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대한민국/논란
1. 개요
대한민국의 개신교에서 발생한 논란 및 문제점을 정리한 문서이다. 이단 교파에서 파생된 사건은 ☆로 표기한다.
2. 문제점
2.1. 먹사로 불리는 자들의 태도
2.1.1. 먹사들의 노골적인 정치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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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기독교 우파를 들먹이는 사람들에 의해[1] 아주 많은 사례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사람으로는 청교도 영성 훈련원의 목사 '''전광훈'''을 들 수 있다. "'''이명박을 찍지 않을 시 생명책에서 지워버리겠다!'''" 는 망발을 한 바 있다. 참고로 저 발언은 기독교 교리상 엄청난 '''신성모독'''이자 중죄로, 인간이 예수의 권리를 자신의 권리로 선언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생명책에서 지워질 사람은 누구일까? 특정 정치인을 찍지 않은 사람일까? '''인간인 주제에 자기 마음대로 생명책에서 이름을 지워버리겠다는 놈'''인가? 이 정도면 가히 살모네우스[2] 의 개신교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전광훈은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는 희대의 신성모독도 한지라...
어느 쪽 발언이건 욕설 인증 발언으로 볼 수 있다. 이런 망언을 내지를 수 있을 정도로 미치기도 힘들 것이다. 목사란 본디 양떼를 돌보도록 위임받은 '''신자 대표''' 즉, '''신자'''에 불과한데 그 목사가 무슨 권한으로 하나님의 권한인 심판에 대한 권위를 가진다는 말인가? 이것은 단순한 기독교 신학 차원을 넘어 전체 기독교 사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될 발언이다.
가톨릭의 가장 강력한 처벌인 파문은 그때나 지금이나 어디까지나 교정을 목적으로 공동체에서 추방하는 것이지, 지옥으로 보내버린다는 소리가 절대 아니다. 파문 문서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중세시대에 파문이란 사형선고나 다를 바 없기는 했으나, 아무리 극악무도한 죄인이라고 하더라도 구원의 여부는 예수만이 판단할 수 있지 인간이 판단할 수 있는게 아니다.[3]
그리고 본의 아니게 종교개혁에 큰 역할을 한 마르틴 루터도 "'''하느님의 말씀은 성경에서 나오지 사람에게서 나오는 게 아니다'''" 라고 했다. 목사가 설교를 하지 말라는 말은 절대 아니지만, 위의 사례처럼 저런 정신 나간 경우를 경계한 말이다.
굳이 종교가 아니더라도 사회에는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다 직책에 걸맞는 임무가 명백히 존재'''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권한과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권한이 다르고 같은 군인이라 하더라도 대장과 대위와 중사와 병장의 권한은 모두 다르다. 연예인이라고 안 그럴 거 같은가? 아니다. 연예계에도 배우의 경우 주연과 조연이 명확하며, 가수의 경우도 보컬과 댄서의 구분이 명확하다. 걸그룹이라고 안 그럴 거 같은가? 아니다. 걸그룹 내에서도 메인 보컬은 뚜렷하게 정해져 있다.[4] 마찬가지로 개신교라고 예외가 없다. 하나님의 권한과 일개 목사의 권한이 같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위의 전 목사는 그러한 세상의 이치따위 개무시한 채 '''일개 목사 주제에 하나님의 권한을 행사하려 들고 있다.''' 이는 아주 훌륭한 이단의 표본이다. 애초에 예수도 신과 인간을 동일시했다고 볼 수도 없고 말이다.
2011년 9월 18일 시사매거진 2580에서 전광훈 목사가 정당 건설을 주장하면서 변명을 했는데 참 가관이다.
다시 말해, 자기는 그냥 유머로 말했다는 뉘앙스다. 그런데 세상에 유머거리로 만들 게 없어서 그것도 자신이 흠숭해야만 하는 신성의 영역과 인간의 가장 소중한 권리들 중 하나인 성을 비하거리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듣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고 그 청중과 말하는 사람이 어느 정도 유대 관계가 쌓이면 표현 수위는 조금 넘을 수 있다!'''"
참고로 전광훈은 이후 '기독교 사랑실천당' 이라는 정당을 만들어 지방 총선에 나섰다가 '''당당하게 제로의 영역에 도달했다'''. 정당 창단식에 한나라당 의원이 하나도 참가하지 않는다며 투덜거리고 중놈은 교도소에 넣어야 한다는 찌질이 발언이나 하더니만 "교회에 이자 0.1%로 돈 빌려주게 하겠다"는 얼토당토 않은 헛소리만 공약으로 내세우니 누가 찍어줄까?
안 그래도 목사이든 승려이든 암튼 대선에 성직자만 나왔다 하면 거의 밑바닥급으로 득표하고 낙선하는 게 대한민국의 정치판이다. 1997년 대선에는 김 모 목사가 고작 4만 8,717표(0.2%)를 득표하여 7명의 후보 중에서 7위(꼴찌)로 낙선했으며, 2002년 대선에서는 김 모 승려 역시 고작 5만 1,104표(0.2%)를 득표하여 6명의 후보 중 5등으로 낙선했다. 차라리 군 장성 출신(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이나 재벌 출신(이명박)은 대통령에 당선될 지언정 '''성직자는 절대로 당선되지 못하는 게 대한민국/정치계의 판도'''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 종교를 안 믿는 사람이 그 성직자 후보를 피해서 몰표'''를 퍼붓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목사가 출마하면 불교 신자들이 목사 후보를 절대 안 찍고, 승려가 출마하면 개신교 신자들이 승려 후보를 절대 안 찍는다. 거기에다 무신론자들은 덤. 특히나 무신론자, 정획히는 무종교인들이 전국민의 56% 수준에 이른다(...)
다른 종교를 존중하는 분위기를 가진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오히려 성직자가 대통령이나 총리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다른 종교에 대한 배타적인 분위기가 강한 대한민국에서는 어림없다. 그런 상황 속에서 중놈은 다 교도소에 처박겠다고 해대는 등 타 종교에 대한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으니 누가 이런 당을 지지할지 생각해 보자.
어쩌면 종교인이 정치에 뛰어들면 100% 실패하는 이유로 이 개독교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개신교 성직자가 선거에 나오면 개독교의 행태에 진절머리가 난 비 개신교인들이 절대로 뽑아주지 않으며, 반대로 타 종교 성직자가 선거에 나오면 개독교도들이 그 성직자를 절대로 뽑아주지 않는다. 결국 성직자의 정계 진출을 막은 개독교는 사실상 스스로의 무덤을 판 셈이다. 아니면 승려의 정계 진출을 막으려는 일종의 자폭이든가. 이런 게 없는 독일의 경우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이 동독 출신 + 목사 신분으로 독일의 대통령이 되기까지 했다.
2016년 3월 지치지도 않고 또 기독자유당이 탄생했다. 주도하는 인물들이나 공약을 보면 그 이전의 기독사랑실천당이나 기독자유민주당과 같은 곳에서 이름만 바꾼 개신교 극우정당이다.
'''2011 무상급식 주민투표'''까지 끼어들어 '''불륜 6걸'''로 유명한 김홍도 목사는 "'''종북주의자들이 무상 의료, 무상 급식을 걸고 나와 나라 경제를 말아먹는다!'''" 라고 공식 설교 시간에 발언했다. 자신의 정치 성향과 신념이 어떠하든 간에 그것이 옳든 혹은 그르든간에 그런 식의 정치떡밥 예배는 선관위에서 막고 있는데 그것을 했다는 것이 문제.
이에 질세라 전광훈 목사도 "'''이번 무상급식 투표로 곽노현 못 막으면 학생 인권조례 통과로 청소년 동성애가 확산되는 것을 막지 못한다!'''" 는 훨씬 더한 발언을 했다. 이것 역시 정치 성향과 무관하게, '''옳든 그르든을 떠나서 별개의 문제를 끼워맞추며 자기들의 사고방식만을 강요하는 전형적인 개독교적 사고방식'''이다.
더 무서운 건 이들의 설교에 일사불란하게 "'''아멘!" 하면서 응답하는 신자들'''. 그야말로 사이비 교주와 신도들의 전형적인 모습. 아니, 과장 하나 안 보태고 '''히틀러의 연설에 '하일 히틀러!!' 라고 외치며 손 올리는 나치당 당원과 정말로 다를 게 없다.''' 타 종교, 타 교파를 보고 우상숭배라고 비난하지만, 정작 개신교야말로 목사를 우상숭배하며, 목사를 신격화하고 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이 목사들이 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이들은 선관위의 경고를 받았음에도 거리낌 없이 이런 말을 했다. "국가의 권위를 인정하라"고 한(로마서 13장 1절) 성경도 무시한다.[5] 관련 기사.
정교분리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종교인이 정치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하는 것은 종교를 이용하여 특정 정치인을 신격화하거나 자신과 성향이 같지 않은 정치인을 비하하는 과정이다. 한국에서도 불과 얼마 전에 탄핵된 박근혜가 몇몇 목사들의 외침 속에 범죄자에서 피해자로 바뀌어져가고 있는 모습, 아멘하며 자기 주관없이 목사님 말대로 투표하면 될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모습이 보였다. 이렇듯이 정치극단주의를 지향하는 종교인이 득세하면 상원과 하원을 투표하는 시기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는 불 보듯 뻔하다. 이렇게 국가의 중요한 사항들이 결정되어야 할 시기에 '''다수의''' 목소리가 아닌 특정 종교인이나 교리의 목소리가 나라를 좌지우지 하게될지도 모르는 것이다.
2020년 4월 2일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교회 예배 중 설교·기도·광고 시간 등에 종교 조직을 이용한 선거 관여 금지 규정 등을 위반했다며 목사와 장로 등 10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다음 주 경찰에 추가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 고발 대상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인 지덕 강남제일교회 원로목사와 이용규 성남성결교회 원로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전 총회장 채영남 본향교회 목사 ▲고만호 여수은파교회 목사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 ▲이남기 기쁨교회 목사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소속 조나단 목사 등 10명이다.
이날 평화나무에 따르면 이남기 기쁨교회 목사는 2020년 3월 15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최고의 부요를 누릴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면 황 대표가 대통령이 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최고의 크리스천끼리 만나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트럼프가 황 대통령을 보면 그냥 버선발로 뛰어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코스닥·나스닥이 다 올라가고 전 미국에 있는 투자자들이 터져나오는 등 최고의 부요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곧 있으면 황 대표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기총 전 대표회장 이용규 성남성결교회 원로목사는 2020년 3월 29일 저녁 예배 중 "전광훈 목사가 가는 곳에 교회가 가고, 교회가 가는 곳에 국가가 간다. 전광훈 목사가 가는 곳에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가고 있다"며 "전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나라를 살리고자 말로 다할 수 없는 고생을 하고 옥고를 치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로목사는 "이번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임직받는 분들(고영일 기독자유통일당 대표 등) 뿐 아니라 모든 성도님이 나라를 위해 기도할 줄 믿는다"며 "우리 고영일 장로님이 이번에 꼭 당선되셔야 한다. 그것이 전광훈 목사님의 소원일 것"이라고도 했다.
이밖에 다른 교회들에서도 "이 민족이 사회주의·공산주의 길로 가는 것을 막아주시고 반드시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토지공개념 등을 이야기하며 중국을 가까이 하고 미국을 멀리하려는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이념 갈등이 하루 속히 해소되길 기도드린다" 등의 발언들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2.1.2. 하나님 믿는 나라는 다 잘 산다
정치 개입으로 대중에게 공개적으로 망신당하지는 않았지만 어그로를 끈 목사 중에서는 땡중 발언으로 유명한 '''신일수''' 목사가 있다. 이 사람은 "'''불교를 믿는 나라는 다 못 살고 하나님 믿는 나라는 다 잘 산다!'''" 고 하며 "'''기독교 국가 중에서 못 사는 나라 있으면 한 나라라도 찾으면 10만원을 주겠다! '''" 고 공언까지 하였다. 그런데 이 설교 동영상을 자세히 보면 초반에 이 양반이 손가락으로 '''2'''를 하면서 "'''내가 선거 기간에 이런 거 많이 했어요. 선거에 누구 찍으라는 말은 못하고'''" 이러면서 엄청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다'''.
그리고 외교부 홈페이지를 뒤져서 '''기독교가 대다수인 후진국을 무려 44개국이나 찾아낸 사람들이 440만원 달라고 전화'''를 하자, 신일수는 황급히 전화를 끊고 입을 다무는 추태로 개소리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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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으로 칠해진 나라가 (개신교의 동의어가 아닌)기독교 인구가 50% 이상인 국가이다.
아시아 중 가장 먼저 선진국이 된 일본의 기독교 인구는 1%미만이며[6] 국민소득이 5만불이 넘어가는 싱가포르의 경우 불교 인구가 33% 가량 된다. 하지만 싱가폴의 경우 기독교인들도 전체 인구의 10%가 넘고, 아시아 국가들 중 몇 안 되는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인 나라다. 한국도 가톨릭+개신교를 합쳐도 개신교 단독으로도 최대 집단이지만 불교가 개신교 다음으로 신자가 많음은 물론, 개신교보다 더 많은 건 '''무종교'''인 사람들로 전체의 반을 넘는다. 더 구체적으로는 개신교 20% 불교 16% 천주교 8% 무종교 '''56%'''. 보다시피 최대집단인 개신교와 성향이 가장 비슷한 천주교를 합쳐도 무종교의 반밖에 안 되고, 2위인 불교의 2배도 되지 않는다. 미국은 기독교가 강한 국가이지만 비종교성이 강한 북동서부는 치안이나 생활수준이 좋은편이지만 남부의 종교성이 강한지역들은 치안하고 생활수준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어째 당사자가 대전중문교회 담임목사인 장경동으로 알려졌지만 이건 신일수 목사의 인지도가 낮아서 생긴 해프닝
2.1.3. 개신교 교육 강요
최근 보수적인 목사들은 입맛에 맞는 정권을 옹호하는 입장으로 많이 나가지만, 2007년 이전만 해도 정권에 대해서 '''머리를 밀고 바퀴 달린 십자가를 지며 반대했던''' 사람들이 바로 이들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중잣대가 얼마나 뇌리에 깊숙히 박혔는지를 알 수 있다. 이들은 사립학교법을 "개신교 교육을 시킬 수 없다"며 반대했고 나아가서는 고등학교 평준화 제도까지 공격하였다. 한국 개신교의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물론 중세 가톨릭 교회도 막장스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긴 했다. 하지만 그래도 행정기구로서 국가 통치를 어느 정도 담당하기도 했으며, 수도원 같은 곳에서 신진농법같은 적절한 기술을 개발해 실생활에 도움을 많이 주었고, 교육과 같은 사회 유지에 필요한 것들을 책임지는 등 사회적 책임을 졌다. 정작 개독교는 그런 거 없다. 까마득한 중세 시대의 가톨릭만도 못한 수준이다.[7]
2.1.4. 천상천하 유아독존
2011년 중반 이후로는 서울 예수비전교회 안희환 목사가 주축이 된 '''한국인터넷선교네트워크'''라는 단체가 여의도 순복음교회나 에어○ 유족들의 위임을 받아서 인터넷상에서 개독교들의 잘못을 비판하는 글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블라인드 시키고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잘못한 것이 없다는 식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예수는 이리 가르치지 않았다. 답이 없다.
