오늘날 공장식으로 소를 사육하지도 않고 대신 방목해서 길렀을 것이며 광우병은 나타나지 않았을 거라 한다. 공장식 사육으로 키우면 소고기가 연해진다. 광우병은 공장식으로 사육할 때 주는 사료가 문제가 된 것. 정확히는 사료를 만드는 과정이 문제였다. 일단 소고기의 육질 개선을 위해 양에게서 고기를 취하고 남은 부산물(내장, 힘줄 등)을 이용해 사료를 만들어 소에게 먹인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양고기 육질 개선을 위해 양고기 사료를 먹여 키운 소에게서 소고기를 취하고 남은 부산물로 사료를 만들어 양에게 먹였다. 그리고 그렇게 양 부산물 사료를 먹은 소 부산물 사료를 먹인 양 부산물 사료를 다시 소에게 먹여 키웠고, 그 소 부산물로 사료를 만들어 양에게 먹였다. 이렇게 황당한 짓거리를 반복하면서 소와 양에게서 광우병이 야기되었다. 차라리 소는 겉으로 증상이 나타나니 육안으로 판별이라도 할 수 있지, 양은 광우병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동물이라 혈액 분석이라도 하지 않는 한 광우병에 걸렸는지 걸리지 않았는지 알 수 없다. 실제로 건강한 양을 도축해 만든 양고기를 먹고 광우병에 걸린 사례도 있었다.
덕분에 세계에서 인간 광우병 환자가 가장 많은 곳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광우병이 유행하던 시기에 영국에서 체류 경험이 있는 자는 헌혈 금지이다.[15] 또한 지금도 영국에서 체류한 적이 있는 사람은 헌혈할 때 알게 모르게 제한을 받는다. 최근에는 OIE에서 광우병 발생 통제국(2등급)으로 인증받으면서 어느 정도 과거의 오명에서 벗어났다. 사실 발생 초기에 워낙 심하게 데여서 통제가 엄격하다. 당시 광우병이 발생하는 일정 연령 이상의 성체 소들은 광우병 발병 유무에 관계 없이 무조건 살처분 하였고, 현재도 도축되는 소들에 대해 전수검사로 광우병 발병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양과 소를 대상으로 한 동물성 사료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때문에 영국에서 광우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의 신규 발병 케이스는 근래 거의 없는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1년에 1명 정도가 나타나고는 있는데, 이는 통제 체계가 잡히기 전에 감염된 환자들로 추정된다.
더불어 이렇게 소에게 동물성 단백질이 들어간 사료를 먹여 육질을 부드럽게 한다는 발상이 영국에서 처음 시작하기는 하였으나, 캐나다 같은 영연방 국가들이나 프랑스, 독일 같은 타 유럽 국가들 그리고 미국일본에서도 "소고기 육질과 생산성 개선을 위한 획기적 혁신"으로 받아들여졌다. 때문에 광우병에 걸린 소들이 영국에서 시작해 전세계 많은 국가들에서 보고되며 세계적 문제로 비화되기도 했다.
어쨌든, 이렇게 고기, 특히 양고기와 쇠고기에 대한 시랑은 영국 요리 항목에서도 보듯 유서가 매우 깊은 것이다.
더불어 다른 식재료에 관심을 갖거나 요리에 기교를 부린다는 개념이 별로 없으므로 유럽 내에서는 주변국들에 비해 단순하고 무언가 뒤떨어져 보인다는 고정관념까지 만들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고정관념을 그대로 믿는것은 곤란하며 이러한 경향은 영국이 유달리 두드러질 뿐 게르만계 국가들이 다 공유하고 있다. 유럽 최대의 도시 답게 런던은 각종 고급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평가도 훌륭한 편.
이런 편견과 달리 영국인들이 온갖 기교를 부리며 열광하는 분야가 있는데, 빵과 케이크, 과자를 만드는 베이커리 분야와, 주스와 착향료와 차, 주류를 다루는 음료-음주 분야이다. 석회질이 낀 물을 대신해 섭취하기 위해 차와 음료, 음주 문화가 발달하였고, 이렇게 발달한 차와 음료와 함께 즐길 간식거리를 만드는 분야가 덩달아 발전하게 됐다. 영국에서는 매년 전국 규모의 베이커리 경쟁전이 열리는데, 판정 시비가 BBC나 더 타임스 같은 영국 매체들은 물론, 호주나 뉴질랜드 언론들의 헤드라인을 장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5. 기행의 나라


''지금까지 문학인으로서의 경력을 돌아보며 말하건대, 다채롭고 다양한 이국만을 제 문학적 배경으로만 삼았기에, 제 조국이야 말로 얼마나 이국적이고 신비한 곳인지 느낄 기회가 없었습니다. 영국이란 나라는 정말 끝내주는 국가적 정신병동이예요... 우리는 일상의 사소한 점에서는 경직된 엄격함을 추구하지만, 동시에 그 기행의 정도가 일상을 타파할 만큼 대범하기만 하다면 기행의 권리를 굳게 믿는 민족이기도 합니다. 식사 중에 나이프를 이상하게 잡는 애는 꼭 교정을 해야 하지만, 천 한조각만 입고 나무 위에서 살겠다는 사람에게는 무운을 빌어주는 나라란 말입니다." - 영국의 대하 소설가, 루이 데 버니어[16]

