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대권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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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여론조사기관에서 최근 6개월간 실시한 조사에서 2회 이상 집계되거나,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이를 철회하지 않은 인물만 등재 가능.
  2. 본인이 대선 출마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선언하거나, 최근 3개월 이상 정치활동을 중단한 인물 및 대선 출마가 불가능한 상태의 인물은 등재할 수 없음.
  3. 각 정당 란 서술 일체 금지.
1. 개요
2.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2.3. 전국지표조사[1]
2.9. 한국사회여론연구소[2]
2.10. 리서치뷰
9. 관련 문서


1. 개요


2022년에 치러질 예정인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 가능성이 있는 대권주자들의 전망에 대해 다룬 문서이다.
2022년의 20대 대선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성패 여부와, 대선 전에 치뤄지는 21대 총선 그리고 대선 직전에 있을 미니 대선 급의 2021년 재보궐선거 등의 영향을 많이 받을 전망이다. 또 한편으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궤멸됐던 한국 보수 세력의 결집 여부가 차기 대선의 판세를 바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주자도 이전 대선들처럼 대선 1년 전 쯤은 되어야 큰 틀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3] 그러니 여기에 언급된 사람들 중 몇몇은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히게 될 것이고, 또 몇몇은 몰락하거나 정계 은퇴를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목록에 없는 또 다른 대권주자가 부상할 수도 있는 일이니 섣불리 대선주자를 말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할 수 있다.
유력후보군 대부분이 21대 총선에 출마하게 되었는데, 황교안, 오세훈, 김부겸 등 낙선 후보들은 대권 전망이 어두워졌고 이낙연, 홍준표 등 당선 후보들은 대권 가능성이 올라가며 유리한 위치를 점한 상태이다. 유승민, 추미애 등 총선에 출마하지 않은 후보들도 총선 결과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불리가 나뉘며 총선 이전과 비교해봤을 때 대권 구도가 큰 변화를 보였다.
그리고 2021년에 들어서면서 이낙연의 전직 대통령 사면 논란 등으로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대권행보에 위기에 빠졌는데, 다가오는 2021년 재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대권구도가 또 한 차례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2.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2.1. 한국갤럽


[image]
2021년 2월 대선주자 선호도
2020년 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대선주자 월간 선호도

2.2. 리얼미터


[image]
2021년 1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2020년 6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대선주자 월간 선호도
범진보•여권/범보수•야권 주자군 월간 선호도

2.3. 전국지표조사[4]


[image]
2021년 1월 셋째주 대선주자 적합도
2020년 12월 셋째주 대선주자 호감도

2.4. 칸타코리아


[image]
칸타코리아, 조선일보, TV조선 2021년 신년 여론조사[5]

2.5. MBC


[image]
2021년 MBC 신년 여론조사 대선주자 선호도
2021년 MBC 신년 여론조사 대선주자 선호도

2.6. KBS


2021년 KBS 신년 여론조사 대선주자 적합도

2.7. 서울신문


2021년 신년 여론조사[A] 대선주자 적합도

2.8. 한겨레


2021년 신년 여론조사[A] 대선주자 적합도

2.9. 한국사회여론연구소[6]


2020년 1월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2.10. 리서치뷰


2021년 신년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2021년 신년 여론조사 범보수진영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민주당 / 범보수 / 정의당 가상대결

3. 더불어민주당



3.1. 김두관



'''출생'''
1959년 4월 10일, 경상남도 남해군
'''현직'''
국회의원 (경남 양산시 을)
'''17대 대선'''
대통합민주신당 예비경선 컷오프
'''18대 대선'''
민주통합당 경선 3위
'''상황'''
'''출마 선언'''
남해군수, 행정자치부 장관을 거쳐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 신분으로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해 53.5%의 득표율로 당선되는 기염을 토해 '''예전에는''' 민주당의 대선 주자감으로 거론되던 사람이었다.[7] 그러나 2012년 18대 대선 경선에 출마하려고 '''경남지사직을 내던지는 정치적 자살 행위'''를 저지른 데다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와 경쟁하면서 지나치게 문 후보를 공격한 그의 행보가 두 사람 간의 아름다운 경쟁을 기대했던 친노 성향 지지자들로부터 큰 실망을 사면서 정치적 고난기를 겪어야 했다.
그러나 더문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친문과 화해를 기도하고 지난 2014년 7.30 재보선에서 도전했다가 떨어졌던 곳인 경기도 김포시에서 20대 총선 때 재도전해 당선되면서 가까스로 재기의 기회를 잡았다. 또한, 21대 총선에서는 김포에 안주할 수 있었음에도 당 지도부 및 친문 그룹의 요청에 따라 험지인 양산시 을 선거구에 도전하여 강력한 후보인 전직 양산시장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8]를 꺾고 당선되어 재선 국회의원이 되었다. 이는 그가 민주당 당적을 달고서는 경남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것이다. 물론 양산시낙동강 벨트에 속하는 곳으로 부산 인접지역이고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있는 등 민주당의 연고성이 있고 지지세가 비교적 강한 곳이기도 했지만, 21대 총선이 PK 전체적으로 민주당이 일보 후퇴하는 가운데에서 사수해낸 승리로 1석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이를 계기로 대권 잠룡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당선 후 인터뷰에서 김두관은 대권에 도전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당내에서 비주류임에도 대선 주자 반열에 올랐다.
여권에서는 김영춘과 함께 거의 유이한 PK 대망론 주자 중 하나로 당내 경선에 나가면 잔류 비문이나 PK의 표를 얻을 가능성이 크며, 지난 경선 패배 이후 문재인 정권 들어서는 친문과 각을 세우지 않고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친문 유권자의 지지도 어느 정도는 얻을 가능성은 있다. 도전 여부 자체가 불투명한 김경수를 제외하면 어차피 친노친문 직계 대권주자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친문 지지층에서 김두관의 과거 행보에 대한 비토(Veto)가 여전히 존재하는 데다, 당내 비문 지지층은 양강인 이재명 지사, 이낙연 의원이 어느 정도 흡수하고 있으며 '중도적 비문' 역시 아래 김부겸 의원과 다툴 가능성이 높다. 친문 지지층은 추미애 장관을 택하는 경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먹구름이 끼었다는 분석이 많다. 진보층 역시 교계와의 만남에서 "양성애가 들어있는데 이성애자 입장에서 이해를 못 한다, 동성애에 대한 비판까지 차별금지법에 적용하는 건 모르겠다"는 발언 등으로 당내외 진보층에서 이미지까지 좋지 않아 대권주자로서 입지는 이래저래 확정적인 지지층이 없는 것이 가장 약점이다. 현재는 몇몇 조사에서는 아예 기타 후보로 포함될 정도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인지도가 무척 딸린다.
또한 최근 김두관이 최근에 토론회에서 제안한 '''기본자산제'''는 논란이 일 정도로 반응이 안 좋아서 김두관에게는 더 어렵게 되었다.

3.2. 김부겸



'''출생'''
1958년 1월 21일, 경상북도 상주군[9]
'''현직'''
더불어민주당 수성갑 지역위원장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19대 대선 당시 지지율은 미미했지만 대구에서 무려 31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계 의원으로 당선되는 등 지역 구도를 타파할 선두주자 기수로서 물망에 올랐다. 실제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지만 결국에는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의 약세 지역인 TK지역의 표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뽑힌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행정안전부장관이었다.
실제로 김부겸 장관은 능력으로도, 인망으로도 대단히 인정받는 편이라 장관직을 제대로 수행할 것이라는 게 중론. 차기 대구시장으로 거론되었지만 7회 지방선거 출마는 고사했다. 현재 수행하는 장관업무도 있고, 대구광역시 최초로 민주당 국회의원을 만들어준 수성구 갑 주민들의 마음을 살펴야 한다는 이유. 2018년 5월 18일, KTX 객차 내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난동부리는 승객을 적극적으로 제지한 미담이 밝혀져 기사화되면서 실검에도 오르는 등 주목을 확 끌어모았다.
7회 지방선거 이후 차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직 출마 의사도 밝히지 않았음에도 16.7%라는 높은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10명이 넘는 재선 이상 의원들이 후보군으로 꼽히는 가운데 16.7%라는 수치는 대단히 높은 것으로, 박영선 의원(10.3%), 이해찬 의원(9.3%) 등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특히나 고무적인 부분은 7회 지방선거문재인 대통령의 존재감이 유독 큰 선거였음에도, TK의 민주당 후보들은 김부겸의 이미지를 채용했다는 점이다. 김부겸이 가진 지역주의 타파라는 '상징성'이 존재감이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이 TK를 제외한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는 시점에서 민주당의 대다수 지지자들은 TK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 TK는 김부겸이 극복할 요소이지만 자칫 TK만을 위한 사람이란 이미지도 심을 수 있기에 균형잡힌 모습도 어느 정도 잡아야 한다.
위와 같은 단점도 있지만, 확실한 장점은 다른 당의 지지자들의 호감도가 민주당 후보 중에서는 높은 편에 속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틀에 잡히지 않은 듯한 이미지가 김부겸을 가능성 있는 주자로 만들어준다.
21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구 갑에서 출마를 하며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 하지만 주호영에게 패배하면서 대권 도전의 꿈은 먹구름이 낀 상태다. TK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했을 경우, 영남권에서는 참패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대비되며 더욱 힘이 실렸을 것이다. 물론 민주당이 기본적으로 열세인 TK에서의 패배라 이 한 번 패배의 타격의 여파가 그렇게 크거나 오래 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적어도 총선 2년 뒤 대권 주자로서는 힘이 빠진 상태다. 21대 총선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낙연, 코로나 19 사태로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인 이재명이나 박원순과의 경쟁에서는 밀릴 것이라는 예상이 대다수.
그리고 당내 기반이 약한 점도 문제가 되는데,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김부겸계'''라 부를 인물들이 거의 없다. 일부 친노-친문과 비문의 지지를 얻을 가능성이 큰데, 당장 대다수 친노-친문은 이낙연 의원이나 추미애 장관 혹은 김경수 경남지사를 뽑을 가능성이 크다. 중도적 비문[10] 역시 김두관 의원과 다툴 가능성이 크다.
2020년 8월에 열릴 전당대회에 출마하여 '''당대표 당선 시 대선출마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다.# 물론 처음부터 이낙연 의원이 '어대낙'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었기에 당대표 선출 가능성은 낮았고 2위로 떨어졌다.[1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낙선한 후 대권으로 직행하지 않고 차기 당권 혹은 차기 대구시장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봄쯤으로 예정된 개각에서 정세균 총리를 김부겸으로 교체한다는 설도 나오고 있다. 그 설대로라면,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11월 30일 리얼미터에서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이전 조사 대비 0.2% 하락한 0.8%를 기록했는데, 김부겸의 주요 지지층이었던 TK 지역은 0.4%를 기록했다. 이는, 표본이 적은 제주도를 제외한 최하위를 수준이다.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지역구 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렇게 되면 대권은 커녕, 대구시장직도 쉽지 않다. 그나마 코로나 관련 예산을 끌어온 것을 홍익표 같은 비TK권들 민주당 정치인의 입놀림 때문에 다 깎아먹힌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광역단체당 평가에서 현직 권영진 시장의 평가가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하위권이라 가능성은 여전히 충분하지만, 대구경북 시도민 76.5%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만큼 가능성은 크지 않다. #

3.3. 김영춘



'''출생'''
1961년 12월 24일, 경상남도 부산시[12]
'''현직'''
더불어민주당 당원[13]
'''상황'''
'''출마 선언'''
11월 26일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를 하겠다고 선언하였다. 다만 정말 진심으로 대선에 도전한다기보단 최성 전 시장처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많다. 굳이 대선에서의 강점을 찾자면 PK 지역 내 민주당 최다선이기 때문에 최성 시장처럼 아주 뜬금없지는 않고 현재 민주당의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도 당내 1위를 계속 유지하는 등 부산에서는 최상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현장에서는 통일선진강국을 만드는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발언했으며 해양수산부 장관 활동은 노무현 대통령도 한 바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는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내 부산시장 후보 중 가장 유력한 후보인데 출마한다면 당선되지 않더라도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2021년 1월 12일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3.4. 박용진



'''출생'''
1971년 4월 17일, 전라북도 장수군
'''현직'''
국회의원 (서울 강북구 을)
'''상황'''
'''출마 선언''',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민주노동당 출신으로 당 내에서 자주 소장파, 당내 진보파로 불려지는 인물. 당내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중 한 명으로 유치원 3법 입법, 사학개혁 등 과정에서 전국구적으로 스타가 되었으며 성실함, 젊음 등을 키워드로 지지층이 존재한다. 더불어 직설적인 화법, 진보에 친화적인 행동들로 어느 정도 민주당의 차세대 정치인 중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당의 주류인 친문 지지층에게는 소장파를 넘어 마치 튀어보일려고 그러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다만, 비판적인 이들 역시 박용진이 어느정도 입법 실적 등이 나쁘지 않다는 것은 인정하는 등 상당히 입체적인 평가를 받는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 대권주자 조사에 포함되어 대권주자 반열에 들어섰다. 본인 또한 대권에 생각이 있는지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권 도전을 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용진, "대권 도전, 매우 진지하고 깊게 생각 중" MBN과의 인터뷰에서 출마를 확실시했다. #