심지어는 소망교회에 다녔던 사람조차 글이 블라인드 당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해당 인사는 변호사를 선임해서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세에 마귀가 멀쩡한 얼굴로 다닌다는 것이 사실이었다.
심지어는 2011년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현재의 국민의힘)이 미덥지 못하다면서 개신교 극우 정당인 기독자유민주당을 만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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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6걸'''로 명망 높은 목사들이 보이며 교회가 '''민족의 희망'''이라는 주장을 했다. 익숙한 얼굴이 요기잉네?
애초에 성경에서 복음의 적용 대상이 유대인에서 '''유대인 이외의 사람들까지로 확장되었다고 언급'''된 것 자체가, 선민의식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보여주는 사례다. 성경에서 선택받았다고 하는 유대인들도 하도 깽판을 쳐대자 야훼는 그들을 멸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복음의 우선적 수혜 대상이라는 개념을 지워버린 전개'''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정확히는 자신에게 순종하는 사람들 전부로 수혜 대상을 확장한 것으로 실제로 하나님을 섬겼던 사람들 중에는 유대인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창세기에서는 멜기세덱으로 예표되었으며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이방인이였고 결정적으로 나아만은 유대인의 적군 장수였다.
그리고 개독교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지금 있는 국가는 필요 없다!'''" 는 생각이다. 정확히는 바울이 기록한 것으로 성경에 엄연히 다음과 같이 못 박아놨다.
웃기게도 이 구절은 여러 정권을 지나면서 자신들과 뜻이 맞는 자가 집권하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맞지 않는 자가 집권하면 철저히 무시하면서 개독교는 성경과는 어긋난 일만 저지르고 있다는 결론만이 나온다.(롬 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첨언하자면 이 구절은 정치적인 설교에 자주 인용되기에 이런 상황이 생기기도한다. 가령 민주당계 정권이 정권을 잡았을때 친민주당적 성향의 목사의 설교에서 말하는 권세는 대통령과 정부에 해당되나 같은 시기 보수적 성향의 목사에게 권세란 대통령이 자기 뜻만 밀고 나가지 말고 민의에 따르는게 권세라 한다. 즉 보수의 민의가 권세라고 한다. 이는 서로가 반대상황일때는 또 반대로 보수정권일때 보수목사의 권세는 정권이다. 이 설교가 교리에 어긋나지 않다면 개독에게 하나님은 하나가 아니다. 진영별, 취향별 수천수만가지의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그렇기에 교회안에서 각종 예산 공간의 분배문제에서도 어제까지는 사랑하는 형제자매였다가 다툼후엔 서로가 하나님의 사업을 방해하는 사탄마귀가 되버린다. 개독에게 하나님이란 그저 자기뜻대로 만사를 풀어주는 신일뿐이고, 그것에 동조하면 형제자매 그게아니면 사탄마귀라는 이분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볼수밖에 없다. 개독들은 누구나 자기자신의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것뿐이다. 이걸로 영업까지한다면 무당과 다를바가 없다
물론 성경 해석과는 별개의 문제로 종교적 가치를 추구하여 대안적인 정치 체제를 모색하는 것 자체가 무턱대고 비난받을 일은 아니다. 정치 철학의 발전은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마르틴 루터, 장 칼뱅과 같은 인물들이 현실의 정치 체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한 데에도 큰 빚을 지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자. 백 번 까여도 마땅한 것은 성시화(聖市化) 운동과 같이 정치 체제의 변동 없이 기존의 권력만 접수하여 종교적 가치를 강요하려고 하는 시도에 대해서만이다.
문제는 한국의 개독교라 할 만한 보수적 주류 교단은 극도로 국가주의적이고 파시스트적인 행태를 보인다는 점이다. 이들이 개인의 권리나 자유주의에 대한 설교를 주로 하는지, 국가에 대한 충성과 희생을 강조하는 설교를 주로 하는지 상기해보자. 기독교 우파를 추구하는 정치 먹사들의 주장은 '''권위주의적 국가를 통해 종교적 가치를 강제하고 종교에 대한 위협을 차단하는 것을 추구'''한다. 이런 주장은 개신교로의 종교 국가화와 별다를 게 없다.
최근에는 '''정교유착으로 보이는 일부 현상'''까지 벌어져 더더욱 욕을 많이 먹고 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권위주의 정부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완전히 짓밟았는데도 찬양하는 경우도 있다.
밑에 서술된 성소수자 탄압과 더불어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지만 서울 광장 열어준...이런 사람이 대통령 나가려는데"라는 식으로 한큐에 둘을 가고 있다. 퀴어퍼레이드에 대해서도 "더럽다" 등의 표현을 하며 혐오를 매우 표출하고 있다.[8]
2.1.5. 목사들의 독재정권 찬양
대형 교회의 보수 목사들은 독재정권을 찬양하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의 기독교입국론의 잔재로 인해 이승만, 박정희가 주로 찬양의 대상이 되는데, 심지어 박정희 추모 예배를 열면서 "한국은 독재를 해야 된다"는 정신 나간 발언을 내뱉는 목사도 있다.
성경적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는데, "세속 정부의 권세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그 권세에도 순종하라"는 구절이 성경에 있는데[9] , 보수적인 성향의 교단이나 교인일수록 권위(그것이 신이든, 세속 정부이든, 직장 상사이든, 부모님이든)에 대한 '''순종'''을 강조하기 때문. 순종을 강조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독재에 대한 순종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10]
그러나 기독교도로 비교적 기독교에 유화적인 정책을 편 이승만과 달리 '''박정희는 기독교적 가치관에 완전히 어긋나는 정책을 폈다.''' 그는 유전병이나 전염병이 있다며 강제 불임 수술을 시키는 제도를 만들고, 낙태를 국가에서 자행하기 위하여 일부 합법화시키고, 국가에서 월경조절술이라는 이름으로 초기 임산부에 대한 흡입식 낙태를 보급하였고, 인구 감소 운동 등의 행동을 했다.
그런데 기독교 목사들이 박정희를 찬양하는 것은 매우 비정상적이다. "5명의 아이를 낳지 않으면 감옥에 가야 한다"는 발언까지 한 전광훈 목사는 "박정희 덕분에 대한민국이 일으켜졌다"며 박정희를 찬양하였으며, 조용기 목사도 박정희를 찬양한 바 있다. 세월호 참사 후 김삼환 목사가 박근혜(당시 현직 대통령이었음)를 명성교회에 초청한 적이 있다.[11]
낙태와 인구정책 문제는 기독교 이외에서 볼 때 논쟁이 되는 사안이므로 제친다 치더라도 강제 불임 수술은 기독교 이외에서 보아도 나치당과 다를 바 없는 반인륜적인 정책이라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한편 목사들은 박정희 정권 당시 유착되었으며 박정희 시대에 기독교 가치에 어긋나는 잘못된 정책에 반대하는 운동을 벌인 적이 없다. 앞서 예를 든 강제 불임 수술은 종교 외적으로도 반인륜적인 정책이며 인구 정책의 경우도 결과적으로는 실패로 드러났다.
반면 천주교는 낙태 합법화 시도, 강제 불임이라는 인권 침해 등에 대해 여러 차례 반대 운동을 폈다. 그리고 대부분의 종교들이 낙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불살생을 기본으로 하는 불교는, 물론 신흥 종교인 증산도까지 낙태에 부정적이며, 이슬람교도 낙태를 용납하지 않는다. 그나마 원불교가 낙태에 찬성하지만, 그것도 조건부라는 제한을 걸었다.
2.1.6. 신도를 헌금 삥뜯을 소모품으로만 보는 태도
일부 기득권 목사들 자체가 아랫신도들은 병 걸리든 말든 헌금 빙뜯을 소모품으로만 보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일례로 IM선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을 계기로 코로나 재확산세 속에서 정부가 비대면 예배 조치를 실시하자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 그런데 실상을 보니 대표회장부터가 비대면예배로 진행하고 있었다고 한다. 앞에선 "현장 예배 포기 못 해", 뒤에선 '비대면 예배' 즉, 아랫신도들은 병 걸리든 말든 소모품으로 쓰고 목사와 높으신 분들만 살아남으면 그만이라고 여긴 것이다. 폐쇄적인 한국 개신교 특성상 바깥에 드러나지 않았을 뿐 오래전부터 일부 목사 기득권층이 신도들을 헌금 주는 기계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해왔던 것이다.
2.2. 신도들의 태도
2.2.1. 비뚤어진 교육열과 광신이 합쳐짐
개신교 신도 부모들은 한국의 비뚤어진 교육열에 극우적 개신교 종교관을 광신하는 경향이 합쳐져 교육 문제와 신앙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미인가·무허가 국제학교 및 대안학교를 우후죽순 양산해 모태신앙과 입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세습할 수 있는 모태신앙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냈다. 그러나 인가와 허가를 제대로 받지 않은 학교의 질은, 둘 다 제대로 받아 교육청의 감사를 신경써야 하는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보다 떨어진다. 따라서 사회생활에 필요한 눈치 문화. 입시 합격률을 높일 노하우가 결여되어 있고, 자식 세대 신도들에게 도피성 유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만 가르치게 되고, 한국 사회에서 선호되지 않는 인재상을 양성하게 되는 것이다.
단순히 사회문제 정도로만 끝났으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었을 것이나 교계 다수의 방역 비협조와 부정적인 역기능을 내면서 IM선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라는 대참사를 일으키게 되고, 개신교계 국제학교 및 대안학교 양산의 문제점을 한국 사회에서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교계 내부만이 아닌 외부적인 문제도 큰데, 개신교를 안 믿는 학부모들이 개신교계 국제학교 및 대안학교에서 신앙 강요 안하고 외국 유학 잘 시켜줄 거라고 믿고 맡겨줬더니 교육 소홀 및 방역 훼손으로 이중으로 뒷통수를 친 것이다. 이미 교계 내부에서 덮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게 된 것.
2.3. '''공공의 적'''
위에도 이미 조금씩 언급하였으니 짐작했겠지만 이런 식이다 보니 개독교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한국의 공론장에서 문자 그대로 공공의 적이요, 악의 축 취급을 받는다. 심지어 그 적 중에는 '''일반 개신교인'''마저 있으니 그야말로 일단 패고 보는 공공의 적.
거기에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대규모 감염사태를 일으키고 있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2.3.1.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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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참고항목: 개독교/전도
일반적으론 타 종교에 대한 공격성을 드러내어 관련 문화재를 훼손시킨다. 그리고 공격 대상은 같은 그리스도교인 천주교도 포함되기도 한다. 천주교에 관한 공격에 큰 부분은 천주교 수도회 중 하나인 예수회인데, 그 예를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다.
-예수회는 임진왜란의 배후이다
-예수회=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13]
-바티칸=바빌론, 교황=탕녀
선교사 관련 역사 왜곡이 많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개신교 최초의 선교사로 언급되는 토마스를 변호하기 위해 제너럴 셔먼호 사건을 미개한 조선인들이 죄없는 서양인들을 죽인 사건으로 왜곡한다. 다만 제너럴 셔먼호 사건이 워낙 유명한 사건이다보니, 제너럴 셔먼호라고 직접 언급하지는 않는다.
2.3.1.1. 과학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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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14][15]
과학자들에게도 개독교는 적이다. 2번째 짤에서 "왜 원숭이가 동사무소로 안 오냐"면서 비아냥거리는데, 사람은 원숭이가 진화한 것이 아니라 현재 원숭이들과 사람의 공통 조상이 되는 영장류가 진화한 것이다. 이처럼 진화론을 아주 조금도 이해하지 못한 채 되려 반박한답시고 이상한 궤변만 늘어놓는 경우가 많아 과학자들은 피곤하다.[16] . 즉, 진화론의 입장에서 볼 때 원숭이가 사람이 된다는 말은 도마뱀이 상어가 되거나 거꾸로 인간이 원숭이가 되거나 첫 번째 짤이 거꾸로 되어 사람이 아메바가 된다는 말만큼이나 허무맹랑하다는 것. 그리고 저 목사가 만일 '원숭이'가 아니라 '인간의 조상'이라고 말했어도 틀린 말이다. 진화는 단시간에 이루어지지 않고 수십~수천만 년 이상에 걸쳐 아주 천천히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원숭이가 수명을 마치기 전에 인간으로 변한다면 그건 진화가 아닌 변태#s-1.1에 가깝다.
근본주의적인 성서무오설을 배격하는 천주교에서는 정 반대로 과학을 '하느님의 뜻을 밝히는 학문', '신학의 시녀'라고 표현하면서 과학을 탄압하지 않았다. 물론 천동설같은 예도 있지만 천동설 당시에도 천주교는 성경이 자연과학을 정확히 설명하고 있는 책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탄압받은 것도 종교 때문이 아니라 기존 학설로 논쟁에서 진 학자들이 시비를 걸었던 것.
다양한 종파의 성직자들은 과학의 발전을 한 낮에 등장한 마녀처럼 두려워하며, 그들이 일종의 사기로 먹고 산다고 선언하는 그 치명적인 전령을 노려본다.
믿음을 통한 보는 방법은 이성의 눈을 닫는 것이다. 차라리 등대가 교회보다 훨씬 더 인생에 도움이 된다.
삼위일체의 신, 6일 간의 천지창조, 천사와 악마들과 그 밖의 모든 것들은 '''미치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다. 내 입장은 엄중하기만 하다.
'''특히 천문학을 심히 배격한다'''. 터무니없는 소설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예로, "빅뱅 우주론, 블랙홀, 중성자별은 관측이 안 됐는데 어떻게 증명할 거야?"이다.[18] 빅뱅 우주론은 실제로 관측된 다양한 학술적 근거를 통해 현재 정설로 간주되고, 블랙홀은 중력렌즈와 X선을 통하여 관측되었고, 중성자별은 그냥 가시광선 대역으로 관측되었다. 본인들 스스로가 매일 어두운 밤하늘을 보면서 이조차 믿지 않는다. 밤하늘이 어두운 이유는 오랜 세월 동안 팽창한 우주로 인해 먼 곳에서 오는 별들의 파장이 길어져 가시광선 대역을 넘어가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초등학생용 천체 망원경으로도 수억 광년 이상 떨어진 수많은 별들의 별빛을 관측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우주의 역사가 천년에서 만년 단위라고 주장하는 이들 주장으로 택도 없다.[19] 자세한 것은 올베르스의 역설 문서 참조.신이라는 개념과는 달리 천지창조와 노아의 홍수는 허구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그리고 과학은 인류의 기원과 지구의 지질학적 역사를 탐구할 수 있기에 창세기가 전적으로 신화라는 사실을 논쟁의 여지 없이 증명했습니다. 그래서 내밀한 철학에 근거해서는 신이 없다는 확고한 증거를 내세우기 힘들다 하더라도 '''과학이 성서의 내용 중 많은 것이 허구'''라는 것을 밝혀냈다는 것이 바로 ''성서가 신의 말씀이 아니라는 증거''라고 주장합니다.
