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국노/목록

 





1. 등재 기준


  1. 일제강점기의 매국노는 대한민국 정부 발표 친일반민족행위자 中 '매국, 수관' 등을 차용할 것.
  2. 일제강점기 이후의 매국노는 주권, 이권의 해석을 최대한 좁게 보아 외환죄[1]에 연루된 사건을 사안에 따라 개별적으로 토론할 것을 권함.
  3. 정상참작이 가능한 경우, 애매한 경우나 관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경우에는 ☆표시.

2. 한국사



2.1. 고조선


  • 노인(路人)·노최(路最)·삼(參)·왕협(王唊)·장항(長降)·한음(韓陰): 위만조선을 멸망시킨 인물들. 이 당시 고조선은 중계 무역 등으로 매우 번성한 나라였으며 한나라가 아무리 압도적이라 해도 사방의 이민족 견제는 내버려두고 동북쪽에 모든 군사력을 집중할 수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만한 사실이다. 실제로 이 때 고조선은 한나라의 공격을 1년이 넘게 막아내고 오히려 역습을 가해 한나라 군대를 개털어 버리기도 했다. 이를 보고 지린 한무제가 협상을 요청하기도 했고…한나라의 원정군을 이끌던 두 장군 순제와 양복이 불화가 심했기 때문에 이 매국노들이 없었다면 어찌 될 지 몰랐다.[2] 농성이라는 것이 사실 물자만 풍족하면 공격 측이 가면 갈수록 불리해지고, 수비 측이 가면 갈수록 유리해지는 전투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이 우거왕을 암살[3]하고 나서도 왕검성은 몇 달 간 대신 성기를 중심으로 저항을 계속했다. 이들이 순제에게 매수되어 한나라에 투항하고 우거왕과 성기를 살해한 후, 성문을 열어 위만조선이 3대 80여 년의 역사를 종지부 찍게 만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왕검성 전투 항목 참조.

2.2. 고구려


  • 고발기: 형인 고국천왕이 아들 없이 죽어 자신에게 와야 할 왕위가 왕후 우씨의 욕심으로 동생인 연우(산상왕)에게 돌아가자 공손연에게 붙어 고구려로 쳐들어왔다. 그러나 또 다른 동생인 계수에게 제대로 지고 계수가 자신을 꾸짖자 부끄러움을 느껴 자살했다.
  • 사부구: 당나라가 요동으로 쳐들어오자 신성 성주를 결박하고 신성 성문을 열어 설인귀에게 항복했다. 이 일로 요동 방어선이 완전히 무너졌을 뿐만 아니라 금산 전투에서 고구려 정예군 5만 명까지 전사하여 고구려 패망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 손대음
  • 신성, 고요묘, 오사: 연남생·이세적과 내통하고 평양성 성문을 열어 당나라에 항복한 인물.
  • 연남생: 연개소문의 첫째 아들로 의외로 잘 안 알려졌는데, 형제들 간의 싸움에다가 결정적으로 고구려의 현도성과 고구려 3경(평양성·국내성·한성) 중 하나였던 국내성을 적에게 넘기고, 고구려 멸망 시에도 커다란 공을 세워서 당나라에서 벼슬까지 받으며 잘 살았다. 연개소문 세 아들 중 끝까지 당과 대적했던 인물은 둘째인 연남건.
  • 연정토: 연개소문의 동생으로 당의 침략으로 고구려가 멸망의 위기에 처하자 12성 700호의 주민을 이끌고 신라에 항복하였다.

2.3. 최씨낙랑국


  • 낙랑공주: 어느 나라미소년 왕자에게 홀려서, 조국을 배반하고 급기야 자신의 목숨마저 잃은 인물. 엄연히 자신의 국가를 팔아먹은 매국노이지만 워낙 유명한 일화인데다, 내용 자체도 비극적이어서 여러 2차 창작물에서 소재로 다루었다. 그러나 또 낙랑국의 존재감이 별로 없고 고구려는 위대한 국가 취급을 받는데다 직후에 사형당해 다른 매국노들처럼 욕을 먹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더 안습한 건 호동 왕자도 끝이 별로 안 좋다는 거다…….

2.4. 백제


  • 예식진: 백제 멸망에 절대적 공헌을 한 인물. 백제의 중신이면서 의자왕당나라에 팔아넘긴 매국노로 2007년 그의 묘지명이 발굴되면서 그 진상이 드러났다. 백제가 이후 저항을 결정한 소수의 세력만으로도 부흥군을 데리고 수 년 간 저항할 만큼 저항 여력이 남아 있었음을 생각하면, 당의 입장에서 그의 업적은 아무리 높여도 부족할 정도고 백제인들 입장에서는 백 번 죽여도 시원치 않은 진정한 매국노. 사실 예식진의 매국은 이미 구당서에 기록이 남아있었지만, 將의 해석 문제로 과연 매국노가 맞는가 해석이 엇갈리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2007년 그의 행적에 대한 평가가 김일제에 비교되며 사실상 매국이 맞다는 쪽으로 기울다가 2010년 손자 예인수 묘지명의 발굴로 그가 의자왕을 잡아다 소정방에 바친게 확실해지면서 빼도박도 못할 매국노로 확정되었다.
  • 예군: 백제매국노다. 자는 온(溫). 예식진과 더불어 매국노 형제이기도 하다.
  • 흑치상지, 사타상여: 백제 부흥군을 이끌었으나 당군에 항복하였고 그것도 모자라 당의 앞잡이가 되어 동료였던 지수신이 지키는 임존성을 공격하기까지 하였다.[4]

2.5. 신라


  • 검일☆, 모척[5]
  • 김풍훈☆
  • 대토, 수세가
  • 박도유

2.6. 발해


  • 대문예: 의 정책에 반대하고 당나라로 도주했으며 이후 조국 발해에 칼 끝을 겨눠 정벌군의 총사령관이 되는 등 발해를 적대했다.

2.7. 고려


  • 고려 말의 부원배
    • 조휘·탁청: 1258년 원나라가 침공해 오자 철령 이북의 땅을 바치며 원나라에 붙어버렸다(절대 싸우다가 항복하거나 도망간 것이 아니다). 원나라는 이 지역에 쌍성총관부(雙城摠管府)를 설치했는데 조휘는 총관(摠管)에, 탁청은 천호장(千戶長)에 임명되었다. 쌍성총관부는 조휘 이후 그의 증손자 조소생까지 4대가 총관직을 지내다 1356년 공민왕에 의해 탈환되었는데, 이 때 활약을 한게 이자춘·이성계 부자와 조휘의 손자이자 조소생의 숙부인 조돈이다. 조돈 덕에 한양 조씨는 조선의 공신 가문이 되었고, 조선에 안착할 수 있었다.
    • 최탄: 1269년 서경에서 반란을 일으켜 오늘날의 평안남도와 황해도 서북부를 원나라에 바친 반역자이다. 원나라는 1270년 자비령 이북의 영토를 직할령으로 편입시키고 동녕부(東寧府)를 설치한 후 최탄을 동녕부 총관(摠管)에 임명하였다. 1275년 동녕 총관부(東寧摠管府)로 격상했으나, 1290년 고려의 끈질긴 반환 요구를 받아들여 이 지역을 고려에 돌려주고 동녕부를 요동(遼東)으로 옮겼다.
    • 홍대순·홍복원: 나라에 민폐를 끼친 매국노 집안의 완성판으로 그의 아들대부터는 조국이 원나라가 되어 고려를 지속적으로 괴롭힌다. 김방경 문서와 링크 참조.
  • 기황후, 기철, 그리고 그 일족.
  • 조이: 고려의 문신이었으나 몽골로 가서 고려를 일본과 친하게 지내는 나라라고 비방했다. 고려를 일본 정벌의 앞잡이로 내몬 인물.

