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한증/유사 사례
1. 개요
부등호를 읽는 것과 동일하게, 왼쪽이 오른쪽에 비해 상대 전적에서 밀리는 경우며 다음의 경우에는 제외.
- 공포의 대상의 전력 차이가 우월해서 의미 자체가 없는 경우[1] . 단, 그 전력 차이가 우월해도 전적이 백중세나 열세를 보이는 경우에는 포함한다(예를 들어 대한민국 vs. 독일의 경우).
- 역대 전적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거나 징크스를 극복해 뒤집힌 경우
2. 축구에서
2.1. 대한민국이 포함된 유사 사례
2.1.1. 우즈베키스탄 < 대한민국
소련이 해체된 직후에 우즈베키스탄의 전력은 아시아에서도 그냥 약체 수준이었지만 2010년대에 들어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하고 있다. 특히, 2011년 AFC 아시안컵에서는 사상 최초로 4강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으며 그 해에 열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아시아)에서는 3차 예선에서 북한, 일본, 타지키스탄과 한 조가 되었는데 그 조의 최강으로 여겨졌던 일본도 원정에서 1:0으로 꺾어버리고[2] 조 1위로 올랐을 정도로 성장했다. 최종예선에서도 마지막까지 대한민국과 순위 경쟁을 벌였으며 대한민국이 아직도 승리를 거둬본 적이 없는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을 1:0으로 꺾어버린 적도 있었다. 정말 괄목상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이 성장했지만, 정작 우즈베키스탄은 대한민국을 상대로 '''1승 4무 11패로 절대 열세에 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역대 전적은 다음과 같다.
- A대표팀 1승 4무 11패
-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4강전 우즈베키스탄 1:0 대한민국
- 1997년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 B조 2차전 우즈베키스탄 1:2 대한민국
- 1997년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 B조 6차전 우즈베키스탄 1:5 대한민국
- 2005년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 A조 3차전 우즈베키스탄 1:2 대한민국
- 2005년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 우즈베키스탄 1:1 대한민국
- 2007년 7월 친선경기 우즈베키스탄 1:2 대한민국
- 2008년 10월 친선경기 우즈베키스탄 0:3 대한민국
- 2011년 AFC 아시안컵 3위 결정전 우즈베키스탄 2:3 대한민국
- 2012년 2월 친선경기 우즈베키스탄 2:4 대한민국
- 2012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A조 3차전 우즈베키스탄 2:2 대한민국
- 2013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A조 7차전 우즈베키스탄 0:1 대한민국
- 2015년 AFC 아시안컵 8강전 우즈베키스탄 0:2 대한민국
- 2015년 3월 친선경기 우즈베키스탄 1:1 대한민국
- 2016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5차전 우즈베키스탄 1:2 대한민국
- 2017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0차전 우즈베키스탄 0:0 대한민국
- 2018년 11월 친선경기 우즈베키스탄 0:4 대한민국
- U-23 대표팀 2승 1무 10패
- 2008 베이징 올림픽 2차 예선 F조 1차전 우즈베키스탄 0:2 대한민국
- 2008 베이징 올림픽 2차 예선 F조 2차전 우즈베키스탄 0:1 대한민국
- 2008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C조 1차전 우즈베키스탄 1:2 대한민국
- 2008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C조 2차전 우즈베키스탄 0:0 대한민국
-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8강전 우즈베키스탄 1:3 대한민국
- 2011년 친선경기 우즈베키스탄 1:5 대한민국
- 2015년 태국 킹스컵 우즈베키스탄 0:1 대한민국
- 2016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C조 예선 우즈베키스탄 1:2 대한민국
- 2018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준결승 우즈베키스탄 4:1 대한민국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8강전 우즈베키스탄 3:4 대한민국
- 2019년 10월 11일 친선경기 우즈베키스탄 1:3 대한민국
- 2019년 10월 14일 친선경기 우즈베키스탄 2:1 대한민국
-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조별리그 3차전 우즈베키스탄 1:2 대한민국
2015년 AFC 아시안컵에서는 대한민국이 홍명보 감독의 으리축구 덕에 FIFA 랭킹이 쭉쭉 내려가는 바람에 우즈베키스탄이 대한민국을 제치고 톱시드를 달았다.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은 오만, 쿠웨이트, 호주를 상대로 모두 1:0 꾸역승으로 8강에 올랐고 우즈베키스탄은 중국에 비록 지긴 했으나 북한과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나름 준수한 성적으로 8강에 올랐다. 그리고 그 8강전에서 두 팀이 제대로 격돌했다. 당시 우즈베키스탄 감독이었던 미르잘랄 카시모프는 "한국 때문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걸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고 하며 이번에야말로 공한증을 탈출하겠다고 선언했다.[4] 이런 각오 덕분인지 우즈베키스탄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한국의 골대를 맞추는 등 선전하며 연장전까지 끌고 갔으나 결국 체력이 방전되어 차두리에게 우측 라인이 도륙이 나버린 끝에 손흥민의 2골로 공한증 탈출에 실패했다. 그로부터 2달 후 다시 한국에서 치른 친선경기로 재회했는데 이때도 우즈베키스탄은 공한증 탈출을 위해 전술적인 준비를 잘해서 한국을 괴롭혔으나 이기지는 못하고 1:1 무재배에 그쳤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에서도 단단한 수비를 보이며 빠른 역습으로 전반 25분 만에 선제골을 넣어 22년 만에 드디어 한국을 이겨보는 듯 했으나 그 놈의 고질적인 저질체력이 또 발목을 잡았다. 후반 15분을 넘어서면서 우즈베키스탄 특유의 저질체력이 발동해 수비 대열이 흐트러졌고 결국 후반 22분, 남태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40분에 김신욱의 어시스트를 받은 구자철에게 역전골을 허용해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또 다시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홈에서 치른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경기를 보이며 한국에 0 : 0으로 비기며 홈팬들에게 야유를 받는 수모를 겪었다.
대개 대한민국을 상대하는 아시아 팀들 중에서 호주나 일본, 이란 정도를 제외하고는 밀집 수비 대형을 갖추고 긴 시간 동안 수비만 하다가 역습 한 방을 노리는 전술을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5]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은 다른 아시아 팀들과는 달리 대한민국을 상대하면서 그런 밀집 수비 따위는 내팽개치고 '''공격적으로 맞불을 놓는 팀이다.''' 일례로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지역예선(아시아)에서 우즈베키스탄은 대한민국에 1:5로 대패했는데 0:4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추가실점을 막기 위해 수비를 강화하기는커녕 계속 공세적으로 나왔고 그 결과 페널티킥을 얻어내 영패를 피했다. 2006 FIFA 월드컵 독일/지역예선(아시아)에서는 '''자기네들이 1: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인데도 침대축구 따위는 하지 않고 계속 공격적으로 나왔을 정도다.'''
그리고 모든 대표팀을 통틀어 가장 치열하게 다툰 경기인 2018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도 후반에 대한민국 수비가 엉성한 틈을 타 '''3:2'''로 역전했지만, 또 그놈의 저질체력과 수비수가 공을 걷어내다 헛발질을 해버린 통한의 트래핑 미스까지 겹치며 황의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연장 후반에 기어이 황의조를 막다가 페널티킥을 내주며 3:4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그것도 침대축구 따위 내 알바 아니라는 듯이 치열한 공격 전술을 썼고 수비면에서도 상당히 잘 싸워줬지만 또 다시 대한민국에 패한 것을 보면 참 공한증이 어지간히도 심한 듯하다.
그 이후 2018년 11월 호주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무려 '''0:4'''라는 스코어로 영봉패+대패를 당하며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대에서 공한증은 아직도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 날 경기는 우즈벡으로서 '아무것도 못 해보고 처절하게 당했다'라는 말이 무엇인지 제대로 느낄 만큼 경기력 차이가 났는데 이를테면 알제리 쇼크 당시 손흥민마저 없는 홍명보호와 진배없었다. 전반전부터 정신없이 처맞았고, 후반전에도 팽팽히 맞서질 못하고 대한민국의 빠르고 끊기지 않는 패스와 날카로운 침투 앞에 농락당하면서 공격다운 공격 한 번 못해보고 초토화당했다. 한국의 4번째 골이 들어가던 시점에서는 수비가 거의 움직이지도 않았을 만큼 멘탈에도 타격이 심하게 갔음이 눈에 띌 정도... 그나마 석현준이 결정적인 영거리 1:1 찬스를 놓치고, 몇몇 회심의 슈팅을 우즈벡 키퍼가 아슬아슬히 막아내면서 0:6 이상으로 졌을 지도 모를 상황은 면했다.
종합해보자면, 공격만큼은 화끈하게 괄목상대할 정도로 전력이 상승해서 이제 대한민국이 쉽게 얕잡아 볼 수 없는 팀이 되었으나 정작 대한민국을 상대로는 도통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등 중국보다 더 심한 공한증을 앓고 있는 팀이다. 레바논 쇼크로 인해 조광래 감독이 잘리고 전북 현대 모터스의 최강희 감독이 긴급 소방수로 투입될 정도로 분위기가 뒤숭숭해져 있을 때에도 우즈베키스탄은 친선경기에서 2:4로 참패했고 최강희호도 최종예선 3차전 경기부터 끝날 때까지 내리 죽을 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즈베키스탄은 홈, 원정에서 모두 자책골 퍼레이드를 시전하며 1무 1패를 기록했을 정도니 이만하면 말 다한 듯 싶다. 올림픽 대표팀은 성인대표팀보다 한술 더 떠서 아예 1무 5패로 철저하게 밀리고 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패턴을 보면 '''침대축구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 자기네가 이기고 있더라도 걸어잠그기보다는 오히려 추가 득점을 해서 상대를 확실하게 뭉개버린다는 식의 투지가 팀 컬러인듯 한데, 대한민국만 만나면 운이 없거나 혹은 약간의 실력 차이 하나 때문에 결과가 썩 좋지 않으니 그저 안습. 그래도 어디처럼 대놓고 침대축구를 해서 경기 내용을 재미없게 만드는 것보다는 차라리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자존심이 강한게 나을 지경.
정리를 해보자면 분명히 우즈베키스탄 축구는 약체에서 성장한 것이 맞고, 특유의 투지와 공격력을 키우고 있는 점에서는 대한민국을 긴장시킬 만한 위력을 보여주는 것은 맞다. 그리고 이를 실력으로 보여 대한민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에게 증명하고 있어서 4강권, 우승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성장을 한건 맞는데... 이상하게 지독할 정도로 대한민국과 정면대결을 하면 깨지고 있으니 이보다 안습한 경우가 없다.
2.1.2. 나이지리아 < 대한민국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우 20세기 때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과 같이 아프리카 축구 양대 산맥으로 군림했던 팀이었으나 21세기 들어서는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에 밀려 최강의 자리에서 내려온 팀이다. 1994년 미국 월드컵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7번의 대회 중 독일 월드컵 1번을 제외하고 모두 본선에 진출했고 그 중 3번의 대회에서 16강에 오른 걸 보면 여전히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팀이다. 월드컵에 10번 출전해서 단 2번 토너먼트에 진출한 대한민국에 비해 전력이 앞설 것으로 생각되지만 양 팀의 역대 전적은 나이지리아 기준으로 '''2무 3패로 절대 열세에 있다.'''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역대 전적은 다음과 같다.
- 1983년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 나이지리아 0:1 대한민국
- 2001년 9월 13일 친선경기 나이지리아 2:2 대한민국
- 2001년 9월 16일 친선경기 나이지리아 1:2 대한민국
- 2010년 남아공 월드컵 B조 3차전 나이지리아 2:2 대한민국
- 2010년 친선경기 나이지리아 1:2 대한민국
나이지리아 A대표팀이 한국에 전적으로 열세라고 했는데 금메달도 받아본 올림픽대표팀 역시 한국에 전적에서 밀린다. 나이지리아 올림픽 대표팀은 한국 올림픽 대표팀과 4번 싸워 4번 모두 발렸다[7] . 오직 U-20대표팀 만이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을 뿐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은 모두 한국에 열세를 보이고 있고 U-17 대표팀은 1승 1무 1패로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 아무리 한국의 홈 경기가 대부분이었다 하더라도 단 1번도 이기지 못한 것은 잘 납득이 되지 않는다.
참고로 나이지리아와 함께 아프리카 최강의 자리에 있었던 카메룬도 한국에 약한데 역대 전적에서 카메룬은 한국에 2무 2패를 기록했다. 다만 이 4경기는 모두 친선경기였고 한국의 홈에서 치러진 경기라 나이지리아에 비해 비중이 약해서 따로 본문으로 싣지는 않는다.
2.1.3. 그리스 < 대한민국
알고보면 극상성 관계로 그리스 대표팀의 경우 20세기까지는 유럽에서 전통적으로 3류 취급을 받는 변방 약체였지만 21세기 들어서는 다크호스로 자주 거론되는 2진급 정도로 올라섰다. 특히 유로 2004에서 철벽 수비로 개최국 포르투갈을 결승에서 찍어누르며 깜짝 우승도 했고 피파 랭킹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왔으며 그걸 바탕으로 최근 2010년과 2014년 두 번의 월드컵에 연속 진출하는 등 실력 자체는 결코 무시할 수 없기에 우리 대표팀과 맞붙는다면 막상막하로 예상하기 쉬우나 '''현실은 2021년이 되었는데도 A매치에서 4차례 싸워서 단 한 번도 대한민국을 이기지 못한 팀이다.'''
모든 대표팀을 통틀어 처음 만난 것은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축구 개막전이었는데 이 때 그리스가 유로 2004를 우승한 직후라 그리스의 승리가 유력시 되었다. 하지만 1달 전과는 달리 수비가 영 좋지 않았던 터라[8] 전반에 터진 김동진의 골과 후반에 터진 '''자책골'''[9] 로 한국이 2:0으로 앞섰지만 이후 그리스가 부랴부랴 만회골을 넣고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첫 A매치는 2006년 1월에 사우디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였는데 그리스가 선제골을 먼저 넣은 후 이천수의 프리킥을 박주영이 헤딩으로 성공시키며 1:1 무승부를 기록. 이 때까지만 해도 위에서 예상한대로 막상막하의 전력인듯 했으나 그 이후부터 그리스는 한국을 상대로 부지런히 조개양식을 했다.
- 2007년 2월 친선경기 대한민국 1:0 그리스
- 2010년 남아공월드컵 B조 1차전 대한민국 2:0 그리스
- 2014년 3월 친선경기 대한민국 2:0 그리스
어찌 되었든 한국과 그리스의 역대전적에서 그리스가 압도적으로 밀리는데 FIFA랭킹은 2004년 이후로 항상 그리스가 한국보다 앞서 있다보니 한국에서는 그리스가 '''실력에 비해 FIFA 랭킹이 터무니 없이 높은 팀'''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앞에서 말했듯이 2010년대 들어 꾸준히 월드컵 무대에 등장하고 있고 그 중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도 한 바 있기 때문에 그리스의 실력 자체를 너무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단지 한국에 약할 뿐이지 그리스의 실력이 완전 막장 수준인 건 아니다. 그리스 실력이 막장이라면 2004년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꾸준히 피파랭킹에서 상위권에 머무를 리가 없다. 암만 FIFA가 유럽 팀에 버프를 많이 준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잘 따지고 보면 그리스가 한국에 밀리는 이유도 설명이 가능하다. 바로 주력(走力), 즉 스피드의 차이가 이 같은 결과를 낸 것이다. 그리스 선수들의 달리기 속도는 '''느려터진 것으로 악명높다.'''[11] 기술이라든가 경험에서 한국이 밀리더라도 한국 선수들이 그리스 선수들보다 훨씬 빨리 움직이기 때문에 이런 게 가능한 것이다. 거기에 더해 그리스 선수들의 체격이 전 세계적으로도 알아주긴 하지만 한국 선수들도 피지컬이 아시아에선 최강급으로 유럽 팀한테 완전히 꿀리지는 않기에 제공권 싸움도 해 볼 만하다는것도 한 요인이다. 그래서 월드컵에서 같은 아시아 팀을 상대했는데도 체력과 스피드, 피지컬을 활용하는 스타일의 한국에는 0:2로 패했지만 그보다는 다소 느린 템포로 기술 대 기술로 상대하는 일본과는 0:0으로 비겼던 것이다. 다들 알다시피 일본의 피지컬은 아시아에서도 하위권에 속할 정도로 안습이고 체력은 한준희가 30분 바르셀로나라고 평할 정도로 더 안습이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본 선수들은 그리스 선수들과 몸빵했을 때 죄다 튕겨져 나갔다. 본래 그리스는 포르투갈처럼 기술 대 기술로 상대하는 팀한테는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한국같이 스피드로 달려드는 팀한테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과 일본이 전통적으로 피지컬로 밀어붙이는 팀한테 약세를 보였다는 점을 보면 일본이 그리스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 게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기도 하다.
2.1.4. 콜롬비아 < 대한민국
전통적으로 한국 축구는 남미에 약한 편이었다. 당장 월드컵 전적만 해도 한국의 남미 팀과의 전적은 1무 4패로 한국을 포함한 어떤 아시아 국가도 본선에서 남미를 상대로 단 1승도 거둬본 적이 없'''었'''다.[12]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가져간 2:1 승리가 아시아의 남미 상대 첫 승리다.[13] 그런데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는 두말할 것도 없고 페루나 칠레와의 전적에서도 밀리고 있는 대한민국임에도 유독 콜롬비아한테만은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A매치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의외로 한국이 4승 2무 1패로 우세에 있다. 2019년 3월 피파랭킹 기준으로 콜롬비아는 12위, 대한민국은 38위에 있는데도 그 피파랭킹이 무색할 정도로 콜롬비아가 의외로 힘을 못 쓰고 있다. 한국과 전력이 비슷한 일본을 상대로는 3승 1무 1패로 앞서 있는데도 말이다. 한국과 콜롬비아의 역대 A매치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1994년 2월 26일 친선경기(미국, 로스앤젤레스) - 대한민국 2 : 2 콜롬비아
- 1995년 1월 31일 칼스버그컵 준결승(영국, 영국령 홍콩[14] ) - 대한민국 1 : 0 콜롬비아
- 1996년 11월 23일 친선경기(대한민국, 수원) - 대한민국 4 : 1 콜롬비아
- 2003년 3월 29일 친선경기(대한민국, 부산) - 대한민국 0 : 0 콜롬비아[15]
- 2005년 1월 15일 친선경기(미국, 로스앤젤레스) - 대한민국 1 : 2 콜롬비아
- 2017년 11월 10일 친선경기(대한민국, 수원) - 대한민국 2 : 1 콜롬비아
- 2019년 3월 26일 친선경기(대한민국, 서울) - 대한민국 2 : 1 콜롬비아[16]
특히 최근에 치른 친선경기 결과는 콜롬비아 입장에서는 언급하기 부끄러울 정도의 졸전이었다. 이 경기가 치러지기 전까지 2017년 한국의 A매치 전적은 1승 3무 4패를 기록하며 한참 두참 아래 팀인 중국과 카타르에까지 덜미를 잡힐 정도로 형편없었고 유일하게 승리한 경기인 시리아와의 경기에서도 전반 4분에 터진 홍정호의 결승골을 억지로 억지로 유지해서 겨우 이겼을 정도로 졸전이었다. 그리고 불과 한 달 전에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자책골 퍼레이드를 시전하며 2 : 4로 대패했고 모로코를 상대로도 졸전 끝에 1 : 3으로 대패해 월드컵에서 3패가 확실하다 할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그런데다 콜롬비아는 지난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비롯한 최정예 멤버들을 데리고 한국에 왔다.