데이비드 밀스(과학 저술가)
'''지질학과 생물학은 천문학보다 더 배격한다'''.[20] 마찬가지로 터무니없는 소설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현재도 계속 발견되고 있는 공룡의 화석에 대해서는 '''공룡이 마귀 사탄이며 독사'''라는 허무맹랑한 소리를 한다.
개독의 논리에서 바라본 공룡은 창세기에 나와서 이브에게 여호와가 먹지 말라고 한 금단의 열매를 먹으라고 꼬드긴 존재로 일축하며, 그 때문에 대멸종을 당하거나 다리를 잃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여튼 성경을 핑계삼아서 파충류(특히 뱀)를 그렇게나 미워한다.[21] 아래 '마녀사냥' 문단에 있는 초딩 물건 압수하고 개고생시킨 스레딕 썰에 적혀있는 먹사도 이런 부류였다. 일부(주로 창조설자)는 사실 공룡은 홍수로 멸망한 동물이라거나 욥기에 나오는 레비아탄이나 베히모스라는 소리를 하기도 한다. 게다가 지질학은 진화론의 근거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22] 지질학은 천문학보다 더 미워한다. 거기다 생물학의 내용 중 진화론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생물학은 지질학이나 천문학보다 더 심하게 공격한다. 심지어는 이들중에 젊은 지구 창조설을 믿는 사람들도 많다.
한국창조과학회와 같은 극성 창조론자들에 의한 면이 큰 편이라 이들 때문이라고만 알기 쉬우나 좀 더 엄밀하게 말하면 NOMA를 무시하는 일부 종교인 때문이다. 물론 창조설이 그 중 대표적인 사례인 건 사실이다. 최근에 진화론을 교과서에서 빼버리는 짓을 해서 이러한 반감은 더욱 증폭. 물론 빠지게 된 내용은 일부 잘못된 것이 있기는 했지만 그것은 교과서의 내용이 학계의 새 정보를 제때 받아들이지 못하여 그렇게 된 것이었다. 즉, 학계의 최신 흐름을 반영해서 수정하면 되었을 문제인데 고의적으로 빼려고 했으니...
개독이 진화론 가지고 싸움을 걸면 성경의 다른 기적들 가지고 그냥 덮어버리는 게 가장 빠르고 편하다. 가령 "'''여호수아가 손을 드니까 태양이 하늘에 멈췄다'''" 라는 기록이 있는데, 이게 가능하려면 지구의 자전 주기와 공전 주기가 일치해야 한다. 그리고 이 현상이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일어날 경우 땅 위에 있는 거의 모든 것이 지구 밖으로 탈출한다. 그리고 '''태양은 은하를 공전'''한다. 이게 멈춘다면 어떻게 될까? 이렇게 될 경우 태양을 구성하고 있는 기체가 우주 공간으로 흩뿌려져, 태양은 죽고 지구는 태양궤도를 이탈한다.
그리고 어떤 개독은 이걸 가지고 시공간이 잠깐 멈췄다고 하는데 , 이러면 더 무시무시한 깽판이 벌어진다. 시간이 멈췄는데 한나절 동안 전투하였다 하니 이스라엘 사람들과 가나안 민족은 '''광속을 넘는 움직임'''을 구사하며 전투를 치렀을 테고, 이게 실제로 발생하면 '''시공간 전체가 일그러지고 만다.''' 게다가 상대성이론을 적용하면 이것은 불가능하다고 나온다. 그래서 이를 보완한다고 하는 게 평행우주론을 도입한 것이였는데, 애당초 이건 타임 패러독스를 피해가기 위해 도입한 이론이지 이것과는 연관이 없다. 그리고 평행우주론이 도입되어도 결과는 폭망인 게, '''성서에서 주장하는 모든 세대를 거쳐서 하나님의 말씀은 옳다라는 기독교의 명제가 다른 우주에서는 틀릴 수 있다는 명제가 튀어나옴으로써 성서무오설이 완벽하게 뒤집히기 때문이다.'''
한 창조과학회 소속 간사가 '태양이 멈췄다'는 표현을 문자 그대로 믿고 천동설을 지지한 경우도 있었다. "과학적 증거는 지동설을 말하지만 성경에서 '태양이 멈췄다'고 분명히 명시하므로 천동설을 지지할 수밖에 없다"는데...이 간사는 메이저 기독교 출판사를 통해 어린이용 창조과학 서적을 낸 사람이었다.[23]
아울러 "'''이스라엘 무슨 왕(히스기야)의 목숨이 연장되었다는 증거로 태양의 각도를 변화시켜줄게'''" 라는 기록이 있다. 이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시나리오는 3개가 있다.
- 1. 지구 자전축의 기울기가 급변한다. 이러면 대규모 기후 변화 및 그로 인한 대멸종을 피할 수 없다.
- 2. 지구의 공전 궤도 자체가 급변한다. 이래도 대멸종은 기본이다.
- 3. 태양이 순식간에 움직여야 한다. 이러면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의 모든 행성이 공전 궤도를 이탈할 수 있다.
창조론을 보면 그냥 헬게이트 오픈. 창조에 대한 복음주의의 학설은 크게 소지구설, 노지구설, 문학적 구성설로 나뉜다. 창조론자들의 주장은 일단 소지구설을 전제하는데 소지구설이 성경적으로 맞는지 틀리는지 신학자들 사이에서 합의가 전혀 안 되어있다. 실제로 조직신학 교과서에서도 노지구설, 문학적 구성설과 진화론은 '''양립 가능한 것'''으로 서술한다.
'''그리고 창조론은 단 한 번도 입증되지 않았다.'''[24]
여담으로 골때리게도 이들 중에 '''지구 평면설'''까지 믿는 사람들도 있다.
2.3.1.2. '''문학 탄압'''
개독교도들 중에서는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를 보고 '마술을 장려하려는 음모다' 라고 까는 사람들이 있었다! '''흑발(=악마)'''의 해리 포터가 '''금발(=천사)'''의 드레이코 말포이를 까고 이겨먹는 내용이니 "'''이건 사탄의 책이다!'''"라는, 시리즈의 아무 편이나 한 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단세포적 주장도 있어서 전세계적으로 욕과 비웃음을 실컷 얻어먹은 드립들이다.
정작 천사에 관한 묘사가 나오면 "'''악마도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니까 이것도 악마다!'''"라고 멋대로 주장해 버린다. 리처드 도킨스의 말마따나 '''사람이 종교에 미치면 어디까지 퇴보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
한국의 웹툰 신과 함께가 연재될 당시에도 댓글에 개독들이 몰려들어 깽판을 쳤다. 한국 신화마저 이단이란다. 그리고 S라인에서 어느 종교의 추악한 부분을 그려내자 역시 댓글로 온갖 난장을 피웠다.
이말년씨리즈 2화를 본 개독교 신자들이 이말년 작가에게 항의메일을 보냈다. 이유는 2화에서 예수가 병맛스럽게 표현되었기 때문. 대한 이말년의 답변은 '''"당사자에게 기도해서 해결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만화와 소설 등은 사탄이 인간을 홀리기 위해 만든 요물"이라는 망언을 하여 비난받고 있다. 물론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예를 들면 '''기독교의 알레고리가 무척 많이 들어간, 성공회 신자'''인 C.S.루이스가 쓴 나니아 연대기는 '''판타지 소설'''이다.
2.3.1.3. '''음악 탄압'''
개독교도들은 툭하면 록밴드들을 사탄 숭배자로 몰며 록 음악 매니아들도 거기서 예외는 아니다.
개독교라 불리는 종교를 다니는 사람들은 록을 듣는 사람들을 보고 사탄이라고 말하거나 사탄에 물들었다고 말하며 배척한다. 심지어 뉴에이지 음악 전체를 사탄의 음악이라고 디스한다. 초창기 뉴에이지 음악가들이 모종의 영적인 의미를 담아 작곡했다고 이후로 계속 까는데 뉴에이지 음악의 발전사를 보면 그냥 헛소리. 심지어 기독교인 뉴에이지 음악가도 있다![25] 다행히 요즘은 뉴에이지 까는 이야기 잘 안하기는 한다.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록이 아닌 웬 팝 가수들까지 까고 있다.
레이디 가가나 마릴린 맨슨 같은 가수들도 싫어한다. 문제는 지들만 싫어하면 될 일이지 남들이 보는 것도 막으려 한다는 것이다.
2010년대 이후 한국 대중음악계의 주류인 아이돌 그룹도 그들에게는 예외가 없다. 일단 아이돌이라는 단어가 "우상" 이라는 뜻을 걸고 넘어지며, 그들의 음악을 사탄의 음악으로 여긴다. 교회 수련회를 가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코너가 대중 문화를 사탄의 문화라고 주장하며 까내리는 특강이 있으며, 이 외에도 교회 청소년부에서 종종 설교 레퍼토리로 나오기도 한다.
2.3.1.4. '''게임 탄압'''
우선 80년대 미국에서는 등장하는 몬스터 중에 '악마(Devil, Daemon)' 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둠, 던전 앤 드래곤과 그것을 하는 게이머들을 사탄 숭배자라고 까기도 했다. 이런 홍역을 치른 후 AD&D 2nd부터는 '바테주'나 '타나리' 같은 고유 종족명을 쓰게 되었다. 생각보다 역사가 유구한 탄압.
최근에는 농담 삼아서 개독교에서 게임을 심의하면 게등위를 능가하는 검열 능력으로 게임을 검열삭제할 거라 카더라. 둠처럼 악마가 나오는 게임이야 더 말할 것도 없고 스포어는 급속 진화를 통해서 단속 평행론을 배우고 심의 등급이 낮아 어린이들도 진화를 배울 수 있어서, '''심시티 시리즈'''는 신처럼 지형을 자유자재로 수정하고 자연재해를 남발할 수 있어 자기가 신이라는 착각을 들게 해서 삭제할 것이라고 카더라. '''그런데 어찌 농담 같지가 않다'''. 참조.
심지어 게임 중독법을 발의한 새누리당의 신의진 의원이 개신교 단체와 손을 잡고 1000만 서명 운동을 한다고 하니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려고 하고 있다. 물론 이 법은 성경도 중독물질이라 규정하는 법이니 화려한 자폭.
더 충격적인 것은 기독교인이 비기독교인을 대놓고 '''죽이는''' 게임이 나왔다는 것이다. 제목은 휴거를 소재로 다룬 소설 '레프트 비하인드'가 원작인[26] 'Left Behind : Eternal Force'다. # 스토리상 여기서는 기독교인들을 탄압하는 '적그리스도'의 세력으로부터 기독교 주인공들이 피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런 전투씬들은 불가피하지만, 게임이 아이들 교육에 나쁘다는 것들이 이런 짓하면서 자기들이 죽이면 정당한 짓이라고 하는 건 나치 같은 놈들을 스승으로 받드는 짓 아닌가? 게다가 비기독교인까지 사랑으로 포용한 예수는 뭐가 되는가?
그렇다고 게임을 잘 만드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실존하는 '''성경 소재 게임들'''이 다 이 모양 이 꼴이다. AVGN의 실황영상. 라이선스도 안 받고 개발 및 생산, 유통한 불법 제품인 건 둘째치더라도 게임성은 아예 없지 않나, 중간중간에 성경 관련 문제를 끼워넣지를 않나, 성경을 읽어야만 문제를 풀 수 있지를 않나... 그나마 코나미에서 만든 노아의 방주가 그나마 할 만한 성경 게임.
최근에는 포켓몬 GO의 진화가 진화론을 연상시킨다며 하지 말라고 일부 극렬 근본주의자들이 주장하기도 한다.기사
현재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발판삼고 여가부랑 손잡았는데 심지어 '''신앙으로 게임중독 해결하자'''라는 망언을 하여 논란이 되어 가고 있다. [27]
2.3.1.5. '''영화 탄압'''
기독교에 대해 뭔가 비판적인 영화라던가 기독교를 주제로 픽션적인 영화를 만드는 것도 결사 반대하며 영화사에 압력을 가하거나 평점 테러를 가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마틴 스코세이지의 그리스도의 최후의 유혹[28] , 론 하워드 감독의 다빈치 코드 같은 픽션적인 영화도 기독교를 모욕한다며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할 정도다. 자기들이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지 왜 다른 사람들의 선택권까지 간섭하면서 못보게 하려는 건지 도저히 이해 못할 검열 행위이다.
특히 오컬트 분야의 영화 및 TV 시리즈에 관해서는 더욱 심각하다. 데이비드 셀처의 오멘 시리즈 및 루시퍼(영화명 eighteenth angel),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악마의 씨, '''사탄의 인형''' 등은 악마(사탄)의 등장 및 승리한다는 이유로 기독교 신자들 사이에는 관람이 금기시 된다.
TV 시리즈에서는 '''트윈픽스''' 및 엑스파일 등이 기독교가 가르치는 사상에 반한다는 이유로 까인다.
2.3.1.6. '''성문화 탄압'''
개방적인 성문화를 극단적으로 거부하고 비난한다. 물론 자유로운 성문화에 대해선 여러 호불호의 이견이 있겠으나 대중문화에서 조금의 노출이나 자신들의 기준에 안 맞는 성문화가 나오면 방통위, 게등위, 방심위 등에게 득달처럼 몰려가서 성도들을 이용해 압박을 하는 행위를 서슴치 않는다. 한국 사회 전반의 성적 보수성과 맞물려서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고 검열의 강화를 더욱 부추기는 셈이다.
이렇게 겉으로는 성적으로 엄숙한 척이나 하면서 목사들이나 교인들이 뒤로는 온갖 성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는 사실은 비단 말해봤자 입만 아플 뿐이다.[29] '''저런 만행들은 자기네들이 일부 이단보다 극도로 혐오하는 이슬람교에서 저지르는 추태와 똑같다. 아니 이슬람교의 행보를 답습하고 있다.[30] '''
2.3.1.7. '''성소수자 탄압'''
성소수자는 지옥에 떨어질 거라고 하는 기독교인, 특히 개신교인들이 상당히 많다. 이들은 탈동성애 운동을 주도하는 가장 큰 세력이며, 신앙으로 동성애를 극복할 수 있다고 속이지만 이는 또 하나의 수입원이 될 뿐이다. 퀴어문화축제에 나와 반대시위, 폭력을 행사하는 이들의 대부분이 개신교이며, 이들은 퀴어문화축제가 처음 시작할 때부터 가장 오랜 시간동안, 가장 끈질기게 방해해왔다.[31] 인상적인 점은 이들과 언쟁을 시작하려 하면 그저 하나님 탓만 한다는 것이다. 동성 결혼 문제가 화두에 오른 이래로 개독의 반대로 상황이 진전되지 않는데 원칙상 종교는 정치, 법과 분리되어야 한다. -
개신교계 목사 가운데 몇 안 되게 성소수자 문제에 대해서 전향적인 의견을 표한 인물이 바로 높은뜻연합선교회 김동호 목사인데, 그는 2015년 7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아들이 동성애를 해도 내 아들이고, 내 교인이 동성애를 해도 내 교인이다.'''"라 언급한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인터넷에서는 이 한 마디만 와전이 되어 전해져서 인터넷상에서 김동호 목사의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김동호 목사 동성애' 혹은 '김동호 목사 동성애 찬성' 이렇게 뜨는가 하면 크리스천투데이 같은 개신교 언론은 물론 개신교 색채를 강하게 드러내는 개인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봐도 김동호 목사의 이 발언을 지적하고 비난하는 글들이 가득하다. 당장 해당 글을 올렸던 김동호 목사의 페이스북에도 개신교 신자들이 몰려와 온갖 비난을 댓글로 달았다.