위에서 언급한 기이한 식문화 외에도 픽션의 존재 가치를 잊게 할 정도로 주옥같은 해괴한 사건사고 등이 유독 영국에서 자주 일어난다.
원래 이 나라 사람들 자체가 꽤나 평범하지 않다. 일단 지역적 구별이 대단한 사람들인데 영국에서 왔다고 해서 "영국에서 왔니?" 하면 은근히 화를 낸다. "잉글랜드에서 왔니?", "스코틀랜드에서 왔니?" 라고 말해야하는 것을 넘어서 "런던에서 왔니?", "에든버러에서 왔니?", "셰필드에서 왔니?" 해야 매우 좋아한다.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다. 나무위키의 해외관련 글들이 거의 다 그렇듯이 영국에 가본적도, 영국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이가 뇌피셜을 써놓은 거니 철저히 무시하자. 잉글란드인들 스스로가 자국을 칭할때 100이면 100 무조건 UK (United Kingdom의 약자)라고 부르며 어디서 왔냐고 물어봐도 I'm from the UK 라고 답한다. 다만 UK가 어떤 나라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본 이들은 상대방이 알기 쉽게 하기 위해 잉글란드에서 왔다고 말하긴 한다. 미국에서도 보통은 UK라고 하면 어느나라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잉글란드라고 하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방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이며 게다가 상대방이 묻기도 전에 런던, 에든버러등 자신이 살던 도시명을 말하는 이는 단언컨데 없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스코틀랜드인과 웨일즈인은 각각 스코틀란드, 웨일즈에서 왔다고 하며 북아일랜드인은 자신을 북아일랜드라고 하지 않고 그냥 아일랜드에서 왔다고 말한다. ) 또한 얼마나 도전적 이냐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탑 기어의 영국인들은 한 에피소드에서 일부러 총 맞기를 실험하려고 미국 남부 레드넥의 거주지로 그 사람들이 싫어하는 구절만 자동차에 박박 써써 갔다. 도중에 협박받고 겁먹어서 GG를 쳤지만, 여튼 총 맞을지도 모르는 실제 상황이었다. 금요일만 되면 Binge Drinking(갈 데까지 가보게 마셔보자)이 판치기도 한다.
이 정도면 이 나라 국민들이 정말 심상치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대개의 인물들은 처음에 친해지기도 어렵지만 막상 친해지고 나면 이렇게 정 많고 흥미로운 인물들도 없다. 100년 넘는 건물을 지키려고 애쓰는 사람들인데 뭘 더 말하랴. 하지만 국민 개개인을 보면 천재들이 많은데 아이작 뉴턴, 대영제국, 박격포, 롱보우, 비틀즈, 항공모함, 기차, 산업혁명, 윌리엄 셰익스피어, 버트런드 러셀, 데이빗 보위 등등을 보면 이해는 간다. 현대 기준에선 좀 오래된 고정 관념이라 할지언정 '''애초에 일상 생활에서는 엄숙주의와 보수성으로 알려진 나라의 이면이 기행과 또라이들의 나라라는 점 부터 좀 대범한 기행이다.'''
한국의 밀덕후 사이에선 이런 기행에 대해 '세상의 흉악한 것들은 전부 영국놈들이 만든다.'라는 명언(?)이 유행하고 있다.

6. 스포츠


다양한 스포츠를 만들어낸 국가이기도 하다. 예를 들자면...
  • 축구 : 공을 발로 차는 축구와 비슷한 스포츠는 이전부터 존재해왔으나, 현대 축구의 개념을 도입하고 규칙을 만들고 정착시킨 국가가 영국이며 세계 최초의 축구 클럽이 1857년 영국에서 만들어진 셰필드 FC다. 그래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별명이 "축구종가"이다.
  • 럭비 : 1823년 윌리엄 웹 엘리스라는 학생이 공을 들고 달리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전승이 전해진다.
  • 크리켓 : 16세기 잉글랜드 남부에서 시작된것으로 추정
  • 테니스 : 1859~1865년 사이에 영국의 장교였던 해리 젬과 오구리오 페레라가 처음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 최초의 테니스 대회는 1884년 7월 23일 영국 슈러블랜드 홀에서 열렸다.
  • 골프 : 네덜란드의 아이스하키와 비슷한 놀이가 스코틀랜드에 건너가서 유행하던 스포츠라고 알려져 있으며 현대와 같은 골프는 15세기 경 영국에서 만들어 졌다. 최초의 대회는 1860년 영국에서 열렸다.
  • 조정 : 1716년 영국 조지 1세의 즉위를 기념하기 위해 템즈 강에서 열린 대회가 그 시초라고 알려져 있다.
  • 배드민턴 : 영국의 전통 놀이 배틀도어 앤드 셔틀콕이 인도의 영국군에 의해 개량되어 만들어진 스포츠.
  • 탁구 : 1880년대 영국 상류층에서 저녁식사 후 즐기던 오락인 "위프워프"가 그 시초.
이렇게 세계 여러 사람들이 다양하게 즐기는 스포츠를 만들어 냈다. 물론 영국제국 시절 많은 식민지에 전파된 것을 무시할 수 없는데, 그 덕에 현재도 위의 스포츠들이 영연방 지역에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야구의 기원은 크리켓이 변형되어 발전했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미국에선 쿠퍼스 타운에서 최초로 경기가 열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중 영국인들이 좋아하는 스포츠는 축구럭비, 크리켓, 테니스, 골프이며, 그 중 에서도 축구는 종주국답게 엄청난 팬층과 인프라를 자랑한다. 또한 럭비크리켓영국뿐 아니라 예전 영국의 식민지였던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파키스탄 같은 영연방 국가들에서 인기가 있고 현재까지도 강국이다.
럭비의 경우 연장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낸 2003년 럭비 월드컵 결승 시청률이 2003년 영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럭비 월드컵에도 참가하는 팀은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17]로 나뉘어서 참가하게 되며 잉글랜드가 우승 1번(2003년), 준우승 3번(1991년, 2007년, 2019년), 4위 1번(1995년)을 기록했고, 웨일즈는 3위 1번(1987년), 4위 2번(2011년, 2019년)을, 스코틀랜드는 4위 1번(1991년)을 기록했다.
테니스도 영국이 사랑하는 스포츠이며, 테니스 선수의 꿈의 무대인 윔블던이 영국 윔블던 구장에서 열린다.[18]
크리켓은 18세기에 영국의 국기(國技)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크리켓 세계 랭킹인 ODI랭킹에선 항상 중위권에 머무는 중.
골프의 경우, 브리티시 오픈은 'The Open'이라는 별칭으로 PGA 4대 메이저 대회 중에서도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손꼽힌다.
영국의 활솜씨는 유럽에서도 꽤 유명한 편이다. 보통 유럽에서 제일 가는 활 솜씨로 유명하며 잉글리시 롱보우=영국 장궁은 꽤나 유명하다(고로 먼나라 이웃나라에 낚이지 말 것).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전 예선 4위가 영국 선수. 하지만 요새는 이탈리아 양궁도 만만치 않다고. 실제 동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은 이탈리아가 가져갔다.
영국에서 야구도 한다. 자국리그는 6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의 마이너리그처럼 트리플, 더블, 싱글 A로 하위리그가 존재한다. 그러나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약한 게 흠이다. 그럼에도 크리켓의 종주국답게 야구의 인프라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국제대회에서의 성적은 생각보다 좋은 편이다. 참고로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최종예선 때 영국 대표팀은 유럽예선 2위를 차지를 했지만(물론 유럽 1위는 네덜란드) 중국에 올 차비와 자금 1억이 없어서 기권하는 바람에 유럽예선 4위인 독일이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했다.
농구배구는 거의 하지 않는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개최국 자동출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급조된 팀을 구성했을 정도.
프로 사이클링에서도 영국팀은 강팀이다. 카벤디쉬, 프룸, 위긴스 등등 실력파 선수들이 한번씩은 거쳐가거나 포진해있는 TEAM SKY가 영국 팀이다. 하지만 기행의 나라 아니랄까봐 호주 사이클링 팀 오리카 그린엣지와 병맛돋는 대결을 벌였다.
프로레슬링도 인기가 높은 편으로 주로 마을 축제, 서커스 등에서 소규모로 쇼가 열리기도 하며 영국 내에 위치한 레슬링 단체들의 위상도 제법 높은 편이다. WWE에도 브리티쉬 불독, 윌리엄 리갈, 웨이드 바렛, 페이지 등 영국 출신 프로레슬러들이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또한 영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프로레슬링 쇼를 관람하는 관중들의 리액션 및 각종 호응이 좋은 나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프로레슬링 단체인 WWE와 2위격인 TNA에서 1년에 여러차례 영국투어를 할 정도로 호응이 좋은 곳이다. 특히 당연하게도 영국 출신 프로레슬러들에 대한 환호가 상대적으로 더 좋은 편.