그 탓에 아무리 한국 홈에서 열린다고 해도 콜롬비아의 압승이 점쳐졌고 한국 축구팬들도 반쯤 포기한 상태에서 경기를 봤다. 그런데 의외로 콜롬비아는 짜임새 있는 수비로 전력을 보강한 한국의 압박을 좀처럼 뚫지 못하며 고전했고 빠른 역습에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그리고 손흥민에게 2골을 얻어 맞으며 패배했다. 그 날 콜롬비아는 결과에서만 패배한 게 아니라 매너에서도 패배했는데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거친 파울을 남발하며 화풀이를 했고 단연 압권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김진수를 태클로 넘어뜨렸는데 김진수가 아파서 그라운드에 누워 있자 '''유니폼을 잡아당겨 일으켜 세웠으며''' 이에 두 팀의 신경전이 벌어졌는데 에드윈 카르도나가 기성용을 상대로 '''동양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 제스처를 취하는 추태를 보였다.'''[17]
이 경기에서 한국이 모처럼 콜롬비아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 다시 본선에서의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아예 콜롬비아와 한 조가 되길 소망하는 기사까지 나왔다.기사 참조 물론 설레발이라 볼 수도 있고 친선경기와 월드컵 본선은 또 다르기에 함부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일리가 있는 기사이기도 하다. 한국이 여태 상대한 남미 팀 중에서 단 1번 붙어서 1번 이긴 베네수엘라를 빼면 가장 승률이 좋았던 상대가 바로 콜롬비아와 파라과이였다. 그러나 파라과이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예선 탈락했기에 논할 가치가 없고 남미 팀과 한 조에 편성된다면 그나마 콜롬비아를 만나는 게 좀 더 유리할 수 있다. 만약 콜롬비아를 월드컵에서 만난다면 한국이 오랫동안 앓고 있었던 월드컵 남미 징크스를 최초로 깨뜨릴 가능성도 없다고 할 수는 없다.[18][19]
그리고 2019년 3월 26일 이란 대표팀 감독 시절 한국 축구의 천적으로 군림해온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와 다시 만났는데 또 1 : 2로 콜롬비아가 졌다(...). 거기에다가 비매너 및 각종 추태를 또 보여줬는데, 라다멜 팔카오가 한국 선수단이 사용하는 응급의료키트를 던졌다. 또 경기 막판에 세트피스 혼전 상황에서 팔카오의 동점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자 경기가 끝난 후에도 심판을 향해 격렬하게 항의를 퍼부으며 좀처럼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추태를 보였다.
향후 대한민국과 월드컵에서 한 조가 되어 경기를 치른다면 한국의 남미 팀 상대 첫 승 제물이 될 가능성이 높은 국가 그룹 중 하나다.[20]
2.1.5. 독일 ≤ 대한민국
- A매치 - 한국 기준 4전 2승 2패, 골득실 +2
- 1994 FIFA 월드컵 미국 C조 3차전 독일 3:2 대한민국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준결승 독일 1:0 대한민국
- 2004년 12월 19일 친선 경기 독일 1:3 대한민국
-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F조 3차전 독일 0:2 대한민국
- 그 외
유럽과 남미의 강호들이 독일 상대로 참혹하게 털리는 일이 생겨도 이변이라기보단 생각보다 더 심하게 털렸다는 정도로 얘기되는 판국인데, 그들보다도 전력이 딸리는 한국이 독일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것은 결코 예사로운게 아니며, 심지어 앞서 언급한 월드컵에서의 1점차 2패도 무려 '''8년'''이라는 시간차가 있었다. 그리고 '''16년 뒤에 만났을 때는 기어이 2:0으로 이겨서 조별리그 탈락과 조 최하위 탈락이라는 치욕을 안겨줬다.'''[21] 즉 한국이 독일을 고전의 늪으로 빠뜨린게 1회성으로 운 좋게 얻어낸 이변이 아니라 공한증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22] .
2018년 6월 이전의 상황을 본다면 한국의 경우, FIFA 랭킹이 57위였는데다 경기력에 상당히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고 여기에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카타르에 패한 후 스타 플레이어의 부재로 졌다는 어느 삐리리한 국대 감독의 어이가 산으로 가버리는 망언으로 인해 분위기도 좋지 않았고, 중국에게도 지는 등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위기인 상황이었다. 해임된 슈틸리케 이후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 체제 하에 가까스로 본선에는 진출했지만 경기력이 좋지 못해 여전히 비난을 많이 받고 있었다. 반면 독일은 유로 2016년 예선에서 폴란드와 아일랜드에게 패한 것과 본선 4강전에서 프랑스에 패한 것을 제외하면 승승장구하고 있었는데다 월드컵 직전에 치뤄진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우승을 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10전 전승으로 본선에 올랐을 정도였다. 물론 러시아 대회 전에 치른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는 패배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는 1점차로 힘겹게 승리했으나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은 아니었다.
사실 독일의 대 대한민국 역대 전적은 A매치 4전 2승 2패 / U-23 5전 3무 2패/총 전적 9전 2승 3무 4패[23] 의 백중세이기 때문에 이 문서에서 다소 이른 감이 있으나, '''독일'''이 세계 축구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생각해보면 앞서 언급한 그리스나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 콜롬비아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엄청난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다. 물론 후술할 아주리 징크스처럼 독일 또한 특정 팀에게 약한 경우가 있지만, 애초에 아주리 징크스는 같은 유럽팀인 것은 둘째치고 '''월드컵 4회 우승''' 경력이 있는 이탈리아가 대상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징크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심지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이 우승하기 전까지는 이탈리아가 월드컵 우승횟수 단독 2위였고 브라질과 함께 월드컵 연패의 경험이 있는 단 두 팀 중 하나였지만, '''유럽에 비해 큰 격차인''' 아시아 팀인 대한민국을 상대로 독일이 압도적인 전적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농담이 아니라 불가사의 그 자체. 당장 나무위키의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유럽)/C조 문서에서 독일의 성적만 봐도 대한민국과의 전적이 얼마나 말이 안 되는 수준인가를 알 수 있다.
게다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맥을 못 춘다는 몇몇 팀들이 독일과 맞붙은 전적과 골 득실차를 보면 '''그리스 6승(+12), 콜롬비아 2승(+5)'''이며 그나마 나이지리아가 딱 1번 0:1로 패해서 선전한 편이다.[24] 그 외에도 독일의 아시아 팀 상대 전적을 보면 대한민국 빼고는 1승이라도 거둔 팀이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AFC 소속팀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호주 하나 밖에 없다.[25]
아시아에서 잘 나간다는 팀들만 추려내더라도 독일과의 전적은 영 좋지 않다. 이란은 2번 연속으로 독일에게 0:2로 패배했고[26] 일본은 2004년 12월 친선경기 0:3 패배를 포함해서 1무 1패를 기록 중이며 그나마 호주가 1승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 월드컵 본선 한정으로 볼 경우에는 아예 대한민국을 제외한 그 어떤 AFC 소속팀도 독일에게 이겨본 적이 없으며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는 2002년 한일 월드컵 E조 조별리그에서 '''0:8'''로 박살이 났고 호주 역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D조 조별리그에서 '''0:4'''로 대패하는 굴욕을 맛 봤을 정도.[27] 이렇듯 다른 아시아 팀들은 독일을 상대로 맥을 못 추는데 반해 유독 대한민국만이 이길 때는 전부 2골차로 제압하고, 질 때는 아득바득 버텨서 1점차 승부로 석패한 것이다. 심지어 골 득실차만 따져도 일본 -3, 이란 -4, 호주 -8인데 반해 대한민국은 '''+2'''다. '''독일한테 질 땐 지더라도 졌지만 잘 싸웠다를 실천하는 유일한 아시아팀.'''[28]
우선 대한민국이 독일과 만난 첫 2경기는 1994년 미국 월드컵 C조 최종전과 2002년 한일 월드컵 준결승전으로 각각 2:3과 0:1, '''즉 1점 차 패배였다.''' 게다가 경기 내용 면에서도 대한민국이 독일을 상대로 팽팽하게 맞섰는데, 1994년 경기는 전반에 한국 골키퍼가 삽질을 하는 바람에 3골이나 허용했다가[29] 후반에 2골을 따라간 것도 모자라 '''독일이 일방적인 수비 전술에 급급해하는 수모'''를 겪었다. 당시 전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였던 위르겐 클린스만이 "만약 한국 선수들이 전반전부터 저런 경기력을 보였거나 5분만 더 있었으면 '''우리는 비기거나 졌을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할 만큼 독일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이때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가 어떤 위상이었는지를 생각하면 [30][31] . 그리고 슈테판 에펜베르크는 졸전을 벌인 독일 국대를 야유하는 독일 팬들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날려 그 경기를 자신의 국대 은퇴 경기 및 메이저 대회 마지막 경기로 만들었다.'''[32]
2002년 한일월드컵 준결승전 경기는 [33]당시 야신상 수상자인 독일 골키퍼의 선방에다가 대한민국 수비진의 토너먼트 후유증으로 인한 조기 체력 저하 및 순간적인 미스로 미하엘 발락이 결승골을 넣어서 이긴 것이다. 이 당시 독일은 파라과이(16강전), 미국(8강전)이라는 상대적으로 손쉬운 대진표를 받아서 올라온 반면, 대한민국은 조별 리그의 포르투갈 전부터 시작해서 이탈리아, 스페인으로 이어지는 지옥같은 토너먼트 대진표를 받고 각각 연장전 및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체력을 다 소모하고 올라온 상태였다. 그 상태에서도 경기 내내 독일과 대등한 수준으로 맞붙었다가 후반 뒷심차이로 석패한 것이다.[34] 사실 이천수의 결정적인 슛이 칸의 놀라온 선방에 막히지 않았더라면 정말 한국이 독일까지도 꺾는 시나리오가 불가능 했던 것도 아니었을 분위기였다. 당시 한국의 패배는 엄청난 격차에도 포기하지 않고 싸운 투지를 인정하고 격찬하는 것이 현재도 이어지는 평가이다.[35]
2002년 한일월드컵 준결승전 이 때까지만 해도 한국이 '''공독증'''을 앓고 있던 상황이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세계 축구의 높은 벽을 늘 실감하던 시절이고, 이는 웬만한 아시아 대륙이 다같이 겪는 상황이여서 놀라울 상황은 아니였다.
그러다 2003년 U-20 월드컵에서 박성화가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독일 청대를 맞아 이호진, 이종민의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하였다. '''역대 대표팀을 통틀어 최초로 독일에 승리한 경기다.''' 당시 독일 청대는 구태스런 유럽식 파워 축구에서 벗어나 남미나 스페인식의 패스와 개인기를 중시하던 과도기적인 세대로 어수선한 감이 있었고, U-20 레벨에서는 선수 간 기량 차이가 좁아서 이변도 종종 벌어지기에 가능성은 있는 일로 받아들였다[36] .
그런데 2004년 12월 19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는[37] 대한민국이 3:1로 이기며 아시아 국가 최초로 A매치에서 독일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 날 김동진의 선제골과 미하엘 발락의 프리킥 동점골이 나온 후 후반에 '''발리 장인'''의 터닝 발리슛 결승골과 조재진의 쐐기골까지 터진 것은 현재까지도 두고두고 회자되는 중. 더 압권인 건 이 날 독일은 국내파 정예 멤버, 그러니까 '''분데스리가에서 날고 긴다는 올스타 멤버들'''을 내세운 반면, 대한민국은 앞서 언급한 득점자들과 이운재 골키퍼[38] 정도를 제외하면 K리그 출신 백업 멤버가 상당수 포진한 '''1.5군'''[39] 이었다는 것. 심지어 독일은 불과 며칠 전에 일본 현지에서 주전을 대거 제외한 2진 멤버들로[40] 일본과 친선 경기를 치러 '''3:0'''으로 압살하고 온 상황이었는데 정작 대한민국을 상대로는 정예 멤버들이 1:3으로 패한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친선 경기였기에 이 때는 아직 공독증을 확실히 털었다고 보기에는 어려웠다.
2년 후인 2006년 카타르 국제친선대회에서는 양국 간의 대결에서 2:2 무승부를 했다. 경기결과는 무승부라도 경기 내용은 대한민국이 앞섰는데, 전반전엔 독일 측이 선제골 넣으니, 대한민국 측도 동점골로 전반전 마무리, 후반전에도 독일 측이 리드골 넣으니, 바로 3분 뒤에 대한민국 측이 동점골로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 지었다. 대한민국은 '''경고 1회'''인데도 불구하고, 독일은 '''경고 5회, 퇴장 1회'''가 있을 만큼 대한민국이 앞선 경기를 선보였다.
그 후 3년 후인 2009년 U-20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게 됐는데, 청대ᆞ국대ᆞ올대 상관 없이 본선 괴물로 불리는 독일이니 대한민국의 패배를 예상했으나, 독일의 전반전 선제골을 제외하면, 대한민국의 후반전 동점골 무승부와 경고 횟수도 독일이 더 많았다는 점, 경기 내용도 대한민국이 더 우세했다는 평이 있다.
그 후 1년 후인 2010년 UAE 4개국 친선대회에서 이종호 선수의 결승골로 대한민국이 독일을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 후 2년 후 브라질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에서 같은 조인 C조에 편성되었는데, 많은 국내외 언론들과 축구팬들은 독일이 조 1위, 멕시코가 조 2위로 8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었다. 그리고 서로의 맞대결 전, 멕시코와 치열한 승부로 2:2 무승부를 한 독일과 피지에게 '''8:0'''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41] 대한민국인데도 불구하고, 국내외 언론과 축구팬들 역시 독일의 압도적 승리를 점쳤다. 하지만 결과는 용호상박, 치열한 난투 끝에 3:3 무승부로 끝났다. 심지어 독일의 세르주 냐브리가 종료 직전에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넣기 전 만해도 독일이 대한민국 한테 2:3으로 질질 끌려가는 양상을 보였었다. 이렇게 치열한 경기를 끝내고, 그 다음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멕시코를 1:0으로 이겨 2승 1무로 조 1위로[42] , 독일은 피지를 상대로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 1승 2무로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43]
사실 올림픽, 청소년 대표 간의 대결에다가 국대도 아닌데 이 경기가 뭐가 중요했냐고 하겠지만, 독일은 올림픽 대표에서도 메달을 많이 따낼만큼 강팀이었고, 특히나 모든 이들의 예상들을 뒤엎었다는 점과 그것도 세계 강팀인 독일보다 조별 순위가 높았다는 점에서 공한증이 작용하는게 아니냐는 측면이 크다.
그로부터 2년 후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맞붙게 되었는데, '''또 독일이 0:2로 졌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찬스에서 김영권의 골이 터졌고, 이후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공격을 위해 볼을 몰고 가다가 그만 주세종이 빼앗아 롱패스를 날린 것을 손흥민이 그대로 빈 골대에 꽂아넣었다. 물론 이 대회에서 독일의 전력이 상당히 무뎌졌고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도 영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분명한 열세인 대한민국이 독일을 상대로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무실점'''으로 완승했기 때문에 엄청난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44] . 게다가 아무리 상당한 시간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독일에게 2게임 연속으로 2점차 승리를 거둔 팀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다. 이건 독일잡는 기계인 이탈리아 국대도 해내지 못한 일이다. 이 경기로 한국은 드디어 공독증 탈출에 성공한 반면, 독일은 공한증에 빠질 위기에 처했다.
정리해보자면 독일은 최근 A매치에서 '''2'''경기 연속으로 '''2'''골차 패배를 당했고 그 외 연령대로 확대해보면 U-20대표팀 전적은 2무 2패, U-23 대표팀의 전적조차 1무인 상황인지라 2018년 현재 20세 이상의 모든 대표팀을 통틀어 대한민국 상대로 '''15년''' 동안 '''7경기 연속'''으로 이겨본 적이 없다. 상대가 세계 기준으로는 당연히 약체로 분류되는 아시아의 대한민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건 공한증 차원이 아니라 전세계 축구계를 통틀어 불가사의한 미스테리라고 봐도 되는 수준이다. 심지어 A매치 4경기 전적을 보면 독일이 1:0으로 이긴 2002 월드컵 준결승을 제외한 3경기 모두 '''후반전에 2골을 허용했는데,''' 그런 독일이 '''월드컵 개근 멤버를 야구 스코어로 압살해버린 적이 있으며 남미의 또 다른 맹주를 4:0으로 꺾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강팀'''임을 감안하면 한국과의 경기 하나하나가 도저히 말이 안되는 것. 독일을 상대해서 이길만한 팀이라고 해봤자 이탈리아나 스페인 정도가 고작이고, 그 외 한 수 아래인 팀들 중 독일에게 우세를 가지고 있는 팀은 크로아티아가 있다.[45][46]
이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이제 독일은 KOREA 의 K만 봐도 경기를 일으킬 지경이다''' 등의 개드립이 나오고 있는데[47] , 사실 이건 단순한 농담으로 치부해서 넘길 말이 아니다. 독일이 한국에게 당한 2패 중 한 경기는 '''독일 축구 역사를 통틀어서도 가장 굴욕적인 패배'''인데다, 그 동안 독일을 상대로 열세였거나 그 외 역사적 이유 등으로 감정이 좋지 않은 다른 국가의 팬들이 이를 계기로 이리저리 조롱하고 있는지라 독일 입장에선 도저히 참기가 어렵기 때문. 게다가 FIFA 랭킹 57위에게 디펜딩 챔피언이 무득점으로, 게다가 조 최하위로 무려 80년만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치욕을 뒤집어 쓴 것은 더더욱 용납되기 어렵다. 더구나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 모두 승리하고 본선에 진출했던 팀이다. 같은 유럽 지역예선에서 잉글랜드가 8승 2무를 한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우수한 것이며 거기에 골득실, 최다득점에서도 독보적인 성적을 기록했었다. 그런 팀이 그야말로 가까스로 본선진출을 해 그야말로 '본선진출 당했다'란 비아냥을 들었던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한점도 득점하지 못한체, 그것도 같은 F조에서 한국에 최다실점을 기록한 팀이라는 불명예까지 당하고 말았으니.. 하다못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본선에 올랐던 스페인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 대 호주전은 이겼었다. 더구나 공교롭게도 당시 호주의 FIFA 랭킹 역시 2018년의 대한민국과 같은 57위였다. 게다가 이건 당분간 쉽게 깨지지도 않을 기록인 것이, 피파랭킹이 각국의 축구 실력을 전부 반영하기엔 여러모로 부족한 지표인 것은 맞지만, 이렇게 피파랭킹이 56계단이나 난다는 것은 근본적인 축구 인재층의 두께나 시스템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 기록을 깨지려면 피파랭킹 1위가 한 58위 이하의 팀에 져야하는데, 이렇게 차이가 나는 팀이 이길 가능성을 떠나서 '''조우할 가능성조차 낮기 때문이다.''' 이미 이탈리아가 2002년 당시 한국에 1:2 골든골 패배를 당한 이후 잊을만하면 태극기 보고 고통받고 있는데 무득점 2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것은 더한 놀림감이 되기 딱 좋다. 게다가 독일은 정말 여러 의미로 놀림감이 되어버렸는데, 독일보다 한참 약한 팀이 한국과의 대결에서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준다던가, 한국을 상대로 져도 득점에 성공했다던가, 심지어 한국을 이겨버린 팀이 나올 때마다 독일이 강제로 소환되어서 놀림감이 되는 지경이 됐다.