2.8. 조선 ~ 대한제국


  • 정명수
  • 국경인: 회령부 아전으로 임진왜란 때 무리를 모아 반란을 일으켜, 피난 온 왕자 임해군·순화군을 포박해 일본의 가토 기요마사에게 넘겨주었다. 사실 임해군의 악행으로 이런 결과가 도출된 것이지만, 이후 국경인 역시 함경도에서 신나게 민폐를 끼쳐대다가 유생 신세준·오윤적 등에게 참살당했다.
  • 김자점: 병자호란 당시 일종의 총사령관 직을 맡았으나, 정묘호란 당시에 삽질했다고 잘린 장만이 명장으로 보일 정도의 재빠른 판단력과 정보력을 보여주며 조선의 패전에 아주 큰 기여를 하였다. 그의 보고에 따르면 청나라 군대는 의주에 도착한 다음날 평양에 당도하였으며 이틀 뒤 황해도 한복판에 있었다. 만일 그가 이끄는 함경도군이 청군의 후방을 차단하는 등, 나름 교란 작전에 투입되기 위해 노력했다면 청군도 그렇게 쉽게 조선을 제압하지는 못했을 것이고 최악의 경우 보급선이 끊기고 혼란에 빠진 청군이 조선군의 요격에 박살나는 형태로 귀주대첩 시즌 2가 벌어졌을 수도 있었다. 애당초 청태종의 전략 자체가 조선군의 후방 교란 및 반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붕괴된 평안도 방위선을 돌파하여 단기간에 한양을 제압하고 조선을 굴복시킨다는 형태의, 절반 가량은 모험이었으니까. 문제는 패전 이후에도 인조를 세운 반정 공신이라는 이유로 여전히 고개를 뻣뻣이 들며, 오히려 애써 책임을 회피하던 인조와 죽이 맞아 인조 말기 정국을 지배했다는 점이다. 효종 즉위 이후 몰락이 가시화되자 아들의 반란 음모에 동조하고 청나라에 '저것들이 북벌하려고 한다는데 혼 좀 내주시죠'라는 내용의 서신을 보내는 등 발악을 하다가 결국 일족 전체가 몰살당했다. 방계 후손인 김구의 일가가 시골로 도망다니기도 했다.
  • 순왜☆: 임진왜란 당시 일본 침략군에 협력한 자들. 생존을 위해 강요당한 부역들이 많아 국경인등 일부 악질들을 빼곤 처벌이 가벼웠다고 한다.
  • 한윤: 아버지(한명련)가 이괄(李适)과 함께 반란을 일으켰다가 살해되자 탈출 후 오랑캐인 후금을 부추겨 이들의 앞잡이로 조선을 침략한다. 그의 가문은 후금에서 크게 흥성한다.
  • 황사영: 천주교 신자로 맹목적인 신앙심 때문에 조선을 자칫하면 프랑스 식민지로 만들 뻔했다.
  • 김사철(金思轍)·민병석(閔丙奭)·박영효·윤덕영(尹德榮)·이기용(李埼鎔)·이항구(李恒九)·이해승(李海昇)·이해창(李海昌)·조동희(趙同熙)·한창수(韓昌洙)
  • 송병준·이지용
  • 고영희·권중현·박제순·이근택·이병무·이완용·이재곤(李載崑)·이재면·임선준(任善準)·조중응
  • 이완용을 비롯한 을사오적, 정미칠적, 경술국적친일반민족행위자: 국가의 이권이나, 주권 자체를 일본에 넘기는데 협력하고 일본의 식민지배 유지를 조력한 자들. 특히 이놈은 이 항목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다.

2.9. 대한민국


  • 종북주의자: 북한 체제를 염원하거나 김씨 3대를 열렬히 떠받들어 적화통일을 바라는 자들이다. 헌법적으로 보나 상식적으로 보나 더 설명할 필요가 없는 현대 대한민국의 매국노 유형.[6]
  • 산업스파이: 삼성, LG 등에서 특허기술을 빼내다가 해외 기업에 유출시켜 돈을 받는 행태가 많다. 특히 경쟁 상대인 중국 쪽. 저런 유명 기업들의 특허기술은 곧 국가핵심기술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반도체, 스마트폰 등 제품 뿐만 아니라 방위산업도 무시할 수 없다. 삼성테크윈이었다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변경된 기업 같은 경우가 그 예. 미국의 보잉 같은 기업들이 가진 국방기술들이 미국의 군사력을 책임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국부의 손해를 가져오므로 매국 행위다.
  • 고영철: 시노하라 사건의 주범으로 군사기밀자료 등 모두 27건의 군관련 정보를 빼내 당시 주한 일본대사관 무관인 후쿠야마 타츠유키 등 일본 무관 2명에게 전달했으며, 1997년 만기 출소된 이후 현재 일본 타쿠쇼쿠대학 전임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 김상태: 공군참모총장을 지내며 록히드 마틴에 십수 건의 군사 기밀을 유출하고 수십억 원대의 수수료를 챙겼다. 아무리 동맹국 기업이라고는 하지만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참모총장이 방산스파이 노릇을 하여 국익을 저해한 것. 한국과 미국의 국익에 있어서 기밀 유출로 한국이 손해를 보고 미국이 이익을 얻는다면 그것은 미국에 한국의 국익을 판 것이므로 매국이다. 또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맹도 없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 동맹국이라도 나중에 유출된 군사기밀이 어떻게 쓰일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 KT: 정부에 어떠한 사전통보나 논의 없이 독단적으로 홍콩 ABS사에 무궁화 1호, 2호, 3호 위성과 주파수, 관제소를 10억도 안 되는 헐값에 넘겼다.[7] 거기다 KT측의 매각협상 담당자였던 김원철은 협상도중 ABS측의 부사장직으로 이직, 거꾸로 구매자가 되어 협상을 체결하는 등 아무리봐도 부정한 수단으로 회유된 것이 불보듯 뻔한 상황이었으나. 최종 조사 결과 KT 이석채 회장은 무혐의 처분, KT에게는 과징금 750만원이 부과되었고, 관련 임원들이 2천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ABS와의 소송전에서 패배하였고, 이로 인하여 100만 달러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다.[8]