3.5. 양승조



'''출생'''
1959년 3월 21일, 충청남도 천안군[14]
'''현직'''
충청남도지사
'''현재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출마 선언'''
민주당계의 불모지였던 천안에서 17대부터 내리 4선을 하며 충청도 민주당계의 발판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이완구, 안희정의 몰락 이후 박수현이 불출마를 하며 충청남도의 대표적 정치인으로 올라 충청남도지사에 올랐다. 충청 대망론의 대상이기도 하다.
손학규계로 정계에 입문하여 현재는 손학규와 멀어진 인물로 친문, 비문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 계파색이 옅게 분류된다.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인 부분으로 "친문은 아니나, 비문과는 친하지 않다"라는 점은 같은 지방자치단체장인 이재명과 비슷한 부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 이후 관련된 충청남도 내 논란과 주민 갈등을 해결해내면서 민주당 지지층은 물론 중앙 정치권에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교민들이 무사히 귀가할 때까지 함께하겠다. 모든 책임을 지고 신종코로나가 확산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차단하겠다"며 경찰인재개발원 근처에 임시 거처와 집무실을 마련하고 마을회관을 도지사 현장 집무실로 개조하고 마을회관 가까운 곳에 거처도 구하며 우한 교민 주변에서 집무해 아산 주민들의 걱정도 덜고 교민들의 무사 귀가도 함께하겠다고 발언하며 아산 내 반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몇몇 언론사는 지방선거 전부터 대권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으며 # 이후 충청도 리더를 뽑는 여론조사에서 1위, 충청도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4위의 성적을 내며 대권주자로 불리운다. 단점은 송영길과 마찬가지로 전국적 인지도 부족이나 확실한 장점이라면 다른 대권주자와 달리 중도일보, 충청헤럴드등 양승조에 호의적인 언론사들이 존재한다는 점등이 있다.
양승조가 민주당 대권 경선에 출마 선언을 하며 출마가 확실시 되었다. 다만, 도정에 전념하지 않고 대권부터 노리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3.6. 염태영



'''출생'''
1960년 7월 25일, 경기도 화성군[15]
'''현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기도 수원시장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수원시의 3선 시장이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다. 지방분권, 풀뿌리 민주주의 등을 강하게 주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재명과 마찬가지로 기초자치단체장 출신으로 유명해진 정치인인데, 수원시장 민선 5기 당시 전임 김용서 시장 때 까지만 해도 2천 7백억 원에 달했던 수원시의 채무를 긴축운영 끝에 약 300~400억 원 정도만 남겨놓고 임기 내에 모두 상환함으로써 수원시의 재정건전성을 그 어떤 대도시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생태주의 적으로도 2013년, 수원 행궁동에서 한 달간 차 없는 마을을 세계 최초로 실현한 생태 교통 정책으로 국제적 화제를 받아 남아공, 대만, 독일 등에 행사를 수출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2020년 전당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장 출신으로 최고위원에 도전하며 국내 정당 역사상 최초로 현직 기초단체장 출신 최고위원으로 당선되었는데, 이후 지방분권을 맡았다. 시장으로서 수원시에서도 평가가 좋아 5회 지방선거에서는 51.4%로 당선되었지만, 6회 지방선거에서는 59.4%로 당선되었으며 7회 지방선거에서는 '''66.9%'''로 과반을 웃도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되었다.
이렇듯 높은 공약 이행, 환경 및 지방 정책 등으로 주가를 높이던 도중 리서치뷰에서 대권주자로 분류하며 1%의 지지를 얻어 대권주자 반열에 첫 합류했다. 단점이라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과 수원, 경기권 거주민을 제외한 타 지역에서의 낮은 인지도와 그린벨트 해제 관련 논란이 발목을 잡고 있다. 물론 그린벨트 해제 논란은 본인의 논란이라고 보기 힘들어 피할 수 있으나 낮은 인지도에 대한 부분은 피하기 힘들 것이다. 이 때문에 차차기 대선에서도 66세의 대권도전이 충분히 가능한 나이인 만큼 차기가 아닌 몸집을 키워 차차기를 노릴 가능성도 있다.

3.7. 이광재



'''출생'''
1965년 2월 28일, 강원도 평창군
'''현직'''
국회의원 (강원 원주시 갑)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강원도지사 출신이자 현 원주시 갑 국회의원인 정치인으로 최문순과 함께 강원 대망론의 대상인 인물이다.
친문이 밀고 있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심에서도 유죄를 받아 사실상 대권 출마가 불가해지자 친문 진영이나 언론 등에서 친노 출신이고 강원도지사에 당선된 적이 있던 이광재 의원을 임종석 등과 함께 언급하고 있다. 무게감이 있는 정치인 중에서도 거의 보기 드문 강원도 출신이었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발로 뛰는 모습을 보이며 강원도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정치인이다. 실제로 이광재가 강원도지사로 출마했을 땐 강원도가 대경권부울경 등에 비해서 보수 정당(당시 한나라당)을 찍어줌에도 홀대 받고 있다는 불신이 커지고 있을 때 나타난 민주당 의원이었기에 거물 정치인으로 키우겠다는 도민들의 열망이 표로 결집되어 보수 지역이었던 강원도에서 춘천, 강릉, 원주의 빅3에서 모두 앞서며 53%의 여유로운 득표율로 한나라당 후보를 이기고 '''민주당계 정당 출신 첫 강원도지사'''로 당선되었다. 이는 이광재가 지역적으로는 영서지만 문화적으로는 영동인 평창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에 영동과 영서의 정서를 모두 가져 지역감정이 있는 영동, 영서가 모두 선호했기 때문도 있었기에 이뤄낸 일이기도 했다.
이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유죄 선고를 받으며 지사직을 상실했으나 평창 올림픽 개최, 도로나 전철 건설문제로 쌓여있던 업무에 대한 강원도민들의 피로감, 파장과 '''한나라당의 강원도 죽이기'''[16]라는 도민들의 서러움이 최문순의 당선으로 이어졌다. 때문에 이광재는 강원도에서 동정론을 받았음 받았지 비토를 받진 않았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돌아온 탕아로 복귀하며 다시 강원 대망론의 한 사람으로 올랐다.
강점은 강원도의 강한 지지와 친노의 대안이라는 점 등이 있지만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당연히 강원도에만 한정된 대권주자라는 점과 특히 지역기반인 강원도가 인구수가 적다는 점이다. 더불어 이광재 본인이 다소 보수적인 성향인 점 또한 당내외 진보 성향 유권자들에게 비토를 받기 좋다.

3.8. 이낙연



'''출생'''
1952년 12월 20일, 전라남도 영광군
'''현직'''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의원 (서울 종로구)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문재인 정부의 첫 국무총리이다. 19대 대선 당시 대선 주자로 거론되었지만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 전남도지사 시절인 2017년,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안희정충남도지사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기존의 경우,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방탄 역할을 주로 수행할 뿐 유의미한 대권 주자로 성장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있었다. 그러나 이는 대한민국 대통령 의중에 따른 것으로 문재인 정부에서의 총리직은 어느정도의 권한 보장을 해줬으며, 따라서 민주당 정부김종필 총리나 이해찬 총리와 같은 '실세 총리'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수행하였고, 여당의 유력한 대권 주자로 성장하였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도 이낙연 전 총리를 단순히 '대독 총리', '방탄 총리'로 소모할 생각은 없어 보였고, 대통령 당선 전에도 '책임 총리제'를 강조하며 국무총리를 허수아비로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해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해찬 당시 총리에게 자발적으로 역할 분담을 시켜서 '실세 총리'로 만들었듯이 문재인 대통령도 이낙연 전 총리를 2인자로서 확실하게 대우하고 써먹을 생각이 있는 것 같다.[17] 확실히 더불어민주당 내부로 시선을 돌려봐도 이낙연 전 총리는 동교동계로 출발하여 손학규계, 친문계, 호남을 망라할 수 있는 포지션에 있다. 이는 당심(黨心) 경쟁에서 강점으로 작용하는 요소이다. 또 이낙연친노계로 분류된 적은 없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과도 나름 인연이 있어 친노 지지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낙연 당시 의원은 노무현 후보를 지지했으며, 노무현 탄핵 사태 당시 새천년민주당에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18]
지역적으로는 호남에서는 이낙연김대중 전 대통령의 뒤를 잇는 호남 출신 대통령이 탄생하길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표의 텃밭 크기 차이(영호남)로 호남 후보는 당선이 어렵다는 입장도 있다. 그러나 과거 호남 출신자가 승리하기 어려운 요인으로 꼽히던 영남 지역 유권자들도 과거처럼 특정 정당이면 인물과 공약을 보지 않고 무조건 몰표를 주는 상황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데다가, 특히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표가 걸린 PK 지역은 친노친문 계파의 연고지인 만큼 상당한 표로 상쇄를 기대할 수 있다.[19] 충청권의 경우는 확신할 수 없는데, 지역주의적 측면에서는 충청 지역은 "도대체 호남•영남이 뭔데 자기들이 대통령직을 독점하고 정치의 중심지가 되어야 하냐?"며 불만이 상당한 상황이고,[20] 충청권 출신 대통령 후보로 나올 만한 유일한 인물이었던 안희정충남도지사는 정치생명이 아웃된 상황이다. 충청권 출신 후보는 거의 없는 상황이므로 충청권 유권자들은 후보의 출신 지역이 아닌 선호하는 정당과 공약을 보고 투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도권은 과거 지방민들의 상경이 많았고 현재조차도 인구 증가세가 가파라 대한민국 전체 비중에서 수도권 비중이 점점 커지는 선거의 핵심지역인데, 최근 몇년 간 선거들을 본다면 보수 성향 지지자보다는 진보 성향 지지자의 콘크리트가 강화되는 추세이다. 21대 총선 대승의 주역이기도 하고, 20대 총선 당시는 국민의당 붐으로 호남 지역을 대부분 뺏기는 불상사 속에서 과반은 못넘었지만 가까스로 1당은 사수할 수 있었다. 즉, 텃밭에서의 인원이 영남보다 호남이 적은 것을 고려해도, 수도권에서 충분히 커버를 해주며, 영남도 TK야 여전히 보수세가 강하지만 PK는 보수 약우세 속에서 진보도 숨을 틔울 수 있는 구도는 되기에 예전처럼 호남 후보의 위험론은 현 정세에는 절대적이지 않다.
이낙연의 대선 경쟁력 평가이라면 우선 장점으로 문재인 정부의 첫 국무총리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왔던 여러 정책들을 잘 이어 받아서 추진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친문계의 기대와 이로 인해 튼튼한 여권층의 지지, 4선 국회의원과 도지사 및 역대 최장기간 재임 총리로서(958일) 국무총리 직을 수행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21] 풍부한 행정경험을 지녔던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직후 서투른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낙연이 지닌 '국정운영 경험자'라는 점은 다른 후보들이 갖기 어려운 스펙이 될 것이다. 다만 문재인 정부의 '실세 총리'였던 점은 양날의 검이기도 한데 만약 문재인 정부가 상당한 실책을 저지르고 정부 심판론이 대두될 경우, 그 정부의 실세 총리인 이낙연 역시 그 책임을 피하기 힘들게 될 것이다. 1952년생으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고령인 점이 약점인데 김대중 전 대통령도 노회한 정치력을 발휘해서 4수 만에 겨우 당선된 지라 비교적 대중적으로 인지도도 낮고, 당내 세력이나 지지기반이 약한 이낙연에겐 큰 약점이다. 당장 최순실 게이트 전까지 압도적인 인지도와 지지율을 가졌던 반기문UN 사무총장만 해도 나이가 발목을 잡았다는 시각이 있었다.[22]
차기 대선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상황에서 이낙연 전 총리는 21대 총선 선거국면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코로나19 국난극복대책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았으며, '미리 보는 대선'이라는 평을 받던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서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18.4% 차이로''' 손쉽게 제압하며 당선되는 동시에, 범여권이 180석을 차지하는 완벽한 대승을 이끌어내며 대권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한 총선 당시 민주당 초, 재선 국회의원 후보 38명의 후원회장을 맡아[23][24]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미약한 당내 기반을 더불어민주당 총선 대승이라는 실적과 더불어 보완하고 있다. 21대 국회에 대거 입성한 고민정, 윤건영 당선인 등과 같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국회의원들과 이탄희, 김용민 당선인과 같은 외부 영입 인재들이 이른바 '이낙연계'를 형성하면서 서로 윈윈하는 모양새가 되어 당내 경쟁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9월에 나온 대권주자 순위에서는 이재명 지사와 비등비등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민주당내 지지층에선 대부분의 조사에서 지지율 50% 내외를 기록하며 30% 내외를 기록한 이재명 지사에 10%를 넘는 차이를 보이며 당 내 경선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다만 2020년 8월 29일 전당대회를 통해 제4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당선된 이후 압도적 1위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지지율이 크게 변하지 않고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당 대표 활동이 오히려 이낙연의 색깔을 옅게 한다는 분석도 있다.# 이낙연은 문재인 정부의 총리 출신이자 여당 당대표 답게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하기 보다는 정부를 계승하는 형태로 당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것이 친문 지지층을 끌어들이고 당정청 관계를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지만 그 대신 이낙연 만이 가지는 뚜렷한 이미지는 옅어진다는 것은 숙제이다. 즉 이낙연이 자기 색깔을 나타내려면 문재인 정부와 협력하면서도 문재인 정부와는 차별성을 나타내는, 얼핏 보면 모순과 같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우하향하여 결국 3위까지 추락하자 무리수를 던지게 된다.[25] 신년에 난데없이 이명박과 박근혜의 사면설을 제기하였고[26], 또 이를 관철하기 위해 여기저기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27]에 당 최고위에서 조차 부결입장이 났음에도 사면을 끝까지 밀어부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28] 김옥두[29] 등의 동교동계가 정무직 고문에 임명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자신의 지지기반이었던 친문 진영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깎였다.''' 실제로 친문이 장악한 커뮤니티로 불리는 클리앙, 딴지 등에는 온통 이낙연에 대한 욕설[30], 사퇴요구, 당대표 탄핵, 과거 이낙연이 보인 실수를 지적하는 글이 추천을 받고 있다. 이렇게 되면서 이제는 일부 친문 세력과 호남 지역, 이낙연계를 제외하면 당내 지지기반이 남아있다고 볼 수 없게 되었고, 주요 지지층으로만 남았으며, 자신의 지역기반인 호남에서조차 이재명에게 지지율을 역전당했다.
정작 본인이 기대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중도의 반응도 싸늘하며[31][32] 보수진영도 분열은 커녕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자신에게 표를 줄 가능성이 없는 극우에서만 조건불문 당장 석방시키라는 반응이 돌아옴에 따라 도대체 무엇을 얻기 위해 이러한 고집을 부리는지가 의심을 사고 있으며 정무능력이 없는 것 아니냐는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현 정부의 정체성이 박근혜 탄핵 이후 수립된 정부라, 정부의 정체성까지 흔들릴 수 있다.
하지만 위의 예상과 다르게 여전히 수권정당의 국무총리와 당대표 출신으로 당내에서 단단한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는 이낙연 전 총리가 현재의 여론조사 지지율 하락세 이슈로 대권후보에서 낙마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결국 당내 대권후보 경선 방식이 이낙연 후보의 대권후보 선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재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이낙연 대표가 당권•대권 분리조항에 의해 당대표에서 물러나고 재보궐 선거의 선대위원장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상 이 선거에서 명운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잃어버리더라도 서울을 사수하는데 성공한다면 다시 지지율을 반등시켜 이재명 후보와 확고한 양강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부산은 물론이고 서울시장 선거에서까지 패배한다면 이낙연 대표의 대권주자로서의 생명력은 사실상 끝장난다고 무방할 정도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낙연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김대중에 이어 두번째 호남 출신 대통령, 최규하에 이어 두번째 국무총리 출신 대통령이자 최초의 언론인(기자) 출신 대통령이 될 것이며, 이승만김대중이 대통령이 된 나이와 비슷한 나이에 대통령이 되어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게 될 것이다.