심지어 카잔에서의 치욕을 겪기 이전에 이미 대한민국을 만날 때마다 고전을 면치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단지 과거의 우연 정도로 치부하는가 하면[48] 객관적인 전력만을 절대적으로 신봉하면서 사실상 대한민국을 얕잡아 본 결과가 최악의 참사라는 점에서도 독일은 더 이상 대한민국을 얕잡아 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A매치 데이 때 독일과의 친선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수도..... [49]
확실하게 리턴 매치가 발생할 확률이 없는건 아닌데, 대한민국이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에서 우승하고 독일이 유로 2020에서 우승하면 2021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만날 가능성이 생겼으나 대한민국이 8강에서 카타르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무산되었다.[50]
게다가 독일은 유로 우승은 고사하고 UEFA 네이션스 리그 A에서 B로의 강등이 확정되었을 정도로 분위기가 암담한 상황이다. 자세한건 네이션스 리그 참조. 그나마 6경기인 네덜란드 전을 앞두고 치룬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선 요아힘 뢰프 감독이 변화를 받아들이고 전술 변화 및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면서 3:0으로 승리했지만, 문제는 전술을 바꾸는 게 리그 강등을 막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것. 2017년에 이런 이야기를 했다면 놀림감이 됐을 일이 현실로 됐으니... 다만 독일도 이제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노력하는 추세다. 그러나 UEFA 네이션스 리그/2020-21 시즌에서 스페인에 무려 '''0:6''', 설상가상으로 '''유효슈팅 제로'''라는 최악의 빈공으로 대패한 걸 보면 아직 쇄신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2.1.6. 멕시코 < 대한민국(올림픽 대표팀 한정)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은 대한민국을 상대로 14전 8승 2무 4패로 역대 전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멕시코는 올림픽 축구에서는 단 한번도 대한민국을 이겨본 적이 없다. 순서대로 '''패-무-패-무-패'''를 보였는데, 다음은 그 전적이다.
- 1948 런던 올림픽 16강전 7경기 멕시코 3:5 대한민국
-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조별리그 C조 3경기 멕시코 0:0 대한민국
- 2004 아테네 올림픽 조별리그 A조 3경기 멕시코 0:1 대한민국
- 2012 런던 올림픽 조별리그 B조 1경기 멕시코 0:0 대한민국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별리그 C조 5-2경기 멕시코 0:1 대한민국
그런데 정작 경기가 시작되자, 최성곤이 전반 13분에 선제골을 넣었고(!), 멕시코는 23분에 동점골을 넣었지만 이번에는 전반 30분에 배정호가 역전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정국진[51] 이 후반 18분과 21분에 두 골을 내리 넣는(!!!) 경악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 이후 후반 41, 43, 45분에 각각 멕시코 2골(41, 45분), 대한민국 1골(43분[52] )을 더 넣는 난타전이 진행되었고, 결국 경기는 '''5:3으로 대한민국이 승리했다''' . 이 경기 결과에 전세계 외신이 경악해서 멕시코 올림픽 대표팀에 비난을 그야말로 바가지로 퍼부었고, 결국 멕시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귀국날에 '''계란과 토마토 세례를 맞았다.'''[53]
그 이후에도 한동안 멕시코와 대한민국은 올림픽에서 만나지 않다가 1996년에 드디어 만났는데 이번에는 0:0으로 무재배를 거두었고, 2004년에는 대한민국이 1골을 넣어 승리, 2012년에는 멕시코가 0:0 또 무재배를 하며 4연속 승리를 하지 못했다. 그런데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멕시코가 브라질을 결승에서 꺾고 우승을 거두었다. 가장 최근의 만남인 2016년 리우 올림픽 때는 멕시코가 대한민국에게 침대축구를 당하는 굴욕과 0:1로 패배하면서, 그대로 조별리그 3위로 미끄려져 광탈했고, 또한 5연속 무승행진을 하고 있다.
2.1.7. 아르헨티나 < 대한민국 (U-20 대표팀&여자A대표팀 한정)
아르헨티나 남자 성인 대표팀은 월드컵 2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와 함께 월드컵 본좌 하면 항상 거론되는 팀이다. 이에 못지 않게 아르헨티나의 U-20 청소년 대표팀은 FIFA U-20 월드컵에서 통산 6번, 대회 최다 우승과 더불어 2회 연속 우승을 두 번이나 차지했을 정도로[54] , 성인 대표팀 못지 않게 강한 면모를 보여준 나라이다. 그리고 해당 대회에서 1979년 디에고 마라도나, 1997년 후안 로만 리켈메, 에스테반 캄비아소, 2001년 막시 로드리게스, 하비에르 사비올라, 2005년 리오넬 메시, 2007년 세르히오 아구에로, 앙헬 디 마리아 등의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들을 꾸준히 배출시켜왔고, 2011년 에릭 라멜라, 2015년 앙헬 코레아처럼 어느 정도 이름난 플레이어들도 꾸준히 배출해 온 전통의 강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정말 불가사의하게도 이런 최강의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팀이 바로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다. 성인 대표팀끼리의 상대 전적은 한국이 3전 전패, 2득점 8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U-20 대표팀끼리의 상대전적은 이상하게도 전혀 반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친선경기를 포함한 공식 경기의 상대 전적은 9전 '''5승 3무 1패'''로 대한민국이 일방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패배한 경기가 2002년 8월에 있었던 친선경기로, 그 이후로는 놀랍게도 17년 동안 무패 행진을 유지하고 있다.
U-20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와 총 세 번 만났는데, 1991년, 2017년, 그리고 2019년에 조별리그에서 만났으며, 대한민국의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1991년 당시에 북한 대표팀과 단일팀을 이룬 대표팀은 북한 출신의 조인철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에 승리하였다. 이어, 아일랜드에 1:1로 비기고, 포르투갈에 0:1로 패하며 1승 1무 1패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남북 단일팀에 패배한 후, 포르투갈에 0:3으로 패하고 아일랜드에 2:2로 비기면서 1무 2패, 조 꼴찌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하였다.
2017년 대회에서는 이미 잉글랜드에게 1패를 적립한 아르헨티나가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만난 대한민국을 상대로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를 들고 나왔으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의 수비 배후를 절묘하게 파고들며 이승우의 선제골과 백승호의 페널티골로 아르헨티나를 침몰시켰다. 아르헨티나는 후번전에 마르셀루 토레스의 추격골을 넣었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결국 무릎을 꿇었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기니를 상대로 엄청난 화력을 보이며 5골을 퍼부었음에도 승점이 모자라 16강 진출에 실패, 초라하게 짐을 싸야 했다.
2019년 대회에서 포르투갈, 남아공이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한 조가 된 아르헨티나와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또 다시 재회하였다. 아르헨티나는 남아공과 강호 포르투갈을 각각 5:2, 2:0으로 압살하며 여유롭게 16강행이 확정된 상태였으며, 대한민국은 불안한 경기력으로 포르투갈에게 0:1로 패배한 후, 남아공을 상대로 1:0 승리로 1승 1패라는 성적으로 16강행의 불꽃을 간신히 살리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조 3위간의 순위 상황은 상위 4팀(폴란드, 나이지리아, 에콰도르, 파나마) 모두가 1승 1무 1패이고, 노르웨이가 1승 2패로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최소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오세훈과 조영욱의 골에 힘입어 지난 대회와 같은 점수인 2:1로 아르헨티나를 격파하며 조 2위에 안착하는데 성공하였다. 아르헨티나는 크리스티안 페레이라의 추격골로 한국을 뒤쫓았으나, 결국 이번에도 한국에 승리를 거두는 데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이 승리는 FIFA 메인 홈페이지를 장식한 대회 최대의 이변 중 하나가 되었다. 이처럼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말 그대로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의 천적으로 군림하는 중이다.
- 1991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포르투갈 조별리그 A조 2경기 코리아[55] 1 : 0 아르헨티나
- 1997년 6월 7일 친선경기 (대한민국, 잠실) - 대한민국 1 : 1 아르헨티나
- 2002년 8월 22일 친선경기 (대한민국, 수원) - 대한민국 1 : 0 아르헨티나
- 2002년 8월 25일 친선경기 (대한민국, 서울) - 대한민국 1 : 2 아르헨티나
- 2005년 3월 26일 수원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대한민국, 수원) - 대한민국 1 : 1 아르헨티나
- 2006년 8월 31일 부산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대한민국, 부산) - 대한민국 2 : 1 아르헨티나
- 2008년 9월 19일 친선경기 (대한민국, 서울) - 대한민국 0 : 0 아르헨티나
-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조별리그 A조 4경기 대한민국 2:1 아르헨티나
-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조별리그 F조 5-2경기 대한민국 2:1 아르헨티나
2.1.8. 호주 < 대한민국 (1990년대 이후)
1960년대 ~ 1970년대에 한국과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총 7차례 격돌해 5승 5무로 일방적인 우세를 보여 당시 한국의 월드컵 진출을 좌절시키는 등 한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전적을 가졌다.
이후 1990년대에 들어서야 한국이 호주를 상대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어 무승의 사슬을 끊게 되었다.
이후 한국이 차츰 상대 전적 격차를 만회해 가는 중이며 1990년대 이후의 전적은 8승 5무 4패로 오히려 한국이 앞서고 있다.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은 한일호란 중 하나로 아시아 4강 중 한 팀이며 AFC 소속국 중 가장 큰 피지컬을 자랑한다.
그러나 자국에서 열린 아시안컵 결승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약 5년간 모든 연령별 대표팀을 통틀어 오늘까지도 대한민국에 승리가 없다.
- U-23 대표팀
- 2015-10-09 친선경기 2:0 승
- 2015-10-12 친선경기 2:1 승
- 2018-01-17 2018 AFC U-23 챔피언십 중국 본선 조별리그 3:2 승
- 2019-03-26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예선 2:2 무
- 2020-01-22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본선 4강 2:0 승
2018-10-19 2018 AFC U-19 챔피언십 인도네시아 본선 조별리그 1:1 무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
2018-09-22 2018 AFC U-16 챔피언십 말레이시아 본선 조별리그 '''3''':0 '''승'''
2019-09-08 친선경기 3:3 무
대한민국과 호주의 남자 축구 전적은 성인 대표팀이 8승11무9패로 '''약간''' 열세일 뿐이고 거의 비슷하며, 나머지 U-23 U-20 U-17은 모두 각각 11승2무2패 5승5무2패 2승1무로 '''우세'''다.[57] '''심지어 U-17 대표팀은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여자는 성인 국가대표팀은 2승2무13패로 크게 뒤지고 있지만, U-20과 U-17 대표팀은 각각 5승1무2패 5승1무로 앞서있다.
반면에 풋살 대표팀은 상성이 영 시망이다. 3전 전패를 거뒀다.
2.2. 대한민국 이외 팀간의 사례
2.2.1. 브라질
2.2.1.1. 브라질 < 프랑스 (메이저 대회 한정)
브라질은 '''1992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1년 동안 프랑스를 이겨보지 못했다.''' 게다가 더 치명적인 건 저 동안 메이저 대회 경기도 무려 4번, '''1번만 비기고 3번이나 패한 탓에''' 역대 메이저 대회 전적은 '''1승 2무 3패'''로 프랑스에 뒤지고 있는 브라질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7승 4무 5패로 앞서 있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만나기만 하면 언제나 프랑스 앞에 무릎을 꿇은 브라질이다. 브라질이 프랑스를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 이겨본 것도 축구 황제 펠레가 활약하던 1958년 일이다. 즉 '''지금까지 60년 넘는 세월 동안 브라질이 프랑스 상대로 메이저 대회에서 쓴맛만 보고 있는 셈이다.'''
'''21년 간의 전적'''
- 1997년 6월 투르누아 드 프랑스[58] 브라질 1:1 프랑스
- 1998년 7월 프랑스 월드컵 결승 브라질 0:3 프랑스
- 2001년 6월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브라질 1:2 프랑스
- 2004년 5월 친선경기[59] 브라질 0:0 프랑스
- 2006년 7월 독일 월드컵 8강 브라질 0:1 프랑스
- 2011년 2월 친선경기 브라질 0:1 프랑스
- 2013년 6월 친선경기 브라질 3:0 프랑스[60]
- 1958년 6월 스웨덴 월드컵 준결승 브라질 5:2 프랑스
- 1986년 6월 멕시코 월드컵 8강 브라질 1:1(승부차기 3:4) 프랑스
- 1997년 6월 투르누아 드 프랑스 브라질 1:1 프랑스
- 1998년 7월 프랑스 월드컵 결승 브라질 0:3 프랑스
- 2001년 6월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브라질 1:2 프랑스
- 2006년 7월 독일 월드컵 8강 브라질 0:1 프랑스
반면, 프랑스는 지난 대회의 여운이 가시질 않았는지 조별 예선 두 경기에서 연달아 무를 캐더니, 마지막 경기가 되어서야 토고를 꺾고 간신히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16강도 순탄치 않았는데, 조별 예선에서 스위스에 밀려 2위로 오른 탓에 '''16강부터 옆 조에서 양민학살 제대로 하고 1위로 올라온 스페인을 상대해야만 했다.''' 지네딘 지단의 미친 활약 덕에 3:1로 이기고 8강에 올랐지만 다음 상대는 앞에 말했듯이 사기급 브라질.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프랑스는 그 동안의 부진은 어디 가고 경기 내내 브라질을 옴짝달싹 못하게 조이며 경기를 지배해 갔고, 마침내 '''지네딘 지단의 도움을 받은 티에리 앙리의 결승골로 1986년과 1998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브라질을 집으로 보내버렸다.''' 스위스, 대한민국 등에게 무를 캐며 부진하고 16강에서 스페인에게 힘을 다 쓰고 올라온 프랑스가 땀도 제대로 안 흘리고 전승으로 8강까지 오른 브라질을, '''지난 대회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광탈한 프랑스가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을 누르고 준결승으로 가는 순간이었다.'''
2.2.1.2. 브라질 < 네덜란드 (월드컵 한정)
월드컵 통산 우승 5회에 빛나는 명실상부한 월드컵 최강자 브라질이 월드컵에서만 만나면 작아지는 팀을 꼽자면 바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꼽을 수 있다. 양팀의 A매치 전적은 12전 4승 5무 3패로 네덜란드의 근소한 우세이지만 월드컵 전적은 5전 3승 1무 1패로 네덜란드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월드컵을 5번이나 들어올린 브라질이 월드컵 우승을 1번도 못해본 네덜란드에 열세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두 팀의 월드컵 전적은 다음과 같다.
- 1974년 서독 월드컵 2라운드 A조 3차전 - 브라질 0:2 네덜란드
- 1994년 미국 월드컵 8강전 - 브라질 3:2 네덜란드
- 1998년 프랑스 월드컵 4강전 - 브라질 1 : 1(승부차기 4 : 2) 네덜란드
-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전 - 브라질 1:2 네덜란드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위 결정전 - 브라질 0:3 네덜란드
1974년 월드컵 이후 국제 대회에서 만나지 못했다가. 20년 만인 1994년 미국 월드컵 8강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 때 네덜란드는 데니스 베르캄프, 마크 오베르마스, 로날트 더 부르 등 신성들과 노장 프랑크 레이카르트로 조화를 이룬 강팀이었고, 브라질은 호마리우, 베베투, 둥가와 신예 카푸 등의 슈퍼스타들로 무장한, 역시 강팀 중에 하나였다. 전반전은 나름 치열했지만 0:0의 접전이 이어졌고, 후반 8분 호마리우, 10분 뒤에 베베투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64] 하지만 네덜란드도 칼을 뽑아 들었다. 브라질의 추가골 직후인 후반 19분 베르캄프의 추격골을 시작으로 후반 31분 에론 빈터의 동점골로 순식간에 분위기는 알 수 없게 되나 레프트 백 브랑쿠가 후반 36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3:2 펠레 스코어를 만들며 20년 만에 복수에 성공하게 된다.
이어 4년 만인 1998년, 베르캄프와 오베르마스 등 기존 멤버에 파트릭 클루이베르트 같은 신예, 그리고 거스 히딩크라는 명장을 더한, 나름 우승후보였던 네덜란드와 베베투, 둥가 등 베테랑에 호나우두라는 신예 스트라이커가 추가된 브라질이 또 다시 만났다. 전반전까지는 득점이 없다가, 후반 시작하자마자 호나우두의 첫 골이 터졌고 그 이후에 네덜란드는 브라질을 몰아 붙이다가 마침내 종료 3분전에 클루이베르트의 극장골이 터지며 연장전으로 흘러갔다. 연장전 역시 네덜란드가 주도했으나 골은 터지지 않고 마침내 승부차기로 갔다. 브라질의 키커인 호나우두-히바우두-이메르송-둥가는 나란히 킥을 성공한 반면, 네덜란드는 첫 번째와 두 번째 키커인 프랑크 더 부르와 데니스 베르캄프까지 킥을 성공했으나, 필립 코쿠와 프랑크 더 부르의 쌍둥이 동생인 로날트 더 부르는 실축하며 탈락하게 된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8강에서 맞붙었다. 양팀 다 승승장구하며 올라왔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 들러리 북한과 묶인 죽음의 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으며 16강에서 칠레를 삼대빵으로 털고 온 브라질과 일본, 덴마크, 카메룬을 양학하고 처음 16강을 찍어본 슬로바키아랑 만나는 꿀대진으로 올라온 네덜란드는 비슷한 전력이라고 할 수 없다. 브라질의 우세가 점쳐졌으며 그 기대에 걸맞게 경기 시작한지 10분만에 호비뉴의 골로 브라질이 선취점을 냈다. 이후 계속해서 브라질이 네덜란드를 두들겼으며 네덜란드는 역습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막아내기만 급급했으나 브라질 수비진의 삽질로 인해 베슬리 스네이더르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며 분위기가 반전. 이후 코너킥 한방으로 너무도 쉽게 네덜란드가 역전골을 뽑아내자 다급해진 브라질이 계속 맹공을 퍼붓지만 펠리페 멜루가 할배를 밟으며 퇴장당하는 사고를 치며 차가운 팀 분위기를 아예 얼려버렸고 공격이 계속 무위로 돌아가며 그대로 경기 종료. 경기 내용은 브라질이 지배했지만 네덜란드의 골 운이 매우 좋았던 경기.