3. 해외


  • 곽개: 전국시대를 끝냈다고 볼 수 있는 조나라(趙)의 매국노. 진나라가 벌벌 떠는 염파, 이목이라는 전국시대 4대 장군중 2명이나 있었지만 곽개의 반간계에 조나라가 힘도 못쓰고 멸망하며 이후 전국시대의 종말이 일어났다. 과언이 아닌 게 진나라와 국경을 맞대며 상대하던 조나라, 한나라, 송나라가 진나라로부터 다른 나라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들이 공격당할 때 제나라가 도움을 주었다면 그나마 시간을 벌었겠지만 제나라 왕이 진시황의 "내가 이쪽 먹을테니 동쪽은 너님 왕 먹으셈. 그러니 신경 쓰지 마"라는 사탕발림에 넘어가 구원하지 않았고 결국 진시황은 제나라에게 통수를…진나라 장군인 왕전염파이목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조나라를 치기 위해 곽개를 매수했고 염파가 조나라 군대를 이끌고 연나라로 쳐들어가자 염파를 모함해 이에 빡친 염파가 위나라로 도망가게 만든다. 진나라가 쳐들어 왔을 때 염파를 다시 불러오라는 조나라 왕의 어명을 듣고 염파를 찾아간다. 이때 염파는 자신이 아직도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밥한말, 고기 열근을 먹고 말을 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우리의 곽개가 이를 아니꼽게 보아서 "염파는 워낙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거짓 보고를 올렸다. 이후 진나라가 쳐들어갔으나 이목이 지키고 있던 조나라를 쉽게 공략하지 못해 또다시 곽개에게 도움을 요청. 반간계로 이목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석 달 후 조나라가 멸망하게 되었다. 임팩트 면에서는 중국 역사상 가장 사악한 간신배. 제나라를 멸망시키는데 크게 공헌한 재상 후승(后勝)과 견줄 만하며 황호도 곽개에 비하면 중국역사에 끼친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 괴뢰 국가의 수반들
  •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 러시아 입장에서는 애국자지만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매국노다.
  • 디미트리오스 팔레올로고스: 동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 콘스탄티노스 11세의 동생이자, 동로마의 제후국인 모레아 전제군주국의 통치자였다. 형이 마지막까지 오스만 제국에 맞서 싸우다가 조국과 함께 장렬한 최후를 맞은 것과는 달리, 함께 모레아를 통치하던 동생 토마스 팔레올로고스를 축출하기 위해 오스만군을 끌어들였다. 이후 술탄 메흐메트 2세제후로서 모레아의 단독 통치자로 인정받기를 기대했으나, 토사구팽당해 아드리아노플에서 연금된 상태로 10년 동안 비참하게 살다가 죽었다.
  • 러시아 인민 해방 위원회: 독소전쟁 당시 소련에 반대하는 소련인들이 조직한 정부로, 독일과의 강화 조약을 체결하고, 공산 정부를 무너뜨리고 민주적인 신 정부 수립이 목표였다. 이들은 러시아 해방군을 조직하여 독소전쟁에 참전하기도 하였다.[9]
  • 레 반 비옌: 일명 바이 비옌. 베트남 최악의 갱단인 빙쑤옌(Bình Xuyên, 平川)을 이끈 정치깡패. 시대의 흐름에 따라 프랑스 식민제국, 일본 제국, 바오다이 등 지 세력을 마음껏 바꿔가면서 대형 군벌 수준으로 성장하여 힘 없는 민간인들을 탄압 및 학살하였다. 결국 응오딘지엠이 집권하자마자 전차를 동원하여 강경진압한다. 빙쑤옌은 박격포와 대전차무기로 저항했지만 정부를 이길 수는 없었고 바이 비옌은 간부들을 처형당하도록 내버리고 혼자 프랑스로 도주한다. 그리고 프랑스에서도 제 버릇 못 버리고 베트남인 갱단을 여러 번 조직한다.
  • 로버트 핸슨: 미국 역사상 최악의 간첩 중 하나. FBI의 방첩 책임자이면서 기밀을 소련에 팔아넘기고, 미국에 협조하던 소련인들의 정보까지 KGB에게 넘겨 두 명은 사형당하도록 하는 등 그야말로 나라에 온갖 해를 끼쳤다. 한국인이 아닌 게 다행일 정도. 더욱 놀라운 것은 소련 측에서 먼저 접근한 것도 아니고, 그가 자발적으로 접근해서 기밀을 팔았다는 것이다. 2001년 2월에 발각되었고, 현재는 유죄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 중. 이외 비슷한 케이스로 방첩 책임자 출신이며 역시 CIA를 초토화시킨 구소련 간첩 올드리지 에임스가 있는데, 이 양반은 그래도 자국 협조자를 소련에 팔아넘기는 짓은 안 하는 등 양심은 좀 있었던 데다 워낙 전자의 임팩트가 크다 보니 상대적으로 묻히는 경향이 있다.
  •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클레오파트라에게 빠져 그녀와 함께 로마를 나눠가지려고 했다.
  • 마막: 강유관을 지키고 있었지만 당시 촉나라 정벌군을 이끄는 등애갑툭튀하자 바로 항복했으며 훌륭한 촉나라 가이드가 되어 촉한 멸망에 혁혁한 기여를 했다. 당시 촉나라가 아주 급박한 상황이 아니고 종회의 본군이 검각의 강유에게 막힌 상황이었다. 만약 그가 강유관을 지키고 제갈첨의 병력이 동원되어 등애의 배후 타격을 막았다면 촉이 위의 침략을 막을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한마디로 촉의 멸망을 결정한 매국노라고 볼 수 있다.[10]
  • 마무
  • : 도냐 마리나라고도 함. 말린체를 매국노라 하는 것 부터가 코미디인데 말린체는 아즈텍인도 아즈텍 출신도 아니었다! 이는 여진족 여인이 조선으로 강제로 끌려온 뒤 일본인과 협조햇다고 매국노라 하는 것과 같다. 스페인의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Hernan Cortes)는 그의 노예이자 첩자이면서 정부인 도냐 마리나(Doña Marina)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렇게 많이 정복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원래 이름이 말린친이었던 마리나는 기독교로 개종한 후 아즈텍 이름을 버리고 개명했다. 아즈텍어와 마야어는 물론 스페인어에도 능통했던 마리나는 코르테스의 연인뿐만 아니라 그의 조언자이자 협력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정복자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가 아즈텍 제국을 파괴하는 데도 거들었다. 멕시코에서는 'La Malinche'로 알려진 마리나의 배신 행위는 스페인어로는(아즈텍어가 아니라) 'Malinchista'로 자리잡았다. 이 단어는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모국어와 동포를 버리는 사람을 뜻한다. 하지만 말린체의 경우 원래 아즈텍의 노예 출신이었다는 점에서 아즈텍에 대한 소속감이 거의 없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음을 고려한다면 매국노라기보다는 오히려 압제자에게 보복한 것에 더 가깝다. 마치 한국의 독립운동가들에게 같은 동양인을 배신했다고 하는 것에 가깝다.
  • 모리스 파퐁 : 비시 프랑스 당시 나치 점령군 밑에서 부역하던 프랑스 경찰관. 전쟁이 끝났음에도 샤를 드 골 정권에 아부하여 파리 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면서 1961년 알제리 독립운동가들을 무참히 유혈진압하고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 등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나중에 꼬리가 잡혀 기소되고 재판 장면이 전국에 생중계되는 굴욕을 당한 후 옥중 생활을 한다.
  • 모문룡
  • 문흠
  • 미방, 사인☆: 촉한의 군인으로써 자신들이 지켜야 할 군대와 영토를 들어다 오나라에 바친 매국노들로 특히 미방의 형인 미축이 부끄러워 분사할 정도였다. 다만, 사인의 경우는 항복을 거부하려다가 오나라 군대의 계략에 넘어가서 하는 수 없이 항복했으므로[11], 참작의 여지가 크다.
  • 맹달: 이쪽이야말로 진정한 매국노의 본좌. 유봉과 더불어 상용을 지키고 있다가 형주 공방전 당시 관우의 구원 요청을 거절해 관우를 죽음으로 내몬 후 유비의 보복이 두려워 홀로 위로 튀었다. 그후 유봉을 내쫓고 상용을 위에게 바친 뒤 눌러앉아 사실상 독립된 세력으로 군림한다. 하지만 위나라의 신하로 있어도 자기는 촉나라 사람이라고 생각해 제갈량이 북벌을 개시하자 제갈량과 내통해 위를 배반, 제갈량의 촉군이 장안을 공격하면 자신은 낙양을 공격하려 했으나 계획이 사전에 발각되어 사마의에게 죽음을 당한다.
  • 보천: 제2의 한종이라고 할 수 있다.
  • 봉서
  • 부르고뉴파☆: 발루아 왕조의 방계 집안으로 시조가 장 2세(부르고뉴 공작 장 1세)였다. [12] 백년전쟁 후반기 영국과 동맹하여 프랑스를 공격했다. 잔 다르크를 붙잡아서 영국군에 팔아넘긴 것도 이들이다. 이후 영국이 불리해지자 화해를 하여 프랑스에 붙었고, 잔 다르크의 명예회복 재판에서도 재판을 주도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그러다가 다시 반란을 일으키다가 패하면서 공작이 전사하고 몰락했다. 하지만, 당시에 부르고뉴 사람들은 스스로를 프랑스인으로 여기지 않았고, 당대에 프랑스 민족주의가 확고하게 자리잡은 것도 아니어서 이들을 매국노라고만 보아야 할 지는 애매하다[13].