하지만 김동호 목사의 페이스북 글 캡처를 보면 그는 서두와 끝에서 개신교 목사로써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로 볼 수 없다'''"고, "성경적인 관점에서 동성애를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계획하신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성생활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분명하게 선을 긋고 있다. 그런 한편으로 그는 "그렇다고 동성애자를 정죄할 수는 없다"고 선을 긋고,[32] "'''한국교회가 여성 교인들을 성적으로 유린하고도 떳떳하게 목회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손 놓고 있으면서, 동성애자들에게만 돌을 던질 수 있을까?'''"라는 개신교계의 자신들 내부의 성추문에 대해 부정하거나 일부 이단의 문제라며 선을 긋기 바쁜 비겁한 행태들을 지적하기 위한 취지에 가깝다. 또한 소위 퀴어문화축제에 대해서도 김 목사는 성경 레위기를 언급하면서 '''성경에서 언급한 '성적 순결'이라는 것은 이성애나 동성애를 나누어 볼 것이 아니라 보다 포괄적인 개념으로 해석되어야 한다'''며, 모든 동성애자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닐 것이라고 하면서도 "'''퀴어문화축제를 보면 소수 성애자들의 인권문제보다는 성적 문란함이 좀 더 부각되어 보이는데, 소수 성애자들의 인권과 합법을 주장하다가 동성애자들의 성적 문란까지 인권과 합법으로 인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사실 퀴어문화축제/노출 부정론 항목에서도 똑같이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소수 성애자들의 인권도 중요한데 다들 그걸 강조한답시고 막 대놓고 노출을 너무 심하게 해서 보기 민망하다'''는 지적도 존재하고 있기에 이를 언급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김동호 목사 정도로 "'''동성애자들이 분명 성경에 안 맞게 사는 것도 맞고 죄 짓는 것도 맞는데, 저 사람들 욕하기 전에 우리부터 좀 성적인 부분에서 잘못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한 번 좀 돌아보면 어떨까'''", "'''쟤네들 마음에는 안 드는데 그냥 저렇게 살든지 말든지 '그런가 보다' 하고 내버려두자'''" 정도의 온건한 반응을 주장하는 것조차 그들은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개신교 시민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2019년 6월 17일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청어람홀에서 '한국 개신교의 혐오를 분석하다'를 주제로 연 발표회에서 공개한 ‘성소수자 혐오 시민 인식조사’[33] 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개신교도의 성소수자 혐오 정도는 5점 만점에 3.1점으로 다른 종교 집단과 비교해 가장 높았으며'''[34] 무종교자는 2.52점으로 성소수자 혐오 정도가 가장 낮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종교인 가운데 성소수자 혐오에 비판적 인식이나 ‘성소수자 차별금지법’ 같은 성소수자 혐오방지 정책 지지 정도를 보면 의외로 가톨릭 신자가 각각 3.63점과 3.5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35] 개신교는 3.37점과 3.54점으로 상반된 동시에 가장 낮아서 성소수자 혐오 문제에서 타종교 집단에 비해 문제에 대한 감수성과 해결에 대한 관심 · 의지가 상대적으로 낮을 뿐 아니라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적 사고의 정도도 타종교 집단보다 훨씬 높은 결과를 나타냈으며[36] 종교 종류나 성별에 따른 성소수자 혐오 정도에서 개신교는 다른 종교 집단과 달리 여성(3.14점)이 남성(3.03점)보다 혐오 정도가 높았고, 종교 종류나 정치 성향에 따라서는 보통 보수 성향 응답자보다 진보 성향 응답자보다 성소수자 혐오 정도가 더 높은 반면 '''개신교는 보수, 진보, 중도를 막론하고 모든 정치성향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정도가 다른 종교보다 훨씬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고무적인 부분은 '''개신교인들이 종교적 가르침 즉 '복음'을 배운 곳이 어디냐에 따라서 성소수자 혐오 정도가 갈린다'''는 것인데, 대부분의 개신교인들은 교회 예배(37%)를 통해 개신교의 종교적 가르침을 접하였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성경 21%, 성직자 17%, 가족 12% 등의 순서였으며, '''예배에서 복음을 배웠다는 응답자(3.31점)의 혐오 정도가 가장 높았던 반면 가족에게서 기독교 복음을 배웠다는 응답자(2.78점)는 그 정도가 가장 낮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지점이기도 하다.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화여자대학교 호크마교양대 김혜령 교수는 "'''성소수자 혐오 문제에 있어 ‘어떤 종교를 가졌는가’보다는 종교 유무가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오직 성경으로’라는 모토로 탄생한 개신교 신앙의 특성상 한국 개신교인들이 종교적 가르침을 성경이 아니라 예배에서 배운다고 답한 점은 한국교회가 '예전의 종교'로 후퇴하는 것은 아닌지 반성할 점을 남긴다.”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이보다 앞선 6월 13일 한국교회탐구센터(송인규 소장) 주최로 서울 종로 청어람홀에서 '혐오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앞서 한국교회탐구센터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했던 '혐오 표현에 대한 국민·개신교인 인식 조사'[37] 결과를 발표했는데, 전체 응답자 중 '혐오 표현을 접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69.4% 가운데 23.2%는 '''종교 기관 혹은 모임에서 혐오 표현을 접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60대 이상 노년층 종교 모임에서 혐오 표현이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한다. 혐오 표현을 직접 해 본 경험을 묻는 설문에는 비개신교인 가운데 49%, 개신교인 중 43.9%가 그렇다는 의사를 표시했으며, 비개신교인들이 정치적 반대자, 외국인, 노년층, 여성 등을 향한 혐오 표현이 개신교인보다 2~7% 높았던 반면 성소수자를 향한 혐오 표현은 개신교인 응답자 중 35.8%가 "성소수자 혐오 표현을 한 적이 있다"고 답해서[38] 2배 더 많았으며, 이슬람을 향한 혐오 표현도 22.8%가 이슬람 혐오 표현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서 13.2%가 '그렇다'고 응답한 비개신교인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혐오 표현 경험이 있다고 답한 개신교인들의 경우 이러한 혐오 표현의 근거, 즉 성소수자가 혐오 표현을 받을 만한 근거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하나님의 섭리에 어긋나기 때문(53.1%)이라고 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으며, 에이즈와 같은 치명적 질병을 퍼뜨리기 때문(25.2%), 사회적 제도 관습에 어긋나기 때문(19.7%) 순으로 이어졌고, 개신교에 입문한 사람(78명) 가운데 37.2%만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이유가 있다고 답한 반면 '하나님은 삶의 전부이며, 모든 일은 그리스도를 드러낸다'는 데 동의한 '그리스도 중심층'(35명)은 73.2%가 "성소수자는 혐오 표현을 들을 만한 이유가 있다"고 답해, 개신교인의 성소수자 혐오는 신앙이 깊어질수록 강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 날 포럼 발제자로 나선 한국교회탐구센터 송인규 소장은 "신학적으로 성경이 동성애를 죄라고 하느냐 안 하느냐는 해석의 문제도 무시할 수 없지만, 동성애자들을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하는지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교인이나 동성애자나 똑같이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존재들인데, 기독교 방침을 사회에 동일하게 적용하거나 강요할 수 없는 노릇"이라고 지적하였고, 포럼에 참여한 공익법센터 어필 소속 이일 변호사도 한국 개신교 교회의 각 교단에서 동성애·난민 '대책위원회' 등을 만든 것을 "한국교회가 소수자 집단을 대상화해 왔다. 이들은 교단 차원에서 대책 기구를 만들 대상이 아니"라며, "교회는 이들이 누구인지 잘 알지도 못한 채 이들을 악의 실체처럼 묘사해 왔는데, (혐오) 행동을 멈추고 먼저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3.2. 전염병의 숙주
교회, 메르스 안전지대 아니다
굵직한 전염병이 창궐할 때마다 교회의 상황은 단골 토픽이다. 이는 현장 예배에 무게를 두는 소위 '영적 호흡'을 매우 중시하는 특유의 풍토 때문인데, 이는 복음주의의 대표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또한 목회나 주일성사 뿐만 아니라, 신도들끼리 만난 김에 음식을 나눠 먹는 등 각종 소모임을 갖는데, 전염병이 창궐하는 상황에서는 전염병을 확산시키기 딱 좋은 상황이 된다.
그리고, 2020년에 기어코 초대형 감염 숙주가 되고 말았다.[39]
2.4. 대내적
벌거벗은 골고다 예수의 희생을 본받지 않으면 이 나라의 기독교는 '''사회에 해악'''만 될 뿐이다.
몽양(夢陽) 여운형 선생
어떤 사람들은 우리의 행동보다도 우리의 믿음을 가지고 우리를 심판한다."
허브 실버맨
여운형이 세상을 떠난 지 77년이나 지났건만, 그의 경고가 그대로 실현된다는 것이 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슬플 뿐이다.이론적으로 수백 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수십 군데의 은행을 털고 온갖 악질적인 일을 벌여도 단지 죽기 몇초 전에 진심으로 회개하면서 '예수를 가슴 속에 받아들입니다'하면서 그의 죄를 반복해서 고하는 남자가 있다고 하자. 그는 예수와 야훼를 받아들였으니 곧 천국에 가서 보상받을 것이다.
반면에 평생을 가난한 약자인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한 여자가 있다. 그러나 그 여자가 기독교에 기반한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해 인식하는 것을 거부한다면 영원히 지옥불에서 바비큐가 되어야 하는가?
데이비드 밀스(과학저술가)
개독이라고 불리는 행동을 하는 성도들은 무지해서 그게 잘못이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한다. 민폐적 선교 행위들도 정작 본인들의 입장에서는 신성한 사명의 일부. 이들은 '''그들의 한 행위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한다. 철저하게 세뇌가 돼버렸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순수한 믿음이 비뚤어진 방법에 의존하면 답이 없다. 그리고 '''순진하다는 명목으로 그릇된 행위를 저지른 것에 대한 면죄부를 주어서는 안 된다'''. 스스로의 생각이 없고 그저 누군가의 말을 그대로 맹신할 뿐이라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나치스에 동조한 독일인들과 똑같은 위치인 셈이다.
많은 개신교인들이 그들에 대해 순진하다, 순수하다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전형적인 자기 편 미화일 뿐 순진이랑은 거리가 멀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지성이 떨어지거나 해당 부분에 대한 현실을 받아들이기 싫어 자기합리화를 하는것일 뿐이다.
이런 행동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가장 근본적인 것은 본인의 무지와 성경 왜곡 해석이다. 쉽게 말해 '''하나는 아는데 둘 이상은 모른다.'''
십계명에 "'''나 이외의 다른 신을 두지 말라'''" 라는 내용을 왜곡하여 타 종교 유적지를 훼손한다든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자신의 종교를 모욕하는 행위를 하게 하는 등 타 종교를 공격하는 것을 합리화 시킨다거나[40] 신학 공부 없이(또는 신학 공부를 해도) '''예수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을 앞세우는 등등''' 이들은 성경에서 말하는 '''적그리스도+이단=지옥으로 떨어질 놈들이 집합한 것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성경 상으로도 역사 상으로도 우상을 섬기거나 세운 민족이나 국가는 철저하게 벌을 받긴 했지만 '''지금은 그 시대가 아니다.''' 당장 구약의 말라기나 신약의 요한계시록에서 괜히 "'''훗날''' 때가 되면 모두 심판받게 될 것이다"라고 하겠는가?
자신의 생각을 앞세우는 행위는 성경에서도 경고한 행위로 개신교와 개독교를 나누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신약성경에 예수의 제자 베드로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는 일은 제가 앞장서서 막겠습니다'''" 라고 하자 예수는 "'''사탄아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 라고 일갈하시는 내용이 있다.[41] 그 구절의 핵심이 바로 "'''예수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이 앞서선 안 된다'''" 이다. 예수의 십자가에 달리심을 부정하는 베드로의 말은 예수의 구속사역을 방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해석이 나오는 것이다.
광신도와는 거리가 먼 평범한 개신교인들의 입장에서 이 막장스런 개독교 광신도들을 개신교 망신시킨다고 개독이라고 그들을 욕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찌됐건 그들도 신앙의 대상을 공유하는 같은 종교인이며 절대 원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비기독교인들과 함께 서서 개독 타령을 하기보단 자신도 잘못하고 있는 게 있는지 생각해보고 반성해야 할 것이며 나아가 이런 개독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공동체 내부에서 변화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이다.
그러니까 개독교가 하는 짓거리를 요약하면 '''십자가를 진 예수의 희생을 본받는 건 개뿔, 그냥 사이비 종교의 단면을 보여줄 뿐'''이다. 그냥 예수를 바지신으로 모시고 목사가 교주인 신흥종교라고 보는 편이 더 빠를 정도.
개독교도의 정신세계를 요약한 동영상
그들의 정신세계에서는 이순신 장군도 사탄. 다만 이건 조작 논란이 있다.
2.4.1. 비상식적인 전도 방식
이 영상에 달린 외국 댓글들이 정말로 가관이다.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이 영상 제작 후 저 남자 '''교회에 끌려가서 먹혔을 거야'''"라는 등. 최고 댓글은 흔히 안티 기독교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비유인 "'''종교는 좆과 같다. 공공장소에서 휘두르면 안 되고, 애들 입에 넣으면 안 되고, 숭배하라고 사람들한테 가르치면 안 되니까!'''" 이다.
가끔은 이런 경우처럼 댓글란에서 성경의 모순에 대해 갑론을박을 하기도 한다.
국제적인 동영상 업로드 사이트인 유튜브에서도 한국 개독에 관한 좋지 않은 영상들이 다수 올라와 있어 전세계인들의 어그로를 끌고 있기도 하다. 결국 '''나라망신'''인 셈이다.
마케팅적으로 봐도 어떤 정신 나간 소비자가 저질 제품을 사라고 강요만 한다면 누가 그것을 살까? 마케팅적 관점에서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합리적인 유통방식을 통해 단가를 최대한 낮추고 좋은 면을 보여줘야 팔릴까 말까 한 게 현 시대인데 온갖 더럽고 저질스러운 장면만 보여주면서 억지로 믿어라고 강조만 하면 오만 정이 다 떨어진다.
기독교인들이 분명하게 명심해야 할 것은 "절대로 교리를 '''강요하지 말 것'''"이라는 것이다. 결정적인 예로 이단에 대해서를 들자면 "잘못된 교리를 버리고 돌아올 것을 권면하되 끝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면 더이상 관여하지 말고 관계되지도 말라"라고 성경에 명시된다.