3.9. 이재명



'''출생'''
1964년 12월 22일[33], 경상북도 안동군[34]
'''현직'''
경기도지사
'''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경선 3위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19대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촛불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른바 사이다 발언으로 큰 관심을 얻으며 한 때 여론조사 지지율 2위를 기록하였다. 기성 정치인들과는 다른 면모를 보이며 선명성을 강하게 나타낸 후 당 안팎의 진보층으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경선에 참여하였다. 신좌파 성향도 복합적으로 갖추었고, 성소수자에 대해 지지의 문제가 아니라고 퀴어 문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여[35], 범좌파와 일부 젊은 층에게 지지를 받았다.[36] 최성 전 고양시장, 박주민 국회의원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선 몇 안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이다. #
19대 대선 경선에서는 안희정에게 근소한 차이로 밀려 3위로 밀려났으나, 안희정이 성폭력건으로 정계에서 퇴출되어 꽤 수혜를 봤다. 7회 지선에서는 경기도지사에 출마하여 남경필을 가볍게 누르고 당선되었다. 도지사로 몸집을 키우고 대권에 도전한다면 지지기반 부족으로 힘들었던 지난 대선 경선보다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지방선거 이후 검찰에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됐지만 당직을 자진 포기하는 백의종군 선언으로 징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2018년 11월,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건'이 터지면서 친노•친문 지지층과의 관계가 더욱 험악해졌다. 이재명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결정되면 친문 지지층 일부는 본선에서 다른 후보로 이탈할 가능성마저 있으므로 대선에서 영 좋지 않은 효과를 낼 것이다. 그리고 당내 경선에서 친문과 끝장을 봐야 하는 상황이 된 것도 골칫거리. 사실 본선 보수정당 후보 걱정보다는 대선 때까지 친문을 처리하거나 견제를 버티고 생존할 수 있느냐가 차라리 더 중요할 듯하다.[37]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었는데, 배달의민족 요금 체제 개편 철회나 코로나 대응같은 행정력으로 말미암아 이재명이 경기도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더불어민주당 압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있다.[38] 다만 더민주가 압승하는 상황에서 친이재명계 파이를 넓히는데 실패한 점은 상당히 아쉽게 되었다. 이낙연은 야권 지지율 1위였던 황교안 후보를 완벽히 제압하고,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21대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고 자신이 후원회장을 맡았던 38명 중 23명을 국회로 입성시키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친이재명으로 꼽히는 인물들은 제윤경, 문학진처럼 불출마하거나 이종걸, 유승희,이화영,김용처럼 공천에서 탈락하여 8명[39]밖에 입성하지 못하였다. 21대 국회 전반기 더민주 원내대표 선거에서도 친이계의 대표격인 정성호가 163표 중 9표밖에 얻지 못하면서 당내 세력이 상당히 좁다는 것이 드러났다.
특유의 선명한 색깔과 행정력으로 지지율을 모으고 있으나, 강경한 발언들로 인해 중도층과 보수층이 지지하는 것과 동시에 거부감이 크고, 당내 세력이 미약한 편이다. 무엇보다 경선 과정에서 친문 세력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민주당 내에서 지지세력 확장에 큰 애로사항이 꽃폈다. 이재명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 또한 잠재적인 걸림돌로 작용된다.
손가락혁명군으로 대표되는 지지집단의 지나치게 극성맞은 모습을 제어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친노·친문 지지세력이라는 거대한 투표층을 끌어오는 데 심각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이미 19대 대선 당시 이들이 보였던 모습들로[40] 인해 친문 지지층들의 호감을 크게 상실하였다. 대선 이후로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모습을 보여 비호감 정서가 강해졌다. [41] 이후 이재명 지사는 손가락혁명군과 선을 긋고 문재인 정부에게 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으나, 손가혁과는 별개로 해당행위를 하면서 이재명을 신성시하는 극단적인 지지세력이 꾸준히 이재명의 이미지를 망치고있다.
좋든 싫든 친문 지지자 그룹이 민주당의 대주주인데, 이들과 척을 진다는 것은 향후 대권 도전에 있어 크나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재명 본인도 그 점을 알고 있기에 자신은 반문이 아니라고 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 오히려 그의 지지세력[42]들이 이재명을 친문 지지자들의 눈 밖에 나게 하는데 굉장한 노력을 쏟고 있다. 문재인 역시 노무현으로부터 비롯된 지지계층인 노사모를 기반으로 자신의 지지세력을 만들어나가기 시작했고, 박근혜자기 아버지 지지계층을 기반으로 자신의 지지계층을 형성했으며, 이회창이나 이명박 역시 김영삼 지지계층을 기반으로 자신의 지지계층을 형성했다. 헌데 이재명 지지자들은 문재인 지지자들[43]을 흡수하길 거부하고 있어 이재명에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선거 자체가 결국 쪽수 대결이라 이재명 지지자들이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이재명에게 역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민주당 경선은 '''민주당원의 표심을 누가 얻느냐로 경선에서 결판이 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원들과 척을 지려 한다는 것이 과연 이재명 지지자가 맞나 의심까지 들 지경이다. 그래서 이재명 지지자들 내부에서도 이런 주권자들을 배제하려는 움직임까지 있는 듯하다.
2020년 들어서는 행정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대권후보 지지율 2위 자리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대선 경쟁에 뛰어들었다. 재난지원금, 기본소득제 등 진보적인 아젠다로 타 민주당 주자들과의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시도지사 평가 또한 역대 경기도지사 중에서 가장 높은 70% 고지를 밟고 있기에, 경기도의 탄탄한 지지를 바탕으로 선거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44] 또한 경기 지사 취임 후부터 꾸준히 골머리를 썩어왔던 재판도 7월 16일 상고심이 무죄 취지 파기환송 됨에 따라 도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9월에 나온 대권주자 순위에서 이낙연 대표와 1, 2등을 다투고 있으나 문제는 경선에서 가장 중요한 민주당 내 지지층에선 이낙연 대표에 10%가 넘는 차이로 밀리고 있다. 현재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에는 국민의 힘 지지층의 지지율도 꽤 있어 야당 포용력이 높다는 시각도 있으나 현재 국민의 힘에 유력한 대선주자가 없어 발생한 거품 지지율이고 여야 대선후보가 정해진 실제 대선 정국에서는 야당 지지층의 지지율이 빠질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당내보다는 당외 지지율에서 우세를 보이는 이재명이기에, 국민경선룰을 채용하느냐에 따라 변수가 있을 수 있다. 최근 지지율 조사에서 1강2 이란 평가가 있을정도로 독주채제인 여론조사도 다수 발표됬다.
2020년까지는 이재명이 대선 출마를 직접적으로 선언한 적은 없지만 2020년 12월 2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손들고 나서진 않아도 대비는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힌 적이 있다. #
만약 이재명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두번째 장애인 대통령[45], 최초의 소년공 출신 대통령이자 경기도지사 출신 대통령, 민주화 이후 국회의원을 거치지 않고 대통령이 된 최초의 대통령[46]이 될 것이다.

3.10. 임종석



'''출생'''
1966년 4월 24일, 전라남도 장흥군
'''현직'''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문재인 정부의 첫 대통령비서실장. 국회의원 시절에는 빈말로도 썩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고 볼 수 없는 정치인이었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2인자로 외교 문제와 남북 문제에 있어서 광폭 행보를 보이며 2018년 초부터 서서히 차기 주자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우선, 호남, 전대협 의장 출신이라 민주당의 전통적인 기반인 호남과 586 운동권 세대에 모두에 호소할 수 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 비서실장으로 문 대통령에게 막대한 신임을 받고 있어 현 민주당 최대 기반인 친문계 역시 임종석을 바라보는 시선이 나쁘지 않다. 여기에 누구보다 많은 국정 수행 경험을 쌓을수 있는 대통령비서실장 자리에 있었다는 것도 메리트다.
흔히 참모는 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 하지만 당장 문재인 대통령도 비서실장 커리어를 앞세워 자신이 국정 경험이 있는 준비된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2018년 기준으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상위권에 랭크된 인물들이 전현직 국무총리, 지자체장이라는 것을 보면 국민들 사이에서 대통령에게 '행정가'의 역할을 기대하는 여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청와대를 컨트롤하는 비서실장이라는 이력은 결코 디메리트라고 볼 수 없다. 그리고 재선 국회의원 출신로 여의도 정치 경험도 있다.
단점이 있다면 '주사파' 이미지가 있어서 보수층과 중도층에 다가가기 힘들다는 것. 본인이 과거 전대협 대표 시절에 임수경 방북 사건을 주도한 이력이 있으며, 그 이후에도 친북 논란을 여러 차례 빚었다. 또한 비서실장은 결국 정부와 운명을 같이 할 수밖에 없는 위치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평가가 남은 기간 동안 급락한다면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다.
문재인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장을 거치고 친노 정치인으로 평가받아 대통령이 된 선례가 있고, 민주당계 정당의 거물들이 '586 세대에서도 대선 출마를 준비하는 인물이 몇몇 있다' 고 발언하고는 있으나 본인이 실제로 대권 도전 준비를 하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3.11. 정세균



'''출생'''
1950년 11월 5일, 전라북도 진안군
'''현직'''
국무총리
'''18대 대선'''
민주통합당 경선 4위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정세균 의원은 일단 참여정부 하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을 맡은 데다 17대 대선과 18대 총선으로 인해 몰락 직전까지 몰렸던 민주당을 당대표로서 당시 원내대표였던 원혜영 의원과 함께 수습하여 19대 총선에서 양당 구도로 복구하는 발판을 마련했기에 위기 관리 능력과 지도력은 충분히 입증됐다.
총선에서 당선될 시 차기 대권도 노리겠다고 발언했을 때까지는 세균맨 립서비스 하신다는 소리에 불과하다는 견해가 언급되는 등 저평가됐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새누리당 신흥 대권주자로 거론되던 오세훈을 꺾고 6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대권 유력 주자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되었다. 따라서 사실상 대권 출마가 불가능했으나, 여론조사에는 계속 포함되었다. 10차 개헌이 이뤄지면 가능성이 열릴 수도 있다.
본디 국회의장은 정계 은퇴를 하는 것이 관례이나, 정세균은 계속 정치를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자주 표명하였다. 킹메이커 지역구라 불리는 정치1번가 종로구를 꽉 잡고 있었으며 특유의 중도적 성향 때문인지, 여론조사상에서 민생당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 점은 이낙연도 어느 정도는 공통점이라 강점이자 약점이 될 수도 있다.
최근 코로나 위기 상황에 총리직을 계속 수행하면서 인지도도 높여가는 중이고 정세균계 의원들이 모여 씽크탱크를 구성, 본인도 다양한 지역을 누비며 광폭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정치권에선 이러한 정세균 총리의 움직임을 대선을 염두에 둔 활동으로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상황이다.
최근 보이는 여론조사에서 계속 양강인 이낙연이재명 사이에서 여권 내 3위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정세균 총리는 과거에도 추석 정책 홍보 만화, 지하철 2호선 육성 안내 방송, 토크쇼 '총리식당' 등 무리한 행보 등을 했는데, 국무총리실이 소셜미디어에 국민들의 코로나 우울감을 총리에게 풀어 달라는 '3컷 만화'를 올려서 또 구설수에 올랐다.#
현재 정세균 총리는 언론에도 자주 노출되며 지하철 육성 안내 방송에도 나오는 등 은근히 부상하는 중이며. 기존에 다크호스로 부상할 가능성이 거론되던 김두관이나 송영길 보다도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인데[47] 만약 20대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최규하에 이은 두번째 국무총리 출신 대통령이 된다.