  • 브로니슬라프 카민스키: 자신의 조국 벨로루시와 폴란드를 지옥으로 만든 장본인.
  • 베네딕트 아놀드: 독립 전쟁 당시의 미국 장군으로 영국군과 내통한 건 물론이고, 자기가 이끌던 부대와 요새를 전부 넘기려 했던 반역자. 사실 이 전쟁 중에 매국노가 한둘이 아니었을 텐데도 베네딕트 아놀드만 매국노 취급을 받는 건 다 이유가 있다. 이 것만 아니었어도 독립유공자가 되었을 텐데 결국 매국노로 완전히 낙인찍혔다. 현재도 미국인들은 그를 미국판 이완용으로 볼 정도. 실제로 현재 미국 남자이름중에서도 베네딕트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베네딕트 아놀드도 미국 대륙회의에 팽당했던 전력이 있는지라…
  • 비드쿤 크비슬링: 아예 영어로 Quisling이라는 단어까지 만든 노르웨이의 매국노. 노르웨이인들의 분노가 얼마나 강했는지 없어졌던 사형제도를 전격 부활시켜 그에게만 적용했을 정도다. 참고로 나치 협력자에 대한 처벌을 보면 오히려 프랑스는 처벌 대상자에게는 혹독한 대신 정작 처벌 대상의 비중이 낮은 편이며, 반대로 다른 유럽 국가들은 처벌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하지 않고 관용을 베푸는 대신 사소한 협력 행위도 반드시 책임을 물었다. 매국 행위는 무작정 두들겨패는 게 능사가 아니라 처벌을 통한 범죄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러시아 속국화 시키려한 매국노이자 부패한 권력자다.
  • 서고트 왕국의 귀족들☆: 왕에 반발하여 나라를 이슬람 제국에 나라를 팔아먹었고, 결국 스페인700년동안 국토를 되찾기 위해 전쟁을 해야했다. 다만, 이들의 이런 매국 행위는 당시의 이슬람 제국 세력을 일반적인 봉건 세력과 똑같다고 착각해서 그런 거고[14], 이들이 서고트인들과 그들의 문화에 대한 대대적인 박해를 가하자[15], 일부 진짜배기 매국노들을 제외하면 도로 이슬람에 맞서 싸웠고, 이때 정신을 차린 매국노들 중에서 지금의 아스투리아스 지방에서 봉기한 세력이 현존하여 현대 스페인 왕국의 모태가 되었다.
  • 서봉
  • 선통제
  • 아돌프 히틀러☆: 조국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저버린 것도 모자라 오스트리아를 내부 동조자들과 함께 독일에게 합병했다. 오스트리아 관점에서 매국노이며, 독일 관점에서는 그냥 외국산 악당 독재자다.
  • 아르키(Harki, حركة) : 알제리 전쟁 당시 자신들의 원래 조국인 알제리를 저버리고 프랑스 편을 들어 독립운동가들을 죽이던 알제리인 민병대이다.
  • 아르투어 자이스잉크바르트: 여기 있는 인물 중에서도 단연 최악의 인물. 독일오스트리아 병합을 주도하고 네덜란드 국가판무관이 된 오스트리아의 매국노이자 네덜란드인 20만명을 죽인 전범. 이완용이나 송병준도 이놈과 비교하면 명함도 못 내민다.[16] 사람 목숨따윈 안중에도 없었다. 당연히 전후 재판에서 전범 겸 매국노로 재판을 받고 전격 처형되었다.
  • 아이신기오로 시치아
  • 안드레아스 바더
  • 안드레이 블라소프☆: 나치 독일동부 전선에서 소련에 대항하는 의미에서 설립한 괴뢰 조직인 러시아 해방군의 총사령관이다. 명명백백히 러시아인들에게는 매국노가 따로 없지만, 이 사람은 이오시프 스탈린의 독재와 소련 체제의 모순에서 러시아 민중들을 구하려고 그런 거라서[17], 동정의 여지가 많다. 심지어 이 사람은 아무런 전범 행위도 하지 않았고, 부하들이 소련으로 송환될 때 그들을 버리지 않고 소련군에 투항해서 함께 끌려가서 죽었으므로, 친서방 성향의 러시아인들은 그를 의인으로 여겨 추모하기도 한다. 사실상 찬드라 보스러시아 버전인 셈이다.
  • 안테노르: 조국 트로이를 배신하고 그리스를 도와 트로이를 멸망시킨 인물. 단테의 지옥에서 제9지옥의 제2원은 안티노라는 그의 이름을 딴 지옥이다.
  • 알렉상드르 빌라플란: 축구계 최악의 인간 쓰레기 살인마이자 나치독일에 빌붙어서 레지스탕스들을 살해한 매국노
  • 압둘 라흐만 야쿱: 조국인 사라왁을 배신하고 식민통치를 하는 말레이시아를 위해 일하며 사라왁을 사실상 멸망으로 몰아넣은 사람이다. 말레이시아 입장에서는 '말레이시아를 위하여 일했다'고 해서 애국인사로 추앙받지만 사라왁에서는 매국노에 민족 반역자로 욕만 쳐먹는다.
  • 에드워드 8세: 한 나라의 왕이었다는 인간이 지속적으로 적국을 찬양 및 고무하였으며, 결국에는 자국의 군사 계획을 독일에 흘리는 짓거리까지 저지른다. 게다가 자국민이 죽던 말던 독일 측에 영국에 효과적인 폭격이 이루어진다면 평화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망언까지 전달했고 그 말을 한 지 1달만에 영국 본토 항공전이 일어나 수많은 영국 국민들이 사망하게 된다. 부인 역시 마찬가지로 실제로 독일 측 스파이가 아니었나 하는 음모론이 돌 정도로 나치와 친밀하였다. 결국 둘 다 세트로 총리와 왕실에 제대로 찍혀 죽을 때까지 본토에 발을 들이지 못한다.
  • 양의: "위씨[18]를 따랐을걸!" 이 한마디가 모든 것을 설명하는 천하의 매국노다. 상황을 설명하자면 제갈량이 죽은 후 양의는 자신이 승상이 될 것을 확신하고 있었는데 오직 자기 혼자만의 관점에서 봤을 때만 뜬금없이,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지극히 당연하게도 장완이 승상이 되자 저런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촉한 황실에 강력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런 대역죄인은 참수해야 하지만 유선이 워낙 사람이 착했던지라 그냥 어떻게든 양의의 죽음만은 모면시켜 보려고 서민 강등 선에서 일단락 지었으나 주변 사람들에게 또다시 촉한을 욕하며 모반을 꾀하는 등 매국노 짓거리를 일삼자 국문을 위해 압송 조치되었는데 압송당하는 도중 자살했다. 다만 여기서 좀 더 자비롭게(…) 해석하자면 양의는 실제 반란을 계획했거나 진행하진 않았고 단순한 후회의 의사를 보였을 뿐이다. 또한 "이제와서 후회해봤자 되돌릴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이가도 했는데 이는 양의가 진짜로 촉한을 배신할 가능성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19]
  • 오레스테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미케네의 왕자 오레스테스와는 동명이인으로 서로마 제국의 실권자였던 인물이다. 자신의 조국 로마를 안보를 위협하는 훈족의 왕 아틸라에게 자신의 딸을 시집보내고 측근이 되어 호의호식하다가, 아틸라 사후에 아틸라의 아들들이 내전을 벌여 훈족이 쇠퇴하자, 서로마로 돌아와 당시 실권자였던 리키메르에게 아부하여 사면받고 등용되었다. 리키메르 사후에 정권을 승계했던 리키메르의 조카 군도발트 동로마에서 임명된 황제 율리우스 네포스에 의해 실각한 이후, 리키메르 지지자들을 규합하여 율리우스 네포스를 축출함으로써 정권을 장악했다. 그는 게르만족 혈통인 리키메르나 군도발트와는 달리 태어날 때부터 로마인이었기에 황제가 되는데 법적인 하자는 없었으나, 아틸라에게 부역한 경력 때문에 이미지가 안 좋아서 직접 즉위하지 않고 아들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를 황제로 추대했다. 그러나 정권을 잡은지 1년 만에 게르만족 용병대장 오도아케르가 일으킨 반란을 진압하는데 실패하여 살해되었고, 그의 아들이 폐위됨으로써 서로마 제국은 멸망하였다. 다만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는 나이가 어려서 살해되지는 않고 연금을 받으며 살 수 있었는데, 자신을 폐위한 오도아케르보다 오래 살다가 자연사했다.
  • 오스트리아 나치당: 반 나치주의자들의 주적들 중 하나이자 오스트리아판 종북주의자. 원래 오스트리아에선 독일과 통합해야 한다는 대독일주의가 지지를 얻고 있었는데 독일 나치당의 뻘짓으로 처음으로 오스트리아인이란 정체성을 확립함으로 써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그런 소리가 쏙 들어갔다[20].
  • 왕연
  • 오스왈드 모슬리
  • 오카모토 타케시
  • 운왕
  • 울리케 마인호프
  • 요제프 티소
  • 윌리엄 조이스 : 독일의 대영 선전방송의 진행자. 반 협박으로 선전방송을 떠맡은 도쿄 로즈와 달리 이 인간은 지가 좋아서 히틀러가 자살하는 그 날까지 나치에 붙어먹었다.
  • 유대인 경찰☆: 나치 독일에 먹고살기 위해 부역한 이들로 유대인 게토에서 독일인 군경들과 함께 치안 유지를 맡았다. 애매한게 진짜 살기 위해서 들어간 이들도 있었지만 나치 장교들만큼이나 악랄한 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당연히 전후 처벌받았다.
  • 에피알테스: 테르모필레 전투 당시 페르시아군에게 우회로를 가르쳐줘 그리스 연합군의 패퇴를 야기한 자. 결국 암살자에 의해 죽게되며 그의 이름은 악몽이란 부정적인 뜻으로 기억되게된다.
  •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에 가담한 모든 외국인 용병들 및 협력자들 : 이들의 최종 목적은 자국 및 해외에서의 항쟁을 통해 기존 정부를 파괴한 후 자신들만의 신정 국가를 세우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에 가담한 외국인들은 자신의 조국을 배신하고 무고한 자국민들을 통째로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게 갖다 바치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