가장 최근의 맞대결은 브라질 땅에서 열린 2014년 대회였다. 4강전에서 독일에 1:7로 양민학살을 당하는 이른바 미네이랑의 비극이라는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를 집필한 브라질로서는 이 경기라도 이겨서 명예회복을 하겠다고 벼르고 있었고 네덜란드는 루이 판 할 감독부터 "도대체 3, 4위전은 왜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경기를 치를 의지가 별로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경기를 치러보니 독일에 7점이나 먹힌 수비 아니랄까봐 경기 초반부터 로번 할아버지한테 유린당하며 시작한지 1분만에 주장 치아구 시우바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거친 파울로 옐로 카드를 적립하고 페널티킥을 내주며 가볍게 1실점.[65] 이후 브라질은 계속해서 라인을 올리며 극단적인 파상공세로 나왔으나 최전방 공격수로 나온 밥조가 계속 형편없는 실력을 보여주며 골 찬스를 날려먹었고 7실점의 주범 다비드 루이스는 또 공격수 코스프레를 시전해 공수 균형을 마구 깨뜨린 끝에 전반 17분, 그 다비드 루이스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클리어링 미스를 범해[66] 데일리 블린트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2대 빵. 점수가 2점 차로 벌어지자 브라질은 마구 공격을 퍼부었으나 브라질답지 않게 허접한 골 결정력을 보이며 좀처럼 골을 못 넣었고 네덜란드는 수비하는 와중에도 허를 찌르는 역습으로 브라질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계속 답답한 경기 끝에 후반 추가시간 들어 조르지뇨 바이날둠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골키퍼 교체 관광까지 당한 끝에 0:3으로 대패. 당연히 브라질 관중들은 야유를 마구 퍼부었고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인터뷰에서 "세계 4위도 자랑스럽다."고 망한 분위기를 살려보려 했으나 다들 알다시피 브라질 축구팬들은 '''1등이 아니면 절대 만족을 못하는 사람들이라''''.... 결국 스콜라리 감독은 맹비난 끝에 브라질 축구협회로부터 경질통보를 받았다.
2006년 월드컵부터 브라질은 계속해서 유럽 팀들에게 일격을 당해 탈락하고 있다. 2006년 대회부터 2018년 대회까지 브라질이 유럽팀을 상대로 기록한 전적은 3승 1무 5패인데 이 5패 중에 2패가 네덜란드를 상대로 기록한 것이다. 나머지는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벨기에, 그리고 1무는 포르투갈. 브라질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번번이 8강, 4강에서 미끄러지고 있는 이유가 바로 상위권 유럽 팀들에 연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인데 월드컵 우승도 못 해본 네덜란드가 2대회 연속으로 브라질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다는 점을 보면 확실히 네덜란드가 브라질의 천적 노릇을 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 듯하다.
2.2.1.3. 브라질 < 노르웨이 (1998년 이전 한정)
1930년부터 역대 월드컵 개근, 통산 5회 우승도 그 어느 나라도 갖지 못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이지만 지금껏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유일한 나라가 바로 노르웨이다. 심지어 두 나라가 만났을 경우의 전력을 비교해보면 당연히 브라질이 압도적으로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의 역대 전적은 브라질 기준으로 '''2무 2패로 노르웨이에게 지고 있다.''' 물론 네 경기 중 세 경기가 노르웨이의 홈에서 열린 경기라고는 하지만, 압도적으로 강한 전력을 거느리고 있던 브라질로서는 굴욕이 아닐 수 없다.
- 1988년 7월 친선경기 브라질 1:1 노르웨이
- 1997년 6월 친선경기 브라질 2:4 노르웨이
- 1998년 프랑스 월드컵 A조 3차전 브라질 1:2 노르웨이
- 2006년 8월 친선경기 브라질 1:1 노르웨이
노르웨이가 '''남은 10분 동안 브라질 골문에 2골을 쳐박으며 브라질을 다시 노르웨이 징크스에 빠뜨렸다.''' 브라질에게 실점하자마자 곧바로 동점골을 터뜨리더니, 경기 막바지에 브라질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브라질을 상대로 승리한 것! 이렇게 노르웨이는 승점 5점으로 모로코를 조 3위로 떨어뜨리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또 노르웨이가 브라질을 두드려 팬 경기가 있었으니 바로 프랑스 월드컵 1년 전인 1997년 5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있었던 친선 경기였다. 비록 노르웨이에서의 친선 경기라고는 하지만 브라질은 호나우두, 호마리우, 레오나르두, 둥가, 호베르투 카를루스, 타파렐까지 거의 지구대표급 라인업을 출전시켰고, 노르웨이는 앞에 상기했던 솔샤르조차도 없었다.[67] 누가 봐도 브라질이 이기는 게 정상인 상황. 하지만 전반 9분만에 노르웨이가 피터 루디의 골로 앞서나가더니, 토레 안드레 플로가 연속골까지 터뜨리며 순식간에 2대 0. 브라질은 자우밍야가 만회골을 집어넣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플로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반전에만 브라질은 세 골을 먹혀버린다. 이후 후반전이 시작되었고, 브라질은 호마리우의 골로 다시 스코어를 1점 차이로 좁혔지만 노르웨이의 에길 오스텐스다드가 비수를 꽂으며 그렇게 상황 변화 없이 경기가 종료되었다. 브라질은 1988년에 이어서 또 다시 노르웨이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했지만 제대로 두드려 맞고 만다.
이렇듯 공노증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브라질이다. 하지만 그래도 이 징크스는 1경기 빼고는 모두 노르웨이 홈에서 경기를 가졌다는 점이나 두 나라가 아주리 징크스만큼 많은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는 점, 두 나라가 마지막으로 경기를 가진 지도 오랜 시간이 지났다는 점, 그리고 노르웨이가 피파랭킹 88위로까지 곤두박질 쳤을 정도로 노르웨이 축구가 침체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 등을 생각해봤을 때, 두 나라가 다시 경기만 갖는다면 쉽게 해소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68]
2.2.1.4. 브라질 ≒ 파라과이 (2000년대 이후 코파 아메리카 한정)
최근 들어 브라질은 코파 아메리카에서 파라과이만 만나면 진땀을 흘리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사실 남미에서 단연 최강이라 불리는 브라질은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의외로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에 이어 역대 순위 3위에 랭크되어 있고, 우승 횟수 '''9회'''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보다 훨씬 적다. 의외로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은 힘을 못 쓰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에 큰 일조를 한 나라가 바로 파라과이이다.
- 2001년 코파 아메리카 B조 3차전 브라질 3:1 파라과이
- 2004년 코파 아메리카 C조 3차전 브라질 1:2 파라과이
- 2011년 코파 아메리카 8강 브라질 0 : 0( 승부차기 0 : 2 ) 파라과이
- 2015년 코파 아메리카 8강 브라질 1 : 1( 승부차기 3 : 4 ) 파라과이
- 2019년 코파 아메리카 8강 브라질 0 : 0( 승부차기 4 : 3 ) 파라과이
2.2.2. 독일
2.2.2.1. 독일 < 이탈리아
월드컵을 포함한 국제대회에서 가장 기복이 적은 팀으로 꼽히는 독일조차도 공한증 비슷한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독일의 천적으로 군림하는 팀은 바로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 이 같이 독일이 이탈리아 앞에서 쩔쩔매는 현상을 일명 '''아주리 징크스'''라고 부른다. 이 아주리 징크스가 얼마나 악명 높으냐 하면 독일의 피파랭킹이 이탈리아보다 압도적으로 높고 독일의 선수 기량이 이탈리아보다 넘사벽으로 뛰어나도 정작 '''독일은 이탈리아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이다.'''
2016년 3월 29일까지 독일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기록한 역대 전적은 8승 12무 15패로 현격한 열세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그 8승마저도 모두 '''친선경기'''에서 기록한 것이며 그 중 6번은 통일 이전 '''서독 시절에 기록한 것이다.''' 다시 말해, 독일은 이탈리아를 상대로 국제대회에서는 단 1번도 이탈리아를 이겨본 적이 없으며 통일 이후에는 국제대회는 고사하고 친선경기에서도 단 1번밖에 이탈리아를 이겨본 적이 없다는 뜻이다[69] . 정말 미스테리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독일에게 이것은 엄청난 굴욕인데 아시아에서도 겨우 중위권 정도 레벨에 불과한 북한조차도 비록 50년 전 일이긴 하지만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은 적이 있었고 아시아에서나 왕초 노릇하고 있는 대한민국도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2:1로 격침시킨 바 있다. 독일이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4:2로 격파한 바 있었던 코스타리카도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이겼고 심지어 체코와 분리한 후 처음 진출한 슬로바키아조차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디펜딩챔피언이었던 이탈리아를 3:2로 이겨 조별리그에서 탈락시켰다. 이렇게 독일에 비해 전력이 훨씬 낮은 팀들조차도 메이저대회에서 1번은 이탈리아를 이겨본 적이 있는데도 정작 독일만은 여전히 메이저대회에서 이탈리아를 이긴 적이 없다[70] . 유로 2016 이전까지 국제대회에서 독일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기록한 전적은 4무 4패로 심히 안습하다[71] . 그 결과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주: 밑의 기록은 친선경기도 포함하고 있다.)
- 1962년 칠레월드컵 B조 1차전 독일[72] 0:0 이탈리아
- 1970년 멕시코월드컵 4강전 독일 3:4 이탈리아
- 1978년 아르헨티나월드컵 2라운드 A조[73] 1차전 독일 0:0 이탈리아
- 1982년 스페인월드컵 결승 독일 1:3 이탈리아
- 유로 1988 A조 1차전 독일 1:1 이탈리아
- 유로 1996 C조 3차전 독일 0:0 이탈리아
- 2006년 독일월드컵 4강전 독일 0:2 이탈리아
- 유로 2012 4강전 독일 1:2 이탈리아
- 2013년 11월 친선경기 독일 1:1 이탈리아
- 2016년 3월 친선경기 독일 4:1 이탈리아
- 유로 2016 8강전 독일 1 (6):(5) 1 이탈리아 (승부차기)
- 2016년 11월 친선경기 독일 0:0 이탈리아
유로 1996 때 독일은 우승을 차지했고 이탈리아는 조별리그에서 광탈했지만[74] 정작, 독일은 이탈리아를 못 이겼다. 독일이 1차전에서 2:0으로 발랐던 체코조차도 이탈리아를 2:1로 발랐지만 정작 독일은 이탈리아를 못 이겼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 대회에서 독일이 1차전에서 맞붙었던 체코를 결승에서 재회했다는 것인데 이 때 독일은 체코를 2:1로 다시 한 번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역사에 가정이란 없다지만 유로 대회에서 승점이 동률일 경우 '''승자승'''을 먼저 적용하지 않고 월드컵과 같이 '''골 득실'''을 먼저 적용하는 원칙을 정했다면 체코의 자리는 이탈리아의 자리가 되었을 것이었다.
2006년 독일월드컵 4강전 독일 VS 이탈리아의 경기가 열린 곳은 도르트문트였는데 도르트문트는 당시까지 독일 국대가 71년 동안 단 1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그야말로 '''승리의 땅'''이었다. 비록 월드컵이 열리기 3개월 전에 밀라노에서 치른 평가전에서 독일은 이탈리아에 1:4로 처참히 찢어발겨졌지만 '''승리의 땅''' 도르트문트에서 당당히 천적 이탈리아를 꺾어 '''아주리 징크스'''를 털어버림과 동시에 브라질에 이어 역사상 2번째로 4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나라가 될 꿈에 부풀었다. 거기다 조건도 매우 좋았다. 독일은 조별리그에서 비교적 수월한 상대인 코스타리카, 폴란드, 에콰도르와 한 조에 속해 3승으로 아예 쓸어버렸고 16강에서는 당시까지 28년 동안 자신들의 밥이었던 스웨덴[75] 을 만나 역시 손쉽게 해치웠다. 반면, 이탈리아는 까다롭기 그지 없는 상대인 가나, 미국, 체코와 함께 '''죽음의 조'''에 속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아야 했고 16강에서는 32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호주를 상대로 석연찮은 오심의 수혜를 입어 간신히 제압했다. 그러나 막상 경기를 치르자 독일은 좀처럼 이탈리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승부차기로 넘어갈 듯했지만 연장전이 끝나기 직전에 파비오 그로소의 결승골과 알레산드로 델피에로의 확인사살 쐐기골을 얻어맞으며 0:2로 패배했다.[76]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이탈리아는 8강에서 우크라이나 같은 공짜로 승리를 주는 팀을 상대로 하품이나 쩍쩍 하면서 쉽게 이겼지만 독일의 8강 상대는 우주괴수 아르헨티나였던게 문제였다. 독일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시종일관 불리한 악전고투를 벌였고 토나올 정도로 억지로 억지로 겨우 승부차기까지 가서야 겨우 4강에 올라왔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있었던 패배는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너무 많이 힘을 빼서 그랬다는 변명거리라도 있지만 유로 2012에서는 그런 변명거리도 없었다. 이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두 팀을 비교해 보면 독일은 월드컵에서 한일월드컵 이래로 3개 대회 연속으로 꾸준히 4강을 찍고 있었고 유로에서도 비록 유로 2004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당하는 수모를 겪긴 했지만 바로 재기하여 유로 2008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반면, 이탈리아는 독일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걸 제외하고 내리 죽을 쒔다. 한일월드컵에서는 자신들이 몇 수 아래로 봤던 대한민국에 패배하여 16강에 그쳤고 남아공월드컵 에서는 아예 조별리그에서 광탈했다. 유로에서도 유로 2004에서는 조별리그 광탈, 유로 2008에서는 8강에 그쳤을 정도로 형편없었다.
당시 독일은 네덜란드, 포르투갈, 덴마크와 함께 '''죽음의 조'''에 속했는데 독일은 네덜란드고 포르투갈이고 뭐고 간에 그냥 아예 청소를 해버리며 3승으로 8강을 찍었다. 반면, 이탈리아는 스페인, 크로아티아, 아일랜드와 한 조에 속했는데 1차전에서 난적 스페인과 비긴 것까지는 좋았지만 2차전에서 천적 크로아티아를 상대로도 무재배에 그치며 빨간불이 켜졌다. 더 심각했던 건 당시 이 두 경기 모두 1:1로 비겼다는 사실. 여기에 크로아티아는 아일랜드를 3:1로 쓸어버려서 골득실에서도 앞서가는 상황이었는지라 크로아티아가 대 스페인전에서 1점만 더 득점을 해도 이탈리아는 귀국행 비행기 탔어야 됐었다. 3차전에서 아일랜드를 무조건 꺾고 스페인이 제발 크로아티아를 이겨달라고[77] 열심히 기도하며 간신히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도 독일은 그리스를 상대로 4:2로 대승을 거두며 주전들의 체력안배도 충분히 했던 반면 이탈리아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겨우 4강에 올랐고 이제 두 팀의 맞대결이 이루어졌다. 그 때까지 독일의 성적은 4전 전승, 이탈리아의 성적은 1승 3무였다. 누가 봐도 독일의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결과는 달랐다. 독일은 전반 20분과 36분에 연달아 마리오 발로텔리에 2골을 먹히며 0:2로 끌려갔고 경기 종료 직전에 얻은 페널티 킥을 메수트 외질이 성공시켜 겨우 영패만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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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같은 유로 2012 준결승 결과. 쇠락해가는 이탈리아가 무적의 독일을 격침시킨 어이없는 경기였다.
2010년대에 들어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인지 이탈리아의 전력은 급전직하하여 월드컵에서도 2개 대회 연속으로 조별리그에서 광탈할 정도로[78] 몰락해 사실상 우승 후보의 지위에서 점점 밀려나고 있으며 독일은 꾸준히 월드컵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고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마침내 통일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런데도 독일은 여전히 이탈리아를 국제대회에서 이기지 못하고 있다. 유로 2012에서 나온 어처구니 없는 결과는 '''아주리 징크스'''가 얼마나 질긴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감독의 자질, 선수의 질적 수준, 전술, 자국 리그의 수준, 자국 리그팀의 챔스 성적 등 도대체 독일이 이탈리아를 모든 면에서 압도하는데도 이 모양이니 참 미스테리하기 짝이 없다.
그나마 잉글랜드의 바이킹 징크스는 유로 2012 조별리그에서 잉글랜드가 스웨덴을 3:2로 이기기라도 해서 극복이 되고 있긴 하지만 아주리 징크스는 정말 답이 없다. 때문에 이것이 바이킹 징크스나 공한증과 비교해도 포스가 상당히 강력하다. 다소 어색할진 모르겠지만 굳이 비유하자면 강남구 학생이 송파구 학생에게 수능에서 처절하게 발리는 형국이다. 당장 월드컵 본선에서 이탈리아와 대결해 이긴 경기가 없다는 점은 독일 축구에 있어서 거의 치욕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뿐만아니라 과거의 '''동독''' 대표팀도 이탈리아와 국제 대회에서 2번 만나 1무 1패를 기록했다.. 1970년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서 만났는데 동독의 홈에서는 2:2로 비겼고 나폴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는 0:3으로 완패. 이쯤되면 공한증보다도 더하다. 공한증은 한국과 중국 간의 전력 차이가 꽤 있다는 이유라도 있지 독일과 이탈리아는 둘 다 유럽의 강호다. 유로 2012 시점에선 최강급을 달리던 독일이 한물 간 이탈리아한테 덜미를 잡힌 점을 생각해 본다면 정말로 충격과 공포가 아닐 수 없는 일이다. [79]
그러다가 2016년 3월 30일 가진 친선경기에서 독일은 토니 크로스, 마리오 괴체, 요나스 헥토르, 메수트 외질의 골을 묶어 이탈리아를 '''4:1'''로 21년 만에 이겼다! 이탈리아는 0:4로 끌려가던 중 후반 38분에 넣은 스테판 엘 샤라위의 골로 영패만 면했을 정도였다. 이제 국제대회에서도 이탈리아를 이기기만 하면 완벽히 아주리 징크스를 털어낸다.
아니나 다를까 4개월이 지난 유로 2016 8강전에서 또 다시 독일과 이탈리아가 재회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통일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에 오른 독일은 이번에야말로 지긋지긋한 아주리 징크스를 떨쳐버리겠다고 벼르고 있었고 이탈리아는 이 징크스를 좀 더 유지하려고 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독일은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이탈리아 진영을 맴돌았지만 이탈리아의 끈적한 늪 수비에 막혀 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전반전 내내 양 팀은 팽팽한 기싸움만을 이어갔다. 후반전이 되자 독일은 4-4-2 포메이션으로 바꾸어 전차의 포문을 열었고 이탈리아는 스리백 수비로 버텼다. 그러던 중 후반 20분, 요나스 헥토르의 크로스를 받은 메수트 외질이 선제골을 넣어 '''독일이 1:0으로 앞서갔다!''' 독일로서는 드디어 46년 만에 이탈리아를 이겨보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33분, 이탈리아의 세트피스 찬스 때 제롬 보아텡이 핸들링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그리고 그 페널티킥을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성공시켜 '''다시 스코어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렇게 다시 한 번 아주리 징크스의 끈질긴 생명력을 확인하는 듯했다.
정규시간 90분이 다 되도록 승부는 결정나지 않았고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연장전 내내 독일은 이탈리아를 가패삼기 모드로 가둬놓고 팼지만 이탈리아는 조직적인 수비로 독일의 공격을 분쇄했다. 이탈리아도 수비만 하지 않고 독일을 상대로 간간이 역습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었지만 공격 작업이 둔탁해 크게 위협적이진 못했다. 결국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아 승부차기 [80] 로 넘어갔다.