6.1. '''축구'''


'''전세계에서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영국축구의 종주국으로 유명하고 '축구종가'라는 별명도 있다.'''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잔디가 깔려있는 동네 축구장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축구 시합만 보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구글 지도로 런던 시내를 바라보면 잔디밭은 사실상 모두 축구장이라고 봐도 된다. 그리고, 영국의 남녀노소 모든 국민들은 축구를 정말로 사랑한다. 자신의 태어난 연고지의 축구팀을 응원하고 사실상 죽을 때까지 응원하는 축구팀을 바꾸지 않는 경우가 아주아주 많다.
이런 이유로 인해, 영국에서 축구가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은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전통적으로 사회갈등이 큰 원인이 되기도 한다. "노동자 계층에서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일이 별로 없고, 어차피 중산층 이상으로 올라갈 일이 막혀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이 응원하는 연고지 축구팀이 승리하는 것만이 유일한 낙이다"라고 이야기 할 정도다. '''그래서, 축구는 노동계급의 스포츠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축구선수들은 전통적으로 서민층에서 많이 나왔고 노동자들 스스로가 축구를 자신들의 문화로 만들어 나갔으며 극성 훌리건들도 노동계층에서 주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19] 그러나, 오늘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시즌권 가격은 너무 비싸서 서민층들이 절대로 구입할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너무 높게 형성되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축구의 규칙을 최초로 정립한 종주국으로도 유명하며, 그만큼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라는 이른바 "세계 3대 프로축구 리그"로 손꼽힌다. 국내 축구협회의 이름이 영국축구협회가 아니라 그냥 '''축구협회'''이다.
하지만, 현대 축구의 종주국이라서 그만큼 축구를 잘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서 UEFA 유로에서는 최고 성적이 4강(영국에서 한 유로 1996), FIFA 월드컵 1회 우승[20]이다. 옆나라 독일의 4회 우승과 이탈리아의 4회 우승, 라이벌인 프랑스의 2회 우승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초라한 성적이다. 그래서 영국식 축구의 전통적인 스타일 "Kick & Rush (뻥 차고 달리기)"에 빗대어 잉글랜드를 "뻥글랜드"라고 농담조로 반쯤 폄하해서 부르는 경우도 있다.자세한것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참고.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결코 '''축구실력이 형편없는 것도 아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자국의 축구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는 세계에서도 손가락 안에 손꼽힐 정도로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하지만, 실력이 좋은 선수들을 네 지역이 갈라먹고 나뉘어서 국가대표를 짜다보니 언제나 '''"UK로 통합해서 출전하면 우승할 텐데..."''' 라는 미묘한 떡밥을 던지고 있다.[21] 그 덕인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Team UK 대표팀 논의가 활발해졌고[22] 결국 '''2012 런던 올림픽에서 Team UK가 출범'''했다. 그러나....
다름아닌 '''대한민국'''에게 8강에서 광탈[23]했다. 그래서 '''당분간 Team UK가 다시 나올 일은 없어보인다'''. 또한, 과거와는 달리 국가대표팀의 실력도 많이 떨어지고 있는데 반대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가 세계최고 수준의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그 중 상당수의 선수가 외국 출신인 것과도 관련이 있다.
결론적으로, 국가대표팀이 이름값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는 말답게 국가대표급 선수들은 실력이 좋고 이름값을 한다.
축구가 사랑받아 오던 것이 맞지만, 하층 노동자들의 저급한 스포츠라고 기득권이나 부유층에게 외면당했던 역사가 있다.[24] 그것도 풋볼 리그가 출범하고 수십여 년 동안이나...[25] 지금으로선 도저히 믿겨지지 않지만 아스날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같은 팀들 경기장도 열악했고 선수가 다쳐도 제대로 치료도 안 했으며 선수들이 받는 돈은 엄청 적었다. 결정적으로 관중석에는 사과 궤짝을 대충 놓아 앉히는 경우도 흔했다.[26] 그러다가 서서히 1920년대 들면서 점점 달라지기 시작했다.
동네에서 애들이 축구를 하는데, 아빠들이 응원하면서 "저 새끼 다리를 까버려라(...)." 라고 응원하는 험악한 동네라서 축구 매너도 험악한 편이고 프리미어십에서도 하위권 팀은 투박하기 짝이 없는 뻥축구밖에 할 줄 모른다.[27] 상위권 팀은 외국인 선수들과 감독 및 코치의 유입으로 대륙스러운 축구가 상당히 가미되긴 하지만...
때문에 FM이 이혼사유로 인정되는 나라이다(...). 정말 일부는 축구를 싫어해서인지, 영국의 어떤 호텔에서는 고객이 축구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으면 고객에게 배상해주는 호텔도 있을 정도이다. 단 호텔 밖을 나갔을 때는 책임 못 진다고...
'' [#연합국 각 협회의 [[축구]]대표팀 및 경기장]''
국가
경기장
수용인원
[image] 잉글랜드
[image]
웸블리 스타디움
90,000명
[image] 스코틀랜드
[image]
햄던 파크
51,866명
[image] 웨일스
[image]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
33,280명
[image] 북아일랜드
[image]
윈저 파크
18,434명