3.12. 추미애



'''출생'''
1958년 10월 23일, 경상북도 달성군[48]
'''현직'''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17대 대선'''
대통합민주신당 예비경선 컷오프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당사자는 대권에 도전할 의욕이 있느냐는 질문에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지만, 여론 조사 기관에서는 별개로 추미애를 대권 주자로 분류하기 시작했다.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한 이해찬 전 총리에게 대권가도에 등장할 새로운 인물에 대해 물었을 때 다온 답변이기도 하다.
제2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5선 국회의원,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민주당계 정당 역사상 최초의 TK 출신 당 대표,[49] 최초의 판사 출신 여성 국회의원, 판사 출신 최초의 야당 국회의원, 여성 의원 최초 지역구 5선 등의 다양한 최초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당대표에 취임하고 나서 당이 정부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는 모습에 당 지지자들로부터는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최초로 임기를 채운 당대표가 되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미 2007년 17대 대선 당시 출마를 선언하고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한 적이 있다. 하지만 예비경선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결국 컷오프되었다. #

문재인 집권 이후 정부를 적극 지원하고 야당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친문성향 유권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 지역주의가 실재하는 대한민국의 환경에서 친정은 영남, 시가는 호남이라는 가족관계가 영호남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점, 판사 출신 5선 대한민국 국회의원이자 현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이고 4번의 대선캠프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하여[50] 정치력과 무게감이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들 중 일부는 아직도 추미애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갖고 있고 노무현 탄핵을 앞장서 주도했던 것처럼 인식되어 많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일에 대해 사죄한 후에도 거부감이 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것이 대권 가도의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고 현재에도 추미애가 비난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즉 범친문으로 분류되어 문재인 정부로서는 아주 반가운 대권주자이지만 반대로 친노계열의 지지를 얻기는 어려운 것이다. 다만 문재인과 함께 친노의 적자였던 안희정이 성추문으로 날아가버렸기 때문에 마땅한 친노 후보가 없게 되면 추미애로서는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경수가 경남지사 당선에 성공하여 비어있는 친노 적통의 차기대권 후보 포지션을 차지하였다. 또한 김경수는 2017년 대선기간 동안 문재인의 그림자이기도 했기에, 친노-친문 양쪽의 적통이 될 수 있다. 물론 김경수의 이미지가 하락했고 그 다음 대권주자로 뽑힌 박원순이 사망하여 현재는 그나마 쉽다고 평가받지만 원래 대권주자가 아니었던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대운을 이용해 치고 올라가면서 본인에게 녹록치만은 않게 되었다.[51]
또한 야당에 대한 강한 비판으로 인하여 야당 지지층의 비토 정서가 강해 지지층 외연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약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즉 당대표일 때는 지지자들의 환호성을 받는 시원시원한 모습이었던 발언들이 반대로 보수 지지자들에게는 비호감 요소가 되는 것. 특히 국민의당을 향한 '머리 자르기' 발언이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 부결 직후 '땡깡' 발언 같은 수위높은 표현이 더불어민주당 내 지지층을 끌어모을 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하지만 반대로 야당의 반발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2018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대승하고 무난하게 당대표 임기를 마무리 하며 민주당 최초로 임기를 채운 당대표가 되었다. 원래 추미애는 당 대표가 된 이후로 친문계에게도 고루 지지를 받았는데, 임기 말에 이재명에 대해 옹호조로 나간단 이유로 일부 강성 친문 당원들 사이에선 추미애에 대한 평판이 일부 하락하는 모습도 보였다.
2020년 법무부 장관에 취임하였다. 의전서열상 5선 의원에 전직 당대표라는 지위에 비해 좀 급이 낮은 직위인데, 조국 전 장관 관련 논란으로 다소 주춤해진 검찰 개혁의 동력을 다시 살리고자 한 인사라고 평가받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검찰 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위해 의도적으로 판사 출신에다가 5선에 당대표까지 한 추미애라는 거물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했다는 관점이 지배적이고 21대 총선에서 범여권이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본격적으로 쟁점화된다면 언론 노출 빈도도 높아지고 이른바 '태풍의 눈'이 될 가능성이 높아 이후 행보에 따라 대권주자로서의 가능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1대 총선 이후, 본격적으로 야권, 검찰과 대립각을 세우며 정국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문제는 법무부 장관 임기 내내 찬반 논란이 거세다. 이 갈등을 통해 추미애는 전국구 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윤 총장과 극심한 갈등을 빚으며 평가가 이전보다도 더욱 크게 엇갈리게 되었는데, 보수층에겐 그야말로 혐오의 대상이 된 반면[52] 진보층에선 추다르크로서 칭송받고 있다. 대선 경선이 민주당 지지자들의 지지가 중요한 것을 생각해보면 더불어민주당 내부 지지자 사이에선 법무부 장관 임기 내 한 일에 대해서 긍정평가가 더 높아 민주당 내부에서 상황은 더 좋은 듯 하다.
하지만, 이 때문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르게 했다는 점 때문에 아군에게 두 번 칼을 꽂았다며, 제 버릇 남 못 준다는 비아냥도 있다. 어찌됐든 문재인이 직접 뽑은 검찰총장이며, 그 검찰총장을 쳐내기 위해서 온갖 행동을 다 저질러버렸는데, 노영민 비서실장이 추미애의 지나친 행보에 제동을 걸었다고 한다. 2021년 신년기자회견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이 정치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지 않다며, 윤석열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고 답변해 대놓고 추미애를 실패한 인사라고 인정하는 뉘앙스를 보여주었다. 참고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부터 법무부의 직무수행평가는 만년 꼴찌를 자랑하는 여성가족부 다음으로 낮다. 이 때문에 진보층에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낮은 편은 아니고, 중도층에서는 부정평가가 과반을 넘긴 편이다.

3.13. 최문순



'''출생'''
1956년 2월 4일, 강원도 춘성군[53]
'''현직'''
강원도지사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2011년 4.27 보궐선거에서 불리했던 강원도 판세를 뒤집고 당선이 된 이후 주요 정치권 변방으로 평가 받던 강원도지사 치고 어느 정도 중앙무대와 교류하는 정치인으로 활동하던 중,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거치며 잠깐 대권주자로 반짝 떠오르며 대권주자로 불리기 시작했다. 평창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수행원으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함께 선정하기도 했다. 이후 2020년 6월, 7월 여론조사에서 김두관, 김영춘 대신 모습을 보이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 포함되었다.
민주당계 정당의 첫 '''강원도 3선 지사'''로 보수 성향이 강한 강원도에서 이례적으로 강하게 지지하고 있는 진보 성향 도지사이며, 민병희 교육감과 12년간 호흡을 맞췄다. 도정 수행 지지도가 연일 60%가 넘는 상위권으로 시도지사 여론조사에서 매번 2~4위의 상위권 위치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강원도에서는 평이 좋은 편. 최근 감자 파는 도지사 등으로 농어촌도민들의 감자, 오징어, 아스파라거스 등 작물들을 대신 팔고 그들을 지원해주는 등 코로나19 이후 특유의 행정이 인기를 끌어 나름 알려지게 되었다. 신천지 대유행 당시에도 2~3월 몇 주 동안 강원도 내 확진자 0명을 내며 전수조사 및 방역에 집중했다. 특히 '감자 파는 도지사'로 2주만에 감자 4,000톤을 본인과 도청 직원들이 직접 판매한 것으로 강원도는 물론 대내외적으로 이미지와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다. 대권주자 여론조사에도 이 이후 등록된 것. 정치 성향적으로는 자치분권 개헌을 자주 주장하며 덴마크, 스웨덴 식 '겐트 시스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노동조합비를 높게 내고 노동조합이 실업보험을 관리, 운영하며 노동조합 활성화를 말하는 시스템이다.
이광재의 '강원 대망론' 포지션을 그대로 이어받아 강원도민의 지지와 함께, 여러 행보로 인지도와 행정력 정도는 확보가 되었으나 전국민적 지지가 적고 강원도 지역에 한정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원 대망론'을 이어받았다보니 강원 대망론의 한계 역시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 본인도 대권 생각이 있는 듯한 발언을 한 만큼 강원도지사 임기 이후 중앙무대로 진출해 차차기를 노릴 수도 있다.
당내에서는 친문 층은 대체로 긍정적이며, 비문에서는 별 비토가 없는 정도. 친문으로 평가 받는 이석현 의원은 '행동하는 양심'이라며 극찬했고,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 역시 최문순 지사를 좋게 평가했다. 아무래도, 중앙 정치 경력이 적고, 정권과 각을 세우는 일도 없었기 때문.

4. 국민의힘



4.1. 김종인



'''출생'''
1940년 7월 11일, 경기도 시흥군[54]
'''현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19대 대선'''
예비후보 중도 사퇴 (무소속)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2020년 8월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1.3%를 기록하였다. # 보수정당과 민주당을 옮겨다닌 만큼 철새 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 선거 캠프와 문재인 대통령 선거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는데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참패한 이후 심재철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미래통합당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되었다. 당을 재건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경제민주화와 함께 40대 기수론, 젊은 인재 발굴을 내걸었다.

김종인은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기본소득제 등의 급진적인 정책을 제시했는데 중도와 진보진영의 표를 흡수할 수도 있고 진보적인 정책에 불만을 가지는 일부 보수층의 표를 잃을 수도 있다. 정부여당이 기업규제 3법(공정경제 3법)을 추진하자 기업옥죄기법이라는 야당 반발에도 "재벌을 옹호해선 안 된다"며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
2020년 9월에는 당의 간판을 바꾸겠다며 국민의힘으로 바꾸었는데 반년만의 당명 변경인 만큼 새 당명을 지지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자유한국당 이후 당명 변경이 잦고 당의 정체성을 잃어간다는 비판도 기존 보수 지지층으로 부터 받고 있다.

현재 김종인 자신은 대선 출마 가능성을 극구부인하고 있기는 하지만 과거 2017년에도 말을 번복하고 대선에 도전할려고 했던 이력이 있으니 후보군에서 배제할 수 없다. 김종인이 당에 대해 "인물이 없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본인이 대선에 출마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다른 정치인들이 은퇴하는 연령대인 80세 고령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비대위의 운명이 걸린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해 당내 기반을 굳히고 같은 노년층인 미국의 조 바이든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출마의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김종인이 나이로 공격받는 바이든보다도 2살이 더 많다는 점은 대선 레이스 내내 큰 발목을 잡을 것이다.

4.2. 김태호



'''출생'''
1962년 8월 21일, 경상남도 거창군
'''현직'''
국회의원 (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18대 대선'''
새누리당 경선 3위
'''상황'''
'''출마 선언'''
전 경상남도 도지사,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18대 대통령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나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대선에서도 대권 도전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이명박 정부 때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 되었을때에는 경남도민들을 제외한 전국적 인지도는 매우 낮았지만 국무총리 임명 무산 후 정치적 재기에 성공하고 그 이후 새누리당 최고위원등 당내 중요 직책등을 역임하면서 당과 친박 내의 비중과 무게감이 지속적으로 높아져 인지도 역시 국무총리 후보 지명 당시와는 비교가 되지 않게 올라간 상황. 최연소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자치단체장을 역임한 점에서 알 수 있듯 50대 초,중반의 젊은 나이도 어느정도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을 뿐더러 또한 정치적으로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정치에 입문, 발탁되어 PK로 분류됨에도 새누리 내부에서 PK와 알력 다툼을 하고 있는 TK와도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어 TK에서도 통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여겨진다. 이는 김 최고위원의 정치적 기반이 TK와 가까운 북부 경남이기 때문이다.[55]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대권 도전에 선을 긋는 듯한 발언을 했지만 바로 그 다음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고 경남도지사 재임 시절부터 대권에 대한 포부를 밝혀왔던 만큼 차기, 혹은 못해도 차차기에 대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2017년 3월 14일 불출마 선언을 하였다.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의 텃밭이자 자신의 고향인 거창이 포함된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였으나, 자유한국당 중앙당에서는 중진 험지 출마론을 내세워 대립했다. 2020년 3월 5일 홍준표와 함께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당했고, 링크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현역 강석진[56] 후보를 꺾고 4년만에 원내복귀에 성공했다.
대통령으로서의 대표적인 사상과 정책으로 개헌을 통한 의원내각제 실현과 이를 통한 협치형 정치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로 교체하고 해 롤모델론 독일의 기민련, 사민당의 사례를 들었는데 과거 대통령 중임제를 주장한 것에 비해 생각이 많이 바뀐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대선후보로서의 장점은 당내에서 거의 유일한 PK 잠룡으로서 이를 바탕으로 세몰이가 가능하다는 점. 다른 PK 후보로서 홍준표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현재의 홍준표는 TK에 지역구를 두고 스스로 TK 진골이라고 자칭하며 사실상 TK권 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상태이기에 사실상 국민의힘 안에서 유일한 PK 잠룡이다. PK의 지지와 PK 지역구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낼 여력이 있다.
단점으로는 낮은 인지도와 부족한 브랜드. 김태호는 국무총리 후보자 시절과 새누리당 최고위원 시기를 제외하곤 중앙정치와는 거리를 두어 인지도가 경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고 할 말은 하는 보수, 성공한 벤처기업가, 개혁보수라는 자신만의 브랜드와 이미지가 있는 다른 경쟁자들과 다르게 김태호는 이 점에 있어서 뚜렷한 특징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지니기 위해선 이 부분에 대한 보강이 필요해 보인다.
2020년 10월 29일 김무성새누리당 대표가 주도하는 마포포럼에 참석하여, 대통령 출마를 시사했다.