  • 장 바티스트 베르나도트☆: 프랑스인으로서 프랑스군과 싸우고 스웨덴의 왕이 되었다. 자세한건 해당 항목 참조. 프랑스 입장에서는 매국노라 봐도 할 말 없다.
  • 장서: 촉나라의 장수이며 263년에 부첨(부융의 아들)과 같이 양평관을 지키고 있었지만. 당시 촉나라 정벌군을 이끄는 종회가 오자 장서가 부첨에게 직접 싸우겠다고 하고 장서는 종회를 유격하러 가지만 싸우지도 않고 항복했다. 그덕에 양평관은 함락되었고 그것이 촉한 멸망의 시작이었다.
  • 제갈탄☆: 사마씨에게 대항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키면서 적국인 오나라를 끌어들였다. 하지만, 이는 사마소 일가의 전횡과 국정농단이 하도 극심해서, 힘을 빌릴 수 있는 이들한테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손을 뻗은 것이고, 그게 마침 자국의 적인 오나라였을 뿐이다[21]. 실제로 제갈탄은 죽을 때까지 자신을 위나라의 충신으로 여기고, 황제인 조모를 구하고자 애를 썼으며[22], 당대인들도 그를 매국노가 아닌 충신이라고 칭송하는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현대사에 비유하면, 갑신정변 당시의 조선김옥균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 제임스 드레즈녹☆: 미국 출신의 매국노인데 미군 복무 중 월북해서 인민군 군관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교관이 되었다. 하지만 정황상 동정이 안 가는 것도 아니다. 이 사람은 월북한 이유도 원래는 자살할려고 비무장지대로 건너갔다고 한다.
  • 자크 도리오 : 나치에 매우 열심히 협력했다.
  • 조세프 다르낭 : 프랑스의 친나치, 반유대주의 단체인 밀리스 프랑세(Milice française)의 단장.
  • 중항열☆: 흉노의 영토에 가기 싫다고 생떼를 부리다가 결국 강제로 끌려가자 '내 반드시 한의 재앙이 되겠다'고 선언, 흉노에 가서는 선우에 붙어서 여러가지 유용한 것들을 컨설팅 해 주었는데, 그 중 핵심이 한나라의 흉노에 대한 한화정책을 파악해 철저히 분쇄해 버렸던 것이고, 전한의 자존심과 국력에 심각한 손실을 입혔다[23]. 한문제 같은 내치 명군이 아니었으면 나라가 휘청거렸을 정도. 하지만, 중항열의 이런 트롤링도 이해는 갈만 한게, 흉노가 어디에[24] 있는 나라인지를 생각하면 그가 이토록 모국인 한나라를 증오했던 것도 당연하다. 온화한 지역에 살던 농경민족 출신자에게 춥고 황량한 유목민들의 나라로 가라는건 사실상 거기서 죽으라는 소리나 다를 바 없고, 때문에 중항열 입장에서는 자기더러 매국노 운운하기 전에 나라가 먼저 자기를 버렸다고 볼 수 있다[25].
  • 카와시마 요시코: 본명은 아이신기오로 셴위로 청나라 황족. 일명 동양의 마티 하리.
  • 킴 필비: 마르크스주의에 심취하여 조국 영국을 배신하고 소련의 간첩이 되어 수많은 공작으로 조국에 엄청난 피해를 끼친 소위 '케임브리지 5인조'의 하나. 매국 행위가 발각되기 직전 소련으로 도망가 후한 대접을 받으며 살았다.
  • 콘스탄틴 로코소프스키☆: 폴란드 귀족의 후예였음에도 불구하고 소련군에 입대해서 무수한 공을 세웠으나, 폴란드인들을 무수히 살육했다. 폴란드 입장에서는 매국노. 본인도 소련의 애국자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도 폴란드에서는 그를 증오하는 반면 러시아와 기타 소련 구성국들은 그를 영웅 대접한다. 애초에 로코소프스키는 폴란드인이라는 생각이 없었는데 스탈린이 폴란드계라는 이유로 폴란드 통치자의 자리에 앉힌 것.
  • 피에르 라발
  • 피에르 코숑☆: 잔 다르크를 화형시킨 보베의 주교. 랭스 태생으로 랭스 대성당의 주교 대리, 파리 대학 학장 등을 역임하였는데, 백년 전쟁 당시에 부르고뉴 공의 지지세력으로서 시종일관 영국 편의 인물이었으며, 자기 권력욕으로 어거지로 잔 다르크가 화형당한 뒤에도 헨리 6세의 프랑스 왕 대관식에 참석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샤를 7세가 파리를 탈환하자 루앙으로 도망갔으며, 그 곳에서 1442년에 사망했다. 사망 후 교황 갈리스토 3세에 의해 잔 다르크 명예회복과 함께 파문을 당했다. 하지만 논란이 없는건 아닌데, 우선 지금은 몰라도 당시의 부르고뉴프랑스의 한 지방임을 부정하고 백년전쟁을 틈타 독립하려고 했다. 심지어는 부르고뉴 독립운동이 백년전쟁 이후까지 이어져서 프랑스와 혈전을 치르기도 했다. 그리고 오늘날의 프랑스 국수주의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당시의 프랑스 왕실에 대한 지지도는 크게 바닥을 치고 있었다. 이 시기의 파리 시민들이 잔 다르크가 이끄는 왕당파 의용군을 보고 환영한 게 아니라, 영국군과 협력해서 뜨거운 물까지 끼얹으면서 살벌한 공성전을 벌이고 잔 다르크더러 마녀라며 꺼지라고 갖은 욕지거리까지 했다. 코숑 주교 본인은 권력욕때문에 잉글랜드 편을 들었나 몰라도 적어도 이완용과는 달리 재평가의 여지가 큰 인물이다. 만일 이때 부르고뉴가 독립에 성공해서 지금까지 독립국으로 남았으면, 부르고뉴 독립의 영웅이라는 평가도 있었을 것이다[26].
  • 필리프 페탱☆: 제1차 세계대전의 영웅이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는 나치에 항복하여 비시 프랑스의 수반이 되었다. 원래 사형 선고를 받았지만 그래도 늦게나마 나치와의 협력을 거부하다가 감금된 점. 그리고 실무는 피에르 라발이 중심이었다는 점(전후 전범으로 처형) 등을 감안하여 드골이 무기징역으로 형량을 낮추었으며, 일반 감옥에 가두지 않고 섬에 유배시키는 등의 배려를 했다. 1951년 유배지에서 병사했다. [27]
  • 폴 투비에
  • 타미야 타카마로
  • 한간
    • 궁신잔
    • 딩모춘
    • 소찰: 후경의 반란으로 양나라가 무너지는 와중에 후경 토벌에 힘을 보태기는 커녕 개인의 원한을 앞세워[28] 선비족 정권의 서위에게 봉지 양양을 들어바쳤다. 원군에 힘입어 강릉을 함락, 원제를 살해하고 후량 정권을 세워 북주의 괴뢰 행세를 하였다.
    • 스여우싼
    • 오삼계: 이자성이 북경을 점령하자 청나라에 투항하여 이자성을 물리친 후 청나라의 앞잡이가 되어 남명 정권을 붕괴시켰다. 그런 주제에 강희제가 삼번을 철폐하고 자신의 영지를 회수하려 하자 명나라의 부흥을 내걸고 삼번의 난을 일으켜 청나라에 반기를 들었다. 하지만 삼번의 세력이 서로 화합이 좋지 않았고 무엇보다 남명의 영력제를 직접 처형했다는 과거가 있었으므로 정통성과 명분이 심히 부족했다.
    • 왕징웨이 : 중국에서 매국노라 하면 대표적으로 이 사람을 떠올린다.
    • 왕커민
    • 위안스카이
    • 인루겅
    • 유예: 북송의 판관으로 금나라에 의해 제나라라는 허수아비 황제가 되어 북송의 황릉을 도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 장징후이
    • 장징야오
    • 장홍범
    • 짱스이
    • 저우포하이
    • 정샤오쉬
    • 진회: 중국의 대표적인 매국노. 다만 동북공정 이후 재조명 움직임이 벌어지면서 오히려 영웅의 대명사인 악비가 까이기 시작했다.[29]
    • 차이윈성
    • 천궁보
    • 천비쥔
    • 치셰위안
  • 친중파(홍콩): 중영공동선언일국양제가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시종일관 중국 공산당을 지지하고 있다. 단, 홍콩에서 이들을 지지하는 세력이 40% 이상으로 만만치 않으며 친중파와 중국은 오히려 자신들이 하나의 중국을 사수하는 애국자들이라고 여기고 민주파본토파를 외세에 홀려 하나의 중국을 분열시키려는 한간, 매국노로 취급한다.
  • 한종: 그의 아버지 한당은 3대에 걸쳐 오나라의 손가를 모셔온 충신이었지만 그는 위나라에 투항해 오나라와의 싸움에 앞장섰다. 그리고 정봉에게 사살당했다.
  • 항왜☆: 일본 입장에서 보면 매국노. 다만 당대 일본은 조선과 달리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없고, 조선 왕에 대한 충성도 다이묘를 바꾸는 정도로 생각한 경향이 있음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사실 항왜의 거의 전부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개인을 싫어할 뿐이지 천황과 일본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도 이들이 한 행동은 조국의 조선침략을 막은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 황안: 쯔위 사태의 주범. 중화민국 출신이면서 중화 인민 공화국에 아부한 자로 분청의 입장에서 보면 애국자이지만[30] 중화민국 입장에서 보면 매국노.
  • 황잠선: 북송을 망하게 한 매국노.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진회와 맞먹는다.
  • 황호: 유비의 아들 유선을 타락하게 만들고 장완, 비의, 동윤제갈량 사후 촉을 이끌던 이들이 사망하자 권력을 잡고 후계자 강유를 배척하는 등의 일을 했다.

