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캐릭터/탐욕형

 



1. 개요
2. 관련 속성
3. 목록


1. 개요


악당/캐릭터의 유형. 악당이 되는 '과정'으로서 필수불가결적인 타락과 마찬가지로 특색이 부족한 편인데, 캐릭터가 능동적으로 행동하려면 무언가에 대한 '욕구'가 있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1] 또한 후술하겠지만 역사적으로 개인의 이득을 위해 이래저래 탈선한 경우가 많은지라 역사가 깊은 유형.
명예나 부, 권력, (초)능력 등 자신이 (충분히) 갖지 못한 것을 추구한다는 점에선 주인공 일행과 비슷하지만, 그것을 위해 법이나 도덕적 관념을 넘어서는 수단을 선택한 유형이다. 과거에는 법만을 어긴 사례가 많았으나, 현대로 올수록 법의 구멍을 피해 온갖 파렴치한 행각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유형을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 (A) "으하하, 이 세상의 보물은 모두 내 것이다!"
가장 흔한 유형. 옛날 이야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탐욕스런 폭군이나 귀족'에 해당하며, 침략자형 악당과 엮기 쉽다. 기본적으로 권력을 쥐고 있기에 무엇이든지 손에 넣을 수 있으나,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탐욕을 주체하지 못하다 자멸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사극이나 매체에서 그려지는 모습은 문자 그대로 주지육림삼천궁녀를 거느리고 있는 모습. 현대에도 졸부나 재벌 등 부패한 금수저와 그 후손들이 있음을 감안하면 악당 중에선 가장 보기 쉬운 유형이라, 잘 생긴 외모는 기본이고 온갖 개성을 부여해 차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른 예로는 자기가 왕 등의 높은 권력을 갖기 위해, 그 계급에 서있는 자를 죽이거나, 악질적인 수단을 써서 자신이나 자신의 지인을 그 자리에 세우려는 유형도 있다. 이 경우 반역자나 독재자를 겸하기 쉽다.
  • (B) "도둑이야!"
전형적인 좀도둑 유형. 먹튀 한 단어로 요약되는 간단한 행동패턴을 지니고 있다. 원하는 것만 얻고 행방을 감추는 소악당스러운 이미지가 특징. 물론 스케일이 커지면 괴도로 진화한다. A 유형과 같은 무자비한 권력의 등쌀과 팍팍한 살림살이에 시달리다 선을 넘어버리는 등 불쌍한 좀도둑[2]이나, 좀도둑질에서 묘한 우월감이나 희열을 맛보고 무리를 이룬 도적단이나, 부자들을 털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의적[3] 등 다양한 변종이 있다.
고전 창작물에서는 주인공의 전형적인 잡몹[4]이었으나, 중세를 거치면서 길드사략선 등의 개념과 어울려 주인공이나 그 동료로 발전했다.[5] 현대에 와서는 악당 주인공과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하이스트 영화처럼 아예 강도질을 전문으로 하는 내용이 유행하고 있다.
  • (C) "속는 놈이 잘못이지."