6.2. '''럭비'''


럭비의 '''종주국'''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잉글랜드가 '''럭비의 종가'''이다. 그래서 축구와 마찬가지로 잉글랜드 럭비 협회의 이름이 잉글랜드 럭비 협회가 아니라 그냥 럭비 협회인 럭비 풋볼 유니온(Rugby Football Union)이다.
영국의 오래된 말에 따르면 축구는 '''불량배들이 하는 신사적인 스포츠'''이고 럭비는 '''신사들이 하는 불량한 스포츠'''라고 한다. 축구가 룰 자체는 신사적이고 교양있지만 축구 선수들은 상대팀에 대한 욕설 및 심판의 판정에 항의가 잦은 반면(축구 심판), 럭비는 룰은 잔인하고 과격하지만 럭비 선수들은 상대팀과 심판을 존중하고 '신사'답게 행동해서 생긴 말.
럭비에서 심판의 권한은 절대적이며 축구와 달리, 럭비선수들은 심판에게 화를 내거나 극도로 항의하지 않는다. 몸이 좋은 럭비선수들은 심판 앞에서는 순한 양과 같으며 심판을 존중하고 심판의 결정에 절대적으로 순응한다. This is not Soccer.
허나, 축구의 규칙(반칙 범위 등)자체가 신사적이라고 말하지만 호주, 뉴질랜드, 사모아, 남아프리카 공화국등 럭비가 인기있는 나라들에서의 럭비팬들과, 럭비에서 파생된 미국의 미식축구팬들, 호주오스트레일리안 풋볼팬들, 캐나다의 인기스포츠인 아이스하키팬들은 축구의 다이빙이나 할리우드액션과 같은 남자답지 못한 동작들을 보고 축구는 "게이(Gay)"나 "여자"들이 하는 스포츠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꽤 많다.럭비Vs.축구
영국 4개 연합국 모두 럭비 강국들이며 잉글랜드는 북반구에서 가장 럭비를 잘하는 곳으로 꼽힌다. 잉글랜드는 2003년 호주에서 열린 럭비 월드컵 우승 경력도 있으며 웨일스도 강국이다. 2003년 럭비 월드컵시청률은 그해 잉글랜드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이며, 2007년 프랑스에서 열린 럭비 월드컵 영국 내 티켓가격은 무려 747만원까지 치솟는등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특히, 웨일스에서 럭비는 국가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국기(國技)'''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서 럭비가 축구보다 인기있다. 잉글랜드스코틀랜드 역시 럭비의 인기는 국제경기(국가대표)로서는 오히려 축구보다 더욱 인기가 많을 정도로 인기가 상당하다[28]. 영국 4개 연합국 모두 럭비 강국들이며 잉글랜드는 북반구에서 가장 럭비를 잘하는 국가로 꼽히고, 스코틀랜드에서는 전통 민족주의자들에게 가장 국가적으로 내셔널리즘을 잘 나타내는 중심 스포츠로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아일랜드에서는 축구와 달리 럭비북아일랜드와 독립한 아일랜드, 즉 아일랜드 섬 전체를 대표하며, 럭비는 아일랜드의 전통 스포츠인 게일릭 풋볼(Gaelic Football) 다음으로 인기가 가장 많다. 아일랜드 역시 럭비 강국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한 아일랜드에서 먼스터 지방을 연고로 하는 '''먼스터 럭비팀'''과 렌스터 지방을 연고로하는 '''렌스터 럭비팀''' 간의 경기는 최강의 라이벌 경기로 손꼽힌다. 또한, 북아일랜드에 해당하는 얼스터 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 럭비 클럽팀인 '''얼스터(Ulster) 럭비팀'''[29]이 존재하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30]