이탈리아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양 팀 1번 킥커 로렌초 인시녜와 토니 크로스가 모두 골을 성공시켜 여전히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그런데 뒤이어 찬 이탈리아의 2번 킥커 시모네 자자가 볼을 허공으로 날리며 독일이 한 층 유리해졌다. 그러나 독일의 2번 킥커 토마스 뮐러의 킥도 이탈리아의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의 선방에 막히며 스코어는 1:1로 굳어졌다. 뒤이어 이탈리아의 3번 킥커 안드레아 바르찰리가 골을 성공시켰지만 독일의 3번 킥커 메수트 외질은 골대를 맞추고 말았다. 스코어는 2:1로 이탈리아가 앞서가 독일은 그 자신 있다는 승부차기에서조차도 아주리 징크스라는 악령과 마주하는 듯했다. 양 팀의 승부처가 될 4번 킥커 차례에서 이탈리아의 4번 킥커 그라치아노 펠레가 성공시키면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었으나 그만 너무 꺾어차버리며 골문 옆으로 벗어나고 말았다.[81] 그리고 독일의 4번 킥커 율리안 드락슬러가 깔끔하게 성공시켜 다시 스코어를 2:2로 돌렸다. 그리고 5번 킥커. 이탈리아의 5번 킥커는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은 레오나르도 보누치였다. 그러나 독일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는 2번 당하지 않았고 킥을 선방해 버렸다. 이제 독일의 5번 킥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골을 성공시키면 독일의 승리로 끝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슈바인슈타이거마저도 홈런을 때려버렸다.''' 결국 승부차기는 서든데스로 넘어갔다. 이탈리아의 6번 킥커 에마누엘레 자케리니와 독일의 6번 킥커 마츠 후멜스는 모두 골을 성공시켰고 양 팀의 7번 킥커인 마르코 파롤로와 요수아 키미히도 골을 성공시켰다. 8번 킥커인 마티아 데 실리오와 제롬 보아텡 역시 골을 성공시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제 승부는 9번 킥커로 넘어갔다. 이탈리아의 9번 킥커 마테오 다르미안이 먼저 찼으나 '''그만 노이어 골키퍼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뒤이어 찬 독일의 9번 킥커 요나스 헥토르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드디어 독일이 이탈리아를 승부차기 끝에 6:5로 제압하고 46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찍어눌렀다'''. 승부차기는 공식적으로 무승부로 기록되지만 그 동안 이탈리아만 만나면 짐을 싸야 했던 독일로서는 이것만으로도 정말 감격스러울 듯.
2016년 11월 15일 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0:0'''을 기록, 징크스가 스멀스멀 부활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2.2.3. 이탈리아
2.2.3.1. 이탈리아 < 크로아티아
독일과 메이저 대회에서는 스페인에게 극강의 면모를 보이는 이탈리아이지만, 결정적일 때마다 그들의 발목을 잡는 팀이 있으니 바로 크로아티아이다. 전력 상으로는 월드컵에서 4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탈리아가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이후 단 1번도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한 크로아티아보다 더 우위에 있다고 느껴지는데 정작 둘이 맞붙었을 때 작살이 나는 쪽은 크로아티아가 아니라 이탈리아다. 이탈리아의 대 크로아티아전 전적은 1승 5무 3패로 열세에 있다.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 간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1942년 4월 친선경기 이탈리아 4:0 크로아티아
- 1994년 유로 1996 예선 4조 3차전 이탈리아 1:2 크로아티아
- 1995년 유로 1996 예선 4조 8차전 이탈리아 1:1 크로아티아
- 1999년 4월 친선경기 이탈리아 0:0 크로아티아
- 2002년 한일월드컵 G조 2차전 이탈리아 1:2 크로아티아
- 2006년 8월 친선경기 이탈리아 0:2 크로아티아
- 2012년 유로 2012 C조 2차전 이탈리아 1:1 크로아티아
- 2014년 유로 2016 예선 H조 4차전 이탈리아 1:1 크로아티아
- 2015년 유로 2016 예선 H조 6차전 이탈리아 1:1 크로아티아
2.2.4. 아르헨티나
2.2.4.1. 아르헨티나 < 잉글랜드 (2002년 이전 한정)
디에고 마라도나, 하비에르 사네티,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파블로 아이마르, 리오넬 메시 등 역대급 선수들을 수도 없이 많이 배출해내며 브라질과 쌍벽을 이루는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 또한 징크스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아르헨티나 기준에서 두 나라의 역대 전적은 '''3승 6무 6패'''로 아르헨티나가 밀리고 있으며, 월드컵에서의 전적 또한 '''1승 1무 3패'''로 지고 있다.[83] 그러나 여기에는 함정이 있는데 전부다 정상적인 대결이 아니라는 점이다.
- 1962년 칠레 월드컵 1라운드 4조 2차전 아르헨티나 1:3 잉글랜드[84]
-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 0:1 잉글랜드[85]
-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 2:1 잉글랜드[86]
- 1998년 프랑스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 2:2(승부차기 4:3) 잉글랜드[87]
- 2002년 한일 월드컵 F조 2차전 아르헨티나 0:1 잉글랜드[88]
물론 2002년 이후 한번도 맞붙어본 적이 없는 상대이기에 이 징크스는 현재는 유효하지 않다. 다시 맞붙어보면 어찌될지 모른다. 이후 각 팀들의 월드컵 기록을 보면 다음과 같다.
- 2006년 독일 월드컵: 아르헨티나 8강, 잉글랜드 8강
-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아르헨티나 8강, 잉글랜드 16강[89]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르헨티나 준우승, 잉글랜드 조별리그 탈락
-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르헨티나 16강, 잉글랜드 4강
하지만 그래도 이 징크스는 1경기 빼고는 모두 진흙탕 싸움으로 정당한 경기를 한 게 아니라 서로 편파판정과 심판매수 등 치졸한 경기를 가졌다는 점이나 두 나라가 아주리 징크스만큼 많은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는 점, 두 나라가 마지막으로 경기를 가진 지도 오랜 시간이 지났다는 점, 그리고 월드컵 기록은 대부분 아르헨티나가 압도적으로 잉글랜드에 앞서고 있다는 점 등을 생각해봤을 때, 두 나라가 다시 경기만 갖는다면 쉽게 해소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전쟁까지 했을 정도로 국민감정도 험악한데다 워낙에 서로 안 좋은 사이라서..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하다.
2.2.4.2. 아르헨티나 < 독일 (월드컵 한정)
아르헨티나는 FIFA 월드컵 한정으로 독일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A매치 전적 자체는 10승 5무 7패로 아르헨티나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월드컵에서는 도리어 1승 2무 4패로 밀리고 있으며, 결승전에서도 세 번 만나 1승 2패로 열세에 있다. 특히 2006 독일 월드컵~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3대회 연속으로 독일에 막히며 우승에 실패한 아픈 과거가 있다. 두 팀의 월드컵 전적만 추려서 살펴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 1958 스웨덴 월드컵 조별리그 1조 1차전 - 아르헨티나 1 : 3 독일[90]
-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 아르헨티나 0:0 독일
- 1986 멕시코 월드컵 결승전 - 아르헨티나 3:2 독일
- 1990 이탈리아 월드컵 결승전 - 아르헨티나 0:1 독일
- 2006 독일 월드컵 8강전 - 아르헨티나 1 : 1(승부차기 2 : 4) 독일
-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8강전 - 아르헨티나 0:4 독일
-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 아르헨티나 0:1 독일
특히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때엔 그 해 3월에 열린 평가전에선 독일 원정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1 : 0으로 승리하여 적어도 당시엔 디에고 마라도나가 감독으로서도 충분히 자질이 있다며 일시적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었다. 그러나 불과 3개월 뒤 월드컵에서 벌어진 진검승부에는 아르헨티나가 독일에 제대로 힘 한 번 못 써보고 0 : 4 대패를 당하는 치욕을 겪어야 했다. 또 4년 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결승전에서 독일에 0 : 1로 석패해 준우승에 그쳤는데 2개월 후에 독일 원정 평가전에선 또 4 : 2로 이겼다는 것이다. 아르헨티나 축구팬들로서는 아쉬움이 더욱 배가 될 듯한 상황이다.
아마 아르헨티나 축구팬들 입장에선 평가전에선 독일한테 털려도 상관 없으니까 제발 월드컵에서 이겨주길 하고 바랄지도 모르겠다. 평가전에서는 쉽게 이겼던 팀인데 이상하게 월드컵에서만 만나면 경기가 풀리지 않으니 답답해서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그나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그 철천지 원수 독일이 턱도 없이 대한민국에 0 : 2로 덜미를 잡히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호재를 입었지만 이번엔 희대의 졸장 호르헤 삼파올리의 이상한 전술 땜에 16강전에서 대회 우승팀 프랑스에게 3:4로 지면서 8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2.2.5. 우루과이
2.2.5.1. 우루과이 < 독일
월드컵 초대 챔피언이자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함께 남미의 빅3[91] 로 군림하는 우루과이는 희한하게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재미를 본 적이 없다. 물론 전력을 고려해 볼 때 독일의 전력이 우루과이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일면 당연할지도 모르나 독일과 우루과이의 전력 차이가 한국과 브라질 전력 차이만큼 압도적으로 나는 것도 아닌 만큼 역대 전적에서도 백중세 혹은 한쪽의 근소한 우세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만 양 팀의 역대 전적은 우루과이 기준으로 1승 2무 8패로 절대 열세에 있다. 그나마 우루과이가 거둔 저 1승은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에서 기록한 것이고 나머지는 우루과이 쪽이 그냥 썰려나갔다. 양 팀은 월드컵에서 4번 맞붙었는데 월드컵에서 기록한 전적은 독일이 3승 1무로 절대 우세에 있다. 그 전적은 다음과 같다.
-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전 우루과이 0:4 서독
- 1970년 멕시코 월드컵 3위 결정전 우루과이 0:1 서독
- 1986년 멕시코 월드컵 E조 1차전 우루과이 1:1 서독
- 2010년 남아공 월드컵 3위 결정전 우루과이 2:3 독일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앞서 독일의 천적이 이탈리아라고 했는데 우루과이는 특이하게 이탈리아를 상대로는 역대 전적에서 4승 4무 2패로 우세에 있다는 것이다.[96] 독일의 천적한테는 강한데 정작 그 천적의 밥한테는 약하다는 게 참 묘하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우루과이, 독일, 이탈리아 3팀의 묘한 전적 관계가 절묘하게 들어맞은 대회라고 볼 수 있는데 만일 우루과이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탈리아를 잡아주지 않았다면 4강전에서 독일과 이탈리아의 맞대결이 다시 성사될 수도 있었다. 이탈리아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독일이 과연 그 경우에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을지는 미지수다. 상단의 독일과 이탈리아에 관한 문서에서 비록 취소선 처리되었지만 독일 입장에서는 정말 우루과이에 엎드려 절이라도 해야 할 것이다. 월드컵 무대에서 영원히 호구 노릇해준 것에다 플러스로 자신들의 천적까지 잡아줘서 우승하게 만들어준 것까지 겸해서 말이다.
여담으로, 우루과이는 월드컵 우승을 총 2번 했는데,[97] 그 두 번 월드컵 다 독일이 출전하지 않았던 월드컵이었다. 1930년은 독일이 1차대전 직후 경제 위기와 거리 문제 때문에 불참했고, 1950년은 2차대전의 전범국인 독일과 일본이 출전 금지를 당했다.
2.2.6. 잉글랜드
2.2.6.1. 잉글랜드 < 우루과이
잉글랜드가 월드컵 역량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무서워하는 팀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우루과이인데, 우루과이로서는 독일에게 뺨맞고 잉글랜드에 화풀이를 하고 있는 셈이다. 역대전적은 친선경기 모두 포함시 11전 5승3무3패로 우루과이의 우세이며 월드컵 본선에서도 우루과이가 2승1무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우루과이를 3번만나 한번도 못 이겼고 잘해야 자국에서 개최한 1966년 대회에서만 간신히 비겼을 뿐이다. 브라질과 노르웨이는 1998년 이후 붙어보지 않아서 결코 공한증과 같은 사례라고 보기 어려운데에 비해 이쪽은 '''2014년에 맞붙어서 우루과이에게 격침당한, 완전 최근 전적'''이다. 잉글랜드는 어째서인지 우루과이한테 걸리기만 하면 그게 곧 패배다.
- 1954년 스위스 월드컵 8강전 잉글랜드 2:4 우루과이
-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A조 1차전 잉글랜드 0:0 우루과이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D조 2차전 잉글랜드 1:2 우루과이[98]
2.2.6.2. 잉글랜드 < 이탈리아
또한 이탈리아 상대로도 잉글랜드는 완전 안 좋다. 역대 전적에서도 '''8승 9무 10패'''로 밀리고 있고, 메이저 대회에서도 '''1무 3패'''로 밀리고 있다. 유로에서 기록한 유일한 무승부 역시 승부차기 끝에 패했기 때문에 사실상 '''이탈리아를 만나기만 하면 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 1980년 유로 1980 8강전 조별리그 2차전 잉글랜드 0:1 이탈리아
-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3/4위전 잉글랜드 1:2 이탈리아
- 2012년 유로 2012 8강전 잉글랜드 0:0 이탈리아 (승부차기 2:4)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D조 1차전 잉글랜드 1:2 이탈리아
2.2.6.3. 잉글랜드 < 스웨덴 (2011년 이전 한정)
스웨덴을 상대로는 아예 '''43년 동안 스웨덴을 이기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달고 살았다.'''[99] 그 기간 동안 잉글랜드는 스웨덴을 무려 12번이나 상대했지만, 8무 4패를 기록하며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다음은 그 전적이다.
- 1979년 6월 친선경기 잉글랜드 0:0 스웨덴
- 1986년 9월 친선경기 잉글랜드 0:1 스웨덴
- 1988년 10월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 잉글랜드 0:0 스웨덴
- 1989년 9월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 잉글랜드 0:0 스웨덴
- 1992년 6월 유로 1992 A조 3차전 잉글랜드 1:2 스웨덴
- 1995년 6월 엄브로 컵 잉글랜드 3:3 스웨덴
- 1998년 9월 유로 2000 예선 잉글랜드 1:2 스웨덴
- 1999년 6월 유로 2000 예선 잉글랜드 0:0 스웨덴
- 2001년 11월 친선경기 잉글랜드 1:1 스웨덴
-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F조 1차전 잉글랜드 1:1 스웨덴
- 2004년 3월 친선경기 잉글랜드 0:1 스웨덴
- 2006년 6월 독일 월드컵 B조 3차전 잉글랜드 2:2 스웨덴
그렇게 깨질듯 깨지지 않던 바이킹 징크스는 '''2011년에 깨졌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가진 친선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전반 23분 가레스 배리의 골로 43년 만에 스웨덴에게 패배를 안겼다. 그리고 이듬해, 유로 2012에서 두 나라는 조별 라운드 2차전에서 다시 만났는데, 이번에도 잉글랜드가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메이저 대회에서도 스웨덴에게 패배를 안겼다. 이 패배로 스웨덴은 조별 라운드 두 경기 만에 탈락하고 말았고, 잉글랜드는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6년이 지나 두 나라는 러시아 월드컵 8강에서 다시 만났는데, 이번에도 잉글랜드는 2:0으로 승리해 바이킹 징크스의 종지부를 찍었다. 유로 2012에서 이겼다고는 하지만, 5개월 뒤 스웨덴 원정 친선경기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만 네 골을 두드려 맞아 2:4로 패해'''[100] 부활의 조짐이 보이던 바이킹 징크스를 월드컵에서의 승리로 완전히 꺾어버린 것이다. 그렇게 잉글랜드의 기구한 바이킹 징크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2.7. 스페인
2.2.7.1. 스페인 < 이탈리아 (2012년 이전 메이저 대회 한정)
티키타카로 남아공 월드컵을 제패했던 스페인도 고양이 앞의 쥐 신세가 되게 만드는 팀이 있었으니 바로 독일의 천적인 이탈리아다. 스페인은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9승 13무 10패로 근소하게 열세에 있다. 전적만 보아서는 의아해 할 수 있지만 이탈리아가 스페인의 천적인 이유는 이탈리아가 독일의 천적인 것과 마찬가지로 국제대회에서 단 1번도 스페인에 패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스페인은 1920년 안트베르펜 올림픽에서 이탈리아를 2:0으로 이겨본 후 국제대회에서 '''무려 88년 동안 단 1번도 이탈리아를 이겨보지 못했다.''' 즉, 스페인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거둔 승리는 독일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친선경기에서 거둔 것이란 뜻. 독일의 '''아주리 징크스'''가 1970년 멕시코월드컵 때부터 현재 2016년까지 46년 동안 이어져 왔다는 걸 감안하면 스페인의 아주리 징크스는 독일의 그것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덜하다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스페인이 국제대회에서 이탈리아와 맞붙었을 때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1924년 파리올림픽 스페인 0:1 이탈리아
- 1928년 암스테르담올림픽 예선 1차전 스페인 1:1 이탈리아
- 1928년 암스테르담올림픽 예선 2차전 스페인 1:7 이탈리아
- 1934년 이탈리아월드컵 8강전 스페인 1:1 이탈리아
- 1934년 이탈리아월드컵 8강전 재경기[101] 스페인 0:1 이탈리아
- 유로 1980 B조 1차전 스페인 0:0 이탈리아
- 유로 1988 A조 2차전 스페인 0:1 이탈리아
- 1994년 미국월드컵 8강전 스페인 1:2 이탈리아
이렇게 1920년 올림픽에서 맞붙어 승리한 이후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국제대회에서 8번이나 재회했는데 3무 5패로 스페인이 절대 열세에 있었다. 독일이 메이저대회에서 번번히 이탈리아에 발목을 잡혀 그르친 적이 많았듯이 스페인 또한 이탈리아에 발목을 잡힌 적이 많았던 것이다. 1994년 미국월드컵 이후 두 팀은 14년 동안 국제대회에서 마주친 적이 없었다. 두 팀이 국제대회에서 재회하게 된 때는 유로 2008 8강전이었다. 티키타카라는 정확한 패싱 축구를 구사하여 한창 전성기에 올라서 있던 스페인으로서는 이번에야 말로 이탈리아의 망령을 걷어 내버리겠다고 벼르고 있었고 이탈리아로서는 이 징크스를 좀 더 유지해서 한 100년을 채울 작정이었다. 두 팀은 정규시간 90분 동안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뒤이어 치러진 연장전에서도 0:0의 스코어가 유지되었다. 결국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리게 되었는데 스페인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양 팀의 1번 킥커인 다비드 비야와 파비오 그로소가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차기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듯했다. 그러나 2번 킥커부터 승부가 갈리기 시작했다. 스페인의 2번 킥커 산티 카솔라가 골을 성공시킨 반면 이탈리아의 2번 킥커 다니엘레 데 로시가 실축한 것. 다시 양 팀의 3번 킥커 마르코스 세나와 마우로 카모라네시가 골을 성공시켜 스코어는 3:2가 되어 있었다. 스페인의 4번 킥커 다니엘 귀사가 골을 성공시키고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이탈리아 4번 킥커의 골을 선방하면 끝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4번 킥커 다니엘 귀사는 실축해 버렸고 이탈리아에 다시 찬스가 갔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4번 킥커 안토니오 디 나탈레도 실축해 버리면서 스코어는 3:2로 굳어졌다. 그리고 스페인의 마지막 킥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4:2로 승리해 스페인이 4강에 올랐다. '''무려 88년 만에 처음으로 스페인이 이탈리아를 국제대회에서 꺾은 순간이었다.'''