4. 창작물 속의 매국노들


다만 전근대인 경우 애매한 면도 있다.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가면라이더 가이무 - 쿠레시마 미츠자네[31]
    •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 니라 미츠히데[32]
    • 가면라이더 빌드 - 우츠미 나리아키[33]
    •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 마모루
  • 각시탈 - 키쇼카이경성지부 조선인 회원들[34]
  • 강철의 연금술사 - 레이븐 중장을 비롯한 아메스트리스 군부 상층부 멤버 대다수
  • 구가의 서 - 조관웅
  • 구슬동자 - 살살이봉[35], 브라운봉 박사[36]
  • 나루토 - 시무라 단조: 마을을 위해서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오히려 자기가 마을을 말아먹었다. 즉 아카츠키가 테러조직이 된것도 나뭇잎 부수기가 일어난것도 전부 이 작자 때문이다.
  • 나이트런 - 랄프 파올로: 자신이 건국했던 기류국을 멸망 시킨다.
  • 닥터 진 - 김대균: 프랑스에 군의 보급선 지도를 팔아넘겼다.
  • 대조영 - 부기원, 사부구, 도협: 수가 틀어지자 대막리지에 오른 양만춘 장군을 오골성에서 암살해 버리고, 당나라가 고구려 평양성을 포위했을 때 고구려가 밀린다고 생각되자 당나라와 내통하여 반란을 일으켜 평양성 성문을 열어버린다. 그리고 그 후 안동도호부의 설인귀 밑으로 들어가 당나라로 압송할 고구려 유민들을 잡아들이는 등 매국행위를 저지른다.
- 신성: 부기원, 사부구, 도협과 함께 평양성 성문을 열고, 그 후에는 안동도호부 밑에서 매국행위를 저지른다.
- 신홍: 작 초기에는 안시성을 당나라에게 팔아먹으려고 했고, 그 후에는 고구려 출신인 주제에 고구려 멸망을 뒤에서 조종하고[37], 고구려 부흥 운동을 끝까지 방해한다.
- 고안승: 고구려국 왕인 주제에 안동도호부에다가 기밀을 팔아넘겼으며, 자신의 안위를 보장하고자 검모잠, 온사문 등 고구려 장수들을 모두 살해한다.
  • 대항해시대 온라인 - 킬링류 백작, 그라데니고
  • 디아블로 시리즈
    • 드높은 천상 - [38], 이주알[39]
    • 성역 - 라자루스, 니라트하크, 아드리아, 자카룸의 수뇌부, 마녀단의 구성원 대부분,비제레이의 일부 마술사등 자신의 동포들을 배반하여 악마 군주에게 충성을 맹세했거나 악마를 소환 또는 숭배하는 인물들
  • 디지몬 시리즈
  • 마징가Z, 그레이트 마징가 - 닥터 헬[41]
  • 마크로스 프론티어 : 레온 미시마
  • 모탈 컴뱃 시리즈
  • 메이플스토리
  • 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The Legend of Jeanne d'Arc - 이자보 드 바비에르
  • 미스터 션샤인 - 이완익, 이세훈, 이덕문을 포함한 친일반민족행위자[42]
  • 삼국지연의 - 양송
  • 성계 시리즈 - 록 린: 주인공 진트의 아버지. 나라를 아브에 팔아먹고 백작작위 얻음.
  • 실마릴리온 - 마이글린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프로토스 - 울레자즈, 말라쉬[43]
  • 슈퍼전대 시리즈
  • 야인시대 - 임화수, 공산당들 전원
  • 얼음과 불의 노래 - 루스 볼턴: 북부 독립 운동에서 상황이 안좋아지자 라니스터 가문과 밀통했으며 후에 피의 결혼식에서 뒤통수를 쳤다.
  • 연가시 - 제임스 김: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변종 기생충을 하천에 뿌려 수많은 국민들을 학살했다. 그리고 1조원 먹튀까지 하려 했다.[45]
  • 오렌지 마말레이드(드라마) - 흡혈귀들: 인간의 피를 마음껏 얻기 위해 청나라조선군 군사기밀과 은괴를 보내어 병자호란을 일으켰으며 피가 또 부족해지자 다시 한번 전쟁을 일으켜 달라고 요청할 계획을 꾸몄다.[46]
  • 오버로드(소설)
  • 은혼 - 도쿠가와 사다사다[47]
  • 울트라맨 뫼비우스 - 히루카와 미츠히코
  • 울펜슈타인 시리즈(2009년판부터) - 레오니드 알렉산드로프(러시아), 오스트리아 나치당, 프리드리히 켈러(프랑스), 아이작 애스터(영국)
  • 워크래프트 시리즈
    • 드레나이 - 아키몬드킬제덴을 비롯한 만아리 에레다르 전원[48]
    • 인간 - 아서스 메네실, 에이든 페레놀드[49]와 그 외 2차 대전쟁 당시에 오크 호드에 협력한 인간들, 켈투자드를 비롯한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 전원
    • 엘프
      • 나이트 엘프 - 아즈샤라, 여군주 바쉬를 비롯한 나가 전체, 하이 엘프의 전신이 되는 나이트 엘프의 명가
      • 하이 엘프[50] - 다르칸 드라시르
    • 오크 - 굴단[51]
    • 호드 - 가로쉬 헬스크림, 실바나스 윈드러너
  • 은하영웅전설 - 욥 트뤼니히트: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신 구미호 - 옥매향의 아버지
  • 자이언트 - 조만근[52]
  • 죽은 마법사의 도시 - 이카루스
  • 진격의 거인 - 칼 프리츠, 타이버 가문
  • 창세기전 3 - 오스만 누리파샤, 알 아샤
  • 창세기전 3: 파트 2 - 아셀라스 디엘. 메트로스 해방을 위해 같이 일어선 저항세력들을 중간에 배신하고 아슈레이가 이끄는 아르케의 진압 세력에 충성했다.
  • 치우천왕기 - 신시의 검은 그림자 일당
  • : FR에서 낚시 약속을 이유로 녹티스 루시스 카일룸을 불러들여서 유저들에게 철권을 망친 매국노라고 까이고 있다.
  • 초수기신 단쿠가 - 샤피로 키츠
  • 코드 기어스
    • 를르슈 람페르지: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이 침략 전쟁을 벌인 것에 대해서 맞서 싸웠다. 다만 이는 개인적인 복수심 때문에 브리타니아와 맞서 싸운것이고 목적 자체가 자신의 여동생 나나리를 지키고[53] 브리타니아를 부순다[54]는 개인적인 이유[55]였다. 하지만 브리타니아의 제국주의 체제에 분노한 것은 맞고 나중에 나나리 하나만을 위해 싸워온 게 아님을 깨닫는다. 덧붙이자면 패륜아이기도 하다.
    • 쿠루루기 스자쿠: 이 항목의 대표격 인물. 일본을 위한다면서 브리타니아에 협력하지만 결국 일본의 독립을 막는 행동일 뿐이었다.
    • : 미디어믹스 한정. 원작인 애니판에서는 매국노가 아니다.
  • 클로저스: 유니온 총장[스포일러]
  • 타잔(애니메이션) - 로버트: 제인의 오랜 친구로 영국군 조종사 출신이다. 제인을 만나서 반가웠는데 사실은 자기 나라의 비밀암호를 어떤 나라에게 팔려고 한다. 제인과 타잔을 위협을 하는 민폐를 주었지만 뼛속은 나쁜게 아니라서 제인과 타잔을 구출하지만 자기를 추격한 공군에게 체포된다.
  •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 장고 박사
  • 테일즈런너 - 라라 브리에 드 앙리 동화나라의 왕족주제에 나라에 들어온 외부세력의 첩자가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밝히지 않고 나라 내부의 갈등과 구성원을 잃는등 차기 여왕으로써의 행보라고는 믿기지 않는 행보를 보였다.
  • 트랜스포머 시리즈
  • 페어리 테일 - 마스터 하데스, 이반 드레아
  • 푸른사막 아아루 - 카나스 칸 마아트, 카이라[57]
  • 프린세스 - 바르데르 총리
  • 하트 캐치 프리큐어! - 사바쿠 박사
  • 하프라이프 - 월리스 브린 박사: 콤바인의 앞잡이 이쪽은 지구를 말아먹었다.
  • 해리 포터 시리즈 - 마법부 계열 악역들: 볼드모트의 귀환을 감춰서 볼드모트가 마법사 사회를 장악하는 데에 일조했다. 그야말로 죽음을 먹는 자와는 다른 의미에서의 볼드모트의 조력자. 그나마 (거기서 거기지만) 코르넬리우스 퍼지 같은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볼드모트의 귀환을 감추려고만 했던 정도였으나, 덜로리스 엄브리지는 아예 볼드모트의 군대의 개가 되어서 진짜 매국노 확정. 물론 이들은 예외없이 전부 다 다른 매국노들처럼 온갖 비난과 규탄을 한몸에 받아도 할 말이 없으며, 종신형이나 사형에 처해져도 모자란 작자들은 맞다.
  • Fate/Grand Order - 크립터[58], 아델레 & 마카리오스[59]
  • KOF 시리즈 - 클론 제로
  • SD 건담 포스 - 어둠의 기사 데스사이즈[60]
  • 극장판 PSYCHO-PASS - 니콜라스 웡
  • GTA 5 - : 정부가 비밀리에 개발중인 핵무기를 삼합회에 팔아먹으려 했다. 다만 팔아먹으려다가 레스터 크레스트가 기를 쓰고 막는 바람에 팔아넘기는건 실패.