원래 과거에는 영국의 4개 연합국(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 및 아일랜드(아일랜드 공화국과 북아일랜드)와 '''Home Nations'''를 이루어 매년 럭비경기를 가졌는데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합세하여 현재는 매년 Six Nations 챔피언십의 럭비 경기를 치룬다. (*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아일랜드 럭비 국가대표팀은 아일랜드 공화국과 북아일랜드 모두를 포함한 아일랜드 섬 전체를 대표한다.)
또한, 영연방 회원국들에서 인기가 매우 많고, 특히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제일 인기있는 스포츠이며, 강력한 팀들로 손꼽힌다. 오세아니아의 영연방 소속 섬나라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데, 뉴질랜드, 호주 외에도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통가, 피지, 쿡 제도 등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도 영연방 국가들이 있는데 바로, 남아프리카 공화국나미비아인데 이 두나라 역시 럭비가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이다.
그리고 7인제 럭비는 영국 및 영연방 국가들이 참가하는 영연방 대회인 커먼웰스 게임의 필수종목이기도 하다.
비영연방 국가로는, 영국과 앙숙인 프랑스가 상당한 강호이며, 조지아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특히 프랑스는 축구도 인기가 많지만 럭비의 인기도 상당하며, 프랑스에서 축구는 중동 및 아프리카 이민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럭비는 백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프랑스 프로 럭비 리그인 Top 14의 Final 경기는 매년 최다 관중들을 끓어 모은다.
조지아에서도 럭비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서 그들의 인기 전통 스포츠인 ''''Lelo''''(Lelo Ball)와 많은 유사한 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특히, 언뜻 보기에는 럭비의 몰(Maul)과 스크럼(Scrum)의 모습이 떠오른다. 조지아 역시 럭비 월드컵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비영연방 국가임에도 아시아에 위치한 일본의 경우, 아시아 최초 2019년 럭비 월드컵을 개최하였으며, 아시아 최초로 유치한 것에 대해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럭비 월드컵은 1868년 메이지유신 이후 ''''탈아론(脫亞論)''''[31]을 내세우며 ''''아시아의 유럽''''이 되는 것을 목표로 했던 일본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메이지 정부는 럭비 종주국인 영국과 1902년 동맹을 맺기 이전부터 럭비를 장려했다. 럭비가 강조하는 팀워크, 희생정신, 끈기는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추구하던 당시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졌다. 1920년대 일본 전역에 수천 개의 럭비팀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인기였다. 이런 전통 때문에 럭비는 지금도 일본에서 인기 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손꼽힌다. 대학 럭비부 출신은 취업할 경우, 기업에서 환영하는 인재들이다.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는 와세다대 럭비부 출신으로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럭비 팬이 자리 잡고 있다.[32]
2016년 브라질에서 개최된 리우 올림픽 7인제 럭비 종목에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선수들이 함께 구성된 '''Team GB'''[33]가 출전하여 결승전까지 올라가기도 하였다. 결승전에서는 7인제 럭비 강국인 피지와의 경기에서 지는 바람에 안타깝게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다가올 2020년 일본에서 개최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7인제 럭비종목에서는 '''Team GB'''로 출전할 예정이다.
1888년 영국은 또한 축구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가 연합하여 British & Irish Lions라는 최고의 연합팀을 만들어 남반구 국가이면서 영연방(英聯邦)국가에 속하는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매 4년마다 순회하며 럭비경기를 갖는다. 최근 2017년에 뉴질랜드로 투어, 다가오는 2021년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투어 경기를 갖는다. 축구에서는 이렇게 영국의 4개 연합국이 영국 단일팀으로 모이기 힘들지만 럭비에서는 이렇게 '''British & Irish Lions'''라는 하나의 영국 단일팀이 존재하기도 하며 4년마다 럭비 월드컵과 해마다 열리는 Six Nations 챔피언십대회를 통해 4개의 연합국이 서로 경쟁하기도 하고 서로 연합하는 것을 보면 영국의 럭비 사랑은 대단하다.
2015년 럭비 월드컵은 잉글랜드에서 개최하기도 하였다.

2015년 잉글랜드 럭비월드컵 오프닝 세레머니
위 영상에도 잠깐 나왔듯이 영국의 해리 왕자(헨리 찰스 앨버트 데이비드)는 잉글랜드 럭비 풋볼 유니온 협회(RFU)의 명예총재이자, 열성적인 럭비 팬으로 알려져 있다. 해리 왕자와 달리, 윌리엄 왕자웨일스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의 후원자이다. #1 아버지인 찰스 왕세자 역시 2019년 일본에서 개최한 럭비 월드컵 기간 동안에 일본까지 방문하여 웨일스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도 하였다. #2 또한, 영국 왕실의 앤 공주(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는 30년 넘도록 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온 대표팀의 후원자이기도 하다. 앤 공주는 매년 머리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Six Nations 챔피언십 대회의 스코틀랜드 경기에 참관하고 있다. #3
'' [#연합국 각 협회의 [[럭비]]대표팀 및 경기장]''
국가
경기장
수용인원
'''British and Irish Lions'''
[image] 잉글랜드
[image]
트위크넘 스타디움
82,000명
[image]
[image] 웨일스
[image]
프린시팔리티 스타디움
74,500명
[image] 스코틀랜드
[image]
머리필드 스타디움
67,144명
[image] [image] 아일랜드
[image]
아비바 스타디움
51,700명

6.3. 축구럭비의 비교


축구럭비 두 스포츠 모두 영국(정확히는 잉글랜드)이 종주국이며, 초기 풋볼[34]로부터 파생된 스포츠들이다.
역사적으로 '''축구'''가 '''평민(노동자 계급)의 스포츠'''였다면 '''럭비'''는 '''상류층의 스포츠'''였다. 예로 최근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영국의 공립학교는 축구팀이, 사립학교는 럭비팀이 있을 정도이다. 이는 엘리트주의에 럭비가 굉장히 적합했기 때문. 럭비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둘다 강해야 하기 때문에 상류층에서는 엘리티즘에 알맞는 스포츠로 여겨졌다. 엘리트주의보다 더 본질적인 이유는 초창기 당시 라이벌 종목이었던 축구가 프로화의 길에 접어들었지만 럭비는 아마추어리즘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19세기 유럽 신사사회에서 스포츠는 순수하게 취미로 즐기는 아마추어를 숭상했고 돈을 받고 뛰는 프로는 하층민이나 하는 매우 저급한것으로 취급했다. 근대올림픽 출범당시 아마추어리즘을 표방한 이유도 이러한 사상의 연장선이었다. 축구가 프로의 길로 접어들자 영국 상류사회에서는 저급한 스포츠로 취급하여 외면하고 럭비(정확히는 럭비 유니온)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따라서, 럭비축구만큼 세계적으로 성장하지 못하였는데 반대로 상류층이 기반이 된 스포츠라서 스포츠맨십이나 신사문화가 럭비가 축구보다는 발달했다. 이것은 북미 및 영연방 국가에서도 전해져서 이들 국가에는 전술한 게일릭 풋볼,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아메리칸 풋볼(미식축구) 등 각종 럭비 파생 종목이 있음에도 사립학교들은 대부분 전통적 럭비팀이 있고 미국에 아이비리그 대학들에도 상류 스포츠라 여겨지는 조정럭비팀이 있다. 지금은 많이 바뀌어서 공립학교에도 럭비팀이 있다.
럭비축구만큼이나 세계적으로 성장하지 못하였던 이유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럭비는 항상 엘리트 스포츠였고,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얼마나 남자다운지를 증명하기 위해 영국의 사립학교 학생들로부터 하던 스포츠이다. 그러므로 축구의 인기가 성장하는 동안, 럭비의 인기가 성장하기 힘든 몇몇 요소들이 있다.
1. 럭비는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그라운드나 딱딱한 그라운드에서 경기하기 어렵다.
트라이(Try)할 시에 몸을 날리거나 태클과 같은 신체적 접촉이 많고 그라운드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은 럭비 경기는 깔끔하게 손질된 잔디나 부드러운 경기장을 필요로 한다. 부유한 학교들이나 군대 등과 같이 특정 기관에 소속된 사람들만이 이러한 시설에 접근할 수 있었다. 오직 부유한 사람들만이 가능했다.