그리고 4년 후 유로 2012에서는 아예 이탈리아와 한 조에 속하게 되었다. 지난 대회에서 비록 승부차기 끝에 이탈리아를 꺾고 4강에 올라가긴 했지만 공식적인 기록으로는 무승부로 남으니 스페인에서는 이번에야말로 이탈리아를 상대로 진정한 승리를 거둘 기회라고 단단히 벼르고 있었다. 당시 스페인은 유로 2008과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을 연달아 제패해 한창 전성기를 달리고 있었던 반면 이탈리아는 유로 2008도 8강에 그쳤고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에서는 꿀조에 들고도 1승도 못하고 광탈할 정도로 쇠락해져 있었기에 이번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조별리그 1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16분 안토니오 디 나탈레에 선제골을 먹히며 오히려 0:1로 끌려갔다. 3분 만에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결국 1:1 무재배에 그치고 말았다. 그놈의 고질적인 아주리 징크스가 또 다시 끈질긴 생명력을 발휘하는 듯했다. 이후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아일랜드, 크로아티아를 그리고 8강전에서 프랑스를 만나 모두 승리하며 4강에 올랐고 4강전에서도 포르투갈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스페인에 이어 천적 크로아티아를 만나서 또 무를 캐버렸고 3차전에서 아일랜드를 꺾고 스페인이 크로아티아를 이겨준 덕에 간신히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도 잉글랜드를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겨우 승리해 4강에 올랐고 4강에서는 자신들의 밥이었던 독일을 2:1로 손쉽게 해치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재회한 두 팀. 스페인으로서는 이번에야말로 천적 이탈리아를 꺾고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겠다는 결심을 했고 그 결과 이번에는 '''4: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즉, 공식적인 기록에서도 스페인이 국제대회에서 확실히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을 거둔 건 1920년 안트베르펜 올림픽 이후 '''무려 92년 만의 일이었던 것이다.''' 그만큼, 아주리 징크스가 얼마나 끈질긴 생명력을 갖고 있었는지를 명징하게 보여준 것이다. 1년 후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라질 4강전에서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재회했는데 이때에도 팽팽한 접전 끝에 0:0으로 비겼고 승부차기에서 스페인이 7:6으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유로 2008 이후 스페인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국제대회에서 1승 3무로 앞서고 있는 걸 보면 이제 스페인의 '''아주리 징크스'''는 어느 정도 깨진 것 같았다. '''그런데.... 유로 2016 16강전에서 다시 두 팀이 만났으나 이번에는 이탈리아가 다시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1년 후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G조에서는 스페인이 홈에서 이탈리아를 3:0으로 이겨 복수에 성공해서 역대 전적을 뒤집었다.
2.2.7.2. 스페인 < 프랑스
또 스페인의 천적으로 군림하는 팀이 하나 더 있으니 바로 프랑스다. 전적만 놓고 비교해 보자면 15승 7무 12패로 스페인이 근소하게 앞서지만 메이저 대회에서는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프랑스에게 발목을 많이 잡혔었다. 유로 2012 이전의 평가전의 대부분은 스페인이 이기고반대로 메이저 대회에서는 프랑스가 무조건 이겼다. 전적은 다음과 같다.
- 유로 1984 결승전 스페인 0:2 프랑스
- 유로 1992 지역예선 스페인 1:3 프랑스
- 유로 1992 지역예선 스페인 1:2 프랑스
- 유로 1996 조별예선 스페인 1:1 프랑스
- 유로 2000 8강전 프랑스 2:1 스페인
- 2006 월드컵 16강전 스페인 1:3 프랑스[102]
- 유로 2012 8강전 스페인 2:0 프랑스[103]
- 2014년 월드컵 예선 스페인 1:1 프랑스
- 2014년 월드컵 예선 프랑스 0:1 스페인
여담으로 스페인은 잉글랜드에게도 약한 편인데 1950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로 유로 1968 8강, 유로 1980 조별리그, 유로 1996 8강에서 만났는데 전부 패배했다. 참고로 유로 1996 8강전에서 명실상부 승부차기 최약체인 잉글랜드에게 승부차기로 패배했다.[105] 덤으로 스페인은 1960년에서 1981년까지 21년동안 잉글랜드에게 못 이겼다.2000년대 들어서 상대전적은 스페인이 우세하다.[106]
2.2.8. 포르투갈
2.2.8.1. 포르투갈 < 독일
이탈리아만 만나면 고양이 앞의 쥐신세인 독일이지만 이 독일이 천적으로 군림하는 상대가 있으니 바로 네덜란드와 크로아티아의 천적으로 군림하는 포르투갈이다. 네덜란드와 크로아티아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포르투갈은 이상하게 독일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르투갈은 독일을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3승 5무 10패로 절대 열세에 있다. 특히 포르투갈은 독일과 메이저 대회에서 8차례 맞붙은 적이 있는데 이 8차례 경기 중 5번을 독일이 승리했다. 그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1984년 유로 1984 B조 1차전 독일 0:0 포르투갈
- 1985년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지역예선 독일 2:1 포르투갈
- 1985년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지역예선 독일 0:1 포르투갈
- 2000년 유로 2000 A조 3차전 독일 0:3 포르투갈
- 2006년 독일월드컵 3위 결정전 독일 3:1 포르투갈
- 2008년 유로 2008 8강전 독일 3:2 포르투갈
- 2012년 유로 2012 B조 1차전 독일 1:0 포르투갈
- 2014년 브라질월드컵 G조 1차전 독일 4:0 포르투갈
2006년 독일월드컵 3위 결정전은 두 팀이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격돌한 경기였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당시 포르투갈 감독이 전 대회인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이끌고 결승에서 독일을 2:0으로 격파해 조국에 우승컵을 선사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였다. 독일로서는 4년 전 일에 대한 작은 복수를 이루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006년, 2008년, 2012년에 치른 경기는 비록 독일이 이기긴 했어도 1~2골 차 접전으로 이루어졌는데 2014년에는 그냥 0:4로 거하게 털렸다. 포르투갈로서는 성질머리 더러운 페페 때문에 자멸한 경기나 마찬가지였다. 페페가 축구공 대신 토마스 뮐러의 머리에 고의로 헤딩한 죄목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인 후 우왕좌왕하다 대패한 것. 포르투갈은 그 경기에서 결과도 졌지만 매너도 졌다. 결국 포르투갈은 독일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4골 차 대패를 극복하지 못하고 조별리그 광탈을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23세 이하 대표팀이지만 2016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8강에서도 포르투갈이 2년 전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독일에게 또 0대4로 완패를 당했다.
유로 2020에서 포르투갈은 독일, 프랑스와 함께 최악의 죽음의조에 편성되어 독일을 또 상대하게 되었다.
2.2.8.2. 포르투갈 < 그리스
2019년 시점으로 유로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은 뜻밖에도 그리스에게 '''1996년 뒤로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4승 5무 5패로 지고 있는 데다,''' 1996년 친선경기에서의 승리 뒤로 여섯 번이나 그리스를 상대했지만 '''결과는 3무 3패였다.'''
- 1996년 3월 친선경기 포르투갈 1-0 그리스
- 1997년 2월 친선경기 포르투갈 0-0 그리스
- 2003년 11월 친선경기 포르투갈 1-1 그리스
- 2004년 6월 유로 2004 A조 1차전 포르투갈 1-2 그리스
- 2004년 7월 유로 2004 결승전 포르투갈 0-1 그리스
- 2008년 3월 친선경기 포르투갈 1-2 그리스
- 2014년 5월 친선경기 포르투갈 0-0 그리스
2.2.9. 네덜란드
2.2.9.1. 네덜란드 < 포르투갈
FIFA 월드컵 성적을 포함해서 각종 메이저대회에서 거둔 성적 자체는 네덜란드가 포르투갈보다 더 좋다.[107] 그런데 이상하게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이 맞대결을 치르면 대부분 포르투갈이 이긴다.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의 역대 전적은 네덜란드를 기준으로 '''2승 3무 8패로 절대 열세에 있다.'''
최근에 치른 2차례 월드컵에서 월드컵 최다 우승국 브라질과 2번 맞붙어 2번 모두 승리한[108] 바 있는 네덜란드인데 그 브라질보다 한 수 아래에 있는 포르투갈한테 만큼은 고양이 앞의 쥐 신세라니 참 희한하기 짝이 없다.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의 A매치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유로 1992 예선 6조 1차전[109] 네덜란드 0:1 포르투갈
- 유로 1992 예선 6조 6차전 네덜란드 1:0 포르투갈
- 1992년 2월 12일 친선경기 네덜란드 0:2 포르투갈
- 1995년 2월 22일 친선경기 네덜란드 0:1 포르투갈
- 1999년 2월 10일 친선경기 네덜란드 0:0 포르투갈
- 2002 한일월드컵 지역예선 2조 3차전 네덜란드 0:2 포르투갈
- 2002 한일월드컵 지역예선 2조 5차전 네덜란드 2:2 포르투갈
- 2003년 4월 30일 친선경기 네덜란드 1:1 포르투갈
- 유로 2004 4강전 네덜란드 1:2 포르투갈
- 2006 독일월드컵 16강전 네덜란드 0:1 포르투갈
- 유로 2012 B조 3차전 네덜란드 1:2 포르투갈
- 2018년 3월 27일 친선경기 네덜란드 3:0 포르투갈
- 2019년 6월 10일 네이션스리그 결승전 네덜란드 0:1 포르투갈
그러다가 2018년 3월 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진 친선경기에서 무려 27년만에 네덜란드가 이겼다. 그것도 무려 3-0! 역대 포르투갈전에서 양팀 최다 득점으로 이기며 제대로 설욕했다. 호날두는 슈팅 1개도 시도하지 못했고 결국 후반 23분 주앙 무티뉴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5.9점을 부여했다. 이는 6점미만 점수를 받은 선수는 퇴장을 당한 주앙 칸셀루(4.7점), 롤란두(5.6점), 아드리엔 실바(5.7점) 뿐이란 걸 생각하면 호날두가 이 3점차 대패에 가장 큰 주역이라고 선정한 셈.
그리고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포르투갈이 네덜란드를 다시 잡으며 초대 우승국이 되었다.
2.2.9.2. 네덜란드 < 체코
네덜란드는 예나 지금이나 체코를 만나면 통 이기지를 못한다. 역대 전적에서도 '''6승 4무 11패'''로 지고 있는데, 특히 심한 유로 예선 및 본선에서는 '''1승 3무 6패'''를 당하고 있다.
- 1976년 6월 유로 1976 준결승 네덜란드 1-3 체코슬로바키아
- 1980년 6월 유로 1980 A조 3차전 네덜란드 1-1 체코슬로바키아
- 1994년 11월 유로 1996 예선 네덜란드 0-0 체코
- 1995년 4월 유로 1996 예선 네덜란드 1-3 체코
- 2000년 6월 유로 2000 D조 1차전 네덜란드 1-0 체코
- 2003년 3월 유로 2004 예선 네덜란드 1-1 체코
- 2003년 9월 유로 2004 예선 네덜란드 1-3 체코
- 2004년 6월 유로 2004 D조 2차전 네덜란드 2-3 체코
- 2014년 9월 유로 2016 예선 네덜란드 1-2 체코
- 2015년 10월 유로 2016 예선 네덜란드 2-3 체코
월드컵 예선에서는 2006 독일 월드컵 예선에서만 만났는데 이 때는 웬일로 '''네덜란드가 2승을 따냈고,''' 본선에서 만난 적은 1938년에 있다. 결과는 체코슬로바키아의 '''3-0 승리였다.'''[111]
2.2.10. 벨기에
2.2.10.1. 벨기에 < 프랑스 (메이저 대회 한정)
벨기에는 메이저 대회 한정으로 볼 때 프랑스에게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였다. 월드컵과 유로 대회를 비롯해 총 네 번 프랑스와 만난 벨기에는 '''네 번 모두 패했다.''' 여기서 더 특이한 건, 벨기에 또한 브라질과 마찬가지로 역대 전적에서는 프랑스에 '''30승 19무 25패'''로 '''앞서있다는 것이다.''' 벨기에 또한 월드컵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 강국을 상대로 한 방씩 먹이는 나라인데도, 정작 평소에 많이 이겨본 프랑스를 메이저 대회에서만 만나면 패배한다.
- 1938년 6월 프랑스 월드컵 16강 벨기에 1:3 프랑스
- 1984년 6월 유로 1984 A조 2차전 벨기에 0:5 프랑스
- 1986년 6월 멕시코 월드컵 3,4위 결정전 벨기에 2:4 프랑스
- 2018년 7월 러시아 월드컵 4강전 벨기에 0:1 프랑스
2.2.10.2. 벨기에 ≒ 일본
현재 FIFA 랭킹 1위 벨기에는 이상하게 일본을 상대로 그다지 강력함을 뽐낸 기억이 없다. 역대 전적에서도 '''2승 2무 2패'''로 동률이며, 득실차까지 따진다면 '''놀랍게도 벨기에가 -3으로 밀리고 있다.'''[113]
- 1999년 6월 기린컵 벨기에 0:0 일본
-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H조 1차전 벨기에 2:2 일본
- 2009년 5월 친선경기 벨기에 0:4 일본
- 2013년 11월 친선경기 벨기에 2:3 일본
- 2017년 11월 친선경기 벨기에 1:0 일본
- 2018년 7월 러시아 월드컵 16강 벨기에 3:2 일본
그러나 벨기에는 얀 베르통언의 행운이 섞인 헤딩골로 일본을 따라가기 시작했고, 불과 5분 뒤 마루앙 펠라이니의 헤더골로 동점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막판 추가시간에 한 번의 역습으로 '''나세르 샤들리가 역전 라스트 미닛 골까지 터뜨리며 극적인 3:2 대역전승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 경기 내용으로 인해 벨기에는 다시 한 번 일본을 만나면 진땀을 흘린다는 걸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증명하고 말았지만 무엇보다도 경기 초반부터 일본을 얕잡아보는 설렁설렁급의 플레이를 한 책임도 크다.[115]
2.2.11. 스위스
2.2.11.1. 스위스 < 폴란드
전통적인 강호는 아니지만 스위스는 2000년대 들어서 축구의 신흥 강호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비록 석연찮은 판정 덕을 보긴 했지만 월드컵에서도 2006 독일 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4회 연속 험난한 유럽 예선을 뚫고 출전해 2번이나 토너먼트에 진출할 정도로 강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역습 전술로 간혹 브라질, 스페인[116] , 포르투갈[117] 등 축구 강국들마저 압살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는 피파랭킹 7위를 유지, 톱시드를 배정받기도 하며 축구계의 다크호스로 불리지만,[118] 이런 스위스가 유독 한 수 아래인 폴란드를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스위스가 '''1승 6무 4패로 지고 있으며,''' 저 유일한 1승마저도 1976년 5월에 스위스에서 가졌던 친선경기 뿐, 그 이후로 '''무려 41년째 폴란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스위스이다.''' 다음은 스위스와 폴란드의 역대 전적이다.
- 1938년 3월 친선경기 스위스 3:3 폴란드
- 1939년 6월 친선경기 스위스 1:1 폴란드
- 1971년 5월 친선경기 스위스 2:4 폴란드
- 1972년 5월 친선경기 스위스 0:0 폴란드
- 1976년 5월 친선경기 스위스 2:1 폴란드
- 1978년 11월 유로 1980 예선 스위스 0:2 폴란드
- 1979년 9월 유로 1980 예선 스위스 0:2 폴란드
- 1984년 5월 친선경기 스위스 1:1 폴란드
- 2001년 2월 친선경기 스위스 0:4 폴란드
- 2014년 11월 친선경기 스위스 2:2 폴란드
- 2016년 6월 유로 2016 16강전 스위스 1:1 ( 승부차기 4:5 ) 폴란드
2.2.12. 체코
2.2.12.1. 체코 < 러시아
오래된 체코슬로바키아 때 일이기는 하지만 월드컵에서 준우승도 두 번이나 차지해봤고, 유로에서는 우승도 차지해봤을 만큼 체코는 강호의 역사가 나름대로 있는 나라이다. 실제로 네덜란드는 체코 징크스를 앓을 정도로 체코의 위상을 무시할 수 없는데, 이상하게 체코는 러시아만 만나면 동네북이 되어버린다. 역대 전적에서도 체코는 러시아에게 '''3승 5무 8패'''로 밀린다.
- 1958년 8월 친선경기 체코슬로바키아 1:2 소련
- 1959년 9월 친선경기 체코슬로바키아 1:3 소련
- 1960년 7월 유로 1960 준결승 체코슬로바키아 0:3 소련
- 1966년 5월 친선경기 체코슬로바키아 1:2 소련
- 1974년 5월 친선경기 체코슬로바키아 1:0 소련
- 1976년 3월 친선경기 체코슬로바키아 2:2 소련
- 1976년 4월 유로 1976 예선 체코슬로바키아 2:0 소련
- 1976년 5월 유로 1976 예선 체코슬로바키아 2:2 소련
- 1979년 5월 친선경기 체코슬로바키아 0:3 소련
- 1981년 10월 스페인 월드컵 예선 체코슬로바키아 0:2 소련
- 1981년 11월 스페인 월드컵 예선 체코슬로바키아 1:1 소련
- 1988년 4월 친선경기 체코슬로바키아 1:1 소련
- 1996년 6월 유로 1996 C조 3차전 체코 3:3 러시아[120]
- 2012년 6월 유로 2012 A조 1차전 체코 1:4 러시아
- 2016년 6월 친선경기 체코 2:1 러시아
- 2018년 9월 친선경기 체코 1:5 러시아
시간이 지나 두 나라는 유로 2012 조별 라운드에서 첫 상대로 다시 만났다. 결과는 '''러시아의 4:1 완승.''' 체코는 전반전에 시종일관 끌려다니며 두 골이나 내주고 말았고, 후반전이 되어서야 한 골을 따라 잡아봤지만 다시 두 골을 내주며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참고로 체코는, 이렇게 첫 경기를 말아먹고 남은 조별 라운드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른다. 반면, 러시아는 첫 경기를 완벽한 승리로 마치고 남은 두 경기에서 죽을 쑤는 바람에[121] 조별 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그야말로 체코는 러시아에게만 약했고, 러시아 역시 체코에게만 강했던 셈.'''(...)
2016년 친선경기에서는 체코가 2:1로 승리해 체코 입장에서는 '''1976년 유로 예선에서의 승리 이후로 무려 40년 만에, 또한 체코슬로바키아 해체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상대해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불과 2년 뒤, 두 나라는 다시 친선경기를 갖는데 러시아는 '''무려 5:1이라는 점수 차이로 체코를 도륙내며''' 다시금 체코에게 공포심을 안겼다.
2.2.13. 코트디부아르
2.2.13.1. 코트디부아르 < 잠비아
2000년대 중반 들어 디디에 드로그바, 야야 투레, 콜로 투레, 살로몬 칼루, 셰이크 티오테, 제르비뉴, 윌프리드 보니, 세르주 오리에, 에릭 바이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슈퍼스타들을 탄생시키며''' 아프리카의 축구 최강국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코트디부아르에게도 천적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월드컵에 단 한 번도 출전도 못 해 본''' 잠비아이다.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한다고 해도 모자랄 게 없을 정도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황금빛 나는 선수단을 자랑하는 코트디부아르이지만 이상하게 잠비아만 만나면 털리는데, 이들의 전적 또한 ''' 8전 1승 2무[122] 5패로 코트디부아르가 질질 끌려가고 있다!'''