직접적인 행동을 취하는 B 유형과 달리, 스스로 이득을 내놓도록 남들을 꼬드기는 유형. 그리스 로마 신화헤르메스북유럽 신화로키처럼 옛날 옛적부터 있었던 유형으로, 타락형의 A 유형과 관계가 깊다. 신뢰가 중요시되는 서구 사회였음에도 저런 사례가 있었던 걸 보면 예나 지금이나 남을 속이는 것이 재미있긴 했던 모양. 어쨌든 멀쩡한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는 점에서 B 유형보다 훨씬 악랄하게 그려진다. 특히 자본주의가 대두되면서 세상의 모든 행동이 돈과 직결됨에 따라 이를 주로 노리는 사기꾼은 전부 이 유형으로 직결되며, 굳이 사기꾼이 아니더라도 남의 분쟁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는 경우도 해당된다. 물론 B 유형처럼 의적같은 개념이 없는 편은 아니지만 극소수.
  • (D) "네가 돈 줄 것도 아니면서 왜 참견이야?"
성(性, 즉 매춘), 마약, 무기 등 법이나 도덕적으로 금지된 것을 팔거나, 생명이나 나라 등 걸면 안 되는 것을 팔아먹는 등의 방법으로 이득을 취하는 유형. 특별히 장삿속에 미친 경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해당 방법들에 대한 도덕적 잣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다. 과거에는 역시 B 유형처럼 힘든 생활 때문에 팔면 안 되는 것(주로 몸)을 파는 경우가 많았고,[6] 오늘날에는 역시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오만가지 불법적인 물건을 파는지라 B 유형과 거의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가깝다.
그나마 다른 부류는 그렇다쳐도 매춘만큼은 가난한 사람이라도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 그런지 크게 도덕적 비판을 받지는 않고, 오히려 '얼마나 못 살았으면...'하고 동정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제 순결을 바치겠어요...! (두둥)"하고 여캐릭터의 결심을 나타내는 장치로도 사용되고 있다. 또 부귀영화나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몸을 팔아 발판을 마련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앞의 가난한 사람에 비하면 덜하지만 어느 정도 동정을 받는다. 하지만 남의 몸을 팔아대는 거라면 빼도박도 못할 악당. 이 쪽의 최고봉으로는 역시 매국노가 있다.
  • (E) "네 소원이 뭔지는 알 것 없고, 그래서 대가는?"
돈이나 보상을 받아야 움직이는 유형. 개인적인 입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 있음에도 행동하지 않고 뇌물 등을 요구한다. 즉 무언가를 해줄 수 있다는 권력이 있다는 말이지만 A 유형처럼 무소불위의 권력은 아닌, 중하급 공무원이나 경찰 등인 경우가 많다. 이 유형의 원조는 역시 고대부터 세금을 가지고 장난치던 악덕 세리로, 종교가 중요한 문화권일 경우 제사장도 포함된다. 특히 후자의 경우 예수의 성전 정화가 유명하다. 오늘날에도 A 유형처럼 뇌물을 받고 편의를 봐주는 말단 공무원이나 신도들을 착취하는 개독교 내지 사이비 종교가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서깊은 유형.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유형은 '그 외'를 참고.