2.4.1.1. 이렇게 된 이상 해외로 간다!
더 큰 비극은 한국에서처럼 겨우 몇십 년 동안의 선교만으로도 다른 이슬람, 불교, 천주교, 정교회 국가들에서 다수의 개신교도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철석같이 믿는 이들이 있다는 것. 사람들이 훨씬 더 무지한 시절에 아예 '''창칼 들고 목에다 들이밀대고 마구 죽여도 실패'''했던 마당에 지금 시점에서 뭔 재주로 성공하겠다는 건지...[42]
그런데 웃기는 것은, 해외 개신교 광신도 선교사들도 "한국의 개독교도들처럼 단기간에 전도하면 개종에 성공한다"고 엉뚱한 믿음을 얻기도 했다. 문제는 이게 한국 개신교의 행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이런 식의 선교가 통하는 나라는 아이러니하게도 '''중국'''밖에 없다. 그 외 다른 나라에서 '''현실은 시궁창'''.
전도사들의 최종 던전으로 회자되는 인도에서 20여 년 동안 복음을 전했다던 어느 미국인 개신교 선교사는 개종자 제로에 얼마나 열을 받았는지 "'''전쟁으로 인도 XX 다 죽어라'''" 는 식으로 발악을 하다가 추방된 바 있다.[43]
종교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중립적이었던 교포 2세가 한인교회에 처음 나가보고는 "난 교회 가기 전까진 종교에 대해서 뭔가 신성하고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신성한 느낌보다는 '''숭배와 인맥 쌓기''' 모임 정도밖에 안 되더라" 라는 감상을 남긴 적도 있다.
"한 교회에 처음 나가보곤 다신 안 나가고 있다"는 경험자의 말로는, 처음 교회에 나가자마자 멀쩡해 보이는 한 학생이 자신에게 "맨 앞자리에 앉으세요, '''앞자리에 앉아야 우리 목사님 기운을 잘 받으세요'''" 라는 샤머니즘 뺨치는 말을 해서, 단박에 교회에 대한 정나미가 떨어졌다고 한다. 교회에 처음 와 뒷자리에서 뻘줌해 하는 새신자들을 뒷자리는 목사님 목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앞으로 앉히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개독교에서는 "한국은 글렀으니, 해외에서 한국처럼 굴어야 성도가 늘어난다"는 개드립을 치며 해외 선교를 부르짖는 이들이 늘어났다.
그리고 해외에서 한인이나 유학생들을 붙잡고 안 놓아줘서, 한국인들 사이에서 개미지옥이라는 별명이 붙은 해외 한인교회들도 있다.
우스개로 "중국인은 해외 이민 가서 식당을 차리고, 일본인은 옷 가게를 열며, 한국인은 교회부터 짓고 현지인 개종에 미친다는 이야기"까지 있다. 실제로 미국 다음으로 '''개신교 해외 선교사 파견 2위 국가가 한국'''이며, 조용기 목사는 월간 중앙에서 '''한국은 전 세계 191개 나라에 3만 명이 넘는 선교사를 보냈다고 자랑하고 있다'''. 그래봤자 돌아오는 건... 현실은 시궁창이다. 이것이 크게 터진 사건이 바로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와 예멘 한국인 선교사 살해 사건이다.
다른 예로 스리랑카에 한국인 교회가 물건이나 던져주고 봉사라는 말로 왜곡하며 한국어로 찬송가를 부르게 하자 아이들은 울면서 찬송가를 부르고 먹을 것이나 공책을 얻어왔다. 그러나 아이들은 교회를 나오자마자 "'''멍청한 외국 놈들은 이렇게 따라 해주면 좋아라 하며 물자를 나눠줄 뿐, 그놈들의 종교를 따라 할 마음은 없다!'''" 고 비웃기 일수였다. 남아시아 지역의 아이 부모들도 대다수의 힌두교 신자와 소수의 이슬람, 불교, 시크교 신자들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대충 분위기 맞춰주고 물건 얻어오는 걸 좋아할 뿐, 종교적으로는 비웃을 뿐이었다. 이 사례는 <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44] 에서 한 선교사가 겪은 일이라고 적은 건데 이 선교사는 "'''진정한 마음으로 현지인을 아껴주지 않고 무슨 동물원 동물 먹이 주듯 하는 게 뭐가 선교냐'''" 며 비판하고 있다.
굳이 이런 게 아니라도 '''총칼로 식민 지배를 당하고도 종교를 바꾸지 않은 이들이 겨우 물건 몇 개 받고 종교를 바꾼다는 건 터무니 없는 망상이다.''' 아무리 가난해도 대대로 믿던 종교를 갑자기 바꾸는 건 매우 드물며[45] , 저런 선교사들이 주는 물건만 좋아라 받고 속으로 비웃는 경우도 허다하다. 필리핀만 해도 개신교 다수 국가인 미국의 식민 지배를 수십 년간 받았지만 '''개신교도가 늘어나기는 커녕 여전히 가톨릭이 절대 다수다.''' 우습게도 저런 선교를 하는 이들은 선물 받아가는 이들을 개종시켰다고 통계로 집어넣고 억지 정신승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역사도 전혀 모르는 거다. 무수한 나라들이 피범벅으로 침략당해 종교를 강요하며 단시간에 달라진 경우는 좀처럼 없다. 기독교도 이슬람도 각자 유럽과 아랍으로 쳐들어와 학살하고 지배하며 강요했지만, 결국 서로 깊게 뿌리를 내린 건 적다.[46] 그리고 독립하면서 언제 그랬냐듯이 원래 믿던 종교로 돌아가는 게 흔하다. 강제 개종은 중국의 문화대혁명 처럼 국가 권력 차원에서 '''인권 따위 개나 줘버린 미친 짓거리'''를 수년동안 반복하면 가능할 수도 있다.[47] 하물며 선물 몇 개 받고 종교를 바꾼다?
이러한 해외 선교가 자꾸만 극성을 부리는 이유는 후원금 때문인 것도 있다. 기독교 채널이나 기독교 잡지의 광고를 보면 항상 해외 선교를 위해 지원금을 바라는 경우가 많다. 결국 어디를 가도 돈 문제가 빠지지 않는 것이다. 심지어 북한 지역에 선교를 한다며 미국 선교 단체들에게 후원금을 받고 삥땅쳐먹은 사례도 존재한다. 주인공은 그 유명한 불륜 6걸의 한 사람. 기사.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래도 앞까지는 민폐임이 틀림없으나, 그래도 이는 약한 수준.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와 같은 사건을 일으키면 그때가 제일 골치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대한민국 나라 망신 지분의 과반수는 기독교가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2.4.2. 자질 없는 목사
아울러 목사의 공급이 지나치게 많아서 문제가 된다. 목사 문서 참조. 이는 교회 정치의 문제와도 관련된다. 가톨릭의 경우 오직 교황청에서 주교를 임명할 권한을 지니고, 그 주교가 신부를 서품하지만, 개신교의 경우 이런 통제가 불가능해서 신학교가 난립하는 문제를 막기가 어렵다.
아울러 신부가 되려면 정말 고생해야 하고 중도 탈락자도 많이 나온다.[48] 반면 개신교 목사의 경우, 유명한 신학교는 들어가기도 힘들고 특히 공부 좀 하는 친구들이 돈 안 벌고 목사하겠다고 뛰어들어서 커트라인도 올려놓지만, 난립하는 듣보잡 신학교의 경우 들어가기도 쉽고 졸업하기도 쉽다. 어느 신학교 졸업해도 목사 타이틀 다는 건 '''똑같다.'''
교단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대형 교단이 더 어려운 편. 개신교 신학과 자체는 들어가기가 쉬운 편이지만 문제는 신학대학원이다. 좀 큰 교단 신학대학원들은 진학하기도 어렵고, 신학대학원 졸업 이후에도 장로회의 경우 강도사 고시, 감리회는 수련목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그 상태로 몇 년을 보낸 이후[49] 최종적으로 목사고시에 통과해야 한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목사가 되려면 30대 초중반에 접어들어야 한다. 본격 목사도 고시쳐서 하는 세상.
목사의 과잉 공급은 심각한 문제다. 목사도 종교인이기 이전에 사람이며, (가톨릭 성직자와 수도자는 독신임에 반해) 대개 처자식이 있다.[50] 평소에는 착하고 개념 있는 사람이라도 정말 밥 걱정을 할 처지가 되면 눈이 뒤집히는 경우가 있는데, 목사라고 크게 다를 게 없다. 목사의 수입원은 성도들의 헌금이며, 사실상 한정된 성도를 다수의 목사가 갈라먹는 구조이다.
그나마 대형교회가 성도들을 다 집어먹어서 개척교회 듣보잡 목사의 월급은 그야말로 안습. 사역자들이 농담 삼아 사랑의교회, 명성교회 등 대형교회를 삼성그룹, 현대그룹에 빗대는데 이게 괜히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다. 결국 목사도 직업의 일종으로 봐야 한다. 흔한 수요와 공급의 노예이다.[51]
더 웃긴 건, 신학생들 사이에는 서열까지 나눠져 있다. 유명 목사나 대형교회 장로의 아들은 성골, 일반 목사나 장로의 자녀는 진골, 일반 성도나 집사 자녀는 6두품, 비신자 집안 자녀는 평민 이하, '''교회 이탈자 가정[52] 에서 나온 신학생은 역적의 자식 취급 받는다.'''
양산형 목사 생산+목사 과잉 공급은 개신교의 질적 열화에 엄청난 시너지를 낸다. 애당초 찍어내는 게 능력과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보낸 목사들인데, 그 목사들이 밥줄이 간당간당하게 되면 이후 하는 행동이 뻔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덤으로 신학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을 자기가 나온 신학교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이것의 이유는 신학을 깊이 공부해도, 자기가 저지른 잘못을 지적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학교 선후배 관계로 묶어버리려는 속셈. '''이쯤 되면 자기가 저지른 실수를 덮기 위해서 유능한 인재마저 판에 찍는 바보로 만들겠다는 심산이다.'''
실제 미국에 거주 중인 어떤 한인 신학생은 한인교회 목사에게 "예일과 유니온[53] 둘 중 하나를 생각하고 있다"고 하자 "그곳은 자유주의니까 리버티로 오세요"란 말을 들었다. 혹시나 해서 그 신학생이 다 찾아보고 나서 비교를 위해 물어보니 그 목사는 '''"보수주의가 아니면 다 자유주의에요"'''[54] 라고 답했다. 결국 그 신학생은 한인교회를 떠나 현지인 미국교회로 갔다 카더라.
2.4.3. 권력 다툼
개신교에서는 일반 교인 중에서 최고위까지 직분이 올라간 사람을 장로라 하는데, 이 장로들의 전횡도 만만치 않다. 각종 비리와 권력을 향한 암투는 목사 뺨치는 수준을 떠나 목사를 능가하고 있다.
2000년 5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답십리 모처의 S교회에서, 장로들끼리 작당해서 당회에는 알리지도 않은 채 '''자기들 마음대로 담임목사를 해직시켜서'''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목사가 잘했거나 못했거나 인사적 조치가 필요하다면 당회에 알려서 당회장 목사 이하 당회에서 결정하는 내용에 따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작자들은 그런 것도 없이 그냥 자기들 마음대로 담임 C목사를 해직시켜 버리고 당회에는 "담임목사 자리가 급작스러운 일로 공석이 되었으니, 새로운 목사를 보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런 짓거리는 가톨릭 같으면 명백한 파문 대상이다. 가톨릭으로 환산하자면 평신도끼리 작당해서 감히 성당의 주임신부를 해직시킨 것과 같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런 일은 가톨릭에서 절대 있을 수 없다. 본당신부를 부임시키거나 쫓아내는 것은 모두 교구장 주교의 권한이다. (그리고 주교를 임명하는 것은 교황의 권한이다.) 만약 본당신부에게 문제나 불만이 있으면 주교에게 이야기해야 하고, 평신도들이 마음대로 쫓아낼 수 없다.
현재는 해직된 C목사는 다른 교회를 차려서 안정적으로 교회를 운영하고 있고, C목사를 해직시킨 장로들은 S교회에 새로운 목사를 데려와서 교회를 잘 운영하고 있다. 다만 S교회는 H교회로 이름까지 변경하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
이와 같이 교회 내부에서 목사와 장로의 권력의 암투는 끊이지 않고 간간히 일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사유로 목사들이 갑자기 쫓겨나기도 한다.
참고로 S교회의 내부 사정에 대해 파고들면 '''권력 다툼이 정점에 달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장로들이 C목사를 해임한 이유는 원래 다음과 같다. S교회 전임 D목사는 교회를 세운 목사로, 흔히 개척자 포지션에 있는 양반이었다. 이런 사람이다 보니 D목사는 당연히 교회에 대한 애착이 컸고, 이런저런 교회 일을 '자진'해서 하는 타입이었다. 예를 들어 1주일에 대부분의 새벽기도회를 본인이 주도하고[55] 이런저런 봉사일에 적극 나섰는데, 오랜 세월 담임목사가 이런 일을 하다보니 성도들 사이에서 이러한 행위가 당연하게 되어버렸다.
그러나 D목사가 연로하여 은퇴한 이후 새로이 C목사가 파견되었는데, C목사는 새로 파견된 사람이다 보니 전임 D목사만큼 강한 애착을 가지고 교회 일을 할 수 없었다. 이에 장로들이 당당하게 "전임 D목사님은 이런 걸 해줬는데, 왜 C목사님은 못 하냐"고 따졌고, C목사는 "만약 내가 1주일 내내 기도회를 주도하길 바란다면 사례금을 늘려달라"라는 요구를 했고, 장로들은 이에 반발해서 C목사를 내쫓아버린 것. 읽어보면 알겠지만 병림픽으로 점철되어 있다.
더 가관인 것은 성도들의 반응이다. 일부 성도들은 '''"장로들이 교회에서 더 오래 있었으니 장로들의 말이 옳다"'''라는 주장을 하며 S교회에 남았고, 일부 성도들은 '''"목사님은 곧 하나님과 같은데 인간이 어찌 쫓아낸단 말이냐"'''라며 S교회를 떠나 C목사를 따라갔다.[56]
그런데 이것이 굳이 S교회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라, 교회에서 아주 흔한 사례다! 교회가 갈라지는 경우 이렇게 (비교적) 짬밥이 오래된 장로나 목사가 다른 목사를 쫓아내는 판국인데, 그에 따르는 사람들 논리는 대부분 "나랑 더 친해서", "목사님의 말은 무조건 옳으니까", "장로씩이나 되는 분이 틀릴 리가 없으므로" 등의 병맛같은 논리로 점철되어 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저랬던 건 아니다. 일부는 "목사도 성도인데 그 정도는 사례금 없이 해줄 수 있는 거 아니냐. 대다수의 성도들은 교회로부터 아무런 지원도 받지 않고 봉사하고 있다."라던지 반대로 "교회에서 일을 하는 것을 강요하는 게 어떻게 당연한 거란 말인가. 본인이 싫다고 하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할지라도 강요할 순 없다"라는 그럭저럭 납득 가능한 논리를 든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묻히고, 정작 전자의 주장이 더 크게 나온다. 현실에서라면 오히려 후자의 주장이 강하게 어필해야 할 터인데 어째 교회에서는 정 반대다.