- 1974년 3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A조 1차전 코트디부아르 0:1 잠비아
- 1985년 11월 친선경기 코트디부아르 0:1 잠비아
- 1987년 6월 친선경기 코트디부아르 0:2 잠비아
- 1992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전 코트디부아르 1:0 잠비아
- 1994년 3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C조 2차전 코트디부아르 0:1 잠비아
- 2012년 2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 코트디부아르 0:0(승부차기 7:8) 잠비아[123]
- 2014년 10월 친선경기 코트디부아르 1:1 잠비아
- 2018년 1월 친선경기 코트디부아르 0:2 잠비아
아무래도 임팩트가 가장 셌던 경기는 단연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이 아닐 수가 없는데, 코트디부아르는 앞서 말했던 드로그바를 비롯한 슈퍼스타들이 대거 출전했는데도 잠비아를 상대로 고전했다. 결국 이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는데, 양국의 5명의 키커들이 모두 킥을 성공시키면서[126] 승부차기는 서든데스까지 가버렸다. 끈질기게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따라오는 잠비아의 평정심에 선축 코트디부아르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고, '''결국 8번 키커 콜로 투레가 실축을 하며 잠비아가 순식간에 유리해졌다.''' 하지만 잠비아의 8번 키커 레인포드 칼라바 역시 웬일인지 킥을 날려버렸고, 이는 코트디부아르로써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생긴 거나 다름이 없었다. '''하지만 그 기회마저도 코트디부아르의 9번 키커 제르비뉴가 날려버리면서 코트디부아르는 다시 불리한 입장에 놓였고,''' 코트디부아르와 달리 잠비아는 2번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서 사상 첫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2.14. 모로코
2.2.14.1. 모로코 < 카메룬
아프리카 최초로 월드컵에서 조별 라운드를 통과한 이력이 있는 모로코는 웬일인지 카메룬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역대 전적은 '''12전 1승 5무 6패.''' 물론 카메룬 역시 월드컵 8강,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5회 우승, 올림픽 금메달 등 아프리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나라 중 하나라고는 하지만, 모로코 역시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만큼은 강국으로 분류되는 나라인데도 이상하게 카메룬 만큼은 별나게 못 이기고 있다.
- 1981년 11월 스페인 월드컵 예선 모로코 0-2 카메룬
- 1981년 11월 스페인 월드컵 예선 모로코 1-2 카메룬
- 1986년 3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B조 2차전 모로코 1-1 카메룬
- 1988년 3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결승 모로코 0-1 카메룬
- 1992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B조 1차전 모로코 0-1 카메룬
- 1994년 11월 친선경기 모로코 1-1 카메룬
- 2005년 11월 친선경기 모로코 0-0 카메룬
- 2009년 1월 남아공 월드컵 예선 모로코 0-0 카메룬
- 2009년 11월 남아공 월드컵 예선 모로코 0-2 카메룬
- 2011년 11월 친선경기 모로코 0-0 카메룬
- 2017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모로코 0-1 카메룬
- 2018년 1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모로코 2-0 카메룬
그리고 2018년 11월, 모로코는 홈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경기에서 '''2-0 승리를 따내며''' 37년 만에 카메룬 징크스를 깼다.
2.2.15. 사우디아라비아
2.2.15.1. 사우디아라비아 < 일본
AFC 아시안컵에서 3번의 우승과 3번의 준우승을 기록했고 1989~2008년까지 무려 19년 동안 대한민국 대표팀의 천적으로 군림했던 사우디아라비아였지만 이상하게 일본에는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양 팀의 A매치 전적은 사우디아라비아 기준으로 '''4승 1무 9패'''로 절대 열세에 있다. 특히 아시안컵으로 가면 더한데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의 아시안컵 전적은 6전 '''1승 5패'''로 일본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양 팀의 AFC 아시안컵 전적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 1992년 아시안컵 결승전 - 사우디아라비아 0 : 1 일본
- 2000년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 사우디아라비아 1 : 4 일본
- 2000년 아시안컵 결승전 - 사우디아라비아 0 : 1 일본
- 2007년 아시안컵 준결승전 - 사우디아라비아 3 : 2 일본
- 2011년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 사우디아라비아 0 : 5 일본
- 2019년 아시안컵 16강전 - 사우디아라비아 0 : 1 일본
2011년 아시안컵은 사우디아라비아 입장에선 정말 기억하기도 싫을 흑역사였다. 조 편성 직후만 하더라도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8강 진출이 유력했고 조별리그 3차전으로 예정된 일본 VS 사우디아라비아 경기는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리고 있었다. 그런데 1년 전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를 겪은 충격 때문인지는 몰라도 사우디아라비아는 1차전에서 최약체 시리아에 1 : 2로 패배하는 추태를 보였다. 감독 잘 자르기로 악명 높은 사우디아라비아축구연맹은 곧바로 감독 경질 스킬을 발동해 포르투갈 출신의 주제 페세이루를 경질하고 다시 나세르 알 조하르를 불렀다. 그리고 요르단과의 2차전에서 또 0 : 1로 패배해 단 2경기만에 탈락이 확정되고 말았고 3차전 일본과의 경기는 미리 보는 결승전은커녕 시작도 전에 맥빠진 경기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개판 5분 전의 모습을 보이며 0 : 5 대패를 당했다. 이 경기가 끝난 후 나세르 알 조하르 감독도 경질되었다.
2.2.16. 일본
2.2.16.1. 일본 <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에 강한 일본은 이상하게 카타르에는 매우 약하다. 양 팀의 역대 전적은 일본 기준으로 9전 '''2승 4무 3패'''로 도리어 일본이 열세에 있다. 가까운 이웃이자 라이벌인 대한민국이 카타르에 11전 6승 2무 3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과 크게 비교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AFC 아시안컵에서도 일본과 카타르의 역대 전적은 일본 기준으로 5전 '''1승 2무 2패'''로 일본이 열세에 있다. 양 팀의 아시안컵 전적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 1988년 아시안컵 조별리그 4차전 - 일본 0 : 3 카타르
- 2000년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 일본 1 : 1 카타르
- 2007년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 일본 1 : 1 카타르
- 2011년 아시안컵 8강전 - 일본 3 : 2 카타르
- 2019년 아시안컵 결승전 - 일본 1 : 3 카타르
일본이 중동 팀들 중에서 카타르 외에 약세를 보이는 팀이 하나 더 있는데 그 팀은 바로 아랍에미리트다.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도 아시안컵 전적 4전 1승 2무 1패로 호각세를 기록하고 있다.
2.2.17. 세네갈
2.2.17.1. 세네갈 < 알제리
세네갈은 2002년 이후 암흑기를 겪었지만 최근 리버풀 소속으로 세네갈 최초로 챔스 우승을 경험한 사디오 마네를 비롯하여 칼리두 쿨리발리, 케이타 발데, 이드리사 게예 등 황금세대들이 등장하며 세네갈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축구의 관심을 쏟게 만들었다. 그리고 아프리카컵 대회에 출전하여 탄자니아와 케냐, 16강전에서는 우간다, 베냉, 튀니지를 모두 1-0으로 때려잡으며 결승까지 진출, 세네갈의 첫 우승을 기대케 했다. '''그. 러. 나....''' 제아무리 황금세대의 세네갈이라 해도 이 나라 앞에서는 유독 작아진다. 그 나라는 바로 알제리. 세네갈과 알제리와의 역대 전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199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결승 - 세네갈 1-2 알제리
-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3차전 - 세네갈 0-2 알제리
- 2017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3차전 - 세네갈 2-2 알제리[129]
- 2019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2차전 - 세네갈 0-1 알제리
- 2019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 - 세네갈 0-1 알제리
[1] 대한민국<우루과이(6승 1무 1패로 우루과이 우세), 대한민국<아르헨티나(3승 무패로 아르헨티나 우세), 북한<포르투갈(2승 무패로 포르투갈 우세), 폴란드<독일(14승 6무 1패로 독일 우세), 스웨덴<브라질(6승 2무로 브라질 우세), 그리스<아르헨티나(아르헨티나가 2승으로 우세), 나이지리아<아르헨티나(아르헨티나가 6승 1무 2패로 우세) 등이 있다. 애초에 대한민국, 북한, 폴란드, 스웨덴, 그리스, 나이지리아가 저 상대팀들에게 전력이 우세했던 적은 없었다. 이외에 한일전(41승 23무 14패로 대한민국 우세) 역시 현재는 전력차가 별로 없지만 상당수의 전적이 과거 대한민국의 전력이 훨씬 우세하던 시기에 올린 성적이므로 제외.[2] 일본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기록했던 패배의 여파는 생각보다 컸다. 최종예선의 시드 배정은 조 추첨이 열리는 2012년 3월의 FIFA랭킹을 기준으로 정했는데 2월 랭킹은 한국이 34위, 일본이 30위를 기록하고 있어 사실상 한국의 톱시드는 물 건너가는 것으로 여겨졌는데 2월 29일에 열린 3차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은 쿠웨이트를 2:0으로 발라버린 반면 일본은 우즈베키스탄에 0:1로 패하면서 3월 랭킹이 한국은 30위로 뛰어올랐고 일본은 33위로 떨어졌다. 그 1번의 패배 때문에 일본은 톱시드 자리를 한국에 넘겨야 했다.[3] 이것도 우즈벡이 매우 운 좋게 이긴 경기로 당시 경기의 슈팅 숫자는 '''28:1'''이었는데 그 유명한 차상광의 알까기가 여기서 나오는 바람에 졌다.[4] 실제로 이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전술적으로 준비를 잘 해서 왔다.[5] 그나마 이란도 카를로스 케이로스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대한민국을 상대로 버스 주차 수비를 했다가 역습 한 방으로 어찌어찌 이기고 있다.[6] 사실 골이 들어갔다 하더라도 이미 야쿠부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나 VAR이 도입된 2020년 현 시기에 이 상황이 나왔다면 백프로{100%} 노골이었다.[7] 물론 이 4번 중 3번은 한국의 홈 경기이긴 했다.[8] 이는 유로컵과 올림픽간의 대표팀 구성이 완전히 달랐기 때문. 유로 2004에서는 '''수비축구'''로 우승을 차지했다.[9] 수비수 루카스 빈트라가 발로 차서 걷어내는데 그게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골대로 들어갔다... 빈트라는 6년뒤 남아공 월드컵 한국전에서 또다시 치명적인 실수로 박지성의 득점에 기여(?)했다. 박지성이 볼을 빼앗기전 터치미스를 한 그 선수가 빈트라다.[10] 그리고 그럴듯한 대표팀 승선 명분이 생긴 박주영은 월드컵 본선에서 단 한 번의 슈팅도 때리지 못하는 등 실체가 다 까발려지며 '''대표팀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의 주연이 되었다'''.[11] 앙헬 디 마리아, 곤살로 이과인 같이 한국 대표팀보다 준족이 더 많고 템포가 장난 아니게 빠른 아르헨티나 같은 팀들에게는 '''무조차 캐 본 적이 없다.''' [12] 1986년 멕시코 월드컵 A조 1차전 vs 아르헨티나 1 : 3패,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E조 3차전 vs 우루과이 0 : 1패, 1994년 미국 월드컵 C조 2차전 vs 볼리비아 0 : 0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B조 2차전 vs 아르헨티나 1 : 4패,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vs 우루과이 1 : 2패[13] 일본이 이기기는 했지만 16강 벨기에전까지 마친 후 일본 대표팀 감독은 ' 11명이 뛴 경기에서는 이겨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등 콜롬비아 대표팀 중에 한 선수가 퇴장을 당해 일본의 승리에 수적 우세가 큰 기여를 했다.[14] 당시 홍콩은 아직 영국의 영토였다.[15] 이 경기가 당시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전 경기였다.[16] 한국에 절대 우세를 보이던 케이로스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였는데도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17] 이에 기성용은 손등으로 V자를 그리는 제스처(영국에서는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는 것과 같은 수준의 욕이다.)로 응수하였다.[18] 전통적으로 한국은 월드컵에서 유럽과 아프리카에 강했고 남미와 북중미에 약한 편이었다.[19] 그리고 2018년 10월 13일 서울에서 가진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우루과이에 2:1로 승리해 남미 징크스를 어느 정도 깨기는 했다. 다만 간판스타 루이스 수아레스가 아내의 3번째 자녀의 출산으로 참가할 수 없었는데다 평가전이란 점도 고려해야 할 것 같다.[20] 콜롬비아(다만 얘는 객관적 전력보다는 상대전적상의 특수성 때문에),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볼리비아[21] 조별리그에서 최하위를 한 건 독일 축구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다.[22] 오죽하면 UEFA 네이션스 리그 개회 전 '지금이 진짜 우승의 기회: 한국은 거기에 없다'란 표어까지 등장했을 정도로 트라우마가 생겼다.[23] 그 2승 또한 겨우 1실점 차 승리다. 골득실로도 한국이 앞서있다.[24] 우즈베키스탄은 전적이 없다. 애초에 월드컵 본선 진출 경력이 없다보니 친선 경기 기회도 없는지라...[25] 그나마도 호주는 원래 OFC 소속이었다가 2005년에 AFC로 편입했다. 다만 이때 치러진 2006년 독일 월드컵 지역 예선은 기존에 소속된 OFC의 일정대로 치렀으며 우루과이와의 대륙간 PO에서 승부차기로 승리하며 본선에 진출했다.[26] 1998년 프랑스 월드컵 F조 예선 때와 2004년 10월 친선 경기. 심지어 친선 경기는 원정팀의 무덤인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이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 대륙간 PO에서 아일랜드조차 0-1로 패배한 그 장소에서 독일은 2-0으로 이겼다![27] 이 때문에 가나와 승점은 같았으나 골득실 차이 때문에 조 3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였으며, 4년 뒤 포르투갈이 호주와 똑같은 패턴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28] 이건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다. '''진짜 졌지만 잘 싸웠다'''란 말이 나올 정도로 성적도 양호한데다, 점수차도 1점차이며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겼을 때는 다득점으로 이겼다는 점이다. 거기다 친선전과 올림픽을 포함한 총 성적 4승 3무 2패이니 이건 졌지만 잘 싸웠다가 아니라 아예 독일을 압도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29] 변호를 하자면 최인영 골키퍼의 컨디션이 나빴다는 것도 있다. 실제 최인영은 경기에 뛸 컨디션이 아니라고 김호 감독에게 이야기 했지만, 김호 감독은 출전을 감행했다. 지금과 달리 당시엔 엔트리에 골키퍼가 2명 뿐인데, 대학생이었던 이운재는 어린 데다 경험도 없었기 때문.[30] 옛날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지금도 아시아팀들은 '승점자판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또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또 마땅하다'고 여길 정도로 세계축구계에서 아시아 축구의 위상은 상당히 안 좋다. 1954년 스위스 대회에서 처녀출전한 대한민국을 당시 유럽의 강호였던 헝가리가 9:0으로 이긴 것 가지고도 "듣보잡 아시아 국가에게 '''고작 9골'''로 이기냐!?"며 헝가리팀을 비난했었단 사실을 예로 들어도 이길땐 그야말로 화끈하게 이겨야 한다는것이 아시아 축구에 대한 세계축구의 정서다. 참고로 저때 헝가리가 주도한 슈팅이 무려 100회였는데 그 중에서 9골만 들어간 것이다. 이를 본다면 헝가리의 득점성공율은 겨우 9%로 곤두박질친다.[31] 게다가 FIFA 랭킹을 보면 알겠지만 상위 20위 내에 아시아 팀들은 한 팀도 없다. 그나마 아시아 축구팀들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을 보유한 이란이 22위다.[32] 물론 그 이후에도 몇 번 국가대표에 차출되었으나, 메이저 대회에는 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아예 틀린 말은 아니다.[33] 항목에도 나와있으나 한국을 방문했던 올리버 칸이 마셔보고는 "신이 내린 음료"라 격찬했다한다.[34] 한국이 상대한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은 그 당시 월드컵 우승후보로 꼽혔다. 즉 한국 입장에서는 조별리그 최종전의 포르투갈부터 4강전의 독일까지 우승후보만 4번을 만난건데, 당시 한국은 1승 + 16강 진출이 현실적인 목표였던걸 감안하면.....[35] 당시 한국팀 감독이었던 거스 히딩크가 훗날 자서전에서 회고하기를, 만일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안정환이 페널티킥을 넣어서 진작에 앞서나갔더라면 이탈리아가 공격에 치중하느라 수비에 자연히 허점이 드러나서 생각보다 쉽게 한국이 이겼을거라고. 즉 이탈리아전에서 체력을 비축했더라면 스페인과의 8강전 역시 승부차기까지 안 갔을 가능성이 있고, 만약 그렇게 4강전에서 독일을 만났더라면 정말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는 것. 괜히 한국과 독일의 대진표를 비교해서 독일의 운이 더 좋았다고 하는게 아니다.[36] 다만 이전 한국 청소년 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성적이 참혹했던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외기는 했다.[37] 참고로 이때의 독일 감독이 바로 앞서 말한 클린스만이었다. 그리고 코치진에는 현 독일 대표팀의 감독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우승을 이끈 요아힘 뢰프가 코치로 있었다.[38] 참고로 이 날 후반전에 미하엘 발락이 찬 페널티킥을 막아냈다![39] 골을 넣은 김동진, 조재진조차도 2004년 당시에는 아테네 올림픽 멤버 출신으로 이제 막 시험대에 오르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즉 A팀 주전이라 부를 수 없는 선수들이었다는 것.[40] 일본전만 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아시아 투어였기 때문에 시차 적응 및 컨디션 조정이 필요했고, 그래서 1군을 내보내지 못했다.[41] 사실 피지가 그렇게 축구를 잘하는 국가가 아닐뿐더러 대한민국 말고도, 나머지 두 국가에게 4점차 이상 패배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득점차 벌린 채 탈락했다.[42] 아쉽게도 8강에서 만난 온두라스에게 0대1로 져서 탈락했는데, 그 온두라스도 바로 다음 경기인 4강에서 브라질에 0대6으로 대패를 당했다.[43] 그 후 결승전까지 갔으나 브라질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여 준우승을 하게 된다.[44] 게다가 F조 팀들 가운데 한국에 다실점을 허용한 유일한 팀이다. 심지어 독일은 지역예선에서 조차 1골 이상은 허용한 일이 없었다. 이는 조별리그에서까지 이어졌는데 멕시코에게 지긴 했지만 1실점이었고, 스웨덴에 허용한 토이보넨의 골 1골이 전부 다였다. 오직 한국한테만 2골을 허용했다는 것.