4.3. 오세훈



'''출생'''
1961년 1월 4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현직'''
국민의힘 광진구 을 당협위원장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출마 선언'''
재선 서울시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전 대선부터 대권주자로 꼽혀왔던 인물이지만, 서울시장 사퇴와 20대 총선에서 종로구에 낙선하면서 현재는 정치적 위신이 하락한 상태다. 서울시장 사퇴는 경위가 경위다보니 오세훈의 현재 정치경력에 약점으로 남아 있다. 무상급식 투표를 가지고 캐삭빵을 벌여 서울시장을 공석으로 만들고 소속 정당(당시 한나라당)에 '빅엿'까지 먹여버린[57] 사상 초유의 사건을 벌였는데, 이후 서울시장 자리를 3회 연속 민주당이 가져가면서 보수진영에서는 안 좋게 보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자기가 한 말은 지켰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2018년 11월 29일 자유한국당에 복당하였다.# 21대 총선에서 추미애의 지역구인 광진구 을에 출마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적극적으로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거에서는 2위로 낙선했지만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50.2%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면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진구 을 현역 추미애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오세훈 본인에게는 한결 유리한 요건이 조성되었다. 추미애의 자리에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이어 받았는데 광진구는 본래 진보세가 강한 지역으로 여론조사에서도 엎치락 뒤치락하였다. 아무리 청와대 대변인이라도 선거를 처음 치르는 정치 신인인 고민정에게 패한다면 오세훈의 입지는 위태로워지겠지만, 진보세가 강한 광진구에서 당선될 경우 미래통합당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21대 총선에서 정치 신인 고민정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하면서 대권을 향한 길이 험난해졌다. 다만 민주당의 텃밭인 광진구 을에서 초접전 낙선(서울지역 통합당 낙선자 중 최저 득표율 차 낙선)이라 불행 중 다행이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다가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대처로 인해 정부여당의 지지도가 높아진 시점에서 문재인 정부 인사 출신인 고민정에게 어드밴티지가 크게 갔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대선주자로서의 경쟁력을 평가하자면 오세훈의 장점은 낮은 비호감도와 서울시장을 역임하며 쌓인 행정경험이다. 현재 오세훈은 다른 야권의 주자들 가운데에서도 비호감도가 가장 낮은 편에 속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비서실장과 민성수석등을 경험하며 쌓인 행정경험을 장점으로 집권에 큰 보탬이 된 것을 생각하면 서울시장을 역임하며 쌓인 행정경험도 장점이다. 하지만 단점으론 과거의 잘생긴 변호사, 스타 MC, 서울시장으로 누렸던 높은 인지도와 젠틀한 이미지가 세월이 흐르면서 사실상 옅어졌다는 것이 흠이다.
만약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된다면 단번에 유력 대권주자 순위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적어도 21대 대선에선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로서 부상할지도 모른다. 본인은 출마를 부인하고 있고 현재 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내고 있는 김종인 역시 오세훈의 서울시장 출마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 서울시장 선거 출마 가능성이 낮은 편이기는 하지만, 최근 들어 당내 중진들이 설득을 계속하고 있고 본인 역시 고심중이라는 이야기가 언론과 정치권을 통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것을 보면 본인 역시 어느 정도는 염두에 둔 모양새이다. #
'''2020년 10월 22일,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
그리고 2021년 1월 7일 서울시장 조건부 출마를 선언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을 경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했는데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장할 가능성이 낮으므로 사실상 서울시장에 도전한다 봐도 무방하다.

4.4. 원희룡



'''출생'''
1964년 2월 14일, 제주도 남제주군[58]
'''현직'''
제주특별자치도지사
'''17대 대선'''
한나라당 경선 3위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출마 선언'''
일찍이 43세였던 2007년, 한나라당에서 대선 경선에 참여하여 이명박, 박근혜에 이어 3위를 한 바 있다. 이후 보수진영에서 가장 유력한 인물로 떠오르기도 했던 홍준표를 한때 꺾었던 것이다. 이후 2012년 19대 총선 불출마 이후 한동안 중앙정계에서 멀어졌고,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된 이후에도 중앙정치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았지만, 끊임없이 잠룡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19대 대선 당시에는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했었다. 아마도 대권구도상 문재인을 이길 수 있을 가능성이 없다고 미리 판단해 다음을 기약한 듯하다. 남경필과 함께 대선 후보로 거론 되었으나, 애초부터 도지사직을 다 마치고 출마하겠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지방선거 출마 당시에는 고향인 제주도에서 4년간 행정경험을 쌓고 21대 총선에 출마해 국회로 복귀한 뒤 2022년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계획임을 내보였었지만 최근 정무라인을 복원하는 등의 행보로 제주도지사 재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나왔고 제주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이나 다 제주도지사 후보들이 지지부진했기 때문에 원희룡은 그대로 재선에 성공했다. 제주도가 비록 인구 100만도 안 되는 작은 광역단체이긴 하지만 특별자치도로서 행정자율성이 높은 데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도정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면 대권주자로 새롭게 떠오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주요 보수권 대권 주자들이 21대 총선에서 치명상을 입으면서 가만히 자리를 지키고 있던 원희룡 입장에서는 대권 도전에 비교적 좋은 상황이 만들어졌다. 코로나 19의 대처도 안정적으로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21대 총선에서 보수진영의 대권후보들이 전멸하면서 당내 초선들은 부상 없이 멀쩡한 원희룡에게 거는 기대가 커지기도 했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8명의 통합당-미래한국당 초선 의원이 오세훈, 황교안, 유승민 등의 후보를 제치고 그를 유력 주자로 뽑았다는 것이다. 다만 "없다"가 12명으로서 대부분의 초선들은 여전히 신중론 상태로 아직 원희룡이 완벽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
대선에서의 경쟁력이라면 원조 소장파라는 이미지와 국회의원과 도지사를 역임하며 쌓인 행정능력, 바닥부터 시작해서 정상에 오른 스토리가 있겠다. 단점이라면 낮은 젊은층 인지도 및 지지도와 대선후보로서 관심을 받기 힘든 제주도라는 지역 기반의 한계가 있겠다.
'''2020년 10월 15일,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

4.5. 유승민



'''출생'''
1958년 1월 7일, 경상북도 대구시[59]
'''현직'''
국민의힘 당원
'''19대 대선'''
본선 4위 (6.76%, 바른정당)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출마 선언'''
한때는 친박으로 꼽히던 인물이었으나, 박근혜 당시 후보의 증세없는 복지 발언에 대한 비판으로 인해 비박 성향으로 탈바꿈하였고 개혁보수를 내건 바른미래당에서 활동 하다 손학규와의 갈등으로 탈당 후, 새로운보수당 창당, 이후 미래통합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19대 대선에서 바른정당 후보로 출마해 6.76% 의 득표율로 4위로 낙선했다.
2017년 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안철수 등을 제치고 야권 대표 정치인 1위로 뽑히기도 했고 7회 지방선거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바른미래당의 참패에도 불구하고 야권 대권주자 적합도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이와 같이 개혁 보수, 보수의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미지와 대선 이후의 행보로 상당수가 무당층으로 돌아섰다고는 하지만 충분히 되살아날 가능성이 있는 지지와 호감도는 유승민이 가지고 있는 대선 후보로서의 큰 장점이다. 그러나 상술된 여론조사들은 '야권 대선후보들 중 가장 나은 사람'을 뽑는 여론조사로서 어차피 투표는 민주당 후보에게 할 사람들이 박근혜에게 맞선 이미지, 개혁적인 경제정책 등을 이유로 '그나마 보수 중에서는 유승민이 가장 낫다'는 생각으로 유승민을 선택한 것에 가깝기 때문에 실제 유승민이 보수 후보 중 지지율 1위라고 보기는 어렵다.[60] 즉, 노년 보수층에서 꽤 강하게 박힌 '''배신자''' 이미지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으로 노년 보수층이 아닌 보수층과 중도층에게는 '''탈친박'''이라는 이미지가 남아있는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있다.
21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하고 공천이 다 끝날 때까지 칩거. 매년 빠짐없이 참석하던 천안함 추모행사에 참여하여 다시 정치행보를 이어나갔다. 또한 계파를 따지지 않고 후보자의 선거유세를 돕겠다며 미래통합당 후보들을 지원을 하고 있다.# 이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참패했지만, 이는 유승민의 대권 도전에는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황교안은 이낙연에게 큰 차이로 패배했고, 나경원, 오세훈은 아예 정치 신인인 이수진, 고민정에게 패하면서 당 내 대권 경쟁자들이 모두 치명상을 입었다.
김종인 비대위 이후, 유승민 중심으로 당이 개편될 수 있으니 유승민 입장에서는 오히려 자신이 중심이 되어 보수재건을 꿈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친유계 인사가 적게나마 수도권에서 생환한데다 유승민에 대해 배신자 이미지가 뿌리박힌 대구경북에서도 원조 친유들이 대거 원내에 재입성했고, 유승민 본인이 계파를 가리지 않고 지원을 요청하는 대로 수도권 유세를 돌았던 덕분에 유승민에게 먼저 손을 뻗은 타 계파 의원중에도 적어도 유승민이란 후보를 나쁘게 보는 후보는 적다. 이렇게 되면 총선에 불출마한 대신에 유승민은 대구에서의 비토 정서를 덜어내고 수도권에서 생환한 적지않은 범친유를 양성한데다 류성걸등 핵심 친유들도 상당수 살려내 당내 기반을 마련한 성공을 거둔 셈이다. 당내 세력이 동원력, 대세론 등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걸 고려하면, 21대 총선에서의 약진으로 상대적으로 가장 큰 계파의 수장이 된 유승민은 당장은 몰라도 대선 체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때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장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5월 26일,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

4.6. 주호영



'''출생'''
1960년 1월 8일, 강원도 울진군[61]
'''현직'''
국회의원 (대구 수성구 갑), 국민의힘 원내대표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2004년 17대 총선 수성구 을에서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하였고 수성구 을에서 연임하면서 이명박 정부 때 특임장관을 역임하여 입지를 높이게 되었다. 2016년 20대 총선 때는 공천 배제에 불복하여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 새누리당이인선 후보를 꺾고 4선에 성공하면서 중진급 정치인으로 떠올랐다. 당선 후 복당하였고 2020년 21대 총선 때는 같은 지역구에서 5선을 하는 대신 수성구 갑으로 지역을 옮겨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김부겸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21대 총선 참패와 주요 인물들의 수도권 낙선으로 원내대표 경선에서 주호영이 당선되었다. 원내대표가 된 것을 계기로 거물급 정치인으로 떠오르게 되었고 대선 도전을 선언하였다.
우선 장점은 비박계, 친이계로 분류되는 인물이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사안에서는 보다 자유롭다는 점. 미래통합당이 출범하며 이른바 '탄핵의 강'을 건너기로 했으나 여전히 보수 인사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러나 주호영은 친박계에 의해 공천학살을 당할 정도로 오히려 박근혜와 대립하는 구도를 많이 보여왔기에 이에 대한 부담은 아예 없는 편. 또한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에 참여하거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세월호 유가족과 면담을 하는 등 본인이 먼저 중도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다만 발목을 잡는 것은 '인지도'. 대통령 직선제 이후 당선된 대통령은 모두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추고 있었다. 직선제 개헌 이후 처음으로 당선된 노태우12.12를 주도했고 6.29 선언 발표와 대통령 당선에는 친구 전두환의 영향력이 있었다. 김영삼, 김대중은 한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자 역사와도 같은 존재, 노무현부림사건을 대표로 한 인권 변호사, 청문회 스타 이력과 서울 종로 국회의원 출신이다.[62] 이명박은 '야망의 세월'이라는 드라마로 표현되는 세일러맨의 전설,[63] 서울 종로 국회의원과 서울 시장, 박근혜는 아버지인 박정희의 영향력, 문재인은 절친 노무현의 존재와 역대 최다 득표 대선 2위 등 지속적으로 언론에 비중있게 노출되고 이미 대선 정국 이전부터 대권주자로 거론되던 이른바 '''거물'''들이였다. 주호영 의원도 5선이나 했지만 모두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당선이 되었고, 2020년 이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되고 나서야 대권주자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따라서 대선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전국에 자신이 어떠한 이미지로, 얼마냐 비춰지느냐가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총선때 김부겸 후보가 선거에서 승리하고 대권후보가 되겠다고 하자, 김부겸이 후보면 나도 대권후보다라고 말한 것 외에는 차기 대권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 20대 대선이 아닌 차차기 대선도 바라볼 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에, 낮은 인지도를 올리는 게 중요할 듯.

4.7. 홍성우



'''출생'''
1941년 2월 20일, 경기도 안성군
'''현직'''
국민의힘 당원
'''상황'''
'''출마 선언'''
전 국회의원이자 배우.
연예인 출신 1호 국회의원으로,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2대까지 내리 3선을 했으나 불출마 이후 복귀한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부터는 다시 배우 생활로 돌아갔던 인물이다.
2021년 2월 8일 오랜만에 정계 복귀를 선언하며 동시에 국회 헌정회 회의실에서 대권 출마를 선언했다. 홍성우는 “현 시국으로서는 미래를 지향할 수 없으며 다음세대에 오히려 막대한 부담만 안겨주는 정권이라고 칭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 삶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며 출마 의도를 밝혔다.##