2. 럭비는 오랫동안 아마추어를 고수했기 때문이다.
럭비는 심지어 20세기 후반까지도 아마추어 스포츠였다. 이것은 아무리 가난한 사람이 럭비에 관심을 가지더라도 럭비 선수로서 소득이 없기에 먹고 살 수 없었다. 즉, 직업으로서 생계를 할 수 없었다는 의미이다.[35] 또한, 럭비는 엄청난 신체적인 힘을 필요로하는 스포츠이다. 따라서, 럭비 선수는 럭비에 적합한 트레이닝과 적절한 음식물 섭취를 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 등과 같은 수많은 요소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다. 오직 돈이 많은 부자들이나 신사들에게만 할 수 있는 여가의 스포츠였다.

3. 럭비는 부상당하기 쉬운 스포츠이다. 가난한 사람은 부상을 입을 여유나 부상을 치료할 금전적 여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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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럭비 전설 조니 윌킨슨(Jonny Wilkinson)


가난한 사람들에게 부상은 그들의 많은 수입을 잃게 만들 것이고, 이것은 그들이 럭비 경기를 하기에 망설이도록 하는 또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럭비의 이러한 것들은 프로페셔널리즘을 일찍 받아들인 축구와는 상반되며, 결국 축구는 노동자 계급의 마을에 속한 선수들이 훈련이나 경기에 대해 임금을 잃지 않고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고, 이러한 이유로 사회 전반에 걸쳐 인기를 증가시킬 수 있었다.
또한, 축구는 규칙이 간단하고, 초보자들만으로도 게임이 성립되는 스포츠이며, 위의 이유와 같이 많은 부상 및 신체적인 조건을 필요로하는 럭비뿐만 아니라 미식축구농구, 아이스하키와 같은 스포츠와 달리, 축구는 신체적인 조건에 크게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다른 유럽 국가들을 비롯하여 특히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와 같은 타 대륙에 쉽게 보급 및 수출할 수 있었다.

7. 찌라시


각종 황색언론들, 특히 타블로이드 규격의 황색 일간지들이 판치는 나라이기도 하다.[36] 황색 찌라시가 없는 나라는 없고 악질 언론이 없는 나라는 없겠지만, 영국은 그 악질의 정도가 차원을 달리한다. 악질 찌라시의 대명사로 독일의 '''빌트'''와 함께 영국의 잡지 '''더 선'''이 언급되는 것만 봐도 그 악명을 알 수 있다. 그게 어느 정도냐면 출처가 불분명하고 개연성이 없는 루머가 정말로 있었던 뉴스처럼 보도되기도 하고, 심지어 '''하지도 않은 인터뷰'''를 마치 사실인 양 보도하기도 한다.
주로 영국의 연예인들이나 스포츠 선수들, 특히 축구선수들이 그 희생양이 된다. 주말이 되면 각종 뉴스들이 보도되는데 축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말에 나오는 뉴스는 알아서 필터링을 해서 봐야 한다. 물론 소가 뒷걸음치다 쥐를 밟는 식으로 간간히 사실을 보도하기도 한다.[37] 그렇지만 가짜 인터뷰와 말도 안되는 뉴스로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봤다.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오아시스의 열렬한 팬이며 심지어 트리뷰트 밴드까지 하고 있다는 말도 안되는 뉴스가 영국에서 보도되기도 했다. 세계적인 미드필더 챠비 에르난데스는 하지도 않은 인터뷰 때문에 2010년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영국 찌라시에 참다 못한 챠비가 나중에 바르셀로나에서 "나 그런 인터뷰 한 적 없음."이라고 인터뷰를 해서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버렸다.
그래서, 구설수에 오르기 싫은 선수들은 아예 필드에서도 경기를 할 때 다른 선수와 이야기를 해야 할 때면 입을 가리고 이야기를 한다. 영국 언론에서 입모양만 보고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추측해서 기사를 내버리니까...
유명한 축구감독 주제 무리뉴도 '''"영국 언론에게 내 가족을 보호할 방법만 있다면 영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을 정도다. 한국인 축구선수 박지성도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적이 있는데 유명한 유해진 사건이 있다. 유해진과 송윤아가 같이 있는 사진에서 유해진을 박지성으로 착각한 영국 언론이 송윤아와 박지성이 서로 사귀는 사이로 보도하기도.
어쨌든, 판매 부수를 기준으로 영국 내 일간지 1~3위가 메트로, 더 선, 데일리 메일 세 타블로이드지일 정도로 황색 언론의 힘이 강하다.
재미있는 점은 로이터 통신, 더 타임스, 데일리 텔레그래프, 더 가디언, BBC 등 전세계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 유명 언론들 또한 영국 언론들이라는 점이다.

8. 비디오 게임


영국은 비디오 게임 분야에서도 강국인데 스나이퍼 엘리트 시리즈로 유명한 리벨리온, 툼 레이더 시리즈[38]저스트 코즈, 히트맨 시리즈의 유통사인 에이도스 인터렉티브, 배트맨 아캄 시리즈의 제작사 락스테디 스튜디오, GTA 시리즈맨헌트 등을 개발한 락스타 노스 모두 영국 회사이며 또한 디어 에스더, DmC: 데빌 메이 크라이, 스타쉽 트루퍼스 FPS, 드라이버 시리즈, 엘리트 시리즈 역시 영국에서 만들어진 게임들이다.