결론적으로 교회에 목사가 오래 되었으면 목사파가 더 많고, 목사가 온 지 얼마 안 되었으면 장로파가 많은 편이나, 어느 쪽이든 파벌이 생긴다. 물론 집단 내에서 파벌이 생기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는 소리를 할 수도 있지만, 여긴 교회다. 자기네 나름대로 믿음을 가지고 모였다는 양반들이 권력 다툼이나 하고 있으니 좋게 보일 리가 없는 건 당연하다.[57]
그래서 몇몇 대형교회에서 욕을 감수하고 세습제를 감행하는 이유 중 하나가, 외부에서 온 후임자보다는 아들을 책봉하는 것이 장로와의 갈등을 덜 빚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이건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오히려 목회 권력 강화라는 더 나쁜 문제를 낳는다.
2.4.4. 성차별
성차별도 있다. 지금은 여자도 장로가 될 수 있도록 교리법안이 수정되었으나 불과 2005년까지만 해도 여자는 장로가 되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고 권사까지밖에 올라갈 수가 없었다. 또한 지금도 대부분의 여자 교인들은 권사까지만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이고 장로나 목사는 거의 보기 드물다. 간혹 보이는 여자 목사들 또한 찬양목사로 불리는 '''집회 인도자'''의 역할이 보통.
더 심각한 것은 일반적인 여성 개신교도들이 대부분 '''이러한 자신들의 대우에 자연스럽게 순응한다'''는 것이다. 애초에 성경 구절 자체가 현대 사회에 그대로 적용할 경우 얄짤없이 성차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근본주의자적 개독들이 그걸 고려하고 성경 구절을 놓고 설교할 리가 없다.
이러다 보니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서 그리스도-교회, 남성-여성을 머리-지체(몸)에 비유하며 '질서' 가 있어야 할 것을 강조하는 개독들에 의해 여성 개신교도 스스로가 그러한 교회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순응하는 경향을 보이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러한 근본주의 계통의 사람들은 최근 영어 역본에서 정치적 올바름이 적용되는 것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한 사람을 가리킬때, a man 대신에 a person으로 바꾸고, 그 대명사를 his 대신에 his or her 또는 their라는 식으로 바꾸는 식. 따라서 이들은 정치적 올바름이 적용된 '''NRSV''', CEB, TNIV, 2011년판 NIV 성경 등을 거부하고, 정치적 올바름이 적용되지 않은 KJV, NASB, NKJV, ESV, 1984년판 NIV 성경 등을 찾는다.
2.4.5. 횡령과 부패
교회는 건축 비용으로 인해 빚을 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극성스런 전도와 헌금 문제는 바로 이 때문에 시작된다는 지적을 한 책도 있다. '주님께서 찾으시는 16번째 교회' 가 그 책.
이 때문에 많은 교회가 문을 열고 닫는다고 하는데, 이는 다닥다닥 붙어있는 치킨집에 비유되기도 한다. 치킨집이 단순 생업 문제라면, 교회는 대형교회의 담임목사가 되리라는 꿈을 품고 여는 경우도 많아서 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볼 수도 있다. 이렇게 난립하는 교회는 성도 숫자가 사실상 고착화된 현재 한국 사회에서 수요는 부족한데 공급은 과잉되는 현상을 낳고 있다. 매년 신학교를 졸업한 목사들은 많아지고 안정적인 교회는 부족하니, 생활고에 시달리는 월급쟁이 목사들이 점점 더 돈에 집착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담임목사나 어느정도 정착한 교회의 지도자가 되면 이러한 돈 문제 때문에 횡령과 부패를 버젓이 저지르는 뻔뻔한 무리들이 계속 속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교회 재정 부족을 충당하기 위해 온갖 종류의 핑계를 대서 헌금의 종류가 자그마치 30종류를 넘는데, 이거 다 내려면 종류당 1주일에 1만원씩만 쳐도 1달에 100만원 정도는 가볍게 넘어간다. 헌금, 직분 헌금 문서도 참조해볼 것.
더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가톨릭, 불교 등 다른 종교는 오프라인 집회를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한 데 비해 개신교는 오프라인 집회를 중단하지 않고 오히려 제지하는 공무원들에게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왜 그런지는 너무나도 자명하다.[58][59]
2.4.6. 봉사 강요
사실 기타 항목으로 들어가 있지만, 따로 문서가 있어도 될만큼 고질적인 문제이다. 교회라는 곳이 기본적으로 꽤 큰 단체다 보니 일손이 여러 모로 필요한데, 대다수의 교회에서는 사례금을 주지 않고 봉사를 요구한다. 물론 이 봉사에 대한 댓가는 "나중에 주님이 갚아 주신다"며 얼버무린다.
심지어 좀 큰 교회라도 할지라도 성가대, 음식 준비, 교회 청소, 대표기도, 주일학교[60] 교사 등을 봉사라는 이름으로 써먹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이 자진해서 하는 거라고 하지만 실상은 강요가 심하다. 예컨대 성가대만 하더라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빠져 나가는 사람이 많다 보니 음악 전공자를 색출해서 의무적으로 시키고, 청소 같은 경우 부서별로 돌아가면서 하거나 교회에서 정한 목장[61] 이 나눠가면서 한다. 주일학교 교사 같은 경우, 청년부에서 믿음이 좋아 보이는 청년을 목사나 전도사가 따로 불러 교사를 하라고 시키는 식이다. 물론 본인이 끝까지 싫다고 하면 강제로 시킬 순 없지만, 교회란 공간에서 이를 거부하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심지어 전도사 맘대로 중고등부 교사로 등록시켜 놓고 나중에 본인에게 통보하는 일까지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건 아무런 댓가를 주지 않고 "주님이 갚아주실 거"란 말로 퉁친다.
심지어 댓가를 안 줄 뿐 아니라, '''최소한의 활동비도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교회에서는 각 목장을 나누어 목장 활동(소모임)을 의무적으로 할당하는데[62] 문제는 '''활동비를 안 준다!''' 그럼 활동비는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면, 각 목장에서 개인이 따로 각출하고 있다.
교인들끼리 자진해서 모인 모임이면 안 주는 게 당연하지만, 교회에서 하라고 해 놓고 안 주는 건 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 처사이다. 물론 교회 규모가 큰 경우엔 활동비를 지급하는 경우도 있고, 장거리 이동시 차량 제공이나 유류비 정도는 지원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원래 해야 할 일보다 훨씬 적게 주기 때문에 따로 모아야 되는 건 마찬가지다. 활동비를 지급해 주더라도 이미 목장 일에 참석해서 교회에 봉사하는 셈인데, 돈까지 걷어서 하게 한다는 건 봉사를 떠나서 사실상 갈취나 다름 없다.
위키러 중에서 일부는 아마 미성년자일 때 주일학교를 다녔거나 혹은 지금 주일학교 소속으로 교회를 다니고 있을텐데, 주일학교 교사에게 가끔 간식을 사달라고 조르기도 하고, 그런 말이 없었는데도 교사가 학생들에게 간식을 사주는 경우가 있었을 것이다. 당연하지만 어쩌다가 성경 퀴즈 대회나 담합회 같은 공식적인 이벤트가 선포되지 않는 이상, 해당 부서에서는 절대로 회식비를 지급해주지 않는다. 즉 그건 죄다 교사의 개인 돈으로 나가는 것이다.[63]
식당 봉사도 마찬가지. 기본적인 반찬 재료는 당연히 교회에서 사주지만, 쟁여놓은 김치가 모자랄 경우 봉사자가 채워넣는 경우가 많고, 누군가가 생일이라거나 좋은 일이 있어서 특별한 반찬을 추가하고 싶을 때는 자기네들 돈을 각출해서 해야 한다. 물론 이건 자기네들이 그렇게 하고 싶어서 그런 거니 당연한 거라고 볼 수도 있지만... 물론 보통은 좋은 일이 생긴 당사자가 교회에 재료를 투척해준다. 예외적으로 목사 생일이라서 특별 반찬이 나오는 건 교회에서 따로 재료비를 대준다. 절대로 목사 개인 자금으로 사주는 게 아니다!
또 외부 활동으로 반찬 나누기, 안 쓰는 물건 바자회 등을 주기적으로 여는데, '''당연히 재원은 각자 집에서 차출해서 쓰는 것이다.''' 절대로 교회에서 재료값을 대주고 인력으로 반찬만 만들어서 나눠 주는 게 아니다! 물론 바자회 같은 경우 이렇게 생긴 수익은 교회가 갖는다. 성도들이 잘 인식을 못해서 그렇지, 엄밀히 따지면 이건 봉사라기보단 갈취에 가깝다.
물론 활동비를 아예 안 주는 건 아니고 어쩌다가 한번, 비정기적으로 회식비나 우수봉사자 장려금 같은 명목으로 주기도 하는데, 나가는 돈에 비해 정말 개미 눈꼽만큼 준다. 그나마 큰 교회 같은 경우 활동비 범위를 넓게 잡아서 비품 구매를 하고, 관련 서류를 첨부하면 환급해주는 등, 봉사자 본인에게 금전 피해가 적게 가도록 하는 경우는 있지만. 여담으로 성가대 지휘자가 교회를 옮기자 지휘할 사람이 없어서 교회를 샅샅이 뒤졌으나, 결국 지휘 봉사할 사람을 찾지 못해 외부에서 지휘자를 월 100~200만원씩 사례금을 주고 데려오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만인사제설에 따르면 목회자도 분명히 평신도이고, 교회에 대한 봉사가 일반 교인들에게만 국한된 게 아닐 터인데, 목사, 전도사, 강도사 등이 하는 활동은 죄다 교회에서 지원해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이 평신도들은 교회에서 정한 목장 활동에서 전도를 하건 친목질을 위해 회식을 하건 뭘 하던 간에 활동비를 주지는 않지만, 반대로 목사는 엥간한 건 다 경비로 취급해준다. 심지어는 친목 도모를 위해 다른 교회 목사와 밥을 먹어도 죄다 교회에서 대준다!
물론 다른 종교도 봉사에 의존하지 않느냐? 하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특히 개신교가 이런 봉사 강요가 심하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적어도 대승 불교인 한국의 절에서는 청소를 신자들에게 강요하진 않는다. 밥 짓는 것도 청소하는 것도 울력이라고 하는 수행의 일부로서 승려들이 하는 게 원칙이며, 상황에 따라 거사나 공양주 보살 등이 보조적으로 돕는 정도다. 천주교도 평소 본당 신부와 수녀들이 손수 이런저런 일을 처리하고, 봉사자를 쓰더라도 해당 봉사자에게 금전적 피해가 가게 하진 않을 뿐더러, 신앙적 만족감이나 신앙에 대한 정진과는 별개라며 사례금을 지급해주는 경우도 많다![64] 반대로 사제, 수도자, 승려들이 추가적 업무를 했다고 그거에 대한 사례금을 꼬박꼬박 추가 지불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즉, 다른 종교에서는 오히려 성직자/수도자에게 하느님/부처님에 대한 봉사와 의무를 강조하고 일반 신자에게는 상대적으로 해당 종교에 대한 공로를 보상해준다면, 개신교만 유독 정 반대로 목회자 계급에게 꼬박꼬박 보상을 해주고 일반 신자에게는 봉사와 의무를 강요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정말 웃긴 점이 하나 있는데 개신교는 각 교회가 하나의 왕국인 셈이고 목사는 태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아주 천차만별이다. 정말 별의 별 교회가 다 존재한다. 교황이 천자라서 철저하게 중앙 집권제로 통제하는 가톨릭과는 엄청나게 대조된다.
이러한 문제점에 학을 뗀 일부 개신교도들은 가나안 성도가 되거나, 성공회[65] 나 천주교[66] 로 옮기기도 하며, 심하면 아예 교파에 상관없이 기독교 자체에 등을 돌리기도 한다.
2.4.6.1. 헌신 페이
국민일보 - 시선-‘헌신페이’ 봉사만 있고 배려는 없다@
SBS - 최저임금 대신 '헌신 페이'? 수당 떼어먹는 대형 교회@
결국 이로 인해 헌신 페이라는 단어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개신교계에서는 이미 2015년부터 유행하고 있었으나, 개신교를 싫어하는 네티즌들에게는 2018년 8월 갑자기 주목받고 있다.
2.4.7. 목사간 사례금 나눠먹기
교회 자산은 기본적으로 목사 개인의 자산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차출해서 쓸 수가 없다. 당연하지만 만약 이걸 차출해서 쓰면 횡령이다. 그런데 이것을 합법적으로 빼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사례금 나눠먹기.
특히 교회에서 중요한 행사, 예를 들어 직분식이나 부흥회와 같은 것들이 생기면 꼭 외부에서 목사를 초청한다. 그런데 이 손님 목사가 이미 본인 교회에서 사례금을 받으니 좋은 마음에서 남의 교회에 와서 좋은 말씀 해드리고 간다고 생각하면 '''천만에 말씀.''' 대다수 이렇게 와서 하다못해 안수기도 5분이라도 해주면 사례금으로 100만원 가까이 받는다. 설교를 하면 더 많이 받는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외부 목사 초청 권한이 교회에만 있는 게 아니라 목사한테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목사 단독으로 할 순 없고 당연히 보고를 해야 하지만, 목사의 요구가 거절되는 경우는 없다. 특히 교회에 따라 일정이 다르지만 오후에 열리는 외부초청 예배/찬양 예배/오후 예배라 불리는 곳에는 항상 외부에서 목사가 오곤 하는데, 이 손님 목사들한테 100만원씩만 준다고 쳐도 1달이면 400~500만원 정도가 외부 목사 사례비로 나간다.
그런데 그렇게 초청되어 온 손님 목사들도 (아주 극소수 자기 교회가 없는 경우가 아니면) 보통 자기가 소속된 교회가 있는 게 보통이다. 그럼 이쯤에서 머리가 좋은 사람은 예상했겠지만, 다음에는 그 교회 목사가 자기를 초청한 교회 목사를 자기네 교회로 초청해줄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렇다면? 그렇다. 서로 교회를 바꿔서 다니면서 교회 자금을 합법적으로 받아가는 게 가능한 것이다! 만약 이게 종교가 아니라 개인사업으로 등록되었으면, 얄짤없이 사기나 배임죄가 성립되는 일이다.
그러나 이런 외부 목사 초청 예배를 하는 교회는, 그래도 고정 출석하는 성도가 300명은 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형교회의 목사는 '''외부에서 손님 목사를 부를 수도 없고, 자신을 초청해주는 교회도 없다.''' 가끔 영세한 자기 친구 목사가 불쌍해서 대형교회 목사가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데) 불러주거나, 이미 은퇴한 양반들을 부르는 경우가 아니면 말이다. 그런데 이것은 또 이것 나름대로 과도한 친목질 수단이자 큰 교회 목사에게 작은 교회 목사가 잘 보이게 끔 만드는 새로운 권력의 용도가 되기에 문제다. 실제로 사례금은 초청된 목사의 자질 + 초청한 교회의 규모로 정해지기 때문에, 성도가 수천이 넘는 대형교회에서 오후 예배 초청 목사로 하루만 불러주면 영세한 목사의 경우 자기네 교회에서 1달 내내 설교하고 받는 사례비보다 많은 사례비를 받아가기도 한다.