4.8. 황교안



'''출생'''
1957년 4월 15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현직'''
국민의힘 당원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전 국무총리이자 전 미래통합당 당 대표.
황교안의 강점은 법무부장관 시절,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키는 등 보수층에게 강력한 어필 요소가 있고, 특유의 점잖은 말투와 온화한 인상이 중도층을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대통령 권한대행을 도맡아 국정을 수행해온 바 있어 탄핵 국면에서 보수 지지자들의 희망후보로 물망되었다.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냈고 무려 5개월이나 되는 기간 동안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며 국정을 운영해보았다는 경험이 장점이다.
다만 중도층에서 박근혜 정부의 부역자라는 이미지가 있어[64] 비토층도 존재한다. 또한 선거로 당선된 선출직 공무원이 아니라 관료로만 일을 해왔기 때문에 정치인으로서의 대중성이나 정치력 등은 부족할 수 있다는 점도 단점이 될 수 있다. 게다가 황교안은 박근혜 게이트 관련 수사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주었고, 위에 언급한 대로 권위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권한대행 시절 의전 관련으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거론됐지만, 홍준표 대표와 본인 모두 부정적이었다. 대신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들을 지원 유세했다.
2019년 1월 15일에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입당 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당대표 선거 출마선언을 했다. 당대표 선거 구도는 비박계의 오세훈, 친박계의 황교안 그리고 태극기 부대를 뒤에 입은 김진태의 삼파전이다. 최종적으로 50%의 득표를 성공해 당대표가 되는 것에 성공했다. 3월 첫째주 기준으로 자유한국당이 탄핵 국면 이후 처음으로 30%대에 들어가고 황교안이 제일 지지율이 높은 대권주자로 꼽히는 등, 정치입문 후 상황이 황교안에게 좋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본인이 처음 이끈 선거이자 자신의 사람인 정점식을 공천으로 심고 선거 기간 동안에 방을 빌려 열심히 선거운동을 한 2019년 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 기준 1:1의 결과를 얻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대승이라고 보는 한편에 텃밭에서 이 정도의 결과를 얻은 것은 패배라고 보듯이 성과는 있지만 여러가지 한계가 있는 선거였다. 그러나 완전한 패배는 아니기에 첫번째 성적표는 아쉽지만 나쁘지는 않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런데..
21대 총선에서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이낙연과 종로 매치를 치르게 되었는데, 사실상 여당과 제1야당의 대표 주자들이 격돌한 21대 총선 최고의 빅매치였다. 미래한국당[65]을 창당하고, 한선교 대표와 공병호 공관위원장이 독단적으로 비례대표 명단을 선정하며 갈등을 빚었다. 결국 한선교가 사퇴한 끝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순번을 재조정하고, 미래통합당 후보 공천 번복 등 수많은 논란 끝에 결국 선거운동 전 공천을 마무리 했지만 통합당 공천 보수 내부에서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결국 21대 총선에서 패배하며 당대표에서 물러난 시점에서 황교안에 대한 평가는 관료 출신이 친박의 지지아래 급작스레 거대 당의 당대표가 되면서 보이는 한계가 명확하게 보였다 할 수 있다. 자신의 지지 근본은 친박이라 극우 지지자를 챙겨야 하는데 막상 그렇게 하니 중도층을 잡지 못하게 되어 패배가 뻔히 보이게 되는 상황이라는 점이 그렇다. 본인도 그 한계를 모르는 것이 아니었기에 바른정당 탈당파들을 다시 끌어와 미래통합당으로 합쳐보기도 하고 김종인을 비대위원장으로 영입까지 하며 그것을 어떻게든 극복해보려 했으나, 이 시도들이 크게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건 아니었다. 그나마 낙동강 벨트를 어느 정도 되찾은 것은 위안이라 하지만 2010년대 낙동강 벨트는 이제 더이상 보수 고정 지지지역이 아닌 때에 따라 더민주도 얼마든지 지지할 수 있는 중도지역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결국 떠밀리듯 이루어진 종로 출마가 독이 된 셈.
결국 21대 총선에서 이낙연에게 '''18.4% 차이'''로 대패했고, 당마저 완패하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갔다. 대표직을 사임하고 물러났으므로 한동안은 존재감을 발휘하기 힘들게 됐다. 이렇게 되면서 유력 대권주자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황교안은 다른 주자들과는 달리, 정치 경험이라고는 갑작스럽게 맡게 된 당대표가 유일하다. 그래서 지역 기반이 부족하고[66] 당내 입지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여기에 구심점인 본인마저 맡고 있는 역할이 없기에 세력 자체가 와해될 수도 있다.
더군다나 다음 대선까지 재보궐선거를 제외하면 큰 선거가 없기에 선거에 대패한 당에서 추대되기를 바라는 것도 최소한 다음 대선까지는 쉽지 않다. 그런데 총선에서 타격이 크지 않았던 유승민 세력과 화려하게 돌아온 홍준표 세력[67]이 '''애초에 황교안을 추대할 가능성이 없다.''' 심지어 홍준표는 대놓고 황교안을 총선 패배의 원인으로 규정하면서 손 잡을 생각이 없다고까지 했다.
이렇게 우파진영에서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였지만, 21대 총선 대패로 인해 현재 여론조사에서도 지지 여론이 아주 약해진 상태이다. 총선 이후 잠행 중이던 행보에서 최근 복귀하려는 듯한 행보를 걷고 있다.# 몇 개월 간 잠적하는 중인데도 여론조사에 따라 원희룡, 주호영, 김종인 등보단 높게 나오는 걸로 보아 콘크리트 지지층이 조금은 있는 모양이다.
황교안은 앞에 언급한 것처럼 통진당을 직접 해산시킨 바 있고, 또 특유의 점잖은 말투와 온화한 인상으로 보수 지지층을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총선 이전에만해도 이낙연과 투톱을 이루는 강력한 대권후보였던 것인데, 당대표를 하며 기대와는 달리 강성보수 성향 목소리를 내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고, 결국 총선 참패와 함께 당대표에서 사퇴했으며 본인 또한 종로에서 이낙연에게 밀렸다. 게다가 황교안과 막역하게 지낸 전광훈이 주모자가 된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광화문 집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 연거푸 터지면서 대권후보로서의 위상이 추락하고 말았다.

5. 정의당



5.1. 심상정



'''출생'''
1959년 2월 20일, 경기도 파주군[68]
'''현직'''
국회의원 (경기 고양시 갑)
'''17대 대선'''
민주노동당 경선 2위
'''18대 대선'''
최종 미등록 예비후보 (진보정의당)
'''19대 대선'''
본선 5위 (6.17%, 정의당)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19대 대선에서 6.17%라는 진보정당 자체 역대 최다 득표율을 받았다. 노회찬 의원의 작고로 사실상 정의당 내의 유일한 대권주자급 위상의 인물이 된 만큼, 20대 대선이 접전으로 흘러가 단일화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거나/정의당에 새로 유력한 신인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20대 대선에도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19대 대선 당시 5위를 기록했고 정의당 내 경선에서 승산이 높은 후보이다. 2018년 말까지 정의당이 유지하고 있는 8~10%대의 지지율이 대선까지 이어질지 여부가 주목받을 것이다. 이낙연 총리에 이어 차기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69]
21대 총선에서 본인은 진보 진영 최초로 4선에 성공했고 정의당은 비례투표에서 300만 표에 가까운 표를 받았다. 하지만 심상정 외엔 지역구 당선자가 없는데다 국회 내 입지가 좁아진 만큼 정의당과 심상정만의 선명성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해졌다.
일단 20대 총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1대 총선을 거치며 꾸준히 정의당의 비례득표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호재라고 볼 수 있다. 이 표가 심상정의 대선 투표로 모아질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2021년 1월 25일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성추행으로 직위해제되고 이 여파로 정의당 지지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과, 심상정 본인이 메갈리아 등 남성혐오 성향 단체와 연루되어 있어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정의당 내 인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정미, 배진교, 강은미, 김종민, 권수정, 강상구 등 '포스트 심상정' 으로 불리는 인물을 대신 대선에 내보낼 수도 있다.

6. 국민의당



6.1. 안철수



'''출생'''
1962년 2월 26일, 경상남도 부산시[70]
'''현직'''
국민의당 대표
'''18대 대선'''
최종 미등록 예비후보 (무소속)
'''19대 대선'''
본선 3위 (21.41%, 국민의당)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19대 대선 당시 일시적으로 문재인과 양강구도를 형성하였고, 민주당 경선직후 안희정, 이재명의 표를 흡수하면서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문재인과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기록함으로서 일각에서는 안철수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뒤늦게 등장한 홍준표가 흩어진 보수표를 빠르게 재결집 시키며 1위는커녕 홍준표에게조차 밀려 3위로 낙선하여 정치적 역량을 많이 잃어버린 상태이다. 2011~2012년 한 때 불었던 '안철수 돌풍, 안철수 효과' 현상도 거의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르면서 많이 퇴색된 상황. 그러나 일찌감치 다음 대선에도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기사 낙선 이후에도 대선행보를 보이는 것 때문에 자숙해야 할 상황에서 너무 성급한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당장 19대 대선에서도 3위로 낙선하고 이 시점에 국민의당 또한 의석 수가 겨우 40석으로 발언권 등이 약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다음에 또 국민의당 후보로 나서기에는 그만큼 기반이 불안하다. 더구나 대선 직후 연이어 터진 국민의당 관련 악재로 인해, 이미지가 실추될 대로 실추된 상황. 국민의당 대표로 취임한 후에, 이를 돌파하고자 바른정당과 중도보수진영 통합으로 바른미래당 창당을 추진하면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2018년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박원순에게는 크다 못해 트리플 스코어로 격차가 벌어졌고 김문수에게도 졌다. 19대 대선때 서울에서 홍준표를 제치고 2위를 했었던 걸 고려하면, 대선 때의 자신의 지지율조차 찾아오지 못했다. 지방선거때 서울에서의 득표율이 대선 때의 전국 득표율보다도 낮게 나왔다. 게다가 지방선거에서 김문수와의 격차가 19대 대선 때의 홍준표와의 격차보다도 크게 나와버렸으니... 사실상 안철수의 대권 운명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재창당 후, 낮은 당 지지율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대구 의료지원을 통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어느 정도 덜어냈고, 당지지율도 3%로 올랐는데 이 점은 고무적으로 볼 수 있다. 더구나 21대 총선을 앞두고 미래한국당한선교가 접촉을 시도한 바 있고, 안철수계 정치인들이 대거 미래통합당에 입당한 것으로 보아, 총선 결과에 따라 이쪽 진영에 손 내밀 가능성도 있을듯. 특히 미래통합당의 유력 대권주자들이 총선에서 대거 낙마할 경우, 합당 등을 통해 보수진영의 다크호스로 거듭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21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비례대표 3석이라는 성적표를 받으며 안철수의 정치 행보는 역시 당분간 큰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지역이든 계층이든 안철수를 지지하는 기반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이 점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대권은 커녕 향후 정치 경력도 장담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다수. 따라서 안철수가 대권을 노리기 위해서는 이번 총선으로 위기에 빠진 범야권 보수세력과 손을 잡을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이 성추행으로 사퇴하며 부산광역시장 자리가 공석이 되자 2021년 부산시장 재보궐선거 출마 후보로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오 전 시장이 물의를 빚었다는 점에서 여권 인사가 아예 불출마하거나 낙선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고 안철수 본인이 부산 출신이며 현재 이름이 오르내리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세연 전 국회의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비하면 인지도와 지지도 모두 높다. 게다가 미래통합당에서는 오거돈 사퇴 직후 안철수에게 부산시장 후보직을 양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다면 승산이 꽤나 있고,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낸다 해도 야권 단일화를 통해 승부를 볼 가능성이 꽤나 높아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의사 출신인 그에 대한 신뢰도가 일부 높아진 점도 메리트이다. 부산광역시장으로 당선되고 부산시정으로 PK지역에 인지도를 쌓아, 그동안 전무했고 안철수 최대의 약점이었던 지역기반을 만들 수만 있다면 그의 향후 야권 유력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셈이라 정치적인 도박을 해볼 만하다는 게 예상.
여기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2020년 7월 10일 사망한 채 발견되어 충격을 안겨준지라, 서울특별시장 출마 또한 점쳐지고 있다. 앞서 부산시장직보다 더 큰 자리이긴 하지만 서울에서는 안철수가 이미 패배한 전적이 있고, 미래통합당이 단일화 의사를 내비쳤던 부산시장 때와 달리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양보할 가능성은 더 낮다는 점이 문제이다.
하지만 안철수 본인은 2022년 20대 대선에 더 뜻을 두고 있는 만큼 1년짜리 시장직 출마 의지가 얼마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부산시장 재보궐에서 일단 승리한다 쳐도 PK가 그 이후로도 순순히 지지기반이 되어줄지도 미지수기도 하고, 대선과 서울/부산시장직을 모두 노리기는 힘든 것이 국회의원과 다르게 지방자치단체장은 대선에 나서려면 선거 30일 이전까지 사퇴해야 하기 때문이다. 설령 당선이 된다 한들, 재보궐로 당선돼놓고 10달 만에 대선 나간다고 사표를 쓰는 건 '관두김'이란 치욕적인 별명까지 얻은 김두관의 선례처럼 엄청난 역풍을 불러올 위험이 있다. 게다가 안철수 본인도 국회의원 1년 정도 하고 대선 나간다고 국회의원 사표 썼다가 대선도 실패하고 노원구 병 지역구도 빼앗긴 선례가 이미 있다.
오히려 대권 도전이 아닌 시장직으로 평판과 경력을 더 쌓다가 상대적으로 후보가 적은 21대 대선에 도전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당장 본인도 20대 대권에 당선이 어려울 것을 잘 알고 있을 텐데,[71]차라리 21년 보선에 출마하여 당선된 후 22년 지선에 도전하거나[72] 2024년 총선에 출마하여 2027년 대선까지 본인의 정치생명을 유지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사실 과거의 엄청났던 인기에 비한다면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야권에서 무소속 홍준표 의원과 지지율 1,2위를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안철수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제3당으로 가장 많은 득표인 약 700만 표를 얻은 사람이므로 안철수에겐 앞으로 본인의 정치 행보에 따라 다시 한번 대권의 도전할 기회가 열려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안철수가 대권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표를 얻은 곳이 호남인데 현재 국민의당(2020년)은 호남에서의 지지율이 가장 적다. 지역기반이 사라진 지금으로선 예전의 고정 지지층이 많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2020년 12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특별시장 재보궐선거에 공식 출마 선언을 함과 동시에 서울시장에 당선될 경우 사실상 2022년 대선에 불출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선에 성공했을 경우의 이야기라 만약 도전에 실패할 경우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서울시장 낙선 자체로도 정치적 타격이 만만치 않아[73]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20대 대선 출마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 국가혁명당



7.1. 허경영



'''출생'''
1950년 1월 1일
'''현직'''
국가혁명당 대표
'''15대 대선'''
본선 7위 (0.2%, 민주공화당)
'''17대 대선'''
본선 7위 (0.4%, 경제공화당)
'''상황'''
'''출마 선언'''
본인이 출마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이므로 이 문서의 등재 기준에 부합한다. 원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때 나오려고 했지만 본인 의사와는 다르게 당시엔 피선거권 제한이 걸려있는 상태라서 2019년까지는 출마가 불가능했으며, 공언했던 황교안 당시 권한대행의 사면복권도 없었기에, 결국 19대 선거는 물 건너갔다. 하지만,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2022년에 치루어지기 때문에 추가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자격이 생기게 된다.
허경영은 2018년 12월 24일에 피선거권이 복권되었고, 3일 후인 27일에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대선 출마 계획을 묻자 "나가겠다"고 답했다. #
2019년 8월, 독자 정당인 국가혁명당을 창당하여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언했다.
당명을 국가혁명배당금당으로 바꾸고 21대 총선에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했으나 총선 이전에 TV조선의 탐사보도 세븐,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 궁금한 이야기 Y, 잇다른 언론 보도와 과거 연예설이 불거졌던 최사랑의 허경영 실체 폭로 인해 논란이 되면서 결국 정당 득표율 3%를 얻지 못하게 되면서 낙선했다. 거기다가 본인의 논란이 워낙 많은 데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자체가 거의 공산주의와 같은 성향을 보이고 있고, 출마자들 중에서는 성폭행 전과도 있는 사람들이 더러 보이는 등으로 당 자체도 깨끗한 편은 아니다. 허경영 본인도 성추행 논란이 있기도 하고... 그저 단순한 에 불과한지라 대선 출마를 해도 당선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봐도 좋을 듯.