2. 관련 속성


  •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 남에게 이득을 주지 않으려는 목적이므로 엄연한 탐욕.
  • 도둑
  • 매국노/목록
  • 부패
  • 사기꾼
  • 얀데레(일부 한정)[7]
  • 침략자형 악당
  • 이기주의
  • 중립 악
  • 탐욕(욕심쟁이)
  • 폭군

3. 목록



'''범례'''

매드 사이언티스트

막장 부모
@
개과천선했거나 선역이 되어서 악당을 그만 둔 경우

이 속성의 주인공#s-1.1.20
※ 작품명 - 캐릭터: 가나다 순으로 작성
악인형 주인공 목록도 참고.


[1] 물론 능력이 있음에도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구경만 하다가 상황을 막장으로 만든 경우도 있긴 하지만, 탐욕형에 비하면 절대적으로 소수이다.[2] 오늘날에도 먹고 살기 힘들어서 편의점이나 주유소를 터는 강도가 있기는 하지만 예전보다는 덜하다.[3] 이는 낭만적인 성격이 강하던 8~90년대까지고, 세계경제위기 이후로는 '나 먹고 살기도 힘든데' 같은 생각이 퍼져서인지 많이 보이진 않는다.[4] 그 밖에 고블린이나 슬라임 등 만만한 몬스터가 있다.[5] 고대에도 전쟁 중의 첩자는 훔치는 목적과 물건이 다르다 뿐이지 유용한 존재였다. 문학이 발달하면서 이들까지 주제의 폭이 넓어졌다고 봐야 할 것이다.[6] 그래서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직업 중 하나가 매춘부라는 연구도 있다.[7] 단, 얀데레/하드는 무조건 이 유형에 들어간다.[8] 이 쪽은 현자의 돌을 손에 넣으려 한다.[9] 침략자 속성은 23화 재등장부터 28화까지.[10] 부하 속성은 23화 재등장부터 28화까지.[11] 탐욕 속성은 초반 한정.[12]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고.[13] 제이비엑스에게 고액의 돈을 보장받고 그와 연합한 경우다.[14] 스케일이 크다.[15] 대니 조 한정(알베르트 조가 벤트당한 후).[16] 애초에 이명이 '탐욕의 그리드'이다.[17]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돈을 위해서라면 주변 인물이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는 사고 방식을 가졌다. 그리고 자신이 싫어하는 커리지를 놀래키는 낙으로 살기에 광기형으로도 볼 수 있다.[18] 원작 한정. 애니판에서는 악역이 아니며 프로페서 클로버가 변장한 걸로 나온다.[19]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피닉스를 없애려고 했다.[20] 사실상 신문연재 시절의 슈퍼킹콩을 제외하면 이 작품의 악당들은 전부 탐욕형이다.[21] 묘사상으로는 악당이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악당이 아니다. 메롱(난다 난다 니얀다) 문서 참조.[22] 플랑크톤이 메인 악역이라 잘 부각 되지 않을 뿐, 집게사장이 악역으로 나오는 에피소드도 다수 존재한다.[23] 옆의 둘에 비하면 잘 부각되지 않지만, 작중에서의 명대사를 보면...[24] 악마의 존재를 알게 되자 악마의 권능을 원했다.[25] 극장판을 보면 베지터구모리 혜성에다가 놓고 죽이는게 목적이다.[26] 주 행동이 강도 짓이다.[27] 최고의 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을 해치거나 그들의 꿈을 빼앗는 짓도 서슴치 않는다. 31화의 마지막에는 손책이 체인저를 부순 덕분에 기억을 잃은 후 긍정적인 인물이 되었다.[28] 이 쪽은 옥새를 손에 넣으려고 한다.[29] 위의 원술과 마찬가지로 옥새를 손에 넣으려 한다.[30] 온약한은 ☆ 속성도 붙는다. 단, 온축류는 부하형으로 이 속성과 거리가 멀며 방계쪽 인물들은 아예 선역이다.[31] 정확히는 지식욕.[32] 안다롱이랑 조금씩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하더니 32화부터 이 속성이 없어졌다.[33] 작중에서 제트가 집착한 것은 반짝임이다.[34] 보면 알겠지만 주로 슬픈 길동씨에서 고길동이 실수로 500원 동전을 떨어졌는데 주을려고 하는 순간 둘리가 그 500원을 오락실 할려고 훔칠려고 했다가 결국엔 아저씨 한테 혼나고 만다 그리고 꼴두기 왕자 이야기에서는 보물여행하는데 그 친구들하고 보물 싸울려고 하다가 결국엔 사라지고 만 이야기도 있다..[35] 시아버지의 재산에 눈이 멀었다.[36] 묘스가르드 성은@에 해당[37] 정확히는 인욕(人慾)(?).[38] 정확히는 막장 양아버지 + 막장 할아버지. @ 표시는 파티 편에 해당된다.[39] 다만 이 쪽은 아군이 되는 경우도 있고 적이 되는 경우도 있다.[40] 이중 버틀러, 드레드, 도적단 등은 @에 해당[41] 그 놈의 탐욕 자체가 타락의 원인이다. 마지막에 개과천선하기는 했지만 평생까임권을 회수받기는 틀린 듯 하다.[42] Q라인★☆, S라인★, T라인★, G라인★, M라인★.[43] 200년 전 분이와 이명소를 죽인 죄로 불로불사의 저주에 걸려 고통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대에 환생한 두 사람이 이어지는 것을 끈질기게 방해하며(두 사람이 이어져야 저주가 풀리는데도), 이명소를 자신의 남자로 만들려고 악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