물론 좋은 마음에서 돈을 받지 않고 남의 교회에 설교하러 와주는 목사님이 없는 건 아니다. 그러나 교회 활동내역비를 보면 알겠지만 외부 목사님 사례금은 거의 반드시 나간다. 이를 보아도 알겠지만 사례금 없이 외부 강사를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분위기가 분위기인지라, 공짜로 남의 교회에 파견가서 설교를 해준다면 다른 목사들에게 찍힌다. 자기들 밥그릇에 구멍을 내는 짓이기 때문이다. 이런 더러운 암묵의 룰 때문에 아무리 공짜로 파견설교를 해주고 싶어도 그리 쉽지 않다.
2.4.8. 사이비 종교의 온상
신천지를 낳은 것에 사과한 NCCK와 한교총
‘코로나 확산 주범’ 신천지로 청년들 몰리는 책임 기성교회 커
개신교가 '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독립하기가 쉽다(개교회주의)'라는 특성을 갖고 있어, 이에 따라 사이비 종교를 만들기도 쉽다. 사이비 종교/분류 문서만 봐도 대다수의 사이비 종교는 개신교계이다.
사실 개신교의 근본 교리가 '오직 성경대로'인데, 이 잣대에 따라 성경 구절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있어서 수많은 분파로 갈라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성경 속에서도 같은 문제에 대해서 서로 다른 견해를 보여주는 대목들이 많다. 예를 들어서 신약성경에서 예수는 "하늘과 땅이 없어질 때까지 율법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바울은 "율법으로는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 예수의 말대로 율법을 중시할 것인가, 아니면 바울의 말대로 율법을 무시할 것인가? 또한 구약성경에 명시된 돼지고기 먹지 말라는 구절은 무시해야 하는가, 아니면 구약성경에 명시된 십일조는 지켜야 하는가?
3. 논란
3.1. 국가조찬기도회 (1966년 이후)
48년째 이어지고 있는 개신교와 권력의 유착 ‘국가조찬기도회’ (2016년 3월 5일)
유신정권 때 온 계층의 반대가 터져나왔고 기독교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라는 1931년 설립된 기독교 연합기구(당시엔 유일)에서 1969년 3선 개헌에 대해 개신교 측을 대표하여 반대 성명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아래 설명된 것처럼 사적으로 조찬기도회가 존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이득을 취하는 목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유신정권 이후 정교유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 바로 1966년부터 시작된 국가조찬기도회이다[67] . 사실상 개신교가 국교 취급을 받는 미국 등에서나 있는 이 행사가, 한국에서는 유신정권을 일부 개신교 지도자들이 이를 지원하는 형태로 시작된 것이다[68] . 애초에 정식 명칭부터가 ''''대통령을 위한 조찬기도회''''였을 정도였다[69] . 문제는 이 소수의 개신교 지도자들이 이후에 소위 개독교의 지도세력을 성장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조찬기도회는 1976년부터는 국가조찬기도회로 바뀌게 된다.
그런 만큼 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은 당연히 정권 찬양이고, 정권의 정책에 힘을 실어주는 형태였다. '''헌법에도 있는 정교분리는 어디다 팔아먹었나?!'''
개신교의 정치결탁과 관련해서 가장 흑역사로 불리는 것이 1980년 8월 6일에 있었던 '''전두환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위한 조찬기도회'''이다. 개신교가 전두환을 이스라엘의 지도자인 여호수아에 비유하며 "전두환이 대통령이나 마찬가지다"라는 것을 인정하고 이를 찬양한 것이다. 그리고 이 기도회를 방송사에서 생방송까지 하면서 이 흑역사는 고스란히 한국의 개신교 역사에 남았다.'''민족의 운명을 걸고 세계의 주시 속에 벌어지고 있는 10월 유신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기어이 성공시켜야 하겠다.'''
(중략)
당초 정신혁명의 성격도 포함하고 있는 이 운동은... 맑스주의와 허무주의를 초극하는 새로운 정신적 차원으로까지 승화시켜야 될 줄 안다. 외람되지만 각하의 치하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군신자화운동'''이 종교계에서는 이미 세계적 자랑이 되고 있는데, 그것이 만일 '''전민족신자화운동으로까지 확대될 수만 있다면 10월 유신은 실로 세계 정신사적 새 물결을 만들고 신명기 28장에 약속된 성서적 축복을 받을 것이다.'''
1973년 김준곤 목사[70]
이후 정치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문제들은 일단 넘어가지만, 이 시기에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여해서 활동한 목사들의 명단은 한국의 개신교의 흑역사를 형성한다.이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직책을 맡아서 사회 구석 구석에 악을 제거하고 정화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진경 목사[71]
-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총재 김준곤 목사, YFC 초대회장이자 세계침례교연맹의 회장을 역임한 김장환 목사[72] ,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73][74] , 성결교 증경총회장 정진경 목사, 전 보안사 군목 문만필 목사, 조향록 기장[75] 총회장, 감리회 감독 회장 김지길 목사,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한경직 목사, 새문안 교회 강신명 목사,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창인 목사
여기서 나온 문제 있는 발언 중 일부에 대해서는 개신교 내부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 기도회의 성격을 볼 때 설득력 없는 설득이다.
소망교회 장로 출신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11년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통성기도’를 해 큰 논란을 낳았다. 당시 한기총 회장이자 예장합동의 거물이던 길자연 목사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도록 했는데 일각에서는 “한국교회의 권력화를 보여주는 행사로 퇴보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비판했다.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도 이런 기조가 다음과 같이 이어졌다.
대통령이 하나님의 일꾼인 고레스와 같은 지도자가 될 줄 믿는다. 훌륭한 여성 대통령이 뽑힌 것은 100% 교회의 영향이다.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2014년 국가조찬기도회
2018년 국가조찬기도회에 선택된 인물이 다름아닌 위의 소강석 목사. 제50회 국가조찬기도회 설교자 '박 前 대통령 미화' 소강석 목사 선정 물론 바람이 바뀌면 풀이 눕는 방향도 바뀌기 마련이라, 소강석 목사의 발언도 바뀐다.박근혜 대통령이 다른 여성 지도자들과 달리 외모 면에서 차별되며, 모성애적인 정과 미소까지 지니셨다.
, 2016년 '''여성의 날''' 연설
2년 전에 이미 설교 했는데 왜 또 소목사가 하느냐는 비판과 비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박근혜 전 대통령 미모 발언으로 한동안 오해를 받았지 않습니까? 사실 그 당시로서는 상황적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그때는 대통령이 소통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많았던 때가 아닙니까? 그래서 대통령과 뜻을 달리하는 분까지 소통하고 품어야 한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말하고 싶어서 순간적으로 애드리브를 한 것입니다.
제가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대통령께서 안 들으면 소용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여러 방면으로 선순환을 위해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일부 언론이 대통령의 소통을 강조했던 이야기는 안 하고 애드리브만 부각시키면서 비판한 것입니다.
3.2. 임태득 목사 여성 비하 발언 (2003)
2003년 11월 12일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측 당시 '''총회장'''인 임태득 목사가 교단 직속 신학대학인 총신대학교[77] 수요예배에서 한 발언이다. 전교생이 모여있는 채플 시간에 "대한민국 어느 교단이든지 여자 목사, 여자 장로 만들어도 우리 교단은 안 돼. 그게 보수고 그게 성경적이고 그게 신학에 맞는 거야!", "여자들이 기저귀를 차고 강단에 올라가? 안 돼!" 라며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여기서 기저귀는 생리대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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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이 알려지자 개신교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31개 여성단체들이 즉각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였으며, 결국 임태득 목사는 교단 차원의 징계를 받아 면직되었다. 이후 2009년 사망하였다.
3.3. 김홍도 목사 남아시아 대지진 논란 (2005)
개신교 감리회 교단의 최대 교회인 서울 금란교회의 김홍도 목사가 "서남아시아 지진과 해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다"라 발언하여 논란이 일었다. 크리스마스에 관광지에 간 것부터 잘못된 거라면서 [79] 나아가 "태국의 푸켓이라는 곳은 많은 유럽 사람들이 와서 향락하고 음란하고 마약하고 죄 짓는 장소로 쓰인다"며 "푸켓에 유럽 사람들이 많이 왔다가 죽었는데 예수 제대로 믿는 사람은 하나도 안 간다"고 주장했다.'''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마태복음 5:4)'''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마태복음 5:7)'''[78]
이 발언이 얼마나 유명해졌는지, 리처드 도킨스는 '만들어진 신'에서 이를 인용하면서 '''"종교 때문에 맛이 가면 이렇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또 난데없이 국가보안법 폐지 문제로 화제를 돌려 "국가보안법 폐지되면 이 나라는 자연히 공산화된다"며 "그 전 같으면 사형선고를 받고 종신형을 받아야 될 빨갱이들이 대한민국 국회에 다수로 들어와 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여러 언론에서 이를 비판하자 사죄는 커녕, "일개 목사가 교회에서 개인적으로 설교한 것 가지고 공영방송에서 뉴스 시간에 트집을 잡았다"고 발언하며 다시 동남아 쓰나미 사건 피해 국가들을 까고 있다. 게다가 '자신을 높이기 위해 예수님이 주는 시련'이라고 했다.
3.4. 김홍도 목사 카트리나 논란 (2005)
위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홍도 목사가 몇 달 지나지 않은 2005년 미국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특히 피해 지역의 중심이자 미국 유수의 문화도시였던 뉴올리언스가 제방 붕괴 등으로 인한 궤멸적인 홍수 피해를 입은 시점에서 나왔던 발언이다.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가 주일예배 설교 말미에 덧붙인 것으로 태풍 카트리나가 '''"동성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부시의 당선을 예언한 팻 로버트슨이 뉴올리언스가 심판을 받을 거라고 사전에 예언(?)한 바가 있으며, 비단 국내 뿐 아니라 미국 극우 개신교계에서도 심심찮게 나오던 헛소리. 특히나 '''뉴올리언스는 해마다 동성애 축제로 모이는 곳'''으로서 2005년에 "'''더 큰 규모로 동성애 축제를 하려고 했는데 이틀 전에 카트리나 허리케인으로 그 도시를 싹 쓸어버렸다'''" 는 말도 있다.
이 발언은 자연재해 피해자들을 모독한 것뿐 아니라 노이로제 수준의 호모포비아적 내용으로도 말썽을 빚었는데, "에이즈는 동성애자들이 주로 걸리는 병", "영미권에서의 동성애자 목사 안수는 잘못된 것", "동성애자는 폐인" 등의 내용이 있다. 특히 마지막에 가서는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가 동성애 입문처가 되니 자식 관리 잘하라'''" 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정작 김홍도가 주장한 '동성애와 죄악으로 가득 차서 심판받아 마땅한' 지역들, 즉 뉴올리언스의 유흥가 및 관광지들은 '''태풍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다'''.[80] 뉴올리언스의 이들 지역들은 처음 뉴올리언스가 도시로서 자리잡은 지역인 고지대에 위치한 구시가지였고, 이 구시가지 지역은 그 역사성 때문에 보존을 위해서 오랫동안 보존 작업을 해왔고 당연히 재난 대비책도 잘 갖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피해를 줄일 수 있던 것.
3.5. 모든 대법관을 개신교인으로 (2010)
당시 한나라당 국회의원이었던 황우여 장로[81] 가 2010년 12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법조계 개신교 신자 모임인 ‘애중회’ 창립 50주년 기념 모임 축사를 통해
라며“현재 대법관 14명 중 개신교 신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은 큰 문제”
고 말했다. 이어“대통령을 모시고 있는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대법관에게 기도를 부탁하기가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
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가능하면 모든 대법관들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이들이길 바란다”
[image]
행사에 참석한 한 법조인은
라며 황의원의 발언을 두둔한 뒤"솔직히 이명박 대통령도 서울시장 때 서울시를 하나님 앞에 바친다고 발언한 것도 그렇고"
며 별 문제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개신교인이라면 다 그런 마음 갖고 있지 않느냐"
3.6. 조용기 목사 도호쿠 대지진 논란 (2011)
위에서 하야 발언으로 스타덤에 오른 '''조용기 목사'''가 일본에서 일어난 도호쿠 대지진을 두고 "'''일본 국민이 신앙적으로 볼 때는 너무나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 무신론, 물질주의로 나가기 때문에 하나님의 경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전화위복이 돼서 이 기회에 주님께 돌아오면 좋겠다'''" 라는 망언을 했다. [82] 악플러 수준의 허언으로 6년 전 김홍도 목사의 남아시아 대지진 논란 시즌 2.
한국에서 초-중등 의무 기초교육 과정을 이수했다면 일본 열도는 3개의 지진판이 맞닿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주기적으로 100-150년에 한 번씩 큰 지진을 겪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온 우주를 창조했다는 창조설을 믿는 개신교들의 주장을 인용하면, 애당초 일본에 지진판을 설계해놓은 건 바로 하나님. 그러니까 지진의 근본적인 원인도 따지고 보면 하나님에게 있는 것이 되어버린다.
일부에서는 과거 일본 제국 시절 행한 많은 만행이나 극우파 인사들의 발언도 있으므로 천벌 받았다는 소리가 맞다는 식의 주장을 제기하지만, 이는 인간의 도덕적인 행동과 전혀 무관하게 일어나는 천재지변을 가지고 인과응보라고 생각하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며, 결과적으로 재해 지역에 살던 사람들이 비도덕적이라 비참하게 죽어야 하는 자들로 매도하는 말이 된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희생된 사람의 절대 다수는 '''아기와 어린이를 포함한 수많은 일반 시민들'''이었다.
3.7. 김성광 목사 도호쿠 대지진 논란 (2011)
조용기 목사의 인기 급등에 질세라 조용기 목사의 처남인 순복음 강남교회의 김성광 목사도 "'''일본이 보통 나라와 달리 세계에서 제일 교만하고 우상과 귀신이 많은 나라인데 (이번 사태를 통해) 일본이 체질 개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일본이 교만한 까닭이 우상의 수가 800만이 넘고 1억이 넘는 온 국민이 갖가지 우상에게 절하기 때문'''"이라 발언하여 논란이 일었다.
사실 과거 김성광 목사는 2009년 무렵에도 온갖 극우적인 망발을 많이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재산을 몰수해야 한다느니, 좌파를 척결해야 한다는 둥.
3.8. 전광훈 목사 기독교 지도자 포럼 논란 (2011)
일단 관련 기사 2개를 먼저 보자. 기사 1, 기사 2.