8. 무소속



8.1. 김동연


'''출생'''
1957년 1월 28일, 충청북도 음성군
'''현직'''
미시간 대학교 초빙교수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문재인 정부의 첫 경제부총리로 흙수저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의 장관이 되어 화제에 오른 인물이다. 기획재정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이후부터 양당이 모두 영입을 시도했으나 본인은 고사했고 다만 더불어민주당의 충청 지역 후보들의 후원회장이 되긴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국민의힘에서도 충청 대망론을 중심으로 꾸준히 영입을 주장하는 인물로 특히 국민의힘은 미래통합당 시절 대권주자로 밀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중도적인 이미지 때문에 여야 대권주자로 분류되지 않으며 심지어 야당의 주자로 분리되기도 한다. 김동연 전 부총리가 진영 논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을 최근에 하긴 했지만 그 전부터 계속 야권 주자로만 통계에 나오고 있는 중이다. 민주당 선거운동을 최근에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재보궐선거에 출마한다는 설이 나오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나올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보이는 상태. 민주당 내에서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권유했지만 본인이 거절했다고 한다. 사실상 중도 후보로 분류되고 있는 중.

8.2. 윤석열



'''출생'''
1961년 2월 3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현직'''
검찰총장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현직 검찰총장이다. 참여정부 인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BBK 특검,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명박 대통령 비리, 사법농단, 조국 사태까지, 굵직한 사건들의 수사를 지휘한 것으로 유명하다. 살아있는 권력을 좌천까지 당하면서 수사하는 강직한 검사라는 평가와 검찰조직에 충성하여 정치적으로 수사한다는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 여야 양측 권력 핵심을 수사한 경력 때문에 윤석열에게 호의를 가진 사람과 반감을 가진 사람이 여야 지지자 모두에게 있다. 양쪽 모두에게 지지를 받을 수도 있고 양쪽 모두에게 거부당할 수 있는 입장이다. 조국과 유사하게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과 조국 사태에 대해 선거권자들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윤석열의 최종적인 입지가 결정될 것이다.
다만, 최근 추미애 법무부장관과의 갈등으로 인해 대중적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하며 대권주자로 급부상하기는 하였으나 사실상 정치 경력, 특히 선출제 정무직 공무원 경력이나 정당인으로서 당직 경력이 없다는 점이 중대한 한계가 될 가능성이 있다. 즉 정치적 지명도는 높지만 아직 정치인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 말하자면 현재의 윤석열은 살아있는 권력과 충돌하는 검찰총장, 문재인 정부의 대항마로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지 정치인 윤석열로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실제 정치권에 들어왔을때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외부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정치권에 들어왔다가 크게 혼이 나며 대선주자군에서 낙마한 대표적인 예시로는 반기문이 있다. 반기문은 유엔 사무총장이란 경력을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정치권에 들어왔으나 정작 정치인으로서 대중의 선택을 받는 정치행위에 익숙하지 못하다는 점이 뒤늦게 드러났고 결국 각종 논란을 수두룩하게 터트리다가 스스로 대권 도전을 포기하고 만 것이다. 이처럼 당장은 윤석열이 높은 지지율을 자랑하고 있으나 실제 정치권으로 들어와서 대권 행보를 시작하며 미숙함을 보인 사례가 한 둘이 아니기에 야권 역시 윤석열에게 러브콜을 보내면서도 한 편으로는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74][75]
보수 진영에서 이렇다할 대권주자 후보가 안 보이자 조국 사태 이후 일부 보수층에서는 윤석열 총장을 대권후보로 지지하는 여론이 생겼다. 하지만, 윤석열도 결국 이명박박근혜를 감옥으로 보낸 장본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친이계, 친박계에서는 윤석열을 보수 후보로 세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 일각에서는 이명박과 박근혜를 감옥으로 보낸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까지 보이는데, 윤석열의 성격상 절대 할 것이 아님으로 보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76]
즉, 윤석열이 대선 도전에 성공하기 위해선 정치에 입문하면서부터 반기문과 고건 등의 실패를 잘 거울 삼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지지세력과의 교감에 힘쓰며 부족한 세력을 메꾸는데 노력해야 한다.
만약 정치에 입문한다면 충청 대망론을 타고 충청권이 지역기반이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윤석열 본인은 서울 출생이지만, 부친이 충남 공주 출생이기 때문. 윤석열 대망론 항목도 참고하면 좋다.

8.3. 홍준표



'''출생'''
1954년 12월 5일[77], 경상남도 창녕군
'''현직'''
국회의원 (대구 수성구 을)
'''17대 대선'''
한나라당 경선 4위
'''19대 대선'''
본선 2위 (24.03%, 자유한국당)
'''상황'''
대권주자 선호도 포함, '''출마 선언'''
19대 대선에서 최종 2위를 했다. 일단 다음에도 출마할 가능성도 있지만 대선 재출마에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는데, 바로 홍준표 비토층 극복하기가 과제가 될 것이다. 19대 대선에서 호남은 원래부터 그렇다 쳐도 특히 수도권에서는 안철수에게도 밀린 3위를 한 바 있다.
이미 한 번 낙선한 대권후보이지만, 김대중이나 김영삼, 문재인처럼 여러 차례의 재도전 끝에 당선될 수도 있다.[78] 혹은 이회창처럼 재도전을 했다가 또 다시 패배를 하거나 또는 정동영처럼 한 번 출마한 이후로 영영 대권에 재도전을 못할 수도 있다.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후보를 상대한 건 문재인이었기에, 대항마적 이미지를 가져가서 문재인이 당내 경선을 뚫고, 최종적으로 대선 승리를 하였다는 분석도 있다. 문재인 정부 4년차에 접어들면서 많은 사건사고들이 터져나오는데, 만약 편안한 임기 마무리를 하지 못한다면, 문재인의 대항마적 이미지로 홍준표가 유리할 수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하지만 문재인의 경우, 18대 대선에서 박근혜에게 패배하기는 하였으나, 1:1 양강대결구도가 극명히 드러난 선거전에서 48.0%의 득표율로 51.6%를 기록한 박근혜와 상당한 접전 끝에 패배한 것이기 때문에 '졌지만 잘 싸웠다', '가능성은 보여줬으니 기회를 한 번만 더 달라'고 말할 건더기는 있었던 걸 수도 있다.
지난번 대선에서 2위를 했다는 사실로 인해 국민들 사이에서 좋든 나쁘든 홍준표의 인지도 자체는 야권 후보군 내에서 가장 높은 편에 드는데다 문재인의 라이벌, 대항마로서의 이미지가 3위를 한 안철수나 4위를 한 유승민에 비해 강하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에 대한 비토가 임기 말에 이르러 지금보다도 훨씬 강해진다면 홍준표가 다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2020년 가을 기준으로 문재인 대항마 이미지를 윤석열이 통째로 삼켜버리는 바람에, 대항마 포지션을 제대로 취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리서치뷰에서 발표한 11월 범보수진영 차기대권 적합도에서 전체 응답자, 보수층 응답자 중에서는 모두 1등을 차지했다.[79] 다만 이는 현재 보수 지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윤석열 총장이 빠진 여론조사이다. 그렇지만 윤석열 총장이 불출마할 가능성이 좀 더 높기 때문에 홍준표에게 현재로선 가장 보수 후보로 뽑히기 유리한 상황이다.
홍준표가 대선에서 경쟁력을 갖기 그렇기 위해서는 중도층을 잡을 수 있는 홍준표만의 강점을 어필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나마 중도층을 잡을 희망이 있다면 19대 대선 후보 당시 사형제 부활과 군가산점 제도 부활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는 것. 20대 대선 출마시 해당 공약을 그대로 쓴다면 사형제 부활은 조두순 같은 흉악 범죄자가 출소함에 따라 여론이 홍준표의 의견에 힘을 줄 수도 있고 군가산점 부활은 젠더 문제가 재가열되겠지만 징병제를 어떻게든 유지하려는 현 환경에서 젊은 남성들 표를 가져갈 수 있다.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일시적으로 미래통합당을 탈당했으며, 당선 시 복당할 거라고 한다. 결국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패배하고 황교안 대표가 낙선을 인정한 동시에 사퇴를 선언했고, 홍준표가 총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다시 대권주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록, 미래통합당이 탈당자에 대한 복당을 불허한다고 했으나, 막상 총선에서 패한 이상, 의석수 때문에라도 복당을 허용하게 될 확률이 높아보였다. 하지만 당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온 김종인은 탈당자들의 복당에 대해 부정적이다. 과거 민주당 비대위원장 시절에도 이해찬을 총선에서 컷오프 시킨 바 있는데, 이해찬이 당선되고도 김종인이 비대위원장일 때는 민주당에 복당하지 못했다. 일단, 친홍계로 분류되는 장제원 의원이 복당을 주장했는데, 어떻게 될 지 두고 볼 일이다. 유승민보다 중도확장성은 부족하지만 보수측에서의 지지도는 더 높다는 장점이 있다. 집토끼를 모으는 데에는 가장 적합한 인물일 수 있지만 확장성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보수 내에서도 특히 젊은 보수 지지자들 사이에선 말은 시원하다고 하지만, 비토층에서는 특유의 꼰대 이미지가 강하다는 평으로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
홍준표 비토층 극복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으나, 현재로서는 복당이 가장 큰 과제가 되었다. 복당이 불허될 경우 대선 출마가 사실 상 불가능하기 때문. 무소속 출마도 가능은 하겠지만, 정권교체를 목표로 하는데 무소속으로 나와 보수층을 갈라버릴 경우, 대선 이후 정치적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아직 대선까지 꽤나 많은 시간이 남은 관계로, 그 사이에 국민의힘 내부에서 본인에게 가장 걸림돌인 김종인 비대위에 악영향이 생겨 다시 당내로 돌아와 비토 여론을 제거하는데 성공한다면 상황을 뒤집을 가능성도 얼마든지 열려있다.
최근 복당이 쉽지가 않은지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안철수·김문수·이재오도 함께해 막아내자"고 하며 야권통합을 강조하기도 했다. #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이 홍준표의 복당에 대해, "반대하는 의원이 많고 3~40대가 싫어하고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당이 분열된다는 이유로 반대한다"고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에 홍준표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9. 관련 문서