9. 성문화


영국인의 성문화는 19세기 빅토리아 여왕 시기에서 유래된 보수적이고 엄숙한 문화와 자유주의가 충돌하는 양상이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는 사회 지도층인 성직자들이 앞장서서 부부 간의 성행위 체위까지 간섭하면서 반강제적으로 정상위만을 종용했을 만큼 사회적으로 순결과 성의 건전함을 표방했지만 동시에 세계에서 BDSM이 가장 먼저 시작되었고 기초가 잡힌 국가다.
심지어 빅토리아 시절의 억압적인 분위기까지 플레이 대상이었다. 신사들만의 사교 클럽은 회원제 매춘 클럽으로 이어지는 연결의 장이 되었는데 통제된 성에 대한 반발 의식 때문에 회원제 BDSM 클럽이 발달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신사들 대부분이 매를 때리는 쪽이 아니라 매를 맞는 쪽을 선호했다는 것이다. 이때 통용되던 은어로 '마담 케인과 약속이 있다'는 은어는 케인(cane: 회초리)로 엉덩이를 때려줄 매춘부를 만나러 간다는 의미로 폭넓게 쓰였다.
동성애앨런 튜링이나 오스카 와일드의 사례에서도 보듯이 상당기간 금기였고 처벌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후 계속된 성소수자 인권운동의 결과 극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해 대부분의 처벌법이 사라지고 동성결혼이 통과됐으며 성소수자 인권 제도 역시 향상되었다. 위키참조.
매춘 같은 경우 개개인간의 성매매는 합법이지만 업소를 운영한다거나 포주노릇을 한다거나 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그래서 한국처럼 비슷하게 안마시술소 형태의 매춘 업소가 많다. 영문위키 미성년자 성매매는 엄금하고 있으며 노르딕 모델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포르노 같은 경우 규제와 해금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는데 하드코어 포르노가 1960년대에서 70년대에 해금된 유럽과는 달리 1959년에 제정된 외설법으로 상당기간 억제하고 있었다. 2004-2005 회계연도에, 세관의 대리인들은 영국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다니는 96,783개의 포르노 매체를 압수했다. 또 우편이나 온라인 주문으로 성인물을 사려면 신분증의 나이,사진으로 인증을 해야 한다. 또한 서유럽권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로 ISP 차단으로 포르노 사이트를 차단하는 나라이다. 참고기사 또 포르노 사이트들에 대해 연령 검사 시스템을 의무화했다. 기사 그래도 성인이용자가 연령검증을 한 뒤 통신사에 연락을 해서 검열필터를 끌 수 있다. 이렇게 엄해보이지만 1982년에 개정된 출판물법, 1984년의 비디오 녹화물법에 따라 BBFC(영국 영화 등급 분류 위원회)에서 R18 등급심사를 받은 작품에 한해서만 제작해 성인용품가게에서 파는 걸 허용하고 있다. 영상물이 아닌 잡지나 사진같은 경우 비교적 자유롭게 유통되는 편이다. 영문위키항목 또 공익부분에 부합된다면 외설법에 의해 제재받지 아니한다. 요즘 영국 포르노 회사들이 규제를 피해 다른 유럽국가에서 제작을 하거나 미국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체코스페인계 모델들이 영국 포르노에 많이 출연하는 것도 그와 같은 이유다.