기사에도 나오지만 그냥 한국 전체를 까고 있다. 출산율 낮다고 그거 가지고 5명 안 낳으면 감방 보내야 한다는 부분[83] 에서부터 인터넷이 반 기독교적인데 이걸 놔두면 한국 교회 미래는 없다로 이어져서 현 대통령도 보수가 아니라며 까고 있다. 이 기사엔 그 이외 내용까지 적혀져 있으며 읽다가 혈압 오를 위키니트가 한둘이 아닐 것이므로 이하생략. 자세한 건 기사를 참조하자. 아무래도 이들 먹사들은 순수했던 전후 시절[84] 과 독재 시절로 돌아가는 게 목적인 듯하다.
그리고 2019년부터 해서 그 행보는 계속되고 있어서 급기야는 대통령 하야까지 주장하고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시국에 야외 집회까지 가지는 등 한국 개신교를 제대로 욕먹이고 있다.
3.9. 존 윔버 제2차 한국 전쟁 예언 (2011)☆
3.10. 전광훈 목사 "전교조 1만명 성 공유" 논란 (2012)
위에서 언급되었다시피 일명 '빤스 목사'로 유명한 전광훈 목사가 또 2012년 1월 7일 전주시기독교연합회에서 주최한 신년 기도회에서 서울시가 제정한 학생인권조례를 언급하면서 "임신 자유권이 통과됐다", "전교조 안에 성을 공유하는 자가 1만 명이나 된다"[85] 는 발언을 쏟아내었고 이 과정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하여 "개XX"라는 원색적인 욕설을 섞어가며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 아이러니하게도 이 목사가 증오하는 전교조에는 개신교 신자인 교사들이 수두룩하다.
3.11. 박정희 前 대통령 추모예배 목사 발언 (2013)
2013년 10월 27일, 원미동 교회의 한 목사가 25일 열린 제 1회 박정희 前 대한민국 대통령 추모 예배에서
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 그리고 이 목사는 뭘 모르나 본데 박정희 전 대통령은 '''무종교'''였으며, 전처 김호남과 후처 육영수가 불교였기 때문에, '''사실상 불교에 가까웠다.'''[86][87] .'''가끔 가다가 독재니 어쩌니 그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한국은 독재를 해야 돼. 정말이야 독재해야 돼. 하나님이 독재하셨어. 하나님이. 무조건 하나님께 순종하라고 하셨어.'''
엄연한 민주주의 국가이며 민주주의가 헌법으로 보장된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독재주의를 주장하는 부분에서부터 이미 비판의 대상이다. 순수히 기독교적 입장에서만 봐도 이는 신성모독이다. 해당 망언에 카운터를 치고 싶다면 '''독재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은 맞지만 피조물인 인간이 하는 것은 아니다'''로 맞받아 쳐주면 된다(...).
로만 컬러 비스므리하게 하고 있어 '신부 아냐?' 할 수 있지만, 자막에도 '''하나님'''이라고 되어 있다.
3.12. 세월호 사건 관련 논란(2014)
세월호 사건이 벌어지자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는 한기총의 높으신 분의 발언이 큰 논란이 되었다. 참고 그리고 이에 질세라 개신교 인사들이 "'''안 믿어서 그렇게 된 거'''" 라고 떠들어대었다. 참고. 이쪽 관련 작자들은 정말 답이 없다.
사실 세월호 피해자들 가운데서는 개신교 신자도 많고, 죽는 순간까지 기도를 올린 아이들도 있다. 이 양반들 말대로라면 안산제일교회 고등부 찬양팀 소속이자 제자훈련까지 받을 만큼 독실한 신앙인이었던 조○○은 뭐가 된단 말인가? 심지어 또 다른 희생자인 김○○ 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까지 올렸고 그것이 그녀의 유언이 되고 말았다. # 함께 희생된 박○○ 역시 휴대폰 복구 결과 "기도하자, 기도하자" 라며 친구들을 다독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 이 참사의 또 다른 비극이라 할 수 있는 생존자 조○○(7)은 '''일가족 모두가 교회에 다니는 모태신앙'''이었지만 하루아침에 고아가 되었다. # 자... 안 믿어서 뭐가 어쩌고 저쨌다고? 아직까지 악의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긴 했어도 기독교 교리체계 자체가 이따위 뻘소리를 용납할 만큼 막장은 아니다. 하지만 개신교 각 교회들과 단체에서도 추모예배를 드리고 진상조사 시위를 벌이고있는데 그건 신경 안 쓴다. 도리어 좌파 기독교 집단이라고 날선 공격을 가한다. 배가 가라앉는 공포 속에서도 끝까지 의연한 모습을 보인 희생자 아이들은 오히려 신앙인으로서 부끄러움 없는 태도를 보였는데, 목사라는 자들의 망언은 분노를 불러일으킬 수준이다.
3.12.1. 가난한 집 애들이 불국사에나 갈 일이지 !
한기총 부회장인 조광작 목사의 입에서 망언들의 완결판이라 할 만한 말이 터져 나왔다.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내 한기총 회의실에서 열린 긴급임원회의, 즉 오다 가다 한 마디 한 농담처럼 던진 말이 아니라 공식 석상에서 한 말이다.
고 했다고 한다. # 위에서 언급했듯이 희생자 중 개신교인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뒤늦게 알려진 바에 따르면 무자격 목회자였다고. # 엄밀히 말하면 어쨌건 목사 안수를 받긴 받았지만 애초에 '''인가조차 못 받은 군소교단의 신학교''' 출신이라고 한다. 게다가 해당 교파의 교칙에 따르면 장로직에 있던 사람은 '''4학기 속성코스로 쉽게 목사가 될 수 있다고.''' 이런 양반을 데려다가 한기총의 부회장까지 시킨 주류 개신교 교파들 역시 옥석 가리지 못하는 수준이야 크게 다를 바는 없지만. 그래서 다 한기총을 떠나는 거다."'''가난한 집 아이들'''은 경주시 불국사에나 갈 것이지 뭐하러 배를 타고 제주특별자치도에 가서 이 사단을 일으키냐"
그 와중에, 막말의 내용도 곱씹어보면 병맛인게, '개신교 목사이자 한기총 부회장'씩이나 되는 나으리가 '''그렇게 씹어대는 다른 종교 유적이자 교구본사인 불국사'''에 가라는 소리를 하고 있다. 당연히 자질문제와 엮어서 까이는 중이다.
3.12.1.1. 세월호 망언' 조광작 목사, 한기총 요직 복귀
한기총이 2017년 3월 열린 임원회의에서 조광작 목사를 한기총 공동부회장으로 임명함으로써 2014년 세월로 사고 당시 망언으로 물러났던 바로 그 자리로 복귀했다. '세월호 망언' 조광작 목사, 한기총 요직 복귀
개신교 계열 노컷뉴스는 기사 제목을 세월호 망언 조광작 목사, 알고보니 '무자격 목회자'라고 까지 뽑았는데 3년 여 만에 복귀했다.
세월호 사고 당시 유가족 9명은 조 목사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조 목사의 발언 수위가 명예를 실추시킬 만큼은 아니라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3.12.2. ‘(국민) 미개’ 발언이 틀린 말이 아니다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 역시 세월호 사건 유족들을 싸잡아 비난하면서 논란에 기름을 붓고 있다.
결국 유가족들이 조 모 목사와 오 모 목사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 그러나 2015년 1월 21일, 검찰은 오 모 목사와 조 모 목사에 대하여 '''무혐의로 처분하였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목사들의 표현이 유족들을 직접 특정하지 않았으며, 유족들의 명예를 실추시킬 만큼 심각하지도 않았다" 고 판단하여 혐의가 없다고 보았다. 뉴스원.
3.12.3. 대한민국을 침몰시킬 수 없어 어린 학생들을 희생양으로 대한민국에 기회를 준 것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설교중에 세월호 사건에 대해
이라고 발언했다. # 발언의 전체적인 논지나 의도로 보자면 송영선 전 의원의 망언과도 상당히 유사하다."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침몰시키려 했지만 그래도 (그건) 안 되니 대신 어린 학생들(이 탄 여객선)을 침몰시키면서 대한민국에 기회를 준 것"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6년 11월 종교계 원로라는 김 모 목사를 만나 국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는 보도가 있다.
3.12.4. 세월호 추도식 광화문 아닌 집구석에서 해야지?" (전광훈 목사)
각종 막말로 너무나도 유명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세월호 참사에 대해.
며"(박근혜) 대통령 혼자 사과할 일이 아니라 노무현 김대중 때 다 진행된 일"
"박근혜 대통령 연설을 듣고 울 때 안 우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 아니다"
"세월호 사고가 일어난 것을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냐"
라고 전했다. 전광훈 목사는 또"세월호 사고가 난 건 좌파, 종북자들만 좋아하더라. 추도식 한다고 나와서 막 기뻐 뛰고 난리다"
라고 덧붙였다. 또"왜? 이용할 재료가 생겼다고. 아니 추도식은 집구석에서 슬픔으로 돌아가신 고인들에게 해야지. 광화문 네거리에서 광란 피우라고 그랬어? 그게 국민 수준이냐는 말이야"
며"서울시장 후보 정몽준 아들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미개하다'고 아이가 철이 없으니까 그냥 자기 느낌대로 뱉어 버렸다"
라고 말했다."표현이 조금 문제가 있지만 애들은 단순하기 때문에 느끼는 그대로 말한다. 어린 애들 말은 약간 예언성이 있다. 순수하니까"
또한 그 외에 논란이 된 것이, 일부 개신교인들은 실종자 무사 귀환을 바라며 사용하는 노란 리본을 귀신을 부르는 주술적 의미라며 왜곡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이 사건을 일루미나티의 음모이며 노란 리본을 666과 연관시키기까지 했다. 이쯤 되면 짤없는 '''음모론'''.
도리어 다른 많은 개신교 교회에서는 4.16 추모일에 노란 리본이 그려진 예배 주보를 인쇄하였고,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는 추모기도회를 가졌다.
노란 리본 관련 망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그 반박은 상단의 링크를 참고하자.
3.12.5. 세월호 아이들 두고 "여행가다 죽어 황제 대우"..황당한 '정당'
2016년 10월 4일 광주광역시 도로에 내 걸린 기독당의 플래카드는 세월호 희생자들 뿐만 아니라 정치-사회적 쟁점들을 거론하면서 계층간 사회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들이 여행을 갔다는 것도 수학여행으로 학교의 공식적인 학사일정에 따라 간 것인데, 마치 놀러 간 것처럼 왜곡하고, 황제 대접을 받았다는 것은 근거 없는 전형적 프로파간다이다.
[image]
3.12.6. 관련 문서
3.13.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 발언(2014)
2014년 남북간 인도주의 사업을 맡아 진행하게 된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의 과거 2000년대 초반의 발언들이 문제가 되었다. 인천의 한 교회에서 그녀는 "남북의 분단과 북한의 빈곤이 하나님의 뜻" 이라고 말하면서, 일제의 식민 지배를 두고 "일본이 나빴던 게 아니라 우리의 문제였다" 라고 평가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시위를 "대한민국의 부정적인 면모"라고 거론하기도 했다. 그녀는 또한 "중국이 부흥한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끔찍한 일, 인도는 불결하고 무질서하며 잡신들을 섬기는 나라" 라고 타 국가들을 깎아내리기도 했다.
이후 오마이뉴스의 문제제기에 대해 그녀는 크게 3가지로 해명했는데, 일제강점기에 대해서는 "일본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 더불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항의는 정당한 것"이고, 남북분단에 대해서는 "북한 동포를 돕자는 맥락에서 한 말" 이며, 전체 발언에 대해서는 "신앙인으로서 교회에서 할 법한 종교적 발언으로 이해해 달라" 고 했다.[88] 이 점에 있어서는 과거 문창극 前 총리후보자의 해명과 매우 유사하다.
3.14. 12월 전쟁설☆
해당 항목 참조.
3.15. 메르스 및 퀴어문화축제 관련 논란 (2015)
메르스 감염자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와중에도 몇몇 개독들이 '메르스가 하나님의 경고'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다. 이와중에도 퀴어문화축제에 대해서도.
그러던 6월 28일, 지난 3월 일부 개신교도들이 부채춤까지 추면서 쾌유를 빌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퀴어문화 축제에 참여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 미국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한국 예수쟁이들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날린 셈. 참고로, 기독교는 종파에 따라 동성애에 대한 입장이 많이 다른데, 리퍼트 대사는 동성애에 대해 중도~진보적인 입장의 종파인 성공회 신자다.
3.16. 박영선 차별금지법 반대 발언 논란 (2016)
2016년 2월 29일, 3당 대표 초청 국회 기도회에서 했던 발언이다.
자신의 개인적인 의견을 당론이라며 말한 것은 물론,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에서 인권을 자주 언급했던 동료 의원들의 노력을 허사로 인식시킬 수도 있는 무서운 발언이었다. 이후 박영선은 이 논란을 덮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망쳤다는 의혹을 받기도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박영선 항목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법, 이슬람과 인권 관련 법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특히 동성애법은 자연과 하나님의 섭리에 어긋나는 법이다. 이런 법에 더불어민주당은 한기총의 모든 목사님들과 뜻을 같이 한다."'''
당사자인 박영선은 이 발언을 한 다음 해에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했다.
3.17. 할랄 식품단지 괴담
2016년 초부터 전라북도 익산시에 설립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할랄 식품단지를 조성한다는 괴소문이 퍼지더니, '50만평 땅을 50년간 무상으로 이슬람에 임대한다', '이맘 100만명이 3년 내로 입국한다' 등으로 확대 재생산되어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
물론 이는 근거가 없으며 전형적인 음모론의 확산 패턴을 따르고 있다. 클러스터 내에 할랄 단지를 두는 것은 맞지만 50만평이 아니라 일부 지역에만 할당하는 것이며, 금전 혜택은 모든 입주 기업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이맘 100만 명 입주나 이슬람 식 도축시설 역시 출처가 불분명하며 근거가 없는 내용이다. 관련 기사.
애초에 50만평의 땅에 100만명의 이맘을 배치하면 '''한평 당 2명꼴'''이 된다. 자기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 당연하게도 보수 교계에서는 여전히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중. 여전히 할랄 단지에 대한 괴담을 믿으며 반대와 시위를 그치지 않고 있다 특히 클러스터가 설립되는 전북 지역의 성시화 운동 조직들이 극성이다.
할랄식 도축법은 서구 사회에서도 이미 논란이 많지만, 당연히 모든 할랄 푸드가 도축 과정을 거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농심 신라면이나 오리온 초코파이도 할랄 인증을 거쳤으며, 아랍권에 수출되는 국내 식품은 전부 할랄 인증을 거쳤다고 보면 된다.
이 사건은 기독교권에서 이슬람을 보는 일반적인 견해를 넘어선 것으로, 오히려 외국인 혐오증 혹은 배타적 민족주의가 종교 신념과 맞물려 일어났다고 봐야 한다. 또한 이전부터 문제가 되어 온 SNS발 기독교 괴담의 연장선상이기도 하다.
3.18. 코로나19 발언 (2020)
전북의 한 대형교회 목사가 “백성을 위해 기도하는 다윗 왕 같은 대통령이 없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맞았다”면서 “하나님이 명령하면 그날부로 코로나19는 소멸한다”고 터트렸다.#
3.19. 8.15 집회 강행 (2020)
8.15 광복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