5. 관련 문서



[1] 외환유치죄, 여적죄, 간첩죄, 간첩방조죄, 군사상기밀누설죄 등.[2] 거기다 마침 우거왕의 계략으로 항복한다는 말에 속아 철군하려던 양복이 순제와 다투다가 감금당한 때였기 때문에 한나라군의 지휘체계는 두동강이 난 상태였다.[3] 참고로 이들 중 장항은 왕의 아들, 그러니까 고조선의 왕자였다.[4] 하지만 이것을 이렇게 해석하면 곤란하다. 백제 부흥군을 잠시 이끌다 당의 앞잡이가 된 것처럼 묘사하고 있지만 실제론 몇 년간 임존성을 지키던 장본인이었고, 당의 앞잡이가 된 것도 아니고 단지 당과 싸운다 해도 무참히 살해당할 백성들을 위하여 당에 항복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실제로 당의 군대를 이끌며 무분별한 살생을 금하고 성을 함락하는 것 뿐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논리대로면 매국노로 지목되는 많은 수의 인물들도 변호의 여지가 생겨버린다. 어쩔 수 없다는 각자의 사정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고 나라만 팔고 백성들은 구했으니 잘한거라는건 매국노들이 내세우는 변명의 단골이다. 더구나 어차피 항장에게 군권을 맡기기 꺼리는 심리상 항복만 하고 전투에는 완전히 빠지는게 가능했음에도 흑치상지는 애써 선봉을 자처해 동족을 공격했으니 이건 빼도박도 못하는 배신행위이다.[5] 그 매국에 민감한 한국에서 매국하고도 가장 옹호받는 인물들. 따지고 보면 이들이 나라를 먼저 버린게 아니라 나라가 이들을 버린게 분명했기 때문이다.[6] 하지만 막상 지금 당장 북한에 가서 살라고 하면 그건 싫다고 말한다. 정말로 북한 가겠다고 하는 열성 종북주의자도 있지만 대다수는 북한 가라고 하면 싫다고 한다. 이들에게 북한은 북한의 실상과는 무관하게 현대 한국에 없는 이웃의 따뜻함과 인간성이 살아있는 이상적인 유토피아이고, 자신들도 북한이 실제로는 유토피아가 아님을 알면서도 한국이 너무 싫어서 애써 현실을 보지 않는 것이다. 이 글 참조.[7] 참고로 무궁화 3호 위성 개발에 든 돈은 약 3000억원[8] 위성을 팔아서 번 돈보다 벌금이 더 많이 나왔다. 거기다 무궁화 3호를 사들인 홍콩 ABS는 지금도 위성을 잘 쓰고 있고 현재는 누적 수익이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그야말로 소탐대실이다.[9] 물론 러시아 해방군은 대부분이 자원자가 아닌 소련군 포로였다.[10] 마막의 아내는 오히려 개념인이라 남편을 꾸짖었지만, 마막은 그럼에도 기어이 항복하여 그런 남편을 부끄럽게 여긴 아내는 자결하여 적장인 등애가 오히려 이를 높이 사 장례까지 치러준다.[11] 아예 정사 삼국지여몽전에서는 오나라의 계략에 넘어가서 별 수 없게 된 사인이 울면서 투항했다고 기록하고 있다.[12] 프랑스 왕이 된 건 장 2세의 장남 샤를 5세였고 다음 부르고뉴 공작이 된 것은 장 2세의 막내아들 필리프 2세(호담공)였다.[13] 당대의 부르고뉴인들의 관점에서 보면, 백년전쟁잉글랜드와 손잡고 조국을 독립시키려한 독립운동의 일부였고, 잔 다르크는 독립을 꿈꾸던 자국을 침략한 침략자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일 어떤 식으로든 독립국으로서의 부르고뉴가 현존했다면, 잔 다르크와 백년전쟁에 대한 평가가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14] 당시에는 같은 기독교인 영주들끼리 전쟁이 벌어지면, 내부의 귀족들이나, 도시들이 자신들의 자치권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적대 세력에게로의 이적 행위를 벌이는 일이 잦았는데, 그러면 이들의 도움으로 해당 세력을 쉽게 장악한 적대국에서 자발적으로 투항한 세력들에게 고도의 자치권을 주고 자신들의 봉신으로 인정해서 보답을 해주었다. 어차피 중세 유럽 사회는 민족주의보다 종교가 더 중요히 여겨지던 시절이었으니, 백성들도 웬만해선 이런 짓을 매국이라고 여기지 않았다. 근데, 서고트 왕국의 귀족들이 투항한 세력은 기독교인이 아닌 이교도였고, 이들에게는 이런 암묵의 룰이 통하지 않았으므로, 투항해 온 귀족들이 뒤늦게나마 반기를 들고 결사투쟁을 벌였다. 그리하여 이슬람으로 개종한 소수의 서고트인 귀족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서고트인 귀족들은 북부의 아스투리아스 지방으로 도망쳐서 항쟁을 계속했다.[15] 당시의 이슬람 제국 군대가 서고트 왕국 시절의 문화재들을 우상 숭배라면서 대대적으로 박살내서, 현대까지 서고트 왕국 시대의 문화재는 현존하는 게 별로 없다. 덕분에 고트족서고트 왕국에 대한 연구도 극심한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안달루스 문명의 후예를 자처하는 모로코계 스페인인들이 이슬람 제국의 지배 덕분에 스페인이 관광대국이 되었다고 주장하면, 토착 스페인인들은 이슬람 제국의 지배가 없었다면 대신 서고트 왕국의 문화재를 통해 관광대국이 될 수 있었을 거라고 반박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16] 적어도 송병준은 악질 매국노이긴 하지만 대놓고 사람 죽이는 짓은 안했다.[17] 그리고 소련이 비록 러시아 중심으로 돌아가고, 공용어도 러시아어를 쓸 정도로 였긴 했으나, 기본적으로 헌법 단계에서 민족주의를 철저하게 부정하는 모습(러시아 민족주의도 포함.)을 보인 까닭에, 나치 독일이 침공해오자 이를 반기는 러시아인들도 상당히 많았다. 참고로 이들을 나치의 적으로 돌아서게 만든 건 나치 독일 자신들이었다(...). 이놈들이 쓸데없는 게르만 우월주의에 심취해서 슬라브계인 러시아인들을 다 죽이고 이곳을 독일인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떠들고 다녀서, 독일군이 도저히 대화가 안되는 미친 놈들이었음을 개달은 러시아인들이 죄다 소련군에 협력하는 입장으로 돌아선 것이다.[18] 여기서 말하는 위씨는 위나라다. 위연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제갈량 사망 직후까지 사사건건 대립했던 위연을 따른다는 건 자기모순일 뿐이다.[19] 웃기게도 그와 앙숙인 위연도 자기가 제갈량 뒤를 잇지 못하자 아군을 팀킬하려다 실패하고 토벌당했으니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어울린다.[20] 당시에 오스트리아 나치당의 주도로 안슐루스가 성립되었을때는 독일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에서도 축제 분위기가 벌어졌는데, 오죽하면 이 시기의 독일 사회민주당이나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같은 진보 정당들조차 극우 성향인 아돌프 히틀러를 보고 "저놈 좀 또라이긴 한데, 일은 일사천리로 잘하네?"라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을 정도다.[21] 애초에 제갈탄사마소가 자신을 제거하려고 하자, 오나라로 망명해있던 상황이다. 이미 정치적 기반을 다 잃고 남의 나라로 도망친 사람이, 자국의 안 좋은 상황을 타개하려고 망명한 나라 정부의 힘을 빌리는 것을 매국이라고 보기엔 부당한 면이 있다.[22] 조모 본인도 제갈탄의 반란에 호응하여 친위 쿠데타를 일으켰다. 하지만, 이 쿠데타는 처참히 실패하고 조모 본인은 조환에게 양위할 것을 강요받고 폐위된 뒤에, 사마소에게 죽임을 당했다.[23] 원래 중화사상에 입각해서 주변의 우방국들로부터 조공을 받고 큰형님 대접받던 한나라더러 흉노에 조공하고 칭신하라고 시켰다. 이러니 전한 조정에서는 격분하여 흉노를 죽입시다 흉노는 한나라의 원쑤를 외쳤으나, 한무제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힘이 약해서 뭘 어찌해볼 수도 없었다.[24] 몽골, 시베리아, 중앙아시아.[25] 비유하자면, 요즘의 대한민국 정부가 자국민더러 일본후쿠시마현으로 맨몸으로 가라고 해서 억지로 가게 된 사람이, 이에 분노해서 일본으로 귀화하고 혐한이 되어 갖은 트롤링을 저질러도 대한민국 정부는 이 사람더러 친일반민족행위자라고 매도할 수 없는 것과 같다.