10. 관련 문서



[1] 희곡하면 떠오르는 극작가 셰익스피어를 포함하여 연극 분야가 가장 유명하지만 유명한 가수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비틀즈, , 오아시스, 스파이스 걸스, 아델.[2] 헨델은 독일 출신 영국 작곡가이다.[3] 본 윌리엄스나 딜리어스의 경우 영국 지휘자의 녹음이 대부분이다. 다만 이 작곡가들의 곡이 나쁘다의 여부 보다는 음반업계나 음악계 사이에 존재하는 독일/오스트리아 고전음악이 선진적이고 영국의 고전음악이 다소 후진적이라는 보는 편견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지휘자들의 녹음들을 보면 독일/오스트리아의 곡이 꽤 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프랑스 곡을 잘한다고 알려진 앙드레 클뤼탕스 역시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4] 데카는 명성이 예전만 못하지만 지금도 본사가 영국에 있다.[5] 1990년대까지 폐쇄적인 공산권이던 러시아과 동유럽에서도 비틀즈의 인기는 엄청나다. 러시아 락의 전설인 빅토르 초이 역시 비틀즈의 광팬이었다.[6] 비틀즈로도 유명하지만 해체 이후 솔로로 활동하면서 판 음반의 양만 합쳐도 1970년대 5위권 안에 들어갈 정도다.[7] 캣츠와 오유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이고, 레미즈와 미스 사이공은 프랑스 작곡/작사가인 클로드-미셸 쇤베르그와 알랭 부브릴의 작품이지만, 공통적으로 캐머런 매킨토시라는 괴물 프로듀서의 손에서 대박이 터졌다. 1980년대~90년대 초반까지 미국 록 씬에서 브리티시 인베이전비틀즈, 레드 제플린의 시대만큼 활발하지는 못했던 시기에 미국을 평정한 영국 음악은 바로 뮤지컬 공연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8]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극인 마우스트랩(The Mousetrap)으로, 반세기를 논할 수준이 아니라 환갑을 넘었다. 이 작품의 공연 횟수는 2013년 현재 25000회를 넘었다. 이 작품이 초연될 때는 6.25 전쟁 시기[9] 15-17세기라면 이탈리아 문학이나 스페인 문학도 고려해야 한다.[10] 플레밍 본인이 의도한 방향은 스파이 소설보다는 하드보일드, 모험활극 쪽이었다고 한다.[11] 일본도 비정상적인 것에 관심이 많았는지 기이한 설화나 전설이 넘쳐나는 것을 보면 비정상적인 것에 관심이 많은 것은 섬나라 종특일지도 모른다.[12] 이탈리아계 영국인.[13] 나머지 셋은 트레키, 브로니, 501 군단이다.[14] 예를 들어 1세대 주력전차인 센추리온 전차 이후 영국제 기갑차량들에는 물을 끓일 수 있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원래 홍차를 마실 수 있게 만든 장치였다. 다만 홍차가 아니더라도 전투시에 세안-세족을 위한 물을 덥히거나 식수를 정화하는데 쓰이면서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베트남 전쟁에 센추리온 전차를 투입한 호주군 또한 이 장치를 잘 사용했다. 그리고 이 장치의 유용성을 인식한 미군 또한 M1 에이브람스M2 브래들리 같은 기갑 장비들에 이와 비슷한 장비를 장착하게 됐다. 남극점 도전에 나섰다가 전원 목숨을 잃은 로버트 스콧홍차는 꼭 챙기고 남극 가서 마셨다. 일기를 봐도 죽는 순간에 남은 마지막 먹을 것이 홍차였다고 한다. 죽기 전에 제대로 먹은(연료가 다 떨어져서)게 홍차 2잔이였다고. 반대로 경쟁 상대인 노르웨이로알 아문센 팀은 홍차 같은 거 챙겨가지도 않았다. 창작물에서도 홍차 사랑은 반영되는데 가령 닥터후에서는 사이버맨이 전 지구를 침공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집안으로 피신한 다음 일단 홍차를 끓이는 개그를 쳤다. 조지오웰의 카탈로니아 찬가에서의 영국인 주인공도 공습, 참호, 기관총, 전차, 담배부족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라고 독백한다. 작가가 직접 스페인 내전에 참가하고 나서 집필한 작품인 만큼 조지오웰의 바램이라고 봐도 무리 없을듯[15] 과학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의 진행자 파토#s-2(원종우)가 방송에서 자신의 영국 유학 시절 광우병에 발생해서 지금도 헌혈을 못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16] 출처는 2009년 작 단편소설 모음집인 Notwithstanding의 후기[17]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단일 팀[18] 또한 전통을 엄청나게 중시하는 탓에 그랜드슬램 대회중 유일하게 잔디코트에서 열린다[19] 사실, 노동계층이 주축으로 만들어진 스포츠는 전차경주도 있다.[20] 이것도 자국에서 개최한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21] 이에 대해서 각 지역간 리그 수준 차이가 너무 커서 무의미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국대는 말 그대로 영국에서 뛰어난 선수만 모으는 것이기 때문에 전력이 상승하는 것은 분명하다.[22] 원칙적으로 국가대항전인 올림픽에서는 잉글랜드라는 이름으로 출전해서는 안 되지만, 올림픽 위원회에서 특별히 허가하여 1972년 이후 축구 대표팀만은 축구협회 별로 따로 출전했다. 1904년부터 1972년까지, 그리고 2012년 런던 올림픽은 영국 대표팀으로 출전하였다.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 축구협회가 맹렬히 반대했지만, 아무래도 체면이 달린 일이라 런던 올림픽 준비위원회가 강력하게 추진하여 성사된 듯하다.[23] 당시 런던의 한 어트랙션 하우스에서는 19세기 잭 더 리퍼빅토리아 여왕 시절 재판정을 재현해 놓고 관광객에게 판결(?)을 내리는 쇼를 했는데 이 경기 바로 다음날 바로 앞 순서인 루마니아 관광객에게는 이런저런 변론이 오간 뒤에 판결이 내려졌지만... 한국 유학생이 재판정에 앉은 순간 판사가 '''"한국에서 왔다고? 유죄!"''' 라고 때려버렸다고 한다(...)[24]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에는 축구선수라는 것이 아예 욕으로 쓰인다. 실제로 중세 영국에서 상대방을 "이 더러운 축구선수 같은 놈" 이라는 식으로 욕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다고 한다. 물론 축구 문서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셰익스피어의 시대에 축구는 현대의 축구와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켄트백작이 오스왈드한테 하는 대사 KENT: Nor tripped neither, you base football player.[25] 1871년 FA컵 결승 당시에는 경기 도중에 그 시각에 열리는 조정대회를 보려고 관중들이 우르르 빠져나간 일도 있었다. 이때 나간 관중들은 결승 상대이던 옥스포드 대학 응원하러 온 중상류층들. 결국 원더러스가 우승했지만... 상대 선수들조차도 조정 경기 보러 서둘러 나갈 정도였다. 그 다음 해 2회 대회에서도 럭비 및 다른 종목 보고자 상대 선수들이 기권패하는 경우까지 있었는데 그러한 팀 대다수가 대학팀 같은 중상류층에 연결되었던 경우다.[26] 1910년대까지만 해도 아스날에선 의사는 커녕 다친 선수 치료가 얼마나 개판이었는지... 지금으로선 믿어지지 않게도 다친 선수를 지나던 우유 배달 마차에 싣고 병원에 가게 했다. 당연히 우유를 배달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고 결국 부상이 심각해 선수 생활이 끝장 나는 이들도 있었다.[27] 그런데 이런 현상은, 유럽국가라면 어디든지 다 비슷하다.[28] 리그(League) 로는 축구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이미 영국 내 뿐만 아니라 영국을 넘어 아시아 및 남미에서도 인기가 상당히 많기때문에 시장이나 규모면에서도 크고 가장 인기가 있는 리그이다. 잉글랜드의 프로 럭비 유니온 클럽 대회인 (Premiership Rugby)는 축구의 챔피언쉽 리그(2부 리그)정도의 규모와 인기를 가지고 있다.[29] 북아일랜드의 Belfast에 위치한 Kingspan Stadium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30] 북아일랜드 역시 아일랜드와 마찬가지로, 아일랜드 전통 스포츠인 게일릭 풋볼 또한 인기가 상당히 많다.[31] 아시아를 벗어나자는 주장.[32] 하지만, 일본 럭비 국가대표팀의 절반 이상은 폴리네시아인과 같은 외국 선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33] Great Britain national rugby sevens team[34] 지금 현대의 풋볼(Association Football)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35] 럭비 당국은 근로시간 손실에 대한 보상 지급조차 거부하고, 지급을 받다가 적발된 선수들에 대해 무기징역을 부과하는 등 확고한 아마추어를 유지했다.[36] 타블로이드 규격은 접근성이 좋고 원가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주로 황색 언론들이 쓰고, 정론지들은 브로드시트 규격을 주로 쓴다. 예외적으로 항상 예산 문제에 시달리던 진보계 정론지인 디 인디펜던트나 더 가디언이 예산 문제와 구독자 확보를 이유로 타블로이드 판으로 신문을 뽑아내기도 하였다. 현재는 반쯤 인터넷 언론으로 전환해 예산 절감과 구독자 확충, 인터넷 광고 수입 확보를 도모하고 있다.[37] 대표적인 게 라이언 긱스의 불륜 사건.[38] 툼 레이더 클래식 시리즈를 비롯한 일부 시리즈는 영국에서 제작된 게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