[45] 유로 1996 8강 2:1 독일 승, 1998 월드컵 8강 3:0 크로아티아 승, 유로 2008 B조 크로아티아 2:1 승[46] 심지어 월드컵 한정으로 브라질과는 백중세이지만 골득실이 앞서 있고 아르헨티나에게는 4승2무1패로 앞서 있다.[47] 독일어에서 Korea도 Korea다. [48] 카잔에서의 치욕 이전의 최근 맞대결이 약 13년 6개월 전임을 감안하면 일리가 있긴 하나, '''총 3번의 맞대결이 1골차 신승 2번에 2골차 패배 1번이었다.''' 한두번 맞대결한 것도 아니고 3번씩이나 맞붙어서 저러면 이미 징크스의 조짐이 있는건데 이걸 과거의 우연으로 치부한다는건 방심 혹은 오만인 셈. '''게다가 대한민국이 2004년 당시에 비해 2018년에는 오히려 퇴보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던걸 감안하면.....[49] 물론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다. 애초에 독일 입장에서는 한국을 이겨야 본전이고(예: "이길 상대 이겼는데 왠 호들갑?") 지면 또 개망신이기(예: "또 지냐, 또??") 때문에 굳이 맞붙어서 얻을 실익도 없고, 독일 주변에 널린 전통 강호인 프랑스나 이탈리아, 영국과 대결하는게 전력상승에 더 도움이 되는데다가 굳이 늪 축구같은 전술에 대한 훈련이나 연습을 위해 친선전을 하려 한다면 바로 옆에 그리스나 크로아티아처럼 충분히 해당 전략을 구사할만한 팀이 있는데 굳이 지구 반대편에 가까운 한국에 초청장을 돌릴 이유가 없다. 물론 우리나라 입장에선 전통 강호인 독일과 친선전을 자주 한다는건 우리나라 선수들의 전력 상승에 어마어마한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한국 입장에선 독일이 자주 불러주는게 어마어마한 이득이다.[50] 설령 우승했더라도 2019년에 FIFA가 컨페더레이션스컵을 폐지하면서 2022년 월드컵때 되어야 만날 수 있다.[51] 안경을 착용하고 경기에 뛰는 선수로 당시에 유명했던 양발잡이 공격수이다.[52] 정남식 득점.[53] 대한민국은 2라운드에서 스웨덴한테 0-12로 최대 점수차 패배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그런데 웃긴 건 스웨덴도 ''' '저런 나라한테 고작 12골밖에 못 넣었냐'며 자국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54] 1979년,1995년, 1997년, 2001년, 2005년 2007년에 우승을 차지했다.[55] 남북 단일팀이었다.[56] 단, 이렇게 깨졌음에도 불구하고 '''최다 점수차 패배''' 기록은 면했던 것이, 16강전에서 '''벨기에'''가 '''0대 10'''으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패배했기 때문이었다.[57] 2020년 1월 23일 기준[58] 現 컨페더레이션스컵.[59] FIFA 창립 100주년 기념 경기.[60] 21년 만에 거둔 승리. 이 승리로 브라질은 레블뢰 징크스에서 탈출했다.[61] 오늘날 콩고민주공화국.[62] 스코틀랜드는 골 득실에서 딱 '''1골'''이 모자라서 탈락했다.[63] 당시 아르헨티나는 말이 브라질의 라이벌이었지 1930년대부터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선수유출을 당해 듣보잡 약체로 전락한 상태였다. 아르헨티나가 다시 축구 강국이 된 때는 1970년대 후반 군사정권 시절 때부터였다. 당시 호르헤 비델라 정권은 국민들의 불만을 희석시킬 소재로 축구를 활용했고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역대 월드컵 중 가장 더러운 월드컵으로 꼽히는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이다.[64] 이 때 나온 골 셀레브레이션이 바로 요람 셀레브레이션이다.[65] 이것은 오심인데 치아구 시우바의 파울이 일어난 곳은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쪽이었으므로 페널티 킥이 아니라 프리킥을 주어야 했고 치아구 시우바의 파울은 옐로 카드가 아니라 레드 카드를 주어야 했다.[66] 송종국 MBC 해설위원은 측면으로 클리어링을 해야 하는데 중앙으로 했다고 다비드 루이스를 질타했다.[67] 하지만 이 당시 노르웨이의 피파랭킹은 무려 '''4위'''까지 올라갔었다. 1994년 월드컵 예선에서 잉글랜드를 제치는 등 나름대로의 굵직한 성과를 내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68] 현재 2019년을 기준으로 브라질의 스쿼드가 막강하다. 말이 필요없는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를 비롯하여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수비수이자 미드필더인 마르셀루와 팀 동료인 카세미루, 리버풀의 대표 수문장이자 빅이어와 코파 대회까지 2관왕을 경험하며 월클 수문장으로 올라선 알리송과 같은 팀 동료인 피르미누, 바르샤 소속이었지만 최근 리버풀로 복귀한 쿠티뉴, 맨시티의 미드필더와 공격수를 각각 맡고 있는 페르난지뉴, 가브리에우 제주스, 그리고 수비수에는 유벤투스의 주전 풀백인 알렉스 산드루와 파리 생제르망 소속으로 센터백인 치아구 시우바와 마르퀴뇨스, 그리고 풀백 다니 아우베스까지... 이름만 들어도 극강 그 자체다. 그리고 최근 2019년 자국에서 열린 코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브라질의 전성기가 다시 찾아오고 있다. 만약 경기를 갖는다면 브라질은 노르웨이를 떡실신시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최근 2020년 기준으로 노르웨이에서는 황희찬의 전 동료이자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있으면서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왕 자격으로 리그를 씹어먹고 있는 초신성 골잡이이자 차세대 월클 스트라이커가 등장했기에 떡실신보다는 진땀승 혹은 무승부일 수도 있다.[69] 아래에서 더 자세히 후술되었지만 유로 2012대회에서는 월등한 성적으로 4강에 진출했음에도 이탈리아에게 털려버렸다. 그것도 그냥 털린 게 아니라 이탈리아가 전반에서만 2골을 기록, 2:0으로 끌려가다가 경기종료 직전 추가시간때 얻은 페널티킥으로 인해 그나마 영패는 면한 것이었다. 그야말로 '''충공깽!'''[70]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비교하면 정말로 소름이 끼칠 정도인데 대한민국 대표팀의 대 이탈리아전 성적이 1승 1패이고 '''이게 다 월드컵에서 거둔 성적이라는 점이다.''' 독일의 대 이탈리아전 '''월드컵 성적이 2무 3패'''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전차군단의 자존심이 상하는 일인지 알 수 있다.[71] 게다가 월드컵 전적으로만 따지자면 '''2무 3패다!''' 이 정도면 거의 충격과 공포 수준인것이다.[72] 1990년 이전까지는 서독이었으나 편의상 독일로 하기로 한다.[73] 당시 대회는 1라운드와 2라운드가 조별리그로 진행되었다.[74] 같은 조에 있었던 체코와 승점은 1승 1무 1패로 동률이었으나 체코에 1:2로 패배한 게 화근이었다. 유로 대회는 승자승 원칙을 골 득실보다 더 우위에 두는데 비록 이탈리아가 골 득실에서는 체코보다 1골이 더 앞섰으나 둘의 맞대결에서 패배했기에 체코가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고 이탈리아는 광탈했다.[75] '''농담이 아닌게''', 2010년대에도 독일은 스웨덴을 상대로 어떻게든 지지 않는 결과를 만들어 냈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 때는 예선 경기에서 유일하게 스웨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긴 했다. 그러나 이 때는 '''4대 0으로 앞서다가''' 방심해서 4대 4로 추격당한 것이었으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F조에서는 전 대회만큼의 전력도 아니었고, 선제골을 먹었고, '''주전 수비수의 퇴장까지 겪었는데''' 어떻게든 역전승을 이뤄냈다.[76] 하지만 독일도 나름의 변명이 있다. 16강전까지는 독일 쪽의 조건이 이탈리아보다 더 좋았지만 8강전부터는 아니었다. 8강전에서 독일의 상대는 '''예선에서 스페인을 플레이오프로 떨어뜨리고 본선에 직행한 돌풍의 팀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6:0으로 처참하게 밟아죽였던''' 아르헨티나였다. 반면, 이탈리아는 허구헌 날 플레이오프에서 죽 쑤고 예선탈락하던 우크라이나를 만났다. 결국, 독일은 아르헨티나와 씨름한 끝에 1:1로 비겼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해 겨우 이긴 반면 이탈리아는 손쉽게 우크라이나를 3:0으로 찍어눌렀다. 8강전에서 힘을 너무 많이 뺀 것이 패인이라면 패인일 수 있을 것이다.[77] 그것도 그냥 이기는 정도가 아닌 다득점으로 이겨주고 이탈리아 자신들 역시 다득점으로 승리해야 8강행이 확정적인 상황이었다. 더구나 이탈리아는 1점이라도 실점을 해서는 안될 정도로 위기였다.[78] 남아공월드컵에서는 사상 최초로 1승도 못 거두고 2무 1패로 광탈했고 브라질월드컵에서는 1승 2패로 광탈했다. 이탈리아가 2개 대회 연속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건 칠레월드컵과 잉글랜드월드컵에서 연달아 탈락한 이후 48년 만의 일이다.[79] 유로 2004 조별 리그 C조 1차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한 덴마크의 응원석에 뜬금없이 태극기가 걸려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든 적이 있었다. 이는 2년 전에 있었던 굴욕을 통해 이탈리아의 집중력을 흐리게 만드는 응원단의 계략(?)이었는데, 효과가 있었는지 덴마크는 이탈리아와 0:0으로 비기며 이탈리아에게 물을…아니 무를 먹였다. 첫 단추를 잘못 꿴 이탈리아는 스웨덴 상대로도 1:1로 무를 캔 뒤 최약체 불가리아에게 2:1로 간신히 이기는 졸전을 펼치는 바람에, 승점 5점을 얻고도 불가리아를 각각 5:0 그리고 2:0으로 격파한 스웨덴·덴마크에게 득실이 밀려 광탈하고 말았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 1라운드 F조 2차전에선 뉴질랜드 응원단도 태극기를 흔들며 이탈리아를 도발했고, 뉴질랜드 대표팀 감독인 리키 허버트는 경기를 앞두고 아예 "우리가 제2의 한국이 될 것"이라고 선언(!)까지 했다. 이것도 효과가 있었는지 축구보다 럭비를 더 좋아하고 변변한 프로 리그조차 없는 축구 불모지 뉴질랜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1:1 무재배를 달성(?)했으며, 이탈리아는 3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할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5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2:3으로 패하며 2무 1패라는 역사상 최악의 성적으로 광탈했다. [80] 아닌게 아니라 양 팀 합쳐서 18명의 킥커가 찼는데 '''여기서 무려 7명이나 실축하였다.'''[81] 너무 꺾지 않았어도 어차피 노이어가 완전히 방향을 읽었기 때문에 막혔을 가능성이 높다.[82] 이 경기는 이탈리아의 득점이 오심으로 인해 인정되지 않는 등 운조차도 따라주지 않았던 경기였다.[83] 참고로 이 전적은 브라질과 네덜란드의 월드컵 전적과 똑같으며, 무승부는 승부차기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각각 잉글랜드와 네덜란드를 이긴 것까지 똑같다.[84] 아르헨티나가 한창 선수유출에 시달릴 때 맞붙었다.[85] 잉글랜드는 이 대회에서 온갖 더러운 술수를 저질렀고 그 덕에 우승했다. 아르헨티나전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아르헨티나의 주장인 안토니오 라틴을 퇴장시켰고 이후 결승에 가서도 서독 상대로 크로스 바를 맞고 애매하게 떨어진 공을 골인으로 판정했다.[86] 아르헨티나가 이겼다고 해서 정당한 경기는 아니었다. 마라도나가 손으로 골을 넣은 게 아르헨티나의 첫 골이었다.[87]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베컴을 시뮬레이션으로 엮어서 퇴장시켰다.[88] 아르헨티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시뮬레이션으로 엮어서 얻은 페널티킥 덕분에 이겼다.[89] 공교롭게도 독일이 이 두 팀을 차례대로 격파했다. 그것도 각각 네 골씩 박아넣으며, 그러나 잉글랜드에게 한골을 허용했다.[90] 1990년까지는 서독이지만 편의상 독일로 표기하도록 한다.[91] 1970년 이후 우루과이의 전력이 약화되어 한때 이 자리를 같은 '과이' 형제인 파라과이한테나 혹은 칠레 등에게 넘겨주기도 했으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에서 40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부활하여 다시 이 빅 3 자리를 탈환했다. 그런데 희한한 건 아직도 우루과이는 월드컵 예선에서는 딱 가운데인 5위를 지키고 플레이오프 끝에 본선에 올라간다는 것. 본선에서는 강자의 모습을 보이지만 예선에서 고전하는 징크스는 여전한 듯하다.[92] 참고로 이 때 우루과이를 상대로 3번째 골을 넣은 인물이 과거 스완지시티 감독을 역임했던 미카엘 라우드럽이다.[93] 참고로 그 때 우루과이는 호세 바티스타가 경기 시작 후 '''52초 만에 거친 파울을 범해 퇴장을 당하며 그 때부터 10명만으로 뛰어야 했다.''' 호세 바티스타의 퇴장은 현재까지도 역대 최단시간 퇴장 기록에 남아 있다.[94] 만약 그 대회에서 대한민국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2:2 혹은 3:3 무승부를 거두었다면 똑같이 승점 2점에 득실 차는 -2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16강에 올라갈 수 있었다. [95] 물론 그런 형편 없는 실력에 운빨로 16강에 올라간 우루과이는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었으나 시종일관 아르헨티나에 밀리는 졸전 끝에 0:1로 패배했다.[96] 단, 월드컵에서는 1승 1무 1패로 백중세에 있다. 1970년 대회에서는 0:0으로 비겼고 1990년 대회에서는 2:0 이탈리아 승, 2014년 대회에서는 1:0 우루과이 승이다.[97] 1930년 초대 월드컵, 1950년 브라질 월드컵. 그 마라카낭의 비극으로 유명한...[98] 스티븐 제라드가 당시 리버풀 팀 동료였던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기막힌 헤딩 백패스를 해서 결승골을 헌납했다(...). [99] 1968년 친선경기에서의 3-1 승리로부터 43년이 지나서야 스웨덴을 잡았다.[100] 그 유명한 즐라탄의 30미터 오버헤드킥이 나온 경기이다.[101] 이 당시는 승부차기 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연장전까지 치러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다음 날 재경기를 했다.[102] 아무도 스페인의 패배를 예측하지 못했다.[103] 무려 28년만에 국제대회에서 승리.[104] 하지만 유로 2016처럼 16강에서 광탈한다면 앞으로도 힘들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105] '''참고로 이 경기 승부차기가 잉글랜드가 2018년 월드컵 이전에 유일하게 승부차기에서 승리한 경기였다.'''[106] 참고로 네이션스 리그에서 서로 1승 1패를 기록했다.[107] 네덜란드: 월드컵 준우승 3회, 3위 1회, 4위 1회, 유로 우승 1회. 포르투갈: 월드컵 3위 1회, 4위 1회, 유로 우승 1회.[108]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8강전에서 네덜란드는 브라질을 2:1로 꺾고 4강에 올랐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 3위 결정전에서도 네덜란드는 브라질을 3:0으로 대파하고 3위를 차지했다.[109] 네덜란드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포르투갈에게는 이 경기가 2차전이었다.[110] 실제 경기 영상을 보면 이 두 팀은 중국의 악명 높은 소림축구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축구장에서 이종격투기를 시전했다. 오죽하면 당시 경기를 중계하던 KBS의 최승돈 아나운서가 "저는 축구 경기 중계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했을 정도.[111] 사실 1970년대 이전까지 네덜란드는 유럽에서 약체 수준이었고 1930년대 체코슬로바키아는 세계구급 강호였다.[112] 잉글랜드를 상대로 한 3,4위 전도 이겼다. 그리고 또 특이한 건, 벨기에가 이번에 잉글랜드를 두 번이나 이겼는데 잉글랜드 또한 이전에 '''벨기에가 한 번도 못 이겨본 나라이다.''' [113] 물론 벨기에가 역대급 암흑기를 맞아서 피파랭킹이 70위권대까지 떨어질 정도로 듣보잡 약체 수준까지 전락한 2009년에 0 : 4 대패를 당한 것이 크게 한 몫했다.[114] 이전 경기에서 알다시피 독일은 대한민국에게 0:2로 패배, 역사상 최초로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치욕을 맛보고 갔다.[115] 이 대회에서 벨기에는 잉글랜드를 두 번 만나 두 번 다 경기력에서 압도한 끝에 이기고, 브라질을 상대로도 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완전히 압도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일본을 만나서는 오히려 경기력에서 압도를 당하고, 선제골까지 내주고 말았다. 참고로 벨기에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선제골을 내준 경기는 단 두 경기로, 이 경기와 다른 한 경기는 프랑스를 상대로 한 준결승전이다.[116] 특히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회 우승국 스페인을 상대로 1대 0으로 승리하기도 했다. 이후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한 골도 넣지 못하면서 16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이 승리로 스위스는 대회 우승국 스페인에게 패배를 안긴 유일한 나라가 되었다.[117] 1994 미국 월드컵 예선에서 포르투갈을 탈락시켰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도 초반에 포르투갈이 스위스에게 0:2로 패하면서 기선제압을 당했다. 물론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포르투갈이 이기며 스위스가 플레이오프로 밀리긴 했지만.[118] 물론 이 과정에서 피파의 높으신 회장님의 혜택도 은근히 많이 받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지만...[119] 사실 경기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폴란드는 이미 후반 중반부터 체력적인 한계에 도달해 유효슈팅을 하나도 때리지 못할 정도로 안습한 상황이었다. 반면 스위스는 연장전에도 계속해서 폴란드에게 공격을 퍼부었지만… 그놈의 결정력 부재 때문에 결국 역전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120] 체코슬로바키아 해체 뒤 첫 경기.[121]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는 동네북 그리스에게 패하고 말았다. UEFA 주관 대회는 승점이 동률일 시 승자승 원칙이 적용되었는데, 러시아는 승점이 같았던 그리스에게 패해 그리스보다 득실차에서 앞서고도 조 3위로 밀리고 말았다.[122] 이 중 1무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이었는데, 승부차기 끝에 잠비아가 이겼다. [123] 잠비아의 첫 네이션스컵 우승의 희생양이 되었다.[124] 물론 나이지리아나 가나 등 강국들도 무시할 수 없지만 선수단의 무게만 놓고 본다면 코트디부아르가 단연 넘사벽이다. [125] 잠비아는 이 전에 2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에 올라간 바 있지만,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126] 잠비아는 골키퍼가 5번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는 여유를 보였다.[127] 무려 14승 12무 3패로 모로코가 앞서있다.[128] 두 경우 모두 각 대륙의 강국들 사이의 징크스인 것뿐만 아니라, 포르투갈은 거의 가지고 놀고, 스페인이나 네덜란드에게 전적에서 앞서있는 데다가 프랑스나 잉글랜드와는 팽팽히 맞서면서 '''이탈리아만큼은 못 이기는''' 독일과 정말 닮았다.(...)[129] 이 대회에서 알제리는 1승도 못 가져가고 조별 라운드에서 떨어질 정도로 OME스러운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세네갈은 비기는데 그쳤다. 반면, 세네갈은 조별 라운드에서 알제리를 빼고 모두 이기며 1위로 올라갈 정도로 강력했다. 그러나 8강에서 카메룬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하고 말았다.[130] 이건 골키퍼가 역동작에 걸림으로서 선방하지 못한 원인도 있는데, 부네자가 날린 슛팅이 수비수 몸에 맞기는 했지만 이 볼이 골문 위로 날아가 골킥이 될 줄 알고는 막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곧 독이 되고 말았다.[131] 이 장면은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전 벨기에와 일본의 경기에서도 약간 비슷한 장면이다. 얀 베르통언의 헤딩슛이 높은 포물선을 그리면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으며 일본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가 포스트에 붙어있다가 아무런 선방 없이 골을 먹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