[26] 애초에 중세 시대 사람들에게 현대적인 민족주의 헤게모니를 적용시키는 것부터가 무리수다. 백년전쟁보다 훨씬 이후의 시기를 다룬 소설 삼총사에서도 주인공 달타냥이 스스로를 프랑스인이라고 지칭하지 않고, 고향인 가스코뉴를 앞세워 가스코뉴인이라고 하거나, 리슐리외 추기경을 포함한 나머지들도 달타냥을 가스코뉴 청년이라고 부를 정도로 이후에도 '하나의 프랑스인'으로서의 의식은 프랑스 대혁명 이전까지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다.[27] 다만 페탱 원수는 프랑스 제3공화국의 정치적 혼란과 지도층의 무능 속에서, 1차 대전의 영웅에게 의지해보고자 하던 의도 하에 스페인에서 돌아와 수장직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후 비시 프랑스를 수립하였으나, 이는 프랑스의 일부라도 지켜 보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히틀러는 프랑스를 착복하였고, l'etat francais 정권이 없었다면 프랑스는 나치에 의해 초토화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만 정적을 제거하기도 했고, 나치에 협력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자크 도리오나 피에르 라발같은 악질 매국노는 아니다. 히틀러의 프랑스 포로 살해 협박에 자신을 먼저 죽이라고 말해 무마시킨 일화도 있다.[28] 실질적 후경 토벌을 주도했던 상동왕 소역이 지원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친형인 하동왕을 토벌[29] 단 학계에서 일부 차원, 정부의 공식 입장은 진회=악역이며 민간에서는 여전히 평판이 바닥 of 바닥이다.[30] '중국 공산당'에 취소선이 그어진 이유는, 당시 황안이 보여준 추태 때문에 중화민국과 대한민국에서 반중 감정에 불만 제대로 붙었기 때문. 이 사건이 일어나면서 (그나마 중국 공산당에 우호적이던) 중국 국민당제14대 중화민국 정부총통 선거제9대 중화민국 입법위원 선거에서 쪽박을 차고, 노골적인 반중 성향인 민주진보당이 집권하고 말았으니 중화인민공화국에서도 긁어 부스럼만 만들었다는 여론이 터져나왔다. 현재 대륙에서 황안을 보는 시선은 떨떠름 그 자체.[31] 이쪽은 국가가 아닌 인류를 배신했다.[32] 미츠자네와는 달리 결국 자폭했다.[33] 일명 우완용.[34] 을사오적이 모티브로 추정된다.[35] 이놈은 다크 비다 편을 들었지만 사실은 항목 참조.[36] 교수봉에게 무시를 당해서 그레이봉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다크 비다편에 들었다. 하지만 끝내 패배하고 갱생한다.[37] 참고로 부기원이 양만춘 장군을 암살하거나 평양성 성문을 열게 한 것도 이 인간의 머리에서 나온 간계이다.[38] 불타는 지옥에 전향한 것은 아니지만 세계석을 빼돌려 자신의 연인인 릴리트와 함께 성역을 만들었는 데 하필이면 릴리트가 불타는 지옥의 여성 악마이자 메피스토의 딸이었으니...[39] 잡혔을 때 악마 군주들에게 영혼석에 대해서 발설하였으며 불타는 지옥의 악마가 되어 천상에 적대 중이다.[40] 이쪽도 사실 상 위의 미츠자네와 비슷하다.[41] 마징가 Z 91화에서 사망한 닥터 헬은 그레이트 마징가 작 중에서 지옥대원수로 개조된 다음, 이전에 사망한 암흑대장군을 대신하여 미케네 제국의 간부이자 전투수 군단의 총사령관이 된다.[42] 이완용도 작중에서 등장했으나 당연히 실존인물인 동시에 친일반민족행위자 대표주자이자 아이콘이다.[43] 아몬과 결탁해 그가 뒤를 봐줘서 얻은 힘으로 군주 자리에 올라 자신의 백성들을 혼종으로 승천할 수 있다고 속여왔으며 결국 탈다림을 아몬이 자행하는 세계멸망을 위한 소모품으로 몰아넣으려 했다.[44] 후반 부터 동료인 캔들리라 라큐로 아이가론을 팀킬 하였다.[45] 그러나 이 영화를 지원해준, 실제 제약회사는 절대로 비난해서는 안된다. 이 회사는 자신이 이완용 이래 최악의 매국노들이자 대량살인마들로 나오는 영화에 실명 그대로 스폰서를 해 줄 정도로 대인배적인 행동을 해주었다.[46] 물론 흡혈귀들이 조선의 백성이라고 보긴 힘드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군사기밀을 넘기고 전쟁을 일으켜 달라고 한 점에서 매국노라 할 수 있다.[47] 실제 일본과 유사한 세계관이였으나, 천도중과 손을 잡고, 나라를 망친 주범[48] 그들은 힘을 추구하기 위해서 살게라스의 휘하에 들어가 악마가 된 에레다르로 타락하지 않은 에레다르인 드레나이들이 자신들의 원 명칭인 에레다르에 대해서 어감이 좋지 않은 명칭으로 인식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49] 알터랙의 국왕으로 2차 대전쟁 당시 호드와 협력하여 얼라이언스를 배신했다.[50] 블러드 엘프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종족[51]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오크판 이완용+아르투어 자이스잉크바르.[52] 천하/만고의 악귀 조필연의 애비이자 친일반민족행위자다.[53] 그때문에 블랙 리벨리온때 나나리가 V.V.에 납치되자 바로 부하들을 버리고 전선을 이탈한다. 이로 인해 지휘체계에 혼란을 가져오고 전쟁에 패배했다. 게다가 훗날 부하들에게 그에 대한 사과 또한 하지 않았다.[54] 황제를 죽이려고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원래 죽일 생각은 없었고 기아스를 걸어서 나나리의 안전을 보장하려고 했다는 뒷설정이 있다.[55] 애초에 식민지였던 일본을 해방시키기 위해서 봉기한게 아니며 작중 일본과 그 부하들을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한 도구로 취급하기도 했다.[스포일러] 불사 능력을 되찾은 더스트와 협력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세계관의 적수인 차원종과 협력 자체가 아예 인류에 대한 배신이나 다름없고 한 국가가 아닌 세계전체를 팔아먹는 행위이다.[56] 타란튤라스의 말에 따르면 자신과 트리프레데커스는 본래 오토봇과 디셉티콘 출신이 아닌 제 3의 종족으로 보인다.[57] 이 둘은 흑마술 실험으로 정령들 뿐 아니라 일족을 포함해 심지어는 가족까지 희생시켜 결과적으로 아아루가 황폐해지는데 큰 일조를 했다.[58] 살기 위해서 이성의 신과 계약을 맺었지만, 범인류사에서 고립당한 이들었기에 결국 스스로의 선택으로 자신들이 태어난 세계인 범인류사의 적이 되었다. 현실로 비유하면 어차피 조국에 대한 반감이 강한 상태에서 살기 위해 친일파가 된 이들과 비슷한 케이스다. 다만 이들의 리더격인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의 경우는 이성의 신의 감시를 받는 상황에서 크립터와 이문대를 살리고, 보다임 자신을 제외한 인간들을 신급으로 격상시키는 마술을 쓰면 신이 된 칼데아의 인간들이 범인류사를 구할 수 있다고 보았다.[59] 부모와 친구들을 죽이고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어른이 되지 못하는 불로불사로 만든 지배파 신들과 자기들을 잘대해주지만 지배파 신들을 찬양하는 올림포스 주민들의 이문대인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를 증오하면서 차라리 죽더라도 전혀 다른 내일을 보기 위해 이 세계를 전정하려는 칼데아를 도와 올림포스와 자신들을 파멸시켰다.[60] 리리 공주와의 사랑에 눈이 멀어 다크 엑시즈와 손을 잡은데다 2위 정령 스틸 드래곤과 융합했고 날개의 기사 제로를 제외한 나머지 동료들을 최종보스의 먹이로 삼아 배신한 것도 모자라 바람의 기사 톨기스를 상관이랍시고 이용해 원한을 부추겨 에피온의 재물로 바쳐 라크로아 멸망의 원흉. 결국 자업자득으로 페더 드래곤과 융합해 '은빛 날개의 기사 제로커스텀'으로 각성한 제로와 일기토를 벌여 자신이 벌인 악행 때문에 모든 정령으로부터 버림받아 자신이 사랑한 리리의 이름을 부르며 정신승리를 일삼으려다 결국 제로의 손에 의해 전사한다.