[1] 약칭 NBS.[2] 약칭 KSOI.[3] 이회창, 노무현, 문재인 등이 대선을 1년여 앞두고 부상했고 고건, 김무성, 반기문 등이 대선을 1년여 앞두고 무너졌다.[4] 약칭 NBS.[5] 범진보 바운더리에서 같을 뿐 범야권인 심상정을 여권으로 분류한 오류가 존재한다.[A] A B 12월 마지막 주.[6] 약칭 KSOI.[7] 김두관이 당선된 시절 경상남도는 한나라당계의 텃밭이었다.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민주당계에 매우 가까운 인물로서 당선된 건 당시 기준으로는 이변이었다.[8] 결국 미래통합당 내부의 이견으로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한때는 홍준표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양산을 통합당 후보로 출마하려고도 했기 때문에, 전직 경남도지사 출신 대권주자 간의 빅매치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다.[9]경상북도 상주시[10] 진보적 비문은 이재명을 뽑을 가능성이 크다.[11] 물론, 민주당 친문들이 열심히 밀었지만 3위로 낙선한 박주민 보다는 훨씬 나은 편이다. 참고로 권당들은 그 전에도 김진표를 당대표로 밀어준 적이 있다. 그 이유는 둘 다 反이재명이기 때문이다.[12]부산광역시[13] 국회사무총장직을 사퇴했다.[14] 현 충청남도 천안시[15] 현 경기도 수원시[16] 당시 한나라당은 강원도가 지속적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해줬음에도 국책 사업에서 가뜩이나 소외되어 발전이 없던 강원도만 배제한데다 원주시에서 계획 중이던 의료단지 사업까지 대구광역시에 돌린데다 이명박 정부에서의 대북관계 악화로 금강산 관광 등으로 지역 경제를 끌던 고성군 등이 침체하며 한나라당의 태도에 대한 큰 불만이 형성되었다. 이때 강원도민들의 배신감은 현재까지도 이어지며 강원도가 보수 성향에서 캐스팅 보터로 바뀌게 되는 기반이 되었다.[17] 예컨대 문재인 대통령은 원래 대통령이 보고 받곤 했던 정부 각 부처의 새해 업무보고를 이낙연 전 총리가 받게하였고, 이 전 총리가 정식으로 취임한 뒤에는 거의 매주 월요일마다 비공개로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면서 국정 현안을 논의하며 머리를 맞댄다고 한다. # 이낙연 전 총리는 때때로 문재인 대통령을 대리해 정부 각 부처에 지시를 내리거나 국무위원들의 군기를 잡기도 하고, 여러 나라를 순방하며 세일즈 외교를 펼치는 등 문재인 정부 내각 2인자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18] 최근 친문계로 분류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당시 탄핵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런데 비문계로 분류되는 천정배, 정동영은 여당이었던 오히려 친노라고 볼 수 있는 열린우리당 소속이었다. 실제로 저 둘은 노무현의 당선에 크게 기여했고 그 뒤 열린우리당 창당 때도 큰 도움을 주었다. 역사의 아이러니라 하겠다.[19] 역대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후보는 15대 대선에서 보수 분열 상황으로 승리한 김대중을 제외하면 노무현, 문재인 모두 PK의 지지가 큰 역할을 했다.[20] 당장 선거권을 가진 유권자는 인구감소세인 광주•전남보다는 인구증가세인 대전•세종•충남이 더 많다. 하지만 최근 충청권에서 증가한 인구는 주로 호남•영남 출신자들이 많다. 따라서 신규 충청도민들은 충청 지역주의에 가세해줄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충청권은 점차 수도권처럼 지역주의적 색체가 옅여질 가능성이 높다.[21] 이는 작은 요소는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강점으로 내밀었던 요소 중 하나가 '5년 동안 청와대에서 일하면서 국정 운영 경험을 쌓아본 유일한 후보로서 대통령이 탄핵된 상황에서 빠르게 국정을 안정시킬 적임자'였다.[22] 이에 대해선 70대 노령의 나이에 대통령이 되었던 우리나라의 이승만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미국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고령의 나이에도 대통령이 된 국내외 전현직 대통령의 사례들도 있기는 하다.[23] 유튜브 이낙연TV에는 '이번에 제가 ***의 후원회장을 맡았습니다'라는 식의 영상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24] 후원회장을 맡은 후보 38명 가운데 23명이 당선되고 15명이 낙선하였다.[25] 신년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선 그 어떤 곳에서도 1위를 하지 못했다. 이재명은 면접 여론조사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고, 윤석열은 ARS 여론조사에서 1위를 점했다.[26] 사면은 대통령의 권한임에도 청와대와 협의 없이 제기하였음이 드러났다. 심지어 대법원 판결조차 나지 않은 시점이다.[27]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총선을 승리했음에도 개혁 속도가 전혀 나지 않고, 이로 인해 지지율이 계속 빠지는 것에 대한 불만이 조금씩 제기되고 있었다. 보통 검찰과 사법부가 그 원흉으로 꼽히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 사면발언으로 인해 이낙연도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되기 시작했다.[28] 이 와중에 당내 일부 인사들이 이낙연에 동조하였고, 당연히 이들에게는 사쿠라라는 멸칭이 붙었다. 그리고 청와대에서 찬성입장을 보이지 않았음에도 문재인의 운명과 같은 워딩을 사용하여 큰 비판을 받았다.[29] 안철수 캠프에 있던 사람이며, 분명히 복당불가 선언을 받았던 인물이다. 이런 인물이 어떻게 다시 당 고문이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해명은 당연히 없었다.[30] 사면발의라는 멸칭이 생겼다. 사실상 처음으로 얻은 부정적인 별명이다.[31] 애초에 이명박과 박근혜를 끌어내릴때에는 중도세력도 함께 있었다. 이들도 분명히 촛불혁명에 지분이 있으며 아무 이유도 없이 국민통합이라는 이름으로 이들을 사면하자는 주장에 동의할 가능성이 없다.[32] 애초에 사면에 찬성하는 중도라도 보수정당계열 정치인을 지지하지 탄핵에 적극적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쪽 인물들을 지지할 이유가 없다.[33] 형제들이 빨리 죽었기에 늦게 출생신고를 하려는 과정에서 그만 이재명의 생일을 잊은 어머니가 점쟁이에게 물어(...) 정한 생일이다.[34] 현 경상북도 안동시[35] 이 때문에 주로 성소수자들이 퀴어 인권에 친화적인 민주당 정치인이 남인순, 진선미, 박주민, 이재명뿐이냐며 한탄하기도 한다.[36] SNS와 오프라인 모임에서 주로 보이는 사람들이 주부나 50대 이상이기에 이런 이미지가 생겼지만, 자원봉사자나 트위터를 확인하면 20대 진보세력에게 지지를 받고 있음이 드러난다.[37] '부엉이 모임' 소속 최고위원들은 징계를 찬성했지만 민평련 설훈이나 박원순계 남인순 등은 징계를 유보하자고 주장했다.[38] #[39] 김경협 (경기 부천시 갑), 김병욱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을), 김영진 (경기 수원시 병), 김한정 (경기 남양주시 을), 설훈 (경기 부천시 을), 이규민 (경기 안성시), 임종성 (경기 광주시 을), 정성호 (경기 양주시). #[40] 경선과정에서 '이재명이 답이다'라는 억지밈을 만들어 아무데서나 도배하고 다니거나, 심지어 경선으로 문재인이 선출되자 욕을 퍼부으며 안철수를 연호하기도 하였다.#[41] 원팀을 강조하면서 한편으로는 문재인을 비방하였다. # # 나무위키에서도 이재명의 지지자로 보이는 사용자가 이재명 항목의 논란이나 비판에 대한 서술을 반달하다 제재를 받았다. ##[42] 이들 대다수는 조국 논란에서 이재명이 조국 수호를 선언하자 이재명을 떠났다.[43] 이들은 일단 문재인에게 힘을 실어주는게 민주당에게 이득이라고 판단하는 '정략적 지지자들'에 가까우며, 단순히 문재인을 아이돌처럼 숭배하는 문빠와는 거리가 있다.[44] 18대 대선에서 문재인은 수도권에서 서울특별시를 제외하고, 인천광역시, 경기도에서 패배하는 바람에 단 3% 차이로 낙선했다. 전체 인구의 1/3을 넘는 유권자를 보유한 수도권의 지지율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45]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장애인으로 당선되었다.[46]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모두 국회의원 출신이다.[47] 실제로 유권자 성향을 불문하고 의외로 정세균이 20대 대선에 출마할거라고 보는 경우도 은근히 많다. 특히 20대 대선도 바로 전 대선때처럼 기존의 유력주자들을 제치고 약간 후순위였던 인물이 출마하는 경우(19대 대선때 당시의 야권에선 박원순, 안희정으로 2강이었는데 그 둘보다 후순위였던 문재인이 출마했고, 당시의 여권에선 반기문, 김무성, 오세훈, 정몽준으로 4강이었으나 그 4인보다 후순위였던 홍준표가 출마했었다.) 다시 재현된다면 이번엔 정세균이 그 주인공이 될수도 있다. 한편 현 여권에선 이낙연, 이재명으로 2강이고 이 둘을 제치고 출마하게 될만한 주자로는 정세균, 김두관, 송영길 정도가 거론되는데 정세균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48] 현 대구광역시 달성군[49] 앞서 새천년민주당 시절, 경북 출신의 김중권이 당 대표를 지낸 적이 있으나, 그 당시에는 지금과 달리 당대표 위에 당 총재(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당 총재였다)가 있었고, 당대표는 선출직이 아니라 총재가 임명하는 자리였다.[50] 김대중 당시 후보 캠프 - 유세단장, 노무현 당시 후보 캠프 - 공동본부장, 정동영 후보 캠프 - 공동선대위원장, 문재인 당시 후보 캠프 - 상임선거대책위원장[51] 원래 대권생각 자체가 없던 인물이었지만 수원시장으로써 보인 행정적 유능과 참여정부 인사 출신의 경력으로 경기도민과 친노계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고 또한 박원순, 김경수가 사실상 녹아웃되면서 잠룡까진 아니지만 와룡 정도로 평가받는 중이다.[52] 오죽하면, 윤석열 검찰총장이 새로운 대권주자에 이름이 오르내릴 정도로 극심하게 평가가 엇갈리는 편이다.[53] 현 강원도 춘천시[54]서울특별시 관악구[55] 거창군, 합천군, 창녕군은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상남도이지만 대구광역시와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대구경북과의 물적, 인적 교류가 많았던 지역이고 때문에 북부 경남 출신지역 정치인들 중에서는 학연, 지연으로 얽힌 TK와 밀접한 경우가 많다. 아예 홍준표 경남도지사처럼 본인을 PK라 부르기를 거부하고 TK로 여기는 경우도 있고.[56] 민선 3~4기 거창군수 출신으로 김태호가 경남지사 출마를 위해 거창군수 직에서 사퇴하면서 궐석이 된 자리에 보궐선거로 당선된 바 있다. 이후 20대 총선에서 이 지역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57] 당시 오세훈은 나름 유력한 대권주자였기 때문에 한나라당은 캐삭빵까지는 탓하지 않고 다만 사퇴일정이라도 당과 조율해달라고 했다. 정확히는 사퇴시기를 좀 늦춰서 2011년 하반기 재보선 아닌 2012년 총선때 동시투표를 하는 것으로 조율하자는 뜻이었다.[58] 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59]대구광역시 중구[60] 특히 범보수세력의 주된 지지기반인 영남권과 50대와 60대 이상 장노년층 중 일부에서는 일명 박근혜 '배신'론으로 작금의 문 정권이 출범하는데에 일조한 공신이라면서 꽤 많이 광범위하게 강력한 비토 of 비토층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대선 경선에서 집토끼를 끌어모으기가 상당히 힘들 것이라는 평이 많다,[61]경상북도 울진군[62] 서울의 종로는 대한민국 정치의 심장이라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노무현과 이명박이 종로에서 붙은 바도 있다.[63] 이명박으로 보이는 주인공이 중소기업이던 현대를 대기업으로 키웠다라는 내용이라 어느정도 과장은 있다.[64]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총리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다.[65] 자유한국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정당으로 자유한국당의 사실상의 위성정당이다.[66] 그러나 유권자가 같은 서울 출신이거나 특정 지역에 기반을 잡은 타지 사람들이 국회나 중앙정부에 정착해서 지역감정을 일으키는 것에 짜증이 난 사람이라면 서울 출신인 황교안을 대안으로 선택하면서 지역 기반이 없다시피 한 것이 되려 장점이 될 수는 있다. 청와대는 서울에 있으나, 정작 헌정 이래 서울이 고향인 대통령은 없었을 정도로 매 선거 때마다 지역감정을 투표로 보여줬기 때문에 충분히 일어날만한 시나리오다. 물론 이 점은 밑에서 서술된 같은 서울 출신인 윤석열에게도 적용되는 사항이다.[67] 홍카콜라TV 운영을 도왔고, 홍준표 키즈라고 불리는 배현진까지 21대 총선에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했다.[68] 현 경기도 파주시[69] 물론 유승민 의원이 보수진영 적합도 1위인 것처럼 적합도와 지지율에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하긴 어렵다.[70] 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71] 여당은 총리 출신의 이낙연, 야당은 유승민,홍준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 중 하나도 안철수에게는 부담스러운 상대다. 거기에다가 저 셋 중 둘은 현역이며 유승민의 경우 친유 세력이 대거 원내 입성에 성공해 당권도 도전해볼 만한 입장이다. 즉, 상승세라는 것.[72] 이 쪽의 경우 2026년 임기가 끝나서 2028년에 임기가 끝나 중도사퇴를 해야 하는 24년 총선보다 더 해볼 만하다. 1년간 세력 집결 등을 하면서.[73] 당장 안철수 본인부터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참패한 이후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정치와 거리를 두며 지내왔고 안철수 이전에는 김민석이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명박에게 대참패를 당한 이후 중앙정치에 복귀하기까지 '''무려 18년'''이나 걸렸다. 그 외 박찬종, 최병렬, 강금실, 한명숙, 정몽준, 김문수도 단 한명의 예외없이 서울시장 선거 패배 이후 정치인생이 끝장나거나 순탄치 않았다. 그나마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까지 서울시장 선거 패하고 정치인생을 이어가던 정치인인 나경원박주선마저 이 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동작구 을동구·남구 을에서 각각 한낱 정치신인이던 이수진이병훈에게 깨졌다. 물론 나경원은 2021년 서울시장 보선에서 야권의 유력한 주자로 안철수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만큼 서울시장 선거가 대한민국 정치에서 차지하는 의미는 대선에 버금갈 만큼 엄청나다.[74] 선출직 정치인으로서의 모습은 하루 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당장 현재 여권의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중 한 명이고 당시에도 언변이 뛰어나기로 유명했던 이낙연도 첫 정치에 입문하였을때 많은 실수를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쉽지 않은 자리가 선출직이다. 민주당의 정신적 지주인 노무현 또한 좋은 비전을 가지고 있었으나, 짧은 정치 경력과 전무한 행정경력(해수부장관 경력이 있긴 하지만, 해수부장관은 행정적인 것과는 거리가 있다.) 때문에 정치력이 거의 낙제점이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당장은 국정감시에서 여당의 공세를 무사히 방어해내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대선 국면으로 들어온다면 검사로서의 커리어뿐 만이 아니라 경제, 안보, 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뚜렷한 생각을 밝힐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의 윤석열은 정치 경험이 전무하기에 이러한 분야에서 얼마나 고심을 했고 자신의 의견을 술술 불어낼 수 있을 정도의 확고한 신념을 가졌는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검찰총장이 선출직인 미국과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인 빌 클린턴은 아칸소 검찰총장 이후 아칸소 주지사를 12년 동안 더 지내면서 국정능력을 키웠다. 외국에서도 외부인사가 정치경험 없이 성공적으로 대통령이 된 경우는 미군 원수에서 바로 대통령후보가 된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인데, 민주당의 20년 장기 집권에 질려가던 참인데다가, 아이젠하워는 군인이지만 대인관계를 맺는 법을 정말 잘 알았고, 정치에도 능해서 두 지랄맞은 장군(버나드 로 몽고메리, 조지 S. 패튼)을 성공적으로 중재한 천상 정치인이었다.[75] 대선 경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특정 주자의 지지율이 20%를 돌파할 경우 다른 주자들로선 더 이상 지지율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에 윤석열이 지지율 20%를 바탕으로 국민의힘에 들어와 대선 행보를 걷던 도중 반기문 마냥 도중 하차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국민의힘에게 있어선 최악의 재앙이 될 것이다.'''[76] 당장, 추미애와의 갈등 때도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의 부하가 아닙니다."라고 강경하게 말한 적이 있었다.[77]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이며 실제 생년월일은 1953년 11월 20일이다.[78] 김대중은 4번, 문재인과 김영삼은 2번씩 대선에 출마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79] 특히 보수층에서 적합도 2위는 안철수와 유승민 둘다 10%인데, 홍준표는 거의 두 배인 18%를 받았다. 다만 전체 응답자 중에서는 홍준표 13